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분야 대불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소고표지



Similar documents
성도

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C7D1B1E62DBACEB8B6C0FCB1B9BDC9C6F720C0DAB7E1C1FD2E687770>

2/21

untitled

정치

2 종편 시사토크 출연 `편향성 심각' 친여 64%, 친야 15% 채널A <뉴스스테이션 친여> 83% 본격 선거기간이 시작된 지난 1월 14일(선거 90일전)부터 2 월 13일(선거 60일전)까지 모니터 대상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치 이슈를 다룬 출연자들의 구성을 분석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이 된 것은 아닌지. 떠난 내 동기는 이 회사가 결코 자랑스럽지 않았다. SBS 황성준 교양PD가 그와 입사동기인 예능PD 3명이 중앙일보 종편 jtbc로 이직하자 8월 24일자 SBS노보에 실은 기고문의 한 대목이다. 황 PD는 동료들의 이직 사유를 돈 이 아닌 끝나

기획과 편성의 롤러코스터 파탄 드라마 희비극 MBC는 9시 시간대에 교양 예능 프로그램 대신 일일 드라마를 36년 만에 편성했다. 하지만 구암 허준 의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에 8시 뉴스데스크 의 시청률 상 승은 기대할 수 없었다. 시사 예능 토크쇼 컬투의 베란 다쇼 도

2. 피심인의 주장 피심인은 의견진술을 통해 상기 기초사실을 인정하면 서 불찰과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 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방송함에 있어 더 철저히 신중을 기하고, 또한 제작진에게도 더 철저히 교육시켜 향후

untitled

150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175

歯자료집.PDF

13Ç㿱-Ãʱ³

£05ä·Ðȸ

스마일버스 강남07(SA) 서울의료원 강남구 오케이버스 강남08(문의) 신사역 새롬교통 강남10(S) 개포주공7단지 신명운수 강동01(S) 길동신동아아파트 강동구 강동교통 강동02(S) 가래여울 서울의료원후문(기점)-서울의료원정문-강남경찰서 면허시험장-한국무 역센터 삼

<4D F736F F D20BACEB1B3C0E75FB5F0C1F6C5D0B6F3C0CCC7C15F3232C2F7BDC32E646F63>

193수정

DDCAWEAACYAG.hwp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 BDC320C7F6C0E7292E687770>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33B1C7C3D6C1BEBABB28BCF6C1A42D E687770>

¿©±âÀÚ-À¥¿ë.PDF

71호 한소리.indd

DDS

< FBAB0C3B7C0DAB7E15FBCD2BAF1C0DAC1A4C0C72832C2F7292E687770>

미디어펜 기고문

<C1DFB1DE2842C7FC292E687770>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12....

05-28-여름-기고

<313029B0E6B1E22E687770>

동신의료20호

°üÈÆÅë½Å117È£-2

언론중재01-119

관훈 통신 관훈클럽 회보 제146호 2013년 4월 26일 발행 진실과 의를 내세우고 거짓과 사악을 물리쳐 자유와 평화의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오늘의 혼탁한 사회에서 신문이 짊어진 사명이 무겁고 귀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세계의 사조( 思 潮 )는 숨가쁘게 흐르고

OK

뉴욕주립대의 ITP\(Interactive Telecommunication Program\) Group

< D3238C2F728C1A4B1E22920B9DFBEF0B3BBBFEB28B0F8B0B3292E687770>

안녕하십니까

°üÈÆÅë½Å116È£-1<¿Ï>

민주장정-518(분권).indd

미디어펜 기고문

임내현 룕安 신당과 함께 낡은 진보 청산룖 정치 새정연 탈당 선언 광주 2호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룖며 탈당을 선 2 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 의원의 두 번 견에서 룕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2 청소년뉴스 현 중3 수능 바뀐다. 국사 필수과목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개편 방 안이 나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수준별 A B형 수능을 폐 지하고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문과 이과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사본 - (97요약본)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hwp

434 예술 참여하고 개인전 3 회를 가졌다.충남도 초대작가,한국미협 회원,선율회,가람회,서부 전업작가 회원으로 수묵화와 산사( 山寺)풍경을 즐겨 그리는 작가이다.대천문화원 한 국화교실을 지도하고 있다. 김용( 金容):공주대학교 및 단국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발간사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하였습니다. 올해는 6 25전쟁 55주년과 광복 60년, 을사늑 약 100주년 등 우리나라로서는 역사적으로 매 우 의미 있는 해입니다. 우리가 과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지난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에 영향을

090626_미디어발전위(민주당).hwp


광고 시장의 변화와 미디어 노동

< C3E2C6C7BEF7B5EEC3D6C1BEBAB8B0EDBCADC0CEBCE2BFEB312E687770>

26-ÀÌÇýÂùÅä·Ðȸ

2077호_

경선 룰 변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당대표 당선에 대한 자기편의적 단정을 방송한 해당 프로그 램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사과 및 정정 보도 조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들(여상원 변

cfe_e-지식_16-28.hwp

동문회 소식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문태인의 자 이 좋은 환경에서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긍심으로 겸손하고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학업에 전념하여 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갈 정권 재 창출을 위해 전진하겠다 고 전했 것을 부탁한다 고 축사하고 아울러 이경


<C7D1B1B9C4DCC5D9C3F7C1F8C8EFBFF82D C4DCC5D9C3F7BBEABEF7B9E9BCAD5FB3BBC1F E687770>


Print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와이티엔이라고 표기합니다. 영문으로는 YTN이라 표기합니다. 나.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방송법에 근거하여 종합뉴스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등을 영위하는 목적으로 1993년 9월 14일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01년 8월 31일에 코스닥시

이동걸 칼럼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와이티엔이라고 표기합니다. 영문으로는 YTN이라 표기합니다. 나.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방송법에 근거하여 종합뉴스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등을 영위하는 목적으로 1993년 9월 14일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01년 8월 31일에 코스닥시

< F33BFF9BCD2BDC4C1F628C5EBB1C C8A3292E687770>

강북구 강서구 강북 09번(B) 강북11번(B) 강북12번(B) 강북08번(B) 강서01번(S) 강서02번(S) 강서05번(S) 강서04번(S) 강서06번(S) 드림랜드-태능갈비-오현초등교-주공1,2단지-주공2단지후문-기산아파트-주공3단지정문-한양아파트-번3동새마을금고


2 종 합 2015년 5월 11일 월요일 룕소득대체율 인상땐 1천702조 세금폭탄룖 靑 룕인물 찾기 어렵고 청문회 큰 부담룖 박근혜 정부, 총리공백 2주째 할 덕목으로 도덕성이 부각된데다굚 박 대통령이 최근 강조하는 정치굛사회 개 을 통해 룕정치권 일부에서 일방적으로

Version 7.0 ID ( 1 )?.. 33 ( ) 34 ( ),.. ID# ( ) ( ) / ( ) ( ) ) (,,, ) 2) (,,,,,, ) SQ1. 3) (,,,,,,, ) 4) (,,,,, ) SQ2. 1) 2) SQ3. : ( ) 18, 59

a.ps

C O V E R S T O R Y 구당 김남수를 알고 싶다 그의 의술과 도덕성 잇단 의혹에 답 내놓아야 모형 침 을들고있는구당. 하늘이 내려준 신의( 神 醫 ), 이 시대의 화타( 華 陀 ). 의료인에게 이보다 더한 찬사는 없을 것이다. 대중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고

8 두산 ( 對 삼성 )~4. 13( 對 SK) 7 청보 ( 對 삼성 )~4. 5( 對 빙그레 ) NC ( 對 롯데 )~4. 10( 對 LG) 팀별 연패 기록 삼 미 18 연패 ( ~4. 29) 쌍방울 17

레이아웃 1

081209기자회견.hwp

572-1.indd

제 출 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귀하 이 보고서를 연구용역사업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12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 성 완 II

688È£

호랑이 턱걸이 바위

< F3939BCB15FC0CCBEDFB1E2C0DAB7E1C1FD5FBCDBBACEBFEB5FC3D6C1BE2E687770>

2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SSM 놓고 홈플러스-소상인 갈등 기업형슈퍼마켓 기업형 슈퍼마켓(SSM : Super Supermarket) 개점을 놓고 홈플러스 와 지역 소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 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2 종 합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朴대통령, 李총리 룏문창극식룑 정리할 듯 경북도, 룏시장창출형 로봇룑 활기 수중청소로봇굛웨이러블 슈트 출을 기대하고 있다굨 산업부 로봇보급사업에 선정 고층건물 화재굚 산불 등과 같은 재난현 소방용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는 룕귀국

자공공아카데미5강 (1) (2).hwp

I. 회사의 개요 1. 회사의 개요 가. 회사의 법적, 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주식회사 와이티엔이라고 표기합니다. 영문으로는 YTN이라 표기합니다. 나.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방송법에 근거하여 종합뉴스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등을 영위하는 목적으로 1993년


Layout 1

C o n t e n t s 낮은 곳을 향한 연대 비정규노동자의 목소리 격월간 비정규노동 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수많은 비 정규노동자들의 가슴이 되고자 합 니다. 격월간 비정규노동 은 2001년 5월 창간 이후 지금까지 차별과 고용불 안이 일상화된 노동


(A) 8 2. (B) 9 3. (C) (D) (A-1) (A-2) (B-2) (B-3) (C-1) (C-2-1) ( 3, D-1

무공수훈신문(35호)교체

Attractive People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 1 영화감독 장윤현 Director s Concerto 우리가 그 에 대해 알게 된 건 접속, 텔미섬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대박영 화들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에는 감독 장윤현이 아닌 역경과 어려움이 혼돈처럼 산재

TV조선 <TV조선 뉴스쇼 판> 월, 20:45~21:50 동 프로그램 12번째 대표직 사퇴여부 주목 아이템에서, 문재인 대표 가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내 용 등을 보도하면서, (기자)하지만 문 대표가 2선

수입물 13%. 5. 드라마 넷, SDN, 동아TV, 39쇼핑, LG쇼핑 등 여성 타깃 채널 등이 경쟁채널이다 세~49세의 여성이 주시청자군. 요리 및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집단이 2차 시청자군. 7. 우리나라의 요식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채널을 꿈꾸고 있다.

º»¹®-2ºÎ_¼öÁ¤_ÃÖÁ¾¸¶°¨

목 차 전반 기 5 시간 이상 경기 8 9 회 최장 시간 경기 9 2 시간 이하 경기 회 이상 연장전 경기 11 연속경기 연장전 12 무득점 무승부 (0-0) 경기 13 최다 득점 무승부 경기 14 동일대진 연속 무승부 경기 경기 15 몰수 경기

인사말 7월 24월이면 세월호 대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다! 그 동안 우리는 실종자들 모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밝혀지길 소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가 바다 속 어딘가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Transcription:

2013. 5. 31 (제44호) 소비자정책동향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목 차 1. 머리말 2. 소비자소송 제기 유형 3.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사례 01 03 05 4.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의 특성 13 5. 맺음말 16 이 득 연 수석연구위원 dylee@kca.g.kr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1. 머리말 최근 소비자피해를 받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모여 자신들의 피 해를 보상받기 위한 집단적인 자구적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 일차적으로 소비자피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쟁점화되거나, 소비자피해를 당한 소 비자 가운데 최초의 문제의식을 가진 소비자가 이를 쟁점화하기 시작하면서 온라 인상에서 인터넷 카페 형태의 피해소비자모임을 조직 소비자정책이나 소비자운동의 환경조건적 측면에서 보면, 시장에서 제기되는 소비자쟁점의 해소 방식이 어느 정도 제도화 단계에 진입 소비자쟁점별로 관련 제도나 시책이 시행되고 있어 문제발생시 기존의 제도적 틀 내에서 일차적으로 규율 가능 다만 집단적 피해구제 수단으로서 집단소송제도의 미도입으로 인해 소비자피해 발 생시 개별적으로 소송하거나 이들이 모여 다수 당사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 소비자피해에 대한 소비자의 보상요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 우, 대부분 해당 사업자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형태로 진행 동일한 소비자피해 사례를 수집하거나 접수받아 일정 규모 이상의 소비자이해집단 을 만들어 해당 피해를 유발시킨 사업자를 상대로 다수 당사자 소송 형태의 손해 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1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본고는 집단적인 소비자피해에 대응해서 최근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에서 주도하고 있는 소비자소송 동향을 살펴보고, 그것이 어떠한 쟁 점을 다루고 있으며, 어떠한 특성들을 보이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함 2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2. 소비자소송 제기 유형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소송은 집단소송제도가 미도입된 관계로 개 별 소비자들을 모아서 집단적으로 다수 당사자 소송을 제기하는 형 태로 진행 피해 소비자 개인이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으나, 소비자피해 금액 대 비 시간적 경제적 비용지출이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음 소액이지만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소비 자소송 유형은 소송을 주도하는 형태에 따라 세부 유형화 가능 피해소비자 주도 소송: 소비자단체 주도 소송: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하는 경우 소비자단체가 관련 쟁점을 문제삼아 소송화하는 경우 법률서비스시장 추동 소송: 법무법인이나 변호사가 사회적으로 쟁점화된 사안을 가지고 피해소비자를 모집하여 소송화하는 경우 먼저, 피해소비자 주도 소송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동일한 피해경 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모아 직접 해당 사업자를 상대로 소송 초기에는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개설이나 관리가 보다 용이하다는 점에서 포털사이트내의 온라인 카페 형식의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동일 한 피해 경험 소비자를 모집 3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소비자단체 주도 소송은 소비자단체가 먼저 문제제기를 하여 선도 쟁점화하거나, 정부행정조치 결과에 따라 후속 쟁점화하여 소송제기 담합, 리베이트 등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행정조치나 사실보도의 후속 대응으 로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를 모집하여 소송 형태의 소비자피해보상 청구( 예: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소송) 사업자의 일방적인 거래 개시나 중단 등 특정한 사업자 행위로 인한 소비자피해에 대해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를 모집하여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예: 통신서비스요 금 정액제 무단가입 손해배상 청구소송) 법률서비스시장 추동 소송은 일부 법무법인이나 변호사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집단적인 소비자소송에 주목하여 피해 소비자를 모집하여 소송화를 시도 변호사 공급의 확대로 수임 경쟁 상황이 발생하면서, 화된 틈새시장으로 활용 집단적인 소비자소송을 차별 피해 소비자집단의 규모가 클수록, 소송가액이나 수임료도 비례하므로, 피해 소비 자가 대규모인 사안에 집중됨.( 예: 개인정보유출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여기에서는 이중 피해소비자 주도 소송을 중심으로 함 4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3.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사례 3.1. 놀이매트피해자모임 (http://cafe.naver.cm/justicegg) 주체: 소비자고발 놀이매트 피해자 집단소송 모임 - 유아용 놀이매트의 유해성으로 인해, 해당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과정에서 호 흡기질환 및 피부 염증 등의 피해를 입어 이를 보상받기 위해서 소송을 준비 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피해 소비자 모임 - 2013. 1. 29. 네이버에 카페 개설 - 2013. 4. 8. 현재 회원수 5,448명 경과 - 2012. 12. 14. KBS 소비자고발에서 ' 친환경 놀이매트의 진실' 방송 - 2013. 1. 29. 네이버에 카페 개설 놀이매트의 제조사인 디자인스킨매트, 알집매트, 파크론매트, LG매트 별로 소송 추진 계획 - 2013. 4. 현재 소송비용 입금 소비자 200여명 특이사항 - 피해자 모임 사이트 이외에서도 피해 소비자들의 개별적인 온라인 활동 공간 에서 피해 소비자들의 결집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이 이루어짐 예컨대 회원수가 3만여명인 안산 시흥 맘 모여라 란 다른 인터넷카페에서 활동중인 회원이 이 카페에 유아용 매트 피해와 소송인단 구성 동향과 해당 사이트 주소를 연동시킨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소비자들의 참여를 촉구함 5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 이 게시물을 읽은 조회 회원은 500 여명임) 현상황 - 현재 변호사 선임. 소송인단 모집중(2013. 2.~) 3.2. 귀뚜라미보일러피해소비자모임 (http://cafe.naver.cm/veryantikudurami.cafe) 주체: 귀뚜라미보일러피해소비자모임 - 보일러 피해 소비자가 제안하여 피해배상 청구소송을 집단으로 추진하기 위하 여 만든 온라인상의 카페 - 2007. 6. 7. 카페 개설 - 회원수 : 1,914 명, 전체 게시글 : 1,169 개, 총 방문자 : 156,666명 경과 - 2007. 4. 24. 아시아일보에 보일러의 총체적 문제점 기사 게재 - 2007. 6. 21.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 관련 내용 방영 - 2008. 1. 31. 1,000여명의 피해소비자를 모아 손해배상 집단소송 접수 - 2008. 2. 24. 어느 정도 카페 개설의 목적 달성된 것으로 자평하고, 소비자단체인 ' 소비자권익 찾기 모임' 으로 발전적 해체 전환 온라인 현상황 - 소송 이전 단계에서 사업자와 합의로 분쟁해결 참여 회원들이 귀뚜라미사로부터 무상수리와 수리비 환불받음 A/S 기사들의 불친절 관행 등 애프터 서비스 체계 개선, 기업 홈페이지 개선, 6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고객만족센타의 전화 운영개선 등 사업자의 경영개선 약속받음 보일러고장의 가장 큰 문제 원인이었던 축열조 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전 선타이는 새로이 생산되는 제품 모델에서 사용치 않도록 함. 또한 각 대리점 마다 달랐던 상이한 수리비나 부품비 가격도 동일가격으로 시정 3.3. 거위털침낭피해소비자모임 (http://cafe. naver.cm/veryantikudurami.cafe) 주체: 거위털침낭피해소비자모임( 별칭: 닥치고백팩) - 2012. 1. 27. 피해소비자모임인 인터넷 카페 닥치고백팩 개설 - 2013. 4. 회원수 : 2,243 명, 게시글 : 1,170 개, 총 방문자 : 199,377명 경과 - 2011. 12. 등산동호회 캠핑파워 의 한 소비자가 거위털 침낭의 품질에 대해 의혹제기 - 2012. 1. 판매자인 오지캠핑 측에서 자체 성분검사 실시, 호회 회원들에게 공개되지 아니하여 소비자불만 증폭함 하지만 시험결과 동 오지캠핑 측에서 1월 31일 시한으로 소비자 반송 시 환불처리 방침 언명 - 2011. 12. 29. 서울침낭 시험성적서 공개 ( 우모혼합율 표시 없음) - 2012. 1. 9. 소비자가 의뢰한 시험성적서 공개 ( 우모혼합율: 오리털 98.9%, 거위털 1.1%) - 2012. 1. 15. 캠핑파워 등 3개 등산 동호회 카페에서 침낭의 품질 의혹 제기 서울침낭에서 제조한 퍼덱스 인듀어런스 침낭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시험 검사 의뢰. 거위털이라고 하던 것이 98.6~98.9% 가 오리털로 판명 7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논란 제기후 사업자인 서울침낭에서 전량 리콜 결정 사업자는 허위로 광고한 것이 아니라 일부 제품에서 불량이 난 것을 품질관 리 차원에서 리콜한 것으로 주장 해당 제품은 2008년 이후 5,000~1만 여개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 - 2012. 1. 27. 피해소비자모임인 인터넷 카페 닥치고백팩 개설 허위표시한 가짜 침낭 피해보상 및 사과 요구 - 2012. 2. 소비자들 개별 시험검사 의뢰(5 건) 2.7/2.8/2.23 시험검사의뢰 2.14/2.15/2.29 시험검사결과 공개( 오리털 함유율: 99.2%, 98.6%, 97.2%, 98.4%, 98.1%) - 2. 20 MBN 뉴스 동건 보도 침낭 공동구매자, 거위털 침낭 아니다 - - 시험검사 결과 내용 종합 공지 일부 판매사업자 환불 방침 공지 - 3.30. 해당 사업자가 최초로 품질의 문제점을 지적한 소비자를 상대로 명예훼 손,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건결과처분( 모두 무혐의 처분) - 4. 17. 손배소 진행키로 공지( 운영자 변경) 그동안 닥치고백팩에서는, 환불 압박의 수단으로 그동안 공정위 조사의뢰, 세무조사 의뢰를 진행하였으나 오늘 현재까지 전혀 환불의 의지나 의사표현, 전달이 없었던 바 그나마 저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 해 이 사건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 민사소송' 을 통 8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 4.21. 소송인단 모집등에 관한 건에 관한 공지 등 일부 게시글에 대한 포털사 이트( 네이버) 의 게시 중단 조치 통보( 정보통신망법에 의거, 를 침해받은 자가 삭제요청시 즉시 조치) 명예훼손 등 권리 - 9. 5. 공정위 신고 결과 공지( 경고 조치) 손배소 서류, 변호사 사무실 접수 - 2012. 10. 18. 서울지방법원에 대금반환청구소송 소장 접수 현상황 - 2013. 4. 현재 소 진행 중 3.4. 명의도용피해자모임 (cafe.naver.cm/savename/) 주체: 명의도용/ 아이디 해킹/ 아이템 해킹/ 개인정보유출 피해자 모임 - 판별법, 대책, 법적대응 정보 제공, 옥션정보유출사건피해자모임, 피해의심사 례제보, 언론보도, 대책정보 등 수록 - 2008. 2. 13. 카페 개설, 회원수 : 216,706 명. 게시글 : 70, 112개 - 총 방문자 : 4,309,811명 경과 - 2008. 2. 옥션에서 1,900만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 - 2. 13. 피해자모임 카페 개설 - 2008. 3. 1 소송 진행, 소송 참여 규모 2,000여명 - 2008. 4. 28. 제2차 소송인단 모집공고 - 2008. 6. 25. 서울지방법원에 옥션을 상대로 1 차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참여 소비자 규모 97,221 명) 9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 2010. 1. 14. 서울지방법원 1 심 기각 판결( 원고패소) 옥션에서 유출된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된 원고 1,241명 정확한 해킹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정적 상태로는 해킹 방지에 과실이 없다는 취지의 판결 - 2010. 5. 26 대구지방법원에서 별도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원고수 125 명) 원고 청구 기각 현상황 - 2013. 4. 현재, 항소심 진행 중 3.5. 가습기살균제피해자대책모임 (http://cafe.daum.net/keepus) 주체: 가습기살균제피해자대책모임 - 2011. 9. 18. 카페 개설, 회원수 1,667명 경과 - 2011. 4. 25. 서울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급성호흡부전 주증상 중증폐렴 임산부 환자 입원증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및 조사요청 - 2011. 5. 11.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산모연쇄사망 언론보도: 중환자실 입원사 례 8건중 4 명 사망, 3건 폐이식 수술 - 2011. 8. 31. 보건복지부, 산모사망사건 역학조사 결과발표; 가습기살균제 사 용시 원인미상 폐손상 47.3 배, 가습기살균제 판매 및 소비 자제 권고 - 2011. 9. 20. 환경보건시민센터 피해사례 1 차 발표; 영유아 사망 5건 및 환 자 1 건; 산모사망 1건 및 피해 1건 등 총 8건 10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 2011. 11. 1. 국회 토론회 개최; 환경보건시민센터 피해사례 2 차 발표; 50건 추가 - 2011. 11. 9. 환경보건시민센터 피해사례 3 차 발표; 33건 추가 - 2011. 11. 10. 산모 1명 추가 사망 - 2011. 11. 11. 보건복지부, 동물실험결과 중간발표; 일부 성분 독성 확인, 해 당 6 개 제품 수거명령, 나머지 제품 사용자제 권고 계속 - 2011. 11. 17. 보건복지부, 가습기살균제의 의약외품 지정고시안 행정예고 - 2011. 11. 30. 가습기살균제피해자대회 및 시민단체 피해사례4 차발표; 62건 추가 - 2011. 12. 9. 보건복지부,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 종합계획 추진 발표( 세정 제, 방향제, 탈취제, 합성세제, 표백제 등 가정용 화학제품 8개품목 순차적 조사대상 확대) - 2011. 12. 30. 보건복지부, 가습기살균제 의약외품 지정 - 2012. 1. 11. 산모 1 명 추가 사망( 첫 보도 피해 8건 중 5 명 사망) - 2012. 2. 2. 보건복지부, 1 차 동물실험 결과 최종발표; 일부 성분 흡입독성 최종 확인, 모든 제품 사용자제 권고 계속, 전국보건소 피해접수 141건 조사 중( 가습기살균제 관련 건 34 건, 이중 사망사례 10 건);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 센터) 피해사례 5 차 발표(17 건 추가) - 2012. 3. 시민단체( 녹색소비자연대, 여성환경연대), 일부 피해사례 80여건 소 비자분쟁조정위원회 집단분쟁조정 신청 - 2012. 4. 13. 시민단체 173 건 피해사례 접수, 환경보건학회 정밀조사중( 이중 사망 52 건( 전체의 30%)) - 2012. 5. 21. 시민단체, 피해자모임, 광화문 1인시위 시작 11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 2012. 6. 11. 환경보건학회, 피해사례정밀조사보고서 발표 - 2012. 7. 23. 공정위, 제조업체 과장광고 과징금 부과, 검찰에 고발 - 2012. 8. 31. 사망자 유족, 제조사 과실치사 혐의 형사고발, 피해자 집단민사 소송 - 2012. 9. 19.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이렇게 해결하자, 국회 토론회 현 상황 - 현재 집단분쟁조정 및 소송 진행중 12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4. 온라인 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의 특성 온라인상의 소비자 결집의 직접적 계기는 온라인 공간을 통한 소비 자피해 경험의 공유, 언론보도를 통한 관련 정보의 사회적 확산 이제 소비자는 소비자정보의 단순 수용자가 아니라 직접 소비자정보를 생산하는 주체임. 특히 상품이나 서비스의 소비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는 소비자피해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됨 또한 일부 전문 분야 소비자( 집단) 의 참여를 통해 소비자행위의 토대를 구성하는 해당 정보의 정확성이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됨 정부 행정조치나 공공기관 등의 공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유포되면서 피해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 및 결집 행동을 이끌게 됨 온라인 소비자결사체의 소비자소송이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는 온라 인 공간에서의 소비자결사의 용이성, 대상 사업자의 소비자분쟁해결 에 대한 소극적인 반응, 집단적인 소비자피해 구제 시스템상의 제약, 법률서비스 시장내 경쟁 등의 요소가 작용 집단적인 소비자피해를 둘러싼 분쟁이 소송으로 비화하는 조건에는 소비자피해의 심각성, 소비자피해 집단의 결집도, 사업자의 소비자요 구 수용 정도 등이 영향을 미침 13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고, 록 소송가능성은 높아짐 사업자의 소비자요구 수용도가 약할수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와 집단적인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사안에 따라서 기업의 책임을 인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음 특히 소비자피해의 심각성 정도가 심할수록 소비자요구 수준도 높아져 기업의 수 용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짐 기업이 피해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수용도가 약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성을 띠지 않을 때, 소비자로서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사법 시스템을 통한 피해구제로 대응 방향을 잡게 됨 - 사례중 침낭 피해건의 경우 일부 사업자가 소비자요구를 받아들여 환불 조치 를 취하였고, 다른 사업자에 대해서도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수용되지 않아 결 국 소송으로 진행 소비자피해의 심각도가 클수록 소송 가능성도 높아짐 소비자피해의 심각성이 클수록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기업의 수용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고, 소비자로서는 소비자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상황을 일방적으로 감내하거나 묵과하기 어려움 특히 심각한 소비자안전 문제가 발생하여 생명이나 신체상의 위해를 입었을 경우 에는 개별적으로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으며, 동일한 피해가 집단적으로 발 생하였을 때에는 더욱 그러함 - 사례중 가습기살균제 피해건과 유아용 놀이매트 피해건의 경우, 소비자위해가 14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발생한 건으로서 소송 진행이 불가피. 사업자 입장에서도 소비자요구 수용에 따른 위험부담 여파가 크므로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려움 소비자피해 집단의 결집도가 강할수록 소송 가능성 높아짐 소비자피해가 집단적으로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개별화되어 있으면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이 약하기 때문에 협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가능한 한 결집하는 것이 유리 함 일차적으로는 결집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협상력이 커지며, 반대로 분쟁비용의 분 담 정도도 규모에 반비례해서 적게 배분됨. 따라서 결집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소송의 이점이 더 커지게 됨 - 사례중 명의도용 피해건의 경우 참여 소비자가 10여만명에 가까울 정도로 대 규모인 관계로 소송비용의 부담이 적었음 한편으로는 결집된 소비자집단 내에서의 이해관계의 일치성 여부가 결집의 질적 수준을 정하게 되고, 소송이라는 공동행동의 집단내 합의 도달이나 실제 소송 참 여 여부를 결정함 - 사례중 보일러 피해건의 경우, 소비자별로 피해상황이 균일하지 않고 개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소송이라는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는 기술적으로 어 려움이 있음. 따라서 초기에 소송 제기를 표방하고 시도하였으나, 소비자결집 을 통한 협상력을 토대로 무상수리와 수리비 환불이라는 사업자와의 합의 형 식으로 분쟁이 해결됨 15

소비자정책동향 제44호 5. 맺음말 소비자소송의 확산이 사회적 이해갈등의 부각으로 부정적으로 이해 될 수도 있지만, 이해다툼이 소송이라는 법적 제도의 틀내에서 해소 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사회적 준칙들이 형성되고 지켜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특히, 그 결과로 판례 축적을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 양 분쟁당사자가 소송 결과에 대한 전망을 사전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송에 앞서 합 의나 화해의 여지를 넓혀 소송에 따른 사회적 비용지불을 줄여 나가 야 할 것임 예컨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둘러싼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빈번한 제기 역시 새 로운 형태의 소비자분쟁 쟁점에서의 판례 마련 및 사업자의 개인정보관리 강화라 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큼 또한 일부 소비자단체가 담합이나 리베이트와 같은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소비 자피해보상이라는 측면에서 해당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새로운 시 장규범의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전략적 운동 행위로서 의미가 있음 나아가 집단적인 소비자피해에 대한 법적 구제 장치로서 집단소송제 도의 도입을 통해, 현행 다수 당사자 소송의 비효율성을 해소시키고 소비자피해 구제의 효과를 제고시킬 필요 16

온라인 소비자결사체 주도 소비자소송 동향 본 연구의 내용은 연구자 개인의 견해이며 본원의 공식 견해가 아닙니다.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