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COREA MONTHLY INFO JOURNAL Pubblicazione mensile distribuita gratuitamente 발행인(Editore): 한인회장 천순복 (Chun Soon Bok, il presidente della comunita coreana del nord Italia) 편집장(Dir. Resp.): 천순복(Chun Soon Bok) 인쇄소(Tipografia): Grafiche Riga SRL 부편집장: 김연빈 편집: 조경훈 / 기사: 정현숙 / 취재: 정원희 등록번호: Registrazione Tribunale di Milano n.881 del 23/12/2004 이민자 10명 중 7명 이탈리아에서 잘 지내 GPF의 설문조사 결과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이민자 67,9%가 이탈리아에서 아주 잘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은 이탈리아 리서치 회사 GPF가 2천 명의 이민자를 표본으로 조사한 것으로 5월 20일 Money Gram Award 2010 에서 발표되었다. 설문결과를 더 들여다보면 이민자의 80% 는 자신이 사는 도시에 만족하고 있으며, 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1위는 감정적 안정성 (47,4%), 2위는 문화적 발전(36,5%)을 꼽았다. 주거 형태는 조사 결과 이민자의 67%가 월세를 살고 있으며 한 달에 평균 500유로의 월세를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21%만이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자기 집을 가진 사람 중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인으로 응답자 중 32%나 되었다. 설문대상자 중 61%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 중 중국인은 78%가 가족과 함께 산다고 답했다. 소비에 관한 항목을 보면 89%가 파스타를 평상시에 먹고 있으며 63%가 가스물(acqua gassata)을 마시고 46%가 맥주를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79%의 응답자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45%는 할인마켓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응답자 중 90% 가 이탈리아 일간지를 읽고 있다고 조사결과 밝혀졌다. 빗물이 안 튀는 이탈리아 고속도로 이유는 투수성 아스팔트 이탈리아 고속도로를 운전해 본 사람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것은 비가 오는 데도 빗물이 튀지 않는다는 것. 따로 하수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다. 그 이유는 바로 이탈리아 고속도로 포장용으로 사용된 물질이 투수성 아스팔트이기 때문이다. 이 투수성 아스팔트는 보통 아스팔트보다 입자가 굵은 알갱이로 이루어진 혼합물로 알갱이들이 공극률을 높여 주어 자연스레 물이 빠지게 되어 있다. 현대 이탈리아 고속도로 포장용으로는 역청 (Bitumen: 석탄 석유등에서 얻는 고체 반고체 탄화수소 화합물)에 모래와 자갈을 섞은 역청 혼합물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물이 빠지고 아스팔트의 입자가 굵은 덕에 투수성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빗길 미끄럼 현상이 없어 운전자가 빗길에도 한결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내구성도 더 뛰어나다고 한다. 글: 정현숙 이처럼 안전성, 내구성 면에서 확연히 뛰어난 이 아스팔트가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지는 이미 오래이지만, 한국에서는 시공비가 많이 든다는 경제적 이유로 지금까지 일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고속도로 시공을 해왔다. 그 결과, 1990년대 한국 도로포장은 여름철 이상 고온, 대형 차량의 증가, 많은 교통량을 견디지 못하고 소성변형이 자주 발생해 도로 공사 보수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포장도로는 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주택이나 자동차에서 나온 열을 발산하지 못해 열섬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어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열섬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포장재가 일정량의 물기를 머금고 있다가 태양열에 의해 그 물기를 증발시켜 표면 온도를 낮추는 보수성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출처: 인터넷 글: 정현숙 참조: 건설기술뉴스, faidate360.com 통권 61 호 6월 2010 주요 기사 내용 이탈리아 뉴스 늇 02~06면 홍은식 컬럼 07,09면 취재기사 10~11면 총영사관 공지 12면 한글학교 소식 13면 한인사회 동정 14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한인회에서 응원전을 준비하였으니 모두 함께 응원해요. 참조 12면 www.forumcorea.net 북부 이태리 한인회 광고문의: 334.725.7074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한국 고속도로(왼쪽)와 투수성 아스팔트로 된 이탈리아 고속도로(오른쪽) 기사제보 전화: 333.839.4705 팩스: 02.3664.070.0 forumcorea@forumcorea.net www.forumcorea.net
[2] 이탈리아 뉴스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로마, 伊 2020년 올림픽유치도시로 선정 경쟁도시 베네치아 큰 점수차로 따돌려 19일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는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의 최종 후보지 평가에서 로마는 총점 32,3점으로 20,1점을 받은 베네치아를 가뿐히 따돌리며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자격을 획득했다. 물의 도시 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보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교통수단과 부족한 인프라와 경기시설, 비싼 경비 때문에 물 먹은 꼴이 되었다. 이탈리아 국회의원들도 모두 만장일치로 로마를 승인했는데 오직 단 한 명, 레가 노르드의 쥬제페 레오니 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일반 시민도 로마 선정을 반기는 모습으로 Sky 방송의 Tg24 시청자 설문조사 결과, 시청자의 61%가 로마를 선택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수도 로마의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소식이 전해지자 AS 로마의 주장인 프란체스코 토티는 로마 구단 사이트에 이탈리아인들은 60년 만에 올림픽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로 유치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모든 이탈리아 사람들은 한마음으로 로마를 응원해줘야 한다. 라는 글을 게재하며 로마 올림픽유치를 위한 이탈리아인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정은 2013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루어지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도쿄가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터키 이스탄불, 한국 부산,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2020년 올림픽 유치도시로 경쟁하고 있다. 글: 정현숙 긴 여름방학, 교육부 장관은 Sì! 학부모와 학생, 다른 당은 모두 No! 현재 6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인 장장 삼 개월이 넘는 이탈리아의 여름방학은 입시 공부로 한 달도 제대로 못 쉬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무슨 꿈 같은 얘기로만 들린다. 그런데 PDL의 코스타 상원은 이것도 모자라 개학을 10월 초로 늦추자고 제안했고 같은 당의 교육부 장관 젤미니는 늦은 개학이 이탈리아 관광산업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찬성의 뜻을 표명했다. 젤미니의 찬성에 즉각 레가 노르드와 PD 는 반색을 표명하고 나섰다. 맨 처음 반대 의견을 낸 레가 노르드의 이레네 아데렌티 의원은 실현할 수 없는 법안이다. 8월 말에 일을 시작해야 하는 근로자 대다수는 자녀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라고 하면서 근로자 가정을 고려하지 않은 이 법안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PD의 프란체스카 풀리지 의원은 이 법안은 많은 지역의 관광산업 수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케케묵은 옛날에 대한 향수 라고 하면서 이 법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70년대까지 10월 초에 개학했다. 학부모 단체는 이렇게 하면 결국 학기가 단축되고 아이들 또한 긴 방학을 마치고 다시 교실로 돌아와 책을 잡는 데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라고 하면서 이 법안을 강력히 반대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반대에도 젤미니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제안 이라고 설명하며 입장을 굳혔다. 이탈리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여름방학을 가진 나라로 이탈리아의 2009-10년 학기는 작년 9월 14일에 시작해 6월 11일 또는 12일에 끝날 예정이다. 다른 EU 국가의 여름방학은 프랑스와 벨기에는 두 달, 네덜란드는 한 달 반 정도로 이탈리아보다 현격히 짧지만, PIGS의 나머지 세 국가는 석 달 조금 못 되는 기간으로 이탈리아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글: 정현숙 밀라노가 이중주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밀라노 부시장 리카르도 데 코라토는 밀라노에서 이중주차를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말하면서 5월 말부터 이중주차를 저인망 어업처럼 위반 차량을 하나도 빠짐없이 샅샅이 단속해 벌금을 매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 말부터 텔레비전 카메라와 소형컴퓨터가 내장된 순찰차 20대가 스트리트 컨트롤(Street control) 이라는 이름으로 밀라노의 700 개 도로(밀라노 총 도로 수 4천여 개)를 돌아다니며 단속을 할 예정이다. 단속이 이루어지는 도로는 통행량이 많고 주차 위반이 빈번한 도로로 여기에는 via Ravizza, Marghera, Solari, Senato, Pola, XXII Marzo, Taramelli, Sforza, Santa Sofia, corso di Porta Vittoria, Umbria, viale Monza, Lorenteggio, piazzale Loreto 등이 포함된다. 스트리트 컨트롤 을 하는 경찰차는 경찰이 차에서 직접 내릴 필요 없이 밀라노, 아듀 이중주차 5월 말부터 특별 자동차로 저인망식 단속 순식간에 이중주차를 한 자동차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총 두 장의 사진을 찍는데 한 장은 번호판, 나머지 한 장은 잘못된 벌금을 부과를 막기 위해 운전석을 찍는다. 이 장비는 자동차 등록사업소와 경찰청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사진은 실시간으로 교통단속 본부로 보내진다. 그리고 운전자의 집으로 위반 사실을 알리는 고지서가 송부되면 이를 받은 사람은 꼬무네 사이트에 있는 <servizio multa semplice>로 가서 고지서에 적힌 위반 번호를 넣고 위반 일시와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시행 초기에는 지금처럼 주차단속요원들이 위반차량 와이퍼에 위반사실을 알리는 종이를 끼워두고 정식 고지서는 집으로 발부될 것이라고 한다. 이중주차 벌금은 38유로로 보행로, 주차금지구역, 장애인 전용주차 공간의 주차위반과 짐 하역 시간 이외의 주차도 똑같은 벌금을 물게 된다. 현재 트럭의 주차와 진입 금지 위반이 가장 심각한 차이나타운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꼬무네 디 밀라노는 이 사실을 이미 차이나타운의 도매상들에게 통보한 상태라고. 그래서 이 제도가 시행되는 5월 말부터는 주말에도 짐 하역 시간을 엄수해야만 한다. Il giornale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이탈리아 뉴스 [3] Facebook 계정 불법거래 해커들에 의한 개인정보 도난 우려 이용자가 4억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페이스북의 계정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암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Verisign 의 idefence 부서는 Carders.su 같은 온라인 불법거래사이트에서 1천5백만 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팔려는 해커를 포착했다고 한다. kirllos 라는 이름의 해커는 친구 열 명 이하를 가진 계정 1천 개를 25달러, 10 명 이상의 친구를 가진 계정 1천 개를 45 달러의 헐값에 내놓았다고 아이디펜스의 사이버인텔리전스 디렉터 릭 하워드는 설명했다. 페이스북 해커들이 로그인 데이터를 훔치는 데 사용하는 방법은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노출하도록 유도하는 피싱 (Phishing) 수법과 키보드 입력 유출 프로그램. 이렇게 해서 훔친 정보로 해커들은 그 계정에 스팸 메일을 보내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퍼뜨리며 개인정보 도용을 일삼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 암거래설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해커들이 가진 계정은 유령계정이라고 주장하며 사용자들을 안심시켰다. 페이스북 대변인 배리 슈니트는 우리가 사건 진상조사를 위해 해커에게 접촉해 계정을 사려고 했지만, 막상 해커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내놓지 못했다. 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ID kirllos 는 뻥 튀기 정보 를 흘리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이면서 페이스북 계정 암거래설을 일축했다. 범죄자들이 페이스북 계정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는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사이트인데다가 대부분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신의 실명을 쓰고 있기 때문. 게다가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고 있고 그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친구의 담벼락(Wall)에 있는 수상한 링크나 이메일을 아무 의심 없이 클릭하는 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계정은 범죄자들이 희생자나 그 친구들의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애완견 이름 같은 개인정보를 쉽사리 캐낼 수 있어 신원 도용을 노리는 범죄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 지난여름, 엘린 셸든이라는 미국인 여성의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해서 20여 명의 친구에게 그녀가 영국에서 여권도 돈도 없어 오도 가도 못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보내졌다. 셸든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사건 당시 런던에 살고 있었으며 이 메시지를 곧이곧대로 믿은 친구 한 명은 100달러를 사기꾼에게 송금하기까지 했다. 나머지 친구들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셸든에게 즉시 알렸으며 셸든은 페이스북에 바로 신고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셸든은 자신의 비밀번호가 어떻게 누출되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아이디펜스의 하워드의 설명으로는 암시장에 매물로 나온 계정은 셸든의 계정처럼 가짜가 진짜로 둔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이디펜스 측은 판매자가 아마도 자동 도구를 통해 가짜 계정을 만들었고 주인 모르게 친구요청 메시지를 보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련의 해킹 사건들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에게 실제로 아는 친구만 친구 수락을 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친구 수를 늘리고 싶은 욕망에 모르는 사람의 친구 요청도 쉽게 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옛날 친구도 찾고 멀리 떨어진 친구의 근황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한 페이스북. 그러나 자신의 개인정보가 쉽사리 해커들의 손에 들어가고 있는 지금은 아무리 텔올제네레이션 (Tell-All generation: 자신의 신상에 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공개하는 젊은 세대)이라도 웹상에 있는 자신의 정보를 다시 한번 잘 단속해 봐야 할 때이다. 출처: IHT 번역: 정현숙 DAEWON ALIMENTARI ASIATICI SONDRIO Bus 90-91-92 TEL/FAX ORARIO 02 67490180 10:00-13:00 Viale Sondrio 2 15:00-19:30 밀라노 전지역 배달 가능 식품점 www.semifood.co.kr 10:00~13:00 / 15:00~20:00 월요일 오전, 일요일 휴무 전화: 02 3653 3033 cell: 338 329 0226 웅진코웨이 정수기 판매 및 대여 오시는 방법: Tangenziale Est Uscita No.3 PAULLO로 나오셔서 Centro Commerciale l Incontro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LIDL 수퍼 옆) 네비게이션에 Via Gianni Rodari, 31 S. Donato Milanese를 입력하세요. 주소 : Via Angelo Moro, 79 20097 San Donato Milanese (MI)
[4] 이탈리아 뉴스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NTV 고속철도, 2011년 9월부터 9개 도시 운행 트렌이탈리아의 독무대였던 이탈리아의 고속철도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 큰 지각변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국철 트렌이탈리아에 도전장을 낸 NTV(Nuovo Trasporto Viaggiatori)는 피아트의 전 회장인 루까 꼬르데오 디 몬테제몰로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철도회사로 지난 25일 몬테제몰로 회장은 2011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TV가 사용할 고속열차는 한국 KTX 를 만든 프랑스 Alstom사의 제품으로 11 개 량으로 구성된 총 길이 200미터의 시속 360km를 자랑하는 초고속열차이다. NTV 는 시행 첫 단계로 이탈리아 9개 도시- 토리노, 밀라노, 볼로냐, 피렌체, 로마, 나폴리, 살레르노, 베네치아, 빠도바-를 연결할 예정이며 철도 요금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올가을에 확정된다. NTV가 운행되는 9개 도시 12개 역에는 Casa Italo 라는 NTV 전용공간이 개설되어 매표소와 문의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NTV 열차 내에서는 인터넷, TV, 영화 같은 다양한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영화는 Cinema 전용 차량에서 HD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Metro La Pimpa, 다시 브라운관 복귀 Rai에서 올 12월부터 방영 이탈리아 유명 애니메이션 삠빠 (La Pimpa)가 다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삠빠의 원작자인 프란체스코 툴리오 알탄 (Francesco Tullio Altan)은 올 12월부터 Rai 에 5분 길이 총 26회를 방송하는 계약에 사인해 흰색 바탕에 빨간색 바둑이 무늬를 하고 혀를 내민 강아지 삠빠와 그 친구들 이야기를 올해 말 Rai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삠빠는 35년 전 꼬리에레 데이 삐꼴리 (Corriere dei Piccoli)에 처음 등장한 이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이탈리아 국민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삠빠의 이번 TV나들이는 세 번째로 첫 번째는 1983년, 두 번째는 1997 년에 이루어졌다. 두 번째 시리즈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공동제작에 참여했으며 이때 역시 5분간 26회 방송이었다고 한다. 알탄은 2003년부터 라이 픽션과 퀴포스가 공동제작한 30분 길이에 네 편으로 이루어진 특별 시리즈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글: 정현숙 Scuola Civica di Corsico (Mi) 숯불갈비 전문점 지하 칸티나에 다양한 고급와인 구비 단체회식에 적합한 넓은 연회석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 Corso di musica vocale da camera prof. sem cerritelli Triennio accademico Dottorato di specializzazione 8 posti disponibili A.A. 2009-2010 버스 42,86 Tram 7,31 INFO e PROGRAMMI: WWW.CONCORSOFMI.WIDE.IT * 중앙역에서 42번 버스 출발, Turro 역에서 86번 출발 월요일~토요일 12:00~15:00, 19:00~23:00 일요일은 쉽니다. Via Moncalieri 5, 20162 Milano 전화: 02 6610 8265 Viale Lombardia 32 Milano ( Piola, Bus 62 - zona Città Studi) Tel. 02 9147 7961, 333 5222101 www.lees.it info@lees.it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이탈리아 뉴스 [5] 클라우디오 아바도, 라 스칼라 공연 취소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치료와 검진 필요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24년 만의 라 스칼라 공연이 취소되었다. 라 스칼라는 23일 일요일 6월 4일과 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아바도의 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76세의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의 치료를 담당한 독일 의료진은 그가 몇 주 동안 집중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일 욕심이 대단한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2000 년 위암 수술 후 일의 양을 많이 줄였지만, 최근에는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 스칼라의 대변인 까를로 마리아 첼라에 따르면 마에스트로는 입원 며칠 전에 끝난 베를린 필하모니와의 세 차례 공연 이후 급격한 체중 감소와 피로감을 겪었다고 한다. 생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라고 불리 우는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밀라노 출신으로 1968년부터 86년까지 라 스칼라의 지휘를 맡으며 라 스칼라에 최고의 황금기를 가져다준 인물이다. 이런 그가 24년 만에 라 스칼라에서 지휘봉을 잡는 조건으로 밀라노에 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때문에 <Concerto degli alberi> 라고도 불린 이번 공연에 앞서 BBC와 한 인터뷰에서 아바도는 마음속은 언제나 정원사입니다. 라고 말하며 나무의 소중함을 피력했다고 한다. 다행히 8월 12일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공연은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해 많은 음악팬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취소된 공연 표 환불은 6월 13일까지 삐아짜 두오모에 있는 라 스칼라 중앙매표소에서 가능. (영업시간: 매일 오후 12시~오후 4시) 이미지 출처: La Stampa 글: 정현숙 비싼 커피 캡슐 고민 끝! Ne-cap, DIY로 저렴하게 즐기는 커피 캡슐 네스프레소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디자인에 맛 역시 바 못지않을 정도로 훌륭하기로 유명한 가정용 에스프레소 브랜드이다. 기계 값 역시 100유로 내외로 얼마 비싸지도 않아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구매 고려를 해봤을 터. 하지만, 프린터보다 정품잉크가 더 비싸듯 비싼 캡슐 가격 때문에 마음을 접는 사람이 많았다. 이렇게 눈물을 머금고 네스프레소 기계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구세주가 같은 존재가 출현했는데 그것은 바로 스페인 회사 Ne-cap의 DIY 리필용 캡슐로 15초 만에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캡슐에 넣어 시판용 네스프레소 캡슐처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의 1/3이라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절약형 캡슐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스페인 출신의 전기 엔지니어 이반 시에라 몬토야(35세)로 15명의 직원과 회사를 설립, 현재는 스페인 말라가와 중국 심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Ne-cap의 제품은 스페인 시장과 온라인에 론칭한 지 6개월 만에 이미 6백만 개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 안으로 5천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Ne-cap 구매는 홈페이지 www.ne-cap.com 를 통해서 가능하며 가격은 100개 들이 9 유로이다. 이미지 출처: Ne-cap 홈페이지 글: 정현숙 Ristorante Sotto Sopra Sotto: 정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 Sopra: 정통 독일식 맥주 전문집 Hana pop Open!!!, 7:30 00:00 주소 및 예약 전화 VIA EMILIA 26B 20097 SAN DONATO MILANESE MI Tel: 02 51800607 Fax: 02 51876404 Wurstel 요리, 돼지 족발 구이 상하층의 넓은 연회석
[6] 이탈리아 뉴스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독특한 수화물 규정의 이지젯 체험담 기내 반입은 규격 가방 딱 하나, 무게는 상관없어 라이언에어와 함께 유럽 저가 항공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지젯을 처음 타봤습니다. 이지젯은 라이언에어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어떨 때는 라이언에어보다 더 저렴) 도심에서 가까운 큰 공항 간을 운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영국 저가항공사입니다. 이지젯은 특이하게도 다른 항공사와 달리 기내반입허용 가방에 대해 무게는 상관하지 않고 가방 크기와 개수만을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즉, 가방 크기가 56X45X25cm 이하인 가방 하나에 돌처럼 무거운 것을 들고 타고 이지젯은 아무 말을 안 합니다. 대신, 가방 두 개를 합쳐도 규격 가방이 안 되는 작은 크기의 가방일지라도 그것이 두 개라면 문제가 됩니다. 특별히, 밀라노 말펜사공항 터미널 2에는 이지젯 전용 게이트가 따로 있어서 직원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가방 개수를 검사합니다. 손바닥 만한 미니 크로스 백을 제외하고 가방이 두 개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직원은 가방을 하나로 하든지 아니면 다시 체크인 데스크로 돌아가서 가방을 부치고 오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저 역시 딱 걸렸지만, 다행히 배낭에 공간이 있어서 입구에서 꾸역꾸역 가방을 하나로 만들어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돌아올 때도 또 이러면 어쩌나 하고 가슴을 졸이고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브뤼셀 국제공항에는 이지젯 전용 입구가 없어서 가방 두 개도 무사통과였습니다. 즉, 똑같은 이지젯이라도 이용 공항에 따라 기내반입허용 가방 개수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다른 저가항공과 마찬가지로 기내반입이 안 되는 큰 가방은 비행기표를 예약할 때 같이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온라인에서 미리 하면 11유로(20kg까지) 이지만 현장에서 똑같은 짐을 보내고 돈을 낼 때는 두 배인 22유로이기 때문이죠. 20kg 가 넘어가면 가격도 올라가니 무거운 짐은 기내용 가방에 넣는 센스! 그럼, Buon Viaggio! 글, 사진: 정현숙 2011 S/S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은 더 길어지고 패션쇼 장은 도심으로 이전 PHOTO NEWS 올 2월 말에 열렸던 밀라노 패션위크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압력으로 중요한 패션브랜드의 쇼가 4일 안에 한국 고3 수험생 스케쥴 마냥 아주 빡빡하게 치러져 패션관계자는 물론 밀라노 시로부터 큰 반발을 샀었다. 그 결과 밀라노 시와 이탈리아 패션협회는 9월에 열리는 2011 년 봄여름 밀라노 컬렉션의 기간을 종전처럼 일주일로 다시 늘리고 밀라노 패션위크의 메인 쇼장 역시 도시 외곽의 Via Gattamelata에서 밀라노 중심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현재 패션쇼장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곳은 까스텔로, Piazza Mercanti의 Borsa나 Loggia 이며 결정은 6월 8일에 이루어진다. 2011년 S/S 밀라노 패션위크의 첫 포문은 구찌가 열고 대미는 밀라노의 왕 아르마니가 장식한다. 글, 사진: 정현숙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홍은식 컬럼 [7] Territori a Confonto 지난 1월 29일 VALPOLICELLA지역의 한 호텔에서는 이탈리아 토종 와인의 VERTICAL TASTING 및 세미나가 열렸었는데 행사의 여러 가지 내용이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아 소개드리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와인에서 VERTICAL TASTING이라는 것은 한 가지 와인에 대한 수확연도가 다른 와인을 TASTING함으로써 해당 연도의 기후가 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번에 열린 VERTICAL TASTING은 아주 독특하게 이탈리아 토종 와인의 맛이 북쪽에서 남쪽까지 어떻게 다른가를 맛보고 서로 토론하는 행사였다. 참여했던 와인과 와이너리들을 일단 소개해드리면, 가장 북쪽으로부터 1. BAROLO의 GIACOMO FENOCCHIO (PIEMONTE) BAROLO와인 생산의 핵심부인 MONFORTE D ALBA에 위치해있으며 연간 생산량 7만병 수준의 중소형 규모의 와이너리이나 와인 자체가 BAROLO 와인이라는 것 이외에는 큰 특징이 없어 특별한 COMMENT는 생략키로 한다. 2. VALPOLICELLA의 TOMMASI (VENETO) VALPOLICELLA는 GARDA호수와 VERONA의 중간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 BAROLO, BRUNELLO DI MONTALCINO 와 더불어 이탈리아 3대 명주에 해당되는 AMARONE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VALPOLICELLA라는 일반 와인과 AMARONE, DOLCE WINE 인 RECIOTO 의 3가지 와인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 세가지 와인에 사용되는 포 도 품 종 은 동 일 하 게 CORVINA, RONDINELLA, MULINARA의 3 개 토종품종이다. CORVINA는 BASIC 포도로 향 기 로 운 과일향을 내는데, RONDINELLA는 짙은 색깔을 내는 데, MULINARA 는 적당한 산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 VALPOLICELLA와 AMARONE 와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AMARONE의 APPASSIMENTO 라는 독특한 와인제조방식이다. VALPOLICELLA와인은 상기의 3개 품종을 가을에 수확 후 일반 와인제조 방법, 즉 곧바로 발효시키는 반면, AMARONE와인은 상기의 3개 품종 중 가장 최상의 품질만을 골라 9월부터 다음해 2-3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반건조를 시켜 당도를 높인 후 발효를 하게 된다. 와인의 알코올은 당분이 발효되어 얻어지는 것인데 당도가 높은 포도즙을 완전히 발효시킬 경우 알코올 도수는 그에 따라 높아지는 것으로 AMARONE의 평균 알코올 도수는 15%이나 간혹 17%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 DRY와인 중 APPASSIMENTO방식으로 제조되는 와인은 AMARONE 외에 VALTELLINA (SONDRIO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SFORZATO가 있다. AMARONE경우 3-4년 숙성 후 마시기 시작하나 제대로 된 맛을 느끼려면 역시 10 년 이상 숙성이 되야 한다. AMARONE 와인을 출품한 TOMMASI 사 경우 1902년에 설립된 정상급 와이너리로 VALPOLICELLA지역 안에 VILLAQUARANTA라는 SPA HOTEL 을 소유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장소를 제공하였다. 3. PISA의 PIETRO BECONCINI사 (TOSCANA) 이번 행사에 참석한 6개사 중 가장 주목받은 와인을 선보인 와이너리이다. 기본 와인은 레드에는 SANGIOVESE, 화이트에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MALVASIA 를 쓰고 있으나 가장 특색 있는 점은 TEMPRANILLO라는 품종을 와이너리 최고 와인 생산에 쓴다는 점이다. TEMPRANILLO는 스페인의 대표 RED 품종으로 역시 스페인의 대표 와인 산지인 RIOJA와인 생산에 쓰여지고 있다. 이 와이너리가 스페인 품종을 사용하게된 것은 이 품종을 일부러 생산하려고 최근에 들여온 것이 아니라, 예전서부터 와이너리소유로 있던 작은 와인밭에 있던 아주 오래된 포도나무의 성격이 매우 특이하여 그 품종을 증식시켜 따로 CRU 급 밭을 만들었으며 DNA를 분석해본 결과 TEMPRANILLO로 판명된 경우이다. 이 스페인 품종이 PISA지방으로 유입된 경로는 중세시대에 스페인에서 로마로 성지순례를 온 순례자들이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9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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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홍은식 칼럼 [9] TEMPRANILLO는 TOSCANA토종와인에 들어갈 수 있는 품종으로 인정이 되지 않았었으나 BECONCINI의 노력으로 2007 년산부터 TEMPRANILLO를 라벨에 쓸 수 있게 되어 현재 VIGNA ALLE NICCHIE란 이름의 IGT TOSCANA가 생산되고 있다. TEMPRANILLO의 경우 당도는 높으나 산도는 낮아 SANGIOVESE와는 매우 다른 성격의 품종이나 BECONCINI씨는 토스카나적인 맛을 내기 위하여 포도를 조기 수확, 산도를 확보한 후 당도를 다시 높이기 위해서 AMARONE제조방식과 같이 APPASSIMENTO를 거쳐 와인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와인은 SANGIOVESE 에 버금가는 산도와 15,5%의 알코올 도수를 나타내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강건하다. 색다른 와인을 맛보고 싶어하는 와인매니아들에게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와인이다. 4. MONTEPULCIANO의 BOSCARELLI (TOSCANA) 생산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QUALITY 면에서 MONTEPULCIANO 와이너리 중 TOP 5에 충분히 드는 숨은 강자이다. MONTEPULCIANO와인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어 설명을 생략하겠다. 5. MONTEFALCO의 TABARRINI (UMBRIA) MONTEFALCO와인은 이탈리아 DOCG FULLBODY와인 중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와인 중 하나이나 그 생산량이 적어 일반적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와인의 정식 명칭은 SAGRANTINO DI MONTEFALCO로 UMBRIA주의 대표 DOCG 이다. 와인명칭에 나와있는 SAGRANTINO 란 포도품종은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예전부터 축제 때 주로 마시던 스위트 와인에 쓰이던 품종이었는데 이 와인의 잠재성에 관심을 가진 CAPRAI사에 의해 1970년대부터 DRY WINE버전이 생산되기 시작되었다. SAGRANTINO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스위트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할 정도로 당도도 높으나 무엇보다 이태리의 모든 품종 중 폴리페놀, 특히 그 중에서 탄닌의 함량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탄닌의 함량이 높은 점은 와인의 BODY를 굳건히 해줌으로써 제대로 숙성하였을 때 깊숙한 맛을 냄과 더불어 와인의 생명을 길게 연장시켜주게 한다. 고급 와인 경우 BARRIQUE숙성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BARRIQUE로부터 바닐라, 초콜렛, 커피향 같은 와인을 고급스럽게 느끼게 하는 향을 받는 측면도 있으나 또 한편 참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구조가 강한 와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한 탄닌의 맛은 TABARRINI 와인을 시음할 때 바로 느껴졌는데 가장 최근에 출하된 2006년산 경우 와인이 목을 넘어가는 순간 도토리를 씹은 듯한 떫은 느낌이 입안을 감쌌다. 아직은 훨씬 더 숙성시켜야한다는 증거였으며 탄닌의 맛이 순화되어 마실 만하게 느껴진 것은 그나마 2003년산을 시음한 후였다. 이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AMARONE와 같이 출시 후 약 10년은 지나야 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필자 경우 2004년도에 MONTEFALCO WINE행사에 참석하여 CAPRAI를 포함하여 약 20개사의 와인을 시음한 적이 있었고 그 당시 신생 와이너리였던 TABARRINI 와인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었는데 6년 뒤 TABARRINI가 많이 성장하여 다시 만나보게되니 감회가 깊었다. 독자 여러분께 역시 꼭 추천드리고 싶은 와이너리이다. 6. ETNA의 GIROLANO RUSSO ETNA 화산자락에서 생산되는 ETNA ROSSO는 NERELLO MASCALESE와 NERELLO CAPPUCCIO 라는 토종 품종들로 생산되는데, 품종 자체도 독특하지만 화산재 토양이라는 특수 TERROIR의 영향을 받아 반도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와인과는 전혀 다른 맛을 내고 있다. GIROLANO RUSSO의 와인은 보편적으로 환영받을 만한 맛은 아니나 매니아 층에는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한 와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에 초청된 6개사 와이너리의 와인 가격 수준은 30-40유로대로 이탈리아에서조차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토종와인들의 가격이 BAROLO 나 BRUNELLO DI MONTALCINO와인의 가격대까지 상승한 것이 놀라웠고 그 품질 역시 매우 훌륭하여 토종와인의 부활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 행사가 열렸던 VILLA QUARANTA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다. 최근 이탈리아 와인업계 큰 화두 중 하나는 ENOTURISMO이다. 이 단어는 이탈리아 농가 숙박업인 AGRITURISMO 보다 좀 더 세분화된 단어로 와이너리에서 일반 관광객들에게 와이너리안에서 숙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너리를 관광시켜주고 와인시음을 하게 하는 와이너리 숙박업을 말한다. 그러나 TOMMASI의 VILLA QUARANTA 의 경우 이러한 소규모 형태의 숙박업을 더 발전시켜 와이너리와 연관된 대규모 전문 숙박시설을 갖춘 경우로 1600년대의 빌라를 개조하여 스파와 350명의 규모의 컨벤션 센터가 포함된 특급 호텔로 만들었다. SPA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SAUNA, 수영장, 헬스 센터, 마사지룸 등이 있어 우리나라사람들와 같이 목욕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휴식을 취하고 즐기기에 더 없는 장소로 생각된다. TOMMASI 와이너리 투어나 시음을 곁들일 수 있으니 와인과 목욕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다. VILLA QUARANTA의 WEB SITE는 www.villaquaranta.com이다.
[10] 취재기사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여름 오후의 아페리티보를 좋아하세요? 한인회보가 엄선한 밀라노의 숨겨진 훌륭한 아페리티보 장소 두 곳 한국 사람들은 인사말로 우리 언제 같이 밥이나 먹자! 라고 한다. 반면, 밀라노 사람들은 Prendiamo un aperitivo (우리 언제 같이 아페리티보나 하자!) 라고 한다. 아마도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외식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이 가능하지만 비싼 물가와 세금에 게다가 월급도 그리 세지 않는 밀라노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레스토랑에서 밥 한 번 먹는 것은 거의 명절 때나 한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문 일이다. 그래서 5~10유로를 내고 술도 마시고 동시에 허기도 때울 수 있는 아페리티보 바가 젊은이들로 붐비는 이유이다. 밀라노에 널리고 널린 게 아페리티보 바이지만 이 중에는 음식이 무슨 소태 같아서 집에 오면 1,5리터 물 한 병을 벌컥벌컥 들이켜야 하는 곳이 태반이고 또 어떤 곳은 무슨 칵테일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칵테일에 들어간 술이 따로 놀아서 전혀 마실 수 없는 곳도 있다. 맛있고 저렴한 아페리티보를 하기에도 짧은 밀라노 체류 기간. 혹시나 맛없는 곳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기우에서 한인회보가 술, 음식, 가격 세 가지 모두 다 훌륭한 팔색조 같은 로깔레 두 곳을 소개한다. 비리피쵸 람브라테 뷔페와 바 전경 1. Birrificio Lambrate 밀라노의 동북부 람브라떼 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비리피쵸 람브라떼( 람브라떼 맥주양조장)는 1996년 다비데, 쟌파올로, 파비오 세 명의 이탈리아 청년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밀라노 최초의 맥주 양조장 겸 펍이다. 원래는 보통 맥줏집을 열 생각이었으나 밀라노공대 식품 과학과 교수인 다비데의 아버지 프랑코의 권유로 직접 자신들만의 맥주를 만들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맥주잔이 장식된 실내 이곳은 오토바이 족이나 회사원들이 퇴근 후 집에 가기 전에 한잔하고 가는 친근한(처음 간 사람에게는 험악할 수도 있음) 선술집 같은 분위기로 밀라노의 피겟또(fighetto)들이 때 빼고 광내고 가는 그런 밀라노의 아페리티보 바와는 거리가 멀다. 아무리 유명 브랜드 옷을 잘 차려입고 온다고 할지라도 어두컴컴한 실내조명으로 잘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여기를 찾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정말 평상복 그 자체이다. 홀에 울려 퍼지는 음악 역시 라운지 음악이나 유행 팝송이 아닌 늘어질 정도로 편안한 밥 말리의 레게 음악이 스테레오에서 반복 재생된다. 음악이 반복 재생돼도 누구 하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사람들은 밥 말리의 음악처럼 부드러운 맥주에 몸을 맡기며 하루의 피로를 푼다. 람브라떼 맥주양조장 생맥주 종류는 평균 8~9가지로 바의 조그마한 칠판에 맥주 이름과 함께 도수, 색상, 맛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다. 맥주 주문은 손님이 직접 바로 가서 해야 되며 너무 많은 맥주 종류에 어떤 머리 위로 보이는 메뉴판 걸 마실지 결정을 못 내린 사람은 주문하기 전에 자신이 관심 있는 맥주의 시음을 요청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기자(Ghisa)를 강력히 추천한다. 흑맥주의 대명사 기네스보다 쓴맛은 덜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워 한결 마시기 쉬운 게 특징. 맥주 가격은 모두 4,5유로로 같으며 맥줏값만 내면 견과류, 샐러드, 익힌 야채, 파스타, 빵, 감자칩, 파이로 이루어진 30여 가지의 아페리티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단, 이곳 아페리티보는 다른 곳보다 한 시간 이른 저녁 6시부터 8 시까지로, 8시가 되기 전에 사람들로 가득 차기 때문에 아페리티보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7시 이전에 갈 것을 권한다. 8시 이후에는 빠니노, 살라메 모듬 같은 간단한 식사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비리피쵸 람브라떼는 자신들의 맥주를 시내 다른 바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회사나 집에서 여는 파티용 생맥주 기계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Birrificio Lambrate 주소: Via Adelchi 5, 20131 Milano 전화: 02 87237654 교통편: M2 Lambrate 버스 75, 54, 53, 94, 924 영업시간: 오후 8시~새벽 2시 - 아페리티보 오후 6시~8시 - 음식메뉴 오후 8시 30분~10시 30분 www.birrificiolambrate.com 카드 사용 불가 2. Rita s café 할리우드 여배우 리타 헤이워드와 칵테일의 대명사 마르가리타의 이름에서 따온 리타스 카페(Rita s Café)는 바텐더 계의 마에스트로 에도와르도 노노가 만든 작품으로 그는 2002년 나빌리오 그란데의 인파를 벗어난 한적한 골목에 리타를 리타스 카페 외부 전경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취재 기사 [11] 열었다. 정말 후미진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찾기 어려운 리타는 어중이떠중이 같은 뜨내기손님을 상대로 하는 나빌리오의 다른 바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테이블마다 주는 야채스틱과 감자칩 최고의 재료가 최고의 칵테일을 만든다. 는 에도와르도의 철학에서 알 수 있듯이 리타의 칵테일은 양질의 술과 신선한 과일로만 만들기 때문에 어떤 걸 시켜도 전혀 실망하는 일이 없다. 당연히 많은 바에서 사용하는 냉동한 과일 시럽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 하나 차별화된 점은 다른 바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낯선 이름의 칵테일 메뉴가 많다는 점. 리타의 칵테일 메뉴는 CD 속 가사집처럼 조그마한 책자로 되어 있으며 이 안에는 다이키리, 코스모폴리탄, 마티니 별로 칵테일 종류가 분류되어 있다. 여기에는 칵테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빼놓지 않고 있다. 자신이 마시고 싶은 칵테일을 잘 설명하면(당연히 이탈리아어를 해야겠지만 영어로도 무방) 웨이터가 잘 알아서 바텐더에게 전달하고 바텐더는 돗자리라도 깐 듯 내가 머릿속에 그리는 칵테일 맛보다 더 훌륭한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리타에서 만드는 칵테일 종류가 몇 가지 정도 되느냐는 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바텐더와 그 뒤로 한 가득 쌓인 술병들 이른 시간임에도 손님으로 북적이는 리타의 야외 테이블 질문에 저기 있는 많은 술병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럼이라도 종류가 수십 가지라서 만들어지는 칵테일 종류는 셀 수 없습니다. 라고 대답한 스태프. 이처럼 리타의 칵테일에 들어가는 술 종류는 다른 바에 비해 월등히 많고 이를 이용해 만드는 칵테일 종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글 피버 칵테일 아페리티보 음식 역시 이곳은 테이블마다 야채 스틱과 감자칩을 기본으로 가져다주고 가끔씩 요리사가 직접 나와서 간단한 포카챠나 핑거 푸드를 서빙해 주고 간다. 그래서 다른 아페리티보처럼 뷔페에 가서 줄을 서면서 다른 손님과 씨름할 일도 없고 자리에 놔두고 온 가방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음식과 칵테일뿐만 아니라 리타에서 일하는 스태프의 친절함이 리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유. 카키색 유니폼을 입은 스태프는 거의 언제나 같은 사람들로 사람이 자주 바뀌고 피곤함에 찌든 다른 바의 스태프들에 비해 한결 여유로워 보이고 진정 이 일을 즐기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리타는 음료를 갖다 주자 마자 영수증부터 내미는 나빌리오의 다른 바와 달리 손님이 나중에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더욱 친근감이 든다.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로 야외 좌석은 예약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고 실내 좌석의 경우는 예약 없이도 가능. 단체라면 예약은 필수. 아페리티보로도 양이 모자란 사람은 리타가 자랑하는 치즈 햄버거를 추천한다.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고기 패티는 양질의 고기로 만들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고기 육즙이 튀어나올 정도로 신선하며 맛은 밀라노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베이커리보다 더 맛있다. 햄버거 크기가 한국 패밀리레스토랑 정도로 푸짐해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으면 딱 알맞은 크기로 가격은 10유로이다.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즈 위에 매콤한 고춧가루를 뿌린 나초를 추천한다. Rita s Café 주소: Via Angelo Fumagalli 1 Milano 전화: 02 8372 865 교통편: M2 Pta. Genova 트람 29/30, 9, 2, 버스 47 영업시간: 월~토 오후 6시~새벽 2시 - 아페리티보 오후 7시~10시 - 일요일은 점심 브런치만 가격: 아페리티보 7유로, 치즈버거 10유로 클럽 샌드위치 9유로 카드 사용 가능 글, 사진: 정현숙
[12] 총영사관 공지사항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총영사관 공지사항 2012년은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있는 해 재외국민 선거 이렇게 한다(2)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내 선거가 2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첫 선거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는 4년에 한 번씩 실시, 오는 2012년 4월 11일 실시된다. 2012년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해이기도 하다. 대통령선거는 2012년부터 2017년, 2022년 등 5년의 임기 기간에 맞춰 치러진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에는 임기가 만료되는 선거 궐위(어떤 직위나 관직 따위가 빔)에 따른 선거 대통령 선거의 전부무효 판결 또는 당선 무효 등의 사유로 실시하는 재선거가 있다. 만약 궐위로 인해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경우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된다. 하지만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 지방선거, 국민투표, 주민투표는 외국에서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2010 남아공 월드컵 단체 응원 북부 이태리 한인회에서 준비한 남아공 월드컵 단체 응원전이 밀라노 한인교회에서 펼쳐집니다. MM1 Molino Dorino 역에서 경기 한 시간 반 전부터 무료 픽업 해드립니다. 밀라노 한인교회 : Via Carducci 2, Settimo Milanese (Mi) - 경기 일정 - 대한민국 VS. 그리스 6월 12일 토요일 13:30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6월 17일 월요일 13:30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6월 22일 화요일 20:30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13] 한글학교 소식 이번 호에서는 밀라노 한글학교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밀라노 한글학교는 1984년도에 설립되어, 밀라노를 포함한 근교 도시의 한인 2세 학생들과 한이 가정의 2세 자녀를 위한 한글교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비영리 단체로써 학생들의 등록금과 밀라노 총영사관 및 한국 기업체, 교민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록을 원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학교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입학안내에 들어가셔서 입학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신 학교 이메일 (scuolacoreana@gmail.com)로 송부해 주시거나 학교에 사진2매와 함께 직접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한글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 (www.koreanschool-milan.com)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정규반 및 특별활동반이 아래 표와 같이 운영되고 있사오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규반 특 별 활동반 등록자격 현재 반 편성 반편성 요건 수업시간 대상자 현재 개설반 개설요건 수업시간 유치원반의 경우 만 3살 이상 유치 1~3반, 초등1~6반, 중등1~3반, 초등한국어반 (한이가정의 제2세 대상) 학생수 최소 4명 이상 *중등반의 경우 논술대비반 등의 테마반도 4명 이상일 경우 진행가능하오니 학교에 문의 바랍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 오후 5시 초등1학년 이상의 한글학교 재학생 및 미등록학생 태권도, 미술반, 회화반, 종이접기반, 한국어 성인반 (한이가정 및 외국인 대상) 희망학생이 5명 이상일 경우 개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 6시 30분 문 의 사무장 강지양 335 8075207 / scuolacoreana@gmail.com 한국어가 ASM(아메리칸 스쿨)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되었습니다. 앞으로 밀라노 한글학교에서 중등과정을 마친 학생은 ASM 의 고등과정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현재 중등반 교사인 조현정 선생님이 하루2 시간씩 주3회 파견 근무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한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 지길 바라며, 본교는 제2세들의 올바른 한글교육 및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6월 12일에 예정되어 있던 한인체육대회가 가을로 연기됨에 따라 본교의 학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님들께 학사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학부모님들께서 6월 5일로 학사 일정을 마무리하자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따라서 2009/2010학년도 학사 일정은 6월 5일 예술제 및 종업식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부모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글: 방 미 혜 백은숙 교장:서유미 / 학부모 대표 : 백은숙, 입학관련 문의 : 사무장 강지양 335-8075207 Scuola Fratelli Cervi, Via S. Benedetto da Norcia(Noverasco), Opera(MI) scuolacoreana@gmail.com, www.koreanschool-milan.com
[14] 한인 사회 동정 한인 사회 동정 <한인 사회 동정>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고 계신 한인 여러분의 동정을 담는 공간입니다. 단체 모임이나 행사, 전시회 등 공지할 사항을 알려주시면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forumcorea@forumcorea.net 2010 World-OKTA유럽경제인대회 (구 유럽활성화대회) 행사기간 : 2010년7월 1일(일) ~3일(화) 2박3일 참가대상 : 유럽 및 World-OKTA 전 회원 (200명 이내) 장 소: www.divanis.com (아폴론 호텔: 아테네 소재) 주 최: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 관: World-OKTA Athens 지회 후 원: 대한민국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국제통상전략연구원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사진촬영 제품, 프로필, 행사, 패션사진 등 전문 사진촬영합니다. 연락처 : +39 3939 240 354 대한민국 VS. 그리스 6월 12일 13:30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6월 17일 13:30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6월 22일 20:30 model62jo@gmail.com G-Decor 모든 페인트 칠 가능, 특별한 효과 현지에서 다년간 경력, Massima pulizia 연락처: 334 974 0695 한인 동정 및 한인회와 관련된 모든 사 항은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해서 알려 주 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334 725 7074 웹페이지: www.forumcorea.net 이 메 일: forumcorea@forumcorea.net 이태리 국제 결혼 여성 모임 세계 국제 결혼 여성 연합회의 이탈리아 지부로 창설된 이태리 국제 결혼 여성 모임 (이국결)은 국제 결혼 한국 여성들의 이탈 리아 내 공식적인 모임입니다. 저희 주목적은 친목과 우정이며, 카페에 들어오시면 저희들의 자세한 활동사항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gukkyeol 회 장: 이영림 부회장: 이정렬 (333.6105.474) 총 무: 정원희 (338.836.4845)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주요전화번호 주이 한국 대사관 전화: 06 802461 팩스: 06 80246262 주밀라노 총영사관 전화: 02 2906 2641(영사업무) 팩스: 02 6291 1704 주소: P.zza della Repubblica 11/A, Milano 북부 이태리 한인회 전화: 334 725 7074 팩스: 023664.070.0 이태리 한인 경제인 협회 전화: 02 316886 팩스: 02 316218 북부 이태리 상사 협의회 전화: 02 950981 팩스: 02 95098317 로마 한인회 : 06 4457605 제노바 한인회 : 339 4421 738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 (KOTRA) 전화 : 02 795813 팩스 : 02 798235 대한항공 로마 전화:06 65955952~3 밀라노 전화: 02 72095654 팩스: 02 80504194 밀라노한국순교자천주교회 전화: 02 4548 2007 밀라노찬양의교회: 02 95320521 밀라노한마음교회: 02 89693012 02 57609111 밀라노한인교회: 02 3510378,02 57504293 유럽을위한교회: 02 2570249,347 0935486 로마성당: 06 669241 로마연합교회: 06 97993066 로마장로교회: 06 9066140 로마한인교회: 06 8273585 비첸자한인교회: 044 4910984 한국 수신자 부담 한국통신 800 172222 /800 172223 온세통신 800 172225 데이콤 800 172226 / 800 172227 800 172228 전화번호 안내 12 경찰서, 응급 상황 및 기타 Questura Centrale : 02 62261 Polizia Stradale : 02 326781 Polizia Municipale:02 77271 Carabinieri :112 Polizia : 113 Vigili del Fuoco : 115 Soccorso Stradale : 116 구급차 호출 : 118 상수도 고장 : 02 4120910 AEM 전기 고장 : 02 2521 AEM 가스 고장: 02 5255 ENEL 전기 고장: 800.046.311 ENEL 가스 고장: 800.997.736 모닝 콜 서비스 : 114 정확한 시보 : 4161 통화중 긴급 전화 : 197 Radiotaxi : 02 4040 / 02 8585 한인회보 광고안내 규격 및 광고료 (가로ⅹ세로) 6cmⅹ5cm : 50유로 6cmⅹ10.5cm : 100유로 12cmⅹ10.5cm 또는 19cmⅹ7cm : 200유로 19cmⅹ10.5cm : 300유로 19cm x 10.5cm(16면) : 500 유로 그 외 기타 규격 협의 가능합니다. 생활광고에 실리는 하숙/민박, 서비스 광고는 1회 30 유로입니다.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 생활 광고 / 기업 광고 [15] 생활 광고 / 기업 광고 생활 광고는 방/주택, 교육/가정 교사, 구직, 벼룩 시장, 각종 서비스로 구분되어 실리며, 광고비는 무료입니다. 광고를 싣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매월 23일까지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334.725.7074 / E.mail: forumcorea@forumcorea.net
[16] 전면 광고 한인회보 제 61 호 2010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