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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리담자록(地理啖蔗錄) 원수정(袁守定) 주(註) 민중원(閔中園) 역(譯) (연 구 용) 전국풍수지리학회
2 지리담자록( 地 理 啖 蔗 錄 ) 자서( 自 序 ) 정협제( 鄭 夾 漈 )가 지은 통지( 通 志 )에 상총( 相 塚 ), 청랑( 靑 囊 ) 등의 서책이 실려 있고 마단임( 馬 端 臨 )이 지은 문헌통고( 文 獻 通 考 )에는 오호수( 五 狐 首 ) 등의 책이 실려 있다. 수십종( 數 十 種 )이 모두 형가( 形 家 )의 말이다. 주자( 朱 子 )의 산릉의장( 山 陵 議 狀 )도 이르기를 술사( 術 士 )를 불 러 택길( 擇 吉 )하고 선비로서 예절 있는 장사를 받들어야 한다 고 하였다. 그리고 채서산( 蔡 西 山 ), 오초려( 五 草 廬 ) 등의 여러 유학자들은 모두 그 이치를 정밀하게 연구하고 잘못을 고치어 바로 잡았다. 그 일은 오래 되었고 격물치지( 格 物 致 知 )가 되어 꺼리지 않는 바가 되었다. 세상의 자리를 꾀하는 자는 그 도( 道 )가 둘이 있다. 어진 자와 효자는 부모 생존 시에 잘 봉양함이 큰일에 해당하기에 부족함 을 안다. 오직 송사( 送 死 )가 큰일에 해당할 수 있다. 세상에 그 런 설( 說 )이 있고 이룰 수 있는 힘이 있으면 모두 마음과 힘을 다하여 그것을 위한다. 자기 부모가 개미와 물이 침범하는 곳 을 면하고자 하여 반드시 유감( 遺 憾 )이 없게 한다. 그런 뒤에 그 하나의 도( 道 )가 그친다. 부가( 富 家 )와 세력이 있는 가문은 재물을 가지고 널리 풍수지리가들은 구하여 산( 山 )을 헤아리고 수( 水 )를 논하며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너는 노고를 다하여 그것 을 구하여 자손 백세( 百 世 )의 복( 福 )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또 하나의 도( 道 )이다. 지리( 地 理 )를 모르면 본받지 않는 것과 같으니 모든 사람이 - 1 -
3 구하면 얻을 수 있다. 지리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과 같으니 반 드시 큰 노력이 있는 자가 주관한다. 부자가 재물의 힘으로 구 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재물로 구하여 얻을 수 있다 면 경작지의 보답을 얻기 때문에 그 기약한 바와 같다. 조물 ( 造 物 )은 어찌하여 주인이 없음이 이와 같은가. 그런 즉 자리를 경영함에 공평하다. 그것은 부모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하여 자 리를 꾀하고 더불어 세복( 世 福 )을 넘겨다보고 자리를 꾀한다. 의리( 義 利 )의 도움에는 분별하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는 것이 다. 내 나이가 50에 가깝다. 경사( 經 史 ) 백가( 百 家 )를 섭렵( 涉 獵 ) 하였는데 한 번도 그것을 깨달을 수가 없었다. 안장을 하고 지 리를 알았다. 임신( 壬 申 )년에 어머니의 상사( 喪 事 )가 있었는데 음양가( 陰 陽 家 )의 서적 110종( 百 十 種 )을 모아서 일 년 동안 읽 었다. 점점 그 중요한 뜻을 깨달았고 잘 이해되어 막힘이 없음 을 보았으며 점점 그 변태( 變 態 )를 깊이 연구하였고 주석하는 데 힘썼다. 생각이 생업으로 돌게 되었고 직업을 옮기고자 하 였다. 그러나 스스로 다스릴 수 없었다. 전세( 前 世 )의 모든 일 에 두루 통하고 실행이 있는 유학자를 더욱 알고 정밀하게 알 고 넓게 연구하며 작은 도( 道 )라 생각하여 포기하지 않고 뜻을 두었다. 그러나 시대가 멀고 가르침이 적으며 책이 없었다. 틈 나는 대로 본 것은 겨우 근세에 널리 통하는 여러 서책이다. 그리고 정지마( 鄭 志 馬 )가 이룬 것 중에 실린 상총팔오( 相 塚 八 五 )의 종류는 대부분 다시 볼 수 없어서 애석하다. 나는 이미 점친 곳이 있어 어머니를 안장하였는데 고향 사람들은 호려( 胡 廬 )의 사람들과는 서로 같지 않았다. 나는 듣고 그에 응하여 대답하기를 옳다고 생각되는 것은 풍의( 風 蟻 ) 수천( 水 泉 )을 면 하려 구하는 것이지 발복 때문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 본래의 - 2 -
4 취지가 다르다. 매장이 끝나면 여러 책에서 얻은 것을 들어 그 뜻의 종류를 구별하여 필묵( 筆 墨 )으로 기록하며 없어지게 되지 않도록 여러 해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 그 뜻은 내가 어머니를 생각하게 된 것은 그 조심할 일이 이와 같이 있다. 옛날 주백 기( 朱 伯 起 )는 산( 山 )을 이야기할 때 사탕수수를 먹는 것 같았 다. 대체로 그것을 즐기었다. 고루( 固 陋 )하게 생각되지 않았고 몰래 같이 즐기었다. 그러므로 그것을 빌려 책 이름으로 하였 다. 건륭 20년( 乾 隆 二 十 年 : 1755) 동초( 冬 杪 )에 역재( 易 齋 ) 원수 정( 袁 守 定 ) 서( 序 ) - 3 -
5 범례( 凡 例 ) 1. 이 책은 부문을 나누고 유형을 구별하여 비슷한 것을 모아 서 그 뜻을 쉽고 분명하게 나타냈다. 그것이 여러 문파 속에 붙일 수 없었던 것은 잡설( 雜 說 )로 다 했는데 그것이 지리( 地 理 )와 관련이 없는 것이 있으며 지리를 이야기한 것은 뺄 수가 없는 바로 한담( 閒 談 )으로 다 하였다. 1. 이 책 본문( 本 文 )의 뜻은 근본을 밝히고 반드시 고설( 古 說 ) 로 증명하였다. 범첨사( 范 詹 事 )가 이르기를 세상 사람들은 요즘 의 것은 천( 賤 )하게 여기고 옛것은 귀하게 본다 하였다. 이제 일일이 그것을 밝혀 이치를 나타내고 틀린 곳이 많은 저작이 아니면 사람들에 보인다. 천( 賤 )하게 여길 수 없는 의미다. 1. 이 책은 유효표( 劉 孝 標 )가 적은 세설( 世 說 )을 본 받았는데 단지 책으로 만들어진 것만 기록하였다. 그 아래에 한 글자도 보태지 않았다. 본문과 함께 볼 수 있으며 그 뜻을 더 밝혔다. 거기에 명백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산문( 散 文 )으로 해석 하였다. 1. 글을 증명하는 데는 중복( 重 複 )을 꺼리지 않았다. 그것을 보 면 한두 사람의 사적인 말이 아니다. 그 설( 說 )은 크게 한가지 이고 그 이치는 바꿀 수 없는 것이다. 1. 이 책은 하나의 짝( 一 偶 )으로 일단( 一 段 )을 삼았다. 인용된 글은 먼저 위의 구절을 증명하고 다음에 아래 구절을 증명하였 다. 혹은 단지 상구( 上 句 )만 증명하고 하구( 下 句 )는 증명하지 않았으며 혹은 하구( 下 句 )만 증명하고 상구( 上 句 )는 증명하지 않았다. 보면 자세하다. 1. 인용한 글로 본문의 뜻을 증명한다. 진실로 이미 거기에는 갑( 甲 )으로 인하여 을( 乙 )까지 언급했다. 본문에서 언급하지 못 - 4 -
6 한 것은 주석에서 언급하여 그 뜻의 유형을 다 구하였다. 1. 이 책은 먼저 본문을 나열하고 뒤에 제가( 諸 家 )를 증명하였 으며 옛 것을 억제하지 않고 지금에 중개하였다. 지리( 地 理 )가 조잡( 嘈 雜 )한 것은 반드시 여러 설( 說 )을 모으고자 하였다. 부 ( 部 )를 살펴 반( 班 )을 나누고 자연히 순서를 세워 바르게 다스 리지 않으면 안 되겠으므로 나는 나의 법대로 행하였다. 1. 이 책의 주석이 있는 곳에는 나누어 붙인 것이 있는데 권 ( 圈 )으로 구별하였다. 거기에 본문정설( 正 說 )과 상반( 相 反 )된 것 이 있는데 또한 권( 圈 )으로 구별하였다. 반드시 겸하여 채택한 것은 그 도( 道 )가 다단( 多 端 )하여 일설( 一 說 )로 구애될 수 없다. 1. 이 책은 오로지 형세( 形 勢 )를 말하고 이기( 理 氣 )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기의 글을 말하면 대개 막지 않았다. 마침 최관편( 催 官 篇 )과 옥척경( 玉 尺 經 )등의 글 한두 가지를 인용하였 는데 또한 그것은 만두( 巒 頭 )를 말한 것이다. 1. 하나의 뜻이 자세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반드시 그 유형을 따라서 다시 언급하여 그 설( 說 )을 다했다. 가령 혈운( 穴 暈 )은 이미 혈법( 穴 法 )중에서 보였고 보의( 補 義 )에서 또 자세히 하였 다. 성체( 星 體 )는 혈성( 穴 星 )중에서 보였고 잡설( 雜 說 )에서 또 자세히 하였다. 이와 같은 유형의 것은 구애 될 필요가 없다. 1. 산문( 散 文 ) 주석( 注 釋 )의 곳에는 간혹 요금정( 寥 金 精 )의 발사 경( 撥 砂 經 )을 채용하였다. 두 서씨의 인자수지( 人 子 須 知 ), 섭구 승( 葉 九 升 )의 석명( 釋 名 ), 심육포( 沈 六 圃 )의 지학( 地 學 )중의 말 은 물려받지 않으면 그 말은 바꿀 수 없다. 1. 이 책은 넓게 힘썼는데 혈( 穴 )은 형( 形 )으로 취하였고 호랑 이는 고기더미를 바란다거나 사자 안산의 설을 언급하였다. 비 록 전인( 前 人 )들이 지적한 바가 되지만 또한 반드시 기록하여 함께 볼 수 있고 널리 볼 수 있게 하여 뜻을 잃게 되지 않도록 - 5 -
7 하였다. 1. 이 책에 인용된 책이름에는 성씨( 姓 氏 )가 열거되지 않은 것 이 있다. 혹은 시집( 時 集 )에 속하고 혹은 고서( 古 書 )에 속하여 전본( 全 本 )을 보지 못했다. 다만 시집( 時 集 )중에 나타난 것이 있다. 그러므로 그 책 이름이 존재하나 작자( 作 者 )는 없다. 널 리 보기를 기대한다. 1. 이 책에는 경운( 經 云 )이라고 한 것이 있고 모씨운( 某 氏 云 )이 라고 언급한 것이 있는 것은 책으로 이루어진 것을 못 보았는 데 시집( 時 集 )이 오래된 때문이다. 혹은 그 책은 있으나 고대 ( 考 對 )에 이르지 못하여 편한대로 따랐다. 1. 술사( 術 士 )의 말은 속되고 졸렬한 요지( 要 旨 )로 겪어 지내온 바를 얻은 것이고 문사( 文 士 )의 말은 고치고 정돈되어 독서에 서 얻은 것에 불과하다. 책 중에 속되고 졸렬한 말이 반드시 기록된 것은 지리( 地 理 )의 번성을 위한 것이다. 급고각( 汲 古 閣 ) 에 모씨( 毛 氏 )가 모은 진건비서( 津 建 秘 書 )를 가까이하고 장경 ( 葬 經 ) 일종( 一 種 )을 이어서 거두었는데 말이 비록 청준( 淸 雋 ) 하나 뜻이 독창적인 것이 드물었다. 그래서 채택하지 않았다. 1. 감여가( 堪 輿 家 )의 서적이 많이 있는데 현재 전하는 것은 가 령 고릉강( 顧 陵 岡 )이 지은 천기회원( 天 璣 會 元 ), 여두상( 余 斗 象 ) 의 통일전서( 統 一 全 書 ), 이국목( 李 國 木 )의 지리대전( 地 理 大 全 ), 섭구승( 葉 九 升 )의 지리대성( 地 理 大 成 ) 등이 모두 대집( 大 集 )이 다. 각기 예부터 전하는 책 수십 종을 엮어 모았다. 대략 대동 소이( 大 同 小 異 )하다. 갑( 甲 )이 빠지면 을( 乙 )이 거둔다. 고릉강 ( 顧 陵 岡 )은 찢어 벌려놓아 통합하여 적지 않았다. 혹자는 잡화 점 같다고 나무란다. 진실로 마땅하다. 여두상( 余 斗 象 )의 통일 편( 統 一 編 )은 오직 첫째 권 문장이 자순( 字 順 )을 따랐다. 그 밖 의 것을 가차( 假 借 )한 의심이 있다. 하나의 먹물로 향하여 가까 - 6 -
8 이 갈 수 없다. 또 더욱 가르고 생략하여 능강( 陵 岡 )을 버리고 먼 길을 더 하였다. 이국목( 李 國 木 )은 고서( 古 書 )를 심히 적게 거두었다. 그 자신이 지은 하나는 인자수지( 人 子 須 知 )를 근본으 로 하였다. 사람들로 하여금 상자를 이끌고 다니는 어려움이 있게 하였다. 오직 요사이 섭구승( 葉 九 升 )은 강령( 綱 領 )을 먼저 들고 다음에 제가( 諸 家 )가 남긴 것을 거두어 나열했다. 의심되 는 것은 주석하였다. 평양( 平 陽 )에서 더욱 공( 功 )이 있다. 기록 중에 사대집( 四 大 集 )을 만들어냈고 다른 곳에서 보인 책 또한 수십 종이다. 가령 한 집에 금전이 흩어지면 하나의 돈꿰미도 대략 남음이 없다. 오직 평양( 平 陽 ) 삼국( 三 局 )은 밝게 분석함 이 없다. 있는 힘을 다함에 유감이 있다. 1. 전에 지리를 밝게 연구하여 책을 이룬 것이 있다. 가령 가 월담( 柯 月 潭 )의 통회대성( 通 會 大 成 ), 왕심춘( 王 心 春 )의 효자보 ( 孝 慈 補 ), 이근오( 李 近 吾 )의 지리정요( 地 理 正 要 ), 강역재( 姜 易 齋 )의 지리일관( 地 理 一 貫 ), 오망강( 吳 望 岡 )의 지리찬요( 地 理 纂 要 ), 학금사( 郝 金 沙 )의 지리구원( 地 理 鉤 元 ), 사자기( 謝 子 期 )의 지리사서( 地 理 四 書 ), 기북계( 曁 北 溪 )의 지리오경( 地 理 五 經 ), 이 빈호( 李 賓 湖 )의 인천안목( 人 天 眼 目 ), 진경원( 陣 鏡 元 )의 지보정종 ( 至 寶 正 宗 ), 옹용천( 翁 龍 泉 )의 태극전주( 太 極 全 註 ), 이광우( 李 光 宇 )의 총주심법( 叢 珠 心 法 ), 웅여악( 熊 汝 岳 )의 보덕긍경( 報 德 肯 綮 ), 감천봉( 甘 泉 峯 )의 음양첩경( 陰 陽 捷 勁 ), 장용돈( 張 龍 墩 )의 선파집( 仙 婆 集 ) 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종류의 것들이 가리키 는 것은 다 할 수 없다. 그 책이 혹은 전하고 혹은 전하지 못 한다. 그러므로 나타난 것이 있고 나타나지 않은 것도 있다. 그 나타난 것은 뜻이 고인( 古 人 )에 근본을 두었고 대략 특별한 견해가 없으니 취하지 않았다. 수원광람( 搜 元 曠 覽 ), 감여일관 ( 堪 輿 一 貫 ), 탁옥부( 琢 玉 斧 ) 등의 책은 모두 인자수지( 人 子 須 - 7 -
9 知 )의 나머지를 절취한 것이고 대략 늘린 항목이 있다. 실로 두 서씨( 徐 氏 )의 자손이다. 거두어 기록할 만한 가치가 없다. 1. 지리( 地 理 )가 여러 경( 經 )에 나타난 것은 겨우 그 실마리가 있다. 한( 漢 ), 위( 魏 )나라 이후에 비로소 그 법이 나타났다. 가 령 위지( 魏 志 )에 실린 것을 보면 관로( 管 輅 )가 무구검( 毋 邱 儉 ) 의 묘( 墓 )를 보고 탄식하여 말하기를 원무( 元 武 : 玄 武 )는 장두 ( 藏 頭 )하고 창룡( 蒼 龍 : 靑 龍 )은 무족( 無 足 )하며 백호( 白 虎 )가 함 시( 啣 尸 )하고 주작( 朱 雀 )이 비곡( 悲 哭 )하여 사방이 위험하게 되 어 있으니 법에는 멸족( 滅 族 )을 당한다 하였다. 진서( 晋 書 )에 실린 것을 보면 곽박( 郭 璞 )이 일찍이 다른 사람에게 장사를 해 주었는데 황제가 변장을 하고 가서 보았다. 주인은 어찌하여 용각( 龍 角 )에 장사하였느냐고 물었고 이 법은 멸족을 당한다고 하였다. 주인이 대답하기를 곽박이 그러는데 이는 용이( 龍 耳 )에 장사하였고 3년이 지나지 않아 천자( 天 子 )가 이른다고 하였다. 두 책에는 이른바 사수( 四 獸 ) 및 용각( 龍 角 ), 용이( 龍 耳 )가 있으 니 금세( 今 世 )의 법이다. 또 역사적인 남사( 南 史 )에 우리 송나 라 무제( 武 帝 ) 황고( 皇 考 )는 묘가 단도( 丹 徒 )의 후산( 侯 山 )에 있 는데 공자를 모시는 자가 쓴 묘가 있다. 마땅한 자리가 아니라 고 말했다. 또 진서에 실린 것을 보면 땅을 보는 자가 있는데 양첨( 羊 袩 ) 조묘( 祖 墓 )에 제왕의 기운이 있다고 말하고 만약 그 것을 파면 후사가 없다고 하였다. 첨( 袩 )은 드디어 그것을 팠 다. 땅을 보는 자가 말하기를 팔이 부러진 삼공( 三 公 )이 난다고 했다. 그리고 첨( 袩 )은 마침내 말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졌고 지 위가 공( 公 )에 이르렀으나 자식이 없다. 그 정사( 正 史 )에 나타 난 것은 이와 같다. 여러 야사( 野 史 )에 실린 것은 다 기술할 수 없다. 누가 지리를 말하면 믿기에 부족하다 하겠는가. 특별히 세상에 전해오는 진( 晋 ) 한( 漢 ) 이전의 감여가( 堪 輿 家 )책은 대 - 8 -
10 부분 후인( 後 人 )들이 부회( 附 會 )한 것으로 분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위( 魏 ) 진( 晋 ) 이전의 책은 대부분 후인들이 이름을 떠넘긴 것이다. 가령 도태전( 陶 太 傳 )의 우면지이( 牛 眠 之 異 )는 후인들이 착맥부( 捉 脉 賦 )로 이름을 떠 넘겼다. 가령 풍수구의( 風 水 口 義 ) 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진( 秦 )의 저리자( 樗 里 子 )가 지은 관괵시 괄( 管 虢 詩 括 )이고 관씨지몽( 管 氏 指 蒙 )은 옛날부터 전하는 관공 명( 管 公 明 )이 지은 수산기( 搜 山 記 )이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주 도선( 朱 挑 仙 )이 지은 그 책은 사구( 詞 句 )에 가락을 붙였는데 이 때는 진( 秦 ) 한( 漢 )의 문자가 아니고 후인들이 이름을 떠넘기게 된 것에 의심이 없다. 오직 호수경( 狐 首 經 )의 말은 대부분 곽공 군( 郭 恭 軍 :곽박)이 인용한 바가 되었으니 반드시 진( 晋 ) 이전의 책이다. 그런데 백학선( 白 鶴 仙 )이 지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야사( 野 史 )에 3인( 三 人 )이 실려 있는데 손권( 孫 權 )의 조부가 오 이를 구하다 장지( 葬 地 )가 보였는데 변화하여 백학( 白 鶴 )이 되 어 날아갔다 하니 호사자( 好 事 者 )가 부회( 附 會 )하여 백학선( 白 鶴 仙 )의 설( 說 )이 있을 뿐이다. 청오경( 靑 烏 經 ) 일권( 一 卷 )은 도 구성( 陶 九 成 )이 여러 설( 說 )을 모아 이룬 것을 한데 모았는데 한인( 漢 人 )의 문자( 文 字 )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문장의 기세 가 청준( 淸 雋 )하고 장서( 葬 書 )와 더불어 대략 같다. 대략 육조 ( 六 朝 )이전의 책으로 후인이 언급한 것이 아니다. 1. 이 책에 실려 있는 발사경( 撥 砂 經 )은 두 가지 종류다. 양씨 ( 陽 氏 )의 책은 단지 전사( 前 砂 ) 감응( 感 應 )의 이치를 논하였다. 요씨( 寥 氏 )의 책은 용( 龍 ), 혈( 穴 ), 사( 砂 ), 수( 水 )에 말하지 않은 것이 없다. 보는 자가 분별한다. 1. 예부터 전하는 곽공군( 郭 恭 軍 )의 장서( 葬 書 ) 12편( 十 二 篇 )은 채서산( 蔡 西 山 )이 깎아내어 8편( 八 篇 )이 되었고 오초려( 吳 草 廬 ) - 9 -
11 가 또 깎아내어 정하여 내( 內 ), 외( 外 ), 잡( 雜 ) 3편( 三 篇 )이 되었 다. 이제 도리어 초려본( 草 廬 本 )이 전한다. 다만 세상에 전하는 장서( 葬 書 )외에 또 금낭경( 錦 囊 經 ) 5편( 五 篇 )이 있다. 그 문장은 장서와 같다. 의심되는 것은 서산( 西 山 )이 삭제한 것이다. 그러 나 상고할 수 없다. 1. 지리( 地 理 )에서 형체( 形 體 )로 말하면 높게 일어난 것은 음 ( 陰 )이 되고 평탄한 것은 양( 陽 )이 된다. 그러므로 유돌( 乳 突 )은 음이 되고 와겸( 窩 鉗 )은 양이 된다. 성체( 星 體 )로 말하면 금( 金 ) 목( 木 )은 양성( 陽 星 )이 되고 수( 水 ) 토( 土 )는 음성( 陰 星 )이 된다. 그러므로 유돌( 乳 突 )은 금혈( 金 穴 )이 되어 양에 속하고 와겸( 窩 鉗 )은 수혈( 水 穴 )이 되어 음에 속한다. 기록 중에 유돌로 음을 삼고 와겸으로 양을 삼는 것은 형체( 形 體 )를 따른 말이다. 유돌 이 양이 되고 와겸이 음이 되는 것은 성체( 星 體 )를 따른 말이 다. 각기 취한 뜻이 있다. 서로 모순이 아니다. 1. 두 서씨( 徐 氏 )는 오로지 오성( 五 星 )을 들었고 산체( 山 體 )의 변화를 쓰기에 부족하다. 이제 양( 楊 ), 요( 寥 )의 구성( 九 星 )과 요씨( 寥 氏 )의 구성구변( 九 星 九 變 )의 격으로 인하여 구성은 확실 히 바꿀 수 없다. 이 책에 대략의 도면과 그 대강을 혈법( 穴 法 ) 중에서 자세히 구성이 나타난다. 1. 이 책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그것을 그렸 고 뜻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그리지 않았다. 사체( 砂 體 )에 이 르러서는 더욱 많고 깊게 하였다. 다 언급할 수 없었다. 어느 가( 家 )의 사법( 砂 法 )을 자세히 보면 아파( 亞 婆 ) 사법( 砂 法 )및 인 자수지( 人 子 須 知 )중에 있다. 1. 양씨( 楊 氏 ) 12장법( 十 二 杖 法 ), 16장법( 十 六 葬 法 )은 책속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것은 그 이치가 이미 혈법( 穴 法 )중에 갖 추어 있다. 그러므로 거듭 덧붙이지 않는다
12 목록( 目 錄 ) 일권( 卷 一 ) 추원( 推 原 ) 조산( 祖 山 ) 출신( 出 身 ) 지간( 枝 幹 ) 행도( 行 度 ) 지각( 枝 脚 ) 개장( 開 場 ) 전호( 纏 護 ) 과협( 過 峽 ) 이권( 卷 二 ) 박환( 剝 換 ) 행지( 行 止 ) 장입수( 將 入 首 ) 혈성( 穴 星 ) 삼권( 卷 三 ) 혈법( 穴 法 ) 사권( 卷 四 ) 혈법보의( 穴 法 補 義 ) 천법( 扦 法 ) 오권( 卷 五 ) 용호( 龍 虎 ) 안산( 案 山 ) 조산( 朝 山 )
13 육권( 卷 六 ) 수법( 水 法 ) 명당( 明 堂 ) 관( 官 ) 귀( 鬼 ) 금( 禽 ) 요( 曜 ) 칠권( 卷 七 ) 평양( 平 洋 ) 상토( 相 土 ) 망기( 望 氣 ) 상수( 嘗 水 ) 잡설일( 雜 說 一 ) 팔권( 卷 八 ) 잡설이( 雜 說 二 ) 한담( 閒 談 ) 부복시유인장지도( 附 卜 示 孺 人 葬 地 圖 )
14 일권( 卷 一 ) 추원( 推 原 ) [ 대개 지리는 주역( 周 易 )에 나타나 있음을 안다. 구부려 살핀 다는 문장이 밝게 나타나 있다. 시경( 詩 經 )에는 척강( 陟 降 )의 설( 說 )이 있다. 효경( 孝 經 )에는 택조( 宅 兆 )의 길( 吉 )함을 점친다 하였다. 주례( 周 禮 )에는 음양( 陰 陽 )의 조화를 분별한다 하였다.] 주역( 周 易 )에, 몸을 굽혀 지리를 살핀다 하였고 시경( 詩 經 )에, 오르면 산봉우리가 있고 다시 내려오면 평원이 있다 하였다. 효경( 孝 經 )에, 그 묘자리를 점쳐서 거기에 안장한다 하였고 주 례( 周 禮 )에, 풍우( 風 雨 )가 모이는 곳이 음양( 陰 陽 )이 모이는 곳 이라 하였다. [ 옛 성인은 이미 그 첫머리를 시작하였고 후인( 後 人 )들이 그 술( 術 )이 자세함으로 인하여 그 거친 흔적 등을 건넌다. 하나의 재주가 미약하면 그 정( 精 )의 깊은 곳에 근본을 찾아 도( 道 )의 묘( 妙 )함에 합하여 이른다. 대개 태극( 太 極 )과 인연으로 이미 정해졌고 양의( 兩 儀 )가 그로 인하여 나뉘니 음양( 陰 陽 )이 서로 옮기어 오행(오행)이 그로 인하여 나타나 하늘에서 상( 象 )을 이 루고 땅에서 형( 形 )을 이룬다.] 음양이 변하고 합하여 수화목금토( 水 火 木 金 土 )를 생( 生 )하여 여기서 하늘에서는 상( 象 )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 形 )을 이룬다. 오행( 五 行 )의 정( 精 )이 아닌 것이 없다. 그것이 하늘에 있으면 세성( 歲 星 : 木 星 )이 되고 형혹성( 熒 惑 星 : 火 星 )이 되며 진성( 鎭 星 :
15 土 星 )이 되고 태백성( 太 白 星 : 金 星 )이 되며 진성( 辰 星 : 水 星 )이 된다. 이른바 상( 象 )을 이룬 것이다. 이것이 오행의 상( 象 )이다. 그것이 땅에 있으면 산의 머리가 둥글고 다리가 넓은 것은 금 ( 金 )이 되고 머리가 둥글고 몸이 곧은 것은 목( 木 )이 되며 머리 가 평탄하고 물결이 생긴 것은 수( 水 )가 되고 머리가 뾰족하고 다리가 넓은 것은 화( 火 )가 되며 머리가 평탄하고 몸이 모난 것은 토( 土 )가 된다. 이른바 형( 形 )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오행의 형( 形 )이다. 수화목금토( 水 火 木 金 土 ) 오성( 五 星 )이 이미 정해졌으면 여기에 생극제화( 生 剋 制 化 )가 있으며 지리( 地 理 )가 나온다. 그러나 오 성은 산체( 山 體 )의 상례( 常 例 )이고 후인( 後 人 )들이 산의 변한 모습이 한결같지 않기 때문에 오성은 그것을 다하기에 부족하 므로 또 구성( 九 星 )의 조목이 있다. 그것은 사실 모두 오성의 변화다. 연구하면 수화목금토( 水 火 木 金 土 )를 떠나지 못한 것이 다. 구성 및 생극제화는 뒤에 자세히 갖추어 있다. [ 산을 용( 龍 )으로 하는 바 각기 그 체( 體 )가 모두 이오( 二 五 )로 인한다. 그러나 땅은 이치로 논하면 마침내 뜻이 억천( 億 千 )이 있게 된다.] 천지간( 天 地 間 )의 물체는 각각 오행( 五 行 )의 하나를 갖춘다. 오직 용( 龍 )은 오행을 모두 갖춘다. 그 몸은 목( 木 )이 되고 비 늘은 금( 金 )이 되며 뿔과 손톱은 화( 火 )가 되고 흔들어 꺾임은
16 수( 水 )가 되며 복부의 황색은 토( 土 )가 된다. 맺힘이 있는 산도 이기( 二 氣 ) 오행( 五 行 )이다. 그러므로 용( 龍 )으로 이름한다. 일 설에는 신룡( 神 龍 )은 갑자기 크고 갑자기 작으며 변화를 헤아 릴 수 없다. 땅도 변화를 헤아릴 수 없다. 그러므로 용( 龍 )이라 한다. 일설에는 변화가 있는 것은 용이라 이르고 변화가 없는 것은 황산( 荒 山 )이라 한다. [ 먼저 양( 陽 )은 요( 凹 )하고 음( 陰 )은 철( 凸 )한 형태를 밝히며 나 뉘지 않으면 양육을 못한다. 다음으로 음양 호흡의 묘( 妙 )함을 살펴 교접하지 못하면 생( 生 )을 못한다.] 지리는 다른 것이 아니고 음양( 陰 陽 )일 뿐이다. 요( 凹 )는 양 ( 陽 )이 되어 기( 氣 )가 밖으로 뜬다. 철( 凸 )은 음( 陰 )이 되어 기 ( 氣 )가 속으로 숨는다. 가령 음양이 분명하지 않으면 음양이 교 구( 交 媾 )하지 못하니 화생( 化 生 )을 할 수 없어 지리가 없다. 이 것이 책을 펼치는 첫 번째 뜻이다. 양증( 楊 曾 ) 문답( 問 答 )에 보 면 무엇이 음이 되고 무엇이 양이 되는가 하고 증( 曾 )이 물었 다. 양( 楊 )이 대답하기를 음양의 두 글자는 지리의 권형( 權 衡 ) 이다. 형기( 形 氣 )의 조화에는 형( 形 )으로 기( 氣 )를 모으고 기( 氣 ) 로 형( 形 )을 이룬다. 형과 기가 이미 나뉘면 조화는 상고할 수 있다. 양기( 陽 氣 )의 형태는 오목하고 음기( 陰 氣 )의 형태는 볼록 하다. 음이 변하여 양이 되면 와겸( 窩 鉗 )이고 양이 변하여 음이 되면 유돌( 乳 突 )이다. 양룡( 陽 龍 )으로 오면 음( 陰 )으로 혈( 穴 )을 받고 음룡( 陰 龍 )으로 오면 양( 陽 )으로 혈( 穴 )을 받는다고 하였 다. 증( 曾 )이 묻기를 무엇을 음래양수( 陰 來 陽 受 )라 하고 양래음 수( 陽 來 陰 受 )라 하는가. 양( 楊 )이 대답하기를 맥( 脈 )이 와서 등 성마루가 있고 입혈처( 入 穴 處 )에 와( 窩 )가 있으면 그것을 일러
17 음래양수( 陰 來 陽 受 )라 하고, 맥이 와서 약간 평탄하고 입혈처에 돌( 突 )이 있으면 그것을 일러 양래음수( 陽 來 陰 受 )라 한다고 하 였다. 설심부( 雪 心 賦 )에 보면 하나는 생( 生 )할 수 없고 생물( 生 物 )에는 둘이 반드시 음양으로 합해야 한다고 하였다. 대원( 大 原 )을 마침에 여러 뜻을 다 하였다. 조산( 祖 山 ) [ 존성( 尊 星 )은 기( 氣 )를 받는 조( 祖 )가 된다. 이치는 하늘 높이 떨친다는 데서 취하였다. 권산( 權 山 )은 또 출맥( 出 脉 )의 뿌리다. 세( 勢 )가 반드시 주( 州 ) 군( 郡 )을 넘어 연결된다.] 태조산( 太 祖 山 )은 한 지방의 가장 높은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존성( 尊 星 )이라 한다. 태조산 상에 만약 높고 넓은 산 이 다시 있어 주군( 州 郡 )을 넘어 연결되면 그것을 일러 권산( 權 山 )이라 하고 또한 도권산( 都 權 山 )이라 한다. [ 오직 그것이 고광( 高 廣 )하여 부후( 富 厚 )하면 복( 福 )의 기운이 거기에 풍성하다. 오직 그것이 용발( 聳 拔 )하여 청기( 淸 奇 )하면 수기( 秀 氣 )가 반드시 길러진다.] 금낭경( 錦 囊 經 )에 보면 그 자식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어미 를 보고 그자손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조상을 본다고 했다. 용수경( 龍 髓 經 )에 보면 다만 원류( 源 流 )가 온 곳이 좋은 것을 쓰고 가문을 일으킴에는 모름지기 그 공파( 公 婆 )가 좋아야 한 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조종( 祖 宗 )이 용발( 聳 拔 )한 것은 자
18 손이 반드시 귀( 貴 )하다 했다. [ 물이 근본이 있다면 근본이 왕성하면 길게 흐르고 나무에 뿌 리가 있다면 뿌리가 크면 가지가 무성하다. 천지( 天 池 )는 정상 에 생기고 위가 맑으면 또 물결이 일며 등성마루를 끼고 음덕 을 기르고 사이에 가득하나 넘치지 않는다.] 천지( 天 池 )라는 것은 조산( 祖 山 ) 정상( 頂 上 )에 지수( 池 水 )가 있 는데 그것이 높아 하늘 사이에 있으므로 천지라 한다. 용( 龍 )의 조( 祖 )산에 이러한 못이 있는 것은 역량이 극히 크다. 산각( 山 脚 )에 있는 것은 지지( 地 池 )가 된다. 양쪽의 못이 등성마루를 끼면 음덕을 기르는 것이 된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용( 龍 ) 상에 양지수( 兩 池 水 )가 생기면 음덕을 길러 아름답게 된다고 하였다. 또 높은 산 정상에 샘( 泉 )이 있어 물이 흘러 나와서 천연적으 로 생긴 석정( 石 井 )에 흘러들어 산의 복부 가운데로 돌아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일러 위룡( 衛 龍 )이라 한다. 천지( 天 池 )의 물은 흐르지 않고 마르지 않는다. 위룡( 衛 龍 )의 물은 흐르나 나 가지 않는다. 둘은 같지 않다. 그것은 대귀( 大 貴 )한 징조의 하 나가 된다. 감룡경( 撼 龍 經 )에 보면 위룡( 衛 龍 )이 높은 정상에 있으면 물이 용신( 龍 身 )에 붙어서 깊은 우물에 들어가고 다시 뒤쫓아 가 찾을 수 있는 물이 없고 혹은 몽천( 蒙 泉 )이 작은 거 울같이 있다고 하였다. 살펴보면 천지( 天 池 )가 음덕을 기르는 것은 조산( 祖 山 )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용신( 龍 身 )상에도 있다. 평지( 平 地 )에 천지( 天 池 )가 음덕을 기르는 것 또한 아름답다. 다만 사철 마르지 않음을 요한다. 만약 홀연 메마르면 재앙으 로 인한 실패가 이른다
19 [ 취강( 聚 )은 성체( 星 體 )가 다르게 나타나고 귀원( 歸 垣 )은 방위( 方 位 )의 마땅함을 얻는다.] 취강( 聚 )이라는 것은 오성( 五 星 ) 취강이다. 금목수화토( 金 木 水 火 土 )오성이 둥글게 모여서 일어나 높이 솟아 빽빽하게 나타나 마치 사람들이 서로 모여 강론( 講 論 )하는 것 같다. 후 인( 後 人 )들이 오랫동안 행하여 강( 講 )이 강( )으로 되었다. 대취강( 大 聚 )은 매 성( 星 )마다 뛰어나 2~3십리에 뻗히고 상취( 相 聚 )는 1~2백리 사이에 있다. 소취강( 小 聚 )은 각각 여러 자리에 일어나거나 혹은 각각 단지 한자리일 뿐이다. 그 러나 여러 자리는 한자리의 격( 格 )이 더욱 청( 淸 )한 것만 못 하다. 태조산( 太 祖 山 )에 이런 격이 있는 것은 가장 귀하다. 소조산( 少 祖 山 )에 있는 것은 복력( 福 力 )이 더욱 긴( 緊 )하다. 또 산등성마루에 난석( 亂 石 )이 높이 불쑥 솟아 험한 모양이 거나 혹은 뾰족하거나 혹은 모나고 혹은 한 곳에 둥글게 빽 빽이 모여도 그것을 취강이라 한다. 감룡경( 撼 龍 經 )에 보면 난봉( 亂 峯 ) 정상( 頂 上 )의 난석( 亂 石 )사이에 그 곳을 이름하 여 취강산( 聚 山 )이 된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그대 에게 묻건대 취강은 어찌하여 이름 하는가. 난석( 亂 石 ) 난봉 이 조산( 祖 山 )주변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귀원( 歸 垣 )이라는 것은 오성귀원이다. 목( 木 )은 동쪽에 있고 금( 金 )은 서쪽에 있으며 화( 火 )는 남쪽에, 수( 水 )는 북쪽에, 토 ( 土 )는 중앙에 거( 居 )하여 각각 방위의 마땅함을 얻으면 그것을 일러 귀원( 歸 垣 )이라 한다. 이 격( 格 )은 가장 귀( 貴 )하여 만에 하나도 만나기 어렵다. 조산( 祖 山 )에 이것이 있으면 복력( 福 力 ) 이 더욱 크다. 그러나 특별히 조산만 마땅한 것이 아니다. 혈 산( 穴 山 )도 우연히 이런 격이 있다. 가령 주문공( 朱 文 公 ) 조지
20 ( 祖 地 )가 그렇다. [ 용루( 龍 樓 )는 일월( 日 月 )의 광( 光 )을 흔들고 보전( 寶 殿 )은 운 예( 雲 霓 )의 기( 氣 )를 흔든다.] 용루보전( 龍 樓 寶 殿 )은 모두 화성( 火 星 )이다. 하나의 뾰족한 것 이 가운데에 홀로 높으면 용루( 龍 樓 )라 한다. 무리의 뾰족한 것 이 평탄하게 나열된 것은 보전( 寶 殿 )이라 한다. 이것은 조산( 祖 山 )의 대격( 大 格 )이다. 감룡경에 보면 높고 뾰족한 것은 누( 樓 ) 이고 평탄한 것은 전( 殿 )이다 그대에 청하건대 여기에 와서 자 세히 헤아려 분별하라고 하였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조산 ( 祖 山 )의 높은 정상은 누전( 樓 殿 )이라 이름 하는데 항상 구름이 있고 무지개가 나타난다고 했다
21 [ 이는 모두 조산( 祖 山 )의 덕( 德 )이 지극하여 귀한 징조가 된다. 그러므로 조산의 규모( 規 模 )를 보면 그 지방의 사람의 도리( 人 理 )를 점칠 수 있다. 금토( 金 土 )의 고을은 생인( 生 人 )이 풍륭( 豊 隆 )하고 목화( 木 火 )가 높으면 생인( 生 人 )이 수수( 瘦 秀 )한데 수수 ( 瘦 秀 )한 것은 성격이 민첩하고 풍륭( 豊 隆 )한 것은 행방( 行 方 ) 에 고( 庫 )를 띤다. 창( 倉 )을 띠면 사람들이 대부분 황백( 黃 白 )의 물색이다. 고( 誥 )와 축( 軸 )을 띤 자리는 대부분 공경( 公 卿 )의 가 문이다. 사사( 斜 死 )하면 대부분 벼슬을 못한다. 고삭( 孤 削 )하면 대부분 남루한 무리다.] 토성( 土 星 )이 양쪽 각( 角 )이 높이 일어나고 협소한 것은 고축 ( 誥 軸 )이 되고 길고 넓은 것은 전고( 展 誥 )가 된다. 그것은 조고 ( 詔 誥 )의 모양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 貴 )를 주관한다. 고 ( 庫 )는 토성( 土 星 )으로 모나고 각( 角 )으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탁부( 濁 富 )를 주관한다. 창( 倉 )은 금성( 金 星 )으로 또한 부( 富 )가 응( 應 )하게 된다. 옥탄자( 玉 彈 子 )에 보면 용발( 聳 拔 )한 것은 귀 ( 貴 )하고 고( 誥 )와 축( 軸 )을 띠고, 크고 넉넉한 것은 부( 富 )하고 창( 倉 )과 고( 庫 )가 있으며, 고삭( 孤 削 )한 것은 빈( 貧 )하고 귀( 鬼 ) 와 겁( 劫 )을 만나고, 사사( 斜 死 )한 것은 천( 賤 )하고 상( 傷 )과 설 ( 泄 )을 당한다고 하였다. [ 오직 하나의 기운이 서로 감응하면 그것은 나누어 받아서 반 드시 부합한다.]
22 출신( 出 身 ) 지간( 枝 幹 ) [ 조산( 祖 山 )을 찾는 것은 이미 상지( 相 地 )의 근원이다. 출신( 出 身 ) 또한 맥( 脉 )을 보는 요점이다.] 출신( 出 身 )이라는 것은 조산( 祖 山 )을 출발한 맥이 조산을 떠나 나뉘어 간 곳이다. 하나의 조산 아래에는 반드시 여러 용( 龍 )이 있는데 모두 여기로부터 나뉘어 나간다. 그러므로 출신( 出 身 )이 라 한다. [ 길( 吉 )하게 나간 것은 맺힘도 또한 길( 吉 )하고 흉( 凶 )하게 나 간 것은 맺힘도 흉( 凶 )하다. 크고 작음은 이로부터 헤아린다. 귀천( 貴 賤 )은 이로 인하여 단정한다. 살아 움직여 뇌락( 磊 落 )하 면 길( 吉 )한 징조다. 쇠약하고 곧으며 완고하면 흉( 凶 )한 징조 가 된다.] 동덕창( 董 德 彰 )이 이르기를 대개 용맥( 龍 脈 )이 처음 시작되는 곳에 만약 굴곡하여 마치 살아있는 뱀이 산 아래로 내려 가듯 하며 양변에 선익( 蟬 翼 ) 호대( 護 帶 )가 있는 것은 앞으로 나가 반드시 대지( 大 地 )를 결작하고 그 출신이 불길한 것은 말라 약 하고 힘이 없으며 기복( 起 伏 )을 못하고 활발히 움직여 접지 못 한다고 하였다. 오백운( 吳 白 雲 )이 말하기를 용을 보는 데는 먼 저 조종( 祖 宗 )을 찾아야 하고 조산을 떠날 즈음에서 행하는 종 적을 살피며 사루하전( 辭 樓 下 殿 )의 봉우리가 빼어나면 앞길에 특이한 기운이 모이는 것을 안다고 하였다. [ 정룡( 正 龍 )이 기( 氣 )를 받으면 정맥( 正 脈 )이 반드시 가운데로
23 뽑아 나온다. 편룡( 偏 龍 )이 기( 氣 )를 받으면 편맥( 偏 脈 )이 반드 시 옆으로 나온다. 맥이 대부분 어긋나 숨어서 중출( 中 出 )이 된 것은 중출이 아니다. 형( 形 )은 옮길 수 있어 측출( 側 出 )이 된 것은 측출이 아니다.] 진룡( 眞 龍 )의 맥( 脉 )은 대부분 어긋나 속이고 숨어서 나와 분 명한 것 같이 있어 밝게 어깨를 열고 날개를 펼치고 맥이 가운 데로부터 나오는데 걸어서 앞길에 이르면 도리어 용체( 龍 體 )를 이루지 못하고 몸을 굴려 향하여 가니 이른바 어깨나 혹은 뿔 이라 한다. 그 숨어 떨어진 것을 보면 도리어 곳곳마다 합격 ( 合 格 )으로 비로소 향하여 간 것을 아는데 이른바 중출( 中 出 )한 것이 중출이 아니다. 향하여 간 곳이 이른바 어깨와 뿔이라는 것은 여기에 이르러 살피면 옮기고 형( 形 )을 바꾸니 참으로 중 출( 中 出 )이다. 이와 같이 혹은 수십 리나 혹은 수백 리로 모두 달리 깃들어 숨은 것을 보아야 한다. 착각한 길로 행하지 말아 야 비로소 잘못되지 않고 진실로 가운데 인 것이다. 용을 보는 데는 모름지기 살( 煞 )을 버리고 생( 生 )을 찾는 법을 알아야 한다. 큰 룡이 곧게 나가 강( 剛 )하고 급( 急 )하며 거칠고 ( 粗 ) 완고( 頑 )하면 대강 보면 용의 정신( 正 身 )같으나 그 살기( 煞 氣 )를 알지 못한다. 진룡( 眞 龍 )은 이미 한 쪽으로 숨어 미미하 게 나와서 간다. 그 숨은 맥은 생기( 生 氣 )다. 살( 煞 )을 버리고 생( 生 )을 찾는 것은 지혜로운 자에 있다. 용을 보는데 어긋난 길을 달리면 단지 용격( 龍 格 )은 모르는 것이 된다. 모름지기 조산( 祖 山 )에는 조산의 격( 格 )이 있고 종 산( 宗 山 )에는 종산의 격이 있으며 장막( 帳 )에는 장막의 격이 있 고 과협( 峽 )에는 과협의 격이 있으며 출맥( 出 脉 )에는 출맥의 격 이 있고 지각( 枝 脚 )에는 지각의 격이 있으며 행도( 行 道 )에는 행
24 도의 격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입수( 入 首 )에는 반드시 허다한 귀격이 있다. 진룡( 眞 龍 )은 반드시 격( 格 )에 합하나 전룡( 纏 龍 ) 의 장각( 帳 角 )은 반드시 격에 합하지 못한다. 단지 용격을 능히 알면 곧 잘못된 길로 달리지 않는다. 모든 격은 뒤에 상세하 다. [ 맥( 脉 )이 가운데로 나오면( 中 出 ) 품행이 단정한 선비가 나고 맥이 치우쳐 나오면( 偏 出 ) 기이한 인사가 나온다.] 지리( 地 理 )에는 맥( 脉 )이 가운데로 나와야 귀( 貴 )함이 된다. 중 심을 뚫고 가운데로 나오면 이는 산악( 山 嶽 )의 정기( 正 氣 )로 가 장 만나기 어렵다. 가령 사람이 정기( 正 氣 )를 잡는 것은 세상에 많이 있지 않다. 큰 충신과 큰 효자는 모두 중출( 中 出 )맥의 소 생( 所 生 )이다. 만약 맥이 편출( 偏 出 )이면 비록 능히 발복하더라 도 반드시 바른 인사가 아니다. 그러나 맥의 정편( 正 偏 )을 살피 면 마디를 쫓아가 살펴 볼 필요가 없다. 다만 조산을 떠난 한 마디가 중출이면 마디마다 중출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조산을 떠난 처음 출맥이 치우치면 마디마다 편출( 偏 出 )임을 알 수 있 다. 조종( 祖 宗 )은 부모( 父 母 )를 생( 生 )하고 부모는 자손( 子 孫 )을 생하니 본( 本 ) 일기( 一 氣 )다. [ 편( 偏 )이나 변( 邊 )이 아닌 것은 찾아도 좋으나 편( 偏 )이고 온 전한 변( 邊 )인 것은 추적하지 마라.] 맥이 비록 치우쳐 나와도 지극한 변( 邊 )에 있지 않으면 땅에 는 오히려 결작( 結 作 )이 있다. 만약 지극한 변이면 결단코 융결 ( 融 結 )이 없으니 뒤쫓아 가 찾아 볼 필요가 없다. 이후에 과협
25 ( 過 峽 )및 주산( 主 山 )과 아울러 혈( 穴 )뒤의 출맥( 出 脉 ) 모두 그 논리와 한가지다. [ 맥( 脉 )이 급( 急 )한 것은 기복( 起 伏 )의 명칭이 있고 맥이 흩어 진 것은 평수( 平 受 )의 호칭이 있다.] 성봉( 星 峯 )을 따라 높은 데서 아래로 와서 크게 머물고 작게 일어나면 그것을 일러 기복( 起 伏 )이라 한다. 맥이 평탄하게 넓 은 평양지에 대략 체세( 體 勢 )가 있거나 혹은 자리를 펼친 것 같으면 그것을 일러 평수맥( 平 受 脉 )이라 한다. [ 맥( 脉 )이 귀한 것에는 노편( 蘆 鞭 ) 노화( 蘆 花 )의 이름이 있다. 맥이 기특한 것에는 선대( 仙 帶 ) 선교( 仙 橋 )의 명칭이 있다.] 수( 水 ) 목( 木 )이 서로 겸하여 행하면 노편( 蘆 鞭 )이 된다. 맥이 셋으로 간드러지게 오고 옆에 돈부( 墩 阜 )가 있어 꽃잎 모양 같 으면 노화( 蘆 花 )가 된다. 굴곡( 屈 曲 ) 반선( 盤 旋 )하여 마치 띠가 허공에 나부끼는 것 같으면 그것을 일러 선대( 仙 帶 )라 한다. 맥 에 양화( 兩 火 )나 혹은 양목( 兩 木 )이 수( 水 )를 끼면 그것을 일러 선교맥( 仙 橋 脉 )이라 한다. 심육포( 沈 六 圃 )가 지은 지학( 地 學 )에 보면 직선교( 直 仙 橋 )는 반드시 운산( 雲 山 )에 있는데 가운데가 곧고 길어 정( 精 )이 특이 하다. 그것을 밟으면 마치 다리 위를 다니는 것 같이 두려운
26 마음이 있다. 운산( 雲 山 )이 둘러 지키는 것을 돌아보면 기쁜 마 음이 있어 바야흐로 선교( 仙 橋 )를 이룬다. 귀현( 貴 顯 )을 주관하고 또 높은 인물이 난다. 조안봉( 曹 安 峯 ) 의 지리원본( 地 理 源 本 )에 보면 좁고 곧아 마치 다리 같다고 하 였다. 긴 것은 수십장( 數 十 丈 )을 넘으니 그것을 일러 선교맥( 仙 橋 脉 )이라 한다. 맥이 육수( 六 秀 )로부터 지난 것은 신선( 神 仙 ) 신동( 神 童 ) 장원 급제자가 나온다. 맥이 사묘( 四 墓 )로부터 지난 것은 이인( 異 人 ) 신령한 승도( 僧 道 )가 나온다. 그 길게 굽어 띠 같은 것은 그것을 일러 선대맥( 仙 帶 脉 )이라 하는데 또한 신선 ( 神 仙 )이 나온다. 그리고 금교( 金 橋 ) 옥교( 玉 橋 )는 가장 좋다. 선교( 仙 橋 )를 살펴보면 두 가지 설( 說 )이 있다. 양화( 兩 火 ) 양 목( 兩 木 )으로 수( 水 )를 끼고 선교가 된 것이 있고 곧고 좁으며 길게 선교가 된 것이 있다. 이제 앞의 설( 說 )을 따라 도면을 그 린다. [ 정상을 뚫고 배불리 나온 것은 음사( 陰 死 )가 되는데 단연코 빼어난 기운을 기르지 못하는 곳이다. 중심을 뚫고 낮게 나온 것은 양생( 陽 生 )이 되는데 반드시 영험한 기운을 모으는 땅이 다.] 출맥( 出 脉 )은 모름지기 성체( 星 體 )가 개면( 開 面 )되어야 한다
27 양쪽에서 부축하고 중심을 따른다. 허리 사이에 몰래 나간 양 맥( 陽 脉 )이 있는 듯 없는 듯 내려오면 그것을 일러 양생맥( 陽 生 脉 )이라 한다. 이 일지룡( 一 枝 龍 )은 앞으로 나가서 반드시 진 혈( 眞 穴 )을 만든다. 만약 정상의 배부른 면을 뚫고 나오면 그것 을 일러 음사( 陰 死 )라 한다. 비록 성봉( 星 峯 )이 기복( 起 伏 )하였 어도 음양화기( 陰 陽 化 氣 )가 전혀 없으면 반드시 혈( 穴 )을 맺지 못한다. 혹 조영( 朝 迎 ) 나성( 羅 城 )을 만들 뿐이다. 피간로담경 ( 披 肝 露 膽 經 )에 보면 허리 가운데로 나온 양생맥( 陽 生 脉 )은 앞 으로 나가 진기혈( 眞 奇 穴 )을 맺게 되어 있으며 정상의 배부른 면을 뚫어 음사( 陰 死 )로 나오면 단지 응락( 應 樂 ) 나성( 羅 城 )을 만들 뿐이다. [ 정출( 正 出 )은 간( 幹 )이 되는데 대간( 大 幹 )과 소간( 小 幹 )이 있 어 같지 않다. 방출( 旁 出 )은 지( 枝 )가 되는데 대지( 大 枝 )와 소지 ( 小 枝 )가 있어 이름이 다르다. 혹은 간( 幹 )증에 간( 幹 )이 되고 혹은 간( 幹 )중에 지( 枝 )가 된다. 혹은 지( 枝 )중에 지( 枝 )가 되고 혹은 지( 枝 )중에 간( 幹 )이 된다. 간룡( 幹 龍 )의 수기( 受 氣 )는 크 고 넉넉하다. 그 행함은 평평하고 낮다. 지룡( 枝 龍 ) 탈맥( 脫 脉 ) 은 청기( 淸 奇 )하다. 그 행함은 날뛴다.] 의룡경( 疑 龍 經 )에 보면 용에서 어느 곳이 가장 헤아리기 어려 운가. 성봉( 星 峯 )을 찾으면 도리어 지룡( 枝 龍 )이다. 간룡( 幹 龍 ) 상의 성봉( 星 峯 )은 온전히 만들지 않았다. 성봉( 星 峯 ) 용법( 龍 法 )은 헛된 말에 가깝다. 정룡신( 正 龍 身 )상에 봉우리가 생기지 않는다. 봉우리가 있으면 모두 지엽( 枝 葉 )이 보낸 것이다 라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진룡( 眞 龍 )의 평탄한 곳에는 성봉( 星 峯 )이 없다. 양변( 兩 邊 )에 봉우리가 생기면 포착하기가 지극히 어렵
28 다. 양변에 봉우리가 일어나면 호종( 護 從 )사가 된다. 정룡( 正 龍 ) 이 평탄하고 낮으면 가장 귀중( 貴 重 )하다라고 하였다. [ 지룡( 枝 龍 ) 굴곡하면 자연히 기쁘고 그 끊김은 항상 많다. 간 룡( 幹 龍 )이 달리면 자연히 그런 것이고 그 끊김은 항상 적다.] 간룡( 幹 龍 )은 반드시 높은 산 큰 용이 이끌어 연결해 나간다. 마치 달리 듯하고 크게 흔들어 벌려 놓는다. 혹 백여 리나 혹 은 칠팔십 리 혹은 이삼십 리에 단지 한번 끊긴다. 그 끊긴 곳 에는 반드시 사방으로 통하는 여행길이 있다. 전인( 前 人 )들은 길( 路 )의 대소( 大 小 )로 용( 龍 )의 대소를 증험하였는데 참으로 도 타운 논리다. 만약 지룡( 枝 龍 )이면 적게 돌고 적게 굴곡하여도 자연히 기쁘다. 일리( 一 里 )중에도 혹 여러 번 끊김이 있다. [ 간룡( 幹 龍 )은 멀리 행하고 마치기 어렵다. 그것을 경계 짓는 것은 강하( 江 河 )다. 지룡( 枝 龍 )은 가까이 행하고 쉽게 끝난다. 그 경계는 계간( 溪 澗 )이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대강( 大 江 ) 대하( 大 河 )가 가로 질 러 두르면 간룡( 幹 龍 )은 반드시 그 중에 다한다. 소계( 小 溪 ) 소 간( 小 澗 )이 환포하면 지룡( 枝 龍 )은 그 속에서 맺게 되어 있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대하( 大 河 )가 양변( 兩 邊 )에서 경계 짓는 것은 상지( 上 地 )다. 소하( 小 河 )가 양변에서 경계 짓는 것은 중 지( 中 地 )다. 전수( 田 水 )가 양변에서 경계 짓는 것은 소지( 小 地 ) 라고 하였다. [ 멀리 행하는 것은 힘이 크고 혈( 穴 )은 대부분 괴이하게 숨어
29 있다. 가까이 행하는 것은 힘이 작고 혈은 대부분 쉽게 나타난 다. 힘이 큰 것은 장구하고 바뀌지 않는다. 힘이 적은 것은 발 복하나 돌연 쇠( 衰 )한다.] 간룡( 幹 龍 )의 결혈( 結 穴 )은 그 힘이 크다. 수십인( 數 十 人 )이 발 복할 수 있고 수십대( 數 十 代 )가 흥( 興 )할 수 있다. 지룡( 枝 龍 )의 결혈( 結 穴 )은 그 힘이 작다. 발복은 단지 한두 사람이고 흥( 興 ) 함은 단지 일이대( 一 二 代 ) 뿐이다. 이 지간( 枝 幹 )의 역량은 대 소( 大 小 )로 나뉜다. 그러나 둘은 혹은 대귀( 大 貴 )하고 혹은 대 귀( 大 貴 )하지 못하는데 또 용격( 龍 格 )으로 단정하게 된다. 그 설( 說 )은 뒤에 자세하다. 행도( 行 度 ) [ 행도지간( 行 度 之 間 )에는 모름지기 미악( 美 惡 )의 분별이 있어 야 한다. 생룡( 生 龍 )은 뇌락( 磊 落 )하고 파예( 擺 拽 )하며 사룡( 死 龍 )은 판경( 板 硬 )하고 모호( 糢 糊 )하다. 강룡( 强 龍 )은 웅건( 雄 建 ) 하고 헌앙( 軒 昻 )하며 약룡( 弱 龍 )은 서사( 徐 邪 )하고 나완( 懶 緩 )하 다. 진룡( 進 龍 )은 차례가 있고 어지럽지 않으며 퇴룡( 退 龍 )은 차례를 잃고 도리에 어긋난다. 순룡( 順 龍 )은 지각이 나가고 조 화를 이루며 역룡( 逆 龍 )은 지각이 뒤집히고 어그러진다.] 생룡( 生 龍 )이라는 것은 성봉( 星 峯 )이 뇌락( 磊 落 )하고 행도( 行 度 )가 파예( 擺 拽 )하여 마치 난( 鸞 )새와 봉( 鳳 )황이 나는 것 같고 물고기가 뛰고 솔개가 나는 것같이 모두 생의( 生 意 )가 있다. 사룡( 死 龍 )이라는 것은 본체( 本 體 )가 직경( 直 硬 )하고 수각( 手
30 脚 )이 모호( 糢 糊 )하다, 그 세( 勢 )는 마치 물고기가 물을 잃은 것 같고 나무에 가지가 없는 것 같으며 죽은 미꾸라지나 죽은 두렁허리 같이 생의( 生 意 )가 없다. 강룡( 强 龍 )이라는 것은 체격( 體 格 )이 웅건( 雄 建 )하고 지각( 枝 脚 )이 탱나( 撑 拏 )한다. 그 세( 勢 )는 마치 맹호( 猛 虎 )가 출림( 出 林 )하는 것 같고 갈룡( 渴 龍 )이 분수( 奔 水 )하는 것 같아 최강( 最 强 )이 된다. 약룡( 弱 龍 )이라는 것은 본체( 本 體 )가 약하게 느러지고 행도( 行 度 )가 서서히 기울어진다. 세( 勢 )는 마치 굶주린 말이 마판( 櫪 ) 에 엎드린 것 같고 외로운 기러기가 무리를 잃은 것 같아 지극 히 약하게 된다. 진룡( 進 龍 )이라는 것은 성봉( 星 峯 )이 질서가 있고 지각( 枝 脚 ) 이 균균( 均 勻 )하다. 마치 봉황이 빛을 보고 내려오는 것 같고 기러기가 물을 희롱하고 나는 것 같으며 나아감에 차례가 있다 퇴룡( 退 龍 )이라는 것은 성진( 星 辰 )이 차례를 잃고 지각( 枝 脚 ) 이 도리에 어긋난다. 시작은 작고 끝은 크며 용( 龍 )은 낮고 혈 ( 穴 )은 높다. 마치 사람이 방아대를 밟는 것 같고 배가 여울을 오르는 것 같으며 고하( 高 下 )가 가지런하지 못하다. 순룡( 順 龍 )이라는 것은 성봉( 星 峯 )이 순하게 나오고 지각( 枝 脚 )이 순하게 펼쳐 상하( 上 下 )가 조응( 照 應 )하며 좌우( 左 右 )가 환포( 環 抱 )하여 마치 별들이 북극성을 받드는 것과 같고 물이 동쪽으로 향하는 것 같다. 그 세( 勢 )는 심히 순( 順 )하다. 역룡( 逆 龍 )이라는 것은 지각( 枝 脚 )이 거꾸로 향하고 행도( 行 度 )가 어긋난다. 마치 물이 역행( 逆 行 )하는 것 같고 새가 역비 ( 逆 飛 )하는 것 같으며 반배( 反 背 ) 불순( 不 馴 )하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생( 生 )은 저앙( 低 昻 )하고 절목( 節 目 )이 많으며, 사( 死 )는 기복( 起 伏 )이 없고, 강( 强 )은 분주( 奔 走 )하고
31 세력( 勢 力 )이 크며, 약( 弱 )은 수척하고 험하며, 순( 順 )은 개쟁( 開 )하고 앞을 향하여 가며, 역( 逆 )은 뒤를 보고 가며, 진( 進 ) 은 용신( 龍 身 )의 마디마디가 높고, 퇴( 退 )는 점점 가지가 드 물게 되는데 생, 강, 순, 진( 生 强 順 進 )은 모두 좋고 부귀( 富 貴 )와 장수를 겸하며, 사, 약, 역, 퇴( 死 弱 逆 退 )는 가장 흉 ( 凶 )하여 요절( 夭 折 )하고 빈궁( 貧 窮 )하다고 하였다. [ 희룡( 喜 龍 )은 춤추며 날아서 뛰어 오르고 노룡( 怒 龍 )은 가파 르고 높아서 험하다.] 피간로담경( 披 肝 露 膽 經 )에 보면, 험하고 가파르며 높으면 용 ( 龍 )이 노( 怒 )한 것이고, 뛰어 오르고 춤추며 날면 용이 기쁜 것이며, 노룡( 怒 龍 )은 대부분 가혈( 假 穴 )을 맺고 가혈( 假 穴 )은 사람들이 보면 대부분 기뻐한다. [ 오직 행하는 용( 龍 )이 혹은 악( 惡 )하거나 혹은 양호하므로 결 혈( 結 穴 )에 진( 眞 )과 가( 假 )가 있다. 그러나 세( 勢 )를 살펴야 재 룡( 裁 龍 )의 법이 되며, 기( 氣 )를 알고 더욱 산의 법을 본다. 활 발히 움직이면 기( 氣 )의 생( 生 )이 되고, 쇠약하면 기의 사( 死 )가 된다. 혼돈( 混 沌 )은 기의 탁( 濁 )이 되고, 바르고 고우면 기의 청 ( 淸 )이 된다. 낭떠러지는 기의 흉( 凶 )이 되고 멀리 드날리면 기 의 선( 善 )이 된다. 살기( 殺 氣 )가 왕성하면 준급( 峻 急 )하고 병기 ( 病 氣 )가 나타나면 편고( 偏 枯 )된다. 기가 포악한 것은 우뚝 솟 고 달아나 무너진다. 기가 거칠고 지저분한 것은 봉우리에 부 스럼이 있다. 기가 박( 薄 )한 것은 기운이 부족하다. 두터운 것 은 여기( 餘 氣 )가 있다. 진실로 이로써 헤아리면 혈( 穴 )도 이로 인하여 감( 坎 )할 수 있다. 달리 열리지 않고 설기되지 않으면
32 사나워 다스릴 수 없다. 복( 伏 )이 있고 태( 胎 )가 있으면 음양( 陰 陽 )이 이미 나타난다.] 용의 행도에 온전하게 분지( 分 枝 ) 개장( 開 帳 )을 못하면 사나운 기운이 왕성하여 다스리지 못하고 결작( 結 作 )을 할 수가 없다. 옥탄자( 玉 彈 子 )에 보면, 열리지 못하면 설기되지 못하고, 설기 되지 못하면 결작을 못한다고 하였다. 지리( 地 理 )는 단지 음양 배합( 配 合 )이다. 만약 용의 행도지간( 行 度 之 間 )에 자웅( 雌 雄 )이 서로 돌아보면 그것을 일러 태복( 胎 伏 )이라 한다. 맥( 脉 )이 복 성( 伏 星 )으로부터 배상( 背 上 )으로 떨어져 내려가면 앞 길에 반 드시 대지( 大 地 )를 맺는다. 양구빈( 楊 救 貧 )이 이르기를 태복( 胎 伏 )은 자웅룡( 雌 雄 龍 )이라 했다. 태( 胎 )가 앞에 거( 居 )하면 양( 陽 )에 배( 配 )하여 자( 雌 )가 된다. 그 성( 星 )이 구부려 비추고 머리를 돌려 뒤를 돌아본다. 복( 伏 )이 뒤에 생( 生 )하면 음( 陰 )에 배( 配 )하여 웅( 雄 )이 된다. 그 성( 星 )이 구부려 덮고 전후( 前 後 )에 조응( 照 應 )하면 신기( 神 氣 )가 교융( 交 融 )한다. 금수( 金 水 )가 둘러 읍( 揖 )하면 잉( 孕 )이 빼어나 이루어진다. 양무숙집( 楊 茂 叔 集 ) 용경( 龍 經 )에 보면 태복( 胎 伏 )은 각각 18수 ( 十 八 宿 )가 전하여 내외( 內 外 )로 36을 통하여 이룬다. 다만 전 태( 前 胎 )와 후복( 後 伏 )을 보면 기절막복( 奇 切 莫 伏 )하고 전태후 국( 前 胎 後 局 )이다. 금함부( 金 函 賦 )에 보면 태복( 胎 伏 ) 36이 전( 傳 )하고 고제운( 高 齊 雲 )과 저근수( 低 近 水 )가 있다. 금함부( 金 函 賦 )를 살펴보면 복 ( 伏 )의 18수( 十 八 宿 )의 도( 圖 )가 전하여 있고 태( 胎 )의 18수( 十 八 宿 )의 도( 圖 )가 전( 傳 )하여 함께 36도( 三 十 六 圖 )다. 이제 도면 은 갖추지 못했고 고산( 高 山 )과 평전( 平 田 )의 두 가지 식( 式 )을
33 그렸다. [ 용격( 龍 格 )에 합한 것이 가장 귀( 貴 )하여 반드시 위인( 偉 人 )을 산출한다. 부성( 府 星 )을 생( 生 )한 것은 비상( 非 常 )하여 반드시 대물( 大 物 )을 기른다.]
34 용의 귀천( 貴 賤 )은 격( 格 )이 있고 없고에 있다. 격이 있는 것 은 귀룡( 貴 龍 )이 되어 반드시 위인( 偉 人 )을 생( 生 )하고 대귀( 大 貴 )를 발( 發 )한다. 격이 없는 것은 명위( 名 位 )가 높지 않고 보 통의 부귀( 富 貴 )가 있을 뿐이다. 간룡( 幹 龍 )이 있으나 크게 귀 하게 발복하지 못하고 지룡( 枝 龍 )이 있으나 고귀하게 발복하는 것은 격( 格 )이 있고 없는 때문이다. 다만 지룡( 枝 龍 )은 비록 격 이 있어 대귀( 大 貴 )하나 복음( 福 蔭 )이 장구하지 못하다. 간룡 ( 幹 龍 )이 비록 격이 없어서 대귀( 大 貴 )하지 못하나 복력( 福 力 ) 은 영원하다. 이것이 다른 까닭이다. 용격( 龍 格 )에, 가령 이른바 용루( 龍 樓 ), 보전( 寶 殿 ), 어병( 御 屛 ), 제좌( 帝 座 ), 삼태( 三 台 ), 화개( 華 蓋 ), 장하귀인( 帳 下 貴 人 ), 권렴전시( 捲 簾 殿 試 ), 왕자( 王 字 ), 공자( 工 字 ), 옥척( 玉 尺 ), 옥침 ( 玉 枕 ), 주사( 蛛 絲 ), 마적( 馬 跡 ), 봉요학슬( 蜂 腰 鶴 膝 ), 노편( 蘆 鞭 ), 노화( 蘆 花 ), 선대( 仙 帶 ), 선교( 仙 橋 ), 비아( 飛 蛾 ), 관주( 串 珠 ), 금우전거( 金 牛 轉 車 ), 주마금성( 走 馬 金 星 ), 구천비백( 九 天 飛 帛 ), 구뇌부용( 九 腦 芙 蓉 ), 옥사편( 玉 絲 鞭 ), 오공절( 蜈 蚣 節 ), 상천 제( 上 天 梯 ), 옥사( 玉 梭 ), 옥소( 玉 梳 ) 등이 모두 그것이다. 그 격( 格 )은 다 기술할 수 없다. 설천기( 洩 天 機 ) 및 옥수경( 玉 髓 經 )중에 자세하다. 부성( 府 星 )이라는 것은 육부성( 六 府 星 )이 며 또 육요( 六 曜 )라 하는데, 이는 대산( 大 山 )정상( 頂 上 )의 평탄 한 곳에 작은 성봉( 星 峯 )이 생긴 것이다. 조금 낮은 금( 金 )은 태음( 太 陰 )이라하고 조금 높은 금( 金 )은 태양( 太 陽 )이라 한다. 작은 목성( 木 星 )은 자기( 紫 氣 )라 하고 작은 수성( 水 星 )은 월패 ( 月 孛 )라 하며 작은 화성( 火 星 )은 나( 羅 )라 하고 작은 토성( 土 星 )은 계( 計 )라 한다. 혹 한 개나 혹은 두 개인데, 두 개는 대 귀( 大 貴 )하고 한 개도 대귀하다. 이 성( 星 )은 항상 있는 게 아 니고 용( 龍 )이 지극히 청귀( 淸 貴 )한 기( 氣 )를 감추고 발로된 것
35 이다. 멀리서 이 성( 星 )을 보면 곧 앞에 대지( 大 地 )가 있음을 결( 決 )할 수 있다. 용격( 龍 格 )이 흩어지면 다른 곳에 나타난다. 이에 대강 그리지 못했다. [ 인욕( 裀 褥 )을 띠면 부귀( 富 貴 )의 형태라 한다. 석( 席 )과 전( 氈 ) 을 펴면 중화( 中 和 )의 기( 氣 )를 얻는다.] 의룡경( 疑 龍 經 )에 보면, 귀룡( 貴 龍 )이 행( 行 )하는 곳에는 전욕 ( 氈 褥 )이 있고 전욕이 있는 용은 부귀( 富 貴 )한 국( 局 )이다. 그대
36 에 묻건대 전욕은 어떻게 아는가. 용 아래에 평탄한 곳이 있어 마치 자라 몸 둘레의 연한 살과 같다. [ 간들거리는 것은 사랑스러우나 기울어진 것은 싫어한다. 낮 고 작은 것은 재혈( 裁 穴 )할 수 있으나 마르고 깎인 것은 취( 取 ) 하지 않는다.] 설심부( 雪 心 賦 )에 보면, 비록 낮고 작아도 마르고 깎인 것은 마땅치 않으며, 비록 굴곡( 屈 曲 )하더라도 기울어진 것은 필요 없다고 하였다. [ 한번 일어나고 한번 엎드리면 힘이 있으니 강( 强 )함을 보인다 고 한다. 한번 깃들고 한번 숨으면 다단( 多 端 )하니 희롱하는 태 도라 한다.] 피간로담경( 披 肝 露 膽 經 )에 보면, 일어나서 엎드릴 수 없고 엎 드려서 일어나지 못하면, 이 용( 龍 )은 겁약( 怯 弱 )하고 무력( 無 力 )한 기( 氣 )이며, 일어나서 곧 엎드리고 엎드리면 곧 일어나 면, 이 용은 기( 氣 )가 왕성하여 힘이 비길 데가 없다고 하였다. 금함부( 金 函 賦 ) 주석에 보면, 행도( 行 度 )에는 일동( 一 動 ) 일정 ( 一 靜 )을 요( 要 )하고, 일앙( 一 仰 ) 일복( 一 覆 )하며, 일생( 一 生 ) 일 사( 一 死 )하고, 일돈( 一 頓 ) 일질( 一 跌 )하여야 바야흐로 좋다. 만 약 거칠고 지저분하며 마르고 작은 것은 단자( 單 雌 )가 되고, 수 척하고 작으며 험하게 달아난 것은 단웅( 單 雄 )이 되니 이름 하 여 고절( 孤 絶 )한 땅이 된다. [ 바라보면 긴데 걸어보면 짧은 용은 반드시 곧게 행( 行 )하고
37 바라보면 짧은데 걸어보면 긴 용은 반드시 굽어 돈다.] 설명하면, 용이 바라보기에 가까운 것 같은데 찾아보면 도리 어 멀면, 이것은 용세( 龍 勢 )가 굽어 꺾이고 구불거리며 열어 펼 치니, 가까운 것 같으나 실은 멀기 때문에 이것은 가장 상등룡 ( 上 等 龍 )이 된다. 만약 용은 비록 멀지만 다니면 쉽게 이른다 면, 이 용은 경직( 徑 直 )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열어 펼침이 없으 니 아름다운 땅이 아니다. [ 곧게 행( 行 )한 것은 용렬한 상( 相 )으로 대부분 허과( 虛 窠 )한 것이고, 굽어 돈 것은 높은 정( 情 )으로 반드시 실락( 實 落 )이 있 다. 맥( 脉 )이 굴곡( 屈 曲 )하면 귀( 貴 )하게 되고, 일선( 一 線 )의 맥 은 굴곡이 너무 심하여, 도리어 위축되어 나가지 못할까 두렵 다. 용은 질단( 跌 斷 )으로 진( 眞 )을 삼고, 오리( 五 里 )의 용이 질 단이 과다( 過 多 )하면, 태( 胎 ) 잉( 孕 )이 견고하지 못할까 두렵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용이 질단( 跌 斷 )하고 겨우 일어나서 다시 또 질단하면, 이러한 행룡( 行 龍 )은 오직 세( 勢 )가 길어서 결혈( 結 穴 )이 먼 것이 마땅하게 된다. 만약 용이 짧으면 혈( 穴 ) 은 가까우니, 생육( 生 育 )이 태번( 太 繁 )하여 보합( 保 合 )하고 단단 하지 못하니, 빈약( 貧 弱 ) 패절( 敗 絶 )을 주관한다. 달승문답( 達 僧 問 答 )에 보면, 용이 돈복( 頓 伏 )이 없는 것은 병 ( 病 )이 형곤( 形 困 )에 있고, 돈질( 頓 跌 )이 과다한 것은 병이 역권 ( 力 倦 )에 있다고 하였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산강( 山 岡 )이 고대( 高 大 )하여 멀리 펼쳐 놓 이면 질단( 跌 斷 )이 많을수록 힘이 더욱 나타난다. 낮고 작으면 단지 삼오협( 三 五 峽 )이 마땅하고, 질단이 너무 많으면 힘이 고
38 달플까 두렵다. 만약 요컨대 협( 峽 )이 많으면 힘이 고달프지 않 다. 다시 일어나 성두( 星 頭 )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 除 )한다. 돌 이 나오고 돌을 간직하면 골기( 骨 氣 )가 있다. 달리 끊긴 것을 어찌 다시 두려워하는가. [ 용을 보는 데는 모름지기 배면( 背 面 )이 이른 것을 알아야 한 다. 귀한 것은 도리어 배면의 구분이 없다. 맥( 脉 )을 살피는 데 는 반드시 행( 行 )한 종적이 이른 것을 보아야 한다. 기이한 것 은 도리어 행한 자취가 숨은 것이 괴이하다.] 용을 보는 법은 모름지기 배면( 背 面 )을 알아야 한다. 면( 面 )은 반드시 넓고 평탄하고 배( 背 )는 반드시 가파르고 높으며, 면은 반드시 지각( 枝 脚 )이 있고 배는 반드시 지각이 없고 물이 두른 다. 배는 반드시 바람을 타고 면은 아름답고 빼어나며, 배는 반드시 악( 惡 )하고 완고하며 면은 유정( 有 情 )하다. 배는 반드시 의( 意 )가 없고 면은 반드시 이룸이 있으며 배는 반드시 결작이 없다. 오직 지극히 귀한 용은 양변에 지각이 고르게 있고 인욕( 裀 褥 )이 갖추어 있으며, 차호( 遮 護 )가 갖추어 있고 정( 情 )으로 들 어온 것이 갖추어 있으며, 서로 배면을 구분할 수 없다. 용의 맥을 살피는 데는 모름지기 행( 行 )한 종적이 명백하여야 한다. 오직 지극히 기이한 용은 평양( 平 洋 )으로 벗어나 내려와 천전( 穿 田 ) 도수( 渡 水 )하고, 주사마적( 蛛 絲 馬 跡 )같이 속임이 다 단( 多 端 )하게 노닐고, 행한 종적이 잠겨 숨어서 쉽게 헤아릴 수 없다. 설심부( 雪 心 賦 )에 보면, 주사마적( 蛛 絲 馬 跡 )은 용신( 龍 神 )이 없 고 내려와 머무르니 밝히기 어렵다고 하였다. 피간로담경( 披 肝
39 露 膽 經 )에 보면, 용이 변화가 있으면 사람이 헤아리지 못한다. 혹은 나타나고 혹은 숨어서 알 수가 없다. 세( 勢 )가 노닐면 거 짓이 다단하여 종적을 감추고 숨기니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였 다. 지각( 枝 脚 ) [ 이미 행도( 行 度 )의 미악( 美 惡 )을 알았으면 이어서 지각( 枝 脚 ) 의 길흉( 吉 凶 )을 본다. 지( 枝 )라는 것은 마치 나무에 가지가 있 고 없는 것과 같고 길지 않다. 각( 脚 )이라는 것은 마치 짐승에 다리가 있고 없는 것과 같고 좌우로 펼쳐 행하지 않는다. 형 ( 形 )은 요도( 橈 棹 )가 순출( 順 出 )하고 역출( 逆 出 )하는 것과 같고 세( 勢 )는 송영( 送 迎 )으로 나뉜다.] 가령 배에 요도( 橈 棹 )가 아니면 다니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 러므로 요도는 지각( 枝 脚 )에 비유한다. 각( 脚 )이 순출( 順 出 )한 것은 송( 送 )이라 하고 역출( 逆 出 )한 것은 영( 迎 )이라 한다. 그러 나 오직 호협처( 護 峽 處 )는 역출( 逆 出 )할 수 있다. 일률적으로 역( 逆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 용( 龍 )이 긴 것은 지각( 枝 脚 )도 길고 용이 짧은 것은 지각도 짧다. 용이 길( 吉 )한 것은 지각도 길( 吉 )하고 용이 흉( 凶 )한 것 은 지각도 흉하다. 용에 지각이 없으면 노( 奴 )라 하고 협( 峽 )에 지각이 없으면 누( 漏 )라 한다. 반배( 反 背 ) 무정( 無 情 )하면 역 ( 逆 )이라 하고 부스럼 같아 불순( 不 馴 )하면 완( 頑 )이라 한다. 낭 떠러지에 암석을 띠면 흉( 凶 )이라 하고 약하고 적은 토( 土 )는
40 왕( 尫 )이라 한다. 분벽( 分 劈 )이 태중( 太 重 )하면 겁( 劫 )이라 하고 산만( 散 漫 )하고 거두지 못하면 허( 虛 )라 한다.] 용이 비록 귀하여도 벽( 劈 )이 있고 설( 泄 )이 있다. 지각( 枝 脚 ) 이 무성하게 퍼지면 자연히 방정( 旁 正 )과 존비( 尊 卑 )가 같지 않 다. 그러므로 좋은 용은 정기( 正 氣 )가 스스로 전( 專 )한다. 만약 분지( 分 枝 ) 벽맥( 劈 脉 )하여 끌어당김이 태중( 太 重 )하면 정기( 精 氣 )가 분산되어 천겁( 天 劫 )이라 하고 또 귀겁( 鬼 劫 )이라 한다. 사씨( 謝 氏 )가 이르기를 용맥( 龍 脉 )이 파겁( 擺 劫 ) 산란( 散 亂 )하여 가면 귀겁( 鬼 劫 )이 분탈( 分 奪 )하여 생기( 生 氣 )를 흩어지게 하니 귀겁( 鬼 劫 )의 용은 힘이 쇠약하여 단지 사관( 寺 觀 ) 신묘( 神 廟 ) 의 땅이 된다고 하였다. 곤감가( 坤 鑑 歌 )에 보면 벽맥( 劈 脉 )하면 귀룡( 鬼 龍 )으로 곧기가 마치 거위목 같고 굽기는 마치 활 같은데 작으면 이름하여 귀 ( 鬼 )가 되고 크면 겁( 劫 )이 되니 단지 신묘( 神 廟 )가 되어 영통 ( 靈 通 )이 있다고 하였다. [ 한 쪽은 길고 한쪽은 짧으면 편( 偏 )이라 하고 한쪽은 이름답 고 한쪽은 추악하면 병( 病 )이라 한다.] 지각( 枝 脚 )의 귀함은 장단( 長 短 )이 서로 맞아야 하고 한변은 길고 한변은 짧으면 편( 偏 )이 되어 융결( 融 結 )할 수 없다. 만약 짧은 쪽에 도리어 옆에서 조산( 祖 山 )이 몸에 붙어 있으면 막아 호위하니 또한 장단( 長 短 )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할 수 없다. 속담에 이르기를 하나의 조산( 祖 山 )은 천산( 千 山 )을 감당한다 했다. 가령 사람의 노복( 奴 僕 )이 호종( 護 從 )함이 비록 많아도 조종( 祖 宗 )이 도운 복택( 福 澤 )이 오히려 큰 것만 못하다
41 한쪽은 크고 한쪽은 작으며 한 변은 중( 重 )하고 한 변은 경 ( 輕 )하여도 편( 偏 )으로 논한다. [ 뾰족하기가 칼로 찌르는 것 같으면 살( 殺 )이라 하고 가늘기가 노끈을 당기는 것 같으면 면( 綿 )이라 한다.] 뾰족하고 예리하여 칼 같고 본신( 本 身 )을 도리어 쏘기 때문에 살( 殺 )이라 한다. [ 참지( 斬 指 ) 단두( 斷 頭 )는 모두 악( 惡 )한 형태이고 포창( 抛 槍 ) 투산( 投 算 )은 모두 추( 醜 )한 형태이다.] 가령 삽죽( 揷 竹 ) 제광( 提 筐 ) 아두( 鵞 頭 ) 압경( 鴨 頸 ) 연포( 烟 包 ) 회낭( 灰 囊 ) 와시( 臥 尸 ) 복작( 覆 杓 )같은 것이 있고 모엽( 茅 葉 )같 이 어지럽고 죽은 뱀같이 힘이 없으면 모두 악( 惡 )한 형태다. [ 만나서 바르게 마주한 것은 우수한데, 오동지( 梧 桐 枝 )가 있고 빗겨 마주한 것은 그 다음 인데 작약( 芍 藥 )의 이름이 있다.] 옥수경( 玉 髓 經 )에 보면 고르게 머무른 것은 오동지( 梧 桐 枝 )가 있는데 쌍송( 雙 送 ) 쌍영( 雙 迎 )으로 양쪽이 평세( 平 勢 )이며 대절 ( 對 節 ) 분생( 分 生 )하여 천심( 穿 心 )을 만든다. 이 용( 龍 )은 백( 百 ) 중에 하나 둘도 없다. 또 작약지( 芍 藥 枝 )라는 하나의 이름이 있 는데 좌우( 左 右 ) 상생( 相 生 ) 또한 서로 비슷하고 나뉜 곳이 광 원( 光 員 )하여 지엽( 枝 葉 )이 있으며 서로 사귐도 고르게 머무른 이치가 있다
42 [ 때로는 좌( 左 )로 때로는 우( 右 )로 지각이 있는 것은 겸가( 蒹 葭 )가 되는데 선택하여 쓸 수 있고 한 변( 邊 )은 있으나 한 변은 없는 것은 양류( 楊 柳 )가 되는데 취재( 取 栽 )할 바가 없다.] 때로는 왼쪽에 지각이 나오고 때로는 오른쪽으로 지각이 나오 니 마치 겸가지( 蒹 葭 枝 ) 같은 것으로 취하여 쓸 수 있다. 만약 한 변은 있으나 한 변은 없어서 지각이 한쪽에만 열리면 반드 시 다른 사람을 향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노룡( 奴 龍 )일 뿐이다. 옥수경( 玉 髓 經 )에 보면 왼쪽은 있고 오른쪽은 없이 한마디를 지나고 오른쪽은 있는데 왼쪽은 없으면 본래 다르지 않다. 이 이름은 겸가( 蒹 葭 ) 모양에 근원을 두는데 단지 성진( 星 辰 )이 지 위( 地 位 )를 얻음을 요한다. 또 이르기를 또 편생( 偏 生 )의 양류 지( 楊 柳 枝 )가 있는데 한 변은 있고 한 변은 없어 지극히 괴이 ( 乖 異 )하다. 이 이름은 치우친 곳에 받는 것에 근원을 두는데 반고반영( 半 枯 半 榮 )하여 무의미하다. 지각( 枝 脚 )이 한 변은 길고 한 변은 짧은 것이 있는데 본래 고르지 못하다. 마디마다 지각이 중출( 中 出 )하고 짧은 한 변에
43 하나의 큰 지각이 있어 전송( 纏 送 )하여 도두( 到 頭 )하면 권렴전 시격( 捲 簾 殿 試 格 )이라 한다. 옥수경( 玉 髓 經 )에 보면, 도리어 편 생( 偏 生 )하여 지극히 귀한 용이 있는데 이름하여 권렴등전시( 捲 簾 登 殿 試 )가 되고 편사( 偏 斜 )로 논하지 않으며 장원급제한다고 하였다. [ 왕룡( 旺 龍 )은 지각이 번성하고 호전( 護 纏 )이 마치 벌이 모이 고 개미가 모이듯 한다. 모룡( 耗 龍 )은 줄기가 많고 배산( 背 散 ) 함이 마치 수은이 구슬을 뿌리 듯 한다. 기울어 좌우로 크게 묶으면 가장 귀하다. 균균( 均 勻 )하고 빽빽하여 무성하면 더욱 마땅하다. 순하게 내려온 곳에 형태를 이루면 격( 格 )이 더욱 귀 하다. 머문 곳에 힘이 있으면 용은 더욱 웅장하다.] 인자수지( 人 子 須 知 )에 보면, 후룡( 後 龍 ) 마디마다 지각( 枝 脚 )이 드리워 떨어진 곳에 가령 성진( 星 辰 )을 일으키고 형상( 形 象 )을 이루면 앞으로 나가서 반드시 대지( 大 地 )를 맺는다고 하였다. 일립속( 一 粒 粟 )에 보면 이른바 귀( 貴 )하지 않다는 것은 그것이 나타나면 귀한데 그것이 나타나지 않은 바로 그것을 말한 것이 다
44 천을( 天 乙 ) 태을( 太 乙 )은 지위가 대각( 臺 閣 )에 거( 居 )함을 주관 하고 일월( 日 月 ) 보필( 輔 弼 )은 지위가 공후( 公 侯 )에 이름을 주 관하며 옥패( 玉 佩 ) 문관( 文 官 ) 무장( 武 將 )은 왕후( 王 侯 ) 극품( 極 品 )을 주관한다. 남창( 男 倉 ) 여고( 女 庫 )는 인재( 人 財 ) 부성( 富 盛 ) 을 주관하고 전기( 展 旗 ) 돈극( 頓 戟 )은 성무( 成 武 )를 주관하며 좌우시종( 左 右 侍 從 )은 존영( 尊 榮 )을 주관한다. 기모( 旗 旄 ) 고축 ( 誥 軸 ) 어병( 御 屛 ) 금장( 錦 帳 )은 출장입상( 出 將 入 相 )을 주관하고 인홀( 印 笏 )은 신동장원( 神 童 壯 元 )을 주관한다. [ 지각이 뒤는 순( 順 )하나 앞에 역( 逆 )한 것은 천( 扦 )하지 말라. 지각이 뒤는 역( 逆 )하나 앞에 순( 順 )한 것은 작혈할 수 있다.] 행룡( 行 龍 ) 지각( 枝 脚 )이 반역( 反 逆 )하여 뒤를 향하면 역룡( 逆 龍 )이라 하는데 잘못 장사하면 자손의 패역( 悖 逆 )과 돌림병 및 이향( 離 鄕 )을 주관한다. 좌역( 左 逆 ) 우순( 右 順 )하면 재앙이 장방 ( 長 房 )에 있고 우역( 右 逆 ) 좌순( 左 順 )하면 유방( 幼 房 )에 재앙이 있다. 만약 후룡( 後 龍 )이 역( 逆 )하고 장차 결혈( 結 穴 )할 때에 몇 마디에 순출( 順 出 )이 있으면 작혈할 수 있다. 개장( 開 帳 ) 전호( 纏 護 ) [ 만약 용신( 龍 身 )이 왕성한 기운을 발설한다면 반드시 날개를 펼치고 가운데로 뽑아 나와야 한다. 장막과 지각을 펴 넓히면 반드시 어깨를 드리워 옆으로 내린다. 용이 장막을 열지 못하 면 귀하지 못하고 맥이 중심을 뚫지 못하면 존귀하지 못하다.]
45 의룡경에 보면 귀룡( 貴 龍 )은 거듭하여 장막을 출입하고 천룡 ( 賤 龍 )은 장막이 없이 헛되이 웅강( 雄 强 )하다 했다. 감룡경에 보면 장막 가운데로 맥선이 있어 중심을 뚫고 행하여야 하고 장막의 중심을 뚫지 못하면 상( 相 )에 들지 못한다고 하였다. [ 용이 큰 것은 장막도 반드시 크거나 혹 겸하여 끝까지 헤아 리기 어렵다. 용이 적은 것은 장막도 짧고 혹은 한번 바라보면 다 알 수 있다. 춘순일림( 春 笋 一 林 )은 목성 장막의 고귀한 격 이고 부용구뇌( 芙 蓉 九 腦 )는 수성 장막의 으뜸이다.] 입목( 立 木 )체가 연달아 일어나 마치 수풀 같으면 일림춘순( 一 林 春 笋 )이라 하는데 목성 장막의 기이한 격이다. 토성( 土 星 )위 에 우뚝 일어난 무수한 목성( 木 星 )이 있으면 만상아홀( 滿 床 牙 笏 )이라 하여 또한 목성 장막의 귀한 격으로 모두 세상에 드물 게 있는 것이다. 앞의 조산( 朝 山 )에 이러한 것이 있어도 대귀 ( 大 貴 )하다. 구뇌부용( 九 腦 芙 蓉 )은 수성장막의 귀격으로 금성이 연이은 것이다. 팔뇌( 八 腦 ), 칠뇌( 七 腦 ), 육뇌( 六 腦 ), 오뇌( 五 腦 ), 사뇌( 四 腦 )가 있는데 한결같지 않다. 대개 기수( 奇 數 )로 된 것 은 반드시 기정( 起 頂 )하여 중출( 中 出 )하고 우수( 偶 數 )로 된 것 은 반드시 허공을 통하여 중출( 中 出 )하는데 허공을 통하여 나 온 맥은 양쪽 산의 기운을 거두니 항상 기이한 사람이 나온다. [ 열거소천( 列 炬 燒 天 )은 화성 장막의 뛰어난 것이고 연성삽지
46 ( 連 城 揷 地 )는 토성 장막의 웅장한 것이다.] 목성상에 화성이 나오면 열거소천( 列 炬 燒 天 )이라 하여 화성 장막의 대격( 大 格 )이다. 더하여 토성위에 화성이 나와 마치 톱 니 같은 모양이면 거치배운( 鋸 齒 排 雲 )이라 한다. 금성위에 화성 이 나오면 계관( 鷄 冠 )이라 한다. 수성위에 화성이 나오면 용염 ( 龍 焰 )이라 한다. 모두 화성 장막의 귀격이다. 토성이 무수하여 마치 땅에 병풍을 꽂아 놓은 것 같아 횡으로 수십 리에 이어지면 연성장( 連 城 帳 )이라 한다. 이격은 지극히 귀하여 제후에 봉해져 영토를 하사받게 되는데 대부분 화성의 아래에 있다. 조산( 祖 山 )을 떠난 행룡( 行 龍 )은 제2층으로 앞으 로 나가 반드시 금수( 金 水 )등의 장막을 뚫으면 바야흐로 화기 ( 化 氣 )가 있다. 금성에 장막이 없는 것은 금성이 연이으면 수성 이 된다. 그러므로 옛날에 금성 장막의 격이 없다. [ 혹 개자( 个 字 )같은 형태나 혹은 정자( 丁 字 )같은 모양이 있다.] 용이 곧게 오고 곧게 가면 십자( 十 字 )와 개자( 个 字 )의 장막을 만들고 횡으로 오고 곧게 돌면 정자( 丁 字 )장막을 만든다. [ 혹 비아( 飛 鵞 )를 만들고 나오거나 혹은 화개( 華 蓋 )를 일으키
47 고 온다.] 화개( 華 蓋 )는 금수체( 金 水 體 )다. 어깨가 높으면 화개가 되고 날개를 펴면 비아( 飛 鵞 )가 된다. 비아는 어깨가 없으면 개자( 个 字 )가 된다. 개자는 수체( 水 體 )에 구애되지 않고 대부분 목성이 다. [ 장막 아래에 귀인( 貴 人 )의 종류가 나타난 것 같으면 상격 ( 上 格 )이다. 장각( 帳 角 )에 기이한 물체를 띤 것 같으면 용 ( 龍 )도 장대하다.] 감룡경에 보면 장막이 많을 때는 귀함도 많고 한 겹이면 단지 부자일 뿐이며 두 개의 장막이면 진룡( 眞 龍 )이고 장막 속에 귀 인( 貴 人 )이 있으면 최상( 最 上 )격이 된다고 하였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만약 개장( 開 帳 )하면 중출( 中 出 )을 요 ( 要 )하고 각( 角 )으로 내려오면 좋지 않으며 이중, 삼중이면 관 아를 열고 한 겹이면 다만 부자이며 만약 귀인( 貴 人 )이 장막 아래에 있으면 이격은 진실로 값을 칠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 고 하였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장막은 모름지기 끝맺음을 논해야 하고 양 쪽 날개를 한번 열면 비록 배 저어 나가도 넓고 멀어야 유력 ( 有 力 )하며 각( 角 )위에 이르러 만약 형태를 이루지 못하면 힘이
48 나타나지 못하니 머물러도 단지 이와 같으면 슬프고 낮게 끝난 장막으로 또한 심히 귀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반드시 끝맺음을 보아야 한다. 혹 좌기( 左 旗 ) 우고 ( 右 鼓 )나 혹은 좌기( 左 旗 ) 우창( 右 槍 )이나 혹은 좌천창( 左 天 倉 ) 우지고( 右 地 庫 )가 있고 큰 것은 혹 좌우로 용루( 龍 樓 ) 봉각( 鳳 閣 )의 형태를 이루고 혹은 비봉( 飛 鳳 ), 기린( 麒 鱗 ), 청사( 靑 獅 ), 백상( 白 象 )을 만들면 바야흐로 끝맺음이 있게 된다. 그 장막 가 운데를 행한 것은 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설에는 개장( 開 帳 )의 뒤로 양 팔꿈치에 둥근 봉우리를 특이 하게 일으키고 떨어진 각( 角 )에 토성( 土 星 )이 본신( 本 身 )과 연 결되지 않으면 이는 암창( 暗 倉 ) 암고( 暗 庫 ) 성( 星 )에 속하여 또 한 대부( 大 富 )를 주관한다. 장막 아래에 목성( 木 星 )이 높이 일어나면 귀인( 貴 人 )이 된다. 장막보다 높은 것은 출장귀인( 出 帳 貴 人 )이라 하고 장막보다 낮 은 것은 입장귀인( 入 帳 貴 人 )이라 한다. 장각( 帳 角 )이 형태를 이루면 지각( 枝 脚 )이 내려온 곳에 형 태를 이룬 것과 더불어 모두 이른바 귀하지 못하다 하는데 그것이 나타나면 귀하고 그것이 나타나지 않으면 특이한데 하나는 장막이고 하나는 지각이므로 분명하게 나누어 말한다. [ 장막이 중첩된 것은 지극히 큰 용이고 하나 둘도 취할 수 있
49 다. 가운데로 바르게 나온 것은 지극히 귀한 격이며 좌우로 나 온 것도 헤아릴 수 있다. 장막이란 것은 마치 군자( 君 子 )가 거 처하는 곳에는 반드시 위막( 幃 幕 )이 있는 것과 같다. 전( 纏 )이 라는 것은 마치 귀인( 貴 人 )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노복( 奴 僕 )이 많은 것과 같다. 전산( 纏 山 )은 균형이 맞는 것이 우수하다. 만 약 높고 크면 주인을 속이는 것이다. 위산( 衛 山 )은 많은 것이 귀하다. 만약 요결( 凹 缺 )하면 바람을 받는다.] 귀한 용은 전부 호종( 護 從 )이 많은 곳에 있다. 감룡경에 보면 용이 만약 전( 纏 )이 없고 또 송( 送 )이 없으면 비록 진룡( 眞 龍 ) 이 있어도 쓸 수 없고 호전( 護 纏 )이 많아서 혈전( 穴 前 )에 도달 하면 좋은데 삼중( 三 重 ) 오중( 五 重 )이면 복이 장구하며 한 겹의 호위( 護 衛 )면 일대( 一 代 )에 부자고 호위가 10겹이면 재상의 자 리며 두 겹도 전성( 專 城 )을 맡고 한 겹이면 단지 승부위( 丞 簿 尉 ) 벼슬뿐이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진룡에는 송영( 送 迎 )이 있게 되어 있는데 전호( 纏 護 )가 끼고 따라 공결( 空 缺 )이 없다. 용이 만약 전( 纏 )과 송( 送 )이 없으면 비록 진룡이 있어도 쓸 수 없다. 전호가 많을 수록 힘도 많다. 많은 산( 山 )과 많은 물이 와서 모이면 대장( 大 將 )이 군( 軍 ) 가운데에 앉아 있고 대오( 隊 伍 )를 가지런히 구비 하고 나열한 것과 같다. [ 전산( 纏 山 )도 아지( 椏 枝 )가 생기는데 지( 枝 )는 뾰족하게 쏘는 것을 싫어한다. 위산( 衛 山 )도 배면( 背 面 )을 나누는데 면( 面 )은 향하여 받드는 것을 귀히 여긴다.] 전호( 纏 護 )의 산도 지각을 생( 生 )하는데 뾰족하게 쏘면 꺼린
50 다. 정룡( 正 龍 )은 대개 대부분 한 변은 있고 한 변은 없는데 반 드시 양변( 兩 邊 )이 상등( 相 等 )할 필요는 없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만약 그것이 전룡( 纏 龍 )이라면 측면( 側 面 ) 을 달리는데 한 변은 요도가 없고 한 변은 있으며 정면( 頂 面 ) 은 항상 진룡신( 眞 龍 身 )을 돌아보고 감히 한가한 곳으로 떨어 져 나가지 못한다. 호위( 護 衛 )의 산은 반드시 배면( 背 面 )을 나눈다. 정룡( 正 龍 )을 향한 것은 반드시 면( 面 )이다. 감룡경에 보면 호룡( 護 龍 )도 배 면( 背 面 )이 있는데 배후( 背 後 )는 벽( 壁 )과 같고 면( 面 )은 평탄하 다고 했다. 인자수지에 보면 호룡이 배( 背 )를 향한 것은 반드시 결작( 結 作 )이 없고 호룡이 면( 面 )을 향한 것은 비로소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 전( 纏 )은 용( 龍 )이라 하여 또한 기복( 起 伏 )이 있고 돈질( 頓 跌 )의 세( 勢 )가 있다. 정( 情 )은 주인을 돌아보고 노복의 얼굴과 노비의 무릎 형태를 면하지 못한다. 만약 다리를 들어도 조금 도 떠나지 못하고 만약 몸을 던져도 스스로 주관할 수 없다. 비록 성봉( 星 峯 )을 이루어도 귀하지 않고 비록 형혈( 形 穴 )을 띠 어도 미약하다.] 의룡경에 보면 배( 背 )는 비탈지고 면( 面 )은 곧으면 비봉( 飛 峯 ) 이라 하고 그것이 진룡( 眞 龍 )이면 종룡( 從 龍 )을 끼고 있다고 했 으며 또 이르기를 조산( 朝 山 )이 맞이하고 호종( 護 從 )하여도 혈 ( 穴 )이 있으며 형혈( 形 穴 )을 비록 이루어도 우열( 優 劣 )이 있다 고 하였다. [ 지룡( 枝 龍 )은 맥을 나누어 전( 纏 )을 만든다. 가령 소관( 小 官 )
51 이 행( 行 )하면 몸을 따르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다. 간룡( 幹 龍 ) 의 외산( 外 山 )은 호( 護 )가 된다. 가령 대관( 大 官 )이 나가면 이르 는 곳마다 와서 맞이한다.] 지룡( 枝 龍 )은 대부분 본신( 本 身 ) 스스로 지각을 생( 生 )하여 전 호( 纏 護 )를 만든다. 간룡( 幹 龍 )은 원영( 遠 迎 ) 원송( 遠 送 )을 취한 다. 대전( 大 纏 ) 대호( 大 護 )는 안계( 眼 界 )가 관활( 寬 濶 )한 중에 있어 그것을 인지한다. 경( 經 )에 이르기를 간( 幹 )이 길면 전( 纏 )도 길다는 것을 모른 다. 외주( 外 州 ) 외현( 外 縣 )의 산들이 짝이 된다. 또 이르기를 간룡이 진처( 盡 處 )에 행( 行 )하면 외산( 外 山 )이 물을 막고 와서 서로 돌아본다고 하였다. 옥수경에 보면 소지( 小 地 )의 결과( 結 果 )는 송영( 送 迎 )을 논하고 대지( 大 地 )의 영송( 迎 送 )은 강물을 막는다고 했다. [ 웅룡( 雄 龍 )에 자호( 雌 護 )가 마땅하고 자룡( 雌 龍 )에 웅전( 雄 纏 )이 귀하게 되는데 반드시 배합( 配 合 )의 묘( 妙 )가 있다. 이는 조화( 造 化 )의 진( 眞 )을 나타낸다.] 가령 용세( 龍 勢 )가 오면 정간( 正 幹 )이 웅건( 雄 建 )하면 웅룡( 雄 龍 )이라 한다. 양 변의 호송( 護 送 )하는 산은 모름지기 유순하고 아름답게 돌아야 하고 강함을 다투면 안 된다. 가령, 용이 뱀 처럼 구불거려 오고 한 갈래가 연하고 어리면 자룡( 雌 龍 )이라 한다. 양 변에 호송( 護 送 )하는 산은 세력이 웅건( 雄 建 )해야 하 고 그와 더불어 상배( 相 配 )하면 반드시 그와 같다. 정간( 正 幹 ) 의 결작에는 전호( 纏 護 )가 있고 자웅이 배합하지 못한 것도 결 작이 있다. 다만 참된 조화는 아니다
52 철탄자에 보면 웅룡( 雄 龍 )은 모름지기 자룡( 雌 龍 )의 모심을 요 하고 자룡은 웅룡의 호위를 요한다고 하였다. 감룡경에 보면 양쪽 어깨에는 양쪽의 호룡( 護 龍 )을 나누어 만든다고 하였다. 이것은 형제가 조종( 祖 宗 )과 같다. 형제는 곧 전호룡( 纏 護 龍 )이 된다. 앞에서 맞이하고 뒤에서 보내어 자웅을 생( 生 )한다. 자 ( 雌 )가 만약 용이 되면 웅( 雄 )은 응( 應 )을 만들고 웅이 만약 용 이 되면 자는 명령을 듣는다. 그대에 묻건대 자웅을 어찌 분별 하는가. 고저( 高 低 ) 비수( 肥 瘦 )가 둘은 같지 않다. 낮고 살찌면 자( 雌 ) 가 되고 웅( 雄 )은 높고 수척하다. 다만 그 곳에서 참된 종적을 안다. 낭금( 囊 金 )에 보면 산세가 웅장하고 사납고 강부( 岡 阜 )가 뇌락 ( 磊 落 )하며 일어난 봉우리가 높고 크면 웅룡( 雄 龍 )이 된다. 산 세가 낮고 약하며 굽어서 오면 마치 뱀이 행( 行 )하는 것과 같 고 약간의 기복( 起 伏 )이 있으면 자룡( 雌 龍 )이 된다. 사마타두 ( 司 馬 陀 頭 ) 수법( 水 法 )에 보면 산에는 자웅이 있는데 기복이 없 는 산은 자( 雌 )가 되고 기복이 있는 산은 웅( 雄 )이 된다고 하였 다. 과협( 過 峽 ) [ 이미 전( 纏 )의 정( 情 )을 살펴보았으면 이어서 협( 峽 )의 자취를 본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협( 峽 )은 질단처( 跌 斷 處 )이고 큰 것은 관 ( 關 )이 되고 복( 伏 )이 되며 긴( 緊 )한 것은 속기( 束 氣 )가 되고 작
53 은 것은 과세( 過 細 )가 되는데 모두 그것을 이름 하여 협( 峽 )이 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협( 峽 ) 또한 관( 關 )이라 이름 하였는데 왜 그런가하면 큰 것은 관( 關 )이 되고 작은 것은 협( 峽 )이 되며 혈( 穴 )이 멀면 관( 關 )이 되고 혈( 穴 )이 가까우면 협( 峽 )이 된다 고 하였다. [ 용( 龍 )이 반드시 협( 峽 )을 묶으면 기( 氣 )는 비로소 거두게 된 다. 묶지 못하면 기( 氣 )는 피어오를 수 없다. 사람은 반드시 결 인( 結 咽 )해야 소리가 비로소 길게 난다. 결인을 못하면 소리는 나올 수 없다. 협( 峽 )의 정( 情 )이 아름다운지 추악한지를 보면 용기( 龍 氣 )의 길흉( 吉 凶 )을 안다. 진실로 진룡( 眞 龍 )의 지극한 정( 情 )은 땅을 보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 협( 峽 )에는 산협( 山 峽 ), 전협( 田 峽 ), 석협( 石 峽 ), 수협( 水 峽 )이 있어 한결같지 않다. 그 과( 過 )에는 장과( 長 過 ), 단과( 短 過 ), 정과( 正 過 ), 투과( 偸 過 )가 있어 한결같지 않다. 교눈( 巧 嫩 ) 위이( 逶 迤 )는 협( 峽 )의 묘( 妙 ) 함이 된다. 평락( 平 落 )하여 세쇄( 細 鎖 )함은 용의 기( 奇 )이함을 나타낸다. 지극히 큰 것은 붕산홍수( 崩 山 洪 水 )의 이름이 있고 지극히 귀한 것은 학슬( 鶴 膝 ) 봉요( 蜂 腰 )의 종류가 있다.] 석량( 石 梁 ) 도수( 渡 水 )에는 그 형태가 10가지가 있다. 그것을 일러 10대 붕홍협( 十 大 崩 洪 峽 )이라 하는데 막석( 摸 石 ), 절목( 節 目 ), 마적( 馬 跡 ), 나방( 螺 蚌 ), 교각( 交 角 ), 지자( 之 字 ), 야자( 也 字 ) 천자( 川 字 ), 십자( 十 字 ), 단속( 斷 續 )이라 한다. 술가( 術 家 )에서는 그것을 일러 붕홍( 崩 洪 )이라 하는 것은 붕산( 朋 山 )이 붕( 崩 )이 되어 양산( 兩 山 )이 대치( 對 峙 )한 것이고 공수( 共 水 )는 홍( 洪 )이 되어 두 물길이 나뉘어 흐르는 것이다. 감룡경에 보면 붕홍( 崩 洪 ) 절목( 節 目 )이 가장 강( 强 )하게 되는
54 데 기맥( 氣 脈 )이 서로 연결되어 단절( 斷 絶 )이 없다고 했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붕산홍수( 崩 山 洪 水 )는 찾아보기 어려운 맥인데 석상( 石 上 )에 참된 자취가 머물러 있으며 붕홍( 崩 洪 )에 는 열 가지 이름이 있다고 하여 관귀( 官 貴 )는 그 중에서 생긴 다 하였다
55 학슬( 鶴 膝 )이라는 것은 협맥( 峽 脉 )의 기운이 왕성하여 중간에 일어나니 물거품 같은 모양으로 양두( 兩 頭 )는 작고 가운데는 큰 것으로 마치 학의 무릎 같다. 봉요( 蜂 腰 )라는 것은 협맥( 峽 脉 )은 세눈( 細 嫩 )하고 양두( 兩 頭 )는 크고 가운데는 가늘어 끊어 지고자 하는 듯하여 벌의 허리와 같다. 의룡경에 보면 한번 끊 기고 두 번 끊기며 계속하여 끊기고 학슬( 鶴 膝 ) 봉요( 蜂 腰 )가 있으면 참된 길지( 吉 地 )라 하였다. [ 지극히 은( 隱 )한 것은 마치 말( 馬 )이 발자취를 남긴 것 같고 지극히 미( 微 )한 것은 마치 북( 梭 )이 실을 띤 것과 같다. 경요 ( 硬 腰 )와 연요( 軟 腰 )는 역량( 力 量 )에 구별이 있고 쌍맥( 雙 脈 )과 단맥( 單 脈 )은 융결( 融 結 )에 차이가 없다.] 과협( 過 峽 ) 양두( 兩 頭 )에 성진( 星 辰 )이 돈기( 頓 起 )하고 중간에 질단( 跌 斷 )하여 지나가면 그것을 일러 경요과( 硬 腰 過 )라 한다. 만약 양쪽 머리에 봉우리가 일어나지 않고 게으르고 거칠게 지 나가면 연요과( 軟 腰 過 )라 한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경요과( 硬 腰 過 )는 연요과( 軟 腰 過 )와 더불어 혹자는 결지( 結 地 )하면 또한 작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요과 라는 것은 재혈할 수 없으니 기운이 약하고 힘이 없으며 묶어 서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56 지리소권( 地 理 小 卷 )에 보면 연요과라는 것은 결지( 結 地 )가 반 드시 작고 쉽게 흥하고 쉽게 패한다고 하였다. 쌍출( 雙 出 ) 단출 ( 單 出 )이라는 것은 과협의 출맥( 出 脉 )이 혹은 쌍( 雙 )맥이거나 단( 單 )맥이다. 삼맥( 三 脉 ) 오맥( 五 脉 )이 있는데 은밀하고 괴이하 여 밝히기 어려운 것이다. [ 본산( 本 山 )이 지각을 내면 송영( 送 迎 )이라 하는데 편폐( 偏 廢 ) 하면 두렵다. 외산( 外 山 )이 와서 몸에 붙으면 강협( 扛 夾 )이라 하는데 공결( 空 缺 )하면 근심이 있다.] 송( 送 )이라는 것은 순하게 보내는 것이고 영( 迎 )이라는 것은 거슬러 맞이하는 것이다. 그 맞이하는 용의 지각은 비록 거꾸 로 돌아 협을 맞이하여도 역룡( 逆 龍 )으로 알면 안 된다. 대개 역룡의 지각은 일일이 뒤를 바라보고 정신( 正 身 )은 빼내어 홀 로 나가므로 역룡이라 하다. 이것은 비록 하나 둘의 지각이 협 을 돌아보아도 그 정룡( 正 龍 )은 앞을 향하여 순하게 가며 몸을 따르는 지각은 더욱 많고 길다. 호씨( 胡 氏 )가 이르기를 일종의 용을 거슬러 그 영접( 迎 接 )함은 몸을 뒤집어 쌍쌍으로 양쪽 옆을 열고 내룡( 來 龍 )의 좋은 곳을 접하여 취하고 전( 傳 )한다. 이것은 용이 좋은 지엽( 枝 葉 )을 생 ( 生 )하는 것이다. 용을 거슬러 비록 역( 逆 )하여도 해( 害 )가 없 다. 일종의 교가( 交 加 )로 호협( 護 峽 )이다. 이런 종류는 모두 부 귀룡( 富 貴 龍 )으로 좌우( 左 右 )가 균평( 均 平 )하고 용은 가운데에 있다. [ 바람이 흔드는 것을 매우 꺼리고 물이 긁는 것을 더욱 막아
57 야 한다. 물이 긁으면 속후( 束 喉 )의 기( 氣 )가 사납고 바람이 흔 들면 입수( 入 首 )의 신( 神 )을 손상한다.] 팔단금( 八 段 錦 )에 보면 용의 과협( 過 峽 )은 자취의 유래를 알고 높고 낮은 척맥( 脊 脉 )은 모호하지 않아야 한다. 양변에 호전( 護 轉 )이 생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하나의 물길이 빗겨 지나가 면 근심이다. 설심부에 보면 과협이 만약 바람을 타면 작혈( 作 穴 )에 힘이 약함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과협에 강( 扛 )이 있고 아울러 호( 護 )가 있 으면 풍취( 風 吹 )를 받고 맥척( 脉 脊 )이 드러나는 것을 면하고 과 협에 강( 扛 )이 없고 또 호( 護 )가 없으면 바람을 타서 기운이 흩 어지니 용이 허한 법이라고 하였다. [ 양산( 兩 山 )을 옆에 끼고 형태를 이루며 하나의 맥이 가운데로 뽑아 나오면 그것은 상( 相 )에 든다. 일월( 日 月 ) 기고( 旗 鼓 )는 모 두 귀( 貴 )한 징조가 되고 창고( 倉 庫 ) 궤주( 櫃 廚 )는 모두 부( 富 ) 의 징조에 속한다.] 천마( 天 馬 ), 귀인( 貴 人 ), 금상( 金 箱 ), 옥인( 玉 印 ), 수영( 垂 纓 ), 관주( 串 珠 ), 구사( 龜 蛇 ), 사상( 獅 象 ), 검홀( 劍 笏 ), 과모( 戈 矛 ) 등
58 의 형태가 있으면 모두 귀격( 貴 格 )이다. 곡퇴( 穀 堆 ), 난전( 爛 錢 ), 판전( 瓣 錢 ), 탄의( 攤 衣 ), 질고( 質 庫 ), 은병( 銀 甁 ), 금준( 金 樽 ) 등의 형태는 모두 부격( 富 格 )이다. 금함부( 金 函 賦 )의 주석에 보면 양변( 兩 邊 )에 강호( 扛 護 )가 있 고 성진( 星 辰 )이 방원( 方 員 ) 단정( 端 正 ) 수려( 秀 麗 )하면 귀( 貴 )를 주관하고 조비( 粗 肥 ), 만포( 蠻 飽 ), 창고( 倉 庫 ), 연주( 連 珠 )는 부 ( 富 )를 주관하며 세( 勢 )가 마치 포창( 抛 槍 ), 자죽( 刺 竹 ), 사선( 死 鱔 ), 사사( 死 蛇 )같은 것은 빈천( 貧 賤 )한 땅이라고 하였다. 또 협( 峽 )이 큰 것은 송영( 送 迎 )이 장원( 長 遠 )하고 그 사이에 물을 거두는 산이 있으니 또한 그것을 일러 나성( 羅 星 )이라 한 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나성( 羅 星 )이 있어 수구( 水 口 )를 막으면 그 와 같은 것을 이름 하여 관협성( 關 峽 城 )이 되고 또 관( 關 )에 임 하여 쇄약( 鎖 鑰 )의 장수가 있으면 모두 악살( 惡 殺 )과 흉신( 凶 神 )과 같다. 진씨( 陳 氏 )가 이르기를 모나고 작으면 금상( 金 箱 ) 이 되고 둥글고 작으면 오인( 玉 印 )이 된다고 하였다. [ 협( 峽 )의 왼쪽에 호( 護 )가 없으면 장자( 長 子 )가 손상을 받고 협의 오른 쪽에 차( 遮 )가 없으면 삼자( 三 子 )가 손상을 초래한 다.] 협의 왼쪽에 사( 砂 )의 차호( 遮 護 )가 없으면 장방( 長 房 )을 손상 하게 되는데 사칠방( 四 七 房 )도 같이 본다. 협의 오른쪽에 사 ( 砂 )의 차호( 遮 護 )가 없으면 삼방( 三 房 )을 손상하게 되는데 육 구방( 六 九 房 )도 같이 본다. 과협처( 過 峽 處 )가 그렇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행도처( 行 度 處 )에 전호( 纏 護 )가 없고 결혈처( 結 穴 處 )에 전호( 纏 護 ) 송탁( 送 托 )이 없으면 모두 한가지로 그렇게 본다
59 [ 성( 星 )이 오길( 五 吉 )을 이루면 복( 福 )의 기틀이 되고 성( 星 )이 사흉( 四 凶 )을 이루면 화( 禍 )의 오늬가 된다.] 과협( 過 峽 ) 양두( 兩 頭 )의 산이 성체( 星 體 )를 기쁘게 이루면 길 성( 吉 星 )이니 혈( 穴 )이 길( 吉 )하고 그것이 흉성( 凶 星 )이면 혈( 穴 ) 이 흉( 凶 )하다. 오길( 五 吉 ) 사흉( 四 凶 )의 주석은 뒤에 자세히 있 다. [ 협( 峽 )이 넓은 것은 회선( 灰 線 )의 맥( 脉 )을 분별하나 너무 넓 으면 기( 氣 )가 뜬다. 협이 긴 것은 호위( 護 衛 )의 산을 좋아하나 너무 길면 힘이 약하다. 그러므로 긴 것은 짧은 것이 귀한 것 만 못하고 넓은 것은 좁은 것이 참된 것만 못하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과협( 過 峽 )은 짧아야 하고 길면 마땅하지 못하며 길면 힘이 약하고 기운이 손상된다. 과협은 가늘어야 하고 거칠면 마땅하지 않다. 거칠면 기운이 탁( 濁 )하여 혈( 穴 ) 이 없다. 과협은 좁아야 하고 넓으면 안 된다. 넓으면 기운이 흩어져 용의 힘이 없다. 일설( 一 說 )에는 협( 峽 )이 비록 넓어도 중간에 초사회선( 草 蛇 灰 線 )이 있고 약간 높은 등성마루가 있으면 양변이 모두 전욕( 氈 褥 )이 되어 하피협( 霞 被 峽 )이라 하는데 대부귀( 大 富 貴 )를 주관 한다. [ 낮게 지난 것은 상잔( 傷 殘 )을 꺼리고 쇠잔하면 원신( 元 神 )이 견고하지 못하다. 높이 지난 것은 사납고 단단함을 꺼리는데 단단하면 사나운 기운으로 다스리지 못한다. 협( 峽 )중에서 가장 혐오하는 것은 지각을 뽑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진짜 귀겁( 鬼
60 劫 ) 맥( 脉 )이다. 속기처는 모름지기 파토( 破 土 )를 막아야 한다. 또한 벌레 먹은 용과 같다.] 용의 분벽( 分 劈 )은 중( 重 )한 것은 모두 겁( 劫 )이라 한다. 그러 나 혹 나뉘어서 전호( 纏 護 )가 되고 하관( 下 關 )이 되면 오히려 취용( 取 用 )할 수 있다. 오직 과협의 속기처( 束 氣 處 )는 맥( 脉 )을 뽑아내어 나가면 안 된다. 이곳에 지각이 나뉘면 진겁( 眞 劫 )이 된다. 그것이 정기( 精 氣 )를 겁탈한다고 한다. 용이 천착( 穿 鑿 )을 당하면 벌레 먹은 용이라 하며 과협처는 더욱 꺼린다. 과협 한 길에 천착( 穿 鑿 )이 있으면 맥이 파괴되어 기( 氣 )를 다시 생( 生 )할 수 없다. [ 물을 지나는 것은 반드시 돌의 자취를 나타내야 하나의 참된 행도이고 밭을 뚫고 가는 것은 모름지기 맥척( 脉 脊 )을 드러내 야 팔자( 八 字 )로 나뉜다.] 결( 訣 )에 이르기를, 누맥( 漏 脉 )이 지날 때에 보면 알 수 없고 유심히 자세하게 용격( 龍 格 )을 본다. 하천을 뚫고 물을 건너가 는 그 자취는 달리 석골( 石 骨 )이 진맥( 眞 脉 )이 됨을 안다고 했 다. 태화경( 太 華 經 )에 보면 석맥( 石 脉 )이 지나갈 때에 용골( 龍 骨 )이 나타나고 진룡( 眞 龍 )이 뼈를 드러내면 기이한 형태가 나 온다고 했다. [ 길룡( 吉 龍 )은 방( 放 )이 있고 수( 收 )가 있다. 협( 峽 )이 많으면 살( 殺 )이 정화된다. 완룡( 頑 龍 )은 질단( 跌 斷 )을 못하고 협( 峽 )이 없으면 기( 氣 )가 흉( 凶 )하다.]
61 일종의 흉룡( 凶 龍 )이 달려서 멀고 높게 와서 과협( 過 峽 ) 질단 ( 跌 斷 )이 전혀 없이 곧게 혈장( 穴 場 )에 이르면 비록 성봉( 星 峰 ) 이 아름답고 굴곡( 屈 曲 )의 세( 勢 )가 있으며 당국( 當 局 )이 견고 하여도 협( 峽 )이 없으면 탈사( 脫 卸 )가 없고 살기( 殺 氣 )를 못 다 스린다. 모르는 자는 그 아름다운 곳을 탐하여 잘못 하장( 下 葬 ) 하면 반드시 흉화( 凶 禍 )를 주관한다. [ 그래서 용을 보는 자는 모름지기 협( 峽 )중의 기미를 알아야 한다. 묶어서 협을 살피는 자는 혈( 穴 )중의 비밀스런 묘미를 점 칠 수 있다.] 인자수지에 보면 용을 보는 묘결( 妙 訣 )은 알기 어렵지 않으니 다만 협중( 峽 中 )을 향하여 은미( 隱 微 )하게 연구한다. 스승이 만 약 기꺼이 전( 傳 )한 협( 峽 )속의 비결은 노력을 다하여 천기( 天 機 )를 누설한다. [ 웅장하게 와서 약하게 가면 그 낙( 落 )이 멀지 않고 약하게 와 서 웅장하게 가면 그 행( 行 )이 오히려 멀다.] 과맥( 過 脉 )이 높고 크게 와서 낮고 작게 가는 것은 음기( 陰 氣 ) 저복( 低 伏 )이라 하여 맥이 점점 그쳐 삼오( 三 五 )마디에 가서 멈 춘다. 만약 낮고 작게 와서 높고 크게 가는 것은 양( 陽 )이 크게 왕성하여 그 기운이 정상에 왕성하니 행도( 行 度 )가 오히려 멀 다. 일설( 一 說 )에는 협( 峽 )이 짧고 협의 맥이 곧게 가는 것은 혈 ( 穴 )이 반드시 가깝고 협이 길고 넓어 맥이 굽어가는 것은 혈 ( 穴 )이 반드시 멀다고 하였다
62 [ 자웅( 雌 雄 )이 판가름 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룸이 없고 음양이 이미 나뉘면 장차 맺음이 있다.] 입수( 入 首 )의 협( 峽 )에 양( 陽 )으로 가는 것은 음( 陰 )의 교구를 요하고 음으로 가는 것은 양의 교구를 요한다. 만약 음으로 가 는데 양의 접( 接 )이 없고 양으로 가는데 음의 교접이 없으면 이것은 단자( 單 雌 ) 단웅( 單 雄 )으로 생생화화( 生 生 化 化 )의 묘( 妙 ) 가 없으니 반드시 다시 하나의 협을 지나 박환( 剝 換 )된 일맥( 一 脉 )으로 음양 배합을 하여야 바야흐로 혈( 穴 )을 맺는다. 금함부( 金 函 賦 ) 주석에 보면 협에 음양이 있는 것은 형태가 마치 복장( 覆 掌 )한 음( 陰 )과 앙장( 仰 掌 )한 양( 陽 )과 같다. 만약 오는 곳이 앙( 仰 )하면 가는 곳은 복( 覆 )하고 오는 곳이 복( 覆 )하 면 가는 곳이 앙( 仰 )하니 양래음수( 陽 來 陰 受 )와 음래양수( 陰 來 陽 受 )의 뜻이 있다. 만약 과협( 過 峽 )이 음양을 나누지 못하면 곧 천( 賤 )한 땅이 된다. 또 일설( 一 說 )에는 협( 峽 )도 태복( 胎 伏 )을 보는데 음으로 가서 양을 접한 것은 전태후복( 前 胎 後 伏 )으로 자웅( 雌 雄 )이 상배( 相 配 )하여 반드시 길혈( 吉 穴 )을 맺는다. 만약 양으로 가서 음을 접하면 비록 교구( 交 媾 )가 있으나 전복후태( 前 伏 後 胎 )가 되어 음양이 불순하니 혈( 穴 )을 이룰 수 없으니 반드시 다시 하나의 협을 지나 음으로 가서 양을 접해야 융결( 融 結 )이 있다. [ 가령 정( 精 )이 혈( 血 )을 감싸면 그 결혈은 와겸( 窩 鉗 )이고 가 령 혈( 血 )이 정( 精 )을 감싸면 그 결혈은 유돌( 乳 突 )이다.]
63 과맥( 過 脉 )의 체( 體 )가 평탄한 것은 양( 陽 )이 되고 혈( 血 )에 속 하고 등성마루가 엎어진 것은 음( 陰 )이 되고 정( 精 )에 속한다. 가령 복척( 覆 脊 )이 많고 평탄( 平 坦 )함이 적으면 이것은 음( 陰 ) 중에 양( 陽 )이 있는 것이 되어 정( 精 )이 혈( 血 )을 감싼다고 하니 곤도성녀( 坤 道 成 女 )로 앞으로 나가서 반드시 와겸( 窩 鉗 )의 혈 ( 穴 )을 맺는다. 가령 평탄함이 많고 복척( 覆 脊 )이 적으면 이는 양( 陽 )중에 음( 陰 )이 있는 것이 되어 혈( 血 )이 정( 精 )을 감싼다 고 하니 건도성남( 乾 道 成 男 )으로 앞으로 가서 반드시 유돌혈 ( 乳 突 穴 )을 맺는다. 도장결( 倒 杖 訣 )에 보면 음( 陰 )의 유( 乳 )는 흡사 남자( 男 子 )모양 같고 양( 陽 )의 와( 窩 )는 흡사 부인( 婦 人 )의 형태와 같다고 하였다. [ 협( 峽 )이 바르게 나온 것은 결혈( 結 穴 )도 바르고 협이 치우쳐 나온 것은 결혈도 치우친다. 왼쪽으로 나오면 혈( 穴 )은 오른쪽 에 있고 오른쪽으로 나오면 혈은 왼쪽에 있다. 이마를 뚫고 나 온 맥은 혈( 穴 )이 아래에 있고 다리로 나온 맥은 혈이 꼭대기 에 있다. 돌로 지난 것은 혈도 돌 사이에 있고 물을 지난 것은 혈도 물가에 있다. 자오( 子 午 )로 지난 것은 혈도 자오( 子 午 )에 있고 간곤( 艮 坤 )으로 지난 것은 혈도 간곤( 艮 坤 )에 있다.]
64 왼쪽에 강( 扛 )이 부족한 것은 혈의 왼쪽도 이지러지고 오른쪽 에 협( 夾 )이 주밀하지 못한 것은 혈의 오른쪽도 결( 缺 )한다. 협 ( 峽 )의 왼쪽 사( 砂 )가 짧은 것은 청룡이 먼저 도달하고 협의 오 른쪽 사( 砂 )가 짧은 것은 백호가 먼저 임한다. 협( 峽 )상에 호 ( 護 )가 많으면 혈( 穴 )에 옹종( 擁 從 )이 많고 협 사이에 호( 護 )가 적으면 혈에 포전( 包 纏 )이 적다. 나머지도 진실로 이렇게 추리 하면 단연코 근거가 있다
65 2권( 卷 二 ) 박환( 剝 換 ) [ 와서 홀연 끊기면 용( 龍 )의 정( 情 )은 볼 수 있고 끊기고 다시 살아나면 용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용이 박환( 剝 換 )을 못하면 양육을 못하고 산이 퇴사( 退 卸 )하지 못하면 청( 淸 )하지 않다. 혹 늙은 줄기가 어린가지로 변하거나 혹은 거친 형태가 빼어난 기운으로 변한다.] 감룡경에 보면 한번 벗기고 한번 바뀌면 큰 것이 가는 것을 생( 生 )하고 큰 것으로부터 작은 것으로 벗기면 참으로 기이하 며 박환( 剝 換 )은 마치 사람이 좋은 옷으로 바꿔 입는 것 같고 매미가 껍질을 벗고 누예가 광주리를 벗어나는 것과 같다고 하 였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퇴사( 退 卸 ) 박환( 剝 換 )은 거친 것이 세 밀한 것으로 바뀌고 흉성( 凶 星 )이 좋은 기운으로 변하는 것이 며 늙은 용이 어린 가지를 뽑아내는 것이고 질단( 跌 斷 )은 많은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설명하자면 용이 전변( 傳 變 ) 천락( 穿 落 )이 없으면 조화가 없고 퇴사( 退 卸 )하지 못하면 빼어난 기운이 없다. 비록 달리는 세 ( 勢 )와 파접( 擺 摺 )의 형태가 있어도 용의 흐름이 그렇게 되면 노종( 奴 從 )의 산으로 혈( 穴 )을 찾을 필요가 없다. [ 혹 어지러운 것으로부터 다스려짐이 생기고 혹은 높은 곳으 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흉( 凶 )한 것으로부터 길( 吉 )한 것으로 변한 것은 혈( 穴 )이 있고 길( 吉 )한 것으로부터 흉( 凶 )한 것으로
66 변한 것은 혈이 없다.] 후룡( 後 龍 )의 행도( 行 度 )가 죽어 단단하고 게을러 약하며 부스 럼 같고 삐뚤어지다가 장차 결혈처( 結 穴 處 )에 도달하여 도리어 구불거리고 살아 움직이며 단정하고 수려하여 정신( 精 神 )이 있 으면 흉( 凶 )이 변하여 길( 吉 )이 된다고 말하여 하혈( 下 穴 )할 수 있다. 다만 후룡( 後 龍 )의 흉한 곳에 이르게 되면 그 집안은 비 로소 패( 敗 )한다. 만약 후룡의 행도가 뇌락( 磊 落 )하고 굽어 돌지만 결혈처에 이 르러 곧고 단단하며 모호하고 거칠고 크게 부서지는 등 각종 졸렬한 상태가 되면 길( 吉 )이 변하여 흉( 凶 )이 되었다고 하여 결단코 하혈( 下 穴 )할 수 없다. [ 오성( 五 星 )은 섞여 있는 것으로 귀( 貴 )함을 삼고 태순( 太 純 )하 면 이루지 못한다. 오요( 五 曜 )는 상생( 相 生 )으로 우수함을 삼고 극( 剋 )을 받으면 손상이 있다.] 오성이 서로 섞이면 그것을 일러 간성( 間 星 )이라 한다. [ 사흉( 四 凶 )은 반드시 오길( 五 吉 )이 섞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 면 화기( 化 氣 )가 없고 태( 胎 )를 못한다. 오길( 五 吉 )은 반드시 사 흉( 四 凶 )이 섞여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위권( 威 權 )이 없고 귀 ( 貴 )를 못한다.] 구성( 九 星 )은 탐( 貪 ) 거( 巨 ) 무( 武 ) 보( 輔 ) 필( 弼 )이 오길성( 五 吉 星 )이 된다. 그 체세( 體 勢 )가 단정하고 방정하며 두면( 頭 面 )에 광채( 光 彩 )가 있는 것을 말한다. 뾰족하면 청수( 淸 秀 )하고 둥글
67 면 비만( 肥 滿 )하며 모나면 평정( 平 正 )하므로 길( 吉 )하다. 문( 文 ) 염( 廉 ) 파( 破 ) 녹( 祿 )은 사흉성( 四 凶 星 )이 된다. 그 체세 ( 體 勢 )가 기울고 두면( 頭 面 )은 부스럼 같은 것을 말한다. 다 높 고 험하여 달아나고 악석( 惡 石 )의 가파른 낭떠러지이므로 흉 ( 凶 )하다. 사흉( 四 凶 )의 행룡( 行 龍 )은 반드시 오길( 五 吉 )이 섞이어야 비 로소 태( 胎 )를 이루고 혈( 穴 )을 맺을 수 있다. 오길( 五 吉 )의 행 룡( 行 龍 )은 반드시 사흉( 四 凶 )이 섞여야 그 용은 비로소 분아포 조( 分 牙 布 爪 )할 수 있다. 사흉( 四 凶 )에 오길( 五 吉 )이 섞이지 않으면 화기( 化 氣 )가 없으 니 작혈( 作 穴 )하면 형벌의 흉함을 범한다. 오길( 五 吉 )에 사흉 ( 四 凶 )이 섞이지 않으면 위권( 威 權 )이 없으니 작혈( 作 穴 )하면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구성( 九 星 )은 뒤에 자세하 다. 비록 구성이 있지만 단지 그것은 오성( 五 星 )이 변한 것이니 오성으로 겸할 수 있다. [ 금성( 金 星 )이 뇌락( 磊 落 )하면 흡사 사랑스런 것 같으나 변화 가 없으면 연이은 기운으로 천강( 天 罡 )이 된다. 수성( 水 星 )이 굽어 꺾이면 볼만 한 것 같으나 변하지 못하면 순류( 順 流 )로 소탕( 掃 蕩 )이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목화( 木 火 ) 행룡( 行 龍 )이 높이 솟아 있으면 시사( 時 師 )는 모두 상격( 上 格 )이 된다고 말한다. 만약 그것이 고양( 孤 陽 )으로 수토( 水 土 )가 없으면 강목( 剛 木 ) 조화( 燥 火 )로 혈을 맺지 못한다. 금성( 金 星 )이 뇌락( 磊 落 )한 종류가 있고 단 지 수( 水 )가 섞이지 않아 양( 陽 )을 열지 못하면 시인( 時 人 )은 모두 큰 것이 작은 것으로 벗기었다고 말하는데 완금( 頑 金 )은
68 결작( 結 作 )을 못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또 이르기를 강이나 호수 그리고 바다에 임하면 산( 山 )은 장차 끝나는데 행룡( 行 龍 ) 은 대부분 수성( 水 星 )의 형태로 가운데에 혹 금목화( 金 木 火 )의 하나가 섞이면 내려와 혈( 穴 )을 맺음이 낮고 평탄한 곳에 있음 을 안다. 가령 화기( 化 氣 )가 없다면 혈을 맺지 못하게 되어 있 다. 그 모양이 탕체( 蕩 體 )이면 찾아 볼 필요가 없다. [ 수( 水 )가 순( 純 )하면 사( 瀉 )하고 화( 火 )가 순( 純 )하면 조( 燥 )하 여 취할 바가 없다. 여러 금( 金 )이 순( 純 )하면 완( 頑 )하고 목( 木 ) 이 순( 純 )하면 강( 剛 )하여 장차 어디에 쓰겠는가. 그러므로 삼 양( 三 陽 )은 모름지기 이음( 二 陰 )이 짜여져야 하고 이음( 二 陰 )은 삼양( 三 陽 )이 서로 받들어야 한다.] 금목화( 金 木 火 )는 삼양성( 三 陽 星 )이 되고 수토( 水 土 )는 이음성 ( 二 陰 星 )이 된다. [ 연기( 連 氣 )는 양독( 陽 獨 ) 음고( 陰 孤 )로 근본적으로 잉의( 孕 意 ) 가 없다. 화기( 化 氣 )는 양변음( 陽 變 陰 )으로 합하면 생기( 生 機 )가 있다.] 오성( 五 星 )이 변하지 못하면 모두 연기( 連 氣 )가 된다. [ 그러나 오성( 五 星 )중에 더욱 이음( 二 陰 )이 중요하게 된다. 용 ( 龍 )에 수( 水 )가 없으면 살지 못하고 수( 水 )를 얻으면 용을 이룬 다. 격( 格 )에 토( 土 )가 없으면 풍성하지 못하고 토( 土 )를 얻으면 격( 格 )이 중( 重 )하다.]
69 용이 만약 수( 水 )가 없으면 직경( 直 硬 ) 완강( 頑 罡 )하여 일편( 一 片 )의 살기( 殺 氣 )다. 융결( 融 結 )하려면 반드시 용신( 龍 身 )상에 한 점의 수성( 水 星 )이 있어야 한다. 이 수( 水 )는 용이 태( 胎 )를 받는 곳으로 전면( 前 面 )에는 반드시 혈( 穴 )을 맺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용을 보는 것은 먼저 수( 水 )가 있나 없나를 보아 수 ( 水 )가 있으면 곧 태( 胎 )를 받고 수가 없으면 그것은 태( 胎 )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수( 水 )는 대체상( 大 體 上 )의 상( 相 )에는 없고 출맥( 出 脉 ) 단복처( 斷 伏 處 ) 상( 相 )에 있다. 출맥( 出 脉 ) 단복처( 斷 伏 處 )에는 만약 삼파( 三 擺 ) 삼동( 三 動 )하 고 혹은 수주( 水 珠 ). 봉요( 蜂 腰 ), 학슬( 鶴 膝 ), 주마( 走 馬 ), 관주 ( 串 珠 ), 포사( 抛 梭 ) 즉 직금지원( 織 錦 之 元 ), 인자( 人 字 )등은 모두 그 수( 水 )이다. 앞으로 나가서 반드시 진혈( 眞 穴 )을 맺는다. 대 개 수( 水 )라는 것은 천일( 天 一 )의 생기( 生 氣 )이고 만물을 도와 양육하는 것이다. 용신( 龍 身 )의 중간에 일어난 일좌( 一 座 ) 토성( 土 星 )을 얻으면 역량이 넓고 커서 반드시 봉배대지( 封 拜 大 地 )를 맺는다. 만약 토( 土 )가 없으면 용신( 龍 身 )은 후중( 厚 重 )하지 못하고 대복( 大 福 )을 일으키지 못하며 대지( 大 地 )를 맺을 수 없다. 비록 목화 ( 木 火 )중에 있는 혈( 穴 )도 지위가 삼공( 三 公 )에 이르는 것이 있 는데 궁극에는 상신( 喪 身 ) 복가( 覆 家 )의 재앙을 면하기 어렵다. 토( 土 )가 없으면 입은 은혜가 두텁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개 토( 土 )는 대모( 大 母 )가 되고 만물이 의지하고 실리는 곳 으로 어병( 御 屛 ) 제좌( 帝 座 ) 또한 지극히 귀한 격( 格 )이다. 그러 므로 수( 水 )를 모르면 자리의 있고 없음을 분별할 수 없고 토 ( 土 )를 모르면 자리의 크고 작음을 분별할 수 없다. 수토( 水 土 ) 라는 것은 용가( 龍 家 )의 명맥( 命 脉 ) 이다. 요금정( 廖 金 精 )이 말하기를 24룡( 二 十 四 龍 )은 24기( 二 十 四 氣 )
70 에 응하고 72룡은 72후( 候 )에 응하며 천삼생목( 天 三 生 木 ) 지팔 성지( 地 八 成 之 )하니 삼( 三 )을 만나면 변한다. 그래서 삼파( 三 擺 ), 삼접( 三 摺 ), 삼동( 三 動 )을 만나면 변화의 공( 功 )이 있고 삼 파( 三 擺 )는 삼후( 三 候 )에 응하여 일기( 一 氣 )가 되고 일기( 一 氣 ) 는 변하여 용( 龍 )을 이룬다. 그러므로 일자( 一 字 ) 행룡( 行 龍 )은 반드시 작은 변화로 삼파( 三 擺 )를 나타내야 하고 그렇지 못하 면 진혈( 眞 穴 )을 맺지 못한다. 24자( 二 十 四 字 ) 행룡( 行 龍 )은 이 와 같다. [ 그러므로 중성( 衆 星 )은 녹존( 祿 存 )을 떠나지 못하고 제요( 諸 曜 )는 항상 문곡( 文 曲 )을 끼고 행( 行 )한다.] 녹존( 祿 存 )은 토( 土 )이고 문곡( 文 曲 )은 수( 水 )다. 감룡경에 보 면 목성( 木 星 ) 행룡( 行 龍 )은 모두 녹존을 요( 要 )한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천하( 天 下 )의 산( 山 )마다 녹존이 있다고 했으며 또 이 르기를 구성( 九 星 )은 모두 문곡을 끼고 행한다고 하였다. 만약 문곡이 없으면 성( 星 )은 변화가 없다. 철탄자( 鐵 彈 子 )에 보면 오성( 五 星 )은 수토체( 水 土 體 )를 떠날 수 없다고 했다. 중성( 衆 星 )은 단지 녹존토( 祿 存 土 )를 얻으면 화기( 化 氣 )가 있 고 결작( 結 作 )이 있다. 그러나 대물( 大 物 )을 얻고자 하면 풍취 ( 風 吹 )에는 어병토( 御 屛 土 )가 상( 上 )이 된다. 윗글의 설( 說 )과 같다. [ 화( 火 )가 변하여 토( 土 )가 되고 토( 土 )가 변하여 금( 金 )이 되어 생( 生 )을 만나면 길( 吉 )하고 토( 土 )가 변하여 수( 水 )가 되고 수 ( 水 )가 변하여 화( 火 )가 되어 극( 剋 )을 만나면 흉( 凶 )하다.]
71 낭금( 囊 金 )에 보면 가령 수성( 水 星 )의 봉우리는 수생목( 水 生 木 ), 목생화( 木 生 火 ), 화생토( 火 生 土 ), 토생금( 土 生 金 ), 금생수 ( 金 生 水 )로 멀리서 봉우리를 일으켜 마디마디가 생왕( 生 旺 )하면 이것은 부귀극품( 富 貴 極 品 )의 대지( 大 地 )가 된다. 통일전서( 統 一 全 書 )에 보면 오행( 五 行 )을 말하면 상생( 相 生 )은 길( 吉 )하고 상극( 相 剋 )은 흉( 凶 )하지 않음이 없다. 가령 용( 龍 )이 온 것이 금( 金 )이면 금생수( 金 生 水 ), 수생목( 水 生 木 ), 목생화( 木 生 火 ), 화생토( 火 生 土 ), 토생금( 土 生 金 )하고 금( 金 )은 또 생수( 生 水 )하여 마디마디가 상생( 相 生 )하고 멀리서 혈( 穴 )에 이르면 대 부귀( 大 富 貴 )의 자리이며 또 영구하다. 가령 한 두 마디의 상극 ( 相 剋 )이 있어도 대부귀( 大 富 貴 )다. 다만 일어나 엎어짐이 있을 뿐이다. [ 오성( 五 星 )이 연이어서 상생하면 명현( 名 賢 )을 산출하여 지위 를 얻는다. 오성이 이어서 서로 극( 剋 )하면 큰 도적이 나와서 역심을 품는다.] 오성이 연달아 꿰어서 서로 막힘이 없으면 그것을 일러 오성 연주( 五 星 連 珠 )라 한다. 서로 생( 生 )한 것은 길( 吉 )하고 서로 극 ( 剋 )하는 것은 흉( 凶 )하다. 생에는 순생( 順 生 )과 역생( 逆 生 )의 두 격( 格 )이 있고 극( 剋 )에는 순극( 順 剋 )과 역극( 逆 剋 )의 두 격 이 있다. 가령 내룡( 來 龍 )이 먼저는 화( 火 ) 다음은 토( 土 ) 그다음은 금 ( 金 ) 그다음은 수( 水 ) 그다음은 목( 木 )이면 순생( 順 生 )이 된다. 가령 혈( 穴 ) 뒤로 먼저 목( 木 )이고 다시 뒤에는 화( 火 )가 되고 그 뒤에는 토( 土 )가 되고 금( 金 )이 되며 수( 水 )가 되면 역생( 逆
72 生 )이 된다. 모두 지극히 귀한 격으로 생인( 生 人 )이 현량( 賢 良 ) 하고 지위를 얻어 도( 道 )를 행함을 주관한다. 가령 내룡( 來 龍 )이 먼저는 수( 水 )인데 다음은 화( 火 ), 그다음은 금( 金 ), 그다음은 목( 木 ), 그다음은 토( 土 )이면 순극( 順 剋 )이 된 다. 혈( 穴 ) 뒤로 먼저 화( 火 )이고 다시 뒤로 금( 金 )이 되고 목 ( 木 )이 되며 토( 土 )가 되고 수( 水 )가 되면 역극( 逆 剋 )이 된다. 모두 지극히 흉한 격으로 역심을 품고 위를 범하여 자신을 죽 이고 일족( 一 族 )을 멸망시킨다. [ 목( 木 )은 금( 金 )에 의지하여 이루어지나 금( 金 )을 천( 穿 )하면 베인다. 목( 木 )은 화( 火 )의 따뜻함을 원하나 화( 火 )를 천( 穿 )하면 불탄다.] 목( 木 )은 금( 金 )에 의지하여서 기물을 이루나 행도( 行 度 )사이에 금( 金 )을 천( 穿 )함이 너무 심하면 금( 金 )에 베이는 바가 되어 목 ( 木 )이 죽는다. 가령 용( 龍 )이 길게 와서 좋은 곳을 거쳐와 합 하지 못하면 곧 그치는데 반드시 진맥( 眞 脉 )은 숨어 나간다. 그 러므로 그 길이 끊긴 금( 金 )이 나와서 옆으로 설기되는 기운을
73 멈춘다. 목( 木 )이 음도( 陰 道 )를 행하여 화( 火 )가 없으면 불발( 不 發 )한 다. 그래서 목화( 木 火 )가 서로 얻으면 그것을 일러 목화통명( 木 火 通 明 )이라 한다. 그러나 모름지기 나간 목( 木 )이 조금 멀고 혹 뒤에 화성( 火 城 )을 만들어 있거나 혹은 외양( 外 洋 )에 화( 火 ) 의 빼어남이 만들어 있거나 혹은 좌우로 장각( 帳 角 )에 화( 火 )가 있어 기창( 旗 槍 )을 만들면 화( 火 )를 빌려 목( 木 )을 따뜻하게 하 니 귀하게 된다. 만약 행도( 行 度 )에 화( 火 )를 뚫으면 목( 木 )앞의 화( 火 )를 일러 발목화( 發 木 火 )라 한다. 화( 火 ) 아래의 목( 木 )을 익화( 益 火 )라 한다. 목( 木 )은 타고 남은 재가 되면 다시 기( 機 )를 생( 生 )함이 없다. 그것이 혹 목( 木 )의 봉우리를 나열하고 머리에 돌이 뾰족 하게 나와 있으면 이는 대요( 大 曜 )가 된다. 목( 木 )이 화( 火 )의 꽃을 토( 吐 )하면 목( 木 )이 해롭게 되지 않는다. [ 화( 火 )가 박환되어 금( 金 )이 되면 금( 金 )을 극한다. 사방의 산 이 토( 土 )를 얻으면 금( 金 )에 도움이 있다. 금( 金 )이 변하여 목 ( 木 )이 되면 목( 木 )을 극한다. 양쪽에 화( 火 )를 얻으면 금( 金 )은 이미 쇠( 衰 )한다.] 토( 土 )를 얻어서 금( 金 )을 생( 生 )하고 화( 火 )를 얻어서 금( 金 )을 제( 制 )하면 극( 剋 )이 두렵지 않으니 그것을 일러 구성( 救 星 )이라 한다. 유씨( 劉 氏 )의 낭금( 囊 金 )에 이르기를 가령 토성( 土 星 ) 행룡( 行 龍 )에 수성( 水 星 ) 작혈( 作 穴 )이면 토극수( 土 剋 水 )로 본래 흉( 凶 ) 한데 좌우로 목( 木 )의 구원을 얻고 금( 金 )의 도움을 얻어도 길 ( 吉 )하다. 이것은 혈성( 穴 星 )상에서 제화( 制 化 )를 말한다. 더불
74 어 이른바 모성( 母 星 )이 자( 子 )를 극하면 사절망( 死 絶 亡 ) 한다 는 뜻과는 다르다. 대개 어미가 자식을 극하면 자식이 죽는다. 좌우의 산이 능히 제화( 制 化 )할 바가 아니다. 행도( 行 度 ) 상극 처( 相 剋 處 )에서 구성( 救 星 )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과 같지 않 다. [ 이것은 확실히 제화( 制 化 )의 기( 機 )로 건곤( 乾 坤 )의 묘( 妙 )함 을 본다.] 행지( 行 止 ). 장입수( 將 入 首 ) [ 박환( 剝 換 )을 이미 알았으면 행지( 行 止 )를 자세히 알아야 한 다.] 청낭오어( 靑 囊 奧 語 )에 보면 제일의( 第 一 義 )에서 요컨대 용신 ( 龍 神 )의 행( 行 )과 지( 止 )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 그 행( 行 )은 반드시 뱀처럼 구불거리고 머무르지 않는 정( 情 ) 이 있어야 한다. 그 지( 止 )는 반드시 존중( 尊 重 )하고 움직이지 않는 세( 勢 )가 있어야 한다. 형( 形 )이 멈춘 것은 결작이 있고 형( 形 )이 움직이는 것은 이루어짐이 없다.] 장서( 葬 書 )에 보면 형( 形 )이 백가지로 움직이는 것 같으면 장 ( 葬 )이라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사방에서 응( 應 )하는 산과 앞의 안산( 案 山 )은 법( 法 )이 한가지로 그 움직이는 것을 꺼린다고 했 다
75 형지( 形 止 )를 말하면 마치 시체가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아야 천혈( 扦 穴 )을 할 수 있다. 만약 백가지 물체가 움직이는 것 같 으면 장사에 마땅한 곳이 아니다. 또한 주산( 主 山 )뿐만 아니라 다만 눈앞에서 비주( 飛 走 ) 파찬( 擺 竄 )하는 산이 보이면 모두 그 것을 응당 꺼린다. [ 대체로 수주( 水 走 ) 사비( 砂 飛 )하면 용( 龍 )은 바야흐로 행( 行 ) 하고 수취( 水 聚 ) 산회( 山 會 )하면 용은 머무르고자 한다. 수족 ( 手 足 )이 앞을 향하면 용은 멈추고자 하고 수족이 뒤를 향하면 용은 바야흐로 행( 行 )한다.] 감룡경에 보면 요도( 橈 棹 )가 앞을 향하면 혈( 穴 )이 가깝고 요 도가 뒤를 향하면 용은 머물지 않으며 요도가 뒤를 향하고 홀 연히 봉우리가 일어나면 진룡( 眞 龍 )이 그 자리에 거( 居 )하여 있 게 되어 있다고 하였다. [ 가지가 드물고 잎이 적으면 용은 오히려 행( 行 )하고 가지가 번성하고 잎이 빽빽하면 용은 장차 멈춘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잎이 무성하고 가지가 번성하면 모름지기 요결( 腰 結 )을 찾아야 하고 잎이 드물고 가지가 밝으 면 진처( 盡 處 )에서 헤아림이 좋다고 했다. [ 장아축조( 藏 牙 縮 爪 )하면 용은 장차 멈추고 분아로조( 分 牙 露 爪 )하면 용은 오히려 행한다. 본 줄기가 박환( 剝 換 )하여 어린 가지가 되면 그 땅에 복장( 卜 藏 )할 수 있고 본가지가 변하여 늙은 줄기가 되면 앞길에 나루( 津 )를 찾아야 한다.]
76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줄기가 어린 가지로 박환( 剝 換 )되 면 길( 吉 )하여 장차 여기에 있고 가지가 늙은 줄기로 박환 되 면 그 행( 行 )함이 오히려 멀다고 하였다. [ 산( 山 )이 곧게 달리고 물이 곧게 흐르면 족히 볼 것이 없다. 산이 크게 굽어있고 물이 크게 굽으면 여기에서 구한다.] 청오경에 보면 산이 달아나고 물이 곧게 흐르면 종인( 從 人 )으 로 남의 집에 부쳐서 먹고 산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산이 크게 굽고 물이 크게 돌면 반드시 왕후( 王 侯 )가 있어 그 사이 에 거처한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굽어 도는 나머지에 반드시 지각을 생( 生 )하고 지각 상에는 반드시 작은 관국( 關 局 )이 된다 고 하였다. 천기소서에 보면 줄기의 등성마루 대세( 大 勢 )가 만약 회전하 면 굽은 가운데에 가지가 있게 되니 가까이 할 수 있다 하였 다. 설심부에 보면 물이 어지럽지 않게 굽어 변화하면 기운이 온전하다고 했다. [ 하나의 여울( 灘 )이 있는데 다시 하나의 여울이 있고 횡( 橫 )으 로 가는데 또 가는 자리가 있으며 하나의 연못이 있는데 다시 하나의 연못이 있으면 결작은 한번 맺는 용이 아니다. 개장( 蓋 帳 )이 아니면 깃들지 않고 원국( 垣 局 )이 아니면 들지 않는다. 음( 陰 )이 승( 勝 )하면 양( 陽 )이 아니면 머물지 않고 양( 陽 )이 승 ( 勝 )하면 음( 陰 )이 아니면 깃들지 않는다.] 철탄자에 보면 음( 陰 )이 승( 勝 )하면 양( 陽 )을 만나면 멈추고 양
77 이 승하면 음을 만나면 머문다고 했다. [ 어긋나는 곳에는 장차 낙( 落 )이 있음을 알고 크게 움직이는 곳에는 이루어짐이 있음을 안다.] 장차 혈( 穴 )을 지을 산은 반드시 어긋나 변하여 높은 것이 잠 깐 낮고 큰 것이 잠깐 작아지는 것이다. 장차 혈을 만드는 산 은 반드시 굽어 움직이니 동쪽으로 가다가 홀연히 서쪽을 돌아 보고 북쪽으로 가다가 홀연히 남쪽으로 간다. 감룡경에 보면 이른바 진룡( 眞 龍 )의 낙처( 落 處 )에는 음양( 陰 陽 )이 어지럽다는 것이 이것이다. [ 주산( 主 山 )이 단중( 端 重 )하고 청기( 淸 奇 )하여 도두( 到 頭 )하면 그것은 귀( 貴 )하고 절산( 折 山 )이 영리( 伶 俐 )하고 교눈( 巧 嫩 )하여 입수( 入 首 )하면 바야흐로 참된 것이다.] 주산( 主 山 )은 소조산( 少 祖 山 )이다. 진룡( 眞 龍 )의 행도( 行 度 )가 이미 멀면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주산( 主 山 )이 다시 서너 마디 를 행( 行 )하면 결작( 結 作 )한다. 만약 마디수가 오히려 많으면 주필산( 駐 蹕 山 )과 같이 논하니 주산이 아니며 반드시 달리 주 산을 일으켜야 한다. 주산이 없어도 행도( 行 度 ) 기복( 起 伏 ) 곡 절( 曲 折 )한 것은 또한 결작 한다. 다만 역량이 얇을 뿐이다. 도두( 到 頭 ) 제1절( 第 一 節 )은 입수( 入 首 )가 되고 제2절( 第 二 節 )은 절산( 折 山 )이 된다. [ 그러므로 행룡( 行 龍 )이 장차 결혈 하는 곳에 이르면 반드시 지극히 귀한 기운이 있으며 도두( 到 頭 )에 격( 格 )에 드는 상( 相 )
78 이 없으면 진결( 眞 結 )의 용이 아니다.] 천리 내룡( 來 龍 )을 논하지 말고 먼저 도두의 몇 마디를 본다. 도두 몇 마디 이내에 주마( 走 馬 ), 관주( 串 珠 ), 노편( 蘆 鞭 ), 삼태 ( 三 台 ), 왕자( 王 字 ), 개자( 个 字 ), 지자( 之 字 ), 포사( 抛 梭 ), 전시( 展 翅 ), 비아( 飛 蛾 )등을 이루면 귀격( 貴 格 )으로 확실히 큰 혈( 穴 )이 다. 다만 그 기복( 起 伏 ), 활롱( 活 弄 ), 수려( 秀 麗 )함이 비상( 非 常 ) 하여도 반드시 결작( 結 作 )이 있다. 만약 도두( 到 頭 )가 게을러 늘어지고 죽은 듯 단단하며 부스럼 같고 곧고 길면 비록 사수 ( 砂 水 )가 모두 아름다워도 반드시 진결( 眞 結 )이 아니다. [ 혹 진기( 眞 寄 )는 위락( 僞 落 )보다 먼저 있고 혹 실섬( 實 閃 )은 허문( 虛 門 )의 옆에 있다.] 감여관견( 堪 輿 管 見 )에 보면 사람들은 매번 용이 끝난 곳에 바 로 천혈( 扦 穴 )하는데 먼저 이미 향( 向 )을 돌려 횡( 橫 )으로 작혈 ( 作 穴 )하는 것을 모른다. 혹 먼저 이미 몸을 뒤집어 고조혈( 顧 祖 穴 )을 만들고 또 정룡( 正 龍 )이 행( 行 )하여 혹은 편혈( 偏 穴 )을 만들며 또 용은 아래로 향하는데 혹 고혈( 高 穴 )을 만든다. [ 살펴보는 것을 의당 자세히 하여야 구( 求 )하면 반드시 얻는 다.] 혈성( 穴 星 ) [ 성( 星 )이 특이하게 일어나 개면( 開 面 )하면 이는 혈곽( 穴 郭 )이
79 된다. 용( 龍 )이 크게 멈추어 형( 形 )을 이루면 이는 기해( 氣 海 )가 된다. 아름답고 어리어 사랑스러우면 수원( 秀 員 )이라 한다. 깨 끗하고 허물이 없으면 청단( 淸 端 )이라 한다. 바르고 기울지 않 으면 엄풍( 嚴 豊 )이라 한다. 윤택하고 마르지 않으면 족( 足 )이라 한다.] 철탄자( 鐵 彈 子 )에 보면 니환( 泥 丸 )이 가득차지 않으면 기( 氣 ) 가 충만하지 않다고 했는데 결혈처( 結 穴 處 )는 풍만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광윤( 光 潤 )함이 어린아이 머리 같다. 니환( 泥 丸 )의 정수( 精 髓 )가 만족( 滿 足 )하면 그 색깔이 빛난다. 만일 결함( 缺 陷 ) 박삭( 薄 削 )이 있으면 기( 氣 )는 메말라서 혈( 穴 )을 이루지 못 한다. [ 서창( 舒 暢 )하고 자유( 自 由 )로우면 달( 達 )이라 하고 헌앙( 軒 昻 ) 하고 자귀( 自 貴 )하면 존( 尊 )이라 한다.] 청오경에 보면 복( 福 )이 두터운 땅은 온화하고 너그러워 답답 하지 않다고 했다. [ 물러나 드러나지 않으면 장( 藏 )이라 하고 굳세어 무리를 이루 지 않으면 특( 特 )이라 한다.] 유청전( 劉 靑 田 )이 이르기를 진룡( 眞 龍 ) 결혈( 結 穴 )은 반드시 신체를 노출하지 않으며 두면( 頭 面 )을 드러내면 진기( 眞 氣 )가 누설된다고 하였다. 고인( 古 人 )이 이르기를 좋은 용( 龍 )은 규중 ( 閨 中 )의 여인과 같아서 장막에 몸을 숨기고 형태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이것을 말한다
80 장서( 葬 書 )에 보면 무리의 농( 壟 )과 지( 支 )는 그 특이한 것을 응당 선택한다. 뭇 산들이 크면 작은 것이 특이하고 뭇 산들이 작으면 큰 것이 특이하다고 하였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무리의 산들이 낮고 작으면 큰 것 에서 취하고 뭇 산들이 높고 크면 가늘고 편안한 곳을 향하며 연이어 곧으면 굽은 것이 귀하게 되고 다 펼치면 움추린 것이 으뜸이 된다고 하였다. 일립속( 一 粒 粟 )에 보면 열이 높고 하나가 낮으면 낮은 곳이 가장 기이하고 열이 낮은데 하나가 높으면 높은 곳에서 현호 ( 賢 豪 )가 나오며 열이 큰데 하나가 작으면 작은 것이 묘( 妙 )하 고 열이 작은데 하나가 크면 부귀하며 열이 짧은데 하나가 길 면 옹종( 擁 從 )이 좋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뭇 산들이 곧게 달리고 하나의 산이 가로 지르면 가로 지른 팔뚝에 두 다리를 뻗고 앉으니 옆에 사람이 없다. 여기로부터 하나의 횡룡( 橫 龍 )이 무리의 직룡( 直 龍 )을 거 둔다. 굽었다 폈다 하는 가운데서 주성( 主 星 )을 안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무리의 산들이 짧게 움츠리는데 하나의 산이 길면 스스로 행( 行 )하고 멈춤을 헤아려 생각한다. 홀로 생( 生 )하고 끊기면 궁진처( 窮 盡 處 )를 찾지 않는다. 대부분 허리를 따라서 곁에 당( 堂 )을 연다. 스스로 회전하여 산과 물을 거두고 그 나 머지 무리의 짧은 산들은 다 귀항( 歸 降 )한다. 또 이르기를 뭇 산들이 길고 하나의 산이 짧으면 짧은 것이 옆으로 행( 行 )하여 구불거리고 무리의 긴 산들이 호위를 만들 면 가지가 많아야 좋다. 짧은 것은 등성마루를 기대고 멀리가 지 않는다. 이것은 주인이 성( 城 )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산 을 뚫고 나온 맥은 암도( 暗 度 )가 험하여 속인( 俗 人 )들은 천산맥 ( 穿 山 脈 )을 모른다. 다만 주인의 내력( 來 歷 )이 짧다고 말할 뿐
81 이다. [ 사세( 四 勢 )가 모두 평탄하면 칭( 稱 )이라 하고 사방( 四 方 )에 결 함이 없으면 안( 安 )이라 하며 교묘하여 비상( 非 常 )하면 기( 奇 )라 하고 졸렬하여 헤아리기 어려우면 재( 在 )라 한다. 뭇 산들이 읍 하고 달아나지 않아 부르면 오고 뭇 물들이 돌아보아 머무르고 자 하여 그것을 마시면 이는 모든 귀( 貴 )함을 얻어 늘어놓으니 아름다운 일원( 一 元 )을 보낸다. 고요하여 기르면 진실로 그것은 확고하다. 용이 보금자리에 깃들면 실로 복( 福 )이 있는 집에 묵 는 것이다. 조수( 朝 水 )라 하고 횡수( 橫 水 )라 하며 거수( 據 水 )라 하고 거수( 去 水 )라 하며 무수( 無 水 )라 하여 수( 水 )에는 오국( 五 局 )이 달리 있다. 직룡( 直 龍 )이라 하고 횡룡( 橫 龍 )이라 하며 회 룡( 回 龍 )이라 하고 비룡( 飛 龍 )이라 하며 잠룡( 潛 龍 )이라 하여 용( 龍 )에는 오격( 五 格 )이 달리 있다.] 조수( 朝 水 )라는 것은 혹은 시내 혹은 하천이 당면( 當 面 )하여 오는 것이다. 횡수( 橫 水 )라는 것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부터 가 로 질러 혈( 穴 )앞을 감싼다. 거수( 據 水 )라는 것은 혈( 穴 )앞의 물 이 돌아나가 호수를 이루고 혈이 의지하여 거기에 있는 것이 다. 거수( 去 水 )라는 것은 물이 혈 앞으로부터 흘러 나가는 것으 로 또한 순수국( 順 水 局 )이라 한다. 무수( 無 水 )라는 것은 혈이 메마른 언덕에 맺은 것으로 산세가 돌아 모여서 명당의 물을 볼 수 없는 것으로 또한 한룡국( 旱 龍 局 )이라 하고 또한 건류국 ( 乾 流 局 )이라 한다. 용의 결혈( 結 穴 )은 단지 이 오국( 五 局 )뿐이 다. 직룡( 直 龍 )이라는 것은 용이 곧게 오고 정대( 頂 對 )한 내맥( 來 脈 )이 혈을 맺는 것이다. 횡룡( 橫 龍 )이라는 것은 용이 옆에서
82 오고 횡( 橫 )으로 혈을 맺는 것이다. 회룡( 回 龍 )이라는 것은 몸 을 돌려 역세( 逆 勢 )하니 고조( 顧 祖 )라 한다. 비룡( 飛 龍 )이라는 것은 용이 높이 일어나 마치 날으는 것 같고 상취( 上 聚 )로 결 작하고 앙고( 仰 高 )의 혈이다. 잠룡( 潛 龍 )이라는 것은 용이 평양 ( 平 洋 )으로 내려와서 전답이나 물가 사이에 종적을 숨기는 것 이다. 용의 입수( 入 首 )는 단지 이 오격( 五 格 ) 뿐이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직룡( 直 龍 )은 원래 등을 치듯이 와서 가운데로 나와야 귀함이 있다. 횡룡은 원래 곁으로부터 내려와 거슬러 도니 충만해야 한다. 회룡은 원래 몸을 거슬러 돌려 조 산( 祖 山 )을 돌아보니 준순( 逡 巡 )을 요한다. 비룡은 원래 상취 ( 上 聚 )로 결작하니 머리를 들어야 진실로 기이하다. 잠룡은 원 래 평양( 平 洋 )으로 내려와 맥이 흩어져 자연히 멀리 드러난다. [ 용( 龍 )을 보는 것은 진실로 격( 格 )을 보는데 있고 혈( 穴 )을 점 치는 데는 반드시 먼저 성( 星 )을 살핀다. 고인( 古 人 )이 오성( 五 星 )을 나누어 이름을 정했다. 후인( 後 人 )은 구요( 九 曜 )를 자세 히 알면 변화를 다한다.] 탐랑목( 貪 狼 木 ), 거문토( 巨 門 土 ), 녹존토( 祿 存 土 ), 문곡수( 文 曲 水 ), 염정화( 廉 貞 火 ), 무곡금( 武 曲 金 ), 파군금( 破 軍 金 ), 좌보금 ( 左 輔 金 ), 우필수( 右 弼 水 )는 양씨( 楊 氏 )의 용산구성( 龍 山 九 星 )이 다. 또 노구성( 老 九 星 )이라 한다. 구성 중에 오직 필성( 弼 星 )만 정해진 형태가 없다. 그러므로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 태양금( 太 陽 金 ), 태음금( 太 陰 金 ), 금수수( 金 水 水 ), 자기목( 紫 氣 木 ), 요뇌( 凹 腦 ), 쌍뇌( 雙 腦 ), 평뇌( 平 腦 )의 토( 土 ), 고요금( 孤 曜 金 ), 천강금( 天 罡 金 ), 조화화( 燥 火 火 ), 소탕수( 掃 蕩 水 )는 요씨( 寥 氏 )의 혈산구성( 穴 山 九 星 )이다. 또 천기구성( 天 機 九 星 )이라 하
83 여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근본을 둔다. 토성( 土 星 ) 삼체( 三 體 )는 모두 천재( 天 財 )라 하는 것은 토( 土 )는 능히 재( 財 )를 생( 生 )하 여 부( 富 )를 주관하고 재( 財 )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말한 다. 가( 歌 )에 이르기를 탐랑( 貪 狼 )은 홀( 笏 )과 대나무순이 처음 생 긴 것 같고 거문( 巨 門 )은 달리는 말과 병풍을 벌린 것 같으며 문곡( 文 曲 )은 배아( 排 牙 )나 버드나무가지 같다. 오직 녹존( 祿 存 ) 은 돼지 똥 마디 같고 염정( 廉 貞 )은 빗살이나 파손된 옷을 걸 어 놓은 것 같으며 무곡( 武 曲 )은 만두같이 둥글고 굽어 있고 파군( 破 軍 )은 파손된 우산이나 박판( 拍 板 )같으며 좌보( 左 輔 )는 복두( 幞 頭 )와 구별할 법이 없다. 또 가( 歌 )에 이르기를 아홉 개의 성진( 星 辰 )에 정형( 正 形 )이 있는데 자세한 말은 그대와 함께 듣는다. 태양( 太 陽 )은 단정하 고 엎어 놓은 종( 鐘 ) 모양이고 태음( 太 陰 )은 반월( 半 月 )의 상 ( 象 )이며 금수( 金 水 )는 원래 봉황의 날개와 흡사하고 자기( 紫 氣 )는 홀( 笏 ) 주머니가 매달린 것 같으며 천재( 天 財 )는 삼체형 ( 三 體 形 )으로 다르고 요뇌( 凹 腦 )는 전고( 展 誥 )이고 쌍뇌( 雙 腦 )는 귀인( 貴 人 )이 입마( 立 馬 )한 모습이며 평뇌( 平 腦 )는 어병풍( 御 屛 風 )같으며 천강( 天 罡 )은 장개형( 張 蓋 形 )과 서로 비슷하고 고요 ( 孤 曜 )는 엎어진 경쇠 같으며 조화( 燥 火 )는 뾰족한 칼 같아 가 장 흉( 凶 )하고 소탕( 掃 蕩 )은 깃발을 펼친 것 같다. 또 가( 歌 )에 이르기를 구성( 九 星 )이 둥근 것은 태양( 太 陽 )이라 부르고 태음( 太 陰 )은 둥글고 모남을 띤다. 둥글고 굽은 것은 금 수( 金 水 )라 이름 한다. 목성( 木 星 )은 곧아 화살 같고 모난 것은 천재( 天 財 ) 삼뇌( 三 腦 )로 나누니 요뇌( 凹 腦 )는 토금( 土 金 )의 몸 체고 쌍뇌( 雙 腦 )는 합형( 合 形 )으로 금수( 金 水 )에 근본을 두며 평뇌( 平 腦 )는 토성( 土 星 )이다
84 그 이름이 오길( 五 吉 )은 고귀하게 된다. 분별은 근소하게 나뉜 다. 머리가 둥글고 양쪽다리가 뾰족한 꼬리로 끌리면 이는 천 강체( 天 罡 體 )다. 머리가 둥글고 다리가 곧으면 고요( 孤 曜 )에 해 당한다. 조화( 燥 火 )는 뾰족하여 창과 같다. 소탕( 掃 蕩 )은 일신 ( 一 身 )이 모두 굽어있다. 이상 네 가지는 흉국( 凶 局 )이 된다. 천강( 天 罡 )과 고요( 孤 曜 )를 살피면 두 가지 격( 格 )이 있다. 하 나의 격은 머리가 둥글고 다리가 뾰족하며 천강이 되고 머리가 둥글고 다리가 곧으면 고요가 된다. 하나의 격은 태양( 太 陽 )이 완포( 頑 飽 )한 것은 천강이고 태음( 太 陰 )이 완포( 頑 飽 )한 것은 고요( 孤 曜 )다. 지금 그림은 앞의 격을 따랐다
85 [ 구성( 九 星 ) 구변( 九 變 )의 격( 格 )을 자세하게 하고 오길( 五 吉 ) 사흉( 四 凶 )의 형태를 상세하게 분별한다.] 혈산 구성( 穴 山 九 星 )에는 매 성( 星 )마다 정체( 正 體 ), 개구( 開 口 ), 현유( 懸 乳 ), 궁각( 弓 脚 ), 쌍비( 雙 臂 ), 단고( 單 股 ), 측뇌( 側 腦 ), 몰골( 沒 骨 ), 평면( 平 面 )의 구격( 九 格 )이 있어 구변( 九 變 )이 라 한다. 요씨( 寥 氏 )의 구성혈법( 九 星 穴 法 )중에 보면 정체라는 것은 청 룡과 백호가 없다. 개구라는 것은 아래에 유( 乳 )가 없다. 현유 라는 것은 위로 머리가 일어나고 아래로 유( 乳 )를 드리우며 청 룡 백호가 고루 있다. 궁각이라는 것은 청룡 백호가 하나는 길 고 하나는 짧다. 쌍비라는 것은 청룡 백호가 중첩되어 있다. 단고라는 것은 혹 청룡은 있고 백호가 없거나 혹은 백호는 있 고 청룡이 없다. 측뇌라는 것은 머리가 바르지 못하다. 몰골이 라는 것은 머리가 없다. 평면이라는 것은 평탄하게 누워있다. 태양( 太 陽 ), 태음( 太 陰 ), 금수( 金 水 ), 자기( 紫 氣 ), 천재( 天 財 )는 오길( 五 吉 )이 되고 천강( 天 罡 ), 고요( 孤 曜 ), 조화( 燥 火 ), 소탕( 掃 蕩 )은 사흉( 四 凶 )이 된다. 가( 歌 )에 이르기를 아홉 개 성진( 星 辰 )은 또 아홉 번 변한다. 정체( 正 體 )는 모두 첫머리에 있고 개구( 開 口 )는 두 번째, 현유 ( 懸 乳 )는 세 번째로 태극운( 太 極 暈 )중에 넣는다. 네 번째는 궁 각( 弓 脚 ), 다섯 번째는 쌍비( 雙 臂 )이고 단고( 單 股 )는 여섯 번째 에 있으며 일곱 번째는 측뇌( 側 腦 )가 됨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몰골( 沒 骨 )은 여덟 번째로 기이하다. 평면( 平 面 )은 원래 아홉 번째에 있다. 구변( 九 變 )은 수위( 首 位 )를 떠나지 못한다. 이것은 태양( 太 陽 ) 구변( 九 變 )이다. 그 나머지 여러 성( 星 )도
86 매 성( 星 )마다 모두 정체( 正 體 ), 개구( 開 口 ), 현유( 懸 乳 ), 궁각 ( 弓 脚 ), 쌍비( 雙 臂 ), 단고( 單 股 ), 측뇌( 側 腦 ), 몰골( 沒 骨 ), 평면( 平 面 )의 구체( 九 體 )가 있다. 이와 같이 헤아리고 그림은 거듭 붙 이지 않는다. [ 성( 星 )은 상( 象 )을 이룸으로써 존귀하게 되고 분별이 어려우 면 취할 수 없다. 요( 曜 )는 합체( 合 體 )로써 귀( 貴 )함을 삼고 태 순( 太 純 )도 근심할 수 있다. 금( 金 ) 토( 土 )가 아니면 만질( 巒 眣 ) 이라 하고 화( 火 ) 목( 木 )이 아니면 잡기( 雜 氣 )가 된다.]
87 설심부에 보면 토( 土 )가 토( 土 )를 못 이루고 금( 金 )이 금( 金 )을 못 이루면 참형( 參 形 ) 잡세( 雜 勢 )이고 목( 木 )이 목( 木 )을 못 이 루고 화( 火 )가 화( 火 )를 못 이루면 눈과 마음을 현혹한다. 대개 토( 土 )가 소교( 小 巧 )한 것은 금( 金 )과 같고 목( 木 )이 첨란( 尖 亂 ) 한 것은 화( 火 )와 같다. [ 금( 金 )이 수( 水 )와 합하면 금수( 金 水 )가 되고 금( 金 )이 토( 土 ) 와 합하면 태음( 太 陰 )이 된다. 토( 土 )가 금( 金 )과 합하면 천재 ( 天 財 )가 되고 목( 木 )이 금( 金 )과 합하면 자기( 紫 氣 )가 된다.] 이것은 모두 이른바 합체( 合 體 )다. 오직 태양( 太 陽 ) 일성( 一 星 ) 은 오행을 모두 갖추었다. [ 학수( 涸 水 ) 초토( 焦 土 )는 모두 혈정( 穴 情 )이 없고 고목( 枯 木 ) 완금( 頑 金 )에 무슨 생의( 生 意 )가 있겠는가. 저금( 低 金 )이 회백 ( 晦 魄 )이 없으면 고요( 孤 曜 )와 무엇이 다른가. 고금( 高 金 )이 전 피( 轉 皮 )를 못하면 천강( 天 罡 )과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금성 ( 金 星 )이 어깨가 단단하면 천강을 지은 것으로 본다. 목성( 木 星 )의 머리가 뾰족하면 화( 火 )와 같이 논한다. 금( 金 )중에 화 ( 火 )가 쌓이면 화( 火 )의 독( 毒 )이 금을 찐다. 화( 火 )의 아래로 금 ( 金 )이 드리우면 금( 金 )의 액( 液 )이 마른다.] 지학( 地 學 )과 구연한( 邱 延 翰 )이 금성( 金 星 )을 논한 것을 보면 오훼( 烏 喙 ), 측자( 側 子 )등의 이름이 있는데 모두 금( 金 )중에 화
88 ( 火 )가 쌓인 것으로 대독( 大 毒 )이 있다. 그것이 개구( 開 口 )가 없 는 것은 논하지 않는다. 즉 개구( 開 口 )는 엽( 靨 )을 만든다. 그 중에 화( 火 )의 독( 毒 )은 능히 살인( 殺 人 )을 한다. 그것을 살펴서 진룡( 眞 龍 ) 정혈( 正 穴 )이면 반드시 미리 개광( 開 壙 )하여 혈( 穴 ) 이 수년( 數 年 )간 풍우( 風 雨 )를 많이 겪어 그 독기( 毒 氣 )를 소멸 시킨다. 그러한 뒤에 그것을 쓰면 초년의 재앙을 거의 면한다, [ 수성( 水 星 )은 각( 脚 )이 굴러야 가장 마땅하고 토성( 土 星 )은 머 리가 평탄함을 좋아한다. 모양이 수척하면 이것은 목성( 木 星 )이 되고 몸이 살찌면 자기( 紫 氣 )라 한다.] [ 요뇌( 凹 腦 )는 이금( 二 金 ) 일토( 一 土 )로 허리가 긴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쌍뇌( 雙 腦 )는 일수( 一 水 ) 이금( 二 金 )으로 허리가 짧아야 가장 마땅하고 좋다.] 요뇌( 凹 腦 )는 양금( 兩 金 )이 토( 土 )를 낀다. 쌍뇌( 雙 腦 )는 양금
89 ( 兩 金 )이 수( 水 )를 낀다. 수체( 水 體 )는 부드럽기 때문에 긴 것을 꺼리고 짧은 것을 좋아한다. 토체( 土 體 )는 견고하므로 비록 길 어도 꺼리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 짧은 것이 묘( 妙 )하게 되는 것만 못하다. 짧으면 양산( 兩 山 )사이에 생기( 生 氣 )가 넘치니 작 혈( 作 穴 )할 수 있다. 쌍뇌( 雙 腦 ) 천재( 天 財 )가 허리가 길면 수 ( 水 )가 승( 勝 )하니 황종( 黃 腫 )병이 생긴다. [ 고요와 천강은 본래 악체( 惡 體 )이나 형( 形 )이 작은 것은 재혈 ( 裁 穴 )할 수 있다. 금( 金 ) 토( 土 )는 본래 길성( 吉 星 )이나 형( 形 ) 이 큰 것은 두렵다. 염상( 炎 上 )이라는 것은 화( 火 )의 성질이므 로 대부분 높은 산에서 나온다. 윤하( 潤 下 )라는 것은 수( 水 )의 성질이므로 대부분 평지( 平 地 )에서 나온다. 평양( 平 洋 )은 수( 水 ) 가 많다. 많은 토( 土 )가 금( 金 )을 얻으면 우수하게 된다. 높은 산에는 목( 木 )이 많다. 금( 金 )이 많아 토( 土 )를 얻으면 귀하게 된다. 낙( 落 )에는 초( 初 ), 중( 中 ), 말( 末 )의 세 가지가 있다. 체 ( 體 )에는 겸( 兼 ), 첩( 貼 ), 친( 襯 )의 세 가지가 있다.] 초락( 初 落 )은 조산( 祖 山 )을 떠나 멀지 않아 결혈( 結 穴 )한다. 중 락( 中 落 )은 용이 행하는 중도에 이르러 다시 소조산( 少 祖 山 )을 일으키어 결혈한다. 말락( 末 落 )은 용이 행하여 다 끝난 곳에 이 르러 결혈한다. 이순풍( 李 淳 風 )이 말하기를 용은 처음에 왕성한 것이 있고 중 간에 왕성한 것이 있으며 다 한 곳에 돌아가는 것이 있다고 했 다. 명산보감( 明 山 寶 鑑 )에 보면 초룡( 初 龍 )의 혈( 穴 )이 있고 중룡 ( 中 龍 )의 혈이 있으며 진룡( 盡 龍 )의 혈이 있다고 하였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초락( 初 落 )은 원래 조산( 祖 山 )에 가깝
90 고 국세( 局 勢 )가 반드시 완전해야 한다. 중락( 中 落 )은 여지( 餘 枝 )가 성곽( 城 郭 )을 만들고 좋은 기운이 거기에 머문다. 말락 ( 末 落 )은 이름 하여 대진룡( 大 盡 龍 )이 되고 기세가 가장 호웅 ( 豪 雄 )하다. 겸( 兼 )은 가령 금성( 金 星 )이 다리 아래에 수( 水 )를 띤 것 같으 면 파탕( 擺 蕩 )이라 하고 화( 火 )를 띠면 파조( 擺 燥 )라 한다. 또 가령 목성( 木 星 )이 다리 아래에 토( 土 )로 돌고 화( 火 )로 돌며 수( 水 )로 도는 것이다. 첩( 貼 )은 가령 혈성( 穴 星 )의 면상( 面 上 )에 달리 하나의 작은 성( 星 )이 붙은 것이며 체( 體 )를 나눌 수 없으니 마치 붙은 물체 같다. 멀리서 보면 없으나 가까이서 보면 있는 것이다. 친( 襯 )은 가령 혈성( 穴 星 )의 면( 面 )상에 달리 하나의 작은 성 ( 星 )이 가까이 있어서 마치 의복에 속옷이 있는 것과 같다. 이 두 가지는 점차로 나눌 수 있는 것임을 밝힌다. 첩( 貼 ) 친( 襯 ) 두 가지는 모두 요컨대 주성( 主 星 )과 서로 형극( 刑 剋 )하지 않아 야 좋다. 철탄자에 보면 성체( 星 體 )에는 정( 正 )과 부( 附 )가 있고 겸( 兼 ) 첩( 貼 ) 친( 襯 )이 의당 분별되어야 한다고 했다. 여러 성( 星 )의 각( 脚 )에는 모두 겸체( 兼 體 )가 있다. 여기에 그 림을 그려서 법식으로 삼는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추리한다. 또 요씨( 寥 氏 )의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겸체를 그린 것이 하나 의 성신( 星 身 )상에 여러 체( 體 )가 겸하여 있다. 또 현겸( 顯 兼 )과 은겸( 隱 兼 )의 구별이 있고 아울러 거기에 그림을 첨부하였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특이하게 서있는 하나의 성( 星 )에 왼쪽
91 에 굽은 것은 수( 水 )를 겸한 의미고 오른쪽에 곧은 것은 목( 木 ) 을 겸한 의미다. 산기슭의 모난 것은 화( 火 )를 겸한 의미다. 면 ( 面 )이 평탄한 것은 토( 土 )를 겸하고 면이 배부른 것은 고강( 孤 罡 )의 의미다. 이것은 겸( 兼 )이 나타나서 쉽게 아는 것이다. 혹 왼쪽은 곧고 윤택하여 와( 窩 )를 생( 生 )하면 곧은 것은 목 ( 木 )이고 윤택한 것은 와( 窩 )로 수( 水 )를 겸한 의미다. 혹 오른 쪽이 굽어있고 건조하여 돌을 띠고 있으면 굽은 것은 수( 水 )이 고 건조한 것과 돌을 띤 것은 화( 火 )를 겸하고 강( 罡 )을 겸하는 의미다. 이것은 겸( 兼 )이 숨어서 보기 어려운 것이다. 또 하나의 설( 說 )이 있는데 겸( 兼 )한 성( 星 )이 동쪽에서 보면
92 목( 木 )같고 서쪽에서 보면 금( 金 )같으며 혹 동에서 보면 수( 水 ) 같고 서에서 보면 토( 土 )이면 또한 겸체( 兼 體 )라 한다. [ 수주( 垂 珠 )와 췌우( 贅 疣 )는 분별되어야 하고 도기( 倒 氣 )와 유 해( 遊 胲 )는 분별되어야 한다. 석( 石 )을 옥( 玉 )으로 보지 말고 가 목( 假 目 )으로 혼주( 混 珠 )하지 마라.] 이는 모두 이른바 친( 襯 ) 첩( 貼 )이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수주( 垂 珠 )는 알기 어렵고 도기( 倒 氣 )는 더욱 알기 어렵다. 수 주는 상하( 上 下 ) 사방( 四 旁 )이 둥글고 현릉( 弦 稜 )이 있고 도기 는 위로부터 아래로 치우쳐 평탄한 복부와 같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수주( 垂 珠 )라는 것은 둥근 가운데에 둥근 것이고 유해( 游 胲 )라는 것은 뾰족한 중에 둥근 것이며 도기( 倒 氣 )라는 것은 수( 水 )중에 둥근 것이고 췌우( 贅 疣 )라는 것은 토( 土 )중에 둥근 것이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췌우는 음( 陰 )에 속하여 우두커니 서서 응결되고 유해는 양( 陽 )에 속하여 달리고 일정하지 않다. 두 가지 형태는 고요( 孤 曜 )의 작은 증세로 여러 용( 龍 )의 독기( 毒 氣 )라 하였다. [ 이미 친( 襯 ) 첩( 貼 )의 정( 情 )을 살폈으면 이어서 생극( 生 剋 )의 묘( 妙 )를 본다. 목( 木 )이 많고 금( 金 )이 적으며 화( 火 )가 많고 수 ( 水 )가 적으면 이는 몸은 왕성하고 원수는 외롭다. 목( 木 )이 적 고 금( 金 )이 많으며 화( 火 )가 적고 수( 水 )가 많으면 이는 몸은
93 외롭고 원수는 많다. 적은 것이 많은 것을 대적할 수 없고 약 한 것이 강한 것을 대적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목( 木 )이 금( 金 ) 에 극( 剋 )을 받으면 목( 木 )이 많으면 금( 金 )이 이지러진다. 수 ( 水 )가 토( 土 )에 극을 받으면 수( 水 )가 크면 토( 土 )는 무너진다. 목( 木 )이 동쪽에 거( 居 )하면 영화로움을 향하고 서쪽에서는 핍 박당하며 북쪽에서는 무성하다. 화( 火 )가 남쪽에 있으면 불꽃을 돕고 북쪽에서는 멸망하며 동쪽에서는 왕성하다.] 설심부에 보면 목( 木 )의 묘함은 동방( 東 方 )을 넘지 않는 것이 라고 했다. 북쪽에서 생( 生 )을 받고 서쪽에서 극( 剋 )을 받는다. 화( 火 )의 불꽃은 홀로 남쪽에서 높고 북쪽에 위치하면 극을 받 으며 동쪽에서 생( 生 )을 받는다. [ 화( 火 )가 서쪽에 있고 토( 土 )가 북쪽에 있으면 신쇠( 身 衰 )가 되니 수( 水 ) 목( 木 )이 가장 두렵다. 화( 火 )가 남쪽에 있고 목( 木 ) 이 동쪽에 있으면 신왕( 身 旺 )이 되니 수( 水 ) 금( 金 )을 어찌 근 심하겠는가.] 화( 火 )가 서쪽에 있고 토( 土 )가 북쪽에 있으면 득위( 得 位 )를 못하여 신쇠( 身 衰 )하므로 극( 剋 )을 두려워한다. 화( 火 )가 남쪽에 있고 목( 木 )이 동쪽에 있으면 득위( 得 位 )가 되어 신왕( 身 旺 )하 므로 극( 剋 )이 두렵지 않다. [ 극하는 위치에 있는 것은 극하는 성( 星 )을 보는 것을 꺼린다. 그러므로 서쪽에 있는 목( 木 )은 금( 金 )을 꺼리고 북쪽에 있는 화( 火 )는 수( 水 )를 꺼린다. 생( 生 )하는 위치에 있는 것은 생요 ( 生 曜 )를 만나는 것을 꺼린다. 그러므로 동쪽에 있는 목( 木 )은
94 수( 水 )를 꺼리고 북쪽에 있는 수( 水 )는 금( 金 )을 꺼린다.] 가령 목성( 木 星 )이 서방( 西 方 )에 있으면 이미 서쪽의 금( 金 )이 극( 剋 )하는 곳이 되니 전후좌우에 또 금성을 보면 거듭 극하여 죽는다. 화성이 북방에 있으면 이미 북쪽의 수( 水 )가 극하는 곳 이 되니 전후좌우에 또 수성을 보면 거듭 극을 받아 죽는다. 또 가령 목성이 동쪽에 있으면 이미 왕방( 旺 方 )에 있는데 또 수성을 보면 그것을 생( 生 )하니 태왕( 太 旺 )을 못 면한다. 그러 므로 수( 水 )를 보는 것을 꺼린다. 수성이 북쪽에 있으면 이미 왕방( 旺 方 )에 있는데 또 금성을 보면 그것을 생하니 태왕( 太 旺 ) 을 못 면한다. 그러므로 금( 金 )을 보는 것을 꺼린다. [ 금목( 金 木 )이 함께 남쪽에 있으면 원수( 金 )가 피상( 被 傷 )되니 두려움이 없다. 토수( 土 水 )가 함께 동쪽에 있으면 적( 敵 : 土 )이 수제( 受 制 )되니 어찌 근심하겠는가.] 금( 金 )은 본래 목( 木 )을 극( 剋 )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남쪽에 있으면 금( 金 )은 남쪽 화( 火 )의 손상당하는 바가 되니 두려움이 없다. 토( 土 )는 본래 수( 水 )를 극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동쪽 에 있으면 토( 土 )는 동쪽 목( 木 )의 억제를 받는 바가 되니 근심 이 없다. [ 토( 土 ) 수( 水 )가 함께 동방( 東 方 )에 거처하고 화( 火 ) 금( 金 )이 함께 북방( 北 方 )에 거처하면 아생자( 我 生 者 )를 빌려서 상제( 相 制 )한다. 수( 水 ) 화( 火 )가 함께 진위( 震 位 )에 있고 금( 金 ) 목( 木 ) 이 함께 감위( 坎 位 )에 있으면 생아자( 生 我 者 )를 빌려 상부( 相 扶 )한다.]
95 토( 土 )는 본래 수( 水 )를 극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동방( 東 方 ) 에 있으면 목기( 木 氣 )가 본래 왕성한데 수( 水 )가 또 생목( 生 木 ) 하고 목( 木 )은 토( 土 )를 극하니 토( 土 )는 수( 水 )를 극할 수 없다. 화( 火 )는 본래 금( 金 )을 극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북방에 있으 면 수기( 水 氣 )가 본래 왕성한데 금( 金 )이 또 수( 水 )를 생( 生 )하 고 수( 水 )는 화( 火 )를 극하니 화( 火 )는 금( 金 )을 극할 수 없다. 이는 아생자( 我 生 者 )를 빌려서 상제( 相 制 )한다. 수( 水 )는 본래 화( 火 )를 극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진위( 震 位 ) 에 있으면 진( 震 )의 목( 木 )은 능히 화( 火 )를 생하여 화( 火 )의 기 운이 왕성하니 수( 水 )는 해( 害 )가 될 수 없다. 금( 金 )은 본래 목 ( 木 )을 극하는데 두 성( 星 )이 함께 감위( 坎 位 )에 있으면 감( 坎 ) 의 수( 水 )가 능히 목( 木 )을 생하여 목( 木 )의 기운이 왕성하니 금 ( 金 )은 해( 害 )가 될 수 없다. 이것은 생아자( 生 我 者 )를 빌려서 상부( 相 扶 )하는 것이다. [ 목( 木 )이 극( 剋 )을 받으면 처음에는 흉( 凶 )한데 후룡( 後 龍 )에 수( 水 )를 만나면 끝에는 길( 吉 )하다. 금성( 金 星 ) 결혈( 結 穴 )이 처음에 길( 吉 )한데 후룡( 後 龍 )이 화( 火 )를 만나면 끝에는 흉( 凶 ) 하다.] 가령 목성결혈( 木 星 結 穴 )에 전후좌우에 혹 금( 金 )이 와서 극 ( 剋 )함이 있으면 초년에 흉패( 凶 敗 )하는데 행( 行 )하여 후룡( 後 龍 )에 도달하여 수성( 水 星 )을 얻어 그것을 생( 生 )하면 흉( 凶 )이 변하여 길( 吉 )이 된다. 가령 금성( 金 星 )의 결혈( 結 穴 )에 국세( 局 勢 )가 완미( 完 美 )하여 처음 하혈( 下 穴 )하면 또한 길( 吉 )한데 행( 行 )하여 후룡( 後 龍 )에
96 도달하게 되어 화성( 火 星 )을 만나서 그것을 극하면 길( 吉 )이 변 하여 흉( 凶 )이 된다. 설심부에 보면 선파후성( 先 破 後 成 )은 대부분 수( 水 )가 능히 목 ( 木 )을 생( 生 )하는 것이고 시영종체( 始 榮 終 滯 )는 단지 화( 火 )가 금( 金 )을 극( 剋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 자( 子 )가 약하면 모성( 母 星 )을 보는데 모( 母 )가 강하면 자( 子 ) 에 구원이 있다. 신쇠( 身 衰 )하면 붕요( 朋 曜 )를 보는데 붕( 朋 )이 오면 신( 身 )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령 금성( 金 星 ) 결혈( 結 穴 )에 화( 火 )의 상극( 相 剋 )을 당하면 소조산( 少 祖 山 )및 부모산( 父 母 山 )이 토성( 土 星 )이면 토( 土 )는 능 히 금( 金 )을 생( 生 )하여 구원이 있다. 가령 본주( 本 主 )가 목성 ( 木 星 )으로 쇠약하면 사( 砂 )상에서 또 목성( 木 星 )을 얻으면 동 기( 同 氣 )로 부신( 扶 身 )할 수 있으니 약( 弱 )함이 두렵지 않다. [ 식성( 息 星 )이 모( 母 )를 극( 剋 )하면 영화롭고 모성( 母 星 )이 식 ( 息 )을 극하면 멸망한다. 그러므로 전산( 前 山 )은 뒷산을 극할 수 있고 후산( 後 山 )은 앞산을 극할 수 없다.] 자식이 어미를 극함은 파태( 破 胎 )하고 나오는 이치가 있다. 어 미가 자식을 극하면 자식이 죽는다. 이른바 식성( 息 星 )이 모 ( 母 )를 극하면 자( 子 )가 영창( 榮 昌 )하고 모성( 母 星 )이 자( 子 )를 극하면 사절망( 死 絶 亡 )한다는 것이다. 또 오공해의( 吳 公 解 義 )에 이르기를 목성( 木 星 )이 토성( 土 星 )에 들면 장원급제하여 조정을 돕는데 또한 하극상( 下 剋 上 )의 뜻을 취한다
97 [ 부족( 不 足 )한 것은 생( 生 )과 부( 扶 )를 좋아하고 태왕( 太 旺 )한 것은 극( 剋 )하고 설( 洩 )하여야 한다.] 가령 본주( 本 主 )가 목성( 木 星 )으로 쇠약하면 사( 砂 )상으로 수 ( 水 )를 보아서 그것을 생( 生 )하여야 하고 목( 木 )을 보아서 그것 을 부( 扶 )하여야 한다. 가령 본주( 本 主 )가 목성으로 왕성( 旺 盛 )하면 사( 砂 )상으로 금 ( 金 )을 보아서 그것을 극( 剋 )하여야 하고 화( 火 )를 보아서 그것 을 설( 洩 )해야 한다. [ 주산( 主 山 )이 중화( 中 和 )의 기( 氣 )를 얻으면 그 종산( 從 山 )은 생극( 生 剋 )의 정( 情 )을 꺼린다. 가령 수( 水 )가 왕성하면 목( 木 )이 표류하고 토( 土 )가 왕성하면 금( 金 )은 묻히니 상생( 相 生 )에 상반 ( 相 反 )의 이치가 있다. 그리고 금( 金 )은 화( 火 )의 단련에 의지하 고 목( 木 )은 금( 金 )의 쪼개고 깎임에 의지하니 상극( 相 剋 )에 상 성( 相 成 )의 공( 功 )이 있다. 대개 성( 星 )의 변화가 일정하지 않으 니 이치를 취하여 안화( 安 和 )가 상( 上 )이 된다. 만약 부스럼 같 고 가파르면 모두 악형( 惡 形 )이고 약하게 흩어지고 기울어지면 모두 추한 형상이 된다.] 감룡경에 보면 성진( 星 辰 )을 일으키면 기울어지면 안 되고 각 ( 脚 )을 생( 生 )하여 다른 곳을 비추면 싫어한다고 하였다. [ 여러 흔적이 곧게 아래로 내려오면 수루( 垂 淚 )가 되고 하나의 흔적이 가로 질러 끊으면 참두( 斬 頭 )가 된다. 물이 어깨를 뚫으 면 단견( 斷 肩 )이 되고 돌이 위에 끼면 쇄뇌( 碎 腦 )가 된다. 복부 를 가른 것은 홈통이 배위에 생긴 것이고 발( 足 )이 빠진 것은
98 물이 발 사이에 침범한 것이다. 붕면( 繃 面 )은 맥이 많이 가로 질러 끌리고 포두( 飽 肚 )는 맥이 거칠고 가운데가 충만하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붕면( 繃 面 )은 맥이 가로질러 생긴 것이 여러 가닥으로 생기( 生 氣 )가 자연히 잠겨 소멸된다. 포두( 飽 肚 ) 는 거칠어 마치 키( 箕 )를 엎어 놓은 모양 같으니 추악함을 어 찌 보겠는가라고 하였다. 포두( 飽 肚 )는 또 금강두절( 金 剛 肚 絶 ) 이라 한다. [ 동두( 童 頭 )는 초목이 없고 흘뇌( 疙 腦 )는 옴 같고 부스럼 같 다.] 산에 초목이 없으면 동산( 童 山 )이 된다. 산에 흑백( 黑 白 )의 돌 이 서로 섞여 있으면 초췌( 憔 悴 )하고 색( 色 )이 없으면 흘두( 疙 頭 )가 된다. 장서( 葬 書 )에 보면 기( 氣 )는 생( 生 )으로 화( 和 )하는 데 동산( 童 山 )은 장( 葬 )할 수 없다고 하였다. [ 사방의 산이 높게 막히면 수( 囚 )라 하고 하나의 산이 가깝게 닥치면 압( 壓 )이라 한다.] 장서에 보면 산이 갇히고 물이 흘러가면 왕은 포로가 되고 제 후는 멸망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형( 形 )이 마치 옥( 獄 )에 갇힌 듯한 것은 상운봉월( 祥 雲 捧 月 )과 어떻게 다른가라고 했다. 일설( 一 說 )에는 사방의 산이 하나의 산을 함께 에워싸면 암( 暗 ) 이라 한다. 또 앞산이 날개를 펼치고 이미 열리고 다시 거두어 마치 혈 ( 穴 )을 만드는 형상 또한 수옥( 囚 獄 )이라 한다. 산 속에 언덕이
99 차려있거나 혹 옛무덤이 있으면 종횡( 縱 橫 )으로 모두 크게 흉 ( 凶 )하다. [ 토( 土 )가 피상( 被 傷 )되면 단( 斷 )이라 하고 산이 오히려 달려가 면 과( 過 )라 한다.] 장서에 보면 기( 氣 )는 형( 形 )으로 인하여 오니 단산( 斷 山 )은 장( 葬 )할 수 없고 기( 氣 )는 세( 勢 )로써 그치니 과산( 過 山 )은 장 사할 수 없다고 하였다. 또 청화비수( 靑 華 秘 髓 )에 이르기를 한 번 그치고 오지 않으면 몸은 그 껍질로 또한 단( 斷 )이라 한다. [ 직경( 直 硬 )은 살( 殺 )이 웅장한 것이고 암참( 巖 巉 )은 살이 악 ( 惡 )한 것이다.] 장서에 보면 기( 氣 )는 흙으로 인하여 다니고 석산( 石 山 )은 장 ( 葬 )할 수 없다고 했다. [ 게을러 평탄한 것은 기운이 약하고 뾰족하고 가느다란 것은 기운이 쇠약하다.] 동씨( 董 氏 )가 이르기를 창끝에 하혈( 下 穴 )하지 말고 쥐꼬리에 천혈( 扦 穴 )하지 말라고 했다. [ 산만( 散 漫 )하면 기( 氣 )가 떨어지고 물가의 습한 땅은 기가 끊 긴다. 세( 勢 )가 유폐( 幽 蔽 )한 것은 호귀( 狐 鬼 )의 굴( 窟 )이고 허 모( 虛 耗 )가 의심되는 곳은 뱀과 쥐가 있는 곳이다.]
100 사방의 산들이 높게 가리면 삼양( 三 陽 )이 비추지 않아 호귀( 狐 鬼 )가 모이는 곳이니 혈( 穴 )을 구할 수 없다. 금낭경에 보면 이 른바 일월( 日 月 )이 비추지 않으면 용신( 龍 神 )은 의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산의 기운이 허모( 虛 耗 )하면 뱀과 쥐가 뚫어 누설 시키니 또한 거기에 망녕되이 하혈( 下 穴 )이 불가하다. 채문절( 蔡 文 節 )이 이르기를 제가( 諸 家 )의 장서( 葬 書 )에 뱀 구 멍과 개미굴로 경계를 삼아야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시속( 時 俗 ) 에서는 번번이 땅을 파면 생기( 生 氣 )를 얻는다는 말로써 그 잘 못을 꾸며대는데 마침내 재앙을 취하게 된다. [ 맥( 脉 )이 봉우리 정상을 뚫으면 음순( 陰 純 )이 되고 맥이 개구 ( 開 口 )를 뚫으면 음극( 陰 極 )이 된다. 그래서 혈후( 穴 後 )에 등마 루 척이 드러나면 크게 꺼리고 혈전( 穴 前 )에 취( 嘴 )가 생기면 지극히 혐오한다.] 혈( 穴 )의 뒤로 등뼈가 드러나면 검척룡( 劍 脊 龍 )이라 하고 혈의 앞에 뾰족한 새부리 모양이 생기면 원무( 元 武 ) 토설( 吐 舌 )이라 한다. 또한 지겁( 地 劫 )이라 한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두 번 째는 검척룡( 劍 脊 龍 )을 찾지 마라 지사가 죽는 것이 그 중에 있다고 하였다. 삼보경( 三 寶 經 )에 보면 원무( 元 武 )가 만약 길게 혀를 토해내면 어린아이가 죽게 되어 있다고 하였다. [ 외롭게 드러나면 바람이 흔들어 혼( 魂 )이 떠다니고 요결( 凹 缺 )하면 바람이 쏘아 시체가 뒤집힌다.] 장서에 보면 기( 氣 )는 용( 龍 )으로써 모이니 독산( 獨 山 )은 장사 할 수 없다고 했다. 입식가에 보면 세 번째는 풍혈( 風 穴 )이라
101 하여 꺼리는데 반드시 자손이 끊기게 되어 있다고 하였다. [ 면( 面 )이 가파르면 인( 裀 )과 욕( 褥 )이 없고 신( 身 )이 기울면 쏟 아져 흐르는 것과 같다.] 장서에 보면 세( 勢 )가 유수( 流 水 )같으면 생인( 生 人 )이 모두 귀 ( 鬼 )라고 하였다. 설심부에 보면 형( 形 )이 어지러운 옷가지 같 으면 처( 妻 )가 반드시 음란하고 여인이 반드시 투기하며 세( 勢 ) 가 유수( 流 水 )같으면 집안이 반드시 패( 敗 )하고 사람이 반드시 망( 亡 )한다고 하였다. [ 머리가 다리를 나누어 마치 양( 羊 )의 발굽모양 같고 머리가 주름이 생겨 소의 갈빗대모양 같다.] 설심부에 보면 머리가 두 발가락으로 나뉘어 양의 발굽 같으 면 출인( 出 人 )이 오역( 忤 逆 )하고 머리에 여러 주름이 생겨 소의 갈빗대 같으면 법을 범하여 징역형을 받는다고 하였다. 선파집 ( 仙 婆 集 )에 보면 오역( 忤 逆 )의 산은 마치 양의 발굽 같아 악 ( 惡 )하여 문간( 門 間 )에서 패( 敗 )한다고 하였다. [ 평탄하고 종기 같은 것은 별배( 鱉 背 )라 하고 평탄하고 얇은 것은 별군( 鱉 裙 )이라 한다.] 평탄하고 종기 부스럼 같은 것은 체세( 體 勢 )가 전부 없으니 사별( 死 鱉 )이라 하고 배세( 背 勢 )가 평탄하고 점점 아래로 얇으 면 별군절( 鱉 裙 絶 )이라 한다
102 [ 거위의 머리 같은 것은 위험하고 소의 다리 같은 것은 좋지 못하다.] 관괵시괄( 管 虢 詩 括 )에 보면 산이 마치 소의 다리 같으면 비파 ( 琵 琶 )라 부르니 남자는 술잔을 탐하고 여자는 꽃을 좋아한다 고 하였다. [ 모든 악( 惡 )한 징조는 잘못하여 천혈( 扦 穴 )하지 말아야 한다.]
103 혈법( 穴 法 ) 제3권( 卷 三 ) [혈( 穴 )이라는 것은 천지( 天 地 )의 기운이 어린 정( 精 )이고 산천 ( 山 川 ) 자연( 自 然 )의 묘( 妙 )이다.] 점혈( 點 穴 )에는 모름지기 자연( 自 然 )의 두 글자를 알아야 한다. 만약 조금의 억지라도 있다면 혈( 穴 )이 아니다. [마치 머리에 골( 髓 )이 있고 알에 노른자위가 있는 것 같다. 그 것을 분별함에 조금이라도 착오가 있으면 잃는 것은 천리( 千 里 )의 차이로 멀다.] 신보경( 神 寶 經 )에 보면 조금의 어긋남이 만산( 萬 山 )의 차이와 같고 척촌( 尺 寸 )의 어긋남이 천리( 千 里 )와 같다고 하였다. [대체로 산( 山 )에는 입( 立 ), 면( 眠 ), 좌( 坐 )의 삼세( 三 勢 )가 있고 혈( 穴 )에는 천( 天 ), 지( 地 ), 인( 人 )의 삼정( 三 停 )이 있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하나의 성진( 星 辰 )에 삼세( 三 勢 )가 있으 니 입( 立 ), 면( 眠 ), 좌( 坐 )가 각기 다르다. 입( 立 )은 몸이 솟고 기( 氣 )가 뜨니 천혈( 天 穴 )은 이 중에서 구한다. 면( 眠 )은 몸이 앙( 仰 )하고 기운이 아래로 떨어지니 지혈( 地 穴 )은 이와 같다. 좌( 坐 )는 몸이 굽고 기운이 가운데에 갈무리 되니 인혈( 人 穴 )이 가장 적당하다. [혈정( 穴 情 )을 알고자 하면 먼저 산체( 山 體 )를 본다. 앙세( 仰 勢 )
104 의 산은 기운이 내려오니 혈은 의당 낮게 구한다. 입세( 立 勢 )의 산은 기운이 뜨니 혈은 의당 높이 짓는다.] 입추부( 立 錐 賦 )에 보면 성진( 星 辰 )이 솟은 것은 천혈( 天 穴 )로 높이 맺고 세( 勢 )가 누운 듯하면 혈은 낮은 아래에 있다고 하 였다. 촌금부( 寸 金 賦 )에 보면 세( 勢 )가 누운 듯하면 혈은 아래 에 있다고 하였다. [세( 勢 )가 급( 急 )하고 맥( 脉 )이 큰 것은 혈이 그 부드럽고 완만 한 곳에 있으며 세( 勢 )가 완만하고 맥( 脉 )이 움추린 것은 혈이 그 급( 急 )한 중에 있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보면 맥이 크고 웅장한 것은 병( 病 )이 기 ( 氣 )가 급( 急 )한데 있으니 응당 그 살( 煞 )을 피해야 한다. 맥이 크고 간드러지며 긴 것은 병( 病 )이 기( 氣 )가 완( 緩 )한데 있으니 응당 그 급( 急 )한데 모인다. 맥이 너무 짧고 움츠린 것은 병은 기운이 미약한 데 있으니 응당 그 왕성한 것을 타야 한다. [평화( 平 和 )하면 중심에 장( 藏 )하고 거칠고 웅장하면 옆으로 가 서 세운다.] 혈정부( 穴 情 賦 )에 보면 거칠고 웅장하면 옆에서 찾는다고 하였 다. [측뇌( 側 腦 )는 그 옆의 곳을 자세히 보고 정체( 正 體 )는 그 한가 운데를 살핀다.]
105 도법쌍담에 보면 정면( 正 面 )은 가운데를 취하고 측면( 仄 面 )은 각( 角 )을 취한다고 하였다. [변사변생( 邊 死 邊 生 )은 생( 生 )으로 밀고 변급변완( 邊 急 邊 緩 )은 완( 緩 )으로 간다.] 발미론( 發 微 論 )에 보면 기( 氣 )가 있는 것은 생( 生 )이 되고 기가 없는 것은 사( 死 )가 된다. 맥( 脉 )이 활동( 活 動 )하는 것은 생( 生 ) 이 되고 거칠고 단단한 것은 사( 死 )가 된다. 용세( 龍 勢 )가 왼쪽 으로 가면 왼쪽이 생( 生 )이 되고 오른쪽은 사( 死 )가 된다. 용세 가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은 생( 生 )이 되고 왼쪽은 사( 死 )가 된다. 수척한 중에서 살찐 곳을 취하면 마른 곳은 사( 死 )가 되 고 살찐 곳은 생( 生 )이 된다. 배부른 중에서 주린 곳을 취하면 주린 곳이 생이 되고 배부른 곳은 사가 된다고 하였다. 금함부( 金 函 賦 )의 주석에 보면 첩신사( 貼 身 砂 )는 먼저 도달한 것이 생( 生 )이 되고 나중에 도달한 것은 사( 死 )가 된다. 양변의 계수( 界 水 )는 긴밀한 곳이 생( 生 )이 되고 넓은 곳은 사( 死 )가 된다. 혈( 穴 )중에서 두터운 변은 생이 되고 얇은 변은 사가 된 다. 점혈( 點 穴 )에는 요컨대 생처( 生 處 ) 삼분( 三 分 )으로 밀어야 한다. 이것이 애생기( 挨 生 氣 ) 출사기( 出 死 氣 )이다. [맥( 脉 )이 넓고 형( 形 )이 낮은 것은 응당 그 현( 弦 )을 취하고 고 ( 股 )가 중( 重 )하고 겸( 鉗 )이 깊은 것은 응당 그 왕성한 곳에 의 ( 倚 )한다.] 혈정부( 穴 情 賦 )에 보면 납작하고 큰 것은 현( 弦 )에 임하여 나온 다고 했다. 도법쌍담에 보면 맥( 脉 )이 크고 낮고 넓은 것은 병
106 ( 病 )이 기운이 흩어지는데 있으니 응당 그 현( 弦 )을 취한다고 하였다. 달승문답( 達 僧 問 答 )에 보면 겸파( 鉗 坡 )가 깊으면 고( 股 ) 가 중( 重 )하니 그 절기( 節 氣 )를 취하고 그 성대( 盛 大 )한 것을 의지한다고 하였다. [용( 龍 )이 왼쪽으로부터 오면 혈( 穴 )은 오른쪽으로 내려오고 용 이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혈은 왼쪽에 있다. 용이 횡( 橫 )으로 오 면 혈은 직( 直 )으로 장( 藏 )하고 용이 직( 直 )으로 오면 혈은 횡 ( 橫 )으로 받는다.] 의룡경에 보면 용이 좌( 左 )로부터 오면 혈은 우( 右 )에 거( 居 )하 고 단지 회래( 回 來 )가 되어 입수( 入 首 )한다. 용이 우( 右 )로부터 오면 혈은 좌( 左 )에 거( 居 )하니 단지 장형( 藏 形 )이 되어 마치 돌아가는 맷돌 같다. 또 이르기를 횡룡( 橫 龍 )은 도리어 곧게 향 하는 중에 천혈( 扦 穴 )하고 직룡( 直 龍 )은 횡( 橫 )으로 향하는 중 에 거처한다고 하였다. [평지( 平 地 )에는 양( 陽 )은 여유가 있으나 음( 陰 )은 부족하니 땅 이 일어난 곳이 진( 眞 )이 되고 고산( 高 山 )에는 양( 陽 )은 부족하 나 음( 陰 )이 여유가 있으니 평탄한 곳으로 내려온 것이 가장 귀( 貴 )하다. 이미 본산( 本 山 )의 세( 勢 )를 자세히 알았으면 이어 서 사방의 정( 情 )을 보아 사방의 산이 솟으면 혈이 높고 사방 의 산이 엎드리면 혈은 아래에 있다.] 사방의 산이 높으면 압( 壓 )이 두려우니 혈은 응당 높고 사방의 산이 낮으면 바람이 두려우니 혈은 응당 아래에 있다
107 [조산( 朝 山 )이 엎드리면 혈은 아래에 있고 조산( 朝 山 )이 솟으면 혈은 높다.] 의룡경에 보면 진룡( 眞 龍 )이 은졸( 隱 拙 )하면 혈은 찾기 어려우 니 오직 조산( 朝 山 )이 있어 다행임을 안다. 조산이 만약 높을 때에는 높은 곳에 점혈( 點 穴 )하고 조산이 만약 낮을 때에는 낮 은 곳에 점혈한다고 하였다. [조산( 朝 山 )이 가까우면 혈( 穴 )이 높고 조산이 멀면 혈은 아래 에 있다. 청룡백호가 낮으면 혈은 아래에 있고 청룡백호가 높 으면 혈도 높은 곳에 있다.] 의룡경에 보면 좌우( 左 右 )가 낮을 때에는 낮은 곳에 있고 좌우 가 높을 때에는 높은 곳에 있다고 했다. 동씨( 董 氏 )가 말하기를 청룡백호가 낮으면 바람을 피하여 명당( 明 堂 )으로 나가 지혈( 地 穴 )로 천혈( 扦 穴 )하고 청룡백호가 높으면 압( 壓 )을 피하여 명당 ( 明 堂 )을 버리고 천혈( 天 穴 )을 찾는다고 했다. [청룡이 힘이 있으면 청룡에 의지하고 백호가 힘이 있으면 백 호에 의지한다.] 범씨( 范 氏 )가 말하기를 청룡이 강하면 작혈은 반드시 청룡을 따르고 백호가 강하면 작혈은 반드시 백호를 따른다고 했다. [백호가 먼저 도달하였으면 백호에 의지하고 청룡이 먼저 도달 하였으면 청룡을 의지한다. 청룡이 역수( 逆 水 )하면 청룡에 의지 하고 백호가 역수( 逆 水 )하면 백호에 의지한다. 청룡이 백호를
108 감싸면 백호를 향하고 백호가 청룡을 감싸면 청룡을 향한다.] 태복경( 胎 腹 經 )에 보면 만약 좌사( 左 砂 )가 오른쪽을 감싸 안으 면 관각( 棺 脚 )으로 수습하면 우사( 右 砂 )와 우수( 右 水 )가 달아나 지 않는다. 만약 우사( 右 砂 )가 왼쪽을 감싸 안으면 관각( 棺 脚 ) 으로 수습하면 좌사( 左 砂 )와 좌수( 左 水 )가 달아나지 못한다. 대 체로 당( 堂 )에 먼저 도달하는 것을 취하는 것이 수습이다. 경 ( 經 )에 이르기를 도두( 到 頭 )하여 이룡수( 二 龍 水 )를 취하면 이는 부호지( 富 豪 地 )라고 하였다. [청룡은 곧고 백호가 굽으면 혈( 穴 )은 오른쪽에 있고 청룡이 굽 고 백호가 곧으면 혈은 왼쪽에 있다.] 청룡이 곧게 뻗고 백호가 감싸면 생기( 生 氣 )는 오른쪽에 있으 므로 혈은 오른쪽에 있다. 청룡이 감싸고 백호가 곧게 뻗으면 생기는 왼쪽에 있으므로 혈은 왼쪽에 있다. [좌단제( 左 單 提 )이면 왼쪽으로 밀고 우단제( 右 單 提 )이면 오른쪽 에 작혈한다. 당수( 堂 水 )가 오른쪽에 모이면 오른쪽에 작혈하고 당수가 왼쪽에 모이면 왼쪽으로 민다.] 무릇 입혈( 立 穴 )에는 모름지기 명당수( 明 堂 水 )가 어디로 모이는 지를 보아야 한다. 왼쪽에 모이면 혈( 穴 )도 왼쪽에 있고 오른쪽 에 모이면 혈도 오른쪽에 있으며 가운데로 모이면 혈도 가운데 에 있다. 이른바 진룡( 眞 龍 )이 모이는 곳은 명당( 明 堂 )을 본다 는 것이 이것이다
109 [수성( 水 城 )이 왼쪽을 감싸면 왼쪽으로 밀고 수성이 오른쪽을 감싸면 오른쪽에 작혈한다.] 의룡경에 보면 산이 따르고 물이 굽어 굽이굽이 감싸면 혈은 분명히 그 사이에 있다고 하였다. [수응( 秀 應 )이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에 혈이 있고 수응이 왼 쪽에 있으면 혈도 왼쪽에 있다.] 수응( 秀 應 )은 조산( 朝 山 )이 빼어나게 응하는 것을 말한다. [좌산( 左 山 )이 압( 壓 )하면 오른쪽으로 밀고 우산( 右 山 )이 압( 壓 ) 하면 왼쪽에 혈이 있다. 전산( 前 山 )이 압( 壓 )하면 뒤로 물러나 고 후산( 後 山 )이 압( 壓 )하면 앞으로 향한다. 위에 어지러운 돌 이 보이면 앞으로 향하고 아래에 흩어진 돌이 보이면 뒤로 물 러난다. 위가 혼돈스럽고 아래가 밝으면 각( 脚 )으로 나가 안분 ( 安 墳 )하고 아래가 산란( 散 亂 )하고 위가 청순( 淸 純 )하면 높이 올라 작혈( 作 穴 )한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다리 아래가 산란하면 정상( 頂 上 )의 청 ( 淸 )한데서 구( 求 )하고 정상이 혼돈스러우면 각하( 脚 下 )의 청 ( 淸 )한데서 구( 求 )한다고 하였다. [멀리는 거칠고 가까이는 수려하면 혈( 穴 )은 낮은 아래로 있어 멀리의 조산( 朝 山 )을 피( 避 )한다. 안으로는 기울어 쏠리고 밖으 로는 막아 둘리면 혈( 穴 )은 높은 곳에 있어 외세( 外 勢 )를 거둔 다. 당수( 堂 水 )가 변명( 邊 明 ) 변암( 邊 暗 )이면 암변( 暗 邊 )으로 나
110 간다. 청룡백호가 고단( 股 短 ) 고장( 股 長 )이면 장고( 長 股 )에 기댄 다. 이미 사방의 세( 勢 )를 살폈으면 이어서 오행의 정( 精 )을 본 다. 성( 星 )을 알면 반드시 참되고 거짓이 없으며 재혈( 裁 穴 )은 비로소 적합하고 어긋남이 없다.] 의룡경에 보면 성( 星 )을 보고 재혈( 裁 穴 )하면 비로소 진( 眞 )이 되며 성진( 星 辰 )을 논하지 않으면 그것은 헛된 속임수다라고 하였다. [금성( 金 星 )에 금성으로 천혈( 扦 穴 )하면 손상이 크니 법( 法 )은 수와( 水 窩 )를 취한다. 수성( 水 星 )에 수성으로 천혈( 扦 穴 )하면 유 ( 柔 )를 범하니 법은 금정( 金 頂 )을 취한다.] 금( 金 )은 반드시 수( 水 )에 장( 葬 )한다. 수( 水 )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와( 窩 )인 것이다. 와( 窩 )가 정( 頂 )에 있으면 혈정( 穴 頂 )이고 복( 腹 )에 있으면 혈복( 穴 腹 )이며 각( 脚 )에 있으면 혈각( 穴 脚 )이 다. 와( 窩 )가 치우치면 혈편( 穴 偏 )이다. 입체( 立 體 ), 면체( 眠 體 ) 를 불구하고 오직 와( 窩 )가 있는 곳을 볼 뿐이다. 그러나 반드 시 각( 脚 ) 아래로 맥( 脉 )이 나오지 않아야 바야흐로 참된 것이 다. 만약 수( 手 )를 드리우고 유( 乳 )를 토( 吐 )하면 유두( 乳 頭 )가 구불거려 부드럽게 활동하는 것은 또한 수( 水 )이다. 금( 金 )은 수유( 水 乳 )를 생( 生 )한다. 어미는 그 자식을 진귀히 여기고 자 식은 그 어미에 의지하니 또한 길혈( 吉 穴 )이다. 결( 訣 )에 이르기를 금성( 金 星 )이 개구( 開 口 )하면 금( 金 )을 헤아 리는데 말( 斗 )을 하용할 정도로 부자라 했다. 지학( 地 學 )에 보 면 금성( 金 星 )이 강석( 剛 碩 )하면 혈( 穴 )은 자( 子 )에 의지하니 곧 와( 窩 )이며 혈( 穴 )은 착오가 없다. 와( 窩 )가 정상( 頂 上 )에 있으면
111 혈( 穴 )은 신문( 顖 門 )이고 와( 窩 )가 면상( 面 上 )에 있으면 혈( 穴 )은 구리( 口 裏 )이며 와( 窩 )가 당흉( 當 胸 )에 있으면 혈( 穴 )은 심( 心 )이 고 와( 窩 )가 각하( 脚 下 )에 있으면 혈( 穴 )은 지( 趾 )이다. 와( 窩 )가 정( 正 )하면 혈( 穴 )도 정( 正 )하며 삼정( 三 停 )을 살핀다. 와( 窩 )가 가령 편락( 偏 落 )이면 혈( 穴 )은 의( 倚 )이다. 와( 窩 )가 없고 엽( 靨 ) 이 있으면 천연( 天 然 )임을 요( 要 )한다. 위로 산( 山 )을 마주대하 면 기지( 起 止 )를 보아야 한다. 수( 水 )에는 반드시 금( 金 )으로 장( 葬 )한다. 금( 金 )이라는 것은 무 엇인가. 돌( 突 )인 것이다. 반드시 애금( 挨 金 )한다는 것은 유( 柔 ) 에는 강( 剛 )을 쓴다. 정( 正 ), 편( 偏 ), 사( 斜 ), 측( 側 )에 구애되지 않는다. 금( 金 )이 혈( 穴 ) 뒤에 있으면 승금( 乘 金 )이고 앞에 있으 면 개구( 開 口 )이다. 그 혈( 穴 )은 진( 眞 )이다. 오성장법( 五 星 葬 法 ) 에는 수성( 水 星 )에는 수혈( 水 穴 )이 마땅하지 않으니 장( 葬 )하면 자손이 끊긴다. 금정( 金 頂 )을 찾아 근원( 根 源 )을 찾는 것이 좋 으니 부귀( 富 貴 )하고 자손이 어질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수성 ( 水 星 )은 유약( 柔 弱 )하니 혈( 穴 )은 어미에 의지한다. 수두( 水 頭 ) 는 반드시 둥그니 금( 金 )에 해당하는 곳이다. 애금( 挨 金 )하여 기( 氣 )를 취하면 약( 弱 )함을 범하지 않는다. 와겸( 窩 鉗 )에는 구 첨( 毬 簷 ) 속으로 모여든다. [수성( 水 星 )에는 돌( 突 )에 장( 葬 )하고 포( 泡 )에 장( 葬 )한다. 돌 ( 突 )과 포( 泡 )가 없으면 권구( 圈 口 )겸중( 鉗 中 )을 취한다. 목성( 木 星 )에는 안( 眼 )에 장( 葬 )하고 아( 芽 )에 장( 葬 )한다. 안( 眼 )과 아 ( 芽 )가 없으면 초피( 鍬 皮 )의 부드러운 곳을 취한다.] 수( 水 )에 있는 돌( 突 ), 포( 泡 )는 금정( 金 頂 )이다. 돌( 突 )포( 泡 )가 없으면 권구( 圈 口 )를 취한다. 개구( 開 口 )의 둥근 곳은 전금( 轉
112 金 )이다. 그러므로 작혈할 수 있다. 목( 木 )에는 반드시 수안( 水 眼 )에 장( 葬 )하는데 와혈( 窩 穴 )이 수( 水 )이다. 아( 芽 )는 목( 木 )이 생( 生 )한 어린 유( 乳 )로 마치 새싹 같다. 그러나 새싹이 움직이 는 곳 중에 함( 涵 )하면 수의( 水 意 )로 또한 수혈( 水 穴 )이다. 입목 ( 立 木 )에는 안( 眼 )에 장( 葬 )하고 면목( 眠 木 )에는 아( 芽 )에 장( 葬 ) 한다. 이것이 정해진 법이다. 안( 眼 )과 아( 芽 )가 없으면 부드러 운 곳을 취한다. 부드러운 곳은 그 전수( 轉 水 )다. 그러므로 작 혈할 수 있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목성( 木 星 )에는 오로지 생의( 生 意 )을 취하 는데 무엇이 생의( 生 意 )가 되는가. 수( 水 )가 그것이다. 수( 水 )는 능히 목( 木 )을 생( 生 )하고 목( 木 )은 수( 水 )에 젖어서 근( 根 )을 생 ( 生 )하고 아( 芽 )를 생( 生 )하며 지( 枝 )의 그늘을 생( 生 )하고 꽃을 피우고 과실을 맺으니 생( 生 )이 무한하다. 보면 단지 그 하나의 둥근 수( 水 )이다. 일설( 一 說 )에는 목성( 木 星 )에는 안( 眼 )에 장( 葬 )하고 절( 節 )에 장 ( 葬 )하며 아( 芽 )에 장( 葬 )하는데 안( 眼 )은 수( 水 )가 되니 진실로 그것은 정법( 正 法 )이다. 절( 節 )은 금( 金 )이 되니 자식이 어미를 극( 剋 )하게 된다. 아( 芽 )는 화( 火 )가 되는데 어미가 자식에 의지 함이 된다. 그러므로 모두 장( 葬 )할 수 있다. 대체로 입목( 立 木 ) 은 반드시 수( 水 )에 장( 葬 )하고 면목( 眠 木 )은 화( 火 )와 금( 金 )을 겸하여 취한다. 입목( 立 木 )에는 수와( 水 窩 )에 장( 葬 )하는데 가령 유안규춘( 柳 眼 窺 春 ), 영작서소( 靈 鵲 棲 巢 ) 같은 종류가 그것이 다. [도목( 倒 木 )이 횡락( 橫 落 )하면 절요( 截 腰 )하여 안분( 安 墳 )하지 마라. 면목( 眠 木 )이 직래( 直 來 )하면 당두( 當 頭 )하여 하혈( 下 穴 ) 하지 마라.]
113 횡목( 橫 木 )에서 요( 腰 )에 하혈( 下 穴 )하면 참맥살( 斬 脈 煞 )을 범하 니 모름지기 돌( 突 ), 와( 窩 ), 겸( 鉗 ), 구( 口 )로써 증거를 삼는다. 절( 節 ) 포( 泡 )를 찾아 당혈( 撞 穴 )을 세운다. 오공구결( 吳 公 口 訣 )에 보면 도지목성( 倒 地 木 星 )의 길이가 백장 ( 百 丈 )이면 횡( 橫 )과 직( 直 )을 논하지 않고 모두 장( 葬 )할 수 있 다. 직( 直 )은 점( 粘 ),의( 倚 )를 찾고 당두( 當 頭 )하지 마라. 횡( 橫 ) 은 중간의 포절( 苞 節 )이 왕( 旺 )함을 요한다. 직목( 直 木 )에 당두 ( 當 頭 )하여 하혈( 下 穴 )하면 투맥살( 鬪 脈 煞 )을 범하니 모름지기 포절( 苞 節 )을 찾아 의혈( 倚 穴 )을 짓는다. 거칠고 크면 전순( 氈 脣 )이 있으면 점혈( 粘 穴 )을 짓는다. 오공구결( 吳 公 口 訣 )에 보면 목성( 木 星 )에는 당두혈( 當 頭 穴 )을 꺼린다. 투살( 鬪 煞 )이면 자손이 끊긴다. 혹 점( 粘 )이나 혹은 의 혈( 倚 穴 )은 기특하게 된다. 섬( 閃 )탈( 脫 )은 요컨대 그대가 알아 야 한다. 목( 木 )에는 두( 頭 )에 작혈하지 않음이 확실하다. 만약 장강( 長 岡 )에 수의( 水 意 )를 띈 것은 수두혈( 垂 頭 穴 )을 내릴 수 있다. 술가( 術 家 )에서는 그것을 일러 자기수두( 紫 氣 垂 頭 )라고 한다. [화( 火 )는 뜨겁고 건조하니 엎드려서 수( 水 )가까이에 있으면 천 혈( 扦 穴 )할 수 있다. 토( 土 )는 두텁고 장( 藏 )하니 설기되어 금 ( 金 )으로 흐르면 작혈할 수 있다.] 화( 火 )는 혈( 穴 )을 못 맺는다. 그 성질이 지극히 조열( 燥 熱 )하 다. 금( 金 )이 들면 녹이고 목( 木 )이 들면 불타며 수( 水 )가 들면 마르고 토( 土 )가 들면 탄다. 오직 박환( 剝 換 )이 많고 면체( 眠 體 ) 를 이루어 천전( 穿 田 )하여 물가에 이르면 결작( 結 作 )이 있다
114 단법( 斷 法 )에 이른바 오칠( 五 七 )의 화성( 火 星 )이 연이어 마디를 일으켜 토( 土 )를 나열하면 왕후( 王 侯 )의 땅이다. 평양( 平 洋 )으로 벗어 내려와 큰 강에 가까이 있으면 결혈( 結 穴 )은 비로소 상당 ( 相 當 )하다는 것이 이 것이다. 요씨( 寥 氏 )의 구성혈법( 九 星 穴 法 )중에 입체( 立 體 ) 화성( 火 星 )이 전수( 轉 水 )한 것도 결혈한다. 대개 이미 수와( 水 窩 )를 크게 열 면 수화기제( 水 火 旣 濟 )이니 화( 火 )의 아래에서 평토( 平 土 )를 구 하여 입혈( 立 穴 )하면 혈( 穴 )은 그 자식을 의지하여 역시 길장 ( 吉 葬 )이다. 지리는 한가지로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토( 土 )는 반드시 금( 金 )에 장( 葬 )하는데 금( 金 )은 돌( 突 )이다. 토 ( 土 )가 두터우면 기( 氣 )가 거칠어 금( 金 )을 생( 生 )한다. 그 기 ( 氣 )를 설기시켜야 혈( 穴 )이 될 수 있다. 복( 腹 )에 있는 것은 토 복유금( 土 腹 流 金 )이라 하고 금의( 金 意 )가 미약하게 있는 것은 토복장금( 土 腹 藏 金 )이라 하며 각( 角 )에 있는 것은 토각류금( 土 角 流 金 )이라 하고 금의( 金 意 )가 미약하게 있는 것은 토각장금 ( 土 角 藏 金 )이라 한다. 돌( 突 )이 와( 窩 )중에 있으면 진실로 아름답고 돌( 突 )이 평( 平 )중 에 있어도 혈( 穴 )이 있는 곳이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토성( 土 星 ) 의 작혈( 作 穴 )도 자식에 의지하니 반드시 그 와( 窩 )중에 돌체 ( 突 體 )가 있다. 토복장금( 土 腹 藏 金 )은 중정혈( 中 正 穴 )이고 토각 류금( 土 角 流 金 )도 좋다, 토( 土 )에는 와혈( 窩 穴 )을 못하는데 와( 窩 )는 수( 水 )로 상극하( 上 剋 下 )하여 모형자( 母 刑 子 )가 된다. 만약 용( 龍 )이 참되고 와( 窩 ) 의 기( 氣 )가 좋으면 금퇴( 金 堆 )를 크게 와저( 窩 底 )에 만든다. 견 와( 肩 窩 ), 각와( 角 窩 )와 변와( 邊 窩 )에 생금작금법( 生 金 作 金 法 )은 한가지로 헤아린다. 작금( 作 金 )은 또 근거가 없음을 알게 된다. 곧 상현( 上 弦 )이 왕기( 旺 氣 )를 취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래로 토
115 ( 吐 )하여 제분( 提 盆 )에 합한다. 물이 분구( 盆 口 )로 나가면 이것 이 생기( 生 氣 )다. 토( 土 )가 수( 手 )를 드리우고 목유( 木 乳 )를 토하면 자극모( 子 剋 母 )가 되는데 태( 胎 )를 파( 破 )하고 나와도 혈( 穴 )이 될 수 있다. [후토( 厚 土 )가 금의( 金 意 )를 보지 못하면 법( 法 )은 응당 각( 角 ) 을 파( 破 )하고 금( 金 )을 보아야 한다. 완금( 頑 金 )이 대략 수정 ( 水 情 )이 있으면 법( 法 )은 응당 개고취수( 開 孤 取 水 )해야 한다.] 토( 土 )는 반드시 금( 金 )에 장( 葬 )하는데 금( 金 )이 없으면 토( 土 ) 를 파( 破 )하고 금( 金 )을 이루어도 혈( 穴 )이 될 수있다. 복( 腹 )에 있으면 파복견금( 破 腹 見 金 )이라 하고 각( 角 )에 있으면 파각견금 ( 破 角 見 金 )이라 한다. 완금( 頑 金 )은 고강( 孤 罡 )이다. 반드시 생 성( 生 成 )된 미와( 微 窩 )가 있어야 대개( 大 開 )할 수 있다. 그것을 일러 개금취수( 開 金 取 水 )라 한다. [두원( 頭 員 ) 각직( 脚 直 )이면 금전목( 金 戰 木 )이 되니 모름지기 높 이 올라 수와( 水 窩 )를 선택해야 한다. 두원( 頭 員 ) 각첨( 脚 尖 )이 면 화전금( 火 戰 金 )이 되니 반드시 기형( 騎 刑 )하여 전화취( 剪 火 嘴 )한다.] 머리는 둥글고 다리가 곧으면 금목전( 金 木 戰 )이 되어 혈( 穴 )을 받지 못하니 금정( 金 頂 )아래에 있는 수와( 水 窩 )를 취하여 장 ( 葬 )하면 그것을 일러 애금취수법( 挨 金 取 水 法 )이라 한다. 대개 금( 金 )은 본래 목( 木 )을 극( 剋 )하는데 수( 水 )를 얻어 거기에 섞 이면 상생( 相 生 )의 이치가 있으니 극( 剋 )하지 않는다. 머리가 둥글고 다리가 뾰족하면 화금전( 火 金 戰 )이 되어 혈( 穴 )
116 을 받지 못하니 금정( 金 頂 )아래의 수와( 水 窩 )를 취하여 장( 葬 ) 하면 그것을 일러 기형전화법( 騎 刑 剪 火 法 )이라한다. 대개 화 ( 火 )는 본래 금( 金 )을 극( 剋 )하는데 수( 水 )를 얻어 거기에 들어 가면 수화상제( 水 火 相 濟 )되어 해( 害 )가 되지 않는다. 결( 訣 )에 이른바 금두( 金 頭 ) 화각( 火 脚 )에 화( 火 )에 장( 葬 )하면 녹아 없어 지고 화각( 火 脚 )금두( 金 頭 )에 수( 水 )에 장( 葬 )하면 제후에 봉해 진다는 것이 이것이다. 둘은 입추부( 立 錐 賦 )에 이른바 원무( 元 武 ) 취장( 嘴 長 )이면 높은 곳에 점혈( 點 穴 )한다는 것이다. 대개 높으면 무리의 흉( 凶 )한 것들이 항복( 降 伏 )하니 또한 압살혈( 壓 煞 穴 )의 종류다. 일설( 一 說 )에는 금두( 金 頭 ) 목각( 木 脚 )에 금( 金 )에 장( 葬 )하면 강 ( 剛 )을 범하고 목( 木 )에 장( 葬 )하면 살( 煞 )을 받으니 금목( 金 木 ) 이 서로 만나는 곳을 살펴서 미미한 와엽( 窩 靨 )이 있으면 공력 ( 工 力 )을 써서 타개( 打 開 )하여 운( 暈 )과 혈토( 穴 土 )를 보면 장 ( 葬 )한다. 앞에 소당( 小 塘 )을 파서 수지( 水 池 )가 비추는 작법( 作 法 )이다. 좌혈( 坐 穴 )에서 단지 연못가의 땅이 굽어 호위하는 것 만 보이고 목유( 木 乳 )가 달아나는 것은 보이지 않는데 그것을 일러 개금취수( 開 金 取 水 )라 한다. 또 이르기를 참관( 斬 關 )이라 한다. 만약 좌혈( 坐 穴 )에서 유( 乳 )가 변하여 순( 脣 )이 되면 개지 ( 開 池 )할 필요가 없다. 만약 토색( 土 色 )이 나쁘거나 혹은 팔수 록 돌이 보이면 포기하고 쓰지 않는다. 애금전화( 挨 金 剪 火 )의 작지법( 作 池 法 ) 또한 이와 같다. [음룡( 陰 龍 )에 양혈( 陽 穴 )은 묘( 妙 )함이 된다. 그래서 수토( 水 土 ) 는 금( 金 )을 취하여 천혈( 扦 穴 )한다. 양룡( 陽 龍 )에 음혈( 陰 穴 )은 마땅하다. 그래서 목금( 木 金 )은 그것을 취하여 장( 葬 )한다.]
117 수토( 水 土 )의 만두( 巒 頭 )는 음룡( 陰 龍 )이다. 개구( 開 口 )하여 수 와( 水 窩 )를 이루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음혈( 陰 穴 )을 거듭 보 면 그것을 중음( 重 陰 )으로 화기( 化 氣 )가 없다고 하며 황종( 黃 腫 )병과 패절( 敗 絶 )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포( 泡 )와 돌( 突 )을 취 하여 양( 陽 )으로 음( 陰 )을 제( 濟 )한다. 금목( 金 木 )의 행룡( 行 龍 )은 양룡( 陽 龍 )이다. 유( 乳 )를 생( 生 )하 고 돌( 突 )을 생( 生 )함이 마땅하지 않다. 양혈( 陽 穴 )을 거듭보면 그것을 일러 순양( 純 陽 )으로 화기( 化 氣 )가 없다고 한다. 고과 ( 孤 寡 )와 패절( 敗 絶 )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개와( 開 窩 ), 개구( 開 口 )를 취하여 음( 陰 )으로 양( 陽 )을 제( 濟 )한다. 이것은 또 위의 문장의 뜻을 모두 설명한다. 오성장법( 五 星 葬 法 )에 양룡( 陽 龍 )에 하장( 下 葬 )하고 양룡( 陽 龍 ) 이면 절( 絶 )하고 음룡( 陰 龍 )에 하장( 下 葬 )하고 음룡( 陰 龍 )이면 멸( 滅 )하며 양룡( 陽 龍 )에 음정( 陰 頂 )은 안분( 安 墳 )에 좋고 음룡 ( 陰 龍 )에 양혈( 陽 穴 )이면 재절( 裁 折 )을 능히 한다고 하였다. 지리( 地 理 )에는 높이 일어난 것은 음( 陰 )이 되고 오목하고 평탄 한 것은 양( 陽 )이 된다. 이것은 왜 그런가. 유( 乳 )와 돌( 突 )은 양( 陽 )이 되고 와( 窩 )와 겸( 鉗 )은 음( 陰 )이 되는데 대개 형체( 形 體 )로써 말하면 볼록한 것은 음( 陰 )이 되고 오목한 것은 양( 陽 ) 이 되고 성체( 星 體 )로써 말하면 금( 金 ) 목( 木 )은 양( 陽 )이 되고 수토( 水 土 )는 음( 陰 )이 된다. 유( 乳 ) 돌( 突 )은 금목( 金 木 )의 혈 ( 穴 )이므로 양( 陽 )이 되고 와( 窩 )겸( 鉗 )은 수( 水 )의 혈( 穴 )이므로 음( 陰 )이 된다. [수( 水 )는 음( 陰 )으로 인하여 성( 盛 )하고 화( 火 )는 양( 陽 )으로 인 하여 극( 極 )한다. 성( 盛 ) 극( 極 )이라는 것은 살기( 殺 氣 )가 많다
118 목( 木 )은 양( 陽 )의 충( 冲 )을 받고 금( 金 )은 음( 陰 )의 화( 和 )를 받 는다. 충( 冲 ) 화( 和 )라는 것은 생기( 生 氣 )가 모이는 곳이다.] 목( 木 )은 동쪽에서 번영한다. 그러므로 성질은 양( 陽 )의 충( 冲 ) 을 받는다. 금( 金 )은 본래 양( 陽 )의 성( 星 )으로 서쪽에서 빛난 다. 그러므로 성질은 음( 陰 )의 화( 和 )를 받는다. [살( 煞 )을 피( 避 )함에는 수( 水 ) 화( 火 )의 혈( 穴 )이 적고 생( 生 )을 맞이하는 데는 금( 金 ) 목( 木 )의 혈( 穴 )이 많다.] 피간로담경( 披 肝 露 膽 經 )에 보면 오성( 五 星 )은 오직 토( 土 ) 목 ( 木 ) 금( 金 )을 취하고 이름하여 삼길( 三 吉 )이라하여 길혈( 吉 穴 ) 이 된다. [그러나 오성( 五 星 )은 서로 떨어질 수 없으며 하나의 체( 體 )는 반드시 겸비( 兼 備 )한다. 목아( 木 芽 )와 목절( 木 節 )은 화( 火 )와 금 ( 金 )이다. 금와( 金 窩 )와 금겸( 金 鉗 )은 수( 水 )와 목( 木 )이다.] 아( 芽 )는 화( 火 )이고 절( 節 )은 금( 金 )이다. 개와처( 開 窩 處 )는 수 ( 水 )이고 개겸처( 開 鉗 處 )는 목( 木 )이다. [혈간( 穴 間 )의 계합( 界 合 ) 역시 수( 水 )의 정( 情 )이다. 혈( 穴 )뒤의 둥글고 평탄한 것은 곧 토체( 土 體 )가 된다. 목( 木 )의 파동처( 擺 動 處 )는 수( 水 )이다. 수( 水 )의 견실처( 堅 實 處 )는 금( 金 )이다. 금 ( 金 ) 목( 木 )이 만나면 큰 재목을 이룬다. 수( 水 ) 화( 火 )가 제( 濟 ) 하면 조화가 지극한 맛이니 이로써 둘 사이에 대국( 大 局 )을 이 룬다. 또한 오기( 五 氣 )의 묘기( 妙 機 )를 볼 수 있다. 서로 구하
119 는 곳을 취하고 서로 극( 剋 )하는 곳은 뺀다.] 금( 金 ) 목( 木 )이 만나고 수( 水 )와 화( 火 )가 가지런하면 천지간에 두 대국( 大 局 )이 된다. 이른바 서로 극( 剋 )하는 것에 서로 이루 어지는 이치가 있다. [장법( 杖 法 )이라면 열두 가지의 다른 것이 있고 작법( 作 法 )에는 열여섯 가지의 다른 것이 있다.] 순장( 順 杖 ), 역장( 逆 杖 ), 축장( 縮 杖 ), 이장( 離 杖 ), 몰장( 沒 杖 ), 천 장( 穿 杖 ), 개장( 開 杖 ), 절장( 截 杖 ), 대장( 對 杖 ), 철장( 綴 杖 ), 돈장 ( 頓 杖 ), 범장( 犯 杖 )은 양씨( 楊 氏 )의 열두 장법( 杖 法 )이다. 개( 蓋 ), 점( 粘 ) 의( 倚 ) 당( 撞 )과 참( 斬 ) 절( 截 ) 조( 弔 ) 추( 墜 )와 정( 正 ) 구( 求 ) 가( 架 ) 절( 折 ) 및 애( 挨 ) 병( 倂 ) 사( 斜 ) 삽( 挿 )은 요 씨( 寥 氏 )의 열여섯 가지 작법( 作 法 )이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성중( 星 中 )에 태극( 太 極 )이 최원미( 最 元 微 )한데 어디에 양의( 兩 儀 )가 생( 生 )하는가. 만약 그것이 움 직일 때는 사상( 四 象 )으로 나뉘니 맥( 脈 ) 식( 息 ) 굴( 窟 ) 돌( 突 )의 형상이다. 맥( 脈 )은 척( 脊 )이 있어 운중( 暈 中 )에서 생( 生 )하고 식( 息 )은 다시 형태를 이룬다. 굴( 窟 )은 와( 窩 )가 있어 평면( 平 面 )이 있고 돌( 突 )은 포( 泡 )의 형( 形 )이 나타난다. 양룡( 陽 龍 )과 식( 息 ) 돌( 突 )은 서로 만나는 것을 꺼리고 음룡 ( 陰 龍 )은 맥( 脈 ) 굴( 窟 )이 흉( 凶 )하다. 맥상( 脈 象 )의 개정( 開 井 )은 네 가지 모양으로 나뉘니 개( 蓋 ) 점( 粘 )과 의( 倚 ) 당( 撞 )이다. 맥( 脈 )이 완만하면 개( 蓋 )를 쓰고 급( 急 )하면 점( 粘 )을 쓴다. 직( 直 )에는 의( 倚 ) 횡( 橫 )에는 당( 撞 )
120 을 쓴다. 식상( 息 象 )의 개정( 開 井 )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으니 참( 斬 ) 절( 截 )과 조( 弔 ) 추( 墜 )다. 식( 息 )이 짧으면 참( 斬 )을 쓰고 길면 절( 截 )이 마땅하다. 높으면 조( 弔 ), 낮으면 추( 墜 )이다. 굴상( 窟 象 )의 개정( 開 井 )에는 네 가지 비결이 있으니 정( 正 ) 구( 求 )와 가( 架 ) 절 折 )이다. 굴( 窟 )이 좁으면 정( 正 )을 쓰고 넓으 면 구( 求 )를 쓰며 깊으면 가( 架 )를 쓰고 얕으면 절( 折 )하여 거둔 다. 돌상( 突 象 )의 개정( 開 井 )에는 네 가지 방법이 있으니 애( 挨 ) 병( 倂 )과 사( 斜 ) 삽( 挿 )이다. 돌( 突 )이 하나면 애( 挨 )를 쓰고 쌍 ( 雙 )이면 병( 倂 ), 정( 正 )이면 사( 斜 ), 편( 偏 )이면 삽( 挿 )이다. [건곤( 乾 坤 )의 봉함( 緘 )을 가르고 혼돈의 구멍을 뚫으면 족하다. 장법( 杖 法 )이 비록 열두 가지가 있으나 모두 와겸유돌( 窩 鉗 乳 突 )중에서 나온다. 작법( 作 法 )이 비록 열여섯 가지가 있으나 모 두 개점의당( 蓋 粘 倚 撞 )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내세( 來 歲 ) 가 서완( 徐 緩 )하면 개( 蓋 )로 논하고 내세( 來 勢 )가 웅급( 雄 急 )하 면 점( 粘 )으로 본다.] 개( 蓋 )라는 것은 복개( 覆 蓋 )의 뜻을 취한다. 맥( 脉 )이 평완( 平 緩 )하게 오면 세( 勢 )는 상취( 上 聚 )를 이루니 높이 들어 방관( 放 棺 )한다. 토우가( 土 牛 歌 )에 이른바 완만하게 오면 꼭대기에 안 장함을 꺼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정( 頂 )에 머무름 을 요하고 뇌( 腦 )의 뒤로 낙( 樂 )에 기댐이 있음을 요하고 바람 에 드러나면 안된다. 점( 粘 )이라는 것은 점철( 點 綴 )의 뜻을 취한다. 맥( 脉 )이 웅급 ( 雄 急 )하게 오면 세( 勢 )는 하취( 下 聚 )를 이루니 낮은 곳에 가서
121 방관( 放 棺 )한다. 토우가( 土 牛 歌 )에 이른바 급( 急 )할 때에는 어찌 심니( 深 泥 )에 장( 葬 )함을 꺼리겠는가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각( 脚 )에 머무름을 요하고 혈 뒤로 물이 내려오는 것을 꺼 린다. [내세( 來 勢 )가 직경( 直 硬 )하면 의( 倚 )법으로 보고 내세( 來 勢 )가 중화( 中 和 )하면 당( 撞 )법으로 논한다.] 의( 倚 )라는 것은 의고( 倚 靠 )의 뜻을 취한다. 맥( 脉 )이 급하게 오 면 세( 勢 )가 중취( 中 聚 )를 이루니 옆으로 밀어 방관( 放 棺 )한다. 그러나 또한 내려온 맥을 기대야 한다. 허( 虛 )한 곳으로 가서 기( 氣 )를 벗어나면 안된다. 당( 撞 )이라는 것은 충당( 衝 撞 )의 뜻을 취한다. 맥( 脉 )이 급 ( 急 )하지도 완( 緩 )하지도 않으면 세( 勢 )는 중취( 中 聚 )를 이루니 가운데로 가서 방관( 放 棺 )한다. 그러나 또한 경당( 輕 撞 )과 중당 ( 重 撞 )의 구분이 있다. 오직 기맥( 氣 脈 )의 두텁고 엷음을 보아 서 기준으로 삼는다. [화( 火 ) 목( 木 )은 개( 蓋 )법이 안된다. 수( 水 ) 토( 土 )는 어찌 점 ( 粘 )법을 쓸 수 있겠는가. 토성은 의( 倚 )법으로 천혈( 扦 穴 )하지 못한다. 오성( 五 星 ) 모두 당법( 撞 法 )이 있다.] 화( 火 )는 그 불꽃에 장( 葬 )하면 불탄다. 목( 木 )은 그 끝에 장( 葬 ) 하면 위험하다. 토( 土 )는 그 배부른 곳에 장( 葬 )하니 어찌 벗어 나 점( 粘 )할 수 있겠는가. 수( 水 )는 그 솟은 곳에 장( 葬 )하니 어 찌 완( 緩 )하여 점( 粘 )할 수 있겠는가. 토성( 土 星 )이 의( 倚 )법으로 장( 葬 )하면 무너진다
122 [정( 頂 )이 박( 薄 )하면 개( 蓋 )법을 꺼린다. 욕( 褥 )이 박( 薄 )하면 점 ( 粘 )법을 꺼린다. 자세하게 더 헤아려 처리한다. 사포( 斜 鋪 )는 의( 倚 )법이 어렵고 활포( 濶 鋪 )는 당( 撞 )법이 어렵다. 가늘면 소 상( 消 詳 )이 된다. 달리 가령 와( 窩 ) 돌( 突 )은 형태가 오행의 정 기( 精 氣 )가 아닌 것이 없다. 곧은 것은 목( 木 )이 되고 둥근 것 은 금( 金 )이 되며 굽은 것은 수( 水 )의 정( 情 )이고 뾰족한 것은 화( 火 )의 상( 象 )이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와돌( 窩 突 )의 형체( 形 體 )는 단지 둥글지 만은 않다. 둥근 것은 금( 金 )의 하나의 체( 體 )다. 오행의 범주에 서 물체는 조금도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두가지 형상이 규 격( 規 格 )에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길고 곧으면 목( 木 )이 되고 굽으면 수( 水 )가 되며 뾰족하고 예리하면 화( 火 )가 된다. 또한 합체( 合 體 )가 있어 겸기( 兼 氣 )가 되는 것이다. [유( 乳 )에는 장단대소( 長 短 大 小 )가 다르게 있고 겸( 鉗 )에는 장단 곡직( 長 短 曲 直 )이 달리 있다.] 장유( 長 乳 )라는 것은 양국( 兩 掬 ) 가운데로 드리운 유( 乳 )가 길 다. 너무 길면 마땅하지 않다. 너무 길면 맥( 脉 )이 살아 있지 못하다. 단유( 短 乳 )라는 것은 양국( 兩 掬 )가운데로 드리운 유( 乳 ) 가 짧다. 너무 짧으면 좋지 않다. 너무 짧으면 힘이 미약하다. 짧으면 그 마땅함을 얻어야 한다. 계수( 界 水 )가 명백하여야 한 다. 바야흐로 합격이 된다. 대유( 大 乳 )라는 것은 양국( 兩 椈 )가운데로 드리운 유( 乳 )가 크 다. 너무 크면 마땅하지 않다. 크고 거칠며 높으면 진혈( 眞 穴 )
123 이 아니다. 소유( 小 乳 )라는 것은 양국( 兩 掬 ) 가운데로 나온 유 ( 乳 )가 작다. 너무 작으면 마땅하지 않다. 작고 미약하며 얇으 면 진기( 眞 氣 )가 도달하지 못한다. 장겸( 長 鉗 )이라는 것은 양각( 兩 脚 )이 모두 길다. 너무 길면 좋지 않다. 너무 길면 원진수( 元 辰 水 )가 곧게 쏟아진다. 길면 그 마땅함을 얻어야 하고 완미( 婉 媚 )하면 아름답다. 만약 가까 이 낮은 안산( 案 山 )이 가로 질러 감싸고 있으면 비록 길어도 꺼리지 않는다. 단겸( 短 鉗 )이라는 것은 좌우의 양각( 兩 脚 )이 모두 짧다. 너무 짧으면 마땅하지 않다. 너무 짧으면 혈( 穴 )을 호위하여 나가지 못하니 개각( 開 脚 )이 참되지 못하다. 짧으면 그 가운데를 얻어 야 한다. 혹 밖으로 감싸 호위함이 있으면 바야흐로 합격이 된 다. 만약 짧고 밖으로 감싼 것이 없으면 혈( 穴 )은 반드시 고한 ( 孤 寒 )하니 진결( 眞 結 )이 아니다. 직( 直 )이라는 것은 양각( 兩 脚 )이 모두 곧다. 길고 단단한 것 을 꺼린다. 완미( 婉 媚 )하고 단소( 短 小 )하여야 아름답다. 곡( 曲 ) 이라는 것은 양각( 兩 脚 )이 굽었다 마치 소의 뿔모양 같다. 활같이 혈장( 穴 場 )을 감싸고 좌우로 교아( 交 牙 )하면 더욱 묘 하다. 이상은 모두 유겸( 乳 鉗 )의 정격( 正 格 )이다
124 [와( 窩 )에는 천심활협( 淺 深 濶 狹 )이 있어 같이 않고 돌( 突 )에는 대소명암( 大 小 明 暗 )이 있어 같지 않다.] 천와( 淺 窩 )라는 것은 개구( 開 口 ) 가운데가 평탄하고 얕은 것이 다. 와( 窩 ) 가운데가 둥글고 깨끗하며 양국이 활같이 감싸야 하 고 게으르게 평탄하여 정( 情 )이 없으면 아니다. 심와( 深 窩 )라는 것은 개구( 開 口 ) 가운데가 깊게 감춰진 것이 다. 깊으면 그 마땅함을 얻어야 한다. 만약 너무 깊게 구덩이 가 함몰되면 혈( 穴 )이 아니다. 활와( 濶 窩 )라는 것은 개구( 開 口 ) 가운데가 관활( 寬 濶 )하다. 너 무 넓으면 마땅하지 않다. 너무 넓으면 공망( 空 亡 ) 허냉( 虛 冷 ) 한 땅으로 기( 氣 )가 응결되어 모이지 않는다. 결코 하혈( 下 穴 ) 할 수 없다. 협와( 狹 窩 )라는 것은 개구( 開 口 ) 가운데가 협소( 狹 小 )하다. 마 치 제비집이나 닭 둥지 같아야 한다. 대돌( 大 突 )이라는 것은 그 돌( 突 )이 높고 크다. 비록 크나 거 칠고 종기 부스럼 같으면 마땅하지 않다. 소돌( 小 突 )이라는 것은 그 돌( 突 )이 낮고 작다. 비록 작아도 미약하면 마땅하지 않다. 명돌( 明 突 )이라는 것은 대돌( 大 突 ) 소돌( 小 突 )이 명백하여 볼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명백하면 마땅하지 않다. 너무 명백하면 진결( 眞 結 )이 아니다. 암돌( 暗 突 )이라는 것은 돌( 突 )이 모호하여 명백하지 않은 것 이다. 또 이르기를 골돌( 鶻 突 )이라 한다. 혈성( 穴 星 )이 넓고 크 며 계수( 界 水 )가 미미하게 있다. 언듯 보면 없고 자세히 보면 있다. 또한 태극운( 太 極 暈 )과 같다. 이상은 모두 와돌( 窩 突 )의
125 정격( 正 格 )이다. 와( 窩 )가 너무 깊고 너무 넓은 것은 가운데에 작은 유( 乳 )나 작은 돌( 突 )이 있으면 작혈( 作 穴 )할 수 있다. 그 설( 說 )은 뒤에 자세하게 있다. [유( 乳 )에는 측유( 側 乳 ) 섬유( 閃 乳 )가 있어 유( 乳 )의 변화된 형 태가 된다. 겸( 鉗 )에는 분겸( 分 鉗 ) 합겸( 合 鉗 )이 있어 겸( 鉗 )의 변격( 變 格 )이 된다.] 측유( 側 乳 )라는 것은 유( 乳 )가 옆으로 내려온 것으로 한쪽에 치 우친다. 본신( 本 身 )의 청룡 백호가 한 변은 있고 한 변은 없다. 요컨대 밖의 산이 모여야 합격이 된다. 섬유( 閃 乳 )라는 것은 유( 乳 )가 치우쳐 내려와 한 변에 숨어 있는 것이다. 용세( 龍 勢 )가 여기에 도달하여 머리를 일으키고 아래로 치우쳐 작혈( 作 穴 )한다. 그리고 가운데로 나온 유( 乳 )는 거칠고 단단하며 기울고 굽어 혈( 穴 )이 없다. 정기( 正 氣 )가 한 옆에 숨어 있으니 가운데의 유( 乳 )는 청룡 백호의 호위하는 사 ( 砂 )가 된다. 용( 龍 )이 왼쪽으로부터 오면 섬유( 閃 乳 )는 오른쪽
126 에 있고 용이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섬유( 閃 乳 )는 왼쪽에 있다. 또한 용맥( 龍 脈 )이 가운데로 일어나 양혈( 兩 穴 )이 균형을 이루 면 모두 하혈( 下 穴 )할 수 있다. 유두( 乳 頭 )가 광정( 光 淨 )하면 가 장 좋다. 양국( 兩 掬 )이 유정( 有 情 )하고 거칠고 높지 않으면 합 격이 된다. 만약 거칠게 배부르고 높아 가파르며 마르고 약하 며 미약하고 작으면 진결( 眞 結 )이 아니다. 분겸( 分 鉗 )이라는 것은 성진( 星 辰 )이 개구( 開 口 )하여 결혈( 結 穴 )하고 양겸( 兩 鉗 )이 나뉘어 좌우로 향한다. 겸( 鉗 ) 가운데가 장취( 藏 聚 )하여야 한다. 혈( 穴 )에 오르면 분비( 分 飛 )의 세( 勢 )가 보이지 않고 아래로 전순( 氈 脣 )이 있으며 밖으로 안을 감싸고 진기( 眞 氣 )가 융결( 融 結 )되면 바야흐로 합격이 된다. 합겸( 合 鉗 )이라는 것은 이른바 옥저협만두( 玉 筯 夾 饅 頭 )이다. 기( 氣 )가 양겸( 兩 鉗 )을 따라 합한다. 그러므로 합겸( 合 鉗 )이라 한다. 전순( 氈 脣 )이 원정( 員 整 )하고 요기( 曜 氣 )가 응하여 성진 ( 星 辰 )을 증명하며 앙면( 仰 面 )하여야 합격이 된다. 무릇 이것은 모든 유겸( 乳 鉗 )의 변체( 變 體 )다. 다시 쌍유( 雙 乳 ) 삼유( 三 乳 )가 있는데 또한 유( 乳 )의 변격이다. 천법( 扦 法 )중에 자세히 있다. [변와( 邊 窩 )는 족히 귀( 貴 )한데 법은 그 가운데에 천혈( 扦 穴 )한 다. 병돌( 幷 突 )은 기( 奇 )이함이 되는데 법은 그 낀 곳에 천혈
127 ( 扦 穴 )한다.] 변와( 邊 窩 )라는 것은 와( 窩 )의 현릉( 弦 稜 )이 한변에 흠결( 欠 缺 ) 이 있고 성면( 星 面 )이 준급( 峻 急 )하여 융결( 融 結 )할 수 없는데 그 가운데에 평탄한 비탈이 토출( 吐 出 )되어 마치 포전( 鋪 氈 ) 토 순( 吐 脣 )같고 한변이 약간 일어나 굽어 감싸면 이것이 변와( 邊 窩 )가 된다. 와( 窩 ) 가운데가 너무 넓으면 꺼린다. 구렁( 坑 陷 )이 너무 넓으면 생기( 生 氣 )가 모이지 않고 갱함( 坑 陷 )은 조화가 융 화하지 못한다. 모두 하혈( 下 穴 )할 수 없다. 병돌( 幷 突 )이라는 것은 가까운 돌( 突 )이 서로 붙어 연결된 것 이다. 법은 마땅히 만나는 경계 사이에 천혈( 扦 穴 )한다. 양돌 ( 兩 突 )이 합기( 合 氣 )하면 융취( 融 聚 )가 그 가운데에 있다. 그러 므로 병( 幷 )이라 한다. 오직 큰 용( 龍 )이 왕성한 것만이 바야흐 로 능히 그것이 있다. 이것은 모두 와( 窩 ) 돌( 突 )의 변격( 變 格 )이다. 다시 병와( 並 窩 ) 삼와( 三 窩 ) 쌍돌( 雙 突 ) 삼돌( 三 突 )이 있는데 모두 변체( 變 體 )다. 천법( 扦 法 )중에 자세하다. [유혈( 乳 穴 )은 바람이 쏘는 것이 가장 두렵다. 겸혈( 鉗 穴 )은 물 이 내려오는 것을 꺼린다.]
128 의룡경에 보면 유두혈( 乳 頭 穴 )은 바람이 두렵다. 바람이 만약 들어오면 사람이 절멸( 絶 滅 )한다. 반드시 낮은 아래로 풍취( 風 吹 )를 피해야 한다. 낮을 때는 별군절( 鱉 裙 絶 )이라고 말하지 마 라. 또 이르기를 겸혈( 鉗 穴 )은 마치 벽에 걸린 비녀의 굽이와 같다. 오직 정상( 頂 上 )에 물이 오는 것을 싫어한다. 비녀머리가 둥글지 않으면 대부분 파쇄( 破 碎 )된 것이다. 물이 혈( 穴 )안으로 기울면 반드시 재앙이 생긴다. [유( 乳 )는 둥글고 윤택함으로써 진( 眞 )을 삼는다. 겸( 鉗 )은 둥글 고 깨끗함으로써 귀( 貴 )함을 삼는다. 겸( 鉗 )이 마치 삐뚤어진 함정같으면 그것은 산만( 山 彎 )이다. 유( 乳 )가 가령 굽어 가울면 산각( 山 脚 )이 된다.] 무릇 와겸( 窩 鉗 )의 혈( 穴 )은 둥글고 깨끗하며 굽어야하고 치우 쳐 삐뚤고 가파르게 함몰됨을 혐오한다. 의룡경에 보면 와형 ( 窩 形 )은 모름지기 둥우리같이 굽음을 요한다. 좌우는 조금이라 도 치우쳐 기울어짐을 용납하지 않는다. 치우쳐 기울면 와혈 ( 窩 穴 )이라 이름지을 수 없다. 기울어 꺾이면 재앙을 어찌 하나 라고 하였다. 유혈( 乳 穴 )은 둥글고 윤택하여 단정해야 한다. 마르고 기울어 굽으면 혐오한다. 의룡경에 보면 유혈( 乳 穴 )이 굽으면 옳지 않 다. 굽으면 그것은 속을 감싸는 것으로 정혈( 正 穴 )이 아니다. 구성혈법( 九 星 穴 法 )에는 바른 것은 유( 乳 )가 되고 기울어진 것 은 각( 脚 )이 된다고 하였다. [유( 乳 )는 아래로 떨어지고자 하여야 쌓임이 있고 돌( 突 )은 점 점 융기하고자 하여야 남음이 있다.]
129 유( 乳 )는 반드시 위는 작고 아래는 크다. 떨어져 쌓임이 있으면 진( 眞 )이 된다. 유돌( 乳 突 )은 반드시 점점 융기( 隆 起 )한다. 그 발( 足 )이 넓게 펼치면 남은 기운이 많다. 그리고 계수( 界 水 )에 깎이지 않으면 진( 眞 )이 된다. 돌( 突 )이 만약 볼록하게 일어나 고 계수( 界 水 )가 가깝게 닥친 것은 대부분 붙은 혹의 기운이고 진돌( 眞 突 )이 아니다. [겸( 鉗 )은 뒤가 풍만하고자 하여야 머리가 있고 와( 窩 )는 가운 데가 평탄하고자 하여야 살찐 곳이 있다.] 겸( 鉗 )은 반드시 뒤에 융기된 형체가 있어야 참된 것이다. 겸 ( 鉗 ) 와( 窩 )는 반드시 속에 모나고 험함이 없어야 하며 은연( 隱 然 )히 점차 낮아지고 가운데에 살찐 곳이 있어야 참된 것이다. 와( 窩 )가 만약 가파르고 험하게 되며 와수( 窩 水 )가 깊고 가운데 에 살찐 곳이 없으면 가와( 假 窩 )다. 대개 깊고 가파르면 주비( 肘 臂 )가 중( 重 )하니 그 기( 氣 )가 와 ( 窩 )에서 발( 發 )하지 못하고 혹 좌우로 흘러간다. 겸( 鉗 )은 반드시 뒤가 풍부하여야 하고 와혈( 窩 穴 )도 뒤가 풍부 해야 한다. 만약 뇌( 腦 )가 박( 薄 )하면 이는 수조( 水 槽 )이고 진와 ( 眞 窩 )가 아니다. [유( 乳 )가 있으면 지공( 地 空 )을 막아야 하고 와( 窩 )가 있으면 천 패( 天 敗 )를 막아야 한다.] 좌우에 대사( 大 砂 )가 막아 호위함이 없으면 천공( 天 空 )이라 한 다. 비록 청룡 백호가 있어도 혈( 穴 )의 좌우로 첩신( 貼 身 )의 음
130 사( 陰 砂 )가 없으면 수( 水 )의 상당( 上 堂 )을 막을 수 없으니 그것 을 일러 지공( 地 空 )이라 한다. 결( 訣 )에 이르기를 천공( 天 空 )이 쓸면 가난하고 지공( 地 空 )이 쓸면 자손이 끊긴다고 했다. 무너져 함몰된 곳은 기( 氣 )가 패 ( 敗 )한 곳으로 천패( 天 敗 )라 한다. 만약 와( 窩 )로 잘못 알고 거 기에 하혈( 下 穴 )하면 절손( 絶 孫 )한다. [유돌( 乳 突 )은 부토( 浮 土 )가 적으니 그것이 차면 반드시 흘러내 린다. 와겸( 窩 鉗 )은 부토가 많으니 덜어내면 반드시 더해진다.] 유돌( 乳 突 )에는 빗물로 씻겨 부토가 적다. 만약 대와( 大 窩 ) 대 겸( 大 鉗 )이 깊은 산의 숲이 무성한 중에 있으면 초목이 썩어 물이 옮겨 쌓이니 세월이 오래 되면 부토가 많다. 또한 땅에는 흘러내림과 남음이 있으니 더해지고 덜어지는 의미가 있다. 와 겸( 窩 鉗 )의 혈( 穴 )은 모름지기 공력( 工 力 )을 써서 파내면 진토 ( 眞 土 )를 본다. [유돌( 乳 突 )은 너무 배부르면 안 된다. 배부르고 와( 窩 )가 있으 면 천혈( 扦 穴 )할 수 있다. 와겸( 窩 鉗 )은 너무 깊으면 안 된다. 깊고 유( 乳 )가 있으면 작혈할 수 있다.] 유돌혈( 乳 突 穴 )은 너무 높으면 안 된다. 너무 크고 높은 것은 노음( 老 陰 )이 되어 생화( 生 化 )할 수 없다. 대유( 大 乳 ) 대돌( 大 突 ) 가운데에는 작은 양와( 陽 窩 )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일러 노음( 老 陰 )이 소양( 少 陽 )과 교구한다고 하는데 미와처( 微 窩 處 ) 에 천혈( 扦 穴 )한다. 삼보경( 三 寶 經 )에 이른바 소라가 구덩이 길을 열면 금강두
131 ( 金 剛 肚 )가 두렵지 않다고 한 것이 이 것이다. 와겸혈( 窩 鉗 穴 )은 너무 깊으면 안 된다. 너무 크고 깊은 것 은 노양( 老 陽 )이 되어 생화( 生 化 )할 수 없다. 대와( 大 窩 ) 대겸 ( 大 鉗 ) 가운데에 미유( 微 乳 ) 미돌( 微 突 )이 나와야 하는데 그것 을 일러 노양( 老 陽 )이 소음( 少 陰 )과 교구하였다 하여 유돌( 乳 突 )위에 천혈( 扦 穴 )한다. 삼보경( 三 寶 經 )에 이른바 와( 窩 )가 제비집 같으면 복앙처( 伏 仰 處 )에 볼록한 곳을 이룬다는 것이 이것이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이르기를 와( 窩 )의 뇌( 腦 )가 박( 薄 )한 것은 수조( 水 槽 )이고 유( 乳 )가 광돌( 光 突 )한 것은 음살( 陰 殺 )이 라 했다. 또 말하기를 유( 乳 )에 엽( 靨 )과 와( 窩 )가 생기지 않으 면 진혈( 眞 穴 )이 아니라고 했다. 또 와( 窩 )가운데에 돌( 突 )이 있 으면 돌( 突 )에 장( 葬 )한다고 하였으니 고인( 古 人 )이 이른바 차라 리 수중좌( 水 中 坐 )하고 수저면( 水 底 眠 )하지 말라는 의미다. 대 개 돌( 突 )에 장( 葬 )하면 수중좌( 水 中 坐 )가 되고 돌( 突 )이 없는 데 장( 葬 )하면 마침내 수저면( 水 底 眠 )이다. 어찌 할 수 있겠는 가. [돌( 突 )은 정( 頂 )에 장( 葬 )하지 않고 욕( 褥 )에 장( 葬 )하니 금( 金 ) 을 버리고 수( 水 )를 따른다. 와( 窩 )는 중심에 장( 葬 )하지 않고 현( 弦 )에 장( 葬 )하니 수( 水 )를 버리고 금( 金 )을 따른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돌정( 突 頂 )은 노음( 老 陰 )이 머무르는 곳 이 되고 와심( 窩 心 )은 노양( 老 陽 )이 머무르는 곳이 된다. 극( 極 ) 에 머무르면 생의( 生 意 )가 없다. 정( 頂 )에 장( 葬 )하는 것은 조 ( 燥 )를 범하니 강량( 强 梁 )하여 절( 絶 )하고 심( 心 )에 장( 葬 )하는 것은 습( 濕 )을 범하니 쇠약( 衰 弱 )하여 절( 絶 )한다. 욕( 褥 )에 장
132 ( 葬 )하면 욕( 褥 )이 도는 곳은 곧 수( 水 )이므로 금( 金 )을 버리고 수( 水 )를 따름이 된다. 이 혈( 穴 )은 위는 급하게 와서 완만하게 받는다는 뜻이다. 팔둑에 장( 葬 )하면 현만처( 弦 彎 處 )는 곧 금 ( 金 )이므로 수( 水 )를 버리고 금( 金 )을 따름이 된다. 이는 혈( 穴 ) 뒤로 완만하게 와서 급하게 받는다는 뜻이다. [와( 窩 )가운데에 돌( 突 )이 있고 돌( 突 )가운데에 와( 窩 )가 있으면, 있는 곳에 재혈( 裁 穴 )한다. 와현( 窩 弦 )에 와( 窩 )가 생기고 돌현 ( 突 弦 )에 돌( 突 )이 생기면 생긴 곳에 작혈할 수 있다.] 와( 窩 )가운데에 소돌( 小 突 )이 다시 일어나면 토숙( 土 宿 )이라 한 다. 돌( 突 )위에 다시 소와( 小 窩 )가 생기면 나문( 羅 紋 )이라 한다. 법은 모두 혈( 穴 )을 맺는다. 성진( 星 辰 )이 흡사 솥을 엎어놓은 것 같고 거기에 개구( 開 口 )하여 혹 와( 窩 )가 생기면 음( 陰 )이 극( 極 )에 달하여 양( 陽 )이 생긴 곳이 아닌게 아니다. 그래서 무 늬가 마치 지면라( 指 面 羅 )와 같다. 또 이르기를 혈( 穴 )을 맺는 성진( 星 辰 )은 구개( 口 開 )가 있고 구개( 口 開 )의 순( 脣 )아래에 흙 더미가 약간 생기면 또한 양( 陽 )이 극( 極 )에 달하여 음( 陰 )이 생 긴 곳으로 토숙( 土 宿 ) 가운데에 생겨 잔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혹 유( 乳 )가 있으나 장( 葬 )하지 못하니 유( 乳 )가 유( 乳 )의 옆으 로 내려온다. 혹 와( 窩 )가 있으나 장( 葬 )하지 못하니 와( 窩 )가 와( 窩 )의 옆으로 숨는다.] 유( 乳 )가 직경( 直 硬 )하면 혈( 穴 )을 받지 못한다. 모름지기 괘각 혈( 掛 角 穴 )을 만들어야 기( 氣 )를 모은다. 가령 정면( 正 面 )이 평 탄하여 흡사 와( 窩 )같으나 와( 窩 )가 아니고 혈( 穴 )은 한쪽변에
133 숨어 있다. 혹 낮고 평탄한 곳으로 내려오면 하취혈( 下 聚 穴 )을 만든다. [혹 돌( 突 )이 있으나 돌( 突 )에 장( 葬 )하지 못하니 아래로 가서 점혈( 粘 穴 )을 만든다. 혹 겸( 鉗 )이 있으나 장( 葬 )하지 못하니 겸 ( 鉗 )은 높이 올라 개혈( 蓋 穴 )을 만든다.] 돌( 突 )이 크면 기( 氣 )가 왕성하여 머무르지 않는다. 마땅히 돌 ( 突 )아래의 평탄한 곳 중에서 혈( 穴 )을 취하여 사나운 기운을 벗어 난다. 혹 대돌( 大 突 ) 아래로 또 소돌( 小 突 )이 있어 둥글고 깨끗하면 작혈할 수 있다. 겸( 鉗 ) 가운데가 가파르고 높으면 융 결할 수 없으니 맥( 脉 )으로 나가 겸( 鉗 )을 버리고 점혈( 點 穴 )한 다. 개혈( 蓋 穴 ) 또한 완만하게 오면 급하게 받는다는 의미다. [고산( 高 山 )에는 돌( 突 )에 장( 葬 )할 수 없는데 크게 나타나고 함 축( 涵 蓄 )의 정( 情 )이 없다. 평지( 平 地 )에는 와( 窩 )에 장( 葬 )할 수 없는데 크게 숨어서 특립( 特 立 )이 없다.] 발사경에 보면 고산( 高 山 )에는 마땅히 와혈( 窩 穴 )을 지어야 한 다. 체( 體 )가 이미 높이 나왔는데 혈( 穴 ) 또한 돌기( 突 起 )하면 생기( 生 氣 )가 융결되지 않고 발설( 發 洩 )이 태과( 太 過 )하니 그것 을 일러 기돌( 忌 突 )이라 한다. 평양( 平 洋 )에는 의당 돌혈( 突 穴 )에 하혈( 下 穴 )한다. 혈( 穴 )이 이미 낮게 내려왔는데 세( 勢 ) 또한 와장( 窩 藏 )하면 보합( 保 合 ) 이 견고하지 못하여 태결( 胎 結 )이 완전하지 못하니 그것을 일 러 기와( 忌 窩 )라 한다. 더하여 금강찬( 金 鋼 鑽 )에 보면 고산( 高 山 )에는 굴( 窟 )에 장( 葬 )
134 함이 정형( 定 形 )이나 공굴( 空 窟 )의 천구( 天 狗 )가 있다. 평지에는 돌( 突 )에 장( 葬 )함이 정형( 定 形 )이나 폭돌( 暴 突 )의 고요( 孤 曜 )가 있으니 거기에 장( 葬 )하면 가파( 家 破 ) 인망( 人 亡 )한다. [오직 금( 金 )은 돌( 突 )을 꺼리나 구원이 있으면 근심이 없고 토 ( 土 )는 와( 窩 )를 꺼리나 구원이 있으면 도리어 길( 吉 )하다.] 금성( 金 星 )이 또 돌포( 突 泡 )를 맺으면 그것을 일러 금혈( 金 穴 ) 이라 한다. 순양( 純 陽 )은 화기( 化 氣 )가 없으니 패절( 敗 絶 )한다. 만약 양각( 兩 脚 )을 크게 열어 굽어 감싸면 욕( 褥 )이며 수중수유 ( 水 中 垂 乳 )가 된다. 돌( 突 )은 또 금혈( 金 穴 )이 된다. 양금( 陽 金 ) 은 음수( 陰 水 )를 생하고 음수( 陰 水 )는 또 양금( 陽 金 )의 혈( 穴 )을 생( 生 )하니 음( 陰 )이 있어 양( 陽 )을 구원한다. 이기( 二 氣 )가 상배 ( 相 配 )하면 생생( 生 生 ) 화화( 化 化 )의 묘( 妙 )가 있으니 또한 길혈 ( 吉 穴 )이다. 토성( 土 星 )이 미구( 微 口 )를 열면 수혈( 水 穴 )이라 한다. 토( 土 ) 는 본래 수( 水 )를 극( 剋 )하며 또 순음( 純 陰 )은 화기( 化 氣 )가 없 으니 패절( 敗 絶 )한다. 만약 구( 口 )의 안에 미망( 微 茫 ) 금돌포( 金 突 泡 )가 생출( 生 出 )하면 그것을 구원하니 토생금( 土 生 金 )하고 금생수( 金 生 水 )한다. 이는 음생양( 陰 生 陽 )하고 양( 陽 )은 또 음 ( 陰 )을 생( 生 )하니 이기상배( 二 氣 相 配 )로 생생( 生 生 ) 화화( 化 化 ) 의 묘( 妙 )가 있어 또한 길혈( 吉 穴 )이다. 금성( 金 星 )이 돌( 突 )을 꺼린다는 것은 금( 金 )이 이미 강한데 돌( 突 )이 또 강( 剛 )을 띠니 그것을 일러 경당( 硬 撞 )이라 하는데 경당( 硬 撞 )은 혈( 穴 )을 이루지 못한다. 만약 금성( 金 星 )이 양수 ( 兩 手 )를 드리우고 아래에 다시 기돌( 起 突 )하면 돌상( 突 上 )에 개구( 開 口 )하는데 그것을 일러 대금( 大 金 )이 소금( 小 金 )으로 박
135 환 되었다 한다. 대금( 大 金 )은 용격( 龍 格 )이고 소금( 小 金 )은 혈 성( 穴 星 )이다. 그 상접처( 相 接 處 )에는 반드시 기( 氣 )가 수( 水 )로 변함이 있고 개구처( 開 口 處 ) 또한 수( 水 )로 변화한다. 변화가 무궁하니 길( 吉 )하고 흉( 凶 )함이 없다. 토성( 土 星 )이 와( 窩 )를 꺼린다는 것은 와( 窩 )는 수( 水 )로 토극 수( 土 剋 水 )하여 모형자( 母 刑 子 )가 되어 단연코 혈( 穴 )을 못 이 룬다. 만약 과연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하고 천사맥( 穿 山 脉 )이 와( 窩 )중에 도달하고 비후( 肥 厚 )하여 둥글어 좋으면 또 버릴 수 없다. 법은 사응( 四 應 )이 도달한 곳에 의거한다. 묘두( 墓 頭 )를 타개( 打 開 )하여 원퇴( 員 堆 )를 크게 만들면 토복장금 ( 土 腹 藏 金 )의 상( 象 )이 된다. 두당( 兜 堂 )은 언월( 偃 月 )의 형 ( 形 )이 된다. 대개 완토( 頑 土 )가 기( 氣 )를 받고 배불러서 내 보내지 못하면 그 독( 毒 )을 가운데에 감춘다. 넓게 파고 깊게 취하면 기( 氣 )가 행( 行 )하여 독( 毒 )이 화( 化 )한다. 토( 土 )라 는 것은 금( 金 )의 모( 母 )로 토( 土 )가 왕성하면 반드시 금 ( 金 )을 생한다. 그러므로 금퇴( 金 堆 )를 만든다. 금( 金 )은 반 드시 수( 水 )를 생( 生 )한다. 그러므로 수지( 水 池 )를 만든다. 금퇴( 金 堆 )라는 것은 토기( 土 氣 )를 따른다. 부금( 浮 金 )이 무 근( 無 根 )이면 수( 水 )가 어찌 따라 생기겠는가. 다시 언월( 偃 月 )이 되어 거기에 모인다. 금수( 金 水 )가 상영( 相 映 )하게 하 여서 부양( 浮 陽 )의 기( 氣 )를 돕는다. [돌( 突 )에 맥( 脉 )이 없으면 유해( 遊 胲 )라 하고 와( 窩 )에 맥이 없 으면 냉과( 冷 窠 )라 한다.] 돌상( 突 上 )에 엽( 靨 )이 없으면 진기( 眞 氣 )가 없으니 그 돌( 突 ) 은 유해( 遊 胲 )일 뿐이다. 와상( 窩 上 )에 맥( 脉 )이 없으면 진래( 眞
136 來 )가 아니고 그 와( 窩 )는 냉과( 冷 窠 )일 뿐이다. 또한 공소( 空 巢 )라 하고 또 건소( 乾 巢 )라 한다. 혈상( 穴 上 )의 심맥( 審 脉 )은 이것이 상리( 常 理 )다. 그러나 운 ( 暈 )의 위에도 기( 氣 )와 맥( 脉 ) 두 가지로 나뉜다. 음( 陰 )은 맥 ( 脉 )이라 하고 양( 陽 )은 기( 氣 )라 한다. 맥은 등성마루를 분명하 게 일으켜 쉽게 나타나고 기( 氣 )는 평탄하고 은미( 隱 微 )하여 밝 히기 어려우니 반드시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하고 증좌( 證 佐 )가 분 명하여야 바야흐로 천혈( 扦 穴 )할 수 있다. [혈상( 穴 上 )의 맥( 脉 )은 은미( 隱 微 )하여야 하고 나타나면 생의 ( 生 意 )가 너무 드러난다. 운간( 暈 間 )의 맥( 脉 )은 짧아야 하고 길 면 사나운 성질을 막을 수 없다.] 지보경( 至 寶 經 )에 보면 맥이 은은( 隱 隱 )하게 오면 비로소 생 ( 生 )이 되고 맥이 작아서 미미( 微 微 )하면 정형( 正 形 )이며 은은 미미( 隱 隱 微 微 )하면 바야흐로 혈( 穴 )이고 여려준준( 麗 麗 蠢 蠢 )하 면 사( 死 )하여 무정( 無 情 )하다고 하였다. [유맥( 遊 脉 )이 오는데 그 오는 것에 이어 받음이 없으면 고식 ( 孤 息 )의 멈춤이니 그 멈춤은 진( 眞 )이 아니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맥( 脉 )은 혈( 穴 )의 주인이 되고 혈( 穴 ) 은 맥( 脉 )의 보( 輔 )가 된다. 혈( 穴 )은 있으나 맥( 脉 )이 없으면 이 르기를 고식( 孤 息 )이라 한다. 혈성( 穴 星 )의 체( 體 )가 넓고 또 크 면 반드시 유맥( 遊 脉 )이 있어 달리 좌우로 모인다. 맥을 모르고 작혈하면 정( 情 )이 부전( 不 專 )하여 기( 氣 )가 모이지 않으니 발복 할 수 없다
137 [심혈( 審 穴 )에는 반드시 맥( 脉 )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며 맥에 장( 葬 )하는 것은 기( 氣 )에 장( 葬 )함이 상( 上 )이 되는 것만 못하 다.] 나혈법( 拏 穴 法 )에는 생성( 生 成 )의 용( 龍 )이 있으면 반드시 생 성( 生 成 )의 혈( 穴 )이 있다. 법은 마땅히 후룡( 後 龍 ) 과협처( 過 峽 處 )로부터 맥척상( 脉 脊 上 )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등성마루를 따 라 맥이 굽어 접고 굴러 움직이면 마디를 쫓아 뒤따라 이어서 앞으로 오는데 맥이 가면 또한 가고 맥이 멈추면 또한 멈추어 그 맥이 멈추는 곳은 맥의 생기( 生 氣 )가 스며 내려 끊긴 곳이 다. 적단처( 滴 斷 處 )에는 자연히 음양( 陰 陽 ) 교구( 交 媾 )가 있어 빈모( 牝 牡 )가 상승( 相 乘 )하여 구첨( 毬 簷 )을 결성( 結 成 )한다. 철탄자( 鐵 彈 子 )에 보면 기( 氣 )를 아는 것은 맥( 脉 )을 아는 것 보다 어렵고 맥에 장( 葬 )하는 것은 기( 氣 )에 장( 葬 )하는 것만 못 하다고 하였다. [맥( 脉 )이라는 것은 구( 毬 )가 내려온 사이에 일선이 미미하게 나타나 은은하게 나아가는 형태가 있는 것이다. 기( 氣 )라는 것 은 맥이 다한 곳에 일점( 一 點 )이 약간 평탄한 것으로 밝은 빛 ( 精 光 )이 이르러 있다.] 맥의 행( 行 )함에는 반드시 거두어 등성마루( 脊 )가 있으니 마치 초사회선( 草 蛇 灰 線 ) 같다. 비록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형태 가 없지 않으니 오직 척( 脊 )이 있다. 그러므로 음( 陰 )에 속한다. 기( 氣 )라는 것은 맥이 끝난 곳에 평탄하고 원만( 員 滿 )하여 일 종의 정광( 精 光 )이 융취( 融 聚 )되어 있으니 오직 평탄( 平 坦 )하므
138 로 양( 陽 )에 속한다. 이것이 이른바 기( 氣 )라는 것으로 맥진처( 脉 盡 處 )에 일점( 一 點 ) 미평( 微 平 )하여 장( 葬 )할 수 있는 곳이니 혈운( 穴 暈 )인 것이 다. 이상은 이른바 혈상( 穴 上 )의 맥( 脉 )과는 같지 않다. [맥( 脉 )에 장( 葬 )함은 음살( 陰 煞 )을 범할까 두렵고 기( 氣 )에 장 ( 葬 )하는 것은 양( 陽 )의 충화( 冲 和 )를 얻는다.] 접목법( 接 木 法 )에 보면 대체로 접맥( 接 脈 )에는 장차 관두( 棺 頭 )가 직투( 直 鬪 )함이 불가( 不 可 )하다. 단지 일변( 一 邊 )으로 나 가 하혈( 下 穴 )하여 좌변( 左 邊 )에 접기( 接 氣 )하면 대대로 장손이 발복하고 우변( 右 邊 )에 접기( 接 氣 )하면 대대로 작은 자손이 발 복한다. 좌우로 천( 穿 )하면 기( 氣 )가 귀( 耳 )로 들고 기( 氣 )가 귀 ( 耳 )로 들면 길( 吉 )하고 뇌( 腦 )로 들면 흉( 凶 )하다. [그러나 투맥( 鬪 脉 )은 진실로 좋지 않다. 천혈( 扦 穴 )하여 맥( 脉 ) 을 잃으면 흉( 凶 )하게 된다. 장관( 葬 棺 )에는 맥을 벗어나면 안 되고 맥은 관( 棺 )을 떠날 수 없다. 오직 붙지도 않고 떨어 지지도 않으면 진미( 盡 美 )하고 진선( 盡 善 )하다. 어리석은 자 는 미묘하여 알 수 없을 때에 우매하고 아는 자는 지척사이 에서 분별한다. 이미 맥의 정( 情 )을 살폈으면 이어서 살기( 煞 氣 )를 나눈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점혈( 點 穴 )은 반드시 먼저 사살( 四 煞 ) 을 나누고 유의하여 함부로 파내지 마라. 악살( 惡 煞 )은 직( 直 ) 과 첨( 尖 )에 불과하니 참으로 사람들이 싫어한다. 양변( 兩 邊 )이 원정( 員 淨 )하면 이름 하여 전길( 全 吉 )이라 한다
139 장살( 藏 煞 )이 제일이 된다. 요( 饒 )와 감( 減 )이 없고 혈( 穴 )이 가운데에 있으면 묘용( 妙 用 )으로 탈신공( 奪 神 功 )한다. 혈( 穴 )의 아래가 마치 뾰족하고 곧은 힘줄이 생긴 것 같으면 압살혈( 壓 煞 穴 )은 의당 기룡( 騎 龍 )을 만들어 높이 하혈( 下 穴 )하면 자연히 흉( 凶 )함이 없다. 법은 지금과 한가지다. 기맥( 氣 脉 )이 곧게 오고 형세가 급( 急 )하면 탈살혈( 脫 煞 穴 )이 마땅하다. 기맥이 내려와 평탄함을 알아야 하고 혈( 穴 )이 수니 ( 水 泥 )함을 싫어하지 마라. 한 변이 뾰족하고 곧게 와서 서로 따르면 섬살혈( 閃 煞 穴 )을 씀이 마땅하다. 이전부터 지금까지 의 혈( 倚 穴 )도 그와 같다. 혈( 穴 )이 치우쳐 있다고 말하지 마라. [탈살( 脫 煞 )은 점( 粘 )과 다름이 없다. 장살( 藏 煞 )은 당( 撞 )과 대 략 같다. 압살( 壓 煞 )은 개( 蓋 )와 흡사하나 사실은 아니다. 섬살 ( 閃 煞 )은 의( 倚 )와 흡사하나 조금 멀다. 피살( 避 煞 )의 이치를 알 면 흉( 凶 )함을 부르지 않는다. 승기( 乘 氣 )의 기틀을 알면 복( 福 ) 을 부를 수 있다.] 장서에 보면 장( 葬 )이라는 것은 생기( 生 氣 )를 타는 것이라 했 다. [대개 생기( 生 氣 )의 모임은 두 기운의 정( 精 )을 벗어나지 않는 다. 음( 陰 )으로 오면 반드시 양( 陽 )을 빌려 한번 내불으니 와엽 ( 窩 靨 )이 아니면 하혈( 下 穴 )할 수 없고 양( 陽 )으로 오면 반드시 음( 陰 )을 빌려 한번 들이 마시니 주포( 珠 泡 )가 아니면 천혈( 扦 穴 )할 수 없다.] 오는 것이 마치 복장( 覆 掌 )같으면 음룡( 陰 龍 )으로 반드시 와엽
140 ( 窩 靨 이 있어야 비로소 장( 葬 )할 수 있으니 양( 陽 )을 빌려서 한 번 내분다. 와엽( 窩 靨 )이 없으면 순음( 純 陰 )으로 화기( 化 氣 )가 없다. 오는 것이 앙장( 仰 掌 )같으면 양룡( 陽 龍 )으로 반드시 주포( 珠 泡 )가 있어야 비로소 장( 葬 )할 수 있으니 음( 陰 )을 빌려서 한번 들이 쉰다. 주포( 珠 泡 )가 없으면 순양( 純 陽 )으로 화기( 化 氣 )가 없다. 이 네 가지 말은 혈법( 穴 法 )의 총괄( 總 括 )로 지리의 바뀔 수 없는 법칙이다. 앞서 말한 음룡, 양룡은 성( 星 )으로 말한 것이 고 여기서 말한 음룡, 양룡은 형( 形 )으로 말한 것이다. 총색( 總 索 )에 보면 성( 星 )이 복장( 覆 掌 )같으면 이는 음룡으로 음( 陰 )이 극에 달하면 양( 陽 )이 생기니 이치가 그 중에 있다. 혈( 穴 )에 도달하여 와( 窩 )를 열고 구( 口 )가 있다. 그 형태는 마 적( 馬 跡 )과 서로 같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용이 앙장( 仰 掌 )같으면 이는 양( 陽 )으로 온 것이 다. 양( 陽 )으로 오면 음( 陰 )으로 태( 胎 )를 받으니 볼록하게 일어 난 절포( 節 包 )가 정혈( 正 穴 )이 된다. 복배( 覆 杯 )와 서로 흡사하 면 의심할 필요가 없다. 지보경( 至 寶 經 )에 보면 음( 陰 )은 있으나 양( 陽 )이 없으면 장 ( 葬 )한 뒤에 창성하지 못하고 양은 있으나 음이 없으면 이 곳 에는 침혈( 針 穴 )하지 마라. 음양이 충화( 冲 和 )하면 금옥( 金 玉 )이 쌓인다. 음으로 오면 양으로 받고 양으로 오면 음으로 취한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보면 유( 乳 ), 파( 坡 ), 절( 節 ), 아( 芽 ),소 ( 梳 ), 치( 齒 ), 여( 犂 ), 벽( 鐴 ), 과( 戈 ), 순( 盾 )의 종류는 음( 陰 )에 속하니 능엽( 稜 靨 ), 순구( 脣 口 )에 천혈( 扦 穴 )하여 그 양( 陽 )을 취한다
141 와겸( 窩 鉗 ), 인당( 印 堂 ), 연과( 燕 窠 ), 계과( 鷄 窠 ), 포전( 鋪 氈 ), 동랑( 動 浪 )의 종류는 양( 陽 )에 속하니 주포( 珠 泡 ), 현돌( 弦 突 )에 천혈( 扦 穴 )하여 그 음( 陰 )을 취한다. 양으로 오면 음으로 받고 음으로 오면 양으로 받는다. 이것이 하나의 정해진 법이다. 공석장노( 空 石 長 老 )의 착맥도( 捉 脉 圖 )에 보면 운간( 暈 間 )이 요 함( 凹 陷 )한 것은 양혈( 陽 穴 )이 되고 운간( 暈 間 )이 볼록하게 일 어난 것은 음혈( 陰 穴 )이 된다. 용신( 龍 身 )으로 가서 작혈( 作 穴 ) 하는 것은 양룡( 陽 龍 )이 되니 음혈( 陰 穴 )이 마땅하고 달리 성봉 ( 星 峯 )을 일으켜 작혈( 作 穴 )한 것은 음룡이 되니 양혈( 陽 穴 )이 마땅하다. 이와 반대면 모두 재앙이 있다. 혹 위가 볼록하게 일어나고 아래로 오목하게 꺼지거나 혹은 아래가 볼록하게 일어나고 위는 오목하게 들어가거나 혹은 좌 우로 오목하고 볼록함이 겸하여 있으면 모두 두 기운의 교감 ( 交 感 )이 된다. 음양용( 陰 陽 龍 )을 불문하고 모두 쓸 수 있다. 음양( 陰 陽 )의 혈( 穴 )은 모두 요감( 饒 減 )이 마땅한데 오직 이기 ( 二 氣 ) 교감( 交 感 )의 혈( 穴 )은 음양의 중간을 취하면 승강( 升 降 ) 이 취회( 娶 會 )하는 곳이니 요감( 饒 減 )을 쓰지 않는다. 깊은 것은 와( 窩 )가 되고 얕은 것은 엽( 靨 )이 된다. 진엽( 眞 靨 ) 은 점차 무너져 오고 가엽( 假 靨 )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 위로 산을 마주하고 그것을 보면 자명( 自 明 )하다. [음( 陰 )으로 오는데 음으로 재혈( 裁 穴 )하면 재앙이 빨리 오게 되고 양( 陽 )으로 오는데 양으로 받으면 재앙이 더디다. 양은 반 드시 올라야 음과 만나고 음은 반드시 내려야 양과 합한다. 음 은 양의 백( 魄 )을 내불어서 잉태하고 양은 음의 정( 精 )을 들이 쉬어야 비로소 잉태한다. 그러나 만물은 양에서 생기고 음에서
142 죽는다. 비록 음혈( 陰 穴 )은 반드시 평탄한 곳에서 취하더라도 지리에는 그 늙은 것은 버리고 어린 것을 쓴다. 그리고 노태 ( 老 胎 )에는 반드시 어린 가운데에 천혈( 扦 穴 )한다.] 만물은 양에서 생기고 음에서 죽는다. 혈( 穴 )이 비록 양으로 받고 음으로 받는 구분이 있으나 결국은 양을 좋아한다. 그러 므로 유( 乳 )가 거칠어 음이 중( 重 )하면 혈( 穴 )은 미와( 微 窩 )를 취한다. 돌( 突 )이 단단하여 음이 중하면 혈은 미엽( 微 靨 )을 취 한다. 돌( 突 )은 정( 頂 )에 장( 葬 )하지 않고 첨( 簷 )에 장( 葬 )한다. 모두 양( 陽 )을 취하는 의미다. 고인( 古 人 )이 말하기를 겨를 땅위에 흩어 놓고 비가 온 뒤에 겨가 모이는 곳이 혈( 穴 )이라 했는데 또한 양( 陽 )을 말한 것이 다. 또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이르기를 양으로 받으면 진실로 개면( 開 面 )을 요하고 음으로 받아도 개면을 요한다. 돌( 突 )이 면( 面 )이 없으면 결단코 허가( 虛 假 )가 된다. 이른바 개면( 開 面 ) 도 양( 陽 )이다. 무릇 혈( 穴 )은 나누어 말하면 돌( 突 )은 노음( 老 陰 )이 되고 유 ( 乳 )는 소음( 少 陰 )이 되며 와( 窩 )는 노양( 老 陽 )이 되고 겸( 鉗 )은 소양( 少 陽 )이 된다. 합하여 말하면 유돌( 乳 突 )이 거친 것은 노 음이 되고 작은 것은 소음이 되며 와겸( 窩 鉗 )이 깊은 것은 노 양이 되고 얕은 것은 소양이 된다. 두 소( 少 )는 쓸 수 있고 두 노( 老 )는 쓸 수 없다. 간혹 이노( 二 老 )를 쓸 때가 있는데 또 한 반드시 거친 돌( 突 ) 중에 미와( 微 窩 )가 있으면 노음( 老 陰 )이 소양( 少 陽 )과 교구가 된다. 심와( 深 窩 ) 중에 미포( 微 泡 )가 있으면 노양( 老 陽 )이 소음( 少 陰 )과 교구가 된다. 이것 이 이른바 노태( 老 胎 )에는 반드시 눈중( 嫩 中 )에 천혈( 扦 穴 ) 한다는 것이다
143 옥탄자( 玉 彈 子 )에 보면 양소( 陽 少 ) 음소( 陰 少 )는 생( 生 )이라하 고 양노( 陽 老 ) 음노( 陰 老 )는 살( 殺 )이라 하니 노( 老 )를 버리고 소( 少 )를 쓰면 이것이 생기( 生 氣 )를 타는 것이라 했다. [비록 양( 陽 )이 변하고 음( 陰 )이 합하여서 혈( 穴 )이 비로소 이루 어지더라도 반드시 음소( 陰 少 )하고 양다( 陽 多 )하여야 기( 氣 )가 비로소 선( 善 )하다.] 철탄자( 鐵 彈 子 )에 보면 혈( 穴 )의 생사( 生 死 )를 분별하려면 모 름지기 양다음소( 陽 多 陰 少 )를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입추부( 立 錐 賦 )에 보면 음소양다( 陰 少 陽 多 )면 장법( 葬 法 )을 얻 고 양소음다( 陽 少 陰 多 )면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였다. [진실로 지리의 극치( 極 致 )는 조화의 진기( 眞 機 )를 보는 것이다. 만약 후천( 後 天 )에 미착( 未 鑿 )한 산( 山 )이면 반드시 선천( 先 天 ) 에 이미 생긴 운( 暈 )이 있다. 일권( 一 圈 )이 미명( 微 明 )하면 태극 ( 太 極 )이 된다. 반월( 半 月 )이 거듭 나타나면 천륜( 天 輪 )이 된 다.] 태극( 太 極 )이라는 것은 태극운( 太 極 暈 )이다. 무릇 혈( 穴 )이 맺 힌 곳에는 반드시 진운( 眞 暈 )이 있다. 혹 천심( 天 心 )이 용돌( 湧 突 )하거나 혹은 천심( 天 心 )이 낙엽( 落 靨 )하면 모두 운( 暈 )이다. 태극이라는 것은 태극도( 太 極 圖 )와 같다. 일권( 一 圈 )이 두루 둥글고 가운데에 음양( 陰 陽 )을 머금으면 그것을 일러 운( 暈 )이 라 하는 것이다. 가령 일월( 日 月 )이 하늘에 있으면 그 옆으로 운( 暈 )이 있어 형( 形 )은 없으나 영( 影 )이 있다. 혈성( 穴 星 )을 이미 얻었으면 반드시 혈운( 穴 暈 )을 살피고 그
144 혈( 穴 )이 있으면 바야흐로 진적( 眞 的 )하다. 만약 태극운 위에 또 반월( 半 月 )모양 같이 있는 것으로 두세 번 거듭 나타나면 천륜영( 天 輪 影 )이라 한다. 이는 크게 귀한 징조로 항상 있는 것 이 아니다. 섭구승( 葉 九 升 )의 육경( 六 經 )주석에 보면 생기( 生 氣 )가 속에 장축( 藏 蓄 )되면 그 위에는 반드시 동기( 動 氣 )가 있다. 동기( 動 氣 )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요돌( 凹 突 )의 혈운( 穴 暈 )인 것이 다. 생기가 아래로 잠기면 운( 暈 )의 형( 形 )이 위에 나타난다. 마 치 고기가 물속에 있어 그 물이 한번 움직이면 위에는 자연히 하나의 운( 暈 )을 이루니 운( 暈 )을 보면 고기가 있음을 알 수 있 는 것과 같다. 심육포( 沈 六 圃 )의 지학( 地 學 )에 보면, 묻기를 운( 暈 )이 이미 한 개의 영자( 影 子 )이면 결국 그것은 약간 높고 작은 알(열매)인 가, 다시 그것은 약간 낮고 작은 알인가. 대답하기를 모름지기 음양을 본다. 가령 양중구음( 陽 中 求 陰 )에 있으면 그것은 약간 높고 작은 한 개의 둥근 알이고 가령 음중구양( 陰 中 求 陽 )에 있 으면 약간 낮고 작은 한 개의 둥근 알이다. 묻기를 태극운( 太 極 暈 )은 그 와겸유돌( 窩 鉗 乳 突 )이 아닌가. 대 답하기를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분별이 있어야 한다. 와( 窩 )가 크면 와중( 窩 中 )에서 또 운( 暈 )을 구하고 와( 窩 )가 작으면 와 ( 窩 )가 운( 暈 )이다. 돌( 突 )이 크면 돌중( 突 中 )에서 또 운을 구하 고 돌이 작으면 돌이 운이다. 겸( 鉗 )유( 乳 )가 모두 길면 대소( 大 小 )를 불문( 不 問 )하고 반드시 그 운( 暈 )을 구한다. 또 이르기를 외운( 外 暈 )이 있고 내운( 內 暈 )이 있는데 외운( 外 暈 )은 개광( 開 壙 )으로 의거하고 내운( 內 暈 )은 납관( 納 棺 )으로 의 거한다. 또 이르기를 무릇 운( 暈 )에 임하면 반드시 왕기( 旺 氣 ) 를 만든다. 운( 暈 )을 열면 반드시 생기( 生 氣 )에 젖는다. 또 이르
145 기를 내운( 內 暈 )은 혹 한두 겹이나 혹은 많으면 여덟, 아홉 겹 에 이른다. 운심( 暈 心 )이 있는데 대부분 그 그릇이 크고 위로부 터 적당하며 금정( 金 井 )이 정중( 正 中 )이면 득혈( 得 穴 )이 된다. 또 이르기를 운( 暈 ) 속에서 천산( 穿 山 )을 보는데 가령 초운( 初 暈 )은 돌이 있고 어린 운은 흙이다. 거친 운의 흙에는 반드시 한 줄기 어린 흙이 있어 산( 山 )을 뚫고 온다. 이것이 곧 진천산 ( 眞 穿 山 )이다. 거친 운을 뚫고 지나 발개( 發 開 )하면 혈( 穴 )이 되 니 진기( 眞 氣 )가 투지( 透 地 )하여 나온다. 그것이 곧 진투지( 眞 透 地 )이다. 또 이르기를 진혈( 眞 穴 )은 범위( 範 圍 )가 있으니 개( 蓋 )와 저 ( 底 )가 있다. 범위는 태극일권( 太 極 一 圈 )이다. 개( 蓋 )는 진토 ( 眞 土 )의 거친 것이다. 혹 석개( 石 蓋 )이고 저( 底 )도 진토( 眞 土 )의 거친 것이나 혹은 석저( 石 底 )다. 범위는 개저( 蓋 底 )의 중간에 정수( 精 粹 )한 흙은 용관( 容 棺 )에 꼭 좋다. 이것은 하 늘과 땅이 만든 복덕장신( 福 德 藏 身 )의 혈( 穴 )이다. 또 이르기를 개저( 蓋 底 )가 있으나 범위가 없으니 산이 없는 들판의 땅도 층수( 層 數 )가 있는데 쾌히 칭( 稱 )할 필요가 없다. 범위는 있으나 개저( 蓋 底 )가 없으니 천심( 淺 深 )에 법도가 없다. 운기( 暈 氣 )가 참되지 못할까 두렵다
146 [해안( 解 眼 )과 하수( 蝦 鬚 )는 근소한데서 암수( 暗 水 )를 보고 선 익( 蟬 翼 )과 우각( 牛 角 )은 모호한데서 음사( 陰 砂 )를 본다.] 진혈( 眞 穴 )에는 반드시 진사( 眞 砂 )와 진수( 眞 水 )가 있다. 무엇 을 진사( 眞 砂 )라 하는가. 양옆으로 혈( 穴 )을 낀 미사( 微 砂 )인 것이다. 그것이 심히 미세하므로 우각( 牛 角 )이라 하고 그것이 심히 얇으므로 선익( 蟬 翼 )이라 한다. 만약 우각과 선익이 없 다면 진사( 眞 砂 )가 없는 것이 된다. 무엇을 진수( 眞 水 )라 하는가. 사( 砂 ) 안으로 혈( 穴 )을 경계짓 는 미수( 微 水 )로 하수수( 蝦 鬚 水 )라 한다. 양 옆의 분수처( 分 水 處 )를 해안수( 蟹 眼 水 )라 하고 양쪽 물이 합하는 곳을 금어수 ( 金 魚 水 )라 한다. 혈( 穴 )에 해안수가 없으면 상분( 上 分 )이 없 고 금어수가 없으면 하합( 下 合 )이 없으니 진수( 眞 水 )가 없게 된다. 무릇 물고기는 물을 마실 때 입으로 들어가서 아가미로 나오 는데 오직 금어( 金 魚 )는 아가미로 들어가서 입으로 나온다. 그러므로 그것을 빌어 앞에서 합하는 물을 비유한다. 호수경( 狐 首 經 )에 보면 금어( 金 魚 )가 경계 짓지 않으면 자웅 ( 雌 雄 )이 법을 잃고 국( 局 )이 비록 장풍( 藏 風 )되어도 또한 하 혈( 下 穴 )할 수 없다고 했다. 촌금부( 寸 金 賦 )에 보면 금어( 金 魚 )에 아가미를 덮어서 아( 牙 )로 흐르는 것을 꺼린다고 했다. [재차 십자( 十 字 )의 사정( 四 正 ) 응대( 應 對 )를 살펴서 틀림이 없으면 혈적( 穴 的 )하고 팔자( 八 字 )의 수분합( 水 分 合 )을 보아서 증거가 있으면 혈진( 穴 眞 )이다.] 진혈( 眞 穴 )은반드시 뒤에 개산( 蓋 産 )이 있고 앞에는 조산( 照
147 産 )이 있으며 좌우로 협이산( 夾 耳 山 )이 있으니 그것을 일러 천심십도( 天 心 十 道 )라 한다. 사산( 四 山 )이 마치 십자등대( 十 字 登 對 )와 같으니 십도( 十 道 )라 한다. 응( 應 )하여 마주대하지 않 으면 십도불응( 十 道 不 應 )이 된다. 탁옥집( 琢 玉 集 )에 보면 천기 ( 天 機 )가 발로( 發 露 )한 진맥처( 眞 脉 處 )에는 십자봉( 十 字 峯 )이 증거가 된다. 진기( 眞 氣 )의 융결처( 融 結 處 )에는 태극원운( 太 極 員 暈 )이 있다. 운( 暈 )의 상현( 上 弦 )에는 분수( 分 水 )가 있고 현릉( 弦 稜 )의 돌 기( 突 起 )는 마치 공처럼 둥글다. 그래서 구( 毬 )라 한다. 하현 ( 下 弦 )에는 반드시 합수( 合 水 )가 있다. 마치 처마 물방울이 끊 기는 것 같다. 그래서 첨( 簷 )이라 한다. 이 분합( 分 合 )의 수 ( 水 )는 이른바 해안( 蟹 眼 ), 금어( 金 魚 )인 것이다. 오직 위에는 분( 分 )이 있고 아래에는 합( 合 )이 있으니 그것을 일러 음양교도( 陰 陽 交 度 )라 하고 또한 자웅상식( 雌 雄 相 食 )이 라 한다. 만약 위에는 분( 分 )이 있으나 아래에 합( 合 )이 없고 위에 분( 分 )이 없고 아래에 합( 合 )이 있다면 그것을 일러 음 양( 陰 陽 )이 법도에 합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자웅실경( 雌 雄 失 經 )이라 한다. 구상( 毬 上 )의 분수( 分 水 )는 제일분( 第 一 分 )이 되고 또 일용분 수( 一 龍 分 水 )라 한다. 첨( 簷 ) 아래의 합수( 合 水 )는 제일합( 第 一 合 )이 된다. 또 일용수합( 一 龍 水 合 )이라 한다. 기맥( 氣 脉 )의 취산( 聚 散 )과 융결( 融 結 )의 진가( 眞 假 )는 온전히 여기에 매이 고 지리의 원규( 元 竅 )가 된다. 또 만두( 巒 頭 ) 뒤의 과맥처( 過 脉 處 ) 분수( 分 水 )가 소팔자수( 小 八 字 水 )가 되어 제이분( 第 二 分 )이 된다. 또 이룡수분계( 二 龍 水 分 界 )라 한다. 송기맥( 送 氣 脉 ) 앞에서 청룡백호까지 관내교회 ( 關 內 交 會 )는 제이합( 第 二 合 )이 된다. 또 이룡수합( 二 龍 水 合 )
148 이라하고 또한 그것을 일러 음양교도( 陰 陽 交 度 ), 자웅상식( 雌 雄 相 食 )이라 한다. 또 제이절( 第 二 節 ) 용격( 龍 格 ) 뒤의 과맥( 過 脉 ) 분수처( 分 水 處 )는 대팔자수( 大 八 字 水 )가 되어 제삼분( 第 三 分 )이 된다. 또 삼룡수분계( 三 龍 水 分 界 )라 한다. 송기맥( 送 氣 脉 )에서 혈전( 穴 前 )까지 청용백호 관외( 關 外 )의 전룡( 纏 龍 ) 내( 內 )의 교회( 交 會 )는 제삼합( 第 三 合 )이 된다. 또한 삼룡수합( 三 龍 水 合 )이라 한다. 다만 이 삼룡수( 三 龍 水 )의 교회( 交 會 )는 흔하지 않다. 혹 중당( 中 堂 ) 앞에서 합하면 순수국( 順 水 局 )이 된다. 혹 청룡 의 왼쪽에서 합하거나 혹 백호의 오른쪽에서 합하면 횡수국 ( 橫 水 局 )이 된다. 혹 만두( 巒 頭 ) 이삼절( 二 三 節 ) 뒤에서 합하 면 역수국( 逆 水 局 )이 된다. 이 삼분( 三 分 ) 삼합( 三 合 )의 물에 또한 너무 구애되면 안 된 다. 상지( 上 地 )에는 삼분합( 三 分 合 )이 있고 중지( 中 地 )에는 이 분합( 二 分 合 )이 있으며 하지( 下 地 )에는 일분합( 一 分 合 )이 있 다. 만약 제일분합수( 第 一 分 合 水 )가 없으면 자리라고 말할 수 없다. 장법( 葬 法 )에는 뒤로는 삼룡산( 三 龍 山 )에 의지하고 앞으로는 삼룡수( 三 龍 水 )에 친( 親 )하다. 신보경( 神 寶 經 )에 보면 삼합삼 분( 三 合 三 分 )은 혈토( 穴 土 ), 승금( 乘 金 )의 이치를 나타내고 양 편( 兩 片 )의 양익( 兩 翼 )은 상수( 相 水 )인목( 印 木 )의 정( 情 )을 살 핀다고 했다. 금함부( 金 函 賦 )에 보면 좌하( 坐 下 )에 만약 삼합 수( 三 合 水 )가 없으면 면전( 面 前 )에 만중산( 萬 重 山 )이 헛되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149 [위에 임두(臨頭)가 있으면 비로소 임두(淋頭)의 근심을 면하 고 아래에 합각(合脚)이 있으면 할각(割脚)의 근심이 없다.] 둥근 구(毬)가 혈운(穴暈)의 위에 있으면 임두(臨頭)라 한다. 이것이 있으면 물이 임두(淋頭)를 못한다. 합금(合襟)이 혈운 (穴暈) 아래에 있으면 합각(合脚)이라 한다. 이것이 있으면 물 이 할각(割脚)을 못하니 진혈(眞穴)이 된다. 하나가 갖추지 못 하면 가혈(假穴)이다. 총색(總索)에 보면 임두(臨頭) 합각(合脚)의 자리는 진(眞)이 다. 상하(上下)에 있으면 진기(眞氣)가 응결된다. 위로 구(毬) 를 베고 첨(簷)이 단정하여 합금(合襟)이 아래에 대(對)하면 자연히 분명하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구(毬)가 없어 물이 오 면 이는 임두(淋頭)이고 합(合)이 없으면 이름하여 할각류(割 脚流)가 된다. 혹 상래(上來)가 있는데 하합(下合)이 없으면 이것은 가지(假地)로 혈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구첨(毬簷)의 첨(簷)은 양설(兩設)이 있다. 혈운(穴暈)의 아래 와 합금(合襟)의 위가 첨이 된다는 것이 있고 원구(員毬)의
150 아래와 혈운( 穴 暈 )의 위가 첨이 된다는 것이 있다. 이제 둘은 그로 인한다. [운( 暈 )은 반드시 있는 듯 없는 듯하여야 조화( 造 化 )가 비로 소 갖추어진다. 수( 水 )는 반드시 변명( 邊 明 ) 변암( 邊 暗 )하여야 음양이 화( 和 )한다.] 진운( 眞 暈 )은 단지 있는 듯 없는 듯 방불지간( 彷 彿 之 間 )에 있 다. 크게 나타나 드러난 것은 참된 조화( 造 化 )가 아니다. 발사 경( 撥 砂 經 )에 보면 운형( 暈 形 ) 또한 첩( 貼 )의 의미다. 정( 精 )이 드러난 곳이고 혈( 穴 )이 머무르는 곳이며 정변( 正 變 )을 불론 ( 不 論 )하고 모두 그것이 있다. 반드시 가까이 보면 있고 멀리 보면 없다. 사람마다 함께 보 아 기리킬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생의( 生 意 )가 설기되어 다 하고 함축된 기( 氣 )가 없으면 복( 福 )이 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반드시 변명( 邊 明 ) 변암( 邊 暗 )한 것이 귀하게 된다. 오백운( 吳 白 雲 )이 이르기를 음양의 기( 氣 )가 모인 곳은 작고 크지 않으며, 정밀하고 거칠지 않으며, 작고 나타나지 않으 며, 종적( 踪 跡 )을 감추고 숨겨서 볼 수가 없다고 했다. 화협도 ( 畫 莢 圖 )에 보면 그 정( 精 )은 더욱 감춰지고 그 신( 神 )은 더욱 숨겨지면 그 혈( 穴 )은 더욱 진( 眞 )이라 했다. 결( 訣 )에 이르기 를 은은미미( 隱 隱 微 微 )하고 방방불불( 彷 彷 彿 彿 )하며 거칠게 보면 형태가 있고 자세하게 보면 물체가 없다고 했다. 무릇 진혈( 眞 穴 )은 반드시 이기( 二 氣 )가 충화( 冲 和 )하여야 생 기( 生 氣 )가 된다. 그러므로 혈( 穴 )을 끼고 있는 수( 水 )는 반드 시 고명( 股 明 ) 고암( 股 暗 )하다. 그 명( 明 )이라는 것은 깊어서 음( 陰 )에 속하고 그 암( 暗 )이라는 것은 얕아서 양( 陽 )에 속하
151 여 이기(二氣)의 교감(交感)이 된다. 만약 양고(兩股)가 모두 암(暗)하면 순양무음(純陽無陰)으로 냉기(冷氣)가 되고 양고 (兩股)가 함께 명(明)하면 볼록하게 드러나서 순음(純陰) 무양 (無陽)으로 살기(煞氣)가 된다. 냉기(冷氣)는 퇴패(退敗)하고 살기(煞氣)는 흉한 재앙이니 모두 진혈(眞穴)이 아니다. 가보 내지(家寶內旨)에 보면 명(明)이 있고 암(暗)이 있으면 다 도 모할 수 있고 암(暗)이 없고 명(明)이 없으면 거(居)할 수 없 다. 모두 그것은 음양(陰陽)의 고담처(枯淡處)이다. 그대에 권 하건대 선량한 사람을 빠뜨릴 수 없다. [위에 개장(蓋帳)이 있으면 증거할 수 있고 아래에 전순(氈 脣)이 있으면 증거할 수 있다.] 혈(穴) 뒤의 산은 개산(蓋山)이 되고 혈 뒤에 양쪽으로 날개 를 펼치면 장개산(帳蓋山)이라 한다. 오직 대지(大地)에만 이 것이 있다. 보통의 소지(小地)에는 있을 수 없다. 개산(蓋山) 은 토성(土星)의 어병(御屛)이 상(上)이 되어 시종(侍從)귀신 (貴臣)이 나온다. 대금성(大金星)은 그 다음이고 뾰족하게 솟 은 산은 또 그 다음이며 뾰족하게 솟으면 세(勢)가 단(單)이 다. 혈(穴)아래에 여기(餘氣)가 토로(吐露)하면 큰 것은 전(氈)이 라 하고 작은 것은 순(脣)이라 한다. 전(氈)이 북쪽에 펼쳐있 으면 혈은 거기에 머물러 있고 순(脣)이 거기에 토로(吐露)하 면 혈은 거기에 천(扦)한다. 천조지설(天造地設)로 자연(自然) 이 응(應)한다. 그것이 없으면 진결(眞結)이 아니다. 횡룡(橫 龍)의 혈은 더욱 그것을 알아야 한다. 소홀히 할 수 없다. 의룡경에 보면 진룡(眞龍)이 혈에 도달하면 인욕(裀褥)이 있
152 고 곧 그 지룡( 枝 龍 )은 부( 富 )가 족( 足 )하다고 했다. 발사경에 보면 용( 龍 )에 협( 峽 )이 없는 것은 산각혈( 山 脚 穴 )인데 순( 脣 ) 이 없는 것은 허화( 虛 花 )라고 했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혈( 穴 )은 와겸유돌( 窩 鉗 乳 突 )에 구애되지 않고 그 아래에는 반드시 순( 脣 )이 있고 순의 아래에는 전 ( 氈 )이 있으면 순( 脣 )으로 혈기( 穴 氣 )를 합하고 전( 氈 )으로 청 룡백호의 기( 氣 )를 합한다. 유돌( 乳 突 )에 순( 脣 )이 없으면 고 유( 孤 乳 ), 고돌( 孤 突 )이고 와겸( 窩 鉗 )에 순이 없으면 공와( 空 窩 ), 공겸( 空 鉗 )이다. 또 이르기를 순( 脣 )은 원두( 員 兜 )로써 정( 正 )은 삼는데 또한 오행( 五 行 )이 있다. 둥글면 금( 金 )이 되고 순이 굽으면 수( 水 ) 가 되며 순이 모나면 토( 土 )가 되어 순이 모두 길( 吉 )하다. 곧 으면 목( 木 )이 되고 순이 뾰족하면 화( 火 )가 되어 순은 모두 살( 煞 )을 띤다. 모름지기 재전( 裁 剪 )을 쓴다. [마치 토계( 土 階 )같은 것은 최귀( 最 貴 )한데 기수( 奇 數 )에 합한 것은 더 우수하다.] 전순( 氈 脣 )이 토계( 土 階 ) 같으면 지극히 귀한 격으로 생인( 生 人 )이 문장으로 빼어난다. 그러나 기수( 奇 數 )를 취하고 우수 ( 偶 數 )는 취하지 않는다
153 [암수( 暗 水 )는 흐르고자 하나 흐르지 않고 명당( 明 堂 )은 나타 나고자 하나 나타나지 않는다.] 암수( 暗 水 )는 위에서 이른바 하수( 蝦 鬚 ), 해안( 蟹 眼 )의 수( 水 ) 이다. 명당( 明 堂 )은 혈( 穴 ) 앞에 하수( 蝦 鬚 ), 해안( 蟹 眼 )의 수 ( 水 )가 모이는 곳으로 소명당( 小 明 堂 )이라 한다. 즉 위에서 이 른바 첨수( 簷 水 )이고 이른바 합금( 合 襟 )이다. 둘은 모두 흐릿 하여 분별하기 어려우니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데 반드시 이것이 있어야 혈( 穴 )이 바야흐로 적실하다. 설심부에 보면 혈에 오르면 명당을 보라 했고 지보경( 至 寶 經 ) 에 보면 맥( 脉 )의 정( 情 )을 알려면 머물러 끊긴 것을 본다. 수 ( 水 )가 만약 행( 行 )할 때에는 맥이 쉬지 않고 쉴 때에는 모름 지기 소명당( 小 明 堂 )이 있다. 기( 氣 )가 멈추고 수( 水 )가 만나 면 바야흐로 혈( 穴 )이다 라고 했다. [일물( 一 物 )은 가운데로 감춰져서 움직이고자 하고 사수( 四 獸 )는 밖에서 받들며 오고자 한다.] 철탄자에 보면 점혈( 點 穴 )은 모름지기 삼정일동( 三 靜 一 動 )을 구해야 한다고 했다. [진기( 眞 氣 )가 넘치면 장치 위로 뜨니 영광( 靈 光 )을 움켜쥐면 얻을 수 있다. 그 가운데에 머무르면 만가지가 있고 그 밖으 로 나가면 하나도 없다.] 혈( 穴 )위에 멈추어 서면 중산( 衆 山 ) 중수( 衆 水 )가 유정( 有 情 )
154 하여 정신( 情 神 )이 모인다. 마치 없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조 금 걸음을 옮기면 사응( 四 應 )이 무정( 無 情 )하여 정신( 精 神 )이 흩어진다. 만약 있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 이른바 걸음을 옮겨 형( 形 )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 진혈( 眞 穴 )은 반드시 정( 情 )을 드러내어 재 혈( 裁 穴 )에 증거가 될 수 있는 자취가 된다. 그러나 형( 形 )이 있어 알 수 있는 것은 기( 氣 )에 장( 葬 )하는 어려움만 못하고 기( 氣 )가 있어 의거할 수 있는 것은 영( 影 )에 장( 葬 )하는 변화 만 못하다.] 혈( 穴 )사이에 와( 窩 ) 겸( 鉗 ) 유( 乳 ) 돌( 突 ) 하수( 蝦 鬚 ) 해안( 蟹 眼 )이 있으면 의거할 수 있어 형( 形 )이 있는 것이 되고 혈 사 이에 와, 겸, 유, 돌, 하수, 해안이 없으면 증명할 수 있는 것 은 단지 돌괴( 突 塊 ) 현릉( 弦 稜 )이 작게 있는데 기괴( 氣 塊 )라 한다. 그것은 기( 氣 )는 있으나 형( 形 )이 없다. [성( 星 )이 배부르게 서 있고 면상( 面 相 )이 없으면 평양( 平 洋 ) 으로 흩어져 내려온 것을 어찌 아는가. 용( 龍 )이 진( 眞 )으로 화서 혈정( 穴 情 )이 없으면 그 벗어나 주저( 洲 渚 )에 있는 것을 곰곰이생각한다. 이미 숨은 듯 드러난 듯 하여 헤아릴 수 없 고 다시 호탕( 浩 蕩 )하여 헤아리기 어렵다. 오직 영광( 影 光 )이 뜨고자 하니 그 생기( 生 氣 )는 훔칠 수 있다.] 단지 그 정신( 精 神 )이 모이는 것을 본다. 영광( 靈 光 )이 드러나 고자 하는 곳에 의거하여 거기에 점혈하는데 장영( 葬 影 )이라 한다. 이른바 고월침강( 孤 月 沈 江 )이다. 그 광( 光 )은 영( 影 )에
155 있다. 창 밖에 달이 밝으면 창 안이 희고 물가에 꽃이 피면 수중( 水 中 )이 붉다는 것이 모두 이것이다. [지극한 변화가 아나면 여기에 나오지 못하고 지극한 정( 精 ) 이 아니면 누가 여기에 함께 하겠는가. 그리고 또한 천지( 天 地 )의 정( 精 )은 어느 곳이 변하지 않는가. 음양과 오행의 변 화는 어느 것이 열리지 않는가. 용( 龍 )이 큰 것은 더욱 괴이 하게 숨어 맺고 혈( 穴 )이 기이한 것은 정( 精 )이 더욱 은미( 隱 微 )하고 졸렬하다. 그러므로 양씨( 楊 氏 )의 괴혈부( 怪 穴 賦 )가 있는데 평범한 이치로는 구( 求 )할 수 없다. 요씨의 기형도( 奇 形 圖 )가 있는데 어찌 격( 格 )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양( 楊 )은 진실로 괴혈부( 怪 穴 賦 )가 있다. 서선계( 徐 善 繼 )형제 는 그것을 넓혀 괴혈변혹가( 怪 穴 辨 惑 歌 )가 되었다. 그 말은 다음과 같다. 진룡( 眞 龍 )이 요행이 숨긴 혈( 穴 )은 기괴( 奇 怪 )하니 속( 俗 )된 안목으로 어찌 좋아하겠는가. 하늘이 진귀히 여기고 땅이 비밀로 하여 귀신이 맡아보니 지 점( 指 點 )은 명사( 明 師 )를 기다린다. 명사( 明 師 )는 현묘한 기틀의 비결을 간파하나 비밀로 하고 감 히 발설하지 않는다. 그대는 복( 福 )의 인연이 혹 경미( 輕 微 )할까 두려우니 가리켜 내면 도리어 놀라 의심한다. 자리는 기교( 奇 巧 )하고 추졸( 醜 拙 )하니 모두 이름하여 괴혈 ( 怪 穴 )이 된다. 교( 巧 )는 혈형( 穴 形 )이 아름답고 또 기이하니 지위( 地 位 )는 사 람들로 하여금 의심하게 한다
156 졸(拙)은 혈형(穴形)이 추하고 도 못생겼으니 의심하여 손을 대기가 어렵다. 덕이 높은 선비는 조화(造化)가 가슴 속에 쌓였으니 교졸(巧 拙)은 다 현묘한 이치에 통한다. 대강 괴혈(怪穴)에는 빠른 지름길이 있으니 용(龍)이 십분(十 分) 기이함을 요한다. 용신(龍神)이 적실하고 참된 것을 알아 얻으면 괴혈에 비로소 작혈할 수 있다. 혹 높아서 많은 산의 꼭대기에 있으면 천교혈(天巧穴)이니 천 혈(扦穴)할 수 있다. 혹 낮아서 깊은 밭 속에 있으면 몰니혈(沒泥穴)이니 취할 수 있다. 혹 외롭게 드러나 바람을 타면 혈에 올라보면 자연히 굽어 들어가 모였다. 혹 직출(直出)하는 우수(雨水)가 쏘는 데 혈에 임(臨)하면 의 지함이 있다. 혹 결혈(結穴)이 물 가운데에 있으면 사방의 물이 넓고 크다. 혹 결혈(結穴)이 완석(頑石)속에 있으면 뚫고 토맥(土脉)을 만 나 취한다. 혹 혈(穴)이 샘물을 굽어보고 있으면 장(葬)한 뒤에 샘물이 마른다. 혹 혈(穴)이 물가에 가까이 있으면 장사한 뒤에 물길이 옮겨 간다. 혹 혈(穴)이 용(龍)의 등성마루에 있으면 기룡(騎龍)으로 귀함 이 무적(無敵)하다. 혹 혈(穴)이 용맥(龍脉)을 끊고 있으면 참관(斬關)으로 옛날에 도 격(格)이 있다
157 혹 혈( 穴 )이 호수 옆 물가에 있으면 가을 겨울에 비로소 진 ( 眞 )을 본다. 혹 혈( 穴 )이 밭두둑에 내려와 있으면 봄 여름에 물이 교류( 交 流 )한다. 혹 혈( 穴 )이 토피( 土 皮 )위에 있으면 이름하여 배토장( 培 土 葬 ) 이라 한다. 혹 혈( 穴 )이 돌 틈사이에 있으면 흙이 있어서 거기에 통한다. 또한 물이 곧게 흘러가는 혈을 보았는데 장사한 뒤에 공후 ( 公 侯 )가 나왔다. 또한 사( 砂 )가 사비( 斜 飛 )한 혈을 보았는데 장사한 뒤에 붉은 옷(높은 벼슬아치의 의복)을 입었다. 또한 포장( 包 藏 )이 없는 혈을 보았는데 하나의 돌( 突 )이 평양 ( 平 洋 )에 있었다. 또한 여기( 餘 氣 )가 많은 혈을 보았는데 산이 수십리를 나갔 다. 또한 좌후( 坐 後 )가 공허한 혈을 보았는데 득수( 得 水 )하면 바 람을 혐오하지 않는다. 또한 면전( 面 前 )에서 기주( 欺 主 )한 혈을 보았는데 고조( 顧 祖 ) 혈에는 낮은 것을 혐오하지 않는다. 또한 교혈( 巧 穴 )이 있어 이름하여 합기( 合 氣 )라 하는데 내맥 ( 來 脉 )이 쌍룡( 雙 龍 )으로 이른다. 진룡( 眞 龍 )이 이미 도달하였는데 완포( 頑 飽 )하고 개면( 開 面 )을 못하여 마침내 혈정( 穴 情 )이 없고 도리어 평양( 平 洋 )으로 흩 어져 내려갔다. 혹 전답이나 물가에 있어 숨은 듯 드러난 듯 하니 진상을 포착할 수 없으므로 또한 교혈( 巧 穴 )이 있어 이 름하여 용탈( 龍 脫 )이라 하는데 내맥( 來 脉 )이 수중( 水 中 )을 지 난다
158 또한 유(乳)가 곧고 긴 혈을 보았는데 좌우로 막아줌이 없다. 또한 뇌(腦)가 옆으로 치우친 혈을 보았는데 시속(時俗)은 분 별하여 알기가 어렵다. 또한 아래로 첨취(尖嘴)가 생긴 혈이 있는데 단풍나무 잎의 세갈래 형체다. 또한 앞에 부리가 곧고 긴 혈이 있는데 그것을 파내서 팔(臂) 을 만뜰어 둘러 싼다. 또한 뒤가 빈 홈통같은 혈이 있는데 옥저협만두(玉筯夾饅頭: 겸(鉗)혈의 변체(變體)인 합겸(合鉗)을 말함)이다. 또한 앞에 깊은 도랑(深溝)이 있는 혈이 있는데 금견(金梘)과 은조(銀槽)이다. 또한 학의 발톱같이 추한 혈이 있는데 돌로(突露)되이 밝게 아는 사람이 없다. 또한 우피(牛皮)같은 추한 혈이 있는데 게으르게 느러지고 거 칠어 사람들로 하여금 의심하게 한다. 또한 한쪽 팔(臂)이 적은 추한 혈이 있는데 시사(時師)는 쉽 게 버린다. 또한 체(體)가 거칠고 완고한 추한 혈이 있는데 태극(太極)을 자세히 알면 안장한다. 또한 담요(擔凹)의 괴혈(怪穴)이 있는데 낙(樂)산이 일어나 몸 에 붙어 높다. 또한 앙와(仰瓦)의 괴혈(怪穴)이 있는데 기(氣)가 앞의 두(頭) 아래로 오므린다. 또한 창(槍)을 끄는 듯한 괴혈이 있는데 다만 전호(纏護)가 길어야 함을 요한다. 또한 투부(鬪斧)같은 괴혈이 있는데 모름지기 귀락(鬼樂)이 지킴을 요한다
159 또한 청룡 백호가 없는 괴혈이 있는데 어느 사람이 장차 눈 으로 보겠는가. 또한 안산( 案 山 )이 없는 괴혈이 있는데 여러 물이 그 사이에 모인다. 또한 반장( 反 掌 )같은 괴혈이 있는데 와엽( 窩 靨 )형으로 약간 평탄하다. 또한 초피( 鍬 皮 )를 구하는 괴혈이 있는데 포절( 苞 節 )로 심오 하고 미묘함을 안다. 마치 벽상( 壁 上 )에 비아( 飛 蛾 )가 붙은 것 같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돌( 突 )이 많지 않다. 마치 벽상( 壁 上 )에 등잔( 燈 盞 )을 걸어 놓은 것 같이 있는데 단지 와( 窩 )가 약간 앙( 仰 )한 것을 본다. 완룡( 緩 龍 )이 도두( 到 頭 )하여 돌( 突 )이 홀연히 일어나면 혈 ( 穴 )은 그 중에서 취한다. 정신( 精 神 )이 현로( 顯 露 )하면 도리어 좋지 못하고 은졸( 隱 拙 ) 하면 좋다. 대강 기형( 奇 形 )등의 괴혈( 怪 穴 )은 단지 용신( 龍 神 )을 잡고 구 별하여 진룡( 眞 龍 )을 알아 얻으면 혈( 穴 )은 곧 진( 眞 )이다. 이 비결은 천금( 千 金 )의 가치가 있다. 가룡( 假 龍 )은 혈( 穴 )이 없어 안장하지 못하니 괴혈( 怪 穴 )로 보 지마라. 만약 핑계될 만한 구실을 붙여 안분( 安 墳 )하여 세상 사람들을 다 속인다면 괴혈을 어지럽게 사용함은 정당할 수 없으니 분수를 지켜 입을 다물고 말하지 마라. 요컨대 괴혈에 는 진원( 眞 元 )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름지기 지인( 至 人 )이 전하는 것을 만나야 한다. 요금정( 寥 金 精 )의 기형( 奇 形 ) 64도( 六 十 四 圖 )가 있는데 발사 경( 撥 砂 經 )을 보라
160 [진실로 공손히 보고 아울러서 보면 족히 변화를 다하고 신 묘함을 다한다. 64개의 기이한 형태를 이미 알았으면 36개의 절(絶)을 다시 피(避)한다.] 영문(靈文)에 보면 혈(穴) 뒤가 앙와(仰瓦)하고 또 내려온 것 이 없으면 공요절(空凹絶)이 된다. 맥식(脉息)이 길고 홀연히 돌기(突起)하면 아두절(鵞頭絶)이 된다. 신각(身脚)이 만약 다 시 물을 따라가면 압경절(鴨頸絶)이 된다. 나성(羅星) 위에 작 혈(作穴)하면 수구절(水口絶)이 된다. 좌우로 경계가 없고 당 (堂)에 합한 물이 머무르지 않으면 건돌절(乾突絶)이 된다. 뒷산이 만약 벽같이 서고 앞에도 응하는 봉우리가 없으면 복 종절(覆鐘絶)이 된다. 형세가 기울어 평탄하고 맥(脉)이 없으 며 또 혈(穴)을 받을만한 곳이 없으면 여첨절(犂尖絶)이 된다. 흘러가는 사각(砂脚)이 다 가고 혈이 팔풍취(八風吹)를 받으 면 비미절(脾尾絶)이 된다. 취강(聚講)하여 형(形)과 국(局)이 없으면 초룡절(初龍絶)이 된다. 평탄한 가운데에 모임이 없고 또 증좌(證佐)가 없으면 초판절(草坂絶)이 된다. 혈(穴)의 옆에 등성마루가 빗겨 뚫으면 마안절(馬眼絶)이 된 다. 맥(脉)이 행(行)하는 것 같으나 형세가 행하지 못하면 과 당절(過堂絶)이 된다. 개구(開口) 가운데가 굶주린 형태로 유 포(乳泡)가 없고 또 미망(微茫)의 계수(界水)가 없으며 또 의 지할 수 있는 벽(壁)이 없으면 개구절(開口絶)이 된다. 혈반 (穴畔)이 낮아 깊은 구덩이가 되면 낙조절(落槽絶)이 된다. 혈(穴) 앞의 물이 낙조(落槽)하면 다조절(茶槽絶)이 된다. 혈 앞의 물이 빗겨 떨어지면 죽견절(竹梘絶)이 된다. 만약 등뼈 가 솟은 용(龍)이 인욕(裀褥)이 없고 구첨(毬簷)이 분명하지
161 않으면 금강두절(金剛肚絶)이 된다. 혈의 양쪽이 요풍(凹風)을 받으면 전촉절(剪燭絶)이 된다. 만약 고봉(孤峰)의 독롱(獨壟) 에 호위(護衛)가 없으면 고신절(孤神節)이 된다. 풍엽각(楓葉 脚)이 돌지 않으면 삼차절(三叉絶)이 된다. 성(星)은 있으나 화기(化氣)가 없으면 고과절(孤寡絶)이 된다. 밭두둑이 청룡백호를 만들고 밭 옆에 기맥(氣脈)이 없으면 유 사절(流砂絶)이 된다. 용(龍)이 가로질러 지나고 옆으로 밀어 서 천혈(扦穴)하면 산파절(山坡絶)이 된다. 엎드려서 마치 선 대(仙帶)같고 한결 같이 평탄하여 맥(脈)이 없으면 무기절(無 氣絶)이 된다. 현무산이 길고 정상 머리에 하혈(下穴)하면 누 태절(漏胎絶)이 된다. 물이 과두(裹頭)하고 속을 감싸는 사(砂)가 없으면 과두절(裹 頭絶)이 된다. 용맥(龍脈)이 바르게 행(行)하는데 약간 평탄하 게 기참(騎斬)하면 참룡절(斬龍絶)이 된다. 명확하지 않은 거 취(去就)의 형세에 망녕되이 스스로 개고(開孤) 절탕(截蕩)하 면 실도절(失度絶)이 된다. 천산(穿山)과 투지(透地)가 서로 극제(剋制)하고 망명(亡命)과 분금(分金)이 서로 형해(刑害)하 면 혼천절(渾天絶)이 된다. 본주(本主)가 미약(微弱)하고 사방의 산이 고압(高壓)하면 압 혈절(壓穴絶)이 된다. 본주(本主)가 비천(卑賤)하고 당국(堂局) 이 너무 크면 기형절(忌形絶)이 된다. 본주가 비오(卑汚)하고 조응(朝應)이 높고 크면 참월절(僭越絶)이 된다. 형세와 국면 (局面)이 비록 아름다워도 조작(造作)하여 혹 법(法)과 같지 않으면 실구절(失矩絶)이 된다. 내려온 형세가 진(眞)이 아니 고 바른 미각(尾脚)이 따라서 파동(擺動)하면 쇄형절(碎形絶) 이 된다. 순류(順流)하여 관(關)이 머물지 않고 본래 약한 앞 산이 요(凹)하면 패형절(敗形絶)이 된다
162 [정변( 正 變 )의 체( 體 )를 갖추면 시비( 是 非 )의 분별은 명백하 다.]
163 사권( 卷 四 ) 혈법보의( 穴 法 補 義 ) [비록 그렇다 하여도 지리를 알기가 어려운 것은 혈( 穴 )이 가 장 어렵고 혈의 이치를 말하면 그 말은 반드시 번잡하다. 이 어서 참된 기틀을 판단하고 보의( 補 義 )를 만들어 쓴다. 대개 국( 局 )에는 대취( 大 聚 ), 중취( 中 聚 ), 소취( 小 聚 )의 구별이 있고 혈( 穴 )에는 정수( 正 受 ), 분수( 分 受 ), 방수( 旁 受 )의 달리함이 있 다. 발월( 發 越 )은 비록 같으나 역량은 다르다.] 용( 龍 )의 결국( 結 局 )은 세 가지가 있으니 대취( 大 聚 ), 중취( 中 聚 ), 소취( 小 聚 )라 한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제도( 帝 都 )의 산수( 山 水 )는 반드시 대취( 大 聚 )이고 중취( 中 聚 )는 성시( 城 市 ) 가 되며 분택( 墳 宅 )은 마땅히 소취( 小 聚 ) 중에 있어 소식( 消 息 )은 신( 神 )의 공( 功 )을 빼앗는다. 무릇 용의 수혈( 受 穴 )에는 초락( 初 落 ), 중락( 中 落 ), 말락( 末 落 ) 외에 또 세 가지가 있는데 정수( 正 受 ), 분수( 分 受 ), 방수( 旁 受 ) 라 한다. 정수( 正 受 )라는 것은 정룡( 正 龍 )이 중출( 中 出 )하여 그 행( 行 ) 함이 심히 멀다. 비록 분아포조( 分 牙 布 爪 )하여도 모든 산이 나의 쓰임이 된다. 그리고 정수( 正 受 )의 혈을 맺으면 그 힘이 가장 크고 그 발복도 가장 오래간다. 지보경( 至 寶 經 )에 보면 정룡( 正 龍 )이 전수( 專 受 )하면 부귀( 富 貴 )가 장구( 長 久 )하다고 했다. 분수( 分 受 )라는 것은 정룡신( 正 龍 身 )상에서 나뉘어 나온 하나 의 가지가 또한 성진( 星 辰 )을 일으키고 또 지각( 枝 脚 )과 과협
164 ( 過 峽 )이 있으며 전변( 傳 變 ) 도두( 到 頭 )하여 스스로 당국( 堂 局 )을 열고 형혈( 形 穴 )을 맺어서 타인( 他 人 )을 위한 용신( 用 神 )이 되지 않는다. 그 역량 장단( 長 短 )에 따라서 또한 능히 발복( 發 福 )한다. 다만 정수( 正 受 )의 장원( 長 遠 )함만 못할 뿐이 다. 지보경( 至 寶 經 )에 보면 괘룡( 掛 龍 )의 분수( 分 受 )는 부귀가 장구하기 어렵다고 했다. 방수( 旁 受 )라는 것은 대부분 그 정룡( 正 龍 )이 왕성하면 혹은 과협처( 過 峽 處 )에서 혹은 지각( 枝 脚 ) 요도( 橈 棹 ) 사이에서 혹 은 전송( 纏 送 ) 호탁( 護 托 ) 종룡( 從 龍 )상에서 혹은 용호( 龍 虎 ) 여기( 餘 氣 ) 관귀( 官 鬼 )의 곳에서 스스로 문호( 門 戶 )를 세우고 결작하여 소혈( 小 穴 )이 있다. 발복이 극히 빠르나 단지 역량 은 더욱 경( 輕 )하다. 옥수경( 玉 髓 經 )에 보면 수각( 手 脚 ) 요도( 橈 棹 )에 모두 혈( 穴 ) 이 있는데 그것은 대룡( 大 龍 )으로 여기( 餘 氣 )가 많다고 했다. 채서산( 蔡 西 山 )이 이르기를 대강 하나의 용에는 오로지 하나 의 혈만 있지 않고 본신( 本 身 )에 띠고 따르는 데는 반드시 소 혈( 小 穴 )이 있으니 마치 대관( 大 官 )에는 반드시 종관( 從 官 )이 있는 것과 같고 대아부( 大 衙 府 )에는 반드시 조속( 曹 屬 )이 있 는 것과 같으나 다만 경중( 輕 重 )과 대소( 大 小 )가 같지 않을 뿐이라고 했다. [응성( 應 星 )이 일어난 곳을 보면 혈( 穴 )은 응성을 이어서 구 ( 求 )하고 변성( 變 星 )이 이미 많은 것을 살피면 혈은 변성을 따라 논한다.] 응성( 應 星 )이라는 것은 조산( 祖 山 )에서 출신( 出 身 )하여 나뉘어 내려온 첫 번째 마디의 성만( 星 巒 )이다. 전면( 前 面 )의 결혈( 結
165 穴)과 서로 응한다. 그러므로 응성이라 한다. 이는 행룡(行龍) 의 주(主)가 된다. 중간의 행도(行度)에는 비록 타성(他星)이 섞이지 않을 수 없지만 간성(間星)의 이후로 반드시 다시 변 하여 주룡(主龍)의 응성이 나온다. 이른바 본룡(本龍)이 본룡 기(本龍氣)를 벗어나지 못한다. 고인(古人)은 응성(應星)으로써 혈을 정했다. 가령 응성이 탐 랑(貪狼)이면 탐랑 행룡(行龍)이라 하는데 전두(前頭)에 반드 시 유혈(乳穴)을 맺는다. 가령 응성이 거문(巨門)이면 거문 행 룡이라 하고 전두(前頭)에는 반드시 와혈(窩穴)의 유형을 맺 는 것이다. 감룡경에서 보면 탐랑 혈을 지으면 유두(乳頭)요 거문이 혈을 지으면 와(窩) 중에서 구한다. 무곡(武曲)이 혈을 지으면 채겸 (釵鉗)을 구하고 녹존(祿存) 염정(廉貞)은 소치(梳齒) 여벽(犂 鐴)두(頭)이며 문곡(文曲)의 혈(穴)은 평탄한 땅에 와서 만들 고 높은 곳에도 장심(掌心)으로 내려온다. 파군(破軍)이 혈을 지으면 창과 흡사하고 양쪽으로 좌우의 수 (手)가 모두 거두어 양쪽 산이 있어 모두 호위하게 되어 있 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의 물길이 가로질러 흐른다. 보성(輔 星)의 정혈(正穴)은 연소(燕巢)같이 앙(仰)하다. 만약 높은 산 에 있으면 괘등(掛燈)모양이고 내려와서 낮고 평탄한 곳에 있 으면 계소(鷄巢)다. 비록 원두(員頭)가 있어도 오목한 상(象) 이다. 또 의룡경에 이르기를 탐랑이 변하지 않고 유두(乳頭)를 생 (生)하고 거문이 변하지 않고 와(窩)중에서 구하며 무곡이 변 하지 않고 채두(釵頭)를 구하며 녹존이 변하지 않고 여벽두 (犁鐴頭)이며 문곡이 변하지 않고 장심(掌心)을 만들고 파군 이 변하지 않고 과모(戈矛)이며 보필이 변하지 않고 연와앙
166 ( 燕 窩 仰 )이면,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은 의당 정( 精 )을 구 ( 求 )한다. 이른바 변하지 않은 것은 응성( 應 星 )을 말하고 간성 ( 間 星 )이 되지 않는다. 변한 것은 마땅히 앞서의 법과 같다. 혈을 구함이 이와 같음이 감룡경의 의미다. 변성( 變 星 )이라는 것은 응성으로부터 타성( 他 星 )으로 박환( 剝 換 )되어 행도( 行 度 ) 중간에 그 성( 星 )이 홀로 많아서 마침내 본성( 本 星 )이 다시 나오지 않으면 간성( 間 星 )이라 하지 않고 진변성( 眞 變 星 )이 되니 전두( 前 頭 )에 국( 局 )을 이루고 혈을 맺 어 초절( 初 節 )의 응성( 應 星 )을 따르지 않고 변성( 變 星 )을 따른 다. 가령 탐랑이 녹존으로 변하면 녹존을 따라 결혈( 結 穴 )은 학조형( 鶴 爪 形 )이 된다. 탐랑이 문곡으로 변하면 문곡을 따라 결혈은 살망형( 撒 網 形 )의 유형이 되는 것이다. 감룡경에 보면 탐랑이 한번 변하여 거문성이 되면 모나게 뇌 락( 磊 落 )하여 병형( 屛 形 )같고 돈홀( 頓 笏 ) 돈종( 頓 鐘 )과 돈고 ( 頓 鼓 ) 같다. 보필이 따라 행( 行 )하여 녹존으로 변하면 녹존이 녹존을 띠어 이혈( 異 穴 )이 된다. 이혈( 異 穴 )이 된다. 이혈( 異 穴 )은 학조형( 鶴 爪 形 )을 생성( 生 成 )한다. 학조의 형은 양변이 짧고 하나의 발톱이 천연적으로 정신( 正 身 )을 지탱한다. 이것 이 녹존이 녹존을 띤 곳으로 긴 다리의 혈이 정형( 正 形 )이 된 다. 또 이르기를, 가령 탐랑이 문곡으로 변하여 있으면 살망( 撒 網 )의 형( 形 )으로 용렬하지 않다. 살망의 형은 흡사 우피( 牛 皮 )같은데 높은 벼슬을 하지 않고도 식록( 食 祿 )이 많다. 가령 탐랑이 파군 모양으로 변하여 있으면 천제( 天 梯 )가 은은하여 기( 旗 ) 모양 같다. 기산( 旗 山 )이 만약 개천기( 蓋 天 旗 )를 지으 면 기( 旗 ) 아래에는 능히 왕과 재상을 생( 生 )한다. 가령 파군 이 탐랑으로 변하여 있으면 탐랑에 든 혈은 마치 타창( 拖 槍 )
167 같다. 타창의 혈은 사람들이 추(醜)한 것을 싫어한다. 다만 전 호(纏護)로 인하여 양변이 길다. 탐랑이 염정으로 변하면 소치(梳齒)모양인데 긴 가지에 혈이 있어 장(葬)하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은 청룡 백호가 돌아와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장사한 뒤에 공상(公相)이 나오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변하여 보성(輔星)을 지으면 연과(燕窠) 로 앙(仰)하다. 높은 산에 있으면 괘등(掛燈) 모양이다. 변하 여 파군을 지으면 마치 과모(戈矛) 같다. 양 옆의 좌우수(左 右手)가 모두 거둔다. 모든 산이 전호(纏護)를 만들고 있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빼어난 물길이 흐른다. 이것은 유성(流星) 정혈법(定穴法)이다. 고인(古人)은 용을 보 고 혈을 안다. 의거할 수 있다는 것은 여기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혈기(穴幾)는 유리(遊移)가 되고 진상을 포착할 수 없 는 물체가 된다. [대룡(大龍)은 길고 기(氣)가 왕성하여 혈(穴)은 중간(中間)을 귀(貴)히 여기고 소룡(小龍)은 짧고 힘이 미약하니 혈은 진처 (盡處)에서 취한다.] 간룡(幹龍)의 결작(結作)은 대궁진처(大窮盡處)에 있지 않고 허리 사이에 혈을 내리며 반드시 여기(餘氣)의 산이 있으니 혹 수리(數里)를 가거나 혹은 수십 리를 간다. 그 나간 산은 비록 멀어도 기맥(氣脉)은 모두 혈내(穴內)로 거두어 돌아 수 용(受用)하니 이것을 일러 견전차후(牽前扯後)라 한다. 경(經) 에 이른바 대지(大地)는 대부분 허리 속으로부터 내려오고 회 전(回轉)한 여지(餘枝)가 성곽(城郭)을 짓는다고 했다. 오씨 (吳氏)가 이른바 여기(餘氣)가 수십 리를 나가지 못하면 결코
168 왕후지( 王 侯 地 )가 아니라는 것이 이것이다. 만약 소룡( 小 龍 )이면 힘이 적으니 여기( 餘 氣 )가 없어 멀리 나 갈 수 없으니 진처( 盡 處 )에서 혈을 구해야 한다. 대룡( 大 龍 )과 다르다. 그러나 또한 태진처( 太 盡 處 )에 있지 않다. 태진처는 대부분 본신( 本 身 )에서 생겨 나온 호사( 護 砂 )로 혈이 있는 곳 이 아니다. 또 지학( 地 學 )에서 이르기를 진룡( 眞 龍 )이 국( 局 )을 열고 중간 에 누워있으면 나간 산은 몇 십 곳이 있고 전개( 展 開 )된 수각 ( 手 脚 )은 십리가 되며 가지마다 회전하여 성곽( 城 郭 )이 된다. 어깨의 날개는 곧게 비거( 飛 去 )하니 이것은 멀리에 크게 멈추 어 용신( 龍 身 )을 따르는 물길이 양쪽의 관문으로 나간다. 오 직 가로지른 물길이 앞으로 지나가고 강물에 막힌 봉우리는 모두 응하여 붙는다. 대진( 大 盡 ) 대결( 大 結 )은 진실로 파( 破 ) 함이 없다. 그러나 대진( 大 盡 )은 중간에 있다. 궁진( 窮 盡 )은 진( 盡 )이 아니고 진( 盡 )은 도리어 착오다. 사람들은 진룡( 盡 龍 )을 말하나 나는 궁룡( 窮 龍 )을 말한다. 궁진( 窮 盡 )은 어떻게 또 같지 않은가. 용진( 龍 盡 )은 산수( 山 水 )의 기( 氣 )가 모두 모 이고 용궁( 龍 窮 )은 수겁( 水 劫 )과 풍충( 風 衝 )을 받는다. 요컨대 자손을 보존하려면 장구( 長 久 )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그대에 가르치건대 삼가고 궁룡( 窮 龍 )에 장( 葬 )하지 마라. 이것이 최 선의 말이다. 진룡( 盡 龍 )은 여기에 덧붙여 기록한다. [일비( 一 臂 )가 움켜쥐고 돌면 유력( 有 力 )하니 그 위에서 찾을 수 있고 사방의 산이 환요( 環 遶 )하면 다정( 多 情 )하니 그중에 서 구할 수 있다.] 지리집해( 地 理 集 解 )에 보면 향촌( 鄕 村 )을 지나면 하나의 산이
169 있는 것을 보는데 멀리서 굽어와 상수( 上 水 )를 거슬러 막은 것은 곧 의당 그 마을을 찾아 방문하여 좋은 자리에 만약 집 을 짓지 않았고 무덤에 장사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으며 역수( 逆 水 )의 산은 결코 헛되이 생기지 않는다. 오공구결( 吳 公 口 訣 )에 보면 자리가 있고 없고는 먼저 하비( 下 臂 )를 본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자리를 보는 것에 무슨 어 려움이 있겠는가. 먼저 하수산( 下 手 山 )을 본다고 했고 또 이 르기를 후룡( 後 龍 )이 오고 안 오고를 보지 말고 하관( 下 關 )이 돌고 안 돌고를 보며 결혈( 結 穴 )이 안온하고 안온하지 않음을 보지 말고 하관( 下 關 )이 긴밀한지 긴밀하지 못한지를 보라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상산( 上 山 )에서 내려오고 하산( 下 山 )에서 올라 오면 가운데에 길혈( 吉 穴 )이 있으니 형( 形 )을 따라 향( 向 )을 한다고 하였고 요씨( 寥 氏 )가 이르기를 그대에 묻건대 어찌하 여 부자인가. 하산( 下 山 )이 와서 서로 모인다. 그대에 묻건대 어찌하여 가난한가. 하산이 물을 따라 달아난다고 하였다. 동씨( 董 氏 )가 이르기를 하산( 下 山 )이 원두수( 源 頭 水 )를 다 거 두면 자손이 세상의 전답을 다 사들인다고 하였다. 지학에 보 면 용을 보는데 있어 뭇 산들이 많고 조밀하면 좋지 못한데 홀연히 평탄한 밭으로 넓은 들판이 열리면 국( 局 )은 반드시 있다고 했다. 심룡기( 尋 龍 記 )에 보면 사방의 산봉우리가 흡사 나열된 창( 槍 )과 같으면 용은 속 머리에 숨어있다고 하였다. [여러 맥( 脉 )이 어지럽게 나오면 질단( 跌 斷 )한 것을 선택하여 기이한 것을 찾고 삼산( 三 山 )이 가지런하게 오면 물러나 숨은 곳에 가서 길( 吉 )함을 점친다.]
170 감룡경에 보면 열 가지 아홉 가지가 어지럽고 어지러우나 만 약 그것이 참될 때에는 끊기고 끊긴다고 하였다. 오공구결( 吳 公 口 訣 )에 보면 삼산( 三 山 )이 나란히 나오면 움추린 것이 존 귀함이 된다고 하였다. [중첩되고 험준한 산봉우리 위에는 평면( 平 面 )이 있으면 재혈 ( 裁 穴 )할 수 있고 깊은 산골 중에는 작은 포( 泡 )가 있으면 작 혈( 作 穴 )할 수 있다.] 높은 산 험준한 산봉우리 위에 평탄한 면( 面 )의 성진( 星 辰 )이 있으면 앙고혈( 仰 高 穴 )이니 반드시 사방이 둘리어 결( 缺 )한 곳이 없고 조대( 朝 對 )가 유정( 有 情 )하며 물길이 가파르게 쏟 아 내리지 않으면 세( 勢 )는 상취( 上 聚 )를 이루고 산 아래에 아울러 융결( 融 結 )이 없으면 바로 진( 眞 )이 된다. 혈( 穴 ) 중에 돌( 突 )이 있는 것은 이름 하여 천록( 天 祿 )이고 굴( 窟 )이 있는 것은 이름하여 앙천호( 仰 天 湖 )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앙고 ( 仰 高 ) 산정( 山 頂 )에 성진( 星 辰 )이 나타나면 평면( 平 面 )이 비 로소 진( 眞 )이 된다고 하였다. [전체( 全 體 )가 유약( 柔 弱 )하면 잠깐 일어나면 이루어지고 대 세( 大 勢 )가 견련( 牽 連 )하면 한번 끊기면 맺는다.] 전신( 全 身 )이 평약( 平 弱 )하면 그 특이함은 높은데 있으므로 우뚝한 봉우리면 결작하고 대세가 연속되어 퇴사( 退 卸 )하지 못하면 그 특이함은 끊기는데 있으므로 질단( 跌 斷 )하면 결작 ( 結 作 )한다
171 [그 협( 峽 )의 뒤를 보고 그 협의 앞을 보아 세( 勢 )가 웅장하 고 사나운 것은 기( 氣 )를 잉태하지 못하고 순수한 것은 반드 시 잉태한다.] 대룡( 大 龍 )이 협( 峽 )에 임하면 세( 勢 )는 반드시 정식( 停 息 )하 고 협을 지나면 용은 반드시 박환( 剝 換 )한다. 그 전후좌우는 반드시 결작( 結 作 )이 있다. 이른바 협전( 峽 前 ) 협후( 峽 後 )는 심룡( 尋 龍 )에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높은 산의 큰 협( 峽 )은 왕성한 기운이 좌우로 나뉘고 협의 대부분이 웅장하고 사나 운 형세로 결작이 드물다. 오직 양( 陽 )으로 나오면 박환( 剝 換 ) 이 순수하여 협 중의 결작이 항상 많다. [협후( 峽 後 )에 결( 結 )함은 취기( 聚 氣 )라 칭( 稱 )함이 있고 협전 ( 峽 前 )에 결( 結 )함은 분세( 奮 勢 )의 일컬음이 있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보면 취기( 聚 氣 )라는 것은 협후( 峽 後 )의 결( 結 )이다. 용세( 龍 勢 )가 견련( 牽 連 )하여 협에 임하여 길성 ( 吉 星 )을 일으키면 진기( 眞 氣 )가 먼저 모이고 거칠고 웅장한 기( 氣 )는 다하지 않고 협을 지나 다시 행( 行 )하여 전호( 纏 護 ) 가 된다. 성곽( 城 郭 )은 여기( 餘 氣 )로 환포하여야 참된 것이고 돌아보지 않으면 가짜다. 경( 經 )에 이르기를 단지 진룡( 眞 龍 ) 이 협 속에 앉아 있으면 어지러운 산들은 밖에 있어 전( 纏 )이 된다는 것이다. 분세( 奮 勢 )라는 것은 협전( 峽 前 )의 결( 結 )이다. 용세( 龍 勢 )가 견련( 牽 連 )하여 퇴사( 退 卸 )를 겪지 않으면 질단( 跌 斷 )하고 일 어나서 길성( 吉 星 )으로 박환( 剝 換 )되면 정혈( 正 穴 )을 맺는다. 만약 매, 수리 같은 새가 공격하듯 먼저 거두고 뒤에 떨친다
172 과협(過峽) 일절(一節)로 진(眞)을 삼는다. 길면 그 가지가 나 뉨이 두려우니 정결(正結)이 아니다. 경(經)에 이른바 협전(峽 前) 일절(一節)은 진룡(眞龍)에 머문다는 것이다. [곡목(曲木)의 도지혈(倒地穴)은 일국(一掬)의 가운데에 거 (居)하고 예화(銳火)의 염천혈(燄天穴)은 백리 밖으로 내려간 다.] 곡목(曲木)에는 혈(穴)이 그 굽어 움직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일국(一掬)의 가운데라 한다. 화성(火星)이 높이 일어나면 그 혈은 도리어 멀다. 그러므로 백리 밖이라 한다. 감룡경에 보 면 화성(火星)이 만약 염정(廉貞)의 자리에 일어나면 내려온 곳은 모름지기 일백 리를 찾아야 한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염정은 홀로 화기(火氣)가 충천(衝天)하고 석골(石骨)이 모나 고 가파르니 평탄한 곳을 구한다 했으며 또 이르기를 염정의 높이 솟은 석(石)을 보면 곧 정상머리 위에서 먼 자취를 본다 고 하였다. 피간로담경(披肝露膽經)에 보면 목화성(木火星)이 많으면 혈 은 도리어 멀고 상취(上聚)의 회룡혈(回龍穴)을 맺게 되어 있 다고 하였다. 전편(前篇)에서 인용한 경(經)에 이르기를 그 혈 의 유(乳)가 굽었다는 것은 이것이 아니다. 어찌하여 일국(一 掬)이라 말하는가. 목(木)에는 곡목(曲木)이 있음을 알아야 한 다. 앞의 말은 그 정상적인 것이고 이 말은 그 변화된 것이 다. [천경(千頃)의 주(注)에는 혈(穴)이 높은 산에 숨고 일작(一 勺)의 유(流)에는 혈이 평지(平地)에 엎드린다.]
173 풍수구의(風水口義)에 보면 작은 산골물이 오면 혈은 평지에 있고 큰 강물이 흘러오면 혈은 높은 산에 있다고 하였다. [혈(穴)이 남쪽에 있으면 북쪽을 바라보고 혈이 북쪽에 있으 면 남쪽을 바라본다. 역시 좋은 방법이다. 산의 대부분이 크 면 작은데에 천혈(扦穴)하고 산의 대부분이 작으면 큰 곳에 천혈한다. 대체로 묘(妙)한 이치가 있다.] 의룡경에 보면 정혈(正穴)이 당조(當朝)하면 반드시 장(將)이 있고 장(將)이 있으면 곧 의당 대향(對向)이 된다. 혈(穴)이 남쪽에 있을 때에는 북쪽에서 찾고 혈이 북쪽에 있을 때에는 남쪽을 바라본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크면 작은 곳을 향하 여 천혈(扦穴)하고 작으면 큰 곳을 향하여 천혈(扦穴)하며 난 잡하면 마땅하지 않다고 하였다. 심룡기(尋龍記)에 보면 작은 산은 큰 곳에 가서 찾아야 한다. 그대에 가르치건대 이 비결 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 큰 산은 작은 곳에 가서 구해야 한 다. 높으면 눈썹과 같고 낮으면 가슴에 응한다. 또 성체(星體)를 알려면 또한 반드시 대면(對面)하여 보아야 비로소 확실하다. 입식가(入式歌)에 보면 성진(星辰)을 알려면 대면(對面)하고 구성(九星)은 분별이 용이하다. 만약 초목(草 木)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고 성하면 성진(星辰)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 [좌우(左右)가 모두 결작함은 모두 지령(地靈)으로 인한다. 주 객(主客)이 넉넉하게 갖추어지면 단지 물길의 감싸 안음에 의 거한다.]
174 귀룡( 貴 龍 )의 기운이 왕성하고 나뉘지 않은 것이 있는데 배면 ( 背 面 )의 양쪽에 모두 결작이 있으며 오직 역량에 대소( 大 小 ) 의 같지 않음이 있을 뿐이다. 오공비결( 吳 公 秘 訣 )에 보면 진 룡( 眞 龍 )이 흡사 오이나 등나무 넝쿨 같은 것이 있는데 한번 돌아 기복( 起 伏 )하고 한번 굽어 돌며 굽어 도는 가운데에 모 두 혈( 穴 )이 있다. 이런 곳은 배면( 背 面 )을 쉽게 나누지 못한 다. 양변에 모두 혈성( 穴 星 )이 분명하게 있다. 혈마다 진( 眞 ) 이 응하여 나타나 있다. 어찌 가혈( 假 穴 )이 그대를 의심케 함 이 없겠는가. 여기에 도달하며 더욱 자세하게 분별함이 마땅 하다. 의룡경에 보면 가령 양수( 兩 水 )가 용( 龍 )을 끼고 오면 굴곡하 여 몸을 돌릴 때에 크게 구른다. 한 번 돌아 돈복( 頓 伏 )하고 한번 번신( 翻 身 )하며, 한 번 돌아 전환( 轉 換 )하고 한 번 돌아 끊긴다. 양변에 모두 산이 있어 내조( 來 朝 )하고 양변에 모두 물이 있어 언덕을 두드리며, 양변에 모두 혈형( 穴 形 )이 있어 참되고 양변에 모두 산수( 山 水 )의 안( 案 )이 있으며, 양변의 조 영( 朝 迎 )이 모두 볼만하고 양변의 명당이 모두 합당하며, 양 변의 전호( 纏 護 )가 같이 오고 양변의 하수( 下 手 )가 모두 회전 ( 回 轉 )한다. 이러한 산의 배면은 쉽게 나눌 수 없고 마음에 의심스러워 또 판단하기 어렵다. 양변에 응하지 않고 모두 입혈( 立 穴 )한 다. 대소( 大 小 )간에 어찌 귀천이 없겠는가 또 일종의 귀룡( 貴 龍 )이 있는데 양안( 兩 岸 )이 수려하여 주빈( 主 賓 )이 나뉘지 않 는다. 다만 물길이 어느 쪽을 감싸는 것을 보면 곧 그것이 혈 성( 穴 星 )이다. 의룡경에 보면 그대에 묻건대 주객( 主 客 )이 모두 단정하고 양
175 안(兩岸)이 첨원(尖員)하여 양쪽이 서로 비추면 주(主)는 삼산 (三山) 품자(品字)로 편안하고 객(客)도 삼산(三山)으로 형태 가 같다. 객산(客山) 상에서 주산(主山)을 보면 좋고 주산 상 에서 객산을 보면 단정하다. 이러한 곳은 어떻게 빈주(賓主) 를 분별하는가. 다만 물길의 감싸 안음에 의거하면 곧 진(眞) 이 된다. 수성(水城)이 반궁인 곳이 객(客)이 된다. 다소의 시 사(時師)들은 잘못하여 살인을 한다. 명당경(明堂經)에 보면 물이 굽어 남쪽을 향하면 북쪽에 혈이 분명하고 물이 굽어 북으로 돌아가면 남쪽에 혈정(穴情)이 있 다. 물이 굽어 움킨 곳에 있는 그 혈은 경영할 수 있다고 했 다. [이수(二水)가 협출(夾出)하면 가운데에 천혈(扦穴)하지 마라. 일지(一枝)가 거슬러 돌면 비록 좌공(坐空)이라도 두렵지 않 다.] 용은 모두 두 물길이 끼고 나오는데 한 변은 큰 강물이고 한 변은 작은 시냇물이며 한 변은 시냇물이고 한 변은 밭두둑이 면 또한 고명고암(股明股暗)이라 이름 한다. 다만 두 물길이 서로 합하면 당면(當面)에 천혈(扦穴)하는 것을 가장 꺼린다. 그것을 일러 견동토우(牽動土牛)가 바람을 인도하여 해롭게 된다고 한다. 풍수구의(風水口義)에 보면 두 물길이 끼고 나오면 당전(當 前)에 천혈하지 마라. 마땅히 좌변이나 우변에 혈이 있다. 신 선(神仙)의 도장(倒杖)은 모름지기 횡(橫)으로 작혈 하고 하수 (下手)가 비록 공(空)이면 밭으로 나간다 했다. 또 이르기를 두 물길이 협출(夾出)하면 당중(當中)에 천혈 하지 마라. 당중
176 ( 當 中 )으로 물길이 나가면 10분( 十 分 ) 흉( 凶 )하다. 몸을 돌리 고 향( 向 )을 돌려 내맥( 來 脉 )을 향하면 발복이 끊임없이 이어 지는 좌공( 坐 空 )이 된다. 혈( 穴 )에는 모름지기 뒤에 산이 있어 병풍같이 열려 많아야 공망( 空 亡 )에 빠지지 않는다. 오직 번신( 翻 身 ) 역세( 逆 勢 )하여 오는 물길을 맞이하는 것은 좌공( 坐 空 )이 두렵지 않다. 설천 기( 泄 天 機 )에 보면 좌공( 坐 空 )으로 전향( 轉 向 )하여 당조( 當 朝 ) 하면 팔풍( 八 風 )이 두렵지 않다고 했다. 좌공( 坐 空 )의 혈( 穴 )은 만약 뒤에 깊은 연못이 있거나 혹은 물길이 둘러 합하는 것은 그 기운이 더욱 오르지 하여 좌공 때문에 혐오하게 되지 않는다. [결혈( 結 穴 )에는 차국( 借 局 )이 있으니 대부분 큰 성( 城 )의 옆 에 의지한다. 혈( 穴 )에는 따르는 용이 있으니 매번 노간( 老 榦 ) 의 아래에 의지한다.] 성군( 省 郡 ) 가까이에 의지한 것이 있는데 산수( 山 水 )가 크게 모인 곳에 결혈( 結 穴 )한 것으로 차국( 借 局 )이라 한다. 마치 근 신( 近 臣 ) 시종( 侍 從 ) 같다. 지존( 至 尊 )은 무릇 구중( 九 重 )의 존 엄으로 천관( 千 官 )이 옹호하고 많은 군왕들이 와서 조공하고 만방( 萬 邦 )이 조공을 바치니 막힘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러나 천자의 얼굴을 지척에서 접하고 해와 달의 빛을 가까이하여 종묘( 宗 廟 )의 아름다움을 얻어 보고 백관( 百 官 )의 부( 富 )를 얻 어 함께 하여 북쪽 삼가촌( 三 家 村 ) 가운데서 재물을 지키고 주인은 높이 빼어나 따를 수 없다. 이 차국( 借 局 )의 자리는 비록 작으나 또한 크다. 그러나 스스로 문호( 門 戶 )를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한 허화( 虛 花 )일 뿐이다
177 또 일종의 아름다운 자리가 있는데 이미 간( 榦 )이 아니고 또 한 지( 枝 도 아니며 단지 몇 마디를 행( 行 )하여 대지( 大 地 )를 맺는데 이를 수룡혈( 隨 龍 穴 )이라 한다. 대개 대간룡( 大 榦 龍 )과 함꼐 조종( 祖 宗 )이 같고 내력이 확고하고 귀함이 빼어나며 국 면( 局 面 )도 자연히 번화( 繁 華 )하다. 근제귀인( 近 帝 貴 人 ) 같이 스스로 귀한 기운이 있다. 그러므로 노간( 老 榦 )을 의지하고 결작한다. 길고 짧은 것으로 논할 수 없다. 정룡( 正 龍 )이 길게 행하여 그 기운이 크게 왕성하면 혹 협변 ( 峽 邊 )으로부터 혹은 장막의 뒤로부터 일지( 一 枝 )가 새어 나 오면 이를 누기( 漏 氣 )라고 하는데 다만 성체( 星 體 )를 이룬 것 은 또한 귀( 貴 )하다. [기혈( 奇 穴 ) 첩혈( 貼 穴 )은 산현( 山 弦 ) 농록( 壟 麓 ) 사이에 생기 고 기형( 奇 形 ) 괴형( 怪 形 )은 천장지폐( 天 藏 地 閉 )한 곳에 있 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세상 사람들은 오직 금( 金 ), 토( 土 ), 목 ( 木 )에서 자리를 구하는 것은 알고 있으나 첩혈( 貼 穴 ), 기혈 ( 寄 穴 )은 대부분 산만( 山 彎 ), 산록( 山 麓 ), 산현( 山 弦 )의 사이에 서 생기는 것을 알지 못한다. 사람들이 스스로 살피지 않을 뿐이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기형( 奇 形 ) 괴혈( 怪 穴 )은 대부 분 내려와 굴러서 유폐( 幽 蔽 ) 은회( 隱 晦 ) 퇴장( 退 藏 )의 자리에 합한다. 대개 천지( 天 地 )는 두텁게 감추니 익혀보고자 하지 않으나 보통 만난다. 가령 기룡( 騎 龍 ) 앙고( 仰 高 )인 것이다. 요씨( 寥 氏 )가 이른바 기혈( 寄 穴 ), 첩혈( 貼 穴 )이고 오백운( 吳 白 雲 )이 이른바 벽맥결( 劈 脉 結 ), 괘결( 掛 結 )의 유형이다. 대개 긴 것은 분지( 分 枝 )가 되고 짧은 것은 벽맥( 劈 脉 )이 된다. 분
178 지( 分 枝 )는 두 세 마디로부터 수십, 백리( 里 )에 이르니 모두 분지가 된다. 결벽맥( 結 劈 脉 )은 일절( 一 節 ) 반절( 半 節 )이 참된 것이다. 마치 사람의 몸에 유( 乳 )가 있는 것과 같다. 만약 간 룡( 榦 龍 )의 몸에 붙어서 국세( 局 勢 )를 얻지 못하면 이것은 괘 결( 掛 結 )이 되니 역량은 더욱 적다. [정행( 正 行 )에는 섬( 閃 )을 꺼리는데 그 섬( 閃 )은 맥( 脉 )이 있 어서 뒤쫓을 수 있다. 직거( 直 去 )에는 투( 偸 )를 꺼리는데 그 투( 偸 )는 뒤 밟을 수 있는 맥( 脉 )이 없다.] 용( 龍 )에는 섬결( 閃 結 )이 있는데 섬결( 閃 結 )이라는 것은 용이 바르게 행하는데 피하여 내려온 일맥이 혈을 맺은 것이다. 섬 ( 閃 )이라는 것은 오히려 맥이 있어 살펴서 알 수 있다. 용에 는 투결( 偸 結 )이 있는데 투결이라는 것은 용이 곧게 가는데 맥이 내려온 것을 볼 수가 없고 산기슭에 스스로 하나의 국 ( 局 )을 이룬다. 대개 혈( 穴 )이 있고 당( 堂 )이 있으면 투결( 偸 結 )이라 하니 섬결( 閃 結 )이 양( 陽 )으로 내려와 자취가 없는 것이다. [용신( 龍 身 )이 세밀하고 기름지면 혈( 穴 )은 반드시 굽은 곳에 숨고 산체( 山 體 )가 크고 높으면 혈은 대부분 피하여 움츠린 다. 여러 산들이 높이 서 있으면 결혈은 반드시 높고 면체( 眠 體 )가 곧게 달리면 반드시 괴이하게 내려와 있다.] 여러 봉우리가 중첩된 가운데의 산기슭에는 기압( 欺 壓 )의 근 심이 있으니 결작이 없거나 있다면 반드시 높은 데에 있다. 도지( 倒 地 ) 성진( 星 辰 )의 세( 勢 )가 급직( 急 直 )하면 결작이 없
179 거나 있다면 반드시 한 옆에 숨어 내려온다. [성( 星 )이 가령 오목하고 기울면 낙( 樂 )을 취하여 근거로 삼 는다. 혈( 穴 )이 치우치고 기울면 귀( 鬼 )를 빌려 증거를 만든 다.] 무릇 요뇌( 凹 腦 ), 측뇌( 側 腦 ), 몰골( 沒 骨 )의 여러 혈( 穴 )은 반 드시 낙산( 樂 山 )으로 증거를 삼는다. 낙( 樂 )이라는 것은 기쁘 고 좋은 것이다. 희( 喜 )라 함은 그 산이 있음이다. 가령 낙산 이 왼쪽에 있으면 혈( 穴 )이 왼쪽에 있고 낙산이 오른쪽에 있 으면 혈이 오른쪽에 있으며 낙산이 가운데에 있으면 혈이 가 운데에 있다. 좌우로 갖추어 낙산을 의지하면 반드시 쌍혈( 雙 穴 )을 맺거나 혹은 하나의 혈이 가운데에 맺힌다. 혹 병풍 같 고 장막 같으며 화개( 華 蓋 ), 삼태( 三 台 ), 옥침( 玉 枕 ), 염막( 簾 幕 ), 복종( 覆 鐘 ), 돈고( 頓 鼓 ) 등의 형태는 낙산의 지극히 귀한 것이다. 다만 너무 높고 웅장하게 솟으면 불가하고 서로 다투 고 기압( 欺 壓 )하는 형세가 있고 우뚝 솟아 두려운 형상이 있 으면 또 응당 회피해야 한다. 왼쪽산이 압혈( 壓 穴 )하면 혈은 오른쪽에 있고 오른쪽 산이 압혈하면 혈은 왼쪽에 있다. 무릇 혈이 치우쳐 기울어진 곳에 있으면 반드시 귀( 鬼 )를 빌 려 증거로 삼는다. 가령 귀가 왼쪽에 나오면 혈이 왼쪽에 있 고 귀가 오른쪽에 있으면 혈이 오른쪽에 있다. 귀가 높으면 혈이 높고 귀가 낮은면 혈이 낮다. 이른바 대귀좌혈( 對 鬼 坐 穴 )인 것이다. 크게 중요한 것은 혈장( 穴 場 )을 끊어서 귀가 머무는 곳을 얻게 하는 것으로 귀의 기운을 거두어 돌린다. 만약 입혈( 立 穴 )이 조금 치우치면 귀가 기운을 빼앗으니 혈을 버리고 받을 수 없다. 이것은 실혈( 失 穴 )이 되어 화패( 禍 敗 )가
180 따른다. [속사(俗師)는 혈법(穴法)을 모르고 다만 당중(當中)에 천혈 (扦穴)하고 용렬한 사람은 용기(龍機)를 모르고 오직 크게 끝 난 곳을 취한다. 크게 끝난 곳은 기절(氣絶)을 막아야 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당중(當中)은 매번 살충(煞衝)을 범한 다.] 혈에는 마땅히 당중(當中)에 있어야 하는 것과 당중이 마땅치 않은 것이 있다. 속사(俗師)가 어찌 알겠는가. 오직 당중에 안 장(安葬)한다. 용에는 마땅히 진처(盡處)를 취해야 하는 것이 있고 진처를 취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다. 용렬한 사람이 어찌 알겠는가. 오직 진처에서 혈을 구한다. 대진처(大盡處)에 는 기절(氣絶)을 방비해야 하고 당중(當中)에 천혈(扦穴)은 투 살(鬪煞)을 방비해야 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오씨(吳氏)가 이르기를 단지 천심(穿心) 직관(直串)에 집착하 여 버리면 진룡(眞龍)의 전신처(轉身處)를 알지 못한다. 진룡 은 섬교(閃巧)하여 전신(轉身)이 많다. 어찌 오직 직관(直串) 이 증거가 될 수 있겠는가. 속사(俗師)는 원미(元微)한 비결을 알지 못한다. 단지 직천(直穿)을 향하여 정혈(正穴)을 찾는다. 산수(山水)가 궁진(窮盡)한 곳에 도달하여 찾을 때에, 혈이 있 고 없고를 논하지 않는다. 오직 내려온 용에 당맥(撞脉)하여 하장(下葬)을 마치면 잘못하여 사람들이 가난하고 절(絶)한다. 여백소(厲伯韶)가 이르기를 산을 말하고 물을 말함이 세속에 서 많은데 옹졸하게 써서 장래가 불능하니 어찌하나. 잘못 장 사함은 매번 정면(正面)에서 구하기 때문이다. 온전하게 천혈 (扦穴)하지 않고 편파(偏頗)를 버린다. 진원(眞元)의 기묘한
181 곳을 어찌 알겠는가. 선인(仙人)은 대부분 편파에 하장(下葬) 한다. 이제 속인(俗人)들이 천혈(扦穴)한 곳은 대략 경면(硬面)이 아 니면 직살(直煞)이다. 그렇지 않으면 진두(盡頭)이니 투살절 (鬪煞絶)이 아니면 무기절(無氣絶)이다. 눈에 띤 것은 모두 그 렇다. 탄식하고 한탄할 만하다. 모두 뜻이 그렇게 되기 때문 이다. 지리의 꿈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로 보지 못함 이 여기에 이른다. [대체로 용은 쉽게 뒤따라 찾으나 혈은 가장 괴이하게 변한 다. 혹 천 길의 벽에 걸리고 혹은 만산(萬山)의 꼭대기에 탄 다.] 천 길의 벽에 걸린 것은 빙고혈(憑高穴)이다. 마치 벽에 걸린 등잔 같고 벽에 붙은 나비 같은 것이 모두 그렇다. 만산의 꼭 대기에 올라 탄 것은 천교혈(天巧穴)이다. 무릇 천교혈은 비 록 만산(萬山)에 있으나 그곳에 올라가면 넓게 열려 국세(局 勢)가 넉넉하고 평탄하니 마치 평지에 있는 것 같고 만 길의 산꼭대기가 된 것을 알지 못한다. 다만 사면(四面) 팔방(八方) 을 보면 기이하고 빼어나게 나열되어 마치 삼천분대(三千粉 黛)와 팔백연화(八百烟花)같이 차례로 나열되고 성곽이 완고 (完固)하다. 조안(朝案)이 중첩되고 명당이 단취(團聚)하며 좌 우로 환포하고 삼양(三陽)이 구족(具足)되어 모든 길(吉)함이 받들어 호위하고 수(水)가 기울어 쏟아지지 않고 혈은 고한 (孤寒)하지 않으면 진결(眞結)이 되고 극히 큰 자리다. 옥수경(玉髓經)에 보면 제일로 천교(天巧)가 가장 높은 혈이 다. 보통사람들은 두려워하여 가볍게 포기한다. 단지 높은 곳
182 의 혈은 안장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교혈( 巧 穴 )이 진결( 眞 結 ) 에 있는 것을 모른다. 천교혈은 산 정상에 청룡 백호가 나뉘 고 높은 땅이 평탄하여 문호( 門 戶 )가 있다. 혈중( 穴 中 )에 들어 가 도달하면 중천( 中 天 )과 같다. 사방의 조망 백리를 취할 수 있다. 이런 자리는 신동( 神 童 ) 및 장원( 狀 元 )이 나오고 자자손 손 모두 벼슬한다. [혹 수비( 水 秘 )이면 그 종적을 숨기고 혹 석비( 石 秘 )면 그 종 적이 혼미하다.] 혈이 물 가운데에 맺히면 수비( 水 秘 )라 한다. 또한 착월혈( 捉 月 穴 )이라 한다. 대개 용세( 龍 勢 )가 용맹( 勇 猛 )함으로 인하여 큰 연못으로 벗어나 내려와 크게 잠긴 가운데 산부( 山 阜 )가 돌기( 突 起 )하면 사방이 모두 물인데 혈이 물밑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착월( 捉 月 )은 비록 수중( 水 中 )에 있다 고 하나 다시 흙이 있어 쌓여야 한다. 혈이 석중( 石 中 )에 있 으면 석비( 石 秘 )라 한다. 또한 수석혈( 漱 石 穴 )이라 한다. 대개 큰 용이 내려온 형세가 아래로 펼쳐지면 작은 돌이 많은 중 에 상서로운 돌이 둥글고 깨끗하여 무리와 다르면 참된 기운 이 모인 곳이니 미와( 微 窩 )의 곳을 찾아 개착( 開 鑿 )하여 흙을 보면 그 위에 안관( 安 棺 )한다. 대개 음( 陰 )이 극에 이르면 양( 陽 )이 생긴다. 돌 아래에는 자 연히 흙이 있다. 이것을 석산토혈( 石 山 土 穴 )이라 한다. 만약 온 산이 모두 흙이고 혈상( 穴 上 )이 돌이며 돌 가운데에 또 흙 이면 겨우 관( 棺 )을 놓을 수 있으니 이를 일러 토산석혈( 土 山 石 穴 )이라 한다. 그 돌은 모두 따뜻하고 윤택하며 평탄하게
183 엎드려야 묘( 妙 )함이 된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수석( 漱 石 )혈에 돌 틈에 안장해야 한 다고 하지 마라. 토혈( 土 穴 )이 올바르니 값을 칠 수 없을 만 큼 귀하다고 했다. 설심부( 雪 心 賦 )에 보면 토산석혈( 土 山 石 穴 ) 은 온윤( 溫 潤 )함이 기특하게 된다. 토산석혈이 우뚝 솟으면 명성이 없다고 했다. 혈이 석판( 石 板 )아래에 있는 것이 있는데 돌을 열고 취한다. 이것을 일러 개산취보( 開 山 取 寶 )라 한다. 옥수경에 보면 석산 ( 石 山 )에 석편( 石 片 )이 흩어져 있는데 모두 조금의 흙도 없으 면 혈을 안장하기 어렵다. 불합( 不 合 )하나 용이 참되면 버리 기 어렵다. 열흘을 찾아 가도 족히 볼만한 것이 없으면 이것 은 천완혼돈기( 天 完 混 沌 氣 )라 이름 한다. 용피( 龍 皮 )가 거칠고 두터우며 두면( 頭 面 )이 건조하면 시인( 時 人 )은 초목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동산( 童 山 )이 두 가지인 것을 모른다. 동산의 토색( 土 色 )이 가늘게 섞여 부서지면 나무를 심어도 생장( 生 長 )이 어려운 것을 헤아릴 수 있다. 천연적으로 완전 한 땅은 봉로( 縫 路 )가 없고 넓고 광활( 光 滑 )하여 깎은 것 같 다. 사수( 四 獸 )의 자리가 둘러싸야 한다. 자연히 흙이 윤택하 고 초목이 있는 산이다. 단지 상당( 相 當 )한 작혈처( 作 穴 處 )가 있으면 두면( 頭 面 )이 넓어 모두 석반( 石 盤 )이다. 석( 石 )은 반 드시 봉( 縫 )이 있어야 전착( 鐫 鑿 )할 수 있고 석판( 石 板 )의 아 래에 토산( 土 山 )이 있다. 만약 흙을 얻었을 때는 혈은 얕아야 하고 깊이 파서 그 사이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석반( 石 盤 ), 석구( 石 龜 )가 있어 완경( 頑 硬 )하고 봉( 縫 )이 없으 며 사방이 모두 흙으로 둘리면 흙을 깎아 섬돌을 맺고 파낼 필요가 없다. 이것을 일러 석교혈( 石 巧 穴 )이라 한다. 옥수경에 보면 다섯 번째에 석교( 石 巧 ), 석반( 石 盤 )이 쪼은 것처럼 생기
184 고 섬돌처럼 이루어졌으면 속인( 俗 人 )들은 보고서 이것은 완 석( 頑 石 )으로 초목이 살지 못하는 보통 돌의 종류라고 말한 다. 선인( 仙 人 )은 한번 보고 탄식한다. 내룡( 來 龍 )을 점검하여 모 두 기이하고 원래 사방이 모두 흙으로 둘렸으며 홀로 이 돌 이 있어 상서로운 기운을 나타내면 이 돌에 의지하고 파내면 안 된다. 섬돌을 맺어 평탄한 곳에 안관( 安 棺 )하는 것이다. 만 약 호수 가에 있다면 금구( 金 龜 )다. 큰 것은 혹 넓기가 일이 리( 一 二 里 )이다. 단지 그 위에 안조( 安 厝 )하여야 한다. 능히 호수가를 평지로 만들게 한다. [혹 석점( 石 占 )하여 사람들을 혐오하게 하고 혹 천점( 泉 占 )하 여 사람들을 혐오하게 한다.] 혹 거석( 巨 石 )이 혈에 있고 혹 혈의 전후좌우에 있으면 사람 들이 바라보고 두려워한다. 모두 그것을 일러 석점( 石 占 )이라 고 한다.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하면 큰 돌을 파내 버리고 금정 ( 金 井 )을 크게 열어 객토( 客 土 )를 취하여 메우고 다시 소정 ( 小 井 )을 열고 흙으로 기( 氣 )를 화( 和 )한다. 만약 뒤에 뿌리가 있는 돌이 있으면 팔 수 없으니 용맥을 손상할까 두렵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이르기를 돌에는 음과 양이 있는데 양 은 앙( 仰 )하여 솟고 음은 구부려 엎드린다. 솟은 것은 뿌리가 없고 돌 아래가 모두 흙이다. 구부린 것은 서로 연결되어 흙 아래가 모두 돌이다. 그러니 양( 陽 )이라는 것은 팔 수 있고 음( 陰 )이라는 것은 파낼 수가 없다. 일종의 진룡( 眞 龍 )이 있으면 기운이 왕성하니 발설( 發 洩 )하여 수석( 秀 石 )이 된다. 광택이 빛나고 맑고 기특하면 사랑스럽다
185 혹 혈상(穴上)에 하나의 돌이 서 있으면 개(蓋)가 되는 것이 다. 혹 서너 개의 돌이 혈의 전후좌우에 서 있으면 사인(四 印)이 되는 것이다. 혹 일곱 여덟 개의 돌이 혈의 전후좌우에 서 있으면 개조(蓋照)가 되고 사인(四印)이 되며 요기(曜氣)가 되는 것이다. 모두 성체(星體)를 길러 이루어야 좋다. 성체를 못 이루고 바위절벽으로 높이 솟은 것은 흉(凶)하다. 12격(十二格)이 있 는데 또한 12낙두(十二落頭)라 한다. 크게 중요한 것은 방 (方), 정(正), 첨(尖), 원(員)을 떠나지 못한다. 가령 오성(五 星)의 체(體) 같으면 그 돌은 가장 좋으니 파내 버릴 필요가 없다. 온 산에 물이 없는데 혈중(穴中)에 천(泉)이 있으면 진룡(眞 龍)은 기운이 왕성하니 넘쳐 발(發)하여 천(泉)이 된다. 사람 들이 바라보면 혐오한다. 이것을 일러 천점(泉占)이라 한다. 또한 용천혈(龍泉穴)이라 한다. 모름지기 샘구멍을 보아야 한 다. 상현(上弦)으로 혈을 다스려 그 샘에 관(棺)을 들이면 반 드시 응축하여 생기(生氣)가 되고 다시 흐르지 않는다. 이른 바 혈(穴)이 있으면 샘구멍을 본다고 했다. 장사 뒤에는 샘이 건조하게 된다는 것이 이것이다. 그러나 또한 마르지 않고 좋 은 것이 있다. 뒤에 수법(水法)중에서 자세히 한다. [혹 사점(沙占)하면 그것을 보면 의심이 생기고 혹 니점(迡 占)하면 그것을 얻으면 옮기고 버린다.] 사점(沙占)이라는 것은 온 산에 사(沙)가 없는데 혈중(穴中)에 만 홀로 사(沙)가 있으면 그것을 일러 기안혈(氣眼穴)이라 한 다. 니점(泥占)이라는 것은 온 산에 니(泥)가 없는데 혈 중에
186 만 홀로 니( 泥 )가 있으면 그것을 일러 용수혈( 龍 髓 穴 )이라 한 다. 또 목점( 木 占 )이 있고 수점( 水 占 )이 있다. 운심( 暈 心 )에 홀 로 큰 나무가 있는데 비록 나무가 있어도 깊은 뿌리가 없다. 그 부근( 浮 根 )을 뽑으면 운( 暈 )은 반드시 깨끗한 흙이다. 이 모두 조물( 造 物 )이 사람들을 속여서 덕이 있는 자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혹 봉초( 封 草 )하여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혹 몰리( 沒 泥 ) 하여 혈( 穴 )의 정( 情 )을 숨긴다.] 혹 혈이 밭 가운데에 맺히면 그것을 일러 몰리구( 沒 泥 龜 )라 한다. 그 온 곳이 비록 작은 등성이가 약간 드러나 석골( 石 骨 )이 된다. 돈부( 墩 阜 )가 되어 맺을 때에는 수세( 水 勢 )로써 증거를 삼아야 한다. 물이 둘리면 그것이 혈장( 穴 場 )이다. 설 천기에 보면 장구( 藏 龜 )의 섬적( 閃 跡 )이 밭 가운데에 있으면 물이 둘리면 진룡( 眞 龍 )이라 하였다. [혹 형제( 兄 弟 )가 아울러 영화롭게 되고 혹 부부( 夫 婦 )가 상 배( 相 配 )하게 된다.] 양지( 兩 枝 )가 함께 나오고 맥이 내려온 곳에 서로 마주대하여 나란히 맺으면 그것을 일러 형제병영( 兄 弟 並 榮 )이라 한다. 양 지( 兩 枝 )가 함께 나오고 맥이 내려온 곳에 서로 마주하여 하 나는 혈산( 穴 山 )을 만들고 하나는 조산( 朝 山 )을 만들면 그것 을 일러 부부상배( 夫 婦 相 配 )라 한다
187 [혹 주복(主僕)이 함꼐 내려오게 되고 혹 부자(父子)가 관생 (串生)하게 된다.] 주복동락(主僕同落)이라는 것은 정혈(正穴)의 좌우에 띠고 따 르는 소혈(小穴)이 연이어 얽혀 하나가 아닌데 모두 능히 발 귀(發貴)한다. 용기(龍氣)가 너무 왕성하기 때문에 하나의 혈 을 모아 기르는데서 끝나지 않고 양 옆에 넘쳐 발(發)한다. 부자관생(父子串生)이라는 것은 결혈(結穴)이 하나는 크고 하 나는 작게 서로 꿰어 온다. 옥수경에 보면 이른바 또 이름이 있는데 부자혈(父子穴)이 된다.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은데 연이어 꿰어 생긴다. 부(父)가 정혈(正穴)이 되고 자(子)는 부 (附)가 된다. 부기(附氣)가 상의(相倚)하면 축영(縮盈)을 본다 는 것이 이것이다. [혹은 군룡(群龍)이 와(窩)를 모으게 되고 혹은 양룡(兩龍)이 합기(合氣)하게 된다.]
188 지학에 보면 무리의 용들이 하나의 와( 窩 )를 모으고 있는데 3 가지나 5가지 혹은 더 많다. 크게 모여서 각자 두면( 頭 面 )을 열고 각각 영국( 營 局 )을 이루면 틀림이 없다. 높고 낮음도 얼 마 다투지 않는데 등단( 登 壇 )하게 되면 반드시 주( 主 )가 있으 니 이에 주도권을 잡고 뭇 공( 公 )들을 부린다. 존성( 尊 星 )을 구하여 취하고 그 중을 향한다. 의룡경에 보면 양룡( 兩 龍 )이 일기( 一 氣 )를 합하고 양수( 兩 水 ) 와 삼산( 三 山 )이 함께 한마당이라고 했다. 지학에 보면 양룡 합기( 兩 龍 合 氣 )는 본시 하나의 용이고 개구( 開 口 )는 둘이 되 며 다시 합하여 하나가 된다. 삼룡합기( 三 龍 合 氣 )는 본시 하 나의 용이고 개구( 開 口 ) 토설( 吐 舌 )하면 다시 합하여 하나가 된다. 사룡( 四 龍 )오룡( 五 龍 ) 및 구룡( 九 龍 )의 합기( 合 氣 )는 본 시 하나의 용이다. 장아무조( 張 雅 舞 爪 )는 다시 합하여 하나가 된다. 대개 형( 形 )이 나뉘고 전( 氈 )이 합하면 전합( 氈 合 )은 기 ( 氣 )가 합한다. 가장 기이한 종적이 된다. 지리원본( 地 理 源 本 )에 보면 일종의 합기룡( 合 氣 龍 )이 있는데 3~5개의 산두( 山 頭 )에 각( 脚 )이 나와서 변하여 전지( 田 地 )를 이루고 고저( 高 低 )가 나뉘지 않고 합하여 일편( 一 片 )을 이루 니 오룡합기( 五 龍 合 氣 )가 되고 양산합기( 兩 山 合 氣 )가 되며 양 수( 兩 水 ) 삼산( 三 山 ) 합기( 合 氣 )가 된다. 이에 평탄한 가운데 에 홀연 등성마루를 일으키어 높고 낮음이 있고 분합( 分 合 )이 있다. 그 용은 기이하고 그 결혈( 結 穴 )은 반드시 기특하다. [주주( 走 珠 )의 격( 格 )은 삼오( 三 五 )가 진( 眞 )이고 낙매( 落 梅 )의 형태는 천백( 千 百 )이 상격이 된다.]
189 큰 용이 높이 솟아 금수(金水)의 기운이 왕성한데 평지로 벗 어나 내려오면서 주포(珠泡) 삼오(三五)개가 연달아 일어나면 주주(走珠)라 한다. 많을수록 아름답다. 칠구(七九)개에 이른 것은 더욱 귀하고 한 개는 아니다. 그 중에 성진(星辰)을 이 룬 것을 선택하여 당기(堂氣)가 있고 응락(應樂)을 뚫으면 입 혈(立穴)한다. 만약 금수체(金水體)인 것은 매화(梅花)라 하고 개구(開口)한 것은 마적(馬跡)이라 하며 금토(金土)가 꿰어 행(行)하면 변전 (辨錢)이라 한다. 일곱 개가 서로 이어져 마치 북두(北斗)같은 것은 북두칠성이라 한다. 모두 주주의 별명(別名)이다. 설천기에 보면 주주(走珠)는 돈부(墩阜)가 평지에 나와 3개 5 개인 것이다. 평강(平岡)의 주포(珠泡)가 만산(滿山)이면 천백 (千百)의 무리가 되는데 매화(梅花)라 한다. 용이 높고 산에 두루 주포(珠泡)가 생기면 입체매화(立體梅花)라 하는데 혹 용을 만들고 혹은 혈을 만들며 혹은 용신(用神)을 만들고 혹 은 여기(餘氣)를 만들면 모두 귀한 기운이다. [관주(串珠)는 굽은 것으로 귀함을 삼는다. 만약 급하고 곧으 면 멸정(滅頂)의 흉(凶)함이 있다. 수주(垂珠)는 둥글고 활발 한 것으로 귀함을 삼는다. 만약 완고하고 어리석으면 반드시 박상(剝牀)의 근심을 만난다.] 혈 뒤로 한 마디가 소금(小金)이 연이어 일어나면 관주(串珠) 라 하는데 반드시 굴곡하여야 혈이 될 수 있다. 만약 곧게 지 나면 맥(脉)이 죽은 수주(垂珠)다. 완고하고 어리석은 모양이 면 췌우(贅疣), 유해(遊胲)가 되니 잘못 천혈(扦穴)하면 흉하 다
190 감여일관(堪輿一貫)에 보면 관주룡(串珠龍)은 산반주(算盤珠) 와 서로 비슷하나 다름이 있다. 관주룡은 구슬이 양면(陽面) 을 열어서 양(陽)이 음(陰)을 구원한다. 꿴 곳의 맥은 굴곡하 고 부드럽다. 산반주(算盤珠)는 사면(四面)이 모두 둥글어 순 음(純陰) 무양(無陽)으로 꿴 곳의 맥이 곧고 단단하니 이른바 돈고룡(伅估龍)으로 가장 흉하다. 지학에 보면 원룡(遠龍)에 췌우(贅疣) 유해(遊胲)가 붙어 이어 서 드리워 남으면 그것을 듣는 것은 무방하나 다만 잘못 알 고 작혈(作穴)하면 안 된다. 만약 혈성(穴星)이 이미 이루어졌 다면 췌우가 붙어있고 유해가 모여 있으면 이는 혈병(穴病)이 니 혹을 근심하고 악창을 근심함을 면하지 못한다. 옛 선사에 는 혹을 자르고 제거하는 법이 있고 악창에 침을 놓아 독을 제거하는 법과 나쁜 혹을 깎아 버리고 정토(精土)로 메우면 반드시 선안(仙眼)의 인진(認眞)은 바야흐로 그렇게 될 수 있 다. 가령 어렴풋이 보여 법도를 의심하는 것은 그대로 듣는 것만 못하다. [몰골(沒骨)은 강(剛)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연(軟)으로 취(就)
191 하나 너무 유(柔)하면 습(濕)의 근심이 있다. 현유(懸乳)는 유 (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珠)에 천혈(扦穴)하나 너무 강 (剛)하면 조(燥)의 근심이 있다.] 발사경에 보면 몰골(沒骨)은 연(軟)한 것을 취하는데 강(剛)함 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냉습(冷濕)의 침입을 범할까 두려우 니 이치는 현(弦)에 붙임이 마땅하다. 법은 응당 당(撞)법을 겸한다. 현유(懸乳)는 주(珠)를 취하는데 유(柔)가 두렵기 때문이다. 강조(剛燥)의 살(殺)을 범할까 두렵다. 이치는 의당 와(窩)를 취하고 법은 마땅히 철(綴)법을 겸한다. [장담(張膽),토설(吐舌)은 진실로 발(發)하기 어려운 장(藏)이 고 첩지(疊指),요권(搖拳)도 쉽게 잡는 물체가 아니다.] 이 네 가지는 모두 몰골체(沒骨體)다. 뇌(腦) 아래로 유(乳)가 생겨있다. 길고 높으며 크고 곧으면 입혈(立穴)할 수 없는 것 으로 토설(吐舌)이라 한다. 견(肩) 아래의 양변에 전응(前應) 후락(後樂)을 취하여 좌우로 나누어 입혈(立穴)하는데, 그 유(乳)가 거칠고 크게 있으며, 왼쪽을 감싸고 오른쪽을 감싸면, 입혈할 수 없는 것으로 장담 (張膽)이라 한다. 견(肩) 아래의 양쪽에 모두 입혈(立穴)할 수 있는데 일변(一 邊)은 단각(單脚)이고 일변은 쌍각(雙脚)이면 첩지(疊指)라 한 다. 일변은 만교(彎巧)하고 일변은 조만(粗蠻)하면 요권(搖拳)이라 한다
192 모두 개구(開口)상의 연경(軟硬)의 상협처(相夾處)로 나가 기 맥(氣脉)을 참절(斬截)하여 입혈(立穴)한다. 이 네 가지는 구 성(九星)에 모두 있는데 가장 알기 어렵다. 심상(尋常)한 이목 (耳目)으로 언급할 바가 아니다. [창(槍)같이 곧은데 시위(侍衛)를 얻으면 뾰족한 것이 두렵지 않다. 갈고리 같이 굽은데 조종(祖宗)을 돌아보면 압(壓)을 혐 오하지 않는다.] 의룡경에 보면 뾰족한 창 같은 산은 밖으로 감쌈을 요하는데 밖에 감싸 안음이 굳지 못하면 도리어 재앙이 생긴다. 밖의 산이 감싸 안고 혈(穴)이 창과 같으면 좌우에서 감싸고 오면 뾰족한 것에 구애되지 않는다. 산이 웅장하고 사나우면 세 (勢)가 다하기 어렵다. 그 뾰족한 형태에 작혈(作穴)한다. 다 만 앞산이 굽어 감싸 돌아야 한다. 침(針)이 정형(正形)을 얻 으면 벼슬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굽어 돈 회룡(回龍)이 흡사 걸어놓은 갈고리 같 으면 작혈(作穴)을 않을 때에 먼저 작조(作朝)한다. 조산(朝 山)은 모두 그 종(宗)과 조(祖)인데 천리를 불구하고 멀리서 높이 온다고 하였다. 장법(葬法)에 보면 용세(龍勢)가 관(關)이나 협(峽)을 지나고
193 회맥(回脉) 전질(轉跌)하여 후합(齁䶎)을 생(生)한다. 원미(元 微)함이 심히 크지 못함이 분명하다. 고조회룡(顧祖回龍)은 애우(挨右)하여 삽(揷)한다. 설심부에 보면 세(勢)에서 회룡고조(回龍顧祖)가 있는데 조산 (祖山)이 높은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황낭경(黃囊經)에 보면 고조맥(顧祖脉)은 실로 다정(多情)하 다. 갈수록 머리를 돌린다. 마치 형제 같다. 공조(公祖)가 단 엄(端嚴)하여 탁홀(卓笏) 같다. 산(山) 마다 수(水) 마다 모두 조영(朝迎)한다. 시인(時人)은 회룡맥(回龍脉)을 알지 못한다. 능히 백옥(白屋)에서 공경(公卿)이 나온다. 지학에 보면 용에는 회룡이 있는데 용의 힘이 멀고 작혈(作 穴)에 이르면 몸을 돌린다. 몸을 돌려 조(祖)나 조종(祖宗)을 면(面)한다. 회전(回轉)은 한가한 모양을 요함을 알아야 한다. 급하게 도삽(倒揷)하면 회룡이 아니다. 억지로 식수(食水)하면 도리어 흉하다. 감여관견(堪輿管見)에 보면 고조(顧祖)의 지(地)에는 여러 종 류가 있다. 고태조(顧太祖)가 있고 고소조(顧少祖)가 있으며 고부모(顧父母)가 있다. 다만 가깝게 돌아보는 것은 멀리 돌 아보는 것만 못하다. 역량이 더욱 중(重)하고 규모가 더욱 넓 다. 고조혈(顧祖穴)은 조(祖)가 높은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자손 이 그 조부모(祖父母)를 보는 것과 같다. 조(祖)는 거만한 손 (孫)을 싫어하지 않고 엎드린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만약 객 산(客山)이라면 압혈(壓穴)이다. 회룡의 혈(穴)은 낙산(樂山)이 필요 없다. 대개 몸을 돌려 역 세(逆勢)하면 용력(龍力)은 본래 커서 좌공(坐空)을 두려워하 지 않는다. 이른바 불관지지(不關之地)에 머물고 돌아서 무락
194 지장(無樂之場)에 있다는 것이다. 만약 횡산(橫山)에 기댈 곳 이 없으면 공망(空亡)이 된다. 또 회룡의 혈은 앞에 응산(應山)이 필요 없다. 앞에 조산(祖 山)이 있는데 무슨 응(應)이 있겠는가. [정(情)이 높고 맥(脉)이 급(急)하면 소구(小口)를 찾으니 함 시(啣柴)이고 체(體)의 사세(四勢)가 횡(橫)이면 고척(高脊)에 붙이니 투부(鬪斧)다.] 정(情)이 높고 맥이 급(急)하면 대략 소구처(小口處)가 있으면 입혈(立穴)하는데 횡(橫)으로 관(棺)을 놓으니 마치 새가 섶을 물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일러 함시장(啣柴葬)이라 한다. 횡 룡입혈(橫龍立穴)에는 등마루 척의 조금 아래에 붙여야 하니 탈기(脫氣) 천재(天財)가 많다. 횡산혈(橫山穴)도 등성마루에 붙이는데 투부(鬪斧)라 한다. 마치 도끼자루를 도끼머리의 가 운데에 투입(鬪入)하는 것 같다. 그러나 등성마루에 모이면 요컨대 등뼈를 피해야 한다. 대투(大鬪)하면 살기(煞氣)가 있 다. 혈정부(穴情賦)에 보면 횡담(橫擔)횡락(橫落)에는 용(龍)이 없 고 직장(直葬)에는 용이 있다. 직래(直來)직분(直奔)에 기(氣) 가 있으면 모름지기 기가 없는 곳에 안장한다. 횡산(橫山) 주 척처(湊脊處)는 투부(鬪斧)라 하고 직산(直山) 온유처(溫柔處) 는 입첨(入簷)이라 한다. 촌금부(寸金賦)에 보면 직(直)이면 그 예리함을 피하고 횡(橫)이면 그 척(脊)에 붙인다고 했다. [앞길에 결작이 없고 등성마루에 내려오면 기룡(騎龍)이라 하 고 정면(正面)이 무정(無情)하여 옆에 천(扦)하면 교슬(咬虱)
195 이라 한다.] 기룡( 騎 龍 )이라는 것은 행한 용이 앞으로 나가서 혈( 穴 )을 맺 지 못하고 과협처에 성운( 星 暈 )을 이루니 주( 珠 )같고 탕( 宕 )같 이 등성마루에 생긴다. 뒷산의 지각( 枝 脚 )은 앞을 향하고 앞 산의 지각은 뒤로 돌아 사방이 주밀( 周 密 )하고 국세( 局 勢 )가 완취( 完 聚 )하니 이 주탕( 珠 宕 )상에 작혈( 作 穴 )한다. 앞산이 비록 멀리 나가지만 단지 여기( 餘 氣 )에 속한다. 이른 바 거비진거( 去 非 眞 去 )인 것이다. 그 형( 形 )이 멈추고 기( 氣 ) 가 응축됨으로 인하여 다른 곳의 결혈( 結 穴 )과 서로 같다. 그 러므로 작혈( 作 穴 )할 수 있고 높다고 말하지 않는다. 산의 등 성마루에도 재착( 栽 鑿 )할 수 있다. 그 혈( 穴 )은 진처( 盡 處 )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기룡( 騎 龍 )이라 한다. 삼격( 三 格 )이 있는데 가령 내산( 來 山 )에 좌( 坐 )하여 작혈하면 거산( 去 山 )이 안( 案 )이 되니 이것은 순기( 順 騎 )다. 내산( 來 山 ) 으로 안산을 하면 반대로 거산( 去 山 )에 작혈하는 것은 도기 ( 倒 騎 )이다. 하나의 산 중에 횡( 橫 )으로 작혈하고 좌우의 내거 산( 來 去 山 )이 청룡백호를 만들면 이것은 횡기( 橫 騎 )다. 순기( 順 騎 )는 진처( 盡 處 )가 관성( 官 星 )이 되고 도기( 倒 騎 )는 진처( 盡 處 )가 귀성( 鬼 星 )이 되며 횡기( 橫 騎 )는 진처가 전호( 纏 護 )가 되고 수구( 水 口 )관란( 關 攔 )이 된다. 참관( 斬 關 )에 이르면 용이 장원( 長 遠 )하게 옴으로 인하여 협 ( 峽 ) 중에서 약간 머물러 쉬는데 잠깐 그 맥을 참절( 斬 截 )하 여 작혈 할 수 있다. 앞으로 멀리 나가서 또 진혈( 盡 穴 )을 맺 는다. 이른바 지비진지( 止 非 眞 止 )라 하는 것이다. 요컨대 도두 ( 到 頭 )하여 혈을 못 맺는 것은 기룡( 騎 龍 )이라 하고 도두하여 또 혈을 맺는 것은 참관( 斬 關 )이라 하니 즉 정역혈( 停 驛 穴 )이
196 다. 설천기에 보면 기룡은 용척(龍脊)을 타야하고 용이 머물러 응 하면 무적(無敵)이라 했다. 참관은 이미 전인(前人)들이 하장 (下葬)한 것을 보았는데 잠깐 발복하고 오래되면 남은 복이 잠시인 것을 싫어한다. 기룡참관가(騎龍斬關歌)에 보면 36좌(三十六座)의 기룡혈은 신선(神仙)이 아니면 분별이 어렵다. 물이 팔자(八字)로 나뉘 어 양변으로 흐르고 또 그 혈(穴) 앞은 기울고 또 달린다., 청 룡이 없고 백호가 없으며 명당(明堂)이 없다. 물은 멀리 수리 (數里)로 길게 간다. 현무는 비록 단정하나 기(氣)가 환과(還 過)하니 용렬한 지사가 어찌 공평하게 구별하겠는가. 진룡(眞龍)의 용세(湧勢)는 돈주(頓住)가 어렵다. 결혈(結穴)이 정하여지고 나면 기(氣)는 다시 간다. 용신(龍身)이 나가 작조 (作照)하여 안산이 단엄(端嚴)하다. 사정(四正)팔방(八方)이 모 두 모인다. 외양(外陽)에 화(和)함이 있고 없고를 묻지 마라. 단지 울타리와 협부(夾扶)를 본다. 좌우로 호룡(護龍)과 호수 (護水)가 둘리어 교쇄(交鎖)하고 정룡(正龍)이 거(居)한다. 혹 구배(龜背)나 우배(牛背)를 만들고 혹은 학췌(鶴嘴)지주(蜘 蛛)모양을 만든다. 봉황함인(鳳凰啣印)에 용토주(龍吐珠)이며 천마앙두(天馬昂頭)에 사과로(蛇過路)의 형상이다. 앞의 안산이 감싸지 못하고 뾰족하고 둥글다. 혹 횡(橫)하고 혹은 직(直)하여 바르고 치우침이 없다. 다만 진기(眞氣)가 어 디에 있는지를 찾는다. 천심십도(天心十道)가 온전히 취하여 있다. 혹 평양(平洋)에 있고 혹은 시냇물이 굽은 곳에 있으며 혹은 고봉(高峰)반산(半山)상에 있다. 또 이혈(異穴)인 도기룡(倒騎龍)이 있는데 앞뒤로 묘함이 있 으니 형용(形容)을 본다.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이치가 하나로
197 돌아간다. 모두 고인(高人)의 심목(心目)중에 있다. 묘함을 요 하고 지나침이 없이 기맥을 잡는다. 길흉화복이 흑백으로 나 뉜다. 그대가 가령 기룡혈을 얻으면 백자천손(百子千孫)이 낭 설이 아니다. 기룡혈은 복(福)이 가볍지 않다. 대대로 부귀하 여 그침이 없다. 장원급제를 자랑한다. 장상공후(將相公侯)가 대궐에 가득 찬다. 발사경에 보면 순기(順騎)는 뒤에 영(靈)을 모으고 사(砂)에서 빼어남을 취하며 정(頂)이(耳)로 기(氣)를 받는다. 도기(倒騎) 는 용에서 정(精)을 취하고 수(秀)를 취하며 거산(去山)에서 낙(樂)을 취하며 용천(湧泉)으로 기를 받는다. 이 두 가지는 대부분 국(局)이 없다. 오직 고저(高低)에 협이(夾耳)를 요한 다. 가장 중요한 빼어난 국(局)은 앞에 있고 귀락(鬼樂)은 뒤 에 있으며 요수(腰腧)로 기를 받는다. 이 삼격(三格)은 평지 (平地)와 고산(高山)을 불론하고 모두 있다. 또 도법쌍담에 이르기를 용진처(龍盡處)에도 기룡의 결작이 있으니 우항(牛項)과 학정(鶴頂)같은 유형이다. 또 연독쇄결 (緣督瑣訣)에 이르기를 열 개의 기룡 중 아홉 개는 가짜다. 대개 사람들이 과룡(過龍)에 잘못 천혈(扦穴)하여 흉화(凶禍) 를 부를까 두렵다.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면(正面)이 무정(無情)하고 도리어 측면에 미와처(微窩處)가 있으면 견혈(肩穴)을 점(點)한다. 그것을 일러 교슬장(咬虱葬) 이라 한다
198 [어깨로 받으면 담산(擔傘)이라 하고 귀로 받으면 천침(穿針) 이라 한다. 탈용취국(脫龍就局)의 방법이 있다. 대개 웅장하고 급(急)함으로 인하여 탈맥취기(脫脉就氣)의 법이 있다. 단지 평포(平鋪)를 따른다.] 용(龍)이 거칠고 웅장하게 와서 평지(平地)로 탈락(脫落)하면 면전(面前)의 당국(當局)을 취하여 결혈(結穴)한다. 이것을 일 러 탈용취국(脫龍就局)이라 한다. 설심부에 보면 탈용취국이라는 것은 조영(朝迎)에 수제(受制) 함을 말한다. 조영(朝迎)에 유정(有情)한 곳을 취하여 작혈(作 穴)한다. 만약 그 소제(所制)를 받으면 그 맞이하는 것을 친 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진룡(眞龍) 입수(入首)에 맥이 없어 와 (窩), 겸(鉗), 유(乳), 돌(突)을 만들지 못하면 양기(陽氣)가 너 무 왕성하기 때문에 혹 산꼭대기에 평탄하게 펼치고 혹은 산 기슭에 평탄하게 펼치며 혹은 주성(主星)을 벗어나 내려온다. 마치 물결에 흐르는 꽃이나 달과 같다. 눈 속에 떨어진 매화 의 형상이니 모두 기혈(氣穴)이다
199 높은 것은 정(頂)을 알고 점(粘)법으로 천혈(扦穴)하고 낮은 것은 세(勢)를 알고 당(撞)법으로 천혈한다. 마치 물결에 비친 달 같고 떨어진 매화같은 것으로 유무(有無)가 서로 만나는 곳에 있다. 현(弦)에 임하여 용수(龍水)가 있다. 이른바 탈맥 취기(脫脉就氣)다. 이 기혈(氣穴)은 전편에서 이른바 기혈과는 같지 않다. 전편 에서 말한 기혈은 극운(極暈)이 없고 기괴(氣塊)가 미미하게 있는 것이고 여기서는 평탄하게 펼쳐지어 맥이 없는 기혈이 다. 대략 전편에서 이른바 영혈(影穴)과 대략 같다. 또 구룡취향법(拘龍就向法)이 있는데 대개 용세(龍勢)가 곧게 와서 도두(到頭)에 면(面)과 국(局)이 없으면 모름지기 명당 (明堂)이 어느 곳에 열렸는지를 본다. 용을 잡고 향(向)을 하 기 때문이다. 철탄자에서 이른바 향(向)을 취하여 용을 잡음 은 명당에서 소식(消息)한다는 것이다. [급(急)하면 점(粘)법이고 혹 조금 멀면 철(綴)이 되고 다시 급(急)하면 접(接)이며 혹 다시 멀면 포(抛)가 된다.] 점(粘), 철(綴), 접(接), 포(抛)의 사혈(四穴)이 가장 미묘하여 알기 어렵다. 대부분 산각(山脚), 산미(山尾), 수진(水盡), 수 회(水會)의 자리에서 본다. 모두 용세(龍勢)가 웅급(雄急)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런 혈이 있다. 포(抛)는 접(接)보다 멀고 접은 철(綴)보다 멀며 철은 점(粘)보다 멀다. 발사경에 보면 점법(粘法)은 본체(本體)가 다하고자 하는데 있고 기(氣)가 급하게 와서 천천히 탄다. 철법(綴法)은 본체가 이미 끝난 곳에 있고 기운이 경급(硬急)하여 벗어나 탄다. 접 법(接法)은 성체(星體)가 이미 이루어졌고 또 달리 미형(微形)
200 이 일어나 기운이 이미 다하고 또 온다. 이끌어 연결되어 마 치 거듭된 기상( 氣 象 )이라 한다. 포법( 抛 法 )은 성체가 이미 이 루어졌고 또 달리 갖춘 형태를 이룬다. 노기( 老 氣 )가 다 하고 또 일으킨다. 계한( 界 限 ) 실분( 實 分 )의 규모( 規 模 )라 한다. 철( 綴 ), 접( 接 ), 포( 抛 )의 삼혈( 三 穴 )은 모두 혈이 맺히면 혈성 ( 穴 星 ) 아래에 인욕( 裀 褥 ) 중에 있다. 술가( 術 家 )에서는 그것 을 일러 이결( 離 結 )이라 한다. 그 이( 離 )는 주성( 主 星 ) 결혈 ( 結 穴 )이다. 대체로 탈용취국( 脫 龍 就 局 )의 유형이다. 접( 接 ), 포( 抛 )는 비록 단지 미체( 微 體 )를 갖추었지만 체( 體 )는 오히려 형( 形 )이 있다. 만약 영광( 影 光 )이라면 아울러 살필 수 있는 형( 形 )이 없다. 이것은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절탕( 截 蕩 )의 마땅함을 얻으면 혈전( 穴 前 )의 유주( 柔 走 ) 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가령 탈총( 奪 總 )의 묘( 妙 )를 밝히면 각 하( 脚 下 )의 사비( 斜 飛 )를 어찌 싫어하겠는가.] 일종의 혈성( 穴 星 )이 형( 形 )을 이루고 개면( 開 面 )하여 아래로 드리우면 소탕수성( 掃 蕩 水 星 )이 사탕( 斜 蕩 )하여 가면 모름지 기 산탕처( 山 蕩 處 )에 점혈( 點 穴 )하고 탕성( 蕩 星 )을 잘라버리고 여기( 餘 氣 )를 만든다. 이것을 일러 절탕법( 截 蕩 法 )이라 한다
201 혈(穴)의 아래에 여기(餘氣)가 사방으로 나가 비양(飛揚)하면 높이 올라 작혈(作穴)한다. 높은 곳에 별도로 하나의 국(局)을 이루어 여지(餘枝)의 비양(飛揚)하는 모양이 보이지 않으면 이것을 일러 탈총법(奪總法)이라 한다. 형(形)을 취하는 것은 이른바 풍취나대(風吹羅帶)라는 것이다. 또 형세가 게으르게 늘어져 평탄하게 있으면 양쪽 머리는 넓 고 가운데가 협소하면 협소한 곳을 절(截)하여 입혈(立穴)한 다. 또한 탈총(奪總)이라 한다. 도법쌍담에 보면 맥이 크게 늘 어져 평탄한 것은 수습이 없는 것이 병(病)이니 응당 그 총 (總)을 탈(奪)해야 한다고 했다. [돌(突)이 어지럽게 생기면 같은 것을 버리고 다른 것을 취한 다. 맥이 쌍출(雙出)하면 짧은 것을 취하고 긴 것을 버린다.] 혈(穴)사이에 돌(突)이 점점(點點)으로 어지럽게 생기면 착막 (捉摸)이 어려울 것 같은데 모름지기 같은 것 중에서 다른 것 을 구(求)해야 한다. 기이한 것 중에서 특이한 것을 취한다. 혈(穴)의 위에서 두 갈래의 맥선(脉線)이 있으면 반드시 하나 는 길고 하나는 짧다. 짧은 것을 기대고 작혈해야 한다. 오성장법(五星葬法)에 보면 쌍맥이 나란히 도달하면 작은 것 이 먼저다. 한 변은 짧고 한 변은 길면 짧은 것이 혈(穴)이라 고 했다. 지보경(至寶經)에 보면 쌍맥이면 그대에 가르치건대 짧은 변을 의지하고 양변이 가지런히 이르면 어느 변에 천혈 (扦穴)하는가. 달리 하나의 맥이 미미하게 작으면 작은 곳에 가서 기대면 좋은 자리다. 만약 단맥(單脉)을 보면 어찌 장 (葬)하는가. 관(棺)을 실(實)한 곳에 밀어 놓으면 곧 먼저가 된다고 했다
202 삼보경( 三 寶 經 )에 보면 쌍맥이라는 것은 대팔자( 大 八 字 )로부 터 아래로 두 가지의 기맥이 있는데 곧게 보내서 첨구( 簷 毬 ) 상에 도달하면 향간( 向 間 )에 한 가지의 물길이 곧게 흐른다. 첨원처( 尖 員 處 )에 도달하면 비록 양맥( 兩 脉 )이 있어도 반드시 혈에 도달한다. 세 갈래가 있는 것이 진( 眞 )이 된다. 세 갈래 가 없으면 가혈( 假 穴 )이 된다. [단제( 單 提 )는 장차 열리고 열리지 않는 사이에서 절맥( 截 脉 ) 하고 평면( 平 面 )은 치우쳐 기울지 않는 곳에서 기( 氣 )를 받는 다.] 단제는 움직이는 곳이고 평면은 가운데에 모두 생기( 生 氣 )가 모인 곳이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단제를 보면 곧아서 서까래 같아야 하고 평면을 보면 현( 弦 )이 있어야 하고 현이 없는 혈 은 진( 眞 )이 아니라고 했다. [장산식수( 張 山 食 水 )는 묘( 妙 )하여 자연( 自 然 )에 합하고 접록 영재( 接 祿 迎 財 )는 대략 억지가 없다.] 지리지남( 地 理 指 南 )에 보면 입혈( 立 穴 )에 만약 면전( 面 前 )의 산수( 山 水 )를 보아 왼쪽으로부터 오면 오른쪽에 혈장( 穴 場 )이 있고 만약 산수( 山 水 )가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왼쪽에 혈장이 있다. 만약 당면( 當 面 ) 정래( 正 來 )하면 중심에 혈장이 있다. 이것이 장산식수정혈( 張 山 食 水 定 穴 )이 된다. 여기에 반대가 되면 산수( 山 水 )의 용납( 容 納 )이 불착( 不 着 )하여 흉( 凶 )하다. 탁옥집에 보면 재( 財 )와 녹( 祿 )이 있으면 영접( 迎 接 )해야 한 다. 영접하여 와서 혈로 돌아가야 한다. 영접은 마땅히 상간
203 (相干)하지 않을 수 없으면 헛되이 만중산(萬重山)이 있는 것 이다. 이것은 모두 혈전(穴前)에 좋은 산과 좋은 물을 말한 것이다. 모름지기 소상(消詳)하여야 한다. 입혈(立穴)에 수습 (收拾)을 버리면 소수(消受)는 착과(錯過)할 수 없고 수용(受 用)이 불착(不着)하게 한다. 영접하여 산수(山水)를 얻는 것은 반드시 쉽게 발복(發福)한다. 이것이 영청(迎淸) 읍수(挹秀)의 법이 되니 영관취록(迎官就祿)으로 혈을 정한다. 그러나 진룡 (眞龍) 정혈(正穴)은 자연히 묵합(黙合)하고 억지로 안 된다. 만약 억지로 향해서 공허하여 기운이 없는 자리에 입혈하면 이른바 좌하(坐下)에 무룡(無龍)이면 조대(朝對)가 공(空)을 이룬다고 한다. 이른바 좌하(坐下)에 만약 진기맥(眞氣脉)이 없다면 면전(面前)에 만중산(萬重山)이 헛되이 있는 것이라 하니 마침내 무슨 이로움이 있겠는가. [너무 낮게 장(葬)하면 혈(穴)을 상(傷)하니 니수(泥水)라 칭 함이 있고 너무 높게 장(葬)하면 용(龍)을 상(傷)하니 천강(天 罡)의 설(說)이 있다.] 혈은 너무 낮으면 불가한데 너무 낮으면 그것을 일러 니수 (泥水)라 한다. 혈은 상(傷)한다. 그 재앙은 더디다. 혈은 너 무 높으면 안 되는데 너무 높으면 천강(天罡)이라 한다. 용을 상(傷)한다. 그 재앙은 신속하다. 심용경(尋龍經)에 보면 장(葬)에 천강두(天罡頭)를 파(破)하면 죽지 않으면 상(傷)하는 근심이 있다 하였다. 태복경(胎腹經) 에 보면 어찌 그 혈을 손상하는가. 그 용을 손상하지 마라. 혈을 손상하면 패(敗)하게 된다. 용을 손상하면 흉(凶)하게 된 다고 하였다
204 [승기(乘氣)가 왼쪽으로 치우치면 장자(長子)가 패(敗)하고 소 자(少子)가 그 기운을 받는다. 승기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소자가 고갈되고 장자(長子)가 그 윤택함에 젖는다.] 장(葬)이라는 것은 생기(生氣)를 타는 것이다. 가령 장관(葬 棺)이 생기(生氣)의 왼쪽으로 치우쳐 가면 장방(長房)이 패절 (敗絶)하고 유방(幼房)은 관(棺)의 오른쪽에 속하니 오히려 생 맥(生脉)의 여기(餘氣)에 젖는다. 초년에 또한 조금 발복하나 다만 온전한 기운의 내구(耐久)만 못하다. 이삼대(二三代)에 이르면 반드시 점점 퇴패(退敗)한다. 가령 장관(葬棺)이 생기(生氣)의 오른쪽으로 치우쳐 가면 소 방(少房)이 패절한다. 장방(長房)은 관(棺)의 왼쪽에 속한다. 오히려 생맥(生脉)의 여기(餘氣)에 젖는다. 초년에 또한 조금 발복하는데 단지 오래가지 못한다. 그 이후에도 반드시 퇴패 (退敗)한다. 낭금(囊金)에 이르기를 관(棺)을 치우쳐 놓아 왼쪽 변으로 돌 아가면 왼쪽 변은 흑란(黑爛)이고 오른쪽 변으로 치우쳐 돌아 가면 오른쪽변은 백란(白爛)이다. 혈내(穴內)가 이미 문드러지 면 생인(生人)이 어찌 그 재앙을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직래(直來)에 직향(直向)하면 투살(鬪煞)의 흉함을 범하고 횡 담(橫擔)에 횡천(橫扦)하면 과기(過氣)의 근심을 방비해야한 다.] 직래(直來)직향(直向)이라는 것은 가령 유룡(酉龍)이 직래(直 來)하여 묘향(卯向)을 하면 만두(巒頭)에 있으면 불탈살(不脫
205 煞)이라 한다. 가령 양씨(楊氏)가 이른바 직래(直來)직수(直 受)는 투살(鬪煞)이라 했다. 곽(槨)이 뒤집히고 시체가 뒤집히 면 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기(理氣)에 있으면 그것을 일러 기충뇌산(氣冲腦散)이라 한다. 뇌씨(賴氏)가 이른바 금계(金鷄)가 울어 부상(扶桑)의 동쪽을 향하면 기충뇌산(氣冲腦散)으로 신공(神功)이 감소된다는 것 이다. 횡락(橫落)횡천(橫扦)이라는 것은 위에서 이른바 투부혈 (鬪斧穴)이다. 과룡(過龍)은 그 기(氣)가 머물지 않음을 막아 야한다. 반드시 미유(微乳)가 있어야하고 혹 혈 아래로 순(脣) 을 토(吐)하면 그 혈은 비로소 확실하다. 관호시괄(管號詩栝)에 보면 횡산(橫山)에 유(乳)가 없으면 안 장할 수 없다. 내려오는 세(勢)에는 모름지기 장차 머무는 세 (勢)를 본다고 했다. 일설에는 직산(直山) 직향(直向)은 사람의 머리가 내산(來山) 의 맥과 정대(正對)하여 이금(二金)이 상대(相對)하니 이름 하 여 쌍금살(雙金殺)이고 또한 투뇌살(鬪腦煞)이라 한다. [진혈(眞穴)에는 분합(分合)이 있으니 그것을 일러 야차두(夜 叉頭)라 한다. 가혈(假穴)에는 합분(合分)이 없으니 그것을 일 러 보살면(菩薩面)이라 한다.] 위에는 분(分)이 있고 아래에는 합(合)이 있으며 개자(个字)가 있고 삼차(三叉)가 있으며 순전(脣氈)이 있어서 마치 야차두 (夜叉頭) 같으면 진혈(眞穴)이다. 위에 분(分)이 없고 아래에 합(合)이 없으며 계적(鷄跡) 개자 (个字)가 없고 연미(燕尾) 삼차(三叉)가 없으며 순전(脣氈) 증 혈(證穴)이 없고 왼쪽으로 옮겨도 좋고 오른쪽으로 옮겨도 좋
206 으며 위로 옮겨도 되고 아래로 옮겨도 되어 마치 보살면(菩 薩面) 같이 면면(面面)이 모두 좋으면 진혈(眞穴)이 아니다. 관호시괄(管號時括)에 이른 것을 살펴보면 나부끼는 용렬한 산두(山頭)의 일편피(一片皮)에는 가슴 앞에 공(孔)이 없고 배 에 배꼽이 없어 동쪽으로 파고나면 서쪽을 후벼내니 어찌 벼 슬을 하겠는가라고 했다. 또 삼보경(三寶經)에 이르기를 엎어 놓은 구기(扚)같은 산두(山頭)에 사(砂)가 감싸 안지 못하고 대그릇이나 키(箕)의 등 위같고 물이 돌아가지 않으면 모두 보살면의 의미다. [음(陰)의 정(情)은 급(急)한 것으로 소인(小人)의 상(象)이고 양(陽)의 정(情)은 완(緩)한 것으로 군자(君子)의 용(容)이다.] 온 것이 마치 총관(葱管), 절포(節苞), 검척(劍脊), 경괴(硬塊), 복장(覆掌), 비파(肥坡)의 유형과 같으면 모두 음(陰)의 급(急) 한 정(情)이다. 온 것이 마치 앙장(仰掌), 평파(平坡), 저유(低乳), 요만(凹彎), 언기(偃箕)의 종류와 같으면 모두 양(陽)의 완(緩)한 정(情)이 다. 금함부(金函賦)의 주석에 보면 급맥(急脉)은 음(陰)이고 완맥
207 ( 緩 脉 )은 양( 陽 )이다. 양은 군자가 되어 가까이 할 수 있고 음 은 소인이 되어 가까이 할 수 없다고 했다. [양맥( 陽 脉 )이 수렴( 收 斂 )되면 또한 급( 急 )으로 논하고 음맥 ( 陰 脉 )이 흩어져 넓다면 또한 완( 緩 )으로 본다. 장급( 葬 急 )은 염( 髥 )에 모여서 구( 毬 )를 피하니 승식( 乘 息 )이라 한다. 장완 ( 葬 緩 )은 염( 髥 )를 피하여 뇌( 腦 )에 모이니 승태( 乘 胎 )라 한 다.] 금함부 주석에 보면 입혈처( 入 穴 處 )에 절포( 節 泡 )가 약간 일 어나면 구( 毬 )라 한다. 마치 사람의 비두( 鼻 頭 )와 같다. 일명 ( 一 名 )은 구( 毬 )요 이명( 二 名 )은 상원( 上 員 )이고 삼명( 三 名 )은 토분( 土 分 )이며 사명( 四 名 )은 임두( 臨 頭 )이고 오명( 五 名 )은 해 아두( 孩 兒 頭 )이며 육명( 六 名 )은 화생뇌( 化 生 腦 )이고 칠명( 七 名 )은 상음구( 上 陰 毬 )라 한다. 첨( 簷 )아래는 장구( 葬 口 )요 장구( 葬 口 )아래는 염( 髥 )이다. 마치 사람의 입 아래에 수염이 있는 것과 같다. 일명( 一 名 )은 합금 ( 合 襟 )이요 이명( 二 名 )은 하첨( 下 尖 )이고 삼명( 三 名 )은 하합 ( 下 合 )이며 사명( 四 名 )은 합각( 合 脚 )이고 오명( 五 名 )은 두두설 ( 兜 肚 舌 )이며 육명( 六 名 )은 소명당( 小 明 堂 )이고 칠명( 七 名 )은 하양( 下 陽 )이다. 무릇 자리에 이런 것이 없는 것은 모호( 模 糊 ) 화가( 花 假 )가 된다. 효자보( 孝 慈 補 )에 보면 유돌( 乳 突 )은 남자( 男 子 )의 형상 으로 정( 精 )을 주관하고 그 기( 氣 )를 베푼다. 설기되어 밖에 있다. 응당 살맥( 煞 脉 )을 피해야 한다. 구( 毬 )를 피하고 첨( 簷 ) 에 모인다. 유돌( 乳 突 )의 아래 첨( 簷 )에 침( 針 )하여 식맥( 息 脉 ) 을 탄다. 지보경( 至 寶 經 )에서 이른바 그 식( 息 )을 실승( 實 乘 )
208 한다는 것이다. 와겸( 窩 鉗 )은 흡사 여인( 女 人 )의 형상으로 정( 精 )을 주관하고 그 기( 氣 )를 받는다. 거두어 안에 있다. 의당 첨( 簷 )에 들어 투구( 鬪 毬 )에 모인다. 와겸( 窩 鉗 )의 구( 毬 )위에 침( 針 )하여 태 기( 胎 氣 )를 탄다. 지보경에 이른바 그 태( 胎 )를 허승( 虛 乘 )한 다는 것이다. 태식( 胎 息 )이라는 것을 살펴보면 복( 腹 )에 있으면 태( 胎 )라 한 다. 마치 부인( 婦 人 )의 회태( 懷 胎 )는 속에 있는 형상으로 혈 ( 穴 )의 당상( 當 上 )을 비유한다. 이복( 離 腹 )은 식( 息 )이라 한다. 아래로 자식( 子 息 )을 생( 生 )하는 뜻을 취한 것으로 혈( 穴 )의 당하( 當 下 )를 비유한다. [완맥( 緩 脉 )은 반드시 면건( 眠 乾 )해야 하고 급맥( 急 脉 )은 반드 시 취습( 就 濕 )해야 한다.] 금함부( 金 函 賦 )의 주석에 보면 관( 棺 )은 모름지기 화생뇌( 化 生 腦 )에 모여 정하여야 위에는 수( 水 )의 임래( 淋 來 )가 없다. 그러므로 면건( 眠 乾 )이라 한다. 아래에는 합금( 合 襟 )을 마주하 여 합수( 合 水 )로 나간다. 그러므로 취습( 就 濕 )이라 한다. [음( 陰 )으로 오면 수암( 水 暗 )으로 밀으니 역시 양( 陽 )의 정 ( 情 )을 빌린다. 양( 陽 )으로 오면 수명( 水 明 )으로 밀으니 음( 陰 ) 의 뜻을 빌리지 않음이 없다.] 무릇 음맥( 陰 脉 )으로 낙혈( 落 穴 )하면 어느 변( 邊 )이 수암( 水 暗 )인지를 보아 관( 棺 )을 놓는다. 혹 1, 2분( 一 二 分 ) 요( 饒 )하 여 애과( 挨 過 )한다. 수암( 水 暗 )의 일변( 一 邊 ) 역시 양기( 陽 氣 )
209 를 빌려서 일허(一噓)한다. 양맥(陽脉)으로 낙혈(落穴)하면 어 느 변이 수명(水明)인지를 보아 관(棺)을 놓는다. 혹 1,2분 요 (饒)하여 애과(挨過)한다. 수명(水明)의 한 변 역시 음기(陰氣) 를 빌려서 일흡(一吸)한다. 이른바 양(陽)이 한번 허(噓)하면 만물이 생(生)하고 음(陰)이 한번 흡(吸)하면 만물이 이루어진 다한다. [고양(孤陽)은 분(分)이 없고 합(合)이 있으니 흙을 북돋아 흙 으로 그 흐름을 경계 짓는다. 과음(寡陰)은 합(合)이 없고 분 (分)이 있으니 아래에 연못을 파서 그 기(氣)를 모은다.] 고양(孤陽)의 자리는 아래에 합수(合水)가 있고 위에는 분수 (分水)가 없다. 가령 혈(穴)이 정(正)하여 버릴 수 없으면 내 맥처(來脉處)에 흙을 북돋아 거기에 접(接)해서 그 물을 경계 지어 양변으로 나뉘어 흘러내리게 한다. 과음(寡陰)의 자리는 위에 분수(分水)가 있고 아래에는 합수 (合水)가 없다. 가령 용(龍)이 진(眞)이면 버릴 수 없으니 맥 지처(脉止處)에 연못을 파서 그 기(氣)를 모은다. 대개 지리 (地理)는 혹 그렇다 해도 한 길로 취하는 것은 불가하다. 신보경(神寶經)에 보면 고양(孤陽)은 분(分)이 없으니 혹 혈 (穴)이 정(正)이면 맥에 접(接)하여 흐름을 경계 지을 수 있 다. 과음(寡陰)은 합(合)이 없으니 혹시 용진(龍眞)이면 단지 연못을 파서 기를 모은다고 하였다. [혈(穴)은 비록 이보(移補)할 수 있으나 정(定)하고 천(扦)하 면 맥운(脉暈)이 증거가 된다. 운(暈)이 형(形)이 됨은 마치 미풍(微風)으로 부채질한 물결 같다. 맥(脉)은 상(象)이 있는
210 데 대략 흡사 가느다란 실이 이끌려 불탄 것 같다.] 신보경(神寶經)에 보면 회중선(灰中線)의 미망(微茫)함과 전리 모(氈裡髦)의 방불(彷彿)함이라 하였다. [우감(右減), 좌요(左饒)는 모두 삼차(三叉) 속에 있고 전친 (前親), 후의(後倚)는 양편(兩片) 중에는 나오지 않는다.] 우감(右減)이라는 것은 백호를 감(減)하는 것이고 좌요(左饒) 라는 것은 청룡을 요(饒)함이다. 백호산이 선도(先到)하면 백 호를 감하고 청룡을 요하니 혈은 반드시 오른쪽에 있다. 청룡 산이 먼저 이르면 청룡을 감하고 백호를 요하니 혈은 반드시 왼쪽에 있다. 혈이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 산을 취하여 관 (關)으로 삼으니 왼쪽의 물길이 과궁(過宮)하여 쇄단(鎖斷)하 여야 한다. 혈이 왼쪽에 있으면 왼쪽산을 취하여 관(關)으로 삼으니 우변수(右邊水)가 과궁(過宮)하여 쇄단(鎖斷)하여야 한 다. 대략 요(饒)는 반드시 상수(上水)이고 감(減)은 반드시 하수 (下水)이다. 다만 하수(下手)에 감하고 상수(上手)에 감하지 않는다. 이것은 바꿀 수 없는 법칙이다. 삼차(三叉)라는 것은 혈상(穴上)의 미망(微茫)한 작은 개자(个 字)다. 전친(前親)이라는 것은 아래로 합수(合水)를 취하는 것 이다. 후의(後倚)라는 것은 위로 구첨(毬簷)을 기대는 것이다. 양편(兩片)이라는 것은 화생뇌(化生腦)로부터 아래로 나뉜 양 편(兩片)의 선익(蟬翼)과 우각(牛角)인 것이다. 양편의 가운데 로는 한 맥(脉)이 아래로 드리우니 이른바 삼차(三叉)의 형태 를 이룬다. 그 가운데에 있는 하나의 맥이 혈(穴)이다. 이 모
211 두 이른바 천혈(扦穴)에는 반드시 맥운(脉暈)이 증거가 된다 는 것이다. [운(暈)은 비록 온전하지 못하나 반드시 완완(宛宛)의 형상이 있다. 맥(脉)은 비록 드러나지 않으나 반드시 은은(隱隱)한 형 태가 있다. 광원(光圓)한 산에는 신중히 하여 살찐 곳이라고 아무렇게나 파헤침이 없어야 하고 억지로 천혈(扦穴)하지 말 아야 한다. 만약 초물(肖物)의 형태로 인한다면 재혈(裁穴)의 법이 된다.] 설심부에 보면 혈(穴)은 형(形)으로 인하여 취한다고 하였다. [그 설(說)이 비슷한가는 그 이치에 의탁할 수 있어야 한결 같이 헤아릴 수 있다. 대개 땅이 생기고 하늘이 생긴 인연은 음양오행의 이치가 아닌 것이 없다. 그리고 사람이 되고 만물 이 되어 혼돈(混沌)의 초(初)에 이미 갖추었다. 그러므로 만물 은 각각 형상을 갖추어 지상에 널리 퍼졌으며 형상은 땅에 붙여 산다. 또한 만물은 기(氣)를 갖고 있으며 기는 하늘에 속한다. 만물의 유형은 모두 성정(星精)을 잡으니 지리(地理) 도 성체(星體)를 이룬다.] 만물은 모두 성(星)의 정(精)을 잡으니 지리도 성(星)의 체 (體)를 이룬다. 그래서 산이 형(形)을 이루기 때문에 항상 닮 은 물체가 있다. [기(氣)는 하나로 서로 관통하고 이(理)는 하나로 서로 통한 다. 금성(金星)은 대부분 수형(獸形)을 맺고 혈은 머리와 배에
212 있다. 목성(木星)은 대부분 인체(人體)를 이루고 혈은 배꼽에 있다. 음수(陰水)는 사룡(蛇龍)을 맺고 혈은 코와 이마 사이에 있어 취할 수 있다. 화(火)는 금조(禽鳥)를 맺고 혈은 날개 아 래에 있어 장(藏)할 수 있다.] 장서에 보면 비상(鼻顙)은 길창(吉昌)하고 각목(角目)은 멸망 하며 이(耳)에는 왕후(王侯)가 나고 순(脣)은 죽고 병상(兵傷) 한다. 굽으면 가운데에 쌓이니 용복(龍腹)이라 하여 그 배꼽 이 깊게 굽으니 반드시 대대로 후복(後福)이 있다. 그 흉협 (胸脇)을 상(傷)하면 아침에 묘를 쓰고 저녁에 곡(哭)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금형(禽形)의 묘(妙)함은 익아(翼阿)에 있고 좌 우(左右)에 구애되지 않는다고 했다. 양씨(楊氏)가 이르기를 난혈(煖穴)이 있는데 단연코 금익(禽翼)이다. 이 혈을 그대는 알아야 한다. 왼쪽 날개가 돌아 차단하고 오른쪽 날개가 굽어 있다. 왼쪽이 돌면 오른쪽 변에 안장한다고 했다. [방해(蚄蟹)는 안(眼)중에서 취하고 오공(蜈蚣)은 겸(鉗)속에 천혈(扦穴)한다.] 옥탄자(玉彈子)에 보면 게(蟹)가 행(行)하면 안중(眼中)이 유 력(有力)하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지네(蜈蚣)에는 겸(鉗) 속에 있다고 했다. [가령 거북(龜)이가 멈춘 것 같으면 기(氣)는 어깨 사이(肩間) 에 있고 개(犬)가 잠자는 것 같으면 기(氣)는 가슴 속에 있 다.]
213 설심부에 보면 거북이 등에 점혈하는 것은 껍질을 손상할까 두렵다고 했다. 옥탄자에 보면 개가 잠자면 옆구리 속이 흉함 이 없다고 했다. [가령 계심(鷄心)같으면 심(心)에 결작하고 어포(魚泡)같으면 포(泡)에 안장한다. 서린 용(龍)이면 머리에 천(扦)하고 정(精) 을 갈무리한다. 엎드린 호랑이면 이마에 천(扦)하여 압살(壓 煞)한다. 고양이와 쥐가 있으면 쥐에 장(葬)하지 않고 고양이 에 장(葬)한다. 호랑이와 양이 있으면 양에 장하지 않고 호랑 이에 장한다.] 무릇 묘형(猫形)에는 단지 고양이에 장사할 수 있고 쥐(鼠)에 장사하지 못한다. 호형(虎形)에는 단지 호랑이에 장사할 수 있고 양(羊)과 돼지 및 고기더미에 장사할 수 없다. 사형(蛇 形)에는 단지 뱀에 장사할 수 있고 개구리에 장사할 수 없다. 만약 쥐, 개구리, 양, 돼지, 고기더미에 장사하면 먹히는 것이 되니 그것을 일러 서시지(噬屍地)라 한다. 무덤을 헤치고 보 면 시신은 반드시 온전하지 못하다. 혹 겨우 유골이 있어도 한두 자손 불어나도 점차 소멸된다. 대개 육퇴(肉堆)는 반드 시 고(孤)하니 본시 절혈(絶穴)인데 하물며 또 악물(惡物)이 있으면 끊임없이 보아야 하는데 어찌 모시겠는가. [굶주린 호랑이와 배부른 호랑이는 앞산을 취하여 결정하고 놀란 뱀과 행하는 뱀은 뒤의 맥을 소상히 한다.] 호형(虎形)에는 반드시 안산이 있음을 요한다. 안산이 있으면
214 육퇴(肉堆)가 되어 배부른 호랑이가 되고 없으면 굶주린 호랑 이가 된다. 사형(蛇形)은 반드시 구불거리는데 서창(舒暢)하여 마치 행하는 뱀 같으면 자유롭게 장사하여 길(吉)하다. 장서 (葬書)에 이른바 등사(螣蛇) 위사(委蛇)인 것이다. 만약 횡찬 (橫竄) 직번(直翻)하고 행도(行度)가 두려워하여 위축되고 가 지를 펼치지 못하여 사경(死硬)하고 구불거리지 못하면 그것 을 일러 경사(驚蛇)라 하고 잘못 천혈(扦穴)하면 흉(凶)하게 된다. 장서(葬書)에 이른바 세(勢)가 놀란 뱀 같이 굴곡하고 서서히 기울면 국가가 멸망한다는 것이다. 육퇴(肉堆)의 설(說)은 의룡경을 근본으로 하여 후인(後人)들 이 대부분 옳지 않음을 밝혔다. 그러나 세간(世間)의 만물은 본래 상제(相制)의 이치가 있으니 그 설(說)또한 어찌 폐(廢) 할 수 있겠는가. 특히 크게 집착할 필요가 없을 뿐이다. [천산(千山)이 흘러내리는 곳에서 사(蛇)를 보면 대부분 진사 (眞蛇)가 아니고 봉우리가 솟은 사이에서 호(虎)를 보면 대부 분 진호(眞虎)가 아니다.]
215 의룡경에 보면 큰 산이 끼고 있는 속에서 사( 蛇 )를 찾지 말 라. 높은 산 각( 脚 )이 기울어 흘러내리는 것일까 두렵다. 또 이르기를 큰 산이 용맹하면 호( 虎 )라고 말하지 마라. 조영( 朝 迎 )이 주주( 主 住 )가 될까 두렵다고 했다. [호( 虎 )는 강( 剛 )하여 살( 煞 )을 띠는 것을 꺼리고 사( 蛇 )는 유 ( 柔 )하여 음( 淫 )을 범하는 것을 꺼린다. 호( 虎 )에 제( 制 )함이 있으면 위협함이 없고 사( 蛇 )에 제( 制 )함이 있으면 음탕하지 않다.] 호( 虎 )에 사자안( 獅 子 案 )이 있으면 제( 制 )함이 있다. 사( 蛇 )는 수체( 水 體 )로 본래 유성( 柔 星 )이다. 고인( 古 人 )들은 대부분 취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장서에 이르기를 등사( 螣 蛇 ) 흉위( 凶 危 )라 하였다. 개구리를 만나면 몹시 탐내니 소인( 小 人 )이 되 고 지네, 거북이, 학 등을 만나면 두려워 삼가니 군자( 君 子 )가 된다. 그러므로 귀함은 제( 制 )함에 있다. [금( 禽 )에는 반드시 가지가 있어야 매이게 되고 용( 龍 )에는 반드시 물과 함께 하여야 서로 의지한다.] 의룡경에 보면 금형( 禽 形 )은 반드시 가지가 있어야 매이게 되 고 용형( 龍 形 )은 운뢰( 雲 雷 )의 상( 象 )이 수( 水 )에 가깝다고 했 다. [물결 속에서 형( 形 )을 이루면 물고기가 정( 正 )이 되고 구름 속에서 상( 象 )이 나타나면 월( 月 )이 기특하게 된다.]
216 수성(水星) 면상(面上)에 주름이 접혀 솟아 움직이면 이것은 물결이다. 그 중에서 형(形)을 이루면 마치 금린(金鱗)이 물결 속에서 도약하는 것 같고 혹은 물고기와 물이 서로 얻게 되 며 혹은 돌고래가 바람에 절하고 혹은 물결 속에 도화(桃花) 같다. 모두 귀한 격이다. 만약 커서 배와 뗏목이 되면 달리 체(體)를 이룬다. 수성(水 星) 면상(面上)에 산봉우리가 층층으로 겹치면 구름이다. 그 중에 월형(月形)을 이루면 운파월래(雲破月來)라 하여 가장 기특하게 된다. 혹은 운리안(雲裡雁), 운중학(雲中鶴), 운중선 자(雲中仙子), 운중북두(雲中北斗), 오운삼태(五雲三台) 등으로 모두 귀한 격이다. 기이하고 귀함을 갖추면 독실하고 기이한 사람이 나온다. 지학에 보면 대수(大水)가 만천(漫天)하면 구름인데 상운(祥 雲)에 혈(穴)이 없으면 혈은 월성(月星)이다. 태양은 항상 구 름이 가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햇빛에 구름이 많으면 밝게 열 림을 요한다. [수(手)가 궁곡(弓曲)한 것 같으면 지만(池彎)가운데에 삽(揷) 할 수 있다. 손바닥이 앙(仰)한 것 같으면 몇몇 손가락이 도 달한 곳에 천(扦)할 수 있다.] 완람(剜籃)의 형(形)에서 대완람(大剜籃)에는 서육(鼠肉)에 천 혈(扦穴)하고 소완람(小剜籃)은 곡지(曲池)에 천(扦)한다. 소파 겸(小坡鉗)의 종류는 장결(掌訣)로 정한다. 양장(陽掌)은 흡사 겸혈(鉗穴)같으니 가운데에 천혈(扦穴)할 수 없다. 모름지기 대지근(大指根)을 찾는다. 점염지(點鹽指)가 도달하는 곳에 천 혈한다. 중지(中指)가 이른 곳은 장심(掌心)이니 혈(穴)은 와
217 현상(窩弦上)을 취하여 돌처(突處)에 안분한다. 무명지(無名 指)가 이른 곳은 천궁혈(天宮穴)이 되고 소지(小指)가 이른 곳은 조금 얇으니 소부혈(小富穴)이 된다. 만약 음장(陰掌)이면 선궁(仙宮)을 만든다. 의당 호구(虎口)에 천(扦)한다. 연(軟)을 범할까 두려우니 높은 곳을 취하여 실처 (實處)에 하장한다. 무릇 장혈(掌穴)은 두터운 곳을 취하고 얇 은 곳은 취하지 않으며 실(實)한 곳에 안장하고 연(軟)한 곳 에는 안장하지 않는다. [선형(船形)의 묘(妙)함은 하변(河邊)에 있고 패형(牌形)의 귀 (貴)한 곳은 언덕 아래에 있다.] 지리지남(地理指南)에 보면 유어상수(遊魚上水)는 귀(貴)하게 되고 건삽(乾澀)한 배는 행할 수 없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평사낙안(平沙落雁)은 편의수(偏宜水)하고 머무른 언덕에 뜬 패(牌)는 어찌 바람이 두렵겠는가라고 하였다. [형(形)은 진실로 낱낱이 들어 말하기 어렵다. 나머지는 유추 할 수 있다. 비록 물형(物形)이라 하여도 성체(星體)가 아닌 것이 없다.] 본시 성체(星體)는 형(形)을 빌려서 그것에 비유하는데 불과 하다. 사람들로 하여금 점혈법(點穴法)에 더욱 밝게 할 뿐이 다
218 천 법(扦 法) [혈법(穴法)을 이미 갖추었으면 천법(扦法)을 자세히 할 수 있다. 풍수의 상(相)을 만나고자 하면 천심(淺深)을 얻어 타야 한다.] 장서에 보면 천심(淺深)을 알아 생기를 타면 풍수는 자연히 이루어진다고 했다. [깊어야 하는데 얕으면 기(氣)는 아래로 지나간다. 얕아야 하 는데 깊으면 기는 위로 흩어진다.] 지보경(至寶經)에 보면 입혈(立穴)에 얕을 때에는 기는 아래 로 지난다. 다만 방관(放棺)으로부터 상두(上頭)하여 취한다. 하혈(下穴)에 깊을 때에는 기가 위로 뜬다. 다만 방관(放棺)으 로부터 아래로 구(求)하는데 있다. 얕지도 않고 깊지도 않음 에는 정하는 법이 있다. 요컨대 취산(聚散)을 알아야 유래(由 來)가 있다. 시사(時師)는 여기에 이르러 착오가 있다면 복이 변하여 재앙이 되고 재앙의 근심이 일어난다. [대체로 장지(葬支), 장강(葬岡), 장롱(葬壟)에는 이치가 같지 않음이 있다. 천장(扦葬), 천조(扦厝), 천기(扦基)에는 법 또한 한결같지 않다.] 평지(平地)는 지(支)라 하고 고산(高山)은 농(壟)이라하며 평 강(平岡)은 강(岡)이라 한다. 장(葬)이라는 것은 심장(深葬)이 다. 조(厝)라는 것은 부장(浮葬)이다. 기(基)라는 것은 양기(陽
219 基)가 지상(地上)에 있는 것과 같다. 음산(陰山)에는 장법(葬 法)을 쓰고 양산(陽山)에는 조법(厝法)을 쓰니 단지 한자 정 도의 깊이다. 만약 높은 산에서 평양(平洋)으로 흩어져 내려 오면 부현(浮現)하고 크니 의당 양기(陽基)를 천(扦)하고 흙을 쌓아 성분(成墳)한다. 옥탄자(玉彈子)에 보면 기(氣)가 숨으면 천장(扦葬)하고 기가 뜨면 천조(扦厝)하며 부대(浮大)하면 천기(扦基)한다고 하였 다. 묻기를, 천기(扦基)의 법은 지면(地面)에 관(棺)을 놓고 흙을 쌓아 성분(成墳)한다. 그래서 양수(陽水)의 근심을 방비해야 한다. 만약 평전(平田)이라면 흙에 부니(浮泥)가 있으면 니 (泥) 위에 관을 놓는가. 대답하기를, 아니다. 그 평전(平田)에는 먼저 토면(土面)의 더 러운 진흙을 깎아 제거하고 좋은 흙이 보이면 멈춘다. 용협 (龍峽)상의 좋은 흙을 취하여 높이 본 연후에 안관(安棺)한다. 이에 용협(龍峽)상의 좋은 흙을 사용하여 크게 봉(封)한다. 이 것이 고인(古人)이 마복(馬腹)을 빌려서 기린(麒麟)을 기르는 비법이다. [고산(高山)에는 음기(陰氣)가 하강(下降)하니 혈(穴)은 응당 깊게 구하고 평지(平地)에는 양기(陽氣)가 상승(上升)하니 혈 (穴)은 의당 얕게 작(作)한다.] 장서에 보면 메마른 곳에 장(藏)하는 것은 깊어야 하고 평탄 한 곳에 장(藏)하는 것은 얕아야 한다. 메마른 곳은 고산(高 山)이고 평탄한 곳은 평지(平地)다. 지보경에 보면 양(陽)에 만약 깊게 장(葬)하고 음(陰)에 만약 얕게 장(葬)하면 비록 충
220 분한 길지( 吉 地 )라도 무성( 無 成 )이라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평양혈( 平 洋 穴 )에는 모름지기 잘 헤아려야 하니 땅을 파서 물 이 나오게 되면 안 된다고 했다. [입세( 立 勢 )의 산에는 기( 氣 )가 숨으니 깊어야 마땅하고 앙세 ( 仰 勢 )의 산에는 기가 뜨니 얕아야 한다. 맥이 완만한 것은 얕아야 하고 맥이 깊은 것은 깊어야 한다. 맥이 거친 것은 깊 어야 하고 맥이 작은 것은 얕아야 한다. 산체( 山 體 )가 살찐 것은 혈( 穴 )이 얕아야 하고 산체가 마른 것은 혈이 깊어야 한 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살찌면 위로 뜨고 마르면 아래로 가라 앉는다. 여기에 반대면 모두 흉( 凶 )하다고 했다. [포돌( 泡 突 )은 음혈( 陰 穴 )에 속하니 깊어야 하고 와탄( 窩 坦 )은 양혈( 陽 穴 )에 속하니 얕아야 한다.] 포돌( 泡 突 )은 음기( 陰 氣 )에 속하여 속으로 숨으니 깊어야 하 고 와탄( 窩 坦 )은 양기( 陽 氣 )에 속하여 표면으로 뜨니 얕아야 한다. [점혈( 粘 穴 )은 맥( 脉 )이 뜨니 혈( 穴 )은 얕아야 하고 개혈( 蓋 穴 )은 맥이 가라앉으니 혈은 깊어야 한다.] 일립속( 一 粒 粟 )에 보면 개출계심( 蓋 出 鷄 心 )이면 개정( 開 井 )은 깊어야 하고 앙천호( 仰 天 湖 )는 모양이 마치 통( 桶 )위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21 [무리가 낮고 하나만 높으면 혈( 穴 )은 깊어야하고 무리가 높 고 하나만 낮으면 혈은 얕아야 한다.] 사방의 산들이 낮으면 바람이 두려우니 혈은 깊어야 하고 사 방의 산들이 높으면 압( 壓 )이 두려우니 혈은 얕아야 한다. [과협( 過 峽 )의 맥이 높으면 혈( 穴 )은 얕아야 하고 과협의 맥 이 낮으면 혈은 깊어야 한다. 당수( 堂 水 )가 깊은 것은 깊어야 하고 당수가 얕은 것은 얕아야 한다. 계수( 界 水 )가 얕은 것은 얕아야 하고 계수가 깊은 것은 깊어야 한다. 그러나 천심( 淺 深 )은 비록 세( 勢 )를 살핌으로써 근거를 삼지만 상하( 上 下 )는 흙을 분별함이 중요한 것만 못하다. 가령 흙에 있어서 그 빛 나고 기름진 것을 보면 곧 천기( 天 氣 )가 경청( 輕 淸 )한 것이고 만약 지나치게 파서 변하여 악완( 惡 頑 )이 되면 지기( 地 氣 )가 중탁( 重 濁 )한 것이 된다.] 천기( 天 氣 )는 땅 속을 행한다. 그러나 천기는 청( 淸 )하여 위로 뜬다. 그러므로 위에 있는 것은 천기가 된다. 지기( 地 氣 )는 탁 ( 濁 )하여 아래로 응결된다. 그러므로 아래에 있는 것은 지기 ( 地 氣 )가 된다. [청기( 淸 氣 )를 탄 것은 출인( 出 人 )이 준위( 俊 偉 )하고 탁기( 濁 氣 )를 탄 것은 출인이 용우( 庸 愚 )하다. 그러므로 잘못하여 깊 으면 무녕( 無 寧 )하고 잘못하여 얕으면 만년판( 萬 年 板 )이다. 신 중히 하여 천피( 穿 皮 )가 없어야 하고 조화( 造 化 )의 노( 爐 )는 밑을 파손하지 말라.]
222 관( 棺 )의 위를 타는 것은 만년판( 萬 年 板 )이라 한다. 화협도( 畫 莢 圖 )에 이르기를 금은노저( 金 銀 爐 底 )라 하여 가령 지토( 持 土 )하여 그 단단한 것에 이르면 노화( 爐 火 )다. 파내서 파손하 면 안 된다. 혈( 穴 )의 천심( 淺 深 )을 정함은 노저( 爐 底 )로써 근 거를 삼는다. 이것이 가장 적당하다. [천피( 穿 皮 )하면 돌이 나올까 두렵고 파저( 破 底 )하면 물이 침 범하게 된다.] 파내서 파손하면 지골( 地 骨 )에 이르게 되어 물이 관( 棺 )을 덮 는다. 설천기에 보면 만약 태극권( 太 極 圈 )을 파서 파손하면 물과 개미가 관( 棺 )을 침범한다 했다. [짐작하여 헤아림에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되고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치 술을 따르는 것과 같이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천심 ( 淺 深 )은 마땅치 못하다. 마치 물체를 계량하는 것과 같이 조 금이라도 착오가 있으면 척도( 尺 度 )에 합하지 못한다. [달리 가령 혈( 穴 )이 높고 조( 朝 )산이 멀면 극심( 極 深 )의 권 ( 權 )이 있고 성( 星 )이 높고 낙( 樂 )산이 낮으면 양심( 量 深 )의 이치가 있다.] 일종의 혈성( 穴 星 )이 심히 높은 것이 있는데 입혈처( 立 穴 處 ) 에 계합( 界 合 )이 깊고 하수( 蝦 鬚 )가 불명( 不 明 )하며 조대( 朝 對 )가 멀리서 공읍( 拱 揖 )하여 주밀하지 못하면, 모름지기 깊
223 게 취하여 일장( 一 丈 )쯤 이른다. 혹은 일장( 一 丈 ) 오륙 척( 五 六 尺 )정도 된다. 오직 전조( 前 朝 )의 원조( 遠 照 )를 취한다. 자 웅( 雌 雄 ) 교도처( 交 度 處 )가 천심( 淺 深 )이 된다. 이 승제가차 ( 乘 除 假 借 )는 온전히 외조( 外 照 )가 주가 된다. 그 아래로 떨어 지고 안( 案 )산이 멀며 사( 砂 )가 멀고 물도 멀면 그것을 일러 추궁법( 墜 宮 法 )이라 한다. 철탄자에 보면 혈( 穴 )에는 변격( 變 格 )이 있으니 추궁( 墜 宮 )과 찬궁( 纂 宮 )이 되며 또 일종의 후락( 後 樂 )이 저소( 低 小 )한 것이 있다. 또한 깊이가 한 장( 丈 ) 쯤에 이른다. 발사경에 보면 혈 상( 穴 上 )의 영광( 靈 光 )이 면상( 面 上 )에 드러나면 서서히 그것 을 타니 삼 척( 三 尺 )이 좋고 오 척( 五 尺 )이 그 다음이며 칠 척( 七 尺 )이 또 그 다음이다. 단( 壇 )에 이르면 멈춘다. 반드시 깊어서 한 장( 丈 )정도에 이르는 것은 반드시 그 사나운 기운 이 위로 행( 行 )한다. 후락( 後 樂 )이 저소( 低 小 )하기 때문이다. [맥( 脉 )이 급( 急 )하고 기( 氣 )가 부( 浮 )한 것은 혈( 穴 )은 응당 토( 吐 )한다. 맥이 완만하고 기가 가라앉은 것은 혈은 응당 탄 ( 呑 )한다. 팔( 臂 )이 짧고 곧은 것은 혈은 마땅히 탄( 呑 )하고 팔이 길고 굽은 것은 혈은 응당 토( 吐 )한다. 고산( 高 山 )에 무 덤을 만들면 그 누( 壘 )를 얇게 하여 팔문( 八 門 )의 취( 吹 )를 피 한다. 평지( 平 地 )에 무덤을 만들면 그 봉( 封 )을 장대하게 하여 서 일방( 一 方 )의 세( 勢 )를 거둔다. 형세가 큰 것은 무덤도 크 다. 작게 만들면 웅장하지 못하다. 형세가 작은 것은 무덤도 작다. 크게 만들면 맞지 않다. 조수( 朝 水 )의 자리는 두구( 斗 口 )가 넓어야 하고 거수( 去 水 )의 자리는 두구( 斗 口 )가 좁아야 한다.]
224 조수지( 朝 水 地 )의 두구( 斗 口 )는 응당 넉넉해야 한다는 것은 장산식수( 張 山 食 水 ) 때문이다. 거수지( 去 水 地 )의 두구( 斗 口 )가 응당 좁아야 한다는 것은 수사축수( 收 砂 蓄 水 ) 때문이다. [기( 氣 )가 부족한 것은 혈( 穴 )은 의당 조금만 파서 원신( 元 神 ) 을 보호하고 기가 여유있는 것은 혈은 크게 열어서 흉염( 凶 焰 )을 죽인다. 고강혈( 孤 罡 穴 )은 응당 넓게 파고 금토혈( 金 土 穴 )은 높게 북돋는 것을 꺼린다.] 발사경에 보면 고강( 孤 罡 )은 비록 적어도 혈( 穴 )은 깊고 큰 것을 좋아하며 금토( 金 土 )는 비록 적어도 혈은 높이 북돋는 것을 꺼린다고 했다. [작퇴( 作 堆 )는 성수( 星 宿 )의 상생( 相 生 )을 취하고 작향( 作 向 ) 은 음양( 陰 陽 )의 상배( 相 配 )를 취한다.] 천재혈( 天 財 穴 )은 금퇴( 金 堆 )를 만들어야 한다. 체( 體 )가 둥근 데 세 가지 법식이 있다. 높은 것은 복경식( 覆 磬 式 )이고 낮은 것은 취곡식( 聚 穀 式 )이며 평면( 平 面 )한 것은 증병식( 蒸 餠 式 )이 다. 금수소탕혈( 金 水 掃 蕩 穴 )은 목퇴( 木 堆 )를 만들어야 한다. 단지 하나의 법식만 있다. 면체( 眠 體 )에 뇌원( 腦 員 )하고 신장( 身 長 ) 하면 본래 그것은 금목( 金 木 )이 합한 것으로 형( 形 )이 마치 와잠( 臥 蠶 )모양인데 구성( 九 星 )에서 모두 꺼리는 것이 없다. 태양( 太 陽 ), 태음( 太 陰 ), 고요( 孤 曜 ), 천강( 天 罡 )은 수퇴( 水 堆 ) 를 만들어야 한다. 체( 體 )가 굽은 것은 두 가지 법식이 있다. 낮고 굽은 것은 석모식( 席 帽 式 )이고 높고 굽은 것은 보탑식
225 (寶塔式)이다. 자기혈(紫氣穴)은 화퇴(火堆)를 만들어야 한다. 단지 하나의 법식이 있다.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넓어 마치 말갈기 모양 같다. 조화혈(燥火穴)은 토퇴(土堆)를 만들어야 한다. 두 가지 법식 이 있다. 뇌평(腦平)하고 신방(身方)하며 높은 것은 옥대식(玉 臺式)이고 저평(低平)하고 육각(六角)인 것은 구배식(龜背式) 이다. 또 언월퇴(偃月堆)라는 것이 있는데 신정(身正)하고 뇌 원(腦員)하며 뒤는 높고 앞은 낮다. 무덤에 붙은 한쪽 반은 열리지 않는다. 수구(水溝)는 본시 금토(金土) 합형(合形)인데 구성(九星)에서 모두 꺼리는 것이 없다. [음산(陰山)은 양(陽)을 취하여 대(對)로 삼고 양산(陽山)은 음(陰)을 취하여 빈(賓)으로 삼는다.] 발미론(發微論)에 보면 단자(單雌) 단웅(單雄)은 서로 등대(登
226 對 )가 안 된다. 비록 혹시 결지( 結 地 )하여도 반드시 참된 조 화( 造 化 )가 아니다. 곤감가( 坤 鑒 歌 )에 보면 심룡( 尋 龍 )에는 먼 저 조종( 祖 宗 )을 찾아야 하고 다시 산수( 山 水 )에 자웅( 雌 雄 )을 알아야 한다. 자웅을 만약 헤아리는 사람이 없다면 어찌하여 반드시 구구하게 후룡( 後 龍 )을 보는가. [하나의 봉우리가 빼어나면 그 뾰족한 것을 직접 마주하고 모인 봉우리들이 빼어나면 그 우묵한 것을 평분( 平 分 )한다. 양산( 兩 山 )이면 빈 곳을 향( 向 )하고 삼산( 三 山 )이면 중간을 향 한다.] 오공구결에 보면 삼봉( 三 峰 )이면 가운데를 마주하고 양봉( 兩 峰 )이면 빈곳을 마주한다고 하였다. [안( 案 )산이 면( 眠 )하여 굽으면 굽은 곳을 마주하고 입혈( 立 穴 )한다. 안산이 횡( 橫 )이며 요( 凹 )하면 요( 凹 )한 곳을 향하여 안분( 安 墳 )한다. 향( 向 )을 탐하여 용( 龍 )을 잃지 말고 가까운 것을 버리고 먼 것을 따르지 마라.] 조안증혈법( 朝 案 證 穴 法 )에는 반드시 가까운 안산이 유정( 有 情 )한 것으로 주를 삼는다. 그 외양( 外 洋 )의 멀리 응하는 봉 우리는 비록 심히 등대( 登 對 )하지 못하여도 또한 장애가 되지 않는다. 채씨( 蔡 氏 )가 이르기를 빼어난 봉우리가 당면( 當 面 )하면 진실 로 아름다운데 꼭 하는 수 없이 응당 가까운 안산으로 근거 를 삼는다. 외양( 外 洋 )을 취하고 가까운 안산을 버릴 수 없다. 설심부에 보면 대부분 원대( 遠 大 )한 것을 좋아하고 근소( 近
227 小)한 것을 싫어하는데 가까운 것을 맞이하는 것이 옳고 먼 것을 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법도에 합하면 좋고 법을 잃으면 흉하다.] 청오경에 보면 혈(穴)은 좋으나 장(葬)이 흉하면 시신을 버리 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만약 순룡(循龍)이 와서 혈(穴)을 정하면 멈춘다. 그 오는 것 은 비록 천리로 멀지만 그 멈추는 것은 단지 하나의 혈로 작 다.] 의룡경에 보면 천리 내룡(來龍)에 단지 하나의 혈(穴)이며 정 (正)한 것은 우수하고 방(旁)한 것은 부족하다. 천기소서(天機 素書)에 보면 행룡(行龍)이 비록 천리(千里)이나 입혈(入穴)은 오 척(五 尺)에 불과하다. [오직 삼태(三台)가 있으면 삼천(三扦)할 수 있고 오직 쌍성 (雙星)이 있으면 쌍혈(雙穴)을 할 수 있다.] 혈성(穴星)에 나란히 삼 돌(三 突)이 일어나면 삼태(三台)라 하고 삼 혈(三 穴)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양돌(兩突)이 일어나 면 쌍성(雙星)이라 한다. 양쪽에 요아(撩牙)가 생기면 높은 것 은 기린(麒麟)이라 한다. 함께 양혈(兩穴)을 할 수 있다. 요컨 대 돌형(突形)이 광비(光肥)하고 영이(穎異)해야 하고 대소(大 小)와 고저(高低)가 균균(均勻)해야 하며 상등(相等)해야 바야 흐로 합격이 된다. 만약 차이가 있어 가지런하지 못하면 특이
228 한 것을 선택하여 하지(下之)하고 만약 의심스러워 분별이 어 려워 미악(美惡)의 분별이 안 되면 모두 진결(眞結)이 아니므 로 하장할 수 없다. 또 혈성(穴星)에 원래 삼 유(三 乳)가 있는 것은 삼 혈(三 穴) 을 할 수 있고 양유(兩乳)가 드리운 것은 양혈(兩穴)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좌우의 양국(兩掬)이 그 유(乳)를 회환(迴 環)하여야 하고 대소(大小)장단(長短)이 균균(均勻)하여야 한 다. 용세(龍勢)가 왕성하고 커야 결작 한다. 이 혈(穴)에 천 (扦)하면 복력(福力)이 상등(相等)하다. 만약 장단대소(長短大 小)와 비수사정(肥廋邪正)이 고르지 못하면 쌍결(雙結)이 아 니다. 삼결(三結) 양유(兩乳)는 그 특이한 것을 살펴서 하지 (下之)한다. 삼유(三乳)면 중유(中乳)가 합격한 것은 살펴 하 지(下之)한다. 일설(一說)에는 대룡(大龍)이 쌍유(雙乳)를 드리우면 모두 하 장할 수 있다. 양혈(兩穴)에 함께 하장 하여야 마땅하다. 시 (詩)에 이르기를 대룡(大龍)에 쌍유혈(雙乳穴)이 같이 드리우 면 양혈(兩穴)에 함께 천(扦)하면 복력(福力)이 가지런하다. 단지 하나의 혈 만 하장하면 발복을 보기 어렵다. 그대에 가 르치건대 이러한 이치에는 원미(元微)함이 있다. [와(窩)혈이 가령 나란히 있으면 두 곳에 천(扦)하는 것이 마
229 땅하고 유(乳)혈이 가령 길게 드리우면 삼정(三停)의 이치가 있다.] 하나의 혈성에 두 와(窩)혈이 있는 것은 병와(並窩)라 하여 두 혈에 하장할 수 있다. 만약 세 개의 와혈이 있다면 삼혈 (三穴)에 하장할 수 있다. 용이 가장 귀한 것은 바야흐로 이 러한 종류의 형(形)을 맺는다. 혈은 모름지기 와중(窩中)에 있 으며 현릉(弦稜)이 명백하고 대소(大小)가 상등(相等)하여야 바야흐로 합격이 된다. 목성(木星)이 장유(長乳)를 드리우면 전배(前輩)들은 대부분 삼정(三停)으로 나누어 입혈(立穴)했으니 그것을 일러 천지인 (天地人) 삼재(三才)의 혈이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완연(宛 然)한 평탄처(平坦處)가 있어야 하고 전후좌우의 사세(四勢) 를 살펴서 천점(扦點)한다. 준급(峻急) 직경(直硬)한 곳에 억 지로 착혈(鑿穴)함은 불가하다. 또 양국(兩掬)이 하나의 유 (乳)를 궁포(弓抱)함을 요한다. 중정(中正)하여 옆으로 기울지 않고 가파르고 거칠지 않아야 바야흐로 합격이 된다. 또 일종의 목성(木星)이 유(乳)를 드리운 곳이 있는데 당두 (當頭)에 하혈(下穴)하지 못한다. 그 가운데가 허(虛)하면 좌 우로 양쪽 혈에 하혈할 수 있다. 장자미(張子微)가 그것을 이 르기를 천비혈(天鼻穴)이라 했다. 가령 승천증(承天曾) 상서 (尙書)의 조지(祖地)가 그것이다
230 [천광( 穿 壙 )이 많으면 기( 氣 )가 흩어지고 붙은 무덤이 많으면 정( 精 )이 덜린다.] 산에 장( 葬 )이 많으면 기가 흩어지고 정( 精 )이 덜린다. 비록 좋은 자리라도 발월( 發 越 )을 못한다. 장자미는 굴착하여 어지 럽게 매장한 것을 일러 사원무( 死 元 武 )라 하여 다시 쓸 수 없 다. 또 심육포가 이르기를 진혈( 眞 穴 )에는 다장( 多 藏 )이 불가 능하고 일관( 一 棺 )일 뿐이다. 관( 棺 )이 크면 양각( 兩 角 )이 항 상 외운( 外 暈 )을 파손한다. 운( 暈 )을 파손하면 외사( 外 邪 )가 속으로 침범하여 기운이 달아나니 길지( 吉 地 )에 장흉( 葬 凶 )이 다. 용이 장( 長 )하여 힘이 크면 쌍관( 雙 棺 )을 장( 葬 )할 수 있 다. 만약 많은 관( 棺 )을 붙일 것을 요한다면 반드시 진혈( 眞 穴 )이 아니면 가능하다. [일분( 一 墳 )이 성( 盛 )하면 열 개의 무덤이 고( 枯 )하고 일지차 ( 一 指 差 )면 백폐( 百 廢 )한다.] 청오경에 보면 일분( 一 墳 )이 영성( 榮 盛 )하면 십분( 十 墳 )이 고 빈( 孤 賓 )하다고 했다. 동덕창이 말하기를 한 개의 산두( 山 頭 ) 에 십분( 十 墳 )을 하장하면 일분( 一 墳 )은 부귀( 富 貴 )하고 구분 ( 九 墳 )은 가난하다. 같은 산 같은 향( 向 )에 같은 유수( 流 水 )면 단지 혈정( 穴 情 )의 진부진( 眞 不 眞 )을 본다. 의룡경에 보면, 비유하면 마치 동인( 銅 人 )의 침구혈( 針 灸 穴 )과 같다. 혈적( 穴 的 )이 완연하면 바야흐로 비로소 타당하다. 홀연 침구( 針 灸 )가 진기( 眞 機 )를 잃으면 일지( 一 指 )의 격차( 隔 差 )가 명상( 命 喪 )으로 연결된다
231 [오직 무덤은 산천의 좋은 곳을 잡고, 오직 관곽은 기맥의 증 ( 蒸 )을 받는다.] 경( 經 )에 이르기를 지맥( 地 脉 )은 관( 棺 )을 관통하고 무덤을 관 통하지 않으며 산천( 山 川 )은 무덤은 조( 朝 )하고 시( 屍 )를 조 ( 朝 )하지 않는다 했다. [반드시 일합( 一 合 )의 양정( 陽 精 )을 얻으면 그것은 천년의 골 식( 骨 殖 )을 보존한다.] 진혈( 眞 穴 )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진화( 眞 火 )가 있다. 이합( 二 合 )으로 골기( 骨 氣 )를 기른다. 동림비결( 洞 林 秘 訣 )에 보면 천 년의 영골( 靈 骨 )이 썩지 않는 것을 구하고자 하면 모름지기 일점( 一 點 )의 진양( 眞 陽 )이 있는 곳을 살펴야 한다고 했다. 청 오경에 보면 혈이 좋고 따듯하면 부귀가 끊임없이 뻗어나간 다. 심룡기( 尋 龍 記 )에 보면 타혈법( 打 穴 法 )은 가장 논하기 어 렵다. 그것은 따듯하고 밝아야 한다. 또 이르기를 작혈( 作 穴 ) 에는 단지 굽어 들어간 따듯한 곳을 보라고 했다. [만약 성( 星 )이 크고 용이 원( 遠 )하고 토( 土 )가 두터우며 물이 깊으면 혹 하나의 혈에 십 수 영( 十 數 瑩 )이고 혹은 하나의 용에 십 수 혈( 十 數 穴 )이다. 하북( 河 北 )의 관평( 寬 平 )한 땅 이 아니면 하남( 河 南 ) 광연( 廣 衍 )의 향( 鄕 )이다. 진실로 산국 ( 山 國 )과 같은 곳이 아니면 또한 어찌 택국( 澤 國 )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옥수경에 보면 또한 하나의 용에 십 수 혈( 十 數 穴 )이 있고
232 또한 하나의 혈에 십 수의 무덤이 있다. 대개 중원( 中 原 ) 천 리의 평양( 平 洋 )을 가리킨다. 물이 깊고 땅이 두터운 지역을 말한다. 동남( 東 南 )의 물이 빠르고 땅이 얇은 곳은 헤아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233 오권( 卷 五 ) 용호( 龍 虎 ) [혈( 穴 )이라는 것은 생기( 生 氣 )가 모인 것인데 호위가 없으면 바람에 흩어진다. 수( 水 )라는 것은 생기의 흐름인데 막음이 없으면 흩어진다. 청룡, 백호라는 것은 물을 거두고 또 바람 을 막는다.] 천성( 天 星 ) 중원( 中 垣 )에 좌칠수( 左 七 宿 )가 둘러싸고 청룡( 靑 龍 )의 상( 象 )이 있으며 우칠수( 右 七 宿 )가 둘러싸고 백호( 白 虎 ) 의 상( 象 )이 있다. 지리( 地 理 )에는 그것을 형상하기 때문에 좌 수( 左 手 )는 청룡( 靑 龍 )이 되고 우수( 右 手 )는 백호( 白 虎 )가 된 다고 한다. [바람을 막는 데는 양 어깨( 兩 肩 )에 의지하고 물을 거두는 데 는 양 손가락( 兩 指 )을 의지한다.] 혈( 穴 )을 보호하고 바람을 막는 데는 어깨와 팔이 있고 물을 거두어 공( 功 )을 이룸에는 지두( 指 頭 )가 있다. 흑낭경( 黑 囊 經 ) 에 이른바 사( 砂 )는 좌우의 각( 脚 )을 보는데 각( 脚 )은 양수( 兩 手 )의 지두( 指 頭 )다. [관계되는 바가 지극히 중요한데 그 체( 體 )는 여러 가지다. 한쪽이 길고 한 변이 짧으면 선궁( 先 弓 )이라 하고 한 변이 하 나고 한 변은 둘이면 첩지( 疊 指 )라 한다.]
234 왼쪽이 쌍( 雙 )이면 좌첩지( 左 疊 指 )라 하고 오른쪽이 쌍이면 우첩지( 右 疊 指 )라 한다. [중좌( 重 左 ) 중우( 重 右 )면 쌍비( 雙 臂 )라 하고 변유( 邊 有 ) 변무 ( 邊 無 )면 단제( 單 提 )라 한다. 혹 청룡이 없는데 외산( 外 山 )이 모여서 청룡이 되고 혹은 백호가 없는데 외산( 外 山 )이 모여서 백호가 된다.] 지리지남( 地 理 指 南 )에 보면 청룡은 있으나 백호가 없으면 대 부분 길( 吉 )하게 되고 백호는 있으나 청룡이 없어도 흉( 凶 )하 지 않다. 만약 외산( 外 山 )이 연접( 連 接 )하여 응( 應 )하고 분명 히 혈( 穴 )이 있으면 복( 福 )이 항상 풍족하다고 하였다. [혹 청룡은 있으나 백호가 없으면 물이 오른쪽으로부터 와야 하고 혹은 백호는 있으나 청룡이 없으면 반드시 물이 왼쪽으 로부터 돌아야 한다.] 설심부에 보면 청룡이 없으면 물길이 왼쪽을 둘러쌈을 요하 고 백호가 없으면 물길이 오른쪽을 둘러쌈을 요한다고 했다. 낭금( 囊 金 )에 보면 물이 왼쪽에서 오면 좌청룡이 없어도 되고 물이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우백호가 없어도 재가( 裁 可 )할 수 있다고 했다. [물길이 왼쪽으로부터 돌면 백호가 반드시 길고 청룡을 감싸 야하고 물이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청룡이 반드시 길어서 백 호를 감싸야 한다. 역관( 逆 關 )은 길( 吉 )하고 순관( 順 關 )은 흉 ( 凶 )하다.]
235 감여관견( 堪 輿 管 見 )에 보면 청룡백호 안쪽의 물이 술이 끓는 것 같이 흐르면 반드시 양수( 兩 手 )가 그 쓰임을 얻어서 식 ( 食 )하여야 입구( 入 口 )가 된다. 대개 청룡 백호는 내수( 內 水 ) 와 서로 역( 逆 )하면 득식( 得 食 )이 되고 내수( 內 水 )와 함께 순 ( 順 )하면 득식( 得 食 )이 안 된다. 어떻게 그 순역( 順 逆 )을 분별 하는가 하면 청룡 백호 밖의 혈( 穴 ) 앞에 가로질러 가는 물길 로써 그것을 안다. 가령 산( 山 )이 왼쪽으로부터 들어오면 혈 앞의 물길은 산을 따라 왼쪽에서 온다. 그리고 청룡산이 먼저 도달하여 백호산 의 안쪽에 거( 居 )하여 혈내( 穴 內 )의 우변수( 右 邊 水 )를 역( 逆 ) 하고 백호산은 뒤에 이르러 청룡산의 밖에 거( 居 )하여 혈 앞 의 왼쪽에서 와 횡과( 橫 過 )하는 외수( 外 水 )를 역( 逆 )하니 청룡 산이 내수( 內 水 )를 역( 逆 )하는 바가 견고하다. 산이 오른쪽으 로부터 들어오는 것도 이와 같이 유추( 類 推 )한다. 혈( 穴 )이 참된 것은 청룡 백호가 반드시 불순( 不 順 )하고 혈이 가짜이면 청룡백호가 반드시 불역( 不 逆 )한다. 청룡 백호가 역관( 逆 關 )하면 산수( 山 水 )가 교구( 交 媾 )하여 결 지( 結 地 )한다. 이것은 상리( 常 理 )다. 그러나 또한 하사( 下 砂 )가 없고 단지 상사( 上 砂 )만 있고 순수( 順 水 )의 개혈( 蓋 穴 )이 도리 어 대지( 大 地 )를 맺은 것이 있는데 속안( 俗 眼 )으로 그것을 보 면 순관( 順 關 )으로 불길( 不 吉 )하게 생각한다. 상사( 上 砂 )는 기 ( 氣 )를 거두고 하사( 下 砂 )는 수( 水 )를 거두는 것을 달리 알지 못한다. 기( 氣 )를 거두는 것은 귀( 貴 )하고 수( 水 )를 거두는 것 은 부( 富 )한다. 이러한 이치로 땅을 보는 것을 알지 못하면 안 된다. 그러므로 여기에 덧붙여 기록한다
236 [청룡은 엎드리고 백호는 높아야 한다고 하지마라. 어찌 청룡 은 높고 백호는 엎드려야 하는가.] 심룡경(尋龍經)에 보면 단지 청룡이 백호를 속일 수 있고 백 호는 청룡을 속일 수 있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구설 (舊說)이다. 그것이 실은 청룡 백호를 논한 것이 아니고 하수 (下水)는 높아야 하고 상수(上水)는 낮아야 하며 청룡은 높고 백호는 엎드려야 한다는데 구애될 필요가 없다. [귀(貴)한 것은 둥글고 빼어나서 서로 사양하는 것이며 굽어 감싸고 유정(有情)한 것을 취한다.] 서로 상양(相讓)한다는 것은 혹 전후(前後)에서 서로 다투고 경쟁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설심부에 보면 청룡은 백호에 겸손하여 사양하고 백호는 청룡에 겸손하고 사양하여 단지 비화(比和)를 요한다고 하였다. 굽어 감싼다(彎抱)는 것은 세(勢)가 굽어 혈(穴)을 감싸는 것 이다. 명당경(明堂經)에 보면 용(龍)이 서리어 누워서 놀라지 않으면 이것은 길형(吉形)이라 하였고 또 이르기를 백호가 활 처럼 굽어 있고 빛나고 깨끗한 흙산이며 뿔이 둥그스름하고
237 누운 뿔이고 둥글기가 마치 고리를 합한 것 같이 백호가 이 러한 형태를 갖추면 그 참된 것을 얻은 것이라 했다. 심룡경에 보면 청룡 백호가 굽어 돌면 전답이 마을 사이에 넓다고 했다. 낙도가(樂道歌)에 보면 청룡은 굽음을 요하고 백호는 막힘을 요한다. 청룡 백호가 감싸 감추는 것이 옥환 (玉環)같으면 이것은 복룡(福龍)이 와서 혈을 맺으니 집안에 재보(財寶)가 산과 같이 쌓인다고 했다. 낭금(囊金)에 보면 돌 아 감싸면 가장 마땅하고 더불어 혈(穴)이 유정(有情)하다고 했다. [마치 형제(兄弟)의 비화(比和)같고 마치 노복(奴僕)의 항복 (降伏) 같다.] 비화(比和)라는 것은 좌우가 균형을 이루고 강하지도 약하지 도 않은 것이다. 범씨(范氏)가 이르기를 청룡 백호 둘이 비화 (比和)하면 재주 있는 자손이 과거에 급제한다고 하였다. 항 복(降伏)이라는 것은 투항부복(投降俯伏)하고 길들여져 주인 에 순종하는 것이다. 장서(葬書)에 보면 청룡이 완연(蜿蜒)하고 백호가 순부(馴頫) 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좌청룡은 반드시 항(降)하고 우 백호는 반드시 복(伏)하여야 정신(精神)이 백배(百倍)라고 하
238 였다. 오공구결(吳公口訣)에 보면 용항호복(龍降虎伏)하면 의 문(義門)이 화목(和睦)하고 자식이 효도하고 처(妻)가 현(賢) 하며 오복(五福)을 받는다고 하였다. [교회(交會)하면 기(氣)가 모여서 국(局)이 견고하고 개쟁(開 睜)하면 세(勢)가 펼쳐져 당(堂)이 넓다.] 교회(交會)라는 것은 좌우로 둘러 감싸고 지나가는 것이다. 오공구결에 보면 청룡 백호가 서로 만나 감싸고 지나가면 재 산이 쉽게 발복하여 영원토록 풍륭(豊隆)하다고 했다. 발사경 에 보면 청룡산이 백호를 둘러싸고 백호가 청룡을 둘러싸면 부귀(富貴)가 영구하여 무궁하다고 했다. 양쪽이 열려 펼쳐지 고 어깨가 내려오면 그것을 일러 개쟁(開睜)이라 하는데 생인 (生人)이 스스로 천하를 통하게 함을 주관한다. [안으로 날개를 생(生)하면 배아(排衙)라 하고 밖으로 조(爪) 를 생(生)하면 타요(拖曜)라 한다.] 배아(排衙)라는 것은 양쪽에 중첩(重疊)되어 마치 벼슬이 귀 한 사람이 당(堂)에 오르면 역졸(役卒)들이 집장(執杖)하고 배
239 아( 排 衙 )하는 것 같은 것이다. 범씨( 范 氏 )가 이르기를 청룡백 호 양쪽이 배아( 排 衙 )하면 부귀( 富 貴 )가 서울까지 퍼진다고 하였다. 타요( 拖 曜 )라는 것은 청룡 백호 밖으로 여기( 餘 氣 )가 비양( 飛 揚 )된 것이다. 관요시( 官 曜 詩 )에 보면 청룡 백호가 몸을 통하 여 뾰족하고 예리하면 이것은 용신( 龍 身 )에 수기( 秀 氣 )를 모 은 것이다. 혈전( 穴 前 )의 좌우로 몸에 붙어 생기면 이것은 왕 후( 王 侯 ) 관귀( 官 貴 )의 땅이다. [인( 印 )을 띠고 홀( 笏 )을 띠면 귀( 貴 )하고 또 재주가 있으며 검( 劍 )을 띠고 도( 刀 )를 띠면 문( 文 )과 무( 武 )를 겸한다.] 한쪽은 원돈( 員 墩 )이 있고 한쪽은 직부( 直 埠 )가 있으면 대인 ( 帶 印 ), 대홀( 帶 笏 )이 된다. 첨리( 尖 利 )라는 것은 도( 刀 )가 되 고 검( 劍 )이 되니 모두 요기( 曜 氣 )다. 동씨( 董 氏 )가 이르기를 인( 印 ) 홀( 笏 )이 가령 용호( 龍 虎 )의 몸에 생기면 재주 있는 자 손이 영웅( 英 雄 )으로 만인( 萬 人 )을 압도한다고 하였다. 범씨가 이르기를 청룡 쪽에 아도( 牙 刀 )가 있으면 출신( 出 身 ) 하여 붉은 비단 도포를 입고 백호에 아도형( 牙 刀 形 )을 띠면
240 장군이 천병(千兵)을 통솔하게 된다고 하였다. 오씨가 이르기 를 청룡백호에 장검(仗劍)이 있고 검두(劍頭)가 뾰족하면 자 유로이 참감(斬砍)하고 병권(兵權 )을 장악한다고 했다. [청룡 상에 봉우리가 일어나면 아들이 군(軍)의 으뜸이 되고 백호 상에 봉우리가 뾰족하면 딸이 경국(傾國)함이 있다.] 청룡 백호의 허리 위에 봉우리가 생기면 협이봉(夾耳峰)이다. 앙둥(昻頭) 질주(嫉主)와는 같지 않다. 설심부에 보면 기쁜 것 은 청룡 백호의 몸 위에 봉우리가 생긴 것인데 비밀리에 중 요한 것은 청룡 변에 탁필(卓筆)이 하늘 높이 솟으면 장원급 제하고 백호 상에 높은 봉우리가 있어 우뚝한 창(槍)같으면 여자로 인하여 관랑(官郞)을 만든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청 룡 상에 뾰족한 봉우리가 일어나면 자식이 높은 벼슬에 오르 고 백호 상에 뾰족한 봉우리가 일어나면 여식을 기르면 연꽃 과 같은 미인이라 하였다. 또 낭금(囊金)에 이르기를 청룡 상에 봉우리가 일어나 수려하 고 혹 금어대(金魚袋)같은 것이 있으면 자손이 등과(登科)함 을 주관한다. 백호 상에 봉우리가 일어나 수려하여 혹 궁전대
241 (弓箭袋)같은 것이 있으면 무관으로 귀하게 됨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용두(龍頭)상에 봉우리가 생기면 그것을 일러 생각(生角) 이라 하니 즉 입요(立曜)다. 모름지기 희색(喜色)이 있어야 한 다. 개면(開面)하여 유정(有情)하면 바야흐로 길(吉)하다. 만약 반배(反背)되고 노색(怒色)이 있으면 흉(凶)하다. [만약 찬회(鑽懷) 식루(拭淚)가 있으면 악형(惡刑)에 속한다. 경권(擎拳) 추흉(搥胸)은 모두 흉한 형상이 된다.] [혹 낮고 얇아서 힘이 약하거나 혹은 악성 종기가 있으면 기 (氣)가 완(頑)하다.] 청룡 백호가 낮고 얇아 무력(無力)하면 중풍으로 수족이 마비 되니 그것을 일러 용호멸몰(龍虎滅沒)이라 한다. 이것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듯하기도 한 것을 말한다. 청룡 백호에 악성종기가 있어서 마치 오이 같고 절구 공이 같으면 그것을 일러 종각살(腫脚殺)이라 한다. 설심부에 보면 종각(腫脚)이 무덤 앞에 나오면 돌림병으로 고과(孤寡)가 난다. 또 앞산에 종각(腫脚)이 나오면 또한 흉(凶)하다고 하였다
242 [혹 순류(順流)하고 사비(斜飛)하거나 혹은 반배(反背)하고 다 른 곳을 돌아본다.] 범씨가 이르기를 청룡산에 물을 따라 나가면 곧 매전필(賣田 筆)로 단정하고 백호산이 물을 따라 길게 나가면 곧 살인창 (殺人槍)이다. 동씨가 이르기를 청룡 백호가 거슬러 달리고 등을 향하여 굽으면 오역(忤逆)한 자손이 아비를 구타한다. [혹 두(頭)가 앙(昻)하여 답대(踏碓)같고 혹은 수(手)가 직(直) 하여 퇴거(堆車)같다.] 설심부에 보면 백호가 강(强)하면 앙두(昻頭)를 꺼린다고 했 다. 심룡경(尋龍經)에 보면 청룡 백호가 수레를 미는 것 같으 면 전답이 조금도 남지 않는다고 했다
243 [혹 단축( 短 縮 )하여 누태( 漏 胎 )하거나 혹은 절요( 折 凹 )하여 단 비( 斷 臂 )한다.] 설심부에 보면 청룡 백호의 호태( 護 胎 )가 혈( 穴 )을 지나지 못 하면 누태( 漏 胎 )라 한다. 범씨가 이르기를 청룡 백호 양쪽에 허리가 낮으면 풍취( 風 吹 )를 받아 외롭게 산다고 했다. [혹 그 가운데에 물체가 있어 마치 서로 다투는 형태가 있거 나 혹은 양쪽의 세( 勢 )가 상당( 相 當 )하여 다투고자 하는 뜻이 있다.] 청룡백호가 서로 마주보는 사이에 토부( 土 埠 )가 있고 다투고 자하는 형세가 있으면 형제가 재물을 다투어 의( 義 )를 잃음을 주관하고 눈병에 걸리게 된다. 만약 양궁( 兩 宮 )이 같이 도달 하여 다투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형제가 불화( 不 和 )함을 주관 한다. 오백운( 吳 白 雲 )의 요편기( 搖 鞭 記 )에 보면 양궁( 兩 宮 )이 같이 도달하면 사람들이 모두 좋다고 말하는데 반드시 살상( 殺 傷 ) 을 주관하고 번뇌( 煩 惱 )가 생긴다
244 [혹 참암(巉巖)하여 대살(帶煞)하거나 혹은 파쇄(破碎)하여 상 혼(傷魂)한다.] 설심부에 보면 백석(白石)이 번쩍번쩍 비치어 호구(虎口)에 있으면 반드시 형상(刑傷)을 주관한다. 대개 석(石)을 띠면 살 (煞)이 중(重)하여 흉(凶)함을 초래한다. 또 발사경에 이르기 를 청룡 백호가 석체(石體)면 묘(妙)하게 된다. 흩어져 나타나 성(星)을 펼친 것 같고 번갈아 우뚝 솟아 마치 톱니 같으면 모두 진룡(眞龍)이다. 붙여 말하면 비록 진룡(眞龍) 귀혈(貴 穴)이라도 또한 초년에 흉패(凶敗)함을 못 면한다. [혹 가늘어 마치 노끈을 당긴 것 같고 혹은 뾰족하여 마치 칼로 찌르는 것 같다.]
245 사씨( 謝 氏 )가 이르기를 청룡 백호 양쪽이 뾰족하게 쏘면 대대 로 징역살이를 한다고 했다. [혹 도로가 나서 살갗을 벗기는 근심이 있고 혹은 물길이 쏘 아 기( 氣 )를 겁탈하는 근심이 있다.] 교로( 交 路 )가 있으면 스스로 목매 죽고 아울러 죄인으로 몸에 칼( 枷 )과 쇠사슬을 띤다. 설심부에 보면 비( 臂 )상에 교로( 交 路 )가 행( 行 )할까 두렵고 수사( 水 射 )가 있으면 형상( 刑 傷 )을 주관하며 산각( 山 脚 )이 첨사( 尖 射 )하여도 꺼린다. 설심부에 보 면 백호는 암전( 暗 箭 )을 방비해야 한다. 물길이 목( 頸 )에 임하면 전두( 纏 頭 )라 하여 스스로 목을 맨다. 만약 목에 임하여 저절로 끊기면 형사( 刑 死 )를 주관한다. 길 을 고칠 수 있으면 끊긴 것을 고쳐서 이을 수 있으면 이어주 고 고칠 수 없고 이을 수 없는 것은 포기한다. [청룡이 만약 웅크리고 돌아보면 투주( 妬 主 )라 하고 백호가 만약 쭈그리고 흘겨보면 함시( 啣 屍 )라 한다.]
246 장서( 葬 書 )에 보면 백호가 쭈그리면 함시( 啣 屍 )라 하고 청룡 이 웅크리면 질주( 嫉 主 )라 한다. [굳센 면( 面 )은 강( 强 )하여 무정( 無 情 )하고 힘줄이 드러나면 용렬하여 아름답지 못하다. 가까우면 기운이 답답하여 펼치지 못하고 벌리면 기운이 흩어져 거두지 못한다.] 양쪽 팔이 개장( 開 張 )하면 또한 장산식수( 張 山 食 水 )라 한다. 다만 태장( 太 張 )하면 마땅치 않다. 태장( 太 張 )하면 기운이 흩 어진다. [길면 입상( 入 相 )의 당( 堂 )이 없고 곧으면 순견( 順 牽 )의 수 ( 水 )가 있다.] 청룡백호가 길면 명당( 明 堂 )은 반드시 방원( 方 員 )하지 않다. 당( 堂 ) 중의 물은 반드시 흘러서 구간( 溝 澗 )을 이루어 나가니 흉( 凶 )하다. 청룡백호가 곧으면 혈( 穴 ) 앞의 물이 곧게 나가니 견동토우( 牽 動 土 牛 )라 한다. 풍수구의( 風 水 口 義 )에 보면 청룡 백호 양궁( 兩 宮 )은 긴 것을 쓰지 않는다. 길게 오면 좋은 명
247 당( 明 堂 )이 몰( 沒 )하게 되어있다고 하였다. 설심부에 보면 혈 ( 穴 )은 혈 앞의 물이 마치 노끈 같이 곧게 끌고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거위 머리( 鵝 頭 )같은 것은 음란을 부르고 오리목( 鴨 頸 )같은 것은 음란함이 생긴다.] 아파사법( 亞 婆 砂 法 )에 보면 만약 아두( 鵝 頭 )와 압경( 鴨 頸 )이 생겨 면전( 面 前 )에 나타나 있으면 부끄러움을 모르고 음욕( 淫 慾 )과 풍류( 風 流 )가 왕성하다. [나란히 나가서 머리를 돌리지 않는 것을 싫어하고 분비( 分 飛 )하여 꼬리를 흔드는 것 같은 것을 꺼린다.] 아파사법( 亞 婆 砂 法 )에 보면 청룡 백호가 머리를 돌리지 않고 양쪽으로 멀리 나가고 거두지 못하면 묘를 쓰고 나서 자손이 결국 끊기고 타향으로 달아나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입 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제 6편에 청룡 백호가 날리는 것을 증오 하는데 가족이 분리( 分 離 )됨을 주관한다고 했다. 발사경에 보 면 청룡 백호 양변에 날리면 부자( 父 子 )가 제각기 동서로 갈
248 린다고 했다. 아파사법에 보면 청룡 백호가 흔들고 나가면 자 손마다 처(妻)를 손상하고 자식이 계집을 따라가고 아비를 떠 넘기게 되어있다. 이 말은 결코 틀림이 없다고 했다. [청룡이 뱀 같이 요도(撩倒)하면 꺼리고 백호가 호리병박 같 고 살받이 흙더미 같으면 꺼린다.] 아파사법(亞婆砂法)에 보면 청룡이 뱀 같이 길게 요도(撩倒) 하면 풍류(風流) 낭탕(浪蕩)하여 쓸어낸 듯 가난하다 했고 또 이르기를 백호가 호리병박 같으면 음욕(淫慾)으로 전곡(錢穀) 이 없다고 했다
249 [청룡은 달아나서 하천에 빠진 것을 꺼리고 백호는 가파라서 벽을 세운 것 같은 것을 꺼린다.] 아파사법( 亞 婆 砂 法 )에 보면 청룡이 아득하게 나가서 물에 빠 지면 작은 동생이 칼을 들고 큰 형을 죽이며 타향으로 나가 서 객사( 客 死 )하고 그 집안은 대대로 전쟁( 兵 戈 )을 본다고 했 고 또 이르기를 백호산이 높으면 그 집안에 과파( 寡 婆 )가 나 온다고 했다. [청룡은 개구( 開 口 )하여 백호를 무는 것을 꺼리고 백호는 개 구하여 청룡을 무는 것을 꺼린다.] 혹 청룡머리가 일어나 혈( 穴 )을 돌아보지 않고 개구( 開 口 )하 여 백호를 물고 혹은 백호 머리가 일어나 혈을 돌아보지 않 고 개구하여 청룡을 물어서 물고자 하는 형세가 있으면 크게 흉하다. 가벼우면 범과 표범이 육축( 六 畜 )을 물고 중하면 사 람을 문다. 만약 용( 龍 )이 흉하고 살( 殺 )이 중( 重 )하면 혹 기 이한 재앙으로 멸족( 滅 族 )에 이른다
250 [체( 體 )가 갖추어 성( 星 )이 이루어지는 것을 꺼리고 신( 身 )은 경( 輕 )하고 비( 臂 )는 중( 重 )한 것을 꺼린다.] 청룡 백호가 입신( 立 身 )하여 체( 體 )를 갖추고 스스로 성상( 星 象 )을 이루면 혈( 穴 )은 반드시 가짜다. 청룡 백호 양팔( 臂 )이 본성( 本 星 )보다 중( 重 )하면 혈은 반드시 가짜다. 청룡 백호가 몸에 붙으면 성체( 星 體 )를 이루는 것이 두렵다. 노복( 奴 )이 이미 입신( 立 身 )하면 주인( 主 )은 어디에 있겠는가. 만약 혈을 맺은 이후에 청룡 백호가 또 멀리 나가서 혈을 맺 으면 비록 성체( 星 體 )를 이루어도 혈에 무슨 해로움이 있겠는 가. 그 설( 說 )은 뒤에 갖춘다. [이 모두 사( 砂 )가 불길( 不 吉 )한 것으로 혈( 穴 )에서 보이면 진 ( 眞 )이 아니다.] 고인( 古 人 )은 사( 砂 )로써 지형( 地 形 )을 다스려서 상원( 相 援 )하 여 받는다. 그러므로 청룡 백호와 조안( 朝 案 )등 볼 수 있는 산은 모두 사( 砂 )라 한다. [청룡은 길( 吉 )한데 백호가 흉( 凶 )하면 한가지로 좋게 논하기
251 어렵다. 만약 청룡은 흉한데 백호가 길하여도 흉하게 본다.] 한 변은 아름답고 한 변은 추악하며, 한 변은 강하고 한 변은 약하고, 한 변은 죽고 한 변은 살며, 한 변은 열리고 한 변은 막히면 모두 불길(不吉)하게 된다. [달리 가령 청룡 백호가 귀(貴)하게 생기지 못하고 사방의 산 이 붙어 호위하여 좌우로 곧게 나가면 외사(外砂)가 가로질러 막은 것을 취한다.] 설심부에 보면 단산(單山)도 취하여 쓸 수 있는데 사면(四面) 에 막힘을 요하게 된다. 지리지남에 보면 크게 형태가 삼백 가지가 넘는데 내려온 형세가 형태에 따라 모두 다르다. 오로 지 용호혈(龍虎穴)을 구할 필요는 없다. 단산(單山) 독롱(獨 壟)도 안장할 수 있다. 감여관견에 보면 혈이 있으면 양쪽 물 이 끼고 가는데 본신(本身)의 청룡 백호가 없으면 물을 막는 양쪽의 산을 빌려 쓰면 청룡 백호가 되어 능히 혈수(穴水)를 거둘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것은 모두 천혈(扦穴)할 수 있다 고 했다. 또 이르기를 양쪽 팔이 곧게 향하여 있으면 앞에 수십장(數 十丈)이 점차 낮고 평탄하고 돌아 감싸지 않은 것이다. 양쪽 팔이 짧은 것이 있는데 겨우 혈에 와서 사귀지 못한 것으로 반드시 역안(逆案)이 있어 가로질러 막아야 한다. 시냇물 가 까이에 가로질러 감싸면 천혈(扦穴)할 수 있다. [백호가 많고 청룡이 많으면 복택(福澤)이 더욱 두텁고 하나 의 청룡에 하나의 백호면 자손이 많지 않다.]
252 청룡 백호가 혹 각각 삼사중(三四重)이나 혹은 오륙중(五六 重)으로 중첩된 수가 많을수록 역량이 더 크다. 다만 요컨대 옆으로 행하여 거듭 개면(開面)하여 혈을 향하고 좌우가 균형 을 이루면 귀하게 된다. 혈(穴)에 단지 한 겹의 청룡 백호만 있고 그 밖으로 탕연(蕩 然)하여 아무것도 없으면 가장 마땅하지 못하다. 가령 용혈 (龍穴)이 빼어나 아름답고 또한 발복하여 귀하게 된 것도 단 지 결국은 크게 이룸이 없고 또 자손이 번성하지 못한다. [반첨(反襝) 직차(直釵)는 비상(非常)한 격(格)이고 표대(飄帶) 무수(舞袖)는 모두 지극히 변화된 사(砂)이다.] 도법쌍담에 보면 나대(羅帶)처럼 나부끼고 무수(舞袖)처럼 흔 들리며 차겸(釵鉗)처럼 곧고 몌첨(袂襝)처럼 뒤집히면 청룡 백호의 변격(變格)이다. 실은 요기(曜氣)의 비양(飛揚)이다. 몌첨(袂襝)과 분비(分飛)는 대략 한가지이고 차겸(釵鉗)과 퇴 거(堆車)는 대략 같으며 표대(飄帶)와 요도(撩倒)는 대략 같고 무수(舞袖)와 반배(反背)는 대략 같다. 반드시 용진혈적(龍眞 穴的)하고 증응(證應)이 분명하여야 변격(變格)으로 논할 수 있다
253 [또한 여기(餘氣)를 길게 끌고나간 것이 있고 또한 달리 체 (體)를 이룬 것이 있는데 다만 그 진정(眞情)이 안쪽을 돌아 보면 비록 멀리 달려갔어도 어찌 혐오하겠는가. 가령 왕성한 기운이 밖으로 드날리면 비록 결작을 띠어도 어찌 손실이 있 겠는가.] 청룡 백호에 남은 기운이 있어서 길게 일리(一里)를 끌고 가 고 수리(數里)에 이른 것은 단지 진정(眞情)이 혈(穴)을 돌아 봄을 요하는데 길수록 역량이 더욱 크게 나타난다. 또 앞으로 나가 관문(關門)에서 물을 막아 나의 용신(用神)을 만들면 또 어찌 분산(分散)되었다고 족히 혐오할 수 있겠는가. 또한 청룡 백호가 국(局)을 이룬 이후에 또 나가서 스스로 성 체(星體)를 이루고 형혈(形穴)을 맺어 띤 것은 그 산의 용기 (龍氣)가 태왕(太旺)하여 하나의 혈의 수용(受用)으로 다하지 않으므로 정혈(正穴) 이외에 또 소혈(小穴)을 이룬다. 정혈(正 穴)에 천(扦)하면 어찌 손해가 되겠는가. 낭금(囊金)에 보면 만약 청룡 백호가 혈을 감싸고 난 뒤에 다 시 달려 나가면 비록 부귀(富貴)하여도 자손이 고향을 떠난다 고 하였다
254 [안쪽이 속이고 밖이 순수한 것은 취하지 말며 안쪽이 순수 하고 밖이 멋대로 인 것은 헤아릴 수 있다. 안쪽이 어리고 밖 이 늙은 것은 헤아릴 수 있고 안쪽이 늙고 밖이 어린 것은 취하지 말라.] 노( 老 )라는 것은 피부가 거칠고 속살이 단단한 것으로 마치 노수( 老 樹 ) 고지( 枯 枝 )같다. 사람의 수족( 手 足 )이 어릴 것 같 으면 곧아도 마치 한 번 굽은 미인( 美 人 )의 팔과 같다. 밖은 늙고 안은 어리면 돌 속에 모인 옥( 玉 )같으니 반드시 기인( 奇 人 )이 나오고 현( 賢 )하고 또 귀( 貴 )하며 장수하고 복록( 福 祿 ) 이 나란히 모인다. 만약 밖은 어리고 안이 늙으면 교타분( 喬 打 扮 )이라 한다. 그것을 어찌 취하겠는가. [양쪽이 이미 정하여졌으면 공위( 公 位 )가 나뉘는 것이다. 청 룡사( 龍 砂 )는 장방( 長 房 )에 응하고 백호사( 虎 砂 )는 어린자손 ( 幼 子 )에 응한다. 청룡이 온전하지 못하면 장손이 패( 敗 )하고 백호가 온전하지 못하면 어린 자손이 상( 傷 )한다. 반드시 외 사( 外 砂 )가 둘러싸야 편고( 偏 枯 )된 병( 病 )을 구원한다.] 태복경( 胎 腹 經 )에 보면 청룡 머리가 파괴되어 부서지면 장자 ( 長 子 )에 재앙이 있고 백호 머리가 파쇄( 破 碎 )되면 소남( 少 男 ) 에 재앙이 있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물이 청룡 머리를 충 ( 衝 )하면 장방( 長 房 )이 파( 破 )하고 물이 백호 머리를 쏘면 소 방( 小 房 )에 재앙이 있다고 했다. 피간로담경( 披 肝 露 膽 經 )에 보면 청룡 백호는 몸을 굽어 감싸 야 하는데 그 머리가 오만하면 사람을 상( 傷 )할까 두렵다. 한 변은 곧고 한 변은 굽으면 방분( 房 分 )이 이지러진다. 한 변이
255 없고 한 변은 있으면 있는 방(房)이 흥(興)한다. 외사(外砂)가 와서 감싸고 공결(空缺)이 없으면 천손백자(千孫百子)가 모두 고르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청룡 백호 좌우가 혹 온전하지 못하면 시인(時人)은 곧 방분(房分)이 편고 된다고 말하고 외 산(外山) 외수(外水)가 가지런히 와서 감싼 것을 알지 못한다. 구하여 얻으면 방분(房分)이 모두 동일하다. 청룡은 장방(長房)을 관할하고 백호는 유방(幼房)을 관할함이 확실하다. 만약 4, 7, 10방(四, 七, 十房)이라도 청룡으로 점 친다. 3, 6, 9방(三, 六, 九房)이면 백호로 점친다. 가령 장방 (長房)은 제1중(第一重)의 청룡을 보고 4방(四房)이면 제2중 (第二重) 청룡을 본다. 만약 1중(一重)의 청룡이 좋고 2중(二 重)의 청룡이 좋지 못하면 제1방(第一房)은 길(吉)하고 제4방 (第四房)은 불길(不吉)하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추리한다. 연 대(年代)의 길흉(吉凶)도 그렇다. 2, 5, 8방(二, 五, 八房)은 명당(明堂) 안대(案對)로 점친다
256 안산(案山) 조산(朝山) [청룡 백호를 이미 다 알았으면 조안(朝案)을 자세히 할 수 있다. 안(案)이라는 것은 책상(几案)의 형태 같다. 형세는 높 이 선 것을 싫어한다. 조(朝)라는 것은 조공(朝貢)의 뜻이 있 다. 이치는 멀리서 온 것을 취한다. 그러므로 안(案)은 낮은 것을 취하고 조(朝)는 높은 것을 취한다. 조(朝)가 낮으면 숨 어서 보이지 않는다. 안(案)은 가까운 것을 취하고 조(朝)는 먼 것을 취한다. 안(案)이 멀면 공허하여 거두지 못한다.] 의룡경에 보면 안산이 와서 나에게 항복하면 사람이 인자하 고 착하며 내가 나가서 안산에 엎드리면 천(賤)하게 된다고 했다. 호수경(狐首經)에 보면 안산이 높으면 눈썹과 같고 안 산이 낮으면 가슴과 같다고 했다. 범씨(范氏)가 이르기를 멀 리의 조산(朝山)은 하늘 높이 솟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 까운 안산(案山)은 머리보다 높이 지난 것을 더욱 혐오한다고 했다. 용자경(龍子經)에 보면 손을 뻗어 안산에 다다르면 돈 꿰미가 천만(千萬)이라 했다. [조산이 멀면 높이 솟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산이 가까 우면 핍촉(逼促)함을 더욱 꺼린다.] 의룡경에 보면 출인(出人)이 단소(短小)하고 기(氣)가 관대한 것은 모두 그 명당(明堂)과 안산에 있는데 명당이 관활(寬濶) 하면 기(氣)가 관대(寬大)하고 안산이 핍박(逼迫)하면 사람이 흉완(兇頑)하다고 했다
257 [안산( 案 山 )은 대부분 몸을 따라 나가서 역류( 逆 流 )하면 우수 하고 조산( 朝 山 )은 대부분 같은 조산( 祖 山 )에서 내려와 역수 ( 逆 水 )하면 상격이 된다.] 청룡 백호가 과궁( 過 宮 )하여 안산을 만든 것이 있고 입수( 入 首 ) 몇 마디 뒤에서 지각이 나와 앞을 둘러싸고 안산을 만든 것이 있는데 모두 역수( 逆 水 )로써 귀함을 삼는다. 의룡경에 보면 길지( 吉 地 )에 응하여 역류안( 逆 流 案 )이 있고 안산이 직 접 본간( 本 榦 )에 생하여 있다. 간( 榦 )상에 생겨 혈을 지나 앞 에 나오면 모든 산은 이것에 의지하여 호위함이 된다. 또 이르기를 조산( 朝 山 )과 용( 龍 )이 한가지로 멀면 같은 조종 ( 祖 宗 )이 와서 짝을 짓는다. 객산( 客 山 )이 천리를 와서 조산 ( 朝 山 )을 짓고 조산( 朝 山 )이 도달한 면전( 面 前 )은 근안( 近 案 ) 이 된다. 또 이르기를 단지 조안( 朝 案 )이 역수( 逆 水 )로 도는 것을 사랑 하고 순류( 順 流 )로 수세( 水 勢 )를 따르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다. 순류( 順 流 )로 수( 水 )를 따르는 안산은 무력하다. 이곳은 이름 하여 파성리( 破 城 裏 )가 된다. 만약 역수( 逆 水 )하여 안산 을 만들면 외원( 外 垣 )을 막아 얻어 달아나는 기( 氣 )가 없다. [조산( 朝 山 )이 없이 안산( 案 山 )만 있으면 안산 밖이 천청( 天 淸 )하고 안산이 없이 조산만 있으면 조산의 다리가 드러난 다.] 다만 안산은 있고 조산이 없으면 소국( 小 局 )일 뿐으로 발복이 오래가지 못한다. 오공 구결에 보면 한 겹의 안산 밖으로 청 천( 靑 天 )이 보이면 후대( 後 代 )가 조금 이어나간다. 만약 조산
258 은 있고 안산의 막음이 없으면 기를 거두어 모으지 못할 뿐 아니라 조산의 근각( 筋 脚 )이 반드시 드러나니 흉( 凶 )하다. 태 복경( 胎 腹 經 )에 보면 먼 산은 머리가 드러나면 안 되고 가까 운 산은 근각( 筋 脚 )이 드러나면 안 된다고 하였다. 원미부( 元 微 賦 )에 이르기를 좌하( 坐 下 )에 10분룡( 十 分 龍 )이 특이하게 일어나면 비록 작은 조산( 朝 山 )이라도 존귀하다고 했다. 이것은 조산이 없어도 귀혈( 貴 穴 )이 되는데 방해가 되 지 않는다. 아울러 여기에 붙여 하나의 설( 說 )을 준비했다. [안산( 案 山 )이 긴 것은 가령 옥궤( 玉 几 ), 횡금( 橫 琴 ), 안검( 按 劍 ) 등의 상( 象 )이 있고 안산이 굽은 것은 옥대( 玉 帶 ), 면궁 ( 眠 弓 ), 도홀( 倒 笏 )의 형( 形 )이 있으며 안산이 특이한 것은 석 모( 席 帽 ), 삼태( 三 台 ), 필가( 筆 架 )의 이름이 있다. 그 다음으로 귀한 것은 금상( 金 箱 ), 옥인( 玉 印 ), 서통( 書 筒 ) 등의 종류가 있 다.] 또 관담( 官 擔 ), 정절( 旌 節 ), 천마( 天 馬 ), 전고( 展 誥 ), 서대( 書 臺 ) 등의 형( 形 )이 있으니 모두 귀한 안산이다. [그러나 물체를 닮았는지 아닌지를 논하지 않고 다만 유정 ( 有 情 ), 무정( 無 情 )을 뜻한다. 반배( 反 背 )되고 돌아보지 않은 것은 흉( 凶 )하고 개면( 開 面 )하고 와서 맞이하는 것은 좋다. 단 정하고 둥글고 빼어난 것은 길( 吉 )하고 기울어지고 거칠고 추 악한 것은 흉( 凶 )하다. 부서지고 바위절벽인 것은 흉하고 정 돈되고 온화한 것은 길하다.] 설심부에 보면 괴석( 怪 石 )이 만약 앞의 안산에 있으면 반드시
259 흉한 재앙이 있다고 했다. 태복경(胎腹經)에 보면 안산이 석 (石)을 띠면 이는 눈이 멀게 되고 옹종(臃腫)과 타태(墮胎)가 있으며 기울어진 안산은 앉은뱅이가 난다. 감여일관(堪輿一 貫)에 보면 앞의 안산에 뾰족한 돌이 날카로운 불꽃같이 나 타나면 화염산(火焰山)이라 한다. 가령 도사(道士)의 갓 위에 있는 꽃같이 뾰족한 모양 같아서 묘 앞에 가까이 있고 수(水) 의 제(制)함이 전혀 없으면 생인(生人)이 항문(糞門)이 없다. [각(脚)은 달아나는 것을 꺼리고 면(面)은 중화(中和)가 귀 (貴)하다. 희용(喜容)이 있는 것은 친(親)할 수 있고 노색(怒 色)이 있는 것은 범하지 마라. 낙두(落頭) 종각(腫脚)의 악상 (惡相)은 감당하기 어렵고 탄시(攤屍) 정관(停棺)의 흉상(凶 狀)은 두렵다. 순류(順流)에는 취할 곳이 없고 귀(貴)함은 역 사(逆砂)의 횡란(橫攔)에 있다. 물결처럼 주름지면 증오하고 뾰족한 형태가 곧게 쏘면 두렵다.] 안산은 순수(順水)를 꺼린다. 만약 순수(順水)라면 밖으로 역 사(逆砂)가 있어 물길을 막아 끊어야 길(吉)하다. 역사(逆砂) 는 없으나 둘러싸고 나간 각(脚)이 달아나지 않은 것도 길 (吉)하다. 안산은 물결 같은 흔적이 있으면 꺼리고 혹 각(脚) 이 첨사(尖射)하여도 모두 흉(凶)하다. 심룡경(尋龍經)에 보면 곧게 쏘는 금아전(金鵞葥)이 있으면 관사(官事)가 반드시 이어진다. 왼쪽을 쏘면 장남(長男)이 죽 고 오른쪽을 쏘면 소남(小男)이 망(亡)한다. 만약 당면(當面) 을 쏘면 중자(中子)가 고향을 떠나게 된다. [높은 안산은 기압(欺壓)의 근심이 있다. 오직 향북(向北)하면
260 혐오함이 없다. 안산이 없으면 의식( 衣 食 )의 근심이 있으나 득수( 得 水 )하면 구애되지 않는다.] 삼보경( 三 寶 經 )에 보면 그 전조( 前 朝 )의 주작위( 朱 雀 位 )를 보 아 핍압( 逼 壓 )하면 흉( 凶 )하다 했다. 의룡경에 보면 대지( 大 地 )에는 조산( 朝 山 )이 배반한 것을 버리는데 오직 안산( 案 山 ) 이 이마보다 높음을 요한다 했다. 입식가( 入 式 歌 )의 제4( 第 四 )에 보면 안산이 없는 것을 더욱 혐오하는데 의식( 衣 食 )이 반드시 어렵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진형( 眞 形 )에 조산( 朝 山 )이 없는 것이 있는데 단지 모든 물이 그 사이에 모임을 요한다 했다. 팔단금( 八 段 錦 )에 보면 안산이 있으면 조수( 朝 水 )가 필요 없고 물이 향하 여 오면 안산이 없어도 귀함이 많다고 했다. 오공구결에 보면 산이 있으면 산을 향하고 산이 없으면 물을 향하며 물에 진 정( 眞 情 )이 있으면 큰 부자가 되고 지위가 높고 귀하다 했다. [만약 조응( 朝 應 )이 많으면 반드시 미악( 美 惡 )이 나뉜다. 보전 ( 寶 殿 ) 용루( 龍 樓 )의 공( 功 )은 사직( 社 稷 )에 있다. 어병( 御 屛 ) 제좌( 帝 座 )는 기상( 旂 常 )에 수놓아 나타난다.] 용루보전( 龍 樓 寶 殿 )의 주석에 보면 앞에 토성( 土 星 )이 솟아있 어 방정( 方 正 )하게 골립( 骨 立 )하면 어병( 御 屛 )이라 하고 토성 ( 土 星 )의 양쪽 어깨가 또 방토( 方 土 )로 드리우면 제좌( 帝 座 )라 하여 모두 대귀격( 大 貴 格 )이다. 조산( 朝 山 )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귀인( 貴 人 ), 문필( 文 筆 )같은 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조( 朝 )하는 것이고 용루( 龍 樓 ) 제좌 ( 帝 座 ) 같은 것은 내가 다른 사람을 조( 朝 )하는 것이다. 대개
261 임금 가까이에서 조(朝)함은 신자(臣子)와 관계되어 지극히 귀한 것이다. 천문(天門) 천궐(天闕)이 있는데, 또한 크게 귀 한 것이다. [어대(魚袋)는 관존(官尊)을 주관하고 아미(蛾眉)는 여귀(女 貴)를 주관한다.] 당(唐)나라 때에 높은 관리는 금어대(金魚袋)를 차고 다녔다. 그러므로 그것을 보면 가장 귀하다. 그러나 단지 하관(下關) 이나 수구(水口)에 있어야 한다. 정안(正案)으로는 마땅치 않 다. 설심부에 보면 어대(魚袋)가 만약 태(兌) 방위에 있으면 재상을 기약할 수 있다고 했다. 아미(蛾眉)라는 것은 태음(太 陰) 아미(蛾眉)인데 밝고 아름다우며 섬세하고 교묘하여 형상 이 반월(半月) 같다. 설심부에 보면 아미산이 나타나면 여성이 궁비(宮妃)가 된다 고 했다. 감룡경에 보면 평양(平洋)의 아미(蛾眉)가 길(吉)하 고 반령(半嶺)의 아미(蛾眉)가 가장 힘을 얻는다. 만약 이 성 (星)이 연접(連接)하여 생기면 여자는 궁빈(宮嬪) 후비(后妃) 의 직(職)을 맡는다고 했다
262 [기(旗), 고(鼓)는 성문 밖을 정벌하여 머물고 갑(甲), 마(馬) 는 변방의 영토를 막아내는 공을 이룬다.] 사(砂)에는 기(旗), 고(鼓)와 천마(天馬), 피갑(被甲) 등의 형 (形)이 있는데 무귀(武貴)를 주관하여 변방을 막는 공을 세운 다. 설심부에 보면 탁기(卓旗)는 장군(將軍)이 나오게 되어있 고 또 이르기를 돈창(頓槍), 돈고(頓鼓)는 성문 밖을 진압하여 권세를 잡는다고 했다. 단법(斷法)에는 왼쪽에 기(旗)가 일어 나고 오른쪽에 고(鼓)가 있으면 벼슬하여 무관(武官)이 된다 고 했다. [창고(倉)가 풍만하면 전곡(錢穀)이 셀 수 없이 많고 붓(筆)이 예리하면 문장(文章)에 명성이 있다.] 설심부에 보면 대창(帶倉), 대고(帶庫)하면 도주(陶朱)와 의돈
263 ( 猗 頓 )같은 부( 富 )를 기약할 수 있다고 했다. 낭금( 囊 金 )에 보 면 첨원( 尖 員 ) 수려( 秀 麗 )한 것은 문장( 文 章 ) 현달( 顯 達 )을 주 관하고 방정( 方 正 ) 비원( 肥 員 )한 것은 자손( 子 孫 ) 거부( 巨 富 ) 를 주관한다고 했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귀사( 貴 砂 )는 첨수( 尖 秀 )하니 규( 圭 ), 홀 ( 笏 ), 필( 筆 )이 있고 부사( 富 砂 )는 원정( 員 正 )하니 고( 庫 ), 주 ( 廚 ), 창( 倉 )이 있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돈필( 頓 筆 )이 많으 면 문사( 文 士 )가 난다고 했다. [사( 砂 )가 퇴화( 堆 禾 )같으면 집안에 곡식이 썩을 정도로 많고 사( 砂 )가 취축( 聚 畜 )같으면 물산( 物 産 )이 많다.] 아파사법( 亞 婆 砂 法 )에 보면 화퇴( 禾 堆 )의 산이 만두( 饅 頭 )같이 일어나면 자손의 집안이 부귀( 富 貴 )한다. 한 개의 화퇴( 禾 堆 ) 면 곡십창( 穀 十 倉 )으로 곡식을 향촌( 鄕 村 )에 두루 놓는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자손과 재물이 많은 좋은 산강( 山 岡 )이 다. 좌우( 左 右 )로 조래( 朝 來 )하여 묘당( 墓 堂 )을 향하고 머리를 일으킨 것이 누에( 蠶 )나 달리는 말( 走 馬 )과 같으면 소, 양, 당 나귀, 말 등이 행렬을 이룬다고 하였다
264 [다만 금수( 禽 獸 )의 형태면 무직( 武 職 )이 많이 나고 가령 명 기( 名 器 )의 종류라면 문신( 文 臣 )이 난다. 안산의 머리에 필 ( 筆 )이 생기면 정부( 政 府 )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운단 필현( 雲 端 筆 現 )이면 예원( 禮 院 )에서 윗자리를 차지한다.] 하나의 산이 방평( 方 平 )하여 안( 案 )같고 하나의 봉우리가 첨 수( 尖 秀 )하여 필( 筆 )같아 안산 옆에 우뚝하면 재상필( 宰 相 筆 ) 이라 하여 큰 벼슬을 받는다. 이른바 재상필이 안두( 案 頭 )에 나온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봉우리가 높고 뾰족하여 멀리 하 늘에 있으니 청명( 晴 明 )한 날이 아니면 은은하게 구름 끝에 나타나니 장원필( 狀 元 筆 )이라 하여 급제( 及 第 )를 주관한다. 이 른바 장원필은 천리( 千 里 )의 하늘 높이 나온 것이다. [하나의 봉우리가 비취색이면 한 자손이 높이 출세하고 두 봉우리가 아름다우면 두 자손이 나란히 급제한다.] 최관편( 催 官 篇 )에 보면 하나의 봉우리가 빼어나면 한번 등과 ( 登 科 )하고 쌍봉( 雙 峯 )이면 형제가 같이 과거에 급제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만약 쌍봉이 하늘 높이 솟으면 형제가 연명( 聯 名 )으로 친히 어한( 御 翰 )을 받는다고 했다. 단법( 斷 法 )에는 주작( 朱 雀 )의 산이 쌍봉으로 일어나면 남녀 ( 男 女 ) 쌍둥이가 명백하다. 뾰족하고 수려하여 하늘 높이 있 으면 둘이 급제하여 벼슬아치로 나간다. 그것이 많은 것은 구봉( 九 峰 )에 이른다. 빼어나게 나왔으면 구자( 九 子 )가 나란히 귀( 貴 )하게 되는 응( 應 )함이 있다. [진실로 봉우리가 많은 것으로 귀함을 삼고 아리따운 것이
265 기이함이 된다.] 장서에 보면 마치 온갖 보물을 품고 편안히 쉬는 것 같고 마 치 온갖 음식을 갖추고 결제(潔齊)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설심 부에 보면 삼천분대(三千粉黛)는 공자(公子)의 혼(魂)을 이끌 어 녹이고 팔백연화(八百烟花)는 왕손(王孫)을 애통하게 한다 고 했다. 흑낭경(黑囊經)에 보면 사(砂)는 쌓이고 쌓임을 요한 다 했다. 천기소서(天機少書)에 보면 떼를 지은 무리 중에 특 출(特出)한 것이 기이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조산(朝山)이 기특한 것은 오고자 하여야 한다. 오지 않으면 비록 기특하여도 무슨 이로움이 있겠는가. 조산이 많 은 것은 정돈되고자 하여야 한다. 정돈되지 못하면 비록 많아 도 어찌 되겠는가.] 의룡경에 보면 조산(朝山) 또한 자연히 진가(眞假)가 있다. 만 약 진(眞)일 때에는 특이하게 온다. 만약 가(假)일 때에는 산 은 오지 않는다. 다만 첨원교(尖員巧)함이 그림 같은 것을 좋 아하는데 만약 진조(眞朝)가 있어 품으로 들어오면 용마(龍 馬)같은 첨원(尖員)함은 필요 없다. 다만 저앙(低昻)하고 기복 (起伏)하여 오는 것을 요하고 뾰족하고 기울며 곧게 가는 것 은 좋아하지 않는다. 곧게 가는 것은 이름 하여 추조산(墜朝 山)이라 한다. 비록 첨원(尖員)함이 있어도 헛된 것이다. 비유하자면 귀인(貴人)이 측면으로 서면 나와는 정의(情意)가 서로 관계가 없다. 또 이르기를 안산(案山)이 대순(笋)같이 하 늘 높이 꽂히고 대면(對面)하여 오면 비로소 진(眞)이다. 측면 (仄面)으로 봉우리를 이루고 몸이 곧게 가면 나와 정(情)이
266 없으나 유정( 有 情 )한 것 같으니 시사( 時 師 )가 이것을 보면 대 부분 혈( 穴 )을 구하여 묘를 쓰면 잘못하여 살인( 殺 人 )을 한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이르기를 대체로 형( 形 )이 있으면 반드시 안( 案 )이 있다. 대형( 大 形 ) 대혈( 大 穴 )은 어떻게 단정하는가. 비유하자면 지존 ( 至 尊 )이 명당( 明 堂 )에 앉아 있으면 열반( 列 班 ) 배아( 排 衙 )하 여 어지럽고 산란하지 않다. [바르게 나열하여 손님을 청한 연회( 賓 筵 )같으면 기강( 紀 綱 ) 이 어지럽지 않다. 잡진( 雜 陣 )같고 난진( 亂 陣 )같으면 결국 예 의( 禮 義 )에 소헌( 疎 獻 )함이 있다. 빼어남이 비록 많아도 반드 시 하나의 봉우리가 있어 바르게 받들어 나열해야 한다. 기특 함이 비록 많아도 하나의 안산( 案 山 )이 만면( 彎 眠 )함 만 못하 다.] 조산( 朝 山 )이 줄지어 빙 둘러싸고 많이 헌수( 獻 秀 )하면 반드 시 하나의 봉우리가 있거나 혹 양봉( 兩 峰 )이 혈장( 穴 場 )을 정 대( 正 對 )하면 그 혈( 穴 )은 바야흐로 적실하다. 만약 조산이 비 록 많아도 한 봉우리나 두 봉우리가 정조( 正 照 )함이 없으면 난잡하여 진의( 眞 意 )가 모이지 않으니 그 혈( 穴 )은 적실하지 않다. 혈( 穴 ) 앞에 낮은 사( 砂 )가 있어 굽어 감싸고 안산을 만들면 비록 멀리의 조산이 없어도 작혈( 作 穴 )에 지장이 없다. 만약 가까운 사( 砂 )가 없다면 비록 멀리의 조산이 기이하게 나열하 여 죽 늘어서 있어도 당국( 堂 局 )이 공광( 空 曠 )하여 그 기운이 모이지 않으니 융결( 融 結 )이 없다. 설심부에 보면 밖에 천중( 千 重 )으로 솟아도 면궁( 眠 弓 )의 일
267 안( 一 案 )만 못하다고 했다. 축관물( 祝 觀 物 )에 이르기를 수십리 밖의 먼 조산이 광야( 曠 野 )사이에 묘망( 渺 茫 )하여도 가까운 안산이 또 없으면 당기( 堂 氣 )가 흩어지니 중첩된 청수( 淸 秀 ) 함이 헛된 것이라고 했다. [상탁( 上 濁 ) 하청( 下 淸 )하면 부( 富 )하나 무례( 無 禮 )하고 두청 ( 頭 淸 ) 족탁( 足 濁 )하면 귀( 貴 )하나 다음( 多 淫 )한다. 사( 砂 )가 기울면 사람이 간사하고 사( 砂 )가 바르면 사람이 단정하다. 울림과 같이 그것이 응한다. 사( 砂 )가 살찌면 사람이 부( 富 )하 고 사( 砂 )가 청( 淸 )하면 사람이 귀( 貴 )하다. 같은 유형으로 서 로 구한다.] 옥척경에 보면 사( 砂 )가 원정( 員 淨 )하면 응하여 충정( 忠 貞 )을 잉태하고 세( 勢 )가 혹 빗겨 기울면 반드시 음란( 淫 亂 )함이 생 긴다. 땅과 사람이 부합하면 기( 氣 )가 통하여 물( 物 )이 응한 다. [호로( 葫 蘆 )같은 형( 形 )이면 술사( 術 士 )가 나고 향로( 香 爐 )같 은 모양이면 도류( 道 流 )가 난다.] 설심부에 보면 호로산( 葫 蘆 山 )이 나타나면 술사( 術 士 ) 의류 ( 醫 流 )라 했다. 황낭경( 黃 囊 經 )에 보면 혈전( 穴 前 )의 퇴( 堆 )가 안( 案 ) 같고 대( 臺 ) 같으면 이것은 향로산( 香 爐 山 )이 출현한 것이니 사( 師 ), 무( 巫 ), 승( 僧 ), 도( 道 )의 재목이 나오게 되어 있다고 했다. [나( 癩 )같으면 흘두( 疙 頭 )를 근심하고 와( 蛙 )같으면 기경( 氣
268 頸)을 근심한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형(形)이 하마(蝦蟆)같으면 기경(氣頸)이라 했다. [칼(枷)이 접힌 것 같으면 관형(官刑)으로부터 달아날 곳이 없고 구기(杓)가 연이은 것 같으면 집안의 재앙을 어찌 면하 겠는가.] 하나의 산에 양각(兩脚)이 중첩되어 가(枷)의 형상 같이 있어 서 혈(穴) 앞에 보이면 죄를 범하여 죄수가 된다. 만약 금두 목각(金頭木脚)으로 목작(木杓)의 형태 같고 삼오(三五)가 서 로 연결되면 장병(長病) 고과(孤寡)를 주관한다. 설심부에 보 면 목작형(木杓形)이 연이으면 온황(瘟㾮) 고과(孤寡)라 했다. 아파사법에 이르기를 면전(面前)의 일산(一山)이 복작(覆杓)같 으면 비단옷을 겹겹이 입는다. 만약 구기의 자루(杓柄)가 무 덤을 향하여 오면 세간(世間)의 재물을 모두 모은다고 했는데 이것은 또 작산(杓山)을 길(吉)하게 여긴다. 어찌 두 셋이 서 로 연결된 것이 흉(凶)하게 되겠는가. 여기에 붙여서 일설(一 說)을 갖춘다
269 [파두( 破 頭 )되면 불측의 재앙이 생기고 자면( 刺 面 )이면 달아 날 수 없는 형( 刑 )을 범한다.] 설심부에 보면 문득 산이 찢어진 것을 보면 횡사( 橫 事 )가 반 드시 생긴다 했고 또 이르기를 주작( 朱 雀 )은 파두( 破 頭 )를 꺼 린다 했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조산( 朝 山 )의 면상( 面 上 )에 석 괴( 石 塊 )가 파쇄( 破 碎 )되어 자자( 刺 字 )같으면 자면( 刺 面 )이라 한다. [합장( 合 掌 )은 주저( 呪 詛 )의 매개가 되고 탐두( 探 頭 )는 천유 ( 穿 窬 )의 도둑이 있다.] 두 산이 손바닥처럼 서로 합하면 출인( 出 人 )의 행사( 行 事 )가 이치와는 멀고 사람들로 하여금 주저( 呪 詛 )하게 한다. 산 밖 으로 작은 산이 기울어 드러나 있으면 탐두( 探 頭 )라 하여 도 적이 난다. 설심부에 보면 탐두( 探 頭 ) 측면( 側 面 )이면 대대로 천유( 穿 窬 )가 있다고 했다. 뒷산에 규원( 窺 垣 )이 있으면 암탐두( 暗 探 頭 )라 한다. 만약 조 산( 祖 山 )에 속하여 혈( 穴 ) 뒤에 있고 규탐( 窺 探 )의 형상이라면 내탐두( 內 探 頭 )라 하여 함께 흉( 凶 )하다. 잘못하여 혈( 穴 )의
270 전후좌우에 규탐(窺探)의 산이 있으면 모두 마땅하지 않은데 그것이 있으면 간음이 아니면 도둑이 난다. [단두(斷頭) 포수(抛首)하면 흉(凶)함을 어찌하는가. 당목(瞠 目) 추미(皺眉)하면 근심이 크다.] 앞의 사(砂)가 인형(人形) 같고 아래로 소부(小阜)가 끊기고 이어지지 못하면 단두(斷頭)라 한다. 혹 빗겨 떨어져 있으면 포두(抛頭)라 한다. 혈(穴) 상에서 그것을 보면 형륙(刑戮)을 만난다. 그러나 반드시 이탈하여 맥선(脉線)이 없어야 한다. 뒤에는 혈흔(血痕) 홍로(洪路)가 있으면 비로소 그것이다. 망 녕되이 배조(拜朝)를 단두(斷頭)로 보면 안 된다. 앞산이 일어나서 눈을 뜨고 똑바로 보는데 만약 잘못하여 혹 도로가 난 자취가 가로질러 생겨서 마치 눈썹을 찌푸린 형상 같으면 곤액(困厄)이 찾아오니 긴 근심에서 깨나지 못한다
271 [귀인( 貴 人 )이 면측( 面 側 )이면 간웅( 奸 雄 )으로 혐오하고 주작 ( 朱 雀 )이 구개( 口 開 )되면 변변치 못한 일이 많아 두렵다.] 귀인( 貴 人 )이 조산( 朝 山 )을 만들면 귀한 격이다. 만약 측면( 側 面 )이면 정( 情 )이 붙지 못하니 혈( 穴 )이 아니다.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하면 간웅( 奸 雄 )이 나온다. 주작( 朱 雀 )은 조산( 朝 山 )으 로 구설( 口 舌 )을 맡아본다. 가령 개구( 開 口 )하여 혈을 향하면 구설( 口 舌 )의 일이 있다. [결순( 結 鶉 )하면 가난한 선비가 많고 제광( 提 筐 )하면 걸인( 乞 人 )이 많다.] 결순( 結 鶉 )이라는 것은 산이 파쇄( 破 碎 )되어 순의( 鶉 衣 )같이 많이 기운 것이다. 제광( 提 筐 )이라는 것은 산이 걸인( 乞 人 )이 광주리를 들고 있는 형상 같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백결( 百 結 ) 순의( 鶉 衣 )는 철골빈( 徹 骨 貧 )이라고 하였다. 설심부에 보 면 혹 제광( 提 筐 )의 산을 만나면 거지가 나오게 되어있다고 했다. [이필( 珥 筆 )이라는 것이 있으면 사송지사( 詞 訟 之 師 )가 나고 화필( 畫 筆 )이라는 것이 있으면 단청지객( 丹 靑 之 客 )이 난다.]
272 필산( 筆 山 )이 머리가 둘로 뾰족하게 나뉘어 한 변은 높고 한 쪽은 낮으며 기울고 뾰족하게 깎이어 비섭( 鼻 鑷 )과 한가지로 같으면 이필( 珥 筆 )이라 하여 송사( 訟 師 )가 나온다. 뾰족하고 빼어나 기울어 갈라지고 양쪽의 뾰족한 것이 서로 대등하여 한 변이 높고 낮지 않으면 화필( 畫 筆 )이라 하여 화 공( 畫 工 )이 나온다. 사람들은 그것을 일러 매천필( 罵 天 筆 )이라 하는데 수재( 秀 才 )가 급제를 못한다. 유백두( 劉 白 頭 )가 이르기 를 문필( 文 筆 )이 갈라지고 또 삐뚤면 열 번 과거시험을 보러 가면 아홉 번은 헛되이 돌아온다고 했다. [법사필( 法 師 筆 )이 나타나면 귀신을 부리고 화상필( 和 尙 筆 )이 생기면 공선학불( 恭 禪 學 佛 )한다.] 법사필이라는 것은 큰 봉우리 위에 여러 갈래로 연이어 열린 것으로 매천필( 罵 天 筆 )과 비교하면 갈라진 것이 더 많다. 법 사( 法 師 )가 나타나 응하고 귀신을 부린다. 화상필이라는 것은 뾰족한 봉우리 옆에 곱사등이 형태가 있 는데 상격룡( 上 格 龍 )이면 고승( 高 僧 )이 나온다
273 [포견(抱肩) 개각(開脚)이 있으면 위박(幃箔)이 깨끗하지 못하 고 헌군(掀裙) 헌화(獻花)가 있으면 규유(閨窬)가 불근(不謹) 한다.] 설심부에 보면 남녀가 음탕한 행동을 함에는 안산 밖에 포두 산(抱頭山)이 나타나 있다고 했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노체 (露體) 헌화(獻花)는 진실로 추(醜)한 것이고 아미(蛾眉) 분대 (粉黛)는 주안(朱顔)을 판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개각(開脚) 헌군(掀裙)은 여자가 간음을 범한다고 했다. [악봉(惡峯)이 빗겨 보면 겁살(劫煞)로 성공할 수 없다. 대산 (大山)이 정조(正朝)하면 구수(仇讎)이니 응당 버린다.]
274 사세(四勢)가 화평(和平)한데 홀로 하나의 산이 악(惡)하여 높 고 사납게 혈(穴)을 보면 겁살(劫煞)이라 한다. 황낭경(黃囊 經)에 보면 다음으로 겁산(劫山)이 어느 곳에 일어날 수 있는 지를 본다. 겁산이 비추는 곳은 자리가 없다. 시사(時師)는 진 룡(眞龍)이 있다고 함부로 말하는데 묘를 쓰고 나면 자손에 재앙이 이른다고 하였다. 지학에 보면 투구형(盔形) 같으면 군대에 충원되고 악귀(惡 鬼)같으면 돌림병이 발생하며 강도 같으면 죽고 불타며, 판관 (判官) 같으면 복안(覆案)이 빈번하고 노부(老婦)같으면 외롭 게 고생하고 노옹(老翁)같으면 고독하고 가난하며, 도사(道 士), 유각승(遊脚僧)으로 초의(草衣)를 입는다. 혹 해진 옷(懸 鶉)같으면 승도(僧道), 걸인(丐)으로 모두 겁성(劫星)이다. 미녀(美女)같고 귀인(貴人)같으면 자못 무성하고 또한 화평 (和平)하다. 좋은 소납(消納)은 사람에 있다. 조산(朝山)이 거 칠고 커서 그 세(勢)가 서로 핍박하면 구수살(仇讎殺)이라 한 다. 만약 너무 가까운 것이면 압혈살(壓穴殺)이라 하니 응당 피하여야 하고 포기한다. 잘못하여 작혈하면 흉함을 부른다. 혹 이르기를 글에 보면 고조(顧祖)에는 높은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하여 자손이 그 조종(祖宗)을 돌아보는데 비록 고대 (高大)하여도 어찌 싫어하겠는가라고 한다. 그러나 또한 조종 (祖宗)이 개면(開面)하여 나를 향해야 하고 희색(喜色)으로 나 를 돌아보아야 한다. 만약 왕성한 노상(怒相)이 더하면 마땅 할 수 없다. 난봉(亂峯) 난각(亂脚)이 있으면 자사살(刺射殺)이 된다. 모여 있는 창(槍)과 진(陣)중의 창은 총병살(叢兵殺)이 된다. 빗겨 행(行)하여 언뜻 보는 것은 측면살(側面殺)이 된다. 모두 이 런 것을 마주하고 작혈(作穴)할 수 없다
275 [전산(前山)에 출인(出刃)이면 심하게 다치고 후산(後山)에 척 창(擲槍)이면 재앙이 더욱 치열하다.] 앞산에 뽀족하게 나와 칼과 같고 창과 같거나 혹 비사(飛砂) 가 화살과 같으면 명살(明殺)이라 한다. 또한 자면살(刺面殺) 이라 한다. 그 중에 하나가 있으면 반드시 병망(兵亡)을 주관 한다. 혈(穴)뒤에 창, 칼, 화살이 있으면 암살(暗殺)이라 하여 그 재앙이 더 혹독하다. [사(砂)의 형태가 바르지 못하면 진실로 심한 재앙이 되고 주 인의 몸이 존귀하지 않으면 또한 꺼린다. 사(砂)가 너무 아름 다우면 음양의 구별이 없는 것을 꺼린다. 주객(主客)이 분명 하지 않은 것을 싫어한다. 동정(同情)한 것은 천혈(扦穴)하지 말고 쟁주(爭主)하는 것은 혈(穴)이 없다.] 주인과 손님이 명확하지 못하고 음양이 나뉘지 않으면 주객 동정(主客同情)이라 한다. 또한 쟁룡쟁주(爭龍爭主)라 한다. 장서에 보면 형세(形勢)가 참잡(參雜)되고 주객(主客)이 동정
276 ( 同 情 )이면 장사할 수 없는 곳이라고 했다. 범월봉( 范 越 鳳 )이 이르기를 천산( 千 山 ) 만수( 萬 水 )로 형상이 어려우면 원래 있는 내룡( 來 龍 )이 주장( 主 將 )이 된다. 앞의 봉 우리가 뇌락( 磊 落 )하여 공읍( 拱 揖 )을 다하면 단연 하나의 혈 이 용두( 龍 頭 )위에 있는데 홀연 파쇄( 破 碎 )되어 정형( 定 形 )이 없으면 쟁룡쟁주( 爭 龍 爭 主 )이니 찾아보지 말라고 했다. 또 양산( 兩 山 )이 같이 나오면 쟁주( 爭 主 )라 한다. 관씨지몽( 管 氏 指 蒙 )에 보면 나란히 머리가 머물면 쟁주( 爭 主 )라 하고 갈 라진 머리가 머물면 분도( 分 途 )라 한다고 했다. [반드시 동남이 서로 맞으면 그 정의( 情 意 )가 사귀어 믿는 다.] 설심부에 보면 빈주( 賓 主 )는 동남지미( 東 南 之 美 )를 다한다고 하였다. 발미론( 發 微 論 )에 보면 지리( 地 理 )와 인사( 人 事 )는 먼 것이 아니다. 사람의 성정( 性 情 )은 한결같지 않다. 향배( 向 背 ) 의 도( 道 )를 볼 수 있다. 나를 향한 것은 반드시 주선( 周 旋 )하 여 서로 함께하는 뜻이 있다. 나를 등진 것은 반드시 버리고 돌아보지 않는 정( 情 )이 있다. 비록 잠시 아름답게 꾸며도 진 실한 태도는 자연히 숨길 수 없다. 서로 마주함이 마치 군신( 君 臣 )이 상연( 相 戀 )하고 부부( 夫 婦 ) 가 서로 친애( 親 愛 )하듯 하고 형제( 兄 弟 ) 골육( 骨 肉 )같으니 이 모두 나를 향하는 정( 情 )이다. 원수같이 서로 보고 길에서 만 난 사람 같이 서로 버리며 원수 같이 서로 꺼리고 질투하면 이 모두 나를 등지는 정이다. 형모( 形 貌 )를 보는 것은 그 위 ( 僞 )를 깨닫고 성정( 性 情 )을 보는 것은 그 진( 眞 )을 깨닫는다. 지학에 보면 안산( 案 山 )은 반드시 일점영광( 一 點 靈 光 )이 있어
277 혈( 穴 )과 더불어 마주하여 비춘다. 이른바 동안( 東 岸 )에 월 ( 月 )이 생( 生 )하면 서안( 西 岸 )이 희고, 상방( 上 方 )에 구름이 일 어나면 하방( 下 方 )이 그늘진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조산( 朝 山 )은 정대( 正 對 )할 필요가 없다. 오직 그 정안( 正 案 )의 일점 영광( 一 點 靈 光 )을 상대( 相 對 )하고 상조( 相 照 )하며, 상사( 相 射 ) 하고 상영( 相 迎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착오가 있으면 장( 葬 ) 은 반드시 불험( 不 驗 )한다고 했다. [기쁜 것은 방정( 方 正 ) 첨원( 尖 員 )하고 미운 것은 험하고 괴 상하다. 수색( 秀 色 )은 반드시 멀리의 봉우리이고 추형( 醜 形 )은 반드시 가까운 산이다. 형상이 회태( 懷 胎 )같으면 강포( 罡 飽 )하 여 살( 殺 )을 띤다. 형세가 날개를 펼친 것 같으면 날아 춤추 고 다정( 多 情 )하다.] 혈( 穴 )상에서 보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양( 陽 )이면 가장 기쁘다. 앞의 사( 砂 )가 개면( 開 面 )하여 요( 凹 )가 생기면 이는 양기( 陽 氣 )다. 혈은 반드시 참으로 확실하다. 만약 하나의 산 이 강포( 罡 飽 )하여 마치 부인( 婦 人 )이 회태( 懷 胎 )한 형상 같으 면 곧 음살( 陰 煞 )로 혈은 불확실하다. 섭구승( 葉 九 升 )이 이르기를 혈( 穴 )의 가짜를 분별하면 앞산이 강포( 罡 飽 )하여 회태( 懷 胎 )한 것 같다고 한 것이다. 조산( 朝 山 ) 안산( 案 山 )은 양각( 兩 角 )이 국포( 掬 抱 )하여 혈( 穴 )을 향하 면 가장 기쁘다. 마치 새가 양 날개를 펼친 것 같아 혈에 유 정( 有 情 )하다. 장서( 葬 書 )에 이른바 주작상무( 朱 雀 翔 舞 )라는 것이다. 만약 반배( 反 背 ) 주찬( 走 竄 )하면 혈에 무정( 無 情 )하니 상무( 翔 舞 )가 아니다. 장서에 이른바 주작( 朱 雀 )이 불무( 不 舞 )한 것은
278 등거( 騰 去 )라는 것이다. [은은( 隱 隱 ) 반장( 半 藏 )은 소인( 小 人 )의 태도가 되고 소소( 昭 昭 ) 특출( 特 出 )은 군자( 君 子 )의 풍모다.] 앞의 사( 砂 )가 우뚝 솟아 특출( 特 出 )하고 정정당당( 正 正 堂 堂 ) 하여 소명( 昭 明 )하게 볼 수 있으면 노충헌적( 露 忠 獻 赤 )이라 한다. 그 심사( 心 事 )는 피차간에 모두 안다. 이것은 군자( 君 子 )의 상( 象 )이다. 생인( 生 人 )이 충정( 忠 正 )하다. 만약 장신로조( 藏 身 露 爪 )하고 탐두은체( 探 頭 隱 體 )하며 섬적포 종( 閃 跡 抛 踪 )하고 반장반로( 半 藏 半 露 )하면 이것은 소인( 小 人 ) 의 상( 象 )이다. 생인( 生 人 )이 음흉하고 간사하다. 옥척경에 보면 단지 밝은 모양을 총애함을 좋아하고, 감추고 숨은 모양을 좋아하는 것은 크게 꺼린다 했다. 또 이르기를 종적을 숨기고 버리는 것은 반드시 음흉하고 간사한 무리라 하였다. [혹 경미( 輕 微 )하여 그것을 보면 없는 것 같고 혹은 자질구 레하여 쫓아가 보면 가지 못하면 반드시 귀신의 빌미를 초래 하니 사람이 사악하다.] 경미( 輕 微 ) 세소( 細 小 )하여 산( 山 )같으나 산이 아니고 혹은 흙 더미나 혹은 모래더미로 바라보면 없는 것 같고 뒤따라가면 나가지 못하니 이런 것들은 사법( 砂 法 )에 도적이 재앙을 만들 고 귀신이 내리는 재앙이 괴이하다. 처( 妻 )가 부( 夫 )를 속이고 노복이 주인을 속이며 부녀자가 음란하고 남편을 업신여기어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279 옥척경에 보면 경미하고 자질구레하여 산 같으나 산이 아니 고 혹 사방에 나열하고 혹은 좌우로 흩어진다. 그것을 바라보 면 앞에 있는데 보면 보이지 않는다. 돌아보면 뒤에 있는데 따라가 보면 가지 않는다. 형영( 形 影 )을 따라 걷는다. 도둑이 아니면 귀신의 재앙이 괴이하다. 등을 더듬고 어깨를 막으면 사음( 私 淫 )이 아니면 간사한 노비가 주인을 속인다. [필사( 筆 砂 )는 멀어야 하고 치우쳐야 마땅하다. 바르고 또 가 까우면 화( 火 )를 부른다. 규형( 圭 形 )은 두터워야 하고 곧아야 마땅하다. 기울고 또 깎이면 간사한 사람이 생긴다.] 필산( 筆 山 )은 본래 화체( 火 體 )다. 만약 바로 나타나 아주 가까 운 것은 화재( 火 災 )를 주관한다. 화두( 火 頭 )에 목각( 木 脚 )을 끈 것은 범할 수 없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화성이 빼어나면 곧게 대( 對 )하면 마 땅하지 않으니 손상을 초래한다. 토성이 높은 몸체로 솟으면 옥규( 玉 圭 )라 하는데, 요컨대 머리는 평탄하고 몸은 곧으며 후중( 厚 重 )하고 기울지 않으며 빼어나 청수( 淸 秀 )하여야 한다. 상격룡( 上 格 龍 )이면 숭유( 崇 儒 ), 석보( 碩 輔 )가 나온다. 만약 기 울고 깎이면 불합격( 不 合 格 )으로 간사한 사람이 나온다
280 [사( 砂 )의 미악( 美 惡 )이 심히 많으니 다 기술하기 어렵다. 기 ( 氣 )의 감소( 感 召 )는 하나이니 유추( 類 推 )할 수 있다.] 사( 砂 )가 미( 美 )가 되고 악( 惡 )이 됨은 천태만상( 千 態 萬 狀 )으 로 고인( 高 人 )의 심교( 心 巧 ) 목명( 目 明 )에 있으니 뜻에 따라 갈형( 喝 形 )한다. 경험하고 느껴서 그것을 통달한다. 필묵( 筆 墨 )으로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설천기( 洩 天 機 )에 보면 사( 砂 )의 형태가 전하여진 변화는 원 래 하나가 아니다. 모두 구변( 九 變 )으로 인하여 나왔는데 사 람의 심교( 心 巧 )와 목명( 目 明 )에 있다. 임의( 任 意 )로 명칭( 名 稱 )을 세운다. 가령 둥근 먹통( 墨 斗 )모양이면 단정하여 목장 ( 木 匠 )이 된다. 또 가령 자리에 호로( 葫 蘆 )가 보이면 대의( 大 醫 )로 부른다. 만약 추( 鎚 ) 겸( 鉗 ) 침( 砧 )이 있으면 자손이 반 드시 철( 鐵 )을 두드린다. 만약 산각( 山 脚 )이 흡사 부적을 늘어 놓은 것 같으면 대대로 반드시 무당이 된다. 이 모두 사도( 沙 圖 )밖에 나와 있다. 그대에 청하건대 뜻으로 헤아려라. 소사( 消 砂 )의 활법( 活 法 )은 단지 이와 같다. 이것을 풀면 명사( 名 師 )다. 또 발사경에 이르기를 안산( 案 山 )상에 칼을 던진 것이 있으면 사람이 도살( 屠 殺 )을 배우니 안산 아래에는 사람이 주방을 갖 춘다. 면전( 面 前 )에 아이 같은 화목( 花 木 )이 있으면 창고( 鐓 ) 끝에 벼슬이름을 새겨 나온다. 법장( 法 場 )의 사( 砂 )는 사람이 엎드린 것 같으니 외사( 外 死 )하여 곡( 哭 )하는 사람이 없다. 자의( 自 縊 )의 산은 가위( 剪 刀 )같이 교차하고 혹 방에 비단이 있다. 뇌옥( 牢 獄 )의 산은 흡사 담장이 싼 것 같고 그 가운데 에 머문다. 높은 산이 파쇄( 破 碎 )된 돌이 머리에 일어나면 해
281 마다 돌림병 귀신을 만난다. 면전( 面 前 )에 적백( 赤 白 )의 산이 조응( 朝 應 )하면 처( 妻 )에 붕병( 崩 病 )이 많다. 산이 흡사 아이가 무덤 옆에 나와 있는 것 같고 호랑이 상이 있으면 상( 傷 )함이 있다. 큰 돌과 바위언덕이 띠풀 속에서 나 오면 육축( 六 畜 )이 호랑이와 늑대의 먹이가 된다. 만약에 호 랑이산이 물 건너에 보이면 자손과 재물이 항상 피파( 被 破 )된 다.죽은 뱀이나 죽은 두렁허리 같은 것이 무덤 앞에 있으면 게을러 생계( 生 計 )가 적다. 이와 같은 종류가 매우 많아서 상세하게 실을 수 없다. 대략 사람이 그 모양이 닮은 것을 생각하는데 있다. 그래서 화복 ( 禍 福 )을 단정한다. 느껴서 부르는 이치는 이와 같이 있다
282 6권( 卷 六 ) 수법( 水 法 ) [용( 龍 )이라는 것은 수( 水 )의 군( 君 )이다. 용이 있으면 수( 水 ) 는 논할 수 있다. 기( 氣 )라는 것은 수( 水 )의 모( 母 )이다. 물이 있으면 기( 氣 )는 구할 수 있다.] 지리( 地 理 )에는 용을 주( 主 )로 삼는다. 반드시 진룡( 眞 龍 )이 있어야 수( 水 )의 귀천( 貴 賤 )을 논한다..그러므로 용이라는 것 은 수( 水 )의 군( 君 )이라 한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수( 水 )를 분별함에는 용을 파악함이 주가 되어야 한다. 귀천( 貴 賤 )은 용( 龍 )중에서 취한다. 귀수 ( 貴 水 )가 만약 다시 귀룡( 貴 龍 )을 만나면 하장( 下 葬 )한 뒤에 삼공( 三 公 )이 난다. 용이 천( 賤 )하고 수( 水 )가 귀( 貴 )하면 도리 어 불길( 不 吉 )하니 가실( 家 室 )을 파( 破 )하게 되어 있다. 물이 천하고 용이 귀하면 온전하게 되지 못하니 화복( 禍 福 )이 서로 겸한다. 물이 천하고 용이 천하면 족히 취할 수 없으니 사람 이 끊기고 황폐한 터전이다. 기( 氣 )라는 것은 수( 水 )의 모( 母 )이고 수( 水 )라는 것은 기( 氣 ) 의 자( 子 )이다. 반드시 물이 있고 난 후에 기( 氣 )의 취산( 聚 散 )은 구할 수 있다. 호수경( 狐 首 經 )에 보면 토( 土 )는 기체( 氣 體 )가 되고 기( 氣 )는 수모( 水 母 )가 된다고 했다. 옥탄자( 玉 彈 子 )에 보면 물은 기의 자( 子 )이고 기가 있으면 거기에는 물이 있다. 물이 모이면 기가 모이고 물이 흩어지면 기가 흩어진다 고 하였다
283 [그 오는 것은 용을 보내서 행( 行 )하고 그 합하는 것은 용을 경계하여 멈춘다. 그 오는 것에 길고 짧음이 다르다. 그 합 하는 것은 크고 작음의 구분이 있다. 수원( 水 源 )의 길고 짧음 을 보면 용의 원근( 遠 近 )을 밝힐 수 있다. 수세( 水 勢 )의 크고 작음을 보면 용의 지간( 枝 幹 )을 밝힐 수 있다. 대체로 물이 주비( 走 飛 )하면 생기( 生 氣 )가 흩어지고 물이 융취( 融 聚 )하면 내기( 內 氣 )가 완전하다. 그러므로 물을 얻음이 먼저이고 장풍 ( 藏 風 )이 그 다음이 된다.] 장서에 보면 풍수의 법은 득수위상( 得 水 爲 上 ) 장풍차지( 藏 風 次 之 )라고 했다. [거수( 去 水 )는 사( 死 )가 되고 내수( 來 水 )는 생( 生 )이 된다. 오 는 것은 지현( 之 玄 )이 마땅하고 가는 것은 굴곡( 屈 曲 )이 마땅 하다.] 경( 經 )에 이르기를 만약 대지( 大 地 )를 묻는다면 직녀옥사( 織 女 玉 梭 )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일세구천( 一 歲 九 遷 )은 수류구곡( 水 流 九 曲 )이라 했고 또 이르기를 구곡( 九 曲 )하여 명당( 明 堂 )에 들어오면 당조( 當 朝 )에 재상( 宰 相 )이 난 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곡수( 曲 水 )가 내조( 來 朝 )하면 대간 ( 大 澗 ) 소간( 小 澗 )을 논하지 않는다고 했다. 흑낭경( 黑 囊 經 )에 보면 물은 만곡( 彎 曲 )이 있음을 요하고 만곡( 彎 曲 )하면 크게 발복( 發 福 )한다고 하였다. [곧게 오면 살기( 殺 氣 )이고 곧게 가면 패상( 敗 祥 )이다.]
284 비요( 秘 要 )에 보면 곧게 들어와 창( 槍 )같으면 곧 재앙을 보고 화살같이 뽑아 나오면 재앙이 곧 나타난다고 하였다. 황낭경 ( 黃 囊 經 )에 보면 거수( 去 水 )가 곧으면 상( 傷 )함이 있고 당수 ( 堂 水 )가 경사( 傾 瀉 )되어 낭랑( 琅 琅 )한 소리가 울리면 진기( 眞 氣 )가 모두 흐르는 물을 따라 나간다. 사람이 죽고 재앙이 양 ( 羊 )몰이하는 것 같다. 또 어린이가 죽고 아울러 산사( 産 死 )가 있으며 퇴관( 退 官 ) 실직( 失 職 )하고 전답을 팔아 없앤다고 하 였다. 내수( 來 水 )가 곧아도 좋지 않다. 자협( 刺 脇 ) 상심( 傷 心 )함을 감당할 수 없다. 동서( 東 西 )로 절단되어 바람이 오고 가면, 참 두( 斬 頭 ) 도배( 徒 配 )로 형상( 刑 傷 )이 일어난다. 또 이향( 離 鄕 ) 과 아울러 사절( 死 絶 )이 있고 투하( 投 河 ) 자의( 自 縊 )로 몰래 몸을 망친다. 심룡경( 尋 龍 經 )에 보면 오고 가는 물이 마치 창( 槍 )과 같으면 곧 재앙을 본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탕연( 蕩 然 ) 직거( 直 去 ) 하고 관란( 關 攔 )이 없으면 반드시 도망가고 패절( 敗 絶 )한다고 했다. [귀( 貴 )한 것은 비록 오나 오지 않고, 기쁜 것은 가고자 하나 가지 않는다.] 장서법( 葬 書 法 )에 보면 매번 한번 꺾일 때마다 고이고 난 후 에 새나가고 양양( 洋 洋 ) 유유( 悠 悠 )하여 나를 돌아보고 머물 고자 하며, 그 오는 것은 근원이 없고 그 가는 것은 흐름이 없다고 했다. [오는 것이 없으면 메마르는 근심이 있고, 가는 것이 없으면
285 넘치는 근심이 있다.] 물이 고이고 쌓여 흐르는 곳이 없으면 금함부( 金 函 賦 )의 팔로 수법( 八 路 水 法 )에서는 그것을 일러 잠기면 음욕( 淫 慾 )을 주관 한다고 했다. [역수( 逆 水 )의 용( 龍 )은 진실로 기이하여 더욱 귀( 貴 )한데 만 두( 巒 頭 )가 고대( 高 大 )하다. 순수( 順 水 )의 혈( 穴 )은 취하지 않 는데, 사각( 砂 脚 )이 교전( 交 纏 )함이 기쁘다.] 설심부에 보면 내가 크게 욕심내어 구하는 곳은 역수( 逆 水 )의 용이 아닌 것이 없다. 역수의 용은 진실로 귀하다. 그러나 역 수( 逆 水 )가 내조( 來 朝 )하면 반드시 혈성( 穴 星 ) 고대( 高 大 )하고 여기( 餘 氣 )가 있어서 혹 사( 砂 )가 막아줌이 있으면 비로소 수 ( 水 )가 기( 欺 )하는 곳이 되지 않는다. 입식가( 入 式 歌 )의 제일( 第 一 )에 보면 거수지( 去 水 地 )에 하혈 ( 下 穴 )하지 마라. 곧 가계( 家 計 )가 퇴( 退 )함을 본다. 순수( 順 水 )의 혈( 穴 )은 진실로 취함이 없다. 그러나 순수( 順 水 )하고 사각( 砂 脚 )이 굳게 사귐이 있거나 혹 산세가 막아 끊은 것은 또한 길( 吉 )하다고 했다. 의룡경에 이른바 간룡( 幹 龍 )은 양수( 兩 水 )를 끼고 있는데, 몸 을 돌리지 않고 곧게 된 땅은 다만 양호( 兩 護 )가 반드시 같지 않게 되는데, 전호( 纏 護 )가 막아 사귀어 맺는 비밀이 있게 되 어 있다고 했다. 설심부에 이른바 원진수( 元 辰 水 )가 당심( 當 心 )으로 직출( 直 出 ) 하면 흉( 凶 )하다고 말할 수 없다. 외면( 外 面 )산이 머리를 돌려 가로 질러 막으면 도리어 길( 吉 )하다고 하였다. 모두 옳다
286 [조수( 朝 水 )가 왕( 旺 )하고 본신( 本 身 )이 미약하면 요절( 夭 折 ) 이 두렵다. 소수( 小 水 )가 나가고 대세( 大 勢 )가 순( 順 )하면 패 절( 敗 絶 )함을 어찌 의심하는가.] 착맥부( 捉 脉 賦 )에 보면 당면( 當 面 ) 조입( 朝 入 )하면 자식( 子 息 ) 이 고한( 孤 寒 )하다고 했다. 설천기( 泄 天 機 )에 보면 양조( 洋 潮 ) 의 세( 勢 )가 태웅( 太 雄 )하여 기( 欺 )하면 혈( 穴 )이 작은 것이 가장 흉( 凶 )하게 된다. 이 모두 조수( 朝 水 )가 왕( 旺 )하고 신 ( 身 )은 미( 微 )한 것을 말한다. 만약 거수국( 去 水 局 )이면 소수( 小 水 )가 비록 거( 去 )하여도 대 세( 大 勢 )가 역( 逆 )하면 오히려 취할 수 있다. 만약 소수( 小 水 ) 가 이미 나갔는데 대세가 또 순수( 順 水 )하면 반드시 융결( 融 結 )이 없으니 패절( 敗 絶 )한다. [조수( 朝 水 )의 땅은 혈( 穴 )이 높아야 한다. 높으면 수핍( 水 逼 ) 을 싫어하지 않는다. 거수( 去 水 )의 땅은 혈이 낮아야 한다. 낮 으면 수류( 水 流 )가 보이지 않는다.] 조수국( 朝 水 局 )은 반드시 앙고( 仰 高 ), 빙고( 憑 高 )의 혈을 만들 어야 능히 물을 이길 수 있다. 거수국( 去 水 局 )은 반드시 지혈 ( 地 穴 )을 만든다. 만약 혈이 높으면 수류( 水 流 )가 보이니 퇴패 ( 退 敗 )한다. [외수( 外 水 )가 내조( 來 朝 )하면 내수( 內 水 )를 이끌고 나가는 것 을 꺼리고 내수( 內 水 )가 이미 나갔으면 외수( 外 水 )가 가로 질 러 막으면 더욱 기쁘다.]
287 물이 특조( 特 朝 )하면 반드시 개사( 蓋 砂 )가 있어 막아야 한다. 만약 곧게 입당( 入 堂 )하여 내수( 內 水 )를 견인( 牽 引 )하여서 나 가면 내기( 內 氣 )가 설기되니 도리어 불길( 不 吉 )하게 된다. 설심부에 보면 역수( 逆 水 )가 내조( 來 朝 )하면 내당( 內 堂 )의 설 기( 洩 氣 )를 불허( 不 許 )한다고 했다. 용과 배합된 물이 나가면 또 외수( 外 水 )가 막아 끊어야 그 기( 氣 )가 더욱 모인다. 설심부에 보면 물 밖으로 밖의 물이 가로 질러 막아 활같이 둥글게 감싼다고 했다. 단법( 斷 法 )에는 내성( 內 城 ) 유수( 流 水 ) 에 외성( 外 城 )이 막으면 이 땅은 이름하여 진보산( 進 寶 山 )이 된다. 또 낭금( 囊 金 )에 이르기를 혈전( 穴 前 )에 흘러가는 것은 그것 을 일러 내수( 內 水 )가 나가고 들어오지 않는다 하는데, 귀한 것은 굴곡( 屈 曲 )하고 돌아 접어 나가서 외수( 外 水 )와 서로 역 ( 逆 )하는 것이라 했다. [뒤에는 발복하나 처음에 흉( 凶 )함은 필시 순류( 順 流 )의 택 ( 宅 )이다. 조빈모부( 朝 貧 暮 富 )는 필시 양조( 洋 潮 )의 향( 鄕 )이 다.] 거수( 去 水 )의 자리는 옛 사람들은 대부분 취하지 않았다. 혈 ( 穴 )이 비록 아름다워도 초년에는 퇴패( 退 敗 )하니 반드시 산 각( 山 脚 )이 사귀어 막는 곳에 행하여 이르면 비로소 발복한 다. 오직 혈 앞이 긴밀하게 짜여 물이 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 거나 혹은 평탄하여 물이 흘러가는 것이 보이지 않으면 초년 에도 이롭다. 만약 조수( 潮 水 )라면 발복이 가장 빠르다. 결( 訣 )에 이르기를
288 역사( 逆 砂 ) 일척( 一 尺 )이면 치부( 致 富 )할 수 있고 조수( 潮 水 ) 일작( 一 勺 )이면 능히 가난을 구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르 기를 큰 물이 대면( 對 面 )하여 흘러 들어오면 당대( 當 代 )에 관 료( 官 僚 )가 나온다고 했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조수( 潮 水 )는 복( 福 )이 빠르니 이미 출 생한 사람도 재물을 이루고 복을 받는다. 원진( 元 辰 ) 원기( 元 氣 )가 앞에 멈추어 모여서 덜리지 않고 외수( 外 水 )의 윤기( 潤 氣 )가 또 장대( 長 大 )하여 응취( 凝 聚 )하면 산기( 山 氣 )가 항상 윤택하고 역량( 力 量 )이 자연히 넉넉하니 유골이 그것을 타면 신령하고 기이하게 효험이 나타난다. [길지( 吉 地 )에는 조( 潮 )가 두렵고 하지( 下 地 )에는 조( 潮 )가 기 쁘다. 구별이 있는데 대조( 大 潮 )에는 빗겨서 받고 소조( 小 潮 ) 에는 높이서 받는다. 더욱 소상( 消 詳 )해야 한다.] 발사경에 보면 길지( 吉 地 )는 조( 潮 )가 두려우니 마치 사람이 음식이 과도하면 도리어 상( 傷 )함과 같다. 하지( 下 地 )는 조 ( 潮 )가 기쁘니 마치 사람이 굶주리면 통절히 느껴 마시고자 하는 것과 같다. 조( 潮 )는 유정( 有 情 )함에 있고 원대( 遠 大 )함에 있지 않다. 수 ( 水 )의 귀( 貴 )함은 머물러 모이는 것이고 기울어 오면 귀하지 않다. 또 이르기를 당면( 當 面 )하여 내조( 來 潮 )하는 물은 살 ( 殺 )이 있으니 응당 피( 避 )한다. 만약 혈 앞으로 곧게 이르고 지탱함이 없다면 곧 퇴패( 退 敗 )한다. 그래서 조소( 潮 小 )하면 고수( 高 受 )하고 조대( 潮 大 )하면 사수( 斜 受 )하니 옛날에 이르기 를 양조( 讓 潮 )라 한다
289 [전조( 田 潮 )는 해조( 海 潮 )보다 좋고 순수( 順 水 )는 역수( 逆 水 ) 만 못하다.] 동씨( 董 氏 )가 이르기를 불충( 不 冲 ), 불할( 不 割 ), 무천사( 無 穿 射 )하는 것은 오직 전조( 田 潮 )가 있으니 해조( 海 潮 )보다 낫다 고 하였다. [역결( 逆 結 )이라는 것은 물이 뒤에서 합하고 순결( 順 結 )이라 는 것은 앞에서 합한다. 좌래( 左 來 )라는 것은 물이 오른쪽에 서 합하고 우래( 右 來 )라는 것은 물이 왼쪽에서 합한다. 전합 ( 前 合 )은 방합( 旁 合 )이 귀한 것만 못하고 방합( 旁 合 )은 후합 ( 後 合 )이 더 우수한 것만 못하다.] 전합( 前 合 )이라는 것은 순수국( 順 水 局 )으로 대부분 득수( 得 水 ) 를 못한다. 방합( 旁 合 )이라는 것은 물이 혈 앞을 가로 질러 지나가니 또한 반드시 왕양( 汪 洋 ) 입구( 入 口 )하지 않는다. 후 합( 後 合 )에 이르면 번신( 翻 身 ) 장조( 張 潮 )하니 용을 따르는 물 이 입구( 入 口 )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앞에서 합금( 合 襟 )은 쉽게 얻으나 뒤에서 합금( 合 襟 )은 구하기 어렵 다고 하였다. [창판수( 倉 板 水 )가 임하면 치부( 致 富 )의 술( 術 )이 있고 녹저수 ( 祿 儲 水 )가 보이면 거부( 巨 富 )를 이룬다.] 창판수( 倉 板 水 )라는 것은 혈 앞의 밭이 층층으로 낮아 혈을 향하여 마치 창판( 倉 板 )같다. 또한 어가수( 御 街 水 )와 같다. 귀 ( 貴 )를 주관하고 재산이 있으며 향군( 鄕 郡 )에서 으뜸가는 부
290 자다. 녹저수(祿儲水)라는 것은 물이 융주(融注)하여 녹(祿)이 저축 되는 것 같다. 혹 혈 앞이나 혹은 혈 뒤에 혹은 혈의 좌우에 혹은 수구(水口)사이에 단지 깊이 고여 융취(融聚)하는 담호 (潭湖), 지당(池塘)이 있다. 모두 깊고 커서 마르지 않아야 아 름답다. 후록(厚祿)을 먹고 거만(鉅萬)을 저축한다. [입구(入口)는 발복에 때를 기다리지 않고 선당(漩堂)은 장구 하고 쇠퇴함이 없다.] 청룡 백호가 양쪽으로 감싼 속을 내당(內堂)이라 한다. 단지 거수(去水)만 있고 내수(來水)는 없다. 이것이 정해진 이치다. 입구수(入口水)라는 것은 물이 중당(中堂)에 들어오고 막아 거두는 역사(逆砂)가 있다. 만약 물이 멀리서 오고 중명당(中 明堂)에 도달할 즈음에 치고 달아나면 도당(到堂)이 아니라고
291 한다. 물이 도당(到堂)하나 하관(下關)이 물을 거두지 않으면 입구(入口)가 아니라고 한다. 모두 무익(無益)하게 된다. 그러 므로 물은 도당(到堂)하고 입구(入口)해야 귀하게 된다. 그 물 의 크고 작음은 구애될 필요가 없다. 선당수(漩堂水)라는 것은 회류수(迴流水)로 반드시 심담(深潭) 이 있고 또 돌이 막고 있어야 비로소 선전(漩轉) 회환(迴環) 한다. 나가나 다시 돌아오는 뜻이다. 이 물은 지극히 길(吉)하 다. 그러나 또한 단지 개사(蓋砂) 밖의 중당(中堂) 가운데에 있다. 내당(內堂)에는 이것이 있을 수 없다. 물의 귀함은 입구(入口)인 것이 확실하다. 또 관구(灌口)를 꺼 린다. 관구(灌口)라는 것은 역수(逆水)하여 작혈(作穴)하는데 가까이에 사(砂)가 막아 줌이 없다. 관구(灌口)와 입구(入口) 사이에 조수(潮水)하면 기역(氣逆)하여 쓰기 어렵다. 벙어리가 나온다. [위신(衛身)은 복(福)을 받음이 두텁고 공배(拱背)는 발복이 길다.]
292 위신수(衛身水)라는 것은 용맥(龍脈)이 기이하여 문득 호수 (湖水) 가운데에 돈부(墩阜)가 돌기(突起)하여 결혈(結穴)한다. 혈의 전후좌우는 모두 넓고 큰 대택(大澤)이다. 맑고 고요하 여 흐르지 않는다. 또 충형(冲刑)의 세(勢)와 슬픈 소리가 없 다. 그러므로 최길(最吉)이 된다. 결(訣)에 이르기를 고월침강(孤月沈江), 강돈배랑(江豚拜浪), 연화출수(蓮花出水)로 득수위상(得水爲上)이면 부(富)는 주군 (州郡)에서 으뜸이고 귀(貴)는 경상(卿相)이 된다고 허였다. 공배수(拱背水)라는 것은 물이 혈의 뒤를 두르니 수전원무(水 纏元武)다. 부귀(富貴)가 장구하다. 대개 물은 용(龍)의 기운 을 모으기 때문이다. 설심부에 보면 발복이 장구함은 이 수전 원무(水纏元武)라고 하였다. [물이 천심(天心)을 파(破)하면 흉(凶)하고 물이 천심(天心)에 모이면 길(吉)하다.]
293 혈(穴)앞의 명당(明堂) 중정처(中正處)를 천심(天心)이라 한다. 평단(平担)하고 정결(淨潔)해야 한다. 만약 물이 당(堂)을 뚫 고 지나가거나 혹은 가로질러 가고 혹은 곧게 지나며 혹은 빗겨가고 혹은 어지럽게 가면 모두 파국(破局)으로 수파천심 (水破天心)이라 한다. 물이 이미 천파(穿破)하면 기(氣)는 반 드시 모이지 않으니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천함을 주관한 다. 만약 물이 깊게 고여 융취(融聚)하면 수취천심(水聚天心) 이라 하여 거부(巨富) 현귀(顯貴)함을 주관한다. 설심부에 보면 사람이 후사(嗣)가 없게 됨은 단지 수파천심 (水破天心) 때문이라 하였고 또 이르기를 수취천심(水聚天心) 이면 그 부귀(富貴)함을 누가 모르겠는가라고 하였다. 오씨 (吳氏)가 이르기를 하나의 연못에 깊은 물이 혈 앞에 있어서 그 오는 곳과 가는 곳이 보이지 않으면 거만(巨萬)의 재산으 로 부러울 것이 없으며 귀인(貴人)의 조당(朝堂)이 대대로 전 한다고 하였다. 두 서씨(徐氏)의 인자수지(人子須知)에 보면 또 취면수(聚面 水)가 있으니 사방의 물이 혈 앞에 모인다. 또 융저수(融瀦 水)가 있으니 깊은 물이 흘러와 모이고 흘러가지 않아서 그 오고 감을 알지 못한다. 모두 수취천심(水聚天心)론과 같다. 그래서 거듭 덧붙이지 않는다. 오는 물이 천심(天心)을 직파(直破)하면 충심수(衝心水)와 같 다. 가는 물이 천심을 직파하면 견비수(牽鼻水)와 같다. 가로 지른 물이 천심을 파(破)하면 목성수성(木星水城)과 같다. 빗 겨 오는 물이 천심을 파하면 사별수(斜撇水)와 같다. 어지럽 게 천심을 파하면 형살수(刑殺水)와 같다. 그림을 뒤에 자세 히 갖춘다
294 [평완(平緩) 유양(悠揚)한 것은 길(吉)하고 가파르게 달려 소 용돌이 치고 급한 것은 흉(凶)하다.] 수법(水法)에서 평탄하고 느린 것을 가장 기뻐한다. 급하게 흐르는 것을 꺼린다. 급하고 곧으면 퇴패(退敗)하고 급하고 굽어도 갑자기 발복하고 갑자기 쇠퇴한다. 양씨(楊氏)가 이르기를 산수(山水)는 길흉방(吉凶方)을 논하지 않는다. 길(吉)함이 흉방(凶方)에 있으면 부강(富强)한다. 급하 게 흐르고 빗겨 기울며 산이 뾰족하게 쏘면 비록 길지(吉地) 에 있어도 소망(消亡)한다고 하였다. 설심부에 보면 물이 가파르고 급하면 비록 굴곡하여도 갑자 기 발복하고 갑자기 쇠퇴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물이 급 하고 산이 거친 것은 대부분 신단(神壇)이라 하였으며 또 이 르기를 물이 급세(急勢)면 혈에 올라 보이지 않는 것은 재앙
295 이 더디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산이 높고 암석이 거칠며 흐르는 물이 급하면 어찌 진룡( 眞 龍 )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유성( 流 星 )같이 빠르고 천둥소리 같이 큰소리를 내며 달리는 것은 흉( 凶 )하고 활같이 감싸고 띠를 두른 것은 길( 吉 )하다.] 금낭경에 보면 물이 사나우면 성난 것이라 했다. 지보경( 至 寶 經 )에 보면 물이 천둥소리같이 당기면 도적이 나타난다고 하 였다. 흑낭경에 보면 물의 좋은 형태는 면궁( 眠 弓 )같다고 하 였다. 지보경에 보면 물이 면궁( 眠 弓 ) 같으면 부귀( 富 貴 )가 풍 륭( 豊 隆 )하고 물이 옥대( 玉 帶 ) 같으면 지방고시에 합격하여 중앙정부고시에 추천된다고 하였다. [맑고 개끗하며 조용하고 향기가 나는 것은 길( 吉 )하고 누렇 게 탁( 濁 )하고 더러운 냄새가 나는 것은 흉( 凶 )하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맑고 깨끗하면 출인( 出 人 )이 대부분 총명 하고 준수하며 더럽고 흐리면 생자( 生 子 )가 모두 어리석고 둔 하다고 하였다. 명당경( 明 堂 經 )에 보면 고름같이 썩어 문드러 지고 썩은 냄새가 나며 쌀뜨물 같고 소나 돼지의 오물 같이 더럽고 누렇게 흐리면 돌림병에 걸리고 가도( 家 道 )가 창성하 지 못하며 위험한 종기나 치루병에 걸리고 자손이 어려서 죽 는다고 하였다. [소리가 마치 사람이 우는 것 같은 것은 흉( 凶 )하고 소리가 마치 음악 곡조 같은 것은 길( 吉 )하다.]
296 장서에 보면 주작이 소용돌이 쳐 급한 것은 꺼리는데 슬피 운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물의 우는 소리를 들으면 상화 (喪禍)가 빈번하다고 했고 혹 고리 모양의 패옥(佩玉)같이 소 리가 울리면 녹(祿)과 재물이 늘어난다. 만약 물방울이 떨어 져 물시계의 동호(銅壺)에 흘러드는 소리 같으면 주(州) 군 (郡)을 맡는 벼슬을 한다. 북소리같이 동동 하며 밝게 울리 는 것은 귀(貴)하다. 쓸쓸하고 슬픈 소리로 슬피 우는 것은 재앙이 된다. 옥수경에 보면 달리 하나의 제고(漈鼓)라는 이름이 있는데 동동동동 하여 마치 북을 두드리는 소리 같다. 또 물이 전굴 (田窟)에 들어가거나 혹은 석규(石竅)에 들어가며 물방울 떨 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을 일러 명가수(鳴珂水)라 하여 또 한 길하다. [그러나 소리가 나는 것은 소리가 없이 고요한 것만 못하다. 명공(明拱)은 암공(暗拱)의 기운이 완전한 것만 못하다.] 물에 소리가 있으면 그 세(勢)는 반드시 흐르니 소리 없이 평 정(平靜)하여 아름답게 되는 것만 못하다. 물이 명공(明拱)하 면 오히려 살(煞)을 띨까 두렵고 혹 도당(倒堂)하여 내기(內 氣)를 이끌어 설기시키니, 사(砂)가 있고 아울러 낮은 안산이 가려 막는 것만 못하다. 밖에서 암공(暗拱)하면 완고(完固)하 게 된다. 설심부에 보면 소리가 있으면 소리가 없는 것만 못하고 명공 (明拱)은 암공(暗拱)만 못하다고 했으며 또 이르기를 산은 빼 어나나 물소리가 있는 것은 결국 절혈(絶穴)이라 하였다. 옥수경에 보면 물이 험하면 여울이 되어 소리가 나거나 혹은
297 천둥소리 같고 북을 두드리는 것 같으면 이러한 물이 혈로 들어오면 대부분 불녕( 不 寧 )한다. 편안하게 거처하려면 오고 감이 평( 平 )함을 요한다. 용( 龍 )이 조수( 朝 水 )가 없으면 단지 조산( 朝 山 )을 보아 근시( 近 侍 )가 되면 조수( 朝 水 )가 안산 밖에 서 보이지 않게 순환하면 이 혈( 穴 ) 또한 중하지( 中 下 地 )가 아니다. [만약 겁배수( 劫 背 水 )나 임두수( 淋 頭 水 )가 갖추어지면 이 물 은 꺼린다. 탕흉수( 盪 胸 水 )나 천비수( 穿 臂 水 )는 모두 혈( 穴 )의 근심이 된다.] 횡결( 橫 結 )의 혈에 뒤에 낙산( 樂 山 )이 없고 물이 배후( 背 後 )를 겁( 劫 )하면 겁배수( 劫 背 水 )라 한다. 혈( 穴 )위로 맥( 脉 )의 경계 가 없고 물이 혈내( 穴 內 )로 흘러들면 임두수( 淋 頭 水 )라 한다. 모두 자손이 왕성하지 못하고 대가 끊기게 된다. 발사경에 보면 배후에 물이 임두( 淋 頭 )하면 황종( 黃 腫 )병으로 근묘( 根 苗 )가 끊긴다. 수세( 水 勢 )가 호탕( 浩 盪 )하여 용솟음치 면 혈( 穴 )이 감당할 수 없으니 탕흉수( 盪 胸 水 )라 한다. 청룡 백호 상에 물이 뚫어 끊기면 천비수( 穿 臂 水 )라 하여 고질( 痼 疾 ), 장리( 長 痢 ), 고과( 孤 寡 ), 자의( 自 縊 )를 주관한다. 탕흉수( 盪 胸 水 )가 길수( 吉 水 )가 되는 것이 있다는데 물에 가 려 막음이 없이 곧게 와서 가슴을 씻으면 혈은 받을 수가 없 으니 어찌 길( 吉 )할 수 있겠는가. 도법쌍담에 이르기를 물은 모여야 귀하게 된다. 만약 모여서 너무 크면 탕흉( 盪 胸 )으로 내기( 內 氣 )를 거두지 못하니 반드 시 패절( 敗 絶 )에 이른다. 그러므로 왕양( 汪 洋 ) 거침( 巨 浸 )은 외당( 外 堂 )에 있어야 마땅하고 혈 중에서 보이지 않아야 아름
298 다우니 탕흉수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직당(直撞)하면 충심(衝心)이라 하고 빗겨 찌르면 사협(射脇) 이라 한다.] 급류(急流)가 당면(當面)하고 직당(直撞)하여 품에 들면 충심 수(衝心水)라 한다. 혹 가로 질러서 혹은 빗겨서 좌우의 양협 (兩脇)을 쏘면 사협수(射脇水)라 한다. 모두 흉(凶)하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급사(急瀉) 급류(急流)하면 재산이 모이지 않고 직래(直來) 직사(直射)하면 자손이 손상된다. 왼쪽을 쏘 면 장방(長房)이 반드시 재앙을 만나고 오른쪽을 쏘면 셋째자 손이 고생한다. 만약 물이 중심(中心)을 쏘면 가운데 자손이 재앙을 감당하지 못한다
299 [조혈(照穴)하면 폭면(瀑面)이라 하고 포혈(包穴)하면 과두(裹 頭)라 한다.] 본혈(本穴)의 지세가 낮고 물이 혈보다 높아서 수광(水光)이 조혈(照穴)하면 폭면수(瀑面水)라 하여 자손이 왕성하지 못하 고 물에 빠져 죽는다. 만약 뒤에 높은 산이 탁락(托樂)하면 꺼리지 않는다. 혈에 여기(餘氣)가 없고 물이 두루 돌아서 머리를 감싸면 과 두수(裹頭水)라 하여 온역(瘟疫), 빈한(貧寒), 고약(孤弱), 부 진(不振)을 주관한다. 결(訣)에 이르기를 과두성(裹頭城) 속에 천분(扦墳)하지 마라. 동서(東西)에 돌림병이 일어난다고 했 다. 수각(手脚)이 없으면 과두(裹頭)라 한다. 수겁(水劫)하면 기 (氣)에 남음이 없다. 수과(水裹)하면 기(氣)가 나오지 못하니 진실로 고민하고 거절해야 한다. 만약 수각(手脚)이 있다면 전신수(纏身水)라 하여 사람과 재물이 흥왕(興旺)함을 주관하 니 과두(裹頭)라 하지 않는다. [혈(穴)의 옆에 샘이 있으면 누시수(漏腮水)가 되고 혈 앞에
300 물이 흐르면 할각수(割脚水)가 된다.] 혈의 양쪽이나 혹은 한 변에 샘구멍이 있어 맑고 차가운 물 이 길게 흐르면 누시수(漏腮水)라 한다. 이것은 기운을 누설 시키는 용(龍)으로 온전한 융결(融結)이 없다. 여기에 잘못 장 (葬)하면 가업이 퇴락(退落)하고 남녀가 치루병에 걸린다. 이 것은 진응수(眞應水)와 같지 않다. 대개 진응수는 맑고 깨끗 하며 흐르지 않으며 감미(甘美)하고 차갑지 않으니 차이가 된 다. 혈에 여기(餘氣)가 없고 물이 와서 다리를 두드리면 할각수 (割脚水)라 한다. 빈한(貧寒), 고고(孤苦)함을 주관한다. 입각 (立脚)이 머물지 않으면 오래 되면 절멸(絶滅)한다. 설심부에 보면 자손에 출가(出家)함이 있으면 이 물이 충성(衝城) 할각 (割脚)하게 되어 있다고 했다. 옥수경에 보면 수성(水城)이 가로 질러 와서 곧게 다리를 베 면 수명이 짧고 집안이 쉽게 깎인다고 했다. 결(訣)에 이르기 를 양쪽의 물이 다리를 베면 집안이 패망하고 사람이 소진된 다. 만약 상취(上聚)의 앙고혈(仰高穴)은 꺼리지 않는다고 했 다
301 [혈(穴)앞에 도달하여 꺾어 나가면 반신수(反身水)라고 한다. 만약 혈로부터 곧게 흘러가면 견비수(牽鼻水)라 한다.] 물이 혈 앞에 도달하여 거슬러 나가면 반신수(反身水)라 하고 또한 반조수(反跳水)라 한다. 씻은 듯이 기울어 패하고 유랑 걸식하며 점차 절멸(絶滅)하게 된다. 설심부에 보면 물이 혈 을 둘러 지나가서 거슬러 달아나면 하나의 문장도 없다고 했 다. 지보경(至寶經)에 보면 물이 만약 한번 거스르면 전산(田 産)을 다 팔아 없앤다고 하였다. 원진수(元辰水)가 곧게 나가거나 혹은 빗겨 나가서 한번 가는 데 막힘이 없으면 견비수(牽鼻水)라 한다. 전답이 줄어들고 산업을 패하며 어린아이가 죽고 고과(孤寡)가 있고 떨치지 못 한다. 결(訣)에 이르기를 혈 앞으로 물이 흘러 나가면 견동토 우(牽動土牛)라고 하였다. 지보경에 보면 토우(土牛)가 일동 (一動)하면 그 자리는 쓸모가 없다고 했다. [양수(兩水)가 합류(合流)하여 교검수(交劍水)가 되고 층층으 로 낮게 나가서 권렴수(捲簾水)가 된다.]
302 교검수(交劍水)라는 것은 혈(穴) 앞의 두 물길이 서로 만난다. 무릇 용(龍)이 크게 끝나면 반드시 교검수가 있어서 경계 지 어 끊는다. 이곳은 맥(脉)이 다하고 기(氣)가 끊기니 자리를 구할 수 없다. 의룡경에 이른바 혈 앞에 두 물길이 와서 교회 (交會)하고 두 물길이 서로 만나면 혈은 바람을 받는다는 것 이다. 만약 대면(對面)하여 두 물길이 와서 만나도 흉(凶)하 다. 권렴수(捲簾水)라는 것은 혈 앞의 물이 한 걸음 낮고 한 걸음 기울어 달려 나가니 앞을 향하여 낮게 가는 것으로 당권(堂 捲)이라 한다. 왼쪽을 향하여 낮게 가는 것은 좌권렴(左捲簾) 이라 하고 오른쪽을 향하여 낮게 가는 것은 우권렴(右捲簾)이 라 한다. 고과(孤寡)가 있고 사람을 방으로 불러들이며 점점 절멸(絶滅)에 이른다. 설심부에 보면 권렴수가 나타나면 과부 가 성씨가 다른 데릴사위를 들인다고 하였다. [사별수(斜撇水)는 혈(穴)과 무정(無情)하고 분류수(分流水)는 그 용(龍)이 멈추지 않는다.] 물이 도당(到堂)하지 못하고 빗겨 치고 나가면 사별수라 한
303 다. 혹 역래(逆來)하여 빗겨 나가거나 혹은 순래(順來)하여 빗 겨 나가면 모두 혈(穴)에 무정(無情)하므로 흉하다. 설심부에 보면 산에 올라 하나의 물길이 빗겨 흐르는 것을 보면 벼슬 에서 물러나 직장을 잃는다고 했다. 혈 앞에 팔자(八字)로 나뉘어 흐르면 분류수(分流水)라 한다. 물이 이미 나뉘어 흐르면 용(龍)은 반드시 머물지 못하니 결 작(結作)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설심부에 보면 이른바 자손이 오역(忤逆)함은 면전(面前)에 팔자(八字)로 물이 흐르는 것이 다. 오직 기룡혈(騎龍穴)은 이 말과 다르다. [하나의 물길이 함(陷)하여 홈통 같이 곧으면 기울어 패(敗) 하여 근심이 있다. 어지러운 물길이 합하여 사(砂)가 뾰족하 면 형살(刑殺)이 두렵다.] 혈(穴) 앞에 수족(手足)이 회합(回合)한 물은 모두 건류(乾流) 다. 만약 진룡(眞龍)이라면 합한 곳은 자연히 비만(肥滿)하고 물은 반드시 평만(平漫)하게 나가니 양류(陽流)라 한다. 만약 물의 흐름이 구도(溝道)를 이루면 이것은 음류(陰流)가 되니 누조수(漏槽水)라 한다. 반드시 습수(褶水)로 진혈(眞穴)이 아
304 니며 물이 있는지 없는지에 구애되지 않는다. 기울어 패(敗) 하고 어린 아이가 죽는다. 발사경에 보면 이른바 명당(明堂)이 차조(車槽)같으면 살인 (殺人)에 칼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금함부(金函賦)에 보면 이 른바 명당(明堂)이 다조(茶槽)같으면 퇴진(退盡)하여 조금도 없다. 명당이 대나무 홈통 같으면 집안이 가난하고 닭과 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진룡(眞龍)이 차겸혈(釵鉗穴)을 맺은 것이 있는데 누조(漏槽)와 서로 비슷하다. 그 아래에는 전순(氈脣)이 있어 증거할 수 있으니 누조로 논할 수 없다. 혈 앞에 어지러운 물길이 만나 흐르면 하나의 물길에 반드시 하나의 사(砂)가 있고 물이 보낸 사(砂)가 뾰족하다. 혹 당면 (當面)에 곧게 쏘고 혹은 순수(順水) 사비(斜飛)하는데 모두 형살수(刑殺水)라 한다. 가벼우면 산업을 패(敗)하고 고향을 떠나며 중(重)하면 살육(殺戮)과 군대에 끌려가 진중에서 죽 으며 악사(惡死)한다. [복류(伏流)의 지역은 용(龍)을 말할 수 없고 누수(漏水)의 구 역은 작혈(作穴)할 수 없다.]
305 물이 지하(地下)로 흐르는 종류가 있는데 혹 큰 굴로 뚫고 들 어가면 복류(伏流)라 한다. 만약 크게 거두고 크게 모여서 구 렁으로 흘러 돌아가면 반드시 용(龍)이 그 위로 행(行)하는 이치가 없다. 그 땅은 특이하게 연결되어 사(砂)가 끊이지 않 으나 용으로 삼을 수 없다. 일종의 명당(明堂)이 있는데 아울러 저수(貯水)하지 못하고 단지 구렁 속으로 기울어 들어가니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다. 혹 구렁은 보이지 않으나 단지 메마른 당(塘), 지(池)만 보이면 삼지(滲池)라 한다. 또한 누당(漏塘)이라 하는데 거기 에 작혈(作穴)할 수 없다. 잘못하여 작혈하면 능히 부자가 속 히 가난하게 되고 가난한 자는 영원토록 발복을 못한다. 대개 명암(明暗)으로 소모(消耗)되어 축적(蓄積)이 없는 곳이기 때 문이다. 일설(一說)에는 누당(漏塘)의 밑에 가령 인력으로 쌓을 수 있 어서 적수(積水)할 수 있으면 또한 길(吉)하다. 오직 모래 바 닥인 것은 물을 모래가 먹으니 인력으로 할 수 없는 참으로 쓸모없는 땅이다. [공급(供給)이 많으면 복(福)이 깎이고 청탁(淸濁)이 합하면 음(淫)이 생긴다.] 지학에 보면 대지(大地)는 많은 사람들을 기른다. 그러므로 물을 공급하여 사람들이 먹는다. 물이 공급되어 사람들이 도 움을 받으면 그것은 큰 쓰임이다. 그러나 그것을 향하여 이미 작혈(作穴)하였으면 그것을 취하여 음룡(蔭龍)하니 그 천(泉) 과 그 지(池)는 혈(穴)에 빼어나게 모인다. 만약 마르지 않고 다하지 않는다면 공급(供給)에 어찌 상(傷)하겠는가
306 다만 작은 하나의 샘물로 만가( 萬 家 )가 공급을 취하고 작은 하나의 지( 池 )로 천경( 千 頃 )이 음( 蔭 )을 취할까 두렵다. 그 모 갈( 耗 竭 )되지 않는 것은 대단히 드물다. 물이 마르면 복력( 福 力 )도 다한다. 그러므로 당전( 當 前 )의 지수( 池 水 )는 일 년에 한 번 모갈( 耗 竭 )되면 그 묘( 墓 )와 그 택( 宅 )은 사업( 事 業 )이 평상( 平 常 )하다. 또 이르기를 양수( 兩 水 )가 앞에서 크게 모여서 하나는 맑고 하나는 탁( 濁 )하면 이것은 가장 마땅하지 않으니 음란( 淫 亂 ) 함이 생긴다. 비록 결작( 結 作 )이 있어도 포기해야 한다. [물의 독( 毒 )은 반드시 악룡( 惡 龍 )과 관계된다. 천연적으로 함 몰되어 끊기면 좋은 땅이 아니다.] 지학에 보면 아수( 啞 水 )를 마시면 벙어리가 되고, 장수( 瘴 水 ) 를 마시면 창( 脹 )병에 걸리며, 고천( 蠱 泉 )을 마시면 고( 蠱 )가 있고, 광천( 狂 泉 )을 마시면 망녕이 난다. 물에 이러한 독( 毒 ) 이 있으면 산은 반드시 독룡( 毒 龍 )이니 복장( 卜 葬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혈 앞의 일지( 一 池 )가 모두 썩은 진흙으로 습지 의 풀들이 쌓인 곳은 더럽고 추악한 곳이 되어 여기에 볕이 없고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 하니 무덤을 안장하고 집을 지으 면 복( 福 )이 없고 이지러짐만 있다고 하였다. 대당( 大 堂 )이 천연적으로 함몰되어 낮아도 연못이 못되고 높 아도 밭이 되지 못하며, 얕아도 건널 수 없고 깊어도 배를 띄 울 수 없으면 이것은 수미( 水 尾 )이니 혈( 穴 )을 어찌 취할 수 있겠는가. 또 이르기를 고산( 高 山 )의 한지( 旱 池 )도 천함( 天 陷 )이라 이름
307 하는데, 용기( 龍 氣 )가 함몰( 陷 沒 )된 것을 말하니 천지( 天 池 )의 왕기( 旺 氣 )와는 다르다. 밭 가운데의 깊은 웅덩이에 소가 빠지고 사람이 빠지면 또한 천함( 天 陷 )이라 이름 한다. 응당 혈( 穴 )이 여기에 있어도 음천 ( 蔭 泉 )이 아니고, 또 수기( 秀 氣 )가 아니므로 불길( 不 吉 )하다. 만약 본래 천지( 泉 池 )에 속하여 사람이 빠지는 곳이 되어 깊 고 맑으면 발복한다. [산은 크고 물이 작으면 산이 물을 이기고 산이 작고 물이 크면 물이 산을 이긴다. 물이 이기면 넓어서 거두지 못하고, 산이 이기면 좁아서 자라지 못한다. 반드시 산과 물이 서로 같아야 거기에 음양( 陰 陽 )이 사귀어 기른다.] 산은 음이 되고 물은 양이 되니 반드시 서로 맞아야 음양이 사귀어 기르며, 편승( 偏 勝 )의 근심이 없다. 설심부에 보면 이 른바 산칭수( 山 稱 水 ) 수칭산( 水 稱 山 )하여야 하고 편승( 偏 勝 )하 면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이르기를 산이 크고 물이 작은 것은 당국( 堂 局 )이 넓고 평탄함을 요하고 물이 크고 산이 작은 것은 조종( 祖 宗 ) 산이 높고 두터워야 귀( 貴 )하다고 했다. 대개 당국( 堂 局 )이 관평( 寬 平 )하면 물이 비록 적어도 기( 氣 )가 자연히 서전( 舒 展 )하고, 조종( 祖 宗 )이 고후( 高 厚 )하면 산이 비 록 적어도, 자약모강( 子 弱 母 强 )이니 수기( 水 欺 )가 두렵지 않 다. [혈( 穴 ) 아래에 물이 높으면 그 물은 명압( 明 壓 )이고, 혈이 높 고 물 낮으면 그 물은 암모( 暗 耗 )이다.]
308 혈 아래에 물이 높으면 위에서 이른바 폭면수( 瀑 面 水 )다. 혈 이 높고 물이 낮으면 다리 아래로부터 흘러가니, 아울러 입구 ( 入 口 )를 못하여 암모수( 暗 耗 水 )라 한다. 경( 經 )에 이르기를 물이 다리 아래로부터 낮게 가면 돈이 없고 헛되이 풍류( 風 流 )에 힘쓴다고 했다. [오는 것이 짧고 가는 것이 길면 역량이 이미 얇고, 오는 것 이 길고 가는 것이 짧으면 관쇄( 關 鎖 )가 많지 않다.] 설심부에 보면 오는 것이 짧고 가는 것이 긴 것을 혐오한다 고 했다. 오공구결( 吳 公 口 訣 )에 보면 오는 것이 짧고 가는 것 이 길면 큰 역량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수구( 水 口 )에 오히려 요행히 감춰진 것이 있고, 원두 ( 源 頭 )에 종적( 踪 跡 )을 구하지 않는다.] 물의 발원처( 發 源 處 )는 산이 크고 기( 氣 )가 짧으니 반드시 융 결( 融 結 )이 없다. 설심부에 보면 만약 궁원( 窮 源 )의 궁벽진 곳 이라면 어찌 진룡( 眞 龍 )이 있겠는가라고 했다. 오씨( 吳 氏 )가 이르기를 원두지( 源 頭 地 ) 수미산( 水 尾 山 )에는 시사( 時 師 )가 여 기에 도달하면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대수구( 大 水 口 ) 사이에 대부분 진룡( 眞 龍 )이 몸을 뒤 집어 거슬러 돌아, 여러 물이 크게 향하여 오는 곳에 임하여 대지( 大 地 )를 맺는다. 황낭경( 黃 囊 經 )에 이른바 고조( 顧 祖 ) 회룡( 回 龍 )은 수미( 水 尾 ) 에 있는데, 산과 물이 일제히 이르고 향하여 읍하며 내조( 來
309 朝)하니, 기상(氣象)이 높아서 부귀(富貴)가 천년에 보존된다 고 한 것이다. 대강 수미(水尾)라서 그것을 잡는 것은 안 된 다. 술가(術家)에서 행장(倖藏)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룡(眞龍) 이 속여 감추어 요행히 종적을 감춘 것을 말한다. [가천(嘉泉)은 왕성한 기운이 응한 것이 되니 반드시 기이한 영험이 있고, 냉천(冷泉)은 음기(陰氣)의 조짐이 되니 융결(融 結)이 없다.] 가천(嘉泉)이라는 것은 용의 기운이 왕성하여 이미 혈을 맺 고, 이후에 수기(秀氣)가 다하지 않아 넘쳐나서 천(泉)이 된 다. 진혈(眞穴)에 응(應)하면 진응수(眞應水)라 한다. 또한 영 천(靈泉)이라 한다. 장자미(張子微)가 이른바 용기(龍氣)가 왕성하여 찢어져 달아 나는 것은 금(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것을 일러 용 루혈(龍漏穴)이라 한다. 대소(大小)를 불구하고 단지 맑고 깨 끗함을 요한다. 감미(甘美)하고 봄여름에 넘치지 않으며 가을 겨울에 마르지 않고 고이고 흐르지 않으며, 고요하고 소리가 없는 것이 바른 것이다. 이것이 있으면 대귀지(大貴地)다. 냉천(冷泉)이라는 것은 맑고 차가워 지극한 음(陰)의 기운을 받는다. 융결(融結)이 없다. [홍천(紅泉)은 기(氣)가 광(礦)에 모이고 비천(沸泉)은 기(氣) 가 황(磺)에 모인다.] 금은광(金銀礦)이 있으면 홍천(紅泉)이 있고, 유황(硫磺)이 있 으면 탕천(湯泉)이 있다. 기(氣)가 모인 곳이 있으나 결지(結
310 地 )를 못한다. [황천( 黃 泉 )은 기( 氣 )가 허모( 虛 耗 )하게 되고 장천( 漿 泉 )은 기 가 시들어 약하다. 용추( 龍 湫 )라는 것은 도깨비의 집이고 폭 포( 瀑 布 )라는 것은 선석( 仙 釋 )의 마을이다.] 장천( 漿 泉 )이라는 것은 냉장천( 冷 漿 泉 )이다. 그 맛은 싱겁고 그 색을 흐리며 그 기운은 더럽다. 또한 니수천( 泥 水 泉 )이라 한다. 물 댈 수 없다. 시원하나 맑지 못하고 탁( 濁 )하여 섞일 수 없다. 비가 오면 가득차고 비가 개이면 마른다. 이것은 용 의 기운이 약하고 지맥( 地 脉 )이 엉성하니 가장 불길( 不 吉 )하 다. 용추( 龍 湫 )라는 것은 교룡( 蛟 龍 )을 잉육( 孕 育 )하는 굴( 窟 )이다. 이 천( 泉 )은 대부분 큰 산의 지극히 음( 陰 )한 곳에 있다. 도깨 비의 굴이 된다. 혈을 구할 수 없다. 폭포( 瀑 布 )라는 것은 산 바위에 흐르는 물이 석벽( 石 壁 ) 아래 로 날려 달리는 것으로 마치 포백( 布 帛 )을 던진 형상 같다. 혈 앞에 그것이 보여서 혹 효렴( 孝 簾 )같고 혹은 수루( 垂 淚 )같 으며, 혹은 백인( 白 刃 )같고 혹은 소리가 있어 마치 울리는 천 둥소리나 북을 치는 것 같고, 마치 통곡하고 슬프게 호소하는 것 같으면 모두 불길( 不 吉 )하다. 그윽하고 기이한 것이 있는데 바위 동굴에 날리는 폭포로 마 치 진주렴( 珍 珠 簾 ) 같은 것이다. 또한 단지 선석( 仙 釋 )의 청고 ( 淸 高 )함을 주관한다. 혈을 구할 수 없다. [천( 泉 )은 머물고자 하고 흐르지 않아야 한다. 흐르면 기( 氣 ) 가 흩어진다. 천( 泉 )은 가득 차고자 하고 메마르지 않아야 한
311 다. 마르면 정(精)이 마른다.] 설심부에 보면 원천(源泉)에 물이 솟아 흘러서 명당(明堂)에 나가면 기(氣)도 따라 나가 나부껴 흩어진다고 했다. [비록 천(泉)의 이름이 많지만 모두 수법(水法)에 속한다. 달 리 가령 물이 나가는 곳은 지호(地戶)가 되고 호(戶)는 막히 고자 한다. 물이 오는 곳은 천문(天門)이 되고 문(門)은 열리 고자 한다.] 혈의 좌우(左右)를 논하지 않고 단지 물이 오는 한 변을 천문 (天門)이라 하고, 물이 나가는 한 변은 지호(地戶)라 한다. 천 문(天門)은 개창(開暢)하고 관활(寬濶)하며 산명수수(山明水 秀)함을 요한다. 지호(地戶)는 고장(高嶂)과 긴밀(緊密)함과 폐색(閉塞) 및 중첩(重疊)을 요한다. 만약 천문(天門)이 폐색 (閉塞)되고 지호(地戶)가 관활(寬濶)하면 산수(山水)가 교회 (交會)를 못하여 결작(結作)이 없다. 금낭경에 보면 천문(天門)은 반드시 개산(開山)하여 물이 거 기서 와야 하고, 지호(地戶)는 반드시 폐산(閉山)하여 물이 거 기를 돌아야 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기쁜 것은 오호(五 戶)가 폐장(閉藏)됨이고, 사랑하는 것은 삼문(三門)이 개활(開 濶)함이다. 원국(垣局)이 비록 귀(貴)하나 삼문(三門)이 핍착 (逼窄)하면 형(形)을 볼 필요가 없다. 혈(穴)이 비록 기특하나 오호(五戶)가 막히지 않으면 어찌 족히 취하겠는가. [수성(水城)은 반드시 굽어 감싸야 하고 반배(反背)된 것은 흉(凶)하다. 수구(水口)는 반드시 견고하게 거두어야 하고 직
312 탕( 直 蕩 )한 것은 패( 敗 )한다.] 수성( 水 城 )이라는 것은 혈 앞의 혹 강( 江 )이나 혹은 하천 혹 은 시내 혹은 도랑으로, 내수( 內 水 )를 못 나가게 하고 외수 ( 外 水 )는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귀한 것은 혈을 굽어 둘 러 감싸는 것이고 반배( 反 背 ) 무정( 無 情 )함을 꺼린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명당( 明 堂 )은 본래 수성( 水 城 )과 다르 다. 낭설( 浪 說 )은 원래 옳지 않다. 수성( 水 城 )은 비록 명당 가 운데에 있지만 형상은 서로 같지 않다. 시냇물, 항구, 웅덩이, 도랑은 수성( 水 城 )이다. 갈형( 喝 形 )은 모름지기 이것을 사용해 야 한다. 평양( 平 洋 )에서는 내려온 농전( 壟 田 )을 보아야 한다. 없으면 말할 필요가 없다. 설심부에 보면 당성( 撞 城 )하면 파가( 破 家 ) 탕업( 蕩 業 )하고 배 성( 背 城 )하면 국성강심( 掬 性 强 心 )한다. 수구( 水 口 )는 위에서 이른바 지호( 地 戶 )다. 견고하게 기( 氣 )를 거두어야 한다. 만약 탕연( 蕩 然 ) 직거( 直 去 )하면 사람 몸에 설사( 泄 瀉 )하는 것과 같 아서 원기( 元 氣 )가 반드시 상( 傷 )한다. 가령 인가( 人 家 )의 문 호( 門 戶 )가 막히지 않으면 또 어찌 능히 가도( 家 道 )를 이룰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착맥부( 捉 脉 賦 )에 보면 수구( 水 口 )에 막힘이 없으면 당년( 當 年 )에 부귀( 富 貴 )한다고 함부로 말한다. 밖으로 자물쇠와 같 이 잠겨 있으면 대대로 호웅( 豪 雄 )을 쌓음을 안다. [수성( 水 城 )도 성( 星 )에 의하여 논한다. 수구( 水 口 )는 형( 形 )을 이루어야 우수하다.] 수성( 水 城 )의 형태는 한결 같지 않다. 고인( 古 人 )은 오성( 五
313 星 )으로 거기에 배합하였으니 가장 정당( 精 當 )함이 된다. 금 성( 金 城 )은 굽어 두르고 수성( 水 城 )은 굴곡( 屈 曲 )하니 모두 길 ( 吉 )하다. 토성( 土 城 )은 평정( 平 正 )하니 길흉( 吉 凶 )이 상반( 相 半 )이다. 화성( 火 城 )은 첨사( 尖 射 )하고 목성( 木 城 )은 직급( 直 急 )하니 모두 흉( 凶 )하다. 옥수경에 보면 무덤을 감싸 굽어 돌면 금성( 金 城 )이고 목( 木 ) 은 흡사 소의 고삐 줄을 당기는 것 같다. 화( 火 )의 종류는 사 람 인자( 人 字 )가 엎드러진 모양이고 수성( 水 星 )은 굴곡( 屈 曲 ) 지현( 之 玄 )의 형태다. 토성( 土 星 )은 평정( 平 正 )하다. 대부분 맑 게 흐른다. 다시 청탁( 淸 濁 )을 나누고 소리를 논한다. 인자수지( 人 子 須 知 )에 보면 몸을 감싸 굽으면 금성( 金 城 )이라 부른다. 둥글게 돌아 띠를 두른 형태와 같다, 현영( 顯 榮 )하고 부성( 富 盛 )할 뿐만 아니라 만문( 滿 門 ) 화기( 和 氣 )하고 대대로 강녕( 康 寧 )한다. 준급( 峻 急 ) 직류( 直 流 )하면 목성( 木 城 )이라 부 른다. 세( 勢 )가 가령 충사( 冲 射 )하면 가장 무정( 無 情 )하니 군 적( 軍 賊 ) 유리( 流 離 )하고 어린 아이가 죽으며 가난하고 외롭 다. 굴곡( 屈 曲 ) 지현( 之 玄 )하면 수성( 水 城 )이라 부른다. 머뭇거려 멀리 떠나지 못하고 혈을 돌아보아 다정( 多 情 )한 것 같다. 귀 인( 貴 人 )이 조당( 朝 堂 )하고 벼슬이 극품에 이르며 대대로 명 성이 있음을 자랑한다. 파쇄( 破 碎 ) 첨사( 尖 斜 )하면 화성( 火 城 )이라 부른다. 혹 교검 ( 交 劍 )같이 급하게 흘러 다투고, 대단히 빨리 흘러서 맞부딪 쳐 솟구치는 소리가 들리면, 이런 곳에는 가성( 佳 城 )을 찾을 필요가 없다. 방정( 方 正 )하고 횡평( 橫 平 )하면 토성( 土 城 )이라 부른다. 흉( 凶 ) 함이 있고 길( 吉 )함이 있으니 가장 자세히 밝혀야 한다. 한가
314 하게 나타나 깊게 고이면 아름답다. 다투어 흘러 소리가 높으 면 재앙이 가볍지 않다. 또 이르기를 오성(五星) 수성(水城)이 배(背)하면 모두 흉(凶) 하다. 이는 반구(反拘) 권렴(捲簾)과 한 가지가 된다. 비록 용 (龍) 혈(穴) 사(砂)가 모두 아름다워도 결국 자손이 가난하다. 수구사(水口砂)는 형(形)을 이루어야 귀(貴)하다. 혹 양변(兩 邊)이 서로 맺어 마치 개 이빨이 교착(交錯)한 것 같고, 무리 의 거위들이 서로 모인 것 같으며, 혹은 물 가운데에 특이한 돌이 있어서, 마치 인(印), 홀(笏), 금(禽), 수(獸) 같고 어(魚), 순(笋), 구(龜), 사(蛇) 같으며, 혹은 좌우로 높은 산이 대치 (對峙)하여 마치 사(獅), 상(象), 기(旗), 고(鼓)같고 창(倉), 균 (囷), 일(日), 월(月)같으면 모두 형(形)을 이룬 것이다. 또 기 이한 돌이 머리를 띠고 꼬리를 띤 것이 있어, 역수(逆水)로 입조(入朝)하면 그 중에 반드시 대귀지(大貴地)가 있다
315 [대수구(大水口)는 길을 겸하고 멀지 않으며 소수구(小水口) 는 몸에 붙어 멀지 않다.] 수구(水口)는 대소(大小)의 나뉨이 있다. 대수구는 혹 수십리 나 혹은 백여리로 비록 길(程)을 겸하나 멀지 않다. 만약 소 수구(小水口)라면 몸에 붙어 가까이 있으니 가령 청룡 백호의 지두(指頭)나 나성(羅城)의 각(角)아래가 모두 그 것이다. [입산(入山)하면 먼저 착실하게 복택(卜宅)하는 요기(要機)는 수구 사이가 거두었는지 거두지 못하였는지를 본다. 가령 복 내(腹內)에 맺혔는지 맺히지 못 하였는 지와 같고 부구(釜口) 에는 그 가운데에 기이함이 없는 것과 같으며 호후(葫喉)에는
316 그 가운데에 물체가 있는 것과 같다.] 설심부에 보면 입산( 入 山 )하면 수구( 水 口 )를 보라고 했다. 의 룡경에 보면 요컨대 대지( 大 地 )를 찾는 것은 관국( 關 局 )을 찾 는 것이고 관국의 대소( 大 小 )는 수구산( 水 口 山 )에 있다 하였 고 또 이르기를 여기에 도달하면 먼저 수구산을 본다. 수구 ( 水 口 )가 교아( 交 牙 )되고 내국( 內 局 )이 넓으면 곧 넓고 평탄한 곳으로 가서 구한다. 좌우로 두루 공한( 空 閒 )한 곳이 없으면 단연 혈( 穴 )이 있으면 그 곳에 있다. 다시 조수( 朝 水 )와 조산 ( 朝 山 )을 본다고 했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입향( 入 鄕 )하면 수구( 水 口 )를 보아야 한다. 유심( 留 心 )하여 어지럽게 달리지 마라. 양산( 兩 山 )이 서 로 마주하여 호리병박 목구멍 같으면 진룡( 眞 龍 )은 이두( 裏 頭 )에 있다고 했다. [기이하면 속에 비상( 非 常 )한 혈이 있고 평범하여도 소결( 小 結 )의 용( 龍 )이 숨어 있다.] 수구( 水 口 )의 형상이 고괴( 古 怪 )하고 기이한 봉우리가 높이 솟으면 그 속에 대혈( 大 穴 )이 있다 만약 용렬하게 사귀어 끊 어서 평복( 平 伏 )하고 기이함이 없으면 소혈( 小 穴 )일 뿐이다. [횡토( 橫 土 )는 소국( 小 局 )의 관란( 關 攔 )이 되고 색주( 塞 州 )는 왕성한 기운의 발월( 發 越 )이다.] 국( 局 )이 비록 작아도 수구( 水 口 )에 횡토( 橫 土 )가 막아 끊으면 또한 능히 귀( 貴 )하게 될 수 있다. 만약 주( 州 )가 있어 가로질
317 러 끊으면 그것을 일러 색주( 塞 州 )라 하니 역량이 더욱 크다. 발사경에 보면 색주( 塞 州 )의 힘이 가장 중( 重 )하다. 그 국내 ( 局 內 ) 국외( 局 外 )에 면밀하게 펼쳐 놓았기 때문에 조금의 유 감( 遺 憾 )도 없다. 기운이 왕성하면 크게 발복한다. 자손이 충 분한 지위를 보존하여 지탱함에는 바야흐로 그 주( 州 )가 있 다. 주체( 主 體 )가 존중( 尊 重 )하면 주( 州 )의 형태가 원대( 遠 大 )하고 주체가 유약( 柔 弱 )하면 주의 형태가 낮고 작다. 높게 일어나 빼어나 특이한 것은 천주( 天 柱 )라 한다. 가로질러 끊고 다리 를 뻗고 앉은 것은 지량( 地 梁 )이라 한다. 사석( 砂 石 )이 어지러 운 형태는 역린( 逆 鱗 )이라 한다. 더럽고 잡된 체( 體 )는 취동 ( 臭 銅 )이라 한다. [한문( 捍 門 ), 화표( 華 表 )는 모두 지극히 귀한 사( 砂 )이고 포진 ( 布 陣 ), 둔병( 屯 兵 )은 함께 팔식( 八 式 )의 격( 格 )이다.] 하나의 봉우리가 홀로 솟으면 화표( 華 表 )가 되고 양산( 兩 山 ) 이 좌우에서 도우면 한문( 捍 門 )이 된다. 여러 봉우리가 배열 하여 마치 진( 陣 )을 친 것 같고 병사를 주둔시킨 것 같으면 모두 수구( 水 口 )의 귀사( 貴 砂 )이다. 발사경에 보면 요컨대 인 가( 人 家 )에 풍수( 風 水 )의 가치를 알아야 하는데 수구( 水 口 )에 한문( 捍 門 )이 높다고 했다. [나성( 羅 星 )이 우뚝 솟으면 그 속에 중심이 되는 곳( 奧 區 )이 머물고 북신( 北 辰 )이 높으면 그 속에 금지( 禁 地 )를 감춘다.] 나성( 羅 星 )이라는 것은 수구( 水 口 )에 돈부( 墩 阜 )가 특이하게
318 일어나 문호(門戶)사이에 임하고 사면(四面)에 물길이 둘리거 나 혹은 밭의 물가에 있는 것이다. 돌로 된 것이 좋고 흙으로 된 것은 그 다음이다. 요컨대 나성(羅城)의 밖에 있어야 한다. 감룡경에 보면 나성(羅星)이 성문(城門)사이에 생겨 있으면 시사(時師)는 수구산(水口山)이라 부른다. 나성의 참된 묘결 (妙訣)을 알고자 하면 한쪽은 물속에 있고 한쪽은 밭에 있는 데 밭 가운데에 골맥(骨脉)이 있어 서로 연결되거나 혹은 완 석(頑石)이 흙 사이에 숨어있다. 탐랑, 거문의 나성(羅星)은 방(方)하고 첨(尖)하며 보필, 무곡은 둥글고 납작하여 면(眠) 한다. 녹존, 염정은 대부분 파쇄(破碎)되고 파군은 첨파(尖破) 되니 가장 해롭게 된다. 다만 첨원(尖員) 방편(方偏)한 성(星) 이 있으면 이것은 나성(羅星)이 정형(正形)을 얻은 것이다. 또 이르기를 나성(羅星)은 나성(羅城)의 밖에 있음을 요한다. 만 약 나성(羅星)이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으면 이름 하여 포양 관(抱養瘝)이 된다. 또 환안(患眼) 타태산(墮胎山)이 된다. 나 성(羅星)이 만약 나성구(羅城口)에 생기면 성구(城口)는 모두 옥순반(玉笋班)이 된다. 북신(北辰)이라는 것은 수구 사이에 바위 낭떠러지 산이 몇 길로 솟아 형상이 괴이하고 물 가운데에 빼어나 조입(朝入)한 것이다. 또한 존성(尊星)이라 한다. 태화경(太華經)에 보면 백장(百丈)의 석산(石山)이 높이 솟으 면 그 이름이 대수(大獸) 북신성(北辰星)이다. 수성(獸星) 북 신(北辰)이 수구를 막으면 반드시 황왕(皇王) 진국인(鎭國人) 이 생(生)한다고 했다. 양씨(楊氏)의 금성론(禁星論)에 보면 균송(筠松)의 금성(禁星) 은 어느 성(星)은 금(禁)하고 나머지 성(星)은 금(禁)하지 않 는다. 북신(北辰)을 금한다. 지존(至尊)의 성(星)을 금(禁)하는
319 바이다. 그대가 누설(漏泄)하여 그대의 몸을 손상할까 두렵다. 대개 수구(水口) 북신(北辰)은 지극히 귀하다. 상격의 것은 금 혈(禁穴)의 응함이 되고 과문(過問)을 불허한다. 중격의 것은 왕후(王侯), 재보(宰輔)로 국주(國柱)가 되어 참감(斬砍)을 자 유로이 한다. 보통의 소귀(小貴)한 자리가 아니다. 도법쌍담에 보면 양산(兩山)이 대치(對峙)하여 마치 기(旗), 고(鼓)같고 일월(日月), 한문(捍門), 화표(華表), 북신(北辰) 같 으면 모두 금지(禁地)가 된다. 가령 사(獅), 상(象), 와호(臥 虎) 같으면 왕후공경(王侯公卿)이 나온다. 가령 금인(金印), 나성(羅星) 같으면 한원(翰苑)의 청고(淸高)한 괴원(魁元)의 자리다. 가령 구(龜), 학(鶴), 용(龍), 사(蛇) 같은 것은 신선 (神仙), 불도(佛道)의 궁(宮)이 된다. [진룡(眞龍)의 수기(秀氣)는 거기에 있노라. 막아 거두면 조물 (造物)의 진기(眞機)가 거기에 있구나. 물이 흘러 드러나면 돌 아보는 것이 더욱 기쁘다. 순(順)하게 달아나면 무정(無情)하 다. 거듭 막으면 귀(貴)하고 한번만 막으면 약소하다.] 수구(水口)의 사(砂)는 그 정의(情意)가 어떠한지를 살펴야 한 다. 만약 큰 정(情)이 순수(順水)하여 곧게 달아나고 머리를 돌려 속을 돌아보는 뜻이 없으면 또한 족히 취하지 못한다. 그 층차(層次)가 어떠한가를 보아야 한다. 만약 단지 일층(一 層)이면 한번 발복하고 쇠퇴한다. 입식가(入式歌)에 보면 수구(水口)에 하나의 산이 마치 호랑 이가 누워서 머리를 돌리는 것 같으면 뭇 산들이 과(過)함을 불허한다. 높이 들어 절단하여 물이 흐르기 어려우면 그 물명 (物名)은 신선좌(神仙座)가 된다고 했다
320 설심부에 보면 수구( 水 口 ) 관란( 關 攔 )이 중첩되지 않으면 쉽 게 흥( 興 )하고 쉽게 패( 敗 )한다고 했다. 곤감가( 坤 鑒 歌 )에 보 면 수구( 水 口 )는 관쇄( 關 鎖 )가 주밀한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천만( 千 萬 ) 중첩( 重 疊 )은 모두 괴이한 관( 關 )이다. 나성( 羅 城 ) 의 철진( 鐵 陣 )과 화표( 華 表 ) 및 보전용루( 寶 殿 龍 樓 )는 모두 강 ( 强 )하다고 했다. 태화경( 太 華 經 )에 보면 성문( 城 門 )이 일중( 一 重 ) 고일중( 高 一 重 )이면 대대로 자손이 가난하지 않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수구( 水 口 )가 일중( 一 重 ) 저일중( 低 一 重 )이면 기이한 돌( 奇 石 ) 이 생기지 않으면 빈궁하게 되어 있다. 비록 넉넉한 아버지가 아이를 좋아해도 패( 敗 )한다. 일대( 一 代 ) 풍광( 風 光 )에 곧 흉 ( 凶 )하게 된다. [결작( 結 作 )이 클수록 관절( 關 截 )이 더욱 많다.] 감룡경에 보면 심룡( 尋 龍 )에 천만 번 전산( 纏 山 )을 본다. 일중 ( 一 重 )의 전( 纏 )은 일중( 一 重 )의 관( 關 )이다. 관문( 關 門 )이 만 약 천 겹으로 잠그면 왕후( 王 侯 )가 그사이에 거( 居 )하게 되어 있다. [보면 방( 方 )이 있고 알면 체( 體 )가 있다. 다만 수족( 手 足 ) 두 면( 頭 面 )이 나타나면 곧 진형( 眞 形 )이 아니다. 가령 그것이 추 루( 醜 陋 ) 흉완( 凶 頑 )하면 그것은 좋은 상( 相 )이 된다.] 수구( 水 口 )의 산은 반드시 열리지 않고 수각( 手 脚 ) 지엽( 枝 葉 ) 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높고 괴이하여 그것을 바라보면 두려 우니 모두 추악하고 비루하여 악( 惡 )한 성진( 星 辰 )을 이루어
321 끊긴 방위를 지키면 참된 것이다. 수구사(水口砂)가 대귀(大 貴)하면 사람이 반드시 무부(武夫)로 사나운 병사가 굳게 펴 고 날카로운 칼을 손에 쥐고 관문을 경계하여 지킨다. 감룡경에 보면 녹존(祿存)은 좋은 곳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크면 장상(將相) 공후(公侯)의 문(門)이 된다. 또 이르기를 녹 존은 녹(祿)이 없고 단지 관(關)이 된다. 파군(破軍)은 파(破) 하지 않고 단지 란(攔)이 된다. 관란(關闌)의 산이 수구(水口) 를 만들면 반드시 나성(羅星)이 물 사이에 있다. 피간로담경에 보면 수구에 사흉성(四凶星)이 출면(出面)하고 천과(天戈) 지주(砥柱)와 북신(北辰)이 같이 여기에 합하면 대 회국(大會局)이 되어 왕후(王侯) 경상(卿相)이 그 중에서 나온 다. [물을 거두는 뜻이 있는 것은 소국(小局)으로 소가(小家)의 규모(規模) 같다. 물을 거두는데 뜻이 없는 것은 대국(大局)으 로 대방(大方)의 기개(氣槪)다.] 수구에 사흉(四凶)이 우뚝 솟고 아울러 지각(枝脚)이 물로 내 려온 것이 없으면 그 뜻은 국(局)을 거두는 데 있고 물을 거 두는데 있지 않다.마치 대방가(大方家)같이 기상(氣象)이 활 대(濶大)하다. 이것은 대관국(大關局)으로 그 속에 반드시 대 지(大地)를 맺는다. 가령 지각(枝脚)이 물로 내려오면 그 뜻은 온전히 물을 거두는데 있다. 마치 소가자(小家子) 같이 규모 가 좁으니 이것은 소관국(小關局)으로 그 속에 반드시 소지 (小地)를 맺는다. [아래에 교룡(蛟龍)의 굴(窟)이 있으면 물이 고여서 반드시
322 깊다. 위에 귀신(鬼神)의 궁(宮)이 있으면 그 진정함은 더욱 적당하다.] 수구에 깊은 호수와 교담(蛟潭), 귀동(鬼洞)이 있고 위에는 신 묘(神廟), 불우(佛宇)가 있으면 더욱 아름답다. 태화경에 보면 혹 호(湖), 담(潭)이나 혹은 교검(交劍), 사주 (砂州) 대석(大石)및 원돈(員墩), 교담(蛟潭), 용굴(龍窟)등이 수구(水口)에 있으면 신령(神靈) 귀동(鬼洞)이 향촌(鄕村)을 돕는다 했고 또 이르기를 수구에 심담(深潭)이 삼오리(三五 里)이면 재상이 되어 만민이 공경한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신묘(神廟)는 수구(水口)에 있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가령 낫(鎌鉤)모양 같으면 사람이 좀도둑이 되고 가령 해진 옷이나 수갑(杻)모양 같으면 송사(訟事)가 많다. 언덕을 마주 하고 다투면 반드시 형제 끼리 다투는 사람이 많고 순수(順 水)하여 비(飛)하면 반드시 이향(離鄕)하는 자손이 많다. 무수 (舞袖)는 난작(蘭芍)이면 속(俗)이 되고 헌군(掀裙)은 남녀 간 의 교정(交情)이 풍속을 이룬다.] 수구산(水口山)이 비록 추루(醜陋) 흉완(凶頑)함을 귀히 여기 지만 만약 낫(鎌鉤)같은 형태이면 각기 응험(應驗)이 있으니 도리어 불길(不吉)하게 된다. [붓과 먹(翰墨)의 기구는 문(文)이 나오고 갑옷과 투구(介冑) 의 기구는 무(武)가 나온다. 산붕(山崩) 교비(橋圮)는 패(敗)의 조짐이라 하고 석출(石出) 주생(洲生)은 복(福)의 조짐이라 한 다. 가장 이해(利害)에 관계된다. 조소(粗疎)하지 마라.]
323 수구의 나성( 羅 星 )과 모든 사( 砂 )가 홀연히 붕렬( 崩 裂 )하거나 혹은 색주( 塞 洲 )가 수( 水 )의 충쇄( 衝 刷 )를 당하거나 혹은 교목 ( 橋 木 ), 신묘( 神 廟 )가 충손훼벌( 衝 損 毁 伐 )되면 그 방( 方 )의 흉 ( 凶 )을 거두어 곧 응한다. 가령 기석( 奇 石 ) 고주( 高 洲 )가 홀연 히 노출되면 그 방( 方 )에 부귀가 갑자기 이른다. 입식가에 보면 홀연 수구에 주탄( 洲 灘 )이 나오면 선비가 벼슬 에 천거되고 관직이 높아진다. 만약 물이 나성( 羅 星 )을 타파 ( 打 破 )하면 관패( 官 敗 )하고 과거에 이름이 없다
324 명당( 明 堂 ) [명당( 明 堂 )이라는 것은 왕자( 王 者 )의 당( 堂 )으로 밝음을 향하 여 다스리고 사방의 국가에서 와 누리고 돌아가는 곳이다. 오 직 진혈( 眞 穴 )도 향명( 向 明 )을 취하고 오직 진룡( 眞 龍 )도 대부 분 와서 누린다. 형( 形 )을 비록 빌려서 비유하지만 이치는 부 합( 符 合 )함이 있다. 대체로 일물( 一 物 )이 이미 참되면 삼양( 三 陽 )은 반드시 갖추어진다.] 이순풍( 李 淳 風 )은 소당( 小 堂 )으로 내양( 內 陽 )을 삼고 중당( 中 堂 )으로 중양( 中 陽 )을 삼았으며 외당( 外 堂 )으로 외양( 外 陽 )을 삼았다. 대개 당( 堂 )에는 물이 고이는데 물의 성질은 움직이 므로 양( 陽 )으로 말한다. 무릇 대혈( 大 穴 )은 삼양( 三 陽 )이 반 드시 갖추어진다. 입식가에 보면 혈( 穴 ) 앞에 평탄한 곳이 곧 명당의 위치다. 대체로 명당은 원래 셋이 있는데 취하여 쓰면 반드시 서로 받든다. 소명당( 小 明 堂 )은 원운( 員 暈 )아래에 있으니 혈( 穴 )의 진가( 眞 假 )를 분별한다. 청룡 백호 안쪽은 중명당( 中 明 堂 )으로 교회( 交 會 )에 소상함을 요한다. 대명당( 大 明 堂 )은 안산( 案 山 ) 밖에 있으니 반드시 사방의 물이 모임을 요한다.. 도법쌍담에 보면 청룡 백호 안쪽이 내당( 內 堂 )이 되고 청룡 백호 밖으로 안산( 案 山 )까지가 중당( 中 堂 )이 되며 안산 밖에 서 조산( 朝 山 )까지가 외당( 外 堂 )이 된다. 요( 寥 )씨의 설( 說 )과 는 조금 다르다. [내당( 內 堂 )은 긴( 緊 )해야 하고 외당( 外 堂 )은 관( 寬 )해야 한
325 다.] 오공비결에 보면 내외명당(內外明堂)은 두 가지로 나뉜다. 내 명당(內明堂)은 단취(團聚)해야 하고 외명당(外明堂)은 관(寬) 해야 한다. 이당(二堂)이 삼양(三陽)을 구비하면 족하니 이런 자리는 대대로 벼슬이 있음을 안다. [외당(外堂)이 긴(緊)하면 국(局)이 밝게 열리지 못하고 내당 (內堂)이 관(寬)하면 기(氣)가 모이지 못한다. 긴(緊)한 것은 기(氣)가 촉(促)한 것을 방비해야 하고 관(寬)한 것은 국(局) 이 완전해야 한다.] 내당(內堂)은 긴(緊)해야 하는데 핍착(逼窄)하여 기촉(氣促)한 것을 막아야 한다. 외당(外堂)은 관(寬)해야 하는데 견고하게 감싸서 국(局)이 완전해야 한다. [핍착(逼窄)하고 막힌 것은 흉(凶)하고 밝게 열려 펼쳐진 것 은 길(吉)하다.] 명당경(明堂經)에 보면 명당이 넓어서 만마(萬馬)를 수용할 수 있으면 왕후(王侯)의 능침(陵寢)으로 웅패(雄覇) 천하(天 下)다. 천기(千騎)가 족립(簇立)하고 사방이 둘러 합하여 모이 면 장상(將相) 공보(公輔)와 봉후(封侯)를 전하여 물려받는다. 입식가에 보면 명당이 광명(光明)하여 만방(萬方)을 비추고 관활(寬濶)하면 비로소 양호하게 된다. 좋은 산과 좋은 물이 항상 취면(聚面)하고 여러 가지가 모두 나타난다. 만약 도리 어 핍착(逼窄)하면 어찌 능히 수용하겠는가. 좌정면장(坐井面
326 牆)과 같다. 관활(寬濶)하면 생인(生人)도 헌활(軒豁)하고 총 명(聰明)하여 특달(特達)한다. 핍착(逼窄)하면 생인(生人)은 반 드시 어리석고 추잡하며 탐욕스럽고 인색하다. [원정(員淨)하여 두루 바른 것은 길(吉)하고 파쇄(破碎)되고 치우친 것은 흉(凶)하다.] 속된 말에 이르기를 명당이 만약 파쇄(破碎)되면 어린아이가 죽고 전답이 줄고 백사(百事)가 모두 무성(無成)하며 데릴사 위로 양자를 들인다고 했다. 입식가에 보면 옆으로 기울어와 서 한 변을 향하면 처자(妻子)가 단란하지 못하다. 빗겨 기울 어 혈(穴)앞에서 지나가면 해마다 재앙이 생긴다고 했다. [경도(傾倒) 두사(陡瀉)한 것은 흉(凶)하고 평탄(平坦) 와취 (窩聚)한 것은 길(吉)하다.] 단결(斷訣)에 보면 명당이 기울어 넘어지면 혈(穴)이 좋다고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입식가의 제오(第五)에 보면 명당이 기울어 넘어질까 두려운데 가업(家業)을 파(破)한다 했고 또 이르기를 만약 명당이 기울고, 내려와 모인 것이 없다면 혈 (穴)이 있어도 결국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 동씨(董氏)가 이르기를 명당은 제일로 기울어 넘어진 것을 혐 오한다. 기울어 넘어지고 사(砂)가 물을 따라 달아나면 전답 을 다 팔아먹고 객지로 달아난다. 또 자손이 대부분 수명이 짧다고 했다. 명당경에 보면 그 평탄하기가 종이와 같거나 혹은 솥 밑바닥 같아서 수백인(數百人)을 수용하면 공상(公相)의 터전이라고
327 했다. 감룡경에 보면 진기( 眞 氣 )가 모인 곳은 명당을 보고 명 당 속에는 평양( 平 陽 )함을 요한다. 명당 속에 고인 물이 머물 고 제일로 관평( 寬 平 )하면 비로소 귀( 貴 )하게 된다고 했다. [교쇄( 交 鎖 ) 주밀( 周 密 )한 것은 길( 吉 )하고 직탕( 直 蕩 ) 광야 ( 曠 野 )한 것은 흉( 凶 )하다.] 감룡경에 보면 의복의 옷고름 같음을 요하니 좌우로 매면 귀 하게 된다. 혹시 산각( 山 脚 )이 전룡( 田 龍 )과 함께 그와 같이 관란( 關 攔 )되면 참으로 기쁘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무리의 물들이 모인 곳인 명당은 좌우로 교아( 交 牙 )하여 진기( 眞 氣 ) 를 잠근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명당은 물을 아끼는 것이 마 치 피( 血 )를 아끼듯 한다. 명당 속에는 바람을 피하는 것이 마치 도적을 피하는 것 같다. 공결( 空 缺 )하여 풍취( 風 吹 )를 받 게 하지 마라. 유아( 溜 牙 )하여 수겁( 水 劫 )을 만나게 하지 말라 고 했다. 감룡경에 보면 대체로 명당이 가로 지르면 귀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 관쇄( 關 鎖 )되어야 한다. 탕탕( 蕩 蕩 ) 직거( 直 去 )하고 머리를 돌리지 못하면 비록 어계( 御 階 )같아도 좋은 자리가 아 니라고 했다. 입식가에 보면 옛말에 명당은 넓어서 만마( 萬 馬 )를 수용하고 또한 텅 빈 들판을 꺼린다. 밖으로 막음이 만 약 한없이 넓어 아득하면 비록 넓어도 쓸데없는 것이다. [반배( 反 背 )하여 밖을 향한 것은 흉( 凶 )하고 둘러 감싸고 안 쪽을 돌아보는 것은 길( 吉 )하다.] 심룡경( 尋 龍 經 )에 보면 명당이 도리어 밖을 향하면 자식이 고
328 향을 떠나 패(敗)한다고 했다. 양씨(楊氏)가 이르기를 명당은 굽어 둘러 끈을 두른 것 같고 혈을 둘러싸 향하고 앞에 굽어 서 안쪽을 향하며 안쪽을 향한 물이 몸을 굽어 두르고 대면 (對面)하여 감싸고 와서 마치 띠(帶)의 형상 같다고 했다. [중수(衆水)가 모두 이르면 광취(廣聚)의 장(場)이라 하고 군 룡(群龍)이 함께 오면 대회(大會)의 곳이 된다.] 중산(衆山) 중수(衆水)가 단취(團聚)하면 광취명당(廣聚明堂) 이라 하니 명당의 지극히 귀한 것이다. 군룡(群龍)이 수 십리 혹은 수 백리를 와서 여기에 크게 멈추고 중수(衆水)도 멀리 서 와서 여기에 귀당(歸堂)하면 대회명당(大會明堂)이라 한다. 귀함이 왕후(王侯)에 이르고 나라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된다. 또 광취명당과 비교할 수 없다. 대개 광취명당은 단지 그 산 수(山水)가 단취(團聚)하고 중룡(衆龍)이 크게 멈추어 있는 것 이 아니다. 지보경(至寶經)에 보면 사방의 용이 모여 만나서 자리가 있으면 반드시 크다고 하였다
329 [당전( 堂 前 )에 병( 甁 )이 늘어서면 금옥( 金 玉 )이 많이 쌓이고 수상( 水 上 )에 인( 印 )이 뜨면 필묵( 筆 墨 )의 값이 중( 重 )하다.] 명당( 明 堂 )의 앞에 작은 산이 있어 상첨하원( 上 尖 下 員 )하면 은병( 銀 甁 )이라 하고 작고 둥글어 평탄한 것은 잔주( 盞 注 )라 하니 거부( 巨 富 )를 주관한다. 설심부에 보면 은병( 銀 甁 ) 잔주 ( 盞 注 )가 있으면 석숭( 石 崇 )같은 부자가 된다고 했다. 대석( 大 石 )이나 소산( 小 山 )이 있어 방원평정( 方 員 平 淨 )하여 물 에 나오면 인( 印 )이라하니 문장( 文 章 )의 선비가 생( 生 )한다. 만약 거수면( 去 水 面 )에 떠있는 것이면 더욱 길( 吉 )하다. 설심부에 보면 인( 印 )이 수면( 水 面 )에 뜨면 문장( 文 章 )이 있다 고 했다. 황낭경에 보면 석인( 石 印 )이 강호( 江 湖 )의 수면( 水 面 )에 뜨면 부귀( 富 貴 )하고 관료( 官 僚 )가 나온다고 했다. 착맥 부에 보면 인( 印 )이 수면( 水 面 )에 뜨면 대대로 장원급제가 나 온다고 했다. 왕급심경( 王 汲 心 經 ) 어록( 語 錄 )에 이르기를 명당 사이에 산란 ( 散 亂 )함이 있으면 소산( 小 山 )은 모두 박잡( 駁 雜 )이 된다고 했 다. 대개 명당 내( 內 )에 소산( 小 山 )이 난잡( 亂 雜 )하게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불길( 不 吉 )하다. 만약 소산( 小 山 )이 형태를 이루어 마치 은병( 銀 甁 ) 잔주( 盞 注 )같고 명당 앞에 늘어서면 길( 吉 )함이 막대( 莫 大 )하다. 대체로 모든 귀( 貴 )함은 정돈됨에 있고 난잡( 亂 雜 )함을 싫어한다. [완산( 頑 山 )이 혈( 穴 ) 아래에 생기면 타태( 墮 胎 )의 근심이 있 고 원봉( 員 峯 )이 회중( 懷 中 )에 나오면 과방( 過 房 )의 액( 厄 )이 있다.]
330 청룡 백호의 품속에 둥근 봉우리가 빼어나 특이하게 있으면 그것이 밖에서 온 것은 외성(外姓)으로 양자를 들이고 그것이 본신(本身)에서 생긴 것은 외성(外姓)으로 양자를 간다. 그러 나 오직 빼어나고 특이한 것이어야 비로소 이것으로 논한다. 만약 매완(呆頑)하고 원정(員淨)하지 못하면 단지 타태(墮胎) 를 주관할 뿐이다. 설심부에 보면 품속에 둥근 봉우리가 수이(秀異)하게 있으면 양자를 들인다고 했고 또 낭금(囊金)에 이르기를 속에 둥근 봉우리를 왼쪽에 감싸고 있으면 포양(抱養)을 주관하고 오른 쪽에 있으면 처음(妻淫)을 주관한다고 했다. [갱감(坑坎)이 보이면 요년(夭年)의 자(子)가 있고 퇴부(堆阜) 가 보이면 상명(喪明)의 인(人)이 있다.] 혈(穴) 앞에 깊은 갱(坑)이 있으면 이름 하여 음천(陰泉)이라 한다. 그것이 여기(餘氣)가 없으면 어린아이가 죽고 아울러 뜻밖의 재앙이 있으며 모든 일을 이루지 못한다. 명당 가운데에 흙더미(土堆)가 있으면 눈병(目疾)을 주관한다. 설심부에 보면 혈 앞에는 깊은 갱(坑)이 보이는 것을 꺼린다 고 했다. 연하부(烟霞賦)에 보면 구덩이(坑)가 깊고 좁으면 대 부분 갑자기 죽고 일찍 죽는다고 했다. 옥수경에 보면 만약 명당에 수갱(圳坑)이 있으면 자손이 위험 에 빠지고 병(病)이 서로 이어진다. 명당에 만약 많은 천굴 (泉窟)이 있으면 샘물이 흘러나가듯 집안 재물이 새나간다고 하였다. 설심부에 보면 옥인(玉印)의 형태가 파쇄(破碎)된 것 같으면 소경(장님)이 아니면 태(胎)를 손상한다고 하였다
331 [교(橋), 대(碓), 정(亭), 대(臺)는 고루 좋지 못하게 되고 상 (桑), 마(麻), 지(枳), 극(棘)은 모두 마땅하지 못한 것이다. 이 미 흐르는 샘물을 꺼렸는데 충로(衝路)는 더욱 혐오한다. 이 미 난석(亂石)을 꺼렸는데 첨사(尖砂)는 더욱 혐오한다.] 황묘응(黃妙應) 박산편(博山篇)에 보면 흉산(凶山)이 있으면 꺼리고 악석(惡石)이 있으면 꺼리며 토퇴(土堆)가 있으면 꺼 리고 큰 가시나무(荊棘)가 있으면 꺼리며 정대(亭臺)를 만들 면 꺼리고 종식(種植)이 많으면 꺼리며 길(路)이 충사(衝射)하 면 꺼리고 물이 소용돌이쳐 흐르면 꺼린다고 했다. 입식가에 보면 당국(堂局)이 만약 길(吉)하면 결정(潔淨)함을 요한다. 물(物)이 있으면 모두 병(病)이 된다. 시인(時人)이 대 부분 스스로 망녕되이 그 안에 안배(安排)하여 정대(亭臺)를 세우고 꽃을 심으며 돌계단의 길을 내고, 보고 즐기며 노는데 손바닥을 뒤집듯이 재앙이 생긴다. 시사(時師)가 방수(放水)하 여 아름다움을 구(求)하고 뚫고 파내서 천연(天然)을 손상한 다고 하였다. 옥수경에 보면 당중(堂中)에 비조수(肥皂樹)를 심지 말라고 하였다. 이수(二水)가 장래(將來)에 옥(屋)을 세 정(洗淨)한다고 하였다. [사(砂)가 뾰족하여 오면 겁살(劫殺)이라 하고 사(砂)가 뾰족 하게 가면 이향(離鄕)이라 한다.] 당중(堂中)에 첨사(尖砂)가 있어 혈중(穴中)을 쏘아 들면 겁살 명당(劫殺明堂)이라 하니 형살(刑殺)과 진망(陣亡)그리고 악사 (惡死)한다
332 오씨( 吳 氏 )가 이르기를 겁살( 劫 殺 )이 조파( 照 破 )하면 전부 자 리가 없다. 모름지기 수( 水 )가 사비( 斜 飛 )하면 몸을 피하여 숨 을 수 없다. 만약 뾰족하게 쏘아 혈에 들어오면 오역( 忤 逆 ) 형륙( 刑 戮 )이니 꺼려야 한다고 하였다. [밭두둑이 가로지른 것은 마땅하고 물도랑이 곧은 것은 불길 ( 不 吉 )하다.] 심룡경( 尋 龍 經 )에 보면 밭두둑과 물도랑이 가로지른 것은 모 두 진( 進 )이 된다고 하였다. [진전필( 進 田 筆 )이 드러나면 전답이 많이 있고 퇴전필( 退 田 筆 )이 생기면 장차 송곳을 세울 만큼의 땅도 없다.] 혈 앞에 보이는 것이 머리가 낮고 뾰족한 사( 砂 )가 역수( 逆 水 )하고 혈( 穴 )을 향하지 않으며, 혈에 유정( 有 情 )한 것은 진 전필( 進 田 筆 )이 되니 전산( 田 産 )에 보탬이 된다. 사( 砂 )가 먼 것은 진전이 더디고 가까운 것은 진전이 빠르며 사( 砂 )가 중 첩( 重 疊 )된 것은 진전이 많다. 만약 순수( 順 水 ) 사비( 斜 飛 )하면 퇴전필( 退 田 筆 )이 되니 전산 ( 田 産 )을 팔아 없앤다. 중첩된 것은 전답을 다 팔아 없앤다. [당중( 堂 中 )에 보이는 것이 가장 화복( 禍 福 )에 관계가 된다. 달리 가령 당( 堂 )의 왼쪽이면 장방( 長 房 )에 응하고 당( 堂 )의 오른쪽이면 유위( 幼 位 )에 응한다. 물이 오른쪽에 모이면 유위 ( 幼 位 )가 무성하고 물이 왼쪽에 모이면 장방( 長 房 )이 영화롭 다.]
333 입식가에 보면 전현( 前 賢 )들이 이것으로 공위( 公 位 )를 나누었 으니 왼쪽은 장손이고 가운데는 차손이며 오른쪽은 원래 제3 방( 第 三 房 )이다. 이 이치가 가장 우수하다. 장수( 長 水 )가 좌위 ( 左 位 )에 있으면 장방( 長 房 )이 일어나고, 가운데에 모이면 여 러 자손이 부자가 된다. 만약 우위( 右 位 )에 있으면 소공( 小 公 ) 이 흥( 興 )한다. 경( 經 )의 뜻은 요컨대 분명하다. 감룡경에 보면 명당( 明 堂 )이 요컨대 연화수탕( 蓮 花 水 盪 ) 같아 서 왼쪽에 돌아가면 장공( 長 公 )이 있어나고 탕( 盪 )이 오른쪽 으로 돌아가면 소공( 小 公 )이 흥( 興 )하며 만약 중심에 있으면 제위( 諸 位 )가 귀( 貴 )하다고 하였다. [혈( 穴 )이 아름답고 당( 堂 )이 흉( 凶 )하면 초년에 속패( 速 敗 )하 고 혈( 穴 )이 흉( 凶 )하고 당( 堂 )이 아름다우면 이기( 二 紀 )에 큰 탈이 없이 잘 지낸다.] 입식가에 보면 용혈( 龍 穴 )이 만약 흉( 凶 )하고 당기( 堂 氣 )가 좋 으면 이기( 二 紀 )에 다시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는다. 용혈( 龍 穴 )이 만약 좋고 명당( 明 堂 )이 흉( 凶 )하면 처음 하장( 下 葬 )하 면 곧 빈궁( 貧 窮 )하나 일기( 一 紀 )가 지나서 당( 堂 )의 기운이 지나가면 발복( 發 福 )은 따라서 크게 돌아온다. [당( 堂 )의 세( 勢 )가 경사( 傾 斜 )되면 생인( 生 人 )이 간사하고 음 흉하니 두렵다. 당국( 堂 局 )이 천협( 淺 狹 )하면 생인( 生 人 )의 도 량( 度 量 )이 크지 않다. 용( 龍 )이 먼 것은 당( 堂 )이 관( 寬 )해야 하고 용이 가까운 것은 당( 堂 )이 긴( 緊 )해야 한다.]
334 도법쌍담에 보면 용( 龍 )이 크면 명당( 明 堂 )이 커야 하고 용이 작으면 명당은 작아야 한다. 용이 작고 국( 局 )이 크면 당( 堂 ) 의 기( 氣 )를 거두지 못하고 용이 크고 국이 작으면 규모( 規 模 )가 협애( 狹 隘 )하다. [평양( 平 洋 )의 혈( 穴 )은 당( 堂 )이 긴( 緊 )해야 하고 산곡( 山 谷 ) 의 혈은 당( 堂 )이 관( 寬 )해야 한다.] 입식가에 보면 고산( 高 山 )에는 관( 寬 )을 취하면 정법( 正 法 )이 되고 평양( 平 洋 )에는 도리어 협( 狹 )을 요한다. 고산( 高 山 )에 만약 협( 狹 )하고 평양( 平 洋 )에 관( 寬 )하면 이격은 볼 필요가 없다. [내당( 內 堂 )이라는 것은 용호( 龍 虎 ) 겸중( 鉗 中 )인데 오직 중정 ( 中 正 )해야 그것을 취할 수 있다. 외당( 外 堂 )이라는 것은 용호 ( 龍 虎 ) 관외( 關 外 )인데 비록 좌우( 左 右 )에 있어도 어찌 싫어하 겠는가.] 내당( 內 堂 )은 반드시 중정( 中 正 )해야 하고 중정하지 못하면 편측( 偏 側 )이라 한다. 만약 외당( 外 堂 )이 혈 앞에 맺힌 것은 진실로 많다. 그것이 혹 혈의 좌우에 맺히고 혹은 혈 뒤에 맺 히면 모두 꺼리지 않는 것이다. 대개 앞에 맺힌 것은 반드시 순국( 順 局 )이니 대부분 득수( 得 水 )를 못하여 혈 뒤에 맺힌 것만 못하다. 아울러 좌우에 맺힌 것은 횡결( 橫 結 ), 사결( 斜 結 ), 회결( 迴 結 ) 등의 땅이 되니 득수 ( 得 水 )하여 유력( 有 力 )하다. 대당( 大 堂 )이 왼쪽에 모이면 장방( 長 房 )이 발( 發 )하고 오른쪽
335 에 모이면 유방( 幼 房 )이 발( 發 )하며 혈 뒤에 모이면 삼방( 三 房 )이 함께 발( 發 )한다. [그것은 응당 지( 地 )에 인( 因 )하여 헤아리고 하나에 집착하여 논하지 말아야 한다.]
336 관( 官 ) 귀( 鬼 ) 금( 禽 ) 요( 曜 ) [사( 砂 )의 형태가 대강 갖추어지면 소혈( 小 穴 )의 규모( 規 模 )가 되고 여기( 餘 氣 )가 발양( 發 揚 )되면 대룡( 大 龍 )의 국단( 局 段 )이 다.] 혈( 穴 )에 단지 청룡, 백호와 안산( 案 山 )만 있고 여기( 餘 氣 )의 발양( 發 揚 )이 없으면 소혈( 小 穴 )일 뿐이다. [관귀금요( 官 鬼 禽 曜 )라는 것은 길룡( 吉 龍 )의 여기( 餘 氣 )다. 묘 ( 妙 )하여 혈의 귀한 징조다. 이것이 없으면 힘이 가볍고 이것 이 있으면 복( 福 )이 두텁다.] 양씨( 楊 氏 )가 이르기를 용이 참되고 혈이 참되나 다만 요( 曜 ) 가 없으면 헛되이 성봉( 星 峯 )이 중첩되어 비추고 있는 것이 다. 비록 넉넉히 적옥( 積 玉 ) 퇴금( 堆 金 )하여도 자손이 종래에 는 등과( 登 科 )함이 적다. 전문의공( 傳 文 懿 公 )의 사령가( 四 靈 歌 )에 보면 금성( 禽 星 ) 요성 ( 曜 星 )과 관귀( 官 鬼 )는 모두 좋은 용( 龍 )으로 수기( 秀 氣 )를 생 ( 生 )한다. 혈 앞, 혈 뒤, 청룡백호 옆에 이것이 있으면 공상 ( 公 相 )의 자리가 된다고 하였다. [혈( 穴 ) 뒤에 있는 것은 귀( 鬼 )라 하고 안산 뒤에 있는 것은 관( 官 )이라 하며, 수구( 水 口 ) 사이에 있는 것은 금( 禽 )이라 하 고 팔꿈치 밖에 있는 것은 요( 曜 )라 한다.] 수구( 水 口 )에 돌이 있어 특출( 特 出 )하면 금성( 禽 星 )이라 한다
337 또한 명요( 明 曜 )라 하고 또한 낙하화성( 落 河 火 星 )이라 한다. 명당( 明 堂 ) 좌우( 左 右 )에 있는 것도 금성( 禽 星 )이라 한다. 청룡 백호의 양 팔 뒤에 여기( 餘 氣 )가 비양( 飛 揚 )되어 있으면 요성( 曜 星 )이라 한다. 청룡백호 팔꿈치 안에 있어서 혈 앞에 서 볼 수 있는 것은 또한 명요( 明 曜 )라 한다. 용신( 龍 身 ) 지각 ( 枝 脚 ) 및 명당( 明 堂 ) 하관( 下 關 ) 수구( 水 口 ) 사이에 있는 것 또한 요성( 曜 星 )이라 한다. 관( 官 )이라는 것은 안( 案 )의 여( 餘 )이고 귀( 鬼 )라는 것은 혈 ( 穴 )의 여( 餘 )이며, 금( 禽 )이라는 것은 성원( 城 垣 )의 여( 餘 )이 고 요( 曜 )라는 것은 용호( 龍 虎 )의 여( 餘 )이다. 금( 禽 )은 수구( 水 口 )의 나성( 羅 星 ), 북신( 北 辰 )의 종류다. 관 ( 官 ), 귀( 鬼 ), 금( 禽 ), 요( 曜 )는 한 종류의 일로 지리가( 地 理 家 ) 에 일종( 一 種 )의 명목( 名 目 )으로 나눈다. 그러므로 다시 게출 ( 揭 出 )한다. [모두 일기( 一 氣 )인데 사령( 四 靈 )으로 특별히 나눈다.]
338 관( 官 ) 귀( 鬼 ) 금( 禽 ) 요( 曜 )는 사령( 四 靈 )이라 한다. [대체로 직락( 直 落 )하면 관( 官 )을 만나고 횡결( 橫 結 )하면 귀 ( 鬼 )를 낸다.] 용( 龍 )이 곧게 오고 기운이 왕성하면 멈출 수 없다. 그러므로 청룡 백호가 과궁( 過 宮 )하여 안산을 만든 밖으로 다시 관성 ( 官 星 )이 일어난다. 당배( 撞 背 ) 내룡( 來 龍 )이면 귀( 鬼 )가 없다. 만약 횡룡( 橫 龍 ) 결혈( 結 穴 )이면 귀( 鬼 )가 있어서 혈( 穴 ) 뒤에 버티고 있다. 더하여 혈의 진실( 眞 實 )을 얻었음을 증명한다. 만약 후궁( 後 宮 )에 낙( 樂 )이 있어 몸에 붙으면 귀( 鬼 )가 없어 도 좋다. 귀( 鬼 )는 요( 曜 )와 함께 모두 사령( 四 靈 )의 하나다. 그리고 고 인( 古 人 )은 매번 요( 曜 )를 귀하게 여기고 귀( 鬼 )는 간략히 하 였다. 왜냐하면 귀는 혈에 가까워 혈의 기운을 훔친다. 그래 서 간략히 할 수 있다. 요는 혈에서 멀리 가서 용의 기운이 왕성함을 증거 한다. 그래서 귀하게 여길 수 있다. 비록 모두 영물( 靈 物 )이나 사실은 부동( 不 同 )함이 있다. [혈( 穴 )이 지극히 귀( 貴 )하면 금( 禽 )이 나타나고 용( 龍 )이 크 게 멈추면 요( 曜 )가 생긴다.] 소서( 素 書 )의 요기편( 曜 氣 篇 )에 보면 용이 다하면 바야흐로 있게 된다. 초중( 初 中 )에서 만난 것은 반드시 드물다고 하였 다
339 [귀( 鬼 )는 사( 死 )하여야 하고 관( 官 )은 생( 生 )하여야 하며 요 ( 曜 )는 양( 揚 )하여야 하고 금( 禽 )은 이( 異 )하여야 한다. 관( 官 ) 이 생( 生 )하지 않으면 기( 氣 )가 박( 薄 )하고 귀( 鬼 )가 사( 死 )하 지 않으면 기( 氣 )가 나뉜다.] 귀( 鬼 )는 사( 死 )하여야 하고 도망가지 않아야 한다. 너무 길면 본신( 本 身 )의 기( 氣 )를 빼앗는다. 관( 官 )은 생( 生 )하여 발월( 發 越 )하여야 한다. 너무 짧으면 본신의 기운이 쇠약함을 나타낸 다. 그러나 관( 官 )이 비록 생( 生 )하여야 하나 또한 너무 길면 마땅하지 않다. 너무 길면 관( 官 )의 체( 體 )가 아니다. 오직 요 성( 曜 星 )은 길수록 기특하고 행( 行 )할수록 묘( 妙 )하다. 사람들 이 쉽게 살펴 알지 못한다. 옥탄자( 玉 彈 子 )에 보면 귀( 鬼 )는 사( 死 )하여야 하고 관( 官 )은 생( 生 )하여야 한다. 관( 官 )이 사( 死 )하면 기운이 미약하고 귀 ( 鬼 )가 생( 生 )하면 기운이 흩어진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요 기( 曜 氣 )는 드날려야 하고 금성( 禽 星 )은 기이하여야 한다. 금 성이 기이하면 귀( 貴 )하고 요( 曜 )가 드날리면 현( 顯 )한다고 하 였다. 감룡경에 보면 귀산( 鬼 山 )이 만약 길면 나의 기운을 빼앗고 귀( 鬼 )는 짧게 몸에 붙어 포란( 抱 攔 )같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 를 그대에 묻건대 어떤 것을 귀( 鬼 )라 하는가. 주산( 主 山 ) 배 후( 背 後 )에서 버티는 것이다. 지각을 나누고 맥을 쪼개고 머 리를 돌리지 않으면 나의 정신( 正 身 )을 빼앗아 온전한 기운이 적다. 귀( 鬼 )는 길면 안 된다는 것은 길면 본신( 本 身 )의 기운을 빼 앗는다. 만약 길고 뒤에서 바람을 막고 혹은 아래에서 물을 막거나 혹은 돌아서 안산이 되고 혹은 돌아서 전호가 되거나
340 혹은 돌아서 성( 城 )이 되면 비록 길어도 모두 나의 쓰임이 되 니 환기( 還 氣 )라 한다. 또 귀( 鬼 )의 가장 기이한 것이다. 신보 경( 神 寶 經 )에 보면 귀( 鬼 )가 기( 氣 )를 돌리면 기이하게 된다고 했다. 적정경( 赤 霆 經 )에 보면 관( 官 )이 너에게 직( 職 )을 주고 귀( 鬼 )는 나의 기( 氣 )를 돌린다고 하였다. [금( 禽 )은 괴이( 怪 異 )하지 않으면 존귀하지 못하고 요( 曜 )는 비양( 飛 揚 )하지 않으면 왕성하지 못하다. 관( 官 )의 명칭은 많 은데 모두 회두( 回 頭 ) 유정( 有 情 )함에 있다. 귀( 鬼 )의 모양 됨 은 많은데 몸에 붙어 힘이 있어야 한다.] 관( 官 ) 이름의 종류는 한결 같지 않다. 오직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 중에서 이른바 배규관( 拜 圭 官 ), 운환관( 雲 環 官 ), 봉미관( 鳳 尾 官 ), 매화관( 梅 花 官 ), 도필관( 倒 筆 官 )의 종류가 의거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관( 官 )이 비록 많아도 단지 머리를 돌려 혈( 穴 )을 돌아보아 유정( 有 情 )한 것을 취할 뿐이다. 귀( 鬼 )의 이름 종류가 한결 같지 않은데 양씨( 楊 氏 )는 귀( 鬼 ) 에 36종( 三 十 六 種 )이 있다고 하였고 장자미( 張 子 微 )는 120( 百 二 十 )으로 많다고 하였다. 모두 구애될 필요가 없다. 오직 천 기소서에 있는 효순귀( 孝 順 鬼 ), 치미귀( 雉 尾 鬼 ), 서미귀( 鼠 尾 鬼 ), 어두귀( 魚 頭 鬼 ), 해조귀( 蟹 爪 鬼 ), 차겸귀( 釵 鉗 鬼 ), 면견귀 ( 眠 犬 鬼 ), 유구귀( 遊 龜 鬼 )의 종류가 의거할 수 있게 된다. 그 러나 귀( 鬼 )가 비록 많아도 단지 몸을 이루어 지탱하여 힘이 있는 것을 취할 뿐이다. 감룡경에 보면 관성( 官 星 )은 앞에 있고 귀( 鬼 )는 뒤에 있다. 관( 官 )은 머리를 돌리는 것을 요하고 귀( 鬼 )는 나감을 요한다. 관( 官 )이 머리를 돌리지 않고 귀( 鬼 )가 나가지 않으면 단지
341 그것은 허포(虛抱)로 낙수(落首)가 없다고 하였다
342 [금형(禽形)이 종류가 다르면 오직 내조(內朝)를 취하고 요체 (曜體)가 많아도 회두(回頭)를 귀히 여긴다.] 천기소서(天機素書)에 있는 복하(伏蝦), 반월(半月) 성월(星 月), 유해(遊蟹), 경사(驚蛇), 비아(飛鴉), 유구(遊龜), 옥궤(玉 几), 돈홀(頓笏), 배무(拜舞), 복종(覆鐘), 복규(伏圭) 등의 이 름은 모두 금형(禽形)이다. 그러나 금(禽)이 비록 많아도 단지 역수(逆水) 내조(內朝)를 취할 뿐이다. 또 삽홀(揷笏), 봉익(鳳翼), 반월(半月), 봉성(鳳星), 비대(飛 帶), 고각(鼓角), 안시(雁翅), 공수(拱袖), 금어(金魚), 전의(展
343 衣), 회구(回龜) 등의 이름은 모두 요형(曜形)이다. 그러나 요 체(曜體)가 비록 많아도 회두(回頭) 유정(有情)함을 취할 뿐이 다
344 [귀(鬼)가 된다고 하는 것은 길흉(吉凶)이 있고 관(官)이라 이 름 하는 것은 흉(凶)함은 없고 길(吉)함 만 있다.] 귀(鬼)라고 이르는 것은 본신(本身)의 기(氣)를 분루(分漏)함 으로 절(竊)에서 뜻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길흉(吉凶)이 있다. 관(官)이라 하는 것은 관귀(官貴)의 뜻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길(吉)함은 있으나 흉(凶)함은 없다. [귀(鬼)는 어찌하여 길(吉)한가. 오직 용(龍)이 순(醇)한 것이 다. 귀는 어찌하여 흉(凶)한가. 오직 용이 폐(弊)한 것이다.]
345 귀( 鬼 )가 본신( 本 身 )으로부터 발출( 發 出 )하면 본기( 本 氣 )의 증 좌가 되니 용의 기운이 도타우면 귀가 길하고 용의 기운이 곤하면 귀가 흉하다. 귀( 鬼 )가 능히 길흉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용의 기운으로 인할 뿐이다. 적정경( 赤 霆 經 )에 보면 귀( 鬼 )의 형태는 나의 기운이 나의 마 음에 응하여 나의 호위가 되고 나를 길( 吉 )하게 만드는 것이 다. 나의 세( 勢 )로 인하여 나를 흉하게 만들고 나의 폐( 弊 )함 으로 인하여 귀( 鬼 )는 불길( 不 吉 )하다. 용( 龍 )이 아름답지 않 은데 그 중에 두면 사람이 불리( 不 利 )하다. [그러므로 대지( 大 地 )는 귀( 鬼 )가 필수가 아니고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그리고 진귀( 眞 鬼 )는 많이 생기지 않고 혹 셋이 나 혹은 둘이다.] 귀( 鬼 )가 비록 사령( 四 靈 )의 하나가 되지만 대지( 大 地 )는 매번 귀( 鬼 )가 없고 귀가 있음을 거리낄 필요는 없으며 뒤에 대지 ( 大 地 )가 된다. 자미당결( 紫 薇 堂 訣 )에 보면 귀가 없으면 옳은 자리가 아니나 옳은 자리에는 귀가 없다고 하였다. 금쇄비결 ( 金 鎖 秘 訣 )에 보면 대지( 大 地 )는 귀( 鬼 )가 없고 기맥( 氣 脈 )이 바르며 소지( 小 地 )에는 귀가 나오는데 기맥이 치우친다. 비천안( 飛 天 眼 )에 보면 귀는 본신( 本 身 )을 훔치고 어지럽게 붙인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으며 급한 것이 아니다. 귀가 많으면 안 된다. 많으면 지기( 地 氣 )를 모산( 耗 散 )한다. 많은 것 또한 단지 혹 둘이나 혹은 셋에 그치는 것이 좋다. 가령 이른바 효순귀( 孝 順 鬼 ), 치미귀( 雉 尾 鬼 )같은 것이다. 옥봉보전( 玉 峯 寶 傳 )에 이르기를 땅에는 기( 氣 )가 있으니 사람 과 다름이 없다. 모산( 耗 散 )이 적으면 이기고 모산이 많으면
346 죽는다. 설기되어 하나의 귀( 鬼 )가 되면 지기( 地 氣 )가 생( 生 ) 하고, 설기되어 두 개가 귀가 되면 지기가 사( 死 )하며, 설기되 어 세 개의 귀가 되면 지기가 절( 絶 )한다. 귀가 둘이 있고 셋 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귀가 지기를 투루( 透 漏 ) 한다고 극언( 極 言 )한다. 많이 있으면 안 될 뿐이다. [풍만하고 둥글며 광채가 나면 귀( 鬼 )가 양호하게 되고 산만 하고 추완( 醜 頑 )하면 귀가 용렬하게 된다.] 귀는 반드시 풍만하고 밝고 둥글어야 기운이 왕성한 징조다. 만약 산만하면 기운이 쇠약하고 추완( 醜 頑 )하면 용렬하니 진 귀( 眞 鬼 )가 아니다. 또 파괴되어 부서지고, 어지러워 산란하거 나 혹은 흐르는 샘물이 있거나, 혹은 구렁을 이루면 모두 흉 ( 凶 )하다. 만약 발굴( 發 掘 )되어 손상되고 허물어지면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친다. [탐랑( 貪 狼 ) 입수( 入 首 )면 귀( 鬼 )는 탐랑의 형태를 닮고 거문 ( 巨 門 )이 도두( 到 頭 )하면 귀는 거문의 형상과 같다.] 감룡경에 보면 구성( 九 星 )은 모두 귀( 鬼 )의 형양( 形 樣 )이 있 다. 본신( 本 身 )과 같지 않으면 상( 相 )에 들지 못한다. 탐랑 귀 성( 鬼 星 )은 반드시 첨소( 尖 小 )하고 무곡( 武 曲 ) 귀성은 지엽( 枝 葉 )이 작다. 대부분 둥근 봉우리를 만드니 복작형( 覆 杓 形 )이 다. 탱주( 撑 住 )하여 뒤에 있으면 가장 묘( 妙 )하게 된다. 거문( 巨 門 )이 구슬을 떨어뜨리면( 墜 珠 ) 옥침형( 玉 枕 形 )이다. 탐랑이 천제( 天 梯 )를 만들어 배후( 背 後 )에 생기면 일층( 一 層 ) 일급( 一 級 )이 저소( 低 小 )하다. 비록 그렇다 해도 각( 脚 )은 있
347 으나 횡행( 橫 行 )이 없다. 거문은 대부분 소횡령( 小 橫 嶺 )이 된 다. 뒤를 밀어 병( 屛 ), 옥궤( 玉 几 )가 바른 것 같다. 필성( 弼 星 )이 귀( 鬼 )를 만들면 둘린 병풍 같다. 혹 청룡 백호 의 뒤에 가로질러 생긴다. 오이나 박( 瓜 匏 )이 가로질러 생기 어 혈( 穴 )의 뒤를 감싼다. 금두( 金 斗 ) 옥인( 玉 印 ) 반룡( 盤 龍 )의 형태다. 보성( 輔 星 )은 대부분 독절귀( 獨 節 鬼 )가 된다. 셋이 마주하여 평( 平 )하니 마치 왕자( 王 字 )를 그린 것 같다. 삼대( 三 對 ) 양대 ( 兩 對 )하여 서로 병행( 並 行 )하고 굽어 돌아 몸을 보호하면 모 두 의미가 있다. 염정, 문곡, 파군, 녹존은 본시( 本 是 ) 귀( 鬼 ) 이다. 달리 혈( 穴 ) 뒤의 성( 星 )을 물을 필요가 없다. [목성( 木 星 )의 결혈( 結 穴 )이 금성( 金 星 )의 귀( 鬼 )를 만나면 목 ( 木 )이 베이고 금성이 태( 胎 )를 이루고 화성( 火 星 )의 귀( 鬼 )를 만나면 금( 金 )이 녹는다.] 귀성( 鬼 星 )도 생극( 生 剋 )을 논한다. 가령 목성( 木 星 )이 혈( 穴 ) 을 만들면 금성( 金 星 )의 귀( 鬼 )는 마땅하지 않다. 금성이 혈을 만들면 화성( 火 星 )의 귀는 마땅하지 않다. 오직 토성( 土 星 )이 귀( 鬼 )를 만들면 불리( 不 利 )한 것이 없다. [오직 귀( 鬼 )는 너무 박( 薄 )하면 안 된다. 박( 薄 )하면 기운이 쇠약하다. 오직 귀는 너무 높으면 안 된다. 높으면 세압( 勢 壓 ) 이다.] 귀는 너무 낮으면 안 된다. 너무 낮으면 용력( 龍 力 )이 쇠박 ( 衰 薄 )하고 여기( 餘 氣 )가 왕성하지 못하다. 귀는 너무 높으면
348 안 된다. 너무 높으면 정기( 正 氣 )가 부전( 不 專 )하고 기주( 欺 主 )를 면하지 못한다. 이수기( 二 水 記 )에 보면 귀가 높이 꽂히면 자리가 크지 못하고 귀가 땅에 붙으면 맥이 이르지 않는다고 했다. 혈( 穴 ) 뒤에는 산이 있으면 모두 마땅하지 않다. 만약 규탐 ( 窺 探 )의 형상이고 만약 귀산( 鬼 山 )이 높게 일어나 혈( 穴 )을 엿보면 규혈귀( 窺 穴 鬼 )라 하여 반드시 가적( 家 賊 )이 나온다. 일종의 꽁무니가 높고 등성마루가 높아서 기울어진 기운이 혈( 穴 )에 들어오면 고고귀( 高 尻 鬼 )라 하니 또한 대귀( 大 貴 )를 주관한다. 지학에서 이른바 귀의 형세가 기울어 돌면 복( 福 ) 이 하늘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관( 官 )이 일어난 것은 현세( 現 世 )라 하고 관이 엎드린 것은 암조( 暗 朝 )라 한다.] 관성( 官 星 )은 안산( 案 山 ) 밖에 있으니 대부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우뚝 일어나 있어 볼 수 있는 것은 현세관( 現 世 官 )이라 하고 또한 현면관( 現 面 官 )이라 한다. 태화경( 太 華 經 )에 보면 관성은 앞에 있어 대부분 보이지 않는 다. 보이는 것은 각기 현세관이 된다. 그러나 태복경( 胎 復 經 ) 에 또 이르기를 관귀( 官 鬼 )는 숨어야 마땅하고 보이면 안 된 다. 관( 官 )이 보이면 송사가 생긴다. 귀( 鬼 )가 보이면 도적이 흥( 興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여기게 덧붙여 일설( 一 說 )을 구 비한다. [금( 禽 )이 뿌리가 없는 것은 가금( 假 禽 )이 되고 요( 曜 )가 순수 ( 順 水 )한 것도 진요( 眞 曜 )다.]
349 진금( 眞 禽 )은 반드시 높이 일어나고 마치 물체에 뿌리가 있는 것 같으며 물 가운데에 반결( 盤 結 )한다. 만약 작은 암석이 산 에 의지하고 물 옆에 떠서 뿌리가 없다면 칭관( 稱 官 )이라 하 여 녹( 祿 )을 못 본다. 결국 그것은 가관인( 假 官 人 )이다. 진요( 眞 曜 )는 반드시 머리는 안으로 움키고 다리는 사비( 斜 飛 )한다. 윗글은 이른바 회고( 回 顧 )인 것이다. 그러나 일전( 一 轉 )의 밖으로 그 나머지는 순수( 順 水 ) 사비( 斜 飛 )를 꺼리지 않는다. 대개 요기( 曜 氣 )는 비양( 飛 揚 )하여 대부분 순수( 順 水 ) 를 못 면한다. 그러므로 꺼리지 않는다. 태화경에 보면 혹 칼 같고 혹은 검( 劍 ) 같아 순수( 順 水 ) 수비 ( 隨 飛 )하여 모두 아래로 늘어진다. 용사( 庸 師 )는 단지 그것을 이향( 離 鄕 )으로 단정한다. 속에 진룡( 眞 龍 )이 차지하고 있는 것만 못하다. [요( 曜 )가 석체( 石 體 )인 것은 만나기 어렵고 요가 토질( 土 質 ) 인 것은 구할 수 있다. 요가 청( 淸 )한 것은 귀( 貴 )의 징조고 요가 탁( 濁 )한 것은 부( 富 )의 조짐이다.] 천기소서에 보면 요기( 曜 氣 )가 생겨 온 종류는 같지 않다. 다 만 청탁( 淸 濁 )을 본다. 자취가 맑은 것은 귀하게 되고 탁한 것은 부자가 된다. 모름지기 머리를 돌려 돌아보아야 한다. [요( 曜 )가 짧으면 관직이 말단이고 요가 길면 지위가 높다.] 양씨( 楊 氏 )가 이르기를 요성( 曜 星 )이 단소( 短 小 )하면 사소하여 부위( 簿 尉 ) 승참( 丞 參 ) 벼슬로 품위( 品 位 )가 낮다. 과거에 요
350 행히 넉넉하게 합격하여도 결국 소년시( 少 年 時 )에 요절( 夭 折 ) 하게 된다. [요( 曜 )가 멀면 효력을 거둠이 더디고 요가 가까우면 발상( 發 祥 )이 빠르다.] 요( 曜 )가 멀면 효과를 더디게 보고 요가 가까우면 빨리 벼슬 하여 속귀( 速 貴 )할 수 있다. 양씨가 이르기를 요성( 曜 星 )이 만 약 암석이 나타나 뾰족하게 생기고 몸에 붙어 가로질러 지나 가고 면전( 面 前 )이 평탄하며, 손을 펼쳐서 집어 다다를 수 있 으면 소년( 少 年 ) 일기( 一 紀 )에 장원급제한다고 하였다. [목( 木 )화( 火 )의 요( 曜 )는 쉽게 아니 대강 곧은 형태다. 금( 金 ) 토( 土 )의 요는 알기 어려우니 달리 거체( 巨 體 )를 이룬다.] 목( 木 ) 화( 火 )의 요( 曜 )는 그 몸이 곧다. 머리가 둥근 것은 목 ( 木 )이 되고 머리가 뾰족한 것은 화( 火 )가 된다. 이것은 쉽게 아는 것이다. 금토( 金 土 )의 요는 달리 거대한 성체( 星 體 )를 이 룬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어떤 물체가 되는지 알지 못한다. 수성( 水 星 )의 요가 있는데 어슴프레하여 마치 하나의 지룡( 枝 龍 )이 가는 것 같다. 또한 능히 장막을 열고 출맥( 出 脈 )하여 기복( 起 伏 ) 돈질( 頓 跌 )하니 행룡( 行 龍 )과 다름이 없다. 굴러 꺾여 활동하여 묘( 妙 )하다. 용( 龍 )에서 가장 이르기 어렵게 된 다. 그것을 분별하는 법은 용( 龍 )은 음양( 陰 陽 )이 있는데 요( 曜 )는 정묘하고 긴요한 순음( 純 陰 )이다. 용( 龍 )은 행( 行 )할수록 더욱
351 펼치는데 요(曜)는 행할수록 더욱 좁고 도두(到頭)가 나부껴 흩어지고 혈(穴)이 없고 국(局)도 없다. 속사(俗師)가 여기에 도달하면 대부분 가리켜서 용은 있으나 혈이 없다고 한다. 그 것이 요(曜)가 되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요(曜)는 비슷하여 분별하기 어렵고 용(龍)은 확실하 여 증거할 수 있다. 용이 귀하고 혈이 참되면 삽홀(揷笏) 비 대(飛帶)의 요(曜)가 되고 용이 천(賤)하고 혈이 가짜면 퇴전 (退田) 이향(離鄕)의 사(砂)가 된다. 털끝만큼의 구분이 화복 (禍福)을 가른다. 달리 가령 백호에 요가 생기면 혈(穴)은 백 호에 기대고 청룡에 요가 생기면 혈은 청룡에 의지한다. 관성 (官星)이 나타나면 혈은 관(官)을 맞이하고 귀성(鬼星)이 나타 나면 혈은 귀(鬼)를 등진다.] 귀(鬼)라는 것은 괴이하다. 천연의 정혈(正穴)에 어찌 이것을 이용해야 하는가. 반드시 혈이 치우쳐 있으면 결(缺)이라 하 고 혹은 공활(空濶)하다. 속여 감추니 진상을 포착할 수가 없 으면 바야흐로 귀(鬼)를 이용하여 증거 한다. 그리고 귀를 등 지고 작혈(作穴)한다. 경림옥함경(瓊林玉函經)에 이른바 귀(鬼)가 없으면 괴이하지 않다고 했고 이수기(二水記)에 이른바, 없으면 구할 추(醜)한 형태가 있는 것만 못한다고 했는데 모두 그것이다. [수구(水口)에 암석이 기이하게 서있으면 그 속에 숨은 용이 있고 용신(龍身)에 암석이 뾰족하게 날리면 앞에 숨은 혈(穴) 이 있다.]
352 향촌( 鄕 村 )에 들어가면 다만 수구( 水 口 )에 기이한 암석이 서 있는 것을 보면 그것이 금성( 禽 星 )이다. 그 속에는 반드시 대 혈( 大 穴 )이 있다. 용이 행도( 行 度 )하는 사이에는 다만 뾰족하 고 예리한 암석이 있는 것을 보아, 비양( 飛 揚 ) 사출( 射 出 )하면 또한 그것은 진룡( 眞 龍 )이다. 요기( 曜 氣 )의 앞길에는 반드시 대혈( 大 穴 )이 있으니 곧 뒤따라 찾을 수 있다. [이것으로 혈( 穴 )을 증명하면 그 혈은 착오가 없다. 이것으로 복장( 卜 藏 )하면 그 장( 藏 )은 발복할 수 있다.]
353 7권( 卷 七 ) 평양( 平 洋 ) [고산( 高 山 )은 농( 壟 )이라 하고 평지( 平 地 )는 지( 支 )라 한다. 지룡( 支 龍 )은 지중( 地 中 )에 엎드리고 농룡( 壟 龍 )은 지상( 地 上 ) 에 행( 行 )한다. 농룡은 하나의 맥이 연락( 聯 絡 )하니 추심( 追 尋 )이 쉽고 지룡은 천리( 千 里 )에 평탄하니 종적( 踪 跡 )이 어렵 다. 혹 지( 支 )와 흡사한 농( 壟 )이 되고 혹은 농과 흡사한 지가 된다. 혹 농이 멈추고 지가 오며 혹은 농이 오고 지가 멈춘 다. 혹은 농이 변하여 지가 되고 다시 농이 되며 혹은 지가 변하여 농이 되고 다시 지가 된다.] 장서에 보면 지롱( 支 壟 )의 분별은 눈과 마음을 현혹( 眩 惑 )시 킨다고 하였다. [농체( 壟 體 )는 높게 행( 行 )하니 혈( 穴 )이 기슭에 맺히고 지체 ( 支 體 )는 평탄하게 달리니 혈이 산꼭대기에 맺힌다.] 장서에 보면 지( 支 )에는 그 꼭대기에 장( 葬 )하고 농( 壟 )에는 그 산기슭에 장( 葬 )한다고 하였다. [남방( 南 方 )은 대부분 농형( 壟 形 )이고 중원( 中 原 )은 대부분 지 체( 支 體 )다.] 이상은 지롱( 支 壟 )을 아울러 말했다. 이하로는 오로지 지( 支 ) 를 말한다
354 [마치 자리를 편 것 같고 마치 전( 氈 )을 펼친 것 같으며, 마 치 풀 위에 뱀의 자취 같고 마치 재( 灰 ) 사이에 실( 線 )의 자 취 같으며, 마치 구름 속에 기러기가 나는 것 같고 마치 잔 ( 盞 ) 속에 뜬 연유(수) 같으며, 마치 끊어진 연뿌리의 형상 같 고 마치 꿴 구슬의 형상 같다. 드러난 듯 숨은 듯( 隆 隆 隱 隱 ) 하여 맥( 脈 )의 이치가 자세하기 어렵다. 굴곡하고 굽어서( 曲 曲 彎 彎 ) 깃들어 숨으니 정( 定 )함이 없다.] 은은( 隱 隱 )은 있는 가운데 없는 것이고 융륭( 隆 隆 )은 없는 가 운데 있는 것이다. 장서에 보면 지( 支 )를 보는 법은 숨은 듯 드러난 듯( 隱 隱 隆 隆 )하고 미묘( 微 妙 ) 원통( 元 通 )하니 길( 吉 )함 이 그 속에 있다고 하였다. [이미 배면( 背 面 )이 분별되지 않으면 다시 주종( 主 從 )을 헤아 리지 못하니 족히 장차 어찌 증명하는가. 요컨대 또한 법이 있다. 조( 祖 )산이 일어난 곳을 보면 그 오는 것을 알고, 물이 향하는 곳을 살피면 그 가는 것을 안다.] 일방( 一 方 )에는 반드시 일방( 一 方 )의 조종( 祖 宗 )이 있다. 조종 ( 祖 宗 )이 어느 땅에서 일어났는지를 보면 그 오는 것을 안다. 수세( 水 勢 )가 어느 곳으로 향하는 지를 살피면 그 가는 것을 안다. [물이 동쪽으로 흐르면 용( 龍 )은 동쪽으로 달리고, 물이 서쪽 으로 흐르면 용은 서쪽으로 행한다. 물이 행( 行 )하면 용이 행 하고 물이 그치면 용이 그친다. 고산( 高 山 )에는 장풍( 藏 風 )이
355 상(上)이 되고 평양(平洋)에는 득수(得水)가 먼저다. 이를 일 러 수룡(水龍)이라고 한다. 대개 깊은 뜻이 있다.] 화협도(畫莢圖)에 보면 평파(平坡)의 맥(脈)은 장와(掌窩)같으 니 물이 모여 만나서 흐르지 않는다. 진기를 잠그어 끊으면 곧 관문(關門)이다. 명산보감에 보면 평양(平洋) 대지(大地)에는 물이 용(龍)이 됨 을 안다. 수세(水勢)가 만약 돌면 용도 따라서 머문다. 일장 (一丈)의 산이 그 십장(十丈)보다 낫고 일척(一尺)의 산이 그 10척(十尺) 보다 낫다. 입식가에 보면 사방이 망망(茫茫)하여 청룡백호가 없으면 그 대는 심룡(尋龍)하려면 어느 것을 향하는가. 지사(地師)는 단 지 물로 증거를 잡는다. 교류(交流)하면 곧 용의 귀로(歸路) 다. 옥수경에 보면 중원(中原) 평지(平地)와 호향(湖鄕)에 행룡(行 龍)이 자리에 들어옴은 자세히 알기가 지극히 어렵다. 내룡 (來龍)을 찾아 얻으면 혈(穴)이 없다. 망망(茫茫) 활원(濶遠)하 니 어디가 적당한가. 그 이름이 천평(天平)으로 단지 물을 본 다. 물이 둘러싸면 혈중(穴中)이다. 만약 물을 버리면 심혈(尋 穴)을 버린다. 망망(望望)하여 모두 평탄하니 정해진 자취가 없다. 용혈(龍穴)이 물을 만나면 혈은 바야흐로 멈춘다. 물이 막아 끊음이 없으면 가고 다하지 않는다. 제공(諸公)이, 이 수룡결(水龍訣)을 기록하였는데 강산(岡山) 일례(一例)와 같지 않다. 감룡경에 보면 평양(平洋)에 도달하 면 종적을 묻지 마라. 단지 물이 두른 것을 보면 진룡(眞龍) 이라고 했다
356 [대체로 지룡( 支 龍 )의 체( 體 )도 농룡( 壟 龍 )으로 만들어 보면 고저( 高 低 )가 비록 다르더라도 성정( 性 情 )은 하나다.] 오공구결에 보면 면도( 眠 倒 )한 성진( 星 辰 )을 일으켜 세워 보 면 고봉( 高 峰 )과 동일한 모양이라고 하였다. [약간 높고 낮음은 산수( 山 水 )의 정( 情 )을 정하고 서로 이끌 어 연결됨은 맥락( 脈 絡 )의 자취를 살핀다.] 금함부 주석에 보면 평양( 平 洋 )사이에서는 일촌( 一 寸 )이 높으 면 산이 되고 일촌( 一 寸 )이 낮으면 물이 된다고 했다. 착맥부 에 보면 산곡( 山 谷 )에서는 일돈( 一 頓 ) 일복( 一 伏 )하고 평지( 平 地 )에서는 서로 이끌어 연결된다고 했다.] [또한 지각( 枝 脚 )이 생기고 또한 호전( 護 纏 )을 띤다. 또한 개 장( 開 帳 )하여 형태를 이루고 또한 과협( 過 峽 ) 속기( 束 氣 )한 다.] 평지( 平 地 )의 용( 龍 )도 개장( 開 帳 ) 천심( 穿 心 )하고 또한 화개 ( 華 蓋 ), 삼태( 三 台 ), 어병( 御 屛 ), 옥침( 玉 枕 )등의 격이 있다. 그 과협처( 過 峽 處 )는 반드시 은정( 銀 錠 ) 속기( 束 氣 )가 있다. 물을 지난 것은 수중( 水 中 )에 반드시 약간 높은 등성마루가 있고 물 밑바닥의 땅은 반드시 단단하다. 겨울에는 그 물이 반드시 따듯하다. 다만 과협처에는 양변을 끼고 따름을 요한다. 끼고 따름이 없으면 풍수( 風 水 )가 겁( 劫 )하니 형태를 이루지 못한 다
357 [용을 따르는 물을 자세히 살펴서 물이 만나면 혈장( 穴 場 )이 다. 용을 따르는 사( 砂 )를 보아서 사( 砂 )가 둘리면 기해( 氣 海 )다. 혹 평탄한 가운데 돌( 突 )이 일어나거나 혹은 면전( 面 前 )에 개겸( 開 鉗 )한다.] 혈법( 穴 法 )에 평지( 平 地 )에는 돌( 突 )이 있는데 기( 氣 )가 솟아 서 생기니 만길( 萬 仞 )보다 낫다. 선안( 仙 眼 )이 밝지 못하면 단 지 수세( 水 勢 )를 보면 곧 진정( 眞 情 )을 본다. 물이 가령 둘리 지 않으면 혈법( 穴 法 )은 증거가 없다. 양약계( 梁 篛 溪 )가 내려와 이르기를, 용세( 龍 勢 )가 양양( 洋 洋 ) 하여 대평( 大 坪 )에 내려와 연천접야( 連 天 接 野 )가 불분명하고 드러난 듯 숨은 듯 하여 종적을 찾으며, 굽이굽이 굴곡하고 끊어졌다가 다시 생겨서 홀연히 돌( 突 )이 있어 삼오( 三 五 )로 연결되면, 개겸( 開 鉗 )을 알아 취하면 혈정( 穴 情 )이다. 물이 와 서 혈( 穴 )을 환포함을 요하고 사( 砂 )가 마치 우각( 牛 角 )같이 양변에서 맞이한다. [혹 작은 순( 脣 )을 토( 吐 )하고 혹은 엽( 靨 )을 생( 生 )한다. 시위 ( 侍 衛 )도 갖추어 겨우 지척( 咫 尺 )간에 있다. 조영( 朝 迎 )도 온 전하여 미망( 微 茫 )할 즈음에 있다. 혈( 穴 ) 뒤에는 반드시 질단 ( 跌 斷 )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산만( 散 漫 )하여 증거가 없 다. 혈 앞에는 반드시 두( 兜 )가 막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신( 精 神 )이 모이지 않는다. 흩어진 가운데 모인 곳을 찾으 면, 정( 頂 )에 붙이는 것이 영구불변의 법도다. 급한 가운데 부 드러운 곳을 취하면, 첨( 簷 )에 붙이는 것이 변화의 도( 道 )이 다.]
358 평양지(平洋地)에는 형태가 마치 앙장(仰掌)같아서 양기(陽氣) 가 펼쳐져 흩어지니 반드시 돌포(突泡)가 융기(隆起)되어 있 어야 흩어진 가운데서 모인 곳을 구한다. 이른바 지장(支葬) 은 그 꼭대기가 상도(常道)이다. 오직 일종이 있는데, 지(支)의 체(體)에 농(壟)의 성정(性情)을 얻은 것은, 곧으면 창을 던진 것 같고 급하면 기선(기線)같으 니, 학술 중에는 도화경목(倒火硬木)이라 한다. 이것은 양(陽) 가운데에 음(陰)을 머금는 법이다. 급한 가운데 부드러운 곳 을 취함은, 살(煞)을 피하여 첨(簷)에 붙인다. 유씨(劉氏)가 이른바 직급(直急)하면 구(毬)를 피하고 첨(簷)에 모인다는 것 이다. [거친 표면의 땅은 하혈(下穴)하지 마라. 동(動) 중에는 경판 (硬板)이 있는 곳에 재혈한다. 좌공(坐空)에 천혈(扦穴)하지 마라.] 평양(平洋)의 혈(穴)은 헤아려 알기 어렵다. 그러나 진기(眞 氣)가 있는 곳은 그 자리에 반드시 판(板)이 사(死)하지 않고 동형(動形)이 있다. 동(動)이 있으면 재혈할 수 있는 혈(穴)이 있다. 만약 거친 표면이면 기(氣)가 모이지 않는다. 어찌하여 혈이 있는 곳을 알겠는가. 하혈(下穴)이 불가하다. 옥척경에 보면 일편(一片)의 거친 표면에 어찌 증거를 취할 수 있겠는 가라고 했다. 산곡(山谷)은 마땅히 좌실향공(坐實向空)해야 하고, 평양(平 洋)은 좌공향실(坐空向實)해야 한다. 대개 실(實)은 음(陰)이 되고 공(空)은 양(陽)이 된다. 산(山)은 음기(陰氣)가 되어 거 둠을 좋아하므로 실(實)을 기대야 한다. 양(洋)은 양기가 되어
359 펼침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실처(實處)가 사(死)가 되니 실 (實)을 기대면 마땅하지 않다. 평양(平洋) 대지(大地)는 일편(一片) 평포(平鋪)하니, 만약 공 계(空界)가 없으면 양(陽)이 불교(不交)하고, 음(陰)은 사토(死 土)가 된다. 그래서 평양은 반드시 공계(空界)가 활(活)이 된 다. 그리고 또 그것을 공룡(空龍)이라 한다. 편지겸(遍地鉗)에 보면 천하(天下)에 주성(州城)은 향공(向空) 하여 머문다. 어찌 뒤에 두룡(頭龍)이 버티어 머무르는가. 금 인(今人)은 고인(古人)의 법에 불합(不合)한다. 공룡(空龍)에 하혈(下穴)하지 않고 사룡(死龍)에 하혈한다. 사룡(死龍)이 다 투면 공룡(空龍)이 활(活)한 것 같다. 용(龍)이 동(動)할 때에 천지(天地)가 넓다. 못 믿겠으면 단지 주현(州縣)의 마당을 보 라. 모두 공룡(空龍)이 활(活)하여 힘차게 약동한다. 지학에 보면 물을 지나서 뛰어 일어나 성두(星頭)의 앞에 당 국(堂局)이 연다. 도리어 평전(平田)이면 이름 하여 좌허향실 (坐虛向實)이라 한다. 좌허(坐虛)가 아니라 속기(束氣) 결인 (結咽)의 수중(水中)이 있을 뿐이다. 또한 횡체(橫體) 요뇌(凹 腦), 측뇌(側腦), 몰골(沒骨)이 있는데 진실로 좌허(坐虛)와 흡 사하다. 그러나 귀(鬼)를 쓰고 낙(樂)을 쓴다. 하나로 산룡(山 龍)과 같은 법이다. 지리원본(地理源本)에 보면, 명(明)나라 초기에 목강사(目講 師)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좌공조만(坐空朝滿)의 설(說)이 있 다. 대개 용이 고전(高田)으로 내려와 괘구(掛鉤)를 맺은 것을 말하는데, 혈배(穴背)는 좌(坐)인데 공처(空處)로 몸을 돌리면, 면(面)은 조래(朝來)한 전만처(田滿處)이다. 좌공향만(坐空向滿)의 설(說)은 양공(楊公)에 근본을 두고, 목 강사는 평양혈(平洋穴)을 천(扦)하니 발복하지 않은 자가 없
360 었다. 특히 그것을 선용( 善 用 )하였고 스스로 크게 창조한 것 이 아니다. [개구( 開 口 )하면 의거할 수 있으나 적어서 마치 대나무상자 같은 것은 이룰 수 없다. 돌( 突 )을 일으키면 기특하게 되는데 둥글어 마치 복종( 覆 鐘 )같은 것은 범하지 마라.] 평양( 平 洋 )에는 개구( 開 口 )로써 진( 眞 )을 삼는다. 이른바 평양 에 개구를 못하면 신선( 神 仙 )도 손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러나 반드시 나뉘고 순( 脣 )이 있는 것은 비로소 재혈( 裁 穴 )할 수 있다. 만약 적어서 대광주리 같으면 소탕( 掃 蕩 )의 산기( 散 氣 )로 이루어진 곳이 없다. 평양에는 양래( 陽 來 )하면 귀( 貴 )함은 음수( 陰 受 )에 있으니 이 른바 평탄한 가운데에 하나의 돌( 突 )을 얻으면 기이함이 된 다. 그러나 반드시 융기( 隆 起 )하고 족( 足 )이 있는 것이어야 비 로소 재혈할 수 있다. 만약 둥글어 복종( 覆 鐘 )같으면 고요( 孤 曜 )의 살( 煞 )이니 범할 수 없다. [물이 가까우면 모름지기 여지( 餘 地 )가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각( 脚 )을 해친다. 물이 멀면 모름지기 저당( 低 堂 )이 있 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 氣 )가 흩어진다. 큰 물을 가까이 한 것은 혈이 후퇴하여야 마땅하고 그렇지 않으면 탕흉( 盪 胸 ) 의 혐오함이 있다. 작은 물을 가까이 한 것은 혈이 앞에 있어 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암모( 暗 耗 )의 근심이 있다.] 평양( 平 洋 )에는 비록 득수( 得 水 )가 위선( 爲 先 )이나 천지의 이 치는 태과( 太 過 )와 불급( 不 及 )이 없다. 오직 중화( 中 和 )를 귀
361 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물을 가까이 한 것은 여기(餘氣)가 있 음을 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할각(割脚)이다. 물을 멀리한 것 은 명당(明堂)이 낮음을 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기산(氣散)이 다. 큰물을 가까이 한 것은 혈(穴)이 뒤로 물러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탕흉(蕩胸)이다. 작은 물을 가까이 한 것은 점출(點出)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물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큰 물 가까운 주변은 밟지 말고 작은 물이 굽은 가 운데는 찾을 수 있다.] 경(經)에 이르기를 대수(大水) 근변(近邊)에서 혈(穴)을 찾지 마라. 하장(下葬)하면 자손이 끊긴다. 소수(小水)가 어지럽게 굽으면 자세히 자취를 살핀다. 천착(扦著)하면 삼공(三公)이 난다고 하였다. [달리 가령 역수(逆水)하여 번등(翻騰)하면 고조(顧祖)의 혈 (穴)을 맺고, 물을 따라 선전(旋轉)하면 반룡(蟠龍)의 형(形)을 이룬다.]
362 [직래(直來)하면 횡(橫)으로 취하고 횡래(橫來)하면 직(直)으 로 취한다. 편(偏)중에서는 정(正)을 취하고 정(正)중에서는 편(偏)을 취한다. 중단(衆短)하면 장(長)을 취하고 중장(衆長) 하면 단(短)을 취한다. 중대(衆大)하면 작은 것이 귀하고 중소 (衆小)하면 큰 것이 존귀하다. 또한 순기(順騎)의 방법이 있으 면 반드시 물이 안산 뒤에서 만나야 한다. 또한 도기(倒騎)의 방법이 있으면 반드시 물이 양(陽)중에 왕(旺)해야 한다.] 가령 혈(穴)을 맺은 뒤에 남은 기운이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하 여 흘러간 것은, 단지 양변(兩邊)의 사수(砂水)를 살펴서 좌우 에서 도와 유정(有情)하고, 기(氣)가 융축(融蓄)된 곳이 생기 면, 순기룡법(順騎龍法)으로 거기에 천혈(扦穴)한다. 이것은 요컨대 남은 기운이 제멋대로 달아나 숨지 않고 끌어 당겨 돌려서 나를 위한 안산을 만든 것은 아름답다. 또 안산 밖으로 용을 따르는 물이 사귀어 모임을 요한다. 가령 나간 용이 나를 위한 안산을 만들지 못하고, 밖의 물이 사귀지 못 하면 이는 과룡(過龍)이다. 거기에 천혈(扦穴)하면 반드시 절 (絶)한다. 가령 용이 앞에서 오고 국면(局面)이 도리어 앞에 있는 것은, 응당 도기룡법(倒騎龍法)으로 거기에 천혈(扦穴)한다. 다만 외 양(外陽)에 큰물이 모여 쌓임을 요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록 (財祿)이 모산(耗散)된다. [해당하는 수단이 백가지이니 하나의 격에 집착하지 마라.]
363 상토( 相 土 ), 망기( 望 氣 ), 상수( 嘗 水 ) [혈( 穴 )에 흙이 있음은 마치 사람에 장( 臟 )이 있음과 같다. 이 미 오행( 五 行 )의 정( 精 )을 받았으면 또한 팔괘( 八 卦 )의 기( 氣 ) 를 따른다.] 오기( 五 氣 )는 땅 속에 다닌다. 그러므로 흙에는 다섯 가지 색 깔이 있다. 금성의 기운이 응결되면 백색이고, 목성의 기가 응결되면 청색이며, 화성의 기가 응결되면 적색이고, 토성의 기가 응결되면 황색이며, 수성의 기가 응결되면 흑색이다. 또 오토( 五 土 )는 형태를 이루고 각기 팔괘의 기운을 따른다. 곤( 坤 )이 응결 되면 황색이고 부드러우나 가루가 되지 않고, 건( 乾 )은 응결되어 백색이고 강( 剛 )하나 건조하지 않다. 간 ( 艮 )은 응결되어 청색이고 세밀하나 가볍지 않고, 손( 巽 )은 응 결되어 흑색이고 실( 實 )하며 흩어지지 않는다. 이( 離 )는 응결 되어 적색이고 기름지나 차지지 않고, 태( 兌 )는 응결되어 백 색이고 단단하나 건조하지 않다. 진( 震 )은 응결되어 청색이고 단단하나 거칠지 않고, 감( 坎 )은 응결되어 백색이고 부드러우 나 습하지 않다. [곱고 어리며 중실( 重 實 )하면 귀하고 거칠어 완고하고 가벼우 며 헝클어지면 싫어한다.] 흙은 반드시 견실( 堅 實 )해야 하는데 온 산의 흙이 견실하고 혈토( 穴 土 )가 홀로 약하면 천취혈( 天 脆 穴 )이라 한다. 흙은 반 드시 곱고 어려야한다. 그러나 어리고 작은 지룡( 枝 龍 )은 산 의 색깔이 윤택한 것으로 흙이 반드시 어리다. 대룡( 大 龍 ) 대
364 간( 大 榦 )의 표면 색깔이 늙은 것은 흙이 대부분 거칠다. 이것 은 또 하나로 논할 수 없다. 흙은 중실( 重 實 )함을 귀히 여기니 흙이 굳은 길이 없어야 비 로소 진기( 眞 氣 )가 맺힌 것을 드러낸다. 만약 중( 重 )하고 굳은 것이 있으면, 물이 터진 것으로 기( 氣 )가 있는 곳이 없다. [홍황( 紅 黃 )이 먼저고 오직 흑( 黑 )색을 나타나면 안 된다. 자 백( 紫 白 )은 그 다음이고, 청( 靑 )색은 또한 많으면 안 된다. 오 색( 五 色 )중에 네 가지를 갖추면 좋다.] 검은색은 수( 水 )가 된다. 그러므로 보이면 안 된다. 청색은 검 은색에 가깝다. 그러므로 많으면 안 된다. 장서에 보면 음양 ( 陰 陽 )이 충화( 冲 和 )하고 오토사비( 五 土 四 備 )한다는 것은 또한 검정색은 나타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일설( 一 說 )에는 색깔이 검어서 마치 옻칠 같고 빛이 나면, 몇 점( 點 )이 속에 있으면 또한 족히 일방( 一 方 )의 기( 氣 )를 갖춘 다. 또 심육포( 沈 六 圃 )가 이르기를, 온 산에 검은 흙이 없는데 홀로 운( 暈 )중에 흙이 검으면 조물( 造 物 )이 색깔을 만들어 사 람을 미혹시키고, 덕( 德 )이 있는 자를 기다려 남긴다. 혈( 穴 ) 속의 토색( 土 色 )을 알고자 하면 협( 峽 ) 중에서 증험할 수 있으니, 협( 峽 ) 중의 흙이 어느 색깔이면 혈중( 穴 中 )도 그 흙에 그 색깔이다. 이른바 내룡( 來 龍 )은 내룡의 기( 氣 )를 벗어 나지 못한다. [색이 청백( 靑 白 )한 것은 물이 있어 습한 근심이 있고, 색이 타서 건조한 것은 기가 사나운 근심이 있다. 밝으나 메말라 건조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좁쌀을 모은 것 같은 것은 취하
365 지 않는다. 윤택하나 습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고기를 벤 것 같은 것은 혐오한다.] 장서에 보면, 건조하여 좁쌀을 모아 놓은 것 같고 습하여 고 기를 벤 것 같으며, 물과 모래자갈이 있으면 모두 흉택( 凶 宅 ) 이 된다고 했다. 적정경에 보면, 습하여 소의 코 같으면 법에 는 장사할 수 없다. 이른바 천한혈( 天 汗 穴 )이다. 육경( 六 經 )의 주석에 이르기를, 수화( 水 火 )라는 것은 생기( 生 氣 )의 뿌리다. 땅 속의 따뜻한 기( 氣 )는 화( 火 )이고, 땅속의 윤택한 기운은 수( 水 )이다. 정신( 精 神 )이 교융( 交 融 )하고 따뜻 함과 윤택함이 상증( 相 蒸 )하면 생기( 生 氣 )가 나온다. 그러므로 따뜻하나 윤택하지 못하면, 화( 火 )는 있으나 수( 水 ) 가 없으니 조열( 燥 烈 )하다. 조열한 것은 살기( 煞 氣 )다. 그것을 타면 흉화( 凶 禍 )가 발생한다. 윤택하나 따뜻하지 않으면, 수( 水 )는 있으나 화( 火 )가 없으니 조습( 早 濕 )하다. 조습한 것은 사기( 死 氣 )다. 그것을 타면 퇴패 ( 退 敗 )한다. 이것을 보면 흙의 취할 바를 안다는 것은, 건습( 乾 濕 )이 있어 야 마땅하고 수화기제( 水 火 旣 濟 )가 된다. 술가( 術 家 )에서 이른 바 모으면 합하고 흩으면 가루 같다는 것이다. [토혈( 土 穴 )은 정강( 精 强 )하여 흙 같으나 흙이 아닌 것이 가 장 귀하고, 석혈( 石 穴 )은 연하고 어려서 돌 같으나 돌이 아닌 것이 아름답다.] 석산( 石 山 ) 토혈( 土 穴 )에는 이른바 용간( 龍 肝 ), 봉수( 鳳 髓 ), 성 혈( 猩 穴 ), 해고( 蟹 膏 ), 산옥( 散 玉 ), 적금( 滴 金 ), 사홍( 絲 紅 ), 누
366 취(縷翠), 유금(柳金), 황추(黃秋), 다갈(茶褐)의 종류가 있다. 더불어 특이한 무늬가 있는데, 층이 겹쳐 마치 꽃모양 같고 혹은 특이한 색깔이 선명하여,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 다. 모두 견실하고 광윤(光潤)하여 흙 같으나 흙이 아니다. 토산(土山) 석혈(石穴)에는 이른바 금(金) 같고 옥(玉) 같으며 상아(象牙) 같고 용뇌(龍腦), 산호(珊瑚), 호박(琥珀), 마노(瑪 瑙), 차거(硨磲), 주사(朱砂), 자분(紫粉), 화전(花鈿), 석고(石 膏), 수정(水晶), 운모(雲母), 우여량(禹餘糧), 석중황(石中黃), 자석영(紫石英) 등의 종류가 있다. 더불어 석중(石中)에 쇄자문(瑣子文), 빈랑문(檳榔文), 혹은 점 점(點點)이 잡출(雜出)하고 오색(五色)을 갖춘 것은, 모두 연 하고 어리며 따뜻하고, 윤택하여 돌 같으나 돌이 아니다. 이 와 같은 종류는 모두 생기(生氣)가 융결 되어 이루어지니 지 극히 귀한 혈(穴)이다. 심육포(沈六圃)가 이르기를, 비록 석혈(石穴)이라 하나 파 내 려가면 자연히 흙이 있다. 또한 순토(純土)일 필요는 없다. 석 중(石中)에 정밀한 황토(黃土)는 도리어 개미굴이고 물구덩이 다. 다만 돌 같으나 돌이 아닌 흙을 요한다. 그것을 파내어 한 층 한 층 어리면 진혈(眞穴)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파면 돌을 얻고 다지면 부서진다. 물을 얻 으면 진흙을 이루고, 입에 대면 맛(味)이 있다. 이와 같은 석 혈(石穴)은 거기에 장사하면 귀하게 된다. 만약 보아서 돌이고 뚫어도 돌이며, 손으로 비벼도 돌이고 입 으로 맛을 보아도 돌이며, 그것을 쳐도 부서지지 않고, 부셔 도 세밀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석혈(石穴)은 살기(殺氣)다. 하물며 호미로 팔 수 없고 들어갈 수 없으면, 석교(石巧)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367 또 섭구승( 葉 九 升 )이 이르기를, 석중( 石 中 ) 토혈( 土 穴 )은 속사 ( 俗 師 )는 매번 하늘이 이룬다고 한다. 천지( 天 地 ) 결혈( 結 穴 ) 은 신령한 기운이 응결된 곳임을 안다. 원래 장골( 葬 骨 )을 위 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장법( 葬 法 )은 천지( 天 地 ) 영기( 靈 氣 )를 훔치는 법이다. 어디에 생성( 生 成 )이 있는가. 가령 광 ( 壙 )의 석혈( 石 穴 )이 만약 사방이 두루 베어 끊어, 마치 담장 의 벽 같은 것은 흉( 凶 )하다. 옥탄자( 玉 彈 子 )에 이르기를 또한 혈( 穴 )이 석중( 石 中 )에 맺은 것이 있는데, 파내서 흙이 없으면 왕방( 旺 方 )에서 취토( 取 土 ) 하는데 병장( 倂 葬 )이라 한다고 했다. [그 흙이 크게 같으면 만가( 萬 家 )의 장골( 葬 骨 )이고, 그 색깔 이 특이하면 일원( 一 元 )이 영( 靈 )을 잉태한다.] 혈토( 穴 土 )가 본산토( 本 山 土 )와 같으면 만가( 萬 家 )가 장골( 藏 骨 )하는 곳으로 진혈( 眞 穴 )이 아니다. 혈토가 본산토와 다르 면, 일원( 一 元 )이 신령함을 잉태한 구역이니 진운( 眞 暈 )이다. 통일전서( 統 一 全 書 )에 보면 온 산이 모두 악토( 惡 土 )이나 혈 중( 穴 中 )에 다른 색깔의 흙을 얻은 것은 심히 아름답다. 만약 온 산의 흙이 혈중의 흙과 한 가지 모양이고, 색깔이 변하지 않으면 또한 평평할 뿐이다. 지학에 보면 온 산이 황토( 黃 土 )이면 운중( 暈 中 )은 오색토( 五 色 土 )로 다르고 온 산이 오색토이면 운중( 暈 中 )은 순황( 純 黃 ) 순백( 純 白 )으로 다르다고 했다. [개토( 開 土 )하여 맑은 향기를 맡으면 그것은 복택( 福 宅 )이 되 고, 입정( 入 井 )하여 더러운 것을 느끼면 그것은 흉장( 凶 藏 )이
368 다.] 산의 표면 위에서는 경( 經 )에 이르기를 폭우( 爆 雨 )가 그 기 ( 氣 )에 뿌리니 분별할 수 없고, 오직 개정( 開 井 )한 흙은 그 기 가 자연 사람을 엄습하니, 일종의 맑은 향기가 있는 것 같다. 만약 지초나 난초의 향기가 사람과 조화를 이루면 참으로 귀 한 혈( 穴 )이다. 만약 소나 돼지의 오물 같이 냄새가 더러워 감당하기 어렵다면, 거기에 장사하면 반드시 흉( 凶 )하다. [망기( 望 氣 )의 방법이라면 옛날에는 그 설이 있었다. 여름과 가을의 사이에, 축인( 丑 寅 ) 시( 時 )에 반드시 월( 月 )을 띠고 높 이 오르면, 신비롭게 엉기어 바라본다.] 봄과 겨울의 지기( 地 氣 )는 올라가지 않으니, 반드시 끝 여름 이나 초가을에 고요한 밤 달이 밝을 때 높은 곳에 올라 사방 을 바라본다. 대지( 大 地 )를 맺는 용( 龍 )은 그 줄기 등성마루의 용루보전( 龍 樓 寶 殿 ) 상과 조종( 祖 宗 ) 취강( 聚 講 )의 협( 峽 )중에 서 정역( 停 驛 )의 곳에 기( 氣 )가 있어 땅속으로부터 토출( 吐 出 ) 하니, 밝은 날 그것을 추적하면 반드시 대지( 大 地 )가 있다. 반 드시 축인시( 丑 寅 時 )라는 것은, 하늘은 자( 子 )에 열리고 땅은 축( 丑 )에서 열린다. 바로 산천( 山 川 )의 정기( 精 氣 )가 토로( 吐 露 )하는 시( 時 )이다. 혹 이르기를 비가 온 뒤와 해가 뜰 무렵 과 해가 넘어갈 즈음에 그 기( 氣 )는 모두 증험할 수 있다. [가기( 假 氣 )는 가로질러 바르고 산의 허리에서 나온다. 진기 ( 眞 氣 )는 곧게 생기고 산의 정상에 있다.]
369 가기(假氣)는 아지랑이 안개의 기운으로 산의 허리에서 나오 고, 그 기(氣)는 횡(橫)으로 펼친다. 혹, 잡되고 어지러워 한 결같지 않다. 진기(眞氣)는 산꼭대기에 나오고 위는 크고 아 래는 작다. 그 형세는 마치 우산 같고, 그 색깔은 광명(光明) 하여 불꽃이 나오는 것 같고 일시(一時)에 몰(沒)한다. [홍황(紅黃)하여 적(赤)색을 띠면 혈(穴)은 산간(山間)에서 맺 고, 흑백(黑白)이 청(靑)색을 겸하면 혈은 수제(水際)에 있다. 용(龍)이 짧은 것은 기(氣)가 짧고, 용이 긴 것은 기가 길다.] 용이 십리(十里)를 오면, 기(氣)의 높이가 일장(一丈)이고 용
370 이 백리를 오면 기의 높이가 십장(十丈)이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추리한다. [기(氣)가 정출(正出)한 것은, 혈(穴)이 가운데서 장기(藏氣)하 고, 측출(側出)한 것은 혈(穴)이 옆으로 떨어진다.] 기(氣)가 바르게 나오면 혈(穴)은 정지(正枝) 정간(正榦)에 있 다. 그 위에서 약간 좌(左)로 치우치면 혈은 왼쪽에 있고, 지 (枝)에서 약간 우(右)로 치우치면 혈은 오른쪽 지(枝)에 있다. [부혈(富穴)의 기(氣)는 반드시 비탁(肥濁)하고, 귀혈(貴穴)의 기(氣)는 청기(淸奇)하다.]
371 [기(氣)가 색(色)을 이루고 형(形)을 이루는 것을 보면, 자리 가 크고 작음을 안다.] 처음에 일선(一線)을 토출(吐出)하고, 위로 화개(華蓋)를 맺고 마치 깃발이나 면류관에 끈을 드리운 것 같으며, 오색(五色) 을 구비하여 용이 서린 것 같고, 구름이 오르는 것 같으면 왕 기(旺氣)라 하니 제왕(帝王)의 자리다. 적은 빛이 밝게 빛나서 마치 무지개 같고 달(月)같으며 봉황 이 춤추는 것 같은 것은, 희기(喜氣)라 하니 영준(英俊), 후비 (后妃)의 자리다. 혹 속은 희고 겉은 누런색이며, 앞은 푸르고 뒤는 검붉은 색 이며, 푸른 것이 소머리 같고 붉은 것이 호랑이 꼬리 같은 것 은, 맹장(猛將)의 기(氣)이니 왕후(王侯)의 자리다. 처음은 구름이나 연기 같고 종래에는 솥이 끓는 것 같으며,
372 가운데는 청색이고 밖은 붉은색으로 마치 유성( 流 星 ) 촉( 燭 ) 같고, 교룡이 오르는 것 같으며 봉황이 나는 것 같은 것은, 복희( 福 喜 )의 기( 氣 )이니 재상( 宰 相 )의 자리다. 적( 赤 )색과 백( 白 )색이 겸비되고 가운데에 약간 붉은색을 토 출하여, 형세가 깃발이 나부끼는 것 같으면, 문명( 文 明 )의 기 ( 氣 )이니 한림( 翰 林 )의 자리다. 적( 赤 )색과 백( 白 )색의 일사( 一 絲 )가 곧게 충( 冲 )하여 관일( 貫 日 )한 것은, 충간( 忠 榦 )의 기( 氣 )이니 간신( 諫 臣 )의 자리다. 적백( 赤 白 )의 일사( 一 絲 )가 마치 붉고 문채를 약간 띤 것은, 문장( 文 章 )의 기( 氣 )이니 장원( 狀 元 )의 자리다. 순백( 純 白 ) 순황( 純 黃 )인 것은 민목( 民 牧 )의 자리다. 처음에 일선( 一 線 )을 토출하고, 나중에 보개( 寶 蓋 )로 돌아 오색( 五 色 ) 을 구비하며, 경청( 輕 淸 )하여 위로 뜨고 무늬가 있어 혼잡하 지 않아서, 마치 답절( 踏 節 )같고 보탑( 寶 塔 )같으며, 깃발을 흔 드는 것 같고 깃발이 나부끼는 것 같으며, 요일( 耀 日 ) 촉성 ( 燭 星 ) 같은 것은, 특이한 기( 氣 )가 되니 신선( 神 仙 )의 자리다. [수( 獸 )와 같은 것은 무( 武 )가 나오고, 금( 禽 )과 같은 것은 문 ( 文 )이 나온다. 산천( 山 川 )의 정( 精 )은 여기에서 가림이 없고, 기( 氣 )의 기미가 응함이 여기에서 증거가 된다. 만약 상수( 嘗 水 )의 방법이라면, 옛날에 그 설( 說 )이 있다. 천화( 天 和 )의 기 후에 당( 當 )하여, 수왕( 水 旺 )의 시( 時 ) 무렵이다.] 음우( 陰 雨 ), 수설( 水 雪 )의 수( 水 )는 진미( 眞 味 )가 없으니, 반드 시 천기( 天 氣 )가 청화( 晴 和 )한 야반( 夜 半 )의 시( 時 )에, 그것을 상( 嘗 )하면 확실하다. 대개 수( 水 )는 자( 子 )에서 왕( 旺 )하기 때 문이다
373 [이른 아침 나루에서 입속으로 마시고, 사방의 청기(淸氣)를 들이 마시면 신지(神志)가 이미 정해졌으니, 좋은 맛을 구분 할 수 있다.] 물맛을 보려면 먼저 다른 물로 입을 깨끗이 하고, 사시(四時) 에 따라 사방(四方)의 기(氣)를 들이 마신다. 먼저 들어온 물 을 불어내고, 다시 입에 넣어 시험한다. 오래되면 좋은 맛을 능히 분별한다. 모름지기 이것은 자기의 정신이 상쾌하면 좋 다. 만약 병(病)이 있으면, 입과 혀에 신맛과 쓴맛이 있으니 고르지 못하다. [처음에 마시면 향기롭고 다시 마시면 달다. 이것은 정(精)을 모은 자리다. 처음에 마시면 달고 다시 마시면 싱거운 것은 발복(發福)의 구역을 지났다.] 가령 처음에 마시면 향기롭고 다시 마시면 단 것은, 반드시 대지(大地)가 있다. 가령 처음에 마시면 달고 다시 마시면 싱 거운 것은, 대지(大地)에 이미 사람이 장사를 마친 것으로, 기 (氣)가 이미 발설(發洩)되었다. 그러므로 물에서 구한다. [쓴맛 같으면 어찌 현호(賢豪)가 있겠는가. 매운 맛 같으면 반드시 무귀(武貴)가 생긴다. 더러운 냄새가 나는 것은 동장 (銅場) 철광(鐵礦)이다. 짠 맛과 신 맛인 것은 사우(社宇) 신 단(神壇)이다.] 개구(開口)하여 쓴 맛 같으면 어찌 현호(賢豪)가 있겠는가. 입
374 술에 머금어 매운맛 같으면, 무귀(武貴)가 나온다. 더러운 기 운이 이빨에 있으면, 동산(銅山) 철광(鐵礦)이 된다. 짠맛과 신맛 그리고 떫은맛을 토출하면, 이는 사묘(社廟) 신단(神壇) 이 된다. [달리 가령 수면(水面)에 이끼가 뜨면 기(氣)가 패(敗)한 조짐 이고, 수상(水上)에 부평초가 모이면 기(氣)가 이르러 열린 곳 이다.] 지기(地氣)가 패(敗)하면 수면에 이끼가 생긴다. 붉은 것은 홍 의수(紅衣水)가 되고, 검붉은 것은 자의수(紫衣水)가 되며, 푸 른 것은 녹의수(綠衣水)가 되어, 수면(水面)을 막아 가리면, 혈(穴)이 있어도 발복을 못한다. 물위에 부평초가 생기면 또한 홍(紅)색, 자(紫)색, 녹(錄)색으 로 달리 있다. 그것이 심한 것은 또한 수의(水衣)와 같으니, 기(氣)가 퇴(退)하면 덮는다. 기(氣)가 이르러 스스로 열리면 혹 인사(人事)로써 넓혀 깨끗하게 하면, 자개(自開)와 한가지 로 또한 능히 발복한다. [산골물이 흑(黑)빛이면 완고하게 막혀 조화를 못하고, 산(山) 에 붉은 거품이 흐르면 노채(勞瘵)병으로 치료가 어렵다.] 검은 물은 용의 나쁜 기운이다. 서북변(西北邊)에 대부분 그 것이 있는데, 중원(中原)의 산간(山澗)에도 왕왕 있다. 그 지 방은 반드시 완악(頑惡)하고 길들여 가르칠 수 없다. 그것에 대(對)하고 작혈(作穴)하면 영원히 발복을 못한다. 앞의 사(砂)에 붉은 거품이 흐르거나 혹은 본신(本身)의 각
375 ( 脚 ) 아래에 붉은 거품이 스미어 나오면, 이름 하여 유혈수 ( 流 血 水 )가 되니, 토혈( 吐 血 ), 붕루( 崩 漏 ), 장병( 長 病 )으로 치 료가 어렵다. 만약 용의 목에서 붉은 물이 솟아 나와 흐르면 반드시 살상( 殺 傷 ), 횡사( 橫 死 )를 주관한다. 만약 본디 홍천( 紅 泉 )이 없는데 우연히 착상( 鑿 傷 )을 당하여 상( 傷 )한 흔적에서 붉게 수놓은 물이 흘러나오면, 이는 참룡 ( 斬 龍 ) 단맥( 斷 脈 )으로, 반드시 횡화( 橫 禍 )를 주관하니 그것을 급히 치료한다. 오히려 미치지 못 할까 두렵다. [고산( 高 山 )에 푸른 물이 흐르면 신선( 神 仙 )의 포( 圃 )이고, 평 양( 平 洋 )에 푸른 물이면 왕후( 王 侯 )의 향( 鄕 )이다. 시냇물이 백( 白 )색이면 사관( 寺 觀 )에 신령함이 있고, 백색이 청( 靑 )색을 겸하면 순전히 문무( 文 武 )의 좌( 佐 )를 생( 生 )한다. 정수( 井 水 ) 가 자( 紫 )색이면 공경( 公 卿 )이 거기서 일어나고, 자색에 또 백 색이면 성현( 聖 賢 )의 무리를 나아 기른다.] 시냇물이 청백( 靑 白 )색이면 수색( 水 色 )으로 말하고, 정수( 井 水 )가 자백( 紫 白 )색이면, 정상( 井 上 )의 부기( 浮 氣 )로 말하고 수색( 水 色 )을 말하지 않는다. [황기( 黃 氣 )가 나타나면 신신( 藎 臣 )이 생( 生 )하고, 백기( 白 氣 ) 가 나타나면 효자( 孝 子 )가 생( 生 )한다. 오직 정상( 井 上 )에 있 는 것으로 증거 할 수 있다. 이것은 상서로운 빛이 된다. 시 냇물에 있는 것은 증거 하기 어려우니 대부분 안개에 속한 다.]
376 잡설( 雜 說 ) 일( 一 ) [지리( 地 理 )는 두 개의 큰 인온( 絪 縕 )이고 이기( 二 氣 )가 감응 하여 기른다. 용( 龍 )의 음양( 陰 陽 )은 간성( 間 星 )을 보고 협( 峽 ) 의 음양은 태복( 胎 伏 )을 본다. 성( 星 )의 음양은 성체( 成 體 )를 보고 혈( 穴 )의 음양은 구정( 搆 精 )을 본다. 사( 砂 )의 음양은 평 피( 平 陂 )를 보고 수( 水 )의 음양은 동정( 動 靜 )을 본다.] 지리는 다른 것이 없고 음양일 뿐이다. 용( 龍 )에는 음양이 있 는데 이른바 반드시 이음( 二 陰 ), 삼양( 三 陽 )이 서로 섞여야 하 는 것이다. 협( 峽 )에는 음양이 있는데 이른바 전태( 前 胎 ), 후복( 後 伏 )이다. 혈성( 穴 星 )에 음양이 있는데 이른바 금목화( 金 木 火 )는 양성 ( 陽 星 )이고 수토( 水 土 )는 음성( 陰 星 )이 되는 것이다. 성혈( 成 穴 )에 음양이 있는데 이른바 양래음수( 陽 來 陰 受 ), 음래 양수( 陰 來 陽 受 )인 것이다. 전사( 前 砂 )에 음양이 있는데 개면 ( 開 面 )하여 요( 凹 )를 생( 生 )하고 점차 평탄하여 혈( 穴 )을 향한 것은 양( 陽 )이 되고 완포( 頑 飽 )하여 가파른 언덕으로 면( 面 )이 없는 것은 음( 陰 )이 된다. 수( 水 )에 음양이 있는데 급하게 흘러 움직인 것은 음( 陰 )이 되고 평탄하고 완만하여 고요한 것은 양( 陽 )이 된다. 사( 砂 )가 음( 陰 )으로 향하고 수( 水 )가 음( 陰 )으로 흐른 것은 모두 혈( 穴 )을 맺지 못한다. 사마타두( 司 馬 陀 頭 ) 수법( 水 法 )에 보면 수( 水 )는 음양으로 나뉘는데 동수( 動 水 )는 음이 되고 정 수( 靜 水 )는 양이 된다. 수( 水 )는 자웅( 雌 雄 )이 있는데 대계( 大 溪 )는 자( 雌 )가 되고 소계( 小 溪 )는 웅( 雄 )이 된다. 대계( 大 溪 ) 는 음에 속하고 소계( 小 溪 )는 양에 속한다
377 [이미 대강에 밝으면 곧 추심(追尋)할 수 있다. 먼저 용(龍)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다음에 혈(穴)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핀 다. 음양이 서로 번갈아 대신하는 묘함이 있으면 이는 용이 있다고 한다. 음양노소(陰陽老少)의 정(情)이 있으면 이는 혈 (穴)이 있다고 한다.] 음양이 서로 바꾸어 대신하는 것은 위에서 이른바 간성(間星) 인 것이다. 음양노소(陰陽老少)라는 것은 와겸유돌(窩鉗乳突) 인 것이다. 겸(鉗)은 소양(少陽)이 되고 와(窩)는 노양(老陽)이 되며 유(乳)는 소음(少陰)이 되고 돌(突)은 노음(老陰)이 된다. 혈(穴)은 단지 이 네 가지일 뿐이다. 이 네 가지가 있으면 곧 혈이 있음이 된다. [용(龍)은 있으나 혈(穴)이 없으면 장(葬)하지 말고 혈은 있으 나 용이 없으면 천(扦)하지 마라. 혈이 없는 것은 위룡(僞龍) 이라 하고 용이 없는 것은 가혈(假穴)이라 한다. 그래서 가 (假)면 가(假)를 이루고 진(眞)이면 모두 진(眞)이다.] 혈(穴)을 분별함은 진실로 용(龍)을 보는데 있는데 용은 있으 나 혈이 없으면 법(法)에도 장(葬)하지 못한다. 그래서 양씨 (楊氏)의 삼불장(三不葬)에 보면 첫머리에 용은 있으나 혈이 없으면 장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여백소(厲伯韶)의 사불하 (四不下)에도 첫머리에 혈이 없으면 장사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미 용이 있는데 어찌하여 혈이 없는가. 대개 그 용이 비록 기복(起伏)하여 와도 단지 전룡(纏龍)으로 타인을 위한 것이 고 혹 행도(行度)가 너무 길어 탈설(脫泄)이 태과(太過)하여
378 도두(到頭)의 기운이 흩어져 무력(無力)하면 융결(融結)할 수 없다. 그것을 일러 공망룡(空亡龍)이라 한다. 용은 있으나 혈 이 없음은 대략 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만약 사경(死硬), 조준(粗蠢), 나완(懶緩), 사미(斜靡)한 산(山) 이라면 전두(前頭)에 와겸유돌(窩鉗乳突)의 형태가 있어도 이 는 가혈(假穴)이 되어 잘못 천혈(扦穴)할 수 없다. [반드시 조종(祖宗) 부모(父母)가 분명하여야 모름지기 태식 잉육(胎息孕育)이 적확(的確)하다.] 용의 발맥처(發脈處)에는 반드시 높고 큰 산이 있으니 태조 (太祖)라 한다. 거기로부터 사루하전(辭樓下殿)하여 멀리 행 (行)하고 또 높은 봉우리를 일으키면 종산(宗山)이라 한다. 다시 분등(奔騰)하고 뇌락(磊落)하여 위이(逶迤)하고 행(行)하 여, 그 사이의 작은 봉우리는 논할 필요가 없고, 장차 결작 (結作)할 무렵에 직접 이르러, 다시 빼어난 봉우리를 일으키 어 뭇 산들 보다 뛰어나 특이하면 소조(少祖)라 한다. 여기로부터 또 행하여 서너 마디에 결혈(結穴)하는데 다만 원 무정(元武頂)뒤의 한마디의 산(山)은 이름 하여 부모(父母)라 한다. 부모산은 요컨대 하나의 길성(吉星)을 합득(合得)하여야 하고 양 날개를 펴야 바야흐로 능히 결작(結作)한다. 만약 이 것이 없으면 곧 혈을 맺을 수 없다. 부모산 아래에 낙맥처(落脈處)가 태(胎)가 된다. 마치 부모의 혈맥을 받아 태(胎)가 되는 것과 같다. 그 아래에 속기처(束 氣處)가 식(息)이 된다. 마치 어머니의 회태(懷胎) 양식(養息) 과 같다. 다시 성면(星面)을 일으킨 원무정(元武頂)이 잉(孕) 이 된다. 마치 태(胎)가 남녀(男女)를 이루고 머리와 형체가
379 있는 것과 같다. 혈(穴)을 융결한 곳이 육(育)이 된다. 마치 자식이 이루어지고 출태(出胎)하여 기르는 것과 같다. 금낭경에 이른바 만리(萬里)의 산이 각기 조종(祖宗)을 일으 키고 부모(父母), 태식잉육(胎息孕育)이 나타난다. 그런 뒤에 형(形)을 이루면, 이로써 형(形)을 알고 혈(穴)을 취한다. 아버 지의 생(生)하는 곳과 어머니의 기르는 곳을 밝히는 것이다
380 [이미 내기( 內 氣 )와 외기( 外 氣 )가 반드시 분별되었으면 다시 주기( 主 氣 )와 객기( 客 氣 )가 응당 자세하여야 한다.] 내기( 內 氣 )는 기( 氣 )가 땅속을 다니고 수( 水 )의 모( 母 )이다. 외 기( 外 氣 )는 수( 水 )가 땅위로 다니고 기( 氣 )의 자( 子 )이다. 기 ( 氣 )가 땅속에 감춰지면 내기( 內 氣 )라 하고 땅 밖으로 물이 흐르면 외기( 外 氣 )라 한다. 산이 행( 行 )하면 수( 水 )가 따른다. 수계( 水 界 )하면 산이 멈춘 다. 수( 水 )가 합금( 合 襟 )을 못하면 용맥( 龍 脈 )은 멈추지 않는 다. 용맥이 멈추지 않으면 기는 행하고 멈추지 않는다. 그러 므로 반드시 외기( 外 氣 )가 막아야 속의 생기( 生 氣 )가 비로소 멈춘다. 심룡( 尋 龍 ) 점혈( 點 穴 )은 반드시 물이 만나는 곳에서 구하는 것이 요지( 要 旨 )다. 경림경( 瓊 林 經 )에 이른바 물을 얻으면 기가 멈춘다는 것이고 장서에 이른바 외기( 外 氣 ) 횡형( 橫 形 )이면 내기( 內 氣 )는 멈추 어 생( 生 )한다 했고 또 이르기를 외기( 外 氣 )로써 내기( 內 氣 )를 모으고 과수( 過 水 )로써 내룡( 來 龍 )을 멈춘다는 것이다. 또 발사경에 이르기를 수( 水 )는 내기( 來 氣 )를 멈추고, 그 모이 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모이면 크고 깊으니 산에 여거( 餘 去 ) 가 없다. 깊으면 유양( 悠 揚 )하니 기( 氣 )는 분산( 分 散 )되지 않 는다. 산에 여거( 餘 去 )가 없으면 힘을 다한다. 기운( 氣 運 )은 반복( 反 覆 )되어 회고( 回 顧 )하고 일국( 一 局 )에 모인다. 기( 氣 )가 분산되지 않으면 고여 쌓인 나머지가 차례로 윤택하게 하고 돌아서 하나로 돌아온다. 본래 주기( 主 氣 )와 객기( 客 氣 )는 방위( 方 位 )의 생극( 生 剋 )으로 말한다. 동방( 東 方 ) 행룡( 行 龍 )은 모두 풍목( 風 木 )의 기( 氣 )가 주관하고 남방( 南 方 ) 행룡( 行 龍 )은 모두 군화( 君 火 ) 상화( 相
381 火)의 기가 주관한다. 사우(四隅) 행룡(行龍)은 모두 습토(濕 土)의 기가 주관하고 서방(西方) 행룡(行龍)은 모두 조금(燥 金)의 기가 주관하며 북방(北方) 행룡(行龍)은 모두 한수(寒 水)의 기가 주관한다. 주기(主氣)로부터 밖으로는 모두 객기(客氣)가 된다. 가령 주 성(主星)의 기가 왕성하면 객기(客氣)가 나를 생(生)하는 것은 흉(凶)하고 나를 극(剋)하는 것은 길(吉)하다. 가령 주성(主星) 의 기가 약하면 객기(客氣)가 나를 생(生)하는 것은 길(吉)하 고 나를 극(剋)하는 것은 흉(凶)하다. [산수(山水) 교구(交媾)의 정(情)을 살펴서 그 대강을 알고 음 양(陰陽) 전도(顚倒)의 묘(妙)를 보고서 그 기틀을 잡는다.] 한 마을에 들어가면 단지 산수(山水)를 보아 모두 순(順)하고 교구(交媾)의 정(情)이 없으면 자리를 맺지 못한다. 다만 산수 (山水)를 보아 다 역(逆)이고 교구의 정이 있으면 자리를 맺 는다. 아는 자는 그 밖을 보고 그 속에 혈(穴)이 있음을 안다. 바로 이 것이다. 결혈(結穴)에 임하면 반드시 음양(陰陽) 전도(顚倒)를 정해야 한다. 가령 중대(衆大)하면 취소(取小)하고 중소(衆小)하면 취 대(取大)한다. 중고(衆高)하면 취저(取低)하고 중저(衆低)하면 취고(取高)한다. 중장(衆長)하면 취단(取短)하고 중단(衆短)하 면 취장(取長)한다. 음래(陰來)하면 양수(陽受)하고 양래(陽來)하면 음수(陰受)한 다. 횡래(橫來)하면 직수(直受)하고 직래(直來)하면 횡수(橫受) 한다. 경래(硬來)하면 천연(扦軟)하고 연래(軟來)하면 천경(扦 硬)한다. 직래(直來)하면 천곡(扦曲)하고 곡래(曲來)하면 천직
382 (扦直)한다. 웅(雄)이면 자(雌)를 취하고 자(雌)이면 웅(雄)을 취한다. 기 (飢)하면 포(飽)를 취하고 포(飽)하면 기(飢)를 취한다. 탄중 (坦中)에는 취돌(取突)하고 돌중(突中)에는 취와(取窩)한다. 원 (員)이면 그 첨(尖)을 취하고 첨(尖)이면 그 원(員)을 취한다. 완(緩)이면 급처(急處)를 취하고 급(急)하면 완처(緩處)를 취 한다. 강래(强來)면 약(弱)을 잡고 약래(弱來)면 강(强)을 잡는다. 노 처(老處)에는 눈(嫩)을 구(求)하고 눈처(嫩處)에는 노(老)를 구 한다. 산이 많은 곳에서는 물을 취하고 물이 많은 곳에서는 산을 구한다. 석산(石山)은 토혈(土穴)을 요하고 토산(土山)은 석혈(石穴)을 요한다. 서광처(舒曠處)에는 긴협(緊夾)을 요하고 긴협처(緊夾處)에는 서광(舒曠)을 요한다. 견련(牽連)이 많으면 질단(跌斷)을 취하 고 질단(跌斷)이 많으면 견련(牽連)을 취한다. 유기(有氣)하면 무기(無氣)에 천(扦)함을 요하고, 무룡(無龍)이면 유룡(有龍)에 하(下)하여야 한다. 내자(來者)는 태핍(太逼)하면 안 되고 거 자(去者)는 회두(回頭)하여야 한다. 산은 본래 정(靜)하니 세(勢)는 동처(動處)를 구하고 수(水)는 본래 동(動)하니 묘(妙)함은 정중(靜中)에 있다. 용이 왼쪽으 로부터 오면 혈(穴)은 오른쪽에 있고 용이 오른쪽으로부터 오 면 혈(穴)은 왼쪽에 있다. 모두 전도(顚倒)를 말한다. 전인(前 人)들이 말한 특(特)이라는 하나의 글자는 족히 지리의 오묘 함을 다하며, 지리에 파악(把握)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 이 것이다. 감여관견에 보면 산이 물을 얻고 물이 산을 얻으면 이는 부 부배합(夫婦配合)이다. 물이 산을 거스르고 산이 물을 거스르
383 면 이는 부부교감( 夫 婦 交 感 )이다. 만약 산수( 山 水 )와 함께 순 ( 順 )하면 비록 배합( 配 合 )이라도 교감( 交 感 )이 없으니 용( 龍 ) 을 이룬 땅이 아니다. [천지( 天 地 )가 정( 精 )을 쌓는 것은 모두 뜻이 없는 것이 아니 다. 산천( 山 川 )이 형태를 만드는 것은 오직 유정( 有 情 )함에 있다. 개중( 箇 中 )이 아니면 단연코 정신( 精 神 )이 모이지 않는 다. 다만 그 국내( 局 內 )에 기상( 氣 象 )이 보통이 아님을 깨달으 면, 세( 勢 )를 바라보아 용( 龍 )을 찾고, 용을 보면 혈( 穴 )을 안 다. 사( 砂 )의 귀천( 貴 賤 )은 혈을 따르고 혈의 귀천은 용을 본 다. 용의 질( 質 )이 하( 下 )격이면 혈은 평범하고 용의 격( 格 )이 높으면 혈은 귀( 貴 )하다.] 소길장경( 蕭 吉 葬 經 )에 보면 사( 砂 )의 형태는 미녀( 美 女 )와 흡 사하다. 귀천은 지아비를 따른다. 수법( 水 法 )은 진( 陣 )상의 병 졸과 같다. 진퇴( 進 退 )는 장수로 인한다. 설천기에 보면 사( 砂 )를 부르는 것은 용( 龍 )이 주( 主 )가 되어 야 한다. 고하( 高 下 )는 용중에서 취한다. 진룡( 眞 龍 )이 만약 또 귀사( 貴 砂 )를 만나면 금상첨화( 錦 上 添 花 )다. 용이 천( 賤 )한 데 만약 귀사( 貴 砂 )를 만나면 귀사( 貴 砂 )가 변하여 흉( 凶 )이 된다. 사( 砂 )가 만약 귀룡( 貴 龍 )을 만나면 사( 砂 ) 또한 흉( 凶 ) 하게 되지 않는다. 설심부에 보면 만약 좌산( 坐 山 )이 수려하면 살도( 殺 刀 )가 변 하여 아도( 衙 刀 )를 만든다. 혹 본주( 本 主 )가 미천하면 문필( 文 筆 )이 변하여 화필( 畵 筆 )이 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모름 지기 후룡( 後 龍 )을 보아 귀천을 나눈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그대가 혈을 의심하여 취재( 取 裁 )가 어려울까
384 두렵다. 뒤를 향하여 용신(龍身)상에서 구별함이 좋다. 용상 (龍上)에 봉우리가 생기면 이는 근해(根荄)이고 전면(前面)의 결혈(結穴)은 화개(花開)인 것이다. 근해(根荄)가 만약 진(眞) 이면 혈(穴)은 가짜가 아니다. 대개 종류(種類)를 따라 생출 (生出)하여 온다고 하였다. [속인(俗)은 기복(起伏)을 좋아한다. 평주(平走)가 기(奇)이함 이 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속인은 직장(直長)을 좋아한다. 횡활(橫濶)이 귀(貴)함이 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섭구승(葉九升)이 이르기를 세상 사람들이 용을 논하면, 대부 분 기복(起伏)을 좋아하고, 많은 기복은 용의 아름다움이 아 니라는 것을 모른다. 기복은 지룡(枝龍)의 체도(體度)이다. 만 약 대간룡(大幹龍)이라면 고산(高山), 평강(平岡)을 불론하고 빼낸 허리가 직행(直行)하고 아울러 기복이 없다. 만약 평행 (平行)함이 수리(數里)이면 귀(貴)함이 말할 수 없고, 일리(一 里)쯤 이어도 대귀(大貴)하며, 반리(半里) 수절(數節)에도 귀 혈(貴穴)을 맺는다. 세상 사람들이 용을 논하면 대부분 직장(直長)을 좋아 하는 데, 직장(直長)은 용의 귀(貴)함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다. 곧 고 길면 천룡(賤龍)의 체도(體度)다. 만약 정룡(貞龍)이면 고 산(高山)과 평강(平岡)을 불론하고 날개를 펼치고 횡활(橫濶) 하다. 오직 횡활(橫濶)하여야 비로소 능히 크게 맞이하고 크 게 보낼 수 있으며 허다한 미격(美格)을 이룬다. 지간(枝幹)을 논하지 않고 모두 대귀(大貴)가 난다. 대룡(大龍)이 평행(平行)하면 양(陽)이 있어 음(陰)에 배(配)한 다. 또 용이 천전(穿田)하면 살기(煞氣)를 탈진(脫盡)한다. 그
385 러므로 복덕대지(福德大地)를 맺는다. [용(龍)의 질(質)은 중(重)함을 꺼린다. 중(重)하면 매체(呆滯) 하여 불령(不靈)하다. 용의 체(體)는 경(輕)하고자 한다. 경 (輕)하면 헌거(軒擧)하고 특이(特異)하다. 매체(呆滯)는 땅의 탁(濁)함을 받고 헌거(軒擧)는 하늘의 공(工)을 받는다. 지탁 (地濁)은 범부(凡夫)를 생(生)하고 천공(天工)은 걸사(杰士)를 생(生)한다. 대체로 간룡(榦龍)은 항상 적고 지룡(枝龍)은 항 상 많다.] 역중(域中)의 간룡(榦龍)이 있고 성(省)의 간룡(榦龍)이 있으 며, 일군(一郡)의 간룡이 있고 일읍(一邑)의 간룡이 있다. 대 체로 간룡은 적고 지룡(枝龍)은 많다. 그러므로 지결(枝結)은 구할 수 있으나 간결(榦結)은 구하기 어렵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대부분 사체(砂體)다. 사결(砂結)은 열에 아홉이고 용결(龍結)은 열에 하나다. 비록 지룡(枝龍)의 정결 (正結)이라도 또한 쉽게 얻지 못한다. 이것은 또 모르면 안 된다. [간룡(榦龍)의 기(氣)는 웅장하다. 비록 분지(分枝)하여도 다 하지 않는다. 지룡(枝龍)의 힘은 박(薄)하다. 벽맥(劈脈)이 있 으면 더욱 미약하다. 별불(丿乀)로써 용을 비유하여 용의 묘 (妙)를 얻는다. 복발(伏發)로써 고인(古人)은 혈(穴)의 정(情) 을 얻는다.] 용의 지각(枝脚)은 마치 별불(丿乀)같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이 있어야 바야흐로 용을 이룬다. 그래서 고인(古人)은 별
386 불(丿乀)의 글자로 용을 비유하여 용의 묘(妙)를 얻었다. 용을 이루려면 반드시 복(伏)하고 발(發)하여야 한다. 혈(穴)을 맺 으려면 반드시 발(發)하고 복(伏)한다. 발(發)하지 못하고 복 (伏)하지 못하면, 결혈(結穴)은 도리어 멀다. 고인(古人)은 복 발(伏發)의 두 글자로 혈의 원근(遠近)을 알면 혈은 달아날 수 없다. 통일전서(統一全書)에 보면 경도(京都)의 용은 만여리(萬餘里) 이고, 번성(藩省)의 용으로 별불(丿乀)을 삼는다. 번성의 용은 천여리(千餘里)이고, 부군(府郡)의 용으로 별불(丿乀)을 삼는 다. 부군의 용은 이삼백리(二三百里)이고 주현(州縣)의 용으로 별불을 삼는다. 주현의 용은 백여리(百餘里)이고 향촌(鄕村) 시진(市鎭)의 용으로 별불을 삼는다. [오성(五星)의 모든 행룡(行龍)에서 금수(金水)의 용이 최길 (最吉)하다. 구요(九曜)의 모든 결혈(結穴)에서 금목(金木)의 혈이 가장 많다.] 행룡(行龍)은 모름지기 수토(水土)가 서로 열려야 한다. 앞에 서 확고하게 말했다. 그리고 금수(金水)의 행룡(行龍)은 기복 (起伏) 돈질(頓跌)하여 상생(相生)하고 서로 극(剋)하지 않는 다. 또 행도(行度)가 가장 길(吉)한 것이다. 옥수경에 보면 오 직 금수(金水)가 있으면 가장 서로 능(能)하다. 목(木)은 능히 상생(相生)하여도 잡행(雜行)이다. [행룡(行龍)이 낮게 엎드리면 힘이 약한 것 같으나 홀연 과수 (過水)하여 달린다. 웅장하게 솟은 외산(外山)이 횡란(橫攔)하 면 기(氣)가 멈춘다. 만약 혈을 감싸면 더욱 정(精)이 오르지
387 한다.] 설심부에 보면 기갑( 棄 甲 ) 예병( 曳 兵 )하고 과수( 過 水 )하여 영 채( 營 寨 )를 중흥( 重 興 )한다고 했다. [배원( 背 員 )하면 용( 龍 )이 되고 둥글지 못하면 가룡( 假 龍 )이 다. 정원( 頂 員 )하면 혈( 穴 )이 되고 둥글지 못하면 혈은 허( 虛 ) 하다.] 주룡( 主 龍 )은 그 배( 背 )가 원평( 員 平 )하지 않은 것은 있지 않 다. 만약 행도( 行 度 )사이에 그 등이 편측( 偏 側 )되면, 그것은 전룡( 纏 龍 )이고 진룡( 眞 龍 )이 아니다. 용의 등에 암석이 드러 나도 반드시 중정( 中 正 )하다. 약간 치우치면 사( 砂 )가 된다. 지리소권( 地 理 小 卷 )에 보면 등이 없어 온 것은 진고타( 眞 顧 他 )라 한다. 등이 있어 온 것은 가( 假 )라고 한다고 했다. 도법 쌍담에 보면 어느 것이 호사( 護 砂 )가 되고 어느 것이 정맥( 正 脈 )이 되는가. 평면( 平 面 )은 맥( 脈 )이 되고 측척( 仄 脊 )은 사 ( 砂 )가 된다고 했다. 지학에 보면 단지 그 주룡신( 主 龍 身 )은 반드시 둥글고 방룡 ( 旁 龍 )은 기울어 면( 面 )이 일변( 一 邊 )을 향한다. 오직 강배( 岡 背 )에만 이와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석두( 石 頭 ) 배면 ( 背 面 )도 모두 그렇다. 진혈( 眞 穴 )은 그 정( 頂 )이 둥글지 않은 것이 없다. 이른바 원구( 員 毬 )다. 또한 승금( 乘 金 )이라 하는 것이다. 만약 둥글지 않으면 그것은 허혈( 虛 穴 )로 생기( 生 氣 ) 가 없다. 지학에 보면 혈정( 穴 頂 )은 혈에 앉아서 보면 반드시 둥글다. 왜냐하면 둥근 것은 왕기( 旺 氣 )다. 또한 길기( 吉 氣 )다. 혹 융
388 융( 隆 隆 )하여 둥글거나 혹은 혼혼( 渾 渾 )하여 둥글다. 모두 운 상( 暈 上 )은 반드시 둥글다. 둥글지 않으면 진실로 운( 暈 )을 이 루지 못한다. [조조( 條 條 )한 것은 용이 아니다. 그 용 또한 밝지 않다. 밝은 것은 혈( 穴 )이 아니다. 그 혈 또한 용렬하다.] 용법( 龍 法 )에는 조조자( 條 條 子 )를 가장 싫어한다. 조조자( 條 條 子 )는 대부분 황강( 荒 岡 )에 속한다. 혹 산각( 山 脚 )으로 용이 아니다. 혹은 전룡( 纏 龍 )으로 기복( 起 伏 ) 뇨동( 裊 動 )하고 대결 ( 帶 結 )이 있어도 미약한 말단일 뿐이다 혈법( 穴 法 )에는 너무 현로( 顯 露 )한 것을 꺼린다. 고인( 古 人 )이 이르기를 혈은 원미( 元 微 )하다고 했고 불현( 不 顯 )이라 말했다. 태현로( 太 顯 露 )하면 혼악( 渾 噩 ) 비석( 秘 惜 )의 뜻이 없으니 혈 이 아니다. 혹 지각( 枝 脚 ) 사원( 砂 垣 )이 대결( 帶 結 )하면 혈정 ( 穴 情 )이 밝게 드러나는데, 마침내 평범하고 용렬하니 귀물 ( 貴 物 )이 아니다. [진룡( 眞 龍 )은 반드시 외롭게 행( 行 )하지 않는다. 진혈( 眞 穴 ) 은 반드시 홀로 멈추지 않는다. 개( 蓋 ) 조( 照 ) 응( 應 ) 락( 樂 )이 마치 구름이 용을 따르듯 하고 전( 纏 ) 탁( 托 ) 송( 送 ) 영( 迎 )이 마치 새가 봉황을 옹호하듯 한다.] 앞에서 정조( 正 朝 )하면 조( 照 )라 하고 뒤에서 정용( 正 聳 )하면 개( 蓋 )라 하며, 앞에서 측치( 側 峙 )하면 응( 應 )이라 하고 뒤에 서 측치( 側 峙 )하면 낙( 樂 )이라 한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응( 應 )과 낙( 樂 )이 상접( 相 接 )하면
389 가운데에 좋은 용이 있고 개( 蓋 )와 조( 照 )가 상정( 相 停 )하면 속에 귀지( 貴 地 )가 생긴다고 했다. 또 뒤에 있는 것은 송( 送 ), 탁( 托 )이라 하고 앞에 있는 것은 조( 朝 ), 대( 對 )라 한다. 둘러 감싸고 앞으로 지나간 것은 전 ( 纏 )이라 하고, 달려와 상읍( 相 揖 )한 것은 영( 迎 )이라 하며, 좌 우에 나열한 것은 시위( 侍 衛 ) 협보( 夾 輔 )라 한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영룡( 迎 龍 )은 먼저 혈( 穴 )앞에서 읍 ( 揖 )하고, 송룡( 送 龍 )은 혈 뒤에 서 있으며, 전룡( 纏 龍 )은 청룡 백호 앞으로 휘감아 지나가고, 탁룡( 托 龍 )은 후변( 後 邊 )에 있 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당면( 當 面 )하여 추래( 推 來 )하면 이름 하여 조( 朝 ) 라 하는데, 멀리서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송( 送 )은 용 을 따라 백리를 와서 혈을 보면 멈춘다. 영( 迎 )은 용을 따라 먼저 나와서 혈을 보면 회두( 回 頭 )한다. 혹 조( 朝 ) 영( 迎 )을 따라 와서 모이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낮아서 읍( 揖 )하는 것 같다. 위( 衛 )는 용을 호위하여 좌우로 따르는데 사방의 풍취( 風 吹 ) 를 막는다. 시( 侍 )는 혈 앞에서 양변( 兩 邊 )으로 나뉘는데 단정 하게 받들고 묵묵히 말이 없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호사( 好 砂 )는 흡사 양( 羊 )이 개( 犬 )를 보는 것 같아 낱낱이 회두전( 回 頭 轉 )한다. 또 마치 모이를 주 고 닭을 부르면 낱낱이 다 따르는 것과 같다고 했다. [보필( 輔 弼 )이 협립( 夾 立 )하면 등대( 登 對 )하여 균균( 均 勻 )하다. 성원( 城 垣 )이 환위( 環 圍 )하면 주밀( 周 密 )하여 뇌락( 磊 落 )한다.] 왼쪽은 보( 輔 )가 되고 오른쪽은 필( 弼 )이 되니, 위에서 이른바
390 시( 侍 )로 십자봉( 十 字 峯 )의 좌우에 선 것이다. 그러나 혈 사이 에 홀로 있지 않다. 조안산( 朝 案 山 )도 있다. 청룡백호의 밖에 있는 것은 주외시( 肘 外 侍 )가 된다. 안산( 案 山 ) 좌우에 있는 것 은 협안시( 夾 案 侍 )가 되고 안산의 한쪽에 있는 것은 안두시 ( 案 頭 侍 )가 된다. 조산( 朝 山 ) 안산( 案 山 )의 양쪽에 모두 있는 것은 빈개시( 擯 介 侍 )가 된다. 다만 조산에는 있으나 안산에 없는 것은 빈시( 賓 侍 )가 된다. 대체로 시산( 侍 山 )은 반드시 이탈( 離 脫 )함이 명백하여야 하고 장벽( 牆 壁 )에 의지하고 기대면 안 된다. 좌우가 등대( 登 對 )하 여 어긋나지 않음을 요한다. 고저( 高 低 ) 대소( 大 小 ) 원근( 遠 近 )이 서로 비슷하여야 합격( 合 格 )이다. 오직 대지( 大 地 )에 있 고 보통의 부귀( 富 貴 ) 묘택( 墓 宅 )에는 있을 수 없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시위( 侍 衛 )는 모두 인형( 人 形 )인데, 청( 淸 ) 하면 문( 文 )이고 탁( 濁 )하면 무( 武 )이다. 금( 金 ) 목( 木 )이 많고 화( 火 ) 수( 水 )는 간혹 있다. 토( 土 )는 치비( 痴 肥 ) 지중( 遲 重 )하 여 사령( 使 令 )할 수 없으니 흩어져 한가한 곳에 있다. 혹 동남( 童 男 ) 동녀( 童 女 )로 나눈 것은, 산에는 음양이 있는데 사람의 회의( 會 意 )에 있다. 대략 몸에 가까운 것은 수눈( 秀 嫩 ) 순미( 純 美 )하여야 하고, 산이 악상( 惡 相 )으로 엿보면 안 된다. 혈에서 악상( 惡 相 )같이 보이면 겁산( 劫 山 )이 되고 시위( 侍 衛 ) 가 아니라고 했다. 또 이르기를 팔꿈치 밖에 시립( 侍 立 )하고 중당( 中 堂 )이 반드 시 열리면, 숭고( 崇 高 ) 부귀( 富 貴 )하고 마음속이 활달하다. 협 안시( 夾 案 侍 )는 주나라 성왕을 도운 주공( 周 公 )과 소공( 召 公 ) 이고, 안두시( 案 頭 侍 )는 은나라의 명재상 이윤( 伊 尹 )과 주나라 의 여상( 呂 商 ) 즉 강태공이다. 주설빈( 主 設 擯 )하고 빈설개( 賓 設 介 )하여 의( 儀 )가 상당( 相 當 )하면 제후의 귀( 貴 )함을 주관한
391 다. 개(介)가 있고 빈(擯)이 없으면 존귀하나 대등한 예(禮)가 아니다. 감싸 안고 따름이 많으면 그 귀함이 비길 데가 없다. 인자수지(人子須知)에 보면 혹 둥글게 솟아 태음(太陰), 태양 (太陽) 같으면 일월(日月) 협조(夾照)라 한다. 혹 탁립(卓立)하 여 돈필(頓筆), 전기(展旗)같으면 문무(文武) 시위(侍衛)라 한 다. 후룡(後龍)의 좌우에 있는 것은 천을(天乙) 태을(太乙)이 라 한다. 과협(過峽)의 좌우에 있는 것은 천각(天角) 천호(天 弧)라 한다. 전조(前朝)의 좌우에 있는 것은 금오(金吾) 집법 (執法)이라 한다. 명당(明堂)의 좌우에 있는 것은 천관(天關) 지축(地軸)이라 한다. 수구(水口)의 좌우에 있는 것은 화표(華 表) 한문(捍門)이라 한다. 모두 보(輔) 필(弼)의 종류로 다른 이름인 것이다. 성원(城垣)은 나성(羅城) 원국(垣局)으로, 전조(前朝) 후탁(後 托)이 서로 연결되어 두루 둘린 것이다. 중첩되고 주밀함을 요한다. 높이 솟고 둥글게 둘리어 마치 성(城)에 여장타(女牆 垜)가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성(羅城)이라 한다. 또 가 령 천문(天文) 삼원(三垣)에 위원(圍垣)의 성(星)으로 제좌(帝 座)를 호위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또 원국(垣局)이라 하니 즉 나성(羅城)이다. 지학에 보면 원(垣)의 참된 것은 마치 장(牆)을 쌓은 것 같고, 성(城)의 참된 것은 성(城)을 쌓은 것 같다. 그러나 고저(高 低) 기복(起伏)이 없을 수 없다. 만약 요결처(凹缺處)가 혈장 (穴場)에 정당(正當)하면, 이름 하여 패원(敗垣) 파성(破城)이 된다. 멀리의 바람이 중심을 쏘면 그 혈은 반드시 폐(廢)한다. 감룡경에 보면 나성(羅城)이 흡사 성장(城牆)의 세(勢)와 같 고, 용이 성중(城中)에 있으면 진기(眞氣)가 모인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화표(華表) 한문(捍門)이 수구(水口)에 있고 누
392 대(樓臺) 고각(鼓角)이 나성(羅城)에 나열되면, 만약 입군(立 郡) 천도(扦都)가 아니면 벼슬하여 황제를 가까이 모시게 된 다고 했다. 지리집해(地理集解)에 보면 용루(龍樓) 보전(寶殿)이라는 것 은, 전후(前後)에 봉우리가 일어나 첩첩(疊疊)한 것으로, 이른 바 전차(前遮) 후옹(後擁)인 것이다. 천을(天乙) 태을(太乙)은 출신처(出身處)에 좌우로 봉우리가 일어난 것이다. 좌보(左輔) 우필(右弼)은 과룡처(過龍處)에 좌우로 봉우리가 일어난 것이 다. 금오(金烏) 옥토(玉免)는 명당(明堂)의 좌우에 봉우리를 일으킨 것이다. 모두 마주하여 솟아야 한다. 그것을 일러 사 신팔장(四神八將)이라 한다. 일(日)은 태양금성(太陽金星)이고 월(月)은 태음금성(太陰金 星)이다. 천을(天乙) 태을(太乙)은 목성(木星)이다. 용루(龍樓) 봉각(鳳閣)은 화성(火星)이다. 천호(天弧) 천각(天角)도 화성 (火星)인데 빌려서 협(峽) 좌우의 산을 이름 한다. 천호(天弧) 는 음(陰)이 되고 웅(雄)이 되며, 머리가 하늘 높이 솟아 마치 늑마(勒馬)가 발족(發足)한 것 같고, 깃발이 날아 춤추는 것 같이 나부껴 움직인다. 천각(天角)은 양(陽)이 되고 자(雌)가 되며, 머리는 둥글고 몸 은 두터워, 마치 서우(犀牛)가 발족(發足)한 것 같고, 경쟁적 으로 건너는 탕선(盪船)같아, 위는 높고 아래는 움직인다. 과 협(過峽)에 이 두성을 얻으면 강협(扛夾)이 된다. 음양이 배합 되면 지극히 귀한 격(格)이다
393 [낙(樂)에는 특락(特樂), 차락(借樂)이 있고, 오직 허락(虛樂) 은 대략 낙(樂)의 정(情)이 없다. 조(朝)에는 특조(特朝), 횡조 (橫朝)가 있고, 오직 위조(僞朝)는 분명히 조(朝)의 의(意)가 없다.] 멀리의 산이 특이하게 와서 빼어나와 혈에 붙으면 특락(特樂) 이라 한다. 이것은 상격(上格)이 된다. 비록 특락이 아니어도 횡장(橫障) 첩혈(貼穴)하여 공결(空缺)하지 않게 하면 차락(借
394 樂)이라 한다. 이 격은 그 다음이 된다. 특래(特來)하지 않고 또 횡요(橫繞)하지 않으며, 저소(低小)하 고 몸을 피하여 숨으며, 산란(散亂) 원광(遠曠)하여 혈에 임하 여, 나타나지 않으면 허락(虛樂)이라 한다. 이것은 격에 들지 못한다. 혈은 반드시 진(眞)이 아니다. 앞산이 높고 멀리 오고 양쪽 물이 끼고 오며, 혈에 임하여 특 립(特立)하면 특조(特朝)라 한다. 이것은 상격(上格)이 된다. 앞산이 횡(橫)으로 열려 장막이 유정하고 혈을 면(面)하며, 혹 양변이 마치 배아(排衙) 창야(唱喏)의 형상이면 횡조(橫朝)라 한다. 이 격은 그 다음이 된다. 앞산이 비록 첨수(尖秀)하나 대세(大勢)가 직거(直去)하고 양쪽이 서로 응하지 않으며, 혈 을 향하는 뜻이 없으면 위조(僞朝)라 한다. 이것은 격에 들지 못한다. 혈은 반드시 진(眞)이 아니다. [세(勢)가 멈추면 수(水)는 반드시 와서 모인다. 모이지 못하 면 그 멈춤은 진(眞)이 아니다. 용이 머물면 사(砂)는 반드시 유정(有情)하다. 무정(無情)하면 그 머무름은 확실하지 않다.] 입식가(入式歌)에 보면 심룡(尋龍) 점혈(點穴)은 모름지기 자 세하여야 한다. 먼저 수세(水勢)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 용이 머물면 물이 당(堂)에 모이고, 머물지 않으면 어지러 이 망망(茫茫)하다. 혈이 만약 멈출 때에는 물이 곧 모인다. 멈추지 않으면 멀리 간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심룡(尋龍)과 점혈(點穴)에는 앞의 사(砂)를 자세 히 파악하여 구별한다. 용이 만약 머물 때에는 사(砂)가 유정 (有情)하고, 머물지 못하면 종횡(縱橫)으로 어지럽다. 혈이 만 약 바를 때에는 사(砂)가 효용(效用)하나, 바르지 못하면 자연
395 날아 움직인다. 진룡( 眞 龍 )이 혈( 穴 )을 감추면 찾기 어렵다. 오직 사를 보고 안다. 심룡기( 尋 龍 記 )에 보면 용이 만약 머물 때에는 산수( 山 水 )가 돌고, 용이 이루지 못할 때에는 산수( 山 水 )가 간다. [외수( 外 水 )가 비록 왕( 旺 )하여도 내수( 內 水 )의 참된 것만 못 하다. 외사( 外 砂 )가 비록 기( 奇 )하여도 내사( 內 砂 )의 중요함만 못하다.] 외수( 外 水 )는 강하계간( 江 河 溪 澗 )의 수( 水 )이고, 내수( 內 水 )는 좌우로 용을 보내는 물과, 혈상( 穴 上 )의 하수( 蝦 鬚 ) 해안( 蟹 眼 ) 수( 水 )이다. 외사( 外 砂 )는 전조( 前 朝 )의 파열( 擺 列 )된 사 ( 砂 )이고, 내사( 內 砂 )는 혈( 穴 )의 청룡백호와 혈상( 穴 上 )의 선 익( 蟬 翼 ) 우각( 牛 角 ) 사( 砂 )이다. 내사( 內 砂 ) 내수( 內 水 )가 있으면 혈은 진적( 眞 的 )하다. 만약 외사( 外 砂 ) 외수( 外 水 )라면 중산( 衆 山 ) 공공( 公 共 )의 산수( 山 水 )로, 일룡( 一 龍 ) 일혈( 一 穴 )과는 심히 첩절( 貼 切 )하지 않다. 경( 經 )에 이르기를 외수( 外 水 ) 천조( 千 潮 )도 내수( 內 水 ) 일교 ( 一 交 )만 못하고, 외사( 外 砂 ) 천중( 千 重 )도 내사( 內 砂 ) 일포( 一 抱 )만 못하며, 외사( 外 砂 ) 천인( 千 仞 )도 내사( 內 砂 ) 일촌( 一 寸 ) 만 못하다고 하였다. [물이 없으면 작혈( 作 穴 )할 수 없고 국( 局 )이 아니면 용이라 말할 수 없다. 대체로 지( 地 )에는 요기( 要 機 )가 있고, 법( 法 )에 는 선무( 先 務 )가 있다. 진가( 眞 假 ) 생사( 生 死 )의 구분이 어긋 나면 안 된다. 순역( 順 逆 ) 노눈( 老 嫩 )의 분별이 잘못되면 안 된다. 진( 眞 )이면 산조( 山 朝 ) 수조( 水 朝 )하고, 가( 假 )면 산거
396 ( 山 去 ) 수거( 水 去 )한다. 생( 生 )이면 풍장( 風 藏 )하여 혈난( 穴 煖 ) 하고, 사( 死 )하면 풍탕( 風 蕩 )하여 혈한( 穴 寒 )하다. 역( 逆 )하면 아래의 산각( 山 脚 )이 회( 回 )하고, 순( 順 )하면 아래의 산각( 山 脚 )이 직( 直 )이다. 눈( 嫩 )이면 자간( 子 榦 )이 광윤( 光 潤 )하고, 노( 老 )이면 모산( 母 山 )이 조완( 粗 頑 )하다. 눈( 嫩 )은 수( 樹 )의 가영( 柯 榮 )과 또 실( 實 )과 같고, 노( 老 )는 목( 木 )의 본고( 本 枯 ) 와 같으니 불화( 不 華 )한다. 이 몇 가지이면 이미 대개( 大 槪 )를 얻는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제일로 요컨대 진( 眞 )과 가( 假 )를 나눈 다. 대부분 혼미( 昏 迷 )한 것이 있는데, 만약 그것이 진( 眞 )이 면 산수( 山 水 )가 조( 朝 )하고, 가( 假 )면 초초( 迢 迢 )히 거( 去 )한 다. 두 번째로는 요컨대 생( 生 )과 사( 死 )를 나눈다. 시사( 時 師 )는 대부분 여기에 어둡다. 장풍( 藏 風 ) 득수( 得 水 )하면 그것은 생 ( 生 )이 되고, 사( 死 )면 기( 氣 )가 표령( 飄 零 )한다. 셋째로는 역( 逆 )해야 하고 순( 順 )하면 안 된다. 보통의 논리를 잡지 마라. 역( 逆 )은 아래의 산각( 山 脚 )이 먼저 거두고, 순( 順 ) 은 물을 따라 흐른다. 넷째로는 요컨대 눈( 嫩 )을 요하고 노( 老 )는 필요 없다. 자세히 보면 노( 老 )는 대산( 大 山 )의 모골( 毛 骨 )이 거칠고, 눈( 嫩 )은 피 부를 바꾼다. 풍수구의( 風 水 口 義 )에 보면, 풍래( 風 來 )하면 생기( 生 氣 )가 흩 어져 혈( 穴 )이 한( 寒 )하고, 풍거( 風 去 )하면 생기가 응결되어 혈이 난( 煖 )하다. 한( 寒 )은 숙살( 肅 殺 )을 주관하여 인물이 소 멸되고, 난( 煖 )은 발생( 發 生 )하여 인재( 人 財 )가 성( 盛 )한다
397 [용( 龍 )의 조( 祖 )가 만약 화요( 火 曜 )면 지위가 삼공( 三 公 )에 이를 수 있고, 용신( 龍 身 )에 길성( 吉 星 )을 띨 것 같으면 수세 ( 數 世 )에 흥( 興 )할 수 있다.] 감룡경에 보면 탐랑( 貪 狼 )이 만약 염정( 廉 貞 )의 조산( 祖 山 )이 아니면, 벼슬하여 삼공( 三 公 )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했다. 설심 부에 보면 길성( 吉 星 )이 만약 후룡( 後 龍 )에 자리하면, 어찌 두 터운 복이 없겠는가. 길성( 吉 星 )이라는 것은 첨( 尖 ), 원( 員 ), 방( 方 )의 삼성( 三 星 )인 것이다. [군산( 群 山 )이 모여 합하면 대개 수성( 水 星 )이다. 일산( 一 山 ) 이 존엄( 尊 嚴 )하면 타요( 他 曜 )가 된다.] 섭구승( 葉 九 升 )이 이르기를, 금인( 今 人 )은 산향( 山 鄕 )에 들어 가면 군산( 群 山 )이 난잡함을 본다. 토( 土 )가 아니고 금( 金 )이 아니며, 목( 木 )이 아니고 화( 火 )가 아니다. 특이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하나의 정체( 正 體 ) 오성( 五 星 )은 구성( 九 星 )으 로 모인다. 또한 모여서 나오지 않는다. 마침내 이 일편( 一 片 ) 의 산이 어느 성( 星 )인가를 알지 못한다. 달리 지성( 地 星 )에 법( 法 )이 있음을 모른다. 일방( 一 方 )의 군산( 群 山 )이 모여 합 하면 대상( 大 象 )은 하나의 수성( 水 星 )이고, 그 가운데에 특이 하게 일어난 것이 있어서, 존엄( 尊 嚴 ) 고준( 高 峻 )한 성체( 星 體 )는 칠성( 七 星 )을 이룬다. 수려( 秀 麗 ) 교묘( 巧 妙 )한 성체( 星 體 )는 오성( 五 星 )을 이룬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일방( 一 方 )의 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파도 같고 물결 같으니 모두 수성( 水 星 )을 이룬다. 대개 둘 사이에 오직 수( 水 )가 큰 것이 된다. 그 기( 氣 )가 가장 왕성하다. 그러므로
398 산은 모두 수체( 水 體 )를 이룬다. 천일생수( 天 一 生 水 )로 수( 水 ) 는 오행의 시기( 始 氣 )가 된다. 만물은 모두 수( 水 )에서 생( 生 ) 한다. 수( 水 )는 산( 山 )의 본기( 本 氣 )다. [태음( 太 陰 )이 포( 飽 )하면 고요( 孤 曜 )가 되고, 태양( 太 陽 )이 포 ( 飽 )하면 천강( 天 罡 )이 된다. 태음이 토두( 土 頭 )가 있으면 바 야흐로 진( 眞 )이고, 태양이 수요( 水 腰 )가 있으면 비로소 확 ( 確 )이다.] [토( 土 )가 왜사( 歪 斜 )하면 단중( 端 重 )하지 못하고, 금( 金 )이 파 쇄( 破 碎 )되면 순화( 純 和 )하지 못한다. 금성( 金 星 )이 연생( 連 生 ) 하면 수의( 水 意 )이고, 수성( 水 星 )이 첩요( 疊 繞 )하면 운정( 雲 情 ) 이다. 화( 火 )는 분( 分 )을 싫어하지 않으므로, 조산( 祖 山 )을 만 들면 귀( 貴 )함이 된다. 목( 木 )은 모이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므 로, 출진( 出 陳 )은 기( 奇 )가 된다.] 금( 金 )이 나뉘면 경( 輕 )하고 목( 木 )이 나뉘면 소( 小 )하다. 수 ( 水 )가 나뉘면 천( 淺 )하고 토( 土 )가 나뉘면 미( 微 )하다. 오직 화( 火 )는 나뉠수록 더욱 성( 盛 )한다. 그러므로 작조( 作 祖 )가 마땅하다
399 오악명산(五嶽名山)은 대부분 화체(火體)다. 천지(天地) 자연 (自然)의 묘(妙)이다. 목성(木性)은 총생(叢生)이다. 그러므로 모이는 것을 혐오하지 않는다. 수목(數木)이 연기(連起)하면 출진(出陣) 탐랑(貪狼)이라 한다. 또한 출진기(出陣旗)라 한다. 이는 용조(龍祖)다. 용격(龍格)의 기(奇)한 것이다. [평뇌(平腦)가 만약 탈태(脫胎)를 못하면, 조(朝)는 가능하나 혈(穴)은 불가(不可)하다. 요뇌(凹腦)가 이미 화기(化氣)가 있 으면, 혈(穴)이 가능하고 또 조(朝)도 가능하다. 수체(水體)에 근원이 없으면 맥리(脈理)가 이미 고(槁)하고, 목형(木形)이 각(脚)이 없으면 생의(生意)가 불화(不華)한다.] [금백(金白) 수청(水淸)하면 반드시 화조(火照)를 취한다. 수 성(水盛) 금약(金弱)하면 반드시 토방(土防)을 의지한다.] 혈(穴)뒤로 온 용(龍)이 온전히 금수(金水) 양성(兩星)이 상간 (相間)하여 행하면 금(金)은 능히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 도 금(金)을 생한다. 금수(金水)가 상득(相得)하면 금백(金白)
400 수청( 水 淸 )이라 하여 진실로 결청( 潔 淸 ) 귀수( 貴 秀 )한다. 다만 금한( 金 寒 ) 수냉( 水 冷 )하여 장( 葬 )에 발복( 發 福 )을 못할 까 두려우니 반드시 후장( 後 障 )이나 외양( 外 陽 ) 혹은 좌전( 左 纏 ) 우호( 右 護 )에 화봉( 火 峯 )이 멀리 바라보이면 양기( 陽 氣 )가 회전( 回 轉 )되어 생현( 生 賢 ) 발귀( 發 貴 )한다. 그러나 이것은 음산( 陰 山 )에 있는 혈을 가리켜 말한다. 만약 양산( 陽 山 )에 있다면 순금수( 純 金 水 )라도 자연히 화난( 和 煖 )하 니 객화( 客 火 )의 작조( 作 照 )에 의지하지 않는다. 수성( 水 星 )의 내룡( 來 龍 )은 반드시 금성( 金 星 ) 작혈( 作 穴 )하여 금( 金 )에 의지하여서 진수( 鎭 水 )한다. 만약 후룡( 後 龍 )의 몇 마디가 모두 대수( 大 水 )이고 혈산( 穴 山 )이 겨우 미약한 금( 金 ) 일점( 一 點 )이면 수성( 水 盛 ) 금침( 金 沈 )이니 비록 장( 葬 )하여도 불발( 不 發 )하고 발복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반드시 전안( 前 案 )이나 수구( 水 口 )에 횡토( 橫 土 )를 얻어 끊어 막아야 제방( 堤 防 )의 공( 功 )을 이룬다. 그것을 일러 지수토혈 ( 止 水 土 穴 )이라 하여 자연히 귀수( 貴 秀 )가 유구( 悠 久 )하다. 만 약 금성( 金 星 )이 고대( 高 大 )한 것은 이 이론과 같지 않다. [목( 木 )은 반드시 아( 芽 )를 생( 生 )한다. 아( 芽 )가 없으면 사경 ( 死 梗 )이라 한다. 금( 金 )은 모름지기 좌실( 坐 實 )하여야 한다. 실( 實 )하지 못한 것은 현종( 懸 鐘 )이라 한다.] 목형( 木 形 )이 직장( 直 長 )하고 수척한 것은 반드시 포절( 包 節 ) 을 생( 生 )하여야 혈의( 穴 意 )가 있다. 포절( 包 節 )이 없으면 고 주( 枯 株 )라 한다. 사경( 死 梗 )은 쓸모없는 목( 木 )이다. 금( 金 )이 비록 개구( 開 口 ) 작혈( 作 穴 )하여도 반드시 좌실( 坐 實 )을 요한다. 만약 좌하( 坐 下 )가 실( 實 )하지 못하면 현종금
401 (懸鐘金)이라 하여 그 기(氣)는 변(邊)에 있다. 마치 종소리의 응함은 변(邊)에 있는 것과 같다. [수목(秀木)이 순류(順流)하면 표류하여 머물 곳이 없다. 광금 (鑛金)이 화(火)를 천(穿)하면 단련(煅鍊)되어 이룸이 있다.] 용(龍)은 모두 순수(順水)를 싫어하는데 목성(木星)이 더욱 심 하다. 만약 순(順)한 강하(江河)의 유수(流水)라면 목(木)은 물 에 뜬다. 비록 지극히 문장이 빼어나도 결국 유락(流落)한다. 조완(粗頑)의 금(金)이 위에 난석(亂石)을 띤 것은 광금(鑛金) 이라 하여 본래 결작(結作)이 없다. 만약 천화(穿火)하여 단련 되고 정금(精金)으로 박출(剝出)하면 또한 귀혈(貴穴)이다. [금(金)에 유출(流出)이라 하면 모두 화기(化氣)가 없고 화 (火)에 민지(悶地)라 하면 다 열정(烈情)이 있다.] 술가(術家)에 유출금(流出金)의 설(說)이 있다. 유출금 이라는 것은 마치 금을 녹여 뿌린 것 같다. 이르는 곳은 원(員)을 이 룬다. 전후좌우로 눈에 접하는 것은 금이 아닌 것이 없다. 목 화(木火)가 서로 섞임이 없는 중에는 화기(化氣)가 없음을 싫 어한다. 비록 소소(小小)한 결작(結作)이 있어도 인정(人丁) 의식(衣食)일 뿐이다. 술가(術家)에 민지화(悶地火)의 설(說)이 있는데 민지화 라는 것은 숯이 화로에 있는 것 같아 불꽃이 심히 나오지 않고 간 혹 작은 불꽃이 나온다. 그것을 일러 노화(奴火)라 하는데 대 부분 장각(帳角) 나성(羅星)을 만든다. 또한 용(龍)이 된 것도 있는데 결국 그 열성(烈性)이 있는 것을 싫어하니 반드시 전
402 변(傳變)이 있어야 작혈(作穴)할 수 있다. 지학에 보면 또한 화퇴(火堆)가 있는데 사람들은 보지 못한 다. 홍탄(紅炭) 민지(悶地)의 정(頂)에는 불꽃이 없다. 때때로 작은 불꽃이 몰래 몰래 나온다. 나머지 노화(奴火)는 본래 나 후면(羅睺面)이라 부른다. 대부분 외수(外水)에 발(發)하여 벼 슬한다. 또한 그 용신(龍神)은 귀(貴)한 가운데 천(賤)하다. [필성(弼星)은 처음에는 정형(正形)이 없으며 항상 과협처(過 峽處)에 있다. 보성(輔星)은 비록 미체(微體)를 갖추었어도 매 번 여러 요(曜)의 사이에 붙는다.] 좌보(左輔)는 금(金)에 속하고 둥글고 낮고 작다. 우필(右弼) 은 수(水)에 속하고 만두(巒頭)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성(二 星)은 비록 구성(九星) 오길(五吉)의 열(列)에 있어도 행룡(行 龍)을 할 수 없고 작혈(作穴)을 할 수 없다. 용의 좌우를 따 르고 혹은 협(峽)의 좌우를 따르며 시위성(侍衛星)이 된다. 좌 (左)는 보(輔)가 되고 우(右)는 필(弼)이 된다. 또한 그래서 은 요(隱曜)라 한다. 협(峽)의 왼쪽에 둥근 포(泡)를 띠고 있으면 보성(輔星)이고 협의 오른쪽에 점점 낙평(落平)하거나 혹은 포전(鋪氈) 전석 (展席)같으면 필성(弼星)이다. 감룡경에 보면 필성(弼星)은 본 래 정형(正形)이 없다. 형(形)은 팔요(八曜)를 따라 높고 낮게 생긴다. 요컨대 필성(弼星)의 정형(正形)이 있는 곳을 알아야 한다. 팔성(八星)의 단처(斷處)에 숨어서 행(行)한다. 은장(隱 藏)한 그 이름은 은요(隱曜)가 된다. 그 필성(弼星)은 묘(妙) 함을 가장 요한다. 철탄자(鐵彈子)에 보면 구요(九曜) 모두 보 필(輔弼)이 따름을 요한다
403 [태음(太陰)에 현침(懸針)이면 부(婦)에 숙질(宿疾)이 있다. 태 음에 유수(流水)면 여인에 대부분 음란한 버릇이 있다.] 태음(太陰)은 후비(后妃)의 상(象)이 있다. 청수(淸秀) 원정(員 淨)함이 좋다. 만약 태음 중에 홀로 목(木)이 곧게 일어나서 직경(直硬)하여 아래로 드리우면 현침살(懸針殺)이라 한다. 거 기를 타고 안천(安扦)하면 부녀(婦女)의 잔질(殘疾)과 소망(少 亡)을 주관한다. 만약 정면(正面) 중(中)에 수로(水路) 유파(流破)가 있어서 일 조(一條)이거나 혹 이삼조(二三條)이면 수파태음(水破太陰)이 라 한다. 혈산(穴山), 조산(朝山)을 불론(不論)하고 다 부녀음 탕(婦女淫蕩)을 주관한다. 설심부에 보면 수파태음(水破太陰) 이면 남녀 교정(交情)의 무리라 했다. [염정(廉貞)이 가령 변형(變形)을 못하면 재주는 있으나 도적 이 된다. 홍기(紅旗)가 만약 능히 환골(換骨)하면 문(文)이나 장병(掌兵)한다.] 감룡경에 보면 염정(廉貞)이 변환성(變換星)을 만들지 못하면 고단한 몸으로 윤리를 어지럽히고 군부(君父)를 죽인다고 하 였고 또 이르기를 홍기성(紅旗星)을 밝게 깨달은 사람이 있으 면 멀리서는 권위가 있고 가까이서는 흉괴(凶怪)하다. 권성 (權星)은 참감(斬砍)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병권(兵權)을 통 솔하지 못하면 기꺼이 쉬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권성 (權星) 위복(威福)은 자전(自專)할 수 있다. 비록 문계(文階)에 들어도 무위(武威)한다. 홍기(紅旗)는 염정(廉貞)의 별명(別名)
404 이다. [흉성( 凶 星 )도 고정( 高 情 )이 있으니 취재( 取 裁 )에 꼭 살핀다. 길룡( 吉 龍 )도 폭기( 暴 氣 )가 있으니 작법( 作 法 )에 응당 자세히 한다.] 감룡경에 보면 흉룡( 凶 龍 )에 불가재( 不 可 裁 )라고 말하지 마라. 또한 흉룡이 가국( 家 國 )을 일으킴이 있다. 대개 간성룡( 間 星 龍 )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탐( 貪 )중에 염( 廉 )이 있고 문 ( 文 )에 필( 弼 )이 있다. 무( 武 )에 파군( 破 軍 )이 중간에 끊겨 생 긴다. 녹존( 祿 存 )에 혹 거( 巨 ) 무( 武 )의 힘이 있다. 십리( 十 里 ) 중에 일봉( 一 峯 )이 높고, 작은 것은 크게 이루고 약한 것은 웅장하게 이룬다. 이것이 용가( 龍 家 )의 간성법( 間 星 法 )이다. 대돈( 大 頓 ) 소복( 小 伏 )은 진종( 眞 踪 )이 된다. 구성혈법( 九 星 穴 法 )에 보면, 아홉 개의 천강( 天 罡 )은 사람들이 악( 惡 )하다고 말하는데 여섯 개는 길신( 吉 神 )으로 내려온다. 만약 금수( 金 水 )가 토성진( 土 星 辰 )을 뚫으면 가난을 구원하는데 가장 좋 다. 아홉 개의 고요( 孤 曜 ) 이름이 좋지 않으나 네 개는 금보 ( 金 寶 )를 장( 藏 )한다. 원래 생수( 生 水 )와 더불어 개금( 開 金 )하 면 혈( 穴 )은 그 가운데를 향하여 찾는다. 아홉 개의 조화( 燥 火 )에 길흉( 吉 凶 )이 있으나 일곱 개는 선종 ( 仙 踪 )이다. 전인( 前 人 )의 전화법( 剪 火 法 )을 본받을 수 있으면 장원급제하게 되어 있다. 아홉 개의 소탕( 掃 蕩 )은 기( 奇 )이하 지 못하게 되나 일곱 개는 천기( 天 機 )를 모은다. 법은 마땅히 절탕( 截 蕩 )하여 탈신공( 奪 神 功 )하면 여러 대( 代 )에 영웅을 산 출한다. 발사경( 撥 砂 經 )에 보면 천강( 天 罡 ) 고요( 孤 曜 )의 이체( 二 體 )가
405 가장 웅장하다. 그 성질은 극히 예리하여 길장( 吉 葬 )에 꺼리 는 것이다. 보면 알리기를 두려워한다. 가령 후룡( 後 龍 )이 온 손( 溫 遜 )하고 전사( 前 砂 )가 화순( 和 純 )하며 혈정( 穴 情 )이 명백 하고 청룡백호가 굽어 둘리면 버릴 수 없다. 부침법( 浮 沈 法 ) 으로 더하여 안장하면 부귀( 富 貴 )가 비상( 非 常 )하고 또한 재 해( 災 害 )가 없다. 만약 후룡( 後 龍 )에 검극( 劍 戟 )이 생기고 전사( 前 砂 )에 창기( 槍 旂 )가 나열하면 비록 위진( 威 鎭 ) 변강( 邊 疆 )을 주관하나 결국 형륙( 刑 戮 )을 만난다. 부침법( 浮 沈 法 )으로 능히 화( 和 )하면 거 의 지완( 遲 緩 )할 수 있을 뿐이다. 또 이르기를 용( 龍 )이 기조( 起 祖 )로부터 분등( 奔 騰 ) 용약( 湧 躍 )하고 헌앙( 軒 昻 ) 기복( 起 伏 )하면 그 세( 勢 )가 반드시 웅장 하니, 비록 길용( 吉 龍 )이라도 폭기( 暴 氣 )가 있으니 혈( 穴 )은 반드시 진( 盡 )처나 미( 尾 )에 그리고 방( 旁 )이나 지( 枝 )에 퇴락 ( 退 落 )한다. 마치 사람이 급하게 행( 行 )하면 반드시 지진( 至 盡 )한 뒤에 멈추거나 혹은 지반( 至 半 )한 뒤에 멈추는 것과 같 다. 만약 곧 이어서 작혈( 作 穴 )하면 반드시 초년에 불리하니 간혹 혈이 있어도 반드시 심착금정( 深 鑿 金 井 )하고 대개수와( 大 開 水 窩 )하여 일이년( 一 二 年 )뒤에 하관( 下 棺 )하면 화( 禍 )를 면할 수 있고 복( 福 )이 응결될 수 있다. 경( 經 )에 이르기를 기포( 忌 暴 )라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초장 ( 初 葬 )에는 화( 禍 )를 본다는 것은 폭기( 暴 氣 )를 범한 것이다. 길지( 吉 地 )도 폭기( 暴 氣 )가 있으니 응당 장사 지내기 전에 먼 저 규( 竅 :구멍을 뚫음)하여야 한다. 또 이르기를 규( 竅 )의 공 ( 功 )은 혈성( 穴 星 )에 그치지 않고 후룡( 後 龍 )에 병( 病 )이 있어 도 거기에 규( 竅 )한다
406 또 이르기를 산체(山體)에 편박(偏駁)의 병(病)이 있으면 밖으 로 발(發)하여 규(竅)한 것은 그 병을 제거하고 그 뿌리를 구 원한다. 적수(積水)에 약(藥)을 담그어 부으면 오래되면 그 편 박(偏駁)을 돌이켜서 그 순수성(純粹性)을 온전히 한다. 또 이르기를 혈성(穴星) 본체(本體)에 병(病)이 있으면 발(發) 하여 외췌(外贅)가 되니 그 밖에 구멍을 뚫어서 중화(中和)를 구(求)면 점점 함양(涵養)되어 그 침기(祲氣)를 소멸시킨다. 그 임시로 조치하는 용법은 규(竅)가 너무 많으니 본체(本體) 는 규법(竅法)이 안 된다. 밖에 병이 있고 속에 변토(變土)가 있으면 그 변토(變土)를 제거하면 멈춘다. [산체(山體)가 비록 많아도 오기(五氣)가 아닌 것이 없다. 혈 명(穴名)이 비록 많아도 삼재(三才)에 불과하다.] 산의 체격(體格)이 비록 많아도 모두 오행(五行)으로 이름을 정한다. 가령 금(金)이 높은 것이면 헌천금(獻天金)이 있고 낮 은 것은 와잠금(臥蠶金), 수포금(水泡金), 분병금(粉餠金)이 있 다. 목(木)이 높은 것은 통천목(通天木)이 있고 낮은 것은 도 지목(倒地木), 부패목(浮牌木), 곡척목(曲尺木)이 있다. 수(水)가 높은 것은 낭천수(浪天水)가 있고 낮은 것은 매화수 (梅花水), 평파수(平波水)가 있다. 화(火)가 높은 것은 염천화 (燄天火)가 있는데 또한 조천화(照天火)라 한다. 낮은 것은 입 지화(入池火), 낙하화(落河火)가 있다. 토(土)가 높은 것은 주 천토(湊天土)가 있고 낮은 것은 포전토(鋪氈土), 기평토(棋枰 土), 전각토(磚角土)의 종류가 있는 것이다. 혈(穴)의 명호(名號)가 많은데 불과 천(天), 지(地), 인(人) 세 가지다. 가령 개혈(蓋穴), 압살혈(壓煞穴), 천교(天巧), 앙고(仰
407 高 ), 빙고( 憑 高 ), 상취( 上 聚 ), 기룡( 騎 龍 ), 참관( 斬 關 )의 종류는 모두 천혈( 天 穴 )이다. 가령 당혈( 撞 穴 ), 의혈( 倚 穴 ), 장살혈( 藏 煞 穴 ), 중취( 中 聚 )의 종류는 모두 인혈( 人 穴 )이다. 가령 점혈( 粘 穴 ), 철혈( 綴 穴 ), 접 혈( 接 穴 ), 포혈( 抛 穴 ), 계미혈( 繼 尾 穴 ), 착월( 捉 月 ), 장구( 藏 龜 ), 하취( 下 聚 )의 종류는 모두 지혈( 地 穴 )이다
408 팔권(卷八) 잡설(雜說) 이(二) [오직 간룡(榦龍) 산롱(山壟)이 견연(牽連)되면 성체(星體)에 다 구애될 필요가 없다. 오직 괴혈(怪穴)에 두면(頭面)이 궤비 (詭秘)하면 요형(曜形)에 합할 필요가 없다.] 행룡(行龍)에는 반드시 성체(星體)를 이룬다. 그것이 상리(常 理)다. 일종의 간룡(榦龍)이 있으면 숭산(崇山) 대롱(大壟)이 견련(牽連)되어 행(行)하면 다 성체(星體)로 구애되기는 불가 하다. 혈산(穴山)은 반드시 구요(九曜)에 합한다. 이것이 상리(常理) 다. 일종의 괴혈(怪穴)이 있으면 기기변변(奇奇變變)하여 두면 (頭面)이 궤비(詭秘)되니 요형(曜形)으로 논함이 불가하다. 전 배(前輩)인 오중상(吳仲祥), 동덕창(董德彰)같은 분들도 대부 분 그런 괴혈(怪穴)에 하혈(下穴)하였다. 그러나 오직 지리(地 理)가 화처(化處)에 도달(到達)하여야 능히 그것에 이를 수 있고 천학(淺學)이 자구(藉口)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혈하(穴下)의 사포(斜鋪)는 대부분 여기(餘氣)를 크게 내분 것이다. 혈중(穴中)이 외취(隈聚)하면 외양(外陽)을 보지 못함 을 어찌 꺼리는가.] 일종의 혈(穴)이 산요(山腰)에 맺으면 혈하(穴下)에 전(田)이 나 혹은 여(畬)가 있어 높은데서 점차 내려와 사포(斜鋪) 활 원(濶遠)하면 경질(傾跌)을 못 면한다. 대부분의 큰 용(龍)은
409 여기( 餘 氣 )를 토출( 吐 出 )하여 물로 경계 짓지 않으면 기( 氣 )는 멈추지 않으니 그것을 버린다. 일종의 혈( 穴 )이 고산( 高 山 )에 맺히면 혈( 穴 )앞으로 일비( 一 臂 )가 과궁( 過 宮 )하여 관란( 關 攔 )하여 내기( 內 氣 )를 모으니 외 양( 外 陽 )의 조산( 朝 山 ) 조수( 朝 水 )가 일체 보이지 않는다. 속 안( 俗 眼 )은 단지 원수( 遠 秀 )만 탐하여 반드시 여기에 재혈( 裁 穴 )하지 않는다. 이미 사( 砂 )가 있으면 내기( 內 氣 )가 확고하여 자연히 외양( 外 陽 )이 보이지 않으니 무방( 無 妨 )하여 그것이 귀혈( 貴 穴 )이 되는 것을 모른다. 술가( 術 家 )에서 이른바 폐국 ( 閉 局 )이고 이른바 관문규벽( 關 門 窺 壁 )이니 모두 이런 유형이 다. 외양( 外 陽 )의 혹 작양( 作 陽 )이나 혹은 작양( 作 洋 )이라는 것은 평지( 平 地 )는 양( 陽 )이 되고 대수( 大 水 )는 양( 洋 )이 된다. 외당 ( 外 堂 )이 평지( 平 地 )이면 양( 陽 )이라 하고 외당( 外 堂 )이 대수 ( 大 水 )면 양( 洋 )이라 한다. [혈후( 穴 後 )에 퇴락( 退 落 )이면 기화( 氣 和 )하고 혈후( 穴 後 )에 연직( 連 直 )이면 살치( 殺 熾 )한다.] 발사경에 보면 혈 뒤에 당배( 當 背 ) 일절룡( 一 節 龍 )은 관계가 극대( 極 大 )하니 반드시 퇴락( 退 落 )해야 하고 점차 평복( 平 伏 ) 하여야 결혈( 結 穴 )이 귀( 貴 )하게 된다. 혹시 견련( 牽 連 )이 직 지( 直 至 )하고 전부 완전( 婉 轉 )의 형상과 굴곡( 屈 曲 )의 정( 情 ) 이 없으면 그 용기( 龍 氣 )는 강( 剛 )하다. 일맥( 一 脈 )이 관정( 貫 頂 )하면 대부분 강포( 剛 暴 )의 흉( 凶 )함이 있다. 또 지리소권( 地 理 小 卷 )에 보면 층첩( 層 疊 )으로 직래( 直 來 )하여 기맥( 氣 脈 )이 부동( 不 動 )한 것은 관맥( 串 脈 )이 되어 대흉( 大
410 凶 )하다. [혈후( 穴 後 )가 두벽( 陡 壁 )이면 거시( 拒 屍 )라 하고 혈후( 穴 後 ) 가 공조( 空 槽 )면 앙와( 仰 瓦 )라 한다.] 혈의 뒤로 주산( 主 山 )으로부터 점차 내려와 마치 사람의 장 ( 葬 )을 받는 것 같고 결혈처( 結 穴 處 )의 요수( 澆 水 )가 불류( 不 流 )하며 치좌( 置 坐 )하면 안장할 수 있는데 그것을 일러 원무 수두( 元 武 垂 頭 )라 한다. 도장결( 倒 杖 訣 )에서 이른바 단속( 斷 續 )하고 속단( 續 斷 )하여 기 ( 氣 )가 평탄한데서 받으며, 기복( 起 伏 )하고 복기( 伏 起 )하여 기 ( 氣 )가 평탄한데서 받는다고 하였다. 지리소권( 地 理 小 卷 )에서 이른바 내불래( 來 不 來 )하면 평탄한 가운데를 재( 裁 )하고 주불 주( 住 不 住 )하면 평탄한 가운데를 취( 取 )한다고 하였다. 수산기 ( 搜 山 記 )에 이른바 내래래( 來 來 來 )하여 퇴퇴퇴( 堆 堆 堆 )하면 만 ( 慢 ) 중에 취( 取 )하고 탄( 坦 )중에 재( 裁 )한다고 하였으니 모두 수두( 垂 頭 )의 의미다. 만약 혈 뒤의 산이 높이 올라 벽( 壁 )같으면 거시( 拒 屍 )라고 한다. 마치 인장( 人 葬 )을 기꺼이 받지 않고 거부하는 것 같다. 대개 벽립( 壁 立 )하면 강하( 降 下 )의 세( 勢 )가 없으며 진맥( 眞 脈 )이 내려오기 어렵다. 어찌 융결( 融 結 )이 있겠는가. 설심부에 보면 후산( 後 山 )은 벽립( 壁 立 )하면 안 된다고 하였 다. 장서에 보면 원무( 元 武 )가 불수( 不 垂 )한 것은 거시( 拒 屍 ) 라 하였다. 발사경에 보면 내산( 來 山 )이 저수( 低 垂 )한 것은 생 기( 生 氣 )가 융취( 融 聚 )한다. 벽립( 壁 立 )하여 불수( 不 垂 )하면 생 기가 조금만 모이니 장( 葬 )은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횡결( 橫 結 ), 향결( 向 結 ), 측혈( 側 穴 ), 섬혈( 閃 穴 )은 모름지기
411 뒤에 귀( 鬼 )의 탱결( 撑 結 )이 있어야 한다. 귀( 鬼 )가 없고 뒤에 누조( 漏 槽 )가 있으면 앙와( 仰 瓦 )라 한다. 설심부에 보면 혈후 ( 穴 後 )에는 모름지기 앙와( 仰 瓦 )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감룡 경에 보면 그대에 묻건대 무엇이 공망( 空 亡 )이 되는가. 혈후 ( 穴 後 )에 권공( 捲 空 )한 앙와( 仰 瓦 )의 세( 勢 )라고 하였다. [혈전( 穴 前 )에도 가파른 것을 싫어하는데 오직 상취( 上 聚 ), 개 구( 開 口 )한 것은 싫어하지 않는다. 혈후( 穴 後 )는 공망( 空 亡 )을 꺼리는데 오직 천재( 天 財 ), 요뇌( 凹 腦 )인 것은 꺼리지 않는 다.] 상취( 上 聚 )의 혈( 穴 )은 어찌 가파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에 또 개구( 開 口 )하므로 싫어하지 않는다. 경( 經 )에 이르기를 상 취( 上 聚 ) 성진( 星 辰 )이 만약 개구( 開 口 )하면 혈하( 穴 下 )에 가 파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방관( 放 棺 )에는 평탄한 언덕에 미유( 微 乳 )나 혹은 미와( 微 窩 )가 있다. 혈후( 穴 後 )가 공망( 空 亡 )이면 위에서 이른바 앙와( 仰 瓦 )다. 오 직 천재( 天 財 )의 요뇌( 凹 腦 )는 기( 氣 )가 앞에 모이니 도리어 앙와( 仰 瓦 )가 진( 眞 )이 된다. 만약 앙와( 仰 瓦 )속에 또 하나의 유( 乳 )가 나오면 진결( 眞 結 )이 아니다. 요뇌( 凹 腦 )의 혈( 穴 )은 반드시 뒤에 낙산( 樂 山 )이 있음을 요한 다. 만약 유( 乳 )를 드리워 혈( 穴 )을 맺고 유두( 乳 頭 )가 긴 것 은 기( 氣 )가 유( 乳 )에 모인다. 비록 낙산( 樂 山 )이 없어도 꺼리 지 않는다. 단지 뒤에 견고하게 감쌈을 요하고 공광( 空 曠 )하 면 안 된다. 만약 효순귀( 孝 順 鬼 )가 있으면 낙산이 없어도 귀 ( 貴 )하다
412 [저혈( 低 穴 )은 대안( 對 案 )을 불문( 不 問 )하는데 다만 두순( 兜 脣 )을 본다. 고혈( 高 穴 )은 명당( 明 堂 )에 구애되지 않는데 단지 전각( 轉 脚 )을 요한다.] 용( 龍 )이 평전( 平 田 )으로 내려오면 한마디 마다 낮은데 마치 물위에 뜬 뗏목 같이 결혈처( 結 穴 處 )에 도달하면 양변에 날개 가 생겨 회환( 迴 環 )하고 중간에 숨어서 개구( 開 口 )한다. 이곳 에 어찌 안산( 案 山 )이 있겠는가. 단지 전면( 前 面 )에 밭두둑이 막아 돌아 마치 우순( 牛 脣 )같다. 또 마치 초승달 같이 있다. 혈( 穴 )은 전면( 前 面 ) 순구( 脣 口 )의 가운데를 마주하여 점( 點 ) 한다. 그 미고( 微 高 )를 취하면 안산( 案 山 )과 한가지로 논한다. 고혈( 高 穴 )은 명당( 明 堂 )에 구애될 수 없다. 단지 사각( 砂 脚 ) 이 관란( 關 攔 )됨을 요한다. 혈상( 穴 上 )에서 물이 나가는 것을 볼 수 없고 또한 꺼리지 않으니 진혈( 眞 穴 )이 된다. 양씨( 楊 氏 )가 이르기를 고산( 高 山 )에는 수( 水 )를 논하지 않는다고 했 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만약 혈( 穴 )이 높고 명당( 明 堂 )이 멀면 단지 성전( 城 轉 )이 있음을 요한다. 그런 모양으로 인하 여 의심하지 마라. 용이 머물면 진( 眞 )이 된다고 했다. 장자경 ( 張 紫 瓊 )의 혈법시( 穴 法 詩 )에 보면 상정( 上 停 )의 혈( 穴 )은 가 호강( 家 豪 强 )인데 빈주( 賓 主 )가 특달( 特 達 )하고 용호( 龍 虎 )가 앙( 昻 )하다. 고산( 高 山 )은 유수( 流 水 )를 물을 필요가 없다. 시 사( 時 師 )는 요컨대 명당( 明 堂 )에 집착하지 마라. [혈전( 穴 前 )의 산( 山 )은 배복( 拜 伏 )함이 귀( 貴 )한데 그 진정 ( 眞 情 )을 드러낸다. 혈후( 穴 後 )의 산은 존엄( 尊 嚴 )이 귀( 貴 )한 데 나를 도와 복이 많다.]
413 안산( 案 山 )의 아래에 또 작은 산이 있어 혈( 穴 )을 향하면 배 산( 拜 山 )이라 한다. 이것이 있으면 나에게 유정( 有 情 )함을 더 욱 나타낸다. 그 혈( 穴 )은 더욱 진( 眞 )이다. 천기소서( 天 機 素 書 )에 보면 세( 勢 )가 마치 절하는 것 같으면 특별하게 된다고 했다. 혈후( 穴 後 )의 좌산( 坐 山 )을 개산( 蓋 山 )이라 한다. 개산이 높은 것은 천주봉( 天 柱 峯 )이라 하고 또 복저봉( 福 儲 峯 )이라 한다. 설심부에 보면 천주( 天 柱 )가 높으면 수( 壽 )가 팽조( 彭 祖 )와 같 다고 했다. 조연독( 趙 緣 督 )이 이르기를 좌후( 坐 後 )에 중중( 重 重 )으로 고조( 高 照 )하면 백복( 百 福 )이 모인다고 했다. 설천기 에 보면 개성( 蓋 星 )은 크고 화려함을 요하며 첨원( 尖 員 )도 거 리끼지 않는다고 했다. [재산( 財 山 )은 진신( 進 神 )의 별호( 別 號 )인데 모두 역류( 逆 流 ) 다. 채산( 債 山 )은 퇴신( 退 神 )의 바뀐 이름인데 순수( 順 水 )가 아닌 것이 없다.] 좌수도우( 左 水 倒 右 )하면 우사( 右 砂 )가 반드시 역수( 逆 水 )하여 야 하고 우수도좌( 右 水 倒 左 )하면 좌사( 左 砂 )가 반드시 역수 ( 逆 水 )하여야 한다. 역수( 逆 水 )의 사( 砂 )를 일러 진신사( 進 神 砂 )라 하니 재산( 財 山 )이다. 만약 순류( 順 流 )하여 거( 去 )하면 퇴신사( 退 神 砂 )라 하니 채산( 債 山 )이다. 역수( 逆 水 )는 재( 財 )가 되고 순수( 順 水 )는 채( 債 )가 된다. 왜냐하면, 가령 사람이 음 식을 먹으면 반드시 손으로 만지는 것과 같다. 사( 砂 )가 역수 ( 逆 水 )를 못하면 물을 먹을 수 없으니 자연히 기아( 飢 餓 )를 못 면하니 의당 가난하다. 또 재산( 財 山 )이 있는데 만약 유수( 流 水 )가 반견( 反 牽 )하여 거
414 ( 去 )하면, 비록 혈( 穴 )이 길( 吉 )하여 발재( 發 財 )하여도, 또한 모산( 耗 散 )을 못 면하거나 혹은 빼앗기는 사람이 되고 자신이 쓸 수가 없다. 설심부에 보면 재산( 財 山 )이 유수( 流 水 )의 반견 ( 反 牽 )을 입으면 화봉양밀( 花 蜂 釀 蜜 )이라 했다. 지리( 地 理 )에 역사( 逆 砂 )를 귀히 여기는 것은 그 것으로 능히 물을 거두어 왕재( 旺 財 )하기 때문인데 대지( 大 地 )에는 반드시 순사( 順 砂 )가 있음을 달리 알지 못한다. 대개 상사( 上 砂 )가 순 수( 順 水 )하여 개혈( 蓋 穴 )하면 능히 간격( 間 隔 )하여 객수( 客 水 ) 가 상당( 上 堂 )을 못하게 하여 내기( 內 氣 )가 자연히 견고하다. 만약 순사( 順 砂 )가 개하( 蓋 下 )함이 없으면 주성( 主 星 )은 관국 ( 關 局 )이 불능( 不 能 )이니 객수( 客 水 )가 구각( 扣 脚 )하여 내기 ( 內 氣 )를 견설( 牽 洩 )하니 주성( 主 星 )이 노면( 露 面 ) 향수( 向 水 ) 하여 도리어 타인( 他 人 )을 위하여 쇄수( 鎖 水 )하는 천물( 賤 物 ) 이 된다. 그러므로 결지( 結 地 )의 대강은 순수국( 順 水 局 )으로 혈( 穴 )이 거수( 去 水 )를 향하니 반드시 역사( 逆 砂 ) 역안( 逆 案 )이 관란( 關 攔 )하여야 한다. 만약 사국( 斜 局 ), 횡국( 橫 局 ), 역국( 逆 局 )이면 혈( 穴 )은 이미 물과 역( 逆 )한다. 기( 氣 )가 물의 충( 冲 )을 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겁( 劫 )하면 융취( 融 聚 )할 수 없다. 그 러므로 모두 순사( 順 砂 )로 생사( 生 死 )의 명( 命 )을 삼는다. 세 상 사람들은 단지 역사( 逆 砂 )를 말하고 순사( 順 砂 )를 말하지 않는다. 어찌 족히 그 도( 道 )의 정미( 精 微 )함을 말로 하겠는 가. 그 이른바 순사( 順 砂 ), 역사( 逆 砂 )는 용호( 龍 虎 )밖의 상하 사( 上 下 砂 )이다. [자고( 子 高 )하고 부하( 父 下 )하면 역태( 逆 胎 )라 하고 자하( 子 下 )하고 부고( 父 高 )하면 순육( 順 育 )이라 한다.]
415 혈후( 穴 後 ) 일절( 一 節 )의 산( 山 )은 부모( 父 母 )가 된다. 만약 부 모가 낮고 만두( 巒 頭 )가 높으면 역태( 逆 胎 )라 한다. 만약 부모 가 높고 만두가 낮으면 순육( 順 育 )이라 한다. 혈성( 穴 星 )뒤에 부모산( 父 母 山 )이 있으면 진실로 그것은 미 지( 美 地 )다. 일종의 순양( 純 陽 ) 행룡( 行 龍 )이 있는데 한 길로 평탄하여 도두( 到 頭 )에 일성( 一 星 )을 돈기( 頓 起 )하고 결혈( 結 穴 )하면 그 성( 星 )의 위에는 특이하지 않고 부모산이 없으니 조종산( 祖 宗 山 )도 볼 수 없다. 대개 산천( 山 川 )의 변화는 처음 에는 정체( 定 體 )가 없으니 상격( 常 格 )을 잡을 수가 없다. 또 일종( 一 種 )이 있는데 앞뒤로 낮고 가운데 마디가 높이 솟 아, 성정( 性 情 )이 면좌( 面 左 )하면 좌변( 左 邊 )에서 혈( 穴 )을 찾 고, 성정이 면우( 面 右 )하면 오른쪽에서 심혈( 尋 穴 )한다. 이것 또한 부모산으로 논할 수 없다. [형( 形 )이 가령 산의( 散 蟻 )같으면 사( 砂 )가 무정( 無 情 )하고, 세 ( 勢 )가 만약 유구( 遊 龜 )같으면 용( 龍 )이 머물지 못함을 안다.] 사신구결( 四 神 口 訣 )에 보면 시정( 市 井 )의 땅은 산이 마치 개 미가 모인 것 같다고 했다. 청오경에 보면 빈천( 貧 賤 )의 땅은 어지러워 마치 개미가 흩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설심부에 보 면 유구( 遊 龜 )가 돌아보지 않고 가지런한 모양이 아니면 용맥 이 멈추지 않고 잠시 쉬는데 불과하다고 했다. [가령 오이 덩굴이 번성한 것 같으면 전사( 田 舍 )의 규모( 規 模 )이고, 가령 대순이 두루 생긴 것 같으면 산곡( 山 谷 )의 기
416 상( 氣 象 )이다.] 평강( 平 岡 ) 선대맥( 仙 帶 脈 )은 귀( 貴 )하다. 일종의 덩굴이 생겨 마치 과등( 瓜 藤 )같은 것이 있어 혹 수지( 數 枝 )나 혹은 수십지 ( 數 十 枝 )가 간상( 榦 上 )으로부터 분출( 分 出 )하고 지( 枝 )가 다시 지( 枝 )를 생하여 덩굴이 뻗어 굴곡하여 수를 헤아릴 수 없다. 그 성질은 유( 柔 )하고 대략 골기( 骨 氣 )가 없으며 과세( 過 細 )가 태다( 太 多 )하다. 경인( 經 人 )이 행단( 行 斷 )한다. 나는 너의 전 ( 纏 )이 되고 너는 나의 호( 護 )가 된다. 적당한 것이 주( 主 )가 되지 않고 도처( 到 處 )에 작혈( 作 穴 )한다. 이것은 전사( 田 舍 ) 소인( 小 人 )으로 의식( 衣 食 )이 차족( 差 足 )하니 이른바 과등룡 ( 瓜 藤 龍 )으로 선대( 仙 帶 )로 논할 수 없다. 목성( 木 星 )이 연생( 連 生 )하면 출진( 出 陣 ) 탐랑( 貪 狼 )이라 하여 귀( 貴 )하다. 깊은 산중에 있으면 첨봉( 尖 峯 )이 많이 모여 천백 ( 千 百 )으로 둘러싸니 이것은 산곡( 山 谷 )의 소민( 小 民 )으로 대 략 문수( 文 秀 )가 없는 것에 그치고 문봉( 文 峯 )이 되어 부러움 이 생길 수 없다. 감룡경에 보면 산이 와서 언덕에 암석이 뾰족하여 깎인 것 같고, 다 탐랑( 貪 狼 )을 일으키어 높은데 이런 땅에 어찌하여 문장이 나오지 않는가. 다만 봉우리가 많게 되어 도리어 탁 ( 濁 )함을 이룬다고 했다. 지학에 보면 내가 아주( 雅 州 )에 행( 行 )하여 아산( 雅 山 )을 보았 는데 많이 모인 문봉( 文 峯 )이 백천( 百 千 )이 있어서 아주의 이 름을 심히 좋게 만들어 불렀다. 도리어 아토( 雅 土 )가 그 사이 에 생긴 것이 적다. 없는 가운데 겨우 있어 얻기 어려웠다. 한 개의 문봉( 文 峯 )은 십백( 十 百 )보다 낫다. 산 속의 많은 봉 우리는 대수롭지 않다. 기( 氣 )가 촉( 促 )한 봉우리가 서 있으면
417 기특( 奇 特 )하지 않다. [노편( 蘆 鞭 ) 입수( 入 首 )는 수목( 水 木 )의 귀형( 貴 形 )이 되고 문 곡( 文 曲 ) 도두( 到 頭 )는 소탕( 掃 蕩 )의 하격( 下 格 )이다.] 노편( 蘆 鞭 )은 목직( 木 直 )과 수곡( 水 曲 )이 상보( 相 輔 )하여 행 ( 行 )한다. 그래서 수목노편( 水 木 蘆 鞭 )이라 한다. 만약 절포( 節 泡 )를 띠면 금의( 金 意 )가 있으니 가장 귀한 품( 品 )이다. 문곡 ( 文 曲 )은 평면소탕( 平 面 掃 蕩 )으로 굴곡( 屈 曲 )의 수( 水 )가 있을 뿐이고 대략 직경( 直 硬 )의 목( 木 )은 없다. 또 절포( 節 泡 )의 금 ( 金 )이 없으면 온 몸과 도두( 到 頭 )가 수( 水 )이니 넓게 흘러가 고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흉( 四 凶 )의 하나가 되어 가장 하격( 下 格 )이다. 문곡( 文 曲 )이 흉( 凶 )이 되는 것은 온전히 그 탕체( 蕩 體 )를 말 한다. 혈장( 穴 場 )에 직도( 直 到 )하여 금( 金 )의 정( 頂 )을 일으키 지 못하면 과수( 寡 水 )라 한다. 잘못하여 장( 葬 )하면 출인( 出 人 )이 유탕( 遊 蕩 )하고 음란함을 좋아하며 점점 소멸( 消 滅 )에 이른다. 대개 도두일절( 到 頭 一 節 )을 가리키어 말한다. 사실은 용( 龍 )의 행도( 行 度 )는 문곡( 文 曲 )이 아니면 용을 이룰 수 없 고 태( 胎 )를 이룰 수 없다. 만약 문곡( 文 曲 )의 행룡( 行 龍 )이 금목( 金 木 )의 사이에 있으면 금( 金 )은 능히 진수( 鎭 水 )하고 목 ( 木 )은 수생( 水 生 )을 얻는다. 또 지극히 귀한 격( 格 )이며 흉 ( 凶 )으로 논할 수 없다. 가령 당완경( 唐 完 庚 )이 지은 감여일관( 堪 輿 一 貫 )에 보면 후룡 ( 後 龍 )에 곡맥( 曲 脈 )이 있으면 문곡( 文 曲 )이 되어 대흉( 大 凶 ) 이 된다고 하는데, 활동( 活 動 )의 귀맥( 貴 脈 )이 일제( 一 齊 )히 말도( 抹 倒 )되면 어찌 지리( 地 理 )에 반드시 직( 直 )이 귀( 貴 )하
418 게 되겠는가. 만약 이른 바와 같이 어찌하여 돈공군(敦恭軍)이 이른 바 등 사(螣蛇) 위사(委蛇)와 이순풍(李淳風)이 이른 바 선대맥(仙帶 脈) 그리고 소학사(小學士)가 이른 바 활룡(活龍) 활사(活蛇) 와 장자미(張子微)가 이른 바 구대비백(九大飛帛)과 채문절 (蔡文節)이 이른 바 지현굴접(之玄屈摺) 그리고 요금정(寥金 精)이 이른 바 생사(生蛇)와 동덕창(董德彰)이 이른 바 굴곡 (屈曲)이 생사(生蛇)와 같다는 것과 하령(下嶺)은 모두 틀린 것이 되는가. 하물며 문곡(文曲)의 설(說)은 양씨(楊氏)의 감 룡경에 근본을 둔다. 경(經)에 이르기를 그 성(星)이 유순(柔順)하면 가장 높은 정 (情)이다. 형신(形神)이 흡사 생선(生鱔) 모양 같다고 했으며 또 이르기를 구성(九星) 모두 문곡(文曲)을 끼고 행(行)한다. 만약 문곡성(文曲星)의 변화가 없다면 이라 했고 또 이르기를 평지(平地)의 사행(蛇行)이 가장 길(吉)하게 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만약 존성(尊星)을 얻어 일봉(一峯)을 생(生)하면 곧 유성(柔星)으로 하여금 장웅(長雄)이 되게 한다고 하였다. 이 모두 행도(行度)사이에는 반드시 문곡(文曲)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봉만(峯巒)사이에 있으면 그 격은 가장 귀하다. 이제 대강 흉(凶)이 되는 것은 어째서인가. 경(經)에 또 이르 기를 만약 두렁허리 모양(선양:鱔樣)같은 봉우리가 없다면 사 룡(死龍)으로 산만(散漫)하여 헛되이 종횡(縱橫)한다. 비록 넉 넉히 머무는 곳에 혈정(穴情)이 있어도 사묘(社廟) 신단(神壇) 에 혈식성(血食腥)이다. 만약 거기에 작분(作墳)과 건택(建宅) 을 하면 여자는 꽃가지를 꽂고 객(客)을 따라가고, 남자는 주 색(酒色)으로 파가(破家)하며 쓸쓸히 자손이 끊기게 된다고 하였다
419 또 이르기를 문곡(文曲) 일수(一水)가 어찌 고단(孤單)한가. 지(枝)를 생(生)하고 족(足)을 생(生)하여 연유(蜒蚰)같다. 난 화(亂花) 구롱(坵壟)이 접속(接續)을 못하고 삼삼오오(三三五 五) 날아가며, 경사(驚蛇)가 출초(出草)하는 것 같고 아경(鵞 頸)이 유천(流泉)을 침(枕)하는 것 같으면, 이런 땅에 장(葬) 하면 유탕(遊蕩)을 주관하니, 남자는 불충(不忠)하고 여자는 불현(不賢)한다. 이 모두 작혈(作穴)사이를 말한다. 일수(一水)가 도두(到頭)하 여 봉만(峯巒)을 일으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대흉(大凶)을 주 관한다. 행도처(行度處)에 문곡(文曲)의 체(體)가 있으면 불가 (不可)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경문(經文)은 심히 명백하다. 어찌 무무(瞀瞀)하여 살피지 않고 입을 벌려 지(地)를 말하는 가. [형(形)이 비록 추졸(醜拙)하여도 용(龍)이 귀(貴)하면 의심이 없다. 혈(穴)이 비록 모호(模糊)하여도 맥(脈)이 진(眞)이면 가 (假)가 아니다.] 혈장(穴場)이 있는 곳을 증명하여 얻어서 그 형(形)이 추졸 (醜拙)하면 분명히 기쁠 수 없다. 단지 후룡(後龍)의 마디마디 를 보아 귀격(貴格)이며 다른 곳에 또 작혈(作穴)할 수 없으 면 거기를 버리고 어디로 가겠는가. 그 추졸(醜拙)함으로 인 하여 의심이 생기면 안 된다. 혈(穴)사이에는 이것은 온전하고 저것은 결함이 있으며 왼쪽 은 있고 오른쪽은 없으니 마치 반개(半開)한 꽃부리 같아 바 야흐로 잉(孕)을 이루는데 혹 작게 굴돌(窟突)이 있고 모호하 여 명확하지 않다. 다만 마디마디의 출맥처(出脈處)를 보아
420 노편( 蘆 鞭 ), 관주( 串 珠 ), 봉요( 蜂 腰 ), 학슬( 鶴 膝 )등의 맥이 있 고 세교( 細 巧 ) 곡동( 曲 動 )한 것은 모두 좋다. 이점( 二 點 )의 진 수( 眞 水 )가 태( 胎 )를 이루면 혈( 穴 )은 반드시 가짜가 아니니 그 모호함으로 인하여 포기하면 안 된다. 도법쌍담( 道 法 雙 譚 )에 보면 대체로 의혈( 疑 穴 )을 분별하는 것 은 그 혈( 穴 )을 분별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 맥( 脈 )을 분별 한다. 땅에 결작( 結 作 )이 있고 없음은 그 정신( 精 神 )이 혈처 ( 穴 處 )를 이룸에 있지 않고 출맥처( 出 脈 處 )에 있다. 그러므로 기괴( 奇 怪 ) 은졸( 隱 拙 )한 형( 形 )은 믿을 수 없고 ( 脈 )이 믿을 수 있는 것이 된다. 맥을 논함은 입수( 入 首 ) 일절( 一 節 )만이 아니다. 출신( 出 身 ) 강세( 降 勢 )하여 활동하는 곳이 모두 그것이다. 그 형상이 마치 탁목( 啄 木 )이 비공( 飛 空 )하는 것 같고 생사( 生 蛇 ) 가 도수( 渡 水 )하는 것 같으며, 사중( 梭 中 )의 추사( 抽 絲 )같으면 모두 자연스런 행도( 行 度 )의 이름이다. 수맥( 受 脈 ) 진수( 眞 水 ) 에 그것이 없으면 융결( 融 結 )을 못한다. 도공( 陶 公 )이 한 말이 있는데, 다만 봉요( 蜂 腰 ) 학슬( 鶴 膝 )을 알고 모호( 模 糊 )하여 불청( 不 淸 )한 것을 한 번 생각한다고 하 였다. 대체로 혈( 穴 )이 모호하면 맥이 모호하지 않음을 요한 다. 그러므로 괴혈( 怪 穴 )은 있으나 괴맥( 怪 脈 )은 없다고 하였 다. 맥이 있고 형( 形 )이 없으면 비록 숨어도 진( 眞 )이다. 형 ( 形 )이 있고 맥이 없으면 비록 명확하여도 가( 假 )이다. 이러한 호리( 毫 釐 )의 분별은 양( 楊 ) 증( 曾 )이 수수( 授 受 )한 심법( 心 法 ) 이다. [먼저 혈신( 穴 信 )을 보고 다음에 혈장( 穴 場 )을 깨닫는다. 이어 서 혈정( 穴 情 )을 살피고 마지막에 혈적( 穴 的 )을 꾀한다.]
421 행룡(行龍)에 진수(眞水) 일점(一點)이 있으면 이미 태(胎)를 받아 앞길에 반드시 혈(穴)을 기르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혈 신(穴信)이라 한다. 이미 혈신(穴信)을 얻었으면 곧 용이 어느 곳으로 내려오는지를 보면 이것이 혈장(穴場)이 되니 반드시 혈의 장(場)을 말한다. 대부분의 혈장은 지혜로운 자가 깨달 아 얻는데 있다. 이미 혈장을 얻었으면 응당 운(暈)이 어느 곳에 있는지를 살 핀다. 이것을 혈정(穴情)이라 한다. 이미 혈정을 얻었으면 곧 응당 친(親), 의(倚), 요(饒), 감(減), 천(淺), 심(深)의 법을 자 세히 하여야 한다. 마치 사자(射者)가 명중(命中)하는 것 같이 조금도 착오가 없으니 이것을 혈적(穴的)이라 한다. 수십(數十) 백리(百里)의 용에 이것을 깨달아 열 척의 혈장 (穴場)을 찾는다. 열 척의 혈장을 찾아서 그 방장(方丈)의 혈 운(穴暈)을 살핀다. 방장(方丈)의 혈운(穴暈)으로 그것을 꾀하 는데 불상(不上), 불하(不下), 부좌(不左), 불우(不右), 불심(不 深), 불천(不淺)한다. 지척(咫尺)의 혈적(穴的)은 거친 것으로 부터 세(細)로 들어가 지극히 정미(精微)하도다. 어찌 그것이 어려운가. 혈장(穴場)은 어찌하여 깨달음을 말하는가. 소지(小地)는 일후 (一齁) 일합(一䶎)하여 비록 배우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대지 (大地)는 은졸(隱拙)하니 속안(俗眼)이 능히 살펴서 알 수 있 는 것이 아니다. 오직 천자(天姿)가 학력(學力)을 초월하여,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에 저 홀로 회심(會心)이 있다. 그러므 로 깨닫는다고 한다. 그렇다. 더욱 천자(天姿)가 주가 된다. 세상에는 한 평생 지리(地理)를 한 사람이 있는데 앉아서 얘 기하면 요료(暸瞭)한데 등산(登山)하면 망연(茫然)하다. 경영
422 ( 經 營 )하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비웃게 한다. 이것은 다름 이 아니고 천자( 天 資 )가 높지 않아 오성( 悟 性 )이 불첩( 不 捷 )하 기 때문이다. 유사인( 劉 舍 人 )이 논한 작문( 作 文 )의 도( 道 )에 보면, 생강( 薑 ) 과 계수나무( 桂 )가 같은 땅에 있다면 매운 맛은 본성( 本 性 )에 있다. 문장( 文 章 )은 배움으로 인하고 능함은 천자( 天 資 )에 있 다. 지술( 地 術 )을 업( 業 )으로 하는 자도 그것으로 인한다. 혈 ( 穴 )을 어찌하여 정( 情 )이라 말하는가. 혈정( 穴 情 )은 어찌하여 살핀다고 말하는가. 그 도( 道 )에는 오직 점혈( 點 穴 )이 가장 어 렵다. 옛 선사( 仙 師 )도 매번 삼탁( 三 託 )하여 비로소 얻었는데 하물 며 후학( 後 學 )이 하겠는가. 반드시 초목을 다 깎고 해가 기울 때에 측면을 굽어보고 내맥( 來 脈 )이 어느 곳에 적단( 滴 斷 )하 는지를 살펴서 맥진처( 脈 盡 處 )에 구첨( 毬 簷 ) 미사( 微 砂 ) 미수 ( 微 水 )가 반드시 갖추어지면 그런 뒤에 음양( 陰 陽 ) 교구중( 交 媾 中 )에서 근거하여 점혈한다. 그것은 그 정( 情 )을 얻는 것이다. 다만 세상을 오래 경험하여 선천적인 형체가 비바람에 닦여 잃어버리니 외운( 外 暈 )이 없 건 있건 오직 내운( 內 暈 )을 타개( 打 開 )하여 근거로 삼는다. 일 착( 一 鑿 )하여 부중( 不 中 )하면 반드시 두 번 세 번하고 두 번 세 번에 부중( 不 中 )하면 만산( 滿 山 )이 모두 토( 土 )이나 방촌 ( 方 寸 )이 어지럽다. 다시 전정( 前 井 )을 다져 막고 일이년 뒤에 산광( 山 光 )이 옛날 과 같으면 다시 행( 行 )하여 찾아서 얻은 뒤에 멈춘다. 고인 ( 古 人 )은 일년( 一 年 ) 심룡( 尋 龍 )에 십년( 十 年 ) 정혈( 定 穴 )하는 데 그 일점( 一 點 )에 얻는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423 [뭇 증거가 다 갖춰지면 파보아 증거 할 수 있고 여러 이치 가 가지런히 오면 가지마다 도( 道 )이다.] 혈( 穴 )을 이미 정하였으면 혈성( 穴 星 )이 증혈( 證 穴 )하고 응성 ( 應 星 )이 증혈하며, 전순( 氈 脣 )이 증혈하고 용호( 龍 虎 )가 증혈 하며, 조안산( 朝 案 山 )이 증혈하고 협이사( 夾 耳 砂 )가 증혈하며, 삼양( 三 陽 ), 사령( 四 靈 ), 십도( 十 道 ), 수성( 水 城 ), 수구( 水 口 )에 이르기까지 증혈( 證 穴 )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산혈( 山 穴 )이 확실하면 파보아 증거 할 수 있다. 지혜로운 자 가 그것을 보면 마치 손바닥을 가리키는 것 같다. 유이( 遊 移 ) 가 아닌데 더듬어 잡을 수 없는 물건이다. 혈이 이미 정해지 면 지리는 필회( 畢 會 )다. 전철( 前 哲 )이 지은 책에서 말한 이치 는 마치 나를 위하여 오늘 만든 것 같다. 한 가지를 책임지고 천거하면 일지( 一 地 )에 꼭 맞지 않음이 없다. 전언( 前 言 )이 수 십( 數 十 ) 백( 百 )가지로 증명한다. 모든 수( 數 )로 살펴도 그 물 체를 끝마칠 수 없다. 결작( 結 作 )이 클수록 이치를 더 많이 든다. 만약 소지( 小 地 )라면 한 번 바라보는 사이에 여러 가지 가 곧 명료하여 많지 않다. 지리의 족( 足 )한 말이다. [광화( 光 華 )가 감추어진 것은 가장 귀( 貴 )하니 기형( 奇 形 )을 정( 定 )한다. 정신( 精 神 )이 드러난 것은 불상( 不 祥 )하니 대부분 위택( 僞 宅 )이 된다.] 설심부에 보면 어찌 정신( 精 神 )이 현로( 顯 露 )한 것이 도리어 상서롭지 못한가. 어찌 형세가 은졸( 隱 拙 )된 것이 도리어 길 ( 吉 )하게 되는가. 대개 은졸( 隱 拙 )된 것은 기이( 奇 異 )한 종적 ( 踪 跡 )이 있게 되어있고 현로( 顯 露 )한 것은 대부분 가혈화형
424 (假穴花形)이라고 하였다. [유(乳) 돌(突)에 가짜로 맺힌 것이 항상 많다. 용호(龍虎)가 있어서 잘못 천(扦)한 것이 적지 않다.] 교졸부(巧拙賦)에 보면 만약 단지 좋은 두면(頭面)만 본다면 가혈(假穴)이 항상 진유(眞乳)로 나타난다고 했다. 점혈편(點 穴篇)에 보면 가지런하게 청룡 백호로 나뉜 것은 항상 가짜 고, 흐릿하고 놀랄만하여 정의(情意)에 장(葬)한 것은 항상 진 짜라고 했다. [어찌하여 그 가혈(假穴)을 분별하는가 하면 반드시 진조(眞 朝)가 없다. 어찌하여 결코 화형(花形)이 되는가 하면 반드시 정안(正案)이 없다.] 의룡경에 보면 만약 허화(虛花)라면 조응(朝應)이 없다고 하 였으며, 또 이르기를 진룡(眞龍)을 알아 얻으면 혈(穴)은 비로 소 진(眞)이고 진형(眞形)이 정해지면 진안(眞案)이 있다고 하 였으며, 또 이르기를 진가(眞假)의 분별은 쉽게 나누어 판단 하는데 만약 가혈(假穴)이면 진안(眞案)이 없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안산(案山)은 반드시 그 속을 향한다. 화혈(花穴)은 면세(面勢)의 모습이 없다. 조산(朝山)은 단지 정(頂)이 첨원 (尖員)하여 있다. 각수(脚手)가 추형(醜形)으로 따르게 되어 있다고 하였다. 낭금(囊金)에 보면 만약 용혈(龍穴)이 있고 하나의 특수(特秀) 한 안(案)이 있으면 이는 귀룡(鬼龍) 허결(虛結)이다. 비록 진 혈(眞穴)이 있어도 복력(福力)을 감(減)한다고 하였다
425 [전공(前拱)이 비록 빼어나도 다시 후전(後纏)을 본다. 후전 (後纏)이 무정(無情)하면 전공(前拱)을 탐하지 마라.] 앞에 진조(眞朝)와 정안(正案)이 없으면 진실로 화가(花假)가 된다. 가령 조안(朝案)이 이미 받들고 또 빼어나면 또 다시 배후(背後)의 전산(纏山)을 보아야 하는데, 만약 배후의 전룡 (纏龍)이 반배(反背)하고 감싸지 않으면 이는 화가(花假)이니 전산(前山)의 유정(有情)함을 탐하여 잘못하여 혈(穴)로 여기 면 안 된다. 의룡경에 보면 면전(面前)의 산수(山水)가 좋은 것 같아도 배 후의 전룡(纏龍)이 모두 반배(反背)하면 그대는 여기서 용을 의심한다. 그것은 헐룡(歇龍)으로 영송(迎送)의 무리다. 다시 전산(纏山)을 보아 반드시 거듭 회포(回抱)하여 유정(有 情)하면 결작(結作)은 비로소 확실하다. 만약 단지 한 겹만 감싸 돌고 그 밖은 반배(反背)하여 가면 그 한 겹의 회포(回 抱)는 결혈(結穴)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지엽(枝葉) 의 교호(交互)일 뿐이다. 이것 또한 화가(花假)를 증명하는 하 나의 법이다. 의룡경에 보면 호전(護纏)은 요컨대 첩수(疊數)를 본다. 일첩 (一疊)이 돌아와 용신(龍身)이 돌아보면 곧 진실(眞實)이 된다 고 보지 마라. 이것은 호룡엽(護龍葉)이 교호(交互)한 것이다. 삼중(三重) 오중(五重)으로 감싸 돌아오면 그것은 지룡신(枝 龍身)상에 만든다. [각(脚)이 차예(扯拽)할 것 같으면 비록 존귀하여도 혈산(穴 山)이 아니다. 성(星)이 준만(蠢蠻)할 것 같으면 비록 첩(貼)
426 하여도 혈체( 穴 體 )가 아니다. 개중( 箇 中 )에 등루( 騰 漏 )하면 반 드시 풍( 風 )이 있다. 좌하( 坐 下 )가 연저( 軟 低 )하면 반드시 기 ( 氣 )가 없다.] 좌공( 左 空 ) 우결( 右 缺 )하고 전광( 前 曠 ) 후질( 後 跌 )하면 지중 ( 地 中 )의 생기( 生 氣 )는 바람에 흩어지는 것이 된다. 농( 壟 )의 침기( 沈 氣 )가 흩어지면 위로 승등( 升 騰 )하고 지( 支 )의 부기( 浮 氣 )는 아래로 누천( 漏 淺 )된다. 그러므로 등루( 騰 漏 )라고 한다. 청오경에 보면 등루( 騰 漏 )의 혈( 穴 )은 번관패곽( 翻 棺 敗 槨 )한다 고 했다. 풍수구의( 風 水 口 義 ) 일서( 一 書 )에 보면 대개 수( 水 )가 거( 去 ) 하면 풍( 風 )이 내( 來 )하고 수래( 水 來 )하면 풍거( 風 去 )한다고 말했다. 가령 수( 水 )가 좌( 左 )로 거( 去 )하는데 청룡이 낮고 짧 으며 백호가 높고 길게 과궁( 過 宮 )하면, 좌변( 左 邊 )은 풍취( 風 吹 )하고 우협( 右 脇 )은 풍취( 風 吹 )를 막으니, 관( 棺 )이 왼쪽으 로 뒤집어서 유방( 幼 房 )이 선패( 先 敗 )한다. 이는 수( 水 )가 좌 ( 左 )로 거( 去 )하여 풍( 風 )이 좌( 左 )로부터 온다. 수( 水 )가 우( 右 )로 거( 去 )하는데 백호가 낮고 짧으며 청룡은 높고 길게 과궁( 過 宮 )하면, 우변( 右 邊 )은 풍취( 風 吹 )하고 좌협 ( 左 脇 )은 풍취를 막으니, 관( 棺 )이 오른쪽으로 뒤집히어 장방 ( 長 房 )이 선패( 先 敗 )한다. 이는 수( 水 )가 우( 右 )로 거( 去 )하여 풍( 風 )이 우( 右 )로부터 온다. 수( 水 )가 당면( 當 面 )으로 경파( 傾 播 )하여 거( 去 )하면 반드시 시신이 기울어지니 중방( 中 房 )이 선패( 先 敗 )한다. 이는 수( 水 ) 가 앞으로 나가니 바람이 앞으로부터 온다. 또 이르기를 촛불을 혈중( 穴 中 )에 두고 시험하면, 거수지( 去 水 地 )에는 화( 火 )가 반드시 동( 動 )하여 쉽게 멸( 滅 )하고, 내수
427 지( 來 水 地 )에는 화( 火 )가 부동( 不 動 )하여 꺼지기 어렵다. 대체 로 모두 지풍( 地 風 )을 말하는데 지풍( 地 風 )의 설( 說 )은 다른 책에는 언급이 없어서 여기에 덧붙여 일설( 一 說 )을 갖춘다. [산곡( 山 谷 )에는 풍격( 風 激 )하여 유력( 有 力 )하므로 지중( 地 中 ) 을 투과한다. 평양( 平 洋 )에는 풍산( 風 散 )하여 불수( 不 收 )하므 로 토상( 土 上 )으로 행( 行 )한다.] 산곡( 山 谷 )의 풍( 風 )은 산격( 山 激 )이 되어 그 풍( 風 )이 유력 ( 有 力 )하다. 그러므로 지중( 地 中 )에 사입( 射 入 )된다. 이른바 산 곡( 山 谷 )에 거( 居 )한다면 요풍( 凹 風 )이 가장 두렵다는 것이다. 평양( 平 洋 )은 광탕( 曠 蕩 )하여 바람을 거두지 않는다. 비록 커 도 부딪치지 않는다. 다만 지상( 地 上 )을 행( 行 )할 뿐이다. 이 른바 평양( 平 洋 )에는 바람을 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사람이 광야( 曠 野 )를 행( 行 )하면 바람은 해( 害 )가 되지 않는 다. 일실( 一 室 )에 거처하면 극풍( 隙 風 )의 쏘는 곳이 되니 병 ( 病 )이 된다. [그래서 양풍( 陽 風 )은 두려움이 없고 살기( 煞 氣 )가 그것을 만 나면 전서( 轉 舒 )한다. 음풍( 陰 風 )은 근심이 되니 용신( 龍 神 )이 그것을 당( 當 )하면 사( 死 )한다.] 섭구승의 변룡가( 辨 龍 歌 )에 보면 경( 經 )에 말하기를, 바람을 타면 기( 氣 )가 흩어진다고 했는데, 이 말이 대부분 불험( 不 驗 ) 한 것을 어찌 알겠는가. 내가 전에 여러 대룡( 大 龍 )을 걸어서 지나가 보았다. 협상( 峽 上 )에 대부분 바람을 받는 것을 보았 다. 대룡( 大 龍 )에 조금도 호( 護 )가 없이 홀로 하나의 등성마루
428 를 드러내고 가서 바람을 맞는다. 또 여러 대결지(大結地)를 보았는데 공결(空缺)하여 장폐(障蔽)가 없었다. 어찌하여 그 용(龍)과 그 혈(穴)은 도리어 흉한 재앙이 없이 대부분 발달 하였는가. 이 하나의 의문의 관문은 쉽게 파(破)하지 못하였다. 바라건 대 경(經)의 뜻은 나와 다르게 되었다. 생기(生氣)를 능히 흩 어지게 하는 것은 음풍(陰風)이다. 요사(凹射) 직급(直急)하므 로 흉(凶)이 된다. 공활(空濶)하여 가림이 없으면 양기(陽氣) 다. 양풍(陽風)이 취탕(吹蕩)하면 꺼리게 되지 않는다. 강이나 바닷가는 모두 태공(太空)하다. 장풍(長風)이 탕혈(蕩 穴)하면 어찌 피하겠는가. 용(龍)이 장협(長峽)을 지나면 양풍 (陽風)과 통(通)한다. 양풍(陽風)은 가장 능히 살기(煞氣)를 편 다. 용이 통풍(通風)을 못하면 너무 답답하다. 가령 방에서 창문을 모두 닫고 하나의 창문만 열려 바람이 투래(透來)하면, 그 사람은 그 즉시 풍재(風災)를 받는다. 그 러므로 용의 대과처(大過處)에 한쪽은 긴밀하게 닫치고 한쪽 은 열리거나, 혹은 객산(客山)이 있는데 하나의 요(凹)로 끊기 면, 그 요(凹)한 가운데로 바람이 쏘아 들어 음풍(陰風)이 쏘 아 들면 가장 해롭게 된다. 뭇 사(砂)들이 퇴축(退縮)하면 대 적할 수 없다. 바람을 보는 데는 제일로 음양을 분별하여, 음(陰)이면 흉(凶) 이 되고 양(陽)이면 꺼림이 없다. 만약 바람이 오면 생기가 흩어진다는 것에 집착한다면, 백수(白首)가 되도록 헛된 노력 으로 경문(經文)을 읽는다. 대룡(大龍)이 공광(空曠)한 가운데를 높고 두텁게 행(行)하여 질단처(跌斷處)에 또 석골(石骨)을 드러내면 풍취(風吹)가 두 렵지 않다. 만약 평양(平洋)의 과세처(過細處)에 양변(兩邊)이
429 광연(曠然)하고 무호(無護)이며 풍취(風吹)하여 기(氣)가 흩어 지면 반드시 자리를 이루지 못한다. 지리(地理)는 그래서 일 론(一論)에 집착하면 안 된다. [눈지(嫩枝)는 암석을 띠면 마땅치 않다. 그것이 간상(榦上)에 있으면 어찌 상(傷)하겠는가. 대석(大石)이 출두(出頭)하면 마 땅치 않다. 그것이 토중(土中)에 엎드리면 어찌 손(損)이겠는 가.] 흑낭경에 보면 용(龍)이 후두(後頭)에 암석을 띠면 두렵다고 했다. 설천기에 보면 살(煞)을 받은 맥(脈)은 암석을 띠고 온 다고 했다. 감룡경에 보면 염정(廉貞) 악석(惡石)을 두려워하 는데 참된 양화(陽火)속의 정(情)에 밝지 못하다. 오씨(吳氏) 가 이르기를 석(石)은 산골(山骨)이 되니 감춰져야 하고 거칠 어 웅장하고 악(惡)하게 높으면 꺼린다고 했다. [초단(焦壇) 연흑(烟黑)은 석(石)의 흉(凶)함이 된다. 온윤(溫 潤) 선명(鮮明)은 석(石)의 길(吉)함이 된다. 토산(土山) 무력 (無力)한데 석(石)이 있으면 강(强)하다. 석산(石山)에 천(扦) 할 수 있는데 토(土)를 얻으면 상(上)이 된다.] 감룡경에 보면 성봉(星峯)에 모두 석(石)이 있는데 만약 토전 (土田)이면 전부 무력(無力)하다고 했다. [석(石)이 다한 곳에서 토(土)를 구하면 비록 토(土)이나 어찌 하겠는가. 석(石) 가운데서 토(土)를 얻으면 그 토(土)는 귀 (貴)하다.]
430 석산(石山)의 토혈(土穴)은 석(石)이 끝난 곳에서 토(土)를 구 하면 안 된다. 대개 석(石)이 다하면 기(氣)가 끊긴 곳이다. 그 토(土)는 혈토(穴土)가 아니다. 반드시 석중(石中)에서 토 (土)를 얻으면 진기(眞氣)가 모인 곳이 된다. 그것은 값을 칠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 거기에 천(扦)하면 석산(石山)의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석중(石中)의 토혈(土穴)에 그 토(土)는 정기(精氣)의 결성(結 成)이고, 석봉(石縫) 가운데의 무기(無氣)한 토(土)가 아니다. 이 또한 모르면 안 된다. [산각(山脚)에도 결작(結作)이 있는데 질단(跌斷)으로 진(眞) 을 삼는다. 수구(水口)에도 요행히 감추고 있는데 번신(翻身) 으로 귀함을 삼는다. 용(龍)은 여러 자(子)를 생(生)하는데 그 모양이 대략 같다. 용이 타인(他人)을 조(朝)하면 그 복(福)이 박(薄)하다.] 의룡경에 보면 혹 인형(人形) 같으면 반드시 여러 혈(穴)이다. 금수형(禽獸形)은 반드시 동렬(同列)이다. 보통 혈형(穴形)이 되는 것은 두세 가지다. 대개 기(氣)와 인연이 되는 종류는 모두 하나와 같다고 했으며 또 이르기를 그대에 묻건대 어떻 게 귀천(貴賤)을 나누는가. 진룡(眞龍)은 기꺼이 조(朝)가 되 지 않는다. 성봉(星峯)이 나가서 조(朝)를 만들면 그 용의 골 (骨)속에는 복(福)이 잠소(潛消)한다. 비유하자면 이병(吏兵)과 신복(臣僕)은 결국 꿇어 앉아 조회하고 일어나 정전(庭前)에 엎드린다. 어찌 정신(精神)이 있어 스스로 입신(立身)하는가. 시사(時師)는 단지 같은 관국(關局)이라고 말한다. 조영(朝迎)
431 호송( 護 送 )에 어찌 혈( 穴 )이 없겠는가. 경중( 輕 重 )은 대부분 귀룡( 貴 龍 )과 다르다. [용이 행( 行 )하여 그 지( 枝 )를 초락( 初 落 )하면 초결( 初 結 )이 되어 생( 生 )한다. 용이 행하여 다시 그 지( 枝 )를 이루면 재결 ( 再 結 )이 되어 설( 設 )한다. 지각( 枝 脚 )을 보면 단( 端 )이 반드시 있다. 그러므로 조물( 造 物 )은 비로소 무심( 無 心 )하지 않음을 안다.] 진룡( 眞 龍 )의 기( 氣 )가 왕성하면 하나의 용에 반드시 여러 혈 ( 穴 )이 있다. 가령 처음에 하나의 혈을 맺으면 그 상하( 上 下 ) 의 지각( 枝 脚 )은 함께 처음 맺은 혈을 호위하니 중결( 中 結 )의 혈에 무정( 無 情 )하다. 가령 다시 하나의 혈을 맺으면 그 상하 ( 上 下 )의 지각은 모두 다시 맺은 혈을 호위하니 마지막 맺은 혈에 무정하다. 하수( 下 手 )의 지각( 枝 脚 )은 반드시 상( 上 )을 환포한다. 대강 역( 逆 )이 된다고 중결( 中 結 )과 진결( 盡 結 )의 혈( 穴 )을 버릴 수 없다. 내가 걸어서 도달한 곳과 눈으로 본 곳에는 모두 그렇지 않음이 없다. 조물( 造 物 )이 무심( 無 心 )하 지 않음을 더욱 알게 된다. [양수( 兩 水 )가 용( 龍 )을 끼고 오면 용의 기( 氣 )는 견고하다. 사방의 산이 당( 堂 )을 둘러싸고 서 있으면 당( 堂 )의 기( 氣 )가 완전하다.] 심룡기에 보면 제일( 第 一 )의 간룡법( 看 龍 法 )은 온전히 양수 ( 兩 水 )가 낀 것에 증거 한다고 하였다. 태화경에 보면 송룡 ( 送 龍 )의 수( 水 )가 좌우로 끼고 있으면 진기( 眞 氣 )가 흩어지지
432 않으니 영웅(英雄)이 나온다. 용두(龍頭)의 진처(盡處)에 끼고 도달하면 용진(龍盡) 수진(水盡)하여 진용(眞龍)이다. 그러나 그 혈(穴)은 반드시 당중(當中)에 있지 않다. 또 응당 풍수구 의(風水口義)의 설(說)과 더불어 공관(恭觀)하면 깨달을 수 있 다. [단제(單提)는 어찌하여 모두 진(眞)으로 취기(聚氣)가 있게 되는가. 선궁(先弓)은 어찌하여 모두 귀(貴)하여 국사(掬砂)가 있게 되는가.] 연독경결(緣督瓊訣)에 보면 십개(十个)의 단제(單提)에 구개 (九个)는 진(眞)이다. 십개(十个)의 선궁(先弓)에 구개(九个)는 귀(貴)하다. 대개 단제는 마치 사람이 손으로 물건을 드는 것 과 같으니 기(氣)는 반드시 중취(中聚)한다. 그러므로 진(眞) 이다. 선궁은 혹 청룡이나 혹은 백호가 둘러싸고 과궁(過宮)하여 안 산(案山)을 만든다. 하나의 사(砂)가 움켜쥐고 막아 앞에 있어 서 내기(內氣)를 수렴한다. 그러므로 귀(貴)하다. 선궁(先弓)은 선궁(仙宮)을 일작(一作)한다. [상취(上聚)는 생기(生氣)가 산(山)에 있다. 그러므로 산을 거 두고 물은 거두지 않는다. 하취(下聚)는 생기(生氣)가 물에 있 다. 그러므로 물을 거두고 산은 거두지 않는다.] 상취지(上聚地)는 봉만(峯巒)이 수려(秀麗)한 것으로 생기(生 氣)를 삼는다. 이른바 산을 거두고 물은 거두지 않는다. 하취 지(下聚地)는 수신(水神)이 적취(積聚)한 것으로 생기(生氣)를
433 삼는다. 이른바 물을 거두고 산은 거두지 않는다. [대지(大地)는 무형(無形)이니 그 기개(氣槪)를 본다. 소지(小 地)는 무세(無勢)이니 그 정신(精神)을 본다.] 장서에 이르기를 천척(千尺)은 세(勢)가 되고 백척(百尺)은 형 (形)이 된다. 세(勢)는 그 먼 것을 말하고 형(形)은 그 가까운 것을 말한다. 대지(大地)의 규모는 넓고 멀어 기상(氣象)이 활 대(濶大)하니 대처(大處)에서 점검(點檢)하면 비로소 혈(穴)이 있는 곳을 안다. 일산(一山) 일수(一水)에 유정(有情)한 정신 (精神)이 현로(顯露)되어 한번 바라보고 알 수 있는 것이 아 니다. 그러므로 철탄자(鐵彈子)에 이르기를 대지(大地)는 무형 (無形)이니 기개(氣槪)를 본다고 했다. 소지(小地)는 전호(纏護), 조영(朝迎), 지각(枝脚)의 내룡(來龍) 에서 생기고 대국(大局)은 모두 족히 취할 것이 없다. 오직 결혈처(結穴處)의 일사(一砂) 일수(一水)가 굽어 감싸 유정(有 情)하다. 유정하면 곧 정신(精神)이 있고 정신이 있으면 곧 생기(生氣)가 있으니 또한 취용(取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철 탄자에 이르기를 소지(小地)는 세(勢)가 없으니 정신(精神)을 본다고 했다. [천진(天眞)이 완전하면 그 맥운(脈暈)을 본다. 본형(本形)을 이미 잃었으면 그 성정(性情)을 살핀다.] 산이 횡결(橫結)한 것은 대부분 혈운(穴暈)이 없고 그 나머지 는 반드시 있다. 천생(天生)의 운(暈)은 한 변은 높고 한 변은 낮으며, 한 변은 밝고 한 변은 어둡다. 너무 현로(顯露)한 것
434 도 취할 수 없다. 산이 본형(本形)을 잃은 것은, 혹 양(羊)이 짓밟은 것이 되거 나, 혹은 전지(田地)를 개간하였거나, 혹은 주기(住基)가 되었 거나, 혹은 전인(前人)이 잘못 천(扦)하였고, 옆으로 담장을 두르고 배단(拜壇)하는 등 회식(晦蝕)되지 않음이 없으니, 오 직 그 성정(性情)을 살펴 머문 곳에 천(扦)한다. 장서에 이른 바 그 폐(廢)한 곳을 살핀다는 것이다. 일설(一說)에는 본형(本形)을 잃은 것은 응당 파내고 열어서 토색(土色)이 좋으면 혈(穴)이 있는 곳을 정한다고 한다. [초목(草木)을 깎아서 천광(天光)을 발(發)하고 토석(土石)을 봉(封)하여 인사(人事)를 다한다.] 청오경에 보면 장(葬)에 초목을 제거하지 않으면, 이는 도장 (盜葬)이 된다고 했다. 발사경에 보면 토봉(土封)은 응당 두터 워야 하고 석체(石砌)는 중(重)해야 한다고 했다. [토(土)는 깎아야 하는 것은 깎아내고, 북돋아야 할 것은 북 돋는다. 함께 후천(後天)으로 선천(先天)을 보(補)한다. 지(池) 는 개(開)해야 하는 것은 개(開)하고 축(築)해야 하는 것은 축 (築)한다. 외기(外氣)에 의하여 내기(內氣)를 돕는다.] 설심부에 보면 토(土)가 여유가 있어서 벽(闢)해야 하면 벽 (闢)하고, 산(山)이 부족하여 배(培)하여야 하면 배(培)한다고 하였다. 범씨(笵氏)가 이르기를 땅에 결함이 있어 메울 수 있 으면 메우고, 혹(疣)이 있어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한다. 마치 사람에 질병이 있어 치료할 수 있으면 치료하는 것과 같다
435 그것을 일러 보은( 報 恩 )의 땅이라 하여 자손이 복( 福 )을 얻는 다. 발사경에 보면 혈전( 穴 前 )에 금지( 金 池 )가 있으면 완취( 緩 聚 ) 가 불가하다. 원진수( 元 辰 水 )가 누설되지 않게 한다. 누설되지 않으면 본래로 돌아온다. 나로써 나를 기르는 도( 道 )이다. 외 ( 外 )가 족( 足 )함으로써 내( 內 )를 도우니 산기( 山 氣 )가 쇠퇴하 지 않고, 이르기를 생기( 生 氣 )가 스스로 온전하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고산( 高 山 )의 혈전( 穴 前 )에 객토( 客 土 )를 가로 지 르면 지( 池 )가 되니 원진수( 元 辰 水 )를 거두고 천택( 天 澤 )의 물 이 모인다. 평양( 平 洋 )의 혈전( 穴 前 )에 본토( 本 土 )를 파내어 지( 池 )가 되는데 밖에서 온 물을 거두고 천택( 天 澤 )의 물을 인도하여 서서히 습입( 襲 入 )되면 또한 배양( 培 養 )에 일조( 一 助 )한다고 했다. 또 이르기를 개당( 開 堂 )은 축당( 築 堂 )만 못하고 수수( 收 水 )는 축수( 蓄 水 )만 못하며 절구( 折 溝 )는 개구( 開 溝 )만 못하다고 했 다. [순양( 純 陽 )에는 무취( 無 聚 )이니 유철( 乳 凸 )의 형상을 쌓아서 이룬다. 순음( 純 陰 )에는 불개( 不 開 )하니 와겸( 窩 鉗 )의 형상을 파내서 만든다. 일수( 一 水 )가 두려우면 개구( 開 溝 )하여 개도 ( 改 導 )하는 방법이 있다. 일사( 一 砂 )가 혐오스러우면 갈형( 喝 形 )으로 공제( 控 制 )하는 방법이 있다.]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한데 우연히 하나의 사( 砂 )가 혐오스럽게 있으면 갈형( 喝 形 )으로 그것을 제( 制 )할 수 있다. 가령 기산 ( 旗 山 )은 본래 당전( 當 前 )에 있는 것을 꺼리는데 만약 장군대 좌( 將 軍 大 坐 )를 만들거나 혹은 진무작법( 眞 武 作 法 )이면 나의
436 쓰이는 것이 되니 족히 꺼리지 않는다. 가령 복씨( 卜 氏 )가 이른바 첨창( 尖 槍 )은 본래 흉기( 凶 器 )이나 무사( 武 士 )를 만나면 기이함이 된다. 부시( 浮 尸 )는 진실로 상 서롭지 못한데 군아( 群 鴉 )를 만나면 도리어 길( 吉 )하니 마찬 가지 방법이다. 또 요금정( 寥 金 精 )이 하장( 下 葬 )한 명계( 明 溪 ) 허씨( 許 氏 ) 조 지( 祖 地 )인 낙평( 樂 平 ) 진가원( 陳 家 源 )에 있는 것은 혈전( 穴 前 )에 단두산( 斷 頭 山 )이 있고 뇌옥산( 牢 獄 山 )이 있는데 요( 寥 ) 씨는 해롭게 되지 않음을 알고 하장( 下 葬 )하였다. 만사( 蠻 師 )가 가서 그것을 보고 말하기를 단두산이 나타났다 고 하였다. 금정( 金 精 )은 이르기를 내가 다른 사람의 머리를 참( 斬 )한다고 했다. 만사( 蠻 師 )가 말하기를 뇌옥산이 나타났다 고 했다. 금정( 金 精 )이 이르기를 사문수( 赦 文 水 )가 조( 朝 )한다 고 했다. 나중에 허씨( 許 氏 )는 귀위( 貴 位 )가 나왔다. 번얼( 藩 臬 )로 형육 ( 刑 戮 )을 주관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의 머리를 참( 斬 )하 는 응험이 있었다. 이것은 갈형( 喝 形 )으로 공제( 控 制 )하는 좋 은 예이다. [그 흠결( 欠 缺 )이 있으면 천사( 天 事 )의 기( 奇 )이함을 알고 그 재성( 裁 成 )에는 인공( 人 功 )의 교( 巧 )를 본다.] 흠결( 欠 缺 )이 있으면 조물( 造 物 )이 진기( 眞 機 )를 숨기고 인사 ( 人 事 )를 기다리는 것이다. 채서산( 蔡 西 山 )이 이른바 흠결( 欠 缺 )이 부제( 不 齊 )한 것은 천지( 天 地 )의 기( 奇 )인 것이다. 재성( 裁 成 )할 수 있으면 인공( 人 功 )의 교( 巧 )로 조화( 造 化 )를 받드는 것이다. 곽공군( 郭 恭 軍 )이 이른바 천명( 天 命 )을 탈( 奪 )
437 하여 신공( 神 工 )을 개( 改 )한다는 것이다. [용( 龍 )이 가령 이미 사( 死 )하였으면 비록 배보( 培 補 )하여도 어찌 신령하겠는가. 지( 地 )는 치료할 수 있는데 반드시 상착 ( 傷 鑿 )이 심하지 않아야 한다.] 산( 山 )이 사람이 착굴( 鑿 掘 )하게 되면 토석( 土 石 )이 수척( 數 尺 )으로 깊이 들어가거나 혹은 길게 장( 丈 ) 남짓 되어 혈맥 ( 穴 脈 )에 바로 당( 當 )하면 그 용( 龍 )은 이미 죽었다. 비록 배 보( 培 補 )를 가( 加 )하여도 무익( 無 益 )하다. 만약 조금만 굴상( 堀 傷 )되어 혈맥( 穴 脈 )에 당( 當 )하지 않아 심 하지 않으면 급히 객토( 客 土 )로 보완한다. 가령 발휘( 發 揮 )에 이른바 땅을 치료하여 구( 救 )한다는 것이다. [금( 金 )을 향하는 것은 부( 富 )의 징조요 목( 木 )을 향하는 것은 귀( 貴 )의 징조다. 금( 金 )이 천강형( 天 罡 形 )이면 부( 富 )하나 불 길( 不 吉 )하고 목( 木 )이 연체( 煉 體 )같으면 귀( 貴 )하나 재앙이 많다.] 금( 金 )은 저전( 儲 錢 )이라 하고 또 창산( 倉 山 )이 된다. 그러므 로 부( 富 )를 주관한다. 목( 木 )은 필사( 筆 砂 )가 되고 또 귀인 ( 貴 人 )이 된다. 그러므로 귀( 貴 )를 주관한다. [남향( 南 向 )이 상( 上 )이 되고 동( 東 )은 그 다음인데 풍난( 風 煖 )과 풍화( 風 和 )를 달리 취한다. 서향( 西 向 )은 재( 裁 )할 수 있으나 북( 北 )은 하( 下 )가 되는데 기숙( 氣 肅 )과 기냉( 氣 冷 )을 나누어 꾀한다.]
438 혈( 穴 )이 남쪽을 향하여 남풍( 南 風 )을 받으면 그 바람은 따뜻 하다. 그러므로 상( 上 )이 된다. 동쪽을 향하면 동풍( 東 風 )을 받아 그 바람은 온화하다. 그러므로 그 다음이 된다. 서쪽을 향하면 서풍( 西 風 )을 받아 기숙( 氣 肅 )하니 쓸 수 있다. 북쪽을 향하면 북풍( 北 風 )을 받아 기한( 氣 寒 )하니 생기( 生 氣 )를 취산 ( 吹 散 )하여 하( 下 )가 된다. 착맥부( 捉 脈 賦 )에 이른바 남지( 南 枝 )는 난( 煖 )함을 향하고 북 지( 北 枝 )는 한( 寒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쪽을 향하고 높은 안산( 案 )이 가려 막은 것은 꺼리지 않는다. 평양( 平 洋 )에 있으 면 바람이 지상( 地 上 )을 행( 行 )하니 비록 북쪽을 향하여도 꺼 리지 않는다. 달승문답( 達 僧 門 答 )에 보면 감( 坎 )은 광막풍( 廣 莫 風 )이 되고 간( 艮 )은 조풍( 條 風 )이 된다. 진( 震 )은 명서풍( 明 庶 風 )이 되고 손( 巽 )은 청명풍( 淸 明 風 )이 된다. 이( 離 )는 경풍( 景 風 )이 되고 곤( 坤 )은 양풍( 涼 風 )이 된다. 태( 兌 )는 창합풍( 閶 闔 風 )이 되고 건( 乾 )은 부주풍( 不 周 風 )이 된다. 오직 동남풍( 東 南 風 )은 생기( 生 氣 )를 흩어지게 하지 않는다. 방향이 거기에 놓인 것은 고전( 高 巓 ) 공광( 空 曠 )을 두려워하 지 않는다. 서북( 西 北 )은 두루 막힘을 가장 요한다. 간( 艮 )은 감( 坎 )에 가까우니 긴폐( 緊 閉 )하면 더욱 아름답다. 이른바 삼문( 三 門 ) 영개( 永 開 )와 오호( 五 戶 ) 상폐( 常 閉 )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른바 삼문( 三 門 ) 오호( 五 戶 )는 수구( 水 口 )에 서 이른바 삼문오호( 三 門 五 戶 )와 같지 않다. [용( 龍 )이 왼쪽으로부터 오면 장( 長 )손이 먼저 흥( 興 )하고 용 이 오른쪽으로부터 오면 유( 幼 )손이 먼저 발( 發 )한다.]
439 태복경( 胎 復 經 )에 보면 맥( 脈 )이 오른쪽으로부터 내려오면 오 른쪽에 의지하니 서자( 庶 子 )가 집안을 일으키고, 맥이 왼쪽으 로 내려오면 왼쪽에 의지하니 적장( 嫡 長 )이 집안을 일으킨다. 만약 가운데로부터 내려오면 대부분 중자( 中 子 )가 발( 發 )한다. [일절( 一 節 )이 아름다우면 일대( 一 代 )가 음덕을 받고 양절( 兩 節 )이 아름다우면 양세( 兩 世 )가 발상( 發 祥 )한다.] 음양( 陰 陽 )에 맞는 혈후( 穴 後 )의 일절( 一 節 )은 망인( 亡 人 )의 자( 子 )를 관장하고 이절( 二 節 )은 손( 孫 )을 관장한다. 매 일절 ( 一 節 )마다 일대( 一 代 )로 순( 純 )하면 복( 福 )이 되고 박( 駁 )하면 화( 禍 )가 된다. 산( 山 )은 후퇴하여 운( 運 )을 추리하고 수( 水 )는 유행( 流 行 )을 살핀다. 입식가에 보면 고대( 高 大 )한 성진( 星 辰 )은 일대( 一 代 )를 관장 하고 남은 복( 福 )은 끝나지 않는다. 만약 용격( 龍 格 )이 작고 낮으면 일대( 一 代 )는 곧 쇠미( 衰 微 )하다. 요컨대 길흉( 吉 凶 )이 어느 대( 代 )에 발( 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마디를 쫓아 머리 로부터 밟는다. 흉룡( 凶 龍 )이 뒤에 있으면 한가지로 추리한다. 세대( 世 代 )는 모두 알 수 있다. 지리원본( 地 理 源 本 )에 보면 혈( 穴 )로부터 말하면 일절( 一 節 ) 성진( 星 辰 )은 일대( 一 代 )를 관장한다. 혹시 후룡( 後 龍 )의 오육 절( 五 六 節 ) 성진( 星 辰 )이 특이한 모양으로 존중( 尊 重 )하면 오 륙 대( 五 六 代 )에 반드시 현달( 顯 達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안 다. 또 가령 혈좌( 穴 坐 )가 해산( 亥 山 )이라면 본산( 本 山 )은 수( 水 ) 에 속하고 그 후룡( 後 龍 ) 오육 절( 五 六 節 )이 함께 경유신( 庚
440 酉 辛 )이면 금( 金 )은 능히 수( 水 )를 생( 生 )하여 그 집안이 오륙 대( 五 六 代 )에서 반드시 발복한다. 만약 칠팔절( 七 八 節 ) 용( 龍 ) 이 병정( 丙 丁 ) 화지( 火 地 )면 수( 水 )가 화향( 火 鄕 )을 만나고 금 ( 金 )도 극( 剋 )을 받으니 근심이 없기가 어렵다. 도두( 到 頭 ) 제 이절( 第 二 節 )은 용격( 龍 格 )이 된다. [쌍뇌( 雙 腦 )가 태( 胎 )를 이루면 쌍거( 雙 擧 )의 응( 應 )함이 있다. 삼태( 三 台 ) 출맥( 出 脈 )은 삼공( 三 公 )의 징조가 된다.] 양금( 兩 金 )이 수( 水 )를 끼고 합하여 형태를 이루고 진기( 眞 氣 ) 가 요( 凹 )한 가운데로부터 아래로 드리워 유돌( 乳 突 )의 혈( 穴 ) 을 결성( 結 成 )하면 음양( 陰 陽 ) 상배( 相 配 )라 하여 참된 길혈 ( 吉 穴 )이다. 양뇌( 兩 腦 )가 서로 비슷하면 형제( 兄 弟 ) 동과( 同 科 )를 주관하고 아울러 처( 妻 )를 거느리며 쌍우( 雙 牛 ) 쌍희( 雙 喜 )의 응( 應 )함이 있다. 만약 두고( 頭 高 ), 두저( 頭 低 )하면 반안( 扳 鞍 ) 천재격( 天 財 格 )이 되어 부자( 父 子 ) 혹은 숙질( 叔 姪 )의 동과( 同 科 )함을 말하는데 대개 뇌( 腦 )에 고저( 高 低 )가 있기 때문이다. 삼태( 三 台 )가 출 맥( 出 脈 )한 것은 삼성( 三 星 )이 서로 연결되어 나란히 나열된 것이다. 가운데의 일성( 一 星 )이 약간 높고 중성( 中 星 )으로부터 출맥( 出 脈 )하여 결혈( 結 穴 )하면 일거( 一 擧 ) 삼공( 三 公 )을 주관 한다. 만약 마디마디의 후룡( 後 龍 )과 또 사수( 砂 水 )가 모두 귀격( 貴 格 )에 합하면 삼원( 三 元 )으로 지위가 삼공( 三 公 )에 이른다. 금 함부( 金 函 賦 )에 보면 삼태( 三 台 )가 응하면 금마옥당지숙( 金 馬 玉 堂 之 宿 )이라 했다. 옥수경에 보면 삼태( 三 台 ) 출룡( 出 龍 )이 면 삼공위( 三 公 位 )이고 화개( 華 蓋 ) 출룡( 出 龍 )이면 아울러 고
441 귀(高貴)하다고 했다. 수산기(搜山記)에 보면 삼태(三台) 자기 (紫氣)가 뒤에 생겨 오면 성대하게 경대(京臺)에 머문다고 했 다. 삼태(三台)에는 여러 체(體)가 있는데 삼금(三金)이 상연(相 連)하여 병렬(並列)한 것은 보개(寶蓋)라 하고 삼토(三土)가 병렬(並列)하면 관개(冠蓋)라 하며 삼목(三木)이 병렬(並列)하 면 화개(華蓋)라 한다. 가령 삼성(三星)중에 일성(一星)이 고 르지 못하면 절각삼태(折角三台)라 한다. 서로 연결되어 병렬 (並列)하지 못하고 마치 품자(品字) 형태 같은 것은 품자삼태 (品字三台)라 한다. 가령 삼성(三星)이 한 가지 모양으로 차례 로 직래(直來)하면 맹중계삼태(孟仲季三台)라 하고 또한 직삼 태(直三台)라 한다. 화개삼태(華蓋三台)는 앞서의 개장(開帳) 한 화개(華蓋)와 같지 않다. 개장의 화개는 금수(金水)이다
442 [천혈( 天 穴 )은 산( 山 )의 광( 光 )을 당기므로 귀( 貴 )로 단정하고 지혈( 地 穴 )은 물의 기( 氣 )를 먹으므로 부( 富 )로 추리한다.] 천혈( 天 穴 )은 여러 산의 청광( 淸 光 )을 높이 당긴다. 그러므로 귀( 貴 )를 주관한다. 지혈( 地 穴 )은 중수( 衆 水 )의 왕기( 旺 氣 )를 아래로 먹는다. 그러므로 부( 富 )를 주관한다. 지보경( 至 寶 經 ) 에 보면 천혈( 天 穴 )은 귀( 貴 )가 나오고 지혈( 地 穴 )은 부( 富 )가 나온다고 했다. 또 심룡기( 尋 龍 記 )에 이르기를 인혈( 人 穴 )은 천혈( 天 穴 ) 아래 에 있고 부귀하여 벼슬하게 된다. 지혈( 地 穴 )은 낮아서 사람 이 하찮고 단지 부호가( 富 豪 家 )가 나온다. 지혈( 地 穴 )은 호칭 은 니수혈( 泥 水 穴 )이 되는데 벼슬 또한 비열( 卑 劣 )하다. [소지( 小 枝 )가 짧고 국( 局 )이 완전하면 집안을 일으키는데 가 장 빠르다. 대간( 大 榦 )이 강( 强 )하면 살( 殺 )이 중( 重 )하고 복 ( 福 )이 끝이 없다.] 인자수지에 보면 일종의 소지룡( 小 枝 龍 )이 있는데 지중( 枝 中 ) 의 지( 枝 )이다. 대룡( 大 龍 )은 행( 行 )하여 멀리 가고 행한 용신 ( 龍 身 )상에서 혹은 대룡의 협( 峽 )변에서 일지( 一 枝 )를 분락( 分 落 )한다. 먼 것은 삼오리( 三 五 里 )이고 가까운 것은 십수절( 十 數 節 )이다. 혹 성체( 星 體 )가 용격( 龍 格 )에 합하고, 기복( 起 伏 )이 있으며 협송( 夾 送 )이 있고 용호( 龍 虎 )와 안산( 案 山 ) 그리고 당기( 堂 氣 )와 수성( 水 城 )및 하관( 下 關 ) 문호( 門 戶 )가 모두 법도에 합 하고 혈정( 穴 情 )이 진실로 확실하면 비록 내룡( 來 龍 )이 심히
443 짧아도 부귀(富貴)가 크지는 못하나 발월(發越)이 극히 빠르 다. 이른바 인장묘발(寅葬卯發)이다. 오직 이것은 그렇게 된 다. 또 이르기를 일종의 간룡(榦龍)이 기운이 흉악하고 불청(不 淸)하고 본신(本身)에 살(煞)을 띠어 두렵다. 비록 탈사(脫卸) 를 거쳐도 조완(粗頑)이 바뀌지 않고 비록 박환(剝換)이 있어 도 더욱 웅한(雄悍)하게 나타난다. 또한 개장천심(開帳穿心)하 고 분아포조(分牙布爪)하며 여러 가지 귀격(貴格)이 구비되면 또한 융결(融結)이 있다. 다만 큰 복(福)과 큰 화(禍)가 왕왕 상반(相半)이다. 혹 귀(貴)함이 회음(淮陰)과 같으나 마침내 그 족(族)을 멸한 다. 혹은 부(富)함이 계륜(季倫)과 같으나 그 뒤가 좋지 못하다. 그 가장 흉한 것은 혹 왕망(王莽)의 찬위(簒位)같고 혹은 조 고(趙高)의 천권(擅權)같다. 혹은 편방(偏方)에 할거(割據)하여 위주(僞主)가 되고 혹은 초구(草寇)로 간악한 두목이 된다. 비 록 부귀(富貴)가 훤혁(烜赫)하여도 그 바른 것을 얻지 못하고 그 종말이 아름답지 못하여 악명(惡名)을 무궁하게 남긴다. 군자(君子)는 취하지 않는다. [활룡(活龍) 활사(活蛇)는 비록 귀(貴)하나 탕(蕩)하고 만금 (蠻金) 만토(蠻土)는 비록 부(富)하나 촌민(村民)이다. 토(土) 가 자(慈)하고 소위(少威)하면 비록 오천(誤扦)하여도 해롭게 되지 않는다. 화(火)가 열(烈)하고 염(燄)을 띠면, 오혈(誤穴) 하면 다 불탄다.] 만물은 토(土)에서 생(生)한다. 토(土)는 대모(大母)가 된다
444 토( 土 )에 장( 葬 )하는 것은 비록 혈( 穴 )을 못 얻어도 대흉( 大 凶 )이 없다. 다만 토( 土 )같으나 토( 土 )가 아닐까 두렵다. 화 ( 火 )의 성질이 열( 烈 )하여 불꽃이 움직이면 대개수와( 大 開 水 窩 )하여 수( 水 )를 얻어 그것을 제( 濟 )하게 되지 않으면 혈( 穴 ) 이 불가하다. 오혈( 誤 穴 )한다면 온 집안이 다 불타니 두렵다. [용독( 龍 獨 )이면 혈한( 穴 寒 )하니 승려가 수적( 守 寂 )한다. 용고 ( 龍 孤 )하고 격( 格 ) 귀( 貴 )하면 이술( 異 術 )로 영화를 맞이한다.] 곤감가( 坤 鑒 歌 )에 보면 농맥( 隴 脈 )이 낮고 외롭게 단지 일봉 ( 一 峯 )인데, 만약 개장( 開 帳 )이 없으면 고룡( 孤 龍 )이라고 부른 다. 이 용( 龍 )은 단지 합하여 절이 되고, 학도( 學 道 ) 공선( 恭 禪 )하는 하나의 늙은이다. 오씨( 吳 氏 )가 말하기를 용( 龍 )에 전 장( 展 帳 )이 없이 단지 고단( 孤 單 )하면 하늘 높이 솟아도 헛된 것이다. 만약 다시 나가서 고로혈( 孤 露 穴 )이 되면 공선( 恭 禪 ) 방도( 訪 道 )하고 한산( 寒 山 )에 앉아 있다. 입식가에 보면 만약 도리어 격( 格 )이 좋고 단지 고한( 孤 寒 )하 면 승도( 僧 道 )가 고관( 高 官 )을 만든다고 했다. 용격( 龍 格 )이 귀( 貴 )하나 외롭게 행( 行 )하고 또한 반드시 혈( 穴 )과 국( 局 )이 있으면 비로소 이술( 異 術 )을 주관하고 영총( 榮 寵 )을 맞이한다. [용체( 龍 體 )는 약( 弱 )하나 사( 砂 )가 정( 精 )하면 외가( 外 家 )가 복( 福 )을 얻는다. 용격( 龍 格 )이 높으나 사( 砂 )가 천( 賤 )하면 사 로( 仕 路 )가 무명( 無 名 )이다.] 입식가( 入 式 歌 )에 보면 용이 가령 상격( 上 格 )이고 사( 砂 )는 하 격( 下 格 )이라면 비록 귀( 貴 )하나 명성이 없다. 후룡( 後 龍 )이
445 가령 약( 弱 )하고 전사( 前 砂 )가 좋으면 단지 외생가( 外 甥 家 )에 음덕이 있다. [석골( 石 骨 )의 산( 山 )에서 생( 生 )한 사람은 침후( 沈 厚 )하고 사 골( 沙 骨 )의 땅에서 생( 生 )한 사람은 용우( 庸 愚 )하다.] 옥봉보전( 玉 峯 寶 傳 )에 보면 산에는 석골( 石 骨 )이 있고 사골 ( 沙 骨 )이 있다. 석골( 石 骨 )의 산은 기맥( 氣 脈 )이 완고( 完 固 )하 고 기꺼이 발설( 發 洩 )을 못한다. 혼돈( 渾 沌 )하여 초목( 草 木 )을 생( 生 )하지 못하나 동( 童 )산은 아니다. 이러한 용이 만약 성진 ( 星 辰 )을 띠고 맺으면 토혈( 土 穴 )이 된다. 출인( 出 人 )은 반드 시 혼후( 渾 厚 )하고 침밀( 沈 密 )하다. 사골( 沙 骨 )의 산은 기맥( 氣 脈 )이 고갈( 枯 渴 )되고, 견고하나 석 ( 石 )이 되지 않고 나뉘나 흙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흩어져 사력( 沙 礫 )이 된다. 혹은 검고 혹은 희어 마치 사람에 혈육 ( 血 肉 )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초목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용이 성진( 星 辰 )을 띠지 못하면 출인( 出 人 )이 용렬하고 우매 하여 가르치기 어렵다. [산체( 山 體 )가 청기( 淸 奇 )하면 생인( 生 人 )의 바탕이 빼어나고 산체가 조준( 粗 蠢 )하면 생인( 生 人 )의 형모가 추하다.] 금낭경에 보면 습하( 濕 下 )의 지( 地 )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 탁( 重 濁 )하고 고항( 高 亢 )의 지( 地 )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광조 ( 狂 燥 )하다. 산란( 散 亂 )의 지( 地 )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유탕 ( 游 蕩 )하고 첨악( 尖 惡 )의 지( 地 )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살상( 殺 傷 )한다. 완탁( 頑 濁 )의 지( 地 )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고집이 세
446 고 평이(平夷)의 지(地)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충신(忠信)이다. [그 마을이 읍양(揖讓)하고 호문(好文)하면 반드시 사산(四山) 이 무미(娬媚)하다. 그 마을이 흉험(凶險)하고 호투(好鬪)하면 반드시 사방의 산이 악완(惡頑)하다. 수구(水口)가 만약 사문 (赦文)을 만나면 일방(一方)이 흉화(凶禍)를 면하는 것을 안 다. 혈전(穴前)에 가령 고축(誥軸)이 보이면 대대로 포봉(褒 封)이 있다.] 사문성(赦文星)이라는 것은 토체(土體)를 띠고 각(角)이 약간 둥글게 드리운 것으로 어병방각(御屛方角)의 골립(骨立)한 것 과는 다름이 있다. 평정(平正) 청수(淸秀)하고 파쇄(破碎)되지 않으면 길(吉)하다. 수구(水口)에서 그것을 보면 일방(一方)에 영원히 흉화(凶禍)가 없음을 주관한다. 고축(誥軸)은 앞서 자세히 주석을 하였다. 용혈(龍穴)이 이미 귀(貴)한데 또 그 사(砂)를 보면, 아름다운 제명(帝命)과 포봉 (褒封) 영총(榮寵)을 주관한다. 다시 토성(土星)이 큰 산과 떨 어져 있고 아래에 만약 비세(飛勢)가 있으면 그것을 일러 비 조(飛詔)라 하고 특소(特召)를 주관한다. [수사(秀砂)가 어느 방위에서 일어나 명(命)과 합하면 귀(貴) 하다. 겁수(劫水)가 어느 방위에 떨어지고 연(年)이 응(應)하 면 재앙이 있다.] 가령 자(子)상에 첨봉(尖峰)이 있으면 자생인(子生人)이 귀 (貴)하고 오(午)상에 창고산(倉庫山)이 있으면 오생인(午生人) 이 부(富)한다. 다른 것도 이와 같이 한다
447 설천기에 보면 사형( 砂 形 )이 어느 방위에 있는지 보아 명( 命 ) 에 합한 사람이 부귀( 富 貴 )한다. 가령 자오묘유방( 子 午 卯 酉 方 ) 이라면 그 명( 命 )이 가장 당( 當 )하기 어렵다. 태세( 太 歲 ) 동년 ( 同 年 )에 복( 福 )이 응하게 되고 발달이 단연코 정해진다. 다시 용격( 龍 格 )과 함께 자세히 추리한다. 영험하여 과연 보통이 아니다. 겁수( 劫 水 )라는 것은 흉수( 凶 水 )다. 연응( 年 應 )이라는 것은 혹 합( 合 )이나 혹은 충( 衝 )이다. 신자진( 申 子 辰 ), 인오술( 寅 午 戌 ), 해묘미( 亥 卯 未 ), 사유축( 巳 酉 丑 )은 삼합( 三 合 )이라 한다. 자오 묘유( 子 午 卯 酉 )의 사정( 四 正 )과 인신사해( 寅 申 巳 亥 ), 진술축미 ( 辰 戌 丑 未 )의 사우( 四 隅 )는 사충( 四 衝 )이라 한다. 가령 오( 午 ) 상에 흉수( 凶 水 )가 있으면 인오술( 寅 午 戌 )년과 자오년( 子 午 年 ) 충( 衝 )에 흉( 凶 )함이 있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한다. 혹 앞에 흉사( 凶 砂 )가 있어도 이와 한가지로 단정한다. 설심부에 보면 겁해( 劫 害 )가 어느 방위에 나왔으면 삼합( 三 合 ) 사충( 四 衝 )의 년( 年 )을 취하여 응( 應 )한다고 하였다. 앞에 흉사( 凶 砂 ) 흉수( 凶 水 )가 어느 방위에 있으면 명합자( 命 合 者 ) 또한 흉( 凶 )하다. [국세( 局 勢 )가 관( 寬 )한 것은 그 발복이 더디고, 국세가 긴 ( 緊 )한 것은 그 발복이 빠르다.] 국세( 局 勢 )가 넓은 것은 기상( 氣 象 )이 크고 그 발복이 조금 더디다. 국세가 좁은 것은 풍장( 風 藏 )하여 기( 氣 )가 모이니 그 발복이 가장 빠르다. 그러나 넓게 펼친 것은 귀( 貴 )함이 된다. 넓게 펼치면 반드시 그것은 대룡( 大 龍 ) 대국( 大 局 )이다. 발복 이 비록 조금 늦어도 가장 장원( 長 遠 )하다. 설심부에 보면 긴
448 공( 緊 拱 )한 것은 부( 富 )가 빠르고 관평( 寬 平 )한 것은 복( 福 )이 반드시 유심( 悠 深 )하다고 했다. [수( 水 )는 화복( 禍 福 )이 되면 그 효과가 빠르고, 산( 山 )은 길 흉( 吉 凶 )이 있으면 그 효과가 더디다.] 설심부에 보면 수( 水 )의 화복은 곧 나타나고 산( 山 )의 응험 ( 應 驗 )은 다소 더디다. 대개 수( 水 )는 움직이는 물체이므로 응 ( 應 )이 속하다. 산은 고요한 물체이므로 응( 應 )이 지( 遲 )하다. 그러나 부( 賦 )에 또 이르기를 산( 山 )에 악형( 惡 形 )이 있어 당 면( 當 面 )에 내조( 來 朝 )한 것은 화( 禍 )가 속( 速 )하다. 수( 水 )가 가령 급세( 急 勢 )라면 혈( 穴 )에 올라 보이지 않는 것은 화( 禍 ) 가 더디다. 또 응당 공간( 恭 看 )하여야 한다. [고골( 枯 骨 )에 음( 蔭 )함은 추동( 秋 冬 )의 두 계절 사이에 있고 생인( 生 人 )에 복( 福 )을 주는 것은 매장하고 십이년( 十 二 年 ) 뒤 에 있다. 기( 氣 )는 시( 時 )로 인하여 변화하는데 인( 人 )은 지령 ( 地 靈 )이기 때문이다.] 육경( 六 經 )의 주석에 보면 양기( 陽 氣 )의 승( 升 )은 자( 子 )에서 비롯되고 사( 巳 )에서 극에 달한다. 수( 水 )에 근본을 두고 화 ( 火 )에서 발견( 發 見 )되어 지상( 地 上 )의 생기( 生 氣 )가 된다. 음기( 陰 氣 )의 강( 降 )은 오( 午 )에서 비롯되고 해( 亥 )에서 극에 달한다. 화( 火 )에 근본을 두고 수( 水 )에서 성대( 盛 大 )하여 지 내( 地 內 )의 생기( 生 氣 )가 된다. 그러므로 만물의 생장( 生 長 )은 춘하( 春 夏 )에 있고 고골( 枯 骨 )의 득음( 得 廕 )은 추동( 秋 冬 )에 있다. 양기( 陽 氣 )는 사( 巳 )에서 성( 盛 )하고 음기( 陰 氣 )는 해
449 ( 亥 )에서 성( 盛 )한다. 발사경에 보면 땅이 복( 福 )을 얻는 것은 또한 반드시 십이년 ( 十 二 年 ) 뒤에 있다. 인장묘발( 寅 葬 卯 發 )이라 함도 단지 왕재 ( 旺 財 )일 뿐이다. 지학에 보면 십이년후의 운기( 運 氣 )는 인골 ( 人 骨 )이 기( 氣 )로 변한다. 합산( 合 山 )하면 기( 氣 )가 만( 滿 )한 다. 그리고 토건( 土 乾 ), 관향( 棺 香 )하고 골자( 骨 紫 )하며 생기 ( 生 氣 )는 무( 霧 )와 같다. [이로 인하여 추( 推 )하면 단연코 어긋나지 않는다. 대체로 오 기( 五 棄 )의 지( 地 ) 또한 소상( 消 詳 )히 할 수 있다. 삼겁( 三 劫 ) 의 상( 傷 )은 오히려 취용( 取 用 )할 수 있다.] 오기( 五 棄 )라는 것은 동단석과독( 童 斷 石 過 獨 )이다. 동산( 童 山 ) 은 양기( 陽 氣 )가 부족하여 생물( 生 物 )의 공( 功 )을 이룰 수 없 다. 그러므로 장( 葬 )할 수 없다. 만약 피( 皮 )는 부( 浮 )하고 이 ( 裏 )는 견( 堅 )하면 양기( 陽 氣 )가 점차 윤택하니, 겉 표면을 버 리고 속을 쫓으면 가( 可 )하다. 단산( 斷 山 )은 맥( 脈 )이 끊어졌으므로 장( 葬 )할 수 없다. 만약 고산( 高 山 )의 피육( 皮 肉 )이 두터우면 기( 氣 )가 속에 감춰지니, 심하게 끊이지 않으면 오히려 재취( 裁 取 )할 수 있다. 혹시 석 산( 石 山 )이 끊긴 것이면, 살정( 煞 淨 )하니 도리어 끊긴 것으로 귀( 貴 )함을 삼는다. 석산( 石 山 )은 살( 煞 )이 중( 重 )하니 생기( 生 氣 )를 막아 끊는다. 그러므로 장( 葬 )할 수 없다. 만약 석질( 石 質 )이 온윤( 溫 潤 )하 고 토혈( 土 穴 )이 있으면 길( 吉 )함이 막대( 莫 大 )하다. 과산( 過 山 )은 지나가는 용으로 혈( 穴 )이 없다. 만약 횡룡( 橫 龍 ) 요락( 腰 落 )하여 참관( 斬 關 )의 종류에 이르면 또 길장( 吉
450 葬 )이 된다. 독산( 獨 山 )은 고로( 孤 露 )하여 장( 葬 )할 수 없다. 그러나 일종 의 지룡( 支 龍 )이 있는데 수족( 手 足 )이 생기지 않고 일기일복 ( 一 起 一 伏 )하여, 금수( 金 水 )로 행도( 行 度 )하여 평양( 平 洋 )으로 달려 내려온다. 양변에 외위( 外 衛 )를 빌려 갖추어 멈추게 된 다. 또한 자웅교도( 雌 雄 交 度 )되고 대강( 大 江 )이 공조( 拱 朝 )한 다. 혹은 외양( 外 陽 )이 횡란( 橫 攔 )하고 멀리 아득한 사이에 접 ( 接 )하여 있다. 비록 음사( 陰 砂 )가 있어도 겨우 한자 쯤 높이 이다. 또 고로( 孤 露 )하여서 그것을 버릴 수 없다. 삼겁( 三 劫 )이라는 것은 천겁( 天 劫 ), 지겁( 地 劫 ), 인겁( 人 劫 )이 다. 천겁( 天 劫 )은 본룡( 本 龍 )이 또 나가서 결혈( 結 穴 )한다. 지 겁( 地 劫 )은 혈( 穴 )아래로 원무( 元 武 )가 장취( 長 嘴 )를 토( 吐 )한 다. 인겁( 人 劫 )은 혈( 穴 )앞의 명당( 明 堂 )이 광탕( 曠 蕩 )하다. 지겁( 地 劫 )은 누태( 漏 胎 )라 한다. 천겁( 天 劫 )은 혈( 穴 )의 음기 ( 陰 氣 )를 설( 洩 )한다. 인겁( 人 劫 )은 혈의 양기( 陽 氣 )를 설( 泄 ) 한다. 그 모두 능히 혈중( 穴 中 )의 생기( 生 氣 )를 겁설( 劫 泄 )하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겁( 三 劫 )이라 한다. 만약 천겁이 머 리를 돌려 혈을 돌아보고, 지겁이 앞에 물이 막으며, 인겁이 조산( 朝 山 )이 유정( 有 情 )하다면 도리어 흉( 凶 )하지 않고 길 ( 吉 )하다. 의룡경에 보면 그대에 묻건대 천겁은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천겁은 또 나가서 다른 혈( 穴 )을 만든다. 이미 가서 또 다시 각( 脚 )을 나누어 돌고, 면전( 面 前 )에 막아 머물면 우열( 優 劣 ) 을 본다. 물이 오륙리( 五 六 里 )를 나가서 돌아온다. 유유양양 ( 悠 悠 揚 揚 )하게 나가고 돌아온다. 수( 水 )는 돌아옴을 요하고 산은 전( 轉 )을 요한다. 천겁이 재앙이 되지 않음을 곧 안다. 지겁은 혈하( 穴 下 )에 원래 취( 嘴 )가 있다. 원무( 元 武 )가 시신
451 을 거부함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퇴전필(退田筆)이 동(動)하 면 토우(土牛)가 달아난다. 그것이 사실은 원무(元武)가 장 (長)할 뿐이다. 비록 길어도 산수(山水)가 만약 횡란(橫攔)하 면, 지겁(地劫)이 번연(翻然)하여 복지(福祉)를 늘린다. 인겁은 응당 향상(向上)으로부터 구(求)한다. 면전(面前)이 공 활(空濶)하면 원조(遠朝)를 요(要)한다. 척척(隻隻)이 조래(朝 來)하고 혹 횡포(橫抱)하면 인겁(人劫)은 재앙이 되지 않음을 믿어 안다. [오직 삼대(三帶)는 범하지 말고 사순(四順)은 천(扦)하지 마 라.] 삼대(三帶)라는 것은 용(龍)이 살(煞)을 띠고 사(砂)가 살(煞) 을 띠며 수(水)가 살(煞)을 띤 것이다. 순(順)이라는 것은 용 (龍)이 순(順)하고 성(星)이 순하며 맥(脈)이 순하고 사(砂)가 순한 것이다. 도법쌍담에 보면 지(地)는 역(逆)하지 않으면 맺지 못한다. 역 (逆)은 산(山)이 돌고 수(水)가 돈다. 음양(陰陽)이 사귀어서 혈(穴)은 비로소 이루어진다. 역(逆)이 멀수록 힘이 더 중(重) 하다. 용(龍)의 역(逆)은 상(上)이 되고 성(星)의 역(逆)은 그 다음이다. 맥(脈)의 역(逆)과 사(砂)의 역(逆)은 또 그 다음이 다. 용(龍)의 역(逆)이란 내룡(來龍)이 역수(逆水)하여 상(上)이 되 는 것이 아니고 대세(大勢) 회고(回顧)와 대곡(大曲) 대전(大 轉)인 것이다. 성(星)의 역(逆)이란 내세(來勢)가 웅용(雄勇)하여 급하게 돌 수 없어, 요락(腰落)한 일봉(一峰)이 횡래(橫來)하여 역수(逆
452 水 )하니, 자오( 子 午 ) 내룡( 來 龍 )이면 묘유( 卯 酉 )의 혈( 穴 )이 되 는 것이다. 맥( 脈 )의 역( 逆 )이란 용( 龍 ) 성( 星 )이 함께 순( 順 )하고 맥( 脈 ) 은 내세( 來 勢 )와 서로 역( 逆 )하니, 가령 직래( 直 來 )면 횡수( 橫 受 )하고 횡래( 橫 來 )면 직수( 直 受 )하는 것이다. 사( 砂 )의 역( 逆 )이란 가령 좌래( 左 來 )하면 우전( 右 轉 )하고 우 래( 右 來 )하면 좌전( 左 轉 )하는 것이다. 만약 네 가지가 모두 순 ( 順 )하면 음양( 陰 陽 )이 사귀지 못하니 혈( 穴 )을 이루지 못한 다. [구( 求 )해야 할 곳을 살피고 버려야 할 곳을 살피면, 반드시 수( 水 )가 깊고 토( 土 )가 두터우며, 모름지기 초( 草 )가 무성하 고 목( 木 )이 높아야 한다.] 청오경에 보면 초목( 草 木 )이 우거져 무성하면 길( 吉 )한 기운 이 서로 따른다고 했다. [그 지역에 들어가서 사방의 산이 붉게 무너지면, 지( 地 )가 이미 패( 敗 )하였으니 어찌 사모하겠는가. 그 장( 場 )에 올라가 서 백목( 百 木 )이 황락( 黃 落 )하면, 기( 氣 )가 이미 퇴( 退 )하였으 니 어찌 구( 求 )하겠는가. 옛날에 살인( 殺 人 )의 장소는 다시 길 ( 吉 )한 이치가 없고, 사람이 자주 빠지는 수( 水 )는 모두 흉기 ( 凶 機 )에 속한다.] 옛날 전쟁터에는 혈( 穴 )을 구하면 안 된다. 생명을 베어 죽이 면 길( 吉 )한 이치가 없다. 사람이 자주 빠져 죽은 물에도 거기서 혈( 穴 )을 구할 수 없
453 다. 원통함이 쌓이고 원한이 흐르면 모두 흉기( 凶 機 )다. [땅에 소금기가 있고 물이 마르면, 신중히 하여 함부로 작혈 ( 作 穴 )하지 마라. 물이 더럽고 수렁이면 절대로 가벼이 재혈 ( 裁 穴 )하지 마라.] 관씨지몽( 管 氏 指 蒙 )에 보면, 천맥( 泉 脈 )이 고갈( 枯 竭 )되면 입 신( 立 身 )의 장소가 아니다. 소금기가 있는 모래밭에 물이 스 미면 기( 氣 )가 모이는 장소가 아니다. 금낭경에 보면 진흙 수렁에 물이 쌓이면 기( 氣 )가 떠난 곳이 라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나쁜 것은 니수지( 泥 水 地 )가에서 혈( 穴 )을 찾는 것이다. 대개 혈( 穴 )이 귀( 貴 )함은 밝고 높은 땅이다. 니수( 泥 水 )의 마을은 반드시 기( 氣 )가 없다. 함부로 그런 곳에 하혈( 下 穴 )하면 안 된다. 이른바 천침혈( 天 沈 穴 ), 영혈( 影 穴 ), 몰리구( 沒 泥 龜 )는 반드시 용진혈적( 龍 眞 穴 的 )하여 야 바야흐로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속패( 速 敗 )한다. [묘택( 墓 宅 )이 휴수( 休 囚 )한 마을에는 단연코 길( 吉 )함이 적 다. 풍수( 風 水 )가 비수( 悲 愁 )한 곳은 흉( 凶 )함이 많다.] 묘택( 墓 宅 ) 휴수( 休 囚 )는 기운( 氣 運 )이 쇠패( 衰 敗 )함이다. 비록 진혈( 眞 穴 )이 있더라도 발복을 못한다. 대개 땅의 기운은 성 쇠( 盛 衰 )가 있다. 그 성시( 盛 時 )에 임하면 비록 소혈( 小 穴 )이 라도 능히 발복한다. 그 쇠패( 衰 敗 )에 당하면 비록 길지( 吉 地 ) 라도 발복을 못한다. 그러므로 옛날에는 부귀( 富 貴 ) 번화( 繁 華 )한 땅이 되었어도, 지금은 풀숲 가시나무의 장소가 되었 다. 언덕과 골짜기의 변천은 기운이 그렇게 된 것 뿐이다
454 땅을 보는 자는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바람과 물이 슬퍼 하고 근심한다는 것은 산( 山 )이 거칠고 웅장하여 아름답지 못 하고, 물이 가파르게 흘러 소리가 나며, 바람이 교취( 交 吹 )하 여 마치 우는 소리와 같다. 혹은 호수 사이에 아득한 비탈에 바람과 물이 슬피 우는 것 같으면, 대부분 전투의 장소가 되 니 보면 안 된다. [대수( 大 水 ) 근변( 近 邊 )은 대부분 황량( 荒 凉 )한 모래톱이다. 대룡( 大 龍 )이 끝난 곳은 매번 쓸쓸한 향촌( 鄕 村 )이다.] 발사경에 보면 용( 龍 )이 다한 땅은 힘이 끝나고 기운이 다하 여, 매번 쓸쓸한 시골 마을이 된다. 대개 천지의 개벽은 떠돌 아 흐르는 모양이 형태를 이루고, 끝난 곳은 모두 니수( 泥 水 ) 가 서로 행한다. 토( 土 )가 비록 산미( 山 尾 )를 이어서 형태를 이루어도, 실은 모두 헛되이 달려서 맥( 脈 )이 없다. 그러므로 굳게 응결된 것이 귀하게 된다. [중수( 衆 水 )가 흩어져 사비( 斜 飛 )되면 어찌 자주 머물 수 있 겠는가. 사산( 四 山 )이 거칠고 벽립( 壁 立 )하면 자세히 볼 필요 가 없다.] 황낭경에 보면 일수( 一 水 )가 거( 去 )하고 이수( 二 水 )가 거( 去 ) 하며, 중수( 衆 水 )가 분류( 奔 流 )하여 일제히 가고, 산( 山 )마다 물을 따라가고 머리를 돌리지 않으면, 고향을 떠나게 되고 구 조( 救 助 )가 없다. [혹 고괴( 古 怪 )한 선궁( 仙 宮 )이 되고 혹은 유기( 幽 奇 )한 바위
455 동굴이 되며, 혹은 폐교( 廢 窖 ) 훼정( 毁 井 )이 되고 혹은 사우 ( 社 宇 ) 신단( 神 壇 )이 된다.] 심룡경에 보면 사묘( 社 廟 )에는 용( 龍 )을 찾지 마라. 장( 葬 )한 뒤에 반드시 흉( 凶 )하다고 했다. 흑낭경에 보면 신단( 神 壇 ) 묘 ( 廟 )뒤에는 안분( 安 墳 )하지 마라. 오래된 뒤에는 자손이 적다 고 했다. 설심부에 보면 경계할 곳은 신전( 神 前 ) 불후( 佛 後 )라 고 했다. 신전불후( 神 前 佛 後 )는 장( 葬 )할 수 없다는 것은, 유음( 幽 陰 )이 상촉( 相 觸 )하고 종( 鐘 ) 고( 鼓 )가 상경( 相 驚 )하기 때문에 범할 수 없다. 그러나 용기( 龍 氣 )가 대왕( 大 旺 )하고 각기 결작( 結 作 )이 있으면, 너무 집착하여 진혈( 眞 穴 )을 버리면 안 된다. 지남( 指 南 )에 이른바 사관( 寺 觀 ) 영단( 靈 壇 )의 산이 빼어나 특 이하고, 달리 형혈( 形 穴 )이 생기면 재량( 裁 量 )에 있다는 것이 다. [사경( 死 硬 )인 것은 황강( 荒 岡 )이라 한다. 어지러운 것은 잡롱 ( 雜 壟 )이라 한다. 너무 낮은 것은 멸몰( 滅 沒 )이라 한다. 맥( 脈 ) 이 없는 것은 공망( 空 亡 )이라 한다.] 땅이 너무 저박( 低 薄 )하면 전혀 모인 기운이 없으니, 멸몰룡 ( 滅 沒 龍 )이라 한다. 내맥( 來 脈 )이 없고 물길에 끊기며, 또 어 느 성( 星 )으로 이름할 수 없으면 공망룡( 空 亡 龍 )이라 한다. [전석( 全 石 )이면 골고( 骨 枯 )하고 순사( 純 沙 )면 기사( 氣 死 )한 다.]
456 일종의, 전부 암석이고 흙이 없어서 마치 뼈가 강(强)하게 생 긴 것 같은 것이 있는데, 민둥산으로 말라 기운이 없는 용 (龍)이다. 장자미(張子微)는 그것은 고골룡(枯骨龍)이라 하는 데, 빈핍(貧乏) 절사(絶嗣)를 주관한다. 만약 전후에 토산(土 山)이 있고 성진(星辰)이 합격(合格)하며, 중간에 그런 맥이 있으면 비록 전부 암석이라도 길(吉)하니 고골(枯骨)로 논할 수 없다. 일종의 산체(山體)가 모두 부사(浮沙)인 것이 있는데, 한번 바 라보면 황백(黃白)색이고 밟아보면 걸을 수 없다. 나무를 심 어도 살지 못하니 이는 기(氣)가 없는 용(龍)이다. 장자미는 그것을 유사룡(流沙龍)이라 했다. 다시 쓸 수 없다. 만약 토산(土山)이 오공절(蜈蚣節)이나 혹은 작약지(芍藥枝)등 의 용을 이루고, 산에 그것이 있으며 가운데에 쌓여 사제(沙 堤)를 이룬다. 장자미는 그것을 일러 사제룡(沙堤龍)이라 했 는데 대배(大拜)를 주관한다. 또 유사(流沙)로 논할 수 없다. [고진(孤辰) 과숙(寡宿)은 향화(香火)가 많다. 독부(獨阜) 단돈 (單墩)은 인가(人家)에 불속(不續)이다. 주사(硃砂) 광석(礦石) 은 산령(山靈)을 발설(發洩)한다. 예정(醴井) 탕천(湯泉)은 지 기(地氣)를 병로(迸露)한다. 이와 같은 유형은 억지로 또 어찌 이루겠는가. 달리 가령 천등(茜藤)이 관(棺)을 감싸면 반드시 지림(至林)의 지(地)이다. 목근(木根)이 입혈(入穴)하면 반드시 무기(無氣)의 장(場)이다.] 태복경(胎腹經)에 보면 자천(紫茜)이 관(棺)을 감싸 두르면 자 손이 부귀하고, 니수(泥水)가 관(棺)에 가득하면 자손이 차차 로 쇠퇴한다고 했다. 지리소권(地理小卷)에 보면 기맥(氣脈)을
457 벗어났으면, 혈내( 穴 內 )에 목근( 木 根 )과 개미가 있으니 패절 ( 敗 絶 )한다고 했다. [산대( 山 大 )하고 수소( 水 小 )하면 용( 龍 )이 아니니, 반드시 개 미의 근심이 있다. 산소( 山 小 )하고 수대( 水 大 )하면 혈( 穴 )이 아니니, 반드시 천우( 泉 憂 )가 있다. 혈( 穴 )이 사석( 砂 石 )인 것 은 물이 생기고, 혈이 완경( 頑 硬 )한 것은 개미가 모인다. 살기 ( 煞 氣 )를 탄 것은 개미가 모이고, 허과( 虛 窠 )를 탄 것은 물이 생긴다. 사방에 초( 草 )가 둘리어 있는데 무덤에만 홀로 없으 면 개미가 반드시 충만한 때이다. 사방으로 주위에 이끼가 없 는데 무덤에만 있으면, 물이 반드시 관( 棺 )에 가득하다. 흔들 어 움직이는 소리는, 혈상( 穴 上 )에서 듣기가 두렵다. 가려 막 은 물체는 분전( 墳 前 )에서 보기를 꺼린다.] 설심부에 보면 위루( 危 樓 ) 사관( 寺 觀 )은 종( 鍾 ) 고( 鼓 )의 소리 듣기를 꺼린다. 고목( 古 木 ) 단장( 壇 場 )은 뇌정( 雷 霆 )이 치는 것을 보고 놀란다. 대개 용신( 龍 身 )을 경동( 驚 動 )할까 두려운 데 집안에 횡화( 橫 禍 )를 불러온다. 그러나 단지 그것뿐이 아 니다. 기름틀과 물레방아 소리가 흔들어 움직이는 것은, 모두 듣기를 꺼리는 것이다. 이른바 가려 막은 물체는, 가령 옥우( 屋 宇 ) 장원( 牆 垣 )과 패방 ( 牌 坊 ) 차대( 次 大 )의 종류다. 모두 그것이 있으면 흉금( 胸 襟 ) 을 질색( 窒 塞 )하고 조응( 朝 應 )을 차폐( 遮 蔽 )하여 흉( 凶 )하다. [설( 說 )은 자세히 하여야 하고 또 의( 義 )는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458 문담( 聞 談 ) [천지( 天 地 )의 성곽은 모두 기( 氣 )이다. 용혈( 龍 穴 )은 이기( 二 氣 )가 된 것이다. 조부( 祖 父 )의 해( 骸 )가 생기를 타면, 자손( 子 孫 )은 상생( 相 生 )의 이치가 있다. 대개 고골( 枯 骨 )이 음양( 陰 陽 )의 구( 媾 )를 받으면, 그 유체( 遺 體 )는 산천( 山 川 )의 영( 靈 ) 을 모은다.] 천지간에 가득한 것은 모두 기( 氣 )이다. 용혈( 龍 穴 )은 음양 이 기( 二 氣 )가 된 것이다. 조부( 祖 父 )와 자손( 子 孫 )은 본래 일기 ( 一 氣 )다. 조부의 체( 體 )가 음양의 생기( 生 氣 )를 얻어 타면, 일 기( 一 氣 )가 상생( 相 生 )하여 자손이 그 음덕을 받는다. 장경에 이른바 기( 氣 )가 감응( 感 應 )하면 귀( 鬼 )의 복( 福 )이 사람에 미 친다. 동산( 銅 山 )이 서쪽에서 무너지면 영종( 靈 鐘 )이 동쪽에서 응한다. 나무가 봄에 꽃피면 밤이 실( 室 )에서 싹튼다는 것이 다. [오직 일맥( 一 脈 )이 관통( 貫 通 )하므로 국경을 넘은 것은 또한 치열( 熾 烈 )하다. 오직 일심( 一 心 )으로 감소( 感 召 )하므로 과방 자( 過 房 者 )도 창성( 昌 盛 )한다.] 오직 조부( 祖 父 )와 자손( 子 孫 )은 일맥( 一 脈 )으로 관통( 貫 通 )한 다 그래서 비록 다른 곳으로 옮겨가도 또한 크게 발복한다. 가령 명( 明 )의 중산왕( 中 山 王 )과 검녕왕( 黔 寧 王 )은 조분( 祖 墳 ) 이 강서( 江 西 )에 있는데, 강북( 江 北 )에서 발( 發 )한 것이다. 또 가령 양자를 들인 자식은 그 계부모( 繼 父 母 )도 음덕을 준다. 전모( 前 母 )도 후모( 後 母 )의 자식에게 음덕을 주고, 후모( 後 母 )
459 도 전모(前母)의 아이에게 음덕을 준다. 승도(僧道)도 그 제자 에게 음덕을 준다. 모두 자식을 위하고 제자를 위하기 때문이 다. 일심(一心)으로 권련(卷戀) 효사(孝思)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감소(感召)가 이와 같다. 만약 의룡경에 이른바와 같 이 향화(香火)를 따라서 복(福)을 내린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지방(地方)이 큰 것은 공후(公侯)의 향(鄕)이다. 그러므로 장 상(將相)은 서북(西北)에서 성(盛)한다. 수세(水勢)가 왕(旺)한 것은 금전(金錢)의 굴(窟)이다. 그래서 재부(財賦)가 동남(東 南)에서 넉넉하다. 정체(正體)는 매번 충량(忠良)을 생(生)하 고 품기(稟氣)가 독후(獨厚)하다. 변체(變體)는 대부분 간활 (奸猾)을 출(出)하나 발복 또한 한가지다. 성(盛)이 극(極)하면 쇠(衰)하니 간웅(奸雄)의 혈(穴)이 나온다. 난(亂)이 극(極)하면 치(治)하니 명량(明良)의 지(地)가 나타난 다. 대지(大地)는 대부분 평양(平洋)에 있는데 수수(水秀)로 인한다. 인재(人材)는 적게 나온다. 산곡(山谷)은 모두 기(氣) 가 거칠기 때문에 혹 일리(一里)에 수천(數扦)을 얻는데, 그것 을 일러 지걸(地傑)이라 하고, 혹은 수리(數里)에 일혈(一穴) 도 기다리지 않는데, 그것을 일러 천황(天荒)이라 한다. 혹은 득지(得地)하여도 장법(葬法)이 교묘하지 못하면, 선연(善緣) 은 모이지 않는다. 혹은 무덤이 많아도 정혈(正穴)은 여전히 있는데, 복 있는 자를 항상 기다린다.] 의룡경에 보면 향촌(鄕村)에 들어가 산을 보면, 용세(龍勢)가 회환(回環)하면 헛된 것이 아니다. 가운데에 임목(林木)이 있 으면 인분(人墳)이다. 마음을 게으르게 하지 말고 돌아보면, 왕왕 정혈(正穴)은 항상 그 중에 있다. 전인(前人)의 심안(心
460 眼 )이 일찍이 보지 못하고 거기에 혹 남겨서 후인( 後 人 )에게 전한다. 연분( 緣 分 )이 두루 미치지 못하여 격절( 隔 絶 )된다. 이 곳은 이름 하여 활지신( 活 地 神 )이 된다. 금전( 金 錢 )을 갖고 근 심하면 지혜로울 수 없다. [자리가 아니면 사람이 흥( 興 )하지 않고 사람이 아니면 자리 가 나오지 않는다. 유술( 儒 術 )이 있지 않으면 미묘( 微 妙 )함에 마음이 깃들 수 없고 혜안( 慧 眼 )을 갖추지않으면 그 미묘( 微 妙 )함을 깨달아 볼 수 없다. 궁원( 窮 源 )의 학문이 있지 않으 면 그 어리석음을 쓰지 말고 불을 보듯 명확함이 없으면 그 술( 術 )을 신비롭게 하지 마라. 억측하는 자는 재앙을 부르고 함부로 경영하는 자는 재앙을 생( 生 )한다.] 금비경( 錦 匕 經 )에 보면 도안( 道 眼 )은 상( 上 )이 되고 법안( 法 眼 )은 그 다음이다. 암도( 暗 度 )로 헤아리면 재앙이 반드시 따 른다. 세상만사에는 모두 확실한 증거가 있고 공정한 평가가 있다. 오직 지리( 地 理 )는 아득하여 확실한 증거가 없고 사람도 시비 ( 是 非 )를 분별하지 않는다. 공정한 비평이 없다. 응당 사의( 私 意 )로 조작한 것이다. 사람마다 스스로 영사( 靈 蛇 )의 구슬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고 집집마다 스스로 형산( 荊 山 )의 옥 덩이 를 갈랐다고 생각한다. 산령( 山 靈 )을 알지 못하니 혼자서 웃 을 뿐이다. 일직이 그것을 문밖에 놓았으니 망작( 妄 作 )하여 재앙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선흉( 先 凶 ) 후길( 後 吉 )이라 말한 다. 어찌 그리 어리석은가. [대강 아는 자는 진실하지 않고 얕게 맛본 자는 들어갈 수
461 없다.] 심육포( 沈 六 圃 )가 이르기를 다른 일은 일분( 一 分 )을 알면 일 분( 一 分 )을 셈하고 오육분( 五 六 分 )을 알면 능히 중지( 中 智 ) 이 상인데, 유독 이 일은 그것을 알면 반드시 진( 眞 )이어야 하고 반상낙하( 半 上 落 下 )는 용납하지 않는다. 이것을 여기에 덧붙 여 기록하여서 대강 알고 망령되이 경영하는 것을 경계한다. [용술( 庸 術 )은 학설이 없고 다만 비전( 秘 傳 )만 있다. 속자( 俗 子 )는 어찌 알겠는가. 오직 흙을 보고 안다.] 용사( 庸 師 )는 격물치지( 格 物 致 知 )의 학문이 없으니, 아는 자를 만나면 말을 못하고 머리를 낮춘다. 감히 한 마디도 토설하지 못하고 오직 나에게는 비전( 秘 傳 )이 있다고 말한다. 옛 종이 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침내 참되지 못한 것이 비밀리에 있 다. 여기에 불과하다. 누군가 이로움을 취할 뿐이다. 섭구승이 이르기를 천하의 도( 道 )는 요술( 妖 術 )을 제( 除 )한 외 에 일사( 一 事 )도 비전( 秘 傳 )이란 것이 없다. 성현( 聖 賢 )을 만 들고 선불( 仙 佛 )을 이루는 것은 모두 비결( 秘 訣 )이 없다. 어찌 홀로 지리( 地 理 )에만 비결이 있겠는가. 다독( 多 讀 ) 정사( 精 思 ) 하여도 오히려 깨달을 수 없는데 어찌 하나의 비결이 있겠는 가. 나는 믿지 않는다. 속인( 俗 人 )은 지리가 어떤 물체가 되는 것으로 안다. 단지 토 색( 土 色 )만 본다. 흙에 색( 色 )이 있으면 자리가 있다고 하고 흙에 색이 없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고선( 古 仙 )은 대부분 흙을 논하지 않음을 어찌 알겠는가. 앞서 말한 상토( 相 土 ) 또 한 속인( 俗 人 )의 말이다
462 요씨( 寥 氏 )가 말하기를 일찍이 자리가 좋은 것을 보았는데, 토색( 土 色 )이 아름답지 못한 것도 거기에 장( 葬 )하면 발복( 發 福 )한다. 토색( 土 色 )은 좋으나 자리를 맺지 못한 것은 거기에 장사하면 흉( 凶 )하다. 속인( 俗 人 )이 흙을 보면 반복( 反 覆 )하여 보고 그 색( 色 )을 살 핀다. 손바닥으로 뒤집어서 그 무게를 시험한다. 손가락으로 비비어 꼬아서 그 기름진 것을 시험한다. 혀로 핥아서 그 단 맛을 시험한다. 심지어는 크게 씹어서 입에 붉은 거품이 흐른 다. 달다고 말하고 자리가 있다고 크게 소리친다. 이와 같은 거동을 한다. 곧 그 가슴속에는 묵수( 墨 水 )가 조금도 없음을 본다. [오직 비( 臂 )가 생긴 것만 취하면 맺힌 조( 爪 )를 본 자는 마 음에 의심이 들어 막히고, 오직 기두( 起 頭 )만 보면 평면( 平 面 ) 을 만난 자는 눈이 어지럽다.] 의룡경에 보면 그대가 가령 혈( 穴 )을 알고 괴혈( 怪 穴 )을 알지 못하면, 단지 좌우로 감싼 것이 강한 것을 사랑한다. 이것은 속인( 俗 人 )과 다름이 없다. 대부분 그 장( 葬 )은 허화( 虛 花 )속 에 있다고 했다. 감룡경에 보면 이와 같은 사람이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혈( 穴 )이 평원( 平 原 )에 있으면 스스로 잃는다. 단지 오는 산 위에서 청룡백호를 구한다. 또 원두( 員 頭 )를 요 ( 要 )하여 비로소 길( 吉 )하다고 말한다. [그 위에 머물면 향인( 鄕 人 )은 있다고 한다. 비록 있어도 또 한 미( 微 )하다. 그 위에 머물면 시사( 時 師 )는 없다고 한다. 그 없음은 믿지 마라. 대개 소혈( 小 穴 )은 나타나서 쉽게 보인다
463 비록 오척( 五 尺 )의 지혜라도 알 수 있다. 대지( 大 地 )는 숨어서 엿보기 어렵다. 어찌 한 틈새의 빛으로 비출 수 있겠는가. 길 지( 吉 地 )는 천지( 天 地 )가 숨기는 곳이다. 귀혈( 貴 穴 )은 귀신이 맡아 보는 곳이 된다.] 입식가에 보면 길지( 吉 地 )는 이전부터 지금까지 길인( 吉 人 )을 기다린다. 호지( 護 持 )는 귀신에 있다. [사람마다 안다고 말하면 천지는 주인이 없고 자리를 구한다 고 얻으면 귀신은 권한이 없다.] 온감부( 溫 監 簿 )의 교졸혈부( 巧 拙 穴 賦 )에 보면 천기( 天 機 )가 좋 은 곳은 종래로 숨기고 속안( 俗 眼 )으로 그 기묘함을 알게 하 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므로 덕( 德 )을 심는 것이 자리를 얻는 근본이 되고, 경 ( 經 )을 깊이 연구함이 상지( 相 地 )의 근본이 된다. 부모의 신체 를 어찌 어리석은 사람에게 부탁하겠는가. 산천( 山 川 )의 성정 ( 性 情 )은, 유유( 悠 悠 )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이미 효험이 있어 격( 格 )을 이룬 것을 많이 보고, 진부한 말의 뜻 있음을 홀로 증명한다.] 설심부에 보면 단지 부귀한 조상 무덤을 보면 반드시 산천의 정기( 正 氣 )를 얻었다고 했고, 또 이르기를 선적( 仙 跡 )을 추심 ( 追 尋 )하여 격( 格 )을 보면, 오히려 책을 보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그대에 권하건대 옛 무덤을 가서 살펴라. 천권
464 ( 千 卷 )의 감룡문( 撼 龍 文 )을 읽는 것보다 낫다고 하였고, 또 이 르기를 격( 格 )을 많이 볼 때에 마음이 쉽게 밝다. 많이 보는 것이 귀로 천 번 듣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반드시 책상의 자리 사이에서 요연( 暸 然 )하여야 산수( 山 水 ) 의 사이에서 명확하다.] 지학에 보면 진실로 귀한 것은 격을 이룬 것을 많이 보는 것 이다. 그러나 반드시 격물( 格 物 ) 궁리( 窮 理 )하여야, 공부( 工 夫 ) 는 먼저 십분( 十 分 )에 도달한다. 궤좌( 几 座 )가 상격( 上 格 )이 되게 하고 만약 본다면, 그런 뒤에 산천의 성정( 性 情 )은 자연 히 숨길 수 없으며, 성격( 成 格 )의 고하( 高 下 ) 순자( 醇 疵 )가 마 치 손바닥을 가리키는 것 같다. 만약 학문( 學 問 )을 하지 않거 나 혹은 그 뜻을 대강 알면, 철저하게 관통( 貫 通 )할 수 없고 헛되이 다리 힘만 분주하게 한다. 산에 격( 格 )을 보는 것이 그러면 속인( 俗 人 )의 여행과 어찌 다르겠는가. 곧 입을 벌리 면 꿈같은 얘기를 하면서 나는 지리( 地 理 )를 안다고 한다. 가 소로운 일이다. [상지( 上 智 )는 척상( 脊 上 )에서 용( 龍 )을 찾고, 먼저 출맥( 出 脈 ) 이 어떠한가를 본다. 조공( 粗 工 )은 각간( 脚 間 )에서 혈( 穴 )을 잡고 단지 낙수( 落 首 )가 어떤지를 본다.] 심룡기에 보면 요컨대 심룡( 尋 龍 )의 지극한 묘법( 妙 法 )을 알 아야 하는데, 가장 높은 봉우리 정상을 밟는다고 하였다. [용척( 龍 脊 )을 좇아서 머문 곳을 구하면 대물( 大 物 )을 엿볼
465 수 있고, 산각( 山 脚 )을 좇아서 종적을 살피면 소강( 小 康 ) 또한 얻는다.] 심혈( 尋 穴 )에는 반드시 양식을 싸고 신발을 챙겨 조종( 祖 宗 ) 을 찾는다. 마디마다 용을 걸어보고 그 어느 것이 장막인지 보고, 어느 것이 전산( 纏 山 )이고 어느 곳에서 분수( 分 水 )되며 어느 곳에서 합하고, 어느 것이 혈장( 穴 場 )이며 어느 것이 여 기( 餘 氣 )인지를 보면, 진룡( 眞 龍 ) 정혈( 正 穴 )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단지 산각( 山 脚 )에서 찾으면, 얻은 것 또한 소강( 小 康 )의 혈( 穴 )일 뿐이고 대물( 大 物 )이 아니다. 의룡경에 보면 누가 대룡척( 大 龍 脊 )을 다 행( 行 )하면 산이 바 르고 좋을 때에 다리 힘이 없다. 재화를 싸 들고 아끼지 않고 힘이 다하면, 그 집안은 대대로 고관벼슬을 한다고 했다. 황묘응( 黃 妙 應 )이 이르기를 혈( 穴 )을 얻고 용( 龍 )을 걸으면 얻 는 것은 열에 여덟( 十 八 )이고, 용을 걸어 혈을 얻으면 얻는 것은 열에 하나( 十 一 )라고 했다. 또 요씨( 寥 氏 )가 이르기를 사 람들은 용이 있으면 반드시 혈이 있다고 말한다. 나는 혈이 있으면 용이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상사( 上 士 )는 혈( 穴 )을 얻고 용신( 龍 神 )을 빼앗으니 법( 法 )의 밖에서 밝힌 다. 중사( 中 士 )는 용을 걸어서 혈을 찾으니 법( 法 )의 가운데서 잊지 않고 좇아 행한다. 대체로 용을 걷고 혈을 뒤밟으면 족히 대지( 大 地 )를 얻는다. 그리고 혈을 얻고 심룡( 尋 龍 )하면 더욱 첩경이 된다. 또 심육 포( 沈 六 圃 )가 이르기를 정법( 正 法 )은 심룡( 尋 龍 )하여 혈( 穴 )을 구하고 국( 局 )으로 인하여 혈( 穴 )을 구하는 법도 빠르다. 국 ( 局 )이 있으면 반드시 혈( 穴 )이 있고 국을 얻어서 혈( 穴 )을 뒤 밟아도 하나의 길이다
466 [대지(大地)가 혹 백리(百里)나 혹은 수십리(數十里)이면 조물 (造物)이 안배(安排)하는 공(功)을 쓰고, 소지(小地)가 겨우 일 구(一鉤)나 겨우 이삼구(二三鉤)이면 조물주가 얽어 만든 묘 (妙)함을 다한다. 괴혈(怪穴)을 맺은 것은 십(十)중에 팔구(八 九)이고 상혈(常穴)을 맺은 것은 십에 이삼(二三)이다. 진실 로 조화(造化)는 진기(眞機)를 숨긴다. 괴혈(怪穴)에 장(葬)하 는 것은 십(十)에 이삼(二三)이고, 상혈(常穴)에 장(葬)하는 것 은 십(十)에 팔구(八九)다. 또한 고금(古今)에 고술(高術)이 적 으니, 상혈(常穴)은 남은 것이 항상 적고, 괴혈(怪穴)의 남은 것은 항상 많다. 와겸(窩鉗)이 남은 것은 오히려 많고, 유돌 (乳突)이 남은 것은 가장 적다.] 와겸(窩鉗)의 혈(穴)은 속안(俗眼)으로는 모두 습수(褶水)로 생각되므로 대부분 남아 있는 것이다. [괴혈(怪穴)은 요험(僥險)함이 두려우나 선택하면 반드시 정 (精)하고, 상혈(常穴)은 안온(安穩)하여 근심이 없으니 천(扦) 이 조금 쉽다.] 진영천(陣靈泉)이 말하기를 지출(地出) 생성(生成)한 혈(穴)은 쉽게 잡으니 관(管), 곽(郭)을 본받을 필요가 없다. 괴이한 혈 을 만나면 천(扦)하기 어려우니, 요컨대 신선(神仙)을 만나야 한다고 했다. [절분(絶墳)은 근심이나 구분(救墳)이 있으면 근심이 없다. 소 혈(小穴)은 쉽게 구하는데 여러 혈(穴)이 합하면 또한 크다.]
467 사신구결( 四 神 口 訣 )에 보면 귀현( 貴 顯 )의 대지( 大 地 )는 하늘에 있으니 구할 수 없고, 소지( 小 地 )는 곳곳에 있으나 구하지 않 으면 얻지 못한다고 했다. 의룡경에 보면 진혈( 眞 穴 )은 대소( 大 小 )를 물을 필요가 없다. 적소성대( 積 小 成 大 )하면 가장 묘( 妙 )하게 된다. 옳은 것이 일 분( 一 墳 )이고 그른 것이 많으면, 비록 대지( 大 地 )가 있더라도 힘이 나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대지( 大 地 )는 얻기 어려 우나 소지( 小 地 )는 쉽게 구한다. 적루( 積 累 )함이 그치지 않아 서 산구( 山 邱 )를 이루면 여러 무덤이 힘을 합하여 크게 이룬 다. 사람들은 소지( 小 地 )에서 공후( 公 侯 )가 나왔다고 말한다. [길장( 吉 葬 )이 불길( 不 吉 )하면 옛날에 흉지( 凶 地 )가 이미 많았 기 때문이다. 흉장( 凶 葬 )이 불흉( 不 凶 )하면 반드시 길기( 吉 氣 ) 를 타서 특승( 特 勝 )한 것이다.] 길장( 吉 葬 )에 복( 福 )을 얻지 못한 것은 길지( 吉 地 )가 불험( 不 驗 )한 것이 아니고, 반드시 그 집안에 옛날 흉지( 凶 地 )가 많 아서 흉기( 凶 氣 )가 승( 勝 )하므로 길( 吉 )함이 대적할 수 없다. 흉장( 凶 葬 )에 재앙을 보지 않은 것은 흉지( 凶 地 )가 불험( 不 驗 ) 한 것이 아니고 반드시 그 집안에 옛날 길지( 吉 地 )가 많아서 길기( 吉 氣 )가 승( 勝 )하므로 흉( 凶 )함이 대적할 수 없다. [혈( 穴 )이 흉( 凶 )하고 용( 龍 )이 길( 吉 )하면 후세에 창성하고, 혈이 길( 吉 )하고 용이 흉( 凶 )하면 초년 또한 이롭다.] 금강찬( 金 鋼 鑽 )에 보면 용이 흉( 凶 )하고 혈이 길( 吉 )하면 무정
468 (無情)하나 유정(有情)하니, 비록 복(福)이 있어도 오래 가지 못한다. 용이 길(吉)하고 혈이 흉(凶)하면 유정(有情)하나 무 정(無情)하니 비록 흉(凶)해도 반드시 복(福)이 있다. [재다(財多) 인소(人少)하면 장풍(藏風)의 장소를 구해야 하 고, 재소(財小) 인다(人多)하면 득수(得水)의 지(地)에 천(扦) 해야 한다.] 발사경에 보면 장풍(藏風) 득기(得氣)하면 사람이 번성하고, 특히 물이 들어오면 재물이 왕성하다고 했다. 사신구결(四神 口訣)에 보면 사람은 있으나 재물이 없으면 창고(倉庫)의 용 (龍)을 찾아야 하고, 재물은 있으나 사람이 없으면 고한(孤寒) 한 혈(穴)에 하혈(下穴)하지 말라고 했다. 증씨(曾氏) 비결에 보면 결혈(結穴)이 낮게 감춰지고 양쪽 사 (砂)가 물을 거둠이 견고하여, 혈(穴)이 국내(局內)의 진수(眞 水)를 얻으면 득수(得水)하여 재물이 왕성하니, 반드시 발복 이 심히 빠르다. 만약 결혈(結穴)이 너무 높고 내당(內堂)이 모이지 않으면, 귀(貴)는 많고 부(富)는 적다. 또 혈전(穴前)의 전순(氈脣)이 두터운 것은, 여기(餘氣)가 크 게 왕성하기 때문인데, 또한 인정(人丁)이 왕성하다. 만약 여 기(餘氣)가 없다면 용의 기운이 박약(薄弱)하여 인정(人丁)이 적다. 만약 전순(氈脣)이 착상(鑿傷)되면 인정(人丁)이 손상된 다. [후란(後亂) 전치(前治)하면 반드시 처음엔 발복하나 나중엔 쇠퇴한다. 왼쪽은 족(足)하나 오른쪽이 이지러지면, 반드시 장 손은 흥(興)하나 유손(幼孫)은 패(敗)한다.]
469 용이 행( 行 )하여 산세가 어지럽다. 남지( 南 枝 ) 북지( 北 枝 )가 사비( 斜 飛 )하고 거슬러 도망간다. 용신( 龍 身 )과 무정( 無 情 )하 고 서로 돌아보아 보호하지 않으며, 혈 뒤에 도달한다. 몇 마 디 행도( 行 度 )가 좋고 사수( 砂 水 )도 아름다우면, 초년 또한 능 히 발달하나, 후룡( 後 龍 )의 분지벽맥처( 分 枝 劈 脈 處 )에 도달하 면, 반드시 퇴패( 退 敗 )한다. 만약 또 구지( 救 地 )를 얻는다면 보( 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용( 龍 )의 왼쪽이 부족하면 다시 왼쪽이 좋은 용을 구하고 혈( 穴 )의 오른쪽에 결함이 있으면 달리 오른쪽이 우수 한 혈을 정한다.] 용혈( 龍 穴 )이 왼쪽이 부족하면 장방( 長 房 )을 손( 損 )하니 반드 시 다시 왼쪽이 좋은 것을 구하여 보완한다. 오른쪽이 부족하 면 유방( 幼 房 )을 손( 損 )하니, 반드시 달리 오른쪽이 우수한 것 을 찾아서 구원하면, 방분( 房 分 )이 편고( 偏 枯 )되지 않는다. 그리고 공위( 公 位 )의 설( 說 )은 구애되지 않아도 된다. 의룡경 에 보면 어찌 하나의 혈( 穴 )로 공위( 公 位 )를 나눌 수 있겠는 가. 반드시 여러 무덤을 취하여 서로 의논해야 한다. [지리는 아는데 어질지 못하면, 땅이 사람을 보이지 않게 가 려 막는다. 땅을 살피는데 자세하지 못하면, 사람이 땅을 보 이지 않게 가려 막는다. 지리에는 매번 변격( 變 格 )이 많으니 하나의 설( 說 )에 구애되지 마라. 조물( 造 物 )은 처음에 온전한 공( 功 )이 없으니 조그만 흠은 다스릴 수 있다.]
470 금낭경에 보면, 집착하여 불통( 不 通 )하면 술( 術 )이 궁( 窮 )하고, 통( 通 )하나 불변( 不 變 )하면 술( 術 )이 거짓이다. 변( 變 )하나 불 법( 不 法 )이면 술( 術 )이 잡( 雜 )된다. 옥수경에 보면, 만약 하나에 집착하여 심룡( 尋 龍 )을 버리면, 강호( 江 湖 )를 두루 다녀도 일지( 一 地 )가 없다. 설심부에 보면, 산천( 山 川 )에 조금의 흠이 있어도 진룡( 眞 龍 )의 두터운 복( 福 ) 을 감( 減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천태만상( 千 態 萬 狀 )은 단예( 端 倪 )할 수 없고 활법( 活 法 )의 원 기( 員 機 )는 혼화( 渾 化 )에 있다.] 설심부에 보면, 귀( 貴 )함은 활법( 活 法 )을 통( 通 )함이고, 진언 ( 陳 言 )에 구애되지 말라고 했다. [진락( 眞 落 )은 반드시 가혈( 假 穴 )을 띠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의심하게 한다. 진결( 眞 結 )은 반드시 추( 醜 )한 형태로 나오므 로 사람들이 싫어하게 한다.] 의룡경에 보면, 대체로 진룡( 眞 龍 )이 임하여 혈( 穴 )을 내리면, 먼저 허혈( 虛 穴 )이 몸에 붙어 따르게 된다고 했고, 또 이르기 를 대체로 모든 산이 와서 거기에 모이고, 모든 물이 흘러와 그 곳에 머물면, 진룡( 眞 龍 )이 있어 그 사이에 작혈하게 되어 있다. 다만 용이 머문 곳을 알지 못할까 두렵다. 머문 곳은 대부분 추악한 형태가 된다. 세속에 있는 지사의 마음속이 두 렵다. 보통 진락( 眞 落 )의 혈( 穴 )은 가혈( 假 穴 )을 띠고 있으니, 반드 시 악형( 惡 形 )으로 나온다. 왜냐하면 천지( 天 地 )가 사람을 속
471 이는데 모두 혈( 穴 ) 주위에 있다. 그와 같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물색( 物 色 )한다. 그러므로 용이 크게 기이하면 혈은 크게 추( 醜 )하다. 용이 조금 기이하면 조금 추하다. 비록 옛 선사( 仙 師 ) 철장( 哲 匠 )이라도 두루 살펴서 다 알 수 없는데, 어찌 촌사( 村 師 ) 속자( 俗 子 )가 능히 그 애제( 崖 際 )를 엿볼 수 있겠는가. 의심하여 싫어하니 홀로 웃는다. 그것을 보면 빈번히 달아난다. [혈을 찾아 써도 고갈되지 않으니, 비록 백겁( 百 劫 )이 지나도 존재한다. 지리학을 배우는 것은 무궁하니, 비록 필생( 畢 生 )이 라도 다하지 못한다.] 혈( 穴 )은 천지( 天 地 )가 숨긴 곳이다. 남겨서 다하지 않게 감춘 다. 덕( 德 )이 있는 사람을 기다린다. 비록 백겁( 百 劫 )에 그것 을 사용해도 다하지 않는다. 지리학은 끝나는 기한이 있지 않다. 배울수록 더 아는 것이 부족하다. 비록 필생( 畢 生 )의 지혜를 다 하여도 그 술( 術 )을 다 할 수 없다. 동덕창( 董 德 彰 )이 말하기를 또 노력하고 또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어렵다. 노력하며 늙고 배우며 늙는다. 개중인( 箇 中 人 )이 아니면 그 말을 만들 수 없다. 학문의 도( 道 )는 대체로 배운 것이 보는 것이 된다. 배움이 이와 같으면 보는 것도 이와 같다. 깊은 자는 깊게 보고 얕은 자는 얕게 본다. 속사( 俗 士 )는 대강 글자를 알 수 있으면, 겨 우 설심부, 설천기등의 여러 책을 읽고, 시간이 지나면 곧 자 신( 自 信 )하여 말하기를, 나는 이미 깨달았다고 한다. 사람을 만나면 몇 가지 구절로 말을 덮고 이리 저리 버티며, 입을 벌 리면 꺼림이 없다
472 이는 특히 벌레가 항아리 속에서 울고, 개구리가 우물 속에서 우는 것으로, 스스로 천하의 관( 觀 )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멈 춘다. 하늘은 높고 땅은 넓다는 것을 다시 알려고 하지 않는 다. 지리는 건곤( 乾 坤 )의 규회( 窺 會 ), 천악( 川 嶽 )의 영광( 靈 光 ), 천지( 天 地 )의 비장( 秘 藏 ), 귀신( 鬼 神 )의 가호( 呵 護 )라는 것을 홀로 생각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바꾸어 아는 것을 어 찌 허용하겠는가. 심육포( 沈 六 圃 )가 한 말이 있는데, 신선( 神 仙 )의 안력( 眼 力 )과 성현( 聖 賢 )의 마음으로, 신중( 身 中 )에 몇 가지 나뉨이 있음을 스스로 헤아린다. 지리를 가볍게 말하는 것은 망녕된 것이다. [기송( 記 誦 )은 넓어야 한다. 넓지 못하면 그 미래에 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력( 經 歷 )은 많아야 한다. 많지 않으면 그 지 식에 익숙함이 없다.] 땅의 이치는 무궁하다. 책을 지은 자는 이것은 갖추고 저것은 빠뜨린다. 각기 본 것에 의거한다. 반드시 여러 책을 널리 보 아야 한다. 뜻의 이치를 많이 축적하여야 비로소 접( 接 )한 곳 의 조목에 족히 응할 수 있다. 만약 몇 가지 종류를 대략 본 다면, 두루 읽을 수 없고 다 알 수 없으니, 배운 것은 못 만 나고 만난 것은 또 배우지 못한 것으로 알지 못한 것이니, 정 신이 움직이지 못하고 안목이 아득하여 가벼이 포기한다. 그러나 독서( 讀 書 )가 비록 많고 뜻의 이치가 비록 익숙하여도 반드시 산을 다녀야 한다. 격( 格 )을 많이 보고 매장에 많이 임하면, 그 아는 것을 족히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식견이 더욱 증가되고 굳게 익숙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총명하 고 지식이 많아도, 결국 옥리선생( 屋 裏 先 生 )이다. 대략 어긋남
473 이 없게 할 수 없을까 두렵다. [법(法)이 있는 자는 급(及)할 수 있는데 단지 인공(人工)에 힘쓴다. 법이 없는 자는 살피기 어려운데, 모름지기 도술(道 術)에 의거한다.] 다만 문자(文字) 법도(法度)만 있으면 배울 수 있고, 성격(成 格)이 있으면 헤아릴 수 있다. 밝게 깨달은 인사는 세월에 단 련되어 부지런히 구하니, 오히려 살펴 이를 수 있다. 만약 기 기변변(奇奇變變)하다면, 문자(文字)로 헤아릴 수 없고 법을 이루어 헤아릴 수 없으니, 반드시 신선(神仙)이라야 바야흐로 그것을 능히 분별할 수 있다. 학력(學力)으로 능히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道)는 능히 극처(極處)를 만드는데, 당시(當時)에는 반드 시 비웃음을 받는다. 사람들은 선(仙)을 증명할 수 있는데 다 만 후대(後代)에 헤아려 볼 수 있다.] 지술(地術)이 과연 높으면, 천혈(扦穴)한 곳은 반드시 속안(俗 眼)을 꾸짖는다. 당시에는 그것을 비방하여 비웃는다. 옛 선 사(仙師)가 한 일은 대부분 비방을 초래하는데, 곧 후대(後代) 에 이르러 발복(發福)하면, 비로소 그가 선(仙)이 됨을 알 뿐 이다. 고술(高術)은 간혹 생긴다. 세상에 항상 있지 않다. 있 어도 사람들은 모른다. 그것은 자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강서통지(江西通志)에 실린 것을 보면, 탁장로(托長老)가 재계 (梓溪)의 유장자(劉長者) 묘(墓)를 천(扦)하였는데, 마을 사람 들은 깔보고 비웃었다. 유씨(劉氏)는 사실 여기에서 발적(發
474 跡 )하였다. 마을 사람들 모두 알지 못했다. 야사( 野 史 )에 실린 것을 보면, 오백운( 吳 白 雲 )은 사주( 泗 州 )의 양가돈( 楊 家 墩 ) 자리를 권하였는데, 송실( 宋 室 )에서는 쓰지 않 았을 뿐 아니라 그를 가두었다. 그 뒤에 명실( 明 室 )의 용흥 ( 龍 興 )의 터가 되었다. 이것은 온 조정의 사람들이 모두 알지 못했다. 어찌 한 마을에 있겠는가. 그 도( 道 )는 정미( 精 微 )하 여 말로 할 수 없다. 도( 道 )가 있는 인사는 재주와 덕을 감추 고 나타내지 않을 뿐이다. [모든 산천( 山 川 )의 깊은 곳에 달입( 達 入 )하면, 족력( 足 力 )이 오직 어렵다. 촌사( 村 師 )는 높은데 오르는 노고를 인내하나, 목력( 目 力 )을 갖추지 못한다. 그래서 음양( 陰 陽 )의 문지방이 닫혀있고 건곤( 乾 坤 )의 주머니가 열리지 못한다.] 의룡경에 보면, 단지 심룡( 尋 龍 )을 싫어할까 두렵다. 비록 안 력( 眼 力 )은 있으나 각력( 脚 力 )이 없다고 했다. 지학( 地 學 )에 보면, 속담에 이르기를 선안( 仙 眼 )과 초부족( 樵 夫 足 )이라 했 다. 한 발짝도 도달하지 않고 가벼이 평( 評 )하지 말라고 했다. [오불상( 五 不 祥 )이 아니면 옮기지 말고, 오가환( 五 可 患 )이 아 니면 고치지 말라.] 오불상( 五 不 祥 이라는 것은, 첫째는 무덤이 이유 없이 스스로 함몰되고, 둘째는 무덤위에 초목이 말라 죽으며, 셋째는 집안 에 음란한 소문과 어린아이가 죽고 과부가 나고, 넷째는 남녀 가 오역( 忤 逆 )하고 정신 이상자나 겁해( 劫 害 )와 형상( 刑 傷 )그 리고 돌림병이 있으며, 다섯째는 식구가 죽고 재산이 흩어지
475 며 관송( 官 訟 )이 그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은 청오경에 근본 을 둔다. 오가환( 五 可 患 )이라는 것은, 나중에 도로( 道 路 )가 될까 두렵 고, 성곽( 城 郭 )이 될가 두려우며, 구지( 溝 池 ) 요조( 窯 竈 )가 될 까 두렵고, 권세에 빼앗길까 두려우며, 경작지가 될까 두렵 다. 이 말은 정자( 程 子 )에 근본을 둔다. [고분( 古 墳 )을 차지하는 자는 발복을 못하고, 조상무덤을 파 ( 破 )하는 자는 창성하지 못한다. 고목( 枯 木 )은 다시 꽃필 때가 없고, 불기가 꺼진 재는 다시 타오를 이치가 없다.] 입식가에 보면, 구혈( 舊 穴 )에 매장을 도모하는 것은 가장 흉 ( 凶 )하게 된다. 조물( 造 物 )이 어찌 허용하겠는가. [혈( 穴 )에는 삼길( 三 吉 )이 있고 장( 葬 )에는 육흉( 六 凶 )이 있으 니, 반드시 조금의 싫어함도 없어야 아름다운 보답을 얻는 다.] 장서에 보면, 신( 神 )을 장( 藏 )함에 삭( 朔 )을 합( 合 )해야 한다. 길신( 吉 神 )을 맞이하고 흉귀( 凶 鬼 )를 피( 避 )하는 것이 일길( 一 吉 )이다. 음양( 陰 陽 )이 충화( 冲 和 )하고 오토( 五 土 ) 사비( 四 備 ) 함이 이길( 二 吉 )이다. 목력지교( 目 力 之 巧 )와 공력지구( 工 力 之 具 )로 추전피결( 趨 全 避 缺 )하고 증고익하( 增 高 益 下 )함이 삼길 ( 三 吉 )이다. 음양( 陰 陽 )의 차착( 差 錯 )이 일흉( 一 凶 )이 되고, 세시( 歲 時 )의 어긋남이 이흉( 二 凶 )이 된다. 역소( 力 小 )한데 크게 도모함이 삼흉( 三 凶 )이 되고, 복( 福 )에 기대고 세( 勢 )를 믿어 길지( 吉 地 )
476 를 구( 求 )하지 않음이 사흉( 四 凶 )이 된다. 분수에 넘치게 윗사 람을 본뜨거나 아랫사람의 흉내를 내면 오흉( 五 凶 )이 되고, 변응( 變 應 ) 견괴( 見 怪 )는 육흉( 六 凶 )이 된다. [오직 지리는 사람이 꾀하는 것인데, 인사( 人 事 )가 지극하면 복( 福 )이 생기니 명사( 明 師 )가 합( 合 )하고, 인도( 人 道 )가 어긋 나면 재앙이 이르니 고사( 瞽 師 )가 인인이 된다.] 정씨( 鄭 氏 )가 이르기를, 주인이 복수( 福 壽 )하면 양사( 良 師 )가 모이고, 주인이 쇠( 衰 )하면 맹사( 盲 師 )가 마음을 준다고 했다. [마땅히 추길피흉( 趨 吉 避 凶 )하여야 하고 반드시 먼저 위선거 악( 爲 善 去 惡 )하여야 한다. 그 사람이 아닌데 대지( 大 地 )를 주 면, 하늘의 벌이 있을까 두렵다. 그 사람 아닌데 진전( 眞 傳 )을 주면, 천벌을 부를까 두렵다.] 뇌씨( 賴 氏 )가 이르기를, 세상이 내려 갈수록 풍속( 風 俗 )이 바 뀌어 순박한 사람이 적다. 대지( 大 地 )를 만나면 가벼이 허락 하지 말라고 했다. 입식가에 보면, 만약 악인( 惡 人 )에 선지( 善 地 )이면 화복( 禍 福 ) 이 모두 잘못되어 돌아온다. 장법( 葬 法 )은 빠진 것을 보충한 다. 적선( 積 善 )하면 성경( 成 慶 )하고 적악( 積 惡 )하면 성앙( 成 殃 ) 한다. 사람이 실로 그것을 이루면 하늘은 그것으로 인한다. 그러므로 선장( 善 葬 )은 반드시 그 사람으로 인한다. 가령 혹 반대로 하면 반드시 그 형벌을 당한다. 백학선( 白 鶴 仙 ) 십계( 十 戒 )에 이르기를, 비장( 秘 藏 )을 조금도 발설( 發 洩 )하지 않는다. 대지( 大 地 )를 가벼이 가리키면 계율을
477 범하니, 가벼우면 수(壽)를 감(減)하고 무거우면 가문을 멸 (滅)한다고 하였다. 이 자리는 요산(堯山)이 조산(祖山)을 만들고 내룡(來龍)은 멀
478 어 자세히 기술할 수 없다. 동쪽 택묘(宅廟)에 이르러 삼대지 (三大枝)로 나뉜다. 가운데 일지(一枝)가 뇌락(磊落)하여 약 10여리(十餘里)를 분등(奔騰)하고 혈후(穴後)에 이르러, 제7절 (第七節)에서 칠뇌부용장(七腦芙蓉帳)을 일으킨다. 이것이 소 조산(少祖山)이 되고 마디마디가 금수(金水) 행룡(行龍)이다. 대절(對節) 개아(開椏)하고 가운데로 세맥(細脈)이 직장(直長) 하여 있는데 이것은 선교(仙橋)가 된다. 부모산(父母山)에 이 르러 개쟁(開睜) 전시(展翅)하고 양변(兩邊)에 요기(曜氣)가 나란히 나오니 횡비요(橫飛曜)라 한다. 부모산(父母山) 아래로 또 절산(折山)을 일으키고, 다시 태양 (太陽) 금성(金星)을 일으켜 개겸(開鉗)하고 미유(微乳)를 토 (吐)하여 결혈(結穴)한다. 혈전(穴前)에는 용호(龍虎)가 배아 (排衙)하고, 호사(虎砂)의 단처(斷處)에는 입요(立曜)가 돈기 (頓起)하였다. 그 우변(右邊)의 전룡(纏龍) 일지(一枝)가 과궁 (過宮)하여 횡란(橫攔)하였다. 혈전(穴前)에 삼층(三層)으로 나 뉘어 안산(案山)을 만들었다. 안산(案山)의 여기(餘氣)는 우변 (右邊)의 전룡(纏龍)과 합(合)하여 수(水)를 거둔다. 그리고 우변(右邊)의 전룡(纏龍)은 모두 누대(樓臺) 고각(鼓 角)이고, 진처(盡處)에 이르러 수구산(水口山)을 일으킨다. 수 구(水口)에 만산(萬山)이 총립(叢立)하고 가운데로 배가 통과 할 수 없다. 비록 지룡(枝龍)의 소결(小結)이나, 법(法)은 자손 (子孫)이 길게 이어짐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취용(取用)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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緊 張 冷 戰 體 制 災 難 頻 發 包 括 安 保 復 舊 地 震 人 類 史 大 軍 雷 管 核 禁 忌 對 韓 公 約 ㆍ 大 登 壇 : : : 浮 上 動 因 大 選 前 者 : : : 軸 : : : 對 對 對 對 對 戰 戰 利 害 腹 案 恐 喝 前 述 長 波 大 産 苦 逆 說 利 害 大 選 大 戰 略 豫 斷 後 者 惡 不 在 : : 對 : 軟 崩 壞
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第 6 條 ( 壹 株 의 金 額 )..
제 정 1973. 2. 28 개 정 2010. 3. 19 定 款 삼성전기주식회사 http://www.sem.samsung.com 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Readings at Monitoring Post out of 20 Km Zone of Tokyo Electric Power Co., Inc. Fukushima Dai-ichi NPP(18:00 July 29, 2011)(Chinese/Korean)
碘 岛 监 结 30km 20km 10km 碘 达 碘 测 时 提 高 后 的 上 限 [250,000 微 西 弗 / 年 ] [10,000 微 西 弗 / 年 ] 巴 西 瓜 拉 帕 里 的 辐 射 (1 年 来 自 地 面 等 ) > 辐 射 量 ( 微 西 弗 ) 250,000 100,000 50,000 10,000 注 : 本 资 料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2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발행일 : 2013년 7월 25일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2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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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Story 2013. 1. 30. Story 26호 STORY Korean Wave Story 2013 STORY STORY 12 2012 한류동향보고 Korean Wave Story 2013 Korean Wave Story 2013 (2012년 1/4분기) 12 12 2012. 4. 9. 2 3 4 5 6 乱 世 佳 人 花 絮 合 集 梦 回 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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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5.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 石 村 洞 百 濟 初 期 積 石 塚 이도학, (서울의 백제고분) 석촌동 고분, 송파문화원, 2004. 서울 特 別 市, 石 村 洞 古 墳 群 發 掘 調 査 報 告, 1987. 1-6. 고창지석묘군 高 敞 支 石 墓 群 문화재관리국,
210 참고문헌 1. 능묘 1-1. 경주황남리고분군 慶 州 皇 南 里 古 墳 群 경상북도, 文 化 財 大 觀, 1-V, 慶 尙 北 道 編, 2003. 문화재관리국, 天 馬 塚 發 掘 調 査 報 告 書, 1974. 1-2. 함안도항리 말산리고분군 咸 安 道 項 里 末 山 里 古 墳 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咸 安 道 項 里 古 墳 群 5, 2004.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다문화 가정 중학생의 문식성 신장 내용
교육연구 제58집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 2013년 12월 30일 2009 改 定 敎 育 課 程 에 따른 中 學 校 漢 文 敎 科 書 의 多 文 化 敎 育 에 對 한 一 見 이돈석 청주대학교 한문교육과 Ⅰ. 들어가는 말 Ⅱ. 한문 교과 교육과정 목표에 대한 검토 Ⅲ. 중학교 한문 교과서 분석 목 차 1. 재제 출전의 문제 2.. 교육 내용과 제시 방법의 문제
赤 城 山 トレイルランニンング レース 大 会 記 録 第 10 回 赤 城 山 選 手 権 保 持 者 男 子 須 賀 暁 記 録 2:35:14 女 子 桑 原 絵 理 記 録 3:22:28 M1 ミドル 男 子 18~44 歳, 距 離 32km 総 登 高 1510m ( 注 :DNF:
赤 城 山 トレイルランニンング レース 大 会 記 録 第 10 回 赤 城 山 選 手 権 保 持 者 男 子 須 賀 暁 記 録 2:35:14 女 子 桑 原 絵 理 記 録 3:22:28 M1 ミドル 男 子 18~44 歳, 距 離 32km 総 登 高 1510m ( 注 :DNF: 棄 権 DNS: 欠 場 ) 順 位 氏 名 記 録 順 位 氏 名 記 録 順 位 氏 名 記 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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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04. 12 2004. 11 25 26 2004. 12 % 50 40 30 20 10 0 華 東 華 北 中 南 西 南 東 北 西 北 전 체 중 대 형 차 중 형 차 소 형 차 경 차 2004. 11 27 帕 28 2004. 12 2004. 11 29 30 2004. 12 2004. 11 31 32 2004. 12 2004. 11 33 3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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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 이 책에서는 단순히 가난한 관리들의 이야기보다는 국가와 백성을 위하여 사심 없이 헌신한 옛 공직자들의 사례들을 발굴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공과 사를 엄정히 구분하고,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공무를 처리한 사례,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최부, 송흠
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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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Story 2012. 9. 13. Story 16호 STORY Korean Wave Story 2012 STORY STORY 12 호 2012 한류동향보고 Korean Wave Story 2012 Korean Wave Story 2012 (2012년 1/4분기) 12 호 12 호 2012. 4. 9. 2 3 4 5 轩 辕 剑 之 天 之 痕 我 的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1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김 * 주 830516 입주자격소득초과 2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김 * 연 711202 입주자격소득초과 3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이 * 훈 740309 입주자격소득초과 4 발산지구4단지 ( 임대 ) 59A 이 * 희 780604 입주자격소득초과 5 발산지구4단지 ( 임대 ) 59A 안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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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 2 - - - - 4 - - 5 - - 6 - - 7 - - 8 - 4)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의 결과와 함의 국민신문고가 업무와 통합된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실제 운영되고 있는지, 국민신문 고의 효율 알 성 제고 등 성과향상에 기여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를 치 메 국민신문고를 접해본 중앙부처 및 지방자 였 조사를 시행하 였 해 진행하 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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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면 2012.7.25 6:14 PM 페이지1 2012년 8월 1일 수요일 16 종합 고려대장경 석판본 판각작업장 세계 최초 석판본 고려대장경 성보관 건립 박차 관계기관 허가 신청 1차공사 전격시동 성보관 2동 대웅전 요사채 일주문 건립 3백여 예산 투입 국내 최대 대작불사 그 동안 재단은 석판본 조성과 성보관 건립에 대해서 4년여 동안 여러 측면에 서 다각적으로
완치란 일반인들과 같이 식이조절과 생활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시 통풍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통풍이 몇 년이나 되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로릭과 진통 소염제로 버텼는지 이제 저한테 하소연 하시고 완치의 길로 가면 다. 어렵지 않습니다. 1 2015 11 10
완치란 일반인들과 같이 식이조절과 생활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시 통풍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통풍이 몇 년이나 되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로릭과 진통 소염제로 버텼는지 이제 저한테 하소연 하시고 완치의 길로 가면 다. 어렵지 않습니다. 1 2015 11 10 # 2012 000081 1 000 95% 95% 60 5 B 507 070 4651 3730~4
항일 봉기와 섬멸작전의 사실탐구
抗 日 蜂 起 와 殲 滅 作 戰 의 史 實 探 究 - 韓 國 中 央 山 岳 地 帶 를 中 心 으로- 이노우에 가츠오( 井 上 勝 生 ) 1) 머리말 지난 해(2015년) 10월과 11월, 日 本 軍 東 學 黨 討 伐 隊 의 進 軍 路 를 한국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조사할 수 있었다. 後 備 第 19 大 隊 (당시 東 學 黨 討 伐 隊 라고 불리었다) 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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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몸이란? 자 기 반 성 유 형 밀 당 유 형 유 레 카 유 형 동 양 철 학 유 형 그 리 스 자 연 철 학 유 형 춤이란? 물 아 일 체 유 형 무 아 지 경 유 형 댄 스 본 능 유 형 명 상 수 련 유 형 바 디 랭 귀 지 유 형 비 타 민 유 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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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업중분류, 조직형태 및 동별 사업체수, 종사자수 단위 : 개, 명 금정구 서1동 서2동 서3동 Geumjeong-gu Seo 1(il)-dong Seo 2(i)-dong Seo 3(sam)-dong TT전 산 업 17 763 74 873 537 1 493 859 2 482 495 1 506 15 519 35 740 520 978 815 1 666 462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 대상자의속성 -. 연간가수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평균 ( 만원 ) 전 국,........,. 지 역 도 시 지 역 서 울 특 별 시 개 광 역 시 도 시 읍 면 지 역,,.,.,.,.,. 가주연령 세 이 하 - 세 - 세 - 세 - 세 - 세 - 세 세 이 상,.,.,.,.,.,.,.,. 가주직업 의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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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2002 年 2 月 昌 原 大 學 校 大 學 院 音 樂 科 安 明 基 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Sonata for B-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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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연구 2006 겨울호 제29권 제4호(통권 105호) pp. 119~148. 硏 究 論 文 주자학에서 혼백론의 구조와 심성론과의 관계 * 김 우 형 ** 1) Ⅰ. 서론: 귀신론과 혼백론 Ⅱ. 북송시대 주자학에서의 혼백과 귀신 Ⅲ. 주희 혼백론의 구조 Ⅳ. 혼백론에서 심성의 지각론으로 Ⅴ. 결론: 혼백론을 통해 본 주자학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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腎 系 內 科 學 1. 腎 에 관한 역대 醫 論 簡 略 2 2. 腎 의 해부학적 인식 및 오행적 속성 7 3. 腎 의 생리적 기능 9 4. 腎 과 他 臟 腑 와의 관계 12 5. 命 門 14 6. 腎 膀 胱 의 病 理 16 7. 腎 病 의 辨 證 18 2 1 腎 에 관한 역대 醫 論 簡 略 1. 黃 帝 內 經 에서의 腎 현대 우리나라 한의학의 여러 다른 분야에서도
건강증진 시범보고서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 연구
짧활 康 t합샤훌 示 範 띔 健 所 運 營 응 위한 技 術 支 援 웹 JE - 示 範 保 健 所 模 型 開 發 을 中 心 으로l' 鍾 和 李 順 英 鄭 基 뽑 編 著 韓 國 띔 健 社 會 댐 究 院 머 리 말 美 國 이나 日 本 등 先 進 國 의 경우 이미 1970년대 부터 人 口 의 高 敵 化 와 生 活 樣 式 의 變 化 에 기인한 成 人 病 증가와 이에
4최종-『食療纂要』에 나타난 消渴의 食治에 對한 小考_송지청, 김상운, 채송아, 엄동명.hwp
J. Oriental Medical Classics 2012:25(3)39-49 Orignal Article 食 療 纂 要 에 나타난 消 渴 의 食 治 에 對 한 小 考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1 ㆍ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 ㆍ한국전통의학연구소 3 송지청 1 김상운 1 채송아 2 엄동명 1,3* 1) A Review on Thirst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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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v vi vii viii ix x xi 61 62 63 64 에 피 소 드 2 시도 임금은 곧 신하들을 불러모아 나라 일을 맡기고 이집트로 갔습니다. 하 산을 만난 임금은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어요. 원하시는 대로 일곱 번째 다이아몬드 아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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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의식의 원칙 논문은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야 한다. 주제 의식은 논문을 쓰는 사람의 의도나 글의 목적 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협력의 원칙 독자는 필자를 이해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다. 따라서 필자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나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논리적 엄격성의 원칙 감정이나 독단적인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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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록을 통해 본 조선 문사의 반산 유람 신익철 1. 머리말 계주( 薊 州 ) 서북쪽에 위치한 반산( 盤 山 )은 반룡산( 盤 龍 山 )이라고도 불리는데, 북경에 도읍을 정한 명청 시대의 황제들이 경동제일산( 京 東 第 一 山 ) 이라 하며 즐겨 찾았다. 특히 건륭( 乾 隆 ) 황제 때에는 반산에 행궁( 行 宮 )이 건립되었으며, 청나라의 역대 황제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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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pectives J of Oriental Neuropsychiatry 2012:23(1):1-15 http://dx.doi.org/10.7231/jon.2012.23.1.001 심신치유를 위한 불교의학, 사상의학, 한의학에서의 心 의 연구 김근우, 박성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교실 The Study on
356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 제5권 1883.01.24 釜 山 口 設 海 底 電 線 條 欵 / 海 底 電 線 設 置 ニ 關 スル 日 韓 條 約 漢 日 1883.06.22 在 朝 鮮 國 日 本 人 民 通 商 章 程 / 朝 鮮 國 ニ 於 テ 日 本 人 民 貿 易 ノ
근현대 한일간 조약 일람* 22) 1. 조선 대한제국이 일본국과 맺은 조약 주) 1. 아래 목록은 國 會 圖 書 館 立 法 調 査 局, 1964 舊 韓 末 條 約 彙 纂 (1876-1945) 上 ; 1965 舊 韓 末 條 約 彙 纂 (1876-1945) 中 ; 外 務 省 條 約 局, 1934 舊 條 約 彙 纂 第 三 巻 ( 朝 鮮 及 琉 球 之 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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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文 科 學 제101집 2014년 8월 漢 字 문자 그 이상의 상징 체계 Ⅰ. 서론 중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한자의 본격적인 개혁운동은 5.4 白 話 運 動 이 후 지식인들에 의한 표음문자화를 지향하는 漢 字 革 命 論 이다. 근대 알파 벳 문자를 이상적 원형으로 사유하는 서구학계의 깊은 인식론의 영향으로 1954년 中 國 文 字 改 革 委 員 會 성립 이후
1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수일고등학교 윤 상 2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구성고등학교 류 우 3 [2]2018개방실험-학생2기[
1 [1]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3D프린터이해와활용 상현고등학교 2 1 28 유 훈 2 [1]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3D프린터이해와활용 수원고등학교 2 6 24 정 찬 3 [1]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3D프린터이해와활용 수원고등학교 2 8 3 김 헌 4 [1]2018개방실험-학생2기[
<40BBE7BBF3C3BCC1FAC0C7C7D0C8B8C1F6284A53434D D312DBABBB9AE34C2F7C6EDC1FD2E687770>
Review Article J Sasang Constitut Med 2015;27(1):13-41 http://dx.doi.org/10.7730/jscm.2015.27.1.013 태음인ㆍ태양인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진단 및 알고리즘 이준희ㆍ이의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Abstract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aeeumin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 피터드러커의 혁신과 기업가정신 허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Doing Better Problem Solving Doing Different Opportunity ! Drucker, Management Challenges for the 21st Century, 1999! Drucker, Management: Tasks, Responsibilities,
토픽 31호(2016.3.7).hwp
절실히 묻고 가까이 실천하는 선진 산림과학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01 03 05 05 06 07 08 08 10 10 11 임업인에게는 희망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带 NIFoS 1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중국 무슬림 인구 주요 분포도 중국 닝샤의 회족 자치구 3 중국 무슬림 인구 Top 11 지역 순위 지역( 省 ) 인구(만)
98 농업사연구 제 6권 1호, 한국농업사학회, 2007. 6 주요어 : 농업기술, 농서집요, 농상집요, 수도, 휴한법, 연작법 1. 머리말 한국사에서 14세기는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국가 지배체제가 크게 격변한 시기였다. 고려말 고려 사회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한 여
14세기 高 麗 末, 朝 鮮 初 농업기술 발달의 추이* - 水 稻 耕 作 法 을 중심으로- 염 정 섭** < 국문초록 > 15세기 초반 태종대에 만들어진 농서로 현재 農 書 輯 要 가 남아 있다. 이 농서는 元 代 의 農 書 인 農 桑 輯 要 를 抄 錄 하고 吏 讀 를 붙여 간행한 것이었다. 간행연대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15세기 초반 태종대로 추정된다. 고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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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형사판례를 통해 본 재판의 제원칙 조선시대 형사판례를 통해 본 재판의 제원칙 - 심리록에 수록된 사례를 중심으로 - 김 용 희 * 차 례 Ⅰ. 서 설 Ⅱ. 심리록에 나타난 지방관리들의 사법행정능력 1. 검험의 기준 2. 검험조서 Ⅲ. 심리록에 나타난 재판의 기본원칙 1. 관용의 원칙 2.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in dubio pro 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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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征 日 記 신류 申 瀏 1619~1680 본관 평산 平 山 훈련원부정 삼도수군통제사 등 역임, 1658년 영장 領 將 으로 나선정벌 羅 禪 征 伐 신기석 역, ꡔ북정일기ꡕ, 탐구당, 1980 북정일기 북 정 일 기 北 征 日 記 포사수( 砲 射 手 ) 방포( 放 砲 ) 시재( 試 才 ) ꡔ북정일기ꡕ 무술 효묘 9년 순치15년 4월 初 十 日 晴 往 會 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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敦 煌 本 傷 寒 論 에 관한 硏 究 105)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1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 박시덕 1 신상우 2 박종현 1,* The Study on the Donhwang Manuscript[ 敦 煌 本 ] Sanghallon( 傷 寒 論 ) Park Si-deok 1 Shin Sang-woo 2 Park Jong-hyu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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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보 제18권 제1호 The Korean Journal of Economics Vol. 18, No. 1(Spring 2011) 일제말 電 力 國 家 管 理 體 制 의 수립* 1) 吳 鎭 錫 ** 요 약 본고는 1940년대 전반 전력국가관리의 수립을 대상으로 정책 결정의 주체 에 주목하여 정책의 원안이 등장하여 최종안에 이르는 변천과정을 면밀하 게 분석한
名門家 명문가 기록관리의 변천 2011년 부천 족보전문 도서관 變遷 序 文 나이 스물을 조금 넘겨 군대 생활을 할 때 우연찮게 족보를 보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 즈음에는 문맹률도 높았고 그래서, 당히 각 가정에서 책을 구경하기란 아마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얘기 같지만 국민학교 교과서 정도가 전부이지 동화나 소설이나 잡지는 구경할 수도 없었다. 혹여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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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DVD CHOICE dvd dvd?!!!! [1] [2] DVD NO. 1898 [3] Days of Being Wild 지금도 장국영을 추억하는 이는 많다. 그는 홍콩 영화의 중심에 선 배우였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거짓말 같던 그의 죽음은 장국 영을 더욱 애잔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 이 장국영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南 北 體 育 會 談 第 5 次 實 務 代 表 接 觸 會 議 錄 $은 幣 K7를구 淸 를9 를3 는r구# 國 土 統 - Q ( 漆 北 對 話 事 務 局 ) < 目 次 l - 般 事 項 l l l l l l l 3 l l l l l l l l l 3 2 會 議 錄 7 附 錄 : 代 表 團 記 者 會 見 9 7-7 - 린 一 般 事 項 가 日 時 :1990
國 統 調 9 0-1 2-1 0 7 南 北 韓 社 會 次 化 力 量 綜 출 評 價 統 院 調 査 硏 究 室 책 을 내 면 서 南 北 韓 이 分 斷 以 後 각기 相 反 된 政 治 理 念 과 政 治. 經 濟 的 制 度 에 토대를 둔 體 制 成 立 으로 相 異 한 社 會 文 化 를 形 成 해온 지도 벌써 4 5 年 이 지 났다. 이 기간동안 南 과 北 의 社 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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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THE JOURNAL OF ORIENTAL OBSTETRICS & GYNECOLOGY VOL.22 NO.2 : 163-171 (2009) 산후 우울증 환자 2례에 대한 임상보고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 교실 임현정, 신선미, 유동열 ABSTRACT 2 Cases Report of Postpartum Depression Patient
그렇지만 여기서 朝 鮮 思 想 通 信 이 식민본국과 피식민지 사이에 놓여 있는 재조선일본인의 어떤 존재론적 위치를 대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식민본국과 피식민지의 Contact Zone 에 위치한 재조선일본인들은 조선이라는 장소를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기
식민지의 목소리 - 朝 鮮 思 想 通 信 社 刊, 朝 鮮 及 朝 鮮 民 族 (1927)을 중심으로 鄭 鍾 賢 ( 成 均 館 大 ) 1. 伊 藤 韓 堂 과 朝 鮮 思 想 通 信 伊 藤 韓 堂 이 발간한 朝 鮮 思 想 通 信 은 1925 년에 발행을 시작하여 1943 년 그가 죽은 직후에 폐간될 때까지 대략 18 년 동안 간행된 조선문을 번역한 일본어 신문이다.
40 /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이었던 신창희의 생애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의 생애에 관한 개략적인 소개가 있었지만, 1) 여전히 많은 부분이 확인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고 또한 여전히 짧고 소략한 내용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39-44, 2008년 6월 Yonsei J Med Hist 11(1): 39-44, 2008 일반논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 신창희( 申 昌 熙 )의 생애와 활동 박 형 우(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홍 정 완(연세대 의사학과) 40 /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이었던 신창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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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보직자 명단 (2014년 4월 1일 현재) (1) 교무위원 총장 부총장(인사캠) 부총장(자과캠) 부총장(의무) 일반대학원장 학부대학장 유학대학장 문과대학장 법과대학장 사회과학대학장 경제대학장 경영대학장 자연과학대학장 정보통신대학장 공과대학장 약학대학장 사범대학장 생명공학대학장 스포츠과학대학장 의과대학장 예술대학장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산학협력단장
目 次 第 1 篇 1995 年 度 水 産 業 動 向 1 第 1 章 世 界 水 産 業 動 向 3 第 1 節 水 産 物 生 産 3 第 2 節 水 産 物 交 易 5 第 2 章 우리나라 水 産 業 動 向 7 第 1 節 漁 業 構 造 7 第 2 節 漁 家 經 濟 22 第 3 節 水 産 物 生 産 30 第 4 節 水 産 物 輸 出 入 40 第 5 節 水 産 物 需 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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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 下 宋 鎭 禹 關 係 資 料 文 集 巨 人 의 숨결 Volume Two: The Writings and Biographical Materials of Mr. Chinwoo Song - 1 - 序 文 우리나라의 近 代 와 現 代 의 역사에 있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업적을 남기신 人 物 들의 생애 와 사상을 담은 傳 記 나 回 顧 錄 이 많이 出 刊 된
S. Y. Ryu et al 15 연구대상 및 방법 결 과 본 연구의 대상은 東 醫 壽 世 保 元 辛 丑 本 新 定 太 陰 人 病 應 用 要 藥 二 十 四 方 에 기재된 24개의 처방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제마 의 저서인 北 韓 保 健 省 간행 東 武 遺 稿, 東 醫
J Physiol & Pathol Korean Med 30(1):14~19, 2016 태음인 처방의 사상의학적 병리 연구 유승엽 최나래 오승윤 박수정 * 주종천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Study on the Pathology of Taeeumin Prescription in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Seung Y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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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5 86 87 88 89 1 12 1 1 2 + + + 11=60 9 19 21 + + + 19 17 13 11=60 + 5 7 + 5 + 10 + 8 + 4+ 6 + 3=48 1 2 90 1 13 1 91 2 3 14 1 2 92 4 1 2 15 2 3 4 93 1 5 2 6 1 2 1 16 6 5 94 1 1 22 33 55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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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年 度 國 監 - 農 林 海 洋 水 産 ( 附 錄 )) 1 2 (2000 年 度 國 監 - 農 林 海 洋 水 産 ( 附 錄 )) (2000 年 度 國 監 - 農 林 海 洋 水 産 ( 附 錄 )) 3 4 (2000 年 度 國 監 - 農 林 海 洋 水 産 ( 附 錄 )) (2000 年 度 國 監 - 農 林 海 洋 水 産 ( 附 錄 )) 5 6 (2000
한국 시장경제체제의 특질에 관한 비교제도분석
Naksungdae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 Working Paper Series 韓 國 市 場 經 濟 의 특질 - 地 經 學 的 조건과 社 會 文 化 의 토대에서- 이 영 훈 Working Paper 2014-07 Nov, 2014 Naksungdae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 31gil 5, Bongcheo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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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財 ) 東 亞 文 化 硏 究 院 地 表 調 査 報 告 第 14 輯 진영읍 신용리 아름다운아파트 신축공사 구간내 文 化 遺 蹟 地 表 調 査 報 告 書 2 0 0 4. 10 目 次 Ⅰ 7. 조사개요 Ⅱ. 역사 ㆍ 고고분야의 조사 8 1. 김해시의 자연환경 1. 8 2. 김해의 역사적 환경 2. 10 3. 조사대상지역 개관 3. 28 Ⅲ 29. 현지조사 및
26권 4호-11
동의생리병리학회지 제 26권 4호 Korean J. Oriental Physiology & Pathology 26(4):418 426, 2012 藥 徵 續 編 을 통해 살펴본 村 井 琴 山 의 의학사상에 대한 연구 장기원 이미진 최준용 1 이병욱 2 신상우 정한솔 하기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응용의학부, 1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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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가 대만의 한국어 학습에 미친 영향 곽추문( 郭 秋 雯 )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학과 1. 서론 2000 년 7 월 빠따 방송국( 八 大 電 視 台 )에서 드라마 불꽃 을 방영하면서부터 한국 드라마는 대만 시청자들의 관심과 열띤 토론을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 이에 이어서 2001 년 2 월에 팔대방송국은 또 가을 동화 를 방영, 대만 유선방송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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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희은 강 석우의 커버스토리 인기코너 남자는 왜 여자는 왜 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용석, 오숙희 씨. 2007 06 I 여성시대가 흐르는 곳 I 04 >>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의 소순임 씨를 찾아서 I 창 가 스 튜 디 오 I 08 >> 여성시대의 남자 김용석, 여성시대의 여자 오숙희 I 편 지 I 14 >> 아이들의 용돈 외 I 여성시대 가족을
16 經 學 研 究 集 刊 特 刊 一 墓 誌 銘 等 創 作 於 高 麗 時 代 與 朝 鮮 朝 時 代, 此 是 實 用 之 文 而 有 藝 術 上 之 美. 相 當 分 量 之 碑 誌 類 在 於 個 人 文 集. 夢 遊 錄 異 於 所 謂 << 九 雲 夢 >> 等 夢 字 類 小 說.
經 學 研 究 集 刊 特 刊 一 2009 年 12 月 頁 15~36 高 雄 師 範 大 學 經 學 研 究 所 15 韓 國 漢 文 學 硏 究 之 最 近 傾 向 김동협 金 東 協 教 授 / Professor Kim Donghyub 摘 要 我 想 對 於 韓 國 漢 文 學 最 初 之 專 門 著 書 是 金 台 俊 之 >. 此 冊 刊 行 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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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 所 得 偏 父 母 家 族 의 生 活 實 態 와 政 策 課 題 金 美 淑 朴 敏 妌 李 尙 憲 洪 碩 杓 趙 炳 恩 元 永 憙 韓 國 保 健 社 會 硏 究 院 머 리 말 배우자의 사별, 별거, 이혼 등으로 초래되는 偏 父 母 家 族 은 産 業 化 의 진전에 따른 개인주의 팽배로 이혼이 증가하였고 經 濟 危 機 로 인한 가 족해체가 확산되어 최근 증가 추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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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1 前 言 現 行 考 銓 制 度 一 現 行 考 銓 制 度 對 人 事 行 政 的 重 要 性 : 強 烈 建 議 考 人 事 行 政 的 同 學 們, 一 定 要 精 讀 現 行 考 銓 制 度! 熟 讀 現 行 考 銓 制 度 的 好 處, 可 以 從 以 下 幾 個 角 度 來 分 析 : 相 對 重 要 程 度 高 : 現 行 考 銓 制 度 在 人 事 行 政 三 個 主 要 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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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70 한국과학사학회지 제35권 제1호 (2013) 의 수준에 이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비 롯한 국학연구 기관들과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 는 조선시대 역서들의 숫자들을 모두 합하더라도 불과 수백 책의 수준을 넘
조선의 역서( 曆 書 ) 간행과 로컬사이언스* 박권수 (충북대학교) 1. 조선의 역서( 曆 書 )와 역법( 曆 法 ) 서운관지( 書 雲 觀 志 ) 와 내각일력( 內 閣 日 曆 ), 일성록( 日 省 錄 ) 등에 의거하건대, 조선시대 역서( 曆 書 )의 간행부수는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급격 하게 늘어나기 시작해서 정조( 正 祖 ) 22년( 戊 午 年, 1798)에는
238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 제3권 생각해야 한다는 제안이 일어나게 되었다. 예를 들면 貫 井 正 之 씨는 豊 臣 秀 吉 의 대외적 인 정복의도 전반을 검토하고 책 이름에 海 外 侵 略 이라는 문구를 채택했으며( 豊 臣 政 権 의 海 外 侵 略 과 朝 鮮 義 兵
文 祿 慶 長 의 役 연구의 학설사적 검토 237 文 祿 慶 長 의 役 연구의 학설사적 검토 나카노 히토시( 中 野 等 ) 머리말 Ⅰ. 근세 전기 일본의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亂 )에 대한 위치 설정 Ⅱ. 근세 후기 일본의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亂 )에 대한 위치 설정 Ⅲ. 근대 일본의 성립과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국문초록 坦 齋 筆 衡 과 老 學 庵 筆 記 에서는 여요 성립의 계기로 정요백자의 有 芒 을 꼽 았다. 有 芒 의 芒 의 의미에 대해서는 그것이 芒 口 를 가리킨다는 견해와 光 芒 을 가리 킨다는 견해가 있는데, 두 문헌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해본 결과 전자가 타당하다고
제23호(2015.7) 115~149쪽 북송 여요의 성립과 그 의의 이희관* 목차 Ⅰ. 문제의 소재( 所 在 ) Ⅱ. 여요 성립의 계기 定 州 白 磁 器 有 芒, 不 堪 用 의 재검토 Ⅲ. 여요의 성립시기 Ⅳ. 여요의 성립과 어용자기 조달방식의 변화 Ⅴ. 여요의 성립과 휘종 Ⅵ. 나머지말 여요의 전개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들 * 前 호림박물관 이 논문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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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 營 學 碩 士 學 位 論 文 韓 國 船 舶 管 理 業 의 競 爭 力 提 高 와 國 際 市 場 進 出 方 案 에 關 한 硏 究 - 國 籍 外 航 船 社 의 船 舶 管 理 部 門 을 中 心 으로 - A Study on Competitiveness Analysis and Entries into International Market of Korean Ship Management
60-Year History of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f Korea 제4절 조선시대의 감사제도 1. 조선시대의 관제 고려의 문벌귀족사회는 무신란에 의하여 붕괴되고 고려 후기에는 권문세족이 지배층으 로 되었다. 이런 사회적 배경에서 새로이 신흥사대부가 대두하여 마침내 조선 건국에 성공 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조선양반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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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소 직물업의 발흥과 그 배경 류상윤(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제학부 박사과정 수료) 1. 머리말 1960 년대 이후 한국은 고도성장을 경험하였다. 고도성장의 원인 또는 배경이 무엇이었는 지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그 중에는 해방 후의 경제성장을 식민지기 조선이 경험했던 것들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들도 있다. 이들은 각각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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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학교 한자교육 실험용 교재 한자 자료를 펴내며 학생들은 를 학습하면서 수많은 들을 접합니다. 그런데 를 학습하다 보면, 때로는 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생소한 를 접하게 되어,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를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 뜻을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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硏 究 論 文 회남자 기재 갈석 과 요수 를 통해 본 전기 고조선의 중심지 오현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통합과정 수료, 한국고대사 전공 [email protected] I. 머리말 II. 갈석 과 요수 조문의 사료 맥락 검토 III. 갈석 과 요수 의 위치 고증 IV. 연장 진개 침입 이전 고조선의 중심지 V. 맺음말 I. 머리말 근대사학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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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역사와 법* 60) 조시현**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전개 Ⅲ.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법 적용의 의미 -역사와 법의 관계 1. 법적 책임의 전제로서의 사실에 대한 규범적 평가 2. 법을 둘러싼 진실규명의 필요성 3. 연속된 법의식의 회복과 미래 -피해자의 권리와 공동행동원칙의 정립 4. 국가책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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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年 畵 의 욕망 코드와 解 讀 의 상호 관계 * ** 1) 權 錫 煥 1. 서론 2. 長 壽 코드의 吉 祥 的 해독: 동방삭에서 박쥐까지 3. 辟 邪 코드의 進 慶 的 해독: 二 將 軍 에서 동자까지 4. 司 命 코드의 祈 福 的 해독: 조왕신에서 재물신까지 5. 矛 盾 과 사상의 統 合 的 해독: 하나에서 백까지 6. 결론 1. 서론 年 畵
2. 4. 1. 업무에 활용 가능한 플러그인 QGIS의 큰 들을 찾 아서 특징 설치 마 폰 은 스 트 그 8 하 이 업무에 필요한 기능 메뉴 TM f K 플러그인 호출 와 TM f K < 림 > TM f K 종항 그 중에서 그 설치 듯 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많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 림 > 다. 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S or 8, 9 의 S or 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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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48.6% 남 51.4% 40대 10.7% 50대 이 상 6.0% 10대 0.9% 20대 34.5% 30대 47.9% 초등졸 이하 대학원생 이 0.6% 중졸 이하 상 0.7% 2.7% 고졸 이하 34.2% 대졸 이하 61.9% 직장 1.9% e-mail 주소 2.8% 핸드폰 번호 8.2% 전화번호 4.5% 학교 0.9% 주소 2.0% 기타 0.4%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