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0. 편의점업계, 성장한계상황인가? 배인해평가 4 실선임연구원 02.368.5388 ihbae@korearatings.com 최주욱평가 4 실평가전문위원 02.368.5303 jwchoi@korearatings.com Summary 향후편의점창업의매력이저하될수있다. 대부분편의점이점주와시간제근로자 ( 이하아르바이트직원 ) 의근무체제로운영된다. 단기적으로는최저임금인상에따른편의점주의인건비상승을피할수없다. 올해인상분결정으로 2018 년점포당 300 만원가량의비용이증가할것이다. 2020 년시간당 1 만원까지단계적으로인상된다면, 편의점주의비용부담은매년점증할수밖에없다. 가맹본부가점주의손실을보전하겠다고나서고있지만, 2020 년이후에는가맹본부의지원액으로편의점주의추가비용을충분히보전하기어려울수있다. 2020 년이후편의점업의성장이멈출수있다. 단기적으로는높은성장성이유지될것이다. 창업비용이상대적으로낮고, 구멍가게의전환수요가남아있으며, 후발편의점업체의출점정책이공격적이다. 그러나중장기성장성에는먹구름이드리웠다. 동일상권에서경쟁이치열하고, 성장동력인식품판매의채널이다각화되고있다. 도시락의바통을이을성장아이템은발굴하지못하고있다. 최저임금인상은편의점업의성장이정체되는시기를앞당길수있다. 편의점업체의신용등급하락압력이커질수있다. 점포당매출액의정체전망, 가맹점지원비용과솔루션구축투자계획 (5 년간 5,000 억원 ) 반영해 GS 리테일과코리아세븐의실적을추정해보니, 양사의재무안정성이빠르게저하되는것으로나타났다. GS 리테일의순차입금 /EBITDA 지표값은 2019 년부터등급하향변동요인의조건에근접할수있다. 저수익점포정리가원활히이루어지면서지원금이감소하고, 추가투자규모를연간 500 억원으로줄인다면, 점주지원대책이등급에미치는영향은제한적일것이다. 코리아세븐의경우연 350 억원씩점주에게지원하게된다면순차입금 /EBITDA 가 1 배를상회하는등등급을지지하고있는재무안정성이훼손될수있다. GS 리테일의지원금규모별주요재무지표변화 코리아세븐의지원금규모별주요재무지표변화 연 750억원지원및연 1,000억원추가투자 지원금감소및연 500억원추가투자 연 350 억원지원 연 100 억원지원 10% EBITDA/ 총매출액순차입금 /EBITDA 2.5 배 10% EBITDA/ 총매출액순차입금 /EBITDA 2.5 배 6% EBITDA/ 총매출액순차입금 /EBITDA 2.0 배 6% EBITDA/ 총매출액순차입금 /EBITDA 2.0 배 8% 2.0 배 8% 2.0 배 5% 1.5 배 5% 1.5 배 6% 1.5 배 6% 1.5 배 4% 1.0 배 4% 1.0 배 4% 1.0 배 4% 1.0 배 3% 2% 0.5배 0.0배 3% 2% 0.5배 0.0배 2% 0.5 배 2% 0.5 배 1% -0.5 배 1% -0.5 배 0% 14 15 16 17F 18F 19F 0.0 배 0% 14 15 16 17F 18F 19F 0.0 배 0% 14 15 16 17F 18F 19F -1.0 배 0% 14 15 16 17F 18F 19F -1.0 배 * 동보고서는정책에대한의견이아닌사업환경변화에따른편의점업계분석보고서입니다. 업계분석이외의용도로의활용은금합니다.
Contents I. 들어가며 3 II. 정책이슈의영향 4 1. 주요정책 4 2. 정책영향 5 3. 각사별대응방안 6 III. 향후성장성점검 7 1. 편의점이용자증가가능성 8 2. 본사의출점경쟁완화가능성 10 3. 가맹수요유지가능성 11 4. KR s View 12 IV. 주요업체별신용도영향및모니터링요인 15 1. GS리테일 15 2. 코리아세븐 17 3. 모니터링요인 19 Appendix 1. 연도별편의점손익추정 20 Appendix 2. 업체별등급상하향변동요인 22 2
I. 들어가며 최근 2016년까지성장을구가했던편의점업태에먹구름이끼었다. 인구구조의변화등에따라성장이지속되었으나, 점포수가급증하고정책이슈가부각되면서성장에물음표가붙었다. 성장에우려가제기된것은공격적인출점이이루어지기시작한 2015년부터일것이다. 2013년약 25,000개였던프랜차이즈편의점수는 2015년 30,000개까지증가하였고, 최근에는 35,000 개를상회하고있다. 올해는정책이슈가부각되었다. 새정부출범이후결정된내년최저임금은올해대비 15% 나상승한다. 정부는 2020년까지시간당 10,000원으로올리고자하는의지를표명하고있다. 주휴수당이슈도함께제기되었다. 최저임금인상을통하여정부가의도하는정책효과와는별개로인건비를지급해야하는재계, 특히중소기업과자영업자가부담해야하는부담은커질것이다. 편의점점주들역시포함된다. 현재와같은상황에서도신규출점이계속될수있을까? 편의점업계의성장이가맹점확대에기반하고있으므로, 신규출점이줄어들경우업계성장성은둔화될수밖에없다. 본리포트에서는정책이슈의효과를살펴보고, 편의점업계의성장여력등을점검한다. 그리고, 당사가등급을보유한주요업체들의실적과등급방향성을예상하고자한다. [ 표 1] 편의점업체들의등급추이및현황 업체명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11 GS 리테일 장기 AA( 안정적 ) AA( 안정적 ) AA( 안정적 ) AA( 안정적 ) AA( 안정적 ) 단기 A1 A1 A1 A1 A1 코리아세븐단기 A1 A1 A1 A1 주 : 당사각연도말공시등급 ( 기업신용등급내지무보증사채 ) 기준 3
II. 정책이슈의영향 1. 주요정책 2017년 8월고용노동부는최저임금위원회의의전원회의결과에따라내년도최저임금을 7,530원으로고시하였다. 올해적용액대비 16.4% 인상된것으로, 주당 40시간근로자는주휴수당을포함할경우월 209시간기준, 157만원을지급받을수있다. 주휴수당역시이슈가되고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15년이후최저임금시급과주휴수당을포함한월급을병행고시하고있다. 현행근로기준법에따르면, 일 3시간, 주 15시간이상일할경우하루유급휴가를줘야하는데, 이때지급하는수당이주휴수당이다. 근로기준법상노동자의권리이지만, 그간실질적인지급이많지않았다. 그러나최근에는최저임금인상과더불어주휴수당의실질적운용에대한논의가시작되고있다. 금번최저임금인상은문재인대통령의공약에근거한다고보여진다. 문재인대통령은 2020년까지최저임금을시급 10,000원까지올리겠다고공약한바있다. 2020년까지시급 10,000원으로올릴경우 2019년과 2020년의최저임금상승률이각각 15% 수준이되어야한다. 최저임금상승이편의점업계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다. 가계소득이증가할경우, 소비지출이늘어날가능성이높아진다. 특히최저임금을적용받는근로자상당수가저소득계층으로추정되는데, 이들의소비성향이높은편인데다가편의점의주요취급품목인식료품및비주류음료, 주류와담배소비액비중도높다. 그러나당장편의점주에게는큰부담일수있다. 대부분의점주들은아르바이트직원을고용하고있어, 비용부담이상승하게된다. [ 그림 1] 연도별시간당최저임금 ( 원 / 시간 ) [ 그림 2] 연도별최저임금인상률 6,470 6,030 5,580 5,210 4,860 4,580 4,320 4,000 4,110 3,770 3,480 3,100 7,530 12.3% 9.2% 8.3% 6.1% 8.1% 7.2% 7.1% 7.3% 6.0% 6.1% 5.1% 16.4% 2.8%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자료 ) 최저임금위원회 4
2. 정책영향 편의점업계에미치는영향은점주와본사모두에게중단기적으로부정적이다. 점주는인건비상승으로이익이축소된다. 대개의가맹점은점주외아르바이트직원을고용하고있다. 금번최저임금인상은아르바이트직원인건비에직접적인영향을미친다. 추정결과, 점주가부담하여야하는아르바이트지급액은 2017년 28백만원에서 2020년 44백만원으로증가한다. [ 표 2] 점주비용증가액 구분 2016 2017 2018(E) 2019(F) 2020(F) 월간아르바이트직원고용시간 365 365 365 365 365 시간당인건비 ( 원 ) 6,030 6,470 7,530 8,678 10,000 월간인건비 ( 천원 ) 2,201 2,362 2,748 3,167 3,650 연간인건비 ( 천원 ) 26,411 28,339 32,981 38,008 43,800 연간인건비의증가액 ( 천원 ) 1,927 4,643 5,026 5,792 자료 ) KR 추정 추정의전제 1) 시간당인건비는대통령공약사항을감안하여 2020년까지 10,000원으로인상하는것으로가정 2) 전체시간당 1인이근무하는것으로적용 3) 주휴수당, 야간수당등미반영 4) 일 24시간중 12시간은점주가운영하며, 12시간은아르바이트직원이운영하는것으로가정 본사에도부정적영향이예상된다. 현재수익배분기준으로는본사이익구조에미치는영향이크지않다. 최저임금인상에따라직영매장의아르바이트직원인건비상승이예상되지만, 직영매장의상당수는본사직원의트레이닝을위해출점한것이어서매장수가상당히적다. 2016년말기준 BGF리테일 ( 브랜드명 CU ), GS리테일 ( 브랜드명 GS25 ), 코리아세븐 ( 브랜드명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 의평균직영매장비중은 1% 미만에불과하다. 그러나, 최저임금상승에따른점주지원책이본사비용부담을가중시킬수있다. 주요편의점업체들은인건비상승에따른점주의이익하락을보전하기위하여지원책을고려하고있다. 신규출점건수가줄어들어본사수익성이저하될가능성도존재한다. 본사지원에도불구하고, 예전보다확대된비용부담이가맹수요를위축시킬수있다. 본사가직영점을출점하여외형을유지할수있지만, 임차료가증가하므로본사의수익성이유지될수있을지우려된다. 5
3. 각사별대응방안 편의점업체들은금번정책으로점주가부담하게되는비용일부를보전하는방식의대응책을제시하였다. 현재까지명시적으로대응방안을내놓은업체는 GS 리테일과 BGF 리테일이다. 두업체모두최저수입에못미치는점포들의손실과심야운영점포전기료를보전하고, 시스템고도화목적의투자를집행할계획이다. [ 표 3] 각사별상생방안발표내용 1) 최저수입보장금액매년 400 억원지원 2) 심야시간운영점포전기료매년 350 억원지원 GS 리테일 3) 매출활성화솔루션구축비 5 년간 5,000 억원투자 4) 모든브랜드편의점근접출점자제 5) 사회공익활동확대 1) 가맹점생애주기관리프로그램도입으로연 800~900 억원지원 BGF 리테일 신규점포차액보전기준상향조정 : 최대 350만원 + 월임차료 최대 470만원 + 월임차료 심야시간운영점포전기료지원 모든가맹점의전산, 간판유지관리비등지원 2) 물류인프라및차세대운영시스템구축비 5년간 6,000억원투자 3) 스태프 Care 기금조성및기초고용질서준수캠페인 자료 ) 각사발표자료및언론보도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이마트24는공식적인방안을내놓지않았다. 그러나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대응방안이선제적이고점주친화적임을감안할때, 점주이탈을막기위해서라도이에상응하는대응책을발표할것으로예상된다. 그렇다면 GS 리테일과 BGF 리테일의보상방안은충분한수준인가? 계약형태별최저수익기준이다르고야간미영업점포들도상당수존재하므로점주마다지원금액이달라지겠지만, 평균적으로양사의지원책은 2018년에는효과를볼수있으나 2020년까지의비용증가액을보전하기에는부족할수있다. 양사모두점주들에게연 700~900억원수준을지원할계획이다. 매장수가각각 10,000개를상회하고있어점당지원액은약 700~900만원수준으로파악된다. 앞서살펴본바와같이 2018 년점주의연간인건비부담증가액은 460만원수준이고, 2019년에는 500만원, 2020년에는 580만원까지증가한다. 여기에임차료부담, 점주노동에대한보상까지감안하면, 본사의보상수준은충분하지않다고보여진다. 6
III. 향후성장성점검 편의점시장포화에대한우려가커지고있다. 국내프랜차이즈편의점수는 2008년 11,000개를상회하는수준이었으나, 2011년 20,000개를넘어섰고, 2016년에는 30,000개를상회하였다. 2017년 9월말기준으로는 37,000개를상회하고있어, 현재의속도라면 40,000개를넘어서는것도시간문제이다. 빠른성장에는커피전문점, 치킨체인점, 제과점등다른가맹업종대비상대적으로낮은출점비용이작용했다고본다. 각편의점본사의공격적인출점정책도영향을미쳤다. 편의점모범거래기준시행으로 2013~2014년신규출점이주춤하기도하였으나, 여성의사회진출증가등으로식료품위주의 SSM 보다편의점의즉석식품선호도가높아졌다. 2015년담배가격이상승하여출점가능지역이확대된것역시공격적출점의동인이되었다. 점포당인구수로보면일견추가성장의한계가보인다. 2017년 3분기기준국내편의점수는총 37,539개로추산된다. 국내거주인구수가 5,144만명이므로, 점포당인구수는 1,370명이다. 편의점산업에서한국보다앞선다고보는일본의점포당인구수가 2,270명으로우리나라보다 60% 이상많다. [ 그림 3] 연도별편의점개수 ( 연말기준, 개 ) [ 그림 4] 한국과일본편의점비교 37,866 29,914 32,442 20,820 24,117 24,702 26,432 16,508 13,413 11,377 구분 한국 일본 인구 ( 만명 ) 5,144 12,558 점포수 ( 개 ) 37,539 55,313 점포당인구 ( 명 ) 1,370 2,270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09 자료 ) 국내및일본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및일본프랜차이즈협회 점포당매출액은어떠한가? 올해들어서는한국의점포당매출액이마이너스로전환되었다. 편의점의판매액과점포수의증가속도를비교해보면, 2012년부터 2017년 1월까지편의점판매액의증가속도는편의점수증가속도를추월하였다. 점포수가증가하는가운데 1인가구수증가, 담배가격상승등이반영되면서점포당매출액은지속증가할수있었다. 그러나 2017년 2월부터편의점판매액성장률과점포수증가율이 13% 내외에수렴하면서점포당매출액이감소하고있다. 즉, 최근편의점판매액을견인한요인은점포수증가인것이다. 2015년담배, 2016년도시락, 커피등신선식품이매출성장을이끌었으나, 올해는성장을견인할아이템이발굴되지않고있는것이점포당매출액의후퇴에영향을주었다고추정된다. 7
[ 그림 5] 편의점점포및판매액증가율, 점포당매출액증가율 (%) 45 40 35 30 25 20 15 10 점포증가율판매액증가율점포당매출액증가율 -5 05 '14.01 '14.03 '14.05 '14.07 '14.09 '14.11 '15.01 '15.03 '15.05 '15.07 '15.09 '15.11 '16.01 '16.03 '16.05 '16.07 '16.09 '16.11 '17.01 '17.03 '17.05 '17.07 '17.09 자료 ) 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그렇다면한국의편의점은추가성장할여지가있는것일까? 이하에서는편의점업계의포화상 태를보다정확히판단하기위해서편의점이용자의증가가능성과본사의출점여력, 신규출 점매력도를분석해보기로한다. 1. 편의점이용자증가가능성 한국과일본의편의점이용행태를비교해보면, 편의점소비증가여력이충분하다고판단된다. 한국의점포당월매출액은 55백만원인데반해, 일본의편의점월매출액은 164백만원에이른다. 편의점의평균면적 ( 약 150m2 ) 이국내점포면적 ( 약 70m2 ) 의 2배이상넓고, 구매단가가한국편의점대비약 20% 높은점이영향을미친것으로보인다. 일본편의점이상대적으로넓은면적과높은구매단가를기록하고있는것은음료, 담배, 도시락등의구매처일뿐만아니라신선식품을구입할수있는슈퍼이자우체국, 은행등다양한사회인프라시설로진화하고있기때문이다. 점포의기능확대는고객층확대로이어지면서점포당매출액이지속증가할수있는배경이되었다. [ 표 4] 한국과일본편의점비교 (2017 년 9 월기준 ) 구분 한국 일본 편의점월매출액 ( 십억원 ) 2,053 9,103 점포당월매출액 ( 백만원 ) 55 164 인당구매단가 ( 원 ) 5,231 6,265 자료 ) 국내및일본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및일본프랜차이즈협회 8
[ 그림 6] 일본편의점의서비스범위 자료 ) 일본세븐아이홀딩스, 일본로손홈페이지 국내편의점들도최근사회변화에맞춰편의점업체들이다양한서비스를도입하고있다. 인터넷쇼핑몰등과연계하여택배픽업서비스를운영하고있고, 세탁서비스, 항공권키오스크를도입하기도하였다. 서울시편의점들의경우경찰서와연계하여여성들을위한귀가서비스도전개중이다. 이마트24의 밥짓는편의점, 코리아세븐의동맥인증결제시스템적용편의점등포맷차별화도이루어지고있다. 일본소매판매액의편의점구성비를감안하면, 국내편의점판매액이확대될여지가남아있다. 2016년말일본의소매판매액중편의점판매액비중은 8.2% 이고, 2017년에도상승하고있다고파악된다. 이는백화점과슈퍼마켓및대형마트판매액이감소하는가운데편의점수요가지속증가하고있기때문이다. 국내역시백화점, 슈퍼마켓및대형마트의판매액이정체내지감소하는가운데편의점판매액비중이상승하고있으나, 일본의수준까지도달하지는못했다. [ 그림 7] 일본 ( 좌 ) 및한국 ( 우 ) 의주요업태별소매판매액구성비 (%) 30 백화점대형마트 + 슈퍼마켓편의점 50 백화점대형마트 + 슈퍼마켓편의점 20 6.5 6.9 7.1 7.4 7.8 8.2 10 9.6 9.4 9.4 9.5 9.4 9.3 0 4.9 4.8 4.8 4.8 4.9 4.7 '11 '12 '13 '14 '15 '16 자료 ) 일본경제성, 통계청 40 30 20 10 0 3.7 4.2 4.4 4.7 5.9 6.6 26.2 28.2 26.0 25.6 24.9 24.0 11.0 11.2 11.3 10.8 10.4 10.1 '11 '12 '13 '14 '15 '16 9
2. 본사의출점경쟁완화가능성 후발주자의공격적인확장정책으로단기내출점경쟁이완화되지않을것으로본다. 2017년 7월정용진부회장이편의점사업에강한드라이브를걸겠다고발표한이후, 이마트위드미는사명과브랜드명을이마트24( 기존사명 이마트위드미, 브랜드명 위드미 ) 로바꾸고, 가맹점의간판인테리어를변경하고있다. 취급상품역시이마트의 PB상품인피코크와노브랜드상품들을전진배치하였다. 기존 3무정책 ( 로열티없고고정회비방식, 운영시간자율, 중도해지시영업위약금없음 ) 을유지한상태에서경쟁력있는이마트브랜드를강하게내세운것이다. 상품의진열및공간배치역시종전위드미시기와는차별화하고있다고보여진다. 이마트24는이러한여러정책들을발판삼아내년이후매년 1,000개점을출점할예정이다. 중기이후출점은줄어들전망이다. 업계전반적으로 2018년이후출점속도를늦추려는움직임이나타나고있다. 적극적인출점정책이한동안유지되면서점포포화도가심화되었다는데에편의점업체들도어느정도공감하고있다고본다. 편의점의경우점주와함께투자하여매출총이익을배분하고있어경쟁심화로편의점주들의이익이저하되면업체들의수익도줄어들게된다. 업체들의재무부담이확대되는것역시추가투자를제약할수있다. 현재까지 GS리테일과 BGF리테일만이최저임금인상에따른점주비용부담을경감시킬목적으로본사차원에서적극적인대응을내놓았다. 하지만기존점주및신규가맹수요를유지하기위해서여타주요업체들도그에상응하는대응책을준비할것으로예상된다. [ 표 5] 편의점업체별점포순증추이 ( 단위 : 개 ) 구분 14 15 16 17(E) 18(F) 19(F) BGF리테일 541 1,001 1,448 연간 1,000개미만 GS리테일 516 995 1,443 1,650 연간 700여개수준 코리아세븐 190 769 557 1,000 연간 1,000개미만 이마트24 412 557 707 1,000 1,000 1,000 자료 ) 각사 IR 자료및제공자료, 언론보도등 10
3. 가맹수요유지가능성 점주입장에서편의점사업은여전히매력적인가? 편의점사업이가맹사업이라는점을감안하면, 추가성장여부는가맹점이증가될수있을것인지에달려있다. 창업비용측면에서편의점사업의매력도는높다. 편의점사업은여타프랜차이즈업대비초기필요자본이작다. CU와 GS25의경우창업비용이약 2,270만원 ( 임대보증금제외 ) 에불과하다. 김가네김밥이 93백만원, 맘스터치는 124백만원이소요되는등여타프랜차이즈의초기투자비용은편의점대비높은편이다. 편의점은집기비품을가맹본부가제공하고, 인테리어비용역시도가맹본부가무상대여형태로공급하기도한다. 일부계약형태에서는점포임차료를가맹본부가부담하기도한다. 이경우점주이익분배율이일반적인계약보다낮아지게되지만, 점주의초기투자비용은더축소된다. 다만, 가맹계약기간중해지시에는장래영업손익의몇개월치를위약금형태로지급하는경우가많아임의해지시비용은상대적으로클수있다. [ 표 6] 편의점 vs. 여타프랜차이즈창업비용 ( 단위 : 만원 ) 브랜드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등 합계 CU 770 0 0 1,500 2,270 GS25 770 0 0 1,500 2,270 emart24 770 0 0 6,410 7,180 세븐일레븐 770 0 1,400 100 2,270 미니스톱 770 0 5,250 2,700 8,720 김가네김밥 770 330 200 8,170 9,470 롯데리아 1,650 99 12,000 41,150 54,899 맘스터치 550 0 100 11,886 12,536 파리바게트 880 165 2,000 25,095 28,140 주 : 임대보증금등제외자료 : 공정거래위원회 그렇다면, 영업손익측면에서앞으로도여전히매력적일까? 국내편의점의평균일매출액 (170만원) 과. 일반적인제비용, 인건비예상액등을적용하여손익을추정해본결과는다음 ( 주요가정및상세내역은 [Appendix 1] 참조 ) 과같다. - 점주에배분되는이익규모는 2017년까지는월기준약 350만원을상회하여왔으나, 2018년이후부터는하락추세로전환되어 2019년부터는 300만원을하회할수있다. - 인건비상승이점주이익규모하락의가장큰요인이다. 최저임금이 2020년까지시간당 10,000원으로빠르게상승할경우인건비관련지급액은 2017년 260만원에서 2018년 300만원, 2019년 350만원, 2020년 400만원으로빠르게증가할수있다. 11
- 2017년점주이익은월 352만원수준으로추산된다. - 본사지원금 ( 월 65만원 ) 이점주이익의빠른하락을보완한다. 특히내년에는지원금과점주이익을합산할경우 373만원으로올해보다커질수있다. - 2019년에는점주에게귀속되는금액이올해와비슷한수준일수있다. - 2020년에는점주귀속금액이 327만원으로올해보다축소될수있다. 결국, 손익측면에서의매력도는 2019년까지는본사지원금의영향으로 2017년수준을유지할것이지만, 이후에는저하될것으로본다. [ 그림 8] 점주연도별 ( 월 ) 이익의변화 ( 만원 ) [ 그림 9] 16F vs. 20F 추정비용상의비중변화 가맹수수료 인건비등비용 점주이익 본사지원금 65 65 65 262 362 352 308 286 25.0% 16.0% 28.3% 26.8% 점주이익 ( 지 원금포함 ) 기타비용 651 676 734 787 858 16.7% 24.4% 인건비등 434 439 443 455 473 30.0% 28.8% 가맹수수료 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자료 ) KR 내부자료 2016F 2020F 4. KR s View 추가성장여지있으나성장률은둔화될것 단기적으로출점경쟁이이어질수있으나, 중기이후에는편의점업체들의수익성위주의투 자기조와편의점자체매력도하락으로출점속도가둔화될전망이다. 인구구성변화에맞춘취급품목확대등으로편의점판매액은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 국내 편의점이겪고있는극심한경쟁상황이판매액증가폭을제한할것으로본다. 결국, 편의점의창업수요감소, 타업종과의경쟁등으로편의점매출액증가속도는둔화되고 점포당매출액은정체될것으로판단된다. 점포수의경우단기적으로는출점경쟁으로높은성장세가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출점 매력도가저하되면서성장률이하락할전망이다. 현재편의점개수가포화상태에이르지는않았다고본다. 2017 년신규출점수는한달평균 12
500~600개에달하고있다. 소규모종합소매업체 ( 구멍가게 ) 개수가 50,000~60,000개로추정되는데, 이들의전환가능성을생각한다면여전히출점여력은남아있다고본다. 자영업을희망하는사람에게편의점은여타업종대비여전히매력적인창업의기회라고보여진다. 초기투자자본이크지않고, 특별한기술이나경험이필요하지않으며, 본사에서운영관리를한다는편의점만의이점은여전히유효하다. 많은자영업자들이내년이후의인건비상승을우려하고있다. 2019년까지는가맹본부의지원으로점주이익이유지될수있으나, 2020년이후에는인건비상승에따른이익축소가현실화되면서출점매력도가하락할것이다. 후발주자인이마트24의공격적인출점전략으로단기업계경쟁수준이완화될가능성은높지않다고본다. 2018년이후편의점업체들의출점기조는보수적으로전환될것으로예상된다. 중기이후에는편의점출점속도가둔화될것이다. 최근 2년간공격적인출점을이어오면서점포수기준시장포화도가빠르게상승한가운데인건비인상에따른점주지원부담이발생하게되어, 지금까지의출점속도를유지하기에는재무적부담이있다고판단된다. 경쟁상황을감안할때, 편의점수요의지속성장에도우려가있다. 일본은한국점포당매출액의 3배에달하는매출액을나타내고있다. 구매단가가한국대비 20% 높고, 고객들의방문빈도도잦다. 점포당면적이한국대비큰점도주요요인이다. 1인가구증가, 노령화등을먼저경험한일본의사례를감안하면, 한국의편의점역시취급품목확대등을통해높은성장세를유지할개연성이있다. 편의점업체들은수요증가세를유지하기위하여새로운아이템을찾기위한노력을지속하고있으며, 금융, 택배등으로사업영역을넓히고있다. 최근에는새로운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신규점포의크기도확대하고있다. 그러나국내편의점업체의경쟁상황이성장에걸림돌이되고있다. 국내편의점의경우일본편의점의성장기와달리극심한경쟁에직면하고있어, 일본편의점과같이지속적인수요증가를경험할수있을지에대한우려가있다. 일본의대형마트, 백화점들은사회및소비패턴변화에대응하지못하였으나, 국내대형마트, 슈퍼마켓들은사업환경변화에대응하여전방위적으로진화하고있기때문이다. 소용량 소포장제품과 HMR 제품을전면에배치하고, 치킨, 도시락, 초밥에서부터디저트까지델리상품을강화중이다. 새벽배송, 1시간이내유료배송등배송서비스도확충하고있다. 온라인채널과의경쟁이편의점업계의성장동력인식품구매에서심화되고있다. 음식료품과농축산물의온라인매출은매분기 30~50% 증가하고있고, 비중도점차상승하여 2017년 3분기에는 12% 에이르렀다. 식품을신선한상태로배송할수있는전국물류망이확충되어있고, 배송비부담이낮기때문이다. 경제저성장, 여성의경제참여율상승, 소규모가구의증가등최근의사회변화와함께물류망확충, IT 기술발달이지속되면서온라인쇼핑은증가할수밖에없다고보인다. 13
[ 그림 10] 국내 HMR 시장규모변화 ( 좌 ) 와주요재별온라인판매액비중추이 ( 우, %) 2016년 23,000억원 2010년 7,700억원자료 ) 통계청, 2018 유통대전망, 언론보도 50 40 30 20 10 0 21.7 소매판매액가전통신화장품의복, 신발및가방음식료품 24.9 30.1 7.4 9.1 12.4 '14.1Q '14.2Q '14.3Q '14.4Q '15.1Q '15.2Q '15.3Q '15.4Q '16.1Q '16.2Q '16.3Q '16.4Q '17.1Q '17.2Q '17.3Q 결국편의점전체매출액은증가할수있지만증가속도는점차둔화되고, 점포당매출액은정체될것으로예상된다. 지난 3년간이어진공격적인출점, 최저임금상승에따른가맹수요감소가능성, 타업종과의경쟁심화등이업계성장폭을제한할전망이다. 편의점전체매출액은단기적으로신규출점으로성장할수있다. 그러나중기이후에는편의점매력도저하, 타업종과의경쟁등으로성장이둔화될것이다. 상권내경쟁구도가완화되지않는한점포당매출액이재차증가할여지는크지않다고본다. 2017년 2월이후점포당매출액이최대 3.5% 까지역성장하고있다. 구매건수의증가와합산매출액의증가율이점포수증가율을하회한다. 즉, 최근합산매출액의증분은신규점출점효과라고볼수있다. 결국일본대비점포당인구수가적다는한계가점포당매출액성장을제약하고있다고판단된다. 공격적인추가출점이계속되어상권내경쟁구도가심화될경우점포당매출액이명확하게하락반전할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14
IV. 주요업체별신용도영향및모니터링요인 KR이유효등급을보유하고있는편의점업체는 GS리테일과코리아세븐이다. 편의점업태의양호한성장성과업태내높은사업지위, 개별업체의사업다각화수준이반영되어 GS리테일은 AA(S), 코리아세븐은 A1의우수한신용등급을부여받고있다. 편의점업계의성장둔화가능성과최저임금관련대응방안이각사의향후실적과재무안정성에미치는영향이크다고보고, 각사의실적을재추정하였다. 추정결과 GS리테일과코리아세븐의수익성과차입금커버리지지표가모두저하된다. 취급제품의단가가낮고, 담배비중이높은편의점업태특성상타업태대비수익성이낮아비용증가가수익성과재무안정성에모두큰영향을주게된다. 주요가정은다음과같다. 점포수는가맹 ( 위탁포함 ) 과직영점을나누어산정하였다. GS리테일의신규출점은제시자료를기준으로 2017년에는 1,600여개, 2018년이후 700여개로가정하였다. 이중직영점순증은 2017년 9월말기준 13개점이외에는없다고보았다. 코리아세븐의경우, 2017년 9월말까지점포순증이 584개를기록한점을감안, 2017년에는 770개, 이후 500개이하로가정하였다. 이중직영점순증은 2017년 9월말기준 7개점이외에는없다고보았다. [ 편의점점포수현황및추정 ] 구분 2016 2017.09 2017F 2018F 2019F GS리테일 10,728 12,199 12,378 13,000 13,760 코리아세븐 8,556 9,140 9,326 9,826 10,226 점포당매출액증가율은양사모두소폭감소세를지속하는것으로추정하였다. 직영점비중이 1% 미만에머물고있어최저임금인상이본사에미치는영향은크지않다. 이에 인건비증가율은 2017 년 9 월말까지의상승수준을유지한다고반영하였다. GS리테일의경우판관비에전기료지원연 350억원, 최저수익보장지원금연 400억원을가산하였다. 최저수익보장지원금은저수익점포가정리되면서줄어들여지가있어매년감소한다고가정하였다. 코리아세븐은공식입장을내놓지않았으나, 경쟁사들의동태를감안하여유사한수준의지원책을발표할것으로예상된다. 다만, GS리테일, BGF리테일대비장려금, 인센티브가높은수준임을감안하여전기료지원연 350억원만을판관비에가산하였다. GS 리테일의자본적지출에연간 1,000 억원의솔루션구축비를추가하였다. 코리아세븐의자본적지출 에는업체제시자료이외에추가투자를가산하지않았다. 1. GS 리테일 2018년 EBITDA/ 총매출액이 6% 를하회할수있다. 2019년이후수익성이소폭개선될수는있으나, 개선폭은크지않을않을전망이다. 연초 KR은신규편입된왓슨스 (Health & Beauty 업태 ) 의영업적자에도불구하고점포당매출액이양호한성장세, 점포망확대와담배매출비중하락으로매출이익률이개선되면서 EBITDA/ 총매출액지표가 6% 를초과할수있다고추정했다. 그러나 2017년 3분기누적실적에따르면, 왓슨스의실적부진, 점포당매출액의감소등이당초예상보다수익성을압박하고있으며, 이러 15
한추이는 4분기에도이어질것으로본다. 2018년이후에는전기료및최저수익보장지원금이추가수익성하락요인으로작용할전망이다. 2019년이후에는저수익점포정리가이루어지면서최저수익보장지원금이감소할수있다. 이에 EBITDA/ 총매출액지표값이소폭개선되지만, 2015년이전의수익성으로회복되기는쉽지않을것으로본다. 2018년이후순차입금 /EBITDA 지표가 1배를지속상회할것으로예상된다. 상반기정기평가시기에공격적인투자계획에도불구하고투자재원대부분을자체적으로충당할수있을것으로보았다. 그러나전년동기대비하락한수익성과파르나스인수관련세금납부, 편의점및왓슨스매장의공격적출점으로실제순차입금규모는크게증가한상태이다. 자본적지출규모가증가할수있으므로, 연말차입금은 9월말수준에서 10% 증가할수있다. 계획하고있는점주지원과더불어 4차산업혁명에대비한솔루션구축투자 ( 매년 1,000억원씩 5년 ) 가가산되면, 투자부담이누적되는 2019년에는순차입금 /EBITDA가 2.0배에근접할수있다. 그러나저수익점포가빠르게정리되어 2019년부터지원금이 350~500억원수준으로감소하고투자분산을통해자금부담이경감된다면, 2019년순차입금 /EBITDA는 1.5배수준을나타낼수있다. [ 그림 11] EBITDA 마진 [ 그림 12] 순차입금 /EBITDA 지원안모두반영지원안조절기존 (17.05) 6.5% 6.5% 6.3% 6.4% 5.7% 5.7% 4.8% 5.1% 5.2% 4.7% 4.9% 0.2 배 지원안모두반영지원안조절기존 (17.05) 1.9배 1.2배 1.2 배 1.7 배 2.0 배 1.5 배 1.6 배 0.4 배 0.4 배 0.1 배 -0.2 배 14 15 16 17(E) 18(F) 19(F) 14 15 16 17(E) 18(F) 19(F) 자료 ) KR 내부자료 주요지표는등급하향변동요인의조건에근접할수있다. KR은 GS리테일의등급하향변동요인의조건으로 EBITDA/ 총매출액 6%, 순차입금 /EBITDA 2.0배를설정하고있다. 점주지원액으로설정된 750억원이누적될경우수익성과커버리지지표저하로인하여등급하향변동요인의조건에근접하는모습을나타낼수있다. 다만, 점주지원액은시간경과에따라축소될여지가있다. 최저수익보장은전점포를대상으로하지만, 계약형태별로 1년 ~2년한시적으로지원할계획이다. 2018년부터저수익점포정리가병행될예정이어서지원규모가점진적으로감소할수있다. GS리테일이수익성이어느정도확보된점포를대상으로선별출점계획으로출점정책을변경하기로한점역시지원부담의경감가능성을높이고있다. 이러한경우순차입금 /EBITDA가 1.5배수준에서안정화될수있다. 지원금액을확정할수없는상황을감안할때, 실제등급방향성의결정에는중단기이상의모니터링기간이선행되어야할것이다. 16
2. 코리아세븐 2017년이후 EBITDA/ 총매출액은 3% 미만을기록할수있다. KR은상반기정기평가에서 2017년이후 EBITDA/ 총매출액이 3% 이상을유지할것으로예상하였다. 그러나매출이익률이높은 ( 유 ) 음료및아이스크림의매출부진, 카드매출비중상승에따른지급수수료증가등이 9월누적실적에부정적영향을미쳐 EBITDA/ 총매출액이 3% 를소폭하회하고있으며, 이러한추이는 4분기에도이어질것으로본다. 내년이후최저임금인상에대응하여점주에게연 350억원을보조할경우 EBITDA/ 총매출액은 2% 초반대까지하락할수있다. 코리아세븐의지원정책은아직미확정인상황이다. 경쟁사의최저임금인상관련지원책이신규가맹수요와기존가맹점에영향을줄수있다는점을감안하면코리아세븐도일정수준의지원금을제공할것으로보이며, 이는수익성에부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본다. 점주지원액의규모에따라재무안정성변화폭이달라질것이다. KR은상반기정기평가에서 2017년투자규모가확대되어단기적으로순차입금규모는증가할것이나, 연간 1,000억원을상회하는영업현금흐름과낮은운전자본부담을감안하면, 차입금증가에따른재무구조저하폭은미미할것으로예상했다. 실제로 2017년 9월말기준순차입금은 33억원 ( 연결기준 ) 에불과하고, 재무안정성역시우수한수준이다. KR은저조한수익성에도불구하고매우우수한재무융통성을감안하여단기등급 A1을부여하고있다. 그러나현재투자계획이유지되는상황에서 2018년이후점주지원액이매년 350억원에달하여잉여현금흐름의적자가지속되면, 차입규모가 1,000억원에근접할정도로재무안정성이저하되고, 등급하방압력이가중될것으로예상된다. [ 그림 13] EBITDA 마진 [ 그림 14] 순차입금 /EBITDA 350 억원지원지원액 100 억원기존 (17.05) 3.9% 3.4% 3.1% 3.1% 3.2% 3.2% 2.8% 2.7% 2.8% 2.8% 2.0% 2.2% 350 억원지원지원액 100 억원기존 (17.05) 1.0배 1.0배 0.6배 0.7배 0.6배 0.5 배 0.4 배 0.3 배 0.1 배 -0.1 배 0.0 배 14 15 16 17(E) 18(F) 19(F) 14 15 16 17(E) 18(F) 19(F) 자료 ) KR 내부자료 17
추가고려사항 - 정부의일자리안정자금지원정부의일자리안정자금지원으로편의점업체들의최저임금인상관련점주이익보전규모가감소할수있다. 2018년최저임금이역대최고수준인 16.4% 인상된 7,530원으로결정된이후, 정부는일정규모이하의사업장에최저임금인상으로증가한비용을일부지원하는정책을발표하였다. 일자리안정자금은 2019년이후에도지원될예정이다. 여야합의안에따르면 2018년최저임금인상지원예산액을 2조 9,707억원으로하고, 2019년이후에는그규모를초과하지않는범위에서예산을편성하게된다. 또한현금직접지원방식을근로장려세제, 사회보험료지원등의간접지원방식으로전환하는계획을내년국회에보고하기로하였다. 정부의최저임금인상지원안 ( 일자리안정자금지원 ) 1) 지원대상 : 30인미만고용사업주예외 ) 공동주택경비원청소원의경우 30인이상사업주도지원 2) 지원요건 - 신청일이전 1개월이상고용이유지된월보수액 190만원미만노동자 - 일용노동자는월실근무일수 15일이상인경우 - 최저임금준수, 고용보험가입근로자예외 ) 법상고용보험적용제외자 ( 합법취업외국인, 초단시간노동자, 신규취업한만 65세이상인자및 5인미만농림어업사업체에근무하는노동자등 ) 에대해서도일자리안정자금지원 - 고용보험가입대상에대해서는보험료부담경감을위한지원병행 : 두루누리사업강화, 건강보험료경감, 사회보험료부담액세액공제등 3) 지원금액 : 노동자한명당월 13만원, 단시간노동자는근로시간비례지급 4) 지원금지급방법 : 현금지급과사회보험료상계방식중사업주가선택자료 ) 언론보도 그러나본사가부담하는점주지원금총액이크게축소되지않을것으로예상된다. 정부지원안에근거하면편의점점주는 2018년에는근로자한명당최대월 13만원, 연간 156 만원을지원받을수있다. KR의추정에이를적용해보면, 2018년점주의월이익은 386만원 (2017년 352만원 ) 으로추정된다. 이후에는본사및정부지원에도불구하고 2019년 364만원, 2020년 340만원으로하락한다. 본사입장에서정부지원금효과가크지않다고판단된다. 정부보조금만큼지원금규모를축소하여, 영업비용을아낄수는있다. 그러나정부보조금이최저임금상승으로하락한편의점창업매력을끌어올리만한수준이아니라고보여진다. 18
3. 모니터링요인 편의점업계의성장성, 개별업체들의사업경쟁력유지여부를점검해야한다. 최근편의점업체들의실적호조는우호적인사업환경에기초한편의점업태의호조와자체적인사업경쟁력개선에따른것이다. 이에업계성장성, 개별업체들의사업경쟁력등이향후개별업체의실적향방을가를것으로판단된다. KR은당장은아니지만 2~3년후업계가포화상태에이를수있다고본다. 그러나편의점업계가신선식품의뒤를이을성장아이템을발굴하고, 수익성위주의출점정책을유지한다면성장성둔화시기가예상보다늦게도래할수있다. 사업경쟁력의저하는기존가맹점의재계약및신규가맹수요의감소로이어질수있고, 이는장려금의추가지급또는고정비부담으로나타날가능성이높다. 결국개별업체들의사업경쟁력이향후수익성을차별화시킬전망이다. GS리테일의경우, SSM과 H&B의실적개선을함께살펴볼계획이다. GS리테일은 H&B의성장성을감안하여, 적극적인투자를검토하고있다. SSM에대한투자도지속될것이다. 그러나 H&B 사업은 GS리테일에흡수합병되기이전부터, SSM은 2016년이후영업적자상태에머무르고있다. 이에편의점사업의실적유지여부와함께기타업태의투자효과발현을모니터링할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의경우, 점주지원책과 IPO 여부등을지속점검할것이다. 코리아세븐은아직까지최저임금상승에대응한지원책을발표하지않았다. 상위업체대비장려금, 인센티브수준이높아지원규모가상대적으로낮게책정될수있으나, 경쟁업체들의적극적인대응방안을감안하면이에준하는지원을마련할가능성도있다. 한편코리아세븐의 IPO가능성이지속제기되고있다. 과거프리 IPO를추진한이력이있어실제 IPO가이루어질가능성이높다고본다. 상대적으로낮은자본완충력, 향후편의점의수익성저하가능성등을감안하면신주발행을전제로한 IPO는코리아세븐의재무구조에긍정적이다. 다만, 증자대금의사용처에따라 IPO 효과가퇴색될수있으므로, 관련일정과증자대금사용처등을모니터링할것이다. 19
[Appendix 1] 연도별편의점손익추정 Base case) 편의점손익추정 ( 만원 ) 구분 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일매출 170 172 173 176 180 월매출 5,171 5,223 5,275 5,354 5,461 월매출총이익 1,448 1,462 1,477 1,515 1,578 월판관비 1,086 1,110 1,169 1,229 1,316 가맹수수료 434 439 443 455 473 인건비등부대비용 651 671 725 775 843 월점주이익 1 362 352 308 286 262 월본사지원금 65 65 65 월점주이익 2 362 352 373 351 327 연환산 4,346 4,229 4,481 4,209 3,927 최저임금적용액 ( 원 / 시간 ) 6,030 6,470 7,530 8,678 10,000 추정의전제 - 국내편의점평균일매출액을감안 2016년일매출은 170만원가정. - 이후 1.0~2.0% 성장가정 - 한달은 30.4일 (365/12) 로적용 - 담배매출비중은 38~40%(2019년 39%, 2020년 37%), 매출총이익률은 10% 적용 - 일반매출 ( 담배제외 ) 비중은 60~63%, 매출총이익률은 40% 적용 - 가맹점수수료는매출총이익의 30% 적용 - 시간당근무인원은 1인이며, 아르바이트직원의근무시간은하루중비야간 12시간적용 - 인건비에주휴수당 /4대보험등으로 10% 추가반영 - 카드수수료는매출의 2%, 카드사용비중은 80% 적용 - 월부대비용은일매출액의 80% 적용 ( 일매출이 200만원일때, 월간부대비용은 160만원 ) - 월임대료는 2018년 200만원으로적용 (2년마다 5% 인상 ) - 본사지원금은 2018년이후월 65만원으로적용 20
Case 1) 담배매출비중추가하락 ( 만원 ) 구분 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일매출 170 172 173 176 180 월매출 5,171 5,223 5,275 5,354 5,461 매출총이익 1,448 1,462 1,524 1,595 1,693 판관비 1,086 1,110 1,183 1,254 1,350 가맹수수료 434 439 457 479 508 인건비등부대비용 651 671 725 775 843 점주이익 1 362 352 342 342 343 본사지원금 65 65 65 점주이익 2 362 352 407 407 408 연환산 4,346 4,229 4,880 4,883 4,890 담배비중 40% 40% 37% 34% 30% 추정의전제 - Base case 에서담배매출비중추가하락가정 Case2) 일매출증가율상향조정 ( 만원 ) 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일매출 170 179 187 197 207 월매출 5,171 5,429 5,701 5,986 6,285 매출총이익 1,448 1,520 1,596 1,694 1,816 판관비 1,086 1,136 1,222 1,310 1,422 가맹수수료 434 456 479 508 545 인건비등부대비용 651 680 743 801 878 점주이익 1 362 384 374 384 394 본사지원금 65 65 65 점주이익 2 362 384 439 449 459 연환산 4,346 4,611 5,267 5,390 5,509 일매출증가율 5% 5% 5% 5% 추정의전제 - Base case 대비일매출액의추가성장가정 21
[Appendix 2] 편의점업체등급상하향요인 GS 리테일 AA-(S) 상향검토요인 하향검토요인 업태다각화등을통한사업안정성강화, 구조적인수익성개선을통해별도기준 EBITDA/ 총매출액 10% 초과, 차입금의존도 10% 미만유지성장성둔화와수익성저하가동반되어, 별도기준 EBITDA/ 총매출액 6% 이하, 순차입금 /EBITDA 2배이상지속 코리아세븐 A1 상향검토요인 - 하향검토요인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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