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 ~ 284 DOI 10.4163/kjn.2010.43.3.273 체중조절프로그램이중년기비만여성의식습관및혈액성분에미치는영향 * 김혜경 김미정 울산대학교식품영양학과 Effects of Weight Control Program on Dietary Habits and Blood Composition in Obese Middle-Aged Women * Kim, Hye-Kyung Kim, Mi-Jeong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University of Ulsan, Ulsan 680-749, Korea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eight control program on dietary habits and blood composition in obese middle-aged women. The program consisted of nutrition education, physical exercise and nutrition counseling was conducted for 12 weeks. Participants of the preliminary study were 255 obese women, among which 82 women participated in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We evaluated the anthropometry, blood lipid profiles, dietary habits of obese women before and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Dietary habits of the subject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in regularity of having breakfast (p <.05), the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p <.001), eating out (p <.01) and the speed of meal (p <.05) after the program.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LDL-cholesterol and systolic pressure of the subjects after nutrition education. Changes of atherogenic index and diastolic pressure were not significant, but had a tendency to decrease. All of the anthropometric outcomes except lean body mass such as BMI, percent body fat, fat mass, and WHR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weight control program. These findings show that weight control program including nutrition education and counseling can improve dietary habits and weight control pattern, and lead the authors to recommend that public health organizations and dietetic professionals should educate obese women on practical strategies for an effective weight management. (Korean J Nutr 2010; 43(3): 273 ~ 284) KEY WORDS: weight control program, obese middle-aged woman, dietary habits, blood composition. 서 생활수준이향상되고식생활이서구화되면서비만이빠른속도로증가하여현대사회의중요한건강문제로대두되고있다. 미국등서양의건강문제로여겨지던비만이최근에는우리나라를비롯하여세계적으로급격한증가를보이고있으며, 2007 년국민건강영양조사 1) 의통계에따르면지난 10여년동안 BMI 수치가 25 이상인비만인구가 26.0% 에서 31.7% 로늘어났으며, 남성의경우 40대비만유병률 접수일 :2010년 2월 18일 / 수정일 :2010년 3월 12일채택일 :2010년 5월 31일 * This study was supported by 2009 Research Fund of University of Ulsan. To whom correspondence should be addressed. E-mail: hkkim@ulsan.ac.kr 론 이 37.9% 에서 50대에 41.7% 로약간증가한반면, 여성의경우 40대 26.6% 에서 50대에는 43.1% 로급격한증가를나타냈다. 이와같이 40세이후의여성은주요만성질환의발생증가및위험요인에대한관리가필요한연령으로선제적으로대응이필요하다고본다. 또한중년여성은가족의식생활에중요한역할을담당하는위치에있으므로그들을대상으로한비만교육은현재증가추세에있는소아, 청소년의비만예방에도도움이될것으로사료된다. 중년비만여성의생활실태를보고한 Lee 등의연구 2) 에서는비만여성이대부분정상체중의여성보다불규칙한식사, 높은외식횟수, 잦은가공식품섭취, 달고짠음식을선호하는식사습관을나타냈으며, Lee 등의연구 3) 에서는비만인여성이정상체중의여성과는다른습관적인식이행동을보이고, 식품선호도에서도인스턴트식품과기름진음식을더 2010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74 / 중년비만여성에서체중조절프로그램효과 좋아하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중년여성의영양섭취실태를조사한 Kim 등의연구 4) 결과동물성지방섭취는높은반면, 식이섬유소, 비타민A, 리보플라빈등의섭취가부족한것으로나타났고, 중년여성의주요건강문제로칼슘섭취와관련이깊은골다공증등이나타난다고보고한연구들 5,6) 에서볼때비만관리의영양적인접근에있어서단순히열량의제한을강조할것이아니라중년여성의식습관및건강문제와관련시켜적절한교육이이루어져야한다. 비만의치료방법으로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등여러가지방법이행해지고있다. 7) 그중에서도식사요법은단순비만치료의기본이되며근본적인칼로리섭취를줄이기위한식사지도가이루어지게된다. 그러나실생활에서는체계적인식사조절없이단식이나기타검증되지않은다이어트방법을이용하여건강을해치는경우가자주발생하고있어적절한영양교육을통한올바른식습관의확립과행동의변화를유도할필요가있다. 바람직한영양교육은영양지식을높이는것이외에식습관및식행동을올바르게개선시키고이것이장기간유지되도록하는데있다. 이미많은연구들에서영양교육이식행동의변화에미치는영향에대해서보고한바있다. 8-10) 영양교육프로그램의효과를평가한 Kang 등의연구 11) 에따르면영양교육을실시한후식행동과식습관이긍정적으로변화하였고, Lee 등의연구 12) 에서도교육후식행동이변화됨에따라체중감량과식사의질이개선되었으며, 혈중지질이효과적으로감소하는것으로나타났다. 식행동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영양교육이외에도교육정도, 경제적여건, 배우자의기호, 가족의종교등여러가지요인이작용하므로단시간학습으로식행동을변화시키는것은쉬운일이아니며지속적인변화를위한반복학습이필요하다. 또한효과적인영양교육이되기위해서는단순히영양지식의습득에그치지않고올바른식태도와식행동이확립되도록실천적인측면을강조하여야한다. 따라서본연구에서는울산지역중년여성을대상으로건강증진프로그램의효과를검증하고더체계적인프로그램의활성화방안을모색하고자체중조절프로그램에참여한대상자의비만실태와영양교육및상담을실시한후식습관및혈액성분, 체성분을비교하였다. 또한적절한영양관리와영양교육을통해균형잡힌식생활실천을유도하여삶의질을제고하고비만의예방및적절한관리를도모하고자하였다. 연구방법조사대상및기간 본조사는중년여성의체중조절실태를조사하고교육전후의변화를비교하기위해 2009년 6월부터 8월까지 12 주에걸쳐울산지역보건소에서실시한체중조절프로그램에참여한중년여성 255명을대상으로이루어졌다. 그중에서영양교육에참여한 82명을대상으로식습관, 체성분, 혈액성분의변화를조사하여영양교육의효과를살펴보았다. 영양교육프로그램영양교육은비만과관련된식행동과생활습관의개선을목표로, 12주동안개별적인영양상담과집단영양교육을실시하였다. 동시에체중조절을위한전문가의운동요법이처방되어실시되었다. 영양교육에서는건강체중에대한올바른이해, 체중조절의필요성, 비만과관련된영양지식및올바른식사계획이이루어지도록지도하였다 (Table 1). 프로그램시작전에현재의식행동과생활습관을파악하여상담에활용하였다. 또한대상자의식품섭취실태를파악하기위해식사일지를작성하도록하여상담에자료로활용하였으며, 작성한식사일지를바탕으로과잉섭취하는영양소또는부족되는영양소와급원식품에대하여교육하였다. 또한 2007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서중년여성의칼슘과철분등무기질의섭취가전반적으로낮게나타났음을고려하여식사에서섭취칼로리를줄이되영양부족이발생하지않도록골고루섭취할것을강조하였다. 조사내용및방법설문지는선행연구 13) 의자료를참고하여본연구목적에맞 Table 1. Nutrition education program contents Week Contents 01. Introduction of the weight control program 02. What is a ideal body weight? 03. Hazard of obesity: obesity-related disease 04. Explain about recording food diary and food tower 05. Explain about obesity and diet 06. Menu planning and practice on cooking 07. Fad diets and food source 08. Dietary behavior modification 09. Explain about obesity and exercise 10. Effective exercise method 11. Importance of weight maintenance 12. Analysis of body composition and blood lipid profile
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284 / 275 도록수정, 보완하여작성하였으며, 설문내용에대하여사전교육을받은상담원이설문지를배부한후면담을통하여조사대상자가직접기록하도록하였다. paired t-test 로검증하였다. 결 과 일반적사항및건강관련행동조사조사대상자의연령, 주관적인체격인식, 다이어트경험과방법, 규칙적인운동실시여부, 운동빈도등을조사하였다. 신체계측및체성분분석대상자의건강및영양상태의변화를살펴보기위해프로그램의전, 후 2회에걸쳐체성분을분석하였으며, 체지방측정기 Inbody 3.0 (Biospace, korea) 을이용하여신장, 체중과함께체지방량, 근육량, 체질량지수 (BMI), 체지방률, 허리- 엉덩이둘레비 (WHR) 등을측정하였다. 식습관조사식습관에서는아침, 점심, 저녁식사의규칙성과간식섭취횟수, 외식횟수, 평균적인식사시간등을조사하였으며, 섭취빈도에따라 3점척도로환산하여평가하였다. 일상적으로섭취하는식품을곡류및전분류, 어육류, 채소및과일류, 유지류, 우유및유제품류다섯가지종류와기타 ( 알코올및커피음료 ) 로나누어섭취빈도에따라 0~9점으로세분화하여점수로환산하였다. 혈액분석및혈압측정혈액은 12시간공복상태에서정맥혈을채취하여혈청총콜레스테롤과중성지방은자동분석기를이용하여효소법으로측정하였고, HDL- 콜레스테롤은침전체를이용하여침전시킨후상층액에서효소법으로측정하였다. LDL- 콜레스테롤은 Friedwald 등 14) 의계산식을이용하였고, 동맥경화지수 (Atherogenic index) 는 Lauer 등 15) 의공식을이용하여구하였다. LDL-콜레스테롤 = 총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5) 동맥경화지수 = ( 총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자료처리및분석회수된설문지 300 부중불완전한응답을제외한 255 부 (85.0%) 를분석하였으며, 이중영양교육에참여하고사후검사를완료한 82명을대상으로영양교육의효과를평가하였다. 수집된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이용하여통계처리하였으며, 각항목의측정치를평균과표준편차및빈도와백분율을구하였다. 각변인들간의상관성은 χ 2 -test 를통하여유의성을검증하였고, 영양교육전후의변화는 일반적사항및신체계측조사대상자들의일반적사항및신체계측의결과는 Table 2와같다. 체중조절프로그램에참여한여성의연령분포는 40세미만이 33.9%, 40~49 세가 35.7%, 50세이상이 31.0% 를차지하였다. 평균신장과체중은각각 157.8 ± 5.3 cm, 68.7 ± 9.1 kg이었다. 체질량지수 (BMI) 의평균은 27.5 ± 3.0 kg/m 2 으로나타났으며, 대한비만학회에서정한한국인비만기준에의하면비만 1단계군이 157명 (61.6%) 으로가장많았고, 과체중군이 49명 (19.2%), 비만 2단계군이 49명 (19.2%) 으로나타났다. 또한체지방률 (percent body fat) 의평균은 35.3 ± 3.5%, 체지방량은 25.0 ± 5.2 kg, 근육량은 39.2 ± 4.4 kg, 허리 -엉덩이둘레비는 0.93 ± 0.05 로나타났다. 한편조사대상자들의주관적인체격인식에서는자신이매우비만이라고생각하는대상자가전체의 55.3% 로가장많았고, 약간비만이라고생각하는대상자는 41.6% 로나타났다. 대상자의 49.4% 가다이어트경험을가지고있었고, 이들이선택한다이어트방법으로는운동, 식사조절, 의사의처방을받거나또는그렇지않은약물사용의순으로높게나타났으며, 뱃살방을이용하거나병원에서메조테라피등의시술을받는대상자도 4.0% 를차지했다. 조사대상자중 21명 (8.2%) 만이거의매일운동을하는것으로나타났으며, 주 3~4 회 운동을하는대상자는 53 명 (20.8%), 주 1~2회 운동을하는대상자가 44명 (17.2%) 으로나타났다. 식습관조사대상자들의식습관으로식사의규칙성, 간식섭취실태,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s Mean ± SD Age (years) 43.6 ± 10.6 < 40 85 (33.3) 1) 40-49 91 (35.7) 1) 50 79 (31.0) 1) Height (cm) 157.8 ± 5.3 Weight (kg) 68.7 ± 9.1 BMI (kg/m 2 ) 27.5 ± 3.0 Percent body fat (%) 35.3 ± 3.5 Fat mass (kg) 25.0 ± 5.2 Lean body mass (kg) 38.3 ± 3.9 WHR 0.93 ± 0.05 1) N (%)
276 / 중년비만여성에서체중조절프로그램효과 외식횟수, 식사속도등을조사하여 Table 3에나타냈다. 식사의규칙성에서는점심과저녁식사는비교적규칙적으로하고있었으나, 아침식사의경우 52명 (20.4%) 이불규칙하거나결식을하는것으로나타났다. 저녁식사이후에섭취하는간식횟수는가끔 ( 주1~2 회 ) 이 154명 (60.4%), 자주 ( 주3회이상 ) 가 62명 (24.3%), 거의안한다 ( 월 1~2 회 ) 는 39명 (15.3%) 순으로나타났다. 또한외식은 한달에 1~2회 로거의하지않는다는사람이 134명 (52.5%) 으로가장높게나타났고, 가끔이 100명 (39.2%), 자주하는사람이 21명 (8.2%) 으로나타났다. 식사하는데소요되는시간은 10~20분 이 140명 (54.9%) 로가장높았고 10분미만 의빠른속도로식사한다는대상자가 67명 (26.3%) 이었으며 20분이상 천천히식사하는대상자는 48명 (18.8%) 으로가장낮게나타났다. 일상적으로섭취하는식품을식품군별로알아보기위하여식품구성탑에제시된형태로식품을구분하고알코올과커피음료를기타로나누어자주섭취하는순으로 9점에서 0점까지점수로환산하여나타낸식품섭취빈도점수를 Table 4에제시하였다. 곡류및전분류의점수는 4.92 ± 1.03점, 육어류 두류 알류가 4.30 ± 1.73 점, 우유및유제품 4.00 ± 1.81 점, 채소및과일류는 3.81 ± 1.16 점으로곡류및전분류다음으로섭취량이많아야함에도불구하고낮은섭취빈도를보였다. 알코올과커피음료는 2.45 ± 1.64점으로알코올보다는커피의섭취가높게나타났다. 혈액성분 Table 5에혈압과혈액성분을분석한결과를나타냈다. 혈청총콜레스테롤의평균치는 200.0 ± 81.3 mg/dl이었 고, 중성지방은 153.0 ± 111.3 mg/dl, LDL- 콜레스테롤은 126.1 ± 84.6 mg/dl, HDL-콜레스테롤은 52.3 ± 84.3 mg/dl 을나타내었다. 수축기와이완기혈압은각각 121.3 ± 14.4 mmhg 와 74.5 ± 9.7 mmhg 이었다. 이러한결과 는평균적으로는별문제가없었으나정상이상에해당하 는대상자가총콜레스테롤군에서 28명 (11.0%), 중성지 방군에서 55명 (21.6%), LDL-콜레스테롤군에서 25명 (9.8%), HDL-콜레스테롤군에서는 95명 (37.3%) 으로비 교적높게나타났다. 식습관과혈액성분 총콜레스테롤과식습관과의관계를분석하여 Table 6에 Table 4. Mean score of food intake frequency Food group Mean ± SD Grains & starch 4.92 ± 1.03 Vegetables & fruits 3.81 ± 1.16 Meat, fish, beans, eggs 4.30 ± 1.73 Milk & dairy products 4.00 ± 1.81 Fat, oils & sweets 1.64 ± 1.37 Others 2.45 ± 1.64 Table 5. Blood lipid profiles and blood pressure Normal Mean ± SD Total cholesterol (mg/dl) < 240 200.0 ± 81.3 Triglyceride (mg/dl) < 200 153.9 ± 111.3 LDL-cholesterol (mg/dl) < 160 126.1 ± 84.6 HDL-cholesterol(mg/dL) 40 52.3 ± 84.3 Atherogenic index - 3.5 ± 1.4 SBP (mmhg) 120 121.3 ± 14.4 DBP (mmhg) 80 74.5 ± 9.7 Table 3. Dietary habits of the subjects N (%) Regularity of meals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a week) Frequency of eating out (a week) Speed of meal Breakfast Regular 203 (79.6) Irregular 052 (20.4) Lunch Regular 239 (93.7) Irregular 016 (06.3) Dinner Regular 238 (93.3) Irregular 017 (06.7) Often ( 3 times) 062 (24.3) Sometimes (1-2 times) 154 (60.4) Rarely (1-2 times/month) 039 (15.3) Often ( 3 times) 021 (08.2) Sometimes (1-2 times) 100 (39.2) Rarely (1-2 times/month) 134 (52.5) > 20 min. 048 (18.8) 10-20 min. 140 (54.9) < 10 min. 067 (26.3)
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284 / 277 Table 6. Dietary habits by total cholesterol level N(%) Normal 1) Abnormal 2) χ 2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a week) Often ( 3 times) 055 (24.2) 07 (25.0) 0.028* Sometimes (1-2 times) 137 (60.4) 17 (60.7) Rarely (1-2 times/month) 035 (15.4) 04 (14.3) Frequency of eating out (a week) Often ( 3 times) 017 (07.5) 04 (14.3) 2.835* Sometimes (1-2 times) 090 (39.6) 10 (35.7) Rarely (1-2 times/month) 120 (52.9) 14 (50.0) Speed of meal > 20 min. 044 (19.4) 04 (14.3) 6.604* 10-20 min. 129 (56.8) 11 (39.3) < 10 min. 054 (23.8) 13 (46.4) *: p <.05, 1) TC < 240 mg/dl, 2) TC 240 mg/dl Table 7. Dietary habits by triglyceride level N(%) Normal 1) Abnormal 2) χ 2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a week) Often ( 3 times) 048 (24.0) 14 (25.5) 0.608 Sometimes (1-2 times) 123 (61.5) 31 (56.4) Rarely (1-2 times/month) 029 (14.5) 10 (18.2) Frequency of eating out (a week) Often ( 3 times) 014 (07.0) 07 (12.7) 5.445 Sometimes (1-2 times) 083 (41.5) 17 (30.9) Rarely (1-2times/month) 103 (51.5) 31 (56.4) Speed of meal > 20 min. 036 (18.0) 12 (21.8) 0.412 10-20 min. 111 (55.5) 29 (52.7) < 10 min. 053 (26.5) 14 (25.5) 1) Triglyceride < 200 mg/dl, 2) Triglyceride > 200 mg/dl 제시하였다. 총콜레스테롤은공복시정상수준인 240 mg/ dl 미만인정상군과이상군으로나누어살펴보았다. 총콜레스테롤과식습관의관계에서간식횟수는정상군과이상군모두가끔섭취한다는대상자가 137 명 (60.4%) 과 17 명 (60.7%) 으로가장높게나타났으며, 자주섭취하는경우도각각 55명 (24.2%), 7명 (25.0%) 으로비슷하게나타났다. 두군간의큰차이는없었으나대상자들이모두비만단계에해당하기때문에비교적간식섭취빈도가높게나타난것으로보인다. 외식횟수는두군모두 한달에 1~ 2회 가가장높게나타났고, 유의한차이는나타나지않았다. 식사시간과총콜레스테롤과의관계에서는정상군에서 10~20분 이 129명 (56.8%) 으로가장높은반면이상군에서는 10 분미만 의빠른속도로식사한다는대상자가 13 명 (46.4%) 로가장높게나타나서식사속도가빠를수록총콜레스테롤도유의하게높게나타났다 (p <.05). 중성지방의농도가 200 mg/dl 미만인정상군과이상군 으로나누어식습관의관계를나타내었다 (Table 7). 중성지방과간식횟수의관계에서는두군모두가끔 ( 주 1~2 회 ) 섭취하는대상자가가장높게나타났다. 외식횟수에서는유의성은없었으나이상군에서외식빈도가약간높은경향을보였고, 식사속도는두군모두 10~20 분 이가장높게나타났다. LDL-콜레스테롤은혈중농도가 160 mg/dl 미만인정상군과이상군으로나누어식습관과의관계를살펴보았다 (Table 8). 간식섭취와의관계에서는두군모두가끔 ( 주 1~2 회 ) 섭취한다는대상자가 138 명 (60.0%), 16명 (64.0%) 으로가장높게나타났다. 두군의뚜렷한차이는나타나지않았지만대부분간식의섭취빈도가높음을알수있었다. 외식횟수에서는두군모두비슷한수준인 한달에 1~2 회 로외식빈도가낮게나타났으며, 식사속도는두군에서모두 10~20분 이가장높게나타났지만모두유의한차이를보이지는않았다.
278 / 중년비만여성에서체중조절프로그램효과 Table 8. Dietary habits by LDL-cholesterol level N(%) Normal 1) Abnormal 2) χ 2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a week) Often ( 3 times) 057 (24.8) 05 (20.0) 0.281 Sometimes (1-2 times) 138 (60.0) 16 (64.0) Rarely (1-2 times/month) 35 (15.2) 04 (16.0) Frequency of eating out (a week) Often ( 3 times) 019 (08.3) 02 (08.0) 0.138 Sometimes (1-2 times) 091 (39.6) 09 (36.0) Rarely (1-2 times/month) 120 (52.2) 14 (56.0) Speed of meal > 20 min. 045 (19.6) 03 (12.0) 1.037 10-20 min. 126 (54.8) 14 (56.0) < 10 min. 059 (25.7) 08 (32.0) 1) LDL-cholesterol < 160 mg/dl, 2) LDL-cholesterol 160 mg/dl Table 9. Dietary habits by HDL-cholesterol level N(%) Normal 1) Abnormal 2) χ 2 Frequency of eating snack after dinner (a week) Often ( 3 times) 47 (29.4) 15 (15.8) 6.074* Sometimes (1-2 times) 91 (56.9) 63 (66.3) Rarely (1-2 times/month) 22 (13.8) 17 (17.9) Frequency of eating out (a week) Often ( 3 times) 14 (08.8) 07 (07.4) 0.658* Sometimes (1-2 times) 65 (40.6) 35 (36.8) Rarely (1-2 times/month) 81 (50.6) 53 (55.8) Speed of meal > 20 min. 28 (17.5) 20 (21.1) 0.500* 10-20 min. 89 (55.6) 51 (53.7) < 10 min. 43 (26.9) 24 (25.3) *: p <.05, 1) HDL-cholesterol 40 mg/dl, 2) HDL-cholesterol < 40 mg/dl HDL-콜레스테롤의혈중농도가 40 mg/dl이상인정상군과정상치보다낮은이상군으로나누어식습관과의관계를 Table 9에나타냈다. HDL-콜레스테롤과간식횟수와의관계에서는이상군에서가끔 ( 주 1~2 회 ) 섭취한다는대상자가 63명 (66.3%) 으로정상군의 56.9% 보다높게나타났으며, 자주 ( 주 3회이상 ) 섭취하는대상자가오히려정상군에서더높게나타났다 (p <.05). 외식횟수는두군모두에서 한달에 1~2 회 가 50.6%, 55.8% 로높게나타났고유의성은없었다. 식사시간은두군모두 10 분 ~20 분 이 55.6%, 53.7% 로가장높게나타났다. 영양교육전후변화식습관영양교육전후식습관의변화를 Table 10에나타냈다. 아침식사를하는대상자는 2점, 하지않는대상자는 1점이라 했을때아침식사는교육전후에 1.18 점에서 1.93 점으로교육후더규칙적인모습을보였고, 점심식사도 1.95 점에서 2.00 점으로유의적으로증가하였다. 특히아침식사의경우교육전다른끼니에비해높은결식률을보였으나, 교육후에개선된것으로나타났다 (p <. 05). 저녁식사는유의적이지는않았지만교육후에결식률이감소하는경향을보였다. 그외의식습관변화로간식횟수, 외식횟수, 식사속도를살펴보았다. 저녁식사이후간식섭취가상담전 2.28 ± 0.66 점에서상담후 1.74 ± 0.78 점으로유의적인감소를나타냈다 (p <.001). 외식횟수는 2.70 ± 0.54 점에서 2.46 ± 0.66 점으로유의하게감소하였고 (p <.01), 식사하는데소요되는시간은 1.62 ± 0.78 점에서 1.86 ± 0.54 점으로유의적으로증가하여 (p <.05), 모두긍정적인변화를가져왔다.
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284 / 279 혈액성분 Table 11 에제시한영양교육전후의혈액지질의변화를보면조사대상자전체의평균총콜레스테롤이 199.3 ± 37.1 mg/dl에서 179.0 ± 44.2 mg/dl 로유의적인감소를나타내었으나 (p <.001), 개인별로보면조사대상자중 30명 (36.6%) 은 1~78 mg 증가되었다. 중성지방또한 166.0 ± 95.3 mg/dl에서 128.5 ± 87.8 mg/dl 로교육후에큰감소를보였지만 (p <.001), 31명 (36.6%) 은오히려 8~335 mg 증가하였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은 45.5 ± 13.3 mg/ dl에서 45.0 ± 17.6 mg/dl 로약간감소하는경향을나타냈지만, 31 명 (37.8%) 은오히려 1~36 mg 증가되었다. LDL- 콜레스테롤은 120.6 ± 34.8 mg/dl에서 108.2 ± 34.1 mg/dl 로유의적으로감소하였으나 (p <.01), 31 명 (37.8%) 은 0.8~77.8 mg 증가되었다. 동맥경화지수는유의성은없었으나 3.7 ± 1.3에서 3.4 ± 1.6 로감소하는경향을보였지만이중 30명 (36.6%) 은증가되었다. 대상자의수축기혈압 (SBP) 은 123.4 ± 15.9 mmhg에서 120.6 ± 14.2 mmhg 로유의적으로감소하였으나 (p <.05), 30 명 (36.6%) 은 1~36 mmhg 증가하였다. 이완기혈압 (DBP) 은 76.0 ± 10.0 mmhg에서 74.5 ± 10.5 mmhg 로유의성은없었지만대체로감소하는경향을보였지만, 이중 29 명 (35.3%) 은 1.0~24 mmhg 증가하였다. 체성분영양교육전후의체질량지수 (BMI), 체지방률 (Percent of body fat), 체지방량 (Fat mass), 근육량 (Lean body mass), 허리 -엉덩이둘레비 (Waist-hip ratio) 를분석한결과는 Table 12 와같다. 체질량지수는 28.1 ± 3.1 에서 27.0 ± 3.0 로유의적인감소를보였다 (p <.001). 그러나개인별로체중의변화를보면조사대상자중 7명 (8.5%) 은오히려 0.4~1.7 kg의체중의증가를가져왔다. 체지방률과체지방량도각각 35.3 ± 3.5에서 33.3 ± 3.8로, 25.0 ± 5.2 에서 22.8 ± 4.9로유의하게감소하였다 (p <.001). 근육 량은교육전의수준을유지하였고, 복부비만판정의지표가되는허리- 엉덩이둘레비는 0.93 ± 0.05에서 0.91 ± 0.05 로유의한감소를보였다 (p <.001). 고찰 본연구는울산지역보건소에서실시하는체중조절프로 그램에참여한 BMI 23 kg/m 2 이상의중년여성 255명을 대상으로현재의식습관, 비만실태, 혈액성분및체성분등 을조사하였다. 이중 12주간의영양교육및상담, 운동요법 프로그램에참여한 82명을대상으로영양교육의효과를보 기위하여프로그램전과후의식습관, 혈액성분, 체성분의 변화등을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의평균연령은 43.6 ± Table 11. Changes in blood lipid profiles and blood pressure Baseline Final Mean ± SD Mean ± SD t-value Total cholesterol (mg/dl) 199.3 ± 37.1 179.0 ± 44.2 4.056*** Triglyceride (mg/dl) 166.0 ± 95.3 128.5 ± 87.8 3.775*** HDL-cholesterol (mg/dl) 45.5 ± 13.3 45.0 ± 17.6 0.399*** LDL-cholesterol (mg/dl) 120.6 ± 34.8 108.2 ± 34.1 2.795*** Atherogenic index 3.7 ± 1.3 3.4 ± 1.6 1.592*** SBP (mmhg) 123.4 ± 15.9 120.6 ± 14.2 2.033*** DBP (mmhg) 76.0 ± 10.0 74.5 ± 10.5 1.572*** *: p <.05, **: p <.01, ***: p <.001 Table 12. Changes in anthropometric parameters Baseline Final t-value Mean ± SD Mean ± SD Body mass index (kg/m 2 ) 28.1 ± 3.1 27.0 ± 3.0-9.262*** Percent body fat (%) 35.3 ± 3.5 33.3 ± 3.8-9.380*** Fat mass (kg) 25.0 ± 5.2 22.8 ± 4.9-7.278*** Lean body mass (kg) 38.3 ± 3.9 39.2 ± 4.4-2.392*** WHR 0.93 ± 0.05 0.91 ± 0.05-9.142*** ***: p <.001 Table 10. Comparison of regularity score of meals & dietary habit scores Baseline Final t-value Regularity score of meals Breakfast 1.18 ± 0.39 1) 1.93 ± 0.26-13.038*** Lunch 1.95 ± 0.22 2.00 ± 0.00-2.038*** Dinner 1.95 ± 0.22 1.99 ± 0.11-1.348*** Dietary habit scores Frequency of eating snack 2.28 ± 0.66 1.74 ± 0.78-4.702*** Frequency of eating out 2.70 ± 0.54 2.46 ± 0.66-3.252*** Speed of meal 1.62 ± 0.78 1.86 ± 0.54-2.625*** N(%) *: p <.05, **: p <.01, ***: p <.001, 1) Mean ± SD
280 / 중년비만여성에서체중조절프로그램효과 10.6 세였으며, 40세미만이 33.9%, 40~49 세가 35.7%, 50세이상이 31.0% 였다. 평균신장은 157.8 ± 5.3 cm였고, 체중은 68.7 ± 9.1 kg이었다. 이는 2007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40~44 세여자평균 157.4 cm, 58.8 kg과비교하여체중이 9.9 kg 더많고, 성인비만여성을대상으로한 Moon 등의연구 16) 에서보다 6.3 kg이많았다. BMI 의평균은 27.5 ± 3.0 kg/m 2 였으며, 비만1 단계군이 61.6% 로가장많았고, 과체중군이 19.2%, 비만2 단계군이 19.2% 를차지하였다. 비만성인을대상으로실시한 Kim 등의연구 17) 결과 (27.1 ± 2.0) 와비슷한수준이었다. 체중조절과관련하여주관적체격인식과다이어트경험및방법, 운동여부를살펴보았다. 주관적체격인식에서자신이 매우비만 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전체의 55.3% 로가장많았고, 약간비만 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 41.6% 였다. 대상자의 49.4% 가다이어트경험을가지고있었으며, 다이어트방법으로는운동, 식사조절, 의사의처방을받거나또는그렇지않은약물사용순이었다. 식욕억제, 지방흡수저해등의기능을가진약물의남용으로나타나는부작용에대한보고 18) 에서볼때, 근본적인생활습관교정없이약물만을우선적으로사용하는것은지양되어야할것으로생각된다. 운동여부에서는전체의 8.2% 가거의매일운동을하는것으로나타났으며, 주 3~4 회로자주운동을하는사람이 20.8%, 주 1~2 회정도로가끔운동을하는사람이 17.2% 로나타났다. 이는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서 1주일에 5~7 회, 30분이상의중등도신체활동을하는 40~49 세의여성이 21.3% 인것과비교하면대상자들의운동빈도는매우낮은것을알수있다. 한편다이어트시도방법으로운동이 71.4% 로가장높게나타난것으로미루어운동의중요성과필요성에대해서인식은하고있으나운동습관이불규칙하고단기적이라는점에서운동교육과함께꾸준히운동을할수있는환경이마련되어야할것으로보인다. 식습관에대한조사로식사의규칙성, 식사시간, 간식횟수, 외식횟수를조사하였다. 식사의규칙성에서는아침결식이 20.4% 로점심과저녁식사에비하여높게나타났다. Yang 등의연구 19) 에서는아침식사는다른끼니의과식방지의역할을하며아침식사의규칙성이영양섭취의질적인면과건강상태에기여하는바가크다고하였다. 또한아침식사가기억력등인지능력향상에영향을미친다고보고한다른연구 20) 에서도규칙적인아침식사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대중매체등을통하여어린이와청소년을대상으로학습능력을저하시키는아침결식률을 낮추기위한홍보가이루지고있으나, 중년의여성, 즉어머니의불규칙적인식사가자녀의아침결식에도영향을줄수있으므로성인을대상으로식사의규칙성에대한교육과홍보가함께시행되어야할것이라했다. 식사하는데소요되는시간은 10~20 분미만 이 54.9% 로가장높았고 10분미만 의빠른속도로식사하는대상자가 26.3% 인것으로나타났다. 이는비만여성의식사속도가빠르다고보고한 Kang 등의연구 11) 와비슷한결과를보였다. 이와같이빠른식사속도는포만감의신호가전해지기도전에많은양을섭취하여과식의원인이될수있으므로영양교육시에식사의속도와관련된교육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저녁식사후섭취하는간식횟수는 1~2 회 가 60.4%, 3 회이상 이 24.3%, 거의안한다 는대상자가 15.3% 순이었다. 외식은 거의하지않는다 는대상자가 52.5% 로가장높게나타났고, 주 1~2 회이상 이 39.2%, 주 3회이상 외식을하는대상자가 8.2% 로나타났다. Park 등의연구 21) 에서는과체중군에서저체중군보다외식횟수가유의적으로높게나타났다고보고하였다. 중년비만여성을대상으로한연구 16) 에서도외식을주 1~2회한다는대상자가 59.2% 로가장높게나타나본연구결과와비슷하였다. 일반적으로외식은메뉴선택에서자신의기호를우선시하고양조절이힘들다는점등으로인해고칼로리, 과잉섭취로이어질수있으므로쉽게비만을유발할수있다. 여러연구에서도대부분외식빈도가비만도에영향을미친다고보고하였으나, 여성의사회진출이나주 5일근무제등변화된현대사회의생활양식으로인해외식의빈도는점차증가하고있다. 따라서영양교육을실시할때외식의절제만을강요할것이아니라외식을할때올바른메뉴선택이이루어질수있도록교육하는것이더효율적일것으로사료된다. 식품군섭취실태에서는곡류및전분류의점수가 4.92 ± 1.03점이었고, 채소및과일류 3.81 ± 1.16점, 어육류 4.30 ± 1.73 점, 우유및유제품류는 4.00 ± 1.81 점이었다. 이결과는비만성인의영양섭취를조사한 Kim 등의연구 17) 와유사한결과를나타났으며, 비만한사람에게서심혈관질환등의위험이높게나타나는점을고려할때채소및과일류는지방과콜레스테롤흡수억제, 담즙산흡수억제및분비촉진등식이섬유로서의역할을하므로섭취량을늘릴필요가있다고했으며, 22) Bae 등의연구 23) 에서는폐경기이후여성에게서골밀도증진에채소와과일의섭취가영향을미친다고보고하여다양한식품섭취의중요성을강조하였다. 대구지역주부들의비만정도에따른식행동특성과
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284 / 281 영양섭취실태에관한연구에서과체중군에서열량과지방의섭취가높았으며, 체지방과는외식빈도, 인스턴트음식섭취및식사의양이상관성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24) 알코올과커피음료가포함된기타는 2.45 ± 1.64 점으로나타났다. 2007 년도건강영양조사결과커피는 1일 1회, 탄산음료주 1회, 우유는 2일에 1회마시는것으로보고되었다. 커피를즐기는사람들이늘어나면서국내의커피산업의규모는점점커져가고있으며 Seo 등의연구 25) 에의하면우리나라 40대이상의중년층에서는원두커피에비하여상대적으로칼로리가높은믹스형태의커피를즐긴다고보고되었다. 따라서중년여성에게서상대적으로많은양의커피섭취가비만발생에영향을미칠수있을것으로생각되며교육시에칼로리를줄인커피섭취에대한내용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전체대상자의총콜레스테롤의평균치는 199.3 ± 37.1 mg/dl 이었고, 중성지방은 166.0 ± 95.3 mg/dl, LDL- 콜레스테롤은 120.6 ± 34.8 mg/dl 을나타냈다. 서양에서는주로총콜레스테롤이높아고지혈증이발생하는반면, 우리나라는당류섭취에서유도된중성지방의농도가높게나타나며본연구에서도총콜레스테롤에비해중성지방농도가높게나타났다. Frank 등의연구 26) 결과에서는탄수화물섭취의증가에의해중성지방수치가높게나타났고, 2007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의하면미국인의식사에서는지질섭취가높게나타난반면한국인은지질보다탄수화물의섭취가높게나타났다고보고하였다. 한편 Kim 등의연구 27) 에서는저에너지식이섭취, 고지방식품섭취제한및운동중재를통하여폐경후비만여성들의중성지방과 HDL-콜레스테롤농도의개선시킬수있다고하였다. 수축기와이완기혈압은각각 123.4 ± 15.9 mmhg 와 76.0 ± 10.0 mmhg 이었다. 체성분검사에서는 BMI 가평균 28.1 ± 3.1 로나타났고, 체지방률이 35.3 ± 3.5% 였다. 체지방량은 25.0 ± 5.2 kg, 허리- 엉덩이둘레는 0.93 ± 0.05 로나타났다. 이러한결과는비만여성을대상으로한 Moon 등의연구 16) 와비교하여체지방률, 허리- 엉덩이둘레비등은비슷한수준이었고, BMI 와체지방량은약간높게나타났다. 각변인들간의상호관련성을분석한결과, 식습관과혈액지질성분과의관계에서는총콜레스테롤의경우저녁식사후간식섭취횟수와외식횟수에서정상군 (240 mg/dl 미만 ) 과이상군 (240 mg/dl 이상 ) 사이에유의적인차이는없었지만콜레스테롤수치가높은군에서외식이잦은경향을보였다. 식사속도와의관계에서는정상군 (23.8%) 보다이상군 (46.4%) 에서 10분미만 의빠른속도로식사 한다는대상자가높게나타났다 (p <.05). Jung 등의연구 28) 에서도식사속도가빠르고, 외식이잦을수록혈중콜레스테롤이높게나타나는경향을보였다. 중성지방의경우두군간에유의적인차이를보이지는않았지만, 이상군에서외식빈도가약간높은경향을보였고, LDL-콜레스테롤은정상군 (160 mg/dl 미만 ) 과이상군사이에간식섭취빈도, 외식횟수및식사속도등에서모두유의적인차이를나타내지않았다. HDL- 콜레스테롤도두군간에유의적인차이를보이지않았으나, 간식섭취를자주 ( 주 3회이상 ) 하는대상자가정상군에서높게나타났다. 외식의경우대부분다양한영양섭취를하는경우가드물기때문에탄수화물의과다섭취나섬유질부족등의문제가발생하기쉬우며특히잦은외식으로인한과다한탄수화물의섭취는중성지방농도를상승시킬수있을것으로사료된다. Yoon 등의연구 29) 에서는식습관이나쁠수록중성지방이유의적으로높다고보고하여식습관과중성지방의관련성을나타내었다.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은관상동맥질환발생의주요한위험인자로알려져있으며, 본연구에서는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 95명 (37.3%) 으로비교적높게나타났다. 이결과는중성지방수치가높게나타난것과관련이있는것으로생각된다. 비만정도와식습관과의관계에서는식사속도에서비만 2 단계군이 10분미만으로빠르게식사하는대상자가약간높은경향을보였다. 이러한결과는비만군에서외식빈도와간식빈도가높게나타난 Chang 등의연구 30) 와일치하며, 일반적으로알려진바와같이잦은간식섭취와빠른식사속도, 높은외식빈도등이비만도를높이는데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12주간의체중조절프로그램실시후의대상자들의식습관, 혈액성분, 체성분의변화를분석한결과교육전후식사규칙성에서는상담전규칙적으로아침식사를한다는비율이 81.7% 에서상담후 92.7% 로유의적인증가를보였다. 점심과저녁식사또한긍정적인변화를나타냈다. 간식섭취횟수는상담전 2.28 ± 1.3 점에서상담후 1.74 ± 1.1 점으로유의적인감소를나타냈다 (p <.001). 식사하는데소요되는시간은 1.62 ± 1.3 점에서상담후 1.86 ± 0.9점으로증가를보였고 (p <.05), 외식횟수는 2.70 ± 1.1점에서 2.46 ± 0.9 점으로유의하게감소하였다 (p <.01). 이러한결과는영양상담프로그램에참여한후식습관이긍정적으로변화한 Do 등의연구 31) 결과와일치한다. 식사의규칙성과관련이있는다른요인으로는운동여부와외식여부에서유의적인차이를나타내었는데운동을규칙적으로하는경우, 그리고외식을잘하지않는경우에식사를더규
282 / 중년비만여성에서체중조절프로그램효과 칙적으로하는것을알수있었다. 이러한결과는건강에대한관심도의차이인것으로생각되며운동을규칙적으로하는사람이식사를더규칙적으로하려는것을알수있다. 상담후에나타난전체적인식습관점수의긍정적인변화는체중조절프로그램을통하여식사의규칙성, 천천히식사, 과식등의개선을보인 Choi 등의연구결과 32) 와같이나타났으며, 영양교육이식사요법에대한실천및인지도에미치는효과에대해보고한 Lim 등의연구결과 33) 와도일치하였다. 혈청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및수축기혈압은상담후에유의적으로감소하였다 (p <.001). HDL- 콜레스테롤도약간감소하는경향을나타냈으나유의성은없었다. 이는영양상담후 HDL- 콜레스테롤의수준이증가하였다고보고한 Wang 등의연구 34) 와는다른결과를보였다. 동맥경화지수와이완기혈압도유의적이진않았지만대체로감소하는경향을보였다. Lee 등의연구 11) 에서는영양교육후식행동향상군에서총콜레스테롤과중성지방수치가유의적으로감소하였다고보고하여본연구결과와일치하였다. 이러한혈액성분의긍정적인변화는영양교육을통하여개선된식행동에의해비만관련질환의위험이효과적으로감소함을나타내는것이다. 그러나조사대상자들의개인별변화를살펴보면혈청콜레스테롤, 중성지방및 LDL- 콜레스테롤의경우 30~31 명 (36.6~37.8%) 은오히려수치가증가되어부정적인결과를보였으며, 동맥경화지수, 수축기혈압및이완기혈압에서도같은양상을보였다. 한편 HDL-콜레스테롤의경우에도 31명 (37.8%) 이 1~36 mg 의범위로증가되어긍정적인결과를나타냈다. 이러한결과는단기간에체중감량을원하는대상자들이지나치게지질섭취를제한하여나타난것으로생각되므로, 대상자에게비만치료는장기적으로이루어져야함을인식시키고다양한식품섭취의중요성을더욱강조할필요가있겠다. 교육전후체질량지수는 28.1 ± 3.1 kg/m 2 에서 27.0 ± 3.0 kg/m 2 로유의적인감소를보였다 (p <.001). 그러나개인별로체중의변화를살펴보면조사대상자중 7명 (8.5%) 은오히려 0.4~1.7 kg의체중의증가를가져왔지만이들도장기적으로체중관리를한다면긍정적으로감소되리라생각된다. 체지방률과체지방량도각각 35.3 ± 3.5% 에서 33.3 ± 3.8% 로, 25.0 ± 5.2 kg에서 22.8 ± 4.9 kg로유의하게감소하였다 (p <.001). 근육량은 38.3 ± 3.9 kg에서 39.2 ± 4.4 kg로거의비슷하였고, 허리 -엉덩이둘레비는 0.93 ± 0.05에서 0.91 ± 0.05 로유의한감소를보였다 (p <.001). Kang 등의연구 11) 에서도영양교육후체중과 BMI 가비슷한수준으로감소하는결과를보였다. 이러 한체성분의변화는단기간에이루어진것으로세계보건기구에서도비만을장기적인치료가필요한질병이라고정의하였듯이체중감량이이루어진후에도꾸준한관리와노력이필요하다고하겠다. Jang 등의연구 28) 에서도감량된체중을효과적으로유지하기위하여지속적인환자와의접촉이필요하다고하였다. 이러한장기적인관리를위하여인터넷등다양한매체를활용한영양교육이시도되고있으며, 26,27) Kang 등의연구 24) 에서언급된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기법이보건소사업에서전화나문자서비스등을통하여부분적으로실시되고있다. 중년여성을대상으로식행동개선프로그램 ( 영양교육 ) 을실시한후식사의질, 체성분및혈액성분을비교한결과영양소섭취의양적인측면뿐만아니라균형적인식사조절등질적인면에서도향상되었다. 또한체지방률, 혈중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및동맥경화지수가감소하였고 HDL- 콜레스테롤은증가하였다고한다. 39) 비만아동들을대상으로 10주간의체중조절프로그램의효과를연구한논문 40) 에서아침식사의규칙성, 식사의양등의식습관은유의적인차이를보이지는않았지만긍정적으로변화되었다고한다. 한편 TV시청시간과컴퓨터게임은유의적인차이를보이지않았고, 신체활동량은유의적으로증가되었다고한다. 결과적으로영양교육을통하여식습관, 식행동, 신체활동등의생활습관이개선되어질수있음을보고하였다. 이상의결과를종합해보면비만중년여성을대상으로식습관, 비만도, 혈액성분등의관계에서식사의규칙성, 식사속도, 간식섭취와외식의빈도등이조사대상자의비만도와관련이있는것으로나타났고식사시간과총콜레스테롤사이에유의적인관련성이있었으며, HDL- 콜레스테롤과간식횟수사이에도관련성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영양교육을실시한후에식습관이개선되었고, 비만도와혈액성분등또한긍정적인방향으로변화하였다. 이러한변화는지식습득이태도와행동의변화를가져와궁극적인비만개선의효과로나타났음을보여주었다. 그러나프로그램을실시한기간이 12주로짧았기때문에지속적인변화를볼수없었던제한점이있었고, 운동요법등이함께이루어진점을고려할때단순히영양교육만의효과로보기에는다소무리가있다. 또한프로그램실시기간중에중도탈락자가많았던점은여러가지이유가있겠지만프로그램내용의다양화와체계적인대상자관리등으로대상자의꾸준한참여가이루어질수있는여건이만들어져야하며, 장기적인비만치료의특성을고려하여일회성사업에그치지않고지속
한국영양학회지 (Korean J Nutr) 2010; 43(3): 273~284 / 283 적인관리가이루어질수있는환경이조성되어야할것으로보인다. 요 본연구에서는 12주간중년비만여성을대상으로체중조절프로그램 ( 영양교육및상담, 운동요법 ) 을실시하여식습관, 혈액성분, 체성분의변화를살펴보고자하였다. 영양교육실시후식습관에서는식사의규칙성, 간식섭취횟수, 외식횟수및식사속도등이긍정적으로개선되었다. 혈액지질성분과혈압에서는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이유의적으로감소하였으며, 동맥경화지수와이완기혈압도유의적인차이는없었지만감소하였다. 비만지표인 BMI와 WHR ( 허리- 엉덩이둘레비 ) 이유의적으로감소되어체중이감량됨을알수있었고체지방률, 지방량도유의적으로감소되었으며, 근육량은유의적인차이는없었지만약간의증가를가져와서장기적으로체성분의긍정적인변화를기대할수있었다. 이상의결과를미루어효율적인비만관리를위해서는획일적인방법보다는대상자들의특성을고려하여식행동개선에초점을맞춘영양교육및상담과아울러운동요법을병행하여관리가이루어져야할것으로생각된다. 그러기위해서는각영역의전문가들의긴밀한협조와노력으로실질적인건강향상을위한체계적인비만관리프로그램이이루어져비만을예방하고건강지표향상을가져와국민건강증진에도움이될것으로본다. 약 Literature cited 1)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07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report. Seoul; 2009 2) Lee OH, Kim HY, Kim SH, Kim HK. Dietary habits and life style of overweight women. The Yongin J of Public Health & Welfare 2004; 9(1): 95-105 3) Lee SM, Oh AR, Ahn HS. Major Dietary Patterns and Their Associations with Socio-Demographic, Psychological and Physical Factors Among Generally Healthy Korean Middle-Aged Women. Korean J Community Nutr 2008; 13(3): 439-452 4) Kim SK, Sunwoo JG, Lee EJ. Relation of mineral nutrition status and climacteric symptoms in pre- and postmenopausal women. Korean J Nutr 2006; 39(2): 121-132 5) Kim YS, Lee JM. Utilization of calcium and osteoporosis. J Allied Health Sciences 1994; 20(1): 91-100 6) Lee BK, Chang YK, Choi KS. Effect of nutrient intake on bone mineral density in postmenopausal women. Korean J Nutr 1992; 25(7): 642-655 7) Kweon HJ, Cho SI. Successful management of the obese patient. The Konkuk J of Medical Sciences 2002; 12: 1-24 8) Yim KS. The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ypertensive female elderly at the public health center. Korean J Community Nutr 2008; 13(5): 640-652 9) Kim HK. Effect of nutrition course on food habits and nutrition knowledge. J Human Ecology Univ. of Ulsan 2000; 1(2): 15-30 10) Chin JH, Lee KJ, Lee YH. Effect of nutritional education on food behavior of unbalanced diet children: An investigation of children at elementary schools in Incheon. J East Asian Soc Dietary Life 2002; 12(1): 7-14 11) Kang JS, Kim HS.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a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 for the middle aged obese women. Korean J Food & Nutr 2004; 17(4): 356-367 12) Lee YA, Kim KN, Chang NS. The effect of nutrition on weight control and diet quality in middle-aged women. Korean J Nutr 2008; 41(1): 54-64 13) You SY, Kim HK. Food habits and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of adults in Ulsan. Korean J Community Nutr 2003; 8(6): 889-900 14) Friewald WT, Levy RI, Fredrickson, DS. Estimation of the concentration of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 plasma without use of the preparative ultracentrifuge. Clin Chem 1972; 18: 499-502 15) Lauer RM, Clarke WP, Lee J. Factor affec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hidhood and adult cholesteol levels. The Muscatine study. Pediatrics 1988; 82: 309-318 16) Moon HK, Lee HJ, Park Y. Comparison of health status and dietary habits by percent body fat (PBF) change for adult women in the weight control program by the community health center. Korean J Community Nutr 2007; 12(4): 477-488 17) Kim SH, Kim JY, Ryu KA, Sohn CM. Evaluation of the Dietary diversity and nutrient intakes in obese adults. Korean J Community Nutr 2007; 12(5): 583-591 18) Yu SJ.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obesity. Korean J Endocrinology 2008; 23(4): 223-233 19) Yang IS. Enhancing the school food service management through national school breakfast program. J Korean Diet Assoc 1997; 3 (2): 223-238 20) Wesnes KA, Pincock C, Richardson D, Helm G, Hails S. Breakfast reduces declines in attention and memory over the morning in school children. Appetite 2003; 41: 329-331 21) Park JA, Yoon JS. Dietary behaviors and status of nutrient intakes by the obesity levels of housewives in Daegu. Korean J Community Nutr 2005; 10(5): 623-632 22) Gallaher DD, Hassel CA, Lee KJ, Gallaher CM. Viscosity and fermentability as attributes of dietary fiber responsible for hypocholesterolemic effect in hamsters. J Nutr 1993; 123: 244-252 23) Bae YJ, Sung CJ. A comparison between postmenopausal osteoporotie women and normal women of their nutrient intakes and the evaluation of diet quality. Korean J Community Nutr 2005; 10 (2): 205-215 24) Kang SU, Na YS. The analysis toward consumption state, import and export in the world coffee market. Korean J Culinary Research 2004; 10(3): 65-82 25) Seo JY. A study about a strategy to extend bean coffee market in korea [dissertation]. Seoul: Kyonggi University;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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