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 11, No. 12, pp. 4907-4921, 2010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김성미 1* 1 대구과학대학간호과 Recognition and Attitudes on DNR of College Students (Focused on Comparison between Nursing and Non-Health Department College Students) Kim Sung Mi 1 1 Department of Nursing, Daegu Science College 요약본연구의목적은대학생들의 DNR(Do Not Resuscitate) 과관련된인식및태도를파악하여임상에서사용할수있는 DNR에대한객관적인기준을마련하는데도움이되는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된서술적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대구광역시일개전문대학생 1267명을대상으로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7월1일부터 7월31 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방법은구조화된질문지를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7.0 Program을이용하여실수와백분율을구하였고, x 2 -test로분석하였다.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인식및태도를비교한결과, 인식에있어서 DNR에대한필요성, DNR 찬성이유, DNR 반대이유, DNR 결정주체자의인식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고, 태도에서는가족 DNR시행, 자기자신 DNR시행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DNR정보제공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을비교한결과 DNR에대한정보제공필요성, DNR 정보제공시기, DNR 정보제공결과, DNR 정보제공지침서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인식차이에서종교, 헌혈경험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고,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차이에서종교, 형제 자매수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가족 DNR시행에대한태도에서성별, 연령, 경제상태, 종교, 형제 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 헌혈경험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고자기자신 DNR시행에대한태도차이에서성별, 경제상태, 종교, 형제 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본연구결과를바탕으로 DNR 에관한기준을마련하기위하여더많은후속연구가필요하다고사료된다. Abstract The object of this descriptive survey research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source for building objective standards of DNR (Do Not Resuscitate) that can be clinically applied, by analyzing college students' awareness and attitude toward DNR.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1,267 students from one college of Daegu, South Korea. The structured survey questionnaire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and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1-31 July, 2010. The error and percentage was estimated by SPSS 17.0 program, and analyzed with x 2 -test.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nursing students' and non-health care major students' awareness and attitude toward DNR, the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necessity of DNR, reason for supporting DNR, reason for opposing DNR, and DNR decision-maker, among the awareness dimension; among the attitude dimens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implication of family DNR and self-dnr. Comparing the nursing students' and non-health care major students' awareness toward DNR related information provision, researchers have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necessity of giving information on DNR, timing of the DNR information provision, result of the DNR-related information provision, and guidelines for the DNR information provision. In terms of the difference in DNR's necessity recognition by the demographic information, the significant differences existed based on the religion and the history of blood donation; in terms of the differences in attitude toward DNR decision-maker, the differences were found on the religion and the number of siblings. For the attitude toward family member's DNR, the significant differences existed for the sex, age, economic status, religion, the number of siblings, the history of familial illness and death, and experience of blood donation; the attitude toward the DNR for the self was significantly differed by the sex, economic status, the number of siblings, and the history of familial illness and death. To establish the standards for DNR based on the study, we suggest more well-designed future studies. Key Words : DNR, Recognition, Attitude 이논문은 2010 년대구과학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단의지원을받아수행한논문임. * 교신저자 : 김성미 (kimteacher02@yahoo.co.kr) 접수일 10 년 11 월 04 일수정일 10 년 11 월 25 일게재확정일 10 년 12 월 17 일 4907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1. 서론 1.1 연구의필요성 현대과학및의료기술의발달로소생가능성이없는환자의경우에도단순히생명을연장시키는치료가계속되면서인간의평균수명이연장되고있다. 심장돌연사에이용할목적으로 1960년대에개발된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은체계적인개발과보급정책으로응급환자의소생가능성을크게확대시켰다. 회복이불가능하고비가역적인환자에게도치료의목적으로사용되면서, 인위적인생존기간만을연장하는상황에서주변사람들및가족들에게심적인고통을증가시키고, 도덕적사회적갈등을초래하였다. 이에회복불가능한상태에있는환자는단지고통스럽게죽음을지연시키기만할뿐이므로, 환자나가족들이종종 CPR대신 DNR(Do-Not-Resuscitate, 심폐소생술금지 ) 을선택하기도하는데 [1], DNR은급성호흡정지혹은심정지가발생했을때 CPR을실시하지않는것을말한다. DNR의대두배경은회복가능성이없는데도무익한생명유지치료를계속하면, 환자가지닌인간으로서의존엄성을해치게된다는데의미를두고있다. 그러나항상 DNR의선택이 죽음의존엄성 을보장해주는권리는아니며치료의중단이나보류로인한여러가지법적, 윤리적쟁점의소지를유발하게되며의료인과가족들간에갈등과의견의상충을초래하기도한다 [2]. 실제로 DNR의실시는환자에게최선의의료를제공하여야하는의료전문인의생명유지와보존의의무를포기하고, 치료의중단이나보류를가져오는결정으로환자의삶을포기하게하는결과를초래할수있기때문에, 그결정은매우신중해야한다 [3]. 외국의경우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가참여하여많은토론과윤리위원회의논의를거쳐병원마다 DNR에대한원칙을적용하고있다 [4]. 미국의경우에는표준화된서식과 DNR 대상자임을알리는메달, 팔찌, 목걸이등을사용하여대상자를신속히파악하고있으며, DNR에대한논의및활발한연구를통하여만들어진지침서를활용하여 DNR 처방을시행하고있다. 또한간호사가 DNR 결정과정에직접참여하는비율이 90% 이상이며, 상당수의병원에서서면화된 DNR 지시를받고있었으며, 윤리위원회가있어윤리적인결정을보조해주는것으로나타났다 [5, 6]. 이와상대적으로우리나라의간호사는 DNR과관련하여간접적인참여로주로상담을맡고있으며, 일부연구에서는환자가족이 DNR 의사결정에중심적인역할을하는의료인은의사로인식하고, 간호사의역할은소외되거나인정을받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7]. 따라서치료의보류와중 단을가져오는 DNR 결정과정에서, 객관적인사실에근거한결정을내릴수있도록유도하고, 환자의자율적의사결정을적극적으로반영하여병원내와의료사회전반에걸쳐 DNR에대한기준이나지침에대한합의가이루어져야한다. 따라서 DNR 결정과같은삶의종류와관련하여딜레마를최소화할수있는, 윤리적의사결정에대한교육의필요성이제기되고있다. DNR과관련된선행연구를보면, 노인을대상으로한연구 [8], 입원노인을대상으로한연구 [9] 임상간호사의윤리적가치관 [10] 에대한조사연구와간호사의딜레마 [11], 119구급대원을대상으로한연구 [12] 등을찾아볼수있었다. 지금까지의연구를볼때, 대학생들을대상으로한것과특히장래에의료인이되어병원환경에서 DNR에대한기준과지침및결정에대해바람직한합의를해야할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연구한것을찾아볼수없었다. 이에본연구자는 DNR에대한간호대학생들을포함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를알아봄으로써, DNR 대상환자처치에도움이되는객관적인기준을마련하기위한기초자료로활용하기위해본연구를시행하였다. 1.2.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을대상으로 DNR에대한인식및태도를알아보기위함이며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1) 대학생의 DNR에대한인식파악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을비교한다. 2) 대학생의 DNR에대한태도파악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를비교한다. 3) 일반적에따른대상자의 DNR에대한인식및태도차이를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연구는 DNR에대한대학생의인식과태도를파악하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연구대상은 D광역시일개전문대학의학생으로간호과 758명, 비보건계열학과로식품영양조리계열 235명, 국방행정기술과 109명, 유아교육과 165명으로총 1267명을대상으로자료를수집하였다. 4908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2.3. 연구도구본연구의설문지는연구대상자의일반적 10문항. 한성숙 [13] 이개발한 DNR과관련된인식과경험에대한도구를강현임 [14] 이수정보완하고연구자가본연구의목적에맞도록수정보완한심폐소생술금지에대한인식및태도를묻는도구 15문항, 총 25문항으로구성하였다. 2.4 자료수집기간및방법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였으며각학과학과장및학과학생들에게연구의취지와목적, 익명성의보장, 연구참여자로서의권리를설명한후연구참여를수락한각학과의학생들에게설문지를배부하였고, 그자리에서설문지를회수하였다. 1300부를배부하여부적합한 33부를제외한 1267부의자료를분석하였다. 2.5. 자료분석방법수집된자료의분석은 SPSS/PC 17.0 win을사용하여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에대한동질성검증과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의료계열대학생의인식및태도차이는 x 2 -test로분석하였다. 2.6 연구의제한점본연구는일개전문대학대학생을대상으로하였기때문에본연구의결과를일반화하는데는제한점이있다.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일반적과동질성대상자의일반적과동질성을검증한결과는표 1 과같다. 대상자의성별은남자 201명 (15.9%), 여자 1066명 (84.1%) 이었으며, 연령은 20세이하 972명 (76.7%), 21-23 세 148명 (76.7%), 24세이상 147명 (11.6%) 으로 20세이하가가장많았다. 대상자의경제상태는중 841명 (66.4%), 종교는무교 619명 (48.9%) 으로가장많았으며, 형제 자매수는외동 86명 (6.8%), 1명 797명 (62.9%), 2명 305명 (24.1%), 3명 54명 (4.3%), 4명 25명 (2.0%) 로 1명이가장많았다. 가족중의료요원의유무에서유 177명 (14.0%), 무 1090명 (86.0%) 이었으며, 가족중질환및사망자유무에서유 317명 (25.0%), 무 950명 (75.0%)d로나타났다. 헌혈경험은유 550명 (43.4%), 무 717명 (56.6%) 이었으며, 봉사동아리참여는유 429(33.9%), 무 838명 (66.1%) 으로나타났다. 대상자의출신지역은광역시 897 명 (70.8%), 중소도시 208명 (16.4%), 농어촌 162명 (12.8%) 으로나타나광역시가가장많았다. 연구의대상자인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일반적에대한동질성검증을한결과성별, 연령, 헌혈경험은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경제상태, 종교, 형제 자매수, 가족중의료요원유무, 가족중질환및사망자유무, 봉사동아리참여유무, 출신지역은동질한것으로나타났다. 3.2 대상자의 DNR에대한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비교대상자의 DNR에대한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비교를한결과는표 2와같다. 전체대상자의 DNR에대한인식을구체적으로살펴보면, DNR 필요성은 필요하다 803명 (63.4%), 필요하지않다 464명 (36.6%) 이었으며, DNR 찬성이유는 편안하고품위있는죽음위해 366명 (28.9%), 많은노력에도회복불가능 324명 (25.6%), 기타 113명 (8.9%) 으로나타나 편안하고품위있는죽음위해 가가장많았다. DNR 반대이유는 법적문제제기 59명 (4.49%), 가능한생명연장도모가의료인의본질 222명 (17.5%), 'DNR 시점의불명확 ' 84명 (6.6%), DNR 결정주체의불확실 53명 (4.2%), 의료처치및간호가소홀해지기때문 48명 (3.8%) 로나타나 가능한생명연장도모가의료인의본질 이가장많았다. DNR 대상자 ( 중환자, 말기환자, 노인 ) 에대한인식은 동일하다 311명 (24.5%), 다르다 956명 (75.5%) 이었으며, DNR 결정주체자는 환자의의지 380 명 (30.0%), 환자가족의의지 649명 (51.2%), 가족, 주치의합의 206명 (16.3%) 로나타나 환자가족의의지 가가장많았다.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을비교한결과 DNR 필요성 (χ 2 =62.746, p=.000), DNR 찬성이유 (χ 2 =22.693, p=.000), DNR 반대이유 (χ 2 =31.499, p=.000), DNR 결정주체자 (χ 2 =81.639, p=.000) 의인식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DNR 필요성은간호대학생은 72.2%, 비보건계열대학생은 50.3% 가 필요하다 고인식하여간호대학생이더많았다. DNR 찬성이유는간호대학생의경우는 편안하고품위있는죽음위해 가가장많았으며, 비보건계열대학생은 많은노력에도회복불가능 이가장많았다. DNR 반대이유는간호대학생의경우 가능한생명연장도모가의료인의본질, DNR 시점의불명확, 법적문제제기, DNR 결정주체 4909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 표 1] 대상자의일반적과동질성 전체 (N=1267) 간호대학생 (N=758) 비보건계열대학생 (N=509) χ 2 p N(%) N(%) N(%) 성별 남 201(15.9) 84(11.1) 117(23.0) 32.895.000 여 1066(84.1) 674(88.9) 391(77.0) 연령 ( 세 ) 20 972(76.7) 522(68.9) 450(88.4) 66.882.000 21-23 148(11.7) 124(16.4) 24(4.7) 24 147(11.6) 112(14.8) 35(6.9) 경제상태상 106(8.4) 61(8.0) 45(8.8) 중 841(66.4) 517(68.2) 324(63.7) 2.882.237 하 320(25.3) 180(23.7) 140(27.5) 종교 기독교 249(19.7) 155(12.2) 94(18.5) 12.120.053 천주교 126(9.9) 74(9.8) 52(10.2) 불교 229(18.1) 110(14.5) 119(23.4) 무교 619(48.9) 392(51.7) 227(44.6) 기타 44(3.5) 27(3.6) 17(3.3) 형제 자매수 외동 86(6.8) 41(5.4) 45(8.8) 11.235.060 1명 797(62.9) 488(64.4) 309(60.7) 2명 305(24.1) 191(25.2) 114(22.4) 3명 54(4.3) 23(3.0) 31(6.1) 4명 25(2.0) 15(2.0) 10(2.0) 가족중 유 177(14.0) 116(15.3) 61(12.0) 2.791.099 의료요원 무 1090(86.0) 642(84.7) 448(88.0) 가족중질환및 유 317(25.0) 180(23.7) 137(26.9) 1.622.209 사망자 무 950(75.0) 578(76.3) 372(73.1) 헌혈경험 유 550(43.4) 368(48.5) 182(35.8) 19.764.000 무 717(56.6) 390(51.5) 327(64.2) 봉사동아리참여 유 429(33.9) 257(33.9) 172(33.8).002.967 무 838(66.1) 501(66.1) 337(66.2) 출신지역 광역시 897(70.8) 545(71.9) 352(69.2) 3.185.203 중소도시 208(16.4) 113(14.9) 95(18.7) 농어촌 162(12.8) 100(13.2) 62(12.2) 4910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의불확실, 환자의치료및간호가소홀해지기때문 순서로나타났으며, 비보건계열대학생은 가능한생명연장도모가의료인의본질, DNR 시점의불명확, 환자의치료및간호가소홀해지기때문, DNR 결정주체의불확실, 법적문제제기 순서로나타났다.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은간호대학생은 환자가족의의지, 환자의의지, 가족, 주치의합의 순으로, 비보건계열대학생은 환자가족의의지, 가족, 주치의합의, 환자의의지 순으로나타나차이가있었다. 3.3 대상자의 DNR에대한태도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비교대상자의 DNR에대한태도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비교를한결과는표 3과같다. 가족 DNR 시행은 시행한다 134명 (10.6%), 시행하지않는다 336명 (26.5%), 상황에따라한다 763명 (60.2%) 로나타나 상황에따라한다 가가장많았다. 자기자신 DNR 시행은 시행한다 266명 (21.0)%, 시행하지않는다 243명 (19.2%), 상황에따라한다 720명 (56.8%) 로나타나 상황에따라한다 가가장많았다.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를비교한결과가족 DNR 시행 (χ 2 =23.556, p=.000), 자기자신 DNR 시행 (χ 2 =41.130, p=.000)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가족 DNR 시행태도에서 상황에따라한다 는간호대학생 61.5%, 비보건계열대학생 58.3% 으로간호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보였으며 시행하지않는다 는간호대학생 24.3%, 비보건계열대학생 29.9% 로비보건계열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나타냈고, 시행한다 간호대학생 12.8%, 비보건의료계열대학생 7.3% 로나타나간호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나타냈다. 자기자신 DNR 시행태도에서는 상황에따라한다 는간호대학생 58.2%, 비보건계열대학생 54.3% 로비슷한분포였으며, 시행하지않는다 는간호대학생 14.3%, 비보건계열대학생 25.7% 로비보건계열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나타냈고, 시행한다 간호대학생 25.1%, 비보건계열대학생 14.9% 로나타나간호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나타냈다. 3.4 대상자의 DNR 정보제공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정보제공인식비교대상자의 DNR 정보제공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정보제공인식비교한결과는표 4와같다. 전체대상자의 DNR 정보제공인식을구체적으로살펴보면, DNR 정보제공필요성은 필요하다 1124명 (88.7%), 필요하지않다 143명 (11.3%) 이었으며, DNR 정보제공시기는 자발적인호흡정지 458명 (36.1%),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 430명 (33.9%), 중환자실로이동후 211명 (16.7%), 혼수상태 168명 (13.3%) 으로 자발적인호흡정지 가가장많았다. DNR 정보제공결과는 모르겠다 532명 (42.0%), DNR 요구증가 491명 (38.8%), DNR 요구증가없음 244명 (19.3%) 으로나타났으며, DNR 정보제공지침서에대한인식은 필요하다 927명 (73.2%), 필요하지않다 110명 (8.7%) 으로 필요하다 가가장많았다. DNR 정보제공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을비교한결과 DNR 정보제공필요성 (χ 2 =21.413, p=.000), DNR 정보제공시기 (χ 2 =19.771, p=.000), DNR 정보제공결과 (χ 2 =70.251, p=.000), DNR 정보제공지침서 (χ 2 =122.154, p=.000)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DNR 정보제공필요성에서 필요하다 고인식하는경우가간호대학생 92.1%, 비보건계열대학생 83.7% 으로간호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나타냈으며, DNR 정보제공시기는간호대학생의경우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 자발적인호흡정지, 중환자실로이동후, 혼수상태 순서로나타났으며, 비보건계열대학생은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 자발적인호흡정지, 중환자실로이동후, 혼수상태 순서로나타났다. DNR 정보제공결과에서간호대학생의경우는 DNR 요구증가, 모르겠다, DNR 요구증가없음 순서로나타났으며, 비보건계열대학생은 모르겠다, DNR 요구증가, DNR 요구증가없음 순서로나타났다. DNR 정보제공지침서는 필요하다 고인식하는경우가간호대학생 84.2%, 비보건계열대학생 56.8% 로간호대학생이더많은분포를보였다. 3.5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에대한인식차이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에대한인식차이를검증한결과종교 (χ 2 =20.560, p=.000), 헌혈경험 (χ 2 =12.810, p=.000)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 표 5). 구체적분포차이를살펴보면, 필요하다 고인식하는경우에기독교 62.7%, 천주교 46.8%, 불교 68.6%, 무교 65.8% 로나타나불교대상자가가장 DNR 필요성이높은분포를보였다. 헌혈경험에서는유 68.9%, 무 59.1% 로헌혈경험이있는대상자가 DNR 필요성에대한더높은분포를나타내었다. 4911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 표 2] 대상자의 DNR 에대한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비교 전체 (N=1267) 간호대학생 (N=758) 비보건계열대학생 (N=509) χ 2 p N(%) N(%) N(%) DNR 필요성 필요하다 803(63.4) 547(72.2) 256(50.3) 62.746.000 필요하지않다 464(36.6) 211(27.8) 253(49.7) DNR 찬성이유 편안하고품위있는죽음위해 366(28.9) 273(36.0) 93(18.3) 22.693.000 많은노력에도회복불가능 324(25.6) 211(27.8) 113(22.2) 기타 113(8.9) 58(7.7) 55(10.8) 해당없음 464(36.6) 211(27.8) 253(49.7) DNR 반대이유법적문제제기 57(4.49) 33(4.36) 24(4.7) 31.499.000 가능한생명연장도모가의료인의본질 222(17.5) 121(15.9) 101(19.8) DNR 시점의불명확 84(6.6) 18(2.4) 66(12.9) DNR의결정주체의불확실 53(4.2) 25(16.5) 28(5.5) 환자의치료및간호가소홀해지기때문 48(3.8) 18(2.4) 30(5.9) 해당없음 803(63.4) 547(72.2) 256(50.3) DNR 대상자 ( 중환자, 동일하다 311(24.5) 200(26.4) 111(21.8) 3.445.063 말기환자, 노인 ) 다르다 956(75.5) 558(73.6) 398(78.2) DNR 결정 환자의의지 380(30.0) 282(37.2) 98(19.3) 81.639.000 주체자 환자가족의의지 649(51.2) 385(50.8) 264(51.9) 가족, 주치의합의 206(16.3) 83(10.9) 123(24.2) 기타 32(2.5) 8(1.1) 24(4.7) [ 표 3] 대상자의 DNR 에대한태도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비교 전체 (n=1267) 간호대학생 (n=758) n(%) n(%) n(%) 비보건계열대학생 (n=509) χ 2 p 가족 시행한다 134(10.6) 97(12.8) 37(7.3) 23.556.000 DNR 시행 시행하지않는다 336(26.5) 184(24.3) 152(29.9) 상황에따라한다 763(60.2) 466(61.5) 297(58.3) 기타 34(2.7) 11(1.5) 23(4.5) 자기자신 시행한다 266(21.0) 190(25.1) 76(14.9) 41.130.000 DNR 시행 시행하지않는다 243(19.2) 112(14.8) 131(25.7) 상황에따라한다 720(56.8) 441(58.2) 279(54.8) 기타 38(3.0) 15(2.0) 23(4.5) 4912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 표 4] 대상자의 DNR 정보제공인식및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정보제공인식비교 전체 (N=1267) 간호대학생 (N=758) 비보건계열대학생 (N=509) χ 2 p N(%) N(%) N(%) DNR 정보제공 필요하다 1124(88.7) 698(92.1) 426(83.7) 21.413.000 필요성 필요하지않다 143(11.3) 60(7.9) 83(16.3) DNR 정보제공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 430(33.9) 289(38.1) 141(32.8) 19.771.000 시기중환자실로이동후 211(16.7) 132(17.4) 79(15.5) 혼수상태 168(13.3) 91(12.0) 77(15.1) 자발적인호흡정지 458(36.1) 246(32.5) 212(41.7) DNR 정보제공결과 DNR 요구증가 491(38.8) 365(48.2) 126(24.8) 70.251.000 DNR 요구증가없음 244(19.3) 123(16.2) 121(23.8) 모르겠다 532(42.0) 270(35.6) 262(51.5) DNR 정보제공필요하다 927(73.2) 638(84.2) 289(56.8) 지침서필요하지않다 110(8.7) 49(6.5) 61(12.0) 모르겠다 230(18.2) 71(9.4) 159(31.2) 122.15 4.000 3.6.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결정주체자인식차이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차이를검증한결과종교 (χ 2 =38.575, p=.000), 형제 자매수 (χ 2 =25.456, p=.013)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 표 6). 종교에서는결정주체자를 환자의의지 라고인식하는경우가기독교 30.9%, 천주교 25.4%, 불교 31.4%, 무교 29.6% 로나타나불교가장높은분포를보였으며, 환자가족의의지 라고인식하는경우가기독교 56.6%, 천주교 46.8%, 불교 45.0%, 무교 52.7% 로나타나기독교가가장높은분포를나타내었다. 형제 자매수에서결정주체자를 환자의의지 라고인식하는경우가외동 29.1%, 1명 30.1%, 2명 28.2%, 3명 29.6%, 4명 52.0% 로나타나 4명이가장높은분포를보였으며, 환자가족의의지 라고인식하는경우가외동 44.2%, 1명 53.1%, 2명 52.5%, 3명 38.9%, 4명 28.0% 로나타나 1명이가장분포를나타내었다. 3.7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가족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가족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를검증한결과성별 (χ 2 =13.321, p=.032), 연령 (χ 2 =13.350, p=.038), 경제상태 (χ 2 =35.954, p=.000), 종교 (χ 2 =67.801, p=.000), 형제, 자매수 (χ 2 =47.990, p=.000), 가족중질환및사망자 (χ 2 =9.983, p=.019), 헌혈경험 (χ 2 =12.066p=.007) 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 표 7). 성별에서는남자는 시행한다 9.0%, 시행하지않는다 30.3%, 상황에따라한다 56.2%, 여자는 시행한다 10.8%, 시행하지않는다 25.8%, 상황에따라한다 61.0% 로분포의차이가있었다. 연령에서는 시행한다 에대해 20세이하 9.3%, 21-23세 17.6%, 24세이상 12.2% 로나타났으며, 경제상태는상 39.6%, 중 62.0%, 하 62.5% 가 상황에따라한다 로하여분포차이를나타내었다. 종교는 시행한다 에대해기독교 10.8%, 천주교 7.1%, 불교 14.4%, 무교 9.4%, 시행하지않는다 에대해기독교 21.7%, 천주교 22.2%, 불교 24.5%, 무교 30.2% 로분포의차이를나타내었다. 형제 자매수에서 시행한다 라고응답한경우가외동 11.6%, 1명 9.3%, 2명 15.1%, 3명 3.7%, 4명 8.0% 로나타났으며, 시행하지않는다 라고응답한경우가외동 29.1%, 1명 27.6%, 2명 24.6%, 3 명 18.5%, 4명 24.0% 로나타나외동이가장분포를나타내었다. 가족중질환및사망자에서유 13.6%, 무 10.1% 시행한다 고하였으며, 유 24.6%, 무 26.1% 시행하지않는다 고응답하여분포의차이를나타내었다. 헌혈경험에서는유 12.5%, 무 9.1% 시행한다 하였으며, 유 22.9%, 무 29.3% 시행하지않는다 로나타났다. 4913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 표 5] 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에대한인식차이 필요하다 필요하지않다 N(%) N(%) 성별 남 124(61.7) 77(38.3).861.650 여 679(63.7) 387(36.3) χ 2 p 연령 ( 세 ) 20 605(62.2) 367(37.8) 4.193.123 21-23 105(70.2) 43(29.1) 24 93(63.3) 54(36.7) 경제상태상 58(54.7) 48(45.3) 4.740.093 중 547(65.0) 294(35.0) 하 198(61.9) 122(38.1) 종교 기독교 156(62.7) 93(37.3) 20.560.000 천주교 59(46.8) 67(53.2) 불교 157(68.6) 72(31.4) 무교 407(65.8) 212(34.2) 기타 24(54.5) 20(45.5) 형제 자매수 외동 51(59.3) 35(40.7) 5.583.233 1명 523(65.6) 274(34.4) 2명 179(58.7) 126(41.3) 3명 33(61.1) 21(38.9) 4명 17(68.0) 8(32.0) 가족중 유 110(62.1) 67(37.9).134.737 의료요원 무 693(63.6) 397(85.6) 가족중질환및 유 195(61.5) 122(38.5).633.459 사망자 무 608(64.0) 342(36.0) 헌혈경험 유 379(68.9) 171(31.1) 12.810.000 무 424(59.1) 293(40.9) 봉사동아리참여 유 269(62.7) 160(37.3).127.758 무 534(63.7) 304(36.3) 출신지역 광역시 565(63.0) 332(37.0) 5.129.077 중소도시 144(69.2) 64(30.8) 농어촌 94(58.0) 68(42.0) 4914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 표 6] 일반적에따른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차이 환자가족의의지 가족, 주치의합의 환자의의지 기타 χ 2 p N(%) N(%) N(%) N(%) 성별 남 53(26.4) 99(49.3) 42(20.9) 7(3.5) 7.544.273 여 327(30.6) 550(51.6) 164(15.4) 25(2.3) 연령 ( 세 ) 20 276(28.4) 500(51.4) 169(17.4) 27(2.8) 10.483.106 21-23 56(37.8) 76(51.4) 14(9.5) 2(1.4) 24 48(32.7) 73(49.7) 23(15.6) 3(2.0) 경제상태상 39(36.8) 48(45.3) 19(17.9) 0 7.411.284 중 247(29.4) 442(52.6) 131(15.6) 21(2.5) 하 94(29.4) 159(49.7) 56(17.5) 11(3.4) 종교 기독교 77(30.9) 141(56.6) 24(9.6) 7(2.8) 38.575.000 천주교 32(25.4) 59(46.8) 35(27.8) 0 불교 72(31.4) 103(45.0) 46(20.1) 8(3.5) 무교 183(29.6) 326(52.7) 97(15.71) 13(2.1) 기타 16(36.4) 20(45.5) 4(9.1) 4(9.1) 형제 자매수 외동 25(29.1) 38(44.2) 17(19.8) 6(7.0) 25.456.013 1명 240(30.1) 423(53.1) 118(14.8) 16(2.0) 2명 86(28.2) 160(52.5) 52(17.0) 7(2.3) 3명 16(29.6) 21(38.9) 14(25.9) 3(5.6) 4명 13(52.0) 7(28.0) 5(20.0) 0 가족중 유 51(28.8) 91(51.4) 32(18.1) 3(1.7) 1.078.782 의료요원 무 329(30.2) 558(86.0) 174(16.0) 29(2.7) 가족중질환및 유 97(30.6) 171(53.9) 41(12.9) 8(2.5) 3.583.316 사망자 무 283(29.8) 478(50.3) 165(17.4) 24(2.5) 헌혈경험 유 168(30.5) 282(51.3) 85(15.5) 15(2.7).643.887 무 212(29.6) 367(51.2) 121(16.9) 17(2.4) 봉사동아리참여 유 137(31.9) 223(52.0) 61(14.2) 8(1.9) 3.670.299 무 243(29.0) 426(50.8) 145(17.3) 24(2.9) 출신지역광역시 273(30.4) 471(52.5) 135(15.1) 18(2.0) 12.288.056 중소도시 68(32.7) 90(43.3) 41(19.7) 9(4.3) 농어촌 39(24.1) 88(54.3) 30(18.5) 5(3.1) 4915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 표 7] 일반적에따른가족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 시행하지않는다 상황에따라한다 시행한다 기타 χ 2 p N(%) N(%) N(%) N(%) 성별 남 18(9.0) 61(30.3) 113(56.2) 9(4.5) 13.321.032 여 11(10.8) 275(25.8 651(61.0) 25(2.3) 연령 ( 세 ) 20 90(9.3) 261(26.9) 591(60.8) 30(3.1) 13.350.038 21-23 26(17.6) 33(22.3) 86(58.1) 3(2.0) 24 18(12.2) 42(28.6) 86(58.5) 1(0.7) 경제상태상 12(11.3) 52(49.1) 42(39.6) 0 35.954.000 중 91(10.8) 201(23.9) 521(62.0) 28(3.3) 하 31(9.7) 83(25.9) 200(62.5) 6(1.9) 종교 기독교 27(10.8) 54(21.7) 162(65.1) 6(2.4) 67.801.000 천주교 9(7.1) 28(22.2) 89(70.6) 0 불교 33(14.4) 56(24.5) 130(56.8) 10(4.4) 무교 58(9.4) 187(30.2) 364(58.8) 10(1.6) 기타 7(15.9) 11(25.0) 18(20.9) 8(18.2) 형제 자매수 외동 10(11.6) 25(29.1) 41(47.7) 10(11.6) 47.990.000 1명 74(9.3) 220(27.6) 482(60.5) 21(2.6) 2명 46(15.1) 75(24.6) 182(59.7) 2(0.7) 3명 2(3.7) 10(18.5) 41(75.9) 1(1.9) 4명 2(8.0) 6(24.0) 17(68.0) 0 가족중 유 24(13.6) 52(29.4) 98(55.4) 3(1.7) 3.920.270 의료요원 무 110(10.1) 284(26.1) 665(61.0) 31(2.8) 가족중질환및 유 46(14.5) 78(24.6) 189(59.6) 4(1.3) 9.983.019 사망자 무 88(9.3) 258(17.2) 574(60.4) 30(3.2) 헌혈경험 유 69(12.5) 126(22.9) 345(62.7) 10(1.8) 12.066.007 무 65(9.1) 210(29.3) 418(58.3) 24(3.3) 봉사동아리참여 유 48(11.2) 96(22.4) 270(62.9) 15(3.5) 6.818.078 무 86(10.3) 240(28.6) 493(58.8) 19(2.3) 출신지역 광역시 89(9.9) 245(27.3) 539(60.1) 24(2.7) 7.166.306 중소도시 26(12.5) 42(20.2) 135(64.9) 5(2.4) 농어촌 19(11.7) 49(30.2) 89(54.9) 5(3.1) 4916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 표 8] 일반적에따른자기자신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 시행하지않는다 상황에따라한다 시행한다 기타 χ 2 p N(%) N(%) N(%) N(%) 성별 남 40(19.9) 52(25.9) 98(48.8) 11(5.5) 17.677.007 여 226(21.2) 191(17.8) 622(58.4) 27(2.5) 연령 ( 세 ) 20 196(20.2) 188(19.3) 556(57.2) 32(3.3) 3.738.712 21-23 38(25.7) 25(16.9) 82(55.4) 3(2.0) 24 32(21.8) 30(20.4) 82(55.8) 3(2.0) 경제상태상 37(34.9) 27(25.5) 42(39.6) 0 23.971.001 중 173(20.6) 153(18.2) 488(58.0) 27(3.2) 하 56(17.5) 63(19.7) 190(59.4) 11(3.4) 종교 기독교 52(20.9) 45(18.1) 145(58.2) 7(2.8) 44.092.000 천주교 27(21.4) 26(20.6) 69(54.8) 4(3.2) 불교 43(18.8) 46(20.1) 131(57.2) 9(3.9) 무교 135(21.8) 115(18.6) 359(58.0) 10(1.6) 기타 9(20.5) 11(25.0) 16(36.4) 8(18.2) 형제 자매수 외동 22(25.6) 18(20.9) 37(43.0) 9(10.5) 41.841.000 1명 171(21.5) 151(18.9) 458(57.5) 17(2.1) 2명 63(20.7) 65(21.3) 170(55.7) 7(2.3) 3명 4(7.4) 8(14.8) 37(68.5) 5(9.3) 4명 6(24.0) 1(4.0) 18(72.0) 0 가족중 유 41(23.2) 43(24.3) 90(50.8) 3(1.7) 5.729.126 의료요원 무 225(20.6) 200(18.3) 630(57.8) 35(3.2) 가족중질환및 유 81(25.6) 83(26.2) 150(47.3) 3(0.9) 27.663.000 사망자 무 185(19.5) 160(16.8) 570(60.0) 35(3.7) 헌혈경험 유 104(18.9) 105(19.1) 326(59.3) 15(2.7) 3.280.350 무 162(22.6) 138(19.2) 394(55.0) 23(3.2) 봉사동아리참여 유 83(19.3) 90(21.0) 237(55.2) 19(4.4) 6.640.084 무 183(21.8) 153(18.3) 483(57.6) 19(23.) 출신지역 광역시 190(21.2) 178(19.8) 500(55.7) 29(3.2) 4.461.615 중소도시 37(17.8) 40(19.2) 126(60.6) 5(2.4) 농어촌 39(24.1) 25(15.4) 94(13.1) 4(2.5) 4917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3.8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자기자신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자기자신 DNR 시행에대한태도차이를검증한결과성별 (χ 2 =17.677, p=.007), 경제상태 (χ 2 =23.971, p=.001), 종교 (χ 2 =44.092, p=.000), 형제, 자매수 (χ 2 =47.841, p=.000), 가족중질환및사망자 (χ 2 =27.663, p=.000) 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 표 8). 성별에서는남자는 시행한다 19.9%, 시행하지않는다 25.9%, 상황에따라한다 48.8%, 여자는 시행한다 21.2%, 시행하지않는다 17.8%, 상황에따라한다 58.4% 로분포의차이가있었다. 경제상태는상 34.9%, 중 20.6%, 하 17.5% 가 시행한다 로하였으며, 종교는 시행한다 에대해기독교 20.9%, 천주교 21.4%, 불교 18.8%, 무교 21.8%, 시행하지않는다 에대해기독교 18.1%, 천주교 20.6%, 불교 20.1%, 무교 18.6% 로차이를나타내었다. 형제 자매수에서 시행한다 라고응답한경우가외동 25.6%, 1명 21.5%, 2명 20.7%, 3명 7.4%, 4명 24.0% 로나타났으며, 시행하지않는다 라고응답한경우가외동 20.9%, 1명 18.9%, 2명 21.3%, 3명 14.8%, 4명 4.0% 로나타났다. 가족중질환및사망자에서유 25.6.6%, 무 19.5% 시행한다 고하였으며, 유 26.2%, 무 16.8% 시행하지않는다 고하였다. 4. 논의본연구에서 DNR의필요성에대해간호대학생 72.2%, 비보건계열대학생 50.3%, 전체 63.4% 에서 DNR 이필요하다고응답하였다. 이러한결과는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5] 와의사와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4] 에비해낮게나타났다. 이는임상에서직접환자에게진료와간호를통해의사결정을해야하는의료인이아닌간호대학생은실습생의입장이어서 DNR에대한직접적인윤리적딜레마와필요성에대해상대적으로접하는상황에노출되는경우가많지않다고볼수있어간호사와의사에비해낮게나타난것으로사료된다.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 DNR 필요성에서차이가있었는데간호대학생이 DNR 필요성이더높게나타난이유는간호대학생이임상실습현장을접하게되면서현실적으로의사결정과상담에참여해야하는의료인에비해약하지만추후의료인인간호사가되어야할자신의입장을생각해볼수있는기회가일반대학생에비해더많다고볼수있어 DNR의필요성에대한인식을더많이하는것으로생각해볼수있다. DNR의반대이유에대해 가능한생명연장을도모하는것이의료인의본질이기때문 이가장많았다. 이러한결과는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5] 에서 DNR의결정을 어느시점에서내릴지확실하지않기때문 이가장높게나타난것과는상이한결과를보였다. 이것은본연구에서대학생을대상으로하였으며, [15] 의연구는의료인인간호사를대상으로하였기때문에차이가있다고볼수있다. 추후본연구와같은대상자인대학생을대상으로반복및확대연구를통하여그결과를확인하여비교해볼필요가있다. DNR 결정주체자에대해간호대학생 50.8%, 비보건계열대학생 51.9%, 전체 51.2% 가 환자가족의의지 라고응답하였다. 이러한결과는구급대원을대상으로한연구 [12] 와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5] 결과와유사하였다. 이러한현상은우리나라의문화적인상환자와죽음에대한논의를피하는경향이있으며, 우리나라의료현실상환자의자기결정권이보호되지않고있는실정으로파악될수있다. 그러므로 DNR에관한의사결정시에는자율성을존중하여윤리원칙에기초를둔논의가충분히이루어져야한다고생각한다. 본연구에서가족에대한 DNR 시행태도를조사한결과간호대학생 61.5%, 비보건계열대학생 58.3%, 전체 60.2% 가 상황에따라가족에게 DNR을시행한다 고응답하였다. 이러한결과는의사와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6] 에서 상황에따라가족에게 DNR을시행한다 를 60% 정도응답하여본연구와유사하다고볼수있다. 이는가족에대한 DNR 시행결정은자신이결정주체자가되는것에대해어려워하고있으며, 의사결정에대한부담감을가지고있다고볼수있다. 자신에대한 DNR 시행태도에서간호대학생 58.2%, 비보건계열대학생 54.8%, 전체 56.8% 가 상황에따라한다 가가장많이응답하였다. 시행하지않는다 는간호대학생 14.3%, 비보건계열대학생 25.7% 로비보건계열대학생이더많았으며, 시행한다 간호대학생 25.1%, 비보건계열대학생 14.9% 로나타나간호대학생이더많아두군간에유의한차이가있었다. 이는간호대학생이병원환경에서경험하게된 DNR의상황과이유에대해윤리적고민을한결과와자신에게시행하는 DNR 태도는확고한태도를가지고있어비보건의료계열대학생에비해더높다고볼수있다. DNR 정보제공에대한인식을보면간호대학생 92.1%, 비보건계열대학생 83.7%, 전체 88.7% 가정보제공이필요하다고응답하였다. 이는 119 구급대원을대상으로한연구 [12] 에서 90.4% 가 DNR 정보제공이필요하다고한결과보고와유사하였다. 즉 DNR에대한정보제 4918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공의필요성이강조되고있음을파악할수있다. 그리고본연구에서간호대학생과비보건의료계열대학생두군간에 DNR 정보제공의필요성에대해유의한차이가있어간호대학생이더많이필요하다고응답하였다. 이러한결과는병원현장실습을통하여 DNR의상황을경험하는간호대학생과그렇치못한비보건계열대학생의경우에서차이가있는것으로사료된다. DNR의정보제공시기는간호학생은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 자발적인호흡정지시 순이었다. 이러한결과는 [7] 의연구에서같은결과이었다. 이에비해비보건계열대학생은자발적인호흡정지시, 말기질환으로입원즉시순서로나타났다. 이는병원환경과의료상황을많이경험하는경우가말기질환을가지고있는환자의경우에환자자신이선택할수있는기회가될수있다고생각하며, 비보건계열대학생은자발적인호흡정지가생명이없다고판단하는일반적인생각으로인한결과라고사료된다. DNR정보제공후간호학생은 48.2%, 비보건계열대학생은 24.8% 가요구도가증가할것이라고응답하여유의한차이가있었다. 본연구의결과와 [7] 의연구에서 DNR에관한설명후요구도증가가될것이라는결과와유사하다고볼수있다. 간호대학생은이론적인면에서나임상실습을통하여얻은경험과지식으로 DNR에관한설명이되면환자나환자가족의의사결정에도움을줄수있다고생각하고있다고볼수있다. DNR 정보제공지침서는간호대학생 84.2%, 비보건계열대학생 56.8%, 전체 73.2% 가필요하다고응답하여간호대학생이지침서가더많이필요하다고인식하였다. 본연구에서의간호대학생에나타난결과는간호사와의사를대상으로한연구 [1], 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3], 구급대원을대상으로한연구 [7] 에서정보제공지침서가필요하다고보고한것과유사하였다. 현재임상현장에서의사나간호사들이 DNR에대한체계적인교육이나지침서없이 DNR상황을접하고, DNR 업무를행하고, 상담을해야하는상황에서우리나라의문화적을이해하고환자의자율성을존중하며윤리원칙에기초한충분한논의를통하여정확하고체계적인 DNR 지침서가제정되어서의료진이나구급대원들이윤리적딜레마를해결하고법적으로도보호를받아야할것으로생각되며환자의자율성도보장이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 그러나 DNR 정보제공인식에대한동일한대상자를대상으로한선행연구가없어비교하기에는제한이따라추후반복및확대연구를통하여비교해볼필요가있다고사료된다.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은종교, 헌헌혈경,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차이는종교, 형제ㆍ자매수에따라차이가있었다. 가족 DNR 시행에대한 태도는성별, 연령,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 헌혈경험, 그리고자기자신 DNR시행에대한태도는성별,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에따라차이가있었다. 이러한결과는선행연구가없어직접비교할수는없었으며, [7] 의연구에서성별, 연령, 종교, 결혼상태, 임상근무경력, 현근무지경력, 현직위, 윤리및가치관에관한교육경험에따라 DNR에관련된윤리문제에대한태도차이가있었는데, 본연구결과와동일한변수도있으나차이를본변수자체가달라추후대학생을대상으로반복및확대연구를통해본연구와비교해볼필요성이있다고사료된다. 이상에서본연구의결과는대학생들은전반적으로 DNR결정에확신이없다고볼수있다. 이는가족의결정을따르는가족주의적성격이강한우리나라의사회문화적측면을보여주는것이라고생각된다. DNR이란환자가존엄하게죽을권리의보장과자기결정권이있으며현재우리나라임상현장에서는의사와간호사대부분이 DNR의필요성을절실히느끼고있으나모든병원에서공통적으로사용할수있는법제화된 DNR지침서가없는상황에서심각한갈등을유발하고있으며, 가족주의적성격이강한우리나라의사회문화적환경을고려하여중분한논의를거친법적제도적장치와객관적지침과의료윤리에대한표준을만들어서학부과정학생과의료인및일반인들을대상으로충분한정보제공과홍보가필요하다고사료된다. 5. 결론및제언 본연구는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 DNR과관련된인식및태도를파악하여임상에서사용할수있는 DNR에대한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된서술적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일개전문대학학생으로간호과 758명, 식품영양조리계열 235명, 국방행정학과 109 명, 유아교육과 165명으로총 1267명을대상으로하였으며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는한성숙등 (2001) 이개발한 DNR과관련된인식과경험에대한도구를강현임 (2003) 이수정보완하고본연구의목적에맞도록작성한 25문항으로구성된설문지를사용하였다. 수집된자료는 SPSS 17.0 program 을이용하여실수와백분율을구하였고, x 2 -test로분석하였다. 본연구의결과는다음과같다. 1.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 4919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1 권제 12 호, 2010 식을비교한결과 DNR의필요성, DNR 찬성이유, DNR 반대이유, DNR 결정주체자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2. DNR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태도를비교한결과가족및자기자신 DNR시행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3. DNR 정보제공에대한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의인식을비교한결과 DNR 정보제공필요성, 정보제공시기, 정보제공결과, 정보제공지침서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4.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 DNR 필요성에대한인식차이를검증한결과종교, 헌혈경험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으며, DNR 결정주체자에대한인식차이는종교, 형제ㆍ자매수에따라차이가있었다. 5. 대상자의일반적에따른가족 DNR 시행에대한태도는성별, 연령,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 헌혈경험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고, 자기자신 DNR시행에대한태도차이는성별,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수, 가족중질환및사망자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이상의결과를토대로다음과같이제언하고자한다. 1. 우리나라현실에부합한 DNR에대한교육적, 법적, 제도적, 윤리적인대책을위한추후반복및확대연구가필요하다. 2. 법제화된 DNR과관련한교육이의사, 간호사뿐만아니라학교와일반사회현장에서도필요하다. 3. 환자의자기결정권이충분히반영된환자와가족간의사전동의가확립되어야한다. 참고문헌 [1] Wilson,D.M.. Highlighting the Role of Policy in Nursing Practice Through a Comparison of "DNR" policy Influences and "NO CPR" Decision Influences. Nursing Outlook, 44(6), 272-279. 1996. [2] 손명세, 치료중단의윤리문제와법적장치. 대한의사학회지. 4(7), 707-711. 1998. [3] 장상옥. 중환자실 DNR(Do-Not-Resuscitate) 환자가족의경험과 DNR결정후간호및치료의변화. 경상대학교대학원간호학과석사학위논문. 2000. [4] 김상희, 말기환자의 DNR(Do-Not-Resusciate) 의결정에대한고찰. 간호학탐구, 석사학위논문 : 연 세대학교대학원. 8(2), 80-90. 1999. [5] Turner, J. S., Michell, W. L., Morgan, C. J., & Benatar, S. R.. Limitation of life support : frequency and practice in a London and a Cape Town ICU. Intensive Care Med., 22, 1020-1025. 1996. [6] Jayes, R.L., Zimmerman. J.E., Wagner, D.P., Knaus. W.A., DNR orders in the ICU: current practice and Recent chang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70(18), 2213-2217, 1991. [7] 김선옥, 중환자실에서의치료중단분석.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석사학위논문. 1999. [8] 한나영, 윤홍주, 박일환, 정유석, 유선미. 좋은죽음에대한노인들의인식. 가정의학회지, 23(6), 769-777. 2002. [9] 이미희, 심폐소생술금지 (DNR) 에대한노인들의태도와우울및자아존중감과의관계,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2006. [10] 안은숙, 임상간호사의윤리적가치관과윤리적갈등에관한연구. 이화여자대학교석사학위논문. 1994. [11] 한성숙, 간호사들이임상에서경험하는윤리적딜레마의실상과의사결정에관한연구. 서울대학교박사학위논문. 1992. [12] 유순규, 정지연, 신상열, 최유임, 최혜경, 119구급대원의심폐소생술비시행 (DNR) 과관련된윤리문제인식및태도. 한국산학기술학회지. 10(12), 3931-3942. 2009. [13] 한성숙, 정순아, 문미선, 한미현, 고규희. DNR에대한간호의인식및태도조사, 간호행정학회지 7(3), 403-414. 2001. [14] 강현임, 심폐소생술금지에대한간호사와의사의인식과경험, 한림대학교대학원석사논문. 2003. [15] 전명희. 노인의심폐소생술비시행 (DNR) 에대한간호사의인식, 한양대학교임상대학원석사학위논문. 서울. 2008. [16] 양진향, 이연정, 하상련, 홍진아, 심폐소생술금지에대한간호사와의사의인식과경험. 인제논의, 20(1), 647-662, 2005. 4920
DNR 에대한대학생들의인식및태도 ( 간호대학생과비보건계열대학생비교를중심으로 ) 김성미 (Sung-Mi Kim) [ 정회원 ] 1989 년 2 월 : 경북대학교보건대학원 ( 보건학석사 ) 2006 년 8 월 : 경북대학교대학원 ( 보건학박사 ) 1996 년 3 월 ~ 현재 : 대구과학대학교간호과교수 < 관심분야 > 의 생명공학 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