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1



Similar documents
슬라이드 1

<40C1B6BBE7BFF9BAB85F35BFF9C8A328C3D6C1BE292E687770>

(명, 건 ) 테러공격 발생건수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Wed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와고물가로기준금리동결 < 오늘의차트 >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가지속되면서기준금리 7 개월째동결 (%) 인도네시아기준금리

hwp

(1030)사료1112(편집).hwp

<4D F736F F D FB5A5BDBAC5A9BAD0BCAE5FBDC9C0E7BFB15FB0EEB9B05F2E646F63>

<3034BFEDC0CFBDC2C3B5C7CFB4C2C1DFB1B9BFECB8AEC0C7BCF6C3E2BDC3C0E52E687770>

< B3E2C0E7BCF6C1A4C0FCB8C128C8ABBAB8BFEB292E687770>

Microsoft Word Weekly 2_영호 그래프 수정본__editing_f.doc

Emerging Monitor 글로벌투자전략최진호 ( ) Tue 펀더멘탈보다공포심리가지배하는신흥국불안 < 오늘의차트 > 8 월 24 일주요신흥국들의주가등락률과 CDS 금리변화 (%,bp) 30.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Fri 러시아 HSBC PMI 기준선상회 < 오늘의차트 > 러시아, 최근유가상승으로 PMI 개선되며금융시장안정화 ($/bbl)

2013년 0월 0일

차 례 서론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개념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현황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효과 분석 5. 제3차 양적완화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주요 내용 2012 년 8월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제3 차 양적완화정책 (QE3) 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Microsoft Word _1

<4D F736F F D F B6C7928C4F6C6AE2CB0E6C1A62CC2F7C6AEBACF20C6F7C7D429>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Mon 동유럽의제조업경기확장 < 오늘의차트 > 유로존제조업 PMI 지수를상회하고있는동유럽 3 국 ( 헝가리, 폴란드, 체코 ) (index)

제4395호 편집.hwp

Microsoft Word - Strategic Idea_150914_Fed rate hike effect

Microsoft PowerPoint - GTM-call_4Q15_KR.pptx



Microsoft Word fc52800de6c3.doc

< > 수출기업업황평가지수추이

<BACEB5BFBBEABDC3C0E520B1B8C1B6B8F0C7FC20BFACB1B D E687770>

Microsoft Word docx

2007


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하시기위해서는본연구원의허락을얻어야하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총 괄 경제연구실 : : 주 원이사대우 ( , 홍준표연구위원 ( ,

Microsoft Word _Spot_경제.doc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 2 -

(11월)자원시장월간동향_종합최종_final.hwp

( 월호) 해외곡물시장 동향

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Microsoft Word _환율 거친 균형-1_c6ABMxOjw4V9AVzJdeie

+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WEO 2014) 그림 3 지역 및 에너지원별 1차 에너지 수요 증가율 그림 4 최종 에너지 소비량 중 에너지원별 점유율 시장 전망에서 세계 GDP 성장률은 연평균 3.4% 인 증가를 선도하겠지만 이후에는 인도가 지배적인 역할 구는 0.9% 증

레이아웃 1

Microsoft PowerPoint H16_채권시장 전망_200부.pptx

목차 < 요약 > Ⅰ. 국내은행 1 1. 대출태도 1 2. 신용위험 3 3. 대출수요 5 Ⅱ. 비은행금융기관 7 1. 대출태도 7 2. 신용위험 8 3. 대출수요 8 < 붙임 > 2015 년 1/4 분기금융기관대출행태서베이실시개요

2012년 세계경제는 유럽 재정위기

Microsoft Word strategy weekly

(15-98 호 ) 국제금가격의하락세가지속중인가운데전세계금개인수요의저가매수가유입되며국제금수요는 년여만에최고수준을기록. 하지만주요국의성장률및물가전망을감안할때금개인수요가저가매수이상의의미있는확대를나타내기는쉽지않아국제금가격도추세적인강세를나타내기어려울전망. 또한미국금리인상에따른

2011_LG»ó»ç_ÃÖÁ¾

채권 및 주식 투자 포인트

Y Z X Y Z X () () 1. 3

(\261\335\305\353\300\247 Review_15.1\277\371.hwp)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해설 집필 계획

Microsoft Word 헤지펀드월간동향보고서_ _.docx

01업체광고1407

원 / 엔 움직임크지않을듯. 제한적범위이내에서소폭상승후하락예상 상승요인 단기적으로기대할것없는 BOJ 엔화약세압력감소 하락요인 ECB 추가통화완화가능성 - 글로벌유동성확대로인해투자심리개선가능 12월전망 12월중예상되는변화들 (ECB 추가완화, 美금리인상 ) 은이미충분히예

º»ÀÛ¾÷-1

Global 시장 동향 한국 +0.27% 일본 -0.25% 중국 휴장 아시아시장 엔화 강세로 하락한 일본 중국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한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은 지난 주말 상승한 미국 바이오업종의 영향을 받아 의료정밀업종이(4.38%

<4D F736F F D C3A4B1C7202D20B9CCB1B920B1DDB8AEC0CEBBF320B0E6B7CEB4C BFCD20424F4ABFA120B4DEB7C1C0D6B4D9>

원/엔 환율 상승 압력 우세할 전망 상승요인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 : 유가 하락,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우려 하락요인 韓 당국의 자본유출 모니터링 : 거시건전성 제도 재정비 계획 통화정책 기대감이나 대외 환경 측면에서 엔화 약세 압력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반면, 원화는

Microsoft Word docx

주간경제 Issue

....pdf..

환율 1 금리 4 주가 7 원자재 9 해외조달 11 주요국제금융지표 13

D3E4CC15

삼성전자 (005930)

엔 / 원 하락압력이둔화되어, 900 원앞두고지지력보일듯 상승요인 환율전쟁국면을관망하는일본의태도와그렉시트논란등대외여건 하락요인 ECB 양적완화로인한글로벌자본의신흥국유입가능성 2월전망하락압력이확연히둔화되었음. 환율전쟁국면을관망하고있는일본의태도와그렉시트논란등대외여건으로지지

경제주평_2016년 한국 경제 전망_ hwp

Microsoft Word _1.doc

untitled

주간경제 비철금속시장동향 원자재시장분석센터 2015 년 6 월 23 일 조달청 Public Procurement Service 본시황자료에수록된내용은조달청연구원들에의해신뢰할만한자료및정보로부터얻어진것이나, 어떠한경우에도본자료가열람자의거래결과에대한법적책임소재의증빙자료로사용

Microsoft Word docx

( ) 현지정보 연준의 2019 년스트레스테스트시행관련주요발표내용 2.5 (CCAR: Comprehensive Capital Analysis and Review) 1. 시나리오에포함되는경제변수및내용 28 o GDP ( ), ( ),, CPI, (3,

Microsoft Word - FOCUS_130617

<B1B9BEEE412E687770>

Microsoft Word - Derivatives Issue_0729(최종)


<B1DDC0B6B1E2B0FCB0FAC0CEC5CDB3DDB0B3C0CEC1A4BAB82E687770>

주간경제 비철금속시장동향 원자재시장분석센터 2014 년 6 월 3 일 조달청 Public Procurement Service 본시황자료에수록된내용은조달청연구원들에의해신뢰할만한자료및정보로부터얻어진것이나, 어떠한경우에도본자료가열람자의거래결과에대한법적책임소재의증빙자료로사용될

Microsoft Word _LIGMarketTalk

Microsoft Word _1

2007

-2/17-

KiRi Weekly 국내경제의불안요인점검과대응방안 전용식연구위원, 채원영연구원 요약 2016 년초부터국내경제가불안한모습을보이고있어, 본고에서는국내경제불안을초래하는요인들과각요인들이국내경제에미치는영향을살펴보고이를토대로정책적시사점을제시하고자함. 원 / 달

1. 상반기국제유가변동의특징 ( 공급증가 ) 2017 년상반기중국제유가는안정적인수요가지속되었으나원 유공급증가에따라하락 Ÿ 월 OPEC과러시아등산유국의감산합의 * 이후국제유가 (WTI 기준 ) 는 분기중 50달러초반대에서안정되는모습을보였으나, 2분

hwp

연구노트

<5BB0EDB3ADB5B55D B3E2B4EBBAF12DB0ED312D312DC1DFB0A32DC0B6C7D5B0FAC7D02D28312E BAF2B9F0B0FA20BFF8C0DAC0C720C7FCBCBA2D D3135B9AEC7D72E687770>

13대 목 216 년 2 월 주력목의 수출 증감 요인 ㅇ 전년 2 월은 고가 해양플랜트가 다수 포함되었으나, 금년 2 월은 상선 위주 수출로 수출 감소 선박류 (-46.%) ㅇ (선가지수) 7 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13 년 발주량 증가로 단 상승, 하지만 14 년

슬라이드 1



기업분석│현대자동차

<3036B3E234BFF9C8AFC0B2B1DEB6F4C0FCB8C12E687770>

주간경제 비철금속시장동향 원자재시장분석센터 2015 년 02 월 10 일 조달청 Public Procurement Service 본시황자료에수록된내용은조달청연구원들에의해신뢰할만한자료및정보로부터얻어진것이나, 어떠한경우에도본자료가열람자의거래결과에대한법적책임소재의증빙자료로사

경기순환 동안의 평균 를 중립적인 금리수준으로 볼 수 있다. 립적인 수준보다 낮게 유지할 것이고 그러면 성 장률과 물가상승률은 높아질 것이다. 반대로 경기가 과열징후를 보여 정책금리를 중립적인 수준보다 높이면 성장률과 물가는 하락할 것이 다. 이런 점에서 중립적인 실질

Microsoft Word - 7FAB038F.doc

2015년 8월 제도변화 내용 1) 8월 11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매매기준율( 中 間 價 ) 을 전일 6.12 위안에서 1.86% 절하한 6.23 위안으로 고시하는 동시에 위안/달러 매매기준율 고시제도 개선에 관한 성명 을 발표함. - 이후 8월 1

성인지통계

미국 월고용, 여전히 9 월금리인상지지 지표호조로지속적으로상향조정되는 분기 GDP 전망 미국경제지표들이지속적으로호조를보이면서 분기 GDP 개선기대가높아지고있다. 미국 1 년 1- 분기 GDP 실적및전망을비교한결과재고자산증감을제외한모든주요부문에서성장기여도가개선될전망이다.

Microsoft Word - HMC_Industry_북미TV판매동향_ doc

Microsoft Word - 5_Comm1_Base

슬라이드 1

2013unihangulchar {45380} 2unihangulchar {54617}unihangulchar {44592} unihangulchar {49328}unihangulchar {50629}unihangulchar {51312}unihangulchar {51

Transcription:

금리인상과 상품가격 0. 들어가며 1. 상품가격의 결정요인 1-1. 원유 1-2. 금 1-3. 구리 1-4. 곡물 2. 상품 가격 결정요인으로 본 향후 전망 2-1. 원유 2-2. 금 2-3. 구리 2-4. 곡물 3.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4. FOMC회의 금리결정 이후 5. 달러가치의 변화 6. 신흥국 환율의 추이 7. 물가 흐름 8. 결론 들어가며 WTI가격 50$ 하회, 금 가 격 심리적 지 지 선 인 1,080$ 하회 WTI(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이 다시 50$ 이하로 내려가고 금 가격도 심리적 지지선인 1,080$를 하회했다. 여기에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지속 적인 하락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가격이 하락하자 공급이 많은 남미와 동남 아를 비롯한 신흥국 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며 상품가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등도 경기위축을 개선시키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 행했다. 결국 상품가격 하락이 몇몇 선진국을 제외하고 경기위축을 키우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영향 을 미치며 달러가치 강세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영향을 미치며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등 글 로벌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FOMC회의가 있기 때문 에 이러한 달러화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상품가격 변화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금 융시장에 대응을 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미국 금리인 상 이슈와 더불어 상품가격 하락요인과 그 전망에 대해서 살펴봐야 된다. 2015-07-27 1

원유 일반적인 상품이면서 전략적인 물자 1. 상품가격의 결정요인 1-1. 원유 원유는 일반적인 상품이면서도 전략적인 물자다.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필요 한 원료이면서 전기를 만들거나 전투기등 군수물자를 움직이게 하는 원료이기 때문에 원유는 일반적인 수요와 공급만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슈가 원유 가격결정에 많은 영향을 준다. 원유 가격 결정 요인 크게 3 가지 1. 공급 원유의 가격 결정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 번째, 공급능력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움직임을 말해주는 요인이다. 최근 셰일오일 개발이후 유가의 움직임이 기존의 방식으로 해석이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공급 능력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유전(북해유전)이 발견되거나 신기술(셰일오 일)의 출현 등으로 인한 시장의 추세(대체로 14년)를 좌우한다. 2. 수요 두 번째, 수요 이건 단기적인 가격 결정요인으로 단기적인 전망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수요는 경기변동이나 미국과 중국 등 개별국의 경기회복속도 에 의해 결정된다. 1970년대 슈퍼사이클은 1950년대 이후 서구권의 장기호황 에 따른 에너지 수요증가로 인한 결과였다. 2000년대 중반의 슈퍼사이클은 중 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의 결과였다. 3. 정책 세 번째, 정책 나머지 대부분을 통칭하는 것으로 흔히 알고 있듯 달러가치로 인한 요인, 중동 이나 우크라이나 처럼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이 원인이다. 금 산업용 금도 있지만 대 부분 수요는 대체투자자산 으로의 역할 1-2. 금 금은 산업용 금도 있지만 대부분의 수요는 대체투자자산으로의 역할을 하는 상 품이다. 즉 금은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이나 부동산등의 가격 움직임과 상관 관계가 상당히 낮은 자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금을 안전자산 4대 천 황(달러, 미국채, 엔, 금)이라 칭하며 자산배분을 할 때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이러한 금의 가격 결정요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투자했을 경우 손실 위험이 크 다. 2015-07-27 2

금은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에서 온스당 35$로 고정되었다. 그러나 1971년 미국의 닉슨태통령이 고정환율제도를 폐기하면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70 년대 석유파동으로 인한 달러약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헤지와 대체자산으 로 인한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그 뒤로도 금 가격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달러가 지, 금리 등이 영향을 줬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여기에 하나 더 첨부되었는 데 인도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진행되면서 양국의 수요가 큰 영향을 줬다. 특 히 인도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금 가격에 큰 영향을 줬다. 지난번 중국의 인민 은행이 발표한 금 보유량이 시장 추정치의 1/2수준인 1658톤을 보유하고 있다 는 발표 후 금 가격 하락이 이어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금은 인플레이 션 헤지용 수요와 대체자산으로의 역할용 수요, 그리고 인도와 중국의 금 보유 량 등과 함께 달러가치, 미국의 소비자물가, 미국채금리 등이 큰 영향을 준다. 금의 가격 결정 요인 결국 금의 가격 결정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인플레이션 헤지용 첫 번째, 인플레이션 헤지용 수요 금가격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되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는 정관계 를 보여왔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이러한 정관계가 희석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QE단행등 유동성 공급에 의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율과 금과의 관계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2. 대체투자자산 두 번째, 대체투자자산으로의 역할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한국은행도 2011년 40톤, 12년 30톤, 13년 20톤 등 총 90톤을 매입했다. 결국 한국은행 의 금 보유량이 104.4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외환보유액 이 크게 증가했기에 외환보유액 투자다변화 차원에서 금을 매입한 것이다. 3. 달러가치 세 번째, 달러가치 달러가치와 금은 역의 상관관계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때 무수익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그렇지만 달러와 금은 같 은 안전자산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으로 정의관계를 가지기도 하는 등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4. 미국채 금리 네 번째, 미국채 금리 금리는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율과 유사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금과 금리는 상 관관계가 정의 관계다. 그렇지만 같은 안전자산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으로 역의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 2015-07-27 3

5. 공급과 수요 다섯 번째, 공급과 수요 금 공급은 광산에서의 채굴과 도시광산이라 하는 재활용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공급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급의 변동성은 크지 않다. 수요도 산업 용이나 장신구 등의 추이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다. 다만 대체투자용 금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금 가격의 변화가 커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SPDR 골드트러스트 ETF의 금 보유량 변화도 주의해서 살펴봐야 된다. 1-3. 구리 구리 글로벌에서 가장 많 이 사용되는 세가지 금속 중 하나 구리는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가지 금속 중 하나다. 최대 수요처는 건설, 전자제품과 자동차이기 때문에 구리를 흔히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바 로미터로 보며 DR. 쿠퍼라 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리는 최대수요국은 글로벌 구리 소비량의 44.1%를(알루미늄 44.8%, 주석 49.0%, 니켈 48.0%등 비철 금속 대부분 중국이 최고수요처) 차지하는 중국이다. 이 중국에서 구리가 사용 되는 인프라, 즉 건설이 위축되자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여기에 중 국의 PMI제조업지수에서 신규주문이 2011년 이후 기준선인 50내외의 움직임 을 보이면서 반등을 모색하지 못했다는 점도 부담이 되었다. 결국 2011년 신규 구리생산 손익분기점인 파운드당 3.50$(로이터 설문조사)를 넘어서서 등락을 보이다 2013년 3.5$를 하회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였고 현재 파운드당 2.39$까지 하락했다. 다만 최근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이 멈추는 모습을 보이자 2015년 1분기 구리 생산량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운송관련이 큰 알루미늄이나 도금비중이 큰 아연등과 달리 건설 비중이 45%나 달하는 구리는 가장 큰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그 중 주택지표와 밀 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공급 면에서 보면 신규 구리광산 발견추세가 점점 늦어지고 있고 개발에 소요되 는 기간도 20년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결국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 가할 가능성도 제한적인 모습이기에 수요, 그 중 중국의 수요가 가장 큰 구리가 격의 결정요인이라 할 수 있다. 2015-07-27 4

차트 1. 신규 구리광산 개발 소요기간 (출처: http://www.visualcapitalist.com/the-looming-copper-supply-crunch/) 차트 2. 구리 광석등급 악화 예상 (출처: http://www.visualcapitalist.com/the-looming-copper-supply-crunch/) 2015-07-27 5

차트 3. 중국 주택가격 변동 추이 (2011.01~2015.06) (%) 12 10 8 6 4 2 0-2 -4-6 -8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1-4. 곡물 곡물 Weather Market 곡물가격이 기후변화에 가 장 민감하게 반응 곡물시장은 흔히 Weather Market이라고 부른다. 이는 곡물가격이 기후변화 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원유나 금, 구리등은 일시적으로 공급차 질이 생긴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생산률을 높여 손실분을 채울 수 있다. 그러 나 곡물은 생장기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채워 넣기 위해서는 그 파종과 수확까 지의 기간을 기다려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곡물가격은 어느 상품시장보다 전년 대비로 큰 변동폭을 보이기도 한다. 즉 파종기와 수분기(수분공급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시기)에 이상기후가 생긴 다면 작황 전체에 영향을 준다. 최근 곡물가격이 잠시 반등을 준 것은 엘리뇨 현 상에 대한 우려감에 투기자금들의 유입이 컸던 모습이다. 즉 곡물가격은 생장기의 기후가 가격 결정을 좌우하며 수치적으로는 비상업적 매매가 장기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한국가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영향이 대부분의 국가로 파생이 되고 이는 결국 먹거리라는 점에서 사회적인 불안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2010년 여름 러 시아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있었고 이로 인한 작황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러시아 는 곡물운송을 금지하고 수출을 제한했다. 그로 인해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 승했다. 이로 인해 2010년 12월 중동의 봄으로 불똥이 튀었다. 2015-07-27 6

즉 곡물생산량 가운데 55%만 사람이 직접 먹지만 (36%는 가축사료, 9%는 바이오에너지 원료등 산업용), 곡물 가격은 사회적인 영향을 줄수 있어 중요한 상품이다. 곡물 가격의 핵심적인 원인 은 결국 기후 변화 이러한 곡물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기후 변화다. 차트 4. 곡물 상품별 비상업적매매 추이 대두 밀 옥수수 가격 NET NET NET 가격 가격 2. 상품 가격 결정요인으로 본 향후 전망 원유 장기적으로 40~80$ 단기적으로 45~65$ 2-1. 원유 결국 3가지 요인 중 공급 면에서는 셰일오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의 원유생산이 2010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했고 2015년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1위의 원유생산국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셰 일오일에 투자한 자금의 영향이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된 다. 또한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원유소비감소 기조도 지속될 것이다. 자동차산업도 연비절감을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수요증가 가능성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즉 첫번째 두번째 요인만 놓고 본다면 장기적으로 유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단기적인 유가의 흐름 은 결국 세번째 정책요인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달러가치의 문제 (이부 분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큰 영향)와 중동이나 러시아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 등 이 단기적인 원유의 가격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는 40~80$(각국의 생산단가와 재정수지단가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달 러가치 하락 등으로 45~65$ 내외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015-07-27 7

차트 5. 원유 (WTI) 가격 추이 (1998.07.29 ~ 2015.07.24) ($) 160 140 120 100 80 60 40 20 0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 2008년 2013년 2-2. 금 금 인플레이션율에 가장 민감한 반응 보일 것 단기적으로 1000~1100$ 장기적으로 1050~1200$ 결국 살펴본 가격 결정요인으로 본다면 인플레이션율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 일 것이다. 실제 대체투자자산으로의 역할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 고 있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 금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이 깊은 달러가치와 국채금리, 그리고 인플레이션 헤지용 수요 등은 금 가격에 영향을 준다. 이는 전통적으로 실질금리(금리 - CPI)와 금 가격 은 연관이 깊기 때문이다. 결국 금 가격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쉽지 않은 금리인상 추이(인 상시기, 속도 등)를 예상한다면 결국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1000~1100$를 보 일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전의 200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장기적으 로 봐도 1050~1200$ 내외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차트 6. 금 가격 추이 (1998.07.29 ~ 2015.07.24) ($) 2,000 1,800 1,600 1,400 1,200 1,000 800 600 400 200 0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 2008년 2013년 2015-07-27 8

2-3. 구리 구리 가장 큰 수요처인 중 국의 주택시장이 개선되어 야 반등 모색할 것 결국 구리가격은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의 주택시장이 개선되어야 반등을 모색 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주택가격이 하락추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이는 작년 하 반기부터 시작된 장기랠리로 인한 가계의 부의 증가로 인한 결과다. 최근 급락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100%의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결국 이러한 주식시장의 우호적인 흐름이 주택가격 하락을 멈추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구리 생산이 전년대비 1.5% 증가가 된 것이다. 여기에 일대일로를 통한 인프라투자로 인한 수요 증가도 생각해야 된다. 단기적 2.30~2.80$ 장기적으로는 생산단가인 3.50$ 넘어설 것 공급 면에서 보면 신규 구리광산의 개발이 점점 늦어져 현재 평균 20년이라는 보고서가 제출되고 있다. 기존의 광산도 구리광석 등급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실제 BHP빌리턴이 2015~2016년 전년대비 24%의 품질 하락을 예상한다는 발표를 했다. 즉 공급감소, 수요증가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 아져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가치의 변화로 좀더 위축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구리가격은 2.30$~2.80$, 장기적 으로는 생산단가인 3.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차트 7. 구리 가격 추이 (1998.07.29 ~ 2015.07.24) ($) 5 4 3 2 1 0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 2008년 2013년 2015-07-27 9

2-4. 곡물 곡물 기후변화를 봐야 한 다 곡물가격은 결국 기후변화를 봐야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후변화를 보고 예측하 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비상업적 매매추세가 더 중요해진다. 즉 곡물가격은 비상업적 매매와 밀접 한 관계를 가진다. 최근 6월 들어 대두와 밀, 옥수수 등의 비상업적 매매가 지속 적으로 롱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다. 곡물가격 중기적으로 상승 이 좀 더 이어질 것 이는 곡물가격이 최근 주춤했지만 중기적으로 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차트 8. 곡물 가격 추이 (좌측부터, 밀, 옥수수, 대두) (1998.07.29 ~ 2015.07.24) ($ 1,400 ) 1,200 1,000 800 600 400 200 0 ($) 850 750 650 550 450 350 250 150 ($) 1950 1700 1450 1200 950 700 450 200 3.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지난 주 금요일 미 연준 내 부 연구원들의 기준금리 전 망 유출 지난주 금요일 미 연준 내부 연구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이 실수로 유출되었다. 지난 6월 16~17일 FOMC회의에서 사용된 내부전망 자료가 실수로 유출되었 는데 통상 연준의 내부전망 자료는 의사록 발표되고 5년 후에 공개된다. 연준에 서는 즉각적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이 자료는 부정확하며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 위원들의 견해와 무관하다는 해명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2013년 4월 10일 FOMC회의록을 공개 19시간 전 100명 이상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던 사건이 있었다는 점에서 연준의 신뢰성에 치명상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당시 FOMC회의록이 현지시각 4월 10일 오후 2시에 발표되어야 되는데 연준 의 실수로 전날 오후 2시에 일부 의회 보좌관등에 이미 발표되었고 그것에 대한 시장의 혼란을 회피하고자 장시작전에 미리 발표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는 점에서 시장은 좋게 반응을 했었다. 2015-07-27 10

결국 이번 사태에 대해 연준은 비록 연준의 견해와 무관하다고 했지만 일정 정 도 연구원들의 견해가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아졌다. 연구원들의 견해를 살펴보면 연준의 기준금리는(현재 0.0~0.25%) 2015년 0.35%, 2016년 1.26%, 2020년이나 되어야 3.34%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현재 2.26%) 2015년 2.63%, 2016년 3.14%, 2017년 3.62%, 2020년에는 4.20%로 전망했다. 실업률은(현재 5.3%) 2015년 5.34%, 2016년 5.24%, 2017년 5.18%, 2020년에는 5.16%로 전망했다. GDP는 2015년 1.55%, 2016년에는 2.41%, 2017년은 2.23%로 2020년 에는 1.73%로 전망했다. GDP Output Gap은 2015년 -1.04%, 2016년에 는 -0.36% 2017년에는 +0.15%로 돌아서고 2020년에는 +0.09%로 전망 했다. 결국 연준 연구원들의 전망 을 보면 금리인상은 한번에 그칠 것 결국 연준 연구원들의 전망을 보면 금리인상은 한번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번으로 나눈다면 0.0%~0.25%의 밴드를 0.15~0.25%로 하단을 올 리거나 0.25%로 하단을 없애는 정도의 금리정상화 신호를 보인 후 0.35%로 올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이야기 해왔던 금리 전망보다는 비둘기파적이라 는 내용이 핵심 어떤 경우라도 연준이 이야기 해왔던 금리전망보다는 비둘기파적인 내용이라는 점이 이번 유출사건의 핵심적인 모습이다. 그렇다면 결국 연준의 연구원들은 미국의 경제지표보다 글로벌 경기흐름을 더 중요하게 판단하며 금리결정을 전망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표 1.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연구원의 6월 FOMC 내부 전망 자료 (%)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미국 기준금리 0.35 1.26 2.12 2.80 3.17 3.34 10년물 국채금리 2.63 3.14 3.62 3.94 4.11 4.20 실업률 5.34 5.24 5.18 5.15 5.15 5.16 GDP 1.55 2.41 2.23 1.91 1.72 1.73 GDP Output gap -1.04-0.36 0.15 0.24 0.15 0.09 자료: FRB (Federal Reserve Board) 2015-07-27 11

4. FOMC회의 금리결정 이후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했 을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변 화를 살펴봐야 하며 이에 대 한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 그렇다면 연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를 살펴봐야 되며 이제는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먼저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글로벌 경기도 회복되고 있을 때다. 이러한 상태 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이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이머징 국가 의 성장속도가 빨라짐을 이야기 한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듯 달러화 강세가 아 닌 오히려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다. 물론 이로 인해 신흥국 환율은 강세를 보일 것이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이야기 한다. 주식시 장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며 이러한 시기에는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이어지 며 선진국보다 신흥국 주식시장이 더 크게 우호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다. 두번째로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금리인상 시기가 뒤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스탠리 피셔 연은 부의장의 발언 으로 시작된 '미국 금리인상 시기는 글로벌 경기를 봐야된다'는 내용이 결국 옐 런의장의 발언까지 이어졌다. 즉 연준은 미국의 경기만 보고 금리인상을 단행하 기보다는 글로벌 경기를 확인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글 로벌 경기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결국 글로벌의 자 금이 미국으로 유입되며 이는 달러화 강세폭을 더욱 확대시킬 수있다.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세번째로 미국 금리인상을 뒤로 연기시키는 것인데 이렇게 된다면 달러화는 큰 변화보다는 서서히 약화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주식시장도 초 기에는 우호적으로 변화되겠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서서히 위축 되는 모습을 보일것이다. 가장 확률이 높은 흐름은 연 준에서 올해 금리인상 신호 하 단 을 없 애 거 나 0.1%~0.25% 로 하 단 을 소폭 올리는 정도로 신호 보 낼 것 가장 확률이 높은 흐름은 첫번째 경우로 연준에서는 올해 금리인상의 신호를 하 단을 없애거나 0.1%~0.25%로 하단을 소폭 올리는 정도로 신호를 보낼것이 다. 즉,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 금리정상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알리 는 정도의 모습이 3분기에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2015-07-27 12

2014년 7월 통화정책 청문 회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조 기금리인상 발언을 바탕으 로 달러 강세 5. 달러가치의 변화 2014년 7월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조기금리인상 발언을 바탕 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당시 80내외의 움직임을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한때 10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달러강세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 기업실적 위축 등을 야기시켰고 이로 인해 재차 달러강세가 완화되며 2015년 5월에는 93가까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중요한 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영향이었다. 옐런 연준의장을 비롯한 많은 연준위원들은 2015년 금 리인상을 이야기 했고 이로 인해 재차 달러가치는 상승하며 98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달러화의 흐름은 결국 중요한 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었고 이로 인한 변화가 최근 달러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6월 18일 FOMC회의 이후 매파적인 성명서를 바탕으로 달러화는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 다. 그렇지만 최근 옐런 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시장의 우려와 달리 순차적인 금리인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 금요일 나온 미 연준의 연구원들의 발표를 보면 시장 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달러화 가 재차 100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기 보다는 90가까이 내려가는 약세를 보 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 정부와 연준의 강달러에 대한 부담 발언, 금리인상 속도 조절 등은 달러 가치 하락 불러올 것 특히 미 정부와 연준의 강달러에 대한 부담 발언,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금리인상 시기조절 등은 이러한 달러가치의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차트 9. 금융위기 이후 주요 이슈와 달러화 추이 (p) 105 남유럽 재정위기 100 미국, QE 1 시작 미국, QE 2 시작 미국, 오퍼레이션 95 미국, QE3 시작 90 85 80 미국, 버냉키 의장 테이퍼링 언급 그리스 대통령 선출 부결 75 70 남유럽 재정위기 전염 미국, 옐런 연준의장 동유럽 두바이 재정위기 S&P, 미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 65 재정위기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5-07-27 13

6. 신흥국 환율의 추이 환율의 기초가 되는 펀더멘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GDP 성장률,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상수지, 재정수지 이 네가지 경제지표는 환율에 큰 영향 을 준다. 이러한 객관적인 요인과 함께 한국경제는 망가지고 있다. 수출이 지속적으로 급 감할것이다. 중국의 경착륙이 나올것이다. 등 주관적인 요소도 실제 환율에 영 향을 준다. 최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환율과 호주 등 상품환율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상품가격 하락과 금리인상 이슈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주요 원인 이다. 결국 이들의 흐름은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된 내용이 가장 중요하며 이로 인한 달러가치의 변화가 상품가격을 비롯한 신흥국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런데 금리인상과 관련해서 연준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좀더 관 망하는 모습 속에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되는 정도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야 된다. 달러 약세, 신흥국 환율 강 세 보일 것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기다리는 연준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달러화는 약세, 신 흥국 환율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7. 물가 흐름 2014년 하반기 이후 글로 벌 인플레이션은 국제유가 하락, 미국 등 선진국의 마 이너스 GDP갭 지속 등의 영향으로 하락 2014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국제유가 하락, 미국 등 선진국의 마 이너스 GDP갭 지속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었다. 결국 IMF는 2014년 2분기 소비자물가를 3.5%에서 4분기 2.9% 하락으로 발표했다. 국제곡물가 격도 재고량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하면서 이러한 인플레이션 하락을 부추긴 모습이었다. 이러한 물가하락은 각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활용을 불러 왔고 저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출입단가의 추이를 환율과 비교해보면 수출단가는 일부 기간을 제외하 면 달러/원 환율 상승 시 하락하고 하락 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입단가는 달러/원 환율과 동일하게 움직였다. 환율은 이론적으로 수출입 가격변동을 통해 수출입 물량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한국의 수입물량과 가격 간에는 미약하나 마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 수출물량과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 다. 2015-07-27 14

이는 수출물량이 수출가격보다는 세계수입수요 변화에 크게 영향 받고 있기 때 문인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관계는 2000년대 들어 더욱 강화(상관계수 : 0.39 0.77)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영자 총연맹). 이를 통해 보면 결국 향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지수는 최근 들어 달러/원 환율과 상관관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 든, 금리인하 이슈든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향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불러 올 가능성이 높다. 상품가격 하락을 보면, 원자재, 중간재, 자본재 등은 소비자물가지수 산정시 포 함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하락이 곧바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생산자물가지수에는 산정되기에 영향을 준다) 다만 이런 원자 재 가격 하락이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으로, 이는 결국 소비재 가격 인하로 인한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유가 등 상품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율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추후 물가하락을 부추길 것이다. 달러/원 환율이라는 물가상 승요인과 상품가격 하락이 라는 물가하락요인이 만나 기 때문에 물가에 미치는 영 향은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될 것 즉 달러/원 환율이라는 물가상승요인과 상품가격 하락이라는 물가하락요인이 만나기 때문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달 러가치가 현재에서 더욱 상승을 하기에는 여건상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제한적으로 해석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물가 하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는 재정정책 확대, 또는 금리인하 가능 성을 더욱 확대시킨다고 볼 수 있다. 2015-07-27 15

8. 결론 단기적으로 상품가격 하락 은 좀 더 이어질 것 단기적으로 상품가격 하락은 좀더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공급증가와 수요감소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면 달러가치 하 락으로 인한 상승요인이 유입될 것이다. 외환시장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달러가치 상승을 불러와 지난번 고점인 100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이는 미 정부와 연준이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의 금리인상은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한다면 달러가치 상승보다는 하락요인이 더 많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근 상품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는 물가상승을 억제하며 저인플레 이션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와 관련된 자산배분을 해야 된다. 즉 한국 경제의 핵심경기지표의 악화 속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현재에는 주식이나 상품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여야 되며 채권이나 달러화 자산 등에 투자를 해야 된다. 다만 이번 주 FOMC회의 이후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상품가격이 반등을 준다면 다시금 위험자산으로 자산을 옮겨야 되겠지만 당장 나와있는 현상만으로는 여 전히 위험자산에 대한 접근은 신중해야 됨을 말해주고 있다. 2015-07-2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