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05+06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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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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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반짝이는 하늘이 눈을 뜨기 시작하는 초저녁, 휘영청 달빛이 밝아옵니다. 멀리 들녘 바라보니 그리움과 설레임이 밀물처럼 달려옵니다. 고향가는 길, 넉넉한 시내버스 운전사의 넉넉한 어깨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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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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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서 사업 사진 1차 장사항 행사 4차 가평 행사 평가 결과 우 수 보 통 미 흡 구 분 단체역량 운영과정 성 과 사 업 회 계 종 합 사업비 집행 현황 (단위 : 원) 비목 보조금 자부담 예산 집행 잔액 예산 집행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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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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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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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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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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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 재능기부 ㅣ 카누 체험교실 스포츠단 재능기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배우는 카누 체험교실 카누는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KSPO에는 카누, 펜싱, 여자축구, 다이빙, 사이클, 마라톤 등 총 6개 종목 스포츠단이 있습니다. KSPO 스포츠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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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사보 통권 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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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기, 함께 나서야 합니다 작년부터 여성가족위원회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 문제 중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 제가 심각함을 느끼고 이 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 습니다. 청소년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가정에서 담당하던 청소년 교육

퇴직연금-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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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지난 60여 년의 역사를 자양분으로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뿌리를 내렸습니다. 때로는 곧게, 때로는 넓게 뻗어낸 뿌리는 그만큼 굳건한 줄기를 길러냈습니다. 매년 풍성한 과실을 얻을 수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24호마스터베이커-내지70p :6 PM 페이지10 The Master Baker BAKERY MAGAZINE VOL.24 July 2015 회장 발행인 겸 편집인 편집위원장 편집부위원장 편집위원 사무총장 사무처 차장 유인철 유인철 원강희 김승화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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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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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The 담다 김훈의 자전거여행 04 화성시를 달리다 여성비전센터 인문학 기행 08 경기도에 끌리다 한국형 하브루타 10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The 보다 재생공간 14 화성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 생활문화동아리 20 ① 건강한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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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뉴스종합 서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동부시장 상인회와 전국 최초의 시 장정비사업, 상인 민자유치를 통한 수산물 전문식당가 건립, 시내 중심권의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및 자체 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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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호(220*270, 36p)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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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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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계절 이야기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고속도로관리공단 사보 함께가는 길 2008년 가을호 (통권 제20호) 발행처 / 고속도로관리공단(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 경영전략실( ) 기획 편집 / 박규태ㆍ신경섭 편집

Leading The Way, Together KB Contents JULY Special Issue KB 속에서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의 꿈이 축사 윤종규 KB금융그룹 지주 회장 더욱 가까워집니다. 기념사 김병헌 KB손해보험 초대

Transcription:

vol.50

지난 2004년 2월 CEO REPORT 라는 이름으로 청심 사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후 청심 리포트 를 거쳐, 지금의 the ChoeongShim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보는 지난 8년 3개월여의 시간 동안 오로지 청심과 청심인들을 위해 존재해 왔습니다. 요즘 세상엔 재미있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읽을거리들이 많지만, 나의 회사, 나의 부서, 나의 동료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은 사보가 유일할 것입니다. 사보는 누군가의 성과이거나 보여주기 위한 자랑이 아닙니다. 늘 여러분의 성과를 기다리고, 여러분의 자랑이고 싶습니다. 50호가 발간되기까지의 모든 이유인 독자 청심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지혜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the CheongShim> 에디터 격월간 발행 통권 50호(2012년 05+06) 발행인 하영호 편집인 한현수 기획 편집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한광민, 정일, 양원정, 한순호, 이현주, 남지혜) 발행일 2012년 6월 5일 발행처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5번지 로얄빌딩 1001호 담당 남지혜 (jhnam@cheongshim.com) TEL 02-721-5512 FAX 02-721-5550 집필진 김미옥, 김민구, 김인천, 김윤도, 김웅배, 설훈석, 심보람, 이형경, 엄순용, 이현정, 홍란경, 정경준, 최예연, 채연욱 사진 안상운, 청심 스튜디오, B612 스튜디오 표지일러스트 이민진 편집 디자인 (주)성우애드컴(02-890-0900) 이 책에 실린 글과 이미지는 청심의 허락 없이 일부 또는 전체를 무단으로 전재할 수 없습니다. Contents 04 10 12 14 16 20 25 31 34 36 38 40 청심 뉴스 뮤지컬 <서편제> 성황리에 막 내려 外 스페셜 인트로 실버타운은 외롭다? 지역병원엔 환자가 없다? 스페셜 레터 청심국제병원과 청심빌리지에서 찾은 문화 교육 커버 피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우리에게 맡겨보세요! 스페셜 스토리 Ⅰ 여기는 문화 교육 실버타운, 청심빌리지 입니다 스페셜 스토리 Ⅱ 외국인 환자 유치 국내 1위 청심국제병원 50호 특집 사보가 50호를 맞이했습니다! 스타일 체인지 청심평화월드센터 운영관리팀 김홍민 사우 CS 다이어리 Creative Service 로 행복한 우리들의 일기를 공개합니다 청심, 교육을 말하다 공부 외의 것을 더 잘하는 아이들 이달의 황금손 황금손 이 돌아왔다! 그린 리포트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어떠세요? 42 44 46 48 50 52 53 54 나눔 리포트 Blog in 청심 엄마아빠가 쏜다 맛있는 테이블 크리에이션 노트 북적북적 도서 톡톡 라운지 사우 동정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해외봉사활동 Blog로 보는 청심 이야기 아빠, 사랑해요! 우리가 있잖아요 찹쌀 옹심이를 곁들인 쑥 크림수프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수학 퍼즐 이달의 북적북적 도서 독자 의견 틀린 그림 찾기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청심국제병원, 즐 겁고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청심빌리지. 의료 복지 부문 사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생기발랄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교육 기업 청심의 쉰 번째 이야기

청심 뉴스 04 05 THE CHEONGSHIM NEWS 청심 정리 심보람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정리 김화정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 주임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정리 김윤도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교육기획부 주임 뮤지컬 <서편제>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서편제>가 52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 다. <서편제>는 올해 초 출범한 청심의 공연 기획 제작사 오넬컴퍼니의 첫 작품이다. 2010년 초 연에서의 흥행 부진을 씻고, 이번 재공연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한국 창작뮤지컬 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1차 티켓 오픈 당일, 예매 1위를 기록했으며 공연 마지막까지 꾸준히 상위권에서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또한, 객석 점유율이 평균 85%에 달했으며, 젊은 층부 터 중 장년까지 남녀노소를 불문,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서편제>는 향후 에도 재공연을 계획 중이다. 청심 24기 신규사원교육 실시 청심 24기 신규사원교육 Blue Course(행정직) 가 지난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청심국 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본 교육은 신규 입사한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이념, 비전, 가치에 대 한 이해와 청심인으로서의 소속감과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다. 10개 기관에서 모인 총 26명의 24기 신규사원들은, 9박10일간의 합숙을 통해 청심인으로서의 기본을 다졌다. 1~3일차는 전략캠프, 젊은 청심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로 극기 행군, 팀별 과제 해결, 수상 활동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5일차에는 목요아카데미 강의 청강, 뮤지컬 <서편제> 관 람 등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6~8일차는 청심 비전과 미션을 체득하기 위한 비 전내재화교육 과 봉사활동을 통해 청심의 윤리경영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한현수 청심 기획조정실장의 특강을 통해 청심의 인재상인 3E(Expert, Execution, Enthusiasm)를 이해하고, 개인과 청심의 꿈을 다짐했다. 본 교육을 수료한 김지원 EASTBLUE 추진위원회 사우는 10일의 여정 동안 스스로의 비전과 목적을 되돌아보고, 동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2학년도 학교방문의 날 개최 청심국제중고등학교의 학교방문의 날 행사가 지난 3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1층 대강당 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기타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본교 ACG(이타적 품성과 창의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양성) 교육철학의 우수성 및 교육환경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기봉 교무부장의 사회로 이충실 교장의 인사말, 학교 홍보 영상 상영, 임근수 교감의 학교 설 명 및 질의응답, 교내 투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교내 투어에서는 재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나 서 본교를 홍보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이충실 교장은 청심 교육 가족 모두는 즉실천 고객 감동 의 마음과 신뢰와 정성으로 학생들을 책임지고 교육의 임무를 성실히 하겠다 고 인사를 전 했다. 청심국제중고의 학교방문의 날 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월 2회(총 1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본교 홈페이지(www.csia.hs.kr) 학교방문의 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을해야한다.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정리 최예연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행정팀 청심국제병원 정리 김미옥 청심국제병원 홍보팀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김진춘 총장 유럽 천일국총회 특강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김진춘 총장이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European CIG Assembly 2012(유럽 천일국총회 2012) 에서 2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유럽 천일국총회는 매년 유럽 35개국 협회장들과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활동 보고와 분과 토론, 발표 를 하는 자리다. 김진춘 총장은 18일 The Value of True Parents(참부모님의 가치), 19일 The Vision for the World after Foundation Day(기원절 이후의 세계 비전) 라는 제목으로 각각 1시간 30분씩 영어로 특강을 펼쳤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의 3대 전공, 4대 트랙을 중심으로 지도자 양성 방안 을 소개했다. 김진춘 총장의 이번 특강은 유럽의 지도자들에게 본교는 물론 청심의 비전 및 활동 에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본교 식당 학생의 날 지정해 특별 메뉴 선보여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가 올해부터 학생의 날 을 지정해 특별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지난 5월 1일 처음 실시된 학생의 날 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쇠고기 샤브샤브 가준비됐다. 샤브샤브는 맵지 않고 담백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다. 본교 식당의 영양사와 조리사는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와 고기, 주먹밥과 소스까지 손수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본교에 재학 중 인 후미 보이슨 학생은, 너무 맛있었으며 기대 이상이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학생의 날 은 매 학기별로 두 번씩 열릴 예정이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타국 음식 위주 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부모언어교육원 학생 문화 연수 참부모언어교육원(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부설 교육기관, 이하 참교원)의 외국인 학생과 교직원 42명은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가평 남이섬, 강원 속초 파인리즈리조트, 강릉 오죽헌,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으로 문화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 연수는 수업의 연장으로 한국의 문 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남이섬에서 체육활동을 즐겼으며, 둘째 날에는 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문화 연수에 참여한 오타 야스쿠니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한국 문화를 알게 돼서 좋았다 며, 특히 막국수를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이 됐다 고 전했다. 직원 학습 공간 LAB실 오픈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5월 2일 본원 지하 3층에서 LAB실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차상협 병원장을 비롯한 행정부 팀장 및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AB실은 컴퓨 터, 헤드셋이 비치된 학습 공간으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상협 병원장은 이곳에서 외국어 학습 등 다양한 자기개발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LAB실에서 실시될 외국어 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 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6 07 THE CHEONGSHIM NEWS 전 직원 대상 비전교육 실시 지난 3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심국제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교육을 실시했다. 3E 샤워하기 란 주제로 실시된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를 통해 창의적인 3E 스토리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청심의 비전 2020 기억하기, 3E에 대한 이해, 3E 실천 사례 알아보기, 긍정 적인 사고로 바라보기, 내 인생의 빛과 그림자 발견하기, 3E 스토리 작성하기를 통해 청심의 인재 상 3E(Expert, Execution, Enthusiasm) 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의 촉진리더(사내강사)를 맡은 김형환 청심국제병원 재무팀장은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사람보다 더 많이 배운다는 말이 있듯, 교육을 준비하며 그동안 잘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됐다 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뜻 깊은 시 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청심국제병원의 비전교육은 청심의 꿈 이란 주제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1년부 터는 교육공간 비전홀 을 만들고 3E 촉진리더 를 세우는 등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 로 발돋움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이벤트 스피드 게임 진행 지난 4월 3일 청심국제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이벤트로 스피드 게임 이 열렸다. 원무 팀 주최로 열린 스피드 게임은 환자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기분 전환을 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 됐다. 게임은 5병동 휴게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무팀에서 문제를 내고 환자와 보호자가 맞추는 방식이었다. 게임 결과 2조가 20문제 중 12문제를 맞춰 우승했으며, 우승팀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게임에 참가한 환자 김원철(남, 50세) 씨는 직원들과 게임도 같이 하고 선물도 받아서 좋았다 며 병원에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됐다 고 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청심국제병원 원무팀에서는 작년부터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리코더 연주, 틀린 그림 찾 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7회 청심둥이 선발대회 개최 지난 5월 4일과 5일에 걸쳐, 제7회 청심둥이 선발대회 가 청심국제병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7 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청심국제병원에서 태어난 아기가 대상이었다. 국내 소아발달표를 기준으로 전문의의 문진, 모유수유 상태 등의 엄중한 심사기준을 거쳐 출생연 도별 1명씩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70명의 아기가 참가했다. 5일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참가 아기와 부모, 청심국제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 상자는 08년 출생 강보화 어린이(엄마 : 마쯔모토 유끼고), 09년 출생 조원희 어린이(엄마 : 타케 다 히로미), 10년 출생 우지훈 어린이(엄마 : 오자키 미키), 11년 미야지마 리호 어린이(엄마 : 조미 선)이며, 노력상에는 성안도 어린이(엄마 : 김민영)가 청심둥이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 상으로 청심국제병원 진료이용권과 왕관, 망토가 수여됐으며, 참가한 모든 아기들에게 기념 티셔 츠가 제공됐다. 청심빌리지 정리 엄순용 청심빌리지 복지기획팀 고객 간담회 개최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3월 16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병원 측에서는 차상협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이사, 간호부장, 원무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처음 열 리는 간담회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병원생활을 하며 느낀 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점 등을 이야기했 으며, 임직원들은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상협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로 실천이 가능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어버이날 이벤트 개최 지난 5월 8일 청심국제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들에게 찾아가는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병 동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행정부서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 부서원들은 어르 신 환자들을 찾아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 드렸으며, 원무팀은 직접 지은 어버이 날 사행시를 발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정부서원들은 작은 정성이었지만 어버이날을 챙겨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고 입을 모았다. 청심국제중학교 학생 봉사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월 20일 청심빌리지를 찾았다. 이번 방 문은 임실 치즈마을 피자 만들기 체험 현장에서 학생들이 만든 피자를 입주자 어르신들께 드리 기 위함이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또한, 입주자 어르신들과 텃밭에 꽂을 이름표를 함께 만들기도 했다. 그 밖에도 청소, 안마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입주자 장정순 씨는,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온 피자와 장기자랑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며 다음에는 우리도 선물을 준비하자 고 제안했다. 뮤지컬 <서편제> 관람 청심빌리지 입주자들이 4월 나들이 프로그램 으로 4월 8일 뮤지컬 <서편제>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콘셉트로 입주자들의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입주자 김순 동 씨는 지금까지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딸 도 나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08 09 THE CHEONGSHIM NEWS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정리 정경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업무지원팀 대리 신규사원대상 비전호프데이 개최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의 창의적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비전호프데이 가 2011~12년도 신 규사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 실시됐다. 이날은 비전 만들기, 3E 인재 되기, 행정업무 노하우 배우기, 문화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사원들은 이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삶을 되돌 아보고, 비전과 청심의 3E인재에 대해 이해하며, 자신의 비전 그래프를 그려 성공적인 미래를 꿈 꾸는 시간을 가졌다.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비전호프데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비전 을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과 문화역량을 향상시키며 창의적 조직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통일부,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위해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방문 지난 4월 13일, 통일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 차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경기도 연천에 남북청소년교육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은 통일부가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의 비전, 콘텐츠, 시설, 인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특별히 협조를 요청 한 것이다. 약 3시간에 걸친 라운딩과 김민용 원장의 발표를 들은 통일부 관계자는 다른 수련원 과 달리 글로벌 이라는 테마로 우수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인상 깊었다 며, 청심국제청소년수 련원만의 노하우와 장점을 남북청소년교류센터에 적용해보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청심 IT 정리 김웅배 청심IT 정보기획팀 과장 청심 U-City 프로젝트 성공적 구축 청심IT는 지난 3월 청심 U-City 프로젝트 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U-City 프로젝트 는IT 인 프라 구축 사업으로 유무선 통신 통합, 인터넷데이터센터와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청심 각 기관에 보다 안정적인 IT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시너지 창출 및 업무 효 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재균 청심IT 대표이사는 U-Cit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IS서비스팀 김재필 팀 장, 유중선 과장, 조경환 대리, 김성학 사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동시에 청심평화월드센터의 IBS(Intelligence Building System : 지능형 빌딩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상각 IBS사업팀장, 이성호 과장, 청심국제고 학생과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내그너그 를 공동 개발한 박지훈 EI개발팀 과장을 함께 표창하고 격려했다. 금융권으로 보안솔루션 사업 확장 청심IT보안솔루션사업팀은 지난 4월 우리캐피탈에 차세대보안장비 팔로알토 를공급하고, NH 증권에 좀비PC탐지솔루션 파이어아이 를 수주해 공급했다. 청심IT는 자사의 핵심솔루션을 금융 권에 공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에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청심IT는 여 수 디오션 리조트, 거문도 관광호텔, 청심평화월드센터의 IBS프로젝트의 성공으로 IBS사업팀을 신 설해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청심평화월드센터 정리 송지은 청심평화월드센터 기획마케팅팀 ELBON the style 정리 채연욱 ELBON the style 마케팅기획팀 대리 청심평화월드센터서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 촬영 청심평화월드센터가 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 촬영 장소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다. 세계 40여 개국에 방송되고 있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 촬영 이 지난 5월 18일부터 3일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촬영한 분량은 오는 6월 말부터 3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청심평화월드센터는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 지의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6월 11일까지 받는다. 청심평화월드센터 웹사이트(www.cspwc.c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ZAGLIANI(잘리아니) 독점계약 체결, 아시아 첫 매장 오픈 엘본더스타일이 지난 4월 5일 프리미엄 이그조틱 레더 브랜드인 ZAGLIANI(잘리아니) 의 아시 아 첫 단독 매장을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EAST점에 열었다. 엘본더스타일은 지난 해 말 잘리아니 를 소유한 라벨룩스그룹 과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잘리아니는 그동안 국내의 일부 멀티숍 을 통해 소량의 제품만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구성하고 있는 럭셔리 특피 브랜드다. 엘본더스타 일은 잘리아니의 한국 론칭을 기념해 축하 행사를 열었으며, 배우 김효진, 박시연, 엄지원, 이요원, 한은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심 FMS 정리 홍란경 청심FMS 통합지원팀 식물공장에서 친환경 수경재배 상추 첫 수확 청심FMS가 개발 운영 중인 식물공장에서 지난 4월 24일 친환경 수경재배 상추를 처음으로 수확했다. 수질복원센터(가칭) 지하에 구축된 식물공장은 현재 상추를 비롯해 수경재배 가능한 엽채류 600여 포기를 재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식물공장에서 식물은 발아, 육묘, 정식, 생장의 과정을 거쳐 수확하게 되며, 수확까지는 총 한 달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식물공장은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식물을 연간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 는 최첨단 농업기술로 지구 환경 변화에 따른 농작물 수급악화에 따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식물공장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채소는 청심단지 내 각 기관에 식용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직원 대상 2차 TRIZ 교육 실시 지난 3월부터 청심FMS는 시설팀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TRIZ(트리즈: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 을 뜻하는 러시아어) 2차 교육 을 실시했다. TRIZ 는 창의력을 직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 라, 과정에 따라 얻는 기술로 세계 150만 건의 특허를 분석해 도출된 혁신적 문제해결 방법론이 다. 청심FMS는 지속적인 TRIZ 교육을 통해 원가절감, 워크아웃 제안 등 업무 효율의 향상을 기대 하고 있다. 1차 TRIZ 교육은 지난 2011년 실시됐으며, 3차 교육은 올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트로 10 11 실버타운은 외롭다? 지역병원엔 환자가 없다? 청심빌리지에서는 외로울 시간이 없습니다. 청심빌리지의 배경이 되는 자연은,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자식손녀같은 직원들은,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청심국제병원에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청심국제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국경을 넘어 한국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 환자들. 어쩌면 그들을 낫게 한건, 직원들의 따뜻한 미소였는지 모릅니다.

스페셜 레터 12 13 Writer 한현수 청심 기획조정실장 CLUTURE 청심국제병원과 청심빌리지에서 찾은 문화 교육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청심국제병원이 2011년 해외환자 유치 1위를 했다는 내용이었습 니다. 대형 병원들을 모두 제치고 청심국제병원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의료 관광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 청심국제병원은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 이 란 이름을 걸고, 해외환자들을 위한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 왔습니다. 전문 의료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해외 환자들에게는 병원 직원들의 열정과 배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힘이 됐을 것입니다. 직원들에게도 건강을 회복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의 모습은, 그 어떤 보 상보다 큰 보람과 기쁨으로 다가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와 같은 모습이 바로 청심국제병원의 문화 교육 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 서비스에 관광이란 개 념을 융합한 의료 관광, 양 한방 협진과 숲 치료가 함께 이뤄지는 아토피 캠프 등은 질병을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삶에 희망과 즐거움까지 전해줍니다. 청심빌리지의 문화 교육 도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입주자와 파트너가 되어 텃밭을 가꾸고, 파크골프대회에도 참가합니다. 최근 청심빌리지의 입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도 이러한 진심 어린 돌봄 서비스 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D U 이처럼 문화 교육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 이라는 청심의 미션을 실현시키는 방법론일 뿐입니다. 질병에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국경에 관계 없이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관광이 필요한 것이며, 생활 속에서부터 심신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방의학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청심 빌리지는 아무런 준비없이 초고령 시대에 진입해 소외되기 쉬운 실버세대에게 질 높은 주거환경과 활기 찬 노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 차례 강조했듯, 청심에게 비즈니스는 단순한 이익 추구를 위한 활동이 아닙니다. 고객을 돈으 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애적인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와 돌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렇듯 청심의 문화 교육 은 각 기관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조해 내는 모든 활동을 아우릅니다. 청심이 늘 강조해 온 차별화와 맥락을 같이하며, 문화 교육을 통해 창출된 부가 가치는 지속가능한 청심의 미래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요즘 대형병원과 실버타운의 협력이 추세라고 합 니다. 대형 병원은 실버타운 입주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실버타운에서는 입주자들이 의료기 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뇌신경 센터와 만성질환 특화 병 원이라는 전략을 내세운 청심국제병원과 의료와 문화, 헬스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청심빌리지 역시 앞으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심국제병원과 청심빌 리지가 앞으로 선보일 문화 교육 을 기대해 봅니다.

커버 피플 14 15 Writer 조인숙 Photo 김남헌 B612스튜디오 청심빌리지 복지기획팀 김원회 부장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우리에게 맡겨보실래요?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청심국제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주로 주사를 맞고 온 환자분들이 응급실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데요, 그런 분들을 케어하고 있습 니다. 그리고 밤에는 응급환자들 위주로 처치하고 있 습니다. 청심국제병원 응급파트 황은주 사원 양 한방 진료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치료와 휴양이 결합된 청심국제병원. 그리고 자연 속에서 운동, 미술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청심빌리지. 청심의 의료 복지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 두 기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사보 표지를 촬영하게 된 소감은?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설레였어요. 그런데 촬영일 이 다가오면서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만나 교류할 일이 별 로 없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청심국제병원 직원들 자랑을 해주세요. 직원들이 병원의 모든 업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 신의 일처럼 열심히 하는 점이 최고랄까요. 또, 환자 분들께 친절한 것뿐 아니라, 동료에게도 친절하고 일 에 대한 열정도 가득해서 저는 항상 본받고 싶어 노 청심빌리지 고객지원팀 자넷 사원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고객지원팀에서 객실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청심빌 리지 내 입주자들이 생활하는 방을 청소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일단 올해는 일본어 공부를 좀 더 하고 싶고, 장기적 으로는 노인 간호 쪽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 사보 표지를 촬영하게 된 소감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지난 3월 1일부로 발령받아 청심빌리지의 기획, 홍보 및 입주하신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보 표지를 촬영하게 된 소감은? 청심빌리지 어르신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려 고 합니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고, 이런 기회를 갖게 돼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청심빌리지의 문화 교육이란? 청심빌리지가 가진 문화 교육이란 건강한 몸과 마 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건강할 때, 마음도 건강 하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청심빌리지가 아닐 까 합니다. 앞으로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청심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건강과 문화, 복지가 녹아든 콘텐츠를 확장하고 강화하는 것 이 꿈입니다. 이를 통해 청심빌리지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표지 촬영 재밌기는 했는데, 힘들었어요. 특히 웃는 게 힘들 었는데, 활짝 웃고 찍은 사진을 보니 마음에 들더라고요. 청심빌리지 자랑을 해주세요. 예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또 여러 나라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시 니까 다른 나라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저희 팀 직원들은 총 3명인데요. 3명이 전체 객실 청소랑 관리를 하다 보면 힘에 부칠 때 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어르신들이 건네시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딸처럼, 가족처럼 대해주 실 때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되죠. 앞으로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요. 한국어 공부를 더 해서 어르신들과 재밌는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청심빌리지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금보다 활기 넘치는 곳이 됐으면 합니다. 청심국제병원 원무팀 남진미 선임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4년째 청심국제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고, 외래 접수 수납, 입 퇴원 등 병원의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맡아보고 있습니다. 사보 표지를 촬영하게 된 소감은? 원래 사진 찍히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표정도 항상 굳어 있거든 요. 그런데 사보 표지 촬영이라고 해서 얼마나 연습했는지 몰라요.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네요. 청심국제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차별화 전략 중 핵심은 양 한방 협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 원이 물, 공기가 좋은 곳에 있어서 환자분들이 요양하러 많이 오시 거든요. 해외 환자들도 많고요. 국제협력팀이 따로 있어서 해외 환 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통역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저희 병원의 큰 매력이 아닐까요? 앞으로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원래 입사 전에 심사과(보험 심사 또는 점수에서 진료, 치료과정 등 을 조율하는 부서) 관련 공부를 해왔거든요. 지금은 공부했던 것과 는 다른 업무를 하고 있지만,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건강 및 의료 관련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공부해서 환 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어요.

스페셜 스토리 Ⅰ 16 17 Writer 김원회 청심빌리지 복지기획팀 부장 여기는 문화 교육 실버타운 청심빌리지 입니다 입주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청심빌리지는 도심에서 누릴 수 없는 청정한 자연환경, 안락한 서비스와 시설의 완벽한 조화로 시니어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실버 커뮤니티다. 여기에 더해 입주자의 음식, 운동, 여가 생활(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특별한 일상이 펼쳐지는 문화 교육 실버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청심빌리지의 노력을 살펴보자. FOOD 음식으로 찾는 건강 청심빌리지는 2012년 4월부터 입주자들의 식단을 제철 음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유는 단연 입주자들의 건강 때문이다. 입주자 대부분이 귀찮거나 밥맛이 없다는 이 유로 식사를 간단히 하거나 편식을 하는 등 영양 섭취가 균형적이지 못한 실정이기 때 문이다. 입주자들의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위해 청심빌리지에서는 조리장, 영양사, 간호사로 구성된 TFT를 결성해 식단에 대한 연구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고은 영양사는 균형 잡 힌 식사가 건강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이 영양사는 아침은 원기 회복을 위한 영양 식사, 점심은 활동이 많은 시간으로 에 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식사, 저녁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오장이 가벼운 식사로 계획 했다 고 한다. 이렇게 해서 아침 잡곡밥, 근대조개살 된장국,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 림, 오징어 브로컬리 초회, 숙주나물, 배추김치 점심 기장밥, 콩비지 찌개, 이면수 레 몬구이, 잡채, 참나물 무침, 깍두기 저녁 차조밥, 감자양파국, 황태양념조림, 야채 달 걀말이,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등 영양가를 고루 갖춘 식단이 탄생했다. 이러한 식단의 변화로 인해 입주자들의 식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입주자 장정순 씨는 식단표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 이라고 했고, 김합분 씨는 요즘 식당 음식 맛 이 달라졌다. 짜고 맵던 조리방식이 달라졌다 고 하는 등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청심빌리지는 입주자의 80% 이상이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을 목표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찾아주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PROGRAM 여가 생활로 찾는 건강 청심빌리지는 노인들이 외롭고 쓸쓸히 생활하 는 일반적인 실버타운의 개념을 깨려고 한다. 이 에 입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을 기획, 실행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입주 자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반복되는 생활에 활력 을 불어넣는다. 그 중 첫 번째가 4계절 프로그램 이다. 청심빌 리지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계절별 로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봄에는 꽃으로 화전( 花 煎 ) 만들기, 여름엔 수상보트체험, 가을엔 과일 수확하기, 겨울엔 연날리기 등이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이다. 종 이공예, 미술교실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몇 몇 입주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전시 회를 열고 싶다는 소망도 갖게 됐다고 전한다. 1:1 친구 맺기 프로그램에서 만난 입주자 김순 동, 안도(일본) 씨는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 밖에도 청심빌리지의 입주자들은 텃밭 가꾸기, 나들이, 쇼핑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통해 건강을 찾고 있다. EXERCISE 운동으로 찾는 건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운동이다. 청심빌리지 입주자들은 인근의 청심국 제병원에서 연 1회 종합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청심빌리지 내에 있 는 물리치료실, 파크골프장, 요가시설, 황토 볼 걷기, 탁구장, 당구장, 야외 산책로 등을 수시로 이용하며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다. 잘 자란 잔디 위에서 즐기는 파크골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자 박선우 씨는 예 전엔 수면제를 먹고 잠을 청해야 했는데, 운동 덕분인지 지금은 약을 안먹어도 잘 자 게 됐어요 라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잘 사는 것보다 잘 늙는 것(well aging)이 중요한 시대, 청심빌리지는 입주자들이 행 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아주려 한다.

18 19 Writer 윤지성 청심빌리지 복지기획팀 AM 08 10 아침 식사 행복한 노후, 즐거운 황혼기를 가꾸는 나는 사회복지사 다 출근길, 청심빌리지를 향해 가는 셔틀버스 창문 너머로 파크골프장에서 산책하고 계시는 입주자 어르신의 모습이 보인다. 몸이 좋지 않으시면 나오 시지 않는데, 오늘도 별 탈 없이 걷고 계시는 건강한 어르신의 모습에서 안도감과 반가움을 느낀다. 이렇게 청심빌리지 사회복지사, 나, 윤지성의 하루의 일과가 시작된다. PM 12 00 점심 식사 아침, 저녁때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식당을 이용하신다. 어르신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오전 프로그램은 어떠셨는지, 어르신들 건강을 고려해 준비한 음식은 입에 맞으신지 확인한다. 어르신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 간이어서, 고충이 있으시면 간단한 상담을 해 드리기도 한다. 60대의 비교적 젊은 어 르신들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한편, 70대 중반에 접어들면 기력도 많이 약해 지시고 외로움과 불면증을 호소하시기도 한다.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이 생길 때마다 나의 고민도 늘어난다. PM 14 00 오후 프로그램 - 화전놀이 PM 18 00 저녁 식사 식당에 어느 어르신들이 식사하러 오셨는지 확인한 다. 이번에 새로 입주하신 어르신들이 계신 것을 보고, 같이 밥을 먹기 위해 옆에 앉았다. 새로 오신 어르신 들은 아직 이곳이 낯설게 느껴지실 텐데, 하루빨리 마 음을 붙이셨으면 좋겠다. 나는 더욱 세심히 불편한 점 은 없으신지, 음식은 입에 맞으시는지 말을 많이 건네 고 신경을 써드린다. AM 08 50 아침 문안 전화 어르신들께 문안 전화를 드린다. 밤새 잘 주무셨는 지, 식사는 맛있게 드셨는지, 편찮으신 곳은 없는지 여 쭤본다. 그리고 오늘의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리고 참 석 여부를 확인한다. 이곳 생활이 익숙한 어르신들께 는 기억력 향상을 돕기 위해 오늘의 프로그램은 뭘까 요? 라며 퀴즈를 내기도 한다. 요즘 몸이 안 좋으셔서 프로그램에 잘 참석하지 못하시는 한 어르신은, 웃음 기가 묻어나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셨다. 나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오전 프로그램에 참석 하신다니, 건강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 다행이다. AM 10 30 오전 프로그램 - 한국어교실 오전에는 요일 별로 실버요가, 한국어교실, 레크리에이션, 종이공예, 노래교실, 당구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 병을 예방하며 동시에 여가 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오늘은 이곳의 외국인 어르신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이 열린다. 청심빌리지 개원 초 기부터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영국인 어르신, 잉꼬부부로 유명한 일본인 어르신, 작년 에 입주한 또 다른 일본 어르신이 계시는데, 다들 한국어를 잘 못하신다. 청심빌리지는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이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한국어를 못하시더라도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지만, 다른 입주자분들과 더욱 친해지고 소통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 에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오늘은 외국인 어르신들도 노래교실과 장기자랑 시간에 노래를 함께 부르실 수 있 도록, 가수 설운도의 노래 누이 를 자료로 준비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인 트로트는 가사도 좋고 박자도 빠르지 않아서 특히 외국인 어르신들께 딱이다. 설운도 의 누이 는 장기자랑 시간에 자주 불리는 노래라,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느끼며 즐겁 게 수업에 임하셔서 진행하는 나도 기뻤다. 한국어 수업 같은 경우에는, 공부할 자료가 정해지면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을 해야 하고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도록 나름의 연구가 필요해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어르신 들의 늘어가는 한국어 실력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오후에도 오전과 같이 요일 별로 미술교실, 해피헬스(건강마사지), 텃밭 가꾸기, 탁 구교실,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월요일에는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나 마트 쇼핑, 건강강좌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오늘은 4계절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다. 봄을 맞아 옛날 임금들이 즐겼다 던 화전놀이 를 준비했다. 야외에서 계절을 느끼며 함께 요리해서 나눠 먹고 담소도 나누는 즐거운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청심빌리지와 같은 전원형 실버타운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오늘 화전놀이의 주재료는 진달래. 진달래로 화전과 화채를 만들었다. 며칠 전에 어 르신들과 함께 인근 산에서 따온 진달래를 찹쌀 반죽 위에 올려 동그란 모양으로 구워 냈다.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향긋한 진달래전과 화채를 드시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사회복지사 혼자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 준 비, 진행하기는 쉽지 않지만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그동안의 고생은 모두 잊힌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려야겠다는 마음만 샘 솟는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하루의 마지막 시간이다. 한 어르신이 담아 오신 음식을 다 드시지 못하고 버리시 기에, 걱정되어 혹시 편찮은 곳이 있으신 지 여쭤봤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셔서 빌리지에 상 주해 계신 간호사분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건강상태를 체크 받으실 수 있도록 했다.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우리 어르신들이 편찮으신 곳 없이 언제나 건강 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되는 순간이다. 저녁 식사가 끝나면 일과를 마무리하고 기숙사로 향한다. 종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요청사 항을 처리하다 보면 프로그램 개발, 블로그와 홈페이 지 관리, 기타 행정 업무는 퇴근 시간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2의 인생 여행 에 비유되는 노 년기를, 이곳 청심빌리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사회복지사인 나의 존재 이유다.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지만, 어르신들께 받는 사랑이 일하는 대가보다 훨씬 크기에 청심빌리지 어르신들과의 생활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스페셜 스토리 Ⅱ 20 2012 03 + 04 21 Writer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외국인 환자 유치 국내 1위!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이 2011년 외국인 환자 유치 1위 병원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 발표). 이 결과에는 그간 청심국제병원의 노력이 고스란히 새겨있다. 외국인 의료 전문 인력 보유, 맞춤형 서류 발급,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외국인 환자에게 자국에서의 진료처럼 편안함을 제공한 청심국제병원의 승전보를 전한다. 빅5 를 제친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이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외국인 환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빅5 라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 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을 제친 결과다. 지난 2010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 서울병원에 이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던 청심국제병원은 1년 만에 1위의 자리에 오르 며, 한국 최초 국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지난해 청심국제병원을 방문한 실환자 수는 세계 41개국 7,384명(연 환자수 14,727) 이었다. 이는 순수 해외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환자만을 집계한 수치다. 국내거 주 외국인(주한미군 및 가족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환자 비율은 일본, 러시아, 미국, 대만 순이었다. 청심국제병원은 이들의 의료관광을 통해 약 71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 였다. 진료뿐 아니라 건강보조제품, 뷰티테라피, 마사지, 화장품 판매 등으로 인한 수입 도 20억 원에 달한다. 환자 1인이 평균 95만 원의 비용을 쓴 셈이다. 왜 청심국제병원인가? 2011 해외 환자 유치 국내 병원 순위 순위 의료기관 명 1 청심국제병원 2 삼성서울병원 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4 서울아산병원 5 미한의원 6 서울대학교병원 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8 아주대학교의료원 9 경희의료원 10 원진성형외과 강흥림 청심국제병원 국제팀장은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외국인 전문 의료인력 보유 국내 유일의 외국인 맞춤형 진료증명서류 발급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의 료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온라인 의료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쇼핑몰 개발 일본 G 마켓내 국내 최초 종합건강검진 패키지 상품 판매 싱가포르, 태국, 일본, 인도, 필리 핀 유명 국제병원과의 비교를 통한 경쟁력 있는 의료수가 개발 환자 밀착형 서비스 제공(국가별 맞춤형 식단, 차량 픽업서비스,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자국에서처럼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청심국제병원의 큰 장점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 보험환급을 받을 수 있도 록, 해당국가 언어와 제출양식에 맞춰 서류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같이 공보험과 사보험의 이중환급이 가능한 국가의 경우, 외 국인환자가 의료관광으로 지출한 비용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 다. 한국식 식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일본식, 러시아식 등 자국 음식의 식사를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도 성공 비결 중 하나라는 것이 청심국제병원 측의 설명이다. (2012.5.16 보건복지부 발표)

22 23 Writer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아토피 하면,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하면, 아토피 청심국제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아토피 캠프 를 연다. 일반적인 진료를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아토피를 치료하고자 하는 청심국제병원의 의지가 담겨있다. 아토피 캠프를 통해 청심국제병원 문화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아토피를 물리친 양 한방 협진의 힘 청심국제병원은 경기농림진흥재단과 손을 잡고 2012년 6월 2일 부터 10월 14일까지 2012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 캠프 를실 시한다. 작년에 처음 치른 캠프가 성공적이라 평가되어, 올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다. 청심국제병원 인근에 위치한 연인 산 도립공원 은 동북부 청정지역으로 살균 작용, 항 스트레스 작용 을 방출하는 피톤치드 를 다량 함유한 잣나무 숲이 천만여 평 조성 되어 있다. 청심국제병원이 추구하는 양 한방 협진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청심국제병원이 참가하는 아토피 캠프에 대한 관심도 자연히 커졌다. 1기(2012.6.2~3)의 사전신청자는 정원의 두 배에 가까웠다(2012.5.22 기준). 청심국제병원은 양 한방 협진으로 아토피 치료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 무작정 약을 쓰는 것이 아닌, 개 인별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근본 치유 섭생 방식이다. 또한, 자연요법에 근간을 둬 부작용도 거의 없다. 일반적 으로 아토피는 완치가 될 수 없는 병이지만, 증상이 90% 이상 호전 됐을 때 성공적이라고 본다. 지난해 이 아토피 캠프에 참가한 아동 의 상당수가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줘,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진 료의 힘을 확인했다. 아토피 없는 지역 사회를 위해 청심국제병원 의료진은 먼저, 참가 아동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혈액, 소변, 알레르기 검사 등을 하고, 필요한 경우 엔 이비인후과 외 기초 건강 검진 등도 함께한다. 이어지는 1:1 상담 은 체질과 개인에 따라 아토피의 원인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시 간이 걸리더라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아토피 환자의 올바른 피부 관리 및 생활 습관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열어, 한방보습제와 식이요법, 운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첫째 날 점심은 청심국제병원 식당에서 유기농 재료로 균형 있게 구성한 식사를 먹는다. 또한, 캠 프가 끝나도 증상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청심국제병원의 아토 피 코디네이터 와 상담할 수 있다. 팔로우 프로그램을 실시해 캠프 이후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기도 한다. 총 11회 시행되는 캠 프 중 7회는 연인산도립공원에서, 5회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열린다. (2기 6/9~10, 4기 7/7~8, 5기 7/14~15, 7기 8/25~26, 11기 10/13~14) 06 04 05 04. 아토피캠프 참가자와 심층상담 중인 편주리 청심국제병원 한방1과장 05. 참가자들의 검진을 책임지는 청심국제병원 의료진 06. 청심국제병원에서 아토피 환자 전용 유기농 식단을 먹는 참가자들 2012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 캠프 (정원 40명) 구분 일시 장소 아토피 가족캠프 1기 2012. 6.2~3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2기 2012. 6.9~10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가족캠프 3기 2012. 6.23~24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4기 2012. 7.7~8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가족캠프 5기 2012. 7.14~15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가족캠프 6기 2012. 8.18~19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7기 2012. 8.25~26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가족캠프 8기 2012. 9.1~2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9기 2012. 9.15~16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10기 2012. 10.6~7 연인산도립공원 아토피 가족캠프 11기 2012. 10.13~14 청심국제병원 아토피 가족캠프 12기 2012. 10.20~21 연인산도립공원 2기, 3기, 9기, 12기는 생활보호대상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일반인의 신청을 받지 않음 01. 숲과 교감하는 아토피캠프 참가자들 02. 증상 완화를 위한 체조를 배우는 아토피캠프 참가자들 03. 2011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 기념 사진 03 01 02 09 07. 청심국제병원에서 웃음치료를 받는 참가자들 08.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숲 속 탐험프로그램을 즐기는 참가자들 09. 청심빌리지에서 파크골프 체험으로 운동을 하는 참가자들 07 08 청심 기관과 연계한 캠프 프로그램 청심국제병원에서 진행되는 아토피 캠프에서는 청심 기관과 연계 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숲으로 우거진 청심국제청 소년수련원의 산책로에서는 숲 속 탐험 프로그램 을 연다. 이 프로 그램은 간단한 미션 수행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청심빌리지에서는 가족 심리치유 프로그램, 사랑의 편지쓰기 등을 한다. 아토피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스트레스와 고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단위의 심리치유와 편지쓰기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튿날엔 청심빌리지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 다. 파크골프는 쉽고 힘이 많이 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에 좋은 운동이다. 오후엔 다시 청심국제병원으로 돌아가 마지막 프 로그램인 웃음치료 를 받게 된다. 아토피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웃음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 소하고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24 25 Writer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뇌신경 전문병원으로 특화하는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뇌신경 전문병원 으로의 특화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의 청심국제병원을 이끌 하나의 축이 될 뇌신경 진료 분야에 대해 알아보자. 고령화 사회에 따른 수요 증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다. 이에 따 라 인간의 수명은 길어졌지만, 장수에 동반되는 질병 은 고령화 사 회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치매, 뇌경색, 뇌졸중 등 뇌질 환의 발병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증가했다. 치매에 걸리는 노인이 20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치매 발생 연령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젊은이들도 치매의 위험에서 자유 롭다고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뇌질 환에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심국제병원이 위치한 경기 가평군 전체 인구의 19%가 65세 이 상 노인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또한, 청심국제병원 전체 고객의 절 반에 가까운 45%가 65세 이상이다. 이 같은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 고 반영한 결과, 청심국제병원은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 뇌 질환 을 다루는 뇌신경 센터를 특화시켜 국내 최고 뇌신경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0년에는 뇌신경 센터의 매출 이 병원 전체 진료의 32%를 점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심 사보 <the CheongShim>이 50호 발간을 맞아, 독자 여러분께 드릴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사보가 여러분의 사랑으로 50호라는 꽃을 피울 수 있었듯, 이 씨앗도 여러분의 정성과 손길로 예쁜 꽃을 피우게 되길 바랍니다. 명의가 이끄는 뇌신경 센터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2010년, 뇌신경 센터를 개설함과 동시에 뇌 신경의학의 1세대인 이명종 교수를 초빙했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의대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뇌신 경 파킨슨센터 소장을 거친 최고의 명의로 손꼽힌다. 이 교수가 진 두지휘하는 신경과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환자 수를 늘려 가고 있다. 이명종 교수에 대한 신뢰와 입소문으로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청심국제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심국제병원은 뇌신경 센터의 확대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전 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신경과 진료실과 뇌질환과 밀접한 관련 이 있는 재활센터를 확장 및 개보수, 장비 보강 중에 있다. 타 과와의 협진을 통한 진료 특화 완성 뇌신경 분야는 타 진료 과의 협진을 필요로 한다. 흔히 뇌질환은 심장병, 당뇨 등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이에 청심국제 병원은 뇌신경 센터를 중심으로 타 과와의 협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 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는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진료하고, 뇌졸 중은 재활의학과와 한방과,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은 정형외과, 노인 성 만성질환은 내과 등과 협진할 수 있다. 뇌질환은 치료의 시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편안한 치료가 기반이 되어 야 한다. 또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은 이러한 협동진료시스템을 중심으로 뇌 신경 전문병원으로의 특화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50호 특집 - 표지 변천사 26 27 정리 남지혜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2004 청심 사보 탄생! 제호 CEO REPORT 전 직원 교육, 경영자 육성, 경영방침 실현, 미래핵심역량 확보, 지식과 정보의 보고 2007 프리미엄 청심! 사랑해요 청심! 2005 제호 변경 CheongShim REPORT 도약하는 청심, 함께하는 지식근로자 청심인 2008 청심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사보 2006 프리미엄 청심! 함께해요 청심! 2009 청심(인)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친구 한 걸음, 한 걸음 2010 제호 변경 the CheongShim 고객지향적이고 친근한 사보 정성스레 걸어온 사보의 발자국 얼굴만 보면 다 안다 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누군가의 얼굴에서 그 사람의 살아온 날들과 성격 등을 유추할 수 있다. 사보에도 사람처럼 얼굴이 있는데, 바로 표지 다. 많은 사보들이 표지에서 그 호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렇기에 사보 표지만 봐도 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청심 사보의 표지는 어떨까? 희망을 담은 이미지, 감성적인 일러스트, 사우들의 환한 웃음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대변해 온 청심 사보의 역대 표지를 소개한다. 2011 지식정보지 에서 문화 교육지( 紙 ) 로의 도전 2012 문화 교육지( 紙 ) 로의 두 번째 도전 to be continued...

50호 특집 - 애독자 찾기 이벤트 28 29 정리 남지혜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내가 바로 청심 사보 열혈 독자요! 사보의 애독자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전 호(50호 제외) 49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청심인이 있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당초 사보를 많이 보유한 수대로 3위까지 순위를 매기려 했지만, 너나 할 것 없이 8팀이 공동 1위가 됐다. 이들은 사무실 혹은 가정 책꽂이에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심 사보의 자리를 허락 준 진정한 애독자다. 100호 기념 이벤트에 는 더 많은 애독자들이 나오길 바라며, 이들에겐 <the CheongShim>이 상품권을 쏜다! 책꽂이에 차례대로 꽂아 왔는데, 하나라도 빠지면 이상하잖아요. 최달진 EASTBLUE추진위 과장 우리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 바로 청심 사보입니다 청심국제병원 재활치료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모았지요. 김형환 청심국제병원 재무팀장 청심단지에서 다른 기관 들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보를 통해 가까이에 있는 기분이에요. 천정궁박물관 총무팀 세 여자의 청심 사보 사랑은 계속됩니다. 청심국제병원 적정진료지원팀 기록을 보관하는 일에 청심건설단이 빠질 수 없죠. 청심건설단 공사팀 얼마 전 사무실을 이전했는데, 사보도 그대로 데리고 나왔어요. 청심IT 김재균 대표 & EI개발팀 도서실에 놓았더니 입주자 어르신들께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청심빌리지 박수현 원장 & 복지기획팀

30 스타일 체인지 31 그림 이현주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대리 함께 만드는 사보 Writer 조인숙 Photo 김남헌 B612스튜디오 격월 간 발간되는 사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에디터 혼자 만든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사보에 힘을 보태어 주니 말이다. 카툰으로 보는 사보 <the CheongShim>의 제작 과정이다. 1. 기획 기관 주재기자들과 지난 호를 평가 하고 다음 호 기획회의를 해요. 2. 취재 주재기자는 각 기관 뉴스를 수집하고 취재해 기사화해요. 청심스튜디오는 청심단지에서의 사진 촬영을 전담해주시고요. 일도 사랑도 멋지게, 이제부터가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김진춘 총장님은 <참부모님 말씀>을 검수해주십니다. 각 기관 인사 담당자들은 사보에 실릴 입사자 생일자 명단을 취합하고, 북적북적 도서 제도 담당자는 이 달의 도서 목록을 만들고, 기획조정실 CS팀은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사례를 선정하고요. 진짜 시작이다! 청심평화월드센터 운영관리팀 김홍민 사우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은 <엄마 아빠가 쏜다>와 <이달의 황금손>을 진행해요. 4. 최종 보고 떨리는 시간! 가본을 만들어 편집인인 한현수 기획조정실장님께 최종 보고를 합니다. 5. 인쇄 편집인이 승인을 하고, 더 이상 고칠 것이 없는 완벽한 상태일 때 인쇄에 들어갑니다. ELBON the table과는 <맛있는 테이블>에 실릴 요리를 만듭니다. 6. 발간 짝수 월 1일 사보가 나오면 편집팀장이 최종 확인 후, 여러분들이 계신 곳으로 배송을 시작합니다. 3. 원고 마감, 편집 및 디자인 에디터의 독촉(?) 끝에 원고가 마감되면, 기획 의도와 문법에 맞게 편집을 해야 해요. 이후 대행사에서 디자인한 것을 보내오면 3차에 걸쳐 교정과 교열을 봅니다. 7. 독자엽서 취합 다음 사보가 발간될 때까지 독자엽서를 받아 여러분께 선물도 드리고, 보내주신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사보를 만드는 데 참고합니다. 29세와 30세는 많이 다르다. 숫자 하나로 20대에서 30대로 변화하는 때기도 하니까. 지금 까지의 삶이 바뀔 것 같아 두렵 지만, 더욱 성숙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나이기에 30대는 특별하다. 여기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이가 있다. 청심평화월드센터 김홍민 사우가 그 주인공이다. brand new day

32 33 착한 남자, 변화를 맞다 참 착해 보이는 인상. 선한 눈매가 매력인 청심 평화월드센터 김홍민 사우의 첫인상이다. 흰색 후 드 티셔츠에 감색 점퍼를 입고, 봄 햇살 같은 환 한 미소를 지으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김홍민 사우는 평소에도 패션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한 다. 그래서 올해 29살, 20대의 마지막 문턱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을 만나보고 싶어 스타일 체인지에 신청했다. 제 스타일은 딱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어요. 무채색 계열, 편한 옷, 한 아이템으로 5~6년. 그 래서인지 검은색, 흰색 위주의 옷과 입기 편한 옷 들뿐이었죠. 사실 오늘 입고 온 감색 점퍼 역시 지금까지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 옷을 입는 것도 큰 도전이었어요. 주로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 트레이닝복이면 몇 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멋쩍게 웃는다. 그런 그를 위해 준비한 것은 평일용 스타일과 주말용 스타일. 업무에 활동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캐 주얼 스타일의 정장과 주말에 친구들 혹은 여자 친구를 만날 때 입을 만한 스타일로 준비했다.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온 김홍민 사우는 자신의 모습에 얼떨떨한 표정이다. 변화된 자신을 바라보던 놀라움은 얼마 후 자신감으로 바뀌어 있었다. 모델 못지않은 다양한 포즈로 촬 영장 분위기를 리드해가는 김홍민 사우. 너무 능 숙한 모습에 포즈를 연습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쑥스럽게 웃기만 한다. 평소 안 입던 스타일이라 내게 잘 어울릴지 걱정도 되지만, 뭔가알수없는 용기가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게 느껴져요.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변화 태어나서 부츠는 물론 선글라스, 모자 등을 오 늘 처음 써봤어요. 성격상 꾸미는 것과는 거리가 먼 타입이었거든요. 평소 안 입던 스타일이라 잘 어울릴지 걱정도 됐지만, 촬영할수록 알 수 없는 용기가 솟아 오르는 것이 느껴졌어요. 옷이 사람 을 만든다 란 영국 속담이 딱 맞는 거 같아요. 최근 청심평화월드센터 개관 준비, 신규사원교 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김홍민 사우. 그는 사실 청심과 인연을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던 중, 청심 이 란 문화 교육 기업을 알게 됐다. 사람과 사람, 사 람과 자연이 함께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문 화와 교육으로 세상을 디자인해 나가는 곳이 바 로 청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그의 목표 는 청심에 입사하는 것이 됐다. 꾸준히 준비한 결 과, 지난 1월 11일 자로 청심인이 됐다. 합격 발표 를 들었을 때는 해냈다는 기쁨과 함께 목이 메기 도 했다. 현재는 청심평화월드센터 운영관리팀의 총무로서 자산관리 및 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남은 2012년 동안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탄탄히 쌓아가고, 지금보다 더 체력을 기 르는 것이 이뤄야 할 목표라고 그는 말한다. 그리 고 더 나은 30대를 만나기 위해 그는 오늘도 또 다른 출발선에 서서 마지막 20대를 좀 더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겠다고 다짐한다. 김홍민 사우를 위한 스타일링 Tip Fashion 마른 체형인 김홍민 사 Before 우는 평소 자주 입던 헐 렁한 스타일보다는 오히 려 몸에 피트 되는 댄디 룩이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스판 소재의 옷으로 편 안함과 바디라인까지 잡 아주고자 했습니다. 또 한, 따뜻한 색감의 옷을 레이어드해서 마른 체형 을 커버했습니다. 안경 이나 모자, 헤드폰으로 시선을 위로 올려주는 것도 왜소한 체격을 커 버하는데 좋은 아이템입니다. Hair & Make up 김홍민 사우는 피부가 좋은 편이고 남성 모델들에게 서나 볼 수 있는 완벽한 T존을 가지고 있었기에 특 별한 메이크업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균일한 피부 표현을 위해 수분크림과 비비크림을 얇게 바르고 눈 썹만 살짝 채워주는 정도였습니다. 짧은 헤어스타일 이여서 큰 변화를 줄 수 없었기에 모자나 액세서리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김은정 헤어&메이크업, 패션 스타일리스트 지난 호 스타일 체인지 후기 사보에 나온 저를 보고 정말 흐뭇했습니다. 화보촬영을 계 기로 외모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동료들 과 학생들에게도 훨씬 예뻐졌 다고 칭찬받고 있습니다. 사람 은 모두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고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린 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젠 칙칙한 낡은 나 를 버리고 산뜻하게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나 를 더 사랑해보고 싶습니 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삼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교사 다음 호 스타일 체인지의 주인공을 모십니다. 잃어버린 스타일을 되찾고 싶으신 분, 평소와 다른 새로운 모 습을 발견하고 싶으신 사우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청심 포털>수수깡>게시판>the CheongShim>스타일 체인지 게시판 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신 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동 료 추천도 가능합니다. 문의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남지혜 (02)721-5512 / jhnam@cheongshim.com

CS 다이어리 34 35 정리 청심 기획조정실 CS팀 청심 사우들은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고객에게 행한 서비스 사례를 CS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있다. 다이어리 에 기록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많은 사우들과 공유하기 위해 격월로 4편을 선정해 본 사보에 게재 한다. 아래 소개된 내용은 청심 Creative Service 우수 사례 8호로 선정돼 해당 사우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당신도 Creative Service 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CS 다이어리를 적어보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CS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Creative Service 사례를 추천받아 4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습니다. Creative Service Diary Creative Service Diary Creative Service 로 행복한 우리들의 일기를 공개합니다 2년 후 계약까지 성사시킨 서비스 지윤학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 고객지원 팀장 작년 외국인 고객들이 우리 수련원에 입소 했을 때, 침대를 구입해 숙소에 배치했던 적이 있다. 침대 생활이 익숙한 외국인들에 게 바닥 취침이 낯설 터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 침대를 처분하지 않고 지금까지 창고 에 보관했다. 얼마 전 스윙댄스를 추는 단 체에서 우리 수련원에 입소 의사를 전해왔고, 외국인 강사들이 있다는 말에 그들을 위해 침대를 배치해주겠다고 했다. 그 단체 는 외국인들을 위해 수련원이 자진해서 침대를 배치해주겠다는 말에 기뻐하며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음향, 조명, 전기, 오 디토리움 바닥에 나무합판 세팅, 식사 등 세부적인 요청을 성심 성의껏 제공했다. 단체는 우리 수련원의 호의적인 지원에 감동 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좋았다고 평가했 다.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 행사의 예약을 미리 해놓고 갔다. 고객의 눈물을 멈추게 한 서비스 추성희 청심국제병원 간호수술팀 일본인 여성 환자의 손목 골절 수술 중 있 었던 일이다. 팔만 마취하는 수술이었기 때 문에 환자는 의식이 또렷한 상태로 수술대 에 올랐다. 한국말을 못하는데다가 수술복 에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낯선 사람들에 둘러싸여 몹시 불안해했다. 급기야 환자는 수술 준비 단계에서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문득 음악 서비스가 생각났다. 오래전부터 수술실에서는 수술 중에도 의 식이 있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줘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 받 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미처 그 생각 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바로 스마트폰으로 일본 음악을 다운을 받아, 환자의 귀에 꽂아줬다.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으 며 환자는 곧 눈물을 멈추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 사이 수술도 무사히 끝났다. 일본인 환자에게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Creative Service Diary Creative Service Diary 내부 고객 만족이 먼저 문병남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고객지원팀 식당 부조리장 손수 만든 지팡이의 감동 김원회 청심빌리지 복지기획팀 부장 우리 수련원 직원들은 대부분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업무의 특성 상 휴가를 내고 쉴 수 없는 상황이 많다. 그런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생일 상을 차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 다. 영양사와 논의해 매 달 식사예약이 가 장 적은 날을 잡아, 그 달 생일인 직원들에게 미역국과 따뜻한 밥, 과일 등의 생일 상을 차려줬다. 생일상을 받은 직원들은 올해 생일도 미역국을 못 먹겠구나 하는 생각에 내심 서운했 는데 생일상을 받고 기뻤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동료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쑥차와 쑥떡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 어르신 들과 쑥을 캐러 청심빌리지 건물 뒤 산책 길로 나섰다.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어르 신들이 혹여 힘들어 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주위를 둘러보니 오동나무의 마른 가지가 여럿 보였다. 그 나무를 지팡이 크 기로 잘라 어르신들께 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래서 추 가로 15개 정도를 더 준비해 어르신들께 모두 선물로 드렸다. 이후에 어르신들은 산책에 나설 때마다 그 지팡이를 사용하신 다. 작은 마음이지만 받아 주신 것에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그 지팡이처럼 어르신들의 하루하루를 받쳐드리고 싶다.

청심, 교육을 말하다 36 37 Writer 이슬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인성계발부 학생들을 위한 무대 록 밴드, 댄스,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축구부, 을 떠나 초원에서 승마를 즐기고, 고등학교 학생 청심국제중고 생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학 농구부, 야구부뿐 아니라, 학술 활동에 전념하며 들은 조정을 배운다. 태권도는 필수 이수 과정 중 생들로 빼곡하다. 사회를 맡은 방송부원이 목요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동아리, 정기적으로 출판물 하나다. 음악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라는 멘트로 을 발간하는 동아리도 있다. 학기 초에는 박람회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학생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고 이윽고 음악 소리가 들린다. 소리의 를 통해 신입생을 유치하고, 청심제(축제) 엔 동 아리마당을 꾸며 전시 및 공연 활동을 해나가고 해외 학교 학생들과 문화 교류 정체는 학생들의 악기연주. 목요음악회 라 불리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심은 물 청심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 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 학교의 점심 론 소속감도 가질 수 있고, 얻어지는 결과물을 통 고 함께 살아가는 능력을 강조한다. 영어는 이를 청심, 교육을 말하다 공부 외의 것을 더 잘하는 아이들 시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고 있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뿐 아니라 노래,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끼를 발산한다. 무대에 서려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미 한 학기 신청이 모두 마감되었을 만 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대단하다. 공부만 할 것 같은 학생들이지만 막상 무대 위로 올라가면 해 보람을 느끼며, 나아가 학교를 알리는 홍보 효 과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 매년 5월이면 봄꽃으로 뒤덮이는 학교 앞 공원 위한 의사소통 수단일 뿐이라고 말한다. 청심에서 는 이를 반영하듯 청심에서는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 다. 겨울방학마다 다른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유엔대회(CCIA MUN) 가 대표적이다. 세계 명문 학교 네트워크 라운드스퀘어 에 소속된 인 달라진다. 학생들은 음악으로 친구들 앞에서 자신 에도 학생들의 손길이 묻어있다. 가을에는 공원의 도, 홍콩, 대만, 방글라데시 학교의 학생들이 대회 수재들만이 입학한다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공부만 할 것 같은 이 아이들에게서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공부하는 것만큼 잘 논다 는 사실. 스포츠,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학업 외의 영역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그에 따른 깨달음은 개인의 인성에 차곡차곡 쌓여 전인교육 의 밑바탕이 된다. 청심국제중고 학생 을 표현한다. 또한, 자신감을 기르고 학업에서 오 는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사회의 축소판 작년까지만 해도 밤이 되면 학교 정문 쪽이 칠 흑처럼 어두워 출입하기가 꺼려졌다. 하지만 올해 부터 정문에는 호박 모양의 자그마한 등 이 환하 게 켜져 있어 한결 나아졌다. 고등학교 학생들로 낙엽을 쓸고, 봄여름에는 무성히 자라는 잡초를 뽑는다. 학생들은 이렇게 직접 가꾼 공원을 함부 로 이용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소중한 쉼터로 아 끼고 가꾼다. 이 밖에도 교육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교육봉사 동아리 I Am Sam 은 정기적으로 가평 설악면에 있는 미원공부방 에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공 부를 도와준다. 또한, 학교 친구들의 물품을 기부 에 참가하기 위해 청심국제중고로 모인다. 인권, 환경, 경제 등의 분과를 나누어 위원회를 만들고 영어로 토론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대회 외에도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 최하는 국제모의유엔대회에도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학교를 방문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Korea Adventure 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박 6일 동안 동고동락한다. 학생들이 직접 코스를 구 성하고 인솔하면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 들이 공부만큼 열심히 하는 활동들을 살펴보자. 구성된 동아리 The Green School Project 학 생들이 교육청에서 지원금을 받아, 태양열 등을 받아 바자회를 연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돕기도 한다. 이 동아리뿐만 아니다. 많은 봉사 동아리가 국문화를 소개해 준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주고 있다. 만들어 정문으로 향하는 길가에 걸어 둔 것이다. 이웃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나선다. 동아리 청심국제중고에는 140여 개의 동아리가 있다. 모두 자발적으로 생겨나고 자발 The Dream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캄보디 아에 있는 아이들을 지원한다. 학기 중에 음료수 소풍? 첼린지 데이! 적으로 운영된다. 를 팔아 기부금을 만들고, 해외체험학습으로 떠나 청심국제중고에서는 소풍 이라는 단어를 쓰지 는 캄보디아에서 교육봉사와 사랑의 집짓기 활동 않는다. 대신 Challenge Day(첼린지 데이) 가 있 등을 직접 계획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넘어 다. 다른 학교처럼 전교생이 한 장소에 가는 것이 해외에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눈을 돌려 도움을 아니라, 학급 단위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다. 학 주고 있는 것이다. 생들은 회의 시간을 통해 자신들이 가고 싶은 장 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의 미 있는 미션을 정한다. 그렇게 정해진 장소는 학 건강한 정신과 체력의 비결은 스포츠 급별로 모두 다르다. 반별로 병원 봉사활동, 바닷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까? 청심에 가 갯배체험을 하거나, 치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심, 교육을 말하다>는 ACG 철학을 근간으로 하는 청심의 교육과 맥을 같이 하는 교육계의 다 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서는 매주 농구리그전이 열린다. 요일마다 학년별 로 열리는 농구대회는 체육관을 넘어 학교 전체 를 들썩이게 한다. 학생들은 농구대회를 위해 티 셔츠를 맞춰 입기도 하고 기발한 플래카드와 응 만든 치즈를 실버타운에 나눠주기도 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Challenge Day 를 계획하 고 운영하면서 실수도 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또한, 학급에 대한 소속감도 높아지며 선생 지면연재 일정 평범한 비범, ACG 2012.01+02 (48호) 청심 교육을 만드는 사람들 2012.03+04 (49호) 공부외의 것을 더 잘하는 아이들 2012.05+06 (50호) 나라 밖에서 청심 교육을 찾다 2012.07+08 (51호) 우리 아이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 2012.09+10 (52호) 청심 교육의 미래 2012.11+12 (53호) MUSIC SPORTS VOLUNTEER ADVENTURE 원도구들을 만들어 대회를 즐긴다. 학생들은 리그 전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배운 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대회를 기획하는 과정에 서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교에 대한 애교 심과 교우관계도 돈독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 생들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운동을 게을 리하지 않는다. 중학교 학생들은 몽골로 체험학습 님, 친구와의 유대도 강화되어 더욱 성공적인 학급 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청심국제중고에만 있는 Challenge Day 는 소풍보다는 학생들이 실행하 는 하나의 프로젝트로서 큰 의미가 있다. 본 일정은 지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달의 황금손 38 39 Writer 남지혜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Photo 가또 키요시 청심스튜디오 팀장 청심의 2012년 첫 황금손 과 실버손 이 탄생했다. 황금손은 서울과 청심국제병원을 오가는 고속버스를 유치한 이영섭 청심FMS 블루캅팀장이, 실버손은 고3학생들의 대학 면접 예상 문제를 연구해 우수한 성과로 연결시킨 김진환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학습지원부장교사에게 돌아갔다. 한현수 청심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도 직원들이 일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상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황금손 7000번 버스의 비밀 이영섭 청심FMS 블루캅팀장은 서울 잠실에서 가평터미널을 오가는 우등고속버스 7000번 의 정류장을 청심국제병원에 유치한 공으로 청 2012년 1/4분기 이달의 황금손 & 실버손 황금손 이 돌아왔다! 심의 2012년 첫 황금손 이 됐다. 이 팀장이 처음 버스 생각을 하게 된 건, 한현수 청심 기획조정실장이 청심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것 을 듣고서다. 한 실장은 청심FMS의 역할이 청심 직원과 고객에게 편안 한 시설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미 알고 있고, 너무 잘 알아 어느새 잊고 지냈던 그 말이 가슴이 탁 박혔다고 한다. 소속 기관, 나아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어느 날, 그는 직원들이 청심단지에서 서울을 오가는 교통편에 불편을 느낀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서울과 청심단지를 오가는 가장 빠르 고 쉬운 방법은 700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었으나, 이 노선은 잠실- 실버손 설악터미널-청평터미널-가평터미널 이 전부였다. 따라서 청심단지로 들 어오기 위해서는 설악터미널에서 택시 등 새로운 교통편으로 환승을 해 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만든 족집게 면접 문제 이에 이 팀장은 고속버스 회사는 물론 가평군청, 경기도청, 춘천 가 평 청평터미널과 지난 1년간 수없이 접촉한 결과, 지난 3월 2일 청심국 김진환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학습지원부장교사 제병원에 7000번 버스를 서게 했다. 그는 정류장 유치를 바라는 청심 는 2010년과 2011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직원 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가평군청 관련 부서에 제출했으며, 외국 담임을 맡아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힘을 보탰다. 인 환자 수 등 청심국제병원이 정류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인 지난해에는 김 교사의 특별 교육을 받은 학생들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이 팀장은 청심 직원들의 튼튼한 운 이 서울의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보 동화가 되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여줘, 실버손 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교사 학급 의 학생들은 지난해 2차 수시로 서강대학교 지식 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에 지원했다. 이 전공은 한국형 스티브 잡스의 탄생 을 겨냥해 만 들어진 것으로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 예술적 감 성, 첨단기술의 공학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그러나 2011년 황금손 이영섭 청심FMS 블루캅팀장 신설되어 면접 자료나 정보가 전무한 탓에 학생 들과 교사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 교 실버손 김진환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학습지원부장교사 사는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과 면접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예상 면접으로 스토리텔링 방 식을 생각해냈다. 내가 교수라면 어떤 문제를 낼 이달의 황금손 제도란? 까? 에 초점을 맞춰 수없이 고민한 결과였다. 허 이달의 황금손(황금팀, 실버손, 반짝손) 은 업무에서 유 무형적인 한계(칠판)를 뛰어넘어 변화와 혁신 나 이 방법은 학생들에게 낯설고, 창의적인 사고 을 이끈 사우와 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전문성(Expert), 실행력(Execution), 열정(Enthusiasm) 을갖 를 요하는 것이어서 적응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 춘 3E형 인재를 발굴하고, 3E 문화가 가득한 조직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 분기 별로 선발 았다. 그럼에도 김 교사와 학생들은 연습에 연습 되는 황금손(황금팀, 실버손, 반짝손) 에게는 한현수 실장의 표창이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 황금손을 가 을 거듭해, 마침내 이 방식에 매우 능숙한 상태로 리는 올해의 황금손 수상자에게는 대모님 표창이 수여된다. 더불어 포상과 승진 포인트가 부여되고, 수 발전했다. 놀라운 것은 김 교사가 생각해낸 스토 상 실적은 각종 인사 자료와 팀의 경우 기관 KPI에 반영된다. 또한, 황금손을 의미하는 핸드 프린팅을 제 리텔링 방식이 실제 면접에서 출제된 것이다. 학 작해 개인(팀)에게 선물한다. 올해 신설된 이달의 반짝손 은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창의, 혁신적인 생들은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 면접을 마쳤 사례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심의위원 심사 50%와 온라인 직원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된다. 2012년 으며, 결과적으로 10명의 학생이 이 전공에 합격 2/4분기 접수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다. 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린 리포트 40 41 Writer 김창석 CO2 줄이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온실가스는 83% 이상이 에너지 사용에서 발생 한다. 그 중 34%가 산업 부문에서, 20%가 수송 부문에서(서울의 경우 40%), 13%가 가정 상업 부문에서 배출된다. 그런데 각종 생필품의 생산, 교통수단의 이용, 가정생활 등 온실가스의 대부분 이 우리생활과 밀접한 활동에서 배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당장 모든 것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자전거 타기 다. 자전거는 연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온 실가스 배출이 제로 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온 실가스 저감수단인 것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 전거를 매주 100km씩 탄다면, 10리터의 휘발유(3 만 원 상당)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왕복 6.4km를 자전거로 일 년 동안 출 퇴근하면 약 250리터(80만 원 선)의 휘발유를 절약할 수 있다. 게다가 3만 6천 칼로리가 소모돼 이것만으로도 약 4.5kg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체력을 유지, 향 상시킬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도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 하체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 동으로 근력 및 근지구력과 함께 심폐지구력을 향 상시킨다. 또한,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하체 근 력이 약한 사람, 관절이 약한 사람, 골다공증인 사 람에겐 걷기나 조깅보다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몸도 튼튼, 지구도 튼튼!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어떠세요? 따뜻한 날씨에 야외에서 운동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르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하지만 최근 공원이나 한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은 바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다. 건강과 에너지 절약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BICYCLE 4대강 자전거길로 여행하기 출 퇴근 시 또는 가까운 곳에 갈 때 외에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바로 총 1천 8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4대강 자전거 도로 가 지난 4월 개통된 것. 여기에 경인아라뱃길 을 포함하면 한반도 내 륙과 해안을 잇는 전국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가 탄생된 것이다. 이 제 자전거만 있으면 기름 한 방울도 안들이고 탄소 배출 제로인 전 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로 한강을 따라 서울에서 서해까지 달릴 수 있는 경인아라 뱃길 자전거 도로는 19km. 행주대교 남단에서부터 김포여객터미널, 두리생태공원, 아라폭포 등을 지나 인천터미널까지 이어진다. 시원 한 강바람을 맞으며 페달을 밟다보면 어느새 서해바다가 눈앞에 와 있다. 낙조 시간과 맞아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경인아라뱃길 외에도 남한강 상류인 충주댐에서 팔당대교까지 이 어지는 남한강 구간 자전거길은 135km에 이른다. 서울 자전거도로 (총 70km), 경인아라뱃길 자전거 도로와 연결하면 충주댐~팔당대교 ~서울~행주대교~인천터미널까지 총 224km의 한강 길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새재자전거길 100km를 더하면 인천에서 부 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600km의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여행도 좋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 은 물론, 유류비도 들지 않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자전거로 색다 른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자동차에선 볼 수 없는 풍광을 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자전거 타기,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4대강 자전거길 자전거 도로 추천 남한강 자전거길 중앙선 전철이 지나는 팔당, 운길산, 양수리는 남한강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다.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해 만들어져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 로 알려져 있다. 코스 는 전체적으로 평탄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제주 해안도로 제주도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해안 도로를 달릴 때는 자전거만한 것이 없다. 자전거로 길게 는 3박4일이면 제주도를 한 바퀴 돌 수 있어서 많은 사 람들이 자전거로 제주도 여행에 도전하기도 한다. 한강 여의도지구 기점 강남 서쪽. 서쪽으로 한강 본류를 따라 행주대교를 왕복 (30km)하거나 안양천으로 빠져 광명돔경륜장(왕복 39km)과 학의천을 지나 백운호수(왕복 75km)까지 다녀 올 수 있다. 한강 잠실지구 기점 강남 동쪽. 양재천을 거쳐 과천(왕복 30km)으로 가거나 탄천을 따라 분당 방면으로 갈 수 있다(분당 율동공원 왕복 48km).

나눔 리포트 42 43 Writer 서춘희 Photo 한국국제협력단 제공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오직 나누고자하는 마음으로 사례로 본 미정 씨나 철주 씨처럼 요즘 자신의 휴가를 해외봉사활동에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교육 장기봉사활동 * 선발은 주로 3차 면접 및 인성검사까지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례 1 미정 씨 이야기 무언가 뜻 깊은 휴가를 보내고 싶었던 직장인 미정 씨는 봉사단체에서 일하는 친구와 작년 여 름휴가 동안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친 해외봉사활동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돕는 방법을 몰라 고민한다. 하는 수 없이 단순히 기부만 하는 이들이 있는 가하면, 어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떠난다. 가까운 곳도 좋지만, 사람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없는 먼 곳, 과 농업, 의료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 는 것이다. 대학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 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기 위해 가지만, 행복하게 사는 방법 등 정작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고 봉사활동자들은 말한다. 어떤 이들은 굳이 외국에서 고생하면서 봉사활 동을 해야 하냐고 묻기도 한다. 물론,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 절단으로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특별한 활동 기간 : 2년 활동 분야 : 과학 수학 교육, 체육 교 육, 치료, 건축, 농업 등 26개 직종 봉사단 종류 : 일반봉사단(시니어 단원), 협력요원, 협력의사, 팀제봉 사단, 중장기 자문단, 관리 요원 등 비용 지원 : 파견 준비금액, 현지 생활비 와 주거비, 귀국 정착금(2년 간 봉사활동 완료시 월 50만 원) 구 따라 시작한 봉사활동이기에, 떠나기 전에는 그냥 휴양지에 가서 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베트남에서 그들 과 지낸 1주일이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한다. 그래 서 올해 여름휴가에도 봉사활동을 떠날 생각이다. 사례 2 철주 씨 이야기 철주 씨는 요즘 대학 때 갔던 해외봉사활동을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매력이 있다.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봉사활동은 주로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 오 지로 많이 가며, 단체에서 미리 도움이 필요한 지 역 및 기관을 선정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때 문에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 고 체계적이다. 대부분의 봉사활동 국가들이 우리나라보다 경 제적으로 어려운 곳이 많다. 그들을 돕기 위해서 한국NGO 해외봉사단 활동 기간 : 1년 신청 대상 : 파견국가 및 직무에 따라 다 름(영어 중급, 관련 전공 등) 비용 지원 : 주거비(약 300달러), 현지 생활비(500달러), 현지 정착비 등 지원 주요 단체 :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kr), 글로벌케어(www.globalcare.or.kr) 등 다시 가기 위한 일정을 짜고 있다. 철주 씨는 태 가지만, 동정의 시선으로 불쌍하게 바라보지 않는 권도 유단자로 그때는 태권도를 가르치는 봉사활 것이 중요하다. 그들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동을 했었다. 직장인인 지금은 여름휴가가 봉사활 동 할 수 있는 시간의 전부다. 그래서 더욱 잘 짜 그 기간동안의 생활을 즐겨야 한다. 또한, 봉사활 동을 떠나기 전, 베트남의 농업 환경 및 기술, 케 단기봉사활동 인 일정이 필요하다. 일하느라 소홀했던 태권도도 냐의 여성 인권 등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해 자료 국제워크캠프기구 몇 달 전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래야 한국을 대표 하는 태권도를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를 찾아보고 공부하면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 은 도움이 된다. 장기로 떠나는 봉사활동의 경우, 주 단위로 계획을 미리 짜보는 것도 중요하고, 매 일 무슨 일을 했는지 기록하면 자신만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활동 기간 : 2~3주 신청 대상 :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한 조를 이뤄 활동한다. 참가 비용 : 나라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20~40만 원). - 개인부담비용 : 항공권, 여권 및 비자 발급비, 여행자 보험 - 외국 여행 일정에 워크캠프 일정을 넣어서 떠나는 경우도 많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해외봉사활동 1. 출발하기 전,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파상풍 예방 주사 및 예방약 섭취는 필수. 장티푸스는 항체가 생기는데 한 달이 걸리므로 출발 한 달 전에 맞아야 한다. 활동 기간 : 단기(2개월 이내), 중장기(6개월~1년 이내) (중장기는 국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신청 대상 : 대한민국 35세 이하 남녀, 태권도 3단 이상, 겨루기, 품새, 시범 분야로 해외에서 태권도 지도 및 각종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자(태권도 전공, 선수우대) 주요 활동 : 태권도 지도 및 기타 봉사활동 지원 비용 : 항공료, 식비, 숙박, 활동비 등 세네갈에서 유아교육분야 봉사활동 중인 한국국제협력단 단원 2. 끓이지 않은 물, 정수 처리가 되지 않은 물은 절대 마시지 말 것. 야채도 익혀 먹는 것을 추천. 이를 닦 거나 손을 씻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3. 동남아 또는 아프리카, 캄보디아 지역 등 대부분의 봉사활동 지역에는 범죄가 많으므로 소지품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 해외봉사활동 단체 지구촌 나눔운동(www.gcs.or.kr) 굿뉴스코(www.goodnewscorps.com)

Blog in 청심 44 45 정리 남지혜 청심 기획조정실 브랜드마케팅팀 Blog로 보는 청심 이야기 ; 청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모두 청심 기관 블로그에 있다! 최근 청심 기관 블로그에 포스팅 됐던 소식 가운데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전한다. 청심 기관 블로그에서 소소한 일상도 나누고, 댓글로 소통하자. 청심 블로그 청심의 문화 교육 이야기 http://blog.cheongshim.com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블로그 글로벌 문화 공간,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http://blog.ciyc.co.kr 오넬컴퍼니 블로그 뮤지컬 서편제 http://blog.naver.com/csseopyeonje 천주청평수련원 블로그 CheongShim Bakery Cafe http://csbakerycafe.blog.me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복합문화시설, 청심평화월드센터에 가다 다재다능한 만능 문화 교육 공간, 실내체육관 서편제 카툰 7 - 뮤지컬 서편제 뒷 이야기(?) 5 trees 허브 쿠키 시즌 2 -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아트 뮤지엄 오늘은 청심평화월드센터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해요. 공공예술 프로젝트 란 정식 갤러리나 미술관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는 아트 뮤지엄 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화, 사진 등 평면 작품은 물론 설치 미디어, 계단 래핑 등의 입체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개관을 맞아 권용래, 김도균, 김명범, 김 병호, 김승주, 김용관, 김택상, 김종구, 노동식, 박승훈, 송성진, 신성 환, 원성원, 이용백, 이진한, 조영철, 최정화, 홍경택, 홍순명, 홍승혜 (가나다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20명의 작품, 총 35점을 공개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동안 전시되며, 이후에는 새로운 작품들이 초빙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공 예술은 청심평화월드센터 고객은 물론, 지역민과 학생 들에게도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시설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의 만능 공간! 바 로 실내체육관 입니다. 수용인원이 자그마치 1,500명이나 되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기업 연회, 워크숍, 체육 활동, 레크리에이션, 팀 빌딩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공간입니다. 넓은 공간은 물론 조명과 음향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의 만 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 지도사가 있어, 더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 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실내체육관에서 농구 한 게임 어떠세요? 뮤지컬 서편제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서편제 카툰. 공연 동안 블로그에 연재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7번째 카툰에서는 서편제 뒤에 이어질 내용을 상상해 담는데요. 오랜 시간이 흘러 동호와 재 회한 송화가 심청가의 마지막 대목 떴구나 를 부르다 정말로 눈이 떠졌다는 에피소드군요. 참! 이렇게 예쁜 카툰을 그린 누렁 이는 과 연 누구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항상 자연의 재료에 호기심이 많은 청심베이커리카페에서는 봄을 맞아 허브 쿠키를 리뉴얼 했습니다. 먼저 예쁜 보랏빛의 라벤더 쿠 키입니다. 라벤더는 심신안정, 두통, 불면, 소염, 복통 등에 효과가 있는 거 아시죠? 두 번째는 민트 쿠키입니다. 민트향이 강하지 않 아,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스민 쿠키, 네 번째는 로즈마리 쿠키입니다. 로즈마리는 다른 쿠키에 비해 허브의 향을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카페지기가 다른 것 들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루이보스 쿠키입니다. 쿠키 안에 들어있 는 라즈베리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죠. 모든 허브 쿠키는 청심베이커리카페에서 직접 만든 100% 수제 쿠 키로 아쉽게도 수량이 많지 않아요. 늦기 전에 청심베이커리의 허 브 쿠키를 맛보시길 바랄게요.

엄마 아빠가 쏜다 46 47 Writer 김수은 Photo 안상운 청심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 주임 아빠는 어떤 일을 할까? 아이들이 아빠가 일하는 곳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정영운 사우는 며칠 전부터 마음 이 설레었다. 한창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예린이와 승현이가 도착하자 아빠는 한달 음에 마중을 나간다. 맞벌이 하느라 그동안 아이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어요. 회사에서 기숙사 생활 을 하다 보니 자주 놀아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죠. 정영운 사우는 자신을 보자마자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자신이 시설관 리를 맡고 있는 청심평화월드센터로 향했다.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최대 2만 5,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다목적 공간. 우와~! 아이들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탄성을 지르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닌다. 아빠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예린이가 언젠 가 이곳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 상상을 해본다. 경기장 구경이 끝나고 간 곳은 냉 온수유니트와 지열냉난방제어반 등이 있는 기계실. 이 건물을 여름엔 시원하게 해주고, 겨울엔 따뜻하게 해주는 곳이야. 이건 온수를 만들어주는 기계란다. 기계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설명을 해 준다.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더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싶은 정영운 사우는 중앙통제 실로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이란 말을 듣고 아이들은 더욱 똘망 똘망한 눈빛으로 둘러보고, 명랑한 목소리로 소장님과 직원들에게 인사를 한다. 아이 들이 순수하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의 표정이 밝게 빛난다. 아빠, 사랑해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정영운 청심FMS 청심평화월드센터 파트 자녀 정예린 서울 면목초등학교 2학년 정승현 서울 면목병설유치원 7세반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던 날, 청심단지가 있는 가평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예린이와 승현이가 아빠가 일하는 곳에 찾아온 것. 오늘 아이들은 아빠가 일하는 곳을 둘러보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청심FMS 정영운 사우도 기대에 부푼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예쁜 추억을 만들며 마음을 나누다 이제 다양한 공공예술이 전시되어 있는 2층을 둘러볼 차례. 벽에 붙어 있는 1,500 개의 작은 사진들과 집 모형, 천장에 매달려 있는 비행기와 구름, 스파이더맨처럼 보이 는 인형들. 이중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송성진 작가의 문화주택 프로젝 트 다름을 짓다 이다. 아이들은 하나, 둘, 셋 200여 개의 집들을 도돌이표가 달린 노래를 하듯 일일이 세어보기도 하고,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고르기도 하면서 작품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한쪽 편에는 빨강, 주홍, 분홍색의 플라스틱 바구니와 구슬 을 이어 붙여 만든 작품과 원색의 원형의자들이 보였다. 아이들은 숨바꼭질 하듯 작품 사이에 몸을 숨기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다. 아빠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청심평화월드센터를 둘러본 뒤, 아빠는 아이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청심 국제청소년수련원으로 안내했다. 3층의 미래모임방 탁자 위에는 색색의 물감과 설탕, 유리병, 탈 모형 등이 놓여 있었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예린이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승현이가 아빠와 함께 하얀 봉산탈 모형에 신나게 색을 입힌다. 탈이 마르는 동안 설탕공예도 했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종이 에 적어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아 유리병에 넣었다. 아빠는 10년 후쯤 열어보기로 한 편지 내용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하늘색, 노란색, 분홍색으로 물든 설탕을 병 속에 조심스럽게 담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아빠와 아이들은 서로룰 사랑하는 마음을 유리병 속에 꾹꾹 눌러 담는다. 체험이 모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린이는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다 는말 을 남겼고, 승현이는 앞으로도 아빠와 재미있는 시간 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한다. 아빠는 나에게 아이들은 보석 같은 존재 라며 하루 빨리 회 사 근처로 이사해 온가족이 일상을 나누고 지금보다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는 소망을 전했다. 아빠 와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든 오늘 하루가 살아가 는 동안 서로의 마음을 늘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엄마, 아빠가 쏜다>는 청심인의 사기진작과 직원의 가족까지 소중히 여기는 조직문화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의 학교에 찾아가 청심의 이름으로 학급 전체에 간식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의 안상운 청심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 주임 / 02) 721-5505

맛있는 테이블 48 49 진행 최현석 ELBON the table Head Chef 이형경 ELBON the table 마케팅팀장 Photo 김남헌 B612스튜디오 창작요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ELBON the table에서는 맛 을 넘어 멋 까지 있는 요리들 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건 그 맛과 멋을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은 간단하니,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ELBON the table의 셰프가 될 수 있다. 최현석 ELBON the table Head Chef가 청심 사우들에게 공개하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번 요리는, 쑥 이다. ELBON the table 최현석 셰프의 창작레시피 찹쌀 옹심이를 곁들인 쑥의 효능 맛은 쓰면서 맵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쑥은 아랫배에 차고 습한 기운이 뭉쳐 생긴 어혈을 풀어주고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생리를 고르게 해주며 임신 중 배가 아프고 하혈이 생기면서 유산의 조짐이 있을 때도 약으로 쓰인 다. 쑥에는 몸 안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높여 주는 베타카로틴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과 산소의 결합을 억제해 세포가 노화되는 것 을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다. 산성화되기 쉬운 우리 몸을 중성화해 주는 식품으로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많아 인체의 저 항력 증가와 감기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쑥 크림수프 찹쌀 옹심이를 곁들인 쑥 크림수프 재료 쑥 70g, 치킨 스톡 500g, 감자 50g, 양파 50g, 생크림 50g, 루 50g, 버터 1테이블 스푼, 빻은 찹쌀 50g 루 소스나 수프를 걸쭉하게 하려고 밀가루를 버터로 볶은 것. 소스 포트에 버터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볶는다. 쑥을 잘 씻은 후 1에 넣고 같이 볶다가 치킨 스톡과 크림을 넣고 끓여준다. 루를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한 후에 믹서기에 갈아 내린다. 빻은 찹쌀을 뜨거운 물과 함께 반죽해서 동그랗게 만든다. 4를 끓는 물에 삶은 후 볼에 담고 그 위에 수프를 부어준다. 최현석 셰프 요리사로는 드물게 3,000여 명(2010년 기준)이 넘는 팬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스타 셰프 다. 서울 한남동의 전통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쿠치나>에서 1995년 요리를 시작했다. 같은 레스토 랑에서 12년간 일하면서 요리 내공을 쌓았다. 2007년에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에 서 2007 문화예술계의 30대 기수 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남성잡지 <멘즈헬스>에서 창의력으로 성 공한 30대 에 뽑히기도 했다. 현재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레스토랑 <ELBON the table>에서 메 인 셰프를 맡고 있다.

크리에이션 노트 50 51 Writer 박부성(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 퍼즐 1,2 저자)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수학 퍼즐 MATH- MATICS PUZZLE 02 03 PUZZLE PUZZLE 창의력은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만다. 이런 창의력을 붙잡기 위해서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간단한 듯 하지만, 다른 생각을 하게 해 창의력을 키워주는 문제들을 소개한다. 01 PUZZLE 문제 1. 직선네개로점 아홉 개를 지나가게 하려면? 문제 2. 두 개를 옮겨 정사각형 네 개를 만드려면? 문제 3. 기수를 달리게 하려면? 다음 그림은 아홉 개의 점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 다음 그림은 성냥개비를 이용해 정사각형 다섯 개 다음 퍼즐은 샘 로이드의 걸작 가운데 하나다. 그림 열된 것이다. 연필을 떼지 않고 네 개의 직선을 그려 를 만든 것이다. 여기서 성냥개비 두 개를 옮겨, 크기 의 선을 따라 잘라 말 두 마리와 기수 세 조각을 만든 아홉 개의 점을 모두 지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가 같은 정사각형 네 개를 만들 수 있을까? 성냥개비 다. 이 조각을 바닥에 잘 배열해 기수가 말을 타고 달 까? 이 문제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예능프로그램 를 없애면 안 되며, 겹치게 놓아서도 안 된다. 군더더 리는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 <무한도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기가 남아서도 안 되며, 정확하게 같은 크기의 정사각 제 또한 고정 관념을 깨고 상자 밖으로 벗어나려는 생 이 문제는 약 100년 전에 미국의 퍼즐 작가였던 형 네 개가 만들어져야 한다. 작은 정사각형 세 개와 각을 해야 한다. 문제는 상자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샘 로이드 가 발표했던 문제다. 이 문제를 처음 풀어 큰 정사각형 하나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네 개의 크 자신이 상자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점 보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기가 같아야 하므로 그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 문제도 이다. 유리벽을 만들어 그 안에서 뱅뱅 도는 모습을 보인다. 고정관념 때문에 제대로 풀지 못하는 문제 중 하나다. 이 문제들을 풀면서 또는 다른 사람이 문제를 풀며 그러다가 상자를 벗어나는 사고를 하는 순간, 문제는 그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은 답을 알려주는 헤매는 모습을 보면, 인간의 사고가 어떤 상자에 갇힌 너무나도 쉽게 해결된다. 당신은 상자를 벗어날 수 있 것이므로 생략. 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겠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새로운 발전을 가져 오는 창의적인 사고는, 그렇게 상자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이 아닐까? 자신의 사고가 발전이 없다고 느껴진 다면, 내가 상자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 자. 그 과정에서 나오는 착상이 바로 창의적인 사고다. 정답은 다음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