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 Ⅰ 2014년 글로벌 항공화물 포워더 top 25 DHL 글로벌포워더 "언터처블" 부동 1위 미국 위스콘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플라이 체인 컨설팅 기업인 Armstrong & Association Inc(A&A)는 최근 외신을 통해 2014년 기준 항공화물 수송실적을 기준으로 글로벌 top 25위 프레이트 포워더를 발표했다. 특정한 테마를 기반으로 2014년 가장 왕성한 실적으로 올린 크고 작은 포워더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보고, 그 이유와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다만 실적- 톤과 매출액(달러)는 해당 회사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A&A가 추정한 수치여서 정확히 공인된 실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 등을 감안할 때 설득력 있는 순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순위를 분석한 자료를 번안해 소개한다. Rank(2013 순위) 회 사 2014 총매출(백만달러) 2014 항공화물-톤 2013 항공화물-톤 1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 32,193 4,048,000 2,215,000 2 Kuehne + Nagel 23,293 1,194,000 1,134,000 3 DB Schenker Logistics 19,861 1,112,000 1,092,000 4 (6) UPS Supply Chain Solutions 5,758 912,500 775,000 5 (4) Kintetsu World Express 2,942 872,300 924,000 6 (5) Panalpina 7,338 858,000 825,100 7 Expeditors 6,565 823,094 764,376 8 Nippon Express 17,916 654,101 668,522 9 (10) SDV (Bolloré Group) 7,483 550,000 522,000 10 (9) Hellmann Worldwide Logistics 3,800 507,361 549,948 11 CEVA Logistics 7,864 495,600 513,000 12 Sinotrans 7,463 481,900 396,100 13 Agility 4,300 372,700 375,000 14 UTi Worldwide 4,180 368,000 368,000 15 Yusen Logistics 3,945 310,000 310,000 16 (17) DSV 8,661 287,662 259,365 17 (16) Kerry Logistics 2,723 282,200 278,000 18 (21) GEODIS 5,960 270,600 210,000 19 (18) NNR Global Logistics 1,745 252,068 252,068 20* FedEx Trade Networks and FedEx Supply Chain 1,462 250,000 not listed 21 (22) Dimerco Express 560 204,332 176,000 22* Pilot Freight Services 548 200,000 not listed 23 (19) Damco 3,212 190,000 226,626 24* Hitachi Transport System 5,920 170,000 not listed 25 (23) Logwin 1,501 146,000 143,000 * 해당회사는 2014년 신규로 25위에 진입한 업체임. ( )안 순위는 지난년도(2013년) 순위임. 실적 비교를 위해 달러화 변경시 평균환율을 적용. 28 cargopress
전통적 인티그레이터 포워더시장 진출 확대 일반 포워더도 통합물류 서비스로 대응 추세 지난 2014년 기준 글로벌 top 25 프레이트 포워더 순위 를 살펴 보면, 전통적으로 회사 규모가 클수록 상위 그 룹에서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새삼 확인되고 있다. 이번에 조사 분석해 발표된 상위 25개 프레이트 포워더들은 이 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거대 기업들 - DHL Global Forwarding, Kuehne + Nagel, DB Schenker, Panalpina, Expeditors 등등 - 은 당연히 그들이 있어야 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 히 이들 상위 랭커들은 2014년에도 인상적인 매출 실적과 톤수 를 무기로 포워더의 정상에 올라있다. 그렇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몇몇 업체들은 2014년도에 가파른 언덕을 올라 25위 밖에서 상위 그룹으로 치고 올라온 회사들도 찾아 볼 수가 있었다. 물론 이들 업체들도 익히 시장에서 알 려진 업체들이다. 다만 상위 2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지 는 못한 것뿐이다. Dimerco Express (21위), DSV (16위), 그리고 GEODIS (18위) 등등 포워더들은 지난 2014년에 대단히 주목할 만한 항공화물 톤수를 기록하면서 상위 그룹에 진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프레이트 포워더 시장에서 우리에게 조 금은 낯설은 업체들도 나타났는데, FedEx Trade Networks & Supply Chain, Pilot Freight Services, Hitachi Transport System 등등이 그들이다. 한편 이번 2014년 상위그룹 리스트에는 없지만 시장이 주목할 만한 업체들도 있는데, C.H. Robinson, Pantos Logistics, Toll Holdings등은 올해 들어와서 최근 인수 합병의 과정을 거친 업 체들이다, 아마도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내년도 순위권에는 등 재되지 않을지 주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상위 25위권 그룹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요즘 물류 시장의 대세는 통합 솔루션 제공인 듯 보인다. 자가 소유 창고를 가지고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상위 업체에 랭크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상위 랭커 포워더들 통합물류 솔루션 제공에 강점 보여 시장에서 규모의 힘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포워딩 비즈 니스 시장에서의 상위 10대 기업들은 이미 전체 글로벌 시장에 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번에 1위에 올라있는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 만 보더라도 2014년 기준 321억 9,000만 달러상당의 매출과 항 공화물만 405만 톤을 처리했다. 주목할 것은 1위 업체의 실적 이 바로 아래 순위의 4개 업체가 핸들링한 총 물량보다 많다는 점이다. 당연히 DGF는 '언터처블'이다. 2위인 Kuehne + Nagel을 보자. 2013년보다 매출액 기준으로 3%가 증가해 23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화물 물량은 5.3%가 증가한 119만톤이다. 3위 DB Schenker Logistics는 항 공화물 실적 111만톤으로 2.5% 증가세를 보였으며, Expeditors International은 7위를 기록했지만, 매년 지속적인 놀라운 성장 을 이어 가면서 항공을 포함한 전체 매출이 8%나 증가한 6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항공화물 톤수도 82만 3,000톤으 cargopress 29
로 7.7% 상승했다. 실제로 2014년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3자 물류 시장 규모는 약 7,23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2,380억 달러 정도는 국제 선 운송시장에서 기여한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3자물류시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5% 정도로 순항중 이다. 특히 이를 2012년을 시작점으로 하면 2014년까지 연평균 4.9% 성장세를 보이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는 그만큼 3PL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인티그레이터들의 역 할이 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럼 인티그레이터의 움직임은 어떠할까? 이번 top25 순위에서 인티그레이터의 도약은 실제로도 대단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인티그레이터인 UPS와 FedEx가 프 레이트 포워더 차트에 등재된 것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 다. 특히 2014년에 4위로 점프한 UPS Supply Chain Solutions 은 항공화물로만 91만 2,500톤을 취급 2.6% 성장했고, 매출액 은 2.4% 증가한 5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보다 2단 계나 상승한 것이다. UPS Global Freight Forwarding 관계자는 "UPS가 이같은 성 장세를 기록한 가장 중요 요인은 Heavy카고의 취급이다. 지 난 2001년 유피에스글로벌 포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Fritz Forwarding과 Menlo Logistics를 거의 동시에 인수한바 있다. 당 연히 일반 프레아트 포워딩 물량이 급증하게 된다. 이들 회사 인수로 UPS는 전통적인 고정고객들의 헤비카고 수요요구에 완 벽하게 부응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10년전만 해도 이 처럼 다른 운송수단(선박과 트럭 등)을 UPS가 활용할 것이라고 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를 통해 유피에스는 이른바 육상 운송 시장으로의 접근은 물론이고, 특히 그전에는 하지 못했던 다른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도 구축 할 수 있게 되었다."고 UPS관계 자는 덧붙였다. 일단 UPS의 네트워크 규모는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이같은 거대 네트워크를 바 탕으로 이루어지는 다른 모든 서비스는 더욱 강력한 힘이 되 고 있다. "우리의 고객들은 변동성이 매우 심하다. 예를 들어 많은 오션 화주들이 서부항만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으로 서비스 수요 를 변경한 것처럼, 다양한 서비스 수송 모드를 운용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성과 요인이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물론 UPS는 여전히 항공화물 서비스 시장에서 강자이다. 지난 3년간 UPS는 헬쓰케어 부문에 엄청난 투자를 감행했으며, 의약 품과 의료기기 운송을 위한 온도조절장치 운용은 더욱 큰 투자 를 필요로 했다. 여기에 전자제품 생산 화주들에게도 UPS는 중 요한 서비스 제공자이다. 그들이 필요한 것은 당연히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UPS의 외도(?)는 성공적이기는 해도 역시 또 다른 경쟁 라이벌을 만나게 된다. 바로 페덱스의 포워더 사업부문 인 'FedEx Trade Networks 와 FedEx Supply Chain'이다. 물론 UPS를 능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 총매출 14 억 6,000만 달러와 25만톤 수송 실적으로 20위에 이름을 올렸 다. FedEx Trade Networks의 전형적인 항공 및 해상운송 서비 스를 통해서 이른바 벌크화물을 전문으로 하는 프레이트 포워 딩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 27개국으로 네 트워크를 확장중이며, 미국 이외 지역에만 70여개의 지점 사무 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5위권중 비교적 하위그룹에 속한 업체들중 진정한 인티 그레이터로 성장을 하기 위해 야망을 품고 있는 몇몇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눈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디메르코 익스프레스 같은 포워더는 매출 실적면에 서는 뒤지지만 취급 물량 성장세는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2014 년 총매출 5억6,000만 달러로 상위 그룹 업체들과 비교 상대적 으로 매출은 적지만, 중요한 것은 2013년 실적대비 16.4%나 증 가했다는 점이다. "디메르코는 21위를 기록했지만, ACC TECH, Foxconn가 같은 첨단 기술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주요 거래처이다. 그리고 전체 매출의 80%는 아시아 출발 매출이고, 북미발 매출은 18% 수준 이다. 우리의 성공은 첨단기술분야 시장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비록 중국에서의 성장률이 다소 느리지만, 관련 생산활동은 나 머지 다른 지역에는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중이어서 큰 어려움 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디메르코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디메르코는 기본적으로 인티그레이터 서비스를 비롯해 복 30 cargopress
합운송 물류 서비스 및 창고 서비스 등으로 현존하는 어떤 단 일 운송수단보다 월등한 비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를 바탕 으로 디메르코는 중국 본토와 다른 여타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17개국에 139개 지점을 운용중이며, 이중 70개 지점은 중국본토에 위치해 있다. 중국내 지점들은 전 체 항공매출의 70%를 차지한다. "LED패널과 휴대폰 및 태양광 패널,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 등 전자 소비재들의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중국시장에서는 꾸준히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일부 제품 사이클이 너무 빨라지고 있다 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는데, 이는 그리 중요한 사실이 아니다." 라고 디메르코 담당자는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남아시아를 제 외하고, 남부 및 중앙아시아와 동부유럽시장은 급격하게 성장 할 것이다."라고 전제하고, 지난번 서부항만 사태 때 디메르코 는 철도 운송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했음 을 예로 들었다. "이는 새로운 실크로드이다. 중국과 동유럽간 규격화된 보세철도운송은 앞으로 수송수단 공급측면에서 대안 으로 부상할 것이며, 철도를 통해서도 충분히 온도조절과 안전 성을 보장, 기존 해상운송보다는 20일 더 빠르게, 그리고 항공 운송보다는 70% 정도 더 저렴하게 수송할 수 가 있다."고 단언 했다. 이와함께 덴마크의 DSV A/S 역시 또 다른 신흥 성장 물류기업 이다. 이들은 유럽 시장에서 중심적 위치를 점하고 싶어하며, 동시에 새로운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포워딩 분야를 넘어서서 계약물류 시장과 창고 및 다른 인 티그레이터 시장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DSV고객중에는 자동차 및 하이테크 제조기업이 많은데, HP, Hitachi, Philips, Porsche, Pirelli 및 Volvo 등이다. 이번에 16위 를 기록한 DSV는 항공화물만 28만 8천톤을 처리해 10.9% 성장 을 이뤘으며, 아시아와 미국시장을 제외하고, 남아프리카와 남 미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세 보여줬다. DSV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몇몇 작은 물류기업을 인수했다. 그리고 미국과 멕시 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지에 지난해 새로운 지점을 개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의 Swift Freight Group을 통합하기도 했다. 시장 전망과 관련해 담당자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항공화물시 장은 낮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에는 3~5%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다. 경기 리바운드 조짐을 확인하 고 있으며, 특히 DSV의 경우 지난해 매출과 화물볼륨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자연 스럽게 회사 영업이익은 11%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고 항공화물 시장에서 모든 포워더들이 행복한 한해를 보낸 것은 아니다. 이번에 5위를 기록한 Kintetsu World Express (KWE)는 지난해 항공화물 분문에서는 성장이 5.6% 감소했다. 지난번 KWE는 NOL로부터 12억 달러에 APL Logistics인수했지 만, 항공사업에 영향은 거의 없었다. 해당 인수의 결과로 KWE 가 얻은 것은 회사 전체 해상화물 물동량 실적인 54만 3,000TEU 중 13만 3,000TEU 정도의 기여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KWE는 미국 시장에서 대단히 훌륭한 창고 운영능력을 과시, 주요 하이테크 기업인 Lenovo와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공 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알고 있듯이, KWE는 일본 철도회사를 소유하고 있어 일본발 어떤 철송 구간에서도 서비스 제약을 받지 않고 있 다. 다만 2011년 쓰나미 이후 일본기업들이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타격을 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전자 시장은 여전히 우리에게 쌍방향 모두 중요한 서비스 영역이다. 다만 시장이 정체중인 것은 맞다. 이에 새롭 게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 및 헬쓰케어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APL의 핵심 비즈니 스는 사실 기존 킨테츠와 다르다. 완성차 시장과 소매 및 산업 재 시장이 그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는 완벽한 시너 지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폴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APL Logistics의 주 고객은 미국 기업들이 적지 않다. 반면에 킨테츠 고객은 일본이다. 이같은 다 소 상이한 주력 시장으로 이번 APL인수는 충분히 시너지를 보 여주고 있다. APL의 복합운송 네트워크와 트럭킹 및 계약물류, 그리고 바이어 콘솔서비스는 대단히 큰 힘을 되고 있다. 인수합 병으로 킨테츠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었으며, 이제 시장 리 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cargopress 31
World Now Ⅱ 2015년 이후 항공화물 시장 전망 G a n g e s "중국 이어 인도시장 주목해야" 통합물류 솔루션 통해 시장 다각화 추세 A&A는 이들 상위 그룹 포워더 관계자들에게 올해 이후 부상하거나 주목할 시장이 어디가 될 것인지 토의했다. - A&A 2014년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한해였다"고 평가한다. 특히 항공화물 시장은 연말 성수기에 미 서부항만 사태로 재미 를 봤고, 작년 2014년을 기점을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경기가 바닥을 치고 리바운드를 했다고 본다. 적어도 항공화물 시장은 오는 2016년까지 5.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중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은 중국과 인도이고, 다음으로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남미정도이다. 다만 이들의 성장속도는 더딜 것이다. - KWE 인도시장을 Key 마켓으로 보는 것에 동의한다. 킨테츠는 인도의 페덱스로 불리우는 Gati와 조인트벤처인 Gati-Kintetsu Express를 설립했다. Gati는 4,000대 트럭을 보유하고 있으 며, 이를 활용해 KWE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것이다. 그렇 지만, 동시에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운송 트럭킹 서비스 네 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다. 우리가 보는 새로운 국제시장은 Mexico, Brazil, Bangladesh, Cambodia, Myanmar, 그리고 Turkey시장이다. Kerry Logistics - Dimerco 우리는 2015년 포워더 비즈니스의 미래는 중국시장에 달려있 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시아의 e-commerce시장의 수요 붐은 대단히 중요하다. 물론 서남아시아로의 투자를 이어 나갈 것 이다. 인도 뭄바이에 이미 새로운 지점을 개설했고, 베트남 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아시아 시장만이 '기회의 땅'은 결코 아니다. 유로 약세 로 우리는 유럽발 수출 화물에 보다 집중할 생각이다. 로테르 담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며, 이를 바 탕으로 해당 지역 전략적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 갈 것이다. - A&A 결론적으로 프레이트 포워딩 산업은 최근 몇 년전까지도 각 각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해오다가 통합물류 서비스를 계 2014년 실적기준으로 Kerry Logistics는 17위로 2013년 보다 한 단계 내려갔지만, 여전히 강한 실적을 보여주었 다. 아마도 올해에는 더욱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특 히 지난 2013년 주식상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하면서도 향후 인수합병을 위해 주식의 51%를 챙겨뒀다. 지난해 케리의 실적은 28만2,200톤으로 1.5% 증가했으며, 매출 액은 27억 2천만 달러로 5.7%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4,5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창고 공급력을 갖고 있는 케 리는 중국 본토시장 육상수송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32 cargopress
기로 하나의 통합된 산업으로 진화해왔다. 유럽은 이미 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더 이상의 인수합병은 없을 것 이다. 다만 아시아와 미국시장은 이야기가 다르다. 아직 인수합병의 여지가 남아있고 아주 상당한 일들이 조만간 우리에게 일 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점에서 2016년 포워더 랭킹이 작성되기 전에 주목하고 부상할 프레이트 포워더들을 살펴봐야 한다. 아마도 우리는 다음 3개 업체를 주목해야만 할 것이다. Toll Holdings XPO Logistics 지난해 포워더 랭킹 25위였던 Toll은 올해 25위권 리스트 에 등재되지 못했지만, 이들 호주 대표 물류기업은 내년 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만일 계획대로 50 억 달러에 일본우정국에 인수되는 것이 결실을 맺는다면 말이다. 이미 다양한 인수 합병작업을 통해 Toll은 동남 아를 시작으로 중국과 미국 및 유럽의 프레이트포워딩 시장에서 더욱 그들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Toll은 항공화물 시장에서 6만 200 톤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그러나 총수익율은 21%나 상 승했다. Toll측에 따르면, 다양한 수익개선 활동을 통해 서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으며, 공급망 관리의 개선과 크 게 개선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한 결과라고 자평하고 있 다. Family Dollar, Abercrombie & Fitch, ITW Proline, Homeworks WW and Gardman등이 새로운 고객으로 편 입됐다. 하지만 이들에게 글로벌 포딩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곳 이다. 특히 해운으로 모달 쉬프트가 지속되고 있기 때 문이다. 다만 일본우정국의 영향으로 향후 아시아와 유 럽, 북미로의 일본우정국 물량을 커버할 경우, 프레이 트 포워딩 및 물류 서비스 경험은 빛을 발휘할 수도 있 을 것이다. 미국 국적의 XPO Logistics가 프랑스 기업인 Norbert Dentressangle를 35억 6,000만 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 려지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회사 실적만으로는 양쪽 어 느 회사도 올해(2015년) 포워더 랭킹 25위에 등재되기 는 어렵다. 그렇지만 양사의 통합회사는 반드시 10위안에 진입할 것이다. 이는 두 회사의 총 매출액은 85억 달러이기 때 문이다. 만일 통합 실적을 적용한다면, 이번 2014년 실 적기준으로는 4위인 DB Schenker와 UPS 사이에 들어 가야 맞다. 만일 인수합병이 허용된다면 XPO는 7,700대의 자가 소 유 트럭을 운용하게 되면서 동시에 3,200대의 지입 트 럭을 직접 운용할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그리 고 추가로 12,000대의 독립적인 운송인을 거느릴 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XPO는 통합 회사명을 변경할 것 같다. 이럴 경우 전세계 5만 2,350명의 직원과 27개 국 863개 지점을 운용하게 된다. 이들은 분명 내년도 포 워더 랭킹 리스트에 진입할 것이다. cargopress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