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KB 중국금융시장정보 1. 1. 1 이정진 연구위원( 57) 이슈진단 1-1월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년 중국 위안화 환율 전망과 한국경제에 대한 시사점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 겸 연구위원 최근 위안화 절하폭 확대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증대 지난해 위안화의 대달러화 환율 절하폭이 역대 최대 수준인.%를 기록하였고, 금년들어 증시불안 과 함께 주동안 1.% 추가 절하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크게 증폭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글로벌 경제 참가자들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와 함께 향후 위안화의 대폭 절하 가능성 을 예상하였고, 일부에서는 글로벌 환율 전쟁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위안화의 대달러화 환율(1~1년)].7. CNY CNH.5. 1년 이후.3..1 자료: Bloomberg Jan-1 Jul-1 Jan-13 Jul-13 Jan-1 Jul-1 Jan-15 Jul-15 Jan-1 [연간 위안화의 대달러화 대비 연간 절상률(%)] `5년 `년 `7년 `년 `9년 `1년 `11년 `1년 `13년 `1년 `15년 `1년 *.5 3.3..5. * 3..7 1.. -.5 -. -1. < 1 >
이슈진단 절하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방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금년 중에는 국제자본의 유출과 수출부진 대응 등 시장과 정책 요인 모두 절하 유인이 우세하다. 지난 해 인민은행의 시중 외환 공급과 국제수지의 오차 및 누락 규모는 각각,억 달러와 1,1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여 자본유출 압력이 상당함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부문을 보면 수출 환경 악화, 디 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위안화 절하의 정책적 유인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최근 수출주 문지수는 `년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원자재 수요 위축 등을 감안할 때, 최근 5개월 연속 하락한 생산자물가의 뚜렷한 반등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내 외화대출도 지 난해 7월을 정점으로 개월 연속 감소하여 절하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위안화의 과도한 절하는 환차손으로 인해 상당수 중국기업의 외채 문제를 확대시키는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수입 위축과 외국인직접투자의 호조 등으로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속하는 등 일부 절상 요인도 상존하여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IMF는 1년 GDP 대비 경 상수지 흑자 비율이.%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년 1월 중에는 SDR 편입 작업 이 본격화되면서 대외부분의 위안화 수요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도 중국은 5년 現 환율제도 도입 이래 5%를 초과하는 환율변동을 허용한 사례도 없다. 이에 따라 주요 IB 들도 금년 중 위안화가 3.%내외로 완만하게 절하될 것으로 예상(3개월 후.9%)하고 있고 위안화 선물환 율(1M)은.5%의 절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 [위안화 선물환율 추이] 1.9 1..7 현물 선물(1M) 전 망..5..3 1 3 5 7 9 1 11 1 13 1 15 1 자료: IMF..1 절하조치 ('15..11) Dec-13 Mar-1 Jun-1 Sep-1 Dec-1 Mar-15 Jun-15 Sep-15 Dec-15 자료: Bloomberg < >
이슈진단 그러나 복잡해진 대내외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위안화 환율의 양방향 변동성은 역대 최대 수준을 보 일 가능성이 높다. 대내적으로 중국 당국이 금년 중 일일변동폭 확대 및 외환거래 규제 완화 등 개혁 정 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금년 중 일일변동 허용폭을 기존 %에서 3~% 수준으로 확대하고, 외환부분의 대외개방을 기존 기관 중심 에서 개인 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및 신흥국 불안 등 경제 환경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불안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는 위안화발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 금년에는 중국 금융시장의 규모 확대와 대외 연관성 증대 등으로 외환 금리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 본격화될 부실기업 정리, 예금자보 호법 적용, 환율 개혁 조치가 수반할 수 있는 정책 리스크가 자금 경색 및 투자 심리 위축을 초래할 우려 가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 경제의 불안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 경로가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월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조치 이후 위안화의 절하세가 지 속됨에 따라 신흥국통화가 동반 절하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제공작회의에서 금년 정부정책의 중심이 한계기업 정리 등 공급측면의 개혁으로 지목 됨에 따라, 기업도산 뿐만 아니라 중소형 은행도 파산하고 이는 금융시장 주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 능성이 높다. 중국의 주식 채권시장의 규모가 이미 세계 위 수준으로 부상하였고, 위안화 국제화 진전 으로 환율 뿐만 아니라, SDR 이자율 계산에 적용되는 국채 금리의 대외 연관성도 밀접해 지고 있다. 또 한 중국발 신흥국 불안은 물론, 중국의 신흥국 경제 의존도 증대로 상호간의 불안 전이 경로도 확대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환율개혁은 주식과 채권시장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개혁을 촉진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향후 중국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기회요인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위안화 약세는 실수요 측면에서 우리기업의 위안화 채무(채권발행) 확대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 공할 수 있다. 특히 외자기업 상장을 위한 전용증시(국제판)가 출범할 경우, 중국내 IPO 및 채권발행 등 풍부한 중국자금의 활용 기회가 확대될 소지가 있다. 참고로 증권감독위원회는 금년부터 신규 IPO시 사 전 자금 납입 규정을 삭제하는 등 간소화된 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종합해보면 중국의 금융개혁 및 시장개방 확대 등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금융시장불안의 그 파급 경 로와 영향이 과거에 비해 더욱 커질 가능성에 더욱 유의하여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와 선진화에 동 시에 노력해야하는 점을 재차 인지해야 할 것이다. < 3 >
외환시장 연초 역내외 환율 격차 확대 등 환율 변동성 심화 금년 들어 역내 역외 환율 격차가 확대되며 위안 화 절하 가속화 - 작년 말부터 위안화 역외 환율과 역내 환율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역외에서는 위안화 약세 기대가 강화 - 작년 월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 환율 산출방 식 변경 이후 역내 위안화 환율도 작년 말과 금년 초에 가파르게 상승 중국 외환 당국의 환율 안정 노력에도 불구, 당분 간 위안화 약세 추세가 이어질 전망 - 역외 외환시장 개입, 위안화 투기세력 근절 및 기준환율 절상 고시 등 환율 안정화에 총력 - 그러나 달러 강세, 중국 경기 둔화 및 자본유출 압력 등으로 당분간 위안화 약세가 불가피 부동산시장 [역내, 역외 위안화 對 달러 환율]. (CNY/USD).7 역외시장환율 역내기준환율. 역내시장환율.5..3..1. '15. '15.9 '15.1 '15.11 '15.1 '1.1 중대형도시 신규주택가격 상승폭 확대 1월, 전월에 이어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 지속 - 1월 중국 1개 도시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m 당 1,9위안으로 전월대비.7% 상승 하였고, 전년동기대비로는.1% 상승 - 11월보다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가격상승폭 이 각각.3%p, 1.3%p씩 확대 주택재고 압박으로 소도시는 가격 감소세 지속 - 도시 규모별 주택가격은 1,, 3선도시가 모두 전월대비 각각 1.73%,.%,.3%씩 상승 하였고 전월보다 상승폭도 확대 - 반면 선도시는 전월대비.1% 감소하였으 나 전월(-.39%)보다 감소폭은 축소 11, 11,15 1,9 1,5 1, 1,15 9,9 9,5 9, 9,15 [중국 1개 도시 신규주택가격 동향] 신규주택평균가격(좌) 전년동기대비상승률(우) (위안/m ) 전월비상승률(우) (%,mom,yoy),9 - '13.1 '13. '1.3 '1.1 '15.5 '15.1 자료: 중국지수연구원 1 1 1 - - < >
주식시장 금년 들어 정책 실패, 경기둔화우려 등으로 급락 상하이종합,1/15일 현재 전월고점 대비.% 하락 - 금년 들어 서킷브레이커 제도 운영 미숙, 위안 화 절하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대주주 지분 매 각 및 경기둔화에 대한 위기감이 부각 - 1/일과 1/7일 7% 내외의 급락에 이어 1/11 일, 13일, 15일에도 ~5%의 빈번한 하락세 시현 안정화 노력에도 불구, 투자자 심리 위축은 여전 - 주가 안정을 위해 서킷브레이커 잠정 중단, 대 주주 지분매각 제한 및 외환시장 개입을 통한 환율 안정에 노력 - 그러나 지난주 말 주가가 3,p 이하로 하락 하여,9p마저도 위협받는 등 정부의 노력 에도 불구 투자 심리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 채권시장 [상하이 및 션쩐 종합주가지수 변화 추이] 5,5 (p) (p), 5, 상하이(좌) 3, 션쩐(우) 3,,5,,, 3,5, 3, 1,,5 1, '15.3 '15.5 '15.7 '15.9 '15.11 '1.1 단기금리 는 상승, 장기 금리는 소폭 하락 1월 단기금리 상승, 장기 금리 소폭 하락 [중국 단기 및 장기 금리 추이] - 1월 SHIBOR(상하이은행간금리) 1일물 금 리는 전월에 비해 상승한 1.9% 수준에서 변동 - 1년물 국채 수익률은 % 후반대로 하락 1 1 1 (%) SHIBOR(1일)(좌) 국채(1Y)(우) (%) 5.5 인민은행의 역외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시장 개입 1 으로 역외 위안화 조달 금리 변동성은 크게 확대 3.5 -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외자계 은행의 투기 억제 및 기업과 개인의 환전 목적 에 대한 감독을 강화 - 또한 중국 은행들을 동원해 역외 외환시장에 서 위안화를 매수하는 한편 역내 은행들에게 는 역외은행들에게 대한 대출 자제를 권고 - 이에 따라 홍콩 위안화 역외시장의 1일물 위안 화 은행간조달금리(CNH Hibor)는 한때.%까지 급등하였다가 다시 %대로 하락 3.5 '1.1 '1.1 '11.7 '1. '13.1 '13.1 '1.7 '15. '1.1 < 5 >
은행업 역외은행 위안화 계좌에도 지준율 적용키로 결정 역외 은행 위안화 계좌에 동일한 지준율 부과 예정 - 인민은행, 1/5일부터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 해 역외 은행들의 위안화 계좌에 역내 시중은 행들과 동일한 지준율 부과 예정 - 중국은 작년에 역외 은행들의 위안화 계좌에 지준율을 도입하였으나, 현재까지 %를 적용 위안화 매도를 억제하기 위함이나 정책 불확실성 으로 인한 리스크 우려도 대두 - 동 조치는 역외 은행들의 위안화 매도를 억제 하여 위안화 절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조치 -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외환시장에서의 정 책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역외 위안화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우려 [중국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추이] (%) 1 19 1 17 17.5 1 15 대형은행 15.5 1 중소형은행 13 1 '9.1 '1.1 '11.1 '1.1 '13.1 '1.1 '15.1 '1.1 보험업 외자 보험사, 중국 인터넷 기업과 합작 모색 독일, Allianz 社 는 인터넷기업 Baidu와 JV를 설립 - 191년부터 중국에서 영업을 해왼 Allianz는 중국 Baidu와 펀드회사인 Hillhouse Capital 과 새로운 JV(JointVenture)를 설립 - 이는 은행이나 설계사 등 전통 판매채널 대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여행, 자동차,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 성장성 및 수익성에서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함 - 중국에 진출한 여타 외국계 보험사들과는 다 른 접근법으로, 성장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 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함 - 중국 보험시장은 년 세계 3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나, 아직까지 일부 중국계 생보 사와 손보사의 과점체제에서 외국계 보험사들 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낮은 수준인 상황 [중국 내 외국계 보험사의 보험료 수입 비중] 1 (%) 9.9 생명보험 손해보험 7 5.9 5. 5. 5. 5 5..9. 3. 1. 1. 1.1 1. 1 1.3 1. 1.1 1.1 1.3 5 7 9 1 11 1 13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