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7 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및 100세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만들기 2013. 3. 20(수) 김지은 고장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김 지 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학 력 1993.0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2002.0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석사학위취득) 2004.0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박사학위취득) 학회활동 1993년~ 대한내과학회 종신회원 2001년~ 대한 노인병학회 정회원 2005년~ 대한소화기학회 평생회원 2005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2005년~ 대한 소화관 운동학회 평생회원 2005년~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경 력 1993.03~1994.02 경희의료원 인턴 1995.03~1999.02 삼성서울병원 레지던트 1999.03~2001.02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2001.03~2002.04 삼성서울병원 임상교수 2002.05~2003.02 메디라이프 클리닉 원장 2003.04~2005.02 분당인우내과 원장 2005.03~ 현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진료교수 저서 및 수상 2000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얀센학술상 신진연구자상 고 장 현 건강의학센터 내분비내과 진료조교수 학 력 2000.0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2004.0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학원(석사학위취득) 2012.08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학원(박사학위취득) 학회활동 2004.10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2006.06 대한내분비학회 정회원 2007.11 대한당뇨병학회 정회원 경 력 2000.03~2001.02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인턴 2001.03~2005.02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레지던트 2005.03~2005.09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촉탁의 2006.03~2008.01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임상강사 2008.01~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진료조교수
목 차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김 지 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1. 개요 2. 국민 건강보험공단 검진 3. 5대 암검진 권고안 4. 기타 암검진 5. 심혈관 질환 검진 6. 뇌졸중, 치매 검진 7. 맞춤 검진 8. FAQ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고 장 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1. 만성질환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 2. 식사관리 3. 운동관리 4. 요약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김 지 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1. 개요 헬스케어의 개념이 전염병 예방시대(1.0)와 질병 치료로 수명을 연장하는 시대(2.0)를 거쳐 이제는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시대(3.0)에 이르면서 이제 건강검진은 평균 수명 100세를 넘어 건강 수명 120세를 위한 필수요건이 되었습니다. 통계청의 2011년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장질환, 4위는 자살, 5위는 당뇨병으로 나타났고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암발생 확률은 3명 중 1명 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와 정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회사 검진, 건강보험공단 검진, 개인 검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건강검진을 자주 접하게 되는만큼 건강검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에 본 강좌에서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상황에서의 가장 바람직한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건강검진이란? 무증상 성인에서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교정함으로써 생명의 연장 뿐 아니라 삶의 질도 손상되지 않게 하는 예방 중심 의학으로 적극적 선별검사 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그램 및 사후관리가 모두 포함되는 포괄적인 의미의 의료 분야입니다. 2) 선별 검사란?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들을 선별 검사라고 하는데 환자에서 질병을 확진하는 진단적 검사와는 다른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높은 예민도와 특이도를 갖고 (정확도가 높고), 비용이 싸고, 검사로 인한 불편과 불쾌감이 적은 비침습적인 검사여야 하며, 질환의 조기 발견으로 인해 5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생존율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검사법이어야 합니다. 건강검진으로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질병을 다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없는 시기에 발견이 가능하며 이러한 질병 전단계의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 진단된 경우 효과적이고 개선된 치료 방법이 있는 질환을 주로 대상으로 검사하게 됩니다. 급성 백혈병, 임파선암, 맹장염, 요로 결석 등의 급성 질환은 건강검진을 할 당시에는 진단할 수 없었으나 언제든지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질환들입니다. 관절염, 근육통, 신경질환 등도 검강검진의 검사 항목으로는 진단할 수 없으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자세한 검사를 진료과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2. 국민 건강보험 공단 검진 1)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 :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및 만 4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매 2년마다 1회,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 만 40세, 66세는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대상자 1차 검진 진찰, 상담,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측정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계산), 중성지방 AST, ALT, r-gtp (간기능 검사), 공복혈당, 요단백, 혈청 크레아티닌, 혈색소 흉부방사선촬영, 구강검사 KSDQ-P (치매선별검사: 만 70세, 74세) 2차 검진 1차 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심자로 판정된 자 및 만 70세와 74세 1차 수검자 중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 진찰, 상담, 혈압, 당뇨(식전혈당)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 : KDSQ-C 선별검사 상담 2)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 일반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와 66세 연령에 도달하는 해에 실시합니다. 1차 검진 : 일반 건강검진 + 암검진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6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간염검사 (만 40세) 골밀도 검사 (만 66세 여성) 노인 신체기능 검사 (만 66세) ; 낙상검사 (하지기능, 평형성) 2차 검진 : 1차 검진자 모두 생활습관검사 (흡연, 음주, 운동, 영양, 비만) 정신건강검사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고혈압, 당뇨 2차 확진 검사 3) 암검진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자궁경부암 무료, 나머지는 20% 본인부담 3. 5대 암검진 권고안 1) 위암 <위험인자> 위수술의 과거력 : 2-6배의 위험률 가족력 : 위험도가 2배로 증가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 화생 이형성 위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 만성 위축성 위염 유발 위용종 식이 : 질산염 화합물 (가공된 햄, 소시지류) 짠음식, 탄음식, 저단백, 저비타민 식이 콩 곰팡이에서 나오는 아플라톡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높게 발생 50대 이후에서 호발 흡연 악성빈혈 : 약 10%에서 위암 발생 7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 뿐 아니라 식도암, 담도암의 일종인 바터 팽대부 암도 진단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5mm 이하인 미소위암까지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여 내시경적 치료로 완치시키고 있어 검진을 받는 군과 받지 않는 군을 비교해 볼 때 위암사망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하면 만성 위축성 위염이라는 소견이 매우 흔하고 조직검사에서 장상피화생이라는 결과를 많이 보게 됩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으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러나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모두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10년 이상 지난 위축성 위염 환자들에서 1년에 약 150명당 한명 정도에서 위암이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을 동반한 위염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하여 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최소한 1년에 한번은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어 있으면 약 3배 정도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하는 것이 위암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내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의 치료는 2-3종의 항생제를 포함한 강력한 약물요법을 필요로 하므로 적지않은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수차례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헬리코박터 균을 완전히 제균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국내에서 위암의 예방을 위하여 헬리코박터 감염여부를 검사하거나 혹은 감염자를 치료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2) 대장암 <위험 인자> 50세 이상의 연령 식이요인 : 동물성지방, 붉은 고기(돼지고기, 소고기), 굽거나 튀긴 음식 육가공품(소시지, 햄, 베이컨), 저섬유 식이, 칼슘 비타민 D 부족 비만 : 1.5-3.7배 유전적 요인 : 5%는 명백히 유전, 5-15%는 유전적 소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낮은 신체활동 음주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8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률이 90%이지만 진행되어 있는 경우는 10% 이하입니다. 대장은 크게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결장, 직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직장암도 당연히 포함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95% 이상은 선종이라고 하는 양성 용종에서부터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충분히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고 대략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유방암 <위험인자> 본인 (반대쪽 유방) 또는 가족 (어머니, 자매)의 유방암 병력 초경이 빠르게 시작하거나 또는 폐경이 늦은 경우 초산이 늦은 경우 및 저 출산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폐경기 호르몬 요법을 5년 이상 지속한 경우 비만 방사선 조사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0기 암의 경우 100%에 가까우나 4기의 경우 20% 미만이며 30-40대의 유방암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30세 이후 자가검진 및 유방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4) 자궁경부암 9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위험인자>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 ) 감염 출산과 임신의 횟수 흡연 경구피임제의 장기 복용 성교상대 수 및 조기 성경험 동반된 성병 자궁경부암 1,2기까지는 거의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암 전단계에서 발견하면 100% 완치가 가능하고 암의 전단계(이형성증과 0기암)에서 암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로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 ) 16형과 18형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며 이 외 여러 가지 고위험 타입의 바이러스까지 합하면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고위험군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고, 검체 적정성의 부족, 검체 채취의 오류 등의 단점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판독의 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한 액상 세포진 검사(liquid base cytology)가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질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의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조직생검이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도구이며,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진단법입니다. 자궁 내막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반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간암 <위험인자> 만성 B형 간염 만성 C 형 간염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10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간경변증 남성 고령 : 55-60세 음주, 흡연 콩 곰팡이에서 나오는 아플라톡신 경구피임약 급성 B형 간염의 1-10%가 만성 B형 간염이 되고 이 중 30-40%에서 간경변증이 생기며 이들 중 매년 1.5-6.6%에서 간암이 발생합니다. 급성 C형 간염의 80-90%가 만성 C형 간염이 되고 이 중 20-30%에서 간경변증이 생기며 이들 중 매년 2-4%에서 간암이 발생합니다. 매일 80g이상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10-15년 이상 마신 사람은 간경변증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당뇨, 비만,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원인인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25%가 지방간염으로 진행하고 일부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암은 주로 고위험군에서 발생하므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시길 권합니다. 4. 기타 암검진 1) 폐암 폐암의 5년 생존률은 1기 81%, 2기 53.1%, 3기 24.3%, 4기 5% 로 조기 발견에 따른 생존율의 증가가 현저하며 저선량 CT 검사를 시행한 군에서 사망률을 20% 감소시킨 효과가 있습니다.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며, 장기간의 간접 흡연은 1.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폐암이 걸릴 위험이 높았던 흡연자들도 금연을 하면 향후에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금연 후 15년간 계속 감소하여, 금연 15년 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지므로 폐암 예방의 가장 첫단계는 금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2) 갑상선암 여성암 중 발생률 1위, 10만명당 44.7명으로 세계 1위 암으로 최근 급격히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은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예후가 매우 좋은 유두상암과 여포암이 95%를 차지하며 초음파 검사 시 양성 결절이 매우 많이 발견되므로 5mm 이하의 혹은 발견되더라도 암 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 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전립선암 60~70대 환자 비율이 78.4%로 고령화에 따른 남성노인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전립선 특이항원 (Prostate Specific Antigen ; PSA) 과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환자의 몸을 손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것)하는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되었거나 직장수지검사상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경직장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조직생검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4) 췌장암과 복부 CT 검사 췌장암은 예후가 가장 안 좋은 암이며 (5년 생존율 : 1기 38%, 2기 12%, 3기 8%, 4기 3%) 조기 진단이 어려워 환자 중 10-20%만이 수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의 내분비 종양이나 췌관 내 유두 점액종양과 같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종류의 종양도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췌장을 자세히 보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췌장을 자세히 검사하려면 복부 CT 검사가 가장 좋은데 췌장암의 발병율이 10만명 당 8명 수준으로 매우 적기 때문에 CT 검사를 모두 권고하지는 않고 있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하여 초음파로는 췌장을 거의 볼 수 없는 경우 3-5년에 한번 정도는 CT 검사를 받으시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5. 심혈관 질환 검진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의 발병 기전은 대부분 동맥의 죽상 경화증입니다. 죽상경화증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단계에서 죽상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에 대한 평가는 대사증후군의 유무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12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대사 증후군의 진단기준 : 다음 항목 중 3가지 이상 죽상경화증이 있는 사람이 무증상일때 표적장기 (뇌, 심장, 신장, 망막)의 위험도가 얼마인지 평가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전도 : 좌심실 비후,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안저촬영 : 망막 미세혈관 변화 소변검사 : 미세알부민뇨와 단백뇨 경동맥초음파 :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관상동맥 칼슘 CT : 죽상경화반 주변 동맥벽에 칼슘 침착 운동부하검사 : 안정상태에서 나타나지 않는 심장기능 도는 심전도 이상 소견인 협심증, 부정맥, 심근허혈, 이상 혈압반응 등을 운동을 통해 발견, 심폐기능 운동효과 평가 6. 뇌졸중 및 치매 검진 뇌 MRI & MRA와 뇌혈류 초음파 (Transcranial Doppler ; TCD)를 통해 뇌혈관 협착 (대뇌혈관, 경동맥), 뇌경색 (silent infarct) 외에 동맥류, 뇌종양 등도 진단합니다. 치매는 정상 주관적 기억장애 경도 인지 장애 치매 의 단계를 거치는데 주관적 기억 장애까지는 병적인 단계가 아니므로 건망증을 호소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잘못된 단백질이 축적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이고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 발생, 주로 반복적인 혈관의 막힘에 의하는 것인데 특수한 MRI 촬영 기법으로 조기에 이러한 변화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13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7. 맞춤 건강검진 건강검진 시 많은 검사에 의해 발생하는 비용과 부작용을 줄이고 검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령, 생활습관, 질병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검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괄적으로 정해진 패키지 검진보다는 사전 상담을 통하여 건강진단 항목 및 주기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건강 검진 이후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즉각적이고 확실한 치료를 제공하며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차기 검진 항목을 설계하고 적절한 생활 습관 교정과 추후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맞춤 건강 검진이라고 하겠습니다. 8. FAQ Q 몇년에 한번씩 건진을 받아야 하나요? A 사람마다 나타날수 있는 질병의 종류나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은 모두 다르므로 건진 주기를 일괄적으로 명시할 수는 없으나 20-30대는 적어도 2년마다, 40-64세에는 1-2년에 한번씩 받는 것이 좋고 이 시기에는 심장병, 각종 암, 뇌졸중, 간질환 등이 주요 사망원인이므로 정밀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계 가족 중 암이나 만성질환자가 있는 분,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가족력이 있는 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분, 흡연하시는 분, 비만하신 분께서는 일반인보다 더욱 철저히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Q 건진 전 복용을 주의해야되는 약은 무엇인가요? A 아스피린 계통약과 혈전용해제 (플라빅스, 와파린, 쿠마딘) 을 복용하는 경우 내시경 조직검사나 용종제거술을 위해 약물 중단을 적어도 1주일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혈압약은 건진 당일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금식을 오래해야 하기 때문에 당뇨약은 건진 당일에는 복용하면 안됩니다. Q 혈액으로 암검사를 한다던데? A 간, 장, 췌장, 전립선, 자궁난소, 갑상선 등과 관련된 몇 가지 대표적인 종양표지자 검사를 하고 있으나 혈액검사 단독으로는 암을 진단할 수 없고 부위별 검사가 반드시 같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Q 위내시경은 힘든데 위장조영촬영이나 캡슐 내시경을 하면 안되나요? A 위내시경 검사는 미소 조기 위암의 진단이 가능하고 병변의 확인과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방사선 조사량이 많은 위장조영촬영보다는 위내시경 검사를 우선적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캡슐내시경이란 3 cm 정도의 다소 큰 알약처럼 생긴 기구를 삼킨 후 수시간 동안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14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이 기구가 위, 소장, 대장을 통하여 내려가면서 수많은 사진을 찍어서 후에 이를 분석하여 진단을 내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캡슐내시경의 유용성은 몇몇 드문 소장질환의 경우에만 유용하며 위나 대장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에는 유용성이 없습니다. 위내시경을 위해서는 위에 적절한 양의 공기를 넣고, 위 내에 고여있는 위액 등을 제거하고, 병소가 보이면 이를 자세히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진을 하는 등 과정을 밟아야 되는데 캡슐내시경은 이러한 기능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캡슐내시경은 위암의 진단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일반 위내시경과 수면 위내시경 검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검사 과정 자체에는 차이가 없고 일반 내시경 검사로 인한 고통을 두려워하는 경우 수면 내시경 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몽롱한 가수면 상태로 검사를 받는 것이므로 검사에 따른 고통을 느끼지 못하여 편하게 받으실 수 있지만 마취제가 아니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의 고통을 느낄 수도 있고 수면 유도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경화나 만성 폐질환, 심근 경색증 등 만성 질환자는 주의를 요하여 사전에 의사와 상의를 하여야 합니다. Q 대장내시경은 검사하는 것보다 장청소하는 약을 먹는 것이 더 힘듭니다. 용량이 적은 것도 있던데 왜 그렇게 먹기 힘든 약을 주나요? A PEG 용액 (상품명; 코리트산)은 부작용이 없고 장정결 효과가 매우 우수하여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중소병원에서 사용되던 소용량의 하제는 신장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고들이 있어서 식약청에서 대장 검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현재 다른 종류의 용량이 적은 하제가 임상 시험 중이므로 조만간 좀더 편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여성의 경우, 건진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A 여성의 경우 건강검진일은 생리 시작 후 9일 정도가 좋습니다. 검사 전 임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자궁경부암 검사는 검사를 실시하기 48-72시간 전부터 부부관계, 질정, 크림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이라고 해도 골반 내 장기의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해 부인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Q 유방 촬영술은 너무 아픈데 초음파 검사만 하면 안되나요? A 유방 촬영술은 자가검진이나 의사의 검진으로 찾을 수 없는 작은 크기의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유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된 유일한 검사입니다. 우리 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 조직이 적고 치밀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유방 15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촬영술만으로 검사가 불충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유방 초음파가 유방 촬영술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유방 초음파는 유방 촬영술에 비하여 유방의 종괴, 낭종 등을 발견하는데 탁월하지만 유방암의 중요한 조기 징후의 하나인 석회화 병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혼여성의 경우에는 유방밀도가 상승되어 있기 때문에 유방 X-선 촬영 시 병변의 불확실성, 통증, 방사능의 노출 등을 고려하여 유방 X-선 촬영은 하지 않고 유방 초음파 검사를 더 권유하고 있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리 노력과 큰 비용을 들여도 찾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바로 지금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일 소중한 순간입니다.>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16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고 장 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내분비내과 진료조교수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2005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194개국중 26위인 78.5세로 발표하였다. 또한 201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여자 84.0세, 남자는 77.2세로 약 30년전인 서울에서 아시아게임과 올림픽이 열렸던 1980대와 비교해서 약 15세 정도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평균수명이 100세를 맞는 날이 30년 뒤면 올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증가율은 OECD국가중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그에 따른 질병의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2011년 만 3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는 대표적인 만성질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률이 28.5%와 9.8%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를 하였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보고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환자가 더욱 늘어나 2040년에는 30세 이상의 성인에서 유병률이 46.9% (약 184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병 등은 예방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2011년 미국 심장학회와 뇌졸중학회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 손쉬운 방법 7가지(Life s Simple 7)를 제시하였다(표 1). 표 1.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 손쉬운 7가지 방법 (Life s Simple 7) 1. 혈압을 관리해라 (Manage Blood Pressure) 2. 능동적으로 움직여라 (Get Active) 3. 고지혈증을 조절해라 (Control Cholesterol) 4. 가려서 먹어라 (Eat Better) 5. 체중을 줄여라 (Lose Weight) 6. 금연해라 (Don t Smoke) 7. 혈당을 낮춰라 (Reduce Blood Sugar) 17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하, 간의 포도당 생성증가, 지방조직의 지방 분해 증가가 존재하게 된다. 즉, 인슐린저항성은 포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만성질환의 예방이 가능한 것은 그 원인이 바로 우리의 식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적절하지 못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여러 가지 혈관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들이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보도록 그럼 이제부터 하자.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만성질환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 만성질환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 고혈압,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이상지혈증과 당뇨병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등의 만성질환을 과거에는 과거에는 성인병 또는 성인병 생활습관병이라고 또는 생활습관병이라고 하였으나 하였으 최근에는 나 최근에는 그 발생기전이 그 발생기전이 동일하다고 동일하다고 인식하며, 인식하며, 모두 뇌 및 모두 심혈관질환을 뇌 및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일으키는 된다고 원인이 된 하여 대사증후군이라는 다고 하여 대사증후군이라는 질병군에 묶어서 질병군에 관리를 묶어서 하고 있다. 관리를 대사증후군은 하고 있다. 다음의 대사증후군은 다섯 가지 다음의 인자들 다섯 가지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이 한 사람에게 동반되어 있을 때 진단을 할 수 있다(표 2). 인자들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이 한 사람에게 동반되어 있을 때 진단을 할 수 있다(표 2). 표 2. 대사증후군의 표 2.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 (5가지 진단기준 중 3가지 (5가지 이상일 중 3가지 경우) 이상일 경우) 대사증후군은 대사증후군은 자세히 자세히 보면 보면 질병 질병 전단계에 전단계에 해당되는 해당되는 인자들을 인자들을 모아 모아 놓은 놓은 것으로 것으로 알 수 알 있지만 수 있지만 이 이런 인자들이 런 인자들이 관리가 관리가 되지 되지 않으면 않으면 질병으로 질병으로 진행하여 진행하여 나빠질 나빠질 수 있으므로 수 있으므로 철저한 철저한 관리가 관리가 필요한 필요한 것이다. 것이다. 이렇듯 이렇듯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은 만성질환은 떼어 놓으려고 떼어 놓으려고 해도 떨어질 해도 떨어질 수 없는 수 관계로 없는 관계로 그 이유는 그 이유는 질병이 질병이 발생하는 발생하는 원인이 원인이 같기 때문이고, 같기 때문이고, 바로 인슐린저항성이 바로 인슐린저항성이 내 몸에 생겼기 내 몸에 때문이다. 생겼기 때문이다. 인슐린저항성이란 주어진 인슐린 농도하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는 인슐린저항성이란 주어진 인슐린 농도하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는 상 태를 뜻한다. 인슐린이란 췌장의 소도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원동력이 되는 물질이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18 면서 여러 신체상태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그림 1). 인슐린저항은 근육의 포도당 흡수 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상태를 뜻한다. 인슐린이란 췌장의 소도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원동력이 되는 물질이면서 여러 신체상태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그림 1). 인슐린저항은 근육의 포도당 흡수 저하, 간의 포도당 생성증가, 지방조직의 지방 분해 증가가 존재하게 된다. 즉, 인슐린저항성은 포도당대사의 결함으로 정의 할 수 있으며, 기저 및 식후의 간의 포도당 생성 억제 작용의 감소와 식후 말초조직에서 포도당 흡수가 감소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슐린저항성은 유전적인 결함이 있는 개인에게서 환경적인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생리적 또는 병리적인 상이다. 그 유전적인 요인들은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환경적인 요 현상이다. 그 유전적인 요인들은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환경적인 요인들로는 운동부족, 연령증가, 약물, 고혈당, 고유리지방산 등을 들 수 있겠으나 아직 정확한 과식, 연령증가, 약물, 고혈당, 고유리지방산 등을 들 수 있겠으나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있다. 그림 1. 인슐린의 그림 1. 인슐린의 분비와 분비와 작용 작용 그럼 인슐린저항성을 그럼 개선시키는데 인슐린저항성을 있어 무엇보다 개선시키는데 중요한 것은 있어 무엇일까? 무엇보다 바로 중요한 악화인자의 것은 무엇일까 제거이다. 이를 위해서 금연, 체중관리와 함께 식사조절과 운동 같은 생활습관 조절이 필수적으로 이다. 이를 위해서 금연, 체중관리와 함께 식사조절과 운동 같은 생활습관 요구된다. 인슐린에 의한 포도당 이용의 80%가 말초근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구된다. 인슐린에 의한 포도당 이용의 80%가 말초근육을 통해서 이루어지 약 40%정도의 인슐린저항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식사조절 및 운동증가를 통한 체중감소 또한 인슐린저항성과 혈압관리에 약 40%정도의 효과적이다. 이외에 인슐린저항성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을 개선시켜주는 기대할 수 약제를 있다. 사용해 식사조절 볼 수 및 운동증 있겠다. 한 인슐린저항성과 혈압관리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인슐린저항성을 개선 식사관리 볼 수 있겠다. 19 앞서의 질병들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건강한 식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식사관리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설탕이나 꿀 등의 단순당의 섭취에 주의하고,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 하면서, 동물성 지방질의 섭취를 제한하고, 과다한 염분섭취를 피하며, 앞서의 질병들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건강한 식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설탕이나 꿀 등의 단순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 하면서, 동물성 지방질의 섭취를 제한하고, 과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적절한 절주를 하도록 한다. 요즘은 시판되는 대부분의 식품에 열량이 표시되어 있는데 나에게 맞는 하루 총열량을 간단히 계산해 알아볼 수 있다. 표준체중이 60kg 인 남자가 보통의 활동을 한다면 하루 총열량은 표준체중에 30을 곱하여 (60X30) 1800kcal가 된다.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곱하기 25를, 체중증량을 원한다면 35를 곱하여 값을 구할 수 있다. 여기서 표준체중이라 하는 것은 본인의 현재 키에서 100를 뺀뒤 0.9(여성은 0.8)를 곱한 값이 된다. 다시 말해 키가 170cm인 남성은 표준체중이 (170-100)X0.9 하면 63kg이 된다. 주요영양소 중 탄수화물에 있어서 포도당과 과당 같은 단당류나 이당류인 자당(사탕수수, 사탕무, 당단풍 즙앱 등)의 섭취는 미료는 자당에 줄이고 비해 복합당질의 어떠한 섭취를 장점이나 권장한다. 단점이 없다. 꿀과 자당은 과당 같은 식사계획에 에너지를 있어서 소화에 내는 감미료는 자당에 비해 어떠한 어 다른 장점이나 당질을 대신하여 단점이 없다. 섭취할 자당은 수 있으나 식사계획에 음식 맛이 있어서 좋아져 소화에 과식의 도움이 위험이 있으니 되어 다른 당질을 대신하여 다. 섭취할 당을 포함하고 수 있으나 있는 음식 음식은 맛이 에너지뿐만 좋아져 과식의 아니라 위험이 지방도 있으니 많이 포함하고 주의를 있다. 요한다. 당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은 에너지뿐만 아니라 지방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탄수화물의 선택에 있어서 당지수(Glycemic index)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 그리고 탄수화물의 선택에 있어서 당지수(Glycemic index)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는 음식물이 개개인의 혈당에 즉각적으로 미치는 효과를 바탕으로 음식물들 간에 순위 당지수는 음식물이 개개인의 혈당에 즉각적으로 미치는 효과를 바탕으로 음식물들 간에 순위를 이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70-100), 평균(55-70), 낮은 음식(<55)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한 것이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70-100), 평균(55-70), 낮은 음식(<55)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빵, 감자 등은 당지수가 높고 파스타나 가공되지 않은 곡물, 콩류, 유제품 등은 당지수가 씨리얼과 감자 등은 당지수가 높고 파스타나 가공되지 않은 곡물, 콩류, 유제품 등은 당지수가 낮다. 음식 조리 방법이나 가공방법의 차이, 물리학적 특징, 개인의 혈당 반응의 차이 등이 다만 음식 조리 방법이나 가공방법의 차이, 물리학적 특징, 개인의 혈당 반응의 차이 등이 당지수에 향을 주게된다. 영향을 주게된다. 그림 2. 당지수 그림 2. 피라미드 당지수 피라미드 성인에 있어서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는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단백질에 대한 성인에 있어서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는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단백질에 대한 영양권장량은 량은 총에너지의 10% (0.8g/kg)으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총 에너지의 10~20%를 총에너지의 10% (0.8g/kg)으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총 에너지의 10~20%를 단백질로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를 줄이는 상황에서는 적당한 단백질을 포함하는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를 줄이는 상황에서는 적당한 단백질을 포함하는 것이 하다.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는 육류, 가금류, 생선, 유제품과 콩 등이 있다. 육류, 중요하다.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는 육류, 가금류, 생선, 유제품과 콩 등이 있다. 육류, 가금류 및 유제품 등은 포화지방산 혹은 콜레스테롤의 주요 공급원이므로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20 지방은 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화 2/3은 동물지방에서 섭취하므로 동물제품의 양을 제한하여야 한다. 혈중 저밀도-콜레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유제품 등은 포화지방산 혹은 콜레스테롤의 주요 공급원이므로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도록 한다. 지방은 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화지방산의 2/3은 동물지방에서 섭취하므로 동물제품의 양을 제한하여야 한다. 혈중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지방산(주로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저밀도-콜레스테롤과 아포지단백 B를 증가시키며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아포지단백 A-1을 감소시키며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적절하게 제한하도록 한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사가 혈중지질이나 혈당조절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며 고지방식사를 즐기던 환자에서의 순응도를 향상시킨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은 카놀라, 올리브, 겨자, 땅콩기름, 아보카도 등이 있다. 섬유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은 7%, 중성지방 10%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불용성 섬유소에 비해서 수용성 섬유소가 높은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적정량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서 다량 섭취하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 있어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도가 높다고 한다. 소량의 술의 섭취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아포지단백 A-1농도를 상승시켜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지만 항트롬빈Ⅲ 농도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서 이로운 효과가 상쇄된다고 한다. 술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말초조직에서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여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며 복부비만 및 지방간 발생을 유발하게 된다. 고혈압환자에 있어서 나트륨 섭취의 감소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환자에서는 하루에 2,400mg 이하,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서는 하루에 2,0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된다. 하루 500mg 이하로 과도하게 나트륨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총 콜레스테롤 민 저밀도-콜레스테롤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인슐린의 혈관확장 효과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고령의 환자의 경우에 과도한 나트륨 제한은 음식섭취감소와 에너지 섭취를 저하시켜서 영양실조를 일으킬 수 있다. 운동관리 신체활동의 부족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알려져 있다. 운동은 당뇨병뿐만 아니라 만성질병 전단계의 고위험군의 사람들에서도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키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운동은 단기간에 근육에서 포도당의 섭취를 증가시키며 장기간의 운동은 간의 포도당 대사에도영향을 주고 체성분을 변화시켜 전신의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다. 운동에 의한 인슐린감수성의 증가는 체중감소외에도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늘리고 지질대사 21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이상을 개선하며, 전신의 염증을 감소시키며,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호전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 만성질환의 예방에 있어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속보를 하루 20~30분씩 주 3~5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의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체중을 줄이려 한다면 운동만으로는 부족하다. 식사제한만으로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에너지 섭취를 현저히 감소시키므로 빠르게 체중을 감량하면 체지방량뿐만 아니라 제지방 체중(lean body mass)도 함께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감소하므로 체중이 다시 증가되기 쉽다. 따라서 체중감소에 있어서는 식사조절과 함께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운동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모두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지방량이 늘어나므로 근육량을 늘리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근력운동이 필요하게 된다. 유산소운동은 혈관기능을 개선시키고 대사이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는데 있어 같은 열량을 소모할 경우 고강도 운동이나 중등도 운동이 동등한 효과가 있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신체활동만으로도 만성질환의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요약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당뇨병 등은 뇌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그 원인은 인슐린저항성 증가에 기인한다. 증가된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규칙적인 식사조절과 꾸준한 운동관리가 필요하다.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조선일보 삼성의료원 건강강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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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조선일보 삼성서울병원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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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조선일보사 공동 건강교실 일정 장 소 : 삼성서울병원 대강당(본관 지하1층) 시 간 : 오후 2시 ~ 4시 ( 원외강좌나 특별강좌는 일시, 장소 확인 必 )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 3410-3040) 진료예약 : 외래 창구 및 전화예약실(Tel. 3410-3000) 홈페이지 : www.samsunghospital.com 상기 일정은 병원 사정상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강좌내용은 홈페이지 內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13. 3월 현재 구 분 일 시 주 제 강 사 비 고 제187회 특 강 3.20(수) 4.3(수)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 및 100세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만들기 급속도로 늘어나는 심장 부정맥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 - 뇌졸중(중풍)이 심장병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요? - 심장 돌연사가 유전될 수 있다고요? - 자꾸 쓰러지면서 부상을 입어요. 방법이 있다고요? - 가슴을 열지 않아도 부정맥 수술이 가능하다고요? 제188회 4.17(수) 아토피와 야뇨증 제189회 5.15(수)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 제190회 제191회 6.19(수) 7.17(수) 흉통: 가슴이 아프면 모두 협심증 인가요? 내가 먹는 협심증약 무엇일까 알아보기 재활의학,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의학 통증없는 생활, 허리 통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어깨 통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무릎 통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제192회 8.21(수) 부인암의 예방과 치료 제193회 9.25(수) 폐암의 최신치료 제194회 10.24(수) 유방암의 치료와 치료 후 관리 제195회 제196회 11.20(수) 12.18(수) 정신건강의학과 공황장애와 생체주기와 관련된 기분장애 대장암,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장암 수술과 항암치료의 모든 것 김지은(건강의학센터) 고장현(건강의학센터) 온영근(심장내과) 허 준(소아청소년과) 김준수(심장내과) 정동섭(흉부외과) 박승정(심장내과) 안강모(소아청소년과) 백민기(비뇨기과) 이준행(소화기내과) 최민규(소화기외과) 심장혈관센터 의료진 성덕현(재활의학과) 황지혜(재활의학과) 김상준(재활의학과) 김병기(산부인과) 이정원(산부인과) 최용수(흉부외과) 안진석(혈액종양내과) 길원호(유방 내분비외과) 조주희(암교육센터) 유범희(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정신건강의학과) 김희철(소화기외과) 박준오(혈액종양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