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렉티브-13호표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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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0일간의 드라마 여행

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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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ve People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 1 영화감독 장윤현 Director s Concerto 우리가 그 에 대해 알게 된 건 접속, 텔미섬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대박영 화들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에는 감독 장윤현이 아닌 역경과 어려움이 혼돈처럼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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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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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원우내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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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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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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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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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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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정답및풀이(1~24)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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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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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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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 대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쏟아내고, 지도부를 향한 음해와 비난을 일삼으며 방송용으로는 적 절하지 않은 표현들을 남용한 것에 대해 심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김태현 변호사, 이종훈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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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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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정보 1 北 조평통, 박근혜 후보 대북정책 공약 비난 "이명박 대결정책과 다를 바 없어" 북한은 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최근 발표한 대북정책 공약을 `전면대결공약'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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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0 세외수입 관: 210 경상적세외수입 항: 213 수수료수입 (단위:천원) [ 일반회계 ] 1,405,842 1,399,860 5,982 < 청소행정과 > 1,028,442 1,022,460 5,982 사업장종량제봉투 제작비용(30L) 79.43원*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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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이전> ⑴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역사 학습의 목적, 선사 문화의 발전에서 국가 형성까지를 다룬다. 역사가 현재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 로 선사 시대의 삶을 유추해 본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국가가 형성되고 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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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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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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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기획특집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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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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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목5동 성당 사목방향 - 말씀을 빛으로 삼아 실행하며 걸어가는 은총의 해 - 하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요, 저의 길에 빛이옵 하실 만큼 간절히 원하셨던 공동체입니다. 말씀은 우리 니다. (시편119, 105) 모두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신앙의 끈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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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Transcription:

2010. vol. 13 People 영화는 꿈이잖아요. 낮에도 꿀 수 있는 꿈 장항준 10 11 12 더 어트랙티브는 (주)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Quarterly Magazine입니다. 관객과의 교감에서 느껴지는 전율 백진주 Cover Story 아이리스 그래픽 노블 Feature Story OSMU를 위한 종합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획개발에이전시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재구성 되어 출판 준비 중에 있다. 그래픽 노블은 성인을 위한 만화라고 볼 수 있으며 견고한 일러스트와 수준높은 제본으로 그 소장가치가 높다 Special 비정시공 으로 돌아온 한국 만화계의 대부 이현세 Creator Date 방송현장 속으로 YTN 중계PD 김기연 MBC 캐스팅 나주희 Story 아이리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이리스 그래픽 노블 출시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News The Attractive. Vol. 13 발행처 _ (주)크릭앤리버코리아 l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 대영빌딩 641 l 발행인 _ 박재홍 l 기획편집 _ 크릭앤리버코리아 홍보팀 l 디자인 인쇄 _ 타라그래픽스 l 발행일 _ 2010. 10

>> People People << 2 The Attractive Vol.12 www.crikorea.com 3

>> People People << 4 The Attractive Vol.13 www.crikorea.com 5

>> People 당시 한 시간 반 정도를 컨설팅을 하면서 펑키음악 이런것도 하고 한국 노래도 했었어요. 결국 마지막에 기립박수를 받았죠. 우리 나라도 조금 더 입시가 자유 로워졌으면 좋겠어요. 애들이 고 3때까지 준비해온 것을 10분 안에 결정 하는 건 너무 아쉽잖아요. 픽사의 전속 연주자로 (*pixar: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로 대표작으로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등이 있다) 미국 수정교회(크리스털 쳐치)의 연주자로 있으면서 그녀는 많은 동료들을 이 와요. 그럼 제가 악보대로 연주를 해서 녹음해서 보내주면 그거 가지고 또 스크린이랑 맞춰요. 보통은 어떤 영화라는 걸 얘기 해주지 않고 악보에만 집 중할 수 있게 해요. 일단 보안상 하지 않을 뿐 더러 어떤 줄거리의 음악이다 라고 상상해서 하면 그게 안 맞아요. 악보만 보고 정확히 연주했을 때 이게 딱 맞아 떨어지는 거죠. 그녀는 아바타, 해리 포터, 슈퍼맨 리턴즈, 스타워즈, 업, 클릭, 데자뷰 등과 한국영화 뷰티플 썬데이 등에서 음악을 연주했다. 스타워 즈 나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연주 때는 100명이 넘는 웅장한 오케스 트라와 함께 큰 스크린을 여러 개 켜 놓고 동시녹음을 하기도 한단다. EVITCARTTA 스튜디오 Andante 사진작가인 남편의 작업공간이자 백진주 교수의 공연장으로도 활용되는 곳. 이 곳에서 그녀는 지인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가 들어왔다가 매출이 부진해 폐업하게 된 곳이 바로 안동이다. 오랫동안 냥 악보만 있지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는 없어요. 손가락만 보고도 독자들이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지 않았던 안동에 바이올린을 들고 찾아온 백진주 교 수학 공식에 대입하듯 이해하며 바이올린을 익힐 수 있게 하고 싶어요. 바이 수를 보기 위해서 그만큼 모인다는 것도 참 이색적인 풍경이다. 관객 중에 올린은 꼭 선생님이 있어야만 배우는 게 아니거든요. 정통 클래식 연주 안 하 는 갓을 쓰고 예를 갖춰서 오는 분들도 많았다고 한다. 백교수는 가끔 감정 면 어때요. 표현에 인색한 갓 쓴 어르신들이 앵콜 공연을 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애정 어린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클래식에도 앵콜 이 있다는 건 일반인에게 책에는 사진작가인 남편의 도움도 받았다. 바이올린을 켜는 그녀의 시선으 도 생소한 문화다. 그렇게 그녀는 클래식을 통해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 문 로 사진을 찍어 그것만 보더라도 자세를 금방 익히게 하기 위함이다. 특별 을 열고 있었다. 히 바쁜 현대인을 위해 포켓 사이즈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생활 깊숙이 음악을 들여놓으려는 그녀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만나게 된다. 라이오넬 리치의 반주자 등 쟁쟁한 실력자들과 함께 밴드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어울릴 법하지 않은 밴드와 바이올린의 결합 속에 그 People << 나의 사랑 대한민국 그녀는 오는 10월에 또 다른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 안동에서 알게 된 지인 들은 화합을 만들어 냈고 이 시기에 그녀에게 픽사의 오프닝 제의가 들어 의 사과농장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뜻밖의 장소지만 사과가 빨갛게 영글 영화 음악부터 뮤지컬, 또 해외무대에서부터 한국의 작은 농촌 마을까지 다 오게 된다. 그녀는 집에 아이들을 키우고 있던 터라 픽사의 작품은 이미 친 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여사,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어 가는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어울릴 생각을 하니 내심 양한 곳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에게도 또 다른 꿈이 있다. 그 숙했다.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 등을 스스럼없이 만나 음악을 들려준다는 백진주 교 기대가 된다. 것은 바로 좋은 바이올린 악보를 많이 써내는 것이라고 한다. 등에 초청돼 청와대에서도 여러 번 연주했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친정처럼 오히려 해외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내 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감정이 더욱 영화 음악부터 뮤지컬, 또 해외무대에서부터 한국의 작은 농촌 마을까지 다 편하게 느끼고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냐고 물으니 뜻밖에 안동이라고 한다. 애틋할 터. 태극기만 봐도 뭉클해지고 길을 지나가다 만국기에 태극기가 빠 양한 곳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에게도 또 다른 꿈이 있다. 그 져 있으면 바로 섭섭함을 표하게 된다는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조국애 것은 바로 좋은 바이올린 악보를 많이 써내는 것이라고 한다. 수. 연주자가 아닌 친구자격이라고 했다. 국내에서는 세계여성지도자포럼 보통 영화 음악이 5초, 10초, 20초 되거든요. 한 영화에 200곡이 넘게 들어 가요. 그냥 영화 볼 땐 장면만 보고 지나갈 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노력들이 들어가죠. 제가 거기에 6곡이 들어가게 됐었어요. 그 계기로 픽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안동하고 저하고 어떤 절대적인 관계가 있는 건 아니에요. 예전에 안동에 를 가지고 있었다. 음악은 추억을 다시 가져올 수 있잖아요. 음악을 들으면서 지나간 옛 이야기 공연을 처음 간 적이 있는데 사실 메인이 아니라 곁다리로 간 거였어요. 거기 클래식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도 생각할 수 있구요. 그런데 연주를 하려고 보니 바이올린 악보가 많이 없어 보통 드라마나 영화가 뜨면 그 다음엔 OST가 나오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팔각정에서 연주를 했었거든요. 전 어렸을 때 한국을 떠났기 때문에 팔각정 영화 감독들은 음악이 유명세를 타기 보다 스토리와 감독의 의도에 더욱 하면 어느 공원에 있는 조그마한 정자 정도쯤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그 집중하길 바란다.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또한 그랬다. 당시 타 팔각정은 정말 굉장했어요. 우리나라 소나무로만 지어져서 들어가면 소나무 바이올린 하면 흔히 접하기 꽤 어려운 악기로 생각된다. 그런 고정관념을 이타닉 은 스토리보다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셀린디옹이 더욱 기 향이 풍겨나요. 또 2층으로 가면 방이 있고 3층에는 꼭대기 다락방이 있는데 깨기 위해 백진주 교수가 시작한 일이 또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책 집 억에 남았던 적이 있기 때문. 모두들 영화 아바타 는 많이 봤겠지만 그 중 정말 인상적이에요. 밟으면 또 송진이 나와서 끈적하거든요. 아름다운 우리 필이다. 누구나 쉽게 바이올린을 접하게 하기 위해 바이올린 교본서를 만드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앞 영화 속 음악이 기억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 나라 전통 창문 문양도 다 볼 수 있고요, 죽부인으로 만든 조명까지 팔각정 는 작업을 하고 있다. 보통 시중에는 SUZUKI책이 교과서처럼 팔려 나간다. 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욱 궁금해진다. 더 많은 이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타 를 제작할 당시 철저히 사람을 자극하지 않고 스토리로만 의도를 전달 의 중심을 받치고 있는 것도 다 돌을 깎아서 만들어 놓은 거에요. 또 제가 마 이미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굳힌 지 오래고, 한국에서도 그 소모량이 어마어 들려주고자 하는 그녀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하게끔 노력했다고 한다. 이크를 대지 않아도 나무와 나무가 부딪혀서 소리가 나니깐 너무 멋진 거에 마하다. 그녀가 가장 안타까워한 부분이다. 서 안타까웠어요. 섬세한 악보를 만들어 놓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연주하며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요. 그때부터 완전히 매료되기 시작했죠. 시중의 책을 보면 왜 이렇게 소리가 나야 하고 손가락 모양이 이래야 하는지 시나리오가 나오면 그걸 가지고 먼저 큰 미팅을 해요. 각 영화계 감독들, 또 음악감독들 밑으로 작곡가가 8사람 정도 미팅을 해서 곡을 써서 저에게 연락 6 The Attractive Vol.13 팔각정에 모일 수 있는 인원 만도 130여명이다. 유일하게 맥도날드와 KFC 에 대한 설명이 없어요. 그냥 번호만 보고 외우는 건 까막눈 교육이죠. 또 그 www.crikorea.com 7

>> Feature Story Feature Story << 8 The Attractive Vol.13 www.crikorea.com 9

>> Special EVITCARTTA 이현세 작가의 영원한 페르소나 까치 오혜성 Special People << 이현세 작가는 오랫동안 오프라인 만화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많은 만화가들 이 웹툰으로 둥지를 많이 옮기면서 만화 시장에 변화도 많았다. 그렇지만 지난 9개월 간 연재된 비정시공 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또 다시 완결 작 레드파탈 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하는 이의 피를 빨아야만 영원히 살 수 있는 뱀파이어. 남자이야기 마지막 완결작 레드파탈 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하는 여성을 뜻하는 팜므파탈 에 빗대어, 치명적인 피에 대한 갈증과 유혹을 나타낸다. 이현세 작가 또한 뱀파이 어 이야기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사실 만화가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소재, 게다가 판타지를 쓰긴 어렵다. 갈수록 사회현안에 대한 리얼리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 하지만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교수가 된 이현세는 오히려 학생들에게 젊은 감각의 자극을 더 많이 받았 다.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지만 이번엔 뱀파이어를 소재로 신 문에 만화를 연재하게 된 것이다. 이번 작업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색약인 제가 어떻게 컬러 만화를 할 수 있 을지, 오프라인 만화에 집착해 오던 제가 온라인 만화와의 중간 지점을 어떻게 찾을지, 외국(만화시장)에서 어떤 자리를 꿰찰지 등등 모든 게 도전이었습니다. 1983년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 2010년 비정사공 오혜성 이현세 만화마다 등장하는 캐릭터 오혜성.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당시 만화를 보지 못한 젊은 세대라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음직 한 멜로디. 가요로도 만들어졌던 1982년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 의 주옥 같은 대사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비정시공 으로 돌아온 한국 만화계의 대부 이현세 비정시공, 이 시대 남자 이야기 하고 싶었다 2009년 1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9개월 동안 스포츠서울과 SK텔레콤 만 화포털 툰도시에 연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비정시공 이 출간되었다. 이현세 작가의 그림에 이상훈 작가의 스토리로 무장 되어 한층 세련되어진 비정시공 은 `남자이야기`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남자들의 배신과 사 랑을 다룬 선 굵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을 배신한 손무광 의 딸 희주 와의 사랑 등 다소 익숙한 스토리지만 끝내 배신하는 절친 마동탁, 섹시한 여장부 하나코, 현직 검사 배도협 등이 등장해 5각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종격투기 액션이 추가 되는 등 2010년 코드에 맞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현세 작가는 3부작에 걸쳐 남자 이야기를 그려냈다. 2년 전 처음 시작한 무협물 창천수호위, 그리고 이번에 책으로 발간되는 비정시공, 그리고 완결작으로 뱀파이어 이야기인 레드파탈 이 지난 7월부터 연재를 시작했 다. '비정시공'은 만화포탈 툰도시와 네이트 등 온라인 연재 뿐만 아니라, SK텔 레콤 모바일 만화 서비스, 스마트폰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IPTV를 통한 디 지털 동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비정시공'은 국내 시장뿐 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기 위해 관련 업계와 논의 중이 며, 올해 안으로 해외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 The Attractive Vol.13 호랑이를 닮은 외모만큼이나 남성만화로 강한 이미지를 남긴 만화가 이현세.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첫 만화시작은 명랑만화와 순정만화였다.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상경해 무작정 떠돌며 그림을 그렸던 청년. 하지만 어디 서도 그를 쉽게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그러다 순정만화가 나하나 작가 밑에서 처음 시작해, 명랑만화가 이정민, 하영조 작가 문하를 거치게 된다. 할 수 있는 건 만화 밖에 없었던 시절, 순정만화라는 제일 자신 없던 곳에서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이현세는 작가 인생 중 최고작이라 할 수 있는 공포의 외인구단 을 내놓으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 속에 등장하는 까치 오혜성은 이현세 본인 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도 볼 수 있다. 비정시공 은 비정시공 또한 80~90년대 폭발적으로 사랑 받은 이 화백 만화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오혜성 이 주인공. 현대판현대판 영웅인 오혜성이 복수를 위해 조직폭력. 기업경영. 정 치세계를 배경으로 복수하고 성장한다는 내용이다.내용이다. 1994년 남벌 이 후, 천국의 신화, 골프만화 버디 를 하느라 남자 이야기는 해보지 못했다는 그는 이번 비정시공 출판기념회에서 남벌 이후 제대로 된 오혜성을 그린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매 작품마다 이현세 작가의 스토리는 달라져도 캐릭터는 꾸준하다. 오랜 세월 동안 마초 같은 매력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까치, 바로 오혜성이다. 2010년 오혜성은 예전의 까치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다. 강인한 마초의 매력은 그 대로지만 더욱 혹독해진 현실 속을 헤쳐 나가는 그 누구보다 강한 인물로 그려 졌다. 비정시공 에서 오혜성도 이 시대 남자로 거듭난 것이다. 색약인 내게 컬러 만화 고되지만 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갈증 레드파탈 뱀파이어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현세 작가는 인간의 욕망에 더욱 초점을 맞 추고자 한다. 완벽한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선 사랑하는 이의 피를 빨아야 하고, 연인을 지키려면 피를 빨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어가는 연인을 살리기 위해선 그녀의 피를 빨아 뱀파이어로 만들어야만 하는 뱀파 이어의 고뇌 속에 처절한 인간의 욕망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레드파탈 은 비정시공 처럼 신문과 인터넷에 동시에 연재된다. 신문에서 는 9컷 흑백만화로. 인터넷 만화포털 툰도시(www.toondosi.com)에서는 컬러로 연재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정시공 이 섬세한 선의 미학 이었다면 레드파탈 은 빛과 어둠이 강렬하게 대비된다. 비정시공 보 다 강렬하면서도 밀도 있고 공간을 활용하는 그림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www.crikorea.com 11

>> Creator People Date EVITCARTTA 안 합니다. 쉽게 당황을 하면 방송을 못하게 되거든요. 또 제가 들은 얘기 중에 는 어떤 여기자가 마찬가지로 스탠바이 중이었는데, 역시나 노숙자 분이 뒤에 서 여기자를 껴 안아 버린 거에요. 그때 그 기자가 너무 놀라는 바람에 그래서 아예 방송을 못했습니다. 정말 급박한 것은 사건이 갑자기 터졌을 때입니다. 천안함 사건 터졌을 때가 프로야구 개막일이었는데요. 제가 야구장으로 중계를 하러 가는데 빨리 수도병 원으로 가라고 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무방비 상태로 가서 수도병원에서 이틀 밤을 샌 경우도 있습니다. Creator Date << 요. 결국 다시 텐트를 바꾸긴 했었지만 약간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었습니다. 가 끔 싸우기도 하는데 거의 드뭅니다. 같이 힘들게 일하는데 싸우면 서로 피곤하 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을 때만 약간 언성이 높아지죠. 그리고 다른 방송사는 위성으로 송수신하는 장치가 있는데 저희는 그게 없습니 다. 그래서 마이크로 웨이브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남산하고 관악산에 송신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남산에서 받은 신호를 회사로 보내지요. 저희는 이 마이크 로웨이브 밖에 없습니다. 만약 높이 신호를 올려야 하는데 올리지 못한다면 다 른 방송국에서 빌리기도 하지요. 서로 공존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받 는 스트레스는 많이 없지요. 이 맛에 방송한다 중계PD만이 가지는 매력? 보람을 느끼는 경우는 많습니다. 현장 디렉팅을 하다 보면 정말 맘에 들게 디 렉팅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보람을 느끼지요. 그리고 최근에 천안함 사건 보도를 나갔을 때 시민 분들께서 YTN 잘 보고 있다, 역시 속보하면 YTN이 다 이런 식으로 말씀 해주실 때 기분이 좋지요. 이런 소소한 것들이 보람을 느 끼게 합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봉하 마을 갔을 때도 시민 분들이 되게 많이 챙겨주셨어요. 식사나 간식도 챙겨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예능이나 교양PD들과는 별 반 차이는 없습니다. 결과로써는 차이가 없고 요. 대신 예능, 교양도 라이브가 있지만 저희 중계PD 같은 경우는 라이브가 우 선이라는 것이 차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빠른 판단력은 교양이나 예능PD도 가져야 하지만 중계는 라이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스텝들이 현장에서 제 지시대로 움 직이니까요. 실제 사건 현장에 가면 카메라 어디에 설치하고 어떻게 준비할 것 인가 이런 결정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즉, 현장 판단력이 필요하죠. 또한 현장 에서도 어떻게 이 화면을 만들어 낼 것인가 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 약 녹화를 하는 것이라면 여러 번 촬영해서 필요 없는 부분은 빼고 보충할 부 분은 추가 촬영을 하면 되지만 라이브는 그런 게 없지요. 바로 바로 생각해서 만들어내야 해요. 뿐만 아니라 현재 이 화면이 나가고 있으면 다음 화면을 어 떻게 표현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있는 화면을 카메라맨에게 바로 바로 지시를 하지요. 물론 카메라맨 분들도 중계만 하시다 보니 잘 알고 계시지만, 전체적인 현장통제를 제가 해야 합니다. 제가 정신을 놓고 있으면 다 놓쳐버리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빠른 판단력이 다른 PD들과는 다르게 더 크게 필요로 하지요. 방송 현장 속으로 #.1 YTN 중계 PD 엄창희 에이전트 김기연 가끔씩 볼때 마다 밝은 웃음으로 맞이하여 주시고, 크리에이터를 위해 굳은 일 마다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는 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항 상 건강하시고 오래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육수가 줄줄 흐르는 뜨거운 여름에는 땡볕을 찾아, 또 위험 천만한 현장에서는 한 가운데만 파고 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안방까지 전하는 방송 중계팀 사람들. 밥을 못 먹어도, 잠을 못 자도,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 가운데 김기연 PD가 있었다. Editor_김현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중계PD의 하루 최소한의 스텝구성 저희 직종은 하루일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여름에는 날씨가 무척 덥기 때문에 날씨 전하는 코너를 중계합니다. 이러한 촬영을 할 때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서 시원한 배경을 찍기도 하죠. 예를 들면 폭포수, 분수 이런 것을 중점적 으로 찍습니다. 디렉팅을 나가는 거죠. 또 뉴스채널이다 보니 사건, 사고, 얼마 전에는 천안함에 관련된 사건이 있어서 자주 중계를 나갔었습니다. 내일도 당 장 선거 때문에 충주로 출장을 나가야 하구요. 주로 이러한 내용의 사건, 사고 를 중계 하곤 합니다. PD는 주로 디렉팅을 나가거나 현장 컨택을 합니다. 사건이 터지면 최소 인원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당직자가 있어요. 만 약 사건이 터지면 자기 직책에 상관없이 당직자들 모두 나가는 거죠. 소속이 달라요. 중계피디는 보도국 소속이고. 기술 스텝은 기술국 소속이고요. 그리고 정 부족하면 사건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을 부릅니다. 평소 촬영을 나갈 때는 피디, 기술감독, 음향감독, 영상감독이 중계차에 타요. 그리고 카메라 감독, 카메라맨 2명, 중계 AD 이렇게 나갑니다. 기술감독은 피쳐를 담당하구 요. 영상감독은 화면의 밝기를 담당합니다. 카메라감독님은 촬영을, AD는 전체 보조를 합니다. 행사를 촬영할 때는 카메라가 추가 되구요. 사건이 터지면 그냥 있는 대로 나옵니다. 간단하게 날씨중계를 예로 들겠습니다. 날씨중계는 문화과학부에서 담당하는 코너이기 때문에 문화과학부와 함께 회의를 합니다. 날씨상황을 체크하면서 언 제 촬영을 나갈까 회의를 하는 겁니다. 이러한 회의를 하고 난 뒤에는 주제를 정합니다. 여름에는 주제가 대부분 3가지로 정해지는데요. 무더위, 비가 많이 오는 날씨, 그리고 화창한 날씨가 자주 주제로 정해집니다. 주제가 정해졌다면 이러한 주제에 맞춰서 장소 컨택을 합니다. 예를 들어 무더위가 주제라면 물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분수나, 폭포나 수영장이 좋겠지요. 장소컨택까지 모두 정해졌다면 카메라맨과 함게 현장을 직접 가서 답사를 갑니다. 그리고 중계를 합니다. 그리고 종편은 중계자체가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12 The Attractive Vol.13 볼트가 날아드는 생방송 현장 돌발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2주전에 무더위 날씨중계를 위해서 서울 시청으 로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방송 10분전에 스탠바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자 뒤에 노숙자가 옷을 벗으면서 분수에 뛰어 들더라구요. 저 사람을 어떻게 해 야 하나 보고 있다가 제가 직접 가서 끄집어 냈습니다. 5분만 쉬시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쌍용차 노조가 공장점거 했을 때는 방송하는 중에도 볼트가 날 라오고 그러더라고요. 굉장히 위험한 현장이었습니다. 제가 웬만해선 당황을 크릭앤리버코리아에 바란다 힘들게 하는 일도 엄청 많습니다. 우선 YTN이 중계채널이다 보니 보도하는 뉴 스자체가 많고 방송횟수도 많다 보니 거의 매시간 중계를 하게 됩니다. 다른 회사는 아홉 시 뉴스, 아님 열두 시 뉴스 이런 식으로 하루에 다섯 번 정도를 중계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매 시간 중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스탠바 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쉬고 싶은데 쉬지 못할 때 이럴 때가 제일 힘들어요. 또 사건 현장 나갈 때도 힘든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이 돌아가셨습 니다. 그런데 저희는 장례식장을 가서 중계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이렇게 되 면 저희는 그곳에 가서 장소 컨택을 해야 하는데 그 쪽 관계자 분들은 뭐 좋 은 현장이라고 촬영을 합니까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이럴 때는 정말 힘들지요. 하지만 욕을 먹는 경우가 있어도 해야 하니까요. 이럴 때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의욕도 안 생기구요. 그리고 이건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겠지 만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거나 잠을 못 잘 때, 그리고 개인시간도 없을 때 도 힘이 들죠. 주말에도 일을 하니까요. 사건을 예측할 수 없으니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에 지금 북한 무장공비들이 공습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당장 바 로 가야 합니다. 저에겐 고마운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이라는 분야에 접근해줄 수 있게 발판은 만들어 주었다고 해야 하나?... 앞으로 방송쟁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 들에게 더욱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Agent_엄창희 김기연 PD님. 어느덧 YTN 근무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간에 실력을 인정받아 중계 PD로 활동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방송하느라 수고가 많아요. 간혹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지친 얼굴이지만 늘 웃는 얼굴 로 근황 얘기해 줘서 참 좋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 하고 기연씨가 꿈꾸는 방송 만들기를 바랄께요. ^^ 1분 1초가 생명인 뉴스, 취재경쟁 스트레스 취재경쟁 같은 게 있기는 하지만 현장에서는 다 공존하는 편입니다. 다른 회사 중계팀이 늦게 왔다고 하면 자리도 만들어주기도 하고요, 물건도 빌려서 씁니 다. 다른 방송사 분들도 자주 만나지요. 친하지는 않지만 서로 인사 정도는 주 고 받습니다. 서로 나쁜 감정은 없구요. 하지만 아주 가끔 싸울 때도 있어요. 예전에 천안함 사건 때 분향소를 시청광장에 만들었었습니다. 그때 저희가 제 일 먼저 가서 세팅을 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주최측 에 문의를 해서 텐트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저희 스텝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른 방송사에서 그 텐트를 가져가고 조그만 텐트로 바꿔 놓았더라구 www.crikorea.com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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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EVITCARTTA Story << 고민한 숨결이 들리는 듯한 대목이다.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상처받은 영혼을 주목하라 #02 부분발췌) 작품 소개 아이리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저자 장상용은 한 일간지의 문화 컨텐츠 분 야의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10여 년간 만화, 영화, 드라마 각계 고수들을 태원프로덕션과 크릭앤리버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이번 그래픽 노블은 기존 스토리와는 다른 배경과 설정으로 더욱 보강되어 새로운 액션을 선 보인다. 드라마에서처럼 현준과 승희의 슬픈 사랑의 인연은 이어가고 그 외에 아주 새로운 소재와 아이템이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헌, 김태희의 실제 모습과 흡사한 캐릭터부터 드라 마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그래픽 노블 만의 매력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나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덕분에 책 속에는 그의 다년 간의 경험이 한국 만화계의 대부 이현세 작가가 기획하고, 임석남, 최성현 작가가 각각 그림과 스토리를 맡았다. 임석남 작가는 용의 기사들, 대제의 힘 등의 작 품을 통해 이미 국내보다 일본과 프랑스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최성현 작가 또한 이현세 작가와 함께 골프 만화 버디, 창천수호위 등의 작품 의 스토리를 함께 했으며 만화계의 실력자 중 한 명이다. 있는 15가지 법칙들을 제안하여 직접 고수들과 나눈 보석 같은 인터뷰들도 풍부하게 녹아 있어 정확한 정보와 분석이 담겨 있다. 콘텐츠 기획 구성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스토리텔링은 저자가 앞 서 말했듯이 누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작품 이 된다. 실제 활용된 여러 가지 사례를 풀어 놓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풀어 놓았다. 이렇듯 간결하면서도 귀에 쏙쏙 꽂히는 노하우들로 장상용 기자의 책은 스토 리텔링의 교과서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 각 챕터의 끝에는 김연수 소설 가, 노희경 작가, 이현세 만화가 등 스토리텔링 대가들의 스킬을 고스란히 담 에이전트가 말하는 아이리스 그래픽 노블 은 고수에게 듣는다 섹션으로 한층 내용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래픽 노블은 한국에서 아직 많이 낯설다. 그래픽 노블은 주로 영미나 유럽 권에서 많이 출판되는 것으로 성인들을 위한 만화라고 할 수 있다. 만화 한 컷, 한 컷 마다 정교한 작업으로 컬러감이 뛰어나고 생동감도 넘쳐난다. 에이전트가 말하는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실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상 아이리스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 2탄을 준비하고 있고 등장인물도 전격 교체된다. 아이리스 그래픽 노블은 1탄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은 유지하고 거 기에 새로운 아이템과 소재가 더해졌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모습과 흡사한 주인공들은 더욱 그림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한다. 특히나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가 기획한 이번 그래픽 노블은 한국 만화계에 또 다른 획을 긋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를 갖는 그래픽 노블, 일본 출판과 더불어 각국에 한국 만화의 수준을 널리 알리 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한 내용이 담겨 있는 우리나라의 내로라 하는 문화기획자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여주는 책. 그들의 비법이 일목요연하게 압축되어 있다. 전방위 문 장상용 저 작품내용 똑같은 내용으로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 화기획자를 위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듯이 이 책은 실제 영화나 드라마, 뮤 지컬 등 기획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발한 스토리를 찾고 있는가? 스토리 속에 맛깔 나는 장치를 필요로 하는 가? 장상용의 책을 한 번 읽어 보라. 교과서 같은 그의 법칙 속에 절로 고개 가 끄덕이게 될 것이다. 히 다른 작품이 된다. 앞서가는 문화기획자들을 위해 장르 내 스토리텔링부 터 미디어를 가로지르는 그것까지 분석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법칙을 정 리했다. 제작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 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적 소명의식이 남다른 소설가 조정래는 취재와 관련해서 조금도 타협하 작품 내용 지 않는다. 그가 취재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는 한민족의 수난사를 그린 아리 거대 조직폭력배를 처단한 검사의 죽음. 이후 남겨진 아내와 아이는 한 식 당에서 숨어 지내게 된다. 신분을 숨긴 채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던 현 준은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다시 위협에 처하게 된다. 자신이 죽지 않으 면 그의 연인 승희가 죽어야 하는 운명의 장난 속에 현준의 피 말리는 전투 가 시작 되는데 랑 에서 드러난다. 태백산맥 을 능가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는 중국 만 주, 동남아 일대, 미국 하와이, 일본, 러시아 연해주 및 사할린을 답사했다. 하와이 취재를 하지 않았다면 핏빛으로 물든 것 같은 붉은 땅을 몰랐을 것 이고, 그랬다면 그 붉은 땅은 우리 동포가 노예 노동으로 채찍을 맞으며 흘 린 피가 스며 그리 되었다는 묘사는 나올 수 없었을 것 이라고 역시 같은 책 드라마 아이리스 마지막 회, 허무하게도 하지만 너무나도 장렬하게 최후 를 맞이했던 현준. 하지만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암흑 속에서 서서 히 모습을 드러내는 현준의 재등장과 또 다른 암투극. 만화지만 생생한 컬 러감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그려낸 아이리스 그래픽 노블이다. 에서 고백한다. (작품의 수준은 쓰기 전에 결정된다 #01 부분발췌) 16 The Attractive Vol.13 일간스포츠 엔터테인먼트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졸업 동대학원 러시아 문학 석사 현 동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과정 중 저서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산책길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등 모범생 이야기는 집어치우는 편이 좋다. 예를 들면 세종대왕 같은 인물이다. 작품 소개 지난해 안방극장을 주름 잡았던 드라마 아이리스 가 그래픽 노블로 돌아왔 다. 흔히 어른들을 위한 만화라고도 하는 그래픽 노블은 만화책의 한 형태이 나 보통 소설만큼 복잡하고 긴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또 수준 높은 일 러스트와 견고한 제본으로 그 소장가치가 높다. 장상용 글_김현숙 본 작품에 관련된 모든 저작권은 원작자의 소유이며, (주) 크릭앤리버가 관리합니다. 작품 사용 관련문의 02_761_8901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었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 글_ 김현숙 룬 위인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다 보니 2008년도에 방송된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는 밋밋한 스토리를 보완하기 위해 충녕 시절의 세종(김상경)을 함 경도 경성으로 유배 보내버리기도 했다. 제작진이 드라마 부재를 한탄하며 본 작품에 관련된 모든 저작권은 원작자의 소유이며, (주) 크릭앤리버가 관리합니다. 작품 사용 관련문의 02_761_8901 www.crikorea.com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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