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아이패드 미니,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 신제품 스펙과 출시 시기는 기존 예상에 부합 애플의 의도는 제품간 시장잠식 (Cannibalization) 최소화 결국 아이패드 전략은 프리미엄 위주의 아이폰 전략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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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정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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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년 10월 23일 이슈분석 아이패드 컨퍼런스 참관기 역발상 아이패드의 반격 아이패드 발표회, 애플 제품의 우수성을 전반적으로 강조 글로벌 IT / 스몰캡 Analyst 김경민 claire.kim@hdsrc.com 디스플레이 Analyst 김동원 jeff.kim@hdsrc.com RA 임민규 minkyu.lim@hdsrc.com 리서치센터 아이폰만큼 얇은 아이패드 에어 (ipad Air) 고성능 아이패드 미니,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 역발상 아이패드 에어의 반격으로 제품간 시장잠식 (Cannibalization) 최소화 결국 아이패드 전략은 프리미엄 위주의 아이폰 전략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 아이패드 발표회, 애플 제품의 우수성을 전반적으로 강조 애플은 10월 23일 새벽 2시 (한국 기준),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Yerba Buena) 센터에서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했다. 동 행사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Cnet과 Gizmodo 등을 통 해 온라인으로 중계되었다. 전반부 1시간 동안 애플의 PC 신제품 (노트북 맥북프로, 데스크탑 맥프로)과 PC용 OS 최신버전인 Mavericks, 그리고 무료 애플리케이션 (사진/동영상/음악 편 집용 ilife, 문서 편집용 iworks)이 소개되었고 후반부 30분 동안 아이패드 신제품이 소개되었 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패드가 신제품으로서 전면에 부각되기보다 애플의 하드웨어, 소프트웨 어, OS의 우수성을 전반적으로 강조하는 전략 발표회처럼 전개되었다. 결론적으로 애플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태블릿PC 업체 (삼성전자, 미국 Amazon, 중국 Levono, 대만 Asus)보다 플랫 폼 업체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더 큰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이폰만큼 얇은 아이패드 에어 (ipad Air) 아이패드 9.7인치 신제품은 아이패드 에어 (ipad Air)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다. 이는 아이패 드 9.7인치 시리즈 중 다섯번째 제품으로 아이패드 5에 해당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3와 아이패 드 4를 출시할 때에도 각각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명칭을 별도로 사 용했다. 아이패드 에어의 특징 중 가장 주목받은 점은 역시 경쟁제품을 압도하는 휴대성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이다. 두께는 7.5mm로 기존 제품 (9.4mm) 대비 20% 개선되었으며 아 이폰 5S (7.6mm)만큼 얇다. 무게는 469g (1파운드)로 기존 제품 (652~662g) 대비 30% 가볍다. 테두리 베젤 사이즈는 가로 및 세로 기준으로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 대비 테두리가 43% 얇아졌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다만 샴페인 골드 색상은 시장의 예상과 달 리 적용되지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는 11월 1일부터 판매 예정이다. 1차 출시국에 중국, 일본이 포함되었으나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com 리서치센터 트위터 @QnA_Research 아이폰만큼 얇은 아이패드 에어 (ipad Air) 고성능 아이패드 미니,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 역발상 아이패드 에어의 반격으로 제품간 시장잠식 (Cannibalization) 최소화 결국 아이패드 전략은 프리미엄 위주의 아이폰 전략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 아이패드 발표회, 애플 제품의 우수성을 전반적으로

2 고성능 아이패드 미니,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 신제품 스펙과 출시 시기는 기존 예상에 부합 애플의 의도는 제품간 시장잠식 (Cannibalization) 최소화 결국 아이패드 전략은 프리미엄 위주의 아이폰 전략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다. 레티나급 해상도는 300ppi (1인치당 픽셀 수 기준) 이상을 의미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326ppi로 기존 제품 (164ppi) 대비 1인치당 픽셀 수는 2배로 늘어났다. 따라서 해상도는 2048 x 1536로 기존 제품 (1024 x 768) 대비 4배 개선되었다. 또한 아이폰 5S에 적용되었던 최신 A7칩이 아이패드 에어 뿐만 아 니라 아이패드 미니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이같이 고성능을 구현하다보니 가격 (최저 $399)이 경쟁사의 7인치 태블릿 제품 ($200~$300) 대비 여전히 높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출시시기는 아이패드 에어보다 조금 늦은 11월말로 예상되며 애플 영문 홈페이지 에도 'Coming later in November'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에 개최된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회는 대체적으로 예상을 충족하는 수준이었다고 판단 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출시 전부터 다양한 컨셉 사진의 유출로 휴대성 강화에 대한 기대 감이 높았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논란이 많았다. 이는 대만 부품업체에서 레티나급 고해상도 적용 및 연내 출시 가능성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26ppi 제품이 11월 내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되어 결국 아이 패드 미니의 주요 스펙과 출시 시기는 당사 테크팀의 기존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 다. 다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샴페인 골드 색상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이 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애플이 보여주고자 한 것은 '아이패드 제품간 시장잠식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라고 판단된다. 2012년에 아이패드 미니가 최초로 출시될 때 시장에서 가 장 크게 우려한 것은 아이패드 미니와 기존 아이패드 9.7인치 제품간의 시장잠식 (Cannibalization)이었다. 따라서 당시에 아이패드 미니와 동시 출시된 아이패드 3 (제품 명: 뉴아이패드)에 대한 우려가 크게 부각되었다. 이는 아이패드 3가 1 아이패드 미니보 다 크고, 2 아이패드 2보다 무거워 태블릿 제품의 필수적 특징인 휴대성이 부족했기 때 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5는 휴대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이러한 논 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제품 발표회가 끝난 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국내/해외 블로그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아이패드 미니'보다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반응이 좀 더 호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전략은 프리미엄 위주의 아이폰 전략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 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 신제품을 2개 출시했지만 결국 시장의 관심은 프 리미엄 제품인 아이폰 5S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Gazelle과 BCN의 데이터를 참고해보면 아이폰 신제품 판매량의 70~75%가 아이폰 5S인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폰의 판매 호조는 1 애플의 브랜드 가치와 2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와 수익성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애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가지 가치이다. 이번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도 애플은 아이패드 에 어가 대표하는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 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 교체수요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 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 CEO 팀 쿡 (Timothy Cook)은 아이패드의 출시 이후 2013 년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1.7억대라고 발표했다. 6월까지의 판매량이 1.55억대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7~9월 아이패드 판매량은 15백만대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아이패드 1과 아이패드 2가 출시된지 각각 3.5년, 2.5년이 지났다는 점과 아이폰 5S의 판매호조가 2년 약정 만료에 의한 교체수요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고 려해 본다면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신제품은 기존고객의 교체수요를 자극하는 데 충분 한 것으로 판단된다. 2

또한 아이폰 5S에 적용되었던 최신 A7칩이 아이패드 에어 뿐만 아 니라 아이패드 미니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이같이 고성능을 구현하다보니 가격 (최저 $399)이 경쟁사의 7인치 태블릿 제품 ($200~$300) 대비 여전히 높다.

3 교체수요 도래와 신제품 출시로 사상최대 판매 기대 교체수요 도래와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애플의 4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분기 최대치 (2012년 4분기 23백만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따라서 아이패드의 핵심부품인 디 스플레이 패널과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034220), LG이노텍 (011070), 실리콘웍스 (108320), 티엘아이 (062860), 아바텍 (149950) 등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 아이패드 누적판매량 1.7억대 그림 2>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475,000개 3

따라서 아이패드의 핵심부품인 디 스플레이 패널과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034220), LG이노텍 (011070),

4 그림 3> 아이패드 에어 9.7인치, 휴대성 강화 자료: Apple. 현대증권 그림 4> 아이패드 에어, 기존대비 43% 얇은 테두리 그림 5> 아이패드 에어, 기존대비 20% 얇은 두께 4

5 그림 6> 아이패드 에어, 기존대비 30% 가벼운 469g (1파운드) 그림 7> 아이패드 에어 가격 $499 vs. 아이패드 2 $399 그림 8>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소개 5

6 그림 9>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A7 칩 적용 그림 10>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11월말 출시 전망 자료: Apple. 현대증권 그림 11>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399 vs. 기존 제품 $299 6

7 그림 12> 아이패드 전제품 라인업 및 가격 당사는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재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신의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투자의견 분류: 산업: Overweight(10%이상), Neutral(-10~10%), Underweight(-10%이상) / 기업: Strong BUY(30%이상), BUY(10~30%), Marketperform(-10~10%), Underperform(-10%이상) 등급: Strong BUY = 4, BUY = 3, Marketperform = 2, Underperform = 1, Blackout/Universe탈락 = 0 ( 주가 -, 적정주가, 등급 -)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 정보에 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통지 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의 저 작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동의 없이 무단 복제, 배포 및 변형할 수 없습니다. 이 보고서는 학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학술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당사에 사전 통보하여 동의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7

2, Underperform = 1, Blackout/Universe탈락 = 0 ( 주가 -, 적정주가, 등급 -)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는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기울기 인식) 등을 통합하여 스마트폰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모션센서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향후 아이폰과 새로운 애플 리케이션 (스마트 워치, 스마트 카)과의 결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크게

는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기울기 인식) 등을 통합하여 스마트폰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모션센서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향후 아이폰과 새로운 애플 리케이션 (스마트 워치, 스마트 카)과의 결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크게 2013년 9월 11일 이슈분석 아이폰 5S/5C 발표회 리뷰 애플은 당분간 글로벌 2위를 유지할 전망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후 애플 주가 하락, 차이나 모바일 주가 상승 글로벌 IT, IT 스몰캡 Analyst 김경민 02-6114-2930 claire.kim@hdsrc.com 디스플레이 Analyst 김동원 02-6114-2913 jeff.kim@hdsr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