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내 1 순천대신문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군대식 문화, Membership Training 편집자 주 : 다음 기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우리대학 학우들의 생각을 담고자 작성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MT라는 주제를 고려하여 인터뷰 자의 이름은 가명으로 처리하고 소속

Size: px
Start display at page:

Download "2 학내 1 순천대신문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군대식 문화, Membership Training 편집자 주 : 다음 기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우리대학 학우들의 생각을 담고자 작성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MT라는 주제를 고려하여 인터뷰 자의 이름은 가명으로 처리하고 소속"

Transcription

1 제429호 (목) 순 천 대 신 문 발행인 송영무 / 주간 이성근 / 편집장 전수향 / 주간실 / 기자실 / 전남 순천시 중앙로 255 / 창간 1969년12월10일 김광진 동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 배정 우리대학을 졸업한 김광진 씨(31)가 제19대 국 회의원 선거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최종경 선에서 1위에 선출되어, 당선 안정권으로 예상 되는 비례대표 후보 10번에 배정됐다. 최종경 선에서는 20대와 30대 남녀 4명씩 모두 1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청년 유권자 1만8천 명이 인 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1982년 4년제 대학 승격 이 후 졸업생 중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김 동문은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대외협력 국장 및 순천 YMCA 재정이사 등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8면] 글_ 고충범 기자 우리대학,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지원협약 체결 향긋한 봄 소식 이달 17일 광양매화축제가 열렸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뽐내기라도 하듯 청매화가 활짝 피어 있었다. 사진_ 고충범 기자 총장 직선제 개선안 수용, 교과부와 MOU 체결 예정 우리대학은 총장 직선제 개선안(직선제 폐지) 수용을 둘러싸고 찬반의견이 팽팽한 선제 개선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 율 95.95%)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찬 결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성 144표(86.75%), 반대 22표(13.25%)로 찬 가운데, 지난 20일 총장 주재 긴급 전체 교 이에 앞서 우리대학 교수회와 직원연합회 성표가 122표 앞섰다. 직원연합회에서는 대 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영무 총 는 지난 7일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관한 의원 회의를 열어 투표에 대한 직원참여 비 지난 15일 우리대학은 광양시와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지원협약 장은 총장 직선제 폐지가 불가피함을 설명 교 직원 찬반 투표를 각각 실시했다. 직선 율을 지난 총장선거에서의 참여비율을 고 을 체결했다. 이에 우리대학은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자원봉사자를 하며 전체 교수들의 양해를 구했다. 송영무 제 폐지 찬반 투표에 교원 300명 중 총 251 려해 12.5%로 제안했다. 이를 적용하면 직 이달30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 학생들을 위해 봉사 총장은 총장직선제에 관한 찬반의견 모두 명(전체 투표율 83.7%)이 참여했으며, 이 중 선제 폐지 찬성의견이 전체 교 직원의 과 시간동안 학점인정, 결석자 공결처리, 시험 레포트 대체 등 학사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출임을 잘 인식 찬성 120표(47.8%), 반대 130표(51.8%), 기권 반을 넘어서게 된다. 책을 검토하고 있다.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은 여수엑스포 기간 하고 있다 며 대학의 난관을 극복하고 대 1표(0.4%)로 반대가 10표 앞섰다. 반면, 직 학의 미래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총장직 원은 유권자 173명 중 총 166명(전체 투표 본사사고 본사사령 다음 신문은 4월 5일(목)에 발행됩니다. 발령 면직 임수연 명예기자 (인문학부 철학전공 09) 윤은별 객원기자 (문예창작학과 09) 박지훈 기자(경제학과 08) 신문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글_ 전수향 기자 jsuh815@sunchon.ac.kr 동안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뒤에서 열리며, 총 210회 공연할 예 정이다. 글_ 전수향 기자 지면안내 02 학내 1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군대식 문화, Membership Training 04 기획 08 문화 기획연재 알바인생 - 우리의 노동은 한 시간에 4,000원입니다 광양 매화축제 / 영화평 두 남자의 이야기, 트루먼쇼 VS. 셔터아일랜드

2 2 학내 1 순천대신문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군대식 문화, Membership Training 편집자 주 : 다음 기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우리대학 학우들의 생각을 담고자 작성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MT라는 주제를 고려하여 인터뷰 자의 이름은 가명으로 처리하고 소속 학과는 학과가 속한 단과대학 이름으로 대신한다. 최근 전북 모 대학의 학생들이 신입생 MT(Membership training)에서 오리걸음, 팔 벌려 뛰기 등 이른바 군대식 얼차려 를 시켜 문제가 됐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MT에서 군대식 얼차려를 시키는 것은 예전부터 있었고, 선배와 후배 간에 친목을 다진다는 명분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이에 MT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대학 학우들은 이와 같은 MT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학생회관 1층 푸 드코트 앞과 ATM에서 설문조사 했다. MT하면 드는 당신의 생각은? 설문 결과 1학년 신입생들은 대부분 가기 싫다 고 답했고, 2학년들 은 추적놀이 같은 악습은 고쳐야 한다, 다시 군대 간 기분인 것 같 다 고 했다. 반면 3,4학년들은 후배사랑을 위한 자리다, 재미있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동/향 우리대학은 지난 16일 여수광양항만공 사와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학 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영 교수 논문, 세계적 학술지 게재 강한녀(가명, 사회과학대학 12) 동기들과 더 친해질 기 회라고 생각한다. 선배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조금 부담 스럽긴 하지만 MT에 간다는 생각을 하면 설렌다. 대학 생이라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경험이다. 김성진(가명, 공과대학 06) MT하면 술 먹고 노는 자리 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MT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술 자리를 강요해서다. 특히 MT를 진행하는 집행부가 그 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MT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강함(가명, 생명산업과학대학 12) 가는 것이 좋다. 학 교생활을 혼자 할 것이 아니라면 가야 하지 않을까 싶 다. 신입생이다 보니 수강신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묻 기도 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이런 것 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소속 학과 사람들이다. MT에 참여해 소 속 학과 사람들과 친분을 다질 필요가 있다. 박모식(가명, 사회과학대학 08) 나는 MT에 참석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 대학생이라면 사회의 단체생활에 익숙 해져야 하는데 나는 그중 하나가 MT라고 생각한다. 윤문수(가명, 사범대학 08) 나는 4학년인데, MT를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4학년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일 주일 내내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취업 문제로 머리가 아플 때 MT에 가서 선 후배, 동기들과 어울린다면 취 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을 것 같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글_전수향 기자 생명산업과학대학 생물학과 박기영 교 수의 작물에서 병이 발생하는 중요한 신 호기작을 밝혀 병 저항성을 향상시킨 연 구 논문 이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식물 생 리학 학술지 (Impact factor:7.016) 에 게재 됐다. 학계는 박 교수의 연구결과가 향후 FTA협약에서 취약한 농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글_고충범 기자 신입생 진로적성검사 워크숍 개최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우리대학 신입생 학우를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진로적성검사 워크숍은 종합 인력개발센터와 학생상담실에서 주관하며 이를 통해 신입생들의 진로파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글_고충범 기자 2012년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 신규과제 선정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의 고흥석류 건강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및 미( 美 ) 산업화 연 구과제가 2012년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 업육성사업(RIS)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12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총 3년이 며, 총 연구비는 32억 원이다. 주 사업내용 은 교육 네트워크 구축, 제품 기술개발, 기 업협력 지원, 마케팅 등이다. MT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 가? 글_임수연 명예기자 김멋쟁(가명, 공과대학 08) 굳이 MT에 참여할 필요가 있나 싶다. 원래 MT란 것은 과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하 지만 요즘 MT를 보면 술자리, 추적놀이가 계속 반복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우들이, 그중에서도 특히 1,2학년 학 우들이 MT에 대해 부담을 가지게 됐다. 술자리나 추적놀이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했으면 한다. 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전북 모 대학 신입생 MT장면 한이송(가명, 인문예술대학 10) 선배 위주의 일방적인 MT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MT라는 이름에 걸맞게 후배들의 의견도 반 영하고 같은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 MT에서 추적놀이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미남(가명, 사회과학대학 10) 나는 1,2학년 때 MT에 모두 참여했다. 그때마다 추적놀이를 했는데, 꼭 이런 것을 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MT의 목 적이 무엇인가? 과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고 동기와 선 배들, 그리고 후배들의 친목을 다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추적놀 이로 인해 추운 날씨에 물에 들어가고,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며 다 리가 퉁퉁 부을 때까지 걷다 보면 MT를 온건지 군대체험을 온 것인 지 헷갈릴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밤에 서로 얘기 하지도 못하고 피 곤해 쓰러져 잤던 기억이 있다. 단순히 후배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 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강성호 박물관장, 국립대 박물관협회 부회장에 취임 지난달 23일, 강성호 박물관장(교수_인 문학부 사학전공 )이 국립대학 박물관협회 2012년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 다. 강성호 박물관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 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서양사 학회 편집위원장과 한국독일사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임갑인 변호사 장학금 일천만원 기탁 글_전수향 기자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동문인 임갑인 변 호사가 50년상을 수상하면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50년을 돌아 보며 자신을 키워준 모교에 보답하는 차원 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고 밝힌 임 변호사는 지난 2000년 자랑스러운 순천 대인상 을 수상한바 있다. 글_ 전수향기자 jsuh815@sunchon.ac.kr 글_고충범 기자 신임교원 주요약력 작물생리학(웰빙자원학과) 김 행 훈(만45세) 유가철학(철학전공) 정 용 환(만42세) 문학교육론(국어교육과) 김 근 호(만35세) 식물자원교육(농업교육과) 정 미 영(만42세) 약품분석학(약학과) 백 만 정(만44세) 천연물화학(약학과) 남 상 집(만36세) 약동력학(약학과) 조 현 종(만31세) 학 력 : 순천대 농학과(농학사 91. 2) 서울대 농학과(농학석사 94. 2) 서울대 농학과(농학박사 04. 2) 주요경력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 ) 학 력 : 전남대 철학과(문학사 94. 2)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과 (문학석사 96. 2)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과 (철학박사 04. 2) 주요경력 : 전남대학교 박사후연구원 ( ~ 08. 5) 전남대학교 HK연구교수 ( ~ 12. 2) 학 력 : 서울대 국어교육과(문학사 01. 8)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육학석사 04. 2)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육학박사 09. 8) 주요경력 :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시간강사( ~ ) 숙명여대 조교수( ~ ) 학 력 : 순천대 농업교육과(농학사 92. 2) 경북대 농업교육전공 (교육학석사 96. 8) 경북대 원예학과(농학박사 02. 8) 주요경력 :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사( ~ ) 미)코넬대학교 박사후연구원 ( ~ ) 학 력 : 수원대 유전공학과(이학사 93. 2) 성균관대 산업보건학과 (보건학석사 97. 2) 성균관대 제약학과(약학박사 02. 8) 주요경력 : 성균관대 박사후연구원, 연구조교수( ~ ) 수원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시간강사( ~ 10. 2) 아주대학교 연구교수( ~ ) 학 력 : 서울대 자연과학부(이학사 99. 2)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학석사 01. 2)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학박사 06. 8) 주요경력 :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박사후연구원( ~ ) 학 력 : 서울대 약학과(약학사 06. 2) 서울대 제약학과(약학박사 11. 2) 주요경력 : 서울대 선임연구원( ~ )

3 제429호 밝은 미소로 편안함을 전하는 그녀, 차우티탄튀를 만나다 학내 2 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필자는 능 숙한 그녀의 인사에 놀랐다. 한국에 온 지 3년밖에 안 된 것치고는 능숙한 그 녀의 한국어 실력 때문이었는데 비록 조금 느리지만 그녀의 한국어는 사람 들과 무리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또 하나 필자의 눈길을 사 로잡은 점은 그녀의 미소였는데 인사 할 때와 인터뷰를 하면서 보인 그녀의 미소는 쌀쌀한 날씨로 움츠러든 나의 마음에 따스함을 느끼게 했다. 덕분에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편안한 미소를 지닌 그녀 차우티탄튀 (Chau Thi Thanh Thuy, 39)를 만났다. 필자는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녀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저는 베트남 사람이며 이름은 차우티탄튀( 아직 귀화를 하지 않아 한국이름이 없 다고 한다)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습니다. 학교 를 졸업하고 한국계 기업에서 일하다 가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한국에 오게 됐어요. 저의 가족은 시어머님, 남편, 아 들 이렇게 있습니다. 지금 사회복지(우 리대학 사회복지학부) 공부하고 있어 요 라며 그녀는 자신을 소개했다. 필자 는 그녀의 자기소개를 듣고 어떻게 한 국인 남편을 만나게 됐을까? 라는 궁금 증이 들었다. (당시)사장님이 회사에 방문한 손님(지금의 남편)을 소개하면 서 베트남 관광안내를 부탁했어요. 나 중에 사장님과 남편이 해병대 선 후임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신기 했어요 라고 말했다. 옷깃만 스쳐도 인 연 이라더니 회사 사장님을 통해 남편 을 만났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필자는 새삼 사람의 인연은 모를 일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작 은 인연으로 시작 된 두 사람은 이메 일로 서로의 일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나갔 다. 그러다 부모님에게 연애사실을 알 리며 공식적인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 지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남편이 저 희 집에 와서 청혼했어요. 하지만 베트 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간 여성이 남편 의 구타로 사망한 사건이 베트남 언론 에 나왔어요. 그래서 가족과 친구, 직 장 동료들이 걱정을 했었죠 하지만 그 녀와 남편은 주위의 걱정이 기우에 불 과했다는것을 증명하듯 지금은 4살배 기 아들을 둔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아들의 돌잔치에서 남편과 아름답게 웃고 있는 그녀 한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면서 처음 한국에 오게 된 그녀. 차우티탄튀 는 한국의 첫인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한국에 왔을 때 인천공항의 큰 모습에 놀랐어요. 그리고 베트남의 간판에는 라틴어, 베트남어, 영어가 섞 여 있는데 한국에는 한글이 많아서 신 기했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에 산이 많은 것과 산에 묘지가 있는 것 등 그녀는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처 럼 필자가 느끼지 못했던 한국의 이색 적인 모습을 말해주었다. 특히 그녀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남편으로 인해 한 국을 많이 여행했다고 하였는데 한국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는 그녀, 차우티탄튀 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냐는 필자의 질문에 한국의 옛 모습을 상 상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국의 초 가집과 다양한 체험활동은 한국의 문 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라며 낙안읍성을 이야기했다. 그녀의 하루일과는 아침에 일찍 일 어나 아들의 식사를 준비한 뒤 집에서 출발해 수업을 듣고 오후에 수업을 마 치면 6시까지 집에 귀가해 집안일을 하 는 것이다. 말로 하면 엄청 간단한 듯 한 그녀의 일상이지만 대학생인 나에 게 그녀의 하루일과는 버겁게 느껴졌 다. 특히 학교공부에 노트필기와 녹음 기를 더불어 사용한다는 그녀의 설명 에는 기가 질렸다. 필자는 그녀가 가정 생활에 바쁠텐데도 불구하고 학교공부 를 병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 았다. 제가 한국 언어나 문화를 이해 하면 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학원(우리대학 국제교류어학 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또 아들이 유치 원에 가면 홀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 시간에 사회복지를 공부하여 결혼 이주여성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하 여 통역이나 기타 봉사를 하고 싶습니 다 그러면서 공부와 가정생활을 병행 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필자의 질 문에 집안일은 시어머님과 남편이 아 들의 어린이집 등원과 하원을 도와주 고, 시어머님이 요리를 도와줍니다. 그 리고 사회복지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면서 오히려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가사와 학업으로 바쁜 와중 에도 흔쾌히 필자의 인터뷰 응해주었 다. 특히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녀는 기 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싫은 기색 없이 웃으며 대답을 해주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필자는 그녀의 미소에 담긴 매 력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 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어려운 언어와 문화를 지닌 한국이라는 나라 에서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말 하는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따뜻한 마 음을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하였다. 그 녀의 미소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 안함을 느끼게하는 것처럼 그녀의 봉 사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 것 이라고 기대해본다. 글_ 고충범 기자 anagana@sunchon.ac.kr

4 4 기획 순천대신문 기획연재 알바인생 편집자 주 : 아르바이트는 대학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우린 그 존재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집중 조명하고자 기자가 직접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순천대 신문사는 많은 학우들이 이 연재 기사를 읽고,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 우리의 노동은 한 시간에 4,000원입니다 나는 휴학생이다. 대학 3년을 다니고 대학 4년 차에 휴학계를 냈 찌감치 시작해야지! 시급은 상담 후 결정이다. 최저임금을 지킬 것 다. 평범한 다른 대학생들처럼 취업 준비 때문에. 영어 공부도 하고 인지 다른 가게들처럼 적게 받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근거리 거 말이지. 근데 일단 취업 준비한다고 학교를 안 나가긴 하는데 참 막 주자 환영. 일단 이건 합격이네. 전화를 걸었다. 전화 너머로 들려오 막하다. 누구처럼 고시원에 들어가서 공부할 것도 아니고, 따로 서 는 사장님의 목소리가 상냥하다. 최대한 친절한 목소리로 나도 덩 울에 올라가서 공부를 할 것도 아니다.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그냥 달아 응대한다. 일러스트레이션/ 김하은(만화애니메이 션학과 10) 글 싣는 순서 ① 휴학생 닥치는 대로 알바구하기 ② 빠르게 해야 살아남지 이대로 졸업하기가 두려워 휴학했다. 요즘엔 졸업하자마자 취업 못 면접 시간을 정했으면 그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야 한 하면 집안 어른들, 주위 시선들 때문에 힘드니까. 무엇보다 친구들 다. 그래야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까. 어찌됐건 빵집은 첫인상 의 취업 소식은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이 꽤 좋은 편이었다. 포근한 이미지의 사장님, 고소하고 달콤한 빵 그래도 어쨌든 무작정 휴학한 건 아니다! 나도 어느 정도 생각은 냄새가 가득한 곳. 이름과 연락처를 말하고 어렵지 않게 다음날부 주말 알바로 찾고 또 찾은 곳은 바로 시급이 드럽게 짜고, 비흡연 있다. 난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다. 그러려면? 여유자금이 있어야 터 근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나는 시급을 물었다. 우리가 시급 자에겐 버티기 정말 힘들다는 피씨방이었다. 내가 흡연자가 아니라 하겠다. 그래서 난 알바(아르바이트의 줄임말) 를 구했다. 그래, 돈 은 좀 짜요. 일단 4,000원으로 시작하고 내가 수연 씨만 두고 화장실 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지만, 그래도 시간과 거리를 따져보면 여 좀 한번 모아보자. 갈 정도 되면 올려줄게요. 알아서 올려줘요. 기가 가장 나았다.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일할 알바생을 구한다는 주말 7시간을 쏟아 부을 피씨방 알바 여기서 일단 4,000원으로 시작 의 의미는 수습근로자다. 최소한 피씨방이었다. 역시나 여기도 시급은 제시해 놓지 않았다. 면접 4,580원에서 10% 감액된 4,122원을 받아야 하지만 4,000원을 준단 약속을 잡고 역시나 10분 일찍 피씨방에 도착했다. 주인은 없고 알 요즘엔 알바도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된다. 이렇게 편할 수가. 예전 다. 좀 짜긴 자네. 망설이다가 금세 내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 아 바생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약속 시간에서 15분이 지나도 엔 길거리에 있는 정보지를 뒤적거려야 했는데 말이다. 그것도 요즘 침에 일찍 일어나니까 좋지 뭐 라고 생각하고 문을 나섰다. 근데 나 올 생각이 없다. 20분이 지나자 참다못해 문자를 보내본다. 지금 기 엔 폐지를 모으는 할머니들 때문에 찾기 힘들다. 알바를 구하려면 만 두고 화장실 갈 정도 는 언제쯤 올까? 그건 모른다. 사장님이 알 다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지금 가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쯤 있어야 편하다. 아서 올려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는 말도 덧붙여진다. 그래, 참아야지. 약속 시간 늦는 거 정말 싫어 스마트폰 속 알바세상 일단 정보지 어플(어플리케이션의 줄임말)을 다운받은 후 구인 하는 나로서는 정말 이 악물어지는 상황이지만 한낱 구직자가 참 구직 을 클릭했다. 정보지에 아르바이트 정보만 있는 건 아니다. 진 아야지 생각한다. 짜 직원을 찾는 구인광고도 가득하다. 아르바이트 분야를 다시 한 30분도 더 지나서야 사장님이 도착했고 내가 지금까지 본 2번의 번 클릭해 열심히 뒤적거렸다. 일단 나는 휴학생이니 하루 종일 시 면접보다는 꽤 긴 시간 면접을 보게 됐다. 내가 알바 2개를 이미 시 간이 빈다.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해주마! 라는 마음으로. 작하고 있다니까 힘들다는 이유로 빨리 그만둘까 걱정한다. 요즘 애 들은 힘들면 얼마 못 버티고 떨어져 나가는 게 특징인가 보다. 모든 한 시간당 4,000원의 노예 사장님이 이걸 걱정하다니. 알바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위치다. 내 집에서 가까운가? 그렇 지 않은가? 교통비도 무시 못하니까. 지금 나에겐 버스비 1,100원도 먹거리 가게 알바생의 필수품, 보건증 아쉽다.(교통카드로 하면 1,000원이다. 100원도 모이면 큰돈이다.) 면접날 빵집 문을 나서려는데 아참, 수연 씨 보건증 가져와 그 다음이 시급과 시간대. 역시나 여러 가지 따져 봐도 내 마음에 쏙 야 돼요. 보건소 가면 발급받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하신다. 보건증? 드는 알바 자리는 찾기 힘들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뭔지 모르겠지만 1,000원~1,500원 정도 한단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 다. 보건소 가면 알겠지 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침 8시마다 들어오 하고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 게 될 문을 나섰다. 그리고는 바로 테이크아웃 전문점 알바 면 하는 제도 인 최저임금제도 에 의하면 2012년 최저임금은 4,580원. 접을 보러 갔다. 그런데 이 사장님도 보건증을 가지고 오란다. 이번 2011년 4,320원에 비해 6.0%인 260원 인상 된 금액이다. 위반 시 3 엔 주민등록등본도 함께다. 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라고 버젓이 법으로 도대체 보건증은 뭘까. 그래서 난 또 곧장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나와 있지만, 이걸 지키는 고용주는 몇 없다.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 해봤다. 정식 이름은 건강진단결과서. 몇몇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이 이지만 이걸 지키는 고용주는 착한 사장 이라는 찬사를 듣게 된다. 돼있다. 으에? 내가 놀랐던 것은 검사용 면봉을 항문에 넣은 뒤 빼 알바를 찾아보다 보니 시급 는 검사였다. 무슨 항문검사까지 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어쨌든 이 제대로 적혀있는 곳은 최저 보건소에 도착. 접수를 하니 일주일 뒤에나 보건증을 찾을 수 있다 임금을 준수하거나(다 준수하 고 했다. 1,500원을 내고 접수한 후 바로 검사를 할 수 있었는데, 아 는 것도 아니다. 4,500원도 최 까 내가 놀랐던 그건 장내세균검사 였고, 다른 하나는 흉부간촬 이 저임금제를 준수하지 않은 것 었다. 민망한 검사도 끝내고, 번거로운 엑스레이 검사도 끝냈다. 보 이지만 80원쯤은 떼버린다.) 건증이라니 새로운 경험이었다. 예전에 음식점에서 많이 일했지만, 높은 시급을 주는 곳뿐이다. 일러스트레이션/김하은(만화애니메이션학과 10) 시급을 적어 놓지 않는 게 대 부분. 시급을 적어놓지 않고 시 그 땐 필요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리고 나는 일주일 뒤 보건소에 찾아갔다. 1,000원의 재발급 비를 지불해 다른 상호가 박힌 보건증 참을성 부족한, 알바생을 위한 계약서? 을 하나 더 준비했다. 나는 총 2,500원의 돈으로 두 개의 보건증을 급 상담 후 결정 이라고 해놓는 내가 구한 알바 중 조건이 가장 괜찮았던 테이크아웃 전문 다. 거긴 도대체 얼마를 주는지 점. 시급이 5,000원이라고 당당하게 써놓은 이곳은 이제 새로 개업 모르고 그냥 전화를 해서 묻거 한 곳인가 보다. 오후 알바를 하려고 찾아갔는데, 사장님이 오전은 내 생각대로 되기만 한다면 그래도 세 탕 뛰는 거니까 비행기 표 나, 모르고 시작했다가 중간쯤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신다. 그 빵집만 아니었으면 이라는 생각이 순 값은 벌겠군. 알바는 다 구했다. 계산해보면 꽤 돈이 나온다. 평일엔 물어보는 게 보통이다. 그런 간 스쳤다. 그래도 한다고 했다가 안하면, 그건 경우가 아닌 것 같다 빵집 4,000원 5시간=20,000원, 테이크아웃 전문점 5,000원 4시간 곳들은 대부분 4,000원을 주 는 생각도 들어서 다른 알바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또 =20,000원이고, 주말엔 피씨방 4,000원(그 전 알바생에게 살짝 물어 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물가도 오르고 시급도 오른 요즘에도 거기는 시급이 얼마냐고 물어보신다. 4,000원이요, 그럼, 그만 둬 보니 4,000원이란다.) 7시간=28,000원이다. 그래서 한 달에 100만 시간당 3,500원 짜리 알바가 널리고 널렸다. 하긴 힘없는 노동자는 도 되겠네. 우린 5,000원인데. 내가 일을 잘하는지도 모르면서. 급 원은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갑자기 바쁘게 알바를 구했던 내 그걸로 불만을 가질 수 없다. 고용주들은 불만이면 하지 마라. 너 말 하긴 급한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용케 참아내고 평일 가 대견해 지는 순간이었다. 집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 과자 몇 고도 이 알바 원하는 알바생들 많다 고 으름장 놓고 있으니까.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을 하기로 했다. 개랑 음료수를 집어 들고 계산대 앞에 서서 알바생이 계산을 할 잠 정보지 어플을 보면 급여는 대부 분 상담 후 결정이라 써있다. 아침을 여는 빵집 알바 어찌됐건 내가 제일 먼저 찾아낸 건, 평일 오전 8시부터 점심 1 시까지 하는 빵집. 휴학했다고 늦잠자면 안되니까 하루를 일 발급받아 가방에 고이 접어 넣었다. 면접을 보러가서 신기했던 점은 계약서를 쓰는 것이었다. 그 중에 깐 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런데 영어 공부는 어쩌지? 아 차근차 서도 눈에 띄었던 것은 약속한 계약기간을 파기하면 알바비를 다 근 생각하자. 띡, 띡, 띡. 돈이 찍히는 화면을 바라보니 4,200원이다. 받지 못한다는 항목이었는데, 한다고 했다가 곧잘 힘들다고 나가는 알바생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글_ 임수연 명예기자 sy1122@sunchon.ac.kr

5 교수학습 제429호 대학 생활 가이드 시리즈 No.2 노트필기 전략(Note-taking in letures) 학기가 시작된 지 3주정도 지났다. 학생들은 어떻 (3) 무엇을 필기할까? 2011학년도 교수학습개발센터 나만의 학습법 최우수상 수상자 수기 아이 컨택(Eye Contact)의 놀라움 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난 호에는 강의실에 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번 호는 노트필기 이해한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필기하라.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2011 순천대학교 교수 수업 중 교수님이 흘리는 힌트를 적어 둔다. 학습 수기 공모 인상 깊은 강의 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생명 용어나 개념에 대해서는 항상 그 정의를 쓴다. 산업과학대학 산업기계공학과 태형열 학생 작품을 소개하 핵심 아이디어, 그와 관련된 세부 정보를 기록한다. 고자 한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떤 점을 반복해서 말하면, 그것을 필기한다. - 노트필기 전략(Note-taking in letures) 노트하는 데 시간을 뺏 기느니 차라니 수업을 충 실하게 잘 듣는 것이 낫다 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주 어릴 때부터 버릇이 하나 있었다. 사람의 눈을 마주하며 이야 노트에 급급해 하다 보면 교수님의 말을 놓칠 것을 공부할 때는 오른쪽 칸을 가리고 왼쪽의 제목이나 질문을 이 기를 못하는 버릇이다. 사람과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하면 왠지 쑥스럽 우려하여 노트필기를 할 용해 혼자서 문제를 출제하고 풀어본다. 고 당황하기 일쑤였다. 사람과 항상 이야기할 때 주위를 쳐다보며 이야 기 하거나 눈을 마주치다가도 금세 땅을 보며 이야기 하였다. 그래서 나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복 암기하지 않은 정보는 20초 이내에 망각하기 때문에 노트필기 활동은 망각 자신은 그렇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내가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싫 (4) 단서 칸 활용법 나중에 정리했던 것을 다시 보거나 암기해야 할 때, 정 어하거나 혹은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빈번했다. 아래 제시한 표는 코넬대학의 노트필기 방법을 토대로 서 리 칸 에 쓰여진 내용 중 생각해 볼만한 물음들을 추려 단서 그러던 내가 사람과의 눈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게 되었 울여자대학교 박승호 교수가 개발한 노트를 예시로 제시하 칸 에 적어 넣는다. 이 단서는 강의 내용을 기억해 낼 때 장 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내 모습이 내 자신도 놀라웠기에 오늘 내 이야 였다. 노트는 학습목표 칸, 단서 칸, 정리 칸, 요약 칸으로 구 기 기억고에 저장된 정보를 인출하기 위한 단서 역할을 한다. 기를 하고자 한다. 을 이겨 내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방법이 된다. 내가 이번 학기 유체역학 강의를 들었을 때였다. 그날도 여전히 나 분되어 있다. 의 수업태도는 귀로는 교수님의 목소리를, 눈은 책만 바라보았다. 간간 (5) 정리 칸 이용하기 날짜: 과목명: 교수명: 단서 칸 (핵심개념, 질문) 학습목표 정리 칸 (강의 내용) 정리 칸 에 기록하는 내용은 히 눈을 들어 책상을 바라보았고 그게 내 수업태도의 전부였다. 수업이 개인에 따라, 수업에 따라 다를 30분가량 진행되었을 때 갑자기 유체역학을 가르치시는 000 교수님께 수 있다. 자기 나름대로 독특한 서 나를 호명하시더니 내 눈을 보고 수업을 들어라 고 하시는 것이다. 노트정리 방식을 갖고 있다면, 나는 순간 당황했다. 알겠다고 대답하고 속으로는 수업 열심히 듣는데 자신만의 방식을 첨가하여 만들 왜 그러시지? 라고 생각하였다. 그 수업 뒤로 몇 주 동안 나의 자세는 어도 좋다. 단서 칸과 정리 칸을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려 가방을 챙 반복 활용하여 완전히 학습하고 기던 나를 교수님께서 불러 사무실로 데려가 앉히며 말씀 하셨다. 형 이를 요약 칸에 적어서 독자적인 열아 왜 수업시간에 책만 바라보고 수업을 받니? 이에 저는 제가 원래 노트를 하는 것도 좋다. 사람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였고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할 요약 칸 때 바로 그때 그 사람이 진정 전달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그의 진심 (6) 요약 칸 (1) 수업을 위한 준비 수업 전에 그날 배울 학습 자 료들을 모두 읽고 가도록 하자. 그 페이지의 정리 칸 과 단서 칸 을 다시 음미해 보면서 전 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조금 힘들더라도 나를 보며 수업을 들어라 라 체 내용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해서 적어 넣는다. 요약 칸은 고 말씀하셨다. 그날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교수님께서 그렇 복습할 때 적어 놓았던 것의 의미를 집약적으로 파악하고, 게 까지 말씀하시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 해보자! 다짐하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전반적인 의미를 놓치지 않게 한다. 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전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 그 다음 수업 날부터 나는 내 수업태도를 바꾸려 노력했다. 책만 보 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 좋 다가도 교수님을 쳐다보며 진정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 다. 또한 집중하기 어려운 수업 참고자료 끼려 노력했다. 하지만 정말 힘들었다. 25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노력해 이라면 가능하면 강의실 앞쪽에 -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2011). 학습법 가이드. 교육과학사.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앉는다. (2) 학습목표 칸 이용법 순천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ctl@sunchon.ac.kr 처음에는 단순히 눈만 마주하며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지 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며 그 교수님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그것이 그전에 없 수업 전에 분명한 학습 던 교수님과 나만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이 진정으로 나에게 목표를 미리 기록해 둔다. 하고자 하는 것들, 또한 꼭 알아야 하는 것들 따위를 표정으로 목소리 학습 목표는 미리 나누어 로 눈빛으로 말씀해주셨고, 전보다 훨씬 공부에 대해 흥미가 생기기 시 준 강의계획서를 참고하 작하였다. 나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놀라운 변화이다. 거나, 지난 강의 시간의 내가 이 글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이다. 사람과 사 종결부에서 교수님의 예 람이 이야기 할 때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것. 그것은 그 사람이 이 고를 참고한다. 이는 교과 야기하고자 하는 진심, 이야기에 대한 호소력,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 목의 진도를 참고하여 작성할 수 있다. 수업 전에 미리 기록 는 눈을 마주치지 않을 때 보다 월등히 높아진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하지 못했을 때는 도입부에서 교수님의 수업 개요를 참고하 아직도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면서 작성할 수 있다. 학습목표 칸을 적어 두면 수업에 집중 눈을 마주하며 사람을 대하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자신과 상대방의 도를 제고할 수 있고, 목표 칸의 내용은 강의 내용을 적극적 마음은 훨씬 더 열릴 것이라고. 으로 따라 가게 하는 선행 조직자(advanced organizer)의 역 할을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생명산업과학대학 산업기계공학과 4학년 태형열 5

6 6 칼럼 순천대신문 교 수 칼 럼 투표의 역설 두 가지 이윤호_사회교육과 교수 국민은 투표일 하루 동안만 주인이고 나머지 기간 동안은 노 예로 살아간다 라는 말이 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뽑아 놓 은 국민들이 그들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야 하는 민주주의의 현 실을 비꼰 말이다. 권력을 부여받은 대표자들에게 선거 기간 동 안의 유권자 눈치 보기는 과거일이 되고 그들은 권력을 누리고 행사하기에 바쁘다. 주기적 선거를 통한 재평가 장치가 있음에도 권력자들이 질 이 좋지 않은 행동들을 연출하는 현실을 생각해보자. 만약에 단 한 번의 선출로 영구적으로 지배자들의 위치가 결정되어 버리고 그 이후로는 재평가와 재선출이 없는 세상이라면, 그들은 진정 으로 국민을 신민처럼 지배하게 되리라. 대표자의 재선출이라는 선거 장치가 없다면, 훨씬 더 많은 공공적 의사결정은 국민이 아 니라 권력자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해질 것은 뻔한 일이다. 검찰은 국민을 대신해서 반사회적 범죄, 즉 형사 범죄에 대한 기소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조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법 고시에 합격하면 검사가 된다. 그들은 일단 검사가 되면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검사들은 동일체라는 조직 원리가 검찰 조직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우 리나라 검찰은 국민의 눈치를 살피기보다는 권력자의 눈치를 살 피게 된다. 검찰의 이 같은 행태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기보 다는 검찰이라는 권력 조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이야 기 된다. 만약에 검찰총장을 국민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면, 검 찰은 반사회적 범죄자들을 기소함에 있어 대통령 등의 살아 있 는 피선출 권력자들이 아니라 국민의 눈치를 살피게 될 것이 확 실하다. 선거를 통해 민주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 권력의 병폐는 그런 권력을 지니고 행사하고 있는 곳들에서 잘 드러난다. 우리 사회는 주기적 선거를 통한 대표자의 재선출이라는 권 력에 대한 민주적인 통제 장치를 갖고 있다. 선출된 권력자들은 다음 투표 때까지만 인정받은 일시적인 지배자일 뿐이다. 그들 이 권력을 계속 행사하고 싶다면, 항상 투표라는 주기적인 국민 의 심판을 통과해야만 한다. 선거일의 투표만큼 권력을 위임받 은 대표자들에게 두려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투표일 이 하루는 누가 권력의 진정한 주인인가를 확인시켜주는 날이다. 우리 유 권자들은 3년 365일 또는 4년 365일 동안 노예이고 나머지 단 하루 동안만 주인이라도, 단 하루의 투표가 있음으로 해서 권력 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 이것이 투표의 첫 번째 역설이며 힘이다. 투표는 국민을 주인으로 만든다. 선거에서 대개의 경우 나의 한 표는 선거 결과에 너무 미미한 영향을 미칠 뿐이다. 그래서 적 지 않은 유권자들이 투표해서 뭘 하나 라며 투표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입후보자들 간에 치열하게 접전하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 될수록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큰 가치를 지니게 된 다. 50.1% 대 49.9%의 득표 결과가 나왔을 때와 70% 대 20%의 득표 결과가 나왔을 때, 한 표 한 표의 가치는 당연히 전자일 때 훨씬 커진다. 전자의 경우 유권자의 한 표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당선자의 향배를 결정하는 살아 숨 쉬는 표가 된다. 유권자 하나 하나가 자신을 대표할 권력을 결정하는 주인이 되는 것이다. 70% 에 찍은 한 표가 오히려 의미 없는 사표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다. 이것이 투표의 두 번째 역설이며 힘이다. 권력은 그것이 힘이 약할 때가 아니라 그 힘이 너무 강할 때 위 험하다. 약체 정부일 때가 아니라 강한 정부일 때 권력에 의한 대 규모 사고와 잘못이 저질러진다. 예를 들어, 행정부와 의회를 같 은 정당이 지배할 때 멋대로 권력이 행사될 위험이 커진다. 우리 나라 지자체들을 보라. 지역별로 단체장과 지방 의회가 특정 정 당에 의해 석권되어 있다. 지방 행정은 거의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는 가운데 상당히 비합리적인 일들이 비일비재로 행해지고 있 다. 그 폐해는 그대로 지역주민들이 입는다. 표를 몰아주기 한 데 따른 자업자득의 결과다. 중앙 정치는 안 그런가? 권력은 항상 민주적으로 통제되고 견제되어야 한다. 그럴 때만 일반 국민은 더 잘 권력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고, 권력의 횡 포로부터 더 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편 집 장 칼 럼 기 자 칼 럼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대학생들이여,의롭게 분노하라 MBC가 파업을 선언한 지 어언 40일이 지났다. 제작진들은 중징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정권 중국 정부에 억류되었던 탈북자 서른 한명이 결 물론 우리가 이렇게 분노한다고 해서 탈북자 문 현재 KBS, YTN 노조도 파업에 들어갔고, 국민일 창출에 대한 농공행상을 벌여 자신에게 우호적인 국 북송되었다. 이는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하 제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또한 우 보, 부산일보도 파업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연합 조 중 동 및 매일경제에 종합편성채널까지 넘 라는 국제사회의 호소가 이어지던 중에 일어난 리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관심 뉴스마저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MBC는 몇 겨줬다. 이와 같이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알 권 사건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 주째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있는 상황 리를 대변하는 언론을 입맛에 맞게 탄압해 왔다. 북송된 이들의 생사가 위태로운 것은 불 보듯 다고 한 민족에게 처한 현실을 어찌 모르는 척 할 이며, 연합뉴스 또한 기사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야 뻔한 일이기에 필자 역시 같은 민족의 피를 나눈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한국 언론 할 국민들은 정작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다. 그 형제로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인터넷 인식과 자세가 필요하다. 국제 관계에서 탈북자 문 인들의 이번 파업을 지지한다 며, 권력과 친밀한 저 자신들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예능 프로그램 에서 충격적인 댓글을 접했다. 왜 타인까지 생각 제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든지, 국제사회로 하여금 인사들을 언론사의 사장으로 임명해 언론을 간접 이 결방하는 것에만 불만을 가지고 있다. 혹자는 해야 하느냐, 동정할 순 있지만 크게 상관할 일이 중국에 적극적으로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대처가 적으로 통제하는 한국정부와 정권의 행위를 규탄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와 임금 인상을 아니란 내용이었다. 필요할 것이다. 했다. 이처럼 현재 각 언론사들은 파업을 선언하 목적으로 파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노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반응인가. 탈북자들이 탈북자들이 북송된 지금도 강제북송 반대집 고 있고, 국경없는 기자회 또한 그들의 파업을 지 조가 파업한 진짜 이유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말 북송되면 그들의 인권은 절대 보장받지 못한다. 회는 이어지고 있다. 나는 젊은 대학생들이 이 문 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물 이다. 그들은 국민들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도 장담할 수 없다. 이미 인 제를 가볍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꺼져가는 생 음을 던져본다. 대체 왜 우리나라 대표 방송사와 위해 공정보도를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가 심어 터넷에는 탈북자들이 북송되어 고통스럽게 처벌 명 앞에서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 행동하지 않 언론사가 잇달아 파업을 하는 것일까? 놓은 사장들의 퇴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제 국민 받는 내용의 증언들이 기사나 동영상으로 가득하 는 지성과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했다. 대학생들 2007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들은 알 들도 눈을 뜨고, 이러한 사태가 왜 발생되고 있는 다. 그 속에는 더 이상 반항하지도 않는, 희망을 저 이여, 외면하지 말라. 지금 이 순간에도 절망 가운 권리를 침해당하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 지 제대로 살펴보아야 한다. 언론은 국민들의 눈 버린 생명들이 차라리 죽기만을 기다리며 탈북에 데 절규하는 그들을 위해,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나라 굴지의 방송사와 언론사에 외압을 넣었기 과 귀다. 눈과 귀를 막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그들의 모습이 애처롭 아는 대학생이 되길 바란다.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기구인 방송 다. 이젠 국민들 스스로 자신의 눈과 귀를 지켜야 지 않은가. 반면, 남한은 어떤가. 인권을 존중받는 통신위원회를 장악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자신 할 때가 아닐까? 다. 인권을 강조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교권이 추 의 대선캠프에 있던 최시중을 방송통신위원장으 락하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같은 하늘에서 벌어 로 내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 지고 있는 일이다. 로 변경했다. 또한, KBS 정연주 사장을 강제 퇴임 벽을 세운지 어언 60년, 세월만큼 가치관도 벌 시켰고, YTN 사장도 대통령 측근으로 임명했다. 어져 그들에게 공감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또 이렇게 임명된 각 방송사 사장들은 내부적으로 한 우리 사회 내에서도 돌보아야 할 이웃들을 살 인사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BBK, 광우병 사태, 피는 것도 소홀해선 안 된다. 하지만 이미 드러난 사대강 사업 등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았다 년 광우병 사태에 대해 보도했던 MBC PD수첩 글_ 전수향 기자 사건을 보며, 같은 민족이 살고자 했으나 죽임당 하는 것을 보며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글_ 윤은별 객원기자

7 제429호 오피니언 7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비리 수사의뢰, 왜 지금에서야? 지난 해, 순천대학교를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임상규 전 총장(2010년 7월 총장 취임)의 사건이 있은 후 채 일년도 되 지 않아 또다시 장만채 전 총장(2006년 10월 총장 취임, 현 전남도 교육감)과 관련된 사건이 우리에게 알려져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전남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 월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대학발전기금 부당유용의 혐 의로 장 도교육감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 도교육감은 자신의 교육감 직을 내걸고 혐의가 없다며 교과 부의 의혹제기에 반박했다. 아직 수사가 제대로 진행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논하는 것은 성급 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몇 가지 생각 해볼 점을 시사하고 있다. 장 도교육감의 비리 의혹은 2007년부터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교과부에서는 왜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것 도 4 11 총선을 한달 앞 둔 시점에 이 사건을 사회적으로 부 각시키는 것일까. 그것도 장 도교육감은 현 정부와 대립되는 진보성향의 교육감으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교과 부로부터 숱한 수사를 받았던 인물 아닌가. 장 도교육감의 발언에 의하면 교과부에서는 장 도교육감이 교육감 선거에 업에 대해 해매다 지속적으로 수사해왔다고 한다. 그 때에는 아무런 의혹 제기를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금품비리에 대해 의혹을 갖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면 그동안 교과부는 과 연 제대로된 관리감독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이것은 스스로 교과부의 무능을 보여주는 꼴이 아닐까. 또한 지금 우리 대학 교는 총장 직선제 폐지 와 관련하여 교과부와 갈등을 겪고 있다. 그와 관련된 교과부의 정치적 압박이 이번 사건을 통 해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장 도교육감이 실제로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는 대학발 전기금과 관련된 부적절한 악습은 없어져야 한다. 그러나 정 부에서 순천대학교와 전남 교육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 는 이런 중요한 문제를 정치적 무기로 삼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지금은 시민들이 사회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한 쪽의 입장에서 바라보지 말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현명하게 바라 볼 수 있는 눈 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사건과, 현재 우리대학의 큰 이슈인 총장 직 선제 폐지 에 대해서 조금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판단을 하 여, 진정으로 우리 대학교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나가기 전인 2010년 1월부터 장 도교육감이 벌였던 국책사 지성인이 되길 바란다. 차금호 _ 국어교육과 07 향 림 만 평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지난 겨울, 서울에 있는 한 사립대학에서 학문 구조 개편 안 을 발표했다. 대학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11개 학과를 통 폐합하는 방안 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통폐합되는 학과에 소속된 학생들은 개편안에 대해 반발했고 여러 차례 진통 을 겪은 끝에 북한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통폐합이 확정되었다. 대학이 시장인가요?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며 학과가 통폐합 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의 대 학교가 점점 상품화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에 유리 한 과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내어 팔려하 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 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 기 때문이다. 대입을 준비했던 고등학생 때의 내가 생각했던 대학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슬펐다. 내가 고등학생 때 생각했던 대학의 의미는 여느 고등학생 들과 달랐다. 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내 친구들은 대학을 입 시의 지옥에서 벗어나 놀 수 있는 자유로운 곳 이라 생각했 지만, 나는 대학을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깊게 공부 할 수 있는 곳 이라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은 자신이 가고 싶 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성적을 올리느라 바빴지만, 나는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어느 쪽인지 고민하느라 바빴던 것 같다. 고등학생 때를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고민들 때문에 공부에 소홀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곳. 내 가 생각했던 대학의 의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학교를 보 다보면 내가 생각하는 대학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오로지 당장 졸업해서 돈을 벌 수 있는지, 없는지 로 모든 학과의 가 치를 판단하는 일종의 경매시장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 다. 취업에 유리한지, 불리한지에 따라 학과를 판단하다보니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생각하지 않은 채로 유명한 대학의 유망한 학과를 위해 공부하고 있다. 급기야 교 사들이 취업에 불리한 학과로 가고 싶어 하는 학생의 진로를 취업이 안 된다 는 이유로 막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내 친구도 역사를 매우 좋아하고 역사에 대해 깊게 공부하기 위 해서 사학과로 진로를 정했지만 담임선생님과 부모님의 반 대에 부딪혀 사학과가 아닌 다른 과로 대학 원서를 넣고 말 았다. 대학 원서를 넣고 나서 고개를 푹 숙였던 친구의 모습 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평소에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 던 친구가 그날따라 매우 슬프게 보였다. 사람은 교육 을 통해 무한히 아름다워질 수 있는 가능성 을 지닌 존재이다. 그러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교육 만큼은 사람이 가장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좋은 대학교, 좋은 학과를 가기 위해 매일 입시 위주로 공부 를 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학문의 자유는 없다지만 학문 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곳이 대학 아닌가. 입시문제로 우 리나라의 모든 고등학교는 전쟁터가 되어간다지만 그럴수록 흔들리지 않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지 켜줘야 하는 곳이 대학 아닌가. 가장 평화로워야 할 곳이 대 학 아닌가. 학과 통폐합 에 관련된 기사를 읽고 이제야 이런 의문들이 생겨났다는 것은 나에게도 부끄러운 일이다. 430호 순천대신문 오피니언 면에 게재할 글을 받습니다 * 발행 예정일 : 4월 5일(목) * 기한 : 3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 다음 로 글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jsuh815@sunchon.ac.kr * 문의: 편집장- 010/6826/0815 현서희_ 국어교육과 11 1 오 피 니 언 : 기고문이나 칼럼 - 학교에 바라는 점,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 (A4 1/2 분량) 2 쓴소리단소리 : 429호에서 마음에 들었던 기사, 들지 않았던 기사에 대해 이유를 들어 비판 (A4 3~4줄 ) 430호 신문에 게재될 시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쓴 소 리 단 소 리 제428호 순천대신문 을 읽고 신입생이 필독해야 되는 신문 학교 건물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글을 찾아보기란 힘들다. 또한, 최 근 학교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과연 있을까? 인터넷으로도 이런 정보는 찾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신입생들에게 순천대신문을 추 천한다. 우리대학의 최근 동향과 우리대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 는 매체가 바로 교내 신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교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강호 같은 경우에는 영화평에 필리핀수기 까지 다양한 문 화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인쇄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신입생들이 과연 신문을 얼 마나 볼까? 라는 걱정이 든다. 또 그런 신입생들한테 우리대학 신문이 충분히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함께 든다. 따라서 우 리대학 신문이 좀 더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신문으로 발전 하기를 기대해 본다. 허지훈_패션디자인학과 09 학우들의 눈과 귀가 되어준 신문 국립대선진화방안에 대해서 학교에서는 아무 반응도 없다. 총학생 회도 자유게시판에서도 우리대학이 국립대라는 사실을 마치 잊어버 린 것처럼 조용하다. 단지 일부의 학생들이 그 소식을 궁금해 하고 누 군가 말해주기를 원한다. 그런 학우들의 바람을 신문사에서 다뤄져서 너무 좋았다. 특히 이번 기사에서 교수 측의 입장과 본부 측의 입장을 다뤘다는 점이 좋았다. 또 이해관계에 따라서 입장이 달라진다는 사실 이 조금 놀라웠다. 그리고 국립대 선진화 방안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 하게 알게 된 거 같아서 이번호는 나한테 참 인상이 깊었다. 내가 생각하는 대학신문은 학우들이 이렇게 궁금하지만 알 수 없는 부분, 물어 보고 싶지만 물어 볼 수 없는 민감한 사안을 다뤄주는 신문 이다. 앞으로도 순천대신문이 이런 부분을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다. 문장환_경제학과 09

8 8 문화 순천대신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 여금 매화마을에 왔음을 실감하게 하 각종 체험행사는 시간 가는 줄 모르 이 지났지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였다. 고려시대 광양땅에 쳐들어왔던 게 했는데 특히 구구소한도(九九消寒 로 꽃소식이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꽃 왜구들이 수십만마리의 두꺼비 울음 圖) 체험이 가장 흥미로웠다. 구구소한 샘추위를 이겨낸 이 꽃이 개화를 시작 소리에 놀라 도망쳤다는 전설로 붙여 도란 옛 조상들이 봄을 기다리며 동짓 했다. 바로 매화다. 필자는 봄에 가장 진 이름 섬진강. 강을 따라 이어진 산 날 이후부터 매일 매화 꽃잎을 81일 동 먼저 핀다는 꽃, 매화를 보기위해 광양 책로를 걸으며 맞는 봄바람과 햇살은 안 1개씩 홍색으로 칠하는 풍습을 말 국제매화문화축제에 다녀왔다. 평일에 쌓였던 무거운 짐들을 덜게 해 하는데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필자도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광양국 주었다. 또 강을 따라 흐르는 나룻배가 옛 선비가 되어 홍색 매화를 그려보는 제매화문화축제는 광양시 다압면 섬 병풍처럼 늘어선 모습은 필자로 하여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진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볼 금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주 행사장의 볼거리들을 둘러보고 거리와 공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그렇게 섬진강변을 따라 걸음을 옮 필자는 매실농원 주변에 위치한 매화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필자는 축제에 가 기자 매화축제의 주 행사장이 눈에 들 마을 산책로를 걸어 보았다. 산책로에 기 위해 우리대학 버스정류장에서 99 어왔다. 주 행사장에는 각종 안내부스, 들어서자 가장 먼저 곱게 핀 매화가 눈 번을 타고 광양으로 이동했다. 이어 국제문화관, 향토음식관, 무대/전시/체 에 띄었다. 지난주에 있었던 매서운 한 고 아우성 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행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양한 볼거 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축 험관 등이 있었다. 안내부스에서는 종 파 때문이었는지 피어있는 매화꽃은 사장에서 보았던 향토음식점이 생각나 리와 체험행사가 필자의 아쉬운 마음 제기간 행사장으로 가는 임시버스를 합상황실, 종합안내, 이동파출소, 의료 많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피어있는 매 필자는 향토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겼 을 달래주었다. 이번 매화국제문화축 운행한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갔는데 지원이 있었고, 행사장 곳곳에 수많은 화로인해 은은한 향기가 풍겼다. 향긋 다. 수많은 음식이 필자를 유혹했는데 제는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에 가까워질수록 버스의 속도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행사준비가 잘 한 봄 내음 같았다. 또 산책로 주변에 그 중 처음 보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매 학업에, 일상에 지친 학우들이여! 봄기 는 느려졌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한 되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였다. 또한, 국 서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는 실비빔밥이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 운 가득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로 차량들 때문이었다. 광양매화축제는 제 라는 명칭을 붙인 축제답게 국제문 가족들과 사랑하는 연인끼리 놀러온 금해 짧은 고민 끝에 주문했다. 얼마 지 당신을 초대한다. 2010년에만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 화관의 여러 나라들의 음식과 문화를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매화 나지 않아 나온 매실비빔밥은 비빔밥 갈 정도로 인기 있는 축제다. 특히 필 볼 수 있도록 해줬다. 뿐만 아니라 곳곳 구경, 사람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 에 그냥 매실장아찌를 얹어 놓은 모습 자가 찾아간 날은 주말이라 관광객들 에서 외국의 악기나 매화와 관련된 기 느 이름 모를 정자에 이르렀다. 정자에 이었다. 하지만 맛을 보자 평범한 모습 이 더욱 붐볐다. 념품 등을 판매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올라보니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매화 과 다르게 색다른 맛이 났다. 허겁지겁 우여곡절 끝에 행사장에 도착하자 이끌었다. 그 중에서도 매화를 압화해 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굶주린 배를 달래고 매실 아이스크림 필자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섬진강변 서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는 너무나 예 그렇게 풍경에 젖어있다 보니 어느 을 따라 늘어선 산책로와 매화마을의 뻐 필자 자신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 덧 해넘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요기를 마치고 음식점을 나서니 매 모습이었다. 특히 마을 옆에 유유히 흐 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예체험, 매 어김없이 울리는 필자의 뱃고동 소리 화가지 끝에는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 르고 있는 섬진강의 모습은 필자로 하 화차 시음하기, 매실씨 새총쏘기 등의 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 좀 먹자 았다. 매화가 만개한 모습을 보지 않아 산책로에 있는 전통 가옥의 전경 글_ 고충범 기자 을 간식으로 먹었다. 영화평 트루먼 쇼 와 셔터 아일랜드 를 보고 내말 들어. 모두 너에 대해 알고 있어. 모른 척 할뿐야. 내 이름은 두 남 자 의 이 야 기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개봉 : 1998년 상영시간 : 102분 관람등급 : 15세 감독 : 피터 위어 주연 : 짐 캐리, 로라 린니 로렌이 아니라 실비아야. 이것도 다 가짜야. 다 너 때문에 만든 거 지. 이건 세트야. TV프로라고. -트루먼 쇼 中 당신이 레이디스죠. 67번째 환자는 바로 당신이오. 당신은 자신 이 한 짓을 용서하지 못해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냈죠. 그들은 뇌수술을 할거요. 앤드류 시간이 얼마 없소. 나는 정신과 역사상 최 고의 연극을 준비했죠. 이 연극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지 당신이 알 길 바라죠. -셔터 아일랜드 中 트루먼 쇼 마지막 장면. 자신이 사는 세상 끝에 선 트루먼은 진짜 삶을 선택했다. 력적인 인물인지 느끼게 해준다. 반면 셔터 아일랜드는 트루먼 쇼에 비해 세련됐다. 또 화려한 리엑션과 영화 전반에 걸쳐 퍼져있는 공 포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두 영화의 주인공은 타인에 의해서든, 자신에 의해서든 모두 자 먼 루 트 쇼 신이 믿고 있던 삶에 배신당했다. 하지만 두 남자가 자신의 삶을 찾 아가는 방식은 다르다. 트루먼은 영화 중반부터 자신의 삶이 진짜가 vs. 터 셔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개봉 : 2010년 상영시간 : 138분 관람등급 : 15세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드 아 일 랜 셔터 아일랜드 마지막 장면. 레이디스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놓아 버렸다. 아닐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의심하고, 마 침내 자신이 사는 세상의 끝에 서게 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굿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에 사는 두 남자. 진 애프터 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 모두가 자신을 위해 움직이는 이 실을 알고 싶어 하는 남자와 진실이 두려운 남자가 만났다. 트루먼 세트 안에서 트루먼은 무서울 것이 없지만, 그 어떤 것도 진짜 삶에 쇼 VS. 셔터 아일랜드. 이 두 영화는 주인공도, 영화의 배경도, 영화 대한 그의 욕망을 막을 수 없다. 반면 레이디스는 영화 막바지에 와 의 분위기도 모두 다르다. 심지어 장르까지 말이다. 하지만 이 두 영 서야 그의 삶이 자신과 정신과 의사가 만든 연극이었다는 것을, 자 화에도 공통점이 있다. 두 남자 모두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삶을 산 신이 찾고 있던 레이디스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 다는 것이다. 트루먼(짐 캐리)은 태어난 순간부터 방송국 PD에 의 두가 그의 진짜 삶을 지켜주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놓 해 쇼 프로의 주인공이 되었고, 30살 가까이 살면서 그 삶이 거짓 아 버린다. 이렇게 말하면서. 괴물로 살아갈 텐가 아니면 선량한 사 이라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레이디스(디카프리오)는 2년이란 시 람으로 죽을텐가. 간동안 자신도 모르는 또 다른 자아가 그를 테이라는 인물로 살게 필자는 이 두 영화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두 주인공의 했다. 결국 자기 자신에 의해 자기가 원하는 삶(허상) 속에 갇혀 있 입장이라면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이 글을 보고 있는 당 던 것이다. 신도 궁금하지 않은가? 매력적이다 못해 보는 이의 마음을 홀리는 트루먼 쇼는 1998년 개봉한 영화인만큼 옛스럽다 못해 약간 촌스 럽다.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촌스럽고 유쾌한 영화의 분위기가 이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트루먼의 행동에 따라 울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가 얼마나 매 영화 트루먼 쇼, 셔터아일랜드. 당신의 선택을 기대한다. 글_ 전수향 기자 jsuh815@sunchon.ac.kr

2 학내 2 순천대신문 생명산업과학대학 울 취업카페, 학/교/동/향 생명대 학우를 위한 취업정보 취득의 공간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잡(job)카 생명대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성 페는 많은 학우들이 취업정보를 검 공 취업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만들 색할 수 있는 여건을

2 학내 2 순천대신문 생명산업과학대학 울 취업카페, 학/교/동/향 생명대 학우를 위한 취업정보 취득의 공간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잡(job)카 생명대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성 페는 많은 학우들이 취업정보를 검 공 취업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만들 색할 수 있는 여건을 제424호 2011.11.3(목) 순 천 대 신 문 발행인 송영무 / 주간 이하자 / 편집장 임수연 / 주간실 750-5091 / 기자실 750-5092 / 540-742 전남 순천시 중앙로 255 / 창간 1969년12월10일 인터뷰 제7대 우리대학 총장 송영무 박사 지속성장 기반을 갖춘 남해안권 거점대학 기틀 마련 교수는 가르치는데 보람을 느끼고, 학생은

More information

성도

성도 시나이는 없다 김진호_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지금 이 어느 때인데... 올해 전반기 개신교계를 뜨겁게 달군 하나의 이슈는 교회정관 개정 논란이었다. 몇몇 대형교회들이 정 관을 개정했거나 개정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개신교 시민단체들이 강력한 비판과 항의를 표한 것이다. 특히 사랑의교회의 정관 개정안이 그 논란을 더욱 격화시켰다. 이 교회는

More information

<C3D6C0E7C3B528BAB8B5B5C0DAB7E1292D322E687770>

<C3D6C0E7C3B528BAB8B5B5C0DAB7E1292D322E687770> 도서출판 폴리테이아 보도자료 정치가 최재천의 책 칼럼! 우리가 읽고 싶고 읽어야만 할 책, 153권에 대한 소개서이자 안내서! 최재천 지음 436쪽 15,000원 2011년 8월 출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7-3 (1층) / 편집 02-739-9929~30 / 영업 02-722-9960 / 팩스 02-733-9910 1 문자 공화국 을 살아간다. 말이 문자가

More information

081209기자회견.hwp

081209기자회견.hwp 2008 표현의 자유 선언 헌법 21조를 지켜내자 일시 : 2008년 12월 9일(화) 오전 11시 장소 : 미디액트 대회의실 (광화문 일민미술관 5층) 순서 : - 영상 상영 - 탄압일지 발표 : 황순원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 비상국민행동 상황실장) - 표현의 자유 선언 개요 :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 심의제도 개선 제안 : 김지현 (미디액트

More information

기자생활 잔흔들 3

기자생활 잔흔들 3 기자생활 잔흔들 3 bohemian 소개글 목차 1 김문수 무상급식수용으로 고립무원 함몰된 오세훈 4 2 MB 與 수뇌부 날치기-폭력 민심이반 외면-정면돌파 6 3 韓 날치기 업보 2012총선전멸 과보될라 8 4 날치기 후폭풍 MB레임덕- 韓 자중지란 여권 휘청 10 5 급식 접종비'0'부모.국민 분노극점'한나라 패닉' 12 6 4대강-날치기지휘 이재오 90도

More information

¿©±âÀÚ-À¥¿ë.PDF

¿©±âÀÚ-À¥¿ë.PDF 특 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쭦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쭦나는 오늘도 고민한다 쭦언젠가 어쩌면 만약에 쭦내가 아직까지 기자인 이유 쭦 커리어를 길게 보라 그리고 버티는 힘을 길러라 : 권태선 대표 인터뷰 특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박혜민 중앙일보 Saturday팀장

More information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법을 알고 기사 쓰기 62 논쟁적 주제 다룰 땐 단정적으로 보도하지 말아야 과학적 사실에 대한 보도 시 주의할 점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정책연구팀장 변호사 기자도 전문가 시대다. 의학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라는 말은 이미 익숙하고 이 외에도 책전문기자, 등 산전문기자, IT전문기자, 스포츠전문기자, 자동차 전문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자들이 있다. 과학

More information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 플러스 ] 특별8호 어디서 봤더라? 영화 드라마 작가가 선택한 전통시장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2면 한국영화의 힘 전통시장도 한 몫 톡톡히 거들었지! 4면 문학에 녹아든 전통시장 속 사람들 6면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 짜장면 가게 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소소한 삶의 이야기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까지 전통시장이면 만사 OK

More information

제 출 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귀하 이 보고서를 연구용역사업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12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 성 완 II

제 출 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귀하 이 보고서를 연구용역사업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12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 성 완 II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2014. 12. 국민대통합위원회 제 출 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귀하 이 보고서를 연구용역사업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12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 성 완 II 요 약 1 Ⅰ. 서론 6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6 2. 연구의 범위

More information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watch2016media.tistory.com 모니터 주간 보고서 14호 `마녀사냥식 컷오프' 강요한 언론 KBS `친노 청산 부족', MBC `친노 패권 청산 미흡' 낙선 타깃, 정청래에서 이해찬으로 TV조선 `친노' 임의적 규정 8개 방송사 야당 공천 관 련 보도 제목 비교 KBS, MBC, SBS, JTBC, YTN, 채널A, TV조선, MBN 더민주

More information

레프트21

레프트21 아프가니스탄 오바마의 증파와 이명박의 파병 경제 위기 논쟁 알렉스 캘리니코스 VS 마틴 울프 코펜하겐 기후회의 전 세계적 항의에 직면할 온난화 대책 철도 파업 8일 간의 투쟁 평가와 전망 오늘날 급진 사상가 1 안토니오 네그리와 자율주의 사상 발행인_ 김인식 편집인_ 김재헌 인쇄인_ (주)아이피디 이승철 등록번호_ 서울다08179 등록연월일_ 2009년

More information

이 된 것은 아닌지. 떠난 내 동기는 이 회사가 결코 자랑스럽지 않았다. SBS 황성준 교양PD가 그와 입사동기인 예능PD 3명이 중앙일보 종편 jtbc로 이직하자 8월 24일자 SBS노보에 실은 기고문의 한 대목이다. 황 PD는 동료들의 이직 사유를 돈 이 아닌 끝나

이 된 것은 아닌지. 떠난 내 동기는 이 회사가 결코 자랑스럽지 않았다. SBS 황성준 교양PD가 그와 입사동기인 예능PD 3명이 중앙일보 종편 jtbc로 이직하자 8월 24일자 SBS노보에 실은 기고문의 한 대목이다. 황 PD는 동료들의 이직 사유를 돈 이 아닌 끝나 특집Ⅰ 종편 출범과 언론환경 격변 언론계 엑소더스 실태 김성후 기자협회보 편집국 차장대우 전남대 영문학과 졸업 전남매일 정치부 근무 광남일보 사회부 정치부 근무 블랙홀 종편 언론계 인력 빨아들인다 #1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MBN 회장이 8월 22일 서울시내 모처에 서 MBN 기자 기수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MBN 기자들이 종합편성채널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More information

여름호01~57_최종

여름호01~57_최종 7 19대 국회의원 총선 보도 분석: 과 를 중심으로 이효성 청주대학교 신방송학과 교수 I. 제제기 및 연구목적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 과정에서 언론은 매우 중요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언론이 선거결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기 때이다. 한 마디로 선거 등 정치과정에서 차지하는 언론의 중요한 위상이나 역할에 대해서는 이론의

More information

13Ç㿱-Ãʱ³

13Ç㿱-Ãʱ³ II 1926 6 1) 1946 1 2) 60 1972 3 TV TV 3) 73 1) 1995 p 347 2) p 355 3) 1997 p 102 4) p 102 86 78 TV 4) 5) 2001 4 28 MBC 6) 2003 KBS EBS 7) MBC PD 100 KBS 8) 5) 6) 1980 KBS KBS KBS 7) 2003 11 21 8) 87 9)

More information

평가결과보고서 제15회 곡성심청축제 2015. 11 제 출 문 곡성군수 귀하 본 보고서를 제15회 곡성심청축제 평가보고서 용역 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5년 11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목 차 Ⅰ. 축제 개요 및 내용... 7 Ⅱ. 문화체육관광부 공통 평가항목 분석...27 Ⅲ. 축제 성과 요약...33 Ⅳ. 축제 만족도 분석...39 Ⅴ. 축제

More information

DDCAWEAACYAG.hwp

DDCAWEAACYAG.hwp (121-801)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05-200 동아빌딩 4층 전화 02-392-0181 전송 02-392-3722 홈페이지 www.ccdm.or.kr 메일 ccdm1984@hanmail.net 수 신 : 각 언론사 미디어 및 NGO 담당 기자 / 사회부 기자 문서번호 : 민보고2011-009 발 신 : ( 사) 민주언론시민연합 ( 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More information

193수정

193수정 April 04 2015년 4월 15일(수요일) 2015년도 1분기 'BJC보도상' 수상후기 193호 물새는수족관, 흔들리는영화관 도시가위험하다 나연수 YTN 사건팀 기자 - 제 2 롯데월드 부실시공 연속보도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있어요." 취재는 한 통의 제보전화로 시작됐습니다. '이걸 어떻게 확인하지?' 사건팀 취 재의 시작은 언제나 '맨땅에 헤딩'입니다.

More information

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watch2016media.tistory.com 모니터 주간 보고서 16호 총선보도로 충성 경쟁 정부 여당 악재에 물타기, 감싸기, 눈감아주기 등 `왜곡' 심각 조선일보(3/12), 중앙일보 (3/14) 청와대를 향한 언론의 충성 경쟁 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총 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과 비박 살생부 파문, 윤상현 의원 욕설 녹취록 공개 등 청와대와

More information

<C7D1B1E62DBACEB8B6C0FCB1B9BDC9C6F720C0DAB7E1C1FD2E687770>

<C7D1B1E62DBACEB8B6C0FCB1B9BDC9C6F720C0DAB7E1C1FD2E687770> 부마민주항쟁3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움 발표 자료집 박정희체제와 부마항쟁의 역사적 재조명 일시 : 2009년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주최 :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마산)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재)5 18 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 :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설 민주주의사회연구소 (마산)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More information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05. 8. 22(월) 06:00현재 재난관리 종합상황 Ⅰ. 기상상황 2 Ⅱ. 8.19~20 호우피해및백중사리 폭풍해일대처사항 3 Ⅲ. 각종 재난상황 및 조치사항 4 Ⅳ. 주요 재난예방 활동상황 6 Ⅴ. 언론보도 및 기타사항 7 소 방 방 재 청 재 난 종 합 상 황 실 재난관리 종합상황 오늘(8.22)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온후 오후에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디마프, 린 OST로 흥행 돌풍 예감 한국청년 방현성, 재치+입담으로 필리핀 스타되다 E&M에 따르면 린 화제 드라마 주제곡 연달아 히트 습이 방송작가의 눈에 들면서 2010년 리 오늘부터 KBS1 인간극장 서 방송 얼리티 쇼에 캐스팅됐다. 그리고 준우승 유명 MC된 사연 가족사 등 공개 은

More information

150

150 방송기자저널 한국방송기자클럽 발행인 오건환 편집인 김형태 월간 발행처 2011 09 September www.kbjc.net 1990년 6월 20일 창간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23-5 방송회관 12층 T. 02) 782-0002,1881 F. 02) 761-8283 제150호 PD수첩 '광우병 보도' '제 38회 한국방송대상' 무죄 확정 수상작 선정 Contents

More information

프 로 그 램 시 간 일 정 전체 사회 이명숙 대한변협 부협회장 (변협 세월호 특위 공동위원장) 10:00~10:20 (20분) 개 회 개회사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5) 축 사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5) 축 사 이석태 4 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5) 축 사 위철환 前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5) 좌장 : 신현호 변호사 10:20~11:10

More information

정치

정치 2015 Busan University Students Value Research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부산청년정책센터 공동기획 여론조사전문기관 (주)폴리컴 후원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본 조사는 부산청년정책센터와 KNN, 부산일보와 공동기획 프로젝트이며,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폴리컴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조사는

More information

090626_미디어발전위(민주당).hwp

090626_미디어발전위(민주당).hwp 제 출 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귀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최종보고서 - 언론자유와 여론다양성을 위하여 - 본 보고서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최종보고서로 제출합 니다. 2009. 6. 25 2009년 6월 25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위원장 강상현 위원 강혜란 위원 김기중 위원 박경신 위원 박 민 위원 양문석 위원 이창현 위원

More information

°üÈÆÅë½Å117È£-2

°üÈÆÅë½Å117È£-2 2 3 4 5 6 10 16 1980 20 2 18 2 12 3 3 5 5 16 9 1987 6 13 5 14 16 3 4 19 87 6 18 60 3 60 1 3 media friendly media frankly 5 16 KAL 60 4 6 14 4 114 karma 6 5 2008 4 17 18 34 952 2005 5000 2008 6 17 5040

More information

05-28-여름-기고

05-28-여름-기고 인터넷 자료에 근거한 언론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인터넷 자료 근거한 오보의 발생구조를 중심으로 - 이 용 성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Ⅰ. 머리말 인터넷 환경의 도래는 기본적으로 취재보도 환경 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뉴스의 사실 검증 메커니즘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구체 적으로 현대의 언론 환경은 언론인들이 발전시켜온 검증 방법론을

More information

진보적 효과 라고 불렀다. 3)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조-중-동 이라는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상징 하는가? 많은 이들이 이 세 신문을 보수신문 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른바 한-경 과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조-중-동 이라는 호명이 무엇을 근거

진보적 효과 라고 불렀다. 3)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조-중-동 이라는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상징 하는가? 많은 이들이 이 세 신문을 보수신문 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른바 한-경 과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조-중-동 이라는 호명이 무엇을 근거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유사성과 차별성: 1면 구성과 사설의 이념성을 중심으로 김 세 은 (강원대학교) 1. 서론 최근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하고도 심대한 사회갈등의 중심에 언론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쉽지 않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조선일보와 중앙일 보, 동아일보, 세칭 조-중-동 이라는 용어로 일컬어지는 세 신문 역시 한국 사회의 균열과

More information

창간 인천 1~10 강화 -2~11 오늘의 날씨 무소속 러시 희박한 연대 골머리 새누리 컷오프 현역 예비후보들 4 13 총선 D-29 인천공항 이용객 기부 동전 모으니 구호성금 9부 능선을 넘은 인천지역 4 13 총선 더민주 등 본선 턱밑까지 온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 고비 남았다 인천 여야 늦어도 이번 주 결단 이의신청 탈당 예고 감행 전망 인천지역

More information

말하라 이에 전북민언련은 지역의 시민사회단 체 및 언론 단체들과 함께 6 4지방선 214 정기총회 말하라 거보도감시연대회의 를 구성하고 활동 214 Spring 선수로 뛰는 심판에게 RED 카드를! 에 들어갔습니다. 또 언론의 불공정 보도 와 불법, 탈법 사례를 감시하

말하라 이에 전북민언련은 지역의 시민사회단 체 및 언론 단체들과 함께 6 4지방선 214 정기총회 말하라 거보도감시연대회의 를 구성하고 활동 214 Spring 선수로 뛰는 심판에게 RED 카드를! 에 들어갔습니다. 또 언론의 불공정 보도 와 불법, 탈법 사례를 감시하 214, 봄호 Spring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1999년 12월 16일 창립 Tel 63. 285. 8572 www.malhara.or.kr 214년 3월 25일 발행 인사말 선수로 뛰는 심판에게 RED 카드를! 2 그대는 뉴규? 웃자, 놀자, 선물받자 16 활동보고 전북민언련의 소소한 이야기 3 분과활동 백두산 산악회는 오늘도 오른다

More information

2 2014년 2월 16일 (주일) 오피니언 제55호 제55호 종 합 2014년 2월 16일 (주일) 3 사 설 일본의 우향우 는 불행한 미래 일본 아베 정부가 연일 우향우 하고 있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 정하는 것도 모자라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심지어는 총

2 2014년 2월 16일 (주일) 오피니언 제55호 제55호 종 합 2014년 2월 16일 (주일) 3 사 설 일본의 우향우 는 불행한 미래 일본 아베 정부가 연일 우향우 하고 있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 정하는 것도 모자라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심지어는 총 하나님의나라 선교에 앞장서는 의료 법인 평강 치과 의원 진료상담예약 안내 TEL. 032-652-7528 / 651-7528 2012년 11월 4일 창간 안내 구독 배달 02)3675-6113 www.cknews.co.kr 제55호 2014년 2월 16일(주일) 그리스도인은 왜 예수를 두번 십자가에 못 박는가(?) 분열과 갈등의 망령, 한국교회 곳곳에 떠돈다(2)-연합단체편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부탁해요 엄마 무르익는 줄거리 주말 안방극장, 여군보다는 군대 간 삼둥이 일요일 수도권 시청률 31% 돌파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가 슈퍼맨 시청률 14%로 1위 진짜 사나이 13.9%로 박빙 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새 서언 서준은 생애 첫 체혈검사를 했고, 다. 추사랑은 집라인 타기에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국내 엔터산업으로 몰린다 주몽 등을 제작한 초록 250억원을 투입, 최대주 뱀미디어는 이미 2014년 말 주가 됐다. DMG의 지분 현재 상황에서 중국 자본은 자금난에 은 (국내)자본 잠식 부분과 메이드 인 차 차이나머니의 손안에 들어 이미연 소속 씨그널엔터-214억 원 들고 온 화이자신 등 계약

More information

무공수훈신문(35호)교체

무공수훈신문(35호)교체 무공훈장 보국훈장받은사람 신문 나라사랑 알리기 신문 무훈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하자 2015. 2. 1/ 35호 회장 : 박종길(무공수훈자회 회장) 발행인 : 신동설 편집인 : 맹태균 인쇄인 : 이철구 편집주간 : 강성원(무공수훈자회 사무총장) 발행처 : 청미디어 서울, 다 10927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자는 나라가 책임을 진다 국가보훈처, 명예로운 보훈

More information

민주장정-518(분권).indd

민주장정-518(분권).indd 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5 18민중항쟁 최정기 유경남 목 차 Ⅰ. 총론 05 Ⅱ. 광주지역의 5 18민중항쟁 08 1장 신군부 세력의 집권과 5 17 비상계엄 1절 5월 학생 시위와 5 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2절 전남대 정문 앞 시위 08 08 15 2장 항쟁의 발발과 광주지역의 확산 1절 학생시위대의 시내 진출과 계엄군의 과잉진압

More information

창간 인천 5~13 강화 2~15 오늘의 날씨 프로축구 인천Utd 열전 속으로 홈팬 응원 열기 뜨거웠다 휴일인 20일 축구팬들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공천대란에 인천 투표율 고꾸라질 판 후보 비방에 정책 제시 없는 선거 4 13

More information

20대 국회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5 청년 일자리~어르신 복지 전세대 행복한 평택 건설 이번 총선 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무겁게 받 아들인다. 국민 여러분께서 20대 총선에 보여 준 평택갑 원유철 당선인 (새누리) 저희 새누리당에 대한 따가운 회초리와 질책의 목 소리를 참회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 국민 여러분께서 20대 총선에 보여 주신 저희

More information

<3039313230392D3238C2F728C1A4B1E22920B9DFBEF0B3BBBFEB28B0F8B0B3292E687770>

<3039313230392D3238C2F728C1A4B1E22920B9DFBEF0B3BBBFEB28B0F8B0B3292E687770> 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발언내용 16시 05분 개회 1. 성원보고 박희정 사무총장 - 금일 회의에 방청신청이 있습니다. 국민일보 이선희 기자, 아이뉴스24 김도윤 기 자이고, 18층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재적위원 과반이 참석하셔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2. 개회선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More information

Acr77329045930881101.tmp.pdf

Acr77329045930881101.tmp.pdf 종합 성주군 환경지도자 연합회 발족 민간 주도 컨트롤타워 구축 들녘활동 등 주도적 역할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제725호 정영길 의원, 행정사무감사 발언 돋보여 정영길 도의원이 2013년도 행정 성주과채류시험장, 농업자원관리 씨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사무감사에서 경북 농어업 정책 원, 상주감시험장, 생물자원연구 앞으로 연합회는 469명의 환경지도

More information

마재광-공희준 긴급 정치대담집 민주통합당 좌절할 것인가, 승리할 것인가? 한국사회 개조를 위한 정치적 세대동맹 80년 세대의 귀환 분노하라! 조직하라! 창조하라! 6월 시민항쟁으로 출범한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과감한 사회경제 민주화를 실현할 2013년 체제를 열려면 2012 선거항쟁으로 민주통합당, 국회, 청와대를 장악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대한민국과

More information

토 론 회 순 서 - 좌장 : 정용건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14:00 인사말 14:20 발제 발제 1. 박근혜정부 기초연금의 문제점과 개혁 과제 _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발제 2. 기초연금법 정책결정 및 입법 과정에 대한 평가 _ 이

토 론 회 순 서 - 좌장 : 정용건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14:00 인사말 14:20 발제 발제 1. 박근혜정부 기초연금의 문제점과 개혁 과제 _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발제 2. 기초연금법 정책결정 및 입법 과정에 대한 평가 _ 이 토 론 회 순 서 - 좌장 : 정용건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14:00 인사말 14:20 발제 발제 1. 박근혜정부 기초연금의 문제점과 개혁 과제 _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발제 2. 기초연금법 정책결정 및 입법 과정에 대한 평가 _ 이경우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 15:10 토론 _ 남윤인순 국회의원 _ 주은선

More information

02 채널경남 종합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강석진 당선자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거 함 산 합 군민의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정치를 이룩하겠습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새누리당 강석진

02 채널경남 종합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강석진 당선자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거 함 산 합 군민의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정치를 이룩하겠습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새누리당 강석진 (주) 채널경남 경남 창원시 의창대로 18번길 46 313호 대표전화 : 055)255-5103 채널경남 챕터스 채널경남 스쿨 Book 검색 채널경남 을 검색하시면 채널경남인터넷 방송ㆍ신문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전화 (055) 945-5100~1 F.945-5102 www.chgn.co.kr 2016년 04월 18일 월요일 제 93호 거창 함양 산청 합천

More information

2 종합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이천 오리농가 AI 확진 도내 가금류 이동제한 시, 마장면 방역초소 2곳 설치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마장면의 지 명령이 내려졌다. 선거 앞두고 군대 가는 유권자 전국 읍면동서 사전투표 가능 4 13 총선을 앞두고 군( )에 입

2 종합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이천 오리농가 AI 확진 도내 가금류 이동제한 시, 마장면 방역초소 2곳 설치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마장면의 지 명령이 내려졌다. 선거 앞두고 군대 가는 유권자 전국 읍면동서 사전투표 가능 4 13 총선을 앞두고 군( )에 입 창간 인천 5~15 강화 1~15 오늘의 날씨 1988년 7월 20일 인천판 제7952호 2016년 3월 28일 (월) 4 13 총선 D-16 인천 오리무중 표심 향배 관측 구도, 새누리 고정 지지층 포진된 상황, 19대 우세 득표율 이어받을지 주목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당 빠진 더민주 정의당 연대 후보 난립 속 표 분산 여지 있어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외로워도 슬퍼도 씩씩한 오해영 시청자 공감 이끌어 송중기 이광수 우정 카메오로 돈독,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출연 17일 CJ E&M에 따르면 또 오해영 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콘텐츠파워지수 관심도 몰입도 1위 태후 1회 깜짝 등장에 화답 첫 방송과 동시에 TV 프로그램 온라인 상처가진 남녀 주인공 케미

More information

<30382DBFECC1F6C8C62E687770>

<30382DBFECC1F6C8C62E687770> 제9회 우수리포트 공모대회 장려상 수상작 한국판 브래들리 효과 - 18대 총선에서 비수도권 4개 지역구의 여성 후보 낙선 사례를 중심으로 우지훈 (경영대학 경영학과) * 이 글은 2008년 2학기 사회과학 글쓰기 (담당교수: 박현희) 강좌의 리포트이다. 차 례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접근 방법 1. 기존 연구 검토 1) 여성과 정치에 관한 기존 연구

More information

4 YS, 정치역정을 돌아보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문민정부 시대 연 승부사, 정치개혁 박차를 가하다 기록의 사나이 = 승부사 라는 별명을 가진 김 전 대통령은1990 26세 최연소로 국회의원 배지 달고 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 등 3당을 합쳐 민자당을 이승만 개헌에 반대 헌정사상 첫 제명 창당했다. 신군부 가택연금에 저항 23일 최장 단식 에 성공한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6년 4월 5일 화요일 꽃청춘 시청자와 80일 세계여행 떠난다 tvn 10주년 기념 나영석 PD 기획 을 생각해 봤다 고 설명했다. 이 이어진다. 이수정 안예은 효과? K팝스타5, 1박2일 시청률 맹추격 5개월 가까운 긴 여정 끝에 결승전만을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의 이수정과 남겨둔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 독특한 음색에 자작곡으로

More information

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45.0 44.0 44.1 44.0 43.2 43.0 42.4 42.0 41.0 40.0 41.0 41.7 41.7 41.4 42.1 39.0 39.5 38.0 37.0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45.0 44.0 44.1 44.0 43.2 43.0 42.4 42.0 41.0 40.0 41.0 41.7 41.7 41.4 42.1 39.0 39.5 38.0 37.0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D a t a & Information 방송 시청률 동향 : 2015년 1사분기 김 숙_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나날이 달라지는 방송 시청 환경을 목도하는 사업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방송에서 이탈하는 시청자들의 발목을 어느 플랫폼에 잡아 둘까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방송 사업자들, 특히 지상파 사업자들에게 위기를 체감하게

More information

°üÈÆÅë½Å95È£

°üÈÆÅë½Å95È£ 2 17 10 3 1 4 KIDA 16 3300 9000 8 7 6 1996 10 15 12 4 4 3 3 2 10 1 7 TV 6 23 10 PD 1 1 4 1 2 1 2 2 4 5 9 23 150 6 10 7 19 120 Christopher R. Hill 1950 MBC 10 12 20 110 4 SBS 10 22 20 160 7 KBS 1965 19871989

More information

기획과 편성의 롤러코스터 파탄 드라마 희비극 MBC는 9시 시간대에 교양 예능 프로그램 대신 일일 드라마를 36년 만에 편성했다. 하지만 구암 허준 의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에 8시 뉴스데스크 의 시청률 상 승은 기대할 수 없었다. 시사 예능 토크쇼 컬투의 베란 다쇼 도

기획과 편성의 롤러코스터 파탄 드라마 희비극 MBC는 9시 시간대에 교양 예능 프로그램 대신 일일 드라마를 36년 만에 편성했다. 하지만 구암 허준 의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에 8시 뉴스데스크 의 시청률 상 승은 기대할 수 없었다. 시사 예능 토크쇼 컬투의 베란 다쇼 도 Special Theme 3 2013년 상반기 방송계 리뷰 방송 프로그램 안일과 영합 그리고 실험과 혁신의 희비극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2013년 상반기는 기획과 편성이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했고, 방송 사의 프로그램은 답습과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평가한다. 예능은 전체적으로 저조했으며,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은 소강상 태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는 리메 이크

More information

<28BFCF29C7D1B1B9B5B6B8B3BFEEB5BFBBE734322E687770>

<28BFCF29C7D1B1B9B5B6B8B3BFEEB5BFBBE734322E687770> 105인사건 피의자의 사건 이후 행적과 활동 5 연 구 논 문 105인사건 피의자의 사건 이후 행적과 활동 * -국외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19인을 중심으로- 윤 경 로* 1. 머리말 2. 해외로 망명한 19인의 사회경제적 배경 3. 안동현 지역 망명자의 행적과 활동 4. 상해 미주 망명자의 행적과 활동 5. 맺음말 1. 머리말 105인사건 (이후 본 사건

More information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제10회 서울YMCA 종로포럼 박근혜 리더십, 어떻게 볼 것인가? 강연자 : 최진 교수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2013년 4월 18일 강연 내용 정리 자료 오늘 제목은 박근혜 리더십 어떻게 볼 것인가? 인데, 왜 박근혜 대통령 어떻게 볼 것인 가? 또는 박근혜 정부 어떻게 볼 것인가? 라고 하지 않고 박근혜 리더십 이라고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유상무 파문 KBS 2 외개인 정규 4부작 변경 26일 종영 탁 터진 닥터스 뷰티풀 마인드 여유있게 따돌려 의학드라마 화제의 맞대결 첫 방송 시청률 3배 개그맨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으로 된 마인드 는 나란히 의사를 주인공으로 명암 갈려 인 닥터스 는 전국 시청률

More information

스마일버스 강남07(SA) 서울의료원 강남구 오케이버스 강남08(문의) 신사역 새롬교통 강남10(S) 개포주공7단지 신명운수 강동01(S) 길동신동아아파트 강동구 강동교통 강동02(S) 가래여울 서울의료원후문(기점)-서울의료원정문-강남경찰서 면허시험장-한국무 역센터 삼

스마일버스 강남07(SA) 서울의료원 강남구 오케이버스 강남08(문의) 신사역 새롬교통 강남10(S) 개포주공7단지 신명운수 강동01(S) 길동신동아아파트 강동구 강동교통 강동02(S) 가래여울 서울의료원후문(기점)-서울의료원정문-강남경찰서 면허시험장-한국무 역센터 삼 운수회사 노선 기점 경유지 종점 총대수 일원교통 강남01(문의) 일원동 포이운수 강남02(S) 강남구민체육관 일원동한솔아파트-상록수아파트후문-일원역-삼성서울병원정문-암센터 정문-삼성의료원-현대아파트-영희초등학교-중동고등학교-강남우체국- 공무원아파트-대치아파트-쌍용아파트-새마을운동중앙회-휘문고입구-삼 성역7번출구-봉은사역5번출구-노블발렌티웨딩홀-봉은사역(삼성래미안

More information

º»¹®-2ºÎ_¼öÁ¤_ÃÖÁ¾¸¶°¨

º»¹®-2ºÎ_¼öÁ¤_ÃÖÁ¾¸¶°¨ 2 5 100 10 53 _ 53 3 3 10 54 _ 55 10 20 56 _ 57 8 100 10 58 _ 59 8 60 _ 61 8 2003 70 62 _ 63 9 2 TV 5 64 _ 65 YWCA 4 5 1950 60 1977 TV 1 TV TV 5 5 5 10 YWCA 20 66 _ 67 1948 68 _ 69 70 10 1994 4 1950 10

More information

175

175 방송기자저널 한국방송기자클럽 발행인 엄효섭 편집인 김벽수 월간 발행처 2013 10October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23-5 방송회관 12층 T. 02) 782-0002,1881 F. 02) 761-8283 www.kbjc.net 1990년 6월 20일 창간 제175호 Contents 02 방송이슈 2013년도 3분기 'BJC보도상' 수상작 3편 선정 시청자

More information

untitled

untitled (2010년도 행감 - 사문1) 1 2010년도 사회문화위원회회의록 강원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공보관실 일 시 : 2010년 11월 17일 (수) 오전 10시 장 소 : 사회문화위원회회의실 (10시 00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동자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시행령 제39조와 강원도의 회 행정사무감사

More information

131최종.indd

131최종.indd 2014 발행인 권오훈 발행일 2014년 2월 18일(화) Tel: 02-781-2980~2 Fax: 02-781-2989 blog: www.kbsunion.net twitter: @kbsunion email: kbsunion@gmail.com 블루하우스 막장 드라마 스페셜 2 3 '민경욱 사태' 사내외 반응 들리는가, 민심을 대변하는 이 소리가! 묻고 싶다.

More information

인사말 7월 24월이면 세월호 대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다! 그 동안 우리는 실종자들 모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밝혀지길 소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가 바다 속 어딘가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인사말 7월 24월이면 세월호 대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다! 그 동안 우리는 실종자들 모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밝혀지길 소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가 바다 속 어딘가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대한 검토 보고서 2014. 7. 2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전화 : 02-522-7284) 인사말 7월 24월이면 세월호 대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다! 그 동안 우리는 실종자들 모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밝혀지길

More information

¿ì¾ç-ÃÖÁ¾

¿ì¾ç-ÃÖÁ¾ Website : www.wooyang.org Email : wy-welcome@hanmail.net 우양홈페이지www.wooyang.org를 방문하셔서 더 다양한 내용에 관심 가져 주세요. 혹은 QR코드를 스캔해주세요. 2010 우양재단 사업보고서 닮고 싶은 청년 우양의 즐거운 섬김 발행일 2011년 5월 발행처 우양재단 발행인 정의승 주소 서울시 마포구

More information

歯자료집.PDF

歯자료집.PDF 5. 18 16 5 18 16 / / / / / / - 1 - .. - 2 - 5 8 0 5 5 18 12 12 5 18 5 18 8 0 5 5 18 [ ] 5 18 5 18 5 18 5 18 16-3 - 5 8 0 5 2 7,.. 8 7 6 4 16 1995 12. 5. 5. 18. 8 0 5 10.2 6 8 0.,.,,,, 12. 12. 198 0 4,

More information

2 청소년뉴스 이달의 인물 3 게임 셧다운제 규제완화, 사실상 폐지 수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을 심야시간대인 자정부 터 오전 6시까지 할 수 없도록 막았던 셧다운 제 가 대폭 완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 가족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내년 하반

2 청소년뉴스 이달의 인물 3 게임 셧다운제 규제완화, 사실상 폐지 수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을 심야시간대인 자정부 터 오전 6시까지 할 수 없도록 막았던 셧다운 제 가 대폭 완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 가족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내년 하반 진주청소년신문 JINJU ADOLESCENT NEWSPAPER 2014년 9월 2일 화요일 복간 제 14호 사/단/법/인/청/소/년/문/화/공/동/체/필/통 잊지않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이달의인물] 나의 꿈은 인디밴드 중앙고3학년 우정진 [청소년뉴스] 게임 셧다운제 규제완화, 사실상 폐지 수순? 고교 2년생 91%가 세월호 진상규명 비관적 [학교소식]

More information

Çѱ¹¾Æ³ª¿î¼�ȸº¸_8È£

Çѱ¹¾Æ³ª¿î¼�ȸº¸_8È£ 8 우리말 다듬기 바다 건너 회원들의 소식 궁금해요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제공 감사합니다(한자어, 추상적, 단체나 대중에 씀) 미주방송인협회장을 지낸 정영호 회원이 몇몇 미주 회원 소식을 전해왔다. 이철규 김윤애(전 KBS) 부부는 손주들의 재롱 보는 맛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 추수감사절은 첫째 딸 (41세), 둘째 딸(39세), 셋째 아들(37세) 가족이

More information

창간 인천 9~20 강화 4~21 오늘의 날씨 1988년 7월 20일 인천판 제7959호 2016년 4월 6일 (수) 건립사업 협약 이행 지연 시 항만공사 소송전 직면 인천해양과학관 인천항홍보관 신 국비로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 시에서 부지 매입해 조성 계획 공사, 공유수면 매립했는데도 재정난에 진척 없자 법정으로 번호 알리기 분주한 총선 후보들 최민규

More information

<B4D9BDC320C1FD20B6B0B3AAB1E22E687770>

<B4D9BDC320C1FD20B6B0B3AAB1E22E687770> 아동용 새로운 시작을 향한 출발 혼자 살아가기 아동의 발달 과제 1. 집 떠나기 / 2. 아동의 발달 과제 아동의 정체성 1. 자기 정체성 / 2. 자기 정체성의 일부분 - 가족 3.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기 상실과 변화에의 적응 1. 변화에 대한 대처 / 2. 상실에 대한 아동의 추억 3. 아동의 우울신호 / 4. 아동의 자살 5. 아동자살의 위험신호들 /

More information

<C3CAB5EEB0A1C7D8B8C5B4BABEF32D32B5B5BCF6C1A42E687770>

<C3CAB5EEB0A1C7D8B8C5B4BABEF32D32B5B5BCF6C1A42E687770>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총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연구(Ⅱ) 1. 협동연구총서 시리즈 협동연구총서 일련번호 연구 보고서명 연구 기관 08-10-01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연구(Ⅱ)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08-10-02 학교폭력 지표개발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08-10-03

More information

남자는 뜨개질 하면 안 되나요

남자는 뜨개질 하면 안 되나요 남자는 뜨개질 하면 안 되나요? 진원동초등학교 6학년 1반 이다은 남학생들, 매트 옮기자. 체육 시간이 끝날 때가 되면 선생님은 남학생들을 부르신다. 체육시간에 사 용한 매트와 뜀틀 도구를 옮기기 위해서다. 선생님, 여학생들도 옮기라고 해요. 힘은 쟤들이 더 세요. 선생님. 저희가 옮길게요. 저희도 할 수 있어요. 그래도 무거운 거 옮기고 이런 건, 남자애들이

More information

이동걸 칼럼

이동걸 칼럼 김용민브리핑 일일 뉴스 브리핑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938 2015년 12월 4일(금) 12월 김용민 브리핑 제공 광고주 [조간] 이담채김치 http://edamche.com 전창걸의 새싹땅콩차 http://www.전창걸.com 코골이119 http://www.snore119.com 재미월드 http://www.zemiworld.com

More information

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VISION 2009-1 - 2009년 전망 [1] 경제 전망 경제 위기 계속 -각종 연구소 200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마이너스 성장 예상 -주요 기업들 감산 및 구조조정, 중소기업 부도 -실업 증가, 비정규직 증가, 내수부진으로 인한 자영업 몰락 2009년은 경제위기가 정세전망을 원천적으로 규정하는 상수. 이를 둘러싸고 정 치사회의 공방이 진행.

More information

시민운동은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직업입니다 머리말 3 1. NGO 업무와 활동방식 7 (1) NGO 활동가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7 (2) 대형NGO 활동가 활동방식 및 업무분석 9 (3) 중소NGO 활동가 활동방식 및 업무분석 11 (4)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시작과 업무변화 12 참여연대 1층에 세 들어 살면서 무엇을 느꼈나? 15 보도자료,

More information

4 20대 국회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항만재개발 대타협기구 구성 등 지역현안 최우선 챙길것 기자회견을 열고 서둘러 복당을 신청했다. 비상대 인천 중 동 강화 옹진 안상수 책위원회가 복당을 결정하도록 힘을 실었다. 복당 당선인 은 비대위 체제 출범 후 첫 의제가 될 것이다. 복당 이 정리되고 이후 새누리당의 정국 현안이 구체화 안상수는 안상수 였다.

More information

도서관겨울-표지-쫑

도서관겨울-표지-쫑 추천글 퀴즈 다음 내용은 본 독서정보지 행복한 책읽기 속으로 에실린추천글중일부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괄호 안에 들어갈 내용은? 사람들은 귀찮음을 싫어해서 이미 정해진 것을 그대로 따르려는 ( )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이러한 성향을 이용하여 따로 통보가 없는 한 뇌사상태의 장기는 기증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었고 이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More information

경선 룰 변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당대표 당선에 대한 자기편의적 단정을 방송한 해당 프로그 램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사과 및 정정 보도 조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들(여상원 변

경선 룰 변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당대표 당선에 대한 자기편의적 단정을 방송한 해당 프로그 램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사과 및 정정 보도 조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들(여상원 변 2015년도 5월 심의의결 현황(종합편성채널 부문) 의결일/ 의결번호/심의부문 방송사/프로그램명 방송일시 문제방송내용 관련조항 심의의결 내용 지역주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발언이 아니었음을 밝힌 바 있음에도 계속해서 망국적 지역주의 정치 등으로 몰아가고, 제1야 당 대표를 지나치게 매도 비난하는 편향적인 진행을 방송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사과

More information

BEWA-1997-002.hwp

BEWA-1997-002.hwp 차례 딸놀이 마당극 뱀파이어쇼크-삶의 방식을 바꾸자 퍼포먼스-결혼을 노래함 마당극-아구아지매품바 충북여성민우회 한우리 주부연극단 핸섬우먼네트워크-네트워크가지역을바꾼다 경남여성회-지역여성문화운동의현장에서 [딸놀이 마당극] 기획.제작 한우리주부연극단 대본 : 최미애 연출 : 신주연 o 공연 해설 앞놀이 마당 여성의 주관적.개인적 한풀이가 집단성을 획득했을 때에

More information

£05ä·Ðȸ

£05ä·Ðȸ KBS 6 26 257 46 1957 258 1938 9 16 1961 1963 1959 1985 12 6 4 1997 2002 6 26 21 259 3% 3 2 260 10 20 1 1 000 IT 1 IMF 261 1 262 23 KBS 1 3 1 263 KBS 23 200 2 1 264 386 265 1 500 500 500 500 3 266 267 5

More information

174

174 September 04 방송의 날 특집 2013년 9월 15일(일요일) 174호 방송사료, 이렇게방치해도부끄럽지않은가 김성호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객원교수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설립추진위원장 나는 요즘 집필과 강의로 부담스러 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집필에 대한 부담이란 방송역사에 관한 저술 프로 젝트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인데, 지난 연초에는 방송문화진흥회가

More information

02 2015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02 2015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2008년 5월 1일 창간 안내 (02) 2038-4446 dailycnc.com 2015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겨울철, 가로등 점등시간 앞 당겨야 겨울은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오 는 것 외에도 해가 짧아진다는 특 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날씨만 큼이나 출근길과 퇴근길 어두워지 는 거리를 보며 겨울을 실감한다. 특히 출근 시간에는 아직

More information

814 (Page 1)

814 (Page 1)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More information

관훈 통신 관훈클럽 회보 제127호 2010년 2월 25일 발행 진실과 의를 내세우고 거짓과 사악을 물리쳐 자유와 평화의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오늘의 혼탁한 사회에서 신문이 짊어진 사명이 무겁고 귀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세계의 사조( 思 潮 )는 숨가쁘게 흐르고

관훈 통신 관훈클럽 회보 제127호 2010년 2월 25일 발행 진실과 의를 내세우고 거짓과 사악을 물리쳐 자유와 평화의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오늘의 혼탁한 사회에서 신문이 짊어진 사명이 무겁고 귀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세계의 사조( 思 潮 )는 숨가쁘게 흐르고 편집후기 김진국 총무를 선장으로 해 관훈클럽의 57대 임원진이 구성됐습니다. 신임 총무는 관훈클럽 을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보도의 공정성, 문체의 현대화, 윤리강령 제정 등을 통해 한국 언 론이 발전하는데 수많은 기여를 한 조직 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전통을 올바로 승 계하고 더 발전시키는데 새 임원진들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합니다. 역대 총무 간담회에서

More information

2 전쟁은 일어나지 않음, 냉전이 심화되는 계기 3) 방위 체제의 형성 1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1949):미국과 서방 진영 중심 2 바르샤바 조약 기구(WTO, 1955):소련과 동유럽 중심 4) 냉전의 심화 과정:중국 국ㆍ공 내전, 6ㆍ25전쟁, 베트남 전

2 전쟁은 일어나지 않음, 냉전이 심화되는 계기 3) 방위 체제의 형성 1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1949):미국과 서방 진영 중심 2 바르샤바 조약 기구(WTO, 1955):소련과 동유럽 중심 4) 냉전의 심화 과정:중국 국ㆍ공 내전, 6ㆍ25전쟁, 베트남 전 海 東 韓 國 史 신 영 식 신영식 해동한국사 / 현대사특강 / Sunday, October 16 해동한국사 : 현대사 특강 제1장 대한민국의 수립 제 1 절 광복기의 국제정세 1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냉전체제) 냉전 시대의 출발 2차 대전 중 2차 대전 후 반 파시즘 세력 파시즘 세력 자본주의 진영 공산주의 진영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 중국ㆍ소련...

More information

¿ì¸®Áö4¿ù

¿ì¸®Áö4¿ù BUNDANG 함께울고 함께웃는 01 분당 우리 분당우리 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소식지입니다. 발행인 이찬수 목사 편집인 정의열 목사 분당우리교회 우리지부 발행일 매월 첫째주일 디자인 분당우리교회 디자인팀 본당 (463-83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00 송림중고등학교 내 드림센터 (463-824)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11번길

More information

°üÈÆÅë½Å119-2

°üÈÆÅë½Å119-2 2 3 4 6 12 2 Glattauer PC 72 47 23 4 2 1 1999 14 9 20 138 2 240 16 600 3 KAIST 2008 11 67 30 20 2 2008 11 14 KAL 11 15 2008 10 8 Sunday 3 2009 2010 9 3 11 12 2009 1 9 2008 9 20 138 2008 8 30 9 2 69 2008

More information

나라도 역사도 나몰라라

나라도 역사도 나몰라라 나라도 역사도 나 몰라라 비뚤어진 책만 활개 치는 세상, 왜? 그리고 어떻게? 일시 : 6월 1일(월) 오후 2:00 장소 : 살림 출판사 앨리스하우스 2층 나라도 역사도 나 몰라라 비뚤어진 책만 활개 치는 세상, 왜? 그리고 어떻게? 도서시장의 좌편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아동도서, 청소년도서, 교양도서, 순수문학, 비평서 등 종류를 막론하고

More information

2. 피심인의 주장 피심인은 2016. 2. 15. 의견진술을 통해 상기 기초사실을 인정하면 서 불찰과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 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방송함에 있어 더 철저히 신중을 기하고, 또한 제작진에게도 더 철저히 교육시켜 향후

2. 피심인의 주장 피심인은 2016. 2. 15. 의견진술을 통해 상기 기초사실을 인정하면 서 불찰과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 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방송함에 있어 더 철저히 신중을 기하고, 또한 제작진에게도 더 철저히 교육시켜 향후 선 거 방 송 심 의 회 의 결 의결번호 : 제2016-총선-06-0011호 피 심 인 : 대구문화방송 (채널명 : 대구MBC-TV) 방송프로그램명 : MBC 뉴스데스크 대구경북 방송일시 : 2016.1.8.금, 20:26-20:45 주 문 피심인의 채널에서 방송된 방송프로그램 MBC 뉴스데스크 대구 경북 에 대하여 주의 를 정한다. 이 유 1. 기초사실 방송프로그램

More information

Attractive People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 1 영화감독 장윤현 Director s Concerto 우리가 그 에 대해 알게 된 건 접속, 텔미섬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대박영 화들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에는 감독 장윤현이 아닌 역경과 어려움이 혼돈처럼 산재

Attractive People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 1 영화감독 장윤현 Director s Concerto 우리가 그 에 대해 알게 된 건 접속, 텔미섬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대박영 화들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에는 감독 장윤현이 아닌 역경과 어려움이 혼돈처럼 산재 어트랙티브는 (주)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영화감독 장윤현 미스터리작가 김성종 웹툰작가 박종원/심윤수 베르나의 꼬리, 천국의 신화Ⅱ, 신의 아들 에이전트와 크리에이터의 밀착 데이트 OBS 장은혜PD, mbn 이민경AD 노서아가비 노서아 가비 란 러시아 커피 의 한자식 발음표기입니다. 달을먹다, 캐비닛, 헤르메스의 기둥

More information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ACEB1B3C0E75FB5F0C1F6C5D0B6F3C0CCC7C15F3232C2F7BDC32E646F63>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ACEB1B3C0E75FB5F0C1F6C5D0B6F3C0CCC7C15F3232C2F7BDC32E646F63> 인터넷으로 드라마, 영화 보기 1 1. 인터넷으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2.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여 인터넷 영화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인터넷 영화관에 접속해 무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TV도 영화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하나, 둘씩 인터넷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 었네요.

More information

°üÈÆÅë½Å120_2

°üÈÆÅë½Å120_2 2 3 4 5 12 20 1 12 2008 1 2 12 1 2009 1 1 2008 2 50 50 11 21 1958 50 50 50 Self-respect 60 10 70 50 50 50 Golden jubilee 50 2007 50 CEO Owner 50 60Diamond jubilee 3 11 26 20 60 33 3 12 4 investigate reporter

More information

연구보고 2008-12 6 3항쟁 구술기록 수집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2008.12 연구 책임자 :김주관(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원) 연 구 원 :신동호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보조원 :박재홍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원) 행정,촬영지원 :엄경식 (

연구보고 2008-12 6 3항쟁 구술기록 수집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2008.12 연구 책임자 :김주관(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원) 연 구 원 :신동호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보조원 :박재홍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원) 행정,촬영지원 :엄경식 ( 국가기록원 연구용역보고서 6 3항쟁 구술기록 수집 연구 2008. 12.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역사를 기록으로,기록을 문화로 연구보고 2008-12 6 3항쟁 구술기록 수집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2008.12 연구 책임자 :김주관(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원) 연 구 원 :신동호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보조원 :박재홍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원)

More information

2 _ 한국방송기자클럽회보 개표방송 2006년 6월 7일 수요일 _ 제82호 유비쿼터스 출구조사를 캐치프레이즈로 -개표방송 정밀분석- 이상열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석좌교수, MBC 보도본부장, 방송기자클럽 부회장 지난 5월 31일 치러진 제4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200

2 _ 한국방송기자클럽회보 개표방송 2006년 6월 7일 수요일 _ 제82호 유비쿼터스 출구조사를 캐치프레이즈로 -개표방송 정밀분석- 이상열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석좌교수, MBC 보도본부장, 방송기자클럽 부회장 지난 5월 31일 치러진 제4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200 국민적 현안의 이해증진 한국방송기자클럽회보 bjc@kbjc.net 방송보도 발전위한 조사연구 방송인의 우의증진 친목도모 발행인 / 송석형 편집인 / 엄효섭 TEL 02-782-0002 FAX 02-761-8283 150-874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9 잠사회관301호 2006년 6월 7일 수요일 _ 제82호 www.kbjc.net 1989년 10월

More information

자유세상

자유세상 자유세상 모비딕 소개글 나이는 자꾸 들고 해놓은 건 아무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뭔가 허전해서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 만들어봤습니다. 목차 1 PD수첩이여 영원하라 5 2 우리가 인간임이 부끄러울 때 9 3 인생 - 권용욱- 12 4 도시의 봄 14 5 故 최고은 작가의 명복을 빕니다. 16 6 사이코패스 (psychopath) 19 7 입춘대길 23 8 내

More information

작은 눈을 크게 뜨고 본 세상

작은 눈을 크게 뜨고 본 세상 작은 눈을 크게 뜨고 본 세상 화씨911 소개글 배우려는 자세로 보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정치인이 유권자의 눈으로 보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유권자는 정치인의 눈으로 보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그런 눈으로 세상도 정치도 언론도 보고 쓴 글을 모았습니다. 목차 1 박근혜와 그 아류들의 저급한 사고( 思 考 ) 5 2

More information

1.,,,..,,,..,,,,.,.,,, ( ).,. 2011 12 3 1 13 1 45 1 45 2 47 1. 47 2. 49 2 50 1 50 1. 50 2. 54 3. 57 2 63 3 65 1. 65 2. 67 3. 77 3 79 1 79 2 80 1. 80 4 2. 83 3. 86 4. 88 5. 89 6. 89 4 94 1 94 2 95 1. 95

More information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2011 제6장 안정된 사회를 위한 경찰활동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제2절 경찰의 각종 경비활동 제3절 테러 등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제4절 국가안보 확립을 위한 경찰활동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2011 제6장 안정된 사회를 위한 경찰활동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제2절 경찰의 각종 경비활동 제3절 테러 등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제4절 국가안보 확립을 위한 경찰활동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2011 제6장 안정된 사회를 위한 경찰활동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제2절 경찰의 각종 경비활동 제3절 테러 등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제4절 국가안보 확립을 위한 경찰활동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1. 2010년 치안현황 및 집회시위 발생 현황 2010년

More information

12 TV 연예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원더걸스가 8월 3일 정규 3집을 발표 원더걸스 선미 베이스 연주 티저영상 공개 내 몸에 꼭 맞는 보약 운동 으로 건강한 삶 누려요 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댄스 그룹 아니에요 4인조 밴드로 컴백 4인조 밴드로 변신하는 원더걸스는 컴 백에 앞서 이날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 KBS 1TV

More information

2 종 합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朴대통령, 李총리 룏문창극식룑 정리할 듯 경북도, 룏시장창출형 로봇룑 활기 수중청소로봇굛웨이러블 슈트 출을 기대하고 있다굨 산업부 로봇보급사업에 선정 고층건물 화재굚 산불 등과 같은 재난현 소방용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는 룕귀국

2 종 합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朴대통령, 李총리 룏문창극식룑 정리할 듯 경북도, 룏시장창출형 로봇룑 활기 수중청소로봇굛웨이러블 슈트 출을 기대하고 있다굨 산업부 로봇보급사업에 선정 고층건물 화재굚 산불 등과 같은 재난현 소방용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는 룕귀국 社 是 우리 경북연합일보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의 신문이 되겠습니다 www.kbyn.co.kr 대표전화 (054)777-2332 FAX (054)774-3311 제 47 호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음 3월 2일) 시장굛군수, 행사 줄이 고 의전 간소화해야 경북연합일보 룏이제는 바꿔야 한다룑캠페인 담당공무원 룏수행룑차 업무공백 시민만 피해 관변단체들도

More information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CD5C7D0B1D4B9CEC1D6B4E7C1F6C1F6B5B5B5BFB9DDBBF3BDC25F59544EB3ECC3EBB7CF5FC7FDBFF8>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CD5C7D0B1D4B9CEC1D6B4E7C1F6C1F6B5B5B5BFB9DDBBF3BDC25F59544EB3ECC3EBB7CF5FC7FDBFF8> [앵커멘트] 4ㆍ27 재보궐 선거 직후 실시한 YTN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공동 조사를 진행한 동아시아연구원, EAI 여론 분석센터의 정한울 부소장과 YTN 정치부 이종구 기자가 스튜디오에

More information

경제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7 코스피 : 2,012.22 ( 3.24) 코스닥 : 708.12 ( 3.09) 금리 : 1.23 ( 0.01) 환율(원 달러) : 1,135.90 ( 5.10) 인천시, 가계 빚에도 신경 써야 경제인과의 점심. 수백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워런 버핏이 아 니더라도 웬지 어렵고 답답하기만 한 경제에 대해 속 시원히 얘기

More information

버들꽃 나눔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봉사자들 고맙습니다 OO동에 사는 김OO입니다. 우울증으로 만사 귀찮고 더운데 나를 관리 해주는 생활관리사 선생님이 100주년기념교회 봉사자들이 겨울이불을 세 탁해 준다 하여, 세탁기도 없는 차에 잘 됐다 싶어 선뜻 허락하였습니다. 처

버들꽃 나눔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봉사자들 고맙습니다 OO동에 사는 김OO입니다. 우울증으로 만사 귀찮고 더운데 나를 관리 해주는 생활관리사 선생님이 100주년기념교회 봉사자들이 겨울이불을 세 탁해 준다 하여, 세탁기도 없는 차에 잘 됐다 싶어 선뜻 허락하였습니다. 처 버들꽃나루 사람들 2015. 10 제115호 발행일 2015년 10월 4일(주일) 발행인 이재철 편집인 100주년기념교회 소식지팀 2015년 교회 표어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요14:20) 주소 04084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길 46 Tel 02)332-9177 Fax 02)332-9175 E-mail 100church@gmail.com (소식지)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