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봄호 Vol. 3 Vol. 3 봄호 2011 Regions & Development 특집 지역개발 우수사례 20선 2010년 광특회계평가 우수 지자체 인터뷰 Robert Lion 프랑스 수도권 의회 명예의장 정책시론 서해 5도 개발을 위한 블루오션 전략 지역발전 국내사례 남해군 생생랜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지역발전 해외사례 석유가 없어도 행복하게,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지역발전과 사람 지역발전의 협력 파트너,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특별기고 청년실업문제 극복을 위한 해외 신도시 건설방안
Vol.03 2011 3 15 12-B552531-000006-08 02-538- 3692 02-3453-2407 kepsi2010@gmail.com 02-2278-4482 CONTENTS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26 28 30 32 34 36 38 40 42 44 Vol.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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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s&Development 특집 2 - 동해안권을 대표하는 금강송 군락지, 강릉 솔향수목원 자연을 보존하고 숲을 잘 가꿔 모두가 행복합니다 동해안권을 대표하는 금강송 군락지, 강릉 솔향수목원 하고 있는 칠봉산과 연결되어 다양한 등산로를 체험할 수 있 으며 그 결과 시민, 관광객 등 이용자들의 숲체험 학습과 보 건휴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솔향수목원은 광역경제권 연계사업으로 대자연 치 유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자연 치유프로젝트는 강원도청, 강릉시청, 동해시청, 정선군청, 강원대학교 5개 기관이 MOU를 체결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강원도청은 백 두대간 생태숲 운영 치유프로그램 및 시설 도입을, 강릉시청 최명희 은 솔향수목원의 소나무를 이용한 파인테라피 치유로드 활 강릉시장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숲속체험학습원 용을, 동해시청은 해양경관 및 소나무를 이용한 해수 치유프 로그램 개발 운영을, 정선군청은 산약초 단지를 활용한 키친 로의 종착지점에 위치한 솔향전망대에서는 강릉시내 전경뿐 가든 조성 및 한방 치유프로그램 보급을, 강원대학교는 치유 아니라 동해 바다까지도 훤히 보여 가슴이 확 뚫리는 시원함 공간 설계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통한 산림치유 인프라 을 만끽할 수 있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 솔향수목원의 파인테라피 치 강릉 솔향 수목원은 2006년 8월 영동권 최 많은 사람들의 이용을 위하여 소외 계층인 노약자, 장애인을 초의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고려한 숲길 생태관찰로를 계단이 없는 데크로드로 조성하 또한, 강릉 솔향수목원에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 유효과는 산림욕의 피톤치드를 흡수하여 스트레스 해소, 장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용소골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사 였다. 하이데크를 조성하여 수목의 하층부, 중층부, 상층부 하여 발생되는 산물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시설물을 설 과 심폐기능 강화, 현대사회에서 대두되는 아토피 치료효과 업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의 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도 치하고자 노력하였다. 현재 숲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사유 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지는 칠성산 자락의 매봉산이 병풍과 같이 자리 잡고 록 하였으며, 전망대까지 숲길 생태관찰로를 휠체어, 유모차 실을 방지하는 시설을 목재로 설치하였고, 숲생태학습장의 강릉시는 현재 진입부의 토지보상관계로 주차장과 진입도 있고, 맑고 시원한 계곡을 중심으로 양편으로 완만한 경사지 등이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경사로 10%내 조성을 위해 건천수로를 숲가꾸기 산물인 목재로 조성하여 이용자들에게 로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원만한 협의를 거쳐 2011년내 해결 를 형성하고 있으며, 강릉시와 영동권지역을 대표하는 금강 노력하였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독립기초를 이 더욱 더 친밀감을 주도록 하였으며, 목재의 안정화와 부식에 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간별 다양한 식물의 주재원을 소나무 군락지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용하고, 현장의 채취석 및 바위를 기초로 사용하여 친환경적 따른 이끼류 등의 자연식생이 자리를 잡으면 또 하나의 학습 추가로 조성하고 이벤트공간을 늘려 연중 활력 있고 생기 넘 으로 조성하였다.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치는 수목원을 만들 것이다. 또한 시내를 중심으로 7km 정도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10 분 내외로 시내와 근접하고 영동고속도로의 강릉영업소 남 숲생태관찰로인 데크로드를 걷게 되면 숲속에서 발생되는 강릉 솔향수목원의 주요시설은 산림테라피를 위한 숲생태 강릉영업소와 10~15분 내외 거리로 타 지역 사람들과 관광 피톤치드를 흡수하여 산림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관찰 관찰로, 숲생태자연학습장, 향기원, 염료식물원, 암석원, 약 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하 용식물원, 난대식물원, 쇼가든, 철쭉원, 원추리원, 비비추원, 고 있다. 창포원 등의 주재원과 진입부의 휴게공간, 농수로를 이용한 솔향수목원은 2006년 11월에 강원도에 사업을 신청하고 다양한 수경연출원 계류, 벽천, 물레방아가 조성되어 있고, 2007년 2월 강원도의 현지 실사를 거쳐 2007년 5월 산림청 각 공간마다 쉼터가 조성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의 수목원 조성 사전타당성 심사에 합격하여 본격적으로 사 있으며, 2011년에는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수목원코디네 업구상을 하게 되었다. 기능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수목원 조 이터를 활용한 시민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성을 위하여 수목원 조성 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더 할 것이다. 욱 더 아름답고 수목원 본연의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또한, 수목원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매봉산 자락에 등산 하였다. 기본적으로 수목원조성및진흥에관한법률에 의한 수 로를 개설하여 수목원순환 숲길로 조성하였으며 소요시간은 목원 등록 요건인 다양한 학습 주재원, 묘포장, 관리 증식온 약 40분이 걸리며, 샘물쉼터에서 난대식물원을 연결하는 등 실, 관리사, 화장실, 안내소 등을 계획하였고, 그 외에 좀 더 8 지역과 발전 자연암석을 그대로 살린 하늘정원 산로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강릉시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 수목의 줄기, 가지, 잎의 생육특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 봄호 Vol.03 9
Regions&Development 특집 3 - 전국 최초 그린투어리즘 시책 추진으로 도농교류 전국 TOP이 되다 특색있는 농촌개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합니다 전국 최초 그린투어리즘 시책 추진으로 도농교류 전국 TOP이 되다 상하면서 강원도는 명실상부한 농촌관광 전국 최고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11년 강원도는 도정 핵심과제인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농촌관광 분야에도 인프라 구축과 체험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농촌관광체험마을을 핵심 농외소 득원으로 육성하여 이를 기반으로 농촌관광객 2,000만 명, 농촌관광소득 2,800억 원을 올해 달성목표로 정하고 전략적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채마을에서 곤드레밥짓기 전국 최고수준의 농촌관광 선진도인 강원도는 그동안 농촌 관광 시책을 선점,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농외소득에서 두 기 위한 도시민체험 프로그램 개발지원 3개소에 6억 원, 농 드러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에 올해에도 농촌관광 분야에 촌문화 경관 어메니티를 테마로 하는 지역축제 지원으로 도 805억 원을 투자해 농외소득 중 농촌관광 비중을 30% 이상 농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농촌축제 지원 2개소에 1억 원, 농 달성시켜 전국 최고 최대 그린투어리즘 선진도 를 지속적 촌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 농어업은 1980년대에 수출위주 우리나라 강원도형 살기 좋은 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농어업 농어촌 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1년도에는 수요자 중심 농어촌공동체회사 10개소에 5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21억 의 중화학공업 정책에 따라 소외되 의 문제를 농어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농어촌을 유지 보 의 맞춤형 농촌관광 인프라 확충,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원이 지원된다. 고 위축된 산업이 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UR 농산 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1998년부터 새농어촌건설운동 과 농외소득 획기적 창출, 산림자원의 휴식 휴양 공간 개 물협상 타결에 이어 WTO체제 출범, FTA 체결 가속과 그린투어리즘 시책을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였 DDA 급진전 등으로 국제농업환경은 무한경쟁 및 시장통합 다. 새농어촌건설운동 은 실사구시 자력갱생 자율경쟁을 이를 위한 강원도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 계개발 사업으로는 산림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산촌주민 이 가속화되면서 보조금 축소와 같은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 3대 이념으로 정신개혁 소득증대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촌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산촌 생태마을 조성사업 26개 마을에 해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은 약화되었고 인구감소, 고령화, 전국 최초의 선(先) 자율실천, 후(後) 평가지원이라는 독창적 증가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관광수요에 대응하여 특색 있는 171억 원, 자연휴양림 및 산림욕장 조성에 13억 원, 공립 수 하향식 농어업정책 등의 대내적인 원인으로 농어촌은 침체 인 시스템을 창안하여 행정주도가 아닌 주민자율 실천운동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농외소득을 증대하고자 녹색농촌체험 목원 및 전통 마을숲 조성에 30억 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되었으며 주민들은 소외감과 실의에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으로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운영방식을 도입하였고, 추진실 마을 조성사업 10개소에 20억 원, 휴식 레저 체험공간 제공 조성에 50억 원, 향토 자생식물 조성에 10억 원 등 총 7개 사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는 기존 농업정책에 대한 재검토와 새 적이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대하여는 인센티 으로 도농교류 촉진 및 소득원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농어촌 업에 274억 원을 지원하여 농촌관광 휴양시설 체험프로그 로운 방향 모색 그리고 농어업정책 패러다임의 수정을 요구 브 5억 원씩 264개 마을을 지원하여 농어촌 소득 및 관광 기 테마공원 조성사업 2개소에 32억 원, 농촌의 우수한 유 무형 램의 명품화 등급화 규격화를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농촌관 하게 되었다. 반을 마련하였다. 의 문화를 발굴하여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신문화공간 조성사 광 선진도 정착을 지속 유지하고, 강원도를 세계적인 그린 투어리즘 종합랜드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발 등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강원도는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 경쟁력을 갖춘 이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그린투어 업 1개소에 9억 원, 농촌다움의 유지 보전과 쾌적함 증진 등 신지식 농업인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21세기 리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금까지 녹색농촌체험마을 110 다원적 기능 확충 및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개소를 지원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농산어촌체험마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40개 권역 사무장 채용,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농촌축제, 농촌관광객 에 449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510억 원이 지원된다. 개미들마을에서 맨손으로 송어잡기 10 지역과 발전 유치 이벤트, 농촌체험마을 체험학습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하 둘째, 연중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로 도시민 유 여 그린투어리즘 전국 TOP-BRAND 실현과 함께 2006년 입을 유도하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로 연계되도록 추진 농가소득 전국 9위에서 2009년 3위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하는 농외소득 획기적 창출 사업으로 마을단위 농산어촌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6년에는 농촌관광 체험마을 체험관광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농식품부), 2007년에는 도농교류페스 표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농산어촌 체험마을 사무 티벌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농식품부), 2008년 2009년 장 65명 채용에 9억 원,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운 농촌 2010년에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국 대상을 수 지역에 도시민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 셋째, 전국 제1의 산림자원과 농촌관광을 연계하여 웰빙 산 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자원의 휴식 휴양 공간 연 떡마을에서 떡메치기 봄호 Vol.03 11
Regions&Development 특집 4 - 누구나 가고 싶은 농촌체험여행, 행복한 강원도가 좋다 특색있는 농촌개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합니다 여름 휴가철 캠페인 전개, 재방문 유도 문자서비스, 마을축제 누구나 가고 싶은 농촌체험여행, 행복한 강원도가 좋다 등 다양한 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하면서 농촌의 미래와 희망 을 주는 마을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현재 대중관광과 차별되는 대안관광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농 촌관광 산업화 정착에 따라 시대흐름에 맞는 대상별 눈높이 체험거리가 한정되어 있어 농촌다움을 간직한 관광자원을 발 굴, 도시민의 명소로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천혜의 청정 수려한 자연과 가슴 속까지 상쾌해지는 맑은 공기, 발이 시리도록 시원한 계곡과 푸른 동해바다처럼 마 안중찬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음이 넉넉한 사람들이 사는 곳, 강원도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전통테마마을연구회 활동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사업소득은 물론 방문객 수가 매년 늘 어나는 추세로 최근 2년간 체험방문객이 2009년 25만 명 에서 2010년 45만 명으로 180%가 증가하였고, 마을소득은 체험 민박 농산물판매 등을 통해 2009년 40억 원에서 2010년 42억 원으로 105%의 증가를 가져 왔다. 이는 도농 급변하는 상업적 시장경제의 시대적 요 21세기 축제(한반도 뗏목축제 등)와 이벤트(산속 음악회 등)를 대중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관광사업의 기틀을 다져 마을주민의 구와 WTO나 FTA협상 등이 급진전되 화하고 사업공감대 형성을 위한 마을주민의 리더교육(친절서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면서 농업 농촌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해 농촌의 다원 비스 등)을 실시하여 고객요구를 충족시키는 밀착형 경영을 체험관광의 체계적인 품질향상과 민간주도형 사업추진을 적 기능을 활용한 농촌관광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 5일 유도하였다. 또한, 2009년 사업지원 종료에 따라 공익성과 유도, 전국 최초 테마연구회를 조직하여 매년 각종 과제 연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여가시간 증가로 체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2010년 도비를 확보하여 전 찬회 세미나 등을 통해 사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관광의 욕구가 증대되고 관광의 패러다임이 농어촌체험활동 통구들문화 복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개발, 2014년까지 모든 모니터링, 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차별화된 마을 운영으 이나 레저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체험관광사업으로 변화하면 마을에 보급할 계획이며 도시민의 웰빙 트렌드에 걸맞은 어 로 타 시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전 마을의 경쟁력 제고 부터 지금까지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21개 마을), 농 서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외소득원 사업으 메니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범 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구들문화 조성, 체험활동기술 보급 촌마을가꾸기 경진(대상, 최우수상 등 8개 마을), 전국우수 로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는 전국 제1의 농촌체험마을로 육 모델마을로 육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면서 체험종사인력 전문화를 테마마을(대상, 최우수상 등 5개 마을) 등을 석권하면서 최 농촌진흥청에서 2002~2009년에 걸쳐 조성한 170개 마을 위해 수준별 기초소양 중심의 전문과정 을 개설하여 바람 상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입지여건, 마을민의 화합, 지도자 중 우리 도가 29개 마을로 전국 17%를 차지, 농촌체험관광 직한 역량개발에 힘썼으며 마을 내 식품가공농가 및 외식사 의 탄탄한 역량 등의 월등함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적지로의 면모를 갖추면서 마을기반시설보다는 마을고유 업 등의 전문화된 서비스영역도 구축하였다. 또한 2002년 성하기 위하여 지역문화와 전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의 테마유형(전통문화, 자연생태 등)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마을별 6거리(볼거리, 체험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주제가 있는 전통테마마을 테마유형 마을명 전통문화 강릉(해살이마을), 속초(메나리한옥), 삼척(치랏삼베), 평창(황토구들), 양양(탁장사 해담), 평창(약초목도) 자연생태 춘천(강언덕마을), 강릉(소금강장천), 태백(한강의 아침), 삼척(덕풍계곡), 횡성(고라데이), 영월(한반도뗏목), 정선(단임자생초 두메아리), 인제(냇강), 고성(도원버섯) 로하스 (건강 휴양) 동해(청정신흥마을), 횡성(삼원수약초), 평창(눈꽃), 화천(산천어), 인제(활), 고성(소똥령) 고향의 맛 원주(삼태미마을), 홍천(수라상), 철원(오대미), 양구(오미리) 쉴거리)를 개발하여 사계절 이용 가능하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시설, 편의시설 등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였다. 보다 활발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마을 간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비롯, 자율 조직체인 도 단위 전통테마농업인연구회(회장 박수홍/40명) 육성 지원 및 마을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지 기술지원과 마을 주민 공개강좌를 실시하여 책임감과 결속력을 강화하였다. 전통테마마을로 거듭난 강원도 관련 기사 12 지역과 발전 매년 방문객 증가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마을 www.go2vil.org 마을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도농교류 그동안 전통테마사업을 추진하면서 체험마을 사업이 도입 기,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서 혁신기를 맞이해 점차 특성화 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농촌관광은 농업적어메니 티 자원과 농촌의 토속적이고 자연 속 편안함을 제공하는 소 규모 숙박시설, 마을 지도인력 확보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지 도자 전문성 제고, 고객접대서비스 분야를 보다 발전시켜 나 가야 한다. 그리고 농산어촌체험마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감동을 최고의 서비스 목표로 소득 2배 행복 2배 의 전국 제일의 농촌관광 1번지 강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다할 것 이다. 봄호 Vol.0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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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s&Development 특집 9 - 산림 웅도, 경북의 임도시설 차별화와 연계협력으로 지역산업이 발전합니다 산림 웅도, 경북의 임도시설 리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산림토 목전문기관인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임도개설 업무를 전담하 고 있으며, 사방공법에 의한 임도 절성토지 복구로 절개사면 을 조기피복 및 안정화시켜 더 이상 임도가 환경을 파괴하는 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을 정착시켰다. 나아가 지형변화가 많 은 산간지대를 통과하는 임도의 특성상 각종 구조물을 다양 하게 필요로 하게 되는데 교량 설치나 비탈면 처리 등을 시 행해 기능적으로 완벽하고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임도가 되 도록 하였다. 김관용 또한 임도 시공과정에서 새로운 공법개발에 꾸준히 노력하 경상북도지사 임도를 이용한 산림레포츠(MTB) 여 산림청 주관 전국 신공법 신기술 콘테스트에서 좋은 평 을 받은 임도복합형 수로 를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임도에 의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과 같이 각종 공해로 인 시공하여 구조적으로 안전한 임도건설 및 예산 절감에 기여 하여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양지나 관광지로서 하였고, 안동시 도산면 생태과학원 내 봄꽃, 호수풍경이 있 경상북도 의 면적은 19,027 로서 전 국토 였고 남북과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그 많은 가치가 매우 크게 인식된다. 매년 산을 찾는 인구가 급격히 는 테마임도 를 설치하여 임도의 기능다양화 및 이용률 제고 의 19%를 차지해 전국 최대이며, 물동량을 신속히 수송할 수 있어 우리나라 경제가 급성장하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산은 임업만을 위한 산일 수 를 위해 변화를 모색하기도 하였다. 산림면적은 13,450 로 전국 산림면적의 21%, 도 전체면적 게 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없고 국민 모두의 산으로서 보호되어야 하고 이용되어야 한 이뿐만 아니라 우리 도에서는 기존 임도에 생태체험로 경 산림경영도 마찬가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인 임 다.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임도시설이야말로 국가 산업 발달 관조망 포인트 야생화단지 산악레포츠단지 조성, 수목명 도(林道)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임도가 갖는 기능은 임 및 국민 모두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서 필요성이 강조되고 알아맞히기, 수목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개발, 숲속 건강 길은 인류문화가 시작됨과 더불어 생겼고 길이 발달한 곳 산물의 생산과 출하는 물론, 조림과 육림, 병해충의 방제 등 있다. 걷기 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지속적인 리모델링 에 문화도 발전해 왔다. 사람이 오가고 생활에 필요한 자재 을 위한 인력 및 장비의 수송과 사용을 위하여 절대 불가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고속도로나 국도, 지방도, 고속 으로 도민에게 친근한 생활임도로 다가설 것이다. 또한 농산 들이 운반되는 길은 곧 삶의 동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한 시설이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농 산촌에 인구가 격감되 철도 등 대동맥이 되는 교통로 건설에만 치중하고 산간 오 촌의 교통로로서 농산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림 나라 경제가 1970년대 급속히 성장하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는 임도의 개설이 초미의 과 지대, 낙후된 산림지대를 잇는 모세혈관과 같은 임도시설 휴양자원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산업 진흥 및 도민의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로망 확충이다. 제라 아니할 수 없으며 산불을 차단하는 방화선의 기능도 대 을 소홀히 하면 결코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 휴양활동 증대를 통한 복지향상과 도민경제에 기여하는 중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우리 도에서 가장 먼저 농어촌에 마 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이다. 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의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입목축적은 96 /ha로 명실상 부한 산림 웅도다. 을 안길 및 농로 넓히기를 실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 또한 산림이 목재를 생산하는 농림업 즉, 1차 산업으로서 이에 우리 도는 1984년도 포항시 기계면 미현리 2, 문경 시 농암면 내서리 1.5 의 임도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총 연장 2,088 임도를 시공하여 현재 1.88m/ha의 임도밀도 를 보이고 있으나 산림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매우 낮은 수준 이다. 임도시설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임도밀도를 2.8m/ha, 2020년까지 4.2m/ha,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 인 8.0m/ha로 높이고 총 8,850 의 임도를 개설할 계획이 며, 우선 금년도에 임도신설 83, 구조개량 50, 임도보수 228 를 시행할 계획이다. 과거 임도신설은 물량위주의 사업추진으로 여름철 우기에 는 임도 주변에 산사태가 나고, 과도한 절성토의 발생으로 테마임도 쉼터 조성 22 지역과 발전 테마임도 맨발걷기 코스 임도가 오히려 산림환경을 파괴한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우 생태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봄호 Vol.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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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s&Development 특집 15 - 지역주민의 염원이 모인 여가체육의 메카, 거창스포츠파크 공공 인프라 건설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지역주민의 염원이 모인 여가체육의 메카, 거창스포츠파크 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였다. 셋째, 국제 석 재 심포지엄에 출품된 유명 조각품을 공원에 설치하여 공원 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문화적인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운 동 및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여 거창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추진을 위 한 재정확보 문제였다. 거창군과 같은 농촌형 지방자치단체 는 재정자립도(13.8%)가 아주 낮은 편이어서 2년이면 완공 김두관 가능한 사업이 재정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4년에 걸친 장 경상남도지사 종합운동장 주변시설 조감도 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발전사업의 우수사 2009 거창스포츠파크 사업개요 례로 선정된 경남의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사 업에 대한 성공배경과 성과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사업은 거창군 생활체육의 본거지인 거창공설운동장 (1985년 준공) 시설 노후로 관중석 일부가 함몰되는 등 안 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공설운동장 주변을 재개발해야 위 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1160번지 일원 사업기간 : 2005 ~ 2009. 10 부지면적 : 98,813 사 업 비 : 325억 원(국비 145, 도비 72, 군비 108) 사업내용 : 종합운동장 및 주변 체육시설 설치 기공사가 되었다. 거창스포츠파크의 성공적 조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 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설로서, 필드에는 천연잔디를 식재 할 점은 남아 있다. 거창군과 같은 농촌지역의 노인 인구는 하였고 관람석은 1만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경제활동을 하 주변 하천변에는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1급수 지 않고 여가시간이 많은 편이나,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 인 위천강에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조성하였다. 이 현재 거창스포츠파크 외에는 없는 실정이며, 이 시설마저 생활체육공원에는 중앙분수대 및 중앙호수, 경관조명 등을 도 노인들의 체육활동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스포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여가와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츠파크 주변에는 악취가 발생하는 축사 시설이 있어 많은 이 휴양공간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거창군은 생활 속의 체육활동을 거창군에서는 그간 열악한 체육시설로 도 단위 또는 전국 활성화하여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실버레포츠 단위 행사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스포츠파크 타운을 조성하여 공원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그라운드 년부터 2010년까지 생활체육공원 및 공설운동장 조성, 위천 준공 이후 K리그 경기,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 프로 골프장,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보상 강(합수천)변 둔치 정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움으로써 축구 선수단 전지훈련, 전국 지적공사 노조 창립행사를 유치 협의 중에 있으며, 주변 환경저해 시설도 실버레포츠타운 부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당위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는 등 거창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열악 지 매입을 통하여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틀 한 체육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는 사라졌으며, 주변 공원 을 마련하였다. 2002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한 군 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큰 민생활체육공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 자긍심을 군민들이 가지게 되었다. 또한 주5일 근무제가 확 매입을 완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 산되는 등 점차 늘어나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필요 모사업에 응모하여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성에 적극 부응하는 쾌적한 환경의 공원과 체력증진을 위한 한다는 범군민적인 공감대 형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2002 거창스포츠파크 조성 시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고려한 것은 체육시설을 동시에 조성하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친환경성, 지역성, 효율성, 편리성이었다. 미래적 환경관 수 종합운동장 주변시설 현황도 립을 위한 환경 교육장과 자연과 동화하는 친환경적 외부공 간 조성(친환경성),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에 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창스포츠파크의 성공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으로 하였다. 째, 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체육시설을 집적화함으로 탕이 되는 공간 조성(지역성),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다양한 본 사업은 경남 거창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400여 억 써 시설 간 연계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주차장 등을 공동으 행사를 담는 가변적 공간 조성(효율성), 각종 프로그램에 지 원의 사업비로 2006년 2월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에 준 로 활용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둘째, 주변 공원과 속적으로 이용가능한 다목적 공간 조성(편리성)을 기본방향 공하였다.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은 공인 2종 육상경기장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체육시설과 공원 34 지역과 발전 공원 전경 봄호 Vol.03 35
Regions&Development 특집 16 - 농로와 레저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로 조성 공공 인프라 건설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농로와 레저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로 조성 아울러, 농로 확 포장에 따라 과속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고령의 농민들에 대한 보행안전도 염두에 두었으며, 교행장 소를 여러 군데 두어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2개소의 노후된 농업용 보 를 정비하여 영농편의를 도모함과 아울러 농지쪽 법면에는 식생블록을 설치, 식물들 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우기 시에도 토사가 유출되지 않 도록 친환경적으로 시공하였다. 도로 사이의 곡선구간과 마을 입구에는 서울숲, 워커힐 주 변 도로, 경춘국도 등에 설치된 안전난간을 견학하여 마을 정용기 특성에 가장 어울리는 야간 유도시설이 부착된 안전난간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현장설명 모습 설치하였으며, 용호천과 도로 사이에는 왕벚나무도 심어 봄 에는 화사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게 하였다. 을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하였고, 부족한 예산은 구청장이 직 접 대전시장께 지원을 요청하여 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 아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우리 대덕구는 산홋빛 로하스 도시, 생동감 넘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테마길이 되다 생태도시 건설을 지향하고 있다. 도로, 건축물, 이번 사업이 기존의 농로 정비사업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공원 등 각종 시설물을 조성할 경우 이러한 개념을 인식하고 설계 시부터 이를 반영하고 있다. 식생블록 용호천 장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실현했다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의 대청호 인근에 50여 세대 120여 명이 오순도순 살고 있는 용호동이란 마을이 있 하용호 상용호 친환경 생태도로 사업개요 사업기간 : 주요내용 : 2008. 11~2010. 7 농로 확 포장 (L=1.8km, B=4.5m), 농업용 보' 2개소, 친환경 식생블록 1,571, 왕벚나무 167본 식재 등 폭 4.5m 중 1.5m는 농촌주민의 안전보행과 대청호변의 로하스 해피로드 와 연계하여 자전거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공 사업비 : 예산부족 등 장애물도 슬기롭게 극복 점이다. 도로변에 왕벚나무를 식재하는 과정에서, 나무 그늘로 인 용호천길은 자연적 여건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전거도로와 해 농사에 피해를 주게 된다며 반대하는 농민도 있었고, 보 왕벚나무길을 탄생시켰으며 150만 시민의 젖줄인 대청호와 용호천의 제방길을 따라 주민들은 서로 왕래하고 농토로 도 겸 자전거도로에 대해서는 일부의 부정적 의견도 있었으 관련된 물 을 테마로 한 로하스 해피로드, 로하스 금강 진입할 수 있는데 도로폭이 좁고 눈이나 비가 오면 질퍽거리 며, 사업비가 부족하여 일시에 공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등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향후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 며 농기계가 진출입하기도 어려워 용호천길 정비와 도로 우여곡절도 있었다. 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는데, 윗마을은 상용호, 아랫마을은 하용호라 부르며 마을 간 거리는 약 1.8km이다. 생태도로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구현하여, 기본적인 농로 포 위 아래 마을 간 소통의 장애물인 용호천길 확 포장이 오래전부터 두 마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그러나 여러 번의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의견 그러나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구의 입장에서는 막대한 사업 비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의 숙원을 조기에 해소해 줄 수가 없었다. 923백만 원 농로와 레저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로 탄생 우리 구에서는 이러한 주민들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하여 국 시 구비를 최대한 확보,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통 하여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사업초기부터 단순히 흙길을 콘크리트로 확 포장하는 것 보다 농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이고 주민들의 이용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설계를 하였다. 36 지역과 발전 주민회의 로하스 해피로드 봄호 Vol.03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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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s&Development 특집 18 - 농촌 생활환경도 달라져야 한다, 서천군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공공 인프라 건설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농촌 생활환경도 달라져야 한다, 서천군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나소열 서천군수 선동1리 마을회관 서천군 공 방지, 사업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동쪽은 부여군, 북쪽은 보령시, 남쪽은 우리 군에서는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자체설계를 실시하고 금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군산시를 접하고, 서쪽은 서해와 접 사업 관련 공무원이 일선에서 직접 조사, 측량, 설계, 공사감 하고 있다. 면적은 358, 인구는 6만여 명 정도로 2개 읍, 독까지 수행함으로써 사업진행 중에 발생되는 민원을 신속 11개 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자체설계로 토목 부분 설계용 은 충청남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 사 비 : 120백만 원 대지면적 : 430 연 면 적 : 79.14 구 조 : 철근콘크리트, 아스팔트 슁글 실 내 : 방 2, 주방 1, 화장실 2 수혜인원 : 85인(50세대)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전과 후 우수사례 2 서천군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고장 세계최고의 생태도시! 역비만큼 예산절감에 기여하였고, 공사의 완벽한 시공을 위 어메니티 서천 을 만들고자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각 하여 주민대표를 명예감독관으로 임명하고 사업 참여를 유 1970~1980년대 시공된 마을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확 포 단계별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하여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부여하는 등 주민참여형 정비 장공사가 30년 이상 경과되면서 노면에 요철이 많고, 부분 정부의 조기발주정책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여 중앙정부로 사업의 고품질 결과를 창출하였다. 적으로 파손이 심하여 차량의 주행성이 저하되고, 각종 안전 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었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공 2004년부터 시행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농어촌 지 프로세스를 상반기에 마무리되도록 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 도록 하였다. 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 복지시설 등을 정비하고 상대적으 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한 결 사고에 무방비 상태이며 미관상에도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사중지 없이 준공할 수 있었고, 각 사업장 현장대리인을 대 로 낙후된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 및 지역 간 격차를 해 과 상당수의 주민들은 계속적인 사업추진을 희망하고 있음 주고 있던 도로의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 소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을 확인하였다. 를 시행하여 주행성을 확보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주민 생하지 않았다. 의 정주여건에 기여하였다. 위하여 시행 전부터 완성단계까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비사업의 목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우수사례 1 지역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이후 생활환경 여건과 주민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농촌 의식 변화로 인해 요구사항이 다양화되어 이에 대응하는 탄 사업지 선정부터 완료 시까지 수시로 마을이장님을 중심으 마을회관은 슬래브 지붕의 정형화된 공공시설 건축물이라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자 마을주민과의 력적인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사업담당자의 의식 로 한 수혜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계기를 마련함으로 는 기존 개념을 탈피하고, 마을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특색 대화를 통해 공사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도 변해야 지역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 써 사업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던 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여 각각 다른 형태의 건축물을 신축한 청취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마칠 수 있 다. 결이었다. 사례이다. 었다. 정주권 개발사업과 오지종합개발사업의 대상지 현장조사 마을주민의 집합장소 개념을 초월하여 여가선용 및 건강증 당해연도 사업 대상지를 전년도 11월부터 선정위원회의 및 설계자료를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 설계 진, 소득증대에 기여케 하고 경로사상과 공동체의식을 강화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1월에 현지조사 및 설계에 착 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성취도 달성 및 부실시 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하여 3월에 사업을 발주하고 6월에 완공함으로써 진행 40 지역과 발전 봄호 Vol.03 41
Regions&Development 특집 19 - 지역문화와 생태환경이 살아 숨쉬는 순천 조례호수도서관 공공 인프라 건설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지역문화와 생태환경이 살아 숨쉬는 순천 조례호수도서관 다. 2013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므로 도서 관의 책임이 막중하다. 도서관 장서의 30%를 전문화 자료로 구성하도록 생태 환경분야에 관한 자료를 연도별로 데이터 베이스화함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운 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도 이와 같은 도서관을 느끼고 동참할 때에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 노관규 아갈 때 갖게 되는 공감과 함께 라는 느낌은 많은 에너지를 순천시장 준다. 한 나라의 과거는 박물관에서, 현재는 시장에서, 미래는 호수공원도서관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순천시는 최고의 도서관 누구나 걸어서 10분이면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시민 조례호수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흐름 도시 순천 을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인 희망순천 2020 에 도서관도시 순천시에서는 거점 도서관은 물론 에 맞게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냉 난방 지열시스템을 도 따라 세계 최고의 도서관도시 라는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 작은 도서관도 각각 특색 있게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하여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이는 생태 환경 도서관을 실천 해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순천시의 신도심 지역인 조례동에는 이렇다 할 문화시설이 하고 있는 점이다. 없어 도서관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방치되어 있는 호수를 도서관 어디에서든 호수가 보이고, 생물들도 직접 기를 수 개발하여 공원을 만들고 바로 옆에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있어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식물을 도서관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이 키워 보고 느낌을 표현하는 글쓰기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 도서관이 바로 생태 환경도서관인 조례호수도서관이다. 참여 어린이들이 꽤 흥미로워 한다. 도서관이라는 장소는 참으로 신기한 공간이다. 책과 자료 생태수도 순천의 환경 전문도서관이므로 시 전체의 정책을 는 물론이고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필요한 정보와 지식에 손 뒷받침하는 배후도서관 역할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조례호수도서관 이용자 현황 함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한다. 도서 네 군데에 설치되어 도서관의 책을 호수가 벤치에 앉아 읽을 관의 존재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에 자부심, 뿌듯함 같은 벅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에 충분 조례호수도서관은 총 사업비 50억 원, 부지면적 4.950, 많지 않다. 이런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례호수도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현재 43,363권의 장서를 보유 서관에서는 분기에 1회, 음악회 같은 작은 공연을 준비한다. 하고 있으며, 이중 생태환경자료는 2,500여 권이다. 100여 석이 넘는 강당이 꽉 찰 정도로 이용자와 주민들의 호 순천시의 모든 도서관은 각각의 전문화, 특성화된 주제와 응이 좋다. 올 2011년에는 인문학 분야의 강의를 분기별로 1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조례호수 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생태 환경분야의 도서관으로서 기본자료 구성, 프 온 도서관 이라는 작은 책 모양의 상자로, 산책코스를 따라 42 지역과 발전 (2010년 12월 기준) 구@ 분 하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공연이나 강의를 접할 기회가 공원 안에서도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호수공원으로 나 호수 옆의 이용자 조례호수도서관 전경 문화, 예술과 만날 수도 있고 자원활동가 및 이용자들을 포 찬 감정을 심어주는 것이다. 도서관 친구들 로그램 진행, 건물 및 시설에 이르기까지 이 방향에 맞게 운 영된다. 종합자료실 아동실 96,991 88,177 독서회원 가입 계 연도 관내 2010 69,183 63,132 관외 2010 27,808 25,045 3,822명 조례호수도서관 도서대출 현황 (2010년 12월 기준) 구@ 분 계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어학 문학 역사 아동 연도 469,049 5,388 9,789 5,627 26,335 12,451 32,843 6,842 9,680 141,855 관내 2010 337,320 4,043 7,140 4,238 18,886 9,116 23,473 5,082 7,143 101,688 12,403 144,108 관외 2010 1,345 2,649 1,389 3,335 1,760 2,537 계 131,729 7,449 9,370 40,167 17,155 201,084 4,752 56,976 봄호 Vol.03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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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s&Development 2011 / 봄호 Vol.03 Interview _ Kudo Jun / NPO법인 아오모리추진회의 사무국장 나는 커뮤니티비즈니스와 소셜비즈니스를 지원하는 NAC가 하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의 스태 있다. 원래는 하나의 조직이었는데, 2000년부터 앞으로는 자 프가 일정기간 현장에 파견되어 그곳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립적이면서 조직적인 활동이 많아져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다른 컨설팅과 다른 점이고, 해서는 사업체로서 경영이나 수익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으 관계 만들기의 원동력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설령 실패를 며, 시민차원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하더라도 현장 사람들과 현장 스태프에게 의사결정의 권한을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조직이 분리되었으며, 현재의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실패를 통한 발전이 이루어 NAC가 설립되게 되었다. 처음에는 두 조직 간의 관계가 좋지 질 수 있다. 또한 정책지원자는 스태프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않았지만, 최근 2~3년 동안은 관계 개선이 되고 있다. 다행히 있도록 예산편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NAC는 행정의 상공부서를 주로 상대하고, 시민활동분야는 합은 거의 없다. 그러나 지역전체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마지막으로 한국의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에서 어느 쪽 사업인가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결정권을 가진 선배들이 책임은 본인들이 감수하 협력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면에서 높아지면서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NAC에서 먼저 제안하 도 본인은 매우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나는 해보는 리스크보 는 방식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 해보지도 않은 리스크가 더 크다 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 생활지원부서를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공적자금을 둘러싼 경 의 세대들은 어려서부터 합격점을 받는 데 익숙해서 해보지도 중간지원조직이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 하다고 생각하는가? 않고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르 첫째는 인재육성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이다. 자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같은 세대 간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신이 직접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역 것이 중요하다. 같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네트워크를 통해 고 량 강화가 중요하다. 또한 스태프뿐만 아니라 임원이라든가 민하고 있는 것이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자신 전문가 등 협력자가 얼마나 많이 포진해 있는가도 중요하다. 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 NAC의 경우는 내부인재 육성에 상당부분 주력하고 있다. 도 동일본의 커뮤니티비즈니스와 관련한 젊은 층들의 네트워 는 것은 모른다고 하면서 개인으로 자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 둘째는 현장과의 관계를 대단히 중요시해야 하고, 형성된 관 크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얻고 있다. 또한 사회변화와 함께 강력한 리더십에서 네트워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중간지원조직이 되어야 한다. 크형 리더십으로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자신이 셋째는 지역 내외의 네트워크 만들기이다. 지역 내의 네트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 심 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필요한 것이 정보의 공유이다. 지 지어 모이는 장소에 얼굴을 비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네트워 역에는 정보를 대하는 수준이 천차만별이어서 함께 사업을 추 크형 리더가 될 수 있다. 그 곳에서 자신이 가지는 강점을 서 진하기 위해서는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다른 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지원조직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 내에서 제한된 정보와 지식만으로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과감하 게 해보았으면 좋겠다. 때문에 중간지원조직은 외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밖에 서의 움직임을 내부로 전달해주는 역할도 중요하다. 넷째는 인적교류가 필요하다. 중간지원조직의 스태프는 현 김재현 장을 지원해야 하는데, 아무리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아도 서 인터뷰어 : 로 간의 친밀함이 형성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 jaehyunk@konkuk.ac.kr 52 지역과 발전 건국대 교수 / 커뮤니티비즈니스 시범사업단장
Regions&Development 2011 / Vol.03 54
kcwong2001 korea.kr 56 Vol.03 57
hks109 korea.kr 58 Vol.03 59
지역발전 국내사례 Ⅲ 남해군 생생랜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남해군 생생랜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도 가능할 것이다. 본 계획은 지역발 전위원회의 창조사업에 응모하여 2011년도에 사업비 6억 남해군은 쓰레기 매립장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까지 10종의 환경기초시설을 한곳에 모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수립된 원을 지원받았다. 고형연료 전용 보일러를 설치하고 생산된 환경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환경기초시설을 한곳에 집적하였다. 서로 연계하여 처리하고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 스팀과 온수를 인근마을로 공급하여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물론 지역주민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숙원사업 해결과 오염의 최소화를 약속하고 지금까지 잘 운영하 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마을에는 패시브 하우스라는 에너 고 있다. 지 절약형 단열 건물을 설치하여 생생랜드를 방문하는 관광 객에게 필요한 음식과 숙박, 휴식 등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편의시설로 이용한다. 그동안 환경기초시설을 반 융복합으로 창조된 환경기초시설 쓰레기매립장이나 하수처리장이란 단어에서 연상되는 이 대하던 주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을 성장 동력으로 하는 발 시설의 청결한 운영문제를 해결코자 주민의 의견을 들어보 전모델을 제시하자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보내고 있다. 니 외부 방문자가 있을 때는 깨끗하다 는 부분에 주목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미지는 혐오감이다. 그래서 이런 시설들이 들어설 지역 주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단지를 민들은 설치를 반대하게 되면서 갈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체험형 환경교육장과 병행하기로 했다. 사실 10종의 환경기 링, 홈페이지 구축, 재생조형물, 포 사인 환경기초시설에 창조적인 생각을 더하고 문화와 교육 사실 이런 환경기초시설은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환경 보전 초시설들을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환경교육이 토존 등을 설치한다면 서부 경남과 그리고 체험과 관광 등의 여러 가지 소재를 섞어 비벼내니 시설이지만 특정한 오염물질들을 모아서 처리하다 보니 악 가능하고 건물이나 조경 등은 기존 인프라를 이용하므로 체 동부 전남의 부족한 환경교육장을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위상이 재정립 취나 해충 등에 의한 불편을 초래하고 무엇보다 주변의 발 험을 겸한 교육 프로그램만 접목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사업 대신할 수 있고 사람들의 방문도 많 되면서 주변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높여 주민들의 재산 가치 전 잠재력을 낮춰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재산적 피해를 이다. 경남도청의 녹색성장 시범사업에 응모하여 사업비 5 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를 상승시키고 생산된 에너지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상생 발 입히기도 한다. 테마임도 맨발걷기 코스 억 원을 지원받아 물환경체험관, 자원순환관, 재생에너지 테마임도 맨발걷기 코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광복절 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 관, 종합영상관을 구성하고 동영상, 애니메이션, 스토리텔 출입구 안내판 장을 국가비전으로 발표하였 다음은 환경기초시설의 주변 자연 전하는 흠모시설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녹색성장과 창조 환경을 이용하여 생태공원화하는 것 적 생각이 빚어낸 하모니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보시기 이다. 체험과 교육에 생태 관광을 접 다. 기존의 환경보호나 지속가 목하여 주변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다. 환 능한 발전만으로는 다가오는 경기초시설 주변은 자연하천인 봉천과, 인공습지와 갈대밭, 자원과 에너지의 고갈에 대비 선소 바닷길, 갯벌, 쇠섬 그리고 강진만이 그림같이 펼쳐진 할 수 없어 환경을 성장의 동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환경부의 녹색길 으로 직접 활용하는 녹색성장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런 다양 을 정책 목표로 한 것이다. 이 한 자연생태를 연결하는 녹도(綠道)를 조성하고 있다. 환경 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에너지 기초시설에 체험과 교육, 문화와 관광을 융 복합하니 이색 와 자원을 찾기 위한 창조적인 적인 관광인프라로 창조적 변신을 한 것이다. 아이디어가 없이는 불가능하 폐자원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상생 실천 다. 이에 남해군은 환경기초시 설이 지금까지 환경보호라는 2009년에 환경부는 폐자원 에너지 정책을 발표하였다. 매 근본적인 목표는 잘 수행하고 립 또는 소각되는 폐기물을 에너지로 이용하자는 목적이다. 있지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남해군은 2001년부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을 가동 요구에는 무언가 부족한 점이 하여 폐기물 중에 포함된 가연성 물질을 선별하여 고형연료 있어 창조적인 생각을 융복합 (RDF)로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시멘트 소성용 연료로 공급 해보기로 했다. 먼저 환경기초 60 지역과 발전 환경기초시설 탐방로 조감도 살펴보면, 주민들이 외면하고 반대하던 혐오시설의 대명 하고 있지만, 이 고형연료를 인근지역 주민에게 공급한다면 를 기대한다. 도 농 복합형 저탄소 녹색마을 화훼, 식품공장 등 : 농 식품 잔재물 열, 전기 간벌목, 전정목 임목부산물 바이오가스 퇴비, 액비 농장 : 축산폐수 농업부산물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 열, 전기 (지역난방 등) 열병합발전 자연력 : 태양광, 풍력 건설폐목, 폐가구류 가정, 식당 : 음식물 하수슬러지, 폐식용유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조성체계도 하홍태 남해군 환경수도과 fisher01@korea.kr 봄호 Vol.03 61
지역발전 해외사례 Ⅰ 석유가 없어도 행복하게,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Regions&Development 석유가 없어도 행복하게,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아가며 방문하고, 경험을 이야기하고, 수확물도 나눈다. 여성 누구나 석유보다 들은 시디 시스터즈(Seedy Sisters: 종자를 지키는 여성모 태양광 발전이 온실 임)를 통해 토종 씨앗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 가스를 덜 배출한다 야생초를 활용해 먹을거리와 약을 얻는 지혜도 서로 나눈다. 는 것은 알고 있다. 토트네스의 경제는 건강한 먹을거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비싸다. 그 시내 중심가에 있는 대부분의 식료품 가게와 정육점에서는 렇다면 가난한 시골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가면서 석유가격 급상 피크오일 시대에는 다시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먹을거리와 에 로컬 푸드를 판매한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도 유기농 먹 마을에서 어떻게 하 승과 고갈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에 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을거리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로스콤 정육 면 태양광 발전기를 너지기구(IEA)도 세계에너지전망 2010 을 통해 전통적인 찾은 답은 식량과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자생적인 마을 점 주인은 시내에 오래된 정육점이 4개나 된다. 다른 지역에 지붕 위에 올릴 수 원유생산량은 2006년 이미 피크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 이고, 그것을 실현하는 수단은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활성화 서는 대형할인마트의 슈퍼체인으로 인해 정육점이 사라졌지 있을까? 그런 질문 다. 만약 인류가 석유 이후를 잘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석 에 있었다. 만 토트네스에서는 지역 먹을거리를 구매해주는 주민들 덕분 을 던지고 아이디어 에 이렇게 잘 유지되고 있다 고 전한다. 물론 신선하고 안전 를 모아 만든 것이 지역 먹을거리 한 육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축산농가의 노력이 더해 바로 전환거리 운 토트네스는 목축 진 덕분이다. 동이다. 전환거리운동은 집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 유가격이 급작스럽게 5~10배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 는 그 엄청난 혼란을 잘 견딜 수 있을까? 전환마을 석유위기와 기후변화 위기에 맞춰 석유 없이 사는 마을계획(2030)을 세우고, 먹을거리, 에너지, 문화, 교육, 경제 등 삶의 방식 전반을 전환 해 나가는 마을 으로 유명한 데번주 집 안에서 전광판을 통해 지붕에 설치한 태양 광 발전기 관련 자료를 손쉽게 볼 수 있음 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을 포함한 6가구 이상을 모아 에너지 지역 에너지 에 있다. 1986년 광 절약과 단열 개선사업에 참여한다. 참여하는 가구는 어떻게 우병의 혹독한 시련 토트네스 사람들 하면 집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까를 함께 공부하 을 경험한 뒤, 이곳 이 만든 2030년까 고 실천에 옮긴다. 일상생활에서 전기와 가스, 수도 사용량을 다시 지역으로 에서는 유기농 친환 지의 석유에너지 독 줄이는 것이다. 지역 NGO는 에너지 절약 매뉴얼도 제공하 영국의 작은 농촌마을 토트네스는 이렇게 답한다. 다시, 지 경 농업과 전통적인 립계획을 살펴보면 고, 집수리를 통한 단열 개선사업도 돕는다. 에너지 절약과 역으로!" 산업화 이후 지역의 발전방식이 세계화, 전문화, 특 목축방식이 자리 잡 지금 사용하는 에너 효율 개선을 끝낸 가구들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 성화로 외부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면 기 시작했다. 영국에 지의 절반을 줄이고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 서 제일 큰 유기농 그 절반을 재생가능 기를 설치할 때에도 저소득층일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에너지로 생산하는 있다. 그렇게 토트네스에서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전환 것이다. 그렇다면 거리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농장인 리버포드가 그러한 흐름을 이끌 고 있다. 이 농장은 토트네스 시내에 있는 리버포드 농장 가게 앞으로 토트네스에 서는 재생가능 에너 지역 경제 지 설치가 획기적으 토트네스 장인들이 만드는 수공예품은 전 세계로 팔려나간 로 늘어나야 한다. 다. 특히 가죽 구두가 유명하다. 그린슈즈나 콩커에서 만든 스에서는 정원에 꽃과 나무 대신 먹을 것을 심는다. 점심 샐 그래서 주민들은 아예 토트네스재생가능에너지협동조합 을 구두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인들과 만난다. 기타를 만드는 장 러드를 만들 때 집 바로 뒤 정원에서 재료를 구한다. 가든 셰 준비하고 있다. 재생가능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이 지역 산업 인들이 있어서 많은 젊은이들이 기타 제작을 배우기 위해 이 어링도 활발하다. 가든 셰어링은 땅은 있는데 시간이나 의지 이 되고,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투자금을 모으고 곳으로 오고 있다. 유기농 면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그린 가 없어서 땅을 방치하는 사람과 땅이 없지만 텃밭을 가꾸고 있다. 파이버와 유기농 슈퍼마켓 그린라이프, 친환경 그린카페 등 유기농채소 박스를 주민들에게 공급하는데, 농장에서 아침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니키도 함께 전환하는 모임 회원 직접 수확한 유기농 식품이 집 앞까지 배달되는 것이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정원가꾸기가 활발한 국가이다. 토트네 리버포드 농장에서는 일 년에 한번 펌킨데이(pumpkin day) 라는 큰 행사를 한다. 사진은 소비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농부 62 지역과 발전 싶어 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또한 서로의 가든을 돌 봄호 Vol.03 63
지역발전 해외사례 Ⅰ 석유가 없어도 행복하게,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지역발전 해외사례 Ⅱ Regions&Development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본의 중소도시 지역발전 Regions&Development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본의 중소도시 지역발전 토트네스에서는 녹 색상품을 살 수 있 는 곳이 많다. 토트네스 지역 경 제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 정육점 루스콤 지역에서 생산한 질 좋은 치즈를 판매하는 티클모어 치즈가게 트네스 지역화폐 이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 는 점에 놀라게 된다. 신칸센역과 역세권에서 쇼핑, 여가, 레 다. 우리나라로 치 면서 서울-부산 간 시간거리가 2시간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저, 비즈니스,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일상생활 면 대전에서 시도하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 고속철도망을 구축하여 전국을 90 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으며 역을 중심으로 지역경 는 한밭레츠 같은 분 생활권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장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 제가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것인데, 화폐가 지 다. 이미 KTX는 항공, 고속도로를 대체하는 지역 간 통행의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대도시의 경우는 신칸센역을 중심 대표수단으로 자리하여 2010년 서울-대구 통행의 경우 과거 으로 주변 지역 재개발함으로써 역세권 지역이 새로운 비즈 고속도로나 항공편을 이용하던 통행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니스를 창출하는 대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 역사회 안에서 유통 되도록 하기 위해 1) 만든 것이다. 토트 나무로 겨울철 난방연료를 준비한다. 전환마을 개념을 만들 네스 상점에는 많은 어내고 토트네스를 전환마을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롭 홉 고속철도는 지역과 지역을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대량으로 로운 시가지를 조성하거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개발하는 곳에서 토트네스 킨스는 4년 전부터 일체의 비행기 여행을 중단했다고 한다. 연결하면서 생활영역을 확대시키기 때문에, 지역 입장에서는 등 역의 위치와 성격, 배후도시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하여 그 파운드 를 취급한다 이들이 바로 토트네스 주민들이다. 이러한 고속철도의 효과를 지역발전의 윤활유로 이용하여 역 지방 특색에 어울리는 맞춤형 역세권 개발을 시도하였다. 패턴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중소도시들의 경우는 역사를 중심으로 도심재생 또는 새 는 마크를 붙이고 그들은 피크오일 이후의 삶도 잘 준비만 하면 충분히 즐겁 세권개발, 경제 발전, 관광객 유치 등을 꾀하는 것이 절대적 있다. 토트네스는 고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 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우리보다 앞서 고속철 사쿠다이라역 피크오일시대 경제 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면서,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사 도를 건설한 일본의 경험에서 주목할 수 있는 특징적 사례를 사쿠(佐久)시는 일본 혼슈 나가노현에 위치한 도시로 유수한 적 대안으로 지역 는 마을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주의 마을로 전환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해당 지자체와 철 곡창지대를 포함하고 있는 전형적인 지방 전원도시이다. 호쿠 농산물과 생산품을 해 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영국 토트네스를 중심으로 확산 도회사(JR) 및 민간부문이 협의하여 성공적인 고속철도 역세 리쿠 신칸센 노선 중 1997년 도쿄역과 나가노역을 연결하는 판매하는 수많은 작 되고 있는 전환마을(Transition Town) 운동에 주목해야 권 개발을 이룬 두 도시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노선이 일부 개통하면서 사쿠다이라역 건설이 본격화되었다. 은 가게들, 지역화 한다. 사쿠다이라 역세권의 특징은 신칸센역 계획단계부터 지자체 폐를 통한 화폐의 신칸센 역세권 개발 와 철도회사(JR)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 협조하였다는 점 지역순환, 지역 에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은 우리나라보다 40년 앞선 1964년 이다. 시에서는 1992년부터 역세권정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신 너지 전환을 준비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에서 해답을 에 개통되었고, 이는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망이다. 오랜 세월 찾고 있다. 일본의 발전과 함께해온 신칸센은 전체 여객 수송의 20% 이 상을 담당하는 명실공히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연주의 마을 토트네스에 사는 사람들 신칸센을 살펴볼 때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 유용성 이상으로 박물관 일을 하면서 토트네스재생가능에너지협동조합 일본 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신칸센 역사(驛 창립멤버로 참여한 알렌 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석유가격을 舍)이다. 일본의 신칸센 역사를 방문해보면 단지 신칸센 이용 체크한다. 우퍼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캐 씨는 앞마당에 이유진 서 기른 야생마늘로 샐러드를 만들고, 정원에서 가지치기한 녹색연합 정책위원 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비즈니스 활동의 중심이 되어 있 사쿠다이라역 : 개발 전과 후 leeyj@greenkorea.org 1) KTX경제권센터. 2010. KTX경제권 특성화 연구 중 제1권 KTX 이용실태 및 지역경제 영향보고서. 한국교통연구원 64 지역과 발전 봄호 Vol.03 65
지역발전 해외사례 Ⅱ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본의 중소도시 지역발전 지역발전 해외사례 Ⅲ Regions&Development 새마을운동,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다 Regions&Development 칸센역의 도시영향을 시뮬레이션하였으며, 이에 맞추어 토지 에서는 가루이자와역 주변 지역 조사위원회를 발족하여 역세 구획정리사업과 거리만들기(마치쯔꾸리)사업을 진행하였다. 권 접근도로, 보행자데크, 커뮤니티센터 건설을 진행하였으 개발 구상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역 주변에 공공시설, 주차 며, 역사 인근 토지를 소유한 민간회사가 스키장, 아울렛몰, 장, 숙박시설, 주거시설, 쇼핑몰 등을 콤팩트하게 배치하고 골프장을 개발하였다. 주목할 점은 역사 개축이나 보행자데 접근도로를 정비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 결과 신칸센역 개통 크 설치 등 역 관련 시설물 건축 외에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 10여 년이 지난 지금 시가지 옆 논밭이었던 과거모습은 살펴 진 개발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민간자본에 의해 개발된 점이 볼 수 없고 구시가지와 일체화된 전원도시로 탈바꿈하였다. 다. 민간 개발회사가 역사에서 3분 거리에 골프장, 스키장, 어 전원적 도시생활을 누리면서도 동경에서 1시간 남짓이면 출 뮤즈먼트, 웨딩, 골프, 쇼핑 존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리조트 퇴근이 가능하기에 거주인구의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따라 인 그라운드 리조트 가루이자와 를 건설하여 관광산업 활성 사쿠시의 재정이 튼튼해지는 선순환적 지역경제의 발전의 모 화를 이끌고 있다. 새마을운동,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다 왜 아프리카에서 새마을운동 인가 최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깊은 관심 범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시사점 을 가지고 대통령, 총리, 장관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새마을 역세권 개발은 대도시냐 중소도시냐에 따라서 개발 콘셉트 운동중앙회를 찾아와 새마을운동 현황 청취와 질의응답시간을 가루이자와(輕井澤)는 나가노현에 위치한 중소도시로 사쿠 나 공간적 범위, 개발방법, 개발수요 등 많은 차이점이 있다. 가졌다. 세네갈 대통령, 탄자니아 총리, 짐바브웨 대통령 영부 시에서는 신칸센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KTX는 서울,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인과 총리, 우간다 부통령, 케냐 부통령이 다녀갔다. 으로 10분, 동경 대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KTX 역세권 그들은 한결같이 지난 1950년대 자신의 나라와 같은 처지였 에서는 1시간이면 개발은 대도시만의 문제로 간주되었으나 향후 중소도시에서 거나 오히려 뒤떨어졌던 한국이 어떻게 선진국 진입을 앞둘 정 현지화를 위하여 현지 마을주민과 공무원을 초청하여 새마을교 닿을 수 있는 거 의 KTX 역세권 개발 또한 중요한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 도로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는가를 경이롭게 생각하고 있다. 식 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돌아가 새마을운동방식의 주민참여를 바 리에 위치하고 있 되고 있다. 일본 사쿠다이라역이나 가루이자와역은 서로 성 민지 경험과 전쟁을 겪은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오늘날의 국가 탕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을 전개하는 시범 다. 가루이자와는 격이 다른 중소도시가 어떻게 신칸센을 이용하여 그 지역발 발전을 이룩한 비결이 새마을운동에 있지 않았나 하는 관점에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부터 일본의 전을 도모하였는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 서 여러 가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묻고 답변에 공감을 표하면 지난 2년 동안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 코트디부 인지를 살펴보는 좋은 보기이다. 서 자신의 나라에서도 이를 도입해 봤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아르, 마다가스카르, 세네갈, 부룬디 등 17개국 새마을 추진요 가루이자와역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가루이자와 아울렛몰 대표적인 휴양지 세네갈 대통령(좌, 가운데)과 우간다 부통령(우) 로 여름이면 수많 사쿠다이라역과 가루이자와역은 역세권 개발에 있어 지자 있음을 느꼈다.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 을 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국가 중에서 콩고 은 피서객들이 찾 체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협의회를 통하여 민간 전수해 주는 원조가 절실하고, 처지가 같은데서 겪은 한국의 경 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마다가 아오고, 겨울이면 부문과 공공부문의 합리적 조화를 이끌어낸 점을 주목할 필 험과 노하우가 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상으로 적합하다 스카르 등 6개국을 대상으로 각 2개 마을(마다가스카르는 1개 많은 사람들이 스 요가 있다. 또한 역세권 개발시기를 역사 개통시점에 맞추도 고 여기는 것 같았다. 마을)을 새마을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소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 키장으로 찾아오 록 노력한 점이나 획일적인 개발이 아닌 해당 도시의 특성을 는 관광도시이다. 적극 반영한 점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현재 허허벌판에 역사 아프리카에서 본 새마을운동 새싹 가루이자와 신칸 만 홀로 있는 우리나라의 몇몇 신설 고속철도역의 경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2009년부터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센 역세권 개발은 본다면 개발주체 간 역할분담, 배후도시의 특성 반영, 개발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고급 쇼핑 아울렛몰, 스키장 범위 및 방법 등에서 일본의 중소도시형 역세권 개발은 참고 을 바로 역 인근에 배치한 점에서 우리가 참고할 만한 좋은 할 만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 바라본 가루이자와역 전경 였다. 지난해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부룬디 등 3개국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다녀왔다. 아프리카 3개 사례가 된다. 역세권 개발 또한 시에서 역세권 개발구상과 주변지역 정비 를 담당하고 민간자본은 아울렛몰과 스키장을 신칸센역과 연 안근원 계 개발함으로써 가루이자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 것 한국교통연구원 KTX 경제권연구센터 부연구위원 을 특징으로 한다. 1990년 신칸센 개발계획 발표와 동시에 시 gwahn@koti.re.kr 새마을운동 초청 교육 66 지역과 발전 봄호 Vol.03 67
지역발전 해외사례 Ⅲ 새마을운동,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다 Regions&Development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현장 활동 국 방문의 목적은 첫째,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계획대로 을운동은 단순한 재정적, 물량적 원조가 아니라 잘 살아보겠다 추진되고 있는지, 주민의 참여도는 어떠한지, 보완되어야 할 사 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 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살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해가는 정신개혁운동이며, 실천운동이다. 고 둘째, 아프리카 대륙 내 국가라 하더라도 각국마다 여건과 따라서 한국에서 새마을교육을 받은 현지 새마을지도자들이 특성이 다르므로 새마을운동 기본 모델을 현지에 적합한 모델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들의 마을에서 비록 작은 로 다양하게 응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셋째, 상대국 일이라도 주민들과 함께 하나하나 실천하는 과정에서 하루하루 정부(지방정부 포함) 당국자를 만나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달라지는 마을 모습을 통해 해보니 되더라 는 성취감과 할 수 할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공적 협력모델 있다 는 자신감을 북돋운다면 머지않아 새로운 마을로 변모하 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데 있었다. 리라 확신한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범마을이 인근지역, 나아가 방문 현장에서 느낀 소감은 한마디로 미지의 아프리카에서 새 인근국가에서도 찾아와 배워가는 교육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아 마을운동의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는 기쁨과 함께 여러 가지 어 프리카에 새로운 희망을 전파하는 홀씨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 려운 상황에서 과연 난관을 극복하고 열매를 맺는 나무로 자라 리들의 사명이다. 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 지금까지는 각급 기관, 단체가 해외에서 여러 가지 사업과 활 었다. 방문하는 마을마다 새마을교육을 받은 회원들이 새마을 동을 새마을운동의 사업으로 각각 추진함으로써 다소 문제가 조끼와 모자를 쓰고 나와 환영해 주고 주민들도 새마을운동에 제기되어 왔으나 이제는 새마을운동 방식을 바탕으로 농업기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잘 살아 보려고 안간힘을 쏟는 현장을 술, 농업 인프라, 보건위생, 교육지원 등이 종합적이고 체계적 보면서 새마을운동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입 인 방법으로 전수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 로를 만들고 벽돌집을 지어 내 집을 갖고 제빵공장을 만들어 빵 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뀐 이상, 받는 나라에서 정말로 을 내다파는가 하면 양돈장, 양계장, 양어장 등의 소득사업현 고맙게 생각하는 새로운 모델로 새마을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 장, 그리고 식수를 해결하려고 20m 깊이의 우물을 오로지 삽으 록 씨를 뿌린 새마을운동의 새싹이 잘 자라게 범정부적으로 노 로 파내려간 흔적들이 가슴을 찡하게 하였다. 력해야 할 때이다. 희망을 전파하는 홀씨가 되도록 지난날 우리가 추진했던 새마을운동과 비교할 때 너무 가난하 여 자조적 노력에 한계가 있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미미한 현실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새마 68 지역과 발전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jclee@saemaul.com 봄호 Vol.03 69
Q Q Q Q Q Q Q leeki hanmail.net 70 Vol.03 71
지 역발전과 사 람 21세기산업의곡창, 전라북도 100회 기념 우리동네음악회 을 꿈꾸고 있으며 그 핵심부품소재가 바로 탄소소재 이다. 가벼우면서도 강철보다 10배 이상 강해 꿈의 신소재 로불 리는 탄소소재산업은 일상생활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탄소소재의 광범위한 적용 아직까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연비 향상과 저공해차량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며, 그 핵심기술이 차체의 경량화에 있음을 직시하여 차 탄소 및 경량금속 소재를 적용한 자동차 정되어 국가사업인 탄소밸리 사업을 유치하였다. 원에서는 기술개발 방향을 에너지 저감형 경량, 고강도 부품 량에 초경량 탄소소재 채용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전주시 팔복동에 탄소섬유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기계 자동차 산업뿐 아 탄소소재는 에너지, 환경, 우주항공, 토목건축, 전기전자, 생 원천개발을 위한 소재 성형동을 비롯해 총 7개의 공간을 확보 니라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국방산업을 상호 융합 발전시키 체 및 군수 등 산업 전반에 필수 소재로 사용되며 탄소과학의 하였으며, (주)효성 등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섬유 생산 는 전략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개발방향은 척도가 한 국가의 과학기술 및 산업, 국방력을 가늠하는 척도 의 원천기술을 확보,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그리하여 연간 기존 산업의 관성으로는 실현하기가 어렵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핵심소재이다. 하지만 전북은 기계와 150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자동차 산업의 역사도 미약했고 관련 부품소재산업기반도 취 까지 연간 6,000여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산업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혁을 통해 혁명적 인 발전에 성공하였듯이 새로운 출발점에서 기술적인 변혁을 약했기에 과연 전북이 탄소산업을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누군가는 탄소밸리 사업을 자동차와 섬유산업의 집적지인 통해 미래형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 농업시대에 쌀로 한반도를 먹여 살린 전북지역은 농자천하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 내외에서 많았다. 하지만 (재)전주기계 울산이나 대구 경북이 아닌 전라북도가 성공시킬 수 있을까 각한다. 그래서 새로운 산업의 집적지인 전북에서 이를 구현 지대본 의 깃발 아래 풍요를 누려 맛과 멋의 고장, 예향이라 탄소기술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관련 유망기업을 유치 하는 의구심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패 하기 위해 첨단기술의 시장 적용성 향상, 지속적인 기술혁신 는 문화적 수식어가 항상 뒤따르는 살기 좋은 지역이었으나, 하고 국가 기술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실용화하는 성과가 인 러다임의 부품소재를 활용한 기술만이 획기적인 기술변혁을 문화 등의 전파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근대화 이후 산업발전에서는 철저히 소외되어 왔다. 이렇게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재)전주기계탄소기술 21세기 산업의 쌀인 탄소소재 를 전북에서 주도적으로 공 정체되어 있던 지역산업은 1990년대 초반 현대상용차와 대우 급하기 위한 과정에서 위와 같은 가시적이며 유형적인 성과 상용차 공장이 도내에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산업의 메카를 들도 많았지만 그것들보다 더 큰 성과는 지역 내에 팽배해 있 꿈꾸기도 했으나 생산라인 증설이 지지부진하고 지역 내 부 던 패배의식, 지역소외 등과 같은 상실감 무력감을 극복한 품공급 업체의 질적, 양적 미흡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전북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산업의 낙후지역이 경제를 획기적으로 견인해 줄 것이라는 도민들의 바람을 완 아닌 21세기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산업의 곡창지대 로 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런 발전 모델은 대기업 전북이 거듭날 것이다. 유치에만 기대는 수동적인 발전 모델이어서 지역이 주도적으 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도부터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을 통 (단위 : %) 강신재 해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 해 전라북도는 첨단부품소재산업을 앞세워 지역산업의 부흥 72 지역과 발전 탄소소재의 산업 적용 비중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 원장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교수 탄소섬유 sjkang@jmc.re.kr 봄호 Vol.03 73
지 역발전과 사 람 동네우물되살리기운동을통한천연도심샘물음용화방안 - 대구시 29개소 동네우물 되살리기 운동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 대구시 동네우물 음용수대 지하수 자동계측자료 및 건강정보 안내판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수돗물 1일 급수량은 376리터(독 일: 210리터)로서 선진국 수준의 충분한 양의 수돗물을 공급하 를 실시간으로 측정된 지하수 수량, 수위 및 수질 정보들과 함 개선은 물론 선진국 수준의 중수도정책 적극 도입을 위한 범국 고 있으나, 수돗물 음용률이 2% 내외 수준으로 수질에 대한 신 께 각 우물마다 설치된 지하수 정보안내판 을 통하거나 인터 민적, 범국가적 합의 도출과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이 뢰가 매우 낮다. GDP 2만 불 시대를 맞이해 국민들이 매일 마 넷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천연암반수의 기능과 중요성 및 지하 다. 시는 물 2리터의 선택은 정수기 사용(약 천만 대), 끓여먹기, 수자원 보존의식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동네우물 약수 등으로 국가적으로 엄청난 에너지소비를 촉진하고 있거 지킴이 와 웰빙시대의 건강한 물문화 를 창조하는 견인차 역 나, 먹는 샘물 구입으로 인해 또 다른 지출을 국민들이 요구받 할을 하게 한다. 현재 대구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월 말 준공 고 있다. 선진국의 음용수 중 지하수 의존도 국가 연도 음용수(%) 97 호주 1980 캐나다 1975 72 덴마크 1970 98 선진국의 경우, 음용수의 지하수 의존도가 70~90% 이상으 예정인 29개소의 동네우물을 통하여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 프랑스 1977 70 로 신선한 미네랄 워터의 선호도가 높다. 독일 프랑스 스위 탕으로 전국적이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동네우물 되살리 서독 1975 60 기 운동 을 실시하여 선진화된 중수도 (마시는 물과 생활용수 헝가리 1972 78 와의 용도구분) 제도를 도입하고 폐공을 재활용한 지하수 감시 이태리 1975 91 스위스 1975 70 미국 1980 75 한국 2000 1 미만 스 등 유럽국가 중 일부지역에서는 상수도를 음용수, 비음용수 기후온난화로 인한 홍수 범람(한강)과 녹조(대청댐) 로 구분한 중수도공급시스템을 도입, 각 가정의 부엌 및 식음 대로 가는 음용수는 가급적 최양질의 음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구 동의 공공용 및 민방위용 등의 방치, 폐공 재활용도 가능)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중수도 공급체계가 또한 비음용수(화장실용, 목욕용, 세탁용 등)는 고도정수처리 한 후,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완벽히 차단된 위생적이며 친환 최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할 대상지로는 신도시 기업도시 혁 를 하지 않은 간단한 수처리만으로 저가의 용수를 공급함으로 경적인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시설개선을 통하여 국내의 신도시, 뉴타운 및 행복도시이다. 이 지역들은 과학적인 사전 써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과 국민건강을 위한 양질의 음용수 공 먹는 샘물과 같은 수준으로 지하수 수질을 유지하도록 한다. 지하수자원 조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지하수 공 동네우물 되살리기 운동이란? 또한 이를 상시 관리할 수 있도록 양수정 주변에 같은 규모 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중수도공급체계를 도시계획, 설계 웰빙시대를 맞이해 국민들은 보다 깨끗하면서 몸에 유익한 의 깊이로 관측정을 굴착(방치, 폐공 재활용도 가능)하여 표준 시부터 최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현실적으로 물로 천연광천수 즉, 천연 미네랄 워터를 선호한다. 이에 따라, 화된 최첨단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현재 전국의 먹는 샘물 당면하고 있는 음용수, 비음용수 구분이 없는 현행 수돗물정책 국민건강에 대한 욕구도 만족시켜주고 먹는 물에 대한 불신 또 공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준 이상의 최첨단 지하수 감시시스 한 해소시키면서, 대형수질사고(중국 쑹화강 벤젠오염사고, 낙 템을 운영한다. 조상대대로 마셔오던 천연 미네랄 워터인 천연암반수를 마심으로써 우리 몸으로 전달되는 민족고유의 건강DNA를 다시 되찾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인 동네우물가에서 이웃과의 소통문화를 도심 한복판에서 되찾게 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행사 및 체육공간으로 활용하여, 지난 100년간 정부가 강하게 주도해 왔던 수돗물 우선정책으로 인해 박탈되어 왔던 국민 각자의 나이, 성별, 건강 등에 따라 선택하여 마실 수 있는 물 2리터를 선택할 수 있는 국민의 기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 추구 권을 동시에 만족케 하는 거국적인 민족문화운동이다. 급(미네랄 워터)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동강 페놀사고) 등에 대비한 비상용수 확보 등을 동시에 해결 하기 위한 획기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국내 지하수 이용 현황 용도 청정수자원인 천연 미네랄 워터 즉, 암반지하수를 반영구적 으로 음용할 수 있는 동네우물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생활 용수 이용량(억 /년) 비율(%) 먹는 샘물 0.07 0.22 음용수 0.15 0.48 잡용수 9.18 29.61 동네우물 되살리기 운동 시범사업은 인구 250만 명인 대 공간 그리고 문화 및 체육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각 대학병원 구시내에서 29개소의 동네우물을 개발하기 위해, 우선 과학적 (계명대학 동산병원, 경북대학병원)에 설치한 동네우물들은 병 인 지하수자원 평가 결과를 기초로, 지하 150미터 깊이 이상 원 내 의료연구팀과 연계하여 천연암반수 내 미네랄이 우리 몸 기타 의 암반지하수공을 굴착(학교, 아파트, 주택단지, 병원, 시 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한 임상학적, 건강학적 연구결과 총계 74 지역과 발전 비고 농업용수 19.4 61.6 공업용수 1.9 9.2 성익환 0.6 1.9 31.0 100.0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책임연구원 sih@kigam.re.kr 봄호 Vol.03 75
지 역발전과 사 람 브랜드경영체계로들어서고있는지자체홍보 경남 거제시의 관광홍보 디자인 수년 전만 해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들여 홍보를 한다는 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접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차원의 상품 브랜드만큼은 아니어도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홍보하 절별 사안별로 홍보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한다. 경북 산 것은 매우 낯선 일이었다. 지금은 전국 어디에서나 지역의 특 홍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분은 일몰과 일출을 동 고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초창기부터 꾸준히 청군은 산앤청 으로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홍보전략을 수립 산품이나 유명관광지에 대한 홍보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 을 기획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비 지자체 홍보사업에 참여해온 한 개인으로서 나름의 보람과 하여 집행한다. 경북 의령군은 홍보콘셉트에 따라 세밀한 집 광고의 형식이나 품목도 다양하여 지역의 특산품뿐만 아니라 슷한 시기에 충북도청은 실제로 대중광고를 시행하기 시작했 자긍심을 느낀다. 행계획을 세우고 디자인 구성도 전문 업체를 통해 시중의 홍 대표적인 축제나 문화유산, 관광지, 투자유치를 위한 조건과 다. 곧바로 광고제안서를 들고 전국에 있는 지자체를 방문하 현장에서 지자체 특산품과 지역자원 및 정책홍보의 실상을 보물에 뒤지지 않을 만큼 세련되게 한다. 홍보매체의 선정과 지원내용, 정책홍보, 심지어 청정이미지를 홍보하기도 한다. 기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 광고의 필요성과 해외 관광객들 바라보면서 느끼는 소감이나 애착은 남다르다. 무엇보다도 예산 집행도 현장 답사를 통해 광고효과를 반드시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민 이 많이 찾는 서울시청 지하보도 광고의 특징을 설명했다. 반 어렵게 만들어 사용하는 예산이 목표했던 기대효과를 거두었 가급적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다. 선지방자치단체의 출범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각 지역의 응은 빠르고 뜨거웠다. 충청북도와 전라북도를 포함하여 지 으면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종종 있다. 홍보는 업무상 주의를 기울여 효과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 단체장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우고 지역의 자원 자체별로 5개씩 광고지면을 확보하여 당시 51개에 달하던 광 동일한 예산을 사용해도 예산 집행의 방향과 기준에 따라 전 적으로는 지자체의 홍보역량과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도 을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기 시 고면을 모두 활용하게 되었다. 혀 다른 광고효과가 나타난다.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많은 필요하다. 지자체의 홍보는 점차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지 이렇게 시작한 지자체광고가 10여 년이 지났다. 지역발전 경우 소위 말하는 관행적 집행 도 많다. 급하게 인수인계받 자체 홍보는 단순 상품과 이미지에 대한 홍보를 넘어서 브랜 필자가 지방자치단체의 광고홍보 대행사업을 시작한 시기 정책도 점차 변화되었다. 낙후지역의 소득확대를 위한 농특 아 전임자가 해오던 방식대로 하거나 개인적 취향이나 주변 드 경영체계로 들어서고 있다. 보령머드축제 는 후속으로 도 비슷하다. IMF구제금융 의 경제적 여파가 채 가시지 않 산품 개발 판매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되면서 브랜드화된 지 상황에 따라 집행하기도 한다. 면밀한 사전 수요자 분석과 매 머드랑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을 벌이고 축제 브랜 던 시절에 우연한 기회로 지자체 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역상품이 많아졌다. 지역 축제와 관광상품도 활발하게 기획 체선정, 시기별 전략에 따라 집행하고 반드시 사후결과를 점 드를 중국에 수출했다. 지역 특산품도 명품화가 시도되고 있 예감하게 되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당시 충남도청 문화관 되었고 홍보예산도 점차 늘어났다. 보성녹차, 양양송이, 검하는 기업의 홍보 행태와는 지자체 홍보는 차이가 크다. 다. 부가가치를 높여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 광과 이용화 계장은 앞으로 지자체가 지역을 광고하는 일이 진도홍주, 보령의 머드축제, 함평의 나비축제 등은 이 공공부문 광고 홍보의 특수성을 인정하지만 전략과 계획 지리산관광권 영산강히스토리 등 권역별로, 사과 Hemp(대 많아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조언해 주었다. 지역 관광개 제는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해졌다. 물론 일반 기업이나 은 반드시 필요하다. 경남 밀양시는 지역특산품과 축제를 계 마, 삼베) 등 동일군 상품별로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브랜드화 작했다. 마이카 시대를 맞이해 여행패턴의 변화도 한몫했다. 도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우리 회사도 이러한 지자체 광 고시장의 변화 추세에 대응하여 브랜드 홍보전략 매뉴얼 구 성, 해외시장 분석 및 해외 에이전시 확보 등 지자체홍보의 고급화와 국제화에 대비하고 있다. 장익주 (주)비주얼라인 대표 v_linejang@naver.com 경기 안성시의 남사당놀이 공연홍보 76 지역과 발전 청량리역 신역사의 지자체 광고 서울 용산역의 진도홍주 광고 봄호 Vol.03 77
wsoak naver.com 78 Vol.03 79
comrtsp kado.net plan snu.ac.kr 80 Vol.03 81
Regions&Development 2011 / Vol.03 badalee korea.kr 82 Vol.03 83
Regions&Development 2011 / Vol.03 ditodak mke.go.kr 84 Vol.03 85
Regions&Development 2011 / Vol.03 forejs koti.re.kr 86 Vol.03 87
Regions&Development 2011 / Vol.03 transwho koti.re.kr 88 Vol.03 89
통계로 본 지역경제 최근의 지역경제 동향 생 산 한반도는 小빙하기 10년 4/4분기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자동차 등 수출주도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기타 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11.3% 증가하였다. ( 10년 생산지수의 상승폭 은 감소세 유지) 전년 동분기 대비 광주(22.5%), 경남(18.6%), 경기(17.4%), 대전 (17.4%) 등으로 호조세가 뚜렷한 반면, 제주(-12.4%), 전남(3.8%), 경북(-3.3%)은 식료품, 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 를 보였다. - 한반도를 강타한 강추위와 구제역 및 AI 확산으로 생활물가지수 사상 최고치 갱신 <분기별 생산지수 변화(2005=100)> <지역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로, 일상적으로 통 용되는 물가지수임.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52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이며,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임. <분기별 물가지수 변화(2005=100) 및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 10년 4/4분기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의하면, 물 가지수 117.6, 생활물가지수 119.7, 신선식품지수 144.0으로 신선식품지수의 전분기 대비 상승률이 6.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분기 대비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40.2%로 사상 유례없는 증가폭을 기록하였다. 이는 한반도를 강타한 강추위로 추위에 민감한 농산물의 피해가 컸기 때문이며 신선채소지수의 상승은@ 63.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통계청, 광업 제조업동향조사 소 비 10년 4/4분기 소매판매는 신차효과, 세제지원@등으로 승용차 판매가 증가하고 의복 등 준내구재, 식음료 등 비내구재의 판매 가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소매 판매액지수(5.2%), 백화점 판매 액지수(11.1%), 대형마트 판매액지수(0.2%) 모두 증가하였다. 전년 동분기 대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강원(19.2%), 대전 (14.1%), 서울(12.0%),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부산(20.1%), 대전 (20.0%),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강원(21.0%), 인천(11.6%), 대 전(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분기 대비 상승폭 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소매판매액지수 변화(2005년=100)> <지역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 <지역/물가지수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량(%), 10. 3/4> 10년 4/4분기 생활물가지수의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량이 전체 물가지수에 비해 높게 나타나 체감 물가지수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물가 상승 세는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그러나 小빙하기 로 표현되는 올겨울 한파는 11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10 년 11월에 시작된 구제역 또한 진정되지 않고 있어, 각 가정에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출처 : 통계청, 소매 판매액 통계 90 지역과 발전 봄호 Vol.03 91
Regions&Development / kelim korea.kr 92 Vol.03 93
지역과 발전 / 서평 문화로 일구는 창조적 재생 지역창생학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지역창생학은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을 재창조 하려는 설계자와 행정가들에게 지침으로 삼을 행동원리와 실천적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의 동질화로 지역의 고유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영자들은 시설위 주의 정책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는 노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으며, 재원의 한 계라는 압박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창생 학은 시설과 재원이 아닌 문화적 발상으로 지역을 경영하는 지역창조전략의 이론과 실제 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첫째, 天의 時, 즉 시대의 흐름과 지역의 가능성을 읽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地의 利, 즉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 는 지혜를 키워주고 있다. 셋째, 人의 和, 즉 인재를 키우고 활용하는 리더십과 네트워크의 연출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강형기 지음 지역창생학은 외국의 이론과 경험을 단순히 소개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풍토 속에 생각의 나무/347면 서 발상하고 실천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창조도 시 관련서적의 한국형 지역재생과 창조도시서라고 할 수 있다. 이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칠순 할머니들이 나뭇잎 팔아 연 매출 30억! 기적의나뭇잎이로도리 이 책은 고령화와 빈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여러 시골마을 중 시코쿠지방 도쿠시마현의 가미카츠 마을을 나뭇잎이라고 하는 기발한 상품 으로 건강한 마을로 회생 시킨 지역발전 사례집이다. 저자 요코이시 토모지(橫石知二)는 나뭇잎을 상품으로 판매하는 제3섹터 주식회사 이로 도리 대표이사로 2007년 경제산업장관이 지역활성화 전도사,내각관방과 경제산업성이 지역산업 부흥을 이끈 인물 로 선정했으며, 세계를 바꾸는 사회기업가 100인으로도 선정 되었다. 이 책에는 첫째, 구제불능의 산골마을을 세계가 주목하는 마을로 회생시킨 지역활성화 모 범사례, 둘째, 온 세상을 다 뒤져도 이렇게 즐거운 일은 없어요 라고 밝힐 정도로 일을 요코이시 토모지 지음, 강지운 옮김 통해 스스로 복지를 이루어낸 노인들의 비즈니스, 셋째, 최악의 조건에서 지역발전 성공을 이끌어낸 감동적인 이로도리 리더십이 자서전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황소걸음/199면 서평 : 김선희 국토연구원 녹색성장국토전략센터장 94 지역과 발전 봄호 Vol.03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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