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바이오 헬스산업 기사 요약(10.27~10.31) - Biotech 기업 동향 알테오젠 하이로닉,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10.30, 뉴스토마토) ㅇ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알테오젠과 하이로닉에 대해 코스닥시 장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알테오 젠은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약 55억원, 약 15억원 등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 규모는 약 24억7000만원이며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지분율 28.7%) 외 5인이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액면가는 2만7000~3만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243억~270억원이다.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 난해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약 134억원, 약 31억원 등을 기록했다. 현재 자 본금 규모는 약 11억원으로 주요 주주론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이사(지분율 33.6%) 외 6인이 지분 63%를 보유 중이다. 주당 액면가는 3만~3만3200원 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65억~183억원이다. 바이오시밀러에서 바이오베터로..녹십자 항암제 분야 도전 (10.30, 뉴스원) ㅇ 국내 제약업계의 바이오 항체의약품 개발 전선이 바이오시밀러에서 바이오 베터로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라면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을 다소 개량해 효능을 높인 일종의 개량 신약이다. 약효를 높이는 만큼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수익성이 클 수 있어 업계가 관심을 갖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매출 2위 녹십자는 지난 28일 바이오 항암제 '얼비툭스'의 바이오베터 물질 GC1118 에 대한 임상 1상 진입을 승인받았다. 미국 머크사가 판매하는 얼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1
비툭스는 전세계에서 약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바이오 베터에 대한 시판 허가는 바이오시밀러보다 좋은 효과를 보여야 가능하기 때문에 녹십자는 이번 GC1118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바이오베터 개발 은 동아ST, 아이진, 셀트리온 등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얼비툭스에 대한 바 이오베터 개발은 녹십자가 처음이다. 이번 GC1118 물질 임상 1상은 조만 간 서울대학교병원을 통해 고형암(악성 종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 이다. 정맥주사를 통한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 평가와 향후 적정 임상 2상 용량 결정이 연구 목적으로 이후 임상 3상까지 완료하면 시판허가 신 청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앞서 지난 8월,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항암 관련 의약품인 뉴라펙(호중구감소증 항암보조제) 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그간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에 몰두해온 녹십자로의 새로운 도전으로, 향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다 확대해 관련 시장 진입에 매진하겠다는 계 획이다. 녹십자는 그 밖에도 진행성 간암치료 물질 JX-594 등에 대해서도 활발히 임상을 전개하고 있는 등 현재 5~6개의 항암치료제 연구개발 파이 프라인이 가동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GC1118에 대한 임상 1상 진 입을 승인받았다. 앞서 시판허가를 받은 뉴라펙을 포함해 올 들어 항암제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됐다. 앞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Biotech 산업 동향 국내 제약사, 글로벌 신약 관문 미국 임상 '러시' (10.27, 메디파나뉴스) ㅇ 국내 제약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통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 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잇따라 임상승인을 받고 있고 눈길을 끈다. 관련업계 및 해당 기업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아에스티 가 미국 FDA로부터 천연물신약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Motilitone)`의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모티리톤`의 임상 승인은 지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2
난 2013년 4월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임상2상에 이어 국산 천연물신약으로는 두 번째다. `모티리톤`의 임상2상 시험은 미국 메이요 클 리닉(Mayo Clinic)에서 올해 말 개시해 2016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 (식물성의약품, Botanical drug)과 유럽(약초의약품, Herbal medicine)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천연물의약품은 개발 시 천연물 원료의 충분한 사용 례 및 해당 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 규정에 따라 임상1상을 면제하 고 임상 2상부터 시험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고도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732`가 희귀질환인 유전성 비만치료제를 목표로 미국 임상 3상에 진 입했다. 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의 연구개발을 진행 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사가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 군(PWS)의 임상 3상을 시작했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에 있 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 이상으로 지속적인 공복감을 유발하고 적은 칼로리 에도 체중이 늘어나 과도한 비만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작용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고 치료제도 전무한 상 황이다. 녹십자는 미국에서 임상3상을 완료한 중증감염증 치료제 IVIG-SN (혈액제제)이 내년 상반기 미국 FDA에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내년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헌터라제`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시장의 절반 이상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헌터라제`를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연간 1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헌터증후 군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6천억 원에 이르며, 질환을 진단받지 못한 환자수나 치료제가 공급되지 못한 지역을 고려하면 수년 내 그 규모 가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신약 `LAPS-GCSF`(SPI-2012)를 공동 개발 중인 미국 스펙트럼사(Spectrum Pharmaceuticals)가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지속형 단백질의약품 기반기술을 통해 개발중인 `LAPS-GCSF`의 미국 임상 3상 진입 결정으로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지(LAPSCOVERY)을 기반하는 양사간 파이프라인 기술이전계약 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APS-GCSF`는 2012년 1월 미국에서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3
호중구감소증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돌입해 올해 5월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하며 임상을 종료했다. `LAPS-GCSF` 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기존의 1/3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획기적으로 연장한 제품이다. 미국에 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와의 계약을 통해 `LAPS-GCSF`를 임상 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 될 경우,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LAPS-GCSF`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현재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 장규모는 약 6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이 야심하게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가 미국 임상에 들어갔다. 미국에 수출하는 ` 나보타`(미국명: EVOSYAL 에보시알)가 미국내 수입사인 에볼루스가 제출 한 임상시험(IND) 신청이 미국 FDA가 승인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최 신정제공정을 바탕으로 순도가 높은 900kDa 신경독소로 이루어진 보톨리 눔 톡신으로, 지속효과가 오래가고, 효과 예측이 가능해 앞으로 미국 시장 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5년 말까지 완 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2017년 미국 시장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MLR-1023`에 대해 4주간 투여하는 전기 제2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데 이어 우리 식 약처로부터 전기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에 서 동시에 다국가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으며, `MLR-1023`은 Melior와 부광약품이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키 고 이를 통해 인슐린수용체기질(IRS)-1,2를 인산화시킴으로써 혈당 강하 효 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9월15 일 줄기세포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미국 임상시험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4
승인을 획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약 2년간 미국 내 미숙아 기관지폐 이형성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동시에 검증하게 된다. 이 에 앞서 JW중외제약은 표적항암제 `CWP231A`에 대해 2011년 미국 FDA의 임상 승인을 받고 MD앤더슨, 프레드허친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전문 병원에서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다. `CWP231A`는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Wnt줄기세포에 관여하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이다. 이외에도 LG생명과학이 당뇨병치료제 `DPP-4`에 대해 미국 임 상3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메지온이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국내 상품명 자이데나)에 대한 임상3상을 끝내고 품목허 가 단계에 들어가 2015년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 바이오메드는 당뇨병 성 신경병증치료제 `VM202-DPN`이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에 들어간다는 것은 글로벌 신약 개척을 위한 사전 마케팅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해외 라 이센싱 아웃에도 필수 코스로 인식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진약품 도 천연물 신약으로 알려진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에 대한 미 국 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제약, 글로벌 진출 역량 구축 (10.28, 아이팜뉴스) ㅇ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은 어디까지 왔을까. 제약선진국 진입을 위한 턱밑 까지는 도달 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제야 말로 국내 제약사 들이 충만한 자신감을 갖고 세계화 전략을 본격화 해야 하는 시기를 맞아 도약의 성장 동력을 풀 가동, 다국적군의 내수 시장침투로 잃었던 영역을 해외에서 만회해야 할 시기가 도래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제약산업 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지금까지 지속해온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과 cgmp 수준의 우수의약품 생산기반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5
본격화 하고 내적으로는 여전히 전근대적 사고에 집착해 있는 리베이트 근절 등 윤리경영 확립을 통한 선진제약 경영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어 야할 시기인 것이다.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금년에도 내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레벨업 되어 위상이 크게 부상한 한해로 가 시화 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노력으로 지난 7월 식약처의 PIC/S(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에 가입, 국산의약품의 품질과 생산관리 능력의 국제적 공인을 통해 선진국으로 부터 보장 받을수 있는 길을 열어 제약산업의 위 상이 크게 레벨업 되어 해외 시장 진출에 보다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0여년간 첩첩산중의 난관을 뚫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투자해온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인프라가 더욱 두터워 지면서 제약 선진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 할수 있는 FDA 장벽을 국산 신약들이 넘기 시작하여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는 경이적인 현 실이 눈앞에 다가와 새로운 기회를 마련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 난 6월 동아ST의 수퍼 항생제 씨트로벡스 가 FDA 최종 승인을 얻어 이제 본격적으로 진출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를 기점으로 국산신약 후보 들과 바이오시밀러들이 잇따라 미국 상륙을 위해 FDA 승인 창구를 노크 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는데 전력 투구 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에소메 졸 (한미약품)은 비록 개량신약 이지만 지적재산권(특허)으로 구축된 철벽 블로킹 방어망을 뚫고 튼튼한 다국적 제약군의 특허 장벽을 넘을수 있는 본보기를 용감하게 보여 주었고, 국내에서도 특허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장벽을 넘기 위한 개량신약과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도 그 능력을 유감없 이 발휘되고 있어 이제 선진국 시잔 진입을 앞두고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 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산업은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에 약가 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 사용량-약가연동제 등을 과감히 개선하고 해외임 상 투자를 적극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화로 뻗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제 국내 제약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 할수 있는 자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6
신감이 충만해 지고 있고 신약개발력에서 선진국 수준의 턱밑 까지 진출, 한 단계만 올라서면 일취월장 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다는 점에서 정 부의 정책 지원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지 원도 이제는 혁신형 제약사에 대한 집중적인 차별화 지원을 통해 제약강 국으로 가는길을 더욱 단축, 해외시장에서 성장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는 지원체계로 전호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제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 벌 시장으로 진출 할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되고 준비도 되어 있어 내수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 할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 절호의 전환점에서 제약사들도 성장동력을 풀가동 해야 할 것으로 전망 된다. 국내제약, 최초 1조원시대 청신호 (10.29, 아이팜뉴스) ㅇ 유한양행과 녹십자 어느 제약사가 먼저 1조원 매출을 달성, 국내 제약사의 '1조원 시대'의 신기원을 여는가, 그리고 성장의 질 경쟁에서 내실 하게 나 아 갈수 있는가가 관심거리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4분기 결산기를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에 전력투구 하는 가운데 선두주자 로 달리고 있는 유한양행이 '매출 1조원' 목표에 가장 먼저 도달 하지 읺겠 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속에 녹십자도 해외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하 면서 수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1조원 매출 목표 경쟁이 점입 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경쟁의 포인트는 1조원 시대 안착과 달성 시기, 나아가 성장의 질 을 종합 하는 평가가 될 것으로 분 석 된다. 양사는 처방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다른 톱10 제약사들 보다는 비중이 낮아 약가 조정에 따른 영향을 덜 받고 내수시장에서 유한양행, 수 출시장에서 녹십자가 장점을 발휘 하는 가운데 상호 리스크를 카버하는 전 략도 병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분기의 1/3을 지나는 현재 양사는 앞으 로 남은 2개월동안 총력을 경주하여 장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성장 속도를 조절 하면 공히 매출 1조원 달성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예측 되고 있 다. 지난 3분기 성장 속도가 지속 되면 양사의 매출 1조원 고지 돌파는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7
낙관시 되고 있으며, 문제는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200~300억의 간극을 어 떻게 좁힐수 있느냐도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3분기 누계 매 출실적이 7,394억원을 넘어서 1조원 까지는 2,600억원만을 남겨두고 있어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가장 먼저 목표점을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무엇 보다도 1조원 매출 고지에 접근하고 있는 것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코마케팅 품목들이 탄탄하게 순항하고 있고, 해외에서의 원료 수출이 점증하고 있어 내용적으로 균형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목표 달성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잠재력을 구축하고 있는 녹십자도 3분기 실적 1위 여세를 몰아 수출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 갈 경우 1조원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 하다는 분석이 제기 되고 있어 국내 1~2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제는 양사의 1조원 매출 의 외형성장 목표 달성이 경쟁의 초점에 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실면에서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에서 누가 실리 를 확보 하느냐로 시선이 이동하고 있어 금년도 마감 2개월여를 남기고 어 떤 변수가 성장의 질을 가져 오느냐가 주목되고 있다. 해외 동향 후지필름, 미국 백신업체 인수 추진 의약부문 강화 (10.27, 연합뉴스) ㅇ 일본 후지필름이 에볼라 치료제 생산을 가속화하는 데 이어 이번에는 미 국 백신 제조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후지필름 측은 미국 '칼론 바이 오세러퓨틱스'(Kalon Biotherapeutics 이하 칼론)사의 지분 49%를 인수하 고 앞으로 지분 전량을 사들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확한 계약 조 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 니혼게이자이( 日 本 經 濟 )신문(닛케이)은 인수 가액이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칼론은 텍사스 주 정부와 텍사스 A&M대학이 2011년 세웠으며 그간 탄저병 백신 등을 만들어 온 회사다. 지난주 후지필름은 전 세계적인 에볼라 확산세를 고려해 자사의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8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아비간의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비간은 애초 항인플루엔자 약으로 개발됐으나 생쥐 시험 결과 에볼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필름은 현재 아비간 완제품 2만 명분 과 제품 형태로 가공하지 않은 약 30만 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와 기니 등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아비간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다. 다른 일본 기업처럼 후지필름은 전통 주력부문인 카메라 필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 들면서 의약품과 같은 신사업부문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얀센, 에볼라 백신개발 위해 2100억원 투자 (10.28, 의학신문) ㅇ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J&J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개발 생산 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 등과 긴밀 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얀센의 에볼라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 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해당 백신은 전임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 카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에 이 백신을 100만 도즈 이상 생 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 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한 반 후프 얀센 감염질환 및 백신 사업부 대표는 얀센이 보유하고 있는 고밀도 세포 생산기술이 백신의 대 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며 향후 수개월간 진행되는 임상시험에 백신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에 착수한 상태 라고 밝혔다.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9
스위스 보건당국, 에볼라 백신 임상시험 착수 승인 (10.29, 약업신문) ㅇ 스위스 의약품 의료기기관리국(Swissmedic)이 개발이 진행 중인 한 에볼 라 백신과 관련, 로잔대학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착수될 수 있도록 27일 승인했다. 28일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120명의 건강한 자원자 들을 대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폭적인 지 원을 받는 가운데 진행될 이 임상시험은 미국과 영국, 아프리카 말리에서 는 이미 착수된 상태이다. 이번에 임상시험이 승인된 백신은 침팬지 아데 노바이러스(자이레 型 에볼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cad3-ebo-z)에 유 전적 변형을 가한 것으로, 현재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 에 파견될 건강한 의료인력들에게 우선 투여된다. 시험은 백신의 안전성 과 면역반응을 이끌어 내는 효과를 평가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지게 된다. 로잔대학 병원에서 도출될 시험결과는 다른 곳들에서 진행된 시험으로부 터 얻어진 결과와 함께 차후 수 천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착수될 후 속 임상시험을 최적의 형태로 설계하고 시험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 록 하는 데 근거자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스위스 의약품 의료기기관리국 은 설명했다. 한편 이 백신은 복제가 불가한 바이러스들로 구성된 것으로 에볼라 단백질의 게놈지도에 따라 증식시켜(populated) 만들어졌다. 스위 스 의약품 의료기기관리국은 이 백신이 유전적 조작을 거쳐 만들어진 이 래 스위스 연방공중보건국, 연방환경국, 스위스 생물안전성전문가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말 이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신 청서가 제출된 이래 스위스 의약품 의료기기관리국은 아프리카에서 에볼 라가 창궐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이 사안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 해 면밀하게 다루어 왔다. 스위스 의약품 의료기기관리국은 지난해 제출 되었던 총 212건의 의료제품(medicinal products) 임상시험 신청 건들 가 운데 205건을 승인한 바 있다.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10
구글 "암세포 감지하는 알약 개발 중" (10.29, 뉴스핌) ㅇ IT업체 구글이 알약을 통해 몸 속의 암세포를 찾아내는 바이오테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8일(현지시각) 구글 비밀 프로젝트팀 구글X 랩 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디지털 컨퍼런스서 몸속에서 암세포 및 각종 질병 여부를 검사하는 알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알약은 자기성 을 띤 작은 나노입자로 구성돼 있는데, 알약을 삼키면 이 입자들이 적혈 구 내에 퍼지면서 암세포 등을 탐지하게 된다. 암세포를 발견하면 입자는 세포에 매달린 뒤 관련 정보를 웨어러블 기기에 전달한다. 앤드류 콘래드 구글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궁극적으로 의사들이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실험 단계 에 머물고 있으며 실제 상용화까지는 최소 5년에서 7년 정도가 소요될 것 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검사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파킨슨 환자들의 손떨림 현상 관리를 돕는 기기 개발에 이 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개발 사업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연구에 대해 자 금 낭비라며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래리 페이지 구글 CEO는 "이런 연구 들이 미래 혁신을 앞당길 뿐더러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줄 것"이 라고 말했다. 관련기관 동향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수상 (10.29, 아시아투데이) ㅇ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는 29일 바이오분야 인력양성에 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학 측 에 따르면 이날 표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 바이오의약품 실무형 현장전문인력양성사업(책임자 장재선 교수) 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체의 구인애로 해소 및 바이오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11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이 대학은 충남 논 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교생 320명, 전임교수 22명에 지나지 않는 소규 모 대학이라는 어려운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커다란 성과를 거 두어 그 의미가 더욱 조명 받고 있다. 장관상 수상 후 이배섭 학장은 이 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계기로 바이오 직업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 고용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예비취업자 및 재직자를 아우르는 바이오 인력 양성 대학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NCS기반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고용노동부 에서 설립한 바이오국책특수대학으로 한국바이오협회와의 지속적이고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 졸업생 취업률 92.7%로 대학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바이오산업 현장으 로의 전문 인력 공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오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측 은 바이오배양공정과, 바이오생명정보과, 생명의약분석과, 바이오나노소재 과, 그리고 바이오식품분석과가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바이오품질관리과 가 플래그쉽학과로 지정되어 운영되는 등 매년 바이오 분야의 실무교육 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바이오 헬스산업 동향보고(한국바이오협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