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일간조선해양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29 (역삼동) 삼흥빌딩 1213호 전화 : 02)3473-3321 팩스 : 02)3473-3324 e-mail : epeople@asiasis.com 2 0 1 5. 0 4. 1 4. ( 화 ) 오 늘 의 H O T N E W S 제 0 2-2 1 1 1 호 중국, 3월 신조선 수주량 감소세 지난 3월 한 달간 신조시황 침체 속에서 중국 조선업계의 신규 벌커, 탱커 그리고 컨테이너선 수주량은 많지 않았으며, Offshore 부문 수주량 역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China Water Transport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량은 33척 으로 전월 대비 2.94% 감소했으며, 선형별로 보면, 벌커, 탱커(원유), 컨테이너선의 신조 수주량 은 각각 7척, 5척, 7척으로 나타났고, 이외에도 다목적선 3척, 화학제품운반선 6척, 아스팔트운 반선 2척, 중량물운반선 3척의 건조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New Times( 新 時 代 )조선이 그리스 Dynacom사로부터 160,000DWT 탱커 4척을, COSCO조선 그룹이 덴마크 Maersk Line사로부터 3,6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Nantong Rainbow Offshore & Engineering Equipment( 南 通 潤 邦 海 洋 工 程 裝 備, ROC)사가 네덜란드 IHC사로부터 4,000DWT급 중량물운 반선 1척을 그리고 Hudong-Zhonghua조선이 COSCOL( 中 遠 航 運 )로부터 28,000DWT급 중량물운반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월 중국의 탱커 신조선가는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벌커 가격은 하락했 고, 컨테이너선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 자료에 따르면 VLCC,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PC선 등 탱커 선형의 지난 3월 중국 평균 신조선가는 각각 8,685만불, 5,850만불, 4,815만불, 3,285만불로 나타났으며,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 핸디막스 그리고 핸디사이즈급 벌커 신조선가는 지난달 각각 4,680만불, 2,516만불, 2,340만불, 1,980만불로 집계됐다. 또한 82,000m³ LPG선, 160,000m³ LNG선 등 가스운반선 신조선 가는 각각 6,986만불, 1억 8,000만불로 나타났고, 13,000TEU 및 2,750TEU급 컨테이너선은 각각 1억 440만불, 2,780만불로 집계됐다. 1-5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 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 을 발행하는 일간조선해양 社 혹은 정보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ㆍ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삼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
英 조선 해양플랜트기업 투자설명회 부산시가 영국 조선 해양플랜트 기업을 초청 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교류의 장 을 가진다. 시는 14일 오후 5시 해운대 파라다 이스호텔에서 영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영국 북 해해양플랜트연합회(Northern Offshore Federation Energy) 9개 회원사 및 관내 30여개 업체를 초청 해 부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 장, John Murphy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한 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서영주 부회장, 국내 조 선 3사 및 관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참석해 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영국 북해해양플랜트연합회(NOF Energy)는 영국의 오일 & 가스 분야 500여 회원사의 비즈 니스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조선해양기업의 부산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항만물류 및 조선해양산업 집적지로서의 우수성과 25개 대 학, 334개 연구기관 소재를 통한 손쉬운 인재공 급, 뛰어난 외국인 정주환경, 외투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하고 부산에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NOF Energy의 Joanne Leng 부회장은 이번 투 자설명회는 영국의 조선해양기업에게 부산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 이며, 세계적 수준의 한국기업과 비즈니스 기 회를 희망하는 영국 기업에게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고 전했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영국 조선해양기업의 부산지역 투자는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 으며 이러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부 산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정책 목표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와 부가가치가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부산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하동, 갈사만 조선산단 공사 재개 지난해 2월 공사가 중단됐던 경남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상반기 내 재개될 것으 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지난 9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 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 진을 위해 시공자, 금융주간사, 토지담보신탁사와 협약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강연화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대표, 이상열 롯데건설 (주) 본부장, 박원양 (주)삼미건설 회장, 김충호 IM투자증권(주) 본부장, 임인순 대한토지신탁(주)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공자로 참여하는 롯데건설과 삼미건설은 산단 개발사업 책임시공을 맡게 되고, 금융주간사인 IM 투자증권은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 9,600억원을 조달하며,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은 토지 담보신탁업무와 PF자금 분양대금 등 자금관 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하동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기존 시공사인 한신공영과의 권리 의무 등 공사 재개에 어려움 이 되는 사항을 해결한 뒤 이르면 올 상반기 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갈사산단 개발사업 시행자인 하동지구개발 사업단과 시공자인 한신공영 간의 공사기성금 문 제 등으로 지난해 2월 공사가 일시 중단된 이후 1년 넘게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 381 억원 민자 1조 5,589억원 등 1조 5,970억원의 사업 비를 들여 2009년부터 개발사업에 들어가 올 연말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중단 등으로 당 초보다 3년 늦은 2018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산만 조선산업단지 내 에너 지사업 개발을 위해 한국남부발전, G1에너지홀딩 스, KDB대우증권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2019년 말까지 1,000MW 발 전규모의 친환경 LNG복합발전소 2기와 발전소에 LNG를 공급할 40만kl 용량의 LNG물류터미널이 건 설된다. LNG선박 건조에 따른 경남지역 조선산업 활성화 와 지역내 44만 가구분의 온수 및 난방공급 등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 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하동군 갈사 가 덕리 일원 561만m2에 해양플랜트 연구 개발 생 산 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1차금속, 비금속광물제조업 등을 유치 해 하동 100년 미래의 먹을거리를 제공할 대한민 국 해양플랜트 메카로 조성된다. 2-5
SOE, Yamal 육상 모듈 첫 인도 중국 민영조선사인 Sinopacific Shipbuilding Group( 太 平 洋 造 船 集 團, SSG) 산하의 Sinopacific Offshore & Engineering( 太 平 洋 海 洋 工 程, SOE)사 가 러시아 극지 Yamal LNG 액화 생산 플랜트 공사를 위해 수주했던 약 4억불 규모의 육상 모듈 7기 중 첫 번째 모듈을 최근 성공적으로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Yamal 프로젝트 모듈 제작 공사를 수 주했던 중국 업체 약 6곳 가운데 SOE사가 가장 먼저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나머지 5곳 역시 조만간 모듈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나 일부 업 체에서는 공사 지연의 우려도 상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OE사는 지난해 중반 CNOOC Offshore Oil Engineering Co( 海 洋 石 油 工 程, COOEC), Wison Offshore & Marine사 등과 함께 Yamal 육상 모듈 을 분산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COOEC 는 약 16억 4,300만불 상당의 Yamal 육상 처리 모듈 36기에 대한 제작 공사를 수주했으며 2017 년 7월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Yamal 프로젝트를 위한 총 3개의 육상 LNG 생 산 트레인(연산 총 1,650만톤 규모)과 관련해서 는 전체 약 287기(전체 40만~50만톤 규모)의 육 상 모듈 제작공사가 지난해 발주된 것으로 알 려졌다. SOCAR, 신규 해양 플랫폼 건조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업체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SOCAR)사가 2015년 말까지 자국 카스피해역 Darwin Bank 유전 내 신규 해양 플랫폼(stationary offshore platform No790)을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동사는 해당 플랫폼이 14개 유정을 시추할 수 있으며 디젤 발전시스템, 인 양 능력 25톤급 크레인 2기, 화재 및 부식 방 지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 신조 프로젝트의 주계약자(main contractor) 는 SOCAR사 산하 Neft Qaz Tikinti(NQT)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플랫폼이 Darwin Bank 유전에 설치되 면 유정 1곳당 일일 5M/T(metric ton) 상당의 원유 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lfa Laval, FSO FPSO 펌핑 수주 스웨덴 Alfa Laval사가 노르웨이 FSO(부유식 원유 저장 하역설비) 프로젝트에 공급할 Framo 브랜드 Pumping 시스템을 수주했다. 동사의 Marine & Offshore Pumping Systems 사업 부가 체결한 동 계약은 약 1억 1,500만SEK(약 1,350만불) 규모이며 납기는 2016년 예정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동사는 노르웨이 북해 해상 에 계류될 FSO 1기를 위한 원유 하역(crude offloading) 및 소방용(fire water) Pumping 시스 템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동사는 또한 최근 앙골라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설비) 프로젝트를 위한 약 2억 6,000만SEK 규모의 동 브랜드 Pumping 시 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 및 2016 년 납기 예정의 동 공급계약에 따라 Alfa Laval 사는 앙골라 해상에 계류될 FPSO 2척을 위한 Offshore Pumping 시스템을 공급할 전망이다. Rolls-Royce, FLNG 엔진 공급 영국 Rolls-Royce사가 싱가포르 Keppel Offshore & Marine(Keppel O&M)사의 완전 자회사인 Keppel Shipyard사와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 설비(Floating Liquefaction Vessel, FLNGV) Hilli 호에 탑재될 발전용 가스 엔진(all-gas engine) 2기에 대한 공 급계약을 체결했다. Hilli호 프로젝트는 기존 Moss형 LNG운반선을 FLNGV로 개조하는 건으로, 오는 2017년 1분기에 공 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영국 Golar LNG사에 의해 운용될 예정이다. 2016년 납기 예정의 해당 엔진 공급계약에는 Hilli호에 이어, 역시 LNG운반선에서 FLNGV로 개조 되는 Gimi 호의 가스 엔진 2기 추가 공급 옵션 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Bergen B35:40V20AG 가스 엔진의 친환경 성능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알려져 있다. Rolls-Royce사는 유해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모 량을 낮추는 All-gas 솔루션을 통해, 이중연료 옵 션 대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해당 엔진 공급 입찰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 으로 나타났다. 3-5
Jinling, PCTC 최대 2척 수주 중국 Sinotrans & CSC Jinling( 金 陵 )조선소가 지난 9일 난징( 南 京 )에서, 자국의 Anji Automotive Logistics( 安 吉 汽 車 物 流 )사와 3,800대 적(CEU) 자동차운반선(PCTC) 1+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Jinling조선소의 葛 標 대표, Anji Automotive Logistics사의 余 德 대표,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 上 海 船 舶 硏 究 設 計 院, SDARI)의 胡 勁 濤 대표 및 중국선급(CCS)의 장쑤( 江 蘇 )지사 範 强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당 3,800대적 PCTC는 SDARI가 자체 설계하는 중국 내에선 처음으로 선박 스마트시스템을 적 용한 PCTC로, 중국선급(CCS)의 Greenship II 기 준에 부합하는, 운항속도는 빠르나 연료소모량 은 낮고, 차량 적재 면적의 사용효율을 높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납기는 2017년 예정 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Anji Automotive Logistics사 와 Jinling조선은 2,000대적 PCTC 2척에 대한 건 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선박 2척의 건조작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초대형 탱커 발주 계속 증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선사인 Bahri(National Shipping Company of Saudi Arabia, NSCSA)사가 실 시한 10억불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시리즈 신조 입찰에서,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 양이 최종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 려진 가운데 중동 선사들이 유럽 선사들에 맞 서 계속해서 대형 탱커 발주량을 늘릴 것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 기 이후 한국 조선업을 대상으로 한 탱커 발주 는 대부분 유럽 선사들로부터 발생되었다 며 유럽 탱커 선사들이 중동 선사들보다 한발 앞서 한국과 일본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탱커 발주량을 늘려왔다 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중동 선사들이 경쟁체제 를 갖추기 위해 탱커 발주를 늘릴 것 이라며 예멘에서 시작된 중동의 불안이 탱커 운임을 높이고 있으며 이란의 제재가 완화될 움직임이 있어 중동 탱커 선사들은 탱커 발주량을 늘릴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초대형 탱커는 도크 면적을 많이 차지하므로 다른 선종의 수주상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며 상선시황을 이끄는 중요한 역 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선박가격의 상승은 후판 가격 상승이 이끌었었다 면서 초대형 탱커 는 후판 사용량을 늘린다. VL탱커 수주량의 증 가는 상선시황 회복의 중요한 신호 라고 덧붙 였다. Angelicoussis, 韓 신조선 3척 매입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Angelicoussis Group이 신조 케이프사이즈 벌커 3척을 총 약 1억 3,200만 불에 리세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동 해운그룹은 뉴욕증 시 상장 모나코 선사 Scorpio Bulkers사가 한국 조 선사에 발주하여 건조 중인 케이프사이즈 벌커 3 척을 척당 약 4,400만불에 매입했다. 한 브로커는 동 신조 벌커 3척이 180,000DWT급 SBI Perfecto 호, SBI Presidente 호(이상 대 우조선해양의 루마니아 자회사 대우-망갈리아 조 선소에서 건조) 및 SBI Churchill 호(성동조선 해양 건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써 Scorpio사의 케이프사이즈 벌커 발주잔량이 15척 규모로 줄어들었다고 알려졌다. 해당 케이프사이즈 3척의 납기는 2015년 4분기, 2016년 1분기 및 2분기로 알려졌다. 한편, Scorpio사는 Tsuneishi Group (Zhoushan)조선 에서 2016년 1분기 준공 예정인 81,600DWT급 벌커 1척을 대만 선주 Wisdom Marine사에 다시 리세일 매각한다고 알려졌고, 또한 CSSC Chengxi( 中 船 澄 西 )조선에서 2015년 말 및 2016년 초에 인도 예정 인 64,000DWT급 벌커 2척의 리세일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5
Kitanihon, 38K 케미컬탱커 2척 수주 일본의 IINO Lines( 飯 野 海 運, IINO Kaiun Kaisha)사가 주력 사업인 케미컬탱커 부문에서 선대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 MarineNet에 따르 면 동사는 최근 38,000DWT급 화학제품운반선 2 척에 대한 신조 용선을 결정했다. 자국의 Kitanihon( 北 日 本 )조선에서 건조하며 납기는 2018년으로, 일본 내에서 건조되는 스테 인리스 탱크(화물창) 사양의 케미컬탱커로는 최 대 선형으로 알려졌다. 동 선사는 주력인 중동 항로 이외에, 최근에 는 남미 서비스를 시작했고 향후 북미 노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IINO사는 중동과 미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를 노리고 지난해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끊겼던 신조 정비를 재개했다. 작년에는 모두 스테인리스 사양으로 35,000DWT 급 케미컬탱커 3척, 22,000DWT급 1척 등 총 4척 의 신조선(자사 직접 발주 및 선주 기용 용선 포함)을 Shin Kurushima( 新 來 島 )조선에서 건조하 기로 한 바 있다. 日, 조선용 강재 사용량 5% 증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해서 감소 세를 보였던 일본 조선업계의 조선용 강재 사 용량이 최근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조선공업회(SAJ) 회원사들의 2014년도 강재 구입량이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337만톤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강재 구입량은 이보다 2% 증 가한 343만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조선업계 의 강재 소비량은 피크 시점인 2008년도에 463만 톤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전년도 SAJ 회원사들의 강재 구매 중 가장 사 용량이 많은 후중판( 厚 中 板 )은 전년 대비 5% 증 가한 294만톤, 형강은 무려 19% 증가한 27만톤 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후중판 구입량이 약 300 만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본 조선업계는 엔저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실질적인 수주 증 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조선사들 간의 제 휴, 합작투자, 합병 등 구조조정과 신규 설비 투자확대 등을 통해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日, 조선협력사 인력 5년만에 증가 일본조선협력사업자단체연합회( 日 本 造 船 協 力 事 業 者 團 體 連 合 會 )의 최근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일본 조선 협력업체의 인원수가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 나 5년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조선 협력사의 인 원수는 지난 수주붐 시기와 맞물려 2003년부터 7년 연속 증가하다가 2010년 7월 조사에서부터 계속해서 감소하였다. 그러나 최근 엔저를 기 반으로 가격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일본 조선소 들이 조업량을 회복함에 따라 협력사들의 업무 량 역시 다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년 7월 기준 일본 조선 협력사들의 기술인 5-5 력( 技 術 員 )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공장인력( 工 員 )은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박기술, 실습선 기본설계 제주대학교의 실습선인 아라호 가 새 선박 으로 대체된다. 제주대는 1993년 건조돼 선령이 22년된 실습선 아라호 (990톤)를 대체할 2,000톤급 실습선이 오는 2018년 건조될 예정이 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새로운 실습선 건조를 위한 기본설계 용역계 약은 지난 7일 조달청에 의해 (주)한국선박기술 (KMS)과 체결됐다. 제주대를 비롯한 해양 수산 관련 5개 국립대 학은 기존 실습선 선령이 20년을 넘으면서 선 박 사고 위험과 실습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수년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노후 실습선 대체 선박 건조를 위한 사업추진 과 예산배정을 건의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노후 선박에 대한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정부와 국회가 노후 실습선 신조사업에 전격 동의함에 따라 5개 대학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 5개 대학은 예산절감 및 건조과정의 효율성을 위해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 을 구성하고 표준화 설계방향 설정과 운항장비 선 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대가 새롭게 건조하는 실습선은 사업비 406억원이 투입되며 전장 100m, 선폭 16m 규모다. 이기호 해양과학대학장은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에서 실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장 비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 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중국, 최근 해체선가 하락세 지속 지난 3월 중국 내 철강회사의 고철 매입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며, 선박 해체 야드의 해체선 매입 가격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China Water Transport의 소식에 따르면, 15,000~25,000LDT(경배수톤)급 탱커, 6,000~10,000LDT 급 탱커, 7,000~12,000LDT급 벌커의 지난 3월 평균 해체선가는 LDT당 각각 219.32불, 215.32불 및 206.56불로 전월 대비 각각 3.16%, 5.65%, 3.36% 하 락했으며, 비록 중국 내 철강 가격은 톤당 20위안 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아직 강재 수요 및 가격 상승을 예상하기는 이르며, 해체선 매입 가격은 계속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3월 한 달간 총 8척(전월 대비 3척 증 가), 56만 6,800DWT의 해체선박을 매입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선박 해체 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 국적 선박으로, 해체 선령 역시 매우 낮고, 심지어 16년 선령의 선박도 해체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중국은 총 80만DWT(전월 대비 33.33% 증 가)의 노후선박을 해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 근 벌커 운임 침체 속에서 특히 케이프사이즈 벌 커의 해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