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Korean J Obstet Gynecol 2011;54(10):605-610 http://dx.doi.org/10.5468/kjog.2011.54.10.605 pissn 2233-5188 eissn 2233-5196 THE ETIOLOGICAL CLASSIFICATION OF AMENORRHEA IN KOREAN WOMEN Su-Kyoung Kwon, MD, Sun-Joo Lee, MD, Eun-Jin Jun, MD, Kyoung-Hee Lee, MD, Rae-Mi Ryu, MD, Hyuk-Jae Kang, MD, Sung-Hun Kim, MD, Hee-Dong Chae, MD, Chung-Hoon Kim, MD, Byung-Mun Kang, MD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causes of amenorrhea in Korean women. Methods A total of 741 patients with amenorrhea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san Medical Center were included in this study between January 1998 and May 2008.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ge 10-20 was defined as group I, age 21-30 was group II and age 31-40 was group III. Amenorrhea was categorized into the primary amenorrhea and secondary amenorrhea. Results The number of patients with primary amenorrhea was 89 (12.0%) and secondary amenorrhea was 652 (88.0%). The number of patients with primary amenorrhea was 62 (22.6%) and secondary amenorrhea was 212 (77.4%) in age 10-20 group. In age 21-30 group, the number of primary amenorrhea was 27 (6.5%) and secondary amenorrhea was 389 (93.5%). In age 31-40 group, the number of secondary amenorrhea was 51 (100%). The causes of primary amenorrhea in group I were as follows; Mayer- Rokitansky-Kuster-Hauser (MRKH) syndrome (17.7%, 11/62), Turner syndrome (11.3%, 7/62), constitutional delay (9.7%, 6/62). In group II; MRKH syndrome (18.5%, 5/27), Turner syndrome (18.5%, 5/27), and Idopathic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14.8%, 4/27). The causes of secondary amenorrhea in group I were as follows; 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60.8%, 129/212), weight related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12.3%, 26/212), premature ovarian failure (POF; 9.9%, 21/212). In group II; PCOS (62.5%, 243/389), weight related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9.8%, 38/389), POF (9.3%, 36/389). In group III; POF (43.1%, 22/51), PCOS (17.6%, 9/51). Conclusion The common cause of primary amenorrhea were MRKH syndrome, Turner s syndrome, and the common cause of secondary amenorrhea were PCOS, POF, weight related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Keywords: Amenorrhea; Causes 정상월경주기는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 (hypothalamuspituitary-ovarian axis) 의상호작용에의해나타난다. 시상하부에서는파동성의성선자극호르몬유리호르몬 (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 GnRH) 의분비가일어나고차례로뇌하수체에서난포자극호르몬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 과황체형성호르몬 (luteinizing hormone, LH) 을분비한다. 이두가지성선자극호르몬에의해난소에서난포가형성되어에스트로겐을분비하도록한다. 이에스트로겐분비가최고조에이르게되면차례로황체형성호르몬의분비폭발 (LH surge) 이일어나서성숙된난포에서배란이일어난다. 임신이되지않을경우 12-16 일후황체퇴화가일어나고에스트로겐과프로게스테론의분비가감소함으로인해두꺼워진내막이탈락되는것이정상월경현상이다. 따라 Received: 2011. 5.24. Accepted: 2011. 6.29. Corresponding author: Hee-Dong Chae, MD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388-1 Pungnap-dong, Songpa-gu, Seoul 138-736, Korea Tel: +82-2-3010-3649 Fax: +82-2-476-7331 E-mail: hdchae@amc.seoul.kr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opyright 2011. 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WWW.KJOG.ORG 605
KJOG Vol. 54, No. 10, 2011 서무월경은시상하부, 뇌하수체전엽, 난소등각구획또는복합적인기능이상에의해나타난다. 그외에전신적인내분비및비내분비질환에의해서도발생할수있고월경유출로 (outflow tract) 의구조적이상이있는경우에도생길수있다 [1,2]. 원발성무월경의정의는정상이차성징의발현이있으나사춘기지연이있으면서만 16세까지월경이없는경우와정상이차성징 (secondary sexual characteristics) 의발현이보이지않으면서만 14세까지월경이없는경우이다. 최근에는발육속도가빨라짐에따라초경이일찍시작되면서초경시작연령도낮아져새로운원발성무월경의정의가소개되기도한다 [2]. 이차성징이없는경우를 13세, 이차성징이발현된경우는 15세까지월경이없으면원발성무월경으로권장하기도한다 [1,3,4]. 외국의경우무월경환자에대한원인적분석및이에대한연구가체계적으로보고되었으나한국여성에대하여는이러한연구가부족한실정이다. 저자들은 1989년부터 1997년까지무월경의원인적분류를시행한바, 원발성무월경에서는 Turner 증후군과성선무형성 (gonadal dysgenesis) 이가장많았고, 속발성무월경에서는다낭성난소증후군 (polycystic ovarian syndrome) 이가장많았다 [4-6]. 그러나최근에는생활양식과식생활등의변화로사춘기시기및성발달나이가변하고있고무월경의정의도변경되었으므로원인빈도에도변화가있을것으로생각된다. 이에본연구는 1998년에서 2008년까지의환자를대상으로, 무월경의원인을조사하고이전과비교하여변화추이를알아보고, 원인별빈도와이에따른치료방침을세우는데도움이되고자시행되었다. 1998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울산대학교의과대학서울아산병원산부인과에방문한환자중무월경을주소로내원한총 741명을대상으로하였다. 환자는 10-20세를 group I으로분류하였고, 21-30세는 group II, 31-40세는 group III로분류하여세그룹으로나누었다. 원발성무월경은이차성징이없는경우 14세까지월경이없는경우로하였고, 이차성징이있는경우에는 16세까지월경이없는경우로정의하였다. 속발성무월경은정상월경주기를가진여성의경우 3주기이상월경이없거나, 6개월이상월경없는경우로정의하였다. 대상환자들에게첫째, 고프로락틴혈증을유발할수있는약제등의약물복용병력, 이전항암제나방사선치료등의기왕력, 정신적스트레스등의정신적요인, 만성질환유무, 영양상태, 운동력을확인하였다. 둘째, 엄마, 여자형제의초경나이및월경력, 사춘기및성장지연, 염색체이상, 만성질환, 불임등의가족력을확인하였다. 셋째, 월경력, 산과력, 수술력, 과거분만시과다출혈유무, 골반질환유무, 넷째, 혈관운동신경 (vasomotor) 증상, 고프로락틴혈증, 조모증 (hirsutism), 유루증 (galactorrhea), 무취증 (anosmia), 갑상선저하 / 과다증, 여드름유무, 주기적복통여부등도확인하였다. 다섯째, 이학적검사를통하여신장왜소유무, 체중과소, 외부생식기, 치모 (pubic hair), 액모 (axillary hair), 유방발달등의이차성징의발달을관찰하였다 [1,3]. 다음으로무월경의진단과정에따라검사를진행하였다. 먼저모든무월경환자는요중또는혈중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검사를통해먼저임신을배제하였다. 임신이아닐경우혈중프로락틴치를검사하여 25 ng/ml 이상일경우고프로락틴증을진단한다. 혈중프로락틴치가정상일경우갑상선기능검사및프로게스테론소퇴성출혈검사 (progesterone challenge test) 를시행하였다. 갑상선기능검사에서갑상선자극호르몬 (thyroid simulating hormone) 이높을경우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을의심하고이에따른검사를시행하였다. 프로게스테론소퇴성검사에서양성이고갑상선자극호르몬이정상일경우시상하부-뇌하수체기능장애 (hypothalamo-pituatary dysfunction) 으로진단하였다. 프로게스테론소퇴성출혈검사음성이나오는경우에스트로겐과프로게스테론을이용한소퇴성출혈을검사 (estrogen progesterone challenge test) 를시행하였고, 이에스트로겐과프로게스테론을이용한소퇴성출혈을검사에서음성이나오는경우말단생식기결함으로진단하였다. 양성이나오는경우 FSH, LH의혈중농도를측정하여, 혈중 FSH가 30 miu/ml 이상이면난소기능부전 (ovarian failure) 를진단하였다. 만약혈중 FSH 및 LH가정상이거나혹은정상미만일경우시상하부-뇌하수체기능부전 (hypothalamo-pituatary failure) 으로진단하였다 [3]. 이상의결과로무월경환자 741명에대하여원인적분류를시행하였다. 총 741명무월경환자중 group I (10-20세) 의 274명중원발성무월경환자는 62명 (22.6%), 속발성무월경환자는 212명 (77.4%) 이었고 group II (20-30세) 의 416명중원발성무월경환자는 27명 (6.5%), 속발성무월경환자는 389명 (93.5%) 이었다. Group III (30-40세) 에서원발성무월경환자는없었으며속발성환자만 51명 (100%) 이었다 (Table 1). 원발성무월경의흔한원인을연령군에따라살펴보면, group I의총 62명중뮐러관무발육증후군 (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 MRKH syndrome) 11명 (17.7%) 이가장많았고, Turner 증후군 7명 (11.3%) 이었다. Group II에서는총 27명중뮐러관무발육증후군 5명 (18.5%), Turner 증후군또한 5명 (18.5%) 이었다. 또한속발성무월경의흔한원인은 group I의총 212명중다낭성난소증후군 (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129명 (60.8%) 으로가장흔했으며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이 26명 (12.3%), 조기난소부전 21명 (9.9%) 이었다. Group II에서도총 389명중다낭성난소증후군 243명 (62.5%) 이가장많았으며그다음이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 38명 (9.8%), 난소조기부전 (premature ovarian failure, POF) 36명 (9.3%), 고프로락틴혈증 32명 (8.2%) 순이었다. Group III에서는총 51명중조기난소부전이 22명 (43.1%) 이며다낭성난소증후군 9명 (17.6%) 이었다. 각그룹별로무월경의원인을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경우와저성 606 WWW.KJOG.ORG
Su-Kyoung Kwon, et al. Etiological classifi cation of amenorrhea Table 1. Number of amenorrhea according to the age group Group I Group II Group III Total Primary amenorrhea 62 (22.6) 27 (6.5) 89 (12.0) Secondary amenorrhea 212 (77.4) 389 (93.5) 51 (100) 652 (88.0) Total 274 416 51 74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Group I, age 10-20; Group II, age 21-30; Group III, age 31-40. Table 2. Classifi cation of 89 patients with primary amenorrhea according to etiology Group I Group II Total Normogonadotropic 25 (40.3) 13 (48.1) 38 (42.7) Anatomic MRKH syndrome 11 (17.7) 5 (18.5) 16 (18.0) Mullerian anomaly 2 (7.4) 2 (2.2) Imperforate hymen 1 (3.7) 1 (1.1) Androgen insensitivity 6 (9.7) 1 (3.7) 7 (7.8) 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3 (4.8) 1 (3.7) 4 (4.5) Polycystic ovarian syndrome 5 (8.1) 3 (11.1) 8 (9.0) Hypogonadotropic 19 (30.6) 6 (22.2) 25 (28.0) Congenital anomaly Pituitary hypoplasia 1 (1.6) 1 (1.1) Kallman s syndrome 1 (3.7) 1 (1.1) Constitutional delay 6 (9.7) 6 (6.7) Weight related 2 (3.2) 2 (2.2) Brain tumor 1 (1.6) 1 (3.7) 2 (2.2) Thyroid disease 1 (1.6) 1 (1.1) Hyperprolactinemia 3 (4.8) 3 (3.3) Chronic disease 4 (6.5) 4 (4.5) Idiopathic 1 (1.6) 4 (14.8) 5 (5.6) Hypergonadotropic 18 (29.0) 8 (29.6) 26 (29.2) Gonadal dysgenesis 46, XX 5 (8.1) 2 (7.4) 7 (7.9) Turner syndrome 7 (11.3) 5 (18.5) 12 (19.3) Premature ovarian failure Idiopathic 5 (8.1) 1 (3.7) 6 (6.7) Previous chemotherapy 1 (1.6) 1 (1.1) Total 62 27 8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MRKH, Mayer-Rokitansky-Kuster-Hauser; Group I, age 10-20; Group II, age 21-30; Group III, age 31-40. 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 고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으로더세분화하여살펴보았다. 원발성무월경중 group I에서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경우는 62명중 25명으로 40.3% 를차지하였고이중뮐러관무발육증후군환자는 11명 (17.7%), 안드로겐무감작증 (androgen insensitivity) 는 6명 (9.7%) 이었으며선천성부신증식증 (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CAH) 은 3명 (4.8%), 다낭성난소증후군에의한무월경이 5명 (8.1%) 이었다. 저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62명중 19명으로 30.6% 였고 Kallmann 증후군환자는없었으며뇌하수체형성저하증 (pituitary WWW.KJOG.ORG 607
KJOG Vol. 54, No. 10, 2011 hypoplasia) 이 1명 (1.6%), 선천성지연 (constitutional delay) 은 6명 (9.7%), 체중관련은 2명 (3.2%), 뇌종양이 1명 (1.6%), 갑상선질환 (thyroid disease) 1명 (1.6%), 고프로락틴혈증 3명 (4.8%) 만성질환 4명 (6.5%) 이었다. 고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62명중 18명 (29.0%) 였고성선무형성 (gonadal dysgenesis) 중 46, XX는 5명 (8.1%), Turner 증후군은 7 명 (11.3%) 이었으며원인불명조기난소부전은 5명 (8.1%) 이었고항암치료기왕력 1명 (1.6%) 이었다. Group II의원발성무월경의경우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경우는 27명중 13명으로 48.1% 를차지하였고뮐러관무발육증후군은 5명 (18.5%) 이며뮐러관기형은 2명 (7.4%) 이며처녀막막힘증 (imperforate hymen) 1명 (3.7%) 이고안드로겐무감작증은 1명 (3.7%), 다낭성난소증후군은 3명 (11.1%) 이었다. 저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27명중 6명으로 22.2% 를차지하였고 Kallmann 증후군 1명 (3.7%), 뇌종양은 1명 (3.7%), 원인불명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은 4명 (14.8%) 이었다. 고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27명중 8명으로 29.6% 를차지하였고성선무형성중 46, XX는 2명 (7.4%), Turner 증후군은 5명 (18.5%) 이며원인불명조기난소부전은 1명 (3.7%) 이었다 (Table 2). 속발성무월경의경우 group I에서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경우는 212명중 129명으로 60.8% 를차지하였으며이중다낭성난소증후군이 129명 (60.8%) 이었다. 저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62명으로 29.2% 를차지하였고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에서체중과관련된경우가 26명 (12.3%), 스트레스와관련된경우가 5명 (2.3%) 이었다. 뇌종양이 8 명 (3.8%), 고프로락틴혈증은 8명 (3.8%), 만성질환 6명 (2.8%), 갑상선질환 3명 (1.4%) 이었다. 고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21명 (9.9%) 으로조기난소부전의원인중난소종양과관련된경우는 5명 (2.4%) 이고염색체이상또한 5명 (2.4%), 원인불명은 9명 (4.2%) 이었고, 그전항암치료기왕력은 2명 (0.9%) 이었다. Group II에서속발성무월경환자 389명중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경우는 246명으로 63.2% 을차지하였고이중 Asherman 증후군이 3명 (0.7%) 있었고다낭성난소증후군는 243명 (62.5%) 이었다. 저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107명으로 27.5% 였고, 체중과관련된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은38명 (9.8%), 스트레스와관련된경우가 4명 (1.0%) 이었다. 뇌종양이 7명 (1.8%), 고프로락틴혈증은 32명 (8.2%), 만성질환은 12명 (3.1%), 갑상선질환은 3명 (0.7%) 이었다. 고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은 36명으로 9.3% 를차지하였고조기난소부전의원인중난소종양과관련된경우는 4명 (1.0%) 이고염색체이상은 7명 (1.8%), 원인불명은 20명 (5.1%) 이었고, 그전항암치료기왕력은 5명 (1.3%) 이었다. Group III에서 51명의속발성환자중성선자극호르몬이정상인환자중 Asherman 증후군이 7명 (13.7%), 다낭성난소증후군은 9명 (17.6%) 이고, 저성선자극호르몬성무월경중에는체중과관련된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은 1명 (2.0%) 이었고, 뇌종양이 1명 (2.0%), 고프로락틴혈증은 7명 (13.7%), 만성질환은 4명 (7.8%) 이었다. 고성선자극호르몬성 Table 3. Classifi cation of 652 patients with secondary amenorrhea according to etiology Group I Group II Group III Total Normogonadotropic 129 (60.8) 246 (63.2) 16 (31.3) 391 (60.0) Asherman syndrome 3 (0.7) 7 (13.7) 10 (1.5) Polycystic ovarian syndrome 129 (60.8) 243 (62.5) 9 (17.6) 381 (58.4) Hypogonadotropic 62 (29.2) 107 (27.5) 13 (25.5) 182 (28.0) Weight related 26 (12.3) 38 (9.8) 1 (2.0) 65 (10.0) Stress induced 5 (2.3) 4 (1.0) 9 (1.4) Brain tumor 8 (3.8) 7 (1.8) 1 (2.0) 16 (2.5) Hyperprolactinemia 8 (3.8) 32 (8.2) 7 (13.7) 47 (7.2) Chronic disease 6 (2.8) 12 (3.1) 4 (7.8) 22 (3.4) Thyroid disease 3 (1.4) 3 (0.7) 6 (0.9) Idiopathic 6 (2.8) 11 (2.8) 17 (2.6) Hypergonadotropic 21 (9.9) 36 (9.3) 22 (43.1) 79 (12.1) Premature ovarian failure Tumor syndrome 5 (2.4) 4 (1.0) 1 (2.0) 10 (1.5) Chromosome anomaly 5 (2.4) 7 (1.8) 1 (2.0) 13 (2.0) Idiopathic 9 (4.2) 20 (5.1) 20 (39.2) 49 (7.5) Previous chemotherapy 2 (0.9) 5 (1.3) 7 (1.0) Total 212 389 51 652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Group I, age 10-20; Group II, age 21-30; Group III, age 31-40. 608 WWW.KJOG.ORG
Su-Kyoung Kwon, et al. Etiological classifi cation of amenorrhea 무월경중에원인불명의조기난소부전이 20명 (39.2%), 난소종양관련된경우와염색체관련된경우가각각 1명 (2.0%) 이었다 (Table 3). 무월경등의월경증상은외래를찾게되는흔한원인이다. 무월경환자들의치료는원인에따라치료방법이다양하므로정확한진단을위해서는철저한이학적검사및영상진단, 호르몬검사, 염색체검사, 골연령검사등이필요로한다. 모든원발성무월경환자는드물긴하나생명에지장을줄수있는경우가있으므로진단후에바로치료를시행하여야한다. 이런치료를통해사춘기동안정상적인성적발달을유도하고, 또한임신을가능하게하며, 자궁내막증식증과같은무월경의합병증을예방하고, 또한저에스트로겐상태로인한문제들을방지하는데목적이있다. 이러한무월경의치료는원인에따라개별화되어야하고, 이를위해서는대단위대상군을이용한여러기관의공동연구를통하여국내의통계가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국내에서는그러한연구가활발하지못한실정이다. 본연구에서는무월경환자들을 10-20세를 group I으로, 21-30세환자들을 group II로, 그리고 31-40세환자들을 group III로분류하였다. 20세미만의환자들을사춘기를포함한젊은여성들이고따라서이연령에서는적기에교정을필요로하는해부학적이상이있거나염색체검사후수술을조기에해야되는환자들이많을수있고, 조기난소부전은 40세이전에난소기능이소실되는것으로 [7], 이에따라 group III 환자군은 31-40세까지여성으로나누어보았다. 우선결과를보면 group I과 II 모두에서원발성무월경의원인은뮐러관무발육증후군, Turner 증후군순으로두군간빈도차이가없었고, 속발성무월경원인또한두군모두다낭성난소증후군이가장흔하게나타났으며, 다음이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순으로두군간원인빈도차이는없었다. 반면 group III에서의속발성원인은조기난소부전이가장많았고다낭성난소증후군이그다음을차지하였다. 국외연구중에 2008년미국생식의학지에따르면원발성무월경의가장흔한원인은염색체이상인 Turner 증후군이며다음이뮐러관무형성증, 발육지연에의한무월경이었다 [3,8]. 본병원의기존연구에서도 Turner 증후군이 28.6% 로원인으로가장호발하는것으로나타났고뮐러관무발육증후군과 Kallmann 증후군이 14.3% 로같은빈도를보였다 [5]. 본연구에서그간의연구결과와차이가있는것은무월경의원인이해부학적원인이있어교정이필요한경우대학병원과같은기관으로전원되는경우가많은것때문인것으로추측해볼수있다. 또한 Asherman s syndrome의빈도가낮아진이유는최근아이를적게낳고피임교육이잘되어소파수술이감소한데원인이있을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에서원발성무월경의원인중가장많은것으로나타난뮐러관무발육증후군은자궁과질상부 3분의 2의무형성으로정의된다 [9]. 이경우환자및환자가족에게심리적인지지를해주어야하며외과적 으로질을형성해줌으로써정상적인성교활동을가능하게해주는것도중요하다. 이러한환자들에서빈번하게신장결손을포함한비뇨기계기형과골격이상이동반되는것으로알려져있으므로, 이러한원인으로무월경이초래된경우에는동반기형및이상에대한검사에주의하여야한다. 대부분의경우사춘기이후원발성무월경, 하복통등을호소하여내원하는경우가많고염색체핵형은대개정상여성핵형이나, 간혹염색체이상이보고되기도한다. Turner 증후군또한본연구에서원발성무월경의흔한원인으로이경우난포자극호르몬과황체형성호르몬의수치가높아져있고, 성선이형성이동반된다. 이학적검사상익상경 (webbing of the neck), 벌어져있는유방, 단신등의특징을나타낸다. 이때성염색체이상을동반하는경우가많으므로염색체검사를시행해야하고 [10], Y 염색체를가진모든환자에서는성선절제술을시행해야한다. 치료는초기저용량의에스트로겐을주어 2차성징이나타나게한후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복합경구피임제를복용하여정상적인성장, 발달과골다공증을방지해주어야한다 [1,9]. 한편, group I과 II에서많은빈도로나타난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은성선자극호르몬의분비에문제가있는것으로, 신경성식욕부진 anorexia nervosa), 신경성폭식증 (bulimia nervosa), 과도한운동, 심리적스트레스등에의해나타난다고알려져있다 [11]. 이런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이특히빈도가높아진것은최근젊은여성들사이에체중조절이증가하고체중에대한정신과적질환이증가한데기인한다고추정해볼수도있겠다. 이런환자들은원인에의해치료방법이달라지므로철저한이학적검사및병력을조사하여철저한원인분석이필요하다. 속발성무월경에서는다낭성난소증후군이가장흔한원인이었다 [3]. 다낭성난소증후군은안드로겐을분비하는만성무배란증의가장흔한원인이다. 전체가임여성의 6% 정도에서영향을주는것으로알려져있으며확립된정의는없으나세가지정도의진단기준을포함하고있다. 임상적, 생화학적안드로겐혈증, 과소또는무배란과초음파상의다낭성난소가확인되어야한다. 안드로겐을분비하는 CAH, 안드로겐분비종양, 쿠싱증후군등다른원인은제외되어야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일차적원인은알려져있지않으나인슐린저항성이이질환의진행에영향을주는것으로알려져있다. 일차적치료는체중감소, 식이조절, 운동등으로안드로겐수치를떨어뜨려줘야하는것으로알려져있고, 그와동시에정상적인자궁내막을유지시켜주기위해경구피임제또는프로게스테론을복용하여야한다 [4]. 무월경은그원인으로해부학적, 내분비학적질환을포함한많은상황이작용될수있으므로이에대한빈도를조사하여국내의통계를정확하게얻을수있다면환자의진단및치료계획수립에큰도움이될것으로생각한다. 향후많은병원및기관이참여하는대단위조사를통하여한국여성의무월경의임상적양상에관한연구가있기를기대한다. WWW.KJOG.ORG 609
KJOG Vol. 54, No. 10, 2011 References 1. Heiman DL. Amenorrhea. Prim Care 2009;36:1-17. 2.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Amenorrhea: evaluation and treatment [Internet]. Michigan: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c2006 [cited 2010 Sep 18]. Available from: http://www.aafp.org/afp/2006/0415/p1374.html. 3. Practice Committee of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Current evaluation of amenorrhea. Fertil Steril 2008;90:S219-25. 4. Hoffman B, Bradshaw KD. Delayed puberty and amenorrhea. Semin Reprod Med 2003;21:353-62. 5. Chae HD, Kang EH, Chu HS, Kim JH, Kang BM, Chang YS.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menorrhea according to the etiological classifi cation. Korean J Obstet Gynecol 1999;42:975-80. 6. Choi YM, Ku SY, Chae HJ, Jeong HJ, Kim KD, Kim H, et al. The causes of primary amenorrhea. Korean J Obstet Gynecol 2001;44:1834-7. 7. Rebar RW. Premature ovarian failure. Obstet Gynecol 2009; 113:1355-63. 8. Rhee JH. Clinical investigation of primary amenorrhea. Korean J Obstet Gynecol 2002;45:1045-51. 9. Reichman DE, Laufer MR. 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 fertility counseling and treatment. Fertil Steril 2010;94:1941-3. 10. Simpson JL, Rajkovic A. Ovarian differentiation and gonadal failure. Am J Med Genet 1999;89:186-200. 11. Miller KK, Parulekar MS, Schoenfeld E, Anderson E, Hubbard J, Klibanski A, et al. Decreased leptin levels in normal weight women with hypothalamic amenorrhea: the effects of body composition and nutritional intake. J Clin Endocrinol Metab 1998;83:2309-12. 한국여성에서무월경의원인적분류 울산대학교의과대학서울아산병원산부인과학교실권수경, 이선주, 전은진, 이경희, 유래미, 강혁재, 김성훈, 채희동, 김정훈, 강병문 목적한국여성에서의무월경의원인적분류를알아보고자하였다. 연구방법 1998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울산대학교의과대학서울아산병원산부인과를방문한 741명의무월경환자를대상으로의무기록을후향적으로분석하여연구하였다. 환자는 10-20세를 group Ⅰ으로분류하였고, 21-30세를 group II, 31-40세를 group III로분류하여세그룹으로나누어연구하였다. 무월경환자는원발성무월경과속발성무월경환자로나누었다. 결과원발성무월경환자는 89명 (12.0%) 이었고, 속발성무월경환자는 652명 (88.0%) 이었다. 10-20세그룹에서는원발성무월경환자는 62명 (22.6%) 이었고, 속발성무월경환자는 212명 (77.4%) 이었다. 21-30세그룹에서는원발성무월경이 27명 (6.5%) 이었으며, 속발성무월경은 389명 (93.5%) 이었다. 31-40세그룹의무월경환자에서는원발성무월경환자는없었고, 속발성무월경환자만 51명 (100%) 이었다. 10-20세그룹에서원발성무월경의원인은뮐러관무발육증후군, Turner 증후군순이었고, 21-30세그룹에서도동일하였다. 10-20세그룹에서속발성무월경의원인은다낭성난소증후군, 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 조기난소부전순이었고, 21-30세그룹에서도동일하였다. 31-40세그룹에서는조기난소부전, 다낭성난소증후군순이었다. 결론본연구에서한국여성의전연령군에서원발성무월경의흔한원인은뮐러관무발육증후군, Turner 증후군순이었고, 속발성무월경의원인은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난소부전, 체중관련저성선자극호르몬성저성선증순이었다. 중심단어 : 무월경, 원인 610 WWW.KJO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