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제2030호 2011. 2. 14 2월 21일자는 휴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의 은총을 세계 병자의 날 기념미사와 환우 위한 행사 풍성 세계 병자의 날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 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진들의 헌신적 봉사를 격려하 는 날이다. 1992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제정한 세계 병자의 날은 성모마리아가 프 랑스의 루르드 라는 시골 마을의 한 소녀 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 이 솟아나는 곳 을 알려준 것을 기념하며 더욱 많은 이들 이 그리스도의 치유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 다. 올해 제19차 세계 병자의 날 행사는 지 난 11일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 병원 복합동에 있는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주최하고 인천 성모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 의료협회 총회에 이어 기념식,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와 축하 공연, 일일 찻집 운영 등 다양한 기념행사 가 마련됐다. 그 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 들은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해 9일 기도 부천성모병원이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입원 환우들을 찾아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와 기념미사 를 봉헌하고, 환우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은 11일 본관 1층 성당에 서 고형석 신부의 집전으로 기념미사와 안 수기도를 가졌다. 각 병동과 인공신장실, 응급실, BMT 주사실 등에서 환우의 건강 을 기원하며 떡을 나누는 행사를 펼쳤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환우와 보호자, 교직 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임상 강의실에서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 다. 환우 위안의 밤 행사는 신나는 사물놀 이 공연과 응급의료센터unit, 5층 서병동 간호사, 특수계 간호팀 등 교직원들의 노 래와 댄스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환 우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초대가수 추가열 씨는 60여년 동 안 부부의 연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환우 내외를 위해 자작곡을 선물, 참가한 이들에게 마음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주었 다. 부천성모병원은 9일 원목실장 정동훈 신부 집전의 기념미사와 대전성모병원장 박재만 신부의 CMC 진료교수의 사명 : 감성, 영성측면을 포함한 전인치료 를 주 제로 한 교원 특강을 실시했다. 또 11일 외 래, 입원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선물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성빈센트병원은 11일 원목실장 류충렬 신부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했고, 미사 후에는 가수 송병수, 김민교, 현대무용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성바오로병원과 인천성모병원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한 의정부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이 원내 로비에서 일일 무료찻집을 열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www.cmc.or.kr blog.naver.com/cmc_health twitter.com/cmcmedicalnews
2 제2030호 CMC 오늘 러시아 의사에게 복강경 수술 전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달 28일 러시아 하바 롭스크 주립 암센터 외과 의사 로카로브 이브게니(Lokalov Evgenii, 사진 왼쪽 네번째)와 바니코브 알렉산더(Bannikov Alexander)에게 최소침습수술센터 연수 수료증을 수여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의 검은콩에서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 선비대증 치료에 효 과적임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 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검 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이 전립선무 게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립선 세포 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 진행을 억제하 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대조군, 전립선비대증 유발군, 전립 선비대증 유발 후 안토시아닌 투여군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정상대조군의 전립선 무게가 평균 674.17mg인데 비해 전립선비대증 유발군은 평균 1098.22mg으로 무게가 크 게 증가됐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 유발 후 안토시아닌을 4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선 의 무게가 각각 323mg, 324mg으로 크게 감소됐다. 특히 전립선 세포가 사멸된 숫자는 전 립선비대증 유발군이 평균 3.67개에 그친 데 비해 안토시아닌 투여군에서는 각각 15.67개(40mg/kg), 28.33개(80mg/kg)로 증가해 전립선 비대 진행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세웅 교수(사진)는 현재 전립선비대 료 보건 분야에 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일환으로 이번 연수 를 실시했다. 로카로브 이브게니와 바니코브 알렉산더는 지 난달 13일부터 성빈센트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에서 20일 간 복강경 수술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차영미 성빈센트병원장을 비롯해 강용 구 의무원장, 최소침습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국제진료센 터장 송상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수료증을 받은 두 의사는 의료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시 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성빈센트병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번 연수를 통해 배운 많은 것을 러시아에서 최소침습수술법 을 활성화시키는데 적용해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 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1991년 복강경 수술을 시작으로 비 장절제술 국내 최초 성공, 항문괄약근 보존술 세계 최초 성 공했다. 지난 2006년에는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설하며 복 강경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 성빈센트 김세웅 교수팀, 검은콩 추출 안토시아닌 전립선비대증에 효과 입증 증 치료제는 발병 후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을뿐 궁극적인 예방법은 없는 상태 라며 이번 연구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의 가능 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 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약제와 달리 천연식물인 검 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오랜 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 돼 향후 임상적용을 마치고 상용화 됐을 때 활용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 국화학회(ACS)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저 널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 실렸다. / 서울성모 아낌없는 나무 심어 이웃에게 값진 열매 나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한파 속 꽁꽁 얼어붙은 이웃들을 위 해 아낌없이 다는 나무 를 심었다. 아낌없이 다는 나무에는 암으로 고통 중인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가시길 바랍니 다 라는 안타까운 사연에서부터 우리 엄 마와 오빠 아나푸개 해주새요 같은 순수 하고도 간절한 기도들이 가득 열렸다. 또 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360 만원의 난방비도 모금됐다. 모금액은 지난달 다세대 옥탑방에 거주 하며 연료비 걱정으로 난방을 못하고 있는 말기 암환자, 가정폭력 부모의 이혼으로 소아 우울증과 아파트 낙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한 부모가정의 남매, 지병이 있는 엄 마와 함께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힘겹게 정 착하기 시작한 탈북자 친구 등 12명의 이 웃들에게 30만원씩 전달됐다. 원목실장 정동훈 신부는 작은 정성으 로 모인 큰 사랑이 대상자들의 몸과 마음 속에 관심과 사랑 으로 기억되길 바란 다 고 전했다. / 부천성모 문의 : 사회사업팀 032)340-2383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010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졸업식이 지난 10일 성의회관 마 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의과대학 116명, 간호대학 74명이 졸업증 서를 수여받았다. 졸업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부, 천명훈 의무부총장, 김진 의과대학 장, 김희승 간호대학장, 교목실장 김평만 신부 등 CMC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론을 시작으로 졸업증서 및 상장 수여, 성찬의 전례, 격려사, 답사, 대학발전기금 약정서 전달, 히포크라테스, 나이팅게일 선서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졸업생들이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여 가톨릭대학교 의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2010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 수여식이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50명, 박사 53명, 보건대학원 석사 14명, 의료경영대학원 석사 11명, 임상치과학대학원 석사 5명, 생명대학원 석사 7명 등 140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 대학
CMC 오늘 2011. 2. 14 3 핑크빛 사랑 릴레이 유방초음파 무료검진사업 김석중 교수, 국제 정형외과학회에서 세포치료 강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시와 핑크빛 사 랑 릴레이 유방초음파 무료검진사 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 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 유방암 예방 사업 등을 위해 진행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에서 유방암 의 심으로 판정 받은 의정부시 거 주자를 대상으로 의료수급자 뿐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확 대하여 핑크빛 사랑 릴레이 유 방초음파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서 경제적으로 소외 받는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의정부성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국제 정형 외과학회에서 관 절연골 치료와 골 질환 치료에 대한 세포치료를 강의해 좋은 반응을 얻었 다. 김석중 교수는 지난달 30일 인도 뭄 바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정형외과 학회(Orthobiologics) 컨퍼런스에 참석 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골모세포 치료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 및 강의를 펼쳤다. 이어 김석중 교수는 지난 4일 인도 의 GOACON(구자라트 정형외과 학 회)에 참석해 골절 불유합에 대한 세 포치료 라이브 서저리 및 강의를 진행 했다. 또한 인도 뉴델리 및 푸네 지역 등에서 1,000여명의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관절연골 및 골질환 치료에 대한 세포치료 강의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김 석중 교수가 특허를 낸 세포치료 시술 도구들이 사용됐으며, 4년 전 김 교수 로부터 연골세포 치료 술기를 전수받 은 의사들이 그간의 환자치료 결과를 발표해 그 의미를 더 했다. / 의정부성모 액자 속의 가치를 행동으로 CMC 교직원 3509명 V-Plus 과정 이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 심화교 육과정인 CMC V-Plus가 지난달 19일 84차수 과정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CMC V-Plus는 2010년 2월 2일 1차수 교육을 시작으로 CMC 직할기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유 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0년 유전 자검사기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검체에 대한 정확도를 평가하는 외부정 도관리와 현장실사평가로 진행된 유전자 검사기관평가에서 서울성모병원은 분자 유전 분자병리검사실 100점, 검사실운 영 99.5점 등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분자병리클리닉을 총괄하고 있는 병리 과 최영진 교수는 현재 분자병리 검사의 빈도 및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서 여의도성모 조승호 교수의 마지막 진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이비인후과 조승호 교수(사진 왼쪽 두 번째)를 위해 마지막 외 래진료를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일 여의도성모병원 교직원 3,509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교직원들이 핵심 가치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06년 V-Challenge 교육 이후 지 속적으로 진행된 핵심가치 관련 교육 중 핵심가치 공유와 실천 단계에 이은 행동 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조직 내 상호 업무를 이해하고, 하나의 CMC 라는 인식과 교원, 직원 간에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된 점을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로 평 가했다. / 의료원 서울성모, 유전자검사기관 평가 A등급 울성모병원은 CMC 산하의 병원에서 중 심적인 역할을 시행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 검사가 질병진단에 광범위하게 이용됨에 따라 부정확한 검사로 인한 폐해를 없애 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유전자검사기 관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복건복지부와 한국유 전자검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 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 서울성모 장, 박해관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 직자와 이비인후과 의료진, 간호사 등이 참석해 오랜 세월동안 환우에 대한 사랑 을 실천하고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조승 호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승호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과의 인연은 명동성모병원부터 시작되어 많은 추억이 깃들어있는 소중한 곳이다 라며 그동안 함께 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제 병원을 떠나지만 항상 여의 도성모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 다 고 전했다. / 여의도성모 성빈센트, 신규간호 손 축복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 난 8일 병원 성당에서 신규간호사 손 축복식 을 개최했다. 이날 축복식은 류충렬 신부의 집전 으로 환영미사에 이어, 신규간호사 152명이 앞으로 간호활동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손에 치유의 힘을 실어주 성바오로,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 난 7일부터 11일까지 별관 7층 강당 에서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 서 제10회 QI 사례발표회 를 개최 했다. 이번 QI 사례발표회에는 교직 원 350여명이 참석, 10개의 구연 발 의정부성모, QI 사례발표회 기 위한 축복과 격려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류충렬 신부는 하느님의 못 박힌 손과 간호사의 상처나고 거칠어진 손 모두 사랑 때문에 생긴 아름다운 손 으로 간호사의 손은 하느님의 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며 오늘 축복을 받는 여러분들의 손으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신입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다양 한 교육을 실시했다. / 성빈센트 실시했다. 성바오로병원 간호부는 2011년 신규 간호사 59명을 대상으 로 병원 연혁, CMC 이념, 간호부 이 념, 의학윤리, 간호윤리 등 필수 교육 강의와 기본 간호, 임상 간호, 투약 간 호 등 임상 간호에 필요한 실습 교육 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은 신규 간 호사들은 오는 3월부터 병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 성바오로 표와 8개의 6 시그마 발표, 삼성서울 병원 진료개선팀 김현아 팀장의 환 자안전 활동 사례 의 초청강연 등으 로 진행됐다. 이날 구연 발표에서는 제조업체 변경, 고비용 검사의 재검율 감소 및 재사용 증가에 의한 비용절감 을 발 표한 진단검사의학팀 자동화검사unit 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41개의 포스 터 부문에서는 제증명 발급업무 개 선활동 의 의료정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의정부성모
4 제2030호 CMC 사랑나눔 익명의 사업가 어린이학교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지난달 31일, 익명의 사업가가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주치의인 서울 성모병원 외과 문인성 교수와 CMC 덕분 에 육체적 새 삶을 영위하고, 기부할 수 있 는 영적 마음의 여유까지 얻었다 며 넉넉 지 못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 고 전했다. 기부금은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 내 각종 시설물 조성 및 학생들의 교구, 입원 환우들을 위한 각종 파티 및 행사비용 등 어린이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 다. 어린이학교에는 월 평균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업 은 모두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에 관 한 지침(교육인적자원부훈령 79호)에 의 해 출석으로 인정된다.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는 20층 소아 혈액종양병동과 11층 일반소아병동에 각 각 1학급씩 2개의 학급으로 편제되어 있 다. 유치부 과정에서부터 초등부 중등부 과정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주요 교과 과목에 대한 수업과 환아들 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종이접기, 미 술 음악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 문의 : 발전기금팀 02)2258-7991~6 매일 2000원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첫 기부 소중한 삶 있어줘서 감사해요 CMC 생명존중기금 통장에 매일 2,000 원과 함께 배달되는 메시지이다. 지난달 21일부터 모바일뱅킹을 통해 매 일 기부금을 송금하고 있는 정대철 씨는 입금자명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지향을 적어 보내고 있다. 이 메시지들은 매일 감사하는 마음, 따뜻한 희망, 다시 새롭게 출발선, 소중한 작은 행복 등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발전기금팀 배석호 팀장은 기부자는 처음 기부의사를 밝혀왔을 때부터 자동이 체를 신청하지 않고, 매일 기억하며 자신 이 직접 송금해오겠다는 특별한 후원자였 다 며 입금내역을 확인할 때마다 기부자 의 심정이 전해져 다음에 보내 올 메시지 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탄생기념 기부로 쌓여가는 선천성질환센터 발전기금 건강한 아기를 만나는 기쁨을 나눔으로 전하는 부모들의 사랑이 CMC 생명사업 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아기 를 출산한 가족들이 감사의 뜻으로 전하 는 기부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에 동참하 는 기부 가족들이 늘고 있다. 기부금은 선 천적으로 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 신생아, 소아에 대한 진료를 펼쳐가는 선천성질 환센터 발전기금 으로 전달되어 사용되 고있다. 지난 2009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 원 개원과 함께 설립된 가톨릭선천성질환 센터는 가톨릭정신에 입각하여 8개 부속 병원과 전국 가톨릭의료네트워크를 통한 협진체계를 구성, 선천성 질환의 연구 발 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선천성질환센 터 발전기금은 아기 가족들이 보내온 5만 원, 10만원 등의 작은 금액이 현재 500여 만원의 기금을 만들었다. 기부 가족들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위험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 연구 사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고 전한다. 기부금은 선천성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의 불우환아돕기기금과 연구기 금 등 기부자의 요청에 맞게 사용될 예정 이다. 간호대학 28회 동문 1000만원 기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28회 동기회(회 장 최경옥)가 지난 9일 간호대학 발전기금 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 성의 회관 소피아의 방에서 김희승 간호대학장 과 제1부학장 안성희 수녀를 비롯해 간호 대학 교수진이 함께 한 가운데 전달됐다. 간호대학 28회 동기회는 성의회관과 서 울성모병원을 보고 부자가 된 친정을 보 니 내집 마련한 것처럼 뿌듯하다며 모교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교수님과 후배 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교의 더 큰 발전 과 도약을 응원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추기경님을 존경해 아이이름도 <김수환>으로 지었지요 추기경님이 떠나 신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가슴 먹먹하게 당신을 많이 생각했는데 사람마음이 간사하여 시간 이 지나면서 한동안 추기경님을 잊고 살 았네요. 추기경님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제가 강남성모병원 간호사였기 에 가능했지요. 그때 추기경님을 가까이 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 저는 담당간호사도 아니면서 병실로 들어가 무작정 인사를 드렸습니다. 제 아들 이 름도 <김수환>이라고, 추기경님을 존경 하여 한자까지도 그대로 사용해서 이름 지었노라고 하면서 사인 한 장 받고 싶 다고 부탁드렸습니다. 무슨 용기로 담당간호사도 아니면서 들어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 겠지만 추기경님 사인 한장받고싶다 는 제 말에 당신은 웃으시면서 깨끗한 종이에 편지를 적어주셨습니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아들을 위해 직 접 써 주신 그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당시 2살이던 아이는 올해 중학생이 됩니다. 어느 새 남편과 키가 같아지고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는 사춘기라 어찌 나 고집이 센지 요즘은 힘들 때도 많답 니다. 그래도이추운겨울감기한번안 걸리고 건강하게 잘 크고 아파트에서 모 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어른들께 인사 잘하며누가말안해도알아서고해성 사를 보는 모습을 보면 하느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는구나 생각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후 제가 병동에서 간호부 사무실로 근무지를 옮겨 일하는 동안 우연히 가정 간호사를 대신해 소화기내과 의사선생 님과 함께 혜화동에 계시는 추기경님을 방문하면서 한번 더 뵐 기회가 있었습니 다. 갈수록 쇠잔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무거웠지만 늘 그렇듯 인자하신 모 습으로 저희를 맞아주시며 열쇠고리를 주셨지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 되길 원하셨고 굴뚝에 연기 나는 집을 바라보며 저 집 의 가장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셨다 는 추기경님. 하느님께서 너무 사랑하셨 기에 한 가정의 가장이 아닌 우리 모두 의 지도자로 십자가를 지셨나 봅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누구에게나 친 근하시고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 에게 힘이 되어 주신 추기경님. 김현주 안나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행복한 가정 잘 꾸리며 아들 제노비오도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키우겠습니다. 김 수환 추기경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 고 많이 사랑합니다. 글_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현주 간호사
2011. 2. 14 5 선종 2주기 김수환 추기경을 추억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우리 곁 을 떠난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주치의 정인식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의 진료 와 가정간호를 받으며 혜화동 주교관에서 생활하던 김수 환 추기경이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하면서 간호부원장 홍 현자 수녀와 간호1팀장 라정란 수녀는 김수환 추기경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수환 추기경의 포근한 품이 그립습니다 딴딴따단 딴딴따단, 김수환 추기경님은 저와 강남성모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었어요 홍현자 마리아눈시아 수 녀가 전하는 말은 순간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미사가 끝나고 김수환 추기경님을 부축하며 나오면서 제 가 장난스럽게 한말이다 라며 추기경님께서는 이런 농 담을 하면 언짢으실 법도 한데 웃으며 그 나이에도 참 소 녀같다 고 말씀하시며 다른 대화를 이어가실 정도로 유 머가 많았다 고 말했다.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안락의자에 하루도 앉지 않 홍현자 수녀와 라정란 수녀 고 돌려 보냈던 그 마음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병원에 입원 한 평범한 환자이고 싶었고, 불편함을 공감 하고자 하였던 것이 추기경님 당신의 낮추어진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라정란 헨리꼬 수녀는 입원생활을 하실 때도 추기경님 은 신문 4~5개를 보시며 항상 세상을 위해 기도하셨다 며 눈은 장기 기증에 서약했기 때문에 남을 위해 주셔야 한 다며 다른 장기 보다 소중하게 여기셨다 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 지만 하느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듯이 추기경님도 항 상 우리 곁에서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며, 기뻐하시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22년 대구에서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출생하여 1951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가톨릭학원 초대 이사장에 취임해 가톨 릭중앙의료원의 발전과 함께해 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수환 추기경은 2009년 2월 16일 오후 6시 12분 나는 사랑을 많 이 받았다. 고맙다 는 말을남기 고 편안히 눈을 감았다. 각막 기증으로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 김수환 추기경은 1989년 9월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다 며 한마음한몸운동본 부를 통해 각막 기 증의사를 밝혔고, 1990년 1월 5일 가 톨릭중앙의료원 임 원의 신년하례식에 참 석해 직접 헌안서약서에 사인을 하였다. 19년이 지난 후 김수환 추기경의 두 눈은 2명의 시각장 애인들에게 각막이식 수술로 광명을 찾게 해주었다. 김수 환 추기경이 마지막 순간까지 보여준 아낌없는 사랑 실 천 은 2009년 3만4079명,2010년 3만6569명의 장기 기 증 의사로 이어지고 있다. 평생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다 세상을 떠난 김 추기경의 선종을 계기로 장기기증은 물론 나눔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도 한층 높아졌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 안구 적출과 각막이식 수술을 집 도했던 가톨릭대학교 주천기 교수(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장)는 어떻게 해야 최고의 의사가 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가장 많이 베푸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고민하 게 된다며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눈은 2명의 환자뿐 아 니라 자신 마음의 눈도 뜨게 했다고 전했다. 추모 행사로 사랑 나눔 정신 되새겨 1.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2주기 추모미사(주관 : 서울대교구) - 2월 16일(수) 14:00 용인 성직자 묘역 / 염수정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 - 2월 16일(수) 18:00 명동대성당 / 정진석 추기경과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 2. 추모행사 장기 헌혈증 기증 거리 캠페인(주관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일시 : 2월 16일(수) 11:00~15:00 - 장소 : 명동대성당 들머리 - 문의 : 02)727-2270 - 내용 : 故 김 수환 추기경 추모식, 희망의 씨앗심기 선포식 및 거리 캠페인(장기기증 캠페인, 배지 달아주기, 희망의 겨자씨 판매 등) 연극 바보 추기경 (주최 :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 가톨릭 문화기획 IMD) - 일시 : 1월 24일(월) ~ 5월 30일(월) - 장소 : 서울 가톨릭 청년회관 CY 씨어터 - 문의 : http://www.ccpimd.com / 070-8668-5795 사진전(주최 : 대전교구) - 일시 : 2월 15일(화)~27일(일) - 장소 : 대전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
6 제2030호 CMC 동정 이일우 교수,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취임 송상욱 교수 경기도지사 표창 대전성모병원 신 경외과 이일우 교수 가 제8대 한국 조직 공학 재생의학회 회 장에 취임했다. 한국조직공학재생 의학회는 기존의 치 료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치병들을 첨단 생명공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치료하 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세포치 료, 유전자치료, 인공장기, 줄기세포, 생체 재료, 나노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을 포함 하는 의학, 생물학, 공학, 약학 등 다학제 간의 융합 연구를 위한 학회이다. 이일우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학회 의 창립멤버로 참여해 2009년 세계대회 에서 학술위원장을 역임, 2010년 재생의 학 교과서를 편찬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일우 교수는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 하기 위하여 임상의사들을 더욱 많이 참 여시켜 벤치에서의 연구결과가 실제 임상 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중개연구를 장려 하고 학생들과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교 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신진연구자들의 학문적 발전을 지원하며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 고 전했다. / 대전성모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가 지난 1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한 공로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송상욱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주 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영유아 대상 흡연예 방 사업, 찾아가는 도민 안방, 경기국제항 공전, 경기국제보트쇼, 대사증후군 캠페 인, 만성병관리 사업 추진 등 지역보건사 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보건사업 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 했다. 송 교수와 함께 간호부 서미경 파트장 도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양로원 봉사,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안산 외 국인 노동자 건강상담 및 의료봉사, 헌혈 캠페인 등 지역사회 에 모범이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 성빈센트 박원명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박원명 교수 는최근열린대한우 울조울병학회 전체 이사회에서 지난 2년 간 학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차 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 박 교수는 오 는 3월부터 2년 간 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하게 된다. 박원명 교수는 현재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대한정신약 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달수 명예교 수(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의 모야모야병 에 관한 연구 논문이 지난달 7일 유럽의 대표적 신경외과학지 Acta Neurochirurgica 에 게재됐다. 김달수 명예교수는 모야모야병환자에 서 뇌출혈이후에 합병된 뇌경색 을 주제 로 그 발생기전을 연구했다. 모야모야병 은 동일질환이면서도 소아와 성인에서 발 병할 때 그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은 질환 (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 원장를 맡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대표 저자로 발간했고, 한 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책 임 저자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 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우울증 및 조울병 등의 기분 장애를 연구하는 전문 연구학회로, 지난 2003년부터 `우울증의 날, 조울병의 날 을 통해 우울증 및 조울 병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여의도성모 김달수 명예교수, 유럽 대표 신경외과학회지에 논문 게재 CMC 책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안 센터장이 2월 16일 선종 2주기를 맞이하 으로,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뇌출혈과 뇌 경색이 단기간 내에 같이 나타나는 증례 는 대단히 드물다. 뇌출혈이후 약 2주이내에 뇌경색이 합 병되는 증례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총 10례만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김달수 명예교수는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6례를 추가적으로 발견, 유럽의 대표적인 신경 외과학회지에 발표해 그 의미가 크다. / 대학 주천기 교수의 세상을 보여줄게 인세 실명예방사업 기금으로 기부 는 故 김수환 추기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세상을 보여줄게 를 발간했다. 이 책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지키 며 직접 안구를 적출하고, 적출한 안구의 각막을 다시 환자에 이식한 주천기 교수 와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을 담고 있다. 김 추기경과의 인연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하는 주 교수는 지난 2009년 아 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빈민촌에서 어린이 들의 개안수술을 하며 펼친 봉사활동 이 야기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주천기 교수는 세상을 보여줄게 저자 인세 전액을 CMC 생명존중기금 중 실명예방기금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1층 직원식 당에서 출판기념회 및 생명존중기금 후원 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 서울성모 언론에서 보는 CMC 방송(1월27일~ 2월9일) 밥길, 숨길, 생명의 길을 살리다 서울성모 이비인후과 김민식 교수 EBS 명의(1월 28일) 참을 수 없는 고통, 만성통증증후군 서울성모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 KBS 생로병사의 비밀(1월 29일) 치매환자 급증, 숨기지 말고 조기진단 하세요 여의도성모 신경과 김범생 교수 MBC 뉴스데스크(1월 30일) 경기 북부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등 지정 의정부성모 KBS 뉴스(1월 31일) 이보아 어린이의 희망 서울성모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 MBC 우리는 한국인(2월 1일) 설날 명절 음식, 칼로리 얼마나?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 신문(1월27일~ 2월9일) 서울대병원 등 8곳 의료서비스 우수 인증 서울성모 매일경제(1월 27일) 이국종 교수 진단으로 본 국내 의료진 소견 서울성모 외과 송교영 교수 문화일보(1월 27일) 천주님이 맡기신 눈 혹사해서 죄스럽다 서울성모 안과 주천기 교수 동아일보(1월 28일) 석 선장 상태 전문의 소견 서울성모 외과 송교영 교수 한국일보(1월 28일) 경증입원 21% 넘으면 상금종합병원 간판 못단다 서울성모 동아일보(1월 28일) 뇌사 아들 장기기증 결정한 모정 서울성모 조선일보(1월 28일) 감기달고사는당신, 문제는면역력 인천성모 피부과 조상현 교수 경향신문(1월 28일) 뇌사와 장기이식 서울성모 신경과 이광수 교수 서울신문(1월 29일) 계속되는 한파에 손발 얼음처럼 차다면 성바오로 외과 윤상섭 교수 매일경제(1월 29일) 이국종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 전문의 서울성모 중앙일보(1월 31일)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한길안과 정규형 이사장 대학 조선일보, 서울경제(2월 1일) 외국인 VVIP검진, 3500만원 서울성모 동아일보(2월 1일)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KBS 뉴스(2월 2일) 검은콩 성분 전립선비대 억제 서울성모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 YTN 뉴스, MBN 뉴스 (2월 7일) 대한민국간이식수술, 세계최고수준 서울성모 간담췌외과 김동구 유영경 교수 SBS 뉴스와 생활경제(2월 7일) 유방성형 보형물 희귀암 유발 우려 서울성모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 MBC 뉴스데스크(2월 8일) 어린이 12% 일주일에 3번 이상 라면 섭취 서울성모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 YTN 뉴스 (2월 9일) 당뇨병에 대한 모든 것 서울성모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KBS 비타민- 위대한 밥상 2월 9일) 의정부성모 조선일보(2월 1일) 검은콩 전립선비대 억제 서울성모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 매일경제(2월 8일) 경쟁력 확신, 외국인 환자 3만 유치 목표 성빈센트 조선일보(2월 8일) 대장암 위험 일반인보다 12배 높다 서울성모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문화일보(2월 8일) 만성통증 방치하면 뇌 쪼그라들기도 서울성모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 조선일보(2월 9일) 아토피 자녀에겐 바나나, 당근, 유산균 먹이세요 서울성모 피부과 박영민 교수 조선일보(2월 9일) 남자가 유방암? 서울성모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 매일경제(2월 9일) 진통제 증상따라 콕 찍어 드세요 서울성모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 매일경제(2월 9일) 학교 잘 다니려면 몸부터 튼튼히 서울성모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매일경제(2월 9일) 간암 원인의 80% 간염 백신접종만으로 예방 서울성모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 인천성모 김병욱 교수 매일경제(2월 9일) 즙으로 마시고 그냥 먹어야 서울성모 영양팀 이지선 UM 조선일보(2월 9일)
2011. 2. 14 7 CMC 이렇게 변했어요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지키는 여의도성모병원 지난 75년간 가톨릭이념을 실천하며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재현 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를 보살펴온 여의도성모병원이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 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대학병원의 새로운 롤모델(role model)을 창조하고자 고객지향적인 양질의 진료시스템과 특화진료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진료개시, 진료예약 시간 지키기 여의도성모병원은 약 속이 지켜지는 병원 을 모토로 외래, 입원실, 응 급실 등 진료부서에서 고 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지 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급실과 병실에서는 Call to Visit Time 을 모 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 입해 환자가 통증이나 불 편함이 있거나, 의료진과의 만남을 원할 경우 신속하게 의료진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입원환자가 회진 의사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한 회진시간 및 회진의사 고시제 를 도입해 몇시에 누가 회진을 오는지 입원환자가 알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외래 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자 진료개시 시 간 과 진료 예약시간 준수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료에서 검사, 결과까지 질환별 원스톱 서비스 여의도성모병원은 갑상선결절, 흉통, 유방결절, 당뇨합병증 등의 질환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는 유기적이고 빠른 협진 시스템 구축과 전문분야별 맞춤 진료로 환 자의 진료에서 검사 최종진단까지 당일에 제공하여 환자에게 시간절감, 진료비 감면 효과뿐 아니라 진료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신속한 치료 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내원객 전면 무료대리주차서비스 지난해 5월부터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 을 대상으로 전문 대리주차안내원이 주차 와 출차를 대신 해주는 전면 무료대리주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 대리주차서비스로 환우들은 신속 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없어졌다. 또 주차 불편으로 차들로 인해 혼잡했던 병원 입구 환경이 개선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와 네트워킹 강화 여의도성모병원은 국회사무처와 국회협력병원 협약을 시작으로 KBS, MBC, 국민 일보, 순복음교회재단과 진료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대표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여의도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 응급상황에서 병 원과 학교가 신속하게 응급진료를 할 수 있는 Hot-line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가 바라는 이상적인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여의도성모병원의 발전이 궁극적으로 영등포 구 및 여의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소통에도 주력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동문회 창립 지난 1961년 이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동문회 창립하고자 합니다. 동문 명부 발간 작업을 위해 진행 중 인 동문 명단과 연락처, 주소 확인 작업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간: 3월 31일(목)까지 대상: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참여방법 :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 홈페이지(http://ir.cmcnu.or.kr) CMC 전공의 동문회 바로가기 문의: 02)2258-8011 간호대학 동창회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 간호대학 동창회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하오니 간호대학 동문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일시: 2월 23일(수) 오후 5시 장소: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 문의: 02)2258-7690 3월부터 의료원 소식지 개편 매주 월요일 발행되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식지 가오는 3월 1일부터 격주로 발간됩니다. 3월부터 월 2회(1 15일)로 발행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식지는 CMC 정보, 건강 소식은 물론 가톨릭이념, 고객과 소통하는 이야기 등 더욱 알찬 지면으로 새롭게 선보이겠습니다. 서울성모병원 2011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교육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존귀한 생명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바람직하게 돌보기 위한 2011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교육 을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월 15일(화)~17일(목) 9:00~17:00 장소: 서울성모병원 내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 대상: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모든 분 등록비 : 55,000원(현장 접수 시 5,000원 추가) 문의: 02)2258-1901, 1905 이메일 ksmhos@catholic.ac.kr 홈페이지 www.cmc.cuk.ac.kr/seoul/hospice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2011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심포지엄 을 개최합니다. 척추질환의 보다 나은 이해와 다양한 의견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척추 환우에게 보다 나은 치료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이번 심포지 움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월 25일(금) 13:00~18:30 장소: 가톨릭대학교 의과학 연구원 2층 대강당 등록방법 :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하여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신 후 팩스 또는 E-mail로 등록 부탁드립니다. - 등록일 : 2월 7일(월)~19일(토) - 등록비 : 무료 문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02)2258-2837, Fax: 02)535-9834, E-mail: boscoa33@gmail.com 결혼을 축하합니다 윤민지 간호사(부천성모병원) / 2. 19 / 오후 12시 30분 / 송내 뉴욕웨딩홀 박정하 간호사(부천성모병원) / 2. 20 / 오후 1시 / 부천S 컨벤션 웨딩홀 서우리 간호사(여의도성모) / 2. 26 / 오후 1시 / 교대역 베라체웨딩컨벤션 아이리스홀
8 제2030호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의 제19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제19차 세계 병자의 날 행사가 2월 11일에 개최됐습니다. 세계 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세계 병자의 날 을 제정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온 행사로서 그 의미가 매우 뜻 깊습니다.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구현해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세계 병자의 날 을 맞이하여, 그 정신을 기리고자 발표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담화문을 게재합니다. 의 상처와 고통을 몸소 짊어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오직 그러한 하 느님만을 우리는 믿습니다 (2007년 예수 부활 대축일 메시지). 사랑하는 병자들과 고통 받는 여러분, 바로 이 그리스도의 상처를 통하여 우리는 비로소 인류를 괴롭히는 모든 악을 희망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의 부활로 세상에서 고통과 악을 몰아내시지는 않으셨으나 그 근원을 쳐 이기셨습니 다. 그분은 전능하신 사랑으로 악의 횡포에 맞서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평화 와 기쁨의 길이 바로 사랑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 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살아계 십니다! 사람들의 모든 고통 속에는 그 고통과 인내를 함께 겪는 분께서 들어와 계십 니다. 제가 거듭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자신의 고통과 삶과 신앙을 통하여 그 증인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 세계 병자의 날은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고 아픈 우리 형제자매들을 각별히 생각해 보는 은혜로운 기회입니다. 이 날 을 맞이하여 모든 교구는 고통 받는 이들을 더 효과적으로 돌보도록 촉진하는 계기 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 형제이니만큼 그 누구보다도 병든 이들, 고통 받는 이들, 보살핌 이 필요한 이들에게 우리 관심을 집중시켜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자신이 사람들에게 서 잊혔다거나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인간다움의 참 된 척도는 고통과 고통 받는 사람에 대한 관계에서 중요하게 판가름됩니다. 개인이 든 사회든 마찬가지입니다. 고통 받는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함께 고통을 겪 음 (com-passio)으로써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안으로 견디도록 돕지 못하는 사회는 무정하고 비인간적인 사회입니다 (베네딕토 16세, 회칙 희망으로 구원된 우리 [Spe Salvi], 38항). 이 날을 맞이하여 모든 교구는 고통 받는 이들을 더 효과적으로 돌보도록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저는 토리노를 사목 방문했을 때에 거룩한 수의 앞에서, 곧 그 고통 어린 얼굴 앞에 서 잠시 머물러 묵상하고 기도하던 그 순간을 여전히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수의를 바라보며 우리는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1베드 2,24) 하 신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수난하시고 돌아가셨으나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그분의 상처는 우리의 속량과 용서, 아버지와 이룬 화해의 표징이 됩니다. 그 러나 그 상처는 제자들의 믿음과 우리의 믿음에 대한 시험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께 서 당신 수난과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마다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하고 반대하였습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고통은 언제나 받아들이고 견디기 힘든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그 며칠 동안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실의에 잠겨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분이 그 길을 그들과 함께 걸 어가셨을 때 비로소 그들은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루카 24,13-31 참조). 토 마스 사도도 구원에 이르는 수난의 길을 믿기 힘들어 하였습니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요한 20,25). 그러나 당신 상처를 보여 주시는 그리스도 앞에서 그의 대답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요한 20,28)이라고 외치는 감동적인 신앙 고백으로 바뀝니다. 이 상처는 예수님께서 실패하셨다는 명백 한 표시였기에 처음엔 극복할 수 없는 걸림돌이 되었지만, 부활하신 분과 만나면서 사랑이 승리하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우리의 상처와 우리의 고통, 특히 무죄한 이들 2011년 8월 마드리드 세계 청년 대회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저는 또한 젊은이들, 특히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특별히 생각합니다.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모든 젊은이 여러분에게 저는 거듭 권유합니다. 누구나 혼자라고 느끼지 않고 하느님 가까이에 있으며 하느님 자녀들이 이루는 대가족의 일원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다리를 놓으십시오. 예수님의 상처들을 바라보면 우리의 눈길이 하느님 사랑의 최고 표현인 지극히 거 룩하신 예수 성심을 향하게 됩니다. 이 성심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이십니 다. 창에 꿰찔리신 그분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옵니다(요한 19,34 참조). 거 기서 교회의 성사들이 흘러나오고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린 성심께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길어 올립니다 (로마 미사 경본, 예수 성심 대축일 감사송). 사랑하는 병자 여러분, 특히 여러분은 사랑에 넘치는 이 성심께 달려가 믿음과 기 쁨으로 그 샘에서 물을 길어 올리며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나 오는 물로 저를 씻어 주소서. 그리스도의 수난으로 제게 힘을 주소서. 오 선하신 예수 님,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당신의 상처 안에 저를 숨겨 주소서 (이냐시오 데 로욜 라 성인의 기도).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저의 사랑을 드러내고 싶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여러분이 날마다 체험하는 고통과 희망에 저 자신도 함께 참여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평화를 주시기 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고 간청하는 병자의 나음이시고 고통 받는 이의 위로자 이신 동정 성모 님께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성모님의 마음이 꿰찔릴 것이라는 시메온의 예언(루카 2,35 참조)이 십자가 아래서 이루어졌 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고통에 함께하시는 지극한 고통 속에서도 새로 운 사명을 받아들이실 수 있었습니다. 곧 제자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성모님께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바쳤 습니다.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요한 19,26-27 참조). 성모님은 아드님에 대한 모성애로 일상 생활에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고통을 겪으시는 어머니 가 되셨습니다(베네딕토 16세께서 루르드에서 하신 강론, 2008년 9월 15일 참조).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하여 저는 정부 당국자들이 고통 받는 이들과 보건 시설에 더 많이 투자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저는 모든 교구를 생각하며 주교들, 사제들, 봉헌 생활자들, 신학생들, 보건 종사자들,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병원이나 요양소나 가정에서 모든 아픈 형제자매의 상처를 사랑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이 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기도 안에서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교황 강복을 보내 드립니다. 바티칸에서 2010년 11월 21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교황 베네딕토 16세 발행인 : 이동익 편집인 : 노태호 편집 기획 : 홍보팀 창간 : 1969. 11. 14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Tel : 02)2258-8084 Fax : 02)2258-8087 E-mail : cmcpr@catholic.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