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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10th Forum for Korean Mission Leaders 제 10 회 한국 선교지도자 포럼 (수)~10(금) ACTS29 비전 빌리지 TARGET 2030 MT 2030 운동의 조정 1차5개년 평가와 2차5개년 계획수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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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10th Forum for Korean Mission Leaders 제 10 회 한국 선교지도자 포럼 (수)~10(금) ACTS29 비전 빌리지 TARGET2030 MT2030 운동의 조정 1차5개년 평가와 2차5개년 계획수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4 알 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 참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회의장과 숙소 사용에 협력해 주신 ACTS29 비전 빌리지에 감사드립니다. 등록 참석하시는 분은 안내/접수에 등록하시고 숙소를 배정받으시기 바랍니다. 등록을 하시면 이름표, 핸드북, 기념품 등을 받게 됩니다. 이름표는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집회 일과는 시간표에 따라 진행됨으로 시작 전에 집회/회의 장소에 입장하여 주십시오. 식사 회의 기간 중 모든 식사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합니다. 이름표를 착용하시고 순서에 따라 식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와 음료는 회의실 주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숙소 숙소는 3층에 있는데 배정된 방을 사용해 주시고 개인물품은 사물함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 다. 숙소에 대한 안내는 안내/접수에 문의하십시오. 진행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휴대폰 사용,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삼가해 주십시오. 회의 기간 중 모든 장소에서 청결과 품위를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당 및 회의실 안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타 모든 문의사항은 안내/접수 데스크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 목 차 알림 4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개요 6 전체일정표 6 포럼 진행 흐름 안내 7 예배 집회 개회예배 10 아침기도회1 11 아침기도회2 12 폐회예배 13 포럼 자료 주제 설명과 의제 설정 13 TARGET 2030 운동의 개요 16 제10회 한선지포 주제 설명 의제 설정 20 MT 2030 운동의 지난 5년 앞으로의 5년 26 TARGET 차5개년 평가와 2차5개년 방향 28 선교이론: 한국 선교신학 R&D 43 동원: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동력화 69 MK와 선교동력화 76 행정: 멤버케어와 시스템보완 90 선교 후원체계 효율화 96 훈련: 발전적인 훈련-파송 시스템 100 선교사 계속교육과 본국사역(안식년) 113 전략: 한국 전통문화와 해외선교 116 다문화와 국내이주자 선교 127 지원: 건강한 선교단체 운영과 사역구조 141 한국선교 위기관리의 회고와 발전 전망 142 제9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메모랜덤 147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선언문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개요 일 시 : 2010년 12월 8일 (수) ~ 10일 (금), 2박3일간 장 소 : ACTS29 비전 빌리지 대 상 : 교계 선교계 학계의 선교지도자와 시니어 선교사, 본부사역자 주 제 : Target2030/MT2030 운동의 조정: 1차5개년 평가와 2차5개년 계획수립 주 최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시간 8일(수) 9일(목) 10일(금) 06:00-07:00 아침기도회 아침기도회 07:00-07:30 아 침 체 조 07:50-08:40 아 침 식 사 09:00-9:30 10:30-11:00 등 록 분과별 모임 1 이론 동원 행정 계획 수립안 보고 및 채택 11:00-12:00 개회예배 폐회예배 12:00-12:30 주제설명/의제설정 12:30-14:00 점 심 식 사 14:00-15:00 15:00-15:30 15:30-17:00 Target2030/MT2030운동의 점검과 조정 1차5개년 평가, 2차5개년 계획 MT 2030 운동 TARGET 2030 운동 토의 분과별 모임 2 훈련 전략 지원 17:00-18:30 저 녁 식 사 19:00-20:30 Target2030/MT2030운동의 2차5개년계획 방향설정 초청강연: Global 시대, 선교와 문화 콘텐츠 20:30-21:00 분과별 모임 3 21:00-21:30 기도회 각 분과별 정리 및 계획안 작성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흐름 12월 8일 (수) 띄우기 Launching 아침 11:00-12:00 개회예배 낮 12:00-30 주제 설명과 의제 설정 한정국 낮 2:00-5:00 TARGET 2030 MT 2030 운동의 점검과 조정 사회: 주누가 MT 2030 운동 지난 5년, 앞으로의 5년 황성주 TARGET 차5개년 평가와 2차5개년 제안 조명순 TARGET 2030, MT 2030 운동 점검 및 계획 토의 밤 7:00-9:00 TARGET 2030 MT 2030 운동의 2차5개년 계획 방향설정 사회: 신방현 밤 9:00-30 기도회 인도: 이애경 12월 9일 (목) 다잡기 Sorting 아침 9:00-12:00 분과별 모임 1 분 과 사 회 주 제 발제자 이 론 성남용 한국 선교신학 R&D 신경규 동 원 김병선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동력화 안희열 MK와 선교동력화 허은영 행 정 유기남 멤버케어와 시스템 보완 이재경 선교 후원체계 효율화 정지영 낮 2:00-5:00 분과별 모임 2 분 과 사 회 주 제 발제자 훈 련 황태연 발전적인 훈련/파송 시스템 황규영 선교사 계속교육과 본국사역(안식년) 김한중 전 략 조성택 한국 전통문화와 해외선교 임성빈 다문화와 국내이주자 선교 전철한 지 원 하화평 건강한 선교단체 운영과 사역구조 윤태호 한국선교 위기관리의 회고와 발전 전망 도문갑 밤 7:00-9:00 초청강연: Global 시대 & 선교와 문화 콘텐츠 서병문 밤 7:00-9:00 분과별 모임 3 각 분과별 정리 및 계획안 작성 12월 10일 (금) 세우기 Shaping 아침 9:00-10:45 TARGET 2030 MT 2030 운동 2차5개년 계획안 보고 및 채택 사회: 강대흥 아침 11:00-12:00 폐회예배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 2010 한선지포 예배 기도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 (수) 아침 11:00 개 회 예 배 사회: 박수웅 목사 (부산세계선교협의회) 묵도 찬송 새 36장 (구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1)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2)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 찬양 (3)이 지구 위에 거하는 온 세상 사람들 그 크신 위엄 높여서 만유의 주 찬양 (4)주 믿는 성도 다 함께 주 앞에 엎드려 무궁한 노래 불러서 만유의 주 찬양 기도 이흥순 장로 (KWMA 법인이사) 성경 시 67:1-7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 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 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설교 열방이 주를 찬송케 하소서 강승삼 목사 (KWMA 대표회장) 축사 김운태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찬송 새 295장 (구 417장) 큰 죄에 빠진 나를 (1)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 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2) 옛날에 유대땅에 주 예수 다닐 때 그 은혜 받으려고 큰 무리 모였네 눈 먼자 병든 자를 다 고쳐주셨으니 나 같은 죄인까지 그 은혜 받도다 (3) 주 크신 사랑으로만 백성 위하여 그 십자가의 고난 다 받으셨으니 그 속죄 받은 성도 큰 소리 함께 높여 온 천시 울리도록 주 찬송하리라 후렴: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축도 최복규 목사 (한국중앙교회 원로)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 (목) 아침 06:00 아 침 기 도 회 사회: 김승호 목사 (한국 OMF) 찬송 새 216장 (구 356장) 성자의 귀한 몸 (1)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 나 베풀게 하옵소서 (4)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성경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4)진리가 충만하더라 설교 성육신적인 선교 김영휘 목사 (서울남교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 (금) 아침 06:00 아 침 기 도 회 사회: 이용웅 목사 (GP 선교회) 찬송 새 266 (구 200)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참 깊고 넓도다 구원하는 크신 능력 다 찬송할지라 (2) 죄악 세상이 김으로 거룩한 길 가는 나의 마음 성전 삼고 주께서 계시네 (3)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하늘나라 즐거움이 매일 새롭도다 후렴: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 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성경 마가복음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설교 나의 선교 이야기 박병화 목사 (상동 21C교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 (금) 아침 11:00 폐 회 예 배 사회: 한정국 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묵도 찬송 새 19장 (구 44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1) 찬송하는 소리 있어 사람 기뻐하도다 하늘 아버지의 이름 거룩 거룩하도다 세상 사람 찬양하자 거룩하신 하나님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2) 하나님의 나라 권세 영원토록 있도다 하나님의 영광나라 거룩 거룩하도다 하늘 보좌 계신 주님 세상 주관하시도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3) 하나님의 크신 섭리 그 뜻대로 되도다 우리 아버지의 뜻은 거룩 거룩하도다 주여 속히 임하셔서 기쁜 날을 주옵소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기도 이지영 목사 (지구촌가족공동체) 성경 고린도전서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설교 선교의식의 보편화 운동 김재규 목사 (성수교회) 찬송 새 516장 (구 265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의 참된 길 이 길 따라서 살기를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나아갈 길과 진리요 참 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 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예수를 보내신 참사랑의 하나님 만백성이 따를 길 (4) 고난 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으면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후렴: 어둔 밤 지나고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축도 안만수 목사 (화평교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5 2010 한선지포 포럼 자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6 TARGET 2030 운동 년부터 C.C.C, 인터콥 등에서 10만 선교사의 비전을 나누기 시작. 이러한 상황 에서 여 러 단체들이 모여 10만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시작 년 9월 교단 선교부 지도자 모임, 선교단체 대표 모임 등을 통해 향후 3년의 중요성 공 감하고 한국선교를 평가 분석해 보고, 후 4반세기에 대한 Grand Plan을 수립할 것을 제안 년 11월 제4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진지한 토론. 미래 25년을 내실 있게 계획하기 위해 2005년 한 해를 성숙을 위한 준비와 기도의 해로 설정 4 계량경제학의 Linear Programming 기법 사용하여 2030년까지 한국 선교사의 통계 적 증가 치 48,501명 발표하면서, 비전적 수치 10만을 기대하기로 함 5 한국 사랑의봉사단 대표인 황성주박사는 2030년까지 100만 명의 선교사역자를 일으키자는 MT2020을 제안하여 선교계 의견 수렴에 돌입 년 4월 선교대회준비시작. 전략회의를 통한 미래지향적 선교전략 및 협력시스템 을 도출 년 6월 1차 프리컨설테이션 1차 리서치 결과 발표 전략을 수립, 질적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제안 년 8월 각 교단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선교위원장, 선교실무 책임자 참여 년 1월 한기총 제17회 총회 선언문 Target2030 MT2020에 주력 년 6월 NCOWE IV에서 Target2030 마스터 플랜 연구 발표 및 채택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7 TARGET 2030 운동 5차 5개년 개발 계획의 개요 1) 1차 5개년 개발계획( ) - 전방개척주력기. 한국선교 폭발의 준비시기 전방개척선교와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을 깨우는데 주력. 다양한 선교의 영역을 개발하며 선교 단체의 전문화를 지향. 2) 2차 5개년 개발계획( ) - 선교도약기 한국선교의 고도성장 시기로 선교동원을 가속화하며 선교사 훈련 및 파송 능력의 극대화를 추구. 선교 시스템의 확립과 인프라를 구축. 3) 3차 5개년 개발계획( ) - 한국교회선교 전력투구기 전 역량이 시너지화 되는 시기. 파송을 가속화하며 한국교회 전선교 역량을 결집. 4) 4차 5개년 개발계획( ) - 고도 성장기 한국교회성숙과 국제리더십에서 코디역할을 하는 시기 5) 5차 5개년 개발계획( ) - 성숙 및 제3시대 준비기 한국선교의 국제 리더십이 열방국가 선교와 공유하며 2030년 이후의 한국 선교를 구상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8 TARGET 2030 운동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9 TARGET 2030 핵심분야와 역량개발안 (한국선교 미래 25년 개발계획 요약조견표) 1차 5개년 ( ) 2차 5개년 ( ) 3차 5개년 ( ) 4차 5개년 ( ) 5차 5개년 ( ) 전방개척주력기 선교도약기 전력투구기 고도성장기 성숙 및 제3시대 준비기 이 론 연 구 전방개척선교의 이론적 배경수립 선교적 교회론 수립 전방개척선교지 지역연구 다양한 이론종합 한국적 선교이론 확 립 4S현지 적용 현지 신학적인 선교 이론 개발 내부자운동확산 전신자선교사주의의 적용만개 선교 성숙시기 적합 한 이론개발 동반선교의 다양성 통일한국과 전방위선교 선교이양의 논리개발과 전개 새로운 세계선교이론 전인선교의 만개 훈 련 파 송 전방개척선교지향 훈련시스템 개발 세대/계층별 다양한 훈련 시스템 개발 필드 중심의 훈련 시스템 개발 단기 선교사 파송 선교사 파송 도약화 선교사 파송 가속화 선교사 파송 절정 선교사 연장 재교육 시스템 구축 선임 선교사의 전략적 재배치 신임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강화 선 교 행 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교 단체의 전문화 멤버케어 시스템화 현지선교 행정화 효율적인 선교 시스템 개발 선교 인프라 투자 가속화 멤버케어 MK 케어 강화 신용평가시스템 활용 멤버케어 중도탈락 방지 대책 현지중심 행정시스템 선교 소프트웨어 선진화 현지 선교행정의 만개 Total Care System 완비 멤버케어 은퇴선교사 노후대책 철수 및 재배치 행정개발과 실시 미래 선교행정 개발 선교지 개척과 전문기구 육성 전방선교 연구 개발 활성화 최전방 선교에 한국 역량 총집중 선교지 지도력 이양 전략 포스트 선교 시대 개발 전략 전 략 전방개척 선교전략 개발 현지에 맞는 선교 전략 개발 현지 중심 선교 전략의 만개 국제 동반 파트너십 강화 현지 4자( 自 ) 정책 활성화 선교정보 리서치확산 선교전략연구소 활성 화 선교사 M&A전략 현지 내부자 운동의 활성화 현지 지도력 이양 전 략 홍 보 동 원 한국교회 선교동력화 전문영역, 대상별 다양한 선교동원 세대별 다양한 계층 선교사 자원 개발 통계누락 선교사포함 글로벌 시스템 개발 전신자 선교사주의 확대 절정 선교사 구분 다양화 선교사의 저변확대 선교지 동원 홍보 동원전문선교사 확립 한인디아스포라교회 총체적 지원 강구 경험있고 노련한 선교사 동원 현지 필요에 맞는 고급 인력 동원 이민선교 파트너십 마인드 선교사 동원 제3의 선교동원 개발 현지 교회 선교 자원 동원 개발 통합지원 시스템구축 선교의 역그래샴 법칙 적용 선교 인적, 물적 총체적 지원 강구 선교사의 재개발 지원 퇴임선교사의 제도적 지원 마련 지 원 인적, 물적 자원 지원 협력 체제 구축 건전한 비판기능강화 (선교 미디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 지원 강화 새로운 타입의 선교 지원 모색과 추구 현지 교회와 동역시 국제적 지원 개발 선교정보 블로그 지원 분야 선교사 발굴 가속화 다양한 지역 선교 전략회의 다양한 선교지 필요 정보 공유화 전한국/한인교회 선교 참여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0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주제 설명 의제 설정 한정국 선교사 (KWMA 사무총장) Ⅰ. 주제 설명과 의제 설정을 위한 제안 1. 한국선교계는 2005년 한해동안 과거 25년( ) 선교평가와 미래 25년( ) 선 교계획을 위해 노력하였고, 이에 응답으로 Target2030 / MT2030의 비전을 공동 설립하였다. 2. 과거 25년의 한국선교는 선교사 인원의 급격한 성장을 감사하면서도, 질적인 성숙이 동반되어야 함을 크게 공감하였다. 따라서 한국선교계는 건강한 메커니즘 장착된 선교시스템을 기획하기로 하였 고, 미래 25년을 5개년으로 구분하여 제1차에서 제5차 선교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에 열리는 한국선교지도자 포럼은 그 1차 5개년계획의 실천을 평가하고 제2차 5개년계획을 수립하면서 Target2030과 MT2030운동의 적절한 조정을 의도하였다. 3. 이를 위하여 KWMA 연구개발팀(팀장: 조명순 선교사)을 지난 6개월간 설문지, 인터뷰 등을 통해 주요 선교지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평가지표를 통한 통계자료를 병행하여 광범위 조사를 시도 하 였다. 따라서 첫날 조명순 선교사의 연구 결과 발표후 지도자들의 토론과정을 통해 소정의 결론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하여 저녁에는 신방현 선교사의 사회로 Target2030 / MT2030 운 동의 2차 5개년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 토의 시간을 갖을 것이다. 이를 통해 2차 5개년 개발의 큰 뼈대를 수립하고, 둘째날 한국선교의 5대 분과(이론, 동원, 행정, 훈련, 전략)와 지원 분야 등 6 개 분과별 토론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분과별로 관심 지도자들이 모여 토의 과정을 통해 세부 계 획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각 분과별로 정리하여 계획안을 작성할 것이다. 세째날 오전에는 강대흥 선교사의 사회로 첫날의 2차 5개년 방향 설정과 둘째날에 작성된 분과별 계획을 정리하여 최종 계획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5년전 설정된 2차 5개년 계획의 콘텐츠가 조정 되고 보다 현실화된 내용으로 수정 증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4. 따라서 위와 같은 순서의 일정으로 참석한 지도자들께서는 최대한의 토론 과정을 통해 한국선교 계의 미래 5년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부탁한다. 각 분과별 발제자는 토론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토 론 내용 유도를 위한 발제를 당부 드린다. 일방적 의사 전달된 강의 또는 강연이 아닌 토론을 위한 발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5. 참고로 Target2030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출발 때의 Mind 란 제목으로 KMQ 2010년 겨울호 특집에 기고한 글을 다음과 같이 나누면서, 이번 한선지포의 주제 설명 및 의제 설정에 참고가 되기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1 를 바란다. Ⅱ. Target2030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초심( 初 心 ) 2030년을 향해 전진하는 한국선교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가시적 목표를 설정한 것이 소위 Target2030이다. 그 취지는 한국선교가 성경적이면서도 건강한 시스템으로 전개되기를 바라는 것이 며, 미래한국선교 시스템을 6가지로 요약하였다. 그것은 성장과 성숙을 동시적으로 추구하고, 저비 용 고효율, 역할분담, 선교지 중심, 한국형 선교모델 개발 그리고 협력을 활성화시키는 시스템이 되 어야할 것을 설정하였다 년을 한국선교의 분기점으로 본 분석 우리는 2005년을 기준으로 과거 25년의 한국선교를 평가하고, 미래 25년을 기획하자는 의도로 광범위리서치팀을 구성하였다. 그 이유는 한국선교 성장의 출발점으로 1980년 1월을 설정하였는데 ACTS의 넬슨 교수의 통계자료 유추에 의하면 당시 한국선교사 수가 100명 정도였다. 그리고 2004 년 12월말 한국선교사 수는 13,400여명에 이르게 되어, 25년간의 급속한 선교사 증가에 대한 역사 적 평가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였다. 2005년 한해를 연구기간으로 설정하고, 200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를 미래 25년이라고 상정하니, 과거 25년 평가와 미래 25년 기획이 균형을 이룬 감이 있었고, 2030년까지의 미래 한국선교기획을 Target2030 프로젝트라 명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구상은 2002년 암스테르담 GMNS(Global Network of Missions' Structures) 회의 이후 한 국선교 역할에 대한 자각과 NCOWEⅢ(2000년 제3차 세계선교전략회의)시 한국선교사의 전략적 배 치 논의가 2003년까지 가속화되면서 필요성을 더해 갔다. 드디어 2004년 11월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을 미국세계선교센타 그리고 국제전방개척네트웍과 함께 KWMA가 공동주최하면서, 21세기의 세계 와 한국선교의 방향을 전방개척선교(Frontier Mission)로 방향성을 확정함으로써 구체화된다. 따라 서 KWMA는 미래한국선교의 방향성을 최전방 선교 과업을 완수하는 것에 올인하기로 결의 하였다. 이 방향성을 갖고 구체적 콘텐츠의 구성이 필요하였기에 2005년에 Target2030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10만명 선교사를 보내자는 것이 주요 목적이 결코 아니었고, 그 출발점은 한국선 교의 미래방향 설정과 시스템적 콘텐츠 그리고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국선교의 잔략적 기여에 있 었다.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선교를 공급자측 (선교국가교회 또는 단체 그리고 선교사) 관점이 아니라, 선교수요조사 접근법으로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즉 선교를 전도대상자와 분리시켜 순수 선 교대상자를 2030년까지 예측한 다음, 선교대상자를 일반 선교대상자와 전방개척선교 대상자 5단계 로 구분하여 각 대상군에 필요한 선교사 수를 예측하도록 연구되었다. 총 460,902명이 필요한데 한국교회(남북한교회 그리고 범한인디아스포라교회)가 몇 명을 보내야 할 것인가라는 후속 질문에 도달하게 된다. 2004년 당시 현재 한국인 선교사 수가 세계 선교사 수의 13.2%를 차지하고 있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2 고, 한국선교는 계속 성장(1998년 2003년까지 매해 1,311명씩 평균 증가)하고 있었고, 미국교회는 1993년 이후 계속 하강하고 있었으며 유럽교회 또한 감소속도가 컸었기에, 범한국인교회가 13.2% 에서 20%정도를 올려 잡는 것이 합리적으로 생각되었다. 46만여명의 선교사의 20%를 계산하니 9 만2천여명이 되었고, 이를 비전적 수치로 설정한 것이 10만 선교사 파송 기획이 된 것이다. 21세기 들어 KWMA가 이런 구상을 하기 전에 이미 CCC, UBF 등이 이미 자체적으로 10만 또는 40만 선교사 보내기 슬로건이 있었다. 물론 이들 단체의 구체적 계산 방식은 우리와 달랐다. 그러 나 범한국인교회 관점에서 비전적 숫자의 통일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어 10만 비전적 수치를 택하 게 되었다. 그런데 이 숫자가 너무 부각되어 Target2030의 원래 취지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것 은 유감이다. 10만 선교사 파송은 Target2030 연구과정의 부산물이었을 뿐이었고, 본질은 한국교 회가 세계교회와 남은 과업을 공동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한국교회의 선교적 역할을 극대화시키고 한국선교의 선진화를 꾀하자는 것이 근본의도였다. 2. 한국선교 5차 5개년 계획안 사실 Target2030은 구체적 25년 미래 기획과 그 콘텐츠가 생명이었다. 상기 그림대로 Target2030은 한국선교의 미래기획이 시계열적으로 그리고 발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선교지에 따라 선교의 이양이 빨리 되는 곳도 있을 수 있고, 동반선교도 처음부터 시작 될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방개척을 주제로 설정하였다면 시작과 목표 시점까지의 전 체 그림을 성장과 성숙이라는 구도로 구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은 기존 선교지에 대한 적용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3 보다 최전방개척 선교지 또는 대상을 향한 선교 적용이라는 점에서 상기 그림은 더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달성함에 있어 전방개척선교의 확산, 선교단체의 전문화, 다양한 선교 영역의 개발 그리고 한국선교의 역량을 좀 더 깨우고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의 추진을 결의하였다. 나아가 선교의 5대 분야인 선교이론, 선교동원, 선교훈련, 선교행정 그리고 선교전략을 설정하고 각 분야별 로 구체적 행동 계획을 예시하였다. 또한 5대 분야에 지원영역을 추가 설정하여 한국선교의 총체적 지원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 그림은 다음과 같이 구체화 되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4 결국 2030년 5차 5개년 개발 계획과 선교의 5대 분야 plus 지원분야의 조견표를 만들어 운동 참여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하였다. 3. NCOWEⅣ(제4차 세계선교전략회의)에서 남은 과업 완수를 위한 합의 광범위리서치팀은 1년 6개월에 걸친 리서치 결과와 1, 2, 3차에 걸친 프리컨설테이션을 통해 2006년 제4차 세계선교전략회의에 다음과 같은 과제를 상정시켜 회의후 결의문을 채택하게 한다. 그 합의 과제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5 1) 전방개척선교의 계속 연구 및 적합한 훈련 개발 그리고 한국형 선교 모델 개발 2) 내부자운동을 통한 교회개척, 셀교회 원리 적용, 한국형 교회 성장 연구 및 적용 3) 상황화 전략 개발, 현장 중심적 선교행정, 케어시스템 컨텐츠 구성 4) 각 분야별 위원회의 상호 지원 협력, 디아스포라/국내 외국인 선교활성화 5) 전신자 선교사주의의 확산, 실버 선교사 동원 및 훈련 그리고 선교사 복지 및 위기관리 체제 구성 등이 제안되었으며,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Target2030 결의안이 통과 되었다. 이 결의는 역사적 결의 내용이라고 불리울 만큼 대단하였고, 이 후 KWMA는 세계 선교계와 Target2030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들의 동의도 일구어 내었다. 그들 은 한결같이 "It sounds resonable and challengeable."이라고 반응하였다. 2010년 11월말 이 글을 쓰는 지금, KWMA는 Target2030의 1차 5개년 개발 계획( )을 평가하고 2010년 12월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새로운 5개년 개발 계획 결의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 이글이 인쇄되어 나올 때는 이미 2011년 1월부터 시작되는 2차 5개년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4. 결어 Target2030은 어느 한 시점에 졸속으로 만들어진 기획은 아니며, 21세기에 들어와 한국교회 미 래를 구상한 사람들이 약5년의 세월의 잉태 속에 탄생시킨 옥동자이다. 또한 이것은 몇몇 현인의 작품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리서치,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그리고 1, 2, 3차에 걸친 프리컨설테이션 그리고 3박4일에 걸쳐 850여명의 한국선교지도자들이 집단 합의한 내용이다. 물론 우리는 10만 선교사 파송이라는 거룩한 야심을 숨기고 싶지 않다. 아직도 선교지에서 최대 걸림돌 이 되고 있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 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싶다. 한국선교 파송수가 미국선교사 파송수를 앞서는 순간(당시 우리는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 역전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으 나 이것은 2020년 이전에 달성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비기독교 국가인 한국에서 해외선교사 파송 1위라는 사실은, 기독교를 더 이상 서구의 종교라는 틀에서 해방시켜 세계의 종교라는 이미지 로 선교지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싶다. 필자는 야구를 좋아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우리 반을 대표하여 선수로 출전한 적도 있다. 지금도 가끔 간이 야구연습장에서 배트를 휘두른다. 나는 야구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눈을 들어 외야 펜스 (98 110m)를 바라본다. 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에서 배트를 휘두른다. 10만 선교사 파송은 아마 이런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2030년 홈런(10만 선교사 파송)이 아닌 2루타(5만 선교사)를 치고서 진루한 한국선교를 누가 나무라겠는가? 한국선교는 홈런에 승부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멋진 게임을 통해 승리하는 팀의 모습을 하나님과 세계교회 앞에 보이고 싶은 것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6 Target 2030 MT 2030 운동의 점검과 조정 MT2030 지금까지의 5년, 그리고 앞으로의 5년 황성주 박사 (국제사랑의봉사단 대표) 개요 2006년 1월 MT2030 운동이 선포되고 지금까지 5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변 확대에 중점 을 두었고 앞으로는 자비량 선교의 허브를 만들어가고 이 허브를 연결시키는 네트웍 사역에 집중하 려고 합니다. I. 1차 5개년 Feedback 1. 기간 : 1차 5개년 ( ) 2. 목표 : 자비량 선교운동의 조용한 저변 확대 3. 시행사항 1) 시니어 선교한국...시니어 세대 동원 운동 2) 비즈니스 선교 포럼...국내 비즈니스 선교동원 3) 상하이 BAM 포럼...해외 비즈니스 선교동원 4) 인터콥 B&M 운동, UBF 십만 자바량 선교사 작정 5) 한민족 디아스포라 포럼(볼티모아 포럼) 6) 교회 평신도 선교사 운동... 온누리, 지구촌, 사랑의 교회, 충신교회 7) 비거주 선교사 운동... 할렐루야 교회, 과테말라 한인교회, PWM 8) 정부 지원 전문인 파송... 사랑의 봉사단 9) 차세대 선교동원... 코스타, Again 1907, 4/14윈도우, 꿈의 학교 10) MT2030 포럼, 트랜스폼 비즈니스 월드 II. 2차5개년 Projection 1. 기간 : 2차 5개년 ( ) 2. 목표 : 자비량 선교의 허브 구축과 네트웍 사역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7 3. 시행사항 1) MT2030 훈련원 운영 2) 국내외에 BAM 모델 기업 발굴 및 확산 3) 상하이 포럼의 세계화(미국, 일본 등) 4) 시니어 선교한국 저변 확대 - CBMC,BBB 연대 5) 자비량 선교단체 및 지역교회와 선교연대 구축 6) 코스타에 자비량 및 비즈니스 선교 트랙 운영 7) 자비량 선교 사례집 및 홍보용 책 발간 8) Marketplace Global Summit 과 연계 국제적 연대 구축 9) 변혁운동, 7 M 운동 등 영역선교와 연대 MT2030 포럼 10) 디아스포라 선교운동 확산 MT2030 비전 선언문 우리는 120년 전에 흑암의 이 땅에 언더우드 1세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포함한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사 빛 되신 예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0년 동안 한국에 5만 5천 교 회, 전 세계 180개국에 5천 한인교회, 1,200만 성도, 13,000여명 선교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회의 선교기지화 운동, 전신자의 선교사화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 그리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한국교회, 해외한인교회, 교단선교부, 선교단체가 거룩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2020년까지 100만 자비량선교사를 전 세계 258개국, 24,000종족에게 파송하여 자비량 세계선교 운동의 기폭 제가 되어 세계복음화에 총체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한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선교 중보기도운동에 목숨을 걸고 평신도가 주축이 되는 저비용 고효율의 자비량 선교 부흥운동을 일으킴은 물론 현지 선교사 및 현지 교회 지도자와 총체적 선교 협력체제 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십만 선교정병을 보내는 일과 연계하여 정병선교의 못자리판이 되는 전략 으로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 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적극 순종할 것을 선언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8 Target 2030 MT 2030 운동의 점검과 조정 Target 차 5개년(2006년-2010년) 평가 및 2차 5개년(2011년-2016년) 방향 조명순 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연구개발실) 공동참여: 윤남이, 함윤정 연구간사 1. 서론 2010년은 세계 및 한국에 의미가 있는 해이다. 세계적으로는 에딘버러 선교대회 100주년을 맞 이해서 여러 가지 기념 대회들이 열렸다. 한국 선교계의 2010년은 한국선교 120년이 되던 해에 한 국 선교 미래 25년을 생각해 보면서 결의하였던 'Target 2030 비전 (이하 타겟 2030)의 첫 5년이 마무리가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타겟 2030 및 MT2030은 2006년 열렸던 한국세계선교전략회의 IV (NCOWE 이하 엔코위)에서 미래지향적인 한국 선교의 마스터플랜 같은 일종의 계획서로서 비전과 실행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성 격을 갖고 있다. 비전의 측면에서는 선교사 수요 예측을 통해 숫자적 목표 설정 1) 을 제시한 것이며, 실행적 측면에서는 한국 선교를 핵심분야와 지원분야라는 두 개의 받침을 세우고 그 안에 5개 영역 의 역량 개발을 위한 실행 계획들을 제시하였다. 2030년까지의 25년(당시 2006년 시점에서)동안 한국 선교를 내다보며, 5개년씩 나누어 '한국선교미래 25년 개발계획요약조견표 (부록 참조)를 발표 하고, 첫 5년의 구체적 실행 목표를 제시한 것도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다. 필자는 생각 없는 한국 선교 라는 평가가 무색하리만큼 몇 백명의 선교 지도자들이 체계적인 전략수립에 중지를 모아 한국 선교 120년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이루도록 한 것이 2006년도 엔코위 IV라고 평가한다. 타겟 2030 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으며 또한 다양한 평가를 하고 있지만, 한국 선교가 주력해야 하는 전방 개척 과 하나님 나라 완성 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것이 타겟 2030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전략적인 제안이었다. 그런 뜻 깊은 계획의 첫 5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타겟 2030에서 제시한 계획들의 1) 정병선교사 10만명 파송을 제시하였다. 10만명 의 10만명은 선교사 수요에 대한 각 단체의 비전 및 세계선교 사필요를 종합하여 제시된 수이다. 당시 각 단체의 파송 선교사 수요에 대한 비전은 다음과 같다. 1 인터콥 10만 선교사 100만 성도 운동: 2010년대 이후 선교 총력기로 설정 향후 15년 내에 10만 선교사 파송 비전 2 UBF 2041년까지 10만 자비량전문인선교사 파송 비전 3 한국대학생선교회(CCC): 10만 선교사 파송 비전. CM2007(전 세계 6000여 개 미사역캠퍼스(Unreached Campus) 사역에 복음 전파) 4 YWAM: Target2020 비전(2020년까지 10/40창 50개 나라에 교회 개척) 5 순복음교회 10만 명 자비량선교사 파송 비전 6 국제 대학선교 협의회 10만 선교사 비전 7 미주 한인교회 10만 명 파송 비전 8 명성교회 1만 명 선교사 파송 비전 9 온누리교회 1만 명 선교사 파송 비전 10 수영로교회 5,000명 선교사 비전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9 진척 여부를 분석해 보는 것은 또 다른 미래 한국 선교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가는데 기초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분석 목적 및 방법 1) 분석 목적 1차 5개년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의 목적은 분석 결과를 통해 2차 5개년 개발 계획의 방향성을 수 립하는 기초 자료를 위한 것이다. 또한 기초 자료는 제 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타켓 차 5개년 의 수정 및 보완을 위한 토론의 기조로서 사용할 목적으로 분석되었다. 2) 분석 방법 1차 5개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타겟 2030의 첫 5년에 대한 평가를 위해 선교 전문가들과 선교 단체의 실행 여부를 묻는 설문과 2006년 타겟 2030년 비전 선포시 리서치팀이었던 KWMA의 실 무자와의 인터뷰, 그리고 문헌으로 발표된 1차 5개년 계획 평가 자료 2) 들을 참조하였다. 3) 분석과정 분석을 위해서 설문 기간으로 2010년 5일에서 2010년 11월 9일까지 선별된 영역별 전문가 25명 에게 타겟 2030에서 제시된 실행계획내용의 설문을 배부하여 23명이 회신하였다(회신율 92%). 선 교단체는 25부 송부하였는데 16단체가 회신하여 64%의 회수율을 나타냈다. 분석을 위한 조사로서 선교 전문가 그룹들에게는 6개 영역 즉 이론연구, 훈련파송, 선교행정, 전략, 홍보동원, 그리고 지원 분야를 5점 척도(1:전혀 수행하고 있지 않다, 3:보통, 5:모두 수행하고 있다)로 응답하게 하였다. 23명의 선교전문가들은 평균 46세로 사역 경력이 평균 17년 정도에 해당되며, 선교사(13명), 교수 (5명), 선교 사역 경험을 한 목회자(4명), 선교 담당 기자(1명)로 구성하였다. 또한 선교단체를 대상 으로 한 설문 조사는 각 영역의 세부 활동에 대한 실행 여부(예, 아니오, 모르겠다)를 묻는 것으로 하였는데. 파송 선교사 30명 이상을 가진 선교단체와 200명 이상의 교단 선교부를 대상으로 설문 을 진행하였다. 파송 선교사 규모와 설문 대상 교단 및 단체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발행한 2010년 한국선교총람에 게재된 것을 활용하였다. 4) 분석의 한계 이 분석은 1차 5개년에서 제시된 6개 영역 35개의 활동 계획들이 어느 정도 수행되었는지에 대 한 수치적 평가이다. 따라서 사회과학적방법이나, 심화된 전문가 인터뷰, 깊이 있는 문헌조사 및 사 례 수집은 시행하지 않았다는 한계를 갖는다. 2) 전방개척선교저널 통권 31호(11월12월) 참조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0 1-2. 타겟 차 5개년 활동에 대한 간단 리뷰 1) 2004년 2004년 한국교회는 선교의 주요 제 1시기(1981년초-2004년말)인 25년을 마감하면서 새로운 25 년을 바라보게 되었다. 2005년은 과거 25년간의 한국 선교의 놀라운 발전, 특히 파송 선교사의 양 적 성장을 감사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새로운 25년을 기획하는 해가 되었다. 새로운 25년을 한국 선교의 제 2 시기로 생각하면서 2030년까지를 하나의 한시적 목표 기간으로 생각하 고 미래 한국 선교 프로젝트 를 세우게 되었다. 리서치를 거치고 나서 그 결과로 제시된 것을 2006년 엔코위 IV에 회부하였고, 동의를 얻어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것이 타겟 2030 비전 이다. 3) 2) 2006년 2006년 6월 7일에서 10일까지 열렸던 엔코위 IV에서 광범위 리서치팀은 지나간 한국 선교 평가 와 전방개척 선교로 남은 과업 완수를 위해 미래 선교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 한 국선교 25년을 위한 미래 지향적 전략기획 보고서 를 작성하였다. 4) 이러한 기획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성격을 갖고 제시되었다. 첫째는 한국선교 25년의 큰 방향과 지원 영역을 포함하 여 6대 영역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 기획 연구 발의, 둘째 엔코위 IV 선교전략대회를 통해 한국선교지도자들의 최종합의도출을 돕기 위한 기획 연구, 셋째, 미전도종족선교의 후속계획으로서 전방개척선교로의 한국선교 도전을 위한 연구기획, 넷째 미래 한국선교 25년 마스터플랜 성격, 다섯 째 제1차 5개년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 연구 기획이었다. 엔코위 IV는 미래 25년을 5년씩 구분하여 5개의 키워드로 각각의 5년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였다. 5) 특히 첫 5년인 2010년까 지는 전방개척 주력기 로서 전방개척 선교에 대한 강조와 한국 선교의 선교 역량을 깨우고 선교단 체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로 6대 영역의 과제들을 구체적 세부활동까지 제시하였다. 3) 2007년 2007년 아프카니스탄 사건 이후에 같은 해 11월에 열린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하 한선지포)에서 타겟 2030의 중간 점검을 시도하였는데 타켓 2030이 추구하는 전방개척선교(Frontier Mission)의 중요성과 한국형선교모델 창출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반면에 아프카니스탄 사 태 등을 통해 전방개척선교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다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 창출이 필요하며, 전방개척 선교를 위해 다양한 선교 영역의 개발과 CAS운동 6) 의 확산을 강조하였다. (자세 3) 2007한국선교지도자 국제포럼 핸드북. p.10 4) 이런 의미에서 타겟 2030은 어떤 개인이나 한 단체의 의견이라고 말할 수 가 없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성격이 한국 선교계를 아우르는 연합회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광범위 리서치 팀도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자문 으로 세우고 형성되었다. 5) 1차 5개년( ):전방개척주력기, 2차 5개년( ):선교도약기, 3차5개년( 년):전력투구 기, 4차5개년( ):고도성장기, 5차5개년( 년): 성숙 및 제 3 시대 준비기 6) CAS는 한국 선교의 협력 시스템으로 2003년 미전도종족선교 10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되고 합의된 시스템으로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1 한 내용은 2007년 제 7 회 한국선교지도자 국제포럼 자료집 10-15쪽 참조) 4) 2008년 년 매년 열리는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는 타겟 2030에서 제시된 6개 영역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발제 및 토론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5) 2010년 2010년 10차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타겟 2030의 전방개척주력기 로 걸었던 첫 5년을 마무리 하면서 분석 평가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차기 2차 5개년의 실행 계획들을 논 의하여 수립할 시기가 되었다. 10차 한선지포에 앞서 11월에 프리컨설테이션을 열어서 2차 5개년 계획을 위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가졌다. 미래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안) 이기 때문에 실행 계획들 은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실행 가능성을 위한 수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겟 2030은 유연성을 가진 미래한국 선교 프로젝트 라고 볼 수 있다. 2. 1차 5개년(2006년-2010년)의 평가 2-1. 전체 6개 영역 종합 평가 선교 전문가와 선교단체(교단 선교부 포함)가 응답한 전체 6개 영역에 대한 평가는 다음<표 1>과 같다. 구분 전문가 평가 (5점 기준) 선교단체 평가 (수행여부 예/아니오 응답) 영역별 전체평균 (5점 기준) 1. 이론연구 영역 % 수행 (2.0) 홍보/동원 영역 % 수행 (2.6) 훈련/파송 영역 % 수행 (3.3) 선교행정 영역 % 수행 (2.8) 지원 영역 % 수행 (2.4) 전략 영역 % 수행 (2.6) 2.8 전체 영역 % 수행 (2.6) 2.7 <표 1> 전체 6개 영역 종합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Comity System(지역분할), Adoption System(종족분할), Specialization System(사역전문화)의 첫 글자 합성 어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2 선교단체 평가 결과 해석 방법 예시: 16개의 선교단체 중 6개 단체(40%) 수행을 5점 척도로 환산하여 2점으로 해석함. <표 1>에서 알 수 있듯이 타겟 2030이 제시한 각 영역에 대해 선교 전문가와 단체들의 종합 평 가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선교 전문가들은 보통 이하(2.8)로 실행하고 있다고 보았고, 선교 단체(교단선교부 포함)들은 52.3%(2.6)로 나타나, 전체 6개 영역이 평균보다 조금 못한 정도 로 실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단체들이 가장 잘 실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영역을 본다면, 훈련파송, 선교행정, 전략, 홍보동원, 지원, 이론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선교 전문가들이 가장 잘 실 행하고 있다고 보는 영역은 이론연구, 전략, 지원, 선교행정, 훈련파송, 홍보동원의 순으로 나타났 다. 선교 전문가들이 잘 수행되고 보고 있는 이론연구 영역이 단체들에서는 가장 낮게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현장과 책상의 간격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11월 19일에 진행되었던 프리 컨설테이션에서 이러한 차이에 대한 해석으로 이론이 실용화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상의 차 이 때문 이라고 지적한 선교전략가의 분석이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선교 전문가들은 이해하고 있어 도, 수행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론연구 영역은 별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다 개 영역에 대한 분석 및 평가 1) 이론 연구 영역에 대한 평가 지난 5년간 이론연구 영역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세 가지의 큰 계획 방향은 전방개척선교의 이론 적 배경수립, 선교적 교회론 수립, 전방개척 선교지 지역 연구 였다. 이론연구 영역 전체 평균은 2.5 정도의 진행이었다고 평가가 나왔는데, 전문가 그룹은 3.0으로 평균정도, 단체는 2.0으로 양자 간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영역이다. 이론 연구의 활동 및 세부 활동의 실행 여부의 분석은 <표 2>와 같다. 단체들의 실행 여부가 낮게 나타났지만, 지난 5년간에 한국 선교계에 이론연구 영역에 대한 활동 은 선교 잡지 7) 들이 특정 주제를 특집으로 하면서 꾸준하게 발행되면서 계도하고 있으며, 각종 포 럼 8) 들을 통해 이론 연구와 관련하여 문제점 제시나 특정 주제를 화두로 내 놓는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 또한 현장 사역자들의 연구 결과물 9) 이 발표되는 등 한국 선교계는 이론 연구 영역 7) 현재 한국에서 발행되는 대표적인 선교 잡지는 선교타임즈가 발행하는 선교타임즈 전방개척선교저널 과 한국세 계선교협의회가 발행하는 KMQ'가 보편적으로 널리 읽혀지고 있는 잡지라고 볼 수 있다. 8) 한국선교사지도자포럼, 방콕포럼, 설악포럼 등이 꾸준히 년 1회씩 열리고 있는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교사들 과 선교학자 등 선교 지도자들이 모여 한국 선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3 구분 전방개척선 교의 이론적 배경 수립 선교적 교회론 수립 전방개척 선교지 지역 연구 활동 선교지 상황에 따른 다양한 선교 전략의 이론적 배경 수립 총체적 선교의 신학적 배경 수립 전문 가 선교 단체 선교사의 재정의 한국적 신학 정립과 선교적 교회론 수립 연구기능 강화 현장 연구체제 수립 연구 성과 활용 극대화 전문 선교 세부활동 가 단체 상황화 전략의 이론적 배경 수립 선교지 상황에서의 내부자 운동 등의 신학 수립 복음주의 지역사회 개발과 전인 선교 신학 수립 구제 사역과 NGO 사역의 신학적 배경 수립 현장 중심(field 사역)과 본국 중심(home 사역) 선교사 정의 수립 다양한 선교사의 기능별 재정의 세계화에 따른 한국 교회 선교 패러다임 수립 한국교회의 선교 체질화를 위한 신학적 기반 수립 연구 기금 조성 연구 인적 자원 개발 선교 분야별, 기능별 전문 연구소 설립 현지 선교사 리서치 기능 강화 연구 전문 사역자 파송 가속 협력 연구 체제 구축 현장 연구 발표 통로 확보 연구정보의 교환 및 유통체계 수립 <표 2> 이론 연구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에 꾸준한 토대를 만들어 가면서 발전해 오고 있다. 선교 연구소의 설립도 지난 5년간에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자체 소속 선교 연구소 설립이나 한국형선교개발원 등 기존의 선교 연구소 10) 들과 함께 선교 연구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싹이 나고 있다. 가장 최근에 한국리서치 선교사나 연 구하는 단체들이 연합하여 정기적인 모임들을 갖고 한국 선교 연구를 함께 개발해 나가고자 하는 모임도 형성되었다. 특히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이론적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전방개척선교저널 에서 2011년도의 주 주제(main theme)로서 다룰 예정이다. 설문 응답자들이 인식한 선교적 교회 론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평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것은 선교적 교회론과 관련하여 선교 사의 재정의, 한국선 신학 정립 등이 양적 성장을 가져온 한국 선교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 는 중요한 주제였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선교적 교회론의 수립은 2차 5개년에서도 계 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선교 단체 안에서 연구 활동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단체 안에 연구 기능이 활성화되기 9) 전방개척 지역 연구라는 관점에서 신실크도드의 심장 우루무치 를 각각 파송 배경이 다른 현장 선교사 12명이 함께 연구하여 책을 발행하였다. 10) 문상철 박사가 이끌어온 25년간 한국선교연구원과 10년의 역사를 가진 미전도종족선교연대 내의 종족과도시선 교연구소, 마민호 교수가 이끄는 한동대지역연구소 등은 꾸준히 자료들을 발표하면서 성장해 왔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4 위해서는 RM(Research Missionary) 즉 리서치 선교사 배출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연 구 이론 영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 개인이나 단체만으로는 힘든 영역이기 때문에 선교학자들과 현 장 선교사들간의 정기적인 학술적 만남과 연합적인 시도들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학에 대한 공감형 성과 이론 정립을 위한 협력과 교류가 필요한데, 이러한 점들이 2차 5개년에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2) 훈련파송 영역에 대한 평가 훈련 파송 영역은 선교 전문가 그룹과 단체의 평가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파송 영역의 전체 평균은 3.0으로 평균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보았는데, 선교 전문가 그룹은 2.6으로 보 통(3점)보다 낮은 것으로 그러나 단체는 3.3으로 가장 높게 수행되고 있다고 보았다. 선교 전문가 그룹과 단체 간의 차이가 트게 나타났다. 훈련 파송 영역은 전방개척선교지향 훈련시스템 개발 과 단기선교사 파송 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갖고 계획되었는데, <표 3>을 통해 세부 활동 여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 사역자들의 파송이나 훈련에 단체들이 활발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구분 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세부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전방개척 선교지향 훈련시스 템 개발 다양한 선교훈련 프로그램개발 세대와 계층별 다양한 선교훈련개발 전방개척의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는 선교 훈련원 설립 전방개척 실용적 현장 기능 배양 훈련 프로그램 개발 교단선교부, 신학교, 선교 단체의 연합 선교 프로그램 개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훈련 효과적 커리 개발 지역교회에서 활용 가능한 선교 훈련 개발 단기선교 사파송 단기사역자 파송가속화 단기사역자의 장기선교사화 방안개발 선교 지역별 단기 사역의 영역 개발 다양한 단기 사역의 기능 개발 단기 사역자의 현지 훈련 시스템 구축 단기 사역자 관리 및 연장 교육을 통한 장기 사역자화 <표 3> 훈련 파송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훈련 파송영역 평가가 선교전문가 그룹과 실행 단체들 간의 차이가 큰 것은 타켓 2030이 전방개 척 지향적이라는 관점에서 단체들 안에 전방개척 지향의 훈련의 미미함을 선교 전문가 그룹이 지적 한 것으로 보여진다. 선교 전문가들이나 단체 모두 훈련프로그램 개발 시행이 가장 잘 안된 것으로 지적하였다. 다양한 영역의 훈련 프로그램 개발도 2차 5개년 계획 속에 발전된 형태로 수정, 수립 되어야 하는 영역이라고 본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5 단체들이 단기 사역자 파송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준 것은 동원 영역과도 맞물리는 현상으로 2000년 이후부터 활성화된 단기 선교사 파송이 단체들 안에서는 많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될 수 있 다. 전방개척 선교지향 훈련 시스템 개발 수행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평가가 나왔는데, 앞으로 더 욱 활성화 되어야 할 분야임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 5년간에 전방개척 선교를 지향하는 특성 있는 전문 선교단체 안에 전방개척 지향적인 선교 훈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시행 하고 있으며 11) 미전도종족선교연대가 전방개척선교학교 라는 명칭을 쓰면서 훈련을 시작한 것도 눈 에 띄는 결과 중의 하나다. 특별히 지난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선교 훈련도 점차 활성화되어, 이미 선교훈련을 동남아시아의 한 지역에 훈련원을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는 GP는 IVF와 JOY 선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에서 타 문화권에서 선교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등 연합적인 선교 훈련도 활성화 되고 있는 중이다. 동남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하는 빠울로스 훈련학교나 창의적 접 근 개척지역에서 실시되는 비즈니스 전문학교 등은 서서히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연합선교훈련 역시 지역별 또는 권역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로부터 발행된 인쇄물을 살펴보면 훈련 부분과 관련된 글(아티클)이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발견된다. 2008년도에 전방개 척선교저널 주관으로 몇몇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전방개척을 위한 선교훈련 심포지움 을 개최한 것은 타켓 2030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던 열매이다. 이것을 계기로 훈련 담당자들간의 네트웍 필요성 을 공감하였고, 모임의 태동이 시작되었다. 3) 선교행정 영역에 대한 평가 선교행정영역 전체 평균은 2.8로 나타났으며 세부 활동에 대한 선교전문가나 단체들의 수행 평가 는 다음(표4)과 같다. 전체적으로 <표 4>에서 나타난 것처럼 선교 전문가 그룹은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였으나(5점 척도에서 2.70), 단체들은 반 이상 정도로 행정 영역이 수행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행정 영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교단체의 전문화 와 멤버 케어 시스템화 라 는 두 가지 구분 하에 4가지의 활동사항, 그리고 10가지의 세부 활동이 계획으로 제시되었는데, 멤 버 케어 시스템화는 선교 전문가 그룹이나 선교 단체 모두 활동이 활발하다고 평가하였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멤버 케어에 대한 인식은 높아져서 MCC(한국선교사 상담센타)의 활동은 두드러졌었다. 또한 본부 행정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선교행정학교 12) 가 매년 열리기 시작하여 선교행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 2007년 아프카니스탄 사건으로 인한 선교사 위기관리에 인식의 필요성 11) 오랫동안 실크로드 지역을 향한 전문 훈련을 시행해 온 열방네트웍(신갈렙선교사 대표), 개척지 중심의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대표), 창의적 접근 지역 중심의 HOPE(김태정선교사 대표)의 단계별 개척지향적 선교훈련프로그 램, 벤쳐 선교를 지향하는 MVP(허드슨선교사 대표)의 현장 중심의 선교 훈련, GO(주누가 선교사 대표)의 다양 한 개척 지향적 훈련프로그램, 이슬람 전문성을 가진 프론티어스 코리아(이현수선교사 대표) 등을 뽑을 수 있다. 12) 2002년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주관으로 선교행정학교가 처음 개설되어 2010년 현재 7기 행정학교가 열렸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6 구분 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세부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선택과집중 을 통한 선교 단체의 전문화 전방개척R&D 투자 증대 전방개척선교 전문기구육성 전방개척선교 연구 개발 활성화 전방개척 R&D 기금 조성화 활용 전방개척선교 전임 사역 기구 발족 인적 자원의 확보, 육성 현지 정착 지원 시스템 구축 선교사토탈케어 시스템구축 목회적 돌봄을 위한 체제 구축 멤버 케어 시스템화 M.K 교육과 관리 시스템 구축 재정 관리 시스템 구축 본부행정시스템 강화 효율적 행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행정 스텝 전문화를 위한 세미나 및 훈련 실시 <표 4> 선교 행정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을 공감하여 위기관리 훈련을 시작되어, 위기관리기구 설립에 대한 콘소시움 형성이 이루어져서 한 국위기관리재단 이 12월 3일에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단체 안에서 가장 수 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R&D기금 조성으로 나타났다. 선교단체 안에 연구 기능의 전무함을 말해주 는 요소인데, 한국 선교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으로 2차 5개년 계획안에 참고해야 할 분 석결과이다. 4) 전략 영역에 대한 평가 전략영역은 21세기 들어와서 한국 선교계가 가장 활발하게 다루었던 영역이다. 선교 전문가는 2.9로 단체는 2.6으로 평가가 나왔다. 2000년부터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열렸던 엔코위를 비롯 해서 각종 선교대회에서도 전략적인 원고들이 상당수 발표되었다. 현장 역시 권역별로 선교 전략 글 들을 쓰는 선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사역 연차가 긴 시니어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사역지를 전략 적으로 돌아보기 시작한 것도 눈에 띈다. 전략 부분에서는 선교지 개척과 전문기구 육성, 전방개 척 선교 전략 이라는 큰 방향성 속에서 전방개척지역, 전문적 선교 단체들의 설립, 사역별, 권역별, 지역별로 나누어서 전방개척이 더욱 강조된 것이 전략 영역의 특징이었다. 전략 영역에 대한 선교 전문가 그룹과 선교 단체들의 평가는 <표 5>와 같다. 대체적으로 평균보 다는 약간 낮은 정도로 수행되었다고 선교 전문가 그룹이나 단체들이 평가하였다. 선교 전문가 그 룹은 종교 권역별 전방개척선교 전략이 가장 낮게(2.4), 단체는 지역별 전방개척 선교 전략개발을 가장 낮게(2.0) 평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선교 전략이 전체적인 그림이나 방향은 제시하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7 있어도 각론으로 들어가면 많은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 5년간에 한국 선교는 상당히 전략적으로 사고 ( 思 考 )하기 시작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엔코위 13) 가 제시해 온 주제들, CAS 시스템, CUP 모델, 선교지 타켓을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창 개념의 전략 들 14), 각 단체 안에서 새롭게 결의되는 전략에 기초한 선교 정책들, 전문 선교잡지에 게재되는 전 방 개척 중심의 글들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전략적인 한국 선교를 보여주는 것들이었다. 구분 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세부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선교 지 개척 과 전문 기구 육성 전방개척 선교지역 선정 선교단체 인큐베이션 시스템 구축 사역별 전방개척선 교 전략개발 권역, 국가, 지역, 종족, 기능별 전방개척영역 선정 사역지 결정 및 선교사 파송시 고려 가능하도록 표준화 전방개척전략연구소 설립 지역별, 종족별, 사역별 전문사역단체 발족 선교현지 중심 네트웍 강화 선교지 상황에 적합한 교회개척전략 개발 NGO 및 비즈니스 개발 사역 캠퍼스 사역 전략 개발 이슬람권 전략 개발 전방 개척 선교 전략 개발 종교권별 전방개척선 교 전략 개발 불교, 신도권 전략 개발 힌두권 전략 개발 공산권 전략 개발 카톨릭, 정교회권 전략 개발 정령 숭배권 전략 개발 GM1 지역 전략 개발 (GM: 일반 선교) 지역별 전방개척선 교 전략 개발 GM2 지역 전략 개발 FM1 지역 전략 개발 (FM: 전방개척선교) FM2 지역 전략 개발 FM3 지역 전략 개발 <표 5> 전략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5) 동원 홍보 영역 동원 홍보 영역의 전체 평균은 선교 전문가 그룹은 2.6, 선교 단체 역시 2.6으로 나타나서 평균 13) 2000년 엔코위에서는 선교사 재배치, 2006년도에서 타켓 2030 및 선교사 수요 예측, 2010년도에는 한국형 선교에 대한 탐구를 위해 125년간의 한국 선교 행적 찾기 등이었다. 14) 페르시아 창, 알타이 창, 투르크 창 등 특정 문화권이나 권역별로 묶어서 선교지를 집중적으로 접근해 가는 전 략들을 특별히 이슬람권 전문 선교단체들이 수행하고 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8 보다 조금 낮게 활동하고 있다고 보았다. 세부적인 활동 내용의 진행 결과 평가는 <표 6>과 같다. 선교 전문가(2.0)나 단체(1.4) 모두 전방개척지로의 비전 트립 활성화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년 아프카니스탄 사건 이후 전방개척 지역 비전 트립에 대한 교회의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1차 5개년이 전방개척 주력기 라는 큰 방향을 갖고 계획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를 2차 5개년 에 어떻게 반영하여 나갈 것인가가 과제이다. 반면에 전문인 동원 부분은 단체나 선교전문가 그룹 모두 비교적 잘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구체적 세부활동을 보면 전문 영역, 대상별 다양 한 선교 동원은 비교적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보았다. 동원 홍보 영역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한국 교회 선교 동력화 인데 이 영역에서는 평균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구분 한국교 회 선교 동력화 전문 영역, 대상별 다양한 선교 동원 선교지 동원 홍보 활동 연합 모임을 통한 선교 동원 활성화 교회학교 선교 동원 목회자 및 장년층 선교 동원 종족, 지역 입양 영친 운동 확산 전문 선교 가 단체 전문인 선교 동원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 국내 거주 외국인 디아스포라 선교 및 동원 매스미디어 활용 전방 개척 선교 지역 동원 사이버 공간 활용을 통한 동원 전방 개척선교지로의 비전 트립 활성화 전문 선교 세부활동 가 단체 선교 단체/교단 연합 캠프 개최 스포츠, 문화 예술 집회 개최 교회 선교 공과 개발 도입 선교 여름 성경 학교 실시 교회학교 비전 트립 확산 선교 중보기도 운동 확산 목회자 선교 세미나 개최 목회자, 직분자들 중심의 비전 트립 실시 종족, 지역, 선교사 입양 세미나 개최 추천입양 종족, 지역, 선교사 자료 작성 및 홍보 다양한 전문직 사역자 동원 운동 실버 미션 동원 비즈니스 선교 동원 한인교회 선교 자원 동원 활성화 유학생 자원 선교 동원 운동 확산 공사, 상사 주재원 대상 선교 동원 운동 외국인 근로자 선교별 동원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사역 및 동원 코시안 선교 및 동원 방안 모색 영상을 활용한 동원 자료 제작 잡지, 연구지 등 문서 사역 활용 개인 홈피, 동호회 활용 선교지 동원 인터넷 선교 단체를 통한 전방 개척 선교 동원 개발 전방개척선교지 비전 트립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전문 여행사 개발 <표 6> 동원 홍보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39 수치상으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많은 단체들이 지역교회 선교를 돕고 깨우기 위 한 세미나나 선교 교육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선교연구원의 지선넷 이나 WEC에서 시행하였 던 작은교회도 선교할 수 있다 라는 전국 투어 세미나, 각 교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 교회 평신도 선교 훈련 등은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선교계의 선교 동원, 홍보는 각 단체마다 힘을 기 울이는 사역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역들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연합하여 대 교회를 향한 세미나나 연합 대회가 2차에는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대상별 다양한 동원도 대규모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선교한국, 코스 타(KOSTA)대회, 특별히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선교한국, 최근에 강조되고 있는 4/14 WINDOW' 그리고 각종 포럼 15) 도 지난 5년간에 다양하게 개최되면서 선교 동원에 힘을 쏟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선교지별로의 동원도 지난 5년간에 눈에 띄었던 것중의 하나였다. 미전도종족 선교연대에서 개최한 인도선교대회, 아라비아반도선교대회를 비롯해서 12권역과 연관된 지도 제작을 통한 홍보 및 동원, 각 단체들이 시행한 특정 지역 선교세미나 등은 한국 선교계가 꾸준히 지역교 회를 섬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열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6) 지원 영역 지원 영역의 전체 평균은 2.6으로 선교전문가 그룹 2.8, 선교단체 2.4로 나타났다. 지원 영역에서 제시된 것은 분야별 전문 위원회 활성화, 선교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선교데이터베이스구축, 선 교기금공동구축, 선교사 케어 시스템 공동구축 이라는 활동 안에 세부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시행 하고자 하였다. 지원 영역의 세부 활동에 대한 평가는 <표 7>과 같다. 구분 활동 전문 가 선교 단체 세부활동 전문가 선교 단체 통합 지원시 스템 구축 인적, 물적 자원 지원 협력 체제 구축 분야별전문 위원회 활성화 선교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선교 데이터베이스 구축 선교 기금 공동 구축 선교사 케어 시스템 공동 구축 분야별 전문위원회조직구성 각 분야별 전략 회의 및 세미나 개최 기능별 선교 신용 평가 기구 구성과 활용 신용 평가 실시의 제도화 각 단체별 정보 수집 및 가공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성 공동기금운영(Mission Bank, 선교협동조합) 단체별 비상복지 기금 마련 메디컬 케어(건강검진, 질병관리, 심리상당) 선교사 안식관 운영 대책 수립 <표 7> 지원 영역 평가 : 전문가 및 선교단체 응답 기준 15) 비즈니스 포럼, 국제이주자선교포럼 등 집중된 대상이나 사역을 중심으로 하는 포럼들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0 지원 영역은 선교사 파송 만명이 넘어가면서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지원 분야는 한국 선교계에서 출발의 단계라는 점으로 본다면 가장 성 과가 많았던 영역으로 평가 된다. 특별히 선교사 케어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매우 높아졌으며, <표 7> 에서 보듯이 선교 전문가그룹(3.7), 선교단체(3.9) 모두가 인정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제 파 송 전과 안식년 중에 선교사 심리검사 및 육체적 건강 점검 등은 이제 필수로 자리 잡았다. 또 하 나 중요한 지원 분야중의 하나인 선교 신용평가 분야는 선교 전문가그룹(2.7)과 선교 단체(0.9)간의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선교평가원 이 설립된 것이 지난 5년간의 괄목할만한 사항임에도 선 교 단체와의 관계 형성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교단체평가 실시는 아주 미비한 상 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차 시기에 보다 활성화가 되도록 계획에 수립되어야 한다. 건강한 단체 발전을 위한 이러한 제도는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3) 6개 영역별 평가 소결 타겟 2030은 한국 선교계에서 수립하고 시도한 미래지향적 마스터플랜이었다. 1차 5개년에 제시 된 6개 영역의 활동 사항들은 과거에 시도했으나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 또는 시도해 보지 않은 것 들을 계획하고 수행한 내용의 결과들이다. 6개 영역 모두가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조금 약하게 수행 되어 왔으나, 세부 활동을 살펴보면 어떤 세부 활동은 비교적 순조롭게 또는 건강하게 실행되고 있 으며, 어떤 세부 활동은 계획은 좋았지만 시행은 미비한 부분이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한국 선교계가 함께 해 보자고 계획한 미래 지향적 마스터 플랜인 타겟 2030 비전 이 계속 활성화되는 것이다. 1차 5개년 분석 결과를 통해 중요한 사항들이 었지만 활동이 미비한 것들에 대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2차 5개년의 주요 활동 계획 수립에 다 양한 형태로 들어가야 한다. 1차 5개년을 통과했으니까, 이제 2차 5개년은 보다 내실 있게, 실천 가능한 실행 계획들을 세워서 한국 선교 를 건강하게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시켜 나갔으면 한다. 3. 2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방향성과 실행 계획 수립 3-1. 타켓 2030 비전의 2차 5개년 내용 개요 2006년 타겟 2030에서 제시한 2차 5개년의 기간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이다. 이 기간은 선 교 도약기 로 정하고 파송능력의 도약, 동원의 가속화, 선교사 훈련 및 파송주력, 선교시스템 확립 과 인프라 구축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였다. 이론연구, 훈련파송, 선교행정, 전략, 동원홍보, 지원 분야의 6 개영역 안에 17개의 방향성 구분을 제시한 것이 2차 5개년의 주 내용이다. 각 방향성 구 분 안에서의 구체적인 활동과 세부 활동이 제시되지 않았는데, 각 영역의 활동을 논의하여 타겟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1 2030 비전 을 이루어 가는 것이 금번 한선지포의 과제일 것이다. 1) 2차 5개년에 제시된 6개 영역의 방향성 1) 이론 연구 : 다양한 이론 종합, 한국적 선교 이론 확립, 4S 현지 적용 2) 훈련 파송 : 세대별, 계층별 다양한 훈련 시스템 개발, 선교사 파송 도약화 3) 선교 행정 : 효율적인 선교 시스템 개발, 선교 인프라 투자 가속화, 멤버 케어, MK케어 강화 4) 전략 : 전방선교 연구개발 활성화, 현지에 맞는 선교 전략 개발, 선교전략연구소 활성화 5) 동원 홍보 : 세대별 다양한 계층의 선교사 자원개발, 공식통계 제외 선교사 포함한 글로벌 시스 템 개발, 동원 전문 선교사 확립 6) 지원 분야 : 선교의 역그래샴 법칙 적용, 건전한 비판기능 강화, 지원 분야 선교사 발굴 가속화 차 5개년 계획 및 실행사항 수립 시 참고 사항들 1) 프리 컨설테이션에서 나온 의견들 타겟 차 5개년에 대한 계획 수립에 앞서 의견 수렴을 갖는 프리 컨설테이션을 2010년 11월 19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열었다. 이 때 참석한 선교지도자들이 제시한 내용 가운데 공 통적인 것은 세계 환경의 변화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따라서 그에 맞 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25년이라는 기간 안에 5년씩 순차적인 상황들로 제시된 것들이 동시다발적인 활동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면서도 단기적인 계획들을 진행하는 것이 좋 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몇 가지 참조로 나왔던 의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계 선교 환경 변화가 참조되도록 하자 - 5개년 계획이 수립된 후 1년 단위로 평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 현장 선교사들에게도 홍보를 통해 널리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 한국 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세계 다른 지역과의 연합하는 측면이 들어갔으면 한다. - 지속성 있는 제안이 필요하다. - 현장의 평가가 있어야 한다. - 기도에 대한 강조도 제안되어야 한다. 또한 프리컨설테이션 자리에서 참여한 선교 지도자들에게 6개 영역에 대해 2차 5개년 실행 계획 수립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을 순서대로 표해 달라는 간단한 설문에 상당수가 이론, 전략, 행정 순으로 표를 해 주었다. 이런 지적들을 참고로 하면서 2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방향성들이 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2 의되기를 기대한다. 2) 1차 5개년 6개 영역 분석을 통해 중요하지만 미비한 것들 1차 5개년 6개 영역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요함에도 실행이 미비한 사항들이나 계속해서 2차 5 개년에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 것들들 점검하여 세부 활동에 추가해 나가야 한다. 4. 결론 2차 5개년의 6개 영역의 실행 계획은 한 단체나 한 개인이 입안할 사안이 아니다. 한국세계선교 협의회가 실행 계획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을 개설하였다면, 이제 6개 영역에 대한 선교 지도자들의 합의된 실행 계획들이 나와야 있어야 할 것이다. 간단한 분석을 담당한 필자가 타겟 2030 비전 이 계속 발전되 나가길 바라면서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제안의 큰 주제는 후속 활동 으로 요약 해서 말할 수 있다. 선교 환경 및 세계 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면서 향후 5년의 방향성 과 세부 실행 계획을 금번 한선지포에서 선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모아 수립하였다면 그것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 팀 이나 어떤 구조 가 필요하다, 즉 타겟 2030 비전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Task Force 팀을 구성해야한다. 그리고 이론연구, 훈련파송, 선교행정, 전략, 동원홍보, 지원의 각 영역에 한 명 정도의 코디를 세워야 한다. TF팀은 KWMA에서 한 명, 각 6개 영역의 코디로 구성할 수 있 다. 이들의 역할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타겟 2030 비전 에 동참하는 단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서 수행 과정에 대한 격려 및 장애 요소들을 수집 정리하는 일 그리고, 1년 또는 2년 반 정도에 중 간 평가를 하면서 3차 5개년 계획을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TF팀을 이끌어가는 수장은 KWMA 가 아웃소싱의 개념으로 위임할 수 있다. 일이 성취되어 가려면 그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 다.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통해 점검과 수정이 이루어 간다면 타켓 2030은 한국 선교계가 방향성 을 놓치지 않고 성장해 가는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처럼 좋은 비전과 계획은 입안자/단체나 수행자/단체 모 두가 함께 협력해서 이루어가야만이 빛을 발할 수 있다. 한국선교 지도자들이 한 마음으로 생각 없는 한국선교 을 벗어나서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성 있게 준비한다면, 한국 선교가 함께 세운 타 겟 2030 비전 은 더욱 발전되면서 열매를 맺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3 선교이론 한국적 선교신학의 탐구(R&D): 두 선교신학의 합치성 모색 신경규 교수 (고신대 선교학) I. 들어가는 말 한국교회를 포함하여 세계교회의 신학에는 여러 종류의 선교 신학적 흐름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현재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가장 첨예한 대립을 이루고 있는 두 가지 선교 신학적 흐름은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선교 신학적 흐름은 보다 큰 신학 사조에서는 구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신학과 서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역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관점과도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 있어서 두 선교신학의 연합 내지 합치점의 추구하고 합일점을 모색하는 것은 신학 전반에 있어서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일치를 추구하고 공통분모를 찾아낸다는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상황에 있어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출현과 그로 인한 좌우이념대결, 한국전쟁, 남북분열과 이산가족 등의 현실과 맞물려 있어서 그 분열의 정도가 심화되고 어떤 면에서는 왜곡된 측면도 없지 않으리라고 생각되는 바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약화되고 공산국가들이 붕괴되면서 사회이념적으로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이데올로기들에 대한 강조점이 변화하면서 신학과 선교신학의 강조점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더구나 선교신학에 있어서는 복음주의 진영 내에서 로잔대회(1974, 1989, 2010)가 열리고 그 이후에 후속되는 모임이 진행되면서 사회참여 등 에큐메니칼 신학에서 내세우던 문제의식이 복음주의 선교신학에도 반영됨으로써 두 신학적 흐름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합일점을 모색하기가 용이한 여건이 형성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학 내적 합치성의 조성은 신학 외적 여건의 일치가 무르익어가는 상황에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중차대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 동안 한국교회 선교신학 내에서 불일치를 이루어 온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 내 중요 이슈들의 공통분모를 모색함으로써 신학의 합치성과 그를 통한 한국적 선교신학의 탐색해 보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II. 한국교회 분열과 연합에 있어서 신학의 문제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4 1. 한국교회 분열에 있어서 신학의 문제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은 신사참배를 반대한 옥중성도들의 배타성으로 인해 재건파와 복구파의 분열, 신사참배의 회개문제로 생긴 고려파의 분열, 신학적 차이와 대립으로 발생한 한신파(기독교장로회)의 분열, 그 후 WCC문제와 행정과 교권문제가 얽혀 일어난 합동과 통합의 분열, 그리고 신학교 내부문제와 교권문제로 인한 합동측 내부의 이합집산적 분열 등으로 수백 개의 교단으로 분열되었다. 특히 한신파의 분열과 합동-통합의 분열은 WCC 신학과 그 용공성과 연결된 신학적인 문제가 교단분열의 주원인이었다는 점에서 신학적 입장 차이는 한국교회 분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의 분열이었던 통합-합동의 분열은 WCC문제가 주된 원인 중 하나였는데 여기에는 WCC의 성격이 용공적이라는 것과 WCC의 세계적 노선이 한국 보수주의 신앙에 맞지 않다는 신학적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는 미국에서의 신학적 논쟁 및 교파분열과 연관된 것으로 오랜 기간 동안 누적되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방식의 연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보수적인 교단을 중심으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설립과 활동을 통해 보수진영 내부에서 연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한국교회의 주요행사 및 각종 대형 연합집회에 범 교단적으로 강사와 교인들이 참여하거나, 고신-통합의 강단교류 등 신학적으로 입장에 차이가 많은 교단들의 교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구소련의 붕괴와 동유럽의 독립, 민주화 등으로 인해 이데올로기가 퇴색함으로써 WCC신학의 용공성 논쟁이 수그러든 상황이어서 연합의 기운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적 견해와 상호이해차로 인하여 상대방의 신학을 용인하는 데에 있어서는 여전히 많은 이해의 장벽과 고정관념의 산이 존재하고 있어서 신학적 대립의 완전한 해소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진영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그 동안 전개된 신학의 합치점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신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좀 더 폭 넓은 교류와 협력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2. 선교신학의 두 조류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보수적 복음주의자들의 신학을 그 전제로 한다. 그것은 개인적인 기독교신앙의 경험과 몇 가지 교리의 고수를 강조한다. 그 교리란 일반적으로 축자영감과 성경의 무오성,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동정녀 탄생, 육체적 부활과 육체적 재림 등을 포함한다. 맥가브란(Donald McGavran)은 다음 여덟 가지가 그러한 교리라고 설명한다. ㆍ성경의 절대 영감과 권위 ㆍ모든 사람은 육체적 몸 안에 불멸의 영혼을 가진다는 영혼의 교리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5 ㆍ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영생을 얻는다는 교리 ㆍ인간의 타락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교리 ㆍ유일한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론 ㆍ그리스도의 몸과 하나님의 권속으로서의 교회 ㆍ"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는 말씀에 따른 세계복음화와 마지막 때에 관한 교리 ㆍ구원에 관한 소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하게 하는 것을 교회의 기복사명으로 한다는 교리 ㆍ신자에게 거룩한 삶을 살게 하고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주시는 성령에 대한 교리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복음전도, 혹은 세계복음화를 교회의 최고 사명이라고 고백한다. 현재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복음이 확장된 것은 전도의 결과라는 것이다. 복음전도란 개종자를 얻는다는 뜻 보다는 결과에 상관없이 단순히 복음선포함을 의미하였다. 물론 복음주의 교회성장학이 등장하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복음전도 그 자체를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선교로, 교회의 최고사명으로 생각한다. 복음의 빛을 받지 못한 자들의 영혼을 귀중히 여기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진영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신학은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행위와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재해석되면서 '우리 시대의 혁명적 운동에 있어서 심판과 개선을 위한 일을 수행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0년대에 들어와서 WCC가 이런 개념을 그 선교신학의 기본이념으로 삼게 됨으로 결국 그들의 선교는 '복음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가난한 자를 돌보고,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국제간, 그리고 인종간의 관계를 개선시키며, 불의에 항거하는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하게 된다. 이로부터 몇 가지 주제가 발전된다. ㆍ하나님께서는 역사적 과정에서 일하고 계신다. ㆍ하나님의 선교목적은 사회적 조화라는 의미에서 샬롬(평화)의 수립이다. ㆍ이 샬롬은 유색인종의 해방, 산업사회에서 맺어지는 관계들의 인간화에 대한 관심, 농어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 사업과 직업윤리 추구 등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두 조류의 선교신학은 그 강조점의 차이로 인해 적어도 한국에서는 신학적 합의점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로잔대회(1974, 1989, 2010)와 그 이후 이어진 세부회의로 인하여 복음주의 내부에서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외부적으로 공산주의와 독재체제가 퇴조하는 등의 세계적인 변화의 추세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6 각 신학의 경향을 변화시키는 추세이고 양자의 신학적 합일점의 모색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합치점을 모색하되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진영의 신학적 범위의 넓이로 인해 복음적 에큐메니칼 진영의 신학적 견해에 한정시켜 논의하고자 한다. 3. 한국적 선교신학 모색을 위한 전제 한국적 신학이나 선교신학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건과 전제는 그 신학이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폴 히버트(Paul Hiebert)는 자립교회설립을 위한 전통적인 삼자(three-self)원칙 이외에 제 4의 자(the fourth self)인 자신학(self-theology)을 제시하였고 최근에는 자선교학(self-missiology)을 강조하고 있다. 선교학은 독자적인 학문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그 신학적 성격으로 인해 신학과 긴밀한 관계성 속에 있는 선교학의 분야이다. 따라서 자선교학은 그 신학적인 면에 있어서 자신학과 긴밀한 연계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히버트는 기존의 자신학이 지역신학(local theology)적 성향이 강하여 그 보편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편성을 지닌 자신학의 요건으로 초문화적 신학(trans-cultural thaology)적 성향을 지녀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위해서는 그 선교신학이 (1) 성경적이어야 하고, (2) 초문화적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두 요건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해서 한국적 신학의 범주에 포함 시킬 수 있는 영역은 아래와 같다. (1) 새로운 이론의 창안 - 서구의 선교신학에서 고안해 내지 못한 성격적 선교신학을 새롭게 발안, 체계화 하여 이론으로 정립시키는 것은 매우 귀중한 한국적 선교신학이 되면서 동시에 선교신학에 큰 공헌을 이루는 것이 될 것이다. (2) 기존이론의 개정, 확장 - 기존 (서구중심의) 선교신학이 잘 못된 내용이나 방향성을 지녔을 경우 이를 성경적 선교신학으로 바로 잡는 작업은 한국적 선교신학의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다. (3) 정리 및 종합(혹은 통합) - 서구의 선교신학에서 산만하게 전개된 선교신학을 범주화 하거나 분류하여 정리하는 것 역시 한국적 선교신학의 수립과 정립에 귀중한 기여가 될 것이다. 특히 서구 기존의 선교신학에서 대립적으로 전개된 논의의 서로 다른 면이 성경적으로 문제가 없을 경우 그 내용이나 이론들을 종합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한국적 선교신학이 될 뿐만 아니라 선교학에 귀중한 공헌이 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중에서 (3) 종합의 영역에서 서구 선교신학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의 통합을 시도함으로써 한국적 선교신학의 한 부분의 정립에 기여하고자 시도하고자 한다. III. 선교신학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1. 보완적 논제와 배타적 논제: AND냐 OR이냐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7 한 주제에 관한 두 가지 이상의 견해가 존재하고 그 주제에 관한 해답을 모색할 때 그 견해 들 모두가 수용가능한지(AND) 아니면 그 중 하나만 수용해야 하는지(OR)의 문제를 마주치게 된다. 전자를 보완적 논제라고 하고 후자를 배타적 논제라고 한다. 어떤 복수의 논제가 상호 배타적인지 보완적인지는 (1) 그 주제의 성격이나, (2) 각 견해의 내용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이를테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논쟁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i) 인간이시다. (ii) 하나님이시다. (iii) 하나님이시며 또한 인간이시다 라는 세 개의 명제 중에서 세 명제가 다 틀린 명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성경적인 해답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제시하는 명제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선택 가능하다. 이것은 AND(그리고)를 요청하는 논제, 즉 보완적 논제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참 인간이 가능한가라는 논제에서는 (i) 반인반신이시다, (ii) 완전한 하나님이시면 완전한 인간이시다 는 대답에서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만 하는 사안이다. 이것은 OR(혹은)를 요청하는 논제, 즉 배타적 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하나의 예는 종말론에 있어서 (i) '영혼불멸'이냐 (ii) '죽은 자의 부활'이냐에 관한 논쟁이다. 신학자들은 '영혼불멸'이 플라톤적 이데아(idea)개념이나 신플라톤주의에서 나온 개념으로서 기독교 신학의 역사 가운데 첨가된 개념으로 보고 '영혼불멸'은 비성경적 개념이고 '죽은 자의 부활'이 성경적 개념으로 간주하여 한 견해만을 취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서 오른편 강도가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라고 간청하는 강도에게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라고 말씀하셨다. 육체가 죽은 이후 영혼이 함께 죽었으면 어찌 그 시간에 낙원에 갈 수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비록 플라톤과 그 이후 신플라톤주의에 의해 강조된 개념이라고 할지라도 '영혼불멸'이 비성경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즉, 영혼불멸도 맞고 죽은 자의 부활도 맞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 두 논제는 배타적 논제가 아니라 보완적 논제이다. 선교학적 이슈에 있어서도 이러한 논제가 많이 있다. 이를테면 선교의 주체와 본질에 있어서 하나님의 선교인가 교회의 선교인가, 하나님의 선교라면 어떤 성격을 지닌 하나님의 선교인가의 문제, 선교의 내용에 있어서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세상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에 관한 구속사적 선교신학과 약속사적 선교신학, 선교의 목표에 있어서 영혼구원과 샬롬 등의 논제가 그러한 것들이다.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에서 각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이러한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2. 선교의 주체와 본질: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사용 용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8 기독교 신학과 선교학계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은 대단히 중요하며 또한 많은 학자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신학적 편향성에 따라 내용이 판이하게 다른 것 중 하나가 missio Dei 개념과 그에게서 해석된 신학이다. 신학적으로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선교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의미에서 이 개념을 사용하고,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에 속한 그룹에서도 이 용어를 그들 나름대로의 확장, 변질된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오늘날 한국 신학계에서 missio Dei 개념은 자유주의 선교신학의 대변하는 것으로 '고유명사화' 되었다. 이동주는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두 신학을 명확하게 양분하여 두 진영에서 사용하고 있는 missio Dei 개념과 신학의 상이점을 소상하게 언급하고 있다. 하르텐슈타인(Karl Hartenstein)은 이 missio Dei의 개념을 선교적 의미로 처음 사용한 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용어를 IMC 빌링겐대회에 관한 독일어 보고서 중 "신학적 각성"(Theologisch Besinnung)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은 대회 2년 전 후켄다이크(Johannes C. Hoekendijk)의 신학(1950)과 결부되어 그 의미가 변질되었고 그 변질된 의미의 신학이 오늘날까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주류신학이 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 대회 이전까지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과 선교단체, 그리고 선교사들은 구속의 복음을 선포하고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며, 교회를 세우는 일을 선교의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믿고 또 그러한 사역에 일에 종사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교개념이 제창되고, 후켄다이크의 주장들이 발표되면서 선교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Missio Dei라는 개념이 탐바람대회(1938)의 '교회의 선교'로부터 IMC 빌링겐대회 (1952)의 '하나님의 선교'로 변화함으로써 IMC와 WCC의 에큐메니칼 사고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함축적 개념이 되었다. 빌링겐 대회에서는 후켄다이크, 프라이탁(Walter Freitag), 워렌(M.A.C. Warren)의 영향으로 '교회의 선교'에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를 강조하게 된다. 빌링겐대회는 교회의 선교적 과제의 원천은 '삼위일체 하나님 그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적절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 그 용어가 사회복음화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메킨토쉬(John McIntosh)는 말하고 있다. 첫째는 빌링겐대회의 '교회의 선교적 사명'(A Statement on the Missionary Calling of the Church)이라는 문건으로서, 거기서는 일반적인 신학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 문건은 교회의 선교적 의무를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간청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결론부분에서 "전쟁과 격변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인간지식의 증대, 정치사회적 운동의 시대에서조차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이 세상을 통치하신다"고 한 점은 옳게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그 문건이'이 세상을 보존하시는 하나님능력의 일반은총의 실행'과 '구원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화해케 하시는 특별-구속적 은총의 실행'을 구분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신학적 오류였고, 그러한 의미에서 missio Dei의 본질적인 의미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49 파악에는 실패한 대회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화란의 신학자 후켄다이크(Hoekendijk)의 출현과 그의 신학적 경향이 반영되면서부터 missio Dei의 개념에 변질을 가져오게 된다. 후켄다이크는 하나님의 구원행위의 영역이 전 세계 인류의 문제, 인간의 조건을 포함한 것이고 교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종래의 선교관을 교회중심의 선교관이라고 비판하면서, 교회는 이 세상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속적 활동의 도구이며 이 세상에 평화(shalom)을 건설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후켄다이크의 사상(1950)을 많이 반영한 빌링겐대회는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를 강조하게 하게 되는데, 교회는 세상 안에 있고, 그 교회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에게 전적으로 헌신하셨으므로 교회도 또한 그렇게 해야 하고 '세상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의 모습을 식별해 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후켄다이크가 선교의 목표를 인간화(shalom)로 본 것은 그 선교의 목표가 지구의 세속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IMC와 WCC의 선교개념으로 이 후켄다이크의 missio Dei를 채택한 것은 그 이후 WCC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전통적인 선교에 관한 사고유형이 "하나님-교회-세계" 임에 반하여, 이러한 문건들에 나타난 사고형태는 "하나님-세계-교회" 라는 급진적인 주장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도식은 교회가 세계복음화나 교회개척이 아니라 직접 정치, 경제적인 인간의 유익을 위해 활동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파송하시는 하나님'과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을 나타낸다. '샬롬'이 세계 안에서의 하나님의 행동의 목표이므로 세계가 행위 내용을 설정하고, 교회는 현존하는 이단적 구조(heretical structures)를 버리고 하나님의 행위에 합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기독교선교는 missio Dei에 순종하는 임시적인 형태이므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후켄다이크(Hoekendijk)의 missio Dei 개념은 많은 학자들과 대회를 거치면서 점점 그 개념이 확대 변모되어 간다. 그 이후 '육대륙의 선교'(Mexico City, 1963), '교회와 사회에 관한 세계대회'(Geneva, 1966), 그리고 전도에 관한 특별연구보고서인 '타자를 위한 교회'(1967) 등 계속되는 WCC문서에도 이러한 사상은 계속 등장한다. 이러한 개념변질은 웁살라 대회1968)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이 대회에서는 비기독교세계에 복음 전하는 것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할 정도로 편향적인 방향으로 치우치게 된다. 그러나 웁살라 대회(1968)에서 절정을 이루었던 사회복음 중심의 신학이 샌안토니오대회(1989) 이후 복음전도에 대한 강조를 통해 신학적인 조정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missio Dei 개념의 해석에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에큐메니칼 진영에서는 missio Dei의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면서 교회와 선교 사이에 "새로운 연결"을 모색하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0 복음주의 대표적인 선교대회인 로잔대회(1974)의 중심인물인 존 스토트(John R. Stott)는 선교를 '하나님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활동'으로 규정하고, 하나님을 '선교하시는 하나님'으로 정의함으로써 이 대회를 복음주의적 입장에서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천명하는 대회가 되게 하는데 주도적으로 기여하였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보내시는 하나님(missio Dei)이시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선지자를 보내셨고,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의 아들은 사도들과 70인의 제자와 교회를 보내셨고, 교회에 성령을 보내셨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로부터 나와야 하고 그것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개념을 사용함으로써 선교를 폭 넓게 이해하였는데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규정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선교에 있어서 복음전도의 우선성(the primacy of evangelism)을 주장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복음전도의 동반자로 이해하였는데, 이것은 사회적 책임이 복음전도를 대치할 수 있거나 우선순위를 바꾸지는 못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이와 같이 missio Dei 라는 개념의 사용용례는 이제 에큐메니칼 진영뿐만 아니라 복음주의 진영에서도 공히 사용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missio Dei라는 개념을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전유물인 것처럼 사용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는 복음주의 진영 내부에서도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단지 동일한 단어이지만 그 개념의 내용에는 양 진영에서는 미묘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본 논문의 이후에서 전개되는 바, 복음주의 내부에서도 로잔대회를 기점으로 사회참여를 선교의 내용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그 주체가 하나님 자신이고, 그 내용이 총체적 선교(Holistic Mission)를 뜻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공통점을 가지게 되었다. 3. 선교의 내용: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오랜 기간 동안 기독교 교회와 신학계는 보수주의 및 진보주의 내지는 자유주의로 양극화 되어왔다. 이 양극화 현상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와 거기에서 파생된 '사회구원'에 대한 논쟁 등이 신학적으로 나타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보수주의는 개인의 영혼구원이 선교의 중심적인 내용이라고 보아 현실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침묵해 왔다. 반면 진보주의는 하나님의 구속의지의 사회적 실현에 참여하는 것이 선교라고 보고 사회구조적인 악, 인권문제, 정의로운 분배 등의 사회 문제에 적극 개입해 왔다. 에큐메니칼 진영은 현대의 상황 속에 처한 교회의 세상에 대한 대응양식으로서 선교의 내용에 사회참여를 포함시켰다. 초창기 에든버러대회(1910) 당시에는 미미했던 이에 대한 강조는 세계정세와 상황의 변화로 인해 교회의 자기책임 인식과 함께 기독교 선교계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에큐메니칼 신학은 점점 사회참여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1 방향으로 지나치게 경도되어 마치 선교가 사회참여 그 자체인 것처럼 치우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물론 세계적,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의 변화가 약자와 억눌린 자에게 점점 불리하게 진행되어 감으로써 이에 대한 대응 양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는 하나 본문(Text)에서 상황(Context)으로 편향되어 전개되어 나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빌링겐 대회(1952) 이후 후켄다이크에 의해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직접적인 활동을 주장하며 보편구원의 길을 연 이후 웁살라대회(1968)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 신학적 좌경화 경향과 사회구원 편향적 경향에 대항하여 복음주의에서는 휘튼대회(1966), 프랑크푸르트선언(1970) 등을 개최하여 간헐적으로 사회참여부재에 대한 회개와 함께 전통적인 의미의 복음전도 중심의 선교 개념을 재천명하지만 사회참여에 대한 과제와 부담은 지속되었다. 그 이후 방콕 CWME 대회(1973)에서 복음의 개념에 사회적 구원의 내용이 담기면서 이에 복음주의자들이 대응하고자 열린 대회가 로잔대회 세계복음화 대회(1974)이다. 그러나 이 대회는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게 되고 그리하여 복음주의 선교개념과 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회가 되었고 이 대회에서 사회참여에 대한 복음주의의 선교신학의 입장에 전향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 대회를 주관한 존 스토트(John Stott)가 이해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모델에 따른 교회의 참여에 있다. 이것은 에큐메니칼 선교에서 발전된 사상과 매우 유사한 면이 있는데, 스토트의 이러한 신학은 복음주의자들이 '그리스도의 파송에 근거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복음주의 선교신학에 있어서 이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균형 잡힌 복음주의 선교신학이 천명되었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신학적으로는 복음주의에 굳게 섰으며, 성경의 권위와 그리스도의 유일성, 복음전도의 필요성과 함께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선교의 개념에 포함시킴으로써 균형 잡힌 복음주의 선교신학에 초석을 놓은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선교는 곧 전도라는 전통적인 복음주의 선교신학이 이 대회를 통하여 시각을 넓히게 된 것이다. 우선, 로잔대회에서 복음전도를 사회참여와 동반자로 인식한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복음전도와 사 회참여를 대립적으로 보는 견해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독교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모두 포함한다는 것이다. [그림 1]는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보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의 관계를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양자는 상호 대립적인 관계에 있다. 즉, 진보주의 신학을 주장하는 [그림 1] 전통적 관점에서 본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2 진영에서는 기독교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반면, 이에 반발하여 복음의 절대성을 강조하는 복음주의 신학진영에서는 복음전도를 강조했다. 한편, 로잔대회에서 보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의 관계는 이 두 요소가 모두 기독교 선교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로잔대회를 주도한 존 스토트는 기독교선교는 문화명령(창 1:27)과 지상명령(마 28:18-20)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 문화명령은 기독교 선교의 사회참여를 포함하는 것이고, 지상명령은 복음전도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 '양자가 상호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상호의존적'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관계가 [그림 2]에 나타나 있다. 여기서 복음전도의 반대 술어는 사회참여가 아니라 복음전도를 하지 않는 것이며, 또한 사회참여의 반대는 사회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된다. 물론 그는 복음전도의 우선성(the primacy of evangelism)을 말함으로써 전통적인 복음전도에 더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 교 = 복 음 전 도 + 사 회 참 여 (M: Mission) (Ev: Evangelism) (SR: Social Responsibility) [그림 2] 로잔대회에서 보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의 관계 에큐메니칼 진영에서는 기독교의 사회참여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지만 웁살라에서도 양자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에 실패했고, 그 이후 방콕대회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심각한 고려와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자 간의 관계설정에는 실패한다. 복음주의(에반젤리칼) 신학진영에서도 로잔 이전 프랑크푸르트선언(1970)에 이르기까지 기독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은 생겨났으나 양자의 관계를 정립하지 못하다가 로잔대회(1974)에 와서야 양자의 관계를 정리하게 된다. 이로써 두 흐름의 신학에서 공히 사회참여의 당위성이 형성되고, 선교의 내용에 있어서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라는 양자의 균형 잡힌 사고가 가능해 진 것이다. 복음주의 로잔대회(LCWE, 1974)에서 정립된 양자의 관계는 이후 에큐메니칼 진영의 신학적 입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전에 에큐메니칼의 사회참여 신학이 복음주의의 의식을 깨우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바가 있는데, 이제는 복음주의에서 정립한 양자의 관계를 에큐메니칼 신학진영에서 수용하게 되는 상호교호작용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제 '사회참여'에 관한 한 양대 신학진영의 차이점은 외견상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사이의 강조점의 차이만 존재한다. 기독교와 기독교 메시지는 그 본질 상 세상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기독교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3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독교 선교 역시 세상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 세기가 지나기까지 복음주의자들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태만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복음주의 대회를 거치면서, 특히 로잔대회(1974)에서 기독교회와 기독교 선교의 사회참여가 강조되고 더구나 양자의 관계에 관하여 신학적 정리 작업은 이루어졌으며, 복음주의 내에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실행을 위한 에큐메니칼 진영과의 적절한 합의와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일이 과업으로 남겨져 있다.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먼저 제기한 "사회참여 역시 선교이다."라는 명제에 관해서 복음주의는 오랜 기간 동안 배타적 견해를 견지하여 '복음전도'만이 선교일 수 있고 사회참여는 선교의 범주에 포함하는 것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복음주의 진영의 로잔대회에 이르러서는 '사회참여' 역시 선교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였고, 그 이후 이어지는 로잔대회의 부속회의에서 이러한 견해는 복음주의 내에서도 확고히 자리 잡게 된다. 그리하여 오늘날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의 양진영은 선교의 내용에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공히 포함시켜서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의 개념을 인정, 사용하고 있다. 이 이슈는 상호 배타적 논제가 아니라 보완적 논제임을 오랜 논의와 반성 이후에야 알게 된 것이다. 4. 세계역사에 대한 관점: 구속사적 선교신학과 약속사적 선교신학 독일의 선교신학자 순더마이어(Theo Sundermeier)는 선교신학의 유형을 이식유형과 회심유형, 구속사적 유형, 약속사적 유형, 의사소통적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하나님의 선교신학은 위의 구분 중 '구속사적 유형'과 '약속사적 유형'에 속한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선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중심으로 이 두 유형의 신학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구속사적 선교모델에 해당되는 신학으로는 칼 하르텐슈타인(K. Hartenstein)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개념과 이 개념을 명료화 한 휘체돔(G. Vicedom)의 '하나님의 선교신학'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현대 로잔대회의 신학 이후 복음주의적 선교신학이 대부분 이런 맥락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선교모델은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아왔으며, 현재에도 선교신학자들과 선교 담당자들 사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모델의 선교신학이 성경신학적 기초로서 채용하는 신학은 오스카 쿨만(Oscar Cullmann)의 그리스도와 시간 (1946)이라는 저서를 중심으로 전개된 신학이다. 이 신학에 관하여 순드클러(B. Sundkler)는 '발전적인 축소'의 법칙과 '발전적 확대'의 법칙으로 구속사적 선교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선교의 역사가 구속사적으로 결정적인 사건, 즉 아브라함의 소명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담의 타락 이후, 바벨탑을 통한 인간의 저항이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4 상실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아브라함의 소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중적으로 행동하신다. 그는 인간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대리적으로 활동하신다. 대리적인 활동은 이스라엘과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 외 세상과 세상의 역사는 대리적 활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구속사의 전개과정에서 "발전적인 축소" 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이것은 한 종족의 선택에서 남은 자의 선택으로, 거기에서 다시 인자의 선택으로 마침내 십자가에서 그 장점에 이른다는 법칙이다. 십자가는 정점이자 동시에 전환점이 되는데, 그것은 이때부터 구속사가 "발전적인 확대" 법칙의 힘에 따라 전개된다. 즉 사도로부터 교회로, 교회로부터 세계로 인류의 구원이 확대 전개된다. 즉 사도의 선택에서 교회의 탄생, 교회는 다시 인류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전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게 된다. 구속사적 모델에서 개진되는 선교신학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의 역사를 구속사와 세계사로 구분하고, 이스라엘과 교회가 중심이 된 역사를 구속사로 보고, 세속의 역사와 구분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역사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건, 그리고 그 구속사건을 증거하고 전파해 온 교회 공동체의 활동을 하나님의 중심적인 활동으로 보고, 그 하나님의 활동이 중심이 되어 세속사를 주도하고 변화시켜 가야하는 대상, 혹은 이차적인 역사로 본다. 따라서 핵심적인 하나님의 활동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세상은 이 교회가 활동하는 장( 場 )이라는 사상이 전제되어 있다. 구속사적 선교신학에서의 선교의 본질이 비 그리스도교인들에게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모델에서도 다른 종교들을 멸망으로 향해 가는 것으로 보아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되며 회개와 세례를 통해 옛 생활과 종교로부터 해방되어 교회로의 편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후켄다이크(J. C. Hoekendijk)는 구속사적 모델을 비판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의 신학적 입장은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총회의 "교회의 선교적 구조"(1961)에서 전적으로 수용되었다. 약속사적 모델 역시 missio Dei 개념을 선교신학의 출발점으로 한다. 약속사적 모델에서 하나님의 선교 대상은 역사와 세계이며 선교의 목적은 세계의 샬롬(shalom)이다. 샬롬은 교회에서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또 교회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샬롬은 세계에 적용된다. 이 모델에서는 아들의 파송과 성령에 의한 교회의 파송이 중요시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자신의 파송만이 중요시된다. 그러므로 이 모델에서는 구속사적 모델의 '하나님-교회-세계'가 아닌 '하나님-세계-교회'의 순서를 갖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선교는 하나님의 술어로서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직접 세상에서 일하시고 교회는 그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기만 하는 존재이다. 하나님 자신이 자신을 세상에 알리신다. 하나님의 광범위한 구원활동의 목적은 세계이며 교회에 국한되지 않는다. 선교가 교회의 기능이 아니라 교회가 선교의 한 기능이다. 구원이 교회 안에서만 전개되는 것이 아니며, 교회도 모범적인 실존을 보여주지 않는다. 교회가 구원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부단히 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5 중심화의 사건 속에서 존재하며 이로부터 교회는 자신의 선재(pre-existence)를 실현하고 교회는 타자을 위한 교회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선교 내용은 광범위한 의미에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역사 안에 개입해 들어오시며 약속의 말씀으로 역사를 새롭게 만드시고 역사를 그 목적지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진 세계란 있을 수 없다. 세계는 인간과 하나님이 함께 살아가는 역사의 한 단계이다. 이 세계는 발전적으로 운동해 나간다. 구속사적 모델에서 역사는 선교를 위해 존재했지만 여기서는 반대로 선교와 교회는 역사를 위해 존재한다. 교회는 역사에 봉사하며, 역사로부터 도전을 받는다. 교회는 해방에 봉사하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해방신학에서와 같이 교회의 보편성이란 오직 가난한 자의 보편적 해방 가운데서 존립할 수 있다. 이런 선교신학적 관점은 억압받고 가난한 민중과의 연대에서 구체화된다. 이 점은 멜버른(Melbourne)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의 세계선교대회(1980)에서 최종적으로 정립되었다. 여기서 선교는 세계의 "평화화(Shalomization)", "행동 가운데 있는 희망(Hope in Action)"으로 이해된다. 로잔대회에서 주창된 복음주의적 의미의 missio Dei는 철저히 교회를 매개로 한 복음과 사회적 책임을 통한 세상의 섬김이었다. 따라서 로잔대회의 복음주의적 선교신학에서는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중심적 기구이며 도구라는 점에서 휘체돔의 missio Dei 개념만큼이나 교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점은 하나님의 세상을 향하신 일하심의 방법이 구속사적 선교신학에서 말하는바 하나님-교회-세상의 도식에서처럼 '교회'를 통해서만 일을 하시고 하나님-세상-교회의 약속사적 선교신학의 도식에서처럼 '직접' 세상에서 일하시지는 않느냐의 문제이다. 성경을 통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직접 일을 하시기도 한다. 노아 시대 홍수로 세상을 벌하시고, 바벨탑사건에 간섭하셨고, 애굽의 신들을 심판하셨고, 세상의 군주 고레스를 통하여 유다백성을 포로에서 해방시키기도 하셨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나 교회를 통해서 세상에 대리적 방법으로 일을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당신께서 직접 일을 하시기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구속사적 선교신학의 역사이해만 옳고 약속사적 선교신학의 역사관은 잘못이라든지, 그 반대의 논리도 정당하지 못하다. 두 신학의 역사관 모두 성경에 나타나 있는 관점이다. [그림 3]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세상에 역사하시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각종 자연현상 등의 일반은총적 사건이나 세속적 지도자들을 통해 세상에 직접 일을 하시기도 한다. 따라서 구속사적 신학에서 보는 역사관과 약속사적 신학에서 보는 역사관 모두 하나님의 세계역사에 관여하시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논제 역시 배타적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6 논제가 아니라 보완적 논제로 보아야 할 사안으로서 양 진영 신학적 견해가 결합하여 온전한 신학적 관점을 이루어 갈을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림 3] 통전적 역사관: 두 신학에 있어서 역사관의 통합 1 구속사적 선교신학의 방향 2 약속사적 선교신학의 방향 5. 선교의 목표: 영혼구원, 교회설립, 그리고 기독교적 사회건설 선교목표에 관하여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영혼구원, 토착 교회설립, 기독교적 사회건설 등 세 가지가 논의 되어 왔다. 첫째는 개인구원, 특히 그 중에서도 개인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개인구원의 목표는 사람의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만 선교사역의목표라는 것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선교목표이다. 오늘난 한국교회 성도들도 선교의 목표를 영혼구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선교의 위대한 세기로 불리는 19세기 선교에 있어서 가장 지배적인 목표였다. 그런데 개인구원이 선교의 최종 목표가 된다면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이 건전하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교회와의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을 때 불완전한 목표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 두 번째로 등장한 선교목표는 교회설립니다. 이에는 로만 가톨릭과 개신교의 경우 각각 다른 의미를 지닌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선교목표는 처음부터 분명하게 교회설립(plantio ecclesia)이었다. 로만 가톨릭교회에서는 한 지역이 선교되었는지의 여부는 얼마나 복음이 널리 전해지거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회심했는지로 평가 하지 않고 그 지역에 교회가 설립되고 주교가 착좌( 着 座 )했는가가 선교여부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19세기 이후 개신교에서는 토착교회의 설립을 선교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목표는 20세기 중반 교회성장학파가 교회 중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오늘날까지 복음주의의 중요한 선교전략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7 세 번째 선교의 목표는 기독교 사회형성의 목표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설립하는 것을 선교의 목표로 하고 있다. 17세기 청교도들과 19세기 후반 과학기술의 발달로 역사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후천년설을 주장하던 사회복음주의자들에 의해 제시되었다. 또한 20세기 중반 이후 하나님의 선교(Misso Dei)의 영향으로 에큐메니칼 진영에서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하는 것이 선교의 목표로 인정되었다. 로잔대회의 중심인물인 존 스토트(John R. Stott)는 선교를 '하나님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활동'으로 규정하고, 하나님을 '선교하시는 하나님'으로 정의함으로써 이 대회를 복음주의적 입장에서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개념을 사용함으로써 선교를 폭 넓게 이해하였고,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규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선교에 있어서 복음전도의 우선성(the primacy of evangelism)을 주장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복음전도의 동반자로 이해하였는데, 이것은 사회적 책임이 복음전도를 대치할 수 있거나 우선순위를 바꾸지는 못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즉 복음주의 선교신학에서는 로잔대회에 와서야 선교의 목적이 비로소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기독교적 사회건설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고 있는 목적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상에서 언급한 선교의 세 가지 목표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라고 하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을 구원하여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교회의 구성원이 되게 하여 교회가 부흥하고 개인은 그 속에서 영적인 성장을 이루고, 사회에 진출한 훈련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사회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주권이 사회의 각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성취되는 것은 상호 간에 긴밀히 연관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목표를 적용하는 데에 있어서 선교지의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려가 주어진다면 이상의 세 목표는 상호 보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복음주의 내부에서도 왕국신학(kingdom theology)의 강조 인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 즉 하나님의 통치가 미래적인 천국뿐만 아니라 현재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사회형성의 목표가 주요 선교목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사회에는 개인의 죄로 인하여 무질서와 범죄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악한 사회구조의 정착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사회구조적인 악을 제거하여 하나님과의 샬롬(Shalom)을 이웃과의 샬롬으로 확장하자는 개념은 복음주의의 선교목표와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선교 목표에 있어서도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목표는 서로 배타적인 관계(OR)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관계(AND)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8 6. 선교신학의 편향성: 본문(Text)과 상황(Context) 일반적으로 복음주의 선교신학에서는 성경의 본문(Text)을 중시 여겨서 복음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것을 강조한다. 개인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구성하여 양육이 일어나게 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본이 되는 삶을 구현하도록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복음 그 자체를 중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데에 초첨을 두고 성경의 내용을 중요시 하여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그들이 성경본문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말미암아 시대적 상황(Context)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실제로 그러한 경향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민감하지 못하고 시대적 상황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이에 비하여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은 인간의 역사과정 속에서의 상황 자체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복음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성경의 본문(text)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자들이 그토록 상황(context)에 대해 강조하는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사료한다.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개최된 각종 대회는 각각 그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경우가 많다. 현대의 첫 세계적인 선교대회라고 할 수 있는 에든버러 선교대회(1910)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지리상의 발견과 산업혁명으로 이어져 18세기 이후 당시까지 지속되어온 계몽주의 사상에 기초한 역사적 발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전 세계를 향한 복음전도와 역사발전에 낙관적인 견해를 가진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세대 안에 세계를 구원한다."(Romaticism)이 에든버러대회의 구호인 것을 고려하면 이 대회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개략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 그 이후 예루살렘 대회(1928)에 와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그것은 그 사이에 세계역사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때문인데, 에든버러 대회 이후 세계 역사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전되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는 제1차 세계대전(1914), 러시아 혁명(1917)으로 인해 낙관적인 인간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었고, 신학적으로는 자유주의에 반대한 근본주의 논쟁과 신정통주의 대두로 인해 신앙적인 보수화 현상, 양극화 현상이 생기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는 화해를 강조하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신학적 방향성도 그러한 방향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마드라스 또는 탐바람 대회(Tambaram 1938)에서는 1차 세계대회 이후 여전히 불안했던 세계 정세 속에서 격동의 시기를 거치는 상황에서 개최된 대회로서 결국 이 대회 반년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히틀러와 같은 파쇼정권을 경계하고 항의하는 분위기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59 반영하여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직분이 강조된다. 이 대회에서는 예언자적 증거(Prophetic Witness)가 강조되는데 이것은 당시 세계상황과 관련이 된 것이다. 휘트비 대회(Whitby, 1947)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분위기가 대단히 침체된 상황에서 개최된 선교대회이다. 전쟁과 이어진 냉전시대, 피선교지의 독립전쟁 등이 지속 되었으며 이로 인해 서양 기독교 선교국에 대한 피선교지의 투쟁, 선교회와 선교지가 갈등, 반 서양, 반 선교국, 반교회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이러한 사안의 해결을 위해 세계교회의 협력이 요청되던 관계로 이 대회의 주요 논의 점은 (1) 세계교회의 교제(koinonia) 강조, (2) 교회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강조, (3) 선교는 초국가적 과제가 강조되었다. 그 1년 후에 개최된 암스테르담 대회(Amsterdam, 1948)는 제 1차 WCC 총회로서 그 주제는 "인간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경륜" 이었으며, 이 대회에서 WCC가 결성되었다. IMC 빌링겐 대회(Willingen, 1952)의 시대적 상황도 중국의 공산화(1949)와 선교사추방(1950), 한국전쟁(1950) 등으로 대단히 우울한 분위기였다. 이 대회는 WCC 결성(1948)이후 첫 선교대회로서 이 대회에서 '선교개념'에 획기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대회의 핵심 기조는 "교회의 선교적 의무"이었으며 이 대회에서 강조된 선교관은 "십자가에 순종하는 선교" 였다. 시대적 상황(context)이 대회의 선교신학적 기조에 영향을 준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WCC 2차 총회인 에반스턴 총회(Evanston, 1954)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세상의 희망"이란 주제로 개최 되었고, 가나 회의(Ghanna, 1958)에서는 제3 세계교회의 지도자 양성과 신학 교육의 갱신을 위하여 TFF(Theological Education Fund)를 창설하여 제도적으로 W.C.C.계의 교회가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 대회에서는 W.C.C.와 IMC의 통합을 결정하였다. 통합이후 최초의 WCC대회(3차 총회)인 뉴델리 총회(New Deli, 1961)는 "예수 그리스도-세상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총회는 증거, 봉사, 일치의 세분과로 나누었으니 호켄다이크의 증거(kerygma), 봉사(diakonia), 교제(koinonia)와 일치하는 것'이다. 과거의 IMC는 세계선교 및 전도회(CWME)라는 분과가 되었다. 웁살라 총회(Uppsala WCC 4차 총회, 1968)는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상황과 성격에 있어서 대단히 논란이 된 대회였다. 이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는 월남전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로서 반전운동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이다. 국론이 나라마다 분열되고 교회도 분열되어 있었다. 사회적으로는 1960년대는 학생세력이 증대되어 기성세대에 반항하던 시기였고, 정치적으로는 베트남전에 대한 반전운동이 극도로 심화되었다. 미국에서는 케네디 대통령(JFK), 그 동생 로버트 케네디(RK), 마틴 루터 킹 목사(M. L. King) 등의 암살사건으로 어두운 사회의 실상을 경험하게 된 배경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웁살라 대회의 논의 내용도 (1) 선교의 목적은 새로운 인간형성(the new humanity), (2) 타자를 위한 교회, (3) 타종교와의 대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0 문제, (4) 사회구원에 대한 견해 강조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a) 선교를 세계 안에서의 하나님의 사역을 교회가 동참하는 것, (b) 선교를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세상에 이루시는 사역이라는 두 부분으로 이해했는데 대회는 그 중 전자에 집중하게 된다. 이 대회 이후 Mission Dei에 관한 전자의 개념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주류를 형성하게 되고, 이후 복음주의 로잔대회에서는 Missio Dei에 대한 후자의 견해를 취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도 결국 상황(context)이 신학을 규정하게 된 것이다. 방콕 대회(1973)는 W.C.C.의 선교 및 전도 분과 위원회(CWME)의 대회로서 '오늘의 구원(Salvation Today)'을 주제로 토론했다. 특히 구원의 개념을 정의함에 있어서 성경적, 신학적이라기보다 사회적, 정치적인 관점에서 다루었다. '오늘'의 구원이라고 하여 구원의 이해를 현재적, 상황적 개념을 신학적으로 재해석 한 것이었다. 나이로비 대회(Nairobi WCC 5차 총회, 1975)의 주제는 "자유하게 하시며 연합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서 이 대회에서는 전인(the whole person), 전 세계(the whole world), 전 교회(the whole church) 를 주창하여 세계와 인간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다루고 있다. 교회에 관해서는 교회를 전도와 사회행동의 통합적 관계로 이해함으로써 웁살라대회보다는 보다 균형 잡힌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그해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즈 정권에 의해 킬링필드( ) 대학살이 일어나던 시점이다. WCC 선교신학은 이후에도 이러한 전통에 따라 시대적 상황과 연결되어 전개되어 오고 있다. 즉 대부분의 WCC대회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동일한 맥락에서 그 대회의 신학을 전개시켜 온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회의 흐름 속에 형성된 에큐메니칼 신학은 자연히 "영원히 변치 않는 성경 본문"(Eternal Word of God)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약점과 함께 복음주의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두 신학의 일치점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진영의 전향적인 자세가 요청된다고 할 것이다. 첫째, 복음주의자들은 성경 본문 그 자체에 지나치게 천착하여 "변화하는 세상"(Changing Wrold)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시인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복음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시대를 걸쳐 전개되어온 에큐메니칼 대회의 신학을 그 상황과 연결시켜 이해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리라고 생각된다. 둘째, 아울러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자들은 상황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본문에 대한 중요성을 망각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에 따라 보다 더 성경 본문에 대한 정직성과 성실한 적용이 요청된다고 할 것이다. 양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한 걸음씩 양보하여 타자의 입장에 설 수 있다면 두 신학의 합치성은 보다 용이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1 7. 두 선교신학의 다양성과 합치성 이상의 내용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선교신학의 양 진영인 에큐메니칼 선교신학과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상호 도전을 통한 자기 수정에 의해서, 또한 자기반성적 성찰을 통하여 각각 그 성격과 내용이 변화, 수정되어 왔다. 에큐메니칼 신학의 경우 전 세계 교회에서 다양한 신앙적 컬러의 참여자들에 의해 형성된 대회의 신학으로 천명된 것이어서 한 대회의 문건 내에서도 복음주의적 성격의 문건에서부터 전혀 비복음적인 성격의 내용을 지닌 문건이 동시에 발견된다. 예를 들면 에큐메니칼 구원의 개념 중 '사회구원' '인간화'라는 가장 급진적인 개념을 내세웠던 웁살라 대회에서도 전통적인 구원의 개념이 동시에 등장하고 있다. 웁살라 대회는 1960년대의 비인간화에 맞서는 새 인간성에 역점을 두면서 위의 선교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는 바, 보고서는 기독교의 본질적 요소인 복음, 예배, 교회의 보편성과 일치 및 새 인간성에 기초할 교회의 선교 과제를 제시하려고 하였다. 즉, 과거에는 선교가 '하나님이 인간에게 향하기보다 사람이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중대한 문제가 참 인간이기 때문에 선교하는 교회의 궁극 관심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인간을 선교의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회에서는 1960년대의 세계 도처에서 나타난 비인간화의 상황에 대응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새 인간', '하나님의 형상', '새 인간의 회복자', '인간의 원형'으로 제시한 것이다. 성육신하셨고,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새 인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순종하심으로 성부를 영화롭게 하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과 죽음을 승리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을 신분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새 인류의 머리로서 차차 모든 것을 총괄하실 것이다. 웁살라 대회는 이와 같은 기독론적 초석 위에서 새 인간성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서 '새 인간' 이라는 개념은 '무지한 상태로부터 각성된 인간'을 의미하거나 내지는 '중생한 인간'이라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다음의 인용에서 나타나는 성령, 말씀, 신앙, 중생, 새 사람 이라는 용어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신앙으로 거듭난 자를 새로운 인간으로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새 인간성이란... 하나님의 선물들 가운데 하나로서 신앙의 응답에 의해서 우리는 이것을 받는다. 성령께서는 여러 다양한 결단의 순간들에 있어서 인간들에게 이 선물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에게 전함으로써 인간을 살피고 회심케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복음전도에 있어서 우리가 할 일은 인간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반응할 수 있는 기회들을 인간에게 갖다 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중생이다. 의식화에 의한 새 인간을 주장함과 동시에 신앙으로 거듭난, 즉 회심에 의한 새 인간을 규정하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2 등 새 인간에 대한 정의가 인본주의적 인위적 인간상과 성경적으로 거듭난 인간상을 동시에 묘사하고 있어서 의미의 혼란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에큐메니칼 진영이 다양한 색깔의 신앙인과 신앙집단을 모두 어우르는 과정에서 형성된 고백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어쨌든 이러한 혼재된 고백은 기독교의 사회참여를 통한 사람들에게 의식화 과정을 강조함으로써 기독교내부에서는 전통적인 신조에 동의하는 자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었다. 방콕대회(1973)의 CWME 역시 웁살라대회(1968)의 복음과 교회, 그리고 교회의 사회 참여라는 두 기둥을 가지고 있다. 이 방콕 대회에서는 복음주의자들의 참여로 '복음과 교회'라는 기둥이 더 튼튼해지는 감이 있으면서도 몰트만 등의 주장에 의하여 '사회구원'이 더욱 첨예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웁살라 대회의 '인간화'에 이어 방콕대회 역시 '사회구원'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구원이란 사람들에 의한 사람들의 착취에 항거하여 경제적 정의를 위해서 투쟁하는 것이다. 구원이란 인권에 대한 정치적 억압에 항거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서 투쟁하는 것이다. 구원이란 인간 소외에 항거하여 소외 된 무리와 연대감을 갖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이다. 구원이란 개인의 삶 속에 도사리고 있는 절망에 항거하여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이다. 구원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빈곤과 압제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하여 철저히 사회 중심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원의 방법에 있어서도 구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투쟁으로부터 쟁취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콕 대회에서는 위에 언급된 사회구원이 복음주의 계통에서 강조하는 개인구원과 긴장관계에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보여주고 있다. 구원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개인들을 죄와 죄의 모든 결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통하여 이 세상을, 이 세상의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작업이다. 그러나 이것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교회가 먼저 갱신되어야 하고 성장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구원관에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구원을 역설하면서 교회의 갱신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사회구원과 전통적인 복음의 내용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다는 데에 있다. 두 상반되는 구원에 대한 이해가 어떤 관계를 지니는 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러한 모호성이 복음주의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나아가 이 두 개념에 대한 관계의 정립은 복음주의 로잔대회(1974)에서 적절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은 그 구성원들의 다양한 신앙적 스펙트럼으로 인하여 복음주의적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3 견해에서부터 자유주의적 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앙적 색체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이러한 에큐메니칼 진영의 다양한 신학적 견해에 대한 선 이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신학에 접근하고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고 사료되는 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큐메니칼 진영에서는 자신들의 다양한 신학적 견해를 성경적, 복음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상대방이 처한 신학적 위치를 사실 그대로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우리는 보다 더 각각의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신학적 상이점을 상호보완적 관점으로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IV. 한국적 선교신학 구축의 과제 1. 신학을 보는 눈 신학함(theologizing)에 있어서 정직성과 성실성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두 조류의 선교신학진영에 소속된 신학자들에게도 이 요건은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자질이다. 이를 토대로 두 신학진영의 학자들이 가져야 할 관점과 자세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는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몇 가지 명제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첫째, 본문(Text)은 중요하다. 둘째, 상황(Context)도 중요하다. 셋째, 본문을 상황에 조명하여 정확하고도 성실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신학 일반뿐만 아니라 선교신학을 함에 있어서도 성경 본문은 핵심적으로 중요하다. 복음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성경 본문(text)과 복음에 충실하여 하나님과의 우선적 화해와 복음전도를 강조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중요한 태도이며 본문에 대해 '정직한 자세'이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상황(context)을 바라보는 데에는 '성실하지 못했다.' 시대적 상황이 교회에 해답을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것에 대한 해답을 회피한 불성실함을 보였다는 점은 시인해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점에서 복음주의자들은 특히 성경 구약의 예언서의 본문과 그 해석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했다.' 이웃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가져오는 데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들의 신학함에 있어서 상황을 치열하게 조명하는 성실함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시인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자들이 상황(context)을 간파하고 아픈 가슴으로 고난 받고 억압 받는 자들을 품은 것은 상황과 이웃에 대해 '성실한 자세'이다. 그러나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은 상황에 천착한 나머지 본문(text)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임의로 차용하는 '부정직성'을 보였다. 성경을 복음의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의 해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물론 기독교적 휴머니즘의 입장에서는 인간이 처한 입장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4 것이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내용'의 부정직성 때문에 그 내용의 단초가 된 '문제의식'까지 잘 못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할 점이 있다고 사료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에서 시대적 상황에 성실하고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려고 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그 신학적 내용이 전개된다. 비록 그 신학적 내용이 복음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의식은 귀중한 것이며 충분히 본받을 만한 가치 있는 것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복음주의 신학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취약한 점은 이웃에 대한 배려의 부족인 점을 감안하면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마땅히 에큐메니칼 신학으로부터 그 문제의식을 배워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문제의식'의 불성실함이 '내용'의 정직성을 규정하지는 못한다. 비록 복음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였고 성경 본문의 상황에의 적용에 '불성실함'을 모였다고 할지라도 복음주의 선교신학이 정직하지 못하고 오류가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은 복음주의로부터 '복음 그 자체에 대한 성실함'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후의 과제는 상황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서 벗어나 복음 그자체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회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복음주의자들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에서 비록 내용에 있어서는 비복음적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의식은 올바르다는 점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인식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때 우리는 비로소 일치된 신학으로의 행보를 맞추어 갈 수 있을 것이다. 2. 공통분모와 과제의 설정 분열로 점철된 한국교회는 이제 연합과 일치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미 진행되어 온 양 진영의 신학적 차이점의 간격을 메우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지적한 바, 상대에 대한 선이해와 관점의 변화를 전제한다면 상대에 대한 보다 진전된 이해가 가능하리라고 사료되는 바이다. 물론 완벽한 이해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최소한도로 필요한 서로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양자가 협력해서 일할 수 있을 만해야 한다는 점이다. 신학적 이해가 전제 된다면 과제의 협력은 가능해 진다. 문제는 어느 정도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이해의 정도에 따라 과제의 범위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남아 있는 하나님의 과업성취를 위해 협력해야할 성경적 당위성과 시대적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1) 복음전도의 측면에서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5 이 땅 국민들의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기독교인 수가 감소하고 있고, 가장 정직해야할 기독교를 정직하지 못한 종교로 간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뢰가 전제 되어야 복음증거가 가능하고 이웃사랑이 순수하게 실천될 수 있다. 복음증거를 위해 전도를 강조하지만 전도는 점점 힘든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향해 전도하라고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는 전혀 전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있지 않다. '변혁(Transformation)'이라는 미디어에서는 협력과 연합기도 결과로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Columbia)의 마약도시로 유명했던 칼리(Cali),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근교에 위치한 범죄도시 키암부(Kiambu), 미국 캘리포니아에 부패와, 마약, 이단으로 유명했던 헤멧(Hemet), 중미 과테말라의 술과 범죄도시 알모롱가(Almolonga)의 변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 도시는 공통적으로 범죄와 마약, 우상숭배의 도시로 사람들이 살기 힘든 곳이었으나 교회의 연합과 기도로 범죄와 악행이 제거되고 도시 전체가 변화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크게 늘어나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 도시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대표적인 도시들로 언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콜롬비아의 칼리(Cali, Columbia)의 경우 목회자들의 희생, 연합기도와 협력을 통하여 도시 전체의 범죄를 몰아내고 그 이후 폭발적인 복음전도와 교회성장이 일어났다. 이것은 복음을 전하기 이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지금 한국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여건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전반적이고 대대적인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인과 개체 교회뿐만 아니라 전체 교회적인 개혁과 갱신 운동이 일어 나야할 시점이다. 자기중심성에서 파생되는 대교회주의와 개교회주의, 교파분열의 문제, 소극적 사회참여, 형식주의에서 나오는 교회 내에서의 인간적 직위 추구, 권위주의에서 파생되는 목회자의 권위의식, 담임목사 중심의 교회와 목회구조, 교회의 계층화, 교회갈등의 문제, 세속주의에서 파생되는 물량주의, 성장제일주의, 맘몬주의, 예배당의 대형화, 도덕성의 결여로 인한 비윤리성 등의 산적한 문제가 쌓여 있다. (2) 사회참여의 측면에서 또한, 적극적인 구제와 사회참여를 실천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적 소외계층을 돌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의 긍휼을 세상 속에 실천함으로써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고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이라는 과제 앞에서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상황이다. 한국교회는 사회 부조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쇄신운동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사회구조적 부조리를 분석하고 사회정의와 경제적 정의의 실현을 위해 모든 교회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66 힘과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다. 사회를 정화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데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여하고 노력해야할 때이다. 나아가 한국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이다. 아울러 세계의 재난 구호사역과 세계평화의 선도에도 깊이 있고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와 같이 산적한 과제 앞에서 한국 교회의 선교신학은 그 공통분모를 도출하여 부분적이라고 할지라도 그 합치성을 도출하여 함께 생각과 마음과 힘을 모음으로써 성도와 교회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선교신학의 일치가 선행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물론 과업의 협력이 선행되고 그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진전된 협력과 일치가 이루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디서 시작하든 이와 같은 선순환구조가 정착되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 땅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활발히 전개되기를 학수고대해 본다. VI. 나가는 말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선교신학의 두 조류를 형성하고 있는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은 선교의 주체와 본질은 하나님의 선교이고, 선교의 내용은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포함하는 것이며, 세상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구속사적 선교신학과 약속사적 선교신학을 포괄하는 통전적인 역사관, 선교의 목표는 영혼구원과 샬롬을 포함하는 것으로 수렴되어, 이들의 논제가 상호 배타적인 내용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찰해 보았다. 한국 선교교회와 신학계는 이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일치된 선교신학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바르게 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협력을 도모해야 할 때이다. 오히려 양 신학 진영은 한국의 양대 선교신학이 상반되는 의견을 통하여 온전한 신학적 견해를 수립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상이한 신학적 견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상대 진영에게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선교신학, 나아가 한국의 전반적인 신학적 경향에서 이 양자의 신학이 관점의 변화를 통하여 서로를 비난하고 폄하해 오던 태도를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태도로 변화하고, 나아가 서로 연합한다면 협력사역을 위한 기초가 마련될 뿐만 아니라 교계의 성도들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어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 개개인이 복음을 만나 변화되고, 교회가 성장하며, 사회가 변화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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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선교동원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동력화: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동력화 방안 안희열 교수(침신대 선교학, WMTC 원장,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 I. 들어가는 말 1. 왜 오늘날 디아스포라 선교는 중요한가? (1) 케이프타운 제3차 로잔대회 24개 주제 중 하나 "Ministering to the Scattered Peoples" (2) Multiplex Session에 세 가지 주제를 주로 다룸 - 디아스포라 현상에 대한 설명 -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 - 디아스포라 크리스천들을 하나님 나라에 영향 끼치도록 동원시키는 선교전략 소개 2. 디아스포라 숫자 급증 - 전 세계 3% (약 2억) 3. 디아스포라 숫자 급증 이유 - 쓰나미, 홍수, 태풍, 생태계 파괴, 경제적 교육적 필요 추구 등 4. 목적 -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동력화 & 미주 한인교회의 1.5세 선교 동력화 디아스포라 선교는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II. 한인 디아스포라 현황 1.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 (1) 초기 - 他 意 에 의한 디아스포라 (1863년 연해주 이주) (2) 현재 - 自 意 에 의한 디아스포라 (조기유학, 중소기업 해외투자 확대, 고령자 해외거주 증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0 2. 현 한인 디아스포라 현황 (1) 인구대비 디아스포라 비율 - 1위(이스라엘), 2위(이탈리아), 3위(한국) (2) 한인교포 - 4,900만 중 850만 (17%) vs 중국 - 13억 중 4,500만 (3.5%) (3) 2020년 한인 디아스포라 예상 - 1,300만으로 대폭 증가 (4) 한반도 인구(7천만) 중 1/10 - 한인 디아스포라 (5) 한국교회(5만개) 중 1/10 -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6) 미주한인교회 - 5천개 중 약 4천 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선교허브'(mission hub)가 되어야 한다! III. 미주 한인교회의 특성 1. 미주한인교회의 강점 - 5달란트 (1) 가족이 함께 이주하는 자들이 대다수이다. (2) 한인 교포 중 사업에 성공한 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 (3) 자체 교회를 구입하는 한인교회가 증가하고 있다. (4) 1.5세 가운데 신학을 공부하는 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 미주한인교회의 약점 (1) KM 중심으로 교회가 움직이고 있다. (2) 1.5세들이 교회에서 롤 모델 할 사람을 찾지 못한다. (3) 1.5세들이 한인교회에서도, 미국교회에서도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4) 1.5세들 가운데 국제 지도자 배출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예) 로잔 3차대회 - 한국계 미국인 vs 중국계 미국인 IV.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동력(소달리티 중심) 1. 소달리티 중심의 선교동력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1 (1) KOSTA (한인유학생수련회, 1985) - 한어권(KM) (2) KWMC (세계한인선교대회, 1988) - 20년간 북미주 한인선교운동의 중심 (3) JAMA(미주예수각성운동, 1996) - 영어권(EM) (4) KDF(한국디아스포라포럼, 2004 = Baltimore Forum) - 주제(목회, 교육, 선교) (5) 평가 2. 모달리티 중심의 선교동력 (1) 지역교회의 선교동력은 일반적으로 취약 - 인프라 구축 미약: 전문 인력 및 전문 지식 등 (2) 극소수의 교회가 자체 선교동원을 실시 - 휴스턴서울교회, 뉴송교회 (3) 한국 전문선교단체를 통한 선교동원 - Mission Perspectives(선교한국), 비전스쿨(인터콥), in2mission(wmtc) 등 (4) 평가 V.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동력(모달리티 중심) 1. KM 주도 스타일 (1) KM 교회 주도, EM 교회 부속 -> 1세대 이주자들이 지속적으로 정착해 교회 주도 (2) EM 교회는 branch에 불과 -> 롤 모델이 없고, 성장하지 못하는 한계점 (3) 대다수 한인교회의 형태로 EM 교회가 200명 선을 넘지 못한다. 2. KM과 EM간의 경쟁 스타일 (1) KM 교회와 EM 교회 가운데 출석 숫자가 많은 교회가 리더십 발휘 (2) 휴스턴서울교회(KM 최영기 목사 vs EM 신동일 목사) (3) EM 교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장점이 있다. 3. KM에서 EM으로 변화하는 스타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2 (1) 처음에는 KM 교회가 주도했다가 점차 EM 교회가 주축이 되도록 하는 형태 (2) EM 중에서 영적 지도자를 배출케 하여 교회 핵심이 되게 하는 형태 (3) 한인교회보다는 Chinese Church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VI. 선교동력을 위한 한인 1세대의 자세 1. 아브라함 vs 데라 2. 창11:31-12:3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3. 디아스포라 선교 원칙 (1) 삼위일체론 영성회복이 필요한데 'UVW' 원칙을 기억하라! (2) 통일성 (unity) 엡4:5"주도 한 분이시오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 (3) 다양성 (variety) 고전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4) 상호관계성 (with) 시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교하고 아름다운고." 'Success Dream'을 이룰 것인가? 'Divine Dream'을 이룰 것인가 VII.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력의 목적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3 1. 목양(caring) (1) "목사는 영성( 靈 性 )으로 시작해서 인격( 人 格 )으로 마쳐라!" (2) 한인 디아스포라 목회자의 자질 5가지 가. 인격 나. 자기 정체성 - 목사인가? 선교사인가 다. 리더십 라. 가정의 스트레스 관리 마. 목회 동역자 (3) 목사와 사모가 동시에 목양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가. 1+1 소명은 안 된다. 나. 한국목회에서 성공한 뒤 디아스포라 선교에 헌신해야 한다. (4) 베트남한인교회 이창순 사모의 간증 2. 자녀교육 (1) 창26:34 "그들이[에서와 이방인 아내들]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2) 창27:46 표준새번역 "나[리브가]는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야곱이 이 땅 에 사는 사람들의 딸들, 곧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 들인다고 하면, 내가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 사는 재미가 있겠습니까." (3) 한인 디아스포라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4가지 가. 뚜렷한 교육철학과 방향의 부재 나. 2세 교역자 문제 다. 교육과정의 문제 라. 교육방법과 교육매체의 낙후 3. 선교동력 (1) 한인 1.5세나 2세들이 'Success Dream'이 아닌 'Divine Dream'을 이루도록 비 전을 심어줘야 한다. (2) 한인교포 1.5세나 2세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블랙홀'을 막아내야 한다. (3) 한인 1.5세를 통한 현지인 선교를 이루게 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4 예) 휴스톤서울교회 EM교회 신동일 목사(New Life Fellowship, NLF교회) 한인 디아스포라교회는 '1차적 목회'(원초적 목회)에서 벗어나야 한다! VIII.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력을 위한 제언 1. 1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사는 먼저 베드로가 되어야 한다. (행10장) (1) 베드로의 역할(행10장) - 고넬료 전도 벧전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2) 그 다음 바울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행11장) 2. 디아스포라 선교동력의 최종목표 (1) Start - 1세대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2) End - 1ㆍ5세대/2세대 동력 -> 현지인 선교! (3) 실례 - 휴스톤서울교회, 뉴송교회 1세대와 1.5세/2세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영어 나는 베드로가 되고 당신은 바울이 되어라! 3. 유럽 및 아시아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력 방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5 (1) KWMA을 중심으로 한인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2) 한인 디아스포라 현황을 평가하고 정보를 함께 공유토록 한다. - 각 국가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현황 - 각 국가별 한인 교회 사역자 현황 (3)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디아스포라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한다. - 각 국가별 디아스포라 교회 개척 지역 선정 - 각 국가별 디아스포라 교회 신임 사역자 선정 (3) 국내에서 디아스포라 선교사훈련을 연합하여 실시한다. (4) 해외에서 디아스포라 선교사대회를 실시한다. - 선교동원, 선교전략 등 평가 (5) KWMA가 미주한인교회의 1.5세 선교동원을 극대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6) 한인 1.5세들이 국제리더로 설 수 있도록 인도케 한다. 4.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력 방안 (1)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동력을 위해 실제적 도움을 준다. 예) 선교학교 운영, 선교대회 실시 등 (2) 한인 1.5세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정규적 모임을 갖는다. (3) 한인 1.5세 가운데 국제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인도한다. (4) KM 교회에서 EM 교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IX. 나가는 말 1.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 '선교허브'(하늘의 씨앗) 역할 기대 2. 바울 같은 한인 디아스포라 -> 선교 DNA를 사용하는 민족 3. KWMA ->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력의 불씨 역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6 선교동원 MK와 선교동력화 허은영 선교사 (바울선교회 MK국장) 들어가는 글 이번 발제를 통해 MK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고자 한다. 소속해 있는 바울선교회 MK사 역자로 부름 받으면서 주님이 내게 주신 용기는 엄마(MK맘) 였다. 이것은 단지 MK사역에서 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의 21년 사역 현장에서 나의 두 자녀를 키우며 경험했던 기 쁨과 눈물을 통해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관점을 가르쳐 주셨고, 특별히 현지의 거리 아이 들과 고아들 그리고 불우 아동들을 품는 엄마로서의 사역을 하게 하셨다. MK사역에 대한 발제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선교지 중심(Field oriented)적 각 도에서 MK와 선교 동력화를 생각해 보았다. 또한 오늘의 한국선교가 있기까지 4대째(120년) 한국 사랑을 실천해온 언더우드 가족이 있다면 한국선교사로서 2대째 대를 이어 한국선교 명문가 16) 를 실 천하고 있는 실례들과, 또한 선교동원가로서 17) 자신의 4자녀를 모두 장기선교사로 헌신케 한 사례 등을 통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동력화의 실제적인 부분들을 다루려고 한다. KWMA에서는 Target2030 정병 선교사 10만 명을 파송하자 는 목표 아래 제1차 전방개척주력 기 개발 계획에 이어 제2차 5개년 계획(2011~2015)으로 선교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기는 한국선교의 고도 성장시기로 선교 동원을 가속화하며 선교훈련 및 파송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또한 선교시스템 구축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때이다. 18) 주누가 선교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30까지 추후 20년간 매년 필요한 선교사수는 3,708명이라고 추산했다. 19) 그렇다면 2030년에 세계에 파송 된 한인 선교사가 10만 명이라면 과연 MK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현재의 증가추세로 본다면 9 만 명 쯤 되리라고 추정할 수 있겠다. 20)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그렇다면 이것에 대비하여 우리 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지난 20여 년간 MK들의 둥지가 되어준 백인숙 선교사의 표현대로 아 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각자 부모들이 두더지 작전 또는 서양선교부들의 학교에 무임승차로 우 리의 MK들을 교육시켰던 과거를 다시 답습해야 하는 것인가? 한국교회의 이해 부족으로 선교사 자 녀들의 교육을 한정된 생활비 속에서 부모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들 을 해본다. 16)김정웅 선교사(김바울 MK선교사)GP태국/신홍식 선교사(신사무엘 MK선교사)GMS태국/,전형구 선교사(전지석 MK 선교사)바울선교회:일본/조성수 선교사(조동현, 조명현 MK선교사)GP남아공/외 17) 이동휘 목사(자녀:이ㄷㅂ(사이프러스), 이승일(필리핀), 이강인(미주본부), 이미현(부르기나파소) 18) 강승삼 편집: 한국선교의 미래와 전방개척선교 (NCOWEⅣ 기획연구팀) 19) 주누가 선교사: 전방개척선교(vol31)Target2030 1차 5개년 사역에 대한 전략적 평가(GO) ) 김경식: 타문화권 안에서 한국선교사 자녀의 교육과 대안 - 장로회신학대학교 논문 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7 하나님의 부르심과 지상명령인 세계선교의 과업을 완수하여 수행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교사 발굴 과 훈련, 파송과 배치가 필요하다면, 이제 파송된 선교사들이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교사케어 에 대한 전략과 실행 등이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중요한 현안이다. 한 연구 논문에 의하면 선 교사들이 탈퇴하는 이유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자녀 교육이라는 통계를 볼 수 있다. 10년~15년 된 선교사들의 마음과 열정을 끌어안고 당면 과제에 대해 전적으로 케어하는 것이 바로 선교 동력화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21) 또한 MK에 관련된 사역들도 일반 선교사역 못지않게 다양 하고 방대하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풀어야할 숙제도 많고 영적, 인적, 물적 지원과 교육 인프라 구 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늘 우리가 갖는 MK들의 선교 동력화에 대한 제안으로 선교현장에 있는 MK부모들과 MK들이 처한 현실적 필요를 인지하고 공감하며 더 나아가 지원할 때 비로소 MK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될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한바 MK교육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요구이며 대안이다. 그동안 많 은 MK전문사역자들이 이 문제를 직시하며 다루었고 장단기적인 대책들을 내놓았다. 즉 MK교사 파 송과 MK교육지원, 또한 서양학교들과의 건강한 협력과 지원, MK를 돌볼 수 있는 호스텔 운영, MK학교 설립 등이다. 교육인프라는 이제 중요성 인식이나 더 좋은 방안모색이 아니라 모두 일어나 서 큰 숲을 이루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길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하는 전략적 실행이 급선 무인 것이다. 이번 발제에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지원하여 MK들이 주어진 각 전문 분야에서 선교사 로 헌신토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에 선교 동력화의 첫걸음인 기존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 하여 첫 장에서 다루었고 2장에서는 선교 동력화의 가능성으로 자녀교육의 총책임자인 On Field부 모들을 위한 실질적인 필요를 채움에 대해 열거하였으며 3장은 동력화 방안 모색으로 위에서 언급 한 2대째 선교사 가정들에 대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부모선교사로서 자녀가 선교사로 헌신하는데 무 엇이 밑거름이 되었는지 와 MK선교사로서 한국 선교계에 대한 제안과 후배 MK에게 주는 도움 등 을 다루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각 단체 간의 전문화와 협력을 통한 MK사역의 충실성과 선교 동력 화를 위해 본격적인 기도 후원자 차원을 넘어 기도 입양자 발굴을 통해 선교 동력화의 엔진을 탑재 했다. 바라는 것은 MK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과 마음이 선교 현장에서 기쁨과 애통으로 교 육하고 있는 부모선교사들과, 세계 선교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한국교회에게, 그리고 바로 다음세대 세계선교의 주역인 MK들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1장. MK와 선교 동력화의 필요성 21) 2대 선교사 가정 설문조사(별첨2참조)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8 1-1 MK에 대한 인식 전환/ 올바른 인식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한다. 이해는 사역의 시작이다. 선교사 자녀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누구이기에 오늘날 우리가 그들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그에 따른 교육과 전반적인 부분들을 케어하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인가? 또한 하나님은 왜 MK들을 세계선교역사가 시작된 초기부터 선교지에 함께 보내신 것일까? 하는 몇 가지의 질문으 로부터 MK선교 동력화의 과제를 시작하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MK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그동안 선교사 자녀들 하면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고생 이라는 단어였다. 철없는 시절에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방적인 부모의 의사에 이끌려 머나먼 타국 생활에서의 온갖 역경을 몸으로 당하며 고생한 아이들 이라는 인식이 선교 초기에 대다수를 차지했고, 오늘날까지도 한국교회에 그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 해 오고 있다. 물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부모에 의해서 어떻게 보면 반강제로 무작정 따라간 아이들...본인들의 선택이 아니었기에 더욱 불쌍하고 측은한 눈빛으로 읽혀지는 아이 들이라는 관점이다. 종종 MK 당사자들의 나눔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정적인 우리 민족성이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보다 더 앞세워졌을 때 가능한 생각이 다. 이런 시각의 MK들의 간증 역시 하나님을 개인의 구주로 만나기 전의 고백이었다. 두 번째는 부러움의 시선이다. 한국에 불어온 국제화와 함께 시작된 조기유학 열풍으로 유학파들 이 세계 곳곳에 대거 확산되어졌다. 유학을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들은 현지에서 영어권의 교 육을 받고 있는 MK들을 질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부모 잘 만나서 영어권학교에서 특혜를 누리는 계층으로 인식되고 있다. 위의 두 가지 상황으로 비춰지는 MK의 모습은 서로 상반되어 불 쌍한 동정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오늘 우리는 MK에 대한 시각을 MK자신이나 양육하는 부모 또는 후원하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넘어 처음부터 MK 존재를 위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마음과 시각에 초점을 맞추 어야 한다. 선교사 부모들의 헌신이 일방적으로 MK들의 고생과 희생으로 비쳐져서는 안 된다. 하나 님의 섭리 속에 부모선교사와 함께 다중문화와 다중언어, 국제적 감각, 열린 마음과 창의력 등 많 은 축복들을 받은 사실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22) 지역교회의 인식 전환/MK는 작은 선교사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 하는 관문으로 그들이 졸업해야 하는 학교가 있 다. 그것은 바로 광야 학교이다. 태어난 지 3달 만에 바구니에 운명을 맡겨야 했던 아기모세는 궁 에서 40년, 다시 광야에서 40년, 또 다시 출애굽해서 40년을 보내고 나서야 신명기 33장 1절에 22) 박순남 편저 한국선교사 자녀 핸드북 p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79 하나님의 사람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비록 바구니 속에 몸을 맡긴 아기였지만 하나님은 요게벳 을 준비시키셨고 그를 통해 하실 일들을 생각하고 계셨다. 다니엘 역시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다. 바벨론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전략인 것이다. 신분은 포로였지만 분명 하나님은 그를 바벨론에 하 나님을 전할 선교사로 보고 계셨던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이 광야 학교를 거쳤다. 어린 목동 다윗, 형제들에 의해 팔려가는 노예 신분의 요셉은 본인이 준비되고 결정하여 인생의 광야를 선택하지 않았다. 다만 그 시대에 그들을 부르신 부르심에 따라 이방민족들 속에서 그들과 다른 삶 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MK들 역시 스스로 준비가 부족했던 시절에 선교사로 부름 받은 부모님과 함께 선교 전방 으로 옮겨져 다중 언어와 타문화를 통해 더 넓은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며 배우게 하셨다. 물론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이별과 외로움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어느 문화권에도 소 속감을 갖지 못하는 정체성의 고통이 과중하지만 오늘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작은 선교사로서 선 교현장에 참여하고 있기에 분명 고통의 학교를 거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전 령들이 될 것을 성경인물들을 통해 확신한다. 한국교회는 MK들도 선교 공동체를 이루는 작은 선교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선교지에서 부 모는 자녀를 지켜주고 자녀는 역시 부모를 지켜준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교는 삶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선교사 개인의 삶, 더 나아가서 선교사 가정의 삶이 선교의 중심이다. 거룩한 삶이 거룩 한 가정을 이루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선교를 할 수 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벧 전 1:16)는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역교회는 첫째, MK는 오늘날 세계 선교역사를 이루는 귀한 동역자임을 인식해야 하며 둘째, 부모 선교사들의 한계를 넘어 준비된 국제인 23) 으로서 모든 것을 갖춘 세계선교 차세대를 위해 아니 더 구체적으로 Taget2030의 준비된 선교 자원들이 바로 MK라는 사실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MK부모들의 인식 전환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녀를 제물로 만들고 있다. 자식사랑 이라 는 포장된 부모욕심 때문에 교육, 진로, 결혼들이 어긋나고 있다. 이것이 보편적인 사회의 문제뿐이 겠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자녀양육의 총체적인 책임을 부여 받은 우리가 바라보는 MK는 과연 누구 인가? 부모 잘못 만난 불쌍하고 가여운 아이들인가? 아니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좋은 교육도 받지 못한 선교의 희생양인가? 재물과 명예를 보상받아야 하는 아이들인가? 만약 그렇다면 모든 선교사 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일 것이다. 23) 2대 선교사 설문지 참조.(별첨)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0 모세오경의 마지막 책은 신명기인데 이 말은 다시 반복하여 말하다 란 의미를 담고 있다.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꼭 명심해야 할 영적인 원칙들을 정리한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이 끊임없이 반복하여 그들에게 주신 메시지였다. 특히 아비들아, 네 자녀들 이 묻거든...이렇게 말해 주어라 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하나님이 보시는 교육의 가장 기본은 아버 지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들려줄 수 있는 간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말씀 대로 살았을 때 인생의 고비 고비를 넘기고 승리할 수 있었다는 생생한 부모의 체험 말이다. 하나 님은 그것을 끊임없이 자녀들에게 들려줄 것을 모든 시대의 부모들에게 요구하고 계신 것이다. 24) 당장 선교현장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발생되는 일들이 너무 높고 커서 길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자녀교육의 책임자는 전적으로 부모 즉 가정교육 이라는 사실이다(신 6:7/엡 6:4).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첫 번째 선교사이셨 듯이 우리 모두는 선교사다. 이동휘 목사는 25) 그의 저서에서 모든 성도는 세계를 향해 출발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한다. 8개의 선교사로 이름 지었는데 1)해외선교사 2)부모선교사 3) 기도선교사 4)물질선교사 5)직장선교사 6)가족선교사 7)문화선교사 8)길거리선교사 이다. 8개 선교 사 영역 중 하나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8가지 선교사의 일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MK부모들은 현장 한가운데서 묻어나는 기쁨과 슬픔과 감격들 속에 날마다 좋은 시청각 교재를 사용하셔서 선교훈련을 시키시는 하나님의 교육 방법에 순종하며 세상에서 가장 고 귀한 선교사의 삶 전체를 통해 또 한 명의 선교사를 양육한다는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런 인 식이 부족하다면 자녀들의 정체의식의 결여는 당연한 것이다. 부모가 무슨 사역을 하는지 전혀 모르 는 자녀들도 있다. 일 년에 겨우 1~2회 정도 타의에 의해서 사역지를 방문하는 자녀들이 있다. 물 론 거리상, 지역 여건과 바쁜 자녀들의 일상을 배려한 것이겠지만 하나님은 과연 이런 상황을 보며 무어라고 하실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먼저 부모들이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하겠다. 부모들의 신앙관과 교육철학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의 자녀는 둘 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생인 큰 아이의 경우 멀리 있기 때문에 매년 집을 방문하지 못한다. 방학을 이용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특강을 통해 보충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몇 년에 한번 집을 찾는다. 고3인 작은 아이는 방학 때는 집에 와서 보냈다. 우리 두 자녀에게 방학은 선교에 직접 동참하는 시간이다. 집에서 보내는 방학의 우선순위는 현장 학습 즉 봉사이다. 실질적으로 선교지의 아이들에 비해 MK들은 많은 특혜를 누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에 방학기간만큼은 본인들의 능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청소 년 사역을 하고 있기에 악기교실이나 캠프, 교육 특강 등 방학은 학교생활을 할 때 보다 더 일찍 일어나 더 많은 부분에서 봉사토록 했다. 우리 집의 표어를 방학에는 열심히 봉사하고 개학하면 학교 가서 쉰다 라고 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지금은 나 역시도 후방에 나와 있지만 잘 순종해준 24) 한홍: 다음세대의 날개-비전과 리더십 ) 이동휘목사: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깡통교회이야기, 불편하게삽시다 선교하며 삽시다, 천국은 가득차고 지옥은 텅텅 비어라, 사람을 내놓아라 외)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1 두 아이들 가슴속에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300명의 해피 홈 아이들이 큰 재산이 되었다. 방학을 이 용한 사역동참이었지만 부모를 뛰어넘어 자신들의 선교지가 되어 있었다. 미국의 한 선교단체에서 부모의 대를 이어 선교사로 헌신하는 가정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MK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헌신케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준 공통적인 것이 있었는 데 첫 번째는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와 선교사역 동참 경험이었고 그 다음은 후원 선교단체와의 관계 형성이었다고 한다 26). 또한 2세대 선교사들에게 헌신을 결심하는데 가장 영향력을 끼친 사람 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모두 부모님을 들었다. 27) 이 단편적인 예를 보더라도 세계선교의 다음세 대를 준비하는 첫 번째 책임은 부모이며 다음은 후원단체, 혹 후원교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녀는 부모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고 한다. 말이 아닌 삶인 것이다 MK 자신들의 인식 전환 한 MK사역자 모임에서 MK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나왔다. 여러 가 지가 나왔지만 MK들이 관심 갖고 있는 분야는 비즈니스라는 의견이었다. 그 이유는 부자가 되어서 부모님을 후원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주변의 MK들에게 쉽게 들을 수 있다. 여기에서 MK들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감지할 수 있기에 뼛속 깊이 전율을 느낀다. 28) 어릴 적 부모님처럼 본인도 선교사가 되겠다고 고백했던 아이들도 사춘기를 접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했던 고백을 외면하게 된다. 물론 오늘날 부모님의 대를 이어 선교사 가 되어 활동하는 MK출신의 선교사들이 각 교단과 선교회에서 산출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 게 큰 기쁨이다. 선교사 2세들의 고백을 보아도 알겠지만 모든 MK들은 선교에 대한 부담감을 가 지고 살고 있다. 그 방법이 단기 선교사이든, 현재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든, 아니면 물질선교사로든 그들은 모두 선교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깊이 인식하고 있다. 꼭 전방 개척 사역지가 아니더라도 전문인으로 각자의 위치와 분야에서 선교사의 삶을 사는 MK들도 많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선교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2대 선교사들의 조언들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29) 이렇듯 어려서부터 선 교사 자녀가 아닌 현재 작은 선교사로서 사명감과 정체성을 갖고 살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선교사 가 아니라 오늘의 삶이 선교사의 삶인 것이다. 이러한 인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도록 한 다면 앞으로 우리가 계획하는 Target2030의 10만 명의 선교사는 MK출신선교사들이 주를 이룰 것 이다. 2장. MK와 선교 동력화의 가능성 26) 백인숙선교사(MK NEST대표)낯선교향에 돌아온 한국 MK 첫 세대 27) 2대 선교사 설문조사 별첨참조,질문3 28) 2대 선교사 설문조사:별첨참조. 질문2(헌신을 결심하는데 장애요인이 있었다면?) )2대 선교사 설문조사:별첨. 질문7(MK들이 어떤 방법으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2 1. MK 교육의 우선순위/신앙 성품 학교교육(진로) 재정 1-1 부모선교사(Missionary Parents)를 도우라/교육 이번 발제를 준비하면서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바울선교사들을 대상으로 MK 교육관련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30).( ) 설문조사에서 자녀들의 교육에 중점을 두는 우선순위에 대해 질 문하였는데 응답자의 75%가 신앙교육이라고 답했으며 성품 11.1%, 교육(진로) 4.2%, 재정 5.6% 순으로 집계되었다. MK교육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1순위)(72명) 신앙 54(75) 교육 (진로) 3(4.2) 성품(관계 ) 8(11.1) 재정 4(5.6) 기타 3(4.2) KWMA의 Target2030 제1차 전방개척주력기 개발 계획에 이어 제2차 5개년 계획(2011~2015) 은 선교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 교육의 시작은 가정이다. 또한 부모선교사들의 의견도 신앙 훈련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고 응답했다. 몇 개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선교지는 길게는 고등학 교까지 짧게는 초등학교 또는 초등학교 중에 자녀를 타지로 보내야 하는 현실을 갖고 있다. 여기에 맞추어 현장에서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정해진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건강한 신앙 인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재와 자료들을 개발하여 지원토록 해야 한다. 선교도 그렇지만 교육 역 시 후방의 이해와 지원 없이 결코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MK들의 선교적 잠재력이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 등의 실 질적인 지도와 방향 제시는 부모선교사들의 몫이다. 예를 들어 선교지 환경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녀 가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바로 부모인 것이다. 부모가 갖고 있 는 교육과 신앙에 대한 방향성이 MK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부모가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국제적인 자녀로 키우고자 하면서도 모국어 교육은 뒷전이고 학교 교육을 위하여 영어만을 강조한다든지 또는 가정에서도 영어만을 사용토록 권장한다면 그 결 과는 10년~15년 후에 고국인 한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결국 제3국을 선택해야 하는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국제적인 것이라는 표어를 본적이 있다. 또한 열정적인 사역중심의 삶이 결국은 자녀와의 벽을 형성하게 되고 부모 자신의 신앙이 자녀의 신앙일 것이라는 무모함과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기르신다는 넘치는 믿음이 결국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 로 양육하지 못한 무책임한 부모를 만든다. 1996년 이후 대학입시 특례법 시행으로 많은 MK와 TCK들이 모국의 대학진학의 기회를 제공받 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의 일류병 은 아이들을 두려움의 최전방으로 밀어냈고 또한 배우자를 선택 하는 것도 선교사 부모들의 보상심리 때문에 MK들은 아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고의 학교가 30) 바울선교회 총318명의MK 중 무작위로 100명을 선별하여 설문조사함. (78%응답)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3 최고의 직장과 최고의 배우자로 비쳐지는 사회의 풍조를 선교사들의 현실 속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나라 안과 밖에서 세상 문화에 파묻혀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자녀들의 소리를 듣고 있는가? 또한 넘치는 사랑 때문에 자녀를 따라 다니는 부모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문제 부모 는 있어도 문제아는 없다는 말을 기억하는가? MK교육보다 우선되고 필요한 것은 바로 부모 교육 인 것이다. 단계별 부모교육을 시스템화 해야 한다. 파송 전에 MK특성들을 이해하고 선교사 가정 의 중요성과 MK교육의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정기적으로 안식년과 수련 회 등을 이용하여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재교육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녀들의 성장에 따른 안내도 필수적이다. 혹자에 의하면 선교사가 선교지로 출발하는 시점에서 선교사의 지적 인지도는 멈춘다고 한다. 즉 10년차 선교사는 10년 전의 사고방식으로 자기가 경험한 것만을 고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더욱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부모를 도와야 한다. 예) *부모교육(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 *가정예배 지침서, *묵상집(QT정기구독/연령별) *경건서적/교육관련 서적 제공, *진학지도 안내, *독서 지도안, *추천영화 *추천 CCM, *성품 교제 (연령별), *성경인물 위인전 Ext) 1-2 컨텐츠(contents)개발/ 어떻게 도울 것인가(방법) 1996년 3월에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 주관으로 영국에서 선교사들의 탈락(attrition) 요인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는데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이탈하거나 사역을 포기하는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 가 바로 자녀교육 문제라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입증되었다. 물론 파송한 지역교회나 선교단체로서 도 시니어 선교사들을 잃는다는 것이 큰 손실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각에서 볼 때 참으로 통탄스럽고 가슴 아픈 손실이 아닐 수 없다. 31) 이것이 MK 교육을 위한 컨텐츠(Contents)를 개발 하여 교육 책임자인 부모 선교사를 도와야 하는 첫 번째 이유인 것이다. 두 번째는 선교사 자녀의 교육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앞으로 한국선교를 좌우하게 될 것이 다. 양의 증가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질적인 부분이다. 지원 분야에 있어서 아직도 미흡한 것이 있 다면 지역교회의 MK사역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높이냐는 것이다. 선교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선교사 자녀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으나 실제로 그 문제의 복합성과 구체적 해결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목회자와 교 인들을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OMF선교부에서는 한 지역교회 청년부와 협력하여 귀 국MK들을 돌보는 구체적인 사역을 개발하였다. 또한 최근 한 지역교회는 선교대회 중 MK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받으면서 그 인식과 참여가 크게 달라졌다고 한다. 32) TIM에서는 학교가 없 는 지역에 있는 MK에게 교육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EBS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재입국 MK를 위 31) 정민영 선교사: 선교사 자녀교육과 한국선교회의 장래(성경번역선교회) 32) 김경식: 타문화권 안에서 한국 선교사 자녀의 교육과 대안 /신학석사학위 논문(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4 해 한국교회 예배 적응, 심리 상담과 학습 보충, 성경공부(성경적인 세계관 등) 소그룹, 예능 교육 을 위한 교사 선교사 등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고 있다. 3장. MK와 선교 동력화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 1. MK 사역 지원과 전문화 무엇보다도 MK를 위한 사역이 더욱더 전문화되어야 하고 세분화 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는 MK를 위한 각 단체에서 사역하는 사역자가 많이 필요하다. MK단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 록 지역 교회는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MK 단체에서는 사역을 위한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을 넓히는 것이다. 이전에는 단순히 MK에 대한 홍보 차원에서 사역을 했다면 이제는 MK케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 이 나와야 한다. 33) 최근 들어 MK사역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지한 각 단체들이 상황과 필요에 의해 각 단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역의 특성을 살려서 대표성 있는 사역으로 더욱 전문화시킬 것 을 제안하는 바이다. 우리에게는 이미 1993년도부터 MK전문 사역 단체로 출발한 MK Nest 34) 가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방법으로 MK사역을 선도하고 있다. MK저널과 부모교육 세미나, 호스텔 운 영, 교사 교육, 캠프 등 많은 분야에서 초석이 되어 왔다. 또한 KOMKED 35) 역시 캠프와 문공부가 주관하는 역사기행 주선 특히 MK들에게 중요한 한글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위의 두 단체는 교파와 단체를 넘어서는 모든 한인 MK들에게 모든 기회를 공유해 주었다. 이렇듯 각 단 체별로 MK사역을 전문화 하여 서로 연합사역을 한다면 인력이나 재정적인 손실을 막을 뿐만 아니 라 개 교회나 각 단체 중심적 선교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설문 문항에 연합사역에 대한 부모 선교사들의 의견들을 물어본 결과 87.6% 이상이 긍정적으로 환영하였다. MK사역에 있어서 다른 선교 단체들과 연합사역을 하게 된 다면? 좋은생각이 다 49(74.2) 필요하다 9(13.6) 독립적이여야한 다 4(6.1) 필요없다 0(0) 모르겠다 4(6.1) 올해 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MK를 위로하라는 내용으로 MK에게 위문품을 보냅시다 는 캠페인 을 벌이고 있다. 작은 선물과 카드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교회와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MK 를 기억하고 품게 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하겠다. 바울선교회 나름대로 노하우를 쌓아 여러 단 체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 사역을 개발코자 한다. 1-1 MK 학자금 지원 마련/ 제안: 교육보험(특약), 장학제도 33)이영: 무릎선교p95(예영커뮤니케이션) ) 엠케이네스트: 대표:백인숙 선교사 35) 한국선교사 자녀 교육개발원(KOMKED): 이사장:임덕순 목사/총무:김신자 선교사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5 주관적일 수 있지만 타 단체와 바울선교회를 36) 비교해 보았을 때 비교적 전략적으로 많은 나라 에 분포되어 있는 단체이기에 설문조사한 사항을 보편적으로 적용코자 한다. MK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으로는 재정적인 부분이다. 선교사들을 위한 의료보험이나 퇴직 연금 등 은 지원과 정책들이 각 단체들마다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아직도 MK들을 위한 교육비에 대 해서는 선교사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할 영역이다. 선교지에서 뿐 아니라 한국 대학에 진학했을 때 소요되는 많은 학비에 대해서도 선교사들은 걱정을 하고 있다. 선교사 자녀교육비에 대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37) 그동안 MK들의 필요에 가장 시급했던 사항 중에 학교 교육에 관한 내용이 중점을 이루었다. 본회에서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현지의 사립에 재학 중인 자녀가 제일 많았고 현지공립, MK학교, 국제학교, 홈스쿨 등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84% 정도가 만족하다 고 대답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 우리가 지원해야 할 사항은 재정적인 부분인 것이다. 한 국의 후원교회가 교육을 돕고 있는가? 에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56%를 차지했다. 여기에서 나타 났듯이 그동안 자녀에 대한 교육의 부담을 부모 혼자서 해결해야 했기에 자녀교육 때문에 사역지를 이탈하거나 포기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넉넉지 못한 생활비로 교육비까지 나누어야 하는 부담을 선교사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더구나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인 경우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점점 성장할수록 또한 다자녀인 경우에는 학비문제가 결 코 쉽거나 작을 수 없는 것이다. 귀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종류는? (63명) 현지사립 23(36.5) 현지공립 16(25.4) MK스쿨 13(20.6) 국제 9(14.3) 홈스쿨 2(3.2)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61명) 한국의 후원교회가 귀하 자녀의 교육을 돕고 있는가?(67명) 양호하다 39(63.9) 그렇지 않다 38(56.7) 아주좋다 13(21.3) 그저그렇 다 9(14.8) 어느 정도 그렇다 21(31.3) 나쁘다 0(0) 그렇다 7(10.5) 기타 1(1.5) 물론 파송단체와 교회에 따라 부분적으로 장학제도가 있는 단체들도 있다. 하지만 2009년도 2 만 명(KWMA) 파송선교사와 15,000명의 MK를 생각한다면 그것은 극히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본 바울선교회는 장학금 지원은 못하고 있지만 신용기금을 학비 대출로 이용할 수 있다. 선교사들 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매월 갚아가야 하는 실정을 고려해 본다면 선교사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할 사안이 아닐 수 없다. MK 선교 동력화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차세대 선교사 양육을 위해 지역교회와 단체들이 교 육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같이 하며 지원방안을 찾는다면 필드에 있는 부모 선교사들이 36) 바울선교회: 2010 현재 92개국, 397명 파송 37) 이영: 무릎선교p95 건강한 선교를 위한 멤버케어(예영커뮤니케이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6 더욱 사역에 전념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1-2 재입국 청년 MK 지원 케어와 지원에 대한 대상을 세분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특별히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은 시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선교 동력화에 가장 적합한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MK들을 그들 자체로 이해해주고 품어주는 엄마와 같은 교회와 단체와 사람이 필요하다. 다중문화 와 다중 인종 사회에서 자아가 형성된 청소년들을 고국의 문화라는 이름 때문에 강요하거나 억지로 꿰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바로 여러 분야의 사역을 시작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다. 다만 익숙지 않은 환경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이들을 단일문화의 틀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스스 로가 글로벌한 다중문화를 이들을 통해 배우는 것은 어떨까? 모든 인생이 그렇듯이 청년 MK의 시기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선교사로 헌신하기도 하고 교 회에서 떠나게도 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들에게는 부모를 떠나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 는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 부모를 떠남과 동시에 하나님을 떠나려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 끝까지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듯 우리 청년 MK에게도 품고 지원하고 응원하는 선교 공동체가 필요하다 문화적응 프로그램 자녀들이 청년이 되어 진로 등의 이유로 재입국 했을 때 한국사회와 문화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 선교사들은 자녀들이 그들의 사회적 위치나 국적에 맞는 교육이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 선교 대 명령에 입각한 자신의 사역들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이다. 38)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에 세 자녀를 둔 싱글 선교사가 있다. 선교사 훈련을 받는 중에 남편과 사별 을 하게 되었으나 선교사를 포기하지 않고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한국에 남겨두고 두 딸만 데리 고 사역지로 떠났다. 입대한 아들을 위해 흘리는 어머니의 눈물을 누가 짐작하여 알 수 있을까? 사 역지에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그 아들의 면회를 다녀오던 날 여러 사람의 마음에 은혜의 비가 내 렸다. 엄마 대신 면회를 간 나도 감격의 눈물을 닦았고, 아무도 찾아와 주지 않는 상황 가운데 멀 게 나마 어머니의 손길을 느끼는 그 아들과 멀리에서 이메일로 소식을 전해들은 어머니는 울고 또 울었다. 이렇듯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한국 교회와 단체가 돌보며 마음을 나눌 때 부모 선교사는 현지 사역에 더욱 전념할 것이고 MK들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안 1. 38) 조나단봉크: 선교와 돈(대한기독교서회 p110)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7 1) 영적성장을 위해/ * 교회 안내와 정착 돕기 * 중보기도 그룹, 대학생 선교단체, 성서적 가치관, 세계관 확립을 위해 * 전문 상담 필요 2) 한국정착을 위해/ * 실생활/전철이용, 전화개설, 버스환승, 은행이용과 신용카드이용 방법, MK 네트웍 연결 등) * 진학과 진로에 대한 안내와 돌봄(대학 오리엔테이션) 3) 군대 * 군대 오리엔테이션(긍정적인 면에서, 작은 사회, 위계질서 등) * 군대 용어집 개발과 교육 * 군부대 면회 * 군인MK를 위한 위문품 발송 * 군 입대를 준비하는 MK들에게 격려와 응원 * 휴가 챙겨주기 등 4) 이성교제와 결혼 * 성경적 이성교제/순결서약 * 혼전 순결 * 결혼 적령기의 MK를 위한 교육 * 이성교제에 대한 독서 모임을 통해 생각 나누기 등 * 결혼학교(결혼 후 어머니 학교, 아버지 학교) 제안 2. 1) MK들의 장기, 단기, 전문인 등 선교사 헌신을 위해 한국교회와 선교 단체는 어떻게 그리고 무엇 을 준비하고 하는가. 39) 1-3 멘토 맺기 각 분야의 전문인 혹은 MK선배나 MK 교사들이 MK들의 멘토가 되어 준다면 건강한 삶뿐만 아 니라 차세대 선교사로서의 삶을 준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1-4 자료실 운영 예능이나 취미 생활 or 전통문화, 아트 등 선교지에서 쉽게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신앙 교육 등. 39) 2대 선교사 설문지: 별첨. 질문5(MK를 선교에 동원하기 위해 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8 4. MK 선교 동력화의 엔진, 기도입양 프로젝트(MK Prayer Adoption Project) 기도입양 프로젝트(MK PAP)는 후원자들이 후원의 차원을 넘어 MK들을 기도로 입양하는 프로젝 트이다. 선교계에 불었던 미전도 종족입양이 교회나 선교단체가 미전도 종족을 맡아서 그 종족 가 운데 자립적이고 생명력 있는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책임지고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면, MK PAP은 교회와 선교단체 그리고 부모 선교사 자신들이 책임을 가지고 기도 입양자들을 발굴하여 MK와 기 도 입양자와의 일대일 결연관계를 맺게 함으로써, 입양자는 MK의 영적부모가 되고 MK들은 그들의 자녀가 되어 영적부모가 된 기도 입양자들은 MK들을 가슴에 품고 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 로 책임지고 돌보는 선교의 전인적이고 연합적인 프로젝트이다. 기도입양을 통하여 MK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입양 후 기도 입양자들은 입양된 MK들의 신상자료와 연 2회 카드(부활절, 성탄절), 연1회 MK성장보고서, 월 1회 뉴스레터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기도로 입양된 MK와 함께 할 수 있는 서신이나 이메일 교환을 통하여 MK들을 위로하 고 소망을 주며 또한 선물보내기와 그들이 살고 있는 선교지를 방문함으로 영적인 가족관계를 형성 해 나간다. 그동안 훌륭한 부모 선교사들 뒤에 가려져 있던 MK들이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간구할 기도 입양자들을 갖는다면 교환을 통해 전화를 걸었던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영적 디지털 시대로 입성하는 기쁨을 누릴 것이며, MK들이 자신을 위한 기도 입양 자가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그들 의 삶은 능력이 있을 것이며, 권능자와 권세자로서 세계선교를 이루어내는 작은 선교사들이 될 것이 다. 기도입양 프로젝트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MK들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부모선 교사들의 선교 동력화를 이끌어 내며, 부모선교사들의 대를 있는 선교사로 헌신을 만들어 내고, 분 명한 MK 정체성을 가지고 자기 삶과 직장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게 하므로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의 동력화를 만들어 내는 엔진이 될 것이다. 마치는 말 전방개척 주력기에서 선교 도약기로 발돋움하는 지금 MK의 선교 동력화가 확실히 자리 잡힐 것 을 소망한다. 세계선교의 큰 그림 속을 들여다본다면 부모 선교사는 한국선교사 역사의 마중물이 다. 더 깊고 더 많은 곳으로 흘러 갈 생수를 끌어 올릴 한 바가지의 물이다.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 한다. 점점 힘이 쇠하여 갈 수도 있다. 펌프질하는 소리가 더욱 요란해질 것이다. 그러나 손목에 실 려지는 무게감으로 우린 알 수 있다. 물이 솟아오르고 있음을. 자녀들이 펼쳐나갈 그 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보듯이 말이다. 기쁨과 아픔과 삶의 고 난을 직접 경험한 선교사의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확고한 정체성 아래 세계라는 큰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89 숲을 일구어 가게 될 것이다. 부모 선교사들이 보지 못하고 가지 못했던 곳, 좀 더 깊은 곳에서 전 문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구원사역을 담당하리라 확신하기에 오늘 우리의 고민과 우리의 수고가 축 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2007년 7월 5일 세계 선교포럼 참석자 일동은 MK 케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7-4) 우리는 선교사 자녀들의(MK)복지와 안정적 교육이 한국선교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통감하 이를 위해서는 시기적절하고 구체적인 부모 교육이 필수적임을 천명한다. 그리고 한국 MK들 로 인해 변화를 맞이한 국제 MK학교들과의 시급하고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미 구축된 국내외의 한국 MK학교의 유지 발전 및 미래지향적인 MK 교육 대안 마련을 위해 한국교회와 선교 부가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지원해야 할 것을 결의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0 선교행정 멤버케어와 시스템 보완: 선교사의 사역적 재정적 책무 향상 시스템 이재경 목사 (기침 해외선교회 회장) 들어가는 말: 선교사가 무책임하다고 말하지 말고 시스템을 보완하라 선교회 본부에서 일을 하다 보면 교회나 사람들로부터 선교사들의 책무의식이 너무 부족한 것 아 니냐는 볼 멘 소리를 종종 듣는다. 전에는 선교사하면 어느 정도 인정해 주고 귀한 사람들로 존중 해 주었는데 이제는 선교사라고 소개하면 그 사람 진짜 선교사냐고 묻는다. 진짜 선교사인가를 묻 는다는 것은 아무리 선교사라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시대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행동론 교수 이며 전문가인 히스 형제(Chip & Dan Heath)는 2010년 발간한 스위치 라는 책에서 문제는 사 람이 아니라 상황이다 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코넬대학 브라이언 원싱크 교수(Brian Wansink)는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팝콘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식탐 때문이 아니라 큰 팝콘을 들고 있기 때문 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원리를 우리 선교사의 책무에 적용한다면 선교사들이 재정적, 사역적 책무에 미약한 것은 그들이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본부나 파송교회의 정책에 반항하기 때문이 아 니라 선교단체가 그런 상황 즉, 그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선교사의 책무에 대한 문제도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다면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시스템이라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전제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딕 가 드너(Dick Gardner)는 멤버캐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좋은 행정과 융통성 있는 정책은 멤버캐어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 말은 좋은 정책과 행정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멤버캐 어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멤버캐어에 관한 이론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데이빗 폴락과 켈리 오도넬의 이론에도 하나님이 돌보시고 성숙한 신앙인격을 가진 사람 들은 자기관리를 잘하고 남들도 돌아본다. 세 번째로 파송단체와 교회는 선교사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고 그것이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안 되면 전문가에게 가야 하고 더 넒은 돌봄 네트 웍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복음을 위해 생명까지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나아가는 선교사 들이 왜 재정적, 사역적 책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주님이 교회에게 주신 지상 대위임령은 우주적인 모든 교회가 함께 동참해야 할 최우선 사역임에도 불구하고 왜 70% 이상이나 되는 교회들이 아직도 선교에 동참을 하지 않는 것일까? 물론 선교의 주체인 교회의 책무에 대해서 도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필자가 이번 호에서 다루어야 할 부분은 선교사들에게 선교의 재정 적, 사역적 책무에 대해서만 한정하여 다룰 것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책임이 있다고 여겨 지는 부서, 다른 말로 하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선교단체 본부에서 사역하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1 자의 입장에서 그 시스템을 통한 해결책을 대안으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A. 선교사의 책무가 잘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이유 1) 본인 모금 시스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재정적인 지원은 안하면서 행정적으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보고하라 하는 것에 대해 원론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꼭 보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침 해외선교회에서 지금까지 23년 동안 중도사임한 전체 선교사 중도탈락의 실제적 이유에 관한 분석 에서도 중도탈락의 이유 중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컸음을 알 수 있다. 위의 도표에 나타난 통계는 55국가에서 650여 명이 사역을 하고 있는 기침 해외선교회를 중심으 로 분석하여 나온 결과이지만 어떻든 중도에 선교를 접어야 했던 선교사들이 선교본부에게 최우선으 로 해주기를 바라는 사항과 본인들의 중도사임의 실제적인 이유가 재정문제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선교비를 선교단체를 통해서 받도록 되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개인 통장을 만들어 일부는 본부를 통해서 전달받고 일부는 개인적으로 직접 받는 사람들이 재정보고를 한다는 것은 재정보고 를 안하는 일보다 더 큰 가책과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이런 사람으로부터는 재정보고를 받기가 어 렵고 재촉해서 보고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정직하지 못한 형식적인 보고가 될 가능성이 많다. 지금 은 세금정산용 기부영수증 때문에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인간관계 때문에 정으로 후원하 는 개인이나 후원교회는 선교사가 정직하게 선교단체를 통해 선교후원금을 받겠다고 하여도 선교단 체에 보내면 약간의 행정비를 공제하는 것이 싫어서 직접 보내겠다고 개인 통장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한국적 후원문화도 영향이 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아니하면 그 사람도 믿을 수 없기에 이런 재정시스템으로는 정직한 선교사를 만들기보다는 비양심적인 선교사를 만들고 신용이 떨어지는 시스 템적인 문제가 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2 2) 확인관리 시스템 부재 선교사 훈련기간이나 또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선교사의 보고사항들인 책무에 대해서 평소 조직사회와 보고체계에 습관이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 설명만 듣고 그것을 감당하기가 쉽 지 않다. 분명히 파송 받은 선교사가 자신의 책무를 감당해야 하지만 한번 설명하고 각자가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둔다면 선교사의 보고사항이나 책무능력은 지속하기 어렵다. 그래도 그중 잘되는 것은 기도제목과 사역보고가 함께 포함된 기도편지인데 심지어는 기도편지도 전혀 없어 후원하고 싶은 마 음이 없다고 하는 교회들의 소리를 듣는다. 선교편지를 1년에 최소한 4회 이상 하라고 오리엔테이 션만 했지 그렇게 하고 있는지 안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여 독려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3) 본부에 대한 불만 본부 책임자나 또는 본부의 행정담당자들과의 관계에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거나 상처를 받은 경 우 본부의 지시에 비협조적이고 불평하며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구실들을 많이 찾아 다닌다. 행정을 하다보면 잘하면 본전이고 하나라도 실수해서 선교사에게 해가 되었을 경우 서운하 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수 년 동안 잘하다가도 한 번 잘못하면 행정은 질책을 받기 마련이다. 그 럴 경우 서로 잘 화해가 되면 다행이지만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만날 기회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 서운한 것은 영원히 서운한 것으로 간직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후원자들에게는 보고도 잘하 고 연락을 잘할지라도 본부에는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선 교사들에게 요구하는 구체적인 책무는 무엇인가? B. 선교회와 후원교회가 요구하는 선교사의 주요 책무사항 1) 사역보고 (1) 기도편지 교회가 선교사에게 가장 바라는 책무 첫 번째는 기도편지이다. 그러므로 분기별로 한 번씩 연 4 회 기도편지만 꼬박 꼬박 잘 써도 성실한 선교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기도편지를 통해 기도제목을 받고 선교사의 상황과 사역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도편지를 잘 쓰지 아니하는 것이고 무 조건 믿어 달라, 여기는 선교를 금지하는 나라이므로 보안이 필요하니 연락이나 보고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워 보고를 하지 않는 것은 선교사에게나 후원교회 모두에게 어려움을 주게 마련이다. 책무체계를 거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서의 방종이다. 핸드 릭슨은 지도력 실패의 4가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책무의 부재 또는 부적절성을 들었다. 1988~89년 사이 북미주에서 타락한 복음주의 지도자 246명을 조사한 결과 한결같이 책무체계 없이 자기 마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3 대로 활동하는 지도자였음이 드러났다. 중보자들을 위해 매월 기도제목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기도편 지는 최소한 분기별로 발송하는 것이 기본이다. (2) 연 보고서 사역보고에 있어 단체마다 많은 규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년 연 사역보고 서를 한 해의 사역에 대한 평가와 새해의 사역에 대한 계획으로 제출해야 한다. 장기계획도 포함되 고 본부에 대한 건의사항도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교회와 선교회가 현지 선교사의 사역에 대한 전 체적인 진행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지키는 한국 선교사가 과연 몇 %나 될 것인가? 이것을 제출하지 아니하는 선교사는 뭔가 잘못되어 있다고 판단해도 좋을 것이다. 반드시 제출하도록 소속 선교회와 파송교회 선교담당자는 요청을 해 야 한다. (3) 출장보고 선교사가 선교회나 파송교회로부터 가장 미움을 받는 경우가 바로 이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인 데 선교사가 사역 때문에 또는 사적인 이유로 허락을 받지 아니하고 선교지를 무단이탈하는 것이 다. 이런 경우에 한번은 눈감아 줄지 모르지만 계속될 경우에 소속단체로부터 제명을 당하기 마련 이다. 비밀은 없고 정보망이 워낙 발달한 이제는 교회가 이런 일에 대하여 선교회보다 선교사에게 더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2) 재정보고 (1) 재정일원화 원칙 단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선교비 재정 모금과 사용, 보고와 감 사에 대한 규정이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후원금을 관리하는 단체를 통해서 전달받도록 하는 재정일원화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2) 행정비 총회나 개교회가 선교단체 본부의 운영 및 인건비를 감당하는 극소수의 단체를 제외하고는 행정 비를 5%에서 20%까지 공제한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행정비 공제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고 행정비를 공제해야 한다면 그 %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야 선교사도 재정투명성이 좋아지고 교회 나 후원자들도 선교단체나 총회를 통한 투명한 선교비 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다. 선교사들에게는 각 자가 모금하게 해놓고서 본부에서는 그들이 모금한 선교비 중에서 행정비를 10%씩 공제하여 그것 을 가지고 본부에서 사용하는 것은 과장해서 말한다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 한국적 문화와 토양에 서는 선교본부가 선교사의 행정비로 살지 않고 자립할 수 있어야 협동선교와 재정투명성에 대한 공 감대가 선교사와 교회에 더 잘 전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4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적 상황에 대한 교회들의 요구라는 필자의 극히 개인적인 해석이므로 오해 가 없기를 바란다. 행정비를 공제하여 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20%의 행정비를 공제한다면 그 많은 재정을 이용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그 단체를 발전시켜 나가고 그 여력으로 멤버캐어를 더 잘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 선교지 재산권 재정투명성에 있어 다 언급할 수는 없고 한 가지만 더 언급한다면 선교지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에 대한 것이다. 헌금으로 구입되는 선교지의 모든 재산권은 사역을 위한 것이며 사유재산은 아니라 는 청기지로서의 서약이 필요하다. 헌금으로 구입한 선교지의 부동산들이 선교사 개인의 소유로 되 어있는 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여 황금만능주의 시대에 물질 때문에 세계복음화의 열정이 약화되거 나 변질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C. 선교사의 책무 향상을 위한 시스템 제안 한국인 선교사의 선교책무 능력향상을 위해서는 분명한 방향제시와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1) 기도제목 기도제목은 매월 말까지 제출하고 긴급 기도제목은 수시로 연락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기도제 목을 제출한 선교사들의 기도제목은 매월 중보기도지를 제작하여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발송하고 긴 급 또는 중요한 기도제목들은 매주 또는 수시로 열방을 품은 중보기도 헌신자들에게 전달한다. 2) 선교편지 후원교회는 파송선교사로부터 최소한 연 4회 선교편지가 오지 아니하면 다음 해에 자동적으로 선 교비 지원이 중단되도록 하는 규칙을 정하도록 안내한다. 3) 연 보고서 현지 선교사들의 연 보고서는 현지의 지부장이 받아서 본부에 제출하도록 한다.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사역 컨설팅을 실시한다. 4) 재정 재정일원화를 따르지 아니하는 선교사에게는 안식년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나 MK 대학입학 축하 금이나 장학금 및 복지 혜택에 불이익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재정은 반드시 목적대로 사 용했는지 회계감사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5 5) 팀 사역 모든 사역자는 현지의 팀 사역을 의무화하여 혼자서 자기 마음대로 사역하는 자가 없도록 한다. 기침 해외선교회는 처음부터 팀 사역을 제대로 하는 중앙아시아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한 명의 선 교사도 중도사임이 없는 탈락률 0%였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지부조직이 느슨하여 팀 사역이 잘 이루어지지 아니한 곳에서는 부부 간에 또는 동료들 간에 문제가 생겨도 그것이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다가 외부에 드러날 때에는 이미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는 심각한 상태여서 제명조치 또는 이 혼 등의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6) 상벌조항 무단 사역지 이탈 시 첫 번째는 주의, 두 번째는 경고, 세 번째는 자동 해임조치 조항을 정관 또 는 업무내규의 상벌조항에 삽입하고 안내한다. 7) 매년 또는 정기적으로 모이는 지역별 선교사총회 시에 문제있는 사람들에게 맞는 멘토나 파송교 회 담임목사나 상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층 면접과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그래도 안되 면 현지 지부총회에서 다루고, 현지 선교사회로부터 회원권을 박탈당하면 본부에서도 즉시 소환조치 하도록 한다. 맺는 말 필립 코틀러는 그의 저서 마켓 3.0 에서 모든 조직이 새로운 방향으로 급격히 변해가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마켓 1.0시대에는 제품 중심의 거래시대였고, 마켓 2.0시대에는 정보화 기술시대로서 소비자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감동시키는 소비자 중심시대였다. 그러나 지금 마켓 3.0시대에는 온 인류를 위한 가치주도의 시대이다. 후원자들을 만족시키고 사역의 열매를 맺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 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야 하고 영혼까지 감동시키는 진정성과 투명성, 가치추구가 필요하다고 하 였다. 사역과 재정에 대한 책무는 물론 그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인격이 필요하다. 이제는 더 이상 누구를 속일 수도 없고 잘못된 시스템이나 조직이 잘될 수도 없다. 참된 비전과 분명한 미션, 인류 가 공유할 만한 가치를 위해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 그래야 소망이 있고 발전이 있다. 행정체제가 잘 이루어진 성숙한 단체에서는 이보다 더 잘하고 있겠지만 이 정도면 어느 선교단체가 참고로 해도 좋은 선교사의 책무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실제적인 제안이 었기를 기대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6 선교행정 효율적인 선교 후원체계 정지영 장로 (GMS 법인국) 우리 GMS의 경우만 해도 입금된 선교후원금을 선교사에게 잘 송금해 주기만 해도 고마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개별후원제도로는 더 이상 선교사를 위해서 본부가 무엇을 해 줄 수 도 없고, 선교사와 후원교회 사이에 끼어들 명분이 없다. 본부가 선교사나 후원교회에게 아무런 역 할도 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존재이유는 없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진행되다가는 미국이 쥐고 있던 선 교의 바톤이 한국은 만져보지도 못한 채 1억 이상의 거대 중국기독교에게 바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한국교회가 그동안 일반적으로 해 오던 모금형태의 다변화가 요구된다. 사실 대개의 선교단 체들이 개별후원제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후원자들의 계층이 교회나 개인 및 기업 등 여러 형태 이고, 또한 이들의 요구 수준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계층이 여러 형태인 것이야 어찌할 수 없지만 이들의 요구수준은 장기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고 본다. 따라서 장/단기적으로 후원내용이 변화되어야 한다. 1. 단기적으로 현재의 개별후원제도(One to one system)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선교후원금의 모금 방법이 어느 것이 옳으냐의 문제는 둘째로 하더라도 현재 우리 한국 상황에서 는 절대적으로 개별관리 체제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교라는 큰 덩어리를 후원한다 기보다는 선교사 개인, 즉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을 후원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의 선교가 아직도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 도 당장 이러한 요구를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당분간은 이런 개별후원제도를 유지할 수밖 에 없다. 단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안해 본다. 1 현지인 지원 프로젝트를 활용하자. 한 달에 1만원 후원하여 현지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든지 더 개별화될 필요도 있다. 이런 일에는 선교목적이 아니더라도 인재양성이라는 측면이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후원을 얻을 수 있다. 개인후원자들이 관심을 갖고 하기 좋은 방법일 것이다. 것이다. 선교사가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 주면 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7 2 후원회와 재단이사회를 구별한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이사회는 재단이사회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그만큼 선교회에 큰 기여를 하고 거기에 걸 맞는 책임과 권한을 주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후원회인 경우는 끊임없이 선교회 및 선교사와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후원자를 위한 초청의 밤 행사를 갖는다든지 특별한 모임 등을 가져 자긍심을 갖고 계속 후원하도록 계속 교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2. 장기적으로 선교 후원금은 풀링관리제도(Pooling system)로 바뀌어져야 한다. 그동안 한국선교의 후원형태는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후원했다기보다 는 하나님 앞에 있는 선교사 개인을 신뢰하고 그를 후원해왔다. 후원받은 선교비를 선교사가 얼마 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느냐는 하나님 앞에서 선교사 개인의 문제로 보아왔다. 풀링관리제도는 선교후원금을 어떤 형태로 사용할 것인가를 전적으로 선교단체 본부의 고유권한 에 맡겨두는 것이다. 이는 물론 하루아침에 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일이며, 전문성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가능하리라 본다. 풀링관리제도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반조성이 되어야 한다. 1 홍보비에 투자해야 한다. 일반기업에서는 마케팅비와 홍보비로 얼마나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100년 전 아니 30,40년 전에 있던 기업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요식업의 경우 생존율이 1년에 3%미만이라는 보고를 듣는다. 결국 97%가 한때 장사되고 이후에는 곧장 문을 닫거나 전업한다는 것이다. 우리 선교단체들은 언제까지 존속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가? 여태까지 잘해 왔으니까 앞으로 도 잘 될 것이라고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가? 홍보책자,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및 기존의 후원자에 게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새로운 후원자를 발굴해 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 경영학 용어이 지만 선교에도 ROI(Return on Investment)가 적용되어야 한다. 2 선교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이제까지는 선교단체마다 연구소의 기능이 미약했다. 행정라인의 필요에 따라 지시에 의한 형태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기존의 서구선교사에 의한 전략이 아니라 진일보 한 우리의 선교전략을 만들어 그것을 현지에서 접목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각 단체마다 우수한 시니어 선교사들이 많이 있고, 자료도 많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연구소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도록 키워주는 선교단체가 별로 없는 것이 문제라고 여겨진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8 이제부터라도 씽크탱크가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지원하고 협력한다면 훌륭한 선교전략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런 전략을 선교지에 적용하고, 이런 양질의 자료들을 교회에 끊임없이 제공한다면 교회들이 비로소 본부를 신뢰하고 의지할 것이다. R&D 비용을 늘리지 못하는 회사라면 미래가 없 는 회사가 분명할 것이다. 결국 그 기업은 하락의 길을 걸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선교단체들 이 이제는 연구소의 기능을 잘 갖추도록 해야 미래가 있다. 이를 통해 선교사의 동원, 훈련, 선교지 선택 및 전략적 배치, 자녀 교육이나 은퇴 후의 노후문제 및 인력 재활용 방안 등이 만들어질 것이다. 결국 모든 선교사나 교회는 본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 고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정도가 될 때 비로소 교회들에게나 개인에게 GMS를 후원하 라고 해도 안심하고 지원할 것이다. 3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를 위해 감사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 문제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경각심을 주기 에 충분하다. 거기에도 자체에 나름대로 감사가 있기는 했을 텐데 결국은 내부감사로는 약하다. 외 부 공인회계사감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후원자들에게 신뢰를 얻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이다. 어떤 나라가 전쟁이 나면 그 때서야 군대를 모집하는가? 전쟁이 없더라도 평화시에 군인을 모집 하고 전쟁을 대비하지 않는가? 군대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쟁은 상당부분 억제되는 효과 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 할지라도 회계 업무에 관한 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는 일은 옳 은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이 입금 업무를 하고 다른 사람이 출금 업무를 하더라도 최소한 2인 1조 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입금과 후원금 관리 및 출금 담당자를 달리 하여 관리할 경우 상급 관리 자가 없어도 회계 시스템은 상당한 자체 검증기능(feedback system)을 갖는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선교단체들이 이제 1세대 선교단체로 보아도 무관할 것이다. 어디든 마찬가지 이지만 1세대에는 설립 이념과 열정 하나만 가지고도 조직의 유지가 가능했지만 2세대로 넘어가면 이런 것은 자연히 약화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 행정기능이나 감사기능 등으로 보완하고 체계화시키 면 상당히 발전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감사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 리 재정 관리를 잘해도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힘이 나지 않는다. 재물이 모인 곳이면 늘 이런 저런 소문이 있기 마련이고 헛소문은 담당 직원의 사기를 얼마나 떨어뜨리는가? GMS의 경우도 가장 가 기 싫어하는 부서가 재무 쪽 일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99 공신력 있는 외부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을 경우 담당자는 더 열심히 장부나 증빙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부감사가 잘 했다고 평가하는 경우와 외부 공인회계사가 잘 했다고 하는 경우 신 뢰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공인회계사의 기능 중에 컨설팅 기능이 있으니 이런 제 도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기존의 진부한 조직보다는 훨씬 효율적인 구조로 갈 수 있을 것이다. 4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영세한 규모로 머물러서 선교사를 위한 후원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한 채 말 것인가? 이제는 합종연횡을 통해서 과감히 군살을 제거하고 협력해야 선교단체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리 라 본다. 아니면 기존의 선교단체는 거의 그대로 유지하되 EU처럼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이를 위해 선교단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무리 큰 선교단체라 하더라도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효율화를 생각 해야 되고 가능한 것은 아웃소싱해야 한다. 현재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청사 짓고 많은 시설들을 만들어 행사를 치르다 보니 국채보다 더 크게 공채를 발행하고 있지 않은가? 소규모로는 한계상 황이 될 수밖에 없다. 5 기타 G20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국민소득 20,000달러 시대의 선진 국으로 가 는 과정에서 해외 원조 이야기도 자연스럽다. 사회분위기가 기부문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이런 시대적 조류를 잘 탄다면 후원문제도 상당히 해결되리라 본다. 자녀에게 유산 안 남기기 운동도 이 의 일환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0 선교훈련 TARGET 2030을 향한 발전적인 훈련/파송 시스템 황 규 영 선교사 (기성 선교훈련원장) Ⅰ. 들어가는 글 2006년 4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Ⅳ) 가운데 TARGET2030, MT2030 운동을 제안했을 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당시 상 황을 돌아본다면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자료에 2006년 173개국에 1만6616명이 파송돼 있었다. 선 교사 2만 명(2009년 통계)을 훨씬 밑돌았던 상태이었고 선교에 대한 동력도 미약했다. 게다가 정 치 사회적인 상황으로는 2004년 이라크 김선일 선교사의 순교의 사건에 뒤이어 2006년 8월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평화 축제'를 개최하려던 한국인 신자 1200여 명이 이슬람 성직 자들의 반발과 신변안전 문제로 출국 명령까지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한 한국 사회의 반기독교 정서는 더욱 심화 되었고 노골적인 안티 기독교 세력의 공격은 교회와 선교를 더 위축 되게 하였다. 경제적으로도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금융 경제위기 는 2008년을 넘어 전 세계가 도탄에 빠졌던 2009년 까지 계속적인 세계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 는 총체적인 위기적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국교회에 맡기신 선교사명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하여 한국을 일 으키시고 세우셔서 오히려 선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인간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선교사 파송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TARGET2030 비전을 이루어 가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번 한선지포(한국 선교지도자 포럼)에서 1차 5개년( 년)을 꼭짓점으로 지나온 5년의 발자취를 점검하고 2차 5개년 계획( 년)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에 6대 분과별 모임은 매우 중요한 의미와 발전적인 한국 선교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이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40)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 로 여기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셨다면 지난 5년의 시간들은 상황적으로 한국선교의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로 타깃 2030비전을 바라보기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한국선교 미래25년 개발계획을 바라보고 믿었던 당신의 종들을 통해 한국선교의 방향성과 목표를 온전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라고 볼 수밖에 없 다. 타깃2030의 비전을 바라보면서 KWMA 사무총장 한정국 선교사는 한국선교미래25년 개발계 획 1차 5개년계획(전방개척 도약기)을 평가하기를 한국교회의 어려운 상황가운데 한국선교 미래 방향성을 전방개척 미션으로 설정한 것은 시의 적절하였다고 보며, 지난 5년간 전방개척선교를 강조 하고 주력하자는 것이 공통된 목표였다. 그러한 캠페인이 성공적이었다. 41) 고 정리하였다. 이제 2차 40) 롬 4: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1 5개년( ) 계획(선교도약기)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위한 전 교회적인 헌신과 선교사 의 눈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Ⅱ. 1차 5개년 계획의 훈련/파송 분과 평가 1. 주요 교단, 단체 선교사훈련 현황 새롭게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이동식 현장 훈련이 개발되고 있고 여러 형태로 선교지로 출국하 기 전의 선교사를 준비시키려는 노력들이 선교사 후보생 자신과 단체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지만 2010년 3월 현재 주요 파송단체들의 선교사 훈련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선교사 파송단체별 훈련원 현황 42) 기간 구분 파송 체 예장 합동 훈련원 GMTI (장기) LMTC (단기) 국내 강의 합숙 3개월 지역별 국외 2주 주요 커리큘럼 특징 비고 사역실제, 정체성, 팀웍, 타문화적응 선교일반, 선교사역 등 전국 30여 지역 1968년 <바울의 집>으로 시작 단기 및 선교지도자 양성 예장 통합 세계선교 대학 1회/12주 노회별 1주+3주 업무교육 1개월 (on-f.) 사역실제, 정체성, 팀웍, 타문화적응 2년 인턴쉽 교 단 예장 고신 KMTI 3개월 예장 합신 기감 바울 선교회 목원 감신 1회/14주 1회/15주 5개월 KMOC 기성 EMTC 7개월 8개월 IMOC pre-field, orientation, on-field, 문화, 언어 영성, 선교학, 기초영어, 기타 선교학, 문화적응, 공동체, 언어, 행정 현장적응, 팀웍, 인터넷, 문화, 언어 복음전도, 영성, 인성, 리더쉽, 커뮤니케이션, 실무접촉점 (정비,수지침,이미용), 행정 K-교회순 회 I-필리핀 3주/연2회 과정으로 시작. 2년 인턴쉽 K자녀동반불가 1년 인턴쉽 1988년 시작 예성 해외선교 사훈련원 3주 2주 선교실제, 공동체, 문화적응, 선교행정 1주 기도원 영성훈련 기침 WM TC 장 단 4개월 2개월 필리핀 영성, 인성, 사역기술, 선교학, 신학, 언어, 건강 기하 성 오순절 세계선교 훈련원 4일/4주 정규훈련 1주 신학, 선교학, 실천신학, 선교사의 삶 1주 기도원 영성훈련 41) 전방개척선교 (KJFM) Vol.31/2010/11.12 p8 42) ncowe Ⅴ. 백광현 한국 선교사훈련의 공헌, 반성 및 제언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2 연 합 GMF GMA GM TC GMATI (AGM) 장 6개월 선교기초, 선교전문, 타문화사역, 단 3개월 Life-Formation, 공동체 3개월 3개월 영성, 선교실제, 타종교, 문화, 실용영어 1986년 개원 기존 연합훈련 KUMTI YW AM SOFM DTS SOFM DTS와 SOFM 사이 1년 사역, 열방대학선교훈련 원, 1년 인턴 OMF ACTI 미국 영국 호주 필리핀 영어, 타문화, 국제본부(싱가폴) orientation 2년 인턴쉽 (언어, 문화훈련) 선 교 회/ Inter COP 비전스쿨 1회/12주 캠프3회 미션스쿨 4개월강의, 합숙,캠프 현황, 전략, 종족, 전문인선교, 선교역사, 신국제질서, 미션스피릿, 지역연구 1년 인턴쉽 교회 GP 1회/15주 SMC 3개월 GMATI 4개월 GPTC 선교기초, 선교전문, 타문화사역, Life-Formation, 공동체 훈련 수료 후 3개월간 현장 협의, 본부사역 GBT 1회/10주 선교학교 위탁 3주 camp Wycliff 언어학, 전문기술훈련, 적응훈련 허입 및 파송 후 본격적 훈련 온 누리 OSOM 4개월 영성, 정체성 회복, 선교이론, 실제 은혜 교회 GMI 8개월 4개월 영성, 영적전투, 복음전도 및 실전훈련 6개월 현장사역 후 정식 파송 훈련비 전액지원 이 도표에서는 각 훈련기관이 배출하는 선교사의 숫자를 명시하지 않았다. 해마다 훈련생의 수 가 유동적이기도 하지만 그 전체의 숫자를 종합한다 하더라도 선교에 관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게 되는 단계를 넘어 삶의 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이며 장기적인 훈련을 받고 떠나는 선교사의 숫자는 단지 열정과 소명만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가는 선교사의 수에 비해 너무도 미약 하기 때문이다. 2. 보완되고 논의 되어야 할 문제점 한국선교사훈련이 처음으로 시행된 곳은 조동진 목사가 선교의 새 세력 을 이끌 비서구 세계 선 교지도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1973년에 설립한 동서선교연구개발원이 있던 바울의 집 43) 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합숙 공동체 훈련은 1986년 모든 복음주의 교회, 교단,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세계선교 기여를 위해 타문화권 사역연구 및 선교사 훈련을 목적으로 사역하기 원하는 초교파적인 선교훈련전문 기관인 한국선교훈련원(GMTC)의 설립으로 시작되었다라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1990 년대 들어 여러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선교훈련의 필요를 느끼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훈련이 시작되었 다. 대부분 서구 선교단체나 선교사들에 의해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적용하면서 지금까지 20여 년간 43)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3 선교사 훈련이 진행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과정 가운데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수정 보완 되고 있지만 재정 및 경험 부족, 전문성의 결여 등 여러 장벽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면서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점검하여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한국 선교훈련의 폐쇄성 선교훈련이 단순히 언어나 문화습득을 위한 훈련을 뛰어넘어 성서신학, 역사, 교리, 그리고 적응 분야 모든 면에서 일치가 된 그리고 각 학문이 조화가 된 훈련이 되어야 함은 모두 인정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가 행하고 있는 선교훈련이 일정한 틀에 짜인 커리큘럼, 그 영 역 안에서만 국한되어 잇는 것이 아닌가를 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보다 총체적인 면으로 선교 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론적, 신학적인 필요성만 강조해서도 안 되고 또한 현장을 위한 선교 기술과 방법론에만 너무 치우쳐도 안 되는 것이다. Formal한 훈련과 Informal한 삶의 훈련 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선교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잘 훈련되어 질 것이다. 폐쇄성의 다른 한 측면에서는 각 교단과 단체의 카테고리 안에만 묶여 버린다면 훈련받은 선 교사도 그 훈련의 폐쇄성으로 인하여 현장에서도 교파를 초월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이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교파주의나 개교회 중심주의, 아니면 교단 중심적, 특수선교 단체의 특수성만을 지나치게 강조되지 아니하고 훈련원의 강사 선정이 개방되어 서로간의 연합의 틀을 준비하며,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파송 전 영성훈련을 같이 받으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하나됨의 훈련으로 선교지에서 얻을 수 있는 총체적인 열매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국 선교훈 련이 기존의 자신만의 폐쇄성을 떨쳐 버리고 세계를 향해 보다 열린 비전으로 나아갈 때 국제적 인 선교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다. 2) 타 문화권 사역만을 강조 한국선교훈련에 있어서 지나치게 타문화권 사역을 강조함으로 선교에 있어 신학의 위치를 간과 하게 만들었다. 대부분 선교사훈련원이 신학교육과 별개 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 다. 교단 선교부는 대부분 이미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들이 훈련을 받기 때문이고 선교단체에서는 시간상의 이유로 신학을 별도로 공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선교학과 신학은 뗄 수 없는 관계임 에도 협력과 조화가 없는 선교훈련을 실시함으로 둘 사이의 거리감을 갖게 한 것이 사실이다. 이 러한 거리감이 선교는 특별한 부르심에 따라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선입견을 갖게 하였고 선교훈련에 임하는 선교사 훈련생에게 자칫 열성과 희생만을 강조하였지, 진지한 신학적 인 성찰을 통해 선교신학을 구축하는 데는 소홀하였다. 물론 신학적인 성찰을 위한 훈련을 하려면 사실 많은 시간과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지만 선교 신학적 차원의 교육과 훈련들을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한 선교를 이루 는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4 선교 신학적 성찰이 없이 진행된 선교훈련은 복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교회론의 확립 없 이 진행됨으로 잘못하면 서구 선교사들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이어받아 다른 선교지에 한국교 회 형태를 이전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3) 공동체 훈련의 부족 비교적 짧은 선교사 훈련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볼 때 훈련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데 훈련원이 태부족이라 는 말로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선교학자와 목회자, 선배 선교사의 강의와 경험담을 듣고 깨닫고 느끼는 것만으로는 엄밀하게 말하여 훈련이라고 하기 보다는 오리엔테이션 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손과 발을 움직이는 훈련과 온 가족이 공동체를 이루어 삶을 나누고 몸으로 부딪히며 변화되고 체득하는 작업이 결여되어 있기에 그 결과도 피상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선교지의 사역형태가 점차 팀 사역으로 바뀌어져 가는 시대적 상황에서 팀사역을 위하여서도 공동체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에 나타나 는 여러 부끄러운 일들의 기저에는 그릇된 영웅주의와 경쟁의식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강 한 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선교사 개인들이 더불어 살며 힘을 모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일은 지식의 습득이나 회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보다는 삶의 훈련을 통해 훈련되기 때문에 적어 도 3, 4개월 이상의 가족공동체 훈련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간과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4) 다양하고 세분화된 훈련생 중심의 커리큘럼의 부족 다양하고 역동적인 훈련이 부족하였다. 커리큘럼 자체의 문제와 함께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 다. 선교학 이론 시간을 예로 들어보자. 신학과 선교학을 전공한 교역자 선교사와 평신도 선교사 는 신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반복됨으로 지루함을 느끼는 한편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모들이나 평신도 선교사 후보생들은 훈련의 내용이 교역자의 수준에 맞추어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 끼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공통 프로그램과 선택 프로그램을 구분하여 시행함으로 비효율의 문제 를 줄여야 한다. 지역적 필요에 따라, 은사별 차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 사역의 차이에 따른 선택식 강의 및 훈련이 적절하게 조화된다면 매우 유익한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5) 훈련자 전문성 부족 시니어 선교사들이 선택하여 섬길 수 있는 선교지 중 가장 중요한 한 곳은 선교사훈련원일 것 이다. 한 지역이나 부족이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후보생들을 무장시키는 사역지이기 때문이다. 교단과 선교부의 정책을 입안하는 지도자들이 이 사실을 절감해야 한다. 현장의 경험 이 없는 이론가 혹은 오랜 경험이 있지만 훈련자로서의 학문적 소양이나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선교사가 훈련을 담당하는 경우는 훈련의 과정을 지루하게 만들고 적극적 참여를 막게 한다. 이러한 면에서 선교사 후보생만이 아니라 선교사를 훈련하는 훈련선교사들이 지속 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장치 혹은 선교사 훈련 자들 간의 긴밀한 서로 세움이 요구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5 6) 훈련생들의 재정 문제 훈련받는 후보생들에게는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는 믿음선교(faith mission) 를 체험할 수 있는 복된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현실을 고려할 때 그 동안 해오던 사역이 나 직업을 뒤로 하고 전적으로 헌신하여 훈련에 전념하는 후보생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가운데 훈련비와 생활비를 조달하는 일은 훈련에 전념할 수 없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비행기 를 타고 고국을 떠날 때부터가 아니라 훈련의 단계에서부터 후원이 이루어진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7) 현장성의 부족 거리마다 교회가 세워져있고 교회에서 할 일이 넘치는 본국과 달리 선교지에서는 개인 전도와 양육 새롭게 믿은 어린 신앙의 사람들과 예배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실제적 훈련이 절실하다. 신 학, 선교학과 문화인류학 등 많은 공부를 하였다 할지라도 아무도 예수를 알지 못하는 곳에서 그 학문들은 전기 없는 곳에서의 전자제품과도 같은 것이다. 본국에서 실천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선교사들은 너무도 기본적인 일에 당황하며 두려워하는 것이다. 접촉점(point of contact)을 찾 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며 기독교 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훈련이 절 실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 필드 해외훈련의 정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훈련 기간 중 유사 지 역권에 가서 3-6개월 기간을 내어서 전도법과 일대일 제자양육 훈련, Tee 훈련, 셀 교회(가정 교 회) 개척 훈련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 국내 선교단체로는 바울 선교회 와(필리핀), GP선교회가 해외 선교훈련이 잘 정착되어 있다. 3. 긍정적인 평가 전방개척선교 관점에서 NCOWE Ⅳ 이후로 훈련/파송 분야의 성과도 크다고 본다. 그동안 미 흡했던 선교훈련을 보완하여 각 교단별, 선교단체가 선교훈련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효율적 인 훈련을 하기 위하여 선발 과정에서부터 헌신된 선교사를 발굴하고 전문적이고 현장중심의 훈 련을 통하여 선교현장에 유익한 선교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첫째,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선교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폭넓게 공유 둘째, 단기선교훈련 및 예비선교사, 선교 관심자들을 위한 지역교회 선교지도자훈련 셋째, 훈련 지도자가 선교사출신으로 경험과 은사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보 넷째, 안식년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연장 훈련 및 리더십 훈련 다섯째, 다양한 각도에서 선교훈련이 진행되어 나이별, 계층별, 전문사역별로 발전중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6 위와 같은 변화와 성숙은 장기적으로 한국 선교의 미래를 위해 매우 고무적인 것이다. 물론 아 직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고 지역교회를 통해 파송 받아 나가는 독립군 선교사들도 있지만 이제는 훈련 없이 나가는 선교사들이 무엇인가 부끄러움과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와 상황이 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훈련 분야에서는 선교사가 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것 이 바로 선교사 훈련이라는 기본적인 정서가 되도록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선교훈련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그 중요성을 홍보하며 인식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 선교계가 지속적인 건 강한 선교를 하기 위하여 첫 단계인 선교훈련부터 철저하게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선교훈련 시 스템을 갖추는 것은 한국선교미래계획 25년을 위한 반석을 세우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1차 5개년 계획을 지내오는 동안 한국 선교 훈련이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고 무적인 일은 전방개척선교 네트워크와 KJFM, 선교타임즈 주관으로 열린 2009년 한국선교훈련 심 포지엄 44) 을 열고 현재 한국선교훈련 시스템을 평가하며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장기적인 훈련 방향과 전략을 심도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기관별 발표와 논의 가운데 각 교단과 단체에 서 이미 많은 선교훈련의 정착, 선교사 출신의 훈련자 배치, 다양한 커리큘럼의 보완 및 수정, 현장 성 있는 교육 및 실습 훈련등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를 보더라도 선교훈련이 진일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심포지엄의 결과물로 각 교단, 선교단체 훈련책임자들의 한국교회 선교훈련 네트워크(가칭) 가 태동되었고 정기적으로 선교훈련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며 선교훈련 을 발전시켜 나갈 것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더 잘 준비되고, 훈련의 정보와 강사들이 공유되어 진다면 더 나은 한국 선교훈련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Ⅲ. 2차 5개년 계획의 훈련/파송 분야의 제안 25년 개발계획의 구체적인 역량개발안을 볼 때 훈련/파송 분과에서는 전방개척 선교지향 훈련 시스템을 개발 과 단기 선교사 파송을 제시하였는데 사실 전방개척선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캠페인이 성공적인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전방개척만을 위한 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착하기에는 역부족이고 더 시간이 필요하겠고, 전방개척 선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그 방향으로 훈련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은 2차 5개년 계획 가운데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단기선교사 파송은 이제 교회와 선교단체 및 선교부에서 제 도화되어지고 있다. 헌신자도 학생이나 젊은이 뿐 아니라 시니어 중에서도 단기선교사로 헌신하 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단기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여러 훈련과 경험을 통해 장기 선교사 로 준비되어 진다면 준비된 좋은 선교사로서 매우 바람직한 단기 선교훈련과정이라고 본다. 44) 전방개척선교 (KJFM ) Vol.23/ 2009/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7 앞으로 더 발전 시켜야 할 것들은 시대별, 계층별 다양한 훈련 시스템 개발 / 필드 중심의 훈 련시스템 개발/ 선교사 연장 재교육 시스템 개발/ 선임 선교사의 전략적 재배치와 신임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 강화가 필요한데 몇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자 한다. 1.집중되어지고 성숙해야 할 훈련의 내용 (영성, 인성, 전문성을 포함한 통합적 훈련) 그동안 여러 가지 제한으로 단편적인 훈련이 되었다면 이제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훈련의 질을 높 여야 할 것이다. 이론이나 부분적인 것으로 훈련을 받았다면 열방의 영혼을 치유하는 영적인 의 사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사도로서, 시대를 바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 예언자로서, 사회와 문화를 개혁할수 있는 조력자로서, 민족과 열방을 위한 중보자로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 이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훈련이 더 집중되어지고 강화되어져야 한국 선교사가 숫적인 것에만 2위 선교대국이 아니라 그 민족을 살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진정한 선교대국 이 되는 길이다. 현재 한국 선교사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 내용가운데 몇 가지를 찾아보았다. 첫째, 전인적으로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을 것이다. 따라서 심리학적 성격검사들은 물론 내적치유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강력히 요청된다. 선교지 는 위기의 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나그네로서 삶이 관찰되고 노출되는 현장이므로 숨겨진 상처들이 드러날 때 큰 혼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별히 한국 선교사들은 영적인 부분 에 교회로부터 많은 훈련이 있었지만 특히 인성적인 부분에 소홀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여야만 진정한 열매가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사역의 현장으로 가정 단위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아빠 선 교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온 가족이 순종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내와 아이들 심지어 태어날 아이들까지도 하나님의 은사를 부으셔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사역하게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파송받기 전 체계적인 가정상담의 과정을 반드시 거칠 필요가 있다. 물론 싱글, 시니어 선교사 가 부르심을 입고 나가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선교지에서 가정중심의 안정적이고, 장기 적인 선교사들이 준비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방향성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셋째 영적으로 광야와도 같은 현장에서 고갈되거나 경건을 잃지 않고 영적인 생존을 할 수 있 는 기도와 말씀 묵상의 삶이 체질화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주변에 교회나 서로를 격려할 동료가 없는 상태에서 자칫 경건의 삶이 흐트러지기 쉽고 본국에 있을 때 보다 더 나태와 세상의 유혹 에 넘어지기 쉽다. 말씀을 통해 선교의 주권자이신 성령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과 동행 하는 훈련 파송 전에 반드시 생활화되어 있어야 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8 넷째, 훈련 기간 동안 각 후보생이 스스로 기도하며 Z-thinking, End-vision이라고 말하는 작업 을 통해 사역의 목표(target)을 세우도록 도와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라는 말은 비전과 계획이 없 이 선교지로 가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 훈련의 기간 동안 기도하며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만들어야 할 청사진이 있다. 자신의 선교사역 전체를 통하여 그리고 사역의 첫 텀(term)에서 하나님께서 자 신의 삶과 사역 통하여 이루실 목표(goals)를 깨닫고 그 비전을 이룰 사명들을 바로 알며, 자신과 가정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은사를 바로 평가하고, 사명을 이루기 위한 장, 단기의 전략과 자기개발 계획을 세우는 일은 선교사 훈련의 과정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계획을 세우며 일하는 사 람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45) 무엇을 위하여 떠나는가를 분명히 인식하고 어떻게 그 비전들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분명 한 전략을 세우지 못한다면 사역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급박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분주하다가 큰 낭비와 시행착오를 범하게 된다. 이 비전 작성의 과정을 반드시 통과하게 함으로 문제를 줄일 뿐만 아니라 성령이 도우심으로 원래 세운 목표를 훨씬 넘어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2. 연대별, 계층별, 사역별 다양한 훈련 시스템 개발 최근 선교운동의 흐름은 전통적인 정규 선교사로만 지상과업을 다 이룰 수 없다는 현장에서의 보고와 그 현실을 볼 수 있다. 이슬람권과 미개척 지역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교회의 모든 세 대가 일어나 그 삶의 현장에서 모든 성도가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선교비전이 확산되어 야 한다. 10대들도 어릴 때부터 비전트림을 통해 열방을 꿈꾸는 자로 준비되어져야 하고, 젊은 이들이 직업을 통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님 안에서 발견할 때 그 인생은 주님의 뜻 가운데 열 방의 축복의 통로로 사용 되어질 것이다. 늙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의 나이 가 젊고, 많은 은사와 열정이 있는 시니어들도 열방을 향해 달려가야 할 것이다. 전문인 자비량 선교사들도 세워져서 지역 곳곳에서 필요에 따라 자신의 삶을 선교로 헌신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값진 것이다. 전통적인 선교사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교훈련이 개발 되고 준비되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선교사로 피송 받게 될 것이다. 또한 보내는 선교사의 관점 에서 기도하는 부담과 사명을 가지도록 기도 선교사로서 중보기도의 훈련과 그 사명을 고취시킨 다면 사역 현장이 더 깊게 온전하게 세워져 갈 것이다. 교회가 전도와 선교를 위해 죽어가는 영 혼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다가선다면 그 교회는 부흥하고 건강 할 것이다. 3. 필드중심의 훈련시스템 개발 현장성의 부족으로 훈련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는데 한국에서 자란 선교사들은 국내와 다 45)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 나니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09 른 선교지 상황으로 인하여 새롭게 준비되어져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정신적인 면, 언어적인 면, 문화적응, 사역의 실제적인 면 많은 점에서 충격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여러 이 론 및 적응훈련들을 하지만 많은 괴리감이 아직도 있는 것이다. 사역적인 점에서 더 훈련되어져 야 할 부분은 현장에서 필요한 전도법과 일대일 제자양육 훈련, Tee 훈련, 셀 교회(가정 교회) 개척 훈련 등을 한국에서부터 철저하게 훈련된다면 현지에서 시행착오를 줄 일수 있다. 영혼을 만나기 위하여 접촉점(point of contact)을 찾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며 기독교 공 동체를 세울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훈련이 절실히 요구되어 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드 해외 훈련의 정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훈련 기간 중 유사 지역권에 가서 3-6개월 기간을 내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 4. 선교사 연장 재교육 구축 안식년을 맞이한 선교사들에게 리더십 훈련과 현장에서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 해서 재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다 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서 많은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안식년을 맞이한 선교사는 철저한 안식년 계획서를 작 성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선교사도 영적으로 고갈되어 재충전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사역이 어려워진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개인적인 시간도 필요하지만 단체 및 선교부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위하여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 또한 아내 선교사 와 자녀들의 여러 가지 교육문제 등이 연결되는데 그런 점에서도 안식년 기간 가운데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함께 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5. 선교 훈련자들의 국내본부사역으로 시스템 전환 이론 및 행정위주의 선교사 훈련을 벗어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훈련의 책임자가 현장의 경험 을 가진 선교사 출신의 훈련자가 많이 준비되어지고 배치되어 진다면 훈련 시스템이 훨씬 실제적 이고 유익한 훈련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본부에서는 훈련자들이 국내에서 본부훈련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재정 및 자녀 문제도 함께 고려하여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많은 선교단체와 선교부가 이제 선교사 출신으로 훈련자가 전환되어 가고 있으며 국내 본부 사역을 하고 다시 선 교지로 나가는 일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매우 바람직한 시스템의 전환이고 선교훈련의 원장 이나 스텝들이 필드를 알고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훈련을 만들어가야 하며 훈련자는 훈련 철 학을 바탕으로 선교훈련의 노하우들이 계속적으로 흘러가야 할 것이다. 6. 선교훈련 평가 시스템 도입 훈련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훈련의 결과도 재점검하여야 한다. 주먹구구식으로 내보내는 것이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0 끝이 아니라 평가 시스템을 여러 가지 면에서 고려하여 개발하여야 한다. 관계나 정으로 인하여 훈 련 평가를 소홀히 한다면 선교지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선교지가 변화되기보다 오히려 선교를 방 해 할 수 있는 선교사가 나간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많은 지역에서 실제 선교사들이 준비되 어지지 아니하고 훈련 받지 못해서 현지에서 많은 문제들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들을 보 완하기 위하여 훈련 평가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공유되어 여러 훈련원에서 정착되어 질수 있도록 많 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훈련의 평가방법이 다양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잇는 선 교훈련에 대한 평가방법 46) 들이 여러 가지로 제시된바 있고, 훈련 평가의 결과로서 합격과 불합격이 있으며 좀 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도록 유예하는 것도 있다. 7. 선교사 훈련의 네트워킹 구축 문제점에서 선교훈련의 폐쇄성을 지적한바 있는데 이것은 선교훈련 기관의 네트워크를 개발한 다면 그 폐쇄성이 개방되어 좀 더 유연하고 유익한 방향으로 갈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선교현장에 서 협력하거나 팀을 구성하는 점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심리적, 실제적 준비가 안 된 경우가 있 는데 훈련 할 때부터 교파와 단체 간의 거리감이나 폐쇄성을 줄 일수 있다면 선교 현장에서 많 은 협력 사역들이 일어나고 현지가 오히려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종교권역별 공통훈련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슬람권, 불교권, 공산주의권 각각의 특색과 상황을 연구 하고 실제 사역했던 전문사역자가 그 종교 권역별전략을 훈련시킨다면 매우 유익하고 실제 현장 에 투입되어 같은 전략으로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세계 선교사들과 네트워킹, 전문 사역별 네트워킹 등 선교훈련에 연관되어 여러 방면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구축 되는 것은 훈련뿐만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매우 중대한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다. 한국에서도 이미 연합 선교훈련(KUMTI, GMATI)등이 실시되었고 한국장로교 총 연합회 (27개 교 단)소속의 한국 장로교 총 연합회 전문인훈련원은 47) 2005년 조직되어 운영 되고 있는 사례 발표를 보았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교단과 단체 간의 특수성과 저문성 을 잘 융합하고 보완 발전 한다면 한국 선교훈련에 지대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 8. 훈련원 시설 확충및 재정 지원 확대 현재 국내 선교사 훈련원의 시설이나 환경을 보면 몇몇 기관을 빼고는 사실 열악한 편이다. 재 정의 어려움으로 훈련원에 지원하는 재정이 약하여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운 편인데 사실 어떤 분 야보다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46) 전방개척선교 (KJFM) Vol.23 /2009/7.8 p ) NCOWE Ⅴ 훈련분과 발표/ 백광현 목사의 한국 선교사 훈련의 공헌, 반성 및 제언에 대한 응답(나성균 목사)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1 9.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선교훈련 몇 년 동안 미주 교회를 중심으로 한인 동포 1.5세 2세들의 선교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이 선 교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미주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동원 하여 훈련시킨 후 선교현장으로 파송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 일에 기여하고 있는 KOSTA는 그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역을 하고 있는데 계속하여 한인 디아스포라를 동원하는 선교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미국이나 중국, 유럽 등 외국 땅에서 공부했던 외국인 유학생 중 본국으로 돌아오는 역이민의 증가를 고려할 때 한국에서 한인 디아스 포라를 동원하고 훈련하는 일도 절실히 요구된다. 이들을 선교사 자녀 중 부모를 이어 헌신하기 로 한 2세 선교사들과 함께 훈련시킨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다. 양문화인 (bi-cultural)으로서 모국어와 영어를 구사하고 제3의 선교지 문화를 체득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의 선교를 위한 인재의 보고인 것이다. 이미 디아스포라 1.5세 2 세 출신인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다음 세대를 훈련시키는 사역의 필요성을 깨닫고 훈련에 동참한다면 거대한 풀에서 인재들을 발굴하고 길러낼 수 있는 것이다. 10. 파송시스템을 개선하도록 (교회 동원 및 노회별 지방회별 연결 네트워크 개발)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율은 전체 한국교회의 15% 이다. 파송과 훈련은 연속선상의 문제로 서 훈련 받고 준비된 자들이 파송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다. 필자가 선교 사로 파송 되었던 1993년에는 훈련이 끝난 후 3개월 만에 파송을 받게 되었는데 최근 몇 년 모 금 되는 시간이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까지 걸리는 과정들을 보면서 선교사 파송을 위한 선교부 나 선교단체들이 개 교회 혹은 노회나 지방회 간의 네트워크와 협조가 더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장기적인 파송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추어 교회 동원과 후원 협조를 위한 대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단순히 선교사들에게 맡긴다든지, 일부에게 집중된다든지, 재정상 이유로 파송 계획을 포기 한다면 그것은 장기적인 선교정책의 부재라고 볼수 있다. 특별히 훈련/파송 분야에서 파송부분은 많이 다루지 못했지만 각 교단과 선교단체가 파송에 대한 정책과 그에 따른 대책을 잘 준비하여 야 할 것이다. Ⅳ. 마치는 글 2006년 NCOWE Ⅳ 대회에서 발표된 한국선교 미래25년 개발계획 은 한국 선교의 방향과 정책을 세워가는 좋은 지표가 되어 주었다. 1차 5개년의 전방개척 주력기 을 마치고 선교도약 기 로 정한 2차 5개년을 향하여 달려 갈 때이다. 이론/연구, 훈련/파송, 선교/행정, 전략, 동원/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2 홍보, 지원, 각 분야별로 이를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2011년 2차 5개년 계획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훈련 /파송 분야의 10가지 제안은 매우 중요한 의미와 목표가 될 것이다. 물론 기관별로 다양하고 상황의 차이가 있으며, 이미 사안별로 실행하거나 아직 준비 중인 차이점은 있겠지만 함께 이 문제들의 대안을 찾고 함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21세기 한국 정 치 사회의 키워드처럼 인식되는 소통 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한국선교계도 교단 선교부와 단체, 교회와 선교부, 선교 필드와 선교본부간 긴밀한 소통과 나눔이 있기를 바란다. 경쟁자가 아닌 하나 된 동역자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눈다면 여러 단체간의 중복 투자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략의 공유와 동일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하여 각자의 연약함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다면 우리의 선교는 한결 효과적이고 많은 열매를 맺어갈 것을 확신한다. 특히 훈련 분야에서도 이런 부분을 제안하였지만 연합과 효과적 훈련을 위한 훈련 네트워크가 더 잘 운영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현대 선교의 20-30년 짧은 역사 속에 참으로 많은 열매를 가지고 왔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있다. 지상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고와 땀이 필요로 하다. 오히려 남은 기간의 일들은 더 많은 영적공격과 환경적인 어려움들이 예상되는데 2/3세계 선교적 역 량을 가진 중국,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제 그들이 스스로 선 교하는 교회로 자라가고 있다. 이미 선교사를 파송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머지않아 모든 민 족 가운데 주의 복음이 전파되는 날이 올 것이다. 이 날을 준비하며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 도록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룰 수 있는 한국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한국선교 훈련 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잘 준비되어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훈련과 총체적인 훈련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3 선교훈련 선교사 계속교육과 본국사역 (안식년) 김한중선교사 (KPM 본부장) 1. 발제의 동기 1) 선교사 훈련의 필요와 중요성 증대 2) 선교사 재교육 필요성과 자기개발 욕구 증대 3) 선교현지 리더십 준비의 필요 증대 4)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서의 한국선교사 준비 기대 2. 선교사 계속교육(자기개발)을 위한 훈련시스템(KPM의 예) 고신선교 연구훈련원은 <뉴비젼2020>에 맞추어 선교 인재 양성을 다각적이며 유기적으로 이루어 가 고 있다. 그 훈련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기본훈련(BMTC)-12주 과정, 주1회 각 지역에서 맞춤형으로 진행 *심화훈련(KMTC)-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3주간 합숙훈련으로 진행 *오리엔테이션 및 파송전 훈련(OTC)-허입된 선교사를 대상으로 3개월 합숙 훈련 *선교사 재훈련을 위한 리더십계발 과정( LTC )-12과목을 이수토록 한다. 그리고, 파송 후에는 현지에서 2년간의 언어및 현지적응훈련을 마친 후 정회원이 된다. 전 훈련과정의 기본적 강조요소는 3가지인데 성경(Biblical),제자도(Discipline), 선교(Missional)적인 어프로칭을 핵심과제로 삼아 훈련자에게 적합한 커리큐럼을 만들고 조정해 간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4 기본 훈련은 5종류로서 12주 과정으로 주 1회 각 지역과 교회에서 실시된다. (1) 기초 선교 훈련 (Basic Missions Training Course) (2) 전문인 선교 훈련 (Professional Missions Training Course) (3) 의료 선교 훈련 (Medical Missions Training Course) (4) 교회지도자 선교 훈련 ( Missions Training Course for Ch.Leaders ) (5) 젊은이(학생) 선교훈련 ( Missions Training Course for Youth/Student) 3. 선교사 계속교육(자기개발)의 방향 1)-M.Div. 이상의 학위과정(목사 또는 전문인) 2)-전도와 제자훈련 그리고 교회개척을 위한 목양과 신학교육(목사와 전문인) 3)-전문 기술연수, 자격 획득(한글교사, 농업기술, 의료, 사진, IT, 이미용, 제빵, 제조업...) 4)-전문적 사역 개발위한 프로그램(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유치원,...) 5)-무엇보다 인격적 성숙함과 영성개발, 하나님중심의 성령충만한 삶과 사역 4. 구체적인 방법들 1) 본인의 욕구와 비전에서 구체적인 계획, 기회가 주어진다. 2) 기회제공을 위한 제도적 규정 마련과 보완 * KPM의 예-1):규정 <선교업무 규정및 행정내규(제13판)> 제4장 선교사의 사역 - 제12조 선교사역 원칙 7항 선교사는 현지 사역 기간 중에는 개인적으로 학위 취득을 위한 공부를 시작할 수 없고, 필요 한 경우 총회세계선교본부와 협의하여 본국사역(안식년) 기간을 이용하여 시작할 수 있다. 제9장 선교사의 본국사역(안식년) - 제23조 본국사역 기간의 자기개발 선교사가 본국사역 기간에 학위과정이나 기술연수 등이 필요한 경우, 본국사역 6개월 전에 본 부에 신청하고, 집행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한다. 1. 조건 1)1기 사역을 마친 자 2)현지선교부와 본부의 평가 3)해당학교의 입학허가서 4)개인 계정의 상황 5)후원교회,단체의 동의 6)집행위원회의 허락 2. 경비 1)자기개발을 위한 경비 지원은 1)항의 절차를 통해 허락 받은 자에 한한다. 2)학위과정은 등록금에 한하여 지원 한다. 3)지원을 받아 학위과정을 마친 선교사는 4년간 의무적으로 선교사역을 하여야 하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5 그렇지 못한 경유에는 지원받은 경비 일체를 반환하여야 한다. * KPM의 예-2): 신대원 Th.M 학위과정 기간 단축 1. 안식년 1년만에 석사학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고려신학대학원에 선교학 석사과정을 신 설 (40학점, 논문 없음/ 계절연장 수업 개설) 2. 자신이 필요한 신학 전공과목을 수강한 학점을 선교학 석사학위 학점으로 인정함으로서 선교지에서의 티칭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도록 함 ) 재정 지원의 개발 - 장학펀드 조성 - 선교비 1%를 자기개발 기금으로 적립하고 빌려 사용토록 함 4) 안식년 연장 등을 통한 교육 훈련의 기회 제공 - 선교사 휴직 제도를 이용, 안식년 후 1년간 학위과정 사용 - 본부 사역을 통한 기술연수 기회를 사용 5. 제안 1) 미래 한국교회의 선교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개선되어야 할 것들을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중장기적으로는 바로 교육 훈 련의 강화에 있다고 본다. 왜 그럴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할까? 2) 각 선교단체들의 선교사 계속교육을 위한 시스템과 규정, 그리고 시행의 장단점들을 간략히 라도 서로 나누어 보자. 3) 소위 전문인선교시대 라고 한다. 현장에서 서구단체들의 예를 보면, 많은 수(70% 이상이 단 기사역자 또는 전문인선교사들? )가 지역개발 등 프로젝트는 잘 하지만(분명 예외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전도와 양육을 통한 교회 개척의 열매는 너무 미약해 보인다. 그러면 한국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은 전도와 교회설립에 있어서 더 구비하고 훈련되어야 할 보완점은 어떤 것일까? 전문인선 교사훈련의 기회를 확대할 방안은 어떤 것일까? 4) 선교훈련 담당자(또는 경험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 토론하고, 경험원리들을 나눌 네 트웍을 조직할 필요와 방법은 어떤 것일까? (예: 선교리서치 네트웍 조직과 활동)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6 선교전략 한국 전통문화와 해외선교 임성빈 교수 (장신대, 문화선교연구원장) 한국 전통문화와 기독교회 수천여년에 걸친 장구한 한국의 역사는 매우 풍부한 종교-철학적 사상들을 한국 사람들에게 제공 하였다. 이러한 종교 사상들과 이와 동반하는 문화는 한국인들이 기독교를 접하였을 때 준거적, 혹은 준비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세기의 한국인들은 결코 문화적인 진공상태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다른 모든 영들보다 뛰어난 존재로서의 하나님의 존재는 초대 한국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유일신으로서의 신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볼 수 있 다. 1) 성경이 한국어로 번역되어질 때, 결국 신의 명칭으로서 하나님이 받아 들여졌던 것은 이러한 사실을 반영한다. 2) 하나님에 대한 관념은 한국인들에게 뿌리 깊은 것이어서 거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현존하는 실 재로서 간주하였던 것이다. 3) 선교사들의 관찰에 의하면 대표적인 토착종교인 무교로부터 유교나 불 교신자에 이르기 까지 모두가 최고의 신으로서의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4) 그러므 로 한국인이 기독교를 받아들일 당시의 기층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무교, 불교, 유교 등등에 대한 이해는 한국기독교의 문화와 성격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의미가 있다. 1. 무교의 영향 무교는 한국인들의 삶과 사고에 매우 기본적인 영향을 미친 종교이다. 5) 그것은 대부분의 다른 종교들이 기원 후 3-4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소개되었던 것에 비하여 무교는 일찍부터 토착종교 1) James Gale, Korea in Transition(New York: Young People's Missionary Movement of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1909), p.78. 2) L. H. Underwood, Fifteen Years Among the Top-Knots(New York: American Tract Society, 1904), pp cf. J.S. Gale, "Korea's Preparation for the Bible", The Korea Mission Field(March, 1912), p.86, 옥 성득, 초기 한글성경 번역에 나타난 주요 논쟁 연구( ) (미간행논문, 장로회신학대 학 대학원), pp.22-42, 토착문화로 부터 연유한 하 님에 담지된 혼합주의적 배경을 염려하였던 언더우드는 성 경번역에 있어서 하 님의 채택을 반대하였다. 물론 하 님 의 어원의 어근인 하 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어원 은 하 +님 이다. 그러나 결국 한국 개신교인들은 의미의 성경적 변혁의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채택하게 되 었다. 그들은 오직 유일하게 하나이심을 뜻한다는 의미에서의 하나와 큰 분 을 나타내는 존칭 접미어로서의 님을 합성하였다는 의미에서, 성서에서 야훼로 계시된 그 분을 하나님이라 고백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한국적인 기독교, 즉 기독교의 한국적 토착화의 좋은 전형이 되는 사례라고 평가된다. 3) Charles A. Clark, Religions of Old Korea(Seoul: Christian Literature Society of Korea, 1961), p ) Underwood, The Religions of Eastern Asia(New York: Macmillan, 1910), p ) 윤 성범, 기독교와 한국사상(서울: 기독교서회, 1964), p.161ff, 윤 성범은 무교야말로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가 그 안으로 토착화한 기본적인 토양이라 하였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7 로서의 자리 매김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교의 토착적 영향력은 참으로 근본적인 것이 어서 무교보다 후에 소개되었던 불교와 유교도 무교가 주도하는 기층문화형태를 완전히 바꾸어 놓 을 수는 없을 정도였다. 무교는 자연이 경배하여야 할 영들로 가득찬 것으로 보았으며, 그 세계 안에서 제사장, 예언자 그리고 영적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무당, 즉 샤만의 역할을 매우 강조하였다. 6) 귀신에 대한 개념뿐만이 아니라 기도, 기도를 통한 치유, 천국과 지옥, 천사와 사탄, 성육신, 영의 임재 등에 대한 유사관념이 이미 무교를 통하여 한국인들에게 소개되어 있었다. 7) 한국 기독교와 무교 사이의 괄목할 만한 유비적인 관계는 결국 한국 기독교 전반에 걸친 무교적 자취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다. 무교가 한국에서의 기독교 정착에 있어서 일정 역할을 하였다는 것 은 분명한 사실임으로 한국 기독교에 미치고 있는 무교적 영향에 대한 분석은 불가피한 우선적 과 제로 부각된다. 2. 불교의 영향 1392년에 유교를 국가종교로 채택하여 건립된 조선왕조는 줄곧 불교를 핍박하였다. 그러한 불 교에 대한 핍박은 1456년에는 불교의 수도승들이 성 안으로 진입하는 것조차 금기시할 정도였다. 이러한 불교에 대한 견제는 결국 불교의 사원들을 세속과는 떨어진 산중에 자리 잡도록 하였으며, 불교 자체 내에 존재하는 심오한 인식론과 존재론에 관한 여러 가지 관념들이 민간차원에서 받아들 여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정착할 당시의 불교는 무교와 도교 등과 상당한 정도로 혼합되어진 상태로 존재하였기에 불교 특유의 고유한 사상이 한 국기독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가정은 극히 지지 받기 어려운 가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한국의 기독교와 불교 사이에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성이 있음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종말론적인 측면에 있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신유학에 비하여 마하 야나 불교는 종말론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강조하는 기독교의 선포가 한국민들에 게 더욱 폭발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 것에 일정한 역할을 감당하였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 다. 사실상 조선시대의 모든 반기독교적 유학자들은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교 리는 그들이 이미 정죄하였던 불교의 그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았다. 8) 3. 유교의 영향 6) 참고. 유 동식, 한국종교와 기독교(대한기독교서회: 서울, 1965), p.22,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무의식에는 샤만과 예언자 사이의 유비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동식은 무당이 인간계와 영계사이 의 중보자역할을 하는 존재였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주장 한 바 있다. 7) Hartmann, L.O.: Popular Aspects of Oriental Religions(New York: Abingdon Press, 1917), p ) David Chung, "Religious Syncretism in Korean Society," PhD. diss. Yale University, 1959, p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8 유교는 기원 후 4세기 경에 소개된 일종의 윤리적 사상체계이다. 그것은 개인의 인격의 고양을 통하여 보다 조화로운 세계를 성취하는 데에 그 강조점을 둔다. 그런데 원래의 유교는 불교와 도 교의 영향 아래에서 신유학으로 발전하여 감에 따라 초월적인 개념이 급격하게 사라져 갔다. 9) 그 리하여 결국 주희 10) 의 철학에 의하면 하늘에 대한 내재적 이해가 주도적이 된다. 전통적으로 강조 되었던 하늘의 뜻(the will of Heaven)이 이제는 초월적인 개념으로부터 추론되기보다는 사물 자체 내에서 발견되어지는 하늘의 이치(the Heavenly Reason)로 대치되어진다. 11) 주희에 의하여 절정 을 이루게 된 이러한 형태의 유교가 이른바 신유학(Neo-Confucianism) 12) 이며, 이것은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지속하였던 조선왕조의 공식 이데올로기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던 것이다. 근본적인 원리가 인간과 자연 안에 내재함으로, 도덕적 고양은 격물치지( 格 物 治 知 )를 통한 자연 안에서의 본성과 사물을 조사함을 포괄하게 된다. 격물치지란 사물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지식을 확장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13) 이러한 신유학의 실재론적인 경향은 한편으로는 교리주의와 절대주의 로, 다른 한편으로는 주관주의와 상대주의로 한국인들을 인도하여 왔다. 자신의 유교 경전에 대한 해석이 진리 그 자체라고 주장하는 정통주의적 유교학자들이 속출하는 반면에 14) 윤리적 규범과 가 치에 있어서 초월적인 기준이 결여된 상태는 자연히 윤리적 주관주의와 상대주의도 초래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초월적인 가치기준의 약화는 세상적인 가치들과 사회 정치적인 권력들을 상대화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기초를 붕괴시키는 경향성을 가짐이 사실이다. 이러한 매우 미묘한 역설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 사회 내에서의 조화를 중시하는 유교적 사고는 개인간의 이익추구의 갈등구조를 전제로 한 시민법의 제정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과 사 물은 사회적 계층질서에 입각하여 그 자신의 위치에 자리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사상과 인간본성에 대한 낙관적 개념은 인간 실존의 갈등구조를 실재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실패하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유교적인 사고에 따르면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적 관계성이라는 연결망 안에서 태어난다. 자아가 자신을 고양시키는 목적은 가정과 국가와 세계라는 보다 높은 사회질서 에 자신을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조화로운 사회관계성은 유교에 있어서 윤리적 목표이다. 여 기에서 한 개인은 그가 한 가정에 15), 한 사회에 자연과 하늘의 질서에 속하였을 때만이 의미를 가 9) cf. Ibid., p.589, 그러나 주희의 도덕이론은 한 개인의 자연적 품성으로부터의 자아발달을 윤리적 과제로 보았 다는 점에서 여전히 전통적인 유교적 윤리사상의 틀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0) Wing-Tsit Chan, A Source Book in Chinese Philosophy(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1963), p.588, 챤에 의하면, 공자, 맹자, 노자와 장자를 제외하고서 주희( )보다도 중국사상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 그는 전통적인 유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수세기 동안 중국의 사상계뿐만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11) Ibid., p ) Ibid., p.589. 사실상 주희 자신은 기존의 신유학자들에게서 발견되는 불교와 도교에 의하여 채색된 사상들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신유학을 진정한 유교로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였던 사상가였다. 13) Ibid., p.590, 사물과 인간의 원리는 그것 자체의 구체적이며 실재적인 본성이다. 모든 것이 무라고 하는 불 교에서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다. 14) cf. Charles Clark, Religions of Old Korea(New York: Fleming H. Revell Company, 1932), p ) Kitagawa, Religions of the East(Philadelphia: Westminster Press, 1960), pp.86-98, 기타가와는 가족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19 지게 된다. 일치와 조화에 대한 강조는 자연히 불평등한 계급적인 계층적 질서로 귀결되어진다. 하나의 예를 든다면, 여인은 품성과 시야가 좁은 미숙한 소인과 비견되어진다. 이러한 차별성은 오로지 남 녀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사실상의 모든 관계에 적용되어지는 것이다. 16) 원리에 대한 매우 내재적인 관점으로 인하여 유교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진리에 대하여 매우 실재론적인 견해를 가지게 되며, 또한 윤리적으로는 계층적인 현존의 질서를 옹호하는 보수적인 경향성을 띈다. 이러한 현상 들은 한국교회의 보수주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현상들과도 매우 괄목할 만한 유사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 4. 장로제도의 보편적 수용현상 복음전파 1세기만에 한국의 대표적 종교로 성장한 한국기독교의 배경에는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사회책무의 수행이 자리하고 있다. 근대화를 통한 자주독립이라는 민족적인 대명제를 이루기 위하 여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는 무척 매력적이었다. 신유학의 고착화로 역동성을 상실한 조선사 회에 기독교는 선진 문물 및 교육기관의 설립을 통한 합리적인 사고의 소개, 인재양성, 여성의 역 할에 대한 공간제공 및 지위향상 등의 공헌을 통하여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3.1운동이후로 교회는 이러한 창조적인 개방적 역동성을 급격히 상실하기 시작하였다 는 것이 그러한 주장의 골자이다. 일제의 무단정치로 인한 극심한 탄압과 이미 사회의 지도층이 되 고 기득권층에 접근하여 버린 기독교 지도자들로 인하여 한국기독교는 초기의 역동성을 상당부분 상실하여 갔다. 혹자는 이러한 현상을 기독교의 급격한 보수화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17) 물론 해방이후 한국기독교의 급격한 성장은 나름대로의 역동성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초대교 회시절의 그 창조적 역동성과 비교한다면 오늘의 한국교회에는 아쉬움이 많다. 전 인구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극히 미약할 때에도 문화적으로는 선도적인 기능을 담당하였고, 정치 경제적으로도 자주 독립을 위한 일정역할을 분명히 감당하였던 초대교회에 비하여, 전 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 는 오늘의 한국교회의 한국사회 내에서의 역할은 분명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하다. 그렇 다면 이러한 창조적 역동성의 상실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까? 무엇보다도 우리는 교회에서 개혁이 계속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그 우선되는 이유를 찾 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장로교회가 주류교단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은 세계적으로 특이한 중심의 유교를 가족주의(family-ism) 의 종교로서 정의한다. 16) Pong-Bae Park, "The Encounter of Christianity with Traditional Cultures and ethics in Korea: An Essay in Christian Self-Understanding," PhD diss. Vanderbilt University, 1970, p ) Park, Chung-shin, "Protestant Christians and Politics in Korea, s", (PhD Dissertation, University of Washington, 1987), pp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0 사실이다. 물론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 가운데에 장로교 출신들이 주류를 이루었음도 이러한 현실 을 가져온 주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제도를 받아드린 주체인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하여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친 신분제도의 차별로 인하여 고통 받던 민중 들에게 민주적인 방식을 통하여, 자신들의 힘으로, 자신들 가운데서, 지도자를 선출한다고 하는 것 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또한 장로제도는 장유유서 라는 전통적인 유교정신과도 그 맥을 같이 함으로써 전통과 개혁을 절묘하게 조화한 제도로써 받아 들여졌다고 사려된다. 18) 그러 나 점차로 이러한 절묘한 조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전통과 개혁사이의 균형이 깨어져 갔다. 종교개혁의 주요 동기와 목표가 지나친 성직자 중심주의와 교회의 구조적 타락에 있었기에 루터 와 칼뱅은 만인제사장설과 장로제도 등을 통한 교회의 구조적 개혁에 큰 강조점을 둔 바 있다. 이와 비견될 정도로 한국교회는 양반중심주의와 사회구조의 몰락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여성을 포함 한 평신도 교육과 나라사랑의 신앙교육과 실천을 통하여 개혁적 역할을 감당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제 2의 종교개혁이 요청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요인으로 혹자 들은 지나친 목회자 중심주의와 그로 인한 목회자들의 자질문제를 지적한다. 또한 이제는 더 이상 평범한 회중의 대표로 간주되고 있지 않을 정도에 이른 장로제도의 계급화를 들기도 한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교회의 의사결정권한이 목회자와 장로들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정황인식 이 자리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구조적 상황은 한국교회로 하여금 급격한 사회변화와 대중문화의 도전에 적절한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적으로 교회의 정책과 의사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교회지도자들에게 청소년문화현상을 비롯한 대중문화는 상당한 거리감으 로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회자와 장로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두 비판들 사이에도 상당한 긴장감이 조성 되고 있다. 예컨대 목회자와 장로의 갈등이 주요한 교회의 문제로 대두되는 형편이 된 것이다. 더 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갈등이 이제는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갈등이 아니라 목회자와 장로, 장 로와 평신도, 목사와 평신도간의 복합적인 갈등의 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갈등은 교 회가 가진 역량의 누수화를 가중시킴으로써 결국에는 교회가 대사회적인 책무를 의식할 여유조차 가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파괴적이다. 또한 선교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이러한 교회내의 갈등은 힘(power)의 주도권, 즉 헤게모니(hegemony)을 잡기 위한 그것으로 보여짐으로써 결국 교회를 세 속화된 사회로부터 차별화 하는 데에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한국 대중문화와 한국기독교회 18) 여기에서 우리가 함께 주목하여야 할 사실은 내면적으로는, 즉 정신문화적으로는 아직도 한국기독교에 유교적 인 정신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대다수의 교인들이 유교에 대하여 상당한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조선의 정치 이데올로기의 역할을 하였던 유교가 결국은 나라를 지키는 것과 소수의 양반계층을 제외한 백성들을 보호하는 데에 실패하였기 때문이었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1 1.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과 한국인은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사실 한국인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관계는 그리 단순하게 설명되기 힘들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논의하기 위한 전제인 모더니즘은 본질적으로 서구적인 시원성을 가지고 있는 매우 서구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모더니즘을 낳은 계몽주의는 서구인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사고의 틀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사건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 한국인과 계몽주의 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어떠한 의미에서 우리의 학교교육은 계몽주의의 산물이지만 대부분의 우 리의 삶은 합리성과 자율성을 근본으로 하고 목표로 하는 계몽주의의 사조와는 너무도 다른 문화권 안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서구인들의 자기 위기의식의 발현이자 반성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을 한국에 있어서의 문화적 논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면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경제체제로서의 세계질서의 재개편화, 즉 세계화 라는 엄연한 현실은 우리로 포스트모더니즘을 논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한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다 고 하더라도 서구 주도적인 문화현상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논의는 한층 더 현실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서의 세계화 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는 해외선교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한 배경과 자료가 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양태들 무엇보다도 우리는 오늘의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서 진리의 보편성이 부정되면서 오히려 진리의 파편성이 강조되는 현상을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이성을 중심으로 한 보편성을 강조 하는 모더니즘의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 내지는 변환되는 상황이 이러한 진리의 파편화현상을 초래하 고 있다. 연결적이며 폐쇄적인 형식보다는 분열적이며 개방적인 반형식 이 의도 보다는 우연 이 창조/총체화(totalization)/총합 보다는 탈창조/해체/반명제 가, 의미론(semantics) 보다는 수 사학(rhetoric) 이 서사(narrative)/방대한 사건(grande histoire) 보다는 반서사 (anti-narrative)/사소한 사건(petite histoire) 이 초월성 보다는 내재성 이 모더니즘과 대조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 양상들로 지적되고 있다. 19) 대체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떠한 사물의 영원불변 한 요소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으려 하면서 오히려 순간성, 분절성, 불연속, 혼란 따위 를 전면적으로 수용하려는 경향성을 가진다. 20) A. 다양성에 대한 관심: 상대성과 다원성으로 상징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양상은 전통적으로 관용(tolerance)을 주요한 19) Harvey, The Condition of postmodernity(blackwell: Cambridge & Oxford, 1989) p ) Ibid., p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2 덕으로 표방하여 왔던 서구의 자유주의에 더욱 강력한 자극을 주었다. 그리하여 이전에는 자신의 주도권이 은연중 전제된 가운데 다른 이들을(others) 관용하였던 자세에서, 이제는 어떠한 형태의 특권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의 다원주의(pluralism)가 주창되기에 이르렀다. 예컨대 현대 해 석학이 전제로 하는 해석자와 텍스트의 시원적인(genealogical) 다원성을 근거로 성서의 해석에 있 어서의 근본적인 다원성이 요구되기에 이르렀으며, 또한 신학의 방법론에 있어서도 특정한 문화적 전통이나 사회적 해석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의 신앙이나 신학에 독립적인 기초를 제공할 수 있 는 역사적이거나 인간적인 경험, 즉 어떠한 외부적인 기준도 있을 수 없다 21) 는 주장을 낳기에 이 르렀다. 우리는 이상의 분석으로부터 근래 우리 사회 안에서 일어났던 문화현상을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기성세대의 관점으로는 수용하기가 무척 어려워 보이는 신세대들의 튀는 문화 는 바로 이러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표피적 현상이었다. B. 억압에 대한 저항: 상대성과 다원성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강조는 그러한 것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현존의 질서 (status-quo)의 억압성에 대한 강렬한 저항을 유도한다. 미쉘 푸코(Michel Foucault)와 코넬 웨스 트(Cornel West)등은 사상이나 텍스트, 이론들과 언어의 사용 등으로 구성되는 담론들 (discourses)은 그 자체가 일종의 실천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을 간파하였다. 예컨대 백인우월주 의에 기초한 인종차별주의의 예에서 관찰되듯이 인종차별주의는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사상 텍스트 이론 나아가, 언어의 사용 등에 의하여 더욱 강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인간사회의 억압들이 이러한 담론들에 의하여서 매우 교묘하게 조정되고 있음을 간파한 것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독특한 공헌 중 하나이다. 억압이 담론들의 형태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담론적인 억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여 주는 보다 비담론적인 것들(extra-discursive affairs), 예컨대 사회제도, 계급구 조, 경제적 필요와 제도적 기구들의 존재에 의하여 가능하여 진다는 관찰은 이러한 입장을 유지하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게 정치적으로도 매우 저항적인 행동을 유발토록 한다. 22) 우리가 60년대 말에 미국과 불란서 등지에서 목격하였던 체제저항운동이 이러한 사조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이 담지하고 있는 주요한 경향중의 하나는 억압에 대한 저항성 (Resistance to Domination)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컨대, 서태지로 상징되는 대중문화의 스타들에 대한 신세대들의 열광에는 그들의 노랫말과 의 상 스타일모두에 함축되어 있는 기성의 권위에 대한 저항성이 일정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 다. 물론 모더니즘에서도 기존의 권위 질서에 대한 저항이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포스트모더니 즘에서의 그것은 보다 시원적(genealogical) 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과연 이렇게 철저하며 근본 적인 저항성이 지향하는 결국은 무엇일까? 과연 이러한 저항성은 궁극적으로는 인류사회의 해체를 21) Francis Schussler Fiorenza, Foundational Theology: Jesus and the Church(New York: Crossroad, 1984), p. 289, Mark K. Taylor, Remembering Esperanza: A Cultural-Political Theology for North American Praxis(Maryknoll, New York: Orbis Books, 1990), p.37에서 재인용. 22) Mark K. Taylor, pp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3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해체가 종착역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합의점과 기초를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들이 앞으로 우리가 응답하여 할 물음들일 것이다. C. 전통에 대한 새로운 관심 및 강조: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든 의미에서 과거와의 단절만을 지향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기존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비판이라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과의 연속선상에 있다. 즉 교회로 대표되는 기존의 권위들에 도전하면서 이성을 강조하였던 계몽주의자들의 도전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존의 권위에 대한 도전은 비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이 의심 없 이 수용하면서, 그 안에 안주하였던 명확하고 분명한 이성에 대하여서도 가차 없는 비판을 가한 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결국 해체주의자들에게서 극치를 보이는 이러한 가차 없는 비판의 종착점은 허무주의 내지는 상대주의이다. 이러한 난국을 간파한 일단의 학자들은 모든 것이 파편화되고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에서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담보하는 방편으로서의 전통 을 새롭게 강조하였다. 이 점에 있어서 매킨타 이어(Alistair MacIntyre)로 대표되는 일군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전통 은 매우 공동체적인 성격이 강조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공동체적인 전통을 강조하는 이들은 거의가 한결같이 계몽주의 및 그 에 기초한 모더니즘, 나아가 모더니즘에서 비롯되는 현대문화 및 사조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라는 점이다. 23) 이러한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은 종교에 대하여 적대적이었던 모더니즘의 역사를 잊지 않 고 있는 일단의 신학자들에 의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이른바 후기자유주의 신학 (post-liberal theology) 을 주창하는 죠지 린벡(G. Lindbeck), 하우어와스(S. Hauerwas)등이 그 대표적 인물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통이 강조된다고 해서 무조건인 문화적 보수로의 회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성신학 등의 해방신학 및 다양한 맥락적 신학들(contextual theologies)들에서는 전통 안에 감추어져 왔거나 억눌려 왔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발 굴하여 그들의 주장에 역사성을 부여하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4)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예컨대 서태지의 하여가 와 발해를 그리며 등의 노래는 이러한 문화적 양상을 나타내었던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혼돈스런 세상 속에서 민족의 뿌리를 노래한다는 것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는 행위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2. 소비문화란 무엇인가? 20세기말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경험은 한국의 청소년들, 즉 내일의 주역들이 자리하게 될 삶의 자리인 21세기의 기본적인 삶의 문화가 현재보다 더욱 소비문화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문자적인 의미에서 소비문화(consumer culture)는 소비자 중심의 사회가 형성하는 23) Alasdair MacIntyre, After Virtue: A Study in Moral Theory (Notre Dame: University of Notredame Press, 1981), p ) Mark Taylor, Richard Foster는 전자를 `postmodernism of reaction'으로 후자를 `postmodernism of resistance'로서 분류하였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4 문화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것은 대량생산의 흐름과 함께 상징들의 의미와 일상생활의 경험들과 관행들이 재조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문화의 특징적 양상은 대중들에 의하여 소비되고 유지되고 계획되고 요구되어지는 일상용품의 범위가 무척 확장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생산물들의 극대화와 다양화는 결코 대중들의 필요에 의하여서 그 양과 품목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주목되어야 한다. 사실상 소비문화는 소비자들보다는 광고물 들, 미디어(media), 상품의 전시기법 등에 의하여 주도되어진다. 광고와 미디어 등은 상품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쉴 사이 없이 새로운 이미지와 기호들을 창출함으로써 기존의 상품들의 용도와 함 께 함의되었던 의미의 체계를 붕괴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상품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새로운 기호의 과잉생산은 그러한 기호가 가리키는 준거적 실체에 대한 탐구를 포기케 함으로써 결국 문화 의 일반적인 경향을 초월적인 것이 아닌 사회의 삶 한 가운데에로 향하게 한다. 그러나 이 문화는 철저히 파편적인 것이고 어떠한 기존의 이데올로기의 틀에도 정합적으로 들어맞 지 않도록 항상 재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의 개인들은 상품을 선택하는 행위에 있어서 특이한 양상을 나타내게 된다. 예컨대 비공리주의적인(non-utilitarian)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은 예 이다. 즉 전통적인 의미에서 상품선택을 좌우하였던 공리주의적 성향보다는 소유자의 개성이 발현될 수 있는 특정한 양식적 표현이 중요시되어 진다. 25) 그러므로 이러한 문화 속에서는 인격(virtue)의 형성보다는 개성(personality)의 발현이 더욱 강조되어진다. 26) 이러한 개성화, 개인주의화의 특징들과 함께 소비문화는 계급간의, 남녀간의, 어른과 어린이 혹은 청소년간의 권위적인 계층질서를 파괴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발언권이 약하였던 집단 들도 구매력이라는 힘으로써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능을 인정받게 되는 현상이 그것이다. 이 러한 대중소비를 전제로 하는 소비문화는 기능적으로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 이때 나타나는 문화적 양상은 특정한 사회적 집단에 대한 귀속감이나 몰입의 현상과 동시에 개인 간의 차별이나 다른 집단 구성원과의 구별이 강조되어 진다는 것이다. 27) 이른바 X-세대, Y-세대, 미시족 등의 문화집단화도 소비를 촉진하려는 소비문화 일반의 현상과 이러한 의미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띄 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인하여 가능하여 진다고 믿어지는 인간의 행복감의 극대화를 담보로 생산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또한 소비자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충분한 재생산을 위하여 요구되 는 막대한 자본의 축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소비문화의 연결고리이다. 어떤 이들은 근대주의로부터 시작된 이러한 소비주의(consumerism)의 물결은 현대인에게 종교의 의미와 효용성을 상실하도록 25) Mike Featherstone, "Consumer Culture, Postmodernism, and Global Disorder," Religion and Global Order(New York: Paragon House Publishers, 1991), p ) Ibid., p ) Ibid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5 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현대를 탈종교의 시대라고도 하였다. 왜냐하면 소비주의 및 소비문화는 현대인들에게 대체종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비문화가 창조하여 내는 기호들, 이미지들과 상징들의 광범위한 연결망은 현대인들에게 일종의 신성한 것으로 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들이 하나의 체계적인 신념체계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지 만, 사람들이 특정한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경 향성은 이른바 지식 정보화 사회로 일컬어지는 21세기에는 더욱 뚜렷하여 질 것이다 세기 우리의 삶의 모습: 생명상실의 문화의 포로됨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이데올로기에 근거하여 이른바 하층계급을 이루었던 사람 들이 보다 평등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사회 경 제적 삶의 정황을 좌우한다고 보여지는 소비문화에 대한 분석은 21세기 사회에서의 인간의 가치는 구매력에 의하여 결정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 주었다. 또한 인간의 향락의 극대화를 담보할 수 있는 재생산의 다양화 대량화를 위한 자본의 축적에 대한 욕망은 결국에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 의 필요를 위한 경제가 아닌, 자본의 축적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매우 소비적인 경제구조를 갖 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파괴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갖게 한다. 무엇보 다도 거미줄과 같이 인간의 삶의 기본정황을 누비고 있는 소비문화의 상업주의적 기호체계는 일종의 대체종교로서 기존의 전통적 종교의 기호들을 상업주의화 내지는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근본적 인 도전이라고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하늘에 있는 하늘나라 를 기 다리기보다는 풍요한 이 땅의 나라를 위하여 살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초월성을 상실한 소비문화의 틀 속에서 전통에 대한 새로운 자각, 다원성의 추구 와 억 압에의 저항 으로 상징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양상들이 더욱 어우러져 나타날 21세기의 삶의 정황 은 우리들에게 엄청난 과제로 도전하여 온다. 사실상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나타나는 문화현상은 나 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한 몸부림은 특별히 젊음들로 하여금 기존의 권위 를 억압이라고 간주하여 저항하도록 하였고, 획일적인 문화에 대항하여 다양한 문화를 추구하였고, 자신만의 그 무엇을 찾기 위하여 자신의 뿌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몸부림을 소비문화는 교묘하게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는 틀 안에 가두어 놓음으로써 또 한 번 자신을 상실하는 결론, 즉 죽음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의 악순환을 생명상실의 문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독교 문화가 해외선교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인 면: 1. 동아시아권 선교에 있어서는 문화적 배경이 되는 무교, 유교, 불교적 문화에 대한 전이해로 인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6 여 선교의 전단계로서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보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세계화의 문화적 측면에서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소비문화를 미리 경험 함으로써 다양한 세계를 대상으로 한 문화선교적 역량축적 극복해야 할 과제: 1. 한국 기독교회에 있어서의 무교적 기독교, 유교적 기독교로서의 모습에 대한 자각 및 신학적 반 성 2. 소비문화에 오염된 한국교회에 대한 자각 및 반성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7 선교전략 Target2030과 MT2030운동에 비추어 본 다문화와 국내 이주자 선교 전철한 목사 (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 들어가는 말 한국선교에 대한 위대한 목표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함에 있어 10만 명의 선교정병을 2030년 까지 파송하자는 Target 2030운동과 100만 명의 자비량 사역자를 세우자는 MT2030운동을 어떻 게 효과적으로 전개 할 것인가? Target 2030과 MT 2030운동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이 땅에 찾아온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그리고 이주 근로자를 포함한 120만을 한국교회 5만여 교회가 힘을 모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평신도 선교사10만과 자비량 선교사 100만 명을 세우는 대안 임과 동시에 한국교회가 활용할 선교사역의 새로운 모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은 세계선교의 역사적인 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먼저 에딘버러 선교대회의 100주년 기념 대회를 미국, 동경, 영국, 그리고 남아공에서의 로잔대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재 조명 하며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선교의 전략을 가지고 선교하는냐? 는 생각을 가지고 선교지도자들이 모여 전략을 세우는 한해였다. 국내에서도 6월 30일에서 7월 3일까지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 목 회자와 선교학자, 선교사 1000여명이 할렐루야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선교행적 찾기 라는 주제로 제5차 세계 선교전략회의(NCOWE V)를 개최하였다. 2010년은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125년이 되는 해이며 과거 한국은 복음의 불모지였으나 서구선교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이 땅에 많은 교회들 이 세워졌다. 이에 우리는 서구선교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한 마음으로 국내 이주자 120만을 선교함으로 복음의 빚을 깊을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동경 에딘버러 100주년 기념대회의 주 강사 중 한사람으로 에녹 완 박사의 강연의 내용 은 디아스포라 선교를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디아스포라 신학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본인도 디아스포라 선교의 분과토의 퍼시리테이터로 참여하면서 이주자 선교는 이제 더 이상 주변 선교의 분야가 아니고 메인 선교의 과제로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선교 전략을 가지고 한국 교회 전제 가 참여해야 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금년에 있었던 각 선교대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룬 주제가 세계에 흩어져 사는 이주민들과 국내 이주하여 근로자로, 유학생으로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 이주자에 대한 선교적 의미와 선교 전략에 대해서 논의 되었다. 먼저 이주자 선교의 초기 단계는 우선 이주자들의 긴급한 당면 문제인 인권문제를 해결해주고 이 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이 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사역을 하는 목사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8 선교사들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거의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일들을 하면서 많은 사역자들은 이들의 대변인이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다가 탈진된 자들도 있다. 이러한 사역자들은 두 가지 고통을 겪게 되는데 먼저는 이러한 사역을 하는 사람들에 게 한국교회가 선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최선을 다하여 섬기지만 이들이 출국하면 사역의 결과가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고 하는 생각에 허탈감에 빠지는 것이다. 어떤 소 수의 사역자들은 인권적인 사역을 하는 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세워 이 들의 필요를 보다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사역자들은 사역의 방향을 선교지 향적인 모델로 나가게 되었다. 물론 선교지향적인 사역이 인권지향적인 사역과 동시에 이루어 진 단 체들도 있지만 선교지향적인 사역은 2000년도 되면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다음단계는 선교지향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선교지향적인 사역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사역들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대형 교회들이 외 국인 근로자들을 교회에 초청하여 식사대접하고 의료봉사와 법률상담, 그 외 여러 가지 이들의 필 요를 채워주면서 예배에 초청하는 형식이다. 이들을 예배에 초청하여 초창기에는 한국인 예배에 함 께 참여하면서 통역을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러나 한국인을 위한 설교를 통역으로 메시지 를 전달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적합지 않은 것을 인식하고 많은 교회가 현지인 사역자들을 초 청하여 현지인 예배로 전환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많은 현지인 사역자들을 선교사로 현지로부터 또 는 현재 국내에서 유학하는 신학생들을 초청하여 자국민 전도와 예배 그리고 제자훈련까지 하게 되 었다. 1. 이주 근로자 선교 외국인들이 노동현장에서 당하는 기본권을 대변하는 산재 임금 등을 상담해 주는 일. 공장에서 일하다가 쓰러져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의료적으로 돌보는 일. 실직, 회사에서의 구타, 임금 체불, 질병, 출국 전 대기상태에서 오갈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일. 한국 문화를 이해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학교나 언어학교를 개설하거나, 이들을 위한 휴식처와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안내책자 발간: 한국생활에 대한 소개, 공장 문화, 한국어, 직업병, 노동현장에서 당하는 문제, 일상생활에서 당하는 문제, 출국문제, 법적권리문 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책자를 발간하는 일이 시급하다. 그 리고 출국 문제에 대한 도움: 불법 체류노동자가 가슴 속에 가지고 살아가는 가장 큰 두려움 중에 하나가 출국에 대한 것이다. 언젠 가는 출국을 해야 하고,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 큰 문제가 발생하 였을 경우에도 전혀 대처할 수 없어서 눈물만 흘리는 경우가 많다. 국제적으로 불법체류를 했을 때 는 항공권과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추방형식으로 출국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욕설, 반말 심지어는 가벼운 구타가 일상화되어 있다. 교회가 이 에 대하여 교정하도록 항의하고, 요청하기도 하며 그리고 함께 출국과정에서 이들과 함께 동행 할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29 수 있다. 2. 다문화 가정의 실태 와 선교 전략 1) 국제결혼 국제결혼의 발생 이유를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국제결혼의 약 80%가 한국남성과 외국 여성이며, 이 여성들의 입국의 많은 경우가 한국 에 들어오기 위한 것이며 경제적인 이유이다. 그래서 요즘 위장결혼과 무국적 여성의 문제가 대두되 고 있다. 이는 여러 안타까운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으며, 갈수록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여성의 경우는 자신을 미지의 세계에 내어준 상태였고, 한국 남성의 경우는 그 들에게 돈 을 지불하고 데려온 상태였기 때문이다. 물론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이 만들어질 수도 있 겠지만 그 비율이 너무 낮다는 것이 현실이다. 둘째는 통일교에서 만들어내는 가정이다. 어떤 사람은 한국의 국제결혼의 절반은 통일교가 만들 었다고 말한다. 통일교는 국가 간의 결혼을 통하여 세계의 인종과 민족의 개념을 넘어 인종간의 통 일을 꿈꾸고 있다. 한 가정, 세계통일 이러한 것은 국제결혼 이라는 것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략을 내걸고 몇 만 쌍의 결혼식을 계속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농촌 남성들이 결혼 시켜준다 는 유혹에 빠져든 사람들도 많이 있고, 심지어는 건전한 교단의 교인들 중에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 다. 셋째는 외국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문제이다. 이들 외국인 남성들 중에는 이슬람 남성들이 많다는 사실이며, 이들은 이슬람 전파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입국하여 의도적으로 한국 여성에게 접근, 특히 크리스천 여성에게 접근하여 결혼을 이끌어 낸다. 2)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으로 입국한 여성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 배우자와의 갈등: 이미 수많은 상담사례 가운데 수많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성적폭력, 신체적 폭 력 등에 노출되어있음을 본다. b. 경제적인 어려움: 이주여성들의 삶을 조사한 여성부의 조사에서도 한국에 결혼하여 오면 잘 살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약1/4(25%)이라는 높은 수치의 여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 년에 한번 이상 굶어보았다고 하는 현실 앞에 직면하여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농촌에서나 도시에서 근로자 가 되어 노동을 하여야 먹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c. 언어소통의 문제: 제일 큰 어려움은 역시 말이 잘 통하지 않음으로 인해 가정생활에 많은 불편 을 호소한다. 여기에 더하여 자녀 출생 이후에 찾아오는 더 큰 어려움은 자녀 교육 문제이다. 어머 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유치원 시기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0 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d. 문화적 갈등: 살아온 문화가 다른 관계로 물론 문화충동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나 자국 중심인 한국에서 고부간의 갈등이나 아내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배려도 거의 없는 한국적 상황에서 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상당히 크다. 결혼하면 두 사람의 독립을 전제로 하지만 자신의 집 안일에 대해서 부모나 다른 가족들이 일일이 개입하게 되는 데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하는 차이 를 갖게 된다. 3) 자녀 교육 문제 a. 정체성의 문제 -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서부터는 혼혈아라는 딱지를 뗄 수가 없고, 한 국의 주류사회 진입을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자신이 누구인지, 어느 나 라 사람인지를 고민한다. b. 청소년 비행의 문제 - 앞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해야할 사회비용에서 비행청소년의 문제에 혼혈아 의 부분이 늘어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선진국의 여러 예에서 보여주듯이 사회적인 안정과 가정의 돌 봄이 부족한 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사회적인 부적응 등으로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은 아주 높다는 사실이다. 4) 다문화 가정의 선교적 접근 a. 한국어를 접촉점으로 삼을 수 있다. 교회가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며, 어려움들을 상담해 줄 수 있을 것이다. b. 자녀의 교육문제와 학업 문제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방과 후 교실이나 영어, 피아노 등 때로 는 자신들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려운 부분으로 접근할 수 있다. c. 복지와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의료보험마저도 적용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고, 갈 등이 많은 가정들이라 상담이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국가에서 준비하고 사회통합 이수제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자동적으로 교회에 오게 될 것이다. d. 전 가정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 사역의 최종 목적은 가정 구원이다. 외국인 여성에 게 한글을 가르치든, 그들의 자녀 학업을 도와주면서 신뢰를 쌓으면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3. 유학생의 실태와 선교 1) 유학생들의 어려움 a. 재정적 어려움 유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재정적인 것일 것이다. 그래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 는 이들도 많다. b. 언어적 학습 학업에 언어적 장애가 많다. 각 대학마다 국제어학원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c.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공부를 마치고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계속 학업을 할 것인지 혹은 한국에 남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 불안하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1 많다. 2) 선교접근 방법 a. 재정적 지원 학업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이 이들에게도 필요하다. 과거에 한국 사람들이 외국에서 이러한 은혜를 입었던 것 을 생각하고 이들을 도우는 방법을 강구하면 좋을 것 이다. b. 입양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을 자식과 같이 돌봄으로 관계를 맺어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복음 을 전한다. 유학생은 노동자와는 달리 불법채류에서 갖는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이들은 외로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므로 사랑으로 보살필 때 변할 수 있다. c. 유학생들은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조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영향력 있 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비전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 준비하지 않고 섬기고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 d. 준비된 사역 전문가 고급 인재를 키우는 데는 언어와 실력에서 뛰어난 전문가가 필요하다. CCC 에서는 중국에서 사역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국한 선교사에게 중국 유학생 사역을 맡겼고 그 선교 사는 몇몇 대학에서 제자양육을 하고 있다. e. 선교단체의 협력 사역 SFC, CCC, IVF 등과 연계하여야 한다. 이미 학원선교를 전통적으로 해 오던 단체들의 노하우와 활동을 인정하고 지원하면서 연계하면 좋은 선교의 기회가 열려질 것이다. f. 교회에서 영어예배 유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은 가지고 있지만, 또한 영어를 더 잘하려고 하는 욕구 역시 많기에 선교의 좋은 접촉점이 될 수 있다. 4. 국내의 이주 근로자 사역 모델 국내에서 20여 년간 이주 근로자들의 사역 모델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인권지향적인 사역과 선교지향적인 사역들이다. 그리고 선교지향적인 사역 중에도 몇 가지 모델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한국인 예배에 참여하여 통역을 통하여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대 접하며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전도를 한다. 먼저 중대형 교회에서 사역하는 것으로 교회의 외국 인 선교 분과를 만들어서 교회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전담 사역자를 두고 현지인 사역자들을 함께 두어 각 언어권별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있다. 인천에서는 주안장로교회, 숭의교회, 제이교회 계산 장로교회 수정교회 등이다. 서울에서는 명성교회와 온누리교회 M센타 그리고 지방에 있는 전 주 안디옥 교회, 부산 수영로 교회등 몇몇 교회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고 있다. 그리고 각 나라별 또는 언어권별 사역들이 있다.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뱅글라데시, 러시 아, 필리핀, 네팔, 몽골 등 한 언어권만 집중하여 이들에게 전도하고 제자 훈련하는 사역들이 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2 다. 이런 사역들은 추석이나 구정 연휴 때에 연합해서 수련회를 통해 이들의 신앙훈련을 한다. 개별 선교단체가 몇 가지 언어로 사역을 하고 다른 지역에 지부 형식으로 여러 지역에서 네트웍을 하고 있는 선교단체는 안디옥국제선교회, 나섬공동체, 위디선교회, 희년선교회, 한국외국인선교회 (FAN)등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유학생 사역도 대학 주위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다문화 가정을 중 심으로 사역을 하면서 이들의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주자선교 유형을 좀 더 세분화해보면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a. 중 대형교회의 사역의 형태: 몇 가지 언어권 사역자들을 두고 각 언어권별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성경공부, 제자훈련을 한다. (수정교회, 바울교회 등 몇 몇 교회가 있다.) b. 언어권 또는 민족별 사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뱅글라데시, 인도, 러 시아, 중국 등 한민족만 사역하는 형태 c. 다민족을 함께 사역하는 형태로서 언어를 하는 사역자들이 없이 한국말을 가르쳐 한국말로 사역 을 하는 형태이다. d. 영어를 사용하는 다 민족을 함께 사역하는 형태도 있다. e. 다 언어권 예배를 현지목사를 통해 예배,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을 한다.(한국 외국인선교회, 온 누리 M센터) ) f. 여러 교회에서 주일 이들을 초청하여 식사대접 또는 한국말 공부를 통해 접촉점을 갖는다. 그러 나 많은 경우에 언어를 하는 사역자가 없으면 이 정도에서 사역이 진전을 하지 못한다. g. 현재 전국에 500여 지역에서 지역교회, 선교단체에서 외국인들의 사역을 하고 있다. 5. 이주자선교의 통전적인 선교와 제자훈련 국내 외국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선교 사명은 통전적 사역 (Holistic Ministry)로서 첫째, 상담과 의료,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와 인권을 돕는 새 계명과 자비 사역(Mercy Ministry)으로서의 국내 외국인 선교: 한국에 찾아온 외국인들은 우리들에게 찾아 온 이웃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도 나그네와 소외된 자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기에 외국인들을 선대하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3 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가장 소중한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34)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19:19)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우 리는 병든 자 들을 도와 고쳐 주고, 각종 인권 문제와 임금 체불 문제 등등을 돕고, 외국인들과 고 용인들 사이에 개입하여 의사 소통문제를 도와 전인적인 가치를 실현 하는 것이다. 둘째, 외국인들이 복음을 듣고 거듭나 변화된 삶을 살게 하는 제자 삼는 사역(Discipleship Ministry)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성취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당 기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주님께서 보내 주신 외국인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주 님의 제자로 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 18-20) FAN의 목적은 외국인 형제와 자매들 에게 복음을 전해 이곳에서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고 그들이 본국에 돌아가 자국민에게 스스로 선교 하게 하는 것이다. 6. 이주자선교와 제자훈련 국내 외국인 선교의 모델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긍휼사역으 로 시작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이 타국에 와서 겪는 많은 어려움들 중에 언어소통의 문제와 문화 적응문제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이들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각가지 어려움들 이 우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 이들은 우리를 신뢰하게 되고 그때 에 자연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외국인 선교의 진수는 이들에게 복음은 전해서 예수님의 제자 양육까지 하면 사역의 열매를 얻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비록 소수 일지라도 우리가 전도한 외국인들이 그들의 생활이 변화되고 신앙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역을 하다가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들이 한국에서 복음을 듣고 주님의 제가가 되어 자기 나라에 귀국해서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는 소 식을 접하게 되면 세계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내 외국인 선교에 더욱 힘 있게 나아가리라 본다. 본인은 지난 30 여 년 간 다양한 선교사역을 해 왔지만 국내 외국인 선교처럼 제자 훈련을 통 해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며 현지인 교회를 세워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한국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는 시간이 3-5년 정도 기간 동안 충분히 제자 훈련 할 수 있는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4 시간이라고 본다. 이 기간 동안 저녁시간과 주말의 시간을 이용하여 제자 훈련과 교회 개척운동 (Train & Multiply) 또는 Omega Course(다른 교회개척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이들을 평신도 교 회 개척자로 세워나가는 훈련을 할 수 있다. 7. 제자훈련이란? 제자 훈련의 개념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수의 제자에 대해 어떤 각도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간단하게 말한다면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면 서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 제자의 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그 성경의 근거는 누가복음 9장 23-24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면서 하신 말씀을 볼 수 있다. 혹자는 이 말씀은 예수님의 12 제자에게만 제한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가가 되는 일은 주님으로 부 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부름이 있어 야 한다. 이 말씀 중에 아무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라고 한 말씀은 12제자에게 만 제한하신 것 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누구든지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자는, 어떤 의미에서 예수를 믿고 순종 하고자 하는 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초대 교회에서 예수 믿고 따르는 자들을 제자라고 하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행 6:1-2, 7). 그런데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먼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 라고 하셨다. 이 말씀의 요지는 제자 훈련이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순종하는 삶 즉 예 수를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말해 주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제자 훈련은 거의 대부분 이론적인 교육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의 기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 이 전부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훈련은 3년 간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삶 가운데 이들이 예수의 뜻을 알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고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이주민 선교하는 상황에 적응하려면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이들의 삶속에 서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순종하며 따라 갈수 있는가 하는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주민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제자 훈련 교재를 통해 훈련과정을 밟고 신앙생활하며 교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삶속에서 변화가 없는 것은 진정한 십자가의 도에 대한 의미와 헌 신이 없기 때문이 다. 그래서 제자훈련의 핵심은 그들의 삶속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진정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세워나가는 삶속에서의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본인은 지난 10년 간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사역을 하면서 몇 개의 언어권별 사역을 통해서 제 자 양육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았다. 그중 필리핀 공동체가 계속적으로 성장해서 신앙 훈련을 해왔 는데 먼저 한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결심하거나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하는 사람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5 들에게 몇 주간 성경공부를 통해 예수를 믿으면 어떠한 증거들이 있는가? 어떠한 영적인 축복이 있 는가를 공부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들과 쉼터를 이용하여 얼마간의 기 간 동안 공동생활을 할 수 있으면 우리의 삶속에서 어떻게 기도와 말씀공부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서의 교제를 통해 어떻게 서로 격려하며 사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미국에서 개발한 One to One Discipleship Training" 을 사용하여 6개월에 서 1년 동안 일대일로 훈련하였다. 이 교재는 Al & Lorraine Broom 이 편집 개발한 것으로 Multiplication Ministries에서 만들었는데 CCC 와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사용하는 훈련하는 들 을 종합해서 만든 것이다. 그 내용은 1. 구원의 확신 2. 하나님의 속성들 3. 성경 4. 기도 5. 성 령 충만한 삶 6. 그리스도 안의 교제 7. 전도, 증거 8. 시험 9. 순종 등 9단계로 이루어 졌다. 이 교제는 누란노 서원에서 한국말로 번역하여 한국 교회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교재를 온누리 교회 외국인 선교 분과 M 센타에서 여러 나라말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번역된 교제들은 각 언 어권 사역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 외국인 선교회의 필리핀 공동체 담당 목사인 Ernel Galizza 목사를 통해 10 명씩 구룹을 만 들어 이 교재를 가르쳤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마친 사람들에게 교회와 세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침 례를 주었다. 그리고 더 성경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심도 있는 신학 교재를(바기오 침례신 학대학교) 사용하여 성경 공부하는 방법과 소 구릅을 통해 어떻게 교회를 개척하는가 하는 훈련도 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들이 한국을 떠나 본국으로 귀국했을 경우 자기 가정을 통해 이웃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가정교회를 어떻게 세워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왔다. 이렇게 해서 훈련받 고 귀국한 형제자매들이 상당수가 되었다. 그중 몇 사람들은 귀국하여 자기 집 가까운 교회들을 찾 아 신앙생활하며 교회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회 부흥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다. 8. 이주자 선교를 통한 현지인교회 개척 현주소 2008년 5월에 지난 국내 외국인 선교의 현장에서 현지인사역의 결과인 현지인 교회 개척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세미나를 GMA(한국 자생선교단체) 주체로 열어 8개 언어 권별 사역을 발표하였다. 각 사역들이 10여년 이상 되는 사역들이었는데 많은 사역들이 현재 한국 에서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 교회 개척에는 초보 단계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8개 언어권 사역 중에 현지인 교회 개척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수정교회의 필리핀 사역이 었다. 수정교회는 1993년 5월 필리핀인이 중심이 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첫 예배를 드림으로 필 리핀인 근로자 선교가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렇게 15년 이상 필리핀인 선교를 위해 교회 내에서 성도들에게 선교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선교교육을 하며 선교지원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주된 선교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6 핵심 사역은 그들에게 예수를 심어주는 것이요 그들을 제자화하여 그들로 하여금 필리핀 선교와 세 계 선교의 역군으로 삼기 위함이다. 이런 목적과 목표를 가진 것이 수정교회 필리핀인 근로자 선교 의 강점이다. 필리핀 현지인 목사를 초청하여 수정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교회 내에서 필리핀 공동체 예 배와 함께 국내에 4-5개 지역에 필리핀 공동체를 형성해서 예배들 드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 신앙 을 가지고 훈련받은 자들이 귀국함에 따라 1993년 계속적으로 관계를 지속하면서 그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시작 하였다. 수정교회는 귀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이 신앙생활을 지속하게하며 그들을 통 하여 지속적인 필리핀 선교를 감당하고자 필리핀 지교회가 개척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 게 해서 7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1993년 수정교회 외국인부를 두어 지원과 관리를 하였 고 현지인 사역자를 세워 이들을 지원하였다. 그리고 공촌 외국인 사랑방의 최고수 목사는 다른 언어권 사역과 함께 몽골인 사역을 10여년 넘 게 해왔는데 몽골 아리옹어르거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까지 하였다. 몽골로 돌아간 오료나 집사 부 부는 2003년 7월 한국에서 돌아간 지체들과 함께 13명이 모여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그동안 공촌 사랑방 몽골 공동체에서 모금한 1천 3백만원으로 울란바타르 외곽 바잉조르흐 촐롯에 2구역 을 구입하여 그곳에 게르를 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한편 오요나 집사는 몽골 연합신학교 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를 시작하였다. 후에 국내에서 모금이 되어 몽골교회는 3천만 원이 넘는 돈 으로 2층 건물 총 80여평을 건축하였다. 그 외에 이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경제 개발 사업을 위 해 농장 구입을 하여 소와 돼지 양과 염소를 구입하여 사육하고 있다. 그리고 묘목 사업을 위해 1 만평 이상의 땅을 구입하였다. 이외에 인재 양성을 위해 비전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전액 장학 금을 지불하여 대학과정을 마치게 하였고 현재는 3명이 장학금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2명이 일 반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안디옥 국제선교회는 인도네시아인들 집중 사역을 15년 동안 국내 인천부평, 안산, 수원, 평택지역에서 사역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데 2007년 주일 예배 출석 평균이 200명 이상이 출석하고 있다. 전체 재정의 40% 정도 독립 되었고, 나머지는 외부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귀국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2008년 처음으로 전체 수련회 를 가졌고 계속해서 이러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안디 옥 국제 선교회의 한 선교사는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난 13여 년간 안디옥 국제 선교회 안에 서도 무슬림 근로자들의 회심을 경험케 하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 선교회의 사역자들이 준비하 고 기도하고 있는 것은 무슬림들을 향한 구체적으로 해 가야 하리라 생각 한다 고 하였고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에서 현지로 돌아간 이주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영적인 섬김이다. 아직까지는 이 부분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준비하여야 할 부분이다. 고 하였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7 이윤우 목사는 새중앙교회, 새문안교회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베트남 사역을 이십여 년간 담당하 셨다. 처음에 베트남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새문안 교회 4부 한국인 예배에 참석하여 동시통역 설교 를 하였다. 그리고 예배 후에 자체 베트남근로자 성경공부 모임을 통하여 신앙훈련을 하였다. 그리 고 필요시 자체적으로 베트남근로자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 훈련도 하였다. 그리고 절기 연합 수련 회를 (설날에 1박 2일, 추석 2박3일) 가짐으로 사역자로 헌신하는 베트남근로자들도 나왔다. 중요 한 것은 한국에서 신앙 양육된 베트남근로자들이 귀국해서 기도처나 교회 개척을 할 경우에는 설립 을 지원 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귀국해서 8개 지역에 9개 현지 교회가 세워졌다. 이중 에 5개 지역은 여명이 모이고 2개 지역은 여명이 그리고 2개 지역은 여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 이러한 사역 모델은 특별히 현지들을 훈련해서 사역자로 사명을 부여하여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계획이 이루어 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윤우 목사는 인터뷰에서 국내 이주자선교는 긍휼과 전도를 넘어서서 현지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한다고 했다. 국내 이주자 선교는 처음부터 그 목표를 현지인 교회 개척 또는 현지인 교회를 세우는 것에 두어 야 한다. 이러한 선교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외국인 사역이 국내 사역으로 긍휼 사역과 전도하는데 모든 노력이 집중되어 사실 이들이 귀국하면 모든 사역이 끝이 난다. 그 외 태국 근로자 사역 모델과 중국인 사역과 네팔 사역 그리고 방글라데시 선교 등의 보고에 의하면 역시 국내에서의 사역이 활발하게 그리고 다양한 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 지 귀국한 근로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사역이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볼 때에 국내 외국인 사역의 방향은 한국 내에서 사역을 반드시 귀국해서 현지인 교회를 세우는 것과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는 일까지 이루어 져야 한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는 현지인 교회 와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이 이루어 질 때에 효과적인 선교 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은 한국에서 신앙을 갖고 귀국한 근로자들이 현지에서 적응이 어렵고, 나아가서 선교사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 신앙을 받고 귀국한 이들이 제대로 신앙훈련이 되지 않고 한국에서 대접만 잘 받고 아직 신앙이 성숙치 못한 상태에서 한국 목사들과 선교사들을 비교하면서 한국에서는 우 리가 이렇게 사랑을 받았는데 왜 선교사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접해주느냐 는 불평을 한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에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면에서 선교에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 이주자 선교에서는 귀국해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를 목표로 두어야 하고 더 불어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는 준비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아래의 예는 셀교회 또는 기숙사교회 중심으로 앞으로 국내에서 이주자 선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소개한 것이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8 9. 교회개척훈련 (기숙사 또는 공장교회에서 현지인 가정교회로) 최근 6년 전에 미국 OMS 선교회의 한 프로그램인 Every Community for Christ(ECC) 단체에 서 필자에게 현지인 교회 개척하는 일에 Shepherd 일을 맡겨주어서 일 년에 한 번씩 미국 본부 OMS 본부에서 일주일 세미나를 참석한다. 그런데 ECC 교회 개척의 방법은 전통적인 교회 개척에 서 동시 다발적인 교회개척 방법인 (Church Planting Multiplication) 방법을 배우고 그리고 그러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의 교회 개척 방법은 전통적으로 선교사들이 직접 교회개척에 주도 권을 가지고 교회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훈련시겨서 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개척하는 것 이다. 이러한 훈련을 거친 사람들 중에 자기 가정을 중심으로 전도하여 가정교회를 개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Train & Multiply 란 프로그램을 가지고 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미 지역에서 선교 하는 선교사들이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훈련시켜서 소 구릅 모임(가정교회)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 훈련의 내용은 1. 기도와 헌신의 생활 2. 전도와 교회 개척 (multiplication) 3. 교육과 제자훈련 4. 조직, 지도자 와 영적은사 5. 예배와 성찬식 6. 헌금과 구 제 7. 교제와 교회 생활 8. 목회적 돌봄과 관계 그리고 상담 9. 목회적 지도자 훈련 10. 세계선교 (Discipling the Nations) 11. 평가 이러한 메뉴로 훈련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 훈련은 이론적인 공부가 아니고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서 시작한다. 이 훈련은 교회 개척단계와 개발단계 그 리고 증가 개척단계로 이 훈련이 마치면 교회를 개척하는 다른 사람을 훈련시킬 수 있다. 이 훈련은 소그룹 모임을 시작하는 자에게만 훈련하는 것이다. 이 훈련은 일을 하면서 기숙사 교 회 또는 공장교회를 개척하는 자들을 선별하여 실습하는 훈련이다. 이들은 기숙사에 2-3명의 기독 교인들이나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자들에게 전도해서 이들을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을 시작한다. 이 들은 주간에 일과 후 함께 모여 기도시간 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전도를 하고 나아가 성경공부 를 인도한다. 물론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서로 읽은 성경에서 자기들이 깨달은 내용들을 함께 나누면서 의문이 나거나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들은 토요일 함께 공 부하는 시간이나 개인적으로 담임 목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실습하는 사람들은 2 주원 일 번 씩 만나 개인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점검한다. 이 훈련 프로그램은 현재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사람들이 2 주마다 한 번씩 만나 훈련하고 있는 것을 점검하면서 2년 동안에 함께 훈련과정을 지내는 훈련이다. 이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가정을 중심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도록 준비한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친척 그리고 이웃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가정교회를 세워나가는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1년에 2로씩 집중교육을 한다. 이렇게 가 정교회를 이루는 사람들은 자기의 직업을 가지고 교회를 인도하도록 격려한다. 이렇게 되면 교회가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39 목사에 대한 생활 부담이 없어 교회가 자립적으로 지역에 전도와 봉사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맺는 말: 전 한국교회가 이주 선교에 동참 국내 이주자 선교는 5만 한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도록 보내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현재 외국인 들은 도시와 농촌, 공단지역과 농축산단지 어디를 막론하고 한국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고 있다. 이 는 멀리 타국에 존재하는 선교 지를 가까운 우리의 이웃으로 하나님이 보내셨음을 의미 한다. 이 는 타문화 선교를 손쉽게 실행토록 하게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이며, 5만 한국교회를 일깨우고 자 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 이다. 한국교회는 주변의 외국인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선교사역을 쉽게 동참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이주자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나 선교단체는 500개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 다. 거의 대부분의 선교센터는 정도 작은 규모의 사람들에게 선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500 여 지역에서 100명에게 전도를 해도 전도를 받는 이주자들은 겨우 50,000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 다. 그러나 전국 5만교회중에서 1만 교회가 100명씩 전도를 한다면 100만 명 전도는 쉽게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국내 이주자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동참해야 할 일들을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1. 국내 이주자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가져야한다. 주일 예배 시에 기도하고, 새벽기도 시, 철야 기도 시에 이주자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2. 이주자 선교를 위해서는 타문화, 타종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선교훈련을 한다. 3. 지역의 이주자 선교를 하는 곳에 선교비와 자원봉사자를 파송해서 선교에 참여한다. 4. 이주자 선교를 위해 전임 선교사를 파송해서 교회를 개척하듯이 선교센터를 세워 선교한다. 5. 주변의 이주자 선교하는 사역지에 식사 봉사, 청년들의 찬양봉사, 전도 협력 등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6. 이주자들을 위한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등 문화적인 교실을 만들어 외국인들을 접촉한다. 축구 팀, 태권도 교실, 꽃꼿이교실 등의 문화적인 접촉을 통해 친구로 삼는다. 7. 교인들 중에 이주자를 고용하는 회사는 이들을 특별히 초청해서 사랑의 도움과 봉사를 함으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8. 교단의 선교국에서 이주자 선교를 위한 선교훈련프로그램으로 사역자들을 훈련시킨다. 9. 노회, 지방회 차원에서 사역자들을 파송해서 외국인 사역을 하도록 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0 10. 시니어선교훈련 프로그램에 개 교회에서는 일군들을 파송해서 사역하도록 격려한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 한국교회 전체가 외국인 사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 사역에 동참하기 위 해서 이 땅에 찾아온 외국인들을 친구로 입양하여 꾸준한 관심과 기도 그리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 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실천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 한국교회에 마지막 선교의 축복과 기회를 주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선교의 계획은 "자발적으로 온" 외국인 지체들을 향하고 있다. 이들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선대하고 또 복 음을 전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 역 파송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축복이 고 동시에 사명이다. 이 일을 위해서 한국의 5만 교회를 부르셨다고 확신한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1 선교자원 건강한 선교단체 운영과 사역구조 윤 태호 목사 (JDM 대표) 1. 들어가는 말 2. 건강한 선교단체란 무엇인가? 2-1 선교의 궁극적 목적에 부합하는 조직체이다. 2-2 선교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원할한 사역체이다. 2-3 선교의 내적 강화를 위한 유기적 모임이다. 2-4 비전지향적이며 영혼지향적인 그룹이다. 2-5 구성원들의 헌신과 성장이 균형잡힌 단체이다. 3. JDM의 공동체의 특성 3-1 가족공동체의 단체 특징 3-2 공동체정신의 모임영성 3-3 공동체심화를 위한 소그룹활동 3-4 선교정신강화를 위한 훈련과정 3-5 영적 족보의 계보및 영친관계 4. JDM 선교사들의 특징 4-1 인간관계의 역사성 4-2 양육관계의 연계성 4-3 훈련관계의 지도력 4-4 연합관계의 가족성 4-5 영친관계의 지속성 5. JDM 선교의 특징 5-1 팀 사역 5-2 권역별사역 5-3 연합사역 5-4 성장과 발전기획 5-5 미래 투자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2 선교지원 한국선교 위기관리의 회고와 발전 전망 도문갑 목사 (한국위기관리재단 대표) I. CMS의 기능과 역할 평가 1. 기존의 위기관리기능(CMS) 역할 ( 차 담당자 회의) 2008년도 위기관리 사업목표 1) 위기관리 조직 형성 및 네트워크 2) 위기관리 지도자 양성 3) 한국형 위기관리 모델 개발 4) 선교현지 위기관리 팀/ 위기관리 담당자 구성 및 네트워크 2. CMS의 활동과 기여 평가 ( ) 1) 위기에 대한 사전관리의 필요성 계몽 (선교단체, 지역교회) 2) 위기관리 교육훈련의 단계별 시행 3) 한국상황에 맞는 훈련프로그램 개발시도 - 미디어관리/인터넷보안 세미나 4) 각 단체의 위기관리 체제수립을 위한 안내와 자문 5) 관련정부기관과의 협력채널 확보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3 6) 위기관리 교육대상의 확대 지역교회(지방별), NGO연합 등 7) 지역교회 단기봉사 팀을 위한 지침서 출판, 배포 8) 실제 위기상황 처리에 대한 지원활동과 미디어 관리 II. 위기에 대한 미래 전망과 전문관리 기능의 발전방향 1. 범 세계적인 선교관련 상황적 위기의 전망 (Situational)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 - 범죄의 전 세계적 확산, 특별히 대 도시에서의 범죄증가. 정치, 사회, 경제적 불안정과 소요사태 신개방 국가들의 인종분규 등. 전면적인 철수. 종교적 갈등과 적대세력의 조직적 박해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중앙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등 전통종교 득세지역에 서 일어 나는 개신교회와 선교사 박해. 갈취를 위한 유괴, 납치와 자동차탈취의 위험 - 세계경제의 추락과 실업난으로 인한 악화.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위험 - 2/3세계의 고질적인 안전의식 부재와 차량증가, 열악한 도로사정. 납치, 인질에 대한 한국인의 본격적인 노출 - 과격 이슬람근본주의+알카에다 그룹들의 활동증가. 인질상황에 대한 특화훈련의 필요성. 지 역교회 단기봉사 팀의 안전문제 심각. 자연재해와 질병, 환경적 재난: - 홍수, 지진, 환경사고, 전염병의 만연(SARS/AI/신종플루) 등 사법적인 박해와 공권력의 남용: - 불법적인 체포, 감금, 가혹행위, 추방, 급격한 비자정책변경. 에이즈(HIV-AIDS)의 심각성 - 특별히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는 단순히 위기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토양자체가 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2. 발전적 위기의 증폭 (Developmental) 회원 사역자들의 포르노 노출과 중독위험 열악한 환경일수록 가능성이 높다 정신적인 압력과 우울증 가정파탄, 자살행위 등의 심각한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 회원 사역자/ 리더들의 도덕적 타락과 범법행위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4 팀 사역의 부조화,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인한 탈락 이질 문화권에서 선교사자녀 관리와 양육문제 회원의 멤버케어교육과 계몽에 대한 투자 필요성 장기적인 멤버케어 시스템 구축과 훈련. 위기 후 후속관리 체제의 강화 문제 위기관리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 단체들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수립하는 일.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이 위기관리의 필요성에 대 해 깨닫게 하는 일. 각 지역, 권역 별로 적어도 한 사람의 전문가를 훈련시켜야 한다. 특별히 인 질사태 등 고위험, 고비용 사태를 대비해 긴급성 위기관리 기금을 확보한다. 위기 발생시, 대응방 안을 놓고 단체내의 의견이 갈릴 때-초기대응의 실패. 결론: 향후 위기사태가 더 증가해도 선교기관의 대처능력이 강화되면 그 영향력은 오히려 더 감소시킬 수 있다. 지금 어느 정도 준비된 단체라도 안일이나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안 된다. 위 기관리 교육은 지속적인 과정(On-going Process)으로서 리더십이 바뀌면 새롭게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성공이 보장된다. 3. 위기관리 전문기능의 선진화와 전문화를 위한 향후 개발방향 1) 위기유형별로 심층적인 위기대응훈련 모듈을 연구, 개발 2) 선교단체, NGO, 지역교회 등에 대한 대상 별 맞춤 위기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3) 이론과 실전을 겸할 수 있는 전문교육 인프라와 시설의 구축 4) 각 단체의 위기관리팀(CMT) 전문요원의 양성을 위한 훈련모듈 개발 5) 각 단체 CEO/리더십들을 위한 훈련모듈의 개발과 운영 6) 서구 훈련모델의 한국화 작업과 한국적 훈련모델 개발 7) 가장 심각한 위기인 납치, 인질에 대비한 한국형 협상 팀의 양성과 개발 8) 효과적인 위기관리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분석 및 연구개발기능 수립 9) 실제위기를 대비한 전문가 그룹의 협상 팀과 위기대응 팀의 구성과 운영 10) 정부기관, 기독교기관, 미디어, 국제관계 등 대외문제를 협의, 조정하는 기능 11) 선교단체, 지역교회, 기타 관련 그룹들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컨설팅 4. 위기 시KCMS의 선교단체 지원 기능과 상호 협력관계 (예) KCMS 내 위기관리 대응팀(CMT)의 가상 지원관계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5 5. 위기관리 전문기능의 발전적 운영방안 1) 현재보다 더 전문적, 중립적, 통합적인 역량을 갖추는 위기관리 전문기능을 담당 2) 위기 시 개별단체로서는 한계를 가지는 특수지원 업무와 지원역할을 담당 3) KWMA/ 해원협 등과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되, 상호 독립적인 파트너로 일한다 4) 관련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채널을 가지되,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역할 담당 5) NGO 성격의 법인으로 국내와 국제적인 활동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6)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정책수립과 지원역할을 담당 하게 한다 7) 위기관리 전문가 양성, 해당기관의 사역자, 해외요원 훈련, 인질협상과 특수상황 지원, 위기 환경과 위기관리에 관한 전략연구, 각 단체의 위기체제 구축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등 고도의 위기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트워킹으로 이해당사자들에게 봉사한다. 8) 가칭 한국위기관리재단 (Korea Crisis Management Service; KCMS)의 가상조직과 그 기능, 역할을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다. 법인이사회 (Board of Directors): 이 조직의 운영을 직간접으로 지지하고 지원하는 교회, 단체, 정부기관, 기업의 관련업무 대표자들과, 법률, 정보, 의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KCMS의 주요 운영정책 수립, 담당자 인사, 업무 감사 등을 담당한다. 코디네이터 (Coordinator): 행정적으로는 사무총장의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조직의 사무와 행정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각 팀의 운영을 지원하며 법인이사회에 대한 보고와 대내 외의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대외협력팀 (Public Relation Team): KCMS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외 부 관련기관, 정부단체, 언론기관 등과 협의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기 시 법률자 문, 대변인, 국제관계 조정 등의 대외 업무를 담당한다. 위기대응팀 (Crisis Management Team): KCMS의 사역철학과 정신을 이해하고, 헌신적인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6 관련업무 경험자들로서 정보, 형사, 군사, 외교, 멤버케어, 지역연구 등에 전문성을 가진 인 력들로 팀을 이룬다. 미국의CCI/FSA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경우 해외현장에 파 견되어, 긴급후송, 사고처리, 인질협상 등의 실무를 담당할 수도 있다. 교육훈련팀 (Education & Training Team): 일차적으로 해외선교/봉사사업 단체 소속원들 에 대한 위기관리교육,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정기적으로 실행한다. KCMS 내부인력의 교육훈 련도 담당한다. 필요에 따라 해외사업 NGO들에 대한 훈련도 담당한다. 위기관리 연구소 (Information & Research Institute): 시시각각 변화하는 위기관련 환경 과 관련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KCMS의 각 운영 팀들에게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 외부기관이나 단체에도 제공한다. 위기관리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기관과의 교류, 자 료의 수집과 번역, 전략개발과 연구업무를 담당한다. 운영위원회 (Steering Committee): KCMS는 전문성과 기동성,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특수성격의 조직으로서 정보전달과 각 부분간의 상호협력이 실시간 통합적으로 소통되고 연 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조직의 운영은 내부적으로 수평구조의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 람직하고, 각 팀 간의 연계성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위기관리)운영위원회가 주요 사안을 논 의하고 협의하여 통합적인 위기관리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각 팀은 고유의 업무를 담당하되, 운영위원회를 통해 연합성과 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초기 운영방안: 운영초기에는 인력과 자원이 제한됨으로, 사무총장이 대외협력 업무를, 교육, 훈련 팀이 정보연구 업무를 겸임하거나 대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위기관리재단 ( KCMS)의 조직도와 운영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7 강화 성산예수마을 제9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메모랜덤 한국교회는 2010년 한국기독교전래 125주년과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 100주년을 맞아, 2/3세계 선교가 급속히 발전되고 서구선교가 퇴조하는 세계선교환경의 변화 시기에, 서구와 2/3세계의 중간 자로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의 역할과 기여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2010년 세계선교대회와 제5차 세계선교전략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교지도자 179 명은 제9차 한국선교지도자 포럼을 강화 성산예수마을에서 제5차 세계선교 전략회의(NCOWE V)의 프리-컨설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에딘버러 100년/한국교회 125년 선교적 평가, 한국교회 성 장과 선교 속에서 얻은 교훈을 세계교회와 나누기 라는 주제아래, 섹션별 주제 강연과 그룹토의로 2009년 11월 3일에서 5일까지 2박 3일간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1. 에딘버러 100년 회고와 평가: 우리는 100년 전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를 준비한 존 모트와 현 장선교사들의 선교현지의 실제이슈 회의가 8개의 다양한 주제로 열린 것에 도전을 받았다. 당시 참 여한 한국 대표 15명(14명의 한반도 서구 선교사와 윤치호 선생)을 통해 당시 한국 교회의 모습과 세계선교의 서구주도적 현실을 알게 되었다. 존 모트는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을 목격하고, 한 국은 동양의 기독교국이 될 것이다 라고 예언한 점과, 에딘버러 제1위원회 보고에서의 한국인이 동 방의 모라비안이다 라는 극찬에 주목하여, 지난 100년 동안에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만드시고 세계 선교를 위해 세우심에 감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칭찬은 2010년을 맞이하는 우리로 하여금 상생하 는 세계선교 전략 개발로써 서구교회와 2,3세계교회 사이에 중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 이 있음을 각인시켜 주었다. 우리는 에딘버러선교사 대회의 연합과 일치 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21세 기 선교에 있어서 한국교회가 이러한 실천을 계속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에딘버러 대회가 간과했던 선교전략의 평가와 논의가 없었고, 현지인 지도자 양성과 위임에 대한 구체적 제안이 없었 다는 것을 반성하여, 선교지에서 한인선교사들이 미래 지향적이고 현지 상황에 맞는 토착교회 선교 전략을 적극 개발하기로 하였다. 2. 한국교회 선교참여 100년 평가: 우리는 한국교회가 조직과 더불어 즉시 한태영 선교사를 북 간도로, 이기풍선교사를 제주도로, 중국 산동반도로의 선교사 파송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로 출발하 였음을 감사한다. 그러나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나라를 잃은 민족교회는 수많은 시련 속에 단련되 어 왔다. 민족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태국선교를 출발점으로 다시 시작한 한국교회는 1980년대 이 후 선교중흥의 시대를 맞아 오늘날 선교에 열심있는 나라가 되었다. 2010년까지의 한국선교연합운동 25년 평가는 한국교회가 선교사 파송 2위국가에 만족하지 말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5년 선교의 연합에서 중복과 경쟁, 기관 목적의 불분명함, 자기중심적인 선 교연합을 탈피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국내외적 선교연합의 활성화를 통해 선교를 바로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8 감당하고 세계 교회와 함께 선교지도력을 행사하는 하나님의 종의 본분에 충실해야 될 것이다. 한 편 한국선교의 주역인 한인선교사 평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한국선교평가(자체평가) : 우리는 한국선교사의 장점인 주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사역에 서의 열정, 기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투혼, 현지 적응능력을 계속 개발할 필요가 있으 나, 약점으로 지적된 경쟁적인 자세에서 나오는 조급함, 과다 경쟁, 팀사역의 결여, 물질 선교로 인 한 선교의존성 심화, 결과 지향 추구, 교파주의 등의 자세를 주님의 자기 부인과 겸손의 철학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한인선교사들은 성경적인 선교관과 선교철학을 더욱 개발할 필요가 있다. 2) 한국선교 평가(외부 평가): 우리는 서양 선교사들의 평가에서 한국선교사들이 도전과 개척정신 이 강하며 조직을 깨어있게 하고 역동감을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에 감사한다. 그러나 미래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열정이 국내외적으로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전시선교를 자제할 것이며,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인격과 실 력, 자질을 구비해야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선교사의 부상과 가치가 오히려 기존 서구 선교 사들에게는 조화를 해치는 존재로 오해 될 것이므로 겸손의 미덕을 더욱 개발해야 한다. 3. 세계교회의 공동 목표-Mission Planting Mission을 통한 세계복음화: 우리는 세계 모든 민족교회가 선교하는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한다고 믿을 뿐만 아 니라 선교지에 새로 개척되는 교회도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져야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이를 실천하 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선교지 교회가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로 설립되도록 선교사가 자발적 참여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고, 선교하는 교회는 그들의 헌금과 물질로 함께 나누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2/3세계 신흥 교회에 자립, 자치, 자전의 토착적 선교의 좋은 사례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비 의존성을 탈피하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의 자비량, 전문인 선교의 개발이 선교지 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선교지에서 교회 개척을 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 가 선교적 교회로 세워지는(Missional Church Planting) 패러다임에로의 발전적 4전환이 필요하다. 4. 세계 디아스포라 선교 개발: 우리는 세계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현상에 주목하여 디아스포라 교회 중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갖는 자립, 자전, 자치, 교회개척 운동 및 세계 선교 참여 등의 모 범 사례를 통해, 이 사례가 세계 많은 디아스포라 교회 개척 사역에 나누어지기를 기대한다. 모든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의존적 교회에서 탈피하여 자치, 자립, 자전, 자신학화(Self-Theology) 교회로 개척되며, 그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하여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모든 곳에서 부터 모든 곳으로)의 선교가 실행되기를 바란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49 1) 한인디아스포라교회 개발: 우리는 역사적, 경제적, 국제적 이유로 흩어진 한인디아스포라 교회 가 자발적인 한인교회개척운동을 통해서 선교하는 교회로 발전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선교지 한인교 회는 선교의 귀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이 많은 선교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에 선교지 한인교회와 인근의 한인선교사들은 역할분담을 통해서 한인교회의 평신도 선교 자원과 기존 선교사 자원이 총체 적 협력 사역을 통해 현지인 선교에 구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 한국내 디아스포라 선교개발: 우리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세계 디아스포라 현상을 직시 하고, 한국 내 디아스포라 선교를 세계 디아스포라 대상 선교로 확대 발전 연계하므로써 디아스포 라 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주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국내 이주자의 다양한 형태가 한 국사회 속에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유형에 따른 적합한 선교지향적 이주자 선교사역을 개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사역목표는 복음전도 및 제자양육뿐만 아니라 예비선교사로서의 훈 련과 귀국후 현지교회 개척으로까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한국내 주요 종족별 언어권별 예배 모임이 계속 창출되며, 이들을 위한 선교사역자 동원에도 한국 선교계가 투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주자선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가 결성되어야 할 것에 공감하였다. 5. 한국선교의 미래 대안: 우리는 급속한 세계선교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자비량 전문인 선교를 통한 현지인 제자화 및 선교하는 교회 확산 운동에 기여 할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의 확산 을 타고 한국학 및 한국문화를 통한 다양한 선교개발이 필요함을 공감하였다. 특히 지난 50년간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복음화 달성의 모범 국가임을 감사하며, 우리의 노하우를 세계 및 세계교회와 나누어야 할 필요를 공감하였다. 또한 한국 사회도 급속히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는 미 래에 대비하여 한국내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기타 외국 비지니스맨의 복음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세계 속의 한국 및 한국교회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준비하기로 하였다. 1) 동반자 선교: 한국선교는 다면적 글로벌 동반자 시대에 직면하여 글로벌 비전, 공생적 관계 형성,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전한 세계 동반 선교를 추구하기로 하였다. 선교과정에서 한국선 교사들의 장점들을 더욱 개발하며 약점들을 이해시키고 개선함으로써 지혜와 순수성을 통한 동반관 계를 추구하기로 하였다. 서구 선교계가 한국에 자신들의 지부를 설립할 경우나 선교지 교회가 한 인선교사들에게 기대하는 물질을 의존할 경우, 자기 중심적인 동반자 의식이 개선될 것을 우리는 기 대하며, 한국선교 역시 서구 선교계가 영향을 끼친 의존적 동반자 관계가 아닌, 건전하고 건강한 동 반자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하였다. 세계적으로 선교연합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복음주의 운동과 연대하여 발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고 기대한다. 그러나 건전한 동반자 관 계는 자신의 신학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연합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교단이나 선교단체는 선교정책 수립에 있어 동반자 선교를 선교정책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수립해야 하며, 에큐메니칼 운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50 동 차원의 동반자 선교가 아닌 복음주의 선교와 에큐메니칼 선교를 함께 아우르는 통합적 동반자 선교가 되어야 한다. 2) 적합한 선교훈련: 우리는 선교훈련에 관련, 선교지 상황과 필요에 부응하는 선교인력을 공급 하기 위해 다양한 선교훈련 방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훈련 개발에 힘쓰기로 하였다. 즉 지 역별, 종교별, 기능별 전문 훈련 및 일반선교, 신학교, 교회 개척 전문 훈련도 개발시켜야한다. 또한 인성훈련, 선교행정 전문, 리서치 전문 등 선교훈련의 다양화 및 다각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3) 전방개척선교와 이슬람 : 우리는 이슬람 지역이 선교의 최전방개척 대상중 하나임을 공감하며, 서구 선교계가 갖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사역적 돌파가 어렵다는 고정 관념이 있으 나, 올바른 이슬람 이해와 동양적 정서로 접근하는 한국적 선교전략으로 인한 극복 가능성에 공감 하였다. 우리는 이슬람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지역별(또는 권역별) 이슬람 선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성 화시켜 그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 및 접근 전략 개발에 힘쓸 뿐만 아니라, 선교를 제한하는 현장 속 에서도 교회 개척 등 사역적 돌파를 위한 한국적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슬 람 선교 대상 집단의 사회학적 종족 그룹에 주목하여 각 계층에 맞는 사역 접근 전략을 개발하기 로 하였다. 향후 이슬람 선교에 관해서 성공사례 뿐만 아니라 실패의 사례를 함께 나누는 공동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4) 멤버케어 : 우리는 멤버케어의 포괄성에 주목하여, 멤버케어의 다양한 분야를 계속 보완 발전 시켜야 함에 공감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별 실천모델을 적극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는 멤버 케어가 주변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서 시작하여, 주변의 노력과 전문가 집단의 섬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인의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자신에게 적합한 멤버 케어에 용기있게 자신을 노출시키는 능동적인 접근이 필요함에 크게 공감하였 다. 5) 북한선교 : 우리는 북한이 급속히 변화 될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 동의하며, 특히 선교적인 면 에서 통일 북한 교회의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통일 후 북한 교회는 선교적 교회로 다시 건설되며, 남한 교회와 함께 세계선교에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자 한다. 특히 통일 후 북한 교회는 공산권 선교에 귀한 자원의 보고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임박한 통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해방후 70년이 되는 2015년 또는 대한민국 건국 후 70주년이 되는 2018년 사이에 하나님이 통일을 허락해 주실 것을 기도하고 통일 이후의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였다.)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51 6) 한국문화와 선교 : 우리는 한류문화가 선교지에서 한인선교사들에게 호의적 감정으로 이미지 화 되는데 공감하여 한국문화가 한국인 선교의 귀한 통로가 됨에 주목한다. 우리는 한국문화 중 정 ( 情 )의 문화가 선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것이 선교에 기여할 것에 주목한다. 우리는 정 ( 情 )의 문화를 갖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현지인에게 다가가는 것이 기독교적 헌신적 사랑과 결합될 때 선교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6. 한국형 선교개발 : 우리는 한국형 선교모델 개발이 한국인 선교사 들과 그들의 사역 속에서 찾아나가는 작업임을 공감한다. 따라서 한국선교역사 속에서 경험한 것들을 선교 모델화 하면서, 그것을 현장에서 한국인 선교사들이 적용해 보고 다시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갈 때, 독특한 한국형 선교 가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서구선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선교의 잘못을 답습하 지 않기 위한 과정으로 한국적 선교신학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적 선교신학은 선 교현지에서 상황화 된 신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한국적 선교신학 우선 과제로 교회론, 기독 교의 정체성을 확보한 상황화, 성령론을 개발시켜야 함에 공감한다. 7.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에의 기여: 우리는 한국교회가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였음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125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교회성장과 세계 선교에 괄목할 만한 성장이었음에 감사한다. 우리는 가나안농군학교 및 UBF 그리고 한국사회를 변혁시킨 사례연구를 한 결과, 하나님의 복음이 범한국 사회를 크게 변혁 시켰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이런 한국적 사례를 선교지에 상황적으로 적용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9년 11월 5일 제9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참가자 일동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52 할렐루야교회당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선언문 2010년 6월 30일에서 7월 3일까지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 목회자와 선교학자, 선교사 1000여 명이 할렐루야교회당에 모여 하나님의 선교행적 찾기 라는 주제로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를 개최하였다. 2010년은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125년이 되는 해이며 에딘버러 세계선교사 대회가 열린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 한국은 복음의 불모지였으나 서구선교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다. 이에 우리는 서구선교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노 력과 공헌에 감사한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운데 진실한 회개와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게 되었으며 그것은 성경공부, 기도, 전도운동, 사회변혁운동 등으로 이어지고, 한국교회는 자립적이고 상황화된 교회로 성장하였다. 한국형선교전략은 한국교회가 체험한 복음전래와 부흥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성 경적이고 토착적이며 성육신적 사역전략을 말한다. 이 전략은 선교적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배타적이 지 않으며, 상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우리는 현재까지 한국선교의 과오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자세로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에 의해 시행된 다양한 선교전략과 사례들을 발굴하 고 21세기 세계선교에 응용 가능한 한국적 선교신학과 선교전략을 세우기로 합의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세계교회, 특히 2/3세계 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선교전략과 정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2. 우리는 한국적 선교신학 및 선교전략의 개발을 통해 비서구교회와 서구교회를 비롯한 세계 모 든 교회 간의 진정한 동반자 협력관계를 보다 성숙시키고, 국제선교 네트웍을 이루도록 노력하며 세 계적인 선교리더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3. 우리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종족을 향한 전방개척선교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팀 사역과 선교네트웍을 활성화한다. 4. 우리는 MT2030운동과 Target2030운동의 목표를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와 동시 에 질적인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하게 자기를 성찰한다. 5. 우리는 선교현지에 문화이식적이고 교파확장적인 교회설립을 지양하고, 현지교회와 함께 토착 적이며 자율적이고 선교적인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기에 힘쓰며, 건강한 위임 및 이양 이 이루어져 세계선교에 동반하도록 노력한다. 6. 우리는 하나님께서 전 세계로 보내신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들 및 선교사 자녀들을 선 교동력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세대(4/14윈도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을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53 전도 양육할 전략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7. 우리는 선교에 동참하지 않는 70%의 한국교회를 일깨우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그리고 선교 사 간의 협력과 균형을 이루어나가도록 힘쓴다. 8. 우리는 풀뿌리선교운동인 단기선교가 성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현지의 필요에 맞는 선교지맞춤형 단기선교를 개발한다. 9. 우리는 창의적 접근지역 선교를 위해 전문인 선교와 비즈니스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개발하며 선교사들간의 동등한 협력을 증진시킨다. 10. 우리는 여성 선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도의 시정을 통해 동등한 사역의 기회와 대우를 제공한다. 11. 우리는 북한선교와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며, 120만 국내거주 외국인 이주자들에 대한 선교사명을 인식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선교하고 사랑으로 돕는데 힘쓴다. 12. 우리는 세속적 문화의 전쟁터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미디어 및 문화선교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한다. 13. 우리는 증폭되는 선교환경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전문 가를 양성한다. 1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역할모범과 사도행전적 모범에 따른 성경적 하나님의 선 교 를 시행하도록 한다. 15. 우리는 선교의 주체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계속하여 세계선교의 도구로 삼으시도록 겸손한 종으로 섬길 것을 굳게 다짐한다. 2010년 7월 3일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 참가자 일동 선언문 기초작성위원: 선교사: 최철희 한수아(서기) 선교기관: 황규영(부위원장), 유기남(부위원장) 선교학자: 이동주 최형근 목회자: 성남용(위원장) 나성균 한정훈 제1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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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2010년 12월 13일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관 이전 서울 금천구 가마산로 76 (가산동 ) Tel Fax 층: UPMA, MCC, KOMKED 3층: 사무총장실, 소회의실, 선교자료실(회원단체 편의공간), 한선평, KCMS 2층: 본부(행정, 출판), KMQ, KoDia, KCPA, 연구개발실 1층: 선교단체 연합기구 사무실 지하: 대회의실, 다목적실, 창고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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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가) 2) (가) 학년 고사종류 과목 과목코드번호 성명 3 2009 2학기 기말고사 대비 국어 101 ( ) 염창중 말할 수 있게 되어 어머니가 다시 주시거든 나에게 갚 아라. ꋯ먼저 답안지에 성명,학년,계열,과목코드를 기입하십시오. ꋯ문항을 읽고 맞는 답을 답란에 표시하십시오. ꋯ문항배점은 문항위에 표시된 배점표를 참고하십시오. (가) 우리 중에는 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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