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훌$뿔띔; 저 l JI 풀짧 醫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005 기 간 : (월) 7. 1(금) 장 소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 8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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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뿔훌$뿔띔; 저 l JI 풀짧 醫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005 기 간 : (월) 7. 1(금) 장 소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 8강의실

3 "'~. - ιltk ;강 ~ I애 1:$ 1 r: 문화 4 산헌장 문화 유.t!. 을 쭈리 1l혜의 양의 예7\~ 웅곁이 지흩여 있는 소충반 보배이자 믿휴 문화의 자얀이다. 유.의 문화째오} 합메 부.의 문화째는 보투 믿흑 문화의 정수 며 그 끼반이다. 더혹이 우리의 문화 유삼음 요헌 역사 *에서 앉ξ 째난& 견디어 요.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문화 용얀& 알그 찾고,~뿌는 임옹 곰 나하 사항의 근돈이 되며 찌헤 사땅의 바탕이 펀다. 따라서 용 국민은 유쩍과 그 주우 판용이 파꾀 씨슐되지 않토록 노획하여야 한다. 문화 유ee: 한 번 e상되면 다시는 헌상태호 흩이회 > 없으므호 언호롤이 우리에깨 물려 흔 그패로 우리도 후e에째 흔헌~~깨 물려 훌 것& 다징하면서 문화 유얀 흰장& llf정한다. 1. 운효} 유얀옴 헌래의 모g패로 보증되어야 한다. 1. 문화 유삼옴 주우 환흥과 양메 무분낼얀 깨밭로부터 보호되어야 얀다. 1. 문화 유얀흩 그 1~*'톨 째화로 따혐 > 없는 것이므로 엄코 파고 호굴되꺼나 룰법으로 1i 래되어서는 믿 흰다. 1. 문화 유얀 보존의 충.2. ~옴,~증 ---고 사효l 고육& 좋얘 념리 일때워쳐야 한다. 1. 보흔 국민용 자랑스러흔 문화 유얀& 바탕으로 혼란한 민흑 문화톨 째앙 방헌시껴야얀다 1997 년 12 휠 8 일

4 목 차 일 정 표 강의 과목 및 강사 한국고고확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I 죄 성 락 우리나라 구제발굴사의 현황과 전망 I 박 순 발 매장문화재 제도 개선방안 I 죄 맹 식 저술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I 이 홍 종 건물터의 발굴조사 / 장 경 호 제철 생산유적 조사 방법론 I 손 명 조 고 분 조 사 방 법 론 I 조 엉 현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I 황 상 일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I 서 민 석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 장 호 수 훌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I 위 팡 철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 김 태 진 한국 중셰고고학의 현황과 전망 I 이 남 규

5 2005년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교육 연수 프로그램 세부일정표 엎t 6/27(월) 6/28(화) 6/29(수) 6/30(목) 7 /1(금) 제 1 일 제 2 일 제 3 일 째 4 일 채 5 일 이동 09:00-09:50 τ 5--= ;큰T 경작및 고지형과 (연수원 익산 입교식 저습지 유적 유적 입지에 왕궁리유적) 발굴방법 대한이해 10:0( 10:50 개회사 (이홍종) (황상일) (문화재청장) 익산왕궁리 유적 현장답사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 τ..>:::.}; 까r-ι } 웅급처치 (위광철) 이동 11:00 11:50 한국고고학 주거지 및 발굴자료의 (왕궁리유적 조사연구방법론 건물지 자연과학적 미록사지전시관) 진단 발굴방법 분석방법론 12:00 12:50 (최성락) (장경호) (서민석) 마륙사지전시관 관람 고고학자료의 정보화방안 (김태진) 13:00 14:00 점심 식사 14:00 14:50 15:00 15:50 한국 제철 구제발굴의 발굴유척의 이동 생산유적 현상과 보존과정비 (익산 아산 조사방법론 a l동 fλ 4..~ (장호수) 갈매리현장) (손명조) (박순발)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전망 (이남규) 16:00-16:50 매장문화재 제도 개선방안 17:00 17:50 (최맹식) 자유토론 고분조사 ; 발굴비용과 방법론 기간표준화 (조영현) 방안 (사회; 박숭규) 17:50 18:40 저녁 식사 아산갈매리유적 현장답사 설문조사 수료식 18:40 20:30 분임토론 분임토론 분임토론 간담회

6 강의과목 및 강사 과 , 시간 강 사 비고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2 우리나라 구제발굴사의 현황과 전망 2 매장문화재 제도개선 방안 2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 방법 2 건물터의 발굴조사 2 제철 생산유적 조사 방법론 2 고분 조사 방법론 -고총봉토분의 조사주안점을 2 중심 로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켜 ;Z 님지와 충처펴야 E 중λ1 로- - τr ' 2. 0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2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2 자유토론 : 매장문화재 발굴비용과 기간 표준화 2 방안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적략 2 수립을 중심 로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전망 2 15 강좌 30 2 최성락 (목포대학교 역사문화학부) 닙---( 걱 >.!.. 二 ~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최맹식 (문화재 청 매장문화재과) 이홍종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장경호 (기전문화재연구원) 손명조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 조영현 (계명대학교 박물관) 황상얼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서민석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 장호수 (문화재청 사적과) 박숭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위광철 (한서대학교 문화예술보존학과) 김태진 ((주)진인친) 이남규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7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롤 진단 최성락 목포대학교 역사문화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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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5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최성락 목포 대 학교 역사문화학부 목차 1. 머리말 2. 세계고고학의 흐름 4. 발굴조사의 개선방향 5. 맺음말 3.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 1. 머리말 한국고고학은 1946 년 경주 뿔뮤 像 발굴을 기점으로 잡는다면 60 년의 역사를 갖는 다 년 처음으로 대학박물관도 발굴에 참여하였고 1961 년 대학에 고고학 관련 학과가 만들어졌다. 1980년대에는 고고학 관련학과가 본격적으로 설치되었고, 지금은 전국적으로 10 개 이상의 대학에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에서 고고학 전공자들을 양성 하고 있다. 국토개발이 본격화된 1990 년대 이후에는 점차 발굴의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1999 년에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일정 면적 이상의 모든 국토개발에 사전 지표조사가 의무화되면서 발굴조사의 규모와 횟수가 크게 증가하였 고, 발굴을 전담하는 기관도 각 도마다 서너 개씩 만들어졌다. 한편 1976 년 한국고고 학회가 창립된 이래 고고학과 관련된 지역학회와 전문학회도 전국적으로 10 여 개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10 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와 같이 한국고고학은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 당면하 고 있는 문제들도 적지 않다. 첫째, 발굴조사의 갑작스런 증가에 따른 준비 부족이다 년 문화재보호법이 개 정됨에 따라 발굴조사의 중가는 당연한 일이나 이에 대한 대비는 정부나 학계에서 모 두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정부는 국가의 자산인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를 담당하는 기구의 설치에 무관심하였고, 학계도 발굴조사 및 연구 인력의 양성에 소홀하였다. 이 러한 결과로 다양한 형태의 발굴전문기관들이 동장하였고, 이에 따라 혼란이 야기되 었다. 둘째, 발굴된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분석이 되지 않고 있다. 최근 고고학 자료는 급증한 반면에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노력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발굴조사에 뒤이어 고고학 자료의 정리와 분석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발 굴조사는 유물의 수집으로 전략하게 된다. 셋째, 고고학의 학문적인 성격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 즉 한국고고학의 연구목적, 정체성, 방법과 이론 등에 대한 논의가 극히 드물어 방법론의 부재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넷째, 유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급격한 개발로 인하여 많 은 유적들이 파괴되고 있고, 일부 유적만이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보존된 유적도 방 치되는 경우가 많다. 유적과 유물은 결코 연구의 대상만이 아니라 적절히 활용되어야 할 문화자원인 것이다. 고고학계는 이들 문화자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구하여야 한 다. 본고에서는 발굴조사 연구방법론의 진단을 위해서 우선 세계고고학의 흐름과 한국 고고학의 연구방향을 살펴보고, 그러한 관점에서 발굴조사의 개선방향에 대하여 제언 해 볼까 한다. 2. 세계고고학의 응 등프...:..p - 1) 고고학의 정의와 연구목적 考 古 學 이라는 용어는 영어인 Archaeology 의 번역어이다. archaeos( 과거, 古 )와 logos (논리, 학문)라는 말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옛 것을 생각하는 학문이다. 옥스 퍼드 영어사전에 의하면 이것은 그리스어인 arkaiologia 에서 온 것으로서 그 의미가 고대 일에 대한 담론 이라고 한다. 한편 考 古 라는 단어는 중국에서 北 宋 代 이후에

11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7 사용되었으나 학문으로서 고고학은 서양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즉 Archaeology가 考 古 學 으로 처음 번역된 것은 일본에서 19 세기말이고, 이후 한국에서도 사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면서 好 古 主 義 (antiquarianism) 가 싹렀고, 19 세기 중반에 이르러 고고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정착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고고학은 여전 히 과거 인류의 물질적 유물을 취급하는 과학 으로 정의되었다. 이와 같은 정의는 19 세기 말 혹은 20세기 초까지 유럽에서 지속되었다. 오늘날의 고고학은 단순히 물질적 자료를 연구하는 학문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정의 되고 있다. 즉 고고학은 물질적 자료로부터 인류의 과거를 연구하고, 고고학의 연 구목적, 즉 고고학 자료의 형태 (form) 와 시공간적인 분포를 고려하고, 과거의 기능 (function) 과 고대의 행위를 결정하며, 문화의 진행과정 (process) 혹은 어떻게 (how) 그리고 왜 (why) 문화가 변화되었는지를 밝히고, 문화적 의미 (meaning) 를 이해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물질적 자료(혹은 물질적 잔폰물; material remains) 란 과거 인간 들의 행위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이를 고고학에서는 考 古 學 資 料 (archaeological materials) 혹은 考 古 學 記 錄 (archaeological record) 이라고 한다. 고고학 자료에는 遺 物 과 遺 構 이외에도 自 然 遺 物 퉁이 있다. 자연유물이란 인간이 직접 만든 도구가 아닌 짐승의 뼈, 식물의 씨앗 둥 인간과 관계를 가진 일체의 자연물이 포함된다. 이것 을 통해 인간이 살던 기후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다. 물질적 자료를 통해 복원되는 문화가 物 質 文 化 (material culture) 이다. 반면에 언어나 이념과 같은 것은 非 物 質 文 化 (nonmaterial culture) 에 속한다. 결국 고고학이란 과거 인류들이 남긴 물질적 자료를 통해 당시의 문화, 즉 행위, 사 회적 조직, 이념 퉁을 복원하고, 그들의 문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가와 그 들 문화의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될 수 있다. 다음으로 고고학의 연구목적을 살펴보면 고고학의 핍 究 思 潤 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제시하 고 있다. 傳 統 考 古 學 (traditional archae이 ogy) 혹은 文 化 歷 史 考 古 學 (culture historical archaeology) 에서는 文 化 를 A 間 集 團 의 規 範 으로 다루고, 선사시대의 유물이란 이러한 공 유된 상상 가치 믿음의 부산물로 여겨진다. 따라서 전통고고학은 유물의 형식분류와 펀년 을 통해 과거 문화의 시간적인 순서를 정하고 고고학 자료에 나타나는 물질문화의 복원에 치중하였다. 즉 전통고고학은 과거 문화사의 복원과 생활상의 재구성을 연구목적으로 삼고 있다. 1960년대에 동장한 新 考 古 學 (new archae이ogy) 흑은 過 程 考 古 學 (processual archaeo-

12 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logy) 은 당시까지의 전통고고학의 연구목적을 비판하면서 고고학 자료가 인간행위의 소산 인 이상 거기에는 비물질적 행위도 반영되어 있으므로 고고학은 당연히 정신세계를 비롯하 여 당시 사회의 총체를 밝히고, 인간행위와 문화 진화과정의 법칙, 즉 文 化 의 變 遭 過 程 (cult ural process) 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과정고고학자들은 과거 문화의 복원을 단순한 記 述 (description) 이 아니라 說 明 (explanation) 의 차원으로 변 화시키려 하였다. 즉 그들은 과거 문화에 대해 무엇이 (what), 언제 (when), 어디서 (where) 등의 의문보다는 과학적 방법을 통하여 어떻게 (how), 왜 (why) 동의 의문에 대하여 설명 (explanation) 하려고 하였다. 이 러한 시도는 1980 대 전반에 대두된 後 期 過 程 考 古 學 (post-processual Archaeology) 에 의해 계숭되었는데 특히 호더 (I. Hodder) 는 물질 자료를 통해 당시 인간틀 의 상징적인 행위를 유추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당시 문화의 의미 (meaning) 를 추 구하고자 한다, 즉 어떻게 문화가 만들어졌으며 그것이 상정 (symbol) 하는 것이 무엇 인지를 연구하려고 한다. 또한 그는 과거 사회관계 속에서 수동적으로 관여되었을 기 능을 설명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관계 내에서 능동적인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였을 물질문화의 의미를 해석 (interpretation) 해야 하며, 이러한 의미는 물질문화를 과거 사회적 그리고 역사적 맥락 (context) 속에서 理 解 (understanding) 하여야만 파 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물질문화는 하나의 테스트 (text) 로 얽혀져야 한 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문화를 문화적 의미와 문화전략 차원을 포함하고 있 는 모든 통합 환경 속에서 맥락화시켜야만 그 물질문화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 효 으- -, 메시지가 해독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이 고고학의 연구목적은 고고학의 연구사조에 따라 중시하는 부분이 각기 다르지만 이를 종합하면 과거 문화의 여러 측면을 복원하고, 이들 문화가 어떻게 그 리고 왜 변화되었는지를 설명하고, 나아가서 당시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으로 볼수 있다. 2) 고고학의 정체성 고고학은 여러 분야와 관계를 맺고 형성되어 왔다. 즉 미술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이 가장 인접한 분야이다. 그밖에도 자연과학분야가 고고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 였고, 발굴과정에서의 정교함이나 유물의 복원과정 둥은 과학이기보다는 예술에 가 까운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호고주의에서 출발한 후 미술사와 분리되면서 고고학은 역사학

13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9 의 한 분야로 인식 되 어 왔다. 하지 만 과정 고고학자의 한사람인 클라크 (D. Clarke) 는 고고학은 고고학이기에 고고학이다 라고 말했듯이 고고학은 독립된 학문으로 규정 하고 있다. 또 그는 과거의 고고학과 다르게 유물을 통한 추정적 해석을 포기하고 한 층 과학적인 고고학으로 변화되었다는 의미에서 순진함을 벗어났다 (loss of innocence) 고 선언하였다. 그의 제자인 호더 (Ian Hodder) 도 고고학이 결코 역사학이 나 인류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방법과 이론을 갖춘 독립적인 학문임을 강조하고 있 다, 한편 고고학의 연구배경이 다른 미국고고학의 경우 고고학은 인류학이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 tj-(archaeology is anthropology or it is nothing) (Willey and Philips 1958) 라고 하였고, 이를 인용한 빈포드 (L.R. Binford) 도 고고학이 인류 학적 학문임을 강조하였다. 디츠 (Deetz) 는 고고학은 어떤 인류학자의 특별한 관심 분야이 tj-(archaeology is the special concern of a certain type of anthropology) 라고 한 것과 같이 고고학과 인류학의 관계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미 국고고학은 처음부터 인류학의 한 분야로 시작하였고 지금도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빈포드에 앞서 새로운 고고학을 주장한 바가 있는 타일러 (Taylor) 는 고고 학이 인류학도 역사학도 아니라고 선언한 바가 있었고, 핫슨 (Watson) 은 앞으로 미 국에서 문화인류학과 고고학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견하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의 고고학은 유럽에서와 같이 역사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北 宋 이래로 金 E 學 을 기초로 하여 서양고고학이 소개되면서 근대고고학으로 발전한 중국고고학은 역사학의 중요부분으로 인식되고 있고, 일본에서도 고고학이 과거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역사학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 나 점차 서양고고학의 영향을 받게 됨으로써 중국이나 일본고고학도 역사학으로부터 분리되어 독자적인 학문으로 자리잡아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3.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을 학문적인 면과 현실적인 변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학문 적인 변에서는 고고학 연구체계의 확립과 고고학 영역의 확대 등을 다루고, 현실적 인 변에서는 고고학연구의 역할분담, 유적의 보존과 박물관의 운영, 고고학의 대중화 동을 다루고자 한다.

14 1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1) 학문으로서 고고학 (1) 고고학 연구체계의 확립 한국고고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연구목적을 확립하고, 연구체계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해 본다. 먼저 한국고고학의 연구목적의 확립이다. 한국고고학의 연구목적이 무엇일까? 첫 번째는 과거의 물질문화를 밝히는 일이다. 즉 선사시대 문화와 역사시대 이후의 고 고학적 문화, 즉 물질문화를 밝힌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한국문화의 기원을 밝히는 것과 함께 고고학 자료를 통해 한국문화의 독창성을 찾아봄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체 성을 밝히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한국문화의 영역과 대외관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현 재의 한국의 범위는 한반도에 속해있지만 과거의 한국문화의 영역이 어디까지 미치 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다음은 고고학연구의 성격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다. 한국고고학에서는 어디에서 어떠한 유물이 나왔다는 단순한 사실들과 물질적 자료(고고학 자료)에 대한 연구가 고고학연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가 바로 고고학연구 의 전부는 아니다. 이틀 자료를 다양한 방법에 의해 분석되고, 해석되는 것이 고고학 연구인 것이다. 고고학 연구과정에는 고고학 자료의 수집, 분석, 해석이라는 3 단계 로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어느 한 부분만이 중시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가 유기적 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연구되어야 한다. 이를 산업구조에 비유하여 1 차 산업(수집), 2차 산업(분석), 3차 산업(해석)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고고학 자료의 수 집 (1 차 산업)에 치중하고 있고, 서양에서는 해석 (3차 산업)이 중시되고 있다. 모든 산업이 균형을 이루어야 국가가 발전되듯이 고고학도 각 부분이 서로 연계되면서 고 르게 연구되어야 한다, 또한 발굴법의 개선이 필요하다. 고고학 자료에 대한 정보는 발굴과정에서 얻어진 다. 발굴은 세밀하고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가능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발굴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유적의 성격에 따라 발굴과정과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다르다. 이상적인 것은 시간과 경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확고한 목적 의식을 가진 학술발굴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발굴에서 얻어진 자료들이 과거 문화를 복원하는데 한충 용이한 것이다. 설사 학술발굴이 아니더라도 발굴자는 유물 과 유구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그리고 고고학 자료의 체계적 정리와 과학적 분석이 요구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15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11 발굴의 수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부분은 아주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새로이 확인된 고고학 자료를 종류별, 시기별, 지역별 로 분류하고, 이를 정리하는 기본적인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다 양한 분석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특히 고고학자의 인지(즉 경험)에 의한 연구만으 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고학 자료는 과학적으로 분석되어야 한다. 즉 연대측정, 공간분석을 비롯한 여러 방법이나 자연유물을 통한 환경연구 등은 과 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야만 가능하다. 만약 고고학연구의 과학화가 이루어지지 못 한다면 과거의 고고학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극히 단펀적으로 이루어지는 과학적 분 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考 古 學 펌 究 所 카 효확4뀔?1 나 대학에 만들어져야 한다. 21 세기 자연과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생물학은 단순히 체계적 인 분류에 매달렸던 19 세기와는 달리 인간의 유전자를 해독하여 인간의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다. 이와 다르게 고고학에서의 변화는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더구나 한국고고학에서의 과학화는 초보적인 수준이다. 자연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일부분 이라도 흡수하기 위해서는 고고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연과학의 개념과 방법들이 응용되어야 한다. 고고학연구에 있어서 과학화의 한 방법으로는 자연과학 분야의 도 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두 분야의 학제적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고고학연구 방법과 이론의 활성화이다. 고고학의 연구체계의 확립에는 방법과 이론이 필수적이다. 서양고고학에서는 각기 연구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이론이 연구되고 있다. 이들 모든 방법과 이론이 그대로 한국고고학에 적용될 수는 없으나 과거 문화를 복원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과 이론이 필요하다. 한 국고고학에 필요한 방법과 이론은 외부로부터 받아들어야 하고, 나아가 독자적인 연 구방법론도 개발되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고고학연구 방법과 이론에 대한 논의 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아직도 한국고고학은 전통고고학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과정고고학이 일찍 소개되었지만 한국의 연구자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단계에서 바로 후기과정고고학의 연구사조를 받아들이 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성급하게 세계고고학의 연구사조를 따르기보다 는 한국고고학이 필요한 방법과 이론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 안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고고학의 연구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세부적 으로는 고고학연구의 성격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발굴법의 개선, 고고학 자료의 체

16 1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계적 분석과 과학적 분석 퉁이 필요하다. 또 고고학 방법과 이론에 대한 논의와 고 고학에서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논의도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현재 한국고고학이 직 면한 방법론의 부재 현상을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 고고학의 영 역 확대 고고학 연구영역에는 시간적인 범위와 공간적인 범위가 있다. 먼저 시간적인 범위 이다. 고고학 연구범위는 선사시대로부터 삼국시대에 한정되어서는 아니 되고 그 이 후의 시기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 즉 선사시대의 유적이나 고분뿐만 아니라 도자기, 기와, 가마, 성곽, 절터 궁터를 비롯한 역사시대 건물지 둥에도 고고학자들이 조사하 고 이를 연구하여야 한다. 사실 모든 시간대의 인간행위가 남긴 물질적 자료가 고고 학의 연구대상이므로 시간적인 범위는 매우 넓어져야 한다. 다음은 공간적인 범위이다. 현재 한반도 남부에 한정되고 있는 고고학 조사에서 벗어나 북한지역과 우리의 역사와 관련되는 중국 동북지방, 연해주 둥지에서의 유적 조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우리 문화가 파급되어 형성된 일본 지역의 문화 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육지뿐만 아니라 인간이 활동하였던 모든 공간을 조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즉 바다나 저수지의 바닥뿐만 아니라 최근 개 발되고 있는 갯벌도 연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고학의 세부 분야에 대한 연구의 폭을 넓어야 한다. 고고학을 시기 에 따라 구분하는 先 史 考 古 學 이나 歷 史 考 古 學 이외에도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 어진다. 즉 선사나 고대의 동물상, 식물상 및 지질 자료를 연구한 動 物 考 古 學, 植 物 考 古 學, 地 質 考 古 學, 고고학 자료의 과학적 분석을 담당하는 考 古 測 定 學 (archaeometry), 현폰하는 인류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民 族 誌 考 古 學, 바다나 호수 속에 남아 있는 자료를 연구하는 水 中 考 古 學 흑은 海 洋 考 古 學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와 관련 된 宗 敎 考 古 學, 유적의 관리와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文 化 財 管 理 등 많은 분야들이 있다. 그밖에 고고학과 관련된 保 存 科 學 이나 博 物 館 學 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한국고고학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기에 급급하여 국내에만 관심을 묶어 두어서 아니 될 것이다. 한국고고학이 세계고고학의 한 부분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성과를 국제 학회를 통해 발표되어야 한다. 최근 시작되는 남 북간의 교류를 비롯하여 한 일 교류, 한 중 교류 둥과 함께 다른 나라와의 교류도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대외관계와 관련된 연구성과는 국제적 학술활동을 통해 서양학계에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

17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13 2) 현실에서의 고고학 (1) 고고학연구의 역할분담 고고학연구는 당연히 고고학 자료의 수집, 분석, 해석이라는 3단계를 거쳐 이루어 지는 것이나 한국고고학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 는 대학에서 주로 발굴을 주도하였기 때문에 발굴과 연구가 함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발굴전담기구가 발굴을 주로 담당하게 되고, 대학이 발굴 에서 벗어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게 되면서 발굴과 연구가 분리되는 경향을 보여주 고 있다. 필자도 원칙적으로 이러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다만 발굴 정보의 공유화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과거 발굴을 전담하였던 대학이 대규모의 구제발굴을 담당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 족한 점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대규모의 발굴을 발굴전담기구에서 담당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이들 발굴전담기관과 대학과의 사이에 역할분담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발굴조사가 고고학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고고학의 실정에서 는 단순한 역할분담, 즉 발굴과 연구의 분리가 고고학연구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 구나 고고학 유적에 대한 세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기초로 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해석이 불가능하다. 현재 한국에서는 발굴조사 방법이 충분히 개선되지 못하였기 때 문에 현행의 발굴보고서만으로는 고고학연구가 원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 구나 폭주하는 고고학 자료를 기본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도 이루어지지 못 하고 있다. 또 이틀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비 지원도 불충분한 상태에서 대학에 게 연구와 교육만을 전담하게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발굴기능을 완전히 없애서는 아니되며 앞에서 지적된 모순을 극 복하기 위해서도 학술발굴이나 특정한 성격의 발굴은 대학이 계속적으로 담당하도록 하여야 한다. 시간과 예산에 구애받게 되는 구제발굴로는 과거문화의 복원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고고학 자료의 철저한 수집과 과학적 분석 동을 행할 수 있는 환술발훌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구석기, 패총, 저습지 둥 특수한 유적일 경우에 도 그것을 전공하는 연구자가 있는 대학에 일임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될 것이다. (2) 유적 의 보존과 박물관의 운영 현행 문화재보호법에는 유적의 보존을 위해 거의 모든 개발계획에 앞서 지표조사

18 1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의 보존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사전 지표조사의 의미는 유적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중요한 유적의 경우 이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모든 발굴이 끝난 뒤에 유적을 보존하자고 하기보다는 그 이전에 유적을 지키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이다. 따라서 유적의 보존을 위해서는 사전에 중요한 곳을 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두거나 개발에 앞서 설계 단계에서 지표조사를 통해 유적이 보존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렇지 못한 경우, 발굴조사 후에도 이를 지키는 노력이 없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개 발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많은 유적이 훼손될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더 이상 발굴조사를 할 유적이 없어질 수도 있다. 유적에 대한 조사가 더 과학적이 고, 정밀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보존이 가능한 유적의 발굴은 차후로 미루는 것 이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유적의 보존과 정비가 필요한 것은 이것이 활용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서 크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군의 경우, 이는 우리나라만의 유적이 아니라 인류전체의 문화유산으로 인식되면서 그 중요성이 배가되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유적은 단순히 보존되는 차원을 넘어 역사교육장이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또 유적의 정비복원과정에는 이를 발굴한 고고학자 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설계회사에 의해 임의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진다 면 유적의 훼손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이나 전시관의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다. 유적에서 발굴된 귀중 한 유물은 이를 연구하는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니다. 이를 일반인들에게 콩개하여 그 유물의 중요성과 역사적인 의미를 알려주어야 한다. 선진국일수록 많은 박물관이 설립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박물관이나 전시관의 설립에 대한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틀 박물관의 설립은 건물의 건축만이 전부가 아니라 전시할 자료의 수집과 이를 운영할 학예사의 확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3) 고고학의 대중화 고고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우선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고고학의 이해를 높여야, 한다. 이와 같이 활동하는 분야를 대중고고학 (public archaeology) 이라고 한다. 오 늘날 한국의 바둑이 세계에서 최고가 된 것은 바둑을 이끌어 나간 몇 사람들이 대중 의 주목을 받았고, 이를 뒷받침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고학도 그 학문의 중요성을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알린다면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학 생들이 지망할 것이고, 학문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19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15 고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강연 및 교양강좌가 많아야 하고, 일반인을 위한 고고학 서적틀도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고고학 서적이 전공자 들에게만 펼요한 것이 아니다.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서 술된 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반인들과 초 중 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즉 선 사체험, 발굴체험, 발굴현장견학 등이 가능할 것이다. 선사체험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도구제작이나 생활을 체험하게 하는 것으로 고고학을 알리는데 중요한 방법이다. 이 를 통해 고고학을 자연스럽게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다. 예를 들면 연 천 전독리의 선사체험을 위시하여 화순 고인돌축제에서 보여준 선사체험 프로그램, 제주도 삼양리유적에서 운용하는 선사체험 프로그램 둥이 있어 점차 확대되어 나가 고 있다. 나아가서 발굴체험이란 공원의 한쪽에 모의 발굴장을 만들어 이를 학생들 이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이는 어린 학생틀에게는 교육적으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발굴현장견학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발굴현 장의 공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고고학에 대 한 이해를 높여나간다면 유적에 대한 보존이 한충 손쉬워질 것이고, 나아가 그 지역 과 국가에 대한 애착심도 높아질 것이다. 4. 발굴조사의 개선방향 발굴조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외부적으로 발굴과 관련된 주변 여건이 변화되어야 하고, 내부적으로 고고학의 연구수준과 연구자의 자세가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 에서는 발굴조사의 개선방향을 외부적인 여건에 대한 논의보다는 한국고고학의 연구 방향에 입각하여 내부적인 요잎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발굴조사의 목적을 2 정립하는 것이다. 발굴이란 과거 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고고학 자료의 수집과정이다. 결코 발굴조사가 유적에서 유구를 확인하고, 유물을 수 습하는 것만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발굴조사는 유구와 유물이 아니라 과거 사람들의 문화의 일부를 찾는 작업이다. 그들의 생활사를 복원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찾는 것이 다. 또한 각 유적의 발굴조사에는 각기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기 마련이다. 이틀 목적 을 모든 조사연구자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발굴의 정밀화이다. 발굴조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발굴이 필수적이다. 발굴 기간과 예산이 한정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발굴의 정밀화가 불

20 1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가능하지만 가능한 정밀하게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가까운 일 본의 경우, 단위 면적당 발굴비가 한국보다도 훨씬 높다. 단위 면적당 발굴비가 높게 책정되는 것은 발굴의 정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일 것이다. 셋째, 발굴된 자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강화되어야 한다. 발굴현장에서 발견되는 많은 고고학 자료는 과학적 분석을 필요로 한다. 과학적 분석법에서 유구의 전자탐사, 유물의 재질분석, 지질 분석, 통 식물 자료의 분석, 인골 분석, 연대측정, 공간분석 둥 이 있다. 현재 한국에서 가능한 분석이 매우 한정적이나 과학적 분석의 범위를 가능 한 넓혀 과거 문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학계는 발굴에 대한 기본 지침서를 서둘러 마련하여야 하고, 발굴조사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강화되 어야 한다. 또한 각 학회에서 이루어지는 조사보고가 발굴된 유구와 출토유물에 대한 단순한 보고에서 벗어나 발굴방법이나 유물의 채집방법, 과학적 분석 사례, 유구와 유 물의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하는 연구발표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발굴에 대한 자세한 기록과 정확한 보고서의 발간이다. 최근 발굴보고서를 살 펴보면 새로운 기법을 동원한 도변 처리나 유물의 분석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 나 종래와 같은 유구와 유물의 보고에 급급한 경우도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굴 과정(발굴법, 과학적 분석법 동)에서 얻어진 정보를 철저하게 기록하여야 한다. 설사 발굴 과정에서 잘못된 경우나 해석이 어려운 경우를 기술해둠으로써 반복적인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새로운 해석의 여지도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해진 기 한에 맞춘 발굴보고서의 간행이 우선적인 일이나 좋은 보고서를 남기는 것이 발굴조 사자의 기본적인 의무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다섯째, 조사연구원의 적절한 배치와 능력향상이다. 유적의 성격에 따라 전공에 맞 는 연구원을 우선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조사원이 조사과정에서 흥미를 가질 수 있 는 것은 자기 전공에 맞게 발굴하는 것이다. 통상적인 발굴이 아니라 창조적인 발굴 이 되기 위해서도 전공에 맞는 연구자의 배치는 필수적이다. 이와 더붙어 연구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 즉 자체적인 교육이나 위탁교육 등이 꾸준히 이 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발굴조사에 임하는 연구원들의 자세문제이다. 발굴조사는 고고학 연구 자들에게 고고학을 연구하는 야외실험실이다. 유적은 한번 파괴되면 영원히 다시 발 굴할 수 없는 것이 특정이다. 늘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서야 한다. 특히 현장책임자들은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는 지휘자와 같다. 어떻게 지휘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굴현장은 설계도에 따라 작업하

21 한국고고학 조사 연구방법론 진단 17 는 건축현장과는 그 성격이 다르며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결코 기관의 입장만을 생각하는 사업장으로 전략 5. 맺옴말 이상과 같이 한국고고학에서 조사 연구방법론을 진단해 보았다. 한국고고학의 나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세계고고학의 흐름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세계고고학의 흐름은 과거 문화를 기술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설명하고, 이해하는 차원으로 변화되 고 있다. 한편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은 학문적인 변에서 연구목적을 설정하고, 연구 체계를 잡아 나아가는 것이고, 현실적인 면에서 연구의 역할분담, 유적의 보존과 박물 관 운영, 대중고고학의 강화 퉁이 있다. 발굴조사의 개선방향은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을 바탕으로 제시해 보았다. 즉 발굴 목적의 재정립, 정밀한 발굴, 과학적 분석, 자세한 기록과 정확한 보고서 발간, 그리고 적절한 조사원의 배치와 조사 능력의 배양 동을 틀 수 있다. 그리고 발굴조사와 연구 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에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지만 무 엇보다도 연구자 스스로 즐거운 마음에서 발굴조사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야한다. [참고문헌 l 최성락, 2000, <21 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연구방법론의 문제-, 학의 방향X, 제 24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21 세기 한국고고 최성락, 2004a, 한국고고학의 연구방향, 지방사와 지방문화X 7-2, 역사문화학회. 최성락, 2004b, 한국고고학의 발전방향을 위한 제언, 박물관연보X 13, 목포대학교 박물관. 최성락, 2005, 고고학입문, 학연문화사. 한국고고학회, 2000, 21 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 제 24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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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박순발 증남대학교 고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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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21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박순발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목차 I. 머리말 N. 구제발굴 조사의 향후 전망 II. 구제발굴 전문 조사 기관의 정체성 Ill. 전문 조사 기관의 현황 점검 v. 맺음말 I. 머리말, 발굴조사는 그 동기에 의해 학술조사와 구제조사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 1). 는 조사 동기가 학술적 사안에 있는데 비해, 후자는 주로 개발동에 수반된 각종의 인 위적 지형변경으로 원상변경의 위기에 처한 유적이나 유물의 구제가 그 동기이다. 학 술조사와 구제조사의 비율을 대비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을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조사가 구제조사라 할 수 있는데, 2004 년도의 경우 전체 발굴조사의 약 91% 에 달한 다. 구제조사의 규모 또한 개발의 규모에 비례하여 커지고 있어 그것이 차지하는 고 고학적 중요성은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그처럼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구제발굴조사의 현황 및 이를 토대로 한 향후의 전망을 그려보고자 한다. 전자 현재 구제발굴조사는 대학박물관동 1) 구제조사와 학술조사를 그 목적 이 다른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문화재청 발간 r문화재연감j 통계표에는 발굴목적별 구분의 분류항목으로서 순수학술발굴, 정 비목적 학술발굴, 구제발굴 등의 표현이 있으나,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26 2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대학부설기관과 함께 문화재연구원 으로 통칭되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해 이루어지 고 있으나, 전문기 관이 차지 하는 비중을 보면 2003 년도의 경우 약 70%, 2004 년도 약 77% 를 차지하고 있어 갈수록 그 역할이 급격히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 므로, 구제조사의 현황과 전망 역시 전문 조사기관을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전문 기관의 법인적 위치나 수행하고 있는 조사용역의 산업적 위치 둥을 중 심으로 한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으로, 소속된 전문인력 현황, 용역 현황 분석 을 통한 수익구조 동의 현재 전문기관의 현황에 대하여 점검하며, 마지막으로, 일본의 발굴조사 각종지표 분석을 통해 전문조사인력의 수 및 발굴조사 건수의 변천 추세를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구제발굴조사의 향후 전망과 과제 등을 살펴볼 것 이다. II. 구제발굴 전문 조사 기관의 정체성 1. 문화재연구원의 법인적 위치 고고학조사용역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아 운영하는 독립적 기관은 2005 년 5 월 현재 261R 에 이른다. 사단법인 1 개를 제외하면 모두 재단법인으로 되어 있다. 전문 기관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법인의 성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모든 법인은 법률 규정에 의해서만 성립되는데, 현재 전문기관들(한국문화재보호재 단 제외)은 모두 민법 제 32조의 학술, 종교, 자션, 기예, 사교, 기타 영리 아닌 사 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 포는 재단은 주무판청의 허가를 얻어 이를 법인으로 할 수 있다. 는 근거에 의혜 셜립된 것이다- 법인은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결합한 사람의 집단 으로서 법률상 권리 및 의무의 주체가 되는 사단법인과 일정한 목적을 위하 여 결합된 재산의 집합 에 법률상의 권리능력을 부여받은 재단법인으로 대별된다. 현행법상 모든 째단법인은 비영리법인에 해당되나, 사단법인 가운데는 민법 32조에 의한 비영리사단법인 이외에도 상법에 의해 설립된 영리를 목적으로 한 영리사단법인 (회사)이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보면 현재의 모든 전문기관은 비영리법인이다. 이처럼 비영리법인인 문화재연구원 이 공익을 빙자해서 私 利 를 채우는 경우 가 있다. 고 최근 문화재청 주관 공청회상에서 비판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표현이 아직 정체성이 채 확립되지 못한 우리나라 전문기관의 문제점의 일단을 드러내고자 하는 표현으로 이해되지만, 법인격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할 수는 없다. 非 營 利, 營 利, 公 益, 私 益, 私 利 등의 개념에는 각각 차이가 있다. 비영리란 이익을 도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비영리법인은 의도적으로 경제적 이익 을 도모하지 아니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설립 목적

27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23 달성을 위하여 본질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收 益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 다. 이러한 수익사업은 解 典 的 의미에서는 營 利 와 다르지 않다. 이처럼 비록 수익사업 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비영리법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와 같지 않은 데에는 다 음과 같은 뚜렷한 법률적 차이가 있다.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이윤추구를 하지 아니한다. 사적 소유에 속하는 지분이 없다. 비영리사업에 대한 원가회수의 의사가 없이 일방적인 소비 지출을 한다. 공공성, 사회성을 조직의 기조로 한다. 출연 받은 재산은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는 때에 한하여 상속세, 중여세 퉁이 면제된다. 수익사업에 관해서는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법인세법의 규정을 적용 받는다. 비영리법인은 그 설립 근거에 의해서 민법에 근거한 법인, 사립학교법 의료법 사회복지 업법 퉁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으로 구분되는데 구제발굴조사 전문 기관은 민법을 모법으로 하여 설립된 경우에 해당된다. 공익법인은 비영리법인 가운데서도 상속세 및 중여세법에 규정된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법인만을 특별히 지칭하는 것으로서 위의 법 규정(상속세 및 중여세법 시행령 제 12 조)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하는 법인들만이 그에 해당된다. 종교의 보급 기타 교화에 현저히 기여한 사업 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사업 사회복지법의 규정에 의하여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사업 의료법 또는 정신보건법의 규정에 의한 의료법인 또는 정신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사업. 공익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공익법인이 운영하는 사업 예술 문화에 현저히 기여하는 사업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사업 공중위생 및 환경보호에 현저히 기여하는 사업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사업 공원 기타 공중이 무료로 이용하는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 따라서, 전문기관은 재단법인이든 사단법인이든 현행법상 비영리법인이지만, 공익 법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공익법인은 법인세법, 상속세 및 중여세법, 부가세법, 지방 세법 동의 조세지원에서 일반 비영리법인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데, 예를 들면 법 인세법상 공익법인은 수익소득 전액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손금으로 산업되나 비

28 24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영리법인은 기타 수익소득의 50% 만이 고유목적 소용을 전제로 손금산입 된다. 참고 로 손금산입된 수익소득 나머지 50% 에 대해서는 법인세가 부과되는데, 과표 1 억 이 하일 경우는 15%, 1 억 초과할 정우는 27% 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이 째율은 영리법 인과동일하다. 2. 조사용역의 산업적 위치 비영리법인으로서 전문기관의 설립 목적은 그 구체적인 표현상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문화재 조사 연구 및 보존 보호 그리고 사회교육 퉁 이라 할 수 있을 것이 다. 현재는 이 가운데 문화재 조사, 그 가운데서도 각종 현상변경에 따른 구제조사에 전념하고 있는 셈이다. 구제조사에 전념하는 데에는 폭증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수요는 토지의 형질변경을 수반하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문화재보호 법 준수에 따른 것으로서 그러한 수요에 대한 용역 공급은 현행 우리나라 산업분류상 으로 보면 사업 서비스 (B u siness Service) 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서비스적 성격이 강한 각종 구제조사는 사실 고고학이라는 학문의 고유 학문활동의 하나이기도 하다. 조사 동기 또는 배경의 차이만 있을 뿐 구 체적인 조사내용이나 조사 결과에 대한 학술적 연구 검토 상으로는 전적으로 동일하 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고고학조사 용역이 가지는 사엽 서비스객 생격과 고고학 학 문 활동척 성격이라는 양면성 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은 데에서 오는 정체성의 혼란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착긍의 구제조사 관련 제도개선 공청회상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문화재조사전문기관이 매장문화재 조사용역에만 치중하고 있어 기관의 성격이 연구 기관인지 용역기관인지 구분이 어렵다 는 동의 비판이나 문화재발굴판에 돈이 넘 친다. 는 등의 인식은 조사동기의 사업 서비스적 성격과 조사내용의 고고학 또는 문 화재적 성격의 양면성을 직시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고고학 학문활동에 수반되는 모든 조사에는 많은 재원이 소요되며, 고고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고고학의 발전은 나아가 국민 공유의 자산인 문화유산 특히,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장문화재에 대한 발견과 연구 그리고 보존 및 사회교육으로 환류된다. 그러므로 한나라의 고고학 발전 수준 은 곧 그 나라의 경제력과 정비례의 관계에 있으며 문화재보존 정책의 선진성 역시 경제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조사와 연구는 병행되어야 하며, 대부분의 전문기관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연구는 없고 용역만 있다 거나 고고 학의 위기 라는 동의 우려나 진단은 片 面 적이라 할 것이다. 발굴조사는 학문활동이 므로 收 益 과는 관계없어야 한다는 식의 허위적 청렴의식은 조사용역을 사업 서비스로 필요로 하는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고고학 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29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25 않다. 아무튼, 여기서는 고고학조사용역이 가지는 산업적 정체성을 생각해봄으로써 보 다 성숙한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통계청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산업들은 한국표준산업분 류 에 의해 통계적으로 파악 고시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행정 및 산업정책 관련 법 령에서 그 법령의 적용대상 산업영역을 한정하는 기준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그런데, 문화재연구원들의 주된 사업 가운데 하나로서 문화재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그 대가를 제공받는 것은 현재의 한국표준산업분류상에는 구체적으로 분류 항목이 특정되어 있 다. 이러한 까닮으로 하여 산재보험 퉁과 관련한 산업분류 시에 자칫 혼란과 더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통계청은 산업분류 기준과 결정방법 둥과 더불어 표준산업분류표도 제공하고 있으 며, 필요시 상담에 웅하기도 한다. 표준산업분류는 새로운 산업의 둥장과 소멸 퉁으로 인해 부단히 조정 또는 재분류 과정을 거쳐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술한 것처럼 문화재조사 용역 제공은 아직 산업분류에는 특정되어 있지 않다. 2003년도 문화재청 허가 내용에 따르면 문화재조사 용역 시장규모는 992 억 5천만원으로서 연간 약 1000 억 이다. 정도에 이른다.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산업적 정체성 확립이 필요한 단계 현행 통계청 산업분류 구조는 대분류, 중분류, 세분류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대분류는 알파뱉 문자를 사용하여 A(농업, 임업) T(국제, 외국)까지 모두 20 개로 되 어 있으며, 각 산업집단은 다시 세분되어 구체적으로 와 같은 다섯 자리 의 아라비아 숫자로 분류 표시된다. 산업분류표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보면 문화채조 사용역은 사업 서비스업 (M) 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제시한 분류개요에 따르면 사업 서비스업이란 다른 사업체를 위하여 기술 및 과학객 업무와 일상객 업무 를 계약에 의하여 수행하는 것으로서 고도의 천문지식과 훈련을 받은 인객자본이 서 비스생산의 주요 투입요소이고 장비와 원료는 핵심요소가 아니며, 천문지식은 보통 학위를 통하여 취득된다고 하고 있다, 고고학발굴조사는 그 자체가 고고학의 학문활동의 한 부분임은 두말할 나위 없으 나 현재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문화재 구제조사 용역은 조사의 동기와 조사내용 및 결 과의 2가지의 관점으로 구분하여 볼 필요가 있다. 조사의 동기는 지표면의 형질변경 을 수반하는 각종 개발사업 시행과정에 적용되는 문화재보호법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서 이에 대한 용역은 정책결정 및 수행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가 그 공급을 원활하여 야 할 의무가 있다. 조사 동기를 제공하였던 각종 개발사업 시행자는 조사 자체가 완 료되어 목적한 ~lil_!-} 업이 진행되기만 하는 한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 않 을 것이디뭘철과끊차적으로는꿇뽑및 문화재를 관리 보폰하여야 하는휴 화재청의 관심영뿌뼈, 나아가 모두의 문화유산이 된다 이렇게 볼 때 산회-λ캘L스죠 성격이 강한 것은 바로 문화재조사의 동기에 해당되는 부분이며, 조사결과 확인된 각

30 2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종 고고학적 정보와 유물은 고고학이라는 학문 영역의 자료가 되는 동시에 우리의 역 사와 문화를 확충하는 문화유산이다. 현행 통계청 분류체계에 따르면 문화재조사용역 은 M 사업 서비스업 에 해당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조사의 동기와 관련한 부 분은 7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으로, 그리고 조사결과에 대한 연구 활동은 73 연구 및 개발업 가운데 732 인문 및 사회과학 연구 개발업 부문으로 분 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산업분류 내용은 관점에 따라 분류의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한 국표준산업분류 의 분류 주체는 통계청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문화재조사용역의 구 체적인 분류코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으나 전술한 바와 같이 전 문기관들이 현재 제공하는 용역의 산업적 위치를 생각할 필요는 있으며, 나아가 전문 기관틀은 협회 활동동을 통하여 한국표준산업분류 상의 위치를 확정하여야 할 것 이다. III. 전문 조사 기관의 현황 점검 2005년 5 월 현재 구제발굴조사 전문기관은 모두 26 개에 달하는데, 이들은 모두 비영 리법인이며, 1 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단법인이다. 재단법인은 일정한 목적사업을 위한 재 산의 결합인데, 현실적으로 설립된 재단들의 재산액은 수익사업 없이 고유목적사업을 수 행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조사 용역을 통한 수익으로써 시설이나 부지, 청사 등을 확충하여야 했으며, 그러한 성장과정이나 속도가 영리법인인 회 사의 그것과 다름없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영리사단법인인 회사와 비영리법인의 차이는 전술한 바와 같이 분명하다. 문화 재조사 전문기관들의 설립계기나 설립주도자들의 의도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재단법인 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의 출연재산이 있어야 하므로 재산 출연자의 의도나 방향이 지속적 으로 작용할 수는 있는 여지가 크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도 법인의 자산이 결코 사적 소유나 분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음는 점은 법적 제한 사항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문화재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의 설립과정이나 계기는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재단법인의 경우 출연자가 개인인 경우, 학회인 경우, 지자체인 경우 퉁으로 구분할 수 있 으며, 조사기관의 운영형태상으로도 독립된 경우와 상위기관에 예속된 경우 퉁으로 나눌 수 있다. 특정 설립형태나 운영형태가 바람직하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어느 경우이든 운영

31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27 표 l> 2005년 5월 현재 우리나라 문화재 구제조사전문기관현황 기 관 며 전문인력 대 표 자 설립연월일(허가청) (재)경 남문화재 연구원 23 박동백(이사장 원장) (문화재청)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57 박영복(원장) (문화재청) (재)영남문화재연구원 36 이 백규(이사장 원장) (문화재 청 ) (재)중앙문화재연구원 30 윤세영(원장) ' (문화재청) (재)중원문화재 연구원 12 차용걸(원장) (문화재청) (재)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 30 박순발(원장) (문화재청) (재)호남문화재연구원 25 윤덕 향(이사장 원장) (문화재청) (재)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연구소 31 이공우(소장) (강원도) (재)기 전문화재 연구원 49 장경호(원장) (경기도) (재)남도문화재연구원 14 최인선(원장) ( 전라남도) (재)동아문화연구원 12 이현(원장) ( 경 상남도) (재)성 립문화재연구원 7 정영호(원장) ( 경상북도) (재)울산문화재연구원 19 이겸주(원장) (울산시 ) (재)전남문화재 연구원 10 최성락(원장) (전라남도) (재)전북문화재 연구원 10 최완규(원장) (전라북도) (재)충청 남도역사문화원 16 정덕기(원장) (충청남도) (재)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재)울잔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 (재)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 (재)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굴조사사업단 30 이범홍(센터장) (경상남도) 25 조기안 (울산시 ) 7 고영기 (제주도) 38 김정기(단장) (사)경남고고학연구소 12 최종규 (경 상남도)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 5 이영문 ' (전라남도) 전문인력 : 22개 기관 498 명 신설 기관 : (재)고려문화재연구원, (재)우리문화재연구원, (재)신라문화유산조사단, (재)선사문화연구원

32 2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표 1> 에 서 보듯 현재 우리나라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에서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인력은 약 500 명 에 이른다. 이들은 문화재청이 제정 고시한 문화재조사 용역 대 가 기준에 따를 경우 4년제 대학 갓 졸업하여 학사학위 취득자인 보조원부터 조사보 조원(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자) 조사원(학사학위 취득 후 7 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5 년 이상, 박사학위 취득자), 책임조사원(학사학위 취득 후 1 0 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7 년 이상, 박사학위 취득 후 5 년 이상)에 해당된다. 2003년도 문화재청 허가 문화재조사 용역 계획서 상으로 집계된 용역규모는 약 992 억원 인 데, 이 가운데 문화재조사 천문기판 (18개)이 차지하는 규모가 약 750억훤 이다. 이 액수에는 현장인부임이나 장비비 와 같이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에 이입되지 않는 직접경비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제외한 직접인건비, 째청비, 학술료둥올 합한 액 수는 약 292 억원 가량 된다. 천문언력 1 인 형균 5870만원 가량의 용역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고시 당년도 각급 조사훨들의 대가 기준을 명균한 연봉 은 2680만원 가량 되는데 이를 제외한 액수인 1 인 펑균 3190 만원 가량의 긍액은 조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지원부서의 인력이나 건물의 유지 보수와 같은 운영비에 충당되어야 하고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만이 장래를 위한 재생산에 투입될 수 있다. 전술한 것처럼 문화재연구원의 미래는 곧 핵심자산인 인적자본의 생산성 제고 및 유지에 달려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재연구원 조사인력의 연령분포는 대략 20 대 중 반에서 40 대 중반에 걸쳐 있다. 아직은 조사현장에서 직접 활동이 가능하나 향후 10 년이면 약 10% 가량은 관리 또는 조사 지원으로 재배치되어야 하며, 그러한 추세는 이후 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와 같은 조사용역의 수요가 그대로 지속된다 하 여도 향후 시간이 경과하면 할 수록재생산에 투여될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든다는 것이 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여야 할 것이다. 조사원의 생산성이란 일반적 의미로서는 효율적 조사방법과 연구력을 동원하여 조 기에-용역을 마무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적절한 방법과 판단이 없으면 계획된 지 간을 넘기고도 조사의 핵심이라 할 고고학적 정보는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일은 비일비재하였으며, 이는 오히려 당연시되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러한 부분의 비효울성은 용역 수요자에게는 시간적 금전적 손실로 나타날 뿐이지 만 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결과를 이용하는 고고학계나 나아가 문화유산 향유권을 가 진 일반 국민에게 미치게 된다는 점이다. 조사원들의 생산성과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현재 우리나라 문화재조사 천 문기판틀의 수익구조를 살펴보기홀-한다. 여낀에 사용된 자료는 문화재청이 공개한 2003 년도 문화재조사 허가된 용역사업 계할전를 가공한 것이다. 도 l> 은 문화재조 사 전문기관별 2003 년도 허가 풍역켠r가운데 직접경비를 제외한 수입총액 및 인건비 를 나타낸 것이다.

33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 m 그 -m > m %%***.%%%상*..*.*****.*.***.* ~ ""i~~~~-.: 'l~<l-~~ ~ ~ ~i~ ~ ~ ~ ~ ~ ~ ORG 총수입 - 인건비 도 l> 2003년도 문화재조사 기 관별 용역 수입 총액 및 인건비 수입 (단위 천원) 도 2>는 연간 총수입과 인건비 수입을 각각 조사전문인력의 수로 나눈 값을 기관 별로 나타내 본 것이다. 이는 조사원들의 생산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당 해 조사의 성격이나 난이도 동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된 결과일 수 있으므로 이것만 으로는 조사원의 생산성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도 3>은 문화재조사 전문기관들의 2003 년도 용역 허가된 계획서로 집계한 총조 사액 대비 인건비 비율 (PAYRATIO로 표시)과 수입(언건비+제정비+학술료)비융 (INCOMRA TIO) 의 분포를 나타낸 것이 다. 평균 수입률은 0.4, 즉 총액의 약 40%가 량이나 기관별로 차이가 커서 가장 낮은 곳은 29.5% 인데 비해 최고는 49.6%로 나타 나고 있다. 조사훨 인건비의 총조사비 비율은 명균 22.4% 인데, 이 역시 기관별 차이 가 많아 최저 18.3%, 최고 34.2% 이다. 한편, 문화재청이 고시한 대가 기준에 의한 째경비와 학술료의 요율은 각각 직접 인건비의 30 50% 와 제경비+직접인건비의 10 30%로 되어 있는데, 이 역시 각 기 관별로 편차가 있다. 제경비의 경우는 최소 2% 에서 최대 49.9% 까지 분포하는데, 명 균 39.8% 정도이다. 학술료는 최소 12% 에서 최대 42%까지 분포하며 평균은 24.4% 로 나타나고 있다.

34 3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그 -m > 수입/인 -인건비/인 도 2> 2003 년도 문화재조사 기 관별 조사원 1 인당 수입 액 및 인건비 액 (단위 천원) 그ω m@e E플 0.1 p qt!-r &'r.p Trial 도 4> 문화재조사기관틀의수입률 (INCOMRATIO) 및 인건비율 (PAYRATIO) 분포

35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31 IV. 구제발굴 조사의 향후 전망 전문기관들의 미래는 그 존립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제조사 용역의 향후 전망에 달려 있다. 문화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1991 년도부터 2004 년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의 구제조사 용역 건수는 증가 추세 일로에 있다 년 우리 손으로 고고학 발굴 조사를 시작한 이래 2004 년도까지의 조사 건수 변천 추세(도 4 참조)는 물론이지만, 1991 년도 이후 2004년도까지의 최근 14 년에 걸친 발굴조사 건수(표 2 참조)를 보 면 가히 기하급수적 증가 양상를 보이고 있다(도 5 참조). 그렇다면, 이러한 중가 추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이며, 구체적인 중가량은 어느 정 도로 전망할 수 있을 것인가. 구제발굴조사는 각종 개발에 따른 지형변경에 수반되는 것이므로 결국 국토개발의 증가추세와 동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래의 구제조사 중 가추세 및 증가량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국토개발의 증가추세 및 증가량을 예측하여야 하는 것으로서 이는 필자의 현재 능력으로서는 어려운 과제이다. 한편, 시계열과 같은 적절한 통계기법을 활용하면 과거 일정 기간동안의 변천 경향을 토대로 가까운 미래 를 예측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하여 과거 30 년 동안의 구제발굴조사의 변천 내용이 알 려져 있는 일본의 통계자료( 福 間 1 登 南 20( 4) 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구제조사 변천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그 내용은 표 2> 와 같다. 일본은 국토면적이 377,887k마로서 우리나라의 99,585k마(남한)의 약 4 배에 달하나 매장문화재의 분포밀도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비교 가능한 대상으로 여겨진다. 발굴조사 건수, 발굴비용, 전문인력 동의 변천 추세를 각각 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6 8> 과 같다. 3'XXl a m & *,,./\ 씨짜 치양짧영 YEARS. 원~,<tl',ol',에...,,~쩍쩌P.,o>'연아 '#' YEAR 도 4> 1946년도 이래 한국 고고학 발굴조사 건수 변천 (문화재청 발간 통계연갑 활용 작용 ) 도 5> 최근 14년간 우리나라 발굴조사 건수 변천

36 3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專 門 A 力 專 門 A 力 發 握 件 數 發 抽 費 專 門 A 力 年 度 { 牛 當 發 握 費 la 當 la 當 韓 國 發 抽 (EXCA- (COST) (PERSO- (YEAR) (C/E) 發 抽 費 發 握 件 數 件 數 VATION) NNEL) (C/P) (E/P) 표 2> 最 近 30 年 間 日 本 發 抽 調 훔 現 況 (비용 단위는 100 萬 원엔임.) ( 日 本 統 計 - 11 直 는 福 間 漫 男 (20 04) 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펼자가 재정리 및 분석한 것임. 한국 자료는 崔 굶 植 (2004) 의 통계자료를 일부 수정 보완한 것임.)

37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33 z - Q X 띠 때 뼈 m m ,~',<",<", "',<", <',,,.\.,.,.,.,.;,.;,.,,.,.,,.,,.,.,,.,,,.\.,.,,,.;,.,,.,.,,.,.,,,.,,..,,... -;;.황 YEAR 도 6> 최근 30년간 일본의 발굴건수 변천 ω Q ,~,_.,,,,..,,,<',<",,,.,.\.,.,.,.,.;,.,,.,.,,.,-1',.,,.,.,,.,,,.,.\.,.,,,.;,.,,.,.,,.,.,,.,,.,.,,..,,...'<"'#'<" YEAR 도 7> 최근 30년간 일본 발굴비 변천 띠 Z ω 버 α , >,,<',(! ,.\.,.,.,.,.;,.,,.,.,,.,.,,.,,.,.,,.,,,.. ;,.,,.,.,,.,-1',.,,.,.,,..,,... 생용# YEAR 도 8> 최근 30년간 일본 발굴 전문인력 변천

38 3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뉴 /-/ -- < // \\ Q) 15f- / \---ι \ 그 I / 뜸 10~ /' I \ / / j 口 C/E I ] z I D C/P QI I I I I I I L! J ~ υ.~ E/P,.,.,~\ "'.. "',~~"''""'"'"'""'"""''"''..,.,.,....,,,,...,;!\#',.,,.,,,,,.,,.,,_.,,잊.%*%쌓 YEAR 도 9> 최근 30년간 일본 발굴 제지표 변천 한편, 최근 30년간 일본의 발굴조사와 판련한 여러 지표의 변천 내용은 도 9> 와 같다. 발굴건당 조사비용 (C/E) 전문인력 1 인당 조사비용 (C/P), 전문인력 1 인당 발굴 조사 건수 (E/P) 동의 변천을 나타낸 것이다. 30년간 발굴건당 조사비용은 명균은 280만엔(약 2800만원), 전문인력 1인당 조사건수는 5.4건, 그리고 천문인력 1 인당 조사비용은 1520만엔 (1 억 5200만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1 인당 조사비용은 앞서 본 2003 년도 한국의 구제발굴 전문기관 수주 용역비 750 억원을 전문인력 약 500명으로 나눈 것과 거의 같은데, 도 9> 에서 보듯 1 인당 조사 비는 1982 년을 기점으로 한 급격한 중가후 80 년대 동안 1500 만엔 (1 억 5000 만원) 전후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1990 년 이후 꾸준히 중가하여 1994 년 무렵 2000 만엔 (2 억원)을 정점으로 2002 년 현재 1300 만엔 (1 억 3000 만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하향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1 인당 조사비 수준은 일본의 1980년대와 거 의 같다고 할 수 있다. 1 인당 조사건수는 그 변동폭이 많지 않아 대략 5 건 내외로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조사건수가 증가하면 새로운 전문인력의 충원이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년도 말 현재 999 건을 약 50( 명의 전문인력이 소화한 한국은 펑균 2 건 가량 되어 일본에 비 해 작은 편이다. 이는 건당 발굴규모의 차이동의 요인도 고려하여 비교되어야 할 것 이다. 2003년도 기준 한국의 건당 발굴비는 약 1 억 420 )만원인데 비해 일본은 평균 280 만엔(약 2천 8 백만원)에 불과한 점으로 보면 한국의 단위 건당 발굴규모가 일본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본의 단위 발굴규모의 5 배에 달하는 상대적으로 대형 발굴을 전문인력 1 인이 2 건 정도 담당하는 것이되므로 일본과 대비 하면 2배에 달하는 천문인력 1 인당 10건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1 인당 조 사비는 일본의 1980 년대의 수준이므로 발굴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조사비의 확보와 더불어 전문인력의 확충이 펼요함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조사건수에 비해 조사 전문인력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 것인가, 일 본의 과거 30 년간의 자료에서 조사건수와 조사인력 사이의 관계를 보면 도 10> 과

39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35 같으며, 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원수 (P) = x 조사건수 (E) 이를 2004 년 한국의 발굴건수 999 건에 대입해 보면 조사원수는 약 340 명으로 산 출된다. 이는 전문기관 소속 전문인력의 수 약 500 명에 비해 작으나 한국의 단위 발 굴건의 규모가 일본에 비해 약 5 배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부족한 숫자이다. 이 러한 점을 감안하여 발굴비와 전문인력의 수와의 사이의 관계(도 11 참조)를 회귀분 석해 보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원수 (P) = x 발굴비 (C) * 발굴비 단위 는 100 만엔 (1000 만원) 2003 년도 식에 대입해 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발굴비 992 억원 가운데 전문기관이 수주한 750 억원을 이 수 보면 약 1052 명으로 산출되어 지금보다 2배정 도의 인력이 펼요한 것으 그러나, 전문인력의 확충은 인건비의 상승으로 직결되어 전문기관의 운영수익률이 그만큼 줄어옮을 의미하며, 이는 각종 시설확보를 위한 재원의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 다. 수준 높은 조사를 위해서는 우수한 전문인력의 확보가 요구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의 발굴조사비로써는 어렵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출연자산이 미미하여 기본시설 의 확보조차 불가능할 뿐 아니라 오히려 조사용역을 통해 재단법인의 목적사업 및 제 반 운영비를 조달하는 한국의 천문기환유 조사의 킹과 처푸 1 검면 혀갱의에서 온연믹 고 있는 셈이다 :>00 c ST 도 10> 최근 30년간 일본 발굴의 조사건수와 전문인력의 관계 도 11> 최근 30년간 일본 발굴의 조사비와 전문인력의 관계

40 3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한펀, 도 6> 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발굴건수는 약 20 년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1996 년도를 정점으로 2002년도까지 감소 안정상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이 한시적인 현상인지 향후 지속적인 감소의 조짐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으나 20 년 이상 증가세 뒤의 감소한 점으로 보면 장기적 감소의 시작으로 보아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시계열 분석을 통한 향후 10 간의 발굴건수를 예측하여 보았 다. 분석 방법은 SYSTAT 통계프로그램의 시계열 분석 가운데 Exponential Smoothing 에 의하였다, 그 결과를 도시하면 도 12> 와 같은데, 2003 년도 에 서 완만하게 회복되어 2012 년도에는 건에 이르는 완만한 중가세가 예측된다. 한국의 발굴건수는 표 2> 에서 보듯 2003 년도가 705 건으로서 일본의 국토면적 이 남한지역의 3.8 배인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1974 년도의 발굴건수 2758 건와 거의 유 사하다. 한국의 유적 분포밀도가 일본보다 낮은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므로 면적 대비 발굴건수의 비교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2003년도 한국의 발굴 건수는 약 30년전의 일본에 대비할 수 있겠다. 전술한 것처럼 통계자료로 볼 때 일본 은 1974 년 이후 약 20년 쟁도 지속객언 중가째를 보여 왔으므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와 대략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체적인 증가율과 발굴건수의 예측을 위해 역시 위에서 본 일본의 발굴건수 예측 에 적용한 시계열 분석을 한 결과는 도 13> 과 같다 년 약 1170 건을 시작으 로 2006 년부터 차례로 1479, 1870 건 등으로 이어지다가 2008년도에는 2000건올 톨파하고 2010년도에는 약 3800건, 그리고 2014년도에는 97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치가 나왔다. 물론, 구체적인 예측치는 어디까지나 이전의 변천 경향을 토대로 한 추정 통계치인 만큼 그대로 믿을 수는 없으나 참고의 필요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조 사건수 증가추세에 대비한 전문인력 역시 중가되어야 할 것인데, 위에서 본 조사건수 와 전문인력간의 상관관계식에 대입해보면 2010년도 정에는 약 830명 가량으로 중 가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 추세는 일본의 선례에 비추어 볼 때 길어도 향후 20 년 가량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향후 20 년간의 구체적인 증가 내용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인구증가률, 경제성장률 동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선행 변 천 패턴만을 가지고 통계적인 예측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유의하지 않다. 다만, 일본의 경우를 보면 전문인력의 중감은 조사건수의 증감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추세 를 보이고 있다. 도 13> 은 일본의 향후 10년간 조사 전문인력의 변천 추세를 예측

41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37 해본 것인데, 2002 년도의 2.4% 에 해당되는 대략 170 명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나타 난다.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도 늦어도 2025년 정에는 전문인력의 감소 현상이 나타 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정도는 그 사이의 구체적인 전문인력 변천 결과에 따라 각이할 것이므로 현시점에서의 구체적인 예측은 쉽지 않다. Series Plot z 릎 ~ x 버 Case 30 4 도 12> 최근 30 년간 일본 발굴 건수 변천과 향후 10 년간 예측치 Series Plot 8000 니j 6000 ~ 4000 ι 2000 o~ Gase 도 12> 최근 30 년간 일본 발굴 전문인력 변천과 향후 10년간 예측치

42 38 제 17 1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IV. 맺음말 국토개발에 따른 문화재 구제조사의 수요는 대략 향후 20 년 정도 증가추세를 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구제조사를 담당할 전문기관 및 조사인력의 확충이 필요할 것이다. 조사용역 수요자측이나 이들의 민원적 수요을 해결해주어야 할 문화 재정책 당국의 입장에서는 우선 용역 공급을 늘이는 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나, 그렇다고 전문기관을 단번에 늘일 수는 없다. 전문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핵심 자본은 법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약간의 출연자산이 아니라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적 자원이기 때문이다. 조사 전문인력의 양성과 전문기관의 설립 사이에는 처음 얼마동안은 상승작용도 있었으나 전문인력의 양성과 확충 없이 전문기관이 신설되는 최근의 상황은 전문기관 및 그에 종사하는 전문인력틀의 장래를 위해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기관 설립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여러 가 지 명분을 들 수 있을지 모르나 그 핵심은 역시 용역을 통한 수익사업이 가능하기 때 문일 것이다. 앞서 보았듯이 영리법인(회사) 형태가 아닌 경우에는 수익사업으로 확 보한 재원을 사적으로 소유하거나 분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설립자들은 자신의 일자 리를 만들 수 있고 그 일자리에 상웅하는 보수를 얻을 수 있다. 정당한 노력에 대한 보수는 자본주의의 본질인 만큼 그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이지만, 퇴직 공직자나 학 계인사가 자신의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그러한 자리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문기관들 마다 그 설립배경이나 동기가 같지 않으나 그와 같은 문제틀은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유도 또는 감시 감독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협회와 같은 기구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최근 구제조사와 관련하여 대학박물관이나 연구소 동 대학부설 기구들의 역할을 축소하여야 한다는 입장이 확산되고 있다. 원론적인 입장에서 대학박물관이나 대학부 설 기관들이 과도한 용역조사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고유 역할을 전적 으로 유기하지 않는 한 구제조사 참여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없다. 현재의 전문인력 수준으로는 전문기관들이 증가하는 조사수요를 감당하기 벅차다. 그러므로, 그러한 조 사수요에 대처한다는 입장에서도 이들의 역할은 필요하다, 운영책임자와 약간의 설립 출연자산뿐인 전문기관의 숫자가 아무리 증가하여도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확충이 없는 한 구제조사에 대한 수요 충족은 물론이고 나아가 조사의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 다. 시설이나 인적자원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영세한 전문기관의 확충보다는 그간 의 각종 고고학조사를 통해 인프라를 갖추고 대학의 부속 기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 하다 할 것이다. 거의 모든 고고학조사가 구제조사가 되어 버린 요즈음에 있어 대학

43 우리나라 구제발굴조사의 현황과 전망 39 의 구제조사 참여제한은 전문인력의 양성을 저해하는 일이 기도 하므로 신중할 필요 가있다.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의 핵심자원은 우수한 조사연구인력임은 누차 강조한 바 있 다. 그러나, 스카웃과 같은 수단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유능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는 어렵다. 결국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재연구원들이 출범한 지가 아직 10년을 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기관은 5 년 내외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설립과 동시에 다수의 인력이 충원되어야 하는 경우 훈련이 부족한 인력이 포함되기 도 한다. 따라서 이들을 유능한 전문인력으로 훈련시키는 일은 기관의 장래를 위해 긴요하다.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서로 다를 수 있을 있으나 현장조사 경험의 부 족은 유늑하 서입자의 지휘름 통한 훈련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현장조사 경험의 축적만으로 전반적인 연구조사능력이 제고되지는 않는다. 특히, 연구능력은 학위과정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길러져야 할 것이다. 조사원들의 연 구능력 제고는 곧 미래를 위한 투자이므로 기관은 그 기회를 적극 제공함과 더불어 풍부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객관적인 평가나 실적을 바탕으로 능력급제 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될 펼요가 있을 것이다. 그밖에 해외연수는 물론이고 연구주 제를 공모하여 일정액의 연구비를 제공하는 방법이 적극 모색될 필요가 있다. 조사인력의 훈련 및 자질향상은 개별 기관에서 우선적으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나 협회동의 기구를 통한 공인 자격인중 를 통하여 표준화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표준화를 용역 대가 기준의 적용으로 연계시킴으로써 부실 기관의 난립을 억제하는 한편 조사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틀은 현단계에서 즉시적으로 해결 또는 시도되어야 할 과제들인 반면, 향후 10년 이후 조사인력들의 고령화에 대비한 장기적 과제도 많다. 현장조사를 능율 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연령은 40 대 중반 이전으로 생각되므로 그 이후가 되면 현장 지도나 보고서 작성 동 실내작업에 배치하여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조사를 수행하여야 수익이 창출되므로 조사원들의 고령화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조 사용역 수요 자체의 감소가 수반될 경우 그 타격은 더욱 클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명쾌한 구체적 방안은 없으나 한가지 분명한 점은 목적사업의 다양화 와 함께 기존의 문화재조사 기관 소속 조사원들이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이 모 색 창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확보한 전문지식은 갖춘 조사원 은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향토역사 문화 교육진으로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유산 과목의 정규 교과화 추진 노력이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얻은 중요유적 및 현장전시자 료관 등 각종 현장보존 시설의 위탁관리를 통한 고령인력 활용 및 재배치 가능성이 다. 유적공원이나 천시관 동의 건립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이를 관리할 전문 인력의 확보에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데, 문화재조사기관의 인력을 활용할 경우 작 은 예산으로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다.

44 40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한편, 고유목적사업의 영역을 확대하여 휴약 및 체험교육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의 방안도 적극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업무영역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조사용역에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정한 부분에 대한 국가의 지원 필요성이다. 문화재조사가 가지는 공 공성, 특히 조사결과 얻어지는 문화재의 공익적 가치에 비추어 볼 때 적어도 전문기 관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급여 보조와 같은 방안은 다각도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모 색되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전문기관 운영의 공공성, 투명성, 그리고 조사 전 문인력의 표준화 윷잭-씬행 작업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것들은 협회와 같은 기구 를 통해 자율적 댐제를/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참고문헌 福 間 燈 男, 2004, 일본의 사례로 본 문화재연구원의 전망, r문화재연구원의 역할과 나 아갈 방향 (영남문화재연구원 개원 10주년기념 심포지엄 발표문집), (재) 영남문화재연구원. 崔 굶 植, 2004, 매장문화재 정책의 방향, 문화재연구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영남문화재연구원 개원 10주년기념 심포지엄 발표문집),(재) 영남문화재연구원.

45 매장문화재 제도 개선방안 최맹식 문화재청 매장문화재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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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43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최맹식 문화재청 매장문화재과 목차 I. 머리말 III. 제도개선 방안 및 이를 위한 시행사항! I II. 매장문화재 제도개선 배경 및 경위 IV. 맺음말을 겸하여 I. 머리말 매장문화재는 광복이전부터 日 A 에 의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된 발굴이나, 이라는 명분 하에 도굴에 가까운 수많은 사건으로 인하여 실제 발굴 우리의 의식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진 부분이 적지 않다. 따라서 아직 법적으로 발굴(매장)문화재에 관하 여 우리 국민의 대부분이 눈을 뜨지 못할 당시부터 한탕주의적인 생각을 이미 가지 고 있었던 선구자(?) 들에 의하여 이 분야가 수난을 겪어왔음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 는 바와 같다. 국가에서 정식으중r발룰혀r관련하여 허가를 내고, 출토유물과 이의 처리 동에 관하 여 언급한 시기는 ~ o년대 초 중반갱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틈정 학자나 기 관에서 -학술적으로 낳춤충과r윷헨 전언되고 있는 유적희 중요성이 있는낳주렐줄 닿 신청하~행하는 정토에 그쳤다 따라서 캄학쏟캐람함 다른 유적발굴(이 른바 랭풋혔 성격)에 대해서는 개념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던 시기로 보인다 이

48 4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는 경제적으로 아직 먹고 살기에 바쁜 여건 속에 놓여 있어 요즈음의 시각을 보아 문제점이 많다하더라도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크 게 문제 삼을 수 없었던 시기이기도 했던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70 년대에 들어와 이른바 전국적으로 퍼진 새마을 사업과 경제발전을 위한 국토개 발은 생활의 변화가 따르게 되었고, 생활의 변화는 자연히 문화에로의 관심을 돌리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이 시기부터 학술적인 발굴도 점차 늘어가 는 추세에 있었지만,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 역시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추세에서 1997 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매장문화재 발굴 반세기(-회고 와 전망-)라는 제하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매장문화재에 관한 문제점을 짚 어보고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당시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고, 나름대로의 대처방안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문제 점들을 해결해 나아가는 데는 단기적인 해결과제와 중 장기적인 해결과제가 있다. 또 필요한 경우 많은 예산 및 조직 퉁이 산재하여 종합적인 처방전이 따르지 못하였고, 당시 드러났던 많은 문제점 중, 사전 지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여 사업전에 문화재 보호방안을 마련 우리 청과 협의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데 만족하여야 만하였다. 이후 개발과 매장문화재의 상충적인 입장은 점차 큰 격벽을 낳게 되었고, 2003 년 10 월경부터 이에 대한 방안을 찾아보는 또 다른 모색단계에 들어갔다. 여기서는 현 여건 속에서 존재하지 않은 모범 해답을 찾기 위하여 그동안 추진되었던 경과와 문제 점을 드러내놓고, 답안을 찾기보다는 문제점들에 대한 현실적인 점들을 서로 인지 앞 으로 함께 고민한다는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II. 매장문화재 제도개선 배경 및 경 위 1. 배경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은 먼저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하나는 근본적인 대잭이 필요한 제도적인 측면과, 다른 하나는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시행자의 자세와 지표 발굴조사제도에 관한 인지문제이다. 세 번째로 거론될 수 있는 사항은 제반 지 표조사에서 발굴작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이르기까지 운영에 관한 문제이다. 특히 세 번째 문제는 조사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지 않으면 언돗 표면상에 떠오르지 않는 변 도 있지만, 발굴작업이 많아지면서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제도적인 문제는 지표조사와 발굴조사가 법적인 근거에서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을 법적인 근거를 두는 것으로 문화재보호법이 가장 대표책인 예이다. 사업시행자 가 지표 발굴조사에 관한 인지문제는 근본적인 대처방안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원 취지에 의하여 어떻게 대처했는가의 여부에 따라 문제점의 발생여부가 결정될 수 있

49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45 다. 세 번째 문제는 발굴 기관이 지표조사나 발굴조사 과정 중, 운영상에서 어떠한 방 법을 적용하는가하는 문제와, 이 과정에서 상대적인 측면(조사자, 발굴기관, 지도 또 는 조사 등 자문위원간) 및 이해당사자간의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을 수 있다. 또 위의 세 가지는 모두 유기적인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복합적인 관계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시행자는 각종 민원을 해당기관과 언론, 의회 등 가능한 모든 기관 등에 진정, 탄원, 건의사항 동의 제목하에 제출하여 불펀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편 학계의 경우,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 따라 제각기 다른 목소 리를 내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기타 작은 민원성 사안은 모두 열거할 수 없을 만 큼 지속적으로 건의, 유선, 기타 관계기관을 통하여 직간접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현안 을 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이러한 제반 사안은 의회, 국민 고충처리위원 회와 정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직접 처리방안 내지는 구체적인 개선방 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러한 사안이 일어날 수 있었던 직접적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발굴에 관한 현황을 제시할 수 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90 년대가 시작되는 시점은 1 년간 발굴 허가건 수가 모두 100 여건에 불과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1993년도까지 지속되었다. 그렇지만 학술조사가 구제발굴에 비하여 배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었던 1992 년을 기점으로 하여, 1993년도에는 학술발굴 48 건, 구제발굴 47 건으로 같은 비율로 돌아섰다. 이후 1994년부터는 구제발굴이 50% 이상 급격하게 많아지다가, 양자간 비교가 어렵게 변 하였다. 앓~ 총 허가 학술발굴 구제발굴 비 고 ;,j "-ι (중, 정비목적) (46) 30 학술발굴이 압도적 (21) 47 학굴발굴과 구제발굴이 비슷 (28) 63 구제발굴이 압도적 증가 (40) (91) (102) 867 굳이 이러한 사례를 머리말에서 들어본 것은 발굴의 문제점이 국토개발이라는 명분 하에서 급격하게 대두되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인 검 토가 지금까지도 미루어져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50 4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 제도개선 경위 및 경과 90 년대 후반부터 제 2차 도로건설 붐으로 표현하여도 될 만큼 많은 도로건설, 2003 년도 이후 그린벨트의 해제와 고삐풀인 개발은 매장문화재에 관한한 큰 몸살을 앓고 있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 인력은 그 전에 비하여 비슷한 추세에 있다보니 사업시행자 발굴기관 문화재행정은 각각 나름대로의 현실적 인 벽에 부딪치고 모순을 낳게 되었다. 이러한 진통속에서 드러날 수 있는 문제점과 원성은 행정기관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에서는 그동안 학계, 발굴기관, 지방자치단체, 언론기관과 시민단체 퉁으로부터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모두 도출 정리하는 단계를 밟았다. 우리 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선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외부 전분가 3 명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기로 하였다. 우선 그 일환으로 2003 년 9 월부터 2004 년 7 월까지 매장문화재과 직원과 외부인 초청가 3인으로 TI F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티에프팀 운영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제 1차 모임 ( ) ; 안건 / 대학발굴기관 예산, 보고서재평가,지표조사기관의 재 펑가, 대학발굴의 일원화, 발굴법인,정비발굴지양,유적보존결 정과 이후 상태, 매장문화재백서 둥 제 2차 모임 ( ) ; 지표조사 결과의 투명성 및 결과물 내실화 유도방안, 현행 지표 발굴조사 통합 간소화, 발굴퉁록기준설정 및 투명성강화 제고, 발굴조사보고서질향상을 위한 평가제도, 대학발굴규모 적정성, 백서 동 제 3차 모임 ( ) ; 지표 및 시발굴조사의 실시 처리시스템개선, 지표조사기관 재평가 및 제재방안마련, 지표조사 및 시발굴조사 시도 경유 제 4차 모임 ( ) 절차간소화, 문화재소위원회활성화방안 등. ; 일본의 발굴제도 검토(발굴조사 신고,현별 문화재위원 위촉 및 사안처리, 사안별 발굴, 입회, 공사실시, 시굴조사는 현시에 서 부담발굴조사는시행지부담) 일본 발굴조사 담당부서 및 공무원의 책임조사원임함, 출토유물 처리(보관, 수장고현황 및 운영 둥), 전문인력양성발굴법인의 역할, 발굴비용 산출 및 부 담주체.

51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47 제 5차 모임 ( ) ; 지표 시발굴조사처리시스템개선, 발굴조사내실화 (동록제, 펑가제, 법인난립, 유적보존활용 및 유물관리체계개선, 한국 고고학회건의사항건) 제 6차 모임 ( ) ; 조사후 유적 보존활용 및 유물관리체계개선, 정비, 복원, 전 시관건립문제, 출토유물처리문제. 제 7차 모임 ( ) ; 기존 쟁점화되었던 제반문제 및 보폰처리기관, 출토유물의 이원화관리 둥. 제 8차 모임 (20( ) ; 지표조사착수신고제(확정)방법 및 조치계획 둥,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작성 체계화와 보고서펑가제, 발굴조사둥록제 (등 록요건)에 따른 문제점 퉁. 위의 제반사항을 검토 종합정리하여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는 앞으로 동 사안에 관하여 내용을 심화시키고, 구체적 으로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III. 제도개선 방안 및 이를 위한 시행사항 口 각계의 주장 학 계 0 발굴조사보고서에 대한 심사평가제 도입 0 발굴기관의 난립에 따른 자격기준 정립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한 특수법인화 추진 0 발굴조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0 발굴조사보고서 미제출기관 제재 완화 0 국가 및 지자체 설립 산하 발굴기관 해체 국민(사업자) 0 발굴허가 동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처리기간 단축 0 발굴기관의 소규모 발굴조사 기피 문제 개선 0 입찰제/정산제 동 발굴비의 과다책정 개선 및 국가부담 요구

52 4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口 문제점 0 매장문화째 발굴조사 용역기준 미비 - 표준시방서 및 품셈이 없어 발굴조사 용역단가 및 조사기간 산정 곤란 - 발굴비 및 조사기간 책정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계약당사자간 시비 발생 - 현재 발굴조사 책임조사원 및 조사원의 인건비 단가만 매년 고시 0 발굴법인의 셜렵허가기준 미비 - 발굴법인은 별도의 허가기준 없이 민법과 문화부 비영리법인 관련 규칙에 의거 허가 여부 결정 - 발굴법인에 대한 지도 감독 미실시 - 발굴조사 및 조사보고서의 부실, 발굴조사 전문기관의 질 저하 등 문제점 발생 0 발굴조사기관의 공익생 미홉 - 발굴비의 과다 요구, 발굴조사 기관간 지역분할 및 담합, 발굴비 집행의 불투명성 등 발굴관련 비리 지속 제기 - 수익성 위주 운영으로 소규모 발굴조사 기피 등 민원 발생 0 발굴조사 행갱처리 지연 - 발굴조사와 시굴조사를 분리하여 허가함에 따라 행정처리기간 지연으로 민원인 불만가중 - 모든 발굴조사 허가를 문화재청에서 처리함에 따라 엽무량 급증 및 부실 허가 발 생 가능성 내포 0 발굴조사비의 사업시행자 푸담에 따른 민훨 급중 - 과도한 발굴비 부담 및 사업지연으로 국민 불만 사례 빈발 - 지발적 발견신고 저해 및 의도적 문화재 훼손 동 역기능 발생 0 발굴보고서 미제출기판 제째로 인한 문제점 발생 - 발굴조사기관의 부족현상 초래, 부실 발굴보고서 작성 우려 - 대학박물관 둥을 제재할 경우 발굴기회 상실로 학생교육에 지장 초래

53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49 口 검토의견 0 표준 품챔 및 시방서 둥 발굴조사기준에 판한 문제 - 95년 이후 00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발굴용역대가기준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조사원 등의 인건비 기준단가 책정 - 매장문화재의 성격, 위치, 유구의 분포상황 동에 따른 변수의 불예측성 등으로 표 준품셈 및 시방서 기준 정립 곤란 0 발굴비 쩍정에 판한 문제 - 조사자 및 사업시행자간 계약사항으로서 국가 개입에 한계 - 표준품셈 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객관성 결여 - 현재 일부 발굴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정산제 도입 시행 0 발굴조사기관에 관한 문제 - 문화재청 및 지자체 등으로 법인 설립허가 관청이 달라 통일된 허가기준 정립 곤란 - 최대 지원, 최소 간섭 의 정부 방침에 따라 조사자와 사업시행자간 문제 발생시 소극적 지도 감독권 행사 - 규제개혁위의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관련 규제개혁방안 ( 99. 7) 에의한 법 인의 공익성 강제 금지 및 지도 감독권 대폭 축소 0 발굴비의 국가 푸담에 관한 푼쩨 - 개발공사로 인한 문화재 훼손 보상(원인자 부담)과 개발이익의 사회환원(수 혜자 부담) 차원에서 사업시행자가 발굴비 부담(유네스코 권고사항) - 국가가 부담할 경우 연간 약 1 천억원이 소요되어 국가의 재정부담 가중 0 국가 설립 산하 발굴기관 문제 - 문화재청 설립 보호재단발굴단과 중문연은 국가적 필요에 의한 발굴조사 및 소규모 발굴조사 등 공익기능 중점 수행

54 50 제 1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口 발굴조사의 문제점 개션을 위한 노력 0 발굴조사 인건비 기준단가 고시 ( 01. 1) - 발굴비 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발굴조사 인건비 기준단가 책정 고시 0 매장문화재 조사관련 업무처리 지첨 제쟁 ( 01. 4) -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업무처리절차의 명료화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련 지침 제정 시행 0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04. 4) - 발굴조사 허가신청서동의 시 도 경유 절차 폐지로 행정처 리 기간 약 1 3 일 단축 0 발굴법인 책임자 회의 정혜화( 02년 이후) - 민원성 발굴 우선 실시, 발굴조사의 투명성 제고 둥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협조 요청 口 개선대책 0 표준 품챔 및 시방셔 둥 발굴조사기준 정렵 - (가칭)한국매장문화재협회 설립 동을 통해 업계 자융로 발굴조사용역단가 동 관련기준을 제정토록 유도 - 발굴비 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후 정산제 도입 추진 0 발굴조사기판의 허가기준 정렵 및 공익생 강화 - 발굴조사기관 등록제를 도입하고 둥록기준을 정하여 발굴조사기관의 질적 향 상도모 - 지표조사기관, 소규모/대 규모 발굴조사기관 둥으로 동록기준을 차둥화 - (가칭)한국매장문화재협회를 설립하여 발굴조사기관에 대한 지도 감독권한을 대 행, 발굴조사기관의 공익성 강화

55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51 (가칭)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설립 운영 방안 - 동록된 조사기관 및 책임조사원을 회원으로 하는 특수법인 설립 - 조사기준(표준품셈 및 시방서, 조사용역단가) 제정 - 산하에 조사평가위원회 및 윤리위원회를 설치, 조사보고서 평가, 윤리강령 제정 운영(포상 및 징계 실시) - 회원기관에 대한 소규모 조사 조정기능 수행 0 지표조사 협의 및 발굴조사 허가권한의 지방 위임 추진 - 일정지역(예 : 춘천시)과 일정기준을 정하여 시범적 위임 후 전면 확대 검토 - 유적 및 유물이 발견되지 않거나 3만m' 이하의 지표조사 협의, 조사비 지원대상 발굴허가 동 위임기준 마련 0 행쟁철차의 간소화 추진 - 시굴조사허가 제도를 폐지하여 발굴조사허가로 통합 - 발굴조사시 반드시 트렌치 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발굴조사 범위 확대 및 기간 연장 펼요시 우리청과 협의 0 발굴조사비의 국가 지원범위 확대 - 현행 문화재보호법시행령 제 31 조의 2 규정에 의한 발굴조사비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 0 발굴조사기관 확충 - 소규모 발굴조사 활성화 및 대학발굴조사 정상화를 위해 발굴보고서 미발간기 관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 강구. 위의 제반사항을 다시 심충적 검토와 수렴을 위하여 모임을 갖게 되었다. 0 발굴조사 채도개션울 위환 검토회의 ( ) - 위의 제반모임 이외에도 자체 직원간의 실무적이고도 가능한 사안을 모두 노출, 정리, 수렴작업을 수없이 거쳤다. 이러한 모든 도출 가능한 사안을 정리한 후, 학계, 언론기관, 발굴법인, 대학박물관, 사업시행자와 자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그동안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을 위하여 여러 경로를 통 하여 제시된 개선안에 대한 심충 검토 및 의견 수렴을 통하여 추후 정책으로 입안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56 5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 검토회의에서 안건으로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내용 방 법 비 고 지표조사 착수 신고제 행정처리절차간소화 소위원회운영 발굴조사보고서 작성체계화 발굴보고서 펑가제도입 시도와 청 동시제출 -청에서 연간현황취합 관련서류의 시도 및 청 동시제출 월 1 회 상시운영 (본회의에서 위임) -비상근전문위원 활용 학회에 의뢰, 보고서발간 지침마련 한국고고학회 의뢰 -객관적 항목설정, 기관선정 -부실보고서 제재 전면 재평가 작업 지표조사기관 등록기준 강화 동록기준 재검토 강화 -시설, 인력(상근자격자), 보고서 퉁 고고학회 둥에서 정기심사 -패널티 기준 마련 ; 등록취소 등 문화재청에 동록설립 발굴법인난립 방지 시굴 및 발굴허가 통합 대학 발굴기준 정립 표준품셈 및 정산제 亡 입 지방위임문제 보고서 미발간기관 제재 근거마련 발전연구원의 법인화유도 -이사진의 이해당사자 참여배제 연장허가,중간평가위원회도입 공론화필요 사용자와 조사자간 협의유도 정산제 도입 지표협의 및 발굴허가권 이양 고도지역만 청에서 관할 등 문화재보호법 개정 위의 안건을 각 기관별로 검토회의를 마친 후, 기위한 공청회를 실시하였다. 내용을 공론화하여 당 사안을 확정 하

57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53 0 발굴조사 제도개선을 위한 1차 공청회 ( ) 제 1 주제 ; 사업시행자 편익증진 방안 -발굴상한제 도입 -행정절차 간소화 -발굴비 지원확대 제 2주제 ; 발굴기관 전문성 및 공익성 강화방안 -발굴기관 등록제 -지도위원회 기능강화방안 -발굴기관 역할분담 -발굴기관 협의회 설립 -발굴기관의 전국화 방안 1 차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정리된 내용에 대하여 긍정적인 측면과 우려의 측면 등 크게 양분되는 등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동 공청회에서제시된 많은 내용을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인위적 구분보다 등록제 및 동급화를 통해 역할분담 유도 - 전국법인화(문화재청 설립허가)추진하되, 시도 출연법인은 현행유지 - 조사원의 전공별 발굴참여 및 공채제도는 권고하는 수준으로 추진 - 조사결과의 공개는 인터넷을 통해 적극추진 - 조사결과의 평가는 간접적 방식검토(발굴과정에 대한 평가 방안도 병행) - 시굴 및 발굴조사의 통합적극추진 - 발굴조사허가권의 지방위임은 신중히 검토 - 지도위원 인력풀 구축적극추진, 지도위원 수당의 국가 지원방안 장기검토 -지도위원회의 내용과 서면(실명화)제출 및 공개 적극추진 - 발굴기관 퉁록제(둥급화)적극추진, 전문화는 자발적 규정화 추진 - 발굴기관 협의회 적극추진 (1 단계 사단법인 2 단계 특수법인) - 영세민 발굴비 지원확대 적극추진 - 보존지역에 대한 국가보상, 매장문화재보존지역 신설, 공기지연에 대한 국가보상제는 장기과제로 검토 - 발굴기간 상한제는 도입 시행불가 이어 위의 공청회시 다룬 내용을 정리하여 실제 일선에서 행정과 문화재를 담당하 는 지자체와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연찬회 및 검토회의를 속개하였다,

58 5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P 지자체 담당공무원 합동연찬회 ( ) ; 발굴조사 제도개선 안건 l47ti 에 대한 검토 P 사업시행자 및 전문위원 관계자 검토회의 (2차; ) ; 내용은 상동 P 학계 및 발굴기관 관계자 검토회의 (3차 ; ); 내용은 상동 이어 지금까지 검토한 안건을 최종적으로 확정짓고 이를 통한 정책 방향을 잡기위 하여 제 2차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0 제 2차 공청회개최 ( ) ; 2차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제시된 내용을 보완하여 첫째 매장문화재조사 품질향상, 둘째 사업시행자편익중진, 셋째 매장 문화재조사의 전문성 및 공익성제고, 넷째 기타사항으로 크게 나누어 다루었다. 1. 매장문화재조사 품질향상 조사원의 자질향상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개선 -조사원 재교육 적극추진 -발굴기관 등록제와 연계 책인조사원의 경우 전공에 따른 발굴참여 유도 조사결과의 공개 및 평가 -조사결과의 인터넷 공개 적측추진 -조사결과의 평가 선별추진 지표조사 요건강화 -발굴조사기관 등록제와 연계하여 지표조사기관 자격기준 규정 -지표조사시 굴축허용 지도위원회 개선 -지도위원 전공별 인력풀 구축 -지도위원회 운영방식개선 2. 사업시행자의 편익증진 발굴비지원 확대 -발굴비 지원범위 확대 행정절차의 개선 시굴 및 발굴조사의 통합 -발굴조사허가와 현상변경허가의 통합 -매장문화재 조사업무의 지방위임

59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55 지표조사기준의 표준화 -조사 종류의 표준화; 문헌조사와 현장조사, 육상 및 수중조사 구분 -조사대상의 표준화; 위치에 따른 면적 차퉁적용(육상 및 연안, 연안 밖지역) 과거 재건축부지나 형질변경지역 동 구체적 적시 제시 -조사기간의 표준화 3. 매장문화재조사의 전문성 및 공익성 제고 조사기관의 전문성향상 -조사기관 동록제 -조사기관 육성, 지원(유물창고건립, 유물보존처리 시설 설치비) 조사기관의 공익성제고 -(가칭)전국문화유적조사단체총연합회 설립 거점별 소규모 발굴조사기관 지정; 소규모 공사 민원해소 발굴조사기관의 활동영 역 확대 -신규법인 설립시 문화재청 허가유도 4. 기타사항 제도개선추진위원회 구성 -문화재청, 학계 및 조사기관 관계자로 제도개선추진위원회 구성 ; 제도개선을 위 한 장기 상시과제 추진, 과제 도출 및 분석검토, 관련 법률안 작성 퉁 제 2차 공청회를 통하여 각 발표자의 의견을 종합하면, 1. 조사기관 동록제 발굴기관 둥록제 도입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기관별 둥급 세분화는 법인(찬성), 대학기관(신중검토)간 상충의견 -현장운영 팀장에 대한 전문화 검토 바람직 2. 조사기관협의체 설립 -협의체 가입대상범위에서 이견이 있으나, 필요성은 인정하되 문화재보호법에 근거한 특수법인이 바람직. -사단법인형태는 실효성에 의문제기(이익단체변질가능성 및 이해관계에 따른 난립 우려) -장기과제검토인 발굴공단설립은 대부분이 회의적 반웅

60 5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3. 지도위원회 개선 -전공별 지도위원 인력풀구축, 정보공개방안 찬성 -결과중심회의를 과정중심회의로 전환공감(유적보존 동 회의결과를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4. 기타 개선 추진사항 소규모 발굴 전담기관 지정 조사결과의 공개에 적극공감 -조사기관 활동범위철폐는 기본적찬성이나 지역적 희석 및 덤핑입찰우려 -다만 동일 문화권 또는 접경지역 동 제한적으로 완화방안검토. N. 맺음말을 겸하여 이상 2차 공청회를 개최한 후, 자체 검토 및 가능한 개선사항은 자체 가능 사안은 보완 작업과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 또는 진행중이다. 또 법적으로 보완 개정이 펼요 한 부분은 다음과 같이 문화재보호법을 내용으로 정리 계류중임을 밝힌다(아래 표 참 조). 아울러 그 동안 개선을 위한 작업중, 법적인 개정없이 개선,처리할 수 있는 방안은 검토과정을 거쳐 시행중에 있다. 현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중인 내용을 보면, -행정간소화 방안으로 제시된 지표 및 발굴관련 협의와 허가요청 동의 행정절차는, 시군구 시도 문화재청으로 거쳤던 절차를 시군구에서 시도와 문화재청으로 동시 시행가능. -시굴 및 발굴조사 통합시행 -소규모 사업은 조사필요시, 지표조사 생략하고 발굴조사로 바로 이행. -소규모 발굴조사에 관한 사항은 시군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시행중에 있다. 지금까지 매장문화재에 관련하여 발굴기관, 사업시행자 동에 관한 사안에 관하여 그 동안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도출과 이에 대한 각계로부터의 의견수렴과 대안을 정 리하여 보았다. 여기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우선 자체 검토 가능한 부분은 보완 작업과 함께 시행에 틀어갔다. 한편 법적으로 개정되어야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법적 개정 법안을 작성하여 계류 중에 있음은 위에서 본바와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장문화재에 관련하여 풀어지지 않는 수많은 문제점들 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숙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하나는 사업시행자와 발굴기관의 문화재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발굴에 관한 제반 사항에 관하여 순수

61 매장문화재제도 개선방안 57 한 학문적으로만 취급하기는 한계가 있다하더라도 한 발자국 물러나서 보면, 우리의 조상의 흔적을 다루는 정신적, 물질적인 문화재라는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으 면 양자가 모두 단순 사업성 업무로 취급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도적인 문제 예산 조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 다. 이 점은 가능한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필요한 부분을 갖추어 가야하는 명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매장문화재는 어느 한 부서에서 관련 기관에서만 열심히 한다고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국민의 공감대 와 함께 문화재를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라는 점을 서로 인식하면서 의식을 키워가야 할 때이다. 무엇보다도 사업시행자, 발굴기관, 관서간의 신뢰를 쌓아가는 일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62 58 제 1 기 매 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매 장문화재관 련 문화재보호 법 개정추진 내용정리 표 연번 개 선 내 용 관련조항 발굴허가 대상 건설공사 정의 명확히 규정 (수중문화재 포함) 1 - 육지 및 수중(내수연 및 연안)지표의 형질변경 (절토 복토,굴착 골재 또는 광물채취준설수몰매립 둥) 2 발굴허가신청관련 신청서식 규정 및 구비서류 정비 3 법제 44조제 2호, 영제 29조의 2 영제 30조 규칙제 36조의 2 발굴조사기관 및 지표조사기관의 기본요건 규정 규칙제 37조 신 - 인력, 시설, 장비 퉁 규칙제 59조의 3 λg 발굴허가 제한에 관한 사항 규정 (2년의 범위 내 에서) 제한사유 4 - 허가지시사항 위반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발굴지 뼈손 - 발굴 중지 또는 허가 취소에도 불구 계속 발굴 시행 - 발굴조사보고서 미제출 5 6 법제 44조제 3항 영제 31 조 소규모 발굴 둥에 대한 발굴비 국가부담 확대 영제 3 1 조의 2 - 기존의 지원법위에서 2-3 배 확대 정 발견 발굴 매장문화재 처리절차 정비 - 발굴 또는 지표조사와 관련된 유물의 효율적이 보존과 신속한 국가 귀속을 법제 46조 위하여 이전에 경찰서장이 공고하던 것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수행 영제 32조의 3- 정 혔 발견문화재의 공고절차는 이전대로 경찰서장이 이행 제 32조의 5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 관리 체제 정비 -좋콸긴괄 문화재청 - 보관관리기관 국립중앙믿ι물관, 시도지사, 문화재청 소속기관 (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전통문화학교,궁중유물전시관,국립해 OJ'유물전시관) - 위탁 가능기관 ; 국렵지방박물관, 학교부속박물관, 지방자치단체 소속 박물관 전시관, 문화재청장이 정하는 단체 또는 비 영리법인 7 총활기환의 뀐리 - 보관관리기관 감독 및 변경 - 보관관리기관으로 하여금 현황 보고(연 1 회) 8 효판판리기환의 권리 및 의무 보관관리 유물에 대한 위탁권, 대여 및 현상변경 허가권 - 보관관리 유물 현황 문화재청장에 보고의무(연 l 회) - 국가귀속문화재보관증 제출의무(문화재청장) 매장문화재 관련 사전협의대상 및 지표조사 대상범위에 수중문화재 관련 사항 구체적으로 규정 규칙제 39조 규칙제 40조 수중문화재 관련사항 - 내수연 ; 3만m 이상인 건설공사. 다만 골재채취는 15만m '이상 영제 33조의 2 개 - 해안선으로부터 lokrn이내 ; 3만 m' 이상인 건설공사. 영제 43조의 3 정 다만 골재채취는 5krn이내 1 5만m 이상 - 해안선으로부터 lokrn이외 : 25 만m 이상인 건설공사 다만 골재채취는 5krn이외 25만m 이상 지표조사 제외지역 규정 - 이미 지표조사가 완료된 지역에서의 건설공사 9 - 문화층이 이미 훼손된 지역에서의 건설공사 - 매립, 준설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건설공사 - 문화유적분포지도상 문화재가 포장된 것으로 인정된 지역 10 영제 43조의 2 제 2항 지표조사보고서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명확히 규정 신 영체 43조의 4 문헌조사내용, 현장조사내용, 조사자 의견 둥 설 시 행령 및 시행규칙과 관련된 사항은 현재 추진중에 있음 비 고 신 설 개 정 신 설 정 신 설

63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이홍종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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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61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이홍종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목차 I 서언 II 저습지유적의 환경 III 저습지의 지표조사 IV 저습지의 시굴방법 v 저습지의 발굴방법 VI 결어 I. 서언 1990 년대 중반 이후 한국 고고학은 대규모 구제발굴조사에 따른 괄목한 만한 성과 를 이루어 왔지만 대부분 유적의 분포가 명확한 구릉과 같은 곳에 집중하여 조사가 이루어진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발굴조사를 통해 구릉에 입 지하고 있는 취락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저지대의 농경관련유적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 어 현재 50 여개소를 상회하는 수전 및 밭과 같은 경작유적만이 아니라 수로, 웅덩이 등이 발굴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아직도 특정개인의 관심에 의한 것으로서 충남도와 경상도에 서만 집중되어 왔다. 현재 논으로 이용되고 있는 저지대는 지표조사시 유물을 수습할 수 없기 때문에 시굴조사 범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아직 대부분이라해도 과언이 아

66 6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니다. 중요한 유적과 유물이 고고학자의 방심에 의해서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저지대유적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지표조사시 시굴범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육안으로 관찰되는 유물만을 갖고 쉽게 유적을 찾고자하는데 1 차적인 원인이 있고, 2차적으로는 저지대 시 발굴조사는 시간, 경비, 정리 등 모든 변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 것 같다. 저지대유적은 결코 어려운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고고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 기 때문에 고고학자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그런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저지대유적은 어떻게 찾고 어떻게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 저지대유적의 조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n. 저습지유적의 환경 저습지는 물의 흐름이 중단되었거나 함수상태가 지속되면서 유기물질이 퇴적되더라 도 피막이 형성되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퇴적물이 썩지 않고 오랜 기간 지 속되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유적으로는 지하수위 보다 낮은 습지에 만들어진 논, 구하천, 연못, 니탄충, 해성충, 배후습지 등을 이용한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1) 논 청동기시대 이래 이루어진 논의 조성은 취락지 주변의 곡부나 구릉 하단부 혹은 배 후습지를 이용하지만 역사시대에 접어들면서 하천변의 범람원을 개전지로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른다. 따라서 논의 조성은 당시 취락의 사회적 조건, 기술수준, 지 형환경이용의 방법 둥에 의해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변에 어떠한 시대 의 취락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느냐에 따라서 조사방법도 달리 하여야 할 것이다, 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개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주변 지형을 관찰하 면, 수로의 방향, 개전방법 퉁이 예측 가능하다. 2) 구하천 자연 하천은 홍수, 퇴적물의 장애 등에 의해서 유로가 변경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하천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곳은 물이 반복해서 고이게 되 면서 유기물질이 퇴적되어 흑갈색의 니질성 토양을 이룬다. 따라서 하천으로서 기능 하였을 당시에 버려진 목제유물을 포함한 각종 유물이 부식되지 않고 잔존하게 된다. 또한 주변 식생의 화분이 토양속에 그대로 잔존해 있는 경우가 많아 인간의 주변 환 경 이용에 대한 유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7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63 III. 저습지유적의 지표조사 1 저지경관의 관찰 1) 지형역 환경분석 지형도의 이용 (1/50,000) (1/40,000 위성사진) ; 10-20m 둥고선, 100,000 년 2) 지형면 환경분석 지형도의 이용 (1/25,000) (1/ 위성사진) ; 2.5-5m 동고선, 10,000년 3) 지형대환경분석 지형도의 이용 (1/ 2,500) (1/2,500 위성사진) ; lm 퉁고선, 1,000년 4) 미지형환경분석 지형도의 이용(실측, 공사용 지반도이용) (1/5,000 위성사진) ; locm 퉁고선, 100년 5) 극미지형환경분석 충서의 확인, 극미지형 구성충의 관찰(분포범위, 성인, 형성시기, 토지조건, 토지이용) 극미지형변화의 원인, 시기설정 2. 현지답사해서 지형도와 형질변경의 정도를 비교한다. 3. 타분야의 연구성과와 종합해서 최종적으로 시굴여부를 판단한다. IV. 저습지의 시굴방법 1. 지형도, 위성사진에 의해 조사범위을 설정한다. 2. 시굴갱의 설치 1) 지형도의 숙지 2) 물이 흐르는 방향과 교차되게 시굴갱을 설치한다. 단, 계단식 논의 구획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고선과 교차되게 설치해도 무방하다. 3) 시굴갱은 발굴을 고려해서 가능하면 최소화해야 한다. 4) 시굴트렌치상의 토충은 세밀하게 작성하고 토양상태도 정밀하게 분석하여 표기한다. 예) 논의 경우 논둑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굴곡면이라도 모두 표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5) 배후습지와 같은 저습지 수전의 경우는 논과 유사한 토충도 상당수 존재하기 때 문에 토양의 퇴적 원인과 상태, 주변 지형을 고려해서 수전면인가 자연충인가를 확인 한다. 이 경우 플랜트오팔 분석이 유효하지만, 유심히 관찰하면 토양상태만으로도 판

68 6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흑색니질토충과 회황색토층이 반복되는 경우는 범람원의 배 후습지일 가능성이 높으면서 화분도 거의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유기물의 퇴적이라 기 보다는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형성된 것으로서 박테리아가 화분과 같은 유기 물을 모두 먹어치워 토층내에는 질소성분만이 남아 있어 화분분석을 해도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삼국시대 이후에 이러한 배후습지의 토양환경을 이용하여 수전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기반층이 보다 토양화가 진행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 에 수전충과 기반층을 혼동할 수 있다, 6) 수로의 형성은 시기적으로 편재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침식작용이 해수면의 저하에 의해 강해지기 때문으로서 일본의 경우는 야요이시대 전기말이나 고분시대 초 두에 많이 나타나고 있어 크게는 우리나라도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수로의 경우는 트렌치상에서 유로인지, 자연웅덩이인지, 인공이 가미된 웅덩이인지, 인공수로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유로의 경우는 자연적인 수로일 가능성이 높으며, 웅 덩이의 경우는 퇴적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목제품, 식물유체, 동물유체, 주변식생 의 화분이 다량 출토될 수 있기 때문에 발굴시 그에 대한 발굴비의 책정 및 분석준비 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공수로의 경우는 수로 바닥에 개착시 만들어진 다진 흔적의 유무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 7) 시굴상에서 확인된 모든 정보는 발굴조사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 기 록해야 하는데, 특히 원활한 발굴조사를 위해서 유구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명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v. 저습지의 발굴방법 1. 수전 1) 콕부나 구릉하단의 경사면을 이용해서 만든 논은 비교적 조사하기에 용이하기 때 문에 수로와 수전면, 논둑, 보, 관개시설 퉁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굴에 임하 여야한다. 2) 시굴시 확인된 수전면 윗층의 퇴적토는 조사시의 편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여유 를 두고(약 5cm 정도) 제거한다. 3) 수전 윗층이 모래층에 의해 쌓인 경우는 발굴이 용이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항상 레벨을 이용하면서 확인해 간다. 4) 같은 레벨로 조사를 진행하면서 논둑의 흔적을 찾되, 계단식의 경우는 논둑이 잘 남아 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단면을 확인한 후 다시 평면조사를 반복하는 방법 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69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65 5) 평지형 수전(하천변 혹은 배후습지)의 경우는 범람의 반복과 하상면의 상승에 의 해 상당량의 퇴적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서 관찰하지 않으면 수 전면 자체를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수전면도 물의 침수 현상을 막기 위해 소구획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논둑의 흔적을 찾아 구획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이러한 평지형 수전의 경우는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관개시설의 공사 또한 완벽하다. 따라서 이러한 전반적인 변을 고 려해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야 하며 아울러 보시설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목기 및 기타 식물체들의 잔존상태가 양호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다. 2. 구하천 웅덩이 구하천을 인간이 이용한 경우는 주변에 취락이 존재하는 경우일 것이다. 따라서 오 랜 기간에 걸쳐 이용되는 경우도 있고 단기간만 이용한 경우가 있다. 1) 오랜기간 이용된 경우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로가 변화하므로 그에 따른 양 상을 파악해야 한다. 2) 하천의 경우 항상 일정한 깊이로 유로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높낮이가 불규칙 한 것이 일반적이어서 불규칙하게 웅덩이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곳은 목기나 기 타 식물체틀을 저장하는 장소로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동물 혹은 식물유체들이 상 당량 출토된다. 따라서 어떻게 이용하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여 조사 하여야 한다. 3) 특히 동물유체의 경우는 잔존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비비안나이트(동물유체의 인성분이 방출되면서 산소결합에 의해 무색 청회색)라는 광물질화된 흔적에 의해 추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의 폰재여부도 주의해야 한다. 4)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저습지의 특성상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유체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관계 전문가를 현장으로 직접 초빙하여 자문을 구하 면서 조사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VI. 결어 저습지유적의 확인작업에서 발굴조사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고고학자의 인 식일 것이다. 저습지를 조사하여 과연 어떠한 정보를 얻을 것인가. 어떻게 조사하는 것이 최선일 것인가.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떠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문을 구 할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고고학자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의식을 갖고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연구자가 조사책임자로서 선정되는 것이

70 66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저습지유적은 지표조사가 가장 중요하 다. 그리고 앞으로의 고고학연구는 환경과 관련시킨 연구경향이 강조될 것이다. 때문 에 각 기관은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야할 것이다. 참고문헌 l 權 藏 在, 1997, 韓 國 地 理, 法 文 社 常 木 見, 1999, 食 量 生 옳 社 會 σ) 考 古 學, 朝 용 書 店 工 樂 善 通, 1991, 水 田 σ) 考 古 學, 東 京 大 學 出 版 會 貝 像 外, 2001, 寫 員 ε 圖 -c:h. ~ 地 形 學, 東 京 大 學 出 版 會 高 橋 學, 20[l3, 平 野 σ) 考 古 學, 古 今 書 院 國 立 歷 史 民 洛 博 物 館, 2004, 海 1-3 ht.: -::i t.: 華 花 뻐I 田 洋 外, 1986, 地 層 η 쩌] 識, 東 京 大 學 出 版 會

71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대륙의 지류성 선상지와 본류가 만든 펑야 (A.N. Strahler. 1963) 2. 일본의 충적평야 모식도

72 6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1 :/: 2 프근 3-4 c C' A: c -=i lf느 C' l ; 妙 總 2 : 1i:.P 3 : ~ ;i.- ~ 結 ± 4 : 洪 水 流 α )JfrJJ 3. 선상지 자연제방 델타의 형성모식도

73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69 J.tt 빼 平 몽f 千 :::.fi1 州 양J """' (... ι ι Q) ~J얹 'V!ff : 셋 ii'ti: F앙 (Flood plain) 151: &* 平 웅f ( 付 )찮짧 土 石 流 >JmJ버 fν-νli. 海 f암 平 Jff i:(ii :q< x.뺑 造 平 뺏f 용 底 3 野 (뻐rJH훗 Ji!k ; t & ) 깜 石 짧 :jxj 也 강 ε ( 付 ) 합~i*. 짜없 面 4. 평야의 닙 E프 τ!:"ot i!ii! ~; 싫쇄잃 r 도쇄 逃 충적저지의 지형구분

74 7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地 꺼%훌lllif 分 析. 10 m 20m 뼈 (ν5 方 빼 形 댐 1/20 E뺑.뼈@빼 > 뼈 形 률 分 했뼈 뽀 中 ~-빼It (1/4 E li&7-~). 훌행빼훌) 쳐l!Jlllt훌 li!i μ뺨면 펀뻗뻗뻗혼 t형 形 面 11 分 析 1~ 年 *-~-~뼈 形 흉훌 史 2.Sm 5mtfilWi 뼈 (1/2.5 方 뼈 形 11'!1~ ) 뺑 形 面 分 JltlE 옆"*'~ 빼홈 (1/2 方 짧앨JIHfl 뼈~Ii 面 121 i&1llli' 面 11'!1 (짧뺑빼훌 :f.- Yfl''T-!t) ti!! 形 分 析 104 年 *-:!!'-~행 形 훌훌~ lm 홈 a:a (1/2500 ~ ) JI!! 形 홈 分 했 固 (뽀 中 ''.J lfst (1/1 方 찢 地 빼훌) 뼈톨뻐 面 Im ( - ν?'7'-,) 土 뾰 利 없뼈 톨빼 形 B톨향 分 #r IOcm 흥홈 im (훗빼 I Jll 地 imj: I) 作 없) Jt!a 形 分 Ila회 (옆 中 *예R (1/5000) 몽 地 찌훌) 홈옳 ( - γ?'7.'f~:lf'l.혹없빼!.?.. 뼈@휩 훌흔 η훌 定 - ; jl 觸 κ성쐐 觸 없(륭 觀 짧B!) ; ioi 年 *-i-~뼈 形 훌훌~. -~1를 年 훌, 土 행뼈 用 짧훌~ 훌훌뼈 京 41Ql!JI 훌 훌~ (훌훌fiqjft>:/); 推 定 ) 훌훌뺑 形 윷혈 分 析 Tll'fq;)litTI: <I 日 훌 土 **홉흘 cct-=.;<_-y-- 앓 定 ) 훌률뼈 形 삐tliltTIη -- ( 分 뼈Cl!ll. Jilt 困, ~Jilt&흉Jiil. 土 빼총**, 土 뼈 利 Jil11') 훌훌빼 形 훌 原 因. *뼈q;) 推 ~ 15{홉뼈 71?.& ( 降 11() i훌훌 ζc~뼈 形 옳훌 史, %홈 史, 土 행 利 Jtl훌훌훗... 훌훌 史 ( 他 分 합~흙 - 5\:lilt:ll!:c 앓삼 化 ) 6. 지형환경분석의 순서와 방법

75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71.빼 싫 贊!짧 繼 變 혔앓.흘훨 J:tBm --에~~ 7. 극미지형과 미지형 ==CJ훌==드 프드프 C2l협프프근 프프 C2 鷹 츠프 논:::c2 層 는 三 1= ==쇼 4: 富 ;R 遺 歸 T;(J) 操 似 廳 解 뾰 成 (/) 模 式 웹 ( 日 考 協 1991) 8. 유사논둑 모식도

76 7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77 저습지유적의 발굴조사방법 73 많 人 L없향 E그 複 혔φ체 ;L.. ~± ν IV~ ( 後 'jlf않i g f.ljiifi힌) 딸꽉펴싫싫&윈 짧쪼짧염g 濤 H) 10. 충적평야 선상지대 모식단면도 ;/, lj!}뽀훌 面 11 썼 tjh!i (.맹 HU flt~ 셔울 ~Ii (J빚않) 많긴 tt힘 똘릎 싫 숱i 씁때 다모*버 많[]값 댈컨 *앓. Jt 싸 11. 매몰미지형과 토지이용 모식도 -- ) Ill 'N i -Ri 뼈 中 間 젠 r; D ~":' 앓 l ~ - 土.. ::1-11: IC" 1<I 혔 ".. "-""I iii 化 "ll II '? ν x --서 al tf / v --- 훌 面 水 맺 12. 지하수위와 수전토양 모식도

78 7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0 l[.<lm l fl/6 2 κ 3 ~-엉 13. 이타즈께 유적의 취락과 수전의 변천(화: I 기, 우 ;n 기) 14. 해안의 여러가지 지형

79 건물터의 발굴조사 장경호 기전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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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건물터의 발굴조사 77 건물터의 발굴조사 장경호 기전문화재연구원 목차 I. 머리글 II. 선사시대 ID. 역사시대 N. 맺는 말 I. 머리글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 도구로는 먹을것과 생활을 위한 작업을 하는데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 초기의 살아가기 위하여 는 휴식 과 안락한 잠자리가 필요하였을 것이고 따라서 소위 Shelter 의 개념으로서의 안식처 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물론 원초적인 안식처는 짐승에게도 중요한 것이어서 새가 둥지를 그렬 사 하게 만 드는 것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구석기인의 주거는 주로 자연동굴을 이용했을 것이지만 언젠가 부터는 새가 집을 짓듯 나무를 걸쳐대어 집을 짓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집 자리는 프랑스의 Terra Amata 유적으로 조사결과 300,000 B.P. 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이 집 자리의 평면은 타원형으로 긴 직경이 8 15m, 짧은 직경이 4 6m 되고 중앙부에 부석을 했거나 움푹 페인 노지가 있었고 기둥구멍이 중앙 축을 따라 있었다고 하다.2) 인류가 불을 사용한 것이 대체로 50 만년 전으로 생각한다면 이 유적은 그 이후 훨 씬 뒤가 된다고 추정된다. 이렇게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고대인들은 움을 만들어 휴식과 수 면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그 이유로는 불과 움의 관계는 대단히 밀접한 것 2) SIR BANISTER FRECHER'S, 1987, A HISTORY OF ARCHITECTURE, 19th Edition

82 7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즉 불을 사용하면서 움을 만틀기가 수월해졌고, 식생활의 혁명을 일으켜 식도락을 즐길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집안에서의 생활도 길어졌고 또 내 집이 우리 집으로 발전하고 이에 대한 애착이 생기게 되면서 집짓는데 더욱 발전 을 하게 된다. 뿐만이 아니라 불을 지피고 불씨를 보존하기 위한 화덕이 생기면서 노지의 발전을 물론 집과 노지와의 관계가 밀접해 져 지붕의 형태도 이 노지에 따라 경정되는 때가 많았다고 추정된다. 즉 연기를 배출하기 위하여 지붕에 까치구멍을 만들 수 있는 모 임지붕의 꼭지 점이 노지의 위치를 따라 형성 되었다고 믿어진다. 따라서 신석기 시 대의 노지는 움집의 중앙에 있어 지붕의 꼭지 점도 중앙에 놓인 모임지붕을 만들었고 청동기 시대는 노지가 한쪽으로 치우쳐 지붕도 우진각을 형성하는 것이 배연에 유리 한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건물의 이용과 생활기능을 생각할 때 그 유구의 해석도 가능하게 될 것이고 좀 더 근접한 이해가 이루어 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매장문화재 발굴건수가 근년에 틀어 연간 1,00( 건이 넘는 것을 감안한 다면 지금까지 몇 천 건의 집터의 발굴이 이루어 졌는지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고 생각된다. 이 중에서도 대부분이 수혈 즉 움집터이고 그와 함께 나타 나는 고상 건물터이며 나머지는 역사시대의 건물터이다. 해마다 많은 매장문화재조사 가 이루어지는데 이중에서 건물터와 관계를 갖는 유적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럽에도 불구하고 우리발굴단에는 건축사나 생활사를 전공한 조사자는 아주 미미 한 상황으로 일본의 경우와 크게 차이가 난다. 앞으로 이 건물터를 발굴조사하기 위하여 반드시 그 지상유구를 추정 복원할 수 있 고 기능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자가 포함이 되어 노출된 유구를 해석하고 그 추정 복 원안과 복원도를 그려 보고서에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건물터가 노출되었을 때 고고학적으로는 여러 종류의 과학적 분석을 거치 면서도 실제 건축기능과 구조학적으로는 전혀 연구되지 않은 보고서가 계속하여 발간 된다면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할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그동안에 접한 건물터조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 체계적이지 못하 지만 간편하게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건물터 조사로 분류하여 논하여 보려한다. 특 히 선사시대에 대하여는 많은 부분의 해석이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앞서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설명에는 첨삭이 될 것이지만 역사시대 지상 건물터에 대하여는 좀더 건축 학적이라 할 것이다.

83 건물터의 발굴조사 79 II. 선사시대 1. 건물 구조의 발달 우리나라 고대주거건축의 형식은 움집과 토막식 지상주거, 고상주거와 귀틀집 동의 4종류가 이었다고 본다. 움집과 고상주거 그리고 귀틀집에 대하여는 이미 고 문헌에 기술되어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토막식 지상주거는 대구 시지동이나 칠곡 퉁지에서 지상 주거 터에 보이는 토벽(심벽)치기 형식의 주거를 한 분류로 넣은 것으로서 얼마 전 까지만 하여도 산간에 있었던 흙집을 돗한다. 이러한 집터 종류 중에 움집은 우리나라 서민들이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하였던 한국 고 대의 기본적인 주거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발전된 전통 목가구식 건축이 이 움집건축에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고 또 여기서 발전시킨 목구조의 기법 이 고상 주거와 귀틀집 동 나머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해 준 것이다. 그 뿐만이 아 니라 이 움집건축에서 시작하여 발전시킨 노지와 구틀은 후에 우리나라 세계 고유 의 난방시설로 발달시킨 옹돌이란 시설을 영위하게 해 주었다. 즉, 이 땅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문헌 기록에 기술 된 것과 같이 무덤과 같은 3) 움집에 의존하여 살아왔던 것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 조사되어 밝혀지는 고대건축은 거의가 움집터 인 것이다. *입지와 평면 및 구조 고대의 주거건축의 입지는 신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와 초기철기시대에 이르기까 지 한강을 비롯한 압록강과 두만강, 대동강, 낙동강 동 우리나라 5 대강과 그 이외 의 지류 유역과 동. 서. 남해안 유역에 사구 또는 구릉지에 위치하였다. 즉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서 어로를 하여 식생활에 크게 의지하였고, 청통기시대에는 농업과 가축의 생활로 구릉이나 늪지 퉁 비옥한 곳에 위치하여 생활을 해온 것이 다. 그러나 철기시대 후반기 즉 원삼국기에 와서는 철기의 사용으로 생활반경이 넓어지고 다양해져 주거의 위치도 내륙 쪽 까지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다. 주거 터의 평면은 신석기 전반기에는 원형이거나 원형에 가까운 명면을 하였는 데 이것은 지붕구조를 원시적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三 뼈 架 의 원리를 이용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석기시대의 지붕구조는 거의가 모임지붕이거나 우 진각 지붕이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은 수직으로 세우는 박 공부의 시설로 모임이나 우진각 지붕보다 구조가 약하고 견고히 조립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북한의 학자 들이 지탑리 1 호 신석기 움집을 맞배집으로 추정복원한 안 은 좀더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3) 後 漢 書 東 훗 傳 韓 條 에... 作 土 室 形 如 家 開 戶 在 上.. 일 함.

84 8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또 신석기시대 집터 중 강릉 지경리나 양양 가평리, 연천 삼거리 집터 등에서 보여주는 2단식의 바닥 경계선이 무엇을 뭇한 것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대체로 원 형의 어깨선 안에 네모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안쪽 윤곽선을 따라 범침 기퉁을 세워 지붕구조를 보조한 윤곽이거나 이 보조기둥의 배열을 이용 하여 활용공간을 분리한 것이 아닌가 한다. 신석기시대의 집터의 규모는 작은 편이어서 10 평 미만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 러나 북한의 서포항 9호 집터는 약 20펑이나 되는 거대한 타원형의 것이었다. 움의 깊이는 대체로 40-80cm 인데 깊은 것은 cm 되는 것도 있었다. 바닥은 암사동의 경우 대부분 모래층의 원바닥을 그대로 사용한 듯하나 기타 지역은 진흙 을 깔고 다졌거나 다진 후 불로 구웠다. 집터 중앙에는 노지가 있었는데 노지는 원형, 타원형으로 돌을 돌린 것이 보통이나 무시설의 구덩이를 판 정도의 것도 있 었다. 암사동의 선사유적공원에 복원된 신석기시대 집터 9호집터에 대하여 1999 년 11 월 14 일부터 동년 12 월 7 일까지 집터 내. 외의 1옮 浪 度 를 내부의 전기난로 난방 을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를 수시로 바꾸어 측정하였는데, 별첨 그래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움집 안의 습도가 난방을 하지 않을 경우 항상 95%-98%로 높았는데 난 방을 하였을 시는 습도가 상당히 떨어져 견디기에 적절하였다. 둘째, 온도에 있어 외부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때 내외온도의 차가 컸는데 이것 은 내부에 난방을 하지 않을 때에도 5 c 이상 차이가 있어 실제 장작불로 내부 를 럽힐 때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믿어졌다. 이렇게 극한상태에서 온도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은 폭염의 기온에서도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청동기시대에는 평면이 대체로 방형 또는 장방형이 많았고, 규모도 커지는 경향 이 있었으며 움의 깊이도 비교적 얄아 30cm내외일 때가 많았고 울산 무거동 집터 와 같이 거의 지상주거일 경우도 있다. 바닥은 대체로 점토를 깔아 다진 것이 많 았다. 또 장방형인 경우 노지를 2 개 이상 두고 기둥의 배열도 벽선을 따라 두는 것 이 외에 중앙 장축 열을 따라 한 줄 또는 2줄 이상 배열하고 초석을 깔아 배치 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펀 울산 무거동 유적에서 뚜렷하게 보이는 집터 내에 벽 선을 따라 시설된 도랑이 있어 실내의 배수를 꾀할 수도 있고 심벽체를 쌓는데 기 초로도 된다. 이 도랑은 한쪽 귀에서 밖으로 연결되어 물이 밖으로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대의 특정적인 송국리 형의 원형평면이 영. 호남과 충청도 중부지 역에 확산되어 확인되고 있다. 이 집터의 특징은 원형 평면에 집터 중앙에는 노지 가 아닌 타원형의 구덩이가 있고 이 구덩이 양쪽 끝에 구덩이 안쪽, 또는 바깥쪽

85 건물터의 발굴조사 81 에 기둥을 각기 한 개씩 2개가 세워졌던 구멍이 있으며 주위 벽선을 따라 작은 구 멍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노지가 없는 수혈 집터라는 데서 일반 집터와는 다른 특수형의 집터다.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4) 이 집터 중앙에 시설한 타원형 구덩이는 물과 관련이 있는 구덩이로 저수나 배수를 위한 시설로 공주 안영리나 논산 마전리 집터에서 확인되었고, 이 집터는 2주식의 우산구조로 지붕을 꾸민 특수구조의 움집이었다. 또 그 용도도 확실치 않지만, 첫째, 작업장을 겸한 집터 둘째, 노지를 집안에 두지 않는 종족의 집터 셋째, 상주가 아닌 일정 계절에 사용된 집터 등으로 추정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규명을 위하여 는 좀더 세심한 발굴과 실험적인 연구 등이 있어야 될 것이다. 2주 식의 기퉁의 기능은 지붕구조를 위한 기능으로 믿어지지만, 한편 상. 하 題 重 의 도 구로서 이용되었을 것이라는 설 5) 은 상당한 흥미를 준다. 청동기시대 집터가 신석기시대의 것과 뚜렷이 다른 점은 노지의 위치가 중앙이 아닌 북편에 치우쳐 있거나 2 개가 놓일 경우 하나는 벽 쪽에 가까이 놓인다. 이것 은 기능의 분리이거나 방의 분할 일 수 있다. 실제 칸막이와 여러 개의 노지가 있 었던 것으로 충남 보령 관산리 집터에서 밝혀진 바 있다,6l 또 하나는 수혈 깊이가 얄아져 지상으로 세워지는 外 뿔 體 가 시설되어 실내공간 을 넓힐 수 있고 서까래 끝을 지상에서 떨어뜨려 처마를 갖게 할 수 있었다고 믿 어진다. 이러한 사실은 이 시대에는 벽선을 따라 가는 기퉁구멍이 츰총히 열을 지 어 놓여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 일부 벽체에 이미 판 널을 세워 나무 판 벽을 이루기도 하였다는 사실을 천 안 백석동의 장방형 집터에서 엿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기퉁의 배열 과 그 간격으 로 보아, 이 시대부터는 보와 대콩, 중도리와 처마도리, 종도리, 그리고 高 柱 와 短 柱 동의 개념과 結 構 法 이 발생되기 시작한다. 철기시대의 특정은 철제의 무기류나 농기구, 공구 등의 사용으로 생활방법은 물 론 그 활동 무대도 크게 확대되어 집터 역시 해안과 강변유역, 구릉과 내륙은 물 론 산골까지 다양한 곳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 이미 앞의 後 漢 書 抱 畵 조의 기 4) 張 慶 浩, 우리나라 古 代 A의 住 居 生 活 과 建 藥 - 木 架 構 와 구들 등 建 藥 施 設 을 中 心 으로, 강좌고대사 제 6권 (재)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 中 間 맑 志, 松 氣 里 型 住 居 - 我 國 積 作 農 親 受 容 期 {;원너 &훌~1\{ 主 居 (J)맑 究 -, r 問 w출 敬 先 生 退 官 記 念 論 集 ' ) 高 麗 大 學 校 理 藏 文 化 財 맑 究 所, r 館 버 里 遺 題 ( I ), (주) 大 宇, 1996

86 8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록에서 보았듯이 도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 시대에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산림 속에서 살아 토기가 극히 추워 혈거를 했다 는 것으로 첫째, 노지의 발전과 구들의 발생이라 할 것이고 둘째, 러 字 形. 呂 字 形 집터와 같이 출입시설의 발달 셋째, 저장시설의 발달 등이라 할 것이다. 즉 평면형식은 (장)방형에다 출입구를 돌출 시킨 러자형과 문간방을 둔 呂 자형 집터가 있었으며, 풍납동 백제 집터와 같이 긴 변의 6모형 러자 평면, 그리고 미 사리에서 노출된 열쇠구멍 형 펑면이 있었다. 한편 지상 건물로 시지동이나 공주 안영리의 소위 대벽 건물터와 같은 형식의 건물과 미사리나 김해 장유지역 둥지에 서 나타난 고상 굴립주 건물 퉁이 나타난다. 이렇게 지상이나 고상의 굴립주가 나 타나기 까지는 움집의 가구가 상당히 발전된 후에야 가능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목구조의 결구법이 상당히 발전된 것으로 보아야 하고 그 보강을 위 하여 일부 못이나 꺾쇠와 같은 철물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이미 앞에서 기술하였지만 러자나 呂 자 동의 출입 시설 즉 접근 공간을 두는 이 '-- IIτ-::, 첫째, 집의 위엄을 느끼게 하고 둘째, 집안을 노출시키지 않아 사생활을 보호하고 셋째, 자주 사용되는 도구를 보관하여 작업의 효율을 꾀한 것으로 믿어진다. 청동기 시대의 방형이나 장방형의 집터는 이미 앞의 송국리 5호 집터에서 본 바 와 같이 우진각 지붕이 흔히 사용되었던 것이고 맞배지붕은 드물었던 것으로 믿어 지는데 이것은 맞배의 구조가 우진각 지붕 구조보다 횡력에 약하고 견디기가 힘들 었기 때문이다. 특히 평면이 풍납토성내의 장변을 둔 6각형일 때에는 우진각 지붕을 짜기에 효 융적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건축기술로 보아 맞배 구조의 조립도 가능하였다고 보아 한 쪽 벽이 직선인 경우 맞배지붕일 수 있고 또 경우에 따라 경사면에 소규모에서는 한 방향 사면 지붕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리 흔한 것은 아니었다 고 생각된다. 이 시대의 집터의 기둥 배열은 벽을 따라 배열하여 벽체를 이룬 것을 알 수 있 는데 벽에는 가세를 엮어 흙벽을 치거나 판자벽을 짜는 경우가 흔 했다고 생각된 다. 판 널벽은 우선 기둥을 츰츰히 세우고 안쪽에 횡대를 대고 판 널을 세워서 막 고 밖의 어깨선까지는 흙을 채운 후 안쪽 또는 밖의 일부 면을 진흙으로 틈을 메 꾸고 짚이나 풀을 입힌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미사리 숭실대학교 발굴구간의

87 건물터의 발굴조사 83 A-7집터는 북벽과 남벽은 판자를 세운 벽이었지만 동서의 긴 벽은 기둥을 세우 고 외부로 판자를 가로대어 올린 판벽으로서 세로 판 벽보다 발전된 형식이다. 또 대야리 타원형 집터나 가평리 呂 자형 집터에서 보이는 집터 외부의 기퉁 구 멍이 정연하게 나타나는 것은 본체 구조의 보강 체로 보아야 될 것 같다. 요즘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중인 화성 동탄 9지점의 노출된 집터에서는 판벽을 세워서 짜았는데 판자를 엇갈려 물리는 발달된 기법을 나타내고 있어 흥미 롭다. 수혈집터의 조사에서 항상 의문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수혈외부에 낙수물받이나 도랑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외부의 우수를 어떻게 막았는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경우 움을 파면서 나오는 흙을 이용하여 외부의 물이 스며들지 않게 둑을 쌓았겠 지만 이러한 시설이 삭토되어 찾아보기 힘들다. 2. 주거시설의 발전 여기서 말하는 주거시설이라 함은 주거내의 생활을 위한 시설을 말한다. 고대 주거시설의 발전은 크게 나누어 몇 개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노지와 구 들의 발달이고 둘째, 침상의 발전 셋째, 출입구의 발전 넷째, 저장시설의 발달로 나줄 수 있겠다. *노지의 발달 고대 이 땅의 선인들은 불을 이용하며 주거생활을 해 왔는데, 불은 신석기시대 부터 생활을 함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다. 따라서 불을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주거의 형식도 변하였고 펑면도 달라지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의 노지는 집 중앙에 놓여 가장 중요한 실체였다. 이 노지의 불은 톰과 실내를 따듯이 해 주었고, 먹을 음식을 만들어 주었으며 그리고 어두운 실내를 밝혀주었다. 따라서 이 중요한 노 지는 집 중앙에 놓아야 좋으며 이를 집중시키는 건축공간을 이루는 움의 형태는 원형이거나 원에 가까운 평면을 갖는 것이고 또 이와 부합되는 원추형의 지붕 구 조였다. 그러므로 이때는 노지가 난방과 취사, 그리고 조명을 겸하였던 것이다. 신석기시대 노지는 돌을 바닥에 깔고 만든 것 도 있으나 대부분 주위를 폴로 돌 려서 만들었다. 이 주위의 놓인 돌은 불을 받아 열기를 보존하는 잔열 효과를 갖 는다. 또 바닥에 깐 진흙도 단단해 지면서 잔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불 을 집안에서 피우게 되면 연기를 배출해야 되기 때문에 지붕정점 가까이 까치구멍 을 만들어 배출하였다고 추정된다. 청동기시대에는 여러 곳의 예로 보아 노지는 집터의 평면이 대체로 남북 장축의 장방형으로 변함에 따라 북벽 가까이 중앙에 한 개가 놓이고, 그 남쪽 중앙부에

88 8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하나가 더 놓이는데 그 평면은 장방형 또는 방형으로 주위에 톨을 돌리고 바닥에 는 판 돌을 깔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또 노지를 더 많이 배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노지는 칸막이로 분할한 각방의 용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한편 자주 쓰이 는 노지와 그렇지 않은 노지로 기능을 분리한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어, 즉 취 사와 난방용으로 어느 정도 분리하여 사용되었다고 생각된다. 자주 쓰이는 노는 까치구멍 바로 밑에 배연이 잘되는 곳에 놓였을 것이다. 이것은 一 자집 부엌이 한쪽으로 자리를 잡는 시도일 수 도 있겠다. 초기철기시대에 노지는 상당히 발달된다. 우선 잔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조 로 노지를 만들기 시작하여 중앙에 놓이는 노지는 규모가 커지고 바닥에 뱃 돌이 나 진흙을 깔고, 둘레에 돌을 돌린 후 진흙으로 발라 띠를 두었다. 그리고 북쪽에 는 규모가 큰 돌을 세워서 방열기처럼 활용 한 듯하였다. 이러한 중앙에 위치한 노지를 두고도 한쪽 벽에 붙여서 부뚜막과 고래를 두는 경우가 춘천 중도에서 발견되었고 미사리에서도 노지를 중앙에 두고 벽에 부뚜막 과 긴 고래를 벽을 따라 설치하는 소위 노와 부뚜막이 기능을 달리하는 시대를 거 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부뚜막을 따로 두지 않고 전술한 발전된 노지만을 둔 안인리의 경우도 있고 폭 좁은 석재를 E 자로 세워 남변만 터놓고, 위에 럽게 돌을 올려놓 은 둔내 집터의 경우도 있다. 이러한 노지와 부뚜막의 사용은 一 자 또는 자의 구들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때는 기원후 원삼국시대에 돌입하는 시기가 된다. 그런 데 一 자형이나 자형 구틀에서도 아궁이는 고래 축의 직각인 측면으로 불을 때도 록 된 것이 부소산성의 집터와 구이동 건물터, 기타 고구려의 유구 동에서 발견되 었다. 아궁이를 측면으로 둔 이유는 연기가 아궁이로 내지 않게 하기 위함일 것이 다. 그러나 미사리나 파주 주윌리 그리고 풍납동의 삼국시대의 집터에는 부뚜막이 집터 내에서 북쪽 벽으로 일직선으로 뻗어 어깨선 밖으로 연결 되어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아궁이가 고래 쪽을 향하여 놓이고 아궁이 가운데는 받침돌과 같은 돌을 세워 입구 쪽은 마치 쌍줄 고래와 같았고 뒤쪽은 외줄 고래였다. 그런데 여 기에서는 측면 아궁이 대신 굴뚝부분에서 개자리 같은 혹은 불 길이 걸러 빠질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 미사리의 긴 고래의 구들은 아궁이 부분이 벽을 향하여 뻗어가다가 벽에서 직각으로 구부러져 벽을 끼고 연장되어 자 펑면을 이루었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 고구려는 자형 구틀을 발전시키고 실내에서 벽을 따라 외 고래 또는 쌍줄 고래로 변하고 실내의 노지는 없어지게 되어 취사와 난방이 한대 합친다. 이러한 예가 대평동, 노남리, 동대자 유적 등에 있다. 이렇게 실내의 자 구들은 발해와 고려 초기까지 연장되다가 고려 중반기 이후에 완전한 우리의 고유 한 옹돌시설로 발달됐다. 7) 따라서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시설은 우리민족의 독자적

89 건물터의 발굴조사 85 으로 발전시킨 뛰어난 난방시설임을 알 수 있다,8) 부뚜막과 온돌 시설에 대하여는 이상 생략 하겠다. *출입시설 출입시설은 신석기시대에는 거의 돌출부가 없이 문헌상에 기록된. 開 戶 在 上.. 으로 지붕위에 문이 열리게 된 것 같았을 것이다. 즉 이 시기에는 출입시설을 잘 짜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따라서 아주 간단한 출 입시설을 했을 것이고 그 향도 대체로 남향이거나 동향. 동남. 서남향 등 다양하 다. 다만 출입시설이 발전되는 것은 러자나 呂 자형 집터가 나타나는 철기시대부터 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한 출입시설을 두는 이유와 목적은 이미 앞에서 기술한 바 있다. 러 자형이나 呂 형 움집터에 출입시설 내측 입구에 흔히 볼 수 있는 불에 끄른 진흙 무더기는 양양 가평리를 비롯하여 수양계 둥 여러 곳에서 노출되고 있는데 그 용 도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 다만 추측으로 출입시설과 본체 지붕 연결부위에 구조를 위한 진흙 바름인지, 아니면 출입구 에 시설한 불씨 와 관계되는 시설인지를 생각해볼 따름이다. *저장시설 다음 저장시설은 초기 신석기시대에는 노지 옆에 밑을 돌려 따낸 토기를 엎어 바닥에 묻는 식의 소극적인 저장시설을 토기를 이용하여 만틀었는데 이와 같이 토 기를 땅에 묻어 고정시킨 저장시설과 토기를 움직이면서 저장시킨 이동식 저장시 설 퉁이 있다.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 토기를 엎어 만든 고정식 저장시설은 사라지고 저장시 설이 커지고 중대된다고 생각 된다. 예를 들어 북한의 회령오동 8호 집터와 같이 벽 밖으로 감실을 두어 저장을 꾀한 것과 집터 내. 외 또는 벽을 걸쳐 구덩이를 파서 만든 수혈식 저장공 퉁이 많이 나타나고 또한 대형의 토기들을 이용하여 저 장을 하도록 집터 내 한 구석에 여러 개의 저장시설을 마련하는 예도 청주 용암유 적 가 -1 호 집터를 비롯하여 속초 조양동 3 호. 5호 집터 등 여러 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한편 이 시대에 소위 옳 大 이란 입구가 좁고 밑이 넓게 판 구덩이가 남한 의 전국 도처에 나타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는 저장 구덩이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에 대하여는 근래에 와서 일부 고서 기록 9) 에 있는 토실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 7) 앞의 책 8) 방안에서 불을 때고 고래가 자로 꺾겨 시설된 고려시대의 구들이 미륙사지 후기 건물 터에서 발견됨

90 8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어 좀더 깊은 연구가 있어야 될 것이다. 철기시대에는 대농시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장시설도 특수한 식품이나 용 품 등 소량의 물건을 위한 것 이 외에는 소형의 저장시설로는 많은 농작물을 저장 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또 하나의 특정적인 저장시설 즉 고상 창고라고 하는 시설 이 본격적으로 세워지기 시작하여 미사리나 김해장유 퉁 여러 곳에서 그 유적을 볼 수 있었고 이 시설은 통풍이 잘되어 습기를 막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짐숭 과 벌래 동을 피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닌 건축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건축은 기 록에 의하여 고구려의 부경으로 불리어지고 지금까지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타 시설로 는 침상을 들 수 있겠는데 침상은 집터 활동 동선을 벗어난 벽쪽에 두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그 구성은 앞의 관창리 움집터에서 볼 수 있듯이 벽 쪽을 조금 높여 단을 두고 그 위에 짚이나 마루 둥을 까는 방식과, 또 하나는 부소산 집터와 같이 잠잘 자리를 움을 파서 그 위에 나무를 걸쳐대고 짚을 까는 형식, 맨 바닥에 짚이나 가죽을 펴고 사용하는 방식 퉁이 있었을 것이다. *기타 움집터의 조사는 시굴 시에 주의를 기울여 토충과 출토유물 그리고 토질색을 세 밀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있어야한다. 많은 경우 시굴로 인하여 움집터를 손상시키 는 예가 있는데 이는 경험의 부족과 포크 fp 인이란 작업 편의를 위한 기계를 마구 사용하는데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포크레인은 표토나 매립부식토를 걷어내는 정도로 끝내고 제토를 한 후에는 토질 색을 잘 살펴 유구의 윤곽을 찾아야 한다. 토질 색을 평변에 따라 구획하고 토충을 살피는데 근래에는 발달된 분광측색계 ( 分 光 測 色 系 )를 사용하여 비교적 정확하게 가려내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숙련된 발굴자는 유구를 노치지 않을 것이다. 수혈 집터를 발굴할 경우에는 초기에는 둑을 두어 파 내려가는 것이 토충을 보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수혈의 바닥과 구 지표에 따라 어께 선을 찾는데 좋을 것이다. 움집을 포함한 대부분의 건물은 생활과 유지를 위하여 여러 번의 개축을 하게 된 다. 그러므로 건물터를 발굴 조사한다는 것은, 대체로 한번의 시설을 끝낸 고분 조 사보다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러한 경우 유적을 세밀하게 관찰 연구하지 않고는 그 전말을 밝히기가 어렵 다. 대부분 상하로 놓인 유구 충과 펑면의 구성, 그리고 출토유물의 펀년 등으로 추 정 확인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용이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9) [ 後 漢 書 ] 東 훗 傳 韓 條 作 土 室 如 家 開 戶 在 上..

91 건물터의 발굴조사 87 중창이나 개축된 유구는 중복되어 사용한 석 열이나 기초 적심 동의 교란으로 더욱 혼돈된다. 이 경우 건축을 전문으로 공부한 자는 복원 안을 그려가며 연구를 하여 해결을 하여야 할 것이다. 출토유물과 유구의 관계는 출토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고는 자칫하면 오류 가 생기기 쉽다. 예를 들어 유구 바닥 충에서 출토되는 유물과 부식토층에 섞여서 출토되는 유물의 성격은 그 유구를 해석하는데 큰 차이를 가져온다. 또 바닥 층에 서 출토된 유물이 전부 그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마치 조선시대 대웅전 터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이 출토된 것이나 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혈의 집터라고 하여 고대의 건축은 아니다 근래에 와서 고려나 조선시대 움집터가 경기도 지방에서 대단위로 많이 노출되고 있어 이들은 빈민들의 집락이거 나 공방을 위한 특수 집 자리 또는 묘막 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집 안의 한편으로 쌍줄이상의 구틀을 시설하고 다른 쪽으로 봉당과 같은 맨바닥을 두 고, 후면에 연돌을 두어 연기를 빼는 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둥구멍이 중앙부위에 배치되거나 별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토벽을 올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흔히 집 자리를 발굴조사하면서 시대가 뒤떨어지는 고려. 조선시대의 유 구를 선사시대의 유구보다 퉁한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관념이라 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역사적 고증을 추적하기 위하여 는 가장 가까운 시대의 것부터 추적하여 연구해 나가야 먼 컷의 올바른 고증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다. m. 역사시대 우리나라에서 역사시대의 건축이라 하면 삼국시대로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로 구분하고 이를 더욱 확장한다면 근대건축 까지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근대건축을 제외하고 그 앞의 속하는 건물터에 대하여 기술하려 한다. 1. 고대건물터 여기서 고대건물터라 하면 삼국시대로부터 통일신라시대의 건물터를 범주에 넣어 기술한 것이다.

92 8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삼국시대의 건물터로 지금까지 조사된 대표적인 것으로는 근래에 조사된 경주의 황룡사지 나 익산의 미록사지 그리고 부여능사 둥을 들 수가 있고, 그 외에 산 성 등지에서 나타나는 고구려의 보루의 병영 터라던가 백제의 왕궁 터 등이 있다. 또 북한에서 조사된 안학궁 터와 정릉사 터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자료가 미비하여 여기 서는 주로 황룡사와 미륙사의 건물터를 중심으로 기술하려한다. *황룡사지 이 절의 창건기록은 三 國 史 記 三 國 遺 事 등지에 기록되어 있어 신라 진흥왕대 553 년에 창건되기 시작하였고 574 년에 장육상을 세우고 584 년에 금당을 조성하고, 645 년에는 높이 225 고려척이 되는 목탑을 세웠다. 이 절터에 대한 조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조사가 이루어 졌으나 본격적인 발굴조사 는 1976 년부터 1983 년까지 8 개년에 걸쳐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하였다. 우리나라 고대 사찰의 가람이 고구려의 청암리나 원오리의 3금당 1 탑식, 즉 중앙에 8 각 탑을 세우고 그 동. 서. 북에 이 탑을 바라보며 금당을 3 곳에 세우는 형식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여기서 발전하여 백제의 l 탑식이나 통일신라 2 탑식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로 알려져 있다. 황룡사는 중금당과 동. 서 금당이 나란히 배치되어 3금당을 이루고 있어 3금당 1 탑 식이긴 하나 고구려의 것과는 다르게 긍당의 방향이 전부 같은 방향으로 세워져 있음 이 특이하다 할 것이다. 황룡사의 경역은 담장으로 둘인 범위만하여도 한 변이 약 280m가 넘었음을 조사 에서 밝혀졌다. 황룡사의 가람은 통일신라시대 종경루가 세워질 때까지 3 4차례의 큰 중창불사가 이루어졌음을 발굴조사에서 알 수 있었다,10) 이렇게 큰 건축을 하는 데는 우선 지정다지기를 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건물이 세워진 후에도 견고하게 오래도록 견디기 위한 절차라 할 수 있다. 이 지정다지기는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시공할 수 있는데 신라의 경우 중요한 건축인 경우 뱃 돌과 정선된 흙을 사용하여 판축을 하듯이 충을 이루어 다졌다. 중요건물터의 예 를 들면 다음과 같다. 중금당 터의 지정다지기는 사역 전역에 성토한 층을 다시 파내려가되 건물이 틀어 설 범위로 갚이 약 2.7m 로 하고 밑에서부터 3충을 이루어 판축을 하였는데, 맨 밑 층에서부터 적갈색 점질토와 직경 12 13cm 의 뱃 돌을 수평 되게 섞어 약 13cm 두 께의 판축을 총 21 단으로 이루었다. 사용한 자갈은 위로 올라가면서 약 3cm 내외로 작아져서 판축 충도 앓아졌다. 10) 文 化 財 管 理 局 文 化 財 짧 究 所, r 皇 龍 춤 遺 題 發 抽 調 훌 報 告 書, 1984

93 건물터의 발굴조사 89 목탑 터는 역시 뱃 돌과 황갈색 점질토를 혼용하여 판축기법으로 다짐 층을 이루었 는데 그 층의 깊이는 무려 5m 7m나되어 이 목탑의 안전을 위하여 얼마나 기초를 잘 하였는지 새삼 놀라게 한다. 건축학 적으로 보면 건물의 기초는 그 건물의 무게만큼의 토압을 받았던 지반까지 내려가면 그 지반은 안전하다고 한다. 따라서 지반의 땅을 깊이 파 내려갈수록 무거 운 건물을 지탱할 수 있다. 황룡사의 지정은 건물에 따라 차이가 있어 강당과 중문 동은 긍당보다는 약간 간편 하게 판축을 사용하였고 승방이나 회랑은 황갈색의 점질토로만 다져 초석 밑에서만 뱃 톨 다짐을 하였다. 이 절터는 원래 창건기록에 있듯이 왕이 동궁을 세우려다 그곳에서 황룡이 나타나 서 황룡사를 고쳐 세웠다고 하여 사역 전체를 되 메운 토충도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절터의 유구는 비교적 잘 남아있어 가람의 배치와 건물의 성격 기단과 초석 동 의 기법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이지만 상부의 목 가구를 추정할 만한 직접적인 자료 는 없어서 복원 안을 만드는데 여러 방증자료로서 종합적으로 복원 안을 작성할 수 있다,11) 기단은 대부분 유실되고 지대석만 남은 경우가 있어 추정하여 복원 안을 만틀 수 있는데 특히 목탑 터에는 기단 지대석 주위에 탑 구가 내외로 2줄이 돌려져있었다. 이곳에서 노출된 계단석과 양측 면 소멧 톨의 지대는 이 시대의 계단구조를 복원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이것은 통일신라시대의 계단에서 보는바와 같이 계단 양 쪽 소멧 돌 끝에 돌기둥을 세운 형식을 하고 있어 감은사 금당 터의 예에서 볼 수 있 는 그런 형식이다. 이러한 신라의 계단이나 기단의 짜임은 백제와 다른 점이 있어 이미 본인이 발표한 바 있다,12) 기단을 구축하는 것은 건물의 하중을 받기 위한 기초의 마무리로서 높이 짜 올리는 것인데 그 외에도 건물의 위엄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고 건물의 습기를 피하는 목적, 그리고 외침을 막는 목적 등이 있다. 황룡사의 목탑의 기단은 가구 식으로 짜 높이가 약 1.6m나 되었고 금당의 기단은 상충과 하충 체양간의 기단을 합하여 약 1.5m나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고대사찰에서 2중기단과 그 초속들이 뚜렷이 남아있는 예는 황룡사 금당 터뿐일 것이다. 기단의 구조는 지대석과 면석 그리고 갑석으로 썼는데 지대석과 갑석은 면석이 닿 는 부분을 자로 몰딩 하여 앞으로 내밀어 나오게 하였는데 이 또한 백제의 것과 11) 목탑은 김동현의 안이있어 모형으로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음 12) 張 慶 浩, r 百 濟 춤 刺 建 樂, 藝 執 塵 業 社, 1991

94 9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는 다른 기법을 보여준다. 통일신라시대의 기단은 이 형식에다 불굴사 대웅전 기단과 같이 각 면석을 이어주는 탱주를 두었는데 여기서는 감은사와 같이 탱주가 생략 되었 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까지 통일전의 신라건축기단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음 초석에 대하여 살펴보면 여기서는 비교적 초석이 잘 남아있어 이 시대의 신라 초석의 특정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창건초기의 초석은 거의가 방형초석의 방형주좌를 높게 둔 초석을 하고 있어 아주 둔중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회랑 터나 후대 건물터에는 원형주좌를 갖 는 원형초석과 방형초석을 볼 수 있다. 이들 초석 중에는 기둥을 세울 때 사용한 씌기 쇠가 놓였던 자리가 선명하게 보이 어 당시 기둥의 밑 퉁이 직경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목탑 터의 중앙에는 심주를 세웠던 심초석이 있고 그 밑에는 심 초석을 받는 반석 이 있어 심초석이 놓이는 반석 위에는 사리 공을 마련하여 그 주위에는 배수가 되도 록 홈을 파서 외부로 유도하였다. 이러한 형식은 일본의 사천왕사지에서도 볼 수 있 어 그 기법이 우리나라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리공은 도굴되었는데 이중 금 판으로 된 찰주본기 사리함을 비롯한 일부 유물이 회수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 어 있다한다. 반석의 크기는 길이 4.3m 폭 3m, 두께가 lm가 넘는 대형 자연석으로 사용하고 그 밑에는 성글게 놓인 괴석과의 사이에 많은 진단유물을 의식적으로 매장 하였다. 이중에는 청동그릇 2개를 이용하여 한쪽 내부에 은구슬을 가득 담아놓고 다 른 하나는 덮개로 쓴 것도 있고, 이외에 춤 鋼 刀 子, 철도자, 동물형금동장신구, 긍동태 환이식, 수정곡옥 유리구슬 동 약 1,50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초석을 놓는 방식은 기단의 기초다지기를 한 후 초석 놓을 자리를 다시 파서 여기 에 뱃 돌과 점토를 섞어 다진 후 초석을 안치하는 것인데 이 적심적의 규모는 그 직 경과 폭을 건물에 따라 다르게 하여 중요한 곳에서는 평면 크기나 깊이를 초석크기의 약 1.5 배 까지 하여 견고히 하였다. 따라서 초석은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게 하여 밑 이 평편하게 넓게 놓이게 하였다. 황룡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무려 수 만점이 된다. 그중에서도 건축 장식구로서 치미 와 막새기와가 으뜸을 이루지만 금속류도 다량 출토되었다, 막새기와는 고구려와 백제의 영향을 받은 연화문기와에서부터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막새기와가 다량 출토되어 사찰 경영기간을 말해준다. *미록사지 백제 미륙사의 창건기록을 보면 삼국유사 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즉 백제의 무왕이 용화산에 있는 사자사를 행차하다가 그 밑의 큰 연못에서 미록 삼존이 솟아나 와 이 연옷을 매우고 여기에 법당과 탑. 회랑 둥을 세 곳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

95 건물터의 발굴조사 91 터의 조사는 전에도 부분적으로 행한바 있으나 본격적인 조사는 1980 년부터 거의 십 여 년을 걸쳐 역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한 것이다. 당초 이 곳에는 6충으로 복 원된 서 석탑만 남아있고 그 외에 집터에는 초석들이 남아있어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 절터의 지정다지기는 이미 창건기록에 나타난 바와 같이 매립 토 위에 축기를 하 였는데 건물터 중에도 특히 섬세하고 견고한 다지기를 한곳은 역시 중원의 목탑 터의 예를 들 수 있다. 여기서는 백제의 전형적인 판축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러한 판축기 법은 부여금강사의 목탑 터에서나 왕궁리 석탑 밑의 전대의 유구에서 노출되었다. 목탑 터의 기초는 추정 기단 상변에서 지하 약 3.5m까지 회황색의 사질토와 적황 색의 점질토를 3 5cm 두께로 펴서 한충 한 충씩 다져 올린 전형적인 판축 충을 이 루었고, 그 밑에는 크기 약 20 25cm, 두께 15 20cm 되는 鷹 石 을 충을 이루어 깔 아 흙과 같이 다졌는데 그 깊이는 약 2m 정도로 추정되었다. 이 鷹 E충 사이에는 지 하수가 흘러 괴석 밑에 산화된 붉은 색이 묻어 있었다. 이러한 정밀한 판축기법은 백제의 유적에만 흔하게 볼 수 있는 특정이라 할 것이다. 동탑 터는 이미 1974 년 원광대학교 마한. 백제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된바 있어 이 것이 서 탑과 같이 가구식의 석탑자리임을 밝혀냈다. 동탑은 1992 년에 9층으로 고중되어 복원되었다. 당시 가능한 한 원래의 사용되었 던 부재를 사용하도록 하였으나 부식이 심하다는 이유로 노반 석으로 비롯한 상부의 탑신 재 일부를 재사용하여 그나마 복원의 모습을 보인다. 이 석탑이 복원되기 전 그 기초를 조사하기위하여 중앙 축을 따라 절개한 결과 그 다짐 기법이 밝혀졌는데 구 지반선에서 밑으로 약 2.2m 까지 석괴를 깔아 충을 이루며 다짐한 것인데 하부에서 는 크기가 한 변 60 70cm 나 되는 큰 톨을 깔고 그사이에 황갈색의 흙을 체우면서 다졌고 상부로 올라가면서 석괴의 규격이 조금씩 작아지는 형상을 보였다. 이 기초의 깊이는 이보다 깊을 것이나 그 이상 조사를 하지 못하였다. 이 석탑의 기초와 같이 후의 대부분의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의 경우도 토석다짐의 시공을 하여 백제 목탑의 경우와 다른 것이다. 중원 금당 터의 기초다짐은 위의 목탑 터의 판축에 사용되었던 마사와 황갈색의 점 질토가 연결되는 듯하지만 여기서는 충의 두께가 좀 두껍게 다져서 목탑 터와 같이 정연한 판축기법을 볼 수 없었다. 이 금당 터의 지정다짐은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 지 못했고 그 기단 전면 부 까지를 접근하여 조사가 되었을 뿐이어서 아쉬움이 있다. 이 중원 금당 터의 기단외부로는 낙수받이 석 열이 깔려 있다. 이러한 기법은 고구려 의 청암리 절터의 탑 터 주위에도 나타나고 있어 고대 사찰에 흔히 사용된 것이다. 강당 터는 적갈색과 회갈색의 사질토로 약 20cm 정도의 일정한 충위를 이루면서 다진 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타 회랑과 승방 등지에는 황갈색이나 흑갈색 그리고 회갈색 부식토를 사용하여 다짐 층을 이루었다.

96 9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그러므로 미륙사의 지정다지기는 황룡사에 비하여 목탑 터를 제외하고는 견고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기단과 계단에 대하여 살펴보면,여기서는 복원이 가능할 정도로 기단석이 잘 남아있는 것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기단의 짜임은 역시 가구 식으로 지대석과 면석 그리고 갑석을 놓아 썼는데 탑과 금당 터 에서는 기단 지대석 외부로 판석을 대어 깔고 그 바깥 끝 밑에 받침 석을 놓 아 소위 하층기단을 만들었다. 따라서 이 경우 2중 기단으로 부를 수 있다. 다만 황 룡사지 중 금당 터에서와 같이 차양 칸의 초석 배열이 분명치 않아 차양 칸이 있었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동금 당 터의 하층기단 위에 복발 형 초석 한 개가 놓여 혹 하층기단에 차양 칸을 이루기 위한 기둥을 세운 것이 아닌가도 생각 되지만 다른 부분에서 이런 초석을 확 인 할 수 없고 그 놓인 형상도 본래의 것으로 보기 힘들어 이것은 임시적인 시설로 추정 되었다. 기단 짜임의 특정으로는 지대석전면을 몰딩하지 않고 턱을 뒤쪽으로 내려 깎아 면 석이 앞으로 밀리지 않게 한 것은 신라의 기단과 다른 기법이다. 단 갑석에서는 밑 을 파지 않고 그대로 올려놓았다. 또 면석에는 신라의 것과 같이 탱주를 두지 않고 면석과 변석을 맞대어 세웠고 기퉁 귀퉁이에만 우주가 세워졌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 의 법륭사 목탑이나 금당의 상충기단에서도 보이어 우리나라의 기법이 일본에 전파된 예라 할 것이다, 목탑 터는 상충기단의 지대석까지 일부가 남아있었고, 중긍당과 동 긍당 터에는 상 층기단의 면석까지 남아 있었다. 또 강당 터와 승방, 회랑 터에서는 갑석까지 남아있 어 대개는 같은 구법으로 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중 강당과 승방 회랑 터에서는 하 층기단을 두지 않았다. 승방과 회랑 터의 기단은 지대석이 별도로 없이 면석을 지하에 묻어 지대석 겸 면 석으로 사용했다, 이와 같은 형식은 가람 남쪽에 동서로 뻗은 석축 단에서도 사용하 였다. 그러나 강당 북펀에 석축 단은 장대석으로 몇 단을 쌓아올려 마치 조선시대의 장대석축단과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의 장대석축 기법이 얼마 나 오랜 기간 사용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다만 여기서는 지대석과 최상단석이 춤 높은 장대석을, 중간의 것은 춤이 낮은 장대석을 사용하여 세밀하게 관찰하면 조선시대의 것과 차이가 있었다. 백제의 계단은 위의 가구 식 기단뿐만이 아니고 기와를 싸 만든 와적 기단이 있는 데 군수리 절터와 부여 긍성산의 건물터의 와적기단과 고려 만복사지의 기단에서도 아와 같은 형식의 기단이 밝혀져 주목을 끌었는데 이 와적기단의 형식은 일본에 전수 되어 백봉시대에 여러 사찰에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13)

97 건물터의 발굴조사 93 이 절터의 계단 역시 금당, 탑. 강당 터 등지에 일부 남아있어 복원이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미륙사의 계단은 황룡사나 기타 신라유구와는 다른 특정을 보이는데 얼핏 보아 계단 소멧 돌을 놓는 형식이 신라와 다른 점이다. 즉 여기서는 계단의 디덤돌의 첫 단을 지복석으로 하여 지면상보다 약간만 높게 묻어놓고 소멧돌의 사갑석을 이 돌 의 양끝 음각한 부위에 올려놓도록 하였다. 따라서 지복석은 계단 폭 보다도 길게 가 로놓인다. 이러한 구법은 익산 왕궁리 건물터에서도 확인되는 등 백제의 특유한 것으 로 보인다. 신라의 계단에서는 사갑석이 소멧 돌 지대석위에 놓이어 계단 첫 답석이 그 폭보다 길지 않다. 초석에 대하여 기술하자면 백제 미륙사지의 초석은 방형과 원형을 혼용하여 사용하 였고 이곳의 초석은 밑면이 황룡사에서와 같이 평펑하지 않고 팽이처럼 둥글고 좁아 지는 것과 긍당 터와 같이 춤 높은 마름모꼴의 초석이 있다. 이렇게 마름모꼴로 놓 이는 초석은 이곳에서 최초로 보이는 것으로 조선대 석교의 교각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 초석의 모양에 따라 그 밑을 받치는 적심석의 구조가 달라지는데 팽이와 같은 초석에는 적심 쇄석을 초석 밑 옆으로 쐐기처럼 괴어 초석이 움직이지 않게 하였고 춤 높은 마름모꼴의 초석에는 네모진 초반석을 그 밑의 놓아 견고한 기초가 되게 하 였다. 다음 초석의 형식은 방형이든 원형이든 대부분 원형의 주좌를 두어 기둥에 어울리 게 하였는데 그 주좌의 볼딩은 고구려의 초석틀과 같이 주좌의 옆면을 경사지게 사선 으로 각은 형식이다. 이것은 백제가 고구려의 건축 기법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돗 한다. 팽이 형 초석은 일부 신라의 감은사지 등지에서도 엿볼 수가 있어 건축기술의 교류 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 금당 터의 마름모 꼴 초석 상부에는 귀틀을 얹었던 흠이 패여 이곳에 마루가 깔려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초석의 배열이 바둑판처럼 츰춤하여 그 내부공간을 어떻 게 이용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약 20,000 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건축에 사용 하였던 와펀 류와 도, 토류 그리고 석제와 금속류 목재류 등이 출토되어 건축의 중요 한 자료를 제시한다. 기와 류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7판의 녹유 연화문 서까래 마구리 장식기와와 동 숭방 터 북편에서 출토된 완형의 치미편이다, 전기 녹유와당은 여러 점이 출토되었는데 이중에서 강당 기단 동편에서 출토된 것은 중앙의 못 구멍에 철 못 펀이 그대로 남아있어 이것을 실제 강당 연목에 박았던 것이 확인되었을 뿐만 13) 조원창, 百 濟 建 藥 技 術 의 對 日 傳 播, 서경문화사,

98 9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 아니고 동측으로 떨어진 상태로 보아 지붕형식이 우진각이거나 팔작지붕이라는 것 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된다. 강당 서북 펀에 지붕재료가 떨어져 탄화되었는데 그 상태로 보아 역시 팔작 이거나 우진각 지붕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출토된 치미는 우리나라 백제치미가 어느 형식으로 갖고 있었는지를 처음으로 밝혀 준 것이다. 또 출토된 석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탑 터 주위에서 출토된 노반 석과 옥개석 인데 이들은 동탑이 9층이었음을 고중하는데 결정적인 자료가 되었다. 이렇게 출토된 유구나 유물들은 그 성격과 출토된 위치나 상태 둥으로 건물을 추정 복원하는데 고증자료가 되기 때문에 조사자는 그것을 기록 보존하는데 소홀함이 없어 야 할 것이다. * 통일신라시대 건물터 통일신라의 건물터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또 조사도 많이 되었지만 대부 분의 경우 지정다지기를 정밀하게 조사한 예가 별무하여 기단 토 밑의 축기 상태를 논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동안에 조사된 안압지 호안의 서편 및 남편에서 조사된 건물 터의 기단 토나 황룡사 주변 왕경 터 조사 등에서 나타나듯이 대체로 황룡사지에서 본 바에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것은 대체로 뱃 돌과 점질 토 등을 섞어 자진 것이다. 또 초석 밑 의 적심석도 뱃 돌을 사용하여 원형을 이루어 정연하게 다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 나 감은사지 조사에서 보듯이 일부 초석 밑에 쐐기 형으로 고인 적심이 나타나는 것 은 대단히 흥미로운 것이다. 또 감은사지의 금당 터 기단 밑에는 교량을 구축하듯이 석재의 동바리기둥과 귀틀 석 그리고 널판 석으로 마루를 깔 듯 싼 것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한 시설 이다. 다만 익산 미륙사 동. 서 금당 터 기단에 건물 마루를 짜고 그 밑을 비워두고 외부로만 가구 식 기단을 싼 것으로 추정되어 건물기단 밑에 공간을 두었다는 공통점 이 있다. 이러한 시설은 건물 밑의 환기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 또 감은사에서와 같이 문무왕의 유언대로 통해의 용이 되어 드나틀게 했다는 전설적인 이유도 있겠다. 이 시대의 기단은 신라의전형적인 기단으로 불리는 가구 식 기단인데 지대석을 횡 단으로 보아 상면 모서리를 L 자로 깎아 몰딩을 두고 그 위에 면석을 세워놓고 다시 면석위에는 반대로 밑의 모서리에 자로 파내어 몰딩 한 갑석을 얹어 놓 는다. 이때 면석은 약간 뒤로 물려 지대석과 갑석이 약간씩 돌출하게 한다. 왜냐하면 려 형 단면의 탱주가 면석을 잡아주고 갑석 밑의 몰딩 부분에서 맞추어지기 때문 이다.

99 건물터의 발굴조사 95 감은사지의 경우 몰딩부위가 불국사 대웅전 보다 두드러지게 높고 투박한 감이 있 다. 또 갑석의 몰딩부위는 밑모서리에서는 약간 내반 곡을 두고 위의 모서리에서는 초석주화에서 볼 수 있는 몰딩을 두어 특이하다. 이러한 내반 콕의 갑석은 고려시대 에도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화엄사의 석축이나 회암사의 석축갑석에서 비쳐지고 있 다. 감은사지의 강당 터 기단은 지대석과 갑석의 몰딩부위를 더욱 춤을 높여 그 두 부재 사이에 놓인 면석이 마치 장대석을 끼워 놓은 것과 같고 여기에는 탱주가 생략되어 백 제적인 요소가 보인다. 그렇게 추정하는 또 하나의 예로 금당기단 외부에 하충기단과 같이 간격을 두어 장대석으로 돌리고 그 사이 긴 박석을 끼워 채운 것인데 이것은 미 록사지의 금당이나 탑 터의 하충기단에서 보인 형식과 유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이 시대부터는 기단갑석의 귀부분에서 평면으로 보아 자로 깎은 귀 갑석 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석탑에서부터 공법을 이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귀갑석의 공법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서 사용된다. 계단에 대하여는 이미 앞의 전대의 유구에서 설명된 기법을 거의 그대로 규격화하 여 사용하고 있다. 그 예로 불국사나 감은사지 둥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안압지의 호안석축의 예를 보면 통일신라시대의 석축은 대체로 춤이 20-25cm 되 는 자연형의 길쭉한 석재를 바른 충으로 쌓아 구축을 하였는데 이러한 특정은 관악산 의 한 우물에서도 볼 수 있고 또 신라 축성 산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통 일신라시대에 또 하나의 독특한 석축은 영주 부석사의 자연석의 그랭이 쌓기 라 할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후대에 와서도 모방하여 건축대지의 축대로 사용하는 예가 많 다. 예외로 불국사의 청운백운교와 연화칠보교와 같이 전개되는 석축은 예술적 극치를 나타내는 특이한 석축이다. 이 시대에 초석을 놓기 위한 적심은 황룡사의 경우와 대동소이하나 좀더 규격화되 고 다소 간소화되는 경향이 있다. 경주지역의 안압지나 불국사. 왕경지구 둥지에서 확 인되는 예를 볼 수 있고 이러한 기법은 신라고지 전역에서 나타나는 형식이다. 한편 적심 중에 줄로 연결된 적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내력벽을 쌓기 위한 줄기초이거나 화방벽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퉁과 기퉁사이에 시설하는 고맥이 기초일 수 있다. 항룡사지 북측 숭방 터의 줄기초는 내력벽의 기초일 가능성 이 있고 흔히 초석과 초석사이의 간소화된 석 열은 고맥이의 기초일 가능성이 트다. 실제 불국사무설전이나 관음전 터 내진 열이나 감은사지 강당 터의 외진 열. 또 성주 사지 정문 터 문지방 밑 둥지에서 흔히 가공한 고맥이 돌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문 지방 밑의 고맥이 받침돌을 전후 양측을 초석주화와 같이 몰딩 하여 장식하였다.

100 9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통일신라의 초석은 주화가 없는 방형 및 원형 초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형의 2 단 몰딩을 한 초석으로 경주의 안압지를 비롯하여 불국사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편 평한 초석상변에 제 일단은 외반 된 만곡 형 몰딩부와 이 위에서 수직으로 깎아 기둥 이 세워질 주좌 상변을 이룬다. 이것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초석이다. 따라서 상 부에서 본 펑면은 초석의 외곽선과 주좌의 몰딩선 2선이 보일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기의 전형 초석은 고려시대에도 일부 사용되고 이것이 발전되어 주좌 밑에서 한단 을 더 몰딩 한 3 단형의 주좌를 이루고 백제의 영향을 받은 초석은 미륙사지 초석과 같 이 주좌 옆을 사절하는 형식으로 사용하여 고려 석탑이 신라 계승 형과 백제 계숭 형 이 있듯이 초석에도 같은 양상이다. 개성만월대나 고달사지 금당 터의 초석은 신라 계 승 형이고 만복사지나 원주 법천사지에서 볼 수 있는 초석은 백제 계승 형이다. 고구려의 초석은 1 단형이나 2단형인데 주좌의 옆면이 사절되어 있고 평면도 원형. 사각형. 팔각형 등으로 여러 가지 형식이 있다. 이러한 형식은 특히 동대자 유적에서 잘 보여준다. 주화 옆을 사절한 이런 기법은 백제에 영향을 준 것 같다. 통일신라의 목 가구는 안압지에서 출토된 첨차나 소로, 그리고 난간과 서까래 장식 긍속재 등으로 추정 될 수 있는데 첨차나 주두로 미루어 현존하는 봉정사극락전의 가 구와 유사하고 첩차의 경우 부석사 조사당의 것과 유사하며 난간은 법륭사의 금당 2 층 난간과 같았음을 알 수 있다. 이 시대의 기와는 통일 전의 신라기와가 백제기와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백제식인데 비하여 신라의 전형을 이루는 시기의 것이다. 즉 전대의 신라 와당은 주연이 비교적 뚜렷하여 8 판의 연판을 두드러지게 조각하고 자방에 7과의 연자를 두었고 주연에는 통일시기와 다르게 연주가 없이 민무늬로 돌렸다. 그러나 통일 대에 들어와서 연판의 무늬가 부드럽고 아름답게 꾸며지며 주연에도 연주를 시문하여 더욱 장식적이고 연판도 중판과 복판 등으로 복잡해진다. 특히 이 시대에는 연판 문 이외에도 가늠벙가라던가 귀면 문. 봉황 둥 여러 가지 무늬를 막새 기와에 시문하였고 암막새가 처음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때 암막새에 상. 하 주연에도 연주를 박았다. 그 무늬는 보상화를 비롯하여 당초무늬 둥을 흔히 사 용하였다. 또한 치미나 귀면와 바래기 등 특수 장식기와도 여러 종류가 화려하게 사용되었음 을 경주 안압지를 비롯한 여러 조사지역에서 출토되고 있어 그 사실을 알려준다. 바닥에 까는 전톨 역시 화려하게 보상화 동을 시문한 전을 사용하고 이러한 전톨은 고려나 조서시대에 와서 무늬가 없어지고 소박해진다고 생각된다. 통일신라시 대 의 수키와는 토수기와를 많이 사용하고 그 동 무늬도 선문에서 어골 문. 정자살문까지 다양하다.

101 건물터의 발굴조사 97 암키와의 경우 기와의 폭이 상. 하의 차가 클수록 고식에 해당되고 고려. 조선시대 동 후 대로 오면서 그 차이가 작아지며 조선 후기에 와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신라 의 경우 6-7cm 의 차이를 보이는 것도 월성에서 출토된바 있다. 그리고 암키와를 제작할 경우 보통 원형의 와 통에서 4분법으로 만틀어지는데 황룡사지에서는 3분법 으로 만들어 진 것도 밝혀졌다. 2. 중세건물터 여기서 중세의 건축이란 고려시대로부터 조선 초기까지의 건축을 의미하나 여기서 는 편의상 고려시대의 건축을 다루기로 한다. 고려시대의 건축 터의 발굴조사는 북한에 있는 개성이 만월대를 비롯하여 흥왕사지, 불일사지 등 궁궐터와 사찰 터 틀이 있고 남한에서는 강화궁터를 비롯하여 고달사, 봉업사, 만복사, 거둔사, 법천사, 진전사 터 등 절터와 파주의 혜음원지 동 많은 유적 이 조사되었는데 이들 중에서 몇 곳의 예를 들어 기술하고자 한다. * 봉업사 먼저 안성 봉업시 터의 조사에 대하여 알아보면 봉업사는 죽산 지역의 위치한 고려 시대의 사찰로서 r 高 麗 史 에 의하면 공민왕이 죽주에 이르러 봉업사에서 태조의 진 영을 알현하였던 사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이 절은 고려태조의 진영을 모시던 중 요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년부터 경기도박물관에 의하여 연차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이곳에는 중부고속도로 출구에서 안성 쪽으로 진행하는 도로변에 당간지주와 보물 제 435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5충 석탑이 있고 그 후 측에 넓게 전개되는 들과 주위 에 산재된 불교유적 퉁이 있어 이곳이 절터임을 한눈에 보아 알 수 있다. 5충 석탑 북측으로 건물터가 예상되어 조사가 진행되었고 석탑의 남북 중심축선상 에 목탑 터로 보이는 정. 측면 5 칸의 건물터가 노출되었는데 여기서는 일부 적심석의 배열이 훼실 되어 확실하지 않고 그 밑의 층에서 위치가 다른 적심이 노출되어 한때 개축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표면의 적심유구는 기록에 기술된 진형각의 가능성도 추 정해 볼 수 있다. 이 건물터의 기초다지기는 위치에 따라 축기법의 차이가 좀 있지만 중요 중심부는 노출된 적심석 변에서 밑으로 약 l.5m 가량 파내려가 적갈색 사질점토. 암갈색 점질 토. 회백색 사질토 등으로 충 두께 약 3-5cm로 판축을 이루고 이 판축내의 유구에 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물만이 출토되어 선대에는 목탑을 세웠던 자리로 판단된다,14) 그리고 고려 초기에 5층 석탑을 세우고 이 건물터를 이용하여 다른 용도 즉 진영각이 14) 경기도박물관 안성시, 奉 業 춤 '20[]2

102 9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나 금당으로 개축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 북측 약 llm 거리에 있는 중복된 건물 터가 금당, 또는 강당 터로 추정하는데, 목탑이 사용했던 시기에는 금당으로 다시 석탑을 사용했던 시기에는 강당으로 사용되 었을 가능성이 있다, 토충조사에서 기단 토는 깊이 약 60cm 정도 조사되었는데 갈색 사질점토층-모래충-적갈색 점질 토와 적갈색 사질토충 갈색 점질토 충으로 다짐하여 이루어졌다, 주칸은 적심석이 많이 유실되어 정확하지 않지만 동서 3.6m-4.0m 남북 2.5m-5.lm 정도로 기술하고 있다 _15) 또 이틀 축선 상에 놓인 건물 군 통측에는 B 건물 군 터가 노출되었는데 이곳에서 는 교란이 심하여 건물 배치를 밝히기가 어렵다. 다만 토충조상서 두께 l.2m 정도의 다짐 충을 4단정도로 이루어졌는데 이중에는 와적 충이 있어 여기서는 전대의 폐기자 재를 이용하여 축기를 한 것이 밝혀졌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봉업사의 축기는 통일신라시대의 목탑 터로 추정되는 건물 판 축 기초다짐기법을 제외하고는 정선된 판축기법은 아니고 대체로 충위가 두꺼운 토질 로 다짐을 하였다. 초석을 안치하기위한 적심석은 추정목탑 터 상부의 적심은 직경 약 15-30cm 의 할석을 정교하게 원형 평면을 이룬 적심인데 그 평면직경은 l.5m 내외의 크기이다. 그러나 적심의 두께는 통일신라의 경우와 다르게 2-3 단의 두께를 이룬다. 이는 기초 다짐 충에 의폰함을 뭇한다. 그리고 적심석에도 뱃 돌 보다는 할석을 사용한 것도 특 이하다 할 것이다. 봉업사지에서 출토된 초석은 자연석 초석을 비롯하여 주화 형 초석이 있는데 몇 개 안되는 주화 형 초석은 원형의 주좌를 둔 원형의 춤이 낮은 초석이다. 특히 주좌의 형식이 미륙사지나 만복사지에서 발견된 백제 형 주좌와 유사함은 주목된 부분이다, 이 절터에서 발굴된 또 하나의 중요한 초석은 목탑의 심초 석으로 보이는 초석이라 고 추정하는 것인데 규격이 40-60cm 의 부정형 원형으로 초석중앙에는 한 변 20cm 되는 네모진 구멍을 둔 것이 특이하다. 그러나 이것이 심초석인지 석등 지대인 지는 확실하지 않다. 봉업사는 와당과 기타 출토유물로 보아 통일신라 말에서부터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전성을 이루었고 13 세기까지 지속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 고달사 여주 고달사지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 변에 위치하여 이 사역 내에는 국보 제 4호로 지정된 고달사지 부도를 비롯하여 보물인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원종대사 혜진탑, 고달사지 석조대좌 등이 있다 년 이곳에서 경복궁으로 옮겨간 쌍사자석 15) 앞의책

103 건물터의 발굴조사 99 동은 옥개석이 없었으나 20( 2 년 건물터의 발굴조사 중 노출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 관으로 옮겨져 보물로서의 가치가 완비된 것이다. 이 절이 언제 창건되었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지만 고달사를 거쳐 간 선사들의 행적 이 기록된 비문 및 문헌자료를 통하여 고달사의 연혁을 추정할 수 있다. 기록에 의하 면 고달사는 구산선문 중 하나인 봉림산문의 개조로 알려진 원감화상 현욱이 주석하 였던 9 세기 무렵 이미 사찰로서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고려초기의 국사 이 대우를 받던 원종대사 찬유가 10세기 초에 다시 나타나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불 사를 일으켰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대각국사 의천이 12 세기 극 초에 천태종을 개 창하고 고달, 영암, 거돈 둥 5 개사원의 문도제자 1,300 여명이 천태종에 흡수 될 때 까지도 지속되었고 신증동국여지숭람 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16 세기 조선시대까 지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터의 조사는 과거 여러 차례 지표조사 둥 부분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지만 본 격적인 조사는 1998 년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조사하다가 20( 1 년부터는 기전문화재 연구원에서 인수하여 현재 6차 발굴조사에 시행중에 있다. 가람의 배치는 혜목산의 지세가 동쪽으로 뻗은 두 능선사이에 동향을 한 가람이 3 4 단의 석축을 이루며 형성 되면서 각단에서 남향을 한 축선에 건물을 배열하는 특 수가람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가람의 특성은 창원의 봉림사와 같이 신라후기에 유행한 구산선문의 산지가 람에서 가람의 규격화를 탈피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지세에 맞추어 가람을 형성하는 데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곳에서 금당으로 보이는 건물터는 제 1 단지의 건물 군 터를 지나 축대위에 놓인 남향을 한 건물 터로서 중앙에는 네모난 불 대좌가 놓였는데 지대석과 하대석 그리고 간석위에 상대석을 올려놓은 것이다. 복련과 앙련에 새겨진 연판은 끝단이 솟아있고 화판이 계란같이 둥글게 되어 간석에 새겨진 안상과 같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판단 되는 것이다. 석대화의 기초를 조사하기 위하여 토충조사를 하였는데 안정토가 아닌 부식토 충 위에 석괴석을 고이고 대석을 올려놓아 원래의 놓였던 자리인지 확실하지 않다. 주칸 은 동측 절반이 유실되었지만 정면 5 칸 측면 3칸으로 추정할 수 있고 기단은 북측과 서측에 일부가 잘 남아있어 신라의 전형적 가구식 기단임을 알 수 있다. 또 동북과 동남에는 춤 높은 활주초석이 남아있다. 기단외부로 폭 약 2m 의 박석포장 부가 있 어 주위에 통행과 낙수받이로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앞에서 기술한바 와 같이 이러한 시설은 고대 건물터에서 흔히 나타난다. 방형초석에는 일부 신라 형 원형주화를 둔 초석이 있는데 여기서는 주좌 몰딩부위에 한단을 더 두어 고려시대의 초석임을 나타낸다. 기단 토는 남측 에서는 정선되지 않은 부식토의 다짐으로 원형이

104 10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아닐 것으로 믿어지고 북측의 기단 안에는 황갈색의 사질토로 잘 다진 층에 기단축조 때 판자리가 나타났다. 초석 밑의 적심은 석괴로 된 몇 단의 다짐층 위에 넓은 초석 을 올려놓은 것으로 적심 채움이 정연치 않다. 건물터 남측에 십여 미터 떨어져서 석탑기초 적심으로 보이는 유구가 있었는데 석 재의 규격이 작고 지정방법이 견실하지 못하여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석탑 적심다짐은 토석을 혼 축하여 견고히 다지는 것이 보통이고 고대 목탑의 기초다짐은 정선된 점토와 사질토의 판축 기법이다. 이 추정금당 터 북쪽 약 60m 떨어진 곳에 동. 서실로 나란히 놓인 정방형에 가까 운 특수 건물터가 노출되었다. 이 건물터는 서실은 한 변이 약 5m 이상 되는 줄기초 의 벽석으로 남아있는 유구이고 동실은 주칸 약 3m 내외의 정. 측칸 한칸의 건물터 였다. 통실과 서실사이에는 너비 약 70cm 이상 되는 담장 석 열이 있고 그 양측으로 보호기단열을 두어 앞의 두 건물을 완전히 차단한 담 벽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두건 물터의 동. 서. 북쪽에는 석축 단을 두어 또 다른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들 건물 배치나 형식으로 보아서 이들은 제를 지내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데 규모는 작지만 즙안의 동대자 유적이나 부여 능사의 금당 터 후편의 강당 위치의 건물배치와 유사하다. 이러한 제사건물은 소위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 거처 화 우편에는 큰집을 세워 귀신과 영성사직을 제사하였다 란 기록을 뒷받침해 준다. 고달사지에서는 거의 20동의 건물터가 확인되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안정된 기단 토와 초석을 배치한 곳은 최 하단 낮은 곳의 석등 지대와 옥개석이 발견된 축선 상에 노출된 정변 5칸 측면 4 칸의 건물터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단 토는 황갈색의 점질토 이고 초석은 방형과 방형에 원형주화를 몰딩 한 초석으로 그 배열이 정연하고 적심도 간소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방형의 초석은 파주 혜음원지에서도 노출되어 고려시대의 특정을 나타내는 유구이다. 그러나 토층조사에서는 이 안정된 기단 토 밑에 또 다른 선대의 유구 층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절터에서 또 하나 주목을 끄는 건물 유구는 가람 최 서쪽에서 동향을 한 건물터 로 정면 3 칸의 신방석과 고맥이 초석이 달린 유구인데 초석과 고맥이 주좌 등이 2중 몰딩 한 고려시대의 기법을 보이는 문간 터의 유구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유구는 한 줄 만 남아있어 그 대응되는 주칸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 외의 건물터에서 발견된 기단들은 장대석이거나 자연석 기단이 주종을 이루었다 _16) 고달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와전류를 비롯하여 도토 류 그리고 자기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와당은 통일신라 말 고려초기의 것으로 보이는 6 엽 단판문에서 8 엽. 12 엽의 연화문과 귀목문 퉁 고려 초에서 조선시대의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편이 출토되 고 자기류도 청자 류가 주류를 이루어 고려시대 전성기를 이룬 것을 잘 보여준다. 16) 경기도박물관 기전문화재연구원 여주군, r 高 達 춤 址 ' 2002

105 건물터의 발굴조사 101 이외에 많은 고려시대의 유구들이 조사되었지만 여기서는 생략한다. 3) 근세건물터 여기서 말하는 근세의 건물터는 주로 조선시대의 유구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조선 시대의 유구로는 경복궁과 창경궁. 경희궁 동의 궁궐터를 비롯하여 회암사 동의 사찰 터의 예가 있지만 여기서는 경복궁과 회암사의 조사된 유구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 는 것으로 끝이려한다. * 경복궁 경복궁의 발굴조사는 근정전과 사정전 뒤에 있었던 침전부분의 강녕전 일대와 교태 전 일대를 복원하기위한 사전조사로서 1990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된 내 용이다 _l 7) 강년전 지역의 배치된 주요 건물터는 강녕전을 중심으로 그 앞 동. 서측에 연생전과 경성전 그리고 옆에 연길당과 웅지당 등이 있고, 교태전주위에는 서편에 홈경각과 함 춘원 동측에 원길헌 등이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였다. 이틀은 조선후기 고종 때에 경복궁복원공사에 일환으로 복원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된 건물틀이다. 먼저 강녕전 터를 찾기 위한 조사에서 표토에서 약 60cm 지하에서 그 적심구조가 들어나기 시작하였는데 길이 lm 이상 넓이와 춤이 약 50cm 되는 장대석을 세 개를 붙여놓고 그 밑에서는 다시 방향을 바꿔 서로 엇갈리게 짜 3 4단을 포개되 중간 중 간에 빈 공간을 점토나 마사토로 충진하고 필요에 따라 쇠붙이를 쐐기로 사용한 기법 이다. 이러한 구축법은 조선후기 중창이 있을시 전에 사용되었던 부재들을 모아 짜는 형식으로 경희궁 숭정전 터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강녕전의 기단은 장대 기단 지대석 을 올려놓기 위한 기초로서 잘다진 지반 토 위에 판석으로 된 부석을 정연하게 깔고 그 위에 장대기단을 쌓은 것이다. 추정기단의 높이는 약 160cm 이다. 기단토의 조사에서 표토 밑 약 150cm까지는 인위적으로 조성한 마사 토 다짐 충 을 두고 그 밑 2.2m 까지는 굵은 모래층을 메워 지반을 단단하게 꾸미었다. 연도가 설치되었던 자리에는 네모난 판석으로 2줄로 연결하여 깔았고 이 위에 가공 석을 세우고 럽게 돌을 덮어 마감한 것이다. 강녕전의 주칸은 발굴조사에서 정면 11 칸 측면 5칸으로 밝혀져 北 關 圖 形 과 맞 는 것이다. 또 교태전에서도 7칸 x4칸으로 조사되어 기록과 같다. 강녕전 부근과 교태전의 부속건물터의 적심이나 기단의 형성은 강녕전가 거의 같은 데 좀 작은 부속건물에서는 적심을 2개정도 맞대어 방향을 바꾸며 포개 만들었다. 교 태전 터의 기단 토충조사에서 표토 밑 약 lm 에서 황갈색 점질토와 사질토를 20cm 17) 문화재관리국 국립문화재연구소, r 景 福 宮 - 寢 願 地 域 發 抽 調 흉 報 告 書 1995

106 10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두께로 4 단을 이루어 다짐하였고 특이한 것은 아미산으로 뻗어 올라가는 연도가 3줄 로 짜져있어 배연계획을 철저히 한 것 같다. 지금까지 기술된 유구는 이미 앞에서 기술했듯이 조선후기의 것으로 창건은 그보다 470년이나 앞선 조선 태조 때의 것임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선대의 유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유구의 하층 조사가 이루어졌다. 결과는 강녕전 터에 이름을 알 수 없는 대형 선대 건물터와 회랑 터 퉁이 노출되었 는데 후대 적심구조 상단에서 45cm 밑으로 즉 그 구조의 하부에 선대의 적심구조가 노출되었다, 이들은 전통형식의 원형 적심으로 잡석과 황색 점질토를 혼용하여 다져 올린 것으로서 밑 지름이 약 l.lm, 상부지름은 2.2m 깊이가 약 l.5m 되는 원추형의 것이다. 이러한 구축 법은 전대인 신라시대부터 사용해온 것이지만 여기서는 비교적 펑펀한 쇄석을 사용한 것이 고려시대와 상통한다 할 것이다. 이들은 기단토를 마사 토를 약 80cm 층을 이루어 잘 다진 후 다시 굴강하여 만든 구조이다. 이러한 기법역 시 신라시대부터 사용해오던 방법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조선 초기 것으로 보이는 용 문양 청기와 녹유와당과 분청 사기 동의 조선시대의 것이 주류를 이루나 귀목문 와당과 같이 고려시대의 유물도 출 토되고 있다. 조선시대의 기단 짜임은 장대석으로 올려 몇 단을 싸는 형식인데 춤의 크기는 약간 씩 차이는 있지만 30cm 내외의 것이 많다. 또 최상층의 갑석은 밑의 모서리를 약간 안쪽으로 파낸 후 갑석 면이 앞으로 나오게 하여 물끊기를 꾀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지반이 약할 때는 직경 6 7cm 되는 말뚝을 한자간격으로 박아서 지 내력을 높이는 소위 파일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기법은 창경궁 명정전 남 회 랑 터와 창덕궁 금천교 호안 기초에서 발견되었다. * 회암사지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에 위치한 회암사는 고려와 조선 초를 거쳐 전성을 이루었던 사찰이다. 창건연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절이 본격적으로 창건된 것은 인도 숭 지공에 교 시를 받은 나옹에 의한 것이다. 이 절터는 다른 고려시대의 궁궐이나 사찰과 같이 앞에서부터 충층이 석축 단을 이 룬 지형을 따라 건물을 배치한 가람을 형성하고 있다. 밑에서부터 제 1 단지에는 일부 유실 된 당간지주가 놓이고 가람 동북쪽에는 익명의 부도 탑이 고졸하게 세워져있다. 또 옛터의 북쪽 좀 떨어진 곳에는 이절과 인연을 맺 은 지공, 나옹, 무학 동의 저명한 스님들의 부도와 탑비 둥이 지정문화재로 보존되어 있고 그 근처에는 후대에 새롭게 건축한 회암사가 있다. 서쪽 좀 떨어진 산골에는 근

107 건물터의 발굴조사 103 래 화재로 훼손된 보물로 지정되어 보존되었던 선각왕사비가 있었다. 회암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고려 말 목은 이색이 쓴 동문선의 [ 天 寶 山 橋 嚴 좋 修 造 記 ] 에 있다. 이 기록에는 건물의 이름과 배치까지 자세히 나타나 262 칸의 가람을 이 루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절터의 조사는 해방 이후 간단한 조사가 몇 차례 행하여졌는데 본격적인 조사는 1997 년부터 경기도박물관과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체계적으로 발굴조사 중에 있는 것이다. 가람은 대체적으로 남서향을 하는 축을 따라 그 중심에 보광전이 위하고 북쪽으로 무설전과 사리전 그리고 최상부에 정청이 있어 그 좌우에는 동. 서방장이 있다. 이들 의 가람의 배치는 대체로 기록에 나타나는 배치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전술한 수조기 가 어느 정도 사실적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사역 중심곽이 거의 조사되어 8 단지 중 제 1 단지까지 조사가 이루어져 가 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조선의 태조가 자주 행차하여 마음을 다스리 던 이궁과 같은 기능을 하였음을 정청. 마구 등의 존재와 청기와 그리고 용무늬 와당, 잡상 둥을 들어 말할 수 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조사된 유구 중 가장관심을 끄는 것은 수많은 종류의 구들시설 들인데 이중에서도 서 승당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의 탁상 식 구들이다. 즉 평면으로 보아 E 자의 구틀을 마주보게 하여 탁상 식으로 걸터앉게 바닥에서 45cm 정도 높인 것이다. 이러한 구틀은 고구려의 벽을 따라 자로 시설한 탁상 식 초기 구 들과 같은 것이다. 전국적으로 경상남도 하동 칠불암의 亞 자방이 일부 탁상 식으로 구틀을 두었다. 이러한 구조는 여러 스님이 기거하기 편리하고 화선 자와 교숭 간의 교감에도 펀한 구 조라고 믿어진다. 보광전은 기록에 있듯이 정. 측면이 5칸과 4칸인데 궁궐과 같이 월대가 있는 것이 특 이하며 그 앞의 높은 축대 겸 기단은 잘 싼 가구식인데 장대석으로 된 지대와 하단 석 위에 춤이 높은 면석과 그 위에 얹혀진 갑석으로 되어 높이 마련되었다. 갑석은 면석보 다 앞으로 내밀었는데 그 밑의 모서리는 깎아내어 약간의 내반 된 물 끓기를 두었다. 이 러한 형식은 이곳의 다른 건물터나 축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구법인데 신 륙사 극락보전 기단이나 혜음원지 기타 고려나 조선 초의 기단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보광전 터의 기단토충을 조사하던 중 전시기의 석축유구로 보이는 자연석 석축이 노출되었는데 높이 l.9m 의 면바른 자연석으로 맞추어 싼 유구였고 기단 면에서 약 3.9m 깊이에 자연암반층이 나오고 그 위로 퇴적충과 다짐 충으로 형성되었지만 다짐 층은 정연한 판축이 아닌 점질토와 사질토를 두껍게 메워서 형성한 조선시대 일반적 인 축기 방법이다.

108 10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그 외의 건물 터의 기단 토도 점질토로 비교적 잘다진 축기를 보이고 초석을 놓기 위한 적심은 지정다짐에 의존한 탓인지 간소하게 시설하여 초석을 놓거나 다짐 충에 그대로 놓은 방식이다. 회암사지의 초석들은 네모와 원형초석 그리고 주좌가 있는 것과 춤이 높은 초석 퉁 이 있는데 여러 번의 보수로 혼용되어있고 경우에 따라 훼손이 되어 자연석 같은 초 석들도 많다. 주좌는 조선시대 일반적인 특정으로 운두가 높고 몰딩이 없이 민자로 된 것이 많았고 일부 몰딩을 두어 고맥이 주좌를 둔 것 퉁이 었다. 또 여기서 주목이 되는 것은 대장전 터 정면 중앙에 있는 윤장대의 초석과 연을 놓았던 화대로 추정되 는 판석, 그리고 많은 정료대와 배수맨홀 뚜껑석판. 멧톨. 수조 퉁 여러 종류가 있다. IV. 맺는 말 지금까지 기술한 건물터의 발굴조사와 관련된 주안점틀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들 이고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은 현안 상황들이 전개되는데 이들을 해석하는데 는 많은 발굴경험과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선사시대의 집터의 조사는 토충을 잘 가려내는 눈이 필요하며 가구의 형식과 시설 의 발전상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이 중에서도 불과 노지의 관계를 연구하여 지붕의 형식을 추정해 보고 시대에 따 라 생활기능의 변화 불의 사용과 생활습관 퉁 여러 가지가 연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오면 노지는 차츰 터널식 부뚜막으로 발전되어 가족의 위계와 생 활습관이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온톨이란 난방시설로 발전되고 생활도 입식에서 좌식으로 변화를 갖게 한다. 출입시설은 초기철기 시대부터 대분간의 개념으로 발전되어 집의 위엄과 와부로부 터 완충적인 기능을 하게 된다. 좀 발전된 출입시설은 외부에서 일직선으로 집안을 틀여다보지 못하도록 동선을 굴절 시켰을 것이다. 이러한 추측은 근래의 전통 민가에 서도 볼 수 있는 배치법으로 그 뿌리를 고대건축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장기능은 처음에는 보잘 것 없이 토기를 이용했지만 차츰 발전을 하면서 별도의 시설로 옹도의 변화가 없는 지하를 선호하고 보관 물질에 따라 소위 고구려의 부경과 같이 고상식 건물일 세워 보존을 하였다. 역사시대의 건물터는 제일 먼저 그 유적에 대한 기록을 찾아 연혁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다음 그 유구에 대한 조사로서 지상 구조를 추정 복원할 수 있는 고증자료 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기단의 형식 초석의 배열 그리고 펑면의 특정 등을 가려내어 지상구조를 복원해야 할 것이다.

109 건물터의 발굴조사 105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오래된 건물은 개축과 중창이 이루어져 유적의 성격과 그 선. 후를 가려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숙련된 고건축 전문가라면 초석의 배치로 지붕이 맞 배인지 팔작지붕이었는지를 추 정하여 복원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시대의 건물터는 그 건물의 평면과 초석 배치 등도 중요하지만 기단과 지정다 지기의 형식 둥 그 시대의 특정적인 것을 이해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간 과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덧붙여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은 건물 터를 조사하여 연구 할 경 우 당시에 사용했던 용척 즉 영조척을 규명하여야 될 것이다. 삼국시대 황룡사나 미륙사에서는 환산비가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동위척이나 고 려척을 사용했음을 보고서에 기술되어 있고 기타 고려나 조선시대에도 영조척이 다르 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반듯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건물터의 보고서를 보면 종종 출토유구나 유물 중 주칸이나 와당과 같은 관심이 있는 것은 잘 기록되고 있지만, 건축학적인 기초의 공법이나 초석의 특정 동은 누락 시키는 예가 많은데 이는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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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古 代 製 鐵 遺 購 의 調 훌 손명조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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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古 代 製 鐵 遺 隨 의 調 흉 109 古 代 製 鐵 遺 置 의 調 훌 손명조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 목차 1. 머 리말 2. 製 練 工 程 3. 溶 解 工 程 4. 짧 治 工 房 의 立 地 1. 머리말 古 代 의 製 鐵 造 鐘 은 지금껏 製 鐵 工 程 의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製 鐵 遺 題 또는 治 鐵 造 題 퉁으로 표현되어 왔다. 그러나 제철이란 그 내용에 있어 採 鍵, 製 練, 精 練, 溶 解, 鍵 治 등 매우 多 樣 한 工 程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細 部 的 으로는 어떠한 鐵 을 生 뚫하는 가, 또는 어떠한 製 品 을 生 옳하는가에 따라 遺 構 의 성격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區 分 의 必 要 는 철생산의 主 體 와 供 給 받는 集 團 의 政 治 經 濟 的 相 互 利 害 關 係 의 解 釋 에 매우 중요한 要 素 로 생각한다. 즉 철생산 철기제작의 기술은 당시의 상황에서는 그 공정의 技 術 難 易 度 에 따라 쉽게 習 得 할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技 術 的 노하우가 介 在 되어 있으며 특히 철생산에 있어서는 필수적으로 原 料 와 戰 料 의 確 保 둥 自 然 的 인 조건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114 11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현재까지 조사된 제철유적은 직접 광석에서 철을 생산하는 鐵 生 옳 週 績 ( 製 練 遺 隨 ) 과 철기제품을 제작 생산하는 鐵 器 生 잖 道 隨 ( 溶 解, 段 治 i휩 g 責 )으로 구분할 펼요가 있다. 2. 製 練 工 程 R동 料 지금까지 국내에서 분석된 자료는 모두 鐵 鍵 E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 는데 石 帳 里 造 趙 의 경우 鐵 鍵 石 과 철광석분말( 妙 鐵?)이 같이 출토되고 있어 매우 주 목된다. 철광석이 출토된 유적은 석장리유적과 함께 양산물금택지지구유적 밀양사촌제철유 적 등에서 출토되었으며 이외 무덤유적인 다호리유적에서 1 점 출토된 바 있다. 빼의 構 造 노의 구조를 알수 있는 유적은 석장리유적과 밀양사촌제철유적이 있다. 석장리유적의 제련노는 평면 長 方 形 또는 方 形 의 箱 形 健 는 구덩이를 파지않은 地 上 式 으로 結 土 를 사용하여 벽을 축조하였으며 크기 는 250cm 50cm, 90cm 65cm 내외 등 대형과 소형의 것이 있다. 圓 形 爛 는 半 뿔 六 式 으로 지름은 대략 llocm 이며 깊이 는 현재깊이 50 60cm이고 상부구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圓 雄 形 으로 추정된다. 밀양사촌제철유적의 製 練 爛 는 열쇠 구멍모양의 平 面 形 態 로 圓 形 의 廳 와 긴 圓 形 의 排 棒 및 作 業 空 間 의 2 個 部 分 으로 區 分 된다. 爛 는 下 部 에 모래, 숭, 鐵 澤 동을 利 用 하여 除 浪 및 保 混 을 위한 施 設 을 한 뒤 웹 石 을 이용하여 3 段 程 度 圓 形 의 뿔을 만든 후 그 위에 고운 點 土 로 노바닥을 設 置 하였다. 爛 뿔 體 는 짚을 섞은 結 土 로 圓 倚 形 으로 쌓아 올렸는데 뿔의 무너짐을 防 止 하기 위해 - 定 間 隔 으로 木 材 를 維 橫 方 向 으로 받 쳐주었다. 노바닥의 지름은 120cm 內 外 이며 높이는 150cm 정도로 推 定 한다 -- 料 t 際 料 는 숭이 사용되는 데 숭은 製 練 過 程 뿐만아니라 鐵 器 生 옳의 全 過 程 에 사 용된다. 古 代 製 鐵 에 있어 原 料 가 되는 鐵 鍵 石 의 確 保 와 함께 際 料 로서의 숭의 供 給 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자리한다, 따라서 제철유적의 立 地 에서도 연료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는 지역이 우선적으로 選 定 된다. 실지 日 本 의 다다라 제철에서는 沙 鐵 7 里 벚 3 里 라고 할 정도로 際 料 의 供 給 如 何 에 따라 生 옳 地 가 移 動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숭가마와 제철유적이 i별 緊 되어 調 훌된 곳은 없지만 최근 숭가마유적의 調 훌 量 이 증가하고 있다. 숨은 黑 벚과 白 벚의 2종류가 있는데 熱 을 持 績 的 으로 갖고 있 는 白 벚이 製 鐵 用 으로 적합하다. 그러나 일반 숭과 백탄의 구분은 製 作 工 程 의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확인된 벚 黑 가 백탄요인지 아닌지는 확인하기 힘들다. 다 만 日 本 에서 조사된 벚뿔의 경우 백탄요와 흑탄요를 구조적으로 구분하여 判 斷 하고

115 古 代 製 鐵 道 廣 의 調 훌 111 있고 그 중 백탄요가 국내에서 조사된 것과 同 一 한 형태이다. 구조는 산의 碩 챔 面 과 直 交 되게( 登 高 線 方 向 ) 설치되며 共 히 경사면 아랫쪽에 火 뽕 을 가지고 있는 구조이다. 유적별로 크기와 화창의 數 가 차이나지만 火 口 部 와 煙 道 동의 구조가 일치하고 있다. 送 風 施 짧 送 風 은 1 盧 內 部 의 混 度 上 昇 은 물론 持 續 的 인 混 度 維 持 를 위해 필요한데 조사과정에서는 이러한 송풍의 방법을 알 수 있는 유구의 흔적은 없다. 석장리유적에 서 지름 20cm가 넘는 대형의 送 風 管 과 소형의 송풍구가 출토된 바 있다. 련로의 구조가 2종류인점을 본다면 송풍방법 역시 2종류일 가능성이 있다. 확인된 제 生 成 物 製 練 過 程 에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다량의 鐵 澤 이다. 製 練 遺 構 의 조 사에서는 廳 體 등이 거의 파괴되거나 흔적만 남기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爛 의 構 造 를 추정하는데 철재의 分 析 이나 觀 察 은 필수적이다. 제련과정에서의 철재는 그 공정과 시간에 따라 크게 煙 內 홉, 爛 外 j 宰, 廳 바닥 澤, 流 出 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흠훌훌 遺 構 사촌유적의 철광석의 顯 微 鏡 分 析 結 果 표면에 高 混 ( )에 의한 倍 燒 浪 述 이 확인되어 노내 장입전 倍 燒 하였음이 확인되었다. 磁 鐵 鍵 은 質 이 堅 微 하 고 그대로 사용하면 還 元 性 이 좋지 않아 倍 燒 를 가하면 龜 짧이 일어나 破 뽑하기 쉽 고 함 度 를 적게 하여 製 練 操 業 에서의 還 元 이 容 易 하게 된다. 奈 j8훌훌 式 사촌유적과 석장리유적에서는 쩔 祝 土 器 가 몇점 출토되었다. 이 토기는 철의 생산에 있어 쫓 祝 嚴 式 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證 據 가 된다. 이런 제사행위는 제련 의 始 作 에서 주로 행해지겠지만 최종 폐기 단계에서도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사촌 유적 호의 조사에서 폐기된 노 바닥의 皮 面 에는 意 圖 的 으로 黃 獨 色 의 고운 結 土 로 덮혀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慶 싸 障 城 洞 遺 隨 의 溶 解 健 조사에서도 조업후 폐 기직전 같은 종류의 점토로 마무리 되어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3. 짧 解 工 程 1) 溶 解 懷 빼의 形 顧 遺 構 는 250cm 정도의 方 形 의 뿔 大 안에 노를 축조하였다. 노의 위치는 대부분 한쪽벽에 치우쳐 藥 造 되었는데 사용후 모두 意 圖 的 으로 破 壞 된 상태이다. 확 인된 爛 助 과 출토된 노벽의 형태로 미루어 보아 圓 雄 形 廳 로 추정되며 노의 上 部 는 開

116 11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放 된 형태이다. 노 하나의 크기는 바닥 안지름은 대략 70cm내외이며 위로 갈수록 좁아든다. 훌용좋은 짚 둥을 섞은 結 土 로 藥 造 하였는데 두께는 locm 內 外 이며 노벽의 외벽은 다시 點 土 로 補 彈 하였다. 送 Bi.1J휠짧 溶 解 爛 와 관련하여 많은 送 風 管 이 출토되었다. 특히 황성동유적의 경우 는 送 風 管 을 따로 廢 棄 시킨 장소가 확인되었다. 送 風 管 은 지름 20cm내외의 대형의 것이 출토되는데 送 風 管 은 1 개를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고 한쪽 끝 부분에 段 을 지워 계속 連 結 하여 사용토록 제작되었다. 따라서 送 風 管 은 그 사용도에 따라 圓 雄 形, 圓 倚 形, 字 形 퉁 3종류가 확인된다. 출토된 送 風 管 은 원위치를 앓고 폐기된 상 태로 출토되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사용례를 추정하여보면 圓 雄 形 은 최초 送 風 裝 置 에서 나가는 부분, 圓 倚 形 은 溶 解 據 까지의 連 結 部 分, 字 形 은 煙 의 內 部 로 들 어가는 부분이다. 특히 자형의 送 風 管 은 그 끝부분에 鐵 澤 가 부착되어 있고 노와 연결하기 위해 점토로 보강한 흔적이 경사지게 남아 있어 노내부에 裝 看 時 비스 듬히 설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送 風 管 을 자상으로 제작한 것은 空 氣 壓 을 강하게 하여 송풍의 效 果 를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자형 送 風 管 은 국내에서는 鎭 川 石 帳 里 와 김해봉황대유적에서 출토된 바 있으며 중국에서도 漢 代 의 送 風 管 중 유사한 제품이 있다. 송풍의 방법은 관련유구가 확인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送 風 管 의 크기 로 볼 때 적어도 2 인 이상이 발로 밟아 송풍을 하는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排 棒 口 노내부에 생기는 鐵 澤 를 早 期 에 배출하기 위한 배재 시설이 있었던 것으 로 보인다. 출토된 鐵 澤 의 형태로 볼 때 조그만 구멍을 노의 한쪽편에 뚫어 생성된 鐵 棒 를 抽 出 하였다. 빼의 補 修 및 再 훌 造 溶 解 ; 廳 는 한 번 사용으로 廢 棄 되지 않고 몇차례의 補 修 를 하 였음이 노벽의 관찰 결과 확인되었는데 적어도 3 번정도의 보수과정를 거쳤다. 또한 황성동 가 -9호와 가 -15 호 노의 경우 몇차례 사용된 노를 폐기시킨 후 그 변을 정지 하여 다시 새로운 노을 再 藥 造 하였던 것이 유구의 토충상에서 확인된다. 따라서 황 성동 용해로의 경우는 하나의 작업장에서 적어도 6 回 이상의 操 業 이 이루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再 溶 解 健 銀 鐵 을 사용한 溶 解 熾 외에 파철을 이용한 溶 解 懷 도 확인된다. 관련유구는 경주황성 동유적 가 -5호 溶 解 l 廳, 高 架 水 權 地 區 出 土 溶 解 煙 와 漢 沙 里 遺 鐘 出 土 煙 뿔 片 이 있다.

117 古 代 製 鐵 遺 績 의 調 훌 113 황성동 가 -5 호 溶 解 煙 와 고가수조지구출토 溶 解 爛 는 같은 지역에서 확인된 타 溶 解 據 와는 전혀 性 格 이 틀린 노의 형태이다. 우선 노의 구조에서 半 堅 7 式 의 橋 圓 形 廳 이며 爛 뿔 體 는 비교적 他 溶 解 爛 보다는 낮은 온도의 벽체를 가진다. 노의 규모도 노벽포함 장축 85cm 단축 63cm로 小 型 에 속한다. 또한 노의 位 置 가 溶 解 廳 와 동 떨어져 있고 오히려 가 -14호 가 -4호와 같은 작업공간과 가까이 있어 溶 解 煙 와는 노의 성격이 相 異 함을 알 수 있는데 이 노에서 출토된 鐵 澤 의 분석결과는 溶 解 據 라고 판명되었다. 고가수조지구 溶 解 煙 도 가 -5호 溶 解 煙 와 거의 같은 양상이다. 따라서 이 溶 解 煙 의 성격에 많은 疑 問 을 갖게 되는데 漢 沙 里 遺 題 출토 爛 뿔에서 이 와 유사한 노벽편이 확인되었다. 漢 沙 里 유적출토 據 뿔은 鍵 治 據 와는 노벽의 구조나 부착된 鐵 澤 의 종류가 틀리며 이들과 같이 출토된 醫 造 鐵 쭈 破 片, 異 形 鐵 塊 가 함께 출 토되었다. 주조철부파편 및 이형철괴의 斷 面 顯 微 鏡 握 影 과 分 析 結 果 이형철괴는 白 鐘 鐵 이며 옳 造 鐵 쏟 破 片 의 顯 微 鏡 觀 察 結 果 철부파편의 곁변에 鐵 澤 가 形 成 되었음이 確 認 되었다. 이것은 주조철부편이 溶 解 煙 에 들어가 溶 밟되기 直 前 段 階 의 狀 態 를 意 味 하는 것으로 황성동 가 -5 호, 고가수조지구 溶 解 廳 및 미사리유적출토 노벽 퉁은 주조철부 의 파철이나 溶 解 過 程 에서 生 成 된 이형철괴를 모아 再 溶 解 한 特 珠 한 溶 解 爛 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황성동가 -5 호의 조사에서 주위에 많은 鐵 澤 가 넓은 범위에서 확인되 었는데 이는 주위의 溶 解 據 에서 파생된 이형철괴를 整 理 하면서 생긴 鐵 澤 들임을 알수 있으며 정리된 이형철괴를 넣어 가 -5 호 溶 解 健 에 再 溶 解 하였던 것이다. 3) 精 練 爛 精 練 爛 는 製 練 煙 에서 나온 銀 鐵 에서 불순물이 많은 鐵 澤 의 성분을 조정하는 노이다. 석장리유적에서 4-2호 원형로가 4-1 호 製 練 據 옆에서 출토되고 있어 製 練 煙 에서 나 온 銀 鐵 을 다시 정련하는 노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노의 구조상 원형제련로 용해로 와 구분이 되지 않아 상세한 내용은 鐵 澤 나 철괴의 분석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4. 鍵 治 工 程 鍵 治 過 程 은 精 練 鍵 治 와 銀 練 織 治 2종류로 구분된다. 精 練 짧 治 는 錯 鐵 중 벚 素 함유량 이 높은 것을 再 加 工 處 理 하는 단계로 製 品 을 만들기 위한 中 間 素 材 로 만드는 공정이 며 직접 제품을 製 作 하는 단계가 짧 練 歡 治 이다. 그러나 실제 精 練 鍵 治 와 鍵 練 짧 治 는 노의 구조나 출토유물의 比 較 를 통해서는 거의 區 分 되지 않는데 출토된 鐵 律 나 鐵 塊 의 分 析 에 依 存 할 수밖에 없다.

118 11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국내에서 조사된 織 治 廳 로써 확실한 健 의 형태가 확인되는 유적은 最 近 조사된 慶 州 團 城 n힘 造 隨, 鎭 川 石 帳 里 遺 - 障, 月 城 核 子 遺 龍 에 국한된다. 여기에서는 노의 형태 및 구조가 조사되 었고 단야유구의 증거 인 織 造 刺 片 도 함께 출토되 었다. 이 외의 유적은 단야와 관련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데 관련된 유물로는 鐵 뽑, 送 風 口, 망치, 집게, 모루돌, 鐵 造 制 片, 숫돌, 小 形 鐵 片 등이 있다. 빼의 形 顧 단야노의 형태가 정확히 조사된 유적은 慶 j i'/ 裡 城 洞 造 題, 鎭 川 石 帳 里 造 龍, 月 城 核 子 i칩핸이 있다. 이들 유적에서 확인된 노의 구조는 2종류가 있다. 첫째는 경주황성동 2차발굴에서 조사된 일련의 짧 治 煙 와 1 차 나 -15호 단야로와 같이 지름 50cm 내외의 圓 形 또는 積 圓 形 의 펑변형태에 깊이 locm정도로 얄은 뿔 t을 만들고 結 土 로 바닥과 활 體 를 만든 비교적 간단한 시설을 한 것이다. 노의 형 태가 비교적 잘남아 있는 2차 가 -A호로의 경우는 앓게 수혈을 파고 바닥까지 점토 를 발라 노를 설치하였는데 바닥에서는 숭과 鍵 治 材 料 를 넣어 加 熱 한 결과로 두께 5mm 정도의 카본벨트(숭층)이 앓게 形 成 되어 있었다. 1 차 나 -15호 단야노는 바닥 에 被 形 鐵 棒 가 부착되어 남아있었다. 이외의 유구는 대부분 상부가 삭펑되어 바닥만 이 남아있는데 바닥면은 高 熱 로 인해 중심에서부터 까 色, *짧 色, 黃 짧 色 등으로 변화 된 흔적이 있다. 또다른 형태의 노는 團 城 洞 1 차 나지구 16호단야로 와 월성해자유적 계림남쪽 4호 에 서 처럼 周 圍 에 자갈과 점토를 이용하여 벽체를 설치하고 그안에 점토를 발라 노를 설치한 구조이다. 황성동 나 -16 호의 鍵 治 펴 構 는 精 練 數 治 로의 가능성이 있으나 확 실하지는 않다. 한편 월성해자출토 노적은 이보다 상태가 양호한대 원형의 노 벽에 鐵 잖가 다량 부착되어있으며 내부에 숭이 다량 검출되었다. 送 를u휠꿇 鋼 治 펴 構 에서의 송풍은 조선시대의 풍속도에서 보이는 비교적 간단한 시설물인 가 죽주머니 또는 작은 상자형의 송풍장치를 이용하였을 것이다. 단야유구의 조사에서 도 역시 송풍시설은 확인되지 않지만 송풍구가 출토되어 이를 통해 송풍방법을 알 수 있는데 다음의 세가지 종류로 구분 할 수 있다. 첫째 馬 場 里, 石 帳 里, 固 城 東 外 洞 貝 隊, 젖~~ 里, 大 心 里 遺 趙 동에서와 같이 土 製 送 風 口 을 제작하여 노벽에 끼워 사용한 것으로 노내부로 送 風 口 가 들어간 부분은 부착된 鐵 澤 의 範 圍 로 보아 5cm 이내이다. 둘째 安 仁 里 造 隨 과 같이 방형상으로 토제관을 만들어 그안에 대나무과 같은 원통형 의 송풍구를 끼워서 노벽의 일부로 사용된 것

119 古 代 製 鐵 道 隨 의 調 훌 115 셋째는 노 벽에 바로 원통형의 도구(대나무관 등)를 끼워 사용한 것이다. 이 경우 는 황성동에서와 같이 많은 짧 治 펴 構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土 製 送 風 口 가 전혀 출토되 지 않기 때문이다. 훌찾 治 具 鍵 治 를 하기위한 道 具 로는 두드리기 위한 망치 철기를 집는 집게, 제작을 위한 정, 두드릴 때 받치는 받침 그리고 맑뽑를 위한 숫돌 등이 필요하다. 段 治 具 로 가장 명확히 출토되는 것은 철기생산유구보다 古 樓 에서 副 賽 品 으로 많이 출토되는 철제 망치와 집게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물이 鐵 器 生 塵 初 期 단계부터 사용 되었는지 그리고 철제도구가 普 遍 化 되었는지에는 의문이 있다. 鐵 板 을 두드리기 위한 망치의 경우는 철제망치가 있으며 이외 석기의 사용을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 짧 治 道 圍 인 城 山 貝 隊 서남구, 북구에서 球 形 의 石 器 가 출토되었다. 철기를 집는 집게는 역시 철제집게가 古 樓 副 賽 品 으로 출토되는데 이외 펀펀한 톨 사이에 끼워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鐵 板 切 斷 은 鐵 醫 이 사용되는데, 철제의 착형철기외 石 製 品 으 로서 醫 形 E 製 品, 片 꺼 板 狀 鐵 쭈, 片 꺼 :fi1주 동의 사용도 생각할 수 있다. 철기를 놓고 두드리는 모루돌은 鐵 製 品 와 石 製 品 이 있는데 석제 모루는 황성동 1차 나 -16 호, 가 -14 호, 다 -11 호 동에서 확인되며 계림남편 유적에서는 단야시설 주위 에 방형석이 출토되었다. 대석의 상부에는 鐵 陣 가 묻어져 있다. 끝으로 제작된 철기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숫돌이 사용된다. 숫돌의 사용에는 전체를 가는 것, 부분적으로 가는 것, 날을 가는 것 둥 그 使 用 用 度 에 따라 많은 종류 의 숫돌이 사용된다. 실제로 짧 治 遺 構 가 조사된 황성동유적에서는 숫돌이 상당량 출 토되는데 材 質 別 로는 細 拉 妙 岩, j 尼 岩 혼펠스 등이 있으며 크기와 형태에 있어서도 매 우 多 種 多 樣 하다. 숫돌은 鐵 治 道 構 로 보이는 유적에서 거의 출토되고 있는데 城 山 貝 像, 安 仁 里 유적, 漢 沙 里 造 隨, E 帳 里 遺 隨, 월양 里 遺 鐘 퉁에서 출토되었다. 훌찾 治 工 程 의 生 成 物 단야공정시의 생성물로는 단야재, 단조박편, 소형철펀 둥을 들 수 있다. 鍵 造 剩 片 - 단야작업은 脫 벚을 위해 망치로 反 復 된 鍵 練 을 행한다, 이 과정에서 철기의 表 面 이 떨어져 나가는데 爛 와 모루톨의 周 圍 에서 확인된다. 짧 造 刺 片 하나의 크기는 lcm미만 두께는 거의 O.lmm이하로 단조박편의 확인은 鍵 治 爛 調 훌에서 鍵 治 行 馬 가 이루어졌음을 밝히는 決 定 的 인 端 績 가 된다.

120 11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小 形 鐵 片 - 歡 練 짧 治 즉 직접 철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철정과 같은 소재에서 철판 을 떼어 내고난 破 片 들이다. 형태는 떼어낸 방법에 따라 삼각형, 사각형 퉁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소철편이 출토가 보고된 것은 현재 漢 沙 里 遺 題 이 唯 一 하며 筆 者 의 調 훌에 의하면 鎭 川 石 帳 里, 江 陸 安 仁 里 遺 積, 山 淸 玉 山 里 遺 績, 鍵 州 淵 陽 里 에서도 확인 되고 있다. 즉 소철펀이 출토되는 것은 곧 鍵 練 짧 治 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는 적극 적인 증거물이다. 훌찾 治 工 房 의 立 地 住 居 址 內 에서 단야가 이루어 진것과 간단한 作 業 工 房 에서의 작업 그리고 野 外 施 設 의 세 종류가 확인된다. 주거지내 단야작업장이 있는 경우는 東 菜 素 城 遺 題 1 호주거지, 경주 황성동 1 차다지 구 4호와 11 호주거지 여주 연양리 A지구 2호주거지둥 이른시기의 주거지에서 보이 며 주거지 내의 단야로 위치는 한쪽벽에 치우쳐 설치되어 있다. 작업장이 간단한 수혈공방을 따로 축조한 경우는 경주 황성동 가 -14 호, 월성해자 유적 4 호, 5호 유구가 있으며 수혈공방 내에서도 한쪽 벽 쪽에 치우쳐 있다. 야외시설인 경우는 황성동 1 차 나지구 15 호 鍵 治 懷 와 월성해자지구 6호처럼 주위 에 柱 大 이 확인되어 간단한 기둥을 세운 作 業 場 을 설치하고 그 안에 노를 설치하였 다. 이외 주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황성동 1 차 나 -16호와 2차 가지구에서 조사된 鍵 治 廳 틀이 주거지 밖에서 단야작업을 하였으며 마장리, 이곡리, 성산패총에서 출토된 각 노지를 단야로 본다면 모두 야외에서 이루어졌다. 이 입지 조건은 결국 시기적으로 빠른단계에 속하는 數 治 道 構 는 주거지 내에서 이 루어지고 이후의 것은 경주황성동, 월성해자 동에서와 같이 단야를 위한 別 途 의 시설 물 즉 기둥을 세운 간단한 構 造 物 또는 웰t 造 構 에 작업장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는 데 이는 곧 生 塵 體 系 에 있어 分 化 된 - 面 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121 견l-U-L.l _ ~ ;=첼활롤뜯4 古 代 製 鐵 遺 廣 의 調 흉 , i ====-~글프므 ili- - ι - 에 l l ; ,... l. aa L "'... R l... H - ~ <>S ~..."""' ----, -, 꺼 &"1 l } / - -tltlt.. UI 드흩i솥;;;;;i;;;;; "' 석장리

122 11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運 藝 짧활 밀양사촌제철유적 1 호로 및 유구 배치도 ;? - 二 효잃꿇훨필를 二 J랬 r 양산물금유적 가촌 7 호( 上 ), 범어 17 호 제련로 및 가촌 유구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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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고분조사방법론 -고홍봉토분의 조사주안접읍 중심으로- 조영현 계명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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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고분조사방법론 123 고분조사방법론 -고총봉토분의 조사주안점올 중심으로- 조영현 계명대학교 박물관 목차 I. 머리말 1. 발굴선행작업 JI. 발굴조사 기획 2. 봉분조사 1. 발굴대상분의 환경과 입지조사 3. 매장주체부 조사 2. 調 훌 要 텀 설정 4. 부속공간시설 조사 3. 조사의 目 標 와 진행 5. 주구 및 외부의례 조사 4. 발굴보고서 기 획과 사진 도면 IV. 발굴조사의 유의 점 ill. 발굴조사방법과 주안점 v. 맺음말 I. 머리말 고분이 매장문화재 중에서 대표라고 생각되는 것은 그 수가 많고, 규모나 구조형태 가 다양하고, 전지역에 분포하고, 다종다양한 유물이 부장된 예들이 많아서 가히 민족 물질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규모가 클수록 토목기술과 축조기법이 시기와 지역별로 반영되어 있어 고분에 포장된 정보는 종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분 발굴은 다른 매장문화재에 비해 조사방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그만큼 정밀성이 더 필요하다.

128 12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지금까지 남한에서 발굴조사된 고분의 기수는 수만 기이며, 그 중에서 봉분을 구비 한 고분만 근 천 기에 달할 것이다. 그런데 발굴조사보고서 중에는 本 文 은 물론 圖 面 과 圖 版 에 이르기까지 학술적으로 언급되어 있어야 할 부분들이 누락되었거나 표현 되어 있어도 그 내용을 식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앞뒤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은 예 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발굴조사 자체가 발굴범위만큼 원상을 영구히 회복할 수 가 없는 인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발굴의 정성과 방법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옹관이나 소형석곽처럼 작은 고분은 대개 봉분이 보이지 않으므로 18)' 이런 고분의 발굴조사는 당연히 매장주체부 위주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기서는 봉분까지 유존 하고, 남한에서 수적으로 절대다수인 성토고총분을 대상하되, 구조적으로 비교적 다양 한 횡혈식석실분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방법을 다루고자 한다. 다만, 지면과 시간이 한 정되므로 부득이 발굴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들만 위주로 집약하고자 한다. II. 발굴조사 기획 1. 발굴대상분의 環 境 과 立 地 조사 고분을 발굴조사하기 전에 고분(군)의 축조추이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선행조사가 필요하다. 첫째로 발굴대상분이 단독분 또는 고분군 여부, 고분군인 경우에 그 규모와 발 굴대상고분의 규모 및 위치이다. 둘째로 발굴대상분의 지리적 위치가 개활지, 오지, 곡간 통로, 큰 하천변, 대취락 인접 여부 등이다. 셋째로 고분의 배후에 같은 시기의 성곽이나 취락 동 다른 성격의 유적 존재 및 그 규모이다. 넷째로 입지는 기본적으로 山 地 나 묘 陸 또는 平 地 로 구분한 다음, 그 중에서 산지나 구릉입지는 능선의 흉 部 이거나 폼 狀 臺 地 인지, 흉씹 面, 山 願 의 支 移 上, 下 位 힘 面 퉁이다. 평지인 경우에는 크거나 작은 평야지, 천변 충 적지 등이다. 18) 소형분에 봉분이 보이지 않는 것은 원래부터 봉분을 쌓지 않았을 가능성도 고려될 수는 있겠지만, 매장주체부의 밀봉원리를 고려하면 낮으나마 있었던 것이 일반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구나 구조론적 입장에서 보아도 반지하식이나 지상식인 경우는 어떤 형태이든 봉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고분들은 대개 매장주체부의 하반부나 상변(시설)만 유 존하며, 지하식인 경우에는 매장주체부가 유존되어 있는 양상을 보더라도 봉분의 존재가 확 실시된다.

129 고분조사방법론 調 훌 要 目 설정 고분의 내부구조와 외부구조 매장형태와 유물부장, 각종의례 등 여러 내용들에 대 하여 가능한 모두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고분의 성격에 맞춘 세부적인 調 좁 要 目 을 표 로 만들어 현장사무실에 비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사요목표에는 조사일정과 비용지 출누적상황을 부가하며 발굴진행과정마다 조사요목을 점검하면서 고분에서 나타나는 각 현상들을 기술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발굴현장이든 바쁜 일 정 속에서 간과되는 부분들이 나타나는 것이 상례이기 때문이다. 3. 조사의 目 標 와 進 行 段 階 수립 조사단에서는 발굴조사가 순수하게 연구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기획조사, 복원정비 를 위한 조사, 토지형상변경에 펼요한 개발관련 긴급조사 동의 동기에 적절한 조사범 위를 정한다. 그리고 조사대상 고분의 외관과 주변의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여건과 범 위를 고려한 다음, 일단 최근까지의 조사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분의 여러 내용을 참 조하여 최대한 포장내용을 밝혀내려는 목표를 설정한다. 이러한 목표 중에서도 입체 구조물의 제토조사 진행에 있어서 각각의 주안점을 설정하되, 가급적 축조과정의 역 순을 참조한다. 이로써 과정별 조사시간과 적정인력을 효과적으로 투입하고 적절하다 고 판단된 조사방법을 강구함으로써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실 제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상 성과가 많고 적거나, 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새 로운 현상에 대하여도 고려하여야 한다. 4. 발굴보고서 기획과 촬영 실측 모든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분발굴조사도 착수하기 전에 종 료후 조사보고서를 어떤 형식으로 출간할 것인지 가상적인 체재 구성이 필요하다. 그 것은 예산과 기간, 집필인력, 예상내용 등을 고려해서 보고서의 크기와 개략적인 면수 까지 정해두면 효과적이다. 거기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환경과 입지를 보여줄 원경과 근경 사진을 촬영할 위치 시점의 모색 및 상태가 정리되어야 한다. 유구 사진도 진행 과정에서 최적의 촬영위치가 필요하고, 봉분의 조사방법과 구조부위별 촬영방법을 모

130 12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색해야 한다. 결국 사진이 발굴자의 내 용기술이나 도면보다도 보고서 활용자 에 게 최 우선적으로 객관화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발굴의 목표는 잘 조사한 내용들을 다중의 활용자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구비해 줌으로써 달성할 수 있 다고 할 것이다. m. 발굴조사방법과 주요주안점 1. 발굴선행작업 발굴조사는 고분과 그 인접지의 초목 제거로부터 시작된다. 그 범위는 대개 발굴고 분(군)의 형태와 입지를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제한된다. 벌목은 가급적 자르기 좋 은 높이를 일차로 자른 다음 다시 지표에 드러난 뿌리 부위까지 말끔하게 잘라야 나 중에 봉분의 제토조사나 발굴진행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토된 성토재 를 적치할 장소도 제토량을 고려하여 적당한 곳을 미리 선정해 둔다. 이와 같이 초목 제거와 주변 정리는 발굴과정에서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 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고분의 내용 파악과 양호한 사진 확보에도 유용하다. 그 다음에는 각종 도면 작성에 높이의 기준이 되는 水 準 點 (BM) 과 평면위치의 기준 이 되는 位 置 基 準 點 CDP) 을 여러 지점에 배치한다. BM과 DP는 가급적 발굴종료까지 특정 위치에 존속하도록 고정하는 편이 좋은데 특히 BM은 어떤 경우에도 고정상태 가 유지되어 있지 않으면 측량과 내부구조 실측에 혼란의 소지가 있다. 2. 봉분 조사 봉분 조사는 고분의 구조부위 중에서 첫 번째 실시되는 조사단계가 된다. 최근까지 고분의 봉분조사는 조사뚝( 調 흉뚫 BAULK) 과 探 索 構 (TRENCH) 에서 나타나는 토층 만을 위주로 축조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공간구축체인 봉분 전체에 대 하여 일부의 단면만으로 실제의 축조방식을 밝히는 데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 더 구나 구획성토방식이나 충위의 공간적 해석에 관한 이해가 결여된 발굴조사자가 기술 한 보고서의 내용은 향후의 연구자료로서 가치는 현격하게 떨어질 것이며, 실제로 사

131 고분조사방법론 127 실과 전혀 다르다고 판단된 예들이 적지 않다. 이에 우선 다양한 봉분의 구성형태와 부위 및 용도에 따른 성토재를 적시한 다음에 구체적인 제토조사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물론 고분의 구조유형과 유존상태 동에 따라 발굴방법도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전제한다. 가. 봉분의 구성과 축성재 남한의 성토고총분에 대한 평면과 측면의 두 기준을 종합하면 圓 形, 圓 臺 形, 橋 圓 形, 長 橋 圓 形, 짧 形, 方 形, 方 臺 形, 長 方 臺 形, 前 方 後 圓 形 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렇 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고분의 봉분에는 하나의 매장주체부가 주류이지만 둘 이 상인 것도 많다. 더구나 표형은 물론 타원형이나 장타원형 그리고 장방대형에서는 둘 이상의 매장주체부가 확인된 것은 당연하지만 원형이나 정방형인 봉분에 그것이 둘 이상인 예들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양상은 발굴조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기본요소 이므로 그 개요만 적시하면 다음과 같다. 고분의 구성관계는 첫째로 一 回 藥 成 에 의해 외관이 완성된 봉분을 이룬 單 封 樓 으로 모든 고분 중에서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 중에는 매장주체부가 하나인 대다수의 고분 ( 單 封 單 數 慣 )과 羅 州 興 德 里 E 室 樓 처럼 동급의 두 기를 축조한 고분( 單 封 同 時 複 數 慣 ), 그리고 영산유역권의 大 形 寶 相 樓 처럼 완성된 봉분 안에 추가로 동급의 매장주체 부를 다수 설치한 고분( 單 封 追 加 複 數 樓 )으로 구분된다. 둘째로 외관상으로는 單 封 樓 처럼 보이나 실제는 二 回 以 上 藥 成 에 의해 이루어진 單 封 形 追 加 複 數 慣 또는 單 封 形 增 藥 樓 이다. 그 중에서 선축분의 한쪽 곁에 한 기 이상을 추가축조한 고분( 單 封 形 測 方 追 加 複 數 樓 )과 둘레를 따라 2기 이상을 추가축조한 고분 ( 單 封 形 環 狀 追 加 複 數 慣 ) 그리고 羅 州 新 村 里 9 號 境 과 ~ 岩 里 3 號 樓 처럼 봉분의 상부를 중축한 고분( 單 封 形 上 方 追 加 複 數 慣 )이 있다. 후축분을 축조할 때 單 封 形 測 方 追 加 複 數 樓 은 대개 선축분의 봉분 일부를 절토한 뒤 거기에 붙여 축조한 경향을 보인다. 그런 데 單 封 形 環 狀 追 加 複 數 樓 은 선축분의 봉분을 절토하거나 절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 축분을 붙여 축조하였는데, 최후축분은 앞서 축조한 고분들을 포괄하는 형태로 축조 되었다. 선축분의 봉분 일부를 절토한 방식은 지역에 따라 절토 범위에 차이를 보이 기도한다. 셋째로 외관상으로도 두 기 이상의 고분을 붙여 축조한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는 連 接 境 이다. 가장 확연한 것이 표형분이며 그 다음으로는 장타원형이나 장방대형 고분 이다. 전자는 2 基 連 接 樓 이며, 후자는 2 기 또는 3 기 이상 연접된 것이다. 3 기 이상인

132 12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경우 어느 한 방향으로 연접된 一 方 連 接 項 이 주류인데, 영남지방 고분과 연접분이 대 유행된 고구려 적석총에서는 극히 희소하지만 兩 方 連 接 慣 도 확인되어 있다. 한편, 기존의 단봉분의 곁에 흑처럼 소형분을 붙인 예들도 적지 않다. 이런 예들은 큰 봉토분의 호석의 상부나 외측에 석곽 또는 옹관을 설치하였거나, 자체의 봉분을 지닌 경우 그 형태는 기존 봉토분의 원형호석에 초생달처럼 붙인 상태를 보인다. 봉분의 축조에 사용된 재료는 土 材, 石 材 가 있다. 토재는 - 般 盛 士 材, 區 劃 士 材 ( 異 色 結 士 帶 와 區 劃 表 示 土 ), 被 覆 土 材, 護 石 施 工 土 材, 흉E 施 工 土 材 가 있으며 묘도의 閒 塞 土 와 追 加 抽 醫 充 鎭 士 가 있다,19) 이 중에서 구획토와 피복토 및 밀착토는 대개 점질 성이 강한 것을 선별해 사용하는데, 그 색조는 주로 흑갈색이나 황색이 많다. 이런 것 은 작업자가 용도에 따라 식별하기에 용이하거나 점토가 필요한 부위에 사용하기 때 문에 발굴과정에서 비교적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이러한 축조재의 이해는 봉분의 축 조방식을 이해하고 조사과정에서 원상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나.제토조사방법 봉분의 제토조사는 봉분을 제토하면서 水 平 式 과 양파 式 으로 구분되는 성토방식( 盛 土 段 階 및 單 位 盛 土 와 區 劃 方 式 및 여러 區 劃 要 素 )과 기법, 단분과 복분 여부 및 그 관계, 단분내 매장주체부의 수와 부속공간시설( 副 舞 鄭 - 狗 舞 構 쩔 祝 構 暗 賽 鄭 등), 歲 禮 理 納 및 그 遺 構 유무(안치, 포장상태), 木 벚 層 유무와 상태, 木 柱 浪, 土 藝 I흉 飯 表 土 의 使 用, 구지표의 燒 浪, 整 地 狀 態, 護 E 의 설치시점과 축조방식, 흑처럼 부가한 작은 매장유구와의 관계, 기타사항 등에 관한 실증적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러 한 내용들의 제토조사과정에서 공간적으로 성토과정을 살필 수 있는 방식의 모색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일반적인 조사단계는 다음과 봉분 중에서 원상이 아닌 범위를 모두 제거하는 단계이다. 경작, 도굴, 식목, 사 방 등에 의해 축조원상이 아닌 부분은 모두 미리 제거함으로써 유존원상 만으로 적합 한 제토방법을 모색하는 편이 유효하다, 그렇지 않으면 봉분의 어느 한 편에 덧붙여 진 흙이나 돌은 봉분의 규모를 오판하게 하고, 도굴로 파낸 흙으로 덧쌓인 부분을 봉 분의 최상부로 오판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오판 자체도 문제이겠지만 조사 뚝과 探 索 構 의 위치 설정에도 결정적인 위해요소가 구체적인 제토방식의 설정단계이다. 공간적 축조과정을 살피는 제토조사는 四 分 19) 古 境 의 部 位 와 用 途 에 따른 土 材 에 대하여 適 當 한 用 語 를 附 與 함으로써 作 業 工 程 과 關 聯 된 藥 成 의 方 式 과 技 術 을 把 握 하는데 有 效 한 手 段 이 될 수 있다.

133 고분조사방법론 129 階 段 式 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는 주로 四 分 法 과 그것을 세분한 八 分 法 제토조사방식이 행해져 왔으나 그것으로는 봉분의 8 열과 16 열 維 向 畢 直 面 土 層 외에 는 다른 층위를 관찰할 수가 없다. 이에 비해 사분계단식은 橫 向 層 位 와 평면상태도 관찰할 수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축조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제토방식을 통해 수펑식 성토분의 구획축조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관찰 시각을 최대한 다양하 게 하고 제토과정에서 드러날 것으로 추정된 여러 가지 내용틀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 악할 수 있다. 수혈식고분의 경우에 매장주체부의 장축방향이나 횡구 횡혈식고분의 경우 그 묘도 부를 알 수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조사뚝 설정의 기준을 그 방향과 위치에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사분법 또는 팔분법의 조사뚝으로 남길 범위는 미리 물을 뿌린 뒤 밟아 다져서 나중에 뚝의 가장자리가 약하여 퍼석퍼석한 상태가 되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치해 두어야 사분계단식 제토방식 중에서 종향의 조사뚝 범위만 남기고 계단모양으로 만들 범위에 대하여 봉분 표면의 곡면을 따라 10 20cm가량 전면제토한다. 이 과정에서 대개 구획성토요소들이 발견된다. 이 때 남겨둔 四 分 調 훌 提 부분은 종향토충도를 작 성하도록 제토조사의 마지막 단계 직전까지 남겨 두어야 하고, 거기서 연장선으로 사 방의 지형 단면도와 연결함으로써 둥고도와 함께 입지 형상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 사분계단식에서 조사뚝을 제외한 상태에서 이미 봉분 표면을 따라 전면제토한 범위에 대하여 계단식으로 제토한다. 그 다음에는 각 계단을 하나씩 제토조사하되, 최 상단부터 조사뚝에 붙여 어느 한편을 탐색구의 너비만큼 먼저 제토하여 나타나는 상 태를 보고 나머지 높이를 제토하는 순서로 밀봉층과 밀봉토 조사이다. 수혈식석실의 개석이나 횡구 횡혈식석실의 천장석 위에 침수 방지와 견고성을 위한 것으로 판단되는 밀봉토 시공과 또는 그 위의 본격 적 성토 전에 매장주체부를 감싸는 밀봉층의 유무 및 그 범위와 상태의 조사가 필요 호석과 횡구 횡혈식고분의 묘도 조사이다. 호석은 盛 士 拉 行 施 工 式 과 盛 土 後 施 工 式 으로 구분되며, 열의 배치도 外 測 一 列 式 과 2 열 이상의 동심원 모양인 多 列 式 으로 구분된다. 후자의 內 列 은 흔히 內 護 石 이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실제는 호석이라는 용어 자체가 적당하지 않다. 그것은 성토단계와 관련된 것인데, 훌 道 뿔 石 및 밀봉층 의 관계가 중요하며 원주상으로 全 周 하지 않으면 優 孤 와 꺼 孤 로 구분된다. 거기에도

134 13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세부상태를 통해 區 劃 施 工 (눈줄 石 材 差, 높이 차이, 시공형태 차이 동) 여부와 호석 의 施 工 土 여부의 조사가 필요하다. 호석의 외부에는 제사시설로 판단되는 부석이 노 출된 예들이 적지 않으며, 호석 노출시에는 이와 관련하여 그것이 고분의 완성 후에 노출되었던 것인지 그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횡구 횡혈식석실분의 경우 묘도는 먼저 單 舞 과 追 加 浪 ( 追 加 횟수와 각 範 圍 )에 관 한 내용을 찾기 위해 추정된 묘도 범위 안에 석실의 종방향(대개 주축방향)을 따라 설정한 조사뚝에서 연장한 어느 한 선을 기준으로 그 화측범위 또는 우측범위 중의 하나만 수평제토방식으로 조사한 다음 반대편 범위로 같은 방법으로 조사하여 묘도 閒 塞 과 追 加 抽 醫 後 의 충전범위 및 며 數 를 밝힌다. 그 다음에는 初 藥 당시의 { 碩 엠 式 과 水 平 式 그리고 有 段 式 의 여부와 그 상태를 조사하는데, 쫓 祝 遺 物 의 배치와 木 柱 의 유 무 및 배치 시점을 찾는다. 한편, 묘도벽의 석축시설은 추가시의 훼손 및 보축 여부와 豪 門 部 와의 관계 그리고 이른바 내외 호석과의 관계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축 조공정상의 문제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혈식과 횡구식의 구분은 개념 기준에 따라 입구부 여부에 있고, 그 판별은 입구 부에 해당하는 곳에 밀봉토 상태에 있다. 수혈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묘광이 대형 목 곽묘의 그것처럼 넓은 경우에도 폐색흔이 없이 밀봉토가 온전상태로 나타나 있어야 한다. 횡구식인 경우 천장석의 윗면에는 밀봉토가 나타나지만 주체부의 단벽 외측에 굴광 범위가 노출되거나 피장자를 안치한 뒤의 폐색흔을 찾아냄으로써 알 수 있다. 특히 횡구식고분 가운데 準 地 表 上 式 인 경우는 폐색토의 여부가 더욱 중요한 조사주안 점이 된다. 單 裵 인 경우에도 閒 塞 土 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추가장된 경우에 추가굴광 후의 폐색토는 초장시의 폐색토 내부나 또는 그것과 原 封 土 사이의 어느 부분에 걸쳐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그 현상은 대체로 초장시의 폐색 범위보다 추가장시의 폐색 범위가 좁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3. 매장주체부 조사 石 材 는 인공 및 자연 가공도와 형태에 따라 劃 石, E홍 狀 石, 轉 石, 板 狀 石, 板 E, JllE으 로 구분된다. 그리고 횡구 횡혈식석실인 경우 연도와 석실을 E 材 나 博 材 로 축조하였지 만 그것의 접착용과 침수방지 등 특정 부위나 용도에 따라 까의 대용으로 가급적 점도 가 높은 양질의 선별된 흙을 사용한 密 옳 土, 똥 面 土, 美 條 土 등이다. 이런 것들을 포함하 여 조사주안을 부위별 각 요소틀을 세부적으로 면밀하게 조사하여야 한다.

135 고분조사방법론 131 매장주체부의 지표기준 위치는 일반적으로 地 下 式, 半 地 下 式, 地 上 式 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고분의 축조공정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보면, 지하식은 地 中 式 과 地 表 下 式 및 準 地 表 下 式 으로, 지상식은 盛 土 中 式 과 地 表 上 式 동으로 구분된다. 다시 성토중식은 성토중의 地 中 樣 式, 地 表 下 樣 式, 半 地 下 樣 式, 地 表 上 樣 式 둥으로 세분된다. 석실과 연도의 천장부는 범위 및 상태와 외측 성토와의 관계 조사가 필요하다. 벽부는 천장부와의 내경부 위치 네 모서리의 처리방법, 사변석 석재의 유무, 벽체 축석의 작업순서, 하단석과 똥 面 의 數 E 과의 선후관계, 회미장(추후 성분 분석)과 흙 미장 유무 및 상태와 벗집 사용 유무, 미장의 수리 여부, 美 紙 具 浪 과 平 織 布 浪 유무, 指 救 유무, 율좋 畵 題 書 彩 色 의 유무에 관하여 밝혀야 한다. 그리고 벽체 높이가 일련 의 작업으로 이루어진 것 또는 2 단계 또는 3 단계 작업 등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를 확 인한다. 한편, 단봉형 봉분내 석실의 한 단벽을 헐고 추가로 이어 확장하고 다시 성토 한 고분도 있으므로 그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主 副 構 式 중에는 하나의 석실 안에 간 벽을 설치한 유형이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그럴 경우 副 舞 間 의 너비가 좁은 것이 상례이다. 개석(천장석)과 벽체 최상단석 사이나 벽석과 벽석 사이의 密 훌 土 도 확인한다. 안치시설인 相 臺 石 과 相 臺 屬 皮 臺 는 추가 여부 및 범위 상태와 그 상부에 추가한 경우에는 그 아래의 시상면을 별도로 면밀하게 조사하여 據 帶 副 賽 된 유물의 상태 및 頭 挑 足 座 동을 확인해야 한다. 상면은 1* 面 土 나 數 E 여부와 그 아래에 排 水 構 의 유무 및 형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내부구조의 실측은 일반적으로 펑면도, 단면도, 벽면도를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벽 면도는 일부 벽면만 대상한 보고서들이 있으나 반드시 네 벽면 모두를 구비해야 하 며, 사용한 줄자도 정확한 쇠자와 대조하여 그 오차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그렇 지 않을 경우에 고분의 축조에 사용된 영조작업의 길이 단위에 관한 연구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한편, 묘광과 벽석 사이의 범위에 대한 조사는 지표 아래의 그것은 물론 성토 중의 굴광방식 여부와 석실축조 작업방식의 해명에도 필요하지만 그 속에 의례유물을 두었 을 가능성도 고려하여야 한다.

136 13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4. 부속공간시설 조사 매장주체부의 부속공간시설은 목재나 석재로 설치한 副 賽 柳, f힘 賽 혈~. 察 ffib 椰 등이 다. 이틀 부속공간시설에 대하여 형태의 원상을 추적하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 다도 설치시점이 매장주체부와 동시성 여부에 관한 조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하나 의 봉토에 매장주체부가 수혈식석실이 하나인 고분은 비교적 쉽게 판별할 수 있으나, 同 時 雙 室 혐이거나 하나의 석실에 추가장한 橫 口 橫 六 式 石 室 慣 과 선축분의 한 부분을 삭토한 다음 후축분을 추가로 붙여서 최후에 하나의 봉분으로 외관을 형성한 고분은 부속공간시설이 초축 매장주체부와 유관한 것이지 또는 후축의 그것과 유관한 것인지 를 밝혀야 한다. 그 다음 부속공간시설의 굴광식인지 축방의 성토와 함께 설치된 것 인지 조사하여야 한다. 5. 주구 및 외부의례 조사 산지고분과 평지고분에서 확인된 주구는 주된 기능에 차이가 있다. 산지고분의 주 구는 이른바 눈섭모양으로 봉분의 바깥의 상반부에만 나타나 있는 예가 주류인데, 이 는 지형상 위쪽에서 흘러내린 우수의 침수를 막기 위한 기능으로 판단된다. 평지고분 은 봉분 성토작업의 통로로 활용된 부분을 제외한 全 周 形 式 이 많은데, 이는 굴착토를 성토재로 활용하고 굴착범위를 周 찮로서 남기는 기능으로 판단된다. 周 構 ( 周 援 )조사 는 원래의 굴착범위를 파악하고 굴착범위내 토질이 성토 중의 어느 범위에 해당하는 지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구는 물론 주구가 없는 고분의 호석 주위에는 토기 동의 배치상태나 燒 浪 의 확인 도 필요하다. 토기 등의 유물배치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거나 부분 또는 전면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의 확인이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파손한 것( 破 降 式 )이거나 완형의 것 ( 安 置 式 )을 판단하고, 원래부터 완형의 것은 봉분 속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인지 확인 하여야 한다. 한펀 주구는 매몰상태가 자연적인지 또는 인위적인지, 인위적이라면 그 시점이 봉분의 완성직후 여부에 대한 판별이 필요하다.

137 고분조사방법론 133 N. 발굴조사의 유의점 발굴조사에서 유의점은 아주 많을 것이지만 여기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점 들을 적시해 보고자 한다. CD깨끗하고 정돈된 현장의 유지로 유구의 파악에 최적상태 학계에서 새로이 밝혀진 내용문제점을 최우선된 조사주안 포함한 유물은 노출과 함께 수습대장에 총 일련번호 부여 및 절대위치를 기 록하고 유물 이면에는 포스트칼라로 최소 범위로 번호를 표기한 다음 매니큐어로 칠 한다. 나중에 그것을 수습할 때는 수습대장의 출토상태란에 기록하고 근접 및 주변상 태를 포함한 촬영이 필요하다. 유물이나 펀펑한 석재 및 회미장 파편 흙미장면 파펀 등의 세척때 뿔 書 뿔 畵 ( 題 畵 彩 畵 ) 彩 色 의 흔적 기록과 함 께 중요내용은 가급적 복사도면내 해당위치 방향의 기준은 반드시 圖 北 이어야 목탄 동 종류나 분석자료 토층 의 도면은 논리적이어야 하고 사진은 설명적이어야 한다. 특히 유구도면은 반드시 현 장에서 수정 정리하고, 사진도 캡션 표기를 포함한 현장에서의 정리하되 양호하지 않은 사진(명암차가 심하여 그럼자 부분이 보이지 않은 충위사진 등)은 즉시 재촬영 구획방식 전체를 구조유형에 따라 일반 적으로 구비된 개별 조사요목의 유무까지 확인하여 나중에 보고서에 기술할 필요도 있다. 예를 들면 수혈식석실분의 개석상에서 밀봉토 여부를 관찰하였는데, 전혀 보 이지 않았으므로 원래부터 없었다고 판단된다 횡혈식석실은 전변에 회미장되었다. 그런데 관찰결과 그 면에는 채색 벽화 묵서 동이나 수리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 았다, 묘도에는 追 加 提 이나 그 상면에는 柱 孔 이나 嚴 禮 浪 여부를 조사했으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후 보존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된 고분은 석재 하 나 하나씩 전부를 들어내면서 그 상태를 조사한 다음 굴광상태까지 조사한다. 그와 반대로 현장보존 고분은 발굴 종료 후 유구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는 물론 나중에 복 원과정의 관리까지 관여하는 체계가 중 부식하는 것은 반드시 보존처리하여야 한다. 보존처리는 유물 자체의 보존을 위한 것은 물론 실측이나 구조 파악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도 발굴조사방법과 별개사안이지만 고가사다리 촬영이나 단원 인부, 중장 비 등 현장의 안전사고 에 대한 수시점검이나 중장비 사용과 기재활용도를 높이고 상 시 인부의 기능 향상을 기하여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138 13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v. 맺음말 발굴조사 결과는 양호한 보고서로써 평가받는다. 보고서의 고찰의 중요성도 더 말 할 필요가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포장 내용의 최대한 추적과 정확한 사실보고일 것 이다. 발굴자의 미진한 고찰은 나중에 발굴자나 다른 연구자틀의 연구에 의해 새로운 견해나 정치한 연구성과로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정치한 발굴과정이나 거기 에 따른 자세한 사실보고가 미진하다면 발굴범위는 이미 인멸되었거나 원상을 앓었고 거기에 파악되지 않았던 내용틀은 사멸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양호한 보고서는 현재의 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료를 함유한 것이라면, 더 나은 보고서는 현재는 자료로 인식되지 않으나 미래에는 증진된 연구성과에 의해 자료로 취급될 수 있는 내용틀을 많이 함유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 다. 본문의 자세한 내용 기술, 복원이 가능하도록 전체구조를 알 수 있는 정확한 도면, 그리고 양호한 상태의 사진이 보고서의 생명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보고서는 정치 한 발굴조사진행과 함께 구조형식과 유폰상태에 따른 적절한 발굴조사방법의 설정으 로 가능할 것이다. [참고문헌 曺 永 鉉, 1992, 12. 橫 t 式 石 室 境 의 調 훌 方 法 論 ( I) - 調 흉 主 眼 點 을 中 心 으로-, r 百 濟 뻐 究 第 23 輯, 忠 南 大 學 校 百 濟 닮 究 所, pp 曺 永 鉉, 1992, 12, 氣 球 를 이용한 週 題 의 空 中 據 影 方 法, r 領 南 考 古 學 第 11 號, 領 南 考 古 學 會 pp 曺 永 鉉, 1999, 11, 大 加 耶 堅? 式 石 室 慣 內 副 構 의 性 格 과 藥 造 方 式, r탱 明 史 學 第 10 集, 탱 明 史 學 會, pp 曺 永 鉉, , 皇 南 大 隊 과 天 馬 隊 의 區 劃 藥 成 에 대하여, r 領 南 考 古 學 第 31 集, pp 曺 永 鉉, , 韓 日 古 境 σ) 土 木 技 術 r 考 古 學 ~-i' 十 /ν 8 月 增 大 號 - 特 輯 古 代 σ) 土 木 技 術 호 (505 뭉) 月 刊 考 古 學 ~누 十 /ν, pp 曺 永 鉉, , 古 境 封 土 σ) 區 劃 藥 造 ; 關 *&없 究 r 古 慣 構 藥 σ) 復 原 的 짧 究 j, 雄 山 聞 pp 曺 永 鉉, , 三 國 時 代 σ) 項 形 構 成 ; 關 캉 맑 究 - 連 接 ε 增 藥 樣 相 창 中 心 ι- r 福 I히 大 學 考 古 學 論 集 - 小 田 富 士 雄 先 生 退 職 記 念 -, 小 田 富 土 雄 先 生 退 職 記 念 事 業 會, pp

139 고분조사방법론 135 主 室 狗 흉 椰 윌 얀굵 iw_ 列 5!'.; 현링용 主 副 單 封 樓 形 펀멧 主 室 副 흉 f힘홍~m 꿇웰 離 ( 멘 同 級 單 封 複 훌t 主 暗 形 아됨 ~ 單 封 形 增 樂 封 혈 測 部 增 緊 행 狀 b읍 葉 直 列 i읍 察 直 交 b륨쫓 c=::그 l 上 部 增 藥 連 흥m 接 形 封 慣 용 數 連 接 形 제 1도 南 韓 古 별의 封 慣 構 }않

140 13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뿔ζ출끓 짧 \김끓쏟쫓뀐\ 地 中 樣 式 中 地 表 下 樣 式 盛 土 中 半 뼈 下 펀효컨잇 半 地 下 式 地 下 式 4료9릎> 추뺑 下 ;;!:;(쭈 地 上 式 ) 地 表 基 準 主 體 部 位 置 흉 道 閒 塞 土 閒 塞 土 準 地 表 t 式 被 覆 土 t힘 中 ;;t 地 表 下 式 j 區 흉n 土 ( 異 色 빼 土 帶 ) w옳#γ -~ 盛 土 材 被 覆 土 隨 土 생 質 土 交 互 層 // 區 劃 表 示 石 / - 密 封 範 圍 表 示 石 흩효 劃 石 列 I /1 _'.""-! / 織 - 主 農 * 面 土 複 類 形 - 상 % 主 體 基 盤 土 t륨 據 充 煩 土 外 뼈빼 土 훌 土 훌 훌훌 石 흉 工 f협 짧홈 狀 交 互 훌 異 色 土 內 때빼 土 훌 빼 土 훌 樂 成 材 제 2도 地 긍북경훈잭E +; 體 部 fv 1&.. 짧!μ J::H 種 類, 感 土 基 꺼ζ 段 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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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 20m -10 -o μ π뼈 推 定 上 端 예 土 線 3빼 뼈 rn 斷 面 은 - 定 한 位 置 가 아님 放 射 狀 點 線 ; 推 JE 區 빼 線 報 告 書 圖 面 의 部 分 뚫업u 後 組 合 構 成 0 제 6도 慶 州 皇 南 大 像 의 封 樓 斷 面 과 推 定 區 劃 線

145 고분조사방법론 141 斷 面 圖 는 李 恩 碩 의 논문 (1998) 중에서 전제 m } m \ ~ - ~ 0 5 lom 長 失 : 確 實 視 되는 區 劃 線 短 失 ; 推 定 區 빼 線 제 7도 慶 州 皇 南 大 像 北 樓 의 封 樓 斷 面 과 積 石 部 推 定 區 劃 線

146 14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뉘7ε / /, / /,r ". / ;, - I, \' / 積 石 外 測 의 長 方 形 線 은 未 抽 種 石 의 推 定 範 圍 m 제 8도 慶 '.l I l 天 馬 據 의 平 斷 面 圖

147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 경주분지와 흥적평야를 중심으로 - 황상일 경북대학교 사회대 지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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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45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 경주분지와 충격명야를 중심으로 - 황상일 경북대학교 사회대 지리학과 목차 A. 한국 남동부 경주지역의 선상지 분포와 지형발달 I.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II. 연구지역 개관 ill. 지형면 분류 및 분포 N. 경주선상지의 퇴적상 V. 토론 B. 충적평야와 고고학 우리나라의 고고학 발굴 성과는 한반도에서 선사, 고대 인간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현재도 계속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흑자는 한국 고고학 은 아직도 발견의 시기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것은 발굴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기간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짧으므로, 발굴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가설이나 이론들이 수정 되 어 야 함을 의미한다. 한반도에서 삶을 영위한 선사, 고대인들이 중앙아시아, 중 국, 일본과 긴밀한 관계 가운데 결절점의 위치에 있었음을 상기하면 고고학적 발굴은 동아시 아의 인간활동을 이해하는데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고고학적 발굴은 유구와 유물과 같은 물질적인 것틀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추어 져 있 다. 이것은 지 리 학적 입장에서 보변 인간활동공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활동공간을 정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사항들을 고려한다. 자연재해로부터 안

150 14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전한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물과 음식을 얻을 수 있는가, 다른 공동체와의 교역이나 교류에 유리한가, 때로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데 유리한가 등과 같은 것이다. 이 요소들 가운데 첫째와 둘째가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과 과학이 발달하여 어느 정도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변형을 시킬 수 있으며, 대규모 교역이 가능한 현재와는 달리 원래의 환경을 잘 이해하여 이것을 이용하여야 하는 선사, 고대에 사람들이 활동공간을 정하는 것은 그들의 생존에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는 이와 같은 자연환경 중 어떤 것은 지난 수천 년에 걸쳐 매우 역동적으로 변하였고, 또 다른 지형들은 지난 만여 년 동안 거의 변 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적 관점에서 선사, 고대인들이 살던 환경을 파악하고 그들의 활동공간을 머리 속에 그리는 것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각 지형면들의 지형발달을 제대로 이해하여야 당시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 장에서 공간 이용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발굴전문가틀은 유물이나 유구 의 흔적이 토양에 남아 있으므로 퇴적층을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한다. 그러나 지형면 을 이루고 있는 토양층의 양상은 장소마다 달라지므로 발굴전문가들이 이들 지형면들 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지난한 과제이다. 본고에서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핵심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주지역의 지형발달과 고 대인의 활동공간에 대해 검토하고, 오랜 경험을 가진 고고학 전공자들도 놓치기 쉬운 충적평야에 대해 지형발달과 관계지워 선사, 고대인들의 생활공간을 살펴보았다. A. 한국 남동푸 경주지역의 션상지 분포와 지형발달 I.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기술과 과학의 수준이 낮았던 시기에 인간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자연재해에 의한 위험을 회피하고 자연환경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들의 활동공간을 설정하였다. 선사, 고대의 인간생활을 이해하기 위 해서는 당시의 환경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료가 풍부하지 못한 고 대 동안 인구가 밀집한 장소의 자연환경이 어떠하였는가하는 것은 초기 국가형성과 발전을 이해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시는 BC lc 경부터 약 1,000년 동안 한반도 남동부에서 고대국가 중심지였던 곳이므로 고고학과 고대사학에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고고학과 고대사학자들 은 발굴된 자료, 역사시대와 현재의 경주지역 하천 범람 기록을 통하여 왕경지역의

151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47 자연환경을 추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왕경지역을 북천(알천)의 범람원으로 보 고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김재홍 (2001) 은 6C 경 습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비 로소 왕경지역이 인간의 거주 공간으로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였다. 한편 역사지리학적 관점에서 신라 6부의 위치를 비정한 이기봉 (2002) 은 황상일 윤 순옥 (2000) 이 보고한 불국사-울산만 지역의 선상지 연구결과로 경주시 지역이 선상 지일 것으로 유추하였으나, 경주 왕경구역은 선사 고대에 북천의 수위가 상숭하면 범 람수가 통과하였던 것으로 보고 인간 활동 공간을 검토하였다. 즉, 북천이 Holocene 중에도 자주 범람하여 황룡사 안압지 월성 북쪽으로 이어지는 경로로 흘렀으므로, 북천변에 제방을 축조하고 숲을 조성함으로서 비로소 왕경지역에서 인간 활동이 본격 적으로 이루어져 취락이 입지하고 도시가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논의들은 신라시대 왕경지역을 실질적으로는 범람원으로 인식하였음을 시사하며 현재까지 고고학계와 고대사학계에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견해이 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은 지형학적 조사에 기반을 두고 지형발달을 검토한 것이 아 니라, 문헌 기록을 참고로 귀납적으로 유추한 것이므로 연구자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나올 수 있어 경주지역의 선사 고대 인간생활을 분명하게 논의하는데 혼란이 초래되 고 있다. 따라서 경주시 지역의 지형을 분류하고 형성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이 지역 인간 활동의 전체적인 양상을 이해하고 한국 고대사의 주요 쟁점에 대한 실 마리를 푸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왕경과 북천 북쪽, 즉 현재 경주시가지가 입지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형발달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항공사진 과 지형도 판독으로 지형변을 일차적으로 분류한 후, 현지조사에서 각 지형면의 퇴적 물 특정과 지형면틀 간의 상호관계를 통하여 지형분류도를 수정 보완하였다. 완성된 지형분류도를 기초로 지형면의 공간분포와 특정을 밝히고, 기반암 분포, 유역분지 사 변경사, 지질구조선의 분포 퉁이 지형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특히 퇴적충 단변도와 boring 주상도를 분석하여 퇴적상과 퇴적환경변화를 검토함으로서 지형면의 특정을 밝히고 지형형성과정을 복원하였다 년 발행 고지도와 표충부 퇴적상을 분석하여 고대 경주지역의 홍수가능성을 검토하고, 이와 같은 지형특정이 현재 토지이용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확인하였다. II. 연구지역 개관 한반도 남동부 경주 울산만지역은 지질학과 지형학계에서 지반의 구조운동과 산지 산록에 분포하는 선상지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형학의 초기 연구자들( 朴 쩔 植, 1959; 권혁재 1994) 은 불국사와 울산만 사이 지형면을 개략적으 로 조사하여 선상지 내지 합류선상지로 보고한 바 있다 년 이후 양산단충선과

152 14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불국사단충선에 대한 연구( 間 田 外, 1994, 1998, 1999; 曺 華 龍, 1987; 尹 順 玉 黃 相 一, 1999) 가 진행되면서 단충운동과 결부지워 선상지 지형발달과 이 지형의 형성에 기여한 新 生 代 第 四 紀 기후변화와 지반융기 그리고 이 지역의 기반암 특색이 논의되 었다( 黃 相 一, 1998; 黃 相 - - 尹 順 玉, 2001). 한편 경주 울산만지역보다 북쪽에 위치하며 양산단충선과 불국사(울산)단층선이 통과하고 있는 경주지역 지형연구는 한반도 남동부 지역의 구조운동을 설명하는데 매 우 중요한 단서들을 제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천북지역은 영해-신광-안강-경 주-언양-양산으로 연결되는 양산단충선과 경주, 천북-외동-농소-울산만을 연결하 는 불국사(울산)단충선이 만난다. 불국사단충선은 북-남 방향과 북서-남동 주향을 가지며, 동해에서 내륙 쪽으로 미는 압축력을 받아 형성된 역단충이다( 尹 順 玉 黃 相 一 1999). 경주는 이 두 단충선이 통과하고 있으므로 이곳을 통과하는 하곡은 전체 적으로 북-남 방향이 탁월하여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하천인 형산강은 양산단충선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이에 합류하는 지류틀은 동-서 방향이 주를 이룬다.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토함산 (745m) 과 남산 (468m) 은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나 신생대 제 3 기 퇴적암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천북 면 일대는 대체로 해발고도 2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이다. 한편 제 3기 퇴적암보다 동쪽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산성 화산암은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 적으로 강하므로 해발고도 m의 높은 산지를 이룬다. 경주 및 주변지역의 주요 하천들은 대부분 동쪽으로부터 서류하여 북류하는 형산강 에 합류한다.. 경주지역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북천(알천)은 토함산에서 발원하여 보문 지역은 북 서류하고, 이후 경주시 동쪽까지 서남 서류하다가 분황사 부근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흘러 형산강에 합류한다. 따라서 분황사 부근의 북천 좌안은 이 하천의 공 격면이 된다. 북천은 상류부에서 하상경사가 매우 급하나 덕동을 지나 중류부에 이르 면 하상경사가 크게 완만해진다. 보문 부근에서는 남-북 방향의 단충선을 따라 넓은 하곡이 발달하고 있으므로, 북천이 이 하곡을 횡단하는 곳에서 그 폭이 매우 넓다. 중 류부에서 하류부로 빠져나가는 부분은 다시 하곡이 상대적으로 좁아지지만, 하류부에 서 하폭은 크게 넓어진다. 북천은 보문지역의 중류부부터 하상경사가 완만해지지만, 하류부에서는 경사가 지속적으로 완만해지지 않아 하상경사가 상대적으로 급한 편이 다. 그러므로 현재 북천의 하상은 boulder와 cobble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 남동부에서 지질구조선을 형성하는 구조운동 양상의 대강이 밝혀지고 있 다. 양산단충선보다 동쪽 지괴는 동해 쪽으로부터의 압축력을 받아 동쪽 지괴가 상대 적으로 융기하고 있으며 ( 間 田 外 1994; 조화룡 1997) 불국사단층선을 경계로 역 시 동쪽 지괴의 상대적 융기운동이 발생하고 있다( 돼 田 外, 1998, 1999; 황상일 윤 순옥, 1999). 아울러 불국사 울산만지역의 불국사산맥 서사면에는 남-북 방향으로

153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49 여러 열의 단충선틀이 평행하게 통과하고 있으며, 사변경사가 급한 것은 역단충 운동 에 기인한다(황상일 윤순옥, 2001). III. 지형면 분류 및 분포 선상지 지형면은 크게 고위면, 중위면, 저위면으로 세분된다(그림 1). 분류기준은 불 국사 일대 선상지연구(황상일, 1998; 황상일 윤순옥, 2001) 에서 밝힌 지형면의 평면적 특정, 지형면들 사이의 상호관계, 노두조사에서 확인한 퇴적물 특정을 적용하였다. 그림 1. 경주분지 지형분류도 북천의 중류부, 하류부에는 각각 堆 積 場 이 형성되어 있고 이들 사이에는 상대적으 로 좁은 협곡이 나타난다. 추령에서 발원하여 서북서류하는 북천 상류부와 경주시 암 곡동에서 발원하여 남남서류하는 덕동천이 만나는 현재 덕동호 수몰지에서는 하안단 구와 선상지가 분포한다. 지형면들 중 일부는 호수 아래에 수몰되어 있으므로 부분적 으로 확인된다. 중류부의 보문지역에서도 단충선곡을 따라 북류하는 소하천의 하곡은 폭 lkm 정도로 넓어지며 규모가 큰 선상지 내지 선상지성 하안단구가 형성되었으나, 현재 약 반 정도는 보문호에 의해 수몰되어 있다. 그리고 북천의 하류부에는 단일의 규모로는 한반도 남동부에서 최대급에 속하는 선상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위면은 중류부와 하류부 사이의 협곡에서 하안단구 형태로 확인된다. 중위면의 분포면적은 상대적으로 넓은 펀이나 저위면에 비해 상당히 작다. 특히 보문선상지와 경주선상지는 대부분 저위면으로 되어 있다. 중류부에서 중위면은 하안단구의 형태로 단편적으로 확인되고, 하류부에서는 명활산성과 낭산 사이의 보문동에서 다소 넓고 안압지 남쪽과 현재 국립박물관이 있는 인왕동 일대에 분포한다. 중위면과 황룡사 일 대 저위면 사이에는 경사가 완만한 점이지대가 있으며 저위면과의 비고차는 상대적으 로 작은 편이나, 이 두 지형면 사이는 경계를 설정할 수 있다, 중위면의 남쪽 말단부 는 경사가 급한 애면으로 범람원과 만난다. 이 면의 서쪽은 남천에 의해 경계되는데, 길이 200m 정도인 두 개의 개석곡이 발달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는 대부분 저위면으 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의 불국사산맥 전면에 분포하는 선상지는 단충선 을 연하여 형성되어 있으므로 합류선상지의 형태를 취하지만 경주선상지는 전형적인 부채꼴로 독립적으로 분포한다.

154 15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i 웰뼈 카 - 닮 아 명 壘 趣 짧./ f7 0 g르르3 톨 톨 鋼 l a-1 1 2km E든르르르 저위면 중위면 고위면 주상도위치..,.,,.,, i 앞 뼈 사 O i 짧 찌 그림 1. 경 주선상지 boring 주상도

155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51 It) L F α. 꾀 빼 품죠표~ E-1 d. ~ 1~~ 빼 -휴l -- 떠 ]!JI C') C\I 악응\ νon<r 1 o,;\ju~ h :,;냐즉."".uo-n r,; - l/~o~v싫.김 O~o~낸---,-- F l 풀짧쨌 ᾱ < 행 ~ 빼 ~ 빼 lo": O~o~V'(~'~ P.:.t1!' "?-"P.:'!::.n!'?_.. ~"$! n_..: σ'...-.~-:n. :,:.;.~-: ~~ 더 -b 뼈p~.:~~ "'O 놈 엎 i;;딘n:..: p:.;.~-.m~ Fψ u 묘프쩍 티 너 농 - r.c?;싸냉얻;o~; 값 윈 ;O:..V.Q꿇녕믿 ~.0:..V.ll~ ;.간;I:~.:_, to{ J ;' 0 : ;.:.박.; {};ι ;;.반.; {~ Po. ~-;."oι Po. ~ ;αeι Po. ~ :o. o ~ f!t.y -.Yo0대니iJ.Y 'o 언h니iJJ.F.dι 씨N 다 --.H-.;:,,-..!.! t.fft.;카...!.!...ff..;샤- "' γ':'90.!.t 간$γ':'P Cλi.t :'doγ':'pαz.t 간~~ a 덕 폈 때 l 샤행L핸_-.;.:;..;~;행핀Yf._-.i처차뼈판f.. -.r;..;'_:~~ (E= m m E It) 때 핍 패 llru"n 꺼1 넌a.:Rl raglily --ξ.. ur Kl~ :.싸 ~ ou:. ; 냥; ou:..;꺼 ;i;;;강 C\J,--, N l 그림 2. 경 주선상지 boring 주상도

156 152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IV. 경주선상지의 퇴적상 경주에서 북쪽으로 약 lokm 떨어진 안강읍 남동쪽의 형산강 부근(해발고도 9m) 에서는 역층의 두께가 47.5m 에 달하여, 기반암은 해발고도 -38.5m 에서 확인된다. 그림 2 는 연구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경주선상지의 boring자료이다. boring 지점 a, b, d는 경주선상지 선단부에 인접한 현재 형산강 범람원에 해당하며, C는 북천의 최하류에 해당하는 선단부이다. a지점은 경주선상지 북쪽, 현 형산강 범람원에 해당 하지만 하부역층을 이루는 것은 빙기 선상지 역층이고, 홀로세 범람 퇴적물이 그 위 에 짧게 덮혀 있어 과거에는 선상지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지표면(해발고도 18.2m) 에서 32m 아래에도 여전히 역층이며 그 하한은 확인되지 않으므로 기반암은 해발고 도 -14m 보다 아래에 위치한다. 북천이 형산강과 만나는 곳에서는 세 지점에서 퇴 적층의 두께가 확인되었다. boring 지점 b(해발고도 25.4m) 는 해발고도 -10.6m까 지 셰일이 나타나고 그 위에 두께 36m 정도의 역층이 퇴적되었다. boring 지점 C는 북천 최하류부에 해당하며 해발고도 28m 내외이다. 기반암은 암회색의 퇴적암으로 추정되며, 절리가 심하게 발달되었고, 해발고도 m 에 위치하므로 선상지 역 층의 두께는 32 34m 이다. boring 지점 d(해발고도 27.9m) 에서는 형산강을 횡단하 역 시추가 이루어졌다. d-2 에서는 선상지 퇴적물이 가장 두꺼워 16.7m 에 달하는데, 이 지점 역충 하부의 기반암 표고는 9.3m 이다. d-2보다 동쪽 경주선상지 말단부 d-1 지점에서는 기반암 해발고도 17.0m 인데 기반암 위에 두께 6.9m 의 빙기 역충이 퇴적되었고, 표충은 두께 4m 정도의 Holocene 역충이다. 기반암은 안강 부근에서 해발고도 -38.5m 에 있으며 경주시 황성동 서쪽 형산강에 서는 해발고도 -l 1.6m, 이 보다 약 500m 상류쪽의 북천 최하류부에서는 -5-6m 에서 나타난다. 자갈층의 두께는 안강 부근에서는 47m, 황성동 부근에서는 36m, 북 천 최하류부에서는 32 34m 이다. 선상지 역충 아래에 있는 기반암의 기복은 북천과 형산강이 만나는 합류점에는 현재 지형과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형산강을 연하여 약 lkm 떨어진 b 와 d지점 사이 기반암은 20m 정도의 고도차를 보인다. 이에 비해 형산강의 b지점과 북천의 c지점 사이에는 4m 정도의 비고차가 있다. 경주선상지 선단부의 선상지 역층 전체가 최종빙기 동안 퇴적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만약 최종빙기 동안 퇴적된 것이라면, 안강 부근의 최종빙기 하 상이 해발고도 -38.5m 이고 경주 부근이 해발고도 -lom 정도인데, 이와 같은 가능

157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53 성은 상당히 낮다. 왜냐하면 형산강의 현재 하구부 부근 충적평야 아래 기반암이 해 발고도 약 -35m 에 있는 것(조화룡 1987) 을 고려하면, 최종빙기 형산강의 하상경사 는 대단히 완만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경주 부근에서 최종빙기 형산강 하상 고도가 어느 정도였는가에 대해서는 boring 주상도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논의하기 어렵다. 다만 선상지 퇴적충이 두꺼운 것은 경주지역이 양산단충선 과 불국사단충선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는 것과 관계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두 단충선을 경계로 단충선 동쪽지괴는 융기하고 서쪽지괴는 상대적으 로 침강하므로, 경주시 지역은 근본적으로 침강하는 경향이 있는 지역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경주선상지 기반암 위에 있는 상당한 두께의 하부역충은 현재 표충을 이루 고 있는 홀로세 역충 아래에서 확인되는 적황색의 치밀한 자갈충이 퇴적된 최종빙기 보다 이전 빙기에 퇴적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e, f는 선앙 부근의 퇴적상을 나타낸 것이다. 경주교 확장공사시 이루어진 주 상도 f에 의하면, 기반암은 해발고도 21.5m 에서 나타나고, 사질 역충의 두께는 m로 상당히 두껍다. 이 역충은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boulder7} 포함된 자 갈충으로 경주선상지 전체에 분포하는 최종벙기 선상지 퇴적충으로 생각된다. 북천 남쪽 월성로 부근의 g지점은 기반암이 지표면 부근까지 나타난다. 이곳의 기반암은 불국사화강암인데 풍화층의 두께가 6 7m 에 달해 심충풍화되어 있다. 가장 북쪽의 동 천동 우방APT 부근 (e지점)에는 기반암 위에 두께 20 23m 의 황갈색 사질 역충이 퇴적되어 있다. 그리고 이 역층은 산지쪽으로 갈수록 그 두께가 앓아진다. 이렇게 볼 때, 선앙부의 역층은 북천 북쪽이 두껍고 북천에서 남쪽은 상대적으로 앓다. 경주선상지의 퇴적상은 보다 많은 boring 자료를 통해 앞으로 계속 보완되어야 분 명해지겠지만, 경주 부근에서 형산강이 북류하므로 북천은 소금강산 (142.6m) 쪽으로 휘어져 형산강에 합류하였을 것이다. 다만 반월성 부근에서는 자료가 없으므로 이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하다. boring지점 h는 경주선상지 선정에 인접하여 있는, 분황사의 북천 대안 삼성아파트 에서 얻은 boring 주상도이다. 이 지점에서 역충의 두께는 상대적으로 앓아 6 Sm 이다.

158 15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m)i S N.로쩨 역흥 그림 3. 분황사 동쪽 북천 하도 남쪽의 횡단면 그림 3은 분황사 부근의 하상과 직교하는 그림 1 의 i지점에서 이루어진 경주시 구 황동 황룡사지 전시관 건립부지 유적발굴조사(경주문화재연구소, ) 를 위 해 절단한 trench 에서 작성된 것으로, 퇴적충은 크게 하부 역충과 상부의 홀로세 역 층으로 나누어진다. 하부의 황갈색 역층은 황퉁색 (7.5YR 7 /8) 으로 오랫동안 공기 중 에 노출되어 산화작용을 받았다. 이 층준에는 boulder급 원력과 아원력이 많이 포함 되어 있으며 cobble 급 원력과 아원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부역층의 matrix는 pebble 과 granule급 자갈을 포함하는 sand로 대단히 치밀하다. 이 노두의 하부역충 표면에서 청동기시대 수혈주거지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이전 시기의 문화층은 확인되 지 않았다. 그리고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20m 남쪽에는 지석묘 1 기가 있다. 분황사 도 이 지석묘와 같은 해발고도에 입지하고 있는데, 담장을 제외하면 범람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지반을 높이는 동의 기초공사가 없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갈을 포함하는 상부의 홀로세 역층은 하부충, 중부충, 그리고 상부층으로 세분된다. 하부층은 두께 80cm 정도의 역충으로 pebble 및 cobble 급 원 력과 아원력이 유수에 의해 퇴적된 것이다. 이 충준의 상부에는 6 7C 문화층이 나타 난다. 중부층은 하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립질이어서 주로 pebble 급의 원력과 아 원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층준의 가장 상부는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이다. 상부충 인 표층은 humus가 많이 포함되어 암회색을 띠고 있으며, pebble 급의 원력 아원력 과 토기편과 기와펀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fine sand 충이다. 이 충준은 북천에 가까 운 북쪽에는 두께가 50cm 에 달하지만 남쪽으로 가면 15cm 정도로 앓아진다.

159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55 이 지점보다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황룡사지 동쪽의 왕경지역에서는 신라시대 주거지와 도로유구가 황갈색 하부역층의 표충부에 조성되어 있으며, 이 유구를 Ho! ocene 역층의 상부충인 암회색의 pebble 급 원력과 아원력이 포함된 fine sand층이 피복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분황사가 황룡사지 일대 표충을 이루는 암회색의 pebble 급 자갈을 포함하는 fine sand층은 통일신라시대까지 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분황사도 황갈색 하부역층의 표층부에 조성되어 있을 것이다. v. 토론 1. 경주 천북지역 선상지 지형 특색 경주, 천북 지역의 선상지는 대부분 합류선상지 형태로 분포하지만, 경주선상지는 규모가 큰 단일 선상지를 이루고 있다. 경주 남남서쪽에 화강암으로 된 남산 서록에 양산단충선을 따라 합류선상지가 분포 하며, 경주시 북쪽의 형산강 우안의 천북면 모서동, 오야동, 모아동에서도 합류선상지 가 나타난다. 아울러 경주시 동쪽 소금강산 동쪽의 용강동-북군동을 연결하는 남-북 방향의 단층선에서도 규모가 작은 합류선상지틀이 남-북 방향으로 나타난다. 천북 지 역에서도 역시 남-북 방향으로 합류선상지가 발달하고 있다. 선상지 공간분포에서 가장 특정적인 것은 모든 지형면의 선정이 동쪽 산지의 하곡 곡구부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상지를 구성하는 퇴적물들이 동쪽에 있는 산지로 부터 공급된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특정은 불국사-울산 사이에 분포하는 선상지 에서의 경우와 같다. 尹 順 玉 黃 相 一 (1999) 은 불국사단층선의 통쪽 지괴가 통해쪽으로부터 남서쪽과 서쪽 의 두 방향으로 작용하는 압축력에 의해 단충선의 서쪽 지괴 위를 밀고 올라가는 역 단층이 발달하였으며, 이에 의해 북서-남동 방향과 북-남 방향의 단충선이 형성되었 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단층운동으로 불국사단충선 동쪽지괴를 이루고 있는 불국사산맥의 서사면 사면경사가 대단히 급하게 되었으며, 화강암으로 된 이 사 면으로부터 많은 암설이 공급되어 불국사에서 울산만에 이르는 대규모 합류선상지가 분포한다(황상일 윤순옥, 2001). 천북지역에도 북-남 방향의 단충선을 따라 역단층이 확인되고 있다( 間 田 등, 1999). 이렇게 볼 때, 경주, 천북지역은 선상지 공간분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통 해 쪽에서 작용하는 압축력에 의한 단충운동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같은 구조운동의 양상은 단층선을 경계로 동쪽 지괴를 융기시키면서 역단충운동을 하므로 산지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게 되어 사면에서부터 많은 퇴적물들이 공급된다. 따라서 이 지역 의 선상지는 산지의 서사면 산록에 형성되어 있고 동사면에는 거의 분포하지 않는다.

160 15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경주지역과 천북지역의 단위 선상지 지형면의 규모는 불국사-울산 지역에 비해 크 다. 이것은 선상지를 형성한 하천들의 유역분지를 형성하는 기반암이 침식에 대한 저 항력이 강한 산상화산암이어서 배후산지가 불국사화강암으로 된 불국사지역에 비해 하곡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산지에서 펑지로 흘러나오는 하천의 밀도가 낮으 므로, 하곡 사이의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어 단위 하천의 유역분지 규모가 크기 때문 으로 생각된다. 한편 지형면이 분포하는 퇴적장도 크다. 천북지역에서는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한 신생대 제 3 기 퇴적암으로 되어 있으므로 유역분지의 규모와 분수 계의 해발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지형면이 나타나고 경주시지역은 양산단충선 과 북서-남동 방향 및 남-북 방향의 단층이 통과하면서 선상지가 형성될 수 있는 공 간을 넓게 만틀었기 때문이다. 2) 경주선상지 지형 특색 경주, 천북지역의 선상지 중 북천이 형성한 경주선상지는 독특한 특정을 가지고 있 다. 경주선상지는 지형면의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선정부터 선단까지의 거리 4.5km 인데 비고차가 40m 에 지나지 않아 지형변의 구배는 약 9/1,000가 된다. 이와 같은 경사는 우리나라 선상지 가운데 가장 완만하다. 그림 6은 i: 5 천 지형도에서 북천 남쪽 그리고 분황사와 인왕동을 연결하는 선 서 쪽인 소위 왕경지역을 나타낸 것이다. 등고선 간격 2.5m 인 대축척지도로 볼 때 선상 지 지형면은 다소 기복이 있다, 그리고 미기복 사이에는 여러 개의 소하천이 분포한 다. 이 하천들은 배후산지로부터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라 지형면 가운데 어느 지점의 용천에서 발원한다. 이들은 주변의 큰 하천으로 연결되거나 또는 연결되지 못하고 충 적층 아래로 스며든다. 용천으로부터 연중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유수에 의해 國 頂 構 가 형성되며, 집중호우시에 지하수위가 상숭하는 때에는 유량이 많아져 유로를 따 라 토양침식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제거된 토양은 흐름이 느려지는 곳에 퇴 적된다. 따라서 소하천이 흐르는 얄고 낮은 곳에는 대체로 개석곡이 존재한다. 한펀 지하수가 면상으로 흘러나오는 곳에는 연중 토양의 수분수지가 높으므로 유기물이 용 이하게 분해되지 못하여 습지가 형성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안압지에서 흘러나와 첨성대와 월성 사이를 지나 계림을 통 과하여 월성 서쪽 가장자리에서 남천에 합류하는 소하천의 개석곡이다. 그리고 이 소 하천과는 교동이 입지한 선상지 중위면을 분수계로 하고, 황남동 115호 쌍분 북쪽에 서 하천의 형태를 취하여 황남동 고분군 사이를 지나 西 流 하여 형산강에 합류하는 소 하천이 있다. 이 하천을 따라서도 개석곡(그림 1) 이 인정된다. 이보다 북쪽에는 노동 동고분군 북쪽에서 발원하여 약 500m 서류하다가 논에서 사라지는 소하천이 있으며, 가장 북쪽에는 조선시대에 조성한 경주읍성의 해자에서 발원하여 각각 서류, 북서류

161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57 하여 형산강에 합류하는 소하천틀이 있다. 이 소하천들은 해자에 의해 지도에는 연결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독립된 것들이 해자로 인해 연결된 것처럼 표현되었다고 볼 수있다. 이기봉 (2002) 은 황룡사, 안압지 북쪽, 월성 북쪽과 서쪽 개석곡을 Holocene 동안 북천을 범람한 홍수가 흐른 통로로 판단하였다. 이 경로는 왕경지역에서 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므로 범람하면 유수가 이동할 수 밖에 없으나, 그 근거를 이곳 에 퇴적된 유기물이 포함된 검은색 실트와 회색 실트로 제시한 것은 이 토양의 형성 과정을 엄밀하게 고찰하지 못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일시적인 홍수에 의해 공급된 유기물은 분해되어 축적되지 않는다. 따라서 유기물이 많이 포함된 환원 토양은 수분이 지속적으로 공급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북천이 범람하여 남천까지 유수가 흐르려면 퇴적물에 자갈이 포함될 정도로 하천에너지가 커야 한다. 이러한 사 실들과 분황사와 황룡사지 동쪽의 퇴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AD llc 이전에 왕경지역에 북천이 범람했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 한펀 월성 북쪽 해자 발굴지에 서도 최종빙기 선상지 퇴적물인 황갈색 역충인 기저역충으로 나타나고, 그 위를 Holocene 역충 중 상부층에 해당하는 검은색 fine sand충이 50 내지 80cm 두께로 피복하고 있다. 2. 경주, 천북지역의 선상지 토지이용과 인간생활 토지이용의 형태는 지형변의 특정을 반영한다. 특히 양수기나 대규모 관개시설과 같은 인위적인 장치를 통해 토지이용 가능성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기 이전에는 지형면 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정이 토지이용에 잘 반영되어 있다. 측량된 지형도에 기 록된 경주, 천북선상지의 토지이용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조선총독부에서 발행 한 지도(그림 6) 에 나타나 있는데, 천북은 1925 년에 작성된 1: 50,0C] 0 지형도에서 는 거의 논으로 이용되었다. 한편 왕경지역의 20C 초 토지이용은 북천 이남 경주선 상지는 논, 밭, 취락, 황무지틀로 이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왕경지역에서 취락이 입지하 는 곳은 조선시대 읍성이 있었던 곳과 그의 서쪽에 선상지 말단부인 성건동, 현재도 취락들이 분포하고 있는 교동 부근, 대릉원 부근의 고총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황룡사지 일대, 남천이 북천에 합류하는 곳 의 남천의 자연제방, 선상지 중위면 말단부 인 인왕동, 현재 국립 경주 박물관 동쪽의 인왕동 북쪽 선상지 중위면 북쪽 말단부 퉁이다. 한편 교동 바로 북서쪽의 저지와 안압지 부근에서 발원하여 남천으로 유입하 는 소하천의 하류부 월성과 교동 사이에서도 취락이 입지하였다. 이들 취락이 분포하 는 곳 중 전자는 왕경지역에서 해발고도가 높거나 주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부분 이다. 이에 비해 후자의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에 해당한다.

162 15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밭이 분포하는 곳은 북천을 연하여 상대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곳과 읍성과 고총 고분군이 분포하는 곳, 월성과 교동일대, 그리고 남천의 자연제방에 해당하는 사정동 퉁이다. 이러한 지역은 대체로 취락 분포지와 일치한다. 특히 선단부에서 밭의 면적이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넓다. 논은 선상지 중앙에 해당하는 분황사, 황룡사, 안압지 일대와 중위면으로 구분되는 인왕동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월성 북쪽, 교동 서쪽의 개석곡, 그리고 선단부에서는 소하천의 주위에서 논이 나타난다. 선단부의 소하천은 상대적으로 지하 수위가 높으므로 논농사가 가능하지만, 선앙부의 논은 일반적인 선상지지형에서의 토 지이용 형태와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북천 북쪽에서는 소금강산과 북천 사이의 소하 천을 따라 대상으로 분포하였다. 인왕동 부근의 선상지 중위면을 제외하면, 논 분포지 역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취락은 거의 분포하지 않는다. 이것은 논으로 이용되는 곳이 주거지로는 적합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현재도 이들 지역은 대규모 관 개시설 없이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들 소하천은 지하 수가 용출하여 하천수를 구성하므로 지하수 수위가 대단히 높은 곳이며, 토양에 수분 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다. 취락은 물을 구하기 쉬우면서도 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는 곳에 자리잡으므로, 취락의 입지는 경주선상지 내의 미세한 기복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수의 고고학자와 고대사학자들은 왕경지역을 포함하는 경주선상지가 AD loc 이 전까지 선사, 고대 통안에도 북천의 지속적인 범람의 영향 아래 있었던 것으로 생각 하였다. 그러나 논으로 이용된 황룡사 동쪽의 왕경발굴지가 모두 신라시대 주거지였 으며, 분황사 동쪽에서는 선상지로 분류된 지형면보다 120cm 정도 낮은 북천의 범람 원도 선상지 주변은 주거지로 사용되었다, 아울러 많은 연구자들이 5C 경 경주선상지 에서는 중국의 장안성을 모넬로 방제를 기본으로 하는 도시계획이 이루어져 선상지 전체가 도시화되었음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 선상지를 둘러싸거나 통과하는 남천, 북 천, 형산강을 연하여 홍수시 범람을 막기 위해 지표면 위에 제방은 축조되지 않았다. 다만 북천 측방침식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황사 동쪽의 선상지 지형면 북쪽 가장 자리를 따라 거력으로 축대를 쌓아 토양침식을 막은 것으로 보아 북천 양안에 축대 (그럼 5) 를 축조하였을 가능성은 높다. 이와 같은 사실들은 이 지형면이 원래 선상지 임을 뒷받침한다. 3. 선상지 지형발달 한반도 남동부 선상지에 대한 지형학적 연구결과(황상일 윤순옥, 2001) 에 의하면, 선상지 형성에 기여한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Pleistocene 의 기후변화,

163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59 단층운동, 선상지를 형성하는 하천 유역분지를 이루는 산지 및 산지사면의 특색과 유 역분지 기반암의 특성으로 요약된다. 경주, 북천 지역의 선상지 지형발달에도 이와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선상지의 공간분포로 볼 때,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압축력에 의한 지반운 동이 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러한 선상지 공간분포 양상으로부터 경주, 북천 지역은 불국사산맥의 북쪽에 해당하므로 불국사나 울산지역과 같은 형태의 지반 운동을 받았음을 암시 한다. 한반도 第 四 紀 기후변화에 관하여 연구된 자료가 많지는 않으나, 윤순욱 조화룡 (1996) 에 의해 최종벙기의 기온과 식생에 대한 단편적인 경향은 보고된 바 있다. 중 위도에 위치하는 우리나라에서 확인되는 數 段 의 선상지는 빙기에 형성된 것이다. 이 지형면들을 이루는 퇴적물은 벙기에 기온이 하강하고 산지 식생피복이 빈약하여, 용 화작용이 활발하게 되면서 유역분지로부터 많은 암설이 하천으로 공급되고, 유수에 의해 과중한 하천퇴적물이 상류부 하상으로부터 운반되어 졌다. 한편 최종빙기 동안 북천은 명활산 북쪽의 협곡을 빠져나와 경주분지에서 유로를 바 꾸면서 경주선상지를 형성하였으나 이후 기후가 따뭇해지면서 북천은 더 이상 퇴적 물을 이곳까지 운반하여 지형면을 높이지 못하였다. 이것은 기옹이 높아져 동결 융해 가 반복되는 기간이 짧아지고 강도가 현저하게 약해졌으며 유역분지 전체에 식생피복 이 양호하여졌으므로, 기계적 풍화작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여 암설공급이 중단되 고 하곡에서도 식생이 양호하여 하천이 하중틀을 거의 하류부까지 이동시키지 못하 여, 유역분지로부터 북천 하류부로 공급되는 암설이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Holocene 에는 빙기에 비해 강수량이 많아져 북천의 유량이 중가하 였으나(윤순옥 황상일, 몽골학회 발표문), 하중이 적으므로 하천은 그의 에너지를 대 부분 침식작용에 소모한다. 따라서 현재 경주선상지에서는 북천의 하도가 매우 넓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경주선상지 저위면 형성기 이후 북천이 선상지 지형면을 개석하 여 하폭이 대단히 넓은 단일의 유로를 만들었다(그림 3 6). 북천 하류부의 하폭은 500 내지 SO Om 에 이르는데, 이러한 규모는 중류부와 하류부 사이의 협곡을 빠져나 온 유수의 수위를 크게 낮출 수 있었으므로 자연상태에서는 범람의 가능성이 거의 없 었을 것이다. 연구지역의 선상지들도 불국사단층선 및 양산단충선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위면, 중 위면, 저위면으로 구분되었다. 이렇게 하상비고가 서로 다른 세 개의 선상지 지형면으 로 구분되는 것은 빙기와 간빙기의 반복과 더불어 지반의 지속적 융기에 기인하는 것 으로 볼 수 있다. 황상일 윤순옥 박한산 (2003) 의 해안단구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 리나라 동해안은 70 만년 이래 약 0.23mm/y. 의 속도로 지반이 융기하였던 것으로 계 산되었다. 연구지역에 인접한 붉구사-울산만의 고위면, 중위면, 저위면 사이의 관계,

164 160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각 지형면들의 하상비고, 지형면들의 규모 퉁(황상일, 1998; 윤순옥 황상일, 1999) 과 비교하여 볼 때, 고위면의 형성시기를 중위면 형성기인 Late Riss 永 期 (20-14 만년 BP, MIS 6) 보다 한 단계 앞선 한랭기인 Drenthe 亞 永 期 (30-25 만년 BP, MIS 8) 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 시기는 북미의 Early Illinoian 永 期 에 해당하고, Northern Alps 에서 Early Riss 永 期 에 대비된다. 저위면은 최종빙기에 퇴적되었다. B. 충객명야와 고고학 충적평야는 Pleistocene 동안 대단히 역동적으로 지형발달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 천의 중, 하류부와 해안에서 이 지형은 기후변화, 해면변동 파랑 (wave) 의 작용과 결 부되어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선사인틀의 흔적은 두꺼운 퇴적층에 덮여 있으며 훈련을 받은 고고학자들도 그들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한편 이와 같은 퇴적충에는 퇴적 당시 자연환경에 대한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므 로 의미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고고학과 고대사에서 논의하는 유물, 유구의 제작 및 조성시 기는 대부분 Pleistocene 후기에 해당한다. 기술과 과학이 발전하기 이전의 선사, 고 대에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인간의 활동은 자연환경에 의해 상당히 크게 영 향을 받았으므로, 선사, 고대의 인간생활을 복원할 때 제 4기 환경변화를 밝힐 수 있 다면 보다 과학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데 있어서 제 4 기 환경변화는 기본적인 배경이되므로, 자 연환경에 의해 인간의 행위가 어떻게 변화되고, 인간은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이용하 였으며, 자연환경이 인간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하여 많은 암시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진주 대평지역과 현재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창녕 비봉지역을 에로 들 어 약간의 설명을 하고자 한다.(상세한 내용은 생략)

165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000 (y. BP) 8 0[](] ,000 0 (m. a~s. L) +:~ 0-5 A: 황상잃 (1996. 서빼안 잃산 a: 흉상월 윤흩홀 조활룡 (1997, 셔해안 횡댈 ) c: 조흉률 (1987. 서해안 훌륭 > o: 조화룡 (1980. 훌해한 화뿐훈성으로 흘옥훤환 흩홉얹변훌) E: Park, Y.A. & A. L.Bloom(1984. 서하le!} F: 팝짚호 (1996. 서해안 곰소만 ) G: 조활룡 <1980, 훌하{안 개략쩍 해연환룡 ) H: 조합룡 (1980. 용해안 잉도뿐쩍으로 를흑월환 해연변똘) /; /; -25 한반도 Holocene 해면변동곡선

166 16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GSAN Holocene 해진극상기 김해만의 지형 경관

167 한반도 지형발달과 유적의 입지 163 Holocene 해 진 극상기 울산만의 지 형 (황상일 윤숭옥, 2000) [참고문헌 權 麻 在, 1994, 地 形 學 (제 3판), 法 文 社, 502 p, 서울. 김재홍, 1995, 신라 중고기의 저습지 개발과 촌락구조의 개편, 한국고대사논총, 7. 김재홍, 2001, 신라중고기 촌제의 성립과 지방사회구조, 서울대 박사학위논문. 朴 챙 植, 1959, 韓 國 扁 狀 地 짧 究, 慶 熙 大 學 校 論 文 集, 2, 尹 順 玉, 1984, j 四 JI!. 三 千 浦 일대의 扁 狀 地 에 대한 짧 究, 지리학총, 21 22, 尹 順 玉 曺 華 龍, 1996, 第 四 紀 後 期 英 陽 효 地 의 自 然 環 境 變 化, 대한지리학회지 31(3)' 尹 順 玉 黃 相 一, 1999, 한국 동해안 경주시 불국사단층선 북부의 활단층지형, 대한지리학회지, 34 (3)' 이기봉, 2002, 신라 왕경의 범위와 구역에 대한 지리적 연구, 2001,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38 p.

168 16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금삼 조화룡, 1998, 경상도 지역에 있어서 지질별 지형 특성 분석, 5(1), 한국지형학회지, 曺 華 龍, 1987, 한국의 충적펑야, 교학연구사, 219 p, 서울. 曺 華 龍, 1997, 梁 山 斷 層 周 邊 의 地 形 分 析,n 대한지리학회지, 32(1), 韓 國 資 源 맑 究 所, 1997, 활성단층 조사평가 연구, 한국자원연구소 연구보고서, KR-97 (C)-5. 黃 相 -, 1998, 慶 州 市 願 洞 周 邊 의 屬 狀 地 地 形 發 達 과 構 造 運 動, 한국지형학회지, 5(2), 黃 相 -- 尹 JI 圓 玉, 2001, 한국 남동부 경주 및 울산시 불국사단충선 지역의 선상지 분포와 지형발달, 대한지리학회지, 36(3), 間 田 罵 正, 獲 邊 滿 久, t호 顧 比 呂 志, 全 明 純, 曺 華 龍, 金 性 均, 田 正 秀, 池 憲 哲, 尾 池 和 夫, 1994, 梁 山 斷 層 ( 韓 國 南 東 部 ) 中 央 部 σ) 活 斷 層 地 形 ~ ν νf 調 좁, 地 學 雜 誌, 103 (2)' 問 田 罵 正 짧낄 滿 久 餘 木 康 弘 慶 在 福 曺 華 龍 金 性 均 尾 池 和 夫 中 村 俊 夫, 1998, 廳 山 斷 層 系 ( 韓 國 南 東 部 ) 中 央 部 σ) 活 斷 層 地 形 ε 斷 層 露 頭, 地 學 雜 誌, 109(5), 間 田 罵 正 竹 林 惠 二 樓 邊 滿 久 餘 木 康 弘 慶 在 福 蔡 鍾 勳 용 口 薰 ii 山 達 也 J 11 ~때 大 作 金 田 平 太 郞 成 賴 敏 郞, 1999, 韓 國 慶! 市 훌용 里 t:.t31t ' ' 麗 山 ( 活 ) 斷 層 σ) } νν 추 調 홀, 地 學 雜 誌, 108(3), 銘 木 隆 介, 1997, 地 形 圖 讀 本 入 門, 第 2~. 低 地, 554 p. Howell, David G., 1993, Tectonics of suspect Terranes, Mountain building and continental growth, Chapman & Hall, London

169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서민석 보존과학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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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67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서민석 보존과학연구실 목차 I. 토양 분석 방법론 ill. 뱃음말 i II. 출토 유기체의 분자생물학적 방법론 I 문화재는 선조의 따뭇한 손길로부터 창조되어 후손에게 이어지는 실질적 민족 역사 이다. 우리가 민족을 생각할 때 먼저 태극기를 떠올리듯이,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이 어받은 조상의 유물을 원형 그대로 전승받기를 원한다. 이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의 사명이며 고유한 철학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유물 자체의 형태와 특정을 역사 적인 사실과 일치시켜 우리의 민족사를 바로 새우는 것이 중요하며, 나아가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풀어서, 보이지 않는 고대 정보를 분석하여 역사적 사실의 객관적 평가에도 지대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 따라서 발굴되는 유물의 과학적 분석이 수행되 었을 때, 우리의 후손들과 주변국과의 역사 분쟁에 당당히 우리의 정체성을 주장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강연에서는 현재 발굴되고 보존해야할 유물들을 통하여 우리는 어떠한 사실들을 자연과학적으로 분석 및 해석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72 168 제 171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I. 토양 분석 방법론 1. 기생충 검사 및 화분 분석 숙주라 불리는 다른 종류의 생물에 환경과 먹이를 의존하고 있는 동물을 기생충이 라고 하는데, 의학 및 수의학 영역에서는 원생동물과 편형동물, 선형동물, 절지동물 중에서 사람이나 가축 등 척추동물에 기생하는 동물을 기생충이라 한다. 기생충은 종 류에 따라서 각기 고유의 숙주를 가지는데 그 숙주의 일정한 부위에 기생한다. 숙주 의 체표에 기생하는 것을 외부기생충, 체내에 기생하는 것을 내부기생충이라 부른다. 흡혈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숙주의 체표에 머무르는 모기 동도 외부기생충으로서 다루 는 수가 있다. 기생생활에 적웅함에 따라 흡충이나 촌충처럼 숙주의 기생부위에 부착하기 위해서 흡반 또는 갈고랑이 따위가 발달하고 운동기관이나 감각기관은 퇴화하며, 촌충처럼 소화기관이 완전히 소실되어 버린 것도 있다. 한편 생식기관은 매우 발달하여 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하루에 10 만 개 이상의 알을 낳는 것도 있다. 원생동물에서는 숙 주의 체외에 배출된다든지 하여 환경조건이 악화하면 주머니를 쓰고 저항형의 낭자가 되며, 이것이 숙주의 체내에 들어가 다시 환경조건이 좋아지연 영양형이 되어 활발히 운동하고 먹이를 섭취하여 증식한다. 고대 토양에 존재하는 기생충은 오랜 시간의 보 존이 필요하므로 성충 보다는 충란의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껍질이 두 꺼운 충란들의 발견이 잘 되는데 대표적인 기생충 알로써는 편충 (T1끼chocephalus trichiurus) 을 들 수 있다. Figure 1. 유기질 토양에서 나옹 흰충의 충란 (500배율)

173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69 (1) 기생충 검사 토양에서 기생충을 검사하는 것은 현미경적 방법을 통하여 검사하는 법이 있다. 먼저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생충 충란이 토양으로부터 분리되게 하기 위하여 잔존하는 토양 이물질을 제거하는 법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토양이 유기질 토양이라면 포르말린 에테르 침전법 (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e.) 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 이 좋다. 포르말린 에테르 침전법은 일반 대변에서 충란을 분리할 때 쓰는 임상적인 방법 이지만, 토양에서도 충란의 분리가 가능하며 비중이 무겁고, 오랜 시간 보존이 가능한 충 란의 검출에 좋다. 또한 표본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추후에 다시 검경하더라도 손상이 없 이 보관을 할 수 있다. 단지, 비중이 가벼운 충란이 토양내에 존재한다면 확인 불가능 하 기 때문에, 토양의 기생충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중이 가벼운 충란의 검사를 위하 여 간단하게 간이 식염수 부유법 (Brine floatation technique) 을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 지 않다, 여기서는 포르말린 에테르 침전법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포르말련 에테르 첨천법 (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e.) 검사재료는 고무마개 또는 비닐조각, 깔대기, 원심기, 원심용 시험관, 거즈, 검사용 막대, 받침유리, 덮개유리, 에테르, 10% 포르말린이 필요하다. 에테르는 충란를 토양으로부터 비중에 따라 분리시켜주며 토양의 유기물층을 위로 상숭시켜주기 위해 사용하며, 포르말 린은 분리된 충란의 고정을 위해 사용한다. 에테르는 냄새가 독하고 마취 효과가 있기에 환기가 잘되는 환풍기나 창가에서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방법은 먼저 현탁액을 만든 후 깔대기를 대고 여과한다. 3분간 1500rpm 으로 원 심분리하고 상층을 제거한다. 그 후 10% 포르말린을 넣고 진탕한 다음 10분간 상온에서 방치시킨다. 10분 후 에테르를 5ml 넣고 강하게 30초동안 흔들어준다. 에테르를 넣은 시 료를 1500rpm으로 다시 원심 분리하여 상충과 찌꺼기를 제거한 후 바닥에 깔려있는 물 질을 현미경으로 저배율에서 고배율로 검경한다. (A) (B) Figure 2. 토양에 존째하는 기생충 충란의 검경. (A) : 200때율로 검검한 사진 (B) : 400배율로 검정한 사진

174 17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 화분 환적 인류가 살아가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오고 있다. 고대부터 인류 의 생활 반경 내에 존재하던 자연 환경은 시간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앞으 로도 변화가 진행되어갈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과거의 고환경을 이해하고 숙지해 나간다면 앞으로의 환경변화에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고대 멸종된 동, 식물 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다양한 동, 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과거의 자연을 이해한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 며 쉽게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따라서 고대 환경의 이해를 위한 과학적 연구 방법 으로 보존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화분 분석이 대표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퇴적물을 분석하여 그 속의 화분과 포자를 조사하는 방법을 화분 분석 (pollen analysis) 이라고 한다. 화분 분석은 산림 변천의 규명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즉, 인류 진화에 있어서 그 배경이 되었던 제 4기 (Quaternary) 의 여러 시기의 산림 변천에 초 점을 맞추었다. 이 사실은 고고학적 자료와 관련하여 구성되어지고 있는 퇴적물의 분 석에 의해서 화분분석에 근거한 시대구분과 고고학상의 펀년의 구분에 이용되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관목, 초본을 포함한 식생의 변천에 관해서도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 어지게 되어 고고학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이는 인간이 식물군 에 주는 영향, 다시 말해서 식물재배, 산림 벌채 둥에 관한 대량의 자료를 제시하여 주기 때문이다. 화분 분석용 토양 시료로는 토양의 성질과 색상을 중심으로 충위를 구분하고 각 층위별로 가능한 많은 양의 토양을 블록형으로 하여 나이프로 채집한다. 채집한 토양은 비닐봉지에 담아 실험실의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때 기생충의 충란과 함께 분석을 수행하고자 하는 토양이라면 냉동실 보다는 4 냉장 보관하는 것이 용 이하다. 화분분석용 토양에 KOH -Aceto!ysis을 처리한 후 ZnCl2법에 의한 비중에 따른 분류를 실시하고, glycerol jelly로 고정하여 검경한다. 2. 화장질 유구 분석 고고학은 대학의 인문학부 역사학과에 속하며, 유물과 유적이 매장되어 있는 토양에 관한 연구는 농과대학 농화학과와 임학과, 토양오염에 국한되어지는 환경학과, 국가와 도의 농업 진흥청의 농업시험장과 임업시험장 환경청에서 실시해 왔기 때문에 고고학 과 토양학의 교류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토양의 구성물에는 지구의 자연사가 기록되 어 있고, 인류 및 생물의 토지이용의 흔적이 남아 있다. 따라서 토양학은 고고학, 선사 고고학 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특히 토양 내 잔폰하는 유기물은 매장당시의 유물 이 부식되어진 잔류물이며 고시대의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성분이다. 그 중 시간적, 환경적으로 안정된 성분의 물질이 토양에 잔존한다면 이 물질은 현재와 과거 를 이어주는 중요한 생물 표시 인자 (biomarker) 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75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71 이런 생물 표시 인자를 이용하여 서구에서는 1978 년 Lin 에 의해 Nevada 의 Lovelock 동굴의 토양 내에서 2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Coprostanol (인간배설물)를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된 것을 시초로 하여 이후 1983 년 Knights는 스코틀랜드의 Bearsdens 의 Antonine Wall 에 위치한 고대 로마시대 방어배수진의 토양을 분석, 최 근 2003 년 그리스 아테네지역의 로마시대 수로 유적 주변 토양을 분석하여 과거 생 활하수의 오염원의 종류를 밝히는 등 고대토양 내 유기물의 화학적인 분석을 이용하 여 유적 및 유물을 포함한 토양을 과학적으로 취급하였으며, 고고학의 한 분야로 폭 넓게 연구되어 새로운 과거사를 실증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80 년대 중반부터 고고화장실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되어지면서 고대 한국, 중국 및 일본 교역 의 거점이던 후쿠오카 홍로관과 청동기시대인 야요이 시대부터 아스카, 나라, 헤이안 시대에 이르기까지 숱한 화장실 유적의 토양연구로 의학계, 고고학계간 연구가 진척 되어 고대 화장실 문화 및 고대인의 질병관계, 생활사, 식생활을 밝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 년에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는 복합 농경 취락의 유구가 발굴되었 으며 발굴당시 2000년 전의 인분화석과 2 개의 기생충 알이 발견됐으나 토양내의 잔 존하는 인분분석을 통한 정확한 고대 생활사 복원에는 이르지 못했다. 또한 경주에서 도 통일신라시대의 화장실이나 정화조였을 것으로 추정되어지는 길이 4m, 폭 lm, 깊이 80cm 정도 규모로 20 30cm 크기의 톨을 사용해 5 단 정도 높이의 석곽을 세운 형태의 유적이 발굴되었으며, 원삼국시대나 백제 등의 삼국시대 유적에서도 용도 불 명의 수혈 구덩이가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발굴된 익산 왕궁리 유적의 수혈 유구는 화장실일 가능성을 높게 가지고 있는 유구로써 그 모양도 특이하게 직사각형 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화장실터로 짐작만 하고 있을 뿐 토양 분석을 외면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어서, 다만 출토 유물로써 추측만 할 뿐 뚜렷하게 증명 할 수 있는 자료 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직 고고학 뿐 만 아니라 생물학, 유기화학으로의 접근을 시도 중에 있지만, 정확히 화장실 유구라는 사실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발굴되어진 유적이나 발굴되어지는 유적에서의 다량의 수혈 구덩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명이 필요하다. 특히 주거지 발굴을 통한 고대 생활사 복원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화장실 유적의 체계적인 발굴과 과학적인 증명이 요구된다. (1) 입상 특성 및 토잭실험 토색은 여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토색 표시법인 Munsell Color Chart로 토양의 색을 확인하며, 입상특정은 야외에서 손으로 비벼보거나 봉으로 만 들어 본 후 이를 토양판정구분법과 비교하여 토성을 판정한다.

176 172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 총유기물의 합량 분석 유기물 함량 측정은 작열 감량법 (LOI; Loss on Ignition) 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작 열 감량법이란 토양을 고온에서 작열하여 토양내의 유기물을 태운후 전후의 중량차로 토양유기물의 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그의 손실량을 백분율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먼저 토양시료를 105 로 건조하여 토양내의 토양수분을 제거한다. 그 후 토양시료를 담을 도가니 무게를 정확히 챈 후 건조된 토양시료를 2g씩을 정확히 칭량한다. 이를 전기로를 사용하여 550 로 1 시간 30분 동안 가열한 후 전기로에서 꺼내 즉시 정확 히 칭량하여 LOI(%) 식을 이용하여 토양 내 존재하는 총 유기물의 함량을 백분율로 나타낸다. (3) ph 측정 토양의 ph는 토양 중에 존재하는 수용성 산성물질에 일정량의 중류수를 가함으로 써 이온화되어 나오는 수소이온의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얻어진다. 즉 토양의 ph= -log [H+] 로 표시되며, 이것은 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인자 중 에 하나이다. 토양의 ph를 측정할 때에는 토양과 중류수의 비율에 따라 그 ph 값이 차이를 나타내며, 보통 토양의 대한 중류수의 양의 비율을 1:1, 1:2.5, 1:5 를 사용하 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류수의 비울이 많아질수록 ph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토양 ph측정은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1:5 의 비율을 사용하여 측정한다. 먼저 토양을 35 에서 건조시켜 곱게 가루로 만든 후 2mm 체에 친다. 이 건조토양시료 Sg을 looml 비커에 취하고 중류수 25ml를 가한 후 교반시켜 1 시간 방치한다, 이 후 ph 4.01 과 7.01 로 보정한 ph측정기를 이용하여 토양의 ph를 측정 한다. (4) 가스크로마토그래피 (Gas Chromato맑aphy-Mass Spectromeσy; GC-MS) 분적 토양에 존재 하는 지 표물질로 여 겨 지 는 coprostanol 과 bile acids 의 물질은 유기 용 매 에 용해 시 킨 후 초음파추출법 (Ultrasonication extraction) 으로 추출하여 박충 크 로마토그래피 (Thin Layer Chromatography ; TLC) 로 분리 추출한 후 GC-MS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로 분석 한다. 크로마토그래피 (Chromatography) 는 원래 혼합물을 각각의 단일성분으로 분리시키 는 방법으로, 염료의 분리에서 시작되었으며, 각 염료와 여과 종이의 친화력, 그리고 분차량 차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염료를 분리하였다. 크로마토그래피 중 기체상태의 시료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Gas Chromatography) 는 1950 년 석유 화학공업에서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분석법은 기체시료 및 휘발성 유기화

177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73 합물의 분리 및 분석법에 확대되어 미량분석 및 생물화학분석, 환경오염 물질 분석 둥 다양한 분야의 유기물을 정성, 정량분석을 하는데 이용되어진다. 이 기기에 질량분 석장치 (Mass Spectrometry) 를 결합시켜 분리되어진 화합물의 분자량, 분자구조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 만 아니라 기존에 분석되어진 데이터와의 일치 과정을 통해 미 지시료의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를 밝혀낼 수 있다. 따라서 GC-MS를 이용하여 고대토양시료에서 생물 표시 인자인 coprostanol 과 bile acids를 분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문헌이나 유물, 유적지 동을 통해 과거사를 복원하던 고고학을 넘어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유적지의 용도규명 및 고대의 식생 활, 질병관계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5) CoprostanoV Bile acid의 고고학척 활용 Coprostanol 과 bile acids는 고대 화장실 유적 이 라고 추정 되 는 토양 내 에서 남겨 질 수 있는 생물 표시 인자로써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유적지의 용도는 물론 분변오 염원의 종과 식생활 및 질병관계를 밝히는데 중추적인 물질로써의 역할을 한다. 1 차적으로 이런 고고토양내의 잔존하는 5β-stanols 인 coprostanol과 5a -stanols 물질의 상대적인 비율에 따라서 발굴되어지는 수혈유구의 용도가 저장고인 지 그렇지 않으변 화장실로써의 역할을 했던 유적지인지를 과학적으로 구분 할 수 있 다. 즉 발굴유적의 용도를 추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중거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Grimalt(1990) 는 (5 /3 -stanol): (5β-stanol+ 5 a -stanol) [e.g (coprostanol): (coprostanol+5 a -cholestnaol)] 이 0.7 이상이면 토양 내에 동물의 배설물 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여겼으며, 이 후 Simpson과 Bull은 미생물의 의한 변환되어지 는 coprostanol의 이성질체인 epicoprostanol을 coprostanol 에 추가하여 [(coprostanol+epicoprostanol): (coprostanol +epicoprostanol+5 a -cholestnaol)] 의 상대 적인 비를 산출하여 고대 토양내의 분변물질의 잔존여부로 발굴유적의 용도를 규명하 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산출식에 따라 화장실유적으로 판명이 되면 2차적으로 분변오염원의 종 을 구별하게 된다. 즉 초식동물의 배설물인지 잡식동물의 배설물인지 잡식동물이면 사람의 배설물인지, 아니면 돼지나 개의 배설물인지를 판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대 화장실이 사람의 배설물만을 처리하는 장소였는지 그 밖에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함 께 처리되었는지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이는 5β-stanols물질 중 coprostanol과 5 β- stigmastanol의 상대적인 비가 동물 종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종의 구별이 가능할 수 있다. Evershed와 Bethell는 coprostanol:5 f3 -stigmastanojo] 1.5 이상일 때는 사람의 배설물의 가능성이 크며 특히 약 5.5 일 때는 인분이며 약 0.25 일 때는 반추동물의 배설물이 라 하였다. 이 후 Leeming은 [coprostanoj: (cop-

178 17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rostanol+5β-stigmastanol)] 10( 으로 73% 일 때는 인분이며 38% 일 때는 초식동 물의 배설물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위와 같이 토양 내 잔존하는 분변 스테롤의 분석으로 초식과 잡식동물을 판명한 후 3차적으로 bile acids를 이용하여 초식, 잡식동물의 배설물 뿐 만 아니라 보다 구체 적 인 종의 구별을 할 수 있다. 즉 2차 bile acids 인 lithocholic acid, deoxycholic acid, hyodecholic acid를 이용하여 초식동물과 잡식동물을 구별하고, 잡식동 물에서도 사람과 개, 돼지 퉁의 배설물을 구별할 수 있다. 예를 틀면, 소와 같은 반추 동물들은 deoxycholic acid를 생산하여 배설시키는 반면 개, 돼지, 사람과 같은 잡식 동물은 lithocholic acid의 성분을 다량 배설한다. 그러나 잡식동물 중에 돼지는 사람 과 개와 달리 deoxycholic acid을 배설하지 않는다. 그러나 hyodeoxycholic acid와 hyocholic acid를 포함하고 있는 돼지의 배설물은 인분과 개의 배설물과 구별되어진 다. 그러나 개의 배설물의 경우 5 /3 -stanols 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람의 배설물과 도 구별이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토양 내 잔폰하는 물질이 사람의 배설물이면 그 배설물이 남성이었는지 여성의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co pros tanol :chole st er이의 비율이 4.3 이면 남성, 2.81 이상이면 여성의 분변이라 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화장실을 남녀 따로 사 용하였는가하는 생활 습관에 관한 것까지도 알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의 식생활 및 질 병에 따른 배설물의 성분의 차이와 고대인들이 남겨진 인분분석을 통하여 고대의 식 생활 및 질병관계에 관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한반도 전역의 식생활의 변천 및 한민족의 생활사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179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75 A하삐e여 gicaj s u i sa-s 뼈빼 R흉ant Above Contr해! Y훌 c ncantr뀔tlon N Fa뼈 M마뻐. Detect뼈 Human r Por빼빼 Feoc펴 Matter Ratio. 513경ho빼tar빼: sa-s빼mastar뻐 ) 1.5:1 Ruminant F를얼l Matter I 1 靈 훨띤씌 뼈 F뼈뼈. π 톨.빼1 Porcine Fecal Matt.a Figure 3. 고대 토양에 존째하는 5P-stanols와 bile acids롤 이용한 종 구훈 II. 출토 유기체의 분자생물학적 방법론 1. DNA 륙징 및 환석 인간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를 구성하는 요소가 바로 DNA(디옥시리보핵 산)라는 물질이다. 이런 DNA가 유전정보를 가지고 우리가 살아나가고 종족의 번성을 자손 대대로 물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다. DNA를 구성하고 있는 핵산은 뉴클레오티드 (nucleotide) 라고 하는 단위물질이 많이 연결된 고분자 유기물이다. 이 뉴클레오티드는 염기, 탄수화물의 일종인 펜토오스 (pentose), 그리고 인산이 각 한 분자씩 결합하여 구성된 것인데, 펜토오스가 디옥시 리보오스 (deoxyribose) 이면 DNA(디옥시리보핵산)라고 하고, 리보오스이면 RNA( 리 보핵산)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따라서 DNA를 구성 하는 뉴클레오티드는 염기 디옥 시리보오스 인산 한 분자씩의 연결체이다. 이 중 염기에는 아데닌 (adenine: A) 구 아닌 (guanine:g) 시토신 (cytosine:c) 티민 (thymine:t) 의 네 가지가 있다. 따라서

180 17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DNA를 구성하는 뉴클레오티드는 A를 가진 것, G를 가진 것, C를 가진 것, 그리고 T를 가진 것의 4종류가 있다. 이 4종의뉴클레오티드가 무수히 많이 연결된 것이 DNA이므로 4종의 뉴클레오티드 배열순서에 따라 서로 다른 DNA가 만들어진다. 이 러한 염기순서가 유전정보인 만큼 염기순서의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생명체 는 수많은 유전자들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며 각각의 유전자들은 각자 알맞게 처신하도 록 오랜 진화를 통하여 연마되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염기순서에 일어나는 변화 는 대개의 경우 기능의 이상으로 톨연변이 또는 유전병 동의 질병을 가져오며 생명체 내부의 균형을 교란하고 궁극적으로는 그 변화된 유전자를 소유한 개체의 생존과 번 식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총 DNA중에서 95% 이상이, 놀랍 게도, 아무런 유전정보를 수록하지 않고 단순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미국주도하에 수행되고 있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 (HGP: human genome project) 에 서 확실하게 알려졌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염기순서들 중 상당 부분 은 일정한 염기순서가 반복되어 나타나서 연쇄반복 (tandem repeat) 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인간의 염색체에는 초변이성 단위반복구조 (tandem repeat sequence) 가 존 재하는데, 반복단위의 반복횟수는 사람에 따라서 적게는 1 회에서 많게는 수 십 회까 지 이루어져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유전자 좌위가 있다. 반복단위의 염기서열 이 대 개 bp 인 것을 VNTR (variable number of tandem repeats), 2-7 bp 인 것 을 STR (short tandemrepeats) 이라고 부른다. 즉, VNTR 또는 STR은 일정한 중 심염기서열 (core sequence) 이 직렬반복 (tandem repeat) 됨으로써 나타나는 반복염기 서열 (repetitive sequence) 로 사람마다 반복되는 횟수가 달라짐으로써 나타나는 길 이의 다형성이다. 연쇄 반복되는 염기순서가 통상적인 개념의 유전자는 아니지만 DNA상에서 한조각 의 염기순서임에는 틀림없으며 다른 유전자들과 마찬가지로 부모에게서 자손으로 벤 댈 (Mendel) 의 법칙에 의하여 전해진다. 집단 전체로는 큰 변이 폭을 갖는 연쇄반복 이지만, 마치 혈액형이 부모에 의해 결정되듯이 부모와 자식간에는 같은 연쇄반복형 을 주고받는다. 친자 확인과 개인 식별 둥에 응용되는 분야를 유전자분석 (DNA Typing) 이라고 하는데, 이런 분석 방법은 최신 생명공학 연구기법을 집약하고 웅용 하여 사람의 DNA 중 사람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는 특정부위(연쇄반복 염기서 열) 일부를 중합효소 연쇄반응 (PCR: polymerase chainreaction) 을 이용하여 선택 적으로 중폭하고 시각화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친자확인, 혈연확인 및 법의학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분자생물학을 기초로 한 유전자 분석 방법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DNA 에 대한 제반 지식이 점차 보급되고, 그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DNA의 활용분야는 넓어지고 있다. 그 응용 분야틀을 살펴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분야로 미아 입양아, 남북이산가족

181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77 에 대한 혈육 확인, 강력 범죄(살인이나 강간 퉁)의 범인 색출, 성도덕의 혼돈, 이혼 율의 증가 및 배우자의 부정 동과 관련하여 급중된 친자확인, 손상된 유해에서의 DNA추출 및 신원확인, 각종 유전병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신속 정확한 진단, 농축산 물의 원산지(품종)확인, 형질전환 (GMO) 식품의 판정 등에 사용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유전자 분석 방법이 최근 고고학에서 연구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으면서 세계 각국의 고고학에서 여러 사례들이 밝혀지고 있다. 이런 사례틀을 통해서 각 나 라의 고고학에서 기존에 주장해왔던 그 민족이나 문화의 기원에 대한 기존학설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고고학과 분자생물학의 접목을 중요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식의 두 학문을 통한 접근을 학계에서는 DNA 고고학 이 라고 부른다, 2. DNA 분석 과정 우선 DNA의 분석과정은 인골 시료채취, DNA 추출, DNA 증폭 (PCR), 전기영동을 이용한 DNA sequencing 등의 순차적인 방법을 통해서 DNA profile 분석을 수행하 게 된다. (1) 유천자의 채취 유전자를 사용해 검사를 하거나, 유전자 공학에서 유전자를 조작할 경우에도 신선 한 DNA나 RNA를 채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전자는 모든 세포 안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어떠한 세포에서나 채취할 수 있다. 범죄수사에 유전자 검사를 도입할 때에는 혈액, 정액, 침, 소변, 머리카락의 모근, 이빨, 뼈, 근육과 같은 육조직 등에서도 DNA를 수집한다. 살아 있는 세포뿐만 아니라 오래된 혈흔이나 고대 미이라 의 뼈와 근육에서도, 통식물의 화석에까지 DNA를 채취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된 뼈 일수록 추출 할 수 있는 DNA의 양은 극히 한정되고, 손상이 많이 되어 있기에 핵 DNA보다는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미토콘드리아 DNA가 더 잘 추출되게 되었다. 그 러므로 미토콘드리아 DNA를 이용한 실험들이 보다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 다. (2) 중합효소 연쐐반웅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법은 1980 년대 중반 K. Mullis 에 의해서 고안된 기술이다. 이 PCR 기술은 유전자를 연구, 분석하는 분자유전 학에 혁신을 일으켰다. 유전자를 분석하고 연구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복잡 한 전체 염색체중에 연구하고자 하는 유전자가 희귀하다는 것인데, PCR은 특정 DNA 서열의 복사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중폭시킬 수 있다. PCR은 DNA 중합효소에

182 17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의한 DNA 복제의 특정을 이용한다. 결국 이러한 효소의 발견과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위한 자동적인 기계의 개발로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의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이러 한 기술은 현재 다양한 방법적 실험에 활용된다. 조금이라도 생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고 몇 번을 해본다면 위에 열거한 방법을 누구나 쉽게 DNA를 다룰 수 있게 된다 는 점에서 유전자 분석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3) 천기 영동 (Electrophoresis) 전기영동 (electrophoresis) 은 전기장의 영향을 받아 하전된 물질들이 유동성 매체 내에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하전된 성분들로는 단백질과 핵산 같은 분자나 세포 또는 하전된 입자들이 있다. 유동성 매체로 액체 또는 기체가 사용되지만 생물학적 시스템에 있어서는 액체를 주로 이용한다. 전기영동에서 다루는 것은 전기 화학적 기법에서의 전극의 반웅이나 이온교환에서의 반대로 하전된 이온들의 상호 작용이 아 니라 전기장의 영향에 의한 분자의 이동도이다. 전기장 내에서 하전된 분자(입자)의 속도는 저지력들의 결합과 가속력(전기장)에 의해 조절된다. 따라서 하전된 분자는 중력의 영향에 의해 어떤 입자가 낙하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최종속도에 도달하 여 유지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STR의 DNA 특정도 길이에 따라서 전기영동을 통 해 각기 다른 위치에 놓여지게 되므로 DNA 염기서열의 분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다. Figure 4. acrylamide-urea gel (6%) 을 이용한 DNA Sequencing

183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고고학에셔의 유천자 분석 활용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그 활용범위를 고고학 관련 문화재에 적용시킬 수 있다. 문화재 특히 인골이나 동식물의 화석과 같은 유기물질을 함유하거 나 예전에 살았을 생명체가 있다면, 그 속 어느 부분에는 DNA가 존재할 것이라는 가 능성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DNA의 양은 극히 일 부분 밖에 될 수 없다. 그렇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매장 환경적인 요인과 매장 시간에 따른 요인을 틀 수 있다. 오래된 것일수록 그 속에 포함되어있는 DNA는 물리, 화학, 생물학적으로 분해가 될 확률이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매장되어있는 환경이 건조하 거나 습하거나, 매장된 깊이, 그리고 매장된 토양의 성분에 따라서 DNA의 존재가 달 라진다. 하지만, 인골과 같은 뼈 종류는 척추동물에 있어서 단단한 정도가 다른 조직 에 비해서 뛰어나기 때문에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세포의 안정성은 높다고 할 수 있 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고고학과 관련되어 위와 같은 기술의 접목에 있어 뼈를 가지 고 실험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다 년 둑 뒤어나온 턱과 큰 눈 두덩이가 특정인 원시인류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조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고대인 DNA 감식법을 동원한 실험결과 판명되었다. 미토콘드리아 DNA 조사결과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의 조상들과 함께 살기는 했지만 피는 섞이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안데르탈인 화석의 뼈에서 추출한 DNA와 이집트 미라와 벙하기 인간에서 추출한 고대 인류 화석의 DNA를 비교한 결과 고대 인류의 화석의 DNA는 현생 인류의 DNA와는 비슷하였으나, 네안데르탈인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현생 인류의 조상은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크로마용인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하 였다. 이런 결과는 고고학적 측면과 더불어 생물학 특히 유전학의 발전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사실로, 그저 추측으로 남았을 것이며, 많은 관련 학자틀의 뜨거운 논쟁의 소재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그 논쟁이 끝났다고는 볼 수 없지만, 하나하나 과거의 사실들을 풀어나가는데 생물학의 발전이 그 중추 역할을 한다는 것 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ill. 맺음말 복합적 학문의 접목을 통하여 다양한 이해와 해석을 도모하는 것이 앞으로 고고학 의 연구와 역사 복원에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고대 출토 유기물질의 성격상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지만, 발굴에서부터 실험까지의 전 과정이 조화롭지 못하면 잘 못된 결과를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숙지가 모든 관련 전문가들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184 18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아직까지 한반도에서는 유기질 출토 물질의 다양한 과학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단편적으로만 이루어져왔기에, 정확한 정보와 생활사를 규명하는 근거 자료를 얻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 진다. 따라서 앞으로의 올바른 연구와 바람직한 역사적 해 석을 위해 발굴 유물의 중요성과 더불어 유적지 출토 유기 시료의 중요성도 인식되기 를 기대한다. [참고 문헌 l 大 겼 格 永 像 鎭 南 土 壞 生 成 物 理 學. 養 賢 堂 김승재, 서성규 기기분석. 동화기술. 곽종길 고문화 제 47 집. 한국대학박물관협회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 I 국립광주박물관 제 33 펀. 양용석 인체 기생충학, 기생충병 진단을 위한. 대학서림. 최기룡 花 빼 분석. 문화재; v21.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분자생물학회, 아카데미서적, 분자생물학, 1997 Bull I.D., M.M. Elhmmali, D.J. Roberts, and R.P. Evershed The application of steroidal biomarkers to track the abandonment of a Roman Wastewater course at the Agora (Athens, Greece). Archaerometry. 45; Grimalt J.O, P. Fernandez, J.M. Bayona, and J. Albaiges Assessment of fecal sterols and ketones as indicators of urban sewage in puts to coastal waters. Env1. on Sci Technol. 24; John H. Relethford Ancient DNA and the origin of modern humans. Proc. Natl. Acad. Sci. 98; Knight B.A., C.A. Dickson, B.H. Dickson, and D,J. Breeze Evidence concerning the Roman military diet at Bearsden, Scotland, in the 2nd century AD. J Archaeo! Sci. 10; Lee KS, Chung YJ, Han SH, Lee MH, Han MS, and Choi DH Conservation Studies. 20; Leeming R., V. Latham, and P. Nechols Detecting and distinguishing sources of sewage pollution in Australian island and coastal waters and sediments. ACS Symp Ser. 671;

185 발굴 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방법론 181 Lin, D.S., W.E. Conner, L.K. Napton, and R.F. Heizer The steroids of 2000-year-old human coprolites. Journal of Lψjd Research 19; Lluis Quintana-Murci, Ornella Semino, Hans-J. Bandelt, Giuseppe Passarino Genetic evidence of an early exit of Homo sapiens sapiens from Africa through eastern Africa. Nature, 23; Lubert Stryer. freeman. Biochemistry. fourth edition Masahiro Sasaki, Hirohi Shiono, Tohru Fukushima, Keiko Shimizu Human identification by genotyping of personal articles. Forensjc Sdence Internatjonal.. 90; Simpson I.A, I.D. Bull, S.J. Dockrill, and R.P. Evershed Early anthropogenic soil formation at Toft Ness, Sanday, Orkney. J Archaeol Sd. 25; Richard P., R.P. Evershed, and P.H. Bethell Application of Multimolecular Biomarker Techniques to the Identification of Fecal Meterial in Archaeological soils and sediments. Amen'can Chemjcal Sodety. 625;

186

187 발굴유적의 보존과정비 장호수 문화재청 사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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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85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장호수 문화재청 사적과 목차 1. 유적 보존-현상에 대한 이해 4. 유적 정비와 활용 2. 보존 대상과 원칙 5. 과제와 전망-유적보존과 갈퉁조정 방안 3. 보존 단계와 방법-단계별 보존사례 1. 유적보존-현상에 대한 이해 1) 현황 고고유적은 땅속에 틀어있던 것틀이 지형변경 과정에 드러나게 되어 있어 미리 알 아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훼손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는 것들이 많다. 개발과정 에 진행된 구제발굴이 늘어나면서 그에 못지않게 중요 유적의 발견과 더불어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지역 주민들도 내고장 유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보존 해야 할 유적이 늘어나고 있다 년부터는 개발예정지역에서, 문화재지표조사가 의무화되면서 지표조사 결과에 대한 협의단계에서 보존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다.

190 18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표 1. 유적발굴과 보존조치 현황 ( ) 여투 발굴 보존 2001 효굴T보존 2002 효굴T보존 2003 효홀T보존 계 발굴 T 보존 건수 I 331 I 55 I 319 I 75 I 469 I 83 I 598 I 135 I 705 I 92 I 2,422 I 440 표 2. 문화재 지표조사와 보존조치 현황 ( ) 연도 계 조사 보존 조사 보존 조사 보존 조사 보존 조사 보존 조사 보존 건수 , 유적 보존은 유적의 가치평가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보존이 미치는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문제이므로 보존가치를 평가할 때에는 주변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개발예정지역에서 유적보존은 개발사업자와 문화재전문가 집단, 시민단체, 정부, 그리고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이해당사자들 사이에 날카로운 갈퉁의 소지를 안고 있 으며, 직접비용과 함께 사회가 부담해야 할 간접비용이 엄청난 규모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보존원칙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보폰원칙은 이해당사자들이 받 아들일 수 있도록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 2) 유적보존의 법적 근거 (1) 발굴 제한과 허가제도 문화재보호법에서 매장문화재가 들어 있는 지역은 원칙적으로 발굴할 수 없도록 제 한하고, 학술 연구 목적 또는 건설공사를 위하여 부득이한 경우에 문화재청장의 허가 를 받아 발굴할 수 있도록 하였다(문화재보호법 제 44 조). 발굴조사 결과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유적은 보존에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수 있다. 또한 매장문화재를 발견한 사람은 현상을 변경하지 않고 국가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법 제 43 조). 매장문화재 는 원칙적으로 국가에서 공공의 자산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191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87 第 44 條 ( 發 振 의 제한) φ 古 樓 貝 隊 古 生 物 資 料 天 然 n힘짧 기타 理 藏 文 化 財 가 包 藏 되어 있는 것으 로 인정되는 土 地 및 海 底 는 이를 發 握 할 수 없다. 다만 다음 各 號 의 1 에 해당하는 경우,,,. 文 化 財 廳 長 의 許 可 를 받은 때에는. 1. 맑 究 의 目 的 으로 發 廳 }는 경우 2. 建 設 工 事 ( 土 木 工 事 를 포함한다.)를 위하여 부득이 發 抽 할 필요가 있는 경우 3. 建 設 工 事 施 行 중 그 土 地 및 海 底 에 理 藏 文 化 財 가 包 藏 된 것으로 인정된 경우로서 그 工 事 를 계속하기 위하여 부득이 發 握 할 필요가 있는 文 化 財 廳 長 은 第 1 項 但 書 의 規 定 에 의한 許 可 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事 項 을 指 示 할수 있으며, 許 可 를 한 경우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發 振 의 정지 또는 中 止 를 命 하거나 그 許 可 를 取 消 第 1 項 但 書 의 規 定 에 의하여 許 可 를받은 者 가 그 發 握 을 完 了 한 때에 文 化 財 廳 長 은 發 握 된 文 Ult의 保 存 管 理 동에 필요한 事 項 을 指 示 할 수 文 化 財 廳 長 은 第 1 項 第 2 號 또는 제 3호에 해당하는 경우에 그 文 化 財 의 保 存 上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이를 직접 發 握 하거나 문화재청장이 指 定 하는 者 로 하여금 發 握 하게 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發 提 에 所 要 되는 經 費 는 그 工 事 의 施 行 者 가 負 擔 한다. 다만, 大 統 領 令 이 정하는 건설공사로 인한 發 握 에 소요되는 經 費 는 鍵 算 의 범위내에서 國 家 또는 地 方 自 治 團 體 가 부담할 수있다. (2) 건설공사시 유적보호 각종 건설사업에서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건설공사로 인하여 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있거나 그밖에 문화재 주변 경관보호를 위해 문화재청장이 건설공사 시행자에 게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도록 명기하였다(법 제 74 조). 여기에서 문화재 주변경 관이라는 것은 문화재와 그를 둘러싼 주변지역으로서 문화재에 따라 범위가 다를 수 있다. 문화재는 각기 생성되기까지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역사배경을 갖고 있다. 이처 럼 문화재 보존을 위해 주변경관까지 고려하게 되면 이미 진행중인 건설공사의 계획 을 크게 변경해야 하는 퉁 갈퉁의 소지가 있어 그를 보완하는 돗으로 사업계획을 세 우는 단계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는 규정을 마련하였다,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유적 가운데 보존이 필요한 것은 따로 협의하도록 하 였다(법 제 48 조의 2). 사전협의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법인이 시행하는 개 발사업과 그밖의 사업으로 나누어 각각 사전협의 대상을 구분하였다. 또한 국가와 지 방자치단체가 각종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할 때 문화재와 그 보호구역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이 있다(법 제 75 조의 2). 그러나 이 조항은 지 정문화재를 비롯한 이미 알려진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실제 개발사업을 시행 할때 사업 대상지역안에는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특히 매 장문화재는 그 속성상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 대상지역에 대한 정밀지표조 사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192 18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第 74 條 ( 建 設 工 事 時 의 文 化 財 保 護 ) φ 建 設 工 事 로 인하여 文 化 財 가 짧 揚 澈 失 또는 水 沒 될 우려가 있거나 기타 文 化 財 주변의 景 觀 保 護 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그 建 設 工 事 의 施 行 者 는 文 化 財 廳 長 의 指 示 에 따라 필요한 惜 置 를 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 그 惜 置 에 필요한 經 費 는 당해 建 設 工 事 의 施 行 者 가 이를 負 擔 行 政 機 關 은 文 化 財 의 外 顧 境 界 ( 保 護 區 域 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保 護 區 域 의 境 界 를 말한 다)의 外 部 地 域 에서 施 行 하고자 하는 建 設 工 事 로서 市 道 知 事 가 文 化 財 廳 長 과 協 議 하여 條 例 로 정하는 地 域 안의 建 設 工 事 에 대하여는 그 建 設 工 事 에 대한 認 許 可 퉁을 하기 전에 당해 建 設 工 事 의 施 行 이 文 化 財 保 存 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檢 討 하여야 第 2 項 의 規 定 에 의하여 條 例 로 정하 地 域 의 범위는 大 統 짧 令 으로 정한다. 第 74 條 의 2( 文 化 財 地 表 調 大 統 領 令 이 정하는 建 設 工 事 의 施 行 者 는 그 建 設 I 事 의 事 業 計 劃 수립시 당해 工 事 地 域 에 대한 유적의 매장 및 분포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文 化 財 地 表 調 흉(이하 地 表 調 훌 라 한다)를 실시하여야 第 1 項 의 規 定 에 의한 地 表 調 흉는 당 建 設 工 事 施 行 者 의 요청에 의하여 --- 文 化 財 關 聯 專 門 機 關 이 수행하며, 建 設 I 事 의 施 行 者 는 地 表 調 흉를 완료한 경우에는 그 調 흉 報 告 書 를 당해 事 業 地 域 을 관할하는 시장 군수 구청장을 거쳐 市 道 知 事 와 文 化 財 廳 長 에게 동시에 제출하여야 第 2 項 의 規 定 에 의한 地 表 調 훌 報 告 書 를 제출받은 文 化 財 廳 長 은 文 化 財 委 員 會 의 審 議 를 거쳐 적절한 文 化 財 保 存 對 策 을 수립하고, 文 化 財 保 存 에 필요한 惜 置 를 명할 수있다. 2. 보존 대상파 원칙 1) 무엇을 보존할 것인가 (1) 유적 가치평가의 기준 유적의 가치평가는 학술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그밖에 예술성과 경관가치를 기 준으로 삼을 수 있다. 발굴에서 드러나는 유적과 유물은 이 땅에 살아온 사람들의 삶 의 흔적이며 역사의 증거물이므로 학술가치가 높다. 또한 그 어느 것이나 하나밖에 없는 것이며 재생산이 안되어 대체재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보존 대상으로서 가치 를 판단하기 위하여 절대가치와 상대가치를 구분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직 하나밖에 없는 유일정은 절대가치이지만 보존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상대가치를 판단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도시유적의 경우 현재와 과거를 조화시킬수 있는 전략이 펼 - 요한데, 이럴 경우에는 유적의 상대가치에 따라 보존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2이 20) G.J.Wainwright, The management of change : archaeology and planning. ANTIQUITY 67

193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89 (2) 유적의 상대가치 유적의 상대가치는 규모, 시대, 유구 보폰상황과 유물갖춤새, 대표성, 희소성 동 유 적 자체의 중요성과 함께 유적 자리와 관련하여 주변경관 요소도 중요한 기준이 된 다. 규모의 문제는 반드시 대규모유적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며 유적 형성 당시의 사회규모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을 높이 평가할수 있다. 또한 규모가 작아도 지역 특유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지역 대표성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대상 에 포함될 수 있다. 오래된 유적일수록 희소가치를 갖기는 하지만 그와 함께 시대의 대표성을 더 중요한 요소로 보아야 한다. 새로운 유적이 동장할 때마다 보존의 필요 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보존을 논할 때에는 유구 보존 상황과 보존방법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경관요소는 고고학의 최근 연구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고고학이 유 적, 유물, 기념물 뭉 개별 자료에 대한 관심에서 차차 공간분포, 물질자료와 주변환경 의 관계를 유적 안팎에서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을 띄게 되면서 공간에 대한 인 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유적의 경관가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 되면서 보존 대상 및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유적의 가치를 판단할 때 겉으 로 드러나지 않는 정신가치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유적 자리와 그 자리가 담고 있 는 장소성은 지역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문화공간으로서 중요한 곳일 수 있다. 2) 누구를 위한 보존인가 (1) 지 속가늑섯 ( sustainabilitv) 과 유적 보츄의 닷위 섯 지속가능성의 개념은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폰이 조화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동장하였지만, 이제는 문화와 유산 영역으로 확대되어 지속가능한 개발전략늘 노샘학 고 있다. 개발 논리는 이제 생활환경의 황폐화와 함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 로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발전도상에 있 는 나라들은 도시화, 세계화와 더불어 전통 생활양식의 파괴와 자아상실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또한 세계화의 진행과정에 자기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면서 문화유산 보존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미래 r센돼zl.졸~ 二 월뇨 문화자원을 남겨두 고 우리 세배에서 필요한 만큼을 사용딴것이다. 그런 돗에서 휴적학τ많차 :::탤체패앓~ nee-value잖궐탄하고 남겨둘 부분을 정해야 한다. 개발 이익을 투자하여 사회문화를 개발하고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앞으로 더욱 가속

194 이 19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깅 7 l Jf/ f~ K새v- 화될 전망이다 객발사업 지역에서 조사와 협의를 통해 보폰전략을 세우는 것은 개발 / 과 보존이 함께 가는 길을 찾기 위한 일이며, 그 비용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것은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21) (2) 지역사회의 정체성 (Identity) 형성과 결속력 강화 수단 문화유산은 지역 공동의 산물이며 집단의 기억을 담고 있다. 따라서 유적은 지역사 회에서 정체성 형성과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유적 보존 과 함께 유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활동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시민인식 (Public Awareness) 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유적보존 은 시민의식 수준이 관건이 된다. 한편 문화유산은 재생할 수 없는 유일한 자산으로 서 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역사경관은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보존차원에서 함께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3)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1) 보존원리 - 고유성 과 보전성 (Authenticity & Integrity) 문화재는 원형을 지켜야 하며 원형유지는 두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한다. 첫째는 고 r유성( 圍 활J뿔~ l 고, 둘째는 복점쉰댄호 性 )이다. 고유성 (Authenticity) 은 문화재가 본 디부터 갖고 있는 가치를 말한다. 디자인, 재질, 제작기술, 그리고 자리잡고 있는 장소 동에서 처음부터 담고 있는 특정으로서 사람으로 말하면 태어날 때부터 사람마다 갖 고 있는 체질과 성품 그리고 고향과 같은 것이다. 요즈음에는 문화재의 기능에 관한 고유성을 추가로 고려하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고유성들은 어느 하나도 앓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이 보전성 (Integrity) 이다. 원형유지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22) 때 디자인의 고유성과 관련하여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유성과 함께 보전성을 중요하게 보는 것은 현재 터만 남아있는 곳에 복원작업을 할 21) Bill Startin, Preservation and the academically viable sample. ANTIQUITY 67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개발과 유산의 보존 - 그 갈등과 조화 The World Bank, Culture In Sustainable Development - Investing In Cultural and Natural Endowments 22)World Heritage Center, Operational Guidelines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World Heritage Convention.

195 발굴유적의 보폰과 정비 191 자리의 고유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또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다. 문화재 를 둘러싸고 있는 현대문명의 환경들이 문화재 주변의 본모습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 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나라마다 문화재 주변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행정적 조치 들이 있게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재 경계로 부터 500m 까지 보호하도록 되어 있 다. 기능의 고유성은 문화재가 담고 있는 쓰임새를 원래대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서 최근 근대건축물을 보존 활용하는 문제와 맞물려 있다. 디자인과 재질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여러가지 기능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러나라에서 권고되고 있다. - 문화다양성 보존 문화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폰재한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류사회를 구성하는 집단과 사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독특하고 다원적으로 나타난다. 문화 다 양성은 창조의 원천으로서 필요하며, 이는 자연계에 생물다양성이 필요한 것과 마찬 가지이다. 따라서 문화다양성은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인식되어야 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확실하다. 다양한 사회안에서 다원적이고 역동적인 문 화 정체성을 갖는 인종과 집단간의 조화로운 상호교류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려는 마 음이 필요하다. 이것을 문화 다원주의라고 하며 정책적으로는 문화 다양성의 실현으로 표현된다. 문화 다원주의는 문화교류와 창조능력을 꽃피우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 까닭 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들이 보존되고, 질을 높여 인류가 걸어온 길과 영감의 기 록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전해져 다양한 형태로 창조성을 기르고 문명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23) 문화다양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방 특유의 양식을 갖는 문화재들이 보존되어야 한 다. 특히 지역 특성을 나타내는 건축물틀은 보존가치가 높다. 사회경제가 발달하고 국 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동질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삶이 해체되고 지역 특유의 양식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문화의 동질화는 양식의 통일로 이어지며 다 양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 양식을 보존하는 것이 펼요하다. 개발계획 을 세울 때에는 지역 특유의 양식을 갖는 문화재들을 주변경관과 함께 보존할 수 있 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24) 23) Universal Declaration on Cultural Diversity 유네스코 제 31 차 총회 ( , 프랑스 파리) 24) Charter on the Built Vernacular Heritage. ICOMOS 제 12차 총회 ( , 멕시 코) 채택.

196 19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 고고( 考 古 )유산 보호관리 기준 고고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국제기준으로서 고고유산 보호관리를 위 ι환 국제헌장 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25) 고고유산은 과거 인간행위의 근 원적 기록이다.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고고학자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 들이 연구하고 해석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과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 이다. 고고유산은 고고학 분야의 전문기술만으로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보다 넓은 분야의 학문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고유산은 건축구조물이기도 하며, 또한 토착문화의 살아있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므로 베니스헌장 의 정신에 따라 보호해야 하며, 지역문화 집단이 보존에 참여해야 할 때도 있다. 또한 정부, 학 계, 기업, 그리고 대중이 참여하는 보호가 필요하다. 이 헌장에서는 공공기관과 입법 의 책임, 중요유적 지정문제, 유적조사, 발굴, 기록, 연구, 보존, 복원, 정보제공 방법 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유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둥 활용방안에 대해 일반원칙을 제시하고, 각 지역이나 나라에서 실정에 맞게 만틀 수 있도록 권고 하였다. (2) 보존방법 - 문화자원관리 (CRM) 와 유적 보폰 유적보폰은 관리기술이 중요하다. 유적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1970년대 이후 미국 대학원에서는 CRM (Cultural Resource Management) 과정이 도입되었고 유럽 여러나라에서도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고고학전공자들을 문화재관리 현장에 바 로 투입하면서 중요한 유산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여 문화재관리 훈련과정이 필요 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관리는 또 다른 영역으로서 관리기술이 필요하다. 재정계획, 기금확보, 인간관리, 의사교환방법, 연구계획서 작성에 관한 지식과 문화재보호법, 국 토계획법, 환경법 둥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기반을 구축하여 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고고문화재 보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위협요소들은 많이 있다. 방문객들에 의한 관광압력, 대기오염에 따른 부식, 자연조건(지형, 수맥)변화에 따른 유적주변 환 경변화와 유적훼손,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도굴과 불법거래에 의한 피해, 도시건설 이나 댐,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설치로 무너지는 유적들, 부적절한 유적관리 및 보존 방법에 의한 훼손, 그에 못지않게 지나친 발굴작업에 따른 유적파괴 등이다. 이와 같 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라안에서 스스로 법과 제도를 갖추고 보호하는 것 25) Charter for the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the Archaeological Heritage(ICOMOS, 1990)

197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93 과 함께 국제협 력도 필요하다,26) - 지리정보체계 (GIS) 활용 고고유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아 유적을 찾는 일부터 기록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작업을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고문화재는 분포범위를 찾는 것도 어렵지만 또한 개발사업에 따른 지형변경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짐작하기 어 려워 훼손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예측가능한 정보를 확보핸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지 리 정 보체 계 (GIS :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를 이 용하여 관리 하는 것 이 필요하다. GIS는 고고학 연구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도구이다. 유적 목록을 만들고, 연구 분석하는 일 뿐 아니라 이미 알려진 유적들을 이용하여 알려지지 않은 유적틀을 찾아내는 예측시스댐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GIS는 유적 하나하나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국가별 목록작성에도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또한 GIS는 유적분포지역에서 개발계획을 세울 때 통제수단으로서 현상변경행위에 대한 판단자료를 제공할 수 있 다. GIS지도에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덧씌우면 토지사용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GIS 자료에 바탕을 둔 예측모벨은 개발예정지역에서 고고학유적에 대한 영향평 가를 쉽게 할 수 있고, 보존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유적 정비계획을 세울 때, 유적 복구 보존계획, 방문객 관리, 편의시설설치에서도 GIS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다,27) - 국토이용계획과 유적 보존 국토는 유한한 자원이며, 국토의 이용은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것이므로 공공복 리를 우선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지역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생활환경을 확보하며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국토 이용 및 관리계획을 세울 때에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한 관리계획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국토이용계획에는 용도지역을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용도지역에는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그리 고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있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자연경관 수자원 해안 생태계 2에 Archaeological Heritage Management in the Modem World Edited by H.F.Cleere (One World Archaeology London. Unwin Hyman) 27) Paul Box, GIS and Cultural Resource Management-A Manual for Heritage Managers. Unesco 김주용, 양동윤, 고고유적지 GIS 적용방법-이천지역 고인돌유적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포럼 2

198 19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및 문화재의 보전과 수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또한 도 시관리계획에 의한 용도지구 지정시 문화재를 비롯하여 문화적,생태적으로 보존가치 가 큰 지역은 보존지구로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 개발사업과 유적 보존 문화재 주변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개발사업은 문화재와 주변환경 보호를 위해 일정 한 제한을 받게 된다. 문화재보호법에서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발예정지역안에서 문화재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지표조사결과에 대해 협의를 거쳐,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유적 가운데 보존이 펼요한지에 대해 따로 문화재청장과 협의하도록 하였다.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사업지역안에는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들이 나타날수 있다. 특 히 매장문화재는 그 속성상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 대상지역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고, 지표상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개발사업을 할 때에는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에 대하여 보 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 유적보존 원칙 (1) 기념물과 유적 보존원칙 유적과 역사기념물 보존 복원은 당대 최고수준의 기술과 전문가에 의한 실행이 중 요하다. 국가는 보폰문제와 관련하여 법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1931 년 아테네에서 열린 전문가회의에서 제기되었다. 역사기념물 보존을 위한 아테네 헌장 은 역사기념물과 유적 보존을 위한 첫단계 결실로서 이후 보존의 기준으로 널리 쓰였다. 유적은 엄격히 보호하고 그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과 발굴된 유적을 즉각 수복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묻어 보호하고, 수복작업에 현대적 기술과 재료 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동 중요한 원칙들이 마련되었다. 아테네 헌장에서는 유 적보존을 위하여 복구 가능한 원형의 파펀은 모두 복원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복원에 사용한 새 재료는 원래의 것과 구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파괴 또는 훼손된 것들의 수복이 필요할 때, 제작 당시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 중시되어야 한다. 발굴에 서 나온 옛터의 보존이 어려울 경우에는 다시 묻고, 정확한 과정을 기록할 것을 권고 한다. 역사기념물의 발굴과 보존작업은 고고학자와 건축가 사이에 긴밀한 협조를 필 요로 한다, 28) 28) The Athenes Charter for the Preservation of Historic Monuments (1931 년 아테네, 역사기념물 관련 건축가 및 기술자들의 첫 국제회의에서 채택)

199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95 (2) 제자리 보존과 원형유지 원칙 역사기념물 분야 전문가들은 1964 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 제 2차 국제회의 에서는 아테네 헌장의 정신을 이어 보다 진전된 내용의 헌장을 채택하였는데 그것이 베니스헌장이다. 기념물과 유적은 역사의 중거물로서 보호하는 것이 보폰 수복의 목 적이며 보존과 수복에는 모든 과학기술이 활용되어야 한다. 보존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영속성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목적을 위해 기념물을 사용 하는 것이 기념물 보존에 좋은 방법이 된다. 그러나 그러한 사용은 바람직한 것이지 만 건물의 외관이나 장식을 변형시켜서는 안 된다. 기능의 변화에 맞는 내부 변형은 고려할수 있다. 기념물 보존은 규모와 관계없이 환경의 보존을 포함한다. 전통적 환경 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 환경은 보존되어야 한다. 건축물의 규모와 색채 (mass and color) 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복원, 훼손 또는 변형은 허용될수 없 다. 기념물은 제자리를 떠날 수 없고 처음 만들어진 환경(장소)에서 분리될수 없다. 보존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수복(복원)은 역사기념물의 미적,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재현하는 것이며, 고고학 과 역사 연구가 선행되고 원재료와 출처가 분명한 기록들에 의한 고증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추정에 의한 복원은 있을 수 없고 어쩔 수 없는 경우 원형 부분과 구분될 수 있도록 한다. 잃어버린 부분틀을 만들어 넣을 때에는 반드시 전체와 조화를 이루 면서 원래의 것과 구별되어 새로 만든 것이 예술적 흑은 역사적 증거를 왜곡하지 않 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새로 덧붙이는 것은 구성물들의 균형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 를 훼손시키지 않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역사 유적은 적절한 방법으로 정비 보호해야 한다. 유적보존 및 수복작업은 기본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발굴은 과학적 표준과 고고학 발굴에 적용되는 국제원 칙에 따라 수행되어야 한다. 유구는 반드시 보존되어야 하며, 건축적 특정과 출토물의 영구적 보폰 및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틀이 취해져야 한다. 복원작업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조각 붙이기 (anastylosis) 수준에서 끝내도록 한다. 발굴, 보존, 수복의 모 든 작업은 항상 도면과 사진이 첨부된 형태로 정확하게 기록한다. 제거, 보강, 재배치, 통합 동 각 작업단계는 물론 작업과정에서 확인되는 기술적 형식적 특정들도 기록에 포함한다. 이 기록들은 공공기관의 문서기록 보존소에 비치하고 연구자들의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의 간행을 권장한다.29) 29) International Charter for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Monuments and Sites (The Venice Charter, )

200 19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3) 다양성 존중과 진정 성 유지 원칙 일본 나라( 奈 良 )에서 1994 년에 열린 세계유산의 진정성에 관한 회의에서는 유적보 존에서 관습적 사고에 문제가 있으며, 보존작업에서 문화와 유산의 다양성을 더 존중 하는 수단과 방법을 제시하는 나라문서 (Nara Document) 가 만들어졌다. 나라 문서는 베니스헌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면서 복원작업에서 진정성을 판단할 때 고증자료의 신뢰성과 진실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적이 지닌 본래의 특성과 그 후에 추가된 부 분 및 그들의 의미와 관련하여 고증자료에 대한 이해가 진정성을 평가하는 필수 기 반이 된다. 세계 문화와 유산의 다양성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다르며, 다른 문화와 그들의 전 통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화와 사회는 그들의 유산을 구성하는 특정한 유 무형의 표현형식과 수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틀은 존중되어야 한다. 문화유 산 관리 책임은 먼저 유산을 생성한 문화공동체에 있으며 문화적 가치가 서로 갈동 을 겪고 있을 때 집단이 지닌 문화적 가치의 정당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유산의 가치 와 관련 고증자료의 신뢰성문제도 문화에 따라, 때로는 같은 문화안에서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가치와 진정성에 대한 판단의 기초를 고정된 기준에 두는 것은 가능하 지 않으며, 각 문화안에서 유산가치의 특수한 성격과 관련 고중자료의 신뢰성 및 진실성 을 인정하는 것이다.30) 3. 보폰 단계와 방법 - 단계별 보폰사례 1) 지표조사 단계에서 보존 문화재 지표조사 제도가 시행된 1999 년 이후 해마다 지표조사는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2004 년에는 년간 1,000건을 넘어서게 되었다. 지표조사 시행 이후 2003 년까지 전체 지표조사 2,447 건 가운데 보존의 펼요성을 검토한 것은 모두 86 건으로(표 1 참 조) 미미한 정도이나, 보폰방안은 대부분 사업계획 변경 동 사업시행에 근본적인 재 검토를 요하는 것들이다. 개발계획 단계에서 효과적인 방향을 찾아내기 위하여 강한 조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표조사와 협의제도는 개발 초기 과정에 유적보존을 위하여 보다 강화된 수단으로 사용할수 있다. 30) Nara Document on Authenticity ( 日 本, 奈 良 )

201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197 표 3. 지표조사결과 협의 보존방안 검토 ( 년 : 86 건) 구분 사업계획 변경 (5이 사업지구내 보존 (36) 계획재검토 계획변경(설계, 공법) 원상보존 지구제척 공원조성 지정권고 이전 등 -z1.>- '>.! 끼 지표조사 협의과정에서 보존사례 - 계획 재검토(울산 제 3다운초동학교) - 설계변경 (울산-포항 고속도로) - 공법변경(금마-연무 도로확포장) - 지구내 원상보톤(은평 뉴타운 조성사업) - 지정권고(당진 성상리 공장신축, 산성지정) 2) 발굴과정에서 보존 유적 발굴이 진행되는 동안 보존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지표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 발굴과정에 드러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 3 년 ( ) 동안 발굴단계에서 보폰을 검토한 유적은 모두 310건이며, 전체 발굴건수 (1,772 건)의 17.5% 를 차지한다. 외형상으로는 상당한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보폰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은 이전 보존 또는 성토후 공사시행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원형을 보존하거나/현향1:>ll 보존하여 실제 사업을 할수 없었던 경

202 19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표 4. 발굴단계에서 유적 보존방안 검토 (20( 년 : 310 :건) 보존방안 -까 - 합계 문화재 지정권고 24 현상보존 26 원형,현장보존 녹지,공원조성 7 79 설계 변경 18 계획일부(위치)변경 4 현장 정비, 표지석, 안내판 설치 52 보존대책 수립 주변유적 보존대책 수립 성토후 공사 시행 43 성토보존 성토후 정비 유구보존 공법 사용 18 친t;; 묵c 이 l 처 l 58 전사 이전 3 이전 보존 모형 복원 2 75 전시공간 확보 4 3D 모델링 기록 8 0 발굴단계에서 유적보존 사례 - 현상 보존(공주 단지리 횡혈묘) - 표지석 설치(청원 소로리유적) - 유구보폰 공법 사용(군산 장항선 철도역사) - 이전복원(숭주 고인돌공원) / - 전사이전(논산 정지리유적) - 3D 모델링 기록(청원 남성골산성)

203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유적 정비와 활용 1) 유적 정비, 활용계획 수립과정 - 유적 조사단계(확인, 조사, 분류, 기록) - 유적 평가단계(현재 상태, 존재가치, 활용가치) - 유적 관리단계(법적 보호를 위한 지정, 세부계획수립, 예산 확보) - 유적 활용단계(유적 공원 조성, 전시관 건립, 문화상품제작, 지역브랜드화) 2) 정비를 위한 조사 문화재와 주변배경은 인간행위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의 산물이다. 고고문화재는 유적 형성 당시의 주변환경과 그 이후의 역사적 변천과정 그리고 현재 상황과의 관 련 아래에서 유적을 보호관리해야 하며 유적정비를 위해서는 철저한 기초조사가 필요 하다. 고고유적은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이념적 기초가 되며 학문연구의 기초자료로 서 사회교육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관광자원으로서 경제효과도 높은 편이다. 고고문 화재의 보존을 위해서는 자연환경(경관 해안선 지형 야생동식물 등)과 일체를 이루 는 방향에서 보존관리 방안을 세워야 한다,31) - 유적 정비를 위한 조사연구 유적 정비는 유적을 일반사람들에게 올바로 알리는 것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 활공간을 마련해 주는 뜻도 있다. 유적 정비과정에서 유적 성격을 그릇되게 만드는 일 이 있어서는 안되며 불필요한 시설물을 두어 유적 주변경관을 훼손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정비를 위한 기초조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 져야 한다. 고고유적을 중심으로 정비의 기초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유적 입지조건 조사 자연환경 조사 인문 사회환경 조사 역사 문화환경 조사 지형 지질 수 문( 水 門 ) 동물상 식물상 기상조건 지역 구조 토지이용 역사학 문헌자료 사회활동 고지도자료 지역 기능 인 구 사진,회화자료 산업 민속학 구비전승자료 교통,관광 의식주 생활자료 제도 관련법규 고고학 유적 분포상황 지역개발계획 유적 발굴자료 31) H. F. Cleere, Introduction : the rationale of archaeological heritage management ibid. H. F. Cleere edited, (Unwin Hyman Ltd, MA).

204 20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유구보존 계획을 위한 조사 유구보존상황조사 유구보존-복원조사 파괴상황 구조적 파괴 현상유지 보호 실험조사 풍화상태, 풍화정도 기 까--= 님r 해체조사 파괴원인 지질구조,수맥 복 원 재료조사 물리, 화학, 생물요인 재질 축조기술조사 기능조사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유적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 분야에 따라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하며 특히 자연과학 분야의 조사를 통해 유적 형성 당시의 상황 을 정 확히 알아내야 한다,32) 3) 유적 정비계획 사례 - 김해 장유지구 유적복원계획 33) - 광주 분원리 도요지 34) 5. 과제와 전망-유적보존파 갈둥조정 방안 1) 개발사업과 유적보존의 조화 국토개발과 문화재보호는 서로 공공의 목적을 위한 것으로서 조화와 균형을 찾아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야 한다. 문화재행정에서는 문화재 분포현황에 대한 철저한 파 악과 사업계획 단계에서 판단과 효율적인 조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 유적에 대해서는 첫 단계부터 보존될 수 있도록 하고 구제발굴을 할 경우에는 발굴기 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공사 중에 유적이 발견되는 일이 없도록 해 야한다. 사업시행자는 사업계획에 앞서 대상지역에 대한 문화재 분포현황을 확인하고 문화 재 행정기관의 의견을 존중하며, 문화재 특성상 사전에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발굴조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다는 것을 감안 하여 사업계획 수립 시 충분히 고려하며 중요한 유적이 발견될 경우 보존에 대한 적 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2) 奈 良 國 立 文 化 財 맑 究 所 理 藏 文 化 財 k ν 잣, 理 藏 文 化 財 二 그 ;Q 65 33) 한국토지공사, 김해장유지구 아랫덕정유적 복원공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보고서 34)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2004, 광주분원리도요지 복원 보존을 위한 장기종합마스터플랜

205 발굴유적의 보존과 정비 201 개발사업에서 매장문화재는 특히 어려운 문제가 많다.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업계 획과 매장문화재 분포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매장문화재 분포상황과 사업계획을 함께 놓고 판단하여 발굴이 필요한 것을 가려내며 비용부담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문화재 지표조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확인 된 매장문화재 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하며, 사업지구내 유적에 대해서는 시굴조사를 철저히 하여 본 발굴 범위, 비용, 기간 동을 충분히 알 수 있도 록 하고, 발굴조사체제를 정비하여 사업계획에 따라 발굴조사 수요가 많아질 경우 적 절히 대용할 수 있도록 발굴전문기관 인원 둥에 대해 조정이 필요하다. 발굴조사 효 율화를 위하여 발굴인력의 전문성 강화, 발굴기구의 과학화로 발굴작업 효율성을 확 보해야 한다. 조사비용 표준화 문제는 현장조사, 실내정리, 보존복원, 보고서발간 등 각 단계별 비용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35) 2) 유적 보호를 위한 정책적 수단 고고유적은 전국토에 걸쳐 수없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유한의 자원일 뿐이며 각종 개발로 인하여 발굴되고 없어지는 것들은 다시 재현할수 없으므로 보존을 위한 일정한 조치가 필요하다. 문화재보호법에서 발굴 금지의 원칙 을 지키고 있으면 유적보존의 큰 틀은 유지될 수 있으나 대규모 개발사업이 끊이지 않고 진행되면 유한한 자원으로서 유적의 분포범위는 줄어 들수밖에 없고 보존을 위 한 의사결정과정은 점점 어려워진다. 따라서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가 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게 된다. 유적보호를 위한 정책수단으로는 먼저 규제적 수단과 계획적 수단을 생각해 볼수 있다. 규제적 수단은 절대보존지구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영국에서 시행하는 고고유산 보폰지구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다. 문화재보호법이나 고도보폰법 에서 정하는 특별보존지구는 한정된 지역에 해당하며 그밖에 지역에서 유효한 수단이 되지 못한다. 유적보존지구를 미리 선접하여 국토개발의 한계치를 설정하는 방식이 다.36) 계획적 수단은 유적 분포현황을 자세히 작성하여 개발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드는 것이다. 이 경우는 환경영향평가와 마찬가지로 문화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할 펼요가 있다. 그밖에 동기지향적 수단으로서 유적 훼손 부담금과 유적 보존에 대한 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고, 참여협동적 수단으로서 이해당사자들, 특히 시민 사회단체들과의 협동과 토론과정을 거쳐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이 있고, 교 육을 통하여 시민의식을 높이는 정보교육적 수단이 있다. 35) 公 共 事 業 ε 理 藏 文 化 財 [ 改 訂 版 ] - 公 共 事 業 l; 伴 7 理 藏 文 化 財 發 抽 調 흉 σ) 手 뭉 公 共 事 業 ; 伴 -)t 里 藏 文 化 財 取 폈 L 實 態 調 흉 ι 關 T~ 檢 討 委 員 會 編 輯, ) 장호수, 2002, 문화재학 개론X, 백산자료원

206 20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계획적 수단은 목적을 확실히 달성할수 있고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으 나 갈등의 소지가 많고, 규제범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 계 획적 수단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으며, 동기지향적 수단은 관련자들에게 선 택권을 준다는 점에서 효과가 높으나, 훼손과 보존 총량을 수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 다. 참여적 수단은 보존가치에 대하여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가장 바 람직한 수단이 될 것이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하며 합의가 이루어지지못할 경우 시회 적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 가장 적절한 수단을 찾기위하여는 실행 가 능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37) 37) 비르기트 브로이엘/윤선구 역, 2000,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길, K아젠다 21, 생각의 나무

207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위광철 한서대학교 문화예술보존학과

208

209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05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웅급처치 위광철 한서대학교 문화예술보존학과 목차 I. 머리말 II. 발굴유물의 현장수습 III. 발굴유물의 웅급처치 N. 맺음말 I. 머리말 문화재조사는 조사방법에 따라 지표조사와 시굴조사, 발굴조사로 구분되며 조사목 적에 따라 학술조사와 구제조사로 구분된다. 발굴조사는 일반적으로 매장환경속에 묻 혀있는 과거의 역사적 유물 유적을 지상으로 드러내는 일로 고고학을 연구하는데 중요 한 일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물은 유적 안에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재질별로 금속류, 석기류, 도 토기류, 목제류 퉁 다양한 형태의 각종 무기류, 장신구류, 생활용구류 등이 출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유물은 오랜 시간 동안 매장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부식되었거나 파손된 상태로 출토되고 있다. 이러한 출토유물의 현장수습 방법으로는 각 유물들의 출토 상태나 환경조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일괄적인 수습방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 유물별 출토 당시의 매장환경 조건에 따라서 완형으로 수습하기 곤란한 경우,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대기중에서 건조되면 수축변형 동으로 원형손상이 염려될 경우, 산화반웅에 의한 변 탈색 동의 손상이 일어날 염려가 있는 경우 동 현장에서 임시적으로 웅급처리 할 경

210 20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출토 유물의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출토 유물을 흙과 같이 수습한 후 실내 보존처리실에서 강화처리와 병행하여 유물을 수습 하게 되면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본고에서는 출토 유물의 현장수습 방법 및 응급처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II. 발굴유물의 혐장수습 장기간 매장환경에 놓인 유물은 유물 자체의 무게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식되 어 출토되므로 수습하기 전에 부가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유물틀은 토층과 함께 수습하여 유물처리실 내에서 회포함으로 유물과 관련된 정보 알아낼 수 있다. 중요한 유물들은 관련 분야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서 자문을 구하고 사례사의 형 식으로 쓰여진 유물수습기술에 관한 문헌을 참고하여 체계적인 유물수습에 대해 계획 하고 필요장비를 확인하여 준비하도록 한다. 이때 유물수습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사전 계획도 철저히 준비하고 가능하면 계획을 꼼꼼히 지키고 하루에 완벽하게 유물수습을 끝내도록 한다. 또한 유물을 수습하기 전에 유물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하고 사진 촬영, 모사등을 준비하고 고고학적으로 유물을 수습할 때 주위에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물이 수습되면 상자 외부에 위, 아래, 기준선, 방위, 내용물의 상세한 정보와 취급 시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한 적절한 정보를 기록하도록 한다. 1. 금속유물의 수습 및 보판 금속유물은 대부분 장시간 동안 매장상태에서 화학적인 반웅 또는 전기화학적인 반 웅으로 인해 본래의 모습을 앓고 부식이 진행되게 된다. 특히 발굴을 통해 출토되는 금속유물은 대기중에 노출되게 되면 공기중의 산소 수분 및 온도변화 동 여러 요인에 의해 부식산화물로 덮혀있거나, 철제품인 경우에는 녹물과 이물질이 고착되어 형태 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가 대부분이며 심한 경우에는 균열과 파손등 급격한 형태의 변형을 가져온다. 이러한 경우 출토 유물을 현장에서 분리하여 수습할 경우 심각한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의 토양과 같이 수습하여 보존처리실로 이동하여 체계적 인 분리작업을 통하여 보존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다.

211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상태가 양호한 소형의 유물 출토되는 철제유물의 경우 대기중에 장기간 노출하게 되면 내부의 수분이 중발하면 서 부식인자인 염이온 (Cl - ) 의 결정으로 인해 부피의 팽창을 가져와 균열이 진행되며 결국에는 판상으로 떨어지거나 가루화되어 형태의 변형을 가져온다. 상태가 양호하고 소형의 유물일 경우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유물을 수습하는 과정과 같은 방법으로 수 습하되 급격한 환경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비닐시료봉투나 Escal Film(고불투과성 비닐)에 밀봉하여 외부 공기와 차단하여 보관하거나 빠른 시간안에 보존처리를 실시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주의할점은 가능한 주변의 파편이나,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 능한 유물로 추정되는 경우 일괄로 수습하여 하나의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여야 한 다 푸식이 심한 소형의 유물 부식이 심하여 직접수습이 어려운 유물은 일반적인 수습방법으로 실시할 경우 파손 의 우려가 있으므로 일차적으로 유물의 테두리부분을 강화처리한 후 수습하는 방법이 가장 타당하다. 1) 출토 유물 대부분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분의 증발로 인한 균열현상을 방 지하여야 한다. 2) 부식이 심한 경우 조그마한 충격에도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유물의 테두리부 분을 강화처리한 후 수습하는 것이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강화제로는 유물에 손 상을 주지 않고 가역성이 있는 Cemedine-C를 Acetone으로 약 5 10% 정도로 용해 하여 테두리 부분에 도포하여 강화처리를 실시한다. 이외에 여러종류의 강화제가 있 으나 차후 보존처리시 제거가 용이하고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강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형이고 수습시 손상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바탕흙위에 직접 석고붕대로 지지한 후 수습해도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3) 균열부분이나 부식이 심한 부분의 강화처리가 완료된 후 유물을 주변의 흙과 같 이 수습하기 위해 일정한 범위내에서 주변의 흙을 파낸다.(그림 1) 토양이 사질토거나 흘러내려 무너질 위험이 있는 경우 주변의 흙을 Acryl 계 합성수 지인 Paraloid B-72 또는 Paraloid NAD % 용액으로 토양과 같이 강화처 리 실시하여준다. 4) 강화처리가 완료되면 유물 수습과정 및 운반도중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유물 표면에 한지를 덮고 유물과 밀착되도록 물 또는 물풀, Cemedine-C를 Acetone 으로

212 20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약 10 15% 정도로 용해하여 표변에 분무하여 여러겹 덮어준다. 한지 도포과정 중 완 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유물이 움직여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3 5겹 정도로 치밀히 덮어준다.(그림 2) 5) 한지를 밀착 후 석고붕대를 이용하여 표면 보강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강도를 필요로 하는 유물의 경우 석고를 도포하여 충격에도 손상이 없도록 강화처리를 실시 한다.(그림 3, 4, 5) 6) 석고붕대를 이용하여 강화된 부분과 바닥흙을 분리하기 위하여 바닥면과 수평으 로 대나무칼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지면과 분리하여, 뒤집어 바닥면이 위쪽방향으로 향하도록 분리한다, 분리된 유물은 밀폐용기 또는 운반상자에 보관한 후 운반도중 분 리 된 유물과 흙이 부서 지 지 않게 주위 를 Airvinyl 또는 polyurethane foam, Plastic foam 등으로 완충한 뒤 밀폐 시켜 보존처리실로 운반한다.(그림 6, 7, 8) 그림 1. 유물수습위치 설정 그림 2. 표면 한지 밀착작엽

213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웅급처치 209 그림 3. 석고붕대 작엽 그림 4. 표면 석고붕대 작업 그림 5. 표변 석고작업 그림 6. 바닥면 분리 작업 그림 7. 우레탄폼을 이용한 완충작엽 그림 8. 분리 후 포장상태

214 210 제 1 기 매 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1-3. 우혜탄폼 (polyurethane foam) 을 이용한 유물 수습 1) 발포성 우레탄폼을 이용한 유물수습은 여러개의 유물이 녹물에 의해 고착되어 여 러겹으로 붙어 있어 수습이 어려운 경우나 유구의 단단한 바닥면과 고착되어 있거나 대형의 유물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습이 어려운 경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2) 처리방법은 유물을 완전히 밀봉한 후 주변을 합판이나 골판지로 칸막이를 한 후 발포성우레탄폼을 혼합(중량비 1 :1) 하여 빈 공간에 부어주어 충진한다. 이 과정 중 보존처리를 위한 우레탄폼 제거시 유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나무젓가락, 못 등으로 유물주위에 박아 표시해두변 유물을 안전하게 수습할 수 있다. (그림 9 11) 3) 바닥흙을 분리한 후 흙이 있는 하단이 위로 향하게 뒤집어 놓고 한지 및 거즈로 밀착시킨 후 다시 발포성 우레탄을 발포시켜 완전히 포장한다.(그림 12 14) 4)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유물을 수습할 경우에는 우레탄폼이 유물에 직접 닿으면 제거가 어려우며, 발포후 경화되면 약 30 배의 부피가 증가하므로 정확한 체적 계산이 필요하다. 5) 보존처리실험실에서 x- 선 촬영 등으로 그 내부구조를 정밀 검사하면서 유물을 최대한 안전하게 수습할 수 있다. 그림 9. 한지밀착 상태

215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11 / -1 ~~ ;~셉쇠; ///?////// 그림 11. 우레탄발포 후 위쪽 덮개를 덮은상태 그럼 12. 바닥면과 분리를 위해 흙을 파낸상태 그림 13. 지연과 분리 후 바닥면 한지 부착상태 그림 14. 바닥면 우레탄 발포 후 밀봉상태 2. 출토 토기유물의 수습 및 보관 출토 토기유물은 대부분 장시간 동안 매장상태에서 물리적, 화학적, 물리화학적 손 상원인에 의해 파손되거나 토양화되어 본래의 모습을 잃고 출토되는 예가 많다. 특히 발굴을 통해 출토되는 토기는 대기중에 노출되게 되면 내부에 폰재하고 있는 수분의

216 21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증발로 인한 균열 및 파손을 가져오며 모세혈관속에 존재하고있는 염의 결정화로 인 한 부피팽창을 초래하여 터짐현상이 발생하게된다. 이러한 경우 출토 유물을 현장에 서 분리하여 수습할 경우 심각한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의 토양과 같이 수습하 여 보존처리실로 이동하여 체계적인 분리작업을 통하여 보존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안 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상태가 양호한 소형의 유물 출토되는 토기유물의 경우 대부분 매장환경에 의해 물리적, 화학적인 직용으로 인 해 일차적인 손상을 입고, 발굴을 통해 대기중에 장기간 노출하게 되면 내부의 수분 이 중발하면서 부식인자인 염이온 cc )의 결정화로 인한 부피의 팽창을 가져와 균열 이 진행되며 결국에는 박락으로 인한 형태의 변형을 가져온다. 상태가 양호하고 소형 의 유물일 경우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유물을 수습하는 과정과 같은 방법으로 수습하 되 급격한 환경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비닐시료봉투나 Escal Film(고불투과성 비 닐)에 밀봉하여 외부 공기와 차단하여 보관하거나 빠른 시간안에 보존처리를 실시하 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주의할점은 가능한 주변의 파편이나,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능 한 유물로 추정되는 경우 일괄로 수습하여 하나의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여 보폰처 리시 최대한의 형태를 유지하여준다 파손이 심한 토기 수습방법 파손이 심하여 직접수습이 어려운 유물은 일반적인 수습방법으로 실시할 경우 더큰 파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일차적으로 유물의 테두리부분을 강화처리한 후 수습하는 방 법이 가장 타당하다. 부식이 심한 경우 조그마한 충격에도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유물의 파손부분을 강화처리한 후 수습하는 것이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강화제로는 저농도의 수용 성 emulsion계 수지인 Binder Medium.7-0 통의 Caparol, Golden 또는 합성수지인 Paraloid B- 72 5%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 에 여러종류의 강화제가 있으나 차후 보존처리시 제거가 용이하고 표면의 광택발생 및 탁색의 위험이 적은 강 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17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13 소형이고 직접수습시 손상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림 같이 바탕흙 위에 직접석고붕대로 지지한 후 수습해도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주의할점은 그림 17 과 같이 아래부분을 V 자 형태를 이루어 주어야만 수습과정 중 아래로 빠져나올 위험이 없다. 특히 석고붕대 사용중 유물표변에 석고로 인한 표 면 오염방지 및 토기 표변의 수분증발로 인한 손상방지를 위해 표면에 vinyl wrapp er을 덮어주어야 한다. 흙속에 완전한 형태의 토기들은 육안관찰로 손상이 없어 보이지만 종종 미세균열 이 형성되어 있고 재질이 약해 수습시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crepe 붕대를 이용하 여 수습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연질의 토기 경우 불완전하게 소성되어져 있어 약 하고 깨지기 쉽다. 용기의 표면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면서 토기의 외부로부터 주변토양을 제거 한다. 특히 토기 표면위에 부착되어 있는 흙제거시 토기표면과 같이 박락될 위험이 있으므로 앓은 층은 남겨두도록 한다. l 차적으로 crepe 붕대로 여러겹 포개어 표면을 감싸주며 2차적으로 밀착 및 단단 히 지지해 주기 위해 접착력이 있는 테이프로 감싸도록 한다. 그림 15. 유물수습위치 설정 그림 16. 주변 흙제거

218 21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그림 17. 주변 흙제거 ( V 자형 태) 그림 18. 석고붕대 작업 그림 19. 표면 석고작업 그림 20. 석고붕대를 이용한 작업 완료 그림 21. 바닥면과 분리 그림 22. vinyl wrapper 포장상태

219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15 그림 23. 우레탄폼 배합과정 그림 24. 운반상자에 포장완료 상태 3. 유척단면 토충전사 유적의 층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기록보존하는 것은 발굴조사의 기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실측이나 사진촬영에만 치중하는 예가 많다. 그러므로 발굴된 층위나 유적단면을 앓게 떼어내어 합판 등에 전사하여 전시하게 되면 발굴후에도 정 밀한 조사를 할 수 있는 기록보존법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발굴현장에서 보지못한 사 람들에게 유적을 설명할 경우 현장에서 보는 바와 똑같은 느낌을 갖게할 수 있는 좋 은 자료가 된다. 1) 유적의 토질은 단단하게 압축된 판축층, 모래충이나 접토충이 섞여 있는 퇴적충, 패총 등 다양한 상태로 전사면의 토양조건은 일정하지 못하다. 따라서 토양전사 시 제반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므로 그 유적을 구성하는 토양의 물성이나 함수량 등을 파악하고 각각의 조건에 적합한 재료들을 정확히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전사할 토층 단면을 펑펑하게 정리한 다음 토충전사용으로 이용되는 Epoxy 계통 의 합성수지 M-40을 1:1(중량비)로 배합한 후 배합된 수지를 전사면에 1 차 도포 한다. 합성수지의 선택은 토층전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토양의 상태 및 형 태에 따라 수지의 선택을 달리하여야 하므로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은 후 실시하는 것 이 타당하다. 특히 수지는 접착력이 우수하고 탄력성이 있는 수지를 선택한다.

220 216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3)1 차 도포된 합성수지가 경화되기 시작할 때 수지도포면에 거즈를 한겹 접착시켜 주고 그 위에 다시 1 차 전사시 사용된 것과 똑같은 수지를 2 회 도포하여 완전히 경 화시켜준다. 수지도포면이 앓아 찢어질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같은 방법으로 여러번 도포하여도 무관하다. 수지도포면이 완전히 경화되면 토층단면에서부터 떼어냄으로써 토층단면의 흙이 수지도포면에 묻어나오게 된다. 면적이 넓을 경우에는 수지도표면을 분활하여 떼어내어 접합 복원하기도 한다. 4) 지면에서부터 떼어낸 전사면은 표면을 물로 세척하여 불필요한 흙을 제거하고 자 연건조시킨 다음 표변에 부착된 흙의 탈락을 방지하고 경화시키기 위해 이소시아네이 트 (Isocyanate) PSNY6 를 도포하여 표면을 경 화처 리 함으로써 충상이 잘 나타나게 한 다. 이소시아네이트는 색상을 탁색시키므로 도포 횟수를 조절하여 최대한 원래의 색 상을 유지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5) 합판과 각목을 사용하여 전시할 수 있도록 판넬을 제작한 다음 지면으로부터 떼 어낸 전사변을 접착시켜 복원완료 한다. 그림 25. 전사연 구획정리 그림 26. 전사 대상연 평탄작업

221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웅급처치 217 그림 27. l차 수지도포 및 부착 그림 28. 2차 布 부착 작업 그림 29. 합성수지 도포완료 그림 30. 배접된 전사면 분리 그림 31. 전사면 세척 그림 32. 전사면 1 차 강화처리

222 21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그림 33. 전사면 정리작업 그림 34. 전사면 색맞춤 그림 35. 완료된 전사면 2차 강화처리 그럼 36. 액자틀 제작 m. 발굴유물의 웅급처치 발굴유물은 매장상태의 환경적, 물리적 요인 및 발굴후의 환경적 변화에 의해 이중 적인 손상을 초래한다. 유기물질의 유물인 경우 매장상태에서 다량의 수분을 함유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한 손상이나, 염화물에 의한 부후로 인한 손상이 진행된 상태에서 대기중에 노출하게 되 면 수분중발로 인한 균열, 뒤틀림, 수축 및 산화반웅에 의한 변 탈색 동의 손상이 일 어날 위험있다.

223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19 무기물질의 유물인 경우 토양의 용해성 염류를 함유한 수분이 유물내부의 모세관을 통하여 유물내부에 잔존한 상태에서 표면부식을 초래한 후, 발굴후 대기중의 산소와 접촉하면 잔존해있는 염류는 수분중발로 인해 염결정체로 변화하여 내부에 압력을 가 하여 균열 및 표면박락을 초래한다. 이러한 출토 유물은 발굴과 동시에 적극적인 예 방 조치를 하여야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응급처치법에 대해 많이 출토되는 유물별로 초치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하여 알아보 고자한다. 1. 금속유물 출토유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금속유물은 출토당시 대부분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대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의 중발로 인해 균열 및 파손을 초래한다. 특히 청동유 물의 경우 섬세한 부분이나 금속심 앓은 부분은 금속의 성질을 잃은 산화물 덩어리로 수분중발로 인해 가루화되어 형태의 변형을 초래한다. 응급처치로는 수분중발을 억 제하기 위 해 Escal Film(고불투과성 비 닐)퉁 으로 덮 어 출토 당시의 환경상태를 유지하여 주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며 부식이 심한 경우 에는 현장에서 가강화처리를 시도한 후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도기류 도기류도 금속유물과 마찬가지로 출토 후 수분중발로 인해 균열 및 파손을 초래한 다. 특히 습기로 축축한채 노출된 도기류는 부스러지기 쉽기 때문에 출토 직후에 세 척하는 것을 삼간다. 웅급처치방법으로는 수분중발을 억제하여 주고 파손된 부분은 수용성 emulsion계 수지를 저농도로 도포하거나, 재용해가 가능한 접착제로 가접한 후 수습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주의할 점은 수용성 emulsion계 수지의 경우 고농도로 사용하게 되면 광택 및 탁색 의 위험이 있으므로 저농도의 수지로 예비실험을 실시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骨 角 器 骨 角 器 의 경우 유구에서 함께 출토될 경우 소형일 경우 표면에 부착된 흙을 부드러 운 솔로 제거한 후 합성수지로 강화를 실시한 후 부분적으로 수습하며, 대형의 유물 일 경우에는 표면을 한지로 밀착 시킨 후 주변흙과 같이 석고붕대를 이용하거나 석고 로 보강하여 수습한다. 뼈의 경화법은 흙을 제거하고 알코올로 탈수처리한 후 서서히 건조시킴과 동시에 합 성수지인 Paraloide B-72 의 5% 용액을 살포하고 건조시킨 후 상대습도 50% 이하로 유지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24 22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4. 철기 칠기는 다른 유물에 비하여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도하지 않으면 가장 손상받기 쉬 운 유물이기 때문에 칠기가 발견되면 급히 보존전문가를 초청하여 응급조치부터 자문 을 받고 항구적인 보존을 시행하여야 한다. 특히 칠기류는 대부분 바탕재료가 목재로 매장상태에서 목재는 완전 부후되어 칠 자체만 존재한 상태이므로 수분중발로 인해 수축되면서 말리거나 갈라져 형태를 유지 하기가 어렵다. 현장에서 수분중발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을 분무해주거나 젖은 한지로 덮어준 후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목째류 건조한 목재가 발견되면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물기 없이 솔질하여 Paraloid B-72 로 강화시켜 준다. 보관은 건습의 상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용제가 증발되지 않게 표면에 비닐로 덮어 목재 조직의 응력을 최소화 하여 뒤틀림을 방지한다. 수침 목재는 장기간 수침 밀봉의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목재의 주요성분인 셀룰로 이즈 동은 이미 유출 붕괴되고 그 대신 물이 과포화 상태로 잔폰되어 있다. 그러므로 외관상 견고하게 보이는 것이라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키면 균열되고 심한 수축이 일어나 원형을 상실할 정도로 변형하게 된다. 현장에서 각각의 목제에 출토위치 및 번호를 부여하여 물속에 침적하거나, 젖은 부 직포나 천을 덮어 수분증발을 억제하여주는 방법이 가장타당하다. 장기간 수침할 경 우에는 자체 미생물발생을 방지하기위해 방부제를 첨가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약품 사용은 붕산 (bor i c acid) 과 붕사 (borax) 를 7:3 으로 배합하여 대체로 3-4% 수용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N. 맺옴말 발굴유물의 현장수습 응급처치방법 및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현재 국내의 발굴건수가 증가하면서 출토되는 유물의 수량도 중가되고 있다. 그러나 발굴현장에서의 유물보존조건은 취약한 상태라 상당량의 유물이 출토상 태와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태의 변형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손 상을 방지하기 위해 발굴현장에서의 웅급처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판단된다.

225 출토유구 유물의 현장수습과 응급처치 221 현장에서의 유물수습방법 및 웅급처치는 출토유물의 재질, 출토환경, 유물의 형태, 손상의 정도에 따라 일관된 처리방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 단지 가장 일반적이고 안 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하며, 차후 보존처리 작업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 록 가능한 검증된 재료나 방법을 선택하여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처 리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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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적략 수립을 중심으로- 김태진 (주)진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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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225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척략 수렵올 중심으로- 김태진 (주)진인진 목차 1. 매장문화재 정보화 3. 맺음말 2.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 전략 이 원고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서 사용될 강의 보조 자료로 작성되었다. 본 강의는 발굴조사원의 업무 수행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정보화 요구에 대한 구 체적인 해법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에 요구되는 전략 수립에 관심을 환기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정보화 요구를 예측하기도 어렵거니와 - 제기되는 모든 요구에 대해 답 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며, 대개의 경우 현장에서 제기된 정보화 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최선의 해답은 현장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한편 미시적인 범위의 발굴조사 작 업에서 경험이 축적된 노련한 조사원들에 있어서, 현장에서 활용되는 정밀 디지털 측 정기구의 활용이나, 전산장비 활용을 통한 작업 산출물의 품질 개선과 같은 실무적인 정보화 관련 지식이나 기법은 친숙한 것이 되어가고 있기도 한 것이다. 본 강의에서 는 이러한 실무과정에서 제기되는 정보화 관련 문제와 해결에 천착하는 과정에서 자 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미시적인 관점에 대해서 일정한 시야의 확장을 제안하고자 한다. 정보화라는 대세에 대해 당면과제 해결 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에서 탈피하여, 매장문화재 관련 활동 주체틀이 스스로 정의한 정보화 요구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 를 수립하고, 그 목표수립을 위한 대책으로서 전략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대처가 펼요 한 까닭이다.

230 22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1. 매장문화재 정보화 1-1. 정보화의 일반척 개념과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개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내용이 제시될 수 있으나, 사회과학 분야에서 사회적 생산력 투입 비중의 중심이 물질적 생산에서 정보 생산으로 옮겨 가는데서 초래되는 전반적인 현상 을 묘사하는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와 산업공학 분야에서 어떤 단위 조직의 활동을 실물관리 중심에서 정보생산 활동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정책적 목표 로서의 개념으로 중복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즉 정보화라는 현상과 그 현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활동이 중복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서는 정보화 를 사용 하고, 정책적인 용어로서는 정보화 촉진 을 사용하여, 두 개념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위와 같이 제시된 정보화의 개념을 매장문화재 분야에 적용해보면 매장문화재 정 보화 의 개념은 매장문화재에 관련된 활동이 유물자체를 발굴하고, 보존처리하고, 측 정하고, 전시하고, 연구하는 등의 실물 대상 작업 중심에서, 유물의 위치를 파악하 고, 유물의 물리적 속성을 기록하고, 기록된 값들 사이의 연관 관계를 추론하는 등의 정보 생산 작업 중심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되고 이러한 현상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 정책적 개념은 매장문화재 정보화 촉진 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원고의 머리글에서 주제를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전략적 개념 으로 설 정 했을 때,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매장문화재 분야에서 어떻게 정보화가 진행되 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문화재 분야에서 정보화가 촉진 되도록 체계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있다는 것이 전제된 셈이다. 산 업화 사회 이후 도래하고 있는 정보화 사회의 특성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회과학자 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매장문화재 분야에서 꼭 정보화를 촉진시 켜야 하는가의 질문이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사회 환경에 서도 어떤 활동이 적절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은 있게 마련이므로, 적어도 정 보화된 (흑은 진행되고 있는) 사회를 기반으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 는 한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적 행정적 요건을 맞추는 수준까지의 정보화 촉진은 불가 피한 것으로 보이며, 정보화 촉진이 시대의 요구라면 보다 적극적인 태도와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 전략 수립 의 필요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231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매장문화재 쟁보화 추진 전략 정보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는, 추진 대상 조직, 활동 영역, 목표 둥이 미리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 전략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조직에는 문화재청을 비롯한 정부 행정 기관으로 대표되는 행정 조직, 대학, 박물관, 학회 등이 포함되는 학술 활 동 조직, 매장문화재가 포장되어 있는 토지와 이해관계를 가진 일반 조직 퉁 이 있을 것이다. 발굴조사전문기관 은 행정적 학술적, 일반적 관련성이 중복되어 매장문화 재와 연결되는 특수한 성격의 조직이라고 할 것이다. 매장문화재와 관련해서 각 활동주체들이 수행하는 활동은 학술활동, 행정활동, 문화 활동, 경제활동 둥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의 최종목표에 대해서는 해당 조직과 활동 영역의 결합에 의해 다양하게 수립될 수 있다. 국토종합개발을 기획하는 정부 부처가 광범위한 지역 의 종합발전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고려하게 되는 매장문화재 정보화 목표 수준과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향토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화 목표수준에는 많은 차 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본 캉의의 논의 범위로서 행정부처로서는 문화재청을, 학술활동 단위로는 국내 대학 및 박물관, 학회 동을 상정하여 논의를 전개할 것이며, 특수한 단위 조직으 로서 발굴조사전문기관 을 상정할 것이다. 아래에서는 매장문화재를 대상으로 하 는 제반 활동의 주요 분야인 고고학 학술연구 활동, 국가가관에 의한 행정업무, 민간 기관인 발굴조사전문기관의 발굴조사활동과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관계에 대해서 간략 하게 정리하기로 한다 고고학 연구와 매장문화재 정보화 고고학의 정의, 목적, 학문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유물 유적을 포함한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과거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과거 사람들의 이념체계, 종교 등의 문화행위를 이해하려는 목적을 갖는 종합적인 과

232 22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학 38) 으로 알려져 있다 39). 고고학 연구는 옛 사람들의 흔적인 유적과 유물이라는 물질자료를 수집하여 정확하게 기술 (description) 하고, 설명 (explanation) 하고 해석 Ci nterpretation)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인문과학이 문헌 기록을 주된 연구 자료로 삼는데 반해, 고고학은 물질자 료가 1 차적인 연구의 자료가 된다는 특성을 갖는다. 이외에도 정보화와 관련된 고고 학의 학문적 특성은 발굴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자료가 발견된다는 점, 야외조사 의 결과가 보고서등을 통해 공개되도록 규정되어 있다는 점, 유적이나 유물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있어 형태적 특정의 역할이 매우 높다는 점 40) 이 제시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술 연구 활동의 정보화는 학술자료의 디지털화 및 색인화를 통한 학 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하며, 연구과정에 통계처리 와 같이 대용량 정보처리 기술을 활용한 추론방법론의 채택되거나 정밀 계측 장비를 활용한 정교한 측정값의 수집 분석 기술의 활용하는 것 동으로 확장되는 방향으로 진 행된다. 고고학 학술 연구 활동의 정보화도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어 서, 기초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부터 출발하여, 여러 활동분야에서의 방법론 에 정보처리기술들이 채택되어 활용되는 수준으로 확장 발전하게 된다. 일반적인 인 문과학 학술연구 활동의 정보화에 비해 고고학 연구 정보화만이 갖는 독특한 점은 일 반적인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가 문헌 목록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반면, 고고학은 유적 과 유물 이라는 보다 복잡한 속성을 갖는 물질 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정 교한 스키마를 갖는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요구하며, 물리적 속성을 보다 정확하 게 표현하기 위한 시각 자료(도면, 도판) 및 수치자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초 정보 정리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되는 복잡성은, 고고학의 연구 목 표가 단순한 사실 기술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수준으로 확장되어 감에 따라 초래되는 인접학문들의 방법론과 자연과학적 연구기법의 적극적인 도입과 더불어 한충 심화되 는 경향을 가진다. 38) 최성락, 2000, 21 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연구방법을 중심으로, r제 24회 고고학대 회,한국고고학회 39) 19세기에 학문으로 정립된 고고학이 유물, 유적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에 주된 관심을 둔 반면, 20세기 중반부터 인접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과거 문화의 형성과정을 탐구하는 것으로 고고학의 관심이 옮겨 가면서 수집된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 향은 정보과학 (informatics) 의 관점에서 특기할 만한 일이다. 4이 권학수, 2000, 정보화시대와 고고학, r제 42 회 전국역사학대회 j

233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229 국내 고고학 학술 연구 활동의 공간은 구제발굴조사 건수의 중가만큼 확장되었고, 개별 조사과정에서 첨단디지털계측장비를 활용한 정보수집이 도입되기도 하고, 연구 성과에 대한 디지털 저작물이 제작되는 둥 다양한 디지털 정보처리기술이 고고학 연 구 활동에 도입되고 있다. 또한 고고학 연구 정보화 방법론 모색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이 제시되는 등 고고학계의 매장문화재 정보화에 대한 여건은 조성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41) 그러나 이러한 모색틀이 아직 고고학계 전체의 정보화 전 략 수립에 이르는 체계적인 논의의 수준으로는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첨단 정보처리기술 도입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일관되고 무결한 형식으로 규격화하여 운 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초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한 논의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42) 매장문화재 정보화에 대한 고고학계의 본격적인 논의가 지체되는 현상은 한국고고 학계의 주된 역량이 구제발굴조사에 투입되어 1 차적 보고자료 작성에 펀중되게 되는 경향 및 연구방법론에 대한 논의의 비중 약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격 적인 정보화 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를 위해서는 고고학계의 연구방법론 분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43) 41) 최성락, 2000, 21 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연구방법을 중심으로, r제 24회 고고학대 회 j (한국고고학회) p32-p33, P 추연식, 2000, 21 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연 구방법을 중심으로(토론자료), r제 24 회 고고학대회 (한국고고학회) 42) 2000년 발표된 김지인의 유물관리 데이터베이스의 관계형 모댈과 개체지향형 모델 비 교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은 박물관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고학 학술정보 데이터 베이스의 구조에 대한 원론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 주제에 대한 고고학계의 본격 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43) 2004년 4월 발표된 김종일의 고고학의 철학적 토대, r한국고고학보 제 52 집 (한국고 고학회)는 고고학 연구 방법론의 철학적 배경에 대한 충실한 소개를 통해 정보학 종사자들 이 고고학의 이론적 배경을 통한 이해에 이르게 해주는 흥미로운 작업이다.

234 23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1-4. 행쟁업무와 때장문화재 정보화 근대국가는 민족공동체를 근간으로 형성되었으므로, 민족문화의 보존과 육성이 근 대민족국가의 정통성 확보와 정체성 확립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 된다.44) 민족문화 의 구체적인 증거물이자 민족 정체성의 상징인 문화재의 보존과 보호는 전통문화계승 발전을 위한 노력의 주요한 내용이고 국가의 민족에 대한 중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문화유산인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조직을 가지고 있 으며, 우리나라도 헌법과 문화재보호법등의 제도와 문화관광부 산하 행정조직을 통해 서 문화재 보호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민족문화의 발전이 근대민족국가 존립의 주요 한 기반이기 때문인 것이다. 매장문화재는 우리나라 문화재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념으로서, 토지 해저 또는 건조물 등에 포장된 문화재 를 지칭하는데, 실질적으로 고고학의 연구대상인 유적과 유물을 의미한다. 매장문화재와 관련된 규정으로는 문화재 보호법이 있으며, 문화관광부의 외청인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호법 시행을 주관하는 부서이다. 매장문화 재의 원형 보존 및 발굴조사에 대한 내용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기관이 문화재청이라 면, 국립 문화재연구소가 매장문화재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국 공립박물관들이 출토 매장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담당한다. 문화재보호법은 제 3 장에서 매장문화재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 매장문화재를 포장하고 있는 지표면의 원형 보존을 최우선으로 한다. - 토지활용을 목적으로 지표면을 변형시킬 때에는 허가된 기관에 의한 지표조사를 실시 하여 매장문화재의 훼손우려가 없음을 증명 받아야 변형이 가능하다. - 지표조사 결과 매장문화재의 원형보존이 필요할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경우, 기록 보존을 전제로 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세한 자료를 수집하여 기 록하고 지표면을 변형 시키는데, 이런 경우를 구제발굴이라고 한다. 구제 발굴의 경우 발굴조사 비용 일체는 토지활용의 동기를 가진 자가 부담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구성원으로 구성된 발굴조사단이 실시한다. 44) 우리나라는 헌법 제 9조에서 전통문화의 계숭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한다 고 규 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행정부서와 법규를 갖추고 있다.

235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구제발굴이외에도 학술적인 목적으로 발굴조사가 실시될 수 있다. - 발굴조사 이후 토지활용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출토유물 및 발굴조사보고서가 해당 지 역 매장문화재에 대한 원시 자료의 기록으로서 보존된다. 행정기관 차원의 매장문화재정보화에 있어서 기초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은 국립 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문화유산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정보화를 위한 유물분류표준안을 제정하여 데이터 베이스 스키마 설계의 근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기관 중심의 기초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보다 진일보한 사례는 문화재청이 주관 한 지표조사 지리정보 시스템 구축으로서 전국의 디지털 지형도에 지표조사관련 정 보를 기록함으로서 매장문화재의 분포에 대한 기본적인 공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 진행 중이다 발굴조사천문기판과 매장문화재 정보화 우리나라 매장문화재 관련분야의 주요한 역할담당자로서 민간 발굴조사전문기관을 꼽을 수 있다. 발굴조사전문기관은 80년대 이후의 대규모 국토개발에 의해 급격히 증 가한 구제발굴 수요에 기존의 대학, 국공립연구소, 박물관들이 대웅할 수 없게 된 상 황에서 등장하게 된 민간 학술용역전문기관이다. 위에서 상술된 바와 같이 문화재보 호법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의 비용을 토지이용자가 부담한다는 원칙을 전제로 하여, 그 비용을 대가로 해당지역의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출토된 매장문화재의 내용을 수집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발굴조사전문기관이다. 발굴조사업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가 있어 왔고, 그 발굴조사기관의 역할분담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지 만 45)' 2004 년 현재 매년 발생하는 1000 여건의 발굴조사(지표조사포함)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발굴조사전문기관은 명실 공히 매장문화재보존업무의 주역이라고 할 것이다. 45) 2004년 10월 15일 문화재청은 긴급진단, 발굴조사의 현실과 개선방향 이라는 공청회 를 개최한바 있다.

236 232 제 l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발굴조사전문기관의 특성을 매장문화재 정보화과 관련하여 정리해 보면, 개별 단위 나 기관 연합 단위로 정보화를 추진하기 용이한 여건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 다. 그 내용을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발굴조사전문기관은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독자적이고 완결된 의사결정 구조를 확 보하고 있어, 국공립기관에 비해 유연하고 독창적인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할수 있다. - 발굴조사전문기관의 주된 업무인 구제발굴은 문화재보호법에서 상세하게 규정된 업무로서 규격화하기가 용이하다. - 발굴조사전문기관은 민간용역업체로서 정보화를 통한 업무효율 향상은 경쟁력 강 화로 직결되므로, 정보화 추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된다. - 발굴조사대상인 유적, 유구 동은 규격화에 의한 정보 수집이 요구되는 분야이고, 대량으로 출토되는 유물은 유물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 다. - 발굴조사의 최종 산출물인 발굴조사보고서는 디지털정보처리기법 도입에 의한 전 자문서화로 획기적인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2. 때장문화재 정보화추진 천략 1 장에서 우리는 매장문화재 정보화와 관련된 일반적 개념틀을 살펴보았다. 정보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추진 주체 및 활동 영역이 주요 변수이며, 이에 따라 목표가 설정되 고, 목표가 설정된 이후에 본격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 전략 을 수립하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인 추진 주체와 활동영역에 대해 언급하고, 궁극적인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의 목표 로서 매장문화재 통합 정보 관리체제 에 대해 기술한다. 3절에서는 매장문화재 정보 화 추진 전략 수립의 구체적인 사례연구로서 발굴조사연구기관 을 추진 주체로 하는 발굴조사연구기관 정보화 추진 5 단계전략 에 대해서 설명한다.

237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진 주체 및 목표 셜쟁의 문쩨 앞서 우리는 정보화 추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추진주체와 활동영역에 의해 한정된다 고 언급한 바 있다. 여기서는 앞서 살펴본 행정 조직, 학술조직 퉁이 정보화 추진주체로 설정되었을 때 설정 가능한 목표의 범위 및 채택 가능한 전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행정조직 매장문화재와 관련한 우리나라 행정조직상의 주무부서는 문화재청 사적명숭국 매장문 화재과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산하 기관으로 국립문화재 연구소가 있고, 문화관광부에 소속되어 있는 국립박물관도 매장문화재 관련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는 국가 정책 및 행정 업무에 관련된 행정조직에 한정하여 매장문화재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한다. 문화재매장문화재의 업무 영역은 다음과 같다. 1. 매장문화재 업무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조정 2. 문화재 지표조사 3. 매장문화재 발굴허가 보존 및 관리 4.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제작 5.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한 부처간 협의 6. 출토유물 보관시설의 확충에 관한 업무 7.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의 운영 업무 규정상 매장문화재과는 행정조직으로서 매장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업 무의 정보화 추진을 수행할 수 있다. 매장문화재 관련 행정정보 통합 관리 시스댐은 매장문화재과 고유 업무를 중심으로 설정할 수 있는 중요 정보화 목표가 될 수 있다. 만약 전국적인 수준에서 매장문화재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이라는 확장된 목표 를 설정하고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구성된다면 매장문화재과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중요한 근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38 23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학술조칙 매장문화재와 관련된 대표적인 학술 조직으로는 고고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 고고 학자틀이 참여하고 있는 학술단체 및 박물관을 들 수 있다. 민영 발굴전문기관은 고고학 학술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의 하나인 발굴조사를 수행하기 때문에 학술기관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중복적이므로 별도로 논의하기로 한다. 개별 학술기관들은 1 차적으로 스스로 보유하고 있는 매장문화재에 대한 통합정보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정보화 추진의 첫 목표로 삼을 수 있다. 1 차 목표가 달성된 이후에 는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각종 디지털 저작물을 제작하거나 2차적 연구활동에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 각 조직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목표 를설정할수있을것이다. 전국적인 수준의 매장문화재 통합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이 상정된다면, 학술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성격 및 활용 방안이 주요한고려대상으로포함되어야할것이다 매장문화재 갱보화 추진의 목표 설쟁 : 매장문화재 통합 정보관리 체제 위에서 논의된 여러 정보화 추진 주체들을 모두 통합하여 공통의 목표로 결집시킨다면, 그 목표는 전국적인 수준의 매장문화재 통합 정보관리 체제 구축이 될 것이다. 매장 문화재 통합 정보관리 체제의 개념은 다음 그림과 같이 제시될 수 있다.

239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235 매장 문화재 통합 정보관리 체제 개념도 앙흩기를 ( 메 ilfli!화제 정보 4-"(iJ I 관리 ) ( 이 ilfli!를. 를현.경 정보 수g 를리 ) g화-- 야를판'""기판 ( 이 ilfli! UI 룰a 정보 수g I 톨리 개념도에서 우리는 매장문화재 정보와 관련해서 생산, 관리, 활용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그룹을 구분하고, 각각의 그룹은 스스로의 용도에 따라 매장문화재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 터베이스를 보유하여 운영하는 환경을 상정하였다. 매장문화재 정보와 관련된 각 그룹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정보생산자로셔의 발굴조사기판 매장문화재 정보 생산 그룹인 발굴조사기관은 발굴조사 작업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저 장하고 관리하는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발굴조사기관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는 표준규격을 기본적으로 따르지만 개별기관의 펼요성에 의해 확장된 스 키마를 가지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서 통합 관리시스템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부 분은 발굴조사보고서 수록내용을 표준전자발굴조사보고서 규격에 따르는 XML 문서형식 으로 변환해서 내보내는 모률로 족하다. 발굴조사기관의 보고서작성부서는 데이터베이스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된 내용을 토대로 표준규격을 따르는 전자발굴조사보고서를 작성하 여 배포하는 것으로 해당 발굴조사기관의 작업성과를 매장문화재 통합정보관리 체제 안 에유통시킬수있다.

240 23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쟁보판리자로셔의 정부기판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매장문화재 관리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인 문화재청은 행정 업무와 관련한 매장문화재 정보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 데이터베이 스 시스템은 표준전자발굴조사보고서 규격의 스키마에 의해 구축되었으므로, 발굴조사기 관이 제출한 전자발굴조사보고서를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하기만 하면 해당 유적에 대한 내용을 갱신할 수 있다. 일단 데이터베이스가 갱신되면, 사용자들은 개별적인 전자발굴조 사보고서를 통하지 않고 문화재청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도 동일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갱보활용자로서의 학술기판/박물판 개별 학술기관과 박물관은 연구와 전시, 교육 퉁의 목적으로 고유의 매장문화재 정보관 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표준전자발굴조사보고서의 규 격을 따른 스키마와 함께 스스로의 필요에 의한 확장된 메타데이터를 갖출 수도 있다. 개 별 기관 데이터베이스의 컨텐츠관리자는 해당기관의 필요에 따라 선정된 표준전자발굴조 사보고서를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켜서 소속된 사용자들이 개별 보고서를 거치지 않고 통합적으로 보고서 수록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다 구체객 사혜 : 발굴조사천문기판 정보화 추진 5단계 천략 1 장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발굴조사기관은 학술조직이나 행정 조직에 비해 상대적 으로 정보화를 추진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들은 매장문화재 정보화를 촉진하기 전망을 모색하는 가운데, 발굴조사전문기관을 중점적으로 정보화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면서도 효융적인 방향이 될 수 있음을 뒷받침해 주는 중 요한 근거가 되는 것이다. 만약 발굴조사전문기관의 정보화가 매장문화재 정보화 추 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상정하는 것이 정당하다면, 논의의 초점은 어떻게 발굴조사 전문기관 정보화를 이룰 것인가로 옮겨가야 할 것이다. 이 문제제기에 대해서 우리는 방법론적 대안을 발굴조사전문기관 정보화 추진 5 단계 전략 이라는 이름으로 제시해 보 고자한다.

241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237 일반적으로 문화재 정보화 추진은 보유 문화재 정보 및 관련 자료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으로 시작하여, 보유 문화재 정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 로는 문화재 관련 업무를 기존의 실물관리 업무 중심에서 정보관리 업무 중심으로 재구성 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발굴조사전문기관 정보화 추진 전략 5 단계 안은 이러한 문화재 정보화 과정을 발굴조사전문기관의 실정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방법론의 대안 으로서, 기존의 작업 관행과 조직을 유지한 가운데 정보화를 착수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발굴조사기관 통합 업무 시스템으로 완결될 수 있도록 수립되었다. 본 제안은 가상의 독립된 1 개의 발굴전문기관의 정보화 추진 전략 계획으로서 제시되었 으나, 복수의 발굴전문기관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수립되었 다 단계 : 천자발굴조사보고서 째작시스댐 도입(기초데이터 정보화) 발굴조사전문기관 정보화는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 시스템 을 도입함으로서 첫 발 을 내딛는다. 정보화의 시발점이 기초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임이 일반적인데 반해, 발굴 조사전문기관의 경우 시스템 도입인 것이 독특한 점인데, 이는 발굴조사전문기관의 업 무 분석을 통해 제시된 것이다, 현행 작업관행상 발굴조사전문기관의 정보처리 업무는 최 종적으로 발굴조사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으며, 보고서 제작을 위해 서는, 분산적이고 불균형한 한계를 지닌 채로, 정보처리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 다. 또한 기존의 발굴보고서 제작 작업이 전자사식 작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상당 부 분 미리 확보된 디지털 자료를 사용할 수 있고, 정보화 대상 컨텐츠인 매장 문화재에 대한 분류 정리가 보고서 기술 과정을 통해 완료되어 있어 정보 분류 및 정리 작업이 용이한 측 면이 있으므로, 발굴조사보고서의 전자화 및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시스템 구축 작업 은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발굴조사전문기관 정보화 전략의 첫 단계로 발굴보고서 제작업무가 선정된 다른 측면의 이유로는, 발굴조사보고서 제작을 위해서는 독립적인 예산이 사업시행자에 의해 발굴조 사 단위별로 지출되므로 정보화 비용을 조성하기 비교적 용이하다는 점과 해당업무조직 이 기존의 업무관행이나 조직에 크게 변화를 두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로 기초 적 정보화의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다.

242 23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 시스템은 기존 업무 관행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발굴조사보고 서 제작을 위해 이미 도입된 정보처리기술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또한 발굴조사전문기관이 보유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쓸어 담는 야심찬 목표가 아니 라, 이미 디지털화되어 보유하고 있으며(비록 통합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발굴조사보 고서 제작을 위해 어느 정도 색인화 되어 있는 정보만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자 하는 비 교적 접근하기 용이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시스템 구축 작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전자사식 프로그램에 소요되는작업 파일 관리 현재 서지 발굴보고서 제작은 QUARK EXPRESS 라고 하는 전자 사식 프로그램을 사 용하여 진행되므로, 보고서 제작에 소요되는 모든 자료는 디지털화 되어 정리되어 있 다. 발굴조사 보고서 디지털화의 첫 단계는 보고서 제작에 투입된 모든 작업 파일들의 목록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2. 인쇄 작업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서의 PDF 문서 작성. QUARK EXPRESS 프로그램 작업 파일에서 전자문서 표준 양식인 PDF 문서 형식으 로의 변환은 일종의 부산물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생성될 수 있는데, PDF 문서는 디지 털 문서의 표준 형식 가운데 하나로서 이후의 정보화 진행 과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수있다. 3. 서책 보고서를 보완하는 표준화된 전자 발굴조사 보고서 제작 서책 보고서의 매체로서의 한계(지면의 한계 / 원색 도판 인쇄 비용 문제 / 시뭔셜한 정보 배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발굴조사보고서를 CD-ROM TITLE 형식의 전자발굴조사보고서를 제작한다. 4.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수록 대상 매장문화재 DB 구축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매장문화재 가운데 엄선되어 발굴보고서에 수록되는 문화 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를 입력, 저장한다, 이 데이터베이스 의 스키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시한 유물 분류표준안과 호환을 유지하면서, 발굴 조사 기관 고유의 관심 항목을 추가로 작성 관리할 수 있어야 바람직하다

243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발굴조사보고서 관련 디지털 자료 DB 구축 발굴조사보고서에 수록된 문화재 및 유적 관련 문서, 디지털 도판, 디지털 도면에 대 한 DB를 구축하여 입 력 한다. 6.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시스템 구성 위의 작업을 총괄하여 하나의 작업시스템으로 구성한다. 구성된 전자발굴조사보고서 제작시스템의 작업흐름도는 다음과 같다. 돕 행 뿜빽 단계 : 아날로그 보고셔 수록정보 처리 (천체 데이터 정보화)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두 번째 단계는 발굴조사전문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전체의 데이터베이스 수록이 목표이며, 첫 단계에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빈 목록을 채 우는의미를가진다. 이 단계에서는 첫 단계에서 제외된 전자사식 출판 이전에 제작된 발굴보고서 수록 문화 재 정보와 미처 디지털화 되지 못한 자료들의 디지털화 작업, 디지털 작업의 재료로 사용 된 재래식 매체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244 24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첫 단계의 작업이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으로 수행 가능 했던 것에 비해, 이 단계의 작업은 별도의 작업 조직 및 예산을 편성하여 해당 기관 전체 역점 사업으로 진행해야 하며, 외주 작업 팀이나 계약직 인력을 활용하여 최대한 단기간에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재래식 인쇄 발굴보고서 재처리 전자사식 프로그램에 의해 제작되지 않은 발굴보고서에 수록된 이미지 정보는 분철 / 스캔을 통하여 이미지 PDF 문서를 제작한다. 보고서에 수록된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 인 디지타이정 작업, 문화재 분류사항 입력 작업 도판 및 도변 디지털 재처리 작업 및 입력 작업 등으로 구성된다. 2. 기 보유문화재 및 관련 자료 재분류 보고서에 수록되지 못한보유문화재에 대한정보 정리 및 신규도판촬영 /분류를 실 시한다. 3. 매체별 디지타이정 작업 및 DB 입 력 신규 촬영된 도판 자료 디지타이정 작업 및 새로 정리된 분류 정보를 입력한다. 4. 재래식 매체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서 형태로 보관되고 있는보고서, 슬라이드 필름이나 인화사진 형태로폰재하는도 판, 앨범, 수작업 도변 동에 대한 전자 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재래식 매체 자 료 재활용 가용성을 제고한다. 2 단계 작업의 산출물로는 완결된 디지털 보고서 데이터베이스 기관 보유 전체 문화재 목록 데이터베이스, 전체 도판 데이터 베이스, 전체 도면 데이터베이스, 재래식 매체 데이 터베이스 둥이 있다. 첫 단계 사업에 비해서 자료의 분량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였으므 로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독립 서버 준비가 요망된다 단계 : 매장 문화째 통합 DBMS 구축(통합 자료데이터베이스 활용 / 판리) 1. 2 단계 작업을 통해 확보된 완결된 매장문화재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통해서 발굴조사전문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매장문화재 관련정보를 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245 매장문화재 정보화의 제문제 241 이 단계에서는 시스템이 운영될 독자적인 서버 장비가 필요하며, 장비 및 정보 관리를 전담할 전산 기능직 요원을 발굴조사전문기관이 고용하는 것이 요망된다. 매장문화재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은 다음과 같은 하부 단위로 구성된다. 1. 발굴조사보고서 및 유적 관련 자료 DB 구축 기 확보된 개별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상위 분류 단위로서 발굴조사 및 유적에 대 한 정보를 재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한다. 2. 문화재정보 통합 관리 DB 시스템 구축 발굴 조사 작업, 매장문화재 관련 정보, 재래식 매체 정보 둥을 통합 관리하고, 필요 한 경우에 재가공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통하여 학술적 정보의 검색-활용이 가능하며, 웹 서비스를 통하여 외부 네티즌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단계 : 발굴 업무 지훨 시스댐 구축(천문 업무 쟁보화) 3 단계까지 정보화가 진행되면 발굴전문기관의 업무가 실물관리 중심에서 정보관리 중 심으로 옮겨 가게 되며 이에 따라 발굴 조사 작업 과정 전반에 대한 재구성이 요구된다. 4단계에서는 새로이 구성된 발굴조사엽무 과정을 지원하는 발굴업무지원시스댐 구축이 그골자이다. 발굴업무지원시스템은 지표조사에서 보고서 제출에 이르는 발굴 조사 작업 과정 전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업 대상에 대한 상세한 정보 기록은 물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행정적, 기술적 사항에 대한 기록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을 지칭한다. 발굴 업무 지원 시스템은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무선 네트워크 등으 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개발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발굴 작업 진행 과정에서 수집된 정 보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발굴 정보 관리 기능과 발굴 작업 참여자틀 간의 의사소통 기능, 발굴 작업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참조 정보 지원 기능 등을 지원하여야 한다.

246 24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발굴 업무 지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발굴조사전문기관의 고유 업무인 발굴조사 작 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화가 완료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발굴 업무 지원 시스템의 운영을 위해서는 보다 확대된 정보 관리 조직이 요구되며, 전 문적인 개발 업체에 의뢰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자체 전산요원이 개발 업무에 참여하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단계 :조직 훈영 통합 시스댐 구축(일반 업무 정보화) 조직 운영 통합 시스템은 발굴조사전문기관이 조직으로서 유지되기 위해 수행되어야 하 는 제반 업무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지칭한다. 일반적인 업무 통합 시스템에서 제공 하는 인사, 재무, 영업 동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으로서 일반적인 개념이므로 여기서는 상세한 논의를 생략한다. 3. 맺옴말 생산 활동의 초점이 실물생산에서 정보생산으로 옮겨가는 현대사회의 추세를 묘사하는 정보화 라는 개념은 국토개발의 요구에 따라 실물인 유적 은 사라지고, 정보인 기록 만이 남게 되는 매장문화재의 운명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상으 로부터 물려받은 주요한 문화유산인 매장문화재를 현재의 물질적 필요에 따라 파괴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정밀하고 풍부한 정보를 수집해서 우수한 형태의 기록으로 후손에 게 남겨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매장문화재 관련자에게는 공통된 과제일 것이다. 정보처리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매장문화재 관련 작업에 참여해온 우리들의 문제의 식도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였으며, 다년간의 작업과 연구를 거쳐 확보하게 된 여러 잠 정적인 대안 가운데 하나가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 발굴조사기관 정보화추진 5 단계 전 략 이라는 개념이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이기 때문에 이론적인 배 경에 대한 꼼꼼한 정리나 논리적인 적합성을 갖추지 못한 채, 스스로의 느낌을 구호로서 주장하기만 하는 무모함이 걱정스럽지만, 지금부터는 정보화를 바라보는 우리와 다른 시 각들과 대화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많은 사람틀의 관심과 질책을 기대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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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45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경기도의 고려시대 건물지와 분묘를 중심으로- 이남규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목차 I. 머리말 II. 건물지의 조사 현황과 과제 III. 분묘유적의 조사 현황과 과제 IV. ull..q... 밤 7' 0 - I. 머리말 해방 이후 우리나라 고고학의 발굴사에 있어 1946 년의 호우총과 은령총의 조사에 이어 1946 년 개성 법당방유적 46) 이 발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우리나라 고고학자의 다수가 중세고고학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 데는 여러 가 지 요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분야가 선사고고학과 고대 고고학에 편중됨에 따라 나타난 불균형 현상이 장기간 고착되어 버린 때문이고, 또한 고고학과 문헌사학이 유기적인 연구협력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상호 유리된 상태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세고고학의 부재와 인식부족의 현상은 우리 나라 고고학의 대표적인 개론서였던 金 元 龍 의 韓 國 考 古 學 漸 說 4 7) 에서 고려시대 46) 李 弘 植, 高 麗 뿔 畵 古 境 發 抽 記 古 文 化 論 政 (Z, 西 文 化 社, 서울, 1954) 47) 金 元 龍, 韓 國 考 古 學 鷹 說 제 3판(-힘 社, 서울, 1986)

250 246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이후는 아예 다루어지지 못하였고, 북한의 경우에도 조선고고학개요 48) 에서 세기의 문화 가운데 城 과 건축 공예 무덩을 다루기는 하였지만 극히 피상적 수 준에 불과했다. 이후 1980 년대 후반 한국고고학의 회고와 전망을 하는 가운데 이희 준이 통일신라 이후의 고고학에 대한 언급을 하기는 하였으나49) 이후 10여년간 후속 적인 연구노력이 별로 없었고, 최근 일본인 고고학자 西 씁 J:E50) 나 국내의 고려시대 문 헌사 전공자인 안병우 51) 에 의한 문제제기와 방향제시도 시기 적절한 提 言 이었지만 종합적이고 체계적이기 보다는 일부 자료에 입각한 개략적 논고라는 점에서 한계를 갖고 있었다. 사실 현재까지 고려시대 고고학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지만 일부 분야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고, 1990 년대 후반 이후 국토개발의 가속화에 따른 발굴의 대규모화와 전면발굴 동의 결과로 이제까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였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중세유적틀이 속속 밝혀지고 있고, 그 가운데 자기나 토기등에 대한 연구가 조급씩 진전되고 있는 점은 일단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 다 52). 하지만 우리나라 고고학계에서 중세고고학의 중요성 내지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하나의 분야로 정착되어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 어지지 못하고 있고, 이 시대의 전공자도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 극적 노력이 절실하다 하겠다. 경기도지역에 소재한 고려시대의 다양한 유적들은 건물지, 관방유적, 생산관계유적, 분묘유적 및 기타유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자료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어서 이 모든 분야를 동시에 다루기는 곤란하고 여기에서는 그 가운데 건물지유적의 조사 형 황에 대해 중요 유적들을 중심으로 일별해보고, 그에 대한 연구의 상황을 간단히 검 토한 후 향후의 방향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48)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조선고고학개요 (과학 백과사전출판사, 평양, 1977) 49) 李 熙 搭, 統 - 新 羅 以 後 의 考 古 學 韓 國 考 古 學 報 21 (서울, 1988) 5이 西 삼 正, 高 麗 考 古 學 σ) 諸 問 題 r 史 淵 j 136 輯, 九 州 大 學 ( 九 ), 1999). 民 는 이미 한국고 고학 시대구분에 있어 고려시대의 설정을 논한 바 있다( 西 各 正, 朝 蘇 考 古 學 σ) 時 代 區 分 i:: ".) μτ 考 古 學 論 考 - 小 林 行 雄 博 士 古 橋 記 念 論 文 集, (1983). 51) 안병우, 중세고고학의 발전과 고려사 연구, 역사비평 64(서울, 2003). 52) 周 知 하는 바와 같이 磁 器 에 대해서는 주로 미술사 분야에서 다루어왔고, 도기에 대한 연 구도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 이 부분의 연구사적 검토에 대해서는 崔 喆 熙, 高 麗 時 代 질그 릇의 型 式 分 類 와 變 選 過 程, 한신 大 學 校 碩 士 學 位 論 文 (오산, 2003) 을 참조 바람,

251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47 II. 건물지의 조사 현황과 과제 이미 서울경기고고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류형균에 의해 서울 경기지역 건물지 조사 현황과 과제가 언급된 바 있으나 53) 고려시대의 건물지만을 별도로 다룬 論 考 는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당시의 왕도와 그 주변지역에 해당하는 경기도의 경우는 유적의 수가 상대적 으로 보다 많고, 그 성격도 상당히 중요한 것들이어서 그러한 작업의 필요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다고 할 수 있다. 1. 유척 조사 현황 당시의 건물지들은 궁궐지, 행정 치소 둥에 위치한 공공건물지, 춤 址, 기타건물지 및 수혈주거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일부 건물지의 가운데는 그 기능을 확실히 파악 하기 어려운 예들도 있다. 1) 궁궐지 궁궐지에 대한 조사는 개성과 강화도에서 일부 이루어진 바 있지만, 아직 초보적 단계라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보고도 영성한 상태이다. 이하 이 두 지역에 대한 조사 상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만윌대유적 (2) 강화도 假 關 址 54) 53) 류형균, 서울 경기지역 건물지 조사현황과 과제 r고고학 제 1호, 서울경기고고학회 (서울,20(갱). 54) 東 洋 考 古 學 冊 究 所 외, r 高 麗 假 關 址 와 朝 蘇 鼎 足 鎭 址 (서울,200 )

252 24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 공공건물지 校 山 洞 건물지 55) (도면 3 4)' 水 原 古 둠 城 56)' 廣 州 獅 校 57)' 楊 洲 官 衝 址 58) 이상의 공공건물지들은 상부에 조선시대의 시설들이 존재하고 그 하부에 고려시대 흑은 통일신라시대까지 올라가는 시설들이 누층적으로 중복되어 있다는 점이 공통되 는데, 이러한 양상은 일부 사지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3) 총 址 와 院 북한의 사지 (1) 興 王 춤 址 59)' (2) 佛 日 춤 址 60)' (3) 靈 通 춤 址 6 1) 남한의 사지 (1) 奉 業 춤 址 62)' (2) 高 達 춤 址 63)' (3) 擔 嚴 풍 址 64), (4) 惠 陰 院 址 65)' (5) 重 興 춤 址 66)' 55) 離 힘 文 化 財 핍 究 院 河 南 市, 河 南 校 山 洞 建 物 址 發 抽 調 흉 中 間 報 告 書 (수원, 2000) 離 힘 文 化 財 맑 究 院 河 南 市, r 河 南 校 山 洞 建 物 址 發 鋼 調 흉 中 間 報 告 書 n (수원, 2001) 離 힘 文 化 財 없 究 院 河 南 市, r 河 南 校 山 洞 建 物 址 發 提 調 흉 中 間 報 告 書 IIIJ (수원, 2002) 56) 한신대학교박물관, 화성군, 水 源 古 둠 城 (서울, 200이. 현재 경기도 기념물인 수원고읍 성은 융건능의 서북쪽에 위치한 수원대학교 옆의 토성벽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문헌기록의 내용이나 그 성격상 맞지 않는 곳이고 한신대학교박물관이 발굴한 자리로 정정해야 할 것 이다. 57) 漢 陽 大 學 校 받 物 館 河 南 市 廣 / 鄭 校 發 振 쾌조용 報 告 휩 漢 陽 大 學 校 f행 物 館 遊 書 第 56 輯 (서 울, 2003) 58) 離 웹 文 化 財 맑 究 院, 楊 / 官 衝 址 1 次 發 握 및 試 鋼 調 훌 報 告 書 學 術 調 좁 報 告 第 3 冊 (수원, 2001),. 離 힘 文 化 財 짧 究 院, 楊 州 官 f웹 止 二 次 發 抽 調 좁 報 告 書 學 術 調 좁 報 告 第 43 冊 (수워 느 2003) 59) 黃 壽 永, 고려 興 王 춤 址 의 조사 r백성욱박사 領 壽 紀 念 불교학논문집 j (동국대학교, 1959) 6이 전주농, 불일사지 고고학자료집 3집,(사회과학원고고학연구소, 1963) 왕성수, 불일사 5층석탑 안에서 나온 유물 r고고민속 4호(사회과학원출판사, 1965) 한용걸 문병철, 고려 불일사의 건축연혁에 대하여 r력사과학 3호(과학백과사전출판 사, 1995) II, 고려 불일사 터자리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 r조선고고연구 3호 (사회과학출판사, 1995), 고려 불일사 총배치형식의 력사적 경위에 대하여 r력 사과학 3호(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97) 61) 리창언, 령통사의 건립과 폐사시기 조선고고연구 제 3호(사회과학출판사, 2001), 령통사유적에서 나온 간지명자기의 년대에 대하여 r조선고고연구j 제 1호(사회과학출판 사, 2002) ' 고려 유적연구 (백산자료원, 2002) 62) 京 離 道 博 物 館 安 城 市, 奉 業 놓 ' 2002, 경기도박물관, 安 城 奉 業 춤 址 發 抽 調 좁 現 場 說 明 會 資 料 ' 2004

253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49 (6) 天 王 좋 址 67)' (7) 輝 源 놓 址 68)' (8) 쩌좋 址 69)' (9) 관악산 速 名 츄 址 70), (10) 元 香 춤 址 71), (11) 麻 北 里 춤 址 72) 4) 기타건물지 1) 남양주 뽑E지구 건물지 73), 2) 하남시 春 宮 洞 건물지 74)' 3) 용인 彦 南 里 건지 75)' 4) 수원 靈 通 건물지 76)' 5) 화성 東 館 山 건물지 77)' 6) 평택 玄 짝지구 건물지 78)' 7) 기타 63) 離 웹 文 化 財 冊 究 院, 高 達 춤 址 I ' ) 京 離 道 陽 州 那 京 離 道 博 物 館 離 힘 文 化 財 맑 究 院, 橋 嚴 춤 I 試 抽 調 훌 報 告 書 (2001), 橋 嚴 놓 II (2003) 65)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파주시, r파주 혜음사지 1 2차 발굴조사 완료 약보고서 (2002)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파주시, 파주 혜음원지 발굴조사 중간보고서 매장문화 재연구소 학술조사 총서 제 19 잭 (2003) 66) 明 知 大 韓 國 建 藥 文 化 昭 究 所 r 北 漢 山 重 興 춤 址 發 抽 調 훌 報 告 書 (1997) 67) 韓 國 文 化 財 保 護 財 團 외 河 南 天 王 춤 址 試 抽 調 흉 報 告 書 學 術 調 훌 報 告 書 第 112 冊 (20 )1) 韓 國 文 化 財 保 護 財 團 외, 第 112 冊 (2002) 河 南 天 王 좋 址 2 次 試 抽 調 좁 報 告 書 學 術 調 흉 報 告 書 68) 동국대학교박물관 외 사적 259호 강화 선원사지 발굴조사 보고서 I, II (2003) 69) 忠 北 大 學 校 博 物 館, 板 橋 - 九 里 新 흉- 半 月 間 高 速 道 路 文 化 遭 뚫 發 抽 調 훌 報 告 (1988) 70)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 충청대박물관, 과천 관악산 관악 일명사지 시굴 및 발굴조사보고 서 (2000) 71) 離 웹 文 化 財 맑 究 院 외, 元 香 춤 學 術 調 훌 報 告 第 44 冊 (2003) 72) 한신대학교박물관, 龍 仁 麻 北 里 좋 址 (2003). 2004년 그 남측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도 고려시대의 사지로 추정되는 건물지를 발굴하였다. 이 건물지의 상부에는 조선시 대의 건물지가 경쳐 있었으며 그 하부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수혈주거지틀 및 우물이 확인 되었다. 73) 輪 林 大 學 校 博 物 館 외, 남양주 마석지구 문화재 발굴조사 보고서 輪 林 大 學 校 博 物 館 없 究 홉쫓 書 18(건물지) (춘천, 2001) 74) 京 離 道 博 物 館 韓 國 道 路 公 社 春 宮 洞 京 離 道 博 物 館 遺 積 調 훌 報 告 第 12 冊 (2003) 75) 세종대학교박물관, 龍 仁 彦 南 里 遺 績 (서울, 2001) 76) 한신 大 學 校 博 物 館 외, 水 原 靈 通 高 麗 遺 積 發 握 報 告 書 한신 大 學 校 博 物 館 調 흉 報 告 書 第 7 冊 (서울, 1996)

254 25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5) 수혈주거지 수원 권선구 九 雲 洞 농수산물유통센터 부지의 수혈주거지 79) 2. 조사의 주요성과와 향후의 과제 1) 조사의 주요생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려시대의 유적이 조사된 사례가 300 건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 는데 그 가운데 약 10% 정도를 경기도지역의 건물지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그것 은 이 지역의 개발이 보다 급속히 이루어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首 都 와 近 難 로서 상대적으로 각종의 많은 건물들이 소재하고 있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개경의 만월대유적이 10여년전부터 발굴내용의 일부가 산발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였고 80) 아직 일부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건물틀의 전반적인 배치양상이 파악된 것은 한단계 진전된 조사성과라고 할 수는 있겠다. 여기에 덧붙여 남한의 문헌사학자에 의한 당시 궁성의 구조와 시기별 변천에 대한 연 구 81) 는 이 분야 연구의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켜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며, 차후 이 유적에 대한 본격적 발굴에 있어 크게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한지역에서, 비록 지표조사 수준이었다 할지라도, 강화도에 위치했던 假 關 址 와 離 宮 址 가 조사된 점도 부분적인 수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원 古 둠 城, 양주 官 衝 址, 광주 獅 校 및 용인 麻 北 里 유적 퉁 상부의 조선시 대 건물지를 조사하던 중 그 하부에서 고려시대의 건물지, 기단석렬 및 담장지 퉁이 77) 離 웹 文 化 財 닮 究 院, r 華 城 地 方 塵 業 團 地 內 東 題 山 遺 積 發 提 調 훌 第 1 次 指 導 委 員 會 議 資 料 j (수원, 2003), 離 힘 文 化 財 맑 究 院, r 華 城 地 方 꿇 業 團 地 內 東 聽 山 道 積 發 抽 調 흉 第 2 次 指 導 委 員 會 議 資 料 (수원, 2003), 離 웹 文 化 財 댐 究 院, 華 城 地 方 塵 業 團 地 內 東 廳 山 遺 積 發 握 調 훌 (수원, 2004) 78) 離 힘 文 化 財 짧 究 院, 平 澤 玄 삼 地 方 塵 業 團 地 內 文 化 遺 篇 發 振 調 훌 現 場 說 明 會 資 料 集, 수 원, ) 離 힘 文 化 財 짧 究 院 水 原 市 水 原 九 雲 洞 中 世 住 居 遺 積 學 術 調 훌 報 告 第 25 冊, (수원, 2002) 80) 註 9 11 참조 81) 김창현, 앞 책( 註 13)

255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51 확인되어, 한 지역에 累 代 에 걸쳐 중요한 시설이 위치해 있었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 를 통해 해당지역의 역사문화 복원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즉 당시의 治 所 의 건물지일 가능성이 있어 고려시대 지방통치제도의 연구에 절대 필 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麻 北 里 유적에서는 고려시대의 극놓 址 위에 조선시대의 관아터로 추정되는 건 물지가 중복되어 있었고, 수원 古 둠 城 과 양주 官 衝 址 하부의 고려시대 건물지에서는 각각 加 智 춤 와 大 資 福 춤 명문의 기와가 출토되어 이 두 유적도 고려시대에는 사찰이었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고려시대의 사찰이 패기 된 후 그 자리에 공공시설이 틀어선 예들이 상당 수 있었다는 결론이 된다. 사원지는 남북한을 합해 이제까지 157~ 소 정도가 발굴된 셈인데, 아직 그 전모가 제대로 밝혀진 예는 별로 없는 실정이지만 북한에서는 일찍이 불일사지가 발굴되어 一 金 堂 一 搭 式 을 기본으로 하면서 三 院 拉 列 式 의 가람배치인 점을 알게되었고, 최근 靈 通 좀 址 의 발굴을 통해 3 개의 문화층을 갖는 東 西 빼 藍 양식의 사찰이었음이 확인되어 고려시대 사찰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남한에서는 지형상의 이유로 향이 남향에서 동향으로 전환되고 단계별로 확충되면서 多 院 과 多 轉 의 구조를 갖는 高 達 춤 址 가 발굴되었고, 선종계 지방사찰이었고 영월 興 寧 좋 :W: 燈 曉 大 師 寶 印 硬 의 비문에 이름이 전해져옹 元 香 좋의 터가 발굴되어 그 실체가 확인되었다. 이 춤 址 의 경우는 금당지-추정 목탑지-중문지의 축선을 둘러싸고 숭방지나 공방지 동으로 추정되는 각 종 기능의 건물들이 회랑을 이루듯이 둘러싸면서 배치된 점이 특이하다. 이처럼 이 시대 사찰의 가람배치는 일부 고대적 성격과 유사한 점이 있기도 하지만 상당히 변형 된 형식을 보이고 있는 점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한편 惠 陰 院 址 의 경우는 가지구와 나지구 모두 사찰의 가람배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건물들의 배치형태를 보이고 있어 조사 전의 예측과는 달리 처음부터 츄 의 기능 이 없었고, 院 과 行 宮 의 시설로 판단되며, 이와 관련하여 용인 風 北 里 춤 址 의 경우는 춤 와 院 의 복합적 성격이 아니었는가 추정되기도 하였다. 이상의 대규모의 중요 건물지들 외에 개발지역에서 우연히 의외의 소규모 건물지들 이 확인되었는데, 상당수는 교통, 행정상의 중요지점에 위치하지만 수원 靈 通 유적이 나, 화성 東 聽 山 유적처럼 외진곳의 구릉 하부나 사면을 이용한 곳도 있어 건물지 입 지의 다양성도 확인된 셈이다. 특히 前 者 의 경우는 유구나 출토유물로 보아 鍵 治 遺 績 의 가능성이 있으며, 기와로는 수키와 3 점만이 출토되어 互 屋 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 정된다. 그 외에 수혈주거지들은 아직 그 보고된 경우가 적기는 하지만 점차 발굴예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뚜막 시설 퉁 내부구조에 있어 조금씩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유적은 최근 다수 조사되고 있는 조선시대의 수혈주거지들과도 좋은 비교대상이 될

256 252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뿐만 아니라 당시 하층민들의 주거방식과 그것을 통한 사회상 복원의 중요한 자료라 는 점에서 그것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세고고학의 건물지에 대한 대상과 분야가 보다 다양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각종 건물지들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도기 자기 금속기(청동기, 철기) 기 와 석제품 장신구(유리와 옥 등) 및 자연유물 동으로, 제한된 성격의 분묘출토품과는 달리 그 성격이 실로 다양하여 당시의 문화사 복원에 필요한 다량의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고, 주로 신진 연구자들에 의해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 고 있는 점 82) 도 최근 고려시대 건물지 조사에서 얻은 중요한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축적되면서 무엇보다도 고려시대를 포함한 중세고고학에 대한 인 식이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보다 높아진 점도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로 할 수있겠 다. 하지만 이웃한 일본에 비하면 일반 국민들은 물론이고, 고고학 전공자나 인접한 문헌사학자 다수도 아직은 이 분야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자각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펼요한 현시점에서, 중요한 향후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냉정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이다. 2) 향후의 과제 이 분야의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시대 고고학에 대한 인식 의 提 高 가 절실하다는 점을 먼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토개발이 급진적으 로 진행됨에 따라 발굴이 폭증한 결과, 고려시대 유적들이 속속 조사되고 있고, 분묘 와 더불어 건물지 자료들이 크게 중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선사,고대 중심의 우리나 라에서 이 시대의 고고학에 대한 인식은 아직 미천한 상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역사문화 연구에 있어 고고학이 담당하여야 할 역할과 기능을 아직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소치로서, 우리는 현재 한국고고학의 지평을 보다 넓히는데 있 어 중세고고학 연구의 활성화가 절대 필요한 시점에 서 있는 것이다. 고려시대 건물지 가운데 경기도 지역에서 조사된 궁궐지, 공공건물지, 사지, 기타 건물지 및 수혈주거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궁궐의 경우는 겨우 만월대의 조사가 행 하여져 대략적으로 중심적인 건물의 배치가 확인되기는 하였으나, 정식으로 보고서가 82) 그에 관한 몇 예로 다음과 같은 연구들이 있다. 윤용희, 2001, r 南 漢 江 流 域 出 土 高 麗 前 期 펑기와 考 察 - 麗 州 元 香 츄 址 出 土 기와의 分 析 을 中 心 으로-, 成 均 館 大 學 敎 碩 士 學 位 論 文 (2001) 任 員 媒, 高 麗 造 積 出 土 宋 代 磁 器 닮 究 成 均 館 大 學 校 碩 士 學 位 論 文 (2003) 한혜선, 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질그릇연구, 樓 國 大 學 校 碩 士 學 位 論 文 (20( 1)

257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53 나오지는 못한 상태이며 일부 건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을 뿐이다. 사실 내성, 황성 및 궁성의 구조로 되어 있는 개경에서 몽고난 이후에 내성에 다수의 離 宮 내지 別 宮 이 설치되었던 만큼 83), 이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실정이며, 기존의 발굴례에서 도 세부적으로는 각 건물들의 구조 외에 기능에 대한 것까지 밝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고 보여진다. 궁궐의 성격규명과 관련하여 남한지역에서는 정궁 행궁 이궁 및 가궐지가 있었던 것 으로 말해지고 있는 강화도지역의 고려시대 궁궐지에 대한 조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물론 1977 년 강화읍 관청리에서 정궁을 밝히려는 발굴이 실 패로 돌아간 후 앞서 설명한 가궐지 조사 외에 마니산 밑의 離 宮 址 에 대한 조사도 있 었지만84) 지표조사 수준에 불과한 것이었고, 차후 발굴을 통해 정확한 성격을 규명하 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외에 궁궐지와 관련하여 경기도에서 검토하여야 할 또하나의 주요 사항은 文 宗 21 년에 설치되고 한 때 폐기되었다가 關 宗 代 의 재건시에 수축에만 5 년이 걸렸다고 하는 南 京 85) 의 당시 건물지틀에 관한 문제이다. 당시 궁궐의 위치에 대해 청와대 자 리 86), 경복궁 자리 87)' 창경궁 자리 88) 및 경복궁 북쪽 89) 동의 견해가 있으나, 아직 발굴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연구자들의 지적처럼 서울의 조 선시대 궁궐 하부나 그에 인접하여 위치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요즈음 복원 둥을 위 해 실시되고 있는 궁궐의 발굴에서 조선시대의 건물지에만 집착하지 말고 이에 대한 문제도 함께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조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광주 鄭 校 址 양주 官 衝 址 수원 古 둠 城 址 하남 橋 山 洞 건물지 퉁 조선시대의 공공건물 지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정비하기 위한 조사과정 중 그 하부에서 고려시대의 대형 건 물지들이 확인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지만, 상부의 유구를 존치해야 하는 상황하에서 그 아래층의 고려시대 건물지들은 제대로 발굴되지 못하고, 트렌치 상에서 그 성격의 일부만을 파악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대한의 가능 범위 내에서 하부의 고려시대 건물지들까지 상세히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83) 김창현, 앞의 잭 ( 註 13) 84) 선문대학교고고연구소, 앞 책( 註 15) 85) 최혜숙, 高 麗 時 代 南 京 짧 究, 景 仁 文 化 社, ) 崔 完 基, 朝 蘇 時 代 서울의 經 濟 生 活, 서울 學 맑 究 所, ) 李 며 薰 高 麗 時 代 짧 究, 亞 細 亞 文 化 社, ) 閔 困 河, 高 麗 時 代 의 漢 陽, r 鄭 土 서울 32, 서울 市 史 編 驚 委 員 會, ) 최혜숙, 앞 책

258 254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사찰지의 경우 남한의 경기도지역에서는 10여개소 정도가 발굴된데 비해, 개경 일대 에서는 소재한 20 여개 가운데 현재까지 왕흥사지, 불일사지 및 영통사지 정도의 일부 만 조사되었다. 앞서 지적하였듯이 북한에서 전체적인 가람배치가 제대로 확인된 예는 불일사지에 불과하며, 남한에서는 구제발굴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되었던 마북리사지 정도이다. 물론 보다 큰 규모인 원향사지나 고달사지에서도 중요한 부분틀을 중심으로 한 구역은 발굴이 되었으나, 아직 그 전모를 밝히지는 못하였고, 복잡한 구조를 보이는 회암사의 경우는 그 하부의 조사가 難 題 로 남아 있다. 사실 사찰의 경우는 중요 건물 틀만을 발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츄 域 을 일단 확인한 후 그 외부의 유구에 대해서도 밝힐 필요가 있으며, 궁궐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건물과 유구의 기능적 성격에 대해서 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혜음원지와 마북리사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춤 나 院 의 기능 혹은 그 복합적 성격 동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그 외에 점차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의 건물지나 수혈주거지들에 대해서도 그 구조 적 파악과 더불어 기능에 대해서도 한단계 진전된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과 같은 당시 諸 建 物 址 들의 조사와 연구에 있어 빼 藍 配 置 나 기타 건물들의 배 치방식 등 macro 한 시각에서의 접근과 동시에 盛 土, 적십 하부의 상태, 적심 방식, 초석의 治 石 상태 둥 micro 한 부분에 대한 파악도 보다 철저히 이루어져 시기별 및 지역별 건물 축조방식의 특정과 변화상이 상세히 규명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多 種 多 量 의 건물지 출토 유물들을 통해 당시 문화의 성격이 점차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 부분적인 연구만 이루어진 상태이고, 최근 속속 발굴되고 있는 있도기 자 기 둥의 가마들 출토품과 비교하면서 당시의 생산과 유통의 문제를 파악하는 작업도 향후의 중요한 과제라 하겠다. 현재 고려시대 고고학은 전공자들 가운데 중견학자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新 進 연 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회나 학회도 부재한 상황이어서 아직 학문적 체 제 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조속한 시일 내에 그러한 연구체제를 갖추 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문헌사학과이나 건축사학과 學 際 的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ill. 분묘유적의 조사 혐황과 과제 1. 유적 조사의 연혁 고려시대의 분묘대한 조사는 이미 大 正 년간부터 있어 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서 智 陸 ( 明 宗 의 陸 )과 7릉떼의 제 7릉에 대한 조사( 今 西 龍 1917) 가 먼저 이루어졌고, 수년

259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55 후 류방현과 최항의 무덤인 석관묘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朝 蘇 總 督 府 1921). 하지만 후속적인 조사활동은 거의 없었던 듯하며, 해방직후인 1947 년 남한 연구자들에 의한 세번째 발굴인 개성 法 堂 행유적의 조사가 행하여졌지만 이후 국내학계에서 고려시대 분묘에 대한 학술적 관심은 거의 실종되고 말았다. 그리고 1956 년에 북한에서 *" 感 王 陸 ( 玄 陸 )이 발굴되어 1963 년에 보고되었으나(전주농 ) 이 또한 단발 적인 조사에 그치고 말았다. 1970년대에 남한의 경기도지역에서 고려시대의 분묘유적이 제대로 조사보고된 예가 없지만, 북한에서는 1978 년에 대대적으로 고려시대의 王 陸 과 기타 분묘들에 대한 발 굴을 실시하였다. 이때 安 陸 (3 대 定 宗 ), 給 陸 (16 대 좁 宗 ), 陽 陸 (20 대 神 宗 ), 古 陸 (25 대 忠 烈 王 의 부인 안펑공주) a뽑 陸 (30 대 忠 定 王 ) 동의 陸 外 에 古 南 里 토광묘군 ( ) 이 발굴되었으며, 이들에 대한 조사내용의 일부가 1980년대에 소개되었 고(김종혁 1986)' 2002 년도에 그 이후의 조사례들과 함께 보고되었다(김인철 2002). 이어서 북한에서는 1980년대에 7릉떼 ( 조사)의 무덤 중 일제시기에 조사된 7릉을 제외한 나머지 6 기에 대한 발굴을 시행하였으며, 이 시기 남한 경기도 지역의 경우는 여주 上 橋 里 에서 특이한 형태의 上 方 下 圓 石 室 흉( 漢 陽 大 學 校 博 物 館, 1984) 가 조사된데 불과하다 년대의 경우 북한에서는 顯 陸 ( 太 祖 )과 온혜릉(태조의 할머니 원창왕후)이 1993 년에 발굴되고 그 이듬해에는 서구릉도 조사되어 上 記 한 유적틀과 함께 보고되 었으며, 이러한 성과에 기초하여 정리분석한 논고들이 발표되기 시작하였다(김인철 (]. 2002; 리창언 ; 안성규 2001; 한인덕 외 2003). 한편 남한지역에서도 이 시기부터 개발지역에 대한 발굴이 급증하면서 고려시대 분 묘에 대한 발굴의 건수가 상당히 증가하였다. 1990년대 전반부터 용인 佑 桓 里 古 境 群 ( 明 知 大 學 校 博 物 館 1994) 고양 일산의 中 山 地 區 더부골유적 ( 漢 陽 大 學 校 京 離 道 1993), 華 城 다조뿔 里 유적( 朴 普 顯 金 榮 官 1995), 華 城 松 羅 里 유적(고려대학교박물관, 1995)' 被 州 瑞 감 里 벽화묘(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93), 안산 쏠용 洞 유적 (손 보기 장호수 1995) 여주 하거리 방미기골유적 (경희대학교박물관 한국체육진흥(주) 1999) 동 석곽묘나 토광묘 계통의 분묘가 다수 발굴되었다 년 이후에도 각종 개발지역들에서 당시의 토광묘와 석곽묘들이 속속 발굴조사 되 고 있으며 ( 離 힘 文 化 財 닮 究 院 2002, 좁혔웹 文 化 財 맑 究 院 2002a, 기 전문화재 연구원 2002b, 離 힘 文 化 財 없 究 院 2003, 離 힘 文 化 財 맑 究 院 2004 漢 陽 大 學 校 安 山 市 2002)' 한편으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왕릉인 碩 陸 ( 熙 宗 )이나 왕비의 능인 坤 陸 (22 대 康 宗 의 비 원덕태후) 및 嘉 陸 (24 대 元 宗 의 비 순경태후)이 조사되었고, 강화도의 고 려고분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조사(인천광역시립박물관 2003) 가 실시되어 7 개소의 새 로운 고분군을 확인한 것은 최근에 거둔 주요 조사성과라 할 수 있다.

260 256 제 1 기 매 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2. 조사와 연구의 주요 성과 고려시대의 분묘는 리창언의 견해대로 석실봉토분(돌칸흙무텀), 석관묘(흑은 石 箱 幕, 돌관무덤 ), 석곽묘(돌곽흙무덤 혹은 돌곽무텀) 및 토광묘(움무덤)로 분류되 며 90), 이들 각각에 대한 조사와 연구의 성과를 살펴보자변 다음과 같다. 1). 석실봉토분 최근까지 개성일대에서만 50 기 정도가 확인되었으며, 강화도와 남한의 다른지역 예 들까지 포함시키면 그 수는 그보다 훨씬 상회할 것이다. 특히 개성에서도 서부지역의 분묘가 다른지역틀보다 2 배 정도 많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개성과 그 서부의 벽란도 사이가 당시에 중요한 요지였음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까. (1) 외부구조 (2 개유형, 4 개형식) (2) 내부구조. 방형 내지 장방형의 형태로서 모두 單 室 이며 지하식 또는 반지하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강화도의 嘉 陸 은 유일한 지상식으로 밝혀졌다. 천정은 펑 천정이며, 연도(무덤길)는 공민왕 玄 陸 에서만 확인된다. 관대는 다음의 4형식으로 분류된다. 1 형식- 장방형의 화강암 통돌을 무덤안 중심에(태조 顯 陸, 安 陸, 공민왕 玄 陸 ) 2 형식 장의 큰 톨을 맞물려 만든 것(양릉, 유릉) 3 형식- 작을 돌로 네모나게 쌓고 그 안에 돌과 흙을 채움(고릉, 지릉) 4 형식 관대 시설 없음(총릉, 7릉떼의 7릉) * 벽쌓기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도(장대석 흑은 다듬은 할석 차이 흑은 혼합형) (3) 부장품 도자기, 청동기, 철기 등 상당히 다양 특히 모든 종류의 분묘들에서 다수의 중국제 동전이 출토되고 있어 주목됨. 90) 김인철은 석곽묘와 석관묘를 통합하여 톨곽흙무덤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리창언의 견해대 로 분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261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57 (4) 남한지 역 의 석 실봉토분 가. 廳 州 上 橋 里 上 方 下 圓 石 室 흉 (자료 17) 나. 강화도 洪 陸 * 23 대 高 宗 다. 강화도 碩 陸 * 21 대 熙 宗 라. 강화도 嘉 陸 * 24 대 元 宗 의 紀 순경태후 마. 강화도 坤 陸 * 22 대 康 宗 의 ~[, 원덕태후 2) 석판묘 (11 세기 중엽 13 세기 중엽에 한정) (1) 형식의 분류 석관묘의 분류에 있어서는 리철언과 김인철 사이에 큰 차이 리철언 분류 1 형식- 각 판석의 가장자리에 홈을 파서 조립 2 형식- 물림귀와 물림구멍을 만들어 4개물림을 함 * 개성시와 그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 김인철 분류 > *l 류형 (2류형은 석곽묘) 1 형식- 벽면 판석 땅에 묻어 세우고, 바닥돌과 蓋 石 을 덮음 2 형식- 바닥 1 매 판석, 판석 세워 4 벽 축조, 개석 덮음 3 형식- 4 벽 판석에 끼움구멍을 파서 조립 4 형식- 바닥톨과 개석에 줄홈 파서 조립 (2) 장식에 의한 분류 가. 위치상의 분류 1 형식-내외면 장식 2 형식-내부만 장식 나. 문양 내용상의 분류 1 형식- 비천상+사신도+식물무늬(최항묘, 가곡리묘, 묵산리묘) 2 형식- 비천상+사신도 +12 지신상+식물문(허재묘) 3 형식- 사신도+식물문(장충의묘) 4 형식-사신도(고남리묘) * 고려 후기 석관묘의 終 휠은 화장의 축소와 有 關

262 258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3) 석팍묘 (1) 유형분류(리창언) 1 유형- 판석 축조(석관묘?, 강화도 망산의 경릉?, 철원 내문리묘, 안동 서삼동묘) 2유형- 판석+할석 혼합(남포시 동우동묘) 3유형- 할석축조(강화도 망산기숨묘) (2) 최근 남한지역의 조사 事 例 가. 龍 仁 佑 桓 里 古 樓 群 나. 安 山 大 車 島 六 용 古 境 群 다. 여주 하거리 방미기골 고분군 라. 龍 仁 麻 北 里 古 樓 群 마. 기타- 華 城 盤 松 里 古 境 群 外 4) 토광묘 (1) 평면형태에 따른 분류(리창언) 1 유형- 세장방형 ( 單 獨 舞, 고남리 1 호) 2유형- 폭 넓은 장방형( 合 賽, 고남리 19 호) 3유형 - 방형 ( 火 賽, 고남리 12 호) (2) 부장공간 유무에 따른 분류 (김 인철) 1 유형- 없는 형태 (80% 고려 전기간에 걸쳐) 2유형- 있는 형태(중기에 많아지다가 후기에 줄어듬) * 조선시대의 벽감으로 연결 * 개풍군 고남리유적의 경우 벽감에 대한 설명은 있으나 요갱에 대한 언급이 없읍 * 북한의 고남리유적과 남한의 고양 중산지구유적을 비교고찰할 필요 (3) 최근 남한지역의 조사 事 例 가. 龍 仁 住 桓 里 古 境 群 나. 高 陽 中 山 地 區 다. 安 山 大 車 島 六 양 古 樓 群 라. 여주 하거리 방미기골고분군 마. 龍 仁 麻 北 里 古 樓 群

263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59 * 분묘벽화 소제에 따른 분류의 견해차 A. 김인철의 분류 B. 리창언의 분류 1 유형- 12 지신상만을(공민왕 玄 陸, 법당방묘, 내문리석관묘) 2유형 - 인물주제 (거창 둔마리의 비천상) 3 유형 - 식물주제 (안릉, 소릉떼 5 릉, 지릉) 4유형 - 12지신상+사신도 (수락암벽 화묘) 5 유형- 12 지신상+사신도+인물도+식물도(허재의 석관묘) 6유형- 식물도+사신도(태조릉, 장충의의 석관묘, 고남리 석관묘) 7유형- 인물도+사신도+식물도(최항의 석관묘) 8유형- 사신도+인물도(안동 서삼동 벽화묘) 3. 향후의 과제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최근에 조사되거나 보고된 정확한 1차자료를 접할 수 없다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상세한 도면이나 사진 없이 거의 서술식으로만 되어 있는 북한의 고고학 수준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차후 정상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곤란하다. 둘째, 북한학계 내에서도 분묘의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소재를 중심으로 벽화 를 분류하는 견해도 상호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셋째, 개성 일대는 물론 강화도의 석실분들도 긴 기간을 거치면서 보수 등을 통해 원형이 상당히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의 상태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선 후관계동을 논하는 데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예를 들어 23 대 高 宗 의 무텀인 강화도 洪 陸 의 현재 모습과 일제때의 도면을 비교해보면 그러한 사실을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고려시대의 분묘에서 다수의 중국제 화폐가 출토되어 그것을 기준으로 유적의 연대를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25 대 忠 烈 王 의 紀 무덤인 고릉이나 31 대 켰g 感 王 무덤 인 玄 陸 에서 출토된 화폐들은 당대보다 상당히 앞선 시기의 것틀이어서 먼저 그러한 현상이 보이는 이유나 배경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으며, 차후 이 시대에 있어 무 덤에서 출토되는 화폐를 근거로 연대를 추정하는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264 260 제 1 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원 연수교육 다섯째, 유물이 많지도 다양하지도 않아서 북한지역에서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듯 한데, 고양 中 山 地 區 의 토광묘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와 같이 요갱과 벽감의 유무 및 유물의 부장위치를 기준으로 細 分 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는 만큼, 이에 대한 분류도 세밀하게 행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개성과 서울 경기지역은 당시의 수도와 近 離 지역이었던 만큼, 묘제나 부장 유물에 있어 중앙적 성격의 문화성격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조사와 연구가 심화되면 다른 지방과의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일곱째, 그동안 고려시대의 유적이나 유물의 조사에 있어 심도 있는 문제의식과 치 밀한 계획을 갖고 접근한 예가 적었던 것은 이 시대에 대한 고고학적 기초가 취약하 였고, 전공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최근 들어 이 분야의 전공자틀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급증하는 자료들을 효율적으 로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연구 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구회 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여넓째, 고려시대의 고고학은 문헌사학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문헌사 학적 기초지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문헌사학자와의 學 際 間 연구협력을 적극적으로 추 진해나아가야 할 것이다. IV. 맺음말 이상에서 우리나라 중세고고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의 고려시대 건물지와 분묘의 조사 연구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궁궐지 조사가 개경과 강화도에서 실시되기는 하였으나, 아직 그 전모의 극히 일부 만 파악된 상태이며, 당시 南 京 의 궁궐에 관해서는 그 위치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 은 상태이다. 조선시대의 공공건물지 하부에서 고려시대의 대형건물지들이 확인된 예들도 다수 있으나, 심한 중복 관계 등으로 인해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예는 거의 없으며, 이러 한 건물지는 당시의 행정적 거점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향후 고려시대의 지방통치제도의 연구에 있어 중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65 한국 중세고고학의 현황과 과제 261 춤 址 조사에서는 고려시대 특정의 가람배치 형태와 변천상을 보이는 점들이 파악되 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어 당시의 문화상을 규명하는데 많은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건물지와 수혈주거지들도 상당수 조사되어 당시의 건축문화와 사회경제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한편 다양한 형태와 성격을 보여주고 있는 당시의 분묘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있어 1) 용어의 통일, 2) 왕릉의 경우 후대의 변형에 대한 파악, 3) 화폐를 기준으로한 편년 문제, 4) 세밀한 형식 분류, 5)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 동에 대한 문제의식이 절대 필요 하다. 하지만 아직 이 시대의 고고학이 제대로 체계화되지 못한 상태여서 당시의 건물지 와 분묘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미진한 부분이 많은 실정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공자가 증가, 학회의 결성 인접분야와의 학제간 연구 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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