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연구 이광수 * 11월 17일 화요일 pm 21:30 : 연구에 대한 나의 계획 작성 수업을 마치고 바로 기숙사에 올라온 나는 다음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다음 과제의 지역은 부산 이다. 부산 의 어떤 점에 대해 조사를 하면 좋을까? 부산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무엇인지 우선 떠올려 보았다. 자갈치 시장, 국제 시장, 부산항, 교 통, 영도대교, 해운대, 토속 음식(어묵, 돼지국밥), 사투리,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 화교, 무역, 여행, 조선, 해운대, 광안리 등이 생각났다. 하지만 부산에 아무 정보가 없는 나는 무엇인가 하나를 선택하여 주제로 정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웠다. 지 난번 과제와 동일하게 관광 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똑같은 주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좀 더 신선하고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을 파헤쳐 보고 싶 었다. 그래서 내가 부산 이라는 도시를 재미있고 즐겁게 파헤칠 수 있는 것이 무엇 일까 더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이번과제에 대한 나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주제 를 정하겠다. 두 번째, 부산의 자료를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신 문자료 등에 들어가 자료를 찾아 그 자료들을 목록화 하겠다. 목록화 한 후 자료가 어 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해 보겠다. 자료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연구가 더욱 깊이 있 게 진행 될 것이다. 세 번째, 질문 을 만들겠다. 처음에는 상식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질문, 그리고 더 나 아가 나만의 연구에 대한 질문을 만들겠다. 그 질문들에 대해 목록화 했던 자료 중 질문 에 맞는 자료를 수집하여 해답 을 풀어내겠다. 그리고 해답을 찾으면서 또 다른 질문 을 찾아낸 후 다시 해답 을 풀어내겠다. 즉 자료가 자료를 낳도록 하겠다. 만약에 자료 가 부족하거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 하였을 경우에는 부산에 연관되어 있는 사람 을 찾아 구술기록이라도 남기겠다. 현재 시간 11시 30분 과제의 방향을 세우고 나의 생각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반성해야겠다.
* 11월 18일 수요일 pm 20:00 : 첫 번째 - 주제 선정 나는 부산이 고향이신 회사 실장님께 부산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하는데 무엇이 좋겠 습니까? 라고 여쭤봤다. 실장님께서는 부산자갈치시장, 부산영도다리, 6.25 전쟁 때 부산의 역할 을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에 부산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별 차이가 없 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해서 연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워크숍을 다녀와서 피곤했 지만 부산에 대한 주제를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고 생각 중에 부산에서 해마 다 개최되고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영화제 가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평 소에 나는 영화에 관심이 있고 좋아해서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가 생각 이 난 이후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과 좀 더 전문적인 것들에 대해서 알고 싶어 부산국제영화제 를 주제로 선정하기로 결심했다. 결정이 된 이후 바로 네이버 1) 에 들어가서 부산국제영화제를 검색해 보았다. 검색창 바로 아래에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2016)가 떠있 었다. 벌써부터 2016년에 개최 할 21회를 홍보하고 있었다. 참 홍보를 빠르게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21회 부산국제영화제(2016)을 클릭해 보았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정보였는데 부산 국제영화제가 1996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부산국제영화 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었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이다. 영화제 의 성격에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 이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엔 무슨 뜻인지 잘 이해 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수상정보에 들어가 다양한 수상종류를 클릭해 보는 과정에서 종류마다 시상여부 에 경쟁 과 초청 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보고 모든 상이 경쟁을 통해 주는 것이 아 니라 부분적으로 경쟁을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주제를 정하고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어서 흥 미로웠다. 공식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총 3가 지가 링크돼 있었다. 그 중에 홈페이지 2) 를 클릭해 들어가 보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소개와 더 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안내, 예매권, 기념품, 교통 정보, 호텔 정보 등이 소개된 행사 가이드 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얼마 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015년 10월 1일(목) ~ 10 일(토), 10일간, 6개 극장 41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 초청작 75개국 304 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으로 개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월 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홈페이지 상당에 돋보기 모양으로 검색 창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 월드프리미어라고 작성을 하고 클릭하였다. 하지만 검색창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다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지식백과 부분에 프리미어 라는 단어가 보여 클릭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화사전 3) 으로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하였다. 프리미어는 미개봉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행사 또는 의식을 가리키는 말 이라고 한다. 그러면 월드프리미어 는 세계최초상영이고,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국제적 최초상영이라는 말이 되는 것 같다. 실로 대단하다. 우리나라 부산에서 최초의 상영을 121편이나 하다니,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향력이 엄 청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모르고 있던 사실에 관심을 가지니 자연스럽게 보이고 궁금 증이 해결 되서 너무나 좋았다. 1) 네이버 : http://www.naver.com/ 2)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http://www.biff.kr/structure/kor/default.asp 3) 네이버 지식백과 영화사전 : http://terms.naver.com/entry.nhn
* 11월 19일 목요일 pm 22:00 : 두 번째 - 부산 자료 목록화 나는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와 부산국제영화제 보다는 부산의 기록물들에 대해 먼 저 알아 봐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4) 에 들어가 부산 을 검색해 보았다. 부산을 검색해보니 소장기록물을 확인 할 수 있는 텝이 있었다. 클릭했더니 이 자 료는 온라인에서 볼 수 없고 방문을 하여야 열람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5) 에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가이드Ⅲ 를 검색 했더니 자료를 PDF파 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자료에는 부산 뿐만 아니라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전북, 전 남, 경북, 경남, 제주에 대한 소장기록물들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 부산을 살펴보니 부산에 대한 설명과 국가기록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의 소장기록 물들, 기록물군이 어떻게 구분되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었다. 부산에 대해 간략히 보면 1949년 8월 15일 부제( 府 制 )가 시제( 市 制 )로 개칭되어 부산시가 되었다. 1963년 1월 1 일 부산직할시로 승격되었고, 1995년 1월 1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부산광역시로 명칭 이 변경되었다. 주요 업무는 행정구역 조직 행정관리, 주민복지증진 종합계획 수립 및 지 원, 농림 상공업 등 산업진흥 관련 계획 수립 및 조정, 지역개발 및 주민생활환경 시설 설치계획 수립, 교육 체육 문화 예술의 진흥계획 수립 및 지도 감독, 지역민방위, 지방 소 방계획 수립 및 지도 감독 등을 총괄한다. 부산의 소장기록물은 생산 연도 1900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록물 중 공문서 4,972권, 도면 5권, 사진/필름류 12권, 녹음/동영상류 1권, 정부간행물 1,219권, 행정박물(기념류) 4점이 있었다. 부산광역시 기록물군은 조직의 기능과 기록물 유형에 따라 행정지원, 건설 건축지원, 고속도로 및 철도건설지원, 공원녹화, 공유수면관리, 관광사업관리, 교통운수업관리, 국제 경기지원, 국제교류협력, 농림진흥지원, 농업기반시설관리, 농지관리, 도로교량관리, 문화 사업관리, 문화재보존관리, 보건의료관리, 분묘 및 위토관리, 사회단체관리, 사회보상지 원, 산림자원관리, 상하수도관리, 수산정책지원, 양곡관리, 의회관리, 재난재해관리, 지방 세정, 지역 및 도시 개발, 토지지적관리, 행사 및 기념사업관리, 환경보호관리, 정부간행 물의 31개 기록물계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6) 기록물 중 가장 많은 기록물은 행정지원계 열로서 전체의 약 90% 정도를 차지하였다.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의문점은 행정지원계열 만을 대부분 소장하고 있는데 그밖에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민간기록물들에 대해서는 소장 하지 않는 것인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어떻게 관리가 되어야 하는가? 각 지역의 기록원들이 생겨 그 곳에서 관리되어야 하는가? 현재 각 지역의 기록물관리 기관은 없다. 그래서 답을 찾기 위해 구글에 민간기록물 관리 라고 타이핑 한 후 검색을 하였다. 2번 째 페이지에서 AtoM을 활용한 민간기록물 관리방안 -'기록사랑마을' 중심으로- 라는 논문을 발견했다. 그래서 디비피아 7) 에서 다운을 받아 논문 중 서론의 내용을 빠르게 속 독하였다. 논문 서론의 내용은 국가기록원도 민간기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민간기록을 4)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 http://www.archives.go.kr/ 5) 구글 홈페이지 : https://www.google.co.kr/ 6) 국가기록원,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가이드Ⅲ 2012; 국가기록원 소장 목록 7) 디비피아 홈페이지 : http://www.dbpia.co.kr/
보존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로 민간 영역의 중요 기록물을 보호하고, 기록문화의 중 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사랑마을 지정 사업 및 지원 사업 (이 하 기록사랑마을 프로젝트 )이 추진되었다. 전국적으로 매년 1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2014 년까지 총 7개의 기록사랑마을이 지정되어 있으며, 약 3,000여 점의 기록물이 각 기록사랑마을에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기록사랑마을 프로젝트가 진행 된지 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 며, 국가기록원 또한 지정행사와 단순지원 이상의 역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기록사랑 마을이 소장한 기록물은 그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되고 독특한 역사 문화적 사실을 증명하는 기록물로서,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기록물과 수집한 기록물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기록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 다. 하지만 민간기록관리 영역의 활성화 라는 국가기록원의 사업 실행 취지와는 달리 기록 사랑마을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기록관리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록관리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기록사랑마을의 현실적 한계인 예산과 인 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기록관리 전용 공개 소프트웨어인 AtoM(Access to Memory)을 활용하여 기록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8) 이 논문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국가기록원에서도 민간기록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록사랑마을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지만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 거 같다. 우리 생활의 한 측면을 담아내는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이 담긴 민간기록물을 수집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을 검색하다가 엉뚱한 곳으로 빠졌지만 질문사항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어서 좋 았다. * 11월 20일 금요일 pm 19:00 : 두 번째 - 부산국제영화제 자료 목록화 나는 밥을 먹고 기숙사로 와 부산국제영화제 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국사편찬위 원회와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에 들어가서 검색해 보았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총 12 건(대한민국사 연표 8건 9), 한국사연구휘보 4건 10) )이 검색되어 자료들을 확인해보았다. 8) 육혜인, 김용, 장준갑, AtoM을 활용한 민간기록물 관리방안- 기록사랑마을 중심으로 한국비 블리아학회지 26(2), 2015.6, P3 9) 1. 1996,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창립 2. 1996,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 3. 1997,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4. 199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7개 부문에서 41개 국 212편 상영 5. 2002,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6. 2003,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61개국 243편 영화 상영 7. 2004,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8. 2007,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 10) 1. 논문, 정봉석, 1997, 부산영화사 / 항도부산( 港 都 釜 山 ) 제14호 323~373, 釜 山 廣 域 市 史 編 纂 委 員 會 2. 단행본, 일주 이계식박사 추모집 편집위원회, 2011, 정부개혁의 선구자 이계식-그의 꿈과 전언-, 청조사 3. 단행본, 이종하, 2012, 9월의 모든 역사 : 한국사, 디오네 4.단행본,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엮음, 2014, 해항도시 부산의 재발견, 도서출판선인
대한민국사 연표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사진과 몇 개국이 참여하였고 몇 편이 상영 되었는지에 대해 나와 있었으며, 한국사연구휘보에서는 논문 하나와 단행본 세 개가 있 었는데 논문의 목차는 부산영화의 전사( 前 史 ), 기존의 부산영화사 개관, 동시대 부산전역 의 현장, 부산영화의 역사적 의의와 전망이었고 단행본들은 부산영화제가 주 내용이 아니 었고 부산의 내용 중 일부분만 부산영화제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또한, 한국역사정보통합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검색되었다. 검색한 단행본들을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11) 에 검색해보니 아쉽게도 자료들이 없었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에 부산국제영화제 를 검색해 보니 단행본 한권 12) 이 검색되었다. 그 책의 목차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도서 13) 에 가서 목차를 검색하니 목차가 불분명하게 나와 있어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확인 할 수 없었 다. 그리고 다시 학교도서관에 부산 을 검색하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 영화 에 대해 재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단행본 한권 14) 이 더 검색되었다. 목록을 확인해 보니 영화의 탄생과 한국 전래, PIFF이전의 부산영화, PIFF와 그 이후, 부산의 극장으로 구성되어있 었다. 두 권 모두 도서관에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국가기록원 메인화면에 부산국제영화제 를 검색했더니 기록물철 11철 15) (36건), 콘텐 츠기록물 6건 16) 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록물철의 내용들은 영화제 관련 조직위원회, 개 막식 사진, 개최 등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원문을 확인하려고 클릭 해보면 온라인상에서는 원문을 볼 수 없었다. 모든 자료가 공개구분에 공개라고 표시되었는데 볼 수 없다니 이상했다. 월요일에 국가기록원 국가기록정보센터에 전화해 확인 해봐야겠 다. 콘텐츠기록물들은 부산영상센터 건립계획, 국제영화제 평가 및 향후 발전 방안 등 의 내용이 있었으며 원문에 대해서 모두 확인 가능하였다. 확인해 본 결과 미리 열 람 신청을 한 후 직접 와서 담당자와 함께 열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유는 그 자료가 공개 되는 부분도 있고 공개 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는 즉 부분공개라고 한다. 11) 충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nu.ac.kr/ 12) 단행본, 박종민, 2003, 지역문화 이벤트 PR:부산국제영화제(PIFF), 집문당 13) 구글도서 홈페이지 : https://books.google.co.kr/ 14) 단행본, 안병화, 2005, 부산의 영화 부산의 극장-PIFF이전과 PIFF이후, 국제신문 15) 1. 유인촌 장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생산년도:2010년, 사진/필름) 2. (사)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1) (생산년도:1997년, 일반문서) 3. (사)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1) (생산년도:1996년, 일반문서) 4. (사)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2) (생산년도:1996년, 일반문서) 5. 유인촌 장관 부산국제영화제 리셉션 참석 (생산년도:2010년, 사진/필름) 6. 2001 부산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1) (생산년도:2001년, 일반문서) 7. 유인촌 장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생산년도:2008년, 사진/필름) 8. 유인촌 장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생산년도:2009년, 사진/필름) 9.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1)(1) (생산년도:1996년, 일반문서) 10. 제1회 부산국제 영화제 개최 (Ⅱ)(1) (생산년도:1996년, 일반문서) 11. 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장애인 참여 환경조사 결과보고대회 자료집 (생산년도 :2008년, 정부간행물) 16) 1. 정책정보: 5. 부산국제영화제 현황 (부산영상센터 건립계획(최종보고서)) 2. 정책정보: 2. 부산국제영화제의 핵심인프라 (부산영상센터 건립계획(최종보고서)) 3. 정책정보: 5.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영상도시육성을 위한 종합계획(Master Plan)(최종보고서)) 4. 정책정보: 제2절 부산국제영화제(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5. 정책정보: 2.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제 평가 및 향후 발전 방안) 6. 연표와_기록: 부산시민회관에서 영화제 개최(부산국제영화제)
디비피아에 들어가서 부산국제영화제 를 검색해보니 총 96건이 검색되었다. 96개에 대한 목차를 확인하면서 나의 연구와 관련이 있는 논문 5개 17) 를 추려냈다. 각 신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부산국제영화제 를 검색해보면 중앙일보 18) 2015.10.02. 부산은 열흘간 영화의 바다, 동아일보 19) 2015.10.09. 부산영화제 폐막 전야 소피 마 르소,해운대에서 맨들과 직접 만난다., 한국일보 20) 2015.10.06. "부산국제영화제는 자 랑할만한 축제- 美 '영화 아카데미' 회장 아이작스"등 얼마 전 개최된(2015.10.01~10(10 일간)) 부산영화제들의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부산시와 부산영화제 간의 갈등 문제 등)들도 눈에 띈다. 연합뉴스 21) 2015.11.19. 영화제 길들이기? 부산시, BIFF 고발 놓고 고민 - 19일 부산시와 BIFF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영화제 전반에 관한 특별감사를 벌여 협찬금 중개 수수료 편법 지급 등을 적발하고 부산시에 영화제 사무국 을 고발할 것을 권고했다. 신동아 22) 2015.10.23.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강수연 - 1년 전, 영화 다 이빙벨 상영을 둘러싸고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가 첨예하게 맞섰다. 후폭풍은 거셌다. 집행위원장을 향한 사퇴 압력, 영화제 쇄신 요구,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 삭감 등이 이어 졌다. 당시 불거진 부산국제영화제 위기론 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지난 7월, 강수연(49) 씨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가 영화제를 살릴 구원투수로 등장 한 것. 공동집행위원장 체제가 도입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의문사항이 생겼다. 다이빙벨 이 어떤 영화 길래 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 간의 대립이 생겼는지 궁금하다. 다이빙벨 은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직후, 골든 타임 72 시간, 도대체 왜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고 사고를 취재하던 중 세월호 참사를 두고 답답해하던 안해룡 감독을 만나 공동 감독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이다. 세 월호 참사에 대해 구조하지 않는 해경, 거짓을 퍼트린 언론, 책임지지 않는 정부의 얘기 를 이상호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한 실제 얘기를 담은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는 부산국 제영화제에 출품되어 상영작으로 뽑혔는데, 부산시장이 영화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어 상영 반대를 표했다. 그러나 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어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17) 1. 김진해 (2007). 부산 국제영화제 10년, 과제와 전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7(5), 118-127. 2.김현명 (2009). 부산 국제영화제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 문집, 1399-1420. 3. 전재균 (2004).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부산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관광 레저연구, 16(1), 153-169. 4. 김기홍, 정에릭 (2012).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문화 더하기 콘텐츠, (1), 73-76. 5. 권연수 (2004). 동경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비교분석. 일본문화학보, 20, 339-360. 18) 중앙일보 : http://news.joins.com/ 2015.10.02. 부산은 열흘간 영화의 바다 19) 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 2015.10.09. 부산영화제 폐막 전야 소피 마르소,해운대에서 맨들과 직접 만난다. 20) 한국일보 : http://www.hankookilbo.com/ 2015.10.06. "부산국제영화제는 자랑할만한 축제- 美 ' 영화 아카데미' 회장 아이작스" 21)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 2015.11.19. 영화제 길들이기? 부산시, BIFF 고발 놓고 고민 22) 신동아뉴스 : http://shindonga.donga.com/ 2015.10.23.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강수연
가 대립하게 되었다. 부산시는 부산영화제의 조직위 이기는 하지만 19년 동안 한 번도 상영작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한 적이 없다고 한다. 23) 그런데 다이빙벨 만 상영하지 말라고 한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걸까? 그래서 다이빙벨 투입에 대해 찾아보았다. JTBC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같은 달 18일 해난구조 전문가라고 알려진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다이빙벨 투입과 관련해 인터뷰하는 내용을 9시 뉴스로 방송했다.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다이빙벨을 설치하면 유속에 상관 없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2~3일이면 세월호 3~4층 화물칸 수색이 모두 끝날 것이다"라는 취 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해당 방송이 국민들에게 파장을 일으키면서 같은 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세월호 구조작업엔 실제로 다이빙벨이 투입됐다. 그러나 다이빙벨이 실제 구 조작업을 한 시간은 투입 첫날 20분, 둘쨋날 2시간에 그쳤으며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24) 정부는 다이빙벨에 떳떳하지 못 한 걸까? 단지 유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 진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자료들에 대해 찾아보았다. 그리고 찾으면서 의문사 항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주저하지 않고 의문사항을 해결하였다. * 11월 21일 토요일 pm 13:00 : 세 번째 질문, 해답 풀어내기 나는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책상에 앉았다. 연구주제를 결정 하고 자료를 목록화 하고 이제는 해답을 요구하는 연구 질문을 만들어야한다. 이 질문은 모든 연구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일단 연구의 방향을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 부산을 알린 기여도, 향후 발전 방향 등 으로 나아가겠다. 영화제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검색한 논문 정봉석, 1997, 부산 영화사 를 RISS에서 다운 받아 보았다. 총 50page의 논문 이었고 제일 먼저 맨 뒤로 가서 참고문헌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참고문헌이 따로 나와 있지 않았다. 서론을 확인해 보 았다. 서론 부산영화의 전사( 前 史 ) 에는 영화의 역사가 나와 있었다. 영화는 1895년 프랑 스의 루이스 뤼미에르 형제가 최초로 시네마토그라프를 통해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필름으 로 담아낸 이래 영화는 그 지평을 기술의 단계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확대시키면서 한 세기 를 풍미하여 왔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고작 100년의 역사만으로도 수천년을 이어온 여타 예술의 지위에 못지않은 우위를 확보했으며 또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결과 오늘날 그것은 기술과 예술의 복합체로써 영상 산업의 개념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영화가 한국에 수입, 상영된 것은 1897년 가을로 기록 25) 되고 있어, 아주 빠른 속도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한국에서 자체적으 23) 쿠키 뉴스 : http://news.kukinews.com/article/ 2014.10.08. [친절한 쿡기자] 예술이냐 정치냐 영화 다이빙 벨 이념갈등으로 24) 뉴시스 : http://www.newsis.com/ 2015.05.21. 法, '세월호 다이빙벨 보도' JTBC 상대 방통위 제 재조치 '부당' 25) 유현목,<한국영화발달사>,한국출판사,1980.p42 참조.
로 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6년이 더 지난 이후가 된다. 즉 1919년에 비록신파 연쇄극 26) 의 형식일지라도 <의리적 구투>가 한국에서 최초로 자체 제작됨으로 써 한국 영화의 역사적 기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하여 영화의 사업 적 흥행 가치가 부상하게 되고 그에 부응하여 1924년에는 전격적으로 영화제작사( 조선 키네마주식회사 )가 부산에 설립되면서 한국 영화계는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논문의 서론에서는 영화 및 한국 영화의 역사적 기원과 최초의 전문 영화제작사인 조 선키네마주식회사 가 부산에서 설립(1924년) 되었다는 사실, 이로 인해 한국영화계에 전 문 제작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네이버에서 부산국제 영화제를 한국 영화의 발상지 라고 소개 하였었는데, 왜 부산을 한국 영화의 발상지 라고 말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논문을 보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로부터 70여년 이 지난 1996년에 한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2015년 제 20회까지 발전적으로 유치해냈으며 이제 부산은 명실 공히 한국영화의 메카 로 자리 잡게 되었다. 27) 그렇다면 영화제가 개최된 취지는 무엇일까? 논문의 본론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첫째, 비경쟁부분을 주축으로 운영함으로써 모든 장벽을 뛰어 넘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택 초청할 수 있게 되고, 둘째, 아 시아 지역,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의 영화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격동하는 아시아 지역 영 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역량 있는 감독, 문제작 28) 을 찾아내어 공개하고 격려하는데 힘 쓰며, 셋째,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들을 체계 있게 정리하고 평가해서 이 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데에 중요한 목표를 두고 있다.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하였다. 영화에서 문제작의 기준은 무엇 일까? 문제작 선정기준 에 대한 뉴스가 있을 거 같아서 구글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을 뉴스로 지정해 놓고 영 화 문제작 선정 기준 이라고 검색 해보았다. 관련 뉴스가 나오지 않아 통합검색으로 다 시 검색해보았지만 내가 찾고자하는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주로 문제작 작품들에 대해 서만 나와 있었다. 그래서 영화진흥위원회 29) 에도 들어가 검색해보니 나와 있지 않았다. 혹시 네이버 지식인에는 나와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네이버에 들어가 똑같은 검색 어로 다시 검색하였다. 네이버에도 관련 뉴스 나 자료는 없었지만 네이버지식인 30) 에 짤 막하게 영화 중 문제작 선정 기준은? 이라는 글이 하나 있었다.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문제작은 소제 또는 표현수위에 의해서 정해진다. 얼마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제를 적 나라하게 표현하느냐, 또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섬세하게 고발하느냐에 따라서 문제작이 된다. 무엇인가 확실한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는 않았다. 개최된 취지에 대해 알아보니 이제는 누가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 했으며, 부산에서 처 26) 영화와 연극이 함께 결합된 것으로 배우들의 무대실현이 진행되다 장면이 바뀌어 무대에서는 나타낼 수 없는 장면을 극중에 막을 내리고 '활동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형식인 키노드라마)의 형식 27) 정봉석, 1997, 부산영화사 / 항도부산( 港 都 釜 山 ) 제14호 p326 28) 화제나 주목( 注 目 )을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 29)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 http://www.kofic.or.kr/ 30) 네이버 지식인 : http://kin.naver.com/
음으로 개최된 계기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누가 만들었으며, 왜 부산에서 개최 되었는가? 논문 본론의 내용을 속독해 보았다. 부산영화의 개관, 현황에 대한 내용은 있었지만 가 장 중요한 왜 영화제가 부산에서 개최되었고 누가 그것을 추진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언 급되지 않았다. 부산의 극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있었고 최초의 제작회사가 있었으며 평론과 영 화상이 먼저 등장했다. 1980년대 중반 김지석 31), 이용관, 전양준 32) 은 일찍부터 국제영 화제는 세계의 영화 흐름을 이해하고 영화인들의 교류 확대로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 킬 수 있어 우리나라에 생기면 한국영화의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영화제, 유서깊은 영화제는 칸이나 베네치아에서 보듯 바다와 잘 어울려 항구 를 끼고 있어야 성공 한다고 부산이 국제영화제 적지임을 역설하고 다녔다. 그리고 김지 석은 2002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부산영화문화의 진흥방안 세미나에서 부산 국제영화 제 개최의 가능성과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는 국제영화제의 필요성에 대해 단순히 문화라는 측면 뿐이 아닌 부산의 관광과 경제, 또는 국제화의 이미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며 아시안 게임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던 부산시로서는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1995년 문공부 기획관리실에 있던 김동호 33) 전 집행 위원장이 영화진흥공사 장에 취임하면서 작지만 권위 있는 영화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34) 또한, 부산 국제영화제는 서거 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출범 35) 했으며 첫 개막식 때 화려 한 오프닝 행사에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나왔다. 36) 부산국제영화제는 성공하였을까? 잘 알려진 베니스, 칸느, 베를린국제영화제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영화제 앞에는 지역명칭 이 들어가 있다. 때문에 영화제 개최의 바탕이 되는 지역의 독특 한 역사와 문화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도시문화 전략이 중요한 지역정책이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부산 이라는 지명을 사 용함으로서 영화제가 우리 지역의 문화라는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열어준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9월 13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를 목표로 부산 국제영화제의 첫 걸음마가 시작되었다. 처음 국제 영화제를 개최하겠다고 하였을 때는 모든 사람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었다. 성공 가능성이야 어떻게 말할 수 있는 31) 김지석 : 프랑스 문화원에서 모집한 씨네클럽의 주동적인 멤버, 여름 영화학교를 운영하면서 평 론활동을 하였다. 32) 이용관, 전양준 : 경성대에서 영화강의를 하였다. 33) 재미있는게 영화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 배우 등으로 영화계에서 직접 활동한 인사가 아니라 순수 행정 관료 출신이다. 34) 단행본, 안병화, 2005, 부산의 영화 부산의 극장-PIFF이전과 PIFF이후, 국제신문 P122 35) 이데일리 : http://www.edaily.co.kr/news/ 2015.11.22. [김영삼 서거]총독부 건물 해체 'YS는 못말려' 베스트셀러도 36)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 2015.10.16. [한국에 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추억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은 오래 못갈 것이다. 또는, 우리나라 국내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그렇지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보고 아래 <표 1>을 정리해보았다. 1회 누적 관객동원 18만 4천명이 란 기록적인 숫자를 과시하였다. 그 누구도 부산영화제의 성공을 낙관하지 못했지 만 중구 남포동 일대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내 생각에는 이때 그렇게 영화에 관심 을 갖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텐데 실로 대단한 성과이다. 그 후 매회 숫자가 그 렇게 많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영작품의 수를 보면 매 회 점차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부산국제영화제는 20년을 거치 면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고, 지금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 잡았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호응해준 관객들의 역할이 가장 큰 것 같다. <표 1>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개최현황 37) 구분 개최기간 상영작품 관객동원 제1회 ( 96) 96.9.13~9.21 27개국 170편 184,071명 제2회 ( 97) 97.10.10~10.18 30개국 163편 170,206명 제3회 ( 98) 98.9.24~10.01 41개국 211편 192,547명 제4회 ( 99) 99.10.14~10.23 53개국 207편 180,914명 제5회 ( 00) 00.10.06~10.14 55개국 207편 181,789명 제6회 ( 01) 01.11.09~11.17 60개국 201편 143,103명 제7회 ( 02) 02.11.14~11.23 57개국 226편 167,349명 제8회 ( 03) 03.10.02~10.12 61개국 243편 165,103명 제9회 ( 04) 04.10.07~10.15 66개국 263편 166,154명 제10회 ( 05) 05.10.06~10.14 73개국 307편 192,970명 제11회 ( 06) 06.10.12~10.20 63개국 245편 162,835명 제12회 ( 07) 07.10.04~10.12 64개국 271편 198,603명 제13회 ( 08) 08.10.02~10.10 60개국 315편 198,818명 제14회 ( 09) 09.10.08~10.16 70개국 335편 173,516명 제15회 ( 10) 10.10.07~10.15 67개국 306편 182,046명 제16회 ( 11) 11.10.06~10.14 70개국 307편 196,177명 제17회 ( 12) 12.10.04~10.13 75개국 304편 221,002명 제18회 ( 13) 13.10.03~10.12 70개국 299편 217,865명 제19회 ( 14) 14.10.02~10.11 79개국 312편 226,473명 제20회 ( 15) 15.01.01~10.10 75개국 304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하나의 문화가 발전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어야만 저변의 확산과 그 문화층으로 인한 폭넓은 문화의 발전이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부산영 화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욕구가 불러일으킨 하 나의 영화 산업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37)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http://www.biff.kr/ 역대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10년, 과제와 전망" 논문에서 성공요인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아이덴티티의 성공, 즉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를 지향하는 분명한 지향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자율성의 보장, 즉 부산시측이 행정적 지원을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점이며,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업무 추진에 있어 주도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행 하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19회(2014년)에서는 영화 다이빙벨 상영 문제로 관여하였 음) 세 번째, 부산영상위원회의 설립으로 부산이 명실 공히 촬영의 도시로 거듭 탄생했 다는 점이다. 또한 촬영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시네마테크의 설립으로 영화시민운동을 주 도했다는 점이다. 네 번째, 1996년 당시 경성대학교 하나에 불과하던 영화교육기관이 늘어났다는데 있다. 또한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25%에서 50%로 껑충 뛰었다는 것 이다. 다섯 번째, 한국영화의 해외수출이 급성장을 했다는 점이다. 1997년 40만 불에 불 과했던 실적이 98년도에는 300만 불, 99년도에는 700만 불, 2005년도에는 6,700만 불 로 10년 사이 무려 20배의 성장을 했다는 사실이다. 여섯 번째, 한국영화감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이다. 1984년 이두용 감독이 물레야 물레 야 로 칸을 노크한 이후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1996년 유리 이후 임권택 감독의 수상과 박찬욱 감독의 수상으로 한국영화의 실력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38) 2002년부터 2004년 까지 관람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1996년부터 2001년까지를 남포동 기반의 영화제 (제1기)로 파악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를 이원화 영화제(제2기), 2005년부터 현재까지를 해운대 기반의 영화제 (제3기) 로 본다. 계속된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더욱 많은 관객들이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었으나 상영관 이원화로 인한 불편 때문에 그 열기 가 관객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2002년은 남포동과 해운대의 상영관에서 분산 개최된 첫 해이다. 사실 개최 장소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상영관 대여에 대한 부산국제영화제조직 위원회와 남포동 극장가의 입장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결국 상영관 문제는 돈 문제로 귀결된다. 그 당시의 정황상 어쩔 수 없이 해운대 지역의 영화관을 선택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규모와 불편의 문제가 아닌 결정권을 가진 조직위의 전략적 판단도 큰 영향을 미쳤 다.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에 밀집된 부산극장, 대영시네마, 부산극장 별관인 씨네 시티, 남포 CGV를 합친다면 18관 5,266석에 이르기 때문이고, 공간적으로 문화적 역사 적 유산이 근접한 것도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포동 극장가와 협의 가 힘든데다가, 게스트들은 해운대 근처 호텔이 밀집한 지역에 머물렀고 각종 스폰서기 업들의 행사도 해운대 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해운대 지역의 영화관 선정은 어쩔 수 없는 결론이었다. 남포동 지역과 해운대 지역의 거리는 부산의 동서로 나뉘어져 있어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다. 지하철로는 25코스 거리이며, 소요시간만 51분이 걸린다. 자동차와 버스도 있지 만 주말이나 저녁시간은 정체를 감안한다면 1시간 넘는 거리이다. 2002년 자유게시판에 38) 김진해 (2007). 부산 국제영화제 10년, 과제와 전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7(5), 118-127.
는 어느 해보다 해운대와 남포동 지역의 교통편과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결국 어중간한 상태에서 남포동, 해운대, 시민회관에 이르는 동선에 의해 관람객들은 불 편을 겪어야 했던 시기였다. 39)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에 미치는 영향?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를 대표 하는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은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꾸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부산을 상징할 만한 세계 일류수준의 문화유산이 없다는 것과 문화가 시민 삶의 질을 뒷받침 할 만큼 시민들의 생활 속까지 스며들지 못하 여 왔다는 것이 부산 문화에 대한 평가였다. 이는 지금까지의 문화 활동들이 전시 성 문화행사와 관주도에 의한 것으로, 시민적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했고, 문화시설 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 부족과 문화프로그램의 내용이 빈약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먼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 를 만들고 확대해야 하는 것이 필수 과제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종래의 이러한 부 산 문화의 문제점을 극복하여 시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개최하고 함께 즐기는 새로 운 문화를 창출해냈다. 이렇듯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라는 선입견을 벗어나게 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촬영지로서 각광을 받게 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통해 부산의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인 지각을 갖게 됐으 며, 독특한 축제와 이벤트 즐겁고 편리한 쇼핑 지역주민의 친절한 태도 청결한 지역분위기 등에서 영화제 참가 전에 비해 참가 후 보다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였다. 또한 부산을 방문하기 전에 가졌던 부산의 이미지에 비해 부산은 훨씬 깨끗하고 질 서가 있으며, 부산시민은 친절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에 따라 부산지역민들의 영화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도 변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지역 산업의 경제유발 효과 뿐 만이 아니라 지역 대학의 영화학과 창설에 간접적인 기여도 하였다. 영화제와 대학의 아카데미즘도 이제 상생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가시적으로 해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으로 보인 다. 40)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 방향 부산국제영화제는 분명 좋은 강점들이 있으나 외부 환경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산시민의 제한적 참여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부산영화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도권 관객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39) 김현명 (2009). 부산 국제영화제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 집, 1399-1420. 40) 전재균 (2004).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부산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관 광 레저연구, 16(1), 153-169.
대해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41)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과제는 정체성의 확립이다. 정체성이란 고유의 색깔이 다. 외형상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브랜드 영화제 뿐 만 아니라 종합국제영화제 로서 가져야 할 모든 기능과 조건을 충족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스스로가 내세운 정체성은 아시아중심의 비경쟁영화제 였다. 20년을 넘긴 부산 국제영화제는 이제 스스로가 정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자문해야할 것이다. 부산 국제영화제가 더 큰 성장을 하려면 진정한 의미에서 영화제 프로그래밍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 한 정체성 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반성을 통해서 만이 영화제 의 정체성은 확립된다. 따라서 조직위원회는 프로그래밍의 변화와 변신을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래머의 수혈과 외부 비평 그룹의 영입을 통해 정체성을 점검해야 한 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영화제는 새롭게 변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부산지역 및 타지역 영화전공 교수들이 제안하는 정책 및 영화제 발전 방안을 수렴하는 제도의 구축이다. 영화전공교수들이 중심이 된 영화연구소를 기반으로 영화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 국제행사와 학술세미나를 조직위원회와 공동 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영화제의 출품작 및 상영작에 대한 영화미학 과 영화사적 평가를 아카데미즘에 기반을 두어 수행해야 할 것이다. 둘째, 프로그래 밍에 있어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부산영화제의 프로그래머들의 자질은 훌륭했으며, 열성적이었다. 그러나 20년의 세월 속에 자가당착에 빠질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인 적 네트워크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따라서 칸 영화제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필름을 수급하는 내부 프로그래머들이 있지만, 평론가들의 외부 조직체에 일부 섹션을 운 영케 한다는 해외 유수영화제의 사례에서 보듯이 월드 섹션을 포함, 아시아 영화섹 션과 한국영화 섹션을 포함하여, 조직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전공 교수 및 평론가, 학 자 등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 길은 향후 부산국제영화제가 자기의 고유성을 확 보하면서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영화를 확보하는 지름길이며 생명이다. 셋째, 필 름 아카이브의 정착이다. 이는 현 부산 시네마테크의 자료수집 기능과 기획전시상 영의 활성화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읽기 훈련에 중점을 둔 교양 교육 을 포함해서 문화 다양성 차원에서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에 주력해야 할 것이 다. 넷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많은 영화들, 특히 아시아권 영화들을 위한 지속 적인 상영기회와 배급의 활로 개척이다. 그 가시적인 움직임이 서울의 중앙미디어 그룹과의 부산국제영화제 채널의 개국이다. 만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월드 프리 미어급 영화들이 한국 시장에서 배급의 기회와 상영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전 세계의 유수한 감독들의 작품이 출품될 것이며, 이는 영화제의 질적 향상 뿐 만 이 아니라 영화사상 새로운 뉴 웨이브의 물결을 부산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42) 그리고 부산영화제는 스무 살을 맞았지만 최근 불거진 외압과 지원금 삭감 논란으로 그 위상이 단번에 흔들렸다. 첫해 이후 줄곧 새로운 사업에만 골몰 41) 권연수 (2004). 동경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비교분석. 일본문화학보, 20, 339-360. 42) 김진해 (2007). 부산 국제영화제 10년, 과제와 전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7(5), 118-127.
하던 영화제는 스스로 인적 쇄신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외부의 힘으로 조직을 재정비해야 하는 불명예로 이어졌다. 이번 논란으로 부산영화제는 정치적 중립, 작 품 선정의 독립성, 재정적인 독립 등을 숙제로 떠안았다. 43) <참고 문헌> * 단행본 - 국가기록원,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가이드Ⅲ 2012; 국가기록원 소장 목록 - 안병화, 2005, 부산의 영화 부산의 극장-PIFF이전과 PIFF이후, 국제신문 P122 - 유현목, <한국영화발달사>,한국출판사,1980.p42 참조. * 논문 - 육혜인, 김용, 장준갑, AtoM을 활용한 민간기록물 관리방안- 기록사랑마을 중심으로 한국비블리아학회지 26(2), 2015.6, P3 - 정봉석, 1997, 부산영화사 / 항도부산( 港 都 釜 山 ) 제14호 p326 - 김진해 (2007). 부산 국제영화제 10년, 과제와 전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7(5), 118-127. - 전재균 (2004).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부산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관광 레저연구, 16(1), 153-169. - 김현명 (2009). 부산 국제영화제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학회 사회학 대회 논문집, 1399-1420. * 뉴스 - 중앙일보 : http://news.joins.com/ 2015.10.02. 부산은 열흘간 영화의 바다 - 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 2015.10.09. 부산영화제 폐막 전야 소피 마르소, 해운대에서 팬들과 직접 만난다. - 한국일보 : http://www.hankookilbo.com/ 2015.10.06. "부산국제영화제는 자랑할만한 축제- 美 '영화 아카데미' 회장 아이작스" -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 2015.11.19. 영화제 길들이기? 부산시, BIFF 고발 놓고 고민 - 신동아뉴스 : http://shindonga.donga.com/ 2015.10.23.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 위원장 강수연 - 쿠키 뉴스 : http://news.kukinews.com/article/ 2014.10.08. [친절한 쿡기자] 예술이냐 정치냐 영화 다이빙 벨 이념갈등으로 43)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 2015.09.20. <부산영화제 20년> 3 '아시아 최고를 넘어 ' 깊어지는 고민
- 뉴시스 : http://www.newsis.com/ 2015.05.21. 法, '세월호 다이빙벨 보도' JTBC 상대 방통위 제재조치 '부당' - 이데일리 : http://www.edaily.co.kr/news/ 2015.11.22. [김영삼 서거]총독부 건물 해체 'YS는 못말려' 베스트셀러도 -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 2015.10.16. [한국에 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추억 -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 2015.09.20. <부산영화제 20년> 3 ' 아시아 최고를 넘어 ' 깊어지는 고민 * 홈페이지 - 네이버 : http://www.naver.com/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http://www.biff.kr/structure/kor/default.asp - 네이버 지식백과 영화사전 : http://terms.naver.com/entry.nhn -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 http://www.archives.go.kr/ - 구글 홈페이지 : https://www.google.co.kr/ - 디비피아 홈페이지 : http://www.dbpia.co.kr/ - 충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nu.ac.kr/ - 구글도서 홈페이지 : https://books.google.co.kr/ -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 http://www.kofic.or.kr/ - 네이버 지식인 : http://k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