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 이제 우리는 20세기의 패러다임은 잊고, 기존 통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는 새롭고 다양한 가치 창출에 나섭니다. 테크놀로지와 사람, ICT와 문화, 구성원과 고객. ICT가 세상과 연결하는 곳에 그 답이 있습니다. 통권 제377권 발행일 2015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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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4 vol Cover Story 06 지갑 그 이상의 모바일 커머스 SK People 19 포토 에세이 김진형 SK종합화학 사원 찰칵 처음을 추억하는 소리 20 일, 삶, 꿈 김택곤 SK건설 TBM TF장 해저를 뚫다, 대륙을 잇다 26 책상소

[한반도]한국의 ICT 현주소(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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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미래05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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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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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1 NOVEMBER DECEMBER 2010 Vol. 330 November December 2010 울창한 산을 넘어 험난한 계곡을 건너 세찬 비바람, 뜨거운 햇볕 지나며 세아의 가족들이 함께 걷는 그 길은 언제나 평탄하지는 않았지만 Special Theme

Data Industry Whit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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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ch 발행인 칼럼 세기말 Y2K... 21세기를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과 흥분에 떨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왜우리가 그렇게 21세기를 두려워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21세기는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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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신 ICT·국외전파관리 동향.hwp

02 뉴스종합 서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동부시장 상인회와 전국 최초의 시 장정비사업, 상인 민자유치를 통한 수산물 전문식당가 건립, 시내 중심권의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및 자체 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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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주간 IT산업 주요 이슈-2013년21호(130531)-게재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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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바 반과람 자물과 를고구 꿈기름 꾸같 다이 소 중 한 風 02 letter from CEO... 이용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인사말 雲 Part 1 우리는 동반자, 더불어 함께 02 Life Partner 1... 함께 구르는 돌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

기획 1 서울공대생에게 물었다 글 재료공학부 1, 이윤구 재료공학부 1, 김유리 전기정보공학부 1, 전세환 편집 재료공학부 3, 오수봉 이번 서울공대생에게 물었다! 코너는 특별히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해 보려고 해 요. 설문조사에는 서울대학교 공대 재학생 121명, 비


표지 이야기 양념과 정성으로 속을 채운 4만 5,000여 포기 김치는 한겨울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우리 마음입니다 SK 행복나눔 김장행사 후~ 하고 숨을 내뱉는다. 차가운 공기 사이로 말갛게 입김이 일어난다. 겨울은 이렇게 제 모습을 알려오는가 보다.

Moel News CONTENTS vol.493 Theme Policy Story Book in Book Life 가족, 오늘을 열다 탁자 위 신문 담장 너머 이웃사람 장바구니 속 정책 다시, 위대한 일상 52 N E W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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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록(심의의결서,공개,비공개).hwp


45호_N스크린 추진과정과 주체별 서비스 전략 분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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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트렌드 책목차를 활용한 시장 예측.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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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년째 박스권 갇힌 코스피 美 금리인상 등 대외악재 발목 더위 먹은 증시 전문가 진단 브렉시트 고용지표 속도조절 영향 국내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0.98%(19.32 포인트) 떨어진 을 기록했다.

AGENDA 모바일 산업의 환경변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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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인의 사랑 더하기 와우청대 Cheongju University Magazine 2016 Summer Vol. 232 Contents 02 총장실에서 온 편지 04 CJU Focus 청주대, 84억 원 투입해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외 청주대교 소식지 <와우청대>의 와

Microsoft Word - ICT Reprot

August 2014 vol Cover Story 06 첨단 소재와 따로 또 같이 SK People 15 포토 에세이 박남규 SK건설 과장 8월의 사려니 숲 16 일, 삶, 꿈 정순환 SK E&S 팀장 내일을 향해 뛰어라, 내일을 향해 변하라 22 책상소담

Microsoft Word - ICT Report

Contents 읽고 싶은 기사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이달의 이슈 출판산업 콘퍼런스 -통계 발표 및 결산과 전망- 출판 뉴스 3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식 33 경기문화재단, 문화소외지역에 책 1만여 권 선물 33 마크애니DRM, 랜덤하우스 콘

2. TPS - IPTV는 4분기에도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및 월정액 요금 가입자 확대 및 UHD로 양적, 질적 성장 확대 - 광기가 서비스: 신규 Market Share우위 확보 및 초고속인터넷 ARPU 성장에도 기여 년에도 IPTV 사업을 통한 서비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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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5

가을 편지 정호승 가을에는 사막에서 온 편지를 읽어라 가을에는 창을 통하여 새가 날으는 사막을 바라보라 가을에는 별들이 사막 속에 숨어 있다 가을에는 작은 등불을 들고 사막으로 걸어가 기도하라 굶주린 한 소년의 눈물을 생각하며 가을에는 홀로 사막으로 걸어가도 좋다 가을

한류스토리 내지 허경회수정 인디파일(10.07).in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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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Business Insight 1362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IT & Future Strategy 보고서 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주요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초연결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망, IT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NIA) 에서 기획, 발간하는 보고서입니 다. NIA 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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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K 윤리강령 나는 _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정보시스템 활용하 자. 나는 _동료, 단체 및 국가 나아가 인류사회에 대하여 철저한 책임 의식을 가진 다. 나는 _ 활용자에 대하여 그 편익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 나는 _ 동료에 대해

02_3 지리산권 스마트폰 기반 3D 지도서비스_과업지시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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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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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 49회 중앙일보 최우수상 (교육,출판) 윤선생 집중하는 척! 따라하는 척! 이해하는 척! 딱, 걸렸다! 최우수상 (패션,뷰티) 루이비통 (LOUIS VUITTON) L'INVITATION AU VOYAGE-LE LOUVRE- 최우수상 (생활,레저) 밀레

IFEZ 03,04 국문

제 출 문 환경부장관 귀하 본 보고서를 습마트기기 활용 환경지킴이 및 교육 통합 서비스 개 발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주관연구기관 : 주관연구기관장 : 2015년 10월 주식회사 덕키즈 김 형 준 (주관)연구책임자 : 문종욱 (주관)참여연구원 : 김형준, 문병

세션 Tutorial 1 강연 시간 5/11(수) 09:30-11:30 주 제 5G System: Vision & Enabling Technologies 성 명 강충구 소속기관명 고려대학교 부서/학과명 전기전자공학부 직 위 교수 5G 이동통신의 응용 분야에 따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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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통신서비스 Summary 유료방송은 미디어와 통신서비스의 하이브리드 산업 유료방송은 미디어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방송 서비스 제공과 콘텐츠 유통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통신서비스와 유사한 월간 구독료(월정액) 과금 모델을 갖고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을 기록한다.

Ⅰ.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ICT 융합 프로젝트 1.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성공사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비타톤 창조비타민 현장 10 I. 창조비타민 :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ICT 융합

스마트폰 저렴하게 구매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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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Ⅰ.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생태계(EcoSystem)변화 -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융합 및 신규 강자들의 진입 전망 - PC 중심의 시장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성장의 패러다임 이동 - 가격 경쟁 중심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변화 Ⅱ.온라

LG Business Insight 1409

전파방송통신저널 는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도 HTC와 손잡고 크롬 OS를 탑재한 태블릿 PC 크 로미움 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쿠리어(Courier) 라는 이름으로 양면 스크린 북 클릿 형태의 새로운 태블릿 PC를 올해 안으로 출 시할 예

요 약 2010년 글로벌 기업경영의 키워드는 '성장기반 마련'과 '리스크 관리'로 요약 된다. 금융위기 이후 방어적 전략을 고수했던 글로벌 기업은 투자를 확대하며 성 장을 위한 공격적 경영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한편, 잔존하는 경제불안 요인 에 대한 경계도 소홀하지

Company Report N/R 현재주가 (2014/07/04) 9,960원 목표주가 (6M) -원 신건식 미디어,엔터/스몰캡 (02) 아이원스(114810) 선명해지는 실적 개선 반도체 및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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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김혜정 해운대 관광? 빅데이터에 물어봐!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과학적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해운대구의 참신한 도전기. 해운대를 찾아오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

Ⅰ. 서 론 2016년 초에 열린 ICT 관련 행사의 주요 테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 었다. 2016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에서는 오큘러스, 삼성전자, HTC, 소니 등이 가상현실 관련

2 금호家 형제 법정공방 형님이 1승 한국 온 나델라 MS CEO 숨가쁜 행보 <박삼구 박찬구 회장> 삼성 LG 등 수뇌부와 회동 아시아나 사내이사 선임 경영권 놓고 진흙탕 싸움 IT외교 무슨 대화 오갈까 법원 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아시아나

미디어펜 기고문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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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준기 동부화재로 헤쳐모여 <동부그룹 회장> 캐피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부화재 종합금융그룹으로 체제전환 속도 붙어 아들 남호씨 지분 14%등 21% 보유 지배력 탄탄 주식담보 해지가 관건 재계 몇 안 되는 1세대 오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금융 계열사 중심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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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_ 스마트폰 정보보호 스마트폰은 기존 PC에서 가지고 있던 위협과 모바일 기기의 위협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다양 한 기능이 추가된 만큼 기존 PC에서 나타났던 많은 위 협들이 그대로 상속되며, 신규 서비스 부가로 인해 신 규 위


Global Bigdata 사용 현황 및 향후 활용 전망 빅데이터 미도입 이유 필요성 못느낌, 분석 가치 판단 불가 향후 투자를 집중할 분야는 보안 모니터링 분야 와 자동화 시스템 분야 빅데이터의 핵심 가치 - 트랜드 예측 과 제품 개선 도움 빅데이터 운영 애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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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if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SK telecom platform magazine 2015. 06

CONNECT + 이제 우리는 20세기의 패러다임은 잊고, 기존 통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는 새롭고 다양한 가치 창출에 나섭니다. 테크놀로지와 사람, ICT와 문화, 구성원과 고객. ICT가 세상과 연결하는 곳에 그 답이 있습니다. 통권 제377권 발행일 2015년 6월 1일 발행인 장동현 편집인 윤용철 발행처 SK텔레콤 PR실 02-6100-3869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5(을지로 2가) SK T-tower 기획 정재원, 민소연 편집 기획 비욘드 디자인 d_ 사진 박종혁 histudio 인쇄 (주)으뜸 031-975-9900 4 5

contents CONNECT + IF CONNECT + WORLD CONNECT + TECHNOLOGY CONNECT + TREND & CUSTOMER CONNECT + WE 6 26 Monthly Opinion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2015 Start-up Series 스타트업, 헬스케어 시장을 해킹하다 36 48 60 Technology Summary 이달의 ICT 기술 용어 요약집 생각해봅시다 결합 상품 논란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Office Life Technic 상사가 내린 오늘까지의 미션을 다 못했다 어떻게 할까? 12 30 Open Forum Act Now CEO 기자 간담회 이슈 톱 3 세계를 놀라게 한 좁쌀 과 좁쌀가루 의 파워 40 52 62 Customer Curation Service Our Team Our Market Top 지능형 개인 비서의 진화 홈 IoT 세상으로 진격하라! 스마트 홈 TF 내 일에 특별한 동기부여를 찾아라 16 32 Our Survey World ICT Report 구성원의 생각은 이렇다 세계 각국의 ICT 소식 44 54 64 거의 모든 것이 ICT의 역사 자동차 이달의 What is your moonshot? Our Dictionary SK텔레콤 가치 사전 만들기 - ᄎ편 1탄 20 Special Interview 합종연형 合 縱 連 衡 공수의 동맹은 시작되었다 34 IT with Movie <백 투 더 퓨처 2> 46 56 66 Something New 출시 한 달! 펫핏,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 Big-data & Hot Data 직장인들이 단 음식이 제일 당길 때는 언제? Saturday Club 토요 취미클럽 1기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소가구 24 Let s Act 구글의 업무 실행 노하우 6 58 70 구성원이 보내온 Mobile IT Shot 어느 멋진 하루 Monthly Briefing News + 6 7

CONNECT + IF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지난 4월 23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서 CEO는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바 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바로 CEO가 그린 파트너와 협력하는 개방형 생태계의 플랫폼 으로 압축되는 차세대 SK텔레콤의 시작점일 터. CONNECT+ 창간호의 특집 주제는 CEO의 고뇌가 묻어나는 그 질문이다. 먼저 4명의 칼럼니스트들이 그 질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 9

Monthly Opinion IT 칼럼니스트의 시선 통신사로 보이지 않는 고객 지향의 유쾌한 회사로 다가갈 것이다 구성원 전문가의 시선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기업 문화를 만들 것이다 구글은 애플과 함께 명실공히 지배적인 IT 기업이다. 이 만들어내는 모든 서비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구글은 검색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메일, 캘린더 그리 비전과 전략을 혁신하면서 구성원의 참여와 동기부여 한때는 IBM과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꿈꿨고 또 된다. 구글은 대신 사람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더 고 지도와 유투브, 안드로이드, 사물 인터넷과 로봇 등 에 신경 쓸 것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발굴은 어느 잠시나마 앉아 있었던 그 자리에 지금 앉아 있다. 구 좋은 광고를 선보일 수 있다. 나아가 구글은 사람들에 다양한 영역에서 공격적인 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고 한 개인의 판단이나 지식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은 그들이 우여곡 게 광고를 보여주기 위한 더 많은 채널을 마음껏 만들 있다.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구글은 이제 콘텐츠, 미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절을 헤쳐나온 비결로부터 우리가 교훈으로 삼을 만한 수 있게 된다. 디어, 소프트웨어, 제조, 통신 등 산업 간 경계의 구분 IT 산업에서의 혁신은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신념을 바 김국현 IT 평론가. 에디토이 리서치 스튜디오 대표. 저서로 <우리에게 IT란 무엇인가> <오프라 인의 귀환> 등이 있다. 통찰을 얻을 수 있기에 좋은 사고실험이 된다.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구글이 지금 자리에 앉게 된 비결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지금 구글을 구글은 아주 교과서적인 플랫폼 회사다. 개발자의 마 음을 살 수 있다면, 그 개발자가 고객의 마음을 대신 빼 앗아줄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욕심을 내려놓고 투자 김지현 SK플래닛 커머스전략실 실장. 저서로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등이 있다. 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구글의 모든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무모할 만큼의 시도는 혁신의 아이콘 으로 구글의 브랜드와 기업 가치에 반영되며, 이 같은 탕으로 꾸준히 도전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노하우 와 다양한 사고의 결합 속에서 만들어졌다. 페이스북, 아이폰, 안드로이드, 우버, 드론(Drone), 핀테크(Fin- 성과 위주로 본다면 독점적인 1등 광고 회사다. 실제로 한다. 시간은 걸리지만 모두가 구글이 만들어내는 기술 도전은 혁신으로 이어지면서 신성장 동력이 되어 구글 tech) 등의 IT 혁신 사례는 참여자들의 믿음을 기반으 매출 60% 이상이 자사 웹사이트 광고, 20% 남짓이 파 에 열광하게 된 지금, 세계의 기술자들에게 구글은 혁 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로 지속적인 진화 과정 속에서 빛을 발휘한 것이다. 트너들의 웹사이트 광고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중 신가를 위한 장난감 회사 가 되어버렸다. 개발자를 포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구글의 그간 혁신을 그런 만큼 구글의 SK텔레콤 운영에서도 1~2년의 단 모토롤라 등 잡수입이 10% 가까이 되는 것을 고려하 함한 혁신가들은 이 장난감에 열광하고, 이 장난감 블 향한 행보를 적용해 통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넘 기적인 성과와 평가로 프로젝트를 평가하지 않고 긴 면 구글은 대부분의 수익을 광고로 얻고 있다. 하지만 록으로 자신만의 성을 짓는 꿈을 꾼다. 그들은 구글에 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도전을 독려할 것으로 예 호흡으로 비전에 대한 신념 속에 사업을 운영해가는 구글은 자신이 광고 회사로 보이지 않기 위해 모든 역 자발적으로 의존하고, 구글은 그들 덕에 일반인에게 무 상된다. 이를 위해 고정관념과 기존의 의사 결정 프로 기업 문화와 조직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량을 총동원한다. 해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스 그리고 사업 타당성 검사에 대한 프레임, 회의 문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으로부터 통신비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준수 만약 구글이 자신의 본업에 해당하는 검색 시장에서만 화와 조직 구성부터 손볼 것이다. 특히 정교한 사업 또한 타깃 시장을 한국이 아닌 글로벌로 두고 전 세계 하는 명백한 통신사이지만 통신사로 보이지 않도록 안 승부를 보겠다고 생각했다면, 구글이 그들에게 돈을 주 성 분석과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한 전략 보고와 사용 를 대상으로 한 사업 전략을 펼칠 것이며 이를 위해 인 달이 난 이상한 괴짜 통신사를 떠올리면 좋겠다. 는 일반 소비자와 광고주에게만 집착했다면 다른 경쟁 자 가치와 시장 기회, 비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력 구성과 회사 거점도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물론 구 대신 구글은 유치한 로고부터 운영 방식, 조직 문화에 자들과의 제로섬 게임에 휘말렸을 것이다.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다. 구성원 성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요구와 맞물려 지 이르기까지 최대한 자신의 이미지를 무해 하고 때로는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아마도 통신사 들이 자발적으로 통신 산업을 넘은 새로운 영역에 대 원책도 커질 것이다. 유쾌 한 거인으로 포장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자신을 로 보이지 않는 무해하고 유쾌한 괴짜 통신사가 되어 한 사업 아이디어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기 이처럼 SK텔레콤을 구글이 운영하게 되면서 보다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개발자를 포함한 혁신가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그것이 존 의식구조나 의사 결정, 판단 기준과는 다른 잣대 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도전과 글로벌 사업 추진이 본 사람들이 좋아해야 좋은 인재가 모인다. 정말 그렇다. IoT든 O2O든 클라우드든 빅데이터든 이 괴짜 통신사 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구성원의 창발적 사고와 도 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러한 비전은 누구나 세 그러나 이는 1단계에 불과하다. 구글을 좋아하는 사람 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제로섬 게임에서 벗 전 정신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데 주 울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과와 결실을 맺기는 어려울 것 들이 많아질수록 구글을 좋아하는 혁신가의 비중도 늘 어나 새로운 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음을 그들은 알 력할 것이다. 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의 정비와 새로운 문화 어난다. 그러면 구글을 활용한 혁신이 만들어진다. 그 고 있을 테니 말이다. 구글은 20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SK텔레콤을 도입이 필수적이고 구글은 이와 같은 사전 준비 작업 리고 이 혁신의 이미지를 구글도 나눠 입으면서 사람 통신을 넘은 융합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들은 구글을 더 좋아하게 된다. 급기야 사람들은 구글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도전적으로 수행하도록 기업 10 11

관점 디자이너의 시선 구글만의 질문이 시작될 것이다 소비자 마케팅의 시선 직접 고객의 만족을 높여 진정한 평가를 받으려 할 것이다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주 구글의 두 번째 질문, 구글이 통신사업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든 구글러들이 인터넷이라는 영역에서 자신들이 누 제의 칼럼 요청을 받았을 때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질 당신은 반대할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가? 흥미로워한다. 구글이 한다면 어쩌면 공짜 로 많은 혜 리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구글이 문이 시작되었다. 과연 우리는 구글이라는 회사의 생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상명하복의 구조부터 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도 있을 것이고, 다른 경쟁자를 통신사업을 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생뚱맞게 각을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실제와 가상적으로 존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대할 의무 가 존재하는 문 긴장시키며 소비자 위주의 경쟁 체제가 만들어질 것이 구글 글래스로 소비자들에게 흐리멍덩한 사시를 유발 재하는 개념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이 화가 실력 있는 회사를 만든다. 구글은 당신이 누군가 란 희망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인 박용후 전 카카오 홍보이사. 배달의민족, 4:33 등 요즘 핫한 벤처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다. 피상적인 느낌으로 존재하는 구글의 모습만으로는 SK텔레콤 CEO가 던졌다는 이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못하리라.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구글이 지금 가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를 중시하는 회사 라는 생각 이 기업 문화에 배어 있다. 누구의 생각 인가보다 어 떤 생각 인가에 더 주목하는 회사라는 것이다. 생각이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경희사이버대학 모바일융합학과 겸임교수. 전 야후코리아 차장. 6, 7년 전 필자는 언론사 인터넷 닷컴 회사에 근무하 면서 미국 구글로 출장을 떠난 적이 있었다. 당시만 해 도 구글의 홍보 담당자가 전 세계적으로 몇 명 존재하 류에게 인터넷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아직 인터넷을 활용해보지 못한 소비자에게 인터넷을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줌으로써 그들이 믿는 인터넷 까지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밝혔던 생각과 틀을 정확히 입체적으로 흐르지 않고, 위의 생각이 아래로 내려가 지 않았을 때라 구글을 직접 볼 기회가 생겼다는 것만 이라는 존재를 소비자들이 더 오래 더 길게 더 많이 활 알고, 이를 현재의 SK텔레콤에 대입해보아야 할 것이 서 실행만을 요구하는 조직 문화로는 절대로 회사 규 으로도 적잖이 흥분됐었다. 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구글은 자신들이 만 다. 그래야 CEO의 상상력에 대한 가능성 있는 현실적 모 크기만큼의 힘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구글이 만약 하지만 구글을 다녀오고 나서 나는 구글 캠퍼스 투어 든 인터넷 도구 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생을 윤택하게 인 답이 도출되지 않을까. 그 결과 내가 도출한 답은 구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생각의 흐름이 잘 흐르는 조 가 얼마나 맥 빠진 일인지, 그리고 그것을 부러워할 하 만들어줄 수 있을뿐더러 정보 생산자가 더 많은 소비 글만의 질문이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직으로 바꾸는 작업을 먼저 하리라 생각한다. 등의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구글 캠퍼스 자와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구글의 첫 번째 질문, 구글의 세 번째 질문, 는 다른 미국의 하이테크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기서 이 칼럼의 목적인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 만약 지구에 대통령이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있습니까? 언론이 소비자에게 지나치게 환상을 심어주는 것은 아 다면? 이라는 질문으로 돌아가자. 구글은 SK텔레콤이 구글의 창업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했던 질문 구글의 사업을 보면 우리의 상상의 범주를 벗어나는 닌지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런 실망감은 라는 기업의 서비스를 만들면서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가운데 나를 감동시킨 질문 하나가 있었다. 만약 지구 것과 왜 구글이 저 일을 할까? 라는 의문으로 보게 되 구글러들과의 대화 속에서 다시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소비자의 가치를 일치시키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에 대통령이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러한 황당 는 것이 많다. 그러나 잘 들여다보면 그것들은 미래 구글러들은 기자들의 시큰둥하고 판에 박힌 질문에 약 방송 광고 집행을 과감하게 없애버릴 것이다. 무작위 한 질문이 지금의 구글을 존재하게 한 생각 씨앗 이라 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금 하는 일 임을 깨달을 때가 속이나 한 듯이 그들의 믿음 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 대중보다는 현재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접 고객들 고 생각한다. 즉 구글의 존재 이유이자 1천 개의 풍선 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와 조너선 로젠버그 보 담당자가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요? 소비자 마케 의 만족을 높여 진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 을 하늘에 띄우는 구글스러운 생각의 바탕이다. 이는 (Jonathan Rosenberg)는 구글의 운영 방식을 설명 팅 활동이 부족한 것 아닌가요? 그들의 대답은 우리 다. 언론사와의 관계, 정부와의 줄다리기에 크게 신경 한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 한 책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 결론을 상상 는 인터넷을 믿습니다 였다. 홍보 담당자, 마케팅 활 쓰지 않을 것이다. 지태가 한 말이 있다. 틀린 질문을 하면 맞는 답이 나 하지 못하는 것을 상상하라! 는 말로 매듭짓는다. 이를 동, 특별한 대정부 관계 활동보다는 자신들을 통해 인 숨바꼭질하듯 복잡한 상품 구성을 제시하고 긴 설명을 올 리가 없다. 만약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달리 해석해보면 지금은 일반인이 상상하지 못하지만 터넷이란 바다로 출항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반응을 들어야 이해되고, 그나마 선택은 판매원에게 의존해야 현재의 질문과는 전혀 다른 질문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미래에는 현실이 될 것을 생각하라 는 의미다. 만약 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하는 서비스가 통신 서비스라고 당연하게 믿는 통신사 생각한다. 그들이 어떤 질문을 할지 예측해보고, 현재 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그들은 SK텔레콤이 가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소비할 때 다양하게 보여지는 무 들과 이 때문에 호갱 이 되어버렸다고 하소연하는 소 SK텔레콤 경영진이 하는 질문과의 차이를 들여다본다 진 것들을 가지고 이러한 멋진 상상을 시작할 것이다. 엇 이 아닌 이용할 때 만족스러움 이 가장 중요한 가치 비자들의 공통된 믿음 은 무엇일까. 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점이 구글러의 DNA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 12 13

Open Forum CEO 기자 간담회 이슈 톱 3 SK텔레콤, 보이지 않는 고객 니즈까지 찾겠다! 플랫폼으로 퀀텀 점프, 차세대 플랫폼 통해 2018년까지 100조 가치 달성, 이통 업계 변화 혁신 부족했다, SK텔레콤 사장의 절치부심 확 바뀐 기자 간담회, 생활 가치 미디어 IoT 플랫폼에 집중. 지난 4월 23일 장동현 CEO의 취임 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 대한 언론의 반응이다. 50여 명의 국내 언론사 기자들로 열띤 취재를 벌인 이날, CEO가 밝힌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이것이다. CEO의 생각과 진심을 있는 그대로 읽고 느껴보자. 1 이동통신 사업에 관한 솔직한 자기반성 기자 간담회는 통신 사업자로서의 솔 직한 자기반성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1위 국가로 위상을 정립시킨 통신 사업자이 자 무수히 많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확보한 우리의 자기반성이기도 했다. CEO는 현재의 한국 통신 사업자들의 위치 에 대해 존재감마저 위협받는 수준 이라고 평했다. 선발 업자로서 지속적인 요금 인하와 고객에 대한 혜택을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통신사에 대해서 고객의 부정적 평가가 현실이라는 데 동의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그들만의 리그 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변화 혁 신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판단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통신사들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언제나, 어디서나 로 경쟁해왔 다면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무엇이든 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이는 통신 사업자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공유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나 아가야 합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에 대한 태도와 우 리의 사업 방식을 바꾸어나가고자 합니다. 2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의 트랜스포메이션 이동통신 산업이 직면한 성장 한계와 미래 비전에 대한 불투명성이라는 위 기의 현실을 극복할 돌파구는 무엇일까. CEO는 차세대 플랫폼 이라는 혁신 전략을 내세웠다. 우리 회사의 근간인 통신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의 심층적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 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다 양한 파트너들과의 경계 없는 협력을 이루어 ICT 생태계의 창조 적인 선순환을 선도하려는 1위 사업자로서의 고민이 묻어난다. 첫 번째로 지금까지 SK텔레콤이 제공해왔던 요금, 단말기 보조금이 라는 가치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 는 이것을 생활 가치 플랫폼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금 까지 제공해왔던 유무선 IPTV의 기반을 훨씬 더 공고히 하면서 그 위 에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소비 패턴을 만드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다양한 IoT 서비스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제 통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트 랜스포메이션하는 것이 SK텔레콤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3 SK텔레콤이 짊어질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 CEO가 밝힌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은 통신을 기반으로 한 3 大 플랫폼(생 활 가치 플랫폼ㆍ통합 미디어 플랫폼ㆍloT 서비스 플랫폼)으로 요 약된다. 여기에 이미 우리가 갖춘 헬스케어, 스마트 기기, 커머스 플랫폼 등도 SK텔레콤의 새로운 변화에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 이다. CEO는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의 변화에 대한 의의를 다음 과 같이 밝혔다. 고객의 가치 실현, 국가 경제에 기여, 개방형 생 태계의 조성이 그것이다. 고객은 SK텔레콤에 가입하는 순간 일상의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 비스도 자연스레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 은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사회적 으로는 전 후반 연관 산업이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로써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국가 경제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한 5G, IoT 등 차세대 유망 영역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테크놀로지 인 센티브를 가져갈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고객이 누리는 가치를 극대 화하고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14 15

접근 방식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큰 차이가 있겠지 까요. 구글의 노력은 여러 형태로 시도될 겁니다. 한 요. 콘텐츠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 커머스가 묶여지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OTT 사업자는 고객과의 관계가 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느슨하고 매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통신 사업자 는 고객과의 관계가 타이트하고 구입부터 A/S까지 책 플랫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강력한 파트너 확보가 중 임지는 구조라는 점이지요. 즉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요하다. 어떤 전략을 세웠는가? 를 영유하는 속성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하고는 통으로 묶어서 협력하기 의 니즈나 서비스 패턴은 고객 스스로의 선택이기에 보다는 서비스나 분야별 협력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어떻게 만들어줄 것이냐의 싸움일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일정 부분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시간이 지 기자들이 묻고 CEO가 답하다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 글로벌화 계획을 밝힌다면? 제가 말씀드린 생활 가치 플랫폼은 상당히 다양한 형 태의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가 능성을 보인다면 그 부분은 언제든지 확장이 가능하지 요. 가끔 한 중 일 3개국을 묶었을 때 고객 가입 풀을 넓힐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3개 국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서비스와 네트워크에서 가장 자신 있으니까요. IoT는 글로벌 확장이 좀 더 용이하 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해외로 가지고 나 갈 때는 분명하게 성공할 요인들을 가지고 가야 합니 다. 부족한 가운데 나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지요. 글 로벌화하지 않으면 성장 또한 제한적이기에 글로벌화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통신사의 플랫폼 전략, 기존의 플랫폼 사업자와는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가? 아시다시피 저희는 모바일 네트워크 오퍼레이터입니 다. 그런데 우리가 플랫폼 이야기를 주로 하니까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플랫폼 사 나면 가시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생활 가치 플랫 폼에는 상당히 많은 플레이어들이 필요합니다. 오히 려 저희가 가진 것이 부족합니다. 외부에서 가져와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네이버나 다음 카카 오나 게임 회사 모두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 다. 구체적인 부분은 BM에 따라서 협력할 것입니다. 구글이 저가 상품으로 이동통신에 진출했는데, 어떤 영향 을 미치리라 생각하는가? 통신 사업자로서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구글이 만일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어쩌면 OTT 사 업자 입장에서 통신 사업자가 해줬으면 하는 역할이 있 을 겁니다. OTT에서의 수익력을 바탕으로 파괴적 혁 신으로 충분히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테니 까요. 구글이 이동통신 쪽으로 진화되어가는 것은 물 론 의미가 있습니다.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가치라 는 것은 네트워크나 요금, 단말기가 묶여 있는 부분이 었는데 보다 진화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추가적이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 2018년 기업 가치 100조 달성을 말씀하셨다. 현재 SK텔 레콤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라 생각하는가? 많은 분들이 기업 가치 100조 원을 2018년까지 할 수 있는가 묻는데, 저희는 그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 이닉스에서 45조 원 정도가 가능하고, 55조 원은 나머 지 영역에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SK텔 레콤의 기업 가치는 22~23조 원입니다. 여러분도 기 억하다시피 과거에 상당한 성장성을 가졌을 때 SK텔 레콤의 시가총액은 훨씬 컸습니다. 시장에서의 지위 를 명확히 하고 수익성을 지금보다 더 가져간다면 현 재 22~23조 원보다는 더 가져갈 수 있다고 봅니다. 특 히 생활 가치 플랫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다양한 형 태의 플랫폼적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그 잠재력 은 MNO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플래닛에서 진 행 중인 커머스 플랫폼이 글로벌 리더 몇 개의 사이트 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실업 부분과 연계해 가져간다면 그 숫자가 그리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업자들은 통신 인프라 부분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요. 카톡, 네이버, 아마존 등 플랫폼 모두 각각 다른 고객의 니즈에 맞춰 확장되어가는 형 태입니다. 그에 비해 저희는 2천600만 가입자를 베이 스로 그 가입자들에게 필요한 플랫폼을 구성해보고자 합니다. 기존의 가입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구성하 며 제공할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플랫폼화시킬 것인 가 라는 관점에서 출발하므로 기존의 플랫폼 회사와는 16 17

Our Survey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까? 기타 Survey 3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바꾸려 할까? 이번엔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본다. 상품 개발 기업 문화 과연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무엇을 바꾸려 할까? SK텔레콤과 구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리 구성원이 생각하는 구글의 저력은 어떤 점일까? 설문 조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변화에 대한 우리 구성원의 열의를 대변한다. 지금 귀 기울여야 할 구성원의 목소리. 인재 역량 강화 2.72% 8.16% 14.28% 34.70% 19.04% 21.10% 조직 및 의사 결정 시스템 Survey 1 SK텔레콤과 구글,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업 문화 51.02% 비전 17.01% 사업 분야 10.11% 실행력 9.52% 고객 지향 4.86% 기타 7.48% 절반 이상이 기업 문화의 차이를 꼽아 우리 구성원이 생각하는 SK텔레콤과 구글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 문화 로 꼽혔다. 이어 비전, 사업 분야, 실행력, 고객 지향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구성원의 전문성을 비롯한 역량, 리더의 역량, 관료적 조직 문화 등이 있었다. 1 기업 문화부터 바꿀 것이다 2 사업 확장 및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사업 확장 및 비전 3 조직 및 의사 결정 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문화를 바꾸는 것이 변화의 시작.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 혁신이란 처음엔 이상해야 혁신인데 그것을 받아들일 상사가 없는 게 현실. 구성원으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면서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 부여. Do not be evil 이라는 구글의 지향점처럼 비전을 재설정할 것이다. 국내 통신 산업의 기득권에 머물려 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글로벌 진출 타진. 리스크를 감수하고 요금제 등 먼저 치고 나가는 전략 구사.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고객이 찾지 않는 상품은 폐지. 너무 세분화되어 있는 조직을 최대한 합쳐 공통의 문제 인식을 도모. 문서 보안을 없애고, 모든 문서가 사내에서 검색 가능하도록 바꿀 것.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및 조직 개선. 직급에 따른 명확한 책임으로 새로운 임원 평가 방식 도입. Survey 2 SK텔레콤과 구글, 가장 큰 공통점은 무엇인가? 고객 지향 40.14% 사업 분야 18.37% 실행력 12.24% 비전 11.56% 기업 문화 5.44% 기타 12.25% 공통점은 고객 지향적 태도 SK텔레콤과 구글의 가장 큰 공통점은 고객 지향 이라는 의견이 40.14%에 이른다. 구글이 이동통신 시장으로 뛰어들면서 사업 분야를 공통점으로 꼽는 의견도 높은 편. 기타 의견으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성장도 꼽혔다. 관리자보다는 실무자들의 목소리 반영. 수직적인 위계질서와 보고 문화, 수많은 전략 보고서의 변화. 직원을 스타 로 만들기 위한 지원. 그 밖의 의견 사업 분야를 당장 수익이 되는 것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신사업 구상. 탈 telco + 고객 지향 + 본질적 value 중심으로 비전 이동. 인간의 삶을 보다 진보시킬 수 있는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 Focus on the world market, not the home market. 개발 인력에게 관리 업무 최소화 진행.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로 바꿀 것이다. 화려한 스펙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회사로! 조직을 분류. ideation 필요 조직은 자율성을 보장하고 행정 업무 추진 조직은 간소화. 시대 변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린 사업 개발 과정의 전문 수정. 미래 지향적인 조직 신설 및 대대적인 R&D 인력 충원. 합리적 업무 추진 문화를 위해 직원의 성과 보상 체계의 명확화. 18 19

Survey 4 Survey 5 ICT 분야를 리드하는 구글만의 저력은 구글을 앞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SK텔레콤만의 능력은 무엇일까? 기타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력 기타 우수한 인재 확보 탄탄한 기술력 8.18% 12.92% 25.17% 고객 만족 서비스 12.24% 10.20% 20.40% 우수한 인재 9.52% 18.36% 19.76% 21.08% 23.13% 수평적 기업 문화 조직의 비전과 결속력 19.04% 이동통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 창의적인 비전과 혁신 국내 1위 사업자로서 강한 네트워크망 구축 1 2 3 1 2 3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력이다 수평적 기업 문화이다 창의적인 비전과 혁신이다 우수한 인재의 확보다 이동통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이다 국내 1위 사업자로서 강한 네트워크망의 구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과 실행력, 추진력. 비전에 몰입된 생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실행. 자기 수익 기반에 안주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과 실행력. 창의성, 독창성, 새로움을 시도하는 비관료적 행태. 오픈 마인드를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정신. 소위 말해 뜨는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고, 빨리 실패하고, 개선해서 다시 진출하는 성장 사업을 실행하는 속도. 탁월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사업을 과감히 추진. 그 밖의 의견 기업 문화에서 출발한 엉뚱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사업화하는 힘. 공격적인 M&A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전 세계 천재급 엘리트를 모을 수 있는 기업 문화. 사람을 중시하며 배려하고 글로벌화할 수 있게 만드는 복지 시스템. 자체 개발 기술력과 엔지니어를 대우해주는 문화. 기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조직과 리더, 기업 문화. 개인 스스로 판단하고 추진하고 결과를 과감히 수용하는 문화. 고객 및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구성원 개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한 최고의 성과 창출. 직접 발로 뛰는 CEO, 적재적소에 최고 인재만을 구성하는 HR, 그에 따른 보상.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 돈을 벌려고 하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려고 함. 항상 새로운 다른 무언가를 찾으려는 노력. 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비전 그리고 핵심 사업을 근간으로 하는 비전과 그에 맞춰 조정된 사업 영역의 확장. Moonshot thinking, 큰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음. 최고의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비전과 사업 확장력. 없으면 살지 못할 것을 찾고 만들어내는 능력. 다양한 시도, 다양한 도전, 다양한 실패. 좋은 인재와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조직 그리고 국내 1위의 네트워크. 대한민국 기업 중 역량 있는 구성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사람의 힘. VWBE 및 애사심 등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힘. 우리에겐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다. 다만 활용의 문제가 있을 뿐. 대학생 고객에게 묻다! 구글을 앞서는 SK텔레콤만의 파워는 무엇인가? 통신사업입니다. 우리 삶의 질을 기술로 향상시키려는 비전과 방향성이 모두 구글에 뒤처지지 않습니다. 캠퍼스 리포터 11기 윤정묵 MNO 사업에서의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성공 경험. ICT에 대한 전문성과 30년 운용 노하우. 치열한 통신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의 경험과 경쟁력 있는 자체 유통망 보유. 향후 ICT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무선통신의 저력. 모바일 가입자 수(2015년 현재 기준). 최고의 인적 자원들이 모여 있는 SK텔레콤은 전 세계 어떤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상상력과 도전 정신이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터 11기 윤영준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빠른 실행력, N/W 기반의 망 운용 및 품질 경쟁력 No.1 유지. 통신 사업자만이 가질 수 있는 4G, 5G 네트워크망 관련 개발 운영 노하우. 대한민국이라는 특수 시장에서 얻은 인지도와 네트워크 인프라. 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운영 기술력. 구글이라도 99.9% 통화 품질은 쉽지 않을 듯. 구글의 파워가 혁신을 실행하는 깡 이라면 SK텔레콤의 파워는 인재입니다. 인기 와 재능 을 모두 갖춘 회사입니다. 캠퍼스 리포터 11기 김윤희 SK텔레콤의 파워는 세상을 바르게 하는 힘에 있습니다. 일상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의 구글과는 다릅니다. 캠퍼스 리포터 11기 박정혁 20 21

Special Interview 합종연형 合 縱 連 衡 공수의 동맹은 시작되었다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이라는 CEO의 고뇌,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자체로 굉장히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 가정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니까요. 앞으로 수년 내 일어날 수도 있는 개연성 있는 일이지요. 지금 IT 산업은 합종연형( 合 縱 連 衡 공수의 동맹을 뜻함) 시대의 도입기라 할 수 있지요. 이미 미국에서는 통신 업체인 버라이존(Verizon)이 포털 업체인 아 메리카온라인(AOL)을 인수하면서 통신과 포털의 연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SK텔레콤도 앞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라도 포털 업체 인수를 고민할 시기가 올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언젠가 구글이 중국 시장을 크게 본다면 말이지요.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변화가 예측되시는가? 무엇보다 아마 수익이 나지 않는 부문부터 정리할 것입니다. 대략 10% 정도 정리한 뒤 나머지 90% 중 70%는 기 기자 간담회 속 CEO의 고뇌를 함께 나눠줄 인터뷰이로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찾아간 곳이 한국경제연구원 오정근 초빙 연구 위원의 연구실이다. SK텔레콤의 과거와 현재를 올곧이 지켜봐온 노 교수의 조언이 궁금했다. 교수님~ 만약에 구글이 SK텔레콤을 운영한다면. 미처 첫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노 교수가 뜻밖의 답변을 시작한다. Why not? 존의 주력 부분인 이동통신과 IPTV, 인터넷을 강화시키고 나머지 20%는 신성장 동력에 집중할 것입니다. 흔히 구글의 혁신을 놓고 기존의 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와해성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조직 문화의 혁신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입니다. IT라는 건 굉장히 혁신적인 발상이 필요하며, 그 혁신은 수평적 문화에서 나 오기 마련이니까요. 지금 세계의 지붕 위로 떠오른 프로젝트 룬(Project Loon) 도 모두 구글의 자유로운 토론 문 화에서 탄생한 아이디어입니다. 회의 때 나온 다소 황당했던 말 한마디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지요. 22 23

수많은 기업에서 구글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어날 모바일 혁명은 다시 과거 50년간의 인터넷 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구글은 실제 창출하는 부가가치에 비해 세계경제에 미 전망입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혁신에 발맞추지 못하는 조직은 생존경쟁에서 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기업입니다. 구글의 경영 방식 탈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오픈 플랫폼 전략과 글로벌 관점을 견지하세요. 시스 과 공유 정보가 경제를 이끌어가지요. 실제 많은 학자 코(Cisco)의 직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시스코는 입사 4~5년 차 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이후 미국 경제가 주저앉았 돌아다니고 세계 각국의 벤처기업을 인수 합병하고 있 의 우수 사원에게 창업 지원금을 주어 창업을 독려합니다. 이렇게 창업한 스타트업이 곧 시 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최근 미국 경제가 다시 부활 습니다. 전기 자동차, 드론, 구글월렛 등 새로운 사업 스코 미래의 밑거름이 되는 셈이지요. 소유가 아닌 공유, 폐쇄가 아닌 오픈만이 살길입니다. 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학자들은 그 힘의 원천을 구글 으로의 혁신적 확장은 이렇게 가능합니다. 과 애플 등 실리콘밸리를 리드하는 회사들의 혁신에서 끝으로 우리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찾습니다. 최근 스탠퍼드대학교는 모든 학과에 창업 SK텔레콤이 플랫폼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이 구글 식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실리콘밸리 실무를 개설해, 창업 경연 대회에 작품을 내고 참가해 기능적으로 본다면 아주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금은 의 정보 통신 기술 회사들의 사원은 자신들의 회사 건물을 캠퍼스 라고 부릅니다. 즉 학습하 야 학점을 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구글과 애플의 혁 인터넷을 바탕으로 전화, TV, 영화, 게임 등 모든 게 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구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구글이 말하는 창의적 전문가(smart 신력이 미국 경제의 부활을 이끈 셈이지요. 합쳐지고 있으니까요. 곧 찾아오는 새로운 시대는 모 creative)란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배우는 학습형 인간을 뜻합니 바일 혁명과 데이터 혁명의 시대입니다. 모바일 기기 다. 이는 적당한 지식을 가지고 관리직을 차지하고 싶어 하는 일반적인 지식 근로자(knowl- 구글의 혁신력, 어디서 출발한다고 보는가? 를 삼성전자와 애플이 만든다면 SK텔레콤은 다양한 edge worker)와는 다른 개념이지요. 마치 지도 교수가 제시한 연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글을 방문해 구글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확실하 게 깨달은 건, 그들에게는 독창적 기업 문화가 있다 는 것입니다. 금요자유토론(TGIF ; Thanks God It s Friday)처럼 CEO까지 참여한 격의 없는 토론도 놀라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본다면 SK텔레 콤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이 구글 식으로 바뀌기에 적당한 타이밍이 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의 혁신에서 시작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실 풍경과 같습니다. 이런 조직에서 관리자는 막힌 부분 을 조언해주거나 그들이 열심히 연구할 수 있도록 생태계만 갖춰주면 됩니다. 구글의 전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는 혁신적이란 새롭고 놀라우며 엄청 유용한 것을 의미한 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해야만 현실 오정근 한국경제연구원 초빙 연구 위원, 한국금융ICT융합학회 공동 회장, 아시아금융학회 공동 회장.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특임교수로 강의 중. 웠지요. 토론을 통해 나온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이 어야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고, 그 이야기에 화될 수 있습니다. 자, 준비가 되셨습니까? 되고,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팀장이, 그 아이디어에 동 귀 기울인다면 도태되지 않으니까요. 문화라는 걸 단 조한 사람들은 팀원이 되어 그 사업을 추진합니다. 1년 숨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SK텔레콤처럼 큰 기업이라 뒤 그 사업이 완성되면 또 다른 팀이 생기지요. 참으 면 새로운 기업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 로 발 빠르지 않습니까? 이렇게 개방적이고도 수평적 각합니다. 인 그들의 조직 문화가 지속적인 혁신 역량을 창출하 는 겁니다.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직이 설계되기에 업 플랫폼 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신속한 의사 결 SK텔레콤은 퍼스트 무버, 시장의 선도자에 속하지요. 정이 이루어지지요. 팀 인원은 구글러 표현에 의하면 즉 KT와 LG U+와는 달라야 합니다. 정보산업의 특징 피자 두 판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규모(7명 내외) 상 퍼스트 무버는 보다 공격적이고 과감한 전략이 필요 라고 합니다. 합니다. 과감한 전략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 인재 채용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신입 고, 그를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리고 수수료를 낮추는 형 사원은 특정 아이디어를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사 식의 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SK 람 을 의미하지요. 그런 직원을 찾아 구글은 전 세계를 텔레콤을 플랫폼 삼아 게임과 영화, 금융 거래 등을 낮 은 수수료로 이용하게끔 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스 타트업 기업 인수에 힘을 실어야 합니다. 과거 500여 년간 일어났던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이 지난 50년 간의 인터넷 혁명 중에 일어났습니다. 향후 5년 내에 24 25

Let s Act 구글의 업무 실행 노하우 6 인터뷰차 만난 한국경제연구원 오정근 초빙 연구 위원은 상상하지 말고, 바로 지금 실행하라 고 주문했다.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 보다는 구글은 어떻게 했는가 를 보고 실행에 옮기라는 지적이다. 에릭 슈미트가 직접 공개한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속에서 구글 실행 십계명을 찾아보았다. 이미지 제공 / 김영사 CONNECT + 긍정의 문화를 세워라 긍정의 말은 일을 진척시키는 힘이다. 만약 안 된다 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그건 회사가 지나치게 기업화되어 있다는 신호다. 폐쇄보다는 공개를 기본으로 설정하라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공개할 때 성장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개방은 혁신을 생태계로 몰고 가 상호 보완적인 구성 요소의 비용을 절감하게 해준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라 학습하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하이테크 분야일수록 전문성보다는 지적 능력이 요구된다. 어제의 위젯이 WORLD 부정적인 신호가 많아지면 전문성과 개방이야말로 혁신을 추진하고 내일이면 쓸모없어질 수 있는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창의력을 지닌 인재들은 조직을 이탈하기 시작한다. 비용을 낮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전문가는 뜻밖의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 안 된다 는 말은 죽음이나 다름없다. 공평한 기회의 장 이라는 의미도 중요하다. 학습하는 직원을 뽑았다면 지속적인 환경 조정은 필수다. 큰 틀에서 생각하라 데이터로 결정하라 일단 내놓은 다음 개선하라 구글에는 열 배로 생각하라(Think 10x) 라는 구글의 회의실에는 대부분 프로젝터가 두 대 있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지시가 있다. 보다 크게 생각하라는 의미다. 하나는 화상회의 용도이고, 다른 하나는 하지만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인터넷 시대에는 누구나 세계적 차원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제한적 사고방식에 매몰된 사람이 너무 많다. 큰 틀에서 생각하는 것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일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데이터를 위한 것이다. 여러 가지 선택과 의견을 놓고 토론할 때 데이터로 회의를 시작해라. 내 생각엔 이라는 말 대신에 자료를 봐요 라는 말이 훨씬 믿음직스럽다. 제품을 만들면 그것을 세상에 내놓고 반응을 지켜본다. 일단 사람들이 제품을 경험하는 방법을 찾은 다음, 그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다. 2015 Start-up Series 스타트업, 헬스케어 시장을 해킹하다 Act Now 세계를 놀라게 한 좁쌀 과 좁쌀가루 의 파워 World ICT Report 세계 각국의 ICT 소식 IT with Movie <백 투 더 퓨처 2> 26 27

2015 Start-up Series 스타트업, 헬스케어 시장을 해킹하다 CONNECT+에서는 2015년 SK텔레콤이 지향하는 개방형 시스템의 바탕이 될 스타트업 시리즈를 연재한다. 오랜 시간 IT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폭넓은 시선으로 IT 흐름을 분석해온 김상훈 IT 전문 칼럼니스트가 매달 우리를 스펙터클한 스타트업 세계로 안내한다. 그 시작은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글 / 김상훈 IT 전문 칼럼니스트 해커들이 만들어낸 세상, 초기 스타트업 많은 사람들이 해킹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해 킹이란 범죄라기보다는 제한을 풀고 한계 이상 의 결과를 얻어내는 지적인 작업 을 뜻합니다. 즉 스마트폰을 들고 카카오톡을 한다면 그냥 사 용이지만, 스마트폰의 프로그램을 손봐서 카카 오톡으로 언제 와? 라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 다 손도 대지 않고 자동으로 곧 도착 이라고 답 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해킹인 셈이죠. 이런 일 을 재미삼아 하는 해커들이 드글거리는 곳이 바 로 스타트업, 즉 초기 창업 기업의 세계입니다. 이들은 멀쩡한 택시 시스템에 도전해서 그 한 계를 넘어서는 우버(Uber) 같은 회사를 창업해 세상을 놀래키기도 하고, 엉뚱하게도 대학 논문 의 원리에서 인터넷 검색 원리를 찾아내 구글 같 은 회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왜 TV로만 영 상을 봐야 하느냐? 는 생각이 컴퓨터와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보는 유투브를 만들었고, 모니터 로만 게임을 즐길 게 아니라 아예 게임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어떻겠느냐 는 생각이 눈앞에 쓰 는 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를 개발하게 했죠. 즉 우리가 생각하는 한계는 그저 생각의 한계 에 불과하다는 자신감이 스타트업의 시작인 것 입니다. 예전에는 생각의 한계가 현실의 한계였 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등장과 기계공학의 발 달은 모든 걸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현실의 한 계 란 생각하지 못하는 한계 에 불과하게 변해 버렸지요. 스타트업,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타트업들은 세계의 각 부분을 해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모든 한계를 넘어서려는 기상천외한 상상이 지금 누군가의 엉뚱한 대뇌피질 위에서 번쩍 스파크를 일으킵니다. 그 가운데에도 최근 번뜩이는 분야가 어디인가 하면 바로 헬스케어 산업 분야입니다. 왜 헬스케어 산업에서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까요? 바로 스타트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 통신 기술(ICT)과 긴밀하게 결합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습니다. 이런 예상은 우리 앞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오늘날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건 전통적인 병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SK텔레콤처럼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 회사이고, 대규모 염색체 분석을 해내는 컴 퓨터를 만드는 IBM 같은 기술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들로만 모든 게 완성되지 않습니다. 혁신의 시기에는 늘 대형 스타가 등장합니다. 모바일 혁명의 시대였던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애플 이라는 회사가 삼성전자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규모를 가뿐히 넘어버리는 걸 지켜봤습 니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자동차 산업을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5년간의 급변기가 마무리되는 지금, 그 대기업들은 더 이상 급진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럴 때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해킹하면서 변화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땅에 서 전혀 다른 싹을 틔우는 기업들 얘기입니다. 그리고 대기업들은 이런 혁신적인 스타트업 인수 전 쟁에 뛰어듭니다. 오늘날 우리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구글의 혁신 소식은 듣지 못 하면서도 이런 공룡 같은 기업들이 듣도 보도 못한 작은 회사들을 엄청난 값을 주고 인수 합병했다 는 소식은 심심찮게 듣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헬스케어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헬스케어 분야 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28 29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네 가지 특징 1 고객 관계를 해킹 합니다 대기업이 바라보는 소비자란 서비스나 제품에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 입니다. 기업은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고, 고객은 돈을 내고 이를 구 입하죠. 하지만 스타트업은 그런 과정을 싫어합니다. 대신 고객이 고 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팔도록 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갸웃거리게 된 다면 우버를 떠올려보세요. 택시 회사가 기사를 고용해 손님에게 운 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혁신한 회사 말입니다. 우버는 기사를 고용하는 대신, 기꺼이 기사가 되려는 개인에게 기꺼이 손님이 되려 는 개인을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알선 수수료를 받아 챙기죠. 말은 쉽지만 스마트폰으로 이 모든 과정이 몇 분 만에 이뤄지도록 하는 것 이 우버의 혁신입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도 이럴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의사를 위한 우버 라고 부를 만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 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고객 경험을 혁신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작닥(ZocDoc) 같은 서비스는 병원에 가려는 환자 들이 우버처럼 실시간으로 인근의 의사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그리 고 바로 예약을 하게 해주죠. 병원 예약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까다로 운 일인데, 작닥을 사용하면 이 일이 간단해집니다. 특히 예약을 취 소한 환자가 생길 경우 이 시간을 실시간으로 이용하게 해주기 때문 에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서비스라 인기를 모으고 있습 니다. 환자는 작닥을 무료로 이용하지만 의사는 월 250달러의 사용 료를 내는 것도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 비용을 통해 병원 광고를 하 고, 예약이 취소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의사들도 이를 아까워하 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전문가들을 불러 모읍니다 헬스케어의 페이스북 을 만든다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헬스 케어 산업의 특징은 전문가여야만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 그리고 굉장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 의 질병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페이스북처럼 아는 사람들이 가득한 공적인 영역에서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서 전문가도 아닌 친구들이 이러쿵저러쿵 충고하는 걸 믿 을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대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한다고 해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비밀이 보 장되고,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사람들만 모일 수 있는 이른바 수직 적(vertical) 소셜 네트워크 가 계속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은 이런 작 은 네트워크를 만들고 여기에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서비스의 가치 를 키웁니다. 대규모 고객을 상대하는 대신 당뇨병 환자를 위한 페 이스북 을 만드는 셈이죠. 예를 들어 랜턴과 같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랜턴은 정신 건강을 돕 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 를 쉬쉬하는 분위기이지만, 한국보다 정신과에 가는 게 일반적인 미 국이라고 해서 정신과 치료가 자랑스러운 일일 것까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랜턴은 정신과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무료 자가 진단 을 해줍니다.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사 등 전문가와 연결시켜 3 웨어러블 입니다 최근 애플 워치가 화제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기기를 이미 수많은 스타트업이 만들고 있었습니 다.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고, 움직인 양을 측정하는 기계들이 스타트업의 손으로 만들어져 시장에서 판매 됩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트업들의 노력은 말 그대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을 데이터로 바꿔놓습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 로그(life log)가 현실화된 셈입니다. 애플과 같이 발빠른 회사들은 이 런 스타트업의 트렌드를 재빠르게 파악했습니다. 애플은 헬스킷 과 리서치킷 이라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아이폰과 애플 워치가 수집하 는 사용자의 행태를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나 의료 연구자들과 공유하 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기기를 만드는 스타 트업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도 포함됩니다. 즉 스타트업의 기술이 쌓 고 있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서 이걸 더 가치 있게 재활용하도록 문호 를 열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헬스케어 데이터 스타트업 이 등장해 관련 산업을 혁신하고, 애플의 고객 기반을 넓혀줄 겁니다. 웨어러블은 최근 조금 더 나아가기도 했습니다. 헤일로(Halo)라는 스 타트업이 있는데, 약간 공상 과학 같은 제품을 만듭니다. 머리에 쓰 고 다니는 웨어러블이죠. 이들이 만들려는 기계는 두뇌 활동의 데이 터를 측정 하지 않습니다. 대신 두뇌에 끊임없이 전파를 내보냅니 다. 그래서 두뇌의 능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더 똑똑한 두뇌 를 기계로 만들어주겠다는 건데요, 말도 안 돼 보이지만 대규모 자 금을 투자받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 학박사와 의공학자, 구글 글래스를 만든 구글 출신 엔지니어, 뇌신 4 고도의 기술입니다 앞서 살펴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질적으로 달 라진 헬스케어 고객 경험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헬스케어 커뮤니티, 그리고 다양한 하드웨어 혁신으로 이뤄진 헬스케어 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은 스타트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헬 스케어 경험을 외부와 정확하고 다양하게 공유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데이터를 오늘날의 강력한 컴퓨터를 사용해 분석한다 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피 한 방울, 머리카락 한 올을 갖고 유전 병력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라거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항 암 치료법을 찾아주는 회사들이 등장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 생활 습 관만으로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결정할 수 있는 사 회복지 캠페인이 도입될 수도 있고,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신약 개발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유행 가능성이 높은 질병 을 빅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이미 맞춤형 암 치료법에 활용 가능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가진 파운 데이션메디신 같은 회사가 다국적 제약 회사 로슈에 인수됐고,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부인이 만든 23앤미(23andMe) 같은 회사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인 유전자 검사 및 분석을 돕고 있 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곧 일반인도 보험 처리가 가능한 초정밀 맞 춤형 치료를 받도록 도와줄 겁니다. IBM 또한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슈퍼컴퓨터인 왓슨(Watson)을 진단 및 분석 에 응용하면서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입니다. 사람들의 패턴을 분 석하고 예측하면 병이 다가오기 전, 경고를 보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은 사람의 생명을 직 간접적으로 다룹니다. 따라서 다소의 시행착오는 어 느 정도 용납해주던 스타트업의 기존 방법론이 잘 먹히지 않는 분야로 일컬어지곤 했 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보다 덜 실수하는 기계가 등장하고, 임상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 라이프로그의 안정적인 방법론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대기업이 자신들의 부족 김상훈 전자책 스타트업 리디북스 홍보실장. 전 동아일보 IT 전문 기자. <빅스몰-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백만 개의 작은 성공> 저자. 주기도 하죠. 이들은 매일 정신적으로 튼튼해지는 법 을 코칭해줍니 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도와주는 퍼스널 트레이너와 다를 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정신 건강을 위한 훈련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게 차이일 뿐입니다. 경학 박사 등이 이 회사를 만든 전문가들입니다. 뭘 만들어낼지 궁 금한 사람들이죠. 함을 보완해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 서 2015년은 헬스케어 산업을 스타트업이 해킹하면서 지각변동이 시작되는 첫해가 되 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30 31

Act Now 세계를 놀라게 한 좁쌀 과 좁쌀가루 의 파워 창립 5년 만에 세계 모바일 시장 3위를 기록 중인 샤오미. 이제 탈 애플을 목표로 새로운 글로벌 ICT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그들의 눈부신 성장 뒤에는 미펀 이라 불리는 팬클럽의 힘이 지대하다. 중국어로 좁쌀 과 좁쌀가루 를 의미한다는 샤오미와 미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샤오미의 팬클럽 마케팅에 대하여. 도움말 / 김도웅 미펀제, SNS CEO까지 나선 열성적인 팬 관리 샤오미의 팬클럽 마케팅은 입소문이 나 있다. 미유아이 이용자들의 피드백 응대를 위해 무려 100명의 고객 의견 전담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매해 창립 기념일인 4월 8일에는 미펀제 라 불 리는 미펀만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 다. 또한 VIP 팬을 위해 중국 전역을 돌며 파티 를 열고, 고위 임원들이 고객의 온라인 문의에 마케팅 비용 단 1%, 1천만 명이 일궈낸 힘 샤오미(Xiaomi)의 모토는 Just for Fan 이다. 고객 을 구매자가 아닌 회사의 팬 으로 규정짓 는 샤오미에게 고객 마케팅은 곧 팬클럽 마케팅 이다. 스타들의 새 앨범을 앞둔 콘서트가 팬클럽 에 의해 매진 행렬을 기록하듯, 샤오미의 신제품 발표회 현장은 언제나 팬클럽으로 넘쳐난다. 팬 클럽 이름도 좁쌀( 小 米 ) 을 뜻하는 샤오미의 이 름에서 따온 미펀( 米 粉 좁쌀가루) 이다. 놀라운 사실은 샤오미에는 브랜드 광고 홍보 조 직이 없다는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 비용은 단 1%. 그럼에도 샤오미는 천하의 구글도 실패한 온라인 판매를 성공시켰다. 무엇이 1천만 명에 이르는 팬들로 하여금 열광케 하는 것일까? <한 눈에 보는 샤오미 소셜 전략>의 저자이기도 한 김도웅 부총경리는 가치 방정식(value equation) 을 꼽는다. 샤오미의 팬클럽 마케팅은 하 드웨어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팬클럽이 성공 한 전무후무한 사례입니다. 소프트웨어 벤처 출 신의 경영진이었기에 다양한 게임적 요소와 포 상 아이템, 계층 구조 등 커뮤니티를 정교하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을 것인가? 샤오미는 새 운영체제(OS)를 출시할 때마다 개 발 이라는 표현 대신 발전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다. 미펀과 함께 발전시켰다는 의미다. 여기엔 미펀의 태생적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 펀의 시작은 샤오미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사용 자 인터페이즈 미유아이(MIUI) 오픈 전으로 올 라간다. 고객 체험단으로 100명을 뽑아 그들의 리뷰를 통해 제품을 다듬어가기 시작, 100명의 고객 체험단은 곧 30만 명이 되었고 지금은 7천 만 명이 되었다. 올라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샤오미는 세계 유일의 매주 금요일 업 데이트되는 운영체제를 만든다. 이것이 의미하 는 바는 꽤 크다. 김도웅 부총경리는 이제 스마트폰의 차별화가 하드웨어로 지속하기 어렵다는 반증 이라고 이 야기한다. 중국이 어느새 소프트웨어 경쟁력으 로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점이 한국 IT에 시사하 는 바가 크다는 것. 더불어 소프트웨어 차별화 를 샤오미 팬클럽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냈 다는 점에서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답하도록 한다. 여기엔 CEO인 레이 쥔도 빠지 지 않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조사에 따르 면 SNS 팔로워 수로 알아보는 태그 기업 CEO 의 인기도에서 레이 쥔은 구글의 래리 페이지 (Larry Page)와 애플의 팀 쿡(Tim Cook)을 꺾 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레이 쥔은 중국의 젊은 층에서 특별한 인기를 모으는데, 이는 우리 나라의 한글과 컴퓨터처럼 중국산 워드 프로세 서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라는 점이 젊은 층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 석된다. 중국의 애플 이라는 목표를 현실화시키 면서 중국인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활용한 감각 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레이 쥔은 지난 8월 홍콩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 에서 샤오미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을 합한 회 사 라고 밝혔다. 팬클럽을 바탕으로 한 샤오미의 승승장구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2015 년 콘텐츠 서비스 매출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 방위에 걸쳐 공격적인 사업 확대 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뜨겁게 열광 해주는 1천만 명의 팬클럽이 있다. 일러스트 / 김지은 설계해 IT에 익숙한 젊은 유저 층을 사로잡을 수 있었지요.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을 것인가 라는 원칙이 팬클럽 운영에서 지켜진 것도 주효 했습니다. 일깨워주는 사례 라고 밝힌다. 샤오미는 고객에 게 개발 소스를 얻는 대신, 바로 그 고객의 의견 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고객의 손에 안겨준다. 김도웅 IBM Greater China Group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부문 부총경리. 전 HP 아시아 태평양 전략 담당. 저서로 <한눈에 보는 샤오미 소셜 전략>이 있다. 32 33

World ICT Report 세계 각국의 ICT 소식 Japan 한 달 동안의 세계 각국의 ICT 동향을 소개한다. ICT의 선두 주자 미국부터 이를 맹추격 중인 아시아와 유럽에서 들려온 소식을 모았다. France JTA Poland 마이 넘버 도입 예정인 일본, ICT 전문가 부족에 비상 America 일본은 내년부터 마이 넘버(My Number)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마이 넘버 는 우리의 주 민등록번호처럼 개인마다 부여되는 12자리의 고유 번호로, 기존에도 개인 등록 번호가 있었 지만 각 기관마다 별도의 번호가 매겨지는 통에 시스템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 유럽, 온라인 카풀 큰 인기 프랑스의 온라인 카풀인 블라블라카 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라블라카는 운전자가 는 인력과 기술. 일본 정부는 마이 넘버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IT 전문가가 7만 명 정도 부 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이 넘버 로 새로운 통합 시스템 시장이 열리면 국내 IT 업계의 영업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페이스북 메신저, 모바일 게임 장착 페이스북이 메신저 기능에 게임을 추가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을 모바일 종합 메신저 플랫폼 으로 키우겠다는 CEO의 의지가 반영된 것. 현재 페이스북 메신저는 영상, 음성 통화 및 금융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날씨, 스포츠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뉴스 채널과도 콘텐츠 제휴를 마친 상태다. 게임 서비스가 오픈되면 채팅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인원, 장소 등을 온라인에 올리면 카풀을 연 결해주는 서비스로, 서비스 업체나 일반인 차량을 여러 명이 함께 쓴다. 시간 단위로 차를 빌려 쓰거나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목 적지가 같은 사람끼리 동승도 가능하다. 탑 승객은 운전자에게 주유비와 기타 운영비의 일정 부분을 내고, 승객과 운전자 모두 회 사에 건당 평균 10%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 다. 도시 간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되지 않 은 유럽에서 특히 인기를 모으는 서비스다. 폴란드에서는 PC를 내장한 마우스 개발 폴란드의 한 스타트업 제조사가 PC를 내장한 마우스박스(Mousebox) 를 개발했다. 언뜻 보면 마우스처럼 보이는데, 디스플레이와 연 결하면 곧바로 PC 작업을 할 수 있다. 화면이 표시되는 소프트 키 보드를 이용하면 이 마우스 본체 하나만 들고 다녀도 어디서든 PC 작업을 할 수 있는 것. 마우스 사이즈임에도 ARM 코어텍스 쿼드코 어 1.4GHz 프로세서를 갖추었음은 물론 128GB에 이르는 저장 공간 이 있다. USB 3.0 단자 2개와 IEEE802.11n 무선 랜 지원이 가능하다. China 용자 수가 6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모바일 게임 기능 추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끌어모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 온라인 쇼핑 시장에 도전 구글링의 끝은 어디일까. 구글이 드디어 온 라인 쇼핑 사업에 진출했다. 구글에서 상품 을 검색한 후 구매(BUY) 버튼을 누르면 타 사 쇼핑몰로 이동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물 건을 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상품 검 색 중 구글에서 이탈하는 이들을 막기 위 해 검색에서 구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마 련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구글은 제조 업체 들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7가지 버전의 윈도 10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모바일 프리뷰 버전이 공개되었다. 이름은 빌드 10080(Build 10080) 으로 가정, 모바일, 프로, 교육, 기업, 모바일 기업, 사물 인터넷용의 7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프로 버전의 경우 오피스 기능이 강화되어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형태다. 프리뷰 버전 은 40여 종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유니버셜 오피스 앱이 적용 된 것이 특징. 올여름 출시되며, 윈도 7과 윈도 8.1 사용자는 출시 후 1년간 무료로 윈도 10으 로 교환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에이즈 검사 개발 에이즈나 매독 검사까지 가능한 스마트 기 술이 개발되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 구 팀은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혈액 몇 방울 을 투여하는 것으로 에이즈(HIV)나 매독 바 이러스 항체 검사가 가능한 기기를 개발했 다. 이는 기존의 HIV 검사법과 흡사하며 실 제 실험 결과의 오차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 다. 기기의 단가는 약 34달러 수준으로, 의 료 시설이 낙후된 지역의 환자들에게 큰 도 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ow! 미시간대, 쌀알 한 톨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 개발 드디어 쌀알 한 톨 크기의 컴퓨터가 개발되 었다. 미시간대학교의 전자컴퓨터공학(EECS) 과에서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컴 퓨터인 Michigan_Micro_Mote(M3) 가 그것. 쌀 한 톨 크기로 부피가 약 1mm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벌써부터 사물 인터넷(IoT)뿐만 아니 라 생체 인터넷(IoB), 산업 인터넷(IIoT), 스마트 홈 등 분야에서 기대가 높다. 알리바바 짝퉁 STOP 선언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모든 상품에 태그를 붙일 예정이다. 명품 모 조품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구찌 등이 속한 케어링 그룹으로부터 수차례 소송을 당한 끝에 내린 결단. 마윈 사장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전자 상거래에서 중요한 일 이라며 이스라엘의 스타트 업체인 비주얼리 드와 협력해 모든 상품에 QR 코드와 흡사하 게 생긴 태그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 태그는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앞으로 알리바바의 모조품 판매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중국 화웨이, 5km마다 AS 센터 확충 중국의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 업체인 화웨이사가 반경 5km마 다 스마트폰 서비스 센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이 하드 웨어 개발 역량과 기술력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지만 서비스 측면에 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비롯된 것. 앞으로도 제품 개발 에만 전력했던 것에서 탈피하고 고객에게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개 발하고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이 핵심인 컨슈머 분야에서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서 폐기하거나 교체할 때까지 서비스 전체를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34 35

IT with Movie Back To The Future, Part 2 더 이상 SF 영화를 공상 이라 불러선 안 될 것 같다. 우리에게 타임머신이라는 화두를 던진 1989년 작 <백 투 더 퓨처 2>는 어떤가. 30년 후 미래로 설정되었던 영화 속 배경은 바로 지금, 2015년이다. 1989년에 상상한 2015년, 얼마나 일치할까? CONNECT + TECHNOLOGY 똑같다! 2015년 지금, 실제 현실화된 기술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지문 결제 시스템 피부 시술과 장기이식 수술 2015년 미래 사회를 찾은 마티가 제일 먼저 본 것은 하늘을 택시 요금을 지문으로 결제하던 영화 속 장면은 아직까지 상 영화 속에서 브라운 박사는 미래의 클리닉에서 주름살 제거 나는 자동차였다. 실제 나는 자동차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 용화되지 않았지만 지문 결제 시스템은 이미 곳곳에서 사용 에 모발 이식, 혈액 교체, 장기이식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 모 았지만 이미 2012년에 비행기와 자동차 기능이 합쳐진 비 되고 있다. 2013년에는 지문 인식 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스 두가 현재 가능한 기술이다. 행차 가 등장했다. 마트폰이 등장하기도 했다. 자동 신발끈 운동화 안경 모양의 웨어러블 복고풍 카페와 빈티지 숍 마티가 영화 속 2015년에 신고 다닌 나이키 운동화는 신으면 영화 속에서 2015년을 살고 있는 마티의 아들과 딸이 착용했 영화 속 2015년의 풍경 중 눈에 띄는 장면은 다름 아닌 cafe 발에 맞춰 작아지는 자동 운동화였다. 2011년 나이키에서는 던 안경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는 영화보다 한발 앞서 현실화 되었다. 2012년 선보인 구글의 구글 글래스 가 그것. 이미 새 로운 기능의 스마트 안경들이 등장 중이다. 80 이라는 간판이다.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정확히 맞혔다. 이미 길가엔 <별이 빛나는 밤에>와 같은 1980년대 아이템이 속속들이 등장 중이다. 영화 속 운동화와 디자인만 동일한 나이키 맥(Nike Mag) 을 선보여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올해에는 나이키에서 신 모델 로 끈 매기 기능의 운동화도 선보일 예정. Technology Summary 이달의 ICT 기술 요약집 Customer Curation Service 지능형 개인 비서의 진화 거의 모든 것이 ICT의 역사 자동차 Something New 출시 한 달! 펫핏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 36 37

Crowd Security 사물 인터넷 시대에 시선 모으는 <크라우드 시큐리티> Direct Neuron Interface 뇌 속에 디바이스를 심는다! <DNI> Technology Summary 이달의 ICT 기술 용어 요약집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loT)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사이버 시큐리티 시장에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크라우드 시큐리티 의 필요성이 대 두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은 자사 제 품 및 서비스와 관련해 보안의 취약성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대비책이 미비한 편. 전문가들은 현재와 사물 인터넷(IoT) 시대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보안의 취약점도 증가할 것을 우려, 발 빠른 크라우드 시큐리티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인간의 뇌와 검색을 연결하려는 구글의 오랜 꿈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커즈 와일은 수년 전부터 뇌 속에 디바이스를 심어 기억과 사고를 확장하는 게 일상이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현실화되는 기술은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원(DARPA)에서 개발 중인 직접 신경 인터페이스(DNI)다. 니켈 2장 두께의 얇은 칩을 통해 인간의 시각 피질에 이미지를 주입하는 기술로, 이 개 발이 완료되면 오큘러스 VR이나 구글 글래스 같은 보조 기구 없이도 가상현실 이 미지를 두뇌에 직접 투사할 수 있다. 구성원은 말한다. 한눈에 쏙 볼 수 있는 테크놀로지 키워드를 원한다고! 그래서 마련했다. 이달, 신문 지면을 장식한 ICT 기술 관련 용어들을 한곳에 모아놓았다. Homo Datacus 100 MB 500 MB 100 MB data Intelligent Abstraction FreeStor 데이터 요금제로 확산된 <호모 데이터쿠스> 데이터 통합 시대를 여는 <지능적 추상화 기술> 호모 모빌리쿠스, 호모 텔레포니쿠스, 호모 스마트쿠스에 이어 드디어 호모 데이 터쿠스 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말 조심스레 신인류의 탄생이 점쳐졌던 호모 데 이터쿠스가 5월부터 시작된 데이터 요금 경쟁 속에서 사회 전면에 나섰다. 이동통 신 3사가 음성ㆍ문자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제를 설계하면서 호모 데이 터쿠스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가 지배적. 그들에게 데이터는 마치 신용카드 처럼 나눠 쓰고, 돌려 쓰고, 밀어서 쓰고, 당겨서 쓰는 상품 과도 같다. 사물 인터넷 시대를 맞아 호모 데이터쿠스는 한동안 문화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른바 지능적 추상화 기술을 뜻하는 용어다. 팔콘스토어코리아에서 최근 선보인 데이터 서비스 관리 플랫폼인 프리스토어(FreeStor)의 핵심 기술로, 물리적 스토리 지들에 대해 가상의 통합 자원 풀을 형성해 데이터는 물론 애플리케이션까지 자유 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장비 간, 물리적 환경과 가상 화 환경 간, 사내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간 자유로운 데이터 보호와 백업 복구, 마 이그레이션, 중복 제거, 고가용성 등의 기능이 가능해졌다. 38 39

Light Diffraction Tomography Machine Learning Smart Plug Smart Virtual Beacon 세포 속 성분까지 파악해주는 <광회절 단층촬영법> 컴퓨터, 스스로 학습하다 <기계 학습> 에너지 절약을 이끄는 <스마트 플러그> 가상으로 온라인에 연결하라! <가상 비컨> 미국의 광학회지 <옵티카 Optica>의 온라인판 표지 논문으로 꼽힌 화제의 기술이 다.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 팀이 개발한 3차원 촬영 기술로, 세포 속 성 분 파악까지 가능해 새로운 촬영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학 집 게로 포획한 입자의 3차원 위치를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어, 세포 단계 수술 작업 의 실시간 촬영은 물론 세포 반응 및 수술 예후 등의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또 한 그동안 어려웠던 세포 내부 성분과 총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기계 학습은 인공지능의 한 부분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알고리 즘 및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다. 최근에는 보편화된 기계 학습이 빅데이터 분석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IBM은 왓슨(Watson) API를 공개했고, 아다타오(Adatao) 같은 스타트업들도 기존의 연산 능력을 응용한 신경 회로 알고리즘을 재현하고 있다. 기계 학습의 능력은 한순간에 드러나지 않 겠지만 머하웃(Mahout)이나 스파크/M립(Spark/MLib)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도 계속 보완하고 있으니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기술로, 개인별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개인 스마트폰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에너지를 절감하면 그만큼 돌려주자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 플러그 내의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SUN) 칩셋과 통신 모듈의 결합에 있다. 블루투스 비컨(Beacon)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를 무선으로 서버에 전달, 만약 근무자가 자리를 뜨면 PC가 즉시 절전 모드로 전환되고 모니터 및 실내조명의 전원도 자동으로 차단된다. 기술 시험 적용 결과 조명은 15%, PC는 26%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사물 인터넷(loT)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비컨이 드디어 가상현실에 등장한다. 블루 토스라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 기술은 비컨 기기를 가상화해 가상 비컨(Virtual Beacon) 을 생성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비컨 영역 안에서 가상 좌표 값을 부여해 신호를 송 수신하는 방식으로, 기기가 없어도 비 컨 신호만 보내주면 송 수신이 가능하다. 가상 비컨의 핵심은 데이터 송 수신이 아니라 원하는 지점에서 비컨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술 이라는 게 개발한 업체 의 설명이다. Multi-path + LTE Smart Farm Visible Light Communication Wi-Fi Auto Offroading 1Gbps 시대를 앞당긴 <멀티패스> 농가에 찾아온 최첨단 기능 <스마트 팜> LED와 네트워킹하다! <가시광 무선통신 네트워킹> 와이파이와 LTE, 골라서 쓴다! <와이파이 오토 오프로딩> 드디어 1Gbps 시대가 펼쳐진다. 다경로 전파를 뜻하는 멀티패스(Multi-path) 가 곧 우리 회사의 신기술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T-LOL 과 T-Sports 의 VOD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고객은 기존의 LTE망 또는 와이파이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거나, 두 망을 동시에 사용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무선 1Gbps 속도로 1G 크기의 데이터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8.5초! 기존의 3밴드 LTE-A와 비교할 때 무려 20초 가까이 줄어들었다. ICT 열풍은 농가에도 불어닥쳤다. <스마트 팜>은 온실 내외의 환경과 작물의 생육 을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적 환경을 제어해 생육을 원격 관리하는 기술이다. 그야말로 과학기술과 정보 통신이 결합한 농업 경영 방식이 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와 모니터링으로 높은 생산성과 경영 비 절감이 가능해진 것. 실제 <스마트 팜>을 통해 농작물을 키운 시범 농가에서는 생산성이 40% 가까이 향상되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농사를 지으면서 얻은 정보를 버리지 않고 DB로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이제 LED 조명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가시광 무선통신(VLC) 네트워킹이 그것. 기존의 조명 네트워킹은 느린 속 도와 조명 제어 기능이 없어 실용성이 떨어졌는데 밝기 조절, 영상 전송, 센서, 전 력량 조회 등의 원격 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근거리 통신(LAN)망뿐만 아니라 와 이파이(Wi-Fi) 등과 송 수신도 가능하다. 지금은 LED 통신을 위한 송 수신 보드가 명함 크기 정도이지만 머지않아 스마트폰 탑재가 가능할 만큼 소형화될 전망이다. 이번 기술은 사회 격차를 줄일 10대 미래 기술 로 선정되기도. 와이파이 자동 오프로딩 기술이 개발되었다. 와이파이와 이동통신망의 단절을 자 동으로 감지해 모바일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술 및 시스템으로, KAIST 전기 및 전 자공학과 박경수, 이융, 정송 교수 연구 팀이 기술을 개발한 주인공들이다. 스마트 폰으로 데이터를 다운받을 때 시간을 설정해놓기만 하면 LTE망으로 넘어가지 않 고 와이파이가 있을 때만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 와이파이 오프로딩과 LTE망 의 관계를 최소화함으로써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 망 사업자, 사용자 모두에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40 41

Customer Curation Service 지능형 개인 비서의 진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는 이색적인 기사가 등장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영국의 비서 일자리가 16만 3천 개 줄었다는 내용이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지능형 개인 비서의 활약 때문. 오는 9월 지능형 비서 서비스인 에고 메이트(EGGO Mate, 가칭) 의 상용화를 앞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다. 도움말 / 강수남 김재은 매니저(서비스 Tech. Lab)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직장과 집을 오가며 따분하리만치 평범하던 그의 일상은 개인 맞춤형 인공지 능 OS를 장만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가 OS의 성별을 여 로 지정하자 자신을 사만다 라고 소 개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사만다는 그의 개인 비서가 되어 메일도 읽 어주고, 컴퓨터 작업도 도와준다. 어디 그뿐인가. 그의 목소리만 듣고도 기분을 알아차리고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준다. 그녀는 오로지 컴퓨터 속에서만 존재하는 OS이지만 둘은 어느새 감 정을 나누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얼핏 스토리만 들어서는 지나친 비약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영화 속 이들의 사랑은 영화계 평단 으로부터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 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비록 영화 속 가상의 시나리오이지 만 그렇다고 현실에서 전혀 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니라는 평가인 셈이다. 바로 제86회 아카데미 시 상식,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영화 <her> 이야기다. 혁신적인 사물 인터넷 (lot)의 상호 소통형 기술이 비약적 혁신을 이루는 지금, 과연 이게 영화 속 이야기로만 머물까? 일러스트 / 한상엽 시리ㆍ구글 나우ㆍ코타나ㆍ에코 점점 똑똑해지는 지능형 개인 비서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는 애플의 시리(Siri) 와 함께 시작됐다. 2011년 아이폰4S에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 를 탑재한 애 플은 세상에 이를 지능형 개인 비서라고 소개했다. 이후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는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해왔다. 여기엔 클라우 드 서버의 운용이라는 핵심적인 기술이 있다. 클라우드 서버의 핵 심은 데이터 분석에 있다. 서버에 사용자의 명령어가 쌓여갈수록 분석 데이터는 더욱 세분화된다. 쌓인 정보량 만큼 명령어에 대 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축적된 정보의 양만큼 사용자의 말을 인식해 클라우드로 전 달하는 음성인식 기술 또한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에서 중요한 이슈다. 사용자의 말을 알아들어야 분석할 수 있고 또 원하는 결 과를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애플이 시리 를 통해 선 보인 지능형 개인 비서 시스템이다. 구글이 애플의 시리 대항마로 선보인 구글 나우(Google Now) 는 과감히 음성인식 기술의 의존도를 낮췄다. 사용자의 음성 명 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사용자의 패턴을 읽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시리 가 음성인식 기반 검색 및 실행 서비스라 면 구글 나우 는 사용자의 검색 패턴,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 미 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꿔 말하면 시리 가 개인 비서 역 할에 충실하다면 구글 나우 는 개인 컨설턴트 역할까지 그 기능 을 확장시킨 것이다. 시리, 구글 나우 와 함께 이른바 지능형 개인 비서 3총사 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 는 시스템적으로는 시리 를 따르지만 운영은 구글 나우 의 길을 택했다. Windows Phone 8.1부터 탑재를 시작, 올 초에는 Windows 10의 데스크톱 버전으로 탑재되면서 MS의 모든 기술과 서비스의 중심이 되어가 고 있다. 가장 최근 등장한 개인 비서는 아마존의 에코(Echo)다. 에코는 특정 공간에 두고 전원을 켜놓은 개인 비서다. 장치의 이 름 알렉서 를 부르고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질문을 하면 된다. 원 통형 본체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음악을 재생한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 동도 가능하다. 그 뒤를 이어 우리 회사의 지능형 개인 비서가 오 는 9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42 43

학습하는 지능형 개인 비서의 등장 인텔리전스 플랫폼 탑재한 에고 메이트 지난 3월 MWC 2015 에서 첫선을 보인 우리 회사의 에고 메이트(EGGO Mate, 가칭) 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탑재한 개인 비서라 할 수 있다. 일정 관리, 라이프 로그(일상생활 기록), 원격 스마트폰 관리 같은 기능은 기본. 사용자의 일상 패턴 을 추론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BE-ME 플랫폼을 장착해 특별한 명령 없이도 시간별 사진과 위치, SNS 등을 자동 감지 및 정보 분석해 사용자의 개인화된 서비 스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한다. 드디어 지능형 개인 비서가 학습하는 단계로 레 벨업한 것이다. 무엇보다 에고 메이트 의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설치 후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기능을 연결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이 동의하면 나의 에고 메이 트 가 다른 이용자의 에고 메이트 와 알아서 일정 예상 위치 선 호도 등 정보를 주고받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최적의 약속 시간과 장소 후보 군을 정해 각 이용자에게 제안한다니, 가히 수년간 호 흡을 맞춘 전문 비서다운 면모다. 에고 메이트 를 개발한 서비스 Tech. Lab 강수남 매니저는 이를 두고 사용자의 니즈와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적 요소의 만남 이라 말한다.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는 사용자 Device 환경의 변화 에 따라 다양한 센서, 위치, 사용 정보를 인식하는 보는 단계와 사용자 중심의 언어, 상황, 환경을 아는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현재는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가 학습을 통해 사용자의 상황 에 맞는 편리한 기능을 하는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IoT 환경으 로 기존보다 사용자 주변의 관리하고 접근해야 하는 정보, 기기,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해야 하는 사용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이를 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가 확보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당신의 니즈 그 시작은 BE-ME 플랫폼 에고 메이트 와 기존의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 점은? 기존의 지능형 개인 비서 서비스가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명령 기반의 대응 기능으로 출발한 반면, 에고 메이트 는 출발점 부터가 다르다. 사용자가 말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상황을 인지하 고 대응하는 개인 비서 서비스를 추구하는 것. 서비스 사용자 상 황에 맞게 연결하여 제공하는 채널 역할과 사용자와의 감성적 상 호작용에 중점을 두었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이다. 서비스 Tech. Lab 김재은 매니저는 이를 두고 고객들은 에고 메이트 를 통해 기억하고 싶은 했던 일 을 찾아보고, 하려고 했던 일 이 자동으로 추천되고, 해야 하는 일 을 잊지 않게 되며, 하고 싶은 일 을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힌다. 이는 모 두 BE-ME 플랫폼 장착으로 가능해진 일이다. BE-ME 플랫폼의 놀라운 기능은 사용자의 현재 상황을 사용자 가 말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지할 수 없을까? 라는 개발자의 의 문에서 시작했다. 이 어마어마한 의문은 곧 Context Awareness 기술의 다양한 Logic 구성으로 완성되었다. 이어 현재 상황의 누 적 정보를 통해 미래의 사용자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까? 라는 추 가 의문을 적용, 결국 사용자의 다양한 패턴 정보를 도출하고 이 를 현재 상황과 결합하여 예측 상황을 도출하는 추가 Logic 구성 에 성공했다. 이리하여 과거, 현재, 미래 상황을 입력 정보 없이 자동으로 학습하고 그를 통해 사용 가능한 상황 정보를 도출시키 는 인텔리전스 플랫폼 이 탄생되었다. 그렇다면 지능형 개인 비 서의 미래는 어떨까? 사이버 개인 비서는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벗어나 스마트 홈, 스 마트 카, 공공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등 모든 곳에 존재하며 사 용자의 Intelligence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스마 트폰을 꺼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모든 상황에 맞춤형 서비스를 사이버 개인 비서가 해주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김재 은 매니저의 설명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다 알아주 는 지능형 개인 비서의 출현이 멀지 않았다. 이러다 진짜 스스로 의 경험을 통해 진화하는 존재 라고 자신을 규정한 영화 <her> 속 사만다 를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 44 45

거의 모든 것이 ICT의 역사 SK텔레콤과 기아차가 자동차 사물 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솔루션인 스마트폰 오토스캔 이 등장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에서 선보인 서비스다. 2015 2015년에 자동차 업계는 자율 주행 및 무인 자동차 기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포드(Ford)에서는 자동 주차, 비상 브레이크 센서와 같은 준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상용화시켰다. 2015 아우디(Audi),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GM 등에서 자동차-IT 기술 융합의 일환으로 4G LTE 탑재나 인터페이스 기능을 장착하며 연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2014 차량용 IT 서비스 UVO 를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를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 및 각종 필요한 외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2012 미국의 테슬라(Tesla)는 중대형 전기 자동차 세단 모델 S 를 선보였다. 17인치 모니터를 장착해 구글맵 등을 터치로 조작하고, 휴대폰 테더링 서비스로 무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초 하이브리드카가 선보이기 시작. 2009 일본의 도요타(Toyota)에서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Prius)를 선보였다. 프리우스는 연료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장점을 더해서 만들어진 것. 1997 1991년 국내 최초의 경승용차 <티코> 등장. 1999년에는 1년 총 생산량 280만 대를 기록, 생산 체제로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으로 부상. 1990년대 1975년 현대차에서 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 <포니> 개발. 이후 르망, 엑셀, 스텔라 등 국산 브랜드 본격화. 1970년대 네덜란드의 자동차 회사 다프(DAF)의 허버트(Herbert)가 최초의 무단 변속기 자동차를 탄생시켰다. 2기통 750cc 30마력의 엔진이었다. 1959 국제차량공업사를 하던 최무성 삼형제가 전형적인 수공업 형태로 지프형 승용차 <시발 始 發 >을 만들어 산업박람회에 출품,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자동차 공업의 시작을 알렸다. 1955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에서 국민차라 불리는 비틀(Beetle)을 발표했다. 히틀러 정권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이 차는 일명 딱정벌레 라 불렸다. 1938 1482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가 우연히 시계태엽을 감다가 태엽이 튕겨나가 이마를 다쳤는데, 이 경험을 통해 태엽 자동차를 스케치했다. 하지만 15분마다 태엽을 감아줘야 해서 실제 주행은 불가능했다. 1769 프랑스 군인 니콜라스 퀴뇨 (Nicolas Cugnot)가 증기자동차를 발명. 이는 군수용 대포를 끌기 위한 삼륜차로 시속 5km 정도로 아주 느렸다. 1800 영국의 광산 기술자 리처드 트레비딕 (Richard Trevithick)이 제동장치를 갖춘 최초의 승용차를 만들어 시속 13km로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1886 독일의 카를 벤츠(Karl Benz)가 세계 최초로 가솔린 엔진의 삼륜차를 만들었다. 0.85마력의 힘을 내는 1기통 4엔진으로 배기량은 954cc, 차체 중량은 250kg, 최고 시속은 16km였다. 1890 프랑스 자동차 회사 푸조(Peugeot)에서 휘발유 엔진에 바퀴가 네 개인 타입 2(Type 2)를 만들었다. 앞뒤 좌석이 마주 보도록 만든 4인승이었다. 1894 디젤 엔진의 발명. 독일의 기계 기술자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이 만들어낸 것으로, 엔진 내 공기를 강하게 압축해 얻은 열로 기름을 태워 폭발시키는 엔진이다. 1899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발명. 포르셰(Porsche)의 창업주인 오스트리아 출신 페르디난드 포르셰 (Ferdinand Porsche) 박사가 믹스테(Mixte)를 만들었다. 엔진의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 1903 고대부터 1919년까지 서울의 연혁을 기록한 <경성부사>에 따르면 1903년 고종황제의 40주년 행사인 칭경식을 위해 국내 주재 미국공관을 통해 미국에서 승용차를 들여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08 헨리 포드(Henry Ford)가 이끈 미국 포드 자동차에서 모델 T 를 생산했다. 공장 자동화로 인한 혁신적 조립라인을 통해 원가절감에 성공하면서 자동화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1913 국내 최초의 자동차 판매점 등장. 오리이 자동차 상회 에서 포드 대리점을 개설해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다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 46 47

Something New 출시 한 달! 펫핏,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 드디어 SK텔레콤의 반려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되었다. 이름하여 펫핏(Petfit). 2020년 연간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견 시장에 ICT 기술로 성큼 다가선다. 펫핏의 개발 담당자인 Lifeware사업1팀 오정혁 매니저에게 개발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CONNECT + TREND & CUSTOMER 펫핏은? 세계 최소(4cm 1.5cm) 최경량(6.7g)의 반려견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반려견의 일일 활동량을 분석해 견종ㆍ체중ㆍ성별ㆍ중성화 및 임신 여부ㆍ연령 등에 따라 최적화된 운동 데이터를 제공하며,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목줄이나 하네스와도 연결이 가능해 보다 실용적이다. 지난 4월 20일 펫핏 출시 후 시장 반응은 어떤가? 작고 너무 예쁘다 는 평가를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새 로운 콘셉트의 제품인 만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 또한 많았습니다. 현재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 중심으로 세일즈 노력을 집중하고, 국내는 5월 중 하순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펫핏이 탄생되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점은? 펫핏은 소형견이 착용해도 부담 없을 만큼 최대한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생산단계에서 0.1mm의 오차도 허용될 수 없는 정밀성이 요구되어 대학생 벤처그룹과의 협업은 어떠했는가? 펫핏은 앱세서리 분야 대학생 중소기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품입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 서 리포트를 쓰던 친구들과 사업 계획서에 대 고객 메 시지 만들기 등을 하려니 여러 분야에서 부담이 많았지 요. 하지만 그들에게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열정과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펫핏 이라는 제품 명은 공모 당시 대학생 벤처기업에서 제안한 것인데, pet fitness 를 줄인 말로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자는 우리 제품의 콘셉트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죠. 시제품만 해도 10종이 넘었 으니까요. 또한 4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 업이라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고의 효율을 도출해내는 이후 어떤 서비스 보강을 계획 중인가? 펫핏의 안정화, 기능 고도화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며, 다양한 컬러나 중대형견을 위한 다양한 사이즈 등의 펫 생각해봅시다 결합 상품 논란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Our Team 홈 IoT 세상으로 진격하라! 스마트 홈 TF 이달의 What is your moonshot? Big-data & Hot Data 직장인들이 단 음식이 제일 당길 때는 언제? 구성원이 보내온 Mobile IT Shot 어느 멋진 하루 것도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핏 출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48 사진 설명 _ Google <Project Loon> 49

생각해봅시다 결합 상품 논란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최근 결합 상품과 관련한 규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단순하게 놓고 보자면 케이블 방송 시장의 수익성 저하에 따른 이슈 제기인 셈이다. 그렇다면 결합 상품 관련 규제는 누구를 위한 움직임일까? 몇 가지 시선으로 이를 살펴보았다. 그 시작은 소비자 관점부터다. 1 소비자는 결합 상품을 원한다 소비자는 지금 3명 중 1명이 결합 상품 사용 중 이토록 많은 소비자들이 결합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85.3%, 무려 1천 535만 가구가 엇일까? 단연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이 1순위다. 지난 가입한 결합 상품(2013년 기준). 초고속 인터넷 IPTV 4월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결합 상품 이용 인터넷 전화 이동전화 등을 묶어 할인된 가격으로 판 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결합 상품 설문 매하는 결합 상품은 그간 소비자의 지지를 얻어왔다. 조사 를 살펴보면 60%가 넘는 소비자가 결합 상품이 그중 통신 사업자 결합 상품 가입자는 1천276만 가구, 요금 인하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4년 녹색 케이블 TV 및 SO 사업자들의 결합 상품 가입자는 278 소비자연대의 결합 상품 실태 조사 와도 동일한 결과 만 가구로 파악된다. 이동통신 가입자 기준으로 따져 다. 이렇게 결합 상품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만 해도 보면 전체 가입자의 약 30%, 즉 3명 중 1명이 결합 상 연간 1조 3천8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니 품을 선택한 셈이다. 실로 놀라운 수치다. 휴대폰+인터넷+TV 결합 시 예상 할인 혜택 by KISDI 2014년 통신 시장 경쟁 상황 평가 / 2014. 4. 25 기준 26,700 16,100 10,800 177,822 136,850 86,400 결합 상품 가입자(천 명) 결합 상품 할인 합계금(100만 원) 월 5천~4만 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 한발 더 나아가 실제적인 소비자 혜택을 살펴보자. 정 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발표한 2014년 통신 시장 경쟁 상황 평가서 에 따르면 국내 통신 시장 결합 상품 이용자들이 지불하는 월 통신 요금은 약 6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건 월 가계 통신비 중 5천~4 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이는 2012년 방송통 신위원회가 발표한 결합 상품 활성화 정책의 성과 결 과보다 한층 높아진 추세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결합 상품 가입 가구당 월평균 할 인액은 7천840원. 최대 4만 원까지 치솟은 지금과는 차이가 크다. 이렇게 결합 상품 이용 시 요금 할인이 커진 데에는 우리나라 결합 상품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이유도 있다. OECD에 가입된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5 OECD Digital Economy Outlook 에 따르면 우 리나라의 결합 상품 요금은 프랑스의 뒤를 이어 두 번 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치에 비해서도 한 참 낮은 저렴한 요금이다. 50 51

소비자가 결합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 고 등도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 소비자들이 밝힌 결합 상품을 선택한 이유도 의미 있 결합 상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소비자 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4년 통신 시 들이 결합 상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장 경쟁 상황 평가서 를 보면 소비자는 결합 상품의 저 이러한 이유로 결합 판매는 그간 가계 통신비 부담 완 렴한 요금과 통합 고지서로 인한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 화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도 활성화 다. 요금 할인이 우선이지만 통합 요금 고지, 단일 사 정책을 통해 장려되어왔다. 업자로부터의 통합 서비스 제공에 따른 서비스 품질 제 현재 결합 상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 by KISDI 2014년 통신 시장 경쟁 상황 평가 81.2% 개별로 사용할 때보다 요금이 저렴해서 35.3% 요금 고지서가 하나로 통합되어서 27.4% 여러 서비스의 가입/해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19.1% 불편 사항 처리를 한 군데서 할 수 있어서 3 언제까지 소모적 논란에 머물 것인가 결합 상품 시장의 지배력 전이 주장, 사실일까? 요한 서비스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이는 결합 상품 규제 이슈와 관련해 최근 우리 회사의 초고 글로벌 관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EU의 경우 속 인터넷 재판매 점유율 상승을 근거로 SK텔레콤 도 결합 상품 구성에서 초고속 인터넷 42%, TV 25%, 이 무선 지배력을 유선으로 전이시키고 있다 는 주장 이동전화 13% 순으로 선호(EC, E-Communications 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방송-통신 결합 서비스의 기 Household Survey 2014)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은 초고속 인터넷망 IPTV와 케이블망 CATV의 경 실제 지난 5년간 우리 회사의 점유율 상승은 1.5% 쟁 구도라고 할 수 있다. IPTV는 대부분 동일 사업자 (2009년 23.5% 2014년 25.0%)에 불과하다. 또한 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을 전제로 이용 가능하기에 결 전체 방송 가입자 중 이통 3사 이동전화와의 결합 비 합 판매에서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경쟁력이 본질적 경 율 15.5% 중 우리 회사의 비율이 6.3%에 머무니 우리 쟁 우위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역시 결합 회사를 둘러싼 경쟁사들의 지배력 전이 주장은 어불성 상품 선택 시 이동전화보다 초고속 인터넷을 가장 중 설에 가깝다.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덤으로 제공해주어서 개별 서비스에 없는 새로운 기능이 있어서 9.1% 18.4% 결합 상품 가입 시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무엇? by KISDI 2014년 통신 시장 경쟁 상황 평가 2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이용자 75%, 결합 상품 규제에 반대 또는 불신 표명 택을 정부가 나서서 할인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정책은 결합 상품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니즈와는 달리, 결합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아니다 라면서 소비자가 외면하 상품 규제에 관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불법적 마케팅 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을 잡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려다가 결국엔 소비자들 그렇다면 결합 상품 규제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은 어 이 누리는 혜택까지 빼앗는 과도한 규제가 되지 않을 떨까? 지난 4월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실시 까 우려된다. 한 2015년 결합 상품 설문 조사 에 따르면 설문에 참 실제 지난 5월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여한 결합 상품 이용자 1천 명 중 41%의 소비자가 선 회 전체 회의에서는 결합 상품 규제가 우려된다는 지 택권 및 혜택 축소를 우려해 결합 상품 규제에 반대했 적이 이어졌다. 유승희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결합 상 다. 이어 응답자의 34%는 규제 자체에 대한 불신을 표 품 규제는 지나친 시장 개입이며, 결합을 통한 할인 혜 명하기도 했다. 초고속 인터넷 47.4% 이동전화 30.3% 소비자 입장에서 판단해야 인터넷 TV 11% 결합 판매가 주요 경쟁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경쟁사들 의 노이즈 마케팅은 더욱 거세졌다. 경쟁사들은 공정 경쟁 저해를 이유로 수차례 정부에 신고했지만 결과는 오직 하나. 모두 무혐의였다. 정부뿐만 아니라 각종 연 구 기관에서도 이동전화 결합 상품 시장에서 SK텔레 콤의 지배력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뒤따른다. 케이블 TV 4.7% 국내의 논쟁을 뒤로하고라도 프랑스,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글로벌 관점에서 결합 상품은 해외에서도 확 유선전화 3.0% 대되는 추세다. 오히려 결합 상품 규제의 턱을 낮춰 시 장을 형성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EU는 2014년 결합 상품에 대한 사전 규제를 아예 삭제했다. 선발 사업자 의 우위가 존재하더라도 새롭게 형성된 시장에 사전 규 제를 부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그럼 에도 우리는 언제까지 규제적 이익 획득을 위한 업체 간의 소모적 논란의 쳇바퀴 속에 머물러야 할까. 사업 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이 결합 상품 규제를 바라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위성 TV 2.1% 인터넷 전화 1.6% 52 53

Our Team 전문성 과 배려 로 집단 지성의 커뮤니티를 이루다 홈 lot 세상으로 진격하라! 스마트 홈 TF 스마트 홈 TF가 신설된 건 올 1월의 일이다. 기 존의 스마트 홈 담당 구성원을 필두로 TF 조직 이 신설된 후 사내 공모를 통해 팀원을 모았다. 하던 일도 다르고 팀워크도 부재한 신생 팀에서 그들은 어떻게 5개월 만에 새로운 서비스를 출 시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기초 공사부터 해야 하는 홈 lot 시장으로의 진격을 말이다. 팀원들이 꼽은 답은 오직 하나, 각자의 전문성 가능했다는 얘기다. 불필요한 업무 회의를 대폭 줄이고, TF장 이하 구성원들이 평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스마트 홈 TF만의 팀 문 화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 지난 5월 19일, 드디어 우리 회사 홈 lot 플랫폼을 선도할 브랜드 Smart Home by SK telecom 이 그 베일을 벗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최단기간, 최다 기기 연동을 실현한 진격의 스마트 홈 TF이다. 올 한 해 주력 중인 1단계 연동 기기의 극대화에 이어 연말에는 2단계 융합 서비스 제공을 시작, 내년 상반기 내 3단계 인텔리전스 서비스로의 진화를 이룰 때까지! 이들의 진격은 멈추지 않는다. 에 있다. 8인의 팀원 모두 TF에 합류하기 전, 이 미 각자의 영역에서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해온 인물들. 각자의 전문성을 갖추었기에 체계적인 업무 분장이 가능했고, 이를 바탕으로 일정 지연 없이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다. 로 상대편에게 도움을 주려는 배려 중심의 협 업이 가능해졌다. 특명! 한국형 Eco-system을 형성하라 8명의 팀원에게 주어진 임무도 만만찮다. 우리 홈 IoT 전장에 나설 무기는 오픈 플랫폼 향후 통신사의 새 전쟁터로 비유되는 홈 IoT 시 스마트 홈 TF 이준범 매니저는 여기에 한 가지 회사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 장. 그 전장에 나서는 스마트 홈 TF의 강력한 를 더한다. 바로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한 배려 는 한국형 홈 IoT 시장을 선도하라 는 게 이들 무기 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회사만의 오픈 다. 흔히 서비스 론칭 직전에는 각자의 업무가 에게 내려진 특명! 구글, 애플 등 글로벌 플랫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 있다. 기기 간 통합이 몰려 상대방에게 업무 협조 요청을 하기가 쉽지 폼 사업자들이 제품과 서비스 기반으로 시장을 자유로운 플랫폼을 기반하기에 경쟁 구도로 통 않은데, 팀 내 분위기가 집단 지성 기반의 커뮤 확장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국내 합이 어려운 제조사 중심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니케이션이 가능하다보니 효율적인 시간 운영이 스마트 홈 서비스 선두 사업자로 포지셔닝하고, 는 애초부터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 서비스 전문 장기적으로는 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업체인 네이버, 다음 등과 비교해도 통신 기술 형 에코 시스템을 이루어 수익 창출과 신규 BM 및 회선 제공 능력 측면에서 현격하게 차이가 나 our team history 을 개발하는 것이 스마트 홈 TF의 임무다. 그들 이 가장 먼저 한 건 최단기간 최다 기기 연동을 는 lot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도 우리 회사만의 강점. 특히 유무선 네이트 및 싸이월드, T map, 통한 시장 선점이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에 20 멜론 등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서비스 제공 경 2014. 05 첫 제휴사 workshop 진행 Home & Media 팀 2014. 10 업총괄 주관 11개 제휴사 MOU Home & Media 팀 2014. 12 Smart Home 서비스 개발 시작 미디어 전략 담당 2015. 01 스마트 홈 TF 신설 여 개 이상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 에 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단 계까지 이르렀다. 그 결과 지난 5월 19일, 드디어 스마트 홈 서비 스 브랜드 Smart Home by SK telecom 의 시 연회가 치러졌다. 이날 시연된 제습기, 보일러, 도어록, 가스차단기는 6월 중 각 제조사 일정 에 따라 유통되어 상용화될 예정이다. 고객과 험 및 노하우도 큰 자산이다. 스마트 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동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플랫 폼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들이 새로운 영역의 파트너십 개발을 통해 연 동 기기를 하나씩 늘릴 때마다 기기 간의 상호 작동 기능이 보다 풍부해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으로 빠져들 것이다. 사람과 기계, SK텔레 콤과 수많은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지는 에 2015. 02~05 주요 제휴사 추가 MOU 함께 Convenience, Safety, Energy saving 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게 스마트 홈 TF 코 시스템은 이렇게 완성되어간다. 왼쪽부터 박민우 매니저, 주영현 매니저, 박준석 매니저, 민욱 PL, 채혜조 매니저, 조영훈 TF장, 박승필 매니저, 이준범 매니저, 유훈일 매니저, 이은정 사원 2015. 05 서비스 론칭 의 포부다. 54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