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3 실시 개요 / 5 Ⅰ.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소개 / 7 Ⅱ. 2014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소개 / 10 Ⅲ. 프로그램 일정 / 11 소감 및 평가 / 21 Ⅰ.프로그램 종합 평가 / 23 Ⅱ.프로그램 참가자소감 및 평가 / 25 Ⅲ.협력학교 및 기관 종합평가 / 30 부록 / 35 1. 참가자명단 / 37 2. 프로그램 세부 일정 / 39 3. 협력기관 정보 / 42 4. 관련 기사 / 43
제1장 실시 개요
I.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 소개 1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 1. 사업목적 1) 한국 교욱 현황 및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해 2) 한일 교사 간 교수 경험 공유 및 한일 교사 네트워크 강화 3)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 2. 추진배경 1) 2000년 3월 일본 문부과학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 방한 시 당시 문용린 교육부 장관에 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사업을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한일 교사교류 사업은 양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엔대학, 유네스코아시아 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 일본에서는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sia-Pacific Cultural Centre for UNESCO)가 유네스코한 국위원회와 협력하여 2001년 한국교직원 일본초빙 프로그램 에 한국교사 50명을 초청하였 고, 2011년부터 유엔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 신탁기금으로 주최하게 되었다. 2003년 에 100명, 2007년에 160명, 2009년에 150명으로 초청 인원을 늘려 2014년 1월까지 한국교 직원 1,669명이 방일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3) 한국에서는 2005년에 국고 지원을 받아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으로 일본교사 20명 을 초청하였고, 2008년에 54명으로 초청인원을 확대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50명을 초청하 여 올해까지 일본교사 442명이 방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4) 향후 한일교직원교류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비롯한 미래 세 대 교육 현안에 대한 양국 교직원의 진정한 대화의 창구를 열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한일교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 한일교사대화참가 실적 1. 한국교직원 일본방문(2001-2014년) 총 1690명 초청/실제 1669명 방일(21명 취소) 연도 기간 단장 교육부 총인원 방문지(도쿄, 오사카 포함) 2001 2.5-24 (3 주) 남상문 남상문 50 명 히로시마, 사가, 가고시마 2002 1.24-2.5 (2 주) 강대근 정봉근 김영재 50 명 미에, 효고 2003 1.16-27 (2 주) 김신일 구관서 한경문 99 명 (1 명 취소) 야마구치, 돗토리, 가가와, 미야자키 2004 1.29-2.10 (2 주) 강대근 임승빈 유지완 99 명 (1 명 취소) 홋카이도, 시즈오카, 오이타, 에히메 2005 1.19-2.1 (2 주) 도재원 강학래 99 명 (1 명 취소) 홋카이도, 후쿠시마, 효고, 돗토리 2006 1.11-24 (2 주) 이돈희 여종구 이병석 99 명 (1 명 취소) 홋카이도, 구마모토, 시가, 돗토리 2007 1.24-2.5 (2 주) 문용린 김태훈 김동환 159 명 (1 명 취소) 홋카이도, 효고, 사이타마, 나라, 가고시마 2008 1.22-2.4 (2 주) 이삼열 강정길 158 명 (2 명 취소) 군마현, 게센누마시, 다카라즈카시, 사이타마시, 아키타현 2009 2.3-16 (2 주) 이경숙 김규태 심민철 148 명 (2 명 취소) 니시고촌(후쿠시마현), 사이타마시, 나라현, 고치현, 구마모토현 2010 1.12-25 (2 주) 전택수 강구도 정민웅 149 명 (1 명 취소) 게센누마시(미야기현), 도요나카시(오사카부), 가나자와시(이시가와현), 와카야마현, 오사카부 2011 1.11-24 (2 주) 권대봉 홍성창 박혜원 149 명 (1 명 취소) 야치요시(지바현), 요사노초(교토부), 사이타마시(사이타마현), 지바현, 나라시(나라현) 2012 1.11-22 박은경 권희정 최유순 148 명 (2 명 취소) 사이타마시(사이타마현), 요사노초(교토부), 게센누마시(미야기현), 오카야마시(오카야마현), 후쿠오카현 2013 1.16-27 김태완 김은희 김윤정 144 명 (6 명 취소) 야치요시(지바현), 하시모토시(와카야마현), 고마쓰시(이시카와현), 지바현, 후쿠오카현 2014 1.19-27 안양옥 이진구 이동명 118 명 (2 명 취소) 나라시(나라현), 이나기시(도쿄도), 하시모토시(와카야마현), 고마쓰시(이시카와현)
2. 일본교직원 한국방문(2005-2014년) 총 448명 초청/실제 442명 방한(6명 취소) 연도 기간 단장 문부과학성/ACCU 총인원 방문지 Mikami Kazuyoki Asai Takashi 2005 9.5-13 (8박 9일) (미야기 교대 교수) Tanaka Kazuaki (문부성 과장) 외 1명/ Iida Kazuro 24명 수원, 안동, 경주 (동경다케하야초 교감) (ACCU 이사) 외 1명 Nishiyama Kazunori 2006 6.11-18 (7박 8일) Kusahara Katsuhide (다쿠쇼쿠대 부총장) (문부성 국제협력정책실 인물교류전문관) 외 2명/ Ohashi Chiho 25명 전주, 부여, 광주 (ACCU 전문원) 외 1명 Nakasone Hirofumi 2007 6.10-17 (7박 8일) (외무대신, 전.문부대신) Sagara Noriaki Tada Mayuko(전문원) 외 1명 / Iida Kazuro(이사) 외 1명 29명 대전, 청주, 경주 (교토노틀담대 총장) 2008 8.19-28 (9박 10일) Kozawa Kimiko (동경학예대학명예교수) Kawakubo Yuriko 외 1명 / Kimura Masatsugu (기획과 과장) 외 1명 52명 (2명 취소) 인천, 수원, 창녕, 경주 2009 8.26-9.4 (9박 10일) Kiso Isao Shimizu Norihiko (문부과학성 국제통괄관, 일본유 (문부성 국제통괄관보좌) 외 1명 네스코국내위원회 사무총장) / Iida Kazuro Tejima Toshio (ACCU 이사) 외 1명 (고토구립시노노메초등학교장) 53명 (1명 취소) 인천, 수원, 통영, 안동, 경주 2010 8.25-9.3 (9박 10일) Sakaguchi Hitomi (일본유네스코국내위원회위원, 미노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 Uemura Masaki (문부성 계장) 외 1명 / Shimazu Masakazu (ACCU사무국장) 외 1명 53명 (1명 취소) 안산, 시흥, 원주, 청주, 경주 Higashi Hideaki 2011 8.26-9.4 (9박 10일) Kato Hisao (나라교육대 부학장) (문부성 계장) 외 1명 / Shimazu Masakazu 53명 (1명 취소) 경남(창원, 김해), 전남(순천) (ACCU 사무국장) 외 1명 2012 8.29-9.7 (9박 10일) Iwamoto Wataru (문부과학성 일본유네스코국내 위원회 국제교섭분석관) Sato Keiichi(문부성 전문직) 외 1명 / Yoneshima Yuriko(ACCU 프로그램 담당자) 외 1명 53명 (1명 취소) 경기, 충남 Kamoshita Yuko(문부성 계장) 2013 8.22-29 (7박 8일) Abe Hirofumi (오카야마대학 부학장) 외 1명 / Yoneshima Yuriko(ACCU 프로그램 담당자) 50명 충북, 강원 외 1명 2014 8.26-9.1 (6박 7일) Otsu Kazuko (홋카이도교육대학 부학장) Mori Yusuke(문부성 계장) 외 1 명 / Yoneshima Yuriko(ACCU 프 로그램 담당자) 외 1명 50명 강원, 충북
II. 2014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소개 1 프로그램 개요 1. 기간: 2014년 8월 26일(화) 9월 1일(월) (6박 7일) 2. 장소: 강원도, 충청북도, 서울 3. 주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대학,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 4. 후원: 대한민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 5. 참가자: 교사, 교감, 장학사 등 일본교직원 50명 단장: 오쓰 가즈코 홋카이도교육대학부학장 6. 주요활동 1) 한국의 주요 교육현안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해 2) 한국 학교 및 교육 기관 방문 3) 수업 참관 및 일본 문화소개 수업, 한국 학생 교사와의 교류 4) 한국 가정방문 5) 그룹별 보고회(8.31, 서울) 7. 언어: 전 일정 일어-한국어 통역 제공(그룹별 2명 동행)
III. 프로그램 일정 1 지역일정(2014년 8월 26일 화요일 - 30일 토요일) 그룹별 프로그램 A그룹(강원도) 강원도교육청 본격적인 학교 방문에 앞서 일본 교사들은 모두를 위한 교육 을 슬로건으로 내건 강원도 교육청을 방문하였다. 강원도교육청의 교육시책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일본교사와 교육청 관계자들은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특히 강원도 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고교 평준화 정책과 이에 따른 효과 및 부작용, 학생들의 행복과 차별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 학생들의 안전 교육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룡중학교(유네스코학교) 일본 교사들은 아름다운 학교 환경과 학생들이 환영의 의미로 만든 일본 문화 학습 자료를 보고 매우 기뻐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진 환경동아리 및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동아리의 소개와 오케스트라 연주 및 합창에도 감명을 받은 듯했다. 이에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곡들을 합창하는 답례를 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일본문화수업 시간에는 교사들이 직접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수업에 임해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일본 교사와 한국교사, 일본교사와 한국학생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간담회 시간에는 효과적으로 외국어를 교육하기 위한 방안과 학교폭력 및 따돌림(이지메)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논의를 진행했다. 또한일본 학생들의 방과후활동과스마트폰 사용 현황,장래희망 등을 파악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외국어고등학교(유네스코학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톡톡 튀는 UCC 영상과 난타 및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일본교사들을 환영했다.학교 견학 시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학교의 특성이 장점으로 부각이 되었는데 면학실과 동아리방, 운동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이 많았다. 일본어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문화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태도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교사 간담회 시간에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 집중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고, 학생들의 건강 관리 실태와 취미 생활에 대한 공유, 외국어 교사 임용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공현진초등학교(유네스코학교) 학교에 들어선 일본 교사들은교감선생님의 안내에 따라나무가 우거진 학교 뒷뜰(놀이터)과 목공소, 아이들이 직접 지은 작은 집들을 둘러보았다. 아이들이 자연과 동화되어 자유롭게 뛰놀고, 직접 자기 손으로 주변 환경을 개척하며 동물을 돌보는 발도르프식 교육 방식에 일본 교사들은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 공현진초등학교의 전교생과 선생님들은 대강당에 모여 전통의상을 입고 고성 농악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를 본 일본의 교사들은 지역 고유의문화를 발전적으로 흡수한 학교 모습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움직임교육 참관 시간에는 외발자전거 타기, 접시 돌리기, 평형대 위에서 균형 잡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었고, 일본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서는 공현진초등학교가 발도르프 교육을 시도하고 난 후의 달라진 점과 도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발도로프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열띤 질의응답으로 이어져 예정보다 30분 늦게 일정이 종료되었다.
가정방문 8월 30일 춘천으로 이동하여 그룹평가회를 마친 A그룹은 늦은 오후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초청가정 중에는 방문했던 대룡중학교의 학생 및 교사 가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교사들이 한국의 가정요리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한국의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학교 방문시에 풀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하며 한일 교사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 B그룹(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일본 교사들은 시민들보다 학생들의 수가 더 많아 교육의 도시 로 불리고 있는 충청북도의 다양한 교육방침과 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선거로 선출되는 교육감제도의 장단점과매년 100명이라는 적지 않은교사를 해외로 파견하는 해외연수프로그램의 효과 및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또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생을 위해 친환경적 교육환경을 조성한 아토피 치료학교와 참가율 80퍼센트를 웃도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준비된 간담회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유네스코학교) 월곡초등학교를 방문한 일본교사들은 학교 특유의 사랑합니다 인사와 학생들의 공수자세 등 예의바른 태도에 특히 감동하였다.고학년들이 스스로 지원하여 저학년의 잔반지도를 돕는 모습도 인상 깊은 점으로 꼽았다. 또한 1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는 전 학년이 연 20시간을 창의적 체험시간으로 정하여 생태영역, 에너지절약, 경제교육 등의 ESD 교육을 기반으로 다문화교육과 인권존중 등 폭넓은 주제를 깊이 있게 학습하는제도에 대해 느끼는 것이 많다고 하였다. 이에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ESD 교육의 운영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마쓰야마 다케히코 그룹대표가 소속된 고야구치 초등학교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하루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지역사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고 했다.양국에서
실시하는 ESD 교육의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발전 모델을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흥덕고등학교(유네스코학교) 흥덕고등학교는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위해학생별로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특색 사업들을 벌이고 있는 학교 모습을 소개하였다. 일본 교사들은 준비해온 일본 노래를 한국어 가사로 번역한 노래 공연을 통해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에 마련된 사격실에서 직접 사격체험을 해보고, 도시락을 먹는 일본과는 달리 학생들이 식당에 모여 함께 점심을 먹는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식사 시간을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교 문화에 신기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문화교류수업 시간에는 직접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요트부와 댄스부를 포함한 일본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소규모로 조를 만들어 이루어진 교사 간담회에서는 교사 각자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이야기를 자세하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좀 더 세세하고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충청북도교육청 북부영어체험센터 일본 교사들은 체험센터를 방문한 후, 공항과 상점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영어표현들을 요리, 신체 활동, 역할극 등 여러가지의 수업형태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국이 영어교육에 들이고 있는 열정을 엿볼 수 있다며 감탄했다.특히 영어과 교사들은 좋은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일본에도 조성하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가곡초중학교(유네스코학교) 가곡초중학교의 학생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삽입곡들을 리코더 연주로 준비해 일본 교사들을 뜨겁게 환영했다. 일본 교사들 역시 보답으로 일본 전통춤인 아와오도리 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시간을 가져 금세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 수가 적은 가곡초등학교는 지역주민들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양로원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쿠키를 제공하며, 1박 2일간 독서체험캠프를 실시하는 등의 특색사업을 안내해 일본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슷한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는일본의 교사들은 독서체험캠프에 큰 흥미를 보였는데, 지역 최초로 실시한 독서체험캠프가 이제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학생 스스로도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국 후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반영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과 관련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한 일본의 대안 및 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정방문 8월 30일 오전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과 오후 그룹평가회를 마친 B그룹은 청주시내 초청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의 생활을 가장 밀접하게 알 수 있는 전통시장 방문이 인상깊었다는 의견과 함께, 초청 가정 대부분이 교사인 특성을 반영하여 양국 교육 현황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룹별 문화탐방 A그룹(강원도) 한국DMZ평화생명동산 평화생명동산 방문에 앞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일정이기도 한 을지전망대에 도착한 일본교사들은 안내원의 설명을 귀기울여 듣고 앞쪽으로 내다보이는 DMZ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양구 펀치볼의 아름다운 지형은 바로 앞에 철책선이 있다는 것을 잊게 했으며, 과거 북한군이 남침을 위해 만들던 것이 한국군에 적발된 제4땅굴도 흥미롭게 견학했다. 일본 교사들은 방문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지하게 평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정성헌 이사장의 특별강연을 들었고, 강연이 끝난 후 나와 너, 우리의 평화 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나눴다. 설악산국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기도 한 설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한 일본교사들은 2시간 30분 가량의 짧은 등산을 통해 비룡폭포 등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동행해 설악산이 가지는 의미와 전설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설악산 탐방 안내소를 찾은 방문단은 강황 가루로 물들이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체험한 뒤, 설악산국립공원의 개괄적 소개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연과 인간의 공생, 기관과 지역의 연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B그룹(충청북도) 구인사 우리나라 최대 사찰이며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일본교사들은 현대식 건물구조와 웅장한 규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높은 지대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을 유심히 관찰하고스님의 안내를 귀담아 듣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현지의 수많은 수행자들과 함께 실제로 절을 해보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의 불교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보였다. 고수동굴, 도담삼봉 천연기념물 제 256호인 고수동굴에서는 더위를 식힘과 동시에 종유석, 석순, 종유폭포 등 석회동굴의 다양한 형태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정도전의 호 삼봉 의 유래가 된 도담삼봉을 방문해서는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단양 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절경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인쇄박물관에 도착한 일본교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쇄술의 발명과 역사를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활자 문화가 중국과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된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며 한일역사와 문화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2 서울일정(2014년 8월 31일 일요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소개 및 한국교육강의 한국교육 강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교육의 개혁 과제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교육연구본부장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교육 및 자유학기제 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한국교육이 힘쓰고 있음을 설명했다.일본교사들은 2016년까지 모든 중학교로, 그 이후에는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순으로 확장할 계획인 자유학기제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였다. 창의성 중심 교육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교사의 재교육 및 자질 향상에 대해서는 한일 모두 교원연수를 비롯하여 학교 간 정보공유 및 학교와 지역사회 간 정보공유와 같은 자체연수가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월에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 이후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위해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기 시작한 실정과안전 교육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행복교육과 대학입시의 균형점을 찾는 과도기적인 현상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의 창의성 교육이 지향하는 모습(균형잡힌 학생 육성, 특색을 가진 학생 육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및 ASPnet 소개 백승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팀 담당관 먼저 지난 7월 각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ESD활동이 학교에도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유네스코학교 교사들과 인증된 공식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모여 ESD진행에 대해서 논의한DESD 한마당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사업의 핵심중추역할을 담당하는 ESD한국위원회과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ESD 공식프로젝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등도 소개되었다. 특히 일본교사들은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설계하며실행해보는 레인보우 세계시민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가졌다.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전국 단위의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선언문을 발표하는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보였다.
환송오찬 2014년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폐회식 및 환송오찬이 8월 31일(일) 오후 1시부터 일본교직원 방문단 50명, 이전 한국교직원 일본초빙 프로그램 참가 교사, 방한 프로그램 협력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개최됐다. 보고회 및 폐회식 A그룹 A그룹은 방문했던 각 학교별로 느낀점을 발표하였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신뢰관계가 잘 확립되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표현력을 증진하기 위한 수업이 많았다는 것을 한국교육의 특징으로 꼽았다. 학생들의 높은 지적 호기심과 학습에 대한 의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습실을 둔 것과 질의응답 환경을 잘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인상깊은 점으로 들었으며, 이처럼 다양한 교육방법의 바탕에는 학생들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있다는 것을 교육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총평이었다. 또한 강원도가 지향하는 행복교육이라는 목표가 학교 일선에 잘 스며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고등학교로, 나아가 지역사회로 연계하는 것에서 학생들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ESD교육이 잘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을지전망대와 양구 펀치볼, 제 4땅굴 등의 DMZ비무장지대 방문을 통해서는 휴전상태의 한국상태를 재인식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평화 및 자연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녹색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는 의견으로 끝을 맺었다. B그룹 B그룹의 발표는 방문 전 한국의 초중고에서는 어떤 단계로 ESD교육을 추진하는지, ICT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영어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교육시스템과 교육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사전에 궁금했던 점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위원회 제도를 통해 추진 사업별로 예산분배가 확실히 되어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는 점과,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한 가족처럼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와 제과제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현장과 지역 사이를 좁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인상깊었던 점으로 꼽았다. 또한 방문했던 모든 학교에 ICT가 잘 도입되어 있는 것과 상황별 영어 습득이 가능한 북부영어체험센터 그리고 교내 영어전용 학습실 등을 보며, 영어교육에 대해 학교와 교사가 가진 열정적인 추진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의지에 자극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귀국 후에도 부족했던 ICT를 충실히 활용하여 수업에 녹여내고, 아이들이 직접 참가하고 주도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고취시키고 싶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마무리 활동 2014 일본교직원 방한프로그램 기간동안 인상 깊게 보았던 점, 귀국 후앞으로의 계획 및 결심 등이 담긴 엽서를 자신에게 써보는 시간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폐회식 오쓰 가즈코 방한단장은 다른 문화를 이해할 때에는 차이점이 아니라 공통점에 주목하여 서로 다름을 좁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만큼이 체험을 단순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과 동료 교사를 포함한 일본의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는 바람과 함께 교사에게는 실천보고서 작성을, 교육위원회 직원에게는 연수 시행 계획서 등의 적극적인 추후 활동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임현묵 정책사업본부장은 올해가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DESD) 이 종료되는 해라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이 1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유네스코 발전교육 세계회의와 2015년 5월 인천에서 열릴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을앞두고한일 양국 교직원이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큰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려는 본 프로그램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연설을마무리했다. 귀국 9월 1일 월요일,전체 방문단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여 각각 나리타, 간사이 공항으로 떠났다.
제2장 소감 및 평가
I. 프로그램 종합 평가 1 프로그램 종합평가 24 22 24 24 18 상 중 하 5 무응답 1 1 2 0 0 1 0 1 0 0 1 0 0 1 시간 내용 운영 필요성/관리성 총평가 <A그룹> 19 21 20 19 21 3 3 3 3 3 3 3 2 1 1 0 0 0 0 0 상 중 하 무응답 시간 내용 운영 필요성/관리성 총평가 < B그룹 >
2 방한 전후 한국 및 한국 교육에 대한 이해도 변화 상 1 15 중 8 9 방한전 하 0 13 방한후 무응답 2 2 0 2 4 6 8 10 12 14 16 <A그룹> 상 0 16 중 8 11 하 0 14 방한전 방한후 무응답 0 1 0 5 10 15 20 < B 그룹>
II. 프로그램 참가자 소감 및 평가 1 프로그램 종합 소감 오쓰 가즈코 단장(홋카이도교육대학 부학장) 여유로운 스케줄 구성이 만족스러웠다. 통역, 현지가이드를 포함한 스태프 모두가 수준이 높았고, 배울 것이 많았다. 다케다 구니히로 A그룹 대표(가미이타초립 간야케초등학교 교감) 참가교직원과 프로그램의 내용이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프로그램의 목적(ESD, EIU)을 한 번 더 확인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야마 다케히코 B그룹 대표(하시모토시립 고야구치초등학교 교감) 학교 방문 프로그램이 제일 인상깊게 기억에 남는다. 2 프로그램 항목별 평가 학교 및 기관방문 A그룹 대룡중학교, 강원외국어고등학교, 공현진초등학교, 강원도교육청 B그룹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흥덕고등학교, 가곡초중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오쓰 가즈코 단장(A그룹) 방문기관의 설명이 적절하고, 참가자의 질문도 활발히 이루어져 좋았다. 일본문화수업에서의 영상 상영이나 겐다마(일본전통놀이)는 이벤트, 퍼포먼스로 수업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룹별로 수업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기쿠치가즈코A그룹 대표 환영회 행사보다 자유롭게 수업을 견학하는 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 또한 교사간담회를 4~5 인 정도의 소규모 조로 구성한다면 질문응답하기도 좋고 충실한 시간이 될 것 같다.
히로키게이코A그룹 참가자(요코하마시립나가타다이초등학교) 학생들과 점심시간에 식사를 같이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학생 스스로가 학교생활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고토 다키에 B그룹 참가자(가나자와시립민마초등학교) 북부영어체험센터에서 성적에 관계없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상황별 교 실과 훌륭한 기자재들이 갖춰있는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이타바시나오 B그룹 참가자(야치요시 교육위원회) 학생들 모두가 예의 바르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가까워 보여서 학생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화역사유적지 방문 A그룹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설악산국립공원 B그룹 구인사, 고수동굴 및 도담삼봉, 청주고인쇄박물관 오하시유키 A그룹 참가자(이나기시립이나기제2초등학교) 일본에서는 반성할 과거의 일 인 전쟁이 한국에서는 현재의 위험 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원 인에 일본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의 무지를 반성했다. 나카데야스히코A그룹 참가자(고마쓰시립료조초등학교) 지금까지 긴장감이 흐르는 현장의 모습을 평화교육 및 환경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제 일 인상 깊었다. 히로키게이코 A그룹 참가자(요코하마시립나가타다이초등학교)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장소가 자연의 보고로 새로 태어난 것을 보고 평화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사코미호B그룹 참가자(나고야대학교 교육학부 부설고등학교)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의 전시를 보며 한국이 금속활자 활판인쇄가 세계최초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다나카모토코B그룹 참가자(나라시 교육위원회 사무국 학교교육과 이지메대책학생지도실) 사전에 방문하는 지역의 유적지에 대한 정보를 숙지할 수 있다면 더욱 의미 있는 탐방이 될 것 같다.
가정방문 호소노노리코A그룹 참가자(시부야교육학원마쿠하리중고등학교) 방문했던 학교에서 궁금했던 점 등을 가정방문에서 물어보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다. 홈스테이처럼 긴 시간이 아니어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다카하시가즈요시B그룹 참가자 (지바현립이치카와스바루고등학교) 방문가정이 같은 영어과목 선생님이라 양국의 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강의 강의 1 한국 교육강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교육의 개혁 과제 강의 2 한국 ESD 및 ASPnet 활동에 대한 소개 가야키지에A그룹 참가자(게센누마시립신조초등학교) 한국은 입시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강의를 듣고 배운 것을 생활에 녹이는 힘이 약 하므로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생활에 적용하여 자신의 미래를 여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 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상 깊었다. 아라히라유타카B그룹 참가자(나라시립 이치조고등학교) 학생의 흥미는 창조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행복교육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마쓰쿠라사야카B그룹 참가자(사이타마현아게오시립히가시중학교) 서울 소재 유네스코학교에서의 교육 진행방식에 대한 대한 강의도 듣고 싶다.
3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 및 귀국 후 계획 기쿠모토히로키A그룹 참가자(네야가와시립제10중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 되었다. 사회과교사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평 화,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다른 사람, 다른 나라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서로 이해하며 발전에 힘쓰는 것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함께 공부하여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가지는 학생으로 양성하고 싶다. 쓰지모토가즈노리A그룹 참가자(하시모토시립하시모토초등학교) 언어의 장벽을 넘어 상호이해가 가능하다는 것,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것을 배웠으며 이를 초등학교에서의 수업, 교직원 대상 보고회 등에서 전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좋은 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싶다. 나카구치겐타로B그룹 참가자(가나자와시립하나조노초등학교) 6학년 사회수업에서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영상과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생활, 학교의 특징,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알려주고 싶다. 고토다키에B그룹 참가자(가나자와시립민마초등학교) 흥덕고등학교에서의 독서장려프로그램인 One book, One school을 우리학교 교육위원회에 소 개하고 적용하고 싶다. 또한, 구매한 한복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
4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조언 및 기타 사항 스가누마유코 A그룹 참가자(세이신중학교, 세이신여자고등학교) 프로그램 평가회에 필요한 내용을 오리엔테이션 때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다. 자료집에 Question sheet이나 역할분담표, 참가자 가이드가 있으면 더 좋겠다. 요네시마유리코 A그룹 참가자(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 한일교직원이 공동수업을 구상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실행해보는 구 체적인 개별교류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바다카시 B그룹 참가자(후쿠시마현립아다치고등학교) 초 중 고 1개교씩만 방문하므로 그 학교에서 느꼈던 장단점을 전형적인 한국학교의 모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대학견학 및 수준과 특징이 다른 고등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면 좋 겠다. 하라다히로키B그룹 참가자(와카야마현립세이린고등학교) 소규모 형태로 그룹을 지어 교사 간담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도 방문하고 싶다. 그룹평가회 준비 시간이 짧았다. 학교 방문시 질의응답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의 학교 및 세계문화유산 방문 등의 시간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다.
III. 협력 학교 및 기관 종합 평가 1 A그룹 협력 학교 및 기관 종합 평가 대룡중학교(유네스코학교)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국제이해와 평화, 생태환 경보존 등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같은 맥락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교육계획을 수립할 때 교사, 학생, 학부모가 유네스코학교의 이념을 공감하고 학교전반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과제임을 인식했다. 일본문화수업 시간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의 호응도 좋았고,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또한 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교사와의 토론에서 아이들의 실 제 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교류가 진행되어 좋았다. 학생들과 초청가정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민간차원의 적대감은 불 필요하다고 느끼며, 일본에 대해 궁금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본문화수업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불쾌함을 토로하며 항 의한 일이 있었다. 민간차원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한일 양국에 민감한 사항은 사전연수를 통해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강원외국어고등학교(유네스코학교) 일본교직원 인적교류와 자매결연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일본교직원과 학생, 교사 교류 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하였다.학교의 교육 현장과 학생들의 교육 수준에 대한 만족도 증가, 학교 교육의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증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재학생과 방한단은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학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 반면, 학교 관리자와 방한단 단장 등 주요 인사와 식사 자리가 없어 친밀한 대화진행이 어려웠다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교류 수업 중 본교 1학년 학생들이 이해하고 따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진행한 경우가 있었으며, 일본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이동하다보니 장소 안내와통역담당인원 등이 부족한 것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현진초등학교(유네스코학교) 일본 교사의 방문으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우리 전통 농악을 주의 깊게 보고, 우리의 문화의 우수성에 많은 일본 교사들은놀라워했고, 일본 교사들 이 합창으로 아리랑을 불러주었을 때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가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 았다. 말은 서로 통하지 않지만 표정이나 몸짓으로 아이들과 일본 교사가 서로 대화하는 모 습에서 일본교사와 우리나라 교사와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공교육의 방향 설정에 대해 교사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간담회 시간이 지났는데도 헤어지기 전까지 토의하는 모습에서 우리 공교육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일이 지속적으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강원도교육청 양국 교사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를 더 알아가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 면 좋겠다. 또한 ESD 교육 실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DMZ평화생명동산에 머무는 시간 을 더 길게 한다면 일본교사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규 지정된 강원도 지역의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를 충실히 운영하여 이후 일본 교사들이 또 방 문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지역 문화재 방문시 충분한 안내자료 제공과 저녁시간을 활용한 전통문화 공연 관람등 한일 교사간 만남의 시간과 내용을 알차게 준비하고 싶다는 성찰도 할 수 있었다.
2 B그룹 협력 학교 및 기관 종합 평가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유네스코학교) 집중적인 수업참관 및 외국문화수업이 이루어진 특별한 방문이었다. 본교 교사들은 일반교과 및 ESD 수업공개를 준비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 본문화수업을 보며 실제적인 문화교류 및 문화전수의 기회가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으 며, 학생들 또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느끼던 일본문화를 실제 일본 교사들로부터 배우게 되 어 더욱 진지하고 몰입도 있는 수업이 되었다. 일본 교직원 방문 프로그램 운영시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리자들의 프로그램 의도, 방향 에 대한 이해도가 준비과정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사전 방문을 통 한 계획 점검, 설명, 의견조율 등의 과정이 있었던 점이 매우 유익했다. 다양한 학교업무 및 경험을 가진 교사들간에 실제적인 한일정보교류가 많이 이루어지는 시간 이 간담회였으므로 이 시간을 좀 더 길게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흥덕고등학교(유네스코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학교의 특색사업과 학교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전체의 틀 맥락 속에서 유네스코학교의 활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유네스코활동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학생 들도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갖게 됨으로써, 더욱더 긍정적인 학 교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소규모 대화방식으로 이루어진 교사 간담회를 통해서 일본의 고등학교 교육현실과 학생들의 사고방식이 한국의 것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웃나라라는 이질감을 벗어내 고 나라간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먼저 다가와서 조심스럽게 교류의 가능성을 열어둔 학교들이 많아서 속이 알찬 일정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수업참관, 문화수업교류, 급식교류 등은 어떠한 학교에서도 반드시 진행해야 할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가정방문 프로그램 초청 가정 중 학생의 기회를 좀 더 넓히는 것이 양국 학생들의 공부방과 학습분위기, 그리고 가정생활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피교육자의 문화를 알아가는데 유익할 듯 하다. 가곡초중학교 학교의 실시했던 여러 행사와 활동 등을 정리해서 일본 교직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 한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 특히 소개동영상을 만들고, 책갈피 선물을 제작하면서 학생들 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복하게 준비한 것이 인상 깊게 남는다.선생님들도 한국에 관련된 한복 수업이나 학생들 자신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국어수업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관련 된 재활용품을 이용한 음악수업 등을 수업을 준비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일본과 한국 교직원들의 관심사를 격의없이 토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교육과 문화
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도 일본인 선생님들의 문화수업을 통해 일본에 대해 좀 더 친근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되어 준비하고, 진행하는 공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유네스 코학교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유 익한 점이지만 담당 교사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과 준비에 대한 기준과 경험이 없어 미숙 했던 것은 아쉬웠던 점이다. 담당 교과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생각한다. 충청북도교육청 방문학교 및 가정방문시에도 도서관과 책꽂이의 책 사진을 자세히 찍어가고내용에 대해 질문 을 많이 하는 등 독서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인상깊었다. 충북교육청과 충북지역, 그리고 직지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 학교와 충북지역 학교의 교류 확 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일본문화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 가 되었다. 특히 방문단이 한국 교육과정, 학교 인프라, ICT 교육환경, 온라인 교수학습 센터 에 많은 관심을 보인 점이 인상깊었으며,환영만찬은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서로 이 해하고 긴밀한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었다. 방문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다. 정치, 역사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 화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일본문화수업 시간에 한국학생들이 일본교직원에게 우리문화 를 스스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3장 부록
2. 프로그램 세부 일정 A그룹 강원도 일정(8월 26일 - 30일) 1일차(8월 26일 화요일) 09:00 동경 나리타 공항 출발(OZ107) 11:30 인천국제공항 도착 13:00-14:00 점심 14:00 춘천으로 이동 16:30 상상마당춘천스테이 도착 및 체크인 17:00-18:00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상상마당춘천스테이 지하 1 층 중회의실) 2일차(8월 27일 수요일) 9:10 호텔 출발 09:30-11:00 강원도교육청 방문 11:30-16:00 대룡중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6:00 호텔로 이동 16:20-18:00 휴식 18:00 호텔 출발 18:30- 환영만찬 3일차(8월 28일 목요일) 08:20 체크아웃 및 인제로 출발 09:30-13:30 강원외국어고등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4:50-18:30 DMZ평화생명동산 방문 4일차(8월 29일 금요일) 08:30 호텔 출발 10:00-13:30 공현진초등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4:30-18:00 설악산국립공원 18:30-20:00 속초중앙시장 21:00 호텔 도착 5일차(8월 30일 토요일) 10:30 호텔 체크아웃 및 춘천으로 이동 12:00 점심 14:00-15:30 그룹평가회(상상마당춘천스테이 지하 1층 중회의실) 15:30- 상상마당춘천스테이 체크인및 휴식 17:00-21:30 가정방문
B그룹 충청북도 일정(8월 26일 - 30일) 1일차(8월 26일 화요일) 09:00 동경 나리타 공항 출발(OZ107) 11:30 인천국제공항 도착 13:00-14:00 점심 14:00 청주로 이동 16:30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도착 및 체크인 17:00-18:00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2 층 카페라마다 비너스룸) 2일차(8월 27일 수요일) 8:20 호텔 출발 08:50-10:30 충청북도교육청 방문 11:00-16:00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6:00 호텔로 이동 16:50- 휴식 17:50 호텔 출발 18:30- 환영만찬 3일차(8월 28일 목요일) 09:40 체크아웃 및 학교로 출발 10:20-15:20 흥덕고등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5:20-16:40 충주로 이동 16:40-17:40 충청북도교육청 북부영어체험센터 방문 17:40- 단양으로 이동 19:10 대명리조트 단양 도착 및 체크인 4일차(8월 29일 금요일) 08:30 학교로 출발 09:00-13:30 가곡초중학교 방문(유네스코학교) 14:00-16:00 구인사 방문 16:40-18:30 고수동굴 및 도담삼봉 방문 18:30 호텔로 이동 5일차(8월 30일 토요일) 08:00 호텔 체크아웃 및 청주로 이동 11:00-13:00 한국공예관 및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 13:00- 점심 14:30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도착 및 체크인 15:30-17:00 그룹평가회(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2층 카페라마다 비너스룸) 17:00- 가정방문
서울 일정(8월 31일 - 9월 1일) 6일차(8월 31일 일요일) A그룹 8:20 B그룹 8:00 체크아웃 및 서울로 이동 10:30 세종호텔 도착 및 유네스코회관으로 이동 11:00-12:00 한국교육강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교육의 개혁 과제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별교육연구본부장) 12:00-12:30 한국 ESD 및 ASPnet소개 12:50-13:50 환송오찬(서울로얄호텔 2 층 로얄볼룸) 14:10-16:40 보고회 및 폐회식(유네스코회관 11 층 유네스코홀) 17:00- 세종호텔 체크인 7일차(9월 1일 월요일) 11:00 체크아웃 및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15:00-16:40 오사카 간사이행 출발(OZ114) / 오사카 도착 15:10-17:30 도쿄 나리타행 출발(OZ106) / 도쿄 도착
3. 협력기관 정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정책사업본부 교육팀 / Division of Education, Bureau of Policy &Programmes 주소: 서울특별시중구명동길 (유네스코길) 26 (우) 100-810 Address: 26 Myeongdong-gil(UNESCO-gil), Jung-gu, Seoul 100-810, Korea URL: http://www.unesco.or.kr Tel: 82-(0)2-6958-4123/4282 Fax: 82-(0)2-6958-4254 교육부 / Ministry of Education 국제협력관 국제교육협력담당관 / International Education Cooperation Division,International Cooperation Bureau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08 정부세종청사 14동 교육부 (우) 339-012 Address: Government Complex Sejong, 408 Galmae-ro, Sejong, 339-012, Korea URL: http://www.moe.go.kr Tel: 82-(0)2-6222-6060 Fax: 82-(0)44-203-6133 지역별 협력 기관 강원도교육청/ Gangwon-do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주소: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854 (우) 200-713 Address: 2854 Yeongseo-ro, Chuncheon-si, Gangwon-do, 200-713, Korea URL: www.gwe.go.kr Tel: 82-(033)258-5114 Fax: 82-(033)242-5321 충청북도교육청 / Chungcheongbuk-do Office of Education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29 (우) 361-703 Address: 1929 Cheongnam-ro, Seowon-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Korea URL: www.cbe.go.kr Tel: 82-(0)43-290-2000 Fax: 82-(0)43-290-2741
4. 관련기사 강원교육청, 유네스코 일본 교직원 강원도 공식방문 두 나라가 평화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유네스코 한 일 교사 교류 사업으로 일본 교직원 25명이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국제이해교육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한 일 교사 대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사 간 대화와 현장 방문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포함한 두 나라의 교육 현황을 이해하고 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본 교직원 방문단은 고성 공현진초등학교, 춘천 대룡중학교, 양구 강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교사간담회, 문화 체험 같은 활동을 하면서 한 일 교사 간 교육정보를 나누고 강원의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 가정의 생활 방식과 문화 체험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선정된 인제군의 DMZ평화생명동산에서는 생명, 평화 등 지역 관련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원교육청 김동근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일본 방문단 방문은 평화교육을 확산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혀 한 일 두 나라가 평화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한 일 교사 대화는 국제이해교육과 지속가능 발전교육 같은 유네스코 교육이념을 확산하고자 2001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일본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가 교육부와 일본 문 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충청북도교육청과 강원교육청이 지역 방 문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기민아 기자 yongmin@edunews.co.kr / 2014년 8월 28일 에듀뉴스
유네스코 한일교사교류 일본 교직원, 충북교육청 방문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이해교육 강화 등 한 일 교사 교류 사업을 위해 일본 교직원 25명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충북지역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한일교사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일교사간 대화와 현장방문을 통한 양국의 교육현안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월곡초등학교, 흥덕고등학교, 가곡초중학교에서 수업참관, 교사 간담회,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한 일 교사 간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도내 교직원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 가정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체험해보고 한 일간 문화 소 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단양 도담삼봉 견학 등을 통해 충북지역 고 유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유네스코 한일교사 대화 는 국제이해 교육 과 지속가능 발전교육 등 유네스코 교육이념 확산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지역방문 프로그 램을 주관, 도내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은숙 기자 / 2014년 8월 27일 한국in뉴스 한 일 교사들 더 나은 교육 위해 열린 대화 2014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진행 2014일본 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이 8월 26일부터 9월 1일가지 강원도, 충청북도, 서울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일본 유네스코 아시아문화센터, 유엔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 프로그램은 한 일 교직원 간 교류를 통해 양국 교육 현황 및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해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한한 오쓰 가즈코 단장(홋카이도교육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일본 교직원 50명은 그룹 별로 강원도 및 충청북도 교육청과 유네스코학교 등 국내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 교사 및 학 생들과 만나 교육 현안과 ESD 활동, 양국의 문화에 대한 대화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양국 교사 교류 사업 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392명의 일본 교직원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일본의 초빙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교사 1669명도 방일해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한 일 교사 대화 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 9월 1일 유네스코 뉴스 699호
단양 가곡중, 일본 선생님들과 신나는 문화 체험 충북 단양 가곡초 중학교(교장 안상면) 학생들이 유네스코학교 한국위원회 초청으로 방문한 일본 교직원들과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가곡중학교는 1일 학교를 방문한 일본 교직원들에게 교사와 학생이 직접 만든 학교 소개 자료와 동영상을 보여준 뒤 환영 공연으로 센가치히로와 이누야샤 주제곡을 리코더로 연주했다.일본 교 사들이 준비한 전통춤을 함께 추며 흥겨운 시간도 보냈다. 2교시에는 일본 교사들이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입기 기술 가정수업과 재활용품을 이용 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음악수업,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정리해 발표하는 국어수업을 참관 했다. 3교시에는 일본 교사들이 일본의 놀이와 문화, 사회를 소개하고 부채를 만드는 실습 등의 수업을 보여줬다. 4교시에는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교육 현실과 궁금증을 토의했고, 이어 학생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단양지역 문화 체험(구인사 탐방)에 나섰다. 일본 교사들은 "소규모 가족같이 따뜻한 분위기의 학교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이 바르고 발랄하게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네스코 업무 담당 임훈 교사는 "일본 선생님과 우리 학생들이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 뭇하다"며 "이번 방문이 학생에게 풍부한 문화 감수성을 경험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이성기 기자 sklee@newsis.com / 2014년 9월 1일 뉴시스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2014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 보고서 2014 Invitation Programme for Japanese Teachers 펴 낸 날 2014년 10월 31일 펴 낸 곳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펴 낸 이 민동석 엮 은 이 조우진, 정소여, 홍보강, 송지은, 주자혜 주 소 서울시 중구 명동길(유네스코길) 26 홈페이지 www.unesco.or.kr 문 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팀 전 화 02-6958-4123 팩 스 02-6958-4254 전자우편 unescoteacher@unesco.or.kr 한위간행물등록번호 ED/2014/RP/2 *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하며, 이 책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