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한류의 중심에서 트랜드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를 만듭니다! 서울모드 신 편입생 모집 서울모드 특징 서울모드 신입생 특전 현장전문가 특강 신입생 해외연수 장학제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전문가 특강을 통해 성공한 패션스페셜리스트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졸업작품 패션쇼 크리틱 수업 박춘무 이석태 강동준 고태용 곽현주 윤세나 디자이너와 박대남 장성암 최창숙 모델리스트가 졸업 작품을 지도합니다. 해외 유학파 교수의 유학상담 Seoulmode Fashion College Newsletter IN www.seoulmode.or.kr SEOULMODE VOL. 36 박춘무 이석태 강동준 곽현주 고태용 윤세나 장성암 박대남 최창숙 1학기 성적 B 이상 해외 연수 지원(자매교 탐방)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제도 고등학교 내신성적 1~3 등급까지 성적 우수자 편입생인 경우, 전적대(정규대학) B+ 이상(1학기 이상) 검정고시 평균 90점 이상 미술특기자 장학생 선발제도 유학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해외 유명 패션스쿨 출신의 교수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담임교수제를 통한 학사관리 1:1 담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진학, 편입 등을 꼼꼼히 관리해 드립니다. 미술에 소질 있는 신입생을 선발하여 장학 혜택을 드립니다. 학점 인정 자격증 대비반 무료 운영 국가공인 자격증 대비반을 무료로 운영하여 취업과 조기졸업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학습자 등록 및 학점인정 신청 수수료 지원 서울모드에서 취득한 학점 인정 신청시에 필요한 제반 수수료를 졸업 시까지 전액 지원해 드립니다. 교양과목 2과목 지원 학위취득을 위한 교양 필수과목 수강료 지원 (첫학기 해당, 온라인 수강) 서울모드 학자금 대출 안내 외환은행과 협약 체결로 학자금 대출 가능 (문의 : 서울모드 입학처)
Seoulmode Fashion College Newsletter 특집> 만나고 싶은 디자이너 C ONTENTS 제너럴 아이디어 최범석 교수 동대문에서 뉴욕컬렉션까지 생생한 패션 스토리 강의 _VOL. 36 BRAND STORY 남성복브랜드 Alnis 서울모드 카페 원더풀패션월드 여름방학 이렇게 보내라! CRITIC 수업 INTERVIEW 신입생 인터뷰 임도연 이아람 윤현진 칼럼 스트리트 패션과 패션 블로그 미술문화의 패션 도서 20세기 패션 아이콘 샤넬, 미술관에 가다 BIG IDEAS F/W 패션경향 + Street Fashion CAMPUS NEWS 2012 하계 인턴십 / 패션전문가 1학기 특강 4 6 8 10 12 14 16 17 18 20 22 IN SEOULMODE 발행인 이정희 I 편집인 이정욱 I 발행처 서울모드직업전문학교 입학처 I 발행일 2012년 8월 1일 통권 제36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7-27 서울모드빌딩 I 전화 02)516-5550 I 팩스 02)516-9799 디자인 인쇄 동호커뮤니케이션(02)2269-1265) I 비매품 I 홈페이지 www.seoulmode.or.kr
4 IN SEOULMODE + 특집> 만나고 싶은 디자이너 특집> 만나고 싶은 디자이너 동대문에서 홍대 골목 노점상에서 시작해 동대문을 거쳐 뉴욕 컬렉션에 당당히 입성하게 되기까지 고등학교 중퇴, 홍대길거리에서 시작한 첫 사업의 실패 정규 교육 과정을 밟는 대신 고등학교 중퇴 후 19살에 홍대 길거리 한쪽 벽을 가게 삼아 첫 패션 사업을 시작했 지만 첫 사업이 두 달 반 만에 실패해 동대문 원단 시장에 서 하루 종일 원단 배달을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았다고 뉴욕컬렉션까지 한다. 원단 배달 일로 모은 돈으로 의정부 호프 집 골목에 처음 생생한 패션 스토리 강의 옷 가게를 차렸는데 이후 그 골목이 옷 가게 골목 으 로 바뀔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며 이 때부터 다른 옷 가게와의 차별화를 위해 직접 디자인을 하기 시작했 다 고 밝혔다. TV드라마 패션왕 의 실제모델 제너럴 아이디어 최범석 교수 원단 배달에서 디자이너로, 동대문의 신화가 되다 이후 최범석 교수는 본격적으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는 생각에 동대문에 입성, 한 잡지에 동대문 신인 디 최범석 겸임교수는 2PM, 비스트, 송중기 등 유명 스타들의 의상 제작자이자 제너럴 아이디어 대표를 맡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지난 3월부터 서울모드 특강을 통해 홍대 골목 노점상에서 시작, 동대문을 거쳐 뉴욕 컬렉션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성공 스토리를 재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자이너로 소개되면서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게 됐다. 최 교수는 디자이너 박윤수를 무작정 찾아가 열흘 동 안 10벌의 옷을 만들어 오라는 미션을 훌륭히 성공해 2003년 동대문 출신으로는 최초로 서울 컬렉션 무대 에 서게 된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최범석 겸임교수 특강 일정 맨손으로 일궈낸 성공 포인트는 끈기 회차 날 짜 내 용 1 2012년 3월 28일 최범석의 도전과 열정 2 2012년 4월 25일 뉴욕컬렉션 진출기 3 2012년 5월 29일 최범석의 아이디어 4 2012년 8월 10일 예비 신입생과의 대화 5 2012년 10월 <고교특강> 최범석, 고등학교에 가다 회차 날 짜 내 용 6 2012년 10월 서울패션위크 최범석쇼 Backstage 체험 7 2012년 11월 1일 졸업패션쇼 심사 8 2013년 12월 18일 예비 신입생과의 대화 9 2013년 1월 제너럴 아이디어 현장수업 10 2013년 3월 4일 <입학식 특강> 패션 새내기들에게 2009년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컬렉션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7번째 컬렉션인 2012 뉴욕 컬렉션은 성공적인 쇼로 주목받았 다. 세계 1위 패션 트렌드 사이트 WGSN에서 뉴욕 컬렉션 Best5 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자신의 성공 포인트가 학력이나 경력이 아닌 끈기 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서울모드 재학생들 에게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다 라며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쉽게 포기 하지 않는 끈기가 중요하다 고 조 언하였고 이력서에 이력이 화려한 사람은 싫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가 필요한 세상 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패션위크는 물론 뉴욕 컬렉션 일정뿐만 아니라 코오롱 헤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 중에도 매월 특강을 통해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과 만나고 있으며 서울모드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심사, 졸업패션쇼 심사위원 등 학교의 주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 이다. 5
6 IN SEOULMODE + BRAND STORY BRAND STORY 남성복브랜드 Alnis 1. Alnis _이중민 NEXT 서울모드를 졸업하고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운영 중인 선배들을 소개합니다. 2. Waterbell _조기혁 3. Belif _류강주, 박정기 4. Gold Scepter _김병선 5. See Saw _오희라 남성복의 아름다움, 그리고 테일러링. 수트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어지는 것이다. Alnis 란 Allness(전체성, 보편성, 완전, 완벽)를 의미합니다. Suit를 베이스로 한 남성복 맞춤 수트이며 기본 아이템은 기성복으로도 판매합니다. Alnis 의 모든 의상은 주문제작으로 7~10일 정도 소요되며 접착과 비접착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중 민 알니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ini 인터뷰 _ 서울모드 학교 다니면서 들었던 수업 중에 지금의 브랜드 운영과 관련 하여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 있다면? 이중민 드레이핑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수업에서는 여성복 위주로 배운 기본기였지만 실무에서 남성복 가봉 시 여유분을 잡는 법 등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밖에도 여러 디자인 과목의 수업들도 도움이 되었지 만 특히 스타일스트학과의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통해 익힌 정보들은 고객들 에게 어울리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 등을 제안함으로써 실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었다. _ 서울모드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이중민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기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해 보라고 하고 싶다. 안 된다는 것도 직접 해 보면서 터득해야 비로소 문제도 다시 보게 되고 해법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제품문의 I www.alnis.co.kr 서울모드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테일러아카데미 기획관리팀장을 거쳐 남성맞춤수트 알니스 를 전개하고 있다.
서울모드 공식 카페 원더풀 패션 월드 원더풀 패션 월드, 서울모드 http://cafe.naver.com/seoulmodein 서울모드의 공식 카페 원더풀 패션 월드, 서울모드 에서는 서울모드 학생들의 실무중심 수업, 디자이너 특강, 업계 전문가 특강, 디자이너 크리틱 수업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서울모드에서 일어나는 바자회, 졸업작품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가장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다. 카페의 글을 읽다 보면 위와 같은 표시가 있는 글이 많은데 이 표시가 있는 글은 서울모드 재학생기자단의 글로 사진 이나 동영상촬영 등의 기자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 중 심사를 통해 재학생기자단이 선발되었으며 현재 재학생기자단 2기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재학생기자단의 글은 행사 및 특강, 동아리 활동 등을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과제나 현장학습 등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으로 학생들의 재미있는 모습과 다채로운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학교 행사 외에도 다양한 패션관련 정보도 볼 수 있고, 수시로 이벤트도 진행되니 서울모드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신입생,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좋은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10 IN SEOULMODE + 여름방학 이렇게 보내라! 여름방학 이렇게 보내라! 마음의 양식을 통해 감성을 키워라! 글 조성화 (패션디자인과 전임교수) 2012년 1학기 열정적으로 보내셨죠? 어느 때 보다 바쁘고 할 일이 많았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한숨 돌리고 다음을 위해 재도약 준비를 해 보세요. 방학을 맞이하 여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신 것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여행이나 학업, 아르바이트 등 알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계획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여러분들이 한 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과제를 통한 시장조사라든지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컬렉션, 전시회 참관 등 패션인으로서 다져나가야 할 경험을 하게 되죠. 그러나 방학기간에는 이러한 경험이 많이 줄어들거나 아예 신경쓰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읽으면서 방학을 지냈으면 합니다. 심층적인 전공교재를 읽으라는 것은 아니구요, 패션 관련된 여러 가지 스타일링이나 브랜드 소개, 패션 문화, 디자이너 일대기 등의 가볍고 쉬운 책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각자에게 잘 맞는 여러 책 들이 있겠지만 몇 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추천도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접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현재 에 충실한 내가 되자! 나의 결심이 곧 나의 운명이다 이런 글귀를 보신 적 있으세요? 누구나 가끔씩 나태해지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 에 고민합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 거라고 걱정하는 당신, 아름다운 무지개가 펼쳐 져 있는데, 눈앞을 가리고 있는 먹구름만을 보고 좌절하는 당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작고 소박 한 결심을 하나씩 정해보세요. 우리가 작은 생각 의 씨앗을 뿌리게 되면 행동 의 열매를 얻게 되고, 그 행동 이라는 열매가 습관 이라는 선물을 우리에게 가져다 줍니다. 그러면 그 습관 의 반복으로 나의 하루가 결정되고, 결국 작은 생각의 결심 이 곧 나의 반짝이는 미래를 결정 짓는 운명 이 되는 것이죠. 추천도서 글 박선주(패션디자인과 전임교수) 오늘의 나는 어제 내가 한 결심의 결과이다 혹시 여러분은 지금의 현재 를,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한 수단으로 축소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지나간 과거는 뒤돌아 볼 가치도 없으며, 지금 이라는 현재 는 다소 행복지수를 낮춰야만 하 는 상황을 감수하더라도, 단지 미래로 향하는 통로일뿐이라고 여기며 살았던 한 때의 나를 기 억합니다. 그런 나를 내 스스로 바라보며 그 당시에는 미래 였던 지금, 바로 이 시간 현재 에 내가 있습니다. 과연 나 자신을 칭찬해 줄 수 있을까요?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 고 열심을 다해봐요. 여기 에 있으면서, 거기 에 있기를 바라는 것. 현재 에 발디디고 있으 면서, 미래 에 손 닿기를 바라는 것. 그런 불합리한 모순 때문에 허황된 미래의 뜬구름만 붙잡 을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작은 계획을 이루는 내 모습을 내 스스로 보는 것이 정답이 아닐 까요? 행복은 미래에 올 수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노력하지 않는다면 과연 언제, 어디에서 나의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나의 미래는 지금 여기 현재 에 있어요 매일매일의 감정, 생각, 실천하는 행동들이 미래의 나 를 형성하는 가장 큰 밑거름이라는 것 을 알아차렸다면, 내가 숨쉬고 있는 지금 과 현재 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하루하루를 후회없 이 보람있게, 잠자리에 들 때 오늘 하루를 보낸 내 자신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땀방울로 채워 나가세요.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 현재 에 충 실한 내가 되기를.. 더 스트리트 북 (거리의 문화를 담은 패션 브랜드 40) 조쉬 심스 지음(김봉현 옮김) / 1984 출판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40개 의 과거와 현재를 1,200여 개의 생생 한 이미지, 각 브랜드의 기원과 역사, 전망, 성취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The Fashion Book 편집부 / 마로니에북스 출판 여행, 문화생활, 나만의 스펙쌓기 선구적인 디자이너이던 코코 샤넬과 이세이 미야케부터 리차드 아베돈, 헬무트 뉴튼 같이 영향력 있는 사진 작가들, 그리고 이들이 사진을 찍었 던 사람들까지, 15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패션분야 전반에 관한 모 든 것을 보여준다. 총 500명의 예술 가들을 A부터 Z의 순서로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술분야의 흐름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패션 보니 잉글리쉬 저 / 미술문화 출판 코코 샤넬부터 크리스티앙 디오르, 조르조 아르마니 등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패션 산업에서 핵심적인 50인의 삶과 업적을 자세하고 이해 하기 쉽게 소개한다. 오트 쿠튀르, 프 레타포르테, 현대 아방가르드, 액세 서리와 레저웨어로 나누어 각 인물 들의 핵심 아이디어와 혁신 및 주된 공헌에 대해 다루었다. 말도 안되는 패션 규칙들 아나로에스 반 갈렌 저 / 비즈앤비즈 출판 스타일리시한 멋쟁이라면 꼭 지키는 패션 규칙들과 이에 대한 세계 패션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 았다.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는 51가지의 패션 규칙을 제 시한다. 이 책은 이러한 패션 규칙을 깨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낼 창의 성과 영감을 제공한다. 디자이너의 패션북 히웰 데이비스 저 / 1984 출판 현대 패션을 통틀어 가장 도전적이 고 창의적인,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디자이너 35 인의 모든 것을 담은 아카이브 북이 다. 에이터 스룹, 알렉산더 맥퀸, 버 버리 프로섬부터 존 갈리아노, 월터 반 베이렌동크에 이르기까지 독자들 은 이 책 한 권으로 현대 패션의 가 장 뛰어난 인재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학과 공부다, 취업이다, 아르바이트다. 학기 중 나를 억눌렀던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 사는 냄새 물씬 묻어나는 생생한 현장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또한 진정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친숙하고 낯익은 환경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고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도전정신과 강력한 의욕이 요구됩니다.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창의적 사고 를 키우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화에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옛 것으로부터 배우는 전통과 클 래식에 도취할 수 있는 여유를 불어 넣어 주는 박물관 나들이,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아티스트들 과의 정신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 전시회, 새로운 세계를 전달받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연극, 영화관람, 전공관련 새로운 지식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 참석 등 풍부한 창의력 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일을 할 때 동기부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소양을 길러 봅시다. 문화생 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져다 주며 특히 내가 하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 로 경험을 함으로서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에 있어서 대학보다 전공을 중시하는 경향과 자기개발 능력이 최근 강화되는 추세죠? 여러분의 미래는 완전히 여러분의 선택과 노력에 맡겨져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 즉 전공관련 자격증의 취득을 위한 공부, 국제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외국어의 연마, 정보 화 사회, 기술적인 스킬을 연마하는 컴퓨터 운용 능력 등 같은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의 경쟁에 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스펙을 키워보세요. 이는 단순히 능력을 보여 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 성실도를 더욱 높이 평가하는 사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방학동안... 글 최승연(패션디자인과 전임교수) 초록이 싱그러웠던 봄의 기운이 어느덧 뜨거운 햇살의 기운으로 바뀌어 무더운 여름방학이 되었네요. 이번 방학은 한 학기동안 쌓였던 많은 과제와 학점에의 부담감을 잠시나마 날리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걸어서 가는 여행이나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나 집주변을 시간을 두고 둘러보는 여유를 누리는 것. 학기 중에 누리지 못한 여유로움과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렘 등을 느껴보는 것도 다음 학기를 위한 재충전에 좋을 듯합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젊음이라는 특권이 있습니다. 젊다는 것은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와 기회가 많다는 것이죠.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봉사활동을 하거나 인도를 여행하며 자아를 다시 찾아보는 수행의 기간을 갖거나 앙코르와트 같은 고적지를 보며 디자인의 영감을 얻는다 든가... 이번 여름, 바로 지금 이 순간, 바로 코앞의 스펙 만을 쫓기보다는 조금은 더 먼 미래 를 내다보며 자기 자신의 내면을 쌓는 self styling을 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기다리겠습니다. 더욱 깊어진 여러분들의 모습을... 글 류한금(패션디자인과 전임교수) 11
12 IN SEOULMODE + CRITIC 수업 CRITIC 수업 프로젝트 런웨이 서울모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에 있을 제13회 졸업패션쇼를 위해 최고의 멘토들이 함께 합니다. 현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박춘무, 이석태, 강동준, 곽현주, 윤세나 디자이너님과 박대남, 장성암, 최창숙 모델리스트님이 참여해 주십니다. 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개성과 현업전문가들의 전문성을 조화시키며 산업현장과 교육이 만나는 한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를 실현합니다. 크리틱수업과 품평회를 통해 졸업패션쇼에서 멋진 작품을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디자인 크리틱 스케줄 4 5차 크리틱 교수명 1차 크리틱 2차 크리틱 3차 크리틱 소속학생 윤세나 4월 23일(월) 5월 31일(목) 7월 11일(수) 김민소, 이유림 外 곽현주 4월 24일(화) 5월 29일(화) 7월 3일(화) 김다영, 김보라 外 박춘무 4월 25일(수) 5월 30일(수) 이영주, 최나리 外 강동준 4월 26일(목) 6월 1 일(금) 7월 19일(목) 2학기 중 7월 5일(목) 진행 예정 고태용 4월 27일(금) 5월 31일(목) 7월 10일(화) 김규상, 이민경 外 이석태 4월 30일(월) 5월 30일(수) 7월 3일(화) 천혜민, 정소희 外 김종환, 이대형 外 박춘무 디자이너 강동준 디자이너 곽현주 디자이너 윤세나 디자이너 고태용 디자이너 13
14 IN SEOULMODE + INTERVIEW INTERVIEW 서울모드 신입생들에게서 사소하고 기초적인 궁금증들을 풀어보자. 글 임도연 이아람 윤현진 그전에 하던 일 배화여대 국제무역학을 전공하고 유니클로 VMD 로 일을 했었다.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 는 것이 너무 아까워 평소에 꿈꾸던 공부를 하고 싶었다. 입학 후 느낀 점 패션이라는 공통의 관심사 때문에 친구들과 얘기 가 잘 통해서 너무 좋다. 가장 재미있는 수업 패턴 수업과 일러스트(잘 하지는 못하지만) 수업이다. 노력해서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져서 배울수록 더 욱 재미있다. 자유분방한 수업이 아직은 낯설다 임도연 (12학번 패션비즈니스학부, 서울, 22세) 서울모드를 알게 된 계기 VMD쪽을 인터넷 으로 알아보던 중 괜찮은 학교인 것 같아 선 택하게 되었다. 그전에 하던 일 일본 문화복장학원 복장조 형과(패션디자인과) 1년 수료하였다. 족함이 느껴진다. 일본 쪽의 시설이 너무 좋았기에 어쩔 수 없다. 가장 재미있는 수업 비즈니스 과이지만 일본에서 실습수업을 했던 터라 의복 구성 실습수업이 좀 여유가 있고, 색채학 수업이 재미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나 디자이너는? 여러 스타일을 모두 좋아하지만 펑크나 갸루 스타일은 싫어한다.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 라 옷을 입는 편이다. 쯔모리 치사토, 이세이 미야케 등 일본 디자이 너 브랜드를 좋아한다. 10년 후 나의 모습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나 편집샵 쪽에서 VMD를 하고 싶다. 본인이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나 디자이너는? 빈티지, 스트리 트 스타일을 좋아한다. 디자이너는 입생로랑, 칼라거펠트, 지춘 희, 알렉산더이다. 10년 후 나의 모습 결혼?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한솔섬유나 유니클로에서 일하고 싶다. 수업시간에 잠도 안 올만큼 재밌어 윤현진 (12학번 패션디자인과, 포항, 25세) 서울모드를 알게 된 계기 서울모드에 재학중인 친구(김유현)의 소개로 인터넷검색을 해서 알게 되었다. 그전에 하던 일 직업 군인(해병대 중사 출신)이었다.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 일본 문화여자대학에 서 패션을 공부 하던 중 지진 때문에 부모님 도 걱정 많이 하시고 불안하던 차에 한국에 서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 들 어오게 됐다. 입학 후 느낀 점 한국에서 대학 을 다니지 않고 일본에서 학교를 다녀 한국의 자유분방한 대학 수 업이 아직은 좀 낯설게 느껴진 다. 일본에서는 이론 수업시간 에 조용히 수업만 했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똑같이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시설 면에서 좀 부 서울모드는 실무위주의 교육이 중점적이다 이아람 (12학번 패션디자인과, 서울, 22세) 서울모드를 알게 된 계기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부모님 반대 로 배화여대 국제무역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지만, 유니클로에서 일 을 하다가 패션쪽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서울모드에 진학하게 되었다.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 이전부터 패션모델에 관심이 있었다. 집안 사정으로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지만 제대 후엔 스스로 번 돈으로 학교에 진학하고 싶었다. 입학 후 느낀 점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정감이 많이 간다. 학생들 이 조용해 보이지만 수업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이전에 다녔던 대학에서는 느끼지 못한 교수님들과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재미있는 수업 모든 수업이 배우고 싶었던 과목들이라 수업 시간에 잠도 안 올 만큼 모두 재미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나 디자이너는? Sports wear, Outdoor 계통이 좋다. 10년 후 나의 모습 패션 분야에서 개인 사업을 하거나, 나이키 같은 스포츠 웨어 분야의 디자인을 하고 싶다.
16 IN SEOULMODE + 칼럼 칼럼 스트리트 패션과 패션 블로그 유럽, 미국, 일본 등 패션 선진국에서 서브 컬쳐 혹은 인디로 명명 된 비주류의 문화가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가지고 또 하나의 메인스 트림으로 변모하여 패션산업의 새 가능성을 가지게 된 지 10여 년 이 지났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알렉산더 왕, 필립 림과 같은 새로운 디자 이너들이 인기를 얻게 되고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된 배경에는 이들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패션 블로거가 있다. 스트리트 패션을 다루는 해외의 패션 블로그 및 패션 사이트를 살펴 보고, 이 소스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국내의 스트리트 패션 관련 블로그 및 사이트의 현황에 대하여 알아 보자. 스트리트 패션과 패셔니스타 스트리트 패션의 사전적 의미는 거리의 유행현상이 패션이 되는 경 우 이다. 한편 패셔니스타란, 뛰어난 패션 감각과 심미안으로 대중의 유행을 이끄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the sartorialist (사토리얼리스트) www.thesartorialist.com 재단사 라는 의미 의 라틴어 사토르 (Sartor)에서 파생 된 단어로 자신의 개 성을 고유한 스타 일 로 표현하는 신사 를 의미한다. 이 블로거를 운영하는 스콧 슈만은 사진작가이자 패션 에디터로, 런웨이 패션(하이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생각에 실생활에서의 옷을 통해 자신 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사람들을 찍기 시작했다. 이미 패션 파워 블 로거를 넘어선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스콧 슈만의 사토리얼리스트 는 뉴욕, 밀란, 런던, 파리, 도쿄 등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으로 하 루 평균 7만명 이상, 월 평균 2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예술은 인생을 풍부하게 하고 생각을 아름답게 합니다 20세기 패션 아이콘 ICONS OF FASHION THE 20TH CENTURY 제르다 북스바움 편저 금기숙 외 옮김 크라운판 378쪽 22,000원 지성과 감성을 전하는 미술문화의 패션 도서 20세기 패션사의 주요 장면들을 정독하고, 발견하고, 다시 방문하기 위해 독자물을 초대하는 책. 한 세기를 집중적으로 이 한 권에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은 패션을 다양한 의사 소통과 사회 적 발전, 미의식이 반영된 현상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마치 우주 전체가 스커트와 셔츠, 팬츠의 뚜렷한 특징에 함축되어 있는 것과 같이. 유명디자이너들이 오뜨꾸뛰르나 프레타포르테 등의 컬렉션을 통하여 발표한 작품에서 발생되어 일반인에게 전파되는 하이패션, 톱 패 션 등이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자생적으로 생겨 facehunter (페이스 헌터) facehunter.blogspot.com 난 패션, 즉 스트리트 패션이 크게 유행하여 오히려 오뜨꾸뛰르나 프 레타포르테 등의 컬렉션에 수용되는 바텀 업(bottom up) 현상이 나 타나는 경우도 있다.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하이패션의 트렌드를 받아들여 활동성과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잡지, 방송 등의 기존 발신 채 널 및 인터넷 블로그, 패션정보사이트,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로부터 지역을 불문하고 범세계적으로 발신되어 다시 컬렉션으로 재생산되거나 대중들로부터 재해석되고 있다. 패셔니스타는 이제 더 이상 유명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트리트 패션 역시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패션의 영감을 주거나 기획의 피드 백을 주는 새로운 패셔니스타들의 패션 시장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 한 스트리트 패션 사 진작가로 평가받는 이반 로딕 이 운영하 는 패션 블로그이다. 사토리얼리스트와 스트리트 패션 블로그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페이스 헌터는 2006년 파리와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멋진 사람들을 담아내고 있다. 패션이나 사진을 따로 공부한 적이 없지만, 파리의 지인과 런던의 갤러리 오프닝에서 인물사진을 찍어 업데이트 한 것을 계기로 페이 스 헌터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이후 패션위크를 샤넬, 미술관에 가다 미술 속 패션 이야기 김홍기 편저 크라운판 336쪽 17,000원 옷은 우리가 기대어 사는 일종의 은유이다. 삶을 이야기하되 옷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 패션의 작은 디테일이 그림 전체의 의미를 설명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 책은 증명한다. 패션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면서도 복식사와 미술사의 상식을 곁들인 글은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과 조화를 이루며, 용어 설명과 패션 사진들은 입체적으로 이해를 돕는다. 패션 블로그 취재하며 본격적인 스트리트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동명의 포토북 페이스헌터 의 발간차 한국을 방문 블로그가 활성화된 것은 국내외 통산 2004년부터이다. 개인적으로 패션에 대한 역사, 지식 등을 정리해 놓은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은 산재해 있었으나 스트리트 패션 블로그 의 효시라고 평가되고 있는 블로그는 2005년 9월 개설된 미국의 the Sartorialist 이다. 이 블 로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후발주자들 역시 파워블로거 라는 명칭과 함께 각종 유명 컬렉션과 파티에 초대 되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 또한 가지게 된다. 이들 파워블로거 는 단순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 사진작가, 모델 등등 패션에 대하 여 관심과 통찰력을 가지고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선보이거나 그 지 역의 스트리트 패션을 개인적으로 발신하며 많은 방문자와 RSS구독 자를 만들어 갔다. 한 달에 한번 발간되는 패션매거진에 비해 실용적 이고 빠른 이러한 사이트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게 되고, 이후 페이스 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생겨나면서 이들을 모아 재 발신하는 등의 컨텐츠 재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street peeper (스트리트 피퍼) www.streetpeeper.com 스트리트피퍼 는 세 계 주요 도시의 스트 리트 패션과 해외 유 명 부티크, 디자이 너 소식을 전하는 패 션 전문 사이트로 알 려져 있다. 뉴욕, 런던, 파리, 멜버른, 도쿄, 서울 등 주요 도시별 스트리트 패션 피플을 만나볼 수 있어 나라별로 비교할 수 있으며, 각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BIG IDEAS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패션 보니 잉글리쉬 편저 김정은 옮김 신국판 241쪽 13,000원 최초의 쿠튀리에 찰스 프레더릭 워스부터 시작하여 최첨단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 장신정신 이 깃든 카르티에의 보석과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필립 트리시의 모자까지, 이 책은 패션 을 구성하는 모든 핵심 분야를 다루고 있어 우리가 평소에 패션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풀어준다.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패션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들의 삶과 업적을 따라 가다보면 지난 150년간 유행을 리드하고 스타일을 창조한 급진적이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코코 샤넬, 장-폴 고티에와 마놀로 블라닉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삶과 작품은 물론 한 시대를 풍미한 패션 디자인과 시대적 배경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17
18 IN SEOULMODE + F/W패션경향 + Street Fashion F/W 패션경향 + Street Fashion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 이번 F/W 컬렉션에서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쿠튀르적인 기법을 현실적인 의상에 적용하 는 가운데, 스텔라 매카트니는 런던 올림픽 에 영감을 받아 훨씬 더 생동감을 불어넣어 컬렉션을 풀어냈다. 그 주요 해법은 바로 밝은 색깔들! 특히 밝은 파란색은 실크 조젯과 트위드, 가죽과 자카 드, 니트 등 다양한 소재에 쓰여 컬렉션 분위 기를 톡톡 띄우는 역할을 했고, 여기에 약간 의 회색과 분홍색, 짙은 남색 등을 중간중간 에 끼워 넣어 검정과 하양이 바탕이 된 컬렉 션을 더욱 인상적으로 남게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리얼리티의 여왕 답게 대부분의 현대 여성이 바라는 아이템들로 가 득했다. 모래시계 실루엣으로 볼륨이 살아 있는 모직 소재의 코트, 미니 드레스와 세트 로 만들어진 니트 코트 등 매카트니의 장기 인 아우터는 베스트셀러로 우뚝 설 것이 분 명하다. 각기 다른 색으로 이루어진 다른 소 재들을 조합해 부드러운 곡선의 컬러 블록을 만든 매력적인 상의와 흰색 고무 플랫폼이 눈에 띄는 하이힐 슈즈 역시 끝내주게 잘 팔 릴 것이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쇼 노트에서 영국의 전 원과 모던한 현대 여성의 조화 를 염두에 두 었다고 하는데, 짜임새가 고급스러운 니트와 빈티지한 소파의 패브릭을 떠올리게 하는 고 풍스러운 무늬, 번 아웃 기법을 사용한 벨벳 등에서 그녀가 의도한 시골스러운 부분을 찾을 수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컬렉션은 매우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웠다. Comme des garcons (꼼므 데 가르송) 꼼므 데 가르송의 이번 컬렉션은 만화에 나 오는 듯한, 그리고 마네킹의 헤어스타일 같 은 느낌의 연출을 보여줬다. 인간의 아름다 운 선을 무시한 거대한 박시 형태의 패션들 이 선보였다. 마치 종이인형을 연상시키는 듯하고 단추나 지퍼 장식이 거의 없는 형태 로 패션의 단순함을 극대화하는 파격적인 의 상이다. 한편으로는 복잡한 요즘 시대를 단 순화하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패션 개념의 컬렉션이었다. 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 고급 소재의 원단으로 구현된 지성미와 세 련미의 상징인 알렉산더 맥퀸 브랜드의 2012 S/S 시즌 룩북 역시 이런 기대감들을 여지없이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3일 개최된 2012 파리 봄 패션위크가 끝난 이후, 맥퀸의 이번 룩북은 여전히 예술 작품 으로 두각을 나타내기보다 입기 편안함에 초 점을 둠으로써,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 다. 화려한 가운은 거의 대부분의 개별 컬렉 션에서 가장 놀라운 작품으로 인정됨과 동시 에 우아함과 호사를 대표하는 전형으로 스포 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또 사실성과 품격을 분명히 유지하고 있으 며, 절제된 유혹은 이번 카테고리에서 주요 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한편, 패션위크 기간동안 선보였던 주요 컬 렉션과 마찬가지로 장식성과 여성미는 컬렉 션의 주된 관심사였다. 피팅된 가운은 크리 스탈처럼 깨끗한 이미지가 새로운 시즌을 위 한 디자이너들의 선택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색상 계열은 흑백콤보 또는 다소 산호빛에 가까운 회색, 그리고 밝은 보 라와 순결미가 스며나오는 미묘한 핑크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일부 어두운 칼라톤 은 드라마틱하면서도 진지한 터치감을 드러 낸다. 알렉산더 맥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 내는 수트와 짧은 드레스는 세련되고 엣지있 는 느낌을 유지시키는 컬렉션으로 인기를 얻 고 있다. Lanvin (랑방) 랑방 12,13 F/W 트렌드는 다양한 컬러의 사용과 엘레강스한 느낌이 가득하다. 랑방의 시그니처 드레스는 허리라인부터 목라 인까지 이어지는 러플이 더욱 강조됐으며 헴 라인과 네크라인도 러플로 장식한다. 오렌지, 옐로우, 레드 등 화사한 컬러로 나타난다. 랑방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들의 곡선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강인함을 모던하게 잘 표 현하는 것인데 이것은 수석디자이너 알버 엘 바즈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엘바즈의 고난도의 드레이핑 실력은 랑방 컬렉션의 심 플하면서도 페미닌한 실루엣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고 볼수 있다. 이번 F/W 랑방스러운 스타일링은 과감한 컬러에 여성 미가 드러나는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한 원피 스가 아닐까 싶다. 해외 디자이너별 12/13 F/W 패션경향 전통과 세계화의 의미를 동시에 표현한다. 경기병 스타일의 후자케이프(Hussar capes), 미니멀한 사이즈의 베스트, 가슴 부분이 내파(Nappa) 소재로 이루어진 밀리 터리 코트, 코케이젼(Caucasion) 프린트 가 접목된 롱 드레스가 등장한다. 또한 기 브루뎅(Guy Bourdin) 사진의 섹시 한 룩과 승마자의 의상을 혼합했다. 가죽 재 킷은 뒤 부분에 주름장식이 들어간 드레스코 트 같은 느낌을 준다. 그들의 수수한 그래픽 이 팬츠 아이템에 같은 소재로 혹은 광택감 있는 실크소재로 표현된다. 세계 각국의 스트릿 패션 뉴욕/런던/파리/밀라노/상해 NEW YORK STREET FASHION LONDON STREET FASHION PARIS STREET FASHION MILAN STREET FASHION SHANGHAI STREET FASHION F/W 패션경향 + Street Fashion 이번 NYFW에디션의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윈터네온과 브라이 트한 칼라가 남녀 모두에게 인 기 있고 가장 두드러지는 트랜 드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액세서 리에서 볼 수 있는 팝한 컬러 의 사용이나 전체적으로 컬러 블록을 가미한 룩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색조가 우중충한 날을 좀 더 밝게 해준다. 지금 런던의 거리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한 손님 맞이에 분 주하다. 거리는 온통 런던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출을 선보 이고 있다. Selfridges에서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와 함께 꾸준히 진행되는 환경 프로젝트, Gaia: Get a life 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많은 트렌드와 아이템들이 넘쳐 나는 파리는 역시 패션의 도 시라 그런지 기본 아이템부터 믹스매치한 아이템까지 다양 하다. 밀라노의 S/S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혹스러움이 있다. 컬러는 이태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중해 고유의 비비드 하면서 라이트한 컬러를 이용 하는데 매칭에 있어서는 컬러를 자제하는 듯한 느낌이 고급스 러움을 더해준다. 겨울시즌에 비해 상큼한 컬 러가 거리를 점령했다. S/S 시즌의 상해 남성들은 블루 셔츠에 코튼 팬츠를 매치하고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성들은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 고 있다. 19
20 IN SEOULMODE + CAMPUS NEWS 서울모드바자회 (서울모드 패션페스티벌) 기간 : 2012년 5월 17일 ~ 5월 18일(2일간) 장소 : 서울 2호선 신사역사 내 신사역과 함께한 제2회 서울모드 패션 페스티발이 성황 리에 개최되었다. 지난해 부터 학교축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신사역 이용 고객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 며,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CAMPUS NEWS 깊은 행사로써, 5월 축제 당시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이다. 퍼스널 컬러진단은 각 계절마다 해당되는 컬러와 이미지들이 존재한다 는 이론 하에 4계절 진단 천을 이용한 컬러테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맞 는 계절을 찾고, 가장 잘 어울리는 best color와 피해야 하는 worst color 찾아 주기, 그리고 그에 따른 패션 코디네이션까지 제안해 주는 행사로써, 이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아나운서, 스튜어디스 등 이미지 메이킹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기자단 중간 시상 2012년 7월 6일 2012 고졸인재 잡콘서트 2012년 5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고졸인재 잡 콘서트 가 지난 5월 23일 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특성화고 취업희망자가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갖고 즉석 면접을 받는 행사였으며 채용정보 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패션쇼 등 볼거리가 다양한 행사였다. 우리 학교도 국가평생학습진흥원과 공동으 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취업지도관 교사 선생님과 고등학생들 동아리 지원금 전달 2012년 6월 4일 디자이너잡 업무협약식 2012년 6월 13일 에게 학점은행제에 의한 학위취득 및 대학과 동일한 패션교 육 프로그램과 본교의 특징에 대해 홍보하였다. 본교는 재학생 및 졸업생 서울모드에는 현재 아래 4개의 동아리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 이들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The other eyes(사진동아리) Homme FC(축구) Creative machine(티셔츠 디자인 동아리) Dart night(리폼 동아리) 취업정보 지원을 위해 패션 분야 취업포털인 디자이너 잡 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 다. 앞으로 본교 홈페이지 를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 하고 다양한 취업관련 행 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 이다. 5월 부터 활동하고 있는 서울모드 재학생 기자단들 중 평소 활발한 활 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6명을 뽑아 중간시상식을 가졌다. 차형사 1등 시상 2012년 7월 6일 영화 차형사 시사회 2012년 5월 25일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에 CGV 왕십 리 극장에서 예비 신입생 및 재학생 등을 초청해 코미디 영화 차형사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 다. 영화 차형사 는 제1차 일일체험 에코백 리폼 2012년 6월 23일 자나깨나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강지환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런웨이에 잠입하면서 벌어지 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코디미 영화로 본교 겸임교수인 서울모드 일일체험이 시작되었다. 패션에 관심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모드에서 디자이너 체험실습을 진행한다. 참가비와 중식은 무료 로 제공된다. 단, 기본 준비물은 학교에서 제공하나 리폼에 필요한 준비물은 지참하도록 하자! 다음 일일 체험 일정은 9월이고 자세한 일정은 서울모드 홈페이지 에 공지 될 예정이다. 패션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체험실습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영화 <차형사> 시사회 현장 이벤트로 서울모드 예비 신입생 및 재학 생들을 초청해 패션 파괴 콘테스트 를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패션 파괴자로 선정 된 본교 김혁동 학생이 CJ 상품권 100만 원을 받았다. 고태용(비욘드클로젯), 강동준(디그낙) 디자이너도 카메오 로 출연하였다. 시사에 앞서 극중 주인공인 차형사의 컨셉에 맞춰 패션파괴 컨테스트를 가졌으며 재학생들은 다양한 의상 으로 패션파괴 컨셉을 보여주었다. Connect Your ID 캠페인 2012년 6월 5일 지난 6월 5일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서 진행된 컨버스 Connect Your ID 캠페인에 재학생 40명이 참석하여 자신만의 스타일 서울모드 전임교수의 재능을 기부합니다 신사역 퍼스널 컬러진단 행사 2012년 6월 26일, 8월 14일 2회 서울모드에서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취지로 전임교수의 재능을 기부 하는 퍼스널 컬러진단 행사를 신사역 만남의 광장에서 이틀간 진행한 다. 지난 5월 서울모드 축제 행사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신사역 퍼스널 컬러진단 행사는 신사역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서울모드를 홍보하고, 컬러진단 비용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쓰이게 되는 뜻 A레벨 치과업무 협약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A레벨 치과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 다. 앞으로 신사역 휴먼타워에 위치 한 A레벨치과에서는 서울모드 학생 들의 치과 진료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할인 혜택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하 면 된다. 과 개성을 뽐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신촌을 시작으로 전 국 대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 동식 포토스튜디오에서 컨버스를 신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 스타일 을 연출하여 촬영하였다. 참가자 중 최종심사를 통해 선발된 2명은 뉴욕방문기회와 더불어 컨버스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1
IN SEOULMODE + 2012 하계 인턴십 / 패션전문가 1학기 특강 사진 서울모드 이상영 학생(패션인사이트 에디터) 22 2012 하계 인턴십 서울모드와 산학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한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 실천! 공강시간을 이용해 서울모드에서는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본교와 산학협력을 맺은 패션업체에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7월부터 8월 사이 약 1개월 간 인턴실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 Adigm FirstViewKorea 생에게 인턴기회를 제공하여 경력을 형성하고 Arena General Idea by 범석 실무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학교에서 배운 실무 Beyondcloset Kaalesuktae 패션&문화의 거리 Carte Blanche MindBridge 강남 가로수길에 Demoo Montemilano SweetRevenge 서울모드가 있습니다. 면접을 거쳐 확정된 재학생들 모두 축하드리 Dgnak by 강동준 며, 뜻 깊은 방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F&F 곽현주 내용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패션전문인 으로서의 능력을 키워가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하계 인턴실습에 지원, 패션전문가1학기특강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패션 전문가 로서의 업무와 역할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패션 디자 이너분들과 현장의 전문가 분들의 특강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의 패션 전문가 로 성장할 본교 재학생들의 의욕과 열정을 고취시키고, 전공에 대한 애착과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교 네이버 카페 원더풀 패션 월드 에서 재학생 기자단들의 포스팅을 확인 해 주세요. 디자이너 및 현장전문가 특강 일 정 초빙 예정 강사 2012. 5. 10 오서희(몬테밀라노 대표) 2012. 5. 24 홍승완 (패션 디자이너) 독특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과 해외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가로수길 SHOP들의 매력을 느껴보시고 가로수길의 멋이 스며들듯 자연스러운 인테리 어와 어울리는 맛집도 둘러보 세요~ Go! Go! COUPON 가로수길에 위치한 서울모드 1층 갤러리카페 로제타를 방문하시면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드립니다. 유효기간 : 2013년 2월까지 본 쿠폰은 1인 1매 사용가능 COUPON 가로수길에 위치한 서울모드 1층 갤러리카페 로제타를 방문하시면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드립니다. 유효기간 : 2013년 2월까지 본 쿠폰은 1인 1매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