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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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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 >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4) 이 이 6) 위 (가) 나는 소백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 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 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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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련(華以戀)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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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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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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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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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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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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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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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640..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지 생각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이 작업을 3번 반복 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다 간다. 그들이 제작진에게 투쟁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서다. 그 이상의 생각은 하고 싶어도 할 겨를이 없다. 이 땅은 헬조선이 아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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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삼외구사( 三 畏 九 思 ) 1981년 12월 28일 마산 상덕법단 마산백양진도학생회 회장 김무성 외 29명이 서울 중앙총본부를 방문하였을 때 내려주신 곤수곡인 스승님의 법어 내용입니다. 과거 성인께서 말씀하시길 道 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어울려야만 道 를 배울 수 있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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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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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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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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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강설-경건회(2011년)-68편.hwp

정 관

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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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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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동향 1) 주택 매매 동향 2) 주택 전세 동향 3) 규모별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4) 권역별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 동향 토지시장 동향 1) 지가변동률 2) 토지거래 동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동향 15 준공업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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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하 1 우리 은하 위 : 나선형 옆 : 볼록한 원반형 태양은 은하핵으로부터 3만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 2 은하의 분류 규칙적인 모양의 유무 타원은하, 나선은하와 타원은하 나선팔의 유무 타원은하와 나선 은하 막대 모양 구조의 유무 정상나선은하와 막대나선은하 4.

근대문화재분과 제4차 회의록(공개)

교육실습 소감문

가입 감사의 글 삼성화재 보험상품에 가입해 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보험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삼성화재는 고객님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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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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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Ⅰ.주승용의원 대표발의안( ) 1 1.제안경위 1 2.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1 3.검토의견 2 가.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의 결격사유에 민법 상 성년후견 제도 도입 2 Ⅱ.주승용의원 대표발의안( ) 4 1.제안경위 4 2.제안이유 4

Transcription:

독서캠프 워크북 및 결과자료집 2004 여름 독서캠프 -젊은 그대, 책 속의 바다에서 헤엄치라 야! 즐거운 독서캠프다. 독/서/캠/프/를/만/드/는/사/람/들 http://cafe.daum.net/chaegtopia

2004 여름 청소년 독서캠프 - 젊은 그대, 책의 바다에서 헤엄치라!!- 일 정 장 소 학 교 학 번 이 름 2004.7.27~7.30(3박4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독서캠프를 만드는 사람들 http://cafe.daum.net/chaegtopia

차 례 1. 2004 여름 독서캠프 일정... 4 첫째 날 2. 생활수칙 안내... 6 3. 2004 여름 청소년 독서 캠프 모둠 편성... 7 4. 모둠별 독후 활동 안내... 10 5. 꽃들에게 희망을... 24 6.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 26 7. 과학 오디세이... 36 둘째 날 8.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 희망의 이유... 57 9. 영화 읽기 - 콘택트... 97 10. 별자리 관측... 105 셋째 날 11.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125 12. 꽃들에게 희망을... 145 독서캠프가 끝난 후 13. 활동 자료 및 결과, 그리고 만남... 146-3 -

2004 여름 독서캠프 일정 1. 일시: 2004. 7.27(화)~7.30(금) 3박 4일 2. 장소: 전북학생해양수련원 3. 참가대상: 전북지역 중학생 4. 주최: 독서캠프를 만드는 사람들 시간 첫째날 7.27(화) 둘째날 7.28(수) 셋째날 7.29(목) 넷째날 7.30(금) 아침식사 08:00-09:00 아 침 식 사 오전활동 09:00-12:20 (3시간 20분) 도착 및 입소식 오리엔테이션 제인구달의 삶 및 인터뷰 녹화 비디오 (1시간) 문학텍스트읽기-수준별독서 제인구달 희망의 이유 or [침팬지와 함께 한 나의 인생] (2시간 20분) 예술텍스트읽기 오주석 한국의 미 특강 (3시간 20분) 개인별 독서골든벨 (1시간) 설문조사 (30분) 수료식 (30분) 뒷마무리 (30분) 점심식사 12:20-14:00 점 심 식 사 오후 14:00-17:40 (3시간 40분) 과학텍스트 읽기 정창훈 과학오디세이 (3시간 40분) 문학텍스트읽기-수준별독서 제인구달 희망의 이유 or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1시간) 카누 (2시간 40분) [한국의 미 특강] 읽기 후 개인별 활동 (1시간) 제인구달의 책 모둠별 다양한 독후활동 (토론,만화,신문, 연극,광고,노래) 저녁식사 17:40-19:00 저 녁 식 사 저자 강연 및 질의응답 (1시간~1시간30분) 영화 읽기 (2시간) 노래와 문학과의 만남 가수 김현성과 함께.. (1시간) 저녁활동 19:00-22:30 (3시간 30분) 저자사인회 (1시간 30분~) 별자리 관측 (1시간 30분) 독후활동 발표회 (2시간) 만남과 소통 (모둠별 소개)(30분) 캠프소감문쓰기 (30분) 취침 23:00-07:30 잠 * 사전 읽기 도서 - 정민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 트리나 포올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7.27 첫째날 1. 오리엔테이션 및 입소식 1 생활수칙 안내 2 2004 여름 청소년 독서캠프 모둠편성 3 모둠별 독후활동 안내 2. 사전읽기자료 1 꽃들에게 희망을 2 정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 3. 과학텍스트 읽기 4. 저자 강연 및 저자와의 대화 5. 만남 및 소통의 시간

1. 오리엔테이션 및 입소식 1 생 활 수 칙 안 내 독서 활동 1. 독서캠프에서 지정한 책은 반드시 읽읍시다. 2. 충분한 휴식을 취하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더 많은 책을 읽읍시다. 3. 모르는 내용은 반드시 동료나 선생님께 묻거나 워크북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4. 워크북의 활동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독서활동에 참여합시다. 5.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말과 글로 적극적으로 표현합시다. 캠프 활동 1. 나와 똑같지 않은 많은 동료(동급생, 선배, 후배)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복 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2.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깊이 존중하고 배려합시다. 3. 수련원의 모든 기물을 아끼고 소중히 다룹시다. 4. 정해진 시간을 반드시 지키고 공동체의 질서를 마음에 새깁시다. 5. 음식은 함께 나누며 맛있게 먹읍시다. 6.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는 동료나 선생님과 함께 풀어 갑시다. 7. 부모님께 매일 안부를 전합시다. 8.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에 유념하고 캠프 밖 외출과 개인행동은 금합니다. 9. 귀중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지도하는 선생님에게 맡기기 바랍니다. 운영에 관하여 1. 7-8명 내외로 조를 편성합니다. 2. 조장, 방장, 전체대표를 선발합니다. 3. 독서 중에 간식을 제공합니다. 4. 날씨와 그 밖의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6. 독서캠프를 위해 전라북도 교육청 등 많은 기관과 단체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7. 운영본부: 홍미숙 선생님(016-610-3841) 김명옥 선생님(010-9899-0537) - 6 -

2 2004 여름 청소년 독서캠프 모둠 편성 1모둠 - 독서토론1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신승위 순창중 1 남 침팬 6 윤이원 양지중 2 여 침팬 2 박석우 순창중 1 남 침팬 7 정영희 서전주중 2 여 침팬 3 조창완 이리중 1 남 침팬 8 이슬기 서전주중 2 여 침팬 4 김하림 솔빛중 1 여 침팬 5 김주희 덕진중 1 여 침팬 2모둠 - 독서토론2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고명성 우아중 1 남 침팬 6 양은미 김제여중 3 여 침팬 2 정순재 우아중 1 남 침팬 7 조나은 김제여중 3 여 침팬 3 최민해 효문여중 1 여 침팬 8 서다솜 김제여중 3 여 침팬 4 오재은 원광여중 1 여 침팬 9 서화인 변산중 3 여 침팬 5 이혁신 이리중 1 남 침팬 3모둠 - 독서토론3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심진성 기전중 1 남 희망 6 박소영 근영중 2 여 희망 2 최민주 서신중 1 여 희망 7 이달빛 이리남중 3 여 희망 3 한인지 이리남중 1 여 희망 8 안주현 진안여중 3 여 희망 4 안군주 진안중 2 남 희망 5 이영흔 근영중 2 여 희망 4모둠 - 만화그리기1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오시훈 온고을중 1 남 침팬 6 심미정 김제여중 2 여 침팬 2 김현철 이리중 1 남 침팬 7 안지은 김제여중 2 여 침팬 3 박기용 김제중 1 남 침팬 8 박다연 김제여중 2 여 침팬 4 강신욱 이리남중 1 남 침팬 9 박종민 전주중 3 남 침팬 5 김두리 군산서흥 1 여 침팬 - 7 -

5모둠 - 만화그리기2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서 울 순창중 1 남 침팬 6 유희조 기린중 2 남 침팬 2 이용기 순창중 1 남 침팬 7 김지선 온고을중 3 여 침팬 3 오현명 이리중 1 남 희망 8 원명연 온고을중 3 여 희망 4 오지윤 온고을중 1 여 희망 9 최하연 온고을중 3 여 희망 5 유푸름 진안여중 2 여 침팬 6모둠 -노래가사바꿔부르기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정혜인 전주서중 1 여 희망 6 박새봄 서울중평 3 여 희망 2 하유정 전주서중 1 여 희망 7 허누리 양지중 3 여 희망 3 이영원 진안여중 2 여 희망 8 김강희 서전주중 3 남 희망 4 이영임 진안여중 2 여 희망 5 김혜인 함열여중 3 여 침팬 7모둠 -독서신문1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양수진 온고을중 1 여 희망 5 김소형 기전여중 2 여 희망 2 김지영 이리영등 1 여 희망 6 이왕근 온고을중 3 남 희망 3 권장후 양지중 2 남 침팬 7 이재신 호성중 3 남 희망 4 함 건 서신중 2 남 침팬 8 이아원 효정중 2 여 침팬 8모둠 -독서신문2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김남현 이리중 1 남 희망 6 노인지 인후중 2 여 희망 2 배베드로 이리중 1 남 희망 7 양세이 인후중 2 여 희망 3 황인호 온고을중 2 남 침팬 8 김한결 전주남중 2 남 희망 4 이윤경 이리영등 2 여 침팬 5 김소영 이리영등 2 여 침팬 - 8 -

9모둠 -영화1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김효주 기전중 1 여 침팬 8 김현경 중앙중 1 여 침팬 2 이신비 기전중 1 여 침팬 9 박해솔 이리남중 1 여 침팬 3 정현호 순창중 1 남 침팬 10 이현진 온고을중 2 여 침팬 4 홍다솔 온고을중 1 여 침팬 11 최숙현 함열여중 2 여 침팬 5 김영민 온고을중 1 남 침팬 12 오예슬 온고을중 3 여 침팬 6 김가람 이리남중 1 여 침팬 13 김현재 양지중 3 남 침팬 7 최민영 기전중 1 여 침팬 10모둠 -영화2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김유나 온고을중 1 여 희망 7 박기훈 김제중 2 남 희망 2 위현복 이리중 1 남 희망 8 박정기 김제용지 2 남 침팬 3 이현경 이리영등 1 여 희망 9 손모아 함열여중 3 여 희망 4 김연수 이리영등 1 여 희망 10 박수현 이리남중 3 여 희망 5 김나연 온고을중 2 여 희망 11 이어진 온고을중 3 여 희망 6 심규태 인후중 2 여 희망 12 김희아 진안여중 3 여 희망 11모둠 -연극 모둠명 ( ) 모둠장 ( )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순 이름 학교 학년 비고 책선택 1 김민주 호성중 1 남 침팬 7 박지은 풍남중 3 여 침팬 2 이금진 온고을중 1 여 침팬 8 박주은 솔빛중 3 여 희망 3 이호성 이리중 1 남 침팬 9 오진아 솔빛중 3 여 희망 4 이경민 이리중 1 남 희망 10 김민서 이리남중 3 여 희망 5 김유미 이리영등 1 여 희망 11 심예지 이리영등 3 여 희망 6 김주승 호성중 2 남 침팬 12 김소은 이리영등 3 여 희망 7 손겨레 함열중 3 남 침팬 - 9 -

3 모둠별 독후활동 안내 1. 독서토론활동 토론이란 어떤 의견이나 제안, 또는 서로 생각이 다른 문제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이 각각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반박하며 자기 주장이 옳음을 밝혀나가는 형식을 토론이라고 합니다. 토론하는 양쪽은 생각과 입장에서 서로 차이가 있어야 하며,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이 받아들 이도록 설득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의견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형식을 갖춘 공식적인 토론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토론자(발언자)들이 필요합니다. 둘째, 토론의 중심이 되는 논제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토론을 공평하게 진행하기 위한 여러 규칙과 형식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청중과 토론의 내용을 듣고 판정을 내릴 공정한 심판이 있어야합니다. 올바른 토론 방법 1. 토론의 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2.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이 무엇인지 미리 정리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3. 토론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 또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객관적이고 논리적 인 근거를 미리 메모합니다..발표할 때 혼돈한다거나 주제와 관련이 없는 발언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와같이 메모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때는 분명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래야만 듣는 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을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 대 의견이 있다고 해서 화를 낸다거나 감정적인 발언을 해서는 안됩니다. 반대 의견을 존중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5.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때는 그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중에서 가장 핵심이되는 중심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메모해두어야 합니다. 6.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찬성할 때나 반대할 때에는 '찬성한다' 또는 '반대하다'는 말 만 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찬성이나 반대하는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또한, 반대 의사를 밝힐 경우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발표하면 더욱 좋습 니다. 7. 토론의 결론이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의견으로 결정되더라도 결정된 사항이나 내용에 따라야 합니다. - 10 -

유의점 1.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2.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때에는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주장하여야 합니다. 3.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기에 급급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는 피해야 합니다. 4. 토론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제를 잊어버리면 토론의 내용이 엉 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버리게 되고, 결론을 명쾌하게 맺지 못하게 됩니다. 5. 토론의 결론이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의견으로 결정되었다고 해서 결정된 사항이나 내용을 무시한다거나 따르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6. 기타 : 상대편의 이야기 내용에 대해서만 말한다. 제한 시간을 엄수한다. 상대편의 이야기 내용에 대해서만 말한다.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점검사항 1.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주제와 관련되어 있습니까? 2. 자신의 주장에 대한 기준이나 타당한 근거가 있습니까? 3. 찬성이나 반대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까? 4. 자신의 주장이 토론 주제에 대한 문제해결방법을 포함하고 있습니까? 5.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고 있습니까? http://kidclub.pe.kr/aquamp/index.html?q= 토론의 달인이 되는 7가지 방법 1. 잘 들어야 한다. 좋은 토론가는 자기가 말할 내용보다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상대 주 장의 핵심을 빨리 간파하면 논리의 허점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2. 자료와 예시를 충분히 준비한다. 자료를 충분히 가지고 이슈를 장악해야 한다. 예시를 많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진 국의 사례나,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에 처한 국가의 사례는 잘 연구할 필요가 있다, 3. 상대의 반박 논리를 예측한다. 전략적 토론은 마치 장기 게임과 같다. 토론의 달인은 세 수, 네 수 앞을 내다본다. 상대가 어떤 주장을 펴고 어떤 근거를 들 것인지를 미리 짐작한다. 4. 명확히 정의된 단어를 사용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단어를 명료하게 정의해 놓고 논리를 전개한다. 역으로 상대의 모호한 용 어 사용을 공격한다. 5.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 격양된 분위기에서도 감정을 통제하고 차분히 이야기해야 한다. 6. 상대의 처지가 되어본다. 역지사지. 상대의 처지가 되어 토론하는 연습을 자주 할 것. 실제 토론 대회에서는 찬성. 반대 입장을 추첨을 통해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7. 목소리를 연출한다. - 11 -

말에 높낮이가 있어야 집중하기가 쉽다. 적당한 제스처를 취하고 스피드와 톤을 조절한다. 전문가들은 그밖에 순간적인 재치와 순발력, 충분한 연습, 폭넓은 상식을 쌓아 두기다. 자료출처: http://www.tec-writing.com/ 모둠 토론 진행 과정 단계 시간 각 단계별 활동 내용 주의 사항 1 10분 토론활동에 대한 안내 워크북 참고 2 5분 진행자, 토론자 선정 3 10분 토론주제 선정 및 확인, 입장 확인(청중포함)-모둠조직 찬성측, 반대측 확인 4 15분 같은 입장의 모둠 연구활동 (근거준비, 반대측 반박자료 예상 준비) 토의 내용 메모 찬성측 입장 제시 반대측 입장제시 발언시간 기회 순서를 동등 부여 자신의 논거를 분명하게 제시 5 25분 찬성측의 반론 반대측 변론 타당한 근거와 반론의 제시 반대측의 반론 찬성측 변론 : 상대방 주장 일단 인정 자유 질의 응답 논거의 문제점 지적, 반론 상대방 설득, 동의 요구 6 5분 자기 모둠의 입장 정리 최종 종합 발언 진행자의 토론 마무리 정리 7 10분 상호평가 최종 입장 선정, 반성 객관적 입장에서 평가 8 30분 독후 활동 발표내용 정리 및 준비 발표자 선정, 전달내용 정리 (준비 활동)10분 + (토의 활동 70분 *주제 2개 )140분 + (발표 준비)30분 = 180분(3시간) 모둠 토론 활동 평가 범주/ 평가 평가항목 평가 찬성측 반대측 형식 토론의 단계에 따른 규칙을 잘 지켰나요? 4 3 2 1 4 3 2 1 예상 쟁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나요? 4 3 2 1 4 3 2 1 준비와 논거를 치밀하게 준비하였나요? (타당성과 다양성) 4 3 2 1 4 3 2 1 계획 논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였나요? (팀의 조직력) 4 3 2 1 4 3 2 1 표현과 전달을 효과적으로 하였나요? 4 3 2 1 4 3 2 1 실제 상대의 논거가 타당하지 생각하며 토론하나요? (반박의 치밀성) 4 3 2 1 4 3 2 1 시종일관 침착하게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토론하나요? 4 3 2 1 4 3 2 1 종합평가 종합적으로 어느정도의 설득력이 있었나요? 4 3 2 1 4 3 2 1 총 점 /(32) /(32) - 12 -

모둠 토론 활동 토론 주제 참여자 주 장 우리측 입장의 근거 : 우리 조의 입장 연구 상대측 입장에 대한 반론 (상대측이 제시할 근거에 대한 예측): *반론 : 상대편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것 상대측의 반론 예측 변론 준비 (상대측이 공격해 올 내용에 대한 예측): 상대측이 제시한 근거 정리 : 상대측이 제시한 반론 근거 정리 : 토론 진행 내용 메모00 상대측이 제시한 반론에 대한 우리측의 변론 정리 : - 13 -

2. 만화로 다시 쓰기 1. 1차 독서(치밀한 독서, 목적이 뚜렷한 독서) 가. 지은이의 의도, 글 쓴 목적 찾기 자기표현의 글(정서전달, 예컨대 희로애락의 감정) 정보전달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독자를 설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는지 나. 독자를 설득하고자 하는 내용 직접설득 간접설득 다. 독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세부 정보 및 주요 정보 배경(시간, 공간, 시대적, 윤리적, 철학적) 이야기를 엮어 가거나 서술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동물 또는 도구 라. 글의 흐름상 놓칠 수 없는 사건(에피소드) 각각의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각각의 에피소드는 서로 연결되어야 하나의 주제를 드러내는가 하나의 에피소드는 중요도에서는 떨어지지만 글의 흥미를 돋구는 데 필수적인가 마. 글 쓴 목적을 구현하는 주요 정보 주요 정보는 사건을 통해 포괄적으로 제시하는가 주요 정보는 직접적인 설명, 혹은 서술로 제시하는가 바. 글을 전개하는 방법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 공간의 이동에 따른 전개 화제에 따른 전개 2. 선택과 집중 시간의 제한 만화로 재구성되었을 때 본래의 저작물의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가 무엇을 강조하고(넣고) 무엇을 뺄 것인가 하나의 에피소드만 강조하여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도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부족함 이 없는가 인물과 소재, 동물 등의 참여 정도를 얼마만큼 할 것인가 꼭 넣어야 할 대사나 장면에 대한 묘사, 설명 등이 있는가 - 14 -

3. 재구성 이야기를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는 간단한 줄거리 구도 작성 중심인물 사건 설정 만화로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 목표 설정 대사나 설명의 재구성 필요한 부분 각색 다양한 상상력 발휘 4. 표현 캐릭터 설정 표정과 분위기 묘사로 절절한 비언어적 전달 요소 고려 긴장과 이완의 장면 설정 끊임없는 독자의 흥미 유발 3. 노래 가사 바꾸기 1. 활동 단계 가. 작품의 내용을 각자 정리한다.(내용, 배경, 인물, 느낌 중심 또는 책을 소개하거나 광고하는 내용 등으로 정리) 나. 감상을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작품의 내용을 공동으로 정리한다. 다. 감상내용에 적합한 분위기의 노래 선곡.(밝은 곡을 선곡하는 것이 더 좋을 듯) 라. 가사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다.(가사의 줄거리를 대강 정리한다.) 마. 선곡한 노래의 가사를 적는다. 바. 원곡 가사의 글자에 맞춰 가사를 만든다. 사. 리듬에 맞게 가사를 고쳐나간다. 아. 노래를 연습하며 그에 맞는 율동을 만든다. 자. 노래를 외워 부르기 ~. - 15 -

2. 활동의 예 ------ 벙어리 삼룡이 노가바 원곡 : 숫자송 1초라도 안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 이야이야이야이야 4랑해 널 사랑해 5늘은 말할거야. 6십억 지구에서 널 만난건 7럭키야 사랑해 요기조기 한눈팔지 말고 나를 봐 좋 아해 너를 향해 웃는 미소 매일매일 보여줘 8딱팔딱 뛰는 가슴 9해줘 오 내 마음 10년이 가도 너를 사랑해 워~ 언제나 이맘 변치 않을게. 노가바 1만하는 머슴 삼룡 2렇게 힘이 든데 3룡인 구박만 당하지(불쌍불쌍불쌍불쌍) 4악한 주인 아들 5늘은 결혼하네 6십억 사람들이 주인아들 7칠맞데 삼룡이 주인아들 각시 사랑하고 말았네. 하 지만 주인아들 각시 때려 매일 마음이 아파. 8방사방 불질러서 9했지만 죽었어 10대인 각시 죽고 말았네. 삼룡인 미소 짓고 떠났네. 원곡 : 아기공룡 둘리 요리보고 조리봐도 음~음 알 수 없는 둘리~둘리~ 빙하타고 내려와 ~음~음 친구를 만났지만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찾아 우리 함께 떠나자. 아아~아아~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노가바 삼룡이는 벙어리래. 음~음 성실해서 일만하네.~ 그 집 아들 철없네~ 음~음~ 삼룡이를 때리네 그 집 아들 장가가 색시를 맞았네 색실르 맨날때려 삼룡이 누명으로 쫓겨나아~ 삼룡이 불질러 색시만 구하네 색시~사랑 삼룡이 영원한 내 사랑~ 4. 독서 신문 만들기 1. 독서 신문의 좋은 점 1)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이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다. 2) 각자가 가지고 있던 책에 관한 소식이나 유익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3) 독서 신문을 꾸미면서 구성원끼리 창의력이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4) 다양하고 특색있는 독서 신문은 체계 있고 깊이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된다. - 16 -

2. 여러 가지 독서 신문 1) 개인 독서 신문 -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한두 권을 정하여 집중적으로 책에 대한 소개와 책에 나온 좋은 글 귀 등을 찾아 신문을 만든다. - 표지 사진을 붙이기도 하고, 글쓴이를 소개하는 글도 쓴다. - 개인 독서 신문은 1~2면이 적당하다. 2) 모둠 독서 신문 - 5~6명이 한 모둠이 되어 공동 작업으로 신문을 만든다. 신문이라는 특성에 맞게 책과 독 서에 관련 있는 새 소식을 찾도록 하고, 기사문이나 설명문, 주장하는 글을 알맞게 넣는다. - 어떤 내용을 담을까 보다는 모둠별 특성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둠마다 내용이 비슷비슷하고, 그 모둠원이 미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겉 모습만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 모둠 독서 신문은 12 ~ 24면이 적당하다. 3) 가족 독서 신문 - 가족 독서 신문은 가족이 그 달에 읽은 책, 책을 읽고 쓴 글과 가족 독서 토론을 넣는다. - 부모가 어렸을 때 감명 깊게 읽은 책, 생활하면서 독서로 얻은 좋은 점이나, 문제점, 가족 독서 나들이(서점, 도서관) 기사들을 실 어도 좋다. - 가족 신문 만들기의 목적은 온 가족이 한가지 동화를 읽고 자기 느낌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공유하는데 있으므로 어린이의 삶이 담긴 창작 동화를 골라 어린이가 겪는 갈등이나 고민을 이야기하면 좋다. - 그림책은 한 자리에서 함께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실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 가족신문은 4 ~ 8 면이 적당하다. 3. 모둠 독서 신문 만드는 방법 1) 전체적인 얼개 짜기 - 모둠원들이 모여 편집회의를 해야 한다. 독서 신문은 어떻게 만들까, 어떤 이야기를 실을까 등을 논의한다. - 신문 이름 정하기 책이름이나 주인공 이름, 혹은 평소에 좋아했던 낱말로 정한다. - 지면 정하기 도화지나 8절지를 이용하여 만든다. 무리하게 정하지 말고 적은 면수라도 내용을 알차 게 꾸민다. 2) 지면 꾸미기 - 독서 신문 이름, 만든 날짜, 만든 사람 등을 넣는다. 여기에는 신문 이름과 관련된 그림이 - 17 -

나 사진, 글을 넣고, 신문을 내는 소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넣거나, 차례를 쓴다. - 좋은책 소개 마당 내가 읽은 책, 친구들이 즐겨 읽는 책,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권하는 책, 새로 나온 책 의 소개를 싣는다. - 글마당 만화, 감상문, 책 읽고 쓴 편지, 책 광고문 등 여러 가지 독후 활동 결과물을 쓴다. -쉬었다 가자 책과 관련된 내용이나 책제목을 이용하여 퍼즐이나 퀴즈를 만들어 본다. (인물 퍼즐, 책 등장 인물 퍼즐) - 빈자리 그림 넣기 3) 벽에 게시하기 5. 책과 영상 의 만남 - 영상극 제작 목 적 1.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을 내면화하는 계기가 된다. 2. 활동을 통해 독서 결과를 표현한다. 3. 공동체활동으로 책의 내용을 공유한다. 방 식 1. 모둠편성 개인이 읽은 도서에 따라 모둠을 편성한다. 1모둠 - 침팬지와 함께 한 나의 인생(제인구달) 2모둠 - 희망의 이유 2. 시나리오 작성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의견과 느낌을 교환한다. 의견교환을 통해 주제를 정한다. 주제에 맡는 줄거리를 만든다. 정해진 주제로 시나리오를 짠다. 시나리오에 맡는 역할과 배우 등을 결정한다. 일정한 양식(영상제작노트제공)으로 기록한다. 3. 콘티작성 콘티양식에 맞추어 촬영을 위한 콘티를 작성한다.(콘티 양식 제공) - 18 -

콘티는 cut에 따라 매 장면을 따로 나누어 만든다. 4. 촬영 감독은 카메라와 피사체 간의 거리, 대상의 크기, 촬영각도, 피사체의 내용, 주제등의 관계 를 적절하게 결정하여 촬영자와 협의한다. 잘못 된 장면은 다시 촬영하고, 뒤로 돌려보아 가며 촬영하지 않는다. 촬영자는 한 사람이 전담하며, 여러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다. 5. 편집 극적 세부 표현과 관련이 없는 요소는 잘라낸다 는 원칙으로 출발한다. 인물이 화면 공간에 들고 나는 순간을 기점으로 즉각적인 커팅(cuting)을 한다. 적절한 음향을 통해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한다. 6. 상영 적절한 분위기 속에서 상영되도록 하고, 연출의 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영상 언어의 이해 1. 이야기로서의 영화 우선 관객의 입장에서 우리가 한 편의 영화를 받아들이는 상황을 먼저 생각해 보자. 우리 는 매순간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음향을 듣는 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제까지 제시된 수많은 영상과 음향이 제공한 각종 정보를 종합하면서 그 영화가 하고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게 된다. 한마디로 영화는 영상과 음향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며,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행위란 바로 그 영상과 음향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과정인 셈이다. 2. 영화 구문법의 이해 프레임(frame) 프레임은 영상의 외곽을 규정하는 틀이다. 동시에 프레임은 필름상의 개별 영상 한 장을 의 미한다. 오늘날, 영화의 가장 일상적인 조건은 1초에 24프레임의 정사진 영상이 돌아가며 스크린에 투사되어 움직이는 환상을 얻어 내는 것이다. 영화, 즉 동영상은 스크린이라는 2 차원 평면에 투사되지만 3차원의 환상을 그대로 실현한다. 쇼트(shot) 쇼트란 스크린에 제시된 하나의 영상이 잘라짐(컷; cut) 없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쇼트 의 길이란 것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연출자는 그 자신의 연출 원칙과 방향에 따라 쇼트 의 길이 조절을 통해 이야기 지행의 호흡과 완급을 조절할 수 있다. 화편화( framing)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 대상의 크기, 피사체를 포착하는 카메라의 촬영각도, 카메라를 고 정시킬 것인가, 이동할 것인가, 피사체의 어떤 부분을 잡을 것인가 등등의 문제를 말한다. 앙각으로 잡으면 인물을 과장되어 보이게 하거나 부감으로 잡으면 인물이 왜소해 보이는 등 - 19 -

의 카메라의 각도나 인물을 제시할 것인가, 활동 공간을 제시할 것인가 등을 통해 서술자의 위치를 나타내거나 추정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장면화(Mise-en-scene) 장면화란 연극에서 빌려온 용어이다. 화편화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며,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을 적절히 통제하고 배치하는 것이다. 즉 화편화된 공간 내에 대상(자연적 배경, 인 물, 극적 분위기를 위한 장치 등)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편집 (editing) 편집은 화편화, 장면화와 함께 영화적 구문접의 핵심이며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상황과 맥락에 맞게 편집 단위인 쇼트의 길이를 길게, 혹 은 짧게 나누어 표현 할 수 있다. (참고 : 영화, 읽기 - 영화진흥위원회교재편찬위원 회) 6. 연극으로 표현하기 1. 주제 정하기 - 어떤 주제로 할 것인지? 2. 주요소제 - 주제에 따른 소재를 찾는다. 3. 구성 - 우리는 어떤 내용과 형식을 원하며, 우리의 조건은? 토론을 통하여 공연하고자하는 내용과 형식을 결정하며 우리의 개관적인 조건,배우들의 연령과 남녀의 성별, 시간, 장소 등을 고려. 4. 스토리 -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략의 계획을 마련한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양한 콘티가 나올 수 있다. 목적, 참여인원, 장소,시간 등 콘티 : 간단한 구성을 의미하며 대략적인 배경과 상황, 인물, 행동 등이 주요내용이 다. 보통 일정을 스케치하듯 시간에 따른 진행계획을 담는다. 5. 대본 쓰기 - 좋은 희곡의 요소 튼튼한 플롯(구성), 강력한(매력적인)인물, 살아있는 언어, 가치 있는 주제, 풍부한 구경 거리가 있는 것. 가. 내용의 공유 : 주제, 보여주는 중심 내용. 나. 인물의 설정 또는 찾기 다. 상황 만들기 라. 구성 해보기 마. 시연 해보기 6. 배역 정하기 - 20 -

순 배역/스탭 성명 소품 비고 1 2 3 4 7. 연습 1 대본 읽기 2 감정 넣어 읽기 3 움직이기 4 말하기 5 행동하기 6 반응 7 연기행위 8. 리허설 9. 발표 10. 역할 분담 : 연극 만들기 모둠명 연출 기록 배역 소품 대본 이름 준비물 비고 연극에 관한 기타 자료 1. 인물 만들기 놀이 1) 누구일까요? : 행동, 대사를 이용하여 표현 2) 누구를 그려보세요! : 그림으로 특정한 유형의 인물을 그리기. 알아맞추고 보완하기 3) 무슨 상황일까요? : 개인 또는 조별로 특정상황을 표현하고 보는 사람이 설명하기 4) 만들어 봅시다! : 30분 이내에 인물, 상황, 주제를 설정하여 10분내외의 연극 준비 5) 발표해 봅시다 : 조별로 공연 후 평가하기 2. 창작을 위한 놀이 1) 편 나누기 준비한 카드에 좋아하는 색이나 기호품을 적어 공통된 사람을 같은 편으로 한다. 상호 관 심을 증진시키고 공통의 기호를 같게 된다.(10분 내외) - 21 -

2) 역할 나누기 오토바이, 자동차, 동물 등을 표현하게 한다. 한 가지 사물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만들면 서 순간적으로 역할나누기가 이루어진다. 어떤 종합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상호이해와 협동심을 깨닫게 한다.(한 주제에 5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 3) 그림 그리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여자 또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 여자의 모습. 가장 웃 기는 사람, 가장 슬픈 사람, 가장 역겨운 사람, 따뜻한 사람, 섹시한 사람, 가장 강한 사 람 등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 기존의 형상화된 작품들을 보여주고 참조하게 한 다. 순간적으로 인물의 특징이 포착되고 성격이 드러나게 된다. 4) 인물의 역사 찾기 그려낸 인물의 역사를 출생부터 현재시점까지 간단하게 발표한다. 그 인물이 왜 그렇게 되 었는지 이유를 분석해본다. 5) 이야기 바둑 조별로 가장 뛰어난 인물을 골라내어 이야기를 놀이를 시작한다. 시작과 결말, 진행 시간 을 미리 정해놓는다. 10분 정도의 시간동안, 이야기를 한 사람 한 사람 돌아가며 엮어본 다. 가장 뛰어난 내용을 고르고 왜 그런지를 토론한다. 6) 광고 만들기 이야기의 핵심 내용을 가지고 홍보용 30초 광고를 만든다. 콘티회의를 통해 각 장면을 결 정하고 내용과 표현방법을 결정한다. 광고를 통해 남을 단 하나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결정 해야한다. 조별로 발표하고 서로 느낌을 토론한다. 3. 공동창작 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극의 구성, 인물의 구축, 극적 요소 등에 관하여 체험적 학 습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과 타인의 경험을 교류할 수 있다. 반면 극적 완성도가 높지 않고 일 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자칫하면 한 두 사람의 작업으로 끝나거나 공연에 실패할 우려 도 있다. 창작의 과정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형식이나 결과에 얽매이지 않 도록 한다. 1) 시작하기 정확한 시간 약속과 책임완수 등을 결정하고 연습시간 등의 일정을 결정한다. 적당한 긴 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주제? 인물? 결론은 어디에서 출발해도 상관없다 이다. 주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주제는 극을 이끌어갈 힘이 없다. 인물 또한 생동하고 역동성 이 있다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불행이든 행복이든 필연적인 결말을 만들어낸다. 창작 집단의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 * 나쁜 주제 :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 - 22 -

발하자. 남녀의 불평등을 다루자 등등 피상적인 내용. * 좋은 주제 : 성( 性 )차별은 인간의 파멸을 초래한다. 잘못된 교육은 불행을 초래한다. 원 인과 결과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주제가 좋다. 3) 환경설정 시 공간적 배경, 주변 환경, 인물의 환경, 갈등과 대립요인 등을 설정한다. 참가자들 의 일상에서 환경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스토리 구성 극적 구성에는 상황과 인물이 필연적으로 어떤 결과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이 되게한다. 일반적인 구성방법인 발단-전개-갈등-위기-결말의 과정을 참고하되 얽매일 필요는 없다. 마치 등산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하나의 봉우리만 있는 경우도 있고 수없이 많은 산맥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주된 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은 일관된 흐름 이 있다. 밋밋하고, 장엄하고, 험난한 느낌이 왜 드는지를 생각해보고 구성에 참고한다. 똑같은 인물, 이야기, 무대라고 해도 구성이 달라지면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진다. 극적 긴장과 리듬을 잃지 않도록 구성해본다. 5) 언어 희곡의 언어는 행동하는 구어체의 말이다. 말은 사실의 전달이기도 하지만 복잡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대사, 지문,... 등의 언어를 충분히 살려준다. 사실정보의 전달로 장황 하게 이루어진 대사는 지루하기만 하다. 진전이 안되면 주위로 나가 일상적인 대화들을 들어 보라! 얼마나 많은 요소들로 말이 이루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6) 정리 주제와 인물, 이야기의 구성, 언어가 결정되면 대본으로 정리하고 토론을 통하여 수정, 보완한다. 7) 작품연습 일반적으로 작품연습은 대본의 창작과정과 병행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대본과정에 등 장한 인물과 상황을 즉석에서 무대화하면서 보완하기도하고 무대화과정에서 새로운 인물 이나 이야기,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전문가 집단이 아닌 이상 최대한 무대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 체험적 학습과정으로 유리하다. 8) 공연 전문작가의 좋은 희곡에 비해 공동창작의 경우 구성의 취약함과 디테일한 앙상블의 부족 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한다. 반면 극중 내용과 배우 스스로의 일상경험이 일치하는 부분 에서는 자연스러운, 의도하지 않은 연기가 살아날 수가 있다. 통일적 앙상블에 중심을 두 고 배우들이 무대라는 공간에서 살아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을 부각시킨다. 9) 체험의 공유 무대에 처음 서보는 경우에는 다양한 체험이 상존한다. 실수나 어색했던 행동도 긍정적이 고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되도록 진행한다. - 23 -

2. 사전 읽기 자료 안내 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다음은 트리나 포올너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중의 일부이다.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오늘날 우리 교육 현실과 관련시키고, 여기에서 드러나는 교육의 방안을 논술하시오. (http://ipcp.edunet4u.net/~openschool/논술대비/시사문화토론/독서토론교육(%20우리%20교육의%20현실과%20대안%20제시).htm) 설레는 가슴을 안고 줄무늬 애벌레는 뒤따라오는 애벌레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왜 이러고 있는 건 지 너는 아니?" "나도 방금 도착했어. 아무도 설명해 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모양이야. 저렇게 들 꼭대기로 올라가려고 바쁘게 야단들이니 말야." 하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 을까?"하고 줄무늬 애벌레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몰라, 하지만 모두들 저렇게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니 아마 틀림없이 굉장히 좋은 것이 있을 거야. 안녕. 나도 더 이상 시간이 없어!" 하고 그는 그 더미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새로운 충동으로 머리 속이 어지러웠습니 다. 생각을 제대로 정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다른 애벌레들이 그의 옆을 지나 그 기둥 속으 로 사라져 갔습니다. "내가 할 일이란 단지 한 가지뿐이군." 그도 그 속으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처음 뛰어들어 얼마 동안 더미 속에서 그가 겪은 일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사 방으로부터 밀리고 채이고 밟히고 했습니다. 정말 밟고 올라서느냐 밟히느냐였습니다. 줄무늬 애벌 레는 밟고 올라섰습니다. 그가 뛰어든 더미 속에는 이제 친구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애벌들 은 다만 하나의 위협이요 장애물이었으며 그는 그들을 발판으로 해서 기회로 이용할 따름이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올라가겠다는 생각이 도움이 되어 그는 상당히 높이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자기의 자리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것이 고작인 것 같았습니 다. 특히 이러한 생각이 들 때에는 그의 내부에서 불안한 그림자가 그를 괴롭혔습니다.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이지?"하고 그 그림자는 속삭였습니다. (중략) 그런데 이제 줄무늬 애벌레에게는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이제 어떻게 해서든지 꼭대기에 올라가겠다는 외곬의 집념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방금 나와 이야기를 나눈 애벌레를 어떻게 밟고 올라설 수 있단 말인가?" 줄무늬 애벌레는 되도록 노랑 애벌레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에서 그녀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자, 네가 올라가느냐 내가 올라가느냐 이거다."라 는 말과 함께 그는 단호하게 그녀의 머리를 밟고 올라섰습니다. 자기를 바라보는 노랑 애벌레의 시선 에서 그는 자기 자신이 잔인한 놈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 꼭대기에 무엇이 있든 과 연 이러한 행동을 해야 할 가치가 있단 말인가." 줄무늬 애벌레는 자기가 밟고 있던 노랑 애벌레로부 터 기어 내려와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미안해." 그러자 노랑 애벌레는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 유의 사항 > 1.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되 우리 나라 전통적 교육관 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 2. 1000자 내외로 쓸 것. - 24 -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한 단상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와 주입식 교육, 친구를 경쟁의 대상으로 적으로 취급, -청소년 자 살의 급증, 정서의 피폐화. 삶의 올바른 목적을 잃어버리고 입시의 대열에 참가함으로 인 해 현실이 고통스럽다. 원인분석 1. 경쟁과 학력과의 관계-서구와 달리 학력이 그 사람의 능력을 규정짓는 잣대로 인식된다. 그러므로 학교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조장된다. 그러나 서구 에서는 육체노동자와 사무직 노동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2. 입신 양명의 유교적 가치관-전통적 계급 사회에서 과거시험 급제는 최고의 가치였다. 학 문 수양을 통한 입신 양명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문화적 습성을 갖고 있다. 3. 산업화 물결-경제 부흥의 논리 속에서 모든 정신적 가치들이 소멸되는 양상은 우리 부모 세대들의 학업에 대한 보상 심리와 사회적 계층 상승의 욕구를 부추기는 원인이었다. 대안에 대한 고민 1. 사회 문화적 풍토를 바꾸려는 노력 2.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고 지식의 양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면 능력의 사장을 가져온다. 이는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이다. 권력지향적 의식구조의 변화시켜야 하며, 다양한 능 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회 풍토를 변화시켜야 한다. 3. 직종간 차별을 철폐하는 길만이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변화시킬 수 있다. 주제 탐구 제시된 우화는 목표도 이유도 없이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 애벌레의 모습을 그리고 있 다. 이는 경쟁 사회의 허구성과 그 속에서 개인이 느낄 수밖에 없는 좌절과 무력감을 애벌 레를 통해 그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은 단지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의 다른 방편일 뿐이며 대학 또한 보다 나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 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자식에게 이어져 심화되고 확대된다는 데 있다. 제시문의 내용에서 주목해야 할 점 목표도 없이 주위의 경쟁적 환경에 매몰되어 자신의 감정이며 친구에 대한 애정까지 잃어 버리고 꼭대기(정상)를 향하고 있는 애벌레의 모습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충분한 반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와 관련해서 주 목해야 하는 것은 방향 감각을 상실한 무분별한 경쟁이요, 그것을 잉태한 사회 문화적 환 경이다. 전통적 교육관 교육을 대단히 중시했다. 교육열이라는 것이 사회 전체의 기초 정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웃 일본 동경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4수, 5수 과정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입시 풍토가 주류 를 이루고 있다. 이는 많이 배워 입신양명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유교적 풍토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관본주의와 출세지향주의를 사회적 가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 25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읽기 전 활동 1. 작가 소개 - 정민 충북 영동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고문론 연구' 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모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시의 언어 미학 체계를 쉽게 풀어 쓴 한시 미학 산책,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옛글 속 선인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낸 책 읽는 소리, 한시 깊숙이 배어 있는 도교적 상상력을 다룬 초월 의 상상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썼다. 2. 한시의 특징 (1) 한시의 정의 한자로 기록된 시로 좁은 의미에서는 한대( 漢 代 )의 시를 일컫는 말이지만, 중국 및 주변의 한자문화권에서 한자로 쓴 시를 포함한다. 여기서는 좁은 의미로는 시가( 詩 歌 ), 악부( 樂 府 ) 만을 뜻함. (2) 한시의 수사법 1) 심상 다른 사물을 내포하지 않고, 기억, 상상 또는 외적 자극에 의하여 육체적 감각이나 정신적 형상을 불러 일으키는 수사법이다. 외적 자극에 의하여 의식에 나타나는 직관적 인 표상이다. 2) 상징 추상적인 정신 내용을 구체적인 사물로써 연상하게 하는 수사법이다. 한시에서는 주로 관습적인 상징이 많이 쓰이며 이는 일상 생활에서 매우 많이 사용된다. 관습적 상징은 지 정된 사물의 어떠한 성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소나무'는 추운 겨울에서도 견 딜 수 있기 때문에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공자님의 말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한시에서는 관습적 상징이 많이 쓰이기도 하나, 개인적 상징이 없는 것도 아니다. 3) 비유 비유에는 직유와 은유 그리고 풍유 등이 있다. 직유는 두 계열의 유사한 인상을 직접 상응시키는 표현의 전화 방식이다. 은유는 의식 상태의 내부에 잠재해 있는 모습을 비교 에 의하여 또 다른 해석으로 재창조하는 표현 방식이다. 직유가 명백하고 직접적인 비교라 면 은유는 함축적인 비교에 해당한다. 풍유는 본뜻은 뒤에 숨기고 비유되는 말만으로 본뜻 을 암시하는 표현 방식이다. 교화적, 풍자적인 작품에 많이 쓰인다. (3) 한시 감상법 : 시인을 이해하고, 주제를 파악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시를 보기 전에 작가의 연보( 年 譜 )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 26 -

2 작가의 사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3 작가의 시적 표현이나 기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4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중심생각을 살펴보아야 한다. 읽기 중 활동 1. 각 장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표현한다면? 첫 번째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 - 세 번째 이야기 - 네 번째 이야기 - 다섯 번째 이야기 - 여섯 번째 이야기 - 일곱 번째 이야기 - 여덟 번째 이야기 - 아홉 번째 이야기 - 열 번째 이야기 - 열한 번째 이야기 - 열두 번째 이야기 - 열세 번째 이야기 - 열네 번째 이야기 -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열여섯 번째 이야기 - 열일곱 번째 이야기 - 열여덟 번째 이야기 - 열아홉 번째 이야기 - 2. 책을 읽으면서 기억해두고 싶은 구절이라고 생각되는 구절을 적어보고, 그에 대 한 생각이나 느낌을 메모하여 보자. 기억하고 싶은 구절 생각이나 느낌 메모 - 27 -

읽기 후 활동 1. 고려 때 시인 최해도의 <빗속의 연꽃>이라는 시와 복효근의 시와 비교하여 감상해보자. 연꽃의 공통점은 무엇이고, 연꽃에서 찾는 의미는 얼마나 다른지 이야기해 보자.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詩.복효근 그걸 내 마음이라 부르면 안되나 토란잎이 간지럽다고 흔들어대면 궁글궁글 투명한 리듬을 빚어내는 물방울의 그 둥근 표정 토란잎이 잠자면 그 배꼽 위에 하늘 빛깔로 함께 자고선 토란잎이 물방울을 털어내기도 전에 먼저 알고 흔적 없어지는 그 자취를 그 마음을 사랑이라 부르면 안되나 2. 무궁화나 해바라기의 고정 관념을 깨고 새롭게 바라보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보며 우리 도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만한 것에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자. 예) 대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 불길한 징조라는 보는 고정관념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보자. 3. 다음은 김상용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이다. 이 시와 이백의 <산중문답>이란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삶의 태도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비판하시오. 남으로 창을 내겠소 남( 南 )으로 창( 窓 )을 내겠소. 밭이 한참 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산중문답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요. 갱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 28 -

4.돈을 빌려 가서 갚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다. 돈 갚어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기엔 좀 그렇고, 시처럼 돌려서 말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5. 다음 시를 읽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보시오. 杜 牧 두목 遠 上 寒 山 石 徑 斜 원상한산석경사 아득한 한산 비탈진 돌 길 오르니 白 雲 生 處 有 人 家 백운생처유인가 흰 구름이 이는 곳에 인가가 있네 停 車 坐 愛 楓 林 晩 정거좌애풍림만 수레 멈추고 저녁 단풍 숲을 보니 霜 葉 紅 於 二 月 花 상엽홍어이월화 서리에 물든 잎 봄꽃보다 더 붉네 - 29 -

더 읽기 자료 미쳐야 미친다 / 정민 / 푸른역사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 든, 출세에 보탬이 되는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 혹은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 다.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쳐야 미친다( 不 狂 不 及 )'. 지은이는 18세기 지식인들이 마니아적 성향에 열광했다는 데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 이룬 업적과 그 삶의 태도를 기록한다. 굶어죽고 만 천재 천문학자 김영, 과거시험 대필업자라는 조롱 속에 세상을 냉소하였던 노 긍,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지금의 숫자로는 11만번) 읽은 독서광 김득신, 어찌보면 엽 기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깊이 빠졌던 이들의 이야기가 더없이 재 미있을 뿐 아니라 그 올곧은 태도가 한없이 아름답다. 작가의 말 절망 속에서 성실과 노력으로 자신의 세계를 우뚝 세워올린 노력가들, 삶이 곧 예술이 되 고, 예술이 그 자체로 삶이었던 예술가들,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세워 한 시대의 앙가슴과 만나려 했던 마니아들의 삶 속에 나를 비춰보는 일은, 본받을 만한 사표( 師 表 )도 뚜렷한 지 향도 없어 스산하기 짝이 없는 이 시대를 건너가는 데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정민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 전2권 세트 /정민/효형출판 2권은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는 새만 모았다. 기러기(혼인의 예물), 파랑새(행복 또는 민중 의 희망과 좌절), 원앙(금슬 좋은 부부) 등이다. 이중에서 두견이, 파랑새, 쏙독새는 슬픈 전설의 주인공이고, 까마귀, 솔개, 올빼미 등은 좋지 않은 이미지로 미움과 수난을 받은 새 들이다. 새 소개는 선조들이 어떻게 새 울음소리를 흉내냈는가에도 닿아있다. 뻐꾸기 울음소리는 듣 는 이에 따라서 '씨 뿌리라'는 독촉으로 '법을 금한다( 法 禁 )'는 외침으로, '나라 찾자( 復 國 )'는 다짐으로 묘사되었다. 이처럼 문학, 회화, 조류학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두 권의 책 으로 다 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 옛 그림과 한시를 통해 새를 소개한다. 새는 예부터 시 인들의 각별한 벗이었고, 애환 많은 서민들의 이웃사촌이었다. 이 책은 2권 3부로 구성하여, 새와 관련된 그림 및 사진 210여 컷과 170여 수의 한시를 수록하고 그로부터 36종의 새 이 야기를 전해준다. 1권은 생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닭, 학, 거위, 까치, 제비, 참새 등을 소개한다. 기쁜 소 식을 상징하는 까치, 오덕( 五 德 )을 갖춘 닭, 장수를 축원하는 세화( 歲 畵 )의 소재가 되었던 학, 신의( 信 義 )의 상징인 제비, 약삭빠르고 얄미운 참새, 개 대신 집을 지키는 거위 등 사람 과 새에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다. - 30 -

옛시 읽기의 즐거움/김풍기/ 아침 이슬 옛 사람들이 지은 시 50여 편을 일상의 이야기처럼 쉽게 풀이해놓은 책. 지은이 자신의 생각 과 경험을 토대로 삼아, 다산 정약용, 매월당 김시습, 만해 한용운 등의 삶과 정신세계를 추 적했다. 1부에서는 안빈낙도를 지향하고 대장부로서의 삶을 실천한 옛사람들의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 기했고, 2부에서는 옛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세속의 번뇌를 끊고 큰 깨달음을 얻은 옛 스님들의 내면세계를 그려냈다. 저자소개 -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고 고려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강원 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전기 문학론 연구>, <한국 고전 시가교육의 역사적 지평>, <옛시 읽기의 즐거움>, <시마-저주 받은 시인들의 벗> 등이 있다 한시 미학 산책/정민/솔출판사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시의 세계를 24개의 주제로 압축하여 쉽게 풀이해놓은 책. 한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언어미학,그림과 시의 상관관계, 당시와 송시,한시의 모호성과 시마에 얽 힌 이야기들을 정민 교수 특유의 깔끔한 글솜씨로 빚어냈다. 김용택의 한시 산책 1/김용택 /화비북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10년 동안 읽고 모은 한시를 책으로 펴냈다. 한글로 번역된 한시들을 김용택 식으로 읽고 그 감상을 짧고 웃음 넘치게 담았다. 원문과 해석을 대조할 수 있도록 한 문을 시 옆에 병기했다. 전문적인 주석이나 설명은 배제하고 개인적인 감상만을 오롯이 모아 두었다. 강희맹의 '강에 뜬 달을 툭 치니'라는 한시에서 '강에 뜬 달을 툭 친다'는 시적 표현에, 그 리고 그 달조각을 잡으려 하는 상상력에 감탄하고 있고, 이불 속에 누워 아내의 아침 짓는 소 리를 듣는 이색의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라는 시에는 '내 아내는 18년 동안 나보다 일찍 일 어난 적이 없다'는 감상을 덧붙인다. 모두 2권으로 구성되었고, 총 100여 편의 시가 사랑, 자연, 청빈, 인생 등 네 가지 주제로 실려 있다. - 31 -

참고 자료 시를 어떻게 쓸까? 이규보의 論 詩 中 微 旨 略 言 고려의 문호 이규보( 李 奎 報, 1168-1241)의 시의 깊은 뜻을 간추려 논함( 論 詩 中 微 旨 略 言 ) 은 시창작의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 글이다. 800년 전 시인이 말한 시창작상의 여러 문 제를 오늘에 비추어 읽어보면 어떻게 읽힐까? 따라 읽기 방식으로 이규보의 글을 음미해보기로 하자. [1] 시의 출발은 뜻[ 意 ]에 있다. 어떻게 쓸까 보다 무엇을 쓸까가 먼저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글이 다 그렇다. 생각이 정해지면 표현은 저절로 따라온다. 추상적인 생각 의 덩어리가 작품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기( 氣 )다. 기는 마음 속에 쌓인 기운, 즉 생각을 펼쳐가는 힘이다. 무엇을 쓰겠다는 구상만으로 좋은 작품이 나오는 법 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운을 맹자는 호연지기( 浩 然 之 氣 )라고 했다. 좋은 시는 이런 기의 축적에서 비롯된다. 머리 속의 생각만으로는 힘이 생기지 않는다. 생각을 끌고 나가는 힘은 기에서 나온다. 많은 독서와 여행의 체험이 이 기운을 길러 준 다. 그런데 그 기는 인위적으로 길러지지 않는다. 일정 부분 타고난다. 기가 타고나는 것 이라면 노력할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기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노력 없이 되는 것 은 결코 아니다. 그래서 옛 시인들은 양기( 養 氣 ) 공부, 즉 기를 기르는 공부를 중시했 다. 기는 어떻게 해야 길러지는가? 뜻이 충실하면 된다. 그래서 양기 공부를 위해 구방 심( 求 放 心 )과 무자기( 毋 自 欺 )의 수양에 힘을 쏟았다. 마음이 제 멋대로 놀러 나가지 않도록 방심을 막고, 자기가 자기를 속이지 않는 공부를 계속하면 마음 속에 호연한 기상 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믿었다. 시론 책을 열심히 읽고, 시창작 교실을 열심히 다닌다고 좋은 시인이 되는 법은 없다. 이론을 몰라도 훌륭한 시를 쓸 수가 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가 부족한 사람은 기교로 제 부족한 부분을 덮어 가리려 한다. 뜻이 서지 않은 채 기교를 앞 세우면, 처음엔 사람의 눈을 놀래키지만 금세 싫증이 난다. 한 두 번은 몰라도 두 번째 세 번째부터는 천박한 바탕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쥐어짜듯 쓰는 시는 시가 아니다. 읽으 면 읽을수록 맛이 나는 시가 있고, 처음엔 그럴 듯하다가 두 번만 읽으면 혐오감이 느껴 지는 시가 있다. [2] 한시의 창작은 운자를 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운자는 한시를 규정하는 가장 중 요한 규칙이다. 하지만 이 규칙도 펼치려는 뜻에 방해가 된다면 굳이 얽매일 필요는 없 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운자를 화답할 경우에는 운의 조화가 중요하므로, 뜻에 대한 배 려를 조금 뒤로 할 수도 있다. 지훈이 완화삼 에서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라 고 하자, 목월이 나그네 에서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로 받은 것이 그것이다. 한시는 구절과 구절 사이의 호응을 중시한다. 대개 먼저 떠오른 한 구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1구부터 차례로 완성해 가는 것이 아니라, 3,4구나 5,6구를 먼저 지은 후 앞뒤로 채워 나갈 때도 있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한 구절에 집착하여 전편을 놓치는 것 - 32 -

은 어리석다. 이점은 현대시도 마찬가지다. 문득 떠오른 한 구절은 시 창작의 계기를 마련해주지만, 그 첫 번째 느낌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3] 서둘러 지은 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 오래 붙들고 있는다고 좋아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 다. 너무 지나친 생각은 시를 엉겨붙게 만든다. 이것을 제재로, 혹은 이런 주제로 시를 지어야지 하고 작정하면 그 생각에 빠져 얽매이고, 탈출구를 찾아 헤매이다 보면, 이것이 집착이 되어 생각이 꽉 막힌다. 시는 쥐어짜는 것이 아니다. 설계 도면에 따라 제작할 수 도 없다. 구절마다 모두 좋으려 들것도 없다. 어느 한 부분이 특출나게 뛰어나면 다른 부분이 혹 부족하더라도 괜찮다. 시에도 치고 빠지는 리듬이 있다. 강약중강약의 호흡이 있다. 뻣뻣 하기만 하면 부러지고, 부드럽기만 하면 물러터진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전후좌우 경쾌한 행보를 유지해야 한다. 시에서 진선진미( 盡 善 盡 美 )는 전체의 조합에서 나오는 것이지 부분의 완결성에서 이룩되는 것이 아니다. [4] 고기를 먹지 않는 중처럼 맑은 소리만 한다고 좋은 시가 아니다. 궁녀의 하소연처럼 분 단장 냄새가 나는 곱고 여린 것만으로도 안된다. 때로는 호방하고, 어떤 때는 섬세하고, 간혹 덤덤하게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시인의 목소리는 다양해야 한다. 한 색으로 갇히 면 그 시는 끝난다. 등단해서부터 늙어서까지 똑같은 목소리만 내고 있다면 그 시는 죽은 시다. 사람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데 시만 변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젊은 날의 명성을 뒤로 한 채 시 같지도 않은 시를 시라고 발표하는 시인은 보기에 차마 민망하다. 차라리 붓을 꺾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그 소리가 그 소리인 끊임없는 자기 복제는 답보의 표징 일 뿐이다. 시는 부단히 변하면서 늘 변치 않아야 한다. 나만의 색깔을 지니되, 그 색깔이 한결 같아서는 안된다. 늘 같으면서도 언제나 다른 그런 시, 남들이 뭐라고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시가 살아 있는 시다. [5] 앞선 시인의 구절을 슬쩍 끌어다 쓰거나, 감당치도 못하면서 근거없는 큰 소리를 쳐대는 것, 그럴듯한 표현으로 남의 이목을 현혹하고, 아닌 말로 억지를 부리는 것, 되는대로 떠 들고 황당한 말을 해대는 것, 이런 것들은 모두 시의 적이다. 한유는 사필기출( 詞 必 己 出 )이라고 했다. 반드시 자기의 목소리를 내라는 뜻이다. 또 진언지무거( 陳 言 之 務 去 )를 강조했다. 남이 이미 많이 써서 진부해진 말을 제거하기에 힘쓰란 것이다. 두보는 어불 경인사불휴( 語 不 驚 人 死 不 休 ), 즉 말이 사람을 놀래키지 못하면 죽어서도 그만 두지 않 겠다고 했다. 그렇다고 말마다 신기한 말을 쓰고 작품마다 경천동지( 驚 天 動 地 )할 내용을 담으란 말은 아니다. 대개 시의 병통은 알맹이 없이 폼만으로 어찌 해 보려 할 때 생겨난다. 이들은 암호문과 상징 은유를 구분하지 못하며, 설교와 주제의식을 혼동한다. 누구도 모를 소리를 하면서 독자의 낮은 수준을 개탄한다. 답답한 나머지 자기 시를 자기가 해설한다. 안쓰러운 풍경 이다. 구덩이를 파놓고 어리숙한 독자를 인도하는 시, 알량한 권위를 내세워 억지로 남을 - 33 -

따르게 하는 시, 감당도 못하면서 주제만 고상한 시, 슬쩍슬쩍 베껴와 짜깁기한 시는 지 금도 너무 많다. 그 중에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인간과 시가 따로 노는 시다. [6] 누가 내 시를 두고 나쁘게 말하면 발끈한다. 칭찬하면 실상보다 지나쳐도 흐믓하기만 하 다. 남의 지적을 들으면 우선 기뻐할 일이다. 그 말을 들어 옳게 여겨지면 따르면 그뿐이 다. 수긍할 수 없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하면 된다. 듣기 좋은 말만 골라 들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독선에 빠지고 만다. 한 편의 시가 완성되면 작심하고 흠집을 찾아 내서 과감히 고칠 줄도 알아야 한다. 꼴보기 싫은 사람의 시를 흠잡는 기분으로 자기 시를 냉정하게 비판하라. 그 다음에야 비로소 발표한다. 이것은 비단 시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산문도 다를 것이 없다. 아니 사람 사는 일도 한 가지다. 남의 허물은 잘도 잡으면서, 자기의 허물은 슬쩍 눈감아 버린다. 남의 칭찬에는 그리도 인색하면서, 누가 제 칭찬이라도 하면 금방 입이 벌어진다. 정지용은 시와 발표 에서 이렇게 말했다. "꾀꼬리 종달새는 노상 우는 것이 아니고 우는 나달보다 울지 않는 달 수가 더 길다." 또 이렇게 말했다. "시가 시로서 온전히 제 자리가 돌아빠지는 것은 차라리 꽃이 봉오리를 머금듯 꾀꼬리 목청이 제철에 트이듯 아기 가 열 달을 차서 태반을 돌아 탄생하듯 하는 것이다." 되는대로 떠드는 것은 시가 아니 다. 읽어 모를 시는 시가 아니다. 풍경이 떠오르지 않고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 시는 시가 아니다. 잠자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오고, 늘상 보던 사물인데 처음 보는 듯하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나 말고 아무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런 시가 시다. 살아있 는 진짜 시다.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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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학 텍스트 읽기 과학 오디세이 읽기 전 활동 1. 다음은 과학 오디세이에 나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 이야 기에 를 해보자. ( 개) 1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오스의 싸움 2 제우스와 티탄들의 싸움 3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의 마차 이야기 4 티토노스와 에오스의 이야기. 5 프로메테우스의 간 6 에코와 나르키소스의 사랑 이야기 7 페르세우스의 방패거울과 메두사의 싸움 8 다이달로스 미로와 이카로스의 날개 9 칼리스토가 큰곰자리(별자리)가 된 이야기 모르는 신화이야기가 있으면 뒤편에 더 읽기 자료를 읽어보면 좋습니다. 2. 이 책의 제목이 과학 오디세이 인 이유는 무엇일까, 오디세이 란? 3. 다음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이다. 이 설화를 읽고 설화에 나타난 과학 현상을 찾아보세요. 신라 8대 임금 아달라왕 때의 일이다.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바다 위에 홀연히 바위 하나가 나타나자, 연오랑은 이것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 다. 일본에서는 바위를 타고 온 이 사람을 왕으로 모셨다. 한편 아내인 세오녀는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궁금하여 바다에 나가 보았다.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고 자기도 그 바위에 올라탔다. 그리하여 세오녀도 일본 으로 건너가 남편을 만나 왕비가 되었다. 그런데 이 부부가 신라땅을 떠난 뒤부터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왕은 천문을 맡은 신하에 게 그 연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 신하는 "해와 달의 정( 精 )이 우리 나라에 있다가 이제 일본 으로 갔기 때문에 이런 변괴가 생기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왕은 곧 사신을 일본에 파견 하였다. 연오랑 부부를 귀국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연오랑은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하늘의 뜻이니, 어찌 홀홀히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아내가 짠, 가는 명주를 줄 터이니 이것을 가지고 가서 하늘에 제사하면 해와 달이 다시 빛을 발할 것이오." 라고 말하며 그 비단을 주었다. 사신이 그 비단을 가지고 와 서 하늘에 제사했더니 과연 해와 달이 옛날같이 빛났다고 한다. 1) 연오랑과 세오녀가 바위를 타고 일본에 갔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일까? 그리고 똑같은 장소 에 도착하였다.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다면 어떤 과학 현상과 관련이 있는가? 2) 우리나라 땅에 해와 달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는 어떤 과학 현상과 관련이 있는가? - 36 -

읽기 중 활동 1>판구조론이란? 1>( )와 아켈로오스의 싸움에서 뱀과 황소의 뿔이 의미하는 것은? 2>사행천이란? 3>우각호란? 2>화산이란? 3>지진이란? 4> 화산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은 무엇인가? 1. 헤라클레스와 아켈레오스의 싸움 2. 거인 괴물 ( )의 처절한 몸부림 3.( )의 실수로 만들어진 검은 피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과학 4. ( )의 자기애와 ( )의 인류애 1>신화에서 에티오피아 사람 들이 피부가 검어진 이유 는? 2>멜라닌의 중요한 역할은? 3>인간이 흑인종, 백인종, 황 인종처럼 피부색이 달라진 2가지 이론을 알아보자. 1태양관련설 2질병관련설 5. ( )의 소리거울과 ( )의 방패거울 1>나르키소스가 죽자 신들이 그를 아름다운 꽃으로 만 들었다. 그 꽃은? 2>나르시시즘이란? 3>올빼미는 밤에 먹이를 어 떻게 찾을 수 있을까? 1>인간 복제 과정을 설명하시오. 2>인간 배아 복제가 주는 이로움 과 해로움에 대해 알아보자. 1이로움 2해로움 3>세포의 모든 행동을 조절하는 것은 세포핵 속에 있는 ( ) 이다. 4>줄기 세포란? - 37 -

1>페르세우스가 물리친 머리카락 하나하나 가 뱀인 괴물은? ( ) 2>소다석을 운반하덕 페니키아 상선이 해변 에 정박하다 발견한 투명한 액체는? ( ) 3>거울의 모양에 따라 ( )거울과 ( ), ( )거울로 나뉜다. 4>액체 망원경의 장점은? 1>아테네 최고의 발명가는? ( ) 2>다이달로스이 날개 이야기에 숨어 있는 비과학적 요소 2가지는? 3>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온도가 낮아지는 이유는? 6. ( )의 방패거울 7. 발명왕 ( )의 영광과 슬픔 10. 우주의 물질, 인류의 기원 그리스 로마 신화와 과학 9. 태양과 별의 운동 - ( )에게 휴식을 1>신화시대 현자는 세계 의 알을 낳았다. 그 알 이 바로 ( ) 이다. 2>우주가 만들어지는 과 정에 대해 알아 보자. 8. 밤 하늘의 그리스 로마 신화 1>행성이란? 2>별의 고유 운동이란? 3>빅뱅이란? 4> 초끈이론 이란? 1>다음 서로 관련 있는 것끼리 연결하 시오. 지구 제우스(유피터) 수성 아페스(마르스) 금성 크로노스(사투루노스) 화성 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목성 가이아 토성 우라노스(우라누스) 천왕성 아프로디테(비너스) 해왕성 하데스(플루토) 명왕성 포세이돈(넵투누스) 3>우리나라에서 바라볼 때 북극성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4>별의 일주 운동이란? - 38 -

읽기 후 활동 1. 독서카드 작성하기 내가 읽은 책 제 목 지은이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알고 싶어진 내용은 무엇인가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이 책의 저자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은? - 39 -

2. 다음 글을 읽고, 자신의 과학 지식을 총동원하여 피그말리온 신화를 과학적으 로 설명하시오. 지중해에 피그말리온이란 젊은 조각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볼품없는 외모를 지녔던 그는 사랑에 대해서는 체념한 채 조각에만 정열을 바쳤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도 언젠가는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심혈을 기울여 여인의 나체 상을 조각했습니다. 그 조각은 누가 보더라도 완벽한 여인상이었고 그는 정성스럽게 다듬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 여인상에 대해 연민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사랑의 감 정으로 싹터갔습니다. 그래서 매일 꽃을 꺾어 여인상 앞에 바쳤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섬에서 자신의 소원을 비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신께 그 여인상을 사랑하게 되었노라며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여인상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놀 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손에서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피그말리온이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자 조각상에서 점점 따스한 체온이 느껴지며 사람 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피그말리온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들인 신이 그 조각을 아름다운 여인으로 만들어주었던 것 입니다. 조각상이 살아 있는 여인으로 변하자 피그말리온은 결혼을 하고 파포스라는 딸을 낳았던 것입니다.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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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어 볼 책들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이정모, 휘슬러, 2004년 3월 여러가지 소재에서 과학을 발견하여 우리 삶에 대입해보는 '사이러스 시리즈' 의 4번째 권.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는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익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피소드들로부터 흥미로운 과학적 궁금증들을 이끌어내 답 해준다.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밀랍날개로 하늘을 날았다는 다이달로스는 정말 그럴 수 있었을까? 이카로스는 얼마나 높이 올랐기에 밀랍이 다 녹았을까? 프로메테우스는 흙을 반 죽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데 정말 인간과 지각의 원소는 비슷할까? 등등의 기상천외한 질문과 대답이 이어진다. 바이블 사이언스, 이정모, 휘슬러, 2003년 4월 중앙일보 : 이처럼 생화학을 전공한 저자는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꿰며 성서 속 궁금증을 풀어본다. 신과 과학의 영역 사이에는 복제 인간처럼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문제가 많기에 책이 담은 내용도 화학.생물학.물리학 등의 간략한 과 학사 같다. ( 2003-04-12 ) 과학 콘서트, 정재승, 동아시아, 2003년 11월 작가의 말 이 책은 복잡한 사회 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쓰여졌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경제, 사회, 문화, 음 악, 미술, 교통,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회 현상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카오스와 프랙탈, 지프의 법칙, 1/f 등 몇 개의 개념만으로 그 모든 현상들이 그럴듯하게 설명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길 바란 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물음을 던지는지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길 원 한다. 특히, 이 책에 실린 글들 중에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 그 안에 인용된 논문을 읽어보거나 인터넷 웹 페이지에 들어가 보길 간절히 바란다. 이 부분은 이 책을 쓰면서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기도 한데, 그것은 이 책에 실린 과학적인 사실들이 몇 백년 동안 검증 받아온 고정불변 의 지식이 아니라, 네이처 나 사이언스 같은 과학저널에 실린 최근 논문들에 담긴 내용 이기 때문이다. 과학은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과학자들의 '논쟁적이며 때로는 주관적일 수도 있는' 주장 들에 다름 아니다. 그들이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좋 겠다. - 정재승(지은이) - 42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1 2, 웅진닷컴, 2000년 6월 우리 사회에 신화 읽기 열풍을 몰고 온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가 한국적 신화 해석 과 이해의 가능성을 암시했다면, 2권 '사랑의 테마로 읽은 신화 의 12가지 열쇠'는 주제별 신화 읽기를 시도한 책이다. 2권에서 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신화 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풀어나간다.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 토마스 불핀치, 대원사, 1989년 <토마스 불핀치 소개> 토마스 불핀치는 1796년 7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유명한 건축 가인 찰스 불핀치와 해나 앱소프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고 전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41세의 나이로 보스턴 상 업은행의 행원으로 취직한다.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은행일을 하고 여가 시간에는 고전을 연구하며 보냈다. 진정으로 학자이자 교사였던 그는 지칠 줄 모르는 독서가이기도 했다. 동시에 명민한 역사학도이자 훌륭한 번역가였고, 예술에 대한 취미 와 지식을 갖춘 사람이었다. 불핀치가 걸작을 쓰기 시작한 것은 오십대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그가 걸작을 쓴 목적은 유럽 신화의 전통판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기술하여, 동시대의 미국인들에게 고전 문학이라는 넓은 문화를 낯익게 하기 위함이었다. 1855년 <그리스 로마 신화>가 나왔고, 뒤이어 1858년에 <원 탁의 기사>가, 1862년에 <샤를마뉴 황제의 전설>이 나옴으로써, 그는 고전뿐만 아니라 유럽 문 학에 대해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세 권의 책은 나오자마자 성공을 거두었고 불핀치의 신화로 알려진 고전이 되었다. 토마스 불 핀치는 1867년,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에게 신화란 하나의 경이로운 문화적 상상력이었 다. 그의 인생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가 남긴 세 권의 신화는 그를 시대를 뛰 어넘어 잊혀지지 않는 인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더 읽기 자료 1. 오디세이아 [Odysseia]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대서사시. 오디세우스의 노래 라는 뜻으로 1만 2110행으로 되어 있으며, 일리아스 와 같이 24 그리스 문자를 딴 24권으로 나뉘어 있다. 지리적인 지식, 시 속에서 묘사한 생활상태, 기타 여 러 가지 내적인 증거로 미루어 보아 이 작품은 일리아스 보다 약간 뒤늦게 나온 것으로 - 43 -

추측된다. 주제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략 후의 오디세우스의 10년간 에 걸친 해상표류의 모험과 귀국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를 40일간의 사건으로 처리하였 다. 최초의 4권은 주인공이 없는 동안의 오디세우스의 저택의 모습을 그렸다. 그의 아내 페넬 로페의 구혼자들이 궁전에 모여들어 밤낮으로 연회를 열어 그의 재산을 축내면서 방약무인하게 행동하지만, 아직 나이 어린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에게는 이를 막을 만한 힘이 없다. 텔레마코 스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로 변신한 아테네 여신에게 인도되어 아버지의 소식을 알고자 아버지의 전우( 戰 友 ) 네스토르와 메넬라오스를 찾아간다. 제5권에서 비로소 절해( 絶 海 )의 고 도에 님프인 칼립소에게 붙잡혀 있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등장한다. 신( 神 )들의 명령으로 그 는 겨우 뗏목을 만들어 섬을 떠나지만 그를 미워하는 해신( 海 神 ) 포세이돈 이 일으키는 폭풍 으로 난파( 難 破 ), 파이아케스인들의 섬에 상륙한다. 여기서 그곳의 왕녀에게 구원되어 왕의 궁 전에서 환대를 받는다. 연회석에서 그는 자신의 모험을 이야기한다. 그 후 13 24권은 그의 귀 국과 그의 아내에게 구혼한 자들을 응징하는 이야기이다. 아테네 여신의 인도로 거지의 행색으 로 변장하고 그의 아들과 그의 충실한 두 명의 옛 부하의 도움을 받아 구혼자들을 처치하고, 부 부가 다시 만난 후 여신의 중개로 구혼자의 혈족과도 화해한다. 이 서사시의 줄거리는 일리아스 보다 복잡하며 기교적이다. 그를 중심으로 한 5 12권 은 메르헨의 세계, 13권에서는 돌연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 복귀한다. 이 시도 일리아스 와 함께 그리스 국민서사시가 되었으며, 그 후 서유럽 문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 피그말리온 효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조각과 사랑 에 빠집니다. 그래서 마치 살아있는 여성처럼 다루었는데 그것을 본 미의여신 아프로디테가 조각을 살아있 는 여인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여기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즉 간절한 바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의미 입니다. "지성이면 감천", "궁하면 통한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도 알고 보면 "피 그말리온효과"를 다른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평소 "반드시 해내고 만다", 반드시 그렇게 될 거야", "하면 된다"하고 강한 의지를 자신에게 거는 것도 기대하는 만큼 노력하게 되어 결국 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적으로 "피그말리온 효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암에 걸려 반 년 밖에 살 수 없다고 선고받은 여인에게 심리학자 그룹이 주위사람들의 동의를 얻어서 1)의사의 진단은 틀리고 실제증상은 가벼운 편이다. 2)효과가 큰 새로운 약이 개발되어 그것을 복용하면 고칠 수 있다 라고 2가지 사실을 믿게 하 였더니 그 약을 복용한 지 한 달 후 재검사한 결과 암이 상당히 나아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강한 기대를 가지면 그렇게 되어진다는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입니다. - 44 -

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들을 훈련시켜 멋진 점프쇼를 연출 하는 수석 범고래 조련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컨설턴트이자 이 책의 저자인 켄 블 랜차드는 그 비결이 다름 아닌 칭찬 이라고 말한다. 범고래의 묘기에 진심어린 칭찬과 즉각적 인 반응을 보여주면서 훈련시키면 바다의 난폭자 라 불리는 범고래들조차 호흡을 맞춰 멋진 묘 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칭찬은 이렇듯 내재된 자신감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범고래에게 적용된 칭찬의 위력은 실제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잘 할거라는 기대를 받은 아이가 실제로 더 좋은 성적을 낸다는 교육학계의 피그말리온 이 론처럼 주변의 기대와 칭찬을 받는 직원은 잘못을 지적당하고 실수에 전전긍긍하는 직원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낸다. 이 책은 이 같은 칭찬의 위력과 장점을 다양한 예를 들어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으 로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침을 준다. 특히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하라 같은 칭찬 십계명은 내가 실제로 우리 직원들을 칭찬할 때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규칙이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정작 실제생활이나 업무에 있어서는 칭찬에 인 색하다. 상대방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대신 잘못이나 실수를 짚어내어 질책을 하는 이른바 뒤 통수치기 가 오히려 우리 사이에 만연하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물질적인 보상이나 혹독한 훈련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내면을 자극하여 스 스로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의식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실감하게 된 다. 오늘부터라도 동료에게, 부하직원에게 간단한 칭찬 한마디씩 해주는 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금기훈 위즈맥스 대표(ghkeum@mylisten.com)> 4. 신화의 시작 천지창조와 신들의 계보에 대하여 서술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에 따르 면, 최초로 무한한 공간 인 카오스가 생기고, 뒤를 이어 대지의 여신 가이아 와 모든 물질을 서로 결합, 생성하게 하는 정신적인 힘인 에로스가 생겨났다. 카오스는 최초의 우주상태, 하늘과 땅의 구별이 없고 혼돈과 무질서 그 자체인 상태를 말한다. 이 카오스는 형태없는 혼란 덩어리요, 한 사물에 불과했으나 그 속에는 여러 사물들의 씨가 잠자고 있었다. 카오스로부터 닉스 와 에레보스 가 태어났다. 닉스 는 밤하늘의 맑은 어두움이고 에레보스 는 땅속의 칠흑 같은 어두움이다. 이 둘은 서로 어울려 맑은 대기인 아이테르(창공) 와 헤메라(낮) 를 낳았다. 이렇게 해서 카오스로부터 모든 천체가 운행할 우주의 드넓은 어둠과 낮과 밤의 세계가 생겨났다. 이렇게 형태와 모양이 갖춰 진 질서정연한 우주의 모습이 코스모스(Cosmos) 이다. - 45 -

가이아(Gaia:대지)는 모든 세계의 근원으로, 우선 우라노스( 天 空 )와 폰토스( 大 洋 )를 낳고, 우라노스(Uranus)와 결혼하여 12명의 티탄(Titan)과 퀴클롭스(Kyklops), 헤라콘케이르를 낳 았다. 티탄족들은 레아(Leah), 오케아노스(Oceanus), 크리오스(Crius), 히페리온 (Hipherion), 테이아(Theia), 코이오스(Coeus), 이아페투스(Iapetus), 포이베(Phoebe), 크 로노스(Cronos), 테티스(Tethys), 테미스(Themis), 므네모시네(Mnemosyne) 이다. 이들은 원시적인 자연력의 상직이며, 후에 천상을 지배할 올림포스(Olympos) 신족의 선조격인 것이 다. 5. 신들의 전쟁 하늘과 땅이 정비되자 가이아는 우라노스에게 모든 권력을 넘겨주었다. 그러나 우라노스는 가이아가 낳은 무시무시한 자식들의 모습이 보기 싫어, 빛이 닿지 않는 가이아 몸 속 깊은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Tartaros)에 가두었다. 가이아는 덩치 큰 자식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요동치 는 바람에 괴롭게 되었다. 가이아는 티탄신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인 크로노스(Kronos)를 앞 세워 우라노스에 맞서기로 했다. 가이아는 스키테 라는 거대한 낫을 크로노스에게 주었는데, 크로노스는 이 낫으로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잘라 바다로 던졌다. 우라노스에게 권력을 주었던 가이아는 이렇게 하여 그를 다시 권좌에서 내쫓았다. 이후로 우주 최초의 부부였던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영원히 갈라서게 된 것이다. 이제 하늘과 땅은 멀리 떨어지게 되어 더 이상 섞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우주의 권력을 장악하게 된 크로노스는 자신의 형제들인 티탄족들은 모두 구출했지만, 보기 흉한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들은 그대로 땅 밑에 가두어놓았다. 이것을 섭섭하게 여긴 가이 아는 크로노스에게 자신의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는 저주를 했다. 불안해진 크로노스는 그 의 아내 레아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면 모두 삼켜버렸다. 그들은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 데스, 포세이돈이다. 마지막 아들인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 레아는 돌을 자신의 옷에 싸서 아기 라고 속여 남편에게 보여주었다. 크로노스는 레아의 속임수에 넘어가 돌을 삼켜버렸다. 제우스 는 숲속 님프들의 손에서 자랐고 성장한 뒤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대항했고, 먼저 크로노스가 삼켜버린 다섯 형제자매들을 모두 토해내게 했다. 그들은 죽지 않는 신들이라서 모두 건강하게 살아 있었다. 크로노스에게 구출된 그들은 제우스를 지도자로 삼고 티탄족에 맞서 반란을 일으 켰다. 올림포스의 제우스와 형제들은 티탄족의 감옥에 갇혀있던 키클롭스들과 동맹을 맺었다. 이들 키클롭스들은 훌륭한 대장장이 들이었는데, 제우스에게는 번개를, 포세이돈 에게는 삼지 창 트라이아나 를 하데스 에게는 머리에 쓰면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되는 황금투구 퀴네 에 를 무기로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시작된 티탄족들과 올림포스신들과의 전쟁을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라고 한 다. 이 전쟁은 9년 만에 제우스의 승리로 끝남으로써, 올림포스 신들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전 쟁에서 진 크로노스를 위시한 티탄들은 땅속 깊은 곳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티탄 가운데 아틀라스(Atlas) 만은 제우스로부터 영원히 하늘을 떠받치고 있어야 한다는 무서운 벌을 받 게 되었다. 티탄족을 정복한 후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는 제비를 뽑아 세계를 나누어 다스 리기로 했다. 그 결과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세계를 다스리게 되 었다. 새로운 승리자 제우스는 티탄신들을 땅속 깊은 곳인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이러한 제 - 46 -

우스의 처리방식을 못마땅하게 여긴 가이아는 기간테스들을 낳아 제우스에게 복수하려 하였다. 기간테스들은 큰 몸집에 힘이 세고 사나운 종족으로, 올림포스신들에게 도전하여 격렬한 전쟁 을 벌였다. 치열한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됐다. 올림포스 신들은 용감히 싸웠지만 기간테스들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올림포스 신들만으로는 이 전쟁을 이길 수 없었다. 인간의 도움이 있어 야만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신탁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헤라클레스가 이 전쟁에 개 입하게 되었고, 결국 올림포스 신들의 승리로 전쟁은 끝이 났다. 제우스가 기간테스까지 물리치자 가이아는 자신의 뱃속 깊숙한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와 어울 려 막내아들 튀폰 을 낳았다. 튀폰은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뱀이었는데 힘과 몸짓은 당 할 자가 없었다. 키는 기간테스보다도 커서 일어서면 머리가 별에 부딪히고 손을 뻗으면 하늘 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닿았다. 손가락 대신 뱀이 백 마리나 달려 있었고 허리 아래로는 독사들이 감겨 있었다. 날개가 있어 날 수 있고 독사들은 검은 혀를 날름거리며 끊임없이 불꽃 을 뿜어 대며 듣기에도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제우스가 튀폰의 공격까지 막 아내자 그의 권좌는 더 이상 위협받지 않게 되었고, 우주에는 질서 있는 안정이 잡히기 시작했 다. 6. 파에톤과 불의 마차 파에톤은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친구로부터 너는 태양신의 아들이 아니다 라는 조롱을 받자, 직접 헬리오스를 찾아가 기로 했다. 헬리오스는 자신을 찾아온 아들을 맞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무슨 소원이든지 말하면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파에톤은 하늘을 달리는 태양의 전차를 하루만 빌려달라고 한다. 태양의 마차는 제우 스도 탈 수 없는 위험한 것이었는데 헬리오스는 파에톤이 타기에는 위험하 다는 것을 알면서도 약속을 한 이상 빌려주지 않을 수 없었다. 헬리오스는 걱정이 되어 여러 가지 주의를 주었으나, 신이 난 파에톤의 귀에는 그 말이 들리지 않았다. 네 마리의 말들이 끄는 전차는 하늘을 가로질러 날기 시작했다. 곧 말들은 마차가 너무 가볍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무섭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파에톤의 통제를 벗어난 말들이 고삐가 풀 린 듯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다가 지상으로 접근하는 등 제멋대로 날뛰었으므로 태양의 열기에 강과 바다가 말라 버릴 지경이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인들의 피부가 검은 것은 이 때의 열기로 피가 살갗으로 몰렸기 때문이며, 리비아의 사막도 이 때 생긴 것이라고 한다. 제우스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벼락을 내려 파에톤을 전차에서 떨어뜨렸다. 파에톤의 시체는 불붙으면서 에리다노스 강으로 빠졌다. 요정인 그의 누이들은 소년이 떨어지는 것을 보 고 슬피 울다가 포플러 나무로 변했다. 파에톤의 친척으로서 리그리아 인의 왕이었던 퀴크노스 도 애도의 뜻을 표하러 왔다가 백조가 되었다. 7.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티탄족으로 그리스어로 그의 이름은 미리 알다 (먼저 생각하 는 사람) 라는 뜻이다. 티탄족이 올림포스 신들과 전쟁을 치를 때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포스의 - 47 -

신들이 승리할 줄 미리 알았기 때문에,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 :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와 함께 티탄족 편에 가담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두 형제는 대부분의 티탄족 들에게 내려진 징벌을 모면할 수 있었다. 티탄족과의 전쟁이 끝나자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인간을 창조하라 는 명령을 내렸다. 프로메테우스는 대지에서 흙을 조금 떼어내어 물로 반죽하여 인간을 신의 형상과 같이 만들었다. 그는 인간에게 직립자세를 주었으므로 다른 동물은 다 얼굴을 밑으로 향하고 지상을 바라보는데, 인간만은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별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인간과 그 밖의 동물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주거나 하는 일을 위임받았다. 나중에 생각하는 자 라는 뜻 의 에피메테우스가 이 일을 맡았고, 프로메테우스는 이일이 다 되면 그것을 감독하기로 했다. 에피메테우스는 각기 동물들에게 용기 힘 속도 지혜 등 여러 가지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만물의 영장이 될 인간의 차례가 오자 에피메테우스는 이제까지 그의 자원을 몽땅 탕진하였으 므로 인간에게는 줄 것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당황한 그는 형인 프로메테우스에게 도움을 청했 다. 프로메테우스는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하늘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선물했다. 불의 선물을 받은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월등한 존재가 되었다. 이 불을 사용하여 인간은 무기를 만들어 다른 동물을 정복할 수 있었고 도구를 사용하여 토지를 경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 간에게 몰래 불을 선물한 죄로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된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어놓았다. 매일 독수리가 와서 그의 간을 쪼아먹었지만 그는 신이었기에 죽지 않고, 하루가 지나면 다시 살은 살아났다. 프로메테 우스가 인간을 위해 한 일들은 제우스의 권위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부당한 수난 에 대한 영웅적인 인내와 압제에 반항하는 의지력의 상징이 되었다. 8. 에코의 소리거울과 나르키소스의 물거울 나르키소스는 보이오티아에 있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님프인 리리 오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자 어머니는 예언자인 테이레 시아스에게 아들이 오래 살 수 있는지를 물었다. 예언자는 자기 자 신을 모르면 오래 살 것이다 라고 대답했으나, 당시에는 아무도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한 나르키소스... 수많은 여성들, 님프, 심지어 남자까지도 이 미소년에게 사랑을 구했으나 자존심 강한 이 청 년은 모두 거절했다. 나르키소스에게 반한 수많은 님프 중 하나인 에코(Echo)는 원래 숲과 언 덕을 따라다니며 사냥을 하는 아름다운 님프였다. 에코에게는 하나의 결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말하기를 좋아하여 잡담할 때나 논의할 때나 끝까지 지껄이는 것이었다. 어느 날, 헤라여신은 에코의 수다 때문에 제우스가 다른 여인과 바람피는것을 놓친 것에 분개해서 에코에게 벌을 내 렸다. 그것은 먼저 말을 할 수가 없고 상대가 한 말을 되받아 한마디 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었 다. 이러한 벌을 받은 에코는 나르키소스를 보고 사랑에 빠진 다음부터 그를 뒤쫓아 다니면서 그가 말을 건네주기를 기다렸다. 어느 날,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동료들과 떨어지게 되었 고 소리내어 동료들을 찾았다. 그의 소리에 에코는 그가 내뱉은 말을 되풀이하며 나르키소스 - 48 -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깜짝 놀란 나르키소스가 그녀에게서 도망치려하자 그녀는 부끄러움에 숲 속으로 도망쳐버렸다. 그때부터 그녀는 동굴 속이나 깊은 산속에만 살게 되었다. 그녀의 형 체는 슬픔 때문에 여위고 마침내 모든 살이 없어졌다. 그녀의 뼈는 바위로 변하고 그녀의 몸에 서 남은 것이라고는 목소리밖에 없게 되었다. 이 목소리는 지금도 그녀를 부르는 어떤 사람에 게도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고 끝까지 말하는 옛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 소스는 에코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님프에 대해서도 사랑을 거절했다. 나르키소스로부터 사 랑을 거절당한 한 님프는 그가 사랑이 무엇인지 또 애정의 보답을 받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깨 닫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복수의 여신은 그 청을 승낙했다. 어느 날, 나르키소스는 사냥에 지치 고 갈증을 풀기 위해 샘까지 왔다. 물을 마시기 위해 몸을 굽힌 물 속에서 아름다운 자신의 모 습을 보게 되었고, 그는 그것을 이 샘에 살고 있는 물의 요정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빛나는 두 눈, 디오니소스나 아폴론의 머리카락 같이 곱슬곱슬 한 머리칼, 둥그스름한 볼, 상아 같은 목, 갈라진 입술,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빛나는 건강하고 단련된 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며 서 있 었다. 그는 그 모습에 반해 키스하려고 입술을 댔다. 그러나 그것은 달아났고 잠시 후 다시 모 습을 드러냈다. 나르키소스는 그곳을 떠날 수 없었고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고 언제까지나 샘 곁에서 서성이며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그것은 대답 해 주지 않았다. 그는 날로 초췌해졌고 아름다움은 점점 사라졌다. 그는 혼자서 가슴을 태우다 가 죽었다. 그리고 그는 저승의 강을 건널 때도 배 위에서 몸을 굽혀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 을 찾으려 했다. 님프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나무더미를 준비하고 화장하려고 하였으나 시 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 속은 자줏빛이고 흰 잎으로 둘러싸인 꽃 한 송이를 찾 아냈는데, 이후 그 꽃은 나르시소스(수선화)라 불리어졌다. 9.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Perseus)는 제우스와 다나에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딸이 낳는 아들에게 죽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고는 딸인 다나에(Danae)를 청동의 탑위에 가두어 두었는데, 탑안에 갇 힌 다나에의 미모에 반한 제우스가 황금의 비 가 되어 다나에에게 접근했 다. 그 뒤, 다나에는 임신을 하게 되고 페르세우스를 낳았다. 아기가 태어 나자 아크리시오스왕은 겁을 먹고 딸과 손자를 상자에 넣어 바다에 띄웠보 냈다. 그러나 제우스의 보호를 받은 그 상자는 표류하던 끝에 무사히 세리포스 섬에 도착했다. 그들은 친철한 어느 어부에게 발견되었고 페르세우는 어부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페르세우스 가 장성하게 되면서 이 나라의 왕이었던 폴리덱테스는 다나에 에게 결혼을 강요하였다. 그러나 페르세우스가 이를 반대하므로 폴리덱테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를 제거하기 위해 메두사의 머 리를 자기에게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메두사는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한 죄로 아테나의 저주로 괴물로 변한 여자이다. 그녀의 얼굴을 본 사람은 누구나 돌로 변하기 때문에 그녀가 살고 있는 동굴주위에는 돌로 변한 많은 사람이나 동물들의 흔적이 있었다.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여러 신들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에 신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아테나는 그에게 방패를 주었고 헤르메스는 마법의 칼을 주었다. 하데스는 쓰기만 하 면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는 투구를 주었다. 페르세우스는 또 님프에게서 하늘을 나는 신발 - 49 -

과 메두사의 머리를 보관할 수 있는 자루를 받았다. 그는 메두사의 머리를 직접 보지 않기 위해 아테나의 방패 속에 반영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달려들어 머리를 베었다. 메두사의 자매들이 깨어나 무섭게 소리치며 그를 쫓아왔지만 하늘을 나는 신발을 신은 페르세우스는 재빨리 날아 서 도망쳐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하늘을 떠받치고 있던 아틀라스를 만나 메두사의 머리 를 보여주고, 그를 돌로 바꿈으로써 그를 고통에서 풀어주었다. 10. 다이달로스의 미궁 명장( 名 匠 )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다이달로스는 아테네의 전설적인 장인( 匠 人 )으로서 다양한 기술과 발명으로 유명했다. 그의 작품은 너무도 사 실성이 풍부하여 마치 진짜인 것처럼 보였다. 그의 누이는 자기 아들 페르딕 스(탈로스 또는 칼로스라고도 불린다)를 그의 제자로 삼게 했다. 이 소년은 뛰어난 장인의 소질을 보이며 다이달로스를 능가할 정도가 되었는데, 다이다 로스는 소년을 질투해 벼랑에서 떨어뜨려 죽였다. 이 사건 때문에 다이달로스 는 아테네를 떠나 크레타섬으로 도망쳤다. 크레타 섬을 다스리고 있던 미노스(Minos) 왕은 그 를 크게 환영했다. 다이달로스는 왕의 요청에 따라 훌륭한 공예의 솜씨를 발휘했다. 제우스의 아들 미노스가 정적의 반대를 제압하고 크레타섬의 왕이 되었을 때, 미노스는 신과 의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희생으로 바칠 소를 바다에서 나타나게 해 달라고 바다의 신 포세이 돈에게 빌었다. 포세이돈은 하얀 황소를 내보냈는데, 소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에 미노스 는 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소를 숨겨버렸다. 이에 화가 난 포세이돈은 벌로써 미노스의 아내 파 시파에가 이 황소를 끔찍이 사랑하게 만들어버렸다. 왕비 파시파에는 하얀 황소에게 흑심을 품 었지만 이 황소는 너무 난폭해서 도저히 접근할 수가 없었다. 다이달로스는 나무로 암소를 한 마리 만들고 파시파에로 하여금 그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황소는 이 가짜 소를 진짜로 오인해 사랑하고, 파시파에는 그 씨를 받아 아기를 낳았다. 이 아이가 바로 소머리를 한 미노타우로스 이다. 미노스는 이 괴물을 부끄럽게 여겼지만 아내가 낳았기 때문에 차마 죽일 수는 없었다. 그는 다이달로스에게 지하의 미궁인 라비린토스(labyrinthos)를 만들게 했다. 이것은 많은 터널과 복도와 하나의 입구로 이루어졌으며, 안에 들어간 사람은 두 번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없게 고안 되어 있었다. 미노타우로스는 그 중심부에 가두어져 사람 고기를 먹고 살았다. 미노스와의 전 쟁에서 패배한 아테네는 해마다 7명의 소년과 7명의 소녀를 공물로 미노스왕에게 바치도록 되 었고, 이들 소년 소녀는 미노타우로스의 먹이가 되기 위해 한 사람씩 라비린토스에 보내졌다. 몇 년 후 테세우스가 크레타 섬으로 오게 되고, 테세우스는 직접 인질이 되어 미로 속으로 들어 가서 괴물을 처치하기로 하였다. 테세우스는 미노스왕의 딸 아리아드네가 준 실꾸러미 덕분에 괴물을 처치한 뒤 무사히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11. 이카로스의 날개 아리아드네에게 실꾸러미를 만들어주고 탈출방법을 알려준 것은 다이달로스였는데, 미노스 왕은 다이달로스의 배신을 알게 되자 다이달로스와 그의 어린 아들 이카로스를 라비린토스에 가두었다.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다이달로스는, 새의 날개를 만들어 하늘로 날아서 - 50 -

탈출하려고 시도한다. 그는 밀납과 깃털을 이용하여 자신과 아들을 위한 날개 를 만들었다. 그런 뒤 너무 높이 날면 태양열 때문에 날개의 밀납이 녹고, 너 무 낮게 날면 바다의 물보라에 날개가 젖어 무거워진다고 아들에게 주의를 주 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들은 북동쪽으로 날아 파로스 섬, 델로스 섬, 사모스 섬 등을 지났다. 그 러나 스포라데스 제도와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해안 사이를 지날 때, 이카로스 는 나는 기쁨에 들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너무 높이 올라가고 말았다. 그러자 태양열이 날개의 밀납을 녹이면서 날개가 떨어지면서 그는 바다에 추락했다. 그 바다는 이카로스의 이름을 따서 이카리오스 해라 불리게 되었다. 슬픔에 젖은 다이달로스는 그 바다 가까이에 있는 섬 (오늘날 의 이카리아 섬)에 착륙하여 바다에서 아들의 시체를 건져 매장했다. 이 신화에서 비롯된 이 카로스의 날개 는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상 징한다. 12. 칼리스토 칼리스토는 순결의 상징인 처녀신 아르테미스를 추종하던 님프였다. 칼 리스토의 모습에 반한 제우스가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그녀를 유혹했는데, 그 둘의 사이에서 아르카디아 지방의 건국 영웅 아르카 스(Arkas) 가 태어났다. 아르테미스는 순결을 지키지 않은 칼리스토를 내쫓았고, 헤라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낳은 칼리스토에 대한 복수로 그녀를 곰으로 만들어버렸다. 칼리스토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르카스는 제우스에 의해 어느 농부에게 맡겨져 성장하였다. 아르카스가 사냥할 때 암곰이 된 칼리스토와 마주쳤는데, 칼리스토는 자신이 곰으로 변신한 것을 잊고 아들에게 다가가자 아 르카스가 활을 쏘려고 하였다. 이 장면을 보고있던 제우스는 두 모자를 하늘의 별자리에 올려 칼리스토는 큰곰자리, 아르카스 는 작은곰자리가 되게 해주었다. 이에 분노한 헤라는 늙은 대양( 大 洋 )의 신인 테튀스와 오케아 노스(헤라는 이 신들에 의해 양육되었다)한테 가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도움을 청했다. 대 양의 신은 헤라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 결과 대웅성과 소웅성 두 성좌는 하늘에서 돌고 돌뿐 다른 별들처럼 대양 밑으로 가라앉는 일이 없게 되었다. - 51 -

퍼즐 독서 - 과학 오디세이 를 읽고 풀어 봅시다- 1 2 3 4 6 7 5 8 9 10 11 12 14 15 17 18 13 16 20 19 23 24 25 21 22 26 27 28 29-52 -

가로 열쇠 1. 메아리를 이용해 어떤 물체의 위치를 알아 내는 방법 3. 그리스에서 가장 긴 강. 강의 신 6. 지구 껍데기가 여러 개의 암석판으로 이루어 져 있다는 학설 7.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8.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 겹쳐졌거나 포개어진 물건의 한 겹(장) 한 겹(장)의 사 이. 책 9. 나르키소스가 죽어서 된 꽃. 꽃말은 자존, 자애, 자아도취, 고결, 자만 12. 그리스 신화 속의 전쟁과 지성의 여신. 아 테네의 수호신 13.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자기와 같 은 이름의 꽃인 나르키소스, 즉 수선화( 水 仙 花 )가 된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나르키 소스와 연관지어, 독일의 정신과 의사 네 케가 1899년에 만든 말. 16.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최대의 영웅. 그 이름 은 <헤라 여신의 영광>이라는 뜻 19. 제우스와 그의 딸 아테나의 소지물의 하나 로, 대장간의 신 헤파이토스가 제우스를 위하여 만들어 준 방패 모양의 것. 중앙에 는 메두사의 머리가 달려 있죠. 23. 영국의 11세 소녀의 제안에 따라 태양계 가 장 바깥 쪽 행성인 명왕성을 이렇게 부르 게 되었지요. 로마 신화의 저승의 신. 24. 황소의 뿔처럼 생긴 호수 26. 79년 8월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2 3m 두께의 화산력( 火 山 礫 )과 화산재에 덮인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 灣 ) 연안에 있던 고대도시. 27. 뱀처럼 구불거리며 흘러가는 하천 29. 1891년 발표된 영국의 작가 토머스 하디의 장편소설. 작자는 이 작품에서 남자의 에고 이즘과 도덕적 편견, 사회적 인습에 희생된 불행한 여자의 모습을 묘사하는 동시에, 인 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 을 극적인 플롯으로 표현하려고 하였음 세로 열쇠 1. 나르키소스를 사랑한 요정. 메아리 2. 풍요의 뿔. 3.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 예언, 궁술, 의 술, 음악, 시의 신. 4. 호머의 대서사시. 장기간의 방랑. 과학 5. 우주. 멕시코 원산지의 꽃이름. 칼 세이건이 지은 책이름. 10. 지하의 마그마가 지표의 약한 부분을 뚫고 분출하는 것. 11. 우주의 알. 만물 발생 이전의 원초 상태. 혼돈 14.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 게 되어 한 발짝도 떠나지 못하고 샘만 들 여다보다가 마침내 탈진하여 죽은 그리스 의 미소년 15.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하는 일 16. 그리스 신화의 불과 대장간의 신 17. 동물의 피부 및 조직에 존재하는 갈색 또 는 흑색의 색소 18.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군신. 로마 신화의 마르스와 동일 19.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미의 여신. 로마 신화의 비너스 20.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땅(대지)의 여신 21.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의 창 시자. 저서에는 꿈의 해석, 토템과 터 부, 정신분석입문 등이 있음 22.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뱀인 괴물. 얼마나 무섭게 생겼는지, 한번 쳐다보기만 하면 돌로 변하지요. 24. 그리스 신화의 하늘의 신. 천왕성 25. 분수에 맞지 않은 말을 희떱게 지껄임. 대 언장담 28.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지구처럼 태 양의 둘레를 돌며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천체 - 53 -

빌게이츠가 학생들에게 주는 10가지 조언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 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 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 를 성취해서 보여 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 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하지 말라. 4 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 짜 까다로운 맛을 한 번 느껴 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 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 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 는 낙제 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 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 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 주 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 54 -

7.28 둘째날 1. 문학텍스트 읽기 (수준별 독서) -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 희망의 이유 2. 영화 읽기 - 콘텍트 3. 별자리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