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ALUMNI NEWSLETTER 제44호 동창회보
성신가족상 공모 가족과 함께 성신사랑을 실천하는 동문여러분을 모십니다. 모녀 부녀, 세자매, 이모 고모와 조카 등 가족 중에 성신(대학원 포함) 을 졸업한 동문이 3명 이상 되신다면, 총동창회에 연락주세요. 정기총회에 초청하여 성신가족상을 드립니다. 제출서류 신청서 (자율형식:해당 가족의 학과, 성명, 졸업년도 반드시 명기) 인적사항 확인서류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등) Contents 08 운정로 09 총동창회 총동문장학회소식 10 모교소식 우수지회 공모 14 동문탐방 총동창회는 단과대학, 지역 및 직장, 직능, 동호회 등 회원 10인 16 연재기획<사랑의 초상3> 18 빨간우체통 20 포토에세이 21 문화산책 심사를 통해 우수지회를 선정,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24 나의여행기 제출서류 25 BOOK REVIEW 신청서 26 학과동문회 소식 지회 구성원 명단 (학과, 성명, 졸업년도, 연락처, 주소, 이메일 주소 명기) 27 동문동정 추천기한 : 연중 수시 접수 28 기부금 및 회비 납부 현황 추천기한 : 연중 수시 접수 Sungshin Women s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동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때 동창회보는 더욱 알차집니다 이상일 때 지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지회는 특수성을 살려 활동을 전개하고, 총동창회와 수시로 교류하여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입니다. 동문 상호간 단위 모임이나 활동이 왕성하고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회를 공모합니다. 회칙 동문들의 참여 속에서 동창회보가 만들어 집니다. 자신이나 주위 동문들의 동정(인사, 개업, 결혼 등) 및 전시회, 연주회 소식, 동문회 행사 일정 등 성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소개와 동창회보를 통해 나누고 싶은 소식이나 이야기가 있으면 주저말고 총동창회로 연락주십시오. 또한 포토 에세이, 추억의 교정 및 수필이나 시, 꽁트, 컬럼, 사진 등 동창회보에 싣고자 제44호 동창회보 하는 원고가 있으면 언제든지 투고바랍니다. 인쇄일_2009년 12월 29일 발행일_2009년 12월 30일 발행인_김정희 편집인_이주희 편집위원_권정윤, 김예니, 강정은 발행소_성신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발행처_서울 성북구 동선동 2가 169-1 성신여자대학 교 미디어정보관 6층 605호 TEL. 920-7382, 923-7841 FAX. 925-0524 홈페이지 http://www.sungshin.ac.kr/alumni 기획/편집 엠플러스(02-715-7676) 인쇄 문성원색(031-901-7021~3) 등록번호 (서)사42호/등록일 1992년 8월 8일/발행일 2009년 12월 30일
www.jeinmedi.com 제인한방병원 제인의원 제인은 한방과 양방이 함께하는 종합검진을 실시합니다. 행동하며 생각하고, 고민하며 실천하겠습니다. 저희 제인 한방병원은 정신적, 육체적 질병이 없는 상태인 소극적 건강 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행복할 수 없는 건강은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제인은 최고의 육체적 상태를 다루기 위하여 의료진을 구성하였습니다. 씨앗이 건강해야 싹이 튼실합니다. 정신적 행복을 위해서는 제인의 최적의 시스템이 가동합니다. 환자가 있는 바로 그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종료됩니다. 아픔과 불편함 이 있는 현장에서 입 속의 혀 처럼 행동하여 튼실한 싹을 건강한 나무로 성장시킵니다. 건강한 나무가 건강한 사회에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듯이, 제인은 크고 신선한 세상의 그늘막이 되겠습니다. 홀로있고 소외되었으며 아픔이 있는 그곳에서 늘 든든히 서 있겠습니다. 말은 행동보다 앞섭니다.그러나 제인은 행동하고,고민하며 실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이런 제인을 완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진료과목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 신경정신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특수장비 MRI 일반 X-선 촬영기 X-선 유방촬영기 성장판/골밀도 진단기 Bone CT 초음파 투시촬영기 TEL: 3408-2100 성수역 1, 2번출구 (송정 소방파출소 옆) 진료시간 평 일 : 오전 9:00~오후 6:00 (야간~평일 오후 6:00~10:00) 점심시간 : 오후 1:00~2:00 토 요 일 : 오전 9:00~오후 1:00 (야간~오후 1:00~5:00)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81-14번지
뿌리가 있는 교육, 미래가 있는 교육 성신유치원 아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성장터 성신여자대학교 부속 성신유치원의 교육과정 H NI S NU SG 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 유아의 발달과 연령, 흥미 뿐만 아니라 각 유아가 지닌 잠재력과 강점을 지원하여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능동적이고 자율적 이며 창의적인 인간으로 성장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급 구성 3세반 1학급 4세반 2학급 5세반 2학급 종일반 1학급 주소 _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3가 249-1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유치원 홈페이지 _ www.sskid.or.kr TEL _ 920-7384, 922-7527
D.I.Y(Do It Yourself!) 홈드라이크리닝 디, 아이, 와이 홈드라이 동문개발 이마트 판매상품 세탁소 동일효과 1박스(2통) 20,000원 문의전화 02) 920-7382, 7841 입금계좌 국민은행 016-25-0012-232 (예금주: 성신여대 총동창회) * 입금 시 구입자명과 상품명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정로 총동창회 총동문장학회 소식 다행히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교사였다. 그리고 아!가슴속에 항상 그리운 고향 성신여자사범대학으로 출범할 당시 4개학과(초등 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미술교육과)를 개설하셨던 이숙종 학원장님께서는 같은 시기에 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꾸준 히 교수-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연구했고, 96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범 공무원이라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또 교 육문화상을 수상하면서 이제 나는 성신출신이다 라고 큰소리 한번 쳐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 이 생길 무렵에 뜻밖에도 모교에서 연락이 왔다. 아, 아! 가슴속에 항상 그리운 고향으로 자리 잡고 있던 그곳! 제42회 정기총회 개최 지난 10월 10일 모교 성신관 110호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서현 진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김정희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에 이어 업무보고, 사업보고, 재무보고, 예 결산 심의, 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총동창회 홈페이지가 지난 7월부터 리뉴얼 작업을 통해 보다 많은 동문 간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지난 회보 및 동창회와 장학회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의 커뮤니티가 범대학으로 출범한 어느 학교보다도 최고의 교수 후배들이 모교를 키워 나가기 위해 애정으로 학교 약 1시간 30분가량에 걸쳐 진행되었다. 총동창회 및 장학재단 이사를 겸임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동문님들의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립니다. 진을 확보해 놓으시며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경영에 참여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었다. 사랑하는 고 있는 김정희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더욱 내실 있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주소 : http://www.sungshin.ac.kr/alumni 주기 위해 노력하셨다. 우리 김정희 미술대학장님! 어린 시절 나의 그루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였다. 기 그곳이 이젠 그대들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지 그러나 신설 여자사범대학! 키고 있구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선배와의 네트워크가 전무한 우리들은 많은 고민 에 빠져야했다. 이런 이유로 1965년 3월에 입학했 그동안 모교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 인생의 목표 을 때는 학생정원수의 50%도 졸업하지 못한 학과 를 한결같이 다듬어 나가는 것에 급급해왔던 지난 김인숙 (미술교육69졸) 전 수원여자고등학교 교장 및 경기도 미술교과연구회 회장 역임 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육과 100% 공립학교 임용이라는 쾌거를 자랑하던 모습이 눈 세월들! 오직 교육계에서만 40여년을 지내왔다. 큰 욕심없이 성실하게 그리고 순간 순간을 행복해 하 에 선하다. 며 살아온 것 같은데 꼭 하나 하지 못한 것이 있다. 성신! 중학교 일학년에 입학해서 사범대학 4년까지 10년을 오르내린 등 뒤의 수정 이요, 발 아래 구름 그곳! 중학교 일학년 초기 때 나는 당시 미술 선생님이셨던 표승현 선생님의 너 미술 반 시험 한번 봐라 하신 말씀이 인연이 되어 미술계와 인생길을 걷게 되었다. 나는 경기도 미술교사 순위고사를 보았고(당시 7:1의 경쟁률) 좋은 성적으로 1순위의 영광을 얻은 덕에 수원의 명문 중학교로 발령을 받게 되었다. 앞 뒤를 돌이켜 볼 시간도 없이 열심히 교육자 길을 밟 으려 노력했다. 앞으로 배출될 모교의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모범이 되려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는 하지 않았던 모교 교수님들의 학 교 방문(추수지도목적)이 있었고, 교수님들의 간곡 한 부탁의 말씀들이 우리를 더욱 그렇게 하도록 만 들었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 <프로가 되기 위한 준비>를 부탁하 고 싶다. 이제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프 로가 되느냐 아마추어로 끝날 것이냐의 선택이다. 달인! 요즈음 많이 유행하는 단어이다. 삶의 질을 높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가 치의 기준과 건강한 삶이 우선이다. 자신의 인생설계를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가야 할 항구가 없는 배의 돛을 바람은 결코 밀지 2009년 하반기 총동창회 주요 회의 07월 03일 부차장단 : 제18회 성란초대전 및 바자기획전 결산 09월 26일 운영위원 : 정기총회 준비 10월 06일 고 문 단 : 사업보고 및 의견수렴 10월 10일 정기총회 : 결산보고 주소지 변경 신청 정확한 주소는 동창회와 동문간의 연결고리입니다. 동문님의 소중한 회비가 모교 장학금 기탁 재단법인 성신여자대학교 총동문장학회는 지난 7월 28일 성신여자대학교 재무팀에 장학금 7,300,000원을 기탁하였다. 장학생 명단 1) 학부 장학금 임예은(중문06), 이빛나(영문06), 홍정은(미디어정보07), 만들고, 그림 그리던 일이 취미였던 나는 정관모 선생님을 만나면서 조각 에 심취되었고, 성신여자중학교를 거쳐 성신여자고등학교, 성신여자사범대학 의 진학까지 영향을 받으며 돈암동에서 모든 학창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내 인 생의 성장 준비기였으며 그루터기인 그곳! 이제 생각 해 보면 일터의 현장에서 우리는 성실하 게 살아야 했다. 성신여자사범대학교 출신의 신뢰 심기는 우리들의 막중한 임무라고 생각했었고, 적어도 믿을 수 있 어 라는 소리가 퍼져 나갈 때까지 밑거름 역할을 해 야 한다는 소리 없는 다짐들이 교감되기도 했다. 여 교사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 여성에 대한 편견이 심 했던 사회 풍토 속에서 사랑을 받고, 책임감이 있으 며, 실력이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하여 성실하게 열정 적으로 준비해야했다. 않는다 는 몽테뉴의 말처럼 분명한 목표를 가지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같은 곳을 빙글빙글 맴돌 뿐 이 라는 뜻이다. 미술교과연구회를 비롯한 학교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래도 작으나마 행복한 프로였다고 자부하면서 10여년 동안 나를 정성되고 믿음직한 대한의 딸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한다. 부디 내 모교가 무한토록 프로들을 배출 해내기를 기원한다. 낭비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소 변경 시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름 학과 졸업년도 새주소 휴대폰 메일 기재) 전화 : 920-7382/7841 메일 : ssalumni@hanmail.net 근조기 제공 안내 총동창회에서는 성신 동문의 슬픔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근조기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보를 접하신 동문님은 모교 동창회실로 전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 920-7382/7841 유현정(사교08), 손미경(윤교07) 2) 대학원 장학금 이나영(동양(원)3학기) 3) 모녀 장학금 염지윤(생명과학08) 8
모교소식 모교소식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국내 최초 웨딩문화산업학 석사 개설 공예과, Indigo Home Edition Brussels Expo 여성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웨딩문화산업학 석사과 우리대학 공예과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벨기 지난 11월 11일 모교 수정관에서 2009 여성인력 채용박람회가 열려 학 정을 개설하여 2010년부터 웨딩 상담 기획 연출 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 에에서 열린 Indigo Home Edition Brussels Expo 에 참여하였다. 이번 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산학 연계를 통한 여성 전문 인력 육성 및 여 정이다. 웨딩문화산업학 석사과정은 서양의 웨딩 문화에 한국의 민족적 행사는 텍스타일 패턴의 트렌드 조사와 디자인 판매, 그리고 유럽 스튜 대생의 취업활동 지원으로 IT인력의 건전한 육성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정서를 접목해 웨딩컨설팅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며 웨딩문화 디오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세계적 전시 행사로 고부가가치화 된 텍스 하기위해 IT여성기업인협회와 성신여대가 공동 주관 했다. 경영과 웨딩프로듀스로 나뉜다. 성신여대 웨딩문화산업학의 김인옥 전임 타일 디자인의 진흥 및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수는 웨딩을 상담 기획 관리 연출하는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간호학과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독립기념관과 학관 교류협정 체결 지난 8월 5일 우리대학과 독립기념관의 학관교류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7일 운정관 대강당에서 열렸 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484명, 석사 161명, 박사 1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특별시의회 김기성 의장과 뉴 욕시립리만대학교 Ricardo R. Fernandez 총장에게 각각 명예정치학박 사와 명예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 개원 우리대학은 국내대학 최초로 학부과정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방송영상 저널리즘스쿨 을 개원하였다. 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은 미디어영상 분야 를 비롯한 문화 특성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내 교육기관이다. 9월 15일에 개강한 정규과정에서는 주3일 미디어와 교양, 소통과 글쓰 번 학관교류협정을 통해 우리대학과 독립기념관은 교육연구 봉사부분의 인적교류, 학술자료 정보 및 프로그램 개발, 시설 장비 공간의 공동 활용, 홍보 등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물관 상설전시 규방문화 개최 글로벌 의과학과 신설 우리대학은 글로벌 의과학과를 신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 기, 저널리즘 실습 과목을 수강하며 강의는 현직기자, 아나운서, PD 등 언론인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등에 의해 진행된다. 벌 의과학과는 국내최초로 복수학위제도를 통해 국제의과대학 본과 과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0월 28일 수정관 415호에서 제2회 나이팅 정에 연계 진학하여 미국의사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설학과다. 교과과정은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핵심교양은 물론 핵심 기초 의과학 과 성신여대 역사탐방단 하얼빈( 哈 爾 濱 )과 다롄( 大 連 )방문 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8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서식은 2007년 3월 간호학과 첫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두 번째 실시된 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졸업 후 기초의학사 행사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국내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에 진학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바탕으로 미래 간호사로서의 책임 모교 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조선시대 여성문화를 총망라한 규방문화 이 가능하다. 글로벌 의과학과에서 4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일정수준의 과 긍지를 다짐하는데 의의가 있다. 를 2010년 6월 17일까지(방학기간 제외) 전시한다. 꾸밈과 조화(안방), 학점과 영어능력을 갖추면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의과대 맛과 차림(부엌), 면과 색(회화), 멋과 맵시(한복)로 구성된 이번 규방문화 학 본과에 진학하여 의학사를 취득하는 복수학위제도를 밟을 수도 있다. 출판부 창립 30주년 기념 도서전 개최 전은 분통, 자수베개모 등 아기자기한 규방 소품에서부터 놋그릇, 찬합, 장, 농과 같은 생활에 밀접한 식기까지 조선시대 여성들의 손길이 가득 담긴 물건들이 전시된다. 스포츠레저학과 실기발표회 외국인 교환학생 한국문화체험 홈스테이 우리대학은 2009년 9월 18~20일 본교 총장을 비롯하여 학생, 교직원 및 언론기자 등 약 40여명이 나라사랑 학교사랑 역사현장 체험프로젝 트 로 하얼빈( 哈 爾 濱 )과 다롄( 大 連 )을 탐방하였다. 하얼빈( 哈 爾 濱 )과 다 롄( 大 連 ) 탐방은 우리대학의 동북아 역사현장 체험프로젝트 일환으로 올 해 일본 시마네현, 중국의 상해와 중경 임시정부청사, 한국의 독도에 이어 네 번째이다. 지난 10월 2월부터 4일 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우리대학 교환학생 11명 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진행하였다. 대외협력팀은 사 전 신청을 통해 총 네 군데의 학생 및 교직원 가정을 선정하였다. 이 행사 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은 차례 참여, 성묘 참관, 민속음식 만들기,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하고 각 가정별로 남한산성이나 서울성곽을 방문하는 특 별 일정까지 소화하였다. 지난 10월 9일 2009학년도 실기발표회 수정제 가 운정관 대강당에서 개 나라사랑 학교사랑 역사현장 체험프로젝트 는 우리대학이 민족정신 최되었다. 수정제는 스포츠레저학과 재학생들이 1,2학기 동안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무용과 스포츠관련 종목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서 이번 발표회는 체육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가 스포츠레저학과로 통 합되고 실시된 첫 번째 발표회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여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학교사랑을 실천하고 역사의식 및 국가관을 고취시켜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 고자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출판부 창립 30주년 특별도서전이 지난 10월 6일부터 4일간 수정관 로 비에서 열렸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발간한 총 150여종의 교양, 전 공 및 학술 도서가 전시되었으며 이중 100여종의 도서가 10~80% 할인 가로 판매되었다. 운정그린캠퍼스 지하2층 바닥 콘크리트타설 완료 운정그린캠퍼스 건립 공사는 현재 지하 최하부에 설치되는 기초콘크리 트 타설공사가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하3층 골조공사부터 Zone별로 순차적으로 상부층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0 11
모교소식 모교소식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교실 약식은 우리 대학교 교원양성과정 이수자(사범대학 재학생, 교직과정 이 수자, 교육대학원생)의 교육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가정 자녀 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체결되었다.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 선정 우리 학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융합형 디자인대 학 육성사업 에 선정됐다. 전국 40여개 신청대학 중 최종 8개 대학이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서울권역에서는 성신여대와, 서울대, 홍익대 국제전 수상소식 사회(교육)봉사 우수자, 장학금 수여 성신여자고등학교와 교육협약 체결 문대학원이 함께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앞으로 5년간 10억 5천만원의 정 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우리 학교의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장 산업디자인과 최인환교수)의 주제는 파이형 생활문화 디자인전문가 양성 시스템 이다. 창의적이며 통합적인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디자인 인재를 육 우리 대학은 지난 10월 26일 주한 외국인 부인들을 캠퍼스로 초청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에 실시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의류학과의 한국 전통 천연염색 실습 으로서 쪽, 치자 등 한국의 천연 염색 재료로 자신의 스카프를 직접 만드 성하고, 이를 통하여 미래 생활문화산업을 선도할 전문화된 여성인력 배출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행정관 2층 회의실에서 2009-1학기 교육봉사 및 자 율전공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중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21명(수 학과 3학년 박혜린 외 20명)에게 사회(교육)봉사 장학금을 수여했다. 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경력개발센터의 차등화취업전략 강의 수강생, LG전자 기업 방문 지난 10월 26일, 경력개발센터의 차등화취업전략 수강생들이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를 방문했다. 방문 학생들은 LG인사담당자로부터 회사 소개와 함께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듣고, 글로벌기업 LG전자에 대한 이 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와 MOU체결 지난 11월 17일 행정관 회의실에서 영국 포츠머스대학교와 상호교류협 정(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정식은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과 포츠머 스대 존 크래이븐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 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생교류, 교직원 교류, 각종 학술활동을 논의하였고, 향후 양교는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교환 및 개발 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벤처기업협회와 산학협력 MOU 체결 지난 10월 30일 우리 대학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융합형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과 벤 처 제품 디자인 진흥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벤처기업 현장 실습, 공동 과제 연구, 취업협 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월계고등학교와 교육 협약체결 지난 10월 20일, 월계고등학교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범대학 김여주 학장과 월계고 박홍열 교장이 참석하여 체결한 이번 협 지난 11월 3일 성신여자고등학교와 교육실습 협력학교 지정을 위한 협약 을 체결하였다. 성신여자고등학교는 우리 대학교와 동일 재단의 고등학 교로 매년 교직이수자 및 사범대 학생의 교육실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왔 으며 3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를 대비하여 추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교의 공식적인 협력학교가 되었다. 성신여자대학교-공군 學 軍 교류협정 체결 지난 9월 23일, 행정관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공군과 學 軍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식은 우리 대학교 심화진 총장과 공군 인참부장 김형 철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번 협정에 의거, 앞으로 우리 대학교와 공군은 학생 및 학점교류 등의 다양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와 MOU 체결 우리 대학교는 2009년 12월 4일 미국 유타주립대학교(Utah State University)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활동과 문화프로그램 연계 등을 주 요 내용으로 상호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행정관 2층 회의실에서 개 최된 이날 협정식은 심화진 총장을 비롯, 유타주립대학교의 Mary S. Hubbard 부총장과 Carolyne Cardenas 미술대학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프로그 램 개발 및 교환에 의견을 함께 했다. 기부소식 현대산업개발 10억 원 기부 운정그린캠퍼스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이 발전기금 10 억원을 기부해 지난 6월 22일 성신관 808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현대산업개발의 발전기금 10억 원은 기금의 사용을 논의하 는 내부회의를 거쳐 학교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규성 고문 1천만 원 기부 지난 8월 10일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의 이규성 고문이 우리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였다. 이규성 고문은 전 동양방송 총무 국장, 대림산업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참가자 3백만 원 기부 지난 8월 21일 제20회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참가자 99명이 발 전 기금 3백만 원을 기부하였다. 졸업작품 발표회는 학교의 후원금 과 학생들의 사비로 예산을 측정해 열리는데, 이번 작품전에서 학생 들은 최대한 예산을 줄여 남은 금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 로 결정하였다.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교수 3천만 원 기부 지난 9월 14일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임자향, 채준자, 박미애, 홍영 주, 박승민 교수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하였다. 발전기금은 기 악과 피아노전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3천만 원 기부 지난 10월 1일 음악대학 성악과 조길자, 신영자, 김숙은, 박경신 교 수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하였다. 발전기금은 성악과 학생들 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선정 올해의 경영혁신 우수대학 수상 지난 10월 13일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린 한국대학 신문 창간 21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대학이 경영혁신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원 전산학과 제4회 금융부문 정보보호 우수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지난 9월 11일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가 공모한 금융 부문 정보보호 우수 논문 공모전 에서 우리대학 대학원생 정지희(석사 과정), 김유진(박사과정), 김경진(박사과정)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학원 조소과 제5회 경기도 평화ㆍ통일미술대전서 수상 우리대학 일반대학원 조소과 김원근 학생과 아트 디자인대학원 환경 조형과 이창희, 김기민 학생이 지난 9월 16일 열린 제5회 경기도 평 화ㆍ통일미술대전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 및 특선을 수상하였다. 공예과 행주 공예 디자인 대전 도예부문 입상 우리대학 공예과 4학년 고우리, 김소영, 김자영, 이은경 학생과 대학 원 공예과 석사과정 박혜림, 서은경 학생이(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 부에서 주관한 제6회 행주 공예 디자인 대전 도예부문에서 입상하였 다. 또 지난 9월 24일까지 공모한 러시앤캐시 광고공모전 에서는 3 학년 엄서연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대학원 조소과 2009 미사리 조각공모전 수상 우리대학 일반대학원 조소과 김선진, 송민선 학생과 아트 디자인 대 학원 환경조형과 장수진 학생이 지난 9월 28일 열린 2009 미사리 조 각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하였다. 12 13
동문탐방 운정로 아이와 함께 하는 삶, 고이지 않는 물에서 삽니다. 늦가을 오후 성신유치원에서 원감으로 근무하는 윤향미(유교91졸) 동문을 만났다. 따뜻한 스웨터 차림의 짧은 커트 머리의 그녀는 졸업 후 계속 근무해온 성신 유치원에 서의 삶을 전해주었다. 윤향미 (유교 91졸) Q A 선생님의 간략한 자기소개와 지금 부터 성신유치원에서 조교로 일을 시작했어요. 1992년에는 성신유치원의 교사로 근무하게 되었 고 2002년부터 원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 2002년부터 지역청의 장학요원으로 봉사하고 현 재는 모교 유아교육과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공부하면서 서울시 교육청 유치원 평가위원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A 지라는 아이가 커서 저처럼 교사가 된 거예요. 과거 다.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나니까 또다시 이렇게 되 권태기를 못 가진 것 같아요. 한눈 팔 시간이 없었 에 가르쳤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찾아와서 인사하 지 않을까 하면서 그냥 지금이 좋아요. 하루 시작 던 거죠. 는 것을 보면 교사로서 보람을 느껴요. 기억되어지 하는 아침이 오는 것이 감사해요. 라는 말을 남겼 는 것의 고마움이죠. 또 그 아이들이 잘 지낸다고 하 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일 새로운 일상이 주는 즐 는 것을 들으면 기뻐요. 거움을 느끼는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이 인터뷰의 여 아쉬운 점은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양육을 해 운으로 남았다.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세요. 저는 87학번으로 91년에 졸업을 하면서 9월 Q 은 계속 무엇인가 도전거리가 있어서 교사로서의 Q A 있을까요? 것을 느낄 때에 어려운 것이죠. 첫해 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알게 되었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에요. 내부인의 관점에서 보면 몇십년 세월에 비해 유치원이 젊다는 생각을 해요. 매일 매일 생동감이 있고 노력하는 면에서 고이지 않는 물 같아요. 우 리 유치원 전체가 성신 동문교사들로 이루어져서 구성원의 동질성이 있지요. 학교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비슷한 시간대의 공유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시게 된 동기 는 무엇이었나요? 원래는 교사가 되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 냥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발달심리를 배우면서 유 아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졸업 후 유치원에 근무하게 되면서 유치원 현장의 매력적인 경험들로 1차적으로 탄탄한 기본이 구성되고 한 식 구 같아요. Q 면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매일매일 일상인 데 매일 새로운 것들이거든요. 아이들의 성장이 보 이고 새로운 세대(교사)가 들어오고 하면서 한 해 한 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거기다가 성신유치원 14 성신유치원의 특성이라면 어떤 게 주는 텃밭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주지 못하고 있는 A Q A 인터뷰에 응해주신 윤향미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차장 권정윤> 교직의 길을 걷고자 하는 후배들에 게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좋은 교사만 될 수는 없어요. 좋고 바른 사 람. 기본적인 인성을 가진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해 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교 사의 기본자질을 가진 사람이죠. 후배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했으면 좋겠어요. 이것이 나에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부분 교사로서 만 18년 근무하셨는데, 그 을 잘 알고 하는 일이기를 바래요. 자기인식에 대해 동안 보람되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 확고한 것이 20대에 필요한 것 같아요. 넓고 큰 눈 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으로 보는 것도 그렇구요. 지난 스승의 날 즈음에 젊은 여자가 00유치 인터뷰를 마치면서 윤향미 동문은 다시 20대나 30 원 교사라고 하면서 찾아왔어요. 제가 가르쳤던 예 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며 지금이 좋다고 했 15
연재기획 연재기획 사랑의 초상 3 - 무관심의 미학 The Aesthetic of Indifference 오윤정 (미술사학(원)08졸) 현재 공공미술기획가 태초에 아담과 이브로 규정된, 남성과 서 심각한 인권문제를 낳았다. 더욱이 오랜 역사 속 나갔다. 그들은 단순한 협업자만은 아니었고, 서로 가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정상과 비정상, 금지와 허 여성 간의 사랑만을 승인했던 이분법적 사회의 질서 에 미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한 엄격한 기독교 가 의 감정을 공유하고 자극하는 연인 관계였다. 당시 용이라는 이데올로기는 삶과 감정의 본연성을 왜곡 는 오랜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인간의 감정을 통제 치관과 보수성, 동성애혐오적 문화로 인하여, 모두 미술계는 그들이 6년 이상 연인 관계를 지속했음을 하며 우리의 일상을 은밀하게 통제하고 있다. 원초 하고 규율하는 족쇄가 되어왔다. 이를 통해 동성애 가 공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일 지라도 게이와 레즈 공공연히 알고 있었지만, 라우셴버그만이 그들의 적 감정인 사랑에 관한 1950년대 미국 사회의 규제 는 정상 혹은 자연스럽다 라고 여겨지는 관계의 질 비언 작가들이 커밍아웃하여 공식적으로 자신의 성 관계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발언을 몇 차례 했을 적 시선에 대해 라우셴버그와 존스가 택했던 대응 서를 교란하는 비정상적인 것 으로 치부되었다. 즉 정체성을 밝히기 힘든 상황이었다. 뿐, 존스는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끝까지 함구했다. 방식이 침묵이었다면, 현재 우리 사회가 우리에게 동성애는 성의 차이를 혼합하고 정체성을 왜곡시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동성애코드 일례로 1966년에 레즈비언 비평가인 질 존스톤(Jill 부과하는 억압에 관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 키는 부도덕한 감정이었던 것이다. 는 은유적인 표현이나 신화의 소재를 빌기도 하며, Johnston)이 자신의 책에서 존스와 라우셴버그를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해 볼 일이다.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는 통제의 그물 은밀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냉전시대 이후 연인(lover) 으로 기술했을 때에도, 존스는 존스톤 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는 예술가들은, 그들 미국에 대두된 강력한 보수주의의 영향 하에 동성 의 책에 자신의 작품이 일절 실리지 못하도록 판권 의 삶 자체와 작품을 통해 자유와 금기에 관한 다 애적 성향을 가진 작가들의 표현 양상이 침묵의 코 행사를 할 정도로 예민한 영역이었다. ➋ 양한 사유와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권력의 통제가 드로 전개된 것이다. 그들은 전후 50년대의 남성적 1970년대 미국 사회에서 인종, 젠더, 성 강해질수록, 예술가들은 자기 자신과 사회의 관계 인 숭고와 무의식의 제스처의 추상표현주의와는 그리고 페미니즘에 관한 문제의식과 저항문화의 대 에 관한 근본적 질문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던져왔 반대로 주체의 표현을 회피한 채 자기 자신에 대해 두는 동성애자들에게 다양한 발언의 기회를 제공 다. 그것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사랑 에 관 무관심한 작가상을 제시하였다. 동성애라는 코드 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 문제라면 한층 더. 20세기 중반, 미국의 미술가 는 무관심의 미학(The Aesthetic of Indifference) ➊ 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전 시대에 비해 약간의 변화 인 로버트 라우셴버그(Robert Rauschenberg)와 으로 수동성, 중립성, 아이러니, 부정을 지향하며 나 재스퍼 존스(Jasper Johns)의 관계가 그 한 예를 타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 보여준다. 기 속에서 미술가들은 정치와 사회에 회의적인 태 1940년대 후반부터 1954년까지 지속 도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된 맥카시즘의 시기에는 우익주의자들에 의한 맹 존스와 라우셴버그는 1954년부터 60 ➊. 모이라 로스(Moira Roth)는 존스와 라우셴버그, 존 케이지, 머스 커닝험을 일군의 집단으로 간주하며 이들의 예술적 태도를 무관 심의 미학 이라 칭했다. 목적인 반공주의와 과민한 애국주의가 팽배해 있었 다. 매카시즘의 여파는 예술계, 언론계까지 미치면 년까지 6년에 걸쳐 작업실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 디어를 교환하며, 일상을 토대로 작품 활동을 이어 ➋. James M. Saslow, Pictures and Passions : A History of Homosexuality in the visual Arts, Viking, New York, 1999, p.247. 16 17
빨간우체통 빨간우체통 안녕! 초롱아~ 문선언니께 언니 안녕하세요. 자주 뵙기는 했지만 이렇게 편지를 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학교는 작년 이 맘 때, 학과 조교와 1학년 과대표로 처음 만났던 것이 기억나는구나. 인간 지금 수시 입시 열기로 시끌벅적해요. 지금 학부모 대기 장소로 쓰이고 있는 성신관 잔디 옆 벤치에서 이 글 관계에 있어 처음이란 어색하고 서투른 법인데, 우리는 그런 것 없이 쉽고 편하게 이야기했던 거 같아. 아마 을 쓰고 있는데, 고사장에 들어간 딸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초조한 얼굴을 보니까 저까지 긴장이 되고 우리가 조교와 과대표라는 관계이전에 사회교육과 선배와 후배라는 공감대가 크게 작용한 거겠지? 그리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제가 입시를 보러 처음 학교를 올랐던 기억도 떠오르고요. 하얀 눈발이 날리던.. 고 학과에서 주체하는 행사라면, 그것이 작고 크던 상관없이 항상 참여했던 너와 마주치면서 서로 더 익숙 추운 바람이 긴장해서 붉어진 저의 얼굴을 더욱 상기되게 만들었던 그 날이 아직도 너무나 생생히 기억이 해 졌던 거 같다. 그러다 올해 학술답사로 3박 4일 여정을 같이 하면서는 1학년 후배를 둔 2학년의 선배다움을 나는데 저는 벌써 2학년이고 그나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운이 참 좋은 사람이에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 는 막연 초롱 (사교08학번) 최문선 (사교04졸) 느꼈다고나 할까? 특히, 너 그리고 함께 다니는 친구들의 큰 키와 수려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한 생각으로 사범대 진학을 결심했고, 별 다른 어려움 없이 가장 바라던 곳에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아담 가 대단했던 것 같다. 그래서 너희 3학년 선배들이 나에게 2학년 후배들이 많이 변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었 하지만 생기 넘치는 학교.. 학과와 학생에 대한 애정이 많은 교수님들.. 언니와 같은 좋은 선배님들과 잘 따 지. 난 그저 조금 더 성숙해졌다라고 느꼈었는데, 아마도 편지에서 네가 말했던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고민 라주는 후배들.. 그리고 대학친구는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만 못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게 해준 동기들까지 하면서부터였나 보구나. 모두 제가 기대하던 것 이상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저의 이런 생각들을 말했을 때 매우 부러워하는 것을 보면 저는 분명 행운아가 맞는 거죠. 하지만 이런 생활들 속에서 마냥 설레고 좋기만 했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지금은 많 은 고민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학에 입학하기 전과 지금의 나의 모습에 과연 달라진 점이 있을까, 다 그래, 사회과 예비교사로서 교사로서의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 가 와 같은 교사 정체성은 나는 누구인가 를 고민하는 자기 정체성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 각한다. 또, 개별 교과목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것과 더불어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일 거라고 봐. 이런 고민은 교사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것일 거야. 른 사람들은 다들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너무 정체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은 요새 하지만 우리의 교육과정 속에서는 이런 답답함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 들어 부쩍 더 많이 하게 되구요. 멘토링이나 보조교사제 등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오면서 선생님이 되고 싶 운 거 같아. 공식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서로 해보는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될 텐데 말이야. 나만의 고민이 아닌 다는 열망은 더욱 커졌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과연 좋은 선생님이란 무엇일까..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서로의 고민이니까 함께 터놓고 이야기를 한다거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해보면 참 좋을 거 같다라 있을까.. 나한테 그런 자질과 능력이 있나 하는 고민들은 답도 없이 항상 제 주위를 빙 돌기만 하네요. 는 생각이 드는 구나. 아마 사범대 교육과정에서 점점 이런 부분이 필요해 질 거라고 본다. 동기들과 학교 앞 단골 카페에 모여앉아 나누던 남자친구 혹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아니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배교사들을 모셔 임용고사시험대비 관한 고민들이 어느새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에 관한 것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은 가끔은 가슴을 답답하게 를 위한 특강과 더불어 이러한 고민들을 나누어 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의미 있을 거 같다. 올해 너희 만들기도 하고 학생에서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에 서 있는 것만 같아서 마치 사춘기 때 느꼈던 것과 학년에서 내년 사회교육과를 이끌어갈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거지? 이러한 행사를 한번쯤 기획해 보 같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불안정함도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 나이 때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하게 되 는 거는 어떨까 싶은데. ^^ 고민은 모두 하지만, 고민을 하는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는 고민인 걸까요? 아.. 이렇게 누군가한테 편지를 쓴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얼굴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은 자신의 열정과 의지라고 본다. 나 역시도 학부를 졸업한 후 학원 강사를 계속 하 을 보고서는 선뜻 하기 힘든 이런 저런 생각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편지로 전할 수 있어 면서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지. 그리고 지금은 더 넓은 세상에서 참 좋았어요. 1학년 때 처음 언니를 봤을 때부터 느꼈었던 언니의 활기 넘침과 뭐든지 열심히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서 유학이라는 길을 선택했는데, 사실 여전히 두렵고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 하시는 모습은 저한테 항상 귀감이 되고 자극제가 돼요. 항상 잘 챙겨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지만 응원해 주시는 교수님과 너희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해나가고 있는 거 같다.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언니가 지금 준비하시는 일과 앞으로 하게 되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되 너 역시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필요한 일이라면 중요한 일이라면 꼭 앞 장서서 해보길 권한다. 그것이 작게는 나를 위한 길이겠지만 크게는 우리 과, 우리 사범대, 우리 학교, 우리 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 나라를 위한(너무 거창한가? ^^;) 첫 걸음이지 않을까? 우리 같이 파이팅하자! 2009년 10월 23일 잔디가 노랗게 물든 성신 교정에서 08학번 초롱 드림 18 2009년 10월 30일 사교 04졸 최문선 19
포토에세이 문화산책 Photo Essay 최근에 해 비교적 건물들에 비 학교 다른 리 처럼 종 우 관 신 은 성 난향관 은 수정관, 수 있듯이 현재 난향관? 한눈에 알 가 까? 던 을 였 었 있 98년도 리엔 무엇이 다. 완공이 전에 그 자 그 지은 건물이, 만 지 다. 하 로 쓰이고 있 합 강의동으 저주받은 걸작 이라고 불리는 1982년 리들리 스캇 (Ridley Scott) 감독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당시 2주 먼저 개봉한 <이티>(E.T.)에 밀려 흥행에 참패했지만, 이 영화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인간답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가 라는 질문을 던졌던 수작 중 하나이다. 얼마 전, 수업 준비 때문에 이 영화를 다시 접하면서, 제작된 지 25년이 넘었음에 도 아직도 나의 시선을 잡아 끄는 영화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다운, 너무나 인간다운 블레이드 러너 김혜진(영문96졸)영문학 박사 현재 성신여대, 경희대 강사 BLADE RUNNER 지금은 학교가 성장하면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여 단과대학별로 건물사용을 하고 있진 않지만 예전에는 단과대학별 건물 사용을 원칙으로 했던 모양이다. 96년까지는 그 자리에 자연대 건물이 위치하고 있었다. 물론 그 당시도 학교의 공간은 매우 부족 했던 터라 자연대 건물 지하는 미대 학생들의 작업실로 사용되기도 했고 1층에는 화방 이 있기도 해서 온전히 자연대 건물이라 이야기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말이다. 필립 K. 딕 (Philip K. Dick)의 원작 앤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2019년 미래의 지구를 산성비가 내리고 항상 어두침침하고 초고층 빌딩이 솟아있는 첨단공학이 가져 온 악몽의 도시로 예언한다. 경찰들은 최첨단 장비로 통치를 유지하고 유전공학을 발달로 복제인간(replicants)을 제조하여 우주 식민지 개척 등에 보낸다. 타이렐사가 만들어 낸 이 복제인간은 인간 이상의 힘과 지능을 소유했을 뿐 아니라 진짜 인 간과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명이 4년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반발한 네 명의 복제인간들이 지구에 잠입하자, 특수경 찰대인 블레이드 러너 는 복제인간들을 사살하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최고의 전문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 (해리슨 포드)는 고도의 감정이입과 반응 테스트를 통해 인간과 복제 인간을 구별한 능력을 지닌 경찰이다. 데커드는 복제인간들을 찾아내어 한 명씩 사살하지만 두목격인 전투용 복제인간, 로이 베티 (룻거 하우어)에게 쫓겨 위기를 맞는다. 위기의 순간 데커드를 살 려주고 4년의 수명을 마치는 로이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마지막 장면은 수도 없 자연대는 현재 수정관과 과학관, 미디어정보관에 걸쳐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학과/ 학부가 생기기도 했고 성신교정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교문밖에 미디어 정보관을 새로 이 돌려보았지만 매번 변함없는 감동을 주곤 한다.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마지막 장면을 소개하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소개를 대신하려 한다. 건립하여 컴퓨터정보학부와 미디어정보학부는 그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 학교의 모습과 좀 더 세련된 외관의 현재 학교건물들을 비교해보면 좀 더 발전한 성신의 오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다시 단과대학별로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재원과 공간이 확보돼야 하지만 말이다. 20 <편집차장 김예니 > 마지막 장면에서 복제인간 로이는 영화 속 어떠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영웅적인, 그래서 더욱 비극적으로 그려진다. 비가 퍼붓는 밤, 로이에게 좇기던 데커드는 고공의 건물을 건너다가 난간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데커드의 모습은 나약하 고 처절하기까지 하다. 그 위로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 비둘기를 안고 나타나는 로이의 모습은 폐허가 되어가는 도시와 그 21
문화산책 문화산책 위를 돌아다니는 경찰들과 대조를 이룬다. 데커드가 건너지 못했던 건물 사이를 가뿐히 뛰어넘은 로이는 생사의 기로에 있는 데커드를 바라보면서, 공포 속에서 산다는 건 대단한 경험이야. 그렇지 않나? 노예로 산다는 건 바로 그런 거지. 라고 말한다. 전쟁, 노역, 성매매 등, 인간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대신 하기 위 해 만들어 진 복제인간. 가능한 불만과 반역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결정된 4년이라는 수명. 복제 인간들은 사실상 단순한 기계나 상품보다도 못한 존재이다.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 낸 괴물처럼, 이 들 복제인간들은 별 생각 없이 만들어져서 노예로 살다가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존재이다. 그러나 그들의 경 험과 성장은 인간과 다름없이 공포, 수치, 고통을 배우게 된다. 이들을 대표하는 로이는 이러한 질문을 통 해 데커드에게 인간이 또 다른 인간 종족을 만들어 노예화시키고, 그들의 삶/수명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 이 과연 도덕적이며, 인간적인가 반문한다. 이는 인간이 수세기를 투쟁해 왔던 노예제도의 또 다른 반복일 뿐이다. 리들리 스캇 감독의 섬세한 카메라 조작은 이 장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 순간, 인간 데커 드를 내려다 보는 복제인간 로이의 모습은 크고, 위협적이며 심지어 전능해 보이기까지 하다. 아이러니하게 도, 이 장면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존재는 노예인 로이이며, 인간을 대표하는 데커드는 작고 연약한 모습 이다. 로이가 신과 같은 초자연적 존재로서 데커드를 굽어보고 있는 반면, 데커드는 로이를 경외감 어린 눈 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데커드의 생사는 로이의 자비에 달려있다. BLADE RUNNER 인간-비인간, 남성-여성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던 80년대에 이 영화는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 까? 씁쓸한 미소로 죽어가는 로이. 그 순간 로이의 손에서 빠져나가 비상하는 비둘기. 이 장면은 인간이 만들어 낸 이율배반 적 세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희망과 사랑 그리고 진실에 대한 소망을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일까? 그리고 21세기 의 앞자락, 눈부신 과학과 경제, 문화의 발전을 살아가는 우리의 주변과 우리의 시대 속에 존재하는 로이 는 누구이며, 우리 는 이 영화 속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 영화는 진정한 삶의 본질과 인간성의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하게 만드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꼭 다시 한번 돌려보고 싶은 영화이다. 공포 속에서 산다는 건 대단한 경험이야. 그렇지 않나? 노예로 산다는 건 바로 그런 거지. 데커드의 손이 미끄러지고 로이가 그를 구하는 순간, 카메라는 다시 로이의 못에 찔린 손을 클로즈업한 다. 못에 찔린 로이의 손은 인간의 욕심에 희생당하는 노예의 고통과 저항인 동시에, 원수를 구원하는 구원 자와 십자가를 상징한다. 로이의 희생적, 영웅적 모습은 이기적이고 생존만을 강조하는 인간의 도시 배경과 대조되고, 로이 뒤로 보이는 커다란 간판들과 어두침침한 도시 분위기와 피어 오르는 연기는 비인간적인 인 간 사회를 구체화하여 복제인간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행위와 아이러니한 대조를 이룬다. 이 장면은 비인 간-노예(로이)와 인간-주인(데커드)의 관계와 역할이 뒤바뀌고 전복한다. 상징적으로 부패하고 폐허가 된 도시의 꼭대기에서 로이는 손에 비둘기를 안은 채 데커 드를 마주하여 앉는다. 4년의 수명이 끝나는 순간 들리는 로이의 마지막 독백은 영화의 백미를 이룬다.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일들을 보았지. 오리온 전투에 참가했 었고, 탄호이저 기지에서 빛으로 물든 바다도 봤어. 그 기억이 모두 곧 사라지겠지. 빗속 의 내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그는 우주 전쟁에서 경험한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죽음과 함께 묻혀버릴 기억의 가치들에 대해 되새기고 있다. 영화 초반부터 강조되 는 복제인간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는 기억 의 가치에 있다. 진정한 인간의 기억이 실제 경험과 성장을 통한 진짜 기억이라면, 복제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족, 어린 시절 등에 대 한 기억은 인위적으로 심겨진 가공 의 것이다. 따라서 기억의 진위여부는 타이렐사와 블 레이드 러너가 복제인간과 인간을 구별하는데 결정적인 요건임이 영화의 첫 장면부터 강 조된다. 이를 고려할 때 로이가 전투 노예로 경험한 자신의 독특한 기억을 진술함으로서 삶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장면은 그의 인간다움 에 대한 결정적 증명이다. 로 이의 죽음은 새로운 노예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타이렐사나 경찰과 정부 권위자들을 비롯 한 영화 속의 어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희생적이다. 인간-비인간, 남성-여성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던 80년대에 이 영화는 무얼 말하고 싶 었던 걸까? 씁쓸한 미소로 죽어가는 로이. 그 순간 로이의 손에서 빠져나가 비상하는 비둘기. 이 장면은 인간이 만들어 낸 이율배반적 세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희망과 사랑 그리고 진실에 대한 소망을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일까? 그 리고 21세기의 앞자락, 눈부신 과학과 경제, 문화의 발전을 살아가는 우리의 주변과 우리의 시대 속에 존재하는 로이 는 누구이며, 우리는 이 영화 속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 영화는 진정한 삶의 본질과 인간성의 문제에 대한 끊임 없는 성찰을 하게 만드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꼭 다시 한번 돌려보고 싶은 영화이다. 총동창회 연중 기획사업Ⅰ 순참기름을 판매합니다 최상급의 참깨를 가마니째 구입하고 임원들이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한 총동창회 순참기름을 판매합니다. 엄격한 검사와 관리는 물론 단 한 번 갓 짜내어 판매되므로 더없이 깔끔하고 고소합니다. 미리 예약하시면 항시 구입하실 수 있으며, 수익금은 동창회관 건립 및 장학기금 마련에 쓰입니다. 총동창회 베스트셀러 선물용 강력추천 1박스(2병) 20,000원 4박스 이상 주문 시 서울ㆍ경기지역 자택배송 가능 22 문의전화 02) 920-7382, 7841 입금계좌 국민은행 016-25-0012-232 (예금주: 성신여대 총동창회) * 입금 시 구입자명과 상품명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여행기 BOOK REVIEW 2007년 프랑스의 더운 여름 리옹에서 아비뇽으로 향하는 길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저/양윤옥 역 문학동네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 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하루키 문학의 집대성이라 불리며 일본 현 지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1Q84 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가 과연 진정한 나일까? 라는 질 문을 우리에게 전한다.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 른 세계로 접어든 여자 아오마메와 천부적인 문학성을 지닌 열일곱 소 녀를 만나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작가지망생 덴고의 이야기가 우리 를 1Q84의 하늘 아래로 인도한다.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최강희 저 북노마드 연예인 책 의 홍수 속에서 모처럼 그만의 개 성을 담뿍 담아낸 책이 나왔다. 마침표 하 나하나까지 저자가 직접 공을 들인 것으로 도 알려져 있다. 최강희의 첫 번째 에세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은 저 자의 시선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사랑, 그리움, 이별, 눈물, 여행 배우 최강희가 써내려간 책 은 서른세 살의 자신에게 바치는 송사와도 같다. 나윤미(유교98졸) 닉네임 아규 그날도 역시나 긴 자전거 라이딩을 했고, 어두워 지기 전 텐트를 치고 잠을 잘 곳을 마련하려고 작 은 강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시골마을이라 그런 지 지나는 사람도 드물었고 한적한 곳이여서 적 당하겠다 싶어 자리를 깔고 저녁밥 지을 준비를 하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자분이 멈추더니 저와 짝 꿍에게 인사하며 오늘 여기서 자려고 하는거냐 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니 여기는 밤에 위험 하다며 멀지 않은 곳에 자기 집이 있으니 가자고 합니다. 저와 짝꿍은 서로 눈빛을 마주치며 이거 받아들일까? 진짜 좋은 사람일까? 오늘 운이 좋 네? 식의 눈대화를 나눕니다. 사실 긴 여행을 하 면서 이런 일이 종종 있고 엄청난 행운이지만 그 때마다 약간의 두려움이나 경계심도 있기 마련입 니다. 어쨌든 아직 텐트도 펼치지 않아 단출한 자리를 정리하고 남자를 따라 나섭니다. 셋이서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강가를 따라 내려가면서 대 화도 나누고 사과밭에 갓 떨어진 사과도 주워서 먹고 포도나무에서 포도도 따 먹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될까봐 주저하는 저희에게 이 정도는 괜 찮다며 포도열매를 따서 줍니다. 저녁식사를 동 양식으로 밥을 먹고 싶은지 프랑스식 식사를 하 고 싶은지 묻자, 저와 짝꿍은 당연히 프랑스식 원츄!!! 마을에 들어서서 언덕길을 올라 찾아간 그의 집은 너른 마당과 아담한 집 그리고 따듯한 그의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미혼에 한국의 태권도를 배우는 경찰인 그는 니 콜라스. 저녁을 준비해주신 그의 어머니 재클린. 덩치가 크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귀여운 그의 아 버지. 프랑스 가정식으로 야채스프와 돼지고기, 감자칩, 각종치즈와 빵, 와인까지... 엄청나게 맛 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대접 받은 우리는 내일 아 침 헤어지기엔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그래서 식사 후 이야기를 나누다 하루 더 머 물러도 된다면 내일 저녁은 우리가 대접하겠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 하십니다. 맛있는 음식과 와 인, 편안한 잠자리, 너른 마당에 개와 고양이 수 영장까지... 엄청 럭셔리한 순간입니다. 다음 날 오전에 출근한 두 남자를 빼고 재클린과 우리는 동네 구경에 나섭니다. 마침 장이 서는 날 이라서 일상적인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흔 히 한국에서 프로방스풍이라고 하는 디자인들이 이 지역 전통문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꽃이 나 천들에서 많이 느껴집니다. 토마토나 바질같은 재료와 치즈, 올리브유로 만 든 페스토입니다. 빵에 발라 먹거나 파스타에 섞 어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올리브 열매를 여 러 가지 방식으로 오래보관이 가능하게 만든 꼭 밑반찬 같은 것들입니다. 올리브 파는 가게 아주 머니에게 부탁해서 앞치마 두르고 사진도 찍어 봅니다. 각종 허브와 꽃으로 만든 비누들이 멀리 서 보면 마치 파스텔을 가지런히 놓은 듯합니다. 예쁜 꽃가게도 있고, 와인을 파시다가 볼일 보러 가신 분도 계시네요. 재클린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고 우리는 프랑 스어를 못하지만 즐겁게 시장 구경을 합니다. 우 리는 함께 먹을 음식을 몇 가지 장만하고, 재클 린은 우리에게 선물이라며 엽서도 사주었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중남부 오랑쥬 지역의 모나스라 는 마을입니다. 유럽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는 성 이 있고 로마시대에 지었다는 개선문과 원형극장 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가장 흥미롭 게 보였던 것은 옛 건물들이 있던 골목길을 돌아 보다 발견한 상점 간판이었습니다. 유럽의 오래 된 도시들에 가면 가게의 기능을 재미있고 단순 하게 형상화한 간판들을 볼 수 있는데, 오래된 방식이 주는 편안함과 재기발랄한 모습이 매력적 입니다. 펜과 종이를 파는 문구점, 돼지고기와 식 료품을 파는 곳, 옷을 만들거나 수선하는 집, 열 쇠 만드는 집. 이렇게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낯설고 어설픈 한국음식이지만 즐겁게 저녁을 함 께하고 난 다음날 우리는 다시 아비뇽을 향해 달 립니다. 여행 중에 이렇게 따듯한 사람들과 만나 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떠나오던 날 아 침 서로의 얼굴에 가득 매운 감정들은 어떻게 설 명하기도 어렵습니다. 가득 밀려오는 아쉬움을 안고 니코와 아버지의 출근길을 배웅하고, 떠날 채비를 하는 우리에게 이것저것 싸주던 재클린과 의 포옹은 지금도 가슴을 뻐근하게 합니다. 다음 에 올 때는 꼭 아이와 함께 와야 한다고 당부하 던 재클린의 모습을 당장에라도 보고 싶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저 푸른숲 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 다. ( ) 그건, 사랑이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멘토라 불리는 한비야가 신작 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책들이 세계의 오지 를 누비며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활동가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책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작가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책이다. 오 해피데이 오쿠다 히데오 저/김난주 역 재인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자 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오쿠다 히데오. 그가 바라본 가족 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오 해피 데이 는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여섯 남녀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스하고도 유쾌하게 담아냈다. 작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진 여 섯 개의 이야기 속에 마치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한 캐릭터의 주인 공을 등장시키고 그들이 가족과 벌이는 소소하지만 흥미롭고 짜릿한 이야기들을 펼쳐나간다. 교수대 위의 까치: 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 읽기 진중권 저 휴머니스트 미학자, 지식인, 문화평론가, 논객 등 다양 한 이름으로 불리며 사회문화적 갈등의 중 심에 선 지식인 진중권이 교수대 위의 까 치 를 통해 미학의 세계로 돌아왔다. 저자 자신에게 특별한 울림을 주었던 12점의 작 품을 수록했으며, 각 그림들에 대한 그만의 특별하고 창조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예술은 끝없는 물음과 답변의 반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 을 형성하는 '생물'이라 말하는 그는 독자들에게 그림의 또 다른 표정, 작가가 한 구석에 담아놓은 은밀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을 제 시한다. 고양이가 봉투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 제프리 브라운 만화/사나 역 애니북스 오로지 고양이 만을 위한 만화. 미국 작가 제프리 브라운이 길에서 만난 고양이 미스티를 집에 데려오면서 벌 어지는 일을 그려낸 고양이가 봉투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은 고양이의 생생한 모습 하나하나를 미세한 관찰 카메라로 접근하듯 리얼하게 그 려내고 있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 100%의 탄성을 지르게 될 작품. 모든 대사가 하나하나 손글씨로 되어 있어 읽는 맛과 재미를 더한다. <편집부> 24 25
학과동문회 소식 동문동정 학과동문회 소식 성악과 총회 및 송년모임 모교 성악과 동문 중 대학교수와 강사로 구성된 성신성악회는 지난 11월 16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12월 5일에는 학교 앞 상해에서 성신성악동창회의 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모교 교수임용 전연희 (영문81졸) 지난 9월 1일 모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김인옥 (가소88졸) 지난 9월 1일 모교 가족문화 소비자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아트ㆍ디자인대학원 메이크업 전공 동문전 모교 메이크업, 특수분장과 동문 및 재학생들이 지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FACE&BODY 그리고 시선 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이용은 (영문83졸) 지난 9월 1일 모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배현숙 (식영84졸) 지난 9월 1일 모교 문화산업대학원 미용건강학 전임강사로 임용 되었다. 김미영 (의류98졸) 지난 9월 1일 모교 의류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장민정 (의류01졸) 지난 9월 1일 모교 의류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메이크업 동문전 전시회 포스터 2009 성신 FIBER ART 모교 공예학과 섬유 동문회는 지난 9월2일부터 8일까지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성신 FIBER ART전을 개최하였다. FIBER ART 김혜영 (식영70졸) 모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혜영 동문 은 지난 1월 2009 과학기술진흥유공자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2월에 출간한 다식의 맛과 멋 (홍금이 공저)이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김경희 (의류89졸) 모교 의류학과 교수인 김경희 동문 외 5명이 공동 으로 저술한 서양의복구성2 가 지난 2009년 9월 출간되었다. 2008학년도 후기 박사학위 수여자 사회학과 박종은 성 인지적 관점에서 본 학교 성교육 지도서 분석 경영학과 변경희 하이테크 신제품의 위험지각 감소를 위한 묶음제품 전략 교육학과 이현주 중학생의 연령 및 성별에 따른 맥락적 도덕지향성 교육학과 주영은 감각운동중심 영아프로그램이 운동 능력과 애착관계에 미치는 영향 의류학과 윤혜성 한국과 일본의 기본복식에 나타난 미 의식연구 의류학과 송원영 남성의 액세서리 착용과 헤어스 타일에 따른 인상형성 연구 의류학과 오나령 창조성 기법을 활용한 패션디자인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 의류학과 김현정 남녀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성역할 정체감과 외모관련 태도 연구 식품영양학과 김현진 급식산업에서 식 공간연출과 푸드코디네이션의 서비스 품질 평가 및 만족에 관한 연구 식품영양학과 이경연 한식당에서 판매되는 Take-out 음식생산을 위한 HACCPmodel 적용과 포장방법 및 보관방법 설정을 위한 품질 연구 식품영양학과 최원석 녹차 첨가 다식의 제조 및 품질 특성 식품영양학과 최성임 성인여성의 피부유형에 따른 식이섭취와 혈중 지질농도, 철분 지표 및 항산화 영양상태 가족문화 소비자학과 김선우 가족, 학교, 인터넷 사용환경 요인과 청소년의 인터넷 의존간 관계; 우울의 매개 효과 검증 가족문화 소비자학과 박지현 중년기의 가족스트레스 및 가족 탄력성이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 에 미치는 영향 가족문화 소비자학과 박준희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가 지각한 부모 효능감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체육학과 한미경 무용수업에서 지각된 동기분위기와 모교성향이 내적동기와 수행만족에 미치는 효과 김한란 (독문78졸) 모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한란 동문은 지난 12월 15일 열린 한국독어독문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 됐다. 이에 따라 김한란 동문은 향후 2010년 1월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어 나간다. 정선혜 (국문79졸) 지난 11월 7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유아교육학회 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생태그림책을 통한 문학교육적 접근 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모교 평생교육원에서 독서치료를 병행한 독서지 도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순영 (영문84졸) 지난 6월 1일 이순영 동문은 국회 의정기록2과 서기관으로 승진하였다. 지연옥 (경영85졸) KBS 시청자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지연옥 동문은 지난 11월 27일자 로 경영본부장에 임명되었다. 이혜영 (판화(원)85졸) 직접 제작한 석고틀과 수제 종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이혜영 동문의 개인전이 Stuck at the wardrobe 라는 주제로 노암갤 러리에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렸다. 이혜영 동문은 성신여대 와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이번 전시는 7번째 개인전이다. 주미경 (독문87졸)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지원하는 교육 연수 장학금을 받고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영화매체를 활용한 독일어 수업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권혜진 (유아교육96졸) 지난 9월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동연 (조소00졸) 지난 11월 춘천미술관이 선정하는 2010 젊은작가 기획초대전 전국 공모에서 이동연 동문이 기획초대전(개인전) 작가로 선정됐다. 이동연 동문은 우리대학 조소학과와 이탈리아 로마국립미술대 조각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La voca della terra'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김지녀 (국문02졸) 2007년 제1회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 의 주목을 받은 시인 김지녀 동문의 첫 번째 시집 시소의 감정 이 지난 10월 20일 출간되었다. 오경희 (서양05졸)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카페 고희에서 왓 아이 원트 아트 슈즈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정혜원 (국문(원)08졸) 지난 9월 26일 부산문화방송에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세미나에서 어린이 문학지와 아동문학 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26 27
기부금 및 회비 납부 현황 평생회비 납부자 (300,000원) 학과 졸업년도 이름 경영 85졸 장영선 국문 97졸 이주희 생물 92졸 정주희 영교 80졸 김용희 조형(원) 05졸 태동숙 아트&디자인(원) 06졸 임희경 산디 88졸 이정옥 가소 98졸 이현진 가소 99졸 이소영 서양 86졸 이경미 경영 95졸 박정현 국문 78졸 이경자 조소 84졸 박성희 <평생회비 인상에 따른 안내 말씀> 평생회비 부회장비 이사회비 건립기금 연회비 납부자 명단 정성어린 성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9년 1월 1일 ~ 2009년 12월 15일) 회비납부는 총동창회와 모교발전의 초석이 됩니다. 동문들께서 납부해주시는 동창회비는 각종 사업 및 활동을 비롯하여 장학금 지급, 동창회보 제작, 동창회관 건립기금 조성 등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동문들의 정성이 총동창회를 발전시키고 모교를 명문사학으로 도약시킵니다. 총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동창회는 2006년 11월 30일에 개최된 제20대 총동창회 부 차장단 회의에서 지금까지 20만원이었던 평생회비를 30만원으로 인상하여 2007년 1월 1일자로 시행하기로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회비납부안내 부회장비 (500,000원) 학과 졸업년도 이름 작곡 80졸 박영주 산디 89졸 주삼순 사회교육 79졸 황경숙 경영 85졸 장영선 서양 77졸 이춘옥 가정 76졸 김태옥 경영 87졸 이국정 300,000원 유교 88졸 김경란 300,000원 1. 연 회 비 : 2만원 2. 평생회비 : 30만원(평생회비를 납부하시면 평생동안 연회비 납부가 면제되며, 동창회 수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3. 동창회관 건립기금 : 1구좌당 10만원(성신 동문의 숙원 인 동창회관 건립 사업에 쓰여집 니다.) 28 이사회비 납부자 학과 졸업년도 이름 금액 입금 계좌번호 (예금주:성신여자대학교 총동창회) 영문 80졸 강옥현 300,000원 국문 79졸 문정옥 300,000원 가소 74졸 최순태 300,000원 산디 87졸 천정임 300,000원 영문 80졸 김명원 300,000원 화학 83졸 이은경 300,000원 기악 95졸 최춘지 300,000원 동양 97졸 이영지 300,000원 불문 91졸 김화영 300,000원 동양 83졸 이정화 1,000,000원 식영 97졸 정지용 300,000원 심리 89졸 이형초 300,000원 기악 89졸 변지연 300,000원 산디 88졸 이정옥 300,000원 사학 77졸 김정재 300,000원 영문 81졸 전연희 300,000원 중문 85졸 황정희 300,000원 서양 86졸 최진숙 300,000원 국문 91졸 박선영 300,000원 건립기금 납부자 학과 졸업년도 이름 금액 화학 05졸 정주은 100,000원 작곡 83졸 김용현 100,000원 공예 78졸 서흥규 100,000원 불문 83졸 이경식 100,000원 경영 85졸 장영선 1,000,000원 지리 84졸 이상은 100,000원 체육 01졸 김유경 100,000원 지리 78졸 김종단 100,000원 영교 80졸 김용희 100,000원 국문 83졸 이경희 100,000원 경영 85졸 장영선 100,000원 조소 06졸 안 숙 100,000원 조소 84졸 박성희 100,000원 납부방법 1 지로 입금 - 동창회보와 함께 보내드리는 지로용지에 회비의 종류를 표시하여 가까운 시중은행, 농협, 우체국 수납창구에 납부해 주십시오. - 반드시 성명, 졸업학과, 년도, 주소, 연락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주십시오. - 성명과 학과 및 졸업년도를 기재하지 않으면 미납 처리 될 수도 있으니 미기재시는 총동창회 사무실로 알려주 십시오. 연회비 이사회비 국민은행 016-25-0012-241 평생회비 국민은행 016-25-0015-444 연회비 납부자 (20,000원) 학과 졸업년도 이름 가소 03졸 차수림 화학 05졸 정주은 작곡 83졸 김용현 공예 78졸 서흥규 윤교 88졸 하영란 의류 01졸 한순영 사학 06졸 차명신 불문 83졸 이경식 화학 08졸 장성연 지리교 80졸 안정임 국문 83졸 이경희 사교 99졸 이혜진 교육 77졸 허명희 서양 01졸 김수현 사학 89졸 최향란 정외 01졸 이효영 국문 75졸 박정혜 한교(원) 08졸 이삼도 국문(원) 87졸 임금복 미디어정보 08졸 권정은 의류 01졸 함정현 불문 97졸 이영지 기악 03졸 이경미 가소(원) 08졸 지영애 중문 00졸 박경리 체육 01졸 김유경 국문 88졸 전영우 교육/상담심리(원) 07졸 서상완 영문 04졸 김미영 조소 06졸 정서주 유아교육 09졸 이은정 미기재 이은주 미기재 이승미 미기재 미기재 명단에서 누락되었거나 학과 또는 졸업년도가 잘못 기재된 동문님들께서는 총동창회 사무실로 연락주십시오. 2 무통장 입금 - 각 은행 창구에 비치된 무통장입금 신청서를 작성, 아래 의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십시오. - 입금 후 필히 총동창회 사무실로 연락하여 성명, 학과, 졸업년도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동창회관 건립기금 국민은행 016-25-0003-765 꽃을 배우고 싶었다 플로리스트가 되었다 얼마후 놀랄만큼 달라진 나를 만났다 빛나는 브레인으로 키우는 대학!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2010학년도 봄학기 수강생모집 (남 여) 김승연 : 플라워 코디네이터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등록기간 : 2010년 1월 2일~2010년 2월 20일 수강기간 : 2010년 3월 ~ 2010년 6월 (3월 첫째 주 개강) 접수방법 : 인터넷 전화 접수 후 수강료 온라인 입금 또는 인터넷 카드결제 홈페이지 주소 : www.sungshin.ac.kr/continue 특 전 : 총장 평생교육원 원장 명의 수료증 발급/문화산업대학원 과정의 경우 문화산업대학원장 명의 국문 영문 인증서 발급 문 의 처 : 정규과정 02)920-7411~2/7444/7541, 학점은행제 02)922-7447/920-7410 오시는길 :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 1번출구 / 6호선 보문역 3번출구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2가 169-1 미디어정보관 204호 2010학년도 봄학기 개설 교과목 특별교육 만화창작과정 전문가 심리상담사2급(이론과정) 커피전문가(바리스타) 방과후 수학지도사 양성과정 사진연구 사진촬영(야외) 디지털사진(DSLR)&포토샵 초 중급반 사진스튜디오 & 창업전문가반 뷰티일러스트레이션(미용미술) 월드리듬과 타악퍼포먼스 방과후지도사 과정 웃음치료 전문가과정 푸드테라피 심리상담사 효행교육지도사 자격과정 초등영어 에세이지도 전문가과정(1단계) 고용보험교육비지원과정 병원코디네이터과정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 의료관광 통역 전문가(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격증 논술지도사 독서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어린이영어지도사 어린이중국어지도사 예절교육지도사 조각천침선공예사 색채심리지도사 한국무용실기지도사 국악실기지도사 자격증 가야금병창 단소 대금 사물놀이 풍물지도사 해금 자격증 과정은 수료 후 한국대학부설평생교육원협의회 자격증 시험 응시 기회 부여 국가자격증과정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건강 스포츠 골프 필라테스 미술 아카데미 기초부터 배우는 서양화교실 전통민화의 실용화 생활도예 음악 아카데미 첼로 성악(남 여) 플룻 바이올린 피아노 문화산업대학원 플라워코디네이트 전문가 과정 MMC 무용반주전문가 한국무용전공(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과정) 피부미용창업 최고 경영자 과정 학점 은행제 http://sungshinedu.or.kr 피부미용학 미용과 건강 외 21과목 간호학 간호지도자론 외 11과목 화훼조형학 화예상품연출 외 6과목 일반선택교과목 평생교육경영론 외 11과목 교양 대인관계의 심리학 외 8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