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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SN 월간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건강한 언론 밥 매거진 vol_159 밥 매거진 5 13~18세 청소년에게 무료제공 (2016년 5월 10일 발행/1998년 9월 15일 창간) 값 7,000원 2016년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정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선정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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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밥매거진 청소년 및 학생 기자 모집 밥매거진은 청소년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청소년 잡지입니다. 청소년에 대한 풍부한 기사를 싣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전국 청소년 및 중 고등학생의 생활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담아내는 밥매거진! 이제 여러분이 당당하게 취재해 잡지를 만드는 것에 참여하세요! 지원서 접수기간: 상시모집 지원서 다운로드: 다운로드 후 지원서 제출 *자기소개서와 밥매거진에 쓰고 싶은 글에 대한 기획서, 자유주제 기사를 바탕으로 선발. 선발된 친구들은 수습기자로 활동한 후 기사의 양, 질 등의 기준이 충족되어야 정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학교만세, 이달의 동아리, 꿈을 job다, 대학엿보기 등 코너에 글을 실어야 합니다. 모집부분: 취재기자, 사진기자, 웹툰 모집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및 중 고등학생 모집인원: 00명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밥매거진에 쓰고 싶은 글에 대한 기획서, 자유주제 기사 활동혜택: 소정의 원고료 지급/ 입학사정관, 창의적체험활동 증명/ 학생기자증 및 활동증명서 발급/ 기자교육 실시/ 전국의 폭넓은 친구들과의 만남 *자세한 사항은 또는 관련문의 ,

4 청소년들과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청소년 언론 밥매거진 14 About Bop 04 기획특집 스케치 _소풍 05 밥의 편지 _5월, 소풍을 떠나요 06 독자코너 _후기&독자 인터뷰 09 표지이야기 _지애와 함께 즐거운 소풍 꿈을 job다 _한국학 연구원 강문종 기획특집 소풍 22 늘 변하지 않는 설렘 23 자작소설 <봄소풍, 끝> 24 자작소설 <벚꽃놀이> 25 봄에도 부산으로 오시지 말입니다 16 학교 이야기 10 우리학교만세 _경기 성복고등학교 14 희원이와 Carol Morgan School을 거닐다 _도미니카공화국 그리고 CMS 16 대학엿보기 _대림대학교 자동차과 26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추천 장소, 경기도 파주 28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 아산 레일바이크, 외암 민속마을 30 향긋한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곡성여행 31 소풍과 잘 어울리는 외국 명소, 쾨켄호프 32 봄소풍에는 역시 꽃, 봄꽃 튤립에 대하여 33 진정한 소풍 이란? - tvn 휴먼다큐 <소풍>과 우리의 인생 우리는 밥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의식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욕구 중 하나입니다. 저희 매거진에도 그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밥 과 같은 존재.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들의 시각과 말투에서 고스란히 담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밥매거진'입니다. 대부분의 컨텐츠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기자단의 활약으로 만들어집니다. 밥매거진에서는 직업탐방, 학교소개, 이슈, 문화 등 다방면의 청소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청소년의 다양한 시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May

5 34 도전하자_5월의 공모전 소식 35 신간도서 _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누가 나를 죽였을까 외 36 수연이의 치유의 도서관: 힐링을 찾는 사람들 _#3. 적을 만들지 않는 대회법 37 세영이의 이 영화 어땠니? _#3. <드레스메이커> 38 유빈이의 TV는 교양을 싣고 _#3.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 3 - tvn 리틀빅 히어로 39 지애의 다양하고 정직한 리뷰, 다정뷰 _#3. 익명 어플 편 40 희지와 함께하는 Tasty Road_#3. BOBIRED 42 지우의 패션캘린더 _#3. 5월은 푸르구나, 친구들과 놀러가자 43 예지의 Favorite musician _#3.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 들여다보기 44 지현이의 세계와 함께하는 스포츠 _#3. 메이저리거가 풍년! 2016년 미국을 주목하라 희수의 IT&SCIENCE SCHOOL _#3. 샘솟는 아이디어 - 아이디어 팩토리 46 지완이의 고3의 몸부림_#3. 몸부림에도 목표가 필요해요 47 하영이의 쉬어가기_#3. 시선의 차이 48 해리의 아트테라피: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 _#3. 말/ 헤스티아 50 밀알복지재단 이야기 _#3. Hands-On 자원봉사 52~54 자유기고 56 이달의 동아리_안양예술고등학교 역사랑 60 ALL+ 영문법 64 마천청소년수련관 톡.톡.톡 68 웃어라,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70 즐거운 금융교실 72 고민상담 73 알림게시판 74 공연&전시 _연극 <보도지침> 외/ 전시 <벼락도끼와 돌도끼> 외 76 다른 그림 찾기 77 심리테스트 78 5월의 별자리 창간인 이흥복 발행 및 편집인 최명칠 편집국장 조정필 편집장 신유미 취재기자 김세룡, 김형숙, 김효정 디자이너 신선미 광고 마케팅팀장 김대익 ( ) 인쇄 현대원색문화사 경영지원팀 임경환 창간일 1998년 9월 15일 발행일 2016년 5월 10일 통권 159호 (제18권 5호) 발행처 아름다운청소년(주) 등록번호 영등포라00367 ISSN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로 292 2층 아름다운청소년(주) 정기구독신청 및 문의 팩스 홈페이지 블로그 mybop.tistory.com 페이스북 mybop@paran.com 판매가 7,000원 월 구독료 7,000원(발송비포함) 1년 정기구독료 80,000원 mybop@daum.net Bop magazine에 실린 기고자의 글은 밥매거진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모든 자료에 저작자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에는 발행처인 아름다운청소년(주) 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본지에 실린 자료는 서면동의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사 홈페이지 등록 청소년 리포터 및 재학 중인 청소년에게는 학교 및 단체를 통하여 무료로 제공합니다.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 수용시설은 100부 내에서 무료로 제공하되 택배비는 수혜자 부담으로 합니다. BOP magazine 3

6 기획특집 sketch "소풍" 꽃비 내리는 어느 봄날, 내 강아지와 함께 하는 조그만 나들이. 사진을 찍는 친구들이 없어도, 웃고 떠드는 사람들이 없어도, 맛있는 사과와 바나나를 먹으며 책을 읽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이런 게 진정 나 를 위한 소풍이 아닐까? 글 그림_서울미술고등학교 2학년 이규빈 May

7 밥의 편지 5월, 소풍을 떠나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피천득의 수필 <오월>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맑고, 밝고,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됐습니다. 꽃과 신록을 품은 자연이 우리의 마 음도 그처럼 선명하고 예쁜 색으로 물을 들이는 때죠.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가득한 달입니다. 더군다나! 중간고사도 대부분 마쳤으니 더욱더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어디론가 잠시 휴식을 취하러 다녀오고 싶은 충동이 코끝을 간질이지 않나요? 이번호 주제는 소풍 입니다. 야외로 나가기 좋은 5월과 소풍은 정말 잘 어울리는 단어에요. 자연이 있는 곳에 가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다보면 딱히 하는 것 없어도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편안한 기분이 들지요. 노닐 소( 逍 ) 와 바람 풍 風 을 쓰는 소풍 이라는 단어는 그 뜻에서부터 이미지가 명확합니다. 5월의 한가운데 있는 여러분도 이제 바람 사이를 노닐어 봐요. 이번 기획특집 기사에 소풍 가기 좋은 장소가 여럿 추천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부터, 가족과 몸 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장소, 또 단순히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고 소풍 계획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와 함께 밥알기자가 직접 쓴 소설을 통해 설렘 의 감정도 느껴보고,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도 되새겨 보기 바랍니다. 이 좋은 날이 지나가기 전에 마음껏 5월을 누려보세요. 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BOP magazine 5

8 독자코너 지난호를 보고 이렇게 느꼈어요~ 서진욱(16세, 충남 태안군) 능력자는 특별한 사람? 기사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능력자 라고 하면 정말 어떤 분야에 뛰 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만을 생각했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능력자라고 하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부모님을 능력자라고 하는 부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제가 잘 하지 못했던 것을 금방 훌륭히 해내시는 부모님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저에겐 능력자이십니다. 기자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 모두가 최고의 능력자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살아야겠습니다. 현아름(17세, 경기 안양시)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어디서 사야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 코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 가지 옷을 치마와 매치하는 법, 바지와 매치하는 법도 알려주어서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신발 까지 코디를 해주어서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SPA 브랜드도 제가 아는 것 보다 더 많이 있 더라고요. 브랜드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가기 전에 매장에 가서 구경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예쁜 코디 부탁합니다~ 한민숙(40세, 대구 수성구)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 니다. 학생들의 글과 저의 생각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를 통해 새로운 정 보를 얻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위안부 관련 내용이 축소됐다는 내용을 읽고는 안 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급된 내용들로 학생들과 토론 수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어떤 사회적 이슈에 관심 있어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움 이 많이 되는 코너입니다. 편 집 후 기 마감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 마감에서 부족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글, 이런 식으로 취재를 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풀어놓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편집하며 느꼈던 뒷이야기까지 편집부 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 신유 미 기자 중간고사 준비 기간이라 그 어느 때보다 바빴을 텐데, 기사 작성 열심히 한 우리 밥알기자 분들 수고했습니다. 소풍 가기 좋은 여러 장소를 추천한 기사를 보니 저도 가고 싶더라고요. 저도 4월에 미니 소풍을 다녀오긴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표지 촬영이 끝난 뒤 푸른 잔디 위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과일과 샌드위치를 냠냠 했거든요. 얼마만의 소풍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모델 지애 기자와 도 란도란 이야기나 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애 기자에게도 좋은 시간이었길 바라며.^^ 하하. 즐거운 5월 보내세요~ 다들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정신없는 달을 보냈을 거 같은데 벌써 5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그래도 중간고사도 끝나고 봄 을 맞아 이번 주제는 "소풍"으로 정해봤는데요~ 디들 봄소풍 다녀왔나요? 따뜻한 햇살, 맛있는 도시락을 꿈꾸며 소풍을 떠올릴 것 같은데 현실은 미세먼지와 느끼기도 전에 ㅂ.. 하고 끝나버리는 봄이지요. 미세먼지로 인해 괴롭지만 마스크 꼭 챙겨서 하고 다니고, 감기 조심하면서 짧은 봄을 즐겁게 만끽하길~ 신선미 디 자이 너 May

9 독 자 만 남 독자코너 인터뷰는 매달 전국의 밥알기자가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밥매거진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독자들을 찾습니다! 밥매거진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스한 칭찬을 해주고 싶은 독자들은 연락 해 주세요!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1학년 장민서 수습기자 생생한 정보가 가득 실린 밥매거진 Q. 밥매거진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친구가 수습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 장지원 나이 14세 학교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장래희망 연기를 잘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배우 Q. 4월호 기획주제 능력자들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역사, 인물, 캐릭터 등에 대해 기자들이 저마다 알고 있는 사실을 뽐냈는데, 그 내용들이 알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좋았고, 재미있고 참신한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Q. 4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무엇인가요? A.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 기사입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따라서 15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 고, 학생을 위한 학교라는 점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Q. 4월호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합니다. 주말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Q. 밥매거진이 다음번에 꼭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획주제를 추천해 주시고,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A.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슬픕니다. 세월호 사건에서 영웅이 되었던 사람들 을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취 재 후 기 Q. 밥매거진을 어떤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A. 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 시기에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Q. 마지막으로 밥매거진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A. 밥매거진은 청소년 기자들이 만든 생생한 정보가 가득 실린 잡지입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 이 된 훌륭한 잡지인 만큼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밥매거진을 읽고 사랑해 주면 좋겠습니다. 밥알기자의 취재 뒷이야기!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세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가족들과 가장 신나고 즐거웠던 추억을 담은 소 풍 장소를 소개한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기사 를 작성했습니다. 첫 기사다 보니 여러 어려운 점들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구성과 문장 을 위해 계속 고민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족한 점은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로서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밥매거진>에 정말 감사드리며, 늘 새롭고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슬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던 첫 기사 첫 기사인 만큼 잘했던 점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 았습니다. 기사에 실을 사진을 고르기도 어려울 정도로 미숙했습니다. 그래도 <밥매거진> 편집부 와 역사랑 부원들이 모두 성심성의껏 도와주어서 기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라면 아마 못했을 것 같아요. 첫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면서, 점점 기사는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하는 감을 잡 아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는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쓰고 싶 다는 생각뿐입니다. 현지 우리 문화와 국사를 사랑하는 분께 추천하는 기사에요 꿈을 잡다 에 한국학 연구원을 소개했습니다. 한 국학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저도 최근에 알 게 되어서 이 직업이 생소하고 신기했었는데, 이 렇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 취 재를 하면서, 세상은 넓고 직업은 많기에 하고 싶 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문화 에 관심이 많고, 국사를 사랑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직업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OP magazine 7

10 - 2016년 7월호부터 밥매거진의 구독료가 인상됩니다- 월 구독료를 인상하오니, 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상된 가격은 2016년 7월호부터 적용되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 구독료: 기존 7,000원에서 10,000원(배송비포함)으로 인상 1년 정기 구독료: 110,000원 (10,000원 * 12개월에 10,000원 할인적용) 2016년 7월 이전에 정기구독 신청하시면, 인상전 가격으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밥매거진 후원모집 후원방법 밥매거진은 전국의 학생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문화 정보 월간지로,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고등학교와 13세 ~18세 청소년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600여 명의 학생기자들이 직접 취재, 기사작성 등 제작과정 에 자발적으로 참여,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문화,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밥매거진은 지난 98년 9월 창 간한 이래 거듭나는 발전에 힘입어, 10대를 대표하는 잡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가 로 청소년들에게 지급하다 보니 회사의 재정압박은 나날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후원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새로운 청소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는 밥매거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후원금액: 7,000원 이상/ 후원계좌: 우체국 아름다운청소년/전화: / 이메일: mybop@daum.net/ 홈페이지: 년 4월호 후원명단 강희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부 손현하(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000부 김기수(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500부 신동인(서울 관악구 봉천동) 350부 김덕근(전남 고흥군 도덕면) 500부 안창호(광주 광산구 우산동) 100부 김덕양(전남 고흥군 고흥읍) 500부 이민자(경기 구리시 교문동) 1,000부 김명희(경기 여주군 산북면) 300부 이성규(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00부 김세룡(제주 제주시 건입동) 100부 이세호(경북 구미시 도량동) 200부 김세원(경북 구미시 양호동) 100부 이승철(서울 서초구 서초동) 300부 김유진(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100부 이용순(경기 파주시 교하읍 가온로) 120부 김형숙(인천 남동구 구월동) 300부 이용희(서울 은평구 수색동) 550부 구본용(서울 금천구 시흥동) 350부 이주엽(경북 경주시 효현동) 150부 민미송(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50부 이태식(경북 안동시 태화동) 500부 박근철(서울 성동구 자양동) 100부 장예진(경기 파주시 교하읍 가온로) 150부 박성근(서울 강동구 마천동) 50부 조광선(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50부 박주현(인천 남동구 만수동) 200부 조재민(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0부 법률사무소 희명 변호사 주희응 2,000부 서영이(경기 여주군 산북면) 1,000부 조현종(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최동완(인천 부평구 부개동) 500부 100부 선명숙(경기 파주시 고양동) 100부 최영미(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100부 1부당 후원금액은 7,000원으로 후원자가 지정한 지역의 중 고등학교 및 도서관, 서점 등에 무료배포 됩니다 May

11 표지이야기 지애와 함께 즐거운 소풍 사실, 이번 촬영은 당일 아침까지도 걱정이 많았다. 소풍 콘셉트에 맞게 공원에서 찍기로 했는데 새벽까 지 강풍이 불고 비가 왔기 때문이다. 다행이 비는 아 침이 되어 그쳤지만 촬영 장소인 영등포 공원에 도착 할 때까지 여전히 하늘은 흐렸고, 바람도 셌다. 그런 데 이게 웬일! 약속 시간을 조금 앞두고부터 해가 나 와 비추기 시작했다. 오히려 이번호 모델인 지애가 햇 볕에 눈을 뜨기 어려워했을 정도. 그래도 밝은 햇살을 반가워하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지애는 지난 3월부터 <밥매거진>에 다정하고 정직한 리뷰, 다정뷰 를 연재하고 있다. 핸드크림 편을 시작 으로 매운 음식 편, 이번호 익명 어플 편에 이르기까 지 본인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무언가를 시도해 보기 좋아하는 지애가 다음호에서는 무엇을 알려줄까? 밝은 성격이 유난히 돋보였던 지애 를 만나보자. 사진_김명진 기자 정리_신유미 기자 인천 가림고등학교 2학년 정지애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음. 탱탱볼? 탱탱볼이 딱 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 같 아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래서 걱정도 되지만 재밌는 그런 탱 탱볼이요. 학교에서도 늘 신나게 통통 뛰어다니고, 친구들 틈 속에 서도 마구잡이로 튀는 탱탱볼 같이 지내고 있거든요. 주변 사람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저에게 딱 맞는 단어 같아요. 촬영 후 소감 재미있고 신났어요. 얼마 전에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느라 휴일 이 있었잖아요. 친구들과 인천대공원에 놀러갔었는데 그때는 사 진을 별로 못 찍었거든요. 여기 놀러왔다 라고 인증하는 정도의 사진밖에 못 찍었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또, 많은 컷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햇볕 때문에 눈뜨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비가 내린 후라 공기도 맑아 상쾌했고요. 또, 여러 사정으로 오늘 밥을 안 먹고 나왔는데, 촬영 후 이렇게 잔디에 앉아 과일이랑 빵이랑 먹으니 정말 좋은데요! 사실, 촬영 하는 동안 옆에 놓인 과일과 빵에 계속 눈길이 갔었거든요. 정말 소풍 나온 것 같아요. 5월호 주제인 소풍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5월은 날도 따사롭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잖아 요. 소풍이랑 딱 인 거 같아요.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과의 소풍, 부모님 손잡고 가는 나들이, 친애하는 선생님과 사랑스런 제자 들의 즐거운 수학여행을 떠올리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시 험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추욱 가라앉아 있었는데, 소풍을 생 각하니 기분이 맑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 정확히 결정하진 못했지만 현재는 과학 기자가 꿈이에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기사든 글 쓰는 게 좋고 세상의 신비를 알려주는 과학이 좋아 이 두 가지를 합한 과학 기자가 어느새 꿈이 됐어요. 물론, 연구원이나 개발자도 좋지만 신비한 과학적 사실들이 널리 퍼지지 못한 다는 것을 정말 슬프 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 미있는 기사를 써서 사람들이 과학을 가까이 느끼도록 하고 싶 어요. 좌우명이 있다면? 무슨 일을 하든 후회가 남겠지만 그래도 그 후회를 최소한으로 줄이자 는 게 제 좌우명이에요. 후회가 클수록 다시 힘을 내기 힘들고 지쳐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후회하지 않게 살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하니까 최대한으로 노력하며 살자 도 좌우명이 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후회하지 않게 <밥매거진>에 연재도 하 고 이렇게 표지모델까지 도전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하기도 했지만 아, 내가 왜 찍었지 라는 부끄러움보다 아, 찍을 걸 이라는 후회가 더 크고 나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매사에 열심히 하고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BOP magazine 9

12 우리학교만세 학교전경 성실하고 예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곳 경기 성복고등학교 성복고등학교는 실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성복인 육성 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2011년 힘찬 출발을 시작한 학교다. 오래되진 않 았지만 학생들이 꿈을 꾸고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주 알찬 학교다. 지금부터 성실하고 예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곳, 성복 고등학교를 소개한다. 경기 성복고등학교 1학년 한선하 수습기자 성복고의 가르침, 교훈은 바로 이것 - 正 直 (정직): 정직한 사람은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며 떳떳하다. 정직하게 살면 양심을 저버리지 않으므로 자존감이 높 아져 언제나 마음이 평화롭다. - 創 造 (창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창조성만이 경쟁력을 갖는다. 남들 을 따라하는 것으로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학생들은 늘 창조하는 자세로 학문에 정진해야 한다. - 奉 仕 (봉사):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 삶에서 벗어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이타적 삶과 봉사야말로 더불어 사는 기쁨과 행복을 찾는 길이다 May

13 예쁜 풍경을 만들어주는 생태 학습원 들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팔아서 성복고등학교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성복고의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아침에만 오는 간식타임이기에, 생태 학습원에는 여러 생물들이 자라고 있어 날이 따뜻해지 사물함이나 가방에 보관해 두었다가 체육시간이 끝난 이후나 면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생태 학습원에는 자귀나무, 점심시간 전에 너무 배가 고플 때 꺼내 먹기도 한답니다. 청단풍, 소나무, 회화나무, 매화나무, 감나무, 이팝나무, 대 이런 간식타임 좋지 않나요? 왕참나무, 떡갈나무, 전나무, 산철쭉, 꽃사과 등 다양한 나 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쉬며 가만히 들여다보 기에 정말 좋은 연못도 있지요. 생태 학습원 사이를 거닐다 보면 심란했던 마음도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에는 선생님, 학생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이는 곳이에요. 식사 후에 산책하기 정말 좋겠죠? 간식타임 즐거운 도서관, 보서재 2층 끝에는 넓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보서재 라 부릅니다. 보서재는 보물 같은 책들이 많은 곳 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부터 학생들이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쓴 마음이 엿보입니다. 보서재는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학생 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매년 4월 23일인 세계 책의 날 을 맞아서 4월 21일~23일, 3일간 기념 책갈피를 증정하고, 책을 빌린 선착순 150명에게 사 탕을 주는 캔디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또, 선생님의 추천도 서와 훼손도서도 전시됐는데요. 훼손도서 전시는 학생들이 책에 대해 더 소중한 마음, 타인에게 예의를 지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좋은 기획이었습니다. 이외에 책 제목으로 끝말잇기, 보서재는 이다 라는 문장에 채워 넣기, 독서 광고 그리기 전시 등 재미 있는 이벤트가 보서재에서 개최됐답니다. 아침마다 오는 간식타임 책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도 이쯤 되면 도서관과 가까워질 다른 학교에 매점이 있다면 성복고에는 아침마다 오는 간 수밖에 없겠죠? 식타임 이 있습니다. 원래 매점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학생 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이 간식타임을 열고 있는데요. 여기서 파는 것들은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요. 음료 수는 700원, 미니파이는 1,300원, 쿠키는 1,000원, 머핀은 2개에 1,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이 간식타임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공복이면 두뇌회전이 잘 안 된다고 하는데, 이 간식타임이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계 책의 날 행사(사진_성복고 홈페이지 학교 공간에서 간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매점을 이용한 학 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 간식타임을 진행하 1년에 한 번, 불꽃 튀는 성복컵 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자는 피구로, 남자는 축구로 대결을 펼치는 성복컵. 1년 이 간식타임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은 빵도 좋은 재료로 만 에 한 번 성복컵 대회가 열리면 학생들은 각자의 운동 실력 BOP magazine 11

14 우리학교만세 과 단합력을 최대로 발휘합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승 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재미가 매우 뿌듯합니다. 져서 올라가지 못한 반은 실망도 많이 하지만 반끼리 모여 서로를 위로해 줍니다. 성복컵의 또 다른 묘미는 응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여 힘차게 소리 지르며 응원을 합니다. 선수들 의 단합력 못지않게 응원하는 친구들의 단합력도 상당합니다. 이럴 때면 운동장에서 정말이지 불꽃이 튀는 것 같습니다. 골을 넣을 때마다 외치는 함성소리, 그리고 평소보다 2배는 큰, 응원하는 목소리가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올해 4월에도 성복컵이 개최됐는데요. 기사를 쓰고 있는 현재 아직 진행 중이라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어 떤 반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양한 성복고 동아리 성복고에는 교육과정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 수요일마다 각자 동아리에 가서 활동을 합니다. 다큐를 보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큐 토론반, 우리말을 연구하고 바르게 고치는 우리말 연구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해 주는 솔리언또래상담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 탐방반, 영어권 나라의 문학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영미문학탐 구 및 토론반, 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를 배우고 실제로 활용해 보는 실용 영어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자신의 특기를 발 휘할 수 있는 관현악반,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찾아 활동하는 생활 속 수학반,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나가는 지구환경탐구반,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농구반, 피구반, 축구반, 배드민턴 반등 60여 개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동아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자율동아리입니다. 경찰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찰동아리, 방송관련 진로를 위한 방송미디어동아리, 항공기 승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코르디알, 건축가 가 꿈인 학생들을 위한 SCG, 게임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게임동아리, 연기에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모인 연극영화동아리, 승무원 및 호텔리어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승무원&호텔리어, 예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그리다온, 뷰티(네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B.I.S 등 70여 개의 자율동아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배우고 싶은 취미활동이나, 장래희망에 관련된 활동을 선택하여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진로를 찾지 못 해 여러 가지 활동을 경험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성복고의 다양한 동아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성복고의 자랑거리, 급식 자장면, 케이크,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피자. 이 다양하고, 생각만 해도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들은 성복고 의 급식 메뉴입니다. SNS에도 자주 올라와서 주위에서는 성복고하면 급식이 먼저 생각난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 변 학교 학생들도 성복고의 급식을 부러워합니다. 학생들도 항상 급식시간을 기다리면서 3교시가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3학년이 첫 번째, 2학년이 두 번째, 1학년이 마지막으로 급식을 먹습니다. 당장 먹으러 달려가고 싶지만 선생님의 지도로 질서를 잘 지킵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급식 시간이 인기가 많은 데는 늘 좋은 급식을 제공해 주시는 영양사님의 노고가 숨어 있겠죠? 그래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영양사 최희현 선생님과의 인터뷰 우리 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이에 대해서 어떻 게 생각하시나요? 기분도 좋지만 부담감도 매우 큽니다. 1학년 학생들은 소문을 듣고 기대감이 너무 큰 상태에서 입학을 하다 보니, 어떤 음 식을 주어도 마음에 들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고 또 부담이 되 는 것 같습니다. 영양사 최희현 선생님 May

15 급식이 이렇게 맛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녀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인 딸과 대화하다 보면 급식의 중요성을 더 많 이 느끼게 되지요. 급식을 먹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과 되도록 남기지 않고 든든히 먹도록 하는 마음 에서 더 맛있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힘든 점과 좋은 점이 있다면요? 힘든 점은 급식 영양표를 짤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가야 하고, 학생들의 입 맛도 생각해야 하다 보니 영양표를 짤 때 고민이 많아요. 하지만 학생들이 항상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을 해주 고, 선생님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해줄 때 보람도 느끼고 정말 좋습니다. 성복고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항상 골고루 먹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먹어야지 하루의 섭취량을 채우는 것인데, 아무래도 맛있는 것만 먹으려고 하고, 맛있는 것만 더 받으려고 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늘 생각 하고,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학생부 등교할 때면 학생부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힘드시진 않을지 늘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기사를 쓰며 가장 많이 생각났던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과의 인터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가끔 복장 단속에 걸리는 학생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말을 잘 듣고 시정하려고 하지만 어쩌다 한두 명은 왜 저한테만 그러세 요 하고 불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평하게 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때가 힘이 든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뿌듯한 점은 무엇인가요?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과 함께 아주 많지만 그중 한 가지를 뽑자면 학생들이 제 마음을 알아줄 때입니다. 학생들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 생님 수고하셨어요. 하고 마음을 알아줄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그리고 학생이 올바르게 커가는 모습을 볼 때도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학생 부장을 15년 정도 했는데, 불량하게 행동했던 제자가 지도 후에 올바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매우 보람차지요. 지금은 어른이 된 첫 제자가 예전에는 속을 많이 썩였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그 제자에게서 고맙다며, 선생님 덕분에 정신 차리 고 살고 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 연락을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지요. 성복고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항상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말아라. 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공부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있어 지금은 공부할 때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나중에는 후회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를 정말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학교의 매력이 많을 텐데도 벌써 학교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학생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잘 새기며, 후배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BOP magazine 13

16 국제학교 이야기 희원이와 Carol Morgan School을 거닐다 도미니카공화국 Carol Morgan School 11학년 구희원 수습기자 희원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민을 가보는 건 어떨까? 2013년 여름, 한국에서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하던 저는 부모님 께 솔깃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무척이나 당황한 저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나라, 학교, 사람들을 만나 적응해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평화롭고 따스한 도미니카공화국을 담은 아빠의 카메라 속 사진들과 Carol Morgan School(이하 CMS)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며 세상을 보다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엄마의 설득에 저는 결국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산지는 벌써 3년, CMS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한지는 어언 2년이 되어 가네요. 제가 지구 반대편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코너를 통해 한국에 사는 친구들과 나누어 보려 해요. 저의 이야기가 여 러분에게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우리 같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볼까요? 카리브 해 아름다운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사실 저도 이곳으로 이민 오기 전까지는 도 미니카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뉴욕을 거쳐 약 18시간의 비행 후에야 도착할 수 있는 이 멀고 생소한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요? 도미니카공화국(Dominican Republic, República Dominicana)은 중미, 카리브 해상 이스파뇰라섬의 동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섬의 서쪽 3분의 1은 아이티, 그리고 나머지 3분의 2가 도미니카공화국입니다. 남한 의 절반크기로 약 1,040만 명이 살며,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흥이 넘치는 나라답게 길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남미의 열정적인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랫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사람들도 볼 수 있죠. 흥이 많은 만큼 정도 넘치는 도미니카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포옹과 볼키스를 스스럼없이 하며 안부인사도 빼놓지 않지요. 잠깐! 그럼 스페인어 한마디씩 배워볼까요? Buenos días (부에노스 디아스): 좋은 아침 Buenas tardes (부에나스 따르데스): 좋은 오후 Buenas noches (부에나스 노체스): 좋은 밤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이티와 접해있는 서쪽을 제외하고 한반도처럼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중 에 메랄드빛의 카리브 해는 도미니카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자랑입 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 펼쳐진 새하얀 모래사장, 잔잔한 파도, 투명한 바닷물은 언제 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지요. 1년 내 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이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기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위쯤은 양보하 기로 하죠. 이렇듯 도미니카공화국은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 답니다. 카리브 해 May

17 Carol Morgan School, GO SHARKS! Carol Morgan School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 고에 자리 잡은 국제학교입니다. 1933년에 선교사 Carol Morgan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 등학교까지 있으며, CMS학생들 외 타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 과후 학교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교화와 교목이 있듯이 CMS에는 마스코트가 있습니다. 바로, 상어인데요. 학교의 개성이 드러나며 우리를 하나로 만 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축제나 스포츠 경기 시 즌에는 학생들이 힘차게 외치는 GO SHARKS! 를 들을 수 있 고, 귀여운 코스튬을 입은 마스코트까지 볼 수 있어요. 이곳은 학생들이 스페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구사하고, 보다 넓은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줄 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추구합니다. 학생들은 4년 동안 스페인어와 영어 수업을 필수로 듣고, 중국어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냥 책상에 앉아 서 공부만 하기 보다는 경험을 나누며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고 익혀나갑니다.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320여 명의 학생들은 즐겁게 CMS에 다니고 있습니다. CMS의 아침풍경 한국과 달리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의 차를 타고 등하교를 하기 때문 에 CMS의 아침풍경은 교통체증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학교 정문 앞 도로는 차들로 인해 꽉 막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 생까지 근처 도로에서부터 정문까지 걸어가곤 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건물 앞을 항상 지키고 계시는 경비아저씨 와 월요일마다 나와 계시는 교감선생님의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합 니다. 그후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복도에 있는 학교 게시판을 확인하 는 것이에요. 게시판에는 시간표, 다양한 봉사활동, 전교회장선거가 있는 달은 후보들의 공약이 담긴 포스터까지 붙어 있어, 지금 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거든요. 특히 인기 있는 1박2일 교외봉사활동들은 항상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first come first serve, 선착순이랍니다. 그래서 학교 게시판을 꼭 유심히 봐야 해요. 첫 교시 종이 울리기 전까지 우리는 로커(locker)앞, 복도에서 밀린 수다를 떨고 숙제를 합니다. 그리고 7시 30분이 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첫 교시 종이 울립니다. 종이 치면 정문 앞에서 보았던 교통체증을 복도에서 또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동수업이기 에 각기 자기 교실 찾아 바삐 움직이는 학생들로 북적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는 무려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문학, 수 학/스페인어, 과학 그리고 사회로 건물이 나누어져있어 교실을 찾아가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9시 45분에 2교시가 끝나면 15분간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복도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 수다 떠는 친구들, 카페테리 아에서 브런치를 먹는 친구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친구들, 복도에 엎드려 숙제를 하는 친구들 등 다양한 모습의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학교 가든(garden)에 있는 소파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꾸벅꾸벅 조는 친구들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동아 리 활동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쿠키를 만들어 팔거나 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살 수 없는 다양한 스낵들을 파는 경우도 종종 있 습니다. 넘칠 듯한 자유와 무질서 속 나름의 규칙 및 지켜야할 예의가 분명히 있는 CMS에서, 저는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CMS가 있는 도미니카공화국과 CMS의 아침풍경을 간단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아주 조금은 풀리 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한 학교생활을 보여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BOP magazine 15

18 대학엿보기 대림대학교 자동차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요람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대림대학교는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등의 계열에 29개 학과 가 개설되어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학과가 있으니, 바로 자동차과이다. 자동차 관련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며 학교와 학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자동차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눈여겨 보아야할 학과이다. 신유미 기자 대림대학교 자동차과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 는 3년제 자동차 특성화 학과이다. 20여 년의 짧은 연륜임 에도 불구하고 내적으로는 우수한 교수진 및 최신 교육기자 재 확보, 외적으로는 관련기업과의 활발한 산학협동을 통해 서울, 경기지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3년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자동차 산업은 직 간접적인 연계 산업이 많 은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문 2년제 과정으로는 교육 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자 동차 산업과 관련된 공통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2학 년 2학기부터 현장실무 중심으로 전공직무별 특화 및 심화 May

19 2015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수상 모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추가로 1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실무교육 환경과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자동차과는 학내에서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관에 는 완성차량 종합실습실, 엔진실습실, 첨단강의실 등 자동차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실습장이 갖추어져 있다. 상시 개방되어 있어 학생들은 수업시간 외에도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세계적 윤활유 기 업인 모툴(MOTUL)과 2014년 산학협동을 체결함으로써 매년 8,000달러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며, 실습용 윤활유를 제공받고 윤활유 관련 전문 특강을 실시하고 있 다. 또한, 현대 기아자동차, 만도, 도요타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졸업 후 확실해지는 높은 경쟁력 이러한 대림대학교 자동차과의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과 최 고의 실무교육 환경은 높은 취업률이 증명하고 있다 년 2월 졸업자 취업률 통계는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76.1%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자동차 관련업체 및 연구소, 자동차보험 회사(대물보상직무), 자동차정비 및 검사원, 수입자동차 정 비 및 부품 분야, 자동차 설계 분야, 교통안전공단, 도로교 통안전협회, 한국코레일,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진출한다. 활성화되어 있는 전공 동아리 세 개의 전공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 동아리에 30~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리별로 2명씩 지도교수가 배정돼 있다. 자작자동차 동아리 실제 운행 중인 차량을 정비함으로써 정비기술을 익히고, 차량에 대한 구조, 각 부품의 기능과 유지, 수리 방법을 심 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 1998년 출범했다. 교직원 차량을 대 상으로 정비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 회를 준비하는 동아리로 발전했다. 정비 및 튠업 동아리 자동차 정비와 튠업을 통해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1998년 결성된 동아리다. 첨단자동차 의 hi-tech 기술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정비기술팀의 자 문을 받는다. 산학협동 관계인 현대 기아자동차, 도요타자 동차 및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 관계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자인 및 부품 동아리 2001년 카티아 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자동차의 디자인 에 필요한 바디제작과 부품 제작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 이들 동아리는 매년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여 두각을 드 러내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최된 2015 전국 대학생 자작자 동차대회 에서는 Baja 부문에 출전한 대림대학교 DAELIM NO.1 팀이 장관상, Zero Defect 팀이 동상을 수상해 종 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사)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2007년부터 개최돼 온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며, Baja 부문, Formula 부문, 기술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2015년에는 대림대를 비롯해 KAIST, 한 양대, 아주대 등 국내외 101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해 역 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러한 수상 실적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5대 자동차 생산국이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함께 해온 자동차 산업은 이제 당당히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망 있는 분야를 찾고 있다 면, 자동차에 꿈을 갖고 있다면 대림대학교 자동차과를 주 목하자. BOP magazine 17

20 꿈을 job다 한국을 읽다 한국학 연구원 강문종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문화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하고, 이를 부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과 거를 되새겨 현재와 미래를 진단, 준비하는 한국학. 이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한국학 연구원에 대해 알아보자. 경기 성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현지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선임연구원입니다. 고전문학(고전소설) 분야를 연구하고 강의도 하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대외 협력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학이 생소한 독자 분들을 위해 한국학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국학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첫째, 한국학은 지역학으 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바라보는 시각 입니다. 즉, 유럽이나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아시아 를 연구할 경우 아시아학, 동아시아를 연구할 경우 동아시아 학, 중국을 연구할 경우 중국학 등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특정 지역 즉, 아시아 중에서도 동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경우 이 분야를 한국학이라고 말 합니다. 둘째, 한국학은 국학을 포함합니다. 국학의 뿌리를 찾아 올 라가면 매우 오래전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주로 대한제국 말 부터 광복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연구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 니다. 즉, 우리에게 닥친 고난 앞에서 민족사의 올바른 이해 를 위하여 역사와 전통 속에서 우리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자 했던 일종의 학문운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은 위의 두 가지 개념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May

2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국학 연구원이 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나요?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자격이 필요합니다. 주로 연구와 교육 을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으로 전공 분야에서 독 자적인 연구를 하기 위한 전문가적 식견과 논문을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논문을 통해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 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한국학 분야의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박사학위 취득이 필요하며, 자신이 전공하는 분 야의 논문과 저서(단행본)를 쓸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느 학과에 진학해야 하나요? 조금 아쉽지만 한국학이 독립된 전공으로 있는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학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4년제 대학의 인문학 분야와 사회과학 분야를 전공하면 가장 좋습니다. 그 외에 한국의 음악 및 미술 등의 예술을 전공하여도 한국학 연 구원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학부와는 상관없 이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 할 수도 있으므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가 아닌 학과를 졸 업하더라고 이 분야에 적성과 흥미가 있으면 석사과정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구서 등으로 출판이 되는 순간, 주변의 평가와 상관없이 세상 을 얻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콘텐츠로 강연을 하며,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필요한 사람들 에게 환원시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단점이 있다면요? 단점이 없는 직업은 없겠지요. 일단, 연구원이 되기까지 많 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들 수 있겠네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해야 비로소 완벽한 자격이 생기는데, 이 시간이 보통 10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다른 전공 분야의 연구원들에 비해 경제적 지원(연봉)이 그리 많지 않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지식체계가 사회에서 바로 활용되지 못합 니다. 인간과 인간이 만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이므로 상당한 검증 기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이나 대중문화 현장에 바로 활용되지 못하 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 후 가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역동성을 잃기가 쉽습니다. 주로 책상에 앉아 문헌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활동보다는 내부 활동이 많습니다. 따라서 쉽게 매너 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슬럼프에 자주 빠지면서도 그 슬럼프 가 길게 가는 일이 많습니다. 일을 하며 느끼는 장점이나 보람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체계를 만들어가고, 사람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필요한 콘텐츠를 자신 의 연구결과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고전산문 특히, 한국의 고전소설을 전공으 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학중앙연구 원에서 수행하는 각 부서별 통상적인 업무 혹은 정책 연구에 도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지만, 제 전공 분야에 대한 연 구 과제를 수행하고 논문을 집필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낍 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 결과가 학술지 논문으로 완성되고 연 마지막으로 한국학 연구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 립니다. 세 가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삶 과 가치 있는 삶 중에 힘들지만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고 싶을 때,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을 때, 10년 정도 일관성 있게 한 길을 가고 싶을 때. 이럴 때 한국학을 선택한 다면, 그리고 이 길을 즐겁게 걸어간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행 복할 것입니다. *장서각: 조선왕실의 자료를 모은 왕실 도서관으로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속한 한국 학 전문 도서관. BOP magazine 19

22 May 기획특집

23 소 풍 BOP magazine 21

24 기획특집 늘 변하지 않는 설렘 길거리에는 각자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들이 피어있고, 여기저기 봄노래가 들려와 설레는 요즘이다.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면 딱 좋을 그런 요즘. 내 어린 날의 소풍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비와 소풍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날의 절반 정도는 비가 왔었다. 나는 용띠라서 그래, 용이 승천하는 날이라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며 크게 낙담 하지 않고 항상 즐겁게 소풍을 다녀왔다. 하지만 비가 와서 슬프고 싫었던 하루가 있었다. 바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소풍이다. 소풍을 다녀온 후 집에 가는 길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다.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우산을 들고 오셔서 같이 집에 갔지만, 나는 휴대 폰이 없어 엄마와 연락이 닿지도 않았을 뿐더러, 막냇동생을 임신 중이셨기에 상황을 받아들이고 비를 맞으며 집까지 뛰어갔다. 당시에는 너무 슬퍼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소풍 날의 순수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던 장기자랑 초등학교 3학년. 바둑판 같던 논, 비닐하우스, 잉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경기도 파주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 으로 향했다. 그곳에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는 기억 속에 없지만 딱 한 가지 생각나는 건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공원에서 친구들과 장기자랑을 한 것이다. 소풍 전부터 신나게 친구들과 소녀시대의 Gee 댄스를 준비했었다. 음악을 준비하지 못해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하며 반 친구들 앞에서 춤을 추었다. 춤을 추는 우리가 쑥스럽지 않게 노래를 같이 불러주었던 반 친구들이 생각난다. 그 친구들 덕분에 더 자신 있게 춤을 췄었고, 지금까 지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 지금도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소풍가기 전 날에 도시락 재료를 사 오셔서 준비를 하고, 당일 날 새벽 5시에 일어 나 그때부터 요리를 하시는 모습을 항상 봐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풍을 다니면서 엄마가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한 번도 남긴 적이 없다. 도시 락 메뉴는 언제나 김밥이었다. 소풍 가서 먹는 김밥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고, 또 소풍의 대표적인 음식은 김밥이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엄마께 김밥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엄마가 준비해 주시는 도시락은 항상 감동이었다. 학교 소풍의 백미, 보물찾기 상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는 확신에 나는 친구들과 목숨을 걸고 보물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내가 했던 보물찾기는 상품 대신 벌칙이 있는 그러한 게임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보물을 찾지 못했고 벌칙에 걸리지 않았다. 대신 친구들의 벌칙 받는 모습을 보며 그 시간을 즐겁 게 보냈다. 소득 없이 끝났던 보물찾기였지만 즐거움이 훨씬 컸다. 친구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보물을 찾는 그 시간이 보물찾기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소풍은 언제나 설레는 마음을 가져다준다. 어린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늘 경쟁하며 지치고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을 보면 마음이 아 플 때가 자주 있다. 소풍 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특집 기사들이 독자 분들에게 설렘을 잡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린이는 어른이 되지만 어른은 어린이로 돌아올 수 없듯이, 되돌아오지 않기에 시간은 소중하다. 한 번 밖에 없는 오늘 하루, 한 번 밖에 겪지 못하는 어린 시절,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늘 가슴 한편에 설렘을 갖고 살자! 인천세원고등학교 1학년 최희주 수습기자 May

25 자작소설 <봄소풍, 끝> 드디어 모두가 고대하던 소풍이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하기 바쁜 우리였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학교를 벗어나 만끽 하는 자유에 모두가 들떴다. 우리가 간 곳은 꽤 넓고 쾌적한 공원이었다. 봄의 중반에 살짝 걸치어 봄꽃들이 만개했고 벚꽃도 심심찮게 굴러다녔다. 교복을 벗고 만나니 다들 신경을 좀 썼나 보다. 머리에 왁스 칠한 놈, 스냅백을 뒤집어쓴 놈, 레깅스마냥 꽉 끼는 바지를 입고 온 놈들 등 다양했다. 이런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구에게 왁스를 빌려 머리를 좀 죽이고 화장실을 급히 찾아 옷매무새 를 정돈했다. 거울 속에 나의 모습이 보였다. 아침에 집에서는 괜찮아 보이던 얼굴이 왜 이리도 퍼석퍼석하고 밋밋하게 생긴 건지. 그냥 스 웨터를 입고 올걸 그랬나? 안 그래도 좁은 어깨가 더 좁아 보이네. 아씨 로션이라도 좀 바르고 올걸. 작년의 나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다. 외모에 신경 쓰는 건 사춘기 여자애들이나 하는 일인 줄 알았다. 적어도 그 애를 만나 기 전까지, 아니 보기 전까지. 사실 우리가 만났다 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그 애는 나를 잘 모른다. 아마 그 애한테 나는 그냥 우리 반 서기일 뿐일 것이다. 새 학교에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할 때 그 애는 유독 나의 눈에 띄었다. 다른 여자애들처럼 입술을 새빨갛게 칠한 것도 머리를 샛노랗게 물들인 것도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그냥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 마음이 짝사랑으로 발전한 데는 계기가 또 따로 있다. 한번은 내가 책상에 휴대폰을 두고 가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텅 빈 교실에서 그 아이가 홀로 앉아 있었다. 놀라서 흠칫한 나를 보더니 싱긋 웃고는 다시 문제집을 푸는 것이다. 그 후, 나는 확신했다. 분명 기필코 그 아이도 나를 좋아하리라. 암, 그런 마음이 없고 서야 그리도 예쁜 웃음을 나에게 지어 줬을 리 없다. 분명 어딘가에 있을 사랑의 감정이 자아낸 미소였으리라. 그리고 오늘. 나는 마음먹은 것이다. 이 오래된 마음 을 전하리라고. 내 계획은 이렇다. 이제 단체사진을 찍고 한 시간쯤 자유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때 나는 그 아이에게 말을 걸며 자연스레 무리 에서 빼내온 뒤 슬슬 그날의 기억으로 운을 띄우고 내 마음을 수줍게 전할 것이다. 야, 이걸 왜 사냐? 나 같으면 차라리 돈 더 보태서 커플 티 같은 걸 사겠다. 라는 친구의 말에 멋쩍게 웃으며 기념품 가게에서 발을 돌리는 그 아이. 불안한 마음이 덮쳐와 금방이라도 나를 집어 삼킬 것 같았다. 나는 가까스로 목소리를 내어 친구 놈을 부른다. 야, 쟤 말이야, 아니 걔 말고 옆에 쟤. 어. 근데 쟤 남자친구 있었나? 어. 그럴걸? 누구냐 그 3반에 그 축구 잘하는 애일 걸. 수비순가 공격수. 하튼 겁나 잘해. 돌아오는 대답에 망연자실하고야 말았다. 그동안의 모든 고민과 설렘이 한 순간에 아스팔트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기분이었 다. 이제껏 내가 공유하고 있다 믿었던 모든 감정들이 나 혼자만의 착각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너무도 비참해졌다. 저 너머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라며 모이라는 선생님의 말씀도, 도시락을 벌써부터 꺼내든 아이들도, 다정하게 웃고 있는 연인 들도, 울긋불긋 만개한 꽃들도. 모두가 새카매진다. 눈앞이 흐려진다. 중국 상해한국학교 고등부 1학년 안수빈 수습기자 BOP magazine 23

26 기획특집 자작소설 <벚꽃놀이> 그곳이 어디고, 내가 그 자리에 있을 때 나와 함께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계획에서, 그리 고 내 예상에서 조금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고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일까. 어차피 여행은 시간이 지났을 때 그때의 모든 기억들 을 즐거웠던 추억으로 만들어 줄 힘을 가지고 있는데. * 점점 포근해지는 공기를 만끽하며 봄을 감상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바람을 타고 내게로 다가오던 작은 꽃잎 하나는 내 입가 에 미소를 심어주었다. 아아- 벌써 꽃이 필 시기가 되어 버린 걸까. 꽃잎이 날아오던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거리에는 이 미 수많은 나무들에 아름다운 벚꽃들이 새겨져 있었고, 사진을 찍겠다며 몰려든 사람도 적지 않았다. 매년 같은 자리, 그리고 같은 나무에서 피는 같은 꽃들이다. 하지만 그 꽃을 눈에 담는 나는 항상 변해있기에, 그 꽃은 같은 꽃이 아니다. 생소한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접속해 본 페이스북에는 이미 여러 친구들이 벚꽃구경을 다녀온 듯 보였고 단순 한 SNS 메시지에도 벚꽃의 향연이 은은하게 담겨있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앉아서 다른 사람들의 추억만 보는 것은 재미 없다. 간접적인 경험보다는 직접 움직여 나도 봄을 장식하는 벚꽃과 뒤섞이고 싶었다. 친구들과 벚꽃놀이를 가서 노는 시간을 상상하며 전화를 건 후의 심정은 상당히 애매했다. 딱 잘라 거절한 사람은 없지만 대 부분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피하려는 기색이 확실하게 보였고, 원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들일 생각은 없지만 역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시간을 늦춰 나중에 사람들과 다시 약속을 잡고 그때 벚꽃놀이를 가기에는 벚꽃이 허 락된 시간은 너무나도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올봄의 벚꽃을 포기하기에는 이제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2016년의 봄이 아까 워 불가능했다. 결국 혼자서 벚꽃을 보러 가기로 결정했을 때는 굉장히 허전했지만, 그래도 놀러간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들떠버렸다. * 평소에는 선호하지 않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원피스에 얇은 파스텔톤 카디건을 걸치면서 입가에 번지는 웃음을 딱히 감출 생 각은 없었다. 혼자 가는 벚꽃놀이였기 때문에 처음에 상상했던 먼 곳은 포기해야했고, 애초에 혼자 가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 아 예상과 똑같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손에 들린 카메라를 바라보며 문을 열고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다. * SNS를 통해 사진으로 본 벚꽃도 물론 예뻤다. 연분홍의 셀 수 없는 작은 꽃잎이 모여 만들어낸 그림은 한동안은 넋을 놓고 바라볼 만큼, 딱 그만큼 예뻤다. 실제로 바람에 흩날리며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꽃잎들은 살아있는 것처럼, 그렇게 공중에서 춤을 추었다. 벚꽃을 머리에 꽂아 셀카도 찍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전신사진도 찍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을 즐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한 가지뿐이였다. 오기 전에 혼자 오는 소 풍임을 걱정하며 느낀 불안감은 전부 사라지진지 오래이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 김하늘 기자 ksks0706@naver.com May

27 봄에도 부산으로 오시지 말입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휴양도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한국전쟁 때 많은 피난민들이 마지막으로 모여들었던 곳, 부산. 부산에서 소풍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지금부터 부산의 매력으로 들어오시지 말입니다. 금정산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많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꼭대기에는 금빛 물고기가 내려와 헤엄을 쳤다는 전설을 가진 금샘이 있다. 조선 시대 때 만들어졌다는 금정산성과 함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이 엄청난 조화를 이룬다. 기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간부 수련회를 금정 산에 있는 부산학생교육원으로 간다. 자연과 함께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다. 해운대 소풍 하면 떠올리는 초록색 공원이나 산이 진부하다 면 봄바다 는 어떠한가? 해운대는 많은 사람들이 알 고 있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세계 에서 가장 많은 파라솔이 설치되었다는 기네스 기록 을 가지고 있기도 한 이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사람 들 때문에 심한 몸살을 앓기도 한다. 부산시민으로서 한 가지 팁. 올해 여름 피서를 부산으로 계획하고 있 다면 해수욕장 마감일쯤에 오는 센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북적이는 피서보다는 여유롭고, 한가하게 부산 바닷가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 론, 봄바다를 느끼기에도 굿!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봄 을 느껴보자. 친구들과 해운대에서 낙동강 하구 태백에서 흘러온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민물에 사는 생물과 바닷물에 사는 생물을 골고루 볼 수 있다. 그리고 하구에 가 면 다양한 환경도 볼 수 있다. 습지, 늪, 석호라 불리는 호수가 있으며, 바다 쪽에는 삼각주와 갯벌이 있다. 수천 종의 동물과 식물들이 자라 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봄이 되면 크고 작은 생명들이 움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구(부산 구도심) 이번에는 도심 속 소풍을 즐겨보자. 국제시장, 부평 깡통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부산근대역사관, BIFF거 리, 영도대교 등 수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 는 부산의 구도심인 중구!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난 민들이 주로 거주하던 곳으로, 피난민들에 의해서 만 들어진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은 지금까지도 많 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수동책방골목에서 70~80년대 옛 소설책을 찾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 니다. 없는 책 빼곤 다 있는 책방이 바로 이곳이다. 사직야구장 사람들 틈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소풍은 어떤가? 주 부산의 영도대교 황 비닐의 열기가 넘치는 곳, 사직구장에서 말이다. 야구 시즌이 개막되면 이곳의 열기는 가실 줄을 모른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특이한 응 원방식으로 부산의 팀,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시간은 3시간이든, 4시간이든 너무나도 짧게 느껴진다. 주황 비닐, 부산 사투리, 그리고 함성으로 가득한 곳이다. 부산을 그저 여름의 도시로만 생각했다면, 그 생각은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물론 부산은 휴가의 도시고, 쉴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만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다. 봄이면 벚꽃이 수없이 휘날리고 따뜻한 날씨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제 여름 뿐 아니라, 봄에도 부산에 오시지 말입니다! 부산 이사벨중학교 2학년 금소담 수습기자 BOP magazine 25

28 기획특집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추천 장소,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파주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벽초지문화수목원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그리고 북한과 가까워 통일 및 안보와 관련된 관광지도 많다.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등이 그러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관광지를 다루려고 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자유로를 타고 쭉 올라가다보 면 볼 수 있는 오두산은 한강 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이 오두 산 정상에 있 는 통일전망대 는 1992년 개 관했다. 현재 1, 2층은 전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환경 개선 공사로 8월 8일까지 관람이 불가하지만, 3, 4층에 마련된 전망실은 관람이 가능하다. 북한 지형, 군인, 주민들에 대해 TV화면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옥외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가 화창하면 북한 개성시의 송악산과 북한 주민들의 집과 농사짓는 모습도 직접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북으로 가지 못하는 실향민이 제사를 지내는 망배단, 커다란 통일기원 북, 독립운동가 고당 조만식 선생의 동상, 그리고 백제 때의 산성인 사적 제351호 오두산성 등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1,6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시간은 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3천여 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2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있는 음악의 언덕, 수상카페 카페안녕, 놀이동산인 평화랜드 등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SNS에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 평화누리공원은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가 열 린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곳 세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자유의 다리다. 이곳에서는 휘날리는 태극기와 사람들의 소망이 적힌 무수한 리본들이 빽빽하게 매달려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보고 있자니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May

29 두 번째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다.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인천상륙작 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하고 있을 때 물자를 수송하 고자 신의주 방면으로 출발했던 열차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중공군에 게 밀려 후퇴하는 연합군이 북한군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열차를 폭파했 고,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문화재청이 남북분단 의 뼈아픈 역사적 상징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해 이를 등록문화재로 지정 했다. 전쟁과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걸까. 녹은 잔뜩 슬어있고, 총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어떤 곳에는 구멍이 크게 뻥 뚫려있다. 세 번째는 망향의 노래비다. 1995년 광복절 50주년을 맞아 임진각에 세 운 것으로, 가수 설운도가 노래했던 잃어버린 30년 이라는 노래 가사가 새겨있다. 잃어버린 30년 이라는 노래는 KBS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 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고 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제3땅굴 임진각에서 제3땅굴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제3땅굴은 민통선 안에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관광을 할 수가 없다. 땅굴 천장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헬멧 착용은 필수다. 땅굴까지 내려가는 방법에는 승강기를 타거나 걸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걸어가는 방법은 거리가 꽤 길고 경사도 어느 정도 있기 에 걸어가고 싶다 라고 한다면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걸 추천한다. 땅굴은 북한이 기습작전을 수행할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 에 뚫은 남침용 군사통로다. 폭과 높이가 2m, 총 길이 1,635m로 1시간당 무려 3만 명의 병력이 이동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부분에는 철문으 로 막아놓았는데 조금만 더 가면 북한이라고 한다. 제3땅굴(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나오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도라전망대로 갈 수 있다. 도라전망대는 민간인이 개성을 제일 가까이 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보다도 북단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김일성 동상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북한의 최남단 마을인 기정동 마을은 날씨 가 조금 흐려도 명확하게 보인다. 기사를 쓰면서 바로 코앞이 북한인데 갈 수가 없다는 사 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실향민들이 망배단에서 가족 들을 추모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소원을 빌 게 아니라,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고향에 갈 수 있게 되면 좋겠 다고 생각했다. 도라전망대(사진_코리아넷) 이렇게 파주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남북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소풍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 파주를 추천한다.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오다함 수습기자 BOP magazine 27

30 기획특집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 아산 레일바이크, 외암 민속마을 아산 레일바이크 옆 예쁜 의자에 앉아 텅 비어있던 나뭇가지 위에 하나둘씩 아름다운 꽃송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어디 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아롱아롱 흩날리는 꽃잎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럴 때면 누구나 가던 걸음을 멈추고 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그 광명한 경치를 바라보겠죠? 이처럼 오매불망 기다렸던 낭만의 계절인 봄이 찾아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봄을 맞아 소풍, 다녀오셨나요? 혹시 아직 봄소풍 계획이 없다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명소를 참고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 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 아산 레일바이크 아산 레일바이크는 옛 도고 온천역과 선장 간이역 사이를 연결한 전용 철 도 왕복 4.8km를 달리는 미니 기차 입니다. 황량한 벌판 위에 철도가 깔 려있고 그 위를 달리는 상황을 생각 하신다면 NO!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돌리다보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형 물과 아름다운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이라서 형형색색 의 향기로운 꽃들이 철도 바로 옆에 가족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레일바이크를 타며 볼 수 있는 풍경 피어있어 손을 조금만 뻗어도 꽃을 스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하늘 아래서 봄바람을 타고 철도를 달려보세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 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실컷 즐기고 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스카이로드 도 체험해 보세요. 하늘을 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 에 몸을 맡기며 내려가다 보면 주위에 펼쳐진 꽃들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세찬 바람과 함께 묵혀왔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로드를 체험하면 전문사진작가의 촬영과 함께 인쇄된 사진을 받을 수 있으니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아주 좋겠 죠? 또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아산 레일바이크 주변에는 커다란 풍차, 아름다운 꽃 의자 등의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는 사실!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누구나 일일모델이 되어 실컷 포즈를 뽐낼 수 있습니다 May

31 길게 펼쳐진 철길 두 번째, 외암 민속마을 외암 민속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국가에서 지정, 보호하 고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 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마다 아름다운 돌담과 꽃들이 가득하 여 환상적인 경치를 이룹니다. 민속마을에 오면 이러한 구경거리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옛날 그네 타기, 다듬이 방망이 두드리기, 떡 만들기, 줄타기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채 만들기, 거 울 만들기 등 기념품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조선시대의 생 활을 체험해 보고 그 시대의 봄 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봄은 어땠는지, 조상들은 어떻게 생활했는지,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민족의 멋과 삶을 체험해 보세요.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힘차게 돌아가는 물레방아, 꽃에 둘러 싸인 옛 저택, 마을 아낙네들의 쉼터가 되어주었던 큰 나무를 보며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아온 민족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 에선 옛 시장터의 분위기 속에서 묵밥, 부꾸미 등의 음식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외암 민속마을에 들러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을 느끼고 마음을 힐링시켜 보세요! 소개드린 두 명소 어떤가요? 지금 당장 주말 계획을 세우고 싶지 않으세요? 주중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한 많은 학생들, 항상 고생 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는 직장인 여러분 모 두, 주말을 활용하여 지치고 고단한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봄소 풍을 다녀오세요. 꼭 위에 소개된 명소가 아니더라도 봄 향기를 느 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서 봄의 아름다움을 실컷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충남 복자여자고등학교 2학년 윤세이 수습기자 외암 민속마을에서 동생, 엄마와 함께 BOP magazine 29

32 기획특집 향긋한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곡성여행 <사진_곡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아마 지금쯤 체육대회나 축제, 혹은 수학여행을 앞두고 두근두근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다가올 많은 행사들 덕분 에 매일 매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봄꽃 축제는 다녀오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독자 분들이 중간고사와 봄꽃 축제 기간이 맞물려 제대로 봄꽃을 즐기지 못하셨을 겁니다. 시험이 끝나고 봄꽃 축제를 가자니 이미 꽃들은 다 시들어 버려 아쉬운 분들이 많 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아직 특별한 축제 하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곡성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입니다. 5월 20일부터 5월 29일 까지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 장미꽃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향기(Scent), 사랑(Love), 꿈(Dream) 을 주제로 하고, 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향기 속으로 가 부제입니다. 천만송이 명품장미라니,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곡성 세계장미축제 에는 아름다운 장미꽃들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향기 광장에서는 어린왕자, 숲속의 공주와 의 만남, 나의 장미를 찾아라, 사랑의 커플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꿈의 광장에서는 지리산자락 장미콘서트, 장미 사랑 등 달기, 세계바텐더 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광장에서는 장미의 꽃말과 어울리는(빨간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 이다.) 사랑의 룰렛 게임, 사랑의 큐피트 사랑고백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혹시 장미축제만으로는 아쉽다면 곡성의 곳곳을 다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사장 주변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는 섬진강기차마을 이 있는 데요, 이곳에서는 옛날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옛 곡성역(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전 연령이 체험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옆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봄의 푸름과 도로 변의 꽃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어느덧 봄의 향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5월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즐겁기만 한 신나는 행사들이, 후에 우리가 어른이 되고, 시간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부디 따뜻한 봄바람 속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 겠습니다. 이 봄이 가기 전에요.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기자 May

33 소풍과 잘 어울리는 외국 명소, 쾨켄호프 튤립 하면 네덜란드, 네덜란드 하면 튤립은 전 세계적인 공식 이다. 네덜란드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매년 이 공식을 증명하 는 듯 꽃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쾨켄호프 꽃축제이다. 쾨켄호 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 이 시작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 로 이 축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 에서 소풍을 간다면 이 장소가 딱일 것 같다. 3월에서 5월까지 꽃축제가 열리는 쾨켄호프를 소개한다. 쾨켄호프는 어떤 곳? 쾨켄호프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남서쪽으로 차 를 타고 30~40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리세(Lisse)에 있는 공 원이다. 쾨켄호프의 유래는 19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쾨켄(keuken)은 부엌, 호프(hof)는 정원을 이르는 말로 찬거 리를 공급하는 정원 이라는 의미다. 백작 가문 소유의 야생지 로 그저 요리에 사용할 각종 허브와 채소를 재배하던 곳이었 다. 그러다가 19세기, 소유주가 바뀌면서 영국식 정원으로 탈 바꿈하게 된다. 쾨켄호프가 축제 이름이 되고, 오늘날의 모습을 하게 된 것은 1949년이다. 리세 시장의 주도 아래, 꽃을 가꾸는 업계 관계자 들이 아름다운 꽃과 새로운 품종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그리고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탄생 400주 년이었던 2006년부터는 매해 축제의 테마를 정해 그에 맞게 정원을 꾸미고 있다. 2016년의 테마는 The Golden Age, 네 덜란드의 황금기다. 쾨켄호프 자세히 살펴보기 보통 쾨켄호프 라고 하면 튤립 축제 라고 부르는데, 튤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선화, 히아신스, 장미, 카네이션, 프리지 어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꽃을 심고 조경을 하는 시기는 9월 로 32헥타르(32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새로운 전시 디자 인을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쾨켄호프의 넓은 부지는 전통 영국식 정원을 비롯해 역사 정 원, 수상 정원, 자연 정원, 일본식 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꾸 며져 있다. 축제기간 동안 화려함의 절정인 꽃차 퍼레이드와 각종 대회를 볼 수 있어 두 달 내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 이지 않는다. 쾨켄호프에 다녀와서 들어서는 순간 눈부신 신록과 화려한 빛깔의 꽃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정원 이곳저곳을 뛰어다 니며 오래된 나무와 예쁜 꽃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정원 곳 곳에 흐르는 물길에는 오리들이 헤엄치고, 꽃들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5월의 따스한 햇볕은 나무 사 이로 내려와 때때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쾨켄호프 축제 기간에 가볼 것을 추천한 다. 5월, 꽃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쾨켄호프로!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 2학년 박지연 수습기자 쾨켄호프에서 (박지연 기자) BOP magazine 31

34 기획특집 봄소풍에는 역시 꽃, 봄꽃 튤립에 대하여 한림공원 튤립축제 봄소풍 하면 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봄꽃 중 튤립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은 튤립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원산지 는 어디인지, 꽃말은 무엇인지, 색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련 축제는 무엇이 있는지 말이에요. 사람들이 봄꽃 하면 튤립을 빼놓지 않고 말 하지만 정작 튤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저와 함께 튤립에 대해 알아봅시다. 튤립의 원산지, 그리고 튤립 파동 많은 사람들이 튤립은 네덜란드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라는 사실! 네덜란드로 전파된 것 은 16세기로, 네덜란드의 황금기라 불리는 17세기에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며 귀족과 대상인들 사 이에서 크게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대유행을 따라 점점 가격이 올라가면서 튤립 40개가 황소 천 마리와 비슷한 가격이 되었고, 튤립만 있 으면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결국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계속될 리는 없죠. 튤립 한 송이 값이 당시 노동자 15년 치 월급 수준으로 치솟은 다음 곧바로 폭락했다고 합니다. 튤립 때문에 네덜란드 경제가 한순간에 주 저앉은 것이죠. 이를 튤립 파동 이라고 합니다. 튤립의 꽃말 튤립은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빨간색 튤립은 사랑의 고백,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 노란색 튤립은 헛된 사랑, 흰색 튤립은 실연 이라고 합니다. 튤립에 얽힌 이야기 튤립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는 한 작은 마을에 어느 날, 세 명의 청년이 찾아와 소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세 명 의 청년은 다름 아닌 그 나라의 왕자, 용감한 기사,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습니다. 청년들은 청혼을 하면서 한 가지씩 약속을 했다고 합니 다. 자신과 결혼해준다면 왕자는 자신의 왕관을, 기사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칼을, 부자 아들은 자신의 금고 속에 가득 찬 황금을 모두 주 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소녀는 어느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세 사람의 청혼을 단호하게 거절해 버렸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소녀에게 평생 결혼도 못할 거라며 저주 섞인 욕을 퍼붓고 가버렸고, 그들의 언행에 너무나 기가 막혔던 소녀는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다 결국 죽고 말았 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플로라(Flora)는 죽은 소녀를 꽃모양은 왕관을 닮고, 잎은 칼처럼 뾰족하며, 색깔은 황금처럼 노란 튤 립으로 태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튤립축제 우리나라에서 튤립축제가 여럿 열린답니다. 올 봄에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한림공원 튤립축제, 신안 튤립축제, 태안 세계 튤립축제 등이 열렸는데요. 저는 얼마 전에 한림공원 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한림공원은 16개의 식물원을 보유한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공원입니다.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 다양한 품종의 튤립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튤립을 좋아한다면, 봄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한림공원 튤 립축제도 여행코스에 넣어보세요. 눈이 정말 즐거워질 것입니다. 대구 시지고등학교 2학년 최윤영 기자 May

35 진정한 소풍 이란? - tvn 휴먼다큐 <소풍>과 우리의 인생 소풍 이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보통 밝고 가볍고 즐거운 느낌과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풍경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들을 생각 할 것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 중에서 천상병 시인이 말하는 소풍 은 인생 을 뜻한다. 어떻게 인생이 소풍이라는 것일까? 이 질문의 대답을 지금부터 소개하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tvn 휴먼다큐 <소풍>을 통해 찾아보자. tvn 휴먼다큐 <소풍>은 1회 엄마의 일기 로 시작해 40회 마지막 여름- 당신은 영원한 내 남편입니다 를 마지막으로 총 40회 동안 생애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애절한 슬픔을 모두 보여주는 한 편, 극한 상황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의 눈물 속에서도 새록새록 솟아나는 희망의 순간을 조명했다. 이 중 추천할만한 감동 에피소드를 뽑아 보 았다. Episode1 몹쓸 병까지 꼭 닮아버린 잉꼬부부 8살, 14살 아직은 어린 남매를 남겨둔 채 벌써 이별을 준비하는 부모가 있다. 남편 안동진 씨와 아내 박인숙 씨이다. 이들에게는 고통스런 항암 치료나 죽음보다는 뒤에 남겨질 어린 자식들이 더 걱정스럽다. 10여 년 전부터 수술과 치료를 거듭해 왔던 아내는 다시 암이 재발할지 모른다 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남편은 현재 암이 뼈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 조차 치료를 포기하고 진통제만 처방해주는 상황이다. 이런 혹독한 운명 에서도 이들은 오히려 부부금슬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이기에, 오늘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부부의 아름다 운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pisode2 두 생명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간 남편 말기암 환자인 곽시영 씨는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병마와 싸워 왔다. 코에 생긴 작은 조직 암이 폐로, 얼굴로,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버려 성한 곳 하나 없다. 진통제 없이는 숨쉬기조차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는 척추장애 4급인 아내는 자기 몸 아픈 것쯤은 그저 꾹 참아 버리고 만 다. 힘이 들지만 가족이라는 따뜻한 이름으로 이겨내려 한다. 하지만 남편은 건강한 각막을 기증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자신도 많이 아픈 와중에 남편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썼던 아내의 행동과 마지막까지 스스로의 각막을 기증함으로써 다른 이에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준 남편 곽시양 씨에게서 깊은 감동 받을 수 있다. 마지막에 아내가 남편의 부탁대로 자신의 소풍이 끝나는 그날까지 아이들과 열심 히 살아갈 것이라는 말이 마음을 울린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에게는 인생의 한 순간순간이 소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자신이 천상의 존재이며, 이 곳은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 곳 정도인 것이다. 우리도 조금은 긴 소풍을 보내고 있는 것과 같다. 이제 우리는 매일 겪는 일상의 풍경을 소풍처 럼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하지 않을까? tvn 휴면다큐 <소풍>은 핵가족 시대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는 가족애와 인간애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시한부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이들과 가족들을 통해 모두가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참된 프로그램이다. 종합오락 채널들이 지향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 프로그램은 인간 을 보여주고,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3학년 진은슬 수습기자 jines0414@naver.com BOP magazine 33

36 공모전 도전하자! 공/모/전 <밥매거진>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정보가 될 만한 것들을 모아서 도전하자 라는 코너에 담았습니다. 학교 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공모전에 작품도 내보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그럼 Here we go! 정리_신유미 기자 제2회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 소통방통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경쟁 작품 공모 2016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2016 YIP 아이디어 모집 청소년들이 가정, 학교 또는 학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들 주제는 사랑 과 행복 이다. 사랑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집 선 교 밖, 지역사회 등에서 경험하 의 일상, 고민을 새겨듣고 여러 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마음까지 발한 후, 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 는 인권 실태 및 문제를 주제로 관객층과 함께 그 이야기를 공유 따뜻해지도록 표현하거나 행복의 로 개선하도록 돕고 특허출원에 여는 스피치 대회이다. 자신 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해 심리적인 상태를 상징적 이미지 이르기까지를 지원하는 발명교육 은 주변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거 청소년경쟁 섹션을 기획 운영하 로 표현하면 된다. 1인 2주제 모 프로그램(청소년 발명가 프로그 나 각종 영상매체 및 보도자료 고 있다. 2015년 1월 1일 이후 완 두 응모 가능하며, 작품 출품 수 램, Young Inventors Program)이 (영화, 드라마, 광고, 뉴스 등)에 성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40분 이 에 제한은 없다. 시상은 대상, 금 다. 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발명교 서 보이는 청소년 인권 침해, 차 내의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주제 상, 은상, 동상이 청소년 부문과 육을 통해 미래기술가치 를 창조 별, 보호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 는 자유다. 단, 출품하려는 작품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수여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을 표현할 수 있다. 서울시청소 이 중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의 된다. 우수지도교사상 시상도 이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 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 시기에 완성된 작품이라면 아래 루어진다. 응모작품 수 및 응모작 업이 제시한 과제 해결을 위해 아 teen1318.or.kr) 공지사항에서 참 참가 자격이 되지 않더라도 출품 의 수준에 따라 시상을 가감할 수 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전 가신청서 및 원고 양식을 다운받 이 가능하다. 7월 초 예심을 통해 있으며, 우수작품(대상 및 금상)은 문가 상담 및 컨설팅이 이루어진 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최종 선정된 6작품은 9월 영화제 2017년도 기념우표로 발행될 예 다.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 된다. 예선심사를 거쳐 합격한 청 기간(9/22~29) 중 청소년경쟁 섹 정이다. 작품규격은 가로15cm 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소년에게 7월 15일 스피치 대회에 션에 상영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세로20cm, 또는 가로20cm 세 LG화학, KGC인삼공사, 팀익스,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상에 에는 트로피 및 상금 100만 원이 로15cm이다. 디자인 작품에는 액 포스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 50만 원 우수상에는 트로피 및 상금 50만 면(금액표시), 우표명칭(주제, 부 교육기부기업으로 참여한다. 팀 이 수여된다. 원이 수여된다. 제)을 넣을 수 없다. 원 2~3명과 지도교사(현직교사) 1명이 팀 구성요건이다. 주최: 서울특별시 응모분야: 문학/수기 접수방법: 이메일 참가자격: 초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접수기간: 2016년 5월 23일~6월 15일 홈페이지: 주최: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응모분야: 영상/사진 접수방법: 이메일, 홈페이지, 우편 참가자격: 중 고등학생 및 동등연령 접수기간: 2016년 3월 21일~6월 20일 홈페이지: 주최: 우정사업본부 응모분야: 디자인 접수방법: 홈페이지, 우편 참가자격: 내 외국인 누구나 접수기간: 2016년 4월 7일~5월 16일 홈페이지: 주최: 특허청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체험/참여 접수방법: 홈페이지 참가자격: 중 고등학생 및 청소년(만 13~18세)으로 구성된 팀 접수기간: 2016년 4월 5일~ 5월 13일 홈페이지: May

37 신간도서 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고성국, 철수와영희, 12,000원 말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나는 왜 말을 못하지?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지만 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 요한 말하기 와 토론 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 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이달의 신/간/도/서 누가 나를 죽였을까 방진하, 주니어김영사, 9,500원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을 통 해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학교 폭력 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독자들은 끝까지 긴 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하게 된다. 권력과 재 력을 모두 갖춘 귀족 집안의 둘째 아들 영준은 어느 날 병원에서 눈을 뜬다. 영준은 사고로 죽었다가 소생술을 받아서 되살아났지만 소생 쇼크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 린 상태다. 병실에는 가족도 친구도 찾아오지 않는다. 도대체 죽기 전의 영준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준은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 애를 쓰지만, 영준이 기억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는 누군가가 또 다 시 영준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 공규택 김승원, 우리학교, 13,000원 착한 생각 이란 무엇일까? 착한 소비, 착한 가격, 착한 가 게, 착한 방송. 현대 사회에서 쓰이는 착하다 라는 말에 는 합리적이다, 남달리 돋보인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람 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롭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착 한 생각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우리로 더불어 살고, 내 가 속한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사고방식의 틀 이다. 이 책에는 평범한 시골 마을의 아낙에서부터 정치인 이나 운동선수 같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착한 생각 을 가 지고 세상을 변화시킨 스물한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 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선한 눈 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김은숙, 애플북스, 13,800원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과목 별 공부 전략 짜기부터 스터디 플래너 사용법, 시험 대비 훈련법까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간 학생들 을 지도하며 아무리 사교육을 많이 받아도 스스로 공 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1시간 수업 3시간 자 기 공부 법칙 을 깨닫고, 그간의 학습 노하우를 반영 한 독학 특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책은 저자가 직접 학습 코칭한 사례를 담아 구성했기 때문에 혼자 공부 해본 적 없는 학생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박기복, 행복한나무, 9,800원 주인공인 소녀 가 겪은 이야기는 전부 진짜다. 작가가 지어낸 것 이 아니라 직접 들은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소녀는 멋진 11살 남자아이부터 샴푸 냄새가 좋은 18살 남학생까지, 많은 남자 친구들과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면서 사랑을 배워나간다. 그 러면서 소녀는 자신도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의 됨됨이가 어떠해야 하 는지, 사람에 대한 예의와 진정성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신유미 기자 BOP magazine 35

38 치유의 도서관 수연이의 치유의 도서관 힐링을 찾는 사람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입니다. 누구에게도 만만히 보이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커뮤니케이 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갑 보다 을 이 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남대학교 교육학과 16학번 임수연 기자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목차를 살펴보면, 승자 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기술, 극단적인 표현은 질문으로 되돌려줘라, 관계를 망 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기술, 어떤 언어적 공격이든 이겨낼 수 있다, 필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일이 안 풀릴 때 스스로에게 건네야 할 말 등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볼 기회도 많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고 민하는 화젯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메모했던 내용과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침묵은 세련된 말보다 더욱 큰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강한 주장은 때로 효과를 발휘할지 모르나, 역 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 - 침묵을 견디는 능력이 강인한 성격과 성숙함의 지표이다. 샘 혼, 갈매나무, 12,000원 - 화난 김에 내뱉은 말은 두고두고 후회할 소리이기 마련이다. 저는 이 문장들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 논술토론동아리 활동을 했던 제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토론하는 과정에서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때론 침묵할 줄 알고 욱하는 심정을 가라앉힐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 습니다. - 화내기 보다는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이다. 매번 약속을 깨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그 친구에게 매번 약속을 취소하는 것에 대해 감정을 내세워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 데요, 문제 해결은 되지 않고 오히려 다투기만 한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다시 생긴다면, 저는 친구에게 화부터 낼 것이 아니 라 책에서 알려준 것처럼 내가 너처럼 약속을 계속 취소했다면 너는 어떤 기분일 것 같아? 라고 먼저 말해 볼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친구도 객관적으로 상황을 먼저 생각해 보겠지요. - 궁극적인 지혜란, 현재에 살고 미래를 계획하며 과거에서 배우고 얻는 것이다. 그러니 문제가 발생했을 시 누가 한 짓이야? 가 아닌,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 불가능한 이유 대신 불가능한 것이 언제 어떻게 가능해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일이 어그러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요. 흔히 누구가 그랬어? 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필 요한 문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 인지 잘잘못을 가리는 동안 팀 내에 갈등은 심화될 것이고, 시간도 낭비하게 될 테니까요. 실수는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니 이를 인정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늘 가장 먼저 생각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의논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문장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사회라는 체계에서 살기 위해서 대화 는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잘못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한번 틀어진 관계를 되돌리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예민한 사람들과 소통 의 문제로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이 책을 통해 우아하고 성숙한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May

39 영화 세영이의 이 영화 어땠니? 여기 한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25년 만에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이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을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어머니까지도 말이죠.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기자 <드레스메이커> - 총 대신 재봉틀을 든 소녀의 화려한 복수극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마을 사람들이 여인을 차갑게 대한 이유는 25년 전, 여인이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고향에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억 울하다고 말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25년 전에도,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살인자로 비춰질 뿐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천재적인 감각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만들어 자신을 경계하는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자신이 없는 동안 엄마를 돌봐준 남자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영화는 더 없이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된 평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자신을 경멸하던 마을 사람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들기 위해 이곳에 돌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인은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도달한 곳은 충격적인 진실과 추악한 사실 뿐입니다. 복수는 과연 성공적인가 영화는 우아합니다. 세련되고, 감각적입니다. 디자이너(드레스메이커)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우아함과 고상함도 한 몫 하지만, 이 영 화를 진실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잔잔한 그녀의 복수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그녀의 복수는 성공적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복수가 100% 성공적이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수치로 매기자면 70%. 반쪽을 조금 넘는 복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복수란 실행되었을 때 당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하는 사람에게는 만족과 기쁨을 주어야 하며, 마감되었을 때 그것을 저지른 이에게 새로운 시작을 안겨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복수를 통해, 그녀는 행복해 졌는가? 에 대해 조금의 의문이 듭니다.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불태우고 어딘가로 떠나버린 그녀의 행복을 말하기 위해서는 영화가 끝난 뒤의 인생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야 나머지 30%가 더 채워질 지, 아니면 더 내려갈지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품성을 갖춘 영화 전반적으로 작품성이 훌륭한 영화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중간 중간 버무려지는 냉소적인 위트에, 마을 사람들의 위선과 가식은 영 화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입니다. 극 중 나타나는 패션 코드 역시 훌륭했고, 영화는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여자 주인공의 내면을 잘 살려 냈습니다. 그러나 미흡한 점 역시 분명히 존재합니다. 남자 주인공은 너무 갑작스럽게 죽고, 실질적인 복수는 사실 영화가 끝나기 몇 분 전에 다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미흡한 스토리 라인을 모두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은 여자 주인공 틸리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의 훌륭한 연 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정으로 케이트 윈슬렛의, 케이트 윈슬렛에 의한, 케이트 윈슬렛을 위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 3.5개( )를 드립니다. 부디 복수를 끝낸 그녀가 더 이상 과거에 발목 잡혀 불행해 하지 않길. 그리고 지금도 멋있지만, 앞으로 더 훌륭하고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마을 사람들에 대한 가장 진정한 복수가 아닐까요. BOP magazine 37

ISSN 1975-3683 월간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건강한 언론 밥 매거진 2016.6 vol_160 밥 매거진 6 13~18세 청소년에게 무료제공 (2016년 6월 10일 발행/1998년 9월 15일 창간) 값 7,000원 2016년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정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선정 잡지 밥매거진 청소년 및 학생 기자 모집 밥매거진은 청소년이 자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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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May 194호 2015년 5월 15일(금요일) 07 (10) 경인지역 뉴스의 중심에 서다 - KBS 보도국 경인방송센터 KBS 보도국 경인방송센터 이민영 팀장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수신료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업무에 관해 소통을 하죠. 뉴스가 끝나고 업무를 마감하면 10시가 좀 넘어요. 를 납부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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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당 당규 2012.11.09. 제1차 전국위원회 제정 2013.02.28. 제4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06.16. 당대회 개정 2013.08.31. 2기 제1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0.20. 2기 제2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2.14. 2기 제3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2.31. 2기 제4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4.02.2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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