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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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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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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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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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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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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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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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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마을유래 605 촌, 천방, 큰동네, 건너각단과 같은 자연부락을 합하여 마을명을 북송리(北松里)라 하 였다. 2006년에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되었다. 큰마을 마을에 있던 이득강 군수와 지홍관 군수의 선정비는 1990년대 중반 영일민속박물 관으로 옮겼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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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서 사업 사진 1차 장사항 행사 4차 가평 행사 평가 결과 우 수 보 통 미 흡 구 분 단체역량 운영과정 성 과 사 업 회 계 종 합 사업비 집행 현황 (단위 : 원) 비목 보조금 자부담 예산 집행 잔액 예산 집행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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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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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더 멀리 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방송, 미래를 내다보는 방송 - 높이 나는 새가 더 멀리 봅니다. 21세기 첨단 멀티미디어 방송을 선도해 나가는 SBS는 인간중심의 방송으로 새로운 방송문화를 만들어 감은 물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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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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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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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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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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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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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서 Ⅰ부 사회 :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 개회사 : 전기호(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축사 기조강연 : 서중석(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 04 Ⅱ부 사회 : 허남성(한국위기관리연구소 소장) 제1주제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와 신흥무관학교-교육과정과 군사간부 양성

동문회 소식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문태인의 자 이 좋은 환경에서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긍심으로 겸손하고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학업에 전념하여 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갈 정권 재 창출을 위해 전진하겠다 고 전했 것을 부탁한다 고 축사하고 아울러 이경

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인권1~2부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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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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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령화 현황과 대응방안 그림1 서울시 연령별 인구 및 인구비율과 노인부양비율 추이 <연령별 인구 및 인구비율 추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생산인구 추이> 8,047 (76.7%) 1,368 (13.0%) 1,083 (10.3%) 2012년 7,609 (75.7

0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 목) 쪽 문. 다음 선언문의 필자와 관련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점][ 회] 내정 독립이나 참정권이나 자치를 운동하는 자 누구이냐? 너희들이 동양 평화, 한국 독립 보전 등을 담보한 맹약이 먹도 마르지 아니하여 삼천리 강토를 집어먹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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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0 교육과정 소개 14 함께한 사람들 2 국내 워크숍 심화학습 과정 21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조광호 30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35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42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강동진 48 토론 워크숍 구기욱 50 토론 및 질의응답

3 국외현장 탐방 사례습득 과정 58 전 통 문 화 예 술 자 원 을 활 용 한 도시재생, 가나자와 62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70 시민예술촌 & 직인대학 82 21세기 미술관 87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90 유노쿠니노모리 92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96 주민 주도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 도시재생, 나가하마 100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108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109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110 (주)쿠로카베 112 쿠로카베 스퀘어 114 히키야마 박물관 4 전문가 제언 120 일본의 전통문화산업 현장, 그 시사점과 과제 이상열 128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 창조 조광호 5 의견 공유 141 사후과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167 한줄리뷰 교육을 마치며... 부록 179 교육과정 만족도조사 결과

지역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 윤 소 영 지역현장에 가면 항상 머릿속에 들어오는 생각이 있다. 지역은 사람이다. 이번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현장 연수를 통해서 접한 처음과 끝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의 가 나자와와 나가하마 지역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마을만들기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사 람들을 만나면서 지역문화의 출발은 사람을 모으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키우는 것에서부 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확인했다. 물론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30명의 지역문화 전문가 를 보면서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도 이들이 곧 지역 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면서 드는 자연스러운 생각이 사람들을 통해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 야 할까? 이다. 여기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 가지의 생각을 언급하고자 한다. 사람 을 통해 지역문화 를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지역의 문화 는 그 지역민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며, 스스로 지역을 가꾸기 위한 고민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혹자는 이것을 지역내에서 겪는 문제나 지역이 가지는 자원의 결핍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내생의 고민과 갈등, 결핍을 겪으면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워나갈 필요 성을 느끼고 이를 문화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례들을 많이 발견한다. 따라서 지역 의 문화가꾸기나 마을만들기는 결국 그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있 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힘이 곧 자생적인 역량(지역의 자생력) 의 출발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역의 주민들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구심점이 없으면 너무 오랜시간 헤매거나 과정 속에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여기서 필요한 사람이 문화기획자이며 문화활동가 인 전문가이다. 이들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어디에서 자원을 구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이나 수단을 동원하고 만들어 간다 는 점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제일 중요한 요 소가 이러한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다. 지역에서 진주처럼 숨겨져 있는 예비 전문가를 발굴

하고,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전문가의 역량을 길러내고, 전문가들끼리 네트워크를 통 해 스스로 고민하고 힘을 길러 가는 과정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네트워 크). 이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만나도록 하는 기회나 동기만 있으면 점점 불타오를 수 있다. 2014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30명이 그러했다. 5박 6일동안 문화도시 - 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에 참여했지만, 이들은 교육과정을 넘어서 자 신들의 고민들을 밤새 이야기하고 토론했으며, 이러한 토론의 장을 이후에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해서 새로운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행보가 궁금하고, 또 나 자신도 참 여해서 같이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편, 이러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마을만들기나 문화마을의 사업은 또 하나의 조건도 고려해 야만 한다.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속성). 일본의 가나자와나 나가하마 사례를 듣고 보면서 느낀 점은 이들처럼 30여 년 이상 지속한다면 가능하겠다 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제 시작하고 있는데, 그들의 결과나 현재만 보고 조급함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만나고 길러지고 갈등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 지역문화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문화를 이야기 하면서 조급함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 억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2015년, 2016년, 2017년... 계속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속되면 서 위에서 언급한 점들이 꼭 기억 되었으면 한다. 이 이외에도 많은 내용과 요소들이 갖추어 져서 우리의 마을과 지역이 건강하게 유지되길 바란다. 그리고 2014년에 참여한 전문가 30 명이 이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문화를 위해 진정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 바라건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계속해서 교류 의 장( 場 )을 마련해서 그 중심의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

프롤로그 2014 지역문화 아카데미를 마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이 동 헌 지역문화아카데미는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3년 지역문화행정연수 에서부터 시작했 다고 할 수 있다. 그 이후 잠정 중단되었다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문화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여 진행되다가 작년(2013년)부터 우리 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를 기획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주제와 대상이었다. 그동 안 행정연수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공무원들에게는 가끔 기회가 주어졌지만 - 그것도 일부이 지만 - 지역의 민간영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에게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개 별적으로 지역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교육사업에 참여하거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성이 있 는 교육을 찾아다니며 받아야 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재단이나 문화관련기관의 종사자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키는 입장이나 정작 본인들은 바쁜 업무와 적합한 커리큘럼이 없어 교육받을 기회가 적었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민간영역의 문화관련 활동가 와 지역의 문화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실제로 교육진행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런 문화활동가의 다양함이다. 지역에서 마을만들기를 하고 계신 분, 지역예술가, 공공 과 함께 문화사업을 펼치는 분 등 문화예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계시기 에 그분들의 이해와 요구를 일치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두번째,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주제를 잡는 문제였다. 작년에 연구원에서 처음 아카데미를 시 작할 때는 문화마을만들기를 중심 주제로 잡고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는 활 동을 주제로 하여 여기에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시켰다. 마을만들기는 여전히 유효한 지역문화 사업의 한 축이기도 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에도 직,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의 주제는 결국 문화도시로 방향을 잡았다. 작년 이 마을단위의 문화사업, 마을만들기가 주요 주제였다면 올해는 더 범위를 넓혀 도시단위의 문화적 재생, 도시재생의 문화예술적 접근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 아트, 커뮤니티디자인, 생활 문화 등 여러 주제를 검토했으나 요즘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주제를 잡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핵심은 이런 대상과 주제에 맞는 커리큘럼과 현장 사례지의 탐색이라 할 수 있다. 국내 교육과정에는 문화로 도시재생! 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먼저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개념과 정부의 사업방향을 알 수 있는 강의와 현장의 문화사업 위주의 사례로 커리큘 럼을 짰다. 그리고 교육에 참가하신 분들의 참여를 높이고 현업 활동에서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토론 워크숍에 많은 시간 할애했다. 자신이 각자의 영역에서 하고 있는 사업의 현황과 문 제점을 팀에 속한 분들에게 설명하고 팀동료간 서로 컨설팅해 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다른 지역의 문화사업에 대한 이해 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워크숍에 대한 반응은 좋았다. 직접 참 여할 수 있고 서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 강의교육에 대해서는 너 무 초보적인 내용이었다는 것부터 지역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의견 등 매우 다양했 다. 교육생들의 관심정도가 다 달라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세번째 고민사항은 해외 사례지의 선정이었다. 문화도시로서 적합한 해외 사례지를 찾기 위 해 유럽의 영국, 독일, 그리고 호주를 검토하였다. 그러나 짧은 일정, 시차, 예산 등을 고려하 여 결론은 일본으로 귀착되었다. 특히, 가나자와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널리 알려져서 가 본 사람도 많았고, 선진 사례로도 많이 소개되는 곳이었다. 다소 식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교육생 중에는 아무도 가본 적이 없고 특히 21세기 미술관, 시민예술촌을 가보고 싶어하는 의견이 아주 많았다. 나가하마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나 민간협력의 마을만들기로 이 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었다. 더구나 타 교육의 연수사례를 보니 도쿄와 가나자와, 교 토로 일정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가하마를 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인구 일만이 천의 작은 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도도 높고 작은 단 위의 마을과 소도시에서 어떻게 원도심을 살리고 민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성공적으로 만 들어 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

이번 아카데미의 가장 좋았던 부분을 말하고 싶다. 바로 네트워크 모임이 구축된 점이다. 처 음 교육생을 선발할 때는 지역에 따라 매우 많은 인원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을 보였고 전년보 다 교육생의 수도 10명 정도 늘어났다. 정말 직업도 다양하고 나이차도 많이 나고 인원도 많 아져 진행자로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일 뿐, 모든 분들이 열 심히 교육에 참여해 주셨고 교육열의가 높았다.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시간이 부족하고 일 정이 너무 촉박한 것에 불만을 토로할 만큼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교육 첫날 저녁부터 벌써 모임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해외과정의 중간에 좁은 숙소에 모여 서 네트워크 모임을 이어가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장, 총무가 뽑히고 모임을 어떻게 지 속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보면서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절로 생겨났다. 첫 모임을 교육 한달 후에 안동에서 하기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졌다(실제로 가칭 전국지역 문화진흥협의회 라는 이름으로 모임이 이루어졌다).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이러한 지역에 퍼져있는 개별 활동가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력간 정보교류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또한 중요한 임무이다. 이번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이렇게 끝이 났다. 지금 자료집을 만들면서 또다시 내년을 생각한 다. 내년에는 어떤 대상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이번 과정을 통해 버 리고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년에는 질적으로 더 나은 과정을 만들 수 있을까 등등... 이것 또한 교육생들과 계속 피드백하며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지면을 빌어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 지역문화아카데미란? 교육과정 소개 함께한 사람들

10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안내 사업추진 배경 2003년 지역문화 행정인력 연수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지역문화예술분야 종사자의 열악한 활동여건을 개선하고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됨 지역문화진흥 및 지역문화예술분야의 자생력 증진을 위하여 지역문화 행정가, 기획 활동가 등 관련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어옴 과정 개요 과정명 :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 주 제 :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일 정 : 2014년 10월 20(월) ~ 25일(토), 5박 6일 장 소 : 서울 롯데시티호텔, 일본 가나자와 나가하마 일대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교육과정 운영내용 교육 목표 마을 문화예술 활동, 주민 참여, 공간 활용 등의 실 사례 학습을 통하여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살펴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탐구함 국외 사례지의 기획, 개발 및 운영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쟁점을 예측, 해결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이해도와 추진 역량을 증진함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1 교육 운영절차 1. 사전과제 9월 말 ~ 10월 중순 국내사례 케이스스터디 및 자기사업 정리 2. 아카데미 10월 20 ~ 25일 강의, 토의, 현장답사 Action Plan 개발 3. 사후과제 11월 중순 구체적 사업 연계 방안 및 소감문 제출 1일차 10월 20일 (월) 2일차 10월 21일 (화) 3일차 10월 22일 (수) 4일차 10월 23일 (목) 5일차 10월 24일 (금) 6일차 10월 25일 (토) 국내 사례강의 분석토의 문제 해결방안 및 사업개 발 워크숍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1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2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3 결과 토의 및 국외 현장발표 1. 사전과제 수행 업무와의 연관성 및 교육 주제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사전 토의쟁점 사항과 사례지 조사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 2. 아카데미 주제강의 및 토의, 문제해결형 학습, 국외현장 사례지 답사 현업 이슈의 집단토의로 상호 멘토링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수행 3. 사후과제 국외사례지 답사 종료 후 교육 이수를 통한 구체적 사업 연계 개선 방안이 포함된 탐방기 제출

1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교육 커리큘럼 1일차 10월 20일(월) 강의 및 워크숍 시간 형태 내용 진행 10:30 ~ 11:00( 30) 등록 등록, 접수 연구원 11:00 ~ 12:00( 60) 개회 환영, 인사말, 과정 설명, 참가자 소개 연구원 12:00 ~ 13:00( 60) 점심식사 13:00 ~ 14:00( 60) 강의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 현황 및 이슈,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조광호 14:10 ~ 17:30( 200) 워크숍1 토론 워크숍1 - Ice Breaking, 개별프로젝트 설명, 집중토의 퍼실리테이터 17:30 ~ 18:30( 60) 저녁식사 18:30 ~ 19:30( 60) 워크숍2 토론 워크숍2 - 주제별 토의, 개별 프로젝트 구체화 퍼실리테이터 19:40 ~ 20:40( 60) 강의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 사례 강동진 21:00 ~ ( 60) 공감, 소통시간 2일차 10월 21일(화) 분반 워크숍 시간 형태 내용 진행 08:00 ~ 09:00( 60) 아침식사 09:00 ~ 10:00( 60) 강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10:20 ~ 11:20( 60) 강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11:30 ~ 13:00( 90) 토론, 질의응답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조광호, 황순우, 최정한 13:00 ~ 14:00( 60) 점심식사 14:00 ~ 17:00( 180) 워크숍3 토론 워크숍 3 - 개별 문제해결 도출 퍼실리테이터 17:00 ~ 18:00( 60) 팀별 발표 워크숍 결과발표 퍼실리테이터 18:00 ~ 19:00( 60) 저녁식사 19:00 ~ 국외과정 준비 강사진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연구원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황순우 (주)건축사사무소 바인 대표 최정한 (사)공간문화센터 대표 구기욱 (주)쿠 퍼실리테이션 그룹 대표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3 국외교육 현장탐방 일정 일자 지역 교통편 시간 일정 1일차 10월 22일 (수) 인천 고마츠 가나자와 KE 775 전용차량 09:05 10:50 12:00 12:20 13:00 14:00 15:00 17:00 18:40 인천 국제공항 출발 고마츠 국제공항 도착(소요시간 : 약 1시간 45분) 가나자와로 이동(소요시간 : 약 30분) 중식 시찰일정 : 카가전통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 가나자와 시내로 이동 공식일정 :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시찰일정 : 나가마치 석식 2일차 10월 23일 (목) 가나자와 전용차량 07:00 09:00 10:50 13:00 14:00 15:30 17:00 18:30 20:00 조식 공식일정 : 시민예술촌 공식일정 :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중식 공식일정 : 21세기 미술관 시찰일정 : 가나자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시찰일정 : 히가시차야가이 석식 가나자와 시내 자유시간 3일차 10월 24일 (금) 가나자와 나가하마 전용차량 07:00 08:00 10:00 12:00 13:00 14:50 17:00 18:00 19:00 조식 나가하마로 이동(소요시간 : 약 2시간) 공식일정 : (주)나가하마 중식 공식일정 : NPO 마치즈쿠리야쿠바 & (주)쿠로카베 시찰일정 : 히키야마 박물관 & 쿠로카베 스퀘어 이동 수료식 및 평가회 석식 4일차 10월 25일 (토) 나가하마 나고야 인천 전용차량 KE 762 07:00 08:00 11:55 13:55 조식 공항으로 이동(소요시간 : 약 1시간 40분)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출발 인천 국제공항 도착(소요시간 : 약 2시간)

1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함께한 사람들 강승진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재단의 정책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3 ~ 4년 전부터 지역의 문화공간사업에 관심을 가 지고 창작공간 아르숲, 생활문화공동체,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한 지역재생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들은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도시재생 업무를 문화재단과 같이 고민 하고 있다. 문화를 통한 도심재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재단의 역할을 만들어 가는 이 시 점에, 사고의 전환과 학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담당으로,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에도 문화기획자양성과정을 만들 어보고자 한다. 인상이 험악하다고 여자친구가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찍어줬는데 교육 이 틀 전에 헤어졌다. 무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온 거라, 조울증 증상이 있어도 이해주시길 바 란다. 아직 배울게 많은 백지상태로 와서 더 많은 것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욱 대전문화재단 김선욱 충남문화재단 사람 사는 곳은 똥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우리 지역인 홍성은 심하게 사람이 사는 냄 새가 나는 곳이다. 대학교 때 그렸던 그림으로 졸업 후, 예술가로서 고독과 가난을 이기지 못 하고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지역협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쇠퇴한 산업시 설 재생사업을 추진 준비 중이다. 비가 와서 힘들지만, 열심히 배워가고 싶다. 김연희 강남문화재단 김주은 광주문화재단 김진희 아트트리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년도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감사, 사업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와 현실의 갭이 큰 강남에서 강남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의 주민까지 고려한 사업을 고민하고, 이번 교육사례를 통해 많이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 가겠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공미술프로 젝트 작품의 모델을 한 사진이다. 국책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지역과 연계하여 조화 를 이루어 나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 교육을 통해 문화도시의 방향을 잡아가고,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해나갈 것인지 배우고 싶다. 미술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공예가이자 사회적 기업가이다. 인천부평청년창업허브사업과 부평구마을공동체만들기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공예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마을 전시회도 열고 있다. 사람 계층 지역 간의 예술을 통한 즐거운 소통 을 만들어가고 싶고, 지역특성 을 지닌 예술상품을 개발해보고 싶다.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5 김훈규 (사)거창군농업회의소 노기돌 우포늪생태관광네트워크 소를 키우는 축산업자로 농림부 관련된 일을 했었는데, 우연찮게 문화이모작으로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문화예술사업과 인연이 되었다. 공간 활용 사례로 가나자와의 자료를 보고 있었는데, 공고가 나서 운명 같다고 생각했다. 문화사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다. 우포늪 주매마을에 태어나 생태분야와 마을 문화 분야에서 2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우포 늪 자연 생태 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이를 보존하며 생태자원으로 개발하는데 집중 하여, 다양한 우포늪의 자료번역과 기록을 통해 국제적 자원으로 남기는 생태 문화기획자 이다. 기존의 문화를 재발견하여 마을의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동해안 최대 항구였던 묵호항이 지금은 인구가 감소하고, 쇠퇴해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처해있다. 이곳에서 지역주민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년 전 주민행복발전소를 만들어 지금은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컬러풀묵호-묵호를 컬러로 물들이 자 라는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대흥 협동조합 행복발전소 지역 내 공간적 자원을 통해 동네, 마을, 도시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거점 공간을 만들어가는 문화재생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삶은 시작의 연속이며 그 새로움을 두 려워하지 말고 뛰어들어 함께하고 끝을 잘 맺자 는 마음으로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박만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박병규 수원문화재단 박우주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사업단 박찬용 지리산콘텐츠진흥원 수원화성문화제 기획과 수원화성국제음악제를 담당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쌓고, 문화도시 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례를 통해 지역의 공간활용 아이디어를 찾아오라는 특명을 받고 왔다.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인, 활동가 분들과의 네트워킹 자리가 기 대된다. 도시의 성장과 함께 성행하다, 도심상권의 변화로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광주의 구도심 에 위치한 대인시장에서 예술인 프로그램 기획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장 본연의 기능과 함께 예술가의 창작활동 장소로 성장시키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생력을 갖추며 현재의 대인예술시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다. 상주예술가가 대인예술야시장 을 통해 적극적인 주체자로 나설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자 한다. 15년 정도 축제기획을 했고 공연기획사를 만들어서 작품을 만들다가, 현재 문화컨설팅 회 사를 만들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농산어촌 문화예술관광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만나는 일들을 하고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서 남원에 많은 문화일자리를 만 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1900년대 사진, 마을이야기, 어른들의 소소한 일상 등 도시 의 옛날 기억들을 찾아내서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도시지역 아카이브 사업을 해보고 싶다.

16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서일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설재우 서촌공작소 신동근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 오희영 성남문화재단 부평문화사랑방과 문화원연합회 등에서 지역문화 일을 하면서 한 지역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소극적 관람자에서 적극적인 향유자로 변모해가는 것을 확인했다. 내가 사는 곳을 바꾸고 싶고 한번도 마주치지 못 했을지라도 같은 전철역에서 내리고, 같은 마 을버스를 타고 내리는 우리 동네 사람들이 문화로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 서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평범한 소년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있다가 결핵에 걸려 쉬면 서 지역 안에서 안정을 가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고, 아플 때 쓴 <서촌방향>이라는 책을 통해 서촌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포토그래피 (Rephotography)형식(예전 사진의 현재 위치에 가서 찍는 사진 기법)으로 오래된 곳들이 많 은 서촌지역을 지켜내고 싶다. 문화도시로 선정된 남원에서 예가람길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기획을 해오고 있다. 문화 도시 사업의 중요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이 자리에서 의미가 깊고 많은 것을 가지고 가야된다. 최근 들어 어려운 부분, 제약들이 많이 있는데 다음 세대는 살기 좋은 세대가 되 길 바라는 사진이다. 문화예술단체들이 마을에 들어가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 모니 터 양성과 지역민들이 전문적 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분들의 하고 계신 일들을 공유하면서, 좋은 과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시민문화사업을 담당하면서 30년 된 기찻길 옆 공부방 이라는 단체를 좋아하게 되었다. 편 들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같이 논다 등 아이들이 직접 정한 규칙을 지역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나의 규칙으로 삼고 있다. 원대로 인천문화재단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 정도 인구인 2만5천의 아주 작은 도시인 무주에 살고 있는데 서울 보다 큰 면적에 사람은 없는 도시이다. 문화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최근에 그만두고 마을에 서 권역 사업을 통해 주민을 살리는 가치를 창출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관배 前 )무주문화원 중장기, 대회협력 쪽 사업을 담당하고 있고 6년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 중에 유 일한 문화산업 분야인데, 지금 문화산업들이 IT, 콘텐츠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 지역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찾고 싶다. 이광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7 이소영 느루문화연구소 이재신 제천관광두레 PD 지난 8년간 충북 지역의 문화현장을 취재하는 HCN충북방송 시민기자를 시작으로 문화현 장을 누비고 다녔다. 현재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에서 문화기획을 하는 문화 코디네이터 일을 하고 있다. 문화는 계층 간,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가 융합 할 수 있 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문화가 가진 힘을 믿는다. 제천의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관광두레 PD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은 주민소득 사업과 연계 되어야한다는 일념으로 외지의 관광객 패키지투어를 실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문화가 도시를 재생하는 언어다 라는 명제를 검증하고, 문화에 대한 성숙한 이해로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팀원들의 사원증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사진을 넣고 암호를 정한다. 나의 평생 소원이 나는 것 이라서 비상이라는 암호를 적었다. 인간이 정말 날 수는 없지만 자유롭고 싶다. 경북이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지역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재미있는 사고를 치고 싶다. 이현혜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마흔한 살까지 연기학원 원장으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사업을 접고, 부산 소외지역의 문 화공간에서 2년 동안 창작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그 지역을 넘어 금정구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민, 시장,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 재생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조현민 금정구청 서동예술창작공간센터 지기용 (사)어울누리 최재권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최 철 문화연구소<길> 지역문화를 통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행복감 증대를 고민하는 문화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낙동강물이 흐르는 안동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며 다양성을 토대로 창의적이며 창조 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어울누리, (사)한국도산구곡문화연대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활 동을 하고 있다. 정체성 정립과 마을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문화로 어우러지기를 희망한다. 참가자들 중 나이가 가장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공헌해볼 수 있는 일이 있 을까 고민하다가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진은 지난달 장사익 선생님과 찍은 것 인데, 1994년도 데뷔부터 20년 동안 팬이자 함께 일도 하고 있다. 앞으로 여기 있는 사람들 과 함께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계을 맺고 싶다. 충남 홍성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문화관광관련 업무인 문화생태탐방, 창조지역사업을 맡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인해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및 원도심 공동 화 방지 등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발굴하고 수립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에 지역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민간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18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홍미경 문화단체 풍물패 터울림 홍지영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은평지역에서 지역문화생태계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산 인근을 중심으 로 전통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재창조, 예술인마을조성계획, 주민참여 문화시설과 문 화예술 마을만들기 등이 시도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 형 문화마을만들기의 모델을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10년이 넘은 군포와의 인연을 이어오며, 시민문화자원 활동가 교육,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운영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거점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프로그램 기 획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문화정책 생산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 화, 지원 체계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하는 기회와 정책적 제안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차를 타고 출근하는데, 기차길 작은 풀꽃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풀꽃이 기차를 견뎌내는 것을 보고, 풀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공공미술 사업을 공부하고 있으 며, 지역활동가가 꿈이다. 문화와 기업을 어떻게 연결시킬까 고민 중이다. 황경희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연구원 참가자 윤소영 이상열 조광호 조순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운영진 이동헌 박세미 최은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2 국내 워크숍 심화학습 과정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조광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강동진 토론 워크숍 구기욱 토론 및 질의응답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1 국내 강의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문화도시 정책 및 사업과 남원문화도시 사업구상과정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연구원 조광호 문화도시의 시작 유럽의 문화수도 1983년 그리스 문화부 장관 멜리나 메르쿠니(Melina Mercouri)가 유럽사회 내의 문화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처음으로 주장 2013년 현재 유럽에서 볼로냐, 글래스고, 아비뇽 등 총 38개소의 도시가 유럽문화수도로 지정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정 추진 중 유럽 문화수도 추진경과와 현재현황 1985년 아테네에서 유럽문화도시(European City of culture) 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으로 시행 1990년 유럽문화의 달(European Culture Month) 지정 시작 1991년 ECCM(European Culture Capital & Month) 네트워크 구축 1993년 European Cities & Capitals of Culture 프로그램(1985 ~ 1993년)평가 실시 1999년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명칭 변경 1985 1990 1991 1993 1999 2004 2005 1999년 Culture 2000 Program에서 지원, 새로운 선정절차 및 평가기준 마련 2004년 European Cities & Capitals of Culture 프로그램(1994~ 2004년) 평가 실시 2005년 새로운 유럽문화도시(European Capital of Culture)선정절차 적용 : 매년두개도시선정가능 (2005 ~ 2019년) 지역거점 문화도시 사업추진현황 사업명 사업유형 세부사업명 사업 추진 기간(년) 중앙주도형 광주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2004 ~ 2023년(20)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역중심 - 중앙지원형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 2004 ~ 2011년(8)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2007 ~ 2026년(20)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2006 ~ 2035년(30) 공주 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2009 ~ 2030년(22)

2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광주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4 ~ 2023년(20년) 총사업비 5.3조 원(국비 2.8조 원 / 지방비 0.8조 원 / 민자 1.7조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광주를 아시아의 중심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14개의 사업으로 구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의 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 육성, 문화교류 도시로서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구성 20년(2004 ~ 2023년)을 계획기간으로 하고 있으며, 장기계획임을 감안하여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4 ~ 2011년(8년) 총사업비 1,600억 원(국비 550억 원 / 지방비 550억 원 / 민자 500억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영상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44개의 실행과제와 그에 따른 사업 2005년, 부산영화제의 전용관인 부산영상센터의 국제현상설계공모 및 한글이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 아시아영상중심도시 를 목표로 영화영상산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7 ~ 2026년(20년) 총사업비 17,109억 원(국비 4,112억 원 / 지방비 9,433억 원 / 기타 3,564억 원) 1단계(기반조성단계) : 한스타일 거점화, 핵심 선도사업, 제도추진체계 마련 사업내용 2단계(자립적 성장단계) : 보유자원브랜드 제고, 콘텐츠 개발, 인적 물적 기반 조성 3단계(가치 확산단계) : 한국적 도시이미지 확립, 민자 유치 활성화, 한문화 세계화 추진현황 2006 ~ 2011년 간 한스타일진흥원 건립 등 선도사업으로 제시된 대부분의 사업추진은 비교적 원활 전주한옥마을은 2008년 약 130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2011년 약 409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3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6 ~ 2035년(30년) 총사업비 3조 3,533억 원(국비 17,662억 원 / 지방비 11,799억 원 / 민자 4,072억 원) 사업내용 1단계(2006 ~ 2010년) : 선도사업, 거점육성단계 2단계(2011 ~ 2020년) : 체계적인 연계활성화, 네트워크(Network) 구축단계 3단계(2021 ~ 2030년) : 역사문화도시 완성, 자족적 성숙단계 4단계(2031 ~ 2035년) : 역사문화도시 이미지(Image) 파급 확산단계 2006 ~ 2011년 간 31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임 추진현황 현재 월성 남쪽 신라왕경의 주통로인 월정교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며, 1단계로 월정교 누교 복원은 완료 교촌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공주 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9 ~ 2030년(22년) 총사업비 1조 2,577억 원(국비 4,002억 원 / 지방비 5,018억 원 / 민자 3,557억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유적 정비 복원, 도시경관 및 테마거리 조성 등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후발주자인 공주 부여는 백제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복원을 목표로 백제유적 관람 환경 개선 및 관광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 추진 공주 무령왕릉길 조성, 부여 성왕로 경관정비 등 추진 여타 사업에 비해 늦은 출발로 사업이 초기단계 상태 문화도시 지금까지의 10년 주요 이슈 문화도시에 대한 상과 이미지, 정책적 개념이 모호한 상황의 지속 법적근거가 미비되어 사업추진 및 지원, 관리에 있어 불합리한 추진상황 지나치게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사업이 우선되어 추진 휴먼웨어로서의 인적기반과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방의 필요성 인식

2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문화도시 남원의 이미지 구상 판(Pan) 문화 도시 남원의 고유한 사회문화 사람들을 위한 마땅한 자리가 생기고 함께 일을 벌이며 즐기는 문화 운동 판 시민의 힘 Network City 남원 문화도시 사업 개념정의 남원 도시문화의 근본이 되는 판(Pan) 문화의 동시대적 재창조를 통해 남원사람 중심의 도시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가꾸어가는 도시문화활성화 사업 사업핵심가치 남원사람 중심의 도시문화 재창조를 통한 미래적 사회가치의 도시기반 구축 남원사람으로서 올바른 문화의식 각성(함양)과 문화의 재창조 과정을 통해 미래적 사회가치를 창출하여 도시 남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문화기반의 지속가능형 도시기반구조 구축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적인 시민 판 남원의 도시문화 새로운 도시가치 도시문화 네트워킹 재발견 판의 재구성 재해석 재창조 문화도시 남원 미래적 사회가치 창출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5 남원 문화도시 사업 및 프로젝트 계획 사업부문 세부사업부문 추진계획 도시문화 경영 문화 경영 문화 관리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및 도시문화센터구성 / 운영 남원 도시문화포럼 남원하루(문화정보알림서비스) 남원 도시문화 비전 2020연구 도시문화 중장기 발전방안연구 도시문화 브랜드 관리 / 마케팅 도시문화 활성화 도시문화 개발 문화역량강화 문화전문 양성프로그램 남원생활문화 제안공모사업(실현자) 도시문화아카데미(참여형) 청소년 문화예술활성화사업 - 날개 문화향유지원 문화시민 인증제도 문화관광자원패키지사업 문화 아카이빙 아카이브 구축사업(남원도시메모리즈) 용성지 복원사업 문화융합 문화융합프로젝트 스몰비지니스 지원사업 도시문화 연결 문화 네트워킹 (시범운영)광한루 상설공연프로그램 지원 (시범운영)남원 문화역사재조명 학술대회 남원 문화기획 프로그램 지원 남원문화버스 문화축제 남원 문화의날(춘향제와 연계) 도시문화 [판]페스티벌 도시문화 장소 장소가치재창조 문화역 남원 재창조 프로젝트 장소디자인 남원 문화루 12 디자인(1차 / 2차) 타사업 연계 예술로공간 재창조사업 (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문체부) 문화마을 조성사업 (문체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 (구)남원역 문화재생사업 생활문화센터 사업추진(1차 / 2차) 각 마을별 문화마을사업 추진(3개년) - 운용 / 인월 / 산내

26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도시문화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사업추진체계의 제안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 추진 / 관리 정책적 지원 국비지원 남원시 광역시 도 시 도비 지원 지역 및 권역별 사업관리 사업관련 행정 지원 사무국장 (행정 - 과장급) 예술의 거리 사업추진회 (사업완료)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행정지원팀 (문화관광과) + 추진위원회 (문화전문가) (초기) 사업 총괄기획 / 조정 사업비 총괄정산 문화도시네트워크 운영 사업모니터링 / 관리 (중 장기) 도시문화경영 / 홍보 도시문화서비스 제공 도시문화센터 (정식조직)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상호 협력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상호 협력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사업 기획 / 추진 사업 참여 사업 기획 / 추진 사업 참여 사업 참여 사업 기획 / 추진 시 민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7 총괄기획자 제도의 도입 필요 총괄기획자 : 사업추진과정에서 사업추진협의체를 이끌어가는 전체적인 총괄자이자 조율자 추진방향설정, 사업기획, 업무조율 등의 전방위 관리를 통해 장소의 핵심가치 구현 총괄기획자는 도시의 공간계획 측면과 문화적 기법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전문성과 안목이 동시 필요 문화적 지역재생에 있어 총괄기획자는 전체적인 사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하며 그에 부합하는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 시 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문화예술인 일반시민 의견제시 사업참여 문화예술 상호교감 작업동기제공 (예술적영감) 사회적 예술참여 프로젝트 실현 프로젝트 참여작가 의견종합 사업공모 프로젝트 기회제공 시민 협의체 기획참여 작가 사업 및 정책건의 사업계획 서비스제공 총괄기획자 (M.A. / M.P.) 기획참여 및 협조 프로젝트 지원 작업환경 지원 행정제도 / 예산입안 도시행정 부서 도시관할 행정주체 행정 담당자 예산협조 행정 / 제도개선 기획 / 운영 권한부여 사업예산 (지방비) 계획수립 사업신청 / 예산신청 기획 운영자 사업예산 (국비) 사업승인 / 정책관리 건축 / 도시계획 분야전문가 문화기획 분야전문가 기획운영자 사업컨설팅 및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행정부서 사업추진협의체 중앙정부 행정주체

28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도시 문화자원 현황조사 실시목적 도시 남원의 문화적 환경에 대한 실제적 파악 도시 남원을 구성하고 있는 도시문화의 원형과 핵심가치에 대한 탐색 및 발견 도시 내에 존재하면서 문화적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가치자원의 재발견 실시과정 2014년 1 ~ 3월까지 도시 남원 관련 자료검색 및 탐색과 각각의 장소 현장에 대한 방문조사 실시 실시결과 남원 문화도시 사업계획의 구성에 있어 가치자원의 아카이빙을 위한 기본자료 구성 문화 / 예술 / 역사 / 관광 자원에 대한 기초현황 지도 맵핑 완료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성 대복사 만인의총 남원향교 남원성 만복사 구남원역, 향기원 선원사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1시간 걷기 가능권역 금동작은도서관 휴먼시아작은도서관 남원문화원 남원시립도서관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교육문화회관 문화의거리예가람길 메카센트럴작은도서관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지리산소극장 빨간사과작은도서관 남원시립국악연수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위경청아틀리에 남원향토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김병종시립생명미술관 (예정)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9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구성 및 조율 사업 추진 및 연계 체계 구성 구분 2014년 (1년차) 2015년 (2년차) 2016년 (3년차) 2017년 (4년차) 2018년 (5년차) 도시 문화 경영 도시 문화 활성화 도시 문화 개발 문화정보 알림 서비스 [남원하루 ]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한시적 매개조직 ) 도시문화아카데미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 날개 ] 남원 문화 비전 2020 연구 남원 도시기억 메모리즈 [남원에 사는 시민의 기억과 사진] 도시문 화포럼 문화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 꾼 ] 남원 생활문화 제안공모사업 [ 생활고수 ] 도시문화센터 설립 / 운영 (정식 문화경영조직 - 네트워크) 도시기억 전문 아카이브 (용성지 / 도시메모리즈 등) 남원루 문화디자인 [ 12 ROO ] 도시 문화 장소 남원 문화버스 운영사업 문화융합프로젝트 [문화 - 예술 -기술 - 시간 등] 스몰비지니스 지원사업 문화역 남원프로젝트 (시범운영 ) 남원 문화의 날 도시 문화 연결 문화 / 예술 / 전통 프로그램 지원 문화 - 역사 - 관광자원 패키지 사업 문화시민인증제도 도시문화 [ 판 ] 페스티발 남원 문화도시 사업의 향후 과제 1차년도 시범운영 사업(Pilot)의 추진이 성공해야 함 도시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는 도시문화 중장기계획이 필요함 문화도시 사업의 네트워킹 구조 기반마련을 위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임 남원 문화의 판에서 마음 껏 놀 수 있는 문화리더의 양성과 지원이 필요함

30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 강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지역재생 (주)건축사사무소 바인 대표 황순우 도시정책의 변화 물리적 재생 사람, 공동체중심의 통합적 주거 재생 도시재생법을 통해 사회경제적 재생을 목표,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통합적 주거 재생 도시재생적 관점과 문화적 관점의 접점 발견 (사람, 공동체 중심) 도정법 도촉법 도시재생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계획법 도개법 도시개발법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마을공동체 바우처제도 사회적기업 임대주택제도 사회경제적 재생 문화정책과 도시정책의 변화 문화정책의 변화 : 정책대상, 접근방식, 정책과정 새로운 시도 내재적 접근으로 변화 : 생활문화공간조성,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등으로 정책대상 확대 정책추진 방식의 변화 : 사람, 자원중심으로 공간을 연계 정책과정의 체계화 시도 : PM제도, 컨설팅단 등 중간매개조직 운영 도시정책의 변화 : 사람, 공동체 중심의 통합적 재생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1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변화 동시대 예술 : 내부 외부, 전시장 공연장 공원, 도서관, 아파트, 서점, 온라인상 일상성 : 삶의 무늬를 그리는 과정으로 소유론적 예술 존재론적 예술 접근성 : 문화기본법에서 국민의 문화에 대한 참여와 향유할 권리를 국민 개인에게 보장 - 단체, 동아리 위주의 관리방식에 대한 고민 일상과 접근으로의 장소성 :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곳은 어디일까? 스마트폰이 가장 가까운 장소이고 시장이나 길거리, 지하철역, 공원, 종교 시설 등 생활공간임. 복합성 : 시각예술과 음악, 영상, 문학 등 장르 융합을 위한 다의적 공간과 빈공간계획 새로운 문화도시를 위한 제언 지역자산과 유휴공간에 주목하자 문화재로 지정된 것만을 전통의 대상으로 보던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점이 아닌 면단위 개념의 지역과 지구, 일상과 관련된 생활유산, 비가시적인 역사적 문화적 분위기와 가시적인 기존 마을의 경관에 주목 면 단위로 생각 역사 문화자산을 지역재생차원에서 볼 때 대상지역을 점 단위에서 선과 면 단위로 접근 단일건물로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길, 필지, 지형 등의 영향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그 지역만의 공간적, 시간적 연속성을 보여주는 장소 활용 으로 접근 근현대기의 생활과 생산, 그리고 자연과 관련된 환경 - 전통시장, 폐교, 학교, 마을과 같은 생활문화공간과 항만, 철도, 광산, 군사시설 등 폐산업시설을 이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문화기반을 구축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활용 복원이 아닌 재창조 전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 동시대적 관점에서 전통의 실체를 파악하여 대응하고 도시생활과 밀접하게 연동될 때 도시의 문화정체성이 확보됨

3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지역의 한 공간 안에서 시대에 따라(전통시대, 일제강점기의 근대시대, 전쟁과 냉전시대) 그 역사적 문화적 산물들이 문화적 연속성이 단절된 채 중첩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함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침략과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근현대화과정 속에서의 부정적, 긍정적 요소들도 미래자산으로 포용하는 재창조 작업이 필요함 물리적인 복원에 몰입 할 것이 아니라 지역자산에 대한 폭을 넓히고 그 자산을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고민해야함 문화 예술 서식처를 만들자 역사 문화 자산을 지역문화와 문화 예술 등과 결합해 지역재생을 시도하고 있음 지역민들의 유대감 형성 및 공동체 구축,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확립해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야 함 문화예술을 적극 활용한 지역재생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조라는 개념으로 접근이 필요 만들기에서 지역문제 해결과정으로 지역이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으로 접근 지역주민은 사업결과의 수혜대상인 피동적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할 수 있는 주체로 인식 기존의 장르와 형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들의 삶과 생활문화에 집중 문화 예술의 결합으로 지역고유의 문화콘텐츠 생성과 생활문화의 가치화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창조경제와 연동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구축 지역사회의 일상적 삶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생활문화를 가치화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조라는 전략으로 접근 문화의 종자, 예술가 예술가의 속성을 이해하여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서식하며 순환 풍부한 문화 환경 기다림이 필요하다 10 + 10 때로는 많은 사업비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경우가 많기에 작은 사업비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필요함 계획에서 완성까지 10년의 시간이 자리잡아 가기까지 최소 10년을 내다보아야함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3 기존 문화시설, 기존 사업의 전환과 연계 전국의 문화기반시설 중 문화원(229), 문화의 집(117), 공공도서관(786), 등록박물관(154), 영상미디어 센터(30), 작은 도서관(3800), 주민자치센터와 최근 <문전성시 시범사업>으로 만들어진 생활권 전통시장 속 문화공간, 폐산업시설을 활용해서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 마을 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마을의 특정한 장소, 여러 부처의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 박물관이나 마을회관 등의 다양한 생활공동체 문화공간의 기능을 재편하여 연계함이 필요함 공유의 공간 시스템(플랫폼)을 구축 거점공간이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공유의 공간이 아니라 특정장르의 소유공간이기 때문임 중복된 문화시설 건립에 따른 운영재정과 콘텐츠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시하고 기존문화시설의 변화, 연계, 통합된 운영시스템과 동시대가 요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함 문화 예술의 확산을 위한 플랫폼(PLATFORM) 구축 플랫폼은 소유의 공간이 아니라 소통하는 공유의 공간이자 확산 소통의 거점공간으로, 문화생산자(예술가), 매개자, 향유자들의 놀이터임 IT분야에서 플랫폼 :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가 쌍방의 소통 속에서 수많은 앱(APP)을 올려놓고 내려 받는 체계(SYSTEM). 참여한 사람들로 문화는 확산되어지고 밀도는 높아지게 되며, 지역이 갖고 있는 자산과 각양각색의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생성함 동시대성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과 생각이 공유되어진 시스템을 능가 할 수 없음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고 있지만 아직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소비자의 욕구를 읽어내지 못하고 있음. 플랫폼을 구축하여 문화밀도를 높인 사례로 인천아트플랫폼을 들 수 있음 지속가능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자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은 통합적으로 논의 2013년 6월 4일 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합의를 전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실현을 목표로 함

3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법안에는 장소가 갖는 도시상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해 관계자들 간 의견조정과 다양한 주체인 중간지원조직의 설립이 반영되어 있음 문화도시, 문화마을 사업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행과정을 매개할 수 있는 중간조직을 구조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략이 요구됨 사례 : 토론토 예술위원회는 도시개발의 압력에 의해 붕괴되는 문화 예술 커뮤니티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와 작업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게 됨. 이러한 배경에 따라 토론토 예술위원회는 1986년에 문화중심 도시재생 시행을 전담할 수 있는 비영리 법인인 아트 스케이프를 설립함(아트 스케이프는 토론토 예술위원회가 재정을 투자해 설립한 조직이지만 토론토시와 독립돼 운영)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5 국내 강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욕망 그리고 지역의 재구성 (사)공간문화센터 대표 최정한 인사동, 북촌, 홍대 앞에서 선셋장항까지의 삶 인사동 인사동 마을만들기 : 작은가게 살리기 운동에서 핸드메이드 인사동 활동으로의 진화 좌절 최초의 지구단위계획 지구지정과 문화지구 지정 / 계획의 한계 북촌마을 서울시 북촌사업소와 주민참여의 결합을 통한 북촌마을가꾸기 주거와 관광의 충돌에 의한 딜레마 / 급속한 상업화와 외부자본의 유입 홍대앞 클럽데이를 통한 홍대지역 브랜딩 / 문화예술생태계 형성 문화와 주거의 충돌 / 클럽경제권의 형성과 상업화 / 외부자본 유입 혹은 내부자원 유출 선셋장항 선셋장항페스티벌을 통한 체류형 아트캠프 구축 / 지역사회와의 갈등 거점공간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예산 이외 운영비 확보 실패 지역정치구조 및 리더쉽의 한계 / 외부창조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의 열악과 폐쇄성

36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욕망의 플랫폼 홍대앞 - 클럽문화를 중심으로 2000년대 홍대앞 문화의 생성과 발전 홍대 신촌 문화포럼 -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발전과 문화주체들 간의 네트워킹 놀이터 프로젝트 홍대입구의 버려진 어린이 놀이터의 문화공간화 프로젝트 홍대신촌문화포럼을 중심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행사 진행 상업화된 거리문화의 확산을 막는 공간적 거점으로서 기능부여(프리마켓, 문화놀이터) 지역주체와 행정의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사례 클럽데이 개최 배경과 의미 월드컵 대비 도시마케팅차원에서 서울시의 관심 증대 클럽주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환각파티 등 언론의 왜곡에 대응하여 클럽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인정받기 위해 2001년 3월 4개 테크노클럽이 중심이 되어 1회 클럽데이 개최 클럽데이 3가지 의미 클럽합법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 / 클럽의 음악다양성 지속화 / 공동체로서의 상업적 공존기반과 지역마케팅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7 클럽문화의 태동 2001 ~ 2002년 상반기 2001년 2001년 하반기 서울시에서 월드컵행사 기간 중 월드클럽데이에 대한 예산지원 결정 2002년 상반기 외부에 의존한 이벤트보다 클럽 자체의 음악콘텐츠 강화에 집중함과 동시에, 홍대신촌문화포럼 운영, 클럽투어 버스 운행, 홍대앞 놀이터프로젝트 및 놀이터 정비작업 주도, 프리마켓 공동진행 클럽문화의 대중화 2002년 하반기 ~ 2005년 2002년 하반기 클럽이용객들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미군문제 등 사건사고 급증 클럽음악의 흐름도 힙합음악의 강세, 클럽음악의 대중화를 수반 2003년 사건사고 대응, 클럽데이의 체계적 관리 운영을 위한 클럽문화협회 창립 클럽문화를 일반에 알리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클럽페스티벌 개최 2004년 오후빌딩(M2, Q-vo)이라는 대형클럽 등장으로 양극화현상과 내부갈등 발생, 지역안팎에서 클럽데이로 인한 지역의 상업화, 클럽대형화에 대한 비판 제기 2004년 4월 라이브클럽중심의 사운드데이 발족 10대 중심에서 20대 중심의 라이브 공연문화로 전환하는 계기 클럽문화의 건강한 재생산을 위해 YMCA 등 청소년단체들과 유스클럽데이 개최

38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05년 일본뮤지션 100명과 한국뮤지션 100명이 참여하는 한일 로드클럽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소재 대안학교와 공동으로 클럽문화 대안교육 - DJ, VJ, 그래피티작업, B - Boying 등 제2회 유스클럽페스티벌 개최 클럽의 상업화와 클럽데이의 하향세 2006 ~ 2011년 2006 ~ 2007년 홍대앞 클럽만의 색깔이 약화되는 동시에, 지역 안팎으로 댄스클럽 대형화에 대해 비판 고조 대형클럽과 중소형클럽간의 갈등 심화와 함께, 작은 클럽의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과제로 부각 상업화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고 라이브와 댄스클럽이 상호 시너지 발생을 위해 클럽데이로 통합 2010 ~ 2011년 통합 클럽데이가 라이브클럽과 댄스클럽간의 발전적 효과를 낳는데 실패하고, 대형클럽의 상업적 이해와 작은 클럽의 문제점(미성년자 출입, 콘텐츠 질 저하, 수익금 공동배분에 따른 매너리즘과 자생적 경쟁력 상실 등)에 의해 2011년 1월 이후 클럽데이 중단선언 클럽데이의 중단의 배경 문제발단 : 댄스클럽과 라이브클럽의 통합 실패 본질 : 신생대형클럽, 유사클럽에 의한 경쟁력 약화 중소형 댄스클럽의 무력화와 정체성 상실 라이브클럽의 침체와 역할 변화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9 선셋장항프로젝트 컨설팅내용 소개 2010 ~ 2012년 9월 장항재생사업의 필요성 항구 및 산업의 쇠퇴, 장항역 이전, 도선장 폐쇄로 인해 도시기능 상실 및 공동화현상 심화 장항의 근대산업유산과 자연환경, 지역자원을 연계, 활용하는 새로운 도시형 창조관광산업 기반 조성이 절실 사업의 목적 외부의 문화예술콘텐츠와 근대산업유산의 결합을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장항읍의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체류형 창조관광기반 조성 2013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에 따른 관광수요의 장항유입 유도 기본컨셉 : 과거의 삶을 지우지 않고 미래로 발전하는 무경계 예술마을 기본콘텐츠 : 미디어콘텐츠, 클럽문화, 미디어문화체험교육, 로컬푸드

40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 공간계획 1박 2일 체류형 예술캠프 1. 여행자센터에서 여행정보를 얻은 후 전시와 공연 축제 등을 관람 2. 대안공간을 찾아 다니며 신진작가의 참신한 작품들을 감상 3. 공예체험과 아트숍 구경 후 지역 특색 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온실형 가든에서 휴식 4. 선셋라운지에서 음악과 함께 차를 한 잔 마시며 노을을 감상 5. 야시장을 구경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레지던시하우스에서 숙박 도시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 지역에 대한 현실인식 지역생활의 분절성과 선순환구조 부재로 인해 지역공동체성 붕괴 공간, 지역자원에 대한 1차원적 접근 및 공간문화전략의 부재로 인한 낭비 공적 자원 배분 및 관리의 왜곡, 비효율, 중복현상 심화 지역내발적 발전의 한계 창조인력(젊은 계층)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의 자생성과 개방성 결여 지방도시의 경우에는 젊은 인구의 공동화, 폐쇄성, 고령화 등 악순환 공간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의미와 방향성 의미 삶에 대한 지역기반의 문화주체성 복원 공간 지역자원 사람의 융합에 의한 지역의 재구성 창조에너지에 의한 지역선순환경제의 마중물 조성 방향성 지역 안팎의 창조역량과의 개방적 관계설정을 위한 장소기반형 플랫폼 구축 장소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자원, 노하우, 기술 등을 융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지역문제를 해결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1 공간문화전략의 필요성 공간 지역자원 사람의 융합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문화환경 조성 공급자 위주의 공간운영에서 수요자 중심의 운영시스템으로 전환 하드웨어 일변도의 시설공급사업에서 문화와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재생사업 문화생태계와 소셜라이프 형성의 중요성 이야기 그리고 장소성 특정한 취향, 소셜라이프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가 출발 북촌한옥마을, 홍대앞, 제주, 태국코팡안 풀문파티, 뉴욕, 베를린, 바로셀로나 등 특정지역, 장소, 공간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소셜라이프와 장소성이 형성 문화생태계 형성과 소셜라이프를 주도하는 커넥터의 역할 소셜라이프의 핵심은 문화인프라, 생활환경, 재미(HUMAN, NIGHT LIFE) 공간, 장소를 중심으로 트렌드셋터들을 결집시키는 커넥터가 장소성 및 소셜라이프의 구심 20년 현장을 통해 얻은 교훈 그 곳의 삶에 기반한 도시갯벌의 중요성 도시재생의 출발 뭔가 함께 해보려는 욕망에 기초한 지역가치의 창조 삶의 스토리메이킹 삶의 지속성, 다양성을 중심에 둔 삶의 복원 갯벌의 건강성 회복 지역경제의 원단위를 복원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의 공간, 자원, 사람 + 창조에너지 커뮤니티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지니스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거버넌스체계의 핵심과제로 자리매김 공간문화플랫폼을 기반으로 잉여화된 창조역량 유입 : 도시재생의 마중물 삶의 체험, 공유 등 새로운 삶의 스타일이 갖는 가치의 창조 및 사업화 창조적 잉여에너지에 의한 콘텐츠 생산 및 소비를 근거로 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통한 컨벤션효과와 지역선순환 경제의 기반 마련

4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 강의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일본 지방도시의 역사문화를 통한 컬쳐노믹스(Culture - Nomics)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강동진 일본에서의 역사문화 보호 보존 보호(일반문화재, 생활문화재, 경관문화재, 산업유산) 가치 증진(배양) 활용 역사문화 보호운동의 태동 1955년 오사카 사카이의 이다스께고분 보호운동 토건업자에 의한 파괴 청년고고학협의회의 노력 지방 연구자들에 의한 문제제기 호응한 주역민의 보호운동 전개 전국적인 연구자들의 지원 언론에 의한 여론 환기 사적 지정과 유적의 공유지화에 의한 문제 해결 1962년 나라 헤이조궁터( 平 城 宮 ) 유적 보호운동 문화재보호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정착하는 계기 긴끼일본철도주식회사가 평성궁 일원에 검차장 조성 신청 문화재보호 위원회 수락 평성궁을 지키는모임 결성 간사이문화재보존협의회와 함께 문화재 보호 대책협의회의 결성 여론조성 정책변경 1973년 이바( 伊 場 )유적소송 이데올로기적 주민운동에서 법률 문제로 전환 역사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화 과정이 정착되는 계기 제공 1965년 하마마쓰( 浜 松 )시는 역전개발과 고가도로 공사를 위한 전동차 기지와 화물 적재소의 이동대체지로서 야요이( 彌 生 )시대부터 나라( 奈 良 ), 헤이안시대( 平 安 )시대까지에 걸친 복합유적인 이바( 伊 場 )유적 일대를 후보지로 결정 1972년 이바유적수호회 발족 1973년 사적 지정을 전면 해제 이에 대하여 유적 연구자, 시민을 포함한 단체 등이 지정해제 취소를 요구 1974년 행정불복종심사법에 의해 의의신청 패소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3 산업유산의 경우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터널, 교량, 운하 등을 보전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단체들이 조직 1971년 오사카 요도가와( 淀 川 ) 나까노시마( 中 之 鳥 ) 내 공화당 보존운동 근대역사환경(주변 건축물, 나까노시마의 하천환경, 지역맥락) 보전의 계기를 제공 역사문화 보호운동의 태동 by 공공 가나자와( 金 澤 ) 역사적 지역성을 보전 지역발전의 모체로 삼자는 생각 지방도시의 창의적 도전 가나자와 전통경관보존조례의 제정(1968) 다양한 지역조례 보유 (가로, 물길, 사면, 조망, 문화재 주변 분위기를 지키기 위한 조례) 국가차원에서 면( 面 )적 보전의 계기 제공 일본 최초 역사환경보전조례의 제정(1964) - 히가시 차야가이, 마쯔에마에 차야가이 역사환경보전조례의 창의적 활용 코마찌나미 조례 (Konachinami Conseration) :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의 옆 건물도 지원하는 방법

4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창의적 조례들 구분 계획 내용 관련조례(제도) 비고 가이드라인 가나자와 전통환경보존구역 및 경관계획 근대적 도시경관 창출구역 지정 지정구역의 경관형성 기준 책정 도시경관형성을 위한 보존대상물 지정 조망경관의 보전 가나자와시에 전통환경보존구역 있어서의 전통 (36개 구역 / 환경보존 및 1,887ha) 아름다운 경관 근대적도시경관 형성에 관한 창출구역 조례 (약칭 : (13구역 / 경관조례) 154.4ha) 29개 보존 건조물 건축물 등의 신축, 개축, 증축, 이전, 제거, 대규모 수선의 모양 교체 또는 색채 변경 택지조성, 토지개간 및 기타 토지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목죽의 벌채 등의 행위에 대해 사전에 신고 상위 경관 계획 전통적 보존지구에 대한 건조물군 보존계획 수립 보존지구 보존사업에 대한 경비 보조 전통적 건조물군 지구보존제도 문화재보호법 건축물 등의 신축, 증축, 개축, 수선, (제83조) 전통적 모양 또는 색채 변경으로 외관을 건조물군 보존지구 변경하는 경우 규정에 의거 택지의 조성 및 기타 토지의 형질변경 동차옥가(2001년) 목죽의 벌채 및 주계정차 옥가 토석류의 채취 (2003년) 2곳 지정 수면의 매립 등의 행위에 대해 허가 전통마을 전통마을거리보존구역 거리보존 및 보존건조물 지정 계획 각 구역내 보존기준의 설정 전통마을거리 보존조례 총 35.54ha, 10개 구역 43개 보존건조물 등록 건축물 및 기타 공작물의 신축, 개축, 증축, 이전, 제거, 대규모 모양 및 색채변경 목죽의 벌채 등의 행위는 사전에 신고 보존사업 경비보조 사면녹지 사면녹지 보존계획 수립 보전계획 녹지보전에 관한 기준사항 설정 사면녹지 보전조례 총 840ha, 6개 구역 건축물 등의 규모, 색채 등에 관련된 사항을 변경 시 사전신고 정해진 수치기준에 따름 세부 경관 계획 용수보전 일정의 요건을 갖춘, 계획 보전을 필요로 하는 용수를 보전용수로 지정 보전용수에 관한 기본방침 설정 사찰풍경 사찰이 풍경을 보전계획 보전구역으로 지정 구역별 보전기준 설정 용수 보전조례 사찰풍경 보전조례 총 18용수, 일정의 요건을 갖춘 보존을 필요시 53.1km 하는 용수주변에 대한 개발행위 규제 용수 복개화의 장려로 가로의 재생 유도 총 3가지 사찰군 지정 사찰보전구역 내에서의 모든 행위는 (우타쓰산사찰군, 사전신청 코타츠노사찰군, 테라마치사찰군) 조망경관 저명한 지점의 보전계획 조망경관을 보존 개발제한, 사전협의 의무화 조망경관 보전조례 총 8곳의 조망보전 구역 지정 구역 내 중 고층 건축물의 행위는 사전협의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5 역사문화보호운동의 태동 by 기업 구라시키( 倉 敷 )의 오하라( 大 原 ) 가문 방직공장과 주변 배후지대의 보전 노력(오하라 마고사부로( 大 原 孫 三 郞 )의 오하라미술관 건립(1930년, 일본 최초 서양미술 사립미술관)) 공공(구라시키시)의 동참 구라시키 미관지구( 倉 敷 美 觀 地 區 )의 태동 도시계획법에서의 공식용어로 정착 국가차원에서 면( 面 )적 보전의 또 다른 계기 제공 예) 미관지구, 오하라미술관, 방직공장을 재활용한 아이비스퀘어 호텔 역사문화보호운동의 태동 by 주민 나가노현 쯔마고( 妻 籠 )마을의 주민조직 민속자료를 수집활동을 하던 마을단체가 발전 1968년에 설립된 쯔마고를 사랑하는 모임( 妻 籠 を 愛 する 會 ) 의 활동 1976년에 일본 최초로 보존지구로 지정(1,245.4ha) 1983년에는 재단법인 쯔마고보존재단( 財 團 法 人 妻 籠 宿 保 存 財 團 ) 설립 일본 최초의 중요전통건조물보존지구로 지정 지금까지 조직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음 국가 관리시스템의 전환 1. 전통건조물보존제도의 도입 문화재보호법 : 중요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 重 要 傳 統 的 建 造 物 群 保 存 地 區 ) 104개 지구(2013년 12월) 전통가로보존연맹의 결성 또 다른 역사지구의 유형 - 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의 주변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베의 도시경관조례에 도입된 도시경관형성지구 -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역사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하코다테의 역사적경관조례에 도입된 역 사 적 경 관 지 구

46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 완충지구 개념의 도입 1968년에 가나자와시 전통경관보존조례에 도입되었던 전통경관보존지구의 개념을 응용하여 전통적건조물보존 지구 또는 역사적풍토보존구역 주변부에 완충지구 도입 문화적 경관 개념의 도입 : 경관법 명승 문화적경관 [A] 문화적경관 [A] : 자체적 가치가 있는 경우 문화적경관 [B] : 주변과의 일체적 경관이 가치가 있는 경우 사적 문화적경관 [B] 천연기념물 3. 새로운 보호대상의 선정 근대화유산을 국가문화재로 지정(1993년) 문화재등록제 도입(1996년) 근대화 산업유산군 33 목록 완성(2007년, 경제산업성) 근대화 산업유산군을 활용한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 창안 등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 산업유산이라는 지역경제의 수익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성과 연계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발굴 추진 산업유산 들을 면( 面 )개념인 산업유산군 으로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장소성을 살림과 동시에 유산군이 갖는 특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 산업유산의 형성 배경과 관련 작동 시스템을 규명함으로써 개발의 틈새에서 산업유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 토미오카 제사장 일본 최초의 대규모 목골벽돌조 공장(군) / 부지 116,000평 최고 수출상품이었던 생사( 生 絲 )를 생산하기 위해 1872년 7월에 완공 일본 최초의 관영모범 공장 / 20만 엔을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 생사창고의 장변 141.8m 200대의 프랑스제 제사기계를 증기기관으로 작동 일본 근대산업 발전에 기원 2014년 6월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7 공공 & 주민 공조유형 1. 스스로, 자생적 의지의 발현 1) 톱날형공장 지킴이 : 키류의 키타가와 선생 부부 2) 폐광산 지킴이 : 오오무타 / 아라오 탄광촌 팬클럽 2. 개발 반대운동 그리고 도전 3) 얼음창고 지킴이 : 시모다의 난즈세이효지원단 4) 오타루운하와 창고군 지킴이 : 오타루의 시민들 3. 창의적 발상 5) 시라카와의 조직 : 1971년 1976년 보존지구로 지정(45.6ha)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6) 나가하마 주식회사 : 1988년 (주)쿠로카베 8개 지역기업 + 나가하마시

48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토론 워크숍 (주)쿠 퍼실리테이션 대표 구기욱 강의식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각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하여 보다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토론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생은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의 연관성 및 교육주제 이해의 증진을 위하여 현행업무를 분석한 사전과제를 제출하였으며, 과제를 공유하고 동료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의 방향에 따른 행동계획을 구상함으로써, 업무의 현재와 미래의 추진해야할 실행 항목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진행과정 6인 1조, 총 5개조 지역, 성별, 공공 민간영역, 나이 등을 모두 고려하여 고르게 분포되도록 조를 구성함 개별 과제형 액션러닝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사업과제(사전제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과정임 구분 아이스브레이크 (Ice - Breaking) 사전과제 소개 문화도시사업 PQR 내사업 PQR 내용 참가동기 공유 및 자기소개 게임 조 구성원간의 간략한 업무소개와 준비해온 사전과제를 설명함 조별로 문화도시사업을 정의하고, 사업의 방향 및 내용을 이해함 (문화도시사업은 P(WHY)를 위하여 Q(WHAT)를 함으로써 R(HOW)하는 것이다.) 개인별로 구상한 사업모델 및 사업내용을 정리하고 조별로 공유함 (내사업은 P(WHY)를 위하여 Q(WHAT)를 함으로써 R(HOW)하는 것이다.) 행동목록정리 구상한 사업을 위한 행동목록을 정리함(필요한 일, 지금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 조별발표 조별 우수작 발표 및 과제 정리

토론 워크숍 사진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9

50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토론 및 질의응답 강사진과 참가자가 함께 문화적 도시재생에 관련한 주제들에 대해 상호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자유롭게 발언하시기 바란다. 진행 조광호 연구원 어제는 계획의 단계적 차원을, 오늘은 실제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소개를 받으셨을 것 같다. 그리고 거버 넌스 구축에 관해 특히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실현가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며 서로 접점을 찾아가면 좋겠다. Q1 노기돌 실제적으로 문화도시 수립과정을 이야기할때, 아직도 정부(관)주도형식 추진 방법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 지는데, 지역에서 민간주도형으로 선회하고자 할 때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여쭙고 싶다. A1 최정한 상당히 쉽지 않은 얘기다. 인사동 프로젝트 진행 초기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발의하는 과정을 거버 넌스 체제로서 진행했었는데, 제도적 측면으로 들어가는 순간 공공, 즉 관의 역할성이 증대돼 거버넌스의 힘이 약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현장의 에너지가 계획 속에 흡수돼버리고 만 경우였다. 반면 북촌 한옥마을 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험을 겪을 수 있었다. 서울시 주택국 산하 공무원들 대여섯명이 그 지역 안으로 들 어와 현장사무소를 만들고 함께 작업했다. 그들은 한옥등록제 등 한옥보존을 위한 설계작업, 행정 시스템 구축 등 주민들과 현장에서 부딪히며 만들었다. 행정과 같이할 때 사실 더딜 수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 과를 도출해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다만 만반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진척시킬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1 A2 황순우 (인천)지중화작업이 자그마치 6년이 걸렸다. 실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로 훨씬 짧았지만 협의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자발적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고 그 중에서 대체협의체가 나 타나기도 했다. 추후 실질 협의체로서 기능하는 협의체는 지역별로 다르다. 문화지구별로 협의체에 대한 지원 조례가 있다. 대개 1년단위, 단년도 사업이 많으며, 협의체 만드는데 1년 걸렸는데 시간에 대해서 많 이 생각해야 한다. 나는 문화재단이 공공인지 민간인지, 확실치 않다고 본다. 하지만 문화재단이 좋은 거 버넌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역량을 가진 인력들이 모인 집단(기획자 네트워크 포 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작가들의 주택. 거주에 대한 고민, 그들을 머무르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 을 해야한다.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가? 라는 것을 시발점으로 디렉터 등의 의사결정자 가 필요하다. 도시개발법, 정비법, 도시재생법 등 이제 법이 시작되고 있다. 법이 조직을 담고, 내용을 담 고 있다. 앞으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법이 중요하고, 공무원도 합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실패해도 연습해야 하며, 공공-민간 편가르면 안되며 함께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개발논리, 지금까지의 문화의 논리에서 변화에 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Q2 이소영 전문가나 컨설턴트는 문제사안을 논의하며 항상 (해결)준비가 되어 있는데 반해 지역주민들은 비교적 준 비가 되어있지 않은게 일반적이다. 이런 주민들에게 논리적 설득으로 사업을 반 강제적으로 진행할 시 당 연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떠한 접근방법이 필요한지 알고싶다. A1 조광호 중요한 지적인것 같다. 실제로 문화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르면)내년 추진하려하는 계획 중 하나가 네트워 킹에 관한 것이다. (예산상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지점에 있긴 하지만)이는 지역민들을 모아 주기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문화도시 문화마을 추진 방안을 설명할 때 D-1년(사업 준비단계)차에 돌입했을 시 앞에서 언급한 시간이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시설조사와 더불어 주민 의견에 대한 수렴기간을 갖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문화도시 문화 마을 사업의 목적을 말한다면 바로 국민의식 각성에 대한 것이다. 인식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마을과 도 시가 변화되는 것을 꿈꾸기 어렵다는 것이다. 의견 공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5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A2 황순우 본인은 도시대학 을 지자체 공무원들, 지역민들과 함께 일주일에 2번씩, 지금까지 4년째 해오고 있다. 사 업이 먼저가 아닌 프로그램을 통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도를 높이는 일들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직접 겪으면서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일들 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건축가보다, 건축주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틀에 박힌 사고로 인 한 닫힌 건축은 지양해야 할 점 중 하나이다. 공간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각 개발 훈련, 어린이들을 대상 으로 하는 건축학교처럼, 문화도 기예 훈련에서 벗어난 문화학교 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A3 최정한 최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로 마을예술창작소사업 이 있다.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민관협력형, 다른 하나는 주민자율형이다. 첫번째 것은 예산이 크고 구청단위에서 사업을 같이 기 획하며, 두번째 유형은 주민들끼리 나름대로의 회의를 통해 플랫폼을 구성해가는 과정을 이행한다. 현재 22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관협력형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이는 주민들 삶의 흐름과 그 세부적 시간을 관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2년차인 현재 지지부진한 모습을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는듯 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든다. 반면 주민자율형의 경우 과년도에 굉장히 어설픈 작업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모니터링을 진행해본 결과, 이미 상당수준에 오른 사업들이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놀라운 변화였다. (마을예술창작소라는)공간이 어떤 기획자 그룹에 의해 점차 폐쇄적 성격 을 띄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틀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 나, 운영 초기단계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다양하게 생성, 성숙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그것을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가져야 함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공공적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도, 계 획도 성장할 것이라 본다. 또한 지역의 역량이 높아질 계기가 될 것이다. Q3 최 철 본인은 시장에서 레지던스 등 공간운영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쉽지 않음을 절감했다. 장항사례의 경우 행 정의 지원 없이 지속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홍성의 어 떤 한 거버넌스의 민간인 간사로 활동하면서 공무원들과 회의를 가질 경우에도 어려움을 느꼈다. 예산 집 행에 관련한 문제, 인건비에 관한 문제 등,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의견을 듣고 싶다.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3 A1 최정한 쉽게 말해 돈 먹는 하마 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콘텐츠가 그 지역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을 돌리는 등 제반비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또 중간에 사업의 3개년 로드맵과 수지분석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본인은 장항의 인구와 (설정한)타겟, 콘텐츠 소비, 수익모델에 대한 분석 등을 거쳐(약 3년) 시간이 흐르면 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제시했다. 사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그렇게 설명했지만 확신 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A2 황순우 지역에서는 (지역문화진흥법 중)문화기본계획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 (직접적인 표현으로)문화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지자체는 문화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과 지출해야 하는 것에 대해 먼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의 경우가 그랬다. 돈을 벌자 고 주장할때 본인은 No 라고 주장했다. 이곳은 지자체가 돈을 써서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목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고유한 산업 비즈니스가 없는 경우, 그것을 만들어 야 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엉뚱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Q4 박찬용 공공과 달리 민간에서는 예산과 네트워크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라 문화기획자로서 함께 일을 할 (인적)추진체계에 대해 걱정이 있다. 주변의 기획자, 활동가 등 어떻게 발굴했고 앞으로 어떻게 같 이 갈 계획인지 궁금하다. A1 황순우 (본인이 이끌고 있었던 도시건축포럼으로 네트워크는 있었지만)10년간 아트플랫폼의 작업을 해왔을 당시에 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려 하지 않았다. 그 네트워크 안에 다양한 분야(건축, 경제, 법률 등)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고 시민단체 활동 등을 해왔을 뿐이었다. 그리고 현재는 (어린이 건축학교 관련으로)학 생들과 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그랬다. 일부러 인위적으로 네트워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관점이 바뀔 때마다 내가 알고 있던 그룹들을 섞는 노력을 했고, 융합적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게 된 듯하다.

5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A2 최정한 본인은 사업을 진행했던 장소(북촌, 홍대, 장항)의 특성을 토대로 같이 테마를 잡고 추진할 수 있는 전문 활동인력들 중심의 그룹핑을 했다. 특히 홍대(클럽문화협회, 공간문화센터)에서 활동했을 당시에는 기존 인력풀과, 때에 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사람들(작가 등)이 결합하는 형태를 취했다. 반면 늘장의 경우에는 비예산사업으로 공동체성에 대한 실험을 과감히 진행한 편이었다. 약 스무 단체들이 모여 공간 도 만들어내고, 말그대로 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 대표적 예이다. 현재 본인은 혼자 활동하고 있 긴 하나, 여전히 관계에 대한 건설적인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Q5 이재신 조금 다른 분야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지역의 문화활동가들이 공공의 자본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도시재생협의회, 관광협의회 등 추진체를 만들 때, 그 구성 단계에서 공무원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데 민과 관이 평등하지 않는 종속적 관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하다. A1 조광호 일단은 컨설팅의 체계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이해관계에 얽혀 꺼리는 부분들을 풀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컨설턴트가 하향식 지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코워크 즉, 니즈에 대한 해법을 푸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전략적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에서 노 력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A2 황순우 컨설팅하면서 역점을 둔 것은 바로 관계의 방향성에 대한 것이었다. 수평적 관계정립에 대한 이야기다. 실 제로 본인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을 파악해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단체장이나 의원들을 많이 만났다. 설 득 될 때까지 힘을 주어 설명했다. 그리고 (수평적)관계정립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공문을 보내거나 수렴한 의견들을 전달하는 등 끊임없이 부딪혀왔다. 값어치 있는 시도라고 본다.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5 Q6 박우주 산업시설의 활용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현재 광주 대인예술시장에는 약 40명의 작가들이 (반거주 형태 를 겸하며)작업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예술가들에게 (폐)산업시설이 매력적인 공간인지 담당자로서 의문 이 든다. 또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시각예술 분야에 치중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다른 장르 예술들이 결합되기는 어려울지, 의견을 듣고 싶다. A1 황순우 폐산업시설의 경우 50년에서 100년 이상의 건축역사를 지닌 공간으로서 (유휴공간과는 다른 의미로)장소 성을 갖기 때문에, 즉 오랜기간 지역의 맥락을 갖도록 역할했기 때문에 작가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은 당연 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폐산업시설은 실제로 시각예술 활용이 많은 편이다. 레지던스에 음악이나 연 극 등 다른 분야 예술가들을 입주시킬 수 있지만 주변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것, 도시를 바꾸어 가는 것에 시각예술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공연분야 등 융합 되는 사례도 많다. 폐산업시설은 공간의 성격이 있기에, 융합할 시스템을 적절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 본다. A2 조광호 덧붙여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로는 책을 활용한 만권당의 사례가 있고,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음악)의 구)가평역사 공간활용에 대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고해 보길 추천한다.

56 0112_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3 국외현장 탐방 사례습득 과정 전통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가나자와 1.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2. 시민예술촌 & 직인대학 3. 21세기 미술관 4.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5. 유노쿠니노모리 6.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주민 주도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 도시재생, 나가하마 1.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2.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3.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4. (주)쿠로카베 5. 쿠로카베 스퀘어 6. 히키야마 박물관

1 10/22 水 가나자와 카가전통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 2 3 시민예술촌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4 5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나가마치 10/23 木 6 8 7 21세기 미술관 히가시차야가이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12 10/24 金 나가하마 쿠로카베 스퀘어 11 10 9 히키야마 박물관 NPO 마치즈쿠리야쿠바 & (주)쿠로카베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3 3 3 3 가나자와 Kanazawa 가나자와( 金 沢 )는 일본 이시카와현( 石 川 縣 )의 현청소재지이며, 면적 467.77km2 와 인구 452,532명(2014년 기준) 규모의 중소도시로, 호쿠리쿠지방( 北 陸 地 方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적 역 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4.1, 연평균강수량은 2.593mm로 강수 량이 1mm이상인 날이 연 181일로 비와 눈이 많이 내린다. 기후특성상 겨울철 에 내리는 눈으로부터 나뭇가지를 보호하기 위해 끈으로 나뭇가지를 동여매 는 유키즈리( 雪 吊 り) 작업이 시작되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시( 風 物 詩 ) 가 되어 있다.

지방 대영주( 大 領 主 )의 성읍으로 발전하여 메이지유신( 明 治 維 新 ) 직후까지 일본 5대 도시의 하나로 꼽혔다. 지난 450년간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은 물론, 대규모 지진의 피해를 입 지 않아 교토에 이어 일본의 전통 문화,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에도( 江 戸 )시대 도쿠가와 막부( 徳 川 幕 府 )에 버금가는 2번째로 큰 다이묘( 大 名 )였던 마에 다( 前 田 )가( 家 )의 통치가 300년간 평화롭게 이어지면서 가나자와에서는 금박공예, 가가유젠(염 색기법) 등과 같은 전통 공예, 다도, 노가쿠( 能 楽 ) 등의 전통문화는 물론 가가요리, 화과자와 같은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풍요롭고 격조높은 문화가 발달하였고, 메이지유신 이후로는 전통공예의 장인기술이 섬유산업과 연계되어 현대산업으로 발전되오고 있다. 가나자와 설명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4277&cid=40942&categoryid=3403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7705

6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담당 : 吉 井 剛 (YOSHII TSUYOSHI) / 기획조정과 주사 장소 : 직원회관 출처 :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발표 자료 세계 교류거점도시 가나자와 실현 자산 역사 전통 학술 문화 거리, 공예, 예술, 산업 국내외 인적 물적 정보의 교류 도시 기능의 충실 교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도시의 매력 향상 새로운 가치 창조 : 역사도시의 개성을 활용한 혁신의 숨결 교류에 의한 새로운 가치 창조 교류를 통한 발신 시민이 만드는 마을 시민 협동 지원 안전 안심 도시 중점 정책 1. 산업창출 :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의 창출 -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거점기능 강화 2. 학술문화 :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학술 문화 조성 - 학술문화를 활용한 MICE의 적극적인 유치 3. 관광교류 : 관광을 축으로 한 교류의 활성화 - 매력있는 광역관광 루트 설정 4. 교통기반 : 신칸센( 新 幹 線 ) 시대에 대응한 교통기반 정비 - 신칸센, 공항 등의 교통 네트워크 구축 5. 커뮤니티 : 모든 세대에 대응한 새로운 커뮤니티의 형성 - 시민과 NPO 등의 주체적 마을만들기를 위한 환경의 정비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3 운영 시설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金 沢 美 術 工 芸 大 学 ) 공예의 전통 계승과 보존,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되어, 많은 인간문화재와 미술공예분야 및 이외의 창조적인 인재를 배출함 가나자와 우타쓰야마( 卯 辰 山 ) 공예공방의 창설(1989년) 전통공예의 계승발전을 도모 가나자와 장인대학교의 설립(1996년) 전통적 고급장인의 기술 전승과 후계자 육성을 도모 어린이 프로그램 가나자와 장인대학교 어린이 마이스터 학교 가나자와 어린이 공예 워크숍 문화 관련 기관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설립(1988년) - 다양한 문화와의 융합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 새로운 문화 창출의 거점, 방적공장 재생 활용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64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축제 라포르 쥬루네 가나자와 음악제(ラ フォル ジュルネ 金 沢 音 楽 祭 )(2008년부터 매년 5월) 새로운 유형의 오케스트라로 시민들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제공 가나자와 JAZZ 스트리트(2009년부터 매년 9월) 마치 나카(まちなか) 일대의 재즈축제로 시민들에게 재즈음악을 제공 문화관련 경비 세출 결산액 대비, 문화 관련 비용의 비율이 전국 지자체 평균 0.5% 전후에 비해, 가나자와시는 약 1.3 ~ 1.8%를 차지함 5.0% 문화 예술 비용 추이 4.0% (세출 결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3.0% 2.0% 21세기 미술관 건설비 제외 가나자와시 1.0% 0.0% 중핵시( 中 核 市 ) 2004 2005 2006 2007 2008 전국 주요 전통 공예품 가나자와 금박( 金 沢 箔 ), 가가유젠( 加 賀 友 禅 ), 칠기( 漆 器 )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5 현대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 가가유젠의 색채, 문양을 도입한 웨딩드레스 개발 구타니야키( 九 谷 焼 )와 유리의 협력을 통해 와인글라스 개발 전통 기술과 CG를 활용하여 제조한 가나자와 칠기의 장식관 개발 유네스코 창조도시 창조적인 문화활동(7개 분야 : 문학, 음악, 영화, 음식 문화, 미디어아트, 디자인, 공예 & 포크아트) 회원도시 연계 강화를 통한 도시의 활성화를 목표 창조 도시 네트워크 : 세계 41개 도시 고베( 神 戸 ), 나고야( 名 古 屋 ) : 디자인 삿포로( 札 幌 ) : 미디어아트 가나자와 : 공예 연혁 2008년 5월 유네스코 신청을 위해 민관협력 가나자와 창조도시 추진위원회를 설치 2008년 10월 29일 유네스코에 신청서 제출 2009년 6월 8일 인증 창조도시를 위한 민관협력 가나자와시는 2004년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CCN)가 설치되기 이전부터 경제계와 시민 행정이 손을 잡고 창조도시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걸어옴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서울회의(2011년) 2015년 가나자와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를 표명

66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 창조도시 추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마을 문화와 산업의 연계 가나자와 브랜드의 발신력 강화, 비즈니스의 아트화, 프로듀스 능력 강화 가나자와 크래프트 비즈니스 창조기구 등 전통산업의 인재 육성 기술의 계승, 인재의 세계화, 일상생활에서 공예의 가치 재확인 젊은 공예가 해외연수 지원사업, 가나자와 문화소개 강좌사업 세계를 사로잡을 문화의 발신 세계로 발신 공헌, 실질적인 교류 협력 창조도시 교류사업, 가나자와 세계 공예 트리엔날레 개최 사업 등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7 Q & A Q 언급했던 시청의 중점방안 2번, MICE 산업 을 통한 수익은 어느 정도 발생했으며 그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무엇인지, 또한 수익구조 모델 운영방안은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 A 우리에게 컨벤션 MICE 산업이란 시에서 먼저 대규모 시설을 만든 다음에 유치하는 개념은 아니 다. 우리가 의미하는 MICE 산업의 융성은 이곳에 이미 있는 호텔, 그리고 애프터컨벤션(간담회 등) 활동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주최회의 유치 그 자체를 통한 부속사업 도출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시에서 경제적 개념으로만 접근하지는 않기 때문에 각각의 비율이나 모델에 관한 측 정은 어려운 실정이다. Q 교류거점도시 중점사업과 관련, 특히 문화적으로 시나 문화재단, NPO 등 역할 분담과 네트워크 에 대해 알고 싶다. A 문화 정책이나 시책은 문부과학성의 문화부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문부과학 성에서 문화를 담당하는 사람은 지방의 문화담당 보조금, 창조도시에 대한 지원, 국외(국제적) 교 류 등을 맡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이시카와현 중에서는 가나자와시가 가장 크나 현에서의 직접적 지원은 많지 않고, 시에서 직접 주도적으로 문화에 대한 정책을 펴고 있다. 재단에 대한 부분으로 는 21세기 미술관과 시민예술촌은 예술창조재단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주체는 공무원이나 일반 시민이라기보다는 위촉되어 임명받은 신분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시와 재단의 관계를 살펴볼 때 운영 즉, 하드웨어적인 시설의 관리는 예술창조재단에 서 하며, 그 내용(콘텐츠)에 관한 부분은 시민들이 스스로 운영을 하는 이중구조를 설명할 수 있 다. 그 다음 NGO, NPO에 관해서는 유네스코 지정 창조도시 지정을 준비하던 시기 경제단체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대기업이 아닌 지역에 뿌리를 내렸던 중소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NGO, NPO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마을가꾸기에도 관여하였으며, 그랬기에 그들이 먼저 창조도시 추진을 제 안한 바 있다.

68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Q 유네스코 창조도시 인증 제도를 거친 절차 안에서 시 군 등 지자체의 노력은 어떠했으며, 모범 사례인 이곳은 지역유산 관광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데 금박 이외 혹시 성공의 주된 요인이 있 는지 궁금하다. A 유네스코 창조도시를 등록하기 위한 첫 단계에서는, 관이 움직이기 전 먼저 경제단체가 움직였다 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위원회를 만들었던 점을 유네스코 측에서 높게 평가 했던 것도 있다. (세부적으로 유네스코 창조도시의 총 7개 분야(대한민국 서울 - 디자인, 전주 - 음 식 등)중 가나자와는 수공예(Craft) 분야이다.) 원한다고만 해서 자연스레 진척이 되었던 것은 아니 었고, 430년을 자랑하는 전통 역사의 맥락으로 강점을 내세웠으며 거기에 시민들의 열의가 더해 져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 열의가 정치적 변화 등 외부적 문제와 관계없이 지속적 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는 기존 인정받은 창조도시의 추천이 없으면 승인받기 어렵게 변했 다고 들었다. 가나자와는 그 전에 등록이 됐지만) 더불어 금박 등으로 인해 성공사례로 회자되어 온 것은 사실이나, 그 외 우리가 느끼는 어려운 점도 있다. 그 중 하나는 산업화에 관련한 것이다. 비싼 단가, 장인 후계자들의 감소 등으로 여전히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그와 연계되어 장인의 공예품이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따라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 로 신칸센에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 현대 일상 속에서 쉽게 쓰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해 연구를 진행 하는 것과 그것이 궁극적으로 판매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에 대한 고찰 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Q 남원의 경우 시민사회의 힘이 작은 것을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시민과 행정간 힘의 균형이 맞아 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관의 일방적 주도로 추진되지 않는 관계 정립을 어떻게 해올 수 있었나? A 더 많은 수가 좌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반 시민이라고 생각하면 예를 들어 가나자와 시에 서는 전통장인들과 그 가족들, 대학교수와 같은 의식있는 전문가들 등이 먼저 모여 위원회를 조 성한 다음 발신자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인식할 수 있도 록 해왔다.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9 Q 시에서 추진한 수변 공간 활용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A 가나자와 전역에는 도시의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커뮤니티의 장소로 이용되던 수로가 있다. 산업 화에 따라 복개가 되었고, 부족한 주차공간과 차가 다니는 거리로 활용되어 커뮤니티 장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곳을 보전 용수로 지정하여 옛 물길을 되살리는 수변을 활용한 도시 재생을 추진했다. 강 주변으로 번화된 거리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 까닭은 정적임과 동적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서의 모습이 내재되는 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번성한 곳이면서 동시에 물소리가 들리며 반딧불이가 보이는 곳으로 만들고자, 즉 시민 정서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고자 우 리는 힘써왔다. Q 지역자원을 잘 활용한 관광도시인 가나자와 실 주민들이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대지 및 물가 상 승, 주거기피현상 발생 등)이 혹시 있는가? 주거와 관광으로서의 공간, 균형이 이루어지는가? A 사실 당장 직면하는 문제로 내년 신칸센이 도쿄에서 이곳 가나자와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가나 자와를 찾는 인구가 늘게 되면 가나자와다움, 가나자와만의 정서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 려가 있다. 리틀 도쿄 라는 이름을 얻게 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그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많은 가 나자와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행정에서는 조례를 제정하려 한다. (그 세부 내용 중 하나로 이 곳이 대기업들의 광고로 점철되는 장소가 되지 않도록 막고자 함을 꼽을 수 있다.) Q 가나자와시의 전통공예 후계자 육성에 대한 지원정책이 있는가? A 전통공예연수자 장학금제도를 준비하고 있고, 젊은 공예가나 예술가를 창조도시에 등록된 도시 에 파견를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지원으로는 작업 스페이스에 대한 지원이다. 역사 거리 보존에 대 한 개념으로 1950년대 이전의 건물을 보전대상으로 하고 있다. 옛 동네의 보존, 재생이 교차할 수 있는 옛 건물 공간을 전통공예작가나 장인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빌려주는 지원을 한다. 공 예공방 개설을 위한 지원으로 공방개설 경비의 50%를 지원해주며 상한선은 250만 엔이다. 월세 는 50%이내에서 상한 100만 엔, 최장 2년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인에게 상가공방 마련을 위해 옛 정취를 건물을 시가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빌려주는 제도가 있다. 임대료의 절반만 내고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70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시민예술촌 담당 : 普 照 豊 (HUSYO YUTAKA) / 촌장(인사), 田 中 (TANAKA) / 사무장 (발표) 장소 : 시민예술촌 내 출처 :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발표 자료 http://www.artvillage.gr.jp http://geimura.com 설립배경 1993년 다이와( 大 和 )방적 공장의 폐업으로 가나자와시가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공원으로 정비를 계획하였으나, 붉은벽의 공장을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하였다. 활용방안 검토위원회는 관광 및 상업 시설이 아닌 문화 예술의 도시 라는 가나자와의 특징에 감안하여 시민을 위한 연극 음악 미술 활동 등의 연습공간으로 마련하였다. 새로운 시민예술의 창조 활동을 하고, 시민이 부담 없이 연극 음악 무용 미술 활동 등의 연습 제작 연수를 하는 장소로 이용함으로써 시민문화 향상과 풍부한 지역문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개요 명칭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金 沢 市 民 芸 術 村 ) 위치 920-0046 石 川 県 金 沢 市 大 和 町 1-1 설립 1996년 10월 4일 연락처 TEL : 076-265-8300 FAX : 076-265-8301 특징 구 방적회사 창고단지를 시민의 기억보존 장소로 남기는 동시에 문화 예술 활동의 장으로 재생 시민 주체의 시설운영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고려한 저요금 제도 시민디렉터 제도 를 도입(민간인을 위촉하여 자주운영의 원활화 도모) 기본 방침 및 방향성 1. 지역문화의 거점(시민참가형 예술문화활동) 1) 연습, 제작, 연수 2) 어린이, 일반 시민 대상의 육성사업 3) 지역 예술문화 활동의 정보수집, 제공 4) 문화 자원봉사자의 육성 2. 활기찬 예술활동의 거점(감상형 예술문화 활동) 1) 연습성과 발표 2) 질 높은 연극, 음악, 댄스 공연 3) 새로운 표현을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전 개최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1 연혁 3. 새로운 문화창조의 거점(창조형 예술문화 활동) 1) 높은 예술성을 지향한 제작활동 2) 프로 지향자를 의도한 워크숍 3) 실험적 예술창조 활동의 전개 1919년 가나자와 방적 개업, <면화방적> 가나자와 본점 공장으로 개업 1941년 <다이와 방적 주식회사> 가나자와 공장으로 조업 개시 1993년 다이와 방적(주)과 가나자와시 간에 공장터(약 97,000m2 면적) 매매계약. 12월말 인수 1994년 부지 전체 이용계획 책정(기획조정과 담당) - 다이와마치( 大 和 町 ) 창고단지 이용조사 검토 및 조사보고서 제출 1995년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내 예술촌 개설준비실 발족(2명), 실시 설계완료 1996년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으로 정식명칭 결정(공모, 심사) 사무국 발족, 공사 완료, 개촌 1999년 다이와마치 광장 오픈 2001년 퍼포밍스퀘어 완성 2011년 (사)가나자와 장인대학교 제2실습동 개관 운영 및 조직 설치 관리주체 가나자와시 / 공익재단법인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운영 조직도 노가쿠 미술관 가나자와시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가게키자( 歌 劇 座 ) 문화홀 아트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마키야마( 槙 山 工 房 ) 유리공방 오시가하라공방 유와쿠( 湯 涌 工 房 ) 창작의 숲 21세기 미술관 시민예술촌 종합 디렉터 촌장 디렉터

72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조직구성 *전임직원 9명으로 시민이 직접 운영함 촌장 촌장보좌 심사 주임 주사 촉탁 시민예술촌 1명 1명 1명 1명 1명 4명 비상근무 프로퍼 - 경비업무 청소업무 중앙감시업무 광장관리업무 위탁직원 2명 2명 1명 2명 24시간 8시간 14시간 6.5시간 위촉위원 역활 위촉위원 계약기간 시민예술촌 운영 기획 및 입안 종합디렉터 - 시민예술촌 관리운영 및 운영방침 책정 - 각 공방 디렉터와 연계 - 시민예술촌 전체이용의 활성화 - 이용 단체간의 조정 1명 1년 (1년 단위 갱신) - 각 공방간의 조정 디렉터 시민예술촌의 자주적 운영을 원활히 함 - 시설이용의 활성화 전략 - 액션플랜 사업(기획사업)에 관한 기획운영, 프로듀스 및 회계 관리 - 이용자들에게 들은 문제점, 과제 협의 - 이용 단체간의 조정 드라마 뮤직 아트 공방 공방 공방 2명 2명 2명 1년 (1년 단위 갱신) - 공방 전문분야에 관한 정보 수집 및 정리보관 디렉터회의 정례회의 월 1회, 임시회의 수시 각 공방의 운영 문제점 논의, 사업의 발신 및 경과보고 등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3 주요시설 PIT 1 멀티공방 촌극, 합창, 마임, 앙상블 연습, 플라멩코, 탭댄스, 조형,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멀티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약 100명 수용가능하며, 100년 전 목재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마감정도만 재정비함 면적 148.34m2 시설 거울(1.8m 1.8m 3), 책상, 의자, 전시 보드, 게시판, 그랜드 피아노 PIT 2 드라마공방 공간 + 창조 + 운영 + 관계 = 창조적 인간 사회 연극의 연습 발표 제작 워크숍 공간으로, 객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구성 면적 842.27m2 1F 546.00m2 2F 296.27m2 시설 게시판, 조명 시설, 음향 시설 PIT 3 오픈스페이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창문을 오픈하면 야외 수상 무대로 확장되는 개방적 공간 면적 계단 502.91m2 창고 268.54m2 수상 무대 6m 6m 시설 수상무대, 화장실,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