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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보광31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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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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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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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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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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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 신정일 교수님의 글모임4

+국악누리 8월호 내지최종 0722

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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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 >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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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운 체계상의 특징 음운이란 언어를 구조적으로 분석할 때, 가장 작은 언어 단위이다. 즉 의미분화 를 가져오는 최소의 단위인데, 일반적으로 자음, 모음, 반모음 등의 분절음과 음장 (소리의 길이), 성조(소리의 높낮이) 등의 비분절음들이 있다. 금산방언에서는 중앙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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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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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정답및풀이(1~24)ok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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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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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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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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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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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련(華以戀)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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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함께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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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이 6) 위 (가) 나는 소백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 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 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주택시장 동향 1) 주택 매매 동향 2) 주택 전세 동향 3) 규모별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4) 권역별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 동향 토지시장 동향 1) 지가변동률 2) 토지거래 동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동향 15 준공업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

무공수훈신문(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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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진행과정 후쿠시마 제1원전(후쿠시마 후타바군에 소재)의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 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1~3호기의 전원이 멈추게 되면서 촉발되었다. 당시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

진흙 속에서도 티 한 점 없이 맑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연꽃은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 6 다시 읽는 산방한담 04 불란서 여배우 처음 마음으로 09 진정한 법문 숨어서 피는 꽃 14 너무 늦은 후회 시심청심 17 나눔 공감대화로

호랑이 턱걸이 바위

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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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진단, 표시・광고법 시행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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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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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1975-3683 월간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건강한 언론 밥 매거진 2016.5 vol_159 밥 매거진 5 13~18세 청소년에게 무료제공 (2016년 5월 10일 발행/1998년 9월 15일 창간) 값 7,000원 2016년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정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선정 잡지

밥매거진 청소년 및 학생 기자 모집 밥매거진은 청소년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청소년 잡지입니다. 청소년에 대한 풍부한 기사를 싣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전국 청소년 및 중 고등학생의 생활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담아내는 밥매거진! 이제 여러분이 당당하게 취재해 잡지를 만드는 것에 참여하세요! 지원서 접수기간: 상시모집 지원서 다운로드: www.mybop.co.kr에서 다운로드 후 지원서 제출 e-mail: mybop@daum.net *자기소개서와 밥매거진에 쓰고 싶은 글에 대한 기획서, 자유주제 기사를 바탕으로 선발. 선발된 친구들은 수습기자로 활동한 후 기사의 양, 질 등의 기준이 충족되어야 정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학교만세, 이달의 동아리, 꿈을 job다, 대학엿보기 등 코너에 글을 실어야 합니다. 모집부분: 취재기자, 사진기자, 웹툰 모집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및 중 고등학생 모집인원: 00명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밥매거진에 쓰고 싶은 글에 대한 기획서, 자유주제 기사 활동혜택: 소정의 원고료 지급/ 입학사정관, 창의적체험활동 증명/ 학생기자증 및 활동증명서 발급/ 기자교육 실시/ 전국의 폭넓은 친구들과의 만남 *자세한 사항은 www.mybop.co.kr 또는 관련문의 02-837-0424, 010-6695-0424

5 2016 청소년들과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청소년 언론 밥매거진 14 About Bop 04 기획특집 스케치 _소풍 05 밥의 편지 _5월, 소풍을 떠나요 06 독자코너 _후기&독자 인터뷰 09 표지이야기 _지애와 함께 즐거운 소풍 10 18 꿈을 job다 _한국학 연구원 강문종 기획특집 소풍 22 늘 변하지 않는 설렘 23 자작소설 <봄소풍, 끝> 24 자작소설 <벚꽃놀이> 25 봄에도 부산으로 오시지 말입니다 16 학교 이야기 10 우리학교만세 _경기 성복고등학교 14 희원이와 Carol Morgan School을 거닐다 _도미니카공화국 그리고 CMS 16 대학엿보기 _대림대학교 자동차과 26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추천 장소, 경기도 파주 28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 아산 레일바이크, 외암 민속마을 30 향긋한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곡성여행 31 소풍과 잘 어울리는 외국 명소, 쾨켄호프 32 봄소풍에는 역시 꽃, 봄꽃 튤립에 대하여 33 진정한 소풍 이란? - tvn 휴먼다큐 <소풍>과 우리의 인생 우리는 밥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의식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욕구 중 하나입니다. 저희 매거진에도 그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밥 과 같은 존재.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들의 시각과 말투에서 고스란히 담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밥매거진'입니다. 대부분의 컨텐츠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기자단의 활약으로 만들어집니다. 밥매거진에서는 직업탐방, 학교소개, 이슈, 문화 등 다방면의 청소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청소년의 다양한 시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 2016. May

34 도전하자_5월의 공모전 소식 35 신간도서 _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누가 나를 죽였을까 외 36 수연이의 치유의 도서관: 힐링을 찾는 사람들 _#3. 적을 만들지 않는 대회법 37 세영이의 이 영화 어땠니? _#3. <드레스메이커> 38 유빈이의 TV는 교양을 싣고 _#3.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 3 - tvn 리틀빅 히어로 39 지애의 다양하고 정직한 리뷰, 다정뷰 _#3. 익명 어플 편 40 희지와 함께하는 Tasty Road_#3. BOBIRED 42 지우의 패션캘린더 _#3. 5월은 푸르구나, 친구들과 놀러가자 43 예지의 Favorite musician _#3.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 들여다보기 44 지현이의 세계와 함께하는 스포츠 _#3. 메이저리거가 풍년! 2016년 미국을 주목하라 74 45 희수의 IT&SCIENCE SCHOOL _#3. 샘솟는 아이디어 - 아이디어 팩토리 46 지완이의 고3의 몸부림_#3. 몸부림에도 목표가 필요해요 47 하영이의 쉬어가기_#3. 시선의 차이 48 해리의 아트테라피: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 _#3. 말/ 헤스티아 50 밀알복지재단 이야기 _#3. Hands-On 자원봉사 52~54 자유기고 56 이달의 동아리_안양예술고등학교 역사랑 60 ALL+ 영문법 64 마천청소년수련관 톡.톡.톡 68 웃어라,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70 즐거운 금융교실 72 고민상담 73 알림게시판 74 공연&전시 _연극 <보도지침> 외/ 전시 <벼락도끼와 돌도끼> 외 76 다른 그림 찾기 77 심리테스트 78 5월의 별자리 47 56 75 창간인 이흥복 발행 및 편집인 최명칠 편집국장 조정필 편집장 신유미 취재기자 김세룡, 김형숙, 김효정 디자이너 신선미 광고 마케팅팀장 김대익 (010-6363-0134) 인쇄 현대원색문화사 경영지원팀 임경환 창간일 1998년 9월 15일 발행일 2016년 5월 10일 통권 159호 (제18권 5호) 발행처 아름다운청소년(주) 등록번호 영등포라00367 ISSN 1975-3683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로 292 2층 아름다운청소년(주) 정기구독신청 및 문의 02-837-0424 팩스 02-837-0418 홈페이지 www.mybop.co.kr 블로그 mybop.tistory.com 트위터 @my_bop 페이스북 mybop@paran.com 판매가 7,000원 월 구독료 7,000원(발송비포함) 1년 정기구독료 80,000원 E-Mail mybop@daum.net Bop magazine에 실린 기고자의 글은 밥매거진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모든 자료에 저작자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에는 발행처인 아름다운청소년(주) 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본지에 실린 자료는 서면동의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사 홈페이지 등록 청소년 리포터 및 재학 중인 청소년에게는 학교 및 단체를 통하여 무료로 제공합니다.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 수용시설은 100부 내에서 무료로 제공하되 택배비는 수혜자 부담으로 합니다. BOP magazine 3

기획특집 sketch "소풍" 꽃비 내리는 어느 봄날, 내 강아지와 함께 하는 조그만 나들이. 사진을 찍는 친구들이 없어도, 웃고 떠드는 사람들이 없어도, 맛있는 사과와 바나나를 먹으며 책을 읽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이런 게 진정 나 를 위한 소풍이 아닐까? 글 그림_서울미술고등학교 2학년 이규빈 4 2016. May

밥의 편지 5월, 소풍을 떠나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피천득의 수필 <오월>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맑고, 밝고,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됐습니다. 꽃과 신록을 품은 자연이 우리의 마 음도 그처럼 선명하고 예쁜 색으로 물을 들이는 때죠.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가득한 달입니다. 더군다나! 중간고사도 대부분 마쳤으니 더욱더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어디론가 잠시 휴식을 취하러 다녀오고 싶은 충동이 코끝을 간질이지 않나요? 이번호 주제는 소풍 입니다. 야외로 나가기 좋은 5월과 소풍은 정말 잘 어울리는 단어에요. 자연이 있는 곳에 가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다보면 딱히 하는 것 없어도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편안한 기분이 들지요. 노닐 소( 逍 ) 와 바람 풍 風 을 쓰는 소풍 이라는 단어는 그 뜻에서부터 이미지가 명확합니다. 5월의 한가운데 있는 여러분도 이제 바람 사이를 노닐어 봐요. 이번 기획특집 기사에 소풍 가기 좋은 장소가 여럿 추천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부터, 가족과 몸 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장소, 또 단순히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고 소풍 계획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와 함께 밥알기자가 직접 쓴 소설을 통해 설렘 의 감정도 느껴보고,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도 되새겨 보기 바랍니다. 이 좋은 날이 지나가기 전에 마음껏 5월을 누려보세요. 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BOP magazine 5

독자코너 지난호를 보고 이렇게 느꼈어요~ 서진욱(16세, 충남 태안군) 능력자는 특별한 사람? 기사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능력자 라고 하면 정말 어떤 분야에 뛰 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만을 생각했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능력자라고 하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부모님을 능력자라고 하는 부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제가 잘 하지 못했던 것을 금방 훌륭히 해내시는 부모님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저에겐 능력자이십니다. 기자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 모두가 최고의 능력자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살아야겠습니다. 현아름(17세, 경기 안양시)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어디서 사야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 코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 가지 옷을 치마와 매치하는 법, 바지와 매치하는 법도 알려주어서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신발 까지 코디를 해주어서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SPA 브랜드도 제가 아는 것 보다 더 많이 있 더라고요. 브랜드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가기 전에 매장에 가서 구경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예쁜 코디 부탁합니다~ 한민숙(40세, 대구 수성구)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 니다. 학생들의 글과 저의 생각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를 통해 새로운 정 보를 얻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위안부 관련 내용이 축소됐다는 내용을 읽고는 안 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급된 내용들로 학생들과 토론 수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어떤 사회적 이슈에 관심 있어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움 이 많이 되는 코너입니다. 편 집 후 기 마감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 마감에서 부족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글, 이런 식으로 취재를 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풀어놓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편집하며 느꼈던 뒷이야기까지 편집부 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 신유 미 기자 중간고사 준비 기간이라 그 어느 때보다 바빴을 텐데, 기사 작성 열심히 한 우리 밥알기자 분들 수고했습니다. 소풍 가기 좋은 여러 장소를 추천한 기사를 보니 저도 가고 싶더라고요. 저도 4월에 미니 소풍을 다녀오긴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표지 촬영이 끝난 뒤 푸른 잔디 위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과일과 샌드위치를 냠냠 했거든요. 얼마만의 소풍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모델 지애 기자와 도 란도란 이야기나 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애 기자에게도 좋은 시간이었길 바라며.^^ 하하. 즐거운 5월 보내세요~ 다들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정신없는 달을 보냈을 거 같은데 벌써 5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그래도 중간고사도 끝나고 봄 을 맞아 이번 주제는 "소풍"으로 정해봤는데요~ 디들 봄소풍 다녀왔나요? 따뜻한 햇살, 맛있는 도시락을 꿈꾸며 소풍을 떠올릴 것 같은데 현실은 미세먼지와 느끼기도 전에 ㅂ.. 하고 끝나버리는 봄이지요. 미세먼지로 인해 괴롭지만 마스크 꼭 챙겨서 하고 다니고, 감기 조심하면서 짧은 봄을 즐겁게 만끽하길~ 신선미 디 자이 너 6 2016. May

독 자 만 남 독자코너 인터뷰는 매달 전국의 밥알기자가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밥매거진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독자들을 찾습니다! 밥매거진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스한 칭찬을 해주고 싶은 독자들은 mybop@daum.net으로 연락 해 주세요!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1학년 장민서 수습기자 lovebarbie7@naver.com 생생한 정보가 가득 실린 밥매거진 Q. 밥매거진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친구가 수습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 장지원 나이 14세 학교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장래희망 연기를 잘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배우 Q. 4월호 기획주제 능력자들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역사, 인물, 캐릭터 등에 대해 기자들이 저마다 알고 있는 사실을 뽐냈는데, 그 내용들이 알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좋았고, 재미있고 참신한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Q. 4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무엇인가요? A.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 기사입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따라서 15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 고, 학생을 위한 학교라는 점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Q. 4월호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합니다. 주말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Q. 밥매거진이 다음번에 꼭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획주제를 추천해 주시고,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A.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슬픕니다. 세월호 사건에서 영웅이 되었던 사람들 을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취 재 후 기 Q. 밥매거진을 어떤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A. 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 시기에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Q. 마지막으로 밥매거진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A. 밥매거진은 청소년 기자들이 만든 생생한 정보가 가득 실린 잡지입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 이 된 훌륭한 잡지인 만큼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밥매거진을 읽고 사랑해 주면 좋겠습니다. 밥알기자의 취재 뒷이야기!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세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가족들과 가장 신나고 즐거웠던 추억을 담은 소 풍 장소를 소개한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기사 를 작성했습니다. 첫 기사다 보니 여러 어려운 점들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구성과 문장 을 위해 계속 고민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족한 점은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로서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밥매거진>에 정말 감사드리며, 늘 새롭고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슬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던 첫 기사 첫 기사인 만큼 잘했던 점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 았습니다. 기사에 실을 사진을 고르기도 어려울 정도로 미숙했습니다. 그래도 <밥매거진> 편집부 와 역사랑 부원들이 모두 성심성의껏 도와주어서 기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라면 아마 못했을 것 같아요. 첫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면서, 점점 기사는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하는 감을 잡 아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는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쓰고 싶 다는 생각뿐입니다. 현지 우리 문화와 국사를 사랑하는 분께 추천하는 기사에요 꿈을 잡다 에 한국학 연구원을 소개했습니다. 한 국학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저도 최근에 알 게 되어서 이 직업이 생소하고 신기했었는데, 이 렇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 취 재를 하면서, 세상은 넓고 직업은 많기에 하고 싶 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문화 에 관심이 많고, 국사를 사랑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직업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OP magazine 7

- 2016년 7월호부터 밥매거진의 구독료가 인상됩니다- 월 구독료를 인상하오니, 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상된 가격은 2016년 7월호부터 적용되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 구독료: 기존 7,000원에서 10,000원(배송비포함)으로 인상 1년 정기 구독료: 110,000원 (10,000원 * 12개월에 10,000원 할인적용) 2016년 7월 이전에 정기구독 신청하시면, 인상전 가격으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밥매거진 후원모집 후원방법 밥매거진은 전국의 학생과 함께 만드는 청소년 문화 정보 월간지로,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고등학교와 13세 ~18세 청소년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600여 명의 학생기자들이 직접 취재, 기사작성 등 제작과정 에 자발적으로 참여,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문화,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밥매거진은 지난 98년 9월 창 간한 이래 거듭나는 발전에 힘입어, 10대를 대표하는 잡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가 로 청소년들에게 지급하다 보니 회사의 재정압박은 나날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후원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새로운 청소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는 밥매거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후원금액: 7,000원 이상/ 후원계좌: 우체국 010108-01-013271 아름다운청소년/전화: 02-837-0424 / 이메일: mybop@daum.net/ 홈페이지: www.mybop.co.kr 2016년 4월호 후원명단 강희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부 손현하(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000부 김기수(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500부 신동인(서울 관악구 봉천동) 350부 김덕근(전남 고흥군 도덕면) 500부 안창호(광주 광산구 우산동) 100부 김덕양(전남 고흥군 고흥읍) 500부 이민자(경기 구리시 교문동) 1,000부 김명희(경기 여주군 산북면) 300부 이성규(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00부 김세룡(제주 제주시 건입동) 100부 이세호(경북 구미시 도량동) 200부 김세원(경북 구미시 양호동) 100부 이승철(서울 서초구 서초동) 300부 김유진(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100부 이용순(경기 파주시 교하읍 가온로) 120부 김형숙(인천 남동구 구월동) 300부 이용희(서울 은평구 수색동) 550부 구본용(서울 금천구 시흥동) 350부 이주엽(경북 경주시 효현동) 150부 민미송(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50부 이태식(경북 안동시 태화동) 500부 박근철(서울 성동구 자양동) 100부 장예진(경기 파주시 교하읍 가온로) 150부 박성근(서울 강동구 마천동) 50부 조광선(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50부 박주현(인천 남동구 만수동) 200부 조재민(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0부 법률사무소 희명 변호사 주희응 2,000부 서영이(경기 여주군 산북면) 1,000부 조현종(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최동완(인천 부평구 부개동) 500부 100부 선명숙(경기 파주시 고양동) 100부 최영미(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100부 1부당 후원금액은 7,000원으로 후원자가 지정한 지역의 중 고등학교 및 도서관, 서점 등에 무료배포 됩니다. 8 2016. May

표지이야기 지애와 함께 즐거운 소풍 사실, 이번 촬영은 당일 아침까지도 걱정이 많았다. 소풍 콘셉트에 맞게 공원에서 찍기로 했는데 새벽까 지 강풍이 불고 비가 왔기 때문이다. 다행이 비는 아 침이 되어 그쳤지만 촬영 장소인 영등포 공원에 도착 할 때까지 여전히 하늘은 흐렸고, 바람도 셌다. 그런 데 이게 웬일! 약속 시간을 조금 앞두고부터 해가 나 와 비추기 시작했다. 오히려 이번호 모델인 지애가 햇 볕에 눈을 뜨기 어려워했을 정도. 그래도 밝은 햇살을 반가워하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지애는 지난 3월부터 <밥매거진>에 다정하고 정직한 리뷰, 다정뷰 를 연재하고 있다. 핸드크림 편을 시작 으로 매운 음식 편, 이번호 익명 어플 편에 이르기까 지 본인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무언가를 시도해 보기 좋아하는 지애가 다음호에서는 무엇을 알려줄까? 밝은 성격이 유난히 돋보였던 지애 를 만나보자. 사진_김명진 기자 kamj9438@naver.com 정리_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인천 가림고등학교 2학년 정지애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음. 탱탱볼? 탱탱볼이 딱 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 같 아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래서 걱정도 되지만 재밌는 그런 탱 탱볼이요. 학교에서도 늘 신나게 통통 뛰어다니고, 친구들 틈 속에 서도 마구잡이로 튀는 탱탱볼 같이 지내고 있거든요. 주변 사람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저에게 딱 맞는 단어 같아요. 촬영 후 소감 재미있고 신났어요. 얼마 전에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느라 휴일 이 있었잖아요. 친구들과 인천대공원에 놀러갔었는데 그때는 사 진을 별로 못 찍었거든요. 여기 놀러왔다 라고 인증하는 정도의 사진밖에 못 찍었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또, 많은 컷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햇볕 때문에 눈뜨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비가 내린 후라 공기도 맑아 상쾌했고요. 또, 여러 사정으로 오늘 밥을 안 먹고 나왔는데, 촬영 후 이렇게 잔디에 앉아 과일이랑 빵이랑 먹으니 정말 좋은데요! 사실, 촬영 하는 동안 옆에 놓인 과일과 빵에 계속 눈길이 갔었거든요. 정말 소풍 나온 것 같아요. 5월호 주제인 소풍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5월은 날도 따사롭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잖아 요. 소풍이랑 딱 인 거 같아요.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과의 소풍, 부모님 손잡고 가는 나들이, 친애하는 선생님과 사랑스런 제자 들의 즐거운 수학여행을 떠올리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시 험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추욱 가라앉아 있었는데, 소풍을 생 각하니 기분이 맑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 정확히 결정하진 못했지만 현재는 과학 기자가 꿈이에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기사든 글 쓰는 게 좋고 세상의 신비를 알려주는 과학이 좋아 이 두 가지를 합한 과학 기자가 어느새 꿈이 됐어요. 물론, 연구원이나 개발자도 좋지만 신비한 과학적 사실들이 널리 퍼지지 못한 다는 것을 정말 슬프 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 미있는 기사를 써서 사람들이 과학을 가까이 느끼도록 하고 싶 어요. 좌우명이 있다면? 무슨 일을 하든 후회가 남겠지만 그래도 그 후회를 최소한으로 줄이자 는 게 제 좌우명이에요. 후회가 클수록 다시 힘을 내기 힘들고 지쳐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후회하지 않게 살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하니까 최대한으로 노력하며 살자 도 좌우명이 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후회하지 않게 <밥매거진>에 연재도 하 고 이렇게 표지모델까지 도전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하기도 했지만 아, 내가 왜 찍었지 라는 부끄러움보다 아, 찍을 걸 이라는 후회가 더 크고 나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매사에 열심히 하고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BOP magazine 9

우리학교만세 학교전경 성실하고 예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곳 경기 성복고등학교 성복고등학교는 실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성복인 육성 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2011년 힘찬 출발을 시작한 학교다. 오래되진 않 았지만 학생들이 꿈을 꾸고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주 알찬 학교다. 지금부터 성실하고 예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곳, 성복 고등학교를 소개한다. 경기 성복고등학교 1학년 한선하 수습기자 hansun1205@daum.net 성복고의 가르침, 교훈은 바로 이것 - 正 直 (정직): 정직한 사람은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며 떳떳하다. 정직하게 살면 양심을 저버리지 않으므로 자존감이 높 아져 언제나 마음이 평화롭다. - 創 造 (창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창조성만이 경쟁력을 갖는다. 남들 을 따라하는 것으로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학생들은 늘 창조하는 자세로 학문에 정진해야 한다. - 奉 仕 (봉사):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 삶에서 벗어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이타적 삶과 봉사야말로 더불어 사는 기쁨과 행복을 찾는 길이다. 10 2016. May

예쁜 풍경을 만들어주는 생태 학습원 들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팔아서 성복고등학교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성복고의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아침에만 오는 간식타임이기에, 생태 학습원에는 여러 생물들이 자라고 있어 날이 따뜻해지 사물함이나 가방에 보관해 두었다가 체육시간이 끝난 이후나 면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생태 학습원에는 자귀나무, 점심시간 전에 너무 배가 고플 때 꺼내 먹기도 한답니다. 청단풍, 소나무, 회화나무, 매화나무, 감나무, 이팝나무, 대 이런 간식타임 좋지 않나요? 왕참나무, 떡갈나무, 전나무, 산철쭉, 꽃사과 등 다양한 나 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쉬며 가만히 들여다보 기에 정말 좋은 연못도 있지요. 생태 학습원 사이를 거닐다 보면 심란했던 마음도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에는 선생님, 학생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이는 곳이에요. 식사 후에 산책하기 정말 좋겠죠? 간식타임 즐거운 도서관, 보서재 2층 끝에는 넓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보서재 라 부릅니다. 보서재는 보물 같은 책들이 많은 곳 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부터 학생들이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쓴 마음이 엿보입니다. 보서재는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학생 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매년 4월 23일인 세계 책의 날 을 맞아서 4월 21일~23일, 3일간 기념 책갈피를 증정하고, 책을 빌린 선착순 150명에게 사 탕을 주는 캔디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또, 선생님의 추천도 서와 훼손도서도 전시됐는데요. 훼손도서 전시는 학생들이 책에 대해 더 소중한 마음, 타인에게 예의를 지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좋은 기획이었습니다. 이외에 책 제목으로 끝말잇기, 보서재는 이다 라는 문장에 채워 넣기, 독서 광고 그리기 전시 등 재미 있는 이벤트가 보서재에서 개최됐답니다. 아침마다 오는 간식타임 책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도 이쯤 되면 도서관과 가까워질 다른 학교에 매점이 있다면 성복고에는 아침마다 오는 간 수밖에 없겠죠? 식타임 이 있습니다. 원래 매점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학생 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이 간식타임을 열고 있는데요. 여기서 파는 것들은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요. 음료 수는 700원, 미니파이는 1,300원, 쿠키는 1,000원, 머핀은 2개에 1,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이 간식타임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공복이면 두뇌회전이 잘 안 된다고 하는데, 이 간식타임이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계 책의 날 행사(사진_성복고 홈페이지 학교 공간에서 간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매점을 이용한 학 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 간식타임을 진행하 1년에 한 번, 불꽃 튀는 성복컵 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자는 피구로, 남자는 축구로 대결을 펼치는 성복컵. 1년 이 간식타임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은 빵도 좋은 재료로 만 에 한 번 성복컵 대회가 열리면 학생들은 각자의 운동 실력 BOP magazine 11

우리학교만세 과 단합력을 최대로 발휘합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승 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재미가 매우 뿌듯합니다. 져서 올라가지 못한 반은 실망도 많이 하지만 반끼리 모여 서로를 위로해 줍니다. 성복컵의 또 다른 묘미는 응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여 힘차게 소리 지르며 응원을 합니다. 선수들 의 단합력 못지않게 응원하는 친구들의 단합력도 상당합니다. 이럴 때면 운동장에서 정말이지 불꽃이 튀는 것 같습니다. 골을 넣을 때마다 외치는 함성소리, 그리고 평소보다 2배는 큰, 응원하는 목소리가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올해 4월에도 성복컵이 개최됐는데요. 기사를 쓰고 있는 현재 아직 진행 중이라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어 떤 반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양한 성복고 동아리 성복고에는 교육과정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 수요일마다 각자 동아리에 가서 활동을 합니다. 다큐를 보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큐 토론반, 우리말을 연구하고 바르게 고치는 우리말 연구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해 주는 솔리언또래상담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 탐방반, 영어권 나라의 문학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영미문학탐 구 및 토론반, 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를 배우고 실제로 활용해 보는 실용 영어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자신의 특기를 발 휘할 수 있는 관현악반,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찾아 활동하는 생활 속 수학반,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나가는 지구환경탐구반,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농구반, 피구반, 축구반, 배드민턴 반등 60여 개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동아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자율동아리입니다. 경찰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찰동아리, 방송관련 진로를 위한 방송미디어동아리, 항공기 승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코르디알, 건축가 가 꿈인 학생들을 위한 SCG, 게임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게임동아리, 연기에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모인 연극영화동아리, 승무원 및 호텔리어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승무원&호텔리어, 예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그리다온, 뷰티(네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B.I.S 등 70여 개의 자율동아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배우고 싶은 취미활동이나, 장래희망에 관련된 활동을 선택하여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진로를 찾지 못 해 여러 가지 활동을 경험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성복고의 다양한 동아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성복고의 자랑거리, 급식 자장면, 케이크,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피자. 이 다양하고, 생각만 해도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들은 성복고 의 급식 메뉴입니다. SNS에도 자주 올라와서 주위에서는 성복고하면 급식이 먼저 생각난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 변 학교 학생들도 성복고의 급식을 부러워합니다. 학생들도 항상 급식시간을 기다리면서 3교시가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3학년이 첫 번째, 2학년이 두 번째, 1학년이 마지막으로 급식을 먹습니다. 당장 먹으러 달려가고 싶지만 선생님의 지도로 질서를 잘 지킵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급식 시간이 인기가 많은 데는 늘 좋은 급식을 제공해 주시는 영양사님의 노고가 숨어 있겠죠? 그래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영양사 최희현 선생님과의 인터뷰 우리 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이에 대해서 어떻 게 생각하시나요? 기분도 좋지만 부담감도 매우 큽니다. 1학년 학생들은 소문을 듣고 기대감이 너무 큰 상태에서 입학을 하다 보니, 어떤 음 식을 주어도 마음에 들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고 또 부담이 되 는 것 같습니다. 영양사 최희현 선생님 12 2016. May

급식이 이렇게 맛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녀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인 딸과 대화하다 보면 급식의 중요성을 더 많 이 느끼게 되지요. 급식을 먹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과 되도록 남기지 않고 든든히 먹도록 하는 마음 에서 더 맛있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힘든 점과 좋은 점이 있다면요? 힘든 점은 급식 영양표를 짤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가야 하고, 학생들의 입 맛도 생각해야 하다 보니 영양표를 짤 때 고민이 많아요. 하지만 학생들이 항상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을 해주 고, 선생님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해줄 때 보람도 느끼고 정말 좋습니다. 성복고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항상 골고루 먹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먹어야지 하루의 섭취량을 채우는 것인데, 아무래도 맛있는 것만 먹으려고 하고, 맛있는 것만 더 받으려고 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늘 생각 하고,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학생부 등교할 때면 학생부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힘드시진 않을지 늘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기사를 쓰며 가장 많이 생각났던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과의 인터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가끔 복장 단속에 걸리는 학생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말을 잘 듣고 시정하려고 하지만 어쩌다 한두 명은 왜 저한테만 그러세 요 하고 불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평하게 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때가 힘이 든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뿌듯한 점은 무엇인가요? 학생부 이상규 선생님과 함께 아주 많지만 그중 한 가지를 뽑자면 학생들이 제 마음을 알아줄 때입니다. 학생들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 생님 수고하셨어요. 하고 마음을 알아줄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그리고 학생이 올바르게 커가는 모습을 볼 때도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학생 부장을 15년 정도 했는데, 불량하게 행동했던 제자가 지도 후에 올바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매우 보람차지요. 지금은 어른이 된 첫 제자가 예전에는 속을 많이 썩였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그 제자에게서 고맙다며, 선생님 덕분에 정신 차리 고 살고 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 연락을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지요. 성복고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항상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말아라. 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공부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있어 지금은 공부할 때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나중에는 후회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를 정말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학교의 매력이 많을 텐데도 벌써 학교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학생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잘 새기며, 후배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BOP magazine 13

국제학교 이야기 희원이와 Carol Morgan School을 거닐다 도미니카공화국 Carol Morgan School 11학년 구희원 수습기자 sd5064@hotmail.com 희원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민을 가보는 건 어떨까? 2013년 여름, 한국에서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하던 저는 부모님 께 솔깃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무척이나 당황한 저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나라, 학교, 사람들을 만나 적응해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평화롭고 따스한 도미니카공화국을 담은 아빠의 카메라 속 사진들과 Carol Morgan School(이하 CMS)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며 세상을 보다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엄마의 설득에 저는 결국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산지는 벌써 3년, CMS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한지는 어언 2년이 되어 가네요. 제가 지구 반대편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코너를 통해 한국에 사는 친구들과 나누어 보려 해요. 저의 이야기가 여 러분에게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며 우리 같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볼까요? 카리브 해 아름다운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사실 저도 이곳으로 이민 오기 전까지는 도 미니카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뉴욕을 거쳐 약 18시간의 비행 후에야 도착할 수 있는 이 멀고 생소한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요? 도미니카공화국(Dominican Republic, República Dominicana)은 중미, 카리브 해상 이스파뇰라섬의 동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섬의 서쪽 3분의 1은 아이티, 그리고 나머지 3분의 2가 도미니카공화국입니다. 남한 의 절반크기로 약 1,040만 명이 살며,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흥이 넘치는 나라답게 길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남미의 열정적인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랫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사람들도 볼 수 있죠. 흥이 많은 만큼 정도 넘치는 도미니카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포옹과 볼키스를 스스럼없이 하며 안부인사도 빼놓지 않지요. 잠깐! 그럼 스페인어 한마디씩 배워볼까요? Buenos días (부에노스 디아스): 좋은 아침 Buenas tardes (부에나스 따르데스): 좋은 오후 Buenas noches (부에나스 노체스): 좋은 밤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이티와 접해있는 서쪽을 제외하고 한반도처럼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중 에 메랄드빛의 카리브 해는 도미니카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자랑입 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 펼쳐진 새하얀 모래사장, 잔잔한 파도, 투명한 바닷물은 언제 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지요. 1년 내 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이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기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위쯤은 양보하 기로 하죠. 이렇듯 도미니카공화국은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 답니다. 카리브 해 14 2016. May

Carol Morgan School, GO SHARKS! Carol Morgan School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 고에 자리 잡은 국제학교입니다. 1933년에 선교사 Carol Morgan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 등학교까지 있으며, CMS학생들 외 타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 과후 학교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교화와 교목이 있듯이 CMS에는 마스코트가 있습니다. 바로, 상어인데요. 학교의 개성이 드러나며 우리를 하나로 만 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축제나 스포츠 경기 시 즌에는 학생들이 힘차게 외치는 GO SHARKS! 를 들을 수 있 고, 귀여운 코스튬을 입은 마스코트까지 볼 수 있어요. 이곳은 학생들이 스페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구사하고, 보다 넓은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줄 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추구합니다. 학생들은 4년 동안 스페인어와 영어 수업을 필수로 듣고, 중국어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냥 책상에 앉아 서 공부만 하기 보다는 경험을 나누며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고 익혀나갑니다.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320여 명의 학생들은 즐겁게 CMS에 다니고 있습니다. CMS의 아침풍경 한국과 달리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의 차를 타고 등하교를 하기 때문 에 CMS의 아침풍경은 교통체증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학교 정문 앞 도로는 차들로 인해 꽉 막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 생까지 근처 도로에서부터 정문까지 걸어가곤 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건물 앞을 항상 지키고 계시는 경비아저씨 와 월요일마다 나와 계시는 교감선생님의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합 니다. 그후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복도에 있는 학교 게시판을 확인하 는 것이에요. 게시판에는 시간표, 다양한 봉사활동, 전교회장선거가 있는 달은 후보들의 공약이 담긴 포스터까지 붙어 있어, 지금 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거든요. 특히 인기 있는 1박2일 교외봉사활동들은 항상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first come first serve, 선착순이랍니다. 그래서 학교 게시판을 꼭 유심히 봐야 해요. 첫 교시 종이 울리기 전까지 우리는 로커(locker)앞, 복도에서 밀린 수다를 떨고 숙제를 합니다. 그리고 7시 30분이 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첫 교시 종이 울립니다. 종이 치면 정문 앞에서 보았던 교통체증을 복도에서 또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동수업이기 에 각기 자기 교실 찾아 바삐 움직이는 학생들로 북적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는 무려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문학, 수 학/스페인어, 과학 그리고 사회로 건물이 나누어져있어 교실을 찾아가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9시 45분에 2교시가 끝나면 15분간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복도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 수다 떠는 친구들, 카페테리 아에서 브런치를 먹는 친구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친구들, 복도에 엎드려 숙제를 하는 친구들 등 다양한 모습의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학교 가든(garden)에 있는 소파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꾸벅꾸벅 조는 친구들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동아 리 활동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쿠키를 만들어 팔거나 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살 수 없는 다양한 스낵들을 파는 경우도 종종 있 습니다. 넘칠 듯한 자유와 무질서 속 나름의 규칙 및 지켜야할 예의가 분명히 있는 CMS에서, 저는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CMS가 있는 도미니카공화국과 CMS의 아침풍경을 간단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아주 조금은 풀리 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한 학교생활을 보여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BOP magazine 15

대학엿보기 대림대학교 자동차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요람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대림대학교는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등의 계열에 29개 학과 가 개설되어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학과가 있으니, 바로 자동차과이다. 자동차 관련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며 학교와 학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자동차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눈여겨 보아야할 학과이다. 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대림대학교 자동차과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 는 3년제 자동차 특성화 학과이다. 20여 년의 짧은 연륜임 에도 불구하고 내적으로는 우수한 교수진 및 최신 교육기자 재 확보, 외적으로는 관련기업과의 활발한 산학협동을 통해 서울, 경기지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3년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자동차 산업은 직 간접적인 연계 산업이 많 은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문 2년제 과정으로는 교육 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자 동차 산업과 관련된 공통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2학 년 2학기부터 현장실무 중심으로 전공직무별 특화 및 심화 16 2016. May

2015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수상 모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추가로 1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실무교육 환경과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자동차과는 학내에서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관에 는 완성차량 종합실습실, 엔진실습실, 첨단강의실 등 자동차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실습장이 갖추어져 있다. 상시 개방되어 있어 학생들은 수업시간 외에도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세계적 윤활유 기 업인 모툴(MOTUL)과 2014년 산학협동을 체결함으로써 매년 8,000달러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며, 실습용 윤활유를 제공받고 윤활유 관련 전문 특강을 실시하고 있 다. 또한, 현대 기아자동차, 만도, 도요타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졸업 후 확실해지는 높은 경쟁력 이러한 대림대학교 자동차과의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과 최 고의 실무교육 환경은 높은 취업률이 증명하고 있다. 2015 년 2월 졸업자 취업률 통계는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76.1%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자동차 관련업체 및 연구소, 자동차보험 회사(대물보상직무), 자동차정비 및 검사원, 수입자동차 정 비 및 부품 분야, 자동차 설계 분야, 교통안전공단, 도로교 통안전협회, 한국코레일,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진출한다. 활성화되어 있는 전공 동아리 세 개의 전공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 동아리에 30~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리별로 2명씩 지도교수가 배정돼 있다. 자작자동차 동아리 실제 운행 중인 차량을 정비함으로써 정비기술을 익히고, 차량에 대한 구조, 각 부품의 기능과 유지, 수리 방법을 심 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 1998년 출범했다. 교직원 차량을 대 상으로 정비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 회를 준비하는 동아리로 발전했다. 정비 및 튠업 동아리 자동차 정비와 튠업을 통해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1998년 결성된 동아리다. 첨단자동차 의 hi-tech 기술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정비기술팀의 자 문을 받는다. 산학협동 관계인 현대 기아자동차, 도요타자 동차 및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 관계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자인 및 부품 동아리 2001년 카티아 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자동차의 디자인 에 필요한 바디제작과 부품 제작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 이들 동아리는 매년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여 두각을 드 러내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최된 2015 전국 대학생 자작자 동차대회 에서는 Baja 부문에 출전한 대림대학교 DAELIM NO.1 팀이 장관상, Zero Defect 팀이 동상을 수상해 종 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사)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2007년부터 개최돼 온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며, Baja 부문, Formula 부문, 기술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2015년에는 대림대를 비롯해 KAIST, 한 양대, 아주대 등 국내외 101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해 역 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러한 수상 실적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5대 자동차 생산국이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함께 해온 자동차 산업은 이제 당당히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망 있는 분야를 찾고 있다 면, 자동차에 꿈을 갖고 있다면 대림대학교 자동차과를 주 목하자. BOP magazine 17

꿈을 job다 한국을 읽다 한국학 연구원 강문종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문화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하고, 이를 부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과 거를 되새겨 현재와 미래를 진단, 준비하는 한국학. 이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한국학 연구원에 대해 알아보자. 경기 성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현지 기자 solis99@naver.com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선임연구원입니다. 고전문학(고전소설) 분야를 연구하고 강의도 하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대외 협력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학이 생소한 독자 분들을 위해 한국학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국학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첫째, 한국학은 지역학으 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바라보는 시각 입니다. 즉, 유럽이나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아시아 를 연구할 경우 아시아학, 동아시아를 연구할 경우 동아시아 학, 중국을 연구할 경우 중국학 등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특정 지역 즉, 아시아 중에서도 동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경우 이 분야를 한국학이라고 말 합니다. 둘째, 한국학은 국학을 포함합니다. 국학의 뿌리를 찾아 올 라가면 매우 오래전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주로 대한제국 말 부터 광복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연구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 니다. 즉, 우리에게 닥친 고난 앞에서 민족사의 올바른 이해 를 위하여 역사와 전통 속에서 우리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자 했던 일종의 학문운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은 위의 두 가지 개념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18 2016. May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국학 연구원이 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나요?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자격이 필요합니다. 주로 연구와 교육 을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으로 전공 분야에서 독 자적인 연구를 하기 위한 전문가적 식견과 논문을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논문을 통해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 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한국학 분야의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박사학위 취득이 필요하며, 자신이 전공하는 분 야의 논문과 저서(단행본)를 쓸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느 학과에 진학해야 하나요? 조금 아쉽지만 한국학이 독립된 전공으로 있는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학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4년제 대학의 인문학 분야와 사회과학 분야를 전공하면 가장 좋습니다. 그 외에 한국의 음악 및 미술 등의 예술을 전공하여도 한국학 연 구원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학부와는 상관없 이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 할 수도 있으므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가 아닌 학과를 졸 업하더라고 이 분야에 적성과 흥미가 있으면 석사과정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구서 등으로 출판이 되는 순간, 주변의 평가와 상관없이 세상 을 얻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콘텐츠로 강연을 하며,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필요한 사람들 에게 환원시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단점이 있다면요? 단점이 없는 직업은 없겠지요. 일단, 연구원이 되기까지 많 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들 수 있겠네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해야 비로소 완벽한 자격이 생기는데, 이 시간이 보통 10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다른 전공 분야의 연구원들에 비해 경제적 지원(연봉)이 그리 많지 않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지식체계가 사회에서 바로 활용되지 못합 니다. 인간과 인간이 만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이므로 상당한 검증 기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이나 대중문화 현장에 바로 활용되지 못하 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 후 가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역동성을 잃기가 쉽습니다. 주로 책상에 앉아 문헌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활동보다는 내부 활동이 많습니다. 따라서 쉽게 매너 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슬럼프에 자주 빠지면서도 그 슬럼프 가 길게 가는 일이 많습니다. 일을 하며 느끼는 장점이나 보람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체계를 만들어가고, 사람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필요한 콘텐츠를 자신 의 연구결과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고전산문 특히, 한국의 고전소설을 전공으 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학중앙연구 원에서 수행하는 각 부서별 통상적인 업무 혹은 정책 연구에 도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지만, 제 전공 분야에 대한 연 구 과제를 수행하고 논문을 집필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낍 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 결과가 학술지 논문으로 완성되고 연 마지막으로 한국학 연구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 립니다. 세 가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삶 과 가치 있는 삶 중에 힘들지만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고 싶을 때,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을 때, 10년 정도 일관성 있게 한 길을 가고 싶을 때. 이럴 때 한국학을 선택한 다면, 그리고 이 길을 즐겁게 걸어간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행 복할 것입니다. *장서각: 조선왕실의 자료를 모은 왕실 도서관으로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속한 한국 학 전문 도서관. BOP magazine 19

20 2016. May 기획특집

소 풍 BOP magazine 21

기획특집 늘 변하지 않는 설렘 길거리에는 각자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들이 피어있고, 여기저기 봄노래가 들려와 설레는 요즘이다.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면 딱 좋을 그런 요즘. 내 어린 날의 소풍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비와 소풍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날의 절반 정도는 비가 왔었다. 나는 용띠라서 그래, 용이 승천하는 날이라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며 크게 낙담 하지 않고 항상 즐겁게 소풍을 다녀왔다. 하지만 비가 와서 슬프고 싫었던 하루가 있었다. 바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소풍이다. 소풍을 다녀온 후 집에 가는 길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다.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우산을 들고 오셔서 같이 집에 갔지만, 나는 휴대 폰이 없어 엄마와 연락이 닿지도 않았을 뿐더러, 막냇동생을 임신 중이셨기에 상황을 받아들이고 비를 맞으며 집까지 뛰어갔다. 당시에는 너무 슬퍼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소풍 날의 순수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던 장기자랑 초등학교 3학년. 바둑판 같던 논, 비닐하우스, 잉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경기도 파주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 으로 향했다. 그곳에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는 기억 속에 없지만 딱 한 가지 생각나는 건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공원에서 친구들과 장기자랑을 한 것이다. 소풍 전부터 신나게 친구들과 소녀시대의 Gee 댄스를 준비했었다. 음악을 준비하지 못해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하며 반 친구들 앞에서 춤을 추었다. 춤을 추는 우리가 쑥스럽지 않게 노래를 같이 불러주었던 반 친구들이 생각난다. 그 친구들 덕분에 더 자신 있게 춤을 췄었고, 지금까 지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 지금도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소풍가기 전 날에 도시락 재료를 사 오셔서 준비를 하고, 당일 날 새벽 5시에 일어 나 그때부터 요리를 하시는 모습을 항상 봐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풍을 다니면서 엄마가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한 번도 남긴 적이 없다. 도시 락 메뉴는 언제나 김밥이었다. 소풍 가서 먹는 김밥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고, 또 소풍의 대표적인 음식은 김밥이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엄마께 김밥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엄마가 준비해 주시는 도시락은 항상 감동이었다. 학교 소풍의 백미, 보물찾기 상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는 확신에 나는 친구들과 목숨을 걸고 보물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내가 했던 보물찾기는 상품 대신 벌칙이 있는 그러한 게임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보물을 찾지 못했고 벌칙에 걸리지 않았다. 대신 친구들의 벌칙 받는 모습을 보며 그 시간을 즐겁 게 보냈다. 소득 없이 끝났던 보물찾기였지만 즐거움이 훨씬 컸다. 친구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보물을 찾는 그 시간이 보물찾기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소풍은 언제나 설레는 마음을 가져다준다. 어린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늘 경쟁하며 지치고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을 보면 마음이 아 플 때가 자주 있다. 소풍 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특집 기사들이 독자 분들에게 설렘을 잡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린이는 어른이 되지만 어른은 어린이로 돌아올 수 없듯이, 되돌아오지 않기에 시간은 소중하다. 한 번 밖에 없는 오늘 하루, 한 번 밖에 겪지 못하는 어린 시절,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늘 가슴 한편에 설렘을 갖고 살자! 인천세원고등학교 1학년 최희주 수습기자 a07201@naver.com 22 2016. May

자작소설 <봄소풍, 끝> 드디어 모두가 고대하던 소풍이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하기 바쁜 우리였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학교를 벗어나 만끽 하는 자유에 모두가 들떴다. 우리가 간 곳은 꽤 넓고 쾌적한 공원이었다. 봄의 중반에 살짝 걸치어 봄꽃들이 만개했고 벚꽃도 심심찮게 굴러다녔다. 교복을 벗고 만나니 다들 신경을 좀 썼나 보다. 머리에 왁스 칠한 놈, 스냅백을 뒤집어쓴 놈, 레깅스마냥 꽉 끼는 바지를 입고 온 놈들 등 다양했다. 이런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구에게 왁스를 빌려 머리를 좀 죽이고 화장실을 급히 찾아 옷매무새 를 정돈했다. 거울 속에 나의 모습이 보였다. 아침에 집에서는 괜찮아 보이던 얼굴이 왜 이리도 퍼석퍼석하고 밋밋하게 생긴 건지. 그냥 스 웨터를 입고 올걸 그랬나? 안 그래도 좁은 어깨가 더 좁아 보이네. 아씨 로션이라도 좀 바르고 올걸. 작년의 나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다. 외모에 신경 쓰는 건 사춘기 여자애들이나 하는 일인 줄 알았다. 적어도 그 애를 만나 기 전까지, 아니 보기 전까지. 사실 우리가 만났다 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그 애는 나를 잘 모른다. 아마 그 애한테 나는 그냥 우리 반 서기일 뿐일 것이다. 새 학교에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할 때 그 애는 유독 나의 눈에 띄었다. 다른 여자애들처럼 입술을 새빨갛게 칠한 것도 머리를 샛노랗게 물들인 것도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그냥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 마음이 짝사랑으로 발전한 데는 계기가 또 따로 있다. 한번은 내가 책상에 휴대폰을 두고 가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텅 빈 교실에서 그 아이가 홀로 앉아 있었다. 놀라서 흠칫한 나를 보더니 싱긋 웃고는 다시 문제집을 푸는 것이다. 그 후, 나는 확신했다. 분명 기필코 그 아이도 나를 좋아하리라. 암, 그런 마음이 없고 서야 그리도 예쁜 웃음을 나에게 지어 줬을 리 없다. 분명 어딘가에 있을 사랑의 감정이 자아낸 미소였으리라. 그리고 오늘. 나는 마음먹은 것이다. 이 오래된 마음 을 전하리라고. 내 계획은 이렇다. 이제 단체사진을 찍고 한 시간쯤 자유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때 나는 그 아이에게 말을 걸며 자연스레 무리 에서 빼내온 뒤 슬슬 그날의 기억으로 운을 띄우고 내 마음을 수줍게 전할 것이다. 야, 이걸 왜 사냐? 나 같으면 차라리 돈 더 보태서 커플 티 같은 걸 사겠다. 라는 친구의 말에 멋쩍게 웃으며 기념품 가게에서 발을 돌리는 그 아이. 불안한 마음이 덮쳐와 금방이라도 나를 집어 삼킬 것 같았다. 나는 가까스로 목소리를 내어 친구 놈을 부른다. 야, 쟤 말이야, 아니 걔 말고 옆에 쟤. 어. 근데 쟤 남자친구 있었나? 어. 그럴걸? 누구냐 그 3반에 그 축구 잘하는 애일 걸. 수비순가 공격수. 하튼 겁나 잘해. 돌아오는 대답에 망연자실하고야 말았다. 그동안의 모든 고민과 설렘이 한 순간에 아스팔트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기분이었 다. 이제껏 내가 공유하고 있다 믿었던 모든 감정들이 나 혼자만의 착각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너무도 비참해졌다. 저 너머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라며 모이라는 선생님의 말씀도, 도시락을 벌써부터 꺼내든 아이들도, 다정하게 웃고 있는 연인 들도, 울긋불긋 만개한 꽃들도. 모두가 새카매진다. 눈앞이 흐려진다. 중국 상해한국학교 고등부 1학년 안수빈 수습기자 asb0906@yahoo.com BOP magazine 23

기획특집 자작소설 <벚꽃놀이> 그곳이 어디고, 내가 그 자리에 있을 때 나와 함께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계획에서, 그리 고 내 예상에서 조금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고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일까. 어차피 여행은 시간이 지났을 때 그때의 모든 기억들 을 즐거웠던 추억으로 만들어 줄 힘을 가지고 있는데. * 점점 포근해지는 공기를 만끽하며 봄을 감상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바람을 타고 내게로 다가오던 작은 꽃잎 하나는 내 입가 에 미소를 심어주었다. 아아- 벌써 꽃이 필 시기가 되어 버린 걸까. 꽃잎이 날아오던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거리에는 이 미 수많은 나무들에 아름다운 벚꽃들이 새겨져 있었고, 사진을 찍겠다며 몰려든 사람도 적지 않았다. 매년 같은 자리, 그리고 같은 나무에서 피는 같은 꽃들이다. 하지만 그 꽃을 눈에 담는 나는 항상 변해있기에, 그 꽃은 같은 꽃이 아니다. 생소한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접속해 본 페이스북에는 이미 여러 친구들이 벚꽃구경을 다녀온 듯 보였고 단순 한 SNS 메시지에도 벚꽃의 향연이 은은하게 담겨있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앉아서 다른 사람들의 추억만 보는 것은 재미 없다. 간접적인 경험보다는 직접 움직여 나도 봄을 장식하는 벚꽃과 뒤섞이고 싶었다. 친구들과 벚꽃놀이를 가서 노는 시간을 상상하며 전화를 건 후의 심정은 상당히 애매했다. 딱 잘라 거절한 사람은 없지만 대 부분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피하려는 기색이 확실하게 보였고, 원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들일 생각은 없지만 역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시간을 늦춰 나중에 사람들과 다시 약속을 잡고 그때 벚꽃놀이를 가기에는 벚꽃이 허 락된 시간은 너무나도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올봄의 벚꽃을 포기하기에는 이제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2016년의 봄이 아까 워 불가능했다. 결국 혼자서 벚꽃을 보러 가기로 결정했을 때는 굉장히 허전했지만, 그래도 놀러간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들떠버렸다. * 평소에는 선호하지 않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원피스에 얇은 파스텔톤 카디건을 걸치면서 입가에 번지는 웃음을 딱히 감출 생 각은 없었다. 혼자 가는 벚꽃놀이였기 때문에 처음에 상상했던 먼 곳은 포기해야했고, 애초에 혼자 가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 아 예상과 똑같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손에 들린 카메라를 바라보며 문을 열고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다. * SNS를 통해 사진으로 본 벚꽃도 물론 예뻤다. 연분홍의 셀 수 없는 작은 꽃잎이 모여 만들어낸 그림은 한동안은 넋을 놓고 바라볼 만큼, 딱 그만큼 예뻤다. 실제로 바람에 흩날리며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꽃잎들은 살아있는 것처럼, 그렇게 공중에서 춤을 추었다. 벚꽃을 머리에 꽂아 셀카도 찍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전신사진도 찍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을 즐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한 가지뿐이였다. 오기 전에 혼자 오는 소 풍임을 걱정하며 느낀 불안감은 전부 사라지진지 오래이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 김하늘 기자 ksks0706@naver.com 24 2016. May

봄에도 부산으로 오시지 말입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휴양도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한국전쟁 때 많은 피난민들이 마지막으로 모여들었던 곳, 부산. 부산에서 소풍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지금부터 부산의 매력으로 들어오시지 말입니다. 금정산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많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꼭대기에는 금빛 물고기가 내려와 헤엄을 쳤다는 전설을 가진 금샘이 있다. 조선 시대 때 만들어졌다는 금정산성과 함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이 엄청난 조화를 이룬다. 기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간부 수련회를 금정 산에 있는 부산학생교육원으로 간다. 자연과 함께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다. 해운대 소풍 하면 떠올리는 초록색 공원이나 산이 진부하다 면 봄바다 는 어떠한가? 해운대는 많은 사람들이 알 고 있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세계 에서 가장 많은 파라솔이 설치되었다는 기네스 기록 을 가지고 있기도 한 이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사람 들 때문에 심한 몸살을 앓기도 한다. 부산시민으로서 한 가지 팁. 올해 여름 피서를 부산으로 계획하고 있 다면 해수욕장 마감일쯤에 오는 센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북적이는 피서보다는 여유롭고, 한가하게 부산 바닷가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 론, 봄바다를 느끼기에도 굿!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봄 을 느껴보자. 친구들과 해운대에서 낙동강 하구 태백에서 흘러온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민물에 사는 생물과 바닷물에 사는 생물을 골고루 볼 수 있다. 그리고 하구에 가 면 다양한 환경도 볼 수 있다. 습지, 늪, 석호라 불리는 호수가 있으며, 바다 쪽에는 삼각주와 갯벌이 있다. 수천 종의 동물과 식물들이 자라 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봄이 되면 크고 작은 생명들이 움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구(부산 구도심) 이번에는 도심 속 소풍을 즐겨보자. 국제시장, 부평 깡통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부산근대역사관, BIFF거 리, 영도대교 등 수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 는 부산의 구도심인 중구!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난 민들이 주로 거주하던 곳으로, 피난민들에 의해서 만 들어진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은 지금까지도 많 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수동책방골목에서 70~80년대 옛 소설책을 찾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 니다. 없는 책 빼곤 다 있는 책방이 바로 이곳이다. 사직야구장 사람들 틈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소풍은 어떤가? 주 부산의 영도대교 황 비닐의 열기가 넘치는 곳, 사직구장에서 말이다. 야구 시즌이 개막되면 이곳의 열기는 가실 줄을 모른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특이한 응 원방식으로 부산의 팀,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시간은 3시간이든, 4시간이든 너무나도 짧게 느껴진다. 주황 비닐, 부산 사투리, 그리고 함성으로 가득한 곳이다. 부산을 그저 여름의 도시로만 생각했다면, 그 생각은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물론 부산은 휴가의 도시고, 쉴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만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다. 봄이면 벚꽃이 수없이 휘날리고 따뜻한 날씨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제 여름 뿐 아니라, 봄에도 부산에 오시지 말입니다! 부산 이사벨중학교 2학년 금소담 수습기자 kumsodam@naver.com BOP magazine 25

기획특집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추천 장소,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파주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벽초지문화수목원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그리고 북한과 가까워 통일 및 안보와 관련된 관광지도 많다.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등이 그러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봄소풍도 가고, 나라도 생각할 수 있는 관광지를 다루려고 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자유로를 타고 쭉 올라가다보 면 볼 수 있는 오두산은 한강 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이 오두 산 정상에 있 는 통일전망대 는 1992년 개 관했다. 현재 1, 2층은 전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환경 개선 공사로 8월 8일까지 관람이 불가하지만, 3, 4층에 마련된 전망실은 관람이 가능하다. 북한 지형, 군인, 주민들에 대해 TV화면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옥외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가 화창하면 북한 개성시의 송악산과 북한 주민들의 집과 농사짓는 모습도 직접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북으로 가지 못하는 실향민이 제사를 지내는 망배단, 커다란 통일기원 북, 독립운동가 고당 조만식 선생의 동상, 그리고 백제 때의 산성인 사적 제351호 오두산성 등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1,6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시간은 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3천여 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2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있는 음악의 언덕, 수상카페 카페안녕, 놀이동산인 평화랜드 등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SNS에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 평화누리공원은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가 열 린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곳 세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자유의 다리다. 이곳에서는 휘날리는 태극기와 사람들의 소망이 적힌 무수한 리본들이 빽빽하게 매달려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보고 있자니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26 2016. May

두 번째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다.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인천상륙작 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하고 있을 때 물자를 수송하 고자 신의주 방면으로 출발했던 열차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중공군에 게 밀려 후퇴하는 연합군이 북한군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열차를 폭파했 고,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문화재청이 남북분단 의 뼈아픈 역사적 상징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해 이를 등록문화재로 지정 했다. 전쟁과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걸까. 녹은 잔뜩 슬어있고, 총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어떤 곳에는 구멍이 크게 뻥 뚫려있다. 세 번째는 망향의 노래비다. 1995년 광복절 50주년을 맞아 임진각에 세 운 것으로, 가수 설운도가 노래했던 잃어버린 30년 이라는 노래 가사가 새겨있다. 잃어버린 30년 이라는 노래는 KBS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 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고 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제3땅굴 임진각에서 제3땅굴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제3땅굴은 민통선 안에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관광을 할 수가 없다. 땅굴 천장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헬멧 착용은 필수다. 땅굴까지 내려가는 방법에는 승강기를 타거나 걸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걸어가는 방법은 거리가 꽤 길고 경사도 어느 정도 있기 에 걸어가고 싶다 라고 한다면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걸 추천한다. 땅굴은 북한이 기습작전을 수행할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 에 뚫은 남침용 군사통로다. 폭과 높이가 2m, 총 길이 1,635m로 1시간당 무려 3만 명의 병력이 이동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부분에는 철문으 로 막아놓았는데 조금만 더 가면 북한이라고 한다. 제3땅굴(사진_파주시 홈페이지)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나오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도라전망대로 갈 수 있다. 도라전망대는 민간인이 개성을 제일 가까이 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보다도 북단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김일성 동상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북한의 최남단 마을인 기정동 마을은 날씨 가 조금 흐려도 명확하게 보인다. 기사를 쓰면서 바로 코앞이 북한인데 갈 수가 없다는 사 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실향민들이 망배단에서 가족 들을 추모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소원을 빌 게 아니라,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고향에 갈 수 있게 되면 좋겠 다고 생각했다. 도라전망대(사진_코리아넷) 이렇게 파주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남북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소풍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 파주를 추천한다.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오다함 수습기자 ktt51@naver.com BOP magazine 27

기획특집 봄을 맞아 떠나는 소풍 - 아산 레일바이크, 외암 민속마을 아산 레일바이크 옆 예쁜 의자에 앉아 텅 비어있던 나뭇가지 위에 하나둘씩 아름다운 꽃송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어디 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아롱아롱 흩날리는 꽃잎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럴 때면 누구나 가던 걸음을 멈추고 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그 광명한 경치를 바라보겠죠? 이처럼 오매불망 기다렸던 낭만의 계절인 봄이 찾아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봄을 맞아 소풍, 다녀오셨나요? 혹시 아직 봄소풍 계획이 없다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명소를 참고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 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 아산 레일바이크 아산 레일바이크는 옛 도고 온천역과 선장 간이역 사이를 연결한 전용 철 도 왕복 4.8km를 달리는 미니 기차 입니다. 황량한 벌판 위에 철도가 깔 려있고 그 위를 달리는 상황을 생각 하신다면 NO!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돌리다보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형 물과 아름다운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이라서 형형색색 의 향기로운 꽃들이 철도 바로 옆에 가족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레일바이크를 타며 볼 수 있는 풍경 피어있어 손을 조금만 뻗어도 꽃을 스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하늘 아래서 봄바람을 타고 철도를 달려보세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 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실컷 즐기고 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스카이로드 도 체험해 보세요. 하늘을 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 에 몸을 맡기며 내려가다 보면 주위에 펼쳐진 꽃들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세찬 바람과 함께 묵혀왔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로드를 체험하면 전문사진작가의 촬영과 함께 인쇄된 사진을 받을 수 있으니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아주 좋겠 죠? 또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아산 레일바이크 주변에는 커다란 풍차, 아름다운 꽃 의자 등의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는 사실!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누구나 일일모델이 되어 실컷 포즈를 뽐낼 수 있습니다. 28 2016. May

길게 펼쳐진 철길 두 번째, 외암 민속마을 외암 민속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국가에서 지정, 보호하 고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 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마다 아름다운 돌담과 꽃들이 가득하 여 환상적인 경치를 이룹니다. 민속마을에 오면 이러한 구경거리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옛날 그네 타기, 다듬이 방망이 두드리기, 떡 만들기, 줄타기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채 만들기, 거 울 만들기 등 기념품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조선시대의 생 활을 체험해 보고 그 시대의 봄 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봄은 어땠는지, 조상들은 어떻게 생활했는지,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민족의 멋과 삶을 체험해 보세요.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힘차게 돌아가는 물레방아, 꽃에 둘러 싸인 옛 저택, 마을 아낙네들의 쉼터가 되어주었던 큰 나무를 보며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아온 민족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 에선 옛 시장터의 분위기 속에서 묵밥, 부꾸미 등의 음식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외암 민속마을에 들러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을 느끼고 마음을 힐링시켜 보세요! 소개드린 두 명소 어떤가요? 지금 당장 주말 계획을 세우고 싶지 않으세요? 주중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한 많은 학생들, 항상 고생 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는 직장인 여러분 모 두, 주말을 활용하여 지치고 고단한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봄소 풍을 다녀오세요. 꼭 위에 소개된 명소가 아니더라도 봄 향기를 느 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서 봄의 아름다움을 실컷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충남 복자여자고등학교 2학년 윤세이 수습기자 szs1354@naver.com 외암 민속마을에서 동생, 엄마와 함께 BOP magazine 29

기획특집 향긋한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곡성여행 <사진_곡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아마 지금쯤 체육대회나 축제, 혹은 수학여행을 앞두고 두근두근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다가올 많은 행사들 덕분 에 매일 매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봄꽃 축제는 다녀오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독자 분들이 중간고사와 봄꽃 축제 기간이 맞물려 제대로 봄꽃을 즐기지 못하셨을 겁니다. 시험이 끝나고 봄꽃 축제를 가자니 이미 꽃들은 다 시들어 버려 아쉬운 분들이 많 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아직 특별한 축제 하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곡성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입니다. 5월 20일부터 5월 29일 까지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 장미꽃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향기(Scent), 사랑(Love), 꿈(Dream) 을 주제로 하고, 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향기 속으로 가 부제입니다. 천만송이 명품장미라니,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곡성 세계장미축제 에는 아름다운 장미꽃들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향기 광장에서는 어린왕자, 숲속의 공주와 의 만남, 나의 장미를 찾아라, 사랑의 커플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꿈의 광장에서는 지리산자락 장미콘서트, 장미 사랑 등 달기, 세계바텐더 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광장에서는 장미의 꽃말과 어울리는(빨간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 이다.) 사랑의 룰렛 게임, 사랑의 큐피트 사랑고백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혹시 장미축제만으로는 아쉽다면 곡성의 곳곳을 다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사장 주변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는 섬진강기차마을 이 있는 데요, 이곳에서는 옛날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옛 곡성역(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전 연령이 체험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옆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봄의 푸름과 도로 변의 꽃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어느덧 봄의 향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5월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즐겁기만 한 신나는 행사들이, 후에 우리가 어른이 되고, 시간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부디 따뜻한 봄바람 속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 겠습니다. 이 봄이 가기 전에요.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기자 dltpdud0313@naver.com 30 2016. May

소풍과 잘 어울리는 외국 명소, 쾨켄호프 튤립 하면 네덜란드, 네덜란드 하면 튤립은 전 세계적인 공식 이다. 네덜란드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매년 이 공식을 증명하 는 듯 꽃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쾨켄호프 꽃축제이다. 쾨켄호 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 이 시작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 로 이 축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 에서 소풍을 간다면 이 장소가 딱일 것 같다. 3월에서 5월까지 꽃축제가 열리는 쾨켄호프를 소개한다. 쾨켄호프는 어떤 곳? 쾨켄호프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남서쪽으로 차 를 타고 30~40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리세(Lisse)에 있는 공 원이다. 쾨켄호프의 유래는 19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쾨켄(keuken)은 부엌, 호프(hof)는 정원을 이르는 말로 찬거 리를 공급하는 정원 이라는 의미다. 백작 가문 소유의 야생지 로 그저 요리에 사용할 각종 허브와 채소를 재배하던 곳이었 다. 그러다가 19세기, 소유주가 바뀌면서 영국식 정원으로 탈 바꿈하게 된다. 쾨켄호프가 축제 이름이 되고, 오늘날의 모습을 하게 된 것은 1949년이다. 리세 시장의 주도 아래, 꽃을 가꾸는 업계 관계자 들이 아름다운 꽃과 새로운 품종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그리고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탄생 400주 년이었던 2006년부터는 매해 축제의 테마를 정해 그에 맞게 정원을 꾸미고 있다. 2016년의 테마는 The Golden Age, 네 덜란드의 황금기다. 쾨켄호프 자세히 살펴보기 보통 쾨켄호프 라고 하면 튤립 축제 라고 부르는데, 튤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선화, 히아신스, 장미, 카네이션, 프리지 어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꽃을 심고 조경을 하는 시기는 9월 로 32헥타르(32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새로운 전시 디자 인을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쾨켄호프의 넓은 부지는 전통 영국식 정원을 비롯해 역사 정 원, 수상 정원, 자연 정원, 일본식 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꾸 며져 있다. 축제기간 동안 화려함의 절정인 꽃차 퍼레이드와 각종 대회를 볼 수 있어 두 달 내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 이지 않는다. 쾨켄호프에 다녀와서 들어서는 순간 눈부신 신록과 화려한 빛깔의 꽃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정원 이곳저곳을 뛰어다 니며 오래된 나무와 예쁜 꽃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정원 곳 곳에 흐르는 물길에는 오리들이 헤엄치고, 꽃들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5월의 따스한 햇볕은 나무 사 이로 내려와 때때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쾨켄호프 축제 기간에 가볼 것을 추천한 다. 5월, 꽃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쾨켄호프로!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 2학년 박지연 수습기자 greenpjy123@naver.com 쾨켄호프에서 (박지연 기자) BOP magazine 31

기획특집 봄소풍에는 역시 꽃, 봄꽃 튤립에 대하여 한림공원 튤립축제 봄소풍 하면 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봄꽃 중 튤립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은 튤립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원산지 는 어디인지, 꽃말은 무엇인지, 색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련 축제는 무엇이 있는지 말이에요. 사람들이 봄꽃 하면 튤립을 빼놓지 않고 말 하지만 정작 튤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저와 함께 튤립에 대해 알아봅시다. 튤립의 원산지, 그리고 튤립 파동 많은 사람들이 튤립은 네덜란드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라는 사실! 네덜란드로 전파된 것 은 16세기로, 네덜란드의 황금기라 불리는 17세기에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며 귀족과 대상인들 사 이에서 크게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대유행을 따라 점점 가격이 올라가면서 튤립 40개가 황소 천 마리와 비슷한 가격이 되었고, 튤립만 있 으면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결국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계속될 리는 없죠. 튤립 한 송이 값이 당시 노동자 15년 치 월급 수준으로 치솟은 다음 곧바로 폭락했다고 합니다. 튤립 때문에 네덜란드 경제가 한순간에 주 저앉은 것이죠. 이를 튤립 파동 이라고 합니다. 튤립의 꽃말 튤립은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빨간색 튤립은 사랑의 고백,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 노란색 튤립은 헛된 사랑, 흰색 튤립은 실연 이라고 합니다. 튤립에 얽힌 이야기 튤립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는 한 작은 마을에 어느 날, 세 명의 청년이 찾아와 소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세 명 의 청년은 다름 아닌 그 나라의 왕자, 용감한 기사,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습니다. 청년들은 청혼을 하면서 한 가지씩 약속을 했다고 합니 다. 자신과 결혼해준다면 왕자는 자신의 왕관을, 기사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칼을, 부자 아들은 자신의 금고 속에 가득 찬 황금을 모두 주 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소녀는 어느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세 사람의 청혼을 단호하게 거절해 버렸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소녀에게 평생 결혼도 못할 거라며 저주 섞인 욕을 퍼붓고 가버렸고, 그들의 언행에 너무나 기가 막혔던 소녀는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다 결국 죽고 말았 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플로라(Flora)는 죽은 소녀를 꽃모양은 왕관을 닮고, 잎은 칼처럼 뾰족하며, 색깔은 황금처럼 노란 튤 립으로 태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튤립축제 우리나라에서 튤립축제가 여럿 열린답니다. 올 봄에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한림공원 튤립축제, 신안 튤립축제, 태안 세계 튤립축제 등이 열렸는데요. 저는 얼마 전에 한림공원 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한림공원은 16개의 식물원을 보유한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공원입니다.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 다양한 품종의 튤립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튤립을 좋아한다면, 봄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한림공원 튤 립축제도 여행코스에 넣어보세요. 눈이 정말 즐거워질 것입니다. 대구 시지고등학교 2학년 최윤영 기자 chi1553@naver.com 32 2016. May

진정한 소풍 이란? - tvn 휴먼다큐 <소풍>과 우리의 인생 소풍 이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보통 밝고 가볍고 즐거운 느낌과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풍경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들을 생각 할 것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 중에서 천상병 시인이 말하는 소풍 은 인생 을 뜻한다. 어떻게 인생이 소풍이라는 것일까? 이 질문의 대답을 지금부터 소개하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tvn 휴먼다큐 <소풍>을 통해 찾아보자. tvn 휴먼다큐 <소풍>은 1회 엄마의 일기 로 시작해 40회 마지막 여름- 당신은 영원한 내 남편입니다 를 마지막으로 총 40회 동안 생애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애절한 슬픔을 모두 보여주는 한 편, 극한 상황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의 눈물 속에서도 새록새록 솟아나는 희망의 순간을 조명했다. 이 중 추천할만한 감동 에피소드를 뽑아 보 았다. Episode1 몹쓸 병까지 꼭 닮아버린 잉꼬부부 8살, 14살 아직은 어린 남매를 남겨둔 채 벌써 이별을 준비하는 부모가 있다. 남편 안동진 씨와 아내 박인숙 씨이다. 이들에게는 고통스런 항암 치료나 죽음보다는 뒤에 남겨질 어린 자식들이 더 걱정스럽다. 10여 년 전부터 수술과 치료를 거듭해 왔던 아내는 다시 암이 재발할지 모른다 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남편은 현재 암이 뼈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 조차 치료를 포기하고 진통제만 처방해주는 상황이다. 이런 혹독한 운명 에서도 이들은 오히려 부부금슬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이기에, 오늘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부부의 아름다 운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pisode2 두 생명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간 남편 말기암 환자인 곽시영 씨는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병마와 싸워 왔다. 코에 생긴 작은 조직 암이 폐로, 얼굴로,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버려 성한 곳 하나 없다. 진통제 없이는 숨쉬기조차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는 척추장애 4급인 아내는 자기 몸 아픈 것쯤은 그저 꾹 참아 버리고 만 다. 힘이 들지만 가족이라는 따뜻한 이름으로 이겨내려 한다. 하지만 남편은 건강한 각막을 기증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자신도 많이 아픈 와중에 남편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썼던 아내의 행동과 마지막까지 스스로의 각막을 기증함으로써 다른 이에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준 남편 곽시양 씨에게서 깊은 감동 받을 수 있다. 마지막에 아내가 남편의 부탁대로 자신의 소풍이 끝나는 그날까지 아이들과 열심 히 살아갈 것이라는 말이 마음을 울린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에게는 인생의 한 순간순간이 소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자신이 천상의 존재이며, 이 곳은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 곳 정도인 것이다. 우리도 조금은 긴 소풍을 보내고 있는 것과 같다. 이제 우리는 매일 겪는 일상의 풍경을 소풍처 럼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하지 않을까? tvn 휴면다큐 <소풍>은 핵가족 시대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는 가족애와 인간애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시한부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이들과 가족들을 통해 모두가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참된 프로그램이다. 종합오락 채널들이 지향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 프로그램은 인간 을 보여주고,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3학년 진은슬 수습기자 jines0414@naver.com BOP magazine 33

공모전 도전하자! 공/모/전 <밥매거진>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정보가 될 만한 것들을 모아서 도전하자 라는 코너에 담았습니다. 학교 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공모전에 작품도 내보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그럼 Here we go! 정리_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제2회 청소년 인권 스피치 대회 소통방통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경쟁 작품 공모 2016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2016 YIP 아이디어 모집 청소년들이 가정, 학교 또는 학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들 주제는 사랑 과 행복 이다. 사랑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집 선 교 밖, 지역사회 등에서 경험하 의 일상, 고민을 새겨듣고 여러 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마음까지 발한 후, 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 는 인권 실태 및 문제를 주제로 관객층과 함께 그 이야기를 공유 따뜻해지도록 표현하거나 행복의 로 개선하도록 돕고 특허출원에 여는 스피치 대회이다. 자신 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해 심리적인 상태를 상징적 이미지 이르기까지를 지원하는 발명교육 은 주변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거 청소년경쟁 섹션을 기획 운영하 로 표현하면 된다. 1인 2주제 모 프로그램(청소년 발명가 프로그 나 각종 영상매체 및 보도자료 고 있다. 2015년 1월 1일 이후 완 두 응모 가능하며, 작품 출품 수 램, Young Inventors Program)이 (영화, 드라마, 광고, 뉴스 등)에 성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40분 이 에 제한은 없다. 시상은 대상, 금 다. 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발명교 서 보이는 청소년 인권 침해, 차 내의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주제 상, 은상, 동상이 청소년 부문과 육을 통해 미래기술가치 를 창조 별, 보호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 는 자유다. 단, 출품하려는 작품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수여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을 표현할 수 있다. 서울시청소 이 중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의 된다. 우수지도교사상 시상도 이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 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 시기에 완성된 작품이라면 아래 루어진다. 응모작품 수 및 응모작 업이 제시한 과제 해결을 위해 아 teen1318.or.kr) 공지사항에서 참 참가 자격이 되지 않더라도 출품 의 수준에 따라 시상을 가감할 수 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전 가신청서 및 원고 양식을 다운받 이 가능하다. 7월 초 예심을 통해 있으며, 우수작품(대상 및 금상)은 문가 상담 및 컨설팅이 이루어진 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최종 선정된 6작품은 9월 영화제 2017년도 기념우표로 발행될 예 다.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 된다. 예선심사를 거쳐 합격한 청 기간(9/22~29) 중 청소년경쟁 섹 정이다. 작품규격은 가로15cm 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소년에게 7월 15일 스피치 대회에 션에 상영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세로20cm, 또는 가로20cm 세 LG화학, KGC인삼공사, 팀익스,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상에 에는 트로피 및 상금 100만 원이 로15cm이다. 디자인 작품에는 액 포스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 50만 원 우수상에는 트로피 및 상금 50만 면(금액표시), 우표명칭(주제, 부 교육기부기업으로 참여한다. 팀 이 수여된다. 원이 수여된다. 제)을 넣을 수 없다. 원 2~3명과 지도교사(현직교사) 1명이 팀 구성요건이다. 주최: 서울특별시 응모분야: 문학/수기 접수방법: 이메일 참가자격: 초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접수기간: 2016년 5월 23일~6월 15일 홈페이지: www.teen1318.or.kr 주최: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응모분야: 영상/사진 접수방법: 이메일, 홈페이지, 우편 참가자격: 중 고등학생 및 동등연령 접수기간: 2016년 3월 21일~6월 20일 홈페이지: www.dmzdocs.com 주최: 우정사업본부 응모분야: 디자인 접수방법: 홈페이지, 우편 참가자격: 내 외국인 누구나 접수기간: 2016년 4월 7일~5월 16일 홈페이지: www.stampdesign.kr 주최: 특허청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체험/참여 접수방법: 홈페이지 참가자격: 중 고등학생 및 청소년(만 13~18세)으로 구성된 팀 접수기간: 2016년 4월 5일~ 5월 13일 홈페이지: www.ip-edu.net 34 2016. May

신간도서 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고성국, 철수와영희, 12,000원 말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나는 왜 말을 못하지?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지만 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 요한 말하기 와 토론 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 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이달의 신/간/도/서 누가 나를 죽였을까 방진하, 주니어김영사, 9,500원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을 통 해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학교 폭력 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독자들은 끝까지 긴 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하게 된다. 권력과 재 력을 모두 갖춘 귀족 집안의 둘째 아들 영준은 어느 날 병원에서 눈을 뜬다. 영준은 사고로 죽었다가 소생술을 받아서 되살아났지만 소생 쇼크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 린 상태다. 병실에는 가족도 친구도 찾아오지 않는다. 도대체 죽기 전의 영준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준은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 애를 쓰지만, 영준이 기억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는 누군가가 또 다 시 영준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 공규택 김승원, 우리학교, 13,000원 착한 생각 이란 무엇일까? 착한 소비, 착한 가격, 착한 가 게, 착한 방송. 현대 사회에서 쓰이는 착하다 라는 말에 는 합리적이다, 남달리 돋보인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람 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롭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착 한 생각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우리로 더불어 살고, 내 가 속한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사고방식의 틀 이다. 이 책에는 평범한 시골 마을의 아낙에서부터 정치인 이나 운동선수 같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착한 생각 을 가 지고 세상을 변화시킨 스물한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 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선한 눈 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김은숙, 애플북스, 13,800원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과목 별 공부 전략 짜기부터 스터디 플래너 사용법, 시험 대비 훈련법까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간 학생들 을 지도하며 아무리 사교육을 많이 받아도 스스로 공 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1시간 수업 3시간 자 기 공부 법칙 을 깨닫고, 그간의 학습 노하우를 반영 한 독학 특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책은 저자가 직접 학습 코칭한 사례를 담아 구성했기 때문에 혼자 공부 해본 적 없는 학생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박기복, 행복한나무, 9,800원 주인공인 소녀 가 겪은 이야기는 전부 진짜다. 작가가 지어낸 것 이 아니라 직접 들은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소녀는 멋진 11살 남자아이부터 샴푸 냄새가 좋은 18살 남학생까지, 많은 남자 친구들과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면서 사랑을 배워나간다. 그 러면서 소녀는 자신도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의 됨됨이가 어떠해야 하 는지, 사람에 대한 예의와 진정성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BOP magazine 35

치유의 도서관 수연이의 치유의 도서관 힐링을 찾는 사람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입니다. 누구에게도 만만히 보이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커뮤니케이 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갑 보다 을 이 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남대학교 교육학과 16학번 임수연 기자 mouse11009@naver.com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목차를 살펴보면, 승자 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기술, 극단적인 표현은 질문으로 되돌려줘라, 관계를 망 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기술, 어떤 언어적 공격이든 이겨낼 수 있다, 필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일이 안 풀릴 때 스스로에게 건네야 할 말 등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볼 기회도 많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고 민하는 화젯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메모했던 내용과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침묵은 세련된 말보다 더욱 큰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강한 주장은 때로 효과를 발휘할지 모르나, 역 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 - 침묵을 견디는 능력이 강인한 성격과 성숙함의 지표이다. 샘 혼, 갈매나무, 12,000원 - 화난 김에 내뱉은 말은 두고두고 후회할 소리이기 마련이다. 저는 이 문장들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 논술토론동아리 활동을 했던 제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토론하는 과정에서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때론 침묵할 줄 알고 욱하는 심정을 가라앉힐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 습니다. - 화내기 보다는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이다. 매번 약속을 깨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그 친구에게 매번 약속을 취소하는 것에 대해 감정을 내세워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 데요, 문제 해결은 되지 않고 오히려 다투기만 한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다시 생긴다면, 저는 친구에게 화부터 낼 것이 아니 라 책에서 알려준 것처럼 내가 너처럼 약속을 계속 취소했다면 너는 어떤 기분일 것 같아? 라고 먼저 말해 볼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친구도 객관적으로 상황을 먼저 생각해 보겠지요. - 궁극적인 지혜란, 현재에 살고 미래를 계획하며 과거에서 배우고 얻는 것이다. 그러니 문제가 발생했을 시 누가 한 짓이야? 가 아닌,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 불가능한 이유 대신 불가능한 것이 언제 어떻게 가능해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일이 어그러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요. 흔히 누구가 그랬어? 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필 요한 문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 인지 잘잘못을 가리는 동안 팀 내에 갈등은 심화될 것이고, 시간도 낭비하게 될 테니까요. 실수는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니 이를 인정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늘 가장 먼저 생각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의논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문장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사회라는 체계에서 살기 위해서 대화 는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잘못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한번 틀어진 관계를 되돌리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예민한 사람들과 소통 의 문제로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이 책을 통해 우아하고 성숙한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36 2016. May

영화 세영이의 이 영화 어땠니? 여기 한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25년 만에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이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을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어머니까지도 말이죠.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기자 dltpdud0313@naver.com <드레스메이커> - 총 대신 재봉틀을 든 소녀의 화려한 복수극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마을 사람들이 여인을 차갑게 대한 이유는 25년 전, 여인이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고향에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억 울하다고 말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25년 전에도,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살인자로 비춰질 뿐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천재적인 감각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만들어 자신을 경계하는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자신이 없는 동안 엄마를 돌봐준 남자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영화는 더 없이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된 평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자신을 경멸하던 마을 사람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들기 위해 이곳에 돌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인은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도달한 곳은 충격적인 진실과 추악한 사실 뿐입니다. 복수는 과연 성공적인가 영화는 우아합니다. 세련되고, 감각적입니다. 디자이너(드레스메이커)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우아함과 고상함도 한 몫 하지만, 이 영 화를 진실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잔잔한 그녀의 복수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그녀의 복수는 성공적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복수가 100% 성공적이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수치로 매기자면 70%. 반쪽을 조금 넘는 복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복수란 실행되었을 때 당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하는 사람에게는 만족과 기쁨을 주어야 하며, 마감되었을 때 그것을 저지른 이에게 새로운 시작을 안겨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복수를 통해, 그녀는 행복해 졌는가? 에 대해 조금의 의문이 듭니다.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불태우고 어딘가로 떠나버린 그녀의 행복을 말하기 위해서는 영화가 끝난 뒤의 인생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야 나머지 30%가 더 채워질 지, 아니면 더 내려갈지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품성을 갖춘 영화 전반적으로 작품성이 훌륭한 영화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중간 중간 버무려지는 냉소적인 위트에, 마을 사람들의 위선과 가식은 영 화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입니다. 극 중 나타나는 패션 코드 역시 훌륭했고, 영화는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여자 주인공의 내면을 잘 살려 냈습니다. 그러나 미흡한 점 역시 분명히 존재합니다. 남자 주인공은 너무 갑작스럽게 죽고, 실질적인 복수는 사실 영화가 끝나기 몇 분 전에 다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미흡한 스토리 라인을 모두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은 여자 주인공 틸리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의 훌륭한 연 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정으로 케이트 윈슬렛의, 케이트 윈슬렛에 의한, 케이트 윈슬렛을 위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 3.5개( )를 드립니다. 부디 복수를 끝낸 그녀가 더 이상 과거에 발목 잡혀 불행해 하지 않길. 그리고 지금도 멋있지만, 앞으로 더 훌륭하고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마을 사람들에 대한 가장 진정한 복수가 아닐까요. BOP magazine 37

TV 교양 유빈이의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12학번 최유빈 기자 goldentwin@hanmail.net <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 3 - 누군가의 영웅, tvn 리틀빅 히어로> 어떤 프로그램?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하여 현재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는 tvn의 <리틀빅 히어로>는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입니다. 앞서 소개한 <인간극장>과 비슷한 포맷이지만 주제가 확실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행동 을 주제로 이에 맞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영웅적인 면모가 신화나 영화 속의 히어로처럼 초인적 인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노력과 행동은 히어로 캐릭터가 그러는 것 만큼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행동은 리틀 이지만 결과는 빅 인 우리 주변의 히어로. 프로그램의 이름에서부터 과장되고 허황 됨 없이 진실한 인간상을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날.날.이 교장선생님 방승호 편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회차는 47회입니다. 국내 1호 모험상담가 방승호 교장선생님을 다룬 회차인데요. 아현정보산업고등학교의 교 장으로, 다양한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에 날개 를 달아주는 영웅입니다. 교사 생활을 하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을 연구하던 선생님은 레크레이션 자격증을 취득하고 상담연수를 다녀오는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자기만의 상담법을 개척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험놀이상담 인데요. 모험놀이상담은 상 담시간동안 서로 의자에 앉아 가만히 이야기하거나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움직이고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 축구선수들이 경기 전 마주보고 인사하듯 학생들도 일렬로 쭉 선 다음, 학생이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자신이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쭉 걸어가는데요, 이때 나머지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꿈 박수길 은 자신이 무얼 하고 싶은지에 대해 망설임 이나 부끄러움 없이 말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줍니다. 또한, 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칭찬과 응원을 받으니 이에 학생들은 감동을 받아 자신감을 얻고 꿈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방승호 선생님은 모험놀이상담의 방법으로 도전! 청소년 표현 대회 를 열어 자기표현을 이끌어내고, 실용음악으로 진로를 희 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 가수를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가의 면모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상담가로서의 모습 외에도, 방승호 선생님에게는 특별함이 또 있습니다. 바로 3집 가수라는 점인데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이나 징벌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금연송 노 타바코(No Tabacco) 를 만들고 불러 앨범을 냈습니 다. 학교 복도, 화장실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이러한 노력은 크게 빛을 발했습니다. 장난처럼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담배 를 끊기 시작했고, 노 타바코 노래에 대한 공연 문의가 쇄도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상담하고 봐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가르침을 전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정말 빅히어 로 입니다.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법 이외에도 네팔에서 지진 구호 활동을 하는 히어로(네팔 산적두목, 한선미 편)나 화려했던 선수, 감독 생활을 뒤로하고 시골 야구단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히어로(헐크 이만수 편)의 이야기 등 여러 사람들의 모습에서 감동과 재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 회차마다 달라지는 주인공의 이야기 외에도 매번 다른 내레이터의 목소리를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예고편은 물론, 방송에 나오지는 않아도 세계 곳곳에 있는 영웅들의 훈훈한 소식이 올라오고 있 어 충분한 볼거리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8 2016. May

리뷰 다양하고 정직한 리뷰 1. 모씨(MOCI) 말하고 싶은 걸 말하다 개인 SNS는 이제 남에게 나의 좋은 면과 과시하고 싶은 부분을 올리는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진심을 쓰기엔 너무 공개된 자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생겨난 게 익명 어플이다. 기존 익명 공간 은 악플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이 혜성처럼 등장한 두 개의 어플에서는 어떤 악플도 찾아볼 수 없 다.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인천 가림고등학교 2학년 정지애 기자 roskfl4691@naver.com 모씨는 누군가에 게 자신의 진솔함 을 말하고 싶었지 만 포기할 수밖에 없던 기존 SNS에 도전하듯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한다. 아무런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부 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또 지울 수도 있다. 그래서 더 자 신의 고민을, 소소 한 일상을, 축하받고 싶지만 주변의 찬사 속에 숨겨진 시기나 질투가 두려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일들을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어플이다. 딱딱한 댓글이 아닌 카드를 사용해 글을 남기는데, 이는 멀리 앉은 친구와 쪽지를 주고받는 느낌을 준다. 입을 검지로 가리고 웃는 모습의 엠블럼은 마치 어 릴 적 친한 친구에게만 조심스럽게 털어놓고 비밀이야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이 어플에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고 남들을 의식하 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회에서의 가면을 벗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솔직한 대화의 장을 열어준 모씨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 어라운드(AROUND) 있는 그대로! 모씨도 너무나도 좋 은 어플이라 비교를 하고 싶진 않지만, 모씨가 쓰는 글이 다 공개된다면 어라 운드는 자신이 사람 들에게 공개하고 싶 은 글을 선택해서 공개할 수 있다는 면에서 더 비밀스럽 고 숨겨진 공간으로 사랑 받는다. 어라운드는 달콤창 고, 달콤쪽지가 유명하다. 어라운드 검색창에 #달콤창고 혹은 #달콤쪽지 라고 쳐보자. 달콤창고는 물품보관함 안에 과자, 초콜릿 등의 먹거리와 쪽지 등을 남기고 그 비밀번호와 위치를 공개해 누구든 그 창고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달콤창고를 방문한 사람들은 안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고 또 채워놓기도 한다. 달콤쪽지는 좋은 문구나 희망을 주는 말들을 적은 쪽지를 버스정류장이나 건물벽 등에 남기는 것이다. 인증샷을 어플에 남겨 공유하고, 원하는 사람은 그 쪽지를 가져갈 수도 있다. 이렇게 달콤창고와 달콤쪽지는 오프라인으로도 연장해 누구인지 정해지지 않은 불특정인에게 뜻밖의 힘을 주 고 있다. 진심 어린 위로와 말이 그립다면 모씨 혹은 어라운드를 이용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 비록 몇 살인지도,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 래서 더 고맙고 편하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게 아닐까 한다. BOP magazine 39

맛집 희지와 함께하는 Tasty Road 이제 낮에는 따뜻하다 는 말보다 덥다 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만 같은데요. 이러한 급격한 날씨의 변화에도 저는 독자 분들께 맛집을 소개해 드 리기 위해 새로운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강남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Hot Place 인데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15학번 최희지 기자 chlgmlwl9595@naver.com BOBIRED 둘러보자 친구와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 된 집인데요. 저녁시간이긴 했지만 웨이팅으로 대기실이 꽉 찰 정도로 인 기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사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마음먹고 간 집 은 아니었는데 여러분들께 맛집으로 소개해도 충분하겠더라고요. 지난호에 소개했던 식당에서처럼 여기에도 빔 프로젝터가 있어서 기 다리는 동안 지루함 없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인테리어였는데요. 콘셉트가 주차장인 것 같아요. 실내 장식도 그런 분위기를 주고, 주문하면 주차봉처럼 생긴 것을 나눠주는 데 재미도 있고 신기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노래도 크게 틀어져 있어 서 굉장히 신나는 분위기에요. 밥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양도 풍족 한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물을 일 반 물통이 아닌 와인병에 담아주는 것입니다. 분위기 있게 느껴지고 색달라서 기억에 남네요. 뭘 먹을까? 주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입니다. 파스타는 12,000~13,000원, 샐러드(스테이크샐러드 제외)는 9,000원~13,000원, 바비스테이크 17,000 원, 스테이크 샐러드 19,000원인데요. 가격이 학생 분들이 가기에는 살짝 부담이 되겠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를 이 가격에 먹는다는 것은 꽤 합리적 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set메뉴도 있어서 무얼 먹을까 고민 없이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스테이크 샐러드와 레드 크림 파스타, 그리고 에이드 2잔이 제공되는 2인 set메뉴를 주문했습니다. 40 2016. May

시식 평가 스테이크 샐러드 먹기 전에는 스테이크 샐러드라고 해서 양과 맛을 사실 조금 걱정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양도 정말 많고, 메인인 스테이크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뿌려져 있는 소스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야채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보니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 들고,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레드 크림 파스타 크림 파스타인데, 크림색이 빨갛더라고요. 양도 무척 많고 소스도 맛있어서 만족 이었습니다. 보통 크림 파스타는 먹다보면 느끼한 감이 들잖아요. 그런데 이 파 스타는 느끼함이 없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이 소스가 맛있다고 해도 소스를 다 먹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앞에서 무료 밥 이야기를 했 잖아요. 그 밥을 이 소스에 비벼 먹는 거에요~!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밥도 꼭 한번 비벼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에이드 메인 메뉴 2개에 에이드까지 나와서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에이드는 조금 실망이 었어요. 에이드라고 쓰여 있지만 그냥 탄산음료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음식이 탄 산과 잘 어울리긴 했지만 기대와 다른 음료가 나와 조금 실망했습니다. 총평 엄청 배고플 때 먹었는데도 양이 무척 많았어요. 그리고 식사 때 꼭 밥 을 먹어 야 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이곳에서는 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식당 이름 BOBIRED는 Bob+is+red 을 줄인 것으로, 밥이 빨갛다 즉, 음식이 매워요 라는 뜻인데요. 음식은 매운맛 정도를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 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께도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레드 크림 파스타 +) 스테이크 이야기 스테이크의 겉면을 지지는(searing) 것이 육즙을 가두기 위해서라는 가설이 있었 다. 1850년대,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Justus von Liebig)가 처음 제시 한 것으로 한때 요리사나 요리책 필자들 사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1930 년대, 실험을 통해 이 가설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고기의 겉면을 왜 지지는 것일까? 바로, 음식의 핵심인 맛 때문이다. 열을 통해 탄수화물이나 아 미노산이 반응하여 색이 변하는 한편 복잡한 맛의 화합물이 생기는 것이다. 이 를 프랑스 화학자 루이 카미유 마이야르(Louis Camille Maillard)의 이름을 빌어 마이야르 반응 이라 일컫는다. 고기, 커피, 초콜릿, 빵 등의 색이 변한 부분은 전 부 마이야르 반응의 결과물이다. 잘 지져 바삭하면서도 복잡한 맛을 지닌 껍데기 (crust)는 스테이크의 핵심이므로 스테이크 하우스의 굽는 솜씨를 파악하고 싶다 면 일단 겉을 얼마나 잘 지졌는지 확인하면 된다. 에이드 출처: [네이버 캐스트] 어떻게 먹기 시작했을까? 스테이크, 글_이용재 발췌 및 정리 메뉴판 위치는 어디?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 CGV 옆길로 들어간 뒤 200m정도 걸으면, 우측에 스텐다드커피바가 보이고 그 골목에 BOBIRED가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길 39 지하 1층 전화: 02-3452-1515 BOP magazine 41

패션 지우의 패션캘린더 5월 5월은 푸르구나, 친구들과 놀러가자 5월은 청소년들에게 달콤한 꿀 같은 달인 것 같아요. 중간고사도 마친 후이고, 수학여행에 휴일도 있어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래서 이번호에서는 친구들과 놀러 갈 때 입으면 좋을 옷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달에 제 기사가 도움이 되어 독자 분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을 보내게 되면 좋겠네요. 그러면 시작해 볼까요?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김지우 기자 jwo1229@naver.com 첫 번째, MANGO의 V넥 스웨터 와 크롭 트라우저, H&M의 슬립온 슈 FOREVER21 즈, FOREVER21의 심플 편지봉투 클러치 5월의 아침, 저녁은 아직 약간 쌀쌀해서 파스텔 톤의 얇고 루스(loose)한 니트를 선택하고, 여 기에 요즘 유행하는 폭이 넓고 기장이 짧은 바지를 함께 매치해 보았어요. 그리고 오래 걸어 심플 편지봉투 클러치 터 MANGO V-넥 스웨 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H&M의 슬립온 슈즈 도 함께 코디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보는 사람도, 입은 사람도 편안한 캐주얼 룩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약간 꾸민 듯한 느낌을 내고 싶 다면 분위기가 정반대인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FOREVER21의 심플 편지봉투 클러치 를 들어 보면 어떨까요? MANGO의 V넥 스웨터 는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청바지에도, 스커트에도 잘 어울려 편안 H&M 슬립온 슈즈 우저 MANGO 크롭 트라 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 그리고 V넥이어서 목도 길어 보이고, 넓은 어깨도 좁아 보이니 여성분들에게 정말 꼭꼭꼭 추천합니다. 두 번째, FOREVER21의 사이드 그래픽 셔츠 원피스, TOP10의 패턴 스퀘어 빅백 과 베이직 스니커즈 그래픽 셔츠 FOREVER21 사이드 원피스 이번에는 원피스를 이용한 코디입니다. 일단 친구들과 놀러가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것보다 는 활동성 있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원피스가 더 어울릴 것 같아 FOREVER21의 사 커즈 TOP10 베이직 스니 이드 그래픽 셔츠 원피스 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에 TOP10의 패턴 스퀘어 빅백 과 베이직 스니커즈 를 매치해 보았어요. 원피스와 스니 커즈가 블랙&화이트로만 되어 있기에 심심해 보일 수 있어, 톤은 비슷하지만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백팩을 골랐습니다. 꼭 백팩이 아니더라도 톤은 비슷하되 포인트가 될 무늬가 있는 클 러치백을 매치해도 잘 어울리겠죠. 단, 이 원피스에 클러치백은 자칫 너무 클래식하고 어른스 러워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TOP10 패턴 스퀘어 빅백 세 번째, ZARA의 A라인 스커트, TOP10의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반팔티, LAP의 메탈 스니커즈 LAP 메탈 스니커즈 이번에는 요즘 유행하는 버튼 스커트로 코디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 버튼 스커트하면 버튼이 스커트 가운데에 있는데, 제가 고른 ZARA의 A라인 스커트 는 버튼이 한쪽에 치우쳐 있고 밑 단 길이가 달라서 특이해요. 그래서 유행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입지 않는 독특한 옷을 원 한다면 이 스커트는 꼭 소장해도 좋을 것 같네요. 상의로는 독특한 프린팅이 되어 있는 반팔티셔츠를 매치해 봤어요. TOP10 매장에 가면 이 디 션 TOP10 콜라보레이 그래픽 반팔티 트 ZARA A라인 스커 자인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커트에 프린팅 티셔츠 코디는 밋밋하고 흔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LAP의 메탈 스니커즈 와 함께 신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메탈 느낌을 주는 색이 시원해 보이고 몽롱한 듯 독특한 분 위기를 주는데요. 이렇게 포인트를 준다면 독특한 나만의 스타일이 완성되겠죠? LAP 메탈 스니커즈 위 세 가지 코디의 공통점은 모두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이라는 것, 운동화를 신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놀러갈 때는 편해 보이는 것이 우선이고요, 여 기에 은근한 포인트와 세련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이번 제 코디가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계획해 보세요~ 42 2016. May

음악 싸구려 커피 말하러 가는 길 좋다 말았네 우리 지금 만나 5월이 찾아왔습니다. 중간고사도 끝나고 어쩌면 학기 중에는 가장 여유 넘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독자 분들께서 다른 달보다는 노래를 듣고 생각할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달은 뭔가 좀 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색다른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런 고민 끝에 선택한 아티스트는 바로 장기하와 얼굴들 입니다. 이들의 노래는 솔직하고, 조금은 우울하고, 때로는 허무하기까지 한 가사가 특징인데요. 멜로디도 독특해서 더욱 매력적이에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14학번 이예지 기자 dpwl137@korea.ac.kr 좋다 말았네 제목부터 뭔가 오잉? 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이 곡. 이내 도입부의 가사를 듣고 빵 터지게 되는 이 곡. 뮤직비디오도 요리 프로를 연상시키는 것처럼 범상치 않은 이 곡. 뭔가 수식어가 많죠?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는 이렇게 표현할 거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은데요. 그만큼 노래가 하나하나 다 특 색이 있죠. 이 노래는 좋아하는 사람과 잘될 줄 알았다가 실패한 주인공이 좋다 말았네 라고 말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주변에 재미 있고 유쾌한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여기에 구성지고 흥겨운 멜로디가 박수라도 치면서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요. 여러분도 듣고 함께 웃어보아요! 우리 지금 만나 여러분도 이 노래를 한 번 듣고 나면 바로 흥얼거리게 될 거예요. 그만큼 중독성 있는 노래입니다. 후크송 아닌 듯 후크송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어폰 너머 의 장기하와 얼굴들을 당장이라도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런 중독성 외에도 매력 포인트가 많은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진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랩이라기엔 애매한, 내레이션도 아닌 그런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에요. 특히 아니 내가 귀가 뜨거워가지고 그냥 전화기를 왼쪽에 댔다 오른쪽에 댔다 왼쪽에 댔다 오른쪽에 댔다 뭐야 이게? 라는 부분은 이어폰으로 들으면 실제로 소리가 각각 오른쪽, 왼쪽에서 나와서 더 신기하 게 느껴진답니다. 그럼 이런 각종 매력 포인트들을 찾으러 우리 지금 만나 지금 당장 들으러 가는 건 어떨까요? 싸구려 커피 저만의 생각일까요? 전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장기하와 얼굴들 을 삼촌 이라고 부르고 싶어져요.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은색 슬리퍼를 신고서는 다 리를 달달 떨며 이야기를 할 것 같은 이 노래! 박자를 가지고 노는 듯한 부분은 가사도 사실적이고, 신기하기도 해서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모기 때려잡다 가 번진 피가 묻은 거울을 볼 때마다 어우! 약간 놀라,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라는 현실적인 가사. 후자는 공감이 돼서 더욱 인상 깊은 가사인데요. 가장 매력적인 건 자신의 얘기를 담담한 듯 허탈하게 전하며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는 가사에 자신의 처지와 고뇌와 생각들을 잘 담아냈다는 것 아닐까요? 말하러 가는 길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요? 저는 처음에는 밝은 분위기를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랑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죠. 대부분의 노래는 사랑 이야기가 많으 니까요. 하지만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은 좀 달랐습니다. 노래의 끝까지 무엇을 누구에게 말하는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아요. 어쩌면 처음에 추측한 것처럼 사랑일 수도 있고, 이별일 수도 있겠고, 다른 진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죠. 상상력을 자극해서 더욱 듣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은데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을 표현한 것도 같고, 무언가를 말하러 가는 이의 심란한 마음을 표현한 것 같기고 한 멜로디에요. 아마 듣는 사람에 따라서 가사도, 멜로디도 다양한 느 낌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직 이 노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한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노래보단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 는 노래가 매력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번 달, 제가 추천해 드린 노래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BOP magazine 43

스포츠 MLB(Major League Baseball).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뛰어보고 싶은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8명의 한국 메이저리거를 소개한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지현 기자 reporter_jhkim21@naver.com 메이저리거가 풍년! 2016년 미국을 주목하라 지현이의 세계와 함께하는 스포츠 1.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200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로 뽑혔을 만큼 에이스였던 추신수는 고교 졸업 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팀내 유망주였음에 도 불구하고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된 후 주 축 타자로 활약했다. 2013시즌 이후 *FA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2015시즌에는 팀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2시즌 연속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린 동양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가 최초다. *FA: 자유계약(Free Agent).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에 다 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그 제도 *20-20클럽: 한 선수가 한 시즌에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기록하는 것 2. 정상에서 내려와 도전자로.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한국과 일본에서 스타 대접을 받았던 이대호는 2015시즌이 끝난 후 안정 대신 꿈 을 선택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도전자로서는 조금 많은 나이 때 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고 이는 현실로 다가왔다. 시애틀 매리너스 와 계약하지만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주전 선수를 의미하는 25인 로스터 진입도 장담할 수 없는 계약이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의 활약을 통해 경쟁에서 승리했고 당당히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캠프: 프로야구팀들이 2월부터 시즌개막 전까지 하는 전지훈련 또는 그 장소.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 A급 메이저리거는 물론,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선 수와 실력을 테스트해 볼 만한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참가한다. 3. 이젠 당당한 주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2014시즌 넥센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강정호는 *포스 팅 시스템을 거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 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지만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바로 끔찍한 부상 때문이었다. 이후 복귀까지 6~8개월이 걸린다는 발표가 나와 시즌 아웃 되 었다. 그로 인해 규정타석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첫 시즌 그가 남긴 타율 0.287 121안타 15홈런 58타점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들과 비교하였을 때 수준 급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포스팅 시스템: 비공개 입찰제이며 포스팅에 공시된 해당 선수에 대하여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이적료)을 지불한 팀이 선수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제도 4. 한국의 타격 기계에서 미국의 타격 기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2015시즌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자 올림픽, WBC, 아시안 게임, 프리미어 12 등 국제대회에서 수준급 활약을 보여 온 김현수는 지난 1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동안 극도의 부진을 겪었고, 이 때문에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한국 유턴도 고려하지만 김현수는 계약 당시 조항에 넣었던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사용하여 극적으로 25인 로 스터에 잔류했다. 비록 백업으로 출발하게 될 2016시즌이지만, 팬들은 시즌 끝에는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할 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5. 마이너리그는 이제 그만. LA에인절스 최지만 2010년 시애틀과 계약 후 *싱글A-더블A-트리플A를 거치며 성장을 보여 온 최지만은 2013시즌 후 시애틀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하지만 2014년 금지약물 복용, 2015년 골절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나오지 못했다. 2015 시즌 후 마이너리그 FA가 되어 볼티모어와 계약했으나 *룰5 드래프트에서 LA에인절스에 지명, 시범경기에서 대타 및 대수비 자리를 놓고 경쟁하였고 꾸준히 출전한 결과, 에인절스 개막 25인 로스터에 진입했다. *미국의 리그는 루키리그, 마이너리그(싱글A-더블A-트리플A), 메이저리그로 나뉘어져있다. *룰5 드래프트: 메이저리그 각 팀의 40인 보호 선수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는 선 수들을 대상으로 각 팀이 뽑고 싶은 선수를 지명하는 것 6. 한국 홈런왕. 이제는 미국 홈런왕?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고등학교 4번 타자, 프로팀 1차 지명으로 상승세를 긋던 그는 2군으로 내려 가면서 고교시절 영광이 사라지는 듯 했으나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된 후 2012시즌 31개, 2013시즌 37개, 2014시즌 52개, 2015시즌 53개의 홈런 기 록을 세우며 4연속 홈런왕이 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5시즌 후 프 리미어 12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고 우승도 맛보았다. 지난 12월 포스팅 시 스템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홈런 3개를 기 록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했고, 미네소타 개막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7. 코리안 몬스터, 부상에서 벗어나라. LA다저스 류현진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 류현진. LA다저스와 계약한 그는 성공 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했고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 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포스트시즌 데뷔 승도 기록했다. 그러나 승승 장구하던 그는 어깨부상을 당하고 2015시즌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 다. 2016시즌 스프링캠프에 들어갔으나 또 다른 부상 소식이 들려와 복귀 시점은 불투명한 상태다. 8. 끝판왕 파이널 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최고 구속 150km/h이상을 넘나드는 직구와 최고 구속 140km/h의 슬라이 더를 던지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매시니 감독의 신임과 함께 세인트루 이스의 필승조로 활약할 것이 예상된다. 시범경기 성적도 좋았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는 등 9경기 9.2이닝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끝판왕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의 파이널 보 스 가 될 수 있을까? 44 2016. May

IT&SCIENCE 희수의 IT&SCIENCE SCHOOL 샘솟는 아이디어 - 아이디어 팩토리(www.idea-factory.kr)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창의적인 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다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집중하고 싶다면 아이디어 팩토리 에 접속해 보자. 충남 예산여자중학교 3학년 원희수 기자 ehdlf1030@naver.com 복합 문화공간 아이디어 팩토리 -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곳 아이디어 팩토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려 문화 행사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신 진작가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며, 청년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감성강연을 하기도 한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 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해 볼 수 있다. 아이디어 팩토리가 기획했던 많은 행사 중 대표적인 행사로 위대할 애송이 를 들 수 있겠다. 젊고 재능 있는 우리나라의 인디 뮤지션들의 무대를 정기적으 로 제공하여, 아티스트와 대중의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외 디저트 플리마켓 당충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 선물하는 대화 도 화지 도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이다. - 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곳 아이디어 팩토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기도 한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그 이름처럼 아이디어 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공장이다. 이용자들은 평소 생각만 하고 있던 자신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문화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현실로 만들어져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 여러분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사이트에 접속하여 보내보자! - 공간이 필요할 때, 여기 아이디어 팩토리의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스터디 모임을 하는데 장소가 필요할 때, 혹은 도서관 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장소이다. PC는 물론, 빔 프로젝터와 음향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으며, 홀(hall)로 된 공간 외에 미팅룸도 있고, 카페도 있다. 특히, 코워 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찾는다면 아이디어 팩토리만한 곳이 없겠다. 코워킹 스페이스란 일종의 공동사무실(공유사무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독 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의 공간 또는 커뮤니티를 뜻한다. 원목으로 된 편안한 분위 기가 일을 더욱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아이디어 팩토리 김현진 사원을 만나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사업장을 공유하며 일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사업과, 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아이디어 팩토리가 더욱더 다양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죠. 또, 개인적으로는 남을 더 발전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디어팩토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BOP magazine 45

고3의 몸부림 전북 지평선고등학교 3학년 김지완 기자 cjfgkr135@naver.com 46 2016. May

쉬어가기 시선의 차이 이리저리 둘러봐도 만개한 벚꽃. 너도나도 벚꽃놀이 사진으로 SNS를 가득 메운다. 봄이 좋냐? 라고 말하는 삐딱 한 시선의 노래를 듣다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 라는 귀여운 가사에 절로 웃음이 지어 지기도 하는 봄이다. 땅에 떨어져 밟힌 목련 잎들은 봄을 어떻게 생각할까. 벚꽃에 쏠린 관심을 부러워하지는 않을 까? 그래서 나는 길을 걷다가 팝콘 같은 벚꽃대신 누리끼리한 목련 잎들을 위로하듯 바라봐주었다. 본연의 모습이 얼마나 화려한지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목련 잎을 내려다보는 것은 사회적 약자를 떠올리는 것. 떨어진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한 목련 잎에 나의 작은 소망 적어본다. 우리네 세상도, 밟히고 시든 목련 잎에게 시선을 주길.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16학번 심하영 기자 heoeh1@naver.com BOP magazine 47

아트테라피 안티 스트레스~ 아트테라피!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의 형상을 조화롭게 그린 작품을 매월 선보인다. 채색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 고, 각 신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그림_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 15학번 김해리 h_a_r_y@naver.com, 글_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말(馬) 십이지의 일곱 번째 동물이다. 방향은 정남(正南), 달로는 음력 5월에 해당한다. 시 간은 오전 11시~오후 1시에 해당하는데, 낮 12시를 가리키는 정오(正午) 가 여기에 서 유래했다. 말의 몸은 달리기에 알맞도록 네 다리와 목이 길다. 치열((齒列)이 길어 얼굴도 길 다. 앞니와 앞어금니 사이에는 이가 없고 비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 재갈을 물려 말을 부릴 수 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 라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 라의 말로는 제주마가 유명하다. 부여 및 고구려 시대부터 사육되었다 전해지는 제 주마는 과하마 라 불리기도 한다. 과수원 나무(果) 밑(下)을 통과할 정도로 작고 야 무진 몸집을 지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몸집은 작지만 지구력이 강하고 온순하 며 영리하다. 말은 예부터 중요한 동물이었다. 급한 전갈을 알릴 때는 역마로, 전시에는 군마로 쓰였다. 말총 이라 하는 말의 꼬리는 갓과 망건 등을 만드는 데에 쓰였다. 고대 유 물 속에서도 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때 말은 죽은 자의 영혼을 저 세상으 로 실어 나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세와 내세를 연결시켜주는 전달자인 것이다. 또한, 혁거세, 주몽 등 국조(國祖)가 탄생할 때는 상서로운 조짐을 나타내 주는 존 재로 등장한다. 김유신묘에 두른 십이지 호석 가운데 말(사진_위키백과) 격구 는 말을 이용한 전통놀이이다. 말을 탄 채 숟가락처럼 생긴 막대기로 공을 쳐서 상대방 문에 넣는 것이다. 고려 의종 이후에는 차차 국가 적인 오락 행사가 되었으며, 특히 궁중에서는 단오절에 이를 성대하게 벌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중요한 무예의 하나로 여겨서 무과시험 과 목에까지 포함시켰다. 오늘날에 말을 이용한 스포츠에는 경마와 승마가 있다. 헤스티아(Hestia) 불과 화로의 여신이다. 고대 그리스어로 Hestia 는 화덕 또는 화로 를 뜻한다. 미술작품에서는 주로 화로 앞에서 불을 뒤적거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구혼하며 다투자, 영원히 처녀로 살겠다는 맹세를 하여 싸움을 가라앉혔다고 한 다. 이에, 제우스는 헤스티아가 결혼의 기쁨을 얻는 대신에 모든 인간의 집에서 그녀가 그 중앙에 자 리를 차지할 것을 정했다. 이렇게 고대 그리스에서 화로는 모든 가정의 중심이었으므로 헤스티아는 가정의 수호신으로 숭배되었다. 또한, 도시공동체도 넓게 보면 가족공동체였기 때문에 각 가정에 난 로가 있듯이 폴리스(도시국가) 또한 국가로서의 난로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많은 폴리스에 서는 프리타네이온(시청)에도 국가의 난로를 두어서 헤스티아를 숭배했다. 헤스티아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6명 중 맏딸로,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의 누나이다. 올림포스산에서 조용히 머물러 있을 뿐이어서 신화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신들이 대부분 양 편 으로 나뉘어 참여했던 트로이 전쟁 때도 헤스티아는 올림포스에 남아 있었다고 전해진다. 올림포스 신전에서 의자를 차지하고 앉은 열두 신 중에 하나였으나, 나중에 등장한 디오니소스를 위해 자리를 내주고 열두 개의 의자가 만들어 내는 원 중앙에 자기 자리를 잡았다. 헤스티아는 로마신화의 베스타(Vesta)에 해당한다. 그리스에서는 헤스티아에게 국가적으로 제사를 지내지는 않았으나 로마에서는 헤스티아를 중요한 신으로 여겼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국가적으로 큰 일이 있을 때 헤스티아에게 제사를 지내고 길흉을 점쳤다. 베스탈(Vestal)이라고 하는 6명의 여사제가 여신의 성화를 지켰고, 이 성화가 꺼지면 엄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48 2016. May 헤스티아(이미지_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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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밀알복지재단 이야기 Hands-On 자원봉사 - 태양광랜턴 조립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Hands-On 자원봉사는 남녀노소,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태양 광랜턴 만들기 키트를 신청한 후 완성하여 보내면 밀알복지재단에서 아프리카 전기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에너지 나눔 프로 그램입니다. 글_밀알복지재단 김미란 miran@miral.org 봉사활동 참여방법 1. 인터넷 검색창에 라이팅칠드런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 후 랜턴키트를 신청합니다. 2. 랜턴을 조립한 후 예쁘게 꾸며서 밀알복지재단으로 보내주시면 한 개의 키트 당 2시간(꾸미기, 편지쓰기 시간 포함 2시간 인증)의 봉사 시간을 인증해 드립니다. 3. 놀이교육 1,2,3 의 방법대로 태양광랜턴을 활용해 봅니다. 태양광랜턴 조립키트란? 참여자가 직접 조립하는 키트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 습니다. 부품을 끼우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고정시키는 정도의 난이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조 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의 키트 당 참가비는 3만원(배송비 별도: 키트수량 1~9개 5천원, 10개 이상 배송비 무 료)입니다. 완성된 태양광랜턴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밤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 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줍니다. 50 2016. May

태양광랜턴을 활용한 놀이교육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아래처럼 활용해 보세요.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입니다. [놀이교육 1] 에너지와 컬러 (준비물: 네임펜, 스티커) 네임펜이나 스티커 등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랜턴의 흰 앞면에 예쁘게 꾸미기를 해봅 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예쁘게 꾸며진 랜턴을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학 생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면 좋습니다. 꾸미기를 하면서 학생에게 랜턴이 왜 흰색과 검은색으로 만들어졌을지 질문해 보세요. 태양광 패널은 주로 검은색을 사용하고 있는 데 이는 검은색이 빛을 가장 잘 흡수하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흰색은 빛을 가 장 잘 반사하는 색이기 때문에 본체의 과열을 막기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위에 꾸미기도 할 수 있고, 색상에 따라 빛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도 교육할 수 있습니다. [놀이교육 2]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 에너지 (준비물: 거울, USB 미니선 풍기) 화창한 오후에 야외에 나가 태양광 랜턴을 충전해 봅니다. 랜턴이 잘 충전되고 있으면 측면 LED전구에 불이 들어올 것입니다. 랜턴을 그 늘로 가져가면 LED램프에 불이 꺼 집니다. 이때 거울로 태양광을 반 사해 패널에 비추면 LED램프에 다시 불이 들어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USB 미니선풍기를 연결하여 해보면 선풍기가 돌아가는 것으로 랜턴 충전 여부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 다. 실제 USB포트는 2G폰을 사용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가끔 이웃의 휴대폰을 충전해 주고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놀이교육 3] 정전 체험과 나눔 교육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매일 밤을 어두움 속에서 보내야 합니다. 이런 아프리카 어린이 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전 체험을 해봅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학생들에게 물 건을 찾아오기, 책 읽기 등의 간단한 미션을 줍니다. 이후에 학생들에게 어둠속에서 무 언가 하는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테이블에 앉아서 랜턴을 켜놓고 아프리카 어린 이들에게 보낼 희망편지를 적게 합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이라도 학생들이 솔직하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체험이 모두 끝나면 랜턴과 희망 편지를 박스에 동봉해 밀알복지재단으로 보냅니다. 전 세계 70억 인구 중 25%의 사람들이 전기가 닿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태양광랜턴을 보내주 면 밤 시간을 이용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됩니다. 태양광랜턴이 보내지는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당신의 작은 나눔이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빛이 됩니다. 홈페이지: lighting.miral.org, 전화: 070-7462-9055 <QR코드 신청>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되어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21개국 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지원, 이동진료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특별 협의적 지위 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NGO로써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BOP magazine 51

자유기고 가족과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보고서 - 영화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여기, 한 사랑스러운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곧 가족과 함께 꿈의 도시,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불행이 닥쳤습니다. 소년의 부모님이 운전 중에 사나운 코뿔소에게 먹혀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이제부터 시작 이었습니다. 오갈 곳 없는 소년을 소년의 두 이모가 데려다 키우게 되었고, 소년은 못된 이모들에게 구타와 학대를 받으며 외롭게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소년은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남자는 소년에게 벌레가 가득 담긴 봉지를 주며, 봉지 안의 벌레를 먹게 되면 신비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소년이 넘어지면서 봉지 안의 벌레들은 모두 도망가 버렸습니다. 소년이 슬픔에 빠진 그때, 이모들의 집 앞에 있는 나무에 복숭아가 열렸고, 그 복숭아는 점점 커져 마침내는 아주 거대해졌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처럼 말이지요. 소년의 이모들은 그 복숭아로 떼돈을 벌게 되었지만, 소년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소년은 밤에 쓰레기를 줍기 위해 복숭 아 근처로 가게 되었고,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복숭아를 조금 떼어내 먹게 됩니다. 그런데 모두 도망간 줄 알았던 벌레들 중 한 마리가 소년이 먹고 있는 복숭아 안으로 쏙 들어갔고, 소년은 그 벌레가 들어간 복숭아를 먹게 됩니다. 그때, 정말로 신기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복숭아에 통로가 생긴 것이지요. 소년은 복숭아 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여러 곤충들을 만납 니다. 그들은 가족의 사랑을 잊고 지냈던 소년에게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소년은 그들과의 여행에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워 나갑 니다. 그들이 탄 복숭아는 여러 고난을 딛고 결국 뉴욕에 도착합니다. 이 과정에서 곤충들과 소년은 잠시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 고, 센트럴 파크에서 같이 살게 됩니다. 가족처럼 말이지요. 새로운 가족이 생긴 소년은 행복합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잔잔합니다. 특별히 자극적인 사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역경을 이겨 나가며 소년과 곤충들은 단단해지고, 성 장해 나갑니다. 특히 작품의 후반부에서 소년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뿔소라는 존재에 대한 트라우마와 두려움을 이겨냅니다. 이 부분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과 맞선 소년, 제임스의 용 기는 칭찬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이고,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피로 묶인 가족은 아니지만 피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묶인 제임스와 곤충들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감동 받게 합니다. 또한 중간 중간 흘러나오는 OST가 영화의 작품성과 재미를 높 이고,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는 잔잔한 영화에 가끔씩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함으 로써 영화에 더욱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제는 부디 제임스가 지난날의 아픔을 모두 잊고 새로 만난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마 그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가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를 계속 간직하고 있다면요.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기자 dltpdud0313@naver.com 52 2016. May

세계사 s Fact 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_자크 루이 다비드 作 (출처_위키백과) - 키 작 남 나폴레옹 큰 전투를 이끈 세계사 속 지도자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다부진 체격, 우수에 찬 눈빛, 혹은 커다란 키 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157cm 의 단신으로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 있다. 작은 키의 위인, 나폴레옹이다. 18세기, 그는 뛰어난 전략들로 연전연승을 이끌며 유럽의 지배자로 우뚝 섰다. 그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전투는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의 유인 전술 이다. 러시아군이 플라첸 고지를 중심으로 좌우로 부대를 배치한 데 반해, 나폴레옹은 균등하게 전력을 배분하지 않고 우측을 약하게 내버려 두었다. 이것은 적군들이 우측이 약하다고 오판하게 하여 우측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다. 이렇게 나폴레옹은 책략가로서도 뛰어난 기교를 가진 인물로 후대에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전술가 나폴레옹에게는 네잎클로버 이야기, 짧은 수면시간, 부인 조세핀과의 사랑이야기 같은 많은 에피소드들이 전해져 내려온다. 프랑스 대혁명에서 권력을 잡고 유럽을 지배했던 작은 키의 지도자. 그렇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은 나폴레옹은 단신 ( 短 身 )이였다 는 말일 것이다.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긴 나폴레옹. 유럽을 정복하는 데 작은 키 따위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는 것 을 반증하는 것일까? 하지만 나폴레옹의 키에는 숨겨진 사실이 있다. 당시 프랑스 성인 남성들의 평균 키는 164.1cm였다. 나폴레옹의 실제 키는 167.6cm였고, 그의 키는 프랑스 성인 남성들의 평균 키보다 약 3.5cm 정도 더 컸다. 절대 작은 키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나 폴레옹은 어째서 단신으로 알려졌을까? 그것은 프랑스와 영국의 도량형 차이 때문이었다.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유배된 나폴레옹은 1821년에 사망한 다. 사망 직후 사람들이 그를 부검하면서 의사의 소견서에는 키가 5.2 피에(pied=약 32.48cm)로 기록되었고, 이것은 나폴레옹의 최대 숙적 인 영국인들에게 전달되었다. 영국인들은 프랑스 도량형인 피에(pied=약 32.48cm)를 자신들이 쓰는 피트(Feet:30.48cm)랑 비슷하다고 생각 했다. 그래서 프랑스의 피에 단위로 계산된 나폴레옹의 키가 영국의 피트 단위로 잘못 전달되면서 나폴레옹의 키는 157.48cm가 된 것이다. 전 유럽을 지배한 사나이 나폴레옹이 단신이었다는 사실은 도량형의 차이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역사적으로 작은 키 의 이미지를 대표하 게 된 나폴레옹으로서는 좋지만은 않을 이야기일 것이다.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3학년 진은슬 수습기자 jines0414@naver.com BOP magazine 53

자유기고 수포자들이여, 이번 학기에는 어려워만 말고 수학과 친구가 되어 보자 요즘 이과지향적인 학생들도 늘어나고, 취업도 이과가 잘된다고 하여 수학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수학 경시를 치르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친구들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을 포기하고는 한다. 그런 친구들을 두고 우리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者 )) 라고 한다. 기자 본인도 한때 수학문제의 수 자라도 꺼내면 몸서리를 쳤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수학을 좋아하는 과목 중 첫 번째로 뽑는다. 초등학교 때 사고력 수학을 처음 접해 보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었다. 간단하게 머리를 써서 하는 게임을 해보고 그 게임을 분석해 가면 서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얼떨결에 승부가 났지만 배우고 나니 항상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점점 수학이 재미있어 지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어갔다. 이후, 중학교 준비를 하면서 중학교 수학 선행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중간에 어려운 것이 나올 때 힘들었지만 만약 수학에 흥미가 없었던 채였다면 이미 수포자가 되었을 것 같다. 수학은 손에 잡힐 듯 말 듯 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장 자신 있고 재미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어딘 가에 있던 구멍이 보인다. 그래서 항상 반복을 하지만 그래도 구멍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빈틈을 없애기 위해 반복하다 보면 지루해져 서 어느새 수포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고민이 되는 수학,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모두가 수학과 친구를 할 수 있는 방법 은 없을까? 수학과 친구 되는 방법 1. 내가 흥미 있어 하는 것부터 수학은 크게 도형과 수로 나뉜다. 그러면 먼저 자신이 숫자를 좋아하는지 도형을 좋아하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더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하면 흥미를 느끼기 쉽고 문제의 이해도도 높아질 것이다. 자신이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을 좋아하는 것도 그 과목에 대 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 어려워진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제일 많을 때는 고등학교 1학년이 라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너무 어려워서 라고 하는데, 이처럼 처음부터 어렵게 가면 누구든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것은 물론이고 흥미도 떨어진다. 따라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좋다. 수학 공부를 할 때 무조건 어려운 것보다는 개념, 응용, 심화 순으로 가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54 2016. May

2. 생각의 가지를 펼쳐라 다양하게 생각의 가지를 펼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주로 증명하는 문제들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고, 배우는 것도 많으며, 흥미를 느끼기 쉽다.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 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러면서 난이도를 올려,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생각의 가지를 펼칠 수 있는 또 다른 것에는 창의 수학이 있다. 먼저 앰비그램 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다. 글자 디자인인데 수 학의 원리 중 대칭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프랙털 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우리 주변 자연 속에서도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 인 예로 고사리잎을 들 수 있다. 고사리잎은 큰 것의 형태를 한 것이 안에 계속 펼쳐져 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자연생물들이 많다. 그것을 응용해서 예쁜 입체 카드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프랙털을 이용한 '시어핀스키 삼각형'(이미지_나무위키) 3. 생활에서 수학을 느껴라 생활 속에 수학을 접목시켜보는 방법도 있다. 사실 우리 생활에는 수학이 빠지면 안 된다. 우리가 매일 보고 사는 스마트폰에서도 수학이 빠질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예를 들면 게임, 음식에도 수학을 잘 이용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음식은 수학과 관련이 밀접한데, 각 음식을 만들기 위해 그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야 하고 어떤 비율로 들어가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그것에 따라 음식의 전체적인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게임에도, 디자인에도, 제조업에도 수학은 밀착되어 있다. 실생활을 관심 있게 들여 다본다면 수학과 자연스레 친구가 되어있을 것이다. 4. 보드게임을 하라 사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드게임들은 어렵고 복잡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간단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 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어른까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드게임은 창의적인 생각과 머리회전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다.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까 말했듯이 보드게임은 대부분 간단한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다. 유명한 할리갈리 는 과일 수를 세서 종을 치는 게임이며, 부루마블 은 돈 계산을 해서 세계 일주를 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직접 만들면 친구들과 쉽게 즐길 수도 있고 창의성을 길러주기도 한다. 사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개념, 응용, 심화 순으로 문제집을 계속 풀어보는 것과 도형 증명 문제를 푸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동 기부여를 위해서는 보드게임이나 실생활에서 수학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수학이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쉬어가면서 흥미 를 느껴보자. 나아가 이번년도에는 수학과 친해져 수학 성적을 올려보자! 보드게임 부루마블 보드게임 '할리갈리'(사진_나무위키) 서울 개운중학교 2학년 이하나 수습기자 2002leehana@naver.com BOP magazine 55

이달의 동아리 단체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아, 이정원, 강가연, 하유라, 김예지, 정지영, 홍예슬) 안양예술고등학교 역사 연구 동아리 역사랑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전환되면서 최근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 인터넷 강의 등 으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여러분 혹시 한국사를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수능 시험을 보기 위 해 무작정 외우기만 하는 건 아닌가요? 특색이 넘치는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역사랑 은 한국사를 재미있는 방식으 로 공부합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홍예슬 수습기자 hys102022@naver.com 역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 역사랑은 한국의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는 동아리입니다. 역사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 랑 함께하는 이 동아리는 매주 수, 목요일에 모여 한 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기념관을 다니며 단순 히 책상에 앉아 하는 공부가 아닌, 눈으로 보고 발로 뛰며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랑의 수업 방식이 궁금해! 정기 수업은 부원들이 돌아가면서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업은 교과서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 감상, 역사 관련 도서 읽기를 비롯해 역사 유적 체험학습 후 관련 역사에 대한 내용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56 2016. May

역사랑 수업모습 합니다. 흥미로운 수업 방식 덕분인지 역사랑의 부원들은 모두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한국사라는 과목을 친숙 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감상문 제출을 통 한 논술력 향상은 역사랑 활동에서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 입니다. 역사랑의 특징 중 하나는 부원들 모두 문예창작과 학생이라 는 것입니다. 부원들은 김훈의 남한산성, 김영하의 검은 꽃 등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읽으며 실기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어 작 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역사랑은 영화 <암살>을 시청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 습니다. 첫째 날에는 영화 <암살> 장면 속 아쉬웠던 부분, 최고의 1분, 부족한 디테일 등을 지적하고 내가 감독이라 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히 역사랑 부원들의 감상문 을 보겠습니다. <영화 암살 감상문> 부원 1학년 하유라 영화 <암살> 속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 었다. 조선의 독립을 돕는 일본인부터 변절된 독립 운동가 까지. <암살>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만날 수 있었다. (중략) 나는 염석진 이라는 인물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영화 내 용이 전개되면서 그는 일본의 편에 서게 된다. 역사적인 관 점으로 봤을 때 그는 국가를 배신한 매국노라고 말할 수 있 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실 제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에 염석진과 같은 사람은 많 았다. 우리는 그 시대의 특수성을 생각해야만 한다. 그렇 다고 그 당시 친일파들의 죄가 덮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영화 <암살>은 단순히 독립 운동을 하는 이야기로도 볼 수 있지만, 그 당시 사회와 인물들을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역 할을 하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인물 성격 설정 디테일의 부족과 같은 여러 약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영화는 크게 거 슬리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하지만 영화를 여러 번 보 게 된다면 누구라도 거슬리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암 살>과 같은 영화는 무겁고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디테일에 크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 람들의 정서를 자극시켜 흥행에 성공하는 것과 영화의 완성 도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하 생략) BOP magazine 57

이달의 동아리 부원 2학년 홍예슬 대부분의 일제 강점기 영화가 그렇듯이 <암 살> 역시 친일파와 독립 운동가들, 그리고 악랄한 일본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화 말 에 가면, 영화 속 대표적인 친일파 염석진은 독립이 그렇게 쉽게 올지 몰랐다 라는 말을 한다. 그 당시 친일파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 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장교가 조선인을 얼마나 죽였는지 자 랑하고, 소녀를 무참히 쏴 죽이는 장면은 <암살>에서 관객들이 울컥할만한 장면 중 하나였다. 그 장면이 보여주듯이 그 당시 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 라의 국민이 아닌, 노예나 동물처럼 다루어 영화 <암살> 감상문 졌다. 서대문 형무소에서의 고문, 강제 징용, 위안부 등 일본의 만행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2차 대전 종료 후, 자신들의 죄를 가리지 않고 사과하고 반성하는 독일과는 달리 일본은 위안부, 즉 우리나라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또 죄 없는 사람들을 가두어 마루타 실험 이라고 불리는 끔찍한 실험을 하였던 일들에 대해 사과는커녕 인정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 흔히 일제강점기의 만행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 정부 측의 제 대로 된 사과와 적절한 보상 그리고 지금까지 부인해 왔던 일들을 세계에 공개하기 않는 것 또한 일본이 저지르고 있는 또 하나의 만행이다. 암살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느낀 것은 그 당시 우리나라에 대한 안타까움과 일본에 대한 증오 혹은 분노 였을 것이다. 우리는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을 감상한 후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랫 동안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 당시 상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일본 정부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압박 을 가해야만 한다. 역사랑 인터뷰 1 간단 인터뷰 - 부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입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1학년 강가연_중학생 때,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학생들끼리 역사에 대한 토론과 무 게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기회가 없었죠. 안양예고에 들어와서 역사랑을 알게 된 뒤,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하게 되었어요. 1학년 하유라_제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역사인데, 역사뿐만 아니라 토론, 문화 예술을 포함하는 동아리라고 해 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가 된 요즘,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 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2학년 김예지_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라는 말이죠. 역사란 우리 곁에 가깝게 다 가와 있어야 하지만 결코 가볍게 다가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점에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지만 수업 내용은 진지하고 무게 있는 역사랑에 들어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죠. 2학년 이정원_사실 저는 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이 없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동양 철학을 독학하면서 동시에 국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동아리 홍보 문구 중 역사는 우리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인상 깊어 들어오 게 되었습니다. 58 2016. May

2학년 정지영_공부를 해서 한국사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 역사를 감싸안아야 하는 건 저희 또래에요. 잊지 않는 것, 기억하는 것은 그 사실 자체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사랑에 들어 오게 되었어요. 역사랑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학년 강가연_여러 매체(영화나 책 등)들을 통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로 공부 할 경우 역사에 관한 것만 배우는 것이 아닌 영화감독과 스토리 등을 함께 봄으로써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고, 역사 공부를 통해 철학 공부까지 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됩니다. 2학년 김예지_가장 큰 장점은 재미가 있다는 거예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데도 지루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 고 가족 같은 분위기 역시 역사랑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에요. 2학년 이경아_사실 역사란 굉장히 예민한 문제잖아요. 그런데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토론 중에 왕 혹은 위인들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을 보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부원들끼리 토론을 함으로써 시야를 더 넓힐 수도 있고, 논설문을 준비하다 보면 논술력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신에 도움이 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인 것 같아요. 2학년 이정원_역사랑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사를 단면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의 억울한 입장만 배우는 것 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예민한 문제들을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할지에 대해서도 배우는 것은 역사랑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관련 영상이나 책을 읽는 학습 활동과 토론, 동북공정 반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작정 역사를 외우 는 것보다 재미있게 한국사를 알 수 있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역사랑 인터뷰 2 심도 인터뷰 - 2학년 정지영 부원에게 물었습니다 역사랑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고 지금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수 업시간에 하는 연도와 업적 암기를 떠나 영화,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를 배우며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적이겠지요. 나만의 수업 준비 방식이 있나요? 처음 수업을 계획할 때는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라는 것이 마냥 가볍게만 다가갈 수 없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어느 정도의 지루함은 견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요. 이제는 재미보다는 많은 사실들을 담을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역사랑, 올해의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더 심도 있는 역사 이해를 위해 올해부터는 논문을 가지고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말에는 부원들의 작품 감상 문, 개인적 견해가 담긴 역사 에세이 등을 담은 문집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에서 보셨듯이 역사랑은 동아리 활동 흔적을 담은 문집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원들이 가지고 있는 인 물 역사에 대한 상반된 견해, 체험 학습 활동 후기, 독특한 시각이 담긴 감상문과 중간 중간 재미있는 설문 조사 등이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역사랑의 부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시간들을 역사 공부에 매진하며 지낼 텐데요. 이 기사를 보신 독자 여러분들 도 한국사 공부가 지루하다면 관심 있는 분야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나가는 게 어떨까요? BOP magazine 59

60 2016. May

문법을 공부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한 목적과 독해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것. 문법 문제 를 풀기 위한 사람이라면 초록박스 부분만 공부한다면 어느 정도의 문법 문제를 맞힐 수 있다. 하지만 독해까지 해내려면 문 법 내용 전체를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한다. All+ 영문법은 문제를 풀 때면 항상 함정에 빠지는 학생들에게 응용력을 키워주기 위해 각 장의 마지막에 주관식으로 된 고급문법 문제가 실려 있다. 모든 학생이 어려워하는 문법!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공부 해 다시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BOP magazine 61

62 2016. May

PLUS event! 문제의 정답을 밥매거진 홈페이지(mybop.co.kr)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모두 맞히신 10분에게는 ALL+ 영문법 책을 드립니다. BOP magazine 63

마천청소년수련관 톡.톡.톡 청소년, 순위로 뉴스를 말하다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 여러분은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순위를 매겨보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봐요.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Talk.Talk.Talk) fuwari@naver.com 선생님 이번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선거겠지? 그것 말고 어떤 것들이 있었나? 정선 연예계에서는 투애니원의 멤버 공민지가 탈퇴한 것도 이슈였 어요. 프로듀스 101이요! 드디어 최종 11명이 뽑혔어요. 선빈 혜인 전 벚꽃축제가 기억에 남아요. 매년 피는 꽃이지만 역시 좋더라고요. 정선 프로듀스 101의 주제가 픽 미(Pick Me) 는 선거운동에서도 들리더라고요. 인터넷에서는 설탕 논란이 있었어요. 국가정책과제로 국민건강을 위해 설탕 적게 먹기를 추진한대요. 우빈 티비에서 보면 투표 독려하던데, 독려할 만큼 투표가 힘든 건가요? 예인 정윤 세월호 사고도 2년이 지났는데, 배는 아직 바다에 있습니다. 선생님 투표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한 권리인데, 싸우는 정치가 지겹 다고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 도 이번에는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했다. 벌써 2년이나 되었구나.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선생님 대화가 끝났습니다. 프로듀스 101의 최종 멤버들은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어요. 과연 인기가 지속될까? 선빈 1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실시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58%로 19대 국회의원선거보다 3.8%오른 수치이며, 특히 2030세대의 투표율은 19대 총선에 비해 12.1%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與 小 野 大 ) 구도를 이룬 점은 이슈였다. 이번 총선 결과가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을 향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관점이 많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주어질 투표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나의 삶에 영향을 줄 투표권. 지금은 청소년으 로서 작은 생각과 움직임으로 세상일에 참여하고 있지만, 졸업 후에는 나의 소중한 권리를 통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이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예인 64 2016. May

2위 4월, 벚꽃 기억하고 계십니까? 4월이면 이곳저곳에서 화려하게 벚꽃 축제가 열리지만 그중에 서도 특색 있다고 생각하는 축제는 진해 군항제, 섬진강변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이다. 진해에서도 특 히 여좌천은 벚꽃으로 아주 유명한데,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50곳 중 벚꽃 명소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섬 진강변 벚꽃축제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벚꽃 포토 머그잔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의 벚꽃명소인 여의도와 석촌호수 에서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연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매년 봄에 벚꽃축제가 화제가 되는 이유에는 아 름다운 꽃도 있지만, 일 년에 한 번뿐인 장관을 사랑하는 사람 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1학년 송혜인 4위 <프로듀스 101>과 경쟁시대 3위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여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함, 청해진해운 비리 등 큰 파 장을 불러일으킨 그 안타까 운 사건이 올해 4월로 2주기 를 맞이했다. 단원고 생존 학생의 대학특례입학, 기억 의 교실(단원고에 있는 존 치교실) 등 아직 이어지고 있는 여러 논란들이 마음 을 무겁고 아프게 한다. 아 직 곳곳에 먹먹히 자리 잡고 있는 노란 리본은 그들과 사고 를 잊지 않기 위함이다. 지난 4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 장에서 떠나간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어른들의 이 기심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304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 사고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야 할 것이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정윤 가수지망생 101명을 모아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여 걸그룹을 만드는 케이블 채널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종영했다. 선발된 11명은 I.O.I로 팀명을 정하고, 가수활동을 앞두고 있 다. <프로듀스 101>은 방영 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화젯거리를 만들어 냈 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역시 동거동락한 각 참가자들이 경쟁을 거친 후 좌절하거나 기뻐하는 모습 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조금은 불편하였다. 이런 모습들이 대학입학을 위해 학교를 다니 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101명의 출연자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아직 끝 난 것이 아니라고. 서울 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5위 정부의 설탕 적게 먹기 추진 4월 일 의 일기: 어제는 친구들과 빙수를 먹으러 먼 곳까지 찾아갔다. 내일은 학교에 곰젤리를 가져가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것 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단맛을 좋아한다.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 을 선포하고 당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 지 며칠이 지났다. 정부가 이런 캠페인을 벌인 건 설탕은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질병 발생의 확률을 높이고 몸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하면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는 걸까? 설탕을 좋아하는 사람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파는 사람들은 불만이 많 을 것 같은데. 그래도 설탕 다량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꾸준히 알려야 할 것도 같고. 부디 좋은 쪽으로 일이 흘러가길 바란다. 서울 세륜중학교 2학년 박우빈 6위 이 떠나고 있다. 아이돌들의 그룹 탈퇴 그룹에서 한 명씩 우리들의 스타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YG의 원조 걸그룹인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탈퇴를 선언하여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끊이지 않는 아이돌의 그룹 탈퇴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탈퇴 사유는 제각각이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 는 이유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수록 가수가 되기 위한 소양을 몸에 빨리 익힐 수 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하지만 학업과 가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제도를 만들어 연예인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충분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내적인 성장을 이룬 아티스트의 깊이 있는 무대가 많아지지 않을까?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윤정선 BOP magazine 65

영국 유학 과 여행은 UNION TOURS에서! UNION TOURS LTD. 송철호(Cheol Ho, Song) 주소: 84 Cambridge Road New Malden Surrey KT3 3QP. UK 핸드폰: 07989-513165 (한국에서) +44-7989513165 66 2016. May E-mail: uniontoursuk@hotmail.com

봄에는 꽃 선물하세요! 전국 꽃배달 서비스 꽃이예쁜집 Tel: 062-236-3190 hp: 010-5635-3190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 9-9 (한미쇼핑 사거리) BOP magazine 67

청소년 건강 생활 가이드 다양한 꿈을 키우며 밝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에게 튼튼한 몸과 건강한 마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오늘도 아침을 거른 채 지각하지 않으려 고 숨을 헐떡이며 뛰었나요? 잠깐의 여유가 생겨도 컴퓨터 게임에만 파묻혀 제대로 신나게 놀아보지 못했나요? 청소년들이 하루하루를 신나고 즐 겁게 지내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고 쉬울지도 모릅니다. 나의 몸과 마음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 볼까요? 68 2016. May

위 기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청소년 건강 생활 가이드북 웃어라, 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아침밥 챙겨먹기, 다양한 취미생활 즐기기, 고운말 사용하기, 스트레스 풀기, 숙면하기 의 5가지 건강 생활 습관을 제안합니다. 여 성가족부 누리집 청소년자료실에서 본 책자의 원문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여성가족부 (www.mogef.go.kr) BOP magazine 69

경제이야기 즐거운 금융교실 중고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부자 되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우리의 삶 이 편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바라는 것일지 모른다. 경험에 의하면 돈을 꼬박꼬박 모으는 것보다 돈을 굴리 거나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돈을 굴리거나 관리하는 방법이 곧 금융이다. 따라서 금융을 알고 실천하면 부자가 되려는 꿈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금융의 개념과 돈이 굴러다니는 금융시장의 역할과 기능, 다양한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70 2016.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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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1318 사이버상담 http://www.teen1318.or.kr 제 목 저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힘들어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학원을 꼬박꼬박 나가도 성적은 5, 6등급인 내세울 것 없는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이 성 적이면 갈 대학도 없으니, 학원 갈 돈을 모아서 그냥 너에게 주겠다. 라고 하시는 등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씀만 하십니 다. 그래도 부모님께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듣고 싶은 저는 이럴 때마다 가능성 없는 인간쓰레기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서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다가 걸렸습니다. 부모님도 학교에 오시게 됐는데, 부모님께서 성적 이야기까 지 하시며 저도 알고 있는 저의 단점,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저를 뭘 해도 안 되는 아이로 인식하고 포기하신 듯 합니다. 이 세상에 저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느낌이 들고, 쓸모없는 아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살충동까지 일어나는데 어떻게 하면 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2016.04.06. 김은혁(가명) 답 변 안녕하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자신이 부모님께 속만 썩이고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가치 없는 존재로 느껴지셨군요. 은혁님도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고 있는데, 부모님마저 단점을 지적하고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얘기를 하시니 가슴이 아프고 속상했겠어요. 지금은 좀 부족하고 잘하지 못해도 힘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듣 고 싶었는데, 부정적인 현실만을 얘기하는 부모님이 때로는 원망스럽기도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말들을 더 많이 들었기 때문에 혼자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찾기가 힘들 수 있어요. 은혁님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 도록 지지를 해주는 대상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린 용기를 가지고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전문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힘과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주셔도 좋고 거리가 가까운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 해도 좋습니다. 센터에 대한 정보는 (지역번호+)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어요. 힘내세요, 은혁님! 사이버상담원 드림 * 이 글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 사례(www.teen1318.or.kr)를 발췌해 담았습니다. 청소년이 알고 싶은 성 http://www.ahsex.org 제 목 목소리의 변화, 남자는 성충동에 따라 쾌락에 탐닉해도 되는가? 사춘기가 되면 남자와 여자 모두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목소리에 변화가 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고 이에 따라 후두가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 후두 중앙부에 있는 성대가 두꺼워지고 길어져서 목소리가 낮고 굵게 변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일어나는 변화이지만 여자는 남자에 비해 성대가 조금만 자라기 때문에 목소리도 조금 낮아집니다. 변성 이 되는 기간 동안에는 목이 아프기도 하는데, 특히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평생 쉰 듯한 소리를 내게 될 수도 있으니 주 의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성충동이 일 때마다 이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남자들은 그들의 성욕이 갑작스럽게 일어나 쉽 게 행동으로 옮기기도 하지만, 그같이 일어나는 성욕을 자제할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충동, 성적인 흥분, 그리 고 성적인 욕구는 뇌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음란물의 범람, 그리고 성에 대한 개방적인 문화에 노출되어 있는 탓에 성적인 충동을 자주 받게 되지만, 이러한 충동을 잘 조절해 가고 스스로 자기를 규제해 나간다면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출처: 불교상담개발원 청소년 성 상담 아하! 섹스(www.ahsex.org) 72 2016. May

알림게시판 기획특집 6월 주제 소재선택 마감일: 5월 1일/ 원고 마감일: 5월 8일/ 원고량: A4 1.5장~2장 세계는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이제 남의 일 이 아니죠. 전 세계가 서로 긴밀하게 관계 를 맺고 있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해결 방법도 찾을 수도 있겠죠. 세계는 지금 어떠할까요? 혹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좀 더 폭넓게 우리 주위를 둘러봅 시다. *모든 기사는 사진이 필요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및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 은 잡지에 실을 수 없습니다! 디카 설정 시 파 일 크기 가장 크게! (사진 파일 크기가 반드시 1000KB 이상, 우리학교만세, 이달의 동아리 사진은 2000KB 이상이어야 함!!!) 사진 을 보낼 때 꼭 확인하고 보내주세요~. *사진은 저작권법 제4조 제1항 제6호의 사진저작물로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은 해당 사진을 촬영한 자에게 있습니다. 타인의 사진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상의 사진을 퍼오는 경우 유의하세요!) 소재선택은 어떤 글을 쓸 것인지 밑의 내용들을 보고 선택합니다. 기획기사를 쓸 친구는 미리 주제와 이름을 이메일(mybop@ daum.net)로 알려주세요. 1. 세계는 지금 과 관련한 참신한 기사 아이디어가 있다면 아래 제시된 소재와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써보자. 2.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러 이슈들을 간단히 정리하여 살펴보자. 3. SNS 및 유튜브를 통한 빠른 공유, 어플을 통한 외국 친구 사귀기 등 기술의 발달로 가까워진 세계인의 모습을 소개해 보자. 4. 불의 고리가 꿈틀대고 있다. 이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자. 5. 난 단 게 좋은데~ 하지만 지금은 설탕과의 전쟁 중. 전 세계적으로 거세지는 설탕 줄이기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자. 6.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IT 분야에서는 어떤 것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자. 7. 지구 한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분쟁, 테러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8.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9.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는 지금 을 들어보자.(국제구호단체 종사자, 무역업 종사 자, 외교관 등) 10. 세계는 지금 을 표현할 수 있는 시, 소설, 희곡, 평론을 작성해 보자. 11. 세계는 지금 하면 떠오르는 책, 문학작품, 드라마, 영화, 웹툰, 음악, 다큐멘터리, 문화시설 등이 있다면 소개해 보자. 2016년도 학생기자 경기 매향중학교 1학년 성주미, 경기 매향중학교 1학년 송민,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1학년 장민서, 경기 잠원중학교 2학년 백지유, 부산 이사벨중학교 2학년 금소담, 서울 개운 중학교 2학년 이하나, 천다영,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 김하늘, 장예림, 강원 강원중학교 3학년 유정현, 경기 수원북중학교 3학년 김서영, 경기 수원북중학교 3학년 한규 영, 경남 의령여자중학교 3학년 주민언, 충남 예산여자중학교 3학년 원희수, 충남 원이중학교 3학년 이세영, 충북 송학중학교 3학년 심준영, 경남 의령여자고등학교 1학년 주 민언, 인천세원고등학교 1학년 최희주, 전북 지평선고등학교 1학년 이일주, 전북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 이가현, 중국 상해한국고등학교 1학년 안수빈, 강원 민족사관고 등학교 2학년 박지연, 경기 고양국제고등학교 2학년 조예나, 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배유나, 경기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2학년 길수정, 경기 성복고등학교 2학년 도 종현, 황혜선,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김지우, 오다함, 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홍예슬, 경기 이우고등학교 2학년 안혜림, 경기 초월고등학교 2학년 배주희, 경남 경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지현, 조희진, 경남 함안고등학교 2학년 윤성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2학년 김보미, 인천 가림고등학교 2학년 정지애, 충남 복자여자고 등학교 2학년 윤세이, 충남 용남고등학교 2학년 이세영, 도미니카공화국 Carol Morgan School 11학년 구희원, 강원 평창고등학교 3학년 박지민, 경기 성남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장준, 경기 운천고등학교 3학년 공수현, 경기 퇴계원고등학교 3학년 민하연, 경기 퇴원고등학교 3학년 민하연, 경남 의령여자고등학교 3학년 주민희, 경북 형곡고등학교 3학 년 박연송,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3학년 진은솔, 대전 대전반석고등학교 3학년 김주희, 부산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김남이, 부산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다 슬,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전소현, 전북 지평선고등학교 3학년 김지완, 충남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3학년 천예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5학번 박기범, 건 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6학번 홍혜정,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과 15학번 최희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14학번 이예지, 명지대학교 15학번 권인정, 명지대학교 사학과 15학 번 박재현, 상지영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5학번 서지훈,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12학번 최유빈,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16학번 심하영,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16학번 정성재, 한남대학교 교육학과 16학번 임수연, 박지영, 배서희, 손혜인 *2016년도 신입기자와 2015년도에 기고한 기자를 기준으로 작성한 명단입니다. BOP magazine 73

공연&전시 연극 <보도지침> 엄마와 딸의 찬란한 열일곱 정부의 언론통제에 대응하는 네 친구의 이야기 1986년 보도지침 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보도지침이란, 제5공 시절 매일 아침 언론사들에게 은밀하게 시달 되었던 가이드라인으로, 이는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방식 중 하 나였다. 기사 작성 시 어떤 내용으로 어느 면 어느 위치에 몇 단으 로 싣고 제목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지시 하여, 언론사들의 기사들이 일괄적인 내용과 표지로 도배되기도 했던 대한민국 언론계의 흑역사이기도 하다. 이를 견디다 못한 몇몇 언론인들은 뜻을 같이해 월간 <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하게 되는데, 이 중심에는 당시 한국일보에 재 직 중이던 김주언 기자가 있었다. 김주언 기자는 이 폭로 사건 으로 인해 재판에 서게 되고 실형을 구형받게 되는데, 연극은 바로 이 재판 과정을 다룬 법정드라마이다. 당시 재판에 연루된 한국일보 김주언 기자, 김종배 편집장, 한 승헌 변호사 등 실제 인물 간의 관계 및 설정은 새롭게 각색되 었으나, 언론계에서 공공연히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구조와 소 통, 성장의 과정은 그 어느 작품보다 사실적이라는 평이다. 연극이라는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배우와 관객과의 밀도 높은 호흡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치열한 법정공 방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 동명의 소설 <17세>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딸의 가 출로 30년 전 자신의 17세를 돌아보는 엄마 무경 과 딸 다혜 의 소통을 담았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 가출합니다 를 반복적으로 써두고 집 을 나간 17세 딸 다혜. 이혼 후 무기력하게 혼자 살던 무경은 딸의 가출 사실을 알고, 딸의 유일한 흔적인 이메일 주소로 편 지를 써 보낸다. 그리고 자신의 소녀시절 경험을 처음으로 딸에 게 이야기한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을 포기한 뒤 가출해 공장에 취직했던 17세의 무경.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보냈지만, 17세에 가장 열심히 살았고 즐거웠으며 찬란 하게 빛났음을 담담하게 적어 보낸다. 극본가 정재헌은 17세라는 건 누구나 한 번은 겪는 나이이고 시 대는 달라도 소녀들의 고민은 같다며, 과거의 17세와 현재의 17세 가 어떻게 소통되는지를 바라봐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 한다. 관람 요금은 45,000원. 17세의 추억을 담은 사진이나 물건을 소지 한 관객은 17,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 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와 딸이 공연을 관람할 경우 박준 뷰티랩 에서 포인트 메이컵과 헤어를 해주는 이벤트나, 응원이 필요한 관객 들에게 박카스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캘리그래피로 써주는 이벤 트도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 <17세> 공연정보 기간: 2016년 3월 26일~6월 19일 시간: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3시 (*월 공연 없음) 장소: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티켓가: 전석 50,000원 기획 제작: (주)엘에스엠컴퍼니 문의: 02-2644-4558 공연정보 일시: 2016년 5월 4일~7월 31일 시간: 수~금 8시/ 토 2시, 5시/ 일 4시 (*월 화, 5/5 공연 없음) 장소: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티켓가: 전석 45,000원 (이벤트가격 별도) 주최 주관: (사)하늘에 문의: 02-838-9135 74 2016. May

전시 <벼락도끼와 돌도끼> 간석기 제작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돌도끼 돌도끼, 신( 神 )의 물건에서 선사시대 생활도구로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 온 도구인 돌도끼에 대한 인 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전시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벼락이 친 곳에서 자주 발견되던 돌도끼를 벼락도끼 라고 부르며 신의 도끼로 신성시했다. 그리고 벼락도끼 를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는 신의 도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신묘한 약효를 가진 만병통치약이라고 여겨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리기도 했다. 그러다 조선 후기 들어 성리학이 확립 되면서 벼락도끼를 신의 물건이 아닌 자연적인 기( 氣 )가 뭉쳐서 만 들어진 물건이라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당대의 지배적인 사상에 따라서 사람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인 것이다. 벼락도끼를 천지조화의 산물이나 자연물이 아닌, 사람이 만든 인공 물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 서구의 고고학이 들어 오면서 부터이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인식 전환의 과정을 선사시대의 다양한 돌도끼 와 조선시대 벼락의 신을 그린 그림, 돌도끼를 언급한 문헌 등 149점 의 전시품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물 관 역사문화교실(5월 4일), 고고역사부장이 들려주는 돌도끼 이야기 (5월 18일) 를 비롯하여, 4월 20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큐 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내 최대 현대미술 페어 2012년 아트쇼부산 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국제 아트페어다. 국제 아트페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110여 개 국내 갤러리와 함께 80여 개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하여, 세계적인 거장 의 대표작부터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4,000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특별전을 감상하게 된다. 아트 악센트 는 부산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1회 때부터 진행 되어 왔는데, 특히 올해는 전시장 벽면만이 아니라 가설 구조물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도 이루어진다. 평면, 설치,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의 작품 들이 하나의 구조물 속에서 뒤섞이며 전시되는 독특한 구성을 볼 수 있 다. 이외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현대미술전, 올 하반기 예정 된 부산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연계 전시도 예정돼 있다. 전시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감상을 돕기 위해 전문 해설가가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 갤러리들이 선별한 주요작품을 소개받으며, <아트부산 2016>의 하이 라이트를 짧은 시간 내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미술 축제 를 느낄 수 있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간 중 부산의 미술관, 갤러리, 문화마을과 연계해 전시 및 공연 소식을 공유하고, 아트버스(Art Bus) 를 무료로 운행해 관람객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 으로 부산의 여러 문화예술 공간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아트부산 2016> 아뜰리에아키_김남표_Instant Landscape-androgyny_10, 2015~2016, 130.3x162.2 전시정보 전시정보 기간: 2016년 4월 19일~7월 3일 (*월요일 휴관) 시간: 화 목 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 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테마전시실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www.museum.go.kr 기간: 2016년 5월 20일~5월 23일 시간: 오후 12시~오후 5시(5/20~22), 오전 11시~오후 5시(5/23) 장소: BEXCO 제1전시장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홈페이지: www.artbusankorea.com 신유미 기자 mybop@daum.net BOP magazine 75

다른그림찾기 사진에는 총 4개의 다른그림이 있습니다. 다른그림찾기 애독자 엽서 다른그림찾기 부분에 표시해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애독자 엽서를 통해 온 다른그림찾기가 아닌 경우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우리학교만세에 소개된 경기 성복고등학교 76 2016. May

심리 Test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나는 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을까? 심리테스트로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보자~ 보람찬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자고 있던 당신. 새벽 5시 30분에 저절로 잠에서 깼는데, 마침 오늘까지 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이때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 습니까? 1. 그냥 자고 학교에 가서 친구 의 숙제를 베낀다. 2. 숙제를 하지 않고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성실하다는 평을 별로 듣고 싶어 하지 않 으며, 진지한 것보다는 가벼운 것을 좋아 하는 개성파. 사교성 하나는 끝내주지만 가벼움 때문에 다툼이 자주 일어날 수 있 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게 말하면 머리를 잘 굴리고, 안 좋게 말하면 약삭빠른 당신. 손해 보는 일은 절 대 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성 격이지만, 잘못했을 경우에는 확실하게 인 정하고 사과하는 타입입니다. 3. 숙제를 조금 해놓고 다시 잠을 잔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당신. 중간을 유지하는 성격으로, 겉보기에는 조용해 보 이지만 속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본 모습을 안 사람들은 놀라는 경우가 많 지요. 4. 바로 숙제를 시작해 학교에 가서라도 끝낸다. 완벽함과 꼼꼼함을 추구하는 당신. 무엇 이든 잘해야 직성이 풀리며, 다른 사람에 게 잔소리를 듣거나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대체로 윗 사람에게는 사랑을 받지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BOP magazine 77

양자리(3월 21일~4월 19일) 나보다는 오히려 주변의 기운이 좋아 생각지 않았던 덕 을 보게 되는 시기이다. 그러나 만족할 규모가 아니니 욕심이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욕심을 내세우면 다 툼이 있을 것이나 만족할 줄 알면 얻고 마무리 될 것이 다. 버려야 들어오는 시기이니 인색하지 않고 사람만 관 리해야 할 것이다. 후일 도움이 될 초석이니 재물보다는 사람을 선택하라. 길성이 반 즈음은 비추었으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더 좋은 기운이 있을 것이다. 황소자리(4월 20일~5월 20일) 인연과 대인관계가 좋은 달이니 사람을 통해서 얻음이 많을 것이다. 평소에 공덕을 쌓은 일이 있다면 이번 달 에 좋은 소식을 기다려도 좋다. 나를 돕고자 하는 사람 이 많은 시기이니 부지런하기만 하면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애정이 좋으니 원하는 만남을 가져도 좋으며 새롭게 인연을 구하는 자는 억지로라도 기회를 만들어 야 할 것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결과를 얻는 데 주력해야 하는 달이다.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 21일) 대인관계의 덕을 톡톡히 보는 시기이니 문제와 해결 이 동시에 찾아온다. 어렵게 생각한 건 쉽게 풀리고 쉽게 생각하고 무시한 것은 오히려 큰 어려움이 된다. 작은 것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끝까지 직접 마무리하면 어려움은 피할 수 있다. 인연은 좋은 시기 이니 사람을 만나는 일은 자주할 것이며, 도움을 주는 기운이 있으니 어려움이 생기면 타인에게 도움을 요 청해야 한다. 게자리(6월 22일~7월 22일) 크게 바라고 움직이면 오히려 얻는 것이 작다. 바라는 것을 없이 하고 움직이면 오히려 들어오는 시기이니, 욕 심을 버리고 매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나의 것을 노리 는 자가 있으니 인연을 피해야 한다. 일보다도 주변관리 에 매진해야 하니 새롭게 만난 인연이나 가까이 두고 믿 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달 만큼은 경계하라. 사람이 나 쁜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런 것이니 이번 달을 넘기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사자자리(7월 23일~8월 22일)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또한 웃게 된다. 신 뢰와 실망이 서로 교차하게 되니 실망이 신뢰가 되고 신 뢰가 실망이 된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경사를 전하면 믿었던 곳에서 실망을 하게 되니, 아직 복성이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잘된 일이 있다면 다음은 안 될 일을 걱정하고 잘못된 일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니, 이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될 것이다. 처녀자리(8월 23일~9월 22일) 거칠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울러 능력도 크게 되는 시 기이다. 비록 고민과 어려움이 따르겠으나 반대로 좋은 기회가 되는 달이다. 해결을 보게 될 것이니 미리 두려 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당장에 얻을 것은 없겠으나 후일 이를 계기로 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 이다. 길성과 악성이 서로 다투는 달이니 이달을 시작 기점으로 50일이 지나면 악성이 뒤로 물러날 것이다. 천칭자리(9월 23일~10월 22일) 앞서 나가면 손해이나 따라가면 오히려 얻을 것이 있다. 말을 아끼고 삼자의 일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달은 이루는 달이 아니라 준비하는 달이니 결과를 장담 하면 후일 곤욕을 치르게 된다. 여유가 미덕이니 다툼에 말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도 말아야 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 으나 민감하게 대처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후 일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갈자리(10월 23일~11월 21일) 노력 이상을 바라면 무모함이 있겠으나 노력한 정도는 돌아오는 시기이다. 타인에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것이니 이를 잘 간직하여야 한다. 둘러서 이야기 하면 오히려 좋지 않게 돌아올 것이니 말을 아껴야 한 다. 구설을 피하면 크게 어려움은 없는 시기이니 공연히 나서지 않고 뒤를 따라가야 한다. 진행한 일이 있다면 자신의 것을 챙기기 위한 노력을 하라. 나의 노력을 노 리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주변만 잘 관리하면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사수자리(11월 22일~12월 21일) 일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달이다. 움직여서 얻고자 하 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기이니 부지런한 달이 되 어야 한다. 게으름은 후회가 될 것이니 중요하게 처리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달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성 및 대인관계가 좋으니 원하는 만남을 이룰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도 부족함이 없는 달이니 공연한 우려로 위축되지 말고 매사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염소자리(12월 22일~1월 19일)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한다. 아무리 일이 바쁘다고 하여도 친구나 각별한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만나고 챙기는 일 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자리에 서 금전적인 손해를 고집해서도 안 된다. 잃는 것이 더 많다고 느껴질 테지만 결과적으로는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기분전환의 시간이 필요하다. 산이나 강가로 산책을 나가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 을 떠나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78 2016. May 물병자리(1월 20일~2월 18일) 하나를 보이면 열이 되어 돌아오는 달이다. 기운이 충만 하니 운으로 나를 당할 자는 없다. 내기를 해도 이기는 달이니 횡재를 노리는 무모함만 아니라면 얻을 것이 많 은 시기이다.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하는 달이니 매사에 앞서 나가고 진두에 서야 한다. 조금만 행동해도 결과가 좋고, 나의 노력이 크게 보여지는 시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애정운은 더욱 좋으니 인연을 만들고자 한다면 사 람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 출처: (주)고든 신비운닷컴 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나 크게 마음을 주지 말 아야 한다. 상처가 남게 되니 근심이 되어 해야 할 일 을 하지 못하게 된다. 진행하는 일이 연기되고 마음이 급하여 서두르게 된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일을 할 수 는 없다. 길성 이전에는 대부분 마가 끼는 법. 이번 달 은 다소 자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앞서가지 말고 관리 가 필요한 시기이니 진행한 일이 있다면 차분히 점검 하라. 별자리 일러스트: 전북 지평선고등학교 3학년 김지완 cjfgkr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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