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6-936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동영상뉴스,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 딤후3:5 홍콩 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2014년 9월 10일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7선거] 중국 정부, 홍콩에 강경태도 고수 홍콩, 경쟁력 세계 7위 유지 교육, 엔지니어, 연구 부문 낮아 버리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고 강하게 경 세계경제포럼이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 고했다. 콩은 2년 연속 세계에서 7번째로 경쟁력 있는 도시에 이전 홍콩-마카오 담당국장이었던 첸 이름을 올렸다. 주오얼은 <센트럴 점령>이 일어나는 것 교육 부문에서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데다가 을 중국 정부가 가만히 앉아서 보지는 않 창의력 부문이 발목을 잡아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세 을 것 이라며 만에 하나 그렇게 될 경우 계 경제 포럼의 이 지수는 세계 144개 경제지역을 대상 중국 정부는 기본법 14조항에 의거해 조 으로 인프라, 교육 등 모두 12개 부문의 항목을 지수로 치를 취할 것 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날렸 나타내 점수로 반영하는 것이다. 홍콩은 교육에서 22 다. 기본법 14조항은 홍콩 정부가 중국 위, 혁신 부문은 3단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26위로 12 인민해방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개 평가 부문 중 가장 점수가 낮았다. 홍콩은 고급 엔지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니어가 부족하고 로컬 연구 기관의 수준이 낮다고 평가 중국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이번에 발 돼 혁신 부문에서 점수를 많이 받지 못했다. 세계경제 표된 2017년 행정장관 선거법은 설사 홍 포럼의 경쟁력 리포트는 2004년부터 발표되기 시작했 콩의 야당 의원들이 단체로 거부권을 행 으며 홍콩은 2012년 이후 줄곧 세계 10위권 내를 유지 사한다해도 앞으로 계속해서 기본 선거 해오고 있다. 법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홍콩의 경우 교통 기간 시설의 인프라 측면에서 가장 행정장관 선거법 발표를 위해 홍콩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경제구조 사실상 야권 인사가 후보로는 나설 수 페이와 렁춘잉 행정장관은 중국 정부가 방문한 중국 인민대표회의 홍콩 기본법 가 금융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 또한 높은 점수를 없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법 개정안을 중 내민 안을 받아들여 홍콩이 가질 수 있는 위원회장 리 페이는 이번에 발표된 홍콩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국 정부가 발표하자 27명의 야당 의원들 보통 선거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 의 보통 선거법이 실제 상황 에 맞추어 곳은 스위스이며 싱가폴이 4년 연속 2번째의 위치를 지 이 끝까지 싸울 것 이라며 지난 31일 공 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간의 수정은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선 켰다. 싱가폴의 경우 12개 항목 중 3개 부문에서 세계 동 연대를 발표했다. <센트럴 점령> 측도 리페이 기본법위원장은 야당의 반대가 거법의 기본 틀로 남게 될 것 이라면서 최고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육 분야에서 최근 괄목할 만 1만 명의 시민을 동원, 센트럴을 마비시 홍콩의 발전을 발목잡게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에 도전적인 사람이라면 과거 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키겠다는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 이라 2017년 행정장관 보통선거 불가능시 5 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홍 중국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세계 28위 경쟁력 고 강조했다. 년 후 다시 추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 콩 행정장관으로 절대 선출될 수 없을 국가로 이름을 올려 라이벌인 인도를 40단계나 앞질렀 그러나 중국의 홍콩 기본법위원장 리 람이 있나본데 발전의 기회는 한 번 잃어 것 이라고 경고했다. 다.
2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중국 정부, 영국에 재차 경고 홍콩 문제에서 발을 빼지 않는다면 중국과 영국간의 관계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서한을 중국인민대표 회의가 영 국의회에 보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인민대표회의 외교부위원회 가 영국에 공식 서한을 작성해 보냈으며 중국의 영국 대사 류 샤오밍 역시 이같은 중국 측의 입장을 구두로 전달하게 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친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의 정치 개혁에 대 한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며 절대로 외부 세력의 개입이 허 락되지 않는 분야 라며 이 문제에 관한한 중국 측이 독점적 인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정당하다 라고 말했다. 영국 하원에서는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선거 법 개정 관련 방침이 1997년 영국과 중국의 홍콩 반환 조약에 어긋난다면서 중국이 조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국제 공동체를 구성해 정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었 다. 이에 따라 영국 하원은 홍콩의 자치와 행정권이 보장되어 야 하며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법에 의해 지켜져야 한다는 중 국과 영국의 홍콩 반환 조약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조 사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는 중국과 영국 관계에 있어서 보다 큰 그림을 잊지 말라 고 경고하면서 영국 측의 움직임에 강한 이의를 표시한 것이다. 영국 하원의 리차드 오타웨이는 BBC 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선거법에 관한 중국 측의 태도가 절대 로 공정하지는 않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 영국은 중국에 약 한 입장에 서 있다고 시인했다. 홍콩 문제와 관련한 영국의 발언은 말대포에 불과하다는 것 이 대체적인 의견으로, 중국의 막강한 경제력을 무시하지 못 하게 된 영국 측은 지난 2012년 카메론 수상이 달라이 라마를 만난 후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 었다. 퉁치화 前 행정장관, 중국 편들기 나서 으로 보통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행정장관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석상에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 러냈다. 기자회견의 자리에서 퉁 전 행정장관은 본인이 400명 의 선거인단에 의해 초대 행정장관으로 뽑힌 지 20년만에 1인 당 1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보통선거가 시행될 수 있다는 것 은 눈부신 성과 라고 평했다. 퉁 전행정장관은 이번에 법 개정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대 치하게 된다면 언제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될지 모른다. 여러 분에게 오늘 이 호소를 하러 이 자리에 나왔다 고 말했다. 은퇴 후 조용하게 정치권에서 떨어져 지냈던 퉁 전 행정장관이 이례 적으로 기자회견 자리까지 만들며 보통선거법 개혁안 지지를 호소한 것은 중국 정부의 선거법 통과 캠페인이 다각도로 시작 퇴임 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퉁치화( 董 建 華 ) 초대 홍콩 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정장관이 2017년 행정장관 선거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퉁 전행정장관의 기자회견에 앞서 식민지 홍콩의 마지막 총 중국 정부 편들기에 나섰다. 퉁 전 행정장관은 정치색과 당파 통이었던 크리스 패튼은 <파이낸셜 타임즈>지에 영국은 를 초월해 보통선거를 실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 1984년 중국과 공동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영국은 홍콩에 도 다. 덕적이고 정치적인 책임이 있다 라고 기고했다. 퉁 전 행정장 본인 자신이 선박 재벌인데다가 미국 내 막강한 친인척 정 관은 중국이 내놓은 선거법 개정안 지지 기자회견에 이어 친중 재계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퉁 전 행정장관은 민주계 및 야당, 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이는 경제관련 움직임에 나선다. 퉁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의 선거법 개혁 전 행정장관은 이달 말 홍콩의 재벌과 경제계 인사들을 대동하 안을 받아들이는 길만이 오는 2017년 5백만 유권자가 실질적 고 중국을 방문해 고위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홍콩 달래기 리카싱 등 부호 40명 초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 대표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40여 명으로 구성될 방문단에 이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 는 리쇼키 헨더슨부동산그룹 회장, 헨리 청카순 뉴월드개발 회 카싱 청쿵그룹 회장 등 홍 장, 로버트 쿡 케리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다. 신민당과 노조조 콩 부호들을 대거 베이징 합연맹의 친중파 인사들도 동반한다. 이들은 21일부터 23일까 으로 초청할 것으로 알려 지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졌다.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부호들을 단체로 만나기는 사스 3일 홍콩 명보에 따르 (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던 2003년 장쩌민 면 시 주석은 22일 홍콩 행정장관 출신인 둥젠화 중국인민정 전 주석 이후 11년 만이다. 특히 이번 면담은 홍콩 내 친중파와 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홍콩 재계ㆍ직능단 범민주파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3 <센트럴 점령> 이대로 포기하나 볼 때 실패 이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공동 주최자가 언 급해 홍콩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센트럴 점 령>의 공동 기획자인 타이유팅은 지난 2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 다. 중국 정부가 행정장관 선거 개정법에 강 경한 대처를 발표한 후 시민단체가 홍콩 시 민 저항 운동의 시대 가 시작됐다고 공식적 으로 공동 연대 투쟁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시민 저항 운동 <센트럴 점령> 이 중국의 타이는 중국 정부로 하여금 국제적인 민주 강력한 사전 경고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시 화 선거 규정에 합의토록 하려던 <센트럴 점 작도 하기 전부터 운영진들간의 의견 대립을 령>의 전략은 실패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 노출시키며 삐걱대고 있다. 다. 타이는 또 중국 정부의 강경한 태도때문 <센트럴 점령>은 지금 이 시점까지 놓고 에 실용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홍콩 소형 아파트 중심, 주택 시장 들썩 소형 아파트에 대한 강한 수요가 홍콩 주 임대료 역시 상승해 이전까지 최고였던 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덕분에 주 지난해 11월의 지수 157.2를 넘어서 7월에 택 시장은 지난 7월에 3개월 연속으로 판매 는 157.7을 기록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현재의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소형 아파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가 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430스퀘어 피 그동안 주춤했던 부동산 가격 지수는 지 트 미만의 아파트는 7월 가장 많이 올라 전 난 7월, 전 달에 비해 2.2% 상승한 255.6을 달 대비 2.5% 가격이 올랐다. 431~752스퀘 기록했다. 홍콩섬의 431스퀘어피트 아파트 어 아파트는 평균 2.35%, 753~1,075스퀘어 평균 가격은 506만 달러로 3월의 490만 달 피트는 0.89% 가격이 올랐다. 러보다는 가격이 올랐다. 같은 가격의 까울 아파트 임대 시장 역시 소형 아파트가 끌 룽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3월에는 384만 달 어가고 있다. 코즈웨이베이 MTR역에서 가 러였던 것이 7월에는 418만 달러를 기록했 까운 35년된 건물 록하트 하우스의 311스퀘 다. 신계 역시 같은 기간 340만 달러에서 어피트짜리 가구 비치 플랫의 임대료는 현 370만 달러로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재 월 15,800달러로 스퀘어피트당 50.8달러 사람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센트럴 점 령>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당 초 타이는 <센트럴 점령>에 1만 명의 시민을 동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었다. 타이 는 또 <센트럴 점령>은 홍콩 경제에 가장 영 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날을 골라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즉 공휴일이나 주말 이 될 것을 시사하고 그렇게 된다면 당초 센 트럴을 마비시키겠다는 목적을 공표했던 주 최 측의 의지에서는 크게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당하고 있다. 타이의 발언은 <센트럴 점령> 주최 측을 당혹케 했고, 이에 주최 측은 절대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방침이 달라질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고 해도 행정장관 보통선거가 진정으로 달성 되도록 하기 위해 센트럴을 점령해 연좌 농 성을 벌이는 일은 실현될 것이라고 주최 측 은 밝혔다. 선이다. 이는 센트럴 런던의 스튜디오 플랫 이나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방 하나짜 리 플랫 임대료와 같은 수준이다. 젊은 전문 직 종사자가 늘어 이들을 겨냥한 소형 플랫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부 동산 전문가들의 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완만한 오름세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정부가 또 다시 부동산 진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부동산 거품이 형 성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홍콩 귀금속업계, 판매 전략 조정 중 중국의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 운동에 직격 탄을 맞아 홍콩의 고급 보석 및 시계상들이 임 대료가 싼 곳으로 매장을 옮기고 중가의 시계 에 주력하는 등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귀금속 및 고가 시계의 판매는 올해들어 7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17.5%나 떨어졌다. 가장 큰 구매 고객이 었던 중국인들이 부정부패 척결운동의 영향으 로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프린스 쥬얼리&워치는 판매가 안정적이기 는 하지만 점포 정리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다. 이 회사는 2011년만해도 전년 동기 70~80%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 으나 현재는 6~8% 성장에 만족해야 하는 상 황이 됐다. 시장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장기적인 전투 태세에 들어가기 위해 프린스 쥬얼리&워치 측은 매장 구조 조정에 들어갔 다. 시계 보석상들은 매장 위치 변경 뿐 아니라 주력 품목도 전환할 계획이다. 이전 초고가 시 계에 집중했던 에이스스타 콘셉트 측은 이전 보다는 가격대가 낮은 중가 시계를 홍보하고 있다. 이름이 안 알려진 브랜드여서 가격대가 2천 달러이지만 부속품은 전부 스위스제라는 식이다. 다른 회사들 역시 수백만 달러를 하던 잘 알려진 고급 시계 대신 2만달러 미만의 시 계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한눈 판 사이 2살 여아 추락사 대만산 폐기름으로 만든 식품, 홍콩에도 수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가정부와 함께 있던 2세 여아가 야우마테이의 5층 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한 아이들과 관련된 사고는 2주 만에 이번이 두번째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시 35분 경, 아파트 에서 여자아이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전화를 받고 출동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2살 반 여자아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6시경 아이는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집에는 유리창에 안전대가 없 었다. 아이가 떨어질 당시 집에 함께 있던 가정부 는 아이가 자고 있어 화장실에 있었다고 경찰 에 말했다. 경찰은 아동방임 혐의로 가정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일주일 전에는 아이 셋이 집에 있던 중 요리를 위해 가스 불을 켰다가 가 스폭발이 일어나 부상당한 바 있다. 행인 5명 도 부상당했다.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11살, 15살 형제와 친구가 요리를 하려고 LPG 가스통에 불을 붙 이다가 가스 폭발을 일으켰다. 이 때에도 집에 는 어른이 없었으며 형제의 엄마는 아동 방임 혐의로 역시 경찰에 체포됐다. 폐기름을 식품 회사에 공급해 여기서 만 Guann Co)이라는 회사가 그 동안 식당에 들어진 식품이 대량으로 유통되었다는 사 서 버려지는 기름, 가죽 프로세싱 공장에서 실이 보도돼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식품 사용된 기름과 무허가 도축장에서 거둔 동 파동이 일고 있다. 일부는 홍콩에까지 수출 물의 썩은 기름 등을 약 240톤이나 사들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재가공해 팔았던 사실이 폭로됐다. 대만 까오슝(Kaohsiung)의 창관(Chang 창관이라는 회사는 대만에서 아주 잘 알 호스 엉뚱한데 꽂아 환자 사망 쩡관오 병원에서 환자의 위가 아닌 폐에 호흡 곤란을 호소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으 영양공급 튜브를 꽃아 92세 환자가 사망하 며 여기서 의사들은 튜브가 위 대신 폐에 는 사고가 발생했다. 치매를 앓다가 발작을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 환자는 이날 자정 결 일으킨 이 환자는 인근 노인 전문 병원에서 국 숨졌다. 지난 2일 쩡관오 병원으로 옮겨졌다. 문제는 우유 공급이 이루어지기 전, X- 환자가 이송된 당일 오후 4시경, 쩡관오 ray 촬영이 행해졌으며 이 때 제대로 보기 병원의 간호사가 영양공급 튜브를 환자에 만 했더라면 담당 의사가 충분히 튜브가 잘 게 연결했고 다음날 정오 무렵 튜브를 통해 못 꽂힌 것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는 점이 우유 공급이 이루어졌다. 한 시간 후 환자는 다. 병원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유족들에게 려진 식용유 생산 회사로 240톤의 폐유를 사들여 식용유와 섞어 총 780톤의 식용유 를 만들어냈으며 대만 내의 수 많은 식품 회사와 식당, 길거리 식당, 학교, 군 부대 등 대만 전역에 유통시켰다. 대규모 폐유 유통 에 당황한 대만 정부는 긴급 각료 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창관으로부터 식 용유를 공급받아 식품을 생산하는 대만의 식품 대기업 웨이촨은 곧바로 마른 육포살 등 12개 식품을 리콜했다. 홍콩에서는 인기있는 레스토랑 체인인 맥심(Maxim s Cakes)도 파인애플 빵을 메 뉴에서 삭제했다. 이 파인애플 빵의 속재료 는 썩은 기름을 대량 유통시킨 창관이 공급 한 것이다. 홍콩의 다른 식품 업체인 다총홍 역시 대만으로부터 이 폐유로 생산된 식재 료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제품 군을 리콜할 예정이다. 홍콩 식품 당국은 식재료 및 완제품 수입 회사들에게 수입선을 확인해 보고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과했다면서 3개월 이내에 의료 사고 관 련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5 페이스북에서 나르시스트된 홍콩 사람들 셀카에 집중하고 포토샵을 해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너무 익 숙해진 사람들이 현실감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콩의 한 온라인 패션업체가 성인 1,287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외식을 할 때 셀카를 찍고 36%는 녹 화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는 거의 매일 자신이 새로 산 옷이나 화장품을 찍어 올 려 인터넷에서 자랑하고 10%는 마치 일기처럼 자신의 감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심지어 자신이 아플 때마저도 스스로 자 신의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의 동정을 유발하는 사람도 1.6%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문 응답자의 88%는 거의 매일 자 신의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하는 사람이 비단 여자뿐은 아니라 고 답했다. 자신의 사진이나 시시콜콜한 식사 사진까지 일일이 인터넷 에 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추가로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설문 응답자의 약 44%는 2~5개의 앱을, 57%는 포토샵 등을 써서 어떻게든 자신의 사진을 그럴싸하게 보이도 록 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매일 하나에서 10장까지 자신의 셀카를 각기 다른 SNS에 올리고 있으며 이 중 2%는 매일 11~20개까 지 사진을 열심히 공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전문가들은 셀카를 올리는 것은 그 순간을 다른 사람과 나누겠다는 의지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어보겠다 는 심리 또한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자신감을 느끼기 위 해서 사진을 수정해 더 나아보이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추 천을 많이 받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지나치면 인터넷상의 자기애에 빠져 현실감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홍콩에서 셀카로 가장 많은 사진은 1위가 클리어워터베이 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 2위는 디즈니랜드 앞 호수에서 공주 옷을 입고 있는 것, 3위는 센트럴 더들 스트리트, 4위는 휴가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서 셀카를 찍는 것이 뽑혔다. 홍콩인 절반 이상 배우자 재정상황 몰라 상당수 홍콩인이 결혼할 때 배우자의 재정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신용정보기관인 판게아사는 최근 홍콩 성인남녀 500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배우자의 재정 상황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하거나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일부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불안하다고 밝혔다. 배우자를 신임해 자신의 신용 정보를 공개 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32%였다. 또 응답자 중 73%는 배우자 와 재무 계획을 함께 세운다고 답했다. 22%는 결혼한 후에도 재정적으로 독립적인 상황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했다. 판게아사의 차이빙중 대표는 이에 대해 "홍콩 시민이 배우 자와 재정 상황, 특히 채무 상황을 공유하는 것을 불안하게 생 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부부간에 서로의 재정 및 채무 상 황을 솔직히 공유해 결혼 후 발생할 수 있는 재정 문제 리스크 를 최대한 줄일 것을 권고했다.
6 WEDNESDAY JOURNAL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7 개학과 함께 선전거주 학생들, 홍콩 통학 전쟁 시작 홍콩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선전 등 광동에 사는 중국 학생들의 홍콩 통학 전쟁도 함께 시 작됐다. 개학 첫날인 지난 1일, 많은 중국 학생 들은 3시간이나 일찍 집에서 나왔음에도 불구 하고 학교에 늦었다. 웡타이신에 위치한 침례 레인보우 초등학 교의 중국 학생 45명 중 1/3이 첫날 학교에 30 분 이상 늦게 출석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집 에서 나온 이 중국 아이들은 9시 10분 경 스쿨 버스가 학교 앞에 도착하자 연신 하품을 해대 며 차에서 내렸다. 이 학교는 오전 8시 25분에 시작해 오후 1시에 끝난다. 이 학교의 한 6세 여자 아이는 학교에서 보내는 4시간 30분을 위해 이렇게 매일 5시간 30분을 길에서 소비 해야 한다. 아이는 선전만에서 출발하는 스쿨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새벽 6시 15분에 나 와야 하며 학교를 마친 1시에 홍콩을 출발하 면 빨라도 오후 3시 30분이 되기 전에는 집에 도착하지 못한다. 통학시간이 길어지는 것 때문에 학기가 시 작되면 남편은 광저우나 선전 등 중국에 남고 아이와 함께 집을 빌려 홍콩으로 이사오는 경 우도 있다. 웡타이신의 레인보우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받아 들인 신계 이외 지역의 유일한 학교이다. 중국 과 인접한 신계지역에 중국 취학연령 아이들 이 몰려들어 정작 이 지역 아이들이 사틴 등 더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팽배하자 홍콩 교육 당국은 지난해부터 신계 이외의 지역까지 중국 아동들의 대상 학교를 확대시켰었다.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 아이들은 홍콩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이들은 중국에 서는 무상 교육 대상이 아니다. 중국의 미국 유학생 감소 추이 지난 수년간 미국으로 유학가는 중국 학 생의 수는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어왔다. 그 러나 이제 그 폭발적인 유입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전체 외국 학생의 1/3을 차지하는 중국 국적자의 미국 대학 입학이 지난 10년간 급증하다가 지난해부터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워싱턴에 있는 대학 위원회의 조사 에 따르면 2012년까지는 미국 석박사 과정 유학을 하는 중국 국적자의 수가 수직으로 치솟다가 2013년에는 그 수가 약 1% 전년 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 난 10년 동안 매해 두 자리수로 늘어왔던 학부과정의 중국 유학생 수는 줄어들었다 고 보기 어렵다고 대학 위원회는 설명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8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중국 국제학교, 학부모끼리 고소 소동 챈만포 개발국장 부부가 학부모로 법원에 출두했다. 자신 의 딸이 다니던 차이니즈 인터내셔날 스쿨( 漢 基 國 際 學 校 : Chinese International School)에서 부정행위를 한 아이들이 제 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며 이를 여기저기 알려 명예 훼손을 했 다는 혐의이다. 챈만포 개발국장 부부는 CIS 학교 이사 중 한 명인 사업가 칼 루와 그의 쌍둥이 자녀의 이름으로 고소당했 다. 루는 쌍둥이가 이 학교에 재학하던 2011년 12월, 챈 국장 부부가 여기저기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자녀들의 명예를 훼 손시켰다고 소장에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 소송을 건 칼 루는 홍콩에서 잘 알려진 사업가로 CIS 이사 중 한 명이다. 당시 루 의 쌍둥이 남매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그 중 아들은 학 교 회장이었다. 사건은 2011년 11월부터 루의 쌍둥이 남매가 시험에서 부 정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됐다. 실제로 이들의 부 정행위를 목격한 4명의 학생은 이를 교사에게 보고했고 남매 는 이와 관련해 학교의 조사를 받았으나 학교는 부정행위를 한 증거가 없다며 아무 처벌도 내리지 않았다. 당시 챈 국장의 딸은 루의 딸과 같은 반이었으며 딸에게서 이 얘기를 들은 챈 국장의 아내는 전교 회장의 부정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학부모 14명과 학교 학부모회장에게 보냈 다. 여기서 챈국장의 아내는 이 쌍둥이가 부정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모면한 것은 그들의 아버지가 학교의 이사진 중 한 명 으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커지자 CIS 교장은 챈 국장의 아내를 불러 사건 경위를 설명 했으나 챈국장의 아내 휘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해 서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이메일을 보냈다. 여기서 휘는 학교 회장인 루의 아들이 이번 뿐 아니라 이전에도 시험에서 부정 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루의 변호사 측은 챈 국장이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 지는 않았으나 아내가 이메일을 보내는 등 일에 연루되어 있 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서 함께 고소했다고 설명 했다. 홍콩 교육비, 공립만 98만달러 든다 사립 550만달러 아이 하나가 사립학교에 진학해서 홍콩의 대학을 졸업하 는 22세 나이까지 키우려면 약 55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계 산이 나왔다. 공립 학교에 다닐 경우 비용은 98만 달러로 줄 어들게 되지만 외국 대학으로 진학 할 경우 687만 달러로 당 연히 더 늘어난다. 실제 비용을 산출하기 위해 바우히니아 재 단의 리서치 센타는 아이 양육 비용에 교육비, 의류비, 식비, 교통비, 휴가비, 여흥비, 건강 관련, 보험, 주택비와 가정부 비 용까지 계산해 넣었다. 만일 아이가 일반적인 홍콩 중산층의 경우처럼 민간 유치 원을 다니고 정부 보조금을 받는 홍콩의 로컬 사립학교에 진 학하며 주기적으로 가족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아이 하나당 월 2만 826달러가 드는 것으로 리서치 센타는 계산하고 있 다. 홍콩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홍콩 가구당 평균 월 소득은 2 만 2천 9백달러이다. 바우히니아 재단 리서치 센타는 중산층 소득이 일반적으로 월 3만~5만 9,999달러인 것으로 분류되 는데 아이 하나의 평균 양육비가 중산층 소득의 대부분을 차 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사회 복지 전문가들은 아동 평균 양육비가 홍콩의 빈부 격 차를 더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실제 월 가구 소득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다른 아이들과 스스로 비교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밖 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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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WEDNESDAY JOURNAL 중국뉴스 리커창 "숨어있는 쌈짓돈 없애라"..당정기관에 주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당과 정부의 각 기관을 향해 "비자금과 몰래 모은 각종 쌈짓돈 을 모두 없앰으로써 공 공자금이 새나가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라"고 지 시했다. 리 총리는 지난 2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심계서(감사원)가 각 기관이 각종 명목 으로 비자금을 만드는 행위를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중국정부망이 3일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 날 회의에서 최근 개정된 예산법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예산 공개와 예산 투명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재정이 어떻게 쓰이고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지 백성 모두가 알아야 한다"면서 "돈이 합리적으로 쓰이는지에 대한 사회적인 감독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숨길 것이 뭐가 있느냐. 기밀 정보 외의 모든 예 산은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면서 "국가의 돈을 사용하는 모든 기관은 예산을 공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지 방정부에는 장부상에서 코를 골고(잠자고) 있는 예산이 많다" 면서 "감시를 강화해 중간에 새나가거나 유용 남용되는 돈을 홍콩수요저널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 총리는 "이런 돈을 중앙 재정 예산으로 귀속시켜 민생분 야 등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는 또 예산법 개정을 통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권한을 제한 한 데 대해 "지방정부의 부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中, 동영상 사이트서 외국 TV프로그램 비중 제한" 중국이 자국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영할 수 있는 외국 TV 프로그램의 비중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규제 당국은 이르면 4일부터 동영상 사이트의 TV 콘텐츠 중 외국 프로그램 의 비율이 30%를 넘을 수 없도록 하는 새 정책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새 정책 관계자들을 인 용해 3일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국영 방송과 케이블 위성 TV의 콘텐츠를 엄격하게 규제했던 것에 비해 동영상 사이트에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를 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 시트콤 '빅뱅 이 론'과 정치드라마 '더 굿 와이프' 등 네 편의 미국 드라마를 동 영상 사이트에서 상영 금지하는 등 최근 동영상 사이트의 외 국 콘텐츠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언론과 출판, 영화, TV 담당 기관인 국가신문출판광 전총국에 따르면 현재 여우쿠 투더우(優酷土豆)나 소후(搜狐) 닷컴 같은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영되는 TV 콘텐츠 중 절반 이상이 외국 프로그램이다. '빅뱅 이론'의 경우 당국의 방영 금지 조치 이전 소후닷컴에서 월 1억 2천만 조회수를 기 록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동영상 사이트들은 새 정책이 시행되면 과열된 외국 프로그램 방영권 구매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엔트그룹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사이트 들은 지난해 프로그램 방영권 구매에 총 42억위안(약 6천967 억 원)을 썼다. 중국의 한 방송국 임원은 중국에서 인기인 한국 TV 프로그 램 제작사의 경우 인기 드라마 회당 20만 30만 달러(약 2억 400만 3억 6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외국 의 콘텐츠 제작 배급사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홍콩수요저널 수요기획 WEDNESDAY JOURNAL 11 갈수록 은밀해지는 중국 공직사회의 명절 선물 홍콩 부동산 투자 안내 - 2편(4부작) 글 류병훈 대표 (홍콩 찬미부동산) 중국에서 반부패 활동이 강화되면서 공직사회의 명절선 물 수수 관행도 갈수록 은밀해지고 있다. 중국 경제참고보( 經 濟 參 考 報 )는 4일 추석을 앞두고 과거보다 한층 정교하고 지 능적으로 바뀐 공무원과 국유기업 관계자들의 선물 수수 행 태를 고발했다. 신문은 전자상거래와 상품배송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서 공직자들이 사정 당국의 감시를 피해 상대방을 직접 만나 현 물을 받던 시대가 끝났다고 전했다. 이제는 선물교환권 배 송권, 선불카드 등의 형태로 명절 선물을 받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장시( 江 西 )성의 한 선물 판매상은 "선물교환권에 기 재된 숫자와 본인 주소, 연락처를 인터넷에서 입력하면 5일 안에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면서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이 직 접 접촉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6만 위안(1천만 원)어치의 선물교환권을 구매했다는 선전 시의 한 국유기업 관계자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점이 마 음에 들어 정부 유관기관과 거래처 간부 20여 명에게 교환권 을 보냈는데 대부분 이를 받았다"면서 "일부 수수를 거부한 사람은 거래기간이 짧아 우리를 믿지 못하고 약점을 잡힐까 우려한 경우"라고 말했다. 사정 당국의 암행 감찰과 부정부패 제보 창구가 활성화하 면서 선물을 주는 시점을 아예 명절 이후로 잡는 경우도 늘 고 있다. 광둥( 廣 東 )성의 한 시( 市 ) 정부 관계자는 "예전과 비 교하면 명절 선물이 많이 줄었지만, 기업체 사장들을 아직도 전화를 걸어와 '선물은 사놨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명절 후에 식사하면서 주겠다'고 제의한다"고 털어놨다. 일각에서 는 명절에 국유기업과 공공기관이 공금으로 선물을 주고받 는 행위를 근절하려면 명절을 전후한 3개월간 재정 감독과 회계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예산감시 활동가인 우쥔량( 吳 君 亮 )은 "국유기업은 여 전히 재무 기준이 불투명해 공공기관보다 심하게 공금을 이 용한 선물 수수와 과도한 접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유 기업의 재무 지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공개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1. 위치 1) 투자 & 주거 : 통상적으로 직접 살 집이냐? 투자 목적이 냐? 에 따라서 위치나 아파트 선택이 달라진다고 많이 생각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파트 크기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기 준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즉 내가 살기 좋은 집은 남도 살기 좋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홍콩 사람 들이 싫어하 는 점을 잘 알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2) 지역 선택 : 주택 구매에 앞서 제일 먼저 검토해야 할 사 항이 직장, 자녀 학교, 취미, 종교 활동 및 교제 지역 등의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주요 선호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첫걸음입니 다. 3) 선호 아파트 선택 : 지역 선택과 또다른 질문으로는 어떠 한 아파트가 좋을까라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즉 비교적 새 아 파트, 아니면 교통이 좋은 아파트, 상가 및 휴식 공간이 많은 아파트, 조망이 좋은 아파트 등 나름 대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사전에 지역에 관한 선호도를 중개인과 충분히 협 의하여 결정하면 진행 과정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예산 1) 초기 투자 금액 : 예산 관련해서는 매매시 즉시 부담할 만 한 금액이 얼마인지 분석하고 확실히 동 자금이 준비가 되고 나서 매매의 협상에 돌입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홍콩의 경우 가격 등 제반 매매 조건이 맞을 경 우 즉시 3~5% 정도의 선수금을 지급하고 2주일내로 총 10% (선수금 포함) 를 지급해야 하므로 매매 금액 기준 최소 10% 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 해야 합니다. 초기 투자 금액 을 계획할 때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은 매매에 따른 제 경비 입니다. 통상적으로 Stamp duty (취득세에 해당), 변호사 수수료, 에 이전트 수수료, 아파트 보증금 등을 감안하면 통상 제반수수 료가 영주권자의 경우에는 매매가격의 7.5% 정도이고 비영주 권자 또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22.5% 정도 소요됩니다. 2) 매월 자금 지출 : 나름대로 매월 총 소득에서 모기지 및 관리비, 제세금 등으로 할애할 수 있는 금액을 검토해보는 것 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자율의 등락을 예상해야 합니다. 은행 에서 기준은 매월 모기지 부담이 월평균 소득의 45%~50%를 (DTI = debt to income ratio 45~50%)초과하지 않는다는 것 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택 수당이 별도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 는 월 평균 소득에 추가하여 주택 수당을 합산해서 계산하므 로 모기지 비율을 높이는데 상당히 유리합니다.
12 WEDNESDAY JOURNAL 특별기고 홍콩수요저널 [특별기고] 아버지의 편지 2편 여보, 응원해줄래요? 글 박명훈 당신과 함께 한지 벌써 10년이 되어 갑니 드시고 늦게 귀가하는 것, 사랑한다는 표현 다.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가 기억납니다. 비 을 못 하는 것, 자녀와 놀아주지 못한 것이 정 가 촉촉이 오던 날이었고, 우리는 마치 영화 말 싫었기에 내 가정만큼은, 내 아내에게만 의 한 장면처럼 버스에서 처음 만났지요. 당 큼은 잘하고 싶었는데, 나 역시 아버지와 같 신과 연애하던 때와 신혼 2년간은 주말마다 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버 놀러 다니고 하루하루 즐거웠습니다. 지에게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 도 사회에서는 아버지들의 발목을 붙잡고 체 그러던 중 당신이 임신하여 아이를 낳은 2 면 문화, 회식 문화에 의해 아내와 자녀들을 년 동안 나는 회사 일이 바빠서 당신에게 소 희생시키고 있어요. 물론 최대 피해자는 아 홀히 하였고,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요. 버지들이지요. 나는 돈보다 시간을 중요시하 또 아이가 돌을 지나 유아기에 들어 아빠를 고 싶었습니다. 많이 필요로 할 때도, 밤샘 근무가 많아 집에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도 가족과의 시간 자주 못 들어가고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함 을 뺏는 직장은 다니기 싫었습니다. 요즘 우 께 보지 못해 당신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한 리 아버지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편으로는 나 자신도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 없이 일에 쫓기며 아내와 멀어지고, 자식에 지 회의와 죄책감에 시달렸지요. 아이가 우 게 배척당하는 신세가 되고 있어요. 아버지 리에게 주었던 행복과 함께 여행 갔던 추억 란 존재에 대해 성찰하고 아버지 역할에 대 들을 생각하면 매일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내 아버지의 부정적인 모습들. 술 많이 아버지학교를 통해 내 아버지가 물려준 편 견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고 싶어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아버지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을 당신과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소망 은 내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자식 앞에서 아버지를 면박하지 말아 주었으면 하는 것입 니다. 나 또한 그릇된 남성문화에 빠져 가족 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더 배려할 것이 며,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잘못한 일들에 용 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평생지기 남편이 박명훈 님은 결혼 생활 10년 동안 건강하 게 부부 갈등을 풀어갈 방법을 고민하다 아 버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부가 한마음 이 된 것이 감사하고, 남편을 보고 어머니학 교에 가려고 결심한 아내에게 고맙다고 하셨 습니다.
홍콩수요저널 수요기획 WEDNESDAY JOURNAL 13 Andy Jin 의 중국 요리 레시피 이야기 (20) 몇 차례 두반장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중국 사천지 역에서 기원한 두반장은 매콤하고 발효된 그 특유의 맛으로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오늘은 두반장과는 다르면서 역시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매콤한 고추마늘소스를 활용한 한국 반찬 요리를 소 개해드립니다. 고추마늘소스는 조금 더 깔금하고 칼칼하게 매운 맛을 내고플 때 활용됩니다. 한국에서는 압도적으로 두 반장을 선호합니다만 홍콩에서는 고추마늘소스를 선호하는 주부나 셰프들도 상당합니다. 두반장과 고추마늘소스의 차이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두 반장은 발효된 콩과 고추를 활용하여 발효된 장 이라는 점 입니다. 그러나 고추마늘소스는 발효된 장이 아니고 생고추 생마늘 등이 주요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발효된 숙성의 맛보 다는 생생하고 칼칼한 매운 맛을 내는 데 적합합니다. 고추마늘소스 오징어볶음 레시피 재료 (2인분) 오징어(작은 것) 2마리 양파 ½개 (100g) 양배추 (작은 잎) 4장 대파 (흰 부분) 7cm 청양고추 1개 소금 ¼ 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통깨 ½ 작은술 식용유 2큰술 양념 설탕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맛술 2큰술 고추마늘소스 3큰술 간장 1작은술 후추가루 1/5 작은술 준비하기 1. 오징어는 다리를 잡고 살살 잡아당겨 내장을 꺼낸 후 내장을 잘라 버린다. 몸통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고 다리는 손으로 훑 어가면 흐르는 물에 씻어 큰 빨판을 제거한다. 2. 몸통은 링 모양을 살려 0.7cm 폭으로 썰고, 다리는 지저분한 끝부분을 잘라 버리고 반으로 썬다. 3. 양파와 양배추는 0.5cm 폭으로 채 썬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0.5cm 폭으로 어슷 썬다. 4. 양념 재료는 골고루 섞는다. 요리 순서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은 다음 소금을 골고루 뿌린다. 중간 불에서 1분간 볶는다. 2. (1)에 오징어를 넣고 센 불로 올려 1분간 볶다가 청양고추와 대파 를 넣고 30초간 더 볶는다. 3. (2)에 양념을 넣고 중약 불로 줄인 다음 1분간 잘 버무리면 조린 다. 4. 참기름을 두르고 한번 더 버무린후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린다. Andy Jin (진정기) Blog : http://andyjin.com Twitter : @and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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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요저널 개봉영화 WEDNESDAY JOURNAL 15 찰리 컨트리맨 (The Necessary Death of Charlie Countryman) 2009년 출간된 게일 포먼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가족 을 전부 잃은 교통사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지고 유체이탈을 겪게 되는 열여섯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셉템버 이슈'의 R.J. 커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클로이 모레츠 외에도 미레일리 에노스, 제이미 블랙클리, 라이아나 리버 라토, 조슈아 레오나드 등이 출연한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R.J. 커틀러 배우 :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미레일리 이노스 두 연인은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 서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는 순애보적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간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베이징, 홍콩, 뉴욕 세 지역을 배경으로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준다. 여 주인공 고원원은 사정봉의 전 부인인 장백지 와 닮은 꼴 배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낯선 도시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목숨 건 미친 사랑이야기.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달래고자 무 작정 부쿠레슈티로 여행을 떠난 찰리 컨트리맨(샤이아 라보 프). 비행기 옆자리에서 자신을 위로해주던 중년 남자가 심장 마비로 돌연사하면서 찰리의 여행은 시작부터 꼬여간다. 하 지만 자신에게 친절했던 옆자리 중년 남자의 유언을 전하기 위해 그의 딸 게비(에반 레이첼 우드)를 만난 찰리는 그녀가 운명적인 사랑임을 예감한다. 그러나 게비는 악명 높은 마 피아 나이젤(매즈 미켈슨)의 연인으로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찰리는 점점 위태로워지는데... 장르 : 로맨스/멜로 감독 : 추헌 배우 : 사정봉, 고원원 이프 아이 스테이 (If I Stay) 장르 : 로맨스/멜로,코미디,액션 감독 : 프레드릭 본드 배우 : 샤이아 라보프, 에반 레이첼 우드 일생일세 (But Always)
16 WEDNESDAY JOURNAL 법률칼럼 홍콩수요저널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국제결혼이 무슨 죄? 약속한 재산 주세요! 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앞선 글에서 몇 차례 소개하였듯이 계약은 반드시 서면형 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즉, 구두로 한 약속이라도 계약의 기타 요소(offer 및 acceptance; 대가;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사) 들이 충족되었다면 계약은 유효하게 성립된 것으로 본다는 것 이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 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 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 하시기 바랍니다. 가족간의 계약성립 여부 [Compatibility Mode] 상당한 재력가인 김 사장은 2년 뒤 대학교에 진학하는 아들 철수에게 영국 유명대학의 법과대학에 진학하면 졸업과 동시 에 재산 대부분을 증여 해 주기로 구도로 약속하였다. 2년 동 안 열심히 공부한 철수는 결국 아버지의 소원대로 동 대학 법 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3년에 걸쳐 정해진 과정을 이수한 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철수는 유학기간 동안 외국계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두 사람은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김 사장은 절대 외국인 며느리를 드릴 수 없다며 반대했다. 철수 가 기필코 이 결혼을 강행하겠다면 약속했던 재산증여는 없을 것이며 유언장을 작성하여 유산도 철수에게는 한 푼도 남겨주 여기서 김 사장과 철수 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계약 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사 라는 대목이다. 가족 사이에는 법적 으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사가 원천적으로 없다고 추론하고 있다. 이를 추론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출 발점은 의사가 없었다고 가정하고 있지만, 분쟁을 제기하는 상 대방이 이런 추론을 뒤집을 수 있는 반론을 성공적으로 제기 한다면 이런 추론은 무효화 되고 양측의 계약은 성립된다는 이론이다 Rebuttable Presumption. 철수와 유사한 사례 Jones v Padavatton에서 법원은 어머니 의 제안에 따라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딸이 나중에 어머니 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모녀 사이에는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을 근거로 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홍콩수요저널 우리소식 WEDNESDAY JOURNAL 17 김옥희 코윈 담당관, 명예국제 인권 활동가로 위촉 수한 여성 인력이 사회에 기여할 때 우리가 꿈꾸는 국민 행복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도 도약할 수 있다 며 여성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해외의 우수한 제도나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과테말라, 중 국, 인도네시아, 호주, 홍콩, 일본, 터키, 이집트, 독일, 러시아 등 세계 36 개국에서 약 5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홍콩에서 는 김옥희 담당관, 윤덕란 회장, 최금란 자문위원을 비롯한 총 8 명이 참가했다. 코윈 홍콩지회 김옥희 담당관은 이번 대회에서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으로 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명예국제 인 권 활동가 로 위촉돼 위임장을 받았다. 제 14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코윈KOWIN: Korean 윤덕란 코윈 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여성인력 활 Women s International Network) 컨퍼런스가 지난 달 26일 용과 여성 대표성 이라는 관심 주제의 팀리더로서 토론 결과 부터 29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됐다. 보고를 발표하면서 여성 경력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지 대회 개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우 난 13년 간 매년 15조원이라는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막는 길 을 모색한 결과, 여성이 답 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며 여성 의 잠재능력을 개발, 더 많은 여성리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정 부와 기업 가정 모두가 협력해서 나가야 한다 고 해 세계 각국 에서 온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변금희 박사는 재외동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긍정적 사고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표를 세워놓고 도전과 노력 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긍정적 사고로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2014 IT EXPO BUSAN] 부산시, 홍콩 ISIA와 손잡고 IT최강도시 앞장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2014년 9월 2일, 화요 일 홍콩중문대학(CUHK)에서 홍콩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ISIA)와 양 도시의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상 Table Meeting 수 행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한-홍콩 간 부산 IT SW 강소기업 소개 및 현지 기업체 방문 교류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도한 해외마케팅방문단(이하 IT사절단)은 서태건 원장과, 코노택 박성백, 비틀 오재관, KS인터렉티브 박성덕, 한국네오 소싱 김종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홍콩 사이버포트(CYBERPORT), 홍콩무 선과기협회(WTIA), 홍콩정보 및 소프트웨어 산업 협회(ISIA), 홍콩사이언스파크 등을 방문하고 각 단체 수장들을 만나 향 후 교류를 위한 의논을 나눴다. 서태건 원장은 사이버포트의 CEO헤르만 람 사장과 CTO 데이빗 박사를 만나 2014 IT EXPO BUSAN을 적극 알리고 홍콩무선과기협회와 ISIA회장 단과 더불어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IT 사절단은 부산 IT 기업 의 마케팅 증진 및 B2B전문 행사로서의 사전 마케팅 강화와 부산IT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또 사이 버포트 MEC 모바일체험센터를 방문한 후 홍콩중문대학 웡 캄파 교수와의 면담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산학협력관계에 대 해 논의를 나눴다.
18 WEDNESDAY JOURNAL 우리소식 홍콩수요저널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동신음악회 콘체르토 홍콩동신교회(담임 김성준 목사)에서 운영 하고 있는 동신문화원(원장 김정자)은 지난 6 일 성악반 수료자들과 함께 동신음악회 Concerto 를 열었다. 음악회는 독일 라이프찌이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현재 활발 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황재선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됐다. 황재선 씨는 모짜르트의 그 사랑, 쇼팽의 Grand Brillante Valse, 나를 받으옵소서 를 연주하고 아리랑 을 즉흥 변주하여 창의적인 선율을 들려주기도 했다. 2부 순서로는 바이올린 임미도, 첼로 조한나, 피아노 박미란이 주만 바라볼찌라 를 현악 3중주로 연주했다. 이어 소프라노 서 봉아, 조미현, 바리톤 함석균 등 20여명의 출 연진들이 대부분 독창으로 음악회 분위기를 달아올렸다. 동신문화원장 김정자씨는 홍콩에는 문화 이 너무 짧았다. 무척 어려웠을텐데 잘 따라 생활에도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 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데 동신문화 주고 잘해주셔서 고마웠다. 문화원뿐만아니 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참여하려는 열의에 원이 한국 교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이 되 라 양로원, 고아원 등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 성악가 선생님들이 더 감동했던 것 같다. 매 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동신문화원은 성악 에게도 우리 목소리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쉬지 않고 가 반 이외에도 사진반, 골프, 탁구 등 다양한 문 것이 목표다 고 말했다. 르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더 많이 배웠 화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성악반에서는 지난 라노 국립음악회 성악과 출강하고 있다. 송진 피아니스트 황재선씨는 분위기가 생각했 던 것 같다고 했다. 한 달 동안 이인재(소프라노), 송진헌(바리톤) 헌 씨 역시 이탈리아 피아첸짜 국립음악 학위 던 것보다 더 열정이 넘치는 무대였다. 아주 동신문화원은 앞으로 성악반 이외에 지휘 부부가 매주 네 번씩 지도해왔다. 를 마치고 현재 이탈리아 피아첸짜 국립음악 큰 무대보다 사랑이 함께 있는 자리여서 정말 반을 세울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이인재 씨는 이탈리아 피아첸짜 국립음악 원 조교를 맡고 있다. 이인재 씨는 많은 분들 좋았다. 보람되고 훌륭한 무대였다 고 말했 원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밀 이 참석하셔서 개인당 30분이라는 수업 시간 다. 2부 사회자 박찬진 씨는 다들 바쁜 직장 취재 한지은 인턴기자
홍콩수요저널 우리소식 WEDNESDAY JOURNAL 19 한인여성회, Taste of Korea 2014-한식요리경연대회 개최 홍콩한인여성회와 홍콩의 유명 쇼핑몰 타임스퀘어가 공 동주관하는 Taste of Korea 2014 한식요리경연대회 가 오는 10월 25~26일 타임스 퀘어 오픈광장에서 개최된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한식의 세계화, 한식의 현지화 라는 취지 하에 예선, 본선, 결승으로 다양하게 구성되 어 있으며 8월18일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결승이 열리는 10월 26일까지 총 2개월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홍콩에서는 처음으로 한인뿐 아니라 홍콩인을 포함한 외국 인을 대상으로 한식경연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한식을 사랑 하는 만 18세 이상의 홍콩아이디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든지 참 여할 수 있다. 한국의 맛(Taste of Korea) 라는 주제로 가장 자 신있는 한국의 맛, 자신이 이해하는 한국의 맛을 자유롭게 자 랑하면 된다 우선 9월 19일 전까지 1인 솔로팀 혹은 2인1조팀을 구성하 여 한국의 맛 을 담은 자신만의 레시피와 참가신청서를 제출 하고 예선은 심사위원이 제출한 레시피들을 심사하여 본선진 출자를 선정하게 되며, 10월 4일 홍콩한국국제학교(KIS)에서 열리는 한마음장터에서 본선을 치루게 된다. 본선에서는 예선 시 제출한 레시피를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여 심사를 받게되고 당일 오후에 결승진출자가 선발된다. 결승은 10월 25~26일 이 틀에 걸쳐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오픈광장에서 펼쳐진다. 결승은 당일 현장에서 깜짝 공개되는 재료를 주재료 로 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한국의 맛 을 잘 표현해낸 요리를 완성하면 된다. 본 행사의 심사기준은 완성도, 메뉴의 창의성, 난이도, 맛을 기준으로 채점이 매겨질 것이며, 결승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의 약선요리 명인 1호, 비빔밥 장인 1호, 김치명인 5호 등 다양한 타이틀의 요리명인 윤희숙 교수와 홍콩 요리사협회장, 그리고 홍콩한인요식업협회장을 위촉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에 든 참 가자에게는 삼성제품 구매쿠폰(총 10만불 상당), 홍콩-서울 왕복항공권, 한국 화장품세트, 한식당 쿠폰 등의 상품이 수여 될 예정이다. 한식요리경연대회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홍콩 한인여성회 웹사이트(http://www.hkkwa.org)에서 다운로드 가 능하며 전화나 이메일 문의도 가능하다. (2907-6182 / tasteofkorea.kwahk@gmail.com) [동정] 홍콩한인여성회 7대 회장직, 김미리 회장 연임 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는 지난 8월 27일 주홍콩총 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김미리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3년도 여성회 주요업무보고,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의 절차가 있었고 2014년도 하반기 및 2015년 상반기 중요 사업계획(안), 각 부서별 업무계획 및 2014/15년도 예산 보 고 및 승인 등을 의결했다. 정기총회 전 공고된 <제7대 회장선출>에 있어서 김미리 회장은, 차기회장을 선출하려면 선출 20일 이전에 회장선 거를 공표하고 각 회원에게 공지해야 하는 과정을 놓친 회 장단의 큰 실수가 있었음을 자인하며 회의에 참석한 회원 들 앞에 고개숙여 사죄했다. 따라서 제7대 회장선출이 불가 함을 표명하고, 임원회의를 거쳐 상정된 두 가지 방안 중 하 나인 현 회장단 및 임원단 체제가 다음 총회 때까지 유지하 는 안건이 총 18명 총회 참석자 전원 동의로 통과됐다. 평생회비는 1200불에서 1400불로, 연회원은 360불에서 450불로 상향 조정되었음을 공지했다.
20 WEDNESDAY JOURNAL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광고문의 : 2891 6172 팩스 : 2573-7219 중고매매 무료게재(2회) 부동산 / 신상품 / 가게 / 레슨 - HK$200(1회) < ENGLISH LESSON > Richard Wesley, California State University 원어민 영어교사, 타이쿠/ 사이완호 지역 캐나다인, 캘리포니아 주립대 문학석사. 한국어 가능, 한국에서 대학교수 엮임. 홍콩에서 한국인대상 영어강사 11년 경력. 문의 : 9506 0826 <만다린 레슨> Mandarin Lesson Qualified and natvie teacher. Group or individual Lesson are available. For enquiries, please call 8206-9188 Email : tuitiona@hotmail.com 강의자격을 갖춘 네이티브 교사임. 그룹/개인 레슨 모두 가능. <홀매니져 구함>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홀서빙 직원 및 홀매니져 구합니다. 문의 : 6957 0682 <구 명성모텔> 조용한 웰빙, 건강 생활화 민박 냉난방 완비, 방장기 임대 취사, 세탁, 태양건조 교통 편리 (구룡공원 바로옆) 전화 : 6642-9964 <골프레슨> 호주 Golf Teachers Federation(AGTF)출신 티칭프로 / 문의전화: 9354 4303 <Mandarin Classes> 普 通 話 Group Class $100/hr One on One $300 only!! Experienced teacher, flexible hours & venu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Katherine at 9846-7977 <오르간, 피아노레슨> 오르간, 종교음악, 성인피아노 한곡 마스터 레슨 연령별 맞춤 피아노 레슨 연락처 6109 3277 조 이 여 행 사 L/C No.352121 <포시즌하우스> 장,단기투숙하실분 환영합니다. 대중교통이 가장편리한 위치! 맛있는 한식과 세탁서비스 비즈니스업무 시설 완비 중국비자, 가이드, 통역, 티켓 대행 전화 : 2199-7540 / 9475-3640(M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