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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중국에 이어 겨울연가 와 보아 가 일본 국의 대중문화는 자유(freedom)를 설파한다 는정 열도를 정복했으며 올해에는 가수 비 가 미국 뉴욕 권 차원의 합의에 기초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의 매디슨 스퀘어 공연을 시작으로 과거에는 꿈도 가 있다. 물론 그것도 대놓고 떠든 것이 아니라 은 못 꾼 북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음악관계자들 밀하게 진행시켰음은 물론이다. 영국은 이를 미국 은 머지않아 우리의 대중가요가 빌보드차트에도 등 의 음모 라고 잔뜩 긴장했지만 엘비스 프레슬리 열 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확실히 자신감은 붙었 풍에 나라 전체가 빠져 끝내는 그것에 대적할 클리 다. 얼마 전부터는 마구잡이식 진출이 아니라 시스 프 리처드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풍부한 역사와 템을 갖춘 접근의 면모도 보인다. 유산을 자랑하는 영국이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중문화에 고개를 숙인 것이다. >> 한류에 대한 정신적 슬로건 부족 그러나 대중음악 한류의 경우 지나치게 10대 중 >> 우리 대중문화의 독자성 찾아야 심의 댄스음악에 쏠려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분 이제부터라도 한류에 존재하는 우리 대중문화의 명 콘텐츠의 다양화는 절실하다. 어디에 내놔도 손 독자성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최현주 성균 색없는 한국의 록, 성인음악, 전통음악도 기회를 가 관대 교수는 학술계가 진지하게 한류의 의미를 따 져야 한다. 하지만 이 부문은 음악관계자들이 충분 지고 합의점을 도출해 우리부터가 문화적 떳떳함을 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조정이 될 것으로 가질 수 있는 정신적 슬로건을 내놓아야 한다. 고 생각한다. 충고했다. 그것은 구미문화에는 없는 우리 고유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한류에 대한 우리의 정신적 슬로건이 없다는 사실이다. 해외에서 그토록 눈부 정(情)이 될 수도 있고, 동서의 장점이 화학적으로 결합된 융(融)이 될 수도 있다. 신 성과를 거두고는 있지만 우리부터가 한류의 정 무엇이든 간에 한국을 말해줄 수 있는 정신적 기 체성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의 가 치가 내걸려야 하는 것은 명백하다. 그래야 문화적 요와 영화가, 드라마에 어떤 문화적 가치를 담보하 자긍 속에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학술계 고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점검과 논의 없이 오로지 와 일선의 대중문화종사자가 활발하게 만나야 한 진출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 한류의 유지와 확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체성 과거 미국이 1960년대에 마릴린 먼로와 엘비스 도출이다. 프레슬리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할 때 미 2006 6 / 7_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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