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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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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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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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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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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은 크게 지역, 직장 가입자의 총 보험료와 국고지원을 합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는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1만1천원의 기적 이라는 상자를 열어 보면 이는 기적 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은 강화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노동자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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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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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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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조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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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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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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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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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하 1 우리 은하 위 : 나선형 옆 : 볼록한 원반형 태양은 은하핵으로부터 3만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 2 은하의 분류 규칙적인 모양의 유무 타원은하, 나선은하와 타원은하 나선팔의 유무 타원은하와 나선 은하 막대 모양 구조의 유무 정상나선은하와 막대나선은하 4.

근대문화재분과 제4차 회의록(공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교육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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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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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환경정책 형산강살리기 수중정화활동 지원 10,000,000원*90%<절감> 형산강살리기 환경정화 및 감시활동 5,000,000원*90%<절감> 9,000 4, 민간행사보조 9,000 10,000 1,000 자연보호기념식 및 백일장(사생,서예)대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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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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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운 체계상의 특징 음운이란 언어를 구조적으로 분석할 때, 가장 작은 언어 단위이다. 즉 의미분화 를 가져오는 최소의 단위인데, 일반적으로 자음, 모음, 반모음 등의 분절음과 음장 (소리의 길이), 성조(소리의 높낮이) 등의 비분절음들이 있다. 금산방언에서는 중앙

Transcription:

더불어 사는 광주, 떡국으로 사랑을 나눠요 민족 최대 명절 설이다. 삶은 어렵지만 늘 설은 함께 해서 행복하고 나눔 이 있어 풍요로 웠다. 지난 9일 오전 광주 북 구 중흥 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가 열렸다. 중흥 3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정임) 회원들이 결 혼 이주여성들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떡국 용 떡을 썰고 있다. (사진제공 = 광주매일 김영근) 2015 15일(일)~28일(토) 제672 호 February

02 기획특집 Feature 세계로, 미래로 열린 광주 KTX 개통 서울~광주 1시간 33분 2015년 광주의 봄은 확 뚫린 고속열차와 함께 가람시를 에너지밸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 시작한다. 올 4월 첫 운전에 나서는 호남선 KTX 표했다. 산학연 R&D 강화 인재양성 에너 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33분, 인천공항도 2 지 기업 복합단지조성 에너지밸리 특화형 강소 시간 9분이면 닿는다. 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경부선에 비해 늦은 만큼 호남선은 훨씬 안전 동력을 탄탄히 하겠다는 것이다. 하고 쾌적한 고속열차를 얻었다. 이전 보다 좌석 광주시는 빛가람시를 특별자치구 처럼 여기 도 50석 많고 좌석 간 거리도 57 는 200 면서 모처럼 맞이한 지역경제 발전의 호기를 놓 다. 제동력 확보를 위해 마찰제동, 저항제동, 회 치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 생제동 등 3중 제동시스템을 채택해 안전성을 다. 크게 높인 것도 장점이다. 하마터면 무늬만 고속 철이 될 수 있었던 것을 광주와 전남 북이 하나 되어 원래의 고속철로 되돌리면서 상생발전이 라는 또 하나의 값진 의미를 더했다. 2015년 새해를 맞는 광주의 준비는 남다르다. 이전에 광주가 만나지 못했던 시간, 공간,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서울과 광주를 단 93분으로 잇는 고속철도가 뚫리고,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을 비롯해 15개 공기업이 둥지를 튼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시대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7월이면 광주 역사상 최대 국제 행사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가 시작되고 문화수도 광주의 르네상스를 안겨 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기지개를 폈다. 때마침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광주를 수소전지차 개발의 중심도시로 선택했다. 획기적인 경제발전의 모멘텀이 마련된 2015년이다. 그래서 광주는 2015년을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열린 광주 의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원을 투자해 에너지 관련 100개 기업을 유치, 빛 세계의 청년, 광주 점령 2015 하계 U대회 오는 7월 전 세계 170개국 선수 임원진 등 2 만 여명이 광주를 찾는다. 뻥 뚫린 철길은 광주의 미래도 함께 연다. 편리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21개 종목(정식 해진 교통은 빛가람혁신도시를 더 빨리 발전시킬 13, 선택 8)의 메달을 두고 열전을 벌이는 2015 것이고 2015하계U대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 하계U대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의 광주 접근성도 높여줄 것이다. 또한 아시아문 대회를 준비하는 광주의 생각은 오직 하나, 화의 창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더 화려하게 꽃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다. 무엇보다 경 피게 할 것이다. 제적으로 손해가 없는 대회를 치르는 게 준비하 호남의 미래 핵심 축 빛가람혁신도시 는 이들의 한결같은 다짐이다. 준비에서부터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대회기간 대부분의 공기업이 이전을 마친 빛가람혁신 사용되는 시설은 모두 70곳. 그 중 세 곳(다목적 도시는 호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축이다. 한전 체육관, 수영장, 양궁장)만 새로 짓고 나머진 증설 과 한전 KDN, 한전 KPS 등 매출 총액만 55조 원 또는 개보수해 사용한다. 전남(21곳)과 전북(4곳) 대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 기업과 농업, 정보통신, 의 시설을 이용하면서 경제적인 대회의 단초를 문화 등의 핵심 공기업 16곳이 둥지를 틀면서 호 만들었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대회 남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 를 통해 광주다움을 보여준다는 생각에는 변함 리고 있다. 또한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1개 혁 이 없다. 5년 전부터 준비된 자원봉사자 5만 여 신도시 중 유일한 공동혁신 도시로 광주 전남 명이 그 다리를 놓는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회 의 대표적인 상생의 결과물이다. 를 치르는 동안 한층 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세 광주 전남의 상생의 노력은 한전을 유치하 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혁신도시의 효과는 빠르고 구체적으로 나타 나고 있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은 최대 100억 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놓는 것은 광주의 꿈이 자, 대회 성공의 진정한 목표다.

기획특집 Feature 03 빛가람 에너지 밸리 구현도 150만 시민의 지혜 역량 모아 당당하게 열어 간다 아시아 문화 창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광주의 꿈 지켜 줄 수소차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 아시아의 모든 문화가 오가는 허브 역할을 하 지난해 자동차 62만대를 생산하면서 울산에 구적으로 사용가능 해 수소경제 라고도 불리는 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기지개를 펴고 문화 이어 국내 두 번째 자동차 생산도시에 올라선 광 미래 핵심 기술 개발을 광주가 선점한 것이다. 경 도시 광주의 르네상스를 준비하고 있다. 주는 수소전지차 개발의 핵심도시로 선정되면 제성장의 획기적인 전기가 아닐 수 없다. 국립중앙박물관보다 1.2배가 커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인 문화전당은 핵심시설 대부분을 지 서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광주는 그동안 넉넉한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광주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하 깊숙한 곳에 둔 탓에 보는 이로 하여금 끊임없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월 27일 광 위해 자동차밸리 추진위원회 를 구성, 자동차 이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위로는 거대한 도심 주창조경제혁신센터 를 열고 광주 일대에 수소 밸리 를 추진해왔다. 기아차공장을 중심으로 전 공원이 펼쳐치고 그 아래엔 문화정보원, 문화창 연료전지차전문단지를 조성해 광주를 수소전 기차,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자존 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아시아문화발 지차 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구표면 감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광주의 꿈이었다. 전의 심장 역할을 할 핵심 기관들이 들어선다. 의 70%를 구성한 수소는 어디서든 저렴하게 얻 아시아 문화예술의 창조플랫폼을 지향하는 문 화전당은 문화자원 연구 수집, 창 제작, 인력 양성, 공연 전시, 자료축적, 유통기능이 상호 연 계 순환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1세기 문 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담고, 광주의 미래를 실은 문화전당은 7월 하계 U대회에 맞춰 임시로 문을 열고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을 수 있고 매연이나 쓰레기가 전혀 없는 장점 그 꿈은 이제 실현가능한 내일이 되고 있다.

04 2015유니버시아드 Universiade 광주U대회조직위는 지 난달 30일부터 2월 28일 까지 중국 북경시 용경협 국립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중연 문화축제인 2015 빙설 현장에서 광주U대 회 마스코트 누리비를 활 용한 빙등을 설치해 U대 회를 홍보하고 있다. 청년 문화난장 분위기 UP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가 5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조직 점검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대회 분위기를 고 ~ 체류하며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고 교류하게 된다. 남도의 문화 역량을 보여줄 기회다. 이에 맞춰 준비 하고 있는 것이 광주대회 비전중 하나인 컬쳐버시 조시키기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 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스케 아드 (Cultureversiade) 다. 이를 위해 U대회 기간 고 있다. 이트장에서 현장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동안 전국에서 세계에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몰려와 광주시는 지난 2월 11일 U대회 지원종합계획 추 지난해 10월 개최된 대학생 U응원제 에서 대상을 광주 시민들과 함께 광주의 문화와 흥을 즐기는 축 진상황 보고회를 광주시장 주재로 열고 준비상황을 수상한 카이스트 응원단 엘카(ELKA)팀이 역동적 제의 장인 청년문화난장 이 준비된다.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입장권 판매, 시민 인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2016올림픽 전초전, 신예 스타들 뜨거운 도전 기대 대학생 서포터스 운영, 숙박시설 위생관리, 교통소 D-150일인 지난 2월 3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 유니버시아드는 전세계 대상 종합스포츠경기대회 통 대책,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소방대책 등 실 국 에서 광주U대회 성공다짐 실천대회 를 열고, 충장 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대륙 등지에서는 이미 그 별 76건의 과제와 자치구 102건 과제에 대해 미비점 로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기 기록도 올림픽에 근접 D-100일에는 서울시내에 홍보탑을 설치하고 전 하거나 어떤 종목은 오히려 올림픽을 능가하는 기록 시민 서포터즈 5만 명 모집 분위기 붐업 국적인 순회를 통해 U대회 붐조성에 나서며, D-50 을 보이기도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육상과 수영 선 이와 함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U대회 분위기 고 일에는 지역 축제장에서, 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농구는 전통적으로 미국, 는 전남 북 일원에서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다. 아 호주, 러시아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진다. 미국은 중국 베이징 용경협 국립공원에서 2월 말까지 열 울러 전 시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NBA 수준의 대학팀을 출전시키면서 미국 스포츠 리는 2015 빙설 축제현장에는 U대회 마스코트 누 만들 기 위해 시민 대학생 서포터즈 5만 명을 모 전문방송 ESPN과 Fox TV가 따라와 생중계할 정도 리비가 빙등으로 만들어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집 운영키로 했다. 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을 보완해 대회 준비에 완벽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조시키기에도 나서고 있다. 축제장 내에서 U대회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홍보물 호남의 흥과 멋 즐기는 청년 문화난장 마련 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용경협의 빙설 축 U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제는 지난해 30여 만 명이 방문한 겨울 인기 축제 이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폐막식까지 게다가 광주U대회는 2016리우올림픽을 바로 앞 두고 있어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어 새로 운 스포츠 스타들의 탄생이 예상된다. 중국 용경협선 누리비 빙등 홍보 충장로 퍼레이드 SNS 이벤트 시민 대학생 서포터즈 5만명 모집 운영 지난해 12월 24일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누리비와 시민들 이 U대회 성공개최를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광주U대회 캘리그라피 새 2015광주하계U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누리비가 지난달 30일 IYF광 해소망 기원 이벤트에서 시민들과 누리비가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프로권투 2015 광주시장배 전국신인왕전 있다. 예선전에서 U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특별기고 CoIumn 05 왜, 지금 사회통합인가 가지 않은 길, 가야 할 길 내가 꿈꾸는 지나지 않는다 거나 파업하지 않는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이 아니다 는 독일 연방노동법원의 판례는 노동조합과 노 사 간 교섭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방송 매체들이 우리사회의 갈등수준에 대해 심각 산업차원에서 파업할 권리를 바탕으로 노 사 간에 대 한 지경이라고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 등한 힘의 균형을 실현시켜 교섭하도록 하는데 반해 개별 개발기구) 국가 간 비교는 단골소재가 된지 오래다. 사회적 기업에서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노 사 인 문제들이 알려지지 않고 덮여 있는 것도 문제지만 이렇 가 공동으로 회사 운영에 참가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 게 자주 언급되고 상황이 심각한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다.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더 우려스럽다. 누리비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사내의 종업원평의회라고 하는 노동자 대의기구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그 자극에 무디어지기 때문이 노 사는 서로 협력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 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데도 모두 외면해 버리게 되면 결국 다. 이 종업원평의회에는 파업권이 없다. 파업할 권리를 통 에는 파국을 맞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해 교섭하는 것은 노동조합에게만 허용되고, 사내에서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갈등수준을 외면한 채 아무렇지도 않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은 표정을 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 이솝우화 여 법으로 정해 놓았다. 이처럼 독일사회에서 노동조합의 파 2015광주하계U대회 소식을 한층 쉽고 친 우와 신포도 에 나오는 여우를 떠 올리게 된다. 저 높이 매 업은 노 사 간 교섭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달려 있어서 따먹고 싶어 안달했던 것들(승용차, 아파트, 골 그렇지만 기업 내의 노동자 대의기구에게는 파업 대신 신 높이고 참여를 확산 시키기 위한 SNS 누리비 프, 해외여행 등등) 행복의 상징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을 대 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에 모 인스타그램 계정이 오픈됐다. 부분 손에 넣었다. 그러면 우리(그들은)는 지금 행복한가? 두가 동의하고 있고, 그것을 제도화해 놓고 있다. 누리비 통해 대회 준비 상황 등 전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젊은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마치 우화 속의 여우처럼 표정관리 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런 점에서 독일의 사례를 하나의 모델로서 연구하려 고 한다. 우리가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어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기존 8개 SNS 채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들을 짧게 간추려 보자. 우리사회 떤 제도가 어떻게 사회구성원들의 동의하에 오늘날 존재 널 외에 누리비 인스타그램 을 추가로 열고 지 갈등에 대한 2011년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큰 문 하고, 또한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해 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는 빈부격차로 인한 계층갈등, 이념갈등, 지역갈등 순으 주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우리의 처지는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활용해 로 조사됐다. OECD 34개국 비교에서 한국사회는 장시간 달라도 한참 다르다. 우선 사회문화적, 경제적, 역사적, 종 개인의 일상과 관심사를 표현하는 소셜네트워 근로 1위, 남녀 임금격차 10년 연속 최고, 자살 사망율 10년 교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크서비스(SNS)이다. 최근 국내외 연예인 등 유 연속 1위, 저임금 노동자 비율 최고, 청년층 가운데 졸업 5 독일과 같은 유럽의 선진국들로부터 앞선 제도를 배우지 명인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 년 후에도 여전히 NEET(교육, 일, 직업훈련 가운데 어느 것 않을 수 없다. 국가의 규모와 역사적 경험들을 볼 때 독일 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 하지 않는 청년층)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구 비율 1 처럼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기존의 U대회 공식 SNS 채널과 달 리 누리비 를 계정 주체로 설정해 누리비의 일상을 통해 대회 준비상황 등을 친근하게 전 달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비 의 위, 아동 생활만족도 조사에서 꼴찌, 노인 빈곤율 1위, 게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가 출산율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는 민주화 운동의 성지라고 표현된다. 민주화 운동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각종 조사에서 최고, 최하위 를 기록하는 데도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일까. 의 주체가 시민이라는 것이다. 이 시민들의 힘을 믿기에 지 금 광주에서 사회통합을 말하고 있다. 광주시민들의 역사 새로운 소식을 받고 싶은 사람은 스마트폰에서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나 적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먼저 사회통합의 역사적 성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사회적 갈등의 해소와 관련해서 우리가 자주 선진사례로 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모두가 동의할 공동가치를 <@nuribi_2015universiade>를 검색해 누리비 인 서 입에 올리는 것이 북 중부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이다. 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면 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분쟁의 당사자들이 자율적으 그렇다면 공동의 가치란 무엇이고, 연대는 왜 해야 하 로 상호 조정하고, 때로는 상호 합의로 제 3자가 중재해 문 며, 공존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먼저 찾아야 제를 해결하는 것이 갈등조정의 당연한 과정이라고 이해 한다. 이제 더 이상 막연하게 깃발을 띄우고, 따라 오라고 하고 있다. 그 외에 어떤 다른 방법이 있다는 말인가? 고 해서는 안 된다.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한다. 스스 그들은 반문한다. 사회에서 갈등은 피하지 못하는 것이고, 로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토대구축이 먼저 선행되어야 오히려 이러한 갈등을 통해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 한다. 그래야 구성원들이 그 무엇 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는 동력을 발견하는 것이 그들의 경험이었고 상식이었다. 되고, 애써 만든 통합의 틀이 오래 지속된다. 발견하고, 연대적 공존의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갈등이 아예 없는 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 문제의 핵심은 갈 광주시는 이러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회통합추진 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갈등을 어떻게 성숙한 의식으 단이라는 부서를 신설했다. 광주시민은 공동체의 가치를 로 해결해 나가느냐 다. 몸소 실천한 경험이 있다. 시민들께서 기꺼이 참여하고 우 최근 광주지역 모 기업의 노 사 간 교섭을 보면서 우리 리를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 시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의 노 사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노 사 발맞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해 모든 관계에 있어서 독특한 제도를 유지하고 운용하고 있는 독일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 과 비교해 보자. 독일 기업 안에는 노동조합이 없다 고 하 면 모두들 놀란다. 독일에서는 기업차원이 아닌 산업차원 에서만 노동조합(금속산업의 금속노조, 화학산업의 화학노 조, 서비스 운수산업에서는 통합서비스 노조 등)이 존재 하기 때문이다. 그 노동조합은 파업할 권리 를 바탕으로 사용자 단체와 그리고 때로는 개별기업의 사용자와 단체교 섭을 행한다. 파업할 권리가 없는 단체교섭은 단체구걸에 박병규 현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 1990년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24년 동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근무. 3회에 걸쳐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 역임 금속산업연맹 광주 전남본부장 등 전남지방 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노동일보 사외이사, 한국노동교육원 겸임교수 역임

설날특집CoIumn 07 김용관 작 인간사-생성, 240 108, 2002년, 유화 지금, 우리도행복할수있습니다 #.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로 평생 살아왔는데 무시 느낌은 지금, 우리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였습니 당하면서 산다는 생각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다. GDP의 차이가 아니였습니다. 생각의 차이이고 정규직 전환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제가 하는 일 행동의 차이였습니다. 잃어 버렸습니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다시 찾아 가야 할 지점이 기도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기저기서 엇박자 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제야 모든 사람들과 눈 문제는 시대를 이끄는 리더이고, 깨어있는 시민이 가 심합니다. 격차도 심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니 높이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모 였습니다. 지도자에 따라, 시민의 참여에 따라 덴마 행복은 남의 이야기가 되지요. 왜 일까요?. 크게 든 사람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좋은 크의 30, 40%정도는 지금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 보면 부조화이고 가치관이 뒤죽박죽된 탓입니다. 세상 아닐까요?. 겠다 싶습니다. 물론 인구 5백 만에 역사와 문화적 내용과 형식은 엇갈리고, 상식과 몰상식에 대한 분 인 배경이 우리와는 딴판인 것은 분명합니다. 별심도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몸과 생각 #. 의사나 청소노동자나 아무런 차별이 없는 사 이 커질대로 커졌습니다. 당연히 새옷이 필요하지 회입니다. 하는 일에 따른 직업의 귀천이나 격차 하지만 덴마크도 우리 소득수준 정도가 되기 이 스트레스, 우열 의식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전부터 이런 사회의 기본을 갖추기 위해 애썼다는 세상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평등의식이 뿌리 점입니다. 우리가 새마을운동의 표상처럼 여기며 도시도 높은 빌딩 짓고 길 넓히고 공사판 벌이던 내려 있습니다.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개개 달달 외웠던 그룬트비 같은 사람이 바로 오늘날 이 시대가 저물어 갑니다. 나누고 보태고 더해 소외의 인 모두가 자기만의 길을 가며 행복을 찾아 가고 사회의 기틀을 다진 사람입니다. 불모지에 나무심고 그늘없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을 만들어 가야합 삽질 만 한 그룬트비가 아니였습니다. 오늘날의 니다. 그게 시대적 소명이고 지금 우리들이 후손들 있었습니다. 평등사회 덴마크의 길 은 그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앞 이야기는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된 광주시청 의 청소용역근로자 어머니들의 편지글입니다. 평 덴마크 정신 이라 할만 한 것을 만들어 낸 사람 입니다. 요. 을 위해 할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입니다. 우리 광주가 다시 더불어 사는 길 을 열기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노 사 생을 구석진 곳에서 행여 누가 볼세라 빗자루질해 이웃집 누구라도 손이 비고 부탁이 있으면 기꺼 민 정이 화합하고, 소외의 그늘을 없애고, 진짜로 오던 어머니들의 눈물입니다. 아무도 닦아줄 생각 이 몇 시간이고 아이들을 돌봐 줄 수 있는 사회랍 모든 시민이 주인대접 받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 을 안했고 못했습니다. 어머니들의 그런 삶을 당 니다. 평등 의식과 공존,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지 는 일입니다. 열린 광주 의 길입니다. 화합과 평화, 연하게만 여겨 왔지요.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말그대로 더불어 함께 공존과 관용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사는 행복공동체였습니다. 못할 일이 없습니다. 안될 것도 없지요. 광주 정신 뒷쪽은 한 언론인이 최근 쓴 우리도 행복할 수 속에는 덴마크 못지 않은 미래의 가치들이 가득 담 있을까 라는 책속의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이야기 겨 있기 때문입니다. 입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릅니다. 다른 정도가 아니 설날입니다. 사람들이 뿌리를 찾아 귀향합니다. 지요. 완전히 딴 세상입니다. 그것 또한 그러려니 했 오는 길 멀고 지쳐도 기어이 고향품에 찾아듭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우리 광주는 다시한번 대한민 습니다. 우리보다 GDP 수준이 월등히 높기 때문 왜 일까요? 고향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뭔가가 있기 국의 축복받는 역사 를 쓰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 입니다. 이제 갓 2만 달러 넘는 소득수준 때문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희미해졌지만 살든 자랑스럽고 뿌듯한 내고향 광주 가 될 것입 의 우리들이 애시당초 오를 수 없는 가족간에 이웃간에 믿음이 넘쳤습니다. 나눔과 베 니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고향집을 찾는 내일의 설 풂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힘을 얻고 위로와 안식을 날은 눈물과 절망 대신 행복한 웃음 으로 가득찰 얻었습니다. 지금 덴마크 사회의 가치들과 똑같습 것입니다. 나무정도로 여겼습니다. 덴마크 이야기를 다 읽고 난후의 니다. 우리 사회에도 다 들어 있던 것들입니다. 헌 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버렸지요. 잊어 버렸든지, 아무튼 행복 넘치는 을미년 설날 되시길 기원합 니다. 감사합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소설가 은미희+사진작가 문미연의 핫플레이스 Hot Place 08 09 골목더트기 말바우시장건너편 쪽쪽골 골목은 그대로 유산이다. 갖가지 삶의 무늬와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곧 골목이다. 골목. 골목의 이미지는 우선 곡선이며 미로이다. 올곧은 직선보다는 구부러지고, 어딘가에 덧대 이어져 휘돌아 나가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곳이 바로 골목인 것이다. 그렇게 미로처럼 얽혀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오기도 하고, 느닷없이 차들이 쌩쌩 달리는 대로변에 내뱉어지기도 한다. 처음 가는 이는 도무지 그 속을 알 수 없는 곳이 또 골목이다. 햇빛조차도 길을 잃는 곳. 골목은 그렇게 사람을 품으면 단번에 내보내 주지 않는다. 그래도 골목이 정겨운 건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목과 접한 대문들은 갖가지 모양과 색깔로 세월을 견디고 있고, 대문 위 자그마한 옥상에는 작은 꽃들이 피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골목이 가지는 풍경이자 사람 사는 흔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그 골목을 잃어버렸다. 다른 곳보다 먼저 어둠이 내리는 곳. 오렌지 빛 보안등이 제 발밑을 비추고, 도둑고양이들이 그 불빛을 가로 질러 넘어가는 곳. 금방 허물어질 듯 위태로운 담장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기척이 따듯함을 안겨 주는 곳. 이제 그런 골목을 만나기는 어렵다. 골목으로 난 쪽문과 작은 보자기만한 쪽창 사이로 들여다 보이는 훈훈한 삶의 풍경들은 이제 높고도 완고한 담벼락이 대신하고 있다. 구부러져 곡선으로 휘돌아나가는 골목길은 직선으로 개조돼 차들에게 그 중심을 내어주고 속도에 어지럼증을 내며 오늘 하루를 견딘다. 골목길 접어들 때면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수줍은 너의 얼굴이 창을 열고 볼 것만 같아 마음을 조이면서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골목의 애틋함은 이제 노랫말 속의 정취로 들어있을 뿐이다. 하지만 광주에, 그런 골목이 남아 있다. 개발에 골목들이 하나 둘 사라져갈 때 오롯이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은 개발을 원할 지 모르지만,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보물 같은 곳이나 다름없다. 서방에서 북구청으로 빠지는 길가 말바우 시장 건너편. 일명 쪽쪽골 로 불리던 곳이 바로 그곳이다. 한때 점집이 많이 몰려 있어서 쪽쪽골 로 불렸다. 그곳에는 아직 그늘이 살아 있고, 우리네 삶의 자취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삶의 애연함이 물웅덩이처럼 곳곳에 고여 있는 곳. 그곳에 발을 담그면 풍덩 소리가 날 것만 같다. 그래서 그곳이 더 정겹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그곳에 들면 이상하게 그 풍경같은 골목이 내 안에 생긴다.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정겨운 골목이고 싶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소설가 은미희+사진작가 문미연의 핫플레이스 Hot Place 08 09 골목더트기 말바우시장건너편 쪽쪽골 골목은 그대로 유산이다. 갖가지 삶의 무늬와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곧 골목이다. 골목. 골목의 이미지는 우선 곡선이며 미로이다. 올곧은 직선보다는 구부러지고, 어딘가에 덧대 이어져 휘돌아 나가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곳이 바로 골목인 것이다. 그렇게 미로처럼 얽혀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오기도 하고, 느닷없이 차들이 쌩쌩 달리는 대로변에 내뱉어지기도 한다. 처음 가는 이는 도무지 그 속을 알 수 없는 곳이 또 골목이다. 햇빛조차도 길을 잃는 곳. 골목은 그렇게 사람을 품으면 단번에 내보내 주지 않는다. 그래도 골목이 정겨운 건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목과 접한 대문들은 갖가지 모양과 색깔로 세월을 견디고 있고, 대문 위 자그마한 옥상에는 작은 꽃들이 피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골목이 가지는 풍경이자 사람 사는 흔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그 골목을 잃어버렸다. 다른 곳보다 먼저 어둠이 내리는 곳. 오렌지 빛 보안등이 제 발밑을 비추고, 도둑고양이들이 그 불빛을 가로 질러 넘어가는 곳. 금방 허물어질 듯 위태로운 담장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기척이 따듯함을 안겨 주는 곳. 이제 그런 골목을 만나기는 어렵다. 골목으로 난 쪽문과 작은 보자기만한 쪽창 사이로 들여다 보이는 훈훈한 삶의 풍경들은 이제 높고도 완고한 담벼락이 대신하고 있다. 구부러져 곡선으로 휘돌아나가는 골목길은 직선으로 개조돼 차들에게 그 중심을 내어주고 속도에 어지럼증을 내며 오늘 하루를 견딘다. 골목길 접어들 때면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수줍은 너의 얼굴이 창을 열고 볼 것만 같아 마음을 조이면서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골목의 애틋함은 이제 노랫말 속의 정취로 들어있을 뿐이다. 하지만 광주에, 그런 골목이 남아 있다. 개발에 골목들이 하나 둘 사라져갈 때 오롯이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은 개발을 원할 지 모르지만,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보물 같은 곳이나 다름없다. 서방에서 북구청으로 빠지는 길가 말바우 시장 건너편. 일명 쪽쪽골 로 불리던 곳이 바로 그곳이다. 한때 점집이 많이 몰려 있어서 쪽쪽골 로 불렸다. 그곳에는 아직 그늘이 살아 있고, 우리네 삶의 자취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삶의 애연함이 물웅덩이처럼 곳곳에 고여 있는 곳. 그곳에 발을 담그면 풍덩 소리가 날 것만 같다. 그래서 그곳이 더 정겹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그곳에 들면 이상하게 그 풍경같은 골목이 내 안에 생긴다.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정겨운 골목이고 싶다.

12 시정종합 City News 최갑렬 삼일건설(주)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23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 티(Honor Society) 23호 회원이 탄 생했다. 주인공인 최갑렬 삼일건설(주) 회 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 회장인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 난 6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올 해 상반기 중으로 1억 원을 기부키로 약정하는 고액 기부클럽인 아너소사 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새 시민 공간 창의대회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광주시 청사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광주시는 지난 7일 시청사 시민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 시민 공간 창의대회 를 열고, 그동안 수렴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시청사 재단장에 관한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카펠라 앙상블, 조아브 로, JS 뮤지션스 그룹, 캐비닛 밴드와 클래식, 아카펠라 등 작은 음악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시청 사 모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이날 선보인 마스터 플랜을 토대로 오는 7월 새롭게 재단장한 시청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너소사이어티 는 사회복지공동 모금회가 지난 2007년부터 사회지 도층이 나눔운동에 참여해 이웃돕 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 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오픈 10개 기관 참여, 자금 판로 수출 일자리 분야 등 지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고민 해결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김영 관 그린장례식장 회장을 1호로,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민이나 23호 회원까지 가입해 기부금이 23 애로사항을 단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 억 원에 달한다.(전국 회원 730여 명) 해 주는 중소기업원스톱 지원센터 가 최 회장의 가입은 국내외 경기침체 문을 열었다. 일자리분야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 게 된다. 또 일자리분야는 일자리종합센터 운 영과 청소년 취업인턴제 지원을 하게 특히 자금분야는 중소기업 구조고도 되며, 소상공인분야는 원포인트 컨설 화 자금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경영안 팅 지원사업을 비롯해 원프렌차이즈 가 이어진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올해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전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판로분야는 가맹점 지원사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첫 번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우수박람회와 더불어 국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있다. 2일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중소 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최 회장은 삼일건설(주)과 에코 기업 지원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수출분야는 해외규격 인증 지원사업 시티, 바이슨이엔씨(주), 케이시포스 가운데 창업을 비롯해 자금과 판로개 과 해외물류 지원 및 수출 초보기업 전 트(주) 등 8개 계열사를 이끄는 대표 척 등의 전 과정을 한 번에 원스톱으로 문가 컨설팅, 그리고 해외 바이어 개별 이사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 시설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중소기업 초청 지원을 하게 된다. 후원 등 다양한 선행과 검찰청 범죄 원스톱 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과 함 피해자지원센터 이사, 검찰청 법사랑 께 현판식을 가졌다. 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부회장, 광 이날 업무협약에는 광주경제고용진 주상공회의소 상공회원, 경찰청 보안 흥원을 비롯해 광주신용보증재단, 중 협력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중소기 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중소기업 중앙회 광주전남연합회, 학국표준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과학기술정보 연구원 호남지원, 한국발명진흥회 광 주지식재산센터, 한국화합융합시험연 구원 광주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서부센터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는 광산 구 하남산단내 광주경제고용진흥원 2 층에 마련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의 자금분야 판로분야 수출분야 또 품질관리 담당자 자격 취득 지원 과 산업단지 셔틀버스 운행, 그리고 에 코혁신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062) 960-2666

14 공연/전시안내 Culture Guide 꿈꾸는 문화도시 광주 2월 국립 광주박물관 문의 전화 : 062)570-7000 원로 작가 초대전 최종섭 전남의대 간호대합창반 정기 합창 발표회 = ~2월 22일, 시립미술관 본관 3,4전시실, 062-613-7100 = 2월 27일, 19:00, 무료, 시민문화관 공연장 하정웅 6차 기증 기념 강경자 010-2506-0825 김보현 새로운생 = ~3월 22일, 시립미술관 본관 5,6전시실, 062-613-7100 = 2월 24일, 무료, 광주신세계갤러리 062-360-1271 전남의대 관현악반 제26회 정기연주회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 민은주 한지 조형전 = 2월 28일, 19:00, 무료, 시민문화관 공연장 = ~ 2월 22일, 시립미술관 본관 어린이 갤러리, = 2월26일, 10:30~20:00, 무료, 롯데갤러리 062-221-1807~8 062-613-7100 전남대학교 박물관 상설전시상시 2015 천원의 낭만 중견작가 초대전 김유섭 = 10:00~17:00, 무료, 전남대학교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 2월 23일, 19:30, 전석 1,000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 = ~2월 22일, 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062-613-5392~4 062-530-3584 장, 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 232-2030 봄맞이 기획전 전남대학교 역사관 상설전시 가족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 ~ 4월 26일, 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062-613-5392~4 = 10:00~17:00, 무료, 전남대학교 용봉관(구본부) 2층 = 2월 24일, 10:10/ 11:20, 전석 12,000원,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영아티스트전 Question 062-530-3599 소극장, 극단씨앗 1544-3180 = ~2월 22일, 서울갤러리GMA(광주시립미술관연계전시) BTN개국20주년특별공개방송 함께걷는세상아름다워라 소장전 & 미술도서전 02-725-0040 = 2월 21일, 아트타운갤러리, 062-232-7141 아직오지 않은 해방 - 조선여자 근로정신대 고영준 정년퇴임전 = ~3월 31일, 10:00~17:00, 무료광주여성전시관 herstory, = 3월 2일, 아트타운갤러리, 062-232-7141 062-670-0531 하정웅 청년작가전 빛2014 겨울방학 특별전 = 2월 22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 = ~ 3월 29일, 9:30~17:30,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 062-613-7100 010-771-0804 = 2월 26일, 15:00, 무료,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불교방 송 02)3270-3431 제 공 062-960-2610 강과 유가 함께 = ~ 3월 4일, 9:30 ~17:00, 1,000원, 무등현대미술관 1,2층 062-223-6677 박성완 유.스퀘어 청년작가전 = ~ 2월 23일, 10:00~19:30,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 062-360-8437 광주문화재단과 카카오톡 친구맺어요 365일 광주의 2000개 공연 전시 정보 받아보기 문화재단의 다양한 지원 참여 관람 프로그램 참가 온라인 이벤트 참가 티켓 선물받기 http://goto.kakao.com@광주문화재단 입춘대길 : 물오른 콘서트 <파티51> = 2월 7일, 광주극장, 062-224-5858 2015년 한중 양국 신년맞이 국제문화 교류행사 = 2월 24일, 15:30, 무료, 시민문화관 공연장 2015전시일정 062-611-3632 062)670-7400http://www.gicf.or.kr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7 (구동 12, 서오층석탑) 전 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광주 전시 조선 청화靑畵, 푸른빛에 물들다 보물 제1058호<백자청화초화문표주박 형병>, 보물 제1329호<백자청화산수문 팔각연적> 등 200여 점 전시 2014년 2 월 10일~2015년 5월 10일 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 교 육/행 사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박물관 초등학생 동반 가족 1 3주 토요일 교육관 겨울! 박물관 이야기 초등학교 동반 가족 매주 화 목요 일 교육관 밀리터리 뮤지엄 군인 2월 27일(금) 교육관 박물관에서 꿈꾸는 희망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10일(토) 교육관 박물관 규방 일반전문가 2월 26일(목) 교육관 광주박물관 나들이 기관 및 희망 단체 수시 교육관 애니메이션극장 토, 일, 공휴일 13:00 교육관 대강당 2월 15일(일): 아기기린 자라파 2월 18일(수): 하얀마음 백구 1 2월 19일(목): 하얀마음 백구 2 2월 20일(금): 하얀마음 백구 3 2월 21일(토):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월 22일(일): 오페라 하우스: 마술피 리 2월 28일(토): 돌핀: 꿈꾸는 다니엘의 용감한 모험 행사 및 영화일정은 기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국립 광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합니다.

시민광장 15 학벌지상주의 사회의 자화상 표내지 않고 오경화(서구 화운로) 퇴근 길 집으로 향하는 길은 기쁘기만 하다 하루의 피로가 밀려 오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 거리에 많은 사람들 다들 어디로들 가는 것일까 어떤 이는 목적지를 향해 어떤 이는 방향을 잃고 배회 하겠지 우리의 삶이 짜여진 계획표가 아닌 바에야 어떻게 목적지만을 향해 갈 수 있을까 발굴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우리나라 만큼 학벌을 숭상하는 나라 는 없다. 재능과 실력은 뒷전이고 오로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산다. 모든 사 지 학벌로 사람을 평가한다. 명문학교 람이 공부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려면 를 나와야 행세를 할 수 있다. 아무리 폐단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부가 취향 출중한 실력을 갖춰도 명문학교를 졸 에 맞는 사람이 있고 기술이나 체육, 예 업한 간판이 없으면 실력을 인정받기 능, 장사가 체질에 맞는 사람이 있다. 아 어렵다. 그런 까닭에 기를 쓰고 명문고 니면 단순노동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 나 서울의 유명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다. 자신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 애를 쓴다. 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아를 실현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명문학교 간판을 얻으려고 하는 노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이는 굶어죽을지 력은 눈물겹다. 논 팔고 집 팔아 가면 언정 힘든 일자리는 기피하고 편하고 학벌지상주의 사회의 병폐를 알았으 서까지 공부를 하려고 애쓰고 부모는 깨끗하고 돈 많은 일자리를 찾아 방황 면 지금부터 온 국민이 그 병폐를 없애 자식의 공부를 위해 노후를 저당 잡히 한다. 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직업에 대 기까지 한다. 자식의 교육에 재산을 다 지금부터라도 학벌 지상주의에 따른 한 귀천을 없애고 학력의 차이에 따른 써 버려 노후를 가난하게 보내는 참담 폐단을 없애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학 차별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정부나 기 한 비극이 발생하는 게 우리나라 현실 벌보다는 실력과 재능을 인정하는 풍 업이 앞장서서 학벌보다는 능력과 자 가끔은 배회도 필요 하겠지 하지만 표내지 않고 아파해야 하겠지 표내지 않고 추스려야 하겠지 이다. 심지어 자식의 사교육비를 대려 토를 만들어야 한다. 무학자이건 저학 질을 우선해 인재를 등용하는 제도를 고 파출부나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열 력자이건 재능이나 실력을 갖추었으 만들어야 한다. 학벌에 따른 차별의식 성적인 주부도 있다. 면 널리 인정해 주고 우대하는 세상이 이 사라져 누구나 실력과 재능에 따라 되어야 한다. 대우받고 노력에 따라 품격 높은 삶 세월이 흐르면 삶의 한 소절로 남을 작은 이야기일 뿐이니까 의 관행이자 습관으로 정착돼 왔다. 학력 과잉에 따른 사회적 소모비용 사 농 공 상의 신분의식에 따라 오 이 너무도 크다. 학사나 석사 출신이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달 로지 선비만 우대하는 풍토는 지금도 환경미화원을 지원하는 우스운 일이 아야 한다. 학교의 우등생은 사회의 열 전혀 변함이 없다. 선비의 상징인 판 생기기까지 한다. 선진국처럼 너무 학 등생이 될 수도 있다. 학력에 대한 거 검사나 의사 등의 직업을 선호하고 아 벌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처지와 역 품은 과감히 없애고 실용적인 사고방 이의 돌잔치에서도 선비를 뜻하는 연 량에 맞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필 식을 지녀야 한다. 상식과 교양은 넓히 필을 집어야 좋아한다. 요하다. 이는 개인의 노력으로 이뤄질 되 무조건적인 학벌 지상주의는 지양 우리 사회의 학벌을 숭상하는 병폐 수 없다. 정부가 앞장서서 학벌 지상주 하고 자신의 숨은 재주를 적극 발굴하 는 극에 달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의를 타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 고 연마하여 자아실현은 물론 사회와 학벌 과잉으로 고학력자가 넘치고 고학 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면 천민도 등용 국가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자세를 지 력을 지닌 젊은이는 고급 일자리만 찾 한 세종대왕의 용인술을 배워야 한다. 닐 때에 행복의 파랑새는 시나브로 찾 아 취업난을 가중시킨다. 어렵고 힘든 세상을 잘 살피면 곳곳에 숨어 있는 아드는 것이다. 일자리는 아예 거들떠보지를 않는다. 인재가 많다. 초야에 묻힌 인재를 적극 그렇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기쁘기만 하다 발행일_ 발행인_ 광주광역시장 윤장현 편집실장_박지수 편집위원_강명호 오경훈 발행처 _ 광주광역시 대변인실 시보편집실 광주시민과 명예기자 여러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시민광장 명예기자마당 은 광주시민과 광주시 주부 명예기자, 어린이 학생 명예기자 여러분이 꾸미는 마당입 니다. 자작시나 600자 이내의 수필, 사진 등 여러분의 원 고를 받습니다. 채택된 원고는 소정의 고료를 드립니다. 많은 기고 바랍니다. 보내실곳 : (우) 502-702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시청 대변인실 시보편집실 앞 e-mail : okhoon5180@korea.kr 전 화 : 062) 613-2170~2172 팩 스 : 062) 613-2179 광주광역시 소식지^ 광주_는 매달 첫째주와 셋 째주 두 차례 발행 배포합니다. 구독 신청을 하면 무료 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 신청 및 주소 변경 : 062) 613-2171~2 이런 국민의식은 오랜 옛날부터 하나 을 영위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박정도(서구 무진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