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 EAST PEOPLE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1동 705-9 삼흥빌딩 1213호 전화 : 02)3473-3321 FAX : 02)3473-3324 e-mail : epeople@unitel.co.kr 2 0 0 9. 2. 2. ( 月 ) 오 늘 의 H O T N E W S 제 0 2-5 9 2 호 일부투자자, 조선소 인수의향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이 C&중공업과 대한조선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내 선주는 두 조선소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그리스 선주 Target Marine사는 일본의 한 선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Target Marine사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익명의 선주들의 경우는 이미 정부에 인수 의사를 표명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소문에 따르면 이 선주는 대한조선에서 신조선 사업을 진행하고, C&중공업은 Kamsarmax급 이상 의 선박을 건조할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블록 조달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말 중단된 대한조선 제2 도크 건설을 계속 추진하여 2 도크 체제를 구축함으로 써 C&중공업이 중국 Cosco조선소에 건설하고 있는 플로팅도크는 운용하지 않을 계획을 갖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Target Marine사는 C&중공업에 최초로 신조선을 발주한 선사로 총 14척의 Kamsarmax급을 2008년 말부터 2010년 말까지 인도기준으로 발주하였으며, 10척에 대해서는 이미 6천8백만불 상 당의 선수금을 지불하였고, C&중공업에 3천5백만불의 투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중공업은 현재 수주잔량이 49척에 이르고, 대한조선은 43척의 케이프 벌커를 수주잔량으로 확보하고 있다. A superior tank coating for liquid cargoes HEMPADUR 1550 More than 50 years track record with global performance Best phenolic epoxy tank coating in the market More than 100 vessels coated without a single claim in Korea Hempel (Korea) Co. Ltd.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 830-136, SK글로벌빌딩 5층 601-711 T el : +82 (051) 647-5854 Fax : +82 (051) 647-6234 Email : sales@ kr.hempel.com Website : www.hempel.co.kr 1-5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 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조선속보 를 발행하는 East People사 혹은 정보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ㆍ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삼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
신조선 계약 취소 200척 돌파 신조계약의 취소가 확인된 선박의 척수가 200척을 돌파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신 조계약 파기 보도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만큼 실제 취소물량은 이보다 3배 이상일 가 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해 말까지 확인된 계약취소된 선박은 220척에 달하고, 이 가운데 대다수는 일반 화물선을 포함한 벌커로 나타 났다. 케미컬 및 케미컬/정유 탱커의 경우 36척의 취소가 확인되었고, 컨테이너선은 33척이 취소 됐다. 선박 척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신조선 취소 를 당한 조선소는 한국의 두미중공업으로 34K 급 벌커 11척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박브로커 Arrow사의 Robert Clancy씨 는 지난 주 약 341척이 공식 취소되었거나 취 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 일본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600여 척이 취소되었으며, 이 가운데 80% 정도가 중 국과 한국 조선소에서 발주가 취소된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본 MOL사는 지난해 말까지 500여척이 취소되었고, 총 1,000여척이 취소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조선업계, 선박 인도연기 '비상' 대형 조선업체들이 최근 유럽의 초대형 선사들로부터 대규모 선박 인도 연기 요청을 받고 비상이 걸렸 다. 선박 건조 대금 회수가 지연되면서 향후 사업 및 투자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최대 선사인 독일 Offen사의 회장 및 경영진은 지난 주말을 전후해 대 우조선해양을 방문, 선박 명명식을 치르고 이미 발주된 1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해 인도 시기를 당초 올해에서 2011년으로 2년 정도 늦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선박 가격 재검토 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제품 운반선 4척의 경우 이미 6개월 가량의 인도 시기 연기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대우조선은 Offen사와 18척의 대규모 선박을 시리즈로 건조하고 있다. Offen사는 "컨테이너선의 인도시기를 연기하지 않으면 업체 역시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이 50만TEU가량 공급 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2012년 이후 수년간 신규 발주 선박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설명.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세계 컨테이너 선박 신규 발주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 '0'를 기록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도 프랑스 CMA-CGM, 스위스 MSC, 이스라엘 ZIM 등 선사로부터 마찬가지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별로 5 10척 규모로 추정되며, STX조선 관계자는 "당초 발주한 컨테이너선 대신 상대적으로 수요 가 많은 탱커로 바꿔 달라는 요청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국 선사들의 잇따른 선박 인도시기 연기 등 요청은 그 만큼 글로벌 경기 불황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통상 선사들은 선박 대금의 70~80%를 금융권을 통해 마련하는데 신용경색으로 돈 줄이 막히고 있다 한편 선박 인도 지연 등으로 대금 회수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내 조선업체들의 자금운용에 구멍이 경 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Wooree MEK Tel : +82-(0)51-740-5921 Fax : +82-(0)51-740-5924 E-mail : wooreemek2@wooreemek.com Address : Room No. 823, Ocean Tower, 760-3, Woo 1 Dong, Haeundae Gu, Busan, 612-021 Korea 2-Stroke Engine Valve Spindle ü Nimonic 80A ü SNCRW ü All MAN type engine ü All Wartsila type engine 2-5
조선업계 `수주가뭄' 지속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조선경기 침체가 이 어지면서 올 초에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계 속되는 '수주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 양은 지난달 1월 동안에 선박을 한 척도 수주 하지 못했으며, 삼성중공업만이 유럽 선사로부 터 천연가스 생산선박인 LNG-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 1척을 9천억원에 수주했을 뿐 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규모를 갖춰 '빅3'로 불리는 이 업체들이 2007년 1월에 수 주한 선박은 14척에 31억달러 규모였던 점에 비춰 보면 1년 새 수주량이 바닥까지 내려간 셈. 대형 조선사들은 이미 2 3년치 일감을 확보 해 놓았기 때문에 올해에도 매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들도 전 세계적으로 발주량이 대폭 줄어든 채 불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 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0까지 치솟았던 선박 가격지표 인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도 지난달 말 현재 167까지 떨어질 정도로 조선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 '빅3'는 어두운 시장 전망 속에 잇따라 올해 수주목표액을 낮춰 잡아 삼성중공업은 작년보 다 33.3% 하향, 조정된 100억불 어치의 선박을 수주할 계획이며,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175 억불이었던 목표액을 100억불까지 내렸다. 현대중공업도 최근 전년대비 23.2% 감소한 211억불로 올해 수주목표로 발표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형 조선사들은 수주잔 량이 충분하지만 '불황 장기화'에 대비할 필요 는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선종 개발 등 기술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도 작아 져만 가는 '파이'를 놓고 전 세계 조선사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중, 군산조선소 본격 선박 건조 전북도 첫 대형 선박 제조사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월 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 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소룡동 공장에서 선주 회사인 독일 'Nord Capital'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만t급 벌커선 착공식을 갖는다. 군산조선소는 앞으로 1년간에 걸쳐 건조할 예정으로 내년 2월에 선주에게 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군산은 물론 전북 도에 처음 들어선 대형 선박건조업체로 현재 내부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하고 있고, 5월께 조선소 내부 공사를 모두 끝낼 예정이 다. MISC 발주 취소 금융위기와 무관 지난 1월 21일자 본지가 보도한 말레이시아 국 영선사인 MISC사가 2007년 SLS조선에 발주한 케미 칼 탱커 8척 계약물량 가운데 4척의 계약 취소 건 은 2008년 봄 당시 치솟던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으로 인해 SLS조선 측에서 MISC에 계약 척수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 다. 수차례 협의 끝에 추후 재 발주에 대한 가능성 을 열어두고 2008년 8월에 상호 잠정 합의하게 된 것을 이번에 공시를 통해 선주가 밝혔다고 SLS조 선에서 전했다. 이에 이번에 계약이 취소된 안건은 사전에 합의 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의 금융 시장 및 해 운 시황 악화로 인한 일부 선주들의 계약 취소 움 직임과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확인, 알려왔다. 3-5
빅3,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지속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 3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조선 빅3는 지 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현대중공업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19조9 천57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 익과 경상이익, 순이익 등도 모두 처음으로 2 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중도 매출을 비롯한 전 실적지표가 사상 최대를 기록, 매출 10조6천645억원, 영업익 7천 553억원, 경상이익 8천423억원, 순이익 6천56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실적을 발표를 하지 않은 대우조선 역시 매출 10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하는 등 최 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조선 빅3의 실적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풍부한 수주잔량 및 생산성 향상으로 건조량이 대폭 늘어나는 데다 실적에 반영되는 선가 역시 고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빅3의 금년 실적목표를 대폭 상향, 현대중공 업의 올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 한 23조원이며, 지난해 각각 10조원 수준이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13조원의 매출목 표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용경색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의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최소한 지 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C&중 협력업체 지원책 건의 전남도는 30일 신용위험평가 결과 퇴출 결정 이 내려진 C&중공업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 해 정부 차원의 특별보증상품을 지원해 주도 록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청, 신용보 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C&중공업 협력업체 지원에 관한 특별보증 상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새로운 업종으로 사 업전환을 위한 정부의 사업전환자금 특별배정 등을 요청했다. C&중 협력업체들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담보부족, 거래실적 부진 등으로 보증발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C&중공업 협 력업체의 건의를 수렴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며, "전남 서남권 조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 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세계최초 Drilling FPSO 완공 세계적인 FPSO 선주/선사인 Prosafe Production사가 발주한 세계 최초의 FDPSO(Floating, Drill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vessel)가 지난 1월 24일 싱가포 르의 Keppel조선소에서 완공, 인도되었다. 이 선박은 아프리카 콩고 Mer Profonde Sud Block에서 Murphy West Africa사의 심해 유전 개 발에 투입, 운용될 예정이다. 'Azurite'호로 명명된 본선은 드릴링 사양을 갖춘 최초의 FPSO로 운용비용이 적게 들고 심 해 유전에서 원유를 효과적으로 채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선박은 드릴링 모듈 패키지가 탑재된 형 식으로 한 유전에서 일단 드릴링 작업이 완료 되면 다른 선박으로 이 모듈을 옮겨서 재사용 할 수 있다. Azurite호는 14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고, 6만BFPD(Barrels of Fluid Per Day) 또는 4만BOPD(Barrels of Oil Per Day)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심 1,400미터 해상에서 채굴 작업이 가능하다. Prosafe Production사는 이 선박의 FPSO 개조 작업을 감독하고, Murphy West Africa사는 드릴 링 모듈 부분을 책임졌다. 선박이 완공된 현재는 Prosafe사가 선박의 운 용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Murphy가 드릴링 부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현대미포, 3년치 일감 이미 확보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지난해 4/4 분기 안정적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이후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냈다. 송재학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은 2만5,957원으로 고수익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현금배당은 주당 5, 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아울러 현대미포조선의 튼튼한 수 익구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수주잔량이 274척으 로 3년 이상의 건조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 라고 주장하고, "고가선 중심의 매출이 본격화되 고 후판가도 안정되고 있어 영업실적에 긍정적"이 라고 설명했다. 4-5
중국 조선ㆍ해운산업, 집중 지원 지속 추진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 선, 해운업계가 의존하고 있는 중국 자체의 조선기술 개발 및 선박금융 지원 등이 앞으로 도 지속될 것이라고 중국선급협회가 밝혔다. 중국선급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 간 중국 조선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 조선업이 그 동안 16만m3급 전기추진 LNG선, 20만m3급 LNG선, 13,000TEU급 컨테이너선, 18만DWT급 벌커 등의 주류 선형을 연속적으로 개발해 왔다고 전하면서 중국 조 선업의 기술수준, 경영능력, 위험관리 능력 등 이 크게 신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조선업계가 선박 금융 부문 에서도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국책 은행들은 조선 및 해운업에 다 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중국선 급협회가 선박 금융 안전을 위해 점점 더 중 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선급협회는 선박금융 관련 규제 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데 협회 연간 예산액 의 약 10%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40여 선박 설계사 및 조선 사가 공통구조규칙(CSR)을 적용한 선형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4백만GT 이상의 CSR적용 벌커 및 탱커가 현재 중국선급협회 입급 하에 건조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DryShips, 드릴십 2척 발주 취소 나스닥 상장 선사인 DryShips가 지난 수요일, 세 척의 선박 매각이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드릴십 2척의 발주를 취소할 수 있다고 공시 를 통해 밝혔다. 매각 관련 선박은 72K급(1997년 건조), 71K급 (1995년 건조) 및 73K급(1995년 건조) 벌커로 총 1억9천만불 이상에 매각이 진행되었으나 사 실상 무산된 것으로 건화물 해운시황의 폭락 이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DryShips는 Offshore부문 자회사인 Primelead사로부터 Spin-off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4척의 심해용 Drillship 가운데 2척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 혔다. 한편, DryShips는 Fednav사로부터 6,100만불에 구매하기로 한 76K벌커(2005년 건조)에 대한 계약을 취소하기로 양자가 합의함에 따라 610 만불의 보증금을 몰수당하고, 8백만불의 해약 금을 추가로 지불하게 되었다고 지난 목요일 5-5 밝혔다. DryShips는 현재 벌커 43척, 반잠수식 리그 2 기를 보유하고 있다. C& 重, 해외매각 '산넘어 산' C&중공업 해외매각을 두고 채권단끼리 동상이몽 을 꿈꾸고 있다. 매각이라는 동일한 전제를 두고 메리츠화재는 인수한 선수환급보증(RG) 보험의 손실 최소화, 우 리은행은 제대로 된 매각가격을, C&중공업은 경영 정상화를 외치면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로에게 최우선인 측면을 내세우다 보니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는 듯 한 양상으로 C&중공업의 최종 운명은 이달 초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전 망된다. C&중공업의 최대 채권금융기관인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C&중공업 매각을 위해 해외업체 2곳 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미국계 펀드 1곳과 일본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호주에서 설립된 펀드 1곳으로 전해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C&중공업 워크아웃 중단에 대해서 메리츠화재는 '부동의' 의견을 보냈다"며, "퇴출보다는 매각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자체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이 같은 입장은 C&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RG보험의 손실을 막고자 하는 목적. 하지만 퇴출을 결정한 우리은행 등 다른 채권단 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적절한 가격으로 채권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매각에 조심스런 입장으로 제대로 된 가격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협상 중인 곳들이 믿을 수 있는지, 인수의지가 정말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미 퇴출대상(D등급)인 곳에 대해 제대로 된 값 을 쳐줄 수 없다면 오히려 퇴출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채권금융기관 간 이견을 보이면서 상당한 진통 이 예상되는 가운데 C&중공업 측은 조속한 경영정 상화를 원하고 있다. 국내든 해외든 일단 원하는 곳이 있다면 매각에 동의한다는 입장으로 워크아웃 진행 기업들이 다 마찬가지지만 지속적인 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과 경기부양에 나서는 것이 서로 '윈윈'하는 방법 이라는 것. C&중공업 관계자는 "은행 측은 담보를 잡고 있 으니까 C&중공업에 대해 파산이든 청산이든 자산 들이 잡은 담보권의 조속한 회수만 생각하는데 전체적인 산업 입장에서 기업 구조조정은 죽이기 가 아닌 살리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