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질인류학회지 Korean J Phys Anthropol 18(1): 1~11, 2005 한국인얼굴표정과관련된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허경석, 양승준, 곽현호, 박현도, 윤관현, 정한성, 김희진연세대학교치과대학구강생물학교실해부, 발생생물학과 간추림 : 입주위개개의근육들은세층으로구분되는얕은층과한층의깊은층으로구분된다. 이중큰광대근, 위입술올림근, 아래입술내림근, 입꼬리내림근, 입꼬리당김근, 입둘레근, 볼근과입꼬리올림근이입꼬리부위로닿으며볼굴대를형성하여주위근육들의닿는곳과서로얽혀있다. 입꼬리주위볼굴대의위치와주위구조에대한이해는해부학적측면에서뿐아니라, 치과보철학, 언어생리학, 그리고사람얼굴표정에기반한애니메이션이나컴퓨터시뮬레이션에필수적이다. 이에연구자들은볼굴대의위치와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변이및국소해부학적관계를구명하여한국인의웃음과관련된해부학적특징을확인하고자, 고정된한국인시신 39구를대상으로맨눈해부와미세해부를시행하여다음과같은결과를얻었다. 입꼬리점을연결한입꼬리사이선을기준으로볼굴대의위치를확인한결과,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상의입꼬리점가쪽에위치하는경우 (A형) 는 20쪽 (26.0%), 입꼬리사이선보다위쪽에위치하는경우 (B형) 는 12쪽 (15.6%) 에서확인되었으며, 입꼬리사이선보다아래쪽에위치하는경우 (C형) 는 45쪽 (58.4%) 으로가장많이관찰되었다. 볼굴대의위치를계측을통해확인한결과, 왼쪽과오른쪽에서모두입꼬리점가쪽 10~20 mm 사이와입꼬리사이선아래쪽으로 0~10 mm 사이부분에위치하는경우가가장많았다. 근육의주행방향에따라입꼬리당김근을분류한결과, 입꼬리내림근-입꼬리당김근유형 (I형) 이 31쪽으로가장많았으며 (40.2%), 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유형 (II형) 은 30쪽 (39.0%) 에서관찰되었다. III형인광대근-입꼬리당김근유형은 2쪽이관찰되어가장적은빈도를보였다. 큰광대근은대부분이하나의근육다발을이루어볼굴대로닿는양상이었으나, 이번연구에서는큰광대근이두갈래의근육다발로나뉘어볼굴대와입꼬리주위에부착하는형태변이인두갈래광대근을 18쪽 (23.4%) 에서관찰하였다. 이상의연구결과를통해볼굴대의위치와입꼬리당김근및큰광대근의형태변이와다양한입주위얼굴근육의배열양상, 그리고그와관련된국소해부학적관계를확인하였다. 따라서실제임상적응용과시술에있어해부학적변이의중요성을다시한번확인할수있었으며, 이러한자료들이얼굴재건수술을시행하는경우나컴퓨터애니메이션에기초적인자료로이용할수있을것으로생각한다. 찾아보기낱말 : 입꼬리, 볼굴대, 입꼬리당김근, 큰광대근, 얼굴표정, 형태변이 서 론 얼굴피부밑조직에위치하는표정근육은이근육 교신저자 : 김희진 ( 연세대학교치과대학구강생물학교실해부, 발생생물학과 ) 전자우편 : hjk776@yumc.yonsei.ac.kr 이수축함으로써표정을짓게된다. 동물에서는이러한피부밑근육이몸전체에발달되어있지만사람에서는얼굴에만잘발달되어있고, 다른부위엔목과손바닥에하나씩있을뿐이다 (Woodburne과 Burkel 1994). 사람은표정근육의수축으로인해슬픔, 노여움, 기쁨, 무서움, 싫음, 놀람등의여섯가지 1
허경석, 양승준, 곽현호, 박현도, 윤관현, 정한성, 김희진 기본적인표정을나타내며, 이러한표정의변화는얼굴부위중특히, 입주위표정근육의수축에의한입모양의변화에의해뚜렷하게나타난다. 이러한입모양의변화는입술을움직이는근육에의해이루어지며, 이근육들은네개의올림근, 네개의내림근, 그리고입꼬리가쪽의두개의근육으로구성된다 (Conley 등 1982). 입주위개개의근육들은세층으로나뉘는얕은층과한층의깊은층으로구분된다. 가장표면의첫째층은입꼬리내림근 (depressor anguli oris m.), 입둘레근 (orbicularis oris m.) 과큰광대근 (zygomaticus major m.) 의얕은부분으로구성되며, 둘째층은넓은목근 (platysma m.), 입꼬리당김근 (risorius m.), 작은광대근 (zygomaticus minor m.), 위입술콧방울올림근 (levator labii superior alaque nasi m.) 과큰광대근의깊은부분이놓여있다. 또한셋째층에는위입술올림근 (levator labii superioris m.) 과입둘레근이있으며, 가장깊은넷째층은입꼬리올림근 (levator anguli oris m.), 턱끝근 (mentalis m.) 그리고볼근 (buccinator m.) 으로구성된다 (Freilinger 등 1987). 얼굴근육중큰광대근, 위입술올림근, 아래입술내림근, 입꼬리내림근, 입꼬리당김근, 입둘레근, 볼근과입꼬리올림근이입꼬리부위로닿는다. 특히, 큰광대근얕은부분의근육섬유는입꼬리주위에서볼굴대 (modiolus) 를형성하며주위근육의닿는곳과서로얽혀있다. 위입술올림근의깊은부분섬유또한볼굴대를형성하는데관여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 (Freilinger 등 1987). 볼굴대는바퀴중심의바퀴통 (hub) 이라는라틴어에서유래한것으로몇개의얼굴근육들이한곳으로모여지는입꼬리가쪽에위치한구조이다 (Nairin 1975, Jablonski 1982, Manhold 와 Balbo 1985, Harty와 Ogston 1987, Shimada와 Gasser, 1989). Berry (1979) 는볼굴대가입꼬리바로가쪽부위에서입꼬리와깨물근 (masseter m.) 앞모서리사이부위까지다양하게위치한다고하였으며, 볼굴대는납작한원뿔모양 (Lightoller 1925) 부터세로로두꺼운모양 (Walmsley 1947) 까지다양한형태로기술되어왔다. 또한종족에따라볼굴대의위치가다르다는사실들도보고된바있다 (Shimada와 Gasser 1989). 대부분의해부학교과서에는볼굴대에관해기술되어있지않다. 그러나입꼬리주위의볼굴대의위치와주위구조의기능에대한이해는해부학뿐만아니라, 치과보철학및언어생리학, 그리고사람얼굴표정에기반한애니메이션이나컴퓨터시뮬레이션에필수적이다. 특히, 치과보철학분야에서볼굴대를포함한입주위얼굴근육은아래턱틀니의지지및안정에중요한역할을하며 (Sharry 1974, Beresin 과 Schiesser 1978), 언어생리학분야에서는특별한발음 (B, F, M, OO, P, V) 을내는데주도적인작용을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 (Lightoller 1925, Kennedy 와 Abbs 1979). 이에연구자는한국인시신의얼굴을대상으로해부하여입꼬리주위볼굴대의위치와이부위에부착하는얼굴근육중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변이및국소해부학적관계를구명하여한국인의웃음과관련된해부학적특징을확인하고자이연구를시행하였다. 재료및방법 1. 실험재료재료는해부학실습으로사용한고정된한국인시신 39구 (77쪽: 남자 43, 여자 34: 왼쪽 38, 오른쪽 37쪽 : 38~84세, 평균나이 63세 ) 를대상으로하였다. 모든연구대상은맨눈해부를시행하였으며, 필요한경우 4~25배의수술현미경 (OPMI 19-FC, Carl Zeiss, Germany) 하에서미세해부를시행하였다. 2. 실험방법머리의피부를정중면에서절개하여조심스럽게가쪽으로젖히면서표정근육을노출하였다. 특히, 입주위의근육인입꼬리당김근, 큰광대근, 작은광대근, 입둘레근, 위입술올림근, 아래입술내림근, 입꼬리올림근, 입꼬리내림근그리고넓은목근을깨끗이해부하여근육섬유의주행이보이도록하였다. 이와더불어볼굴대를중심으로미세해부를시행하여근육섬유주위의결합조직을제거하고깨끗이하였다. 2
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A B C Fig. 1. Patterns and location of the modiolus based on the level to the intercheilion horizontal line (OOr: orbicularis oris m., DAO: depressor anguli oris m., R: risorius m., Zmj: zygomaticus major m., Zmi: zygomaticus minor m., LAO: levator anguli oris muscle m., A : Type A, B : Type B, C : Type C). Type I Type II Type III Type IV Type V Fig. 2.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of the risorius based on the direction of the muscle fibers (OOr: orbicularis oris m., DAO: depressor anguli oris m., R: risorius m., Zmj: zygomaticus major m., Zmi: zygomaticus minor m., Pl: platysma m.). 1) 볼굴대의해부학적위치및계측볼굴대주위의얼굴근육을해부하여입주위근육들이모여합쳐지는부위를결정한후, 입꼬리사이선 (intercheilion horizontal line, 양쪽의입꼬리점 (cheilion) 을연결한수평선 ) 을기준으로볼굴대를높이에따라세유형으로분류하였다 (Fig. 1). 또한이결과들을보고된다른민족의결과들과비교, 분석하였다. A형 :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상의입꼬리점가쪽에위치하는경우 B형 :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보다위쪽에위치하는경우 C형 :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보다아래쪽에위치하는경우 또한격자가그려진투명필름을해부된표본위에얹어필름상에입꼬리점과볼굴대의위치를유성펜으로표시하고큰광대근과입꼬리당김근의형태를그려기록하였다. 기록된투명필름을이용하여입꼬리점및입꼬리사이선부터볼굴대까지의수직및수평거리를계측하여볼굴대의위치를수치로나타내었다. 2) 입꼬리당김근의형태분류및큰광대근의형태변이볼굴대에부착하는얼굴근육중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을깨끗이해부하여근육의형태를관찰, 분류하고근육의변이양상을조사하였다. 입꼬리당김근은근육의주행방향에따라다섯가지로분류하였다 (Fig. 2). Type I : 입꼬리내림근-입꼬리당김근 (triangularis- 3
허경석, 양승준, 곽현호, 박현도, 윤관현, 정한성, 김희진 Fig. 3.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of the location of the modiolus with a reference with the intercheilion horizontal line (OOr: orbicularis oris m., DAO: depressor anguli oris m., R: risorius m., Zmj: zygomaticus major m., Zmi: zygomaticus minor m., LAO: levator anguli oris m., Pl: platysma m., A : Type A, B : Type B, C : Type C). risorius, TR) : 입꼬리당김근이입꼬리내림근쪽으로비스듬히아래로달리다넓은목근을향해꺾여가쪽으로퍼져주행하는경우 Type II : 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 (platysma-risorius, PR) : 입꼬리당김근이가쪽의넓은목근을향해수평으로퍼져주행하는경우 Type III : 광대근-입꼬리당김근 (zygomaticus-risorius, ZR) : 입꼬리당김근이큰광대근을향해비스듬히위쪽으로퍼져주행하는경우 Type IV : 혼합형 (PR±ZR, PR±TR, ZR±TR) : 혼합형은 I, II, III형의근육형태가두개존재하는유형으로, 광대뼈가아닌피부밑조직이나다른근육에서근육이일어난경우를입꼬리당김근으로정의하였다. Type V : 없는경우 (none) : 입꼬리당김근이없는경우큰광대근을해부하여입꼬리부위에부착되는근육의형태를관찰하였다. 일반적으로큰광대근은광대뼈에서일어나하나의근육띠를이루어볼굴대에부착된다. 형태변이로서큰광대근이두갈래로나뉘어입꼬리주위에부착하는경우를두갈래광대근 ( 이중광대근, bifid zygomaticus muscle) 으로정의하고 Table 1. Comparisons of the location types of the modiolus in several races Type Race A B C Korean (n = 77) (present study, 2003) 20 (26.0%) 12 (15.6%) 45 (58.4%) Japanese (n = 193) (Shimada & Gasser, 1989) 29 (15.0%) 77 (39.9%) 87 (45.1%) Caucasian (n = 86) (Shimada & Gasser, 1989) 17 (19.8%) 38 (44.2%) 31 (36.0%) African Negroid (n = 82) 56 (68.3%) 17 (20.8%) (Greyling & Meiring, 1992) 9 (10.9%) Numerical is the number of samples observed. 이의출현빈도와부착양상을관찰하고기록하였다. 결 과 1. 입꼬리사이선에대한볼굴대의해부학적위치및계측 77쪽의얼굴을대상으로양쪽입꼬리점을연결한입꼬리사이선을기준으로볼굴대의위치를확인한 4
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결과,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상의입꼬리점가쪽에위치하는 A형은 20쪽 (26.0%) 이었으며, 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보다위쪽에위치하는 B형은 12쪽 (15.6%) 에서확인하였다. 또한볼굴대가입꼬리사이선보다아래쪽에위치하는 C형은 45쪽 (58.4%) 으로 가장많이관찰되었다 (Fig. 3, Table 1). 해부된표본의볼굴대위치에대한왼쪽과오른쪽의대칭을조사한결과, A형에서는 3예 (6쪽), B형에서도 3예 (6쪽) 가관찰되었다. 한편, C형에서는 16 예 (32쪽) 가관찰되어가장큰대칭성을보이고있 30 20 10 0 0 10 20 30 10 10 0 0 10 10 Fig. 4. Measurements of the location of the modiolus with the reference to the cheilion (dot: center of the modiolus, unit: mm). Type I Type II Type III Type IV Type V Fig. 5. Five patterns of the risorius based on the presence and the course of the muscle fiber (Type I: triangularis-risorius, Type II: platysma-risorius, Type III: zygomaticus-risorius, Type IV: mixed type of the risorius, Type V: absence of the risorius, Zmj: zygomaticus major, Zmi: zygomaticus minor, OOr: orbicularis oris, DAO: depressor anguli oris, bucc: buccinator). 5
허경석, 양승준, 곽현호, 박현도, 윤관현, 정한성, 김희진 었다. 이를다른종족의결과와비교한결과, 한국인은일본인과비슷하게 C형의빈도가가장높았으며, 미국인을대상으로한서양인의결과에서는 B형이가장큰출현빈도를보였다. 반면에, 흑인들에서는 A 형의빈도가가장높아종족에따라볼굴대위치가뚜렷하게다른양상을나타내었다 (Table 1). 볼굴대의위치를계측을통해확인한결과, 왼쪽과오른쪽에서모두입꼬리점가쪽 10~20 mm 사이와입꼬리사이선아래쪽으로 0~10 mm 사이부분에위치하는경우가가장많았다 (Fig. 4). 2. 입꼬리당김근의형태분류및큰광대근의형태변이 근육의주행방향에따라입꼬리당김근을다섯가지로분류한결과 (Fig. 5), I형 (Type I, 입꼬리내림근- 입꼬리당김근 ; triangularis-risorius) 이 31쪽 (40.2%) 으로가장많았으며, II형 (Type II, 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 ; platysma-risorius) 은 30쪽 (39.0%) 에서관찰되었다. 반면에 III형 (Type III, 광대근-입꼬리당김근 ; zygomaticus-risorius) 은 2쪽 (2.6%) 이관찰되어가장적은빈도를보이고있었다. 그외에도입꼬리당김근의근육형태가두개존재하는혼합형 (Type IV) 이 10쪽 (13.0 %) 에서관찰되었다. 이중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과광대근-입꼬리당김근이모두있는경우 (Type II±Type III) 가 5쪽 (6.5%) 으로가장많았으며, 입꼬리내림근-입꼬리당김근과광대근-입꼬리당김근이같이존재하는경우 (Type I±Type III) 는 3쪽 (3.9%) 에서관찰되었다. 또한입꼬리내림근-입꼬리당김근과넓은목근- 입꼬리당김근이같이존재하는경우 (Type I±Type II) 는 2쪽 (2.6%) 에서존재하였다. 한편입꼬리당김근의존재를확인할수없는경우 (Type V) 는 4쪽 (5.2%) 에서관찰할수있었다. 입꼬리당김근형태의대칭성을조사한결과, I형은 9예 (18쪽) 에서, II형은 8예 (16쪽) 에서같은근육의유형을보이고있었으며, III형과입꼬리당김근이없는경우에서는한예도관찰되지않았다. 혼합형에서는모두 2예 (4쪽) 에서근육유형의대칭을보이고있었다. Fig. 6. A photograph showing the bifid zygomaticus muscle in the right side of the specimen. Two bands of the zygomaticus major muscle are separated and upper band is inserted into the modiolus. Concurrently, the inferior band of the zygomaticus major muscle is attached and mixed with the depressor anguli oris muscle. (OOc: orbicularis oculi m., LLSAN: levator labii superior alaque nasi m., Zmi: zygomaticus minor m., LAO: levator anguli oris m., OOr: orbicularis oris m., DAO: depressor anguli oris m., DLI: depressor labii inferioris m., Bifid Zmj: bifid zygomaticus major m.). 큰광대근이두갈래로나뉘어볼굴대와입꼬리주위에부착하는경우인두갈래광대근 ( 이중광대근, bifid zygomaticus muscle) 은모두 18쪽 (23.4%) 에서관찰할수있었으며 (Fig. 6), 이중표본의 5예 (10 쪽 ) 에서왼쪽과오른쪽이대칭으로같은유형을보였다. 고 찰 얼굴중간부분 (midface) 에대한이해는재건외과 6
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reconstructive surgery) 나미용수술 (aesthetic surgery) 등의분야에서모두중요한관심분야로서특히, 이부위근육의형태와변이에관한해부학은임상적인관점뿐만아니라표정을이해하는데필수적이다 (Pessa 등 1998a). 따라서이부위의해부학적특징은지금까지여러연구자들에의해보고되어왔다. 그러나아직까지얼굴표정근육의해부학적구조에관한논란이많으며, 해부학교과서에서도얼굴근육의형태변이와관련된기술또한부족한실정이다. 볼굴대 (modiolus) 란중간얼굴근육의주된근육여덟개가하나의지점으로합쳐진구조로서지금까지여러연구자들에의해기술되어왔다 (Lightoller 1925, Walmsley, 1947, DeBrul 1980, Jablonski 1982, Last 1984, Pegington 1986, Berkovitz와 Moxham 1988, Shimada와 Gasser 1989, Greyling과 Meiring 1992). 특히여러연구자들에의해볼굴대는근육또는힘줄결절 (Walmsley 1947, Debrul 1980), 섬유결절 (Pegington 1986), 그리고단순한근육섬유의교차부위 (Last 1984, Berkovitz와 Moxham 1988) 등으로다양하게보고된바있다. 이연구에서는볼굴대자체의특징을확인하지는않았다. 그러나해부도중에관찰한볼굴대는특정한결절구조라기보다는단순한주위얼굴근육섬유들의교차로인해불거져보이는구조로확인되었다. 연구자는 Shimada와 Gasser (1989) 의보고와같은방법에의해세가지유형으로한국인볼굴대의위치를확인하고분류하였다. 그러나볼굴대가뚜렷한섬유또는힘줄의결절로보이는뚜렷한구조가아니기때문에, 볼굴대의위치를설정하는데많은어려움을겪었다. 살아있는사람에서는입주위근육의긴장도 (tonus) 에따라볼굴대가확인되기도하지만시신을연구재료로사용하였기때문에더욱볼굴대의위치를정하기곤란한경우가많았다. 따라서이연구에서는주위얼굴근육, 특히, 큰광대근, 입둘레근, 입꼬리올림근, 그리고입꼬리내림근의주행을추적하여이들근육이공통으로합쳐지는지점을볼굴대로정하고이를주위연구자들과서로확인하는과정을거쳐검증하였다. 입꼬리사이선 (cheilion-cheilion) 을기준으로볼굴 대중심의위치를확인한결과, 한국인은입꼬리사이선의아래에위치하는경우가가장많았다 (58.4%). 특히그위치를계측을통해확인한결과, 입꼬리가쪽 10~20 mm 사이지점에서아래쪽으로 10 mm 내외의부위에집중되어있었다. 이결과를다른종족의자료와비교한결과, 한국인은일본인과비슷하게 C형의출현빈도가다른종족에비해우세하여다른종족들과는볼굴대위치가뚜렷하게다른양상을보였다 (Table 1). 이러한볼굴대의위치는웃음의형태와깊은관련을가지는것으로알려져있다 (Rubin 1974, Shimada 와 Gasser 1989). 웃음과관련된얼굴표정은크게모나리자유형 (Mona Lisa smile), 개과동물유형 (canine smile), 그리고완전틀니유형 (full denture smile) 등세가지유형으로분류된다 (Rubin 1974). 모나리자유형은큰광대근의주된작용으로인해입꼬리가위쪽과가쪽으로당겨지는웃음형태이며, 개과동물유형은위입술올림근에의해위입술이두드러지게위로올라가는웃음형태로설명된다. 또한완전틀니유형은위입술과입꼬리부위의올림근의작용과더불어아래입술내림근이같이작용하여위아랫니가모두보여지게웃는형태로서주로이러한웃음유형은 felt smile 보다는 unfelt smile 에가까운가식적인웃음유형으로분류된다 (Rubin 1974). 얼굴중간부분에서근육의배열은일반적으로얼굴근육 ( 큰광대근, 작은광대근, 위입술올림근, 위입술콧방울올림근 ) 들이코입술주름 (nasolabial fold) 으로부착하는양상을보이며이러한근육배열에따라근육의작용방향은위입술과입꼬리를위, 가쪽으로당기게된다 (Lightoller 1925, Rubin 1974, Pessa 등 1998a). 즉, 이러한얼굴근육들의위, 가쪽으로의작용방향이웃음을나타내는데중요한요인으로작용할수있다. 따라서볼굴대의위치가 C형인사람의경우, 큰광대근의길이가상대적으로다른유형에비해길고근육의방향이좀더수직으로배열된양상이기때문에큰광대근작용시입꼬리를자연스럽게위쪽과가쪽방향으로잡아당겨모나리자유형의웃음이지어질것으로생각한다. A형의경우도큰광대근이입꼬리가쪽으로부착하기때문에근육의작용시입꼬리를위쪽과가쪽방향으로당겨 C 7
허경석, 양승준, 곽현호, 박현도, 윤관현, 정한성, 김희진 형과같은웃음유형을이룰것이다. 따라서한국인의경우는 C형과 A형의출현빈도를모두합쳐 84.6% 인경우에서모나리자유형의웃음을보일것으로예상되며, 이러한한국인에서의결과는 100명을무작위로관찰한보고 (67.0%) (Rubin 1974) 와일본인 (60.1%) 및서양인 (55%) (Shimada와 Gasser 1989) 의결과보다다소높은빈도를보이고있다. 이와는달리 B형의경우는 C형에비해상대적으로짧은큰광대근과이근육의주행에따른비스듬한힘의방향으로인해위입술올림근의작용이우세하게작용할것으로생각한다. 이경우입꼬리보다위쪽으로닿는짧은큰광대근은위입술을위쪽으로올리는데참여하여결과적으로위입술전체가위쪽으로당겨올라가게되는개과동물유형을보이게될것으로예상할수있다. 따라서상대적으로 B형의빈도가낮은한국인 (15.8%) 은서양인 (44.2 %) 에비해낮은빈도의개과동물유형을나타낸다고할수있다. 그러나사람의표정은단순히기능적으로얼굴머리뼈구멍주위에배열된얼굴표정근육들의정형화된작용으로만이루어지는것은아닐것이다. 사람에따라나타나는얼굴표정의다양함은개개얼굴근육의작용방향, 근육의세기정도의미묘한차이로나타난다. 또한근육작용의작은곁작용들이나얼굴표면의주름등이얼굴표정과인상을다르게보일수도있을것으로생각한다. 얼굴표정근육의형태변이는다른부위에비해매우높은빈도로나타난다. 또한다른부위의뼈대근육 (skeletal muscle) 에비해얼굴근육은조직화학적으로다르며매우다양한것으로알려져있다 (Happak 등 1988). 이와같이표정근육들에서많은형태변이가나타남에도불구하고위입술올림근과큰광대근같은근육들은비교적개인차가심하지않으며, 이에반해입꼬리당김근은매우많은형태변이가나타나는것으로보고되어있다 (Sato 1968). 이들근육들의다양한크기변화와모양은얼굴표정의개인차이를나타나게한다 (Pessa 등 1998b). 이연구에서는매우다양한형태변이를보인다고알려진입꼬리당김근을해부하여그형태를조사하였고, 입꼬리당김근의유형을다섯가지로분류하였다. 이러한분류는근육의주행방향에의해아래쪽 (Type I, 입꼬리내림근-입꼬리당김근 ; triangularisrisorius), 가쪽 (Type II, 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 ; platysma-risorius), 위쪽 (Type III, 광대근-입꼬리당김근 ; zygomaticus-risorius) 으로나누었으며입꼬리당김근의근육형태가두개존재하는혼합형 (Type IV) 을포함하여관찰하였다. 그결과입꼬리내림근- 입꼬리당김근 (I형, 40.2%) 과넓은목근-입꼬리당김근 (II형, 39.0%) 유형의출현빈도가비슷하였고, 따라서대부분의한국인입꼬리당김근근육섬유는약간아래쪽으로또는가쪽방향으로주행한다고할수있다. 그외20% 의경우에서는매우다양한입꼬리당김근의형태변이를보이고있었다. 또한입꼬리당김근이없는경우의출현빈도를확인한결과, 한국인에서는 5.2% 의빈도를보여일본인의 3.4% 에비해더높은빈도로입꼬리당김근이출현하지않았다. 이에반해큰광대근은모든경우에서관찰할수있었으며대부분하나의근육다발을이루어볼굴대로닿고있었다. 지금까지큰광대근에대한해부학은많은연구결과들에서잘기술되어있다 (Patrinely와 Anderson 1988, Netter 1989). 대부분큰광대근은하나의근육다발 (muscle bunlde) 로구성되지만, 형태변이로두개의근육가닥으로나뉜경우 ( 두갈래광대근, bifid zygomaticus) 도알려져있다. 이연구에서는한국인에서두갈래광대근을 18쪽 (23.4%) 에서관찰하였으며, 이중남자 (10쪽, 55.6%) 에서여자 (8쪽, 44.4%) 보다더높은출현빈도를보였다. 그러나서양인을대상으로분석한결과 (Pessa 등 1998b) 에서는 34.0 % 의빈도로두갈래광대근이나타났으며, 이는남자 (35%) 보다여자 (65%) 에서더높은빈도로관찰되어이연구에서한국인의연구결과와다소다른양상을보였다. 큰광대근은광대관자봉합 (zygomaticotemporal suture) 의앞쪽부분에서하나의근육으로일어나는것으로알려져있으나, 이연구에서관찰한두갈래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은위근육다발아래의광대밑오목 (subzygomatic fossa) 에서일어나고있었다. 또한모든경우에서두갈래광대근의위및아래근육다발은뚜렷하게구분할수있었다. 비록두예에서광대근-입꼬리당김근 (zygomaticus-risorius, 2.6 8
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 의섬유와두갈래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이구분하기어려운경우도있었지만, 광대뼈의이는곳까지명확하게근육섬유가연장된경우만을이중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로인정하였다. 따라서이중광대근의출현빈도를관찰하는데있어입꼬리당김근의형태변이를이중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로쉽게오인할수있기때문에발표된결과들이연구자마다다를수있을것으로생각한다. 그예로Zufferey (1992) 는단한예에서두갈래광대근을관찰할수있었다고하였으며, Santorini (1975) 는아주드물게큰광대근이두갈래로나뉜다고하였으며, 단두예에서두갈래광대근의출현을보고한바있다. 이중광대근의닿는곳또한비교적일정하여위근육다발은볼굴대로부착하고있었으며, 아래근육다발은볼굴대아래쪽입꼬리내림근으로합쳐지거나이부위볼의피부로닿고있었다. 특히, 두갈래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이볼굴대아래피부로닿는경우에는두갈래광대근의수축으로인해선모양의보조개가볼에나타날수있다 (Pessa 등 1998b). 이러한결과는볼부위의성형재건수술에관련된해부학적자료로매우유용할것으로생각한다. 연구자는얼굴표정의다양함을나타내는또하나의요인으로생각되는얼굴근육배열의대칭성을같은표본의왼쪽과오른쪽에서비교, 조사하였다. 볼굴대의위치는해부한 39예의시신 (77쪽) 중 22 예 (A형: 3, B형 : 3, C형 : 16) 에서같은위치관계를보이고있었다 (56.4%). 또한입꼬리당김근의형태유형에서는 19예 (I형: 9, II형 : 8, III형 : 0, IV형 : 2, V형 : 0) 에서근육유형의대칭성을보였다 (48.7%). 한편두갈래광대근은전체 39예의시신중 5예 (12.8%) 에서만왼쪽과오른쪽이같은형태변이를보여, 이연구에서관찰한얼굴근육에대한항목들중가장대칭성이적었다. 이연구를통해볼굴대의위치와입꼬리당김근및큰광대근의형태변이를조사하여매우다양한입주위얼굴근육의배열양상과그와관련된구조물사이의국소해부학적관계를확인할수있었다. 특히한국인에서볼굴대는입꼬리의가쪽이나입꼬리사이선의아래쪽에위치하는경우가대부분이었으며, 이는입꼬리가위, 가쪽으로들어올려지는모나 리자유형웃음을나타내는해부학적특징으로생각한다. 또한입꼬리당김근은매우다양한유형으로관찰되었으며, 이러한변이는얼굴표정의다양성을나타내는요인이될수있을것으로생각한다. 이와더불어 23.4% 에서관찰한두갈래큰광대근의아래근육다발이입꼬리부위피부에부착하게되면선모양의보조개를만들게되는형태변이가될수있다는사실을확인할수있었다. 따라서실제임상적응용과시술에있어해부학적변이의중요성을다시한번확인할수있었으며, 이러한자료들이얼굴소생수술 (facial reanimation surgery) 을시행하는경우나사람표정에기반한컴퓨터애니메이션에기초적인자료로이용될수있을것으로예상한다. 참고문헌 Beresin VE, Schiesser FJ : The neutral zone in complete and partial dentures, 2nd ed., St Louis, CV Mosby, pp. 17-19, 1978. Berkovitz BKB, Moxham BJ : A textbook of head and neck anatomy, Chicago, Year Book Medical Publishers Inc., p. 157, 1988. Berry DC : The buccinator mechanism. J Dent 7 : 111-114, 1979 Conley J, Baker DC, Selfe RW : Paralysis of the mandibular branch of the facial nerve, Plastic Reconstr Surg 70 : 569-577, 1982 DeBrul EL : Sicher s oral anatomy. 7th ed., St. Louis, CV Mosby, p. 164, 1980. Freilinger G, Gruber H, Happak W, Pechmann U : Surgical anatomy of the mimic muscle system and the facial nerve: inportance for reconstructuve and aesthetic surgery, Plastic Reconstr Surg 80 : 686-690, 1987. Greyling LM, Meiring JH : Morphological study on the convergence of the facial muscles at the angle of the mouth, Acta Anat 143 : 127-129, 1992. Happak W, Burggasser G, Gruber H : Histochemical characteristics of human mimic muscles. J Neurol Sci 83 : 25-35, 1988. Harty FJ, Ogston R : Concise illustrated dental dictionary. Bristol, Wright Publishing Co., p. 142, 1987. Jablonski S : Illustrated dictionary of dentistry. Philadelphia,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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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굴대의위치및입꼬리당김근과큰광대근의형태 Korean J Phys Anthropol 18(1): 1~11, 2005 Abstract Location of the Modiolous and the Morphologic Variations of the Risorius and Zygomaticus Major Muscle Related to the Facial Expression in Koreans Kyung-Seok Hu, Seung-Jun Yang, Hyun-Ho Kwak, Hyun-Do Park, Kwan-Hyun Youn, Han-Sung Jung, Hee-Jin Kim Division in Anantomy and Developmental Biology, Department of Oral Biology, College of Dentistry, Yonsei University Location of the modiolous and morphological variations of the risorius and zygomaticus major muscles are related to the facial expression. The zygomaticus major, levator labii superioris, depressor labii inferioris, depressor anguli oris, risorius, orbicularis oris, buccinator and levator anguli oris muscles insert on the lateral border of the lip, forming the modiolus and mutually associating each other for functioning. The knowledge of the location of the modiolus and surrounding structures are essential to anatomy, prosthodontics, linguistic, physiology and computer simulation based on facial expressions. The authors examined the location of the modiolus, the morphological variations and anatomical relationship of risorius and zygomaticus major muscle to understand the features of the smile of Korean by dissecting 39 cadavers. The location of the modiolus can be showed as three types, according to their height related to the intercheilion horizontal line. Type A that modiolus locate at the intercheilion line was shown in 20 sides (26.0%), type B that modiolus locate above the intercheilion line was shown in 12 sides (15.6%), then type C that modiolus locate under the intercheilion line was shown in 45 sides (58.4%). Most modioli located at 10~20 mm lateral to the mouth corner and 0~10 mm below the intercheilion line. The risorius muscle was classified into five types by directions of muscle fibers. The depressor anguli oris-risorius type (type I) was observed in 31 sides (40.2%), the platisma-risorius type (type II) was observed in 30 sides (39.0%). Previously, it has been known that zygomaticus major muscle attaches to the modiolus mainly as one bundle. However, the results were clearly shown that two bundles of the zygomaticus major muscle attaches to the modiolus and the position of the mouth edge in 18 sides (23.4%). To sum it up, facial expression is of fundamental importance concerning the morphological variations and these results also can be considered for the facial reconstruction surgery and computer animation department. Key words : Mouth corner, Modiolus, Risorius muscle, Zygomaticus major muscle, Facial expression, Morphological variation correspondence to : Hee-Jin Kim (Division in Anatomy and Developmental Biology, Department of Oral Bology, College of Dentistry, Yonsei University) E-mail : hjk776@yumc.yonsei.ac.kr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