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 을 스마트폰에서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QR코드로 접속하신 후, 상단 건축 문화사랑 을 클릭하시고 홈페이지에서 월별 PDF파일을 다운받으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예향藝鄕 광주에서만난사람들 제8회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2011.11.3(목) ~11.6(일) 2011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2011.10.31(월) ~11.4(금) 전남건축계의 1세대 건축사 지역건축의 선구자 金漢涉 김한섭 시론 예향藝鄕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 _ 민현식 Hot Issue 2011년 하반기는 건축문화축제 시즌 기획_인물 전남건축계의 1세대 건축사 김한섭 건축과 도시계획 세계의 신도시 _ 2부 - 미얀마 내피도, 캐나다 돈밀스 _ 도영준 건축과 세계도시탐험 도시설계모델의 창조도시, 바르셀로나 _ 조용준 설계경기 순천만 자연의 소리 체험시설 조성사업 사람 & issue 전문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건축사 _ 서계원
2_ 시 론 藝術 민현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光州 폴리 Folly 광주사람들의 예술적 감성과 자부심이라면 지금 조금은 생소한 '어번 폴리' 들은 더욱 잘 가꾸어져서 도시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기제가 될 것이다. 비록 그것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위기가 닥치더라도, 쉽게 걷어내기보다는 진주조개 속에 품은 핵과 외투막의 절편이 빛나는 진주로 생성되듯이 광주 의 보배로 재탄생 하게하는 지혜가 발휘될 것이다.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막이 오르면서, 광주는 10개의 "보석(?)"을 갖게 되었다.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들이 디자인하여 옛 읍성터에 배열한 "어번 폴리들"이다. 노자 도덕경의 첫 구절 "道可道 非常道"를 패러디한 "圖可圖 非常圖"를 주제로 내 걸고, '디자인'의 본성을 다시 성찰하고자 하는 이번 비엔날레의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라 여겨진다. 가장 주목받는 것이라 말하는 것은, 종래의 비엔날레가 전시 관 안에서 만의 예술축제였다면 이번에는 도시로 뛰쳐나와 시 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도시의 풍경과 생활에 구체적으로 관여 하면서 시민들에게 '디자인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기 때문이며, 전시 일정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지속적으로 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가에서 얘기하는 '변화'의 개념을 구태여 끌어들이지 않더라 도 도시의 모든 오브제는 변화의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한 다면, 이 '어번 폴리들' 역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거듭날 수밖 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해서 "보석(?)"이라 '?'를 달아 놓은 것은 그것들이 광주의 명물로 가꾸어져 갈 수도 있고, 아 니면 시민들에게 외면당하는 애물단지가 되어 언젠가 해체되어 버릴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들리는 바에 의하 면, 공사도중 주변 상인들의 민원으로 모두들 고초를 겪었다 한 다. 그 와중에 그중 하나는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고, 또 다른 하나는 엉뚱한 곳으로 자리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한다. 하필 전 자는 대표적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의 '99칸'이고, 후자는 공모 에서 당선된 김세진+정세훈의 '열린 장벽'이라는 점이 우리를 더욱 안타깝고 불안하게 한다. 이를 염려한 탓인지 9월 1일 오후, 열개의 폴리들을 돌면서 이들의 예사롭지 못한 기이한 모습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 으며, 이렇게 쓰이리라는 예시를 보여주면서 이들의 준공을 시 민에게 알렸다. 각각의 폴리의 특성에 따라, 춤추고 노래하고 먹고 마시는 등의 시연(試演)은 다분히 교육적이기까지 했다. 더불어 광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폴리를 가꾸는 사람 들'이 조직되어 공식적인 활동을 이미 시작했으며, 시민들이 직 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 다한다. 오래전, 나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본구상'을 수행하면 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었다. 여기에 그중 몇 분들을 소개하고 싶다. 예술의 거리를 지나다 잘 정돈된 찻집을 만났다. 다기(茶器)를 파는 진열대를 지나, 편안한 평상에 앉아 전통적 다도의 세련된 솜씨를 가진 주인장으로부터 차서비스를 받았다. 향기와 공간 을 즐기는 동안, 세련된 풍모의 노부부의 방문을 무심한 듯 살 펴보았다. '차'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올봄에 생산한 차 를 시음도 하고는, 한 묶음의 다기와 차를 사서 나간다. 다도에 심취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숨기듯 드러내고 있었다. 광 주의 멋이다. 북적대는 길에서 좁을 골목으로 들어선 안쪽에, 광주 어디서 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한 허술한 식당에 무심코 들렀다. 광주 특유의 음식냄새가 구석구석에 베인 홀은 값싼 식탁과 의자, 냉 장고, 개수대, 벽걸이 시계, 일력 등이 널려있어 60년대에서 지 금에 이르기까지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 이런 곳에 조차 의재 허백련의 그림이 걸린 것은 광주가 예향임을 웅변하 고 있다. 광주 인근 시골에서 오셨다는 아주머니 두 분이 자랑 스럽게 음식을 권한다. 맛에 대한 긍지가 남달랐다. 배회하다 지쳐서 앙증맞게 꾸며진 아이스크림 바에 들렀다. 수입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여기의 아이스크림은 주인아주머니 가 직접 개발한 것이라 했다. 예술과 문화에 대한 조예와 애정 이 평준을 넘어선, 이분 특유의 멋과 맛을 여기서 실천하고 계 셨다.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문화와 예술을 토 론하고, 와인을 즐기는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가하신다 했다. 문 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일상을 느긋이 즐기는 분이다. 아이스크 림을 권하면서 강한 자부심도 구태여 감추지 않았다. 이는 홀의 실내디자인, 소품 그리고 음악에도 잘 드러나고 있었다. 서구적 인 것에 대한 동경과 약간의 '허영심'이 위태위태하긴 했지만, 이 정도는 그분의 노력과 조예와 애정에 대한 보상이며 그래서 유쾌히 웃으며 용납할 수 있는 조금은 사치스러운 장식이었다. 도로변 전형적 근생건물의 지하를 개조한 극장입구에 '버자이 너모놀로그'의 공연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서울 대학 로 뒷골목에 널려있는 소극장들과도 유사하다. 한 때 서울에서 히트한 것이 광주에서 어떤 호응을 얻었을까 궁금했다. 공연시 간이 되었음직도 한데 썰렁하게 흔들리는 현수막을 보아, 그리 좋은 호응은 얻지 못한 듯. 이런 문화게릴라들이 언제쯤이면 문 화도시 곳곳에 흥청거리게 될 것인가. 누군가가 어깨를 짓누르 는 암울함을 견디면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광주시장은 "의향(義鄕), 예향(藝鄕)"에 더하여 광주의 또 하나의 별칭, "비향"을 얻게 되었다 자랑하셨 다.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 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 었던 바탕에는, 소위 오피니언리더들과 더불어, 소개한 분들과 도 같은 일반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이 두텁게 깔려있 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해서 이러한 예술적 감성과 자부 심이라면, 지금 조금은 생소한 '어번 폴리'들은 더욱 잘 가꾸어 져서 도시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기제가 될 것이다. 비록 그것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위기가 닥치더라도, 쉽게 걷어 내기보다는 진주조개 속에 품은 핵과 외투막의 절편이 빛나는 진주로 생성되듯이 광주의 보배로 재탄생 하게하는 지혜가 발 휘될 것이며,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렇게 되리라 확신 한다.
Hot Issue _3 제8회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개최 -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광역시지부,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등으로 구성된 건축 3단체 연합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광주건축 도시 문화제가 열려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제 주제는 '온고이재생'(溫故 而 +再生)이다 온고이재생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온고이지신 (溫故而知新)과 재생(再生)이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만든 단어로 '옛것을 익혀 새로 만든다'라는 의미에서 이번 문화제 주제로 선 정하였다. 이번 문화제는 3단체 연합회 운영위원회가 1년 넘게 준비한 15개의 건축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문화제 개막식의 전야제 행 사로 2일 오후 6시에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건축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제15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시상식과 자랑 스런 건축인 선정, 광주도심재생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 이다. 작년 제7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개막식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3일 개막과 함께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서 전시행 사로 문화수도 광주의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전시하는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품 전시회'와, 국제 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건축문화 이해와 문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 한 '광주 후쿠오카 건축교류전',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우 수건축물 등이 전시되는 '해외건축전', 광주 전남지역 대학생들 의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판넬 및 모형을 전시하는 '대학생 우수 건축작품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추억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진행한 '건축 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와 일반 시민이 건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 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진행된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의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시상일 정은 광주건축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이번 건축문화 심포지엄은 문화제 기간에 앞서 10월 19일 오 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제1강좌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경북 포항시청 시정건축가 도창환 건축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제2강좌는 문화제 개막 당일인 3일 오후 4시 동장소에서 '삶을 위한 장소만들기'라는 주제로 (주)건 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 대표 조성룡 건축사의 강연이 있 을 예정이다.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작 전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건축체험교실은 문화제 기간에 어린 이들이 건축 전공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과자로 만드는 집을 만들며 건축인으로서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완성된 작품은 어린이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광주지역에서 여성 CEO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성건 축사들이 광주시민에게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하여 건축 전반 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시민과 공감대를 형성 할 예정 이다. 광주지역 근대기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 봄으로써 광주 근대도시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 었으며 문화제 기간 중 판넬로 전시된다. 지난 8월부터 전국단위로 진행된 도심재생프로젝트 공모전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건설을 목표로 새로운 시대정신과 도 시철학이 깃든 미래지향적인 건축 및 도시주거의 방향성 모색 을 위해 계획되었다. 공모전은 전국의 건축과 도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자를 대상 으로 '광주 도심 재생 :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도시주거디자인' 이란 주제로 진행되었고, 1차와 2차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되어 오는 10월 27일에 결과가 발표되며, 입상작은 문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이 외에도 2012 평화예술프로젝트 당선작 전시, 광주시민회 관 현상공모 당선작 전시,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 전 시 등이 진행되어 광주의 건축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작년에 열린 제7회 광주건축 도시문화제에 4만명의 유료 관 람객이 입장하며 차기 문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를 높였 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될 계획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1월 3일! 제8회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일반시민들의 수많은 웅성거림을 기대해본다. 취재 정리 : 박신남 건축사기자 psn0188@hanmail.net 2011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개최 -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북도청사 등지에서 진행 전라북도에서 주최하는 '2011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전북도청사와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 '건축문화제'라는 명칭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지 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여 좀 더 내실 있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건축 축제로 계획하여 진행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전라북도 건축사협회를 비롯한 전북지역 건축 3단체와 주택건설협회 를 비롯한 건설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시상과 건축작품 전시회, 설계 ㆍ시공사례 발표, 건축사 서화전, 학술발표 및 건축포럼, 건축영화제'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을 공공건축물과 비주거 건축물, 주거건축물로 나 누어 시상하게 된다. 건축문화제 기간 중에 전라북도건축사회는 국제건축작품전과 건축영 화제, 건축사 서화전, 설계사례 발표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국제건축작품전에는 전라북도 건축사회와 교류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과 일본 가고 시마현의 건축작품과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원 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는 한ㆍ중ㆍ일 국제 건축작품전'을 개최하게 된다. 또한 건축영화 상영도 '전라북도 건축영화제'로 행사명을 바꾸고 상영 장소도 도민들이 보 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으로 옮겨 개최하게 된다. 그동안 건축인들과 영화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마이 아키텍트 와 '성가신 이웃 을 상영작으로 선정하였다. 한편 가고시마현 건축사들의 작품이 전라북도 도민에게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며, 이번 건 축문화제에 일본 가고시마현 건축가협회 회원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문화제를 참관하 고 건축문화 발전과 양협회의 회원간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명 장소 및 주관단체 1. 건축문화상 시상ㆍ계획 전북도청 대회의실 부문. 준공 공학부문 - 주관 : 전라북도 일반 및 학생 시상 특별상 시상 전북도청 2. 건축작품 전시회 - 강당동 전시실 한ㆍ중ㆍ일 국제건축작품전 한국여성건축가협회 - 본관1층 갤러리 - 주관 : 전라북도, 출향건축사작품전 전라북도건축사회 3. 서화전 그림 사진 서예 등 도청 강당 전시실 - 주관 : 전라북도건축사회 전북도청 중회의실 4. 설계 시공 사례 발표 - 주관 : 전라북도건축사회, 주택건설협회 날짜, 시간별 10.31 11. 1 11. 2 11. 3 11. 4 11:00 ~ 11:40 09:00 ~ 18:00 09:00 ~ 18:00 14:00 ~ 17:00 5. 학술 발표회 전북도청 중회의실 - 주관 : 건축학회 10:00 ~ 12:00 6. 건축 포럼 전북도청 중회의실 - 주관 : 건축가협회 14:00 ~ 17:00 7. 건축 영화 상영 전주시 독립영화관 - 주관 : 전라북도건축사회 19:30 17:00 ~ ~ 19:30 ~
4_ 기획_인물 전남건축계의 1세대 건축사 故김한섭을 만나다. 그의 작품세계를 탐방하며 한국건축 1세대 건축사인 김중업, 김수근에 버금가는 업적을 남겼음을 알게 되었다. 김한섭의 건축 수학 김한섭은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선장(船匠)이셨던 할아버지와 도목수이셨던 아버지의 재능을 받아 만들 기를 좋아했던 그는 건축으로의 접근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렇듯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일제강점기 때 건축기능공을 양성할 수 있는 공업학교가 전남에 있는 관계로 뭍으로 나와 송정공립공업실수학교에 입학을 했으며 졸업 후 만주국 국무원영선수인국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중 그는 건축계에 공업학교를 나 온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에 자극을 받아 대학에 갈 결심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만주국영선수 인국 국장인 가시하라도시로 박사의 추천서를 받아 일본대학 고등공업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학교를 다 니면서 민족의식에 고무된 그는 인생에서의 성공보다는 우리의 것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졸업즉시 우 리나라 건축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였던 박길용 선생의 사무소로 가게되었다. 故 金漢涉 (1920~1990) 우리나라 초기 근대건축가인 박길용 선생은 일본건축사협회 경성지부장이었는데 지부의 회원 7명 중 한국 사람으로는 선생님 한 분 뿐이었다. 그곳 사무실에서 주택개량, 민가연구, 서민주택연구 등에 관심 을 갖게 되었다. 박길용 선생이 돌아가신 뒤에는 1944년 목포공업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민가조사를 하게 되었 으며, 해방이후 1946년 목포공업학교를 그만두고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건축 활동을 시작한 그는 몇몇 사 람들과 함께 광주공업학교를 설립하고 또 전남건축문화협회를 결성하여 '건축문화'라는 잡지책도 발간하 였다. 또한 도청에 들어가 교실을 규격화하는 표준설계 등의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 활동 중 50년에 조선대 조교수로 발령이 났었는데 그해 6.25가 일어난 관계로 실행이 되지 못하 였다. 그는 1952년 밀항하여 일본으로 건너가 3년간의 수학을 거친 후 귀국 후에 전남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전남대학교에 있었던 9년여간의 그의 작품은 실험적이고 과도기적인 시기였지만 광주, 전남건축 계의 수준을 올려놓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때 지어진 건축물로 광주사범대학(1957), 광주사대부속초등학교(1959), 용아빌딩(1957), YMCA회관 (1958), 전남의대간호원기숙사(1960), 서광주세무서(1960)등을 거쳐 전남대학교농대본관(1963)을 끝으로 이 시기의 막을 내린다. 그의 건축물 Le Corbusier의 영향을 받아 수직과 수평, 곡면을 가진 콘스리트판을 결합한 건축을 추구 하고자 하였다. 한국식의 거친 시공이 아닌 일본식의 매끈하고 섬세한 상세까지 표현된 김한섭 건축의 특 색이다.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이때의 건축물 중 몇가지를 살펴본다면 다음과같다. 광주사범대학 1980.광주사범대학 2011. 9 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외부전경 2011. 9 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외부전경 1층평면도 1층평면상세도 2층평면상세도 2층평면도 주단면상세도 정면도 전남의대 대학강의실(1946). 해방후 물자와 기술자의 빈곤속에서 지어진 조적조 건물
기획_인물 _5 한국사회는 80년대에 들어서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한섭이 보여준 다양한 분야의 계몽가적 역할은 시대적, 지역적 소임에 충실한 결과라고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이 건축물이 지어질 당시의 광주지역건축물은 벽돌조에 의한 목조지붕틀구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는 시멘트와 철근을 구하 기 어려운 시대적 여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적조와 목조지붕틀을 주 구조체로 하면서 바닥을 콘크리트슬래브로하고 벽돌거푸집기둥을 시도한 것은 눈에 띄는 특징으로 보인다. 2011. 9 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외부전경 평면은 단순한 _자형의 공간구성으로 이루어졌지만 양쪽 끝 의 계단실을 내밀어 의장적 안전을 추구하였고 발코니난간의 처리 또한 당시의 재료를 사용하여 변화를 추구하였다. 외관은 기둥을 돌출시키고 매층의 채양을 내밂으로써 이들에 의한 선(線)구성을 하며 붉은벽돌과 색몰탈로 면 구성을 한다. 여기에 창문나누기까지가 적용되어 아름다운 면을 창출하였는데 이것은 마치 모더니즘 화가들의 면 구성 을 보는 듯하다. 이 방식은 뒷면까지 그대로 적용되지만 전면을 반복하는 것은 아니고 뒷면의 기능에 맞 게 창문을 적게하고 면을 강조함으로써 입면을 구성한다. 이런 아름다움은 시공의 정밀도에 의해 주어지 는 것이므로 대단히 까다로운 시공감리에 의해 목표를 달성했다. 그때의 일화로 벽돌을 똑바로 쌓기위해 높이를 '트랫싯'으로 점검했다하며 당시의 도급업자가 많은 손해를 봤다고 전해진다. 정면의 외곽변화의 극점은 중앙현관부분에 둔다. 현관의 외곽은 극적효과를 위해 당시로서는 상당히 모험적인 구조가 등장 한다. 기둥을 중앙에 하나만 세우고 7M*5.5M크기의 슬래브을 보없이 떠 받친 것이다. 당시의 광주사정으로는 대단한 실험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이 건축물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층의 공간은 기획전시공간으로 사 용되고 있으며, 2층의 교실은 복도를 없애고 목조지붕틀을 그대로 노출시켜 교육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한섭 또한 건축가이기 전에 교육자였기에 그가 건 축한 건축물이 후대에 교육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자 긍심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다. 용아빌딩(1957) 김한섭의 건축작업에서 전화점이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 시의 광주지역에서 최초의 철근콘크리트구조의 5층 건물로 건물 완 공 당시 지역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르꼬르뷔지에의 도미노 이론을 충실히 따른 건축물로 벽체가 하중 의 부담에서 해방됨으로써 자유로운 평면과 입면구성이 가능한 건 축작업을 시도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필로티를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2층의 입면을 돌출시킴으로써 상부 층이 지상에 떠있는 매스감을 형성하였으며, 파사드에는 전면창호를 도입하여 자유로운 입면구성을 시도하였다. 콘크리트구조의 도입과 중앙부에 위치한 계단실 코아는 임대공간의 자유로운 공간분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계획되었다.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지 닌 주택을 얹음으로써 옥상정원의 개념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었다. 특히 최상층 지붕에 사용된 볼트지붕은 단순한 박스형 매스에 변화를 줌으로써 매스의 구성 미를 높이고 있다. 흥미있는 것은 전면창호다. 금속창호를 사용할 수 없었던 당시 현실에서 커튼월이 목 재창호로 구성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적인 건축경향을 건축생산시스템이 지원되지 않은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자신의 건축적의지를 관철하려고 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 한 부분이 다. 건축적 완성도나 그 이후의 작업으로 이어지는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용아빌딩은 확실하게 구분되는 특징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광주 Y.M.C.A(1958) 전남대 농과대학(1963) 커튼 월 입면의 콘크리트와 조적구조에 의한 번안이 완성도 있게 나타나고 있을 뿐만아니라 옥상에 설치된 파동형 지붕구 조는 르꼬르뷔지에의 옥상정원의 개념을 수용하기위한 건축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용아빌딩에서 처음시도된 르꼬르뷔지에의 건축이론이 전남대 농대에 와서 국제주의 건축의 한국적 번안 과 함께 수용되는 모습이 흥미롭다.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과거와 현재 건축사 김한섭의 업적 한국전쟁이후 30여년에 걸친 김한섭의 건축활동은 초기 10년은 광주 전남지역, 다음 10년은 제주지역 건축을 개척하는데 보냈고, 나머지 10년은 교육활동에 전념 하였다. 김한섭의 건축활동의 완성기가 비로서 서울에서 이뤄졌다고는 하나 그가 광주 전남 제주도에서 10여년간 몸담으며 실험기적인 시기를 지냈기에 가능했을 것이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김한섭의 아들인 명지대 김홍식 교수는 '다양한 건축의 여러분야에 대한 계몽가 적 역할을 버리고 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했다'는 점을 김한섭의 반성에서 지적하고 있지만, 이는 건축가가 활동하던 지역과 시기의 역할을 도외시 했을 때 내릴 수 있는 평가다. 더구나 한국사회는 80년대에 들어서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한섭 이 보여준 다양한 분야의 계몽가적 역할은 시대적, 지역적 소임에 충실한 결과라 고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건축가에 대한 평가는 시대를 뛰어넘는 몇몇 건축물의 완성도로 평가받기 이전 에 건축작업의 배경이 된 당대의 건축환경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고 평가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박길룡 선생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징집을 피해 목포에 근무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역 건축의 선구자'로 김한섭은 기꺼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곳의 요구에 응했다. 그는 지역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냈고, 그 결과가 오늘의 김한섭을 있게 만든 것이다. 수업기(1942~44년) 박길용 선생 밑에서 근무 과도기(해방후~6.25까지) 1946 초등학교표준설계 1946~47 광주의학전문학교 본관, 합동강의실, 해부학실험실, 병리학실 1947 목포사범학교 1948 법성포어업조합, 여수수산학교, 여수재해복구공사 각 건물설계 1951 광주제사공장복구설계 실험기(6.25이후~1964년) 1956 광주중앙극장 1957~59 광주사범대학(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광주사범부속초등학교, 1957 광주용아빌딩 1958 광주Y.M.C.A 회관 (1982년 헐림) 1960 전남의대간호원기숙사, 광주중앙여자중고등학교, 서광주세무서 1961 전남적십자병원, 강진극장, 광주극장 1962 전남의대부속병원 전염병동, 제주소방서, 광주태평극장 1963 제주동문백화점 및 동양극장, 전남농과대학(현 농생대1호관) 1964 제주서귀여자고등학교, 무등산관광시설종합계획, 남제주군청사 교육기(1965년이후) 1965 광주여대 문리대도서관, 광주상업고등학교, 광주무등경기장 및 야구경기장 1966 광주동아백화점, 전남의대부속병원증축설계, 대한결핵협회전남지부, 1967 서울동국중고등학교, 광주권소아과의원 1969 광주은행남부지점(현존) 참고문헌 건축가 김한섭 연구 2000년 경기대학교 안창모 건축가 金漢涉, 토탈BOOKS, 1984년 취재 정리 : 박종호 건축사기자 k21024@chol.com
6_ 건축과 도시계획 _ (新首都) 2011년 4월호부터 건축과 도시계획이란 지면을 개설하여 8월호까지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김현숙 교수의 전라북도 전주시 도시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호 부터는 세계 여러 신도시의 도시계획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호남 대학교 도시계획학과 도영준 교수의 원고를 연재 기획하였다. City of Naypyidaw Don Mills 도 영 준 교수 호남대학교 도시계획학과 urban-50@hanmail.net 동남아시아 미얀마(Myanmar)의 중앙부 핀마나(Pyinmana)시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3.2 정도 떨어진 신도시(planned city) 이며, 신수도이다. 내피도(미얀마어는 내삐도묘도)와 핀마나시 및 주변지역을 포함 하는 행정구역 면적은 약 7,054.4, 인구는 약 925천 명(2009 년)이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2005년 이곳을 수도로 선정하고, 군사기념 일인 2006년 3월 27일 수도 이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본 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정부는 과거 수도인 양곤(Yangon)보다 공간적 중심지, 전략적 중요지, 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유를 내세워 수도를 이전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정치적 이유가 가장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내피도 의 도시계획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2012년 완공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군사지역(military zone)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한 것이 특별하다. ② 주거지역에 건설한 아파트는 배우자 여부와 사회계층에 따라 할당하였다. ③ 정부관리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붕색은 행정부서 특성에 따라 색(1)을 구분하였다. (1)색 : 예를 들면 농무성 관리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담당하는 행정의 특성을 고려하여 초록색 지붕으로 처리하였다. ④ 다른 신도시와 달리 정치적, 전략적 측면을 고려하여 지형지 세를 최대로 활용하는 수법으로 도시기능을 분산시켰다. ⑤ 도시기능의 분산 정책은 칼라혁명(2)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 고 일부 도시계획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2) 칼라혁명 : Colour Revolution.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공산주의 건설 초기 내피도 중심 시가지 전경 중앙에서 약간 서북쪽은 대통령궁이며, 궁을 중 심으로 주변에 각각의 행정부서가 분산 배치되 었다. 주거지역은 대부분 도면의 남쪽 및 남서쪽 에 위치하고 있다. 가 붕괴되면서 일어난 일련의 움직임으로 부패하거나, 독재적인 정부에 대한 비폭력 저항을 통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 운동 은 특별한 색이나 꽃을 상징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칼라혁명이라고 돈밀스 시가지도 부른다. ② 보행자와 자동차(4)의 동선을 분리하였다. (4) 자동차 : 자동차가 저속으로 통행되도록 주거지내에는 굴곡 있는 도 로, T교차, 쿨데삭(cul-de-sac) 등을 다양하게 가로계획에 반영하였다. 캐나다 중동부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의 북쪽 노스요크(North York)구 동쪽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1.0 정도 떨어져 있다. ③ 현대적인 건축미를 추구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북미에서 민간회사가 개발한 첫 번째 신도 시(1)로 당시 토론토시 교외에 개발되었으나, 오늘날 토론토의 북 쪽 중심 시가지가 되었다. ⑤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을 포함하였다. ④ 녹지대(greenbelt)를 설정하였다. (1)신도시 : Don Mills community 캐나다 기업가 에드워드 테일러(2)는 1951년 시가지 개발지로 잠 정 결정하고, 1953년 3월 11일 발표하였다. 간선가로 교차점을 중심으로 면적 약 8.35 의 경작지를 신도시로 개발하였다. (2) 에드워드 테일러 : Edward Plunket Taylor/1901~1989년. 캐나다 수 도 오타와시에서 태어난 경제계의 거물이며, 순종 경주마의 육종가이기도 하다. 신도시 개발은 회사(3)가 담당하였으며, 기본계획은 에베니저 하 워드(Sir Ebenezer Howard/1850 1928년)의 전원도시와 미국 신도시 래드번(Radburn)의 계획 원리를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에 드워드 테일러 사위인 맥크린 핸콕(Macklin Hancock)이 자족적 인 커뮤니티로 계획하였다. 돈밀스의 도시계획적인 특징은 다음 과 같다. (3)회사 : Don Mills Development Company ① 근린주구이론을 적용하여 하나의 핵(Don Mills Center)을 중심으로 하는 네 개 근린주구로 구성하였다. 돈밀스 중심지(시가지도의 중앙부) 전경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건축과 세계도시탐험 _7 Barcelona 조 용 준 교수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yjcho@chosun.ac.kr - 제1화 제4화 제5화 제6화 제7화 제8화 ~ 제3화 : 개요, 로마, 프라하(2010년 10월호~12월호) : 천년의 도시 부다페스트 (2011년 1월호) : 음악의 도시 비엔나 (2011년 2월호) : 물위의 도시 베네치아 (2011년 3월호) : 꽃의 도시 피렌체 (2011년 4월호) :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2011년 7월호) 1992년 올림픽을 앞두고는 당시 시장이던 파스칼 마리갈과 문 화 국장이던 건축가 오리블 브헤가스가 도시전체에 대한 전략적 도시계획 수립과 함께, 가로공간의 정화, 150여개의 공공광장을 계획하기도 했던 도시설계의 모델도시이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 가들을 초청하여 바다와 도시가 격리된 산업부두를 영화관과 식 당,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재개발하여 지금은 해변을 따라서 많 은 지점이 정열과 낭만, 감흥을 만드는 사람들의 장소로 재생된 도시이다. 778년에 서로마제국의 찰스대제가 백작을 임명하여 다스리게 했다고 하여 백작 도시라고도 불리기도 했던 이 도시는 1975년 프랑코가 죽은 후에 왕정으로 복귀할 때까지 자치권과 카탈루나 어의 공용어사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쟁해 왔던 역사도 갖고 있다. 이러한 이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민의 자치의식이 매우 높 은 도시로도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시가지는 크게 중심부인 고딕지구, 옛시가지 지구, 에이 삼뿔레 지구, 신시가지 지구, 몬주익 언덕지구, 해변지구로 나누어진다. 아이샘플레(Eixample) 지구 이중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고 돌아 왔고, 지금은 실물 크 기의 산타마리아호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포트벨항이 있는 해변 지구는 탁트인 지중해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낚시를 하거나 여가를 즐기기도 하는데, 특히 재개발된 산업부두 는 낭만과 젊음이 충만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이 부근에는 북쪽 의 까딸루냐 광장까지 1킬로미터가 넘는 매력적인 보행자 전용의 람블라스 거리의 시작인 파우광장이 있는데, 이곳의 50미터 높이 의 콜럼버스탑 전망대에 오르면 바로셀로나항은 물론, 람블라스 거리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파우광장의 바로 옆에는 과거 카탈루냐 왕국시절에 배를 만든 곳으로, 지금은 레판토 해전 당시의 전함 레얄호를 포함하여 각종 전함, 어선 등이 전시되어 있는 해양박물관도 있다. 람블라스 거 리 왼쪽에는 구엘 저택과 바로셀로나 현대미술관, 라세우극장이 있고, 건너편 쪽에는 레이광장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엘저택은 가우디가 40종 이상의 원 기둥 127개를 사용하여 지은 주택으로서, 현재는 연극무대 박물 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건축가 R 마이어가 설계한 바로세로 나 현대미술관은 흰색외벽과 유리를 사용한 원통형 입구를 갖은 카탈루가 광장과 그라시아 거리 바로셀로나의 대표적 미술관이다. 레이알 광장은 19세기중엽에 건축된 전형적 신고전주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는 원형광장으로 서, 광장계단에 오르면 구왕궁으로 이어지는 왕의 광장을 만나게 되는데, 콜럼버스는 여기에서 여왕과 왕을 알현하기 위해서 왕의 광장으로 갔다고 한다. 레이알 광장 뒤쪽에는 바로셀로나 대성당, 왕의 광장, 시청시, 카타루나 음악당, 로마시대 성벽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역사 박물 관 등이 있는 고딕지구와 귀족이 살던 성을 개조한 피카소 미술 관, 동물학 박물관, 프란카역, 사우다테아 공원 등이 있는 옛 시가 지 지구가 있다. 여기는 아직도 고대 로마의 성벽 일부가 남아 있으며, 주말이면 성가족성당과 토레 아그바 왕의 광장에는 고대 유물 등을 파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어서 Antoni Gaudi i Cornet 도시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대성당은 13세기에 시작되어 150년만에 완성 되었지만, 정면 현관은 당시의 설계도에 따라서 500년만에 완성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모더니즘 건축가이자 정 치인 이던 도메네크 이 몬따네르가 설계하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제된 카달루나 음악당은 붉은색의 화려한 타일로 장 식된 외벽과 모자이크와 스테인 글라스로 장식된 내부가 아주 인 상적인데, 이곳에서 파는 엽서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유명하다. 피카소 미술관은 그가 어렸을 때 살면서 그렸던 작품이 전시되 고 있다. 람브라스 거리가 끝나는 지점인 까달루냐 광장에서부터 북쪽의 후안 카롤로스1세 광장사이에는 아이샘플레(Eixample) 지 구에서 가장 번화한 그라시아 거리가 있다. 이 거리 주변에는 가우디가 아파트로 개조한 카사바트요, 카사 밀라, 안토니오 티파에스 미술관 등이 있는데, 카사 바트요는 지 중해를 주제로 한 형형색색의 유리로 된 모자이크가 벽면에 붙어 있어 햇볕이 비치면 파도에 떠다니는 작은 물고기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구불구불한 벽면에 흰색의 원형 도판을 붙이고 초록색, 황 색, 청색, 황색 등의 유리 모자이크를 가미한 화려한 색채가 인상 적인 주택이다. 산을 주제로 한 연립주택 카사밀라도 파도치듯이 구불구불하는 외관곡선으로서 가우디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 주 고 있다. 몬타네르가 설계한 안토니오 타피에스 미술관은 타피에스의 평 생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후안 카롤로스 1세 광장과 글로리에 스 카탈리네스 광장을 잇는 도로의 위쪽에는 너무나 유명한 가우 디의 미완성 성가족 성당이 있다. 가우디는 1852년에 구리세공의 아들로 태어나서 1926년에 죽은 사람으로, 죽은 후인 1960년대 에 세계적 건축가로 인정받으면서 그의 작품들은 바로셀로나의 또다른 활력을 만드는 관광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서 북서쪽으로 조금더 가면 바르셀로나를 관광하는 사람 들이 빼놓지 않고 들리는 구엘 공원과 가우디 박물관이 있다. 가 우디가 이상적 미래도시를 꿈꾸면서 60여체의 주택지로 계획했 던 이곳은 지금은 30여체만 지어져 있고, 나머지 부지는 공공공 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면 입구를 지나면 광장으로 이르는 벽으 로 장식된 휘어져 있는 2갈래의 계단이 있고, 계단사이에는 화려 한 색체 타일로 덮힌 도마뱀 분수 조각이 있다. 시장으로 계획된 광장 밑의 회랑은 천정의 특이한 모자이크 조각과 광장을 받치고 있는 86개의 원기둥이 관광객을 눈길을 끄며, 가우디 박물관은 가우디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남쪽의 해변지구 옆에는 시가지와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213미터의 몬 주익 언덕지구가 있는데, 이곳은 예전에는 유태인 이 살았던 지구이자, 1992년 하계올림픽 때에 황영주 선수가 마 라톤에서 우승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는 군사박물관이자 바로셀로나의 최고 전망대인 몬주익성, 스페인 각 지역의 민속 수 공예품, 가죽제품, 도자기 등의 판매는 물론, 플라멩고 등의 풍부 한 스페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스페인 마을, 세계 제일의 교회 벽화 컬렉션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국립까탈루나 박물관, 마법 의 분수, 바로셀로나 박람회장,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미로 미술 관, 마법의 분수 등이 있다. 마법의 분수는 1929년에 국제 박람회때에 세워진 것으로서, 매 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는 클래식, 팝 송, 카탈루나 전통음악에 맞추어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춤을 추어 서 항상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처럼 바로셀로나는 건축가 등이 주도하여 만든 현대 예술의 에너지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도 시설계의 모델 도시로써,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8_ 설계경기 본 설계경기는 순천만 생태관광 인프라 기반시설이 2010년에 완료됨에 따라 각각의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이 필요하고, 순천만의 보전과 질적 가 치를 높이기 위해서 이제는 기반시설 확충은 지양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 도입의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전라남도 순천시 교량동에 총사업비 2,500백만원(전시공사 등 포함)으로 순천만 자연의 소리 체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본 건축설계경기 당선작은 (주)발해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은 (주) 경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안이 선정되었다. 당선작 당 선 작 (주)발해 건축사사무소 _ 이주경 건축사 우 수 작 (주)경성 종합건축사사무소 _ 김학성, 서동준, 홍기택 건축사 (주)발해 건축사사무소 _ 이주경 건축사 /부지면적 : 6,630.00 /건축면적 : 431.63 /연면적 : 328.68 /건폐율 : 6.51% /용적율 : 4.94%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일부 철골조 /규모 : 지상 1층 /외부마감 : 송판노출콘크리트, T24 로이복층유리, 고강도흙다짐 /주차개요 : 기존 자연생태공원 주차장 활용 우수작 (주)경성 종합건축사사무소 _ 김학성, 서동준, 홍기택 건축사 /부지면적 : 7,700 /건축면적 : 442.25 /연면적 : 327.78 /건폐율 : 5.74% /용적율 : 4.26% /규모 : 지상 1층 광고 구독신청 및 건축문화 건축과도시,사람과자연의경계를넘는 소통과공유의장을펼치고있습니다. 이를위한적극적인관심과사랑을바랍니다. 1 6 면 전 면 광 고 : 1,500,000원 1 6 면 외 전 면 광 고 : 1,200,000원 하 단 광 고 : 500,000원 하단1/2광고 : 300,000원 하단1/3광고 : 200,000원 건축문화사랑 신문 구 독 료 : 20,000원/ 1년 구독료 입금계좌 예 금 주 : 광주건축사회 계좌번호 : 신용협동조합 131-009-471898 Tel. 062)521-0025~6 Fax. 062)528-0026
사람 & issue - _9 서계원 건축사 용산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갈대와 석양. 가을은 마음속에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끼게 하지만, 무언가로 채우고자 하는 욕망 또한 강한 계절이다. 전남 순천지역 서계원 건축사의 건축관은 작가로서의 욕망을 다시금 채우게 했고, 그의 후배건축사들에 대한 배려는 우리들의 귀감이 되었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이라 했던가! 그의 인터뷰로 이 가을 정취를 추억해 보도록 하자! 어렸을 적 막연하게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과학 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대쪽을 선택하게 되었고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고민 끝에 그래 도 가장 인기가 많고 취업이 잘되는 건축공학과가 좋겠다 싶어 건축으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다. 학업 도중 중동사태 등으로 인하여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건축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한때 후회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멋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다. 건축설계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존경받는 그런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굳이 뽑는다면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1세대로써 많은 활동을 하신 김 수근, 김중업 선생님이라 하겠다. 모든 건축사들이 느끼는 것이겠지만 건축사라는 건축설계 전문 인을 인정해주는 건축주를 만나서 서로의 의견 소통을 통하여 작품이 완성되고 건물이 완공되어 흡족해하는 건축주와 사용자 들이 고마움을 표시할 때 건축사로써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당 초 디자인하였던 건축물이 경제적인 논리에 의하여 수없이 고민 했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그저 단순하게 건축주의 의도대로 끌려가면서 설계를 할 때가 가장 부끄러운 것 같다. 지방의 소도시에서 작품이라고 마땅히 내세울 것은 없지만 나 주시에 전라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의 청사를 도지사의 한옥 예찬론 때문에 한옥으로 설계를 하였는데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 하여 구조를 철근콘크리트로 하면서 겉모양은 한옥 시늉만 냈던 것이 기억에 남 으며 그 외 조 그마한 건물이 지만 아기자기 한 맛이 있는 승주읍 종합복 지회관, 산업인 력공단 전남지 사 상설검정장, 순천 영재교육 원 등이 있다. 전라남도 도로 안전관리사업소 청사 신축공사(2009)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하려고 노력하며 주변 환경 과 어울리도록 그리고 주변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입면디 자인과 옥외 공간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축사 이전에 인,허가 담당 공무원 생활을 했었는데 그때는 건축허가 신청서류에 도시계획확인원을 첨부하여 허가신청을 하 였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첨부된 서류만을 검토하여 허가처리를 하였다. 그런데 첨부된 도시계획확인원에 상업지역 방화지구로 되어있어 건폐율 90%로 허가를 내주었고 골조공사 도중 그 대지가 방화지구로 지정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밝혀져 건폐율 70%를 맞추기 위해 시공자를 설득, 골조부분 일부를 철 거했던 일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 다. 지금은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거의 모든 서류가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하여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참 세상이 많이 좋아지고 편리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전남 순천 / 우리 건축사사무소 서건축 서계원 건축사 우리 건축사들은 선비 士 를 쓰는 전문인들이다. 아무리 생계 유지에 힘들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선비의 정신으로 일하고 생활했으면 좋겠다. 당장 눈앞의 조그만 이익만 쫓다보니 우리 건축사들의 전체적인 시장규모로 보면 얼마나 많 은 손해를 보고 있는가? 남의 탓만 하지 말고 우리 건축사들이 각성하고 단합하여 돈에 휘둘리지 않는 그리고 돈 걱정하지 않 으며 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저 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잘 넘어갔 으면 좋겠고, 우리 건축사들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우리 건축사들의 아픈 현안들을 치유하는데 나름대 로 일조를 하고자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상설검정단 신축공사(2006)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각종 심의위원회가 많이 생겨 심의를 받 는 일이 많다. 건축에 관련된 각종 심의위원회에 우리 건축사들 이 많이 관여하고 참여하여 현장과 현실에 부합하는 좋은 의견 들을 많이 토로했으면 좋겠고, 또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우리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관철시키면서 우리 건축사들 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 취재 정리 : 이광영 건축사기자 the-less@hanmail.net 순천 영재교육원 개축공사(2009) 럭시움에너지(주) 알파시스템창호(주)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33-33 대표전화 062) 525-6801 www.alfawindow.co.kr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전동 913-4 대표전화 062) 9 4 3-6 8 0 1
10_ NEWS 전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공대 2호관에서 한 해의 결실을 맺은 졸업작품전을 개최하였다. 60여년의 전통을 잇는 졸업작품전 은 이를 통해 이루어질 건축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작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건축 학부 총동창회가 열려 장학금을 수여 하는 등 의미있는 행사로 마감되었다.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김예루 학생기자 kimyeru@hanmail.net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로비에서 '비상'이란 주제로 2011년 원광 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변화하는 건축 프로세스에 있어 디지털 아키텍처를 지향하는 원광대학교에서는 B.I.M. 교육 과 디지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건축 교육의 특화된 패러다임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 줬다는 평이다. 지난 9월 2일 개막한 2011광주디 자인비엔날레가 전시 한 달째에 접 어들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세 번의 디 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 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 행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에 따 르면 10월 5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은 13만여명으로 집계되었으 며 입소문을 듣고, 광주폴리 등 전 시작품을 보기위해 광주를 찾는 타 지역 관광객과 지자체 관계자, 전문 가, 학생들의 수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였다. 포항시, 남양주 시, 부산시, 종로구청과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계자, 시 경관 전문가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하였으며 광주 폴리 일대를 견학하였다. 전국 디자인, 건축 대학의 방문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폴리를 방문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폴 리 건축물에 대한 관람을 마쳤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개막 직후부터 해외 유력 신문과 디 자인 전문잡지 등이 잇따라 특집기사를 싣는 등 집중조명하면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 타임즈(미국), 가디언 신문(영국), 아트인포(미국), 도무스(이탈리아)를 비롯한 해외 유수 언론들은 일제히 상품 위주의 전시를 탈피한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을 통해 현대디자 인의 새로운 정의를 선보인 독특한 기획이 인상적 이라며 호평하였다. 한편,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본전시 참여형 워크샵과 부대행사, 입장권 이벤트로 전국의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전시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동신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5층 특 별 전시실에서 졸업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오프닝이 열린 26일에는 광주건축사회 신정철 전임회장과 동신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재웅 학 회장이 참석하는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광주대학교 전시기간 : 2011. 10. 11 (화) ~ 10. 14 (금), 4일간 전시장소 :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 5층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삼포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1포뮬러1 코리아 그랑프 리를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지는 F1 에는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경주를 감상하는 것 외에도 파워풀한 레이싱카와 세계적인 드라이버,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FORMULA1의 개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전년도보다 더욱 풍성한 축 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순천대학교 전시기간 : 2011. 10. 13 (목) ~ 10. 15 (토) 전시장소 :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목포대학교 전시기간 : 2011. 10. 24 (월) ~ 10. 26 (수) 전시장소 : 목포대학교 프라자 60 대강당 조선대학교 전시기간 : 2011. 10. 25 (화) ~ 10. 27 (목) 전시장소 : 조선대학교 공대 1호관 9층 호남대학교 전시기간 : 2011. 10. 27 (목) ~ 10. 29 (토) 전시장소 : 추후 공지 전라남도 행복마을과에서 2012 행복마을 성공전략을 위한 한옥시공관계자 워크샵을 개최 한다. 이 행사는 농어촌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정착하기위한 행복마을 한옥견실시공과 소득증대 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한옥부자재생산업체의 한옥건축자재전시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전라남도 한옥위원인 삼진건축사사무소 이봉수 건축사의 '좋은 한옥을 짓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 또한 계 획되어있어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될 전망이다. 일 시 : 2011. 10. 18 (화) 13:00~17:00 장 소 : 전남도립대(대학본부 1층 대강당)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52번지(061-380-8461) 참석자 : 약 260명(관계공무원, 한옥시공업체, 부자재생산업체 등) 작품접수 - 접수기간 : 2011. 10. 17(월) ~ 10. 18(화)(2일간) 09:00 ~ 18:00 - 접 수 처 : 전라북도청 강당동 1층(예정)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시상 및 작품전시 - 당선작 발표 : 2011. 10. - 당선작 시상 : 2011. 10. - 작품전시 기간 : 2011. 10. - 시상 및 작품전시 장소 : 27(목) (개별통보 및 전라북도 홈페이지 게재) 31(월) 11:00 31 ~ 11. 4(5일간) 전라북도청 대회의실 및 갤러리 시상내용 등 기타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 공고고시 5번)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기타 사항은 전라북도 토지주택과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el. 063.280.4386
NEWS _ 11 광주시가 지난 10월 6일, 서구 치 평동 518교육관에서 건축사를 비롯 한 공무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도시디자인 전문가 초청강연 회를 진행하였다. 전북 전주시는 9월 30일 한옥마을 전통문화구역 내에서 간판의 수량, 규격, 재질, 조명 등 표시방법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 완화에 관한 사항'을 고시하였다. 고시안에 따르면 특정구역의 범위는 완산구 풍남동, 교동, 전동 일원의 한 옥마을로 전주전통문화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5개 지구이며 도로 양쪽 또는 한쪽에 접한 모든 토지와 건물에 적용된다. 광주시는 올해 초 사람중심의 인 본디자인 창조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2011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계획 하였으며 이에 따라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1개 업소 당 간판 총수량은 2개 이내로 제한하며 5 이하의 가로형 간판이나 건물 출 입구에 설치하는 세로형 간판은 신고없이 설치할 수 있으나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 를 거쳐야 한다. 또 간판의 재질을 한옥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게 목재, 석재, 황토, 기와, 칠기 등 자연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아크릴이나 유리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최근 들어 난립하고 있는 음식점과 카페, 패스트푸드점의 외국어 간판과 국적불명의 문자를 막기 위해 간판의 한글 병기도 의무화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서울시 문화관광디 자인본부 홍군선 디자인 자문관의 '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디자인 '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연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광주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인본디자인 창조도시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강 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건 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 학회가 공동주최하는 '2011 건축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4일 서울 용 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 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부 장 관,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건축인들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되었으면, 표창 수여식에 서 최동규 서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 표와 제해성(건축학) 아주대 교수, 김영수 인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외 국무총리 표 창 3명 등 건축 발전에 기여한 39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호남지역 수상자로는 전북 지산 건축사사무소 장기종 건축사와 광주 강남 건축사사무소 강남구 건축사가 국토해양부장관표창 을, 광주 (주)건축사사무소 AD 그룹 신정철 건축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이광만 집행위원장((주)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은 "건축은 사회적 공공재로서 건축 의 의미를 널리 대중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건축적 비전을 사회에 제시할 필요 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도시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에 앞서 건축의 날 기념행사일환으로 친환경건축 관련 전시회와 녹색기술 건축을 주제로 한 강연회 등도 진행되었다. 지난 호(9월호, NEWS면)에 게재 된 내용과 같이 광주공원 시민회관 재조성 설계경기가 지명초청 설계경 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시민심사위 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사가 열 릴 예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9월 23일부터 10 월 12일까지 본 설계경기 출품작 심 사에 참여할 시민심사위원을 연령 별, 성별 비율에 맞추어 100명을 공 개 모집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시민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하여 건축설계경기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은 국내에 서 최초로 실행되는 방식으로서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차후 새롭게 조성될 시민문화공간의 주요 이용자로서의 관심을 고취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심사위원단과 함께할 전문심사위원은 건축분야 4인, 도시조경분야 2 인 문화기획분야 1인 등 7명으로 각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역사적 건축물 의 재생에 관한 특수성을 감안하여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전문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현식 교수(한국종합예술학교 건축과), 김인철 교수(중앙 대학교 건축학부), 황순우 건축사(바인건축사사무소 대표), 강남구 건축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 지회장 / 강남 건축사사무소 대표), 김도경 교수(경희대학교 조경학과), 김기호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박찬국 디렉터(밀머리 대안미술학교) 일시 강 사 10월 27일(목) 14시 (주)금성건축 김용미 대표이사 10월 28일(금) 14시 (주)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주제 한옥의 진화 - 한옥, 신한옥, 한스타일 호반건설의 성장과핵심 경영전략 장 소 조선대학교 제1공학관 17층 대형세미나실 건물을 신개축하는 경우 건축주는 설계도서에 간판설치계획서를 작성해 계획서대로 설치해 야 하며 직접 조명, 네온, 점멸, 화면변환 방식의 간판은 금지된다. 지주를 이용한 간판은 원천 적으로 설치할 수 없고 양측의 인접건물보다 상당부분 후퇴한 건축물인 경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물 부지 내에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한옥마을에서는 옥상간판, 애드벌룬, 창문이용 광 고물, 현수막, 벽보, 전단 등 유동광고물을 표시할 수 없도록 하였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9월 13일 지 역사회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건립 을 추진 중인 '북부권 복합 문화관' 설계공모에 (주)길 건축사무소의 작 품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1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는 북부권 복합 문화관 건립사업은 전 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대지면적 1882,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 적 450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 센터 민원실, 강당, 주민자치 프로그 램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복합 문화관이 완성되면 그 동안 문화시설에서 소외됐던 북부권 지역주 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계 공모전에는 도내업체 6곳과 타 지역 업체 7곳 등 모두 13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으 며, 당선작으로 (주)길 건축사무소가 우수상에는 유엔피+이상이 장려상에는 해마+예인이 각각 선정되었다. 길 건축사무소의 당선작은 디자인 전문성이 뛰어나고, 지역정서에 알맞으면서 후 면의 공원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게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 건축사무소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12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0. 15(토) ~ 19(수) : 제18회 세계 김치문화 축제 - 광주 북구 중외공원 일원 10. 20(목) ~ 21(금) : 2011 여수마칭페스티발 -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 등 10. 20(목) ~ 24(월): 2011 순천만 갈대축제 - 전남 순천시 순천만 공원 일원 10. 20(목) ~ 24(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겁경기장 등 10. 21(금) ~ 23(일): 2011 전주비빔밥축제 -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일원 10. 21(금) ~ 30(일): 제10회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 -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10. 27(금) ~ 31(월): 2011 나주 영산강 문화축제 - 전남 나주시 영산강 둔치공원 10. 28(금) ~ 11.13(일):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 -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학생기고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서민석 학생기자 archifly@nate.com 내가 경험 그리고 당신도 경험한 우리의 한 장면을 떠올려보자. 남자는 충분히 사랑하고 있다고, 여자는 그 사랑의 증거를 보여 달라고 말 한다. 이것이 여러 연인들의 공통적인 싸움 분모이다. 남자는 여자의 행동을 주시하고 어디가 아픈지 무엇 때문에 기분이 상했는지 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자세를 취해야만 한다. 그래야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할 수 있고, 이것은 남녀관계의 기본 포맷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지구의 열병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의 불만을 토해낼 것이다. 그렇다면 건축은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는가, '지속가능한 모델'과 '에코시스템'을 말하지만 유 감스럽게도 지구가 만족할만한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은 지구의 세포로써 지구라는 생물체와 그 운명을 함께해 왔다. 하지만 근대이후의 과학 과 경제사상은 인간의 욕망에 강력한 자극원이 되어 자기조절 능력의 상실을 촉매했고, 그 결 과 '지구온난화'라는 병을 유발하여 인류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위협하기에 이르 렀다. 지구시스템에 대한 명료한 이해와 해결방안에 대한 제시는 어려운 일이다. 문제해결의 실마리 는 그 출발점이 중요하며, 우리에게 있어 그 출발점은 지난 시간 우리가 저질러 왔던 실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우선이다. 그리고 이러한 토대위에 자연과 인간 사이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 관계의 청사진은 자연과 인간의 정반합 출구에서 도출될 것이다. 암세포는 생물체라는 바탕 없이 생존을 유지할 수 없고, 생물체의 생사는 암세포에 의해 결정 되어 진다. 지구의 암세포로 전락한 인간이 자연스럽게 다시 정상세포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이다. 왜냐하면 담배를 끊는다고 해서 진행되고 있는 암세포가 치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잠재적 위험을 지닌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건축이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만 자연과 인간은 함께 그 삶을 공유하며 동행할 수 있을 것이다. 'Save the Earth'가 아닌 'Love in Action'이 필요하다.
12_ NEWS 광주건축사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회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관 련분야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한 제2기 건축사 Academy가 지난 10월 7일, 제1강좌 진행과 함께 공식 개강되었다. 제2기 건축사 Academy의 첫 강 좌는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정석 교수의 '도시디자인-오해와 진실'이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좌는 공개강좌로 진행되어 건축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교수, 학생, 일반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Academy 원장에 추대된 송건 건축사는 인 사말을 통해 "이번 Academy가 건축사로서의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향후 정석 교수의 강좌와 같은 알찬 강좌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한 광주건축사회 심상봉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강필서 부회장은 "건축사 Academy 교육 과정 개설에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다"며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많은 참여로 빛을 내주신 수강신청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향후 제2기 건축사 Academy 강좌는 12월까지 월 2회(총6회) 격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운영위원회는 광주도심재생공모전 2차 심사를 오는 10월 27일 공개심 사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 심사배점 및 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다 고 밝히며 2차 심사는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만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하였다. 지난 8월초부터 공지되어 진행된 도심재생공모전에 전국 건축 관련 학과 대학생들과 일반인 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9월 9일 접수 마감 결과 약 100여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행사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심재생공모전은 대상 1점 이 상금 50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어느 유명 전국단위 공모전 규모의 시상내역 못지않아 건 축 관련 전공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전담하고 있는 강필서 건축사는 "2차 공개심사는 대한민국사람이면 누구 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건축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본지 건축문화사랑이 창간2주년을 기념하여 10월 중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북건축사회에 서 진행될 이번 간담회에 공동발행인이 광주 전남 전북건축사회 회장들과 부회장, 박홍 근 편집인을 비롯한 본지 편집위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발행된 신문 및 운영에 대한 내 부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 내용은 이후 발행될 11월호 창간특집기획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제8회 광주 건축 도시문화제 행사일환인 건축문화 심 포지엄 제1강연이 열린다. 이날 강연 은 경상북도 포항시청 시정건축가인 도창환 건축사를 초청하여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에 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문화제 연계행사로 열리는 건축문화 심포지엄은 총2강 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열리는 심포지엄은 제8회 광주 건축도시문 화제가 개막하는 11월 3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동장소에서 '삶을 위한 장소만들기'란 주제로 (주) 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 대표이자 광주폴리 참여 작가인 조성룡 건축사의 강연이 진행 될 계획이다. 경상북도 포항지역건축사회가 지난 9월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하여 건축문화 탐방 및 세미나를 열었다. 포항시 테라노바팀과 포항지역건축 사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 단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전시관 참 관을 비롯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유 적 둘레길 탐방, 국립아시아문화전 당, 광주폴리프로젝트 등을 답사하였 으며,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광주폴리 참여 작가인 조성룡 건축사를 초청하여 '삶, 풍토, 건축'이란 주제로 특강도 개최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광주건축사회 심상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남지역 교육 이와 같은 행사를 계기로 양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포항지역건축사회는 포항시 테라노바팀과 지역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민과 관이 연 계한 건축 관련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축산업대전 2011' 개최 안내 일 시 : 2011. 10. 27 (목) ~ 10. 30 (일) 장 소 :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 부 제 : 친환경 건축재료의 발견 지역건축사회단신 광주건축사회, 2011년 월례회의 개최 UIA 2011 동경 제24차 세계건축대회 참석 - 10월 14일 (금) 14시, 광주건축사회관 (5층) 회의실서 개최 - 2017 UIA 세계건축대회 서울 유치 최종 확정 광주건축사회는 오는 10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광주건축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1 년 월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건축 관련 현안 업무보고와 정책개발위원회 추진 업무보고 등이 있 을 예정이다. 광주건축사회 회원들의 많은 참석이 요구된다. 광주 전남 전북건축사회원 30여명이 지난 9월 25 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린 2011 동경 제24차 세계건축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2017년도 UIA 세계대회 서울 유치 및 홍보 활동과 각종 강연회 참석, 건축물 탐방, 전 시회 관람 등 다수 행사에 참여하였다. 한편 이번에 참여한 대한민국 건축계 일원의 노력으로 2017 UIA 세계건축대회 서울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 광주건축사회 정상채 회원,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해 - 광주피구연합회장으로서 제5회 광주광역시교육감배 대회 운영 광주건축사회 정상채 건축사(초석 건축사사무소)가 국 민생활체육광주피구연합회장으로서 제5회 광주광역시교 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를 개최 운영하였다. 정상채 건축사는 지난 9월 17일 전남대학교 체육관에 서 광주시내 초 중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개최를 선언하고 대회운영 을 총괄 지휘하였다. 건설분쟁은 공정한 평가와 대화로 해결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 그림 사진공모전 심사 진행해 - 다수 출품작 중 사진 23점, 그림 134점 입상작품 선정 (사)광주건축단체연합 회는 9월 22일과 23 일 양일간 제8회 광 주 건축단체연합회 그림공모전과 사진공 모전심사를진행하였다. 사진 100여 작품과 그림 500여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들은 장시간동안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 하여 사진 23점과 그림 134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하였다. 자세한 입상작 내역은 광주건축 사회 홈페이지(http://gjkira.kira.or.kr/) 공지사항 615번, 616번을 참고하면 된다. 감정인 건축사 정 태 호 25년 공사원가분석 15년 법원 공사비 감정 위원 TEL:(062)512-8044 H P:010-3602-3378
NEWS _13 법령정보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광주건축사회 심상봉 회장과 강필서 부회장, 정명철 이사 등 이 지난 9월 23일 광주 무등 경기장 복싱체육관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시복싱선 수단을 찾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심상봉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 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이번에 열리는 전축체전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광주 건축사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광주건축사회는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스포츠 선수단을 방문하여 격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News 광주 건축계 동정 폐업 - 주남규 건축사 / 남영 건축사사무소 / 자진 폐업 - 2011. 9. 28 (수) 변경 (소재지 변경) - 이왕범 건축사 / 해오름 건축사사무소 / 광주 서구 쌍촌동 1356-7번지 2층 결혼 - 백철우 건축사 / 디바 건축사사무소 / 본인 결혼 - 2011. 10. 1 (토) 부고 - 정호림 건축사 / 동림 건축사사무소 / 빙부상 - 2011. 9. 11 (일) - 위태준 건축사 / 가도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 부친상 - 2011. 9. 21 (수) 201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2012년 10월 광주에서 뵙겠습니다. News 1. 제정이유 그간 석면관리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석면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석면안전관리법 이 제정 공포(2012.4.28. 시행)됨에 따라 법률 및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 및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임 2. 주요골자 가. 석면의 종류(안 제3조) 이 법에 의한 관리대상 석면의 종류를 국내 외사례, 관계법령 등을 참조하여 악티노라 이트 석면, 안소필라이트 석면, 트레몰라이트 석면, 청석면, 갈석면, 백석면의 6종으로 명 시함 나. 석면건축자재의 종류(안 제4조) 석면건축자재의 종류를 단열재, 보온재, 분무재, 내화피복재 등 용도에 따라 7종으로 예 시하고, 필요할 경우 환경부장관이 고시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함 다. 자가측정 대상 및 방법(안 제7조) (1) 자가측정 대상은 법 별표의 법령에 따라 수입 제조 또는 판매되는 석면이나 석면함 유 제품 중에서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조사의 방법과 함께 고시하는 것으로 함 (2) 자가측정 결과의 기록 보존 기간은 3년으로 정함 라. 석면함유가능물질 승인절차(안 제8조에서 제11조까지) (1) 석면함유가능물질 승인 또는 변경승인, 결정통보 서식을 각 각 별지 제2호 및 제3호 로 정함 (2) 가공 변형 작업계획 신고 서식을 별지 제4호로 정하고 작업장의 위치, 면적, 주요 공정 및 시설현황 등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사항을 명시함 (3) 회수 유통금지 명령에 대한 이행보고 서식을 별지 제5호로 정하고 법에서 위임한 공개의 방법, 내용을 구체화 함 마. 석면비산방지계획의 작성 등(안 제15조에서 제18조) 석면비산방지계획서 작성방법을 별표1로 정하고 석면비산방지시설의 설치 및 조치기준 은 별표2에 따르도록 함 바. 석면건축물의 위해성 평가 및 석면지도의 작성(안 제20조) 석면조사기관은 건축물 석면조사 시 위해성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석면지도에 반영하 도록 하며, 위해성 평가의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은 별표3에 따르도록 함 사. 건축물석면조사에 따른 조치(안 제21조에서 제27조까지) (1) 영 제32조제1항제2호에서 위임한 구체적인 석면건축물 관리기준을 별표5로 정하고, 영 제32조제1항제3호에서 위임한 건축물 관리대장의 서식은 별지 제7호로 정함 (2)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은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이 법위반자 등을 제외하고 제 11호 서식에 따라 신고토록 함 (3)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의 교육은 신규교육과 3년마다 받는 보수교육으로 구분하고 교육기관은 출장교육, 정보통신매체의 활용 등 피교육자의 편의를 제공토록 함 아. 슬레이트 처리기준 및 방법(안 제28조에서 제29조까지) 슬레이트 실태조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범위를 정하고 영 제37조제3항에서 위임한 구체 적인 슬레이트 처리기준 및 방법을 별표6으로 규정함 자. 석면해체작업 주변환경 관리(안 제30조에서 제34조까지) (1) 석면해체 제거업자 또는 자치단체장의 석면비산 측정결과 제출시기 및 보고 서식 을 정하고 측정방법, 측정지점, 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고시로 정하도록 함 (2) 석면체 제거업자 또는 자치단체장의 석면비산 측정결과 공개의 방법 및 내용, 환경 부장관에 대한 보고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함 차. 행정처분 세부기준(안 제35조) 법 제34조제1항에서 위임한 행정처분의 기준을 위반행위, 위반횟수 등에 따라 구체적으 로 구분하여 규정함 카. 건축물석면조사에 대한 경과조치 등(안 부칙 제2조) (1) 시행일은 법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로 정함 (2) 법 부칙 제5조제2항에서 위임한 건축물석면조사 유예기간을 공공기관 건축물 및 그 간의 조사결과 석면함유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1999년 12월 31일 이전 건축물은 2년 이내, 그 밖의 건축물은 3년 이내로 구분하여 정함 전남 건축계 동정 입회 - 김병석 건축사 / 신우 건축사사무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830-3 전입 - 신숭민 건축사 / 에스엠 건축사사무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 282 변경 (소재지 변경) - 김율관 건축사 / 미도 건축사사무소 / 전남 목포시 옥암동 1202-1(3F) - 박병열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시인공간 / 전남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1644-8(2F) News 전북 건축계 동정 폐업 - 양재언 건축사 / 대흥 건축사사무소 / 2011. 9. 23 (금) 자진폐업 결혼 - 문종백 건축사 / (유)서해 건축사사무소 / 장녀 결혼 - 2011. 9. 24 (토) '건축과 도시에 대한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창간한 '건축문화사랑'이 창간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발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저희 신문을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창간2주년을 맞이하는 11월호(24호)는 4면을 증명하여 20면, 3,000부를 발행하고 11 월 3일에 개최하는 제8회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입장객들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더욱 의미있는 신문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저희 편 집위원들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 건축문화사랑 편집위원 일동 건축문화 발행처 발행인 편집인 전담기자 편집위원 등록번호 간 별 등록일자 인쇄 제작 광고신청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http://www.me.go.kr 법령 입법예고안)를 참고 하시기 바란다. 2009년 11월 10일 창간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심상봉, 윤문곤, 이성엽 박홍근 곽승국 이순미, 서재형, 강필서, 신영은, 박신남, 정명환 천경훈, 이광영, 박상윤, 정관성, 박종호, 양우현 광주광역시 라00144 월간 2010-01-25 삼화문화사 T.062)222-6660 건축문화 신문 발전기금을 모집합니다! 발전기금 : 1만 원부터 후원방식 : 신협 131-009-471898 (예금주 : 광주건축사회) 문 형 록 반석기초이앤씨(주) 100만 원 (주)토방 건축사사무소 50만 원 (주)슈퍼온도리 50만 원 알파시스템창호(주) 50만 원 T.062)521-0025 표/지/설/명 건축문화 원고모집 건축문화사랑에 게재할 원고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지역건축의 선구자 김한섭 전남건축계의 1세대 건축사 김한섭!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건축에 대한 철학과 열정으로 지역건축계의 수준을 올려놓은 그의 업적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독자사진/지역소식/동호회소식/책/수상/수필/작품노트/건축작품/독자만 평/기타 (기행문, 시, 문학작품, 미담, 학위 취득, 교수 임용, 인사이동 등 회원동정) 원고마감 : 매달 25일 문 의 : 광주건축사회 (Tel : 062-521-0025 ) E-mail : gjkira@empal.com 1. 건축작품 및 기타를 제외한 모든 원고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2. 원고에는 작가의 사진과 사무소명, 직책 및 약력을 첨부. 3. 원고는 아래 한글, 명조체, 10포인트로 작성, 사진은 디지털파일로 제출.
14_ 독자광장 세 상 사 는 느 낌 1507호에게... 그때를 그리워하다 최 유 미 주부 목포시 산정동 곽승원 광주 양만수협 한 편 의 시 사람에게 추억이란 무엇인가? 굴러다니는 몽당연필 한 자루에도 그놈이 깃들면 재잘재잘 이야기가 들린다... 가슴이 저린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하였던 나의 친구... 나도 사람이라고 참 어리석다. 이제야 나는 너의 존재를 느낀다... 너는 진정 나의 가족이었구나. 너를 놓고 오는 길이 이렇게 힘들 줄은 미처 몰랐다. 니 안에 문간방은 어린 나를 품고 내 딸들마저 품어주었었는데... 이제 나는 멀리서 불 켜진 너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구나. 너는 나에게 이다지도 큰 추억이란 놈을 선물했는데 나는 너에게 해줄 것이 아 무것도 없구나. 미안하다. 미안하다. 너를 떠나오기 전날. 혼자서 짐을 싸다 느닷없이 터지는 울음을 나는 주체할 수 없었다. 너도 소리없이 울었겠지. 그 긴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경험을 나는 별로 한 적이 없는데 너는 나에게 그것까지 선물하였다. 내 딸들이 무던히도 좋아하던 너... 이별하는 시간은 꼭 사랑하던 시간만큼 필요하다고 누군가가 그러던데... 나는 아닐 것 같아... 너의 새 가족은 좋은 사람들 같더구나. 널 예쁘게 꾸며 줄 거야. 내 큰 딸은 지가 커서 널 다시 데려온다고 철썩같이 말한다. 믿을란다. 내 큰 딸은 유난히 듬직한 아이니... 그때까지 우리... - 너를 이토록 사랑하고도 몰랐던 어리석은 너의 친구가... 내 가 읽 은 책 선사시대 사랑이야기 알베르토 모라비아 지음 / 이현경 옮김 / 열림원 펴냄 강선영 출판 프리랜서 선사시대 사랑이야기 는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로 불리는 알베르토 모라 비아가 일흔이 넘어서 쓴 어른을 위한 동화집으로, 우리가 흔히 '우화'라 부르 는 이야기 스물 네 편이 실려 있다. 우화의 사전적 의미는 '의인화한 동식물 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 으로 하여 그들의 행통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선사시대 사랑 이야기 는 이 정의에 맞는 우화임에 분명하지만, 단순히 우화라고 만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 이 책의 첫 이야기는 '공중에서 얼어버린 생각'이다. 백만 년 전의 극지방은 기온이 영하 십억 도까지 내려갈 때가 많 았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모든 것이 얼어붙게 마련인 데, 생각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누군가 어떤 생각을 하는 순간, 머리 위에서 뽀글뽀글 수증기 구름이 생기면서 돌고드름처럼 얼음글자가 생긴다. 생각이 머리 밖으로 흘러 나와 얼음글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내 생각을 알 수 있고, 나 또한 누구나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라면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해마는 뱀장어의 꾐에 빠져 생각이 얼지 않는 열대지방으로 간다. 그곳에서 해마는 생각을 되 찾지만, 그 결과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그곳에 사는 사 람들은 생각과 정반대로 말한다는 사실을 생각을 통해 깨 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해마는 다시 극지방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예전처럼 극지방의 '생각하지 않는 생활'로 되돌아가 지 못했다. 이미 '생각하는' 나쁜 버릇이 생겨 버렸기 때문 이다. 해마의 나쁜 생각은 그대로 머리 위에 얼어붙어 드러 났고, 극지방의 친구들은 해마에게서 멀리 도망쳐 버렸다. 해마는 아무와도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얼음판 위에 홀로 앉 아 생각만 할 뿐이었다. 일단 하나의 이야기만 예로 들었지만 선사시대 사랑이야 기 에는 이와 같은 기상천외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대부분 의 우화는 매우 짧은 스토리를 통해 강렬한 계몽적 메시지 를 주는 반면 이야기의 배경은 대체로 우리 사는 세상과 대 동소이하다. 하지만 선사시대 사랑이야기 는 이야기의 배 경이나 상황 자체가 황당할 정도로 매우 재기발랄하여 그 야말로 SF우화라고 불러야 할 듯싶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더웠던 올 여름을 밀어내는 상쾌한 가을바람 같 은 책, 선사시대 사랑이야기 를 권한다. 건 축 사 G a l l e r y & P h o t o 복사꽃 유화 10호 어느 시인은 봄바람에 멍이든 복사꽃이 인간의 영혼을 흔들어 무념, 무실, 무감한 님에게 생동감을 부여한다고 한다. 부안내소사 설선당 내소사(설선당과요사)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 설선당의 지붕선이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자연에 포근히 안긴 내소사 설선당 전경 아름답다. 조영철 화가 / 건축사_ 모양 건축사사무소(전북) 作 (전북무형문화재 제125호) 시대:조선인조18년(1640년) 촬영자 : 박상윤 건축사기자(전남)作
전면광고 KIRA Gwangju A Chapter of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_15 새시대!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광주건축사회! - 시민 곁엔 언제나 든든한 300여 광주건축사회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광주 개최 대한민국 8,000여 건축사들의 축제가 광주에서 개최 됩니다.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축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명 : 201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일 시 : 2012. 10월 중 장 소 : 광주 지역 일원 광주건축 도시문화제 개최 매년 광주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광주건축 도시문화제가 올 가을, 시민들을 찾아갑 니다. 행사명 : 제8회 건축도시문화제 일 시 : 2011. 11. 3(목) ~ 6(일) 장 소 :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치평동) 국제건축문화 교류 광주건축사회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일본 JIA 후쿠오까회와 활발한 건축문화 교류를 통해 한 일 양국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교류는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제목의 교류 1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하였습니다. 시민안전 결의대회 광주건축사회원은 내진설계 및 구조안전확인 업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위법건축물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회 부 부 이 감 회 회 장 장 장 사 사 심 강 강 강 김 김 박 신 정 정 차 이 조 상 석 필 현 권 선 홍 찬 명 상 은 광 휴 봉 훈 서 구 수 영 근 균 철 채 영 천 환 500-876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485 (중흥동 694-10) Tel.(062)521-0025 6 Fax.(062)528-0026 홈페이지 http://gjkira.kira.or.kr
16_ 전면광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 / ISO 9001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