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 제 304 호 학 우리대학, 학우들 서산에서 한마음으로 농촌 봉사활동 펼치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 어뱅크 학생의 인명 피해 학우들 농촌에서 값진 구슬땀 흘려 폭우로 말미암은 산사태 사망 10명, 지난 6월 27일, 우리대학 학우 약 80여 명이 충청남도 서산

발 행 인 편집인겸 주 간 인 쇄 인 편집국장 박 춘 배 김 영 심 김 정 섭 이 원 호 <발 행 처>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253 <우편번호 402-752> 인하전대학보사 전화 : 870-2127(직통) 1974. 4. 30 등록번호 라-1787호 INHA TECHNICAL COLLEGE PRESS 제304호 1 우리대학은 5월31일(화)에 (주)두산 인프라코어(대표이사 김용성)와 현장실 무에서의 전문기술 인재양성 교육과정 을 운영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하 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분야에서 독보 적 위상을 구축한 한국 최고의 기계기 업인 (주)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산업차량, 공작기계, 엔진 및 각종 어태 치먼트와 유틸리티 장비 등 모든 한국 최고의 기계기술을 50여 년간 전문기술 인 양성에 힘써온 우리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 (주)두산인프라코어는 우리대학 기계 과와 기계설계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요청 하였으며, 우리대학은 2011학년도 1학 년 2학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 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주)두산인프라코어에서 우선 선발, 채 용하게 된 우리대학 박춘배 총장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두 산인프라코어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 는 학생 양성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인원이 산업수요 맞춤형 교 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 라고 했 또한, 우리대학은 7월 4일(월)에 (주)진에어(대표이사 김재건)와 우리대 학 학생의 현장실습에 협조하는 내용의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 대한항공 의 협력으로 항공 관련 특성화 대학으 로 거듭난 우리대학은 이번 (주)진에어 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기회가 확대대고 현장 실습 기회가 늘 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더 많 은 항공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밝혔 우리대학과 (주)진에어는 이번 협약 을 통해 학생의 현장 실습 참여 공동 연구과제 선정 및 개발 교과 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학교 교육 참여 교 수와 현업종사자의 연수 또는 제 교육 협조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 우리대학 박춘배 총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배출되길 희망한"라고 했 (주)진에어는 현재 김포-제주 노선 외에 방콕(타이), 괌(미국), 클락(필리 핀), 마카오(중국), 상하이(중국)에 취 항하고 있 <서수진 기자> 지난 8월 12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모인 학생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배치 된 경찰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 었 학생들은 자신들 의 뜻을 국회에 전달 하기 위해 모두의 목 소리를 하나로 모아 반값 등록금 을 힘차 게 외쳤 그러나 되 돌아 오는 것은 그들 의 찬성도 거절도 아 닌, 무관심뿐이었 그나마 시위 초기에는 한나라당이 대응책을 마련한 듯 했으나, 이 도 형식적인 반응에 불과했 내려갈 생각을 않는 등록금에 엎친 데 덮 친 격으로 대부업체를 통한 대학생들의 대출 이 전면 중단되었 기존에는 일정 소득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대 출을 해주었으나, 여러 대부업체들의 무분별 한 대출로 인해 이마 저도 불가능해진 것이 점점 미궁 속으로 향해가는 등록 금 문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면에서 계속된 <김주현 기자> 2 4 5 6 쾌적하고 청결한 캠퍼스 만들기!! 2011학년도 1학기 초부터 학교 내 서 비스 학과의 선후배 관계에 관한 풍습 을 바로잡으려는 학교 측의 시도가 빈 번하게 있었 서비스학과의 전통이었 던 바인더 휴대와 과 잠바 착용, 선후 배 상견례 시 정장 착용 등을 대대적으 로 제재했었 이러한 시도로 인해 현 재 많은 학생들이 학교 내 선후배 관계 에 대해 많이 나아졌다고 말하고 있 하지만 외부에서는 이러한 학교 측의 시도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 특히 요즘은 고등학교 입시철이 되어 학교간의 정보나 학과간의 정보가 많이 공유되고는 하는데, 그중에 많은 고등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선후배간의 위계질서 문제라고 한 이 문제는 2011년 초 몇몇 서울 명문대들의 과도한 술자리와 선후배 위 계질서 문제가 밝혀진 이후 더욱 대두 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현재는 몇 이제 우리 대학 내에서 머리 아픈 담 배연기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 우리 대학은 앞으로 캠퍼스의 전 지역 을 금연구역으로 만들어 지정된 흡연구 역에서만 흡연을 할 수 있게 하는 금연 캠페인을 시행한 금연 캠페인으로 개강일인 8월29일부터 9월 16일 까지 약 3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9월19일부 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된 흡연이 가능한 구역은 각 호관마다 만들어 총 9개소이며, 건물 내부 및 건 물 출입구 주변지역은 특별 금연구역으 로 지정되었 특히 지정된 흡연가능 구역 이외에서 흡연하다 적발 시에는 몇 학교가 지목 받기도 하였 이런 문제는 비단 몇몇 학교만의 문 제가 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그중 우리 학교에 관해 서 떠도는 이야기들도 있 이에 대해 서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윤 모 학생은 인하공전 서비스 과에 있는 한 선배에게 인하공전의 위계질서에 대 해 들었 며 이뿐만이 아니고 입시 철에 인하공전에 지원할 친구들이 꽤 많아 인하공전의 선후배 위계질서에 관 한 이야기가 많이 나돌고 있 또한 심지어는(우리 학교의 위계질서가) 군 대보다 심하다고들 한 고 했 이미지에 관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 인터넷의 모 포털사이트에 인하공 전 선후배 라는 검색어를 입력하게 되 면 서비스 과의 분위기에 관한 많은 글 들이 나오는데 한 글에는 1학년 때는 고개도 못 들고 다닌다던데, 그 정도로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 교 직원의 경우 인사고과평점에 반영되고, 국외연수 선발에서 제한이 된 마찬 가지로 학생의 경우 3회 이상 적발 시 복지혜택(장학생 선발, 국내외 연수 선 발, 근로학생 선발, 취업추천 등)이 제 한 될 예정이 이번 금연 캠페인과 더불어 향후에도 금연 클리닉을 실시하고 매 학기마다 금연강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될 전망이 <이원호 기자> 선후배 사이가 엄격한가요? 주변에서 그런 소리는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 는데 이정도 까지는 몰랐거든요 라는 질문의 글도 있 또한 많은 수험생들 이 이용하는 수험생 대표카페인 수만 휘(수능시험지 만점을 휘날리며) 에서 도 우리 학교 선후배관계에 관한 글이 많이 나오기도 한 이와 같이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인해 학교 내부의 서비스학부 이미지는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있 하지만 외부의 시선은 아직 바뀌지 못했 만 약 외부의 시선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 리학교 입시와 지원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이로써 현재 우리 학교 서비스 학부의 이미지를 다시 알리는 데에 대 한 대안이 시급하 추진 계획 <정인걸 기자> - 가두캠페인 실시 : 매월 첫째 주 월 요일(점심시간) - 금연클리닉 실시 : 격주 목요일(남구 보건소와 협의 후 실시 예정) - 금연강좌 개최 : 학기장 1회 실시 - 흡연가능구역 지정(재털이 설치 및 바닥 황색 Area 표시) - 화장실 재떨이 철거 - 건물내 및 건물주변 재떨이 철거 본 대학 캠퍼스의 전 지역은 금연구역입니 지정 흡연가능구역 이외에서 흡연하는 교직원 및 학생은 아래와 같이 조치할 예정입니 1. 계도기간 : 2011년 8월29일~9월16일 2. 단속기간 : 2011년 9월19일 부터 무기한 3. 교내 흡연 가능 구역 : 9개소 4. 위반자 처리

2 대 제 304 호 학 우리대학, 학우들 서산에서 한마음으로 농촌 봉사활동 펼치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 어뱅크 학생의 인명 피해 학우들 농촌에서 값진 구슬땀 흘려 폭우로 말미암은 산사태 사망 10명, 지난 6월 27일, 우리대학 학우 약 80여 명이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2리 가 느실 마을로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왔 매년 우리대학 총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되 는 농촌 봉사활동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 봉사활동 조는 크게 3가지로 분 류되어 각각 보수 조와 작농 조, 식사 조 로 나뉘어 활동했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농촌의 일손부족 금속재료과 임호철 학우와의 인터뷰 자기소개와 더불어 농촌 봉사활동을 지원한 계기와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의 마음가짐은 어떠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금속재료과 11학번 임호철입니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에 입학하면 자원 봉사, 농촌 봉사활동, 국토 대장정 이 세 가지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 마침 학교 건물 게시판에 붙은 농촌 봉사활동 안내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 농 촌 봉사활동은 소외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 을 줄 수 있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것 같 아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됐습니 하지만, 평소 접해보지 못한 농작물 수확, 페인트 칠, 도배 등의 활동을 제가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 한 걱정이 앞섰습니 그래서 작년 농촌 봉사활동 에 참여한 과 선배님에게 조언을 얻었고, 어떻게 하 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 이번 농촌 봉사활동 중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저는 보수 1팀의 조원으로서 곰팡이가 슨 벽에 도 배를 하고,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고 집 밖의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을 맡았습니 첫째 날은 조원들과 자기소개 및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조별 회의를 통해 활동방안을 계획하 고 각자 역할을 분담했습니 호텔경영과 장민아 학우와의 인터뷰 자기소개와 더불어 농촌 봉사활동을 지원한 계기와 농활을 떠나기 전의 마음가짐은 어떠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호텔경영과 11학번 장민아라고 합니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농촌 일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어 농활을 신청하게 되었 습니 더구나 제 고향인 충남 당진의 옆 동네인 서산으로 간다는 사실에 친숙한 기분이 들어 한껏 기대하고 봉사활동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납니 저 는 고향에 가서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린다는 느낌으 로 농촌에 도움을 주고 돌아오리라는 각오로 출발했 습니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서 어떤 일들을 하였나요? 저는 아홉 개 조 중 마지막 조인 9조, 작농 팀에 배정을 받았습니 작농팀은 마을의 여름 대표 작 물인 양파와 마늘, 감자를 수확하는 일을 맡았습니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의 시작은 둘째 날부터였습 니 오전에 마을회관 주변에서 미관을 위한 제초 작업을 하였습니 다음으론 가느실 마을의 여름 대표 작물 중 하나인 감자를 캐는 작업을 했습니 현지에 계시던 담당자 분께서 기계로 밭이랑을 따라 감자를 캐면 우리는 감자를 줍고, 미처 흙 밖으로 나오지 못한 감자들을 호미로 꺼내는 쉬운 작업을 했습니 또한, 박스를 접어 감자를 크기별로 담은 뒤 트럭으로 옮겨 차곡차곡 쌓아두는 일을 했습니 작업을 햇볕 아래에서 하다 보니 선크림을 바르 고 밀짚모자를 푹 눌러쓴 채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 이 납니 이번 농촌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문제를 해소하고 낡은 집의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되었 농촌 봉사활동 기간 중 태풍 '메 아리'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총학생회의 원활한 진행과 학우들의 적극적 인 참여로 무사히 마무리되었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우들이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무엇을 느 끼고 경험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2명의 학우 를 선정해 인터뷰를 하였 둘째 날은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집을 방문하여 오전에는 도배 작업을 위해 집안의 가구와 가전제품 을 한쪽으로 정리하였습니 그리고 페인트가 많이 벗겨진 울타리에 새롭게 페인트를 칠하였습니 오 후에는 전문적으로 도배 하시는 분과 함께 본격적으 로 도배작업과 장판을 까는 작업을 하였습니 오 후 늦게 모든 일을 마치고 도배 때문에 쌓인 흙먼지 를 깨끗이 쓸고 닦은 뒤, 빼놓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다시 원상태로 옮겨 놓았습니 셋째 날엔,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집에 방문해 둘 째 날과 같은 보수작업을 하였습니 일을 하다 점 심시간에 할머니께서 직접 점심을 차려주셔서 맛있 게 먹었고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계속 하였습니 특히 이날 비가 많이 와 작업에 필요한 부자재 나르 기가 어려웠고, 날이 눅눅해 천장과 벽에 도배지가 잘 붙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 었지만 마음은 뿌듯했었습니 이번 농촌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농촌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나니 외롭 게 지내시는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습니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홀 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도와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는 봉사활동이 어렵 고 힘든 것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팀원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힘들지만 인내하며 봉사하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 우리를 친손자, 손녀처럼 대해주신 어르신들이 기 억에 남습니 직접 재배하신 감자를 나눠주시고, 비를 맞으며 일을 했는데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걱 정해주시며 우산을 챙겨주시기도 했습니 그런 어 르신들에게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어 정감이 갔습니 또한, 보수작업을 마친 집을 보시 곤 새집 같이 깨끗하다고 좋아해 주셔서 몸은 힘들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오전에 열심히 일한 후 에 맛봤던 저녁 식사입니 특히 둘째 날 저녁은 한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 그날 비가 와서 천막을 치고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빛을 쫓아온 날벌레가 너무 많아 벌레와 고기를 같 이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 야외에 서 고기를 먹은 후엔 숙소에 들어와 조별끼리 만찬 을 먹고 즐기며 조원들끼리 친해지는 시간 을 가졌습니 이 시간을 통해 조원들과 서 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었습니 부상 25명의 인명 피해 가져와 이번 농촌 봉사활동 중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말씀 해주세요. 학생들이 도배나 페인트 작업을 전문적으로 배우 지 못해 기술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했습니 또한, 가느실 마을은 사람들의 왕래가 적고, 봉사의 손길 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우리대학의 학생만으론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습니 그리고 숙소로 지낸 집이 많은 인원을 감당하기에 협소하였으며, 비가 많이 내려 수도가 역류해 물에 흙이 섞여 나와 건강 과 위생상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 마지막으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 을 수 있게 되었습니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얻고 느끼게 해준 농촌 봉 사활동은 저에게 대학생다운 방학생활을 선물해 주 었다고 생각합니 이번 농촌 봉사활동 중 아쉬웠던 점에 대 해서 말씀해주세요. 올해는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농촌 봉사 활동 기간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 비가 오면 땅이 젖어 작농작업을 할 수 없기 때 문에 어르신들을 많이 도와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 또한, 기대하고 있던 프로 그램인 담력체험이 취소되어 아쉬웠습니 계속 쏟아지는 비 때문에 위험했기 때문입 니 이렇게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내년 농촌 봉사활동에 또 참여해 일 도 더 많이 도와드리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하면서 추억을 더 많이 만 들고 싶습니 출처 : 인하대학교 지난달 27일 새벽 0시 10분경 춘천 펜 션에서 머물던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 디어뱅크(IDEA-BANK)' 35명의 학생들이 산사태로 인명 피해를 입었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 35명 은 강원도 춘천 산천초교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발명캠프' 봉사활동 을 위해 인근 펜션서 머물다 산사태로 말 미암아 펜션이 뒷산 토사에 매몰되었 이로 인해 10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 당하는 인명 피해를 입었 인하대학교는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숨 진 발명동아리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본관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 인 하대에 따르면 27일 합동분향소에는 고 (故) 이경철(전자전기공학부ㆍ20)을 비롯 한 희생자 10명의 영정이 모셔졌 오후 6시 분향소 설치가 끝나자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먼저 분향했고 뒤이어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시 관계자들과 수많은 학 생이 분향소를 찾았 이어서 인하대는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학교 대 운동장에서 숨진 학생 10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은 거행했 이날 합동영결식은 묵념, 명예로운 인 하 졸업장 수여, 이본수 인하대 총장 조 사, 송영길 인천시장 추도사, 유족대표와 학생대표 영결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 서로 굵은 빗줄기 속에 유족과 학교 관계 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 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학용 국 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는 이번 춘천 의 산사태로 인해 학생들이 불의의 사고 를 당했습니 참변을 당한 학생들의 명 복을 빌며, 부상당한 학생들의 쾌유를 기 원합니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충격 속 에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 니 또한, 부상당한 자녀를 크게 걱정하 고 계신 부모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 니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실천하고자 했던 과학입국과 사회봉사를 향한 열정과 숭고한 의지를 존경하면서, 그 뜻이 헛되 이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 "라고 추모의 말을 전했 또한, 사고당시 현장에 있던 정진아 아 이디어뱅크 회장은 사고는 순식간에 일 어났고, 오빠들과 후배들에게 연락을 하 면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말했 더불어 사고에 대해 춘천시는 사고 조 사위원회 구성, 의사자 신청, 사고조사 후 보상금 지급, 추모비 건립비용 전액 지원 을 약속했고, 추모비는 춘천시 상천초등 학교와 인하대학교에 각각 세워질 예정이 라고 전했 또한, 인하대학교는 학교 홈 페이지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못다 이룬 학생들의 높은 이상과 정열을 승화 시키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 불의의 사고로 말미암아 숨진 고인들의 시신은 인천 부평고 인천 가족공원 내 시 립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유골은 가족공원 내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 <서수진 기자> 우리대학, 대주 KC 그룹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차세대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마지막으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느 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학교이름을 걸고 가는 농촌 봉사활동은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얻게 해주었습니 먼저 대학에 입학해 처음으로 우리대학 에 속해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고, 무 엇이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 또한, 학기 중엔 다양한 <안혜영 기자> 알고 보니 다양한 우리대학의 장학금 혜택들!! 우리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많은 장학제도들을 시행해 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우리 대학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새로운 장학제도를 시행하여 지급할 예정이 우선 기존의 성적우수장학금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총액의 규모가 확대 되어 저학년을 중심으로 많은 학생들이 더욱 큰 규모의 장학금 혜택을 누리게 되었 현재 시행되는 장학금 혜택 중 가장 큰 규모인 성적우수 장학금은 과락 없이 3.5학점 이상 중 예산범위 내에서 지급된 다음으 로는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성적향상장학금이 이 장학금은 학생 개인별로 전전학기와 직전하기의 성정을 비교하여 평점 평균 대비 30.00% 이상 향상된 학생에 한하여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 이외에도 교내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 중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동안 각 과와 관련된 공인 인증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에 지급하는 자격증장학금, 교내 모의 TOEIC 및 공인 TOEIC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하거나 향상된 학생에게 지급하는 TOEIC 장학금 등이 있 <이원호 기자> 우리대학은 지난 6월 27일(월)에 대 주 KC 그룹과 차세대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학생의 취업 활성화 상호 산업현장 및 학교 교육 참여 (강사초빙, 특강) 연구과제 공동개발 및 기술, 경영자문 인력 및 정보의 상호이용 양 기관의 실험분석 및 연구 장비와 시설 의 공동활용 양 기관의 소장도서 및 자료 의 공동이용 대학의 제반 시설물공사 참 여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 등 을 추진하기로 했 협약식에서 우리대학 박춘배 총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기관을 구축하 여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인력 양 성을 통해 기술경쟁력 제고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 "라고 했 대주 KC 그룹의 박주봉 회장도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대학의 기술인력 양성 및 확보와 기업의 연구 능 력 향상에 상호 Win-Win 할 수 있다고 기대하며, 그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에 필 요한 정보 공유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라고 말했 <서수진 기자>

기 획 제304호 3 세계 최고 수준의 초 고속 무선인터넷과 이동 통신의 보급률 등을 통 해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 名 實 共 -) IT 강국'으 로 손꼽히고 있 하지 만,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들 려오는 해킹소식에 과연 우리나라에 IT 강국'이 란 수식어가 붙어도 될 지 의문이 지난 3월 디도스 공격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현대캐피 탈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농협의 전산 마비 사태 등 온 국 민이 안전하다 믿던 금융 기관까지 잇따라 해킹당했 더 불어 지난 7월말엔 중국발 IP 악성코드의 접근으로 SK커뮤 니케이션즈(약칭 SK컴즈)가 운영하는 국내 3대 인터넷 포 털 사이트 네이트와 국내 원조 SNS(social network service) 인 싸이월드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 이는 가히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 이번 SK컴즈의 해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용자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 유출된 개인정보는 ID와 암호 화된 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성별, 이메 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닉네임 등으로 개인의 웬만한 신 상 정보는 모두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 이정도 유출이면 이제 더 이상 개인정보를 개인정보라 부를 수 없을 수준이 과반수의 국민들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 는 SK컴즈에서 최악의 해킹이라니. 이제 정말 믿을만한 곳은 없는 것일까...? 잇단 개인정보 유출을 통한 2차적 피해 또한 단순히 생각 할 문제가 아니 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와 스팸범 죄, 명의도용 등 피해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모 르는 곳에서 누군가 내 개인정보를 도용하여 2차적 피해를 입힐 수도 있 필자 역시 예전보다 확연히 많아진 스팸 문자, 스팸 메일이 휴대폰과 메일 속에 넘쳐나 지우기 버거 울 정도이 또 이따금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오기도 하여 내심 불안한 실정이 더불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개 인정보 유출을 통한 범죄들은 전보다 한층 더 치밀해지고 교묘해져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 정부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해킹 사고가 나올 때까지 대체 왜 가만히 손을 놓고 만 있었는지 의문이 더 문제인 것은 우리들의 태도에도 있 SK컴즈의 개인 정보 유출사건 이후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방문자 수가 소폭 으로 감소하는가 싶더니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 또한, 네이트에서는 이번 해킹 사건 이후 비밀번호 변경 운동을 벌였지만 실제 비밀번호를 바꾼 이용자는 소수 에 불과하다고 한 이는 해킹이 너무 빈번한 나머지 국민 들이 설마 무슨 피해가 있겠어...?"하는 의식이 만연하기 때문일 것이 하지만 이제 우리의 소중한 개인 정보는 우 리가 지켜야 할 때이 그렇다면 우리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하면 소중히 지킬 수 있을까? 다음은 안철수연구소'에서 알려주는 PC 개인 정보 유출 막는 방법이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될 경우 가입을 자제하고, 무 분별한 경품 이벤트는 삼간 금융기관에서 개인 정보 변경을 요구하는 e-메일이 오 면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한 인터넷에서 아무 자료나 함부로 다운로드하지 않는 웹사이트 방문 시 프로그램 설치'창이 뜨면 신뢰할 만 한 기관의 서명이 있을 때만 동의한 PC방 등 개방된 컴퓨터에선 가급적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 실시간 감시 기능을 설정한 최신 윈도 보안 패치를 모두 설치한 로그인 계정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한 e-메일이나 메신저로 전달되는 파일은 반드시 보낸 이 를 확인하고 실행한 중요한 문서 파일의 암호를 설정한 이 외에도 정부의 확실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 지난 2008년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보안강화'와 명의 도용자들에 대한 처벌 강 화'뿐이었 그 이후 현재까지 계속해 터지고 있는 해킹사 건에 최근에서야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상 개인 정보 보 호 강화방안'을 내놓았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닐 수 없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점을 과도한 개인정보 수 집, 기업의 보호 조치 미흡, 이용자 권리 행사 부족으로 나 누어 세 분야의 대책 마련을 내놓았 이미 엎질러진 물이 지만, 유비무환( 有 備 無 患 )이란 말이 있듯이 이번에 새롭게 보강된 대책들을 통해 다시는 <제2의 SK컴즈 해킹 사건>이 나오지 않길 바란 이제 우리도 말로만 IT 강국'을 외쳐댈 것이 아니라 보 안 강국'이란 타이틀과 어우러진'IT 강국 대한민국'에 더 큰 초점을 맞출 때이 <이선주 기자> 안철수연구소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0736 <사진출처> dootablog, naverblog 지난 25일, 독일의 음악 사이트 VIVA 온라인 클립 차트에 한국 가수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1위로 등극했 뿐만 아니라 2위, 3위에는 역시 국내 가수인 엠블랙의 모 나리자'와 비스트의 fiction'이 올라 기존의 아시아 전역에 국한됐던 K-pop의 인기가 유럽에까지 퍼져나갔음을 입증해 주었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한국 가수들이 리한나, 브리트 니 스피어스와 같은 세계적인 팝 뮤지션들과 경쟁해 얻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이 한편 지난 6월10일, 11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린 SM 타운라이브월드투어인파리' 공연이7천여명에달하는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사실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이 한국 가수들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상업적 합동 공연이 었던 이 무대는 인터넷 예매 10분 만에 1,400석 전석 매진 의 기염을 토했으며, 출연 가수들의 입국을 직접 보기 위해 1,500명의 팬들이 공항에 집결, 심지어 추가 공연을 요구하 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 한류'는 중국인들의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열광을 표현 하기 위해 2000년 2월 중국 언론이 사용한 말이 이후 한 국 대중문화 열풍은 중국뿐 아니라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 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2000년 이 후에는 드라마와 가요, 영화 등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김 치, 가전제품 등 한국 관련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도 뚜렷 이 나타나기 시작했 이렇게 한국의 문화, 영화, 연예 콘 텐츠 등이 유행하면서 타국에서 인기를 얻는 현상을 한류 열풍'이라 칭하게 되었 기존에 한류열풍의 대표적인 나라 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이었으나 요 근래 빈번한 K- POP의 유럽 지역 진출로 독일, 프랑스 같은 국가에도 열풍 이 몰아치고 있 한류열풍은 우리나라 경제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 자동차나 IT제품에 비해 문화 콘텐츠는 공해요소도 적 고 다양한 경로로 이익창출을 발생시켜 무한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 위에서 언급한 SM타운' 공연에서도 좌 석 매매 수익보다도 해당 가수들의 브로마이드, 부채, 응원 봉 등을 판매함으로써 얻은 부수적인 수익이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 쉬운 사례이 이것은 비단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 한국의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회사 아이 코닉스'가 제작한 뽀로로의 가치 또한 엄청나 프랑스에서 뽀롱뽀롱 뽀로로'의 최고 시청률이 무려 51%를 육박했다는 사실에, 뽀로로를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란 의미로 뽀통령이 라 불리우는 우스갯소리는 이미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브랜드 디즈니'에서 고액을 내밀 며 뽀로로를 매각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통해 해외서도 뽀로로가 인기 몰이 중임 이 증명되기도 했 한류열풍 현상이 긍정적 형상만을 갖추고 있는 것 은 아니 우선, 최근 한 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상 들이 극소수이고 좁은 분 야에 국한되어 있다는 사 실이 즉, 이런 방향에 서볼때현재의한류열풍 은한국문화의총체적위 상을 반영하기 보다는 소 수의 연예인들이 일시적으 로 일으키는 단편적인 붐 (boom)일 수도 있다는 이 야기이 그러므로 몇몇 콘텐츠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과장 하는 태도는 쇠락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 또한 K-POP 열풍이 한국 음악을 너무 아이돌 가수 위 주로 받아들여지게끔 한다는 사실도 마냥 달갑게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이 다소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가수들에 국 내의 진정한 자질을 지닌 더욱 가수다운' 인재들이 가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한번 곱씹어볼 대목이 마지막으로 한류의 중심에 놓인 국가들을 단순히 수출용 시장으로만 치 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이 이러한 전략은 타국의 경 쟁의식을 과도하게 자극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았을 시 해당 국가에 매우 해로울 수 있 최근 일본에서 일고 있 는 한류 반대 시위'도 타국의 입지를 지나치게 위협하거나 열풍을 너무 과장한 데에서 온 부작용이라 볼 수 있 추 후에 한류 문화를 대체할 문화가 생겨날 상황을 대비해서라 도 한류열풍만을 내세우는 전략보다는 타국과의 상호 협약 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책을 찾는 것이 한류열풍 을오래지속할수있는현명한대책이될것이 <이슬 기자> http://sstv.tvreport.co.kr/index.html?page=news/flypage&cid=24&nid=11 3840 http://blog.naver.com/fss2009?redirect=log&logno=140132284847 <사진출처> naver image

4 제304호 대 학 기 획 지난 8월 12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또 한 번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 시위가 일어났 대학 개강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비싼 대학등록금 때문에 또다시 반값등록금 시위가 일어난 것이 두 달 만에 다시 불붙은 반값등록금 시위에 한나라당의 태도는 매우 소극적이었 6월 촛불집회 등 여론이 거셀 때 는 잔뜩 웅크리고 대책을 내놓는 듯 하다 어느 정도 잠잠해 지니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조용하였 지난 촛불집회로 인 해 한나라당은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매년 10%씩 2014년 까지 등록금 30%를 인하한다는 대책을 내놓았 학생들이 원하는 '반값등록금 즉시 시행'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대 책을 마련하는 모습이었 하지만 두 달이 지나고 집으로 속속 도착하는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는 그들이 말한 등록금 인하 정책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 사실 대학생들의 이번 국회 시위는 식어버린 '반값등록금 문제'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한 시위였 이번 진행된 기습 시위에서 학생들은 연행될 것을 각오하고 8월 임시국회에서 대학등록금 관련 논의에 앞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의사표현 을 한 것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권력으로 학생들을 연행하는 상황은 말도 안 될 뿐더러 국가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목소리 를 듣지 않는다는 것은 더더욱 말도 안 되는 일이 정부는 이러한 태도를 버리고 국민에게 귀를 열고 다가와야 하는 것 이 지난 12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대부업계 전체 대 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주요 대부업체가 지난 8 일부터 대학생 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취급하지 않기로 하였 그동안 일부 대부업체들은 3개월 이상 월 소득이 80만원을 넘는 대학생들에게 100만~200만 원까지 대출을 해주었 그러나 월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대학생 5만 명에게 800억 원가량의 대출을 했다는 사실이 언 론에 보도되면서 여론의 큰 비난을 받았 대학생들이 이렇게 까지 대부업체의 대출을 받는 이유는 학자금과 생활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 결국 수업을 듣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는 것이 이 때문에 대부업 협회에서는 대학생 대출신청자들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연 금리 4.9%의 저금리 학자금대출 등을 적극 안내하도록 지도 하였 하지만 학비마련을 위해 학생들은 상당수의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할 것이며, 이도 힘든 학생들은 상위 대부업 체의 대출을 막았기 때문에 중소 대부업체나 불법 사채시장 으로 몰릴 것으로 예측된 그래서 한편으로는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중단이 마냥 기쁘지만 않 오르는 등록금, 늘 어가는 학비부담감에 대출도 막히는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 은 더욱더 힘들어 지고 있 반값등록금 시위를 하고 등록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 며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는 이 학생들의 마음은 모든 우리나 라 국민이라면 알 것이 때문에 하루 빨리 대학생들의 등 록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더 이상 학생들이 힘들어하 지 않기를 바란 <최유림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 0001610677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10814/1189613.htm 언제부턴가 TV에서 하나 둘씩 Survival(서바이벌) 프로그 램이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TV를 뒤덮어 버렸 연 예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이러한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이 우리는 왜 Survival 프로그램에 열광하며, 이로 인해 생 기는 문제점은 무엇일까?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Survival 프로그램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시청률 때문이 작년에 방영된 슈퍼스타 K2의 평 균 시청률은 14.5%로 케이블 채널에서는 엄청난 숫자이 이는 공중파 채널에서도 꽤 높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 큼 높은 시청률이 그러니 시청률로 먹고사는 방송사의 특 성상 Survival 프로그램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 두 번째 이유로 제작 과정의 편의를 꼽을 수 있 Survival 프로그램이 나오기 이전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라고 해서 출연자들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웃음 을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었었 이러한 프로그램 은 각 회마다 주제를 창작하고,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PD를 포함한 제작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 그러나 이에 비해 Survival 프로그램은 고생이 덜하 매 회가 거듭되어 도 제작 초기에 편성해 놓은 일정한 형식과 규칙에 의해 프 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이 가끔 부가적인 요소를 추가하 거나 교체해 주기만 하면 프로그램에 큰 지장은 없 제작 과정의 고통도 덜하고, 시청률도 잘 나오는 이러한 프로그램 을 제작자들이 가만 놔둘 리 없지 않은가. 시청자들이 Survival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이유는 프로그 램을 통해 인생역전 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 최근엔 연예인들도 Survival 프로그램에 많이 등장하지만 초창기 Survival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대부분 일반인이었 시청자 들은 자신과 같은 일반인이 TV에 나와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인생역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 이 또 다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경쟁에 열광한다는 것 이 Survival 프로그램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경쟁을 미화시킨다 는 것이 여러 Survival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모습과,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 을 빠짐없이 모두 보여준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우승을 향 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수천, 수만명의 참가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Survival 프로그램에서는 우승자가 되기 위해 서 펼쳐지는 경쟁은 당연한 것이고, 지금의 삶보다 나은 삶 을 사는 것을 생각하면 어떠한 스트레스도 견뎌낼 수 있는 것처럼 말한 실제로 슈퍼스타 K의 우승자 허각은 타인과 경쟁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잦은 병치레를 하는 모습 을 보였 이러한 문제점은 슈퍼스타 K뿐만 아니라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에서도 종종 볼 수 있 이 프로그램에 출 연하는 몇몇 가수들은 경쟁이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발전시키게 한다고 인터뷰하였 우리사회의 문제점인 경쟁 추구, 경쟁의식이 Survival 프로그램을 통해 미화되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든 많은 이들이 Survival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있던 이들에게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떠한 조 건도, 편견도 없이 오로지 실력만을 보고 기회를 준 그러 나 프로그램은 다른 이들의 소중한 꿈을 제쳐두고 오직 한사 람, 우승자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희망찬 마음을 가지고 용감하게 도 전하는 참가자들의 소중한 꿈을 프로그램의 흥미, 웃음, 오 락 소재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 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양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Survival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 <김주현 기자>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일 것이 취업을 함 에 앞서 흔히 말하는 스펙 또한 신경써야할 문제이 스펙이 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 학점, 토익 등 점수 나 자격증 소지여부, 해외연수 등 취업을 위한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이르는 말이 올 상반기 취업한 사 람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5, 토익 640점인 것으로 조사되었 평균 스펙은 기업별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따라 입사 자들의 학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 하지만 토익점수에서 는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보다 약 100점 가까이 높았 그 만큼 스펙에 토익의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 고로 우리가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은 토익이 되었 토익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부터 하나 씩 알아보자. 우선 토익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 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 없이 일단 책을 사고 보자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 그러다 서점에 가서 덜컥 다 읽지도 못하는 두꺼운 책을 사곤 한 이것은 잘못된 방 법이 때문에 처음에는 토익공부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 허나 웅장한 계획은 금방 질려 버려 포기의 지름길이 되므로 공부의 양은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적당량으로 계획한 둘째, 계획을 세웠으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 흔히들 말 하는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 즉, 언어 공부는 꾸준한 공부가 중요하 내가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 도 오랜 기간 공부하지 않으면 다 잊어버리는 것처럼 조금을 하더라도 꾸준한 공부로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 셋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야 한 자신이 토익 공부를 하기위해 얼마만큼의 영어실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몇 번의 토익 시험을 보았다면 자신의 수준 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 자신의 수준을 알면 그에 맞게 공부를 해야 능률이 오르는 것이 만약 나의 수준은 낮은데 남들이 저것을 공부한다고 수준에도 맞지 않는 공부를 한다 면 오히려 시간 낭비만 하는 것이 넷째, 언어의 기본은 어휘력이 토익시험은 L/C(Listening test)와 R/C(Reading test)로 나뉘는데, 쉽게 L/C는 듣기시험, R/C는 독해시험 이라고 보면 된 따라서 L/C는 아는 만큼 들리고 R/C는 아는 만큼 보인 그만큼 기본적으로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 토익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L/C와 R/C에 나오는 단어를 정리하여 외우면 점점 문제 푸는 시간 도 단축되고 점수도 향상될 것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 영어공부가 어 렵다고 생각할수록 영어는 어려워지는 것이고 재밌다고 생각 하면 그만큼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모든 언어 공부는 그러하 특히 토익 공부는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 에 유형만 잘 파악하여 공부한다면 쉽고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토익이 영어공부가 싫어서 토익이 어려 워서 포기하는 학생들이라면 앞에서 말한 취업은 멀어지는 것이 현재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이라면 누구도 취업걱정을 안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 또한 취업걱정을 하는 사람 중 에 토익점수 걱정을 안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 즉, 요즘시 대에 토익은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이 되어 버렸 그렇듯 취업과 토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 따라서 현 재 취업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 나가는 이들이라면 토익은 그 만큼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 <최유림 기자> http://blog.naver.com/kss_edu?redirect=log&logno=30108496364 학보사 퀴즈 절 취 선

사 회 제 304 호 5 독도 영유권 쟁탈전!? 누가 이기나 해 볼까 <2011년도판 일본 방위백서 27page 독도 영유권 관련 기술 또 우리나라(일본)에 대해 말하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 다'> <2011년도판 일본방위백서의 우리나라(일본) 주 변의 안전보장 문제(2004~4010)를 포현한 지도 에 다케시다 문제'표기> 지난 7월 29일 일본 교도통신과 산케이 신문 이 자민당에서 신도 요시타카(53), 사토 마사히 사(50), 이나다 도모미(52) 등 자민당 내 영토 에 관한 특명위원회'의 회원 세 명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허가 했다고 보도했 회원 세 명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를 시찰할 예정이었 그들은 예정과 다르게 이들 측 극 우 인사가 몰래 한발 앞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 국하려했으나 우리 정부에 저지당해 발길을 돌 렸 1일 경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 시30분에 일본 다쿠쇼쿠대 시모조마사오 교수가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 OZ105편을 타고 인천공 항에 도착했 하지만 시모조 교수는 법무부 측의 판단에 따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이 불허됐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항에서 4시간 정도 머무르 다 오전 1시40분 도쿄행 OZ130 편으로 귀국 하 였 시모조 교수는 평소 독도는 일본 땅' 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극우 역사가로, 시마네현의 재 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다케시마 문제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자민당 의원들의 방한 계획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 입국 예정이던 자민당 소속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 의원,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 의 원 등 3명은 1일 오전 11시20분 김포공항을 통 해 방한, 울릉도를 방문하려 했지만 우리 정부 는 이를 불허 하겠다고 거듭 밝혔 독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따르면 <삼국사기 >에 521년(지증왕13)에 우산국이 신라에 귀순해 왔다고 되어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조 선시대에 독도를 우산도라고 해서 강원도 울진 현에 부속시켰다고 기록되어 있 그밖에도 1693년(숙종19) 울릉도에 일본인이 출입하는 것 에 대해 안용복이 항의한 것이 발단이 되어, 몇 년 뒤 일본 바쿠후가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영토이므로 이곳에 일본인의 출어를 금지시키겠 다는 외교문서를 조선에 보냈 그리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 시의 명령으로 제장한 <조선국지리도>는 일본에 서 최초로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식 명칭으로 표 기한 지도이 1785년에 일본의 지도학자 하야 시 시헤이가 서술한 <삼국통람도설>에도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로 기재되어있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제작한 일본지도에도 독도가 조선의 영 토로 표기되어 있으며, 그 밖의 일본 고지도에도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로 기재되어 있 또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자료들을 보면 1945 년 일본은 패전하고 나서 침략행위로 획득한 모 든 영토를 포기한다는 카이로 선언을 수락했으 며, 1946년 1월 연합국과의 합의문서에서 독도, 울릉도, 제주도를 일본 영토에서 제외한다고 분 명히 밝혔 1968년 미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설 정할 때 독도 상공을 우리나라의 구역으로 정했 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독도 상공을 우리나라 의 영공으로 인정한 것이 이후 우리나라는 독도 상공을 사실상 우리의 영공으로 지배해 왔 으며, 일본도 이를 인정해 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 <2011년도판 일본방위백서에 포함된 주요 부대 등의 소재지'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함.> 토라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끊이지 않고 있 일본은 지난 2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를 자신들의 표기 방법에 따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 이에 대 해 우리나라는 정치권은 물론이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일본의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는 한편 입국을 시도한 일본 국회의원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갔 우리 정부는 또 7년째 같은 내 용으로 발표되고 있는 방위백서에 대해서도 분 명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 이 방위백 서는 제1부 우리나라(일본)를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에서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 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 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 문제는 독도를 둘러 싼 양국의 문제가 단순하게 끝날 것 같지 않다 는 것이 일본은 이미 교과서에 독도를 자신 구멍 뚫린 하늘... 대책 집중호우 원인 기상청 정관영 예보분석관은 올해 이처럼 장 맛비가 폭우로 쏟아지는 것은 예년에 비해 일찍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대량 공급된 데다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가 내려온 탓에 장마전선이 활성화됐기 때문 이라고 말했 서쪽에서 들어오는 제트기류가 서해, 남해에 서 들어온 습한 남서기류를 장마전선 주변 상공 으로 밀어 올리면서 대량으로 수증기를 공급했 고, 이것이 물 폭탄 으로 이어졌 피해상황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 특히 지난 7월 27일 오전 8시 50분경 강남의 빌딩사 이에서 솟아있던 우면산에서 쓰나미를 방불케 하는 산사태가 발생해 18명이 목숨을 잃었 우면산 산사태 피해 가구 중 대부분이 반 지하 에 거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 서울 방배동 남 태평 전원마을에 위치한 반 지하에는 토사가 집 중적으로 쓸려 왔는데 대부분은 배수시설도 제 대로 갖추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보았 현재 세입자에 대한 보상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세입 자의 설움만 더 커가고 있는 상태 또한 서초 일대 많은 비로 인해 약8천대의 자동차들이 물 에 잠겨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 대치동 일대 는 수해 9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단전과 싸우고 <조호익 기자> 노르웨이 대참사 있 지난달 27일 폭우로 물과 전기 공급이 끊 긴 뒤 31일 복구됐다는 소식에 안도했지만 사흘 만에 또 단전, 단수되었 지난달 하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된 이후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가면서 전국 곳곳에 하루 200~300mm의 비를 뿌려 많은 피 해를 내고 있 서울에서도 지난달 22일 이후 9일까지 모두 565mm의 비가 내렸 20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연평균 강수량 1450.5mm의 39%가 내린 것이 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삽입해 다음세 대로 학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 이것을 본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는 11일 독도를 자신 들의 영토로 주장한 일본의 2011년 방위백서를 영토팽창을 위한 침략 문서"라고 비난했 그 리고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은 주변나라 의 영토를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규정하고 중국의 해상위협 을 떠든 것도 바로 그 연장"이라고 지적했 이 어 영토강탈을 군사적으로 정책화한 일본 반동 들의 올해 방위백서는 재침야망 실현을 위한 침 략문서, 전쟁문서라는 것을 명백히 해주고 있다" 며 영토 팽창과 재침야망에 들떠 있는 일본 군 국주의자들의 말로는 비참할 것"이라고 강조했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개를 숙였 4일 오전 서울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7.27 수해 관련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을 발표하면서 그는 시민 여러분에게 닥칠 고통과 불편, 불안 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 다 고 말했 이번 폭우를 계기로 기후환경 변화를 분명한 현실로 인정하고 기존의 도시방 재 패러다임을 이상기후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 다 고 말했 이런 방침에 맞춰 서울시는 지하 물길인 하수관거의 시간당 처리 용량(기존 75mm)을 100mm로 늘리기로 했 또 상습침수 지역과 산사태위험 지역 등에는 매년 5000억 원 씩 10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수방사업을 6~7 월 우기 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 한반도 비, 언제쯤 잦아들까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소멸돼도 전체적으로 이 달 하순까지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다 다음 달 상순 평년 수준(10일간 47~139mm)의 강수 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 비가 잦아들 면서 8월 상순부터는 폭염과 열대야도 자주 나 타날 전망이 우리나라 현지시간 7월 22일 오후 3시26분 노 르웨이 정부청사 밀집지역서 차량 적재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 이 폭발로 인해 17층 짜리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저층부가 심각하 게 훼손됐 또한, 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 한 시간 20분 뒤 오슬로 정부청사에서 30km 떨어진 우퇴야섬에서 집권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 테러로 8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많은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 노르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일으킨 안데르 스베링 브레이빅(32)이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며 잔혹했지만 필요한 것이었다 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 더불어 브레이빅은 자신이 쓴 2082유럽독립선언문 에 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목격된 가장 거대한 괴물로 기록될 것 이라고 썼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브레이빅은 20대 초반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것 외엔 범죄 이력을 가지고 있지 않 총기 몇 정을 등록하 긴 했지만 테러단체나 극우단체와의 연계도 드 러나지 않았 브레이빅은 우퇴야섬에서 자동소총과 산탄총, 글록 권총을 난사했다고 영국 통신 등이 전했 한 목격자는 그는 M16 소총을 가지고 있었다 고 말하며 그는 웃으며 한 명 한 명에게 두 발씩 쐈 물속으로 도망가는 사람은 쫓아가 총을 쐈고, 쓰러진 사람에게도 확인 사살을 했다 고 말했 그는 오늘날의 정치는 민족주의와 국제주의 간의 싸움 이라며 자신은 민족주의자들을 지지한다 고 밝혔 신문은 브레이빅이 백인우월주의를 신봉하는 네오 나치주의자 로 보인다고 전했 브 레이빅은 기독교 원리주의자로 이민자에 대한 증오심과 광적인 종교관으로 뒤덮여 있었 다문화 사회를 거부하는 광기 어린 대학살극은 노르웨이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극우주의 물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 <문 혁 기자> <문 혁 기자> 2011년 9월 BEST 이용도서 (30년 만에 부르 는)커피 한잔 배인순 자전소설 배인순 지음. 서울: 찬섬 2003. (小說)공자 취춘리 [著]; 임홍빈 [譯]. 서울: 지성문화사 2001. (데니의 키스더라디 오) 그에게 말걸기 신은영 지음. 서울: 자음과모음 2006. (한 권으로 읽는) 암 행어사 열전 김원석 엮어씀. 파주: 문학수첩 2004. (파리의 조선 궁녀) 리심: 김탁환 장편 소설 김탁환 지음. 서울: 민음사 2006 기발한 자살여행: 아 르토 파실린나 장편 소설 아르토 파실린나 지 음; 김인순 옮김. 서울: 솔 2005. 독도왜란. 1-2 김경진; 윤민혁 [공]지음 파주: 들녘 2008 (10년 후를 준비하 는) 직장인의 7가지 공부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이윤혜 옮김. 서울: 더난 2004. 21세기 생존전략, 독서가 국가 경쟁력 이다 안한상 지음. 서울 : 북코리아 2009 미국법정에 선 한 국기업들 이동욱 편저 서울: 세창 2005. 내 여자친구 이야기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著]; 김주열 [譯]. 서울: 사계절 2000. 내 남자친구 이야 기 크리스티앙 그르니 에 [著]; 김주열 [譯]. 서울: 사계절 2000 느리게 사는 즐거 움 어니 J. 젤린스키 [著]; 문신원 [譯]. 서울: 물푸레 2000. (기적을 만드는 점 심시간)비즈니스 런치 로빈 제이 지음; 김 보민 옮김. 파주: 들녘 2006. 고기 : 욕망의 근원 과 변화 난 멜링거 [著]; 임 진숙 [譯]. 서울: 해바라기 2002. 학생 희망도서 신청 인하공업전문대학 도서관(http://library.inhatc.ac.kr) 이용자서비스 희망도서 신청

6 제304호 인 터 뷰 창조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국훈으로 1973년에 개국한 방송국은 6천 학우들의 올바른 여론을 대변하고 올바른 대학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며 학생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6명 내외의 정, 수습국원들이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부속기 관입니 작년 4월부터 들어와서 수습생활을 거치고 지금의 국장이라는 자리에 앉기까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 그중 제일 어려운 일이라면 아침방송을 하기 위해 모 든 국원이 아침 8시까지 학교에 등교를 해야 한다는 점이 있는데, 물론 처음에는 지각도 하고 결석도 하는 국원들이 있었습니 하지만 요즘에는 모든 국원들이 일 찍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서 그런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 또 한 저희 방송국은 하루에 3회 생방송으로 모든 방송을 하기 때문에 방송을 위한 멘트를 쓰는 것, 선곡 하는 것, 라디오 방송이기 때문에 아나운서들의 목관리가 중 요한데, 매일 다른 주제의 멘트를 쓰고 다양한 음악을 선곡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 니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멘트를 작성하고 선곡을 하는 국원들은 매일매일 피 곤을 안고 살기도 합니 환절기 때가 되면 사람들이 쉽게 감기에 걸리고는 하는 데, 아나운서들에게는 감기와의 전쟁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민감한 부 분입니 아나운서 부는 학우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작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부서인 만큼 목 관리와 발음교정 감정이입에 최대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보다 방송국을 이끌어나가면서 마음 아픈 점이 있다면 학 우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 입니 학우들의 여론을 대변하는 기관임에도 불구 하고 과연 우리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이행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하는 부 분인데, 이러한 점을 학우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방송국이 그만한 학 생들이 참여할 만한 아이템을 내놓지 못한 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타깝게 느 껴집니 이 질문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물론 민감한 부분이기도 했었죠, 신문에도 사설 이 있는 것처럼 민감한 부분에 대해 학우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 하고, 어느 정도 제작자의 견해가 개입 되었다는 점에서는 지나친 편파 방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 또한, 그 상황에 있어서 비판을 하는 것은 저희 방송국 국원 들의 의무라고도 생각합니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는 도중에 극단적인 비유를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생각합니 지금 교정을 둘러보시면 <IHBS 원점가요제> 홍보물이 여러 곳에 부착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 IHBS 원점 가요제는 전국 최고의 전문대라는 위상에 걸맞게 경인지역 학생들의 화합과 아마추어 가수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진정 한 대학인의 축제를 만드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 또한 인천지역 매스컴이나 각 음반기획사의 후원을 통해 신인가수를 발굴하여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수등용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을 일 반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함으로써 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더 나아가 인천시민 의 문화 행사로서 인하의 이미지를 정착시키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 이번 IHBS 원점가요제는 교내 축제기간에 시행될 예정이며,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 하고 기성 곡 뿐만 아니라 창작 곡 부분에 대한 시상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음으 로 문화축제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한발 앞서나가고 있습니 제가 방송국 국원이 된지 벌써 5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 길다면 길고 짧다 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 직접 방송국 현장에서 학교에 방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또 들어보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방송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많이 낮다는 것이었습니 저 희 방송이 학생들을 위해 등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 그래서 저희는 학우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우모니터링 이라는 시스템을 생각해보았습니 학우모니터링 시스템이란 우리학생들이 저희의 방송을 듣고 느낀 것을 말해주는 그러한 시스템입니 저희 IHBS는 이러한 시스템들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학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 또한 저희는 방송을 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동적이고, 참여 적인 IHBS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 전체적인 기획에서부터 연출 및 녹음에 이르기까지 방송의 모든 부분을 총괄한 사회에 대한 비판적 통찰력과 함께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감각들을 방송이 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형상화하는 부서이 객관적, 추상적인 음들을 기술적 행위와 도구를 통해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에 게 알맞은 음량과 바른 음향, 깨끗한 음질을 최종적으로 전달하는 부서로서 방 송 기자재를 총괄하는 부서이 방송의 MENT를 직접 담당하는 부서로서 방송의 최종 전달자이며, 방송 중 NG가 없도록 재치와 위트를 갖추어야 하고 제 3자로부터 호감을 갖는 음성을 지녀야 한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부서이 방송 기자로서 교내외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 세로 기사내용을 수집하여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학우들에게 보도해 주는 임무 를 지니고 있으며, 활동성 있고 문장력이 뛰어나야 한 또한 앵커로서 제 3 자에게 호감을 주는 음성을 가져야 한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일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교내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는 했습니 처음에 방송국이라는 이름에 매료 되어서 호기심에 원서를 지원한 점도 있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호기심보다는 진정한 인하인의 올바른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기도 합니 이제 조금 있으면 임기가 끝나고 물러나는 상황인 지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 방송국 국원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학우들과 함께하는 딱딱 하지 않은 학교 기관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우들의 참여를 더욱 끌어 올 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놓은 적이 없습니 여론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 지 학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점은 저희 방송국의 잘못이기도 합니 앞으로 저희 방송국은 음악만 틀어주는 방송국! 스피커로 그냥 떠들어대는 방송 국! 현재의 이러한 방송국 보다는 학우들과 더욱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을 제작하고, 공감을 더욱더 끌어낼 수 있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방송국의 틀을 만들겠습니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 - 방송국 국장 : 양재동 - 수습국원 : 이은경, 이하 수습국원 7명 <이원호 기자>

오 피 니 언 제304호 7 지난 6월 10일, 기존의 비싸고 장기간에 걸쳐 취득해야했 던 운전면허 취득절차를, 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 이기 위해 절차가 간소화됐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크게 두 가지 항목이 바뀌었 기존에 까다로웠던 장내 기능시험 항목은 정차상태에서의 기기 조작과 운행상태 (50m) 기기 조작으로 기존 11개 항목 을 2개 항목으로 줄였고, 총 의무교육시간 또한 장내 기능연 습 2시간, 도로주행연습 6시간으로 기존 25시간에서 8시간으 로 많이 줄어들면서 최소면허취득 소요일 수가 9일에서 2일 로 단축되었 하지만 이렇게 장내기능 절차가 간소화 되었음에도, 도로 주행시험의 경우 크게 바뀌지 않아 응시자들이 어려움을 겪 고 있 2시간 동안 장내에서 배우는 기능은 실제 도로주행 에 나갔을 때는 거의 무용지물이기 때문이 이러한 영향들로 취득비용 또한 많이 감소면서 이전의 취 득비용보다 평균적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각 학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40~50만 원대로 낮아졌다는 장점 이 있 하지만 교육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재시험을 보 는 응시생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 이에, 현재 합격률이 낮은 도로주행시험은 이르면 오는 12 월부터 절차가 더욱 까다롭게 변경될 예정이 특히 도로주 행시험의 개선안은, 시험을 볼 때 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 PC를 이용해 10개 이상의 주행노선이 입력돼 무 작위 선정된 노선을 운행하여 채점하는 제도로 바뀔 예정이 간소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합격률은 이전과 비슷한 합격률을 보여주는 지금,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응시생들의 악전고투는 계속해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 아직도 운 전면허 취득을 미루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면, 가능한 한 올 해 안에 따는 것이 운전면허증을 쉽고 빠르게 딸 수 있을 것 이 <조현상 기자> <http://www.cocanews.com/?doc=news/read.htm&ns_id=13470>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09223683 08&cDateYear=2011&cDateMonth=07&cDateDay=19>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kjs369kjs?redirect=log&logno=130110783976&topreferer=htt p://cafeblog.search.naver.com&imgsrc=20110611_103/kjs369kjs_1307748918927k9y oi_jpeg/%bf%ee%c0%fc%b8%e9%c7%e3%b0%a3%bc%d2%c8%ad.jpg> 올해 유독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수많은 시위가 있었 현재 시위가 발발했던 국가를 보게 되면 예 멘, 튀니지, 리비아, 시리아 등 유독 쿠데타로 말미암아 정권 을 잡고 장기집권 중인 국가에서 많은 시위가 있었으며, 현 재도 계속해서 무고한 시민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죽 어나가고 있 이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의 대변자 인 대통령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튀니지와 이집트는 국민의 승리로 대통령의 자진사퇴 로 종식됐으나, 아직도 리비아, 예멘, 시리아 등 여러 국가에 서는 현재 신문을 보고 있을 이 시간에도 시위를 하고 있으 며, 정부의 탄압에 의해 죽어가고 있 이들을 보게 되면 과거 70~90년대 초반의 쿠데타로 정권 을 휘어잡은 군부 세력의 대표주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의 독재정치에 대한 시위와 비슷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 당시에도 지금처럼 수많은 시위가 있었으며, 민주주의 에 대한 열망마저도 현재 시위 중인 개발도상국의 시위자들 과 비슷하였다고 한 과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진행되 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들의 시위를 본다면 우리는 이들의 미 래를 유추해 볼 수 있을까? 독재정치의 폐해로 집권 초기부터 과도한 국가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보여주어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 높은 실업률 과 함께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여주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이 바로, 집권 당시 정부가 저 질러 놓은 온갖 비리들 때문에 생긴 커다란 '구멍'을 막던 ' 마개'의 역할을 하던 정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생기는 일이 이 위기가 우리나라의 경우, IMF 경제위기이 독 재자들을 몰아내고 나타나는 이 위기 상황을 속담으로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이 독재자들을 몰아낸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나라가 또다시 독재자가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성공적인 국가의 예로 우리나라를 뽑듯 실패의 예로 콜롬비아를 들 수 있 이 나라는 정부의 부패로 군부 와 국민이 나섰으나, 현재 아직도 끊이지 않는 내전 중이라 고한 현재 리비아의 내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사들 또한 중요하지만, 독재자들이 퇴임하거나 내전이 막을 내린 국가 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주는 것과 엇나가지 않게 바라보는 것 또한 먼저 민주주의의 선공한 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일이 라고 생각한 <조현상 기자> <사진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 =0003686685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1877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 =0002146317 http://cafe.naver.com/booheo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82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5&aid =0002027321 최근 나가수(나는 가수다) 열풍을 통해 급속도로 가요계에 확산되고 있는 진풍경이 있 바로, 명곡 다시 부르 기 열풍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잇 따른 출현 속에, 옛 명곡들이 재해석되 어 후배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리어지고 있는 것이 특히나 모 이동통신사 광 고에서는, 가수 故 김광석 생전의 공연 모습이 컴퓨터로 합성되어, 후배가수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연출 되어 방송된 바 있 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장면인 것이 요즈음의 가요계는 아이돌 가수 일 색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하지만 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의 잇따른 출 현에, 아이돌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 도로 음악차트 순위 상위권을 옛 명곡 을 다시 부른 가수들에게 내어주고 있 는 실정이 이는, 방송에서 보여 지 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채택하고 있 는 미션 수행 방식이, 대부분 명곡 을 재해석하여 다시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 명곡 다시 부르기에 어떤 힘이 있기 에, 이정도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전( 全 ) 세대 공감 에 있 명곡을 부르는 가 수들은, 보통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그 룹이거나 혹은 개인의 가수 때문에, 노래를 듣는 청자들의 연령대가 10대이 건 50대이건 간에 인식이 가능하 그 러나 10대, 혹은 20대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면? 40대, 혹은 50대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면? 이때에 공 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곡 이 명곡을 통해 세대의 접점을 찾는 것이 지나간 옛 가수가 등장하더라도 잘 알려진 명곡을 재해석해 부른다면, 10 대들에게는 새로운 곡으로, 50대 들에 게는 아련한 추억의 곡으로 들려질 수 있고, 전( 前 )세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도 명곡을 재해석하여 부르 기 때문에 50대,60대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낼 수 있 바로 이것이 명곡 의 힘인 것이 이는, 곧바로 음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모든 세대에 있어 공감, 소통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최신의 유행가들을 잠시 밀어내고, 아이돌 일 색인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열풍을 불 러일으키고 있 예로, 故 김광석의 곡 이 후배들에 의해 다시 불려지는 김광 석 다시 듣기 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 <사진 자료출처> 사진=<2011-06-16, 포커스신문사, 아이유 김광석 생사 이은 꿈같은 합동공연 http://www.fnn.co.kr/content.asp?aid=954680197e7a43f9a8caadd43066aeb8> 기사=<2011-07-19, 스포츠동아, 십센티 참여한 김광석 다시듣기 출시, http://sports.donga.com/3/all/20110719/38915306/1> 며 김광석의 명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 으로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사 랑했지만 서른즈음에 등의 리메이크 곡을 담은 앨범을 낸 이처럼 세대를 뛰어넘은 공감을 느 끼게 해주는 명곡은, 과거 음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이뤄 음반시장에 긍정적 인 영향력을 끼칠 뿐 아니라 지금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감성과 소통에 좋은 양분과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 감성의 소통과 대화에 매말라있는 현 세대들에 게 자양분이 되는 명곡의 재발견이 앞 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 <최지희 기자> 데스크의 눈 오는 개강일로부터 3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9월 19일 부터 무기한적으로 교내 모든 건물에서 금연을 실시할 예정 이며, 교내지정구역에서만 흡연을 할 수 있게 된 또한, 대 대적인 단속이 있을 것이며, 지정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을 하는 자들에게는 엄한 처벌이 뒤따르게 된 교직원의 경우, 인사교과평점에 반영이 되며, 국외연수 선발에 대한 제한이 든 이와 마찬가지로 학생의 경우, 3회 이상 적발 시 각종 복지혜택인 장학생, 국외연수와 근로학생 선발, 취업추천 등 에 제한이 되는 처벌이 있을 예정이 금연 캠페인이 만들어진 본질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바로, 흡연자들의 비양심적인 흡연자세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의 흡연자들에게 물어본 담배를 피우면서 한 번이라도 길가에 담배꽁초를 버린 적 이있는가? 길가에 침을 뱉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흡연자들이라면, 이 두 가지의 질문에 No!' 라고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 또한, 자신이 지나온 길가를 바라보 면서, 참 깨끗하 라고 대답하기에도 애매해 할 것이 학교에서 흡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 흡연자의 흡연자세를 부정하는 것이 또한, 학교에서 강제 로 금연을 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장소에서 흡 연을 하라는 것이 <조현상 기자> 기자논단 요즘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쌓아가는 곳이 아니라 취업을 하기 위한 임시거처라는 생각이 만연하 대학생들은 오로 지 대기업에 가기 위해서 책상 앞에 앉아 영어공부를 하고, 취업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스펙을 쌓기 위해 무분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 1년 전 쯤 생긴 신조어 중에 자조족 이라는 말이 있 실업인구 400만 시대에서 백수로서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실 업자 군을 뜻하는 말이 물론 자조 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의미하는 자조족은 현재의 좋지 못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 어느 서울 소재의 A 대학에서는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불 구하고 직장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게 될 졸업생들을 위해서 조금의 학비만 내면 1년 간 학교에 더 머물 수 있게 하는 시 스템을 발표했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학생들이 처 해 있는 현실을 이해해 주는 학교의 적절한 맞춤 서비스라고 생각한 그러나 이는 현재 청년실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알려주는 예이기도 하 최근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한 대학이 라는 곳이 공부를 위한 곳에서 취업을 위한 곳으로 변질되다 보니 대학을 입학하는 순간부터 스펙쌓기가 시작되는 것 같 아니, 어쩌면 토익, 토플과 같은 스펙관리는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 이렇다보니 좋은 학점을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도 하고, 토익, 토플 점수까지 위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 여태껏 말한 것을 뒤엎을 만한 통계가 있 대기업에 취 업한 사람들 중 부지기수가 일 년 안에 그 회사를 그만둔다 는 통계 왜일까? 청년실업이 심각한 지금, 남들이 부러워 하는 대기업에 취업할 만한 스펙을 갖춘 그 사람들이 어째서 이렇게 빨리 회사를 그만두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자신이 하 고 싶은 일과 다르다는 사실 때문이 이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 바빠서, 정작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을 틈이 없었 그래서 회사에 입사하고 얼마 못가 회사를 그 만두는 것이 많은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스펙을 쌓는 이유는 동일하 이유인 즉 슨,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사회가 이런 것을 필요로 하니까, 이것이 가장 안전해 보이니까. 이러한 이 유로 이들은 자신의 재능, 성향 등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오 로지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 이런 문제는 우리시대에서 끝나지 않는 우리 아이들 시 대에는 더 심해질 것이 필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면, 필 자의 친척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이 동생과 가끔 가족모 임에서 만나 이야기 하다보면 수학, 영어, 한자 등 상당수의 과외와, 학원을 다니고 있었 동생의 어머니는 이러한 상황 이 어쩔 수 없다고 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중학교 영 어를 미리 공부 해놓지 않으면 요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없 기 때문이라고 한 어떤 사람은 우리나라의 종교가 3개가 아니라 4개라고 말 한 불교, 기독교, 천주교에 이어 대학교 라고 말이 이 땅의 모든 학부형들이 대학교에 열광하기 때문이라고 한 내 자식들을 명문대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특목고에 넣으 려하고, 이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아이들의 시간은 사라지고 만 선행학습이라는 이유로 방과 후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사는 것이 이 땅의 대부분의 아이들의 삶이 즉 어린아이 들조차도 스펙쌓기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 그렇게 엄청난 스펙이고, 그것이 최고의 해결책일 것 같 았지만 왜 대학에 진학하고, 또 취업을 한 후 방황할 수 밖 에 없는 것일까? 아무리 대단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 과 어울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탈이 날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 <김주현 기자>

8 제304호 문 화 회화, 건축, 조각, 연극, 무용, 문 학 등과 같은 자매예술이 몇 천 년, 몇 만 년의 긴 역사를 가진 것과 비 교해 보면 영화의 역사는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 든 이런 이유로 영화를 제7의 예술'이라고 도 하고 영상예술의 파이어니어' 라 고도 한 그러나 오늘날에 영화는 이미 전 세계에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대중 에게 정신의 양식을 공급해 주는 예 술수단으로서 급격히 성장해 왔 그것은 20세기 메커니즘의 한 특징 이라 할 수 있는 시청각 복합체의 놀라운 표현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 일 것이 영화는 오늘날 가장 영 향력 있는 대중오락의 하나로서, 또 한 현실인식과 사회 내에서의 교화 와 동원을 위한 매스 미디어로 인정 되고 있 영화는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그들의 시네마토그래프를 공개적으 로 대중들에게 상연한 것을 시작으 로, 짧은 기간 동안 꾸준히 영화의 기술을 개혁해 왔고 대중들에게 내 세울 표현방법을 개발해 왔 글로 만 표현되었던 것을 동작으로 기록 하는 하나의 신기한 눈요기' 에 불 과했던 원시적인 활동사진시대를 거 쳐, 실험영화가 제작되고, 다시 그것 은 무성영화시대에서 토키영화시대 로, 색채영화시대로, 그리고 대형영 화시대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으며, 표현방법에 있어서도 한 개의 장면 을 고정 촬영한 원시표현 형태에서 클로즈업 수법이 구사되었고, 이어 1915년에는 그리피스의 국민의 창 생 이 발표되었을 때는 원경(L.S.)과 대사(C.U.) 등을 이용하여 몽타주의 원리를 보여주면서 영화형식을 완성 된 작품으로 발전시켜 갔 1920년 대 미국의 사일런트 코미디'와 유럽 의 아방가르드', 독일의 표현주의와 러시아의 몽타주 이론의 개발을 거친 영화 미디어의 변모는 1927년 사운드 영화'의 창시와 더불어 1943년부터 1952년까 지 약 10여 년 동안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 과 1959년부 터 1963년까지 프랑스의 누벨바그'와 시네마 베리테'에 이 어 오늘날 순수 독립영화파와 뉴 아메리칸 시네마'로 이어 지는 급격하고 다양한 변모를 겪어왔 즉, 영화만이 지닌 자매예술과 다른 독특한 표현수단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여 스펙터클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네오리 얼리즘 그리고 누벨바그나 언더그라운드필름에 이르기까지 영화는 부단히 자신의 표현수단을 개혁해 왔던 것이 반면에 이런 영화의 끊임없는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 기, 6 25전쟁 등의 아픈 역사 속에서 허둥거리던 우리나라 의 영화산업은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발전 또한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 하지만 90년대 들어 삼성이나 CJ 등 거대기업에서 많은 자본을 유입하여 한국영화 제작에 투 자와 배급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면서 국내영화산업이 자 리를 잡기 시작했 또한 영화를 즐기고 아끼며 열정 또한 가득한 영화인들이 많아지게 되어 그 속에서 좋은 시나리오, 좋은 연출이 더해져 한국영화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었 하지만 당시 미국에서 감각적이고 스케일이 큰 할리우드 영화들이 국 내 영화계를 섭렵하면서 한국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에 많은 관객들을 내 주게 되었 이를 계기로 한국영화 계는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전략을 배우고 한국적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시기의 발판 을 만들었고, 일명 우려먹는 기법 으로 소재가 고갈 되가는 할리우드 영화가 주춤했을 무렵 1999년 국내 영화 쉬리 가 개봉하면서 좋은 성 적을 거뒀고 이어 엽기적인 그녀 와 분담국가인 우리나라의 아픔을 그린영화 공동경비구역JSA' 등 우 리정서에 맞는 참신한 소재로 관객 들의 관심을 받으며 한국영화가 빛 을 보기 시작했 또한 지난 7월 27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 은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8월 4일 개봉한 국내 최초로 3D기법을 선보여 화제가 된 영화 7광구 는 점차 발전해 나가는 국내영화제작의 기술력을 돋보일 수 있게 해주었 이외에도 기본적으 로 외국영화의 지나친 시장점령을 방지하고 국내영화의 시장 확보가 용이하도록 해주며 국내영화의 보호 와 육성을 유도해 낼 수 있는 제도 인 스크린쿼터제 가 1967년 처음 시행되어 지속적으로 국내영화를 보 호하고 있 하지만 스크린쿼터제, 제작, 투자, 유통, 마케팅의 적절한 조화, 창의적 이고 열정적인 인재, 신선하고 대중 적인 소재선택과 할리우드 영화의 약세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해 나가 고 있는 국내영화는 짧은 기간에 비 대해진 영화산업과 거대자본유입으 로 인한 영화의 지나친 상업화, 배 우들의 막대한 캐스팅 비용으로 인 한 제작비 문제 등의 부작용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 앞으로 영화계는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 그리고 재 미와 정신의 양식까지 줄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도록 노력해 야 할 것이고 영화를 돈벌이가 아닌 진정한 예술로 대해야 하며 대중들 또한 힘든 길을 걸어온 국내영화에 끊임없는 관 심과 응원을 해주어 영화의 윤활류 역할을 해주어야 할 것이 영화제작자와 영화를 즐기는 대중 간에 진정한 소통 이 이루어질 때, 국내영화가 할리우드를 넘어서 지금보다 더욱 빛나는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 <김인지 기자> 영화의 역사 이론과 실제-로버트C,앨런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d%99%94%ec%9d%98_%ec%97% AD%EC%82%AC(구글위키백과),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docid=102315757&qb= 7ZWc6rWt7JiB7ZmU7J2Y7Jet7IKs&enc=utf8&section=kin&rank=9&search_sort=0 &spq=0&sp=1&pid=gdnclf5y7vrsszyccq4ssc-- 411922&sid=TlPHNnLAU04AAEyHFGQ(네이버블로그) 대한 독립 66주년인 2011년 8 월 15일, 이 날은 어두운 그늘에 서 따스하고 밝은 빛을 되찾은 광복절이 바쁘고 정신없이 살 아가는 요즘 우리가 절대로 잊 어서도, 잃어버려서도 안되는 뜻 깊은 날이 조국을 위해 목숨 을 걸고 몸을 던진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 중 다시 한번 우리의 기억 속에 찾아온 그 분, MBC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의 주 인공인 이육사이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의 현실을 극복하려 했던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 본명은 이원록이지만 감옥에 서 받은 죄수번호가 2 6 4 였기 때문에 이육사로 더 많이 알 려졌 이육사는 1904년 경북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 881번지에서 아은처사인 부친 이가호와 모친 허길 사이에서 다섯 형제 중 차남이자 퇴계 이황 14대손으로 태어났 12살이 되던 해에 조부 이중직이 숙장이었던 예안보문의숙에서 한학을 배웠고, 17세가 되자 대구로 이사하여 시내에 있는 교남학교에서 신 학문을 배우고 이듬해에 영천에 살고 있던 안일양과 혼인하 였 영천에 있는 백학서원에서 학문을 연수하였으나, 끊임 없는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여 1923년에 일본에 건너가 1년여 간 동경에 있는 대학을 다녔다가 이후 1925년에 귀국하여 독 립운동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는데 1927년 10월 18일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 이 일어나자 일 경은 주모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북의 경찰, 헌병, 관공서 직 원 등을 총 동원하여 과거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던 사람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처음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광야 는 광막한 공간과 아득한 시간을 배경으로 강인한 지사적 의지를 노래한 작품이 혹독한 현실적 상황과 대비 되는 시인의 비장하고도 의연한 결의가 이 시를 가치 있게 한 저항시로서 그의 시는 무엇보다도 투철한 현실 인식 과 강한 신념에서 비롯된 즉, 시간적으로는 아득한 천고와 미래의 사이, 공간적으로는 만물이 눈에 덮인 광야에 홀로 서 있는 극한 상황에서, 그를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장 엄한 미래에 대한 기대뿐이 이러한 극명한 현실인식과 조 국 역사의 미래에 대한 신념이 있었기에 자기희생이 가능하 였고, 저항적 지시적 결의가 가능하였던 것이 이 작품에 드러난 강렬하고도 남성적인 시어들은 바로 이러한 주제 의 식을 형상화하기 위한 시인의 의도를 담고 있 을모두수색검거하게되자이육사는형이원기, 동생이원 유와 함께 붙잡혀 대구지방법원에 송치되었 1932년 6월초 중국 북경에 가서 본격적으로 무장 항일운동 에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1932년 10월 22일 중국 국민정부 군 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간부훈련반인 조선군관학교에 입교하 였 이 훈련반은 김원봉이 황포군관학교 재학당시 장개석 에게 요청하여 설치한 한국 청년간부 속성 양성기관이었 조선군관학교는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총기사용법 등 군사훈련과 정치, 경제, 철학 등 정신무 장과 교양 함양을 위한 과목으로 편성하였으며 훈련기간은 전시를 고려하여 6개월간으로 하였 교관은 한국인 20여 명으로 편성하였으며, 지원 부서에 몇 명의 중국 군인이 파 견되었 교생 전원은 합숙, 수용되고 교내에서는 상관의 명 령에 절대 복종토록 하였 이육사는 이 학교 제1기생 정치 조에 소속되어 6개월 동안 비밀통신, 선전방법, 폭동공작, 폭 파방법 등 게릴라 훈련을 받고 1933년 4월 23일 수료한 후 상해, 안동, 신의주를 거쳐 귀국하여 차기 교육대상자 모집, 국내 민족의식 환기, 국내정세조사 등의 비밀임무를 띄고 활 동하였 1943년 동대문경찰서 형사에게 또 다시 체포되어 베이징으 로 압송되어 온갖 모진 고문을 당하였 몸 상태가 쇠약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형사들에게 바른 말만 하며 대한독 립을 외쳤 그는 생애 무려 열일곱 번이나 옥살이를 했으 며, 해방을 일 년 남짓 앞둔 1944년 1월 북경의 감옥에서 숨 을 거두었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광야, 절정, 청포도 등에서 보듯이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소재로 삼아 강 렬한 저항 의지를 나타내고, 꺼지지 않는 민족의 의지를 장 엄하게 노래한 점이 특징이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그를맞아이포도를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청포도 는 민족적인 바탕이 순수한 시의 바탕이 되고, 시 의 순수성이 민족의 현실과 결합하여 예술로서 승화되는 것 이 육사의 두드러진 장점이 이 작품은 향토색 짙은 시와 순수성과 시적 인식이 뛰어난 이육사의 대표적 서정시라는 평가와 함께 민족의 수난을 채색하여 끈질긴 민족의 염원을 시화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 청포도가 익는 7월에 찾아 오는 청포 입은 손님을 기다리는 주인의 흐뭇한 정서가 주조 로 되어 있 청포 입은 손님이 암시하는 조국 광복에 대한 낭만적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공감이 담겨 있 <박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