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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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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11민락초신문4호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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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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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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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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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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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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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지도서_쓰기.hwp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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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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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련(華以戀)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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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진행과정 후쿠시마 제1원전(후쿠시마 후타바군에 소재)의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 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1~3호기의 전원이 멈추게 되면서 촉발되었다. 당시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

진단, 표시・광고법 시행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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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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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백점맞는세트부록2년(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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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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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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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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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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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 신정일 교수님의 글모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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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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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내규 제 24호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 시행내규 일부개정(안)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 시행내규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 한다. 제17조(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임용) 1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 제16조 를 제19조 로 한다. 제20조(인사기록)

장: 200 세외수입 관: 220 임시적세외수입 항: 223 기타수입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부가세 환급금 및 통장이자 79,440,130원 79, ,440 < 산림축산과 > 497, , ,244 산지전용지 대집행복구공사((주)하나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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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1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록(심의의결서,공개, 비공개).hwp

Getting Started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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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하 1 우리 은하 위 : 나선형 옆 : 볼록한 원반형 태양은 은하핵으로부터 3만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 2 은하의 분류 규칙적인 모양의 유무 타원은하, 나선은하와 타원은하 나선팔의 유무 타원은하와 나선 은하 막대 모양 구조의 유무 정상나선은하와 막대나선은하 4.

근대문화재분과 제4차 회의록(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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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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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2회 메세나 나눔행사 뮤지컬 공연 성료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메세나 나눔행사 무적의 삼총사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광주은행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Transcription:

Ambasciata della Repubblica di Corea Roma FORUM COREA MONTHLY INFO JOURNAL Pubblicazione mensile distribuita gratuitamente 발행인(Editore): 한인회장 천순복 (Chun Soon Bok, il presidente della comunita coreana del nord Italia) 편집장(Dir. Resp.): 천순복(Chun Soon Bok) 인쇄소(Tipografia): Grafiche Riga SRL 부편집장: 김연빈 편집: 조경훈 / 기사: 정현숙 / 취재: 정원희 등록번호: Registrazione Tribunale di Milano n.881 del 23/12/2004 이탈리아 최초 한국어 공인 인증시험 실시 이탈리아에서 제 1회 한국어 공인인증시험 (TOPIK)이 베네치아에서 실시된다. 이번 인 증 시 험 은 이 탈 리 아 대 학 에 서 한 국 학 을 공부하고 있는 학 생 들 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향후 모든 사람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있는 곳은 밀라노 Università Bicocca (2010년 시작)와 베네치아 Università Ca Foscari Venezia 두 곳이다. 이런 시범운영을 통하여 앞으로 한국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양국간 교역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포강 물고기 먹으면 안 된다? 지난 2월 23일 몬자에 있는 Lombarda Petroli di Villasanta의 옛 정유소 저장고에서 유출된 기름은 밀라노 오른쪽을 흐르는 람브로강을 가로질러 포강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롬바르디아 지방정부는 물론 각각의 꼬무네 등은 기름막을 설치하며 최소한으로 피해를 막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오염수치는 사고 발생 4일만에 평균허용치의 절반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 때 물고기 잡는 것 조차 금지됐을 정도로 오염 정도가 심각했던 포강이지만 꼬무네와 지방 정부의 노력으로 사고 발생 후 4일만에 오염수치가 평균허용치의 절반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지역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자연 생태계가 완벽하게 살아있는 곳으로 여겨질 만큼 많은 물고기와 새들이 왕성하게 번식하며 살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건 이후 롬바르디아 지방정부는 람브로강 주위의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서 약 2 천만 유로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베네토 지방정부는 이번 기름 유출사건을 국가적 재앙으로 규정하며 사건 해결을 위해 이탈리아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요청을 했다. Milano, 밤길 위험하다? 이미지 출처 : www.apcom.net 통권 58 호 3월 2010 주요 기사 내용 인사 이탈리아 뉴스 스포츠 생활정보 김남수 컬럼 아울렛 특집 한글학교 소식 한인사회 동정 02면 03면 04~05면 06,09면 07면 10~12면 13면 14면 면봉으로 귀 청소하면 안된다? 면봉의 포장에 있는 주위사항을 보면 귀 내부 깊숙이 사용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면봉으로는 귓바퀴에 묻어 있는 오염물만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최근 밀라노 특정지역에서 지속적인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 밤 귀갓길 주의가 요구된다. 로레또 광장 근처의 Via Padova가 그 문제의 우범지역으로 이 길에서 최근 19세의 이집트인이 집단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이 후 북아프리카인들이 쇠파이프를 들고 나와 창문을 부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험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그 후 지난 25일에는 다른 외국인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난 몇 년 사이 시내 중심의 차이나 타운의 상가들이 하나 둘씩 이주해 오고 다른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상점 또한 몰리면서 이민자들의 거리로 변모했다. 특히 참고로, 로레또 광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이 자동차 타이어 테러에 의한 절도를 가장 많이 당한 곳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www.corriere.it www.forumcorea.net 북부 이태리 한인회 광고문의: 334.725.7074 기사제보 전화: 333.839.4705 팩스: 02.3664.070.0 forumcorea@forumcorea.net www.forumcorea.net

[2] 인사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KOTRA 이종건 관장 부임 인사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금년 2월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밀라노 무역관장으로 부임한 이종건입니다. 우선,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처음 KOTRA가 발을 디딘 게 1965년이었으니 어언 4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KOTRA가 1962년에 생겼기 때문에 이태리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무역관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월의 흐름만큼 이태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었고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은 듯 합니다. 우선 우리의 수출이 2005년 43억불로 정점을 찍은 이후 4년 연속 감소하고 있고, 양국 교역량도 70 억불 수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이태리와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이태리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시장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참 의아해 했습니다. 양국이 교역을 한 지가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오래되었고 KOTRA도 초창기부터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알려 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라니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그 중의 하나로 저희 KOTRA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앞으로 KOTRA는 한국의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한국과 비즈니스를 원하는 이태리기업이나 교민 여러분도 같은 고객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의 비즈니스에는 KOTRA가 항상 곁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많은 활용과 함께 지원을 부탁 드리면서 부임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TRA 밀라노무역관장 이종건 경제인 협회장 취임 인사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5기 경제인 협회 회장으로 지난 12월에 선출된 정재욱입니다. 일찍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소인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이제서야 서면으로 우선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밀라노 경제인협회의 연중행사 및 당협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제인 협회는 현재 49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한인무역인 모임인 World-Okta의 밀라노 지회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정례 모임은 매 2개월 마다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모임마다 삶에 지혜를 주는 콘텐츠를 가지고 모임을 개최됩니다. 물론 콘텐츠에는 지난 해 실시한 치즈 공장 방문과 같은 문화 탐방도 포함하여 회원 가족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예상되는 컨텐츠는 부가세를 비롯한 세무에 관한 내용, 법률에 관한 내용 등입니다. 경제인 협회는 매년 회원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며 회비의 지출은 공식적으로 한글학교 바자회 지원, 체육대회 지원 그리고 연말 한인회 행사 지원이며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각종 경조사들에 쓰여집니다. 저는 경제인 협회를 많은 분들에게 열려있는 모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회원님들의 제안 및 의견을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며 교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의 말씀도 경청할 것입니다. 저는 경제인 협회가 교민사회에서 조그마한 부분이나마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5대 경제인 협회장 정재욱 드림.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6월 3월 이탈리아 뉴스 [3] 2010년 이탈리아 정부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급 중단 신 재생에너지가 대세 2010년에는 이탈리아 정부의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자동차 시장의 침체를 막기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신차를 구입할 경우 상당액의 보조금을 주는 파격적인 지원 대책을 펼쳤다. 경기부양을 위한 한시적인 이 정책은 소비자들과 자동차 판매 업체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 그러나 정부는 올 한해는 이 보조금에 해당하는 예산을 자동차 분야에서 돌려 다른 분야에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하였다. 경제개발부의 클라우디오 스카욜라 Claudio Scajola 장관은 지난 2월 9일 유럽 경제부 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통계청이 지난 2001년부터 2009년 까지 물가 인상율을 발표한 내용 중 부동산 임대료가 9년 사이 79%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기간 유일하게 인하된 분야는 전화이용료로 -11% 를 기록했다. 부동산 임대와 관련하여 주거용(abitazione)의 경우 계약이 4+4년, 상업 혹은 사무실용은 6+6년이 일반적인 월세 79% 올랐다구요? 스페인의 San Sebastian 산 세바스티안에서 이탈리아의 통신사인 ANSA와의 대화에서 지원이 필요한 다른 분야에 이 예산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경제개발부의 입장에 따라 그동안 혜택을 얻어온 자동차 판매 협회 등의 이익 단체들은 자동차 판매 시장의 위축의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작년 자동차 판매의 주도권을 쥐었던 GPL 연료의 에너지 절약형 소형 차량 등의 판매 등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계약기간인데 임대차 계약을 할 때에 주의할 사항은 4년 혹은 6년의 계약을 하더라도 계약해지(Disdetta)의 통보기간을 따로 정하여 계약기간 이전에 일정기간의 사전통보 기간을 가지는데 주거용은 주로 3개월, 사무실용은 6개월 전에 계약해지 통보를 등기우편을 통해 임대인에게 통보하면 이 기간이후에는 언제든지 계약이 종료된다. 이것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지 사전에 철저히 알아보고 임대차 계약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부 임대인의 경우 임차인이 외국인일 경우 이를 명시하지 않고 잔여기간의 임대료를 모두 요구하는 황당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1984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 통계청과 부동산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2008년도 이탈리아 부동산 가치측정에서 주택 1mq당 전국평균 2,500 유로로 3인 가족기준(부부와 자식) 주거공간인 70mq 의 Trilocale가 175,000 유로정도 한다는 수치이다. 아울러 이 집을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구입하기 위해서는 31년 반이 걸린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기간은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부부가 같이 일을 하며 직장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에 한해 적용되는 구입기간이다. 이 통계의 기본이 된 이태리인의 평균 소득은 2008년 기준 연봉이 21,366 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년 연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규모는 1984년 9.7mq 였는데 2008년 연봉으로는 8.9mq의 공간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봉과 참고로 1984년 주택의 평균 단가는 1mq 당 596 유로였으며 평균 연봉은 5,769 유로였다. 이미지 출처 : 인터넷 최근 대한민국의 3가지 성장산업으로 LED,2차전지,원자력발전이 뽑히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3 가지 테마주들은 최고가들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는 신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에너지 발전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FRV는 로마 Fiumicino에 10Mw 규모의 태양열 발전시설을 Solesa Green Power 사와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올 4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발전시설은 1천4백만 Kw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는 약 2,700여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된다. 이미지 출처 : www.italbrevetti.info 아이를 갖고 싶으면 사우나 자제하세요. P a d o v a 대 학 에 서 재 미 있 는 실험을 해 곧 발표할 내용인데 10 명의 젊은 남 성 을 대상으로 3 개월 동안 매주 2회씩 30분씩 사우나를 실시한 후 그들의 신체변화를 조사해 봤더니 일반인에 비해 정자의 생산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남성 음낭의 온도는 신체온도에 비해 2도정도 낮은 것이 정상인데 잦은 사우나는 음낭의 온도를 높여 정상적인 활동을 저해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Abano Terme에서 있을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인터넷

[4] 스포츠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한국 웃고, 이탈리아 찡그리고, 일본 울고 위로하였다. 라졸리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알파인 스키 분야의 이탈리아 올림픽 영웅인 알베르토 톰바의 이름을 상기시켜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간 영원한 숙적인 일본은 No 골드의 수모를 껵으며 전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을 80% 자신하던 언론들도 이제는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신들도 한국과 일본의 숙적 경기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며 한국인들의 자존심이 한층 고조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2010년 2월 12일~28일)은 해외에 오랫동안 거주한 한인들의 입장으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깨며 감히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고 체육대 재학 중인 동기생 삼총사인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스피이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은메달을 휩쓰는 등 한국 스포츠계의 겹경사가 있었다. 또한 주요 메달밭인 쇼트트랙 프로그램에서도 경쟁자들의 추적에 대항하여 고른 메달 획득을 이루어 좋은 성적을 보여 주었다. 이로서 금6,은 6, 동 2 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반면 지난 번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주최국이었던 이탈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줄리아노 라졸리 Giuliano Razzoli 선수가 올림픽 종반에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을 끝으로 종합성적 1, 1, 3 의 부진한 성적을 얻어냈다. 대회 초반부터 유망 메달권 선수들이 연거푸 4위에 머물러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부 언론에서는 메달 획득에 계속 실패하자 이번에도 목메달(Medaglia di legno)을 획득했다고 비꼬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수차례에 걸쳐 유럽 피겨 선수권 대회 1위를 입상하였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김연아 선수 등의 세계의 높은 장벽 앞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사태 앞에 쇼트트랙 500m(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19세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이어진 1000m 경기에서 4위에 머무른 후 행해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꼬집는 듯한 발언을 하여 침울한 이탈리아 스포츠계의 분위기가 더 살벌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런 형편에도 줄리아노 라졸리 선수의 소식으로 금메달을 마음졸이며 지켜보던 이탈리아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1896년 그리스에서 시작된 근대 올림픽 경기가 오늘날 국가의 지원과 세계적 대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엄청난 규모의 대회가 되었다. 아마추어리즘에 근거하여 참가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었던 지난날의 대회들을 뒤로 하고 이제 올핌픽 대회가 참가국간에는 대항전 성격으로 후원기업에게는 자사 제품의 홍보의 장으로 참가하는 개인 선수들에게는 명성과 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변모하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한국의 좋은 경기 내용에서 한국의 국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 출처 : www.telegraph.co.uk www.daylife.com www.repubblica.it Torino 에서 김연아 응원해요. 한인회에서는 총영사관과 함께 Torino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석하는 월드 챔피언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응원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3월 27일(토) 대형 버스를 이용해 Torino로 이동하여 응원전을 펼친 후 돌아오는 계획으로 정확한 비용과 시간과 장소는 추후 한인회 홈페이지 www.forumcorea.net 에 게시할 예정이며 각 종교단체, 경제인협회,상사협의회 등과 기존 DB화된 이메일을 통하여 정확한 운영계획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재외동포 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총영사관에 등록해 주시면 거주 국민을 파악하여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인회보 제 제58호 50 5 호 2010년 2009년 3월 6월 2월 스포츠 [5] 진짜 동계 스포츠 강국은 이탈리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모든 나라가 부자이거나 눈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만 갖고서는 그 나라의 정확한 동계 스포츠 파워를 측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나라마다 인구의 차이가 있고 국내 총생산이나 평균 기온 등이 다르기 때문에 동계 스포츠 파워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경기 결과에 여러 가지 외적인 요소들을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의 경우 인구가 466 만 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13억 명의 중국과 같이 비교해서는 곤란하고 평균 기온이 섭씨 14.2도인 이탈리아와 5.9도인 노르웨이 역시 다른 기준에서 평가받아야 하는 셈이다. 이 신문이 한 나라의 동계 스포츠 실력을 평가하는데 참고해야 할 항목으로 제시한 것은 모두 8가지로 인구, 1인당 실질 GDP, 평균 기온, 영아 사망률, 성인 대비 흡연율 및 음주량, 1일 단백질 섭취량, 월간 국내 차량 판매대수 현황 등이다. 인구가 적거나 1인당 실질 GDP가 낮고 평균 기온이 높을수록 실제 따낸 메달보다 더 높은 동계 스포츠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기준에 따라 이탈리아가 높은 기온과 비교적 낮은 1인당 실질 GDP 등으로 점수를 얻어 종합 1위에 오르게 된다. 반대로 미국은 GDP가 높고 흡연율이 23.6%로 낮은 편에 속하는 바람에 8위로 밀리는 결과가 나온다. 독일 역시 많은 인구와 낮은 기온 등으로 인해 9위로 저평가 받았다. 한국은 1인당 실질 GDP가 조사 대상 10개 나라 가운데 9번째에 불과했고 1인당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적은 점 등 유리한 면이 있었지만 음주량이 7위에 그치는 등 실질 순위는 6위로 평가됐다. 출처: 연합뉴스 2010년 2월 18일 숯불갈비 전문점 지하 칸티나에 다양한 고급와인 구비 단체회식에 적합한 넓은 연회석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 버스 42,86 Tram 7,31 Scuola Civica di Corsico (Mi) * 중앙역에서 42번 버스 출발, Turro 역에서 86번 출발 월요일~토요일 12:00~15:00, 19:00~23:00 일요일은 쉽니다. Via Moncalieri 5, 20162 Milano 전화: 02 6610 8265 Corso di musica vocale da camera prof. sem cerritelli Triennio accademico Dottorato di specializzazione 8 posti disponibili A.A. 2009-2010 INFO e PROGRAMMI: WWW.CONCORSOFMI.WIDE.IT

[6] 생활정보 한인회보 제 제58호 50 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항공권 싸게 구하는 기본 컨셉트 우리나라도 저가 항공사의 출현과 성장으로 항공여행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해외여행 한 번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중 상당부분이 항공요금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만큼 싼 항공권을 구하느냐에 따라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 결정된다. 그럼 왜 항공권을 저렴하게 파는 걸까? 그건 다름아닌 항공수송의 특징 때문이다. 다른 유형의 생산품과는 달리 무형의 공간 이동, 좌석이라는 상품은 그 특성상 재고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점이다. 한 번 비행기가 뜨고 나면 비어버린 좌석을 나중에 다시 판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항공사의 최고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항공기에 손님을 가득 채워 수송할까 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연유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이 나타나게 된다. 그럼 언제, 어떤 편을 골라야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을까? 그 기본 개념을 살펴보자. 주중 가장 한가한 때를 고르는 것 주말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는 시기다.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이 때가 가장 좋다. 허나 내게만 좋은 때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때를 선호한다. 상황이 이 정도면 항공사는 굳이 주말에 저렴한 항공권을 내 놓을리 만무하다. 원래 가격 그대로 판매해도 좌석 꽉꽉 채워 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들 바빠서 비행기 탈 수 없는 시기가 항공기를 이용하는 가장 한가한 때가 된다. 이 때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항공편 가득 채워 운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싼 항공권을 내 놓아 사람들을 유혹하게 되는 것이다. 연중 가장 한가한 때를 고르는 것 소위 성수기 (피크, Peak)라는 게 있다. 여름, 겨울 휴가철이 바로 Peak가 된다. 동남아나 호주 등은 겨울철이 Peak 일 것이고, 그 밖에 다른 지역은 여름 휴가철 정도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가 된다. 이런 Peak 때는 저렴한 항공권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을 들이려면 이런 성수기는 피하는 게 상식이다. 가장 한가한 시간대를 고르는 것 하루 중 사람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 8시부터는 항공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하지만 그 이전 시간대인 6시 혹은 야간 시간대 항공편에는 대부분 좌석이 비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드물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시간대 별로 항공 요금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가장 불편한 공항을 고르는 것 서울에는 김포, 인천공항 밖에 없지만, 외국의 큰 도시에는 공항이 여러개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항의 규모도 다양해서 대형 공항도 있지만, 소규모 공항도 많다. 만약 같은 도시를 운항하는 항공편이라 하더라도 도시 외곽에 있는 불편한 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의 경우 요금이 더 싸다. 더 싸게 팔아야 손님을 유치할 수 있으니 당연한 얘기다. 남들과 다른 취향을 가지는 것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시기가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남들이 다 좋아하는 계절에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을 선택해보자. 훨씬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여름에 시원한 휴양지가 아닌 더운 지방으로 여행한다거나, 겨울철 따뜻한 곳을 찾지 않고 오히려 추운 여행지를 선택한다면 말이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대량 구매라는 게 있다. 상품 판매자 입장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정상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비록 조금은 할인해 주더라도 단기간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편이 훨씬 좋을 때가 많다. 대량으로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가격 협상력을 가지게 된다. 즉 상품 판매자와 가격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조금은 더 싸게, 이런 조건으로, 저렇게... 부지런해지는 것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못당한다는 것이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부지런함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만드는 부지런함은 항공 예약을 사전에 여유를 가지게 한다. 최근 항공사들은 얼리버드(Early Bird) 요금제라는 개념을 상당수 도입하고 있는데, 이 얼리버드는 몇 개월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 구매하면 임박해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개념이다. 여행 계획을 일찍 세우고 여정을 만든다면 남들보다 훨씬 저렴한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인생에 있어 일반적으로는 남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하지만 항공상품을 구매하는 상황이라면 남들이 가지않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방법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조금이라도 더 싼 항공권을 원한다면 말이다. 이 글은 저자의 양해를 구하고 회보에 게재한다. 글쓴이: 마래바(한종철) 사이트: www.hansfamily.kr/914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컬럼 [7] 지식으로 소화하는 변화 많은 미래학자가 변화에 대해 설파했고 변화는 실로 발 빠르게 우리 사는 세상을 휘둘러가고 있다. 9.11 사태 이후 계속된 전쟁과 미국의 위상 약화, 용솟음치는 중국의 국력과 경제력의 향상, 27개국으로 늘어난 유럽연합의 약진, 다시 또 다른 십 년을 잃어가고 있는 일본(일본 정부의 부채 규모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 아무도 크게 관심 없는 러시아, 이 와중에도 강소국이라 표현하기엔 너무도 당당한 대한민국의 위상이 있다. 2010년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고 대한민국은 의장국으로서 세계 뉴스의 초점에 들어왔다. 서울이 숨겨진 도시에서 활짝 드러나고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도시로 꼽기 시작했다. 여전히 경제에 대해서 어두운 면들을 예견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나 객관적인 모든 자료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대해 놀라움을 금하지 못한다. 지난 1월 UAE 에서 수주한 원전은 한결같이 세계 최고의 기술국들과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쾌거였고 한국 정부가 표방한 녹색혁명은 한층 더 자신감을 갖고 전진하게 되었다. 우리끼리의 그 무엇이 아니고 세계를 향해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가를 보라고 자신 있게 피력한다. 이에 때를 같이 해서 다보스 포럼은 이명박 대통령을 특별 연사로 맞아 G20 회의를 어찌 이끌어갈지를 듣고자 했고 대통령은 이제까지의 G8이 하지 못한 약하고 가난한 나라들까지를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논지를 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우리나라는 1 인당 국민소득이 65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내게 4살 위의 형이 있는데 형님 친구들은 베트남 전쟁에 돈 벌기 위한 참전을 했었다. 많은 숫자가 죽어 돌아왔기에 우리는 철없이 구슬치기 하면서 등외로 빠진 애들을 향해 너는 월남갔다 로 죽었다는 표현을 대신했었다. 그렇게 번 돈 20억 달러가 오늘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 되었음을 우리 세대는 똑똑히 알고 있다. 또 10살 위의 누님의 친구들은 서독에 간호사로 그 연배의 남자들은 광부로 돈 벌러 나갔으며 그들은 타국땅에서 서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독일과 스위스에 흩어져 살았다. 그분들의 급여가 간접 담보가 되어 우리는 독일로부터 차관을 얻어 조국 근대화를 추진할 수 있었다. 나는 80년대에 주재원으로 독일과 스위스에 차례로 근무하면서 그분들을 만나 볼 수가 있었다. 65불이 2만 불이 되었다. 2025년이면 대략 4만 불이 되고 2050년이면 8만 1천불이 된단다. 그리고 우리국민이 세계에서 1 인당 소득으로는 거의 최고(정확하게는 미국에 이어 2위) 가 된다고 한다. (골드만 삭스 발표) 물론 미래를 연구하는 연구소의 발표이니 100%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연구소가 그렇게 발표할 때는 그만한 이유와 나름대로 검증된 조사자료를 참고자료로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만약 그런 예상이 터무니없이 빗나간다면 그 연구소는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는 치명타를 맞게 될 테니 섣부른 예측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도 모르는 어떤 괴력이 우리 안에 숨어 있다고 볼 수밖엔 없다. 왜냐하면, 현실 여건만으로 본다면 너무나 많은 핸디캡이 보이지 않는가? 밤낮없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북쪽의 가난뱅이 깡패집단과 통일을 이루어야 하고, 아직도 바닥을 기고 있는 국회의 협상능력 하며 어수선한 우리 분위기로 어떻게 세계 240여 나라들 위에 최고로 군림할 수 있을까? 그러나 잠시 돌아보면 어쩌면 맞을지도 몰라. 라고 하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다. 피터 드러커박사가 200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기자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그 내용을 약술하면 이러하다. 세계 모든 나라 중에 가장 기업가 정신이 뛰어난 나라는 미국도 일본도 독일도 이스라엘도 아닌 대한민국이다. 이유는 40년 가까이 일제 식민통치하에 혹독한 시련기를 겪으면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헐벗은 삶을 살다가 타국의 힘을 빌려 독립을 얻었으나 그 독립조차 유지할 힘을 잃고 이데올로기의 희생으로 내전인 6.25를 겪으면서 산천도 사람도 다 헐벗은 폐허 같은 나라였다. 그런 나라가 그 후 30 년도 채 안 돼서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예는 눈 씻고 찾아봐도 대한민국밖에 없다. 일본이 20년 만에 2 차대전의 혹한을 이겨내고 경제발전을 이룩했지만, 그들에게는 세계를 상대했던 지식인들이 그대로 존재해 있었고 미국이 전략적으로 일으킨 측면이 있다. 이 점에서 대한민국과는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 올해로 대한민국 베이비붐세대(1955 년~1963년생)의 선봉이 55세가 되었다. 이제 다른 세대의 두 배가 넘는 810만 명이 줄줄이 일터를 물려주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하는 고난에 처하게 된다. 대부분의 고백을 들어보면 하루를 어떻게 소일해야 할지조차 막막하다고 하소연한다. 눈뜨면 일터로 가던 기계와 같은 생활에서 아침에 일어나 할 일도 갈 곳도 없는 그래서 일단 좀 쉬고 보자는 느긋한 생각도 해보지만, 대부분이 옛날을 그리워하며 힘든 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과거의 체면을 다 내려놓고 험한 일일지라도 일자리를 그리워한다고 한다. 이 밖에도 많은 변화의 편린들이 있다. 중국과 아시아가 일으키는 지각변동과 자동화, 쏟아지는 물량과 모든 분야에 골고루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 고령화로 장수하게 되면서 청정과 바이오 쪽에 소비가 일어나는 등.. 이 모든 것이 확실한 변화의 내용들이라면 밀라노에 사는 우리들의 삶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더 힘들고 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와중에도 의심없이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지식경영 속의 자기경영 이 아닌가 한다. 지금이라도 지식으로 무장하기 위해 실천강령을 만들어 실행해야 할 것은 21세기 힘은 전부가 지식 속에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통해 변화 속에 떠내려가는 고래가 아닌, 폭포를 거슬러 튀어오르는 피라미 같은 밀라노의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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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생활 정보 [9] 저렴한 인터넷 뱅크, IWBANK 한 달에 2,85유로로 유로존 내 계좌이체, ATM기 수수료 무료 3월 1일, 이민자들 광장에 모두 모이다 밀라노에 사는 한국인들이 가는 다음 카페에 가보면 저렴한 수수료의 은행을 찾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한국 같으면 집 근처나 회사 근처의 아무 은행이나 열면 되지만 현지 사정이 어두운 외국인에게 은행별로 수수료가 천차만별인 이탈리아 은행 중 가장 싸고 좋은 것을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 것은 노처녀가 시집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 대부분은 비싼 수수료도 군소리 없이 쓰는 사람이 많아서 어느 은행 수수료가 저렴한지 한국 사람인 나보다 더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행히 계좌를 닫을 때에도 수수료를 내야 했던 예전과는 달리 인터넷 뱅킹이다 학생 전용 계좌이다 해서 수수료가 많이 저렴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이탈리아 은행들의 수수료는 한국보다 비싼 편이다. 그래서 혹시나 비싼 수수료로 은행을 바꿀까 고민하는 교민이나 이제 막 이탈리아에 와서 한국으로부터 송금받을 목적으로 계좌를 열어야 되는 유학생을 위해 혼자 알기엔 아까운 저렴한 인터넷 뱅킹을 소개하고자 한다. TV 광고 하나 하지않고 입소문만으로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IWBANK는 한 달에 2,85유로만 내면 유로를 사용하는 EU 국가 내 ATM 인출 수수료는 물론이고 유로지역 내 인터넷 계좌이체까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인 인터넷 전용 뱅크이다. 금방 문을 닫아 정말 시간 맞추기 어려운 일반 은행과는 달리 IWBANK는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3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은행에 못 가는 직장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많은 일을 인터넷으로 고객이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일반 은행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지점을 방문한 경우에도 일반 은행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다. 계좌를 열고 싶은 사람은 산 바빌라나 리나테 공항 근처에 있는 지점 중 한 곳에 여권, 체류허가증(신청 리체부타도 가능), 코디체피스칼레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계좌를 열고 나서 며칠 후 방코마트와 비밀번호, PIN 생성기가 따로 든 우편물이 집으로 도착하게 되고 이 우편물로 받은 비밀번호, PIN을 가지고 www.iwbank.it에 가서 로그인하기만 하면 된다. 로그인 시 PIN은 자신이 지정한 영문과 PIN 생성기가 만들어낸 6자리 숫자를 조합한 것을 넣으면 된다. 인터넷 뱅크이기는 해도 체류허가증 갱신을 위한 통장 입출금 내역이라던지 잔고증명 같은 것은 지점에서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참고로, IWBANK의 방코마트를 사용한 현금 인출 역시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250 유로, 한 달에 최대 1,500유로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iwbank.it를 참조하거나 무료전화 800 99 11 88에 문의해 볼 것. -지점 주소: Corso Europa 20 (산 바빌라), Via Cavriana 20(리나테 공항 근처) -영업시간: 월~금 (오전 8시~오후 8시), 토 (오전 9시~오후 3시) 8 Concorso Internazionale di Canto Lirico Città di Brescia omaggio al tenore Franco Ghitti 10, 11, 12 Maggio 2010 Premi in denaro ed ingaggi per 5.700 Euro Tutti i premi ufficiali saranno assegnati Sito: www.federazionemusicale.it 이탈리아의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외국 이민자들. 하지만, 이들은 올 초 남부 로자르노에서 일어난 사건을 비롯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인종차별을 받아왔다. 이런 인종차별주의적인 이탈리아를 향해 자신들이 이탈리아 국가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리기 위해 3월 1일 이민자들이 광장에 모였다. 이민자들은 이민자를 상징하는 색깔인 노란색 깃발이나 옷을 착용하고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한 전국 60 여 개 도시 광장에 집결했다. 이민자들은 이탈리아인을 위한 외국어 강좌, 아프리카 문학 강좌 등을 개최했고 로자르노 사건을 꼬집기 위해 생오렌지 주스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 www.telesanterno.com Ristorante Sotto Sopra 주소 및 예약 전화 VIA EMILIA 26B 20097 SAN DONATO MILANESE MI Tel: 02 51800607 Fax: 02 51876404 밀라노 우노 우 민박 Sotto: 정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 Sopra: 정통 독일식 맥주 전문집 Wurstel 요리, 돼지 족발 구이 상하층의 넓은 연회석 밀라노에 위치한 최상의 시설을 갖춘 게스트형식의 하우스로써, 전시회 및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 입니다. Hana pop Open!!!, 7:30 00:00 개인 주차장 완비/ 카드 결재 가능 전시장 및 두오모 시내와 중앙역 왕래가 용이 위치 : SAN DONATO역에서 도보 5분거리 www.unomilano.net / sonia777@hanmail.net Tel: 333.5048133 / 02.3669.7309

[10] 아울렛 특집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꼭 멀리 갈 필요 있을까? 밀라노 시내에서 즐기는 아울렛 쇼핑 디매거진 아울렛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살면서 브랜드 옷을 제값 다 주고 사는 것은 왠지 모르게 밑진 장사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산재해 있는 것이 아울렛이요 조금만 발품을 팔면 한국 백화점에서 파는 브랜드보다 더 싼 가격에 소위 말하는 명품 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폭스타운, 더몰, 세라발레 같은 유명 대형 아울렛은 알고는 있어도 차가 없으면 가기에는 좀 불편한 그래서 그림의 떡 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말자. 왜냐면 밀라노 시내에도 잘 찾아보면 이런 대형 아울렛 못지않게 알찬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좋아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곳이지만 혹시나 아직도 모르는 한인들을 위해 밀라노의 패션피플들이 가는 알짜배기 아울렛 여섯 곳을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주는 추가 쇼핑 팁과 함께 소개한다. 있는 것은 아니고 저렴한 가격의 이탈리아나 외국 브랜드도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 현재 몬테나폴레오네 이외에도 빌리 (Bigli)와 뽀르따 제노바 근처 총 세 곳의 점포가 있는 디매거진 아울렛은 처음 뽀르따 제노바 점에서 선보인 물건을 며칠 후 시내 중심에 있는 두 곳 아울렛으로 이동시킨다고 한다. 세 곳 모두 직영으로 모두 전산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방문한 점포에서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사이즈가 없는 경우 그 자리에서 그 매장 창고나 다른 매장에 그 사이즈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의 평균 할인율은 55% 정도이며 아울렛 가격에서 회원은 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회원이 되는 방법은 디매거진은 홈페이지(www.dmagazine.it) 에서 할인카드(tessera sconto)를 신청하면 되는데 실물 카드가 배달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디매거진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갈 뿐이다. 이름이 등록되면 결제 시 자신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말하면 모니터에서 확인을 하고 나서 할인을 해준다. 이름 등록은 바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대략 있다. 이탈리아의 모든 상점처럼 당연히 현금 환불은 되지 않고 대신 동일 금액의 쿠폰이나 바꾸고자 하는 물건보다 더 비싼 가격의 다른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물건 예약은 몬테나폴레오네 점과 포르첼라 점은 하루 동안(그 다음 날 폐점시간까지) 할 수 있고 빌리 점은 그 다음 날 아침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가능한 것도 불가능한 것도 없는 이탈리아에서는 점원과의 친분 정도에 따라 또는 점원의 기분에 따라 예약 가능일 수가 바뀐다는 것을 명심하자. -주소와 영업시간 1) Via Montenapoleone 26 ( 02 76006027), 월~일, 오전 9시~저녁 7시45분 휴일은 1년에 딱 5일간(capodanno, pasqua, ferragosto, natale, s. stefano) 2) Via Bigli 4 ( 02 36643888) 영업시간 몬테나폴레오점과 동일 -가는 방법: 1몬테나폴레오네 역 하차 후 역 건너편 오른쪽에 있는 약국 골목으로 Via Bigli 로 200 미터 정도 직진해서 왼편 2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쪽으로 직진 후 via verri로 우회전 후 John Richmond를 끼고 우회전해서 오른편 3) Via forcella 13 ( 02 89400052) 월 ~토, 오전 10시 30분~저녁 7시 (정기휴일: 일요일과 공휴일, 8월 한 달)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P.ta Genova 역에서 하차 후 육교를 건너 왼쪽으로 직진 후 via tortona를 따라가다가 첫 번째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됨. -세 곳 모두 택스프리(OK) 1. 디매거진 아울렛 1989년에 Via Montenapoleone에 처음 문을 연 디매거진 아울렛은 밀라노 명품 거리에 걸맞게 뉴욕, 파리,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만을 모아놓은 아울렛으로 명품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에게는 꼭 들려야되는 성지 같은 곳이다. 관광 명소인 몬테나폴레오네에 위치한 디매거진은 하루에도 수 백 명의 관광객과 현지인이 다녀가기 때문에 제품의 회전율은 다른 어느 곳보다 빨라, 시즌이 시작되기 전, 즉 세일이 한창인 7월에는 가을, 겨울옷이 이미 매장에 진열되어 있을 정도이다. 디매거진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패션 잡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는 데 클래식한 아르마니에서부터 브랜드 폭이 상당히 넓다. 그렇다고 꼭 유명브랜드만 2~3주 정도 소요된다. 디매거진 아울렛 이곳 역시 정기세일에 동참하는데 세일 물건은 들어온 지 오래된 반응이 신통치 않은 물건만 해당된다. 세일 상품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게 되고 세일 기간이 지나도 팔리지 않는 악성재고에는 계속해서 스티커가 덧붙어 오리지널 가격의 20%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도 있으니 바겐헌터 (Bargain Hunter)라면 시즌 끝물 세일을 꼭 놓치지 말자. 교환은 정상제품의 경우 구입 후 10 일 안에, 세일 상품은 3일 안에 가능하며 직영으로 운영되는 덕분에 자신이 구입한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서도 교환할 수 2. 살바젠테 밀라노 아울렛의 터줏대감 같은 살바젠떼 (Salvagente)는 1978년 오픈 이래 구명 튜브 라는 이름처럼 브랜드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의 가계부도 살려주었으며 매장에서 반액 세일 후에도 갈 곳이 없었던 브랜드 제품에 새 삶을 부여해 왔다. 전혀 아울렛이 없을 것 같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탈리아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이곳은 녹색 철제문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주차장처럼 생긴 건물에 위치해 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편에 짐을 맡기는 락커가 있으며 그 바로 앞에는 디자이너 여성복이 있다. 안쪽에는 속옷, 데님, 큰 사이즈 여성복이 있으며 2층에는 남성 캐주얼, 남성 정장, 이탈리아 중가 브랜드 여성복과 구두가

한인회보 제 제58호 50 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아울렛 특집 [11] 있다. 살바젠떼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모스키노, 알베르타 페레티, 아스페지 (Aspesi), D&G, 피아짜 셈피오네, 프라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같은 이탈리아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지만 잘 찾아보면 스텔라 맥카트니, 드리스 반 노튼, MM6, Y6 같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니치 브랜드도 많이 있다. 살바젠떼 역시 세일을 하는 데 세일 첫주에는 30%, 그다음 주에는 40%로 할인율이 점점 올라가 세일 마지막에는 아울렛 가격에서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단, 세일 마지막에는 괜찮은 물건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니 세일 초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건 예약 서비스는 평일에는 다음날 폐점시간까지 예약 가능하며 주말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교환은 일주일 이내이며 다른 물건으로만 가능하다. 세일 날짜나 신상품 입고 시기 같은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은 매장에 비치된 용지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뉴스레터를 받아 볼 수 있다. -주소: Via Fratelli Bronzetti, 16 ( 02 76 11 03 28) -영업시간: 월(오후 3시~저녁 7시), 화~토( 오전 10시~저녁 7시), 휴무일: 매주 일요일, 8 월 휴가 기간 -가는 방법: 버스(54, 60, 61, 73, 92), 트람 (12, 27) -택스프리(OK) 3. 엠포리오 이졸라 살바젠떼 아울렛 엠포리오 이졸라 스톡하우스는 밀라노에 세 곳이나 점포를 가진 나름 규모가 큰 아울렛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별로 잘 안 알려진 곳이다. 그 때문인지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른 아울렛에 비해 손님이 서너 명 정도로 매우 한가해 아울렛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물건들로 빈틈없이 가득차 있어 옷을 찾아보는 것조차도 일인 다른 멀티브랜드아울렛과는 달리 색깔별, 사이즈별로 옷걸이에 매우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점 또한 매우 독특하다. 게다가 니트나 티셔츠는 선반에 색깔별로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고 손님이 펴보고 난 후 바로 점원이 따라다니면서 개기 때문에 물건의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이다. 물건의 질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계속 따라다니는 점원으로 옷을 펴보는 것조차도 눈치가 보일 정도이며 고객 취향에 맞지 않는 옷을 권유해주는 점원 때문에 쇼핑하기에 상당히 불편한 단점이 있다. 이런 불편한 분위기에도 계속 장사가 되는 이유는 다른 시내 아울렛에 비해 상당히 좋은 할인율로 대개 정상가의 60% 내외이다. 단, 프라다, 미우 미우, 구찌 같은 이탈리아인들에게 잘 알려지고 인기있는 브랜드는 정가의 50%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아울렛을 찾은 의미가 별로 없다. 자신들이 좋은 가격이라고 자부하는 엠포리오 이졸라는 다른 아울렛과 달리 택스프리 쇼핑이 되지 않는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물건은 이탈리아 셀렉트숍의 재고이기 때문에 막스마라, 모스키노, 알베르타 페레티, 블루마린 같은 이탈리아 아줌마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발렌시아가, YSL, 랑방, 꼼므 데 갸르쏭, 드리스 반 노튼, ACNE 같은 엣지 있는 브랜드도 있으니 열심히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신발 브랜드는 구찌, 프라다, 돌체 앤 가바나, 토즈 같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이외에도 다른 이탈리아 아울렛에서는 좀처럼 본 적이 없는 Michel Vivien이나 Rene Caovilla 같은 브랜드도 있다. 엠포리오 이졸라 아울렛 세 점포 중에서도 엣지 있는 브랜드를 찾는 사람은 Foro Buonaparte 점을 엄마에게 선물할 물건을 찾는 사람은 Via Prina 점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엠포리오 이졸라는 대개 10일에 한 번씩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며 교환은 10일 안에 동일한 모델의 다른 사이즈로만 가능하다. 딱 한 제품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한 아울렛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구입할 때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물건 가격의 일부를 지불하면 그 다음날까지 가능하다. -주소와 영업시간 화~토, 오전 10시~저녁 7시 30분, 월: 오후 3시~저녁 7시 30분 1) Via Prina, 11 ( 02 3491040) -가는 방법: Corso Sempione 근처에 있는 Rai 방송국 건너편으로 트람(1, 29/30), 버스 (57, 43) 이용 2) Foro Buonaparte, -70 ( 02 8054666) -가는 방법: 지하철( M1 Cairoli, M2 Lanza), 트람(1, 4, 27, 3, 14), 버스(57, 61) 3) Via Washington, 56 ( 02 48319656) 카페도 함께 있음 -가는 방법: 버스(61, 58), 지하철(M1 Wagner), 트람(16) -택스프리(X) 4. 10 꼬르소꼬모 아울렛 10 꼬르소 꼬모는 알아도 의외로 이곳 아울렛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10 꼬르소 꼬모 본점에서 도보로 7 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아울렛은 마당에 화분이 있어 무슨 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정도다. 아울렛에 들어서면 마당의 몇 시즌 전 디자이너 의상을 50유로, 100 유로 균일가에 파는 매대가 손님을 맞는다. 계단 위의 유리 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가면 여성복과 여성 액세서리, 맨 안쪽에는 남성복과 남성 액세서리가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당연히 10 Corso Como의 재고 상품으로 프라다, 미우 미우 같은 일반적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요지 야마모토, 준야 와타나베, 사카이 같은 일본브랜드와 하이엔드 브랜드의 10 꼬르소 꼬모 에디션 등 패션에 진짜 관심있는 사람만 아는 엣지있는 브랜드가 많다. 신발 브랜드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가 좋아하는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티앙 루부탱, 브루노 프리조니, 피에르 아르디 같은 여성스럽고 섹시한 신발에서 부터 카스타냐, 레페토 같은 편한 신발 브랜드까지 매우 다양한 셀렉션을 자랑한다. 할인율은 딱 정해진 것은 없고 물건에 따라서 50%, 60%, 70%로 각각 매겨진다. 본점 세일 마지막 즈음에는 세일 물건이 바로 아울렛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7월말이나 1월말 세일 물건을 찾는 사람은 아울렛을 찾는게 현명하다. 많은 브랜드에 비해 그리 넓지 않은 아울렛 공간 탓인지

[12] 아울렛 특집 한인회보 제 제58호 50 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작년부터 매주 다른 브랜드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바뀌는 브랜드 리스트는 www.10corsocom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에만 오픈했던 아울렛은 작년부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있다. 만약에 바꿀 만한 제품이 없다면 그 금액이 써진 쿠폰을 주는데 유효기간은 6 개월이다. 작년까지만해도 고객이 마음에 드는 옷을 찜을 해 놓고 다음날 와서 살 수 있도록 했었지만 찜만 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불량손님들 때문에 지금은 이 서비스를 폐지했다고 한다. 할인율은 55% 내외로 직영임에도 제품에 따라서 시내 다른 아울렛보다 좋지 않은 때도 있으니 참고하자. 장에서 파는 모든 물건은 브랜드가 없는 싸구려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면 밀라노 Via Fauché(발음: 포쉐)에서 열리는 장은 일반 장과 달리 디자이너 브랜드 신발만을 모아서 팔기 때문이다. 밀라노 사람 중에도 아는 사람만 아는 이곳은 이탈리아 여느 장처럼 한쪽에 야채, 과일, 고기, 꽃 등을 파는 매대가 있지만 다른 한쪽에는 신발 셀렉트샵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많은 럭셔리 브랜드의 신발만을 모아서 파는 매대가 늘어서 있다. 마지막으로, 물건을 찜 하는 것은 대개 물건 값의 30% 정도를 지불하면 되고 예약 가능한 기간은 고객의 단골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교환은 약 5일 이내로 미착용 제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주소 Via Tazzoli 3 ( 02 29002674, 02 29015130) 영업시간: 수~일, 오전 11시~저녁 7시 -가는 방법: 1) 트람 3번, 버스 70번 하차후 AC 호텔쪽으로 도보 3분 2) 지하철은 M2 P.ta Garibaldi 역에서 하차 후 꼬르소 꼬모 방면으로 나온 뒤 AtaHotel Executive호텔 쪽으로 우회전 후 고가 도로와 놀이터를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 -택스프리(OK) 5. 마르니 아울렛 10 꼬르소 꼬모 아울렛 스페인과 이탈리아 마르니 샵에서 온 이월 상품을 취급하는 마르니 아울렛은 브랜드 이미지처럼 매우 여유로운 아울렛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밀라노 동쪽 주택가에 있는 이 아울렛은 창고처럼 생긴 큰 건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이 크기별로 가지런히 잘 전시되어 있다. 밖에 나온 물건 이외에도 창고에 다른 색상이나 사이즈가 있을 수도 있기때문에 자신이 찾는 사이즈나 컬러가 없으면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환은 다른 아울렛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으로 제품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수증만 있으면 그 시즌 안에 얼마든지 다른 상품으로 교환을 할 수 -주소 : Via Tajani Filippo, 3 ( 02 71040332)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11시~저녁 7시), 휴무일: 매주 일요일과 8월 바캉스 기간 버스( 61, 54), 트람 (5번 종점에서 하차) -택스프리(OK) 초행자를 위한 팁: 처음 간 사람에게는 들어가는 방법이 무슨 수수께끼처럼 약간 난해한 마르니 아울렛. 트람 5번 역 바로 앞에 있는 마르니 아울렛 입구에는 아주 조그맣게 marni outlet 이라고 적힌 문패가 있고 그 은색 초인종을 누르면 두 개의 철문이 열린다. 그 철문을 통과하면 오른쪽에 창고 같은 건물이 보이고 그 오른편에 있는 긴 통로를 따라 가다보면 맨 끝에 있는 문이 바로 마르니 아울렛 입구이다. 이곳 역시 초인종을 눌러야 문이 열리도록 되어 있다. 6. Mercato Fauche 마르니 아울렛 마르니 아울렛 입구 Mercato Fauche 이 장이 다른 아울렛보다 특별한 이유는 밀라노 시내 아울렛 중에 이렇게 브랜드 신발만을 전문적으로 모아 놓은 곳이 없고 세일 기간 매장에서 봤던 제품을 세일이 끝나고 나서 바로 이곳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샘플로 쓰였던 신발이나 자라 같은 중저가 브랜드 신발을 균일가에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 장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프라다, 구찌, 돌체 앤 가바나 같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는 물론이고 YSL, 랑방, 끌로에, 발렌시아가 같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까지 미국 럭셔리 백화점 신발 코너 브랜드 리스트를 방불케 할 정도다. 이 신발 매대는 모두 꼬무네의 허가를 받은 정식 매대이며 신발의 비싼 가격 때문인지 장임에도 방코마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가는 방법: 트람 14번을 타고 Piazza Carlo Caneva에서 내리면 왼쪽에 시장이 보임. (Via Fauche 가 매우 길어서 다른 방향으로 들어가면 한참을 걸어야 신발 매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Piazza Caneva 쪽에서 들어가는 방법을 추천) -시간: 매주 화요일(오전), 토요일(오후 5 시까지) 글, 사진 : 정현숙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한글학교 소식 [13] 기부금 (단위:유로) 기부물품 2010년도 한글학교 바자회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친 것을 감사 드리며 특히 당일 노력봉사 하신 어머님들과 자원 봉사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원금과 물품들이 한글학교의 유지, 발전과 우리 어린이들에게 귀하게 쓰일 것을 약속 드리며, 도와주신 분들의 기부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한글학교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리며 개별적인 감사의 인사를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글학교장 서유미 한인회 1.000 경제인연합회 1.000 지,상사협의회 500 전 최미경 교장 2.000 전 박정회 교장 1.000 이연승 평통위원 $ 4.000 LG전자 4.000 효성 500 대우인터내셔널 500 Cotalia 300 판토스 200 한국타이어 200 한마음교회 300 삼성전자: 프로젝터 1, 디지털 카메라 5, 핸드폰 3 LG 전자: 홈씨어터 1, 외장하드 2, USB 메모리 3 삼성패션: 남성용 니트 외 20점 LG패션 : 남성용 와이셔츠 ENNE PIU : 여성용 속옷 비쥬 코레아 : 악세서리 100점 KOTRA : 와인 김연빈 사장 : 와인 대원식품 : 100유로 식품 새미식품: 100요로 식품권 정재욱 경제인협회장 : 핸드폰 1 1. 지난 1월 30일 기말 고사를 마지막으로 2009/201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되고, 2월부터는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학사 일정은 한글학교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2월 20일에는 학부모 상담과 함께 성적표 배부가 이루어졌습니다. 협조해 주신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사진은, 아이들의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학부모님들의 상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기 중 상담이 필요하실 경우 언제든 담임 선생님께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부모 상담이 있었던 2월 20일 저녁에는 학부모 대표이신 백은숙 님께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회식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 백은숙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 기말고사 시험을 치른 1월 30일 초등1반 (담임 전수경)과 초등2반 (담임 주진희)의 합반 수업이 있었습니다. <12 달 명절이야기> 중 설날 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날 합반 수업은, 설날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한복을 입는 방법부터 절하는 방법까지, 예절 교육 또한 이루어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 초등3반 (담임 방미혜)과 초등4반 (담임 김미성)은 <우리나라의 위인 이야기> 라는 주제로 합반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월 27일에는 백제의 의자왕 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자왕을 인터뷰하는 뉴스 형식으로 진행하여 딱딱한 주제인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글 : 방미혜 1. 3월 20일부터 제3분기 등록이 시작 됩니다. 수업료는 강지양 사무장에게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4월 3일은 부활절 관계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컴퓨터 교실을 이끌어 가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 시간: 매 주 토요일 5시 - 6시30분 - 대상: 한글학교 어린이 신청자 또는 학부모 신청자 - 연락처: 한글학교 사무장 강지양 335 807 5207 백은숙 교장:서유미 / 학부모 대표 : 백은숙, 입학관련 문의 : 사무장 강지양 335-8075207 Scuola Fratelli Cervi, Via S. Benedetto da Norcia(Noverasco), Opera(MI) scuolacoreana@gmail.com, www.koreanschool-milan.com

[14] 한인 사회 동정 한인 사회 동정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주요전화번호 <한인 사회 동정>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고 계신 한인 여러분의 동정을 담는 공간입니다. 단체 모임이나 행사, 전시회 등 공지할 사항을 알려주시면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forumcorea@forumcorea.net 총영사관 전화번호 변경 안내 밀라노 총영사관 영사업무 전화번호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39 02 2906 2641 조각가 이양실 개인전 조각가 이양실의 전시가 Il Sud Corea sul Naviglio 라는 이름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Trezzano sul Naviglio에서 열렸다. 전시회 오픈 당일에는 이탈리아 시인 귀도 올다니의 시낭송이 한국 음악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과 외 서울대 졸업생 초중고, 수학, 과학, 영어 개인 과외 서울대학교 이학사, 경영학사, 과외, 강사 경력 327 788 7843, 인터넷전화 070 8638 7282 메일: parnassian@naver.com 맞춤 가구 제작 판매 MOBILI SU MISURA 공장도가 판매 문의 : +39 333 839 4705 한인회 설 맞이 상견례 지난 2월 12일 한인회에서는 신임한인회장주최 설 맞이 상견례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는 2010년 주요 행사에 관해 보고하고 성숙하는 한인사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2010년 1회 경제인협회 모임 지난 2월 19일 경제인 협회에서는 2010년 첫 모임을 가지고 바뀐 부가세 환금금 사용 방법,Kotra 와의 긴밀한 협조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수학 과외 중, 고등학생 수학 개인레슨 합니다. 연락처: 329. 1880070 사진촬영 제품, 프로필, 행사, 패션사진 등 전문 사진촬영합니다. 연락처 : +39 348 423 5038 model62jo@gmail.com 이태리 국제 결혼 여성 모임 세계 국제 결혼 여성 연합회의 이탈리아 지부로 창설된 이태리 국제 결혼 여성 모임 (이국결)은 국제 결혼 한국 여성들의 이탈 리아 내 공식적인 모임입니다. 저희 주목적은 친목과 우정이며, 카페에 들어오시면 저희들의 자세한 활동사항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gukkyeol 회 장: 이영림 부회장: 최윤경 (333-7015-105) 총 무: 이주란 (333-8026-658) 한인 동정 및 한인회와 관련된 모든 사 항은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해서 알려 주 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334 725 7074 웹페이지: www.forumcorea.net 이 메 일: forumcorea@forumcorea.net 주이 한국 대사관 전화: 06 802461 팩스: 06 80246262 주밀라노 총영사관 전화: 02 2906 2641(영사업무) 팩스: 02 6291 1704 주소: P.zza della Repubblica 11/A, Milano 북부 이태리 한인회 전화: 334 725 7074 팩스: 023664.070.0 이태리 한인 경제인 협회 전화: 02 316886 팩스: 02 316218 북부 이태리 상사 협의회 전화: 02 950981 팩스: 02 95098317 로마 한인회 : 06 4457605 제노바 한인회 : 339 4421 738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 (KOTRA) 전화 : 02 795813 팩스 : 02 798235 대한항공 로마 전화:06 65955952~3 밀라노 전화: 02 72095654 팩스: 02 80504194 밀라노한국순교자천주교회 전화: 02 4548 2007 밀라노찬양의교회: 02 95320521 밀라노한마음교회: 02 89693012 02 57609111 밀라노한인교회: 02 3510378,02 57504293 유럽을위한교회: 02 2570249,347 0935486 로마성당: 06 669241 로마연합교회: 06 45436837 로마새생명교회: 06 9066140 로마한인교회: 06 8273585 비첸자한인교회: 044 4910984 한국 수신자 부담 한국통신 800 172222 /800 172223 온세통신 800 172225 데이콤 800 172226 / 800 172227 800 172228 전화번호 안내 12 경찰서, 응급 상황 및 기타 Questura Centrale : 02 62261 Polizia Stradale : 02 326781 Polizia Municipale:02 77271 Carabinieri :112 Polizia : 113 Vigili del Fuoco : 115 Soccorso Stradale : 116 구급차 호출 : 118 상수도 고장 : 02 4120910 AEM 전기 고장 : 02 2521 AEM 가스 고장: 02 5255 ENEL 전기 고장: 800.046.311 ENEL 가스 고장: 800.997.736 모닝 콜 서비스 : 114 정확한 시보 : 4161 통화중 긴급 전화 : 197 Radiotaxi : 02 4040 / 02 8585 한인회보 광고안내 규격 및 광고료 (가로ⅹ세로) 6cmⅹ5cm : 50유로 6cmⅹ10.5cm : 100유로 12cmⅹ10.5cm 또는 19cmⅹ7cm : 200유로 19cmⅹ10.5cm : 300유로 19cm x 10.5cm(16면) : 500 유로 그 외 기타 규격 협의 가능합니다. 생활광고에 실리는 하숙/민박, 서비스 광고는 1회 30 유로입니다.

한인회보 제 제58호 505 호 2010년 2009년 12월 3월 6월 생활 광고 / 기업 광고 [15] 생활 광고 / 기업 광고 생활 광고는 방/주택, 교육/가정 교사, 구직, 벼룩 시장, 각종 서비스로 구분되어 실리며, 광고비는 무료입니다. 광고를 싣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매월 23일까지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334.725.7074 / E.mail: forumcorea@forumcorea.net 식품점 www.semifood.co.kr 10:00~13:00 / 15:00~20:00 월요일 오전, 일요일 휴무 전화: 02 3653 3033 cell: 338 329 0226 140 M 2 매장! www.mannamilano.com 웅진코웨이 정수기 판매 및 대여 오시는 방법: Tangenziale Est Uscita No.3 PAULLO로 나오셔서 Centro Commerciale l Incontro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LIDL 수퍼 옆) 네비게이션에 Via Gianni Rodari, 31 S. Donato Milanese를 입력하세요. 주소 : Via Angelo Moro, 79 20097 San Donato Milanese (MI) VIA G. PASCOLI 3, MILANO Tel.: 02 74281162, E-mail: manna.2005@hotmail.com 지하철 P.ta Venezia에서 내려서 뜨람 33,23,5번을 타시고, Politecnico 방향으로 3정거장 월요일 ~ 토요일: 10:00~20:00 월요일 오전, 일요일은 휴업합니다.

[16] 전면 광고 한인회보 제 제58호 506 호 2010년 2009년 3월 6월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