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등이 질병과 인격 특성 간의 관련성을 나타낸다. 말하자면 스 트레스 사건 자체보다는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개인의 해석 이 중요하고 심리적 상황에 대한 개인의 지각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이다. Lazarus도 인간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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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Transcription:

정신간호학회지 제14권 제4호, 2005년 12월 J Korean Acad Psych Menal Healh Nurs Vol.14 No.4, 390-399, December, 2005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임 숙 빈 1) 김 경 의 2)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스트레스에 관한 인식이 대단히 높아졌는데 200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민 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2세 이상 인구 중 34.8%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고 한다. 특히 30-40대의 스트레스 인식도가 가장 높게 나타 났는데(h://healhguide.kihasa.re.kr), 이 연령층은 가정이나 직 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건강전문직에 종사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은 새로 운 지식과 기술의 습득,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인관계,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 직업적 위치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보다 도 스트레스 정도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Bae & Sur, 1990). 의사나 간호사의 자살 사망률이나 알코올 및 약물 중독 비율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Yang과 Lee(1993)의 보고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간호사는 밤 근무, 과중한 업무, 의사 와의 갈등을 비롯하여 치료 한계에 따르는 심리적 부담, 지식 이나 기술의 부족, 전문직으로서의 역할 갈등, 대인관계 문제, 부적절한 환경 등에서 모두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 하였다(Lee & Moon, 2001; Chung & Doh, 2002). 이런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는 경우 소진에 이르 는데 직무 스트레스는 간호사 이직의 주요 동기이므로(Kim, 1994), 최근 보고되고 있는 병원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은 직무 스트레스가 적지 않음을 나타내는 간접적 지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간호사의 이직은 다른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또 다른 이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는 점에서 특히 심각하게 다루어야 한다(Kim & Park, 1991). 한편 소진감은 삶의 질, 개인의 행복이나 안녕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소진감을 감소시키는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하여 건 강행위 및 적응적 대처 행위의 증진이나 사회적 지지 중재 등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Han, Kim, Lee, & Park, 2004). 스트레스 개념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자극으로, 반응으로, 혹은 자극과 반응 간 상호작용으로 각기 다르게 이해됨에 따라 그 중재도 다양하다. 1930년대 W. Cannon이 유기체가 위협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긴급한 투 쟁-도피반응을 스트레스 상태로 본 이후 스트레스가 자극인 지, 자극에 대한 반응인지 혼동은 계속되었다. H. Selye는 스 트레스를 자극 인자에 대한 일반적응반응으로 보았지만 이후 Mason은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인자로, 스트레 스 인자에 대한 반응은 스트레스 반응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 하였으며, 일반적응증후군이 다양한 물리적 자극에 대한 반응 이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반응이라고 하였다. 즉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는 신경내분비 반응은 스트레스 자 극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작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감수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몇몇 연구자들은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는 대처 양상과 인격적 변인에 초점을 두었는데 관상동맥질환과 A ye 행동 양상, 대처에 영향을 미치는 인격적 변수, 통제위 주요어 : 성격유형, 직무스트레스, 대처, 간호사 1) 을지의과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교신저자 E-mail: imsb@eulji.ac.kr) 2)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임상심리사 투고일: 2005년 11월 25일 심사완료일: 2005년 12월 20일 390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등이 질병과 인격 특성 간의 관련성을 나타낸다. 말하자면 스 트레스 사건 자체보다는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개인의 해석 이 중요하고 심리적 상황에 대한 개인의 지각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이다. Lazarus도 인간이 어떤 상황에 접하면 자신이 그 상황과 관련 있는지, 있다면 위협, 이득, 혹은 도전이 될지 아 닐지 평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대처한다고 하였다(Lee, 1995; Lee, 1997). 위와 같이 개인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으로서 스트레스를 이 해할 때 개인의 지각, 인지, 정서가 매개하는 과정에 따라 끊 임없이 변하므로 개인적인 특성이 스트레스에서 중요한 매개 인자이다. 개인적 특성에 있어 환경과의 상호작용 반응을 결 정짓는 것을 성격이라 말할 수 있는데 Allor(1937)는 성격이 란 환경에 대한 개인의 독특한 적응을 결정하는 역동적 체 계 라고 하였다. Robbins(1986)는 개인이 반응하고 상호작용 하게 되는 방법의 종합적인 전체 를 성격이라 하였고 Jung도 인간은 성격의 경향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런 성격 경향성이 환경의 여러 자극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독특한 성격 유형 체 계를 구성한다고 하였다. 그는 성격의 두 가지 측면, 내향성 (inroversion: I)과 외향성(exroversion: E)을 구분하였고 정신 기능을 중심으로 흥미나 정신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감각, 직 관, 감정, 사고의 축을 말하였다(Hull & Baynes, 1971). 외향성은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며, 편리한 방식으로 재빠 르게 행동하고 무엇엔가 관여하지 않으면 침착하게 있을 수 없다. 내향성은 에너지를 내부로 간직하며, 조심스럽게 말을 하고 조용하며,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갖지 못하면 불안해진 다. 감각형(Sensing: S)은 실제적인 경험에 초점을 두며 간략 한 정보를 선호하고, 전통과 익숙함을 즐기므로 변화가 크면 괴로워한다. 직관형(Inuiion: N)은 영감을 사용하고, 특이한 성취를 즐기며, 가능성과 유추에 초점을 두고, 매사 지나치게 명확히 정해져 있으면 힘들다. 사고형(Thinking: T)은 이성적 이고, 비합리적 논리를 곧 알아내며, 부정적인 것을 지적하고, 사람을 엄하게 다루는 편이다. 반면 감정형(Feeling: F)은 조화 로움을 목표로 하므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상황의 진실 함보다 적절함을 선호하는 한편세상이 개인차를 인정해주기를 기대한다. 판단형(Judgemen: J)은 계획된 순서대로 일하고, 결 론에 도달하기를 즐기며, 해야 한다 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긴장을 풀라 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인식형(Perceion: P)은 어 떤 경험이든 하려하고, 융통성 있게 살고자 하며, 가능성이 있다 는 말을 잘 쓰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 한다 는 말도 자주 듣는 편이다(Shim & Lim, 1997). 이처럼 성격에 따라 외적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도, 자극에 반응하는 것도 다르므로 성격 특성은 스트레스원에 대한 평 가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im과 Lee(2001) 도 간호사 성격의 안정성에 따라 스트레스원의 인지에 유의 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신경증적인 간호사가 안정적 이거나 중립적인 성격의 간호사에 비해 스트레스원에 더 높 은 인지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성격 유형과 자아존중감 및 정신건강을 연구한 Kim(2003)도 성격 유형에 따라 자아존중 감이 다르고 외향성, 내향성에 따라 정신건강 수준이 다르다 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는 간호사 스스로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되 고, 스트레스 관리 방안이나 중재에서도 간호사의 성격적 특 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병원 간호사들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반응 및 대처 방식을 성격 유형과 관련지 어 비교해 봄으로써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 간호사들의 성격 유형과 이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 및 대처 방식을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증진 중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파악한다. 대상자의 성격 유형을 파악한다. 대상자의 성격 유형에 따라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비교한다. 대상자의 성격 유형에 따라 대처 방식을 비교한다. 연구 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임의표집으로 D광역시 E대학병원에 근 무하며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완료한 간호사 140명으로 일반 간호사 121명, 책임간호사 이상 간호 관리자 19명을 포함하였다. 연구도구 성격유형검사(Myers-Briggs Tye Indicaor; 이하 MBTI라 칭함) Jung의 심리유형론에 근거하여 개발된 성격유형검사 MBTI 는 4가지 선호 지표를 바탕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 하는 도구로 Myers와 Briggs에 의해 개발되었는데 본 연구에 서는 Kim과 Shim(1990)이 한국어판으로 표준화한 도구를 사 용하였다. 선호 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의 초점의 방 향을 나타내는 외향-내향(E-I), 인식 기능에 따르는 감각-직관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391

임 숙 빈 외 (S-N), 판단 기능에 따르는 사고-감정(T-F), 생활양식에 따르는 판단-인식(J-P)으로 분류할 수 있다. 16 성격유형은 ISTJ, ISFJ, INFJ, INTJ, ISTP, ISFP, INFP, INTP, ESTP, ESFP, ENFP, ENTP, ESTJ, ESFJ, ENFJ, ENTJ이다. 들을 통해 질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MBTI 평가지는 사 용전문가 자격을 가진 임상심리사가 대상자들에게 설명을 하 고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질문지를 완성한 140명의 자료를 분 석에 사용하였다. 직무 스트레스 증상 척도(Symoms of Job Sress Scale) 직무 스트레스 증상 척도는 Davis(1984)의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5점 척도(0-4), 20문항으로, 직무로 인한 열정이나 인내 의 저하, 직무와 관련해서 느끼는 부정적 정서, 식습관, 성욕, 집중력의 저하되며, 업무의 효율성이나 질의 저하 등을 포함 한다. 이 도구는 총점에 따라 4 level로 나뉘는데 0-25점이면 직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 수준(coing adequaely), 26-40점이면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예방적 행위가 필요한 수준(suffering from sress), 41-55점이면 소진 (burn-ou)을 막기 위한 예방적 중재를 필요로 하는 수준(need o revenive burn-ou), 56-80점은 소진되어가는 수준(burning ou)이므로 포괄적인 스트레스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함을 의 미한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내적일치도 계수(Cronbach'α)는.900이었다. 다차원적 대처 척도(Mulidimensional Coing Scale) 대처 방식은 Chon, Kim, Cho, Rho와 Sohn(1994)의 다차원 적 대처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4점 척도, 66문항이며, 12개 개인적 대처 차원, 2개 사회적 대처 차원, 그리고 1개 종교적 대처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 대처 차원은 적 극적 대처, 소극적 철회, 정서 표출, 망각, 자제, 고집, 긍정적 해석, 긍정적 비교, 동화/양보, 체념, 자책, 정서적 진정의 대 처 방식을 포함하고, 사회적 대처 차원에는 실질적 지원 추구 와 정서적 지원 추구의 대처 방식이 포함된다. 개발 당시 도 구의 신뢰도는 각 대처 방식에 따라.565에서부터.908까지로 나타나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적극적 대처.772, 소극적 대처.595, 정서 표출.887, 망각.753, 자제.511, 고집.677, 긍정적 해석.814, 긍정적 비교.724, 동화/양보.613, 체념.823, 자책.764, 정서적 진정.736, 실질적 지원 추 구.859, 정서적 지원 추구.857, 종교적 지원 추구.935를 보 였다. 자료수집 자료수집 기간은 2003년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였으며 E 대학병원 간호부에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절차를 허락 받았다. 연구보조자들을 통해 연구 참여에 대한 대상자들의 구두 동의를 얻었으며 대상자 특성, 직무스트레스증상, 대처 방식 질문지 작성에 관해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연구보조자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직무스트레 스 증상과 대처 방식은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es와 ANOVA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특성 대상자의 특성은 <Table 1>에 나타나는 바와 같은데, 연령 25세 미만 51명(36.4%), 25-30세 미만 58명(41.5%), 30-35세 미만 24명(17.1%), 40세 이상 2명(1.4%)이었다. 근무 부서는 일반 병동 69명(49.3%)이었고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정신 과 등 특수 부서에 근무하는 경우는 57명(40.7%), 외래부서 8 명(5.7%), 기타 6명(4.3%)이었다. 경력은 1년 미만 22명 (15.7%), 1-3년 미만 47명(33.6%), 3-5년 미만 14명(10%), 5-10 년 미만 43명(30.7%), 그리고 10년 이상이 14명(10.0%)이었다. <Table 1> Characerisics of subjec Characerisics Age(year) Working uni Career(year) 직무 스트레스 증상 N(%) 25 51( 36.4) >25-30 58( 41.5) >30-35 24( 17.1) >35-40 5( 3.6) >40 2( 1.4) Toal 140(100.0) general ward 69( 49.3) secial ward 57( 40.7) ouaien d 8( 5.7) ohers 6( 4.3) Toal 140(100.0) 1 22( 15.7) >1-3 47( 33.6) >3-5 14( 10.0) >5-10 43( 30.7) >10 14( 10.0) Toal 140(100.0) 대상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증상의 정도는 <Table 2>에 나 타난 바와 같다. 전체 대상자 중 76.4%는 0-25점 이하의 점수 392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로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20%의 대상자는 26-40점에 속해 직무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 통 받고 있으며 예방적 스트레스 관리 활동을 하면 좋을 수 준이었고, 소진을 막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수준인 41-55점에 속하는 대상자는 전체 3.6%이었다. 하지만 소진되 어가는 수준에 속하는 대상자는 없었다. 이를 종합하면 예방 적으로 혹은 실제적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간호사는 전체의 23.6%라고 하겠다. 성격 유형의 선호성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 증상의 비교 성격 유형의 선호 지표 분포는 <Table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내향성(I)이 65.0%로 외향성(E) 35.0%보다 많았고, 감각 형(S)은 91.4%로 직관형(N) 8.6%보다 현저하게 많았다. 사고 형(T)은 53.6%로 감정형(F) 46.4%보다 많았으며, 판단형(J)이 57.1%로 인식형(P) 42.9%보다 많았다. 하지만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선호지표에 따라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Level of job sress symoms Level of Sress Symoms Score N( % ) Coing adequaely ( 0-25) Suffering from sress (26-40) Need o reven burn-ou (41-55) Burning ou (56-80) 107( 76.4) 28( 20.0) 5( 3.6) 0( 0.0) Toal 140(100.0) 성격 유형과 직무 스트레스 증상 대상자들의 성격 유형은 ISTJ 25%, ISFP 14.3%, ESTJ 13.6%, ISFJ 11.4%, ISTP 7.9%, ESFP 7.1%, ESTP 6.4%, ESFJ 5.7%, INFP 3.6%, ENFP 2.9%, INTJ 1.4%, INFJ 0.7% 순이었다. 하지만 INTP, ENTP, ENFJ, 그리고 ENTJ 유형은 본 연구의 대상자 중에는 없었다. 성격 유형에 따라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수준별로 살펴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거나 예방적 으로 관리 중재를 해야 할 수준에 다양한 성격 유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소진을 막기 위한 스트레스 중재가 꼭 필요한 수준에는 ISTJ, ISFP, ESTJ, ISTP 유형이 있었다. <Table 3> Personaliy ye and job sress symoms Tye of level 1 level 2 level 3 Personaliy N Toal(%) ISTJ 29 4 2 35( 25.5) ISFP 16 3 1 20( 14.3) ESTJ 14 4 1 19( 13.6) ISFJ 12 4 0 16( 11.4) ISTP 8 2 1 11( 7.9) ESFP 8 2 0 10( 7.1) ESTP 6 3 0 9( 6.4) ESFJ 7 1 0 8( 5.7) INFP 3 2 0 5( 3.6) ENFP 3 2 0 4( 2.9) INTJ 2 0 0 2( 1.4) INFJ 0 1 0 1( 0.7) Toal(%) 107(76.4) 28(20.0) 5( 3.6) 140(100.0) level 1: Coing adequaely level 2: Suffering from sress level 3: Need o reven burn-ou <Table 4> Job sress symoms according o 4 reference Preference N(%) Exroversion 49(35.0) Inroversion 91(65.0) Sensing 128(91.4) Inuiion 12( 8.6) Thinking 75(53.6) Feeling 65(46.4) Judgemen 80(57.1) Perceion 60(42.9) Job Sress Symom Mean S.D. 19.76 20.85 20.23 22.92 20.01 20.98 20.08 20.98 9.06 8.86 8.98 8.12 8.85 9.01 8.19 9.83.476.491.994.320.412.522.355.552 직무 스트레스 증상의 정도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대상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증상의 수준에 따라 사용하는 대처 방식을 비교한 결과는 <Table 5>와 같이 긍정적 해석 (F=10.100, <.001), 체념(F=4.074, <.05), 적극적 행동 대처 (F=4.058, <.05), 소극적 철회(F=5.044, <.01), 그리고 정서 표출 대처 방식(F=4.416, <.05)에서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에 적절히 잘 대처하는 수준, level 1에서는 다 른 대상자들에 비해 긍정적 해석과 적극적인 행동 대처 방식 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체념이나 소극적인 철회는 적게 사용 하였다. 반면 level 3, 소진을 막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 요한 수준의 간호사들은 체념이나 소극적 철회, 정서 표출을 다른 그룹보다 많이 사용하였다. 성격 유형의 선호 지표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외향-내향(E-I) 선호 지표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외향-내향(E-I) 선호 지표에 따라 대처 방식을 비교한 결과 <Table 6>과 같이 적극적인 대처 방식(=6.205, <.05)과 종교 적인 지원 추구(=5.73, <.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외향성인 간호사가 내향성인 간호사보다 적극적인 행동 대처 와 종교적인 지원 추구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393

임 숙 빈 외 <Table 5> Coing sraegies according o he Job sress symom * <.05 Job Sress Symom Level / Coing Coing adequaely Suffering from sress Need o reven burn ou F Mean SD Mean SD Mean SD Toal coing 78.73 15.36 80.89 17.39 74.00 14.20.470.626 Acive behavioral coing Inacive wihdrawal Emoional exression Forgefulness Resrain Subbornness Posiive reinerreaion Posiive comarison Acceance Menal disengagemen Self blame Emoional regulaion Seeking insrumenal suor Seeking emoional suor Seeking religious suor 6.64 1.90 1.38 1.10 5.52 3.27 5.94 2.35 4.42 1.50 4.57 2.07 7.42 2.06 5.45 2.02 6.05 1.85 2.11 1.51 4.48 1.70 7.42 2.09 5.53 2.19 7.60 2.70 4.20 3.94 <Table 6> Coing sraegies according o E-I reference * <.05 Preference / Coing 5.86 1.46 1.86 1.24 7.39 3.30 6.46 2.49 4.64 1.54 4.89 1.85 5.86 1.76 5.71 2.32 6.29 2.39 3.04 1.90 5.29 1.15 6.57 1.69 5.29 2.14 7.82 2.36 3.93 3.46 Exroversion Inroversion Mean SD Mean SD 4.80 1.92 2.80 1.79 8.00 5.00 6.80 2.17 5.20 2.05 6.40 2.07 4.80 1.30 4.20 1.79 6.40 3.29 3.00 2.24 4.40 2.30 6.80 2.17 3.80 2.77 6.40 2.97.20.45 4.058 5.044 4.416.771.792 2.108 10.100 1.135.210 4.074 2.807 2.075 1.543.612 2.657 Toal coing 82.18 16.50 77.27 15.05 3.167.077 Acive behavioral coing Inacive wihdrawal Emoional exression Forgefulness Resrain Subbornness Posiive reinerreaion Posiive comarison Acceance Menal disengagemen Self blame Emoional regulaion Seeking insrumenal suor Seeking emoional suor Seeking religious suor 6.94 1.70 1.51 1.32 6.55 3.86 6.22 2.38 4.55 1.40 4.67 2.34 7.27 2.01 5.63 2.32 5.84 2.21 2.37 1.51 4.33 1.51 7.31 1.94 5.90 2.14 8.06 2.35 5.04 4.06 6.13 1.89 1.54 1.11 5.68 3.14 6.00 2.38 4.46 1.59 4.71 1.88 6.88 2.16 5.36 1.94 6.25 1.89 2.31 1.73 4.80 1.70 7.19 2.10 5.16 2.22 7.35 2.76 3.44 3.61 6.205.018 2.073.284.109.013 1.065.537 1.368.041 2.693.109 3.563 2.326 5.731.014*.893.152.595.742.911.304.465.244.839.103.742.061.130.018*.019*.008*.014*.464.455.125.000*.324.811.019*.064.130.217.544.074 감각-직관(S-N) 선호 지표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감각-직관(S-N) 선호 지표에 따라 대처 방식을 비교한 결과 는 <Table 7>과 같은데 자책을 하는 대처 방식에서만 선호 지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5.311, <.05). 즉 직관형 의 간호사들이 감각형의 간호사들보다 스스로를 비난하는 대 처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Table 7> Coing sraegies according o S-N reference Preference / Coing Sensing Inuiion Mean SD Mean SD Toal coing 78.76 16.50 81.50 19.52.334.565 Acive behavioral coing Inacive wihdrawal Emoional exression 6.46 1.79 1.50 1.18 5.99 3.39 5.92 2.57 1.83 1.19 5.92 3.87.937.869.005.335.353.942 394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Table 7> Coing sraegies according o S-N reference(coninued) * <.05 Preference / Coing Forgefulness Resrain Subbornness Posiive reinerreaion Posiive comarison Acceance Menal disengagemen Self blame Emoional regulaion Seeking insrumenal suor Seeking emoional suor Seeking religious suor Sensing Inuiion Mean SD Mean SD 6.13 2.33 4.50 1.52 4.69 2.02 7.00 2.08 5.36 2.06 6.09 2.05 2.35 1.63 4.54 1.55 7.20 2.05 5.46 2.26 7.60 2.65 3.89 3.86 5.50 2.84 4.42 1.62 4.83 2.33 7.17 2.48 6.50 2.07 6.33 1.50 2.08 1.88 5.67 2.31 7.58 1.98 5.00 1.65 7.58 2.64 5.17 3.54.780.033.056.068 3.370.165.288 5.311.396.475.001 1.214.379.857.814.795.069.685.592.023*.530.492.982.272 <Table 8> Coing sraegies according o T-F reference * <.05 Preference / Coing Thinking Feeling Mean SD Mean SD Toal coing 77.53 14.68 80.68 16.73 1.402.238 Acive behavioral coing Inacive wihdrawal Emoional exression Forgefulness Resrain Subbornness Posiive reinerreaion Posiive comarison Acceance Menal disengagemen Self blame Emoional regulaion Seeking insrumenal suor Seeking emoional suor Seeking religious suor 6.63 1.75 1.53 1.21 5.76 3.12 5.92 2.16 4.42 1.52 4.61 2.07 7.07 1.95 5.25 2.00 5.76 1.98 2.13 1.49 4.49 1.66 7.24 1.94 5.43 2.32 7.40 2.83 3.88 3.88 <Table 9> Coing sraegies according o J-P reference * <.05 Preference / Coing 6.17 1.97 1.52 1.16 6.25 3.75 6.26 2.59 4.57 1.54 4.80 2.02 6.95 2.30 5.69 2.15 6.51 1.99 2.55 1.80 4.80 1.63 7.22 2.16 5.42 2.10 7.83 2.40 4.14 3.81 Judgemen Perceion Mean SD Mean SD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395 2.118.003.701.720.303.290.099 1.564 4.957 2.280 1.211.005.001.928.157 Toal coing 80.09 14.93 77.53 16.67.908.342 Acive behavioral coing Inacive wihdrawal Emoional exression Forgefulness Resrain Subbornness Posiive reinerreaion Posiive comarison Acceance Menal disengagemen Self blame Emoional regulaion Seeking insrumenal suor Seeking emoional suor Seeking religious suor 6.68 1.76 1.54 1.22 6.20 3.35 6.34 2.27 4.50 1.57 4.71 1.93 7.14 2.03 5.33 1.99 6.01 1.82 2.31 1.61 4.51 1.70 7.40 2.02 5.49 2.22 7.64 2.76 4.30 3.91 6.07 1.95 1.52 1.14 5.70 3.52 5.73 2.48 4.48 1.48 4.68 2.20 6.85 2.22 5.63 2.19 6.23 2.24 2.35 1.72 4.80 1.57 7.00 2.05 5.33 2.22 7.55 2.49 3.60 3.73 3.731.011.730 2.244.004.007.634.755.412.018 1.047 1.325.166.037 1.141.148.959.404.397.583.591.754.213.028*.133.273.943.976.337.693.055.918.394.136.949.934.427.386.522.895.308.252.685.847.287

임 숙 빈 외 사고-감정(T-F) 선호 지표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사고-감정(T-F) 선호 지표에 따라 대처 방식을 비교한 결과 <Table 8>과 같이 동화/양보를 하는 대처 방식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4.957, <.05). 감정형의 간호사들이 사고형의 간호사들보다 동화/양보 중심의 대처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 였고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판단-인식(J-P) 선호 지표에 따른 대처 방식의 비교 판단-인식(J-P) 선호 지표에 따라 대처 방식을 비교한 결과 <Table 9>에 나타나듯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논 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성격은 ISTJ 25.5%, ISFP 14.3%, ESTJ 13.6%, ISFJ 11.4%로 많았는데 이는 Kim(2003)의 연구 와 유사한 결과였다. 이 유형은 진로지도 시 의료직이나 보건 직, 교직 등의 적성으로 일컬어지는 성격으로, ISTJ 유형은 신뢰와 책임감이 강하고, ISFP는 다정하고 친절하며, ESTJ는 타인의 감정이나 관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ISFJ는 책임감이 있고 양심적이며 매사에 철저하고 성실한 특성으로 설명되고 있어(Lee, 2003), 다수의 간호사가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감각형(S)이 91.4%로, 직관형(N) 8.6%보다 현저하게 많았고, INTP, ENTP, ENFJ, 그리고 ENTJ 유형은 나타나지 않아 간호대학생의 성격 유형을 연구한 Kim(2003)의 보고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간호학 전공 자들의 성향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표집 에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감각형이 많다는 것은 간 호사들이 동정적이고 우호적인 성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 고 이는 간호를 하는데 적응적 성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 지만 이외의 다른 성격 유형의 간호사들의 행동 방식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대부분이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갖 지만 잘 대처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가 높다는 연구들(Lee & Moon, 2001; Chung & Doh, 2002)과 상이한 결과처럼 보이나 스트레스원과 스트레스 증상을 각각 연구했다는 점에서 달리 받아들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 주목 해야 할 것은 23.6%의 대상자가 직무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 통 받고 있으며 예방적으로 혹은 소진을 막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성격 유형이 모두 포함 되었다. 물론 소진 예방을 필요로 할 만한 수준에 속하는 유 형은 특정했지만 일반화하여 해석하기에는 너무 적은 수였다. 어떤 유형이던 Tak(2004)도 주장하였듯이 개인 수준의 정신 건강증진 방안만으로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건강한 조직을 추구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이 개 념은 조직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체계적, 심리적, 물리적 환 경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Jaffe, 1995). 따라서 구성원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고려한 업무 환경 개선 및 관리 중재가 마련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수준의 간호사들은 긍정적인 해석이나 적극적 행동 대처 방식을 적게 사용하고 체념이나 소극적 철회, 정서 표출의 대처 방식을 더 많이 사 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이들은 벌어지는 상황을 다 운명 이나 팔자라고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기 보 다는 주위와 상관없이 감정을 그대로 발산한다는 것이다. 이 는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는 수준의 간호사들이 유의하게 많이 보이는 상황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나 적극적으로 노력 하는 행동과는 다르다. 여기에서 이들의 성격 유형이 주로 감 각형(S)임을 주시해야 한다. 감각형(S)의 행동 방식은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구체적 이고 확실한 성취를 통해 배우고, 실제적인 경험에 초점을 두 며 간략하고 정확한 정보를 선호하고, 전통적인 것과 친숙한 것을 즐기는 편이다(Shim & Lim, 1997). 그러므로 실제로 경 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는데 이들의 대 처 방식은 적극적 행동 방식이 아니므로 병원이나 병동 차원 에서 주도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호업 무와 관련된 병원의 각종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주 고 교육함으로써 가능한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스트레스 자극을 감소시킨다. 또한 규칙적인 절차나 지정된 지침을 활 용하게 함으로써 친숙함을 이용하도록 한다. 스트레스 반응을 관리함에 있어서는 익숙한 활동 중 즐거운 정서를 유발했던 행위를 파악하고 이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정서 표출 이 많은 행동 특징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한데 정서 표출에 서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해석을 표현하도록 유도하고 이완 중재 중에서도 호흡법, 근육이완법 등 구체적이고 행동 중심적인 것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모방을 통해 배우는 특성을 가지므로 동료들과 함께 하는 집단 활동 으로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Tak, 2004). 이것 은 다른 간호사들에게도 필요한 전략이다. 전체 대상자에서 감각형(S)이 현저하게 많았으므로 간호사들을 위한 스트레스 중재에서는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실제 경험할 수 있는 기법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겠다. 대상자들의 성격 유형의 선호 지표에 따라 대처 방식도 차 이가 있었는데 외향성(E)인 간호사가 내향성인 간호사보다 적 극적인 행동 대처와 종교적인 지원 추구 방식을 더 많이 사 용하였다. Shim과 Lim(1997)도 말했듯이 외향성은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며 활동과 행동을 지향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396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재빠르게 행동하므로 적극적인 대처 방식에서 내향성(I)과 차 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대상자 들의 65.0%가 내향성이라는 점이다. 내향성은 에너지를 내부 로 간직하며 생각에 집착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하고 조용히 있어 자기 어려움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예방적인 차원의 스트레스 중재 프로그램이 간호사들을 위해 운영될 필요가 있는데 이 때 사적인 영역을 즐기며 집중을 잘 하는 내향성(I)의 특성을 이용하여 심상법, 명상, 요가 등 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내향성의 경우 사적인 영역을 즐기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원하므로 업무 중간 짧더라도 휴식시간을 도입한다거나 조용한 재충전 (refreshmen) 장소를 마련하여 근무 직후 이용하게 함으로써 직무 스트레스를 현장에서 가능한 해결할 수 있고 안녕이나 행복 정서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물론 근무 부서 배정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외향성(E) 유형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종 교적인 지원 추구 대처 방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 까지 종교적인 대처에는 학문적으로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종교적인 대처는 인지적 평가를 비롯하 여 스트레스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종교적 행위 는 긍정적 역할도 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원이 될 수도 있으 므로(Folkman & Moskowiz, 2004), 이 점에 유의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준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더 나아가 종교적 대 처 방식과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 많 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직관형(N)의 간호사들은 감각형(S)보다 자책하는 대처 방식 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는 직관형(N)의 행동 방식이 남다 른 경험을 즐기고 특이한 성취를 가치 있게 여기며 자신의 예감과 영감을 믿기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자기 비난 을 쉽게 하기 때문이다. 간호사중 이 유형은 극히 적기 때문 에 일반적인 문제로 대두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은 수이더라도 이 유형인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를 간과하지는 않 아야 하겠다. 생산성을 지향하고 집단주의적인 조직 문화 속 에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성격 특성을 가졌다는 것만으 로도 대인관계 관련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고형(T)의 간호사들이 감정형(F)의 간호사들에 비 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르고 수용하며 동화하는 대처 방식 을 더 적게 사용하였다. 이는 진실을 목표로 삼고 상황의 적 절함보다는 진실함을 선택하는 사고형(T)의 행동 특징을 잘 반영해주는 결과이다. 이 유형은 긍정적인 것을 간과하고 부 정적인 것을 지적하고 요구되는 바에 따라 사람을 엄하게 다 스리는 성격 특성이 과도한 일반화나 부정적인 것의 과장 등 의 인지 체계로 이어져 같은 자극에도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지적 스트레스 중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Davis, 1984). 물론 본 연구 대상자들 중 46.4%는 감정형(F)이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가치를 두고 들어보려 하는 특성을 갖는다. 그런데 이 유형의 사람들은 세상이 개인 차를 인정해주기를 기대하므로 획일적이고 집단주의적인 문화 에서는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으므로 각각의 특성을 인 적 관리 측면에서 고려해야 하겠다. 또한 Park(2004)도 주장하 였듯이 개인에게 자신의 대처 방식에 대해 알게 함으로써 스 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와 더불어 자가 관리를 격려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및 제언 결론 본 연구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라 직무 스트레스 증상 및 대처 방식을 비교해 봄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직무 스트레 스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는 2003년 9월말 부터 11월말 사이에 수집하였으며 D시 일 대학병원에 근무하 는 간호사로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질문지를 완성한 140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성격유형검사 MBTI와 Davis(1984) 의 직무 스트레스 증상 척도(Symom of Job Sress Scale), Chon 등(1994)의 다차원적 대처 척도(Mulidimensional Coing Scale)로 성격유형, 직무 스트레스 증상, 대처 방식에 대해 측 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적 통계, 신뢰도 계수, -es, 그 리고 ANOVA 등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ISTJ, ISFP, ESTJ, ISFJ 유 형이 높은 순위로 전체 64.8%를 차지하였고 INTP, ENTP, ENFJ, 그리고 ENTJ 유형은 없었다. 그리고 8.6%만이 직관형 (N)이고 91.4%가 감각형(S)이어서 간호업무를 수행에 적응적 인 동정적이고 우호적인 성향을 가졌음을 알 수 있었다. 내향 성(I)이 65.0%로 외향성(E) 35.0%보다 많았으며, 사고형(T)이 53.6%, 판단형(J)이 57.1%로 더 많았다. 대상자들의 대부분인 76.4%가 적절히 대처하는 수준의 직 무 스트레스를 보였으나 20%는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준, 3.6%는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 중재 가 꼭 필요한 상태로 나타났다. 성격 유형의 선호 지표에 따 라 직무 스트레스 증상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 나 직무 스트레스 증상 수준에 따라 사용하는 대처 방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 스트레스 증상이 많은 대상자들 이 그렇지 않은 대상자들에 비해 긍정적인 해석이나 적극적 행동 대처 방식을 적게 사용하고 체념이나 소극적 철회, 정서 표출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성격 유형의 선호 지표에 따라서도 대처 방식에 차이가 있 었는데 각 성격 유형의 행동 특징이 반영되는 대처 방식을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397

임 숙 빈 외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내향성(I)인 간호사는 외향성(E)인 간 호사보다 적극적인 행동 대처와 종교적인 지원 추구 방식을 유의하게 적게 사용하였고, 감각형(S)은 직관형(N) 보다 자책 하는 대처 방식을 유의하게 적게 사용하였으며, 사고형(T)은 감정형(F)에 비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르고 동화하며 양보 하는 대처 방식을 유의하게 적게 사용하였다. 판단형(J)과 인 식형(P)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대처 방식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대상자의 약 1/4 정도의 간호사들에게는 예방적 인 혹은 소진 방지 차원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였다. 특정 성격 유형에 따라 대처 방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간 호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중재 개발에서는 성격유형 특 성을 고려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겠다. 간호사들의 대부분이 감각형(S)이고 내향성(I)이므로 자발적인 대처에만 맡겨두기 보다는 병원이나 병동 차원에서 주도하는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그리고 각종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주고 교육하며 가능한 직접 경험하고, 규칙적인 절차나 지정된 지 침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원을 감소시키도록 한다. 스 트레스 반응을 관리함에 있어서는 개별적으로 익숙한 활동의 활용, 긍정적 정서 표출 유도, 호흡법, 근육이완법, 심상법, 명 상, 요가 등 구체적 기법을 익힐 수 있고 행동중심적인 이완 중재의 도입이 유용할 것이다. 제언 표집을 확대하여 추후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성격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중재의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 가 필요하다. References Allor, G. W. (1937). Personaliy; Psychological Inerreaion. New York: Hol, Rinehar & Winson. Bae, J. Y., & Sur, M. J. (1990). A sudy on he job sress of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19(3), 259-271. Chon, K. K., Kim, K. H., Cho, S. W., Rho, M. R., & Sohn, C. R. (1994). Develomen of a mulidimensional coing scale. The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13(1), 114-135. Chung, E. C., Doh, B. N. (2002). Job sress, self-efficacy and healh romoing behaviors in hosial nurses. J Korean Acad Psych Menal Healh Nurs, 11(3), 398-405. Davis, M. (1984). Job Sress Managemen. In Relax: The Sress Reducion Sysem. Richmond, CA: Synase Sofware Cororaion. Hull, R. F. C.(ed.) & Baynes, H. G.(rans.) (1971). The colleced works of C. G. Jung, Bollingen Series, 6. Princeon, NJ : Princeon Univ. Press. Jaffe, D. E. (1995). The healhy comany: Research aradigms for ersonal and organizaional healh. In S. L. Sauer & L. R. Murhy(Ed.), Organizaional risk facors for job sress(13-39).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ion. Kim, C. J., & Park, J. W. (1991). Facors influencing he decisions of nurses o resig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1(3), 383-395. Kim, H. S. (2003). The relaionshi among ersonaliy ye, self-eseem and menal healh of nursing sudens. J Korean Acad Psych Menal Healh Nurs, 12(4), 385-393. Kim J. H., & Lee, S. W. (2001). The sudy on he job sress of clinical nurses by he ersonaliy yes. The Korean Journal of Sress Research, 9(1), 71-81. Kim, J. T., & Shim, H. S. (1990). A Validiy sudy on Korean version of he Myers Briggs Tye Indicaor (MBTI).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heray, 3, 44-72. Kim, Y. M. (1994). The sudy on he clinical nurses' resign and inenion of resign. Maser hesis. Seoul Naional Universiy Graduae School. Folkman, S., & Moskowiz, J. T. (2004). Coing: Pifalls and romise. Annual Review of Psychology, Academic Research Library, 55, 745-774. Han, K. S., Kim, J. H., Lee, K. M., & Park, J. S. (2004). Corelaion beween qualiy of life and healh romoing behaviors among hosial saff nurses. J Korean Acad Psych Menal Healh Nurs, 13(4), 430-437. h://healhguide.kihasa.re.kr/healhy life/sress Lee, H. S., & Moo, H. J. (2001). A sudy of job sress and saisfacion of he clinical nurses. The Korean Journal of Sress Research, 9(2), 61-74. Lee, K. H. (2003). A sudy on ersonaliy ye and behavior aerns. Changwon Business and Economic Research, 20, 209-229. Lee, P. S. (1995). A basis aroach o sress managemen. The Korean Journal of Sress Research, 3(2), 147-156. Lee, S. W. (1997). Undersanding sress. Healh Science, 4, 4-12. Park, J. S. (2004). Psychological assessmen of sress. The Korean Journal of Sress Research, 12(1), 69-75. Robbins, S. P. (1986). Organizaional Behavior, 3rd ed. Prenice-Hall. Shim, H. S., & Lim, S. H. (1997). Personaliy Tye and Life Syle. Seoul: Korea Psychological Tesing Insiue. Tak, J. K. (2004). Undersanding job sress : Soluions hrough changing organizaional culure. The Korean Journal of Sress Research, 12(1), 29-36. Yang, M. S., & Lee, W. C. (1993). The sress and he facors ha he nurses exerienced during work ime. The Korean Indusrial medicine, 32(4), 134-147. 398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간호사의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 방식 Clinical Nurses' Job Sress and Coing Sraegies according o Personaliy Tye Im, Sook-Bin 1) Kim, Kyeong Eui 2) 1) School of Nursing, Eulji Universiy 2) Dearmen of sychiary, Eulji Universiy Hosial Purose: To idenify he relaionshi among ersonaliy ye, symoms of job sress and coing sraegies. Mehod: The daa were colleced from 140 nurses working E universiy hosial in D ciy using he insrumen, MBTI, Symoms of job sress, and Coing sraegies. The daa were analyzed using descriive saisics, Chronbach'α, -es, and ANOVA. Resuls: The subjecs refer o use 'Inroversion' and 'Sensing' o erceive and resond. The job sress symoms were no significanly differen according o 4 reference of ersonaliy ye. Tweny hree oin six ercen of subjecs were suffering from job sress symoms and 3.6% of subjecs needed he sress inervenion o reven burn-ou. They used more inacive wihdrawal, menal disengagemen, and emoional exression coing, less acive behavioral coing. There were significan differences on a few coing sraegies according o ersonaliy reference. Conclusion: The resul of his sudy sugges he sress managemen inervenion for nurses could be develoed considering ersonaliy ye and reference. And he inervenion rogram focused more deailed informaion and behavioral relaxaion echnique. Key words : Personaliy ye, Job sress, Coing, Nurse Address rerin requess o : Im, Sook-Bin School of Nursing, Eulji Universiy 143-5 Yongdu-dong, Joong-gu, Daejeon 301-832, Korea Tel: +82-42-259-1711 Fax: +82-42-259-1709 E-mail: imsb@eulji.ac.kr 정신간호학회지 14(4), 2005년 12월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