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발( 發 ) 선박 수주 관심 하락 연초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며 우리나라 조 선사들이 이란 선주들과 신조 프로젝트 협상에 들어갔으나, 수주대박 으로 이어질 만큼 기 대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란 선주들이 한국 등 해외 조선사



Similar documents
英 조선 해양플랜트기업 투자설명회 부산시가 영국 조선 해양플랜트 기업을 초청 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교류의 장 을 가진다. 시는 14일 오후 5시 해운대 파라다 이스호텔에서 영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영국 북 해해양플랜트연합회(Northern Offshore F


<4D F736F F D F5BC1B6BCB15D20BCB1C1BEBAB020BCB1BCF8C8AF20B1B8C1B620C0FCC8AF20BCF8C7D72E646F63>

À̶õ°³È²³»Áö.PDF

3-2.hwp

대우조선해양, '요새형 선박'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을 막 을 수 있는 요새형 선박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적 퇴치를 위한 해적방지 시스템 DASP(DSME Anti-Pirate System) 개발에 성공해 일부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현재 건조

기업은행현황-표지-5도

<C1D6BFE4BDC7C7D0C0DA5FC6EDC1FDBFCF28B4DCB5B5292E687770>

시편강설-경건회(2011년)-68편.hwp

정 관

untitled

"해양설비 수주 싸이클 올라온다" 해양생산설비 부문에서 2013년 하반기부터 발주 휴기가 1년째 이어졌지만 이제 다시 해 양 수주 싸이클이 올라오고 있다는 분석이 제 시됐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국제 석유회사(IOC)들의 설비투자(Capex) 감축은 조

#00_4월 목차


#³óÃÌ°æÁ¦ 64È£-Ä®¶ó¸é

¾Èµ¿±³È¸º¸ÃÖÁ¾

¾Ë±â½¬¿îÀ±¸®°æ¿µc03ÖÁ¾š

호랑이 턱걸이 바위

<C1B6BBE7BFF9BAB82037BFF9C8A D312E687770>

ePapyrus PDF Document

두산중공업주식회사와 그 종속기업 분 기 연 결 재 무 제 표 에 대 한 검 토 보 고 서 제 53 기 3분기 2015년 01월 01일 부터 2015년 09월 30일 까지 제 52 기 3분기 2014년 01월 01일 부터 2014년 09월 30일 까지 한영회계법인 전자공

무공수훈신문(35호)교체

표1~4

사 업 보 고 서 (제 42 기) 사업연도 2015년 01월 01일 2015년 12월 31일 부터 까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귀중 2016년 3월 30일 제출대상법인 유형 : 면제사유발생 : 주권상장법인 해당사항 없음 회 사 명 : 삼성중공업주식회사 대 표 이 사 :

IAEA

대표이사 등의 확인 I. 회사의 개요 1. 회사의 개요 가. 회사의 법적, 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STX라 칭하며, 영문으로는 STX Corporation이라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STX라고 표기합니다. 나. 설립일자 당사는 1976년

부산 IT 산업 발전 방향 연구 보고서_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hwp

이명숙초고.hwp

분 후 가구수 현 행 조 후 가구수 가구수 비 장호원 진암5 468 부 발 무촌3 579 백 사 현방 증포1 448 증 포 갈산1 769 진암5 281 기존 자연마을 진암 코아루아파트 369세대 무촌3 271 기존 자연마을 무촌 효

¿ëÁ¢8¿ù ³»Áö.PDF

pdf

< B1B8C1B6C1B6C1A4C5E4B7D0C8B8C0DAB7E1C1FD28C3D6C1BE292E687770>

김명구_전자결재 생산 문서목록( )_운영지원실_ xlsx

분 기 보 고 서 (제 42 기) 사업연도 2015년 01월 01일 2015년 09월 30일 부터 까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귀중 2015년 11월 16일 제출대상법인 유형 : 면제사유발생 : 주권상장법인 해당사항 없음 회 사 명 : 삼성중공업주식회사 대 표 이 사 :

보도 0년 0월 일 수요일 사설 건축 한국농촌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총장동정 독서에 삶의 기회가 숨어 있다 얼마 전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노르웨 이의 화가 뭉크의 전기를 읽으면서 한 인간의 인격을 형성하고 삶을 지탱하는 데 독서가 얼 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38BFF920BFF8B0ED2DC8F1BFB5BEF6B8B620C6EDC1FDBABB2E687770>

Microsoft PowerPoint - F_B_01_반도체_전망_v20_편(지)--.pptx

3 빛과 소금 SALT & LIGHT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분쟁의 역사 2) 팔레스타인의 자치권 인정 (오슬로 협정) 실종된 세명의 아이들(Naftali Frankel, Gilad Shaar and Eyal Yifrach)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여인 3. 가자 지구는

(Microsoft Word _\273\352\276\367\300\347)

주거복지추진실적(계량,비계량혼합1).xlsx

신조선 계약 취소 200척 돌파 신조계약의 취소가 확인된 선박의 척수가 200척을 돌파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신 조계약 파기 보도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만큼 실제 취소물량은 이보다 3배 이상일 가 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에셋플러스자산전체0910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BS°æÁ¦ÀλçÀÌÆ®7.22

주택시장 동향 1) 주택 매매 동향 2) 주택 전세 동향 3) 규모별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4) 권역별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 동향 토지시장 동향 1) 지가변동률 2) 토지거래 동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동향 15 준공업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조선업황 Chart 분석 신규수주 그림 현대중공업수주추이및전망 ( 억달러 ) 조선 해양 E 자료 : 이베스트투자증권리서치센터 그림 삼성중공업수주추이및전망 ( 억달러 ) 조선 해양 E

9+10¿ùÈ£-ÃÖÁ¾-pdf

목차 순복이네 가족 08. 한수와 금선, 그리고 순복의 탄생 11. 6남매 초등학교 시절 15. 가난과 해방 18. 순복의 기억 속 초등학교 소녀에서 처녀로 완도로 이사 26. 양재학원 28. 순복의 기억 속 완도 2 순복이 이야기. B_00_

대표이사 K, L 4. 주식회사 동진여객 대표이사 M 피고보조참가인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N 법무법인 O 제 1 심 판 결 부산지방법원 선고 2014구합20224 판결 변 론 종 결 판 결 선 고

<312E20C8F1B8C1BFB1BCAD28BCADBACFB1B8292E687770>

Theme 3 중국 실버문화의 현황과 전망 'Silver' Culture in China Bao Hong (XinHong Advertising 대표) 中 国 的 银 发 工 程 1 39

<4D F736F F D FC1B6BCB1BCBDC5CD5F5FB8DEC0CFBFEB5F2E646F63>

이 글에서는 올해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적 관측이 실현될 수 있 을 지에 초점을 맞춰 남북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진단해 보고, 회담이 열 린다면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 것인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Ⅱ. 남북정상회담 추진 움직임 1. 북측의 대남유화

<C6D2BDBAC5B820B0DFC7D0C1F6BEC8B3BB2E687770>

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국문-쿠폰북-업체소개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시장 개방과 자율경쟁 원칙의 규제개혁 (Big Bang)을 했던 사례, 일본이 1998년에 증권업 등록제 등 경쟁 공정 글로벌화를 목 표로 삼아 금융개혁을 했던 사례를 든다. 이는 정부가 금융 빅뱅식 규제개혁을 염두 에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주요 선진국들은

목표주가상향조정 표1 현대중공업목표주가 2, 원 ( 기존대비 17% 상향 ) (%, 배, 원 ) E 조선신규수주 ROE PBR EP

2018 년 11 월 12 일 조선 산업분석 정유화학 / 조선 운임 / 신조선가상승 + 인도량절벽 + 일감확보 = 매수신호 Analyst 양형모 Overweight 벌크선제외한모든선종운임상승포착 - Clarkse

¿¡À̽º ÃÖÁ¾¿ø°í

시 수정.hwp

<34C2F7C6EDC1FD2DBFF8C0DAB7C2B8AEC6F7C6AE32C8A328C3D6C1BE292E687770>

경기자 육성 프로그램 개정에 있어

<4D F736F F D20C5F5C0DABCB3B8EDBCAD5FC0CCBDBAC6AEBDBAC7C1B8B5B9CCB1B9C5F5C0DAC0FBB0DDC8B8BBE7C3A4C1F5B1C7C0DA5F485F5BC3A4B1C72DC0E7B0A3C1A2C7FC5D2E646F63>

기사스크랩 (160504).hwp

The Company Contents 탐방브리프 아시아나항공 (256) 하반기 실적 회복 예상 김민지 3 SKC (1179) 안정적인 이익 개선세 유효 한승재 5 액트 (1314) 213년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극대 전병기 6 기아자동차 (27) 단기반등 지지하기에 충

2 종합 중도 우물안 다문화 부산 숨기고 싶은 1등상 등 4편 선정 종합부문 경향신문 이종희 기자 <총과 눈물의 결투 > 경제 사회부문 중도일보 박새롬 기자 <우물안 다문화> 수상작 제172회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는 제 172회 이달의 편집상 수

<4D F736F F D20C5EBC7D5B0E8BEE0BCAD5FB8DEC0CCC5A998DE>

°øÁÖ´ëÇб³Ãѵ¿Ã¢È¸º¸ 63È£

May 2014 vol Cover Story 06 지갑 그 이상의 모바일 커머스 SK People 19 포토 에세이 김진형 SK종합화학 사원 찰칵 처음을 추억하는 소리 20 일, 삶, 꿈 김택곤 SK건설 TBM TF장 해저를 뚫다, 대륙을 잇다 26 책상소

EKNTHPCTANBO.hwp

_대선브리핑_안철수경제민주화.hwp

< B3E2B5B520BFEEBFB5BAB8B0EDBCAD28C6EDC1FDBABBBCF6C1A431292E687770>

<C1DFB1B9C5F5C0DAB4BABDBAC1A C8A E687770>

1. 신조선시장동향 신조선가동향 Newbuilding Year End, $m. Three Month Trend Price Tankers VLCC 32,dwt FIRM 3.% Suezm

無爲旅行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신영증권 f

나. 회사의 법적,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한진해운 홀딩스 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HANJIN SHIPPING HOLDINGS CO., LTD. 라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한 진해운홀딩스 또는 HJSH라고 표기합니다. 다. 설립

ePapyrus PDF Document

2016년도 제 7회 한국가구산업협회 정기총회 성료 본 협회의 제 7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0일 (주)퍼시스 본사 지하 1층 엑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 7회 정기총회에서는 현 협회장인 고중환 협회장을 비롯해 임원 사 및 회원사 대표 50여명과 경기도 특화

목 차 I.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 II. 연결재무제표 연결재무상태표 연결포괄손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00 표지.indd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해외출장보고서 이남철-대만.hwp


투 자 설 명 서 두산건설 주식회사 두산건설(주) 제8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금 이천억원정(\200,000,000,000) 1. 증권신고의 효력발생일 : 2014년 08월 29일 2. 모집가액 : 금 200,000,000,000원 3. 청약기간 : 201

목 차 [ 산업별 전망 요약 ] [ 주요 산업별 전망 ] 1. 음식료 석유화학 철 강 기 계 휴

*지급결제제도 01_차례

< FC1A4C3A55FB1E2BBE7BDBAC5A9B7A62E687770>

81-05.PDF

1998년~1999년의 일기

레이아웃 1

부서: 감사담당관 정책: 주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투명행정 구현 단위: 신뢰받는 책임행정 구축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4,924 5, 일반운영비 4,140 4, 사무관리비 4,140 4, )공직자 재산등록 조회 수수료 2

The Company Contents 탐방브리프 기아자동차 (27) 2Q 실적, 투자심리 지지하기에 충분 강상민 3 NHN (3542) 라인 고성장 + 분할 후 게임부문 투자 강화 기대감 성종화 4 현대위아 (1121) 2Q 실적개선 기대감 변함 없어 강상민 5 위메이

산업입지내지6차

Contents 여는글 발로 뛰는 실무자 안식마을 뉴스 함께하는 즐거움Ⅰ 함께하는 즐거움Ⅱ 내가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랑 가득한 안식마을이야기 자원봉사자코너 아름다운 사람들 알려드릴께요!! 당신이 필요합니다! 함께 나누는 사람들 새소식 코너 공지사항 사랑깊은 집 20


<4D F736F F D BDC5BFB520C1B6BCB1C7D8BFEEC0A7C5ACB8AE5F35355F>

Transcription:

발행 : 일간조선해양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29 (역삼동) 삼흥빌딩 1213호 전화 : 02)3473-3321 팩스 : 02)3473-3324 e-mail : epeople@asiasis.com 2 0 1 6. 0 3. 2 2. ( 화 ) 오 늘 의 H O T N E W S 제 0 2-2 3 3 8 호 글로벌 신조수주90%'곤두박질'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 세계 조선사들의 수주난이 계속됐다. Clarkson Research 통계에 따 르면, 2016년 1~2월 기간 글로벌 조선업계 누적 신조선 수주량은 33척, 170만dwt(100만cgt)로 집계 되어 연간환산 dwt 기준 전년대비 90% 곤두박질쳤다. 이는 역대 한 해 첫 두 달간 기록한 수주량 기록 중 단연 최저치로, 2015년 1~2월에는 수주량 이 225척, 1,660만dwt를 기록했었다. 동기간 전 세계 조선소 벌커 신조 수주는 단 4척, 30만dwt로 연간환산 dwt 기준 전년대비 91%나 급감했으며, 탱커 수주는 10,000dwt급 미만 소형선박 5척(전년비 5% 감소), 10,000dwt급 이상 6척 (전년비 90% 감소) 등 총 11척으로 집계되었다. 2016년 1~2월 전 세계 조선업계 컨테이너선 신규 수주는 총 4척으로 2월엔 수주가 없었으며, dwt 기준 전년대비 86%의 감소율을 보였다. 금년 1월부터 2월까지의 글로벌 조선업계 총 신조선 수주금액은 29억불로 전년대비 77%나 줄어 들었다. 이 가운데 선종별로 크루즈선이 18억불이나 차지했으며, 컨테이너선 4억불, 탱커 3억불, 벌커 1억불 및 기타(Ro-Ro선 등) 3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수주 조선소 국가별로 중국이 11척, 60만dwt(30만cgt, 6억불) 수주를 기록해 세계 1 위에 올랐으나 dwt 기준 전년대비 88% 감소세를 보였다. 동기간 일본 조선사들은 6척, 60만dwt(10 만cgt, 1억불)를 수주해 dwt 기준 중국과 함께 세계 1위에 올랐으나 dwt 기준 전년대비 89% 감소 세를 보였다. 한국은 이 기간 3척, 40만dwt(10만cgt, 1억불) 규모의 신조선을 수주해 전년대비 94%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2면에 계속) 1-5

이란발( 發 ) 선박 수주 관심 하락 연초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며 우리나라 조 선사들이 이란 선주들과 신조 프로젝트 협상에 들어갔으나, 수주대박 으로 이어질 만큼 기 대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란 선주들이 한국 등 해외 조선사들과의 협상에서 대규모 선박금 융을 요구하고 있는 등 조선소들로 하여금 금 융권과 연계해 자금 조달 방편까지 마련하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사들은 이란 선주들과 협상에 들어 갔지만 이란 선주들은 지금은 돈이 없으니 은 행에서 돈을 빌리는 방안까지 조선사들이 마련 해 선박 수주를 해가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 조선사들은 실제로 정부 지원을 등에 업 고 이란이 요구하는 자금조달까지 도와주고 있 다. 중국은 심지어 원유 개발권 등을 따내면 선박을 무료로 건조해주는 등 파격적인 협상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조선은 중국 업체와 기술력의 차이가 거의 없어 중국이 저가 공세를 펼치는데 국내 조선사들이 이에 대응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 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이란 경제제재 이전, 탱커 선사인 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NITC), 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IRISL) 등 선사들과 다량의 거래 실적이 있어 기술력 과 신뢰도가 검증돼 협상에서 유리하다는 장점 이 있지만, 이란 선박 발주업체의 지불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시장 축소에 따른 출혈경쟁 가 능성으로 인해 이란발( 發 ) 수주에 대해 조선사 들이 큰 기대를 걸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비나신, MR수주 사실무근 Latvian Shipping(LSC)사가 최근 현대미포조선 의 베트남 현지 조선소인 현대-비나신조선 (Hyundai-Vinashin Shipyard, HVS)에 MR급 탱커 2 척을 발주하였다는 소식이 한 외신을 통해 업 계에 전해졌으나 이는 결국 사실무근으로 밝혀 졌다. 21일 본지 기 보도( 3-5면 ) 내용처럼, 현대 미포조선 관계자는 앞서 이미 전혀 그런 사 실이 없다.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 고 강하게 부인한 바 있으며, 이어 해당 선사의 고위 관 계자 역시 발주한 사실이 없다 고 밝혔다. 라트비아 수도 Riga 소재 LSC사는 현재 37,000~53,000dwt급을 아우르는 16척 규모 탱커 선대(평균 선령 8년)를 보유하고 있다. IMC, 케미컬탱커 신조 발주 검토 싱가포르 대형 해운사 IMC Holdings사가 신조 케미컬탱커 발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모회사인 IMC Industrial Group의 Kenny Rogers 화학수송물류 사업부 대표는 최근 외신을 통해 향후 12개월 간 케미컬탱커 신조 발주 가능 성(potential)을 검토 평가할 계획 이라며 신 조선가가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금년 케미컬탱커 해운시장에 대해 아주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치고 운임 시장이 꾸준한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IMC사는 현재 28척 규모 케미컬탱커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1면에 이어) 발주 선주 국가별로는, 금년 1~2월 유럽 및 아 시아 지역 선주사들이 각각 22억불 및 7억불 상당 의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조선 발 주금액 기준으로 이탈리아(19억불, 4척)가 1위, 싱가포르(4억불, 4척)가 2위를 차지했고, 터키(1억 불, 2척; 이하 동일), 그리스, 인도 및 대만이 공 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6년 2월말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지 수는 131포인트(pt)를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2.6% 떨어졌으나, 전월(2016년 1월말)과는 차이가 없었다. VLCC의 Guideline 신조선가는 9,350만불, 수에즈 막스는 6,200만불, 케이프사이즈 벌커 4,550만불, 160K LNG선 1억 9,900만불, 82K LPG선 7,700만불 등 으로 모두 1년 전 대비 하락했으며 케이프사이즈 는 12.5%나 급락했다. 2-5

현대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 21일(월) 아산( 峨 山 )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15 주기( 周 忌 )를 맞아, 현대중공업그룹이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체육 관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 장, 백형록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사장, 강원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 원 2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 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최길선 회장의 추모사 낭독, 그룹 관계사 임직원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길선 회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자님은 우리 민족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 그리고 역경에서도 꺾 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추진력으로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내셨다 며, 시련 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던 창업자님으로부터 용 기, 도전정신, 긍정적 자세를 이어받아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내겠다 고 말했다. 정주영 창업자 분향소는 현대중공업 사내 체 육관을 비롯해 음성공장(충북 음성군), 현대삼 호중공업 본사(전남 영암군), 현대오일뱅크 대 산공장(충남 서산시) 등 4개소에 마련됐으며, 창업자를 기리는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 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저녁에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울 산대학교 주최로 추모 음악회 가 열린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 번 추모 음악회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5 번 황제, 홀스트 교향곡 내 조국에 맹세 하노라 등의 곡을 통해 아산의 기상과 도전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앞서 19일(토)에는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과 아산사회복지재단, 울산공업학원, 현대학원 관 계자 등 70여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 치한 고인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SPP 건조 LR1, 선박금융 확보 노르웨이 Navig8 Product Tankers사가 중국 China Merchants Bank의 자회사인 CMB Financial Leasing사로부터 신조선 선박금융을 확보했다. 외신에 따르면 동 선주사는 SPP조선에 기 발 주한 74,000dwt급 LR1 석유제품운반선 2척에 대 해 CMB Financial Leasing사와 Sale & Leaseback 계약을 통한 금융을 확보했다. 이번 금융 계약으로 CMB사가 선박 인도 전 선 수금과 최종 인도 대금까지 제공하고, Navig8사 는 이들 선박을 CMB로부터 7년 동안 나용선하여 운용하기로 했다. 이들 선박은 2016년 5월 말 및 6월 말 인도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 선사는 또한 해당 선박 2척에 대한 재구매 옵션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르면 선박 인도 후 3년 되는 시점에 해당 첫 옵션을 행사할 수 있 다. Songa, 1억 5,000만불 자금 조달 노르웨이 해양 시추선사인 Songa Offshore사가 최대 1억 5,000만불 규모의 증자(capital increase) 를 시행한다. 동사는 최대 1억 2,500만불 규모 후순위 전환사 채(subordinated convertible bond; 2,500만불 추가 옵션 포함)를 발행하며, 이어 2,500만불 규모 신 규 주식을 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자금은 일차적으로 동사 유동성 공급에 쓰 이며, 대우조선해양에 기발주한 반잠수식 시추선 Songa Enabler호의 인도 대금 등으로 투입될 예정 이다. Songa사는 자국 국영석유회사 Statoil사의 Cat D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 조선사에 2011년 9 월, 2012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추선 총 4기를 발주한 바 있다. Songa Enabler호는 Cat D 시추선 시리즈 중 마지막 호선이다. 업계에 따르면 Songa Enabler호는 금년 1분기 안 으로 인도가 완료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1 호선인 Songa Equinox호, 2호선 Songa Endurance호 및 3호선 Songa Encourage호는 모두 지난해 인도를 마쳤다. 3-5

KR, 中 제품인증시장 본격 진출 한국선급(KR)이 국내 인증기관 중 최초로 중 국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CNCA)의 비준을 획득 하고, 세계의 시장 으로 부상한 중국 제품 인증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제품인증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CNCA 의 비준이 필수적이다. 이번 비준을 통해 한국 선급은 중국시장에서 화학 금속 기계 전기전자 수로교통설비 등 전반적인 범위에 서 제품인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TIC 시장 규모는 약 352조원으 로 추정되며, 중국은 약 43조원의 규모로 미국 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선급의 중국 CNCA 비준은 세계 최 대 규모의 인증시장 진출에 따른 다각화된 수 익 창출과 더불어 향후 동남아, 중앙아시아 및 중동 등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CNCA 비준에 큰 도 움을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무 역기술장벽협상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중국 제품인증시장 진출을 계기로 국내 기업 들의 대 중국 수출 지원 등을 통해 한중 무역 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KOMERI, 온라인 시험인증 서비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3월 21일 부터 대고객 지원을 위한 온라인 시험 인증 서비스(고객전용 홈페이지) 를 시행한다고 밝 혔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국제공인시험기 관(KOLAS), 국제공인제품기관(KAS), 8대 선급지 정시험기관 및 USCG 지정시험기관이며, 461개의 국제공인시험규격을 보유하고 있는 등 지난해 715개 기업에 4,100여건의 시험 인증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온라인 시험 인증서비스는 고객전용 홈페이 지(http://test.komeri.re.kr)를 통해 시험신청, 변경, 성적서 발급현황 등 의뢰한 시험에 대해 전체적인 진행현황을 온라인에서 신속하고 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관련 기업의 시험진행 현황을 실시 간 확인이 가능하여 고객의 편의성 향상은 물 론 시간적 손실을 막을 수 있어, 업무의 생산 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OMERI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 인증서비스를 통해 조선해양 및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유기 적인 지원체계를 다지고 상생 파트너로서 구체 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 했다. 한진 수빅, 전력료 일부 환급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필리핀 정부 로부터 약속받은 전력료 보조금의 일부를 최근 환 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벨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한진중 공업 해외 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는 필리 핀 정부로부터 전력료 14억 7,000만PHP(페소, 약 375억원)를 환급받았다. 한진중공업은 2008년 수빅조선소 건설 당시 필리 핀 정부로부터 향후 10년간 전력료 할인을 약속받 고 현지에 조선소와 생산설비를 건설했으나 필리 핀 정부가 예산상의 이유로 2011년 이후 납부된 전력료 할인분에 대한 환급을 중단했다. 지금까지 수빅조선소가 돌려받지 못한 전력료는 약 95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해외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 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박근혜 대통 령은 2013년 한 필리핀 정상회담, 2014년 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15년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APEC)회담 등에서 필리핀 정상에게 수빅조선소 전력료 환급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 필리핀 정부 는 지난해 말 지급 방침을 정하고 예산 확보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조선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전폭적 인 지원에 힘입어 필리핀 정부로부터 전력료 일부 를 환급받는 혜택을 얻게 됐다 며 정부와 필리 핀 대사관을 비롯해 그간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나머지 570억원대의 전기료 과납분 에 대해서도 환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4-5

Songa, 시추 리그 손해배상 청구 노르웨이 Songa Offshore사는 21일(현지시간), Cat D 시리즈 반잠수식 시추 리그 1, 2호선 Songa Equinox호 및 Songa Endurance호와 관련하 여 진행 중인 중재 재판에서 동사의 변론을 지 난 18일자로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이 신청한 해당 중재 재 판에 Songa사 측의 변론을 제출했다는 설명으 로, 이와 함께 같은 날짜로 총 6,580만불 상당 의 손해배상(counterclaim)도 청구했다고 밝혔 다. 손해배상은 BOP(blowout preventer) 디자인 오류로 인해 동사가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지난해 11월 해당 리그 2기와 관련해, 설계문서(FEED package)에 내재적 오류 및 누락 부분이 존재했다며 손해배상액 지불과 함께 비용초과 및 추가작업분 등의 대 금 지불을 청구한 바 있다. Songa사는 21일, Turn-key 건조 계약의 본성 상, 대우조선해양이 전적으로 공정지연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의 비용초 과분 회수 시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고 거 듭 주장했다. 현대 근로자, 임금청구소송 상고 지난 1월, 현대중공업 근로자의 통상임금과 관련한 항소심 소송에서 1심과 달리 명절 상 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필요가 없다 는 판 결이 나온 가운데, 대법원이 상고심 사건을 접 수해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통상임금 소송 2심에 서 승소했다. 부산고등법원은 회사 측이 제시 한 신의성실의 원칙 을 적용해 2009년 12월 이후 4년 6개월간 임금 소급분 6,295억원을 직 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노조의 손을 들어줬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 다. 정기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만 직 원들이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이해해줄 필요 가 있다는 얘기였다. 더욱이 법원은 노조가 통상임금으로 주장한 명절 상여금은 통상임금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정모 씨 등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회사를 상대 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 사건을 접수해 검 토 중이다. 사건을 담당할 재판부와 주심 대법 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회계법인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 면, 사측이 전부 패소하면 2009년 12월 29일부 터 2014년 5월 31일까지 4년 6개월 분의 추가 임금을 소속 근로자 38,302명에게 지급해야 하 는데, 액수는 6,295억여원에 달한다. 사측은 회사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액의 추가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1심 재판부에서는 추가 임금 지급으로 현대 중공업에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초래된다고 인 정하기 어렵다 고 판단했다. 하지만 2심은 현대중공업이 2014년 이후 거액의 당기순손실 을 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임금 지 급으로 인해 재무 위기가 심화될 수밖에 없 다 며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Wartsila-SDARI, 해양 설계 협력 핀란드 Wartsila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중 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 上 海 船 舶 硏 究 設 計 院, SDARI)와 해양 에너지(석유가스 등) 개 발 관련 선박(OSV 등) 디자인 부문에 대한 협력 계약을 2015년 12월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Wartsila 및 SDARI의 선박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결합한 광범위한 서비스 가 업계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까지는 개별 회사가 따로 진행해 왔 던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간의 상호연계 리스크 (interface risk) 관리 작업을, 앞으로는 하나의 공급자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성과 완 성도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계 개발 시간이 단축되는 등 중 국 조선사들과 선주사들 간의 사업 관계가 전 반적으로 개선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선업체 실적 정상화 불확실" 중국 조선업의 성장으로 상선 부문에서 불리한 경쟁환경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여전히 불확실해 신용등급 영향 또한 부 정적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NH투자증권에서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 에 따른 국내 주요 산업의 신용위험 방향성 세 미나를 열고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선박 건조 능력이 확대됐지만 2009년 이후 발주량이 급감해 글로벌 수급구조가 공급과잉으로 전환됐다 고 밝 혔다. 수급구조 저하는 경쟁심화를 불러왔고, 가격 하 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영규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 선부문 신규 수주가 급감했다 며 올해 상선 발 주 전망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저하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안으로 선택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도 대규모 손실이 반복되고 있으며 앞으로 실적이 정상화될지도 불확실하다 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발주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선 발주량도 감소세를 보여 조선업 전반 의 적정 수주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 이라며 저유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해양 시추설 비 부문에서 조선사에 불리한 시장 환경이 계속되 고 있어 중단기 실적도 매우 불확실하다 고 설명 했다. 아울러, 조선사별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 수준과 대책, 재무적 대응 여력 등을 재평가 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