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학연구 : 제24권 5호(2013년) The Korean Journal of Advertising, Vol.24, No.5 (2013). pp.99 116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대학생과 실무자의 인식 비교를 중심으로 차 유 철 우석대학교 광고이벤트학과 교수, 언론학박사 이 희 복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언론학박사* 신 명 희 에이엠피알 M&C연구소 소장, 언론학박사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광고업계 취업에 공모전 수상경력이 꼭 필요한 사항이라는 인식과 핵심요소 가 아니라는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집단 간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 대학생의 광고공모전 경험이 광고업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77명의 광고 전공학생과 73명의 현업 광고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첫째 광고업계 취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은 광고공모전이 광고계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한 반면, 실무자들은 공모전 수상의 영향이 적다고 인식하였다. 셋째 대학생들은 대행사 주최 공모전을 제외한 모든 공모전에서 실무자 보다 취업 영향력을 크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문적으로 본 연구는 공모전이라는 문제에 대한 광고학계와 업계의 인식 차이를 알아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이고, 학생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 연구배경 및 목적 2012년 10월 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원 15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 이재갑 차관은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고 있고, 그에 따라 청년실업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다. 라고 하였고, 교육과학기술부 김관복 인 재정책실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서 세계적으로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각해지고 있 다. 라고 하였다. 이 세미나의 주제는 청년층 취업경 쟁력 제고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전략 이었는데, 독 일, 영국, 미국, 대만, 일본, 중국 등 6개국의 발표자 가 참가하여 청년실업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제어 : 공모전, 수상 경력, 대학생, 실무자, 취업, 광고산업 *교신저자((boccaccio@daum.net)
100 문제임을 언급하였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2). 취업의 어려움은 국내 광고계도 예외가 아니다. 거의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던 국내 광고산업은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위축되면서 신입사원 모집 이 크게 줄었다. 외환위기 이후 외국 광고회사의 국내 진출이 증가했고, 이와 함께 신입사원을 채용하 여 자체교육을 통해 인재로 양성시키기 보다는 경력 자를 스카우트하여 생산성을 높이려는 경향이 늘었 고,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하기보다는 필요인력을 그때그때 특별 채용하는 경향이 증가하였다(박정래, 2008). 실제로 한국광고단체연합회(현 한국광고협 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입 구직자가 쓴 글 신입은 사스보다 더 무서운 괴질환자가 아닙니 다. 는 이러한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협회가 2003년 23개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상반기 총 채용 인원 391명 중 67%인 261명 은 경력자였고 신입사원은 130명으로 33%에 그쳐 신입사원 채용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 으며, 최악의 취업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였 다(김성호, 2003. 7).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09년에는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광고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제일기 획(20명 내외), 이노션(15명 내외), 대홍기획(10명 내외), HS애드(6명) 등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들이 6~20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것 외에는 상당수 광고회사들이 채용을 하지 않았다(파이낸셜뉴스, 2009. 9. 20). 이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초대형 광고회사를 제외한 광고업계의 신입사원 채용은 여 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광고업계에 입문하려는 대학 생들은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 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메이저 대행사에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자격(HS애드: 토익 900 이상, 제일기획: 토익스피킹 6급 또는 OPIc IM 이상)이나 학교성적(대개 3.0 이상) 등은 물론이고, 자격요건으 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지원자의 능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써 광고관련 공모전 수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경이코노미는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대학 캠퍼 스에선 공모전 준비로 제2의 기말고사를 맞는 학생들 이 부쩍 늘었다. 대기업 공모전 수상자는 입사 시 가산점, 인턴 및 정규직 채용 등 특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 점이 아쉬운 대학생들 사이에선 학점, 토익에 이어 취업 3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분야별로 유명세를 타는 공모전들은 해당 주최기관 입사 시 특전은 물론이고 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그 경력을 인정받는다. (매경이코노미, 2006. 7. 5)라 고 하였다. 대학생들은 공모전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 고 생각하는가 하는 것은 토익 50점 올리는 것보다 공모전 한 번 참가하는 게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공모전은 높은 상금과 함께 무엇보다도 취업 시 가산점이 있기에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서 공모전을 준비한다고 합니 다. (www.thinkcontest.com)라는 말로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제로 공모전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 된다면 어느 정도 되는가 하는 것이 다. LG애드 인재개발팀 김호식 부장은 주요 공모전 수상 경력은 여타의 다른 능력과 겸하여 진다면 도움 이 되겠지만, 그 자체가 입사의 주요 변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광고계동향, 2003년 7월호)라고 하였는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01 데, 이는 공모전을 중시하는 광고계 취업 준비생의 생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하겠다. 이처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광고계 취업에 있어서 공모전 수상경력이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는 인식과 취업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는 아 니라는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모전 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관련 집단의 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광고계 입문을 꿈꾸는 대학생 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광고공모전이 과연 광고계 입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를 알아보고 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취업준비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날로 늘고 있고, 이와 관련된 개인의 의견들은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으나 실증적인 연구를 통한 객관 적 사실은 잘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학문적으 로는, 본 연구 자체가 사회의 주요 현상, 특히 공모전이 라는 문제에 대한 광고학계와 업계의 인식 차이를 알아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이고, 학생들은 어떻 게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2. 선행연구 1) 공모전 현황과 연구 동향 오늘날 공모전은 극히 일부 기업이나 조직에서 실시하는 실험적인 행사도, 소수의 관심자들만이 참여하는 제한적인 사회현상도 아니다. 공모전 전문 사이트 씽굿 에 의하면, 2010년 기준 1년 동안 개최 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 수는 1,500여 개 정도이고, 응모대상을 대학생들만으로 제한한 공모전도 400여 개 정도라고 한다(www.thinkcontest.com). 1) 2007년 1,088개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공모전은 사회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 되고 있는 중요한 트렌드의 하나가 되었다. 또한 2011년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57%가 적어도 1회 이상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응답했는데, 조사대상자의 상당수가 대학생임을 감안하면, 대학 생들 사이에서는 공모전 참여가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공모전은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씽굿 은 공모전을 분야별, 주최기관별, 응모대상별, 시상내 용별로 분류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기획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 예체능, 캐릭터 만화, 게임 소프 트웨어, 체험 참여, 경품 이벤트, 장학(금)재단, 해 외, 논문 리포트, 네이밍 슬로건, 광고 마케팅, UCC SOUND, 문학 수기, 과학 공학, 건축 건설, 취업 창 업, 전시 페스티벌, 봉사활동, 기타 등 21개로 분류하 고 있다. 씽굿 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올해의 공모전 대상 의 결과를 보면, 이들 중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마케팅, 광고, 디자 인, 기획 아이디어, 국토대장정 해외원정대, 체험 참 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최기관별로는 중앙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공 기업, 학교 재단 협회, 대기업, 중소 벤처기업, 신문 방 송 언론, 학회 비영리단체, 외국계기업, 해외, 기타 1) 공모전과 관련한 통계가 정리된 학술적 연구가 부족하여 가장 다양한 분류 및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 씽굿 공모전 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102 등 11개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들 중 대기업이나 공기 업 등 기업의 공모전이 가장 많이 눈에 띄고, 중앙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응모대상은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일반인, 주 부, 기업,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제한 없음 등 9개로 분류하고 있지만, 대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일부는 대학원생이 대상인 경우도 적지는 않다. 시상내용은 5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3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1천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 입사시 가산점, 인턴채용, 정직원 채용, 기타 등 8개로 분류하고 있는데, 씽굿이 600명의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 시상내용 선호조사에 의하 면, 취업특전을 주는 공모전이 36%, 인턴사원 참여 22% 등으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취업과 관련된 시상을 원한다고 하였다. 2010년 약 1,500개의 공모전 중 수상자의 취업특전을 제시한 공모전은 153개였고, 재학생들에게 인턴특전을 제시한 공모전은 61개로 나타났는데, 2005년 조사에서는 취업특전을 제시한 공모전이 50여 개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공모전 참가자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의 보편화와 함께, 2000년대 들면서 공모전 관련 사이트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숫자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공모전 전문 사이트(씽굿 공모전, 공모전 세상, 아이러브 콘테스트, 공모닷컴, 대티즌 닷컴 등) 외에도 취업 및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공모전 사이트(알바몬 공모전, 캠퍼스몬, 인크루트 공모전, 사람인 공모전 등)을 들 수 있고, 소규모 혹은 일시적인 공모전 사이트들은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울 만큼 숫자가 많다. 이렇게 공모전이 보편적인 사회현상의 하나가 되 어가고 있는 것에 비해, 관련 연구는 미흡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모든 분야의 공모전을 망라하더라 도, 공모전을 주제로 삼은 국내 연구는 편수 면에서 결코 충분하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더구나 연구의 구체적인 주제들이 대부분 공모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연구의 성숙도로 평가하자면 아직은 시작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 주제가 취업 과 다소간이라도 연관이 있는 것은 일부 연구를 제외 하면 거의 찾아보기 어려우며, 그나마도 주된 주제에 서는 벗어난 부분에서 일부를 다룬 것이 대부분이다. 특이하게도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과 관련된 연구 가 다수 있었는데(강태웅, 2011; 구본덕, 2011; 김수 인, 2003; 김혜정, 2011; 배시화, 2001; 배시화, 2002; 소갑수, 2011; 소갑수, 2012; 이규성, 2001a; 이규성, 2001b; 이규성, 2002; 이영범, 2003; 이재 훈, 2001; 장동국, 2012 등), 이는 해당 학회(한국교 육시설학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디자 인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고, 그것을 연구논문으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연구의 주된 내용은 주로 각 공모전 제안 작품들을 소개하거나 공모전의 진행과 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였다. 일반적인 공모전 관련 연구 논문들은 디자인(김영 희, 김지호, 김부치, 2004; 신재욱, 박화진, 2010; 임학순, 2008; 채민규, 1995 등), 예술(박정근, 우관 호, 2012; 유은순, 박승보, 이연호, 조근식, 2010; 이주형, 2011; 조윤선, 2010 등), 건축 인테리어(박 상현, 2011; 백지숙, 이용규, 2012; 이종우, 2012; 정성훈, 안용환, 양승정, 2011 등), IT 과학(김나나, 2005; 박양수, 2011; 이창기, 김연철, 박종관, 2009; 장운근, 2008; 한혜정, 2011 등) 등의 분야에서 가장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는 해당 분야에서의 공모전 활동이 활성화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논문들이 2000년대 들어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분야에서 공모전 관련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03 연구들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 광고공모전 연구 광고는 공모전이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지만, 광고공모전에 관한 연구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이 다. 더구나 광고공모전과 취업을 연결시킨 연구는 찾아보기 더욱 어려웠다. 우리나라 공모전의 역사에 관한 언급은 신인섭(1987)의 한국광고사 에서 찾을 수 있다. 1928년 11월 3일 동아일보가 사고( 社 告 )를 통해 광고도안현상투표 를 실시했는데, 이것을 최 초의 광고상과 관련된 행사로 간주하고 있다. 신기혁(2007)은 광고공모전과 관련된 연구를 국 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광고홍보학회, 한 국광고학회, 광고정보센터, KOBACO 등의 각 기관 이 발간하는 학술지와 광고전문지 광고정보 를 검색 한 결과, 김일철, 이현우, 조경섭(2002)의 공모전 수상광고와 일반광고의 효과 비교연구 1편만을 검 색할 수 있었다고 했을 만큼 관련 연구가 부족하였다. 이후에도 2012년 말까지 광고학계 저널에 게재된 논문은 매우 드물었다. 신기혁, 이현우(2009)는 광 고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광고공모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한편, 비락식품 광고공모전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아보 았다. 그 결과, 광고공모전은 기업의 이미지와 제품 인지도 제고의 기회가 되었고, 입상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는 공모전 참여율을 제고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유창조, 배수정(2011)의 연구는 암웨이가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인 뉴트리 라이트의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 로 미래 핵심고객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학 생 UCC 공모전, 대학생 웰빙체험 프로그램, 대학생 마케팅 스쿨 및 국가대표 응원단 모집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과제를 제시한 내용이었다. 유인하, 이제영(2011)은 한국방송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에 서 발표한 국내 기업 광고공모전이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에서 광고공모전이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학생들의 주관적 성향을 파악하고자 Q방법론을 적용하는 연구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다른 분야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광고공모전에 대한 연구가 이제 시작 단계에 들어섰으 며, 향후 더 다양한 주제로 발전해갈 것으로 보인다. 3) 공모전과 취업 관련 연구 광고공모전과 취업의 관계를 다룬 선행 연구를 찾을 수 없으므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다루면서 공모전을 그 중 하나의 요소로 다룬 박흥상(2007)의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를 검토하 였다. 이 연구에서는 203개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기업체와 203명의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 자들의 취업준비를 파악하였다.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에 대한 응답에서 인성 (70%)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았고, 이어서 전공분야 자격증(13.3%), 첫인상(4.9%), 높은 어학 점수(4.4%)의 순이었다. 공모전 수상경력은 항목에 들어있지 않았다. 기업들은 입사 서류에 기재할 필요가 없는 항목에 대해 가족 재산사항, 사내 지인여부, 종교 등의 순으 로 응답했는데, 공모전 수상경력을 응답한 기업도 1%의 비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 기업의 업종
104 (광업제조업, 건설업, 전기가스 공공행정사회보장, 도소매음식숙박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보건의료사회복지,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광범위하 기 때문에 어떤 업종에서는 공모전 수상경력이 불필 요하다고 유추할 수는 있지만, 공모전이 활발한 분야 에서도 그렇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이는 전체 기업의 <표 1>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구분 빈도 비율 인성 142 70.0 전공분야 자격증 27 13.3 첫인상 10 4.9 높은 어학점수 9 4.4 직무 분야 아르바이트 경험 7 3.4 인턴십 참가 2 1.0 출신학교 2 1.0 높은 학점 1 0.5 해외 어학연수 경험 1 0.5 기타 2 1.0 합계 203 100 출처: 박홍상 (2007).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표 2> 입사지원서(이력서) 상 불필요한 항목 구분 빈도 비율 가족 재산사항 97 47.8 사내 지인여부 47 23.2 종교 23 11.3 홈페이지 블로그 12 5.9 혼인유무 8 3.9 나이 3 1.5 개인 신체사항 3 1.5 취미 특기 3 1.5 출신학교 2 1.0 공모전 수상경력 2 1.0 장애 보훈여부 2 1.0 병역사항 1 0.5 합계 203 100 출처: 박홍상 (2007).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05 서류 전형 시 가장 중시하는 항목은 전공(42.4%), 관련자격증(15.8%), 성적(13.8%), 외국어능력(10. 3%) 등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개인서비스업에서는 공모전 입상이 10.3%로 나타나 전공(34.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을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항목으로는 모든 전공영역에서 외국어능력 이 가장 높았으나 그 이후의 항목들은 전공별로 상이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일부 항목(PC활용능력, 인턴십 참여, 해외연수, 봉사활동참여 등)은 전공에 따라 중점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모전은 의생명 보건 의료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공에서 낮은 비율으로나 마 중점 항목으로 응답되었다.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참가 경험자가 15.3%였는데, 이들 중 71%는 공모전 참가 경험이 취업에 된다고 생각하 는 것으로 나타나, 참가 경험자들은 대체로 공모전 참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참가 경험이 없는 84.7%의 졸업예정자들 중 39%는 참가 계획이 있다 <표 3> 취업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 단위: 명(%) 구분 어문 인문 사회 상경 법정 자연과학 디자인 예체능 공학 의생명 보건의료 전체 외국어능력 29 (52.7) 16 (76.2) 14 (45.2) 24 (51.1) 19 (38.8) 102 (50.25) 전공성적(학점) 8 (14.5) 1 (4.8) 3 (9.7) 6 (12.8) 10 (20.4) 28 (13.79) 자격증취득 3 (5.5) 3 (14.3) 5 (16.1) 5 (10.6) 8 (16.3) 24 (11.82) 면접시험대비 5 (9.1) 5 (16.1) 8 (17.0) 5 (10.2) 23 (11.33) 인턴십 참여 1 (1.8) 2 (6.5) 2 (4.1) 5 (2.46) 해외연수 1 (3.2) 4 (8.2) 5 (2.46) 봉사활동참여 5 (9.1) 5 (2.46) 공모전 1 (1.8) 1 (4.8) 1 (3.2) 1 (2.1) 4 (1.97) PC활용능력 2 (4.3) 1 (2.0) 3 (1.48) 기타 3 (5.5) 1 (2.1) 4 (1.97) 전체 55 (100) 21 (100) 31 (100) 47 (100) 49 (100) 203 (100) 출처: 박홍상 (2007).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전체 합계 추가 <표 4> 기업체 주관 공모전이 취업에 도움 여부 구분 빈도 비율 보통이다 9 29.0 도움이 된다 18 58.1 매우 도움이 된다 4 12.9 합계 31 100 출처: 박홍상 (2007).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06 고 응답했는데, 이들을 포함할 경우 공모전에 관심을 가진 응답자들은 48.3%에 이르고 있다. 박홍상(2007)의 연구결과를 광고공모전과 취업 의 관계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먼저 조사대상이 일부 지역(부산 경남) 에 치중되었다는 점, 공모전 활동이 거의 없는 산업분 야의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되었다는 점, 대학졸업예 정자 역시 다양한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등은 연구결과를 통해 광고업계와 광고분야 진출 희망자들의 경우를 유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의 선행연구의 결과는 취업 을 준비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공모전이 취업에 도움 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취업을 위한 준비로 공모전을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에서 인식하는 바로는, 공모전 참가경 력이 제2의 기말고사로 불릴 만큼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 참가경력 은 그 항목 자체로 평가되기보다는 다른 평가 요소, 이를테면 서류전형에서 전공분야의 역량을 가늠하 는 기준이나 자격증이 없는 전공의 자격증 대용으로 활용되거나, 면접에서 자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원주, 주치운(2011)이 재학기 간 동안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젝트 참여, 졸업작품 전, 공모전 수상 등의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 드 플랫폼 기반의 경력관리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 하여 학생들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취업 경쟁력 을 향상시킬 수 있다. 라고 주장한 것처럼, 공모전 경력 그 자체가 평가대상이 아니라 학생들의 경쟁력 을 강화하는 요소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수도 있다. 3.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1) 연구문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한 인식이 실무자들과 일치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공모전 수상경 험에 따라 광고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에서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주제인 광고공모전과 취업을 조사하므로, 구체적인 가설을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지금은 광고전공 대학생들의 인식과 현직에서 근무하는 광고인들의 인식을 탐색적 으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광고공모전이 광고계에 진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광고전공 대학생들의 인식은 과연 실제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광고인들의 인식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지 를 알아보기 위해서, 몇 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광고업계 취업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대학생과 실무자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광고업계 취업에서 광고공모전이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대학생과 실무자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3> 광고업계 취업에서 광고공모전 유형(내용 및 주최기관)에 따른 광고공모전의 영향력에 대한 대학생 과 실무자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가? 2)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07 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학생과 실무자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 구성은 선행연구 및 광고공모전 현황 등을 토대로 연구자들의 견해를 추가하여 1차 항목을 구성하고, 대학생 및 실무자 6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문항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토, 각 문항에 대한 수정작업을 거쳐 최종 설문항목을 완성하였다. 설문조사는 2012년 2012년 10월 29일 ~ 11월 16일까 지 19일에 걸쳐 실시되었다. 조사대상자는 광고전공 대학생과 광고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 였다. 대학생 응답자는 서울, 경기, 전북 지역의 광고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 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광고계 종사 실무자는 서울 지역의 광고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252부의 설문지가 수거되었으며, 이 가운데 응답이 불성실한 2부를 제외하고 총 250부의 설문지가 분석 에 사용되었다. 4. 연구결과 1) 응답자 속성 본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응답자는 177명이었고, 실무자는 73명이었다. 대학생은 남자 64명, 여자 113명이었고, 실무자는 남자 45명, 여자 28명이었 다. 대학생의 평균연령은 22.11세(표준편차 1.932) 였고, 실무자들의 평균연령은 29.29세(표준편차 3.791)였다. 대학생 응답자는 1학년 20명(8.0%), 2학년 18명(7.2%), 3학년 89명(35.6%), 4학년 50명 (20.0%)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72명(40.7%), 경 기 16명(9.0%), 전북 89명(50.3%)이었다. 실무자들 은 현업 종사 경력은 평균 3.62년(표준편차 3.031)이 었으며, 직급별로는 사원 28명(38.4%), 대리 35명 (47.9%), 차장 7명(9.6%), 부장 2명(2.7%), 국장 1명(1.4%)이었다. 실무자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이 63명(86.3%)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대졸업 3명 (4.1%), 석사졸업 3명(4.1%), 석사재학 2명(2.7%), 기타 2명(2.7%) 순이었다.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는 기획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마케팅, 카피라이터, PR 순으로 나타났다. 실무자들이 종사하는 직종은 기획이 5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마케팅이 13.7%였다. <표 6> 응답자 성별 및 연령 구분 대학생 실무자 전체 빈도 % 빈도 % 빈도 % 남자 64 36.2 45 43.6 109 43.6 성별 여자 113 63.8 28 56.4 141 56.4 계 177 100.0 73 100.0 250 100.0 연령 22.11세(SD= 1.932) 29.29세(SD=3.791) 24.20(SD=4.183)
108 <표 7> 대학생 취업희망분야 및 실무자 종사분야 구분 대학생 실무자 빈도 % 빈도 % 기획 57 25.56 43 58.9 마케팅 50 22.42 10 13.7 카피라이터 26 11.66 3 4.1 PR 16 7.17 3 4.1 AP 13 5.83 2 2.7 온라인광고 12 5.38 - - PD(CM플래너) 9 4.04 - - 광고디자이너 8 3.59 - - 매체 8 3.59 1 1.4 아트디렉터 - - 3 4.1 기타 24 10.76 8 10.9 계 223 100.00 73 100.0 <표 8> 응답자의 공모전 응모 및 수상 속성 대학생 실무자 구분 응모회수 수상경험 구분 수상경험 학년 빈도 평균 있음 없음 직급 있음 없음 1학년 40 2.00 2 18 사원 13 15 2학년 43 2.39 4 14 3학년 212 2.38 26 63 4학년 168 3.36 28 22 대리 21 14 차장 3 4 부장 1 1 국장 0 1 계 463 2.62 60 117 계 38 35 대학생은 평균 2.62회 공모전 참가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별로는 4학년이 3.36회로 가장 많았다. 공모전 수상여부는 응답자의 33.90% 인 60명이 수상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실무자는 직급별로 수상경험 유무가 다르게 나타났으나. 전반 적으로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공모전 수상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 1>의 결과: 광고업계 취업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인식 광고업계 취업 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이 무엇 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크리에이티브 및 아이디어 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인턴십 및 포트폴리 오, 교내외 활동경력, 공모전 수상실적, 외국어 능력,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09 학교 인지도, 광고제작기술, 성격 및 외모, 학교 성적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별 중요도 순위를 살펴보면 대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 및 아이디어에 대해 중요 성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무자들은 인턴십 및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대학생들은 공모전 수상실적, 교내외 활동경력 을 중요시한 반면, 실무자들은 크리에이티브 및 아이 디어, 성격 및 외모, 교내외 활동경력 순으로 중요하 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순위에 있어서 두드러진 특징 으로는 대학생들은 공모전 수상실적을 높게 평가한 반면 실무자들은 성격 및 외모 등을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두 집단 모두 학교 성적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들에 대한 중요도 인식을 구체적으로 비교하 기 위해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 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 다섯 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항목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및 아이디 어, 교내외 활동경력, 공모전 수상실적, 광고제작기 술에 대해 대학생의 인식이 실무자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성격 및 외모 항목에 대해서만 실무자의 인식이 대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업계 취업에 있어서 대학생들은 크리에이 티브 및 아이디어와 공모전, 그리고 제작관련 기술 등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반면, 실무자들은 인턴십 등을 통한 실무 경험과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는 직장 생활에 있어 사회성과 관련된 성격 등을 중요한 항목 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연구문제 2>의 결과: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서 영향을 미치는 이유 광고공모전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조사결과, 학력 외의 경력을 보여 줄 수 있다 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팀작업 경험이 입사 후 업무 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광고관련 상식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다, 광고 <표 9> 광고업계 취업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 구분 전체 대학생 실무자 평균 비교 평균 SD 순위 평균 SD 순위 평균 SD t p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4.20.860 1 4.28.824 2 4.01.920 2.218.027 인턴십 포트폴리오 4.08.780 4 4.03.779 1 4.19.776-1.511.132 교내외 활동경력 3.97.804 3 4.06.732 4 3.75.925 2.543.012 공모전 수상실적 3.96.877 2 4.19.742 7 3.41.940 6.285.000 외국어 능력 3.82.903 5 3.88.915 5 3.68.864 1.523.129 학교 인지도 3.59.906 7 3.57.921 6 3.64.872 -.580.562 광고제작기술 3.57.997 6 3.69.953 8 3.27 1.044 3.045.003 성격 외모 3.49 1.031 8 3.37 1.015 3 3.78 1.017-2.887.004 학교 성적 3.22.842 9 3.23.838 9 3.18.855.457.648
110 에 대한 안목이 높아질 것이다, 공모전 경험을 통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다 순으로 나타났다. 광 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인식에서는 대학생과 실무자들이 비슷한 수준 을 나타냈는데, 학력 외의 능력, 팀작업 경험, 광고관 련 상식 및 지식 습득, 크리에이티브 능력 파악은 동일한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학생들은 광고공모 전 수상경력으로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 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실무자들은 공모전경 험이 직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에 대해 상대적으 로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항목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본 t-검 증을 실시한 결과, 팀작업 경험이 입사 후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항목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대학생과 실무자 간에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항목 모두에서 실무자의 인식이 대학 생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대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실무자들은 광고공 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구문제 3>의 결과: 광고업계 취업에서 광고공모전 내용 및 주최기관에 따른 광고공모전의 영향력 <연구문제 3>에서는 대학생 대상 광고공모전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가운데, 공모전 내용 및 주최기관에 따라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인식 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광고공모전 내용 은 공모전 내용에 따라 광고캠페인 기획서, 마케팅커 뮤니케이션 기획서, 인쇄광고물 제작, 영상광고물 제작, 신제품 개발 등 아이디어, 마케팅프로모션 이 벤트, 서포터즈 운영 및 활동 기획, 네이밍 슬로건, 광고관련 논문공모전의 9가지로 구분하여 조사하였 다. 주최기관에 따른 광고공모전 유형은 대학생 대상 주요 광고공모전을 주최기관의 성격에 따라 한국광 고협회 대학생광고공모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공익광고공모전, 대행사 공모전, 기업 공모전, 공공 <표 10> 광고공모전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구분 전체 대학생 실무자 평균 비교 평균 SD 순위 평균 SD 순위 평균 SD t p 학력 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3.99.771 1 4.07.743 1 3.81.811 2.030.045 팀작업 경험이 입사 후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광고관련 상식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 을 것이다. 3.90.813 2 3.95.729 2 3.77.979 1.477.143 3.74.836 3 3.82.813 3 3.55.867 4.481.000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3.69.825 4 3.76.791 4 3.52.884 2.353.019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다. 3.56.930 5 3.74.833 6 3.14 1.018 4.229.000 광고에 대한 안목이 높아질 것 이다. 3.56.926 7 3.65.899 5 3.34.961 2.445.015 공모전경험을 통해 직무에 빠르게 적 응할 것이다. 3.52.974 6 3.68.925 7 3.12.985 2.408.017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11 기관 및 정부부처 공모전, 지방자치단체 공모전, 사회단체 공모전, 교육기관 주체 공모전의 8가지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내용에 따른 광고공모전 유형별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결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기획서, 마케팅프로모션 이벤트, 광고캠페인 기획서, 신제 품 개발 등 아이디어 공모전이 취업에서 미치는 영향 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네이밍 슬로건, 광고관련 논문공모전, 인쇄광고물 제작, 영상광고물 제작, 서포터즈 운영 및 활동 기획 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각 유형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본 t-검 증을 실시한 결과, 신제품 개발 등 아이디어, 네이밍 슬로건, 영상광고물 제작, 서포터즈 운영 및 활동 기획 공모전에 대해 실무자들이 대학생보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대학생과 실무자 간 유의한 인식 차이가 나타난 유형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유형의 공모전을 비교 했을 때, 실무자들은 크리에이브티 및 운영 등 실행과 관련된 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최기관별 광고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의 순위를 집단별로 살펴보면, 대학생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광고협회, 대행사, 기 업, 공공기관 및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사회단체 순으로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실무자들은 한국방송광고진흥 공사, 대행사, 기업, 한국광고협회, 공공기관 및 정부 부처, 사회단체, 교육기관의 순으로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과 실무자 모두 광고관련기관, 광고주 기업, 광고대 행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이 취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공공 기관 및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및 사회 단체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 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표 11> 광고공모전 내용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구분 전체 대학생 실무자 평균 비교 평균 SD 순위 평균 SD 순위 평균 SD t p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기획서 3.97.697 1 4.00.657 1 3.90.785 1.096.274 마케팅프로모션 이벤트 3.90.791 2 3.95.767 3 3.78.837.920.360 광고캠페인 기획서 3.89.776 3 3.93.746 2 3.81.844 1.471.143 신제품 개발 등 아이디어 3.54.927 4 3.63.870 4 3.30 1.023 2.458.015 네이밍 슬로건 3.38.925 5 3.50.936 8 3.10.836 2.429.017 광고관련 논문공모전 3.33.890 6 3.41.862 6 3.14.933 1.530.129 인쇄광고물 제작 3.32.793 7 3.37.802 5 3.21.763 1.173.242 영상광고물 제작 3.24.817 8 3.32.828 9 3.05.762 3.376.001 서포터즈 운영 및 활동 기획 3.22.872 9 3.27.841 7 3.12.942 2.242.026
112 <표 12> 광고공모전 주최기관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구분 전체 대학생 실무자 평균 비교 평균 SD 순위 평균 SD 순위 평균 SD t p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4.04.816 1 4.15.742 1 3.77.921 3.472.001 한국광고협회 3.96.906 2 4.11.790 4 3.58 1.053 3.930.000 대행사 3.92.837 3 3.99.719 2 3.74 1.054 1.890.062 기업 3.76.716 4 3.82.664 3 3.60.812 2.069.041 공공기관 및 정부부처 3.52.793 5 3.64.711 5 3.22.901 3.910.000 지방자치단체 3.07.778 6 3.19.767 6 2.78.731 3.908.000 교육기관 3.04.884 7 3.18.884 8 2.70.794 3.989.000 사회단체 2.98.806 8 3.10.795 7 2.71.772 3.497.001 각 유형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본 t-검 증을 실시한 결과, 대행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을 제외한 7개 유형의 공모전에 대해 대학생과 실무자의 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행사 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공모전 에 대해 대학생들은 실무자 보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 력이 더 크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결론 및 논의 최근 기업이 주최하는 공모전이 늘어나면서 대학 생들의 공모전 참여와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공모전은 이제 일부 기업이나 조직에서만 시행하는 행사도 아니며, 몇 몇 관심자들만이 참여하는 이벤트 역시 아니다. 2010년 기준 1년 동안 개최된 공모전 수는 1,500여 개 정도이고, 대학생 대상 공모전만 해도 400여 개에 이른다. 학생들의 공모전 참여는 실무경험을 쌓고 입상경력으로 취업을 위한 우수한 개인의 이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꾸준히 늘어나 고 있다. 또한 인턴기회 및 상금수령,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얻을 수 있어 장려되고 있다. 반면 광고산업은 두 자리 숫자의 고성장기를 지나 외환위기를 정점으로 급격히 위축되면서 신입사원 모집이 크게 줄어 관련 전공 우수 졸업생들에게 취업 의 기회가 줄고 있다. 게다가 경영측면에서 단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후 자체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기보다 경력자를 스카우트하여 생산 성을 높이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결국 대학생들은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러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모전 수상경력이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는 인식과 취업을 결정 요인이 아니라는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모전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대학생과 광고 실무자 집단의 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광고공모전이 과연 광고계 입문에 실질적 인 도움이 되는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113 177명의 광고 전공학생과 73명의 현업 광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첫째 광고업계 취업 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대학생과 실무자 집단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학생은 크리에이티브와 아이디어, 그리고 공모전, 제작 기 술을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실무자는 실무경험과 공동작업, 사회성을 중요하게 인식했다. 둘째 대학 생들이 크리에이티브와 아이디어, 그리고 광고공모 전이 광고계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한 반면, 실무자들은 공모전 수상실적의 영향이 더 적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광고업계 취업에서 광고공모전의 내용과 주최기관의 영향력에 대한 인 식에서 실무자들은 크리에이티브와 운영 등 실행능 력과 관련된 공모전이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인식하였다. 대학생들은 대행사 주최 공모전을 제외한 모든 공모전에서 실무자 보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크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 의 숫자가 날로 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상반된 의견들 이 공존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통해 광고공모전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학생들이 인식하는 것과 실무자들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공모전 수상을 스펙을 쌓기 위한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무자들은 공모전이 실무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는 부족 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모전은 말 그대로 대학생들의 크리에이티브 및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나 실무적으로는 공모 전 수상실적 만으로 업무능력을 평가하기에는 부족 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실무자들 은 대행사 공모전을 제외한 다른 공모전에서의 수상 경력에 대해 대학생들보다 그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 고 있었다. 대학에서의 교육이 취업 및 실무에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나,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요소로 공모전 수상경력 이나 대학에서의 성적 등이 실제 업무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예비광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교육에서 어떠한 요소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과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의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만으 로 본다면 공모전에 기울이는 노력만큼 또는 그 이상 으로 인턴십 등의 활동, 즉 실무를 미리 경험하면서 구성원으로서의 인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실무자들 의 기대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광고전공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 및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과 실무자의 광고공모전과 취업 영향요인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비교하여 살펴보 았다. 그러나 선행연구의 부족으로 탐색적인 접근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현업인 설문 또는 인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공모전과 인턴십 등 대학 생 재학중의 활동이 광고업계 취업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로 확대한다면 본 논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 의 취업이 국가와 사회, 대학의 커다란 문제로 등장하 였다. 따라서 광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인재를 발굴 하는 공모전과 취업의 영향을 살펴본 본 연구는 정책 적, 실무적, 학술적인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대학생 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고자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공모전이 기업과 기관의 홍보를 위한 수단에
114 머물지 않아야 한다. 또한 공모전 이외에 인턴십 등 현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업계와 학계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강태웅 (2011).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 소고. 한국교육 시설학회지, 18권 1호, 25~28. 구본덕 (2011).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의 진행과정. 한국교육시설학회지, 18권 1호, 15~19. 김나나 (2005). 교원의 코스웨어 개발 활성화를 위한 교육용 S/W 공모전 실태 분석. 대구대학교 석사학 위논문. 김성호 (2003. 7). 광고인의 구인, 구직현황. 광고계동향, 149호. 김수인 (2003). 여수 한려고등학교 교사 신축 설계 경기. 한국교육시설학회지, 10권 4호, 110~114. 김영희, 김지호, 김부치 (2004). 인천산업디자인의 발전방 향에 관한 연구: 인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의 필요성 에 대하여. 디자인학연구, 17권 4호, 201~210. 김일철, 이현우, 조경섭 (2002). 공모전 수상광고와 일반 광고의 효과 비교 연구. 광고연구, 56호, 7~28. 김혜정 (2011).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 심사 후기. 한국 교육시설학회지, 18권 1호, 20. 박상현 (2011). 도심 건물전면 문화휴게공간에 대한 디 자인 제안: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지도안을 중심으 로.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대회 발제집. 박양수 (2011). 대학 IT 전공역량강화사업(NEXT). 울산 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박정근, 우관호 (2012). 국내 도예 공모전의 변천과 특성 에 관한 연구. 한국도자학연구, 9권 1호, 163~181. 박정래 (2008). 광고산업 개방 20년: 광고산업의 득과 실, 전망과 과제. 광고학회 특별세미나 발제집. 박홍상 (2007). 기업의 채용기준과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취업준비 적합성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석사학 위논문. 배시화 (2001). 의정부시 송산중학교 교사 신축 설계 경기. 한국교육시설학회지, 8권 1호, 94~100. (2002). 울산 덕신중학교 교사 신축 설계 경기. 한국교육시설학회지, 9권 1호, 117~119. 백지숙, 이용규 (2012). 1-2인 가구를 위한 소규모 주택의 계획론적 특성에 관한 연구: 대학생 대상 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을 중심으로. 한국주거학 회 논문집, 23권 3호, 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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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연구 : 제24권 5호(2013년) The Korean Journal of Advertising, Vol.24, No.5 (2013). pp.99 116 What Effect do Student Advertising Contests have on getting jobs in the Advertising industry : The Comparison of perceptions between Students and Ad practitioner Cha, Youcheol, Ph. D. Professor, Dept, of Ad & Event, Woosuk University Lee, Heebok, Ph. D. Associate Professor, Div. of Media & Advertising, Sangji University Shin, Myounghee, Ph. D. Head & Director, M&C Research Center, ampr Corporation Under serious unemployment crisis circumstance, it is controversial whether award winning experience in advertising contest is helpful or not to get a job in advertising industry. This study has tried to find out the perceptual difference between groups about the effect of award winning experience and its practical supports. The results of the survey for 177 advertising major students and 73 ad practitioner are; first, there are different perceptions between students and ad practitioner about the influential factors in getting jobs in ad industry ; second, students thought that advertising contest award winning experience would have positive effects in getting jobs, but, ad practitioner did not regard it so highly; third, students regarded the effects of all kinds of ad contests except ad agency supervising contests higher than ad practitioner. This study are significant in academic aspect, because it has revealed the perceptual difference between ad academic industry and ad industry for the matter of ad contest which has become an important social phenomenon. Practic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suggest some guide lines for ad professors how to instruct their students, and ad students how to prepare for their future. Keywords : ad contest, award winning experience, ad people, ad student, getting a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