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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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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흡연, 알고보면 질병! 울산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유 철 인 교수 금연으로 치료하세요. 울산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 대학교병원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의 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금연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 >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4) 이 이 6) 위 (가) 나는 소백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 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 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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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련(華以戀)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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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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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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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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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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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기타사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박 의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적격성에 대한 판단을 위한 공익적 동기로서 위 각 게시글 등을 작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 없 다 고 판시했다. 이 판결에 대해 피고인이 항소하였으나 항소기각되엇고, 다시 상고하여

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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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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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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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지 생각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이 작업을 3번 반복 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다 간다. 그들이 제작진에게 투쟁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서다. 그 이상의 생각은 하고 싶어도 할 겨를이 없다. 이 땅은 헬조선이 아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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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외구사( 三 畏 九 思 ) 1981년 12월 28일 마산 상덕법단 마산백양진도학생회 회장 김무성 외 29명이 서울 중앙총본부를 방문하였을 때 내려주신 곤수곡인 스승님의 법어 내용입니다. 과거 성인께서 말씀하시길 道 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어울려야만 道 를 배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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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강설-경건회(2011년)-68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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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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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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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2005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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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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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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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동향 1) 주택 매매 동향 2) 주택 전세 동향 3) 규모별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4) 권역별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 동향 토지시장 동향 1) 지가변동률 2) 토지거래 동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동향 15 준공업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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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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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감사의 글 삼성화재 보험상품에 가입해 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보험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삼성화재는 고객님이 보

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Transcription:

소개 I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법인 는 여성가족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보하고 자활지원을 돕기 위해 부산여성지원센터 와 부산여성의 집, 그룹홈 터, 열린터를 영하고 있습니. 현장담 및 긴급구조, 의료지원, 법률지원, 직업훈련지원, 쉼터공, 사후 관 등 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 비전 및 사명 기관의 비전, 성매매피해 여성들이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 인유린을 당하지 않도록, 사회복지 법인 는 등대와 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피해여성들을 위하여 환하게 길을 밝히며, 을 해 함께 성매매 없는 을 만들어 나가 고자 합니. 기관의 사명 는 성매매피해 여성의 인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성매매 없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영을 목적으로 합니.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음의 사업을 수합니. 03 [ 夢 ] + 열쇠[key] = 을 열 손글씨로 특별함을 기록하는 캘그라피 디자인 몽키 입니. 모든이에게 마음을 두드는 그림과 글씨로 잊혀져 가는 을 열어드겠습니. 몽키 K.eunyoung http://blog.naver.com/mongkey6011 mongkey6011@naver.com 01 성매매피해 담소의 설치 영 02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의 설치 영 03 성매매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04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위한 구조지원사업 05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위한 치료회복 사업 06 대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거 캠페인 사업 07 부산시 성매매예방교육 강사 파견 및 교육사업 0 성매매피해 여성의 자립 자활을 위한 사례관 및 슈퍼비젼 실시 09 유관기관 지역 연계 사업 10 실습생 및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 사업

I 인사말 인 사 말 2014 한 해를 돌보며 김 향 숙 전 은 진 부산여성의 집그룹홈 터 원장 사회복지법인 대표 04 2004년 9월 성매매방지법이 시되면서 집결지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즈음에 부전현장 담센터가 문을 열었. 한달간의 집중단속을 피해 전등을 끄고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던 그 곳 여성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마침 부산시와 공모금회의 도움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범전 300번지 를 찾 담을 나간 첫 날,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 우 담소 때문이라며 내 머를 뜯어주겠고 거친 얼굴로 가온 여성 들이 있었. 그 후 10년, 미정 고정을 나누던 그 사람들은 이 이곳에 살지 않는. 니 살지 못한. 2014년 12월, 범전 300번지 는 이 과거라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 집결지 자활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여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 안으로는 성매매 방지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집결지여성들의 저항에 힘겹고, 밖으로는 성매매가 불법이며 성노예도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부 시민들의 저항에 힘겨워하며 첫 해를 보냈.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이것이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옳은 일이라는 신념이 있었고, 성매매를 줄여보겠는 정부의 의지가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이. 어김없이 한해가 또 저물고 새해가 밝왔습니. 늘 그러하듯 2014년 부산여성의 집에는 여러 명의 새로 친구들이 오고갔고 새로 들도 많이 시도해봤던 한해였습니. 이틀내 흐고 비가 오락가락하가 캠프마지막 날이 돼서야 화창한 날씨로 우를 떠나보냈던 영거도 여캠프(이때 엄청난 말썽꾸러기들과 함께 했었죠^^), 양한 교육교양 문화 활들 중에 오페라를 경험하고는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해줘서 고맙 던 00, 집단작치료을 해 우 몸이 이야기하는 것에 귀 기울였던 시간들, 그고 침부터 저녁까지 빈틈없이 진되었던 송년 등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 양한 들과 여러 친구들과의 웅웅했던 시간들로 2014년이 추억으로 마무가 되었습니. 05 그러면서 담소를 찾는 여성들이 차츰 늘어나고, 하루하루 새롭게 변해가는 여성들을 보면서 우는 희망을 읽고 을 나누게 되었. 그고 어느덧 10년이 지났. 어떤 이는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사회의 시선이 두려워 홀연히 사라져 버 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올바른 삶의 새로 길로 달릴 수 있게 된 여성들도 많이 있고, 직은 홀로 서기에는 부족하나 그래도 의연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여성들이 있. 2015년은 또 어떤 새로 일들이 벌어질까요? 올해 역시 부산여성의 집은 작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비록 이곳에서의 삶이 그 녹록치는 않지만 서로 부대끼며 삶을 고민해가는 시간들, 그런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 성매매가 성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 이 폐쇄된 범전 300번지 를 떠나 새로 집결지에서 현장기능강화사업을 하기위해 해대 609 옆 으로 담소를 이전하여, 새로 역사의 장을 써나갈 예정이. 성매 매를 우의 일으로부터 근절하고, 우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정부의 지속 적인 정책 지원이 수반되기를 바란. 울러 항 부산여성의 집을 위해 낌없이 지원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씀 올립니. 2015년에도 하루하루가 좋은 날, 복한 날 되시 길 진심으로 바랍니.

I CONTENTS 사업소개 및 활 현황 I 부산여성지원센터 [ 사업소개 및 활 현황 ] CONTENTS 03 소개 HISTORY 04 인사말 2004. 0. 25 부전현장담센터 개소 - 김향숙 사회복지법인 대표 - 전은진 부산여성의 집그룹홈 터 원장 2005. 10. 06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대표 김향숙) 법인명 : 사회복지법인 2006. 07. 26 일반지원시설 부산여성의 집 개원 담센터 신고수 : 2004.0.25 07 사업소개 및 활현황 - 부산여성지원센터 - 부산여성의 집 그룹홈터 06 13 글쓰기치유 그녀가 살갈 복한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나를 바꾸는 힘 - 담소의 존재 2006. 12. 29 부산광역시장 표창패(김영순 사무국장) 2007. 07. 24 그룹홈 터 개원 2009. 05. 24 여성주간기념 진구청 표창패(전은진) 2010. 01. 01 열린터(Drop in center) 개소 2010. 12. 31 여성폭력방지분야 부산시장 표창패 (전은진 사무국장) 2011. 07. 01 16회 여성주간기념사 김향숙 소장 국민훈장 백장 수훈 안녕, 범전 300번지 2011. 12. 31 여성폭력방지분야 부산시장 표창패 (김소정 사무국장) 22 성매매 뉴스 2012. 09. 03 13회 사회복지의날 사회복지표창 (정경진 담원) 27 열 살이 된 2013. 06. 30 부산지역 청소년 성매매예방방안연구 발간 (김향숙 소장) 30 31 알미 후원금 사용내역후원자 명단 대표/소장 : 김향숙 직원현황 : 7명 (소장 1명, 담원 5명, 사무원 1명) 200. 12. 16 여성부 장관 수(우수기관) 19 - 친구들과의 우정의 삶 -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기까지 일반현황 2013. 12. 26 2013년 여성 안전 지역연대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 2014. 12. 31 2014년 여성 폭력방지 유공자표창패 (강화연 담원) 사업현황 1. 현장방문담 (웃치 활) 사업기간 : 2014년 1~12월 사업내용 주간 및 야간 웃치를 해 탈성매매정보, 법률지원 및 의료지원, 직업훈련 등의 정보를 공함. 담을 하여 탈성매매 및 탈업소를 위한 지원 안내 장소 : 범전 300번지, 미남로타 등 2. 현장기능강화사업 및 구조지원사업 실시 사업기간 : 2014년 1~12월 사업내용 담 의료지원 법률지원 자활직업훈련지원 열린터 영 및 예비교육 07

I 사업소개 및 활 현황 3.치료회복 사업기간 : 2014년 1~12월 사업내용 문화체험 원예 6. 대외홍보 및 캠페인 실시 천연화장품 만들기 4. 2014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성매매피해여성 치유 글쓰기 프로젝트Ⅱ 그녀가 살갈 복한 0 사업기간 : 2014년 6월 26일 ~ 2014년 10월 30일 사업대 : 성매매 피해여성 10명 사업횟수 : 총 13회기 사업내용 :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대으로 치유 글쓰기 프로젝트를 해 내면치유, 자존중감 향, 사회적 역할회복을 도모함 5. 성매매방지법 정 10주년 기념 성매매방지 전국 공 캠페인 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 일시 : 2014년 9월 1일(목) 1:00 장소 : 부산역 광장 공주관 : 여성인지원센터 살림, 부전현장담센터 참여기관 :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담소 피해자보시설협의회, 구군 샐홈, 여성긴급전화 1366 후원 : 한국여성인진흥원, 부산광역시 사업기간 : 2014년 1~12월 사업내용 웃치 홍보지 작 및 배포(연중) 기관용 소식지 등 홍보물 배포(연중) 글쓰기치유프로젝트Ⅱ 그녀가 살갈 복한 작 배포 (부산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합형폭력예방교육 강사 POOL 77명 교육(2014.4.17) 및 강사 파견(2014.5~11) 부산진구신문, 기관 홍보(2014.5.23) 부산시청나눔장터(3월~11월) 중등학교용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성(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 중 청소년 성매매 예방교육 내용 집필 및 배포(2014.2 / 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역연계사업 7차 시안전도시 연차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회의 외국인전용유흥업소 영실태 점검단속 모니터링 사업 등 관련 간담회 부산진구 안전문화 추진 결의대회 부산진구 사회복지협의체 회의 부산진구 희망 네트워크 협약기관 실무자 간담회 성매매방지 네트워크 간담회 유관기관 협의체 여성안전 지역연대 서부 공사례협의회 부산진구 여성안전 지역연대 영위원회 부산광역시 여성보 지역연대 회의 7. 찾가는 합형폭력예방교육사업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 - 부산광역시 위탁사업 사업기간 : 2014년 5 ~11월 사업내용 : 찾가는 합형폭력예방교육사업(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 합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학교, 군부대, 기업체,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으로 전문강사 파견교육 실시 2014년 합형 폭력예방강사 POOL 재정비를 한 전문 강사진 영 합형폭력예방교육의 실시로 건전한 성의식, 성문화 가치관 함양과 성매매 방지 및 인보를 위한 의식 향. 또한 폭력의 범죄성과 심각성을 인식하여 성매매,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을 하지 않겠는 의식과 실천이 보편적인 양식이 되도록 함. 실적 : 100회 / 35,427명 09

I 사업소개 및 활 현황 부산여성의 집 그룹홈 터 교양문화 기간 : 2014년 7월, 10월, 11월 (총3회) 내용 : 음악체험, 뮤지컬체험, 연극체험 교육문화 기간 : 2014년 (총6회) 내용 : 시티투어, 어묵만들기, 미술체험, 문학체험, 물원, 삼림욕 일반현황 법인명 : 사회복지법인 시설 개원 : 2006.07.26 시설장 : 전은진 직원현황 : 6명 (시설장1명, 담원 3명, 사무원 1명, 취사원 1명) 사업현황 10 1. 숙식공 2. 의료지원 3. 법률지원 4. 직업훈련지원 2014년 실적 의료지원 : 19명 329건 법률지원 : 명 3건 직업훈련지원 : 13명, 14개 교육 지원(고입 검정고시, 대입 검정고시, 장애인직업 훈련, 직업재활훈련, 한식조기능사, 주간보, 전문대학과정, 컴퓨터기초, 파워 포인트, 한글엑셀문서기초, 인터넷활용, 수예교육, 의작기초과정, 역도 등) 텐투텐 기간 : 2014년 12월 (총1회) 내용 : 송년의 특별한 체험 11 5. 2014년 치료회복 개별 심담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시) 내용 : 전문가를 한 1대1 심담 캠프 기간 : 2014년 6월 (총1회) 내용 : 여지 탐방 등 집단담 기간 : 2014년 2월 ~ 10월 (총4회) 내용 : 영화관람, 집단나눔 등 진로개발 기간 : 2014년 3월 ~ 11월 (주1회, 총12회) 내용 : 체험활, 탐색활 등 집단작치료 기간 : 2014년 11월 (총1회) 내용 : 무빙온마인드, 밤바 데이트, 풍등날기, 사색즐기기 등

글쓰기치유 I I 사업소개 및 활 현황 6. 시설 자체 체력단련 글쓰기치유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월2회, 총24회) 내용 : 시설 인근 산 및 양한 체육활 자찾기 (MBTI)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시) 내용 : MBTI검사 및 검사결과 해석 등 초기적응 12 기간 : 2014년 1월~12월 (시) 내용 : 사전검사, 공체 이해, 성공적 삶에 대한 사례 등 수데이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월1회, 12회) 내용 : 음달 일정 공지하기, 건의사항 논의하기, 경사 및 축하하기 등 생일축하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시) 내용 : 케익 컷팅 및 축하메시지 전달, 선물전달 등 채움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시) 내용 : 봉사활, 박물관견학, 북카페체험, 트장식 등 1대1 카페데이트 기간 : 2014년 1월 ~ 12월 (시) 내용 : 담원과 개인면담 2014 부산광역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시한 성매매피해여성 치유글쓰기프로젝트Ⅱ 그녀가 살 갈 복한 을 2014년 6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13회기를 진했습니. 성매매피해여성들이 글쓰기를 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직면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극복한 힘으로 른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탈성매매 할 수 있도록 원조하며 사회적 역할 회복 도모라는 목적으로 산문집을 발간하였습니. 13

I 글쓰기치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글쓰기치유진강사 김정미 지금까지 살온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힘들겠지만 앞으로 살갈 이야기를 꾸는 일은 주 쉬 일일 거라는 약을 조금 먹여주긴 했. 짧은 글을 쓰기도 하고 흡이 긴 글을 쓰 기도 하면서 조금씩 적응해 하는 과정을 가졌. 14 삶이 고스럽는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들이면, 삶은 더 이 힘들지 않. 또 한 삶은 문의 연속이. 삶이 힘든 것은 문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스러워서 이. 하지만 당면한 문를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 속에 삶의 의미가 있. 정신적영적으로 성장하는 길은 오로지 문를 해서만 가능하. 문란 사라지지 않 는. 문는 부딪혀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 영혼의 성장과 발전에 영원히 장애가 된. 그것은 내 문가 니야 라고 말하면서 문를 해결할 수는 없. 른 사람이 대 신해 문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면서 문를 해결할 수는 없. 우가 우 에 책임지는 것이 어려 이유는 그 의 결과로 따라오는 고을 피하고 싶어서. 삶이란 온 개인적 선택과 결정의 연속임을 알야 한. 완전히 이것을 받들일 수 있 으면 자유로워진. 이를 받들이지 않는 한, 각자는 영원히 희생자로 남을 뿐이. 10여년 전, 삶은 고해 로 시작하는 책 1) 을 읽으며 깜짝 놀랐. 삶이 고난의 바라니. 별 생각 없이 살고 있는데 말이. 근데 삶이 괴로 것은 맞는 것 같. 삶이 즐겁가 괴롭 가 하는데 나는 늘 즐겁기만을 바랐는 생각이 들었. 글서 괴로움이 더 많았던 게 닐까 싶었. 내 바라는 마음이 괴로 것이었. 그 길을 알고 나니 웬만해서는 흔들지 않았. 지난 여 한 가데에 범전 300번지 언니들을 만나 글쓰기치유을 진했. 진하면서 오히려 내게 남은 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되었. 살면서 돌보지 못한 처 입은 나를 돌보며 괜찮 괜찮 하며 언니들과 마음을 나누었. 모두 위로받고 격려 받은 경험이 없어 외로 생활을 해 온 것에 마음이 팠. 그러나 우는 첫 시간에 선포 하듯 짐했. 지난 시간이 나를 힘들게 했면 지금의 나를 잘 독거려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보자고. 그럴 수 있고. 누구에게나 주어진 똑같은 시간을 각자가 보내는 대로 삶이 만들어지는 거라고. 그렇면 같이 그림을 그려볼 수 있지 않겠는가고. 언니들의 글쓰기는 쉬 과정이 니었. 살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 이야기를 생각 하는 것이라 더 어려웠. 하지만 언니들은 현명하고 지혜로웠. 그고 사람답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 과정 중에 서로의 글을 발표할 때 서로의 처를 보고는 같이 파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 그러면서 조금씩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 할 수 있는 것, 해 보고 싶은 일들이 언니들 사이를 물들여 갔. 장애를 가진 이 두엇 데려 키우고 싶는 언니, 바스타를 꾸는 언니, 뜨개질해서 나누고 싶은 언니, 가게를 하나 내어 혼자 힘으로 살고픈 언니, 가족이 따뜻한 한 마디를 해 주길 바라는 언니, 프지 않고 살게 되면 있는 힘껏 어려 이를 돕겠는 언니, 대화가 잘 하는 사람과 만나서 가난 하지만 복하게 살고픈 언니,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공부를 더 할 거라는 언니, 들 딸이 몫의 삶을 잘 꾸길 바라는 언니, 반듯한 집으로 이사해서 엄마에게 정성어린 밥을 차려주겠는 언니. 이처럼 언니들의 바람은 소박하고 정겨웠. 사람이 살 면서 누고 살 수 있는 것을 못해 본 언니들이 안쓰 러웠지만 그것 또한 언니들은 받들이고 살왔던 것이. 더 많은 남은 이야기는 우 사이에 를 놓 연결시켜주었. 우는 언 어디서든 만날 수 있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 었. 언니들과 바깥 나들이 갈 때 차 안에서 부르 던 노래가 생각난. 그 풍경, 그 목소, 그 웃음소, 그 몸짓들. 언니들은 그렇게 잘 견뎌 왔고 앞으로도 잘 살 갈 것이. 삶이 언니 들을 속일지라도. 15 1) 스캇 펙, 직도 가야할 길, 율시스, 2011

I 글쓰기치유 나를 바꾸는 힘 나를 는 손님들이 외하고 가는 술값까지 나에게 떠넘기고 했.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쉬지 않고 술을 먹고 2차를 나가야 했. 남들보 돈도 껴 쓰고 옷도 사 입지 않고 나는 겨우 빚을 갚고 그곳에서 년이란 월이 흘러서야 나올 수 있었. (중략) 축복 그 후 나는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식당에 취직을 하게 되었. 돈을 벌어야했기 때 문이. 식당에서 서빙도 하고 각종 잡일을 도맡했. 그러나 나에게는 문가 한 가지 있었. 화류계에서부터 배 술이 문가 되어 알코올중독에 빠지게 되었. 하루라도 술 을 마시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었. 그래서 식당일에도 소홀해지고 결근이 잦지기 시작 했. 결국 식당 주인이 나에게 나오지 말 것을 이야기 했. 마지막 노선이라고 생각했던 식당에서 조차 일 할 수 없게 되자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역시 술집 밖에 없었. 벗어나려 고 했는데 이미 내 삶은 원점으로 돌가고 있었. 나는 가기 싫었지만 그곳으로 가지 않 으면 살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았. 그러가 술집에서 한 남자를 만났. 지금 내 들 의 버지인 사람이. 처음에는 내 과거를 들추지 않겠고 약속했으나 그가 술을 마실 때 면 나의 과거를 들추고 심지어 폭을 일삼기도 하여 나는 견딜수가 없어 당시 13개월 된 이를 업고 그 남자로부터 도망쳐 나왔. (중략) 16 나는 내 의지대로 살지 못했. 나는 내가 고원에 버려진 사실을 모르고 컸. 나 는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왜 내가 여기서 살야 하는지도 몰랐. 고원에서 함께 자란 언니는 초등학교 졸업 후 남의 집 식모살이로 갔가 내 나이 1 때 언니가 찾 와 엄마가 살있고 얘기했. 버지는 돌가신 태였. 엄마는 른 가정을 꾸 려서 살고 있었. 엄마는 나를 데고 온 자식보 더 구박하고 눈치 주며 귀찮했. 에 의지할 데 없는 나는 왜 하필이면 부모도 저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까 원망 하며 집을 나왔지만 나는 갈 곳이 없었. 소개소에 가서 직업 담을 하던 중 술집 업주가 꼬드기며, 자기 가게에서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했. 나는 술집도 처음이고 화류계라는 을 모르는 태였.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니었.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막 일을 시작하니 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 그래서 그 곳에서 나오려고 하 니 포주가 너를 데고 오기 위해서 들인 돈이 얼만데! 갚고 가라! 이야기를 했. 나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있을 수밖에 없었. 년 그때 당시 월급이 20만원이었는데 하루 프고 결근을 하면 20만원을 월급 에서 했. 업주는 단속 나오는 공무원들한테도 술을 공하고 2차도 자기가 돈을 준 면서 2차를 강요했. 내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술과 2차에 힘든 나는 죽고 싶 을 때가 너무 많았. 하루 쉬면 20만원을 빚을 지고 한 달에 5일이면 100만원이란 빚 은 금방 불어났. (중략) 나는 우 들과 살 수 있는 곳을 마련해야 했기에 돈을 벌기 위해 는 언니가 소개해 준 범전 300번지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 죽기보도 싫은 그런 삶을 또 시작해야 했. 일을 하던 중 번지의 는 언니가 를 소개해주었. 담소를 만나게 되면서 나의 삶은 변화되기 시작했. 담소에서는 내가 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용기를 주었. 왜 진작 담소를 만나지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담소는 나에게 빛이 되었. 담소를 하여 나는 밖으로 나올 수 있었.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것들을 배 우고 깨우칠 수 있었. 차츰차츰 내 생활에 변화가 찾왔. 술을 마시지 않도 생활 할 수 있게 되고 신앙을 가지게 되었. 이는 밖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 지금까지의 나는 무엇 하나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 여자로서도, 엄마로서도... 지금의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 나를 바꾸는 힘. 그것은 나를 살게 하는 사랑하는 나의 들 이. 나는 직도 엄마란 말이 어색하. 하지만 들이 엄마, 엄마 부를 땐 너무 좋. 내가 엄마로서 별로 잘하지 못하지만 그런 나를 엄마하면서 따라와주는 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 그런 들을 잘 키워서 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 소망이고 희망이. 앞으로 더 열심히 살면서 남들에게 좋은 소를 들으며 살가고 싶. 원망보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을 살면서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 17

I 글쓰기치유 안녕, 범전 300번지 I 담소의 존재 2 박희진 몇 일전, 담소 선생님 전화가 있었. 소식지에 실을 글을 부탁하셨. 어떻게 써 야 할 지 모르겠고 답하니 작년 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하고 싶은 말을 쓰면 된고 하셨. 글을 써 보려고 자에 앉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 한해, 참 좋았던 것 같. 한 테이블에 둘러앉 챙겨주신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하고 작품 활을 하며 1 3 안녕, 범전 300번지 담원 지미영 한 여의 바깥 날씨보도 뜨거 시간을 보냈. 서로 고심하며 한 문장 한 문장, 결 국 글 하나씩 완성해낸 것에 대해선 무엇보도 선생님의 가르침과 배려로 이루어낸 결과 일 것이. 또한 담소 소장님을 위시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격 없는 따뜻함과 도움 또 1 한 이 글을 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 바쁘게 에 참여하며 지내던 몇 달 전과는 달 요즘의 일은 단순하기 짝이 없. 더군나 친구들 자녀들의 결혼 소식에 슬럼프 태에 빠져 전화기는 무음으로 해 둔 채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월, 금요일은 문화센터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나머지 날들은 퀼트만으로 매일을 지내고 있. 그래서 일부러 큰 작품을 선택했. 침대 보를 하고 있는데 작은 조각조각들을 한 땀 한 땀 이어 가는 과정은 지겨 시간이지만 집중하 보면 어느새 시곗바늘은 훌쩍 지나가있. 지난날의 틀에 얽매여 지금도 후회의 연속이지만 사무실의 도움과 지원으로 퀼트 사범과정을 수강하며 적성을 찾았고 불안한 마음 또한 잡을 수 있어 그저 감사함뿐이. 큰 작품을 계속해서 하 보니 소진됨을 느껴 작은 작품을 계획하고 있. 하고 있는 작품들이 완성 되는대로 담소에 가져가 뽐내 보이고 싶. 올 여, 글쓰기뿐만 니라 원예수업 또한 참여했. 하지만 화분은 나랑은 맞지 않 나보. 날이 추워지고 얼어 죽은 게 두 개나 된. 나머지 화초들을 더욱 정성스레 돌보 며 마음을 달래본. 이 진짜로 밀란갑. 우는 어디로 가야되겠노? 큰일이. 2014년 6월 10일. 범전 300번지(이하 번지 ) 안의 쪽방에서 거주하고 계시던 고령의 언니 한 분이 새하얀 종이 한 장을 들이 밀며 이야기 하셨. 퇴거(명도)에 관한 안내문 이라는 이으로 된 종이에는 삼한종합건설사가 작성한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었. 대략의 내용은 이렇. 범전 300번지는 본 건설사가 매입하였고 사업의 목적으로 지물에 대한 철거를 해야하므로 명도를 요청한는 내용이었. 19 이토록 일 속에 깊게 자 잡고 있는 담소. 담소가 존재하 고 나와 인연이 닿 계속해서 연을 이어갈 수 있어 복하. 2015. 01. 21 화요일 밤 1. 쪽방에서 지내던 언니 들의 집에도 예외 없이 새겨진 철거 문구. 2. 철거 작업이 한창 진 되고 있는 번지의 마지막 모습이. 3. 철거가 시작됐. 본 담소가 개소된 이래 10여년 안 지속되었던 철거에 대한 계획. 그안 몇 몇 건설회사가 개발계획을 웠으나 무산되는 경우 가 많았고 건설사에서도 성매매집결지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보 협을 진하고 실에 옮기기까지의 과정은 그 녹록치 않았을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거 가 진된단.

I 안녕, 범전300번지 20 언니, 잘됐네요. 이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서 살면 되겠어요~ 그 당시 입사 1년이 채 되지 않았던 나는 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언니들에게 축하를 전했던 것 같. 언니 한 분이 한숨을 내쉰. 우가 이사 갈 돈이 어딨노? 보? 보받봤자 얼마 받겠노? 이 나이에 앞으로 어디 가서 뭐하고 살야될지 막막하구만 적게는 10년, 많게는 30~40년 정도를 번지에서 일하고 생활하던 언니들에게는 범전 300번지 란 삶의 터전과도 이 없는 곳이었. 성매매로 유입된 경로야 언니들의 삶 만큼이나 양하고 곡절이 많겠지만 당장의 철거 소식은 언니들 모두에게 그저 반가 소식일 수만은 없었. 늘 그랬듯 이번의 철거 계획도 무산되겠지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지낸지 한 달이 지 났을까. 번지의 소식 으로 불던 언니 한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 건설회사에서 번지 안에 컨테이너 박스를 놓고는 사무실을 차려 건물주들에게 보에 대한 논의를 시작 했고 한. 언니의 목소에는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의 급함과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걱정이 뒤섞여 있었. 이는 현실이구나... 우 담소를 이용하고 있는 집결지 언니들의 대부분은 50대 이의 고령 여성들이 많. 오랫안 성매매 일을 하게 된 후유증으로 언니들의 건강태는 같은 연령대의 일반 여성 들에 비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나쁘고 회복 또한 더딘 편이었. 또한 대부분의 언니들이 홀로 거주하고 있거나 근로능력이 없고 이렇 할 연고지가 없. 이러한 언니들에게 철거로 인하여 새로 주거지를 찾고 적응을 한는 것은 그야말로 도전 일 수 밖에 없으라. 추후 선지 또한 마찬가지. 쪽방의 언니들은 포크레인 차가 들어오는 날까지 끝까지 버텼. 당장 집을 구하지 못하 거나 이사 비용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쪽방을 떠나지 못하는 황이었. 더 이의 버 팀이 무의미해지는 시기가 오자 언니들은 번지 근처의 보금액에 맞는 집을 얻어 하나 둘 이사를 하기 시작했. 11월 1일 화요일. 마지막까지 남있던 업소가 최종 보 협을 완료했는 소식이 들려 왔. 마지막까지 쪽방을 지키던 언니 한 분은 몇 십년 안 함께 하던 번지에, 이는 발 조차 들여 놓을 수 없게 된는 사실에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 2014년 12월 31일. 여성가족부에 보고된 범전 300번지의 최종 폐쇄 일자이. 한국전쟁 직 후 미군을 대로 문을 열었가 전쟁이 끝난 후 피난민이나 일반 시민들을 대로 성매매를 시작하여 집결지 형태로 형성되어 1970년도에는 600명 정도의 여성이 모일 정도로 성황을 이뤘던 범전 300번지. 는 2004년도에 담소를 개소하여 언니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진 의료, 법률 지원을 비롯해 언니들의 자활이나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 탈성매매 및 사회 적응을 위한 각종 을 지원해왔. 또한 성매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홍보활을 실시하며 성매매 유입 예방을 위한 활을 진하기도 하였. 와 함께 한 범전 300번지는 곧 5층 주복합 건물 3개이 들어설 예정으로, 머지않 우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될 곳이지만 이 곳에서 흘린 많은 언니들의 눈물 만은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 4 5 21 담소는 바빠지기 시작했. 범전 300번지 철거에 대한 진황을 파악해야 했고 현재 영업 중인 업소들의 업주와 여성들의 이 황에 대한 정보 파악도 필요했. 주 1회 영업 준비 시간(영업 시간을 피해야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에 맞춰 진되던 집결지 웃치 는 낮밤 구분하지 않고 시간이 나는 대로 실시하여 시시각각 변화되는 번지의 모습을 일지와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했. 보에 대한 협은 예 외로 빠르게 진이 되어갔고 보을 받은 업주들은 가게를 비워 나가기 시작했. 성구매남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짓하던 언니들이 앉있던 유창에 는 하나 둘 철거 의 글자가 적히기 시작했고 11월 초에는 5개의 업소만이 남 자신들이 원하는 보금액을 놓고 협을 벌이며 영업을 지속해갔. 보을 받은 업주들은 전업을 생각하거나 완월, 해대 609 등 부산의 른 집결지로 이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황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자히 알려주지 않았. 종사 여성들의 6 7 4. 업주들이 자를 비 사이 우는 언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 5. 번지의 밤은 낮보 화려하. 6. 언니들이 비 자. 7. 협이 끝난 업주들은 가게를 비우고 번지를 떠나기 시작했.. 드디어 포크레인이 들어오고...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

I 성매매뉴스 성매매, 성차별, 함정수사 스웨덴은 성의 구매만 불법화해 성매매를 3분의 2 줄였고 한. 성노 공자를 처벌하지 않는 근거는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폭력 및 차별의 결과물이고, 성매매 여성은 피해자로 경향신문 (2015-01-09) 박경신,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한. 하지만 이마저도 성노자의 삶을 더 위험하고 불안정하게 만들고 여성들의 성적 자기결정을 침해한고 보는 사람들도 많.(중략) 우나라는 성매매 공자, 구매자 모두 처벌되면서도 성매매 여성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국가 중의 하나이. 성매매의 원 인인 가난과 성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미약하지만 이미 성 22 년 전북 군산 대명 성매매 집결지 화재로 5명의 여성이 2000 을 떠났고, 2002년에는 군산 개복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 14명이 숨졌. 작은 유창조차 판자로 막 놓은 폐쇄된 공간에 감금된 채로 성매매를 강요받았던 이 여성들의 죽음이 에 알려 지면서 성매매 근절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었고 이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매매를 선택한 여성들을 피해자로서 보하려는 조치도 없. 국가 무대응의 정점이 지난해 11월 영에서 비극적으로 발현 되었. 집안 형편 학업이 어려워져 가출했가 17에 출산 해 7가 된 이와 병든 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하던 25 여성이 경찰의 성매매 함정단속을 피해 투 신자살을 한 것이. 나는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장기적인 논의와 무관하게 최소한 성매매 여성에 대한 함정단속만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고 생각한. (중략) 함정단속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경찰이 구매자 연기를 하는 것이니 성매매 공자만 처벌하겠는 것인데 그 여성에게는 어떤 의미였을지 생각해보자. 삶의 밑바닥에서 생 존의 방식을 찾 헤매가 결국 손님을 한 명 받았는데 그마저도 자기를 잡으러 온 경찰임을 알았을 때 삶의 고독함과 비참함의 23 2004년 3월 22일에 정된 것이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용인되고 묵인되던 수위가 단숨에 높졌을 것이. 그때까지 에 속았고 생각 성매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불법이며 처벌의 대임을 알린지도 어느덧 하고 살왔을 텐데 더 이 에 속을 수 없고 생각했을 것 10년. 그 월 속, 바꿔 놓은 점은 무엇이며 한계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나 이. 가야 할 변화의 방향에 대해 짚어보자. 성매매방지법 정 10주년이 지난 지금도 우 언니들의 가슴은 여전히 이 자신에게 쏟온 공격의 수위가 단박에 높지자 자 신도 대응의 수위를 높여야 한고 생각했을 것이. 근엄하게 딸을 키워온 자신이 성매매를 했고 판사나 경찰관에게 꾸중을 프고 시. 10주년이라는 명목하에 재조명 되었던 언니들의 삶과 현실은 들어야 한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가 당한 모욕보 한 단계 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기사화 되기도 하였. 또한 지난 11월 높은 모욕이었을 것이. 존엄성을 지켜야 했을 것이. 죽는 영사건은 우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는데 이하 기사와 칼럼이 지난 2014년의 일들을 정해주고 있. 순간까지 죽음을 선택한 것은 니었을 것이. 죽음은 부차적인 결과였고 끝까지 속임수로 일관해온 에 맞서 마지막 반격을 하고 싶었을 것이.(중략)

I 성매매뉴스 성매매특별법 10년 男 성매매 불법 알지만 한 번 이 性 구매한 적 있 57% 최근 업소 늘고 종사 여성 증가 스마트폰 신종 범죄 늘어 여성가족부한국여성인진흥원, 성매매특별법 10주년 기념정책토론회 news1(2014. 09. 30) 염지은 기자 국민일보(2014. 10. 1) 박환 기자 "성매매 근절 근본적 해법은 성매매사범 처벌 강화" "선고 형량 선진국 수준으로, 신변종 업소 풍속영업규법 처벌 강화해야" "청소년해외 성매매 근절 시급 공무원 처벌 강화해 국가적 의지 보여야"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 조사결과 구분 2002년 2010년 2013년지 조사결과 성매매특별법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데 성매매 근절의 근본적인 해법은 '성매매사범 처벌 강화'라는 지적이 나왔. 30일 오후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여성인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조사대집결지 69곳 45곳 44곳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성매매방지 정책 10년, 성과와 향후 과'를 주로 한 성매매특별법 시 24 성매매 업소 2,93개 1,06개 1,5개 성매매 여성 9,092명 4,917명 5,103명 평균 성매매 비용 7만4,400원 7만1,52원 7만9,650원 여성 1인당 하루 평균 성 구매자 4.3명 4.9명 5.3명 집결지 : 성매매업소들이 최소 10개이 밀집한 지역 <자료 : 여성가족부> 성매매특별법 시 이후 줄어들던 전국 성매매 업소와 종사 여성이 최근 4년간 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스마트폰 애플케이션(앱) 등을 이용한 신종 성매매도 증가하고 있. 성인 남성의 56.7%는 성( 性 )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답했. 여성가족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성매매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 전국의 전 업형 성매매 업소는 2010년 1,06개에서 2013년 1,5개로 52개(2.9%) 늘었. 이런 업소에 몸담고 있는 성매매 여성도 4,917명에서 5,103명으로 16명(3.%) 증가했. 성매매특별법 시 전인 2002년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최근 시 증가로 돌선 황이. 성매매 여성의 7%는 20, 30대였. 성매매 여성 15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가족 해체와 가 난, 가정 내 학대로 10대 시절 성매매 업소에 유입된 경우가 대부분이었. 성매매를 조장하는 앱은 12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 이 중 성인 인증을 요구하는 앱은 35.2%에 불과해 청소 년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성매매 정보를 얻을 수 있었. 성 구매 남성은 30대가 36.6%로 가장 많고 40대(35.4%) 20대(14.6%) 50대(13.4%) 순이. 특히 남성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0명(56.7%)이 평생 한 번 이 성을 구매한 경험이 있 고 답했고, 326명(27.2%)은 최근 1년간 성을 구매한 적이 있었. 1,117명(93.1%)은 성매매를 하면 처벌받는 걸 알고 있 고 답해 대부분 불법인줄 알면서도 성매매를 저지르고 있었. 이날 열린 성매매특별법 시 1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에서는 정부가 습적 성매매 등을 더 강력히 대처해야 한는 지적이 나왔.(중략) 1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성매매특별법의 실효성 논란을 잠재우고 성매매를 뿌 뽑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같이 주장했.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김태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는 "(성매매 증가가) 성매매특별법에 따른 풍선효과라기 보 풍선을 게 터뜨릴 만큼 게 못 때렸기 때문이. 극단적으로 성매매한 남성을 사형시키면 성매매는 없어질 것"이라며 처벌 강화를 강조했. "검찰 입장에서는 이 정도 밖에 처벌 못하니까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본"며 "향후 더 게 때려 야 하는지에 대해 검찰, 경찰의 인식이 바뀌려면 언론이나 국민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고 말했. (중략) 윤후의 서울서대문경찰서 서장도 성매매사건 선고 형량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 윤 서장은 "현재 우나라의 성매매 알선 업중에 대한 법원의 형량은 선진국과 비교해 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며 "재범 의지를 꺾을 만한 수준까지 양형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 하"고 말했. (중략) 신박진영 대구여성인터 대표는 공무원에 대한 처벌 강화로 성매매 근절에 대한 국가적 의 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고 지적했. "공무원 사회가 성매매에 대해 한번쯤 눈감줄 수 있는 일로 치부되는 념을 이용해 불법적 성매매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며 "성매매사안의 경우 책임 자에 대해 더욱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한"고 목소를 높였.(중략) 정재원 국민대 교수는 집결지 단속, 범죄 수익 몰수, 신변종 업소에 대한 풍속영업규법에 의한 처벌 강화, 해외 성매 대책 등을 촉구했.(중략) 또 "해당 업주뿐 니라 성매매에 공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토지, 자금, 건물을 공하는 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이러한 업소를 허가 해 준 공무원에게도 죄를 묻는 방향으로 처벌이 강화돼야 한"고 지적했.(중략) 주 발표자인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풍속영업규법' 보완과 해외 성구매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 이 연구위원은 "풍속영업규법을 보완해 '성매매알선 등 위 의 처벌에 관한 법률', '풍속영업의 규에 관한 법률' 또는 '청소년 보법'을 위반해 폐쇄명령을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누구든지 그 폐쇄명령이 이뤄진 영업장소에서 같은 종류의 영업을 할 수 없도록 보 강력하게 규정할 필요성이 있"고 주장했.(중략) 25

I 성매매뉴스 10살이 된 I 성매매방지법 시 10주년 기념 성매매방지 전국 캠페인 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 부산여성뉴스 (2014. 9. 23 발췌) 여성가족부는 성매매특별법 시 10주년을 맞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 하기 위해 인간의 성( 性 )은 거래 대이 될 수 없 는 주로 26 16~3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 국민을 대으로 공감 캠페 인 을 실시했. 그와 관련해서 2014년 9월 1일 성착취와 관련한 불법성을 알고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부산시 일원에서도 열렸. 이날 거순회 캠페인은 성매매 없는 미래를 향한 네 한 바퀴 를 슬로건으로 성매매 방지 홍보에 주력했. 거순회 홍보시 성구매라 쓰고 성착취라 읽는, 성매매방 지법 10년, 여성인을 위한 그음 10년! 등의 펼침막 성매매 방지 홍보로 눈길을 끌기도 했. 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시까지 성매매방지 홍보영 차량이 광복 남포일대와 사구 괘법,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연 산 등 부산전역 주요지역을 돌며 성매매 방지 영을 영하고 성매매 방지법 10주년을 알는 등 거홍보 캠페인을 실시하 였. 부산역 광장에서는 인디뮤지션의 기념공연과 시민참여 캠페 인으로 시민참여 홍보부스 영, 시민대 성매매방지 홍보물품 및 홍보전단 배포 등 성매매 방지법 10주년을 채롭게 알렸. 성매매방지법이 정된 2004년, 그고 어느덧 법인 설립 10주년입니. 그안 함께한 선생님들과 많은 내담자분들이 있었습니. 그 중 언니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수녀님들, 그고 회계업무를 맡고 계시는 진말자선생님, 10년의 월 안에서 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온 이 분들에게 글을 부탁드려 실어봅니. 27

I 10살이 된 친구들과의 우정의 삶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기까지 김기분 데레사 수녀와 박명자 카타나 수녀 진말자 2 예수님께서 공생활로 들어 가시기전 30년이란 월을 나자 렛에 묻혀 사시며 그분의 때가 오기를 기렸던 것처럼 친구들 을 만나기 전 준비단계로 처음 3년 안은 묵묵히 기도와 노 으로 그들에게 받들여 질 날을 기며 이웃과의 우애를 져 갔습니. 이웃들과 조금씩 친숙해지자 업주와 잡화가게 주인이 언니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고 계시는 테레사 수녀님과 카타나 수녀님 우에게 청소 일을 부탁해 왔습니.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요.( 언니 라는 칭보, 우는 친구라고 불러요)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친구들과 이웃들은 우를 노하는 가난한 수녀로 불 렀고 길에서 만나면 일 하러 가느냐? 일 갔 오느냐? 며 친근하게 말을 건네 오곤 했지요. 2003년부터 친구들이 사는 구역을 매주 1번씩 돌기로 했습니. 요일은 금요일로 정했는데(몇 년 이 지나 우를 금요일의 수녀들 로 불웁니.), 두 사람이 도는 안 른 두 수녀는 집에 있는 성당에서 기도를 하며 지지와 참을 했습니. 이렇게 시작한지 몇 달이 흐른 어느 날 한 친구가 처 음으로 수녀원에 오겠고 했습니. 우들은 큰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렸지만 결국 오지 않았지요. 시작부터 친구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컸었는지... 기대만큼이나 픔도 컸습니. 첫 픔을 해 기대보는 희망에 마음을 두기로 했습니. 하루는 늦은 시간에 술에 취한 몸으로 와서 살려 주요! 나는 왜 이렇게 살야 하나요! 를 외치 며 울부짖던 친구와 함께 울며 기도하기도 했습니. 우들의 울부짖음이 주님께 이르기를 간절히 빌면서... 이는 우가 매주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날, 우가 올 줄 알고 미 감자를 쩌 놓거나 직접 빵을 만들어 놓고 기는 친구들, 가끔 음식 재료를 들고 와서 직접 김치를 담 주거나, 만든 음식을 가지고 오는 친구도 있었지요! 이렇게 각자 자신들의 고유한 방법으로 우정을 표현하며 주고받는 관계를 해 조금씩 조금씩 그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벌써 입사 9년차가 되어 간. 웃치가 뭔지도 모르고 료직원과 300번지를 찾았던 첫날의 기억이 떠오른.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유방이 즐비하게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랐. 사계절을 비키니 혹은 반전라의 모습으로 있던 언니(내담자)들을 대하면서 왜 이런 일을 할까? 하고 의하기도 했. 시간이 흐르고 언니들과의 만남이 잦지면서 언니들을 대함에 있어 익숙해지기 시작했. 언 니들의 연령대가 양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조금은 어려웠었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언니들을 맞이하고 진심으로 대해주 보니 빠른 시간 내에 친해질 수 있었. 개인마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언니들의 삶은 거의가 결손가정에, 가정폭력에... 그러 보니 가출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도 가 슴이 팠. 나도 저런 환경이었으면 그럴 수 있었겠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언니들을 이해하게 되었. 업무 언니들을 많이 접하지는 않지만 내방하는 언니들과는 거의 스스럼없이 지내고 이는 일생활 얘기로 안부를 물을 정도가 되어 언니들이 나를 왕언니 라 지칭해 주었. 물론 담소 선생님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서 그럴 수 있겠지만 그만큼 언니들이 나를 부담이 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물론 나도 자매처럼 대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 평소 찔레꽃을 좋하던 언니가 몇 년 전 자궁암이 전이되어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 언니를 보내주러 찾간 바닷가에는 거짓말처럼 찔레꽃이 피어있었. 내손으로 언니를 바닷가에 뿌려 주고 올 때는 인생은 부질없고 결국 혼자 먼 여을 하는 것은 똑같 라는 생각에 우 언 니들의 건강관가 더 절실하게 느껴졌. 한 가지 바람이 있면, 담소를 해 만난 인연들이지만 언니들 모두가 이 사는 안 마음이라도 편안하고 프지 않고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진심으로 언니들을 대하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과 사람 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싶. 29 2004년 정부의 특별법시으로 친구들에게 큰 어려움이 왔을 때 특별한 방법으로 만나기 시작했 습니. 그들과 같이 차문화 테라피, 송편만들기, 참만남, 생일 잔치 등을 할 수 있었던건 친구들을 위해 올인하는 담소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 함께 배우고 처를 나누고 하는 안 친근감이 쌓 여서 네를 돌 때 홀 밖에서 눈인사를 한던 것이 홀 안으로 초대되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지금도 마음 속에 남 있습니. 이런 만남이 벌써 10년을 훌쩍 넘어가면서 재개발로 인해 서로 만 나기 힘들어 졌지만 살고있는 곳은 떨어졌지만 마음은 오랫안 쌓온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져 가 기를 소망해 봅니.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복한 시간들이 가득하기를 빌며 글을 마친. 김명숙 선생님의 글을 인용해 봅니. 혼자서 걸으면 머나먼 천길도 둘이서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면 십길이 된. 우 모두 함께 이야기 하며 천길을 십길로 생각하며 희망안에 살요! 김향숙 소장님과 담소 선생님들의 희망을 격려합니. 9년 안 열심히 달려오신 진말자 선생님의 발. 진말자 선생님은 현재 부산여성지원센터 의 회계 업무를 맡고 계시며 언니들의 왕언니 로 활약중이십니.

I 알미 후원금 사용내역후원자 명단 I 알미 알미 알미 알미 알미 부산여성지원센터 후원금 사용내역보고 수 30 2014. 4. 17 2014. 6. 19 ~ 6. 20 부산시 합형 폭력예방 교육 강사 pool 교육 (부산시민센터 배움터) 2014 현장담센터 협의회 관련기관 종사자 워크숍 (THE-K HOTEL, 경주) 2014. 7. 2014. 7. 10 여성폭력관련기관 종사자워크숍 -성매매분야(금정구청) 직원교육 법률지원 교육 (부전현장담센터 실) 2014. 7. ~ 11. 2014. 9. 1 부산광역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그녀가 살갈 복한 산문집 발간 성매매방지법 10주년기념 캠페인 (부산역 광장) 2014. 11. 12 2014. 11. 25 성폭력추방기간 기념 사 (어린이대공원 학생문화 회관) 담사례 슈퍼비전 - 성매매분야 (여성인지원센터 살림) 2014. 12. 31 2014. 12 부산시장표창패 수 - 강화연 담원 범전 300번지 폐쇄 입 이 월 금 (기간 : 2014. 1~12월 / 단위 : 원) 지 출 147,7 사 업 비 15,71,555 후 원 금 19,519,000 영 비 3,220,630 기타잡수입 4,500 이 월 금 734,035 예금이자 1,932 합계 : 19,673,220 부산여성지원센터 후원자 및 후원물품 기부자 명단 강숙자 강인자 강화연 고은미 김광화 김나영 김나윤 김대형 김대환 김소정 김영순 김윤자 김윤정 김윤하 김임순 김재영 김향숙 김현자 문영희 박귀엽 박연우 박영수 박임숙 박재선 박재순 박정희 박혜련 배득선 배지혜 변영철 손장희 심선영 안성관 안현숙 오원순 우미경 유복림 은정화 이경희 이라피나 이영미 이은진 이한영 장은실 전혜정 정미숙 조봉순 지미영 진말자 최은희 황옥 황주석 부산여성의 집 그룹홈 터 후원금 사용내역보고 수 이 월 금 후 원 금 기타잡수입 입 (기간 : 2014. 1~12월 / 단위 : 원) 지 출 7,916,795 사 업 비 2,291,10 5,932,000 영 비 909,600 이 월 금 10,167 합계 : 13,5,962 10,65,12 부산여성의 집 그룹홈 터 후원자 및 후원물품 기부자 명단 강영훈 국민은 명륜지점 지영 김미진 김영주 래구청 자원봉사회 래구청 새식구가 생겼어요 2014. 3. 1 배지혜 담원 입사 2015. 1. 15 주민생활과 도시국장 문현정 미래솜치과 박민섭 박준섭 박진영 변명수 변영철 부전현장담센터가 부산여성지원센터 로 새로 태어났습니. 해대 바가 보이는 곳으로 이사도 했구요. 언니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가 되겠습니. 기대해주요 부산시청 유시티 정보담당관실 부전현장담센터 사랑의열매 셀홈 수양시장 심경희 씨트론과 모레 안성관 양주경 우윤입 유창중건설 유한킴벌 이계옥 이화 이영희 이영희 이현우 임정금 장영미 전영기 전은진 정영숙 조은희 한국여성의집 허혜경 황대연 황대연 효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