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권 제호 : 통권 호 년 9월 일 상계백병원 (우) 9-77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4 발행인 : 김홍주 편집인 : 최명재 만든곳 : 골드기획 TEL -6-6 발행처 : 인제대학교 백진은 상계백병원 소식지입니다.
스토리 후 (who) 말 한마디 유덕기 도봉구 의사회장/유덕기내과의원 원장 상계백병원은 989년 유덕기내과의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그곳에 높게 우뚝 솟아, 상계동 일대에서는 꽤 큰 건물이었고 도봉구 인근지역에는 대학병원이 많지 않아 개원가 의원급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근처에 마땅히 보낼 곳이 없었던 시절에 상계백병원이 개원하여 화제가 되었고 큰 기대감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년 전 만해도 개인의원과 대학병원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고 응급환자나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이송하는 시스템이 없어 택시를 불러 상계백병원 응급실로 보내기도 했고 폐렴이나 위장출혈로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주말에 응급실로 많이 보내 당직의 선생님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개원의와 당직 선생님들과의 소통이 어렵기도 했고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응급환자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었겠지요. 한번은 저희 병원에 소화불량 증세로 오신 환자분이 있어 위내시경을 시행하였는데 위궤양출혈, 만성위염의 소견을 보였습니다. 출혈이 있어 상계백병원 응급실로 의뢰하였는데 응급실 선생님(내과 전공의)께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환자에게 호통을 치셨나 봅니다. 입원 후, 수혈과 처치로 출혈은 진정되었는데 막상 환자는 내시경으로 위를 건드려 출혈이 되었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하면서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브로커가 보호자에게 접근하여 생긴 일이더군요. 의료진의 말이 환자분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크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진료협력센터가 활성화되어 지역 병. 의원과 상계백병원 의료진과의 가교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전담 창구가 개설되고 환자의뢰, 진료결과 회신, 환자회송제도가 활성화 되어 환자 의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차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개원의이자 도봉구 의사회 회장으로서 상계백병원 스텝 선생님, 전공의 선생님, 인턴 선생님들의 수고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로 개원의에게 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진료협력센터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지역사회 병. 의원과 더불어 발전하는 상계백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Contents 스토리 후 - 도봉구 의사회장/유덕기내과의원 원장 유덕기 백진이 만난 사람 - 의료원장 박상근 4 이곳이 궁금하다 - 관리부 5 Zoom 人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층 병동 간호사 전예슬 6 건강가이드 - 간 정기 건진 왜 필요할까? 7 건강가이드 - 건강하게 폐경을 맞이하는 법 8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미소 - 의료봉사단 일 년을 보내며 9 칼럼 - 닥터 유의 남다른 시선, 뇌에 대한 9%의 오해 포토에세이 - 이쁜 운비 다함께 차차차!! - 상계백병원 자전거 동호회 P-rider 백설기 -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년 최소영 백진뉴스 4 협력병원소개 - 노원 스마트 요양병원 5 화이트보드 6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은 백병원 magazine의 약자이며 한자로는 白 進 백병원의 나아가는 모습을 알림 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백진이 만난 사람 의료원장 박상근 백진이 만난 사람 세 번째 이야기!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상급종합병원 협의회 회장, 서울시 병원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듣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 보직들은 박상근 의료원장님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이다. 날렵하고 강단성 있는 모습으로 이 많은 보직들을 꿋꿋이 수행하고 계신 박상근 의료원장을 백진에서 만나보았다. 유병훈 편집장(이후 유) - 의료원장 취임은 언제 하셨나요? 또 유 의료원장직과 교수직을 병행하시느라 힘드실 텐데, 특별히 의료원장의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 부탁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드립니다. 박 하!하!~ 체력관리라고 특별히 하는 게 없어요. 일하는 게 박상근(이후 박) - 4년 전에 대외협력의료원장직으로 시작 체력관리라고 해야 하나? 남들은 운동하고 수영으로 체력 해서 년 전인 년도부터 의료원장직을 맡았고 년 임기의 관리를 하던데, 나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것까지 하면 일 마무리 단계에 와있네요. 이사장님을 도와 5개 병원 전체를 하다가 졸릴 것 같아서 아직은 못하고 있네요. 단지 주말에 총괄하고 있으며 백병원의 대외협력 및 대정부 업무를 처리 시간이 나면 한강변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걸 즐기고 있어요. 하고 있습니다. 한강변의 야경이 정말 멋지지요. 유 백병원 산하의 5개 병원을 모두 관리하시는데, 다른 유 건강함의 비결이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는지요? 병원들과 차별화된 상계백병원만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박 아직 당뇨, 고혈압 약을 먹지는 않으니까 건강한 편이라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는데 샅샅이 들여다보면 건강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박 상계백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명성이 높은 의료진들을 하!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갖추었어요. 이 병원에 가면 이 병만은 확실히 고칠 수 있다 라는 것 같아요. 항상 환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 마음에 믿음이 가는 것과 지역 친화적인 병원이라는 점, 인구밀도가 상처를 내지 말라는 거예요.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높은 지역에 위치한다는 점, 타 병원에 비해 경제성이 높다는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담대하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점 그리고 직원들의 열정이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생활하는 게 최선의 건강비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있겠네요. 단점이라면 제한된 공간 그게 가장 크다고 할 수 유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있죠. 박 상계백병원에서 일한지가 벌써 4년이네요. 첫 일터가 유 의료원장님의 활발한 원외활동으로 인해 상계백병원의 연세대학교이고 두 번째 일터가 우리병원이니 저는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밖에서 보는 우리 백병원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해요. 이곳에서 좋은 분 병원의 이미지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만나 인정받고 병원장으로 또 의료원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박 외부에서 봤을 때는 경영이 탁월하고 환자가 많은, 잘 것들을 배울 수 있었지요. 인생의 황혼기인 지금, 앞으로의 나가는 병원으로 보고 있지요. 시간들은 봉사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올바른 의료풍토 조성을 상급 종합 병원을 계속 유지하는 위해 병원협회에서 큰 일을 해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또 서울 동북부 최고의 병원 하나는 의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신경외과 의사의 성공사례로 꼽고 있어요. 역할만이 아닌 일반의로서 감기 환자, 소화불량, 고혈압 등 저는 어디를 가든지 자랑 흔한 병들을 치료해주고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스럽게 생각합니다. 있네요. 유 마지막으로 상계백병원 교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박 지금처럼 교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서로 화합해서 상계 백병원을 최고의 병원으로 유지하는데 노력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이곳이 궁금하다 관리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후방 지원하는 곳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병원이라는 단어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의사, 간호사, 환자.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진료와 치료, 회복이 되는 동안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병원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곳이 바로 관리부가 아닐까 싶다. 고가의 의료장비뿐 아니라 적게는 소모성 사무용품까지 어느 것 하나 관리부의 지원이 없으면 병원이 운영되는데 커다란 문제가 생길 듯 싶다. 이번 가을호 백진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후방지원을 하고 있는 관리부서의 강욱성 계장을 만나보았다.. 관리부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 관리부는 백병원에서 대각선 맞은편 별관 명지플라자 성일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장님을 포함 8명의 부서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각각 업무 분담을 하고 있습니다. 진료에 필요한 고가의 각종 의료장비뿐 아니라 일반장비, 비품, 소모품, 시설자재 및 세탁물관련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자의 조달 및 원활한 사용을 위하여 지원하는 부서입니다. 또한 원활한 물자 조달을 통해 진료 및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불요불급한 물자는 절약하여 비용 절감과 동시에 병원의 수익 상승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부서특성상 고가의 의료장비부터 사무용품까지 관리 범위가 넓은데 직접 외근을 나가고 발품을 파는 경우도 있나요? - 시장조사를 위하여 각종 전시회에 참석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간단한 비품A/S 및 시설부 자재는 물론, 긴급 하게 필요한 물품은 직접 외부에서 구매합니다.. 병원 별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각 부서 간 소통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요? - 별관에 위치하다 보니 갑작스런 소나기나 폭우, 눈, 비가 올 때의 왕래라든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 건 사실 이지만, 저희 부서원들은 발로 뛰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각 부서의 청구물품에 대하여 직접 부서방문 및 유선으로 확인함으로써 소통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 같아요. 매년 정기적으로 야유회나 송년회 등 단합대회로 친목 도모를 하고 있으며, 좀더 발전하는 관리부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5. 관리부에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끼거나 좋은 점은 무엇이 있나요? - 사용부서에 청구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여 병원 업무 및 진료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볼 때 뿌듯함을 느끼며, 관리부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죠(후훗). 6. 백진을 통해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 또는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업무에 바쁘시겠지만, 긴급을 요하는 물품 외에는 계획적으로 청구하여 주시면 좋겠어요. 각 부서의 의료장비 및 자산장비, 비품 등을 재물조사를 통하여 전산등재가 완료되었으니 구두보다는 문서나 전산으로 진행시켜 주시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답니다. 또한 전산관리를 통해 장비의 관리, 효율성 검토 및 수익 통계 등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내선번호 : 54 / 54 4. 행정부서 특성상 외근도 많을 것 같고, 다른 부서와는 다르게 딱딱한 느낌일 것 같은데요~ 부서원 간에 교류와 단합은 어떻게 하는지요? - 청구한 물품의 가격, 수량, 품질에 대하여 정확하게 확인하여야 하는 관리부 특성상 다소 딱딱하고, 원칙적 으로 보일 수 있으나, 속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부드럽답니다^^.
Zoom 人 신출내기의 도약일기 전예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층 병동 간호사 어느 날,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이 저만치 높아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해 런던 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를 한층 식혀 주고 있습니다. 아, 벌써 봄이 가고 여름도 가고 가을이 왔다는 것이 입사한 지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떨리는 맘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낸 후 초봄에 겨울옷 껴입고 첫 출근 하던 때가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첫 출근,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과 같은 옷과 같은 모양의 머리를 하고는 있지만 낯선 선생님들, 낮선 병동환경, 낮선 의학용어들, 환자와 보호자들의 여러 가지 질문들에 정신이 얼마나 아득했는지. 그래도 다정하시고 얼굴에 늘 미소가 넘치시는 수선생님과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게 저에게 일을 가르쳐 주시는 병동 선생님들 덕분에 배움의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것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신규지만 7개월 전 그 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고 그 때 보다 많이 발전한 지금의 모습에 가슴이 벅찹니다. 층은 외과 병동이라 수술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수술 전 처치와 수술 후 간호가 정말 중요한데 처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정맥주사혈관 조차 확보하지 못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몹쓸 욕을 듣기도 했지만 신규인 저를 예쁜 맘으로 봐주시고 괜찮아, 한 번 더 해봐., 그러면서 크는 거야. 라고 말해주시는 환자 분들 덕분에 기술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더 훌륭하고 똑똑한 간호사가 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을 손가락 걸고 약속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수술 후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환자 분이 식사 잘하시고 웃으면서 퇴원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배액관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오랜 금식 끝에 오늘은 미음, 내일은 죽, 모레는 밥, 이렇게 식사를 잘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제 속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것만 같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제가 간호사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인 지 모릅니다. 며칠 전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간에 손상을 입어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첫 날과 둘째 날에는 얼마나 힘들어하던지. 마약성 진통제를 써도 효과가 얼마 가지 않는 고통 속에서 힘들어 했었습니다. 고향도 아닌 타지에 와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절대안정 을 해야만 해서 움직일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아프다 그 말 하나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랬던 분이 지금은 아프냐고 여쭤보면 괜찮아요. 밥 먹었어요? 라며 여유까지 보이고 식사도 잘하십니다. 심지어는 같은 병실의 한국인 고등학생에게 과일을 나눠주기까지 하는데 제 마음이 형언할 수 없이 뿌듯 했습니다. 어제는 우즈베키스탄의 날씨와 음식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벌떡 일어나 우즈베키스탄어로 인사하고 퇴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예정된 치료를 마치지 못하거나 말기암으로 더 이상 손쓸 수 없어 사망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라뽀(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가 잘 형성되어 있던 환자분과의 이별은 그렇게 쓰라릴 수가 없습니다. 의료진으로서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 감정이 동요되고 눈물이 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훔친 적도 있습니다. 괜히 하늘을 원망해 보기도 했습니다. 꺼져가는 생명줄을 붙잡고 싶지만. 거기 까지는 제 영역이 아니란 것도 잘 알지만. 조금 더 잘 해드릴 걸, 한 번 더 손 잡고 오늘의 날씨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할 걸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이기적인 걸까요? 어제는 꿈에서 조차 환자분들이 나오고 주사와 수액을 줍니다. 제가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의료인이라는 생각이 뼛속까지 박혀있나 봅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전인적인 건강 관리자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 내일보다 더 밝은 년 뒤가 올 것을 확신하며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 병동의 환자분들도 평안히, 깊은 잠 하염없이 주무시길 기도합니다. 4 5
건강가이드 간 정기 건진 왜 필요할까? 신동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병이 생겨도 증상이 없다는 뜻입니다. 증상이 없는 분에게 정기적인 검사 및 치료가 왜 필요한지 말씀 드리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 같습니다. 지금부터 왜 간질환은 정기 건진이 필요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은 전체 암 사망률의 위를 차지합니다. 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간암은 전체 암 사망률의 위를 차지합니다. 간암이 이렇게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 중요한 원인으로는, 이미 진행된 병기에서 암이 진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99년부터 8년까지 전국 4개 병원에 등록된,4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조기(기)에 간암이 발견된 분들은 9.5%에 불과하였으며 진단 당시 이미 말기(4기)에 해당되는 분은 4.%나 되었습니다. 간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에 간암 진단을 받은 분들의 5년 무병생존율은 5%가 넘는 반면, 증상이 발생되어 간암이 진단된 분들의 5년 생존율은 %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되기 전에 간암을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매우 독특한 암입니다. 간암의 9%는 간암의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에게 발생됩니다. 따라서 간암예방의 시작은 내가 간암의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간암의 위험요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입니다. 간암의 원인 중 약 75%가 B형 간염입니다. C형 간염이 다음 %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알코올 및 기타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등이 나머지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B형 간염 및 C형 간염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85%정도의 간암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채혈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나 7~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국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B형 간염이 있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76.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간기능 검사를 통해 간질환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간기능 검사(AST/ALT, GOT/GPT 등)를 해 보는 것은 간질환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간단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5~59세 성인 남성 94,5명과 여성 47,5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ST/ ALT 등 간수치가 낮은 사람에 비해 간수치가 높은 사람의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남성은.5~8.배, 여성은.~8.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간기능 검사에 이상이 있다면 간질환의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은 증상이 있으면 늦습니다. 증상이 없을 때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의 날' 간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B형 또는 C형 간염이 있는지 확인하고 날짜 : 년 월 일 (목) 간기능이 정상범위인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장소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7층 대강당 것은 간 관리의 중요한 시작입니다. 문의 ) 95-, 내과 외래
건강가이드 건강하게 폐경을 맞이하는 법 최 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월은 대한폐경학회가 정한 폐경의 달 입니다. 골고루 하며 육류보다 과일과 야채 위주로 소식 하는 것이 폐경이란 영구적으로 월경이 끝나는 시점을 뜻하지만 바람직합니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우유를 마시는 경우에는 실제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능력이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권합니다. 특히, 맵거나 짠 저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궁이 있는 여성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며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르는 여성은 월경이 중단되면 폐경을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음식이나 커피, 초콜렛은 피하는 것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아 자궁이 없는 여성에게 폐경증상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이를 중단 하여야 하며 있는 경우, 피를 뽑아 호르몬 검사를 하여 판단하게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됩니다. 폐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생리적인 노화현상이며 질병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은 갑자기 월경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여성에서는 폐경 전, 월경주기가 불규칙합니다. 일반적으로 월경주기가 짧아져 월경을 자주하게 되며 월경기간은 이전보다 짧거나 길어질 수 일어나며 한국여성은 평균적으로 5세 있습니다. 월경양은 많아 지거나 적어질 전후에 경험하게 됩니다. 수 있습니다. 폐경이 가까워 오면 월경을 거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가 노화되어 더 이상 아이를 그러나 어떤 여성에서는 수개월 가질 수 없음을 뜻하며 신체적, 동안 월경이 없다가 다시 주기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으로 하기도 합니다. 폐경기란 폐경 이후의 시기를 의미 폐경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하며 갱년기란 좀 더 넓은 의미로 호르몬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폐경 전 후 즉, 폐경 이행기와 폐경을 거쳐 폐경 후로 가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폐경은 나이가 듦에 따라 모든 여성이 겪게 되는 자궁이 있는 폐경 여성과 없는 폐경 여성에게 필요한 호르몬 제제는 각각 다릅니다. 6세 이전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는 자연현상이지만 이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는 심혈관질환이 예방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폐경 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망률이 % 이상 감소하므로 호르몬 요법을 이용하는 증상들을 정신적인 변화와 신체적 변화로 나눌 수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을 이용할 경우 가장 있습니다. 정신적인 변화로서는 불안, 초조해지며 짜증이 염려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에 대한 공포감입니다. 자궁이 잘 나고 일에 집중할 수가 없으며 자신감이 없어지고 없는 여성에게 이용되는 호르몬은 유방암 위험을 오히려 물건을 놓아둔 곳이나 방금 한 일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감소시키며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이용되는 호르몬은 것 등입니다. 신체적 변화로는 갑자기 얼굴이 붉게 유방암 세포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유방암 달아오르면서 식은땀이 나며 잠을 푹 잘 수가 없고 아침에 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유방 일어나면 근육과 관절 등 전신이 아프며 피부에 벌레가 검사를 한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기어 다니는 기분이 들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 할 수 있습니다. 등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폐경초기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이지만 폐경 이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경이 되기 -4년 전부터 폐경 후 년 동안을 폐경 이행기라고 년 월 8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7층 하는데 대개 4대 중반부터 해당됩니다. 대강당에서 열리는 폐경의 날 행사에 관심있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변화들을 경험하게 되는 고통 스러운 폐경이행기도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생활 습관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95-57 산부인과 외래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음식물 섭취는 6 7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미소 의료봉사단 일 년을 보내며... 문현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과중환자실 수간호사 년 6월부터 저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상계백병원 의료봉사단 간사 직을 맡게 된 것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봉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년 넘게 의료인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제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차였기에 더없이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의료봉사단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일 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북한산 탐방객 의료봉사며 일사일촌 지역 의료봉사를 다니며 만난 많은 분들에게 오히려 제가 위로받고 힐링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이 처자! 고맙기도 하지... 여기까지 와 주고... 수줍게 내미는 거친 손안에 꽉 쥔 초코파이와 야쿠르트를 보며 저는 적잖게 놀래기도 했습니다. 아니! 요즘 세상에 그 옛날 TV에서나 봄직한 이런 풍경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다니... 내가 사는 세상은 G를 넘어 4G, LTE를 향해 무한질주하고 있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방식은 아련한 향수를 일게 하는 아날로그적인 따뜻함이었기 때문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색 곱게 차려 입은 북한산 탐방객과의 만남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산을 바라보듯 사계절을 미리 느낄 수 있었고 건강과 젊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우리 부모님의 마음을 가슴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얀 눈이 쌓인 논밭이 어느새 초록빛과 황금색 물결로 출렁이는 들녘으로 변한 그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일사일촌 지역주민과의 만남에서는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선물에 겸손한 마음과 벅찬 감동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의 근본이자 본분이 공익성과 나눔 아니겠느냐? 결국 의료봉사는 나의 친한 친구, 주변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 라고 늘 강조하시는 김홍주 원장님 말씀처럼 지역사회에 책임을 가진 대학병원으로서 교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이루어 내는 의료봉사야말로 공익성과 나눔을 행사하는 가장 긍정적인 장(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우리 상계백병원이 다져놓고 쌓아놓은 지역사회 의료봉사 현장에 저는 누구처럼 숟가락 하나만 놓았을 뿐인데 많은 교직원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저는 두 어깨에 힘을 실어 의료봉사 현장에 나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칼럼_ 닥터 유의 남다른 시선 우리가 뇌를 단지 %만 쓰고 있다구요? 뇌에 대한 9%의 오해 사람들이 뇌를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고 그 나머지를 잘 개발만 하면 뭔가 특별한 뇌를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는 합니다. 이때, 일부만 사용된다는 뇌의 사용량은 5%에서 5% 정도라고 하고 아인슈타인조차 단지 %를 사용하였다는 말을 합니다. 이 현대적 미신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9세기, 뇌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던 프랑스의 생리학자 피에르 플로렌스는 토끼와 비둘기에서 뇌의 일부분을 제거해 봄으로써 기본적인 운동과 기억, 기분을 담당하는 뇌의 각 영역들을 구분할 색깔이 붉어질수록 뇌가 더 활발히 작동하고 있는 것 수 있었습니다. 87년대에 독일의 생리학자 구스타프 프리취와 에두아르트 히치히가 개의 뇌에 순간적인 전기충격을 주어 그때마다 어떤 근육이 움직이는지를 관찰함으로써 플로렌스의 연구를 진일보시켰습니다. 전기충격연구는 9년대까지 이어지면서 대단히 정밀한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동물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실험자들의 뇌에서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부분이 공통적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에 이르렀고 그 영역이 바로 침묵의 피질 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이 단어를 쓴 연구자도 읽는 연구자들도 그 부분이 실제로 활동하지 않는 부분이 아니고 단순히 전기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후의 연구에서 이 부분이 우리를 사람이게 하는 특징들 즉, 언어와 추상적 사고 등을 관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침묵의 피질 이라는 말 자체가 대중들에게는 사용되지 않는 부분 이라는 오해를 일으켰습니다. 전설의 시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89년대에 하버드의 정신과학자인 윌리암 제임스와 보리스 사이디스는 천재적인 어린이의 뇌를 충분히 자극시키면 성인이 되었을 때 아이큐가 5에서 까지 이를 것이라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들의 강연에서 청중들에게 뇌에는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96년 미국의 작가인 로웰 토마스가 다른 사람의 책자의 머리말에 하버드 교수 윌리암 제임스는 우리가 뇌의 %만 사용한다고 했다 라고 씀으로써 %란 신화가 완성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944년 펠먼연구소에서 문고판으로 나온 스텔라 기번스의 소설 속표지에 자사의 자기개발 프로그램 광고를 게재하면서 무엇이 당신을 잡아 누르고 있습니까? 그건 단 하나의 사실, 단 하나의 과학적 사실 때문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과학자들이 말하듯 자신이 지닌 진정한 브레인 파워의 단 퍼센트만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고 씀으로써 이러한 미신을 퍼뜨리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우리의 뇌는 아주 복잡하게 연계되어 작동하고 있는 장기로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신경의 에서 퍼센트만 손실되어도 기억과 의식이 황폐화됩니다. 또한 뇌에서 포도당의 사용량을 측정하여 뇌의 상태를 알아보는 우측 상단과 같은 PET-CT에서도 뇌 전체가 활발히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핸드폰으로 수다를 떨면서 초록불을 기다려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당신!!! 지금 당신은 자신의 뇌를 확실히 % 다 쓰고 있습니다. 뇌를 얼마나 더 쓸까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쓸까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 뇌의 잠재력을 더 키우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는 뭔가 사건을 꼬아서 적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어느 기자에게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천재성은 뇌를 퍼센트 이상 쓰기 때문이라고 놀리기 위하여 말한 것이 퍼지고 퍼져서 속설에 끼워 맞추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병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백진편집장 8 9
포토에세이 이쁜운비 이근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실장 운비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쁜 이름 같지요? 무협소설 등등에서 ^^ 그런데 지금의 운비는 바로 성은 미 씨 랍니다요.ㅠ.ㅠ 미운비! 비가 미워용. 가수 비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정말로 미워 죽것슈 투덜 투덜!! 왜 밉냐구유~?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텃밭에 이쁘게 열린 고추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자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하늘하늘 대는 것이 어찌 그리 예쁜지 그런데 문득! 바람결에 흔들리는 고춧잎 뒷면에 작고 검은 점들이 보이길래 자세히 들여다 보니 허걱! 진드기들이 바글바글 얼렐레!! 요넘들 봐라! 나의 이쁜(?) 고추를 몬살게 굴엇~?! 너희들 이제 다 듀~거~쓰~! 요로코롬 저~ 하늘에 힘차게 외치며 사냥에 들어 갔지유 우유총 사냥! ^^ 차로 왕복 분을 달려 진드기 제충에 좋다는 우유를 거금 들여 사서 텃밭에 오니께 으~! 분무기가 없네 어이쿠 두야 에라이 모르겠다 입에 한 모금 물고 그 옛날 부지깽이로 다림질 할 때처럼 푸~~~~하고 뿜어 됐지요 뭐.^-^ 띵~~~핑~! 아이고 어지러워라 꿀~꺽 한 모금은 목뒤로 넘어가 뱃속에 자리 잡고 ^^ 뭐 어쩌겄습니까 별도리 없지요. 다시 자동차로 5분 걸려 집에서 딸아이들 머리에 사용하는 분무기를 들고 와서 다시 도전 시작~! 고개를 밭고랑에 처박고 고춧잎 뒤를 샅샅이 검색하면서 "자암쉬 검문이 있겠쉼돠~!" 힘차게 쉭!쉭!쉭!쉭! 쉬익~~~뿜어대 봅니다. 에구구 손가락이야 ㅋㅋㅋ 분무기 요것도 힘이 듭니다요.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우유 맛사지라는 것도 했습니다요. 그것도 고춧잎에서 떨어지는 우유방울로 아주 좋았겠지요? 그란디 요로코롬 재미난 검문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쉬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창가에서 들려옵니다 그려. 톡!톡!톡! 토독! 톡!톡! "누구슈~?" "아 저는 비 라고 합니다~!" 으!!!! 이룬 된장! 소나기가 하늘을 뚫고 힘차게 쏟아 붓네요. 으아앙~! 내 우유 값 돌리도~~~!
다함께 차차차!! 상계백병원 자전거 동호회 P-rider (paik hospital rider) 세계 최대의 자전거 대회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를 가슴에 품고 오늘도 힘차게 페달을 밟아 나가는 상계백병원 P-rider!! 자전거 동호회 회장을 맡고 계신 흉부외과 장지민 교수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자전거 동호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년 전, 제 환자분 중에 심장 판막 재수술을 받아야 할 분이 있었습니다. 환자분은 수술 전에 자전거를 타는 것이 소원 이라고 하기에 그 당시에는 제가 반대했었죠. 그런데 두 달 후 심장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판막의 상황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좋아져서 환자와 함께 기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 환자분은 국토종주까지 하는 자전거 마니아가 되었고 잦은 응급 수술과 밤샘, 중환자들을 보느라 늘 불규칙한 생활로 제때 운동을 하지 못하던 제게 자전거를 어찌나 권하던지 못이기는 척 자전거를 구입해 가족들과 타게 되었습니다. 마치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 첫 자전거 타기는 저와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보니 우선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그리고 자전거 길이 상상 이상으로 잘 되어있는 것에 놀랐고 우리병원 직원들 중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는데 병원에 아직 자전거 관련 동호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왜 좋은 운동일까요? 자전거는 건강을 위한 운동의 대표적인 도구이자 교통수단으로써 친환경 대표 주자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성인 뿐 아니라 고령자들에게도 적절한 강도 조절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길로 들어서면 차를 타고 다닐 때와는 다른 각도에서 경치를 볼 수 있어 매력이 있고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목적지까지 도달했다는 성취감도 맛 볼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라이딩이 있다면요? 팔당-양평간 라이딩 구간의 남한강 자전거 도로가 기억에 남습니다. 옛 중앙선 복선화로 버려진 폐철도와 철교, 터널 등을 사용해 만들어진 4대강 자전거길의 일부입니다. 남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탄성이 터져 나오고 일부 철교 구간에는 바닥에 투명 유리가 깔려 있어 강물 위를 자전거로 달리고 있는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고 터널 구간을 지나면서 은은한 조명과 소리 울림이 좋아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라이딩 후, 어렵게 찾아간 양평 신내해장국 에서의 점심식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었죠. 4.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백병원 자전거 동호회 카페(http://cafe.naver.com/priderbike)에 가입 후 정기 모임에 나오시면 됩니다. 현재 직종 및 부서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고 그 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자전거 입문 단계인 회원들이 많아서 빠른 속도와 장거리 라이딩은 전체적인 실력이 향상되고 난 후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입문자들도 부담 없으실 겁니다. 물론 안전한 라이딩의 필수품인 헬멧과 본인의 몸에 맞는 자전거는 필수겠지요. 5. 마지막으로 자전거 동호회의 목표와 포부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원들의 체력과 실력이 향상된다면 우리나라의 이름난 자전거길을 모두 둘러보고 싶습니다. 우선 미시령-속초 라이딩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상계백병원 식구들이 건강해지고 친목과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작은 소망이 있다면,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직원들을 위한 자전거 주차장 마련과 출근 후 샤워할 수 있는 휴게공간 마련입니다.
백설기 꿈을 향해 나아가다 최소영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년 환영 인사말과 병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수간호사 선생님과 의사선생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고 저의 꿈이 수간호사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들었습니다. 부서탐방 시간에 간호사들이 근무하는 생동감 있는 현장에 직접 가보니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병원진로체험 둘째 날, 의료정보실에서 한 강의는 병원 에서의 시스템이 얼마나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느끼게 해 주었고 어렵지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단검사 병원은 어떤 곳일까? 드라마 속에서 보여 지는 것 같은 의학를 탐방하며 다양한 의료검사기기를 직접 보며 이런 그런 곳일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병원진로체험 다양한 의료 검사 기구를 이용한 검사결과가 환자의 치료에 장소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저를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노원구에 위치하는 염광여자메디텍 마지막 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물리치료사와 작업 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년 학생 최소영입니다. 메디텍 치료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물리치료사에 대해 더 많은 고등학교가 생소하시지요? 저희 학교는 의료분야 특성화 흥미와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상의학과에 대한 강의 또한 고등학교입니다. 그래서 재학생들은 고등학교 년 동안 매우 재미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심폐소생술 병원코디네이터, 인체의 구조와 기능, 기초간호분야 및 교육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보건의료관련 내용 등의 전문적인 교과를 공부합니다.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건의료 관련 학교로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지요. 병원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보여주시고 부서별로 친절히 의료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는 병원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너무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혜정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많은 직종의 여러 선생님들 선생님과 이현주 선생님!!! 날마다 챙겨주시고 병원을 에게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탐방할 수 있도록 친절히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종합병원에서의 병원 원장님께서 사주신 간식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진로체험 활동! 그동안 제가 궁금해왔던 것들을 알아가고 따뜻한 병원에서 일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진로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했지요. 좋은 의료인이 되고파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멋진 거라는 기대로 병원을 향하였습니다. 이상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병원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첫째 날은 김홍주 병원장님의 관련된 체험활동기회가 또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백진 NEWS 외부 건강강좌 안내 고혈압과 합병증 강사 : 심장내과 김정훈 교수 날짜 : 년 월 일 (목) 시간 : 4시~5시 장소 : 월계헬스케어센터 문의 : ) 6-4567 뇌졸중 예방 강사 : 신경과 박중현 교수 날짜 : 년 월 일 (화) 시간 : 시~시 장소 :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문의 : ) 948-854 환절기 건강관리-호흡기질환 예방 및 관리 강사 :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 날짜 : 년 월 7일 (화) 시간 : 시~시 장소 :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문의 : ) 948-854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전국 4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년 연속 최우수 지역 응급의료 센터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궁금해요! 적외선 체열 촬영 검사(DITI)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외선 체열 검사는 무엇인가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적외선을 통한 체열분포를 촬영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 및 질병부위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검사 방법으로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각종 관절염, 근건막 증후군의 환자를 주로 검사 합니다..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외부로부터 빛과 열이 차단되고 실내기류와 습도가 일정한 항온의 밀폐된 공간에서 전신 탈의한 상태로 약 분간 주위온도에 적응시킨 후 통증 호소부위를 중점으로 전신의 신체표면 체온 변화를 촬영하게 됩니다. 검사소요시간은 5~분 정도 입니다.. 적외선 체열 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MRI, CT, X-Ray 등에서 알 수 없었던 신경통, 근육통, 염증성 질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하며 임산부나 유아에게도 안전한 검사입니다. 4. 검사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촬영 시간 전부터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검사나 치료는 피해야 하고 로션이나 연고, 접착 파스제품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5. 적외선 체열검사로 추간판 수핵 탈출증(디스크)을 판정할 수 있나요? 적외선 체열 검사만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그 이외의 여러 가지 디스크검진 및 적외선 체열 검사 소견내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차적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 또는 MRI 촬영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통증클리닉(95-7)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협력병원소개 <상계백병원 협력병원 소개> 재활요양치료 전문병원 노원 스마트 요양병원 노원 스마트병원은 서울 동북부, 지하철 4, 7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인 노원역에 위치하며 수락산과 불암산을 마주하여 도심 속에서도 자연친화적인 병원환경을 느낄 수 있는 5병상 규모의 재활요양치료 전문병원입니다. 만성질환자 치료, 뇌 질환자를 위한 전문 재활, 신장질환자의 혈액투석,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장기요양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원 스마트 요양병원은 앞으로 상계백병원과 더욱 더 원활한 의료 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요양재활전문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가볼만 한 곳> 어린이 교통공원 선선한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이 매력적인 이 가을철, 가족과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의 현장학습 체험은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교통안전체험 학습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은 7호선 중계역 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어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또한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인당 대, 일일 대여를 원칙으로 하며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학생증)을 지참하여 자전거 무료 대여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대여 받을 수 있습니다. 대여시간은 월 ~ 월 8: ~ 9:, 월 ~ 월은 9: ~ 8: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교통안전수칙과 생생한 자전거 안전체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가을의 추억될 것 같습니다. *^^*
화이트 보드 만성피로의 해결책을 찾아라!! 이유 없이 오랫동안 피곤하고, 아무리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씨즌특집 혹시 만성피로증후군 아닐까? 만성피로증후군은 무엇인가? 만성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로서 신체에 특별한 질병이 없으면서도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를 말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로서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고 피로의 시작시기가 명확하고 피로가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일생 동안 있었던 피로는 제외됨)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고 휴식을 취하더라도 호전되지 않고 피로가 발생하기 이전보다 직업적, 사회적, 개인적 활동이 실질적으로 감소한 경우에 내릴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들은 6개월 이상 매일 존재하거나 매달 재발해야 하고 피로가 나타난 이후에 생긴 것이어야 한다. 변연계 원인 원인불명 과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언제 심해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식사량, 수면량, 피로 정도에 대해서 매일 일기를 써본다. 적절한 활동과 운동을 한다. (하루 ~5분, 주 회에서 시작해 ~개월 후에는 하루 4~5분 주 5회씩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 스트레칭 또한 도움이 된다) 감정을 느껴지는 대로 표현해 본다. (슬픔, 분노, 좌절 등의 감정을 숨기지 말고 가능하면 솔직하게 표현하여 마음 속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 스트레스 생활가이드 뇌간 스트레스 가족이나 친구들의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증상 만성피로 시력저하 소화불량 수면장애 성기능 감퇴 우울, 불안 Health TIP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진단리스트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한다..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인두통(목감기 걸렸을 때처럼 목이 아픈 증상). 경부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이 붓고 아플 때 치료와 예방법 만성피로증후군은 혈액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몸의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단시간에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해 평소 스트레스 관리, 영양 및 호르몬의 균형 유지,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할 4. 근육통 5. 다발성관절통 6. 새로운 두통 7.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을 때 8. 평소와 다르게 운동 또는 일을 한 뒤 심한 피로감이 지속될 때 때에는 생활습관 조절이나 보조치료 등 다른 치료를 동시에 한다. 상계백병원 소식지 백진에서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소중한 원고와 다양한 의견들을 고대하고 백진 원고모집 있습니다. 병원 지하층에 마련된 <백진소식함>이나 이메일 s5@paik.ac.kr을 통해 응모해 주시면 채택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집분야 : 투병기, 기부사례, 칭찬제보, 맛집소개, 동호회소개, 병원 업무에 관한 각종 질문 등등 문의사항 : 상계백병원 홍보실 Tel. )95-9 편집장 유병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 편집간사 강유리 (신경과 근전도실) 편집위원 김혜정 (심장재활클리닉), 정운호 (물리치료실), 정원영 (심도자실), 허지선 (방사선 종양학과) 4 5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령기 아동에서 흔한 문제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는 꽤 흔한 병이다. ADHD 아동은 어려서부터 까다롭고 활발하며 잠들지 못하고 잘 깨고 식사할 때도 한자리에서 하지 못하고 움직이고 잘 다치는 모습을 보이고 크면서 자기 뜻대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과격하다. 학교에 들어가서는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친구관계의 문제, 학업의 문제 등을 보여서 병원을 찾게 된다. 또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정신과 질환(학습장애, 불안, 우울, 품행장애, 정동장애)들이 생길 수 있다. 원인은 부적절한 양육, 초기 경험, 사회경제적 여건들은 원인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고 뇌의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더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금속과의 연관성 특히 납과의 연관성에 있어서 납에 중독 된 대다수의 아동에서 ADH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의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부모들은 우선 아동의 어떤 모습이 문제인지, 어떤 이유로 도움을 찾게 되었는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를 알아야 한다. 증상이 경하거나 주변(가정, 학교, 친구, 사회)과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 없이 환경조절, 부모상담 및 행동수정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문제가 비교적 중한 경우는 약물치료가 우선적이다. 약물치료는 먼저 부모와 아동에게 약물치료의 필요성과 장기간 치료를 설명하고 아동에게 적절한 약물(각성제와 비각성제를 사용)을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치료효과 및 부작용 여부를 평가하면서 진행된다. ADHD 부모 설문지에는 여러 가지가 사용되나 아래의 한국어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척도의 경우 총점 8점이 넘으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상태이다. 전혀 그렇지않다(매우 드물다) 약간 혹은 가끔 그렇다 상당히 혹은 자주 그렇다 매우 자주 그렇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평가 척도 가장 알맞은 곳에 표하시기 바랍니다. : 점 : 점 : 점 : 점. 학교 수업이나 일, 혹은 다른 활동을 할 때, 주의집중을 하지 않고 부주의해서 실수를 많이 한다..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4. 수업시간이나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닌다. 5. 다른 사람이 직접 이야기하는 데에도 잘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6.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7. 지시에 따라서 학업이나 집안일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마치지 못한다. 8. 조용히 하는 놀이나 오락활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9.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항상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마치 모터가 달려서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한다.. 공부나 숙제 등, 지속적으로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또는 하기를 꺼려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과제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장난감, 숙제, 연필 등) 잃어버린다. 4.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5.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 진다. 6.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7. 일상적인 활동을 잃어버린다. (예: 숙제를 잊어버리거나 도시락을 두고 학교에 간다) 8. 다른 사람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총점 : 부주의성 (홀수문항의 합) : 과잉행동/충동성 (짝수문항의 합)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봉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