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 여론브리핑 제18호 (2007. 11. 27) EAI SBS 중앙일보 한국리서치(2007) 2007 대선패널조사 4차 조사 분석 본선을 앞둔 1강 2중 후보 지지층 분석과 대선전망 [목차] 1. 이상한 선거, 범야권 골수지지층의 투표선택...김민전(경희대) 2. 1등 경쟁 못지 않은 2등 경쟁...이현우(서강대) 3. [보론] 이념지형으로 본 17대 대선, 4차 조사를 통해 본 대선 전망...정한울(EAI) 기 획 : EAI SBS 중앙일보 한국리서치 후 원 : SBS 중앙일보 실 사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2006년 12월 31일 주민등록인구현황) 표 본 : 1차 패널 3,503명(2007. 4.25-4.28) 2차 패널 2,911명, 유지율 83.1%(2007. 8.10-8. 13) 3차 패널 2,524명, 유지율 72.1%(2007.10.17-10.20) 4차 패널 2,382명, 유지율 68.0%(2007.11.25-11.27) 표본추출 : 지역 성 연령별 쿼터 할당 후 무작위 가구 추출하여 이후 6차 패널조사에 패널 로 참여할 응답자 선정 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 조사기간 : 2007.11.25-11.27 가 중 치 : 지역(권) 성별 세대 학력별 가중치 부여 [대선패널조사 연구팀 소개] - 1 -
막 오른 대선, 각 후보별 지지층 분석과 대선전망 1. 이상한 선거 김민전(경희대) 이상한 선거 라는 말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보지 못한 현상들이 속 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일까지도 본선에서 뛸 후보가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안개정 국을 만든 것이 정치인들이라면, 유권자들도 정치인들에게 보기 좋게 한방 먹이겠다는 듯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얇은 냄비처럼 쉽게 끓어 오던 여론이 아무리 군불을 때도 끓어오르 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인지 후보들의 지지율의 변화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왜인 가? 지난 4번의 패널조사에서 그 답을 구할 수 있다. 지난 4번의 조사를 통해 야권후보에 대한 지지를 한 번도 바꾸지 않은 골수 야권 응답자는 총2,382명 가운데 952(39.9%)명으로 나 타났으며, 단 1번만 야권에 대한 지지에서 벗어난 응답자도 17.1%에 달하였다. 이에 반해 부동층을 포함해 한 번도 야권을 지지하지 않은 응답자는 전체의 14.4%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4차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80.8%인 803명이 지난 4번의 조사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라는 것이다. 또, 이들 중 544명은 지난 4번의 조사에서 모두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에 반해 이명박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한나라당을 2번 이하로 지지한 경우는 50명도 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3차 조사에서 한나라당 소속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이면서 이회창후보를 선택 한 경우는 149명으로 나타났다. <그림 1> 야권후보지지빈도 - 2 -
<그림 2> 이명박지지의 구성 총 2382 총 이명박지지 994 이명박 지지 중 한나라지지 4회 803 이명박 지지 4회 한나라 지지 4회 한나라 지지 3회 한나라 지지 2회 한나라 지지 1회 544 185 31 15 259 그러면 야권 골수지지층이 지니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 1. 정당지지가 여전히 중요하다 2007대선에서 정당은 사라지고 인물만 남았다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정당 을 우습게보고 이합집산을 거듭했지만, 유권자들은 정당을 선택의 기준으로 하고 있음이 드 러난다.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69%가 4회 모두 야권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고 있으며, 응답자의 18.6%가 3회 야권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반해, 한나 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중에는 야권후보를 한 번도 지지하지 않거나 부동층으로 남 아 있는 한나라당 지지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야권후보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반면에, 대통합민주신당의 지 지자들의 20%는 한나라당 후보를 3회 이상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 3 -
은 지지층도 적으면서 충성심도 높지 않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4.7%, 대통합민주신당의 지지율은 14.1%로 나타나고 있다. <그림 3> 정당지지도와 야권후보지지 2. 정권교체를 강하게 원한다 야권의 골수지지층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정권교체에 대한 염원이 강하다는 것이 다. 야권을 4회 지지한 골수응답자들은 정권교체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80%에 이르고 있는 것에 반해서, 야권을 한 번도 지지하지 않은 응답자 가운데에서는 정권교체에 동감하지 않 는다는 의견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59.0%, 동의하지 않는다는 34.8%로 나타났다. <그림 4> 정권교체와 야권지지 3. 진보에도 야권골수 지지자가 있다 야권후보를 4회 모두 지지한 응답자 가운데에는 보수나 중도를 자임하는 응답자가 더 많지 만, 진보주의자임을 표방하는 이들 가운데에서도 야권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약30%에 - 4 -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번선거가 이념에 따른 균열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 기 때문이다. <그림 5> 야권4회 지지와 이념 4. 대구경북과 서울에 야권골수지지자가 많다 야권후보를 4회 모두 지지한 응답자를 보면 지역적으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에 많이 거주하 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서울이 역대선거와 달리 swing(흔들리는) 지역이 아님을 확인 하게 된다. <그림 6> 야권4회 지지와 지역 이와 같이 전체응답자의 약40%가 4회 모두 야권후보를 지지한 골수 지지층이기 때문에 야 권과 야권 간의 지지구도가 변화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명박후보를 지 지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80%가 지난 4회에 걸쳐 모두 한나라당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 - 5 -
이기 때문에 웬만한 변수에는 잘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BK가 사실로 드러 날 경우에는 이명박후보 지지자들의 59.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반해 24.7%는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므로 검찰 수사발표의 향배를 지켜보아야한다. * 유권자의 관심사와 유권자의 이슈포지션이 변하고 있다. 이번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분야는 고용정책(24.1%), 부동산정책 (21.0%), 그리고 교육정책(18.1%)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2002년 대선의 주요이슈였던 대 북정책(5.2%)과 대미관계(2.4%)의 중요성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유권자들의 관심 이 실생활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북한핵실험시 발표가 있었을 때에 도 핵폭탄보다 분양가폭탄이 더 무섭다 는 말이 나돌았던 이유,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의 수 혜를 여권이 입고 있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외교이슈와 같이 민감 한 이슈를 포퓰리즘적인 선거이슈로 만들어도 집권 후 외교정책을 피는 데 제약만 되고 실 제 득표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후보들은 국민들이 중요 하게 생각하는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잘 개발하는 것이 득표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7> 대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분야 - 6 -
2. 2등 경쟁 이현우(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이회창 후보에 대한 두드러진 인식차이 대선을 20일 앞두고 선두와 2위 그룹간의 격차가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 경선도 거치지 않았고 아직 포괄적 정책도 제시하지 못한 이회창 후보가 단시일 내에 20%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지지가 얼마나 더 확장될 수 있을까? 현재 이회창 후보의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이전 이명박지지자들이다. 그러나 정책경쟁을 통해서 더 이상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을 끌어 모을 수 없다. 그림에서 보듯이 이회창, 이명박 지지자들이 인식하는 이회창 후보의 이념적 위치는 큰 차이를 보인 다. (이회창 지지자들은 이후보의 이념적 위치를 6.2, 이명박 지지자들은 9.0, 전체는 7.9으 로 자리매김) 두 이 후보의 지지자들의 이념은 5.2로 같지만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은 이회 창후보를 거의 극단적인 보수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이회창 후보가 현재 지지자들을 유 지하면서 이명박후보 지지자들을 정책적으로 유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회창 후보에 대한 이념위치 평가 0 1 2 3 4 5 6 7 8 9 10 진보 중도 보수 이회창 전체 이명박 지지자 지지자 도덕성 대결이 유리 이회창 후보의 유리한 상황은 자력( 自 力 )으로보다는 이명박 후보의 도덕적 붕괴 가능성에 달려있다. 이명박 후보에서 이회창 후보로 지지를 바꾼 응답자의 세 명 중 두 명은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이회창 후보가 더 좋은 후보라서 지지를 바꾼 응답자 는 17.5%뿐이다. 즉 현재 이회창 후보 지지의 1/3은 이회창 후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이명 박 후보에게 실망했기 때문에 지지를 변경한 것이다. 더욱이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이 지지를 변경한다면 절반 이상이 이회창 후보를 선택한다는 추세를 보면 앞으로 선거운동에서 이회창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정책보다는 도덕적 측면에 서 공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회창 후보를 지지자들의 70% 가까이가(68.9%)가 이후보가 대선을 완주해야 된다고 생각 하는 것은 이명박 후보가 불안해서(35.1%)이기도 하지만 이 후보의 대선출마 정당성을 도 덕적 이미지(27.3%)와 보수의 대변(17.8%)으로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총선까지 겨냥하여 정 치세력규합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7 -
노 정권 평가의 구도 뒤집기 어려워 정동영 후보의 지지도는 보수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왜 정체되어 있는 것일까? 우선 이번선 거는 노무현정부에 대한 평가라는 선거구조가 시간의 추이에 관계없이 60% 가까운 동의를 받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범여권통합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 형성인데 민주당 과의 단일화 실패이후 범여권의 통합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었다. 정권교체론과 범여권통합론에 대한 지지율 변화 70 60 50 40 30 57.9 40.5 59.3 59 50.5 44.7 20 10 0 2차조사 3차조사 4차조사 정권교체론 범여통합론 정 후보의 복잡한 묘수필요 이슈의 선점 역시도 정 후보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 이슈 3가지를 뽑아서 후보별 평가를 보면 모든 영역에서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정동영 후보는 새로운 이슈를 제기해야 하는데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 문제는 이회창 후보에게 더 큰 도움 이 되는 쟁점일 따름이다. 선거기간동안 정후보가 경제와 연관되면서도 이명박 후보를 넘어 서는 경제해법을 어떻게 제시하는가가 득표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고 이회창 후보를 견제해야 하는 선거전략을 짜야 한다는 점에서 주요후보 중 가장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다. - 8 -
최우선 국정과제별 가장 잘 해결할 후보 66.7 37.8 26.0 15.5 16.4 12.0 8.2 17.8 13.6 10.1 8.9 7.1 8.3 5.4 1.3 1.2 1.2 1.2 경제적양극화완화 경제성장 삶의질개선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 9 -
[부록] 제4차 조사 기초분석자료 17대 대선의 의미 : 5년간 변화한 한국사회 이념지형 정한울(EAI 여론분석센터) 한국사회 5년의 이념적 태도변화 안보영역에서 완만한 중도보수화에 대비하여 시장(재벌규제)영역에서는 탈규제담론의 급격 한 확산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5년 간 한국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이념적 태도의 변화가 확 인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안보이슈인 대미관계, 대북관계에 대한 태도에서 전반적인 보 수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미국중심의 동맹관계에서 벗어나자는 여론이 여전 히 다수를 이루고 있는 대미이슈에 대한 여론분포는 북한에 대한 신중한 지원을 강조하는 보수적 태도가 다수를 이루는 입장이 다수를 이루는 대북이슈의 여론분포와 차이가 있다. 중요한 점은 재벌규제에 대한 인식이 지난 5년 동안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2년 중앙일보 이념조사에서 재벌개혁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49.7%, 완화하거나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 49.6%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2007년 11월 대선패널조사 결과에서는 삼 성비자금 사건 등으로 對 기업여론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벌개혁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재벌개혁규제에 대한 인식은 시장과 국가규제에 대한 이념적 태도 및 한국사회의 기 업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5년간 국민들의 경제인식이 신자유주의 또는 경제성장우선 주의의 관점으로 상당부분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변화 추세로 인해 많은 유권자 들이 17대 대선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분야로 고용정책(24.1%), 부동산 정책 (21.0%), 교육정책(18.1%)등과 같은 생활과 밀접한 이슈영역을 최우선적으로 꼽고 있다. 반면 이념적 갈등의 원천이 되는 대북정책(5.2%), 대미관계(2.4%)나 금융이나 조세 등 거 시경제정책 분야를 정책적 우선고려 대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매우 적은 수에 불과했다. 17대 대선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책분야 30 25 24.1 20 21 18.1 15 10 5 0 8 6.6 6.2 5.7 5.2 2.4 1.3 1.5 고용 부동산 교육 연금개혁 금융 조세정책 보건의료 대북 대미 기타 모름/무응답 - 10 -
탈미자주 줄고 동맹강화 입장 늘고 70 60 50 40 61.5 53.8 37.7 44.3 30 20 10 0 탈미 동맹강화 2002년 2007년 대북지원 축소 늘고, 유지 확대 줄고 70 60 58.6 63.7 50 40 30 41.2 35.7 20 10 0 유지확대 지원축소 2002년 2007년 재벌규제 지금보다 줄이거나 없애야 크게 늘고, 현 수준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줄고 70 60 60.8 50 49.7 46.7 40 38 30 20 10 0 규제강화 규제해소 2002년 2007년 - 11 -
문제제기 : 한국사회의 이념지형 변화를 해석하는 하나의 가설 과거에는 유권자 스스로 자신의 이념성향을 위치지울 때 안보문제 특히 한미동맹과 북한에 대한 입장을 주로 고려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슈 축들이 상호 중첩 혹은 교차하면서 다차 원적으로 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실용주의 및 시장규율 대 국가규율이라 는 서구적 이념구분이 유권자의 이념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 안보와 경제 라는 두 축으로 한국 유권자의 이념적 태도를 유형화 하면 안보보수-시장보수, 안보진보- 시장보수, 안보보수-시장진보, 안보진보-시장진보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2002년 당시 안보이슈에서는 진보적 태도(동맹탈피)의 입장이 강화되는 반면 시장규제에 대해서는 팽팽 하게 입장이 갈렸다. 2007년에는 반대로 안보이슈에서는 다시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는 반 면 시장규제에 비판적인 시장보수 입장이 강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안보이슈에서 보수와 진보의 입장이 팽팽하면서 시장보수적 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 이 17대 대선에서 보수를 대표하는 후보의 분화에도 불구하고 개혁진보세력의 큰 도전에 직면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두 후보가 선두 다툼을 벌일 수 있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가설을 제기한다. 보다 분명한 검증과정은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제시하도록 한다. 이념분류로 본 이념지형 분류 한미 관계 Total 한미동 맹2ca Total 동맹탈피 동맹강화 동맹탈피 동맹강화 한미관계 * 재벌개혁 Crosstabulation Count % within 한미관계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Count % within 한미관계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Count % within 한미관계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한미동맹 * 재벌개혁 Crosstabulation Count % within 한미동맹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Count % within 한미동맹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Count % within 한미동맹 % within 재벌개혁 % of Total 재벌개혁 탈규제완화 규제강화 Total 333 302 635 52.4% 47.6% 100.0% 63.4% 61.0% 62.3% 32.6% 29.6% 62.3% 192 193 385 49.9% 50.1% 100.0% 36.6% 39.0% 37.7% 18.8% 18.9% 37.7% 525 495 1020 51.5% 48.5% 100.0% 100.0% 100.0% 100.0% 51.5% 48.5% 100.0% 재벌개혁2ca 규제강화규제완화해소 Total 563 709 1272 44.3% 55.7% 100.0% 64.0% 49.4% 54.9% 24.3% 30.6% 54.9% 317 727 1044 30.4% 69.6% 100.0% 36.0% 50.6% 45.1% 13.7% 31.4% 45.1% 880 1436 2316 38.0% 62.0% 100.0% 100.0% 100.0% 100.0% 38.0% 62.0% 100.0% 2002년 중앙일보 이념조사 탈미자주로 쏠리고, 재벌규제에 팽팽 2007년 대선패널조사(4차) 규제완화로 쏠리고, 동맹관계는 팽팽 - 12 -
2. 대선변수 분석 1. 이명박 BBK 파장, 어디까지 가나? BBK 도덕성 시비, 이탈요인으로 작용 10월 3차 조사 54.7%지지 4차 41.7%로 15%p 하락 이명박 도덕성 평가 보통(5.1)수준에서 비도덕적(4.1)으로 큰 폭 하락 이번 조사에서 후보요인 중 이념평가 및 도덕성 평가의 변화를 추적했다. 각 후보에 대한 이념평가의 경우 10월에 조사한 3차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도덕성 평가에서는 이명박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크게 늘었다. 이는 최근 자녀 위장취업, 한양대 특강료 문제, BBK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도덕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결 과로 보인다. 다만 이회창 후보에 대한 도덕성 평가도 보통(5.1점)수준에 불과하여 도덕성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대선 삼수 출마번복 등으로 이회창 후보에 대한 도덕성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념점수 도덕성평가 3차 10월 4차 11월 3차 10월 4차 11월 이회창 - 6.4 10 보수 문국현 5.8 6.1 10 도덕적 이명박 5.4 5.4 권영길 5.8 5.8 이인제 5.3 5.4 5.2 국민평균 5 중도 문국현 4.8 4.7 정동영 5.4 5.3 이회창 5.1 5 보통 정동영 4.4 4.4 이인제 4.6 4.5 권영길 4.2 4.3 0 진보 이명박 5.1 4.1 0 비도덕적 실제로 3차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 중 4차 조사에서 이탈자를 분석해보 면 3차 조사 당시 이명박 후보 지지자 1302명 중 69.9%인 910명이 계속 지지의사를 밝힌 반면 30.1%(392명)는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자 392명에 대해 이탈요인 물어 본 결과 후보의 도덕성에 실망해서라는 응답이 69.5%에 달했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 를 철회할 경우 가장 큰 수혜는 이회창 후보가 받게 된다. 현 지지층에서 BBK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난 1차 조사 때와 비슷한 24.6%(244명)는 지 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반면, 59.8%는 계속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상당한 지지율 감소에 도 불구하고 여전히 BBK 사건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지지 철회 의향자의 52.8%가 이회창 후보 지지로, 19.2%가 정동영 후보지지로 돌아선다. 문국 현 후보는 11.9%, 권영길 후보는 5,9%만을 흡수하게 된다. - 13 -
조사응답자 2382명 중 3차 조사(10.17-20) 지지/이탈규모 4차조사(11.25-27) 이명박 후보 지지자 1302명 --------- 69.9%(910명)-----------> 이명박 지지 지지유지 ---------13.9%(181명)-----------> 이회창 지지 --------- 3.3%(42명) -----------> 정동영 지지 --------- 2.5%(32명) -----------> 문국현 지지 --------- 1.3%(17명) -----------> 다른 후보지지 --------- 0.7%( 9명) -----------> 기권 --------- 8.6%(112명) -----------> 부동층 나머지 30.1% (392명) 이탈 정동영 후보 지지자 361명 -------- 71.3%(257명)-----------> 정동영 지지 지지유지 ---------5.5%(20명) -----------> 이명박 지지 ---------9.4%(34명) -----------> 이회창 지지 --------- 3.7%(13명)-----------> 문국현 지지 --------- 2.1%( 7명) ----------> 다른 후보지지 --------- 0.2%( 1명)-----------> 기권 --------- 7.8%(28명)-----------> 부동층 나머지 29.5% (103명) 이탈 [3-4차 지지변동 교차표] 제3차 제4차 패널조사 대선후보 지지 조사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다른후보 기권 부동층 전체 이명박 910 42 181 32 10 4 3 9 112 1302 69.9 3.2 13.9 2.5 0.8 0.3 0.2 0.7 8.6 100 정동영 20 257 34 13 6 1 0 1 28 361 5.5 71.3 9.4 3.7 1.7 0.4 0 0.2 7.8 100 이인제 5 2 18 1 0 10 0 0 13 49 9.5 3.6 36.7 2.2 0 21 0 0 27 100 권영길 3 1 9 2 32 0 2 0 5 53 4.9 1.2 16.7 3.9 60.9 0 3 0 9.3 100 문국현 13 13 20 103 2 0 1 0 22 173 7.3 7.4 11.4 59.7 1.3 0 0.4 0 12.5 100 다른후보 1 4 5 3 0 0 4 3 10 31 4.7 13.6 16.1 9.3 0 0 12.2 10.4 33.6 100 부동층 42 44 84 33 6 3 8 6 186 412 10.2 10.6 20.3 8.0 1.5 0.8 1.9 1.5 45.4 100 전체 993 362 350 188 57 19 17 19 376 2382 2382 41.7 15.2 14.7 7.9 2.4 0.8 0.7 0.8 15.8 100 부동층이 늘어나나? 3차 조사 부동층의 20%가 4차 조사 이회창 지지, 부동층-> 이명박은 10%에 불과하여 정 동영 후보과 같은 정도의 부동층 흡수력을 보여주고 있다. 패널조사결과 지난 3차 조사에서 - 14 -
부동층은 412명으로 17.2%였지만 4차 조사에서는 15.8%(376명)로 줄어들고 있다. 이 412 명 중 45%는 4차 조사에서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나머지 55%는 새롭 게 지지후보를 결정하였다. 반면 3차에서 지지후보가 있었던 1970명의 응답자 중 190명 (9.6%)이 부동층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탈자 3차-> 4차 조사 392명 중 이명박 후보 이탈요인(주관식 응답) 80 70 69.5 60 50 40 30 16.6 20 10 8.9 6.7 6.7 8.1 0 후보 도덕성에 실망해서 더 나은 후보가 생겨서 후보에 대한 확 신이 서지 않아 서 전반적으로 실 망해서 기타 한편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이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대운하 공약에 대한 부정 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거리이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한 찬반 변화 60 50 47.8 40 39.5 40.3 36.2 30 3차 4차 20 20.1 16.1 10 0 찬성 반대 잘 모름 2. 이회창 변수의 파괴력 모든 정치세력의 지지층으로부터 10% 전후를 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 강점 부동층의 흡수력은 가장 높은 20% - 15 -
특히 부동층(선택할 후보 없다)에 대한 흡수력이 현 경선 후보 중 가장 크다는 것이 또 다 른 강점이다. 3차 조사에서 지지후보 없다는 299명 중 41.5%가 여전히 지지후보를 결정하 지 못한 반면 20%는 이회창 후보를, 그 절반에 못 미치는 10%(29명)만이 이명박 후보 지 지로 선회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회창 후보 지지율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 지지층 흡수에는 미흡 2차 조사 박근혜 후보 지지자의 40.2%가 이명박 지지, 28.2%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 3차-4차 조사 대선후보 지지변화 Base=전체 사례수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다른후 투표하 선택할 모름/ 계 (명) 보 지않을 후보가 무응답 것이다 없다 % % % % % % % % % % % 전 체 (2382) 41.7 15.2 14.7 7.9 2.4.8.7.8 12.1 3.7 100.0 정당 지지도4차 한 나 라 당 (1089) 71.4 3.1 15.5.6.2.4.3.3 5.8 2.4 100.0 대통합민주신당 (336) 9.3 64.9 6.5 6.1.6 1.3.9.3 7.0 2.9 100.0 민 주 당 (65) 15.4 32.7 8.5 4.2.0 9.4.0 1.5 20.5 7.8 100.0 민 주 노 동 당 (176) 18.1 10.8 8.2 15.5 26.8 1.1 2.3.4 11.3 5.4 100.0 국 민 중 심 당 (11) 39.4 13.3 28.8 9.1.0.0.0.0 9.3.0 100.0 창 조 한 국 당 (73) 7.0 4.6 2.9 79.9.0.0.0.0 5.5.0 100.0 다 른 정 당 (54) 12.2 13.0 52.5 4.9 1.2 1.5 2.5 1.3 9.9 1.0 100.0 지지 정당 없음 (569) 22.3 10.0 18.7 12.1.8.3 1.0 2.1 26.4 6.3 100.0 모름 / 무응답 (9).0.0.0.0.0.0.0.0 82.0 18.0 100.0 대선후보지지1차 이 명 박 (1084) 62.3 8.3 11.0 5.8 1.0.2.2.2 8.6 2.4 100.0 박 근 혜 (519) 40.8 10.2 28.2 1.7 2.0 1.4 1.0 1.5 9.1 4.0 100.0 손 학 규 (149) 15.3 29.8 11.4 20.3 2.2.3 1.0 1.0 15.3 3.3 100.0 정 동 영 (72) 1.2 68.8 4.2 6.2 1.0 2.1.0 1.0 15.4.0 100.0 정 운 찬 (35) 9.8 42.9 16.6 19.4 4.8.0 1.8.0 4.7.0 100.0 다 른 후 보 (202) 9.3 25.0 9.0 23.4 9.9 1.8.9.8 16.4 3.5 100.0 없 음 (208) 18.7 17.2 14.5 9.1 3.9 1.6 1.3 1.2 23.6 9.0 100.0 모름 / 무응답 (113) 19.8 21.1 9.4 8.2.7.0 3.0 1.9 26.1 9.8 100.0 대선후보지지2차 이 명 박 (932) 69.7 7.5 9.9 4.5 1.3.3.0.2 5.7 1.0 100.0 박 근 혜 (602) 40.2 7.0 28.2 2.6 1.2 1.7 1.0 1.2 12.5 4.4 100.0 손 학 규 (155) 12.3 31.4 13.7 22.8 1.6.0.4 1.0 10.3 6.6 100.0 정 동 영 (62) 8.4 81.6 1.1 3.7 1.6 2.4.0.0 1.1.0 100.0 다 른 후 보 (202) 7.9 27.3 10.0 22.1 11.8 1.0 1.9 1.4 12.4 4.3 100.0 없 음 (324) 13.9 20.2 12.8 11.6 2.1.9 2.1 1.0 28.5 6.9 100.0 모름 / 무응답 (106) 16.7 28.2 5.5 10.3 2.9.0.4 1.2 23.5 11.4 100.0 대선후보지지3차 이 명 박 (1302) 69.9 3.2 13.9 2.5.8.3.2.7 6.0 2.6 100.0 정 동 영 (361) 5.5 71.3 9.4 3.7 1.7.4.0.2 6.4 1.4 100.0 이 인 제 (49) 9.5 3.6 36.7 2.2.0 21.0.0.0 21.4 5.6 100.0 권 영 길 (53) 4.9 1.2 16.7 3.9 60.9.0 3.0.0 7.0 2.3 100.0 문 국 현 (173) 7.3 7.4 11.4 59.7 1.3.0.4.0 9.4 3.1 100.0 다 른 후 보 (31) 4.7 13.6 16.1 9.3.0.0 12.2 10.4 20.5 13.1 100.0 없 음 (298) 9.9 8.5 20.0 7.4 1.7.1 2.4 2.0 41.5 6.6 100.0 모름 / 무응답 (115) 11.3 14.2 21.9 10.2.9 2.2.9.0 23.1 15.3 100.0 이회창 변수의 영향력 우선 이회창 후보의 경우 지난 3차 조사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13.9%를 흡 수했고, 정동영 후보 지지자의 9.4%, 권영길 후보 지지자의 16.7%, 문국현 후보 지지의 11.4%를 흡수했다. 지난 8월의 2차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박근혜 지지층의 28.2%만 흡수 하고 있는 것이 초반 고전의 핵심원인으로 볼 수 있다. 8월 2차 조사 당시 박근혜 후보 지 지자의 40.2%가 이명박 후보 지지, 28.2%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경우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회창 후보의 진로는? 이명박 지지율 유지시, 창 지지자 19.3%는 사퇴해야 - 16 -
이명박 지지율 유지될 경우 이회창 후보 지지자의 68.8%는 본선 완주를 지지한 반면 19.3%는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단일화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로서 계속 지지층의 35.3%가 이명박 후보가 불안해서 계속 지지를 표명하고 있고, 이회창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도덕적 우월성 때문이라는 입장은 27.3%에 불과했다. 진정한 보수를 대표하고 있다는 응답은 17.2%에 불과했다. 특히 출마의 근거로 들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이 모호하다 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수 층에서 39%만이 동조하고 있으며 이회창 후보의 지지층에서조차 44%가 동의하고 있다. 이 념평가에서 가장 보수적인 평가(6.4)를 받은 이회창 후보로서 보수층의 이념위치(7.2)에 가 장 근접하고 있는 반면, 전체 국민들의 이념평균점수가 5.2라는 점에서 이명박 후보(5.4)에 비해 상당히 떨어져 있다. 이는 보수층 결집에 집착할수록 중도세력의 지지로부터는 멀어지 는 딜레마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 유지 시 이회창 후보 행보는? [이회창 후보 지지자 349명만] 4.7 7.2 19.2 68.9 끝까지 완주 사퇴해야 관심없다 모르겠다 40 35 30 25 35 27.2 왜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나? 240명 20 17.8 15 11.7 10 8.3 5 0 이명박 후보가 불안해서 도덕적으로 깨 끗해서 진정한 보수를 대표 2002년 억울 한 패배 기타 - 17 -
3. 범여권 단일후보 가능성과 기대 정동영 이인제 양당 통합이 해프닝으로 끝난 후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기대가 냉각 정동영 이인제 지지자 단일화 공감 71~75%, 문국현 후보 지지자 55.1% 우선 범여권 단일화의 필요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지지변화 추이를 보면 범여권 단일화 에 공감한다는 입장이 10월 들어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44.2%로 떨어져 후보단 일화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냉담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차(8월) 3차(10월) 4차(11월) 정권교체론 공감 58.6 59.7 59.0 범여권 단일화 공감 40.5 50.5 44.2 또한 범여권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총합 변동을 봐도 4월 1차 조사에서부터 3차 조사에 이 르기까지 이명박후보에 필적하는 후보는 등장하고 있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범여권으 로 분류되는 후보들의 지지율 총계를 보면 10.4 15.2% 24.8%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그 러나 이번 4차 조사에서는 23.9%로 다소 떨어져 범여권 단일화의 파괴력이 약화되고 있음 을 보여준다. 범여권 후보 지지율 총합변동 30 25 24.8 23.9 20 15 15.2 10 10.4 5 0 1차 범여권 11후보 2차 범여권 7후보 3차 범여권3후보 4차 범여권 3후보 특히 단일화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동영 후보 지지자들과 문국현 후보 지지자간의 입 장차이가 큰 것도 단일화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정동영 지지자와 이인제 지지자의 경 우 단일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 반면, 정작 문국현 후보 지지층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공감도 가 떨어지고 있다. - 18 -
범여권 후보 지지자 간 후보단일화에 대한 인식격차 71.4 68.6 69 55.2 63.4 75 43 41.1 3차 4차 정동영 지지층 문국현 지지층 이인제 지지층 지지후보 없음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