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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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이정엽 작가와 함께 하는 BOOK TALK 이정엽 <기억의 흔적> 일시 : 2015년 2월 13일 (금) 오후 6:00 7:00 장소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제게, 그리고 제 작업에 영향을 준 책 몇 권을 소개하고자합 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책을 읽으면서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 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언뜻 그럴 듯 해보이지만 시각적 요소들이 주를 이루는 작업을 하는데 흰 종이 위에 검은 색 글자들로만 채워진 것들에게서 도대체 무슨 영감을 어떻게 받는단 말인가 하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독서만으로 작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고 느끼고 생각해 오던 것들, 경험해 왔던 것들 일체에 영향을 받습 니다. 이들을 통틀어 기억이라고 칭해도 별무리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꺼내어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흐려지기도 하고, 다른 기억들 때문에 변형되고 가공되기도 합 니다. 어쩌면 정확한 기억 따위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책을 읽을 때면 그 내용이나 특정 구절에서 불현 듯 기억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 니다. 이때 기억들은 제가 접해본 사건들 외에 본 영화, 만화, 풍경, 음악, 소리, 맛, 등 제 감각 기관들로 받아들인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떠오른 기억들이 뒤섞 이고 재구성 되어 어떤 새로운 장면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즉 제게 있어 책 읽기는 잠들어 있던 기억을 떠올리고 이를 토대로 어떤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제 작업에 대한 설명을 하기 보다는 제가 작업을 하 며 영향을 받은 책들을 소개 하는 식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1

2 <시간의 향기>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 지성사 제목이 굉장히 멋지지 않나요? 시간의 향기.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이건 전시 타이 틀로 써도 참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계절이 바뀔 때 공기의 냄새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올 때쯤 느끼게 되는 공기의 냄새는 왠지 우리를 들뜨게 합니다. 또한 아침 일 찍 일어나 마시는 공기, 해가 중천에 떴을 때 마시는 공기, 해가 지고 서늘해 질 때 느껴지는 공기도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단 청적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 매연으로 가득 찬 종로 한복판이나 삼성역 인근에서도 말이죠. 이른 아침의 공기를 느껴본 게 손에 꼽을 정도지만요. 이런 냄새를 맡고 느끼다 보면, 갖가지 연상 작용이 일어납니다. 과거의 일이 떠오르 거나 재밌게 읽은 소설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고 좋아하는 곡의 멜로디가 귓가에 들 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냄새를 맡는다 해서 언제나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에 얽매 여 있을 때, 일에 치여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을 때, 그런 감정들을 갖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바빠 죽겠는 데다 쉴 틈도 없는데 그런 감정들을 갖는 건 사치일 수 도 있죠. 거기다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무슨 놈의 시간은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시간의 향기는 도대체 시간이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가에 대해 질 문을 던집니다. 글쓴이는 시간을 신화적 시간, 역사적시간, 탈서사적 시간으로 나눕니다. 신화적 시간은 빈틈없이 배치된 꽉 짜여 진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합니다. 시간은 질서 그 자체입니다. 사건들은 확고한 관계를 이루며 의미 있는 연쇄 속에 배치됩니 다. 여기서 시간이 빨라지거나 느려지지 않은 채 영원히 반복됩니다. 역사적 시간 속에서 사건들은 선위에 배치됩니다. 역사적 시간은 서사적 시간이라고 바꿔 부를 수 있습니다. 서사( 敍 事 )는 차례대로 일어나는 일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서사적 시간은 어떤 일들이 때 되면 순서대로 일어나는 시간이란 셈입니다. 과거 농경사회를 생각해보면 서사적 시간이란 뜻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확고한 윤리관, 종교관이 개인에게 주어지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서사적 시 간을 살아가는 인간은 확실히 주어진 시간의 흐름 위를 살아가면 됩니다. 일직선 위 2

3 의 삶. 그리고 그 위에 어떤 리듬이 있는 목적성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탈서사적 시간의 개념이 등장한 때를 지은이는 계몽주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때 시간의 의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닌 낙관적 미래와 진보를 위해 개척해야 할 것으로 바뀝니다. 이제 인간과 시간의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순환적인 것이나 어떤 주어진 것이 아닌, 자유가 됩니다. 인간은 일직선적 시간 위에 내던져진 존재가 아닌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꾸준히 활동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 산업혁명을 거치며 생산성이 극대화 되고 활동적인 삶은 절대화가 됐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일하는 그대, 아름 답도다! 백수는 엄청난 욕이 됐습니다. 이제 인간의 가치는 노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때 뜻하지 않게 시간의 안정성이 무너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직선 위에 사건들이 촘촘히 배열된, 안정되고 견고한 느낌을 주는 기존의 시간 개념이, 인간의 진보와 발 전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조작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 진보와 발전은 인간의 노동, 일에 의해서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자연히 그 위를 떠도는 서사적 긴장-사건들이 순서대로 일어나는 질서가 해체되기에 이릅니다. 목적론적 긴장으로 가득한 선은 그 방향성을 잃고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점들로 흩어 집니다. 시간은 어떤 질적인 특징이 없는 양적인 개념일 뿐이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줄여야 할 비용이 돼버렸습니다. 시간은 돈이다! 저는 이 말을 매우 혐오합니다. 가속화, 속도에 대한 찬양은 미덕이 된지 오래입니다. 역사/이야기의 시대에서 이제는 정보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역사는 기존에 있었던 사 건들을 서사적으로, 즉 순서에 맞게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이때 구성되는 이야기들은 자연히 걸러지게, 필터링 되게 마련입니다. 즉 어떤 중심이 있고 방향성이 있습니다. 한편 정보/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서사적 길이를 가지지 못합니다. 걸러지지 않은 무수 히 (무한히) 단편적인 것들이 방향성 없이 어지러이 우리 주위를 부유합니다. (블로그 에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태그) 중심도 없고 방향성도 없습니다. 당장 뉴스를 봐도 우리는 잠깐씩 스쳐지나가는 무수한 정보의 단편들을 보게 됩니다. 두꺼운 펠트펜으로 두꺼운 선을 긋듯 지나온 시간들이 이제는 정보라는 이름으로 잘 게 쪼개어져 무수한 점이 돼버린 것입니다. 글쓴이는 이렇게 점으로 쪼개진 시간의 3

4 틈새에는 공허함, 권태로움이 떠돌아다닌다고 지적합니다. 점-시간의 틈새가 오래 지 속 될수록 그 사이 공허가 인간들을 집어 삼킨다는 말입니다. 이 틈새를 오래 지속하지 않도록 자극적인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게 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점과 점, 사건과 사건, 또는 장면과 장면들의 연속이 신경질적으로 가 속화 됩니다. 이러한 가속화의 힘은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합니다. 점이된, 혹은 원자화된 시간은 서사적 긴장이 없는 까닭에 사람들의 주의를 지속적으로 묶어두지 못합니다. 그 대신 인간의 지각은 끊임없이 노골적인 것, 새로운 것을 공급받습니다. 새로움에 대한 강박관념! 원자화는 연속성과 지속성을 점차 허물어뜨립니다. 과연, 그래서 지나 는 시간은 그대로 인데, 우리는 시간이 점점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나봅니다. 시간의 원자화로 인한 끝없는 현재성의 명멸. 지속성의 상실. 시간의 가속화를 느끼는 원인에 대한 키워드일 것입니다. 시간이 빨라진다고 느낄수록 공허감, 권태로움은 점점 커져간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 한 처방으로 지은이는 일하지 않고 잠시 머물러 사색하라고 말합니다. 즉 현대인들에게 요구되고 강요되는 미덕: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일하며 그 안에서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라는 것이 아닌, 일하지 말고 멈춘 채 그 안에서 나의 존재를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사색. 말은 참 멋지지만 사실 썩 와 닿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노동이 그야말로 삶 그자체가 되버린 듯 합니다. 잠잘 시간도 없이 미친 듯이 일하면서 그 일에 대해 아주 지긋지긋해하며 저주를 내리기까지 하지만 막상 그 일이 마무리 되어 약간의 여유와 공백이 갑자기 찾아오게 되면, 그 공백기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야말로 노동이 몸에 아로 새겨져 아무것도 안한 채 잠시라도 가만히 있는 순간을 불편하게 여기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일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는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지요. 도대체 어떻게 멈추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공백의 틈을 사색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은 제가 보기엔 조금 모자란 듯합니다. 하지만 시간의 가속화 현상을 조명한 전반부는 상당히 설득력 있습니다. 다시 시간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돌아가면, 지은이가 제목을 짓는데 힌트를 얻은 소재 들이 본문에 언급됩니다. 하나는 중국의 향인( 香 印 )이라 불리는 향시계입니다. 향으로 이루어져 태울 수 있는 부분이 도장과 같은 형태기 때문에 향인이라 합니다. 주로 문 자의 본이 담겨 있는 틀에 향가루를 채워 넣고 거기에 불을 붙여 시간을 잽니다. 향 가루가 다 타고나면 어떤 글자가 완성됩니다. 향기로 시간을 재기. 향인을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향기가 방안을 가득 채우게 되고 동시에 그 타도 남은 재는 시간의 4

5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역시나 <시간의 향기>에서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관련된 내용으로 한 장을 채웁니다. 그 가운데 잘 알려진 보리수 꽃잎차에 담근 마들렌의 향과 맛에 대해 나옵니다. 소설 속 주인공 마르셀이 부드럽게 적셔진 마들렌 조각을 한 숟갈의 차 속에 담아 입술에 가져갔을 때, 그의 온몸에 강렬한 행복의 감정이 흘러 퍼집니다. 다음은 소설의 내용 을 발췌한 부분입니다.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 완전히 독자적인 전대미문의 행복감, 그 근거가 무엇인 지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그런 행복감이 내 온몸에 흘러 퍼졌다. 단번에 나는 삶의 굴곡에 무관심해졌고, 삶의 재앙도 그저 대수롭지 않은 불운이었으며, 삶의 짧음도 단 순히 우리 감각의 기만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내안에서 무언가가, 보통 은 사랑만이 이룰 수 있는 무언가가 일어났고, 이와 동시에 나는 어떤 진미의 물질로 채워진 듯이 느껴졌다. 아니, 이 물질이 내 속에 있다기보다는 나 자신이 그 물질이 었다. 나는 더 이상 내가 평범하다거나, 공연한 존재라거나, 죽어 없어질 몸이라고 느 끼지 않게 되었다. 5

6 <눈먼 부엉이> 사데크 에다야크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과 지성사 이 책은 친한 친구의 권유로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첫 쪽 첫 문장부터 강력합니다. 삶에는 마치 나병처럼 고독 속에서 서서히 영혼을 잠식하는 상처가 있다. 하지만 고통은 다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 타인들은 결코 그런 고통을 믿지 못하고 정신 나간 이야기로 치부할 뿐이다. 만약 누군가 그 고통에 대해서 묘사하거나 언급이라도 하게 되면, 사람들은 남들의 태도에 따라서, 혹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의심 섞인 경멸의 웃음을 지으며 무시해버리려고 한다. 아직 인간은 그런 고통을 치유할 만한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시작하자마자 음울한 어둠의 기운을 뿜어냅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낡은 집에 홀로 지내며 필통위에 장식용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는 주인공.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생면부지의 삼촌을 대접하기 위해 포도주를 찾 던 중 포도주 병이 놓인 선반 뒤 구멍에서 환영을 보게 됩니다.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 누런 터번을 두른 수염이 듬성듬성 난 곱사등이 노인의 모습과 그 앞에 무릎 꿇고 메꽃을 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 환영은 놀랍게도 자신이 필통위에 그려 오던 모티프와 놀랍도록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그리 고 주인공은 그 소녀에게 강렬한 사랑의 욕망을 느낍니다. 이 후 그는 오랫동안 그 여인을 찾아 집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마는데요. 이 다음의 내용은 혹시 이 책에 흥미를 느껴 읽게 될 분들을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 다. 작품은 음울하고 어두우며 염세적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초현 실적이고 환각적입니다. 물론 저는 LSD나 마리화나는 물론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아편 같은 마약류는 일체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환각적이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의 장황한 연주나 후기 비틀즈의 몇몇 곡들에서 느 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동시대의 옵아트를 연상시키는 사이키델릭 공연 포스터들을 보며 이런 것들이 환각적 이야 라며 학습한 느낌으로 밖에 알지 못합니다. 겨우 짐작 하는 정도일까요. 이는 마치 담배를 피워 본 적이 없는 이들이 흡연자들에게 담배에 중독되어 결국 끊지 못하는 느낌을 말로만 듣고는 그 느낌을 미루어 짐작해보는 것과 같습니다. 6

7 하지만, 책 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정말 말로만 듣던 그런 환각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주인공의 독백을 따라 그의 의식을, 내면을 더듬어 가는데 이것이 도대체 무 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점점 모호해져갑니다. 의식의 흐름을 따라 가는 소설들, 이를 테면 사무엘 베케트의 <몰로이>라든가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들과는 그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방금 예로 든 소설들을 읽으면서 무언가 모호한 느낌은 자주 받았지만 이렇듯 환각적이라는 느 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그처럼 환각적인 느낌을 받았는가 하면, 그것은 시도 때도 없이 반복 하여 등장하는 어떤 감각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시각적인 것은 물론, 후각, 촉각의 묘 사가 조금씩 다르게 변형되어 여기저기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반복적인 묘사가 작품이 가지는 시적이면서도 환각적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작품은 불가피하고 불가해한 고통의 나락에 빠진 고독한 무명 예술가가가 약물의 힘을 빌려 완성한 자기파괴와 몰락의 일대기입니다. 그리고 책 뒤에 나오는 해설과 작가 연보를 읽어 보면 소설 속 예술가는 작가 자신의 자화상일 것이라는 확신이 서게 됩니다. 작가 사데크 헤다야트는 뛰어난 지성과 대단히 섬세한 신경의 소유자임에 분명합니 다. 20세기 초 이란의 명문가에 태어난 그는 엔지니어가 된다는 조건으로 유럽에 유 학을 떠났으나 문학에 뜻을 두고는 학업을 마치지 못한 채 귀국하게 됩니다. 유학 도 중 프랑스에서 강물에 투신 했으나 자살미수로 그쳤다는 일화는 유명하다고 하는데 요. 그는 귀국 후 생계를 위해 은행직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서양고전들을 이란어로 번역 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했지만, 군부정치에 따른 정치적 현실과의 불화, 불온 작가로 낙 인 찍혀 철저히 고립된 존재가 되어갔습니다. 이후 다시 프랑스 파리로 간 그는 취리 히에서 비자연장이 거부당한 뒤 어느 호텔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생을 마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음울하고 슬픈 기운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작가 자신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의 내면은 잘 정리되어 아름다운 운율에 실려 페르시아 양탄자처럼 섬세하게 짜여 졌습니다. 리드미컬 하게 술술 잘 읽히는 배수아씨의 번역도 매우 훌륭합니다. 다자이오사무의 <인간실격>도 조금 연상되긴 하지만, 제 취향에는 <눈먼 부엉이>가 더 마음에 듭니다. 7

8 <계속되는 무>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지음, 엄지영 옮김 / 워크룸프레스 최근에 본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책 소개에 앞서 작가를 먼저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1874~1952)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죽 었습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그는 당시 아르헨티나 전위 작가 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마세도니오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변호 사와 검사로 활동했는데, 검사였을 당시 어떤 피고에게도 유죄를 선고하지 않아 해임 되었다는 전설이 화자 됩니다만, 그럴리는 없을 것 같고 당시 부패한 아르헨티나 정 부와의 갈등으로 인해서 그리 되었다 봅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판사시절 유죄선고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일지도 모 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는 주변의 아나키스트들과 함께 파라과이에서 아나키즘 공 동체를 세운바 있고, 자신의 문학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초현실적인 선거 운동을 펼쳐 보이려고 대통령에 출마하기도 했는데, 물론 망했습니다. 금슬 좋기로 소문났던 아내 엘레나 데 오비에타의 죽음 후 그는 평생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합니다. 그는 많은 수의 원고를 썼고 그 중 일부는 여러 일간지와 문학지에 실리기도 했지만 생전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작품집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보르헤스가 정신적 스승으로 여기는 작가인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보르헤스의 소개 글을 그대로 인용해봅니다. 마세도니오에겐 문학이 사유보다 덜 중요했고, 출판이 문학보다 덜 중요했다. ( ) 마세도니오는 무엇보다 우주세계를 이해하고 싶어 했고, 자신이 누구인지, 자기가 혹 시나 다른 누군가가 아닌지 알기를 원했다. 그에게 있어서 글을 쓰고 이를 책으로 출 간하는 것은 부차적인 일에 불과했다. 물 흐르듯 끊임없이 이어지던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의 주위에는 늘 사람들이 몰려들곤 했다. 그는 우리들에게 지적인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손수 보여주곤 했다. 사실 오늘날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 신의 지적 능력을 직업으로 삼거나 행동을 위한 도구로 삼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 미에서 지식인이라 할 수 없다. 이에 반해 마세도니오는 늘 깊은 생각과 사색에 잠겨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일까요. 마세도니오 자신이 떠돌아다니며 묵었던 숙소에서 사색에 잠기다가 어 떤 생각이 퍼뜩 떠오르면 글로 옮기고는, 이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버려둔 채 다음 장 소로 발걸음을 옮겼다고 합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아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렇게 방치된 아버지의 글들을 수집하여 편집하고는 이를 책으로 출간했는데, 그 수가 그의 생전에 출판됐던 것보다 더 많았다고 합니다. 8

9 보르헤스가 자신의 사부님이라고 그를 추켜세웠지만, 사실 그의 작품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능청스러운 필력에 즐거운 마음이 되어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죽 따라가 다 보면 그 이야기가 점점 혼란스러워 집니다. 문맥이 쉽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할까요. 책 홍보글을 보면 마세도니오는 여담의 계보를 잇는 이야기꾼이라고 칭합니다. 여담은 이야기 도중 본 줄거리와는 관계없이 흥미로 하는 딴 이야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책에 수록된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잘 짜인 플롯을 바탕으로 구성된 소설이 아 닌, 그야말로 딴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그 친구에게 어제 저녁 먹은 된장찌 개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된장찌개와 그 안에 들어 둥둥 떠다니는 두부의 원 재료인 콩에 대해 얘기하고는 유전자조작에 의한 농수산물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토 론으로 끝을 맺는 식이랄까요. 능청스런 유머와 아이러니로 점철된 골 때리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작 가 자신이 이야기를 비집고 들어와 자신의 철학관, 문학관을 장황하게 늘어놓고는 이 야기를 그냥 끝내버리기도 하고 전혀 생뚱맞은 결론을 맺기도 합니다. 하여간 종잡을 수 없습니다. 그건 마치 어느 작가가 비밀스럽게 채워나간 두툼한 드로잉북이나 아이디어스케치북 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재미를 줍니다. 그것은 무엇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무한한 잠재성의 연속, 무한하게 변형되고 증식되 는 그 무엇을 연상시킵니다. 책 제목 <계속되는 무>는 결국 무한하게 증식하고 변형 되는 잠재성을 뜻하는 것일 겁니다. 여담을 문학에 당당하게 끌어들인 작가의 생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촘촘하게 꽉 짜인 기존의 소설 - 전통적 서사에서 어떤 잠재성이나 무한한 변형 같은 불확실성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곁가지를 쳐가며 엉뚱하게 증식되는 이야기 - 여담. 그건 마치 살벌한 투견장에 내몰린 한 마리 가련한 길냥이의 삼장박동수의 증가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책에 대해 소개를 했지만, 그보다는 책에 수록된 짧은 이야기를 직접 들 어보는 것이 책의 독특한 느낌을 감지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두 편 가량 골라왔습니다. 나름 작품 낭독이 되네요. 9

10 본의 아니게 쓴 글 세상의 이치를 분명하게 깨닫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혼란을 겪거나 갈팡질팡하지 않는 두 사람이 있다. 그런 이유로 말미암아 이 두 사람은 누가 누군지 쉽게 분간이 되지 않는다. 그 두 사람은 바로 아인슈타인과 나다. 이 모든 일은 내가 빗살이 하나 밖에 없는 빗을 발명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바로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정작 그 빗을 써보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원래 그 빗은 대머리들이 가르마를 타서 얼 마 남지 않은 머리를 정성스럽게 정돈하는 데 안성맞춤인지라, 사실 나같이 머리숱이 많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물건이다. 그러나 사용이 간편하고 크지도 않기 때문에, 밖에서 그 빗으로 머리를 빗는다고 해도 남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장점 이 있다. 누구든 일단 그 빗을 사용하고 나면, 제대로 머리를 빗었다는 만족감을 느 끼게 된다. 더구나 머리숱이 적은 사람도 가르마의 이쪽저쪽에 머리카락이 있는지 없 는지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인슈타인 은 머리를 잘 빗지 않는 반면, 빗살이 하나밖에 없는 빗을 사용하면 머릿속에 든 모 든 것들이 원래 상태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그 빗은 존중과 배려의 상 징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예전 상태대로 유지하려는 공공 기관 의 시스템과 판박이 인 셈이다) 나는 내 빗으로만 머리를 빗었다. 결과적으로 나와 아인슈타인은 머리 스 타일이 흡사했다. 차이가 있다면, 아인슈타인은 빗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머리 만 썼던 반면, 나는 빗살이 하나 달린 빗만 이용하고 머리는 일절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세상의 이치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내켜하지 않는 -물론 내게는 아주 훌륭하고 고상한 것이기는 하지만- 혼란도 곧 사라질 것 같다. 최근에 아인슈타 인을 만난 미국인 갑부들이 그 천재과학자에게 빗살이 모두 달린 빗을 사주려고 돈을 나눠 냈다고 한다. 갑부들이 자기 돈을 들여 그에게 빗을 사준 이유는 간단했다. 만 약 아인슈타인이 머리를 단정하게 빗고 강연을 하면, 이해하기 훨씬 더 쉬울 것이라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강연이 끝나고 박수친 것 밖에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전보다 더 명석하고 유명해진 아인슈타인은 앞으로도 자신의 연구를 계속 할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게 * 만드는 연구를 말이다. * 스페인어로 confundir"라는 단어는 혼란스럽게 하다, 당황하게 만들다 란 뜻이지 만, 부끄럽게 하다, 창피를 주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0

11 게으름의 보따리 나는 어려운 것이 좋다. 사실 게으름을 피우는 것보다 어려운 게 없기는 하지만, 그 래도 나는 여유로운 게 더 좋다. 하지만 내가 뭔가 하려고 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여태껏 꾸물거리면서 연습한 게으름을 부리려고 애쓰는 건 아닌지, 가끔 미심쩍은 생 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게으른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적어도 그런 사 람으로 보여야 한다. 게으름과 무위도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부자들만 떠올린 다. 하긴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꿈도 못 꾸는 어마어마한 물건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미로처럼 얽히고설킨 복잡한 저택에 사니 그도 그럴 만 하다. 이런 대궐 같은 집에서 물 한 잔이라도 마시려면 총총 걸음으로 네 계단을 내려간 다음,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고, 벨을 세 번씩 세 차례나 흔들어야 한다. 그게 다가 아니다. 화가 머리끝까 지 난 집사는 하인들을 불러놓고 호되게 닦아세우고, 또 부인은 부인대로 화가 나서 집사를 나무란다. 한가하게 빈둥거리는 이는 근무시간이 너무 빡빡하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전에는 부자들이 그랬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 마르 델 플라타와 유럽 여행, 그리 고 회의에 참석할 사람들, 지루할 정도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콜론 극장 입장권과 농 장 정기 전시회를 위해 가우초 복장을 만드는 일, 또 행정 관료들이 끊임없이 날조해 대는 각종 회계와 통계 따위로 내내 골머리를 앓았으니까 말이다. 부자들처럼 사서 고생하지 않으면서도 내 나름대로 여유와 게으름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왜냐하면 가난한 사람이 제아무리 한가롭게 게으름을 부린다고 해도 이를 믿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조만간 이미 제목(Tìtulo) (가장 좋은 제목은 기다리는[예고된] 책[el esperado]'이다. 다시 말해, [출판하기로] 약속한/예고된 책이다)과 본문 일부가 담긴 위대한 책 한권을 펴낼 예정이다. 더구나 나는 내가 약속/예고한 작품들을 사서 읽기로 한 독자들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그들이 내 작품을 읽기로 한 것은] 내가 이렇게 작품을 내겠다고 재차 다짐함으로써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럼에도] 느긋한 독자들은 오직 나에게서만 위안과 편암함을 얻기 때문에, 내 곁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내 책에서 다루게 될 내용은 다음 과 같다. 한가하게 빈둥거리는 사람의 물건, 도둑놈 보따리, 게으름이 있는 곳은 어디이고, 게으름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 사람들이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은 어디인가, 살인 연습용 마네킹, 그리고 교수형에 처해진 자의 넥타이 등. 이상의 자료를 살펴본 사람이라면, 그 책을 통해 내가 연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확 실히 밝혀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리라는 점도 모르지 않으리라. 11

12 <레트로 마니아> 사이먼 레이놀즈 지음, 최성민 옮김 / 작업실 유령 음악, 특히 서구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분, 계십니까? 그러니까 록, 헤비매탈은 물론 힙합, 일렉트로니카, 재즈 등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만일 여러분 들 중 누군가가 앞서 열거한 장르들중 몇 가지를 열성적으로 좋아했고, 또 지금도 여전히 즐겨듣는 다면 이 책은 굉장히 흥미롭게 읽힐 것입니다. 다만 남들 듣는 만큼 듣는다 싶으면 책 속에 거론된 수많은 밴드들이며 각종 음악사 조 등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며 책의 논조를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울지 모릅니다. 예 를 들어 자기가 록음악을 좋아하는데 라디오헤드나 뮤즈외에는 별 관심 없다 하면 말 이죠. 대중음악은 별 관심 없고 요즘 유행하는 가요나 화제가 되는 OST정도 듣는다 싶으면 책을 펴는 순간 아마 극심한 현기증을 느낄 것입니다. 물론 이는 취향과 감상의 태도 문제입니다. 이 책을 읽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썩 대단한 건 아닙 니다. 저 같은 경우는 헤비메탈 팬입니다. 물론 지금은 재즈, 클래식, 일렉트로닉 음악 등도 즐겨 듣습니다. 믈론 메탈은 지금도 여전히 좋아합니다. 아, 힙합은 아직까지 죽어도 못 듣겠더라구요. 제가 메탈에 입문한 게 중학교 2학년 때 즘인데요. 서태지가 데뷔하기 1년 전 입니 다.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도 MP3도 없었던 시대라 음악을 들으려면, 어떻게든 음 반을 사거나 아님 친구에게 빌려 듣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영혁의 음악세계 같은 심야 라디오 방송도 열심히 들었네요. 그 프로엔 수입조차 되지 않았던 해외 메탈음악 외에도 프로그레시브록도 자주 소개 되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면 공테이프에 담아 친구들과 돌려 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용돈 모으고 참고서 팔아서 음반을 샀습니다. 어쨌든 미치도록 듣고 싶었으니까요. 음 반 해설지를 외우고 음악 잡지를 스크랩 해가며 공부하고 또 그렇게 음악을 들었네 요. 그래서 밴드 멤버들은 물론 메탈 밴드들의 계보 및 족보를 시대 순으로 줄줄 외 우는 한편, 이를 토대로 친구들과 말도 안 되는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중 고등학교 때 같이 메탈에 심취했던 친구들은 저마다 메탈박사였습니다. 그리고 암흑의 군복무를 마친 후 지하철을 타니 이럴수가, 지하철 광고의 풍경이 완 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제품광고는 자취를 감추었고 모두 인터넷 주소를 홍보하는 광고로 채워진 것입니다. 이때부터 이전까지 당연시 되어 오던 음악 감상법이 급격히 바뀌게 됩니다. MP3가등장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옵니다. 소리바다가 나오더니 이젠 MP3 플레이어가 나오기 시작하고 20G는 너끈히 들어가는 아이팟이 나오더니 엄마야 이번엔 유튜브? 12

13 비단 음악 뿐 아니라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변화들이 사 회 각계에 일어나게 되지요. 헉헉;; 그런데 기술은 발전하고 음악을 듣는 환경도 더 편하게 변하는데, 뉴밀레니엄 이후 나오는 밴드들의 연주는 점점 시시해져 갑니다. 어딘지 들어본 것 같은 연주, 그놈이 그놈이고... 한때 열심히 메탈을 듣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흥미를 잃고 떠나갑니다. 비단 메탈 뿐 아니라 록 음악도, 메인스트림 록 밴드 뿐 아니라 인디록 밴드들도 별 재미없습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서, 늙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하긴 록이니 메 탈이니 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이니까... 그런데 제가 중학생 때 열심히 듣던 밴드들이 지금 재결성 하여 공연을 하고 떼돈을 벌고 있는데 이건 또 뭐란 말인가! 80년대 양아치 메탈 밴드였던 머트리크루가 투어 를 벌여 수십억불을 챙기지 않나, 세상에 60년대 중반을 풍미하던 비치보이즈는 아직 도 때 되면 공연을 다니고...(유튜브에서 공연실황을 봤는데 죄송하지만 양로원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영국 출신의 역사학도 이자 음악 저널리스트인 사이먼 레이놀즈는 레트로 마니아의 초반부터 아예 팝음악의 종말을 예언합니다. 수많은 밴드와 가수들이 신보를 내고 활 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의 연주는 과거 팝음악의 유산을 짜깁기하고 재구성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과 같이 과거 음반의 재발매 붐이 크게 일어났던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 다. 리마스터는 기본이요, B-Side곡과 미발표곡 및 데모음원을 끼워 넣은 재발매반, 확장 패키지, 등등. 거기다 최근에는 lp붐에 맞춰 180g 바이닐로도 재발매되고 있습 니다. 그리고 이런 각종 재발매반들은 최근 활동하는 밴드나 음악가들에 비해 훨씬 잘 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추억의 밴드들이 경쟁적으로 재결성하고 공연을 하며 떼돈을 벌기도 합니다. 저 도 그 현장을 경험 한 적이 있습니다. 요금 한국은 메탈음악 팬들의 씨가 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반이 안 나가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꽤 인기 있는 밴드들이 내한공연을 해도 객석이 좀 썰렁합니다. 헌데 2012년도에 쥬다스 프리스트가 내한했습니다. 70년대 후반 결성된 영국 밴드로 메탈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 아닌 레전드급 밴드죠. 물론 설레는 마음으로 쥬다스 프 리스트 티셔츠를 갖춰 입고 공연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갔는데, 이럴수가! 스탠딩석은 물론 좌석까지 완전 매진이었습니다. 제 살아 생전 이렇게 많은 관객이 메탈밴드 공연을 보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인 것을 보는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13

14 노장들의 재결합 붐 외에도 앞서 언급한 여러 현재형 밴드들마저 과거 음악사조들을 짜깁기 하거나 심지어 그대로 재현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요즘 가장 각광 받는 록밴 드 블랙 키즈Black Keys의 음반을, 이들을 모르는 이에게 들려주며 60년대 후반에 나온 레어 밴드라고 말해준다면, 이를 그대로 믿을 정도지요. 국내에도 내한한바 있는 레이디 가가는 영악한 재조합 아티스트입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대중음악의 등장 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어떤 사조가 있어왔습니다. 50년대는 로큰롤, 60년대는 사이키델릭, 70년대는 하드록과 포스트 펑 크, 80년대는 뉴웨이브와 힙합, 90년대는 레이브. 직선을 그리며 앞으로 전진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중음악의 진화가 그려지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21세기는? 2000년대 이후에는 신기하게도 음악사조가 아닌 음악적 테크놀 로지, 즉 아이팟과 유튜브로 기억되는 시기입니다. 힘차게 앞을 보며 내달리던 대중음악은 서서히 그 진보의 속도가 줄어들더니 돌연 과 거의 유물, 방대한 아카이브를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사골을 우려내듯 말입니 다. Dj Shadow의 음반을 두 장 가지고 있는데, 여러모로 놀라운 음반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수많은 소리의 파편들이, 즉 원자화된 소리들이 샘플링이라는 이름으로 여기 저기 끼워 맞춰져 근사한 힙합 인스트루멘틀 음반이 돼었습니다. 그는 이 앨범을 만 들기 위해 몇 만장의 레코드를 뒤적였다고 합니다. 샘플링의 지미헨드릭스 라는 별명 을 얻기도 했지요. 그러고 보면 샘플링의 개념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여 진다는 것도 조금 놀랍기도 합니다. 물론 과거에도 과거의 그림자를 쫓았습니다. 르네상스도 고대 그리스의 부활을 꿈꾼 것이고, 70년대 중반 등장한 펑크록도 사실 로큰롤의 복고적인 뿌리에서 출발했습니 다. 그러니까 점차 세련돼지고 엘리트화 되어가는 록음악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진짜 로큰롤이란 이런 것이다 란 생각을 가지고 만든 것이 바로 펑크록이라는 얘기죠. 하지만 요즘의 복고주의는 그런 과거의 뿌리를 찾는 진정한 의미의 복고와는 분명 다 릅니다. 이들은 단지 과거의 스타일이 멋져 보인다는 이유로 그것을 차용하고 연주합 니다. 갓 20대를 벗어난 신인 록밴드가 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이나 70년대 디스코 록을 연 주한다는 것은 곰곰 생각해 보면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중음악, 즉 팝음 악은 다가올 미래를 향해 앞으로 달리고 있는 현재의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14

15 10년 전 즘 한국에서는 록음악을 설명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록스피릿, 반항정신 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유물을 차용하여 스타일을 만든 록밴드에게 반 항의 이미지는 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반항은 과거의 유물, 가치관과의 결별과 관계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테크널러지의 진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빨랐던 2000년대 이 후에 말입니다. 이는 바로 그 테크놀로지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CD플레이어의 출현 후 어느 정도 조짐이 보이기는 했지만, MP3와 아이팟의 등장 후 전통적인 음악 감상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즉 마음대로 곡과 곡사이를 건너뛰기가 쉬워진 겁니다. 앨범단위로 소비되어 오던 대중음악이 이제는 잘게 쪼개져 데이터화 되어 손바닥만한 기계 안에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요즘은 전화기 안에 들어가 있죠. 그리고 임의재생 기능으로 인해 어떤 중심이나 연결고리 없이 이곡에서 저곡으로 종 횡무진 재생됩니다. 음악은 이제 더 이상 집중해서 듣는 것이 아닌 일종의 배경음악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가 등장합니다. 유튜브에는 그야말로 거의 모든 시대의 모든 음악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69년도 우드스탁 공연 실황을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우드스탁이라고 치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무한대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정작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않는 거지요. 왜냐하면 유튜브 화면 오른쪽에는 무수히 많은 관련 영상의 링크가 있으니까 요. 절반 즘 듣다가 바로 다른 관련 영상을 누릅니다. 음악을 듣는 다는 것은 시간성이 깃든 서사적 체험입니다. 하지만 무한한 접근성과 선택권 앞에서면 결국 목적성을 잃게 마련입니다. 들을 음악이 너무 많다보니 결국 무엇을 들을지 결정하지 못 해 갈팡질팡 합니다. 결국 조금 듣다 다른 곡으로 넘깁니다. 그러다보면 내가 무엇을 들으려 했는지, 그리 고 무엇을 듣고 있는지 조차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어떤 방향성이나 목적성도 없습니 다. 시간과 공간을 그저 유유히 떠돌아다닐 뿐입니다. 바꿔 말하면 시공간의 구조가 해체되었다고나 할까요? 60년대와 2010년대가 공존하는 공간에서는 노스탤지어가 의 미 없어집니다. 이제 사람들은 웹에 접속하여 데이터화된 시간들을 채집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창작활동의 재료로 씁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소개해드린 시간의 향기와 상당히 비슷 합니다. 15

16 글쓴이는, 그렇다면 과거의 재료가 바닥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습니 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의미의 팝음악은 종말을 맞을 것인가. 음악 생산이 멈춘 다 기 보다는 또 다른 자기 복제를 거듭하면서 결국 스타일만 남은 음악이 끝없이 되풀 이 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끝없는 과 거 복제를 끝내고 전혀 새로운 음악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제 이야기와 섞어가면서 상당히 거칠고 짧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외에 말해야 될 중요한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만, 그래도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어느 정도 전달되었다 생각합니다. 책에는 팝음악 외에도 패션, 현대 미술에 관한 내용도 다수 포함 되었으 며, 또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지만 제가 앞서 소개한 대중음악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레트로에 미친 현상은 비단 대중음악 뿐 아니라 패션, 현대 미술, 디자인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납니다. 이 책을 소개하기 전 대중음악에 관심 없으면 따라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말을 했습 니다만, 그래도 현대 문화 전반에 걸친 예리한 진단을 접하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의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자면,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 미지의 기억>은 부득이 책 소개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기로 유명한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을 쉽게 다시 쓴 책이라 해도 여전히 어렵 습니다. 고백하자면 방대한 책의 내용을 짧은 시간 동안 알기 쉽게 풀어 소개한다는 것이 사실 제 역량에 비추어 볼 때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제 나름대로 이해한 <물질과 기억>이라는 제목에 대해 짤막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물질은 이미지, 기억은 정신을 뜻합니다. 여기서 이미지는 시간의 차원에 존재하는 이미지들의 총체입니다. 그리고 이미지들이 나타나는 모습은 단순히 운동하는 물질의 세계입니다. 이 이미지는 베르그손 특유의 지속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베르그손의 지 속은 무엇보다 질적 변화를 의미하며, 이 질적 변화는 우주 전체에 나타나는 물질의 존재 방식입니다. 우리는 우리 지각 속에 나타나는 연속적인 세상의 질적 변화를 우리 나름대로 순간 속에서 파악합니다. 바로 그렇게 순간적으로 파악된 존재를 베르그손은 이미지라 부 릅니다. 16

17 예를 들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노란 개나리를 본다고 합시다. 우리는 그것이 끊임없 이 움직인다 하지만, 사실 개나리가 거의 매순간 조금씩 변하는 장면이 끊임없이 지 각되어 그것이 마치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영화필름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이미지들은 자연법칙에 따라 서로 작용하거나 반작용 합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들 중에서 모든 다른 이미지들로부터 구별 되는 단 하나의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나의 신체의 이미지입니다. 베르그손은 내 신체 이미지가 물질 의 세계 전체에서 작용하거나 반작용 하는 방식, 바꿔 말하면 운동을 받고 또 그것을 되돌려 보내는 방식을 어느 정도는 스스로 선택한다고 봅니다. 이런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한다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여기서 의식은 곧 기억을 의미합니다. 실재적인 지각은 기억들과 융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뺀 지각을 순수지각이 라 부릅니다. 지각은 기억으로 더욱 풍부해집니다.) 우리 혹은 어떤 생명체가 외부에서 자극을 받고 이에 따른 반응을 준비할 때, 이 반 응이 자발적으로 선택된 것이라 한다면, 이를 위한 선택지들은 과거의 경험, 즉 기억 에 조회 될 때만 가능합니다. 의식은 과거를 보존할 필요성과 이 과거를 현재 속에 이용할 필요성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작용은 우리 몸이 있을 때에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신체 와 정신은 혹은 물질과 기억의 상호 관계의 가능성이 생겨납니다. 과거의 기억들이 현재의 지각 속에 현실화 되는 것이죠. 물질과 기억은, 이미지 또는 신체와 의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시간성위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 다.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은 그런 뜻을 함축하고 있는 것 이 아닐까 싶습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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