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nalysis 엄정원 I 평가 1실 선임연구원 I 02-368-5450 I jweom@korearatings.com I. 2015년 산업 및 업계 동향 [무선부문] 국내 무선시장은 가입자 포화상태 도달에 따른 양적성장의 정체기조에도 불구하 고, 1)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성장 지속 및 2)정부규제 강화로 인한 보조금경쟁 완화 기조 등의 양상을 나타냈다. 엄격한 정부규제 하에 보조금경쟁 완화되는 추세 한편, 2014년 10월 1일 시행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단말기보조금의 과다 지급이 법적으로 제한되었으며, 이는 통신사의 보 조금경쟁 완화를 통한 마케팅비용 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LTE서비스가 개시된 2011년 이후 빠르게 확대되었던 번호이동 규모도 2014년 정부규제가 강 화되면서 축소되었으며, 2015년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에서 유지되 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숙기 진입에 따른 양적성장 정체기조 지속 국내 이동통신전화시장은 2010년 보급률이 100%를 상회하면서 저성장 기조에 진 입하였으며, 2015년 9월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5,807만명으로 보급률이 약 1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가입자 순증 세도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주로 단말기 교체수요를 중심으로 시장활동이 전개되 고 있다. (단위 : 백만명) MNO별 LTE가입자 및 침투율( 左 ) / ARPU( 右 ) 추이 (단위 : 천원) LTE가입자 확대를 통한 ARPU 성장 지속 2015년 9월말 기준 SK텔레콤이 2,847만명의 가입자와 함께 50%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KT 및 LG유플러스가 각각 1,780만명, 1,179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5:3:2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무선시장의 양적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이동통신사는 LTE가입자 확대를 통한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9월말 기준 LG유플러스의 LTE 침투율이 8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KT 및 SK텔레콤이 각 각 69%, 65%로 뒤를 잇고 있다. 2011년까지 이동통신 3사 공히 하락세를 나타 냈던 ARPU는 2012년 이후 LTE서비스의 본격화를 계기로 반등하였으며, 업체별 LTE 가입자 비중에 따라 ARPU 상승 속도는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LTE 가입자 증가율의 점진적인 둔화와 더불어,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에 따른 가입비 폐지 등의 정책으로 인해 ARPU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자료) 각사 IR자료 등. (단위 : 천명) MNO별 번호이동규모( 左 ) /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右 ) 추이 주) 1. 번호이동규모는 타사에서 해당 MNO로 번호이동한 가입자규모의 합산. 2. 서비스매출액=총매출액-단말기수익. 자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각사 IR자료 등.
www.rating.co.kr 25 [유선부문] 최근 유선통신서비스시장은 1) 유무선 대체현상에 따른 유선전화시장의 부진 및 2) 방송시장과의 컨버젼스를 통한 신사업 확대 등의 환경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유선통신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지속 음성통신시장은 이동통신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유무선 대체 현상의 심 화, 통화량 감소 추이 등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는 양상이며, 초고속인 터넷을 포함한 데이터통신서비스 역시 2000년대 후반 이후 가입자의 포화상태, 유무선결합상품 확산으로 인한 ARPU 하락 등으로 시장규모가 소폭의 감소세 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성숙기에 진입한 유선통신서비스시장이 2009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선전화 : KT의 점유율 하락하는 반면, LG유플러스가 인터넷전화 상품을 내세워 점유 율 상승하는 추세 KT가 유선서비스시장 내 독보적인 망인프라 및 가입자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시 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9월말 기준 유선전화시장(PSTN 및 인터넷 전화) 내 가입자 점유율이 63%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후발주자의 적극적인 가 입자모집으로 인해 KT의 가입자 순감세가 이어지면서 점유율의 하락기조가 지 속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의 경우 LG유플러스의 가입자수가 KT를 넘어서는 등 후발주자의 시장지위가 제고되는 추세이며, 유선전화서비스가 점차 이동통신 서비스의 결합상품으로서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의 점진적인 시장잠식이 지속되는 추세이다. 유선전화 가입자, 증가율 및 점유율 추이 (단위 : 천명) KT 15,929 15,121 14,355 13,713 13,280 PSTN SK브로드밴드 2,479 2,650 2,749 2,732 2,707 LGU+ 360 491 516 495 507 KT 3,230 3,348 3,505 3,411 3,103 인터넷전화 SK브로드밴드 1,725 1,860 1,820 1,792 1,788 LGU+ 3,228 3,617 4,121 4,424 4,520 KT 19,159 18,469 17,860 17,123 16,383 SK브로드밴드 4,204 4,510 4,568 4,524 4,495 유선전화 LGU+ 3,588 4,108 4,637 4,919 5,027 합계 소계 26,951 27,086 27,065 26,566 25,904 (순증) 44 135-21 -499-662 KT -1.0% -3.6% -3.3% -4.1% -4.3% 유선전화 가입자 SK브로드밴드 9.3% 7.3% 1.3% -1.0% -0.6% 증가율 LGU+ 18.3% 14.5% 12.9% 6.1% 2.2% KT 71.1% 68.2% 66.0% 64.5% 63.2% 점유율 SK브로드밴드 15.6% 16.6% 16.9% 17.0% 17.4% (합계) LGU+ 13.3% 15.2% 17.1% 18.5% 19.4% 주) 가입자수는 기말기준.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각사 IR자료. 초고속인터넷 : 정체국면 지속되고 있으며, 업체별 점유율은 큰 변동없이 유지 한편 초고속인터넷의 보급률은 2011년 2분기를 기점으로 100%를 상회함에 따 라 성장정체 국면이 본격화되었으며, 2015년 9월말 기준 KT,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은 각각 42%, 25%, 17%를 기록하였다. 초고속인터넷의 자체적인 ARPU는 저하되는 것으로 파악되나, IPTV사업과 연계한 결합상품으 로서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IPTV : 유무선통신과의 결합상품을 통해 빠르게 시장잠식 제반 유선통신시장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동력으로 꼽히는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사업의 경우 통신사들이 보유한 유무선통신 고객을 중심으로 결합상품 판매를 적극 펼치면서 높은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9월말 기준 IPTV가입자수는 약 1,195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유료 방송시장 내 4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블가입자 점유율은 약 51%로 하 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통신사들이 보유한 높은 고객접근성, QPS(Quadruple Play Service)기반의 상품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IPTV 시장지위의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속인터넷 및 IPTV 가입자 추이 (단위 : 천명) KT 7,823 8,037 8,067 8,129 8,289 SK브로드밴드 4,192 4,394 4,569 4,810 4,995 초고속 LGU+ 2,810 2,743 2,928 3,014 3,445 인터넷 SO 등 3,035 3,079 3,174 3,245 3,209 소계 17,860 18,253 18,738 19,199 19,938 KT 3,076 4,030 4,968 5,859 6,401 SK브로드밴드 981 1,445 2,096 2,829 3,349 IPTV LGU+ 862 1,054 1,550 1,949 2,199 소계 4,919 6,529 8,614 10,637 11,949 주) 가입자수는 기말기준.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각사 IR자료.
26 Analysis 업계 전반의 수익성 및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 개선 제한적일 전망 2016년 호텔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다. 특 1 급 호텔 객실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해외 면세점, 비즈니스호텔 등 신규 사업의 낮 은 이익기여도,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증가 등이 수익성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면세시장 참여자 증가도 마케팅 비용 상승, 할인행사 증가 등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호텔 사업 특성상 경상적인 시설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 관련 투자지출 등 이 계획되어 있어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2~3년간 해외 면세시장 진출, 호텔 리모델링, 신규 사업 추진 등이 이루어지 면서 당사 유효등급 보유업체들의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순차입금/EBITDA)는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향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현금창출력 대비 과 도한 투자가 이어질 경우, 신용등급 하향 압박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LTE전환여력의 점진적 감소, 정부의 다양한 방식을 통한 요금인하 압력 등 이 무선부문의 ARPU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5년 9 월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가입자 대비 LTE가입자의 비중은 69.4%이며, 향후 추 가적인 LTE전환여력이 감소하면서 ARPU의 성장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된 다. 또한 유선사업 매출이 발생하는 KT 및 LG유플러스의 경우 유선서비스의 수 요저하에 따른 외형감소로 고정비부담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에 부담요인으로 작 용할 수 있다. 한편 성장정체에 직면한 통신시장은 헬스케어, 홈시큐리티 등 타 산업과의 컨버 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서비스경쟁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비용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내 제되어 있다. 호텔롯데는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되며, 이 는 인천공항 면세점 확대에 따른 임차료 급증, 그룹 투자 관련 부담, 자체 해외사 업 확장에 따른 자금소요 때문이다. 당사는 호텔롯데 기업공개(IPO)가 차입금 커 버리지 개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IPO 결과의 가시 성이 높아진 시점에 그에 따른 영향을 신인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통신3사 EBITDA마진 전망 통신3사 EBITDA/CAPEX 전망 II. 2016년 산업 및 업계 전망 [무선부문] 주) EBITDA마진 산출시 매출액에서 단말매출 제외. 자료) 각 사 감사보고서 및 분기보고서. 투자부담 및 마케팅경쟁의 완화기조 유지 전망 LTE전국망 투자가 일단락된 가운데, 차세대 통신기술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다 소 완화된 투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상반기 총 5개 블록, 140MHz의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나, 주파수 대금은 분할 납부 방식으 로 이루어지며, 주파수 확보를 위한 경쟁강도도 2013년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되 고 있어 이로 인해 통신사의 재무부담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 단된다. 또한 엄격한 정부규제 하에 안정화된 마케팅경쟁 강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통신사가 견조한 수익성 및 투자부담 대응능력을 유지하는데 긍 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선부문] 전통 유선통신시장의 역성장 지속될 전망 유선통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무선서비스로 대체되고 있어 향후에도 전통 적인 유선통신시장의 역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무선 결합상품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유선서비스의 ARPU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유선전화 시장의 경우 수요 저하에 따른 시장규모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부 문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www.rating.co.kr 27 IPTV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전망 다만 유선통신시장의 부진이 IPTV사업 확대를 통해 일부 상쇄될 것으로 판단된 다. 최근 통방융합 기조가 가속화되면서 통신사들의 IPTV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가입자기반의 꾸준한 확충으로 점차 규모의 경제가 갖추어지고 있어 중 단기내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이익창출이 가능한 질적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으 로 예상된다. 특히 2015년 11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인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유료방송 사업에 대한 통신사의 육성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2016년 4월 양 사간의 합병이 완료되면 유료방송시장은 KT그룹 및 SK그룹의 양강구도가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통신사와 합병되면 서 유료방송시장내 케이블방송의 지위는 더욱 약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씨 앤앰의 지분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장기적으로는 통신3사 위주의 시장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유료방송업체별 가입자수 추이 바 있으며, 이는 2015년 11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여 SK브로드밴 드에 합병시키는 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시장내 시장지 위 및 그룹내 전략적 중요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당사는 2014년 6월 KT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 정한 바 있으며, 이는 유무선 통합추세에 따라 유선시장이 축소되면서 KT의 매 출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형감소에 의한 고정비부담 확대 및 보조금 경 쟁으로 인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 하향압력이 상승한 점 등을 반영 한 것이다. 업체별 신용등급 추이 업체명 구분 2013 2014 2015 에스케이텔레콤 장기 AAA(안정적) AAA(안정적) AAA(안정적) 케이티 장기 AAA(안정적) AAA(부정적) AAA(부정적) 단기 - - - 엘지유플러스 장기 AA(안정적) AA(안정적) AA(안정적)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장기 AA-(안정적) AA-(안정적) AA-(긍정적검토) 에스케이텔링크 장기 A+(안정적) A+(안정적) A+(안정적) 단기 A2+ A2+ A2+ 주) 1. 한국기업평가 유효등급 기준. 2. 2015년 신용등급은 12월 15일 현재. 산업 전반의 등급전망은 안정적 주) KT그룹은 KT 및 KT Skylife 가입자 합산 수치, 합병이후는 CJ헬로비전 및 SK브로드밴드 가입자의 합산 수치. 자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각사 IR자료 등. III. 신용등급 추이 및 전망 당사가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서비스 업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 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5개사이다. 2015년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긍정적검토 대상에 등재 이중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이 긍정적검토(Positive Review) 대상에 등재된 2016년 통신서비스산업의 전반적인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며, 이는 대규모 자본 집약적 산업 및 엄격한 정부규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가운데, 통신서비스의 필수재 성격과 높은 경제적 중요도에 기반하는 매우 우수한 사업안정성 등의 이 유에 근거하고 있다. 통신서비스 업체 간 경쟁은 지속되겠지만 통신사업자들의 사업적 지위, 영업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 재무구조 등을 고려하면 현 신용등 급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지위 등을 바탕으로 최 고수준의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하여 매우 우수한 현금창 출력 및 재무완충력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의 하향트리거는 이동통신시장 내 독점적 시장지위가 약화되고 수정EBITDA마진 및 EBITDA/CAPEX가 각
28 Analysis 각 25%, 1.5배 이하 수준이 지속될 경우이다. 업계 전반적으로 완화된 보조금 경쟁 및 투자부담 등을 감안하면 향후 1~2년내 수정EBITDA마진은 30% 내 외, EBITDA/CAPEX 지표는 1.5~2.0배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시장 내 3위의 시장지위, 유무선 컨버전스에 대한 우 수한 대응력 등에 기반하여 안정적인 이익창출 기조를 시현하고 있다. 신용등급 의 상향트리거는 수정EBITDA마진 30%, EBITDA/CAPEX 1.5배를 상회하는 경우로 설정되었으며, 하향트리거는 EBITDA/CAPEX 1배 이하, 순차입금비율 100% 이상 수준이 제시되었다. 성숙기에 진입한 통신시장내 가입자의 포화상 태,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 등을 감안하면 수정EBITDA마진은 약 25% 수준으 로 소폭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2~2014년 평균 EBITDA/ CAPEX 및 순차입금비율은 각각 0.9배, 104.6%를 기록하였으나, 2015년 이후 수익성 개선과 함께 투자부담이 완화되면서 EBITDA/CAPEX가 약 1.2배 수준 까지 개선될 전망이며, 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기조로 순차입금비 율도 점진적으로 100% 이내의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II. 2016년 산업 및 업계 전망 통신시장에 대한 정부규제 동향 통신사의 영업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부규제 동향 관찰 필요 통신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으로서, 사업 허가권의 취득부터 전반적인 영업 활동까지 다양한 정부규제의 간섭을 받고 있다. 이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 면서 선발주자들이 선점효과에 기반한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는데 긍정적 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014년 10월에는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지급관련 규 제를 법제화한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통신사의 마케팅비용 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통신요금 인하 압력, 제4이동통신 설립 추진 등 통 신시장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통신비를 절감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이 통신사의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 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SK텔링크는 SK그룹내 국제전화 서비스를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MVNO 사업을 통해 이동통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모회사인 SK텔레콤과의 사 업적 연계성이 강화되었다. 신용등급의 상향트리거는 통신시장내 사업역량 제 고 또는 비통신사업 경쟁력 강화 등의 다각화를 통해 사업안정성이 한층 강화되 고, 수익창출력 제고 및 현 수준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되는 경우이며, 하향 트리거는 수정EBITDA마진 7% 이하, 총차입금/OCF 2배 이상 수준이 지속될 경우이다. 통신시장의 저성장 기조 및 SK텔링크의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신용등 급의 상향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MVNO사업의 수익구조가 점 차 안정화되고 있어 수정EBITDA마진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단말 기구매부담의 완화 기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총차입금/OCF가 1배 이내 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및 타산업과의 컨버전스 영역 확대되는 추세 통신사들은 성숙기에 진입한 통신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자 통신망 고도 화와 더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통방융 합에 이어 헬스케어, 보안, 금융 등 다방면에서 통신기술과의 컨버전스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적시의 대응능력이 개별 통신사의 사업경쟁 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적 여력 보유 여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한 적절한 경영전략 방향성 보유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