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211년 산업전망 Neutral 성장성 좋은 종목만 보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와 여행업체 선호 미디어광고/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우리의 의견은 Neutral이다. 주요 종목들이 성장성 이 제한적이거나 Valuation상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성 장성이 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와 여행업체를 선호한다. 세부 업종별 전망 미디어/광고업종의 경우 규제완화를 통한 국내 광고시장 확대가 중요하나 규제완화 조치 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본격적인 시발점은 연말/연초 종합편성 채널의 방송 송출이 될 것 인 바 올해 광고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내국인 카지노는 객장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반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증설 가능성에 베팅하여 신규매수에 가담할 만큼 매력적인 주가수준이 아니다. 규제가 적고 중국이라는 커다란 신규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낫다. 여행업종의 경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2분기 패키지 고객수 증가가 둔화되었으나 이는 일시적이고, 3분기 성수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인 바 일시적인 공백기를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영화업종의 경우, 컨텐츠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분기 실적부진을 주 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하반기 성수기를 차분히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Top Picks 우리의 선호주는 모두투어와 GKL이다. Contents 1.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업종 하반기 투자전략 2. 미디어/광고업종 하반기 전망 3. 카지노업종 하반기 전망 4. 여행업종 하반기 전망 5. 영화업종 하반기 전망 Top picks 모두투어(816/BUY) GKL(1149/BUY) Analyst 송선재 2-3771-7512 sunjae.song@hanaw.com 2 4 5 6 7 8 9 모두투어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반기 24% YoY인데 비해 하반기에는 65% YoY로 하반기 에 이익모멘텀이 크다. 여행수요의 증가와 M/S 상승에 힘입어 금년 매출액은 +23% YoY 증가하고, 레버리지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45%/5% 증가할 것이다. GKL은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입어 전체 Drop액이 6% 증가하고 21년 지나치게 하락했던 Hold Ratio도.6%p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3% 증가할 것이다. 211년 /212년 각각 3.1%/4.5%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다. Top Picks 모두투어 (816) : BUY / TP 45,원 GKL (1149) : BUY / TP 21,원 투자포인트 여행시장의 호조세 지속 하반기 이익모멘텀 우수 경쟁업체 대비 낮은 Valuation Multiple 중국 내 고소득자 증가로 인한 수혜 실적 턴어라운드 높은 수준의 기대 배당수익률 1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1.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업종 하반기 투자전략 1)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와 여행업체 선호 미디어광고/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우리의 의견은 Neutral이다. 주요 종목들이 성장성이 제 한적이거나 Valuation상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와 여행업체를 선호한다. 최선호주는 모두투어와 GKL이고, 차선호주는 CJ CGV와 파라다이스이다. (1) 미디어/광고업체인 제일기획은 주 고객인 삼성전자가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수혜 가 예상되나 Valuation과 주가도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왔다. 현재 P/E가 과거 5년 평균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Valuation Multiple 확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Multiple 확장을 이끌 동인은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비롯한 각종 광고 규제완화 조치이나 도입이 지연되고 있고, 인건비 증가로 이익증가가 크지 않아 주가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2) 내국인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의 경우 객장 내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반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증설 가능성에 베팅하여 신규매수에 가담할 만큼 매력적인 주가수준이 아니다. 우 리는 규제가 적고 중국이라는 커다란 신규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 인 전용 카지노업체(GKL과 파라다이스)를 선호한다. (3) 여행업체의 경우, 일본 대지진과 원전문제 영향으로 2분기 패키지 고객수 증가가 둔화되었 으나 이는 일시적이고, 3분기 성수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는 바 일시적인 수요 공백기는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여행업종 내에서는 이익모멘 텀이 앞서있고, Valuation 상 매력적인 모두투어를 선호한다. (4) 영화업종의 경우, 전체 영화시장의 객수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극장업체들의 성장전략 은 M/S 상승을 통한 시장재편을 꾀하거나 관람객들의 지출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는 CJ CGV와 같이 자금력을 확보한 대형사가 유리한 상황이다. 일시적인 컨텐 츠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실적부진을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하고, 성수기를 차분히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3D영화의 비중상승을 통해 객단가 상승도 예상된다. 표 1. 주요 커버리지 업체들 Valuation Table (단위: 원, 십억원, %, 배) 업체명 투자의견/TP FY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EPS ROE BPS PER PBR 제일기획 Neutral 21.12A 614.6 55.8 133.8 15. 913 17.2 5,966 15.2 2.3 14, 211.12F 651.5 57.8 111.9 93.8 816 13.7 6,459 17.2 2.2 강원랜드 Neutral 21.12A 1,313.7 571.2 555.7 421.8 1,972 21.1 1,55 14.2 2.7 29, 211.12F 1,38.7 599.7 69.2 463. 2,164 2.7 11,742 11.6 2.1 GKL BUY 21.12A 528.5 95.6 94.5 71.5 1,156 36.2 3,38 17.9 6.2 21, 211.12F 578.5 123.9 126.8 67.7 1,94 3.4 3,882 15.5 4.4 BUY 21.12A 451.6 33.4 52.5 4.2 442 9.4 5,295 9..8 파라다이스 7,1 211.12F 361.6 6.7 74. 56.3 619 12.3 5,71 1.6 1.2 하나투어 모두투어 CJ CGV 자료: 각 사, 하나대투증권 Neutral 21.12F 26.1 28.3 29.5 22.3 1,92 22.4 1,987 22.7 4. 56, 211.12F 239. 36.5 4.7 3.8 2,652 25.7 13,69 17.2 3.5 BUY 21.12A 117.1 19.4 2.8 16. 1,96 27.6 8,81 18.6 4. 45, 211.12F 144.5 28.2 31.6 24. 2,861 31.8 11,88 12.5 3.2 BUY 21.12F 53.2 67. 46.9 33.3 1,617 13.6 12,595 17.3 2.2 32, 211.12F 553.9 77.3 57.2 43.5 2,18 15.6 14,453 14. 2. 2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2) Key Check Point (1) Trend 변화 세부업종별로 영향력이 큰 사회적/산업적 Trend들은 다음과 같다. (1) 여행업종: 출국자수 증가율이 중요하다. 21년 1,142만명(+35% YoY)을 기록했던 내국 인 출국자수는 211년에도 1% 증가하면서 1,26만명(+1% YoY)을 기록할 것이다. 고 소득층 위주로 여행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전년 발생하였던 항공좌석 공급부족의 경우 국적 기의 증편과 외항사, 저가항공사 등의 신규취항을 통해 해소될 것이다. (2)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종: 중국인 입국자수가 중요하다. GKL과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입장 객수는 28년 1분기 4.6만명이었으나 21년 4분기 11.2만명으로 2.5배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출국자수가 증가하 고 있고, VIP들의 카지노 수요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한국인 카지노들은 지리적 이점과 마 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다. (3) 영화업종: 3D영화의 비중이 체크포인트이다. 객수 증가가 미미한 가운데, 29년 단행된 티켓단가 인상효과가 끝난 상황에서 향후 성장동인은 3D영화의 증가이다. 다행히 3D영화 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극장 쪽에서도 3D상영관을 확대하고 있다. 3D영화의 부상은 자 금력이 풍부한 상위업체 위주로의 시장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3) Key Check Point (2) 규제/제도의 변화 각종 규제들도 필수 체크포인트이다. (1) 미디어/광고업종: 현재 시점에서는 방송 규제완화를 통한 국내 광고시장 확대가 중요하다. 하지만, 규제완화 조치는 3년째 지연되고 있다. 본격적인 시발점은 종합편성 채널의 방송 송출이 될 것이다. 문제는 종편의 매체력이 검증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방송송출 도 하반기 혹은 내년이나 가능하다는 점이다. 올해 광고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효과는 크 지 않을 것이다. (2) 카지노업종: 내국인 카지노업종은 증설 가능성이 체크포인트이다. 최근 영업장 면적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노력이 맞물리면서 증설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치 /사회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라 쉽사리 결론나기 어렵다. 또 다른 이슈는 내 년부터 시행될 카지노 개별소비세이다. 카지노 순매출액 대비 약 3.5% 전후로 부과될 예정 인데, 212년 이익의 마이너스 요인이다. 4) Key Check Point (3) 시장재편 상대적으로 규제변수가 적은 업종에서는 시장재편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1) 여행업종: 항공권 판매대행 수수료가 없어진 가운데 이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소형사들의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패키지상품에 대한 기획력과 브랜드 신뢰도, 자금력에 기반한 항공좌석 확보능력 등에서 대형사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다. (2) 영화업종: 전체 영화시장의 객수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집객력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시설투자 자금력이 있는 선발업체가 M/S 상승에 유리한 국면이다. CJ CGV와 같은 대형업체들은 관람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전략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3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2. 미디어/광고업종 하반기 전망 1) 규제완화조치가 지연되고 있어 211년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5% 성장한 8.9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도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인한 역기저 효과와 더불어 경제성장률도 둔화되면서 명목GDP대비.7% 비중을 차지 하는 광고시장도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과 규제완화를 통한 국내시장의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 다. 하지만, 국내 미디어/광고업체 중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업체는 제일기획뿐이고, 현재로 서는 대부분 주력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해외광고 물량을 소화하는 선이다. 이는 제일기획의 주 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동력으로 보기 어렵다. 현재 시점에서는 방송 규제완화를 통한 국내 광고시장 확대가 중요하다. 하지만, 규제완화 조치 는 3년째 지연되고 있다. 본격적인 시발점은 종합편성 채널의 방송 송출이 될 것이다. 종편은 시청률 확보를 위해 컨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광고영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광고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다. 이는 역차별 해소를 위한 지상파 광고규제 완화(중간광고, 광고총량제 등)의 필요성을 높일 것이고, 광고단가 및 내수율(=수수료/취급고) 인상, 민영 미디어렙 제도의 도입 등 광고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시킬 것이다. 문제는 종편의 매체력이 검증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방송송출도 하반기 혹은 내년이 나 가능하다는 점이다. 올해 광고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게임은 내년부터이다. 2) 투자전략: 서두를 필요는 없다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과 목표주가 14,원(목표 P/E 17배)을 유지한다. 주 고 객인 삼성전자가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나 Valuation과 주가도 이를 지 속적으로 반영하여 왔다. 현재 P/E는 17.2배로 과거 5년 평균 14.3배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추 가적인 Valuation Multiple 확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비롯한 각종 광 고 규제완화 조치가 지연되고 있으며,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세전이익 증가율이 +7%(일회 성 요인 제거)에 그칠 것이다. 그림 1. 광고시장규모 추이 (Wtr) Ad. Market Size(L) YoY(R) (%) 1 4 9 3 8 7 2 6 1 5 4 (1) 3 2 (2) 1 (3) (4) 91 93 95 97 99 1 3 5 7 9 11F 자료: 제일기획, 하나대투증권 그림 2. 제일기획 P/E Band (Won) 2x 17x 14x 11x 8x 2, 18, 16, 14, 12, 1, 8, 6, 4, 2, 25.1 5.1 27.1 7.1 29.1 9.1 211.1 11.1 자료: 제일기획, KRX, 하나대투증권 4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3. 카지노업종 하반기 전망 1)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상대적 우위 카지노업종은 성장성과 규제변화라는 두 가지 틀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 수요초과 상태인 내국 인 카지노는 공급이 제한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공급이 충분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중국이라는 신규 수요처가 부상하면서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 내국인 카지노의 공급제한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선행되어야 하나 가늠하기 어려운 외생 변수이다. 그 동안 내국인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 주가를 이끌었던 동인은 운영 효율성 상승과 증설 기대 감이었다. 운영 효율성은 머신게임의 교체, 빈자리 확인시스템/예약시스템/전자식 테이블게임 의 도입 등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금년 머신게임의 교체는 전체 96대 중 44대에 불과하 고, 기타 시스템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효율성 향상은 제한적이다. 성장성 회복을 이해서는 증설이 필수이나 이는 규제사항이라 예단하기 어렵다. 최근 영업장 면 적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노력이 맞물리면서 증설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치/사회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라 쉽사리 결론나기 어렵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공급 측면에서의 규제변수에서 자유롭고, 중국인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 을 발굴했다. GKL과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입장객수는 28년 1분기 4.6만명이었으나 21년 4분기 11.2만명으로 2.5배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VIP들의 카지노 수요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한국 인 카지노들은 지리적 이점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다. 하반기 주요 이슈는 내년부터 시행될 카지노 개별소비세이다. 카지노 순매출액 대비 약 3.5% 전후로 부과될 예정인데, 212년 이익의 마이너스 요인이다. 2) 투자전략: China Play에 집중하자 강원랜드(투자의견 Neutral)는 이익증가가 둔화된 가운데, 증설 가능성에 베팅하여 신규매수에 가담할 만큼 매력적인 주가수준이 아니다. 중국이라는 커다란 신규시장을 발굴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인 GKL과 파라다이스를 선호한다. 그림 3. 강원랜드의 연간 Drop액 추이 그림 4. GKL과 Paradise의 중국인 입장객수 추이 (Wbn) 8, 7, KWL's Drop '3~7 CAGR 12.8% '7~'12F CAGR 2.8% (') 8 7 GKL's Chinese Customers Paradise's Chinese Customers 6, 6 5, 5 4, 4 3, 3 2, 2 1, 1 2 3 4 5 6 7 8 9 1 11F 12F 8 9 1 자료: 강원랜드, 하나대투증권 자료: GKL, 파라다이스 5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4. 여행업종 하반기 전망 1) 하반기로 이연된 수요의 분출 3월 일본 대지진과 원전문제 영향으로 4~5월 선예약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면서 주가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이다. 과거 쓰나미, SARS 등의 선례처럼 자연재해는 수요의 일시적 이연, 혹은 목적지 이전을 초래할 뿐 수요의 감소를 가져오지 않는다. 일시적으 로 움츠렸던 여행수요는 일단 예약취소라는 행동으로 표출되고, 목적지와 시기에 대한 재고민 후 다시 재예약을 통해 현실화될 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지진/원전 영향으로 한 분기 정도의 출 국자수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나 3분기 성수기에는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 21년 1,142만명(+35% YoY)을 기록했던 내국인 출국자수는 211년에도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는 금년 약 1,26만명(+1% YoY)의 출국자수를 예상한다. 고소득층 위 주로 여행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전년 발생하였던 항공좌석 공급부족의 경우 국적기의 증편과 외항사, 저가항공사 등의 신규취항을 통해 해소될 것이다. 유가상승으로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여행상품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유류할증료 인상은 상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4% 정도에 불과하다. 환율상승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이 정 도의 가격상승은 수요위축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연말까지 환율하락을 예상한다. 여행시장은 대형업체로의 재편이 지속될 것이다. 패키지상품에 대한 기획력과 브랜드 신뢰도, 자금력에 기반한 항공좌석 확보능력 등에서 대형사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여행사들의 항공권 단순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없앤 가운데 이 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소형사들의 수익기반도 약화되고 있다. 2) 투자전략: Simple is Better 여행업체에 대한 투자전략은 하나투어냐, 모두투어냐의 문제이다. 우리의 선택은 모두투어 (BUY, TP 4.5만원)이다. 그 이유는, (1) 두 회사 모두 출국자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성 비용을 집행하는 하나투어에 비해 모두투어는 기존사업에 집중하는 전 략을 구사하면서 M/S가 상승하고 이익모멘텀도 앞서 있고, (2) P/E Multiple도 하나투어는 17 배인데 비해 모두투어는 13배로 낮아 주가적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림 5. 패키지 출국자수 증가율과 환율 (%) Package Growth (L, YoY) (Won 1 FX Rate (R) 8 그림 6. 모두투어 M/S (%) 11 Modetour's M/S 8 9 1 6 4 2 (2) 1, 1,1 1,2 1,3 9 8 7 6 (4) 1,4 5 (6) 6 7 8 9 1 11F 1,5 4 6 7 8 9 1 11F 자료: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국은행, 하나대투증권 자료: 모두투어 6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5. 영화업종 하반기 전망 1) 객단가 상승이 주도하는 시기 한국 영화시장은 29년 이후 관람객수 증가를 통한 성장보다는 객단가 상승이 성장을 주도하 는 시기로 바뀌었다. 인당 관람회수가 22년 2.2회에서 29년 3.2회로 고점을 기록한 후 21년에는 3.1회로 하락했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영화 관객수도 26년~21년 1.5억명 수준에서 연평균 1~2% 성장 중이다. 즉, 객수(Q)를 통한 성장은 제 한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객수 증가가 미미한 가운데, 영화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6%의 성장했 다. 이는 29년 단행된 티켓단가 인상과 더불어 객단가가 높은 3D/4D 영화의 비중상승이 주 요인이다. 티켓단가 인상효과가 끝난 상황에서 향후 성장동인은 3D영화의 증가이다. 다행히 3D영화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극장 쪽에서도 3D상영관을 확대하고 있다. 3D영화의 부상은 자금력이 풍부한 상위업체 위주로의 시장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체 영화시장의 객수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극장업체들의 성장전략은 (1) M/S 상승을 통 한 시장재편을 꾀하거나, (2) 관람객들의 지출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M/S상승 측면에서는, 집객력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시설투자 자금력이 있는 선발업체에게 유리 한 상황이다. 1위업체인 CJ CGV가 유리한 국면이다. 객단가 상승의 경우는, 관람객을 기반으 로 스크린광고 영업을 활성화하거나 매점소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이 채택된다. 즉, 관람객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전략이다. 2) 투자전략: 비수기에 사서 성수기에 팔자 영화는 흥행산업이지만 영화상영은 수십편의 영화를 통해 흥행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 상 영업체의 분기 실적부진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일시적인 컨텐츠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것이 며, 연간으로 보면 꾸준히 성장한다. 즉, 일시적인 부진을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2분기부터 캐러비안의 해적4 (3D), 쿵푸팬더2 (3D), 트랜스포머3 (3D), 해리포터 (3D), 제 7광 구 (3D) 등 기대작들이 개봉되면서 CJ CGV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특히, 기대작들이 대부분 3D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티켓단가 상승도 예상된다. 3분기는 최대 성수기이다. 그림 7. 영화시장 규모 그림 8. CGV M/S추이 (Wbn) 1,4 Korean Movie Market Size(L) YoY (%) 6 (%) 35 1,2 1, 5 4 3 8 6 3 2 25 4 1 2 2 1 2 3 4 5 6 7 8 9 1 11F (1) 15 6 7 8 9 1 11F 12F 13F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하나대투증권 자료: CJ CGV, 하나대투증권 7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모두투어 (816) 하반기 이익모멘텀 우수 BUY 목표주가(12M): 45,원 현재주가(5월17일): 35,85원 영업이익 YoY 증가율은 상반기 24%, 하반기 65%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제시한다. 3월 일본 대지진과 원 전문제 영향으로 2분기 패키지 고객수 증가가 둔화되면서 주가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 으나 이는 일시적이다. 과거 쓰나미, SARS 등의 선례처럼 자연재해는 수요의 일시적 이 연, 혹은 목적지 이전을 초래할 뿐 수요의 감소를 가져오지 않는다. 3분기 성수기에는 다 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다. 일시적 수요의 공백기는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24% YoY 증가하는 데 비해, 하반기 매출 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5%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하반기에 이익모멘텀 이 더 양호하다. 여행수요의 증가와 M/S 상승에 힘입어 211년 매출액은 +23% YoY 증 가하고, 레버리지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45%/5% 증가할 것이다. M/S상승 지속 여행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전년 발생하였던 항공좌석 공급부족현상은 국적기의 증편과 외항사/저가항공사의 신규취항 등을 통해 해소되면서 출국자수가 1% YoY 증가할 것이 다. 이러한 가운데 여행시장은 대형업체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품기획력과 브랜 드 신뢰도, 항공좌석 확보능력 등에서 대형사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항공 권 판매대행 수수료도 없어지면서 이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소형사들의 수익기반도 약화 되고 있다. 패키지 기준 M/S는 전년 9.2%에서 금년 9.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투어 대비 Valuation 매력 보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성 비용을 집행하는 하나투어에 비해 모두투어는 기존 패키지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M/S 상승속도도 빨라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앞서 있다. 이에 비해 P/E 13 배로 하나투어의 17배에 비해 낮아 Valuation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 Key Data KOSDAQ 지수(pt) 51.72 52주최고/최저(원) 42,6/24,9 시가총액(십억원) 31.1 시가총액비중(%).3 발행주식수(천주) 8,4. 6일 평균거래량(천주) 19.1 6일 평균거래대금(십억원) 3.7 1년 배당금(원) 6 11년 배당금(예상,원) 86 외국인 지분율(%) 21.51 주가상승률 1M 6M 12M 절대 5. 1. 24.5 상대 11.1 1.8 26.2 Consensus Data 211 212 매출액(십억원) 144. 169. 영업이익(십억원) 27.4 34. 순이익(십억원) 22.2 27.5 EPS(원) 2,65 3,293 BPS(원) 1,133 12,949 Stock Price (천원) 6 모두투어네트워크(좌) 상대지수(우) 15 5 13 4 11 3 9 2 7 1.5 1.8 1.11 11.2 11.5 Financial Data 투자지표 단위 29 21 211F 212F 213F 매출액 십억원 61.4 117.1 144.5 159.6 172.9 영업이익 십억원.2 19.4 28.2 32.4 35.5 세전이익 십억원 1.5 2.8 31.6 36.5 4.5 순이익 십억원 1.2 16. 24. 27.8 3.7 EPS 원 144 1,96 2,861 3,35 3,66 증감율 % 96. 1,219.2 5.1 15.5 1.8 PER 배 193.1 18.6 12.5 1.8 9.8 PBR 배 4. 4. 3.2 2.6 2.2 EV/EBITDA 배 1,194.6 11.1 6.6 5.1 4. ROE % 2.4 27.6 31.8 29.1 26.2 BPS 원 6,943 8,81 11,88 13,569 16,282 Net DER % (96.5) (123.6) (123.3) (121.3) (118.3) Analyst 송선재 2-3771-7512 sunjae.song@hanaw.com 자료: 하나대투증권 8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GKL (1149) 중국 내 고소득자 증가로 인한 수혜 BUY 목표주가(12M): 21,원 현재주가(5월17일): 17,원 영업이익 3% 증가 + 3.1%/4.5% 기대 배당수익률 GKL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한다.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 입어 전체 Drop액이 6% 증가하고 21년 지나치게 하락했던 Hold Ratio도.6%p 상승 하면서 영업이익이 3% 증가할 것이다. 211년/212년 각각 3.1%/4.5%로 예상되는 배 당수익률(예상 배당금은 주당 55원/78원)도 매력적이다. China Play 유효 Hold Ratio 하락, 일본 대지진 등 일련의 부정적인 뉴스로 인해 중국 입장객수 증가라는 커다란 트렌드가 가리워져 있는 상황이다. 29년 1분기에 중국인 입장객은 3.3만명으로 11% 비중을 차지했는데, 21년 4분기에는 6.9만명으로 2% 비중을 차지했다. 금년 1 분기에는 그 비중이 23%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우리는 중국인 입장객이 211년에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되살아나는 실적 vs. 낮아진 주가 Multiple 동사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17% 하락하며 KOSPI 지수를 28% 하회했다. 주가하락의 이유는 Hold Ratio 하락과 이에 따른 실적부진이었다. 하지만, 전년 13.6%를 기록했던 Key Data KOSPI 지수(pt) 2,12.41 52주최고/최저(원) 24,95/14,15 시가총액(십억원) 1,51.5 시가총액비중(%).9 발행주식수(천주) 61,855.7 6일 평균거래량(천주) 548.1 6일 평균거래대금(십억원) 8.8 1년 배당금(원) 62 11년 배당금(예상,원) 55 외국인 지분율(%) 27.63 주가상승률 1M 6M 12M 절대 7.6 (2.) (23.6) 상대 9.4 (3.8) (5.9) Consensus Data 211 212 매출액(십억원) 578.6 638.8 영업이익(십억원) 119.2 125.3 순이익(십억원) 75.6 97.5 EPS(원) 1,224 1,577 BPS(원) 3,816 4,571 Hold Ratio는 금년 상반기 14%대로 개선되고 있고, 전문모집인대가/판촉비 등 판관비 절 감노력으로 인해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 금년 288억원의 일시적인 세금추징으로 EPS는 5%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 증가할 것이다. 주가급락으로 Valuation 매력은 상승했다. GKL의 현재 P/E는 수정 EPS(금년 일시적 세 Stock Price (천원) 4 35 3 25 그랜드코리아레저(좌) 상대지수(우) 12 1 8 금추징 제외)를 기준으로 11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15배에 비해 낮다. P/B 역시 현재 4.4배로 과거 평균 6.5배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실적이 다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낮아 졌던 Valuation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2 6 15 1 4 1.5 1.8 1.11 11.2 11.5 Financial Data 투자지표 단위 29 21 211F 212F 213F 매출액 십억원 488.8 528.5 578.5 627.5 674.2 영업이익 십억원 129.3 95.6 123.9 122.2 135.4 세전이익 십억원 133.4 94.5 126.8 126.8 142.1 순이익 십억원 1.9 71.5 67.7 96.4 18. EPS 원 1,676 1,156 1,94 1,558 1,745 증감율 % 67. (31.) (5.4) 42.4 12. PER 배 11.7 17.9 15.5 1.9 9.7 PBR 배 6.4 6.2 4.4 3.5 2.9 EV/EBITDA 배 7.2 9.9 6.1 5.7 4.8 ROE % 69.6 36.2 3.4 35.8 32.9 BPS 원 3,88 3,38 3,882 4,83 5,775 Net DER % (93.9) (9.) (93.) (97.5) (99.1) 자료: 하나대투증권 Analyst 송선재 2-3771-7512 sunjae.song@hanaw.com 9
211년 하반기 산업전망 211년 5월 23일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모두투어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1.7.13 BUY 45, 원 1.1.4 BUY 33, 원 9.1.16 BUY 23,6 원 9.8.3 BUY 22, 원 (원) 모두투어네트워크 수정목표주가 5, 4, 3, 2, 1, 9.4 9.7 9.1 1.1 1.4 1.7 1.1 11.1 11.4 GKL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11.4.11 BUY 21, 원 1.11.29 BUY 26, 원 (원) 3, 그랜드코리아레저 수정목표주가 2, 1, 9.5 9.8 9.11 1.2 1.5 1.8 1.11 11.2 11.5 투자의견 분류 및 적용 1. 기업 및 산업의 분류 기업분석 분류 BUY(매수) Neutral(중립) Reduce(비중축소) 적용기준 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15% 등락 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하락 가능 Compliance Notice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송선재)는 자료의 작성과 관련하여 외부의 압력 이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았으며,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신의성 실 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본 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211년 5월 23일 현재 해당회사의 지분을 1%이상 보유 하고 있지 않 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송선재)는 211년 5월 23일 현재 해당 회사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산업분석 분류 적용기준 Overweight(비중확대) 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Neutral(중립) 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15% 등락 Underweight(비중축소) 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 가능 2. 투자의견의 유효기간은 추천일 이후 12개월을 기준으로 적용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 우에도 무 단 복제 및 배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 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1