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소식 Humanities Newsletter 02 서울대 인문강좌 인문학 열린 광장 열린 광장-서영거교수 열린 광장-박명진교수 제 29회, 제 30회 인문대 열린 광장이 각각 3월 24일(목)과 4월 28일(목)에 서울대 인문강좌 2011년 두 번째 인문강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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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강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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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대 소식 College of Humanities Newsletter 2011 / 05 / 15 No. 27 발행인 : 변창구 편집인 : 이해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기획실 두산 인문관 기공식 국제화지원센터 오픈 두산 인문관 기공식 국제화지원센터 오픈 서울대학교 두산 인문관 기공식이 3월 28일(월) 오전 11시 인문대 5동 앞에서 오연천 총장과 박용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11월 건립협약 이후 건축가 승효상 씨의 이로재에 의해 설계가 진행되어 온 두산 인문관은 대 형 및 중형 강의실, 교수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 적 3,624m²(약 1,096평) 규모이며, 두산 건설이 시공을 맡아 201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에 토목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앞으로 6월부터 기초 골조 공사가 시작되어 10월까지 진행되고, 8월부터는 외부 마감 공사가, 9월부터는 내부 마감 공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2011년 3월 23일(수)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제화지원센터(College of Humanities International Office, CHIO)가 설립되었다. 국제화지원센터는 인문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문대학 소속 교수들의 국제적인 연구를 돕고,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 어졌다. 주요 업무는 외국어 교육지원, 전공교육지원, 연구지원, 외국인 학생 지원, 기타 국제화 지원업무이며, 신양인문학술정보관 4층에 위치해 있다. 이 날 열린 국제화지원센터 현판식에는 변창구 인문대학장을 비롯한 학장단 교 수진, 인문대학 외국인 교수진, 국제화지원센터 자문위원, 행정실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Contents 01/ 02 인문대학 소식 03 느티나무 04/ 05 최고지도자과정 미래지도자과정 06 인문대사람들 07 학과 연구소 소식 08 교수동정 신간소개 학사일정 (월)~05. 16(월) 제2학기 장학생 선정 신청서 제출 (월)~05. 13(금) 하계 계절학기 수강신청 (목) 수업주수 3/4선 (수) 제1학기 종강 (목)~06. 22(수) 제1학기 보강기간 (목)~08. 25(목) 제2학기 복학(귀)원, 복적원, 재입학원 제출 (목) 하계 계절학기 시작 (목) 하기휴가 시작 (수) 제1학기 성적제출 마감 (수) 하계 계절학기 수강신청 취소 마감(1/2선)

2 인문대학소식 Humanities Newsletter 02 서울대 인문강좌 인문학 열린 광장 열린 광장-서영거교수 열린 광장-박명진교수 제 29회, 제 30회 인문대 열린 광장이 각각 3월 24일(목)과 4월 28일(목)에 서울대 인문강좌 2011년 두 번째 인문강좌(민음사 후원)가 4월 14일(목)에 서울대학교 대강 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서는 민은경 교수(영어영문학과)의 사회로 영어 영문학과 조선정 교수가 <제인 오스틴과 버지나아 울프의 여성적 글쓰기>라 는 제목으로 강연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서양사학과 한정숙 교수가 참석하였 다. 이번 강연에서 민은경 교수는 영국 여성문학의 형성과 발전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과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을 겹쳐 읽으면서, 여성의 경험에 충실한 예술가적 진정성을 여성적 글 쓰기의 본질로 파악할 것을 제안하였다. 강연 이후에는 200여명의 청중들과 함께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4일에 열린 제 29회 열린 광장에 서는 약학대학의 서영거 학장이 <약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서 학장은 이번 강연에서 약의 기능과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자 신의 연구 분야인 항암제와 치매치료제 등의 신의약품 개발에 대하여 강연하 였다. 이어 4월 28일에 열린 제 30회 열린 광장에서는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 부총장인 언론정보학과의 박명진 교수가 <사회과학과 담론연구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강연에서 박 부총장은 실용학문으로서의 담론분석의 변화와 현실 적용에 대하여 그 역사와 과정을 설명하고, 인문학과의 연결선상 에서 사회과학 내의 질적 연구방법으로서의 담론분석이 현실의 담론을 어떻 게 만들어가고 거시세계와 미시세계의 중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故 박완서 작가 유족 인문대 13억 기부 서울대 분당병원 인문학 과정 인문강좌 개강 박완서 작가 故 박완서 작가의 유족이 서울대 인문대학에 13억 원을 기부하였다. 박완서 작가는 1950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가 전쟁으로 중퇴했다. 지난 2006년 문화예술계 인물로는 처음으로 서 울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꾸준한 집필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던 박 작 가는 지난 1월 담낭암 투병 중 향년 80세로 별세 했다. 인문대학은 유족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사 용한다는 원칙하에 연구생 지원 등의 방안을 고려 하고 있다. 4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서울대 분당병원 인문학 과정이 개강하였다. 14명 의 인문대 교수가 참여하여 8주 동안 진행될 분당 서울대 병원 고위 인문학 과정 제 1기는 43명의 수강생과 함께 8일(금) 입학식 및 첫 수업을 가졌다. 또한 월 1회 개최될 분당 병원 인문 강좌 도 4월 13일(수)부터 개강하였으며 12명의 인문대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인문대 신양학술정보관 개방시간 연장 3월 31일 인문대 교육환경 개선 협의회의에서 있었던 학생대표들의 건의 사 항을 수용하여 5월부터 신양학술정보관 1, 2층의 개방시간을 현재 평일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하기로 하였다.

3 03 Humanities Newsletter 느티나무 글로벌 시대의 외국어 교양교육, 숲이 무성해야 큰 나무도 자란다 김춘진 (서어서문학과) 유럽 축구 명문인 레알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인기 구단이다. 천정부지 몸값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하다. 유럽 여러 나라들 중 경제력이 열세인 스페인에서 막대한 자본으로 최고 스타들을 거느리고 위세를 떨치는 부자 구단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배경에서 설명할 수 있다. 중앙정부가 있 는 마드리드 중심의 카스티야 지역과 바르셀로나를 주 수도로 하는 카탈루냐 사이의 정치적 적대 관계가 그것이다. 카스티야와 카탈루냐는 15세기 말부터 통일왕국을 이루어왔지만 언어가 다르고 역 사적 전통이 다르다. 현재 스페인어는 원래 카스티야 지방 언어이고 카탈루냐에서는 고 유한 카탈란어가 사용되었다. 2차대전 직전 스페인 내란에서 승리한 프랑코 독재정권 이 중앙집권을 강화하면서 지방권력을 억압하고 고유 언어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정치 적 억압에 반발한 카탈루냐에는 민족주의가 확산되었고 카스티야와의 대립이 격화되 었다. 정치적 갈등은 축구 열광을 부추겼다. 지역간 정치적 대립이 문화 경쟁을 촉발시 키고 열렬한 지역민족주의가 축구를 통한 모의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국가 경제 규모를 능가하는 명문으로 성장한 배경이다. 프랑코 정권이 붕괴하고 민주화가 이루어진 후 카탈루냐에서 카탈란어를 다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역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축구 전쟁이 격화되는 것 만큼 카 탈루냐 분리주의 운동은 스페인 정치 지형도에서 갈수록 어려운 숙제가 되어갔다. 얼 마 전에는 스페인 의회에서 회기 중 공식 언어를 카스티야어로 통일할 것인가 카탈루 냐어를 공용어로 사용할 것인가가 정치적 이슈로 대두했다. 카스티야 중앙집권주의는 단일 언어 사용을 주장하고 카탈루냐 민족주의는 카탈란어 공용을 주장했다. 통일을 주장하는 쪽은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내세웠고 공용을 주장하는 쪽은 다양성이 문화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양성이 중요한가, 효율성이 우선인가? 한 국가의 일만은 아니다. 현재 세계에서 사 용되는 언어는 수천 개에 이르지만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갈수록 수가 줄어들고 있 다. 지구촌의 가속적 소통 증대에 따라 국제어 역할을 하는 영어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것과는 반대다. 소통의 효율성 못지않게 문화의 다양성과 문명의 창달이 중요함은 불 문가지다. 다양한 언어가 내장하고 있는 역사와 사상 그리고 문화 양식은 과거 인류 문 명사의 족적일 뿐만 아니라 미래 문명의 원천이요 원동력이다. 세계 언어의 다양성은 문화 생태계의 온전한 질서와 생명력을 담보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어가 소수 민족 언어인데다가 대외개방적 사회 구조를 지향해온 덕분에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고 긴요했다. 외국어 전문 고등학교가 만들어지는가 하면 대학에서도 여러 외국어와 외국 문학 그리고 외국 문화에 대한 교 육과 연구가 중요한 전공 분야로 자리잡아왔다. 요즈음 시대가 변하고 세계화가 진행 되는 가운데 상황은 달라져가고 있다. 특정 분야 학문만이 시대를 넘어 절대불변하는 가치를 지닐 수는 없겠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세상이 좁아지고 언제 어디서든 빛의 속 도로 소통 가능하다는 시대를 맞았으니 변화하는 세상에 필요한 전문 영역이 새로운 학문으로 성장할 수도 있겠다. 다양화와 복잡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일수록 전통적 학문 분야는 그만큼 쉽게 쇠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글과 글을 통한 사유와 예술을 다루는 인문학이 디지털 미디어 영상 시대 를 맞아 낡고 진부한 학문으로 밀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세월이 변해도 인간의 능력을 가늠하는 고전적 덕목이 근본적으로 바뀔 리 없는 데도 말이다. 동양에서는 사람의 능 력과 자질을 신언서판으로 압축해왔다. 말하고 글쓰는 능력은 타고나는 신체적 풍모나 지적 능력보다 더 훈련에 의존한다. 오늘날에도 교양교육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글로 벌 사회에서라면 모국어 능력은 물론이고 외국어로 말하고 쓰는 능력 또한 중요할 것 임은 물론이다. 구조적 변동을 겪고 있는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변화에 능동적으 로 대처해나가는 데 외국어능력과 외국 문화에 대한 소양이 긴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근래 외국어와 외국문학 중심의 학문 단위들이 경험하는 교육과 연구의 환경 변화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갈수록 외국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 방향은 보편 외국어 중심으로 편향하고 효율성 위주로 개편되어가는 추세다. 무엇보다 영어 중심의 일방적 편향이 누누이 지적되어왔다. 중국이 부상하면서 중국어의 국제성도 높아져가 고 있다. 문화의 힘과 가치는 크게 보면 국력에서 나오는 것이니 이상할 것 없겠다. 외 국어 뿐 아니라 학문의 패러다임도 문화의 힘에 따라 변동을 겪을 것이 예견된다. 반면 에 한때 학문간 소통의 지렛대 역할을 하던 여러 외국어들은 국제성 부침에 따라 상대 적으로 소외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는 소리가 대학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영어가 중요한 것이 분명하고 중국어가 유용한 것도 분명하지만 세상에는 영어나 중국 어로 소통하지 않는 세계가 있고 영어나 중국어로만 문명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명백하다. 하나의 외국어가 아니라 그 이상의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능력 은 글로벌 시대의 비효율이 아니라 선진 교육의 목표일 수 있겠다. 게다가 교육은 현재 의 수요 뿐만 아니라 미래의 수요에도 대비해야 하는 규범적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 보 편 국제어 외에도 외국어 교육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이치다. 그런 의미에서 외국어와 외 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은 퇴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쇄신이 요구되는 때를 맞은 것이다. 무엇보다 외국어 교육 전반의 체제와 방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향적 개선이 긴요 하다. 그동안 외국어 교육의 사회적 수요는 읽기와 쓰기 중심에서 듣고 말하기 중심으 로 옮겨져왔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로 쓰기에 의한 소통보다 말 중심의 소통이 늘어가는 탓이다. 또한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효과적인 미디어를 통해 외국어를 습득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대학의 외국어 교육이 전통적 방법을 고수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대학에서도 실질적 외국어 소통능력을 효율적으로 배양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그렇다고 듣고 말하는 기술적 소통 능력만이 전부일 수 없 다. 교양 교육의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언어가 담고 있는 역사적 배경과 철학과 사상 등 문화 전반의 가치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줄 아는 학문적 안목을 함께 키우고 외국어 지식과 인문 교양이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외국어 교육의 질적 개선과 효율성 못지않게 다양성도 추구해야겠다. 세계시민 의 소양과 민족국가 구성원의 안목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외국어 외국 문화 교육 이념이 긴요한 때다.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문화 학습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 다. 아시아는 물론, 남미와 브라질, 지중해와 아프리카 등 갈수록 좁아지고 밀접해지는 소통의 세상에 대비해야 할 곳은 많다. 외국어마다 다른 특징과 학습 수요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숲이 무성해야 큰 나무도 자랄 수 있다.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 문화 교육이 숲을 이루는 가운데 국제성 높은 보편 외국어 교육도 균형과 효율을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문 교양 교육이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건실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김춘진 교수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아우또노마 대학교에서 스페인문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본교 서어 서문학과에 부임하였으며, 현재 서어서문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1996년에 출판된 보르헤스 와 1999년에 출 판된 스페인 피카레스크소설 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빠스꾸알 두아르떼 일가 에 나타난 실존적 의미와 스페인적 맥락, 세르반테스: 카톨리시즘의 위기와 위기 시대의 문화적 정체성, 스페인 바로크 연극과 문화적 정체성: 리얼리즘과 아 이디얼리즘의 이중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황 금세기 고전문학의 문화적 토양과 사회배경을 연구 중이다.

4 AFP / IFP Humanities Newsletter AFP 8기 해외문화탐방 04 IFP 5기 부부합동강의 AFP 8기 해외문화탐방 AFP 8기 수강생들은 4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중국 서안 지역으로 해외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수강생 부부와 주임 교수단을 비롯하여 현장지도교수 로 박한제 교수(동양사학과)와 이강재 교수(중어중문학과)가 동행하였다. 수 IFP 5기 부부합동강의 강생들은 섬서 역사박물관, 대안탑, 병마용, 화청지 등의 역사 유적을 둘러보 았다. 더불어 박한제 교수의 <호한체제의 전개와 대당제국의 탄생>과 이강재 교수의 <중국의 문자정책과 한자 사용> 등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 등의 견학이 이어졌다. 지난 4월 6일(수) 오후 6시 30분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제 5기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부부합동강의가 개최되었다. 부부합동강의는 수강자 들이 배우자 또는 친지들을 동반하여 강좌를 수강하는 행사로서, 수강자들 간 의 친목을 도모하고 가정 내에서도 인문학이 이야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AFP 8기 안동 유교문화권 탐방 다는 취지하에서 마련되었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과정의 부주임 교수인 김건태 교수(국사학과)가 <정약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AFP 8기 수강생들은 4월 30일(토)부터 5월 1일(일)까지 안동 지역으로 유 교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주임교수단과 함께 현장지도교수로 김건태 교수(국 사학과)와 남동신 교수(국사학과)가 동행하였다. 수강생들은 소수서원과 부 석사가 있는 영주를 거쳐 안동의 도산서원과 상계퇴계종택, 국학문화회관(장 판각, 유교박물관), 안동독립기념관, 병산서원을 차례로 돌아보았다. 더불어 김건태 교수와 남동신 교수의 영주와 안동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통해 수강생 들은 안동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AFP 5 6월 강의 내용 소개 5월 3일(화) 현대 일본의 흥망성쇠 / 박철희(서울대 국제대학원) 메이지유신 / 박 훈(서울대 동양사학과) 6월 7일(화) 상상력의 혁명과 자아의 발견 / 진형준(홍익대 불어불문학과) 책과 지식의 미래 / 장은수(민음사 대표) 5월 10일(화) 공휴일 5월 17일(화) 조선 유학의 특징 / 허남진(서울대 철학과) 초기불교의 깨달음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가?: 법구경 읽기 / 강성용(서울대 HK) 6월 14일(화) 동양화와 인문학적 상상력 / 김병종(서울대 동양화과)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 / 특별초청인사 6월 21일(화) 5월 24일(화) 문명과 종교 / 김종서(서울대 종교학과) 현대미술, 어떻게 볼 것인가? / 오병남(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 칸트와 이성비판 / 백종현(서울대 철학과) 카프카의 변신 / 최윤영(서울대 독어독문학과) 5월 31일(화) 훈민정음 / 김주원(서울대 언어학과) 이천년을 함께한 명주실의 소리, 가야금 / 이지영(서울대 국악과) 6월 28일(화) 셰익스피어 / 변창구(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미국의 포스트모더니즘과 다문화주의 / 정상준(서울대 영어영문학과)

5 05 Humanities Newsletter AFP / IFP IFP 5기 남도문화탐방 AFP IFP 원우동정 이광훈 원우 AFP 1기 이광훈 원우(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가 4월 25일에 <상투를 자른 사무라이>를 출간하였다. 이 원우는 AFP 1기 원우들과 함께 이태진 명예교수의 지도로 한중일 근대사공부 에 빠져들어 메이지유신과 한일합병을 주도한 일본 주역들의 발자취를 추적하여 일본 큐슈와 야마구치현 일대 현지답사를 두 차례 다녀왔으며, 그 결과물로 지난해 5월에 <죽어야 사는 나라>를 출간하였다. 이번 책은 <죽어야 사는 나라>를 수정, 보완하여 낸 개정판이다. IFP 5기 남도문화탐방 제 5기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워크숍이 지난 4월 8일(금)부터 4월 10일(일) 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다. 본 워크숍은 남도문화탐방: 전주에서 해남까 지 라는 이름 하에, 전라도 지역의 문화재와 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의 역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전주에서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 목을 감상한 후, 다산초당과 녹우당, 운림산방, 선운사 등을 방문하였다. 부부 동반여행으로 기획된 본 행사에는 변창구 인문대 학장, 이해완 기획부학장, 김건태 부주임 교수(국사학과), 이영목 부주임 교수(불어불문학과), 그리고 남동신 교수(국사학과)가 동반하여 워크숍을 인솔하였다. 이상기 원우 AFP 7기 이상기 원우(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는 4월 18일 네팔 수상관저에서 잘라나트 카날 수상을 면담하고 아시아 및 네팔언론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원우는 앞 서 13일엔 지난해 미국 CNN에 올해의 영웅 으로 선정되고, 오는 8월 만해평화상을 수상하는 아누라다 코일라 마이티 네 팔 대표를, 15일엔 네팔 제1야당인 네팔콩그레스의 수쉴 코이 랄라 대표를 각각 인터뷰하였다. AFP 7기 직책 변경 김동오: 헌법재판소 수석부장연구관(2011년 2월 17일자) 박용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011년 2월 1일자) 배준동: SKT 네트워크 CIC 사장(2010년 12월 24일자) 이 림: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2011년 2월 21일자)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2011년 4월 4일자) IFP 5 6월 강의 내용 소개 5월 4일(수) 맹자 / 이강재(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이안 호더 / 김종일(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6월 1일(수) 박지원 / 김명호(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앤디 워홀 / 이해완(서울대 미학과) 5월 11일(수) 쇤베르크 / 오희숙(서울대 작곡과) 이자벨라 드 프랑스 / 김현진(서울대 영어영문학과) 6월 8일(수) 라캉 / 정예영(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루쉰 / 김월회(서울대 중어중문학과) 5월 18일(수) 1-5기 합동 강의 이백 / 이영주(서울대 중어중문학과) 6월 15일(수) 프레게 / 강진호(서울대 철학과) 베케트 / 변창구(서울대 영어영문학과) 5월 25일(수) 등소평 / 조영남(서울대 국제대학원) 칸딘스키 / 박종소(서울대 노어노문학과) 6월 22일(수) 수료식

6 인문대사람들 Humanities Newsletter 06 인문대 사람들 2011학년도 1학기에 인문대에 3명의 외국인 교수가 부임했다. 이력은 다음과 같다. 션 매디간(Sean Madigan): 언어학과 조교수 전공분야: 심리언어학 언어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션 매디간 교수는 심리언어학(psycholinguistics) 을 전공하였으며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rockport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Delaware에서 석사(2005)와 박사학위(2008)를 받았다. 션 매디간 교수는 심리언어학과 통사론을 전공한 유망한 신진 학자로, 언어학 분 야의 최고의 권위지 중의 하나인 Linguistic Inquiry(SSCI급)와 심리언어학 분야의 유수한 저널인 Aphasiology(SCI급)에도 논문이 실렸을 뿐 아니라 현 재도 활발하게 논문을 투고하고 있다. 심리언어학은 실험과 이론 연구가 병행 되어야 하는데 션 매디간 교수는 이를 잘 충족하고 있으며 실험과 관련된 소프 트웨어 및 통계 등에도 깊은 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실어증에 관한 언어학적 연구를 심도 있게 행하고 있으며, 한국어 자료를 가지고 여러 통사 현상 및 심리 언어학 실험을 하고 있어 한국어 관련 연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1년 도 1학기 현재 학부수업(심리언어학)과 대학원수업(통사의미론연습2)을 통하 여 언어학과 및 인문대학 어학 전공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션 매디간 교수의 연구실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공부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은 낚시이다. 코 켕 위( 郭根維, Koh, Keng We): 동양사학과 조교수 전공분야: 동남아시아사 코켕위 교수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2007년 Hawai i 대학(University of Hawai i at Manoa)에서 <Moving People and a Prelude to Colonialism: The Kingdom of Johor > 란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수학하였으며, 주전공은 동남아시아사 특히 인도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사 연구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Chinese Enterprise in Colonial Malaya: the Case of Eu Tong Sen>, Journal of Southeast Asian Studies, 35-3, 2004.(공저), <A Chinese Malaysian in Taiwan: Negarakuku and a Song of Exile in the Diaspora>, Studies in Ethnicity and Nationalism, 8-1, 2008.(공저) 등이 있다. 취미는 박물관 관람이며, 특히 서울대학교 박물관을 관람했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피터 밀른(Peter Milne): 미학과 조교수 전공분야: 프랑스 현대 미학 피터 밀른 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벨기에 루뱅 대학에서 칸트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Rudolf Makkreel 교수의 지도 하에 <Judgement and Procedure: Kant, Husserl, Lyotard, Derrida>라는 제목의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 다. 이후 에모리 대학, 산타클라라 대학 등에서 강의하였다. 미학과에서 담당 하는 분야는 프랑스 현대 미학이며, 리오타르, 데리다, 랑시에르에 대한 연구 에 관심이 있다. <Jean-Fran ois Lyotard: Les crits sur l art contemporain et les artistes/writings on Contemporary Art and Artists>라는 제목의 리 오타르 선집 시리즈를 공동 편집하였다. 현재 미학과 대학원 수업(현대미학연 습)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며,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음식을 잘 먹을 뿐 아니라 한국인보다 더 능숙 하게 젓가락을 사용한다.

7 07 Humanities Newsletter 학과 연구소소식 학과 연구소 소식 독일어문화권연구소 학술세미나 독일어문화권연구소에는 2011 학술행사로 <베르톨트 브레히트 ± 하이너 뮐러 세미나> 를 개최하였다. 4월 14일(목)에 열린 세미나에서 얀 크노프 교수(카를스루헤 대학)는 <비 판 없이 브레히트를 이용하는 것은 배반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고, 이어 아키라 이 시카와 교수(오사카 대학), 전영애 교수(서울대), 오순희 교수(서울대), 임한순 교수(서울 대)가 각각 발표하였다. 또한 본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핵심교양 서양연극의 이해 해외 학자 특강에서는 얀 크노프 교수가 <가장 훌륭한 남자로서의 여자. 사천의 선인에서 셴테 의 학습과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으며, 이어서 열린 공연예술학 협동과정 집담회에 서는 <꽃불 속의 화약,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연출>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예술문화연구소 초청강연회 예술문화연구소는 한국미학회와 공동 주최로 4월 21일(목)에 덕성여자대학교 철학과의 민형원 교수를 초청하여 <근대화론으로서의 계몽의 변증법: 내적 자연론을 중심으로> 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하였다. 이어 5월 3일(화)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박물관의 한국 일본미술 큐레이터인 선승혜 씨를 초청하여, <청아한 한시( 漢詩 ) 예술의 세계: 한국과 일본 시서화에 나타난 문인 취미>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하였다. 인문정보연구소 학술세미나 인문정보연구소에서는 3월 21일(월)에 제12회 한일 영어 음성학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 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이호영 교수(서울대)가 <Automatic speaking assessment>라는 제 목으로 발표하고 이어 Masaki Taniguchi 교수, Takahiro Ioroi 교수(Kochi Prefectual University), Akiko Yokoyama 교수(Nihon University), Masaki Tsudzuki 교수(Aichi Gakuin University), 송지은 교수(서울대)가 각각 발표하였다. 한국어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4월 16일(토)에 한국어문학연구소와 한국어문교육연구회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는 권두환 교수(국어국문학과)의 <한국어문연구와 신자료-이름을 남기지 않은 17세기 초의 한 작가를 찾아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고전문학, 국어학, 현대문학 3개 분과에서 22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하였다. 인지과학연구소 콜로키움 인지과학연구소에서는 5월 13일(금)에 열린 콜로키움에서 이성은 박사(독어독문학과)가 <뇌파측정(EEG)을 활용한 언어 인지 처리 연구>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역사연구소 집담회 역사 연구소에서 3월 8일(화)에 열린 제 49차 집담회에서는 Kenneth Ruoff 교수(Portland State University)는 <Japanese Tourism to Korea, Circa 1940: The Tension between Tourism Promotion and Assimilation Polirices>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4월 13일(수)에 열린 제 50차 월례집담회에서는 이은정 교수(동양사학과)가 <메흐메드 알리의 이집트와 << 埃及近世史 >>: 근대 동아시아인의 눈으로 본 19세기 이집트>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초청강연회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주최로 4월 22일(금)에 열린 강연회에서 홍성민(동아대 정치학과)교 수가 <주체성과 후기 식민성-식민성 이론의 프랑스적 맥락>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집담회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서는 5월 13일(금)에 현장에서 본 라틴아메리카 라는 주제의 집담회를 개최하여 한병길 前 주페루대사를 초청하여 <한국의 對 중남미 에너지. 자원 (인프라)협력외교 추진 현황>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국어국문학과 학술답사 4월 27일(수)-29일(금)에 진행된 학술답사에서는 고전문학, 국어학, 현대문학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고전문학 분야에서는 충청북도 옥천 일대에서 민요, 민담, 설화 등의 구비 전승 자료와 문헌 자료를 조사 수집하였고 국어학 분야에서는 전라북도 고창, 부안 일대에서 제보자를 만나 현지 방언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대문학 분야에서는 전라 남도 목포, 장흥, 보성 일대에서 작가들의 성장 환경과 문학 작품의 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영어영문학과 콜로키움 4월 22일(금) 영어영문학과 63회 콜로키움에서 조혜선 박사(MIT)의 <A weightedconstraint model of F0 movements>라는 제목으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서어서문학과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 4월 25일(월)에 열린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에서 Rafael Olea Franco(Colegio de México)교수가 <문학장르의 형성: 멕시코 혁명 소설>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미학과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 미학과에서는 3월 31일(목)에 영국 University of Leeds 철학과의 Matthew Kieran 교 수를 초청하여, <Motivating Creativity: on the role of motivation in creative persons> 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하였다. 작가초청 강연회 4월 28일(목)에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준 작가를 초 청하여, <미디어아트와 공공성: 본인의 작업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 하였다.

8 교수동정 신간소개 Humanities Newsletter 08 교수동정 김윤식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가 제20회 수당상 수상자(인문사회부문)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5월 2일(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주시경의 언어이론과 표기법>을 출판한 국어국문학과 송철의 교수가 30회 두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성곤 교수(영어영문학과)는 4월 21일에 미국 LA에서 열린 국제비교한국 학회(IACKS)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공동주최로 열린 학술 대회 Colonial Modernity and Cultural Politics in 1930s Korea/East Asia 에 좌장으로 참석하였다. 또한 5월 24-26일에 대산문화재단 주최로 서울 교보빌딩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문학포럼(SIFL)]의 집행위원장에 위촉되었다. 2010년 8월에 정년퇴임하였던 김효명 명예교수(철학과)가 4월 17일에 별세하였다. 눈을 갖는 것의 힘을 보여준다. 이 책을 번역한 최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 와다 요코에 관한 논문, 매체로서의 언어, 매체로서의 몸-요코 타와다의 목욕 탕 과 벌거벗은 눈 을 중심으로 를 썼다. 조은수, Korean Buddhist Nuns and Laywomen: Hidden Histories, Enduring Vitality 철학과 조은수 교수는 미국 SUNY출판사에서 Korean Buddhist Nuns and Laywomen: Hidden Histories, Enduring Vitality 라는 제목의 편저를 출간하였다. 국 제학술회의에 발표된 논문들에 국내 연구 성과들을 추 가하여, 편저자의 논문 두 편을 포함하여 총 8편의 논 문을 수록하였다. 불교 초전 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의 전통을 여성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여 서술하면서 한국의 비구니와 불교 여성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다. 한국의 불교 사상과 역사를 해외 학계에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교수신간 전영애, So sage denn, wie sprech ich auch so schon? " Zur Macht der Poesie bei Goethe 독어독문학과 전영애 교수의 < So sage denn, wie sprech ich auch so schon? " Zur Macht der Poesie bei Goethe> ( 말 해주세요, 어찌 하면 나도 그리 아름 답게 말하겠는지? 괴테에 있어서의 시( 詩 )의 힘)>이 3 월에 독일의 명망 있는 출판사 발슈타인(Wallstein)에 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304쪽의 분량으로, 괴테 시( 詩 ) 안성두, 인도불교사상 철학과 안성두 교수가 폴 윌리암스의 인도불교사상 을 번역, 출간하였다. 이 책은 인도불교사상 입문서이 며, 붓다 이후로 불교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보 면서 독자들이 고전 인도불교사상의 중심적 개념들을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본서는 2009년 번역되었고, 2판은 초역을 전면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역자는 저자의 미세한 설명방식이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주의했다. 의 정밀한 독서를 통하여 시의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주요 시작품들을 섭렵하면 서 정밀하게 살펴보고 그럼으로써 큰 시인 괴테도 조감한다. <파우스트>를 살펴보 면서는 동양에서의 운율의 힘도 아울러 살펴보는 등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이 저서 는 지난 십여 년에 걸친 각고의 결실로, 학술 원고에 대해 매우 까다로우며 그런만 큼 그 연구서들이 학계와 언론에서 주목 받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독일 괴테 학회의 요헨 골츠(Jochen Golz)회장이 자청하여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최윤영, 목욕탕, 영혼없는 작가 독어독문학과 최윤영 교수가 다와다 요코의 목욕탕 과 영혼없는 작가 를 번역, 출간하였다. 다와다 요코 는 일본과 독일, 전 유럽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로, 두 책 모두 독일어로 쓰여 졌다. 목욕탕 에서 작가는 그 자신이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자아와 세 계, 그 사이를 잇는 언어라는 매개에 대한 깊이 있는 성 찰을 보인다. 또한 영혼없는 작가 에서 작가는 문맹인 주인공들을 통해 글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단순한 결점이기보다는 대안적 지각 방식을 가지도록 했음을 이야기하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각, 자신만의 인문대학 발전기금 인문대학 교수장학기금 강상진 외 110명 1,971,000원 - 3월 17일 강상진 외 112명 2,081,000원 - 4월 15일 익명의 후원자 호산 신용희 장학금 각 416,665원 - 3월 4일, 3월 28일, 4월 4일, 4월 26일, 5월 4일 서경호 학술기금 각 10만원 - 3월 17일, 4월 15일 배영수 학술기금 각 3만원 - 3월 17일, 4월 15일 인문대학 학술기금 각각 150만원, 988,200원 - 4월 5일, 4월 18일 메가스터디(주) 학술기금 311,260,500원 - 4월 14일 박완서의 상속인(호원숙,호원순,호원경,호원균) 학술기금 13억원 - 4월 25일 - 기금 출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소식지를 통해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거나 구독을 원하시면 인문대 학장단 조교실(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禮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禮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고대 동아시아의 왕성과 풍납토성 - 풍납토성의 성격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 pp. 46-67 한국의 고대 왕성과 풍납토성 김기섭(한성백제박물관) 목차 Ⅰ. 머리말 Ⅱ. 한국 고대의 왕성 1. 평양 낙랑토성 2. 집안 국내성 3. 경주 월성 4. 한국 고대 왕성의 특징 Ⅲ. 풍납토성과 백제의 한성 1. 풍납토성의 현황 2. 한성의 풍경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