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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1. 韓國語의 系統問題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 過程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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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韓國語의 系統問題 1. 韓國語의 系統問題 (1) 같은 系統의 言語 言語記號의 뜻(시니피앙)과 소리(시니피에)의 관계는 자의적이 다. 그러므로 같은 사물을 가리키는 언어기호는 언어에 따라 다르 게 되는 것이 원칙이다.1) 그러나 어떤 언어기호는 언어에 따라 그렇게 다르지 않고, 서로 비슷한 것이 발견되는 일이 있다. 이를테면 소리흉내말(擬聲語)은 꼬끼오, 일 코카두들두, 불어의 꼬꼬리 여러 나라 말이 서로 비슷한 일이 많다. 우리말의 코케코, 영어의 꼬, 독어의 키케리키 는 꼭 같지는 않으나 서로 비슷하니 이 본말의 것은 이 말들이 모두 닭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흉내삼으려 한 것이 기 때문이다. 국어의 많이 는 독어의 manch와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이 것은 우연의 일치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언어는 다른 언어에서 그 낱말을 빌어쓰는 일이 흔히 있는 데, 이러한 경우에는 그 본딧말의 소리를 그대로 재현하려고 노력 하기 때문에 대체로 비슷한 꼴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이를테면 국 어의 남포 나 일본말의 람푸 는 다 빌어쓴 말로서 영어의 lamp와 비슷하다. 우리말이나 일본말은 중국말에서 많은 낱말을 빌어왔기 때문에 우리말과 일본말에는 중국말과 서로 비슷한 낱 1) 本稿는 원래 한글만으로 집필되었으나 로 漢字를 섞어 편집하였음을 밝힌다. 한국사 編纂指針 에 따라 부분 적으

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일 은 중국말에서는 이, 일본 말에서는 이찌 이며, 삼 은 중국말에서는 산, 일 본말에서 도 산 이다. 팔 은 각각 빠, 하찌 이다. 말이 매 우 많다. 셈을 나타내는 그런데 언어에 따라서는, 여기 들어 보인 바와 같은 유사성, 즉 우연의 일치나, 擬聲語나, 借用語이기 때문에 비슷해진 것이라고 볼 수 없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언어 사이에 서로 비슷한 낱 사람 손 집 겨울 영 어 /mɛn/ /hɛnd/ /haws/ /wintə/ 독일어 /man/ /hant/ /haws/ /vintər/ 말이 있는 일이 있다 몽고말과 만주말 사이에도 이러한 현저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몽고말 modun(나무) mören(강) belen(준비된) 만주말 mō(나무) muke(물) belxe-(준비한다) 이러한 유사성은 앞에서 말한 바 소리 흉내말도 아니요, 차용에 의한 것도 아니요, 비슷한 낱말이 많은 점으로 보아서 우연의 일 치라고 볼 수도 없다. 이러한 유사성은 이 언어들이 어떠한 한 언 어에서 서로 分岐되어 내려왔다는 가정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 는 일이다. 우리는, 한 언어가 넓은 지역에 퍼져 있어서 오랜 시일을 경과 하게 되면 서로 다른 말로 분기되는 예를 래띤말에서 볼 수 있다. 현대 프랑스말 이딸리아말 에스빠냐말들은 모두 래띤말에서 분 기되어 내려온 말들인데, 이 언어들 사이에는 위에서 보인, 영어 와 독일말, 몽고말과 만주말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유사 성을 발견하게 된다. 프랑스말 이딸리아말 에스빠냐말

5 1. 韓國語의 系統問題 (하나) un, une uno, una uno, una (둘) deux due dos (셋) trois tre tres (넷) quatre quattro cuatro (다섯) cinq cinque cinco 이와 같이 한 언어에서 분기된 여러 언어들은 서로 친족관계에 있다고 하는데, 친족관계에 있는 여러 언어들을 親族語 또는 同系語 라 하고, 동계어들이 분기되어 내려온 본딧말을 그 동 계어들의 共通祖語 라 한다. 래띤말은 프랑스말 이딸리아 말 에스빠냐말의 공통조어이다. 영어 도위치말들은 그 공통조 어가, 래띤말처럼 남아 있지는 않으나, 역시 공통의 조어가 있었 던 것으로 추측되며, 몽고말과 만주말의 경우도 역시 그러하다. 래띤말 계통의 여러 언어들, 이를테면 프랑스말, 이딸리아말, 에스빠냐말 따위가 동계어란 사실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문을 가 질 여지가 없다. 그러나 영어와 도위치말, 몽고말과 만주말이 동 계어란 사실은 앞의 경우와 같이 그렇게 명백한 것은 아니다. 그 공통조어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영어와 도위치말, 몽고말과 만주 말이 각각 한 언어에서 분기되었으리란 사실은, 앞에서 보인 몇 가지의 유사성으로써 짐작되는 일이기는 하나, 그러나 동계어의 확인은 이러한 간단한 사실만으로써 확정되는 일은 아니다. 이와 같이 공통조어가 없어졌을 경우에 있어서는, 여러 언어들 사이의 친족 관계는 무슨 방법으로써든지 증명을 해보여야 하는 것인데, 몇 개의 낱말의 유사성만으로써는 그 친족관계가 정해지 는 것은 아니며, 이에는 좀더 일반타당성이 있는 증명이 있어야 한다. 同系語의 증명으로 첫째 생각되는 것은 그 언어들이 서로 같거

6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나 비슷한 낱말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 보 인 영어와 도위치말, 몽고말과 만주말은 서로 비슷한 낱말들을 가 지고 있다. 이 경우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은, 이 말들이 擬 聲語와 같은 상징어가 아니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것들이 借 用語나 우연의 일치에 인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잘 가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말들은 많을수록 그 친족관계는 더욱 믿음성이 강해진다. 그러므로 친족관계의 확인은 단계적일 수밖에 없다. 공 통적인 기원에서 분기되었으리라고 믿어지는 낱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친족관계는 더욱 더 분명해지는 것이다. 비슷한 낱말이 있어야 한다는 표현은 좀더 설명이 필요하다. 앞 에서 집 을 뜻하는 말은 영어에서는 /haws/이고 도위치말에서 도 같은 소리로 나타낸다고 했는데, 영어 /aw/에 도위치말의 /aw/ 가 대응되는 예는 mouse/maws/: maus/maws/, louse/laws/:laus/ laws/, out/awt/: aus/aws/, brown/brawn/: braun /brawn/ 따위의 실로 많은 낱말의 짝이 있으며, 네덜런드말은 이 홀소리에 대해 /øy/로, 덴마크말과 스웨덴말은 /u:/로 대웅하고 있어 위의 말들에 대응하는 네덜런드말은 각각 /høys/, /møys/, /løys/, /øyt/, /brøyn/이고, 덴마크말은 각각 /hu:?s/, /mu:?s/, /lu:?s/, /u:?ð/, /bru:?n/이며 스웨덴말은 각각 /hu:s/, /mu:s/, /lu:s/, /u:t/, /bru:n/ 이다. 이것을 대응의 규칙이라 하는데, 이러한 대응의 규칙이 있 으면, 그 친족 관계는 아주 명백해지는 것이니, 이 규칙은 공통된 한 소리가 각각 다른 변화 규칙에 의해 규칙적으로 변화한 데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즉 공통조어의 A음운이 X 언어에서는 규칙적으로 B로 변하고, Y언어에서는 규칙적으로 C로

7 1. 韓國語의 系統問題 변했다면, X의 B에 대해 Y는 C로 대응하게 되는 것이다. /aw/ /aw/ /øy/ /u:/ /u:/ 는 한 소리에서 각각 다른 규칙에 의해 바뀌어진(또는 유지된) 것 으로 생각된다. 언어의 친족관계의 증명에는 이러한 音韻의 대응의 규칙이 성 립되어야 하며, 그리고 이 규칙은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친 족관계는 더욱더 분명해지는 것인데, X의 B가 다시 D로 변하고, Y의 C가 다시 E로 변하게 되면 D와 E는 꽤 다른 소리가 될 수도 있으나, 그 대응만 분명하면 증명력은 여전히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나 음운 변화의 규칙을 교란하는 요인은 세월이 지나면 지 날수록 누적된다. 그리하여 한 대응 규칙에 관여하는 낱말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이리하여 대응의 규칙 그 자체가 성립되기 어려워 지는 일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친족관계의 증명은 아주 어려워지 거나, 거의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처지에 놓여 있는 언 어는 많은데, 한국말도 그 중의 하나이다. 한국말이 比較言語學的 작업에 매우 불리하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한국말과의 同系語가 있다 하더라도 그 분기 연 대가 오래 되어서 그 친족관계의 흔적이 매우 희미해졌다는 데도 있지만, 또 한국말 자체의 역사를 더듬어 올라갈 수 있는 연대가 짧을 뿐 아니라, 한국말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주변의 다른 언어 의 소급 연대도 그리 오래지 않다는 데에 있다. 동계어는 역사적 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갈수록 서로 가까와지는 것인데 한국말의 계통 문제는 이 점에 있어서도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 이다

8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2) 韓國語와 알타이語 日本語 1) 音韻對應의 規則 일찌기 한국말은 주변의 다른 언어와 비교된 일이 많았으나, 그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은 우리말과 알타이 여러 말, 우리말과 일본 말과의 비교이다. 한국말과 알타이 여러 말 사이에는 어느 정도 음운 대응의 규칙 ㅂㅍ 이 성립되는 듯하다. 한 예를 들면, 한국말의 말첫머리의 / ( )/ 은 만주말의 /f/, 골드말의 /p/, 에벤키말의 /h/, 중세 몽고말의 /h/ 와 대응하는 듯하다. 발구(산에서 쓰는 썰매)=(만주)fara=(골드) pāra 빌다=(만주)firu=(에벤키) hirugē-=(중세 몽고) hirü er 붉은=(만주) fulgijan=(에벤키) hulama=(중세 몽고) hulān 또 홀소리의 대응도 꽤 많이 발견되어 있다. 어 에 대한 몽고말 /e/, 튀르크말 /ä/가 대응된다. 꺾다( 거서-)=(몽고) kese-=(튀르크) käs한국말 오(우) 에 대한 몽고말 /ö/, 퉁구스말의 /u/의 대응, 굴-다 ( 구을-)=(몽고) körbül-, körbü-ge-=(퉁구스) 한국말 kurbu그러나 이러한 대응은 매우 빈약하며, 규칙을 세우기에는 아직 위험한 상태에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말과 일본말의 친근성을 논하는 학자는 꽤 많다. 꽤 많은 낱말들이 비슷할 뿐 아니라, 그 중에는 음운 대응의 규칙이 약간 발견되기 때문이다. 갓( 갇 =Kasa, 곰=Kuma, 골=Kura, 곱-다 =Kupa-si

9 1. 韓國語의 系統問題 이러한 대응 규칙은 상당히 조심스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도 인 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만, 꽤 대담한 비교를 도모하는 사람 들은 매우 많은 대응의 규칙과 대응례를 드는 일이 있다. 아 =atsa(朝), 아 =atsömi, 아옥=aFuFi, 맛=u-ma-, 감 =Kaki, 갈고리=Kagi, 가도-다=KakoFu, 갇=Kasa, 가치 =Katsatsaki 등등은 제일 음절의 홀소리 a=a의 대응이요, 기와=KaFara, 기울-다=Kabutsu, 기러기=Kari, 니기-다 =narafu 등등은 i=a의 대응예로 들고 있다.2) 그러나 위의 (한)a=(일)a의 대응과 (한)i=(일)a의 대응에 있 어서 한국말의 a와 I에 대해 일본말이 다 같이 a로 대응하고 있는 이유는 설명되지 않으며, 또 니겨=nuka, 니마=nuka, 이슬=tuyu 등에서는 한국말의 i에 대해서 일본말은 u로 대응하고 있고, 다시 일본말의 u는 nukusi=누긋 다, nusi=님, nufa=누비, numa=늪, tutuki=다디 -다, tutudi=진 에서와 같이 한국말의 우, 이, 으, 아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즉 2) 김사엽 古代朝鮮語と 日本語(1974. 토쿄)에 의함

10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이러한 복잡하고 착잡한 대응 규칙을 보이면서, 그 서로 겹쳐지 는 복잡성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은 되지 않는 것이다. 뿐 아니라 한 대응 규칙에 의심할 수 없이 관여한다고 볼 수 있는 낱말의 수 는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검토해 보면, 닥=taku, 대=takë, ( 틈)=sukima, 곰=kuma, 거믜=kumo, 곡도=kugutu 오이=uri, 비( 다리)=taFutsa, 물( 무리)=mura, 믿(밑) =mötö 등등 분명히 같은 어원으로 보이는 낱말들이 많으나, 이것들은 친 족에 의한 類似가 아니라, 차용(아마 한국말에서 일본말로의 차 용)에 의한 유사로 보는 것이 안전한 판단일 듯하다. 이와 같이 한국말은 알타이어에 대해서나 일본말에 대해서나 음운 대응의 규칙이 제대로 서지 않기 때문에 다시 눈을 다른 방 향으로 돌려 길리야크말과 한국말을 비교하기에 이르렀다.3) (한)갈( 칼)=(길) Kal, (한)도끼=(길) tuk, (한) 안해( 아 내)=(길)anni, (한) ( 나루)=(길) nalo, nallu 등. 2) 借用語의 對應規則 음운 대응의 통칙은 친족 관계에 대한 유력한 증명이 되는 것이 나, 그러나 대응 규칙이 있다고 해서 바로 친족 관계가 있는 것으 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동계어가 아닌 언어들 사이에도 차용어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대응의 규칙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중국말의 /aj/에 현대 한국말의 /ɛ/가 대응되고, 중국말의 /u/에는 한국말은 /o/로 대응하고 있다. 3) 김방한 한국어 계통 연구의 문제점. 언어학 제1호

11 1. 韓國語의 系統問題 (중) (한) /aj/ /ɛ/ (愛) /paj/ /pɛ/ (拜) /maj/ /mɛ/ (買) /taj/ /tɛ/ (帶) /thaj/ /thɛ/ (太) /u/ /o/ (五) /pu/ /pho/ (布) /mu/ /mok/ (木) /tu/ /tok/ (讀) /thu/ /tho/ (土) 그러므로 한국말과 알타이말, 일본말과의 사이에 음운 대응의 규칙이 충분히 성립된다 하더라도 안심하고 친족 관계가 있는 것 으로 속단해서는 안되며, 그것들이 차용에 의한 것이 아니란 세심 한 검토가 필요하게 되는데, 우리의 경우 이것은 지극히 어려운 문제이다. 3) 文法形態素의 比較 문법적인 뜻을 짊어지고 있는 形態素는 차용되는 일이 매우 드물 므로, 이러한 형태소를 공동으로 가지는 언어들은 동계어로 인정될 가능성이 많다. 그리하여 일본말 토씨 -i (임자자리)는 한국말의 -이 와 비교되며 물음을 나타내는 일본말 토씨 -ka 는 15세기 한국말의 -가 와 비교된다. 한국말에는 풀이 씨를 임자씨의 기능을 가지게 하는 -口 이 있는데, 일본말에는 형용사를 명사화하는 -mi 가 있다. 또 한국말의 부정을 나타내는 아니 는 일본말의 뒤집음의 뜻을 나타내는 ani (어찌)와 비 임자자리 토씨

12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교되기도 한다. 4) 基礎 語彙 人類가 살고 있는 주변에는 오랜 옛날부터 어디서나 있었으리 라고 생각되는 사물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낱말은 차용되기 쉽지 않다. 원래 차용어란 한 언어에는 없던 낱말을 다른 언어에서 빌 어오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말과 일본말 사이에 는 이러한 낱말들로서 비슷한 것이 꽤 많이 나타난다.4) (앞이 한국말) 아기-age, 어머(니)-ömö, -Fara, 몸-mi, mu, 다 -itu(?), 나( )-katana, hitotu, 여듦-yatu, 아 -atsa, 마(장마)-ame(비), 니밥(이밥)-iFi, 잎(지게문)-iFe(집), (고을)-koFori(군), -Fi, 바다, 바 wata, 우리-ware, 너 -na. 5) 共通特質 이상의 비교는 세부적인 비교로서, 同系語의 증명으로는 가장 선행되어야 할 문제들이나, 언어구조의 거시적인 특질을 비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제 알타이말의 공통특질 몇 가지를 들어 한국말과 일본말을 이와 비교해 보기로 한다. ① 말첫머리에 닿소리가 둘 이상 오지 않는다. 15세기 한국말에는 ㅄ, ㅳ, ㅺ, ㅻ 따위 두 개의 닿소리떼와 ㅴ, ㅵ 과 같은 세 개의 떼가 말첫머리에 올 수 있어서 이 특 질과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이 닿소리떼는 세기가 약한 (또는 聲調 가 낮은) 홀소리가 그 사이에 끼여 있던 것이 탈락된 것이 아닐까 4) 김사엽 古代朝鮮語と日本語에 실린 대응자로 단어집 에서

13 1. 韓國語의 系統問題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일본말은 이 특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② 말첫머리에 /r/ 소리가 올 수 없다. 이 특질은 한국말에나 일본말에나 다 적용된다. 일본말에는 /r/ 첫소리 낱말이 많으나 이것들은 모두 외래어이다. ③ 홀소리 조화가 있다. 지금 한국말에도 홀소리조화(母音調和)가 있으나, 15세기에는 보다 더 범위가 넓고 규칙적이었다. 원칙적으로 한 형태소 안에서 는 이질적인 홀소리가 섞이지 않는다. 일본말에도 옛날에는 이러 한 현상이 있었다. ④ 낱말이 두 음절 이상인 것이 많다. 한국말이나 일본말이나 다 그러한 말이 많으며, 이것은 중국말 이 원칙적으로 단음절어로 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⑤ 뒷가지, 토씨, 씨끝을 많이 쓰고 前置詞를 쓰지 않는다. 印歐語와는 다른 특색으로서, 한국말과 일본말이 다 그러하다. 우리말에 앞가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뒷가지가 아주 우세하다.5) ⑥ 임자말이 풀이말 앞에 온다. 한국말과 일본말이 다 그러하다. 그리고 풀이말만으로 월을 이 를 수 있는 점도 한가지다. ⑦ 풀이말에 인칭을 표시하는 씨끝이 붙는 일이 있다. 한국말에는 지금은 이러한 현상이 없어졌으나, 15세기에는 꽤 광범위하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일본말에는 이러한 특색이 없다. ⑧ 꾸밈말이 꾸며지는 말에 앞선다. 한국말이나 일본말이나 다 그러하다. 5) 許雄의 우리 옛말본 (1975)의 조어론에 의하면, 15세기 국어의 앞가지를 다룬 부분은 13면인데 비해 뒷가지를 다룬 부분은 112면에 이르고 있다

1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⑨ 부림말, 어찌말이 움직씨에 앞선다. 한국말도 그렇고 일본말도 그렇다. ⑩ 움직씨는 매김법과 이음법의 활용형태로써 뒤의 이름씨를 꾸미거나 다른 말을 연결하게 되며, 그것이 풀이말이 되어 복합된 월을 만드는데, 형용사는 그렇지 않다. 한국말이나 일본말은 움직씨의 경우는 알타이 여러 말과 한가 지이나 그림씨는 그 형용사와 다르다. ⑪ 관계대명사는 없다. 이 점에 있어서도 한국말과 일본말은 알타이어적이다. 6) 斷定的인 結論은 내리지 않아 이러한 거시적인 공통특질로 보면 한국말은 알타이어에 가깝고 일본말에도 가깝다. 그러나 이러한 공통특질은 너무나 거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친족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증명은 되지 못한다. 언어의 계통에 대한 결정적인 논증은 어디까지나 서로 비슷한 낱말이 많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것들이 차용에 의한 것이 아 니라는 것이 증명이 되어야 하며, 또 그 비슷한 낱말들 사이에는 음운의 대응이 규칙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즉 공통된 한 語源에서 서로 다른 변화 규칙에 의해 분기되었다는 논증이 확립될 때 비로 소 그 친족 관계는 명백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한국말은 알타이어와 친족 관계를 맺을 가 능성이 있으나, 그 정도는 아직 매우 낮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 다. 그러므로 한국어가 알타이 말에 속한다 하더라도 그 분기 연 대는 매우 오랜 것으로 판정할 수밖에 없다. 일본말과의 관계는 꽤 가깝게 느껴진다. 두 언어가 다 같이 알

15 1. 韓國語의 系統問題 타이어적인 특질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고, 語順이 거의 같아서 일대일의 번역이 가능하며 비슷한 낱말의 수가 다른 어떤 언어와 보다 더 많아서, 음운 대응의 규칙이 성립되는 듯도 하기 때문이 다. 그러나 비슷한 낱말이 반드시 共通祖語에서 서로 다른 변화 의 규칙으로 분기되었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른 느낌 이 있다. 두 민족의 고대 역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서 전해졌으리란 사실을 증명할만한 근거는 차츰 명백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므로 이 비슷한 말들은 차용에 의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셈씨나 친족 관 계에 대한 명칭같은 기본적인 말은 차용이 될 가능성이 박약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말과 일본말 사이에는 이러한 낱말로서 비슷 한 것이 발견되기 때문에, 두 언어는 同系라고 속단하는 일도 있 는 것 같으나, 이것도 결정적인 논거는 되지 못한다. (한국말에는 중국에서 빌어온 셈씨와 親族語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또 이 러한 낱말들을 토대로 발견했다고 주장되는 음운 대응의 규칙도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매우 신빙성이 희박하다. 아직 언어학적 인 엄격한 비판에 견디어낼 수 있을 것 같은 규칙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그러므로 일본말과의 친족 관계도 아직 증명된 것이 아니라, 앞 으로 증명을 요하는 사실이라 판단하는 것이 신중한 태도인 줄로 안다. 일본말과 한국말의 共通祖語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분기연 대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그 친족 관계에 대한 단정은 지금으로 서는 보류해 두는 것이 현명한 태도일 듯하다

16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1) 言語는 中間世界 말은 우리 생각을 표현해 주는 도구로 봉사한다. 말에 의지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생각한 바, 느낀 바를 표현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도리가 없다. 손짓이나 몸짓, 얼굴의 표정 따위로 어느 정 도는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도 있기는 하나, 그러나 이러한 방 편에 의한 표현은 지극히 유치한 단계에 그치는 것이며, 이로써는 아직 다른 동물의 단계를 벗어날 수 없다. 말이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해 주는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인간의 말은 단순한 도구에 그치지 않는데 인간 의 근본적인 특징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17세기(肅宗 때) 우리나라의 정치가이며 소설가인 金萬重은 그 의 西浦漫筆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 놓음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 입으로 나오면 말이 되고, 말에 가락이 붙으면 歌詩文賦가 된다. 사방의 말이 비록 같지 않으나 진실로 말 잘 하는 사람이 있어 각각 그 말에 의해서 가락을 붙이면 곧 족히 천지를 움직이며 귀신에도 통할 수 있는 것이니, 이것은 오직 중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마음이 밖으로 나타난 것이 즉 말이기 때문에, 그 말의 특수한 양식인 가락 붙은 말 은 능히 천지를 움직이고 귀신에도 통할

17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말이 생각을 표현해 주는 단순한 도구 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며, 말은 우리의 마음 즉 생각과 긴밀한 관계가 있어, 양자는 종이의 안팎과도 같 이 서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사실은 매우 추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구체적인 사실 로써 증명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이러한 생각은 서양의 언어학자 나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슐레겔(A. W. Schlegel)은 언어는 인간 정신을 그대로 본떠 놓은 것 이 라 하였고(Chomsky: Cartesian Linguistics에 의함), 라이쁘니쯔 언어는 인간 정신의 가장 좋은 반영 이라 했다. (Katz: The philosophy of language에 의함) 헤겔(Hegel)도 말 은 생각의 몸둥이 라 했으며, 빠랭(Brice Parain)은 말은 불확 실한 정신의 표현이 아니라, 정신의 규범 이라 하고 있다.(Para (Leibniz)는 in: Recherches sur la nature et les fonctions du langage에 의 함) 말은 단순히 생각을 표현해 주는 도구로서 봉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생각의 도구로서 봉사하는 말은 생각에 반작용을 가하게 되는 것이다. 우 리가 客觀世界에 존재하는 사물을 인식할 때 에는,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장막을 통 해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소리를 듣는 데도, 있는 그대로의 물리적인 작용으로서 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母國語의 구조를 통해서 그 소리를 ㄱ, ㄷ, ㅂ, ㅈ 과 같은 여린소리와, ㄲ, ㄸ, ㅃ, ㅉ 과 같은 된소리와, ㅋ, ㅌ, ㅍ, ㅊ 과 같은 거 센 소리의 다름을 바로 판단하게 된다. 그리하여 가다 와 까 판단하게 된다. 우리들은

18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갈 과 칼, 불 과 뿔 과 풀, 자다 와 짜 다 와 차다 의 다름을 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은 다 우리말에는 이 소리들만에 의해 뜻이 구별되는 말이 많이 있어서, 이 소리들의 다름을 바로 판단하지 못하면, 우리말을 알아듣는 데 지장 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말의 음운 구조의 특징은 우리들의 이 소 리들에 대한 구별을 명백하게 해주는 데 작용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印歐語 계통의 말을 母國語로 하고 자란 사람들은 이 소리들의 다름을 바로 알아듣지 못한다. 그 반면 그 사람들이 바 로 듣고 구별하는 /p/와 /b/의 다름을 우리들은 바로 알아듣지 못 한다. 우리말에는 [p]와 [b] 소리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도 우리들 은 그 다름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말에는 이를테면 영 이 두 소리의 다름만에 의해서 뜻이 구별되는 말 이 없으며, 이 두 소리는 그 어의 pin:bin과 같은 한 쌍의 말 나타나는 자리가 기계적으로 구별되어 있어서 우리들은 의식적으 로 이 두 소리를 구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두 나라 사람은 그 음운 조직의 다름에 따라 소리를 認知하는 능력도 달라지게 된 것이다. 낱말의 경우에 있어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리라 짐작 풀도 푸르 다 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 된다. 하늘도 푸르고 한국말을 모국어로 하고 자란 한국 사람들의 빛깔에 대한 인식과 한편은 blue로 다른 편은 green으로 달리 표현하는 언어를 모국어 로 자란 사람들의 그것이 과연 꼭 같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양자 사이에 어떠한 다름이 있으리라 짐작을 한다. 즉 하늘의 빛 깔과 물의 빛깔 사이에는 공통점과 차잇점이 있는데, 전자는 그 차잇점에 보다 공통점에 착안을 해서 빛깔을 인식하고 후자는 그 공통점에보다 차잇점에 관심을 두고 빛깔을 인식하는 다름이 있

19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으리라 짐작이 된다. 낱말의 의미작용의 정확한 분석은 다른 무 엇보다 悟性의 작용을 더 잘 인식하게 한다 고 한, 라이쁘니쯔의 말(Katz: 앞에 든 책에 의함)을, 그리고 빠랭이 말을 정신의 규 범 이라고 한 말을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바이스게르버 (Weisgerber)가 말을 중간 세계 라고 한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즉 인식의 대상인 객관 세계와 인식의 주체인 나 여기에서 우리는 사이에는 말이란 중간세계가 있어, 나의 인식의 방식을 좌우한다 는 것이다. 소쉬르(F. de Saussure)도 생각과 말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심리적으로는, 말로써 표현되지 않고서는 우리의 생각은 꼴 없고 불분명한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기호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두 생각을 똑똑히 그리고 한결같이 구별하지 못하리란 것은, 철학자나 언어학자나 다 같이 인정하는 일이다. 그 자체 로 본다면 생각이란 것은 필연적으로 한정된 것이라곤 아무것 도 없는 성운과 같은 것이다. 미리 형성된 관념이라곤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언어가 나타나기 전에는 똑똑한 것이라곤 아무것 도 존재하지 않는다. (Cours) 말은 생각의 양식을 좌우하는 힘을 가졌고, 개별적인 말의 구조 는 각각 다르다. 물론 언어 구조의 밑바닥은 상당한 공통성을 가 졌다고는 하나, 그 개별성은 또한 부정하지 못할 엄연한 사실이 다. 여기에 각 국민의 사고방식이 달라지는 중요한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한 언어의 음운 체계가 그 언어를 모 국말로 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대한 반응을 달리 하는 근원이 된다 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말 터짐 소리의 삼중 조직은 우리 한국 사

20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람들의, 터짐 소리의 여러 가지 종류를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 준 다. 이러한 능력은 이중 조직 언어를 모국말로 자란 사람들은 좀 처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음운 체계의 다름에서 오는, 소리에 대한 辨別 능력의 차이는, 민족 간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한 언어의 方言 사이에서 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慶尙道 일부 지방의 흩홀소리는 (單 母音) 여섯이다. 그러므로 이 방언 구역에서 자란 사람들에게는 아홉 또는 열의 홑홀소리를 변별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ㅅ 과 ㅆ 의 대립을 가지지 않은 방언으로 자란 사람들은 한 평생 이 소리의 구별을 못하게 된다. 소리의 경우처럼 분명한 것 같지는 않으나, 낱말 체계가 우리 의 개념구성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리란 사실은 부정하지 못한 다. 우리가 표현의 대상으로 하는 세계는 연속의 세계이다. 모든 것이 연속적으로 변이되는 다양한 세계이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無限의 세계이기도 하다. 무한의 세계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언어는 有限한 기호를 가지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 무한의 세계에 직면하여 유한의 기호로써 이것을 표현할 수 있 는 것은, 연속의 세계를 도막으로 끊어 유한한 세계로 만드는 능 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히 다양한 것 가운데서 서로 비슷한, 또는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한 묶음으로 하여 그들 사이의 공통된 특질을 추상하는 능력, 즉 개념을 구성 하는 능력을 인간은 가지고 있다. 이 개념에 언어기호가 결합되 는 것인데, 개념이 유한하기 때문에 유한한 언어기호로써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개념과 언어기호는 어느 것이 먼저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개념 이 먼저 형성되고 이에 대한 언어기호가 연결된 것인지, 아니면

21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언어기호가 유한한 수로 발달되면서 그에 따라 개념도 발달되어 온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이것은 닭과 달rif의 관계와 비슷한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개념과 언어기호의 선후 관계를 굳이 따 질 필요가 없다. 아마 이 양자는 서로 주고받으면서 발달을 거듭 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서로가 손을 맞잡고 영향을 서로 미치면 서 발달되어 내려 온(갈) 것으로 생각된다. 개념은, 따라서 언어 기호는, 무한한 다양의 세계를 도막질하 는 작용을 하는데, 이 도막질하는 방법이 각 언어에 따라, 따라서 언어를 달리하는 민족에 따라, 다른 것이다. 이 사실은 앞에서 지 적한 바와 같다. 무지개의 빛깔은 무한히 다양하다. 어디에도 자 연적인 단절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은 이 연속체를 도막질을 하는데 그 도막은 대개 일곱이다. 그러나 이 일곱의 빛 깔을 표현하는 고유한 한국의 토박이말은 몇일까? 보라, 빨강, 면 보라, 빨강, 노랑, 파랑 정도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 민 분홍, 노랑, 연두, 초록, 파랑 이 중에 우리 토막이 말을 찾는다 족은 원래 무지개 빛깔을 넷으로 도막질하여 구별했던 것이, 다 른 나라말의 영향으로 일곱이나 또는 그 이상의 빛에 대한 구별 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가상해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우리 민족의 빛에 대한 감각이 그만큼 무디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 다. 우리는 빛깔의 미세한 차이를 상징적으로 매우 교묘하게 표 현하는 방법을 발전시켜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 문이다. 어휘의 분화는 생활 환경과 직결된다. 환경이 그 어휘의 분화 를 강요하는 것이다. 말의 산지 濟州道에서는 말에 대한 말이 분 가라, 청총마, 적다, 아 (?), 유마, 벡마, 고라, 거을 (?) 따위 다른 지방에서는 들어 볼 수 없는 말들이 많이 화되어

22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쓰인다. 쌀에 대해서 찹쌀 과 멥쌀 을 구별하는 것도 우리 가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까? (2) 韓國語와 韓國的 思惟方式 1) 語彙體系와 思惟方式 한국어 어휘 체계의 큰 특징은 중국에서 빌어온 漢字語가 많다 는 것이다. 사전을 들추어보면 우리 토박이말보다 한자어가 더 많 다. 이것은 일종의 외래어로서, 우리 토박이말로는 표현할 수 없 는 일이나 물건이 중국에서 도입될 때 그 이름까지도 함께 들어와 그 말이 우리 토박이말 사이에 토착된 말이다. 이러한 현상 은 어 장미, 연꽃, 무궁 종류의 말일 것이며 금, 느 나라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은, 약 따위도 그러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문제는 한자말 화 따위 꽃이름도 아마 그러한 이 들어 와서 토박이말과 겹쳐지거나 아니면 토박이말을 한자말 이 몰아내었다는 데 있다. 우리는 값 이 있는데 가격 이 한 자로 표기되면서 이중의 언어생활과 이중의 문자 생활을 강요당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 문제는 토박이말의 문법으로 는 설명하기 어려운 한자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 대, 오 내지 육 의 내지 따위는 한국말의 말본과는 잘 어울리지 않으며, 독서, 無所不知 따위는 한국 일본 자세 의 말의 말 차례와는 맞지 않는다. 한국 사람은 이러한 이중적인 말과 非韓國語的인 문법에 시달 려 살아 왔고 지금도 그러한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다. 값 과 가격 의 이중적인 생활은 한국사람의 사고 양식을 이중적으로 이끌어 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3 2. 韓國語의 特徵과 韓國人의 思惟方式 늙은이 를 쓸 자리와 노인 을 쓸 자리를 가려야 한다는 것 은 우리의 인격을 이중적으로 만들 우려는 없을 것인가? 또 한국 말적인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을 쓰는 데서 우리의 논리적 사고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는 없을 것인가? 우리는, 해방후 정치가나 행 정가들이 정책 수립과 그 실천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범하는 일들 을 목격해 왔는데, 이러한 일에 대한 원인의 한 부분은 언어의 부 조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獨斷일까? 2) 文法體系와 思惟方式 우리는 지금까지, 音韻體系가 소리를 認知하는 데 중간세계의 구실을 하고 있었으며, 낱말의 체계가 개념을 형성하는 데 작용 하여 무한히 다양한 연속 세계를 도막질하는 것이란 사실과, 낱 말의 구성 형식의 부조리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부조리로 이끄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문제들을 극히 단편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그 러면 언어의 가장 중요한 하부 체계인 문법 체계와 인간의 사고 형식과의 관계는 어떠할까 하는 문제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 이다. 한국말은 添加語(膠着語)의 특질을 가졌다. 이러한 언어의 특 질이 孤立語나 屈曲語를 말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의 곬을 형 성하는 데 어떻게 관여할까 하는 문제는 아무리 애써 봐야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말의 차례가 어떠한 생각의 양식과 결부될 수 있을지, 특히 풀 이말이 월의 끝에 놓이는 말의 특질은 무언가 생각의 밑바닥에 영 향을 줄 듯도 하나, 이것도 우리의 지금의 지식으로는 쉽게 결론 이 나올 것 같지 않다. 눈을 15세기의 人稱法으로 돌려 보자. 그 때의 한국말에 있어

2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서는 임자말(주어)의 반영시켜 나 와 남 의 대립을 풀이말의 활용에 나 에 대한 풀이말에는 특별한 형태소를 개입시키고, 남 에 대한 풀이말에는 그것을 넣지 않았다. 이로써 그 당시의 한국사람들의 사고는 나 를 중심으로 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런데 한편 물음에 있어서는 너 와 다른 사람을 대립시켜 활 용에 반영했으니, 이것은 너 중심의 사고방식의 반영이 아니 겠는가? 여기에서 우리는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내일 을 뜻하는 토박이말이 없는 것은 우리 민족이 내일에 사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속단해서는 안될 일 이다. 미래를,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나 의 의도를 표시하는 방 법은 우리말 활용에 매우 명백하게 표시되는 것이다. 높임법 의 발달은 한국말의 큰 특색의 하나이다. 우리는 남 을 대했을 때, 이 사람에 대해서 어떤 등분의 높임을 쓸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지 않고서는 한 마디의 말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 경우 한국 사람은 남에 대할 때 그 사람의 등분부터 따져야 하 는 버릇이 붙게 된다. 이것은 우리의 사회 생활의 어떠한 양식을 지배하리라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3) 그 관계는 매우 희미하다 말과 생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우선 音韻體係가 우리의 소리에 대한 반 응을 좌우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우리의 사 고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쳐 그 행동을 규제하는 힘을 가졌을지는 의문이다. 낱말의 체계가 인간의 개념 형성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도 움직일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어떠한 낱말체계가 어떠한 사

25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유 형식과 관련될 것인지, 낱말의 체계와 사유 형식 사이의 일대 일의 관련성을 결정적으로 판단하기란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문법의 체계가 인간의 인식의 방식에 어느 정도 관여하리란 것 도 아주 생각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도 자신 있는 판 단은 내리기 힘들 것 같다. 言語는 思考와 관련이 있다. 사고는 언어의 구조에 반영되고, 언어의 체계는 사고의 방식을 좌우하는 힘이 있어 보인다. 그러 나 어떠한 언어 체계와 어떠한 사고방식이 일대일로 관련되어 있 는지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다. 사고 방식은 언어에 반영되고, 언 어 체계는 사고 방식에 반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시인될 수 있는 문제일 것 같다. 그러나 이 관계는 매우 희미하고 불투명한 것이어서 아직은 그 상호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판단은 내리기 어 렵다. 한국인의 사유 방식과 한국말의 체계와의 관계도 한가지다.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1) 15世紀 韓國語의 特色 1) 音韻體系 15세기 한국말의 音韻禮系는 다음과 같다. ㄱ. 닿소리(子音)체계

26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자리 방법 여 터짐 소리 입술 ㅂ ㅃ ㅍ ㅸ ㅁ 린 된 센 여 붙갈이 소리 린 된 센 유 갈이소리 콧 흐 무성 소 름 성 여린 된 리 소 혀끝 리 ㄷ ㄸ ㅌ ㅈ ㅉ ㅊ ㅿ ㅅ ㅆ ㄴ ㄹ 뒤혓바닥 ㄱ ㄲ ㅋ ㅇ 목 ㅎ ㆅ ㅸ 입술소리 : 모두 두 입술에서 나는 소리로서 / / 만이 지금 말 ㅂ 에 쓰이지 않는 소리다. / /이나 半母音의 /누/와는 대립되는 한 독립된 音素이며 그 소리는 [β]이다. ㅅ 혀끝소리 : 갈이소리의 / /은 / /과 대립되는 한 독립된 음소 로 서 Z 음이다. 붙갈이 소리(마찰음)의 /ㅈ, ㅉ, ㅊ/은 지금말 에 있어서는 혓바닥소리로 내고 있으나, 그 당시에는 혀끝소리였 음이 거의 확실하다. 뒤혓바닥소리 : 지금말의 경우와 다름없다. ㆅ 목소리 : / /이 있는 점이 지금말과 다른데, 이 소리는 우리말 소리로서는 /j/에만 앞설 수 있는 된소리로서 ç 의 된소리, 즉,ç 이다. (, 는 된소리표) ㆆ 은 聲帶 폐쇄를 수반한 무 성의 휴식인데 이것을 한 음소로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의심 스런 일이므로 ( ) 안에 넣어 둔다

27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15세기의 닿소리는 22(23)로서, 이중에 지금말에 쓰이지 않는 ㅸ, ㆅ, (ㆆ)/이다. 된소리의 /ㅃ, ㄸ, ㄲ, ㅉ, ㅆ, ㆅ/이 한 음소로 성립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으나, /ㅆ/과 /ㆅ/은 의심할 수 없는 독립 음소이며, /ㅃ, ㄸ, ㄲ, ㅉ/도 다른 소리, 이를테면 /ㅂ, ㄷ, ㄱ, ㅈ/의 變異音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된소리는 모두 것은 /, 독립된 음소로 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ㄴ. 홀소리(母音)체계 홑홀소리(단모음)는 모두 일곱( 를 넣으면 여덟)인데, ㅗ, ㅏ, ㅡ, ㅜ, ㅓ, ㅣ 가 그것이다. 이 중 / /는 그 소리를 단정하기 곤란하나, 대체로 /ㅗ/의 혓자 리에다 입술을 편 소리, 즉 γ 또는 ʌ 이었으리라 추측된다. / ㅣ/를 제외한 여섯 소리는 지금 말로는 모두 가운데나 뒤홀 소리 /, (중설, 후설)이니, 만일 그 당시의 이 소리들이 지금 말과 같았더 라면, 이 홀소리체계는 너무나 뒤로만 기울어진, 균형 잡히지 않 ㅓ 은 것이 되고 만다. 그리하여 / /를 가운데 홀소리(中舌母音)로 보다 [ɛ]에 가까운 앞홀소리(前舌母音)로 보려는 사람도 있다. ㅗ, ㅏ/는 밝은홀소리이며, /ㅡ, ㅜ, ㅓ/는 어두운홀소리로서 /, 한 형태소 안에서는 이 두 가지 홀소리가 섞이는 일이 없다. 이것 ㅣ 을 母音調和라 하는데, / /는 양편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로 표기되는 소리는 긴장모음인데, 이것은 이 와 대립 된다. 홑홀소리의 수가 지금말보다 적은데 비해 겹홀소리(重母音)는 매우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었다. 두겹홀소리(二重母音)는 모음점(성절음)이 뒤에 있는 것을 오름 (上昇的)이라하고, 앞에 있는 것을 내림(下降的)이라 하는데, 오

28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ㅛ, ㅑ, ㅠ, ㅕ, ㅘ, ㅝ/ 가 있었고 내림 두겹홀소리 에는 /ㆎ( ), ㅢ(의), ㅚ, ㅐ, ㅟ, ㅔ/ 름 두겹홀소리 에는, 가 있었는데, 내림두겹은 지금말에는 없다. ㅐ, ㅔ 는 지금말로서는 홑홀소리의 [ɛ], [e] 이나 15세 기에 있어서는 내림두겹의 [aj], [əj]이었으며, ㅚ, ㅟ 도 그 때 소리로서는 [oj], [uj]이었다. 그리고, 의 도 [ʌj], [ij] 이었다. 지금말에는 찾아볼 수 없는 세겹홀소리(三重母音)도 여섯 가지 가 있었으니, ㆉ ㅒ, ㆌ, ㅖ;ㅙ, ㅞ/가 그것이다. ㅐ, ㅖ, ㅙ, ㅞ 는 지금말로는 두겹의 [jɛ], [je], [wɛ], /, [we] 이지만 15세기에 있어서는 [jaj], [jəj], [waj], [wəj]와 같은 세겹소리이었다. 또 지금말에 쓰이지 않는 ㆉ, ㆌ 도 [joj], [juj]이었다. / /가 한 음소로 독립되듯이, 그 반홀소 리도 음소의 자격을 가진다. 예 :,, ㄷ. 韻素 홀소리와 닿소리를 音素라 하는 데 대해서, 소리의 길이, 세기, 높이가 낱말의 뜻을 분화하는 데 봉사할 때에 이것을 韻素 라 한다. 15세기의 운소로는 높이가 있었는데, 그 종류는 세 가지였다. 높은 소리는 去聲이라 하고, 낮은 소리는 平聲, 높아가는 소리는 上聲이라 하며, 이것은 글자 왼편에 점을 찍어 표시했다. 거성은

29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한 점, 평성은 점 없음, 상성은 두 점이다. ㄹ. 音素의 連結 사람의 말소리는 대체로 닿소리와 홀소리가 교체되는 것이 원 칙이다. 이 경우 닿소리와 홀소리의 교체가 되풀이되는 데서 소리 의 律動(리듬)이 생겨나는데, 그 율동의 단위가 音節이다. 음절은 音節核(홀소리)을 중심으로 하여 그 앞이나 뒤, 또는 그 앞뒤에 닿소리가 연결된 것인데, 닿소리 없이 홀소리만으로도 한 음절이 만들어질 수 있다. 15세기 한국어의 음절 만드는 원리는, 홑홀소리와 겹홀소리가 음절핵이 되고, 그 앞에 0(영)에서 3까지의 닿소리가 앞설 수 있 初聲 이라 하고, 그 뒤에 0(영)에서 2까지의 닿 소리가 뒤따를 수 있으니, 이것을 終聲 이라 한다. 이에 대해 서 음절핵을 이루는 홀소리는 中聲 이라 불린다. 으니, 이것을 중성자리에는 앞에서 말한 홑홀소리와 겹홀소리가 모두 다 올 수 있다. ㆆ 을 제외)과 이들의 연결 초성 자리에는 닿소리 스물 둘( 이 올 수 있는데, 이 연결은 다음의 열 가지에 국한된다. ㅂ-계 : ㅳ, ㅄ, ㅶ, ㅷ 人-계 : ㅺ, ㅻ, ㅼ, ㅽ ㅄ-계 : ㅴ, ㅵ 종성 자리에는 /ㄱ,ㅂ,ㅅ,ㆁ,ㄴ,ㅁ,ㄹ/의 여덟 닿소리와 /ㄺ,ㄻ ㄼ /의 두 닿소리의 연결만이 올 수 있다. 초성과 중성의 연결이 제한을 받음은 물론인데, 지금말과 다른 15세기 한국말의 특색 중 두드러진 것 몇 가지를 보이면,

30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① 형태소의 경계가 아니고서는 /ㅂ,ㅍ,ㅃ,ㅁ/ 다음에서는 /ㅜ/와 /ㅡ/는 중화되는 것이 지금말의 특색인데, 15세기에서는 이 자리 에서도 /ㅜ/와 /ㅡ/는 辨別的으로 대립된다. 예: 블: 불다, 믈: 물, ② 혀끝소리 / ㄷ,ㅌ/에 /j/ 겹홀소리가 자유로이 연결될 수 있다. 예 : 당가, 뎡바기, 됴타 ③ 혀끝소리 /ㅅ,ㅈ,ㅊ/에 /j/ 겹홀소리가 자유로이 연결될 수가 있어서, 이 자리에서 /ㅏ,ㅓ,ㅗ,ㅜ/와, /ㅕ,ㅕ,ㅛ,ㅠ/와는 변별적으로 대립한다. 예 : 사 : 샤공, 자 : 쟈랑, 초 : 쵸롱 ④ /ㅢ/는 안정되어 있어서, 여러 닿소리에 연결될 수 있다. 예: 긔별, 듸,, 믜다, 싀다, 츼다, 킈, 희다. ⑤ 말 첫머리에서 이, 야, 여, 요, 유 에 /ㄴ/이 앞설 수 있 다. 예 : 니, 녙다. 2) 말본 체계 15세기 한국말 말본의 근본적인 특색은 지금말과 큰 차이가 있 어 보이지 않는다. 임자씨(體言)에 토씨가 연결되어 말본의 기능 을 수행하는 점, 풀이씨(用言)의 줄기에 안맺음씨끝과 맺음씨끝이 연결되어 활용하는 점은 모두 지금말과 한가지이다. 또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세부적인 통사상의 특색을 거론하지 않는다면, 통 사론적 특징도 지금말과 그리 큰 다름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그 러나 세부적인 점에서는 역시 상당한 다름이 있었다는 것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31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ㄱ. 토씨 (助詞) 토씨는 자리토씨(格助詞), 연결토씨(連結助詞), 물음토씨(疑問 助詞), 도움토씨 (補助助詞)로 나뉜다. ① 자리토씨(格助詞) 자리토씨는, 임자씨의 풀이말에 대한 관련성에 따라 첫째자리 토씨, 둘째자리 토씨, 셋째자리 토씨로 나뉜다. 첫째자리 토씨는 다시 임자자리 토씨(主格助詞), 부림자리 토씨(目的格助詞), 위치 자리 토씨(位置格助詞), 견줌자리 토씨(比較格助詞), 방편자리 토 씨(方便格助詞)로 나뉜다. 둘째 자리토씨는 매김 자리토씨(冠形格 助詞) 한 가지이고, 셋째자리 토씨도 부름자리 토씨(呼格助詞) 하 나만이다. 임자자리 토씨(主格助詞): 15세기 임자자리 토씨는 나 만인 점이 지금말과 다르다. 부림자리 토씨(目的格助詞): 고룸홀소리 -이 하 으 가 홀소리조화에 와 교체되는 점을 제외하면 지금말의 경우와 한가지다. -를/, -을/, -ㄹ 위치자리 토씨(位置格助詞): -애 /에 와 - /의 가 있는 의해 데, 후자는 매김자리 토씨(冠形格助詞)로도 쓰인다. -과/와, -이 그리고 -과로/ 와로, -두고, -라와, -으론 따위가 이에 속한다. 방편자리 토씨(方便格助詞): -으로, -으록 이 있다. 매김자리 토씨(冠形格助詞): - /의 와 ㅣ 가 있다. 부름자리 토씨(呼格助詞): -아, -야, -이여 가 있 고, 높일 경우에는 -하 가 쓰인다. ② 연결토씨(連結助詞) 견줌자리 토씨(比較格助詞): 연결토씨에는 낱말을 연결해 주는 낱말 연결토씨와, 마디를 연

32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결해 주는 마디 연결토씨가 있다. -과 로 두 낱말을 연결해 주는 것 이 원칙인데, 끝의 -과 는 줄이는 일도 있다. 또 - 고, -이며 -이여 -이여 도 낱말을 이어 준다. 마디 연결토씨 : -마 이 있다. ③ 물음토씨(疑問助詞) 낱말 연결토씨 : -과 물음을 나타내면서 풀이의 힘을 아울러 가지는 토씨인데, 물음 말이 있을 경우에는 -가 가 쓰인다. -고 가 쓰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 엇던 사 고 (法華 2 : 28) 이 리 너희 죵가(月釋 8: 94) ④ 도움토씨(補助助詞) 말의 뜻을 정밀히 해 주는 토씨인데, 임자씨(體言)와 다른 말에 두루 붙는 것과 임자씨에만 붙는 것이 있다. - /는, - /은, -도, -, -곳/웃, -이나, -이어나, 이 록, -브 터, -다가, -, -이, 따위가 있고, 임자씨에만 붙을 수 있는 도움토씨에는 -으란, -마다, -곰/음, -나마, -,, -만뎡, -인 따위가 있다. ⑤ 토씨의 겹침 임자씨와 다른 말에도 붙는 도움토씨에는 토씨는 겹쳐지는 일이 있는데, 그 큰 원칙은, 자리토씨끼리 접 쳐지는 일은 없으며 연결-자리-도움의 차례로 연결된다. ㄴ. 안맺음씨끝의 屈曲範疇 풀이씨(用言)의 씨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풀이씨를 자 립형식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가시다 의 -시- 는 뒷것이고, -다 는 앞것인데, 앞것을

33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안맺음씨 끝 이라 한다. 15세기 한국어의 안맺 음씨끝들은 높임, 인칭, 대상, 때매김, 강조-영탄 을 맺음씨 끝, 뒷것을 나타낸다. ① 높임법 어떠한 사람을 높이는 말할이의 마음가짐이 풀이말의 안맺음씨 끝으로 나타난 것을 높임법이라 하는데, 15세기 한국말의 높임법 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말할이가 들을이를 높이면서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 다른 하나는 말에 등장된 인물(경우에 따 라서는 그 인물에 딸린 일이나 물건)을 높이는 것인데, 뒷것은 다 시 임자말(主語)로 등장된 인물(이것을 主體라 부른다)을 높이는 것과 부림말(目的語)이나 위치말로 등장된 인물(또는 일이나 물 건, 이것을 客體라 한다)을 높이는 것으로 나뉜다. 들을이를 높이 들을이 높임, 주체를 높이는 것을 주체 높임, 객 체를 높이는 것을 객체 높임 이라 한다. 들을이 높임 은 -으 - 로, 주체 높임은 -으시- 로, 객체 높임은 - - 으로 표시된다. 는 것을 아자비 쇼 소아 주기 다(내훈 3:49) 우리 스승님이 들 옮기디 아니 시다(南溟集 상:54) ㅣ 太子 려 안 (月印釋譜 2:43) 妹女 ② 人稱法 -다, -으니 활용형에 안맺음씨끝 -오/우- 가 들어 가게 되면, 이 풀이말을 가진 월이나 마디는 말할이 자신에 대한 서술임을 나타낸다. 하 우콰 하 아래 나 尊호라 ( 十오+라, 月印釋譜 2:38) 오 의 변이형태, 月印釋譜 23:82) 나 大目犍連이로라( 로 는

3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이 경우 -으리- 가 함께 들어가면, 말할이의 의도를 아울러 내 드로니 (月印釋譜 21:24) 나타낸다. 내 너 爲 야 一千五百 이쇼리라(月印釋譜 7:55) 이러한 일인칭법은 다른 활용형에도 나타났던 듯하며, 또 다른 안맺음씨끝으로도 표현되기도 한다. 내 담 다라(釋譜詳節 6:24) 내 이제 훤히 즐겁과라(法華經 2:137) ③ 對象法 매김법의 -은, -을 활용형에 -오/우- 가 연결되면, 이 것은 인칭법을 나타내지 않고, 이 매김말로써 꾸며지는 말이 이 매김말의 의미상의 부림말(目的語)임을 나타낸다. 제 지 罪(釋譜詳節 9:30) 衆生 니불 오시(月印釋譜 8:65) ④ 때매김법(時相法) -으니-, -은, -으리- 을, -다/더- 로써 표시된다. - - 는 어떤 행동이나 상태가 방금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을 기술하는 데 쓰이니, 이것을 現實 法 이라 부르고, -으니- 와 -은 은 이미 결정적인 사실로 말 15세기의 때매김법은 씨끝 - - 할이에게 파악되어 그것을 확언하는 데 쓰이는 것이니, 이것을 確定(旣定)法 이라 하고, -으리- 와 -을 은 장차 또는 방 금 일어날 일 추측적인 일을 기술하는 데 쓰이니, 이것을 推定 (未定)法 이라하고, -다/더- 는 지난 어느 때에다 기준을 두 고, 그 때 되어가던 일, 또는 말할이가 경험한 일을 기술하는 데 쓰이니, 이것을 回想(經驗)法 이라 한다. 이 네 가지 기본 때매김법의 形態素들은 서로 겹쳐져서 여러 가

35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지 복잡한 때매김법을 나타내기도 한다. 야 잇다 가 축약되어 얫다 가 되고, ㅒ 세겹홀소리의 끝 반홀소리가 줄어져서 얏다 가 되는데, 얏다 형은 15세 기 말기에 갈수록 많이 쓰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얏- 은 안 맺음씨끝으로 변하여 完結持續 의 때매김법을 나타내게 된다. ⑤ 强調詠嘆法 그 밖에 강조 영탄을 나타내는 상당히 많은 안맺음씨끝이 있 어 활용형을 아주 복잡하게 만드는데 이러한 씨끝들은 크게 일곱 -아/어- 계, -거- 계, -도- 계, -노- 계, -다- 계, -샤- 계, -소, - 계가 그것이다. 계열로 나뉜다. ㄷ. 맺음씨끝의 屈曲範疇 맺음씨끝은, 풀이말의 구실만을 가지는 한기능법 씨끝과, 다른 월성분의 구실을 아울러 가지는 두기능법의 씨끝으로 크게 나뉜 다. 한기능법은 다시 월을 끝맺는 맺음법과 끝맺지 않는 이음법으 로 나뉘고, 두기능법은 다시 이름씨의 구실을 아울러 가지는 이름 법과, 매김말의 구실을 아울러 가지는 매김법으로 나뉜다. ① 마침법 들을이에 대한 의향이 적극적인 것과 소극적인 것이 있는데, 뒷 것은 서술법이고, 앞것은 다시 들을이에게 답을 요구하는 물음법 과 행동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뉘고, 행동을 요구하는 것도 들을이 만의 행동을 요구하는 시킴법 과 들을이에게 함께 하기를 요 꾀임법 이 있다. 이 점 지금말과 큰 다름이 없는데, 다 만 물음법에 인칭에 관계있는 물음법이 있고( -은다. -을다 ), 또 물음말이 있고 없음에 따라 -고 와 -가 가 구별되는 구하는 점이 다르다

36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② 이음법 제약, 불구, 나열, 가림, 의도, 미침, 전환, 비교, 동시, 설명 비 례, 흡사, 힘줌, 가치, 되풀이, 연결 따위 여러 가지 씨끝이 발달되 어 있는 점, 지금말과 비슷하다. ③ 이름법 -口 이 매우 생산적인데 비해 -기 는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거의 파생의 뒷가지(接尾詞)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④ 매김법 -은, -을 이 있은 점, 지금말과 - - 와 -은 으로 분석된다. 같으며, - 은 (2) 15世紀 以後의 變遷 1) 音韻 體系의 變遷 ㄱ. /ㅸ/ 없어짐 ㅸ 15세기의 22 닿소리 가운데, 가장 먼저 없어진 것은 / /이다. ㅸ ㅂ 원래 / /은 / /이 앞뒤 소리의 간극에 동화되어 갈이소리(마찰 음)로 변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것은 다시 /w/로 변하였다. 그 리하여 이미 있었던 /w/로 합류하게 되었으니, 그 시기는 1450년 에서 1460년 사이로 추정된다. 예 : 도 도와, 더 더워, 셔 셔울(서울) ㄴ. ㆅ과 긴장(반) 홀소리 없어짐 다음으로 /ㆅ/도 /ㅸ/이 없어질 무렵부터 동요를 일으켜, 1480 년경에는 완전히 /ㅎ/과 합류하여 없어지고 만다. /ㅸ/이 나 /ㆅ/이나 그 발음은 불안정하고 둘 다 조직상 다른 소 리들과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훈민정음 창제 당시부터 동요되

37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진다. 예 : 다 혀다(끌다), 도 도 혀(도리어) ㆅ /,, /로 표기되던 긴장 (반)홀소리도 / /와 같은 시기에 없어지고 보통 (반)홀소리에 합류한다. 예 : 다 이다(매이다), 여(하여금), 괴 괴여 ㄷ. ㅅ계 닿소리떼의 된소리 되기와 일곱종성 체계 이루어짐 /ㅺ, ㅼ, ㅽ/따위 ㅅ계 닿소리때는 앞소리가 뒷소리를 닮아서 완 전히 같은 소리로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音素로의 자격은 의심스러웠으나 음성으로는 분명히 있었던 ㄲ, ㄸ, ㅃ 과 합류 하게 된다. 이리하여 된소리는 의심할 수 없는 음소로 발달하게 되었으니 서기 16세기의 일이다. 다만 된소리가 될 수 없었던 /ㅻ/만은 그 사이에 홀소리를 발달 예 : 꿈, 따(땅), 쁠(뿔) 시킨다. 예 : ㅅ나 나 (사나이) ㅅ ㄷ 같은 시기에 8終聲 가운데의 / /은 16세기에는 / /종성으로 바뀌어서 지금말의 7종성 체계가 이루어진다. 예 : 잣 잗, 맛 맏 ㄹ. /ㅿ/없어지고 19 닿소리 체계 완성 16세기 말기 /ㅿ/은 15세기에는 분명히 하나의 음소로서 독립되어 있었는데 16세기에서는 동요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그 끝 시기에 가서는 완 전히 없어지고 말았다. 예 : (마음), (가을) ㅸ ㆅ 15세기의 22 닿소리 중 / /, / /, / /세 닿소리가 없어지고, 지금말의 19 닿소리 체계는 여기에서 완성되었다. ㅁ. 높이와 길이의 교체 17세기 초기

38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원래 上聲은 그 낮다가 높아가는 특질로 말미암아 平聲이나 去 聲보다 약간 길었던 것이다. 그러나 15세기에서는 이 소리의 길이 가 辨別的 특색으로 기능하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16세기에서는 소리의 높낮이가 차츰 평탄해짐에 따라 길이가 의식의 표면에 오르게 되었고 17세기에 가서는 평성과 거 성이 같은 높이의 짧은 소리로 바뀌고, 상성은 단순히 긴 소리가 되어 버렸다. ㅂ. ㅂ-계, ㅄ-계 닿소리떼의 된소리 되기 17세기 말기 17세기에 이르러 ㅄ-계의 /ㅴ, ㅵ/은 ㅂ-계로 바뀌거나 ㅅ-계 처럼 된소리가 되어 버렸으니, 이 때 ㅄ-계는 없어지고 만다. 말 첫머리의 닿소리때 가운데 그 명맥을 가장 오래 유지한 것은 ㅂ-계인데, 이것마저 17세기 말기에는 된소리로 변하여, 여기서 지금말의 닿소리 특색이 완성된다. 씨, 뜰, 다 다 예 : ( 꿀), ( 함께 ), ( 때), ㅅ. 입천장소리 되는 경향 18세기 초기에는 /ㄷ, ㅌ/이 /이/와 이-겹홀소리 야, 여, 요, 유 따위 앞에서 입천장소리(口蓋音)로 바뀐다. 예: 엇디 엇지(어찌), 둏다 죻다 ( 좋다), 티 치 ( 같이) /ㅈ, ㅊ, ㅅ/은 모두 혓바닥(입천장)소리가 아닌 혀끝소리였다. 그렇던 것이 18세기 말기에서 19세기 초기에 걸쳐서 /ㅈ, ㅊ/의 발음법이 지금말처럼 혓바닥소리로 변하여 원래 구별되었던 쟈,

39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자, 저, 조, 주, 차, 쳐, 쵸, 츄 와 차, 처, 초, 추 가 혼동되기에 이르렀고, 따라서 샤, 셔, 쇼, 슈 도 사, 서, 소, 수 로 바뀌게 되었다. 예 : 졎 젖, 쵸마-초마( 치마), 쇼경 소경 ㅇ. 홀소리 체계의 큰 변천 져, 죠, 쥬 와 15세기의 홀소리 조직은 앞홀소리가 적고 전체적으로 뒤로 기 울어진, 균형 잡히지 못한 조직이었다. 그리하여 뒤쪽의 홀소리 중의 / /가 없어지는데, 이것은 1780년경에 일어났던 일이다. 그러나 그 조직은 여전히 뒤로 기울어진, 균형 잡히지 않은 것이 었는데, 19세기에 이르러 겹홀소리였던 애, 에 가 /ɛ, e/로 바뀌 어 홑홀소리는 여덟으로서 꽤 정연한 조직을 찾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세겹홀소리였던 얘, 예, 왜, 웨 가 두겹홀소리인 /jɛ, je, wɛ, we/로 바뀌게 되었다. ㆎ ㅢ(의), ㅚ, ㅐ, ㅟ, ㅔ/ 가 있었는데, /ㆎ( )/는 / /가 없어질 무렵 /ㅐ/와 합류하고 /ㅐ, ㅔ/가 홑으로 바뀌었으니, 남은 것은/ㅢ(의), ㅚ, ㅟ/의 셋인데, 이 중 /ㅚ, ㅟ/는 /ø, y/로 바뀌는 과정이 지금 진행 중이고, /ㅢ/는 다 15세기의 내림두겹홀소리에는 / ( ) 른 내림 두겹 홀소리들이 대개는 홑으로 바뀌어 그 짝을 잃어서 매우 불안정하다. ㅒ ㅖ, ㆉ, ㆌ, ㅙ, ㅞ/의 여섯인데, 이 중 /ㅒ, ㅖ, ㅙ, ㅞ/는 두겹홀소리로 바뀌고 나니 /ㆉ, ㆌ/만이 남게 15세기의 세겹홀소리는 /, 된다. 그러나 세겹홀소리의 대부분이 두겹홀소리로 바뀜에 따라 이것들도 /jø, jy/로 바뀔 것 같으나 /j/는 i 의 위치에서 다른 i 와 같은 혓자리를 가진 /y/여기 달아날 수 없으므로 /jy/는 발달되지 못하고, 또 외 자 체의 발음이 안정을 얻지 못하여 도 두겹 홀소리로 발달되 자리로 옮아가는 과도음이기 때문에

40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지 못하고, 없어지고 말았다. 2) 말본 체계의 변천 15세기 이후의 말본 체계의 변천에 대한 완전한 기술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新羅나 高麗 시대는 말할 것도 없 는 일이지만, 朝鮮 시대의 말본의 역사도 그리 잘 연구되어 있지 않다. 둘째, 그것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여기에서 그것을 기술하기 에는 지면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말본 체계 중 지금말과 다른 몇 가지 문제 만 가려서 그 변천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로 한다. ㄱ. 높임법의 변천 15세기의 높임법은, 말할이의 어떠한 대상에 대한 높임의 마음 가짐이 풀이씨의 안맺음씨끝으로 표시되는데, 들을이에 대한 높임 -으시- 로 표시되고, 말에 등장된 주체에 대한 높임은 -으시- 로, 역시 말에 등장된 객체에 대한 높임은 - - 은 으로 표시된다. ① 주체높임 주체높임의 -으시- 는 그 외형이나 그 쓰임이 별로 변하지 를 않았다. 다만 -아/어 활용형과 이름꼴이 -으샤, 으샴 이었다는 점이 지금말과 다른 점인데 17세기 문헌에서부터 -으셔, -으심 으로, 바뀌게 된다. 太守 드러셔 도 過分타 셔 (捷解新語 7:5) 終日 겨셔 (捷解新語 6:10) (捷解新語 1:4) 브티시믈

41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첩해신어 1:5) 극진 시믈 ② 객체높임 없어짐 객체높임의 - - 은 원래 객체높임의 움직씨의 줄기 - 에서 바뀐 것인데, 15세기에는 -,,, ㅸ, ㅸ, ㅸ- 의 여섯 변이형태가 있었고, /ㅸ/이 없어지고 난 뒤로는 -, - 은 바뀌지 않으나, 다른 세 형태는 - 오, 오, 오- 로 바뀌었다. 그 뒤 16세기에 /ㅿ/이 없어짐에 따라 /ㅿ/을 포함한 -, 오- 는 -, 오- 로 바뀌는데, - 오- 는 -오, 오오- 로 바뀌기도 했다. 그리하여 17세기 이후 1780년경까지 는 -, 오,, 오,, 오, 오오, 오- 가 나타나게 된다. 18세기 말에 / /가 없어짐에 따라서 / /를 포함한 모든 형태 - - 은 -삽-, -습- 으로, - 오 - 는 -사오- 로, - - 은 -잡- 으로, - 오- 는 -자오- 로 - - 은 -압, 읍, ㅂ 으로, - 오, 오오, 오- 는 모두 -오- 로 합류하게 되고, 최근에 와서는 -삽-, -잡- 자리에 -사옵, -자옵- 이 발달되고, -압, 읍, ㅂ- 과 -오- 에 고룸소리 으 가 붙어 새로운 형태 -으압, 으옵, 읍 과 -으오- 가 나타난 다. 이리하여 지금말에서는 - - 에서 변화한 변이형태는 모 에 꼴 변화가 일어나서 두 열 다섯이 되어 있다. - - 은 그 꼴이 바뀌었는데, 지금말의 -삽, 사옵, 잡, 자옵, 압, 읍- 따위는 객체높임을 나타내지 않고, 들을 이와 같이 이 높임을 나타낸다. 그런데 이러한 형태들이 들을이 높임으로 쓰 이게 된 것은 17세기부터이다. 므슴 어이 야 뎓 고(捷解新語 1:11) 그리 올 거시니 편히 녀기 소(捷解新語 1:15) 됴 구 을 군말 업시 잡 소(捷解新語 4:17)

42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이러한 말에 나타나는 -,, 오- 따위는 모두 들을이를 높이고 있다. ③ 들을이높임의 발달 -으이- 와 -쇼셔 로써 표 시되었다. 그러나 16, 17세기 문헌에서는 이 가 때로는 이 15세기에서는 들을이 높임은 로 바뀌기도 했다.(朴通事는 16세기, 捷解新語는 17세기 문헌) 고렷 호로 가노 다 (朴通事 諺解 상 : 8) 심이나 그러 리잇 가(朴通事 諺解, 상 : 58) 가(捷解新語 3 : 5) 엇디 남기링잇 니젓다소이 다(捷解新語 3 : 3) 이, 로써 들을이를 높이고 있 었으나, 그와 동시에 - - 으로써도 들을이를 높이고 있었음 은 앞에 보인 바와 같다. 또 捷解新語에서는 - - 과 - (이)- 를 겹쳐서 들을이를 높이기도 했다. 17세기의 첩해신어에서는 다(6 : 10) 도리혀 붓그럽 왕이 리이 다(2:7) 예셔 죽 와도 먹 오 이러한 들을이높임의 표시법은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니, 하리다, 하리까 에 있어서는 -이- 의 흔적은 비록 없으 나 이 語形은 하리이다. 하리이까 로 환원해서 풀이해야 한다. (그 래야 하리다-하리라 의 두 어형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둘째, - - 의 변화형인 많은 변이형태만으로 표시되는 일 첫째, 은 물론 많다. - - 의 변화형과 -이- 가 합니다 는 그러한 흔적이다. ㄴ. 인칭법과 대상법 없어짐 세째, 겹친 예도 있으니,

43 3. 中世 以後 韓國語의 變遷過程 ① 인칭법 15세기의 -다, -으니 활용형에 나타나는 -오/우- 와 -다- 는 일인칭 활용이었다는 사실은 앞에서 지적한 바인데, 이것은 17 세기에 이르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제 15세기에 된 杜詩諺解 原刊과, 17세기에 된 그 重刊을 비교해 보면, 原刊 重刊 비터 롸(7 : 17) 亂常호 免호라 免 라(7 : 35) 내 허리노다 허리로다(7: 38) 마디 아니 다 아니 노라(15 : 44) 내 머므렛노니 머므렛 니(7 : 12) 다시 드로니 드르니 (7 : 29) 疑心 다니 疑心 더니(15 : 46) 를 비러 토라 이로써 보면 杜詩諺解 原刊과 重刊 사이에 인칭법은 완전히 없 어지고 만 것임을 알 수 있다. ② 대상법 -은, -을 활용형에 나타나는 -오-/우- 는 대상법 을 나타내는데, 이것도 같은 시기에 없어지고 말았다. 다시 杜詩 諺解 原刊과 그 重刊을 비교해 보면 原刊 내 뒷논 새 詩 得홀 배 가 로 혼 門戶 노 지븨 重刊 내 뒷 (6 : 41) 得 배 (6 : 52) 가 로 (7 : 17) 노푼 지븨(7: 23) ③ 이름꼴

4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오/우- 의 두 가지 용법이 이 시기에 다 없어졌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쓰이던 이름꼴 -口 앞의 -오/우- 도 이 시기 에 없어지고 만다. 다시 杜詩諺解原刊과 그 重刊을 비교해 보면 原刊 슬푸믈 우 믈 자보 토미 重刊 슬프믈(6 : 7) 우으믈(6 : 12) 자 (6 : 19) 미(15 : 40)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1) 韓國語는 과연 優秀한 言語인가 언어학자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들은 근본적으로 우열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모든 언어들은 언어가 가지는 여러 가지 근본적인 특질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미개 민족의 언어와 문명국가의 언어가 꼭 같다 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어떤 기준 밑에서 언어의 우열을 판정하느냐가 문제가 되겠는데, 이 경우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일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언어는 생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생각을 정 밀하게 하기 위해서는 낱말이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 생각을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말이 조리 있게 다듬어져 있어야 한다. 말본에 맞는 말을 조리있게 온 국민 이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45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세째, 이왕이면 그 표현이 아름다와야 한다. 들어서 쾌감을 줄 수 있는 말을 국민이 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씨가 곱게 다듬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말을 표기하는 글자가 아름답게 쉽게 다듬어지고, 그 표 기 체계는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글자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국 민은 문명한 국민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글자는 모든 국민이 다 알 수 있도록 쉬워야 하며, 이왕이면 우리의 미적 감각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어야 한다. 다섯째, 그 언어로 표기된, 과거와 현재의 기록(책)을 많이 가 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각 언어의 우열을 이러한 기준으로 따지고 있는 것이 사 실이겠는데, 이 런 사실들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국민의 그 말과 글을 갈고 닦은, 또는 닦는 노력의 댓가로 얻어지 는 것이다.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임을 자랑한다. 그러면 우리가 긴 역사를 자랑할 만한 문화민족답게 우리말을 갈고 닦아, 저러한 기준으로 재 봤을 때에, 과연 우리말은 우수한 언어라고 판단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우리는 부정적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그 이 유는 무엇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는 과거 우리말을 제대로 갈고 닦고 교육 해 본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新羅나 高麗 시기에 우리말을 연구하고 교육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우리말로 된 기록도 그 당시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연구 할만한 자료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朝鮮朝에 와서야 비로소 우리말이 문화의 표면에 떠오르기 시

46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매우 인색했다. 지식인들인 그 당시의 양 반 선비들은 한문으로 글자생활을 영위하고, 서민들의 일부분만이 우리말 우리글로써 글자생활을 한데 지나지 않았다. 19세기 말기에 자주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으 나, 그것도 보수 세력의 방해로 제대로 피어나지 못하다가 日本 제국주의 침략을 받았다. 그리하여 우리말과 글은 그들로 말미암 아 조직적인 파괴를 당했다. 이렇게 보면, 우리말을 갈고 닦고 교육한 참된 역사는 불과 삼 십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 한국말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게 된 근본 이유가 있다. (2) 韓國語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한국말이 다른 언어들과 비교하여 더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한다. 1) 낱말 체계 흔히 우리말의 낱말이 모자란다고 한다. 어떠한 외국말을 번역 하려 하면 꼭 맞는 우리말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그 원 인은 두 가지다. 하나는 언어의 본질에 관한 문제이요, 다른 하나 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에 관한 문제이다. 언어는 각자 다른 사고 형식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낱말의 체계 가 서로 다른 것은 당연하다. 한 언어의 낱말의 의미 내용과 꼭 같은 말이 다른 언어에서는 잘 구해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47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제 나라 말을 잘 모르고 있 다. 辭典에 있는 말조차 그것을 제대로 부려쓰지 못하는 일이 많 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말에 대한 교육을 잘 받지 못했기 때문이 다. 우리는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낱말들을 잘 부려 쓰면 우리의 생각 표현을 세밀히 하는 데 잘 봉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낱말의 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는 이러한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들을 해치는 잡초가 많다는 데 있다. 말의 잡초란 너무나 분별없이 쓰는 외래어를 말한다. 지난날 우리 민족은, 군사 경제 문화적으로 외국세력의 침식을 받은 일이 많다. 그래서 말에도 그 흔적이 뚜렷하다. 우리는 여기 서 하나하나 그 예를 들어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사전을 찾아보면 한자말은 우리 토박이말보다도 더 많다. 우리 생활의 이 구석 저 구석에는 일본말 찌꺼기가 아직 가시어지지 않고 있다. 운동경기 중계방송을 들어보면, 저것이 과연 우리말일까 하는 생 각마저 들 정도로 서양말 투성이다. 물론 어느 나라 말이든 외래어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 이 지나치게 되면 그 나라 말의 정상적인 발달을 해치고, 나아가 서는 그 나라 사람들의 자주적 정신의 창조적 활동을 가로막는 요 인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런 의미에 서 우리말에서 판치고 있는 외래어들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 쓸 수 있는 외래어와 그렇지 않은 것을 가리는 작업은 시 급한 문제이다. 그리하여 버려야 할 외래어 뒤에는 그보다 더 쉽 고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심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토박이말에 대한 조사 연구를 철저히 해 놓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어떤 권위 있는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나면, 언론 기관이나 글쓰는 데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적극 협력하고, 교육

48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기관에서는 이러한 말로 교육하기에 힘쓰도록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실패할 것이다. 말은 국민 전체의 공동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값 어치 의 발음은 /갑서치/냐 /가버치/냐로 말썽이 일어나고, 맛 있다 는 /만닛다/냐 /마딧다/냐 /마짓다/냐 /마싯다/냐로 교사들은 낱말의 발음에 관한 문제도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일이다. 골치를 앓는다. 또 외래어 발음도 문제가 많다. 첫째는 원말에 더 가깝도록 우 리는 발음할 수 있는데도 굳이 일본 혓바닥으로 발음하는 것, 둘 째로는 아직 통일되지 않은 각인각색의 발음법과 표깃법, 셋째로 는 외국의 땅 이름과 사람 이름을 어떻게 고정시키느냐 하는 것 들, 꽤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있다. 외래어가 정리되었다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토박이 말 안에 더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요즘 너무나 거칠어져 가는 젊은이나 어린이들의 말씨 때문이다. 욕을 빼고 나면 말이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말씨가 우리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들린다. 이것은 자라는 사람들의 마음씨를 크게 좌우할 것이다. 2) 조리 있는 표현 국어 교육의 역사는 5천년 중에 삼십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삼 십년의 짧은 동안에도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가장 중요한 것을 소 홀히 하고 말았다. 말본의 교육과 글짓기의 훈련이 그것이다-우 리 국어 교육에서 말본은 그리 중요시되는 것 같지 않다. 가르치 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이 과목에 큰 관심을 두는 것 같지 않다. 게다가 중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입학시험 때문에 강력히 규 범화한 말본이 요구되고 있는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49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여기 말본 교육의 난관이 있다. 생각은 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리 있는 생각은 조리 있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또 그 반면 조리 있는 말의 표현에 익어 있는 사람은 그 생각도 조리 있게 이끌려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말의 훈련은 생각의 훈련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글로 표현하는 훈련은 생각의 방식을 조리 있게 해주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된 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국민학교로부터 중고등학교까지의 글짓기 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 되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방 삼십 년의 국어 교육은 이 점에서 크게 실패하고 말았다. 갑자기 늘어 난 교육인구 때문에 소위 콩나물 교실 신세를 면치 못했으니, 교 사들의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글짓기 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 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이 구석 저 구석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옛날 日帝때 국어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해방 뒤의 콩나물 교실에서 글짓기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다. 그러므로 공문서의 문장이나, 거리에 나 붙는 공고문 따위를 검토해 보면 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것이 흔히 있음을 발견하 게 된다. 이것은 빨리 시정되어야 할 문제이다.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대중 전달의 수단들이 다. 라디오, 텔리비전은 말로써 큰 영향을 미치며, 신문, 잡지 따 위는 글로써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데서 쓰는 말과 글은 극히 세련되어 있어야 할 것인데도 우리의 실정은 아직 그러 한 경지에 이르지를 못했다. 이러한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 기 스스로 말과 글의 훈련을 쌓아야 할 것이다. 낱말을 풍부하게 부려 씀으로 생각을 정밀하게 하고, 말의 표현

50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을 조리 있게 함으로 해서 생각을 조리 있게 하도록 훈련하는 데 는 무엇보다도 그러한 말의 표본 이 있어야 한다. 이 표본이 바로 작가의 세련된 문장이다. 이러한 작품을 많이 가진 국민은 이 점으로 보아 매우 행복하다. 내용으로나 문장 형식으로나 좋은 작품이 많으면, 국민들은 스스로 이러한 작품을 읽게 될 것이며, 좋은 작품들이 많이 읽히게 되면, 국민의 국어 교육은 저절로 잘 되어 나갈 것이다. 좋은 문학 작품의 출현을 고대하는 이유가 여 기 있다. 과거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상을 담은 문헌들은 거의 다 한문 으로 되어 있는데, 이글은 어려워서 일반 사람들은 접근하기 어렵 게 되어 있다. 그래서 최근 이 보물들을 일반 국민에게 읽히기 위 해 번역을 힘써 하고 있는데 대개는 그 번역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는 이야기다. 이래서는 안된다. 번역은 본문의 한문보다 더 나은 문장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한아비들이 외국어인 한문으로 기록한 것을 우리말로 옮기니까 번역이 더 나은 문장으로 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막대한 비용과 막대한 노력을 들여 하는 일이니까, 우리 세대는 있는 힘을 다해서 최선의 번역을 해내어야 할 역사적인 의무를 짊 어지고 있다. 3) 글자 문제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고 난 뒤 한국말 표기는 상 당한 정도 정돈이 되었다. 그러나 이에도 몇 가지 문제가 없지 않 다. 첫째는 日帝 시대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아직 이 맞춤 법을 익히지 못해 半文盲 노릇을 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한 수효

51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에 이르고 있는데, 이것은 세월이 흐르면 자연 해결될 문제이나 그것을 앉아 기다릴 것이 아니라 행정의 힘으로 이 반문맹을 빨 리 없애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맞춤법 통일이란 무의미한 일이다. 둘째, 사잇소리 표기 문제, 특히 한자말에 있어서의 사잇소리 표기 문제는 매우 혼란 상태에 있어서, 글쓰는 사람을 괴롭히고 있으니, 하루바삐 이를 통일해야 한다. 세째, 띄어쓰기는 가장 혼란이 심한 부문이다. 신문을 보면 옛 이야기책 비슷하게 띄어 쓴데도 있다. 좀더 엄격한 띄어쓰기 규칙 을 제정하는 일도 필요하지 만 우선 언론기관에서 무작정 붙여 쓰 는 일부터 고쳐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글자 쓰기의 가장 중요하고도 큰 문제라면 쓰는 방향 과 한자에 관한 문제이다. 우선 쓰는 방향부터 고정시켜야 한다. 지금 세계적인 경향은 가 로쓰기로 기울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바이다. 우리도 국민학교 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교재는 모두 가로쓰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신문 잡지 그리고 소수이기는 하나 학술 서적은 내 리쓰기(세로쓰기)로 되어 있으니, 왜 이럴까? 우리나라 신문 제작 은 그 본을 일본 신문에 두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러한 지각 없는 행위는 바로 배앝아 버려야 한다. 그리하여 가로 세로 쓰는 데서 오는 독서의 지장을 하루 바삐 제거해야 할 것이다. 순수 우리말을 쓰는 법은 가로 세로 두 가지다. 이것도 우리에 게는 독서의 부담이 됨을 느껴야 할 판인데, 한자말을 쓰는 법은 정말 혼란에 빠져 있다. 우선 한자로 표기하는 법, 한글로 표기하 는 법, 그리고 한글을 쓰고 한자를 괄호 안에 넣어 병기하는 법, 이러한 세 가지 법에 가로 세로가 겹쳐지면 한 낱말을 표기하는

52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데 여섯 가지 방법이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여섯 가지 글을 익혀야 한다. 이것이 독 서 능률을 저하 시킬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 세계에(일본 을 제외하면) 이런 불합리한 글자 생활을 하고 있는 나라가 어 디 있을까? 이러한 불합리한 글자 생활을 탈피하는 방법은 한 길뿐이다. 모든 인쇄물이 가로쓰기를 단행하고, 그리고 한자를 버리는 것 이다. 한자는 그 본 고장에서도 이를 버리지 못해 무진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글자 때문에 고민을 할 이유가 하 나도 없다. 지금은 속도의 시대다. 모든 일이 빨리 처리되어 가고 있다. 글자 쓰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붓으로 쓰던 시대는 지나고 펜으 로 쓰는 시대도 지나 가려하고 있다. 소위 선진국에서는 글자를 치는 시기에 들어갔다. 모든 글자 생활이 타자기로 되어 나가고 있다. 타자는 쓰는데 비하면 다섯 배 내지 열 배나 빠르다. 한자를 섞 어 쓰는데 비하면 그 속도의 비율은 더 커진다. 또 종이는 삼분의 일로 절약된다. 우리도 타자기를 개발하여 쓰게 되었는데, 여기 한지는 끼어들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타자기의 글자판이다. 이 글자판 이 통일되지 않고서는 배우려는 사람의 의욕을 꺾어 버린다. 인쇄를 하는 데 한자가 큰 지장이 된다는 사실은 수없이 많이 지적되었다. 그리고 한자를 쓰는 세 나라 가운데, 같은 수의 한자

53 4. 現代 韓國語의 當面한 여러 問題들 를 제한한다 하면 그 해독은 우리가 가장 크다는 사실도 이미 지 적된 일이다. 삼천 자의 한자를 제한한다면, 중국은 삼천 종류의 활자가 있으면 되고, 일본은 삼천 백 정도의 활자가 있으면 되는 데, 우리는 사천 칠백 종류의 활자가 있어야 하니, 이 얼마나 불리 한 일인 가(만일 옛 말을 인쇄한다면 다시 천 종류의 활자가 더 필요하게 될 것이다.) 요즘 일본의 인쇄기계를 가져와서 우리글을 찍는 일이 있다. 그 들의 기계는 이천 정도의 한자에 가나 백자 정도를 합한 자판을 가지고 한자 한자 찍어 내려 간다. 그러나 우리말을 찍으려면 가 나 백을 뺀 대신 한글 일천 정도를 더 넣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 한 일본 기계를 쓰다가는 우리는 언제까지나 그의 꽁무니를 따라 다니는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민족의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처사는 하루바삐 타기해야 한다. 한자만 버리면 우리는 일본이 흉내도 낼 수 없는 인쇄의 기계를 쓸수 있다. 한때 모노타입이나 라이노타입과 기계를 개발할 움직 임을 보이더니, 그리고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는데도 그것을 개 발하지는 않고 되지도 않은 일본 기계만 사들이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지금 행정기구에서 컴퓨터를 쓰지 않고서는 일을 처리하지 못 한다는 것은 상식으로 되어가고 있는데, 여기에 한자가 끼어들게 되면, 기계는 매우 복잡하게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우리 글자 생활의 앞으로의 방향은 명백하 다. 첫째, 가로쓰기를 고정시켜야 한다. 둘째, 한자와 한글의 이중적인 불합리성을 탈피해야 한다. 그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한자를 버리는 일이다

54 Ⅵ. 韓國語의 構造와 發達 세째, 타자기 자판을 동일시켜, 종이와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 이것은 선진국을 따라가는 지름길이다. 네째, 인쇄 기계를 개발하여 많은 책을 값싸게 내도록 해야 한 다. 인건비가 선진국처럼 비싸지면, 지금의 인쇄술로써는 책값이 너무나 비싸지리란 것은 분명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다섯째, 타자나 인쇄의 기계률 위해서 풀어쓰기가 어떠할지 연 구해 봐야 할 일이다. 許 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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