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이슈 및 쟁점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전망 - 공영일 선임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15 CES를 통해 살펴본 SW산업 트렌드 - 이정규 KAIST 겸임교수
이슈 쟁점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전망 공영일 선임연구원 (kong01@spri.kr) <목차> Ⅰ. 조사 개요 Ⅱ.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총평 Ⅲ.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Ⅳ. 맺음말 최근 2~3년 동안 SW산업은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 타산업과의 융합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의 출 현 등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SW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 가 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2015년 SW산업에서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 되는 10대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였다. Ⅰ. 설문조사 개요 1. 조사 목적 국내 SW 및 ICT 업계 종사자들의 관점에서 2015년 SW 분야에서 예상되는 이슈들을 설문 조사 를 통해 도출 급변하는 SW산업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SW 전략 수립 및 사업 방향성 설정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68
2. 조사 개요 조사 내용: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조사 대상: SW산업 종사자(ITFIND 회원) 조사 기간: 2014년 12월 26일 ~ 2015년 1월 7일(2주간) 응답 회수: 295명 <표 5-1> SW산업 10대 이슈 조사 개요 구분 내용 조사 대상 ITFIND(www.itfind.or.kr) 회원 조사 기간 2014년 12월 26일 ~ 2015년 1월 7일(2주간) 조사 내용 유효응답 2015년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22개 SW산업 키워드들 중에서 10대 이슈를 선정 295명 SW산업 이슈 키워드 발굴 전문가 그룹 평가를 통한 이슈 적합성 검증 SW산업 종사자 대상 정 량 평가 평가 결과 분석 SW산업 10대 이슈 선정 등의 단계를 거침 - SW산업 이슈 키워드 발굴: 패키지 SW, IT 서비스, 新 SW, 인터넷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정보 보안 등 각 SW 분야별로 핵심 이슈 키워드 선정 - 전문가 그룹 평가를 통한 이슈 대표성 및 적합성 검증: 해당 이슈의 2015년도 실현 가능성 등 을 고려하여 이슈 후보군 선정 - 정량평가: SW산업 종사자(ITFIND 회원) 대상 온라인 조사 - 평가 결과 분석: 복수응답 집계 및 분석 - 2015년도 SW산업 10대 이슈 최종 선정 69
이슈 쟁점 3. 2015년 SW산업 10대 선정을 위한 22개 후보 이슈 전문가 그룹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 SW산업 10대 이슈 선정을 위한 22개 후보 이슈는 다음의 표 와 같음 설문 대상자들에게 22개 후보 이슈 중 3개씩을 선택하도록 요청함 개인 민감정보 수집 금지 등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통신사, 병원, 금융 등 개인정보 취급 업종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 다양한 형태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사례 등장 <표 5-2> SW산업 10 이슈 선정을 위한 22개 후보 이슈 기반 인프라(도로, 교통, 공공시설 등)와 SW 융합 확산 오픈소스 기반의 생태계 구축 및 서드파티 유치 노력 등에 따른 오픈 플랫폼 확산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국내 본격 진출 다양한 보안 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확대 (클라우드, IoT 등 신기술 보안 위협 등장, 보안위협의 지능화 및 기업화 대응 요구 등) 인터넷 서비스 업계,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 가속화 핀테크(Finance+Technology) 산업의 확산으로 금융 산업의 지각변동 촉발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 모바일-바이오인식 융합 기술의 대중화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 4K 8K를 위한 콘텐츠 개발/관리/유통 기술 확산 빅데이터 분석의 비즈니스 및 사이언스 영역에서의 활용 증가(ex. DNA, 뇌 지도 등) 인공지능 상황인지 기술의 비즈니스 활용에 의한 혁신 창출과 그에 따른 법률적, 도덕적 혼란 초래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CT 기업들과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의 스마트홈 시장 진출에 의한 시장 성장 모바일, 의료/건강, 스포츠 등 다양한 업종의 웨어러블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추진으로 제조 산업 내 SW의 중요성 증가 중국자본 투자 증가로 인한 국내 SW 업계에서의 중국 영 향력 확대 SW 기업들의 적극적인 제품/서비스 클라우드화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 비중 확대 TV, 가전, IoT, 전자결제 등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 확대 3D 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 본격화 소비재, 제조, 유통,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IoT 기반 서비스 출현 국내외 주요 ICT 기업들의 스마트카 관련 기술/제품 개발 본격화 IT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등장 70
Ⅱ.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설문조사 결과 설문 조사 결과 2015년 22개 SW산업 이슈에 대한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음 <표 5-3> 2015년 SW산업 22개 후보 이슈에 대한 응답률 키워드 응답률 키워드 응답률 1. 보안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확대 41.8% 2. 웨어러블 시장 선점경쟁 본격화 23.7% 3. 빅데이터 활용 증가 22.7% 4.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 확대 22.2% 5.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21.1% 6. 핀테크 산업 확산 21.1% 7. 스마트홈 시장 경쟁 심화 19.6% 8.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 18.0% 9. 3D 프린팅 대중화 14.9% 10. O2O 서비스 확산 11.3% 11. 모바일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 확대 10.3% 12. IoT 서비스 확산 10.3% 13. 오픈 플랫폼 확산 9.3% 14. 중국 자본의 국내 시장 진출 확대 8.8% 15. 제조업 내 SW 중요성 증가 8.2% 16. SW 기업들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강화 8.2% 17. SW와 SoC 융합 확산 6.7% 18. 모바일 기반 바이오인식 대중화 5.2% 19. 스마트카 기술/제품 개발 본격화 5.2% 20.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확산 5.2% 21. 4K/8K 콘텐츠 기술 확산 3.6% 22. 인공지능/상황인지 기술 활용 증가 2.6% 응답률 순으로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를 도식화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음 [그림 5-1] 2015년 SW산업 이슈 조사 결과(복수응답, n=295) 71
이슈 쟁점 Ⅲ. 2015년 SW산업 10대 이슈 1. 보안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확대 2014년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통계에 따르면 해킹사고 접수처리, 피싱사이트 대응 건수,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조치 건수는 2013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 - 해킹사고 접수처리 건수는 46.7% 증가, 피싱사이트 대응현황 건수는 43.9% 증가, 악성코드 은 닉사이트는 168.7% 증가 <표 5-4>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 통계 구분 해킹사고 접수처리(건) 악성코드 탐지현황(건) 피싱사이트 대응 현황(건) 악성코드 은닉사이트(개) 2013년 10,600 2,415,046 7,999 17,750 2014년 15,545 764,025 11,511 47,703 증감 46.7% -68.4% 43.9% 168.7% 자료 : 한국인터넷진흥원(2015. 1)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등의 보안 영역 확대에 따른 다양한 보안 이슈 발생 전망 - IoT 분야 : Io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안 내재화, 연결성 신뢰 확보를 위한 보안 기술 적용 필 요성 증대 - 빅데이터 분야 : 빅데이터 활용 확대로 인한 개인 식별 정보 관련 보안 컴플라이언스 강화 문제 - 웨어러블 다바이스 :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해킹, 악성코드 대응, 생체인식 정보 유출 방지 및 생체인식 보안 SW 적용 이슈 신규 보안 위협 및 악성코드 증가에 따른 보안 위협 대중화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관리, 기업 및 개인 데이터 보호, 보안 전문가 양성 등이 핵심 과제로 부상 - 2014년 전세계 사이버 시큐리티 시장은 956억 달러, 연평균 10.3%씩 성장하여 2019년 1,557억 달러에 이를 전망(Markets and Markets, 2014) - 2014년 전세계 보안 지출은 2013년 대비 7.9% 증가한 711억 달러, 2015년에는 8.2% 증가한 769 억 달러에 이를 전망(Gartner, 2014) 72
2. 웨어러블 시장 선점경쟁 본격화 2014년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량은 1,750만대, 매출액은 30.4억 달러 추산 - 2013년부터 출하량은 연평균 56.8%, 매출액은 연평균 64.7%씩 성장하여 2020년 출하량 1억 7,700만 대, 매출액 327억 달러에 이를 전망 <표 5-5>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전망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20년 CAGR 출하량(백만 대) 7.6 17.5 48.6 177.0 56.8% 매출액(억 달러) 10.0 30.4 111.2 327.0 64.7% 자료 : Strategy Analytics(2014. 10) Google, Apple, 삼성전자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선도 기업 외에 ICT 기업뿐만 아니라 스포츠용품 기업, 중소전문기업까지 참여 확대 - 구글의 경우 기존 구글글래스에 2014년 6월 웨어러블 기기용 플랫폼인 Android Wear 를 발표 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경쟁을 주도 - 애플은 2014년 9월 아이폰6/아이폰6+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인 Apple Watch 를 공개 - 삼성전자는 Gear Fit, Gear 2, Gear VR 에 Tizen 을 탑재/출시하면서, 안드로이드를 탈피하 여 독자적 플랫폼의 확산을 추진. 또한 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인 Milk VR 공개 - Microsoft는 2014년 10월 Microsoft Band를 출시하였으며, 2015년 1월에는 가상현실 웨어러 블 기기 HoloLens를 공개 - Xiaomi는 미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벤처기업인 Misfit에 투자 결정 - 이들 주요기업 외에도 전문기업들을 중심으로 손목시계형(아틀라스, 핏빗, 가민, 조본 등), 밴드 형(스코쉬, 레이저 등), 이어폰형(자브라, 아이리버, 소니 등), 안경형(엡손, 부직스), 의류(센서리 아, 시티즌 사이언스, 비지작스, 래디에이트 등), 신발형 (쓰리엘랩스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 블 디바이스가 개발되고 있음 다만, 아직까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대중화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결과해석에 주의가 필요 - 킬러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의 부족, 크기에 따른 UI/UX에 제한, 사용자 피로도 증가 등이 웨 어러블 디바이스 대중화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음 73
이슈 쟁점 3. 빅데이터 활용 증가 2014년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2013년 대비 53.2% 성장한 285억 달러 - 2013년부터 연평균 28.1% 성장하여 2017년에는 501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 - 스마트 기기 대중화에 따른 대용량 콘텐츠 소비 확산 및 소셜 미디어 이용 증가, IoT 확산, 클라 우드 서비스 저변 확대로 데이터 생산량이 폭증 -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정보(Insight)를 생성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를 추구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수요 증가 [그림 5-2]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 추이 및 전망 (단위 : 10억 달러) 자료 : Wikibon(2014) 실질적인 가치 가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빅데이터 활용이 집중 - Fortune 1,000대 기업 중 생산 업무에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를 활용하는 기업은 67%(NewVantage Partners 2014) - 빅데이터를 파일럿/시험에 도입한 기업은 46%, 실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32%(Gartner 2014) [그림 5-3] 빅데이터 도입 수준 2013 2014 74 자료 : Gartner(2014)
전산업에 걸쳐 비즈니스 활용목적의 빅데이터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금융 : 시장분석, 평판분석, 보험사기 분석, 금융서비스 소비 형태 분석 등을 통해 신상품 및 신 서비스 개발, 고객발굴을 위한 마케팅 활용, 금융 행위 관련 부정방지,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 - 미디어 : 소비자 미디어 이용 형태 및 특성 분석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맞춤형 서비스 제공, 소 비자 선호 콘텐츠 제작, 타겟 광고 등에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 - 제조 : 센서 기반 기기 장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화,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형 제품 및 서비스 생산 재구매 유도 타겟 마케팅, R&D 및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도가 높아 질 전망 - 의료/헬스케어 : 환자 임상 건강기록 정보 등의 분석을 통한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 질병 원 인 분석, 희귀병 난치병 치료, 새로운 의료 서비스(DNA 및 뇌구조 분석 등) 개발 등에 활용도 가 높아질 전망 - 공공 : 부처별 보유 데이터 통합 및 통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민 서비스 확충, 복지 서비스 강 화, 국민 생활 편의 향상, 새로운 정책 개발, 정부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등에 활용도가 높아 질 전망 4.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 확대 혁신적 플랫폼의 등장과 제품 서비스 인력 산업 접목 가속화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경제체제 로 진화 - 다양하고 수많은 상품 서비스 콘텐츠가 플랫폼을 통해 생성 유통됨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 출하고, 소비자와 공급자의 소통이 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 확장 - 소프트웨어가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OS와 앱마켓을 중심으로 서드파티 개발, 단말 제조,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이 통합되는 플랫폼 생태계/플랫폼 경제로 진화 - 현재 플랫폼 경제의 핵심인 모바일 생태계의 경우 2013년 총 매출액이 1조 9,960억 달러였으며, 연평균 5.5%씩 증가하여 2020년에는 2조 8,970억 달러에 이를 전망(GSMA 2014) - 애플 구글과 같은 거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1천억 달러 이상 규모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 75
이슈 쟁점 자료 : Vision Moible(2014), Mobile Megatrends 2014 [그림 5-4]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 생태계 현황 (2012년 기준) PC/노트북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를 거쳐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 IoT, 전자결제 등의 광범 위한 시장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구분 구글 - 구글과 애플은 스마트홈, 자동차, IoT, 전자결제 등의 영역으로 자사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으 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자체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외부 M&A를 통해 자사 플랫폼 확산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디바이스 Android OS Android Wear <표 5-6> 구글과 애플의 플랫폼 경쟁 PC/노트북 자동차 스마트홈 전자결제 GIS Chrome Android Auto NestLab+ Google Now Google Wallet Nearby 애플 ios Mac Car Play HomeKit ApplePay ibeacon 자료: 각사 발표 자료 종합 후발주자 및 전문기업들도 소셜 및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며, 획기적 플랫폼을 기반으 로 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도 크게 증가할 전망 - 고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발빠른 사업 전개와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발빠른 사업 전개와 틈새 시장 공략하여 이용자 확대 및 가치 제공, 독자 생태계 구축에 주력 -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IoT 분야에서 안드로이드를 탈피, 독자 적 플랫폼 생태계 구축 추진 76 - 아마존은 온라인 도서 쇼핑 유통 플랫폼을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클라우드, 엔터테인 먼트, 드론, 이북 등으로 확장
-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를 시작으로 게임, 뮤직, 엔터프라이즈서비스, 전자상거 래 전자결제, 교통 운송 등으로 플랫폼 기반을 확대 - Airbnb와 Uber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도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사업과 운영방식(공유경제 모 델)을 통해 틈새시장(온라인 숙박, 온라인 택시)을 공략하여 대성공 5.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결과로 정부 및 국회의 개인정보보호 대책에 대한 정책 및 법률 강화 -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통제와 징벌을 강화한 정부 정책 및 법률 개정안 발표 - 징벌적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의무화로 소비자 피해 구제를 강화한 것이 특징 - 과징금 및 CEO 해임 권고 등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초강력 조치 들이 포함 <표 5-8> 개인정보보호 관련 강화되고 있는 정부 정책 및 법률 개정안 시기 정책 및 법안 주요 내용 2014. 7. 2015. 1. 2015. 2.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 신용정보유출방지법 개정안 개인정보보호법 전부 개정 법률안 징벌적 손해해상 제도 도입(재산적 정신적 손해액의 3배까지 보상) 법정 손해배상제도 도입 정보유출에 대한 처벌(최대 징역 10년, 벌금 1억원)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범죄 수익 환수(몰수 추징) CEO의 관리책임 강화(감독기관의 해임 등 징계권고) 국회 정무위 통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개인신용정보 통합관리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법정손해배상제도 포함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발의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치정보법 보건의료기본법 약사법 신용정보보호법의 개인정보 관련 법률을 통합한 법 손해배상 청구 시 개인정보처리자의 입증 책임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손해배상의무의 보장 유출 사고 발생 시, 과징금 부과(매출액 3%, 최대 5억원)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1) 반영 정보보호 조직 체계 강화 및 인력 보강, 보안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개인정보 유출 차단을 위한 기 술적 대비 조치 마련 등이 강화될 전망 - 정보보호 조직 체계 확대 및 권한 강화, 외부 전문인력 영업 및 신규 인력 확보, 임직원에 대한 정보보호 의식 전환 교육 등 조직 문화적인 개선 노력이 강화될 전망 1)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폐기 단계까지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 및 정책을 적절하게 적용하 는 것을 의미 77
이슈 쟁점 - 외부 개발자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업무 조직 및 단위별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지정 및 개인 정보보호 체계 마련, 개인정보보호 관련 소비자 대응 조직 신설 및 기존 조직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경우, 기획 및 설계단계에서부터 고객 프라이버시와 보안 관련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 정책 도입이 강조될 전망 6. 핀테크 산업의 확산 IT와 금융이 융합된 IT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인 FinTech(Finance+Technology) 트렌드 확산 - 모바일 결제, 모바일 송금, 온라인 재정관리 등 IT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혁신적 비 금융 기업이 신기술을 활용하여 금융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도 의미 - 가장 기본적인 지급결제에서부터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제공, 플랫폼 역할 등 다양 한 범위로 확장이 가능 -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은 2014년 3,252억 달러로 추산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45.3%씩 성장하여 7,214억 달러에 이를 전망 [그림 5-5] 전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전망 (단위 : 억 달러) 자료 : Gartner(2013) 금융기관과 IT 기업이 핀테크 시장 선점과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시장이 급속 하게 확대 - 금융기관 : IT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오프라인 영업방식을 온라인 모바일로 확장하면서 핀테 크 서비스들을 제공(모바일 스마트폰 뱅킹, 앱카드 등)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통한 금융데이 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 78
- IT 기업 : 혁신적 IT 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와 금융관련 인허가 획득을 통해 금융 서 비스를 제공 핀테크 확산으로 금융 상품의 수명주기와 진화속도가 가속화되고, 금융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초래 - ICT 기술 발전과 금융산업의 적용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체되었던 금융산업의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작용 -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판매 채널이 금융기관에서 통신사 유통업체 인터넷 업체 등으로 확대되 면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제고될 전망 - 핀테크 시장 내 전방위 경쟁이 심화되면서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업그레이드 가 빨라질 전망 - 오프라인 및 인터넷에서 모바일 스마트폰 및 IoT로 금융 산업의 무게 중심 재편과 함께 금융기 관과 IT 기업의 협력도 증가함 알리페이와 페이팔이 전세계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IT 및 금융기업들 이 핀테크(모바일 결제)시장에 참여 - 알리페이와 페이팔은 시장 지배력을 가진 유통사업자(알리바바, 이베이)의 독점적 결제수단으 로 사용하면서 성장 - SNS 사업자(SNS/메신저 이용자 기반), 통신사(통신가입자 기반), 스마트폰 OS기업(모바일 결 제 앱과 임베디드 경쟁력 기반), 금융기관(모바일 결제앱과 가맹점 기반), 전자상거래(전자상거 래 사이트와 결제 유발 기반) 등이 핀테크 시장에서 경쟁 [그림 5-6] 핀테크 생태계 자료 : Venture Scanner 79
이슈 쟁점 7. 스마트홈 시장 경쟁 심화 2014년 전세계 스마트 홈 시장은 571억 달러, 2015년에는 18.7% 성장한 678억 달러에 이를 전망 -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4년 8조 5천 억원, 2015년에는 11조 6천억 원에 이를 전망 -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보안, 교육, 가전 산업 등이 융합되면서 시장 이 급속히 성장 [그림 5-7]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 추이 및 전망 <글로벌 시장 (단위 : 억 달러)> <국내 시장 (단위 : 조 원)> 자료 : Strategy Analytics(2014),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2014) 스마트 기기 확산, IoT 기술 발전,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참여 확대가 스마트홈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 - 2000년대 중반까지는 홈오토메이션 중심의 홈네트워크 시장이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신규 아 파트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활성화 - 표준화 부재, 유지보수 문제, 킬러 애플리케이션 부족 등의 한계점을 노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은 실패 - 무선통신기술 발전, IoT 플랫폼 기반 확대 및 적용 제품 다양화, 통신사들의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음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스마트홈 시장이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 - 보안, 외부에서의 가정 내 활동 감시, 에너지 비용 절감, 편리한 생활, 화재 침수 방지 등이 스 마트홈 도입의 혜택으로 인식 - 미국 광대역 서비스 가입 가구 중 26%는 12개월 내 스마트 홈 기기/시스템을 구매할 의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소 한 개의 스마트홈 기기 구매 의도가 있는 가구도 13%인 것으로 나 타남(Parks Associates & CEA) 80
자료 : Harris Poll(2014. 7) [그림 5-8] 스마트홈 도입의 혜택 (미국 소비자 기준)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 - 삼성전자 : 5년 내 모든 삼성제품을 IoT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후각센서, 동작인식센서, 모 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D램, 임베디드 패키지 온 패키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IoT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싱스와 유통사업자 콰이어트 등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에 박차 - 구글 : 스마트홈 기기 제조업체인 네트스랩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고 구글 나우와의 연동 강 화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 - 애플 : 아이폰을 중심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을 공개하였으며, 스 마트홈 기업 M&A(2013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24개) 2), 디바이스 사업자인인 허니웰과의 협력(스마트홈 온도조절장치)에 주력 8.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확대 2014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규모는 45조 2,240억원으로 2013년 대비 17.5% 증가 -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 8,090억원으로 2013년 6조 5,600억원 대비 55.7% 증가 - 여행 및 예약서비스(18.65), 의류 패션 및 관련 상품(16.2%), 생활 자동차 용품(11.4%), 가전 전자 통신기기(10.95) 등이 온라인 쇼핑의 주거래 품목 -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을 통한 거래액이 63.2%,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거래액이 36.8%였으며, 취급 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이 76.9%, 전문몰이 23.1%로 나타남 2) 연합뉴스(2015. 2. 4), 삼성 구글 애플에 인텔 가세 스마트홈시장 춘추전국 81
이슈 쟁점 자료 : 통계청(2015. 1) [그림 5-9]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 동향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관심 증가 - 높은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온라인 쇼핑 인프라, 온라인 쇼핑에 적극적인 소비자 등이 한 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력 포인트로 분석 -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규모는 2013년 1조 1,509억 원이며, 2014년10월까지 1조 3,58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관세청) - 액티브X 의무화 폐지로 온라인 쇼핑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간편결제 플랫 폼을 보유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 유 중의 하나로 분석 알리바바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및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 아마존 : 현재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업 대상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으로 소비 자까지 단계적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확대할 전망. 현재까지는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인력 확보에 주력 - 알리바바 : 인천시와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리페이를 앞세워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 이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알리바바와의 협력 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진행 82
8. 3D 프린팅 대중화 전세계 3D 프린터 출하량은 2014년 108,150대에서 2015년 217,35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Gartner, 2014. 10) - 2015년부터는 3D 프린터 출하량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해 2018년에는 230만대를 넘어설 전망 - 사용자 시장 규모도 2015년 16억 달러에서 2018년 13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3D 프린터의 가격 하락(1,000달러 이하), 플러그-앤드-프린트 기술의 적용, 사용 편리성 및 활 용 범위 확대 등이 3D 프린터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 플러그-앤드-프린터 기술: 컴퓨터에 바로 연결하여 손쉽게 물체를 입체인쇄할 수 있는 기술(2016년까지 1,000 달러 이하 3D 프린터 중 10%가 플러그-앤드-프린터 기술을 갖추게 될 전망 3D 프린터의 확산은 제조, 건축, 산업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제조 절차 및 제품 생산에 혁신적인 변 화와 진화를 가져올 전망 - 아이디어와 3D 설계도만 있으면 누구나 제품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다양한 주체가 제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제조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아이디어 기획에서 시제품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 로 절감함으로써 타임투마켓 단축 실현 - 3D 설계도 등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제조 실현 - 소량의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개인 제조업자 및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 -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제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 저변의 확대와 함께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그림 5-10] 3D 프린터 활용과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 자료 : 한국정보화진흥원(2014) 83
이슈 쟁점 자동차, 항공 우주, 의료, IT 및 정보가전, 금형 등의 분야에서 3D 프린터의 활용이 증가할 전망 - 자동차 항공기 :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및 부품 제조에 활용 - 의료 : 인공치아 인공관절 인공골격, 의수 의족, 보청기 등 대체 장기 및 의료 보조 기기 제작 에 활용 - IT 정보가전 : 기기 케이스 및 기본 파트의 금형 및 시제품 제작, 제조 라인에서 사용하는 지그 제작에 활용 - 금형 : 전 산업에서 필요한 금형 제작에 활용 10. O2O 서비스 확산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거래형태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활성화 -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O2O 서비스의 영향 력 확대 - O2O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쇼핑앱을 통해 모든 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 서 강점 [그림 5-11] O2O 서비스 개요 자료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국내외 통신사, 전자상거래, 포털, 오프라인,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기업들이 초기 O2O 시 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 - 글로벌 기업의 경우 아마존, 스타벅스, 애플, 알리바바, 텐센트, 구글, 아마존, 월마트 등이 O2O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 84 - 국내 기업의 경우 통신(SKT KT LGU+), 포털(네이버 다음-카카오), 유통(롯데백화점 롯데닷 컴), 삼성전자 등의 기업이 O2O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
<표 5-9> 국내외 O2O 서비스 추진 현황 구분 기업명 O2O 서비스 현황 해외 국내 아마존 스타벅스 애플 알리바바 텐센트 구글 월마트 SKT (SK플래닛) 삼성전자 KT LGU+ 다음-카카오 네이버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자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유안타증권, 각사 발표자료 정리 아마존 대시(Dash) 서비스 막대 모양의 바코드 스캔 기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에 갖다 대거나 음성으로 제품 명을 말하면 아마존 온라인 장바구니에 주문이 접수되고, 결제만 하면 24시간 내 배송 사이렌 오더(Siren Order) 서비스 스타벅스 앱을 통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한 뒤, 매장에 가서 주문한 내용을 전 송하면 스마트폰 진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아이비콘(iBeacon) 블루투스 4.0 기반의 저전력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아이비콘이 활성화된 단말기의 위치 를 파악해서 비콘 신호 영역 안에 단말기가 들어올 경우 관련 정보를 전송 미국 내 254개 애플스토어와 150개 슈퍼마켓에서 서비스 콜택시 앱 서비스 업체 퀘이디다처 투자 네비게이션 1위 업체 오토네비 지분 20% 확보 중국 고급백화점 인타임리테일 지분 26% 확보, 합작사 설립 후 O2O 서비스 추진 계획 2013년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들의 쿠폰 제공하는 O2O 마케팅 추진 콜택시 앱 서비스 업체 디디다처 투자 맛집 평가 서비스 다중디엔핑 인수 부동산 임대 등 온라인 생활정보 제공 사이트 58 닷컴 인수 니어바이(Nearby) 서비스 사용자 근처에 있는 사람과 장소, 사물연결 및 공유 서비스 자사 온라인몰에서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Site to Store) 제공 주문 당일 매장에서 주령하는 서비스(Pick up Today) 서비스 제공 시럽(Syrup) 서비스 판교 복합쇼핑몰에 시럽쇼핑 존 개장, 신촌 현대백화점 및 연세로에 서비스 시작 시럽 앱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 작동 후 해당 존에 들어가면 비콘을 통한 이벤트, 할인혜택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전송 미국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기업 샵킥 인수 SPC 그룹과 협력하여 위치기반 서비스 활용한 모바일 커머스 시범운영 돌입 모바일 결제서비스 모카 월렛 운영, SPC 그룹과 비콘 인프라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 스마트월렛에 쿠폰샵 오픈 검색어나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지역 쿠폰을 추천하거나 평소 자주 이용하는 상품의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 대기업 대상의 플러스 친구, 중소기업 대상의 비즈프로필 등 O2O 서비스 전개 소상공인이 사용자와 직접 메신저와 소통하는 옐로아이디 서비스 시작 인터넷과 모바일로 택시를 호출해 간편결제하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추진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매장 손님들과 라인친구처럼 대화하고 쿠폰이나 세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라인앳 서비스 제공 라인택시서비스, 도쿄에 위치한 일본교통주식회사가 보유한 택시에 적용한 후 일본 전 역으로 확대할 계획 롯데백화점 앱 설치한 고객이 백화점 내 할인행사 매장을 지나갈 때 스마트폰으로 할 인 쿠폰을 자동발송하는 스마트쿠폰 서비스 제공 롯데닷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인근 백화점 매장에서 확인 후 픽업하는 스마트 픽 서비스 제공 85
이슈 쟁점 [그림 5-12] O2O 생태계 자료 : Venture Scanner Ⅳ. 맺음말 10대 이슈 전망을 통해 살펴본 2015년 핵심 키워드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플랫폼 비즈니스, 기존산 업과 ICT의 융합 가속화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음 보안 이슈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 진입을 위한 핵심적인 이슈로 지능화, 피해의 대규모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필요 개인정보 보호는 개인 데이터 생성 및 활용 범위 확대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 이슈임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 산업 육성이라는 상충되는 이해관계 속에서 합리적인 절충점을 도출하 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 플랫폼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최근 모바일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나 TV, 가전, IoT, 전자결제 등 오프라인과 연계된 다양한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온라인과 연계된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가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에 참여하는 소비 자와 개발자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 -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별 기업은 개별제품과 서비스 관점보다는 연결을 통한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 관점에서 사업 전개 필요 86 SW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연결성 확대로 금융, 자동차, 가전제품 등과 ICT의 융합현상 이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음 - 이외에도 의료, 유통, 운송, 농업, 언론, 국방부문의 ICT 융합도 가속화되고 있음
- ICT 기업은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산업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가격을 낮추는 신제품, 신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임 - 기존 산업의 사업자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지형 변화에 대한 현실인식과 SW 부문의 역량 강화 필요 참고자료 1. KISA(2015. 02),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통계, http://www.kisa.or.kr/uploadfile/ 201502/201502060938480119.pdf 2. 아웃스탠딩(2015. 1. 7), O2O(Online to Offline), http://outstandingbeta.danbipress. com/archives/2304 3. 유안타 증권(2015. 01), Sector Report(인터넷) 4. 정보화진흥원(2014. 08), 3D 프린팅 기반의 제조혁명과 창조경제 실현 5.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2015. 01), 2015년 ICT산업 10대 이슈 6. 통계청(2015. 01), 2014년 4/4분기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7. 구글 보도자료 종합 8. 애플 보도자료 종합 9. Gartner(2013. 05), Forecast: Mobile Payment, Worldwide, 2013 update 10. Gartner(2014. 08), http://www.gartner.com/newsroom/id/2828722 11. Gartner(2014. 10), Survey Analysis: Big Data Investment Grows but Deployments Remain Scarce in 2014 12. Ipsos(2014. 12), One in Five (18%) Americans to Purchase a Wearable Device in the Next Year, http://www.ipsos-na.com/news-polls/pressrelease.aspx?id=6692 13. Lowe's(2014. 08), Lowe's 2014 Smart Home Survey 14. Markets and Markets(2014. 04), Cyber Security Market worth $155.74 Billion by 2019 15. Strategy Analytics(2014. 10), Global Wearable Device Sales, Revenue, and ASP Forecast by Type: 2013-2020 16. Venture Scanner(2015. 01), Jan 2015: FinTech Market Update, http://insights. venturescanner. com/2015/01/21/jan-2015-fintech-market-update/ 17. Vision Mobile(2014. 05), Mobile Megatrends 2014 18. Wikibon(2014. 02), Big Data Vendor Revenue and Market Forecast 2013-2017, http://wikibon. org/wiki/v/big_data_vendor_revenue_ and_market_forecast_2013-2017 87
이슈 쟁점 2015 CES를 통해 살펴본 SW산업 트렌드 <목차> Ⅰ. 배경 Ⅱ. 2015년 CES 주요 트렌드 Ⅲ. 가전기기 스마트홈 분야 Ⅳ.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 Ⅴ. 자동차 분야 Ⅵ. 드론 분야 이정규 KAIST 겸임교수 Ⅶ. 요약 및 시사점 2015 CES에서는 SW를 기반으로 한 IoT,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기기 간 연계 및 융합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등은 IoT 지원에 대한 전략과 신제품들을 발표하였으며, 벤츠 아우디 BMW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기 술을 공개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DJI 에어독인터내셔널 패럿 등은 초소형 및 블루투스로 스마트 폰과 연결되는 다양한 드른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기기의 소형화 슬림화를 넘 어 모든 신체 부문으로 착용 영역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2015 CES를 통해 나 타난 글로벌 ICT 산업의 신제품들을 통해 SW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88
Ⅰ. 배경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 소비재 전자산업 종사업체 모임인 가전제품제조업자협회 (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시장에 출품지 않은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초창기 CES는 가전제품 전시 및 홍보 위주의 행사였으나 행사 자체의 명성 및 참여기업 수가 증가하 면서 출품 제품 및 서비스 범주가 크게 확장되어 단순한 가전쇼가 아닌 IT와 산업, IT와 생활의 거대 한 융합을 보여주는 ICT 트렌드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0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디바 이스 및 운영체제(OS) 등이 등장하면서 CES는 미래 ICT 제품 및 서비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 요 정보 제공처가 되었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CES 주요 이슈 및 제품 기술 동향을 살펴보면, 2000년 초반까지는 단일 HW 제품의 성능 및 기능 중심의 이슈가 주를 이루었으나, 2005년 IPTV를 기점으로 인터넷 기반의 서 비스와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ICT 융합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가전, PC, 스 마트폰/태블릿PC, 자동차 출품 제품 및 서비스 범주가 크게 확장되었다. <표 5-1> CES 주요 이슈 및 제품 기술 동향 연혁 내용 연혁 내용 1970 비디오카세트 레코더 (VCR) 2004 HD 라디오 1974 레이저디스크 재생기 2005 IPTV 1981 캠코더 및 콤팩트디스크 재생기 2007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융합 1991 디지털 오디오 테크놀로지 2008 OLED TV 1994 콤팩트 디스-대화형 2009 3D HDTV 1996 디지털 위성 시스템 (DSS) 2010 테블릿, 넷북, 안드로이드 기기 1998 고해상도 텔레비전 (HDTV) 1999 하드 디스크 VCR (PVR) 2000 위성 라디오 2011 커넥티드 TV, 스마트 가전제품, 안드로이드 허니콤, 포드 전기자동차 Focus, 모토롤라 아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바타 키넥트 2001 마이크로소프트 Xbox 및 플라즈마 TV 2012 울트라북, 3D OLED, 안드로이드4.0태블릿 2002 홈 여행 서버 2013 울트라 HDTV, 플렉시블 OLED, 무인 운전 자동차 기술 2003 블루레이 DVD 및 HDTV DVR 2014 3D 프린터, 센서 기술, 곡면 UHD 자료: 2015 CES Fact sheet(2015) 2015년 CES의 출품 제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3D 프린팅, 컴퓨터, 자동차, 헬스케어, 인터넷 서비 스 및 센서 등 ICT 산업 전분야 제품을 포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ES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첨단 ICT 기업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 및 서비스 홍보행사라는 점과 이들 기업들이 전세계 89
이슈 쟁점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CES는 향후 ICT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임이 분명하다. <표 5-2> 2015 CES 제품 카테고리 3D 프린팅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스마트 홈 액세서리 디지털 이미지/사진 신생기업 오디오 피트니스 및 스포츠 로보틱스 자동차 전자제품 건강 및 바이오테크 바이오 통신 인프라 인터넷 서비스 웨어러블(Wearables) 컴퓨터 HW/SW/Service 온라인 미디어 무선기기 및 서비스 센서 자료: 2015 CES Fact sheet(2015) 본고에서는 2015년 CES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의 트렌드와 SW 산업 이슈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국내 SW 산업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2015 CES를 통해 발표된 글로벌 ICT 기업들의 IoT,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드론 등의 신제품에서 나타난 SW의 특징을 중심 으로 트렌드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Ⅱ. 2015년 CES 트렌드 2015 CES의 가장 큰 특징은 IoT가 스마트홈, 자동차, 스마트워치 및 밴드 등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 는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가전기기 분야의 경우 전통적 가전기기보다는 IoT 기반의 스마트가전, 스마트홈 기기와 같은 융합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커넥티드카를 뛰어 넘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카(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혁신적 자동차가 출품된 것이 특징이었다.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도 적용 범위가 신체 전분야로 확대되었으며, 드론 로봇분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들이 출품되면서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3D 프린터는 다 양한 산업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가격대도 저렴해진 제품들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었다. <표 5-3> 2015 CES 주요 트렌드 90 구분 가전기기/ 스마트홈 웨어러블 디바이스 내용 IoT를 기반으로 이종의 가전기기들이 연동되고, 서비스 융합이 가속화되는 스마트홈 서비스 가전기기 업체의 자체 플랫폼 탑재 TV와 스마트홈 전략 발표가 특징 UHD(Quantum dot) TV 공개, (고화질, 대형화 추세 지속) 스마트안경, 스마트워치에서 의류, 액세서리, 헬스케어 등과 결합된 융합 제품 대거 출품 신체 전신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 범위 확대
구분 자동차 로봇 드론 3D 프린팅 내용 스마트폰과 연동 강화, 자율주행, 원격제어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 강화 컴퓨터 전문 제조업체들의 스마트카 관련 진출이 확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드론과 생활 로봇 출품 초소형 기기부터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기능성 제품들이 주목 다양한 가격대의 3D 프린터 출품 식품 가공, 의류, 소품, 인체 및 의료용, 공업용 등 3D 프린터의 응용 영역 확대 Ⅲ. 스마트TV 스마트홈 분야 스마트TV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고화질 스마트TV와 가전기기에 IoT가 접목된 스마트홈 기기, 그리 고 이와 연계된 서비스들이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마트TV의 경우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TV가 가장 주목 받았는데, 퀀텀닷은 전압이나 빛을 가하면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을 내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퀀텀닷 TV는 양자점을 필름 형태로 부착하거나 진공유리튜브에 장착한 디스 플레이로 만든 TV다. 색 재현력이 OLED TV 만큼 뛰어나고 색 순도와 광 안정성이 좋아 차세대 디스 플레이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UHD TV와 OLED TV를 출품하 였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맹추격 중인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스마트TV 제조사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TV를 대거 출품하였는데, 스마트TV에서 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 5-4> 2015 CES 주요 트렌드 이슈 기업 명 주요 내용 퀀텀닷 TV 등장 독자 OS탑재 스마트TV 출품 확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니 TLC SUHD(퀀텀닷) TV 출품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TV 공개 올레드(퀀텀닷) TV 출시 웹OS 2.0을 탑재한 스마트TV 공개 4.9mm 두께의 브라비아 X900C(69인치) 출품 6,600만개 픽셀의 비욘드 4K TV 출품 파이어폭스 OS 기반 스마트TV 발표 110인치 커브드 UHD TV 출품(세계 최대 타이) 중국업체인 차이나스타의 디스플레이 제품 채용 91
이슈 쟁점 <표 5-5>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스마트TV를 중심으로 냉장고, 세탁기, 홈보안, 조명기기 등이 연동되었으며, 스 마트폰으로 작동 및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들이 공개된 것이 특징이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 한 스마트TV를 중심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가전기기들을 연동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시연하였다. 또한, 2017년까지는 삼성제품의 90%, 2020년까지 100%를 IoT화하고 개방형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1 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구글과 LG전자는 네스트 와 홈챗(Home Chat) 을 통해 월풀의 스마트 세 탁기 및 건조기, 네스트의 온도조절기 디바이스 등과의 연동 서비스를 시연하였다. 애플은 협력사인 아 이디스, 아이홈이 ios 기반 스마트홈 개발 도구인 홈킷 을 활용한 제품들을 출품하였다 <표 5-6> 2015 CES 스마트홈 분야 주요 이슈 이슈 기업 명 주요 내용 독자 플랫폼 중심의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전략 스마트TV, 스마트폰 및 IoT 기반 이기종 가전제품 연동 확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구글 AT&T Qualcomm 스마트TV를 허브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계획 발표 자사 전제품에 타이젠 OS 탑재 계획 플랫폼 연동 강화를 통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 계획 스마트홈 서비스 홈챗(Home Chat) 공개 IoT 플랫폼인 AllJoin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시 애플 홈킷 협력사인 아이디스 스위치, 아이홈의 스마트플러 그 공개 Works with NEST 를 통해 15종 이상의 새로운 네스트 호환 기기 발표 2015 CES에서 필립스, 루트론, 인스테온 등 15개 기업이 Works with NEST 에 참여 스마트폰과 홈네트워크를 연동하여 가전기기의 보안 및 자동 화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공개 IoE 기반 수도 사용량 관리, 세탁기 관리, Wi-Fi 조명 관리, Smart Pill Box 등의 스마트홈 컨셉 공개 92
삼성전자 Smart Things <표 5-7> 2015 CES 스마트홈 분야 주요 이슈 LG전자 Home Chat Google-Nest Whirlpool AT&T Digital Life Ⅳ.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기존의 시계, 안경형 웨어러블 제품을 탈피하여 여러 신체부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체 신호를 측정하는 헬스케어 제품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패션 소품과 결합된 웨어러블 제품도 다양하게 출품되었다. Sony와 Sennheiser사는 헤 드셋/헤드밴드형의 제품인 Smart B-Trainer와 Muse 제품을 출품하였다. 한편, 여성 소비자들을 겨 냥한 액세서리형 웨어러블 제품도 많이 출품되었는데, 토리버치는 핏빗과 함께 Tory Burch for Fitbit 을 출품하였으며, Swarovski는 Misfit과 함께 Shine을 출품하였다. Bellabeat사는 나뭇잎 모양의 배 지형 제품인 Leaf 제품을, Netatmo사는 June 제품을 출품하였다. 이러한 제품들은 웨어러블 기능뿐 만 아니라 패션 소품으로써의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이색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반지, 벨트, 신발/양말, 패치 등의 형태로도 착용하거나 부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들이 출품되었다. Logbar 사는 반지 형태로 동작 제어를 할 수 있는 Ring 제품을 출품하였으며, Emiota사는 허리띠 형태의 웨 어러블 제품을 출품하였다. Finlinxx사는 패치 행태로 몸에 부착하여 심장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는 Ampstrip 제품을 출품하였으며, Sensoria는 양말형 제품을 출품하였다. 우리나라 기업인 쓰리엘랩스 (3L-Labs)는 족적 분석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신발 깔창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을 출품하였다. 93
이슈 쟁점 <표 5-8> 2015 CES 웨어러블 분야 출품 현황 이슈 유형 기업명/제품명 내용 피 트 니 스 를 위한 웨어러블 제품 출품 패션 소품과 결합 된 다양한 웨어러 블 제품 출품 헤드셋/ 헤드밴드 액세서리 반지(링) Sony (Smart B-Trainer) Sennheiser (Muse) Tory Burch+Fitbit (Tory Burch for Fitbit) Swarovski+ Misfit (Shine) Bellabeat (Leaf) Netatmo (June) Logbar (Ring) 이동속도와 러닝 코스를 체크해주며, 심장 박동수 측정도 가능 사용자의 심장 박동과 맞는 노래를 자동으로 선곡 뇌파를 감지하여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 향상, 스트 레스 해소를 지원 고무밴드 팔찌 형태가 아닌 액세서리형 운동량 측 정 웨어러블 제품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액세서리(바이올릿 버전은 태양광 충전 지원) 신체 활동(스트레스 수준, 산소포화도)을 측정해주 는 배지형 웨어러블 제품 날씨와 자외선 지수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동작을 통한 원격 조정이 가 능한 웨어러블 제품 벨트 패치 신발/양말 Emiota (Belty) Fitlinxx (Ampstrip) Sensoria (Smart Sock) 쓰리엘랩스 (Fotlogger) 허리사이즈 변화를 감지하여 당뇨병 위험을 경고하 는 스마트 허리띠 몸에 부착하여 심장 박동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 착지 및 부상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걸음걸 이 측정 웨어러블 제품 족적 분석을 통한 자세 교정, 열량 분석, 척추질환 진단, 낙상 예측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깔창 [그림 5-1] 신체 부위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94
Ⅴ. 자동차 분야 2015년 CES에서는 가전 및 IT 업체들이 아닌 자동차 제조사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였다. 미국 자 동차 빅3인 포드, GM, 크라이슬러를 비롯하여 BMW, 벤츠,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 10개사와 부품사 등 약 420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전시부스 크기만 2012년 9만5천 평방피트에 서 2015년 16만5천 평방피트로 크게 확대되었다. 2015 CES에서는 자동차분야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벤츠와 아우디는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자동차 업계는 인공 지능을 통해 자체 주행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율주행기술은 센서 를 통해 차량 주변의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행에 관한 의사결 정을 내리고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벤츠는 자율 주행(Self-driving) 기능을 탑재한 새로 운 컨셉트카인 F015 Luxury in Motion 을 공개하였으며, 아우디는 보행자 인식 및 주행 환경을 판단 하여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공개 시연하였다. <표 5-9> Benz와 Audi의 자율주행 자동차 Benz Audi 한편, 스마트폰과 자동차와의 연계를 통한 차량 내부시스템 제어, 데이터 전송 및 디스플레이, 자동 주차 등 다양한 서비스들 역시 대거 출품었다. 스마트카 분야에서 애플과 구글의 영향력이 확장되는 가운데 제조 기업(자동차, 전자)들은 원격제어, 인포테인먼트, 자동차와 스마트기기 연계 등 다양한 서 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Carpaly 와 Android Auto 를 앞세워 스 마트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애플 Carplay 와 구글의 Android Auto 를 자 동 연동하는 차량을 공개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BMW와 함께 스마트워치 연동 스마트카 i3를 선보였다. 95
이슈 쟁점 <표 5-10> 2015 CES 자동차 분야 주요 이슈 이슈 기업 명 주요 내용 벤츠/아우디 자율주행 콘셉트카 시연 공개 Apple Carplay, Android Auto 지원 확대 ICT 업계와의 합종연횡, 협력 확대를 통해 Car OS, Infortainment, UX 강화 벤츠 아우디 아우디, GM, 폭스바겐, 포드, 현대자동차 포드 현대자동차 BMW 자율 주행(Self-driving) 기능을 탑재한 콘셉트카 F015 Luxury in Motion 공개 딥 러닝(Deep Learning) 공개 시연 자사 제품에 애플 Carplay, 구글 Android Auto 공 개 시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자동차 연결시스템인 SYNC3 공개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카를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 블루 링크(Blue Link)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 인 i리모트 시스템 공개 Ⅵ. 드론 분야 드론은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 비행체로 초기에는 군용 장비(사격 표적, 정찰 감시 등)나 개인 취미활동으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재해 재난 사고 지 역에서 사람을 대신하여 활동하거나 민간 분야에서 방송 영화 촬영, 배송 등의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 하는 추세이다. 드론이 IT 업계에서 주목받게 된 계기는 아마존(프라임에어), 구글(프로젝트룬), 페이스북(인터넷닷 오아르지) 등 유명 IT 기업들이 드론을 통한 신개념 비즈니스에 적극 나서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전문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인수 도 잇따르고 있다. 1) [그림 5-2]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96 1) 구글과 페이스북은 통신망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 드론을 사용해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드론 전문기업을 인수함. 구글은 2014년 4 월 드론 제조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했으며, 페이스북은 2014년 3월 어센타를 인수함
2015년 CES의 경우 지상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면 하늘에서는 드론(Dron)이 단연 화제였다. CES 역사상 처음으로 드론 독립전시관이 마련되어 다수의 드론 제조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으로의 가능성과 함께 하늘에서 드론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 여주었다. 2015년 CES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드론들이 출품되었다는 점과 스마트폰과 연동된 드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미니 드론 등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상업용 드론 시장을 주도하고 있 는 중국 기업인 DJI는 풀 HD급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신형 드론을 출품하였으며, 패 럿은 자동조종이 가능한 드론 제품을 출시하였다. 스쿼드론시스템과 자노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조종이 가능한 드론을 출품하였으며, 에어독인터내셔널은 스포츠용 드론 제품을, 익스트림 토이는 3D 가상현실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지원하는 드론을 출품하였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바이로봇 이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드론파이터 신형 키드를 출품했다. <표 5-11> 2015년 CES에 출품된 다양한 기능의 드론 제품 DJI Squadron System Airdog International Parrot Extreme Toy ZANO 97
이슈 쟁점 [그림 5-3]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 <표 5-12> 2015 CES 드론 분야 주요 이슈 이슈 기업 명 주요 내용 다양한 기능의 드론 제품 출품 HMD, 스마트폰/태블릿과 연동된 드론 제품 출품 초소형 자동조종이 가능한 드론 출품 DJI Squadron System AirDog International Parrot Extreme Toys ZANO 조종기의 디스플레이터치만으로 풀 HD급 카메라를 자 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신형 드론 팬텀 출품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드론 출품 소니 액션캠을 장착한 스포츠용 드론 출품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입력된 경로에 따라 고정밀도의 비행이 가능한 드론 제품 출품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한 3D 가상현실 동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지원하는 초소형 드론 제품 출품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동되어 조종을 할 수 있는 드 론 제품 출품 98
Ⅶ. 요약 및 시사점 2015년 CES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본격적인 진입,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플랫폼 경쟁 심 화, 융합 산업에서의 기업 간 합종연횡 현상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제품들 간의 상호연결(Connectivity) 환경 구축이 확산되면서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글, 애플 등 플랫폼 제공자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애플과 구글이 모바일 기반 플랫폼인 ios와 Android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서 모질라가 Firefox OS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 제조 기업이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경쟁은 가전기기, 디바이스, 자동차,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그 중심에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은(IoT)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 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바일을 제외한 TV 및 신규 산업(웨어러블, 드론, 스마트홈, 자동차 융 합) 분야에서는 아직 지배적인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 선점을 위한 기능 개선과 생태계 확보 경 쟁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구글/애플이 주축이 되는 글로벌 IT 업체 중심의 플랫폼과 삼성/LG 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 중심의 플랫폼, 통신사업자 중심의 플랫폼이 공존하는 가운데 플랫폼 업체 간 경쟁 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따라서 초기시장에서는 특정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기 보다는 지역을 중 심으로 서비스 개발과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점차 글로벌 사업자 중심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가 구 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개발 플랫폼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 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오픈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수, IoT 개발자 지원에 1억 달러 투자,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과 칩셋 분 야 IoT 규약 컨소시엄인 스레드 그룹(Thread Group)에 주도적 참여로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적극 준 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차별화, 기기간 연결성 강화, 사물 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개방화(Openess)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 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AllJoyn),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화 협의체인 원엠투엠(oneM2M)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시장인 사물인터넷(IoT)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서드 파티(Third Party) 업체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산에 따른 개인정 보침해 등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관련 컨소시엄과의 협력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 KT경제경영연구소 스마트홈 생태계 6대 구성요소 99
이슈 쟁점 참고자료 1. IDG(2015. 01. 09), 토픽 브리핑 CES 2015의 IoT, 웨어러블, 스마트카 트렌드 2. KT경제경영연구소(2014. 11), 스마트홈(홈IoT) 생태계 6대 구성요소 3. NH투자증권(2015. 01), 2015 CES 후기: 기기간 융합 확대 4. SMARTDEVICE(2015. 01. 05), 2015년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CES 2015 5. 대신증권(2015. 01), CES 2015: 생활의 시작은 사물인터넷(IoT)으로! 6. 이데일리(2015. 01. 07), [CES 2015]IT- 車 합종연횡 활발.. IoT 상용화 '성큼' 7. 아이티투데이(2015. 01. 05), [CES 2015]웨어러블, 올인원 vs 특화기능 대결장 8. 김재호(2014. 06), IoT Platforms, 전자부품연구원 9. 지디넷(2015. 01. 07), CES 2015서 공개된 스마트폰 총정리 10. 한국인터넷진흥원(2015. 02), 美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 동향 분석 100 <본 보고서에 제시된 의견은 저자 개인의 의견이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